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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황산면 공룡거리 신규 지정, 560여 가맹점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 혜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황산면 소재지에 있는'공룡거리 골목형상점가'1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해남읍의 고도리 골목형상점가·중앙1로 천변교 골목형상점가, 2개소의 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지난 4월 해남읍 '중앙1로 천변교 골목형상점가'와 '명지 누리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해남군내 골목형상점가는 총 10개소, 560여 상가에 이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년간 골목형상점가를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상권의 기초체력을 다져왔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점포밀집기준을 기존 '2000㎡ 이내 점포 20개 이상'에서 '10개 이상'으로 대폭 완화하면서 지정의 문턱을 낮추었다. 골목형상점가 확대 방침에 힘입어 해남군내에는 우수영 상점가(59개)를 시작으로 대흥사(50개), 해남읍 원도심(85개), 땅끝마을(48개) 등 주요 거점 상권들이 속속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었다. 올 들어서는 해남읍 중앙1로 천변교(20개)와 명지누리(36개) 상점가가 이름을 올렸으며, 황산면의 상권 중심지인 공룡거리도 32개 점포를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완료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역상가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누리고 상인은 매출 증대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정부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얻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해남군은 단순한 지정을 넘어 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지정된 상점가를 대상으로 정부 및 전라남도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유치하고 상권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온누리 가맹 점포의 안전을 위한'화재공제 보험료 지원'과 공동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지역 상권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확대는 지역 상권 침체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협력해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0~65세 경력단절여성 19명 선착순 선정, 취업준비 비용으로 사용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경력이음바우처'를 지원한다.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취업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취업지원기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 등록한 만 30세부터 65세(1961.1.1.~1995.12.31.) 경력단절 여성으로, 신청일 기준 전라남도에 1년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해남군은 19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1인당 50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도서구입, 취업 관련 교육 수강료, 면접준비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2월말까지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19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무원 및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임직원,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사업 수혜자(1회 이상), 2026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수혜자, 국민취업지원제도(구직촉진수당, 취업활동비용 수혜자), 국민내일배움카드, 국가기간전략사업직종훈련,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자, 사업자등록증 보유자, 농어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있는 농어업 종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경력 단절 이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 또는 해남군 가족행복과 양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반기 장학생 104명에게 장학금 1억 원 전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장보고장학회는 지난 5월 27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장보고 장학회 상반기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는 관내 학교 출신 고교 및 대학 신입생, 성적 우수 및 취약계층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된 상반기 장학생 총 104명에게 1억여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보고장학회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18개 장학 사업에 20억 5000만 원을 지원하여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분야'를 신설하여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포용적 장학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신우철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지역민과 향우들이 보내온 뜻을 마음에 품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장학회에서는 학업에 전념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장보고장학회는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장학 기금 목표액인 200여억 원을 조기에 달성했으며, 인재 육성을 확대하기 위해 장학 기금 목표액을 300억 원으로 상향했다. 장학회는 설립 이후 총 6,531명에게 5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었으며,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10만 원 증액,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영농철을 맞아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경영 부담 완화와 소득 안정을 위해 농어민 공익 수당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1년 이상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임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신청·접수, 대상자 검증,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부부일 경우 1인에게만 지급 △농·어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보조금 등 부정 수급 및 농지법·수산업법 등을 위반하여 처분을 받은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9740명이며 총 68억 원을 투입, 작년보다 10만 원이 증액된 1인당 7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수령증을 받은 후 금융기관을 찾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으면 된다. 상품권 수령은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 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정책 발행용으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관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 수당이 농자재 가격 상승과 유류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상품권 유통으로 전통 시장과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온과 조도 등을 정밀제어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기후변화대응 김 종자 생산, 육상채묘 시설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 구축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4억 원을 확보했다. 