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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품귀 현상’ 항공업계 채용 확대 신호탄…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하늘길 주인공 찾는다

글로벌 항공 수요 회복과 함께 국내 항공업계가 조종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이어지자, 주요 항공사들은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서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신입부터 베테랑까지' 하늘길 인력 대거 보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올 상반기 일제히 대규모 공채에 돌입한다. 특히 경력직 중심이었던 기존 채용 기조에서 벗어나, 자격증을 보유한 신입 인력까지 폭넓게 선발하며 인재 풀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이는 해외 항공사로의 인력 이동이 늘어난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워라밸 잡아야 안전도 잡는다' 복지 체질 개선 채용 확대와 함께 조종사 근무 여건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항공사들은 피로 누적 문제를 줄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스케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상 체계 역시 개선하는 추세다. 연봉 인상과 더불어 주거 지원, 자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강화해 인력 유출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비행 시뮬레이터 확충과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인프라에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종사들의 숙련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안전 운항 체계를 보다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년 연장·리턴 프로그램으로 '안전 베테랑' 수급 안전 운항의 핵심인 숙련도 유지를 위해 베테랑 인력 활용 방안도 주목된다. 일부 항공사들은 정년을 앞둔 기장들의 근무 연장을 검토하거나, 해외로 진출했던 조종사의 복귀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험과 노하우의 전수를 강화하고 있다. 꿈의 시작,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설명회 주목 정부 역시 항공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종사 양성 과정에 대한 지원책을 검토 중이다. 항공사별 인력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안전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조종사 양성 전문기관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도 예비 인재 확보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인 해당 훈련원은 오는 3월 28일 오전 10시,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입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종사 양성 과정과 진로 설계, 항공업계 채용 흐름 등을 안내할 예정으로, 항공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신용보증기금, 중동 전쟁 장기화 대응 ‘비상 점검’

피해기업 만기연장·특례보증 확대…유동성 지원 총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이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중동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기업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강승준 이사장이 지난 18일 중동 수출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후 마련된 후속 조치 성격이 짙다. 회의에는 강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9개 영업본부장이 참석해 영업 현장에서 접수된 기업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쟁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물류비 상승 등 수출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중동 지역 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공급망 차질과 비용 부담이 동시에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신보는 지난 5일부터 '중동 상황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를 포함한 특례 조치를 시행 중이다. 단기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아울러 지난 9일부터는 '위기대응 특례보증' 지원 대상을 중동 지역 진출 및 교역 기업까지 확대했다. 보증료율을 최대 0.5%포인트 인하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금 조달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신보는 향후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기업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비용 상승 등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신속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민생·신뢰·주권 지키기 전방위 행보…산불 지원·청렴도 강화·독도 대응

◇산불 피해 지원 총력…사각지대 해소 위한 추가 지원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5일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정부 위원회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추가 지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국무총리 산하 피해지원 및 재건위원회 출범에 맞춰 피해 분야별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별법 제정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피해 지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피해자 단체와 15차례 이상 간담회를 진행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례를 발굴했고, 위원회 민간위원 구성에도 피해 지역 의견이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주택 3819동이 소실되고 5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도는 임시조립주택 보급, 전기료 감면, 계절별 안전 점검 등 생활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축·임·수산업 피해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지원 기준을 현실화해 생계비와 주거 지원비를 대폭 상향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도는 화상 치료비 지원, 후유증 사망 인정, 세입자 지원 확대 등 기존 제도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도 위원회 심의를 통해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청렴도 1등급 안착 목표…반부패 정책 실행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청렴도 최고 등급 유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청백리회의를 열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중점 과제를 논의했으며, 반부패 인프라 확립과 조직 갈등 관리, 청렴 방어체계 강화,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3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외부 청렴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 청렴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갑질, 부당 지시, 조직 갈등 문제 해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청렴 의식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도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방시대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북도의회, 일본 교과서 독도 왜곡 규탄…역사교육 바로잡기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4일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왜곡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도의회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은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무시한 주장이라고 지적하며, 일본 정부에 왜곡 시정과 올바른 역사교육, 독도 관련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미래세대 역사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교과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독도 교육 강화와 영토 주권 수호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개발공사 성과목표 계약제 도입…책임경영 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개발공사는 부서 단위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성과목표 계약제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중장기 경영목표를 부서 운영과 연결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부서장이 핵심 