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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조 첨단산업 투자 지원 본격화…인허가 기간 절반 단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202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인허가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는 등 종합 지원에 나선다. 기업별 전담 공무원(PM)을 지정하고 전력·용수·인력 지원을 강화해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일 발표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가운데 충남에 예정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AI 데이터센터 등 202조원 규모 투자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기업 협력, 인허가 지원, 인프라 조성, 인력 지원, 재정 지원 등 5대 분야 30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투자기업별 전담 공무원(PM)을 지정하고 기업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투자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상시 관리한다. 행정부지사 직속 '충남 첨단 전략산업 대도약 TF'를 중심으로 시·군,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운영하고 법령 개정과 세제 지원 등 중앙정부 건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가장 체감하는 인허가 절차도 대폭 단축한다.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기간은 기존 12개월에서 6개월로, 입주업종 코드 변경은 12개월에서 3개월로 줄인다.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18개월에서 9개월로 단축하고, 환경영향평가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3개월 이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 통합환경인허가도 현재보다 절반 이하로 줄일 방침이다.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규제 개선도 추진한다. 산업단지 용적률 상향을 검토하고 시·군별 건축법령 해석 기준을 일원화해 인허가 불확실성을 줄인다. 통합환경허가권 지방 이양과 건축법 개정 등은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대규모 투자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교통 인프라도 확충한다. 도는 2031년까지 천안·아산 지역에 변전소 7곳을 확충하고 추가 전력수급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는 2035년까지 14.5GW 규모로 확대하고 산업용수 공급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과 태안~안성 고속도로, 국도·지방도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도 병행한다. 도는 디스플레이 거점 강화를 위해 무기발광 및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등에 1조원을 투자하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력 지원도 확대한다. 2030년까지 첨단산업 전문인력 4만9100명을 양성하고 계약학과와 공유대학을 통해 지역 인재 1만1350명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AI 전환(AX) 인재 3만명과 반도체 전문인력 1750명 등을 양성해 산업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재정 지원도 강화한다. 4개 투자기업에 총 1300억원 규모의 투자보조금을 지원하고 기회발전특구 185만1239㎡를 추가 지정하는 한편 지방세 종합지원반을 운영한다. 또 2030년까지 1조원 규모의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재직자의 자산 형성과 주거 안정을 지원해 우수 인력의 지역 정착과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홍 부지사는 “이번 종합지원계획은 202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실행방안"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실행으로 충남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빵집 면접’ 홍명보 “감독 선임 특혜 없어…연봉 38억원 절대 아냐”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빵집 면접' 논란을 비롯해 고액 연봉 수령, 측근 특혜 채용 의혹 등을 모두 부인했다. 홍 감독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았다. 배 의원은 “2024년 당시 감독 추천 권한이 없던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밤 11시에 빵집에서 면접하듯 만난 뒤 별도의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PT) 없이 감독으로 선임됐다"며 “'빵집 면접'으로 감독이 될 수 있다는 데 후배나 축구 관계자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축구협회는 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공석이었던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당시 홍 감독이 선임되기 전 자택 인근 카페에서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와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임 절차가 불투명하고 공정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홍 감독은 “나에게 제안이 왔을 때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다고 생각했다"며 “집 앞에서 만났다는 점 때문에 국민들께서 불투명하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지만, 어떤 특혜나 이익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고액 연봉 수령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 감독을 향해 “울산 HD 감독 시절 재계약 당시 10억원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가대표팀 감독 연봉이 더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대한축구협회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제출을 거부해 명확히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38억원 수준이라는 말도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홍 감독은 “제 연봉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어 직접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 정도는 절대 아니다. 훨씬 적다"고 답했다. 이어 “상호 협의한 금액이며 돈을 더 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고, 협회가 제시한 금액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해명했다. 협회 직원 채용 과정에서 측근을 챙겼다는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북중미 월드컵 성적에 책임을 지고 홍 감독이 사퇴했던 시기를 언급하며 “사퇴 다음 날 협회가 사무처 직원 채용 규모를 1명에서 3명으로 늘렸고, 늘어난 두 자리에 증인과 함께 일했던 수행기사와 지원 직원이 지원해 면접까지 올라갔다"며 사전 정보 유출 및 채용 청탁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에 감독으로 선임된 뒤에도 증인이 대표로 있는 재단 직원이 수행기사로 채용됐는데 협회에 추천하거나 부탁한 사실이 있느냐"고 추궁했다. 홍 감독은 두 의혹에 대해 모두 “(그런 일) 없다"고 답하며 측근 채용 개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정몽규, 고개는 숙였지만…“고대 카르텔” 질타엔 “고대 출신 1명 뿐”

