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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원주시-원주시의회-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어린이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장점과 불편한 점을 찾아보고, 더 나은 마을의 모습을 직접 설계하는 도시재생 체험 프로그램이 원주에서 열린다.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8월 1일 학성갤러리 2층 프로그램실에서 '2026 어린이 도시재생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동네의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을 직접 찾아보고, 필요한 시설과 공간을 구상한다. 건물을 새로 짓거나 고치는 것만이 아니라 주민의 눈으로 동네 문제를 살피고 해결책을 찾는 도시재생의 과정을 체험한다. 교육은 '우리 동네, 지금은? 그리고 미래는?'을 주제로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동네 의사'가 돼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뒤, 10년 후 달라진 동네의 모습을 뉴스 형식으로 소개하는 과정이다. 첫 번째 활동에서는 동네의 좋은 점과 고칠 점을 찾아 '좋아요·싫어요' 스티커 지도를 만든다. 이어 '우리 마을 만들기' 보드게임을 통해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필요한 공공시설을 선택하고 배치한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구상한 미래 동네를 포스터로 만들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한다.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활동가 5명이 어린이들의 관찰과 토론, 발표를 돕는다. 정철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의 변화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우리 동네를 아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어린이들이 동네를 직접 관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경험이 지역을 바꾸는 힘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원주시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명이다. 오는 31일까지 네이버폼이나 전화로 선착순 신청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문정환 원주시의회 의장은 20일 집중호우로 보강토옹벽이 유실된 반곡동 혁신도시 뒷골교 인근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응급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길이 약 10m, 높이 약 8m 규모의 보강토옹벽이 유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가 예상됨에 따라 차량과 보행자의 출입이 통제됐다. 문 의장과 의원들은 원주시 관계 부서로부터 피해 원인과 응급조치 상황, 복구계획을 보고받은 뒤 유실된 옹벽과 주변 사면의 상태를 살폈다. 특히 인근에서 지난해에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들어 단순 복구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옹벽 내부 배수 상태와 빗물 유입 경로 등을 정확히 조사하고, 반복되는 피해를 막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시에 요청했다. 문정환 의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복구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자동차부품 생산현장에서 반복되는 불량 원인을 찾는 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교육이 원주에서 진행됐다. 강원지역 부품업체 재직자들은 조향장치의 품질 문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AI로 정리하는 과정을 실습했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최근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미래자 안전부품 전문인력 양성 3차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대 원주캠퍼스 현장체험오픈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 재직자들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제조 현장에서 사용하는 문제 해결 기법인 'Red-X'를 활용해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원인을 분석했다. 여기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분석 결과를 정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해결 방안을 찾는 실습도 진행했다. 참가 기업 관계자는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불량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해결 방안을 빠르게 찾는 실습도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은 “미래차 부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려면 기존 품질관리 기법과 AI 기술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현장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의료·교육·경제 협력 강화

◇경북도, 'ONE-hour 진료체계' 안착…야간·휴일 의료공백 해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진 중인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이 야간과 휴일 의료공백을 줄이며 도민 의료 접근성 향상에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의료 접근성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도는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올해 69개 의료기관을 지원하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 의료기관의 전체 진료 건수는 120만여 건이며, 이 가운데 야간·휴일 진료는 27만7천여 건에 달했다. 올해 2분기에도 야간·휴일 진료 비율이 30%를 넘어서며 의료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는 96% 이상, 재이용 의향은 93% 이상으로 조사됐고, 절반 이상은 사업이 없었다면 응급실을 이용했을 것이라고 답해 응급의료 부담 완화 효과도 확인됐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필수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추진…관계기관 협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안동시와 예천군, 국립경국대학교, 경북연구원 등과 협력체계를 확대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지원 협의체' 회의를 열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공동 대응과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예천군과 경북연구원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지역이 함께하는 공동 대응체계로 확대됐다. 