과제와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경영진과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이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 전반의 성과 중심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성과계약 이행 상황은 연말 평가에 반영되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도민 체감 성과를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취약지역 영유아 대상 '모樂모樂 온맘놀이터' 확대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영유아를 위해 추진 중인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 울릉 등 영유아 수 500명 미만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樂모樂 온맘놀이터'는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문화예술 경험이 적은 영유아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원 기준을 기존 300명 미만에서 500명 미만 지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인형극,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지역 예술단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기관은 소규모 기관을 중심으로 구성해 학기별 1회씩 총 2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아이들에게 더 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모든 유아가 균등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경북어린이집연합회 협의회…유보통합 협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제7대 경상북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과 협의회를 열고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육·보육 기능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정책이 현장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연합회 임원진이 참석해 영유아 교육·보육 현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이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는 데 공감하고, 교사 처우 개선과 교육과정 연계, 시설 기준 개선 등 현장 의견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돌봄 공백 해소와 취약계층 영유아 지원, 방과후 돌봄 연계 등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출발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현장과 협력해 질 높은 교육과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정치·행사·지역 현안 추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초의원 1차 공모 심사 결과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경북지역 기초의원 후보자 1차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방선거 공천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공관위는 지난 17일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심사 결과 발표에 이어 24일 기초의원 신청자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면접 심사를 토대로 이루어졌으며, 지역별 후보 적합성과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수 추천과 경선 지역을 구분했다. 단수 추천으로 결정된 지역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의성, 청송, 영덕, 청도, 성주, 칠곡, 예천, 울진, 울릉 등 다수 지역에 걸쳐 총 47명이다. 반면 포항 가·다, 경주 나·마·사, 김천 바, 안동 가·나, 구미 마·아, 상주 바, 경산 가, 영양 가 등 13개 선거구는 복수 신청자가 있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공관위는 후보 공백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례대표 후보 선발을 위한 별도 추천위원회도 구성해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도당은 공정성과 경쟁력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발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제64회 경북도민체전 성화, 안동 임청각에서 채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안동과 예천 공동 개최로 준비되는 가운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안동 임청각에서 채화된다. 안동시는 4월 3일 오전 임청각에서 성화 고유제와 채화식을 진행한 뒤 시청 안치식을 거쳐 경북도청 천년숲까지 봉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화 봉송에는 안동시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지역구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청 전정에서 안치식을 가진 뒤 시내 주요 구간을 순회하게 된다. 이후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예천 개심사지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화되어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최종 점화될 예정이며, 이번 도민체전은 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가 공동 개최하는 만큼 상징성과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안동시는 성화 봉송 구간 일부 교통 통제가 예정되어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예천 용궁순대축제 보물장터 참여업체 모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4월 열리는 용궁순대축제를 앞두고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보물장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6 예천 용궁순대축제'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용궁역 일원에서 열리며, 순대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물장터는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현장 조리가 필요한 음식은 제외하고 완제품 중심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에 등록된 업체로 판매·체험·홍보 분야에서 약 1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로 운영된다. 재단 측은 지역 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장터를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277억 투입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올해 총 277억 원 규모의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안길, 배수로, 농로, 세천 정비 등 생활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대규모 건설사업과 달리 주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된다. 군위군은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상반기 내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예산 신속 집행 효과도 동시에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현실적인 행정이라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자살 예방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내성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 메시지를 전달하고 상담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협의체 생명사랑분과 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익산시-원광대-심보균 예비후보

익산시, 적극행정 빛났다…부도 위기 공동주택 준공 함열읍·남중동 일원 공동주택 입주예정자, 익산시에 감사 전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공사 부도로 공사 중단 위기에 놓였던 공동주택 2곳의 정상 준공을 이끌어내며 입주예정자와 협력업체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달받았다. 익산시는 함열읍과 남중동 일원 공동주택 공사 정상화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쳐 24일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와 협력업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두 사업장은 지난해 12월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며 장기 표류 우려가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익산시는 부도 발생 직후 협력업체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피해 현황을 점검해 회생절차 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전달하는 등 지역 건설 환경 보호에 나섰다. 