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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리 회장 등 임원진, 박관열 시장 면담…광주시 권익 보호·실질적 상생 대책 마련 요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광주시의 권익 보호와 상생발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시민들의 뜻을 모은 서명부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시는 28일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신유리 회장과 임원진이 시청 6층 시장실을 방문해 박관열 시장에게 '용인 반도체 산단 조성에 따른 광주시 상생발전 촉구' 서명부 1만 2천여 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신유리 회장을 비롯해 최길정 총무, 한선희 서기, 김효정 회계 등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 4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광주시의 발전과 미래 세대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실질적인 상생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역 보육 현장과 시민들의 의견이 관련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유리 회장은 아이들이 살아갈 광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보육 관계자들이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광주시의 권익과 미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의견을 모아준 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전달받은 서명부에 담긴 시민들의 요구가 중앙부처와 관계 기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설립된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에는 현재 188개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회는 지역 보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참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장동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과정서 채권 보전…올해 12건 보전처분 신청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측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탁수익금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추가 가압류 결정을 받았다. 지난 3월 확보한 10억원을 포함하면 총 가압류 결정 금액은 110억원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재율)는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탁수익금 약 110억원을 보전하기 위해 신청한 추가 가압류를 법원이 지난 26일 인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판교대장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인 성남의뜰이 판교대장초·중통합학교의 학교시설과 용지를 기부채납하면서 학교용지부담금 면제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미 부과·징수한 학교용지부담금을 환급하는 과정에서 정산금 약 110억원이 신탁사업 수탁자인 하나자산신탁을 거쳐 최종적으로 화천대유 측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성남시와 공사는 법령에 따른 환급 절차를 진행하면서도 향후 대장동 부당이득 환수에 필요한 재산이 화천대유 측으로 이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채권 보전 조치를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 10월 14일 화천대유가 하나자산신탁으로부터 수익금을 받을 권리인 '신탁수익금교부청구권'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26일 이를 받아들였다. 앞서 공사는 검찰 수사자료를 바탕으로 화천대유의 미정산 아파트 분양수익금을 추적해 지난 3월 동일 채권에 대해 10억원을 가압류했다. 당시 수사자료에는 2022년 12월 기준 약 828억원의 미정산 수익금이 해당 신탁계좌로 유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 현재 공사가 자체 추산한 부동산 관련 보전처분 규모는 약 1,000억원이며, 채권 약 12억원에 대한 보전처분도 완료한 상태다. 공사는 향후 신탁수익금 정산이 확정되면 피보전채권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와 공사는 올해 들어 총 12건의 보전처분을 신청하는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부당이득 환수를 위한 재산 추적과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법령에 따른 환급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관련 자금이 대장동 민간사업자에게 지급되지 않도록 필요한 법적 조치를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10개 팀 공연·체험부스 운영…이충우 시장, 청소년 대표 5명과 응원 메시지 나눠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2026 청소년 행복 놀이터'가 지역 유관기관과 학교, 민간기관의 참여 속에 지난 24일 개최됐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청소년들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동아리 소속 청소년 44명은 고민상담과 놀이체험, 먹거리 등 4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 무대에는 지역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동아리 소속 10개 팀 45명이 참여해 밴드와 댄스,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기획에도 청소년 8명이 참여해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에 의견을 반영했다. 지역 유관기관들도 행사 운영에 동참했다. 가남청소년문화의집, 경기도 아동돌봄여주센터,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여주시청소년수련관, 여주시가족센터 등 5개 기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사단법인 탑교육문화원 등은 찾아가는 VR체험버스를 운영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드레스코드로 정해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 도중 현장을 방문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소년 대표 5명과 만나 응원 메시지를 나눴다. 청소년들은 '우리의 오늘을 응원해 주세요, 여주의 내일을 만들어 갈게요!'라는 문구가 담긴 응원판을 전달하며 자신들의 바람을 전했다. 이날 청소년 운영부스에는 연인원 약 500명, 유관기관 체험부스에는 연인원 약 700명이 참여했으며 공연에도 약 2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이충우 시장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청소년문화의집이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만 여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준비한 행사에 지역사회가 함께해 준 데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조지아서 49건 상담…지역 중소기업 솔라빌, 10만 달러 수출 MOU 체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855만 달러(약 11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코카서스 지역 2개국에 파견해 총 4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협력해 추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물류 거점으로 부상한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를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조지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것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용인시가 처음이다. 참여 기업은 ▲한앤글로벌(스낵류) ▲솔라빌(건강기능식품) ▲진우바이오(화장품) ▲제이스(밀키트) ▲화이어제로(자동소화기) ▲태산상역(산업안전보호복) 등 6개사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2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현지 구매자들과 수출상담회를 열고 31건, 457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건강기능식품 기업 솔라빌은 현지 관계자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 22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상담회에서는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18건, 39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거래 가능성을 검토했다. 용인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확보한 해외 구매자들과 후속 상담을 지원하고, 기업별 계약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지역 기업 제품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상담 결과가 실제 계약과 추가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27회 농업인 대상 시상식 개최…화훼·쌀 분야 농업 발전 기여 공로 인정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기술 혁신에 기여한 농업인 3명을 '제27회 이천시 농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지난 10월 16일 이천쌀문화축제 문화마당에서 '2026년 이천시 농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천시 농업인 대상은 쌀, 원예·특용작물, 축산, 농식품가공, 농촌체험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화훼 분야 이철호 씨(호법면)와 이희동 씨(장호원읍), 쌀 분야 이종창 씨(부발읍) 등 총 3명이다. 이철호 씨는 국산 국화 품종 육성과 수출을 통해 화훼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절화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영농 모델을 제시한 점이 평가됐다. 