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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를 비롯해 시민대표,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안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사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고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공동선언은 시민안전민관협의체 운영 등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민-관-사의 협력을 본공사 재개 이후에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 김광웅 시민대표, 김대현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업실장(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 대리)가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신안산선 완공까지 민-관-사가 각자 역할을 다하며 안전을 함께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 선언문에는 신안산선 완공까지 실천할 4대 약속이 담겼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최고 수준 안전기준을 적용한 책임 시공으로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하고, 복구-보강 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안전 공사 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시민안전민관협의체와 연계해 시민이 공사 현장 안전성을 지속 확인할 수 있는 안심 확인 체계를 운영한다. 시민대표들은 시민을 대변해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위험 요인을 점검-제안하는 시민 안전 점검 주체로 참여한다. 또한 민-관-사는 '시민안심 현장 확인의 날'을 정례화해 주요 공정과 안전관리 현황을 함께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험 요인과 개선 사항을 공동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신안산선 건설이란 대형 공사가 시민의 신뢰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목소리를 안전관리 중심에 두고 민-관-사가 공사 전 과정을 함께 확인하고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해 전국적인 시민참여형 안전관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신안산선 붕괴 사고 이후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공사 전 과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안전관리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공유할 공식 협의기구 필요성을 포스코이앤씨에 거듭 요구했다. 그 결과 올해 2월 광명시와 신안산선 공사 관계기관-기업, 일직동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복구 공정과 안전점검 결과 공개 △안전 민원의 실질적 대책 마련 △광명시-시민-사업단 간 신뢰 회복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지속 협의하고 소통해 왔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난 15일부터 부천종합운동장 2층 트랙에서 민선9기 공약사업인 'B-러닝 라운지' 1단계 운영에 들어갔다. 'B'는 Bucheon Beyond Better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러닝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의 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1단계 B-러닝 라운지는 몽골텐트 6개 동을 활용해 운영하며, 탈의실과 물품보관소,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와 구급함 등 응급장비와 안전시설도 비치해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라운지 운영과 함께 부천종합운동장 1층 내부 육상트랙도 시민에게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다만 하절기에는 잔디 구장 살수 작업 등을 고려해 오전 개방 시간을 6시부터 7시까지로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부천시는 1단계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 부천종합운동장 2층에 정보센터와 포토존 등을 갖춘 정식 B-러닝 라운지를 조성하고, 관내 주요 공원에도 러닝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마라톤 등 지역 체육-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생활체육과 스포츠관광이 어우러지는 부천형 러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9일 “B-러닝 라운지가 시민이 편하게 달리고 쉬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러닝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일자리경제과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대학(원)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3일 단기 취업캠프'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하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취업캠프는 방학 동안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나의 필살기'를 주제로 한 역량 카드 활용 강점 찾기 및 직업가치관검사 △'지원서류 치트키'를 주제로 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합격 스토리텔링 및 인공지능(AI) 활용 직무분석 △'액션 플랜'을 주제로 한 직업 선호도 검사, 청년 취업지원정보 탐색 및 취업 목표 설정 등 단계별 실전 취업 준비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자가 자신의 강점과 직업가치를 파악하고 희망 직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자기 이해부터 지원 서류 작성, 직무분석, 취업 목표 설정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해 취업 준비에 대한 자신감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시흥여성새일본부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참여자의 희망 직무와 취업 준비 상황에 맞춰 취업 상담, 구인 정보 제공, 일자리 연계 등 후속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승일 경제국장은 19일 “이번 취업캠프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대학(원)생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적합한 직무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일 단기 취업캠프는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선착순으로 12명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사항은 시흥여성새일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제5기 안산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직 위원 14명을 모집한다. 안산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연도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및 변경을 비롯해 △시행계획 연도별 평가 △청년정책 시행과 관련한 주요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참여 기구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 기반을 둔 사람으로 △청년단체 활동 경험이 풍부한 청년 △청년정책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 △청년시설 기관장 및 종사자 △그밖에 청년정책 추진에 필요한 사람 등이다. 모집은 공개 모집과 추천 모집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개 모집은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추천 모집은 연령과 관계없이 청년정책에 관심과 전문성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위촉 위원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안산시는 위원 선정 시 대표성-전문성-활동 경력-적극성-청년 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성별-연령-직종-활동 분야 등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안산시청 본관 4층 청년정책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 청년정책관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내달 중 안산시 누리집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청년몰 활성화와 이용객 감사의 뜻을 담아 '소소플래닛 다농'(상록구 예술광장로 1)에서 '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란 의미를 담은 안산시 청년몰이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산시는 다농마트와 신안코아 전통시장의 공실을 매입해 청년 상인에게 임대하고 있다. 이번 맥주페스티벌은 시민에게 여름철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청년몰과 입점 상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틀 동안 오후 5시부터 11시30분까지 청년몰 내부에서 진행된다. 성인 방문객은 신분증 확인 후 생맥주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청년몰에서 메뉴를 구매하면 추가 맥주 교환권이 제공된다. 생맥주는 잔당 2000원에 판매되며 청년상인이 준비한 다양한 안주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꽝 없는 돌림판'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9일 “이번 행사가 시민이 여름밤을 즐기고 청년상인의 다양한 먹거리와 상점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상인의 도전이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 다농마트-신안코아 입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케이디앤아이 또는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타 도시에서 발생한 경기장 사고와 관련해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기장 내 위험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FC안양의 홈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을 18일 찾았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관람객이 대거 몰리는 가변석과 피크닉존을 직접 찾아 난간 고정 상태, 구조물 흔들림 및 지지대 안정성, 계단과 이동 동선 내 낙상 위험 요인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피크닉존의 미끄럼 방지 장치(논슬립)를 직접 만져보며 부착 상태를 재차 확인했다. 이어 경기장 전반 구조물과 조명-배수 시설 등을 차례로 둘러본 뒤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하는 한편, 정기적인 구조 안전점검 체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최대호 시장은 19일 “많은 시민이 찾는 경기장에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가변석과 피크닉존을 비롯해 경기장 내 모든 노후-위험 요소를 철저히 정비해 시민이 안심하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앞으로도 안양종합운동장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예방 관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 상태를 지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산시-달서구-대구남구-대구북구-대구도시개발공사-경북문화관광공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전시 상황에서도 행정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실전형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중요문서와 행정장비를 예비시설로 신속하게 이동하고 군부대가 이동 과정의 경계를 지원하는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비 태세와 관·군 협조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경산시는 18일 오후 2시 본청과 의회사무국 등 34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산시청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행정기관의 핵심 기능을 중단 없이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쟁 수행과 행정기능 유지에 필요한 중요문서와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예비 소산시설로 신속하게 옮기는 절차를 실제로 수행하면서 비상시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각 부서의 업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요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중요문서와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장비 등을 준비한 뒤 지정된 예비 소산시설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자신이 수행해야 할 임무와 이동 절차 등을 직접 확인하고 숙달했다. 