도는 신도시에 정원 100명 규모 의과대학과 500병상 규모 부속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행전략 연구용역과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의대 신설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 첫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를 경산에서 시작했다. 21일 경산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 성장전략과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정책금융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을 활용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경산시는 첨단 로봇산업 육성과 미래차 부품산업 고도화,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등 11개 경제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별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맞춤형 경제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비 9억 원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방과후과정의 교육과 돌봄 환경 강화를 위해 올해 1~2분기 학급운영비 9억 원 지원을 마무리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사립유치원 1500여 개 방과후과정 학급으로, 운영비는 특성화 프로그램과 간식, 교재·교구 구입 등 교육활동과 돌봄 서비스 향상에 활용된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가 보다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영·호남 학생 평화수호 프로젝트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함께 '2026 영·호남 학생 평화수호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파주와 고양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생과 교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평화 특강과 DMZ 현장체험, 원탁토론 등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활동 기록과 평화 에세이를 기록집으로 제작하는 한편, 학생 중심 평화교육과 영·호남 교육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노벨과학 꿈 캠퍼스' 본격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 밖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노벨과학 꿈 캠퍼스'를 본격 운영한다. 올해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3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대학 연구시설과 전문기관에서 실험과 탐구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청은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한 경북형 과학교육 모델을 확대해 미래 과학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 부산 벡스코서 '한국의 편액' 특별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특별전 '한국의 편액-세계유산의 공간에서 세계기록유산을 만나다'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에 전해 내려오는 편액 25점을 선보이며,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과 미디어아트, 나만의 편액 만들기,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부산 전시에 이어 전주와 안동에서도 순회전시를 열어 편액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CU 구리시청 함께가게점' 개소식을 지난 1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환영사를 시작으로 개소 경과보고, 직원 근무복과 명찰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사업 관계자와 편의점 근무 직원 등이 참석해 편의점 개점을 축하했다. CU 구리시청 함께가게점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BGF리테일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 구리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추진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초기 물품 구매비와 직무 훈련비 등 초기 투자 비용을 지원했으며, BGF리테일은 가맹비 면제와 내부 시설 공사 등을 지원했다. 구리시는 매장 설치 장소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런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가게' 5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매장 운영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가 맡는다. 구리시청 1층 '도란터'에 위치한 CU 구리시청 함께가게점에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2명과 매장 관리자 1명이 근무한다. 장애인 근로자들은 상품 입고와 운반, 진열,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개소식에서 “박해일 대표를 비롯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 관계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구리시청 함께가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하고 모범적인 일터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 고용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9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김포시민 대도약 준비위원회' 활동보고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민선9기 이기형호(號)의 시정 운영 밑그림이 도출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기형 김포시장과 채신덕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준비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준비위원회는 약 40일간 활동을 통해 도출한 주요 정책 제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김포시장에게 전달하고, 그동안 정밀하게 점검해 온 시정 전반의 현안 진단 결과와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활동보고서에는 준비위원회 운영 경과와 분야별 정책 제안,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검토 내용, 민선9기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이 담겼다. 