또한 입주예정자와 협력업체, 금융권, HUG가 참여하는 민·관·금융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사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중도금 이자 납부 유예와 대출 기간 연장 등 금융 부담 완화 조치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학교용지부담금 유예 등 행정 지원을 병행하고, 공사 자금이 현장에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HUG와 협력해 공사 재개와 진행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함열읍 소재 공동주택은 지난 1월 29일, 남중동 공동주택은 3월 13일 각각 준공을 완료했으며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준공일까지 발생한 중도금 대출이자에 대해 시공사 측의 무이자 혜택을 적용받고, 입주 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도 지급받을 예정으로 피해가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건설사 부도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재산권과 주거권, 지역 업체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주거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농업인 안전도 스마트하게 지킨다 전복·추락 등 사고 발생 시 실시간 위치 전송으로 '골든타임 확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는 4월 3일까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생활안전서비스 구축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중소형 트랙터에 사물인터넷(IoT) 안전 단말기를 설치해 실시간 사고 감지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업 중 농기계 전복이나 추락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단말기가 이를 즉시 감지해 위치 정보와 사고 상황을 보호자와 익산시CCTV통합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구조와 초동 대응이 가능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스마트정보과와 농업기술센터는 사업 안내와 홍보 등을 통해 농업인의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IoT 단말기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청년 취업 기반 강화…정부·대학과 맞손 익산시-고용노동부익산지청-원광대, 청년 고용 지원 위한 업무협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들의 취업 확대와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 대학과 일자리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익산시는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원광대학교와 함께 24일 시청에서 '청년고용 미래 성장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업 취업 연계 및 채용 매칭 지원 △청년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협력 △청년 고용정책 홍보 및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취·창업 지원사업과 기업 발굴, 일자리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 일자리 정책 지원, 직업훈련 등을 통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청년 채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원광대학교는 취업교육과 진로 프로그램 운영, 기업 연계 확대 등을 통해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심보균 예비후보, “익산에 AI 국가산업단지 조성…익산 미래 30년 바꾼다" “민간기업 50개 유치, 3조원 투자, 2만명의 일자리 만들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 구상을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2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을 단순 제조·식품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AI·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국가 주도의 60만 평 규모의 AI 기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대거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익산이 전주권과 새만금권을 연결하는 전략 거점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로봇, 수소에너지 같은 첨단 산업으로 익산의 경제 체질을 완전히 바꾸어야만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대자동차 새만금 대규모 투자 결정을 계기로 익산을 AI 부품과 소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민간기업 50개를 유치하고, 3조 원의 투자를 끌어내겠다“며 "2만 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전국에서 청년들이 몰려오는 도시로 반드시 탈바꿈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전북에 투자하려는 1조 원 중 절반인 5000억 원 이상을 반드시 익산으로 가져오겠다“며 "이미 정부 측과 소통하며 그 길을 닦고 있다“고 자신했다. AI 국가산업단지에는 연구개발(R&D) 시설과 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해 기업·인재·주거가 결합된 '자족형 산업도시'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으로 이를 통해 청년 유출을 막고 외부 인재 유입까지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심 예비후보는 “AI 산업은 단순 일자리가 아닌 고소득·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이라며 “익산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익산 숙련인력 인력뱅크' 설립 계획도 언급했다. '인력뱅크'는 퇴직자와 경력단절 중장년의 경력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등록하고, 맞춤형 재취업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중장년의 숙련을 익산의 산업 자산으로 다시 연결시키는 게 핵심이다. 사업 추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산단 조성과 앵커기업 유치, 맞춤형 기반시설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심 예비후보는 “AI 산업은 지방이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다"며 “국가 정책과 직결된 사업으로 끌어올려 국비·기업·인재를 동시에 유치하는 입체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단계적으로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반영→국가산단 지정→앵커기업 유치→관련 기업 집적화 순으로 추진하겠다"며 AI 데이터센터, 로봇, 수소에너지 등 관련 부품소재산업 기업 유치 및 AI 기반의 품질관리와 생산 최적화, 디지털 식품 개발을 결합한 미래형 국가산단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익산의 일자리 정책은 청년에게는 미래를, 중장년에게는 다시 기회를 주는 정책이어야 한다"며, “국가 정책과 연계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예산과 기업을 동시에 끌어와 익산을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문화-예술-교육-휴식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24일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총사업비 33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985㎡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8년 2월 준공이 목표다. 공공도서관은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688㎡ 규모로 조성하며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두 시설은 같은 부지 내 조성되는 만큼 내-외부 공간과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연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부지 내 문화공원과 어우러지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자연 속에서 공연과 전시, 독서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착공식에서 “일직동에 조성되는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예술, 배움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공사 과정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시민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은 박승원 시장과 예술인단체,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과 경과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여름철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 대응 중심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의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황 직보 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단체 대화방 등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 보고 체계를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도 피해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해 피해 수습과 복구까지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내달 10일까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집중 점검에 나선다. 기존 피해 발생 지역뿐 아니라 주민 추천 지역까지 포함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도 강화된다. 