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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해양수산 요리대회서 고등부·대학부 학생들 조리 실력 겨뤄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호텔학교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지난 3일 교내에서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그랑프리 챌린지컵'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이연복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대회장으로 참여했으며, 한호전 호텔일식조리전공 이상훈 교수가 경연 종목 구성과 세부 규정 마련 등 대회 운영 전반에 참여했다. 심사에는 학교법인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육광심 이사장과 한호전 이원영 학장을 비롯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 전재호 총주방장·김민성 주방장, JW 메리어트 호텔 이경진 주방장 등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조리 기술과 작품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대회는 해양수산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 경연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사 기준에 따라 시식용과 전시용 요리를 각각 1접시(세트)씩 제출했으며, 조리 부문은 제한 시간 60분의 라이브 경연 방식으로 운영됐다. 정통 일식 조리 기술을 평가하는 '초밥대전'에서는 니기리즈시·치라시즈시·마키즈시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생선 재료를 손질하고 초밥을 완성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씨푸드 파스타 스타'에서는 해산물을 주재료로 생면과 건면,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파스타 요리를 평가했다. '씨푸드 페스티벌(창작)'에서는 구이와 찜, 조림, 면 요리 등 해산물을 활용한 창작 메뉴를 출품해 조리 기술과 상품성을 겨뤘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진행된 경연에서는 종목별 수상팀이 선정됐다. 고등부 대상은 '씨푸드 페스티벌' 부문 이라온·김가은 팀과 '오션 베이커리·디저트' 부문 김서율·이은수 팀이 수상했다. 조리기능장상은 '씨푸드 파스타 스타' 부문 김유건·최현빈 팀, 제과기능장상은 '오션 베이커리·디저트' 부문 강솔민·김지민 팀에 돌아갔다. 국회의원상은 '씨푸드 페스티벌' 부문 임주은·강태윤 팀이 받았다. 대학부에서는 '초밥대전' 강현수·남규범 팀과 '씨푸드 파스타 스타' 박지우·김범용 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씨푸드 페스티벌' 부문에서는 정찬호·정상현·송지효·고산해·박정호·김혜빈 팀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육광심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이사장은 “한호전은 호텔일식조리전공을 통해 일식과 수산물 조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의 조리 역량을 확인하고 현장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도시 안산에서 이연복·정호영 셰프와 이상훈 교수가 함께 준비한 이번 경연을 지속적인 해양수산 조리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호전은 고3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호텔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제과제빵과 등이며,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전형으로 지원자를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면접전형은 일반 대학의 수시·정시 전형과 별도로 운영돼 수시 6회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다른 대학과의 중복 지원이나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교육과정의 83%를 실무 중심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신입생의 40% 이상이 관련 분야 경험이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호텔과 외식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조리 및 서비스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과별 교육과정과 진로, 면접전형 등에 관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군포시의회-부천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희정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업무빌딩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고양시 소송 수행 과정과 책임 소재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특히 고양시가 항소심 결과를 '일부 승소'로 발표하면서 시민이 알아야 할 불리한 사실은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소송 결과에 대한 투명한 설명과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에서 전희정 의원은 고양시가 항소심에서 477억원을 청구했지만 인정받은 금액은 약 247억원으로, 청구액의 51.8%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1심 인정액 약 262억원보다 항소심 인정액이 약 15억원 감소했고, 골조공사 지연배상금 4억원을 새로 인정받고도 전체 배상액은 줄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요진의 책임 비율은 60%에서 55%로 낮아진 반면 고양시 책임 비율은 40%에서 45%로 높아졌으며, 항소심에선 소송 총비용의 45%도 고양시가 부담하게 됐다고 한다. 전희정 의원은 법원이 배상액을 약 199억원 감경한 사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고양시의 협약-조례 정비와 소송 수행 과정과 관련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제안 당시 업무빌딩 규모가 구체적으로 제시됐는데도 추가협약에서 규모를 '추후 결정'으로 남긴 경위와 감정인 미추천 및 조례와 다른 면적 기준을 고수한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손해배상소송에서 5억원만 먼저 청구하고 나머지 청구액을 뒤늦게 증액한 점, 공사 중지 요청으로 배상 대상에서 제외된 손해, 골조공사 지연배상금 청구가 늦어진 경위 등을 제시하며 소송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과 의사결정 책임을 따져 물었다. 전희정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히 소송에서 이기고 졌다는 문제가 아니라 시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협약과 법률 검토, 소송 수행이 제대로 이뤄졌는지가 문제"라며 “관련 공무원과 소송대리인 책임을 검토하고, 대규모 기부채납 협약과 소송에서 청구 금액과 증거를 사전에 검토해 기록으로 남기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고양시장은 “시장으로서 여러 가지 정책 결정할 때 신중해야 되겠다. 법률 검토나 모든 걸 사전에 점검을 통해 시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희정 의원은 “시민 재산과 직결되는 사안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소재와 의사결정 과정을 끝까지 확인하겠다"며 “이번에 제기한 자료 제출과 책임 규명, 재발 방지 대책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점검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14일 시의회 2층 문화강좌실에서 제10대 의회 첫 전문교육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시행하며 청렴을 기준으로 한 공정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구체적인 실천 기준을 살폈다. 교육은 실제 활동 중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법령을 이해하고, 공적 업무와 사적 이해관계를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정 청탁과 금품수수 금지, 사적 이해관계 신고와 회피, 직무관련자와 거래 신고 등 주요 의무와 금지행위를 확인했다. 이어 예산 목적 외 사용과 인사 청탁, 공용물의 사적 사용 등 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살핀 후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을 위한 실천 방안도 확인했다. 이우천 군포시의회 의장은 “청렴은 의정활동 기본"이라며 “거듭 배우고 각인하는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 시민이 신뢰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반부패 법령과 '군포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교육계획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포시의회는 의회사무과 직원들도 연말까지 교육받도록 해 시의원과 직원이 함께 청렴한 의회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14일 일본 오카야마시 문화진흥과-국제과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오카야마 아츠 페스티벌' 운영 방식과 축제 운영 효율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카야마시 미즈타니 문화진흥과장을 만나 아츠 페스티벌 운영 현황 설명에 이어 부천시의원 질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축제 운영 주체 간 역할 분담과 프로그램 구성, 도시공간 활용, 시민참여 및 지역상권 연계 방식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운영 현황 설명 후 약 100분간 토론을 이어갔다. 