쌀 분야 수상자인 이종창 씨는 특수농법을 활용한 고품질 기능성 쌀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산물우수관리(GAP), 탄소저감 기술 도입을 통해 농업 생산성과 환경 보전을 함께 고려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훼 분야 이희동 씨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재배기술 도입에 기여했다. 폭염에 대비한 차광도포제 활용으로 다육식물의 열해와 품질 저하를 줄이고, 신규 모주 도입을 통해 품종 다양화와 제품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2026년 이천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전국요리경연대회·대형 배 육회 비빔밥 퍼포먼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과 다양한 음식 체험을 통해 지역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를 개최한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2026 평택시 음식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평택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 메뉴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평택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조리 실력을 겨루는 '전국요리경연대회'와 개막식에서 진행되는 '대형 배 육회 비빔밥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음식문화 관련 강연인 '요바시(요리를 바꾸는 시간)'도 운영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빵과당신' 인재홍 명장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피자설기 만들기, 차 시음 및 다식 체험, 콩 빨리 옮기기 챌린지, '왕과 먹는 남자'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평택 지역 맛집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시식·홍보관이 운영된다.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도 별도로 설치된다. 이와 함께 식중독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음식문화 개선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황금열쇠를 잡아라!'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고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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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공모 선정… 부평구, 장관 표창 수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제1호 하천복원사업인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됐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부평구와 공동 추진해 2025년 12월 준공한 굴포천 복원사업이 치수 기능 확보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공모는 최근 5년 이내(2021~2025년) 정비가 완료된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199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덮였던 하천을 다시 개방해 도심 수변공간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1.5km 구간에 총사업비 666억 원을 투입했으며,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친수·생태 공간으로 정비했다. 인천시는 2017년 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비 350억 원을 투입했다. 2020년 지방이양으로 국비 지원이 중단된 이후에는 한강수계관리기금 138억 원을 추가 확보해 부평구의 재정 부담을 줄였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부평구와 행정 협력을 이어가면서 악취 저감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장기간 복개돼 있던 굴포천의 물길을 복원하고 도심 생태환경과 주민 휴식공간을 개선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선정이 부평구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재정·행정 지원을 통해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군·구와 협력해 하천의 치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굴포천 복원사업을 향후 도심 하천 정비의 참고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치수 안전성 강화와 수질 개선을 중심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생태 휴식공간 조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방자치 제도적 기반 마련 위해 국회의원 면담 및 법안 제정 협조 당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단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대표의원 김명주)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주요 국회의원들과 면담하고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며 입법 추진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법률로 명확히 규정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회 방문에는 김명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오현식·정보현 부대표, 이연주·조민경 대변인 등 교섭단체 대표단과 김대영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문세종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등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지방의회가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독립적인 의정활동을 보장할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권한과 책임을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명주 대표의원은 지방의회법 제정이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법안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명주 대표의원은 같은 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인하대서 '인간·자연·AI의 공존과 미래 교사의 역할' 강연…교권 보호·저경력 교사 지원 강화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교사의 핵심 역할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판단 능력 함양을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27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6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인하대 예비교사의 만남'에 참석해 '인간·자연·AI의 공존과 미래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하대 사범대학 2~4학년 학생 126명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예비교사들에게 인천교육의 철학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교사의 역할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교육감은 강연에서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교육이 유지해야 할 본질적 가치와 인간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AI가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다양한 업무를 대신 수행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사고의 외주화'와 '인간적 관계의 약화'를 주요 교육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인천교육의 비전인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AI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 상호 간 존중과 공감·협력, 자연에 대한 생태적 책임, AI의 주체적이고 책임 있는 활용을 미래교육이 지향해야 할 공존의 가치로 설명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예비교사들이 교직 진출을 준비하며 느끼는 고민과 교육 현장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이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한편, 저경력 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어 인하대 사범대학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중등학교 교육과 대학의 교원 양성 과정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변화와 요구가 예비교사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대학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예비교사들이 앞으로 인천교육을 함께 이끌 교육 동반자라고 설명하며, 대학과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 교사들이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직원 22명 '사랑의 빨간 밥차' 참여…2023년부터 노숙인·독거노인 식사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지역 내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도시공사는 28일 주안역 남광장 일원에서 임직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인천도시공사가 2023년부터 (사)사랑의쌀나눔본부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노숙인, 독거노인 등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급식 부스 설치부터 음식 배식, 식사 후 주변 환경 정리까지 급식 운영 전반에 참여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올해부터 기존 연 2회 실시하던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연 3회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식사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조금숙 iH 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이웃들과 교류하고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무료 급식 봉사 외에도 '꿈의 책방', '생동감 사업', 저소득층 장학사업, 연탄 나눔,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7개 기업·2,000여 명 참여 예상…첨단미디어 기술 전시·비즈니스 상담 등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국내외 첨단미디어·콘텐츠 기업의 기술 교류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11월 3~4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 A·B홀에서 'ICNX 2026(인천 첨단미디어 국제 콘퍼런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엔터테크의 연결, 비즈니스의 확장(Bridging Entertech to Global Business)'을 주제로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업 간 거래(B2B) 분야 20개사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 17개사 등 총 37개 기업이 참여한다. 