군포시는 우선 대피 대상자와 주민대피지원단을 1대1로 매칭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내달 7일에는 시장 주관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재난상황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확인을 병행할 예정이며, 8일에는 주민대피지원단을 대상으로 활동 방법을 교육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5일 “선제적인 점검과 철저한 대비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재난 대응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해 시민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은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군포시는 이 기간에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이달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9일간 부천종합운동장 일원과 진달래동산에서 '2026년 부천 페스타(B-festa)-봄꽃여행'을 개최한다. 부천 페스타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아우르는 부천 대표 통합 문화관광 브랜드로, '봄꽃여행'은 연중 첫 번째로 추진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부천연화(진달래로 여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를 주제로 봄꽃 감성과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축제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봄꽃 관광이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감성-로컬 소비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축제 공간 구성, 체류형 소비 유도(먹거리-체험-굿즈), 누리소통망 감성 포토존 및 콘텐츠 강화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플리마켓(지역 예술인 참여), 전통시장-상점가-중소기업 제품 판매, 푸드트럭 및 식품 팝업스토어, 버스킹 공연, 문화관광-웰니스-국제축제 연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100여개 부스 규모로 짜여져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올해는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라이즈존'을 운영해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체험형 관광 요소 확대와 지역 연계성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부천 페스타'를 2025년 도입기, 2026년 성장기, 2027년 성숙기 단계로 발전시키며 지속가능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역 예술인, 소상공인,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민-관 협력형 축제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준 문화체육국장은 25일 “부천 페스타 봄꽃여행은 도심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형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사계절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아이누리 돌봄센터(아픈아이 돌봄) 대야점' 개소식을 지난 23일 시흥대야역 인근 중앙산부인과의원 4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의장 등 시흥시의원,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강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누리 돌봄센터 대야점은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내 설치된 아픈아이 돌봄센터로, 연면적 294.88㎡ 규모에 동적-정적 돌봄공간과 조리실, 사무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침대형 돌봄 공간과 휴식 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일반 돌봄뿐 아니라 아픈아이 돌봄까지 가능한 통합형 환경을 조성했다. 시흥시는 중앙산부인과의원과 10년간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해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상생형 돌봄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의료 연계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그동안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은 자녀가 갑자기 아플 경우 보호자가 직접 돌봄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며 돌봄 공백에 대한 부담이 컸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흥시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새로운 공공 돌봄체계를 도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개소식에서 “자녀가 갑자기 아플 때 발생하는 돌봄 공백은 부모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대야점이 침대 돌봄과 병원 연계 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누리 돌봄센터 대야점(아픈아이 돌봄사업)은 3세부터 12세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병원동행 서비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침대 돌봄 서비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용 신청은 시흥시 초등돌봄서비스 누리집(childfirst.siheung.go.kr) 또는 전화상담실(1588-0910)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봄 시즌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 명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흥시티투어 2층 버스'의 단체 할인 이벤트를 3월25일부터 5월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봄철 나들이 수요 증가에 맞춰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기존 이용권 외에 '1회권(3000원)'을 새롭게 도입했다. 15인 이상 단체 예약자 또는 투어패스 등 관광 연계 상품 이용 시에는 1회권을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봄철 단체 나들이를 계획 중인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흥시티투어 2층 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회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이용객은 낮 시간대 서해안 풍경과 낙조, 야간 도심 경관까지 시흥의 다양한 매력을 시간대별로 만끽할 수 있다. 시흥시티투어 2층 버스는 평일 주간 시간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의 '체험형 현장학습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야간과 주말에는 가족-연인-친구 등 단체 관광객이 시흥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체 예약 및 이용 관련 문의는 시흥시 관광과를 통해 유선으로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5일 “이번 할인 이벤트가 봄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따스한 봄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2층 버스를 통해 시흥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해 보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작년 구축한 드론 배송 인프라와 성공적인 실증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안양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 말까지 고도화된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은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공공서비스에 접목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안양시는 올해 사업 핵심 목표로 '고중량 배송이 가능한 드론 도입'을 통한, 일상 속 'K-드론 배송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드론 기술과 실증 역량을 갖춘 관내 기업 ㈜지아이에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다. 먼저 물류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림 속 사찰 등 배송 취약 지역에는 무거운 짐을 나를 수 있는 드론을 투입해 '정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물품을 배달한 드론이 되돌아올 때 산림 쓰레기를 함께 수거해 오는 혁신적인 '역배송' 모델도 선보인다. 이를 발판 삼아 안양시는 향후 산불 대응, 산림 환경 개선 및 개발 등 산간 지역에 특화된 '고중량 배송 가능 드론' 활용 모델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시민에게 친숙한 여가 공간에도 드론 배송이 도입된다. 새롭게 지정된 충훈부 하천 내 체육시설과 병목안 캠핑장 등에서 일상 속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때 드론이 지상에 직접 착륙하지 않고, 공중에서 줄을 내려 물품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윈치(Winch)' 방식을 적용해 배송 편의성과 보행자 안전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드론 하늘길이 넓어지는 만큼 안전체계도 한층 촘촘해진다. 안양시는 시청 내 구축된 '드론 통합상황실'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새로 투입되는 배송 드론의 비행 상황은 물론 기존 운영 중인 하천 안전 및 산불 계도 안내 방송 드론을 한곳에서 통합 관제한다. 이를 통해 하늘길의 안전을 통제하고 향후 재난-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드론 행정 서비스'로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허재영 정보통신과장은 25일 “2년 연속 공모 선정은 시의 스마트 도시 인프라와 행정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통합상황실을 축으로 시민 체감형 드론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고도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쳐 안양시가 'K-드론 배송'에 확고한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지역 학계·시민사회 잇단 지지… 주낙영 3선 도전 힘 실리나

