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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공직자 ‘다주택자’ 수두룩…“솔선수범 매각해야 vs 꼬리잡기식 비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 등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거듭 밝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시절 벌어졌던 고위 공직자·청와대 참모·국회의원 다주택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정책 실현의 주체들인 만큼 이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신뢰도가 높아져 효과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다주택자의 악마화는 신분·직업을 막론하고 시장 경제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시장 상황과 양식에 따른 각자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반론이 팽팽하다. 4일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근절의 목표로 제시한 '다주택자'들이 정부, 국회, 청와대공직자들 중에도 상당히 분포됐다. 우선 재산이 공개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56명 가운데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2명이다. 22대 국회의원 중에서도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61명에 달한다. 서울 지역 본인·배우자 명의 주택 보유 신고자 중 해당 주택을 전세로 임대한 의원이 34명, 강남 4구는 61명 중 17명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11월 한 부동산 정보 업체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정부 고위 관료 및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고위 공직자의 48.8%가 두 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3채 이상 보유자도 17.8%(460명)에 달했다. 직군별로는 정부 고위 관료가 1인당 1.89채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자체장이 1.87채, 지방의회와 공공기관·국책연구기관 공직자는 각각 1.71채 수준이었다. 국회의원은 평균 1.41채였으며,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의원이 1.68채, 더불어민주당 1.33채, 조국혁신당 0.67채, 개혁신당·무소속·진보당 등 소수정당 및 무소속 의원은 평균 0.8채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를 향해 “주택을 팔아라"는 취지의 강도 높은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공직자들에게도 불길이 번지고 있는 상태다. 이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5월 10일까지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버티는 것보다 파는 것이 유리하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자 청와대의 일부 공직자들은 집을 처분하겠다고 나섰다. 강유정 대변인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 매도 시점은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사실이 논란이 되기 전인 지난해 11월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본인 명의의 용인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 김상호 춘추관장 역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주택 6채를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해당 주택은 오래전부터 시장에 나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관장은 부인과 공동 명의의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와 개인 명의의 대치동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직접 주택 처분을 지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다주택 공직자부터 집을 팔라'는 여론과 관련해 “제가 팔라고 시켜서 팔면 그 정책은 효과가 없다는 뜻"이라며 “팔지 말아 달라고 해도 팔게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다주택 해소가 경제적 이익이라고 판단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을 두고 일각에선 “정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들의 선제적 처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전날 “고위공직자들이 실거주 외 주택을 보유하며 시세 차익을 누리는 행태가 계속되면 '내로남불' 논란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부동산 백지신탁제의 즉각 도입을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도 같은 날 일제히 '내로남불'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장 대표는 “관세 장벽은 높고, 당내 2인자 싸움은 사생결단이니 분노의 화살을 돌릴 만만한 곳이 집 가진 중산층뿐이었나"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도 “내부자들이 5월 9일까지 주택을 매각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정책 설계자조차 효과를 믿지 않는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설계자가 따르지 않는 규제를 국민이 왜 따르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처분 여부를 정책 신뢰와 직결시키는 시각에 선을 긋는 이들도 있다.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는 “공직자가 집을 팔든 말든 정책이 시장에서 효과를 냈다면 이런 논쟁은 크지 않았을 것"이라며 “참모들의 매각 여부는 본질이 아닌 '곁가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정책의 성패는 공직자의 자산 현황이 아니라 실제로 시장이 안정됐는지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고위공직자 보유 주택 수에 과도하게 집중할 경우 논의가 본질에서 벗어날 위험도 경고했다. 실제 거주 중인 주택은 처분이 쉽지 않은 만큼 비거주 주택부터 정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인데, 이를 두고 '어느 지역을 먼저 팔았는지' 같은 상징적 공방으로 흐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상징적 조치보다 중요한 것은 공급 확대, 세제·금융 여건 개선 등 시장 구조를 바꾸는 정책"이라며 “집값 안정의 핵심은 공직자의 주택 수가 아니라 정책의 실효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문도 연세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도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는)그동안 비정상적인 인식이 오히려 정상처럼 받아들여졌던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조치를 두고 흠을 잡는 것은 막무가내식 비판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참모들의 매각 움직임에 대해선 “긍정적인 메시지를 준다"고 말했다. 