군부대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군부대 병력은 중요문서와 행정장비 등을 옮기는 소산이동 과정에서 경계 지원에 나서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을 확보했다. 행정기관의 소산 절차에 군의 경계 작전을 연계하면서 실제 전시 상황에 보다 가까운 훈련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경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정기관과 군부대 간 역할을 재확인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관·군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전시 행정기관 소산은 청사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핵심 행정업무를 다른 안전한 장소에서 이어가기 위한 비상대비 절차다. 이에 따라 중요문서와 필수 장비의 신속한 이동뿐 아니라 핵심 인력의 임무 숙지와 부서별 대응체계 유지가 중요하다. 경산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계획상으로 마련된 소산 절차가 실제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 등을 비상대비 체계에 반영해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순환 경산시 총무과장은 “전시 상황 발생 시에도 경산시의 행정기능이 차질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핵심 인력이 맡은 임무와 소산 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드론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군.경의 테러범 진압에서 소방의 인명구조와 화재 진화, 시설 복구까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단계별 대응을 펼치며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달서구는 18일 오후 3시 유천동 월배차량기지에서 5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의 하나로 '폭발물 테러에 따른 화재 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적의 테러에 대비해 기관별 임무와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는 통합지휘 및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달서구를 비롯해 달서소방서와 달서경찰서, 제8251부대 제4대대 등 5개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다양한 형태의 위협에 대한 대응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로 화재와 인명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월배차량기지에 적의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하면서 시설 일부에 불이 나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긴박한 상황에서 시작됐다. 상황 발생 직후 군과 경찰이 현장에 투입돼 테러범을 진압하고 추가 위험요소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소방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나서는 동시에 신속한 화재 진압을 진행했다. 이후 피해 시설에 대한 복구 절차까지 이어지는 등 실제 재난·테러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과정을 시간대와 단계별로 점검했다. 각 기관은 사전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대응하면서 상황 발생부터 현장 통제,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화재 진화, 시설 복구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유기적으로 수행했다. 달서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에서 테러와 화재, 인명피해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기관별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일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신속한 수습이 어려운 복합 위기상황을 가정해 군.경.소방과 행정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통합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월배차량기지에서 직접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시설 구조와 현장 여건을 바탕으로 기관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달서구는 이번 실제훈련에서 확인된 기관별 대응체계와 공조사항 등을 토대로 비상대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는 실전형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전시 핵심 시설인 월배차량기지에서 실제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보 상황 변화에 맞춘 실전형 대응 능력을 강화해 구민의 안심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양 절차 전반을 책임지는 공적입양제도 개편 이후 처음으로 입양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를 의결했다. 입양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아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입양 전 가정위탁 보호를 결정한 것으로, 공공이 아동 보호의 책임을 강화한다는 제도 취지를 지역 현장에서 구체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아동보호 관련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6회 남구 사례결정위원회'를 열고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 사례결정위원회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개별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신중하고 책임 있는 보호 결정을 내리기 위한 기구다. 위원회는 법조계와 의료계, 학계,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판단을 토대로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보호방안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주목받은 안건은 제1안인 '보호대상아동의 입양 및 입양 전 가정위탁 보호조치 결정'이었다. 남구 사례결정위원회에서 입양과 관련된 안건이 다뤄진 적은 있었지만, 이번 결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양 절차 전반을 책임지는 공적입양제도로 개편된 이후 남구에서 처음 의결된 사례다. 위원들은 무엇보다 '아동 최선의 이익'을 판단의 중심에 뒀다. 해당 아동이 현재 어떤 환경에서 보호받고 있는지부터 양육환경과 입양 전 보호 필요성, 향후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보호방안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아동보호전담요원이 해당 아동의 상황과 보호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위원들의 질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이 같은 검토를 거쳐 해당 아동이 입양 절차를 밟는 동안 시설 등이 아닌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입양 전 가정위탁 보호조치'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입양이라는 아동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행정절차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아동의 현재 상황과 성장환경, 향후 보호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결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입양 관련 안건뿐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위원들은 보호대상아동의 가정위탁 보호조치를 비롯해 일시보호아동의 일시보호 연장, 보호연장아동의 보호 종료 등 아동의 보호와 자립에 관한 안건을 각각 살펴봤다. 각 안건마다 아동이 처한 환경과 보호 필요성, 향후 생활여건 등을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보호와 자립 측면에서 적절한 결정인지 논의를 거쳤다. 이날 상정된 4건의 안건은 위원들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출석위원 만장일치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남구는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결정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개별 아동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아동의 안전과 안정적인 성장에 가장 적합한 보호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위원님들의 전문적이고 따뜻한 의견 덕분에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보호조치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구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가족관계등록 업무에서 뛰어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대구가정법원이 실시한 정기감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정기감사 면제라는 인센티브까지 받게 됐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대구가정법원이 실시한 가족관계등록사무 정기감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2026년도 정기감사를 면제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가족관계등록사무는 출생과 혼인, 이혼, 사망, 국적 등 주민의 신분관계와 직결되는 국가위임사무다. 한 사람의 출생부터 혼인과 가족관계 변동, 사망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법적 신분관계를 다루는 업무 특성상 작은 오류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무엇보다 정확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행정 분야로 꼽힌다. 북구청은 그동안 가족관계등록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관련 법령과 업무처리 절차를 면밀하게 숙지하고 변화하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은 대구가정법원의 정기감사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지난 8월 초 통보된 '2026년 대구가정법원 가족관계등록사무 정기감사 계획'에 따르면 전체 76개 관서 가운데 대구 북구청을 포함한 9개 관서가 올해 정기감사 면제 대상으로 지정됐다. 북구청은 이번 감사 면제를 단순한 행정적 인센티브를 넘어 그동안 쌓아온 가족관계등록 업무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법적 권리와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가위임사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북구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가족관계등록 분야에서 축적한 행정 전문성과 업무 노하우를 구정 전반으로 확산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정기감사 면제에도 자체적인 업무 점검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지속해 가족관계등록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만큼 세심한 책임감과 신뢰가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행정, 작은 업무 하나에서도 행정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구정을 한층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창사 38주년을 맞아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과 제2수성알파시티, 제2국가산업단지 등 핵심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주요 사업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도 힘을 쏟아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8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8년간 공사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업무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청렴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 임직원은 이날 '청렴약속 지문트리'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지문을 남겨 하나의 나무를 완성하면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정명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신세계사이먼 투자와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사업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사장은 “신세계사이먼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공사를 내년에 착공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했다. 