해수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의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양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첨단 친환경 양식 체계(시스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도군은 수온과 조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도 김 종자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스마트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채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인력 투입은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어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2년 연속으로 2400억 원 이상의 물김 위판액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김 생산지이지만, 관내 종자 보급률은 20%에 불과해 종자 보급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설이 구축되면 관내 종자 보급률을 3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27년까지 진도군 군내농공단지에 준공될 예정인 '지역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며,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8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와 39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종자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명품 진도 김'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양식어업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형형색색 봄꽃 절정… 꽃 관광명소 조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곳곳에 대규모 꽃단지가 조성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꽃단지에는 꽃양귀비와 코스모스, 안개초, 수레국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늦봄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꽃단지를 소개하면 △코스모스, 금영화, 꽃양귀비가 있는 백조호수공원과 나리방조제 △수레국화, 꽃양귀비가 있는 보전방조제 △형형색색의 안개초와 꽃양귀비 단지가 조성된 군내농공단지, 진도항, 서망항이 있으며, 장소마다 다른 분위기의 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은 대규모 꽃단지는 물론 진도터널, 녹진교차로 등과 같은 소규모 꽃단지에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초화류를 심어 '365 꽃피는 진도'를 실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꽃들이 만개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진도에 방문해 꽃향기 가득한 늦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여주시-오산시-이천시-평택시

6월 12일까지 선착순 접수, 수료 후에도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 사후 관리 제공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은퇴한 고령층 주민들의 경제 활동 참여를 넓히고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액티브시니어 재취업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 활동을 희망하지만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고령층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을 다지고 안정적인 소득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오는 6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총 4시간 동안 여주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여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미취업자이며, 교육 수료 후에도 취업이 이뤄질 때까지 구직 상담과 취업 알선,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사후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원 충원 시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인원에게는 6월 15일 개별적으로 통보가 이루어진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관련 서류, 구직등록확인증을 지불해야 한다. 여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고 지역 내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맑음터공원 등 3개소 5월 23일부터 시동, 안전요원 배치 및 정기 수질검사로 위생 강화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부터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당초 6월 중순으로 계획했던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일부 앞당겨 시작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시는 전체 8개 지정 물놀이 시설 중 주민 이용률이 높은 맑음터공원, 아래뜰공원, 부산제2어린이공원 등 3곳을 지난 23일 먼저 임시 개장해 가동하고 있다. 이어 오산시청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5월 30일부터 문을 열며, 청호제2어린이공원과 마중숲공원, 오산천오색물놀이터는 오는 6월 6일부터 방문객을 맞이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개보수가 진행 중인 죽미체육공원 시설은 정비가 끝나는 6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모든 시설은 오는 8월 23일까지 운영되며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하절기 집중기인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상시 개방된다. 법정공휴일인 제헌절(7월 17일)과 광복절 대체휴일인 8월 17일에도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시는 개장에 앞서 물 공급 시설의 위생 점검과 주변 편의시설 정비를 마쳤으며 가동 기간 중에도 주기적인 수질 검사와 청소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구역마다 전문 안전요원을 상주시키고 구조 장비를 배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다만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으며 관련 소식은 시 공원 관리소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다. 오산시 도시공원과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시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일부 물놀이장을 조기개장 하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시 관내 물놀이장 현황은 △맑음터공원 △죽미체육공원 △마중숲근린공원 △부산제2어린이공원 △아래뜰공원 △청호제2어린이공원 △오산시청 △오산천오색물놀이터 등 총 8개소다. 오산스포츠클럽 나비랑 감독·박수연 선수 국가대표 출전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지도자와 선수가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지역 체육계와 국가 대표팀의 위상을 높였다. 클럽 측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6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에 나비랑 감독과 박수연 선수가 국가대표 구성원으로 출전해 단체 볼(Ball) 종목 동메달과 앙상블 종목 6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박수연 선수는 볼 종목 결선 무대에 올라 흔들림 없는 동작과 풍부한 감정 표현을 선보였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우수한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술과 음악에 맞춘 연기 능력을 인정받으며 최종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한국 대표팀은 여러 선수의 호흡이 중요한 앙상블 부문에서도 고난도 기술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최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시아 지역 10개 나라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 무대에서 거둔 결실로, 향후 한국 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지표로 평가받는다. 오산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제도와 선수들의 장기적인 강화 훈련이 결합해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클럽은 현재 축구와 수영, 야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있다. 