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달서구,칠곡군,경북문화관광공사,영남이공대,계명대,DGIST 소식](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1.4bf494e102fa480caebd107b0d8efdc1_T1.jpg)
◇달서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심뇌혈관질환 관리 '2관왕' 복지부 장관상 동시 수상…음주폐해예방사업 3년 연속 우수기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보건소가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기관 표창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유공기관 표창에서 나란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 해 두 부문 동시 수상은 드문 사례로, 지역 보건정책 전반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달서구보건소는 특히 음주폐해예방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받으며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는 관리사무소·행정복지센터·아파트 통장 등 지역 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음주폐해 없는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영구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추진했다. 또한 금주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경찰·자율방범대와 협력한 단속 강화, 과태료 부과 등 제도적 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며 실효성을 높였다. 여기에 달서구 대표 캐릭터 '이만옹'을 활용한 AI 홍보영상 제작, 강아지 홍보대원 운영 등 주민 친화적 홍보 방식도 새롭게 도입해 주목받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분야에서도 대학생·청년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와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활동은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모두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민·관 협력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음주폐해예방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칠곡경찰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김재욱 군수 직접 점검…“현장 대응능력은 반복 훈련이 핵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달27일 군청 민원토지과에서 칠곡경찰서와 합동으로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시도, 웨어러블 녹화장비 작동,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 현실과 유사한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다. 특히 김재욱 군수가 훈련 현장을 직접 참관해 대응 절차 전반을 점검했으며, 민원실 직원과 왜관지구대 경찰관 등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민원 현장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단순히 절차를 알고 있는 것보다 반복 훈련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뿐 아니라 다른 민원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엔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아트&아사나' 성료…미술·요가 결합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호평 5~7세 유아·부모 참여…미술 감상·요가·창작 체험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운영한 특별 프로그램 '아트&아사나(Art&Asana): 미술과 함께하는 키즈요가'가 높은 참여 만족 속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아사나(Asana)'는 요가에서 '자세'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과 내면 치유를 지향한다. 공사는 이러한 요가 철학에 미술관 관람·도슨트 해설·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예술 감상·요가 체험·창작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콘텐츠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도 함께 담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5~7세 유아와 부모 등 20명이 참여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키즈요가 △문화재 복원 전문가 김민 작가와 진행한 순은 스탬핑 클래스 △솔거미술관 전시 도슨트 해설 등 예술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이색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미술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예술과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치유와 휴식을 얻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공사가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치유가 공존하는 공원과 미술관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솔거미술관은 내년에도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관람객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영남대병원, 외국인 유학생 무료 건강검진 실시 100명 대상 '의료지원사업' 진행…기초검사·X-ray·혈액검사 등 20만 원 상당 패키지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영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의료지원사업(무료 건강검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영남대병원 대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영남이공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0명이 참여해 학업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건강상태를 종합 점검받았다. 최근 외국인 유학생이 3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상당수가 예방접종·건강검진 경험이 부족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개발도상국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해 마련된 사업이다. 대학과 병원이 협력해 체계적인 의료 안전망을 제공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학생들은 기간 동안 영남대병원 검진센터를 방문해 개별 검진을 완료했다. 검진은 영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에서 진행됐으며, 기초 검사, 흉부 X-ray, 혈액·간 기능·면역·심혈관계 검사, 소변 검사 등 학생 1인당 약 20만 원 상당의 종합 건강검진 패키지가 제공됐다. 검진 비용은 영남대병원이 '사랑나눔 교직원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했고, 대학은 모집·접수·안내 등 현장 운영을 맡아 대학–의료기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 규모에 대응해 주거·생활·의료·취업 지원 등 전방위 유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이번 의료지원사업도 그 연장선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의료지원사업은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유학생의 삶과 학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대학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이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 성료…역대 최대 2,867명 참여 본선 400명, 3시간 현장 창작…한솔초 2학년 조원율 학생 대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대명캠퍼스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제5회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우수작은 28일부터 30일까지 동산관 극재미술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2,867명이 예선에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주미술관 여행'을 주제로 열린 본선에는 4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3시간 동안 부모 도움 없이 강의실에서 주제를 해석해 작품을 완성했다. 미술대학 교수진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높은 몰입도 속에서 밝은 미래와 예술적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예선 심사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돼 입선 984명, 특선 546명, 본선 진출 400명이 선정됐다. 이어 10월 18일 열린 본선 현장대회에서 대상 1명, 금상 5명, 은상 12명, 동상 20명, 장려상 297명, 특별상 9명이 최종 수상했다. 심사 기준은 주제 부합성, 창의적 표현력, 완성도, 표현의 진정성이었다. 대상은 한솔초등학교 2학년 조원율 학생이 차지했다. 조 학생은 화면 구성, 주제 해석의 깊이, 창의적 스토리텔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장과 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그는 “처음 참가한 큰 대회라 긴장이 컸지만, 대상 발표에 놀랐다"며 “전시장에서 제 작품을 보니 실감이 나고 그림 그리는 일이 더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어린이 미술대회는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 소통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자리"라며 “전국 어린이들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행사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는 매년 참가 규모가 늘고 공정한 심사로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학은 수상작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후속 활동을 통해 지역 미술교육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DGIST, 헌팅턴병 독성 단백질 '직접 해체' 기전 세계 최초 규명 알츠하이머·파킨슨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략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뇌과학과 엄지원·고재원 교수 연구팀이 헌팅턴병 발병의 핵심 원인인 독성 단백질 응집체를 직접 풀어 제거하는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ClpB'의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뇌 속에 이미 축적된 단백질 덩어리를 해체해 손상된 신경세포 기능을 되돌릴 수 있음을 보여준 이번 연구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 전략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헌팅턴병은 부모로부터 50% 확률로 유전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억력 저하와 운동 장애가 서서히 진행돼 일상생활을 크게 무너뜨린다. 단백질 응집을 막는 방식의 '예방 중심 연구'는 일부 효과가 있었지만, 이미 만들어진 거대한 응집체를 직접 풀어내는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연구팀은 세포 내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 내부 단백질인 ClpB에 주목했다. ClpB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엉킨 단백질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이 보고됐으나, 뇌질환 병적 환경에서 실제로 독성 응집체를 해체할 수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헌팅턴병 세포모델과 생쥐모델을 활용해 ClpB 발현을 조절하며 기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ClpB가 부족한 경우 정상 헌팅틴 단백질도 쉽게 응집해 세포 손상이 증가했다. 반면 ClpB 발현을 높이면 돌연변이 헌팅틴 단백질의 독성 응집체가 직접 풀어져 감소하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성과는 헌팅턴병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ALS) 등 단백질 응집이 공통 병인으로 작용하는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예방 중심 전략을 넘어 '손상된 신경 기능 회복'으로 치료 패러다임을 확장할 수 있는 발견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엄지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 안에 이미 쌓여버린 독성 단백질 덩어리를 직접 풀어낼 수 있는 기전이 존재함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단백질 응집을 단순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신경 기능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DGIST 뇌과학과 시냅스 다양성 및 특이성 조절 연구센터 소속 김현호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Theranostics'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리더연구사업,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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