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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양주시에 공업지역 물량 46만3000㎡ 배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4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화성, 양주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46만 3천㎡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으며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 6000㎡ 가운데 131만 8000㎡를 지난해 7월에 배정(1차)했으며 이 중 73%인 96만 8000㎡를 경기북부 지역, 27%인 35만㎡를 경기남부 지역에 배정했었다. 올해 1월 2차 수요조사를 거쳐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일명 경기북부 대개발), 평화경제·기회발전특구와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시에 이번 승인물량의 84%인 38만 8000㎡, 화성시에 16%인 7만 5000㎡을 포함해 총 46만 3000㎡를 배정(2차)했다. 도는 남은 물량 88만 5000㎡도 시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차질 없이 배정할 계획이며 배정한 물량은 분기별로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경기북부 지역에 배정된 물량은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과 연계돼 흩어진 기업을 집적화해 동종업계 간 융합과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공업용지, 기반시설 확충 및 신규 생산시설 확보 등을 통해 개발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뚜렷하게 낮은 지역의 주민 소득 기반을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산재한 공장이 체계적·계획적으로 정비돼 사업장 및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직·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현재 공사 중인 양주 테크노밸리, 양주 회천 첨단산업단지 함께 경기북부 경원축의 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공업지역 물량 공급으로 공장 밀집지역 재정비, 기반시설 확충, 지역주민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배정된 공업지역 물량은 남부-북부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지역인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을 물량을 배정했고 앞으로도 북부지역에 많은 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도는 북부지역 성장관리권역에 물량 확대를 검토하고 경기북부 대개발 TF 균형발전 분과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이상일, “반도체 기업 맞춤형 ONE-STOP 행정지원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신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부터 투자 환경 조성, 행정 인·허가, 정주여건 조성, 기업의 사회공헌까지 기업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지원책을 펼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은 시와 기업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하며 시 관계부서 공직자들은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현장 의견을 접수하고 소통과 조율을 위한 창구 단일화로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시의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진행하고 기업과 인허가 관련 부서의 이견을 조율하는 소통 창구를 단일화해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인허가 처리 속도를 단축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까지 유도해 지역주민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시의 지원으로 ㈜고영테크놀로지는 건축물의 용도변경과 사용승인 등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 짓고 올해 3월 수지구 상현동으로 본사 및 지주사를 이전했다. 시는 공장 신축 과정에서 진출입로 위치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던 ㈜서플러스글로벌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조율했고 산재된 인허가 관계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진출입로 위치 조정 △건축허가 △개발행위 허가 △도로점용 허가 등의 인허가 행정절차를 빠르게 처리했다.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애플트리와 기흥구 중동에 있는 위크론의 공장 신·증축 과정에서도 인허가 관련 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해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아울러 기흥구 지곡동에 있는 기업인 제이에스티 관계자들로부터 장마철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로정비 사업 요청 의견을 접수했고, 올해 관계 부서와 협업하여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함께 시는 기업과 지역 공동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간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의지를 표한 기업과 지원이 필요한 기관을 연결하고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업에 제안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시와 장학금 기부와 취약계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캠프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용인에서 '용인 드림업 반도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용인학 강좌 현장 탐방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과의 유대관계를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시는 기업과의 맞춤형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향후 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지원을 위해 구축한 'ONE-STOP 행정지원'은 기업의 유치와 투자, 정주여건 조성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장기적인 계획"이라며 “각종 인허가 절차에서 담당부서가 달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행정절차와 소통 창구를 일원화해 사전컨설팅과 함께 부서 간 협업을 이끌어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내 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기업활동 전반에 걸친 지원 방안과 사전 검토를 통한 문제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시장이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전날 발생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주차장 옹벽 붕괴 사고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는 22일 오후 1시10분경 발생한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 붕괴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 및 신속한 복구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시장은 안전진단을 통한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 분석 및 복구작업에 필요한 소요 예산과 인력 편성,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이재민 지원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최근 싱크홀과 같은 지반 붕괴를 동반한 사건-사고가 연달아 보도되고 있어 시민이 불안해 떨고 있는 와중에 우리 지역에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안이 매우 위중하고 심각한 만큼 신속히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원인 분석과 복구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임시거주시설에 계신 이재민들이 누구보다 힘든 상황일 터이니,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특히 “남양주시의회는 신속한 해결을 위해 예산 편성 등 집행부에서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22일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뒤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해당 아파트 이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등을 청취한 뒤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들러 이재민 불편을 챙겼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3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운영위원회 소관 예산 210만원,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 3000만원,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예산 4억8000만원을 삭감했으며, 삭감된 예산은 전액 예비비에 증액하기로 결정하고 수정 가결됐다.