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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80% 촉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농어촌 기본소득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국비 분담률을 80% 이상으로 높일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의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려면 중앙정부의 재정 책임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은 류기준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순2)을 비롯한 의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의회는 농어촌 소멸 문제가 지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식량 생산과 국토 보전, 공동체 유지 등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맞닿아 있다고 진단했다.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정책인 만큼 중앙정부가 사업비 분담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국비 지원 비율을 기존 40%에서 50%로 높여 반영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사업비의 절반을 지방이 부담하는 구조로는 장기적인 사업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농업 생산기반 확충이나 교통·의료·돌봄·안전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예산이 축소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일시적인 기금 인출이나 다른 사업 예산을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국비 분담률 80% 이상 확대 ▲재정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차등 지원 기준 마련 ▲기존 농어업 지원과 필수 생활서비스 예산 보호 ▲국가와 지방의 재정 분담 원칙 및 안정적인 재원 조달 방안의 법률·중장기 계획 반영 등을 요구했다. 집행부에도 지역별 사업 소요액과 재원 조달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부와 협의해 재정 분담 구조를 개선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의회는 앞으로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사업의 재정 부담과 성과를 점검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성과 지방재정 건전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기준 위원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에게 지속될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하며, 그 믿음은 안정적인 재원에서 시작된다"며 “농어촌과 지방재정 모두를 살리기 위해 국비 분담률을 80%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신안군-보성군-화순군-함평군-고흥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홍도와 흑산도를 포함한 흑산권 11개 섬으로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을 확대한다. 당초 내년 시행할 예정이던 계획을 앞당겨 오는 10월 27일부터 적용하면서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군은 기존 4개 섬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을 흑산권 국토외곽먼섬 11개 섬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가거도·만재도·상태도·하태도 등 4개 섬을 찾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운임의 절반을 지원했지만, 이번 조치로 지원 대상이 늘어나고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연중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번 확대는 흑산도와 홍도 등 신안의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주변 섬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여행객의 섬 체류가 늘어나면 숙박업과 음식업, 관광업 등 지역 서비스 산업 전반에 소비가 확산하고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환경관리도 추진한다. 군은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로 섬 지역의 쓰레기 발생량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15일 흑산도와 주변 작은 섬을 운항하는 화물선을 투입하는 등 환경 정비에 나섰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앞으로는 흑산도항 운임을 기준으로 반값 운임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섬 관광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현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조금과 군비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며 「국토외곽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른 국고보조금 지원도 건의할 방침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벌교의 대표 먹거리인 꼬막과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며 지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보성녹차휴게소 목포 방향에서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음식점 정보와 관광 안내를 담은 맛집 지도와 홍보용 물티슈를 배부했다. 이번 홍보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벌교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함께 알리고, 꼬막거리 방문을 유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에서는 꼬막정식과 꼬막비빔밥 등 꼬막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인근에는 태백산맥문학관과 구 벌교금융조합, 보성여관 등 역사·문화 관광자원도 자리해 음식과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보성군은 앞서 전어축제와 벌교꼬막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도 꼬막 음식점과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홍보 거점으로 활용해 벌교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음식점 이용을 늘리는 데 힘을 보탰다. 