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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시장, 공공기관부터 찾았다…민선9기 첫 행보는 ‘협력과 소통’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9기를 시작한 구자열 원주시장이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기관이었다.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갈 협력 기반을 다지고 행정과 공공기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첫 공식 일정에 담았다. 구 시장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주요 공공기관 등 13곳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관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우체국, 원주소방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차례로 찾았다. 기관별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을 청취한 뒤 시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협력 과제를 함께 살폈다. 둘째 날에는 원주경찰서와 원주세무서,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원주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시민 안전과 법질서, 교육환경, 행정서비스 등 일상과 맞닿은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이번 방문은 취임 인사를 겸한 일정이지만 의미는 그보다 크다. 원주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유관기관의 전문성을 시정에 적극 접목해 복지와 안전, 교육,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서 협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공공기관과 행정이 정기적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방문하지 못한 기관도 순차적으로 찾아 현장 의견을 듣고 협력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자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행정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시민의 뜻을 바탕으로 함께 만드는 원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

◇안동시, 남부권 농기계 임대거점 운영… 영농 지원망 완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남부권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3일 남후면 농공길 77에 조성된 남부분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시작했다.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1만1332㎡ 부지에 연면적 2907㎡ 규모로 건립됐으며, 농기계 보관시설과 사무공간, 교육장 등을 갖췄다.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시설과 장비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도 마무리했다. 그동안 남부지역 농업인들은 송천동 본소나 풍산읍 서부분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번 분소 개소로 이동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분소에는 마늘과 양파 재배에 필요한 전용 장비를 비롯해 모두 35종 370대의 농기계가 배치됐다. 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 개소로 안동시는 총 80종 1630대의 농기계를 확보하며 동·서·남·북 권역을 연결하는 농기계 임대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농기계 임대와 배송, 안전교육, 농작업 대행 등 종합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기계 지원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호 오토캠핑장 새 단장…여름철 가족 관광객 맞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영주호 오토캠핑장의 물놀이시설과 편의시설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평은면에 위치한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캠핑과 물놀이,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오는 8월 23일까지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캠핑과 여름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캠핑장 곳곳에는 포토존 정원을 새롭게 조성해 자연 속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시설 개선도 이어졌다. 현대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노후 카라반 교체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전체 20대 가운데 11대가 최신형 시설로 교체돼 운영 중이다. 영주시는 앞으로 전망대와 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종봉 영주호개발과장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며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을 통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영남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발전준비위원회 활동 마무리…민선9기 청사진 마련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 예천발전준비위원회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군은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해단식을 열고 지난 3주간 추진된 준비위원회 활동 결과와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안병윤 군수와 권영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및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행정복지와 산업건설 분야로 나뉘어 군정 비전과 공약사업을 검토했으며, 지난 6월 중순 출범 이후 모두 12차례 회의를 열어 정책 방향과 핵심 사업을 구체화했다. 특히 군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신도시와 원도심 정책토론회, 분야별 간담회, 온·오프라인 제안 창구를 운영하며 총 314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민선9기 군정 슬로건은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으로 정하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복지·교육, 열린행정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공약사업 역시 5대 분야, 23개 분류, 66개 세부사업으로 정리됐다. 예천군은 앞으로 위원회가 제안한 정책과 공약을 토대로 실행계획을 마련해 민선9기 핵심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윤 군수는 “위원회가 제시한 정책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전국 씨름팀 전지훈련 유치…스포츠 중심도시 입지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전국 씨름팀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씨름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의성군씨름훈련장과 의성학생씨름장에서 전국 8개 팀이 참가하는 합동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의성군청을 비롯해 용인시청, 울주군청, 영월군청과 경기대학교, 영남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대학교 선수단이 참여해 실전 중심 훈련과 기술 교류를 이어갔다. 의성군은 최근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윤필재 선수가 태백장사에 오르며 훈련 성과를 입증했으며,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2026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를 통해 전국 씨름팬들에게 지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릴 계획이다. 전지훈련 참가 선수단에는 지역화폐를 지원해 숙박과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우수한 훈련 환경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준비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대한민국 씨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국제교류부터 평생교육·복지·미래교육까지