인천시는 산업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연설(Keynote Speech), 특별세션(Special Session), 비즈니스 상담 및 미팅, 첨단미디어 기술 전시·체험, 행사장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공식 언어는 영어이며,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인천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 대학과 박물관, 관련 기업 등 주요 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첨단미디어 기술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첨단미디어·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인천이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첨단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의 기술 동향을 지역 산업계 및 시민들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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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한명훈 의장과 이재복 의회운영위원장, 박은정 기획행정위원장, 선현우 도시환경위원장, 백승희 문화복지부위원장, 김진숙 의원이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에 힘을 보태고자 27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지방의원대회에 참석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안산시의회 의원들 외에도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을 포함해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방의회 실질적인 독립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지방의회법을 연내 제정해야 한다며 결의문을 발표하고 촉구 목소리를 높였다. 지방의원들은 결의문에서 국회가 '국회법'으로 독립적인 법적 기반을 갖추고 있듯이, 지방의회 역시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지위와 역할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독립된 지방의회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을 실질적으로 견제-감시하고 주민 뜻을 정책에 반영하면서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의 제도적 균형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제는 논의를 넘어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 독립성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특히 지방의회 지위-권한-조직-운영을 규정하는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비롯해 △조직권-예산편성권 보장 및 자체 감사기구 설치 근거 마련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의원 정수 범위까지 확대와 전문위원 정수 현실화 △기초의회 사무기구의 '사무국'으로 통일화 등 4개 사항을 요구사항으로 명시했다. 한명훈 의장은 28일 “지방의회법 제정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그 본연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는 지방의회의 오랜 요구에 응답해 지방의회법을 연내 제정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뒷받침해 달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28일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12일부터 이어진 17일간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17건, 의견청취의 건 9건, 계획안 2건,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건 등 41개 안건을 심사하며 시민생활과 지역 현안에 관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주요 안건으로는 '안양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 조례안', '안양시 영-유아숲체험 활성화 조례안',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아울러 평촌신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양초등학교 주변 재개발사업, 무림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에 관한 의견 청취 안건도 다뤘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선 제10대 안양시의회 출범 이후 첫 결산 심사가 이뤄졌다. 각 상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해 소관 분야별 예산집행 현황과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실제 수요를 반영한 예산편성과 불필요한 이월 최소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관리 등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어려운 재정 여건에 대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중장기 재정계획 내실화를 강조했다. 또한 세입 검증 절차 강화와 정확한 회계처리, 주요 사업 체계적인 추진 등을 주문하며 재정 운용 건전성과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이귀라-이창성-장경술-김서경-김보영-설다영 안양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과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해동 의장직무대리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 결산안과 각종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한 동료의원들과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한 집행기관 공직자께 감사드린다"며 “집행기관은 결산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지적 사항과 개선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예산편성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국 의왕시의회 의원은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저공해 조치를 확대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 근거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의왕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시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경유자동차 중심 규정을 자동차와 건설기계로 확대하고, 관계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해 저공해 조치 대상과 관련 용어를 명확히 해 조례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주요 내용은 조례 제명을 '의왕시 자동차 및 건설기계 저공해 촉진 및 지원 조례'로 변경하고, 저공해 조치 대상에 자동차와 건설기계를 포함한다. 또한 '특정경유자동차'와 함께 '특정건설기계' 정의를 규정하고, 배출가스저감장치와 저공해엔진 관련 조항도 자동차와 건설기계에 맞춰 정비했다. 특히 저공해 조치 이행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해 대상자가 조치 이행에 필요한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행 기간 유예 및 재연장 관련 규정도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검사 유효기간 등을 반영해 정비했다. 저공해 조치 명령과 조기 폐차 권고, 정비 권고 및 재정지원 관련 조항에 자동차와 건설기계를 반영해 저공해 조치 제도가 보다 더 일관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김동국 의원은 28일 “대기질을 개선하려면 자동차뿐 아니라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현장 여건을 면밀하게 살펴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28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통과해 내달 5일 의왕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간 진행한 제353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하남시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총 220건 지적-시정 요구사항을 담은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25회계연도 결산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소관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예산 운용, 하남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운영, 문화-복지-교육 분야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반복적인 예산 불용에 따른 예산편성-집행 개선 △하남도시공사 임원 선임 기준과 절차 명확화 △하남문화재단 채용심사 공정성 및 순세계잉여금 예산 전용 △주민자치회 운영 내실화 및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또한 K-스타월드 추진 상황 및 관계기관 협의 사항에 대한 하남시의회 보고 강화, 위례 아동복지시설 건립의 조속한 추진, 어린이영어도서관의 시민 참여 확대와 보행 안전 확보 등을 요구하며 총 137건의 지적-시정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과거 행감에서 '조치 완료'로 보고됐는데도 개선되지 않은 사례에 대해서는 이행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사후관리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도시개발과 교통-안전-환경, 보건 분야 및 하남도시공사 소관 업무를 살펴 총 83건의 지적-시정 요구사항을 채택했다. 