정인숙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밀과 보리 등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11월 초·중순 적기 파종과 철저한 재배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맥류는 겨울철 추위가 본격화하기 전 잎이 5~6개 정도 자라야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어 지역과 품종에 맞는 파종 시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시기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늦으면 생육 불량과 저온 피해 등으로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파종량은 흩어뿌리기 기준 1000㎡당 약 16㎏이 적정하다. 종자를 지나치게 많이 뿌리면 작물이 약하게 자라고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알맞은 양을 지켜야 한다. 파종 전 종자 관리도 중요하다. 소금물에 종자를 담가 불건전한 종자를 골라내고, 종자 전염성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등록된 종자소독제를 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토양 관리를 위해서는 석회를 2년에 한 번 1000㎡당 약 200㎏, 퇴비는 1500㎏가량 투입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특히 맥류는 토양에 물이 오래 고이면 습해를 입을 수 있어 배수로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군은 폭 20~30㎝, 깊이 25㎝ 규모의 배수로를 설치하고, 월동 전후 수시로 정비해 밭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안내했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맥류의 안전한 월동과 저온 피해 예방,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파종하고 재배 관리 요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파종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정량 파종과 배수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의 가을을 국화로 물들일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개막식을 열고 1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함평군은 23일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에서 이남오 함평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향대전 개장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함평음악협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환영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 이후 축제장을 둘러보며 주요 전시 공간과 프로그램을 살폈다. 올해 국향대전은 '신화의 국화동산'을 주제로 11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는 신화 속 풍경을 담은 대형 국화 조형물과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이 전시되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나비·곤충생태관 내 명품국화 분재전시관과 함평추억공작소 등 주요 공간에서는 국화 전시와 함께 함평의 자연·문화 자원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이 국화의 아름다움과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운영한다. 함평군은 축제 기간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운영에 힘쓸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국향대전 개장을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소규모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은 지난 22일 동일면 덕흥리 구룡마을에서 제18회 '소(小)소(少)한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마을을 찾아가 주민 수요에 맞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 현장에서 불편 사항을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농기계와 방충망 수리를 비롯해 칼갈이, 이미용, 마사지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평소 불편을 겪으면서도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지원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왔다. 구룡마을 주민들은 마을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데 대해 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흥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작은 손길에서 시작하지만 주민들에게는 큰 기쁨과 행복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129년 전 개항의 밤이 되살아난다…목포 원도심, 근대문화 축제의 무대로

30일부터 사흘간 '2026 목포 국가유산 야행'…근대역사문화공간서 개최 항일 역사 뮤지컬부터 재즈·남도명창·미디어아트까지 다채로운 공연 어린이 체험·목포진 역사투어 확대…문화유산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기대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개항 이후 형성된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야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래된 건축물과 거리를 공연장과 전시장으로 바꾸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체험형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목포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6 목포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행사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모던타임즈, 목포 개항이야기 129'다. 개항 129년을 맞은 목포의 역사적 정체성을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고, 근대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즐기는 생활 속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야행의 중심은 목포의 역사와 근대문화유산을 결합한 공연이다. 개막일인 30일에는 근대 목포의 항일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목포찬가'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사흘간 지역 예술단체들이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근대 항구도시의 생활상, 음악과 낭만을 공연으로 재현한다.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꿈의 예술단 플러스 오케스트라'와 근대가요 콘서트 '목포풍경', 재즈 공연 '목포로망스'가 열린다. 국도시점소공원에서는 목포대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7개 팀이 참여해 밴드와 힙합, 댄스 등 젊은 감각의 무대를 선보인다. 경동성당은 전통예술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목포 무형유산 보유자인 박방금·안부덕 명창과 제자들이 참여하는 '남도명창 열전'을 비롯해 전통춤과 한국창작무용이 펼쳐진다. 