◇경북도-중국 닝샤, 자매결연 5주년 맞아 협력 확대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중국 닝샤회족자치구가 자매결연 5주년을 계기로 경제와 관광, 문화,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경북도는 3일 닝샤회족자치구 양위징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한 대표단이 도청을 방문해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환담을 갖고 양 지역의 교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2004년 우호교류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2021년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와 문화, 관광, 청소년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청소년 교류사업도 대표적인 협력 성과로 평가됐다. 양측은 앞으로 대학생과 청년, 공무원 등으로 인적 교류 범위를 넓히는 한편, 경북의 해양관광 자원과 닝샤의 와인산업 및 사막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환담을 마친 뒤 도청 1층 K창에서 열린 경북도청 색소폰클럽 앙상블의 환영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서는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월량대표아적심'과 노사연의 '만남' 등이 연주돼 대표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위징 부주임은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경북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 교류를 통해 쌓아온 우정이 양 지역 협력의 든든한 기반인 만큼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과 닝샤의 청년 교류는 지방정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문화와 관광,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발굴해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평생교육지도자 한자리에…평생학습 발전 방향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평생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과 함께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3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026 경상북도 평생교육 콘퍼런스'를 열고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와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도의회 의장상, 도교육감 표창, 경북인재평생진흥원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영주시와 울릉군이 지역 평생교육 운영 사례를 소개했으며, 영주시 어쿠스틱 동아리와 포항시 클라리미니 동아리의 공연도 펼쳐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초청 강연에서는 계명대학교 김상수 교수가 '평생교육과 자원봉사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주제로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했다.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도내 21개 시군 3,599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선영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평생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 개최…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적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한 복지대회가 김천에서 열렸다. 경상북도는 3일 김천고등학교 세심관에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제19회 경상북도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과 권리 선언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지적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어 열린 작품 전시회에서는 도내 11개 지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과 3줄 글쓰기 등 178점의 작품이 공개돼 참가자들에게 창의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1985년 설립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는 권익 옹호 활동과 인식 개선, 자립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보장을 위한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디지털 역량 겨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6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 국립경국대학교 정보통신원과 국제교류관에서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 130명, 지도교사 70명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가할 경북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AI·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정보경진과 e스포츠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정보경진에서는 아래한글과 파워포인트, 코딩 등 8개 종목을 통해 정보 활용 능력을 평가했고, e스포츠 부문에서는 팀파이트 택틱스와 FC 온라인, 닌텐도 스위치 등 6개 종목에서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키웠고, 경쟁과 응원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도 경험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AI·SW 교육과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 장애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e페스티벌이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국제교류 온라인 플랫폼 운영…학교 국제교류 디지털 전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국제교류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제교류 전용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국제교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플랫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학교에는 사용자 업무 매뉴얼도 함께 보급했다. 새 플랫폼은 학교 간 국제교류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도내 국제교류 운영학교 144곳 가운데 87개 학교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교육청은 참여 학교를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학생들은 SNS와 유사한 화면 구성을 통해 해외 학생들과 보다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으며, 학교별 관리자는 회원 가입과 권한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또 해외 학교 접속 시 별도의 IP 정보나 학생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구글 이메일 계정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과 보안성을 함께 강화했다. 플랫폼은 실시간 화상수업보다는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의견 교환 중심으로 활용되며 현재 영어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일본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제교류 플랫폼은 학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봉화 톺아보기] ‘쉼’도 여행의 경쟁력…봉화, 취향 따라 머무는 여름휴가 명소로 부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 봉화군이 자연과 휴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통 한옥에서 숲속 휴양림, 감성 캠핑장, 가족형 펜션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춘 데다 백두대간과 낙동강 상류를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더해지면서 '머물며 쉬는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여행 소비 흐름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숙소 자체를 여행의 중요한 콘텐츠로 즐기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봉화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여행 목적과 동행 형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 인프라를 구축하며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전통의 품격부터 숲속 힐링까지…다양한 숙박 선택지 봉화를 대표하는 전통 숙소는 해저 바래미마을 고택이다. 독립운동의 흔적을 간직한 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툇마루를 스치는 바람과 고즈넉한 여름밤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인근 청암정과 석천계곡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자연 속에서 색다른 하룻밤을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물야면 숲속캠핑장과 명호면 일대 캠핑장이 대안으로 꼽힌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밤하늘의 별빛과 모닥불이 더해져 여름 캠핑의 낭만을 완성한다. 특히 명호면은 청량산을 배경으로 한 캠핑장과 함께 낙동강 상류 래프팅, 청량산 탐방 등을 연계할 수 있어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물야면에서는 오전약수터와 약수닭백숙으로 이어지는 미식 코스도 인기 일정 가운데 하나다. ▲산림치유·문화체험 결합…체류형 관광 확대 백두대간 자락에 자리한 문수산림복지단지 자연휴양림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산림치유 기능까지 갖춘 웰니스 공간이다. 