교수 104명·봉사단체 잇단 지지 선언… 지역사회 신뢰 결집 APEC·산단 유치 등 성과 부각… '경주 미래 이끌 적임자' 평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지역 학계와 시민사회, 봉사단체 등이 주낙영 예비후보의 3선 도전에 잇따라 지지 의사를 밝히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지역 대학 전·현직 교수 104명은 지난 23일 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경주의 더 큰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해 온 주낙영 예비후보의 3선 출마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민선 7·8기 재임 기간의 행정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APEC 성공 개최, 시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각종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경주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 “주 예비후보는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지역사회 신뢰를 구축한 점 역시 높이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교수들은 이어 “경주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행정 능력을 갖춘 주 예비후보가 경주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같은 날 경주지역 라이온스클럽 회장단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권오환 5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남성클럽 7곳, 여성클럽 5곳 등 총 12개 클럽 회장단이 참여했으며, 약 600여 명 회원의 뜻을 대표해 지지를 선언했다. 라이온스클럽 측은 “봉사와 책임의 가치가 경주의 미래를 만든다"며 “주 예비후보의 리더십이 지속적인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독도사랑회 자문위원단과 천년향토회, 경주신중년사관학교 관계자들도 잇따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천년향토회 회원들은 “3·3·7" 구호를 외치며 주 예비후보의 3선 도전을 응원했다. '3·3·7'은 '주낙영 시장 3선', '경주 예산 3조 원', '관광객 7천만 명'을 의미한다. 주 예비후보는 “지역 학계와 봉사단체, 시민사회 각계의 뜻깊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그동안 구축한 기반 위에 시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발전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잇단 지지 선언은 주 예비후보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와 신뢰가 결집되고 있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청도군-영진전문대-신용보증기금

◇경주시, 권한대행 체제 첫 간부회의…“시정 공백 없다" 봄 관광·재난 대비·민생 현안 집중 점검…핵심사업 속도 유지 주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점검에 나섰다. 경주시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소·본부장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핵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낙영 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관광과 경제산업, 도시개발, 시민복지 등 주요 분야별 현안이 보고됐으며,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대응 방안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민생 안정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경주관광 누리집 '벚꽃알리미' 운영과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점검, 성건 리뉴업센터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이 공유되며 현안 대응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정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각 부서는 맡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을 철저히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경주시는 향후에도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일관된 행정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완전돌봄' 구축…저출생 대응 총력 야간·주말·긴급까지 촘촘한 6대 돌봄사업 추진…양육 부담 경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해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완전돌봄·가족친화'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경주시는 24일 야간과 주말, 방학, 긴급 상황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6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편적 지원을 넘어 '언제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 △K-보듬6000 △온가족보듬사업 △웰컴키즈존 놀이시설 설치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달빛어린이병원'은 황성동 한빛아동병원이 경북 제1호로 지정돼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는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학 기간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을 제공,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오는 10월 개소 예정인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는 자녀가 갑자기 아플 경우 병원 동행과 병상 돌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긴급 상황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K-보듬6000'은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해 평일 저녁과 주말, 종일 돌봄을 제공하는 경주형 공공돌봄 모델이다. 외동읍과 황성동 등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가족보듬사업'은 다문화·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사례관리를 지원해 가족 기능 회복을 돕고, '웰컴키즈존 놀이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아이 동반 이용객을 위한 외식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경주시는 이번 6대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윤철용 시민복지국장은 “맞벌이와 취약가정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결핵 예방 '총력'…“2주 이상 기침 땐 즉시 검진" 청도역·시장 일대 캠페인 전개…고령층 중심 조기검진 집중 홍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청도군은 24일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해요 결핵 ZERO'를 슬로건으로 청도역과 청도시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청도역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결핵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집중 안내하는 한편, 시장 일대에서는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홍보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결핵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대표적인 감염병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에서의 피해가 두드러진다. 2023년 기준 전체 결핵 사망자의 약 87%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나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사회에서의 예방과 조기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청도군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신속히 검진을 받을 것을 집중 홍보했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결핵 극복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군은 앞으로도 유소견자 X-선 촬영과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취약계층 대상 이동검진 등 맞춤형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관리와 검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취업 경쟁력으로 증명…해외·대기업 진출 잇따라 해외취업 1위 성과 속 선배 성공 스토리 공유…신입생 동기 부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신학기를 맞아 국내외 유수 기업에 진출한 졸업생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신입생들에게 현실적인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IT기업과 국내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진로 설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졸업생들의 도전과 성과는 신입생들에게 구체적인 롤모델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해외 취업 사례도 눈에 띈다. 