또한 각계 전문가 자문위원단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도 수록됐다. 채신덕 준비위원장은 전달식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오직 김포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전문가들과 위원들이 종합적으로 논의한 결과물이 이 보고서에 담겨 있다"며 “준비위원회 제안들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활동보고서를 전달받은 이기형 김포시장은 “그동안 김포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시정 전반을 정밀하게 점검해준 위원들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준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출된 제안들은 결국 시민 눈높이에서 고민한 소중한 의견인 만큼 활동보고서에 담긴 목소리를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민선9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20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며, 활동보고서는 검수와 보완 과정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활동백서로 발간-공개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계획단 113명을 최종 선정하고 내달 1일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미래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5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남양주시는 주민계획단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115명이 신청했으며, 신청 자격 등을 검토해 113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계획단은 주거-교통-경제-문화-교육-안전-환경-복지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는 참여자 거주지와 희망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균형 있게 단원을 배정했으며, 다양한 계층과 지역 의견이 도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주민계획단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시청 다산홀​에서 열릴 첫 회의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첫 회의에선 △위촉장 수여 △도시기본계획 안내 △운영계획 △현황 파악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이후 분야별 토론과 생활권별 워크숍을 통해 도시 미래상과 분야별 발전 전략, 생활권별 지역 현안 및 발전 방안 등을 시민이 논의할 예정이다. 김준모 도시정책과장은 21일 “남양주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시민 참여와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주민계획단 활동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도시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주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남양주형, 내 집 앞 10분 생활권' 도시정책을 수립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서울 성북구청 주민행정과가 지난 16일 양평헬스투어센터에 들러 양평헬스투어협동조합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건강관광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건강과 관광을 접목한 헬스투어 운영 모델을 살펴보고,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양평헬스투어센터에서 스트레스와 혈관 건강 등을 측정하는 건강측정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양평헬스투어협동조합 관계자들과 운영 경험을 심도 있게 나눴다. 이어 체험마을,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헬스투어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협동조합 운영 사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도 공유했다. 아울러 각 지역의 관광정책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건강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평 식재료를 활용한 보리밥으로 점심을 먹고 쉬자파크에서 숲길을 따라 걷는 헬스투어 트래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는 자연 속에서 산림 치유와 걷기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이후 흑유재 카페에서 휴식시간을 갖고 프로그램 소감을 나누며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건강관광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평헬스투어협동조합 관계자는 “헬스투어는 건강과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교류를 확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헬스투어를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헬스투어는 올해 총 15회 운영돼 484명이 참여했으며, 공공기관을 비롯해 단체, 협회, 학교 등 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숙박-음식-체험 분야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민선9기 4년 성공을 견인할 시정 마스터플랜과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하남시미래발전위원회는 20일 하남시청에서 향후 시정 나침반이 될 '민선9기 하남시 미래발전위원회 백서'를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홍준 하남시미래발전위원장, 5개 분과 위원, 자문위원이 참석해 지난달 15일 발대식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온 치열한 정책 설계 행보를 마무리하고 그 결실을 공식화했다. ▷ '인수' 아닌 '향후 4년간 설계' 기록= 이번 백서는 통상적인 시장 인수위원회 백서와 성격이 다르다. 재선에 성공한 이현재 시장은 별도 인수인계 절차 없이 곧바로 업무에 복귀하면서, 기존 시정을 넘겨받는 인수위 대신 앞으로 4개년 발전 전략을 설계하는 기구로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이번 백서는 과거 시정을 정리한 기록에 그치지 않고, 하남시가 4년 뒤 도달할 미래 모습을 시민에게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설계도 역할을 하게 된다. ▷ 5대 목표 아래 101대 추진과제 설정= 백서가 제시한 민선9기 비전은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이다. 이는 5대 목표로 세분화된 뒤 101대 추진과제로 긴밀하게 연결된다. 