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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호남 일정 ‘전격 취소’…불공정 경선 항의 쏟아지는 호남 끝내 외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예정됐던 전남 방문 일정을 하루 전 전격 취소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호남 민심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는 24일 긴급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정청래 당대표를 기다렸다"며 “불공정 경선 문제를 직접 전달하고자 대대적인 환영 행사까지 준비했지만, 정 대표는 이를 회피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중앙당 선관위가 '절차상의 오류'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보전신청 등 최소한의 공정성 확보 조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경선 공정성의 최종 책임자인 당대표가 사실상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단순한 일정 취소를 넘어, 당 지도부의 책임 회피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시민연대는 “정 대표가 호남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일정을 취소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무엇이 그렇게 두려웠는지, 지역민 앞에 서는 것조차 피한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이어 “유독 호남 지역에서 불공정 경선에 대한 항의와 원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민심을 직시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한 시민연대는 전북지사 경선 과정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던 안호영 의원 사례를 언급하며 “12일간 단식 끝에 구급차에 실려가는 상황에서도 정 대표는 단 한 번도 현장을 찾지 않았다"며 “공정한 경선은 물론, 동료 정치인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책임지는 것이 당대표의 역할"이라며 “논란이 커질수록 현장을 피하는 모습은 오히려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오는 26일 광주 5·18기념공원 대동광장에서 '정청래 당대표 호남 방문 촉구 시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는 원칙이 있듯, 정당 역시 불공정한 경선으로 지역 정치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며 “호남 민심을 외면하는 현재의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박람회 중점 추진 과제 최종 보고회 개최, 막바지 준비 구슬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를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중점 추진 과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수립한 계획들이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부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44개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 주요 내용으로는 △해조류 이해관, 주제관, 산업·홍보관 등 전시 시설 구축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해조류 생물 체험 등 12종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맨발 걷기 축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및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과 블루카본 가치 등을 널리 알리고 박람회가 완도가 글로벌 해조류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점검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박람회가 국제 행사인 만큼 거점별 전문 통역 인력과 다국어 안내·설명 자료를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은 기간 동안 최종 리허설과 시설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군은 박람회를 통해 김, 미역, 다시마, 전복 등 수산물 수출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K-Seafood의 위상을 높이고,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 누구나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도서 지역 주민 등에 대한 접근성 강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보건소와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높이기 위해 '해양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고 발생 초기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도서 지역과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과 대응 연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해양안전 프로그램 운영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 △취약계층과 도서 지역 대상 맞춤형 교육 지원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군민 누구나 초기 대응이 가능한 '생활 속 응급의료 대응 인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관계자 역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위급 상황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와 교육 효과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형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 사회의 안전은 일상 속 작은 존중에서 시작됩니다.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적, 정서적 폭력까지 예방 범위를 확장 존중과 배려로 4대 폭력 없는 안전한 진도 조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22일 진도읍 오일장이 열리는 조금시장에서 일상에서의 차별과 편견을 줄이기 위해 '차별 없는 세상, 폭력 없는 일상에서 시작됩니다'를 표어로 폭력 예방 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캠페인)은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적, 정서적 폭력까지 예방 범위를 확장하고, 차별과 혐오 표현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가정과 학교,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는 무심한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군민의 인식을 개선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진도군은 이번 운동(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4대 폭력이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경남정보대, 외국인 유학생 정착 지원 강화…지도교수 연석회의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경남정보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에 나섰다. 