역사적 건축물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공연을 배치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거리축제와 차별화된다. 관람객들은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동시에 그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옛 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 일원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옥장 보유자 장주원 선생의 해설을 곁들인 옥공예 시연과 전시가 진행된다. 해양유물 체험과 미술 활동, 전기·빛에너지 실험, 실습선 모형 조립, 구명조끼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근대역사문화공간 곳곳에서는 전래놀이를 접목한 '어린이 탐험길'과 모바일 스탬프투어, 도자공예 체험이 이어진다. 여행자쉼터에서는 1930년대 경성 분위기를 재현한 복장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목포진에서는 역사와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목포진지 만호싸롱'이 열린다. 목포마을호텔이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역사투어와 목포찬합, 목포막걸리 체험 등을 운영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 가는 '노을바다 멍때리기'도 준비했다. 밤이 깊어지면 근대역사관 2관 건축물 외벽과 거리가 빛의 무대로 바뀐다. 'K-Art 빛의 쇼'와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근대문화유산을 현대적인 영상예술로 재해석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문화단체,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역사·문화·교육·관광 콘텐츠를 연결한다. 목포시가 기대하는 효과는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다. 방문객이 역사문화공간을 걸으며 공연을 관람하고 지역 상점과 먹거리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방식이다. 다만 축제의 성과가 행사 기간에만 머무르지 않으려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상시 관광자원과 연결하고 지역 상권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는 행사장 주변에 공영·임시주차장 699면을 확보하고 유관기관 합동 상황실과 안전·교통관리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른 일정 변경 여부는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의 개항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129년 전 바닷길을 통해 새로운 문물이 들어왔던 목포의 원도심이 이번에는 역사와 예술,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2026 국감] 미래기금 재경부 패싱? 박홍근 “실무협의 거쳐, 국회 추가 논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23일 미래대응기금의 재정경제부 패싱 논란 관련 “국회에서 양 부처 의견을 더 협의하기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경부의 미래대응기금에 대한 수정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국회 추가 논의 계획을 들어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미래대응기금법의 입법예고 기간이 짧았다는 지적에는 “예산안 제출 시한에 맞추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162조원 규모 미래대응기금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당정 협의를 두 차례 진행하면서 재경부 장관은 참석하지 않고 기획처 장관만 참석해 결론을 내렸다"며 “재경부에서 국가재정법 3건, 미래대응기금법 7건 등 총 10건의 수정 의견을 냈지만 단 한 글자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5일 동안 관계부처 협의 기간을 거쳤는데 재경부가 마지막 날 의견을 줬다"며 “실무적 협의를 거쳐 향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양 부처의 의견을 추가로 협의해 반영하기로 합의한 뒤 정부안을 제출한 것"이라고 답했다. 미래대응기금법의 경우 입법예고 기간이 행정절차법상 40일보다 짧은 5일에 그쳤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 장관은 “입법예고가 짧은 것은 사실이지만 법제처를 통해 관련 규정에 따라 예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대응기금법을 예산과 연계해 제출하다 보니 예산 제출 시점을 맞추기 위해 8월 말에 집중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미래대응기금의 법적 절차 준수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각 부처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하면 기획처가 재정투자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의·의결한 뒤 국무회의에 제출해야 하는데 관련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국무회의 의결 이후에 평가위를 열도록 규정돼 있다"며 “법적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미래대응기금의 장기적 운용이 가능하냐는 질의에 그는 “향후 불황기를 대비해 미리 적립해 놓고 또 투자해서 주기를 단축할 수도 있고, 세입 기반을 확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김태효 시의원, 부산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지원 조례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에 사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마을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태효(해운대구 반여2·3동·재송1·2동) 의원은 '부산광역시 어르신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4일 제33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어르신 버스비 지원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조례안을 발의했다. 부산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6년 기준 70세 이상 인구는 약 55만9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7.3%를 차지한다. 도시철도는 경로우대 무임승차가 가능하지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요금을 내야 한다. 특히 산복도로와 원도심, 외곽 지역에 사는 어르신은 버스 이용이 잦아 교통비 부담이 크다. 김 의원은 버스비 지원으로 지역에 따른 교통복지 격차를 줄이고 어르신의 의료·복지시설 이용과 사회활동을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광역시들은 관련 제도를 먼저 시행했다. 