개별 사업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거시적 방향성부터 구체적 과제까지 일관성 있게 계통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5대 목표는 K-컬처(국가정원)-AI로 도약하는 혁신도시(26개 과제)를 비롯해 △원도심부터 신도시까지 함께 성장하는 도시(23개 과제) △어디든 빠르게 통하는 교통도시(15개 과제) △미래인재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11개 과제) △출산부터 노후까지 든든한 안심 복지도시(26개 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0조원 규모 투자유치, 지하철 5철 시대 완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K-컬처 복합콤플렉스 및 국가정원 동시 조성, 주요 대학 합격자 1000명 시대, 전 세대 맞춤형 복지 실현 등 민선9기 5대 핵심 공약이 구체화됐다. ▷ 경쟁 후보 제안했던 공약 4건도 포용= 하남시미래발전위원회는는 선거 공보물 공약과 시민 간담회 건의 등을 폭넓게 검토하며 전문가 시각을 더했다. 논의를 통해 하남시미래발전위원회가 새롭게 발굴해 101대 과제로 채택한 대표적 사업으로는 콘텐츠-인재-브랜드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하는 K-컬처 생태계 구축과 아동 돌봄 통합부서 신설 등이 있다. 경쟁 후보가 제안했던 공약 4건도 백서에 포용했다. △K-한강 국가정원 조성 △창우동 H2부지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서울행 광역버스 배차간격 축소 △권역별 숲속 학교 운영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백서에는 각 과제 원출처를 명확히 기록했다. 이는 좋은 정책이면 누구 제안이든 적극 수용한다는 이현재 시장의 협치 기조를 뒷받침한다. 아울러 하남시미래발전위원회는 행정 용어를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다듬는 데도 공을 들였다. 이는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보완한다는 실용적 원칙을 적용한 결과다. ▷ 민선9기 하남가 나아갈 이정표 제시= 전홍준 위원장은 백서 전달식에서 “지난 한 달 동안 각 분야 최고 수준 전문가들이 시간과 경험을 아낌없이 제공해 이 한 권의 백서가 완성됐다"며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 백서는 행정 추진력을 제한하는 지침서가 아니라 하남이 나아갈 이정표를 함께 그린 지도"라며 “현장의 지혜를 더해 더 나은 길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시장은 이에 대해 “미래발전위원회가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민선9기 첫 실행 플랫폼 역할을 훌륭히 해줬다"며 “위원들의 제언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백서는 △위원회 활동 타임라인 △시정 운영계획 △분과별-위원별 정책 제언 △101대 과제 검토 내용 △민선9기 하남시장 취임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부록에는 조직도와 위원 명단, 예산 사용 내역도 수록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청년공감] “강아지 유치원비 때문에 알바 늘렸다”…펫플레이션에 등골 빠진 청년 반려인

'펫플레이션(petflation)'.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 최근 견주들 사이에서 무섭게 체감되는 단어라고 한다. 물가 상승에 편승해 반려견 양육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그 결과로 펫플레이션이 현실적인 고충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특히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휴머니제이션(pet-humanization, 반려동물 인간화)' 문화와 맞물리며 반려견을 위한 소비 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반려견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는 약 12만1000원이다. 올해 발표된 통계는 없지만 반려인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확연히 커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7%로 0.6%포인트(p) 대폭 올렸다. 중동 전쟁의 여파로 유가가 오른 데다 민간 소비 개선에 따른 수요 압력까지 겹친 탓이다. 취재 결과, 반려견을 위한 사료, 배변 패드, 장난감, 간식 같은 기본 용품 비용은 물론 미용비와 병원비 등 서비스 비용까지 오르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사료 가격 부담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고기·곡물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른 탓이다. 펫푸드 업체 'P○○○○○'는 올해 초 원가 상승을 이유로 반려견·반려묘 사료 가격을 10~27%포인트 인상했다. 반려인들은 비중이 큰 식비가 오르자 큰 부담을 느낀다. 개를 키우는 대학생 유혜영 씨(여·20)는 “사룟값이 많이 올라 부담을 느낀다. 그러나 먹는 것만큼은 좋은 걸 해주고 싶어 비싸더라도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반려견을 '아이'처럼 대하면서 이유식을 고르듯 성분과 원산지를 꼼꼼히 따지는 인간화 경향성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문화는 펫플레이션을 가속화한다. 요즘 'G○○○○○○○' 등 프리미엄 사료는 1㎏ 기준 8만원대, 3㎏은 20만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 'A○○○○○○○○○' 등 비교적 대중적인 프리미엄 라인도 1.8㎏ 기준 2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체중 10~15㎏의 중형견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사료비는 대중적인 프리미엄 라인을 먹일 경우 7만~11만원, 고급 라인을 먹일 경우 48만~72만원에 이른다.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를 중심으로 '반려견 밥 차리기', '사료 먹방 ASMR' 같은 콘텐츠가 유행하는 점도 사료비 지출을 부추긴다. 견주 양모 씨(35)는 “영상에서 본 사료를 따라 구매하거나 SNS에 자주 노출된 제품을 선택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간식비 지출도 무시 못 할 수준으로 올랐다. 보편적 간식인 육포는 브랜드에 따라 1㎏ 기준 2만원대부터 7만원에 육박한다. 프리미엄 라인은 4만원대를 웃돈다. 하루 20~30g씩 급여한다고 가정하면 4만원대 육포 한 봉지는 한 달 남짓 분량에 해당한다. 서울 강남구 한 펫푸드전문점 관계자는 “반려견들이 사료보다 간식을 더 좋아하기에 간식을 넉넉하게 주는 견주가 적지 않다. 육포 간식 한 봉지가 상당히 빨리 소진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일부 보호자들은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는데, 비용 측면에선 이 역시 적지 않은 부담이다. 반려견이 아플 때 드는 치료비와 검사비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2025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 발표 기준으로 동물병원 방사선 검사비는 전년 대비 8.3%, 상담료는 6.5%, 초진 진찰료는 2.2% 상승했다. 문제는 반려동물 의료비가 반려인들에게 치명적인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공적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모든 의료 비용을 보호자가 전액 부담한다. 반려견 보험에 가입한다 해도 보험료 부담이 크고 보장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학생 서태림 씨(여·20)는 “반려견 MRI 검사비로 100만원 이상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이수민 씨(여·31)도 “반려견이 간단한 검사를 받았는데 10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했다. 