오카야마시는 2023년 음악-미술-무대예술-전통예능-문예 등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축제인 '오카야마 아츠 페스티벌'을 출범시켰다. 재정문화위원회는 특히 전문 공연장뿐 아니라 상점가와 외곽지역 문화시설까지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고 문학-애니메이션-게임-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연결하는 운영 방식에 주목했다. 일정 자료에서도 올해 축제가 도심 공연장과 상점가, 외곽 문화시설 등에 분산돼 열리고, 게임-애니메이션과 전통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주요 특징으로 제시됐다. 재정문화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3대 국제축제 역시 각 축제 정체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공동홍보, 공간-프로그램 연계, 운영자원 공유 등 협업이 가능한 영역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배용철 재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중요한 점은 축제 규모가 아니라 투입되는 예산과 인력이 시민과 지역에 어떤 성과로 돌아오는가"라며 “각 축제의 고유한 경쟁력은 살리면서 예산 투입 대비 운영 성과와 구조를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단비 재정문화위원장은 “통합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각 축제 경쟁력을 지키면서 무엇을 함께할 때 효과가 커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확인한 운영 방식을 귀국 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3대 국제축제 연계-효율화 논의에 실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재정문화위원회는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확인한 사례를 바탕으로 3대 국제축제 간 공동홍보와 공간 활용, 프로그램 연계, 운영자원 공유 가능성 등을 비교-검토하고, 각 축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예산과 행정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배용철 재정문화위원은 부천의 주요 문화축제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쿠키 굿즈를 오카야마시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부천 문화콘텐츠와 국제축제를 소개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3일 부천아트센터(BAC)에 들러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부천시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부천아트센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확대와 함께 주변 교통 및 접근성 등 인프라 연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시교통위원회는 콘서트홀 로비를 시작으로 객석과 무대, 백스테이지, 파이프 오르간, 소공연장 등 주요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현장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시설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시교통위원들은 특히 대규모 관람객이 찾는 문화시설 특성상 원활한 교통 흐름과 대중교통 접근성, 주차공간 활용 등이 문화예술도시 부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관련 정책 수립 시 현장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영기 도시교통위원장은 “부천아트센터는 부천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핵심 자산인 만큼,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교통 여건과 접근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사항과 현장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문화시설과 교통 인프라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분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이 제306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일부 조문 변경을 거쳐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시화호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해양-관광-문화 자원으로서 잠재력을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관련 생태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시화호의날 운영 등 사항이 포함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조례 실효성을 높이고자 안 제4조 계획 수립 관련 조항을 5년마다 수립되는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 기본계획과 연계해 매년 지역에 맞는 실행계획 수립-시행으로 보완했다. 이진분 안산시의원은 15일 “시화호는 안산시의 소중한 환경자원이자 미래성장동력"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화호가 생태와 관광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산시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30일 열릴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목포시-장성군-신안군-함평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경로를 넓히고 지역 농수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플랫폼 '고향드림'을 도입했다. 목포시는 디지털 상생 플랫폼 기업 ㈜액티부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 민간플랫폼 '고향드림'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기부 절차를 간소화해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고 목포의 지역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목포시는 지난해 9월 '위기브', 올해 9월 '웰로'를 도입한 데 이어 세 번째 민간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기부자가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향드림'은 농어촌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기부자가 세액공제 혜택을 확인하고 기부금 납부와 답례품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포시는 다양한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한편, 답례품과 관광자원 등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모바일 '목포사랑패스'를 자동 발급하고 있다. 패스를 받은 기부자는 목포근대역사관 1·2관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 목포자연사박물관,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등 5곳에서 목포시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플랫폼을 통해 기부 참여 문턱을 낮추고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 황미르랜드 인근에 조성 중인 '황룡강 작은도서관'이 오는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 도서관은 군민과 황룡강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황룡강사업소 1층 힐링센터에 약 164㎡ 규모로 들어서며, 친환경 원목 서가와 열람석, 안내데스크, 진열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후원해 추진됐다. 장성군은 지난 7월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실내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대부분의 공사를 마친 상태다. 군은 이달 중 운영 인력 채용과 도서 구입 등 개관에 필요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서관 명칭은 군민과 공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 지난 6~7월 군 누리집과 행정시스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명칭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룡강 작은도서관'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많은 이들의 선한 도움과 관심으로 조성된 황룡강 작은도서관이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황룡강의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신안군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군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안전장치 무상 설치 지원에 나선다. 