이 대학교는 24일 교내 민석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도교수 연석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상 총장을 비롯한 행정부서장과 지도교수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이 추진 중인 '정주형 유학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각 학과 교수들은 유학생 별도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의견으로 나눴다. 이 대학교는 유학생이 학업을 마친 뒤 지역 기업에 취업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정주형 유학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학업 지원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적응과 취업 역량 강화까지 함께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성욱 교무처장은 “유학생들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역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경북 북부 의료안전망 강화…안동병원 역할 확대·현장 중심 정책 논의 이어져

◇필수의료 공백 메우는 핵심 축…안동병원, 24시간 진료체계 유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병원이 경북 북부 지역 필수의료 거점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며 지역 의료안전망 유지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분만, 소아청소년 진료, 응급의료 등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 모습이다. 경북 북부권은 분만 인프라 감소로 산모들의 원거리 이동이 일상화된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동병원은 2022년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상시 분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마취과와 소아진료 인력이 협력하는 구조를 갖춰 응급 상황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소아 진료 분야에서도 대응 체계는 이어진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연중무휴 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소아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중증 환자 대응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외상 및 심뇌혈관 질환 등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닥터헬기 운용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 환자의 신속한 이송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 재활·요양·건강검진 서비스까지 연계하며 종합 의료 기능을 수행 중이다. 의료 인력 양성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1991년 수련병원 지정 이후 연세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인턴과 레지던트 교육을 이어오며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의료진의 지역 정착과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병원 측은 필수의료 기능 유지에 국비 지원뿐 아니라 자체 자원도 투입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의료취약지 해소 해법 모색…정부·경북도 현장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의료취약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된 이번 일정에서는 공중보건의사 감소 등으로 악화된 지역 의료 여건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영주시 보건소에서는 시·군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및 보건지소 기능 개편 상황과 의료취약지 대응 현황이 공유됐다. 이어 안정면 보건지소를 찾아 실제 의료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의료혁신위원회 지역순회 간담회가 열렸다. 의료진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자리에서는 응급·분만·소아·만성질환 등 필수의료 공백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농어촌 중심의 지역 구조로 인해 의료 접근성이 제한되는 현실이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제도 개선과 함께 지역 맞춤형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기능을 재정립하고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도내 보건지소는 통합형, 전환형, 증진형, 유지형 등으로 기능을 세분화해 운영 중이며,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대응하는 구조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경북교육노조 20주년…처우 개선·노사 협력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조직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2일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조합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노조는 향후 핵심 과제로 조합원 처우 개선을 제시했다. 승진 및 전보 제도 개선, 조직 내 의사결정 과정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권익 향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상급 단체에서도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국노총은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과 정년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공무원연맹 역시 경북교육노조의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은 노조를 협력 파트너로 인정하며 소통 기반의 조직 운영을 강조했다. 현장 공무원이 체감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 차원을 넘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노사가 공동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비바마법학교, 참여형 콘텐츠로 과학 접근성 높인다…