사유재산권을 보장하는 시장 경제 체제하에서 신분, 직업과 관련없이 다주택자들에 대한 악마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박도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주택 보유는 범법 행위가 아닌 만큼 처분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다주택 보유를 비판할 수는 있지만 '왜 팔지 않느냐'고 압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이규설 홍천번영회장, 전통시장서 ‘홍천군수 출마 선언’...“경제전문가 역량으로 ‘홍천강의 기적’ 일궈낼 것”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장)은 4일 오전 홍천전통시장 중앙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 선언 장소를 전통시장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위원장은 “시장은 민생이자 경제이며 홍천의 현실 그 자체"이라며 “무너지는 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의 심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실물 경제 전문가 강조 이 위원장은 자신을 '33년간 현장을 지켜온 실물 경제 전문가'로 정의했다. 그는 “기업을 운영하며 성과와 책임으로 결과를 만들어온 경험을 이제 홍천의 미래를 위해 쏟겠다"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용문~홍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6만2267명의 군민 서명을 이끌어냈던 그 강력한 추진력으로 홍천을 다시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철도 하나 놓인다고 지역이 저절로 살아나지는 않는다"며 “철도 시대를 대비한 시급한 사업 추진과 조기 착공 및 차질 없는 개통을 군수의 책임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군민 모두를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내실 있는 일자리 창출 △농자재 반값 지원 등 농·축산 예산 대폭 확대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화 및 수도권 판매장 개설 △아산병원 증·개축 지원을 통한 의료 선진 도시 구축 등을 내걸었다. 또 △서열이 아닌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직사회 혁신 △홍천강 친환경 다목적 댐 설치를 통한 사계절 관광 기반 마련 및 상수도 제한 구역 해제 △지역경제 전담반 신설 △수타사 일원 대규모 레저 관광단지 조성 △홍천읍 도시환경 전면 개편 등을 통해 홍천을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군수가 되면 각종 행사 참석보다는 정부 부처와 국회를 직접 발로 뛰며 예산 확보와 기업 유치에 전념하는 '비즈니스 군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강의 기적이 서울을 살렸듯 이제는 '홍천강의 기적'으로 홍천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때"라며 “위대한 홍천군민과 함께라면 충분히 승리하고 도약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한강의 기적이 서울을 살렸듯, 이제는 '홍천강의 기적'으로 홍천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때"이라며“위대한 군민과 함께라면 충분히 승리하고 도약할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향후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통해 각 분야별 세부 공약을 단계적으로 발표하며 군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석유관리원, 미래 연료 전환 이끌 ‘석유대체연료센터’ 착공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이 미래 친환경 연료 산업의 전략적 거점이 될 석유대체연료센터 건립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도로·항공·해운 등 국내외 수송연료 분야의 강화되는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대응하고, 바이오연료 등 석유대체연료 보급·확대를 전담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석유대체연료센터는 올해 2월 개정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석유 및 대체연료의 정제·제조·유통·사용 과정에서의 탄소 감축 ▲대체연료 이용 및 보급 확대 ▲ 대체연료의 원료 확보 ▲기술개발 조사·연구 ▲산·학·연 기술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국가 주력기관으로 기능하게 된다. 석유관리원은 공사에 착수하기에 앞서 2월 2일 '안전 선포식'을 열고 무재해·무사고 사업장 조성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석유관리원 관계자, 시공사, 주요 참여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건축설계 및 안전관리계획 공유, 안전실천 결의문 선서, 시공업체 실무자 대상 재해예방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과 체계적 안전관리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최춘식 이사장은 “이번 안전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공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석유대체연료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반 시설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국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SAF(지속가능항공연료) 혼합 의무화 제도 로드맵」에 따라, 2027년 제도 시행에 맞춰 SAF 시험·인증 분석장비와 보고·점검 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를 석유대체연료센터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센터는 대체연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국가적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김윤수 교수, ‘2026 이기적 리눅스마스터 1급’ 출간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컴퓨터·AI공학과 김윤수 교수가 국가공인 자격시험 대비서 『2026 이기적 리눅스마스터 1급』 기본서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리눅스마스터 1급 1·2차 시험 대비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제작됐다. 