연간 최대 5회 지원, 신선배아 최대 200만 원 및 동결배아 100만 원 지급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자녀 출산을 원하지만 건강보험 보장 한도를 모두 사용해 치료비 부담이 가중된 난임 가정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난임시술 횟수 추가 지원사업'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제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국가 지원 한도(총 25회)를 이미 소진해 경제적,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난임 부부들에게 지자체 차원의 재원을 보태어 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서류 접수일 기준으로 이천시에 6개월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거주자 중 제도적 보장 한도가 끝난 여성이다. 지원 조건이 충족되면 1년에 최대 5회까지 시술비를 추가로 보조받을 수 있다. 시술 종류에 따라 보조금에 차등을 두어 신선배아 시술 1회당 최대 200만 원, 동결배아 시술 및 인공수정은 1회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끝났음을 증명하는 서류와 시술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의사 소견서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비용을 청구할 때는 시술확인서와 진료비 영수증, 세부 내역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이천시보건소는 “난임 부부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난임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7일 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유관 기관들과 함께 '정신 응급 대응협의체 및 자살 예방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연석회의에는 평택시 자살예방관을 담당하는 이성호 부시장을 비롯하여 보건소 실무자, 관할 경찰서 및 소방서 구조대원, 지역 응급의료기관 의료진 등 최전선에서 응급 상황을 마주하는 주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평택 지역에서 발생한 자살 관련 통계 자료를 분석하고, 정신과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각 기관이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비상 연락 및 출동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취약계층의 조기 발굴, 위기 가구 현장 개입력 강화,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복지 안전망 구축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실무자들은 자살 시도자나 우울증 고위험군이 발견되었을 때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기관 간 정보 전달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사회적 안전 보장은 어느 한 부처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공동체 전체가 협력해야 할 공익적 과제라는 점을 확인했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정밀한 통계 분석을 토대로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먼저 찾아내 지원할 방침이며, 구조 기관과의 유기적 연대로 자살률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사전투표 돌입한 경북 교육감·기초의원 선거

◇김상동 후보, 김천서 사전투표 참여…“경북교육 변화의 출발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상북도교육감 후보가 29일 김천시 대신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배우자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본격적인 투표 독려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경북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을 지낸 마숙자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마 위원장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김 후보를 지원하며 중도·보수 교육계 통합의 상징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 첫날부터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경북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향한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선거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교육 현장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정책 추진 역량을 강조하고 있는 김 후보 측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선택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교권을 보호하는 교육정책을 실현해 경북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광영 후보, 법원 결정 계기 지지층 재결집…“민생 중심 의정활동 이어갈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태화동·평화동·안기동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손광영 후보도 선거 막판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손 후보는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불거진 논란과 이후 이어진 의회 제명 문제로 정치적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최근 법원의 결정과 수사기관 판단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손 후보 측에 따르면 안동시의회가 제기했던 형사고발 사건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데 이어 대구지방법원이 재항고를 받아들이면서 의회 복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사안들이 일정 부분 정리되면서 지역 내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손 후보는 “긴 시간 동안 이어진 논란 속에서도 믿고 응원해준 주민들 덕분에 다시 주민들 앞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정치적 갈등보다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도로 정비와 주차 문제 개선,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포함한 이른바 '민원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또 안동시 전체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성남시-수원시-용인시-화성시

6월 19일까지 초등생 가구 100팀 선발, 다채로운 가상 공간 체험과 협동 미션 운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성남게임힐링센터와 연계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나누는 가족 참여 행사 '2026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을 오는 7월 12일 분당구 정자유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사에 동참할 초등학생 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행사는 게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정 내 갈등을 완화하고 소통을 확대하려는 취지로 2021년부터 지속 운영 중이다. 지난해 진행된 행사에서는 당초 계획했던 선발 인원보다 7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올해 모집하는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사이의 자녀를 둔 성남 거주 가구로, 2인에서 4인 구성원 형태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6월 19일 오후 4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높은 참여 열기를 감안해 올해 초청 규모를 늘려 최종 100가족을 추첨으로 선정하며, 행사는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오전과 오후로 시간대를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이 협력해 목표를 완수하는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보드게임의 규칙을 현실 공간에 구현한 실사 체험을 비롯해 기초적인 컴퓨터 코딩 과정을 배워보는 체험관, 입체 출력기를 활용한 장식고리 제작 등 배움과 놀이를 결합한 코너가 마련된다. 