이번 감사에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의 공공기여 산정 기준과 정보공개 미흡을 비롯해 △개발제한구역 위반행위 원상복구 및 사후관리 부실 △마을버스 준공영제 보조금 관리와 외부 회계감사 이행 △미사 망월천(미사호수공원) 수질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다뤘다. 철도 운영 적자에 따른 재정 부담과 3-9호선 사업 지연, 교산지구 입주에 대비한 교통 공백 문제도 짚었다.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초기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결산검사 의견과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2025회계연도 결산안을 종합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세입-세출 집행 적정성과 이월-불용액 발생 사유, 미수납액 관리, 특별회계-기금 운용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정병용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동료의원과 관계 공직자들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도, 일부 부서의 자료 준비 미흡과 제출 지연으로 감사에 차질이 빚어진 점을 지적했다. 이어 “성실한 수감 자세가 하남시의회에 대한 존중이자 시민에 대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적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결과까지 책임 있게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내달 제354회 임시회에서 예정된 시정질문에 대비해 충실한 자료 준비와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이달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2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의회는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0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 남양주의원들은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 낭독을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최현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남양주시의회는 29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이어갈 계획이며, 30일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 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를 거친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제32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는 시정질문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 주요 안건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공직자는 시정질문과 결산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이 시정에 신속히 반영되고 필요한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료준비는 물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는 현장중심, 정책중심, 시민중심 의정 방침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실천하며 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28일 제1차 본회의 개회 전 현충탑과 6.25참전용사탑, 해병대전첩비에 참배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28일 자치입법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고문과 입법고문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고문변호사 임기 만료에 따라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입법-법률 지원을 지속 제공하고 시의회 전문성 강화로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률고문에는 기존에 활동 중인 홍지형 변호사(법무법인 리버티)가 재위촉됐으며, 입법고문에는 유하나 변호사(법무법인 법승)가 신규 위촉됐다. 임기는 2026년 11월1일부터 2028년 10월31일까지 2년이며, 임기 동안 △자치법규의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 사안 △상위법 등 관련 법규 해석 및 입법정책 △남양주시의회 운영 및 의안 심사-처리 사항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입법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위촉식에서 “지방의회 역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전문적인 법률-입법 지원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10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보다 더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문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남양주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현재 8명으로 구성된 입법-법률고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7일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전국 지방의원대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뜻을 함께 모았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지방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필요성을 알리고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의회는 이번 대회 참석을 통해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면 조직-예산-정책지원 체계 등 의정활동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도 뜻을 함께했다. 특히 지방의회는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지역 현안을 살피고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핵심 축인 만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이어졌다.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은 28일 “지방의회 역할과 책임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주민 뜻을 더욱 충실히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전국 지방의원대회를 계기로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돼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도 지속 관심을 갖고 참여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다연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정한 해외 기업 교류단 선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 저는 글로벌 경제-산업 교류단 중국 산둥성 방문 참여기업 선정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교류단은 의정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해외 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의정부시가 공식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관내 기업에는 의정부시 이름으로 해외 판로를 열 수 있는 분명한 기회이고 그래서 공정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제가 확인한 선정 과정은 공정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처음 참여 자격을 받은 측이 스스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자 의정부시는 외부 기관 자문을 거쳐 다른 관내 기업에 참여를 요청했고, 해당 기업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요구받은 서류까지 제출했습니다. 이후 처음 빠졌던 측이 다른 업체를 추천했고 최종적으로는 그 추천을 받은 업체들이 교류단에 포함됐습니다. 의정부시 요청을 받고 준비하던 기업은 아무런 기준도, 설명도 듣지 못한 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저는 새로 참여한 기업들을 탓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의정부시의 일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이번 교류단 기본계획과 공무국외출장 사전심사 서류를 제출받았습니다. 그 어디에도 참여기업은 없습니다. 명단에는 공무원 7명뿐입니다. 담당 부서는 기업에는 의정부시 예산이 들어가지 않아 공식 문서나 심의 절차가 필요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 교류단에는 국제화 여비 617만여원의 의정부시 예산이 들어갑니다. 현지 정부로부터 숙박과 차량 지원도 받습니다. 묻겠습니다. 기업 몫에 예산이 들지 않으면 공정하지 않아도 됩니까? 공적인 기회를 나누는 일이라면 기준과 절차,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전화 몇 통과 추천 한마디로 명단이 바뀐다면 그것은 행정이 아니라 주먹구구입니다. 이번 일로 가장 크게 잃은 것은 기업의 신뢰입니다. 의정부시가 먼저 도움을 청해 놓고 아무 설명 없이 빼버린다면 어느 기업이 의정부시를 믿고 함께하겠습니까? 이에 집행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이번 교류단의 참여기업 명단과 선정 기준, 변경 경위를 문서로 정리해 공무국외출장 허가 신청에 반영하고 의정부시의회에 보고하십시오. 둘째, 앞으로 의정부시 명의로 추진하는 모든 해외 교류단의 기업 참여는 예산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 자격, 모집 방법, 선정-대체 기준을 미리 정해 공개하고 선정과 변경은 반드시 문서로 결정하십시오. 