트리하우스와 숲속 콘도에서 휴식을 취한 뒤 임도 산책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연계하면 하루 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 숙박시설인 '솔향촌'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통 건축미를 살린 외관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이곳은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 여행객들의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주변 누정전시관과 지역 음식점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문화와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타마을부터 계곡 휴양까지…가족 여행지로도 인기 분천 지역특화형 숙박시설은 봉화의 이색 체류 관광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감성 카라반과 단체 숙소를 갖춘 이곳은 분천산타마을과 바로 연결돼 계절과 관계없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타전망대와 어린이 실내놀이터, 사계절 썰매장 등 가족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이용하면 낙동강 협곡의 절경을 색다른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낙동강 비경길 트레킹은 봉화의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대표 코스로 손꼽힌다. 여름철 물놀이를 계획하는 가족이라면 소천면 고선계곡 주변 펜션도 빼놓을 수 없다. 계곡과 바로 맞닿은 숙소에서 바비큐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고선계곡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대표 피서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머무는 여행' 경쟁력 키우는 봉화 관광업계에서는 최근 숙박과 체험, 자연환경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봉화는 백두대간과 낙동강 상류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전통 한옥, 산림휴양시설, 캠핑장, 문화형 숙소, 가족형 펜션 등 다양한 숙박 자원을 고르게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계곡과 산림, 철도 관광, 지역 먹거리까지 연결되는 관광 동선이 더해지면서 단순히 스쳐 가는 여행지가 아닌 '하루 이상 머물고 싶은 여름 휴가지'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원주시-원주미래산업진흥원-원주문화재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강원과학기술원(강원형 KAIST)' 원주 유치를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적·사회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다. 시는 3일부터 30일까지 28일간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 사전타당성 및 입지전략 연구용역'에 반영돼 유치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과기원 설립의 필요성을 비롯해 원주의 입지 경쟁력과 차별성, 인공지능(AI)·디지털·의료기기·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을 묻는다. 설문은 원주시민뿐 아니라 원주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원주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커뮤니티-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원주시는 현재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 사전타당성 및 입지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연구용역에 반영돼 원주 유치 논리를 보강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기반을 앞세워 강원과학기술원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원주시는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AI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원이 들어설 경우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가 연계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은 지역 인재를 키우고 기업과 연구개발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유치 전략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자동차 부품이 언제 고장날지를 미리 예측하고 제품 수명을 분석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제조업의 품질관리 방식을 바꾸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기술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기술 변화와 산업 현장의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AI 기반 신뢰성 공학 기술 트렌드' AX(AI 전환) 정보공유포럼이 2일 HL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글로벌 모빌리티 부품기업 HL만도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 기반 제조혁신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HL만도와 협력사를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해 제품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분석하고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신뢰성 기술과 제조 현장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설계와 생산, 유지관리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제품 수명을 예측하고 품질관리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 미래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제조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도 소개됐다. 공동훈련센터는 기업 재직자와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교육과 실무 중심 기술 지원을 확대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역 산업계는 AI 기술 도입 속도가 빨라질수록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미래산업진흥원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장은 “AI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기업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신뢰성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강원지역 미래차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 중심의 AI 교육과 기술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서로 다른 시선이 만나고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공존의 풍경을 담은 전시가 원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열린다. 3일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남산골문화센터 신명관 1층 전시실에서 2026 레지던시 입주작가 프리뷰전 '이상(한) 공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남산골문화센터 레지던시에 입주한 5기 작가들의 작업을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오는 12월 예정된 결과보고전에 앞서 각 작가의 작업 방향과 창작 과정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리뷰 전시의 성격을 담고 있다. 전시 제목인 '이상(한) 공존'은 이상적인 공존과 낯설고 이질적인 공존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품고 있다. 서로 다른 작업 방식과 예술적 시선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며 만들어내는 긴장과 조화를 작품을 통해 풀어낸다. 전시에는 강진아, 서지희, 엄영달, 임진세 등 4명의 입주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에는 작품 감상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11일 오후 2시에는 전시장 안에서 음악을 함께 즐기는 '전시실 작은 연주회'가 열리며, 입주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작은 연주회는 현장 참여가 가능하고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태백 매봉산 찾아 고랭지 배추 생육 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여름철 배추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최대 고랭지 배추 산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강원도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일 태백시 창죽동 매봉산 고랭지 배추 재배단지를 방문해 작황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와 이상호 태백시장, 농촌진흥청, 농협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배추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병해충 방제와 생육관리 지원, 씨스트선충 공적방제 추진 상황, 노지 스마트팜 지원사업 등을 점검했다. 