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가 심사한 △남양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 복지환경위원회가 심사한 △남양주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원안 가결됐다. 특히 작년 10월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보류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은 이번에 재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현미-김영실 의원은 각각 다산동 보육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 방안 및 유럽형 트롤리버스를 활용한 시티투어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정현미 의원은 다산신도시 내 보육-돌봄-놀이 인프라 확충 시급성을 강조하며 △공사가 진행 중인 다산역 환승주차장 내 '송영보육스테이션(가칭 맘편한보육스테이션)'설치 △조성 예정인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체육특화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제안했다. 김영실 의원은 '유럽형 트롤리버스'를 활용해 △남양주 핵심 관광지를 하나의 코스로 연결하는 관광순환노선 구축 △버스 정차 지점마다 지역 소상공인 참여 프로그램 배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와 연계 △문화 해설 서비스 도입 등 체험형 시티투어 관광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6월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제312회 임시회를 열어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환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도로부속물 손괴자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가 23일 남양주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남양주시가 관리하는 도로부속물을 고의 또는 과실로 파손한 경우 시민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공공시설물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이진환 의원은 “최근 2년간 연 평균 60건 이상 도로시설물 파손이 발생했으며, 이 중 약 30%는 손괴자의 자진신고로 복구됐지만 나머지는 추적이 어려워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쓰여졌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손괴자를 신속히 확인하고 수리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연간 약 1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포상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현금 및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할 수 있고, 1인당 연간 지급 한도액을 설정해 전문 파파라치 등 오-남용을 방지하는 운영 방안도 조례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에 해당하는 도로부속물에는 △가드레일 및 휀스 △방음벽 △무단횡단방지시설 △도로표지 △도로중앙분리시설 △도로충격흡수시설 △볼라드 △시선 유도봉 △경계석 등이 해당된다. 이들 시설물 손괴 원인으로는 차량 뺑소니, 고의 손괴, 과실에 의한 파손 등이 지적되고 있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감시와 참여를 통해 공공시설 보호 의식을 높이는 한편, 도로 안전 및 남양주시 예산의 효율적 집행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수 양주시의원이 2023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에 이어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경제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는 거버넌스 연구 및 지역혁신솔루션 전문기관으로서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주민생활 편익 확대, 경제활력 증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공모 신청을 받고 수상자를 엄정하게 선발했다. 김현수 의원은 중소기업 협력체계 구축,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 교육 체계 마련,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활성화 노력 등 경제-교육-산업 전반에 걸쳐 거버넌스 정책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2022년 '양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을 통해 공동구매, 판로 확대는 물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현수 의원은 “효율을 높이는 협치(거버넌스)는 시민-정부-기업-대학이 함께 참여해 서로 연결하는 실천 과정이며, 그 중심에 지역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현장에 기반한 정책을 통해 양주의 혁신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영보 양평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예산 편성 과정의 절차적 부당성과 주민 설득 부족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무리한 사업 추진을 비판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영보 의원은 “기초적인 이용자 조사나 효과 분석도 없이, 주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나 납득할 만한 설득 과정도 없이 추진되는 주차장 조성이 왜 이렇게 서둘러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특히 해당 사업은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데도 예산을 편성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2시간 30분간 질의와 토론 끝에 '심사보류' 결정을 내린 사안이, 불과 몇 주 만에 명확한 이유나 논의 없이 다시 의결된 것은 민주적 절차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며 “이 사업이 누구에게 절실한 것인지, 또 추진하지 않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원 조성 목적과 불일치를 지적하며 “다문근린공원은 도보 이용을 전제로 하는 생활권 공원으로, 대규모 주차장이 필수라는 주장은 공원 기본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며, 본말이 전도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담당 부서조차도 주차장 필요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이 사업이 군민 전체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특정한 방향에서 추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운다"고 덧붙였다. 최보영 의원은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군민 혈세 투입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다. 판결 결과를 지켜본 후 예산을 편성해도 전혀 늦지 않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2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지방의회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소속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양평군 현황에 맞는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해 의원들 전문적인 의정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는 양평군의회 의원과 직원을 포함한 25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의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김창범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원장의 '결산 개념 및 심사 기법'을 주제로 각각 100분씩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 심사기법은 오는 6월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 일정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고, 결산심사 기법은 예산안 분석 및 심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양평군 행정 현황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의원들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정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의왕시 지하 안전관리를 위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서창수 의원은 “최근 한 달 동안 전국에서 6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는 사망자와 부상자를 발생시키고 인근 주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심각한 사례"라며 “이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며, 우리 의왕시도 지하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창수 의원은 현재 의왕에서 진행 중인 2곳의 지하철 공사, 곧 진행될 GTX-C 노선 공사뿐 아니라 인덕원∼동탄(인동선), 월곶∼판교선(경강선 복선전철) 등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동선 오전역과 시청역 구간 옆으로는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왕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현장 인근의 싱크홀 위험성을 강조하며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의왕시가 서창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에서 2023년도까지 발생한 싱크홀은 총 15건으로 상하수관 손상 3건, 매설물 공사 부실 5건, 다짐 불량 7건으로 확인됐다. 