셋째, 참여를 준비하다 배제된 기업에는 의정부시가 직접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하십시오. 기업은 거창한 지원보다 공정한 기회를 원합니다. 의정부시 이름을 건 자리라면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으로 열려 있어야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천시의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지방자치 근간인 의회와 집행부 간 견제와 균형을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포천시의회 의회사무과가 요구한 예산은 약 14억4000만원이다. 그러나 포천시 기획예산과는 사전 협의도 없이 약 7억7000만원을 삭감하고, 6억7000만원만 편성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것이다. 삭감률은 무려 53%다. 매년 계획된 예산으로 운영되어 온 의회사무과에 사실상 절반 수준의 예산만으로 의회를 운영하라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예산 절감 문제가 아니다. 포천시의회 독립성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점은 포천시 재정 운영 상황이다. 한때 4000억원이 넘던 수준이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350억원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집행부가 추진한 각종 사업과 재정 운영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데 정작 집행부는 재정난을 이유로 포천시의회 예산을 절반 이상 삭감하겠다고 나섰다. 이것이야말로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재정 운영 책임을 먼저 돌아봐야 할 집행부가 포천시의회에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재정안정화기금은 미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시민의 소중한 재정적 안전장치다. 그 기금이 급격히 감소한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우선이지, 포천시의회 예산부터 대폭 삭감하는 것이 해법일 수는 없다. 특히 이번 조치는 본말전도(本末顚倒)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재정위기 원인을 분석하고 집행부의 사업 구조와 예산 운용을 점검하는 것이 먼저다. 그런데 정작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포천시의회 운영예산부터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다. 포천시의회는 집행부 하급기관도, 산하기관도 아니다. 시민 선택을 받은 독립적인 대의기관이며 집행부 독주를 막고 시민의 혈세를 감시하는 지방자치 핵심 기관이다. 그런 포천시의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운영예산 53%를 삭감하도록 통보했다면, 이는 기관 간 상호 존중의 원칙에 비추어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김현규 포천시의회 부의장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투표지 추가분석 필요 상당수 선별”…특검, 247만장 검증 종료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송파구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지에 대해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29일 새벽 현장검증을 마쳤다. 특검팀은 투표지 약 247만장 검증 과정에서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당수를 선별했다. 이 특검은 이날 오전 0시 36분쯤 검증을 마친 뒤 “검증 과정에서 참관인들의 이의제기를 존중해 특정 투표지 박스 전체를 임의제출받았다"며 “추가 분석이 필요한 투표지 상당수를 선별했고 추후 정밀감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오늘의 검증 결과는 정치적 주장이나 추측이 아니라 객관적 자료와 검증된 증거에 따라 평가돼야 한다"며 “필요한 추가 확인사항이 있다면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제기하시는 의문을 무겁게 받아들이되 최종적 판단은 확인된 사실과 증거에 기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이 재검표를 요구했지만 특검은 수사 대상 투표지에 한정해 검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특검은 “수사 대상이 되는 투표지는 이 자리에서 선별된 것에 한정된 것으로 이외의 투표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고 답했다. 검증을 마친 투표지의 관리·보존 권한은 송파구 선관위에 있다는 취지다. 특검팀은 전날 오전부터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지의 전체 수량과 기표·인쇄 상태를 확인했다. 이상이 의심되는 투표지는 별도로 분류해 현장 광학 장비로 추가 검증했다. 투표지의 위·변조 여부를 살피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최대 10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현미경과 적외선 분광기 등도 지원받았다.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외부인 침입 여부를 살피고 투표지 분류기 등 관련 장비의 해킹 가능성과 오류 여부도 점검했다. 검증은 촬영 허용 여부를 둘러싼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의 반발로 당초 계획보다 약 3시간 늦게 시작됐다. 일부 참관인이 휴대전화 촬영을 시도하거나 별도로 가져온 장비를 사용하려다 제지당하면서 현장에서 소란이 벌어졌지만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오후 10시쯤에는 송파구 가락본동 투표지 계수 방식을 놓고 국민의힘 측과 선관위 사이에 1시간가량 이견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측은 비례대표 송파구의원 개표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수가 실제보다 100표 많게 집계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추가 분석이 필요한 투표지를 정밀감정해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특검은 발언 과정에서 상당수 투표지뿐 아니라 전체 투표지에 대해서도 국과수 등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의 현장검증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각종 참정권 침해 의혹과 특검법상 수사 대상 범죄를 수사하기 위한 절차다. 이번 검증 결과가 지방선거 당선인 결정이나 득표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경기도, 피지컬 AI 대전환 선언…공장 넘어 재난·돌봄까지 ‘사람 지키는 기술’로

66개 기업·대학·연구기관 협의체 출범…제조현장 기술 실증 본격화 시흥에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2027년 재난안전·2029년 일상돌봄 확대 무인소방로봇·자율작업로봇 시연…산업혁신과 도민 안전 동시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인공지능(AI)이 화면 밖으로 나와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고 화재현장에 투입되며 어르신의 일상까지 돌보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경기도가 이러한 변화를 산업현장에 먼저 적용하고 재난안전과 돌봄 분야로 확대하는 '피지컬 AI 대전환'을 선언했다. 생산성 향상을 넘어 노동자와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첨단기술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동에서 '경기도 피지컬 AI 대전환 선포식'을 열고 '피지컬 AI로 만드는 안전한 경기도'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로봇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 등 66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이나 기계, 자동차 등 물리적 장치와 결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 뒤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공장 자동화를 넘어 변화하는 작업환경에 대응하고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산업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 전략은 제조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한 뒤 공공안전과 생활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단계적 확산이다. 우선 올해 성남 산업단지 제조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피지컬 AI 도입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3개 공정에서 기술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절단과 성형, 정밀가공, 조립, 검사, 물류 등 공정별 수요를 발굴해 실제 생산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확산의 거점은 시흥에 구축되는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다. 도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도비 30억800만 원을 투입해 센터 구축과 기업 컨설팅, 제조공정 실증,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한다. 확산센터는 제조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공급기업과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등 로봇기업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제조공정별 분과를 구성해 기업의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공동 개발과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특히 강조하는 분야는 재난안전이다. 2027년부터 소방과 재난 등 위험 분야로 기술 실증을 확대하고 돌봄로봇 시험에도 착수한다. 2029년부터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낙상 예방, 생활 보조 등 일상돌봄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피지컬 AI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화성소방서의 무인소방로봇 '파이로(FIRO)'가 대표적이다. AI 열화상 기술을 적용한 이 로봇은 연기 농도 85%의 환경에서도 최대 17m 거리의 대상을 식별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직접 진입하기 어려운 위험구역을 탐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꽃의 색깔을 인식해 분류하는 로봇을 선보였다. 