여야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정 전 회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체위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 이후 협회 운영 전반을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정 전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재임 기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일련의 논란과 북중미 월드컵의 미흡한 결과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협회장으로서 책임감을 통감하며 국민과 축구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축구협회장 사퇴 이후에는 기업인으로서 경영에 집중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월드컵 참사의 원인과 협회의 방만한 운영 등을 집중 추궁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축구협회가 어느 날 갑자기 '현대 축구협회'로 바뀌어 있더라"며 “또 고려대 출신이 아니면 협회에 발도 못 디딘다는 '고대 카르텔'이라는 말도 들어봤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정 전 회장은 “제가 임명한 남자 대표팀 감독 25명 가운데 고려대 출신은 1명이고, 여자 대표팀 감독 20여 명 가운데 고려대 출신은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그런 이미지가 생긴 데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노종면 의원은 천안 코리아 풋볼 파크 내 미니 스타디움 건립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했다. 노 의원은 “국고보조금 77억원이 투입된 사업에 협회는 임원실이나 회장실 같은 사무공간이 없는 도면을 제시했다"며 “특정 종목 단체의 사무실을 짓는 데는 국비를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건축 허가 당시에는 회장실, 전무실, 임원실, 비서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허가받았다"며 “사업계획서상 도면과 건축허가 당시 도면은 구조도, 용도도 다르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정준호 의원은 정 전 회장이 기부를 약속한 '50억원'을 '매직넘버 50억'이라고 표현했다. HDC 회장인 정 전 회장이 사업적으로나 협회 차원에서 위기를 겪을 때마다 '50억원' 기부를 약속하며 위기를 모면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다. 같은 당 최민희 의원은 “일개 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정부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를 단순한 의견으로 치부한다"며 “정부 결정을 우습게 보는 축협이다. 저런 태도니까 그 훌륭한 선수들을 데리고도 이런 결과를 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정 전 회장이 협회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정 전 회장이 국제무대에 남는 것이 한국 축구 외교의 자산인지, 미완의 퇴장인지도 말끔히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전 회장은 “협회장을 사퇴한 만큼 자리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며 “새 회장이 선출되고 집행부가 구성되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단독] 美연수직원 항공료 869만원 지급해놓고…“이코노미석 탔다”는 선관위 ‘황당’ 해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직원들의 최근 5년 국외 장기연수 가족 동반 항공료가 1인당 평균 896만원에 달해 논란인 가운데, 개별 비용이 전 노선에서 시중가격을 2~5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본인과 가족 모두 2등석(이코노미석) 실비만 지급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인당 항공료는 대형 국적기의 비즈니스석 시세와 맞먹거나 이를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30일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나타난 24명의 연수 항공료를 분석한 결과 우선 눈에 띄는 사례는 2022년 미국으로 간 A씨다. 자료상 동반가족이 없는 것으로 표기된 그는 단일 항공료로 869만9590원을 청구했다. 시중 이코노미 평균의 5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항공권 비교 플랫폼에 나오는 미주 노선 이코노미석 시중가는 통상 150만~2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2023년 미국으로 간 B씨는 가족 2명(총 3명)을 동반하며 1297만7700원을 청구해 1인당 약 432만원을 썼다. 2022년 C씨도 가족 2명(총 3명)과 함께 1181만원을 받아 1인당 약 393만원을 기록했다. 2023년 캐나다로 연수를 간 D씨는 가족 3명을 동반(총 4명)하며 항공료로 무려 2929만9900원을 청구했다. 1인당 왕복 약 732만원이다. 현재 대한항공 등 국적기의 캐나다 왕복 이코노미 시세는 성수기에도 200만원 안팎이며, 비즈니스석 시세가 500만~600만원대다. 유럽 노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현재 영국 런던이나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국적기 이코노미석은 100만원대 중후반이면 충분히 예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2022년 독일로 연수를 간 E씨는 가족 1명(총 2명)과 함께 735만5690원을 청구해 1인당 약 367만원을 썼다. 2023년 영국으로 간 F씨는 가족 3명(총 4명)을 동반하며 1195만 9660원(1인당 약 298만원)을 청구했다. 공무원 여비 지급 기준표에 따르면, 장관·차관급 등 고위 공무원(제1호)이 아닌 4~6급 이하 실무자(제2호)는 본인과 동반 가족 모두 2등석(이코노미석)을 이용해야 한다. 정부는 2018년 하반기부터 공무원 출장 시 각 부처별로 '주거래 여행사'를 선정해 항공사가 아닌 여행사를 통해 최적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기획재정부 공무원의 저비용항공사(LCC) 이용이 0건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외항사만 이용했던 것이다. 앞서 정부는 1980년대부터 'GTR'(정부항공운송의뢰) 제도를 도입해 2018년까지 운영했다. 안정적 항공 스케줄 확보와 외화 낭비를 위한 취지였지만 시중가보다 2배 이상 비싸 일부 항공사에 혜택을 주고 세금을 낭비한다는 비판에 따라 폐지됐다. 공무원 여비 규정에는 '실비(실제 비용)를 지급한다'고 되어 있다. 선관위 장기 국외연수는 출국 일정이 미리 수개월 전 확정된다. 그럼에도 대부분 시중가와 큰 격차가 발생한 만큼, '바가지 요금'을 세금으로 청구한 것은 실비 정산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신동화 구리시장은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공감 로드체킹'의 두 번째 현장 방문을 29일 진행했다. 