시험에 반복 등장하는 핵심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단원별 예상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2025년 최신 기출 2회분을 포함한 총 6회분의 기출문제, 무료 동영상 강의, 합격자료집 PDF, CBT 온라인 문제집 등 풍부한 학습 지원 콘텐츠를 제공해 수험생들이 한 권으로 완벽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저자인 김윤수 교수는 데브구루 수석연구원·개발팀장, 테크노니아 수석연구원·수석아키텍트 등을 거친 23년 차 현업 개발자로, 세종사이버대에서 '파이썬프로그래밍', '유닉스및리눅스시스템', '컴퓨터네트워크기초' 등 실무 중심 교과목을 담당하며 자격증 기반의 전문 교육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김 교수는 “생성형AI 확산으로 GPU 서버 구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리눅스(Linux) 운영 전문가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OpenAI를 포함한 대부분의 글로벌 AI 기업이 리눅스 기반 인프라를 사용하는 만큼, AI 시대의 필수 역량은 곧 리눅스 실무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컨테이너 기반 DevOps 환경(Docker·Kubernetes)이 표준이 된 현업 흐름에 맞춰, 이번 개정판은 실무 노하우를 체계화한 교재"라며 “수험생들이 리눅스마스터 1급을 효율적으로 취득하고 경쟁력 있는 AI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정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학과장은 “리눅스는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버, GPU 클러스터,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모든 첨단 산업 인프라의 핵심 기술"이라며 “우리 학과는 정규 교과목, 방학 특강, 김윤수 교수의 저서 등을 연계해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리눅스 역량은 백엔드 개발자, 클라우드 엔지니어, DevOps 엔지니어 등 고연봉 IT 직군의 필수 스킬"이라며 “SQLD, ADsP, 네트워크관리사 2급, AWS 국제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 취득도 함께 지원해 진학·취업·이직·창업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컴퓨터 ▲빅데이터·데이터과학 ▲인공지능(AI) ▲클라우드 ▲AIoT(지능형사물) 등 5대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IT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는 단계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재학생은 민간 전문가 자격증(컴퓨터·AI·빅데이터·클라우드·AIoT 분야)을 졸업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2026학년도 봄학기 2차 신·편입생을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을 수혜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직장인·전업주부·만학도·IT인재 등 다양한 맞춤형 장학 제도를 운영하며 등록금 부담을 낮추고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장학 정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내 최대 스마트팜 본궤도 오른 충남…당진·금산 정부 육성지구 지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당진과 금산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이 정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당진 석문 스마트팜단지는 완공 시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서 당진·금산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 성과 가능성 △부지 선정 적정성 △계획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평가와 현장 조사를 거쳐 전국 7곳이 선정됐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청년농의 안정적인 스마트농업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스마트팜 관련 산업을 집적한 지역 단위 스마트농업 거점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정부 사업이다. ◇당진 석문 스마트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 당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된 곳은 석문 스마트팜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해 6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이 '에코-그리드 당진 프로젝트'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사업 추진이 공식화됐다. 석문 스마트팜단지는 대한제강이 2028년까지 5440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일원 석문간척지에 119㏊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최대 스마트팜으로 꼽히는 경남·경북·전남·전북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각 20㏊ 규모로, 석문 단지가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스마트팜이 된다. 단지는 △청년 임대 온실 △청년 분양 온실 △일반 분양 온실 △모델 온실 △육묘장 △가공·유통센터 △저온저장고 △선별·포장센터 등 공공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 스마트팜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8년 인근에 들어설 YK스틸 공장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연간 100억 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가동으로 확보되는 연간 3만1000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은 YK스틸에 제공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에 따라 석문 스마트팜단지는 인허가 의제(일괄 처리)와 공유재산법 특례 등 행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건립 절차가 크게 줄어들고, 행정 지원이 확대되며 스마트팜단지 조성이 훨씬 빨라질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금산, 국비 100억 확보…청년농 임대 스마트팜 조성 금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금산군 금성면 파초리 일원 11.1㏊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이다. 