매봉산은 여름철 배추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고랭지 산지다. 8월 중·하순 출하가 집중되지만 최근에는 재배면적이 줄고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가 늘어나면서 생산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일부 농가는 양배추 등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안정적인 생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강원도는 이러한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농산물 광역수급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를 중심으로 배추 재배 농가에 예비묘와 저온성 멀칭필름, 점적관수 테이프 등 생산 안정 자재를 지원하고, 공동방제 비용과 가뭄 시 급수차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격 하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도매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질 경우 차액 일부를 보전하는 채소류 가격차보전 사업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수급 안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재배면적 감소와 병해충 확산, 폭염과 폭우 같은 이상기후가 겹치면서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공급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기후변화와 병해충은 이제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농업 현장의 상시 위험요인이 됐다"며 “농산물 광역수급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수급 관리체계를 운영해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생성형 AI 실무 활용법 공유…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지난 1일 Zoom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실전사례로 배우는 제미나이, 클로드, ChatGPT 실무활용법'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방학 기간임에도 온라인마케팅학과 재학생과 입시지원자를 비롯해 경영학부와 경영대학원 학생 등 생성형 AI 활용에 관심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강의는 서진수 교수가 맡아 생성형 AI의 발전 과정과 Gemini, Claude, ChatGPT 등 주요 생성형 AI의 특징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온라인마케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각 AI의 장단점과 적용 전략을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방법과 Claude의 아티팩트(Artifacts) 기능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 업무 효율화 사례도 시연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생성형 AI를 단순한 검색이나 문서 작성 도구를 넘어 콘텐츠 제작, 마케팅 기획, 아이디어 발굴 등 실무 전반에 적용하는 다양한 활용 사례와 AI별 특성에 맞는 활용 노하우도 함께 공유했다. 임명서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특정 도구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생성형 AI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활용 방식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계기로 AI를 실무에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특강이 생성형 AI의 최신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AI 환경 속에서 온라인마케팅 업무에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프롬프트 활용부터 AI Agent의 이해, 마케팅 업무 자동화까지 AI 시대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 브랜딩 교육, 산업 현장 연계 특강 등을 확대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현재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1차 모집은 7월 14일까지, 2차 모집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2025학년도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의 86%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간 장학금은 약 200만원이다.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은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글로벌사이버대 브레인트레이닝학과,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시험 대비 집중과정 운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브레인트레이닝학과(학과장 오창영)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 일반 지원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시험 대비 1일 집중 완성 과정'을 지난달 20일 진행하고 교육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방대한 출제 범위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시험 4개 필수 과목을 중심으로 핵심 이론 정리와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교 측은 시험 직전에 놓치기 쉬운 주요 개념을 정리하고 실전형 문제를 함께 다루는 교육 방식이 수강생들의 학습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하면서 방향을 잡기 어려웠는데 과목별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줘 자신감을 얻었다"며, “시험을 준비하는 동기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과정"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시험이 연간 세 차례 시행되는 만큼 시험 일정에 맞춘 정례 특강이 마련되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오창영 학과장은 “이번 집중 과정은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 아래 교수와 학생이 함께 학습에 집중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수험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뇌활용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과 자격시험 대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 브레인트레이닝학과는 뇌파 기반 상담과 시니어 인지케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뇌과학과 브레인트레이닝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19일까지 2026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미용 고교위탁교육 4년 연속 취업·진학 성과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미용 고교위탁교육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진학 대상자 전원이 최근 4년간 취업 또는 진학에 성공하며 4년 연속 취업·진학 성과를 이어갔다고 3일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결과가 일반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용 분야 진로교육과 실무 중심 교육이 결합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직무 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취업과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고교위탁교육 운영기관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용 분야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원적 학교의 출결을 인정받으며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교육비는 국비 지원을 받아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을 이수한다. 교육과정은 헤어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다양한 미용 분야의 실습 비중을 높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포트폴리오 제작과 진로 상담, 취업 컨설팅, 대학 진학 지도 등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목표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 설계와 상담이 취업과 진학 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산업체와 교육기관 협력을 확대하고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진학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42년 전통의 로이교육재단 산하 교육기관으로, 고교위탁교육을 비롯해 진학과 취업을 연계한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일반계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립무용단-인천시교육청