아울러 올바른 게임 이용법을 익히는 퀴즈와 신체 놀이방, 가족 구성원의 기질을 분석해 주는 전문 상담 자리도 함께 진행된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 내 게임의 부작용을 막고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혀 건강한 이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게임팸크닉이 가족 간 소통과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경험하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농지 5627필지를 대상으로 이용 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점검을 진행하는 구역은 농지법이 시행된 1996년 1월 2일 이후 취득이 이루어진 농토들이다. 전체 면적으로 환산하면 총 5627필지로 약 487.35ha 규모에 이른다. 시는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기간을 두 단계로 세분화하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첫 번째 과정에서는 행정 자료 분석을 위주로 기본 조사를 한다. 담당자들은 토지대장과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대조하고 직불금 수령 내역이나 농업경영체 등록 현황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유 관계와 기본적인 현황을 살핀다. 이후 8월 3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두 번째 과정에서는 현장 검증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9명으로 구성된 조사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로 농사가 이루어지는지 여부와 휴경 여부, 불법 전용 여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한다. 현장 접근이 곤란한 지형의 경우 항공 사진과 드론을 투입해 단속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과정에서 합법적인 절차 없이 농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불법 건축물을 설치하는 등의 행위가 적발되면 법령에 근거해 시설물 원상복구 명령이나 처분 지시 등 엄격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농지의 투기적 이용과 불법 전용을 차단해 법 취지에 맞는 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대상 12개 사 선정 완료, 전문 제작진의 현장 촬영 거쳐 8월부터 전 세계 134개국에 송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독자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홍보물 제작부터 매체 송출까지 일괄 지원하는 '2026 중소기업 수출홍보 간소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마케팅 자원이 부족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제품의 특징을 살린 고품질 홍보 영상물로 제작하고, 이를 국제 방송사인 아리랑 텔레비전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기업 입장에서 까다로운 서류 절차나 비용 지출 없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관내 중소업체 중 최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후 각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과 주력 상품에 대한 분석을 끝내고 맞춤형 홍보 연출 기획안을 도출했다. 이어 5월 28일부터 영상 제작 전문가들이 업체를 순회하며 연구 시설과 생산 공정 등을 촬영하고 있다. 현장 촬영이 모두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영상 편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완성된 기업별 홍보 영상물은 오는 8월부터 아리랑 텔레비전 채널을 타고 지구촌 134개 국가의 시청자 및 수입상들에게 방영될 예정이다. 한정례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찾아가는 수출홍보 간소화 사업이 중소기업의 번거로운 절차와 비용 부담을 줄여 해외 진출을 돕는 특화 시책"이라며,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6월 1일까지 전자우편 접수, 지역 거주 시민 및 단체 대상 상품화 기회 개방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정부의 지역 문화 매력 명소에 이름을 올린 시 고유 관광 브랜드 '요새화성, 요즘행궁'의 가치를 넓히기 위해 해당 자산을 활용한 민간 상품 개발 공모 제안을 오는 6월 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다가오는 도시 방문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공공이 보유한 디자인 및 브랜드 자산을 시민들이 상업적 혹은 문화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사회의 아이디어를 빌려 관광 기념품이나 문화 상품의 다양성을 다지려는 목적이다.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수원의 관광 브랜드를 접목해 참신한 물품을 기획하고 생산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이나 모임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지를 두고 있거나 지역 내 직장에 적을 둔 시민 및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정해진 서류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서를 작성해 마감일까지 지정된 전자우편 계정으로 발송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의 적합성과 공익적 가치, 시장성, 실제 제작 가능성, 홍보 파급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최종 대상자를 가려낼 방침이다. 평가 결과는 오는 6월 중에 신청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다만 특정 정치나 종교 활동에 활용될 소지가 있거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내용, 혹은 브랜드 자체의 품격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제안은 심사 과정에서 제외된다. 관내 고가차도와 교량 등 1070여 곳 대상, 예산 전년 대비 증액해 노후 시설 정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차량 통행량이 많고 노후화된 고가차도와 교량 등 도로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총 82억75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연중 상시적인 점검과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시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도로 연계 시설물은 고가차도를 포함해 지하차도, 터널, 옹벽 등 총 1070여 군데에 달한다. 시는 이 시설물들을 규모와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구조물의 규모가 크거나 재해 발생 시 피해 범위가 넓은 주요 시설물 48곳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며, 노후도가 심화된 59곳의 시설물에는 정밀안전진단을 배치해 결함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정밀 진단과 성능 평가를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총 44억7500만 원의 검사 비용을 집행하고 있다. 더불어 검사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이 발견되면 즉시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보수 및 보강 관련 예산을 작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린 38억 원으로 책정했다. 현재 주요 고가차도와 교량 등 점검 대상 시설물 38곳을 중심으로 보강재 부착, 균열 메우기, 도로 표면 재포장 등의 정비 작업을 차례대로 이어가는 중이다. 시는 특히 직전 정밀 검사에서 비교적 낮은 등급을 받았거나 구조적 결함 가능성이 포착된 곳을 우선 정비 구역으로 지정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민관 복지 전문가 70여 명 참석, 향후 4년간 추진할 10개 분야 정책 방향 설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 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지역 복지 생태계의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제6기 용인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비전 워크숍'을 열고 관련 부서와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에 다루어진 보장 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2027년부터 2030기까지 4년간 지역 안에서 실행될 종합 복지 로드맵이다. 시는 민간 사회복지 현장과 공공 행정 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체계를 다지고, 인구 구조의 격변에 대응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의 기반을 닦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일선 읍·면·동의 복지 위원, 관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실무 종사자 등 약 7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앞서 진행된 지역사회보장 실태조사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시의 복지 여건과 취약점 등을 분석했으며,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세부 정책 제안들을 교환했다. 