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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대구북구청장 당선인 “42만 구민의 승리…결과로 실력 증명하겠다”

상대 후보 공약도 적극 반영…“탕평·통합 행정으로 민심 하나로" 취임 즉시 '7대 현안사업 100일 로드맵' 가동…“행정 공백 없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당선인이 42만 북구민의 선택을 받으며 당선을 확정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 직후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이번 승리는 이근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북구의 변화와 발전을 열망하는 42만 구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며 “소중한 한 표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 상대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당선인은 “행정 전문가로서 비전을 함께 제시하며 경쟁해 주신 상대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상대 후보들의 훌륭한 공약과 고견도 구정에 적극 반영해 탕평과 통합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핵심 공약의 신속한 이행 의지도 밝혔다. 그는 “취임 즉시 구청장 직속 전담팀을 가동해 그동안 정체돼 있던 지역 핵심 숙원사업 해결에 나서겠다"며 “'7대 현안사업 정상화를 위한 100일 로드맵'을 마련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 현안 해결을 위해 단 하루의 행정 공백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대구시와 북구청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부구청장으로서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곧바로 구정 운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예비후보 시절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는 “국민의힘 북구청장 예비후보로 처음 구민 앞에 섰을 때의 마음을 항상 간직하겠다"며 “현장에서 발로 뛰며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 슬로건인 '북구행정! 연습은 없다!'를 다시 한번 언급하며 강한 책임 행정을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에 안주하지 않고 취임 첫날부터 민생 현장으로 출근해 공약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며 “오직 결과와 성과로 구민 여러분께 실력을 증명하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 통합의 리더십으로 더 살기 좋은 북구, 더 활력 넘치는 북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 3선 성공…“시민 뜻 받들어 더 큰 도약 이끌 것”

“경주 최초 3선 시장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정 이끌겠다" “APEC 성과 바탕 세계적 역사문화관광도시·청년 희망도시 조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경주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경주 최초의 3선 시장 기록을 세웠다. 주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시 한 번 경주의 미래를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더 낮은 자세와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지난 8년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경주의 변화와 성과를 멈추지 말고 더 크게 완성하라는 시민의 뜻"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의 무게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 당선인은 “시민들의 선택으로 민선 9기 경주시장이자 경주 최초의 3선 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그 영광보다 먼저 그 무게를 마음 깊이 새기고 시민에게 더욱 크게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기간 함께한 당원과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당원 동지들과 선대위 관계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묵묵히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해 자기 선거 이상으로 애써 주신 김석기 국회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 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당선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시·도의원들에게도 축하를 전하며 “국회의원과 시장, 시·도의원이 삼위일체가 되고 경북도와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경주 발전의 속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에 대한 위로도 전했다. 주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박근영 후보를 비롯해 아쉽게 낙선한 여러 후보들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와 다른 선택을 하신 시민 여러분의 뜻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는 끝났고 이제 경주는 하나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지와 반대를 넘어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통합과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선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위상을 세계적인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역사문화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미래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육성해 청년이 돌아오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어르신이 편안하고 아이 키우기 좋으며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구도심과 읍면동 어느 곳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당선인은 “민선 9기 경주시장으로서, 그리고 경주 최초의 3선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사명을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TK신공항·행정통합·경제회복 ‘속도전’ 예고

초박빙 승부 끝 당선…“무너진 대구경제 살리겠다" 약속 신공항 국가사업화·대구경북특별시 추진 성패가 시정 성적표 될 듯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초박빙 승부 끝에 당선된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민선 시정의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당선의 기쁨도 잠시,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굵직한 현안들이 취임과 동시에 그의 앞에 놓인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대형 공약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추 당선인의 임기 초반 성적표는 이들 현안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추진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단연 TK신공항 건설이다. 추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신공항 건설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군사공항 이전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지방재정에 의존하는 현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문제는 정부와 국회의 협조다. 