총연장 3.26㎞ 왕복 2차로 조성…도서 주민 24시간 이동권 확보·서해남북평화도로 기반 마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 전면 개통한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영종~신도 평화도로(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건설공사를 지난 6월 30일 마무리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거쳐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여객선을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었던 신·시·모도가 처음으로 육로와 연결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차량을 이용해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돼 오랜 기간 이어진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총연장 3.26㎞, 도로 폭 13.5m의 왕복 2차로로 조성됐다. 일반 차량은 물론 이륜차와 자전거, 보행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를 함께 설치했다. 교량 구간은 안전 확보와 신도 내 도로 여건을 고려해 최고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운영하며, 통행료는 받지 않는다. 인천시는 이번 도로 개통이 도서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대와 함께 생활환경 개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강화도를 거쳐 북한 개성과 해주까지 연결되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은 7월 14일 오전 10시 옹진군 신도 접속부 쉼터공원 부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군·구의원, 옹진군과 영종도 주민 등이 참석해 도로 개통을 기념할 예정이다. 김홍은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신·시·모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시 이동권이 실현되는 만큼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월부터 20회 과정 진행…기초 영농기술·창업 전략·현장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제17기 하반기 귀농·귀촌교육 종합과정' 교육생을 오는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초기 정착 단계에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또는 수요일에 진행되며, 최근 귀농·귀촌 환경 변화와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귀농정책과 지원제도 안내를 비롯해 기초 영농기술 교육, 스마트팜 재배 실습, 농업경영 및 마케팅, 창업 전략, 농가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총 20회, 100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농업 기술과 현장 중심 실습을 함께 편성해 예비 귀농인들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 신청은 7월 7일부터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25명이다. 교육 관련 세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지도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비 귀농인들이 농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기술부터 경영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월 20일까지 인천 초등학교 순회…춤과 음악으로 어린이 예술 감수성 키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이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무용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창작 무용극을 선보인다.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백현순)은 대표 문화복지 사업인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창작 무용극 '콩쥐는 신나 팥쥐는 혼나'를 오는 7월 20일까지 인천 지역 초등학교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공연이다. 춤과 음악, 익살스러운 동작과 개성 있는 캐릭터 표현을 더해 이야기를 풀어내며 학생들이 무용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은 원작이 담고 있는 성실함과 선한 마음,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 등의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 대사보다 몸짓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무용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장면을 스스로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무를 맡은 인천시립무용단 유봉주 훈련장은 “무용이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낯선 장르일 수 있지만, 익숙한 전래동화를 춤으로 만나며 몸짓이 주는 즐거움과 상상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예술을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공연'은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학교와 복지시설, 도서지역 등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인천시립예술단의 문화나눔 사업이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미래 세대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전통문화와 무용예술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만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인천해양과학고 현장 간담회 개최…교육환경 개선·교원 전문성 강화 등 정책 방향 모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일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한국어학급 우수 운영교 현장 방문 간담회'를 열고 이주배경학생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진선미 국회의원과 교육부 설세훈 기획조정실장, 노진영 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해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교육공동체가 참석해 한국어학급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한국어학급(특별학급) 수업을 참관하며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이주배경학생 대상 학습·정서 지원 사례를 살펴봤다.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운영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한국어학급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과제와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한국어학급 인프라 확충과 교원의 전문성 강화,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교육청은 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학습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겠다"며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로·진학 상담교사 200여 명 참석…학생 주도형 '선호미래' 설계 역량 강화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지난 1일 포스코인재창조원 송도캠퍼스에서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진로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선호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변화하는 사회와 직업 환경에 대응해 교사들이 미래교육의 방향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은 미래 예측 및 전략 분야 전문가인 박성원 퓨처오렌지 대표가 맡아 '정해진 미래는 없다: AI 시대, 우리가 선택하는 선호 미래와 진로 교육'을 주제로 진행했다. 박 대표는 AI 확산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미래 직업 환경을 분석하고,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진로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AI와 인간의 미래 전망: 창조의 역설과 역량의 재정의'를 세부 주제로 변화하는 직업 세계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 역량 중심의 진로교육 방안을 소개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교사의 역할과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AI 시대에 적합한 진로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직업의 개념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는 학생들의 주체성과 능동성을 키우는 진로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로교사의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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