과학은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제이지만 동시에 접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이러한 인식을 고려해 체험형 키즈 어드벤처 프로그램 '비바마법학교'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설명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이야기 속 인물로 참여해 과학 주제를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마법학교에 입학한 플로르키즈 소속생들이 MC 비비와 바바와 함께 다양한 과학 소재를 탐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출에서는 시각적 요소와 참여 활동을 함께 활용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도록 했다. 주요 코너인 '우피 박사의 신비한 과학 수업'에서는 우파루파 캐릭터인 '우피 박사'가 등장해 과학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한다. 설정상 750년간 연구 끝에 마법의 힘을 얻은 인물로 등장하며, 복잡한 원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제작사 측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활용해 이해를 돕는 방식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얼굴 크기가 달라 보이는 이유나 동일한 그림이 다르게 인식되는 현상, 촬영 각도에 따라 신체 비율이 달라 보이는 원리 등을 통해 시각 정보가 처리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실험과 이야기 전개, 참여 활동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비바마법학교'는 4세부터 13세까지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향후 캐리TV와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벚꽃과 캔버스’ 주제의 봄 시즌 키즈 화보 선보여…

어린이 콘텐츠 제작과 모델 육성을 병행하는 플로르방송제작사가 '벚꽃과 캔버스'를 주제로 한 2026년 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키즈모델 발굴과 방송·화보·영상 제작을 함께 운영하며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화보는 화이트 톤 중심의 스튜디오에 벚꽃 장식과 이젤, 캔버스 등을 배치해 계절감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간결한 공간 구성 속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소품을 활용해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출은 일정한 포즈보다는 아이들의 시선과 움직임, 표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작사 측은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을 살리는 데 초점을 두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배경에는 절제된 화이트 공간을 바탕으로 꽃 장식과 내추럴한 소품을 더해 차분한 분위기를 구성했다. 의상은 클래식한 키즈웨어를 기반으로 색감과 실루엣에 변화를 주어 봄 시즌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모델 박정윤은 바닥에 기대 앉은 자세와 밝은 표정으로 화면의 중심을 형성했다. 손동작을 활용한 제스처와 편안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자연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관계자는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고 인물과 공간의 균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어 “밝은 색감의 꽃 장식과 단정한 공간 구성, 데님과 셔츠 조합을 통해 계절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박하율은 팔레트와 붓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장면에서 안정된 표정과 분위기를 보여줬다. 스튜디오에 배치된 미술 소품과 벚꽃 장식이 어우러지며 봄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연출됐다. 밝은 톤의 의상과 자연스러운 표정이 결합되며 전체적인 이미지가 구성됐다. 관계자는 “촬영 과정에서 모델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고, 소품을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두 모델은 향후 방송과 광고,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플로르키즈는 영상과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속 모델들의 활동 기회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동시장 경선, 공약 경쟁 …행정혁신 제시 속 여당 경북 비례대표 순위 확정

◇김의승 예비후보, “원칙 중심 시정으로 행정 신뢰 회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의승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시정 운영의 기준을 재정립하겠다며 '안동형 행정혁신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행정의 예측 가능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며, 공직사회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그가 내놓은 핵심 방향은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 △적극행정 확대 △업무 효율화 △현장 중심 행정 강화 △공무원 복지 개선 등이다. 우선 인사 분야에서는 투명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 평가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량평가와 다면평가를 도입해 업무 성과와 협업 능력, 조직 내 평판까지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특정 인맥이나 관행에 의존한 인사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피부서 근무자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직원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겠다고 밝혔다. 적극행정과 관련해서는 공무원의 도전과 성과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우수 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보상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공익성과 절차 준수 등을 함께 고려해 책임을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업무 방식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반복적인 보고와 형식적인 회의를 줄이고, 과도한 자료 작성 관행을 개선해 실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행정력을 시민 서비스에 집중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해서는 실무 공무원의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고, 시장과 직원 간 직접 소통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반복되는 민원이나 생활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행정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공직사회 내부 여건 개선도 함께 강조됐다. 