이곳에는 2028년까지 총 200억 원이 투입되며, 이번 선정으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금산 금성 스마트팜에서는 과채류와 엽채류 등을 생산하고, 청년농을 대상으로 한 경영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청년농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은 생산·유통의 규모화를 견인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과 청년농 유입의 성공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수도 완성을 목표로 두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익산시장 출마예정자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일자리 3만 개 만들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청년이 머물고 다시 돌아오는 익산시를 위해 일자리 3만 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청장은 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업난과 고용 불안, 주거 부담, 부족한 정주 여건이 서로 맞물려 청년의 삶을 압박하고 있다"며 “익산시가 전북에서 청년 유출이 가장 심한 도시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복지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익산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구조적인 문제"라며 “명확한 실행 전략을 통해 총 3만 개의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100만평 규모의 '미래 AI·로봇·반도체 첨단산업단지' 조성 △청년 주거 부담 경감 △정주 여건 개선으로 청년의 일상 여유 확보 △창업과 농업의 지원 강화 △원광대학교의 도시 성장의 'R&D 엔진' 구상 등의 방안을 내놨다. 조 전 청장은 “인공지능과 피지컬 로봇·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로봇 부품, 센서, 소프트웨어, 반도체 생산·조립 등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집적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익산시를 대한민국 로봇과 반도체의 중요한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익산의 산업단지는 과거의 굴뚝 산업이 아니라, 미래 기술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100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통해 익산시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I·로봇·반도체 산업단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익산에서 경력을 쌓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공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부연했다. 조 전 청장은 “집이 안정되지 않으면 일도, 미래 계획을 세울수도 지속하기도 어려운데,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대출과 이자 지원을 현재 보다 확대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택구입 자금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문화·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교육과 자기개발 기회를 넓혀 익산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공원과 생활 SOC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돌봄과 보육 지원을 강화해 결혼과 출산을 부담이 아닌 선택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 전 청장은 “창업 자금과 연구개발, 공간 지원을 연계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지는 농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청년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팜과 데이터 농업을 중심으로 교육과 장비, 판로를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학교는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대학"이라며 “대학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에서 일하고, 창업하고, 정착하는 흐름을 만들어 익산시의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포커스] 고양문화재단 멤버십 운영, 인기 고공비행…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작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고양문화재단 멤버십' 유료 회원제가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멤버십 제도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차별화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00여명이 가입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높은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유료 회원제 제도를 통해 시민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고양문화재단은 재원을 확보해 문화예술 활성화 기반을 넓혀나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관객층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문화재단 멤버십 등급은 △으뜸회원 △버금회원 △새싹회원으로 나뉜 세 가지 등급 체계로 운영한다. 멤버십은 각 등급마다 다르게 연회비가 책정되며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공연과 전시, 아카데미 강좌 등에서 혜택이 제공된다. 최고 등급인 '으뜸회원'은 연회비 10만원으로 기획공연-전시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회에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 시에는 5% 할인도 제공된다. 일반 등급인 '버금회원'은 연회비 5만원으로 기획공연-전시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마찬가지로 1회에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 시에도 5% 할인이 적용된다. 