이날 신동화 시장은 시민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창주공단지 완충녹지 산책로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동구하늘공원 물놀이장에서 인창주공2단지 끝까지 이어지는 완충녹지 산책로를 직접 걸으며 보행 환경과 이용 불편 사항을 살피고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신동화 시장은 건강 증진을 위해 인창주공단지 완충녹지 산책로를 찾는 시민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비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실질적인 시설 확충-개선 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인창주공단지 완충녹지 산책로 일대를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건강-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어 신동화 시장은 인근 형제 약수터로 이동해 약수터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관리 실태를 살폈다. 시민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라고 신동화 시장은 주문했다. 이와 함께 산책로와 약수터 주변 시설물의 안전 상태, 여름철 호우에 대비한 배수 시설 정비, 보행을 방해하는 위험 요소 등 현장에서 확인된 다양한 생활 밀착형 현안도 면밀하게 검토해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라고 강조했다. 신동화 시장은 “행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신속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시장실에서 '제2차 구리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2026~2030) 수립 및 시행 보고회'를 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계별 생활 밀착형 공공디자인 사업의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진흥계획은 '우리를 위한 구리시 공공디자인(URI GURI)'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구리시 도시디자인 상징인 '우리구리'를 바탕으로 일상이 행복한 공공디자인을 비롯해 △더 안전한 공공디자인 △변화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 △소통하는 공공디자인 등 4대 추진 목표를 담았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보고히에서 “공공디자인은 도시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안전과 편의를 향상하는 중요한 행정 수단"이라며 “특히 시민이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교통시설물 등 디자인을 통일감 있게 정비해 도시 전반의 시각적 질서와 정체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분야별 체감형 특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디자인(범용 디자인)을 적용한 '배려 화장실'을 설치한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행자 우선 차량 진출입 및 보도 비움'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범죄예방 도시 환경 디자인(CPTED) 특화 지침을 어린이보호구역과 골목길, 친수 공간 등에 확대 적용한다. 특히 교통약자 배려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 구역은 물론 각종 도로-교통시설물에 '우리구리 공공디자인 지정 색'과 통합 지침을 적용해 시설물 디자인 통일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1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김상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를 행복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비법'을 주제로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생성형 AI가 일상과 업무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시민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강연은 마련됐다. 김상균 교수는 인지과학자로 AI와 메타버스, 미래 기술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메타버스'를 비롯해 '메타버스 2', '초인류' 등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KBS '이슈 픽 쌤과 함께' 등 방송과 강연을 통해 미래 기술과 사회 변화를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 왔다. 이날 강연에서 김상균 교수는 AI 시대 변화와 미래 전망을 살펴보고, AI를 일과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필요한 인간의 역량도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참여 신청은 정약용도서관 누리집에서 받고 있다. 세부 사항은 정약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정약용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호 정약용도서관과장은 30일 “이번 강연이 인공지능(AI)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와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해 인문도시 남양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민선9기 핵심 공약인 동부권 행정기능 이전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용문면 등 동부권 이전 대상 후보지를 지난 28일 들러 현장을 점검했다. 동부권 행정기능 이전은 지역 간 행정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실현하는 한편, 행정기능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군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용문면사무소 등 이전 후보지를 직접 둘러보며 접근성과 시설 활용 가능성, 공간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평군은 이전 대상 부서와 이전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평군은 올해 연말 조직개편에 맞춰 일부 부서를 우선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전 효과와 행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대상 부서를 단계적으로 이전해 동부권 행정기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전 대상지는 양평군이 보유한 공유재산을 우선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행정수요 증가와 지역발전 여건 등을 고려해 청사 신축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30일 “동부권 행정기능 이전은 단순히 사무공간 이전이 아니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이라며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행정기능을 단계적으로 이전해 동부권 군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부권 행정기능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장애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무용예술교육 '몸짓 번역소'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몸짓 번역소는 2026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家好好)' 세부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이상 장애 자녀와 보호자가 몸의 움직임으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상 특화형 문화예술교육이다. 