화장품 제조사에서 근무하는 유순경 씨(여·51)는 “개가 복용하는 약이 내가 먹는 약보다 더 비싸다"고 토로했다. 반려견을 맡기는 데에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것이 최근 펫플레이션의 특징이다. 많은 견주는 반려견이 혼자 있는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추가 지출을 한다. 반려견을 전문적으로 맡아주는 강아지 유치원의 월평균 비용은 20만~50만원에 이른다. 등원 횟수와 반려견의 체중,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 주 5회 매일 등원할 경우 월 100만원 이상 들기도 한다. 이러한 양육 비용 폭등은 경제 자립도가 낮은 20대 견주에겐 더 가혹한 현실로 다가온다. 대학생 한혜민 씨(여·25)는 “주 2회 강아지 유치원 정기권을 끊었다. 유치원비 30만원을 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늘려야 했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민정 씨(여·27)는 “비싸도 감수하고 있다. 혼자 집에 두는 것보다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몇몇 견주들은 개인 지출을 줄여 반려견에게 과감히 쏟아붓는다. 펫플레이션과 인간화 문화가 낳은 소비 구조인 셈이다. 경제적 한계에 부딪혀도 책임감이나 사회적 비난 때문에 파양이나 유기를 꿈도 꿀 수 없다. 유기견을 돌보고 있는 이진상 씨(49)는 “이들이 버려져야 할 이유는 없다"며 유기 행위를 비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유기 동물 수는 9만5685마리로 전년(10만6824마리) 대비 10.4% 감소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10만마리 밑으로 떨어졌다. 유기견 감소는 다행이나, 고물가 속에서 반려견을 지키기 위한 젊은 견주들의 고군분투는 깊어질 수밖에 없다. 경제적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양육을 포기하는 사례는 끊이지 않는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명절 연휴에 집중되는 경향이다.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는 말이 나올 만큼 펫플레이션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상무 기자·이소정 강원대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rokmc@ekn.kr

李대통령 “부동산 불로소득, 국민통합 저해…속도감 있는 공급 대책”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부동산 양극화 문제를 비판하며 “속도감 있는 공급 대책과 더불어 현실에 부합하는 실수요자 지원 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무엇보다 불법과 편법이 동원되는 부동산 불로소득은 우리 사회의 공정 상식을 파괴하고,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가장 큰 주범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우리의 부동산 시장은 자산 불평등과 가계 부채, 또 청년들의 고통과 소외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면서 “특히 그 과정에서 극단적인 투기 수요와 불안 심리가 뒤얽히면서 상당한 정도의 사회 자본이 비생산적 부동산에 묶인다. 이것 때문에 경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를 정상화해야 자원의 생산적 재투자가 가능하고, 또 사회적 역동성이 복원되고, 양극화로 인한 갈등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조세 제도 역시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기초해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정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가 진행된다"며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에서 벗어나 국민 주거 안정과 생산적 경제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내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6년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2분기 이행을 점검한 결과, 연간 일자리 목표 1만6965개 중 1만3483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79%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런 성과 배경에는 '미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하는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이 있다. 올해 들어 광명시는 수요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기반 일자리 창출 등 4대 추진 전략 아래 13개 핵심과제와 12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좋은 일자리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더욱 든든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는 미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고 시민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직접일자리 사업'에서 5689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의 88%를 달성했다. 공공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고용 기반을 강화했다. '창업지원' 분야는 817건을 지원해 목표의 94%를 달성했다. 창업지원센터와 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용안전망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분야도 1412건을 추진해 목표의 95%를 달성했으며,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고용서비스 사업' 역시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123개 세부과제 추진 상황과 성과를 분기별로 점검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연말에는 일자리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업을 선정-포상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로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6년 대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TCCF)' 부천공동관에 참가할 관내 콘텐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TCCF는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이 주최-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콘텐츠 비즈니스 행사다.