국가사업 전환을 위해서는 관련 법령과 재정 지원 체계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경제부총리와 원내대표를 지낸 추 당선인의 중앙정부 네트워크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차례 좌초를 경험했던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다시 추진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추 당선인은 “2028년까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산업과 교통, 투자유치 분야부터 공동 정책을 추진한 뒤 단계적으로 통합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 역시 행정통합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양 시·도의 공조 체계가 어느 때보다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역 간 이해관계 조정과 주민 공감대 형성이라는 과제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체감하는 문제는 경제다. 대구는 최근 수년간 청년 인구 유출과 투자 감소, 제조업 경쟁력 약화라는 삼중고를 겪어 왔다. 추 당선인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로봇·미래모빌리티·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핵심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 유치, 테슬라 아시아 제2공장 유치, 기업은행 본점 이전 등의 대형 프로젝트도 약속했다. 실현될 경우 지역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업 유치 경쟁이 전국적으로 치열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재원 확보 방안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 정책 역시 관심사다. 추 당선인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도시철도 무료승차와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 추경호 시정의 성공 여부는 공약의 규모가 아니라 실현 가능성과 성과 창출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추 당선인은 당선 직후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너진 대구경제를 살리고 대구의 저력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시민의 명령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의 갈등을 넘어 오직 대구 발전만을 바라보며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새 시정의 출범을 앞둔 가운데, 시민들은 이제 약속이 현실이 되는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TK신공항, 행정통합, 경제 재도약이라는 세 개의 거대한 과제가 추경호호(號) 대구시정의 미래를 결정할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민주 13곳·국힘 3곳’ 우세…“결과 지켜봐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3곳에서 당선 등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경남 등 영남권 3곳에서만 당선자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16분 현재 전체 개표율은 78.03%를 기록했다. 이 시각 기준 민주당이 최종 승리할 것으로 확실시되는 지역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전남통합특별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13곳이다. 국민의힘이 1위를 달리고 있는 지역은 대구, 경북, 경남 등 3곳이다. 경남은 마지막까지 양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개표율 59.52% 기준 정 후보는 52.19%를 기록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5.12%)를 앞서고 있다. 다만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국민의힘은 개표 중단과 재선거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율 74.92% 기준 추 후보는 54.90%를 얻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55%)를 큰 격차로 앞섰다. 추 후보는 첫 여성 광역단체장에 오르게 됐다. 민주당은 부산과 울산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전 당선인은 “열정과 모든 역량을 다 모아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변화의 선택을 해주신 부산 시민들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민주도시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취임 첫날부터 전력을 다해 울산의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첫 통합시장을 선출하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에서는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민주당 후보도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다.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개표율 90.92% 기준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39%를 기록하며 김관영 무소속 후보(41.73%)를 앞서며 당선됐다.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민선 7기 대전시장을 지낸 허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한 뒤 4년 만의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제주지사 선거에서도 위성곤 민주당 후보가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인천시장 선거의 박찬대 후보, 충남지사 선거의 박수현 후보, 세종시장 선거의 조상호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됐다. 접전이 예상됐던 강원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표율이 90%에 근접한 가운데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51.27%를 기록하며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48.72%)를 앞서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와 경북에서 승리하며 최소한의 기반은 지켜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추 후보는 선거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보수층 결집에 성공하며 김부겸 민주당 후보를 따돌렸다. 경북지사 선거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랐다. 경남지사 선거는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개표율 74.27% 기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51.09%를 기록하며 김경수 민주당 후보(48.9%)를 앞섰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한동훈 ‘당선’ vs 조국 ‘낙선’…희비 갈렸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 후보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최종 당선돼 첫 국회 입성에 성공한 반면, 조 후보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국회 복귀도 불발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3시 30분 기준 부산 북구갑 개표율이 99.73%을 기록한 상황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2.98%의 득표율로 여야 후보를 따돌리며 최종 당선됐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41.23%, 15.78%의 득표율을 얻었다.