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40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시민계획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고양시 미래상, 비전, 분야별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시하는 2040년 미래 비전, 목표, 전략계획, 분야별 계획 목표, 실천 전략 등을 2040고양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계획단은 고양시에 거주하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누리집 고양소식(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고양시 도시계획정책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ckhman@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는 도시, 교통, 환경, 민생안전, 문화, 복지, 관광, 자족 등에 대한 미래 방향 제시를 위해 다양한 분과로 시민계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연령, 성별, 희망 분야 등 고려해 참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 통보하며, 시민계획단은 내달부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면서 총 4회에 걸쳐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2040도시기본계획 수립 첫걸음을 시민과 함께 수립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계획단 창의성과 고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도시 미래상과 장기비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 플라워마켓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워마켓은 꽃박람회 기간 한시적으로 열리는 마켓으로, 방문객에게 관엽-다육식물-난관엽-분재-야생화 등 다양한 꽃과 화훼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고양시 화훼 농가 33여곳이 재배한 화훼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농가 간 직거래를 촉진해 화훼 소비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플라워마켓은 1게이트 인근(장미원)과 노래하는 분수광장 등 2곳에서 운영되며, 무료 구역에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다. 1게이트 인근(장미원) 플라워마켓에선 화훼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노래하는 분수광장 인근에도 플라워마켓이 열린다. 화훼류와 농-특산물을 비롯해 의류 잡화-수공예품-민속용품-차-문구류 등 이색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플라워마켓 담당자는 23일 “올해는 플라워마켓이 이분화돼 운영된다. 장미원 부근 마켓뿐 아니라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마켓에도 방문해 화훼류와 이색 소품까지 모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부 사항은 꽃박람회 공식 누리집(giff.flower.or.kr/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4월21일부터 6월27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운용 효율성-투명성-건전성 등을 증대해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다. 공모 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비롯해 △주민 안전사고 및 지역 재난-재해 예방 사업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이다. 다만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단순 민원 성격 사업 △사유지 내 시행되는 사업 △타 공공기관에서 시행해야 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예산 규모는 시민제안형 2억원, 읍면동 자치계획형 8억원 등 10억원이며,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 이후 구리시의회 예산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참여 방법은 구리시 누리집 열린행정에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신청, 주민e참여(주민참여예산)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기획예산담당관)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권했다. 한편 구리시는 작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보도 정비사업(우미내 마을 인근 보도 정비) △장애 없는 보행환경 조성(갈매중앙로 보도 단차 정비 공사) △수이랑길 골목 환경 개선 △새말공원 내 안개분사기(쿨링포그) 설치 등 4개 사업을 올해 추진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2일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7393억원을 편성했으나 부결됐다며 이로 인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어려운 시기에 민생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깊이 우려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빠른 시일 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수정-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월 신년인사회에서 읍면동별로 민원을 수렴하고 현장 검토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긴급사업을 추경안에 포함했다. 그러나 추경안 부결로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 정비공사(6000만원)를 비롯해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 공사(7000만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 공사(1억5500만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 정비 공사(1억1500만원)는 시행하지 못하게 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15억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1500만원)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될 자금 19억4100만원 지출도 가로막히게 됐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도 직격탄이 우려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추가 지원(3억원) △개인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2억원)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애인 추가 지원이 힘들게 됐다. 필수사항인 재난 예방도 밀리게 됐다. △하수도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 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60억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 보수 공사(10억원) △지방하천 유지관리(3억원) 등도 확보하지 못했다. 시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17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5억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3억원)도 가로막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여가로도 나아갈 수 없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부결로 시민이 입는 피해가 크다. 김포시는 시민 안전과 재난예방, 취약계층 민생 보호를 위해 최대한 빨리 다시 추경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긴축이 불가피한 김포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사업 시급성과 타당성 부족 예산과 불투명한 예산 사용 문제로 경기도 감사 중인 홍보기획관 예산, 중복 편성 된 예산을 삭감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홍보예산 방탄을 위해 민생 직결 예산을 모두 부결시켜 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통으로 일관하며 홍보에만 열 올리는 김병수 시장과 막말을 일삼는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의회와 시민 앞에 사과하고, 공직사회 공정성과 책임을 회복하는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포시는 1회 추경 심의가 끝난 지 한 달도 안돼 2회 추경안을 내빌고, 아직 4월인데도 3회 추경을 예고하고 있다"며 “추경을 계속 요구하기 전에 김병수 시장의 불통행정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집행부 거수기로 전락시킨 김병수 시장 행태에 반성하는 자세부터 가지라"고 직격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유동인구가 급증한 양주시 '옥정 중심상가' 일원, 도시 활기가 높아지는 만큼 밤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법 광고물이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야간을 틈타 기습적으로 살포되는 전단지, 무단 설치된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은 물론 보행 안전까지 위협받는 실정으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오는 24일 시민 인식 개선과 자율 정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야간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단속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양주경찰서, 옥정2동 사회단체협의회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이 참여한다. 이들은 상가 밀집 지역과 유흥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광고물 설치 업소에 직접 방문해 계도 안내문을 배부하며 자진 정비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부터는 양주경찰서와 협력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본격화하며 지속적인 야간 합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단속 대상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전단지 및 벽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에어라이트-입간판 △야간시간대 기습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 등이다. 양주시는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안내 서비스', '시민 참여형 수거보상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정비 활동을 이어 왔지만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야간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는 단속과 함께 사전 계도 활동도 병행해 단속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 상인의 자율적 인식 개선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광고물은 도시 품격을 훼손하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고질적인 문제"라며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모두가 걷고 싶은 도시, 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지역사회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놀이터(팝업 놀이터), 드론존, 체험 부스 등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1인당 1000원의 '자유이용권 스탬프'를 구매한 후 놀이기구 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유이용권 수익은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돼 나눔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축제 의미를 더한다.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맨 정명훈-김민희가 '명량 운동회'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더욱 흥미롭고 유쾌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운동회는 선착순 2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행사 안내에 포함된 주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포천시는 행사 당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병골 사거리에서 '달리는 커피'까지 구간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인근 하천 둔치주차장 등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내실 있는 축제 준비를 위해 포천시는 21일 '어린이날 축제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운영 방식, 안전대책,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