공사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할 대규모 개발사업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정 사장은 제2수성알파시티와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돼야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2수성알파시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도 계획대로 잘 추진돼야 공사가 안정적으로 경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향후 대규모 개발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주거사업 경쟁력 강화를 양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의 미래 산업공간과 주거환경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사업별 사전 검토와 준비를 강화해 공사의 경영 안정성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업 성과뿐 아니라 청렴과 투명성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내부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경영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창사 38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주거사업 경쟁력과 청렴경영을 강화해 대구의 미래 도시공간을 만들어가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년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실제 관광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대구지역 문화·예술·스포츠 현장을 찾았다. 미술관과 프로스포츠 경기장 등 도심형 관광콘텐츠의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경북의 문화·관광시설과 체육시설 등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4일 'GCTO 보물찾기 단원 8월 워크숍'의 하나로 대구지역 도심형 관광콘텐츠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공사 관광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찾기 위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GCTO 보물찾기'는 공사 청년 직원들이 기존 업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내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한 강의나 교육 방식이 아니라 직원들이 관광 현장에 직접 나가 콘텐츠를 경험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공사의 실제 관광사업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 역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보물찾기 활동을 통해 제안된 미술관과 수목원,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유사한 운영 사례의 특징과 장점을 비교·분석해 경북 관광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단원들은 먼저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을 방문해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봤다. 문화예술 콘텐츠가 공간 자체의 매력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방문 동기를 만들어내고 주변 관광자원과 결합할 경우 새로운 관광 동선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이어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스포츠 관람이 하나의 관광콘텐츠로 확장되는 현장도 직접 체험했다. 프로스포츠 경기가 지역 주민을 위한 여가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외지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하며 주변 관광과 음식, 숙박 등 다양한 소비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본 것이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문화·예술과 스포츠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콘텐츠를 개별적으로 바라보기보다 하나의 관광 일정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사가 운영하거나 보유한 문화·관광시설과 보문단지 내 체육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경우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현장 답사에 참여한 GCTO 보물찾기 단원 우규택 씨는 “대구에서는 문화·예술과 스포츠 관람을 하나의 일정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우리 공사가 운영하는 문화·관광시설과 보문단지 내 체육시설 등 보유 자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한다면 방문객에게 보다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가 단순한 직원 제안에 머물지 않도록 실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디어 제안▷현장 체험▷적용방안 발굴'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활동을 확대해 청년 직원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트렌드가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문화와 예술,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관광객의 관점으로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해 사업 기획의 현장성과 실효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보물찾기를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이를 공사의 관광사업과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활발한 소통이 공사의 새로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현장을 대상으로 GCTO 보물찾기 활동을 이어가며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북의 관광자원과 접목하고, 현장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새로운 관광상품과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농업 상생부터 수해 복구·K-포도·인문학까지 지역 경쟁력 높인다

◇경북·전북 후계농업인 안동서 한자리…27년 동서 농업협력 잇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과 전북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이 안동에서 만나 영·호남 농업의 공동 발전과 농촌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경상북도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등에 따르면 경북·전북 농업인 상생교류행사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안동에서 열린다. 양 지역 농업인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농업 현장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방소멸과 기후변화 등 농촌이 직면한 과제에 함께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이철식 농수산위원장, 송종만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 이훈구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등 농업인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에서는 서로 다른 농업 기반을 갖춘 두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협력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경북은 국내 대표 과수 생산지역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확대와 주주형 공동영농, 농산물 물류·유통 혁신 등을 추진하며 농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은 넓은 평야를 활용한 식량작물 생산과 함께 농생명 관련 국가기관과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그린바이오, 농기계,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양 지역 농업인들은 이 같은 특성을 토대로 농업기술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농가소득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송종만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영·호남 농업인의 연대와 소통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번 만남이 친선 교류를 넘어 농업기술 공유와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로 이어지는 협력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과 전북 한농연의 상생교류는 1999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올해까지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양 지역 농업인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농정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영·호남 민간 농업교류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경북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지적측량비 감면…주택은 전액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북 안동과 의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지적측량 비용을 감면받는다.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 일직면·남선면·임하면과 의성군 단촌면을 대상으로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가 국토교통부에 수수료 감면을 요청해 승인을 받으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인 지난 8월 7일부터 2년 동안 1회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신청하는 토지 분할과 경계복원, 지적현황 측량 등이다. 피해가 발생한 토지를 원상 복구하기 위한 측량은 물론 불가피하게 특별재난지역 내 다른 토지에 건축물을 새로 지을 경우 필요한 지적측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감면을 원하는 주민은 지적측량 신청 과정에서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거용 주택 등과 관련된 측량은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고 그 밖의 대상에는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경북도는 산불과 집중호우 등 대규모 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지정될 때마다 지적측량 비용 감면을 정부에 요청해 주민들의 복구를 지원해 왔다. 2025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특별재난지역에서 수수료 감면을 받은 지적측량은 모두 3천169건이다. 이 가운데 주거용 주택 등에 적용된 전액 감면이 2천749건, 50% 감면은 420건으로 집계됐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지원이 수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에게 필요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골드스위트·레드클라렛' 서울시장 공략…경북 신품종 포도 브랜드화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이 자체 개발한 포도 신품종을 앞세워 프리미엄 과일시장 공략에 나선다. 