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매칭, 피칭 등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대만 타이베이 남강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천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콘텐츠 IP 보유 기업 7개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천시에 본점-지점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둔 콘텐츠 기업이다. 콘텐츠 IP, 판권, 협상권 등을 보유하고 해외 바이어와 직접 수출 상담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별 9㎡ 규모의 공동관 부스와 숙박 1개 실, 항공료 일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전-현장 비즈니스 매칭, 통역 지원, 공동 디렉토리북 제작, 홍보마케팅 등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한다. 부천시는 이번 TCCF 참가를 통해 관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뒷받침하고 우수 콘텐츠 IP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참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song12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내달 7일 부천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콘텐츠관광과 콘텐츠육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여름철을 맞아 청사 야외휴게공간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물놀이장은 10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분수는 운영하지 않는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시흥시는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수영조 용수는 매일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을 준수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재성 행정국장은 21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객도 안전 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본오동 준공업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본오동 준공업지역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정비업체와 제조업체가 밀집한 본오동 준공업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산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 등 8억원을 투입해 상록구 본오동 728-3번지 일원에 3643㎡ 규모 120면 공영 노외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사는 작년 10월 착공해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준공됐으며, 운영 준비를 마친 뒤 상록구청에서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면도로 불법주차가 빈번하게 발생해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으로 기업과 근로자,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면도로 불법주차 감소로 교통흐름과 보행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은 기업과 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해 시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반월-시화 인공지능 전환(AX) 상생-협력 선포식'에 참석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했으며, 중앙정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과 연계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현 국회의원, 한명훈 안산시의회 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기업, 대학, 연구기관, 경제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로 '반월-시화 미니(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시작으로 AI 기술 전시-상담 프로그램인 '맥스(M-AX) 카라반' 참관, AX 상생-협력 선포식, 반월-시화 M-AX 클러스터 조성 방안 발표, 제조 인공지능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간담회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GGFEZ)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활성화 지원 △숙련 작업자의 암묵지를 활용한 AX 솔루션 연구개발(R&D) 확대와 중소기업형 '에스디에프(SDF, Small Dark Factory)' 연구개발 지원 △안산스마트허브 기반시설 정비 지원 등 3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제조기업의 AI 전환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선포식에선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경제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반월-시화 미니(MINI)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됐다. 행사장에선 산업용 로봇과 제조 특화 AI 솔루션, DX 기술 등 다양한 제조혁신 사례도 소개됐다. ㈜두산로보틱스와 ㈜인터엑스,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등 AI 전문기업은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했으며, 7개 AI 솔루션 기업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 제조업 집적지로, 안산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조혁신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근 시장은 “인공지능은 제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안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관계기관,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제조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6년 제8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로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22년 '제4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 합창단이란 사실을 입증했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주최, (재)천송재단과 컴페니언 주관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 홍콩, 중국 등 해외 4개국 6팀과 국내 합창단 7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민속-일반-종교 등 3개 부문에 출전해 전 부문 금메달을 차지하며 '금메달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종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각 부문 우승팀이 겨루는 그랑프리 경연에 진출했으며, 뛰어난 음악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최종 그랑프리' 영예를 안았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은 이번 대회에서 섬세하고 조화로운 화음, 곡의 특성을 살린 풍부한 표현력, 안정적인 무대 구성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건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 지휘자는 21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안양시와 시민께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안양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합창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안양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슈&인사이트] ‘3차 경고’는 없을 것이다