서창수 의원은 이에 대해 “자료로 확인된 의왕시 지반침하는 큰 사고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반침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노후 하수관인 것 역시 간과하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서창수 의원은 “하수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의왕시의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42%에 달하고, 30년, 50년 이상 된 노후 관로는 현황 파악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며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시급성을 설파했다. 이어 의왕시 지하 안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대한 면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특히 노후 하수관로 전체에 대한 정밀 조사 후 체계적인 정비 사업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지하 공간 변화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사전 예방 강화와 법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하게 되어 있는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관련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서창수 의원은 “시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 사후 대책보다는 사전 예방에 힘쓰고, 안전을 위한 예산 투자는 결코 아껴서는 안 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동두천시-안양시-양평군-의정부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2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투자유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민간 전문가 10명을 투자유치위원으로 위촉했다. 투자유치위원회는 △투자유치 전략-국제통상 △모빌리티-자율주행 △인공지능-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 정책과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투자유치위원들은 광명시 미래 산업 기반 조성과 기업 유치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열린 회의에선 경기도시공사(GH)와 함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전략과 특화 방안을 논의했다. GH 관계자는 “유망 산업 분야와 대상 기업군을 정리하고, 기업 유치 설명회 등을 열어 광명시와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광명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에서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조례 개정 등 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산업 중심 전략적 유치 활동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퇴계원사거리부터 퇴계원고등학교까지(약 1.6킬로미터) 도시계획도로(대3-2호) 확장공사 마지막 구간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주민과 함께 퇴계원중학교에서 주공아파트를 잇는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체육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점검은 해당 도시계획도로 경과보고로 시작해 공사 구간을 주광덕 시장과 주민이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이뤄졌다. 주민들은 해당 구간 교통 혼잡, 안전시설, 보행 여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남양주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보다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은 현장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방식"이라며 “단순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주민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바로 개선 방안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로 건설과 정비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총사업비 약 655억원을 투입해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해당 사업을 진행했으며, 2003년 4구간(390m)을 시작으로 1-2구간(562m)에 이어 현재 3구간(685m)이 막바지 공사에 접어든 상황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37억원을 투입해 퇴계원초-중학교 통학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165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부터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17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착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대에서 내수면 어류 산란과 번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산란장을 조성했다. 그동안 북한강 주변에는 산란을 위한 수초가 적고 물고기 산란장소가 부족해 산란량 감소 현상이 반복되고 팔당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토산 어종이 사라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총사업비 1806만원(도비 40%, 시비 60%)을 투입해 4200㎡ 면적의 인공산란장 조성을 추진했다. 인공산란장은 자연 산란장소와 유사하게 만든 인공어초에 쏘가리,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 산란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양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3일 “향후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산란장, 치어 방류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관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회원들은 장마 전까지 산란지와 서식처를 잃은 물고기들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꾸준히 관리-유지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 머리카락을 자르는 순간, 동두천의 끝없는 고통을 잊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며 시민들의 절박한 마음을 대표로 담아 드러내겠습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3일 동두천 보산동 미2사단(캠프 케이시) 앞에서 삭발식-기자회견에 참여한 뒤 이같이 토로했다. 이날 삭발식과 기자회견은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동두천시민이 지난 74년간 겪어온 희생과 피해에 대한 강력한 항의 표시이자 정부와 주한미군의 약속 불이행에 대해 행동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특히 거주의 자유도 재산권 행사도 제한된 걸산동 주민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주한미군 행태를 맹렬히 비난하며 “내 집 가는데 허락받고 가야 하는 곳이 대한민국 세상천지에 어디 있느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삭발식에는 심우현 범대위원장-김승호 동두천시의장도 참여해 “더 이상 일방적 희생을 감수할 수 없다"는 결의를 다졌다. 심우현 범대위원장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해 왔는데, 이제 그 희생이 당연하다는 생각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호의를 권리로 아는 정부와 주한미군은 정신 차리고 똑바로 보상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대위는 지난 2014년 미군기지 동두천 잔류 결정 뒤 정부와 미군이 약속한 보상과 지원을 10년 넘게 이행하지 않은 상황을 지적한 뒤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장기 미반환 공여지 지원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평택과 동등한 지원(19조원 예산 및 대기업 유치 지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정부 주도 추진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 패스 발급 △동두천 제생병원을 종합병원으로 개원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74년간 주한미군 주둔지로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졌다. 그 바람에 발생한 피해는 막대하다. 