신안군은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50대와 후면 조명등 200대 등 총 250대의 안전장치 설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운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이동하는 차량과 이동수단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급가속을 제한하는 장치로,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량 50대에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다만 차량에 따라 장착이 어려울 수 있어 신청 전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후면 조명등은 야간 주행이나 이동 시 다른 운전자가 차량과 이동수단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후방 추돌사고 예방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전동휠체어와 번호판이 없는 4륜 오토바이, 농업용 화물차인 1톤 트럭 소유 군민이며, 총 200대에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수 신안군 교통지원과장은 “고령자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안전장치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만큼 대상자들은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호박 재배 농업인의 생리장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호박 재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호박 생리장해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온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작물의 생육 환경이 악화하면서 생리장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가의 정확한 진단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식물의 생육 과정과 필수 양분의 부족·과잉 증상, 양분 이동에 따른 식물체 내 이상 증상 발생 위치 등을 살펴보고, 현장 진단 요령과 환경요인별 생리장해 발생 원인 및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고온이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 스트레스에 따른 식물의 반응을 설명하고, 간단한 식물생리 실험을 통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 증상의 차이를 비롯해 비료 공급이나 약제 방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리장해의 특성도 다뤘다. 작물의 생육 상태와 재배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작물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생리장해 예방을 위한 재배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발생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신율의 정치 내시경] 부동산과 농심의 이반, 30%대 지지율에 갇힌 대통령

지난 10월12일 공개된 아시아경제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 정당 지지율은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두 조사 모두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2.5%p, 정당 지지율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2%, 부정 평가는 61.4%였다. 지역별로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이었고, 연령별로는 20대의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20대의 긍정 평가는 20%대에 머물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지지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은 세종·충청이었다. 서울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게 나타난 배경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전세는 씨가 말라가고 있고 월세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집값마저 내려가지 않는 상황이어서, 주거 불안과 비용 부담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이어졌다는 해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부동산 문제가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연령별 지지율 변화에서도 엿볼 수 있다.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이자 부동산 문제에 가장 민감한 세대인 40대에서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이 5.1%p.나 하락했다는 점은, 부동산 문제가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는 해석에 힘을 실어 준다. 앞서 언급했듯이, 세종·충청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이 8.7%p.나 하락했는데, 이는 농지 전수 조사에 대한 농심의 이반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부가 뒤늦게 농심을 달래고 농지 전수 조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 애쓰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다. 한편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7.0%p. 하락하고 국민의힘이 2.9%p. 상승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웃도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다. 다만 이 결과를 해석할 때는 여론조사 방식에 따른 차이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ARS 방식의 여론조사는 정치적 고관여층이 많이 응답하는 반면, 전화 면접 조사 방식의 여론조사는 중도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응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보수 성향의 정치 고관여층은 국민의힘으로 결집하고 있는 반면, 진보 성향의 정치 고관여층은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양당의 지지율이 역전됐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지층의 결집 정도에서는 보수가 진보를 앞서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자체 정례 여론조사(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6%였는데, 이는 지지율 역전이 전반적인 추세로 자리 잡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두 여론조사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이는 대통령이 지지 기반을 확장해 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출범한 정권이 집권 2년 차에 30%대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정권으로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대통령 지지율이 더 하락한다면 여권 내부의 균열이 심화될 가능성도 커질 것이다. 대통령이 여당을 견인하지 못하는 이상, 여당이 대통령의 의중을 고분고분 따를 가능성은 점점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는 더욱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문제는 지금은 이런 고민과 당혹스러움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고통스러운 시간이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뜻이다. bienns@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청도군-달서구-대구남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문무대왕면 감은사지 앞에 방치됐던 공한지가 꽃과 조경수가 어우러진 관광형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용당리 감은사지 앞 공한지 4천700㎡를 정비해 관광객을 위한 꽃밭과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은사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무대왕면은 지난 3월 부지 정비와 밭갈이를 시작해 4월 화단을 조성하고 황금사철나무와 배롱나무 등 조경수를 심었다. 꽃밭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깐 산책로도 마련했다. 조성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봄철 가뭄으로 파종한 유채꽃 씨앗이 제대로 발아하지 못했고, 지난 7월에도 가뭄이 이어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문무대왕면 직원들은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해 물을 공급하는 등 꽃밭을 관리했다. 지난 9월부터 황화코스모스가 꽃을 피우면서 공한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시는 꽃밭이 감은사지의 역사문화 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근 문무대왕릉과 기림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극심한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직원들이 꾸준히 관리한 끝에 꽃밭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감은사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과 산림 보전가치를 중심으로 방제체계를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생활권 주변 위험 고사목을 우선 제거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림과 확산 차단이 필요한 지역에 예산·인력을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해가 극심해 반복 방제의 효과가 낮은 지역은 수종전환을 추진한다. 