조례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은 2023년 9월부터 70세 이상, 울산은 2025년 말부터 70세 이상에게 버스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는 2023년 75세 이상부터 지원을 시작해 대상 연령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있다. 서울과 인천도 2026년 7월 각각 70세 이상과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했다. 조례안은 부산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이 시가 지정한 교통카드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수요응답형 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연간 지원계획을 세우고 교통카드 정산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내용도 담았다. 다만 조례안이 통과되더라도 지원 금액과 시행 시기가 곧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부산시가 예산과 지원 수요를 검토해 지원 대상과 규모, 시행 시기, 재원 마련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어르신 이동권 문제를 공론화한 데 이어 조례안 발의로 제도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부산시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제341회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11월 본회의 통과가 예상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생성형 AI 활용 웹툰·영상 제작 실무 특강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과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10월 20일 '취창업 자격증 코칭 특강'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옥토끼 스튜디오 대표 최진규 작가가 'AI로 웹툰부터 영상까지'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행사에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최진규 작가는 2002년 출판만화 '뽁수열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카카오페이지 웹툰 '기사 가문 망나니는 10클래스', 카카오 픽코마 '보스의 두 얼굴' 등 다양한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2023년에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활용한 AI 웹툰 제작 특강을 진행하는 등 생성형 AI를 창작 과정에 적용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세종대학교 창의 인재 멘토링 대표 멘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현세 AI 프로젝트 '카론의 새벽' 리메이크 작업을 총괄하는 등 웹툰 제작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구글 제미나이(Gemini), 챗GPT(ChatGPT), 구글 플로우(Flow) 등 생성형 AI 도구를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최 작가는 구글 제미나이의 맞춤형 스킬(Skill) 생성 기능을 이용해 웹소설의 이야기 구조를 설계하고, 이를 웹툰 기획서와 이미지로 구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장면별 이미지 제작과 스크롤 방식의 화면 연출 등 웹툰 제작에 필요한 작업 절차를 시연했다. 캐릭터의 시각적 일관성을 확보하는 방법도 다뤘다. 명도와 채도, 펜선 두께 등 그림의 특성을 분석해 여러 장면에서 동일한 캐릭터 스타일을 유지하는 기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웹툰 콘텐츠를 영상으로 전환하는 제작 과정과 '한국 온돌방의 비밀'을 소재로 한 1분 분량의 공학 쇼츠 영상 기획·제작 실습도 진행했다. 강연 후반에는 실시간 질의응답(Q&A)을 통해 학생들이 생성형 AI 도구의 활용 방법과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재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기획부터 작화, 영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고 최신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환경에 발맞춰 전략적 사고와 창의적인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과에서는 앞으로도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형 콘텐츠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드로잉과 회화 등 기초미술을 비롯해 웹툰, 웹소설, 2D·3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와 컨셉아트, AI콘텐츠 제작 등 분야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디지털콘텐츠 제작과 기획 분야의 전문인력 및 미술교육 지도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웹툰과 2D·3D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누드 드로잉 강의실과 실습 장비도 운영 중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7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지원자는 수능 성적과 내신 등급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장학제도로는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희망인재 장학 등이 마련돼 있다. 장학 유형별 기준을 충족하면 1년 연속 학기 등록금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플로르방송제작사, 여섯 목소리 하나의 하모니…‘씽잉필름’ 11월 촬영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어린이 6명이 중창으로 참여하는 동요 콘텐츠 '씽잉필름'을 오는 11월 촬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어린이들이 성악 교육을 통해 익힌 발성과 화음을 바탕으로 동요를 녹음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 6명은 지난 8월 중순 실시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이후 성악 전공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발성, 음정, 호흡 등 노래에 필요한 기초 교육을 받아왔다. 특히 개별적인 노래 연습과 함께 중창에 필요한 화음과 호흡을 맞추는 교육도 병행했다. 서로 다른 음색을 조화롭게 연결하고 다른 참여자의 목소리에 맞춰 노래하는 훈련을 이어왔다. 