청년층(15~24세)을 위한 '새싹회원'은 연회비 2만원으로 기획공연-전시에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아 1회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아람문예아카데미 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멤버십 회원에게는 단순 할인 외에도 여러 부가 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기획공연 티켓을 오픈할 경우 예매 우선권이 부여되며 일부 공연과 전시는 타임세일을 진행해 파격적인 한정 할인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공지를 통해 공연 프로그램북과 전시회 도록을 무료로 제공하고, 등급별 일일 무료주차권 지원, 멤버십 가입 회원 대상 특별공연 초대, 공연-전시-교육 소식 관련 전자우편-우편 발송 서비스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모든 멤버십 회원은 카페 등 제휴 매장을 방문했을 때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멤버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과 서비스플라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 즉시 1년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관련 세부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도 고양은 풍성한 무대로 가득 채워진다. 새해 첫날인 1월1일에는 국내 공연장 최초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생중계가 펼쳐졌다. 야닉 네제-세갱이 지휘한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실황이 대형 스크린과 공연장 음향으로 생생하게 전달됐다. 지난달 10일 열린 '아람누리 신년 갈라 콘서트'는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로 활동해 온 고잉홈프로젝트가 무대를 꾸몄다. 고전 클래식부터 현대 레퍼토리까지 담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윤별발레단과 협업으로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세계적 오케스트라 방문도 예정돼 있다. 3월18일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연해 빈 클래식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 뮤지컬 최초로 2025 영국 브로드웨이월드 웨스트엔드 어워즈에서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을 수상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4월), 서울시극단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인 연극 '퉁소소리'(7월),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출연하는 남성창극 '살로메'(9월)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토니상 6관왕을 석권한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5월)도 공연이 예정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2026 하남시민 하루 보듬는 71개 약속, ‘가동’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 집 앞 도서관에서 아이가 꿈을 키우고, 출퇴근길 상습 정체 구간이 시원하게 뚫리며, 다자녀 가계의 고정 지출이 줄어드는 일상. 하남시가 올해 시민에게 약속하는 '달라지는 하남생활' 핵심은 이와 같은 '피부에 와닿는 삶의 변화'다. 하남시가 올해 7개 분야 71개 사업을 담은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계획 '2026 달라지는 하남생활'을 4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행정 지표 상승을 넘어 교육-복지-경제-교통 등 시민 하루를 구성하는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남시는 관련 내용을 담은 전자책을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6년 달라지는 하남생활은 시민 눈높이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71개 모든 사업이 민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내 아이 꿈이 자라나다"= 교육과 보육에서 하남시는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풍산동에는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이 본격화되며, 망월동에는 오는 10월 어린이도서관이 준공 예정이다. 특히 3월 조성되는 풍산동 어린이 교통공원과 8월 완공되는 천마산 어린이 숲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자연 속 안전한 놀이 환경을 선사한다. 키자니아 서울 '하남 시민의날' 운영을 통해서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생생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4월 준공되는 미사3동 복합청사 1층에는 5월부터 '맘대로A+놀이터'가 운영돼 보육 공백을 메운다. ◆ “노후가 든든한 동행"= 초고령 사회 대비 복지망은 더욱 섬세해진다. 올해부터 기존 대중교통 지원을 넘어 바우처 택시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미사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한 노년 사회화 프로그램은 59개 강좌로 대폭 확충됐다. 보건소 중심 치매 조기 검진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월부터 시행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가구에 연 최대 150만원 상당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하남'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 “배움의 끈 놓지 않는 도시"= 하남시는 3월부터 권역별 평생학습 상담 시스템을 10곳으로 확대 운영해 시민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 과정을 적시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하이런'은 8000편 이상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시민 개개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하남시 평생학습포털은 1월 개편을 통해 경기도 '지식(GSEEK)'과 연계된 1700여개 강좌를 제공한다.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학습 도시 하남'의 청사진이 현실화되는 셈이다. ◆ “민생 경제 버팀목"= 고물가 시대, 시민 지갑을 지키는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1월부터 지역화폐 '하머니' 보유 및 구매 한도가 200만원으로 확대되고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까지 가맹 등록 문턱을 낮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부담 완화를 노린다. 19~20세 청년에게 연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 확대와 생활임금 인상(1만940원→1만1210원)은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한다. ◆ “막힌 길 뚫고 안전 더하고"= 1월1일 개통된 방아다리길 연결도로와 선동IC 및 서부로 확장은 상습 정체 구간의 숨통을 틔운다. 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은 3월 신장전통시장 구간 준공을 시작으로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6월 준공되는 감일 1육교 엘리베이터와 상반기 개통 예정인 벌말천 인도교는 주민의 보행 편의를 극대화한다. 