범대위는 “동두천시 전체 면적 중 42%가 미군에게 제공됐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연간 527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 74년간 누적된 그 피해액은 25조원을 넘어선다"고 주장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년 제55회 지구의날(4월22일)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지자체-기업 등이 동참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다. 안양시는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안양시청과 만안-동안구청, 안양아트센터, 평촌아트홀 등 공공건물과 조형물 등 41곳 전등을 일괄 소등하며 지구의날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자전거 또는 도보 출근을 권장하는 '오늘, 지구를 위해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도 이날 걸어서 청사로 출근했다. 오는 26~27일에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기후변화를 주제로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재생가능에너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 조성뿐 아니라 특별교육프로그램으로 새활용(업사이클) 그림책 만들기와 지구온난화 주제 그림책 '얼음펭귄' 윤나라 작가를 초청해 강연 및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세대에 지구를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다양한 교육,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관내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5년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고물가 시대 청년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평군에 거주 중이며,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1985년생부터 2007년생 출생자가 대상이 된다. 지원 내용은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급하한다. 지원 시험에는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이 포함된다.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5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접수한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 내역에 한해 지원되며 지원금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서류 보완 및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양평군 미취업 청년을 위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청년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적극적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시공 품질,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위원회의 사업계획 변경 심의 과정에서 반영된 주민 건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장마철을 대비해 하천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점검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강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악천후에도 현장을 걸으며 시공 상태와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에는 의정부시 생태하천과-호원1동 주민센터, 시공사, 감리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는 주민 건의에 따라 조성 중인 생태탐방로와 생태교육장 등 사업 대상지 전 구간을 걸으며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의정부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을 반영해 우기 전까지 보완 작업을 마무리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공정 확인이 아닌, 주민 목소리가 실제 공간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며 “시민 품으로 돌아갈 생태하천을 안전하고 완성도 높게 마무리하겠다. 작은 미비점도 놓치지 않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태하천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136억원(도비 68억, 시비 68억)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건천화된 하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태하천 자연성 회복 △수생태계 복원 △생태경관 개선이 목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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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3일 고양꽃전시관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주재하고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관련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간부회의에서 이동환 시자은 “올해 꽃박람회에는 25개국 200여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만큼 방문객이 고양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다시 찾고 싶어지도록 질서 있는 행사 운영, 깨끗한 환경 유지, 친절한 안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문객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주차공간 등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특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안전 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8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투자유치 기반을 다진 일정을 공유한 뒤 “부동산 개발-컨설팅 기업인 크레이그앤비치와 MOU 체결로 공립 식물원 조성 등 총 70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확인했고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과 면담을 통해 글로벌 호텔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며 “후속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오는 9월 열릴 '2025년 제10차 UCLG ASPAC고양총회'에 대해 언급하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만큼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장간부회의를 마치고 이동환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 고양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꽃박람회 행사장 주요 시설물, 방문객 동선, 교통, 편의시설 등을 확인하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개최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2일 화도읍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히 대응하고 이재민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오후 1시10분께 화도읍 소재 아파트 지상 주차장의 옹벽이 무너져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함께 아래로 추락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양주시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남양주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육안 점검을 우선 실시했다. 또한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옹벽 지지대와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이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남양주시는 사고 지점과 인접한 아파트 약 40가구에 대피를 안내했으며 인근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이재민용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다. 