제작 과정은 동요 음원 녹음과 스튜디오 영상 촬영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녹음을 진행한 뒤 스튜디오에서 함께 노래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서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연습한 동요를 음원으로 녹음하고, 이후 스튜디오 촬영을 통해 중창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섯 아이의 화음뿐 아니라 노래에 담긴 감정과 개별적인 표정, 표현력 등을 영상에 반영해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이 실제 음원 및 영상 제작 과정을 경험하고, 공동 작업을 통해 하나의 음악 콘텐츠를 완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플로르방송제작사는 후속 씽잉필름 제작을 위한 어린이 선발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음악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노래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 “소방 장비 오작동 출동 3279건…노후장비 교체 2%”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응급안전 장비 오작동으로 소방관이 출동한 사례가 올해 8월까지 3279건에 달했지만, 노후장비 교체율은 2%에 그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소희(비례) 의원은 22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오작동과 노후장비 교체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민감·오작동으로 소방이 출동한 비율은 2023년 18.6%, 2024년 19.0%, 지난해 17.6%로 큰 개선이 없었다. 올해 8월까지 관련 출동은 3279건으로 전체 출동의 18%에 가까웠다. 연내 교체하기로 한 노후장비 8만220대 가운데 10월 20일까지 교체한 장비는 1613대로, 전체의 2%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를 지적했지만 개선이 더디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장비 관리 문제와 함께 소방안전교부세 삭감과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과거 발언도 문제 삼았다. 추 지사는 최근 소방을 '재정 빨대'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고, 정부는 내년 소방안전교부세 예산을 28% 삭감한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의원은 “소방 재정 문제는 국가가 해결할 일이지 소방관들이 만든 문제가 아니다"며 “왜 소방관들에게 재정 부담의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명예를 훼손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들의 헌신을 존중한다면 말에 그칠 게 아니라 정부와 공공기관부터 현장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조희대 탄핵’ 반대 39%·찬성 34%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을 놓고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 대법원장 탄핵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반대는 39%로 찬성(34%)보다 5%포인트(p) 높았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28%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입장이 뚜렷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탄핵 찬성이 61%로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탄핵 반대가 71%에 달했다. 중도층의 경우 찬성과 반대가 각각 34%로 팽팽하게 맞섰다. 최근 범여권에서는 대법관 공석 사태 등을 배경으로 조 대법원장 탄핵론이 제기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 탄핵소추안을 전달하고 조속한 의결을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탄핵 사유를 확인한 뒤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추진 시점을 둘러싼 견해차가 드러나고 있다. 일부 강경파는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신속한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4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천시민광장)에서 '2026년 과천 캠프닉데이'를 개최한다. 과천 캠프닉데이는 시민이 도심 속 잔디광장에 캠핑 장비를 설치하고 휴식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일상 가까이에서 캠핑과 소풍 즐거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비롯해 마술 공연과 MC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줄을 활용한 이색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은 잔디광장에 텐트 등 캠핑 장비를 설치하거나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등 자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캠핑 장비는 행사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숯불이나 화로를 이용한 취사는 금지되나 버너는 사용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가을 정취를 느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잠시 쉬어가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여유를 찾고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4일 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 일원에서 '2026년 제24회 과천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미래를 여는 과학, 과천에서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과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물리-화학 등 기초과학부터 인공지능-코딩 등 첨단과학까지 26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아이들은 직접 실험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과학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과학 마술 공연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사족보행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로봇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이번 축제가 과학을 즐거운 놀이로 경험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과학과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회적 고립청년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그룹 테라피 프로그램 '내마음애(愛) 온(ON), 한 발짝 업(UP): 다시, 세상 속으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독-고립 청년 심리상담비 지원과 고립-은둔 청년 가족 대상 부모교육에 이은 후속 사업이다. 청년이 소규모 체험활동에 참여해 심리적 부담을 덜고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광명시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 청년 10명을 5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운영한다. 활동은 참여자 관심과 선호를 고려한 선택형 원데이클래스로 구성했다. 주요 활동은 △퍼스널컬러 진단 △나만의 향수와 핸드크림 만들기 △테라리움 디퓨저 만들기 등이다.