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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전공실무 워크숍 개최…패션·연극·영상으로 교육성과 공유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가 2026학년도 1학기 전공실무 워크숍 발표회를 최근 교내에서 개최하고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쌓아온 전공 역량과 실무 성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재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익힌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실무 능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화예술계와 관광산업계, 시니어모델 분야 관계자와 지역사회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봤다. 행사에는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자 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 범국민 추진위원회 이참 대표를 비롯해 최병석 지역협력위원장, 학교법인 도하학원 관계자, 상명대 재단 글로벌예술연합회 이진경 대표가 참석했다. 또 동덕여대 모델과 정주연 교수, 단국대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 심은초 교수, 안산모델협회 정현숙 사무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와 함께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 70플러스 다시봄, 수원행복채움모델단,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에그웨이팀 등 전국 시니어모델 단체와 교육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워크숍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오프닝 패션쇼가 펼쳐졌고, 2부에서는 '열정과 패션'을 주제로 한 2학년 패션쇼와 모델교육지도사 과정 학습자들의 훈련 시범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 교육 과정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 영상 2편을 상영하는 국제 영화·연극 콘텐츠 발표가 진행됐으며, 1·2학년 재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소극장 연극 공연도 무대에 올라 문화예술콘텐츠 제작 역량을 선보였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1998년 모델학과를 개설한 이후 모델학 박사 1호 배출, 시니어모델대회 개최, 전국 대학 모델교육지도사 자격증 연수기관 선정 등을 이어오며 시니어모델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2023년부터는 시니어모델 정규 학사과정을 운영하며 문화예술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니어들의 사회참여와 예술 활동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설희 문화예술콘텐츠학과 학과장은 “1998년 모델학과로 출발한 이후 대한민국 모델교육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모델 교육과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학생들이 인생 2막과 3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공실무 워크숍은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산업체와 지역사회, 문화예술계와 협력을 확대해 문화예술콘텐츠 교육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2026년 하반기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운영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이 2026년도 하반기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인증 공식 위탁기관인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퇴직연금교육 등 기업이 이수해야 하는 4대 법정의무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법정의무교육은 전 직원이 매년 1회 이상, 1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5인 이상 사업장은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대상이다. 특히 성희롱 예방교육과 개인정보보호법 교육은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성희롱 예방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의 정의와 처리 절차를 비롯해 시뮬레이션 퀴즈, 애니메이션 강의, 사전 진단을 활용한 맞춤형 심화·보충 학습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지정 산업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지정기관, 성희롱예방교육 지정기관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법정의무교육 분야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법정의무교육 외에도 기업직업훈련카드와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을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원격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업직업훈련카드 사업을 통해서는 사업주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법정의무교육 부문에서 '202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8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기업과 근로자가 법정의무교육을 보다 편리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의 품질과 학습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경륜] 파란…정종진 2026 왕중왕전 우승-임채빈 4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KCYCLE 경륜 왕중왕전 챔프는 정종진(20기, 김포)에게 돌아갔다. 정종진은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2026년 KCYCLE 경륜 왕중왕전' 특선급 결승에서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라이벌 임채빈(25기, 수성)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작년에 이어 왕중왕전 2연패를 달성한 정종진은 올해 시즌 스피드온배와 KCYCLE 스타전에 이어 왕중왕전까지 상반기 모든 대상경주를 싹쓸이했다. 이로써 정종진은 2026시즌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며 현 경륜 최강자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정종진, 마지막 직선 주로서 임채빈 제압= 이번 왕중왕전 특선급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예상 밖 결과가 이어졌다. 슈퍼특선 류재열(19기, 수성)이 예선에서 7위에 그치며 일찌감치 탈락했고,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오던 김우겸(27기, 김포)도 예선을 넘지 못했다. 준결승에선 성낙송(21기, S1, 창원 상남)과 황승호(19기, 서울 개인)마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우승 판도는 크게 흔들렸다. 결승에는 정종진과 임채빈을 비롯해 공태민(24기, 김포), 전원규(23기, 동서울), 정해민(22기, 수성), 이재림(25기, 신사), 박진영(24기, 창원 상남)이 출전했다. 이변이 이어졌으나, 경륜 팬의 관심은 올해 시즌 내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온 정종진과 임채빈 맞대결에 집중됐다. ▷ 정종진, 올해 시즌 대상경주 싹쓸이 독주= 경주는 정해민 선행으로 시작됐다. 선두유도원이 퇴피하자 정해민이 먼저 승부수를 던졌고, 임채빈은 정종진을 자신의 뒤에 두며 전개를 풀어갔다. 2코너를 지나 임채빈이 외선으로 치고 나오자, 정종진도 동시에 추격을 시작했다. 초반 전개가 다소 꼬이면서 무리하지 않고 기회를 엿보던 정종진은 끝까지 승부 시점을 기다렸고, 3코너 부근에서 젖히기 승부수를 걸었다. 