외식업체와 백화점, 도심 장터, 도매시장까지 서로 다른 유통 현장을 직접 찾아 소비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대체불가 프리미엄 경북 포도, 대한민국 대표 K-포도'를 주제로 신품종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시장에 선보일 주인공은 '골드스위트'와 '레드클라렛'이다. 골드스위트는 황금빛 껍질과 아카시아 계열의 향,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레드클라렛은 짙은 붉은색을 띠며 풍부한 과즙과 은은한 향을 갖췄다. 두 품종 모두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소비 편의성도 높였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단순한 판촉행사에서 벗어나 실제 시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한남동 미식업장 5곳에서 '경북 신품종 포도 주간'을 운영한다. 참여 셰프들이 포도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시식과 SNS 홍보를 통해 고급 외식 식재료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백화점 유통망도 활용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시식과 홍보를 진행하고 전국 15개 점포에서는 신품종 포도를 판매한다. 지난해 체결한 프리미엄 경북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실제 판로 확대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22~23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상생마켓에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한다. 이어 24일에는 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중도매인과 경매사 등을 대상으로 품질 평가와 모의 경매를 실시한다. 여기서 확보한 시장 반응과 가격 자료는 향후 출하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오는 10월에는 만생종 '글로리스타'를 중심으로 두 번째 시장 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요리교실과 200명 이상 규모의 소비자 반응 조사, 공동구매 홍보 등을 통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한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경북 육성 포도의 맛과 향, 저장 경쟁력을 토대로 프리미엄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다변화까지 추진해 경북 포도를 대표적인 K-포도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학진흥원 30년과 만난 '안동학'…역사인물부터 한글 기록문화까지 재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 축적된 유학 전통과 한글 기록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살펴보는 인문학 학술행사가 사흘간 펼쳐진다.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2회 안동학 인문학술주간'을 열고 역사인물과 조선 후기 영남 학술사, 한글 기록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지난해 '인문학술도시 안동' 선포를 계기로 시작한 행사는 올해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과 맞물리면서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전주류씨 문중의 안동 임동면 박곡 정착 300년을 비롯해 정조 즉위 250년, 훈민정음 반포 580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 '훈맹정음' 탄생 100년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주제를 학술적으로 살펴본다. 첫날인 25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는 류승현·류도원·류범휴·류정문으로 이어지는 4대의 삶과 학문을 다루는 역사인물선양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학계 전문가들은 전주류씨 수곡파가 퇴계학을 가학으로 계승한 과정과 각 인물의 학문적 특징을 분석한다.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던 류정문의 학문관과 독서론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26일 KSI연수원에서는 '18세기 정조와 영남 남인의 학문 활동'을 중심으로 학술대회가 이어진다. 정조의 영남 남인 등용 정책을 비롯해 류이좌의 초계문신 활동, 이희발의 경세론, 김희주의 관직 생활, 김희락의 향촌 교육과 교화론 등을 통해 당시 영남 지식인의 정치·학술 활동을 들여다본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한글 기록문화가 중심에 선다. '안동, 기록으로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훈민정음 해례본과 안동지역 기록유산, 훈맹정음, 종가의 한글 편지, 내방가사와 고소설 등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기록과 기억, 문자 접근성 등 현대 사회의 문제까지 논의를 확장해 훈민정음 창제 정신과 기록문화의 의미를 현재의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세대를 이어 전해진 학문과 한글 기록에는 사람과 삶을 기억하려는 정신이 담겨 있다며 개원 30주년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동의 기록문화와 인문학적 자산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관련 문중뿐 아니라 안동 시민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현장 소통부터 의료·농업 상생까지 지역 활력 높인다

◇안동시, 24개 읍면동 순회 마무리…시민 제안 270여 건 시정 반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한 읍면동 현장소통 간담회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제안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7월 22일 옥동에서 시작해 8월 18일 임하면까지 24개 읍면동을 차례로 찾아 주민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일정에는 모두 2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지역별 현안과 시정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간담회는 안동시와 안동시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안동시와 의회가 함께 듣고, 함께 답합니다'를 내걸고 행정과 의회가 한자리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는 민선 9기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이 시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진행됐다. 주민들이 내놓은 생활민원과 정책 제안, 지역 숙원사업 등은 270여 건에 달했다. 시는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가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고, 장기적인 검토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추진 과정과 절차를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법적·제도적 제약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대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접수된 의견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건의자에게 처리 결과와 향후 계획을 개별 안내하는 한편 장기간 추진이 필요한 과제는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의회와 함께 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시민과의 소통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야간·휴일 진료 확대 나선다…ONE-hour 참여 의료기관 모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야간과 휴일의 소아·산부인과 진료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참여 신청을 받는다. 군은 '2026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에 함께할 의료기관을 오는 8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ONE-hour 진료체계는 민간 의료기관의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연장 진료를 지원해 주민들이 응급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증상 발생 때 지역 내에서 보다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 의원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또는 가정의학과로 등록된 의료기관이다.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면 연장 진료에 투입되는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인력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절차와 지원 내용 등 세부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예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미란 예천군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의료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광복 81주년 구국기도회…독립운동 희생정신 되새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에서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교회에서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8·15 광복절 기념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목회자와 교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대한민국과 의성지역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박창식 목사는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의 삶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선생은 겉으로는 재산을 탕진한 '파락호'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종가의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하며 항일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삶과 재산을 조국 독립을 위해 내놓았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자유와 독립의 가치가 오늘날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군민이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봉화군-농협 봉화군지부 맞손…농업 경쟁력·지역 상생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과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봉화군은 18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이 가진 정책·행정 역량과 농협의 현장 네트워크 및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확대에 협력한다. 주민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과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손 지원에도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지역 여건에 적합한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공동으로 추진해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행정과 농협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와 농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상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연구원, 경북형 도시설계 필요...남부지방산림청, 거제·통영 수해복구 지원