교육은 장애 아동-청소년과 함께한 예술교육 경험을 갖춘 무용문화예술교육단체 '먼말몸말'이 맡는다. 참여자 개별 특성과 표현 방식을 세심하게 고려해 수업을 운영하며, 무용 경험이 없거나 움직임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가족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23일부터 9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6회에 걸쳐 포천반월아트홀 1층 소극장에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장애 자녀를 둔 가족으로, 보호자와 자녀가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jw@pcfac.or.kr)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수도권 대표 직-주-락 도시로 독보적 도약을 위해 시정 전반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초대형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담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8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9기 제1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향후 4년 동안 추진할 시정 운영 방향과 도시 직-주-락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시민 앞에 공개했다. 이번 회의는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 “재정 구조 한계 정면 돌파"= 2023년 기준 하남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약 2800만원으로 경기도 내 24위에 머물렀다. 이는 강남구(약 1억8000만원)의 6분의 1 수준이다. 2025년 기준 법인지방소득세 역시 330억원으로 이천시(3031억원)의 9분의1에 그쳤다. 여기에 △LH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부담금 반환 청구 소송(992억원) △미사-위례-감일 신도시 생활SOC 24곳 조성(4906억원) △지하철 3-5-9호선 연간 운영 적자(연 589억~664억원 예상) △교산신도시 재정 부담 예상(2604억원+α 추정) 등 4가지 재정 부담 요인이 겹치면서, 현재 세수 구조로는 급증하는 재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남시는 진단했다. 하남시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직-주-락이 균형을 이룬 도시로 도약하려면 대규모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하산곡동 25만㎡ 규모의 캠프콜번 개발, 총사업비 3조원 규모의 교산지구 AI혁신클러스터 구축, 미사섬 일원의 K-한강 국가정원(70%), K-컬처 복합콤플렉스(30%) 동시 조성, 창우동 H2의료복합콘텐츠 단지 개발, 연세하남병원(210병상, 2028년 상반기 개원 목표) 건립 등 대규모 사업과 우량기업 유치에 힘을 모아 세원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 '직-주-락 도시' 조성 총력= 시민이 곧바로 체감할 수 있는 13개 과제는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확대 △북위례 금융서비스(국민은행-농협ATM) 운영 △원도심(감북동6통) 도시가스 공급 확대 △당정근린공원 18홀 파크골프장 개장 △위례숲속도서관 개관 △위례복합체육센터 내 공공형 키즈카페-다함께돌봄센터 신규 개소 △신장1동 하수도 악취저감장치 설치 △밀폐형 스마트쉘터 8곳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지하철5호선 배차 간격 단축, 3-9호선 적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GTX-D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을 통해 '5철 시대'를 완성한다. 권역별로는 △원도심 전선 지중화 및 재개발-재건축 행정 지원 △위례복합체육센터 개관(8월) △감일박물관 건립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조성 등 권역별 균형발전 정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이현재 시장은 주간회의를 마무리하며 “하남은 그동안 쌓아온 성과에도 취약한 세수 구조와 막대한 재정 부담이란 엄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도시 자족기능을 키우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위군-영양군-국립수목원-의성교육청

◇의성교육지원청, 지역업체와 소통 확대…청렴 계약문화 조성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이 지역 업체와의 상생 협력과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계약분야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공사·물품·용역·급식 분야 지역업체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참석해 계약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 정책과 계약 관련 제도를 함께 살펴본 뒤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자유롭게 전달했으며,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업체들과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신뢰받는 계약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위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본격화…기본계획 마련 속도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통합운영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먹거리 통합운영체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먹거리 정책 추진 현황과 운영 여건을 분석하고, 국내 우수사례를 비교해 군위군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생산과 유통, 소비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먹거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대구권 먹거리 공급기지로서의 역할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공성과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먹거리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열 군수는 보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복절 맞아 무궁화 특별전 풍성…국립수목원 무료 개방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광복절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알리는 특별전과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다함없이 피어나는 꽃'을 주제로 특별전이 열린다. 