이후 결승선을 약 10m 남겨둔 순간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앞서가던 임채빈을 단숨에 제쳤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준결승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이재림이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고, 공태민이 막판 추입으로 3위에 올랐다.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려 했던 임채빈은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 우수급 유성철, 선발급 이승원 각각 정상= 이날 시상식에서 정종진은 “초반에 전개가 조금 꼬여 최대한 타이밍을 보면서 마지막 승부를 준비했다. 후반기에도 동료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해 올해 그랑프리까지 최고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급은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 속에 유성철(18기, 진주)이 정상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윤민우(20기, 창원 상남)와 이현구(16기, 김해장유)가 차지했다. 선발급은 30기 신예들 강세가 계속됐다. 이승원(30기, 동서울)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웅겸(30기, 김포)과 강석호(30기, 동서울)가 뒤를 이으며 시상대를 모두 30기 선수가 차지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BI 입주기업 ‘넥스트나인’, K-AI 리더보드 2-5위 석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넥스트나인이 새로운 연속 학습(Continual Learning) 기술을 적용한 AI 모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월 경복대 BI에 입주한 넥스트나인은 글로벌 AI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과 학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화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해외 주요 AI 기업들이 일부 최신 모델의 접근 대상을 제한하면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로컬(On-Premise) AI 모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 핵심은 AI 분야 대표적인 난제 중 하나인 '파멸적 망각(Catastrophic Forgetting)' 현상 최소화에 있다. 파멸적 망각은 AI가 새로운 정보나 작업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기존 습득했던 지식과 능력을 급격하게 잃어버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넥스트나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연구한 '단계적 연속 학습(Cascading Learning)' 이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AI 모델이 기존 성능 저하 없이 여러 전문 분야를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K-AI 리더보드에서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수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박성진 넥스트나인 기술고문은 “단계적 연속 학습 기술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요구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 특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는 소수의 초대형 범용 모델과 다수의 특화된 에이전틱(Agentic) 경량 모델이 함께 활용하는 시대가 될 것이며, 연속 학습 기술은 이런 AI 생태계의 핵심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나인은 해당 기술이 문서 데이터뿐 아니라 사진,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모달 데이터 학습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국방, 산업안전, 전문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국방부가 주최한 '드론 공방전' 사업 등 방산 분야에도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 확보는 국방 분야에서 GPS 재밍 및 불법 드론 감지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정준 넥스트나인 대표이사는 “AI 산업은 이제 단순히 더 큰 모델을 만드는 경쟁에서 벗어나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전문 모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넥스트나인은 기업과 기관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량 특화 AI 모델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10만톤급 국제 크루즈 첫 기항…서산 대산항, 동북아 관광항 도약 신호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 서산 대산항에 10만톤급 국제 크루즈선이 처음으로 기항하면서 동북아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의 10만톤급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VISIO)호'가 지난 25일 중국 천진을 출발해 27일 대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산항에서는 최근 3년간 코스타세레나호가 출항한 바 있지만, 해외에서 출발한 대형 국제 크루즈선이 대산항을 기항지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항은 충남도와 서산시를 비롯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국립평택검역소 등 관계기관이 입출항과 검역, 통관 절차를 함께 지원하며 성사됐다. 비지오호를 타고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1500여 명은 서산 해미읍성과 간월암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 지역의 역사문화와 자연경관을 둘러봤다. 도는 이번 국제 크루즈선 기항을 계기로 대산항의 국제 관광항 기능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유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10만톤급 국제 크루즈선 기항은 충남도와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대산항이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 관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북도, 산림·바이오·교육 혁신으로 지역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산림경영특구 확대 본격화…안동 길안 백자리, 산불 딛고 산림산업 거점으로 재도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가 경상북도 제2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되며 새로운 산림소득 기반 조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29일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산45번지 일원 372ha를 산림경영특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의성군 점곡면에 이어 두 번째 지정 사례다. 이번 특구는 산불 피해 복구에 머무르지 않고 임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산촌관광을 연계한 복합 산림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길안면은 전체 면적의 약 80%가 산림인 지역으로 안동 동부권을 대표하는 송이 생산지다. 