충분한 휴식과 연가 사용을 보장하고, 심리 지원과 육아 친화적 근무환경을 확대하는 등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행정은 원칙이 바로 서야 조직과 정책이 함께 안정된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 비례대표 순위경쟁 결과 공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광역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순위경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남성 부문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100%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정용채 전 도당 부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성기수 수석대변인, 이정태 전 전국민주택시노조 구미분회 위원장, 손태식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부회장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향후 비례대표 2번과 4번, 6번 순번 배정 대상에 포함된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여성 부문에서는 구미와 경주시 지역 순위가 확정됐다. 구미에서는 전희정 도당 직능위원장이 1위를 기록했고, 오경숙 구미갑 여성위원장과 안승원 전 한국나무의사협회 대경지회 부회장이 뒤를 이었다. 경주 지역에서는 주미 도당 대변인이 1위, 허지연 후보가 2위로 결정됐다. 도당 선관위는 이와 함께 광역의원 여성 비례대표와 기초의원 안동시 여성 비례대표에 대한 추가 순위경쟁 투표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백년 장터의 귀환부터 봄 미식 축제까지

◇안동 풍산시장, '1917 풍산장 동행축제'로 옛 장터 재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풍산시장이 100년 시간을 되돌린 듯한 전통 장터로 변신한다. 안동시는 4월 25일과 5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풍산장터 일원에서 '1917 풍산장 동행축제 '백년장터의 맛과 이야기'를 연다. 이번 행사는 1917년 개장한 풍산장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장터는 과거 장날 풍경을 재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1917 주막거리'에서는 안동소주와 한우 불고기, 장터국밥 등 지역 먹거리를 선보이며, '장돌뱅이 장터'에서는 보부상 프리마켓과 함께 엿장수, 뻥튀기 등 추억의 먹거리와 볼거리가 이어진다. 여기에 국악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1917 장터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엽전 형태의 쿠폰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와 장터 경매, 흥정 체험 등이 운영되며 전통시장 특유의 재미를 살렸다. 특히 풍산읍 상권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순금 1돈'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지는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추첨은 행사 당일 오후 4시 장옥 무대에서 진행되며 현장 참여자에게 한해 지급된다. 또한 하회마을과 풍산시장을 연결하는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코스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확장한다. 떡메치기, 전통놀이, 스탬프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산시장이 오랜 기간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 고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양산나물축제, 미식·체험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진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영양문화원과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 산나물을 중심으로 한 이 축제는 매년 5만 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봄 행사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2022년 약 5만9천 명, 2023년 5만7천 명, 2024년 5만7천여 명이 방문하며 꾸준한 관광 수요를 유지해왔다. 올해 축제는 기존 운영 경험을 토대로 미식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체험 요소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다. 산나물 비빔밥과 전, 쌈 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단순 소비를 넘어 '맛을 경험하는 축제'로 재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산나물 채취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돼 방문객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는 구조로 변화한다. 이는 체류시간 증가와 축제 몰입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공간 역시 순환형 동선 구조로 재편된다.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공연장, 미식 공간, 전통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방문객은 이동 과정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도 함께 추진돼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야간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낮과 밤이 이어지는 체류형 축제로 운영된다. 전통시장과 연계된 소비 구조는 지역 상권으로의 경제 효과 확산을 유도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미식과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영양의 자연과 먹거리를 함께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정부, 지역 ‘창업도시’ 10곳 선정…‘2조 펀드’ 조성

정부가 지역 내 창업도시 10곳을 선정해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한다. 우선 4대 과학기술원이 있는 대전·대구·광주·울산 4곳을 창업도시로 연내 선정한 뒤 내년에 지역 6곳을 추가한다. 창업도시에는 지역성장펀드를 올해 4500억원 이상, 2030년까지 2조원 규모로 조성해 투자를 뒷받침한다. 창업 도시 내 창업 기업에는 최대 3조5000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창업도시 10곳 중 5곳을 세계 창업생태계 100위권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스타트업 블링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20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 2위 영국, 3위 이스라엘, 4위 싱가포르 순이었다. 중국(13위)과 일본(18위)에도 뒤처졌다. 특히, 도시 순위로는 서울만 20위에 들었고, 대전(366위), 부산(393위) 등으로 비수도권과의 격차는 매우 컸다. 또 국내 벤처캐피털(VC) 10곳 중 9곳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역 대학·연구소의 기술 인재와 공공기관의 데이터·실증 인프라, 사업화 연구개발(R&D), 투자 등 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역 거점 중심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100위권 창업도시 5곳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우선 4대 과기원 중심으로 인재 양성이 가능한 대전과 대구, 광주, 울산 4곳을 창업도시로 연내 선정한다.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딥테크 창업중심대학'을 새로 지정하고, 과기원 내 창업원을 신설한다. 창업 휴직이나 겸직 기간을 연장하거나 창업 휴학 기간을 폐지하는 등 교수와 학생의 창업에 방해되는 규정이나 학사제도도 대폭 손본다. 