상업고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 재입학한 김정원 씨는 컴퓨터정보계열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 금융기관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IT 비전공자였지만 꾸준한 학습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영진에서는 해외 취업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로를 과감히 전환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한 사례도 이어진다. 남가현 씨는 4년제 대학 재학 중 진로를 바꿔 영진에 입학, 일본 케이블TV 업계 1위 기업 제이콤(J:COM)에 합격해 입사를 앞두고 있다. 그는 “작은 성취를 쌓아가다 보면 목표는 반드시 현실이 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국내 대기업 취업 사례 역시 이어지고 있다. 신종현 씨는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학업을 이어간 끝에 SK에너지에 조기 입사했고, 류재형 씨는 재도전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취업에 성공했다. 윤승민 씨 역시 반도체전자계열에서 실무 역량을 쌓아 LIG넥스원에 입사하며 목표를 이뤘다. 이처럼 다양한 출발선에서 시작한 학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며 영진전문대학교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여 년간 해외취업 1,043명을 배출하며 전국 최다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같은 기간 삼성·LG·SK·현대위아 등 주요 대기업에도 3,788명이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재영 총장은 “선배들의 성공 사례는 학생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길잡이"라며 “대학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교가 보여준 '성과 기반 교육 모델'이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6,100억 규모 지역기업 금융지원 비수도권 유동성 확대…보증료 인하·100% 보증으로 부담 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은행이 비수도권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24일 중소기업은행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6,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재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대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은행은 신보에 총 257억원(특별출연금 230억원, 보증료 지원금 27억원)을 출연하며,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비수도권에 소재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과 수출·해외진출기업, 유망 창업기업 등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3%포인트 인하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연 0.6%포인트의 보증료를 추가 지원해 기업 부담을 낮춘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경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도심 속 생태 거점이자 시민의 간절한 염원인 '고양공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고양특례시의회의 예산 부결로 제동이 걸렸다. 고양시는 공립수목원 조성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고양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2억9000만원을 편성했으나 고양시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번 부결은 2024년 이후 6번째다. 공립수목원 조성은 부지확보부터 완공까지 최소 6년 이상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인데도, 예산 부결로 고양시는 사업 시작인 타당성 조사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다. 고양시는 수원-용인-성남 등 인근 대도시가 산림문화시설을 확충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안 고양시민은 녹색복지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과 식물자원 보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지만 예산 편성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최상웅 녹지과 팀장은 25일 “공립수목원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희귀 식물을 보존하고 도심의 열섬 현상을 막는 녹색 핵심 거점"이라며 “6차례에 걸친 예산안 부결로 인해 고양시민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기회가 늦어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의회에서 제기하는 우려 사항을 농밀하게 되짚어 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는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공립수목원 조성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여론을 적극 수렴해 강력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 창업 브릿지(고양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내달 6일까지 신규 입주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고양 창업 브릿지는 올해 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BI) 사업자로 공식 지정됐으며, 고양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합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중장년층 창업을 활성화하고,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관련 시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업 교육, 멘토링,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40세 이상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이며, 선정 시 계약일로부터 3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접수는 내달 6일까지 전자우편(senior_startup@gipa.or.kr)으로 진행되며,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세부 사항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 창업 브릿지는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기업을 위해 사무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등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에 건의한 도로사업 중 '지방도355호선(고정~귀전) 도로 개설(연장1.68km, 사업비 317억)'이 핵심사업으로 반영됐다.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은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건의한 68개 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와 종합평가를 거쳐 총 25개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사업 실행력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추진할 11개 핵심사업을 별도로 선정했다. 김포시가 건의한 지방도355호선(고정~귀전) 도로개설사업이 교통혼잡 개선 분야 핵심사업에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 우선순위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국지도56호선과 지방도355호선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향후 계양~강화 고속도로 서암IC와 접근성 향상에 따라 진-출입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도로 확충 필요성이 높던 구간이다. 이번 계획 반영으로 도로가 신설되면 교통 흐름 개선과 통행시간 단축은 물론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김포시는 향후 경기도 후속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해 도로 개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5일 “이번 고정~귀전 간 지방도 신설이 핵심사업으로 반영된 점은 김포시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4일 남양주보건소 별관 3층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와 다산2동 11통 경로당에서 스마트경로당 구축 및 운영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반 환경을 활용한 경로당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노인 대상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을 줄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에선 경로당 관계자와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운영 점검을 진행했다. 