이강윤 정치평론가 보완수사권만 정리되면 나라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한 달 여다. 정치쪽은 물론이고 경제나 사회 이슈를 집어삼켜버리고 있다. 이 문제가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의 유일한 현안인 양 모든 에너지가 매몰되면서 국정운영 동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국민들 피로감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국정지지율은 49% 언저리에서 교착상태거나 하락세다(7/20. 에너지경제 발표 여론조사 : 국정지지율 48.4%. 민주당 43.1%-국힘 40.0%). 문제는 이 갈등이 야당과의 전선이 아니라, 범여권 내부의 대립과 분열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점이다. 당 대표 선거까지 겹치면서 범여권은 친명-친청으로 양분돼 전쟁중이다. “전쟁 말고 경쟁을 하자"는 대통령의 호소 겸 가이드라인은 효과가 없다. 유시민 작가의 “이 대통령, 필패의 길로 가고 있다"는 일갈은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당·정·청 간 유기적 소통은 실종됐고,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범여권은 리더십 공백 상태다. 보완수사권을 없앴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실무적이고도 본원적 질문은 전면에서 사라지고, 양 측간에 서로 “네가 회색분자"라는 흑백 논리만 난무하면서 전형적인 권력투쟁 심화단계로 접어들어버렸다. 국민들이 이 정권에 권력을 위임할 때의 주문은 민생과 국가 미래 설계였다. 그러나 불과 1년 여 만에 이같은 주권자 명령은 희석되고 권력투쟁만 도드라지고 있다. 자연히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등 서민 경제가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정국 주도의 핵심인 집권 여당은 오로지 보완수사다.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법률전문가나 국민들이나 보완수사 존치 쪽이 높게 나온다. 그러나 이런 조사결과는 귓등에도 가닿지 않는 양상이다. 국민들의 답답함과 피로도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당정청의 아젠다 셋팅력이 약화된 채 '국민 따로 여권 따로'다. 과감하고 전면적인 국정기조 전환이 시급하다. 8월 민주당 전당대회까지도 한 달 가까이 남은데다, 이런 상태라면 전대 이후로도 갈등이 수그러들리라는 예측은 어렵다. 이 나라가 민주당 전유물인가. 첫째, 범여권 내부 소통창구 단일화가 필요하다.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각 정파가 갈등을 더 이상 키워서는 안된다. 보완수사를 조정할 '여권 고위 당정협의체'를 가동해 이견을 수면 아래에서 조율해야 한다. 둘째, 보완수사권 문제는 순수한 '사법효율성과 국민편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여당 내 권력투쟁과 보완수사권은 함수 관계가 있지도 않고, 그래서도 안된다. 셋째, 이 지점이 가장 중요하다. '민생·경제로의 아젠다 대전환'이다. 물가안정, 취약계층지원,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 국민 삶과 직결된 정책과제에 집중해야 한다. 보완수사로 첨예 대립중인 정파들에서 “보완수사 폐지해서 문제가 생기면 언론에 알리라"거나 “피해자들이 직접 증거나 자구책을 찾으라"는 게 할 소린가. 이런 사람들이 보완수사 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게 확인된 순간의 절망감과 황당함이 바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내부 갈등을 수습하고 국정 중심을 민생으로 돌려놓지 않는다면, 국민들 실망감과 '도로아미타불 체념'은 심판으로 이어질 것이다. “국민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유시민 작가의 진의가 뭔지는 명확치 않으나,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는 이미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일부 확인됐다. 계엄에 따른 보수의 자멸과 지리멸멸, 국회 의석 절대 다수가 현 여권의 눈을 가리고 있다는 비판이 2차 경고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3차는 없을 것이다. bienns@ekn.co.kr

‘홈플러스 사태 주범’ MBK, 이 와중에 美서 고려아연 여론전?…김용태 “대주주 진정성 의심” 직격

홈플러스가 회생과 청산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미국에서 고려아연 투자 프로젝트 관련 행사를 개최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홈플러스가 자금 고갈로 매장 영업을 중단하고 파산 기로에 서면서, 수많은 마트 노동자와 중소 협력업체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민생과 직결된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20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안을 내놓았으나, 산적한 협력사 납품 대금과 운영비를 고려하면 피해 구제에 턱없이 부족하다"며“대주주가 사태 수습을 위한 책임 있는 해법보다 해외를 넘나들며 타기업 경영권 분쟁 여론전에만 골몰하는 행태는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MBK는 영풍과 함께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고려아연의 미국 통합제련소 투자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 리셉션을 열었다. 행사에는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현지 정·재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MBK 측은 자신들을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그룹'으로 소개하며 사업의 주요 소통 창구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고려아연 측이 전담 조직을 두고 추진해온 핵심 투자 건이다. 