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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제3금융중심지 재고”… 거래소 본점 부산 명문화 요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국회를 찾아 정부의 제3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검토와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었다. 그는 부산 금융중심지의 기능 약화를 막기 위해 국회 차원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하며 정부가 전북 전주를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 대해 “국가 금융경쟁력을 갉아먹는 역행적 정책"이라며 재고를 요청했다. 이어 “금융정책은 선택과 집중 원칙 아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2009년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해양·디지털 금융 특화 전략을 추진해 왔는데, 산업은행 이전 지연 등으로 동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추가 금융중심지 지정은 기존 거점의 경쟁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은 “나눠먹기식 정책은 국가 전체 금융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현행 논의안에는 본점 소재지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이 없다. 이 때문에 정관 변경 등을 통해 코스피·코스닥 등 핵심 자회사가 서울로 이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이 경우 부산 본사의 중추적 관리 기능이 약화되면서 금융중심지 위상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박 시장은 지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시 지주회사와 주요 자회사의 본점을 부산에 두도록 법률에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면담 이후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도 잇따라 만나 “부산 금융중심지는 국가 균형발전의 최후 보루"라며 입법 지원과 정책 협력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금융중심지 정책은 단기적 판단이 아니라 중장기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부산 금융중심지의 기능과 위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김동연, ‘민생경제 현장투어’ 재가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재가동한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오는 25일 남양주를 시작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명 '달달투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전 현장방문이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로 민생과제 해결 의지를 더욱 강조했다. 전체적인 내용도 기존의 시군 방문 중심에서 핵심 경제·민생 과제 중심으로 전환됐으며 실효성 있는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내 주요 정책 현장이나 시군 현안이 있는 곳에 '달달버스'를 타고 방문해 도민들과 도 대표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타운홀미팅, 국회토론회, 주민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도 개선, 예산 연계, 기관 협력 등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현장 접수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관리를 추진한다. 첫 번째 방문지는 남양주시로 오는 25일 '공공주택'을 열쇳말로 한 현장방문이 진행된다. 김 지사는 남양주 다산동 경기 유니티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경기도형 공공주택 및 노후신도시·원도심의 비전을 발표한다. 정부 주택공급에 발맞춘 경기도형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함께, 영유아·부모·고령자·청년 등 전 세대를 케어하는 주거와 복지가 통합된 'G 정비 All-Care'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퇴계원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에게 'G 정비 All-Care' 지원 체계와 추진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방문은 이틀 후인 오는 27일 용인시에서 진행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일정으로 단국대에서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상생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국회의원과 지자체 관계자, 삼성, SK하이닉스, 소부장 등 기업 관계자, 반도체학과 교수 및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 애로·갈등사안 의견을 듣고 '반도체 올케어(ALL-CARE)' 정책을 제시해 경기도형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며 이후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찾아 반도체 설비를 시찰하고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방문에 앞서 오는 24일 광교청사 내 부지에서는 재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새롭게 래핑한 달달버스와 함께 김 지사가 다시 민생경제 현장방문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취지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김동연 도지사가 직접 민생현장을 방문해 숙제를 직접 풀어낼 것이다. 말이 아닌 현장의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경제와 삶의 문제에 집중함으로써 도민 삶에 플러스가 되는 실효적이고 좋은 정책을 도민들과 함께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5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동 거리만 약 3200㎞에 이르며 총 6400여명의 도민과 호흡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민선8기 유정복호 인천시, 행안부 ‘2025년 지방정부혁신평가’에서 ‘광역 최우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선8기 유정복호의 인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혁신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혁신의 방향성과 실행력, 그리고 시민체감 성과를 고루 인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자율지표 등 3개 분야 10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와 국민체감도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특히 소통과 협력,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등 주민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추진 여부가 핵심 잣대로 작용했다. 인천의 성과는 유 시장이 역점 추진해온 '천원정책 시리즈'에서 비롯됐다. 시는 유정복표 인천형 생활밀착체감 정책인 천원주택, 바다패스, 천원 문화티켓, 천원택배, 천원의 아침밥 등 주거·교통·문화·물류·식비를 아우르는 5대 생활비 절감정책을 패키지로 묶어 시민 부담을 낮췄으며 이는 체감형 가격혁신이라는 점에서 정책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제 임대주택 계약률 상승, 여객선 이용객 증가 등 가시적 지표도 뒤따랐다. 이와함께 AI·디지털 행정 전환 역시 눈에 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스마트 지방세 납부 알림, 24시간 민원응대 '인천 톡톡' 챗봇, 서류 없는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 등은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끌어올렸으며 생활 현장에 접목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혁신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안부는 우수사례를 전국 지방정부에 공유하고 맞춤형 자문과 혁신 멘토링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신보, 정책 유관기관과 ‘2026년 타운홀미팅’ 본격화…“현장 소통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정책 지원 유관기관과 손잡고올해 주요 보증·금융지원 정책을 한자리에서 안내하는 '상반기 타운홀미팅(지원사업설명회)'을 본격 시작하며 수요자 중심 정책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신보는 23일 수원 본점 3층 강당에서 남부권역(수원·평택·화성·용인·오산·안성) 기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첫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정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는 '소통형 설명회'로 운영됐다. 