현재 임시 대피소에는 11가구 27명이 입소해 있으며, 남양주시는 구호 물품 및 식사 제공 등 생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화도체육문화센터로 이동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주광덕 시장은 “입소한 주민 불편과 건의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조치는 즉시 취하라"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향후 응급 복구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안전관리자문단을 통한 추가 점검과 상황판단회의를 열러 향후 조치계획을 논의하고, 남양주시의회에 사전 설명을 거쳐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 다산동 초등학교 교장단이 22일 '펀그라운드 다산'을 방문해 해당 공간을 체험하고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단은 △청소년 수요를 반영해 조성한 노래방 △셀프 사진기 △AR 멀티스포츠체험실 등 펀그라운드 다산의 주요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장단 관계자는 “펀그라운드가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학생들 사고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조로 설계돼 인상 깊었다"며 “우리 학교도 이런 공간 구성 방식을 참고해 학생 중심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그라운드 다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펀그라운드 다산을 자연스럽게 교육 현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이 이 공간을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에게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 개관한 펀그라운드 다산은 '맘편한 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3일 현재 누적 이용자 수가 2만5000명을 넘어서면 청소년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태권도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인성교육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한 학기 동안 인성과 자기방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중심 수업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전문 태권도 지도사가 태권도 기본 정신인 예의, 배려, 존중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호신술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간단한 호신술 동작을 배우며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물론 상대를 존중하며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까지 익히게 된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흥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인성교육은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이뤄진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3일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예원예술대학교와 사회복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무원 및 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사회복지 분야 심화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6먕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 공유 △특별장학금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광모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복지 인재를 양성하고 양주시와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에는 250여개 사회복지시설에서 53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복지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인력의 역량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시와 예원예술대학교는 정례적인 교류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봄의 끝자락, 양주시 장흥면 매내미 벚꽃길을 따라 교외선 열차가 달리고 있다. 벤치에 앉아 이를 바라보는 관광객 모습은 너무도 찬란했던 그래서 더 이상 머물 수 없는 봄날의 수채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주택조례를 일부 개정해 공동주택 공용보안등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 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중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보안등 전기요금이 별도로 고지되는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양평군은 상반기 중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전기요금 일부 또는 전액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공동주택 보안등은 주민의 야간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데도 그동안 입주민이 유지관리비를 전적으로 부담해 왔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등 계량기 별도 설치 등 전기 설비 관련 사항은 한국전력공사로 문의하면 되며, 사업 신청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양평군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공모사업에 관내 6개 상점가가 모두 선정돼 도비 1억300만원(전액 도비)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과천 전역 상권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소비 촉진 행사다. 소비자가 상품 구매 후 일정 금액을 환급받거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체감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 통큰 세일에는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과천상점가, 중앙동상점가, 과천스마트케이골목형상점가, 과천시소상공인연합회 등 6개 상점가 762개 점포가 참여한다. 특히 기존 2개 상점가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전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규모와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작년 2000만원 규모였던 지원 예산도 올해는 5배 이상 늘어났다. 행사가 열리는 9일간 상점가에선 구매 금액에 따른 환급 행사,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지역별로 참여 점포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포스터와 홍보물을 만들어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소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본 행사를 적극 추진한다. 행사에 참여한 상인은 직접적인 매출 상승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재방문 고객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욱 지역경제과장은 23일 “작년 통큰 세일 환급 행사가 시민의 체감 물가 안정과 상권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됐던 점이 이번 사업 확대 배경"이라며 “과천시 전 지역 상점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수습 후 추진될 신안산선 공사에 광명시민이 전문성을 갖고 안전 점검에 참여할 전망이다. 광명시는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신안산선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인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에 7개 분야 전문가를 참여시킨다고 23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공사의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 투명하게 점검하고 관리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시민 참여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문 분야는 지반 기초, 토목 시공·구조·안전 등 시공 관련 전문가와 시민이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갈등관리, 자치분권, 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또한 사고 현장 인근 주민에게 추천받은 주민 대표 14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들은 신안산선 준공 시까지 광명시를 통과하는 전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23일 영상회의실에서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 첫 번째 전문가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시민 참여 전, 위원회 활동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논의하고, 시민 참여 구조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상인 자치분권연구소장은 “시민이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감시자이자 제안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체계를 명확히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상표 한국건설기술연구소 이사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안전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안한 의견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공-시행사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고로 신안산선 공사 안전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졌다"며 “공사가 투명하게 공개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와 시민이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제도개선 방향을 지속 논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향후 전문가 분과와 시민 분과 회의를 정례화해 시민 의견을 공사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시행-시공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자체의 안전 관리 역할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안전한 지하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내달 30일과 31일 광명시민회관 무대에 국립극단 제작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올린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개발한 작품으로 프랑스 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청소년극으로 재창작했다. 