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당대표를 거친 한 당선인은 이번 당선을 계기로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한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역사적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북구 발전, 보수 재건, 이재명 정부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 평택을에서는 지역 토박이인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4.59%의 득표울로 4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는 28.99%,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27.44%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곳의 개표울은 92.57%다. 그동안 경기 평택을은 '국힘 제로'를 내건 범진보 후보들과 유 후보가 지지율 30%대를 양분하며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었으나, 유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유 후보는 당선 인사에서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있게 허락해 준 평택 시민 여러분들에 머리를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원내 재입성이 무산된 조 후보의 경우, “범진보 진영을 지지하신 국민들께 크나큰 실망과 아픔을 드렸다"며 “다 저의 부족함이고, 다 저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대구 달성군에서는 개표율이 86.64%인 상황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62.30%의 득표율을 확보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형룡 민주당 후보는 37.69%다. 인천 연수구갑에서는 64.74%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3만3325표로 51.37%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와 정승연 개혁신당 후보는 각각 38.7%, 9.92%다. 인천 계양구을에서는 김남준 민주당 후보가 71.85%로 당선이 유력하다.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는 20.64%, 김현태 무소속 후보는 7.5%다. 이곳의 개표율은 36.3%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89.28%의 개표율을 보이는 상황에서, 임문영 민주당 후보가 62.66%의 득표율로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7.86%), 배수진 조국혁신당 후보(16.42%) 등을 누르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울산 남구갑에서는 81.24%의 득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가 49.39%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태진 민주당 후보와 김동칠 개혁신당 후보, 이미영 새미래민주당 후보는 각각 44.46%, 2.58%, 3.55%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93.82%의 개표율을 나타내는 상황에서 김남국 민주당 후보가 55.2%의 득표율을 받으며 당선이 유력하다. 경기 하남시갑에서는 99.7%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49.67%의 득표율로 이용 국민의힘 후보(48.13%) 등을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서는 윤용근 후보가 47.48%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영빈 민주당 후보는 44.38%다. 개표율은 75.76%다. 충남 아산시을에서는 전은수 민주당 후보(58.81%)가 김민경 국민의힘(38.98%), 조덕호 새미래민주당 후보(2.2%)를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된다. 개표율은 54.56%다.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에서는 김의겸 민주당 후보가 82.72%로 오지성 국민의힘 후보(17.27%)를 제치고 당선됐다. 개표율은 48.46%다.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에서는 96.35%의 득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박지원 민주당 후보가 65.5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종회 무소속 후보(34.40%)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김성범 민주당 후보가 56.27%의 득표율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43.72%)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개표율은 100%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 확실…민주당 8년 만에 탈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4일 개표 결과 전 당선인은 개표 초반 박 후보에게 뒤졌지만 곧바로 역전에 성공한 뒤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민주당이 부산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이후 8년 만이며, 민주당 소속으로는 오거돈 전 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3선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처음 부산시장에 도전했다. 선거 기간 내내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정부·여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을 강조했다. 당선이 확실시된 뒤 전 당선인은 부산진구 선거사무소를 찾아 “변화를 선택해 주신 부산 시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열심히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경쟁한 박형준 후보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부산 시민들의 마음을 한 분이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 당선인은 또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부산에서 선거를 한다는 것이 여전히 쉽지 않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함께 뛰었던 후보들이 많이 낙선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반면 3선에 도전했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다. 박 후보는 선거 결과가 사실상 확정된 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재수 당선인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민선 8기 시정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부산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2021년 보궐선거 당선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부산시정을 이끌어 왔다. 