전시에서는 무궁화의 역사와 나라꽃으로서의 상징성, 다양한 품종 등을 소개하며 야외 무궁화원에서는 180여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역시 200여 품종의 무궁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광복절 당일에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화분 1000본을 나누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광복절 연휴인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두 수목원을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할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국민들에게 뜻깊은 광복절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번 행사가 무궁화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홍보 부채 활용 주민 참여 확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30일 복지위기가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여름철 홍보용 부채를 제작해 읍·면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채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과 고독사 위험 가구, 고립·은둔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안내 내용과 복지위기 알림 앱 이용 방법을 담았다.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위기 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통합사례관리 활동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9일 제74회 생생소통현장 일정으로 박승원 시장은 호봉골 도로개설공사 준공, 신안산선 본공사 재개, 경륜공원 스포츠센터 준공, 철산역 자전거 시설물 정비, 스마트형 흡연부스 설치 후보지 등 관내 주요 현장 5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생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준공 이후 운영과 안전관리까지 꼼꼼히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첫 일정으로 박승원 시장은 호봉골 도로개설공사 준공 현장을 찾아 새롭게 개설-확장된 도로와 안전시설을 살폈다. 오랜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지역 교통 편의와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8월 본공사 재개를 앞둔 신안산선 건설 현장에 들러 붕괴 복구공사 마무리 상황과 공사 재개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우려가 컸던 사업인 만큼 공사 재개 이후에도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며 “현장 관리와 안전 점검에 빈틈이 없도록 끝까지 철저히 살펴 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경륜공원 스포츠센터에선 오는 9월 정식 운영을 앞둔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준비 상황을 살폈다.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실, GX룸 등 주요 시설을 확인하며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철산역 1번 출구 앞 자전거 시설물 정비 현장에선 노후 자전거거치대 정비와 2단 자전거보관대 시범 설치 계획을 확인했다. 광명시는 보행환경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거치대를 정비하고, 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2단 자전거보관대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형 흡연부스 설치 후보지를 찾아 현장 여건과 이용 수요를 살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마다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핀 뒤 박승원 시장은 “사업은 완공 자체보다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함과 안전을 체감해야 한다"며 “준공 이후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시민 삶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을 끝까지 꼼꼼히 살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추진 중인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천시는 이달 14일 국토교통부에 타당성조사 용역 조사 결과를 제출하고 정차를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보고서에는 경제성-교통수요-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담겼다. 먼저 이번 타당성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1.24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B/C가 1을 넘으면 사업 편익이 비용보다 크다는 뜻이다. KTX-이음의 소사역 정차가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보다 이동시간 및 교통비 절감 등 편익이 더 커 경제성과 사업성을 갖춘 것이 입증됐다. 교통수요도 충분하다. 오는 2031년 기준 소사역의 하루 승차수요는 하행 1700명, 상행 143명 등 모두 1843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서해선 열차 운행계획에 포함된 정차역 15곳 중 2위 수준으로, 대곡역(1248명)과 김포공항역(1159명)보다도 높다. ▷ 비용대비편익(B/C) 1.24로 사업성 확보= 이에 더해 부천시는 소사역이 경인선과 서해선이 교차하는 주요 환승역인 점에서도 이용 수요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안전성도 기술적으로 보완해 반영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열차 운행과 기존 역사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제한된 역사 내부 공간에서도 시공이 가능한 방식으로 현재 125m인 소사역 승강장을 140.55m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설치된 전동차 전용 승강장 안전문 대신 다중슬라이드형(PSD)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열차 출입문 위치에 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김포공항역과 초지역, 대곡역 등에서도 적용된 바 있다. KTX-이음은 고양 대곡역에서 서화성과 홍성을 거쳐 익산까지 운행하는 준고속열차다. 현재 서해선 정차역이 있는 부천 소사역은 정차역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시민 서명운동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소사역 정차 필요성을 지속 알려왔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10만 시민 서명운동에는 12만5842명이 참여했고, 부천시는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 이를 공식 전달하며 실무 협의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서영석(부천시갑)-김기표(부천시을)-이건태(부천시병) 등 지역 국회의원도 간담회와 시민 서명부 전달식에 참석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 내년 상반기 기술-수요 타당성 검증 돌입= 부천시는 이번 보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국가철도공단의 기술 및 수요 타당성 검증을 마치고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승인까지 받을 계획이다. 