원작에 담긴 독설과 유머 재기 넘치는 대사와 화려한 시구로 가득한 낭만적인 사랑이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관객과 만난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청소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4인 4색' 사랑 이야기를 통해 극장을 나서는 관객에게 마음 따뜻함을 선사한다. 특히 무대를 가르며 펼쳐지는 검술 장면은 낭만 활극의 힘 있고 리듬감 넘치는 연출을 선사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공연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청소년 50%, 광명시민 2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는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6일 시민이 봄꽃이 되는 특별한 봄맞이 걷기 행사 '폭싹 걸었수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애기봉 마중'과 '꽃이 되는 시간'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꽃이 되는 시간'은 꽃이 그려진 양산을 펼치며 출렁다리를 건너 생태탐방로를 따라 전망대까지 걷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두가 봄의 일부가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애기봄 마중'은 전시관 매표소에서 출발해 봄날의 숲속 경치를 감상하며 전시관까지 조성된 산책로를 걷는 행사로 행사 중에는 매표소부터 전시관까지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꽃이 되는 시간'은 전시관 앞 주차장에서 작은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참가자는 김포문화재단이 제공하는 양산으로 관람객 참여형 퍼포먼스에 참여하게 된다. 공연으로는 클래식 앙상블 그룹 '한음앙상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요들송 '요들누나동혜', 색소폰 연주 '채정원', 한국 광대 마술 '김광중'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를 유도한다.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삔 만들기, 자동요술 팔찌, 봄을 담은 책갈피,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3일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걷기 코스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여유와 정서적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참여형 이벤트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내 공중화장실을 성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관리한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하천 주변 공중화장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양시는 'AI성별인식CCTV'를 관내 공중 여자화장실 45곳 입구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I성별인식CCTV는 다른 성별인 사람이 화장실에 출입할 경우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에 즉각 알람이 울린다. 그러면 관제시스템의 운영 화면에는 해당 화장실 위치 및 명칭이 함께 표시되며, 해당 CCTV 및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 범죄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공원-하천 주변 공중화장실 85개 중 45곳에 AI성별인식CCTV를 설치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28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통해 안양시는 해당 화장실 위치와 주변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범죄 예방은 물론 추후 증거 확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옥분 스마트도시정보과장은 “전국적으로 화장실 성범죄 소식이 지속돼 공중화장실이 시민에게 두려운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공중화장실에 지속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최근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도 강화했다. 기존 휴대형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해 왔으나 날이 갈수록 불법 촬영 카메라가 다양화-지능화됨에 따라 안양시는 작년 85곳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상시 탐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총 8000여대 CCTV로 도시 안전-교통-재난재해 등을 통합 관리하며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스마트 기술을 도시 곳곳에 적용해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스마트한 환경을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왕시 혁신 주니어보드는 자율적으로 참여한 MZ세대 지원자들로 구성된 청년 참여조직으로, 조직문화 개선, 제도 혁신,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내부 혁신 플랫폼이다. 제3기 주니어보드는 재직기간 7년 이내 MZ 공무원 30명, 8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니어보드는 약 6개월간 팀별 회의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및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발대식에서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가 조직 혁신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혁신 주니어보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시민 곁 지키는 인천시장으로 사명 다하겠다”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 “인천이 선도한 정책이 이제 대한민국을 바꾸는 길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국민 여러분께는 감동으로, 우리 인천에는 자부심으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비록 대통령 경선 후보로서의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여전히 시민 여러분의 곁을 지키는 인천시장으로써 사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한 소회를 진솔하게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께, 저 유정복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대통령 선거에 나섰다"면서 “그 여정 속에서 혼란스러운 국정의 빠른 정상화,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정치상황 극복, 그리고 국가소멸 위기에 처한 극심한 인구문제 등 수많은 국가현안에 대해 저의 의견을 밝히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그 대안의 실마리는 인천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정책과 실적 속에 있었다"며 “그동안 우리 인천이 달성한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경제성장률 1위, 도시브랜드 1위 등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전 국민 앞에서 당당하게 정책을 밝히고 또 공약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또 “그 결과 제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출마한 지 단 2주 만에 우리 인천은 성장의 아이콘, 혁신의 아이콘, 그리고 미래의 아이콘으로 전 국민에게 인식되고 있다"면서 “저는 선거에서 단지 표를 얻기 위한 달콤한 거짓말보다 양심과 책임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했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에 진짜 필요한 것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정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이것은 저의 뒤에 든든한 인천시민들이 있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이 모든 과정은 결코 저 혼자만의 도전이 아니었다. 저와 300만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성과, 저와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앞으로도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면서 “인천이 대한민국이다. 감사하다"고 하면서 그동안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인천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sih31@ekn.kr