정부는 나머지 창업도시 6곳은 벤처금융, 에너지 등 지역 주력산업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내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도시 계획을 세우면 중앙정부가 예산과 사업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에 연구개발(R&D), 사업화, 투자, 판로 등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창업도시 내 신기술에 대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지역 창업기업에 규제특례를 주는 '메가특구'도 추진한다. 여기서 규제특례 권한은 지방정부에 위임한다. 창업도시에는 오는 2030년까지 2조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를 조성해 지원한다. 우선 올해 4500억원 이상 펀드 조성에 나선다. 창업 도시 내 창업 기업에는 최대 3조5000억원의 사업화 자금도 준다. 지역 이전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정부는 또 국·공유재산을 사무와 네트워킹 공간, 공동기숙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도시로 선정된 지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비수도권 기업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입찰 평가에 '지방우대 가점' 제도를 도입한다. 물품과 용역의 입찰·낙찰 평가에서도 비수도권 기업을 우대하는 제도를 신설한다. 물품·용역 적격 심사와 다수공급자계약(MAS) 평가 항목인 신인도 가점에 비수도권 기업 우대 항목을 새로 넣기로 했다. 본사나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과 인구감소지역 기업, 비수도권 기업 순으로 가점을 차등 부여하되, 수도권과의 거리를 반영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정부는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는 인구감소지역이나 비수도권 기업이 우선 낙찰되도록 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지역 중심의 방산, 제약·바이오, 기후테크 등 분야별 딥테크를 육성하는 스타트업 열풍으로 국가창업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글로컬 상권 17곳과 로컬 테마상권 50곳을 조성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찾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패트롤] 경기도-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심야 시간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는 30일 오후 10시부터 파주와 고양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심야 공항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신규 노선은 파주시 금촌역을 기점으로 5개 정류소와 고양시 7개 정류소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어진다. 해당 버스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공항행 첫차를 시작으로 심야 시간대 왕복 2회 운행된다. 이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24시간 운항 활성화로 심야 비행기 이용하는 여행객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경기도 내 8개 시에서 출발하는 기존 심야 공항버스 노선의 작년 이용객은 11만3000여명으로, 2024년 10만여명 대비 약 13% 증가했다. 하지만 파주와 고양 등 경기북부에는 심야 공항버스가 부족해 이른 새벽 항공편을 타야 할 경우 요금 부담이 큰 택시를 이용하거나 전날 밤 미리 공항에 도착해 밤을 새우는 불편이 계속됐다. 경기도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경기북부를 대상으로 한 심야버스 운행에 대해 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이번 노선 개설에 성공했다. 노선 운행에 따른 적자 발생 시 양 기관이 재정지원을 50 대 50으로 분담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행이 가능하다. 이번 노선 신설로 경기도 심야 공항버스는 기존 9개 노선에서 10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3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다목적공연장에서 '2026년 상상 더 이상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복잡한 제도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남양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4년차를 맞았다. 정비사업 추진 초기 단계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복잡한 절차에 대한 부담을 줄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3월19일부터 6주간 진행됐다. 과정은 △정비사업 개념과 추진 절차 △조합 구성 및 운영 △사업시행계획인가 △분양대상자 산정 기준 △시공사 선정 및 계약 기준 △조합 임원 역할과 단계별 소송 사례 등으로 구성돼 정비사업 핵심 내용에 대한 참여자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과정을 통해 전체 참여자 중 53명이 수료 기준을 충족하며 수료증을 받아 향후 정비사업 참여 기반을 다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료식에서 “정비사업은 주민 삶의 터전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꾸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 혁신 과정"이라며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주택정비 원패스 추진계획'을 도입해 심의기간을 단축하고 있다"며 “원칙을 지키면서도 합리적인 절차를 마련해 예측이 가능한 현장을 만들고, 시민 교육 기회를 확대해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제12회 동두천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25일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참가자 약 2500명이 출전해 동두천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동두천 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이쎄노가 주관하며,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한다. 올해 대회 가장 큰 변화는 초급자 코스를 신설해 남녀노소 누구나 러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기존 중-고급자를 위한 20km와 50km 코스, 초-중급자를 위한 10km 코스에 더해 올해는 5km 코스가 새롭게 추가돼 참가 문턱을 크게 낮췄다. 특히 14세 미만 어린이도 보호자와 함께 참가할 수 있어 가족이 자연 속에서 트레일러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동두천 명산인 왕방산-어등산-천보산을 가로지르는 이번 코스는 자연 본래 모습을 보존한 친환경 레이스로 치러진다. 