화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참여 상황, 시스템 활용 상태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 제공과 참여 절차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다산2동 11통 경로당에선 찾아가는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상황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 기기 기반으로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 상태 확인하고 상담을 제공하는데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남양주시는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과정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서비스 안정성 및 품질 유지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 일상에 필요한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는 주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노인이 일상에서 필요한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로당별 운영 환경과 이용 여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신규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상점가 지정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 양주시는 관내 상점가 5곳을 신규 및 확대 지정한 데 이어 2월과 3월에도 △주공단지상점가 △파스텔시티2차상점가 △대길프라자상점가 △R4상점가 등 4곳을 새롭게 지정하는 등 골목상권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 4년 만인 2024년부터 상권 조직 체계화 사업을 재개해 상점가 발굴 및 신규 지정을 이어온 결과. 2021년 3곳이던 상점가가 현재 14곳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작년 하반기 시행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정책인 '상생페이백'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점가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상점가 지정은 골목상권을 하나의 상권 단위로 조직화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해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GTX 역세권 문화시설 용지(문2)에 새로이 조성할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가칭)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 6월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해당 용지 매입 계획을 전달한 데 이어 작년 9월 착수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내달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핵심은 뮤지컬 공연을 주목적으로 하는 2000석 규모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 다목적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공간, 문화교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조성이다. 특히 2000석 규모 대공연장은 기초자치단체 단일 공연장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로, 그동안 기초지자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공연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외부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는 파주시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문화적 위상 제고는 물론 인근 도시와 문화 연계성을 강화해 광역 문화권 중심축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파주시는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사업을 미래 문화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반시설 투자로 보고, 타당성 조사를 철저히 준비해 사업 공공성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원 조달 방안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포항시-영남이공대-영남대-DGIST-대구북구-영남대병원

◇포항시, 무비자 효과 선점 나서…중국 관광객 유치 총력전 톈진·상하이 연속 설명회…무비자 효과 타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과 맞물린 관광시장 회복 흐름을 발판 삼아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여행업계와의 실질적 협력 구축에 방점을 찍으며 '중국 관광시장 재공략'에 나선 것이다. 시는 24일 중국 톈진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지역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이어 26일에는 상하이에서 추가 설명회를 개최해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북부 핵심 도시 톈진과 경제 중심지 상하이를 잇는 투트랙 전략으로 중화권 시장 전반을 겨냥한 행보다. 이번 설명회는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현지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단체관광객 유치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톈진시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Ctrip·携程)'과 알리바바 계열 '플리기(Fliggy·飞猪)' 등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포항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포항시는 설명회를 통해 스페이스워크와 이가리 닻 전망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청하공진시장 등 핵심 관광자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대게·물회 등 지역 먹거리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어진 네트워킹에서는 관광상품 공동 기획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력,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인센티브 제도 등 실질적 지원책이 함께 제시되면서 현지 여행업계의 협력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관광시장 회복세도 포항시의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약 12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관광객은 약 41만 8천 명으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며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오프라인 설명회와 함께 디지털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광저우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와 팸투어 운영에 이어,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 '샤오홍슈'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며 현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 홍보를 넘어 중국 관광시장과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구축하는 계기"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고도화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대구 남구, 'AI 대전환' 맞손 주민 디지털 역량 강화·평생교육 모델 구축…민·학·관 상생 협력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지역 대학과 기초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주민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대응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23일 대구 남구청과 'AI 대전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기반 AI·디지털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해 지역 주민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평생교육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디지털 기초소양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지역 인재 양성 정책 및 평생교육 사업 연계 △교육 교재·실습 장비·온라인 플랫폼 공동 활용 △교육 성과 분석 및 모델 고도화 △AI·디지털 전환 관련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민·학·관이 연계된 지역 상생 교육 모델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AI·빅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개발과 콘텐츠 설계, 강의 운영 등 교육 전반을 담당한다. 강의실과 실습실,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남구청은 교육 참여자 모집과 홍보, 행정 지원을 맡고 공공시설을 교육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현장 기반 지원에 나선다. 