원활한 승인을 위해 자료 요청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이후 소사역 시설 개선과 공사를 거쳐 오는 2029년 개통이 목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0일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 경제성, 충분한 이용 수요,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인 수치로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보고서 제출은 KTX-이음 소사역 정차가 시민 염원에서 실제 사업 절차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KTX-이음 소사역 정차가 실현되면 부천시민은 물론 서울 서남권과 경기 서부권 주민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지고, 소사역은 수도권 서남부와 충청-호남권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 환승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남은 검증과 승인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회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일상을 바꾸는 자치, 신천동 나눔주차장'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11년 연속' 수상이란 성과를 이어가며 주민자치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시-군별 우수 주민자치사업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경기도 29개 참가 시-군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2차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대회에서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만족도,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과 함께 우수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재성 시흥시 행정국장은 30일 “신천동 주민자치회 수상은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생활 변화를 끌어낸 주민자치 가치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자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최근 5년간 두 차례 이상 수상한 4개 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토크콘서트가 열렸으며, 시흥시에선 정왕2동이 대표 사례로 참여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과 공정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직접 만나 경제적 여건을 살피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지원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도 안내한다. 반면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체납 처분 등 징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은 단순히 체납 독촉이 아니라 체납 원인을 파악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에 중점을 둔다. 방문 조사 과정에서 체납자 납부 여건과 애로사항을 듣고, 분할 납부 상담과 관련 제도를 안내한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개인정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히 보호한다. 안산시는 시민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0일 “체납관리단은 단순히 세금을 징수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체납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현장행정"이라며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상담에 적극 협조해 주시면 보다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과 공정한 세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녹지와 주민복지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평촌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과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안양시가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통해 첫발을 뗀 두 용역의 후속 절차로, 실제 정비계획에 반영할 시설과 주민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용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양시는 주민 누구나 도보로 접근 가능한 녹색생활권을 조성하고,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평촌형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Aging in Place)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우선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설문조사'는 공원-녹지 및 보행환경 이용 실태-만족도-불편사항-개선 방향 등을 파악해, 이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평촌형 그린 네트워크 구축과 구역별 공공보행통로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에 활용한다. '평촌신도시 생활사회기반시설(SOC) 주민수요 설문조사'는 단순한 문화-여가 시설 확충을 지양하고 구역별-세대별 수요를 반영한 고령층 돌봄-보건-문화 중심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주민이 직접 정비 방향을 정하는 '주민 선택형 정비'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도보 500m 이내 접근성을 고려한 의료-돌봄-주거-문화 인프라 연계 등 착수보고회에서 개진된 전문가 의견을 설문 문항에 담아 현장 목소리와 계획 완성도를 함께 높일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스마트폰으로 큐알(QR)코드를 인식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지를 통한 직접 조사를 병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평촌 미래는 결국 그곳에 살아갈 주민이 그리는 것"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백년지계 마스터플랜을 완성하는 가장 확실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강원 여름여행, 미시령터널 이용객에 휴가비…청태·태기산은 8월 생태명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시령터널 이용객에게 휴가비를 지원하고 횡성 청태·태기산을 생태여행지로 추천한다. 미시령터널을 이용한 관광객 가운데 120명에게 차량당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며, 청태·태기산에서는 4개 생태탐방로와 주변 관광지를 체류 기간에 맞춰 둘러볼 수 있다. 