그간 가처분 신청 등으로 해당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어왔던 MBK가 고려아연 측과 별다른 협의 없이 현지 행사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홈플러스 점포 영업 중단 등으로 고용 불안이 고조된 시점에 이번 리셉션이 열렸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MBK 측은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고려아연 투자는 별개의 현안"이라며 “성격과 주체가 다른 두 사안을 무리하게 연결해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금 홈플러스에 필요한 것은 근본적인 구조적 회생 대책"이라며 “알짜 자산 매각과 차입금 상환에 치중했던 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유통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할 장기 투자 계획과 추가 재원 확보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앞서 브리핑을 통해 “현안 질의를 통해 사태의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세종사이버대 김정은 교수, MBC ‘오늘아침’ 출연…촉법소년 범죄 심리 분석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학과 김정은 겸임교수(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가 지난 7월 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 출연해 최근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촉법소년 범죄의 심리적 특성과 예방 방안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초등학생들의 절도 사건을 사례로 들며, 아동의 행동을 단순히 처벌의 관점이 아닌 발달 과정과 심리 특성을 함께 고려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김 교수는 초등학생 시기는 충동 조절과 미래 결과를 예측하는 전두엽 기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단계라고 분석했다. 또한 감시 카메라(CCTV)를 처벌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상상적 관객(Imaginary Audience)'으로 받아들이면서 과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범행 이후 촬영된 사진을 보고도 사과 대신 변명과 조롱하는 반응을 보인 점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식하면서도 자존감을 지키려는 인지 왜곡과 방어기제가 작동한 사례로 해석했다. 여기에 촉법소년 제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결합되면서 행동이 더욱 대담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촉법소년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처벌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예방 중심의 교육과 사회적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아동발달센터를 설립해 보육과 상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교사(2급),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놀이심리재활 영역) 양성과정과 함께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등 다양한 자격 취득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의 가을학기 2차 입시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교는 장학 구분에 따라 1년 연속 등록금 30% 지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현장] 화재가 앗아간 주민 일상…쿠팡 물류센터 화재 주민대피소 가보니

쿠팡 인천 32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에 큰 불길이 잡히며 초기진화 됐다. 초기진화 시점까지 '대피령'이 발령되며 인근 주민들은 일상에 불편을 겪었다. 지난 18일 인천 서해구에 위치한 쿠팡 인천 32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61시간만인 20일 오후 8시께 초진됐다. 소방 당국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화재 초기진화를 예상했으나 진화에 난항을 겪어 무산됐다가 20일 오후 8시께 초기진화를 선언했다. 화재가 장시간 지속되자 서해구는 지난 19일 밤 11시께 물류센터 램프 구역 반경 116m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대피령을 발령해 인근 어린이집과 학교에 휴원과 휴교를 권고했다. 아울러 서해구는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 체육관에 임시 대피소를 운영했다. 20일 오후 기자가 찾은 인천 서해구 신현초등학교 대피소에 대피한 인근 주민들은 불안과 피로감을 연신 호소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약 80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피령이 발령된 지역에 주거밀집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다수의 주민은 화재로 인한 분진과 연기로 자진해서 대피소를 찾았다. 전날 대피소를 찾은 김모 씨(70대)는 “우리집은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 있지는 않지만 창문을 열면 메케한 연기가 계속 들어와 도저히 집에 있을 수 없어 대피소로 왔다"며“무릎이 안 좋아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불이 완전히 꺼졌다는 소식이 있어야 안심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박모 씨(60대) 역시 화재가 장시간 이어지는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아침에 잠깐 집에 다녀와 봤는데 창문에 분진이 잔뜩 묻어있었다"며 “대피소에 있는 것이 너무 덥고 화장실도 열악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대피소에) 있는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가더라도 분진으로 인해 창문과 창틀이 엉망일텐데 어떡해야 하는지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쿠팡은 지역 주민과 소방관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에 적극 나섰다. 쿠팡은 매트리스, 속옷, 물화장지·티슈, 컵라면 등을 대피소에 전달하고 주민들에게 점심과 저녁 등 식사를 제공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9일부터 임시 대피소에 식사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긴급구호 물품 200세트 등을 제공했다. 신현북초와 신현여중에는 쿠팡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쿠팡케어센터' 간호사들을 배치했다. 간호인력들은 임시 대피소에 상주하며 혈압 측정과 일반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서 인천 서해구 관내 종합병원과 연계한 병원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임시 대피소에 체류하는 주민에게는 병원 이동과 진료비를 지원한다. 한편 이번 쿠팡 인천 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20일 밤 초기진화되며 밤11시에 대피령 역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순차적으로 귀가할 예정이다. 김철훈 기자, 이형서 인턴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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