맨홀 추락 방지 시설 설치와 신장전통시장 하수도 악취 저감 공사(12월 완료 예정)는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을 동시에 보장한다. ◆ “일상이 축제가 되는 공간"= 시민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시설도 대거 확충된다. 상반기부터 미사호수공원에 추진되는 워터스크린 설치 사업은 화려한 영상과 분수가 어우러져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학암동 위례복합체육시설은 6월 준공 및 개관을 통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수준 높은 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완공 예정인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18홀)과 감북교 하부 족구장은 생활체육 환경을 넓혀준다. 또한 느티나무공원 리모델링이 7월 중 완료돼 시민에게 개선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 “시민 목소리 정책이 된다"= 시민이 시정 주인이 되는 소통 행정은 올해 더욱 강화된다.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는 4월 준공돼 현장 목소리를 즉각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써 기능한다. 특히 2025년 청소년과 청년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한 '청소년 마음방학' 캠프(7~8월)와 '청년 재정 상담소'(3~11월) 사업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며 참여 행정 결실을 맺는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정책 제안과 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한다.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한 동물보호센터 봉사 신청 운영은 행정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사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재난-안전 영상콘텐츠로 경기지사 표창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1학년 전공 수업인 '촬영과 편집'을 통해 제작한 재난-안전 영상미디어콘텐츠의 교육-공공적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실제 방송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난 예방, 생활 안전, 응급 상황 대응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 이슈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총 18편의 재난-안전 영상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완성된 작품들은 딜라이브 TV 시민 참여 프로그램 '내가 만든 TV 세상'을 통해 방송됐다. 작품들은 1~3분 내외 짧은 분량으로 구성돼 시청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화재 예방 행동 요령, 일상 속 안전 수칙, 소방관 직업 인식, 응급 상황 대응 등 다양한 재난-안전 주제를 다뤘다. 이 중 일부 작품은 KBS life '재난안전 119' 프로그램에도 편성-방영되며 콘텐츠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제작에는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1학년 재학생 90여명이 참여했으며, 모든 콘텐츠는 팀 단위로 만들어졌다. 각 작품은 팀 대표 학생 1인을 중심으로 완성됐고, 학생들은 기획부터 제작, 방송 송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현장 역량을 키웠다. 이런 제작 성과를 바탕으로 경복대는 작년 12월5일 교내 지운관에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2025 재난-안전 영상미디어 우수콘텐츠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선 총 16개 팀이 수상했으며, 경기도지사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그리고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명의 장려상 13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좋아요보단 살아요'(대표 전태건)가 경기도지사 대상에 선정됐다. '그 자리에, 늘'(대표 김채은)이 최우수상을, '다시, 현장으로'(대표 최다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며 학생들 콘텐츠 제작과 공공 안전 미디어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승현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승현 학과장은 교육과 지역 공공기관을 연계한 실습형 수업 운영을 통해 대학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현 학과장은 4일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제작한 콘텐츠가 실제 방송 송출로 이어지고,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표창까지 받게 돼 교육자로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공공 미디어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대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안전 메시지를 만들어내고, 이를 미디어를 통해 확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예방 중심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대학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실습 기반 교육과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재난-안전, 공공 미디어, 영상 콘텐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李대통령 “다주택자보다 국민 고통 먼저 생각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오는 5월 9일까지 처분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가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하지 않은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엑스를 통해 양도세 중과 추가 유예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이후 연일 관련 메시지를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 안정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전날에는 서울 강남 3구에 매물이 늘었다는 보도를 소개하며 “'효과 없다, 매물 안 나온다' 이런 엉터리 보도도 많더라"며 “그런 허위 보도를 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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