논의는 노인과 장애인 복지,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보육 환경 개선, 환경과 보건의료, 저소득층 자활 및 고용 연계 등 총 10가지 세부 영역으로 나누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제6기 계획이 지역의 환경적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실질적으로 담아내야 하는 핵심 법정 과제인 만큼,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실효성 높은 복지 과제들을 발굴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위촉식 개최, 안전·토목·건축 등 20인 구성해 시 발주 주요 공사장 부실 방지 앞장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규정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공 과정을 상시 감시하는 '제1기 화성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구성하고 활동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행정 책임자들과 위촉된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위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임명된 제1기 감리단은 시 안전 관리를 전담할 인력 4명과 토목 구조 분야 4명, 도로 설계 3명, 건축 시공 3명을 비롯해 수자원과 기계, 전기, 통신, 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력을 쌓은 현장 전문가 총 20명으로 채워졌다. 이들은 앞으로 시가 직접 예산을 발주해 추진하는 주요 관급 공사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정밀 점검과 기술 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시민감리단은 현장 시공 과정이 설계도서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검증하고, 구조물의 품질과 안전 기준 준수 상태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공사 과정에서 부당하거나 위법한 행정 처리 요소가 발견될 경우 공사 중지나 시정 조치를 직접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해 건설 행정의 청렴도를 높이는 역할도 병행한다. 시는 외부 감리단 운영을 통해 현장의 부실 요소를 줄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르포] “출근 전 한 표”…사전투표소 찾은 시민들 “나라 안정됐으면”

“사전투표 장소는 5층입니다. 질서를 지켜서 올라가주세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8시30분.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소공동행정복합청사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출근길 정장을 입은 직장인들은 손에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쥔 채 투표 순서를 기다렸고, 아이 손을 잡은 부모와 고령층 유권자들도 삼삼오오 투표소를 찾았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5층 투표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현장 안내 요원들은 시민들의 동선을 정리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투표를 앞둔 시민들의 표정에는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근처에서 근무한다는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출근 전에 잠시 들렀다"며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아 빠르게 하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를 택한 이유에 대해선 “다음 주 가족들과 해외여행 일정이 있어 출국 전에 미리 투표하기로 했다"며 웃어 보였다. 투표를 마친 뒤 청사를 빠져나오는 유권자들의 표정은 한결 가벼워 보였다.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누굴 선택할지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투표함에 넣고 나오니 속이 시원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박빙 승부'에 대한 이야기도 곳곳에서 나왔다. 50대 직장인 김모씨는 “처음 예상과 달리 막판으로 갈수록 접전 지역이 많아진 것 같아 흥미롭게 보고 있다"며 “누가 되든 나라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줄 사람이 당선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표를 행사했다"고 했다. 이날 소공동행정복합청사에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방문했다. 정 후보는 배우자 문혜정씨와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정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에너지와 리더십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며 “박빙 승부가 예상되지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사전투표는 부정선거 음모론의 표적이 돼왔던 만큼 현장 관리 역시 한층 엄격해진 모습이었다. 투표소 입구에는 참관인들이 배치돼 있었고, 내부에서는 안내 요원들이 유권자 동선을 세심하게 관리했다. 유권자들은 신분증 제시 후 손가락 지문 인식기로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발급받았다. 기표를 마친 뒤에는 투표지를 지정된 봉투에 넣고 테이프로 밀봉한 뒤 투표함에 넣는 절차가 진행됐다. 투표함 주변에는 참관인들이 지켜보고 있었고, 곳곳에는 선거 절차를 설명하는 안내문도 붙어 있었다. 소공동행정복합청사에서 8년간 선거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는 한 관계자(50대 여성)는 “다수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부정선거가 가능하다는 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관리 절차도 이전보다 훨씬 더 강화됐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참관단 확대, 사전투표함 보관소 CCTV 24시간 공개, 개표 수검표 절차 추가 등 선거 관리 투명성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 편의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 안내 요원은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현장 인력을 늘렸다"며 “순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줄도 예전보다 짧아진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회현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도 오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입구 앞에는 투표를 마친 시민들과 새로 도착한 유권자들이 뒤섞이며 짧은 줄이 형성됐다. 동행인의 부축을 받고 투표를 마친 70대 여성 유권자는 “본투표 날에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 같아 미리 나왔다"며 “몸이 불편하면 오래 기다리는 게 힘든데 오늘은 생각보다 빨리 끝나 다행"이라고 말했다. 인근에 거주 중이라는 장년층 여성 김모씨 역시 “내 또래는 절반 이상이 사전투표하는 분위기"라며 “내일은 주말이라 더 붐빌 것 같고 날씨도 더운데 미리 하는 게 편하다"고 했다. 이날 만난 시민들 대다수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소신 투표'를 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후보 정보나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기도 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한 자영업자 남성은 “소신대로 뽑았다"며 “누가 당선되든 시민들 삶을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40대 여성 유권자는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 후보를 선택했다"면서 “공보물이 온 줄도 몰랐다. 바쁘게 살다 보면 관심이 많지 않은 이상 후보 정보를 일일이 찾아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李 힘싣기’ vs ‘李 독주견제’…사전투표 첫날 여야 총출동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7.0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부터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313만439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6.26%)과 견줘 0.76%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14.5%)가 가장 높았고, 전북특별자치도(7.62%)가 뒤를 이었다. 대구(5.46%)가 가장 낮았으며, 서울은 6.58%, 부산은 6.