영천에서는 2014년 1월 화북면 정각리에서 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약 74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6만1천553그루를 제거했다. 예방나무주사 73.2㏊와 수종전환 83.29㏊도 추진했다. 그러나 방제전략 수립 용역에서는 방제대상이 약 25만그루, 필요한 사업비가 약 208억원으로 분석됐다. 시는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모든 피해목을 일률적으로 방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택·도로·농경지·시설물·등산로·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의 위험 고사목을 최우선으로 제거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떨어져 발생할 수 있는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문화재와 관광지, 공원, 사찰·서원, 마을숲, 보호수 등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은 별도 보호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들 지역에는 예방나무주사와 정밀예찰, 주변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재선충병이 새로 번지는 경계지역과 확산 차단이 필요한 지역에도 방제 역량을 집중한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반복적인 개별 피해목 제거 대신 수종전환을 통해 산림구조를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기준 56곳의 소나무 4만9천150그루를 보호대상 기초자료로 파악했다. 현장조사를 통해 보전가치와 생육상태, 방제여건 등을 검토한 뒤 최종 보호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나무림의 위치·면적·그루 수·방제이력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우량소나무림 보호지도'를 제작해 방제 대상지 선정과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한다. 2027년부터는 보호대상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우선 실시하고 주변 방제와 집중예찰을 연계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2026∼2027년에는 생활권 위험지역 정비와 보호대상 선정, 집중방제지역 재정립에 주력한다. 2028∼2029년에는 보호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피해밀도 저감과 수종전환을 확대한다. 2030년 이후에는 피해상황에 따라 관리지역을 조정하며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소나무림은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방제효과가 높은 지역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하겠다"며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수종전환을 통해 건강한 산림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오는 16∼18일 열리는 '2026 청도반시축제 및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장 전역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역 대상은 축제 주요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야외공연장, 야외화장실, 주요 관람 동선 등이다. 군은 개막 전 사전 소독을 통해 해충 유입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도 방문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안전·위생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는 방문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때 완성된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행사장 전역의 안전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걍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실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속가능발전 분야별 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강사가 최근 이슈와 국내외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분야별 현황과 비전, 우수사례,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달서구는 이달 중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도시지역은 환경·사회·경제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봉덕동 1257-2번지 일대에 조성한 '고산골 공영 버스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시·구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북동쪽에 들어선 버스주차장은 부지 면적 852㎡에 대형버스 7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총사업비 13억여원은 전액 구비로 충당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고산골은 공룡공원과 앞산의 자연경관을 즐기려는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남구는 향후 일대 개발에 따라 대형버스 주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별도 주차공간 확보를 추진해 왔다. 특히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일반 차량과 대형버스가 함께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남구는 2024년부터 버스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준공한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과 함께 일대 주차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고산골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주차공간 확보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안동시-영주시-예천군-봉화군-영양군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머무는 관광명소로 새롭게 도약 -체험 프로그램·야간 볼거리 확충…월영가람길 관광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월영가람길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보다 오래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9월 정식 개장한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의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두 시설은 옛 중앙선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관광시설로, 기존 철도 공간에 새로운 문화·관광 기능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영열차는 임청각을 출발해 성락하늘철교를 지나 와룡빛터널까지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 무궤도열차다. 탑승객들은 열차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월영가람길 주변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도보 이동이 부담스러운 노약자와 교통약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연장 560m의 와룡빛터널은 다양한 색상의 조명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옛 철도터널을 새로운 문화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시설이다. 안동시는 앞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체계를 마련하고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터널 내부의 볼거리를 다양화하고 주변 야간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체험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이 안동의 자연경관과 철도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민선9기 출범 100일…직원들과 시정 발전 방향 공유 -황병직 시장, 저연차 공무원 등과 소통…조직문화 개선·현장 의견 수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공직자들과 시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3층 강당에서 황병직 영주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발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100일간의 시정 운영을 점검하고, 일선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저연차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업무 과정에서 경험한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 조직 내 소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직원들이 평소 느꼈던 업무 부담과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공유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행정체계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시민을 봅니다 영주를 엽니다'라는 시정비전 아래 지난 100일간 추진된 주요 시정 방향을 되짚어보고, 시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공직사회의 역할도 함께 고민했다. 