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 역할 찾는다…11월 2일 토크콘서트 개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충청권을 '신수도권'으로 키우기 위한 세종시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시 30분 시청 4층 여민실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국토공간 대전환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국토공간 대전환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 역할 모색'이다. 행정수도 기능 완성과 국가균형성장을 연결할 방안을 중심으로 대담을 진행한다. 문진영 서강대 교수(전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가 좌장을 맡는다. 조상호 세종시장과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위 위원장이 대담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중부권인 충청권이 신수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세종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국책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도 다룬다. 국토공간 대전환은 권역별 혁신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산업·인재·지원체계를 재편하는 구상이다. 세종시 행정수도 기능 완성과 5극3특 성장엔진 중심의 특화성장이 주요 과제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세종시가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열린다. 세종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지역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된 '오육출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하며, KTV가 생중계한다. 충남도의회, 재난 피해 학생·교직원 상담·치료비 지원 추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사회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의 상담·치료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사회재난 피해자 심리·정서 치유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은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 등으로 불안과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겪는 학생·교직원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특성과 회복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교육감이 심리·정서 치유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지원사업에는 맞춤형 심리상담과 치료비 지원, 전문 의료기관·단체 연계, 피해 학교와 소속 기관 구성원 대상 위기 대응 컨설팅, 추모·애도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았다. 사업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도 명시했다.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망을 구축하고,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했다. 편 의원은 “사회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상흔은 제때 보듬지 않으면 학업과 일상 전반에 오랜 고통을 남긴다"며 “피해자가 전문적인 치유 과정을 거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372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 충남 체육진흥기금 2031년까지 연장 추진…최광선 의원, 대표발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올해 말 만료되는 체육진흥기금의 존속기한을 5년 연장하고, 체육진흥사업 위탁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최광선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체육진흥기금의 존속기한을 2031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체육업무 담당 부지사로 변경하고, 위촉직 위원의 성별 구성 기준도 명확히 하도록 했다. 사업 추진 방식도 바꾼다. 기존 관련 체육단체로 한정된 업무위탁 대상을 충남도가 설립한 지방공사·지방공단까지 넓힌다. 필요한 경우 도내 시·군에 업무 일부를 위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최 의원은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체육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 도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372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AI 도입…자료 분석·질의 작성 지원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자료 분석과 질의 작성 지원에 나선다. 도의회는 인공지능 의정지원시스템 'AI의정브레인'에 행정사무감사 지원 기능을 추가하고, 지난 27일까지 시범운영과 자체 기능 점검을 마쳤다. 28일부터는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예산·결산 분석과 의정자료 검색에 활용해 온 시스템의 기능을 행정사무감사로 확대한 것이다. 예산정책담당관실이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감사 전용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자료를 등록했다. 별도 개발 예산은 투입하지 않았다. 시스템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답변서와 주요업무 추진계획·추진상황 보고서, 최근 3년간 감사 결과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웹 검색을 통해 관련 정책 사례와 보도자료 등 외부 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질문을 입력하면 감사자료를 찾아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상임위원회별 현안과 감사 쟁점을 분석한다. 질의사항과 추가 자료요구 항목 작성을 지원하며, 분석 근거가 되는 문서와 출처도 제시한다. 도의회는 이를 통해 자료 검토 시간을 줄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실적과 문제점, 과거 감사 지적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철기 의장은 “의원들의 자료 분석 부담을 줄이고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의정브레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임업인 500여 명 한자리에…임산물 전시·생산 경험 공유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지역 임업인 500여 명이 모여 생산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지역 임산물을 선보였다. 청양군은 29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26년 청양군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제7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청양군산림조합이 주관하고 군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생산 여건 악화 속에서 지역 산림산업을 지켜온 임업인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문임업인협회·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와 청양군표고버섯생산자협회가 참여했다. 청양군산야초연구회, 청양군왕대추연구회, 칠갑산토종다래연구회도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임업인 대표가 산림헌장을 낭독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청양에서 생산한 임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했다. 시식 공간도 마련해 참석자들이 지역 임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임업인들은 현장에서 생산 경험과 관련 정보를 주고받았다. 복영관 청양군산림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임업을 이어온 임업인들의 노력이 지역 산림산업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열 군수는 “임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산촌이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양 임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