추미애 지사가 손을 내밀자 로봇이 꽃을 건네는 장면도 연출됐다. 사족보행 안내로봇과 자율주행버스, 돌봄로봇 등도 소개됐다. 다만 기술 시연이 실제 현장 적용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제조기업의 도입 비용과 작업환경 적합성, 로봇의 안전성, 유지관리 체계 등은 상용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재난현장에서는 극한 환경에서의 작동 신뢰성과 기존 구조·구급체계와의 연계가 중요하다. 돌봄 분야 역시 이용자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사람의 돌봄을 보완하는 역할 설정이 필요하다. 추미애 지사는 “기술의 발전을 속도와 생산량으로 이야기해 왔지만 이제는 그 기술로 사람의 삶이 얼마나 나아지는가라는 기준을 더하고자 한다"며 “산업현장의 노동자와 재난현장의 소방관 모두의 생명을 지킬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를 찾고 해법을 만들고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도록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피지컬 AI 대전환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 재난 대응, 돌봄서비스를 하나의 기술정책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앞으로 66개 기관의 협력이 실제 기술 개발과 현장 도입으로 이어지고, 생산성 향상과 안전사고 감소 등 측정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정책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학술행사 '경기북부 미술 허브로서 고양미술축제 미래'를 내달 4일 오후 2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한다. 현재 고양문화재단은 경기북부 미술의 제반 상황 파악과 고양미술축제 방향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번 학술행사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된다. 이번 학술행사에선 지난 2년간 열린 고양미술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가 경기북부 미술계 교류와 성장을 이끄는 미술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고양미술축제는 고양특례시가 보유한 풍부한 미술 자원을 바탕으로 작년 성황리에 첫선을 보인 도시형 미술축제다. 올해는 축제 의미와 장소를 경기북부로 확대해 고양시와 경기북부의 다양한 공간과 협력하고 작년 대비 약 5배 이상 지역 미술인의 참여 기회를 확장했다. 학술행사는 김영호 한국박물관학회 명예회장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AI 시대 미술을 예측해보는 나용수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장 특별발제, 이번 학술행사를 위해 진행해 온 '경기북부 시각예술 작가 현황 및 미술계 특징과 경향 연구', '경기북부 미술 허브로서 고양미술축제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발표는 각 연구팀을 이끌어 온 박미연 뮤지엄호두 관장과 김선영 홍익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의신 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 1부 연구발표에 이어, 2부에는 김연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가 좌장으로 경기북부 미술계에 대한 종합토론 시간을 갖는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 정희라 아트센터화이트블럭 학예팀장, 황록주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창작지원팀장이 참여해 각 기관에서 바라보는 경기북부 미술계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고양미술축제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살펴본다. 학술행사 일정, 참여 연사 등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과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aramart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학술행사 상세페이지 큐알코드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예약자에게는 학술행사 자료집이 우선 배정된다. 또한 모든 학술행사 참여자는 행사 종료 후부터 고양시립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를 당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4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2026년 김포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 with 청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이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통해 관내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박람회에는 36개 구인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 시-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공모사업과 연계해 '현직자 직무 멘토링'도 운영한다. 개발 및 연구개발(R&D) 분야 현직자와 소규모 그룹으로 만나 직무별 경험과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이 관심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비롯해 김포시민 누구나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및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김포시통합일자리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김포시 일자리정책과 또는 김포시일자리센터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가 28일 경내에서 '남양주 봉선사 동종'의 국보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4월23일 봉선사 동종 국보 승격을 기념하고,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허민 국가유산청장,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경기도 및 남양주시 관계자, 지역민 등이 기념식에 참석해 남양주시 최초 국보 탄생 의미를 함께 나눴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허민 청장은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에게 국보 지정서를 전달했다. 남양주 봉선사 동종은 1469년 조선 제8대 국왕 예종이 선왕인 세조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해 봉선사에 봉안했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63년 만인 올해 4월23일 국보로 승격됐다. 봉선사 동종은 조선 전기 왕실의 발원으로 제작된 대형 동종 중 최초 봉안된 장소에 현재까지 전해지는 유일한 사례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예술적 가치가 뛰어나 조선시대 동종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봉선사 동종의 국보 승격은 남양주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나누고 소중한 유산을 보존-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장흥 미술관 여행' 통합이용권 1000매가 판매 시작 4일 만에 매진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 추가 구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00매를 추가 판매한다. 지난 19일 판매를 시작한 통합이용권은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매진됐으며, 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추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이용권은 기존과 동일한 3900원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NOL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일간으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안상철미술관, 가나아트파크 등 장흥 소재 미술관 4곳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미술관별 기획전시와 정기 도슨트 해설, 무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한이준-김효은 도슨트와 함께하는 특별 해설 투어를 통해 관람객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장흥 미술관 여행 가는 날'을 맞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중심으로 특별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잔디밭 마술과 버블 공연을 비롯해 피크닉 드로잉 키트, 가을 조각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6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교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통합이용권 구매자뿐 아니라 행사 당일 해당 미술관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한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8일 “통합이용권이 판매 시작 4일 만에 매진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추가 판매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장흥 지역 미술관을 둘러보고 특별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6년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양주시는 장흥 내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연계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파주시민축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복무, 회계-예산, 계약, 선수단 운영 등에서 총 21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 이번 감사는 시민축구단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보조금 집행과 조직 운영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8월24일부터 9월11일까지 진행됐다. 