특히 백자리는 우수한 자연산 송이 산지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요 생산지가 대부분 소실되면서 주민들의 생계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특구 지정 과정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산림을 활용한 새로운 발전 모델 구축에 뜻을 모으고 적극 참여한 점이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사업은 안동시산림조합이 추진하며 대상지에는 왕복 2차선 도로와 약 4㎞ 길이의 농로가 확보돼 있어 산림경영과 각종 기반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지속 가능한 산림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국비 확보 등 행정 지원도 병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산림경영특구는 생산자단체나 지역 협업경영조직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300ha 이상의 면적과 산림소유자 동의율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한 뒤 사업성 검토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경북도, AI 기반 역노화 산업 육성…북부권 중심 미래 바이오벨트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인공지능(AI)과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역노화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29일 경북연구원에서 'AI 역노화 산업 거점 조성 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과 핵심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평균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한 삶의 기간을 늘리는 장수경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목적이다. 특히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령사회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역노화 기술은 세포 기능을 회복시켜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거나 되돌리는 첨단 바이오기술 분야로, 세계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북부권을 중심으로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연결하는 광역 협력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핵심 거점은 청송군이다. 청송에는 AI를 활용한 건강나이 분석과 맞춤형 산림치유, 식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역노화 웰니스 리빙랩을 구축하고, 인근 시·군과 역할을 분담하는 광역 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양과 봉화는 천연물 원료 공급을, 안동은 바이오와 헴프 연구를, 의성은 세포배양과 소재 가공을, 영덕과 울진은 해양치유와 레저 분야를 각각 담당하는 형태로 총 13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제안됐다. 경북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여름방학에도 기초학력 지원…멘토링·교육희망캠프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방학 동안 '여름방학 멘토링'과 '교육희망캠프'를 추진해 기초학력 향상과 정서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방학 멘토링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구교육대학교 예비교사 3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과 예비교사를 1대1 또는 소규모로 연결해 수준별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학교생활과 진로 상담 등 정서 지원도 병행한다. 교육청은 단순한 교과 보충을 넘어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과 자신감 회복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예비교사들에게는 실제 교육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희망캠프는 도내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예술과 체육, 미래역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협력 활동과 창의적 체험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대구교육대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학 이후 학교생활 적응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 성장은 계속돼야 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전국 첫 '산들·바다캠퍼스'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농어촌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교육 기회 균형을 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교육청은 중학교 '따로 또 같이' 공동교육과정과 고등학교 '배움잇다' 산들·바다캠퍼스를 연계한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교 규모와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를 선택하고 폭넓은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역사 등 이론 교과는 원격수업으로, 음악과 미술, 기술·가정 등 실습 교과는 협력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의적 체험활동도 학교 간 공동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교류를 확대한다. 신녕중학교는 공동교육과정 연구학교로 지정돼 인근 학교와 공동수업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해 수업 설계와 운영 성과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전국 최초의 농어촌 특화 공동교육과정인 '배움잇다' 산들·바다캠퍼스가 운영된다. 오는 7월에는 영양·청송·봉화권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들캠퍼스와 울진·영덕권 학생들이 참여하는 바다캠퍼스가 개설돼 대학 교수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교과와 프로젝트 수업,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지역 학생들과 협력하는 경험도 쌓게 된다.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교실 밖 배움의 공간을 넓히는 것도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농어촌 학생들에게도 도시와 동등한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원주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든다…주거 안정·정책 참여 두 축으로 정착 지원 강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정착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원주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주거 지원과 정책 참여를 연계한 청년정책 강화에 나섰다. 주거 불안 해소와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로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오는 7월 8일 원주청년라운지 이스트에서 '찾아가는 청년주거 상담소'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LH주거복지정보㈜, 중앙청년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복잡한 주거정책을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담소에서는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군 장병 등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부동산 계약 요령과 전세사기 예방, 주거금융,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청약제도 등을 교육한다. 