재임 기간 15분 도시 조성,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확대, 투자 유치, 가덕신공항 국정과제 반영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며 3선에 도전했지만 민심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경기도-군포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 평화갤러리에서 경민대학교 동양화 단체전 '선, 여백 그리고 온기'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경민대 한호중 교수와 라이프과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며 동양화, 사군자, 동양화 기법과 먹으로 표현하는 어반스케치 등 동양화 전통적인 미감과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낸 130여 점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100여 명 학생이 각자 개성과 감수성으로 완성한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한호중 교수는 4일 “이번 전시를 통해 제자들 각자 삶과 마음을 먹과 붓으로 표현한 작품 속 진심과 온기가 관람객에게도 잔잔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화광장 평화갤러리는 경기도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향유를 위해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전시작을 관람할 수 있고, 도민 누구나 전시가 가능해 경기평화광장 누리집(gg.go.kr/peaceplaza)을 통해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기춘 군포시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장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 생활밀착형 재난 대응사업 '군포 얼음땡'과 '군포 핫뜨거'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6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기후위기 시대에 폭염과 한파 등 일상화되는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시가 시민 체감형 안전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은 쾌거다. '군포 얼음땡'과 '군포 핫뜨거'는 폭염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이용이 많은 산본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주요 거점에 스마트 무인 장비를 설치하고 계절에 따라 생수와 핫팩을 무료로 제공한 생활밀착형 재난 대응 사업이다. '군포 얼음땡'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 무인 냉장고를 통해 시원한 생수를 제공했으며, 운영 기간에 생수 3만6000병이 전량 소진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63점, 긍정 응답률 92.5%를 기록할 만큼 시민 호응이 컸다. '군포 핫뜨거'는 스마트 자판기를 활용해 시민에게 핫팩을 제공했다. 실제 핫팩 소진량은 약 7만2100개로 당초 계획 물량 3만7800개의 약 1.8배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두 사업은 모두 휴대폰 인증 방식을 적용해 1인 1일 1병 또는 1개 이용을 원칙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무료 제공 물품의 중복 수령을 방지하고, 보다 더 많은 시민이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군포시는 올해 기존 폭염-한파 대응 장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형 자판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통합형 시스템은 계절에 따라 생수와 핫팩 등을 탄력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임차료와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시민 이용 편의성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조기춘 자연재난팀장은 4일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동료 직원들과 사업을 질서 있게 이용한 시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난 안전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홍규 군포시장권한대행(부시장)은 “폭염과 한파는 이제 시민 일상과 직접 맞닿은 생활형 재난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군포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지만 체감도 높은 재난 대응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이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학으로 잇다' 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 문학상주작가인 오은희 작가가 주도하며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문학을 친숙하게 접하게 하여 직접 창작활동까지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문학으로 잇다'는 문학창작 기초-심화과정, 독서토론, 청소년 문예창작 등 5개 강좌 42회로 구성되며, 읽기 중심 독서활동을 '쓰기' 활동으로 확장해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첫 강좌인 '(우리동네 예비작가1) 나라는 장르'는 글쓰기 시작을 위한 강의로 6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0회 운영하며, 지난 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6일부터 '양주관아지에서 만나는 특별한 주말' 6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시작된 프로그램에는 1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가족 단위 사전 예약 프로그램인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 바퀴'는 높은 관심 속에 상반기 참가자 모집이 모두 마감됐으며, '양주목사의 찻집'과 '양주관아야 놀자' 역시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양주관아지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달에도 △양주목사의 찻집 △양주관아야 놀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방문자센터에선 양주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체험, 가상현실 체험, 한복 대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내아에선 실내 전통 놀이 공간인 '내아놀이터', 송덕비군 옆에선 형옥존 체험, 서행각에선 양주목 발굴체험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6월은 현충일 연휴와 초여름 행락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문화 체험과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4일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양주관아지 활성화 프로그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주관아지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6년 공동체사업단 통합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지자체 중 우수 사업단을 선정해 사업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파주시를 포함한 총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파주시는 한식뷔페 운영과 도시락-밑반찬 제조-배달 사업을 진행하는 '청춘 찬찬찬 금촌점'의 노인 맞춤형 일자리 모델과 운영 성과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와 파주시니어클럽은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청춘 찬찬찬 금촌점'을 확장 이전할 예정이며, 사업을 확대해 취약 노인에 대한 식생활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복지 증진에도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확장 이전하는 사업장 개소를 준비하는 한편, 식품 위생 관리, 취약노인 안부 확인 등 실무 중심 직무교육을 실시해 사업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우은정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4일 “이번 공모사업은 우수한 시니어 사업장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의 일상생활 기반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한여울파크골프장 36홀을 관외 이용객에게도 개방해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 한여울파크골프장은 약 7만9000㎡ 규모 부지에 조성된 대규모 생활체육 시설로, 그동안 포천시민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개방으로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도 포천의 대표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여울파크골프장은 4개 코스, 총 36홀 규모로 구성됐다. 