감사 결과, 인사-복무 분야에선 구단주(파주시장) 승인-협의 및 인사 필수 절차가 누락되거나 복무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 회계-예산 분야는 지출 증빙, 예산 집행 관리, 보조금 사업계획 변경과 관련한 절차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원 금품 수령-사용 내역 관리와 자체 수익금 집행 기준도 미비해 전반적인 회계 운영 적정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 분야도 수의계약 요건 검토와 계약서류 구비 등 기본적인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됐다. 선수단 운영 분야에선 보수 책정과 외국인 선수 운용 객관성 및 효율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드러났으며, 수당 지급과 업무추진비 집행 등에서도 부적정한 집행 건이 확인됐다. 파주시는 확인된 지적 사항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재정상 조치와 신분상 조치 요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운영 규정 정비와 업무관리체계 개선도 함께 요구했다. 특히 K리그2 진출 이후 확대된 조직과 예산 규모에 맞춰 인사-회계-계약-복무 분야의 내부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관련 규정 보완과 전산시스템 개선 요구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대승 파주시 감사관은 28일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시민축구단에 걸맞게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엄정히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이행 상황을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 감사 결과 관련 세부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정보공개-감사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교육청

경기도, 수동터널서 차량 화재 대응 합동훈련 “터널 재난 대응력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터널 내 차량 화재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해 소방·경찰·터널관리기관이 참여하는 실전형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건설본부는 28일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수동터널에서 차량 추돌에 따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경기북부 터널관리용역사인 모건인프라를 비롯해 남양주소방서 오남119안전센터,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수동터널 수동방향 550m 지점에서 차량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하고 구조가 필요한 인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 과정을 재현해 사고 신고부터 상황 전파, 초기 진화, 소방대의 화재진압, 경찰의 교통통제, 사고 현장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터널 통합상황실은 비상전화를 통해 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 긴급 출동을 요청했다. 이어 터널 진입차단시설과 제연설비 등 주요 방재시설을 작동시키고 비상방송과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터널 내부 운전자들에게 사고 상황을 안내하는 등 2차 사고 예방 조치를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터널 관리인력은 소화설비를 이용해 화재 초기 진화에 나서는 동시에 구조가 필요한 인원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본격적인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원활한 소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나섰다. 화재가 진압된 이후에는 시설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복구 절차까지 점검하며 재난 발생부터 사고 수습까지 전 과정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터널 내 각종 방재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유관기관 간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 화재진압, 교통통제 및 사고 수습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한 부분이나 개선사항은 향후 터널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2월 준공된 수동터널은 왕복 4차로, 총연장 2.4km 규모의 터널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현재 경기북부 19개, 경기남부 14개 등 총 33개 터널을 관리하고 있으며, 남·북부 터널통합관리사무소를 통해 24시간 감시카메라로 터널 내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터널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남부와 북부에서 격년으로 소방서와 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박재영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경기북부 터널 내 화재사고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중장년 삶의 전환 해법 모색 '행복캠퍼스 네트워크 포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중장년층의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8일 경기 북부 중장년 행복캠퍼스인 고양 한양문고에서 '경기도 중장년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고 중장년층의 생애전환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장년 당사자를 비롯해 경기도의원과 관계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장년 당사자들의 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서는 '생애전환기 중장년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중장년들이 실제 삶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됐다. 50대 이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경험을 비롯해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이중돌봄 상황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 사례, 자격증 취득 등 역량 개발에 나섰지만 실제 일자리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 등이 소개됐다. 특히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중장년들이 삶의 방향을 재설계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정서적 어려움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어진 참여 토론에서는 중장년층이 직면한 이중돌봄 문제와 퇴직 이후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는 방법,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테이블별 토론을 통해 각자가 경험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중장년층이 서로 연결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중장년층이 삶의 전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중장년은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주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통해 중장년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고 역량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생애전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 라이트잡센터와 고양 한양문고에서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커뮤니티 활동, 일자리 및 사회활동 연계 등을 지원하며, 중장년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중장년 당사자의 경험과 수요를 바탕으로 생애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자리뿐 아니라 관계·사회활동·지역사회 참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중국 저장성교육청, 교육협력 맞손 AI·디지털 교육 교류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국 저장성교육청과 손잡고 학생 교류를 넘어 디지털 교육과 인공지능(AI), 교원 전문성 강화 등 초·중등 교육 전반으로 국제협력을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남부청사에서 중국 저장성교육청과 초·중등 교육 분야의 우호 교류와 상생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중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저장성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을 계기로 마련됐다. 단발성 학생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은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을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 저장성교육청 방문단을 대상으로 조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왕웨이싱(王委兴) 저장성교육청 조직처장이 천춘레이(陈春雷) 청장의 서명이 담긴 양해각서를 전달했으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서명하면서 협약이 공식 체결됐다. 행사에는 저장성교육청과 항저우시·닝보시 교육국 관계자 등 중국 측 방문단 5명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분야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교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와 교육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의 교육적 활용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교육 분야의 교류를 추진한다. 학교 간 매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매학교 결연을 비롯해 동·하계 캠프, 온라인 공동수업 등 학생 중심의 학교 교류도 확대한다. 교원 분야에서는 상호 방문과 수업 참관, 주제별 세미나, 학교 관리자 포럼 등을 통해 양 지역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교육과정 개혁, 학생 평가, 교원 전문성 신장 등 양 지역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도내 학교와 저장성 학교 간 자매결연을 적극 지원하고,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연계해 학생과 교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학생 국제교류로 시작된 두 지역의 인연이 오늘 양해각서 체결로 이어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 1월에는 학생 100명과 함께 저장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AX 경기교육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경기도교육청과 저장성교육청이 AI 전문가와 학생들을 초청해 'AI 교육 한중우호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교육감은 또 “양 기관이 앞으로 글로벌 AI 교육을 함께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AI를 비롯한 미래교육 분야에서 양 지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중 학생 교류를 넘어 교원과 학교, 교육정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미래교육과 AI 교육 분야에서 국제적인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10년 넘게 표류한 수원 군 공항 이전…특별법으로 돌파구 찾나