미시령터널 이용객 120명에 휴가비 25만원 지급 30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도와 속초시·홍천군·인제군·고성군,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미시령터널 이용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미시령터널 이용객 가운데 매월 40명씩 3개월간 120명을 선정해 차량당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참여자는 하이패스 통행내역이나 통행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며, 차량 이동내역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이륜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휴가비는 현금이 아닌 강원사랑상품권과 인제·홍천·고성사랑상품권 가운데 하나로 지급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미시령 힐링가도 주변 상권에도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 강원도와 재단은 이번 사업이 미시령터널 이용과 힐링가도 방문을 늘리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터널 이용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미시령 힐링가도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광객의 재방문과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횡성 청태·태기산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하는 '8월의 지질·생태명소'에 이름을 올렸다. 청태·태기산에는 4개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산행과 함께 풍력발전단지, 태기산성 등 주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강원도는 8월의 지질·생태명소로 횡성군 둔내면과 청일면 일원에 걸쳐 있는 청태·태기산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청태산은 해발 1194m, 태기산은 1261m다. 두 산을 잇는 지역은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으로 주목 군락과 신우대, 물푸레나무 등 산림식생이 비교적 잘 보전돼 있다. 수달을 비롯해 하늘다람쥐와 복주머니란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도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태기산 일대에서는 산림과 풍력발전단지가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으로 전해지는 태기왕이 신라군에 패한 뒤 성을 쌓고 항전했다는 전설과 태기산성, 화전민 문화도 남아 있다. 생태탐방로는 주제와 난이도에 따라 4개 코스로 운영된다. 1코스 청정체험길은 바람개비공원을 거치는 2.5㎞ 구간으로 약 1시간30분이 걸린다. 2코스 태기왕전설길은 태기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4.5㎞ 구간이며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30분이다. 3코스 낙수대계곡길은 낙수대 전망데크를 지나는 6.7㎞ 구간으로 약 3시간30분이 필요하다. 4코스 산철쭉길은 3.5㎞로 약 1시간50분이 소요된다. 여행 일정은 체류 기간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당일 일정은 청태·태기산 생태탐방로를 걸은 뒤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과 횡성호수길을 둘러보는 코스다. 1박2일 일정은 첫날 풍수원성당과 횡성호수길을 방문하고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한 뒤, 다음 날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과 횡성루지체험장을 찾는 방식이다. 2박3일 일정은 첫날 청태·태기산 생태탐방로와 청태산자연휴양림, 둘째 날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8.14~16)와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셋째 날 횡성루지체험장과 횡성호수길을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한다. 청태산 해발 850m에 자리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는 가족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숙박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제15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토마토풀장과 물놀이장, 공연, 먹거리 판매 등이 마련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청태·태기산은 산림생태계와 풍력발전단지, 지역의 역사문화가 함께 남아 있는 곳"이라며 “여름철 생태탐방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북부권, 교육·문화·복지·안전 현장행정 강화…지역 밀착 정책 잇따라

◇안동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문화 다양성 존중 확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인 '레인보우징검다리'를 운영하며 다문화 감수성 향상에 나선다. 안동시가족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출신 국가와 문화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중국과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4개국 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가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만 4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무료로 운영되지만 사업비가 모두 소진되면 유료로 전환된다. 안동시는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회 영주 서천강변가요제' 8월 2일 개막…전국 신인가수 열띤 무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오는 8월 2일 영주시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3회 영주 서천강변가요제'를 개최한다. '2026 영주 시원나잇페스타'와 함께 열리는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참가자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를 선보이며 경연을 펼치고, 초청가수 단비와 황태자, 송수영, 임미정, 박상철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한여름 밤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전국 관광객들에게 영주의 여름 대표 축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민선9기 첫 읍·면 순회…군민과 현장 소통 본격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읍면 소통 한마당'을 마련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다. 이번 일정은 지난 29일 효자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지며, 안병윤 군수가 직접 군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 정책 제안을 청취한다. 