참가자는 인공적인 도심을 벗어나 청정 자연의 품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김경수 체육관광과장은 24일 “국내외 참가자에게 동두천의 수려한 자연을 선보이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산악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보건소는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공정한 지원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26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기존 지원 대상자의 자격 유지를 확인하는 상반기 정기 소득-재산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신규 대상자를 상시 발굴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희귀질환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큼, 의정부시보건소는 2년 주기로 소득-재산 정기 조사를 실시해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기존 지원 대상자의 자격 유지 여부를 확인해 지원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혜택이 집중되도록 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정기 조사 대상자는 정해진 기간 내 관련 서류를 갖춰 의정부시보건소에 신청해야 하며, 조사는 신청주의에 따라 진행되므로 기한 내 신청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보건소는 신규 대상자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질병관리청이 고시한 1413개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중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요양급여 본인 일부 부담금(산정 특례 10%)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 △간병비 등이 지원된다. 신규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helpline.kdca.go.kr/cdchelp/) 또는 의정부시보건소 보건정책과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진혁 보건정책과장은 24일 “이번 정기 조사는 한정된 복지 자원을 꼭 필요한 환자에게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대상자는 자격 재확인 절차에 적극 협조해 달라. 앞으로도 희귀질환자와 가족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상이 태상왕(太上王)을 옛 견주(⾒州)에서 맞이하였다. 주상이 숙소에 나아가 헌수(獻壽)하니, 태상왕이 조용히 이르기를, “양도(兩都)에 왕래하여 백성들이 생업에 편히 종사하지 못하였는데, 이제부터는 한곳에 잘 거처할 수 있겠는가?" 하니, 주상이 말하기를, “삼가 가르침을 받들겠습니다." 하고, 이내 모시고 잤다.“ 5년(1405년) 11월6일 의정부문화재단은 작년 9월 지역 고유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기반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군사도시로 대변되는 의정부 이미지를 '왕의 도시, 의정부'로 도시브랜드를 전환하고자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를 개최했다.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역사-지리적으로 조선왕조 건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의정부 특성을 활용해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의 장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런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한 지역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의정부문화재단 노력은 2023년부터 다양한 역사-학술적 연구와 고증 작업에서 시작됐다. 먼저 의정부문화재단은 2023년 '의정부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조사, 연구'를 통해 의정부 지명 유래, 조선왕조 조형물 조성 방안, 역사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스토리텔링 개발 등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의정부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의정부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 미래 의정부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작년 8월 개최한 '지역역사 문화포럼'에서도 한양 재천도 이후 태종이 개성을 떠난 태상왕 이성계를 견주(見州, 현재 의정부 일대)에서 맞이하는 기사(記事, 태종 5년(1405) 11월6일)에 의거, 의정부가 개성과 한양을 이어주는 주요 교통로이자, 부자지간 만남, 화해와 소통이 이뤄지는 곳이었음을 확인했다. 더욱이 지난 2월 개최한 '의정부 역사문화포럼'에서도 조선 초기 도로망, 지정학적 성격, 태조-태종 상봉과 화해 과정, 정사와 설화의 종합적 고찰을 통해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을 사실 기반으로 재정립하고 향후 지역 고유 문화 콘텐츠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연구 발표를 통해 다시 한번 의정부에서 태조-태종 만남 관련 기록을 고찰하는 계기를 맞았다. 태종실록에는 태조와 태종이 1405년과 1406년 견주(현 의정부-양주 일대)에서 만났다는 분명한 기록이 존재하며, 의정부 일대가 수도 한양 인근 정치-군사적(사냥, 강무) 거점이자 왕실 의례가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되는 전근대 지명 체계상 '정확한 좌표 부재'가 부정 근거가 될 수 없듯이 오늘날 어가행렬 행사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상징-문화적 재현, 즉 역사 왜곡이 아니라 역사 해석과 문화 창조의 결합 사례로 보는 점이 타당하다는 학계 평가를 받았다. 향후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런 역사-이론적 사실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한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민 자긍심을 높이고자 다채로운 역사문화 콘텐츠를 연구하고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공립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가 내달 5일 어린이날 특별행사인 '한탄강 키즈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세계지질공원센터 일원과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오후 1시 야외무대에서 매직버블쇼가 진행되며 오후 2시30분 어린이를 위한 아동극 '도깨비감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사진 촬영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면 그림으로 그려주는 '가족사진 드로잉', 야외 게시판에 자기 얼굴을 그릴 수 있는 '나의 얼굴 그리기', 어린이의 꿈, 어른의 꿈, 모두의 꿈을 담을 수 있는 '소원지 적기' 등이 있다.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지질명소를 카트로 해설 탐방을 하는 '지오카트' 프로그램도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하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디지털체험관, 어린이생태체험관, 포디(4D)라이딩 영상관 등 다양한 관람시설을 구비했다. 야외에는 어린이를 위한 화산놀이터가 있으며 가족형 휴게 공간인 '트리하우스'도 사전 예약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네이버 예약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지질공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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