영주시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 운영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시정 발전의 원동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력과 의견에 있다"며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기후위기 대응 위한 환경교육 강화…남재철 전 기상청장 초청 -그린대학 특강 통해 탄소중립·농업환경 변화 조명…군민 환경의식 제고-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예천군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예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재철 전 기상청장을 초청해 '그린대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주민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그린대학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총 12회로 구성된 교육 가운데 10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정규 수강생 25명과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일반 군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남재철 전 기상청장은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의 현황과 농업환경 변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응 방향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후변화가 농업 생산환경과 식량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생태전환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남 전 청장은 국립기상과학원장과 제12대 기상청장을 역임한 기상·기후 분야 전문가로,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 등이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옥희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군민들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송이축제 개막…할인·경매·먹거리로 송이 부담 낮춘다 -15~18일 내성천 일원서 개최…상품권 할인부터 천 원 경매·송이라면까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을철 대표 특산물인 봉화송이를 보다 저렴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봉화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봉화송이축제'에서 관광객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참여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한 네 가지 소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축제 방문객들은 봉화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송이를 할인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축제장 내 '송이&한약우 스퀘어' 인근 현장 판매소에서 지류상품권을 구입한 뒤 송이판매부스 등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할인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50만 원이다.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에는 소무대에서 룰렛과 스탑워치 게임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게임 결과에 따라 송이버섯 2만 원 할인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축제장 내 송이판매장에서 송이버섯 1kg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송이를 소량으로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을 위한 '한송이 타임옥션'도 눈길을 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 현장 경매에서는 개별 포장된 송이 한 송이를 시작가 1천 원부터 입찰할 수 있다.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가 낙찰받으며 대금은 현금으로 결제한다. 송이의 풍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준비됐다. 내성천 푸드 라운지에서는 송이버섯과 라면으로 구성된 '내성천 송이라면'을 한 그릇에 5천 원에 판매한다. 방문객이 전용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끓여 먹는 방식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봉화송이축제는 '30년의 깊은 향, 봉화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송이와 한약우 판매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들이 봉화송이의 우수성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영양군, 전통시장 찾아 무료 세무상담…군민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 -마을세무사 현장 상담 운영…국세·지방세 신고부터 세금 분쟁까지 지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양군은 지난 14일 영양군 공설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주민들의 세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복잡한 세법과 신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거나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전문적인 세무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전문 세무사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공익서비스다. 현재 영양군에는 2명의 마을세무사가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상담에서는 국세와 지방세 신고를 비롯해 각종 세금 관련 분쟁과 납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세무 분야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일반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금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를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해결 방향을 안내해 세무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영양군은 평소 세무사 사무실 방문이 어렵거나 전문 상담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상담이 군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무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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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탈리아와 문화·관광·음식산업 협력 강화 -주한 이탈리아 대사 도청 방문…전통문화 교류 넘어 경제협력 확대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이탈리아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전통 음식산업의 국제교류 확대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도청을 찾은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만나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산업 육성, 음식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경북과 이탈리아가 오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지사는 이탈리아가 로마의 역사유산과 르네상스 예술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언급하며, 경주와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의 문화유산도 국제적인 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의 종가음식과 향토음식, 우수 농수산물을 이탈리아에 소개하고, 이탈리아의 식품 브랜드 육성과 음식문화 산업화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올해 5월 안동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지역의 국제적 관심을 관광객 유치와 산업협력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양 지역의 교류는 이미 구체적인 협력 단계에 들어섰다. 지난 6월 경북도 대표단이 이탈리아 마르케주를 방문해 문화·관광, 경제·산업, 농식품 분야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9월에는 마르케주 연합 합창단이 경북을 찾아 합동 공연을 펼쳤다. 