성남시,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 첫 회의...공동선언문도 발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3일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올해 첫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성남시장)'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는 시 공무원, 교수, 의사, 종교·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기업·산업 관련 대표자, 청년·여성 활동가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저출산 극복 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시행 계획인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부모 교육 사업 △아이 든든 첫돌 축하금(30만원) 지원사업 △청년기업 정착 자금(월 30만원) 지원사업 등 200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최근 1년간 추진해 온 초·중·고교생 저출생 인식 개선 인구교육,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 시간제보육실 '해님달님 놀이터' 등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응 사업 추진 사항도 짚어 나갔다. 올해 정책사업 실행 결의를 다지기 위한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공공과 민간이 동반자로서 협력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출산과 양육, 노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강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누구나 존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돼 인구 구조에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실행에 우리가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26일 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 등 12곳에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일제히 개관한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려고 최근 4개월간 사업비 1억6800만원을 들여 개방형 야외 도서관을 만들었다. 해당 도서관이 있는 곳은 지역별로 △수정지역 숯골광장(태평동),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 △중원지역 중원유스센터(옛 중원청소년수련관) 광장, 산성공원 △분당지역 율동·중앙공원, 정자·판교역 광장, 야탑역 광장(2곳), 탄천 서현동 공공용지 내 피크닉장 등이다. 각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도심 속 거실'을 주제로 꾸며졌으며 트인 공간에 미닫이문이 달린 빨간색 디자인의 책장(가로 1200㎝, 세로 2200㎝, 폭 80㎝)을 설치해 3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주변에는 긴 의자 또는 빈백 소파 등을 설치해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비치된 책은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꺼내 읽고서 당일 도로 제자리에 꽂아 놓으면 된다. 시는 '책 읽는 광장 도서관 지킴이(시민 자원봉사자·총 12명)'를 1명씩 배치해 하루 2시간씩 탄력적으로 시설을 관리하도록 했으며 담당 지역 공공도서관 직원은 분기마다 비치 도서를 신간으로 교체한다. 한편 시는 12곳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대표해 중원유스센터 광장(하대원동)에서 26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연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일상을 누리는 새로운 독서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26일 청계산 자락 옛골마을 일대에서 '철쭉 축제'를 연다. 시의 '시화'인 철쭉을 널리 알리고 옛골마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계산 철쭉축제 추진위원회가 올해로 19년째 개최하는 축제다. 이날 축제는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각종 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특설무대가 마련돼 고등동 주민자치센터의 3개 팀(36명)이 사물놀이와 '토요일 밤에', '여고 시절' 등 기타 연주, '분 내음', '풍악을 울려라' 등 노래 공연을 펼치며 초청 가수 임창정, 심신, 도시아이들의 무대 공연도 마련된다. 성남예총의 미니콘서트도 이곳에서 열려 진태완 씨의 사회로 초청 가수 우연이, 소명, 류지현, 우현우, 이영순 무용단이 출연해 가요와 트로트, 춤 공연을 펼쳐 축제의 흥을 돋운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차려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포토존, 제기차기, 팽이 등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룰렛 돌리기, 경품 추첨 등 부대 행사가 열린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계산 자락에 만개한 철쭉 속 문화예술공연의 흥겨움을 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 시화 철쭉은 척박한 토질에도 잘 성장하는 특징이 있으며, 줄기찬 번영을 상징한다. sih31@ekn.kr

김동연 “최상목 부총리, 관세협상에서 미국에 어떤 약속도 하지 마라” 경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이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3일 트럼프 발 관세 협상과 관련, “최상목 부총리에게 경고한다"며 “어떤 약속도 하지 마라"고 잘라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무감각·무책임·무대응의 정부가 월권까지 행사한다면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글에서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1%대로 반토막이 났다"면서 “마이너스 성장의 경고등까지 켜졌다"고 적었다. 김 후보는 이어 “트럼프 관세 폭풍의 여파 때문이라는 말은 잘못됐다"며 “차라리 인재(人災)라는 말이 더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특히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방미 목적을 '한미동맹'을 튼튼히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대단히 위험한 인식이다. 트럼프식 협상에 무지한 접근"이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아울러 “권한대행 때처럼 대통령인 양 행세해서는 안된다"며 “단기적 위기 대응도 못 해온 정부가 국익을 좌우할 협상에 나서 뭔가를 약속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월권"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제 경험에 비춰보면, 트럼프는 관세를 통해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는 등 반대급부를 얻는 '패키지 딜'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원스톱 협상'은 우리에게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와함께 “관세는 관세대로 방위비는 방위비대로 사안별로 분리하는 '살라미식 접근'을 해야 한다"며 “새 정부는 치밀하고 담대한 협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대한민국의 전략적 가치와 자산을 가지고 미국에 요구할 건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면서 “과거처럼 지금도 한국과 미국은 얼마든지 상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 현안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브릿지 고양(Bridge Goyang)'을 이달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릿지 고양'은 고양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는 대담 형식의 라이브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60분간 진행된다. 방송에는 고양시 실-국-소를 비롯해 구청, 직속기관, 산하기관 관계자가 직접 출연해 주요 시정 정보를 소개하며 전문 사회자 진행 아래 시민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특히 29일 첫 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출연해 고양시 미래 비전과 시정 전반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방송에선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연거점도시 조성,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자족도시 개발, 스마트 건강도시, 책 읽는 도시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주제로 다룬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나눈다. 