각 홀에는 그늘막과 의자가 설치돼 있다. 코스 곳곳에는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코스는 다양한 수준으로 설계됐다. 파5 구간은 최대 150m에 달해 장타를 즐기는 이용객에게 도전의 재미를 제공하며, 파4 구간도 80~100m 거리로 조성돼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코스 주변에는 바나나 나무 등 이색적인 식재도 배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포천시는 전담 인력을 통해 잔디와 시설물을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에도 힘쓰고 있다. 한 방문객은 “시설과 코스, 관리 상태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며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여울파크골프장은 포천시민은 현장 선착순 신청, 관외 이용객은 카카오톡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황희석 문화체육과장은 4일 “한여울파크골프장은 넓은 규모와 다양한 코스, 쾌적한 시설을 갖춘 포천의 대표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관외 이용객 개방을 계기로 더 많은 분이 포천에 들러 지역 매력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부산 첫 4선 교육감…김석준 시대 이어진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직인 김석준 후보가 사실상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4일 새벽 당선 확실시 직후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의 미래 대전환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고 소감을 표했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며 “상대 후보 측의 이념 공세와 흑색선전도 있었지만 결국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저를 지지한 분들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분들과도 폭넓게 소통하면서 부산교육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9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AI 대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선생님들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들에게는 믿음을 주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이번 승리로 부산 교육 사상 처음으로 민선 4선 교육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민선 3·4대 교육감을 지낸 데 이어 지난해 4월 재선거를 통해 교육감직에 복귀한 그는 다시 한번 시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부산교육 수장 자리를 지키게 됐다. 부산대 사범대 교수로 31년간 재직한 김 당선자는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두 차례 교육감 재임 시절의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다.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김 당선자 앞에는 과제도 남아 있다. 그는 전교조 해직 교사 특별채용과 관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한동훈, 북갑서 기적 썼다…보수 재편 신호탄

부산=에너제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2시 기준 부산 북갑 개표율이 99.51%를 기록한 가운데 한 후보는 3만4920표(42.99%)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3만3495표(41.24%)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1425표로 집계됐다. 이번 북갑 보궐선거는 선거 초반부터 부산은 물론 전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승부처였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맞붙으며 선거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다. 실제 개표 과정에서도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개표 초반부터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았고, 막판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당선이 확정된 뒤 한 후보는 “저에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을 바로 세우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얼마나 두렵고 위대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정권 견제와 보수 재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그 결과 최대 격전지로 꼽힌 북갑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정치적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지역정가에선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넘어 부산 보수 진영 재편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당적 없이 선거에 나선 한 후보가 거대 양당 후보들과 경쟁해 승리를 거머쥐면서 향후 부산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당판세] 개표율 60%, 대구의 반전…서울도 격차 좁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개표율이 60%를 넘어섰다. 4일 오전 1시 47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국 개표율은 60.07%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상북도·경상남도를 제외하고 13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북지사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67.15%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해졌고, 경남지사 박완수 후보는 51.57%의 득표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장의 경우, 초반에 선두를 달리던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추경호 후보는 현재 51.75%의 득표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의 경우에도 현재 정원오 민주당 후보(55.92%)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1.42%)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전국 개표율 35.47% 기준,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 35.1%에 불과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에 차질이 비어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개표를 즉각 중단하고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선이 확실해진 민주당 후보들도 등장했다. 전남지사 민형배 후보는 79.24%를 얻어 당선됐고 제주지사 위성곤 후보(63.03%)도 당선됐다.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55.98%), 경기지사 추미애 후보(55.30%), 전북지사 이원택 후보(51.46%) 등도 당선 확실이 예측됐다. 이외에도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50.91%), 인천시장 박찬대 후보(55.41%), 울산시장 김상욱 후보(50.30%), 세종시장 조상호 후보(59.71%), 강원지사 우상호 후보(50.98%), 충북지사 신용한 후보(55.16%), 충남지사 박수현 후보(53.50%) 등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1곳에서 우세, 4곳 경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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