최근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한 경북도는 이탈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만남이 지속적인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탈리아 대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가토 대사 일행은 도청 방문 이후 안동 하회마을과 안동소주박물관을 둘러보며 경북의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해외입양인 59명 경북 방문…고향에서 되찾는 뿌리와 정체성 -8개국 거주 대구·경북 출신 입양인 초청…가족 찾기와 모국 문화체험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어린 시절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성장한 대구·경북 출신 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 고향 땅을 밟았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에서 미국과 스웨덴, 캐나다 등 세계 8개국에 거주하는 해외입양인 59명을 초청해 이철우 도지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해외입양인들의 모국 방문과 정체성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구·경북 우리의 시작'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경북 출신 26명과 대구 출신 33명으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지역에 머물며 출생지와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한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미앤코리아(Me&Korea)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로, 해외입양인의 친가족 찾기와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참가자들에게 경주와 안동의 역사문화유산, 경북의 주요 산업과 국제행사 개최 성과 등을 소개하며 고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정과 가족의 의미를 담은 수저 세트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음식을 나누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통해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도는 해외입양인들이 친가족을 찾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미앤코리아 및 시·군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해외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에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향후에도 해외입양인들의 모국 방문과 가족 찾기 지원을 통해 고향과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북 여성농업인 230여 명 한자리에…농촌 발전과 권익 향상 다짐 -제4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양성평등 실천·지역사회 나눔 앞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되새기고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15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도내 22개 시·군 여성농업인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경상북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경제와 지역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과 이철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주원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여성농업인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과 여성농업인 선언문 낭독, 양성평등 교육,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농촌의 주체적인 구성원이자 지역농업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10월 15일은 유엔이 2007년 지정한 '세계 농촌여성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2021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으며, 경북도는 2023년부터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여성농업인단체는 중증장애인시설인 연화원에 쌀 150kg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경북 여성농업인단체들은 그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과 산불 피해 주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며, 농촌지역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영농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 몽골 국제학술대회서 세계 목판 기록유산 협력 주도 -5개국 전문가 참여·논문 21편 발표…디지털 보존과 공동연구 확대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세계 각국의 목판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중심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몽골국립도서관에서 열린 '2026 목판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한국의 목판 기록문화와 보존기술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몽골 문화체육관광청소년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국학진흥원과 몽골국립도서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과 몽골, 일본, 베트남, 독일 등 5개국의 연구자와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록유산으로서의 목판: 기록화, 보존, 접근성'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총 2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목판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기술, 디지털 자료 구축 및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을 소장·관리하는 기관으로, 축적된 보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국제목판보존연구협의체(IAPW)의 공동의장 기관으로 활동하며 국가 간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진웅 책임연구위원은 목판 자료의 체계적인 조사와 아카이브 구축 필요성을 발표했으며, 이병훈 연구위원은 경주 옥산서원 사례를 통해 조선시대 서원의 출판 및 기록문화 전승 기능을 조명했다. 홍석표 부원장도 개회식에서 목판 기록유산의 보존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목판 자료의 디지털 기록화와 문자 인식기술(OC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연구방안도 논의됐다. 몽골국립도서관은 소장 목판 특별전시를 마련하고 목판 108점을 수록한 도록을 발간해 몽골의 기록문화유산을 소개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학술정보 교류를 강화해 세계 목판 기록유산 보존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북 학생 4641명, 스스로 세운 꿈 향해 도전…참여 열기 두 배 증가 -경북교육청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확대…자기주도적 성장교육 성과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목표를 직접 설정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성장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5일 '2026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에 총 4641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참여 인원 2117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학생들의 자율적인 목표 설정과 성취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는 학생들이 인문, 봉사, 체육, 예술, 외국어, 통합 등 여러 영역 가운데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경북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독서와 글쓰기, 영어 말하기, 독도 사랑 실천, 탄소중립 생활, 예술활동, 지역 탐방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활동 내용과 성취 결과를 온라인 인증제 누리집에 직접 등록하면서 자신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출한 활동자료를 토대로 분야별 심사단을 구성해 목표 달성 과정과 성취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관심 분야와 도전 유형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통합 인증식과 성과 공유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도전 경험을 나누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 스스로 선택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작은 성취가 자신감과 미래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고3 면접 캠프 호응…참가 학생 100% 입시 도움 기대 -수험생 94명 실전 모의면접 참여…맞춤형 피드백으로 대입 준비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실전 면접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한 '2027학년도 고3 면접 캠프'를 마무리하고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와 의학계열 등 심층 면접의 중요성이 높은 대학과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면접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서류기반 모의면접 62명과 의예과 다중미니면접(MMI) 32명 등 총 9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대학 면접과 비슷한 환경에서 예상 질문에 답변하고,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답변 내용과 태도, 논리적 표현 등에 관한 개별 지도를 받았다. 