지역 평생학습 정책과 연계해 교육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재용 총장은 “대학의 AI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주민들이 미래 기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디지털 전환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청장은 “첨단 기술 시대에는 행정과 교육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이 AI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단계별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취·창업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대, 식목일 앞두고 '기후 대응 숲' 조성 외국인 유학생·재학생 150명 참여…탄소중립·산림 가치 실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식목일을 앞두고 캠퍼스 숲 조성에 나서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림 가치 확산에 힘을 보탰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20일 경산캠퍼스 갑제학술림에서 식목 행사를 열고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목 활동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산림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새마을운동 기반 치산녹화 정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자원학과 학생들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학생들은 전공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한편, 한국의 치산녹화 경험과 산림관리 성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내 약 1,000㎡ 규모의 학술림 구역에 신나무와 헛개나무 200여 그루를 식재하며 숲 조성에 힘을 보탰다. 나무 한 그루가 미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되새기며 환경 실천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와 함께 신나무와 개잎갈나무 묘목 100본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식목 행사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대학의 ESG 경영 실천 활동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주형 산림자원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지역과 미래 세대의 숲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는 앞으로도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과 지역사회 환경 가치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DGIST, '양초 소재'로 배터리 혁신 건식 전극 한계 돌파…비용 95%↓·탄소배출 획기적 저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배터리 제조의 난제로 꼽혀온 건식 전극 공정의 한계를 '양초 소재'로 극복한 국내 연구 성과가 나왔다. 가격은 낮추고 환경 부담은 줄인 차세대 전극 기술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 판도 변화 가능성도 주목된다. DGIST 에너지공학과 김진수 교수 연구팀은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을 활용한 새로운 건식 전극 바인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배터리 산업은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을 위해 기존 습식 공정에서 건식 공정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습식 공정은 유기 용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높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 공정 비용 증가 등의 한계를 안고 있다. 특히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재 불균일 문제로 두꺼운 전극 구현에도 제약이 있었다. 반면 건식 전극 공정은 입자 상태의 소재를 압착해 전극을 만드는 방식으로, 공정 단순화와 비용 절감, 친환경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건식 공정 상용화를 둘러싼 기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건식 공정에 사용되는 PTFE 바인더는 높은 가격과 환경 규제(PFAS), 낮은 접착력 문제로 별도의 습식 접착 공정이 필요하다는 한계를 지녀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험용 밀봉 필름인 '파라필름'의 소재 구조에 주목했다. 파라핀과 폴리에틸렌을 기반으로 한 이 소재를 건식 전극 바인더로 적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새롭게 개발된 바인더는 약 60℃의 저온에서도 전극 소재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별도의 습식 접착 공정 없이도 전극 제조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PTFE 대비 비용을 약 95% 절감하고, 지구온난화지수(GWP) 역시 약 220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성능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확인됐다. 바인더가 전극 내부에 균일하게 분포해 이온 전달 특성이 향상됐고, 넓은 전압 범위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했다. 또한 NCM811 양극재 기준 1000회 충방전 이후에도 성능 저하가 없는 안정적인 수명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3×4cm 규모 파우치셀 제작과 연속 압출 공정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도 검증했으며, 현재 관련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김진수 교수는 “이번 기술은 건식 전극 공정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해법"이라며 “지속가능한 배터리 제조 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과 DGIST 스타트업 펀드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2025년 12월호에 게재됐다. ◇대구 북구보건소, 국가암검진 '최우수'…촘촘한 관리 빛났다 미수검자 전수관리·맞춤형 홍보 결실…암 사망률 감소 기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국가암검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보건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암 사망률 감소와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생활밀착형 홍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미수검자 정보를 정비하고 검진 대상자 누락을 최소화하는 등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시니어클럽 인력을 활용한 1대1 전화 안내를 확대하며 검진 참여율을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보 방식 역시 눈에 띈다. 우편과 전광판, QR코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고, 검진 정보 취약계층이 밀집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현장 안내를 병행해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단순 안내를 넘어 주민 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형 보건행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노력은 결국 암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으로 이어지며 지역 내 암 사망률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암은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만큼 검진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 김용하 교수, 20년째 해외 의료봉사 라오스서 구순구개열 환아 21명 수술…“작은 나눔이 삶 바꾼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라오스에서 선천성 안면기형 환아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치며 생명의 가치를 실천했다.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가 참여하는 의료봉사팀 '인지클럽'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라오스 싸냐부리 지역에서 일주일간 무료 진료와 수술 활동을 진행하고 귀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국제의료구호기관 글로벌케어 산하 '인지클럽' 주관으로 마련됐다. 해당 단체는 1997년 베트남에서 시작된 이후 인도차이나 반도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는 2004년부터 봉사에 참여해 20여 년간 해외 의료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성형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소아과 전문의는 물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함께했다. 의료진은 현지에서 모인 환자 26명을 진료했으며, 이 가운데 구순구개열 환아 21명에게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아울러 약제와 수술기구 지원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입원비와 이동비까지 지원하며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평생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선천성 질환을 조기에 개선함으로써 환아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김용하 교수는 “의료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실천했을 뿐"이라며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하는 동료들과 그 가치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의료진의 꾸준한 해외 봉사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전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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