박종민 언론홍보담당관은 “브릿지 고양은 시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누구나 보이는 라디오 '브릿지 고양'은 고양시 유튜브(youtube.com/@goyangcity)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주요 역세권 주변 방호울타리 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설물 설치는 주요 역세권 주변 보행섬 또는 광장과 같이 개방된 시민 공간에 대한 우발적인 차량 돌진 사고를 물리적으로 차단해 보행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구리시는 2025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 사업에 선정돼 총 1억2000만원(경기도 보조금 50%, 시비 50%)을 투입했으며, 차량용 방호울타리(187m), 가드레일(18경간), 보행자방호울타리(330m)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8톤 차량이 시속 55km/h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는 구리시 관내 첫 사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하철 개통 이후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한 만큼 주요 역세권 주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밀집 구간을 정확히 파악해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교통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의정부시는 올해 1분기 동안 지방세 체납액 54억원을 징수해 최근 5개년 동기 대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징수 목표액 76억원 중 71%에 해당하며, 작년 동기보다 22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성과는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 도입, 압류 및 공매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 전년도 세무조사 추징 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의정부시는 작년 시범 운영한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 실시해 디지털 기반 원스톱 징수 행정을 강화해 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 예고, 행정제재 대상자에 대한 사전 예고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 체납으로 남아있던 세무조사 추징 부과분에 대해 꾸준히 관리하는 등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김정일 징수과장은 23일 “4월부터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징수율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전개해 안정적 재정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3일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 시도와 관련해 '파주시민을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리지 마십시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지난해 10월 31일 이곳 임진각에서 납북자가족모임과 탈북민단체측의 대북전단 살포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때 저는 온 파주시민들의 뜻을 모아 현장에서 이를 저지한 바가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혼란한 시기에 또다시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로 인해 파주시 주민 안전과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파주시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파주시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중지를 촉구합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즉각 살포 행위를 멈추고 파주에서 퇴거하십시오! 파주시 전 지역은 재난안전법에 따른 위험구역입니다. 저는 법이 위임한 권한에 따라 대북전단 살포의 즉각 중지를 명령합니다. 납북자 송환 소중합니다. 그러나 그 정당한 목적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파주시민의 희생을 담보로 해서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누구도 파주 시민의 삶을 위협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명분으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을 위협할 때, 이런 공격에 대항할 권리 역시 파주 시민에게 있습니다.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북한의 오물 풍선과 확성기 공격에 빌미를 주고 있습니다. 대북전단 살포가 북한의 오물풍선과 확성기 공격의 불씨입니다. 따라서 대북전단 살포 제지는 산불의 원인이 되는 불씨를 진화하는 일이고, 시민 안전과 재산, 삶을 지키는 정당한 권리 행사입니다. 그리고 실정법을 지키는 민주 시민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대북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테러 행위입니다. 파주 시민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타협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파주시장의 존재 이유입니다. 파주시는 해당 행위를 막기 위한 모든 행정-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며, 불법적인 살포 시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는 파주시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불법을 멈추고 즉각 퇴거하십시오. 즉각 퇴거하십시오. 2025년 4월 23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한 업소 건물을 매입 후 새롭게 단장해 '성평등 파주'라는 이름을 내건 반(反)성매매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22일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주요 사회단체장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수십 년 동안 불법성매매가 지속되며 수많은 성매매여성의 인권이 유린되던 공간을 시민 품으로 되돌린 '성평등 파주' 첫출발은 올해 중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 달성을 위한 상징적 첫걸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곳은 향후 △각종 예술 작품 전시 △반성매매 물품 전시 △시민 대상 반성매매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파주시 시립예술단의 식전 행사로 시작돼, 반성매매 문화 확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캘리그래피 낙관식,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성매매집결지를 시민이 중심이 되어 폐쇄하고 앞으로 시민 바람을 담은 멋글씨와 도시풍경화 작품 등 전시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성매매집결지 폐쇄에는 시민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3일 “이번 '성평등 파주' 개소는 단순한 공간 변화가 아니라 시민 공간으로 변화가 이뤄지는 시발점이 되는 공간이 되고,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올해 성매매집결지를 꼭 폐쇄하고 다시 환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청년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함께노는 청년클럽'에 참여할 청년 동아리원을 모집한다. 함께노는 청년클럽은 관심사와 취미를 공유하는 청년이 자발적으로 모여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모집을 통해 9개 동아리가 먼저 구성됐다. 이번 모집은 이들 동아리에 회원으로 함께할 청년 99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naver.me/FqWrRGXc)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 또는 재직증명서 등 하남시 생활권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지망과 2지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발되지 않을 경우 미선발 또는 2지망 배정이 이뤄질 수 있다. 각 동아리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하남시는 동아리별 최대 35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별도 참가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운영되는 동아리는 △러닝을 주제로 하는 '뜨거운 냄새'△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맨몸운동 '하남 스트릿'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하남시 청년봉사단 선영' △발성과 발표력 향상 및 오디오북 제작을 경험하는 '스피치 클럽' △중급 테니스 교류 활동 '하남 테니스 떠돌이들' △여성 전용 풋살 동아리 '천둥FS' △호신술 및 주짓수를 배우는 '스스로 지키는 주짓수 클럽' △비누 제작과 힐링이 결합된 '비누Chill' △아이패드 드로잉을 통해 그림책과 굿즈를 제작하는 '하아작' 등 9개다. 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취미 모임을 넘어 청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한다. 동아리별 오리엔테이션은 내달 8~9일 진행되며,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3일 “청년이 단순히 취미를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함께 어울리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하고 싶은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노는 청년클럽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하남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하남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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