군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부서별로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추진 상황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군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의성군, 치매극복 노래자랑 개최…치매 친화 문화 확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지난 28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6 치매극복 현장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보듬마을 주민과 치매쉼터 이용 어르신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노래자랑과 치매 인식개선 홍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경품과 나눔 선물로 제공하며 치매극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치매극복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봉화군, 행안부와 여름철 수상안전 합동점검 실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지난 28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점검반은 석포면 육송정과 대현천, 소천면 현동교 등 주요 물놀이 지역을 방문해 인명구조 장비와 안내시설, 안전관리 인력 운영, 비상 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여름 휴가철 하천과 계곡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인 순찰과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미래산업·교육·문화 혁신 본격화…투자유치부터 의료·교육까지 전방위 성과

◇경북도, 민선9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글로벌 투자도시 도약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민선9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확대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업인과 금융전문가, 학계,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정책 자문, 산업단지 활성화,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삼성과 SK, LIG 등 주요 기업 출신 전문가들을 대거 참여시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민선8기 동안 46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3만8천여 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바탕으로 AI 산업 대전환과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해 세계적인 투자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청도 본가 총각김치,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최고상 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도군 농업회사법인 본가㈜가 생산한 '본가 총각김치'가 제15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품평회는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외관과 맛, 조직감은 물론 국산 원료 사용과 소비자 접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총각김치는 대추와 황기, 감초 등 한방 원료 추출물을 활용해 저장성과 식감을 높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출품한 '본가 약선 배추김치'도 장려상을 받아 두 제품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제품은 오는 11월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국내외 판촉과 해외 홍보 지원도 받게 된다. ◇경북도, 고위험 태아 조기진단 의료기기 개발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보건복지부의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지역 의료 혁신에 나선다. 사업은 포스텍을 중심으로 영남대학교병원과 구미차병원, ㈜옵티코가 공동 참여하며, 오는 2030년까지 총 49억3천만 원을 투입해 태반 미세혈류 영상을 활용한 고위험 태아 조기진단 시스템을 개발한다. 연구진은 기존 초음파보다 정밀한 혈류 영상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수준의 첨단 산모·태아 진단 서비스를 지역에서도 제공하고,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의료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부설초, IB 월드스쿨 공식 인증 획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로부터 IB PYP 월드스쿨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동부설초는 후보학교 승인 이후 13개월 만에 국제 인증을 받아 탐구 중심 교육과 학생 주도형 수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교사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평가를 개선하는 등 미래형 교육 체제를 구축해 왔다. 이번 승인으로 경북교육청은 도내 IB 월드스쿨 2곳을 운영하게 됐으며, 향후 지역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탐구 중심 교육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 학부모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안정적 유지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학부모회장연합회가 30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와 관련해 현행 제도의 안정적 유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농산어촌 지역이 많은 경북의 특성상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교육재정을 축소할 경우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기초학력 보장과 특수교육,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교육시설 개선 등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교육재정은 안정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직업교육 수출'로 글로벌 교육시장 공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30일 지역의 직업교육 시스템을 해외에 보급하는 '경북 직업교육 수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경북형 직업교육 표준모델을 개발해 해외 교육기관에 적용하고,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배우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교원 연수와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경북 직업교육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울릉크루즈에서 '강치아일랜드' 상영…독도 콘텐츠 관광 활성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픽셀플레넷이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가 오는 31일부터 울릉크루즈 전용 채널을 통해 상영된다. 승객들은 울릉도와 포항을 오가는 항해 시간 동안 객실 모니터를 통해 시즌1 전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선내에는 강치 캐릭터 카페와 굿즈 판매장, 포토존도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독도를 소재로 한 지역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사례로, 경북의 해양문화와 독도의 가치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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