◇폭염 대응, 그늘막 넘어 '그늘도시'로…경북형 도시설계 필요 -온열질환 236명 전국 상위권…고령층 '길가' 폭염 위험 주목- -가로수 간격·생육공간 개선하고 '보행그늘률·쿨루트' 도입 제안-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 권용석 박사는 19일「CEO Briefing」제768호을 통해 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반복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의 정책을 그늘막·살수차 등 단기 대책에서 가로수와 보행공간을 활용한 '그늘 인프라'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026년 5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36명으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고 농업·야외활동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폭염에 대한 실질적인 위험도는 더욱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 가운데 주목되는 곳은 '길가'다. 작업장이나 논밭뿐 아니라 도로와 보행로에서도 환자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에서 길가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도로와 보도는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하고 관리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도시계획을 통한 예방이 가능하다. 현재 경북은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살수차,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매년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방식이어서 장기적으로는 가로수와 보행공간 자체에서 지속적인 그늘이 형성되도록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가로수의 경우 식재 수량보다 '그늘의 연속성'을 중심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성목의 수관폭보다 나무 사이 간격이 넓으면 가로수가 충분히 자라도 그늘이 끊긴다. 뿌리가 성장할 생육토양이 부족할 경우 수관도 계획한 크기까지 자라기 어렵다. 이에 따라 연구에서는 실제 보행공간에서 그늘이 차지하는 비율을 측정하는 '보행그늘률'과 햇볕에 연속적으로 노출되는 거리를 관리하는 '무그늘 연속연장'을 경북형 도시설계 지표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가로수 간격 역시 획일적인 거리 기준에서 벗어나 성목의 예상 수관폭을 고려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농촌지역에는 고령자의 생활동선을 연결하는 '경북형 쿨루트(Cool Route)' 조성도 제시됐다. 마을회관·경로당과 버스정류장, 보건지소, 농협 등을 연결하는 구간에 가로수와 고정식 차양, 휴식·급수시설 등을 집중 배치하는 방식이다. 경북도청신도시와 혁신도시는 이 같은 기준을 우선 적용할 수 있는 실증지역으로 꼽힌다. 신규 개발지역은 지구단위계획 단계부터 식재대 폭과 가로수 간격, 보행 그늘을 함께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염이 일상적인 재난으로 자리 잡으면서 매년 반복되는 응급대책과 함께 장기간 효과를 낼 수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북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심었는가'에서 '얼마나 연속적인 그늘을 만들었는가'로 정책 기준을 전환할지가 향후 폭염 대응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거제·통영 수해복구 지원…장비 16대·인력 44명 긴급 투입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고성능 산불진화차·굴삭기 등 지원- -산림재난특수진화대 현장 배치…지방정부와 신속한 복구 협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와 통영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진화 장비와 전문인력을 18일 긴급 투입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호우 피해지역의 응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다목적 산불진화차를 비롯해 굴삭기와 트럭 등 모두 16대의 장비를 현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산림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특수진화대 등을 포함한 지원인력 44명도 피해지역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산불 대응에 활용되는 전문 장비와 인력을 집중호우 피해 수습에도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현장 상황에 맞춰 지방정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피해지역 정리와 응급복구 등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림청이 보유한 장비와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피해지역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 산림재난 발생 시 가용 장비와 전문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과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초일류 춘천’ 첫 추경 2조원 육박…AI 중심 미래산업도시 속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921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2조원에 육박하는 이번 추경에는 AI·미래산업 분야 107억원을 비롯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391억원,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35억원 등이 담겼다. 특히 AI 관련 사업을 산업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장애인 주차, 쓰레기 불법배출 감시, 노후시설 재난 예측 등 행정·복지 영역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춘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4일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추경 1조7664억원보다 1551억원(8.8%) 늘었다. 지방교부세 392억원, 국·도비보조금 664억원, 순세계잉여금 171억원 등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번 추경에서는 AI 관련 사업이 산업 분야뿐 아니라 복지와 행정, 안전 분야까지 확대됐다. 시는 부서별로 발굴한 사업 가운데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21억원을 우선 반영했다. 피지컬 AI 기반 로봇 체험 콘텐츠 개발에 5억원, 바이오·헬스케어산업 AI 대전환에 4억원, 생성형 AI·VFX 전문인력 양성에 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AI 기반 장애친화 주차환경 조성 5800만원, 쓰레기 불법배출 AI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6120만원, 노후 시설물 AI 재난 예측 서비스에도 5000만원을 편성했다. 미래산업 기반 확충에는 70억원이 투입된다. 후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60억원을 들여 토지보상과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수열에너지클러스터 접속도로 조성에도 10억원을 배정했다. 강원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도 시작한다. 이번 추경에 용역비 1억원을 처음 반영했다. 현재 마련 중인 기본구상을 토대로 바이오·의료·AI 분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기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391억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에 35억원, 지역상권 활성화에 8억원, 소상공인 대출 이차보전에 5억4500만원을 편성했다. 춘천사랑상품권은 올해 발행 규모를 1000억원으로 늘린다. 10% 상시 할인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이용 때 5%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복지 분야에는 육아기본수당 66억원, 생계급여 22억원, 장애인연금·활동지원 20억원, 국가유공자 지원 18억원을 반영했다. 공립요양병원 운영과 치매전문병동 시설 개선에도 8억원을 투입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을 확보한 현안 사업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에 도비 20억원, 상중도 호수정원 조성에 도비 1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호수정원에는 모두 22억원이 투입된다. 춘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에는 도비 10억원을 포함해 28억원을 편성했다. 노후 무대시설을 정비해 2027년 대한민국연극제 등에 대비한다. 신북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도 13억원을 반영했다. 재해예방 하천정비 60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건설·정비 48억원, 도로 개설·유지보수 43억원, 동절기 제설대책 37억원도 편성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 9기 시정 목표를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시민의 일상을 뒷받침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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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비상대비태세 확립 강조하며 3박 4일 실전 훈련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2026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18일 오전 8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6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18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며, 전쟁 및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회의에서 도민의 평범한 일상은 굳건한 안보 위에서만 지켜질 수 있다며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가 접경지역이자 대한민국 인구가 가장 많이 집중된 지역으로 국군 전력의 50% 이상이 배치된 안보 핵심 요충지임을 언급하며,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기능별 충무계획을 바탕으로 주민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전시에도 행정 기능이 유지되도록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훈련이 경기도의 위기관리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훈련 첫날인 18일 도는 공무원 비상소집과 전시직제 편성훈련,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시한다. 19일에는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북한 피난민 보호를 위한 도 단위 실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전국 단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열린다. 공습경보 발령 시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나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며, 일부 통제 도로에서는 운전 중인 차량이 소방차 및 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에 동참하게 된다. 상반기 9개 시설 지원…하반기 6개 시설 추가 방문해 연내 15곳 완료 예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수의의료 접근이 어려운 민간동물보호시설 9곳을 찾아 보호동물 717마리를 대상으로 진료 지원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동물보호시설 진료활동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수의사와 봉사자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초 건강검진 및 질병치료를 제공하며 연내 도내 15개 시설, 약 2천 마리 지원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 활동에는 수의사 67명과 일반 봉사자 100명 등 167명이 참여해 717마리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33마리의 중성화수술을 마쳤다. 도는 하반기에도 6개 시설을 추가로 방문해 올해 목표인 15개 시설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2일 '2026년 찾아가는 동물보호시설 진료활동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성과 점검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시설 관계자들은 개별 병원 이동이 어려운 여건에서 방문 진료가 감염병 예방과 개체 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 지원 필요 시설의 추가 발굴, 진료 항목 다양화, 현장 안전관리 및 사후관리 체계화 등이 주요 개선과제로 제시됐다. 도는 즉시 반영 가능한 건은 경기도수의사회와 협의해 하반기 사업에 적용하고, 대상 선정 방식 및 인력 운영 등은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검토하기로 했다.