11월 2일 국회서 정책토론회…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 공동 주최 이전지역 지원·사업 추진 절차·종전부지 개발 등 제도적 해법 논의 특별법 제정 공감대 확산 추진…이전 후보지역 주민 수용성이 최대 관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인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이 특별법 제정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특례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전사업의 제도적 한계와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절차를 정비하는 동시에 이전지역 지원과 기존 공항 부지 개발 문제까지 함께 다루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진·백혜련·김승원·염태영·김준혁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주관한다. 장기간 진전을 이루지 못한 군 공항 이전사업을 국회 차원의 입법 논의로 연결하려는 자리다.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은 단순한 군사시설 이전을 넘어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주민 생활환경, 군사시설 운영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현안이다. 특히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과 주민 수용성 확보가 사업 추진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항공학회 김한용 고문이 발제자로 나서 군 공항 이전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이어 고려대학교 김세용 교수를 좌장으로 인하대학교 최정철 교수,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유신 허태성 부사장, 경기남부국제공항 화성유치위원회 이재훈 회장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논의의 중심은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다. 수원시는 특별법을 통해 사업 추진 절차와 지원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장기간 지연된 이전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전 주변지역에 어떤 지원책을 마련할 것인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군 공항 이전은 이전 대상지역의 생활환경과 토지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과 지역 발전계획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 기존 군 공항 부지의 활용 방안도 중요한 논의 대상이다. 공항 이전 이후 확보되는 종전부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도시공간 재편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특별법 제정이 곧바로 사업 추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법률을 통해 절차와 지원 근거를 보완하더라도 이전 후보지역과의 협의, 주민 의견 수렴, 사업비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는다. 특히 이전을 희망하는 지역과 부담을 우려하는 지역 사이의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정할지가 관건이다. 이전지역의 동의와 수용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추진 절차만 앞당길 경우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수원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특별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국회와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을 더 이상 장기간 답보 상태로 두지 않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국회와 전문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토론회의 성과는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전지역 지원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얼마나 제시하느냐에 달려 있다.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이 장기 표류를 끝내기 위해서는 입법 논의와 함께 이해당사자 간 실질적인 협의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지방의회법 제정만으론 부족”…경기도의회, 조직·인사·재정 독립 추진

자치분권발전위원회 42명 출범…2028년 6월까지 제도 개선 과제 발굴 4개 분과 중심 정책지원·감사·재정 자율성 강화 방안 마련 법 제정 이후 실행체계까지 선제 준비…실질적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 관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지방의회의 독립성은 어디까지 보장돼야 할까.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법률 제정뿐 아니라 조직과 인사, 재정, 감사 권한까지 아우르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려면 독립적인 운영 기반과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의회는 2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의회 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출범식 및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후속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의 핵심은 법 제정 이후를 미리 준비한다는 데 있다. 지방의회법이 마련되더라도 조직 운영과 인력 확보, 재정 자율성 등 구체적인 실행체계가 갖춰지지 않으면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남종섭 의장을 위원장으로 공동부위원장 2명, 정책자문단 7명, 4개 분과위원 32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8년 6월 30일까지다. 활동은 자치분권, 총무행정, 인사행정, 재정분권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치분권 분과는 지방자치법과 지방의회법 제·개정 및 의회 위상 강화를 맡는다. 총무행정 분과는 국회·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의회 조직 운영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인사행정 분과는 정책지원관 제도와 인사운영, 감사제도 개선을 다룬다. 재정분권 분과는 국세·지방세 구조와 지방재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주목되는 분야는 조직·인사와 정책지원 체계다. 지방의회가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을 실질적으로 검증하려면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활용이 중요하다.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지원관 운영 방식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재정 분야 역시 중요한 과제다. 지방의회가 독립적인 기관으로 기능하려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 다만 재정 자율성 확대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도 함께 요구한다. 경기도의회는 위원회에서 마련한 개선안을 토대로 국회와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2020년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처음 출범했다. 제11대 의회에서는 상설기구로 전환돼 관련 제도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제12대 위원회는 기존 논의를 구체적인 법·제도 개선 과제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남종섭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지만 법이 만들어지는 것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직과 인사, 재정, 감사, 정책지원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만큼 현장에서 먼저 문제를 찾고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제도 개선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건은 위원회 활동이 선언적인 자치분권 요구를 넘어 실제 법률 개정과 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면서도 예산·인사 운영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경기도의회의 이번 시도는 지방의회법 제정 이후까지 내다본 제도적 준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4개 분과가 제시할 구체적인 개선안과 국회·정부의 수용 여부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의 실질적인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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