이날 자리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원찬 의원, 경기도 및 시·군 관계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는올해 주요 보증 및 금융지원 정책 방향과 핵심 지원사업을 설명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창업·경영안정 및 재기지원 제도를 소개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여러 기관의 지원 제도를 한자리에서 안내함으로써 기업들이 기관별로 개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책 간 연계 효과를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금 이용 절차와 보증 한도, 상환 조건 등 실무적 문의부터 경영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제도 개선 제안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경기신보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향후 정책 운영과 제도 보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그동안 여러 지원 제도를 각각 찾아봐야 해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답을 들을 수 있어 체감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타운홀미팅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지원 제도를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이 없도록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시 이사장은 이어 “올해는 민생회복 Support, 미래성장 Scale-up, 열린경영 Synergy, 내부혁신 Smart의 '4S 전략'을 바탕으로 도민의 사업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남부권역을 시작으로 북부(양주), 동부(성남), 중부(안산) 등 4개 권역에서 타운홀미팅을 순차 개최해 정책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일정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참여해 현장 밀착형 정책 안내를 이어간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충남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4회 공모…다음달 11일까지 접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11일까지 '제4회 충청남도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쌀의 대외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단순히 맛있는 쌀을 넘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도내 최고의 쌀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대상은 충남 광역 브랜드인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해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자체 브랜드 쌀이다. 평가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가 제출한 시료가 아닌, 도 농업기술원이 연 3회(3·7·11월)에 걸쳐 시중 마트에서 유통 중인 제품을 직접 구매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분석 항목은 △완전립 비율 등 외관 품위 △쌀 단백질·수분 등 성분 함량 △토요 식미계를 활용한 취반윤기치 △유전자(DNA) 분석을 통한 품종 순도 등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이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공무원·농협·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정위원회'의 심층 심사를 통해 최종 3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브랜드에는 연말 성과보고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논산시 '육군병장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당진시 '당진해나루쌀'(최우수), 아산시 '아산맑은쌀'(우수)이 뒤를 이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나 단체는 도 농업기술원 작물경영연구과 쌀연구팀 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단일품종, 생산단지 50ha 이상 등 세부 응모 기준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김학헌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충남 쌀의 경쟁력은 사계절 내내 변함없는 고품질을 유지하는 데서 나온다"라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부하는 도내 생산 농가와 브랜드 운영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정선군, 횡성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5개 읍·면 1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6년 경로당 급식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연계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일자리와 복지를 함께 연계한 지역 맞춤형 노인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노인일자리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30명을 배치해 경로당별로 2명씩 급식 조리 보조, 배식, 설거지 등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식단 구성과 부식 구입은 각 경로당이 맡고, 급식 지원 인력은 정선시니어클럽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운영된다. 평균 주 3회 급식을 제공하는 경로당의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고, 위생·안전 관리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경로당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월 60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76만 원 수준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급식 운영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연말 만족도 조사와 사업 평가를 거쳐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과 협력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참여자 안전관리 및 보험 가입 등 행정적 지원도 병행한다. 이상만 군 복지과장은 “경로당 급식지원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의 건강과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주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2026년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문적인 정원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을 병행해 군민의 정원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원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내달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13일, 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 인증서가 수여된다. 정선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정원 이론 42시간, 실습 38시간으로 진행한다. 교재비 9만9000 원은 교육생이 부담한다. 생태정원 개념 이해, 정원 설계·디자인 기법, 토양 및 식재 이론, 생태 관수 시스템, 팀별 설계 실습, 선진 생태정원 견학 등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정선군립도서관 배움실과 지정 실습 장소이며, 전문 교육업체에 위탁해 운영한다. 