특히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대학별 기출문제를 분석해 인문·자연·의학계열 특성에 맞는 예상 문항을 직접 제작하면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캠프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6.2%가 대학입시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23.8%는 '비교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해 긍정 응답률 100%를 기록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모의면접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95.2%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인 응답은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들은 실제 면접 분위기를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면접 과정의 녹화도 허용돼 참가자들이 캠프 이후 자신의 답변과 태도를 다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운영 결과를 분석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면접 지도자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 안에서 충분히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속도…임금협상·복지제도 정비 추진 -전국 공동 임금교섭 참여…단체보험 통합계약과 근로조건 관리체계 개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임금교섭과 제도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5일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6년 교육공무직원 임금교섭'에 참여하는 한편, 맞춤형복지 단체보험 운영방식 개선과 관련 관리규정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교섭에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참여해 교육공무직원의 임금과 근로조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지난 9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교섭과 실무교섭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제2차 본교섭 연장 협의와 제3·4차 실무교섭을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현실적인 여건과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 필요성을 함께 고려해 노사 간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공무직원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단체보험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기관별로 개별 계약하고 있는 맞춤형복지 단체보험을 통합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채용과 전보 등 인사 변동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공무직원 관리규정과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관리규정을 통합하는 등 노무관리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올해 체결된 제3기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을 관련 규정에 반영해 휴가와 복무 등 근로조건에 관한 기준도 개선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제도 개선이 일선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이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구성원임을 강조하며, 노사 간 소통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아트센터-수원시

춘향전이 마당놀이로 돌아온다…경기아트센터, 퓨전마당놀이 '춘향전' 공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고전소설 '춘향전'이 현대적인 웃음과 우리 가락이 어우러진 퓨전마당놀이로 관객들을 만난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퓨전마당놀이 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전통 마당놀이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마당놀이 특유의 해학과 풍자에 현대적인 개그와 대중음악, 전통연희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이별, 변학도의 등장, 춘향의 저항과 몽룡의 귀환까지 원작의 주요 이야기를 따라간다. 여기에 배우들의 재치 있는 연기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장면을 더해 마당놀이만의 신명과 재미를 살릴 예정이다. 특히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활약해 온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SBS '웃찾사' 출신 개그팀 졸탄의 이재형·한현민·정진욱을 비롯해 유튜브 '급식왕'의 주현정, '문과1등 이과1등'의 신흥재, '하오TV'의 손민혁, 개그맨 서기원이 무대에 오른다. JTBC '풍류대장' 출신 국악가수 이아진도 함께해 우리 소리의 매력을 더한다. 용인대태권도시범단과 가야금 병창팀도 참여해 개그와 국악, 태권도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공연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온 '용인 문화공동체 이음'도 참여한다. 공연 시간은 약 100분이며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체리필터부터 YB까지…'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17~18일 수원서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국내 대표 인디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국내외 유명 음악가부터 실력 있는 신예 음악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인디음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인 17일에는 체리필터와 새소년을 비롯해 일본의 애쉬다히어로(ASH DA HERO), 테종, 싱가포르의 헤븐브로트미헬(Heaven Brought Me Hell), 다다다, 캔트비블루, 키라라, 캐치더영 등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첫날에는 신예 음악가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 최종 결선도 진행된다. 결선에 진출한 5개 팀이 무대에 올라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차세대 인디 음악가를 향한 경쟁을 펼친다. 18일에는 크라잉넛, 넬, 와이비(YB)를 비롯해 루아멜, 대만의 주이하츠(Juui Hatsu), 매미, 중식이, 윈디시티, 더 픽스, 내귀에도청장치, 김민규(델리스파이스·스위트피), 3호선 버터플라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현장에는 공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의 취향에 따라 스탠딩존과 피크닉존으로 관람 공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교통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수원역과 성균관대역 등 인근 지하철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운행 노선과 시간은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안내된다. 앞서 판매된 얼리버드 입장권이 조기 매진되는 등 행사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별 시간표와 입장 및 관람 안내, 셔틀버스 운행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 분야 교류·협력 논의 베트남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 수원 방문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베트남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이 수원시를 찾아 양 지역 노동단체 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14일 시청에서 이동기 수원시 제2부시장과 응우옌 반 꾸엣 하이퐁시 노동연맹 상임 부위원장,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 지역의 노동환경과 노동단체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노동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만남을 통해 양 지역 노동단체가 서로의 경험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이동기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역 노동단체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반 꾸엣 상임 부위원장은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노동단체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의 초청으로 방한한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머물며 삼성전자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한국순환센터 등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이와 함께 지역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문화체험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산업·노동환경과 지역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맛에 체험 더한 가족축제로