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적절한 진료가 적기에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매향리평화기념관·법륜사 등 포함…맞춤형 컨설팅 및 국내외 홍보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을 비롯한 7개소를 '2026년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로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도내 인증 웰니스 관광지는 지난해 지정된 15곳을 더해 총 22곳으로 늘어났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10개 시군에서 신청한 1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용인 법륜사, 하남 아쿠아필드, 양주 가나아트파크, 여주 목아박물관, 여주 황학산수목원, 양평 헬스투어센터 등 7곳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신규 지정 대상지 중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과거 사격장 소음으로 고통받던 아픔을 평화와 회복의 가치로 전환한 점과 소리 산책 프로그램의 치유 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용인 법륜사는 계절별 사찰음식 체험과 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점이 인정됐다. 이 외 대상지들도 예술, 자연, 건강 등 분야별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에 포함됐다. 경기도는 지정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대상지의 운영 역량을 끌어올려 향후 '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신규 지정 관광지들이 경기도 웰니스 관광의 다양성을 넓힐 것"이라며,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한양대 ERICA 등 4개 대학 참여…29일 시흥서 2027학년도 입시 정보 제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시흥시와 손잡고 오는 29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입학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형과 학사 운영 방식을 안내해 진학 설계를 돕고자 추진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입학과 함께 취업이 확정되며, 4년제 과정을 3년 만에 마칠 수 있는 데다 학비 대부분을 정부와 기업이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가천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AI소프트웨어, 로봇 등 첨단 산업 관련 학과의 입학전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이성하 화성반월고등학교 교사의 대입입시전략 특강과 대학별 입학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참여 희망자는 28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이에 앞서 20일 오후 7시 전국 고교 진로진학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명회도 병행해 현장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청년 인재를 키워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성과 바탕으로 현장 중심 역사교육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만주 및 연해주 일대 교육독립운동가 유적지 탐방을 마치고 광복절인 15일 귀국해 '역사교육 대전환' 추진 구상을 밝혔다. 이번 탐방단은 11일부터 4박 5일간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시작으로 백산 안희제 선생 발해농장 유적지, 페치카 최재형 선생 유적지, 고려인 학교, 보재 이상설 선생 유허비, 신한촌 기념비 등 국외 독립운동 거점들을 답사했다. 안 교육감은 탐방 마지막 날 총평 모임에서 교원들과 함께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역사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탐방을 통해 확보한 유적지 기록과 영상, 현장 데이터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역사교육 아카이브 구축에 활용된다. 아울러 현지 고려인 학교 등과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원 대상 역사 탐방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이번 여정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역사교육의 이정표를 세우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독립운동가들이 꿈꿨던 교육의 가치를 현장에 반영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사교과서와 역사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온라인·QR 결제 등 비현금 방식으로 전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응시원서는 재학생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다른 경우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을 이용하면 된다. 수험생은 접수 전 장소, 서류, 수수료 납부 방식, 대리접수 요건 등을 점검해야 한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은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험생은 방문 전 본인인증을 거쳐 사진과 응시 과목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수험생의 93.4%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온라인 접수 방식이 정착된 만큼 올해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능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전국 접수처에서 응시수수료 현금 수납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모든 수수료 납부는 온라인 및 QR코드를 활용한 비현금 결제로 전환된다. 온라인 사전입력을 하지 않는 수험생도 현장 접수처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수수료를 결제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 시스템에서 응시 정보 입력과 수수료 결제를 마쳤더라도 반드시 접수처에 방문해 접수증을 수령해야 최종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원서접수부터 시험 시행까지 공정하고 안정적인 수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7학년도 수능은 11월 19일에 실시되며, 성적 통지일은 12월 11일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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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00여 명 참석…독립운동 체험·경축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8월 15일 오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진행했다. '광복의 빛으로 밝힌 81년, 압도적으로 빛날 인천의 미래'를 구호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공연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이 '광복의 빛, 희망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무용 무대를 선보였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305만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문화, 에너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청년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형 태극기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캘리그라피, 감옥 및 주먹밥 체험, 광복절 키링 만들기, 역사 퀴즈, 무궁화 묘목 나눔 등이 운영됐다. 이 밖에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소형 태극기와 무궁화를 전시했으며, 시 누리집 내 '온라인 광복절' 공간을 마련해 일제강점기 감시대상 인물 카드에 수록된 지역 독립운동가를 소개했다. 여름 휴가철 맞아 덕적도 일원서 관광객·주민 대상 친환경 홍보 활동 전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덕적도를 방문하는 여행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덕적도 일원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선포한 '쓰레기 없는 섬' 정책의 일환으로, 여름철 방문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감량과 친환경 여행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인천항 터미널과 덕적도 선착장 등 관광객 이동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열렸다. 현장에서는 실천 가이드 배포와 함께 OX퀴즈, 개인별 기후행동 실천 약속 서약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활동은 덕적도 주민자치회 기후행동 실천단 프로그램으로 추진됐으며, 시 환경기후정책과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 자원활동가 및 주민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인천 1.5℃ 기후실천의 날' 주간과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인식 제고 효과를 높였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덕적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여행 문화가 확산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도서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환경 실천 활동을 지속 확대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26일까지 접수…지역·연령·성별 고려해 선발 후 생활권별 핵심 이슈 수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20년 후의 도시 변화와 장기적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장기적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20년 단위 법정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직접 계획 수립에 참여해 일상에서 체감하는 도시 문제와 요구사항을 민선 9기 정책 방향에 반영하고자 이번 시민계획단 구성을 추진한다. 시민계획단은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연령, 성별 등을 종합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된다. 최종 선정된 단원들은 토론회를 거쳐 도시의 미래상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생활권별 핵심 이슈 및 개선 방안을 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8월 28일 개별 통지 및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계획이 향후 20년간 인천이 나아갈 이정표인 만큼 시민들의 생활 경험과 시각이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시민계획단 운영 외에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가동해 시민의 목소리를 도시계획 전반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의료공백 해소 및 재난대응 인프라 확보 논의…'시민건강국' 신설 제안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광호 의원이 영종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인천국제공항 재난 대응을 위한 공공병원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김광호 시의원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영종구 공공병원 만들기 정책간담회'를 열고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 시민단체, 보건의료노조 등 관계자 15명과 함께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종지역은 인구가 13만 명을 넘어섰으나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이 없어 필수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공항 위치 특성상 항공사고와 재난 대응을 위한 의료기반 확충 필요성도 요구되어 왔다. 간담회에서는 김순심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병상 확보, 재원 분담, 법률 및 조례 정비 등 행정 과제를 발표했다.