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6월 3일 본투표 때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유권자는 7장의 투표용지를 받으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 유권자는 8장을 받는다. 사전투표가 시작되자 여야 지도부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아침 일찍 마포구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서울을 이기면 전국을 이긴다"며 서울 탈환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캠프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선거"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지지하고 국정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민주당 기호 1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는 국민들께서도 민주당에 투표해 달라"며 “최근 코스피 상승으로 투자 성과를 체감하며 기분 좋게 계좌를 바라보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민주당 기호 1번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로 5일 연속 호남을 찾았다.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선전으로 비상등이 켜진 전북 표심 단속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전북 남원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와 함께 전주 유세에 합류했다.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온라인 지지층 결집에도 공을 들였다.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시작으로 추미애(경기지사)·전재수(부산시장)·김경수(경남지사)·이원택(전북지사)·박수현(충남지사) 등 광역단체장 후보 9명이 잇따라 출연해 지지층의 투표 참여와 후원을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폭주하는 정권을 향해 매서운 민심의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세종과 경기를 찾아 유세에 집중했다. 전날 접전 양상의 충남·대전을 순회한 데 이어 이날은 상대적으로 열세인 세종·경기를 직접 챙긴 것이다. 장 위원장은 세종 조치원읍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유세차에 올라 “대한민국이 낭떠러지로 떨어지기까지 몇 센티미터(㎝) 남지 않았다"며 “투표장에 가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물은 1도가 부족하면 끓지 않는다"며 막판 결집을 거듭 촉구하면서, “우리가 1%로 진다면, 10표 차이, 1표 차이로 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직접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큰소리쳤는데 지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며 “금리·환율이 올라 국민과 기업이 아우성치는데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민의 고통을 '성공의 비용'이라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건 나라가 아니다. 70년간 피와 눈물로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30일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선거 이후 세금과 전월세·이자 폭탄이 국민들 머리 위로 떨어질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공개 행보를 자제해 온 서울시장 양당 후보들도 이날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치고 유세를 재개했다.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8시20분 배우자와 함께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정 후보는 “박빙이겠지만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이번 선거에서 드러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투표율에 대해서는 “진영 내 결집이 이뤄져 60%에 가까운 투표율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8시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아내 송현옥 세종대 교수와 함께 투표했다. 오 후보는 “서울이 미래로 가느냐 퇴보하느냐의 갈림길"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이기면 그동안 미뤄뒀던 정권 독주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판세에 대해서는 “정원오 후보는 정체 상태고 나는 상승세"라며 “사전투표와 본투표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초접전 양상인 대구에서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모두 이날 오전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부산 북갑에서도 민주당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투표를 끝냈다. 하 후보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장에 나선 것을 두고 한 후보는 “혼자서 투표도 못하는 후보는 북구를 이끌 수 없다"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회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투표소를 찾았다. 이 대통령 부부는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당시 전입 신고한 인천 계양을 주소지로 투표에 참여했다. 여야 모두 접전 지역이 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날 “서울·부산·울산·경남·대구·전북 등 접전지 6곳 판단이 지금도 유지된다"며 “많이 투표하는 쪽이 이기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동산·고물가·세금 등 민생 현안을 고리로 중도층 공략에 나서는 한편 “투표율이 높으면 무조건 국민의힘에 유리하다"며 지지층 결집을 독려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적극 권장하고 나선 것은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지방선거인 만큼 지지층 결집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중앙선관위 의뢰로 지난 24~25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유권자 78.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직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은 과거부터 사전투표율이 높았고, 지금 여론조사에서도 사전투표 희망율이 높게 나타난다"며 “후보들이 토론을 피하는 등 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사전투표로 승부를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일부 있지만 대놓고 만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지지층을 사전투표장으로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독려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문재인 전 대통령도 힘 보탰다…오중기 후보, 전국적 후원·지지세 확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경북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를 향한 지원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권 주요 인사들의 공개적인 신뢰와 지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후원금 모금과 온라인 지지층 확대 등에서도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며 선거 막판 분위기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중기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오 후보 후원회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오 후보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후원은 오 후보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후원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경북 정치 변화에 대한 기대와 오 후보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경북 지역에서 오랫동안 민주당 소속 정치인으로 활동해 온 오 후보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전 대통령의 후원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의 지지자들도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캠프에 따르면 현재까지 후원에 참여한 인원은 4천 명을 넘어섰으며, 후원금 규모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북은 