교육 이후에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상담도 이어져 청약과 전세, 금융 등 실제 주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28일 청년라운지 이스트에서 '2026년 원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을 열고 청년들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다.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정책 추진 과정을 함께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년정책 전문가 특강과 분과별 토론,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 참여를 제도화하고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청년정책은 더 이상 일자리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안정적인 주거와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함께 마련될 때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여건도 갖춰진다는 것이 원주시의 판단이다. 주거 안정과 참여 확대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정책은 청년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바라보는 정책 전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이영섭 복지정책과장은 “주거는 청년들의 삶의 질과 미래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청년들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직접 정책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춘천시-홍천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노후화된 소양1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7월 한 달간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한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소양1교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기간에는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이번 공사는 정기 안전점검에서 확인된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난간 등 교량 부속시설도 함께 보수해 시설물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양1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수·보강공사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포인트를 받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이 춘천에서 시작된다. 춘천시는 시민들의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부터 신북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재활용품 포인트 대면보상'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품목을 직접 가져오면 현장에서 무게를 측정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 재활용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고,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동시에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보상 대상은 투명페트병과 일반 종이팩, 멸균팩, 철캔, 알루미늄캔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자원순환 IOT'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한 뒤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을 신북 재활용도움센터(샘뜨락길 54)로 가져오면 된다. 센터에서는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품목별 무게를 측정해 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교통카드 충전에 사용할 수 있어 환경 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율과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자원순환은 단순한 환경운동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올바른 분리배출은 재활용률을 높이고 소각·매립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도시 전체의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재활용품이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보상받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 청렴행정 추진에 속도를 낸다.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춘천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육동한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청렴도 평가 대응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청렴추진단 회의'를 열고 상반기 반부패 시책 추진 결과와 하반기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인허가와 보조금, 계약관리, 지방세, 재산관리, 인사 등 청렴도 평가와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살펴봤다. 각 부서는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완 방안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춘천시는 올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소통의 날'을 비롯해 반부패 청렴지킴이 운영, 청렴해피콜, 고위직 청렴 릴레이 등 다양한 시책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캠페인보다 공직자의 일상 업무 속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개선 과제를 하반기 시책에 반영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행정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청렴은 우리 시의 신뢰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책무"라며 “공직자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청렴을 생활화할 때 시민의 신뢰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의 교류가 한국어 교육을 매개로 한층 깊어지고 있다. 29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과 세종학당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산후안-홍천 세종학당은 지난 18일 필리핀 산후안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년 1학기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34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개근·우수학생 시상이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은 한국어를 배우며 느낀 경험과 앞으로의 목표를 직접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산후안-홍천 세종학당은 세종학당재단과 홍천군이 협력해 운영하는 협업형 세종학당이다. 