정선군은 지난 2024부터 '가리왕산 국가정원' 등 정원도시 추진과 연계해 주민 주도형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리 인력 육성을 목표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 유휴공간 꽃길 조성, 경로당·마을회관 소규모 정원 가꾸기, 공공화단 계절 초화 식재 활동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녹색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정선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선군청 산림과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 산림과 정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 현장 추첨으로 선발하고, 개강 이후 중도 포기자가 발생하면 예비 순번에 따라 추가 선발한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정원을 가꾸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속 녹색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횡성읍 주민자치센터는 23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 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서예, 사군자, 우리춤체조 등 27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늘부터 7월 10일까지 20주간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은 강사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재순 횡성읍 주민자치회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강사와 수강생들을 응원한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단순한 강의를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동섭 횡성읍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취미와 자기계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공주 백제문화전당 27일 개관…비단뜰 전시장·290석 공연장 갖춰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 백제문화전당이 오는 27일 개관한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핵심 디지털 전시장 '비단뜰 전시장'을 비롯해 290석 규모의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연다. 공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비단뜰 전시장은 백제문화전당의 상설 디지털 전시 공간으로 조성됐다. 백제의 시간성과 금강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신화와 일상, 기술과 감각의 흐름을 담은 콘텐츠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백제문화전당은 충도비 94억 원을 포함한 총 2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93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에는 약 290석 규모의 상설 공연장 '고마홀'을 비롯해 연습실, 백제 역사문화 기록관 및 체험존, 공방, 어울림 마당, 식당과 카페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전당은 비단뜰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문화상품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뮤지컬·다원예술·가족극 등을 선보이는 고마홀과 도자·공예·섬유·3D 등 지역 예술 기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무릉공방'이 함께 조성됐다. 아트숍에서는 무령왕릉의 수호신 '진묘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당 캐릭터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백제문화전당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 '무릉이' 개발을 완료했다. '무릉이'는 무령왕릉 진묘수를 모티브로 한 쌍둥이 캐릭터 '무무'와 '릉이' 두 종으로 구성되며, 디자인 등록을 마쳐 백제문화전당의 독자적인 문화 IP(지식재산권)로 확보된 상태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비단뜰 전시는 백제문화전당에서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협업 프로젝트"라며 “전시 콘텐츠와 문화 상품이 함께 확장되는 구조를 통해 백제문화전당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전당은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길 73에 위치하며,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개관식을 시작으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김윤덕 국토부 장관 성남 방문, ‘신상진 시장 면담 무산’ 속 정치적 해석 확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성남시 방문을 둘러싸고 지역 정가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김 장관의 지역 일정에서 정작 지역 행정책임자인 신상진 시장과의 면담 요청이 특별한 설명 없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방문이 순수한 지역 현안 점검 차원을 넘어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 장관은 오는 25일 오전 성남시 도촌사거리를 찾아 출근길 교통상황을 점검한 뒤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로 이동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표면적으로는 교통 인프라와 주거정책 등 지역현안을 살피기 위한 일정이지만 방문 배경과 면담 대상 등을 두고 지역 정가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번 일정은 지역 유력 정치인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치적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시가 추진해온 신상진 시장과의 면담이 국토부 측의 거부로 무산된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시는 야탑도촌역 등 철도역사 신설과 재건축 물량 제한 완화 등 주요 현안을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면담을 추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안팎에서는 “지역 행정의 책임자와의 공식 면담 없이 간담회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과연 적절하냐"는 문제제기가 나온다. 지역정가에서는 “국토부 장관의 지역방문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정이지만 선거를 앞둔 시점인 만큼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현안을 열거하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교통분야에서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및 신속 추진 △판교~오포 철도사업 예타면제 검토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설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또 △위례삼동선 예타 통과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수서광주선 도촌야탑역 또는 장내역 신설 구조 반영과 노선 조정 △백현마이스역 및 월곶판교선 원마을역 신설 △SRT 오리동천역 신설과 오리역세권 개발 연계 △수도권 고속선 2복선화 반영 등도 포함됐다. 이와함께 재건축 분야에서는 분당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물량 제한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정부가 일산·중동·평촌·산본의 연간 인허가 물량을 대폭 확대한 반면 분당은 '가구 증가 없음'으로 동결된 점을 문제 삼았다. 