23∼25일 iM뱅크PARK 일원…전국 유명 떡볶이 한자리에 궁중떡볶이 만들기·미션 게임·가요제 등 참여 프로그램 마련 어린이 놀이공간·만화방 운영…사전 신청 18·19일 마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를 맛보고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2026 떡볶이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 북구는 먹거리 중심의 축제에 놀이와 문화 콘텐츠를 더한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추억을 나누는 가족축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축제장 메인 출입구에는 높이 3.5m의 '뽀기' 조형물과 타이틀 후원사인 스프라이트의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는다. 포토존을 지나면 축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뽀기 굿즈샵'이 마련된다. 키링과 클리커, 미니 방석, 슬리퍼, 주방 장갑과 조리도구 세트, 에코백, 한정판 레디백 등 30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함께 조성하는 '뽀기 플레이랩'에서는 입체감을 살린 실감미디어를 감상하고 떡볶이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를 통과하면 오뚜기 컵떡볶이와 해태 신당동 떡볶이 과자를 제공한다. 축구장과 야구장 사이의 '뽀기 패치온'에서는 방문객의 모습을 뽀기 캐릭터로 바꾸는 이색 체험을 마련한다. 이어지는 '떡후로드'는 5단계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떡볶이 한 접시 완성하기, 틀린 그림 찾기, 떡볶이 브랜드 외치기, 상식 퀴즈, 재료 골인시키기에 도전해 스탬프를 모으면 '떡볶이 덕후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메인 무대는 '떡볶이가 연예인, 방문객이 주인공'이라는 구호 아래 시민 참여 중심으로 운영한다. 떡볶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보이는 라디오'와 아마추어 노래자랑 '들떡들떡 가요제', 떡볶이 OX퀴즈, 즉석 커뮤니티쇼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미니 버스킹 무대도 추가한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대형 풍선쇼, 마술, 삐에로 공연 등을 선보여 축제장 곳곳에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요리와 역사, 독서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뽀기 수랏간'에서는 궁중떡볶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떡볶이 월드투어'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토핑을 활용하는 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뽀기 수학능력시험'에서는 떡볶이 역사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뒤 관련 문제를 풀어본다. 웹툰 전문 도서관인 대현도서관과 교보문고가 함께 마련하는 '뽀기네 만화방'도 방문객을 맞는다. 이 밖에 늦게 가는 우체통, 드로잉 마켓,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타로카드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한다.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권총·소총 종목의 무료 스크린 사격 체험을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동식 교육 차량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새콤달콤 떡꼬치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체육관 내부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뽀기랜드'를 조성한다. 챌린지 바운스와 편백놀이터 등 6종의 놀이공간을 연령대별로 구분해 운영하고, 보호자가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한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접수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대구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일부를 떡볶이 구매 쿠폰으로 돌려받는 '대구 맛볼지도'는 오는 18일 신청을 마감한다.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들떡들떡 가요제'는 19일까지 접수한다. 세부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올해 떡볶이 페스티벌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고 방문객이 주인공"이라며 “전국의 유명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보는 즐거움에 가족과 친구가 함께 놀고 도전하며 추억을 만드는 재미까지 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횡성군, 관광객 500만 시대 향해 속도…농촌형 통합돌봄도 강화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2030년 연간 500만 관광객 달성을 목표로 지역 곳곳에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관광자원 발굴과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등을 담은 3단계 관광개발 전략을 발표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10개 마을을 시범 관광마을로 선정하고 내년부터 마을별 특화 관광 콘텐츠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횡성 숨은 매력 찾기 공모전' 역시 주민들의 경험과 시선을 통해 기존 관광지 외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이러한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 횡성군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2026년 횡성 숨은 매력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유명 관광지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만이 알고 있는 숨은 명소와 생활 속 경험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내가 사는 횡성, 내가 소개하고 싶은 횡성'이다. 횡성군민과 지역 내 사업장 근무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은 숨은 관광지와 추천 이유를 비롯해 횡성에서 생활하며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 개선이 필요한 사항, 군정에 바라는 제안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응모자는 A4용지 2매 이내의 '횡성 이야기'와 관련 사진 1장을 전자우편이나 우편·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과 접수 방법은 횡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주제 적합성, 공감성·진정성, 구체성,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작 10점을 선정하고 총 200만 원 상당의 횡성사랑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결과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관건은 주민들이 발굴한 장소와 이야기를 실제 관광자원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군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관광지와 차별화된 명소를 찾아내고, 이를 관광객의 방문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군민의 시선으로 새롭게 발견한 횡성의 이야기가 지역을 알리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횡성군, 농촌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추진 횡성군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체계 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통합돌봄사업 평가 및 발전 방향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신상 횡성군수를 비롯해 행정복지국장, 보건소장, 관계 부서장,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등 25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수행한 이번 연구는 기존 통합돌봄사업의 성과와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지역별 돌봄 여건을 반영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했다. 횡성군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요양·복지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돌봄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관광객 500만 명이라는 외형적 성장 목표와 농촌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함께 추진되는 가운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가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횡성군 정책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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