산후안시청 안에 교육 공간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양 도시를 잇는 교육·문화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과 성실함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세종학당이 한국어 교육을 넘어 홍천군과 산후안시를 잇는 우정과 문화 교류의 소중한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후안 시장도 축하 영상을 통해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한국어 교육이 양 도시의 우호와 협력을 더욱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천군과 산후안시는 202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교육과 문화는 물론 농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특히 올해 산후안시에서 홍천지역 농가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1,000여 명으로 늘어나 농촌 인력난 해소와 국제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해 산후안-홍천 세종학당 운영을 내실화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기반으로 교육·문화·인적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말 나라에서 이런 큰돈을 그냥 주는 게 맞소? 혹시 사기꾼 아니오?" 홍천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TF팀이 산골마을의 한 어르신을 찾아갔을 때 가장 먼저 돌아온 말이다. 낯선 방문객을 경계하던 어르신은 공무원증을 확인하고 지원 취지와 신청 절차를 듣고서야 안심했다. 지원금 신청 마감일(7월 3일)을 앞둔 홍천군은 행정복지센터를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지원 대상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신청부터 접수까지 돕는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다. TF팀은 읍·면과 함께 독거노인과 오지마을 주민,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확인한 뒤 집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을 포기했거나 스스로 대상자가 아니라고 판단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내면 통마람길에 사는 한 독거 어르신은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던 4륜 오토바리가 고장 난 데다 다리까지 다쳐 읍내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신청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공무원들이 직접 집을 찾아 절차를 도우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내면 명개리의 한 주민도 “소득과 재산이 있어 대상자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 신청하지 않았다. 하지만 담당 공무원이 자격을 확인한 결과 지급 대상자로 확인됐고, 현장에서 선불카드까지 전달받았다. 홍천읍에서 차량으로 한참을 달려야 하는 산간마을을 찾아다니는 일은 쉽지 않다. 좁은 산길을 오르고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제도를 설명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그러나 “덕분에 신청했다", “큰 도움이 됐다"는 주민들의 말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공무원들에게 가장 큰 보람이 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접수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정보 부족이나 고령, 교통 불편으로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있는 주민을 먼저 찾아 나섰다는 점에서 적극행정의 사례로 평가받는다. 행정이 군민을 기다리는 대신 군민에게 먼저 다가간 것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가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몸이 불편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며 “군민 한 사람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접수 상황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곳곳 미래 성장 이끄는 현장 행보

◇안동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특례보증 제도 적극 안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 중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담보 부족이나 신용 문제로 금융권 이용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에게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제공해 경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6개 금융기관이 함께 출연한 36억 원을 바탕으로 총 432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영자금은 물론 시설 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실제 보증 규모와 대출 가능 여부는 업체의 신용등급, 매출 규모, 기존 금융거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안동시는 경기 둔화와 비용 상승으로 자금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해 아직 제도를 이용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사업을 알리고 상담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될 수 있는 제도"라며 “필요한 사업자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이나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상담을 받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강화…신규 선정자 간담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영농정착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영농정착지원사업 신규 대상자 20명을 초청해 사업 추진 방향과 의무사항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과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관리 기준 등을 안내받으며 제도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김보묵 회장과 임원들이 함께해 실제 영농 경험과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노하우를 소개하며 청년농업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선배 농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농 초기에 겪는 어려움과 해결 사례, 지역 농업 네트워크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혁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소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의회, 제10대 의회 출범 앞두고 당선인 의정교육 실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가 제10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당선인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29일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 수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지방자치와 자치입법 분야 전문가인 최민수 교수가 맡아 지방의회 운영 체계와 조례 제·개정 절차, 예산안 및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전자회의시스템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돼 당선인들은 실제 회의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회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의회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황영조 감독과 함께한 마스터즈 러너 특강 성황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전국 마라톤 동호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전문 육상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지난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이 강사로 참여했다. 