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은 주민과 행정·정치권이 함께하는 범시민운동 추진을 제안했으며, 한성희 건강과나눔 상임이사는 주민 생활권과 의료 접근성을 고려한 병상 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김광호 시의원은 영종 공공병원이 주민 생명권과 공항 안전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 공공·필수의료를 총괄할 전담 조직으로 '(가칭)시민건강국' 신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간담회를 지속해 병상 확보와 재원 마련 등 핵심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ASA·보잉·UCLA 등 방문…미래 항공우주 및 첨단과학 분야 견문 넓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지도교사 등 13명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2026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제3기 항공우주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올랜도, 시애틀, 로스앤젤레스(LA) 등지에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항공우주 연구 기관을 방문해 우주 탐사 기술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분야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탐방단은 NASA 케네디 우주센터,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보잉 에버렛 공장,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 UCLA 등 주요 기관을 견학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는 연구원들을 만나 화성 탐사 및 심우주 탐사 프로젝트 현황을 들었다. 또한 보잉 에버렛 공장에서는 현직 엔지니어 및 과학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항공기 설계와 제작 과정을 파악했다. UCLA 로멜라 연구소 방문 중에는 데니스 홍 교수의 특강을 들으며 첨단 로봇공학 기술을 접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키우고 미래 항공우주와 첨단과학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과학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MBTI·미디어 교육 등 7개 강좌 운영…21일부터 선착순 접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이 오는 21일부터 9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인 '주춧돌학교' 참여자 12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춧돌학교'는 학부모의 자녀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 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관은 학부모 교육 전담 기관으로서 자녀 이해, 건강 지원, 학업·진로 지도, 자기계발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총 7개 강좌가 진행된다. 주요 강좌로는 ▲초등부터 시작하는 자기주도 시간관리 코칭 ▲부모와 아이, 서로를 이해하는 엠비티아이(MBTI) ▲너는 어떤 씨앗이니? : 테라리움 부모 마음 정원 등이 준비됐다. 비대면 강좌인 ▲디지털 시대! 현명한 부모의 미디어 교육법도 함께 운영되며, 주말과 야간 시간을 활용해 학부모들의 참여 편의를 높였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부모의 배움과 성장이 자녀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가정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에 따른 재료비 등은 학습자가 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평생학습관 학부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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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원 등 900여 명 모여 순국선열 기려…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남 의장은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축행사에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각계 도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광복 역사 주제영상 상영,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경축사, 창작 낭독극,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영상 '81명, 함께 세운 빛의 기억'에서는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81명을 조명했다. 경기도극단은 오성규, 이석영, 김구 등 독립운동가들의 역경을 그린 창작 낭독극 '다시 부르는 이름들'을 공연했다. 남 의장은 행사에 앞서 광복회원 및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환담을 나누고, 본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남 의장은 현재의 자유와 번영이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그 뜻을 기억하고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를 세심히 살피는 데 경기도의회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안 탄소흡수원 체계적 조성 및 활용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은미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 예정인 '경기도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을 15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염습지, 잘피림, 비식생 갯벌, 해조류 등 해양·연안 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을 경기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안 탄소흡수원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증진 등 환경적 가치가 높아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과 면적 및 탄소흡수량 등에 대한 실태조사·연구 추진이다. 아울러 연안 식생의 신규 조성 및 복원 사업, 기업·단체의 연안 탄소흡수원 확충 및 생태관광 사업 지원에 관한 규정도 포함됐다. 이은미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서해안 갯벌 등 풍부한 연안 생태자원을 갖추고 있어 블루카본 보전과 활용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를 통해 과학적 조사와 복원 체계를 구축하고, 블루카본을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 환경·경제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조례안은 19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한 뒤, 9월 1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세입 결손 시 조기경보 발령 및 신규·증액 사업 우선순위 재점검 제도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원 의원이 재정위험 조기경보와 예산편성 단계의 우선순위 점검을 의무화하는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개정에 나선다. 이성원 도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의자료와 기획재정위원회 회의록, 경기도 재정혁신TF의 정책제안을 분석한 결과, 이번 재정난이 단순한 세수 감소 외에도 예산 조정 제도화 장치의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도 본예산 중 1억 원 이상 신규 자체사업은 218개(2,139억 원), 전년 대비 30% 이상 증액된 사업은 177개(7,634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세입 감소 경고 속에서도 미편성된 필수 사업이 5,525억 원을 넘어서며 예산 우선순위 결정 기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또한 재정사업평가 결과 감액 판정을 받은 사업 중 17건이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는 등 환류 체계의 문제점도 드러났다. 이에 경기도 재정혁신TF는 성과 중심 예산편성, 재정위험 조기경보 시스템 도입 등 16개 과제를 제안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집행부 TF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재정건전성TF의 논의를 바탕으로 조례 개정안에 세입·징수 상황 정기 점검, 세입결손 시 조기경보, 필수 소요액 미편성 사유 공개, 신규·증액 사업 우선순위 재점검, 재정위험 대응계획 의회 보고 등을 담을 계획이다. 이성원 도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집행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재정 위기 상황을 도민과 의회에 알리고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게 만드는 재정 책임성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시적인 TF 제안을 상시 제도로 정착시켜 도정 변화와 관계없이 지켜지는 재정 원칙을 조례로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모금으로 추진…김미경 의장, 독립운동 정신 계승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의회가 15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김세환관에서 열린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역사적 가치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와 모금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사업의 목적을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영상 상영, 시민 모금액 5천만 원 전달식, 감사패 및 시민해설사 수료증 수여, 감사의 편지 전달, 독립군 애국가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정문 옆 벽화 조성지로 이동해 벽화 제막식과 만세삼창을 함께했다. 편지 전달식에서는 선정된 학생들이 수원 독립운동가 7인에게 작성한 글을 직접 낭독한 뒤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독립군 애국가를 제창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되새겼다. 김미경 의장은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가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한 자산이며, 그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것이 모두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모금으로 '수원 독립운동의 길'이 조성되어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오수정 대표 등 의원 9명 참여…올해 말까지 AI 활용 및 정책 지원 체계 모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용인시 지방의회 AI 연구모임'이 15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섰다. 이번 연구모임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공공행정과 지방의회 업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연구모임은 올해 말까지 의원 간 간담회, 정책 사례 공유, 전문가 초청 강연, 관련 자료 학습 및 우수사례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전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오수정 대표는 AI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대에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 있는 AI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의회의 정책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지방의회 AI 연구모임'에는 오수정 대표와 이주연 간사를 비롯해 장정순, 황재욱, 이교우, 박희정, 임현수, 김종억, 심정은 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AI의 의정활동 활용 방안 및 정책 지원 체계 구축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평화·인권 가치 계승 다짐…역사적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 노력 강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의회가 14일 화성시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의회는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의장을 비롯해 배현경 기획행정위원장, 김상균 도시건설위원장, 최은희 보건복지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인권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사와 추념사, 편지 낭독, 기림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지 35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계철 의장은 추념사를 통해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역사의 진실이 밝혀졌으나 피해자들의 아픔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명예 또한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위안부 문제를 과거의 아픔에 그치지 않고 진실을 배운 현재 세대가 끝까지 해결해야 할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존 피해자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면을 빌었다. 