물론 수도권과 타 지역에서도 후원 문의와 참여가 이어지며 관심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오 후보에 대한 관심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중기TV' 구독자 수가 29일 기준 5만4천 명을 넘어서는 등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캠프 측은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의 온라인 채널이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선거 관계자들은 후원자 증가와 온라인 지지세 확산이 오 후보의 인지도 상승과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앙 정치권의 관심과 전국 단위 지지층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경북 지역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오 후보는 최근 선거 막판 총력전에 돌입하며 지지세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사전투표를 기점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 아래 유권자 접촉과 정책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오중기 후보는 “경북도민과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침체된 경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부터 본투표까지 한 표 한 표의 힘을 모아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선거 승리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생성형 AI 활용 실습 전문가 특강 마련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실무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세종사이버대는 6월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세종사이버대 주몽관에서 '생성형 AI 자동화·콘텐츠 생성 실전'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반복적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자동화 기법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활용 방법을 익히게 된다. 강의에서는 생성형 AI와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쇼핑몰 후기 수집 자동화, 뉴스 데이터 수집, 회의록 정리, 주식 관련 기록 관리, 유튜브 영상 요약, 정보 탐색용 리서치 봇, 감성 분석 및 리뷰 요약 기능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개념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참가자들이 노트북을 이용해 자동화 서비스와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직접 구현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AI 기술이 실제 업무와 학습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하고 응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의는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이준화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발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수강생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실습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종배 소프트웨어공학과장은 “AI를 활용한 자동화와 콘텐츠 생산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강 신청은 구글 설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원활한 실습을 위해 충전된 노트북과 멀티탭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대학 측에 따르면 재학생 87%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의 사이버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전 영역 '충족' 판정을 받으며 교육 품질을 인정받았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립박물관-인천시교육청

6월 9일부터 나흘간 농업홍보관에서 소품 전시와 윷점 등 다채로운 상시 행사 마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센터 내 1층 농업홍보관에서 전통 절기와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운영하던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전시 형태로 확장한 것이다. 센터 측은 농경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세시풍속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유문화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기획했다. 전시장에서는 계절에 따른 다양한 절기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며 부럼, 창포물, 호미걸이처럼 농촌 생활과 명절에 사용하던 다채로운 소품들을 선보인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윷을 던져 한 해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윷점 운세 보기 등 현장 체험도 상시 운영한다. 전시 후반부인 6월 12일과 13일에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단오 풍습을 직접 겪어볼 수 있는 특별 행사가 열린다. 단오 체험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1일부터 5일까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미리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측은 도심 속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유익한 여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세한 일정과 내용에 대한 궁금한 점은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6월 5일 박물관 대학 종강 강좌로 공생 지능과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 마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이 오는 6월 5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제28기 박물관대학의 마무리 강좌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특별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AI 시대의 삶과 앎'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일상에 스며드는 변화 속에서 인간의 삶과 노동, 교육의 방향을 점검하고 인문학이 지녀야 할 역할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단에 오르는 최재천 교수는 동식물의 생태를 연구하는 학자이자 대중과 학문의 가치를 공유해온 인물로, 여러 방송과 저서를 통해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좁히는 시도를 지속해왔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인공지능 도입으로 인한 노동 시장의 변화를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직업의 형태가 흔들릴 뿐 일의 본질 자체가 소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다룰 줄 아는 역량이 미래 사회의 새로운 생존 조건이 될 것임을 설명한다. 또한 기술과 인간이 대립하는 구도를 넘어 서로 공존하는 공생 지능의 시각을 제시한다. 