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기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환기를 도울 예정이다. 광명시는 올해 심리상담비 지원과 가족 대상 부모교육 등 고독-고립 청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청년과 가족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확대해 청년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황희민 돌봄복지국장은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청년에게는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작은 활동과 만남 기회가 중요하다"며 “청년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궁내동 문화의거리에서 수릿길, 중앙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책길' 일원에서 '2026년 군포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세상을 읽다,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책과 문화,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2026년 지역독서대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현했으며 동네서점, 작은도서관협의회, 학교, 군포문인협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가 동참해 축제 규모와 내실을 더했다. 주요 행사로는 고민에 맞는 책을 추천하는 '군포책 처방전'을 비롯해 △미래의 나에게 책과 메시지를 남기는 '타임캡슐 도서관' △인상 깊은 문장으로 만드는 '나만의 굿즈' △60분간 전자기기 없이 독서에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독서 챌린지'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우리동네 책지도', '나의 인생책 전시관', '북적북적 책장터' 등 시민 경험을 직접 공유하는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미래형 도서관 기술도 선보인다. 북튜버 '편집자K' 진행으로 예소연 작가가 참여하는 북콘서트를 비롯해 버스킹, 천체망원경 체험, 나태주 시인 시화전 등이 열린다. 행사장에선 자율주행 도서 배송 로봇 시연과 도서 위치 검색, 대출-반납을 지원하는 안내 로봇 체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3일 “올해는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더욱 특별한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책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군포독서대전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군포시중앙도서관 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영유아 가족과 보육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6년 제8회 안양 보육박람회'가 오는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작은 손길이 모여 만드는 초록세상'을 주제로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행사장은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7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체험과 배움으로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황토볼-놀이용 모래(델타샌드)-편백나무를 이용한 오감발달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소방관-파일럿 직업 체험, 아이들 호기심을 채워줄 증강현실(AR) 버스 체험, 찾아가는 목공교실 등 다양한 활동 부스도 선보인다. 생태와 환경 소중함을 배우고 탄소중립 의미와 실천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재활용 장난감 전시를 비롯해 곤충-숲, 분리수거 및 환경 모델 체험, 폐현수막을 활용한 패션쇼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안양소방서도 참여해 '꼬꼬마 119 안전센터'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행사 유익함과 안전성을 더한다. 이외에도 현장에선 마술과 비눗방울 공연도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3일 “보육은 아이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따뜻한 교류 속에 보육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 안양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24일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시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함께 어울리는 '2026년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하나의 배움, 커지는 즐거움, 모두의 어울림'을 주제로 평생학습과 문화예술, 청소년 활동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의왕영어테마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는 '하나의 배움'에선 굿즈 디자이너, 김밥 마스터 셰프 등을 흥미로운 직업을 주제로 한 영어 체험활동과 문화키링 만들기 등 학생 동아리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커지는 즐거움'은 휴머노이드 댄스 로봇 시연이 진행되고, 평생대학 수강생, 학생 동아리들이 꾸민 댄스, 시니어 워킹쇼, 합창, 연주 등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모두의 어울림'에선 아로마, 파크골프, 플로리스트, 플리마켓, 버블쇼, 마술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해 시민이 학습 성과를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영원한 쇼맨 김장훈, 팬텀싱어4 출신 포르테나, 뮤지컬 갈라팀 어쏘티드가 출연해 시민에게 특별한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프로그램-공연 일정 등 세부 사항은 2026년 에듀의왕 어울림축제 누리집(eduuiwang.com)에서 확인하거나 의왕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3일 “올해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실천해 온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세대와 이웃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배움이 개인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결돼 시민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축제 방문객 편의를 위해 부곡초등학교, 부곡중학교, 철도박물관,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등 4곳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또한 축제장과 의왕역, 한국교통대학교, 부곡중학교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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