황 감독은 마라톤 이론을 비롯해 올바른 러닝 자세, 부상 예방, 컨디셔닝 등 실제 훈련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교육은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예천스타디움, 실내훈련장 등 지역의 육상시설을 연계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참가비를 예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음식점과 상점 이용을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군과 대한육상연맹은 앞으로도 예천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 중심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 군민과 함께하는 컬링 체험교실 운영 시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컬링 저변 확대를 위해 군민 대상 컬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의성컬링센터에서 지난 24일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컬링 기초 이론부터 경기 규칙, 장비 사용법, 실전 체험까지 단계별 교육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수업에서는 참가자들이 빙상 위에서 직접 스톤을 던지며 컬링의 기본 기술과 경기 방식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컬링을 지역 대표 생활체육 종목으로 더욱 활성화하고 동호인 확대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들이 컬링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대학생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활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물야면에서 대학생들의 전공을 활용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북전문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은 지난 19일 압동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GB대학사회봉사단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경북지역전문대학교총장연합회가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현재 도내 13개 전문대학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교직원을 포함한 45명이 참여해 물리치료과와 간호학과, 소방안전과, 총학생회 학생들이 전공을 살린 건강관리와 안전교육,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우리동네 포토북' 제작도 함께 이뤄졌다. 경북전문대학교 봉사단은 'GB봉사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내동네~'를 주제로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연 2회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남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학생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강원도, 여름 관광객 잡기…길도 알려주고 혜택도 준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원도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내비게이션 플랫폼으로 관광지를 알리고 여행 혜택을 더하는 방식이다. 관광객 유입은 물론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까지 함께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강원도는 강원관광재단, 속초·홍천·인제·고성 등 미시령 힐링가도 4개 시·군과 함께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TMAP과 연계한 홍보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플랫폼인 TMAP 테마코스에 미시령 힐링가도와 '미시령 힐링 9경'을 소개한다. 앱 첫 화면과 검색창, 검색 결과 배너에도 관련 콘텐츠를 노출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관광 정보를 접하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미시령 힐링가도 권역을 대표하는 홍천·인제·속초·고성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다.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체험형 관광지를 두루 포함해 여행과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홍천에서는 수타사와 가리산레포츠파크, 용소계곡을 비롯해 알파카월드, 팔봉산, 홍천도시산림공원 등이 대상이다. 산사와 계곡, 산악 레포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지들이다. 인제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과 소양강둘레길, 백담사, 십이선녀탕계곡, 방태산자연휴양림, 합강정, 인제스마트복합쉼터 등 자연과 트레킹 명소를 중심으로 지정했다. 속초에서는 울산바위와 아바이마을, 영랑호, 청초호, 설악케이블카, 속초해변 등 설악산과 동해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포함됐으며, 고성은 하늬라벤더팜과 송지호, 왕곡마을, 통일전망대, 청간정, 송지호관망타워 등 동해안 절경과 역사·문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관광객이 TMAP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지정 관광지에 도착하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쿠폰이 무작위로 발급되며, 현장에서 다양한 관광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수타사와 백담사, 청초호, 설악케이블카, 통일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무작위로 발급된다. 금호설악리조트에서는 파크골프 1+1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으로 연결하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강원자치도는 7월 1일부터 '혜택받GO! 강원여행' 이벤트를 선착순으로 다시 시작한다. 지난 5월 조기 종료된 사업의 잔여예산을 활용하는 만큼 예산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강원생활도민증 발급자가 강원지역에서 6만 원 이상 숙박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3만 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을, 5만 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시행 첫해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첫 두 달 동안 1만7천여 명이 참여했고, 5월에는 목표 인원 4만5천 명을 조기에 채웠다. 같은 기간 강원생활도민증 가입자는 4만 명 이상 늘었고, 지역 내 소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번 두 사업은 관광객을 강원으로 불러들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혜택을 체감하도록 해 재방문과 지역 소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강원자치도는 이벤트 종료 후 참여 데이터를 분석해 관광객 유치 정책과 마케팅 전략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동희 도 관광국장은 “관광객이 강원을 찾고 머물며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관광객과 지역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관광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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