시는 “수요가 높은 분당의 공급을 제한한 상태에서는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행정역량과 주민참여 기반을 갖춘 분당은 충분한 공급을 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시 한 관계자는 “중앙정부 장관의 지역 방문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지만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인 만큼 불필요한 오해를 낳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고 균형 있는 행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 2027학년도 입시설명회 성료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이하 한국예술사관학교)는 지난 2월 10일 오후 2시, 교내 4층 아트홀에서 개최한 2027학년도 입시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 1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취업과 예술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의 교육 방향과 입학 전형, 전공별 커리큘럼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소개를 시작으로 ▲학과별 운영 방향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 ▲학생 활동 지원 프로그램 ▲진로 연계 프로그램 ▲전년도 경쟁률 및 모집 인원 등이 차례로 소개되며 예비 지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전공별 특강과 체험 수업이 이어졌다. 각 학과 교수진과 현직 엔터테인먼트 실무진이 참여한 특강에서는 실제 수업 방식과 실습 구조가 생생하게 소개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직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적성·전공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개별 피드백과 맞춤 상담도 함께 이뤄져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고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엔터와 예술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체감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실습 기반 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예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사관학교는 실용음악과, 실용무용과, 모델학과, 엔터테인먼트학과 등 예술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선선발전형 및 개별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2027학년도 예비신입생 우선선발 모집이 진행 중이며, 성적 반영 없이 실기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홍천군,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고도화…신규 참여기업 모집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고도화 및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에 속도를 낸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2026년 강원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선도기업(앵커기업)을 연결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천군은 이를 통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첨단바이오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기존 참여 기업인 셀트리온에 더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에 따라 사업 규모와 기술 지원 분야가 대폭 확대됐다. 선정 기업에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앵커기업 전문 기술 전수 △R&D 컨설팅 △개념검증(PoC) △임상·비임상 지원 △연구장비 활용 △투자 연계 및 IR 고도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특히 홍천군은 기업 수요 중심의 밀착형 육성을 통해 사업화 기간을 단축하고,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이미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참여기업인 트윈피그바이오랩은 셀트리온과 신규 표적 펩타이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에서 트윈피그바이오랩은 후보물질 도출을, 셀트리온은 동물실험을 통한 최종 후보 확정을 맡아 신규 펩타이드 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우선 올해 사업은 셀트리온 참여기업 모집부터 시작되며, 접수 마감은 2월 27일까지다. 이어 앱티스와 휴젤의 모집 공고는 3월 중 강원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강원도, 춘천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홍천을 중심으로 한 첨단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앵커기업과 스타트업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동시에 촉진하겠다"며 “홍천이 강원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인적자원 육성교육' 3기 과정을 본격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기 교육에는 총 8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지난 20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론교육과 재배 실습, 농산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이론교육을 기반으로, 실제 재배 실습과 유통·판매까지 연결하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설비 운영과 작물 관리, 경영 기초 역량을 갖추고 향후 지역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감소 추세에 있는 청년 농업인의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농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 모델이라는 평가다. 홍천군은 영귀미면 성수리 일원을 '스마트 농업타운'으로 조성해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다. 현재 1기 교육생이 경영에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또한 올해 농촌지도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연면적 1200㎡ 규모의 첨단형 스마트팜 실습교육장 1동을 추가 신축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 농업인 교육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선화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천에서 청년 농업인이 성장해 가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오는 3월 4일까지 '강원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력 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안정적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 활동비와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경제활동 재진입을 희망하는 중장년 여성에게 실질적인 재도전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59세 이하의 미취업 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 또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에 신규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우 재참여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월 50만 원씩 지급되며, 신규 참여자는 최대 6개월간 총 300만 원, 재참여자는 최대 3개월간 총 150만 원을 포인트로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교육비, 자격시험 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원 기간 중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현금 50만 원의 취·창업 성공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강원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 구직 정보를 등록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6명이 선정돼 재취업 지원을 강화했다"며 “올해에도 경력 단절 여성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해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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