화성시의회는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정의 구현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지속하고 올바른 역사 기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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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순찰로봇·'새빛봇'·맞춤형 전자고지 순차 도입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도로와 공원, 홈페이지, 전자고지, 문화유산 관리 등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한다. 일부 사업은 올해 말부터, 포트홀 관리 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5월부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포트홀 탐지 플랫폼 구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플랫폼을 구축한 뒤 내년 초부터 수원시내 도로 위 폐쇄회로텔레비전과 탐지용 차량의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포트홀을 자동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포트홀 발생 현황과 위험도를 지도에 표시하고 처리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시는 총 951㎞에 이르는 관내 도로의 포트홀 관리에 플랫폼을 활용할 방침이다. 효원공원에는 올해 말부터 4족 보행 기반 인공지능 자율순찰로봇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6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인공지능 로봇 실증사업(서비스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로봇은 야간에 주요 산책로와 광장, 체육시설 등을 순찰하며 시설물 파손과 쓰러진 사람, 화재, 폭행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확인된 내용은 공원 담당 부서와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전달된다. 수원시는 연말부터 실증을 시작해 3년간 운영한 뒤 다른 공원으로 확대할지를 검토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는 오는 12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새빛봇(가칭)'이 도입된다. 시민의 질문 의도와 맥락을 분석해 시정소식, 일자리, 정보통통, 수원관광, 행사축제 등 관심도가 높은 핵심 분야 10개의 정보를 제공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11월 시작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인공지능이 발송·열람·납부 이력을 분석해 개인별 발송 시점과 채널을 추천하고, 열람 여부에 따라 재발송 단계를 구분한다. 큰글씨와 모바일음성, 외국어 기능을 마련하고 발송 채널은 카카오에서 네이버까지 확대한다. 수원화성에는 '재난 방범용 3차원 디지털 트윈 영상 스마트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공지능 영상 분석으로 무단 침입과 화재, 쓰러짐, 군집 등을 감지하고 가상공간에서 발생 위치를 확인한다. 장안문 성곽에는 경사계와 진동계, 열화상 카메라 등을 추가해 미세한 변화를 살피고 사고 발생 시 현장 경고방송을 내보낸다. 수원델타플렉스에는 인공지능 영상과 전자코를 활용한 화재·재난 감지 체계를 마련하고, 수원자원순환센터에서는 소방 로봇을 활용한 초기 대응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공지능을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적용해 도시 행정서비스의 기준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용연·화홍문·수원천 일원 야간 연출 운영, 화성행궁 연계 마켓 마련…지역 상권 활성화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열 번째 밤, 수원연향'이 당초 3일 일정에서 17일 일정으로 확대돼 8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수원시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수원 국가유산 야행을 8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이어지고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연장을 결정했다.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여름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을 걸으며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만나는 야간 행사다. 개최 10년 차를 맞은 올해 행사의 주제는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이다. 수원화성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바탕으로 사람과 빛,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장 운영 기간에는 용연과 화홍문, 매향교·수원천 등 3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 연출을 이어간다. 용연 일원에는 '용연 갓등'과 나무 포토존을 설치한다. 전통 등불로 꾸민 '방화교 등불'을 비롯해 '화홍 풍류', '시민 메아리'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화홍문 일원에서는 빛을 활용한 '화홍문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매향교·수원천에는 수원천변을 따라 야간 조명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걸을 수 있는 밤 산책로를 조성한다. 화성행궁 야간 개장과 연계한 행사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화성행궁 주변에서는 '조선달빛장 마켓'과 '행궁버들마켓'이 열린다. 수원시는 연장 운영 일정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행사 방문객이 주변 상점과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사 연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수원화성의 야간 경관을 접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연장 일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른 번의 사계절을 넘어, 용인 청소년의 미래를 열다' 비전 선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15일 처인구 양지읍 수련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운영 비전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영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른 번의 사계절을 넘어, 용인 청소년의 미래를 열다'라는 비전 아래 수련원이 시민과 함께해 온 지난 30년을 영상으로 살펴봤다. 이어 비전 선포식을 열고 향후 청소년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수련원이 1996년 개원한 이후 용인과 인근 지역 청소년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는 시설로 운영돼 왔다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시 곳곳의 시설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해 말 '용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시민에게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수영장과 썰매장 이용료의 40%를 감면하고 있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워터 스플래쉬:스위치 ON' 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길이 70m의 물썰매 에버슬라이드와 크기가 다른 물놀이장 4곳, 체험 부스, 푸드존 등이 마련됐다.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밴드와 댄스팀의 공연도 진행됐다. 수련원은 올해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37일간 하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시설은 가로 20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 2곳과 영유아용 물놀이장 2곳, 가족 탈의실, 선베드 20개, 그늘 쉼터 등을 갖췄다. 8월 15일 기준 물놀이장 이용자는 총 7694명으로, 지난해 36일 동안 방문한 6482명을 넘어섰다. 시는 남은 7일간 안전관리와 이용자 편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처인구 양지읍 평창리 해발 432m 독조봉 중턱에 있다. 생활관과 야영장에는 33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1실과 야영 데크 26면이 있으며, 사계절 썰매장과 VR체험존 등도 운영한다. 정명근 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위원 13명 참석…대드론 방호체계 등 논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지역 안보태세를 다지기 위해 18일 오전 화성시청 을지연습장에서 '2026년 을지연습 화성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 김우재 제51보병사단 168여단 화성대대장, 이기동 화성·오산 재향군인회장,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 등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 을지연습 주요 일정 및 최초 상황 보고와 함께 국가 중요 시설 대드론 방호체계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대응체계와 민·관·군·경·소방 간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구청 체제 출범 이후 처음 치르는 훈련이자 경기도 대표 실제 훈련인 만큼 안보태세를 종합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민·관·군·경·소방 간 협조를 강화해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비상 상황 시 신속 대응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2026년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국 4천여 개 기관에서 58만여 명이 참여한다. 총사업비 7억 원 확보…10월 용역 착수 후 선재적 재난 대응 체계 마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소하천 단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3차원 홍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관내 소하천 80개소(총연장 116㎞)다. 시는 총사업비 7억 원 전액을 도비로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완화했으며, 지난 8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 편성을 마치고 오는 10월 본격적인 용역에 들어간다. 해당 시스템이 조성되면 가상의 강우량과 지속시간에 따른 시간대별 유출량, 침수 진행 상황 등을 2D 및 3D 지도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실시간 수위 관측 후 조치하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강우 조건별 침수 범위를 사전 예측함으로써, 기상특보 발령 시 주민 대피 안내와 통행 제한 등 재난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디지털 트윈 기반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선제적 재난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하천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9월 2일까지 접수…채용 부스 무료 제공 및 청년 구직자 현장면접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지역 기업의 구난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성남시 청년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 채용박람회는 9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 채용면접은 당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실시된다. 청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라면 업종이나 규모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행사장 내 전용 채용 부스가 무료로 지원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1:1 현장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구인상세내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9월 2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기업에는 우수 청년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구직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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