자연 생태계를 바라보는 눈으로 기술 문명을 해석하며 미래에 요구되는 인간다움의 정의에 대해 청중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강연의 마지막에는 서로 다른 학문을 융합하는 통섭과 깊이 있는 토론을 뜻하는 숙론의 가치를 전달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첨단 기술 시대를 막연한 두려움으로 바라보기보다 우리 삶의 가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차분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관심 있는 시민은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이 인공지능 시대를 기술 경쟁이 아닌 인간의 삶과 미래라는 관점에서 돌아보고, 변화 속에서 인간다움의 의미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6월 5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태양망원경 활용한 흑점·홍염 관찰 실습 진행, 오는 10월까지 중·고교 대상으로 추가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원이 지난 29일 인천동방중학교 과학동아리에 소속된 학생 35명을 센터로 초청해 '동아리 천체관측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참가 학생들이 평소 학교 교과서 화면으로만 보던 천문 현상을 교육원의 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우주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천체망원경이 움직이는 구조와 렌즈의 원리를 배우는 이론 교육을 이수한 뒤, 마당에 설치된 망원경을 다루는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낮 시간대 진행된 실습에서는 태양 전용 망원경인 코로나도를 활용해 태양 표면을 상세히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태양 활동의 변화를 보여주는 어두운 흑점과 가장자리 밖으로 분출되는 붉은 불꽃인 홍염, 채층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망원경 접안렌즈에 대고 촬영하는 어포컬(Afocal) 방식을 통해 직접 관측한 태양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으로 보던 태양의 활동을 직접 관측하고 촬영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으며, 망원경을 직접 작동시켜 보면서 천문학자가 된 것 같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AI융합교육원 측은 “학생들이 우주 과학에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구성을 준비했다"며, “향후 인공지능과 과학을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천체관측교실은 오는 10월까지 인천 지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학동아리를 대상으로 세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자연 속 탐방과 작가와의 대화 연계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 도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교육원이 28~29일 강화도 일대에서 관내 고등학생 70명이 참여하는 생태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생태 체험과 책 읽기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보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독립적인 성장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 참가자들은 안소정 작가의 '해를 구하라!'를 미리 읽고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되는 강화도의 역사 유적지와 생태 환경 지역을 직접 걸으며 탐방했다. 책 속 세계를 현실에서 마주한 학생들은 이후 마련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집필 의도와 작품 속 궁금증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독서의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탐방과 독서를 바탕으로 느낀 점을 자유롭게 글로 표현하는 독서체험 글쓰기 시간과 책 내용을 바탕으로 지식을 겨루는 독서 골든벨 등 다채로운 소모임 활동이 함께 펼쳐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책 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또래 친구들과 성취감을 공유했다. 학생교육원 측은 청소년들이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민주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 “끝까지 정책선거, 완도 미래와 군민 삶만 보겠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선거 막판 상대 후보 측의 지속적인 네거티브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정책선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후보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상대 측의 계속되는 거짓 선전과 공격에도 반응하지 않은 것은 대응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선거 중반 이미 상대 후보에게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공식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선거는 경쟁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우리는 다시 하나의 완도군민"이라며 “선거 이후 지역사회가 갈등과 분열로 남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 우홍섭은 끝까지 정책선거를 하겠다"며 “상대를 깎아내리는 말보다 완도를 살리는 해법을 이야기하고, 비난보다 비전을 선택하며, 갈등보다 통합을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 것은 약해서가 아니며 전복 어민의 한숨과 어르신들의 생활 걱정, 청년들이 떠나는 현실 앞에서 정치적 공방에 시간을 허비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군민에게 필요한 것은 흠집내기가 아니라 해결책이며, 완도에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니라 힘을 모으는 정치다. 끝까지 품격 있게 정책으로 완도의 미래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우홍섭 후보는 특히 자신의 핵심 공약인 완도형 기본소득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 후보는 “완도형 기본소득 전군민 월 20만 원 지급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이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군민의 생활을 지키는 민생정책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민의 주머니가 살아야 골목상권이 살고, 골목상권이 살아야 완도경제가 살아난다"며 “실행 가능한 재원 마련과 정책 추진 체계를 갖춘 완도형 기본소득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인 민형배 후보도 완도형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장 동력과 재정 역량을 완도로 연결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우홍섭 후보는 완도형 기본소득 실행을 위한 중장기 재정 확보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우 후보는 완도형 기본소득의 실현을 위해 △광주·전남 통합에 따른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특별재정지원금' 활용 △도서 및 인구감소지역 재정특례 확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광주·전남계정 신설 △지역소멸대응기금 확보 △국·도비 지원 비율 확대 △조례 제정을 통한 '기본소득기금'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복산업 회생 방안도 제시했다. 우 후보는 “전복이 살아야 완도가 산다"며 “지금 전복 가격 하락과 고금리, 대출 상환 부담으로 많은 어민들이 생존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복가격안정기금을 현재 계획된 200억 원 규모에서 단계적으로 1000억 원까지 확대해 생산비 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경우 최저가격을 보장하겠다"며 “어민들의 이자 부담 완화와 대출금 상환 유예도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 복지공약도 강조했다. 우 후보는 “어르신 목욕·이미용비를 분기당 5만 원으로 인상하고 노인일자리를 5000개까지 확대하겠다"며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과 소득, 사회참여를 동시에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르신이 행복해야 완도가 행복하다"며 “촘촘한 노인복지 체계를 구축해 노후가 걱정 없는 완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교통 공약도 다시 제시횄다. 우 후보는 “연도·연륙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섬과 육지를 연결하고, 섬과 섬을 이어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겠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완도를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섬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의 조기 착공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며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관광객이 들어오는 길이고 수산물이 나가는 길이며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우홍섭 후보는 “이번 선거는 누가 더 큰 목소리로 상대를 공격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아니고, 누가 군민의 삶을 바꾸고 완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우홍섭은 끝까지 군민만 바라보며 정직한 정책과 검증된 행정 경험, 그리고 민주당의 힘으로 군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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