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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영천시-경주시의회-대구남구-대구북구-수성구-대구도시개발공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고 유치 논리 개발과 입지 검토, 대외협력, 정주지원 등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영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TF는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에 대비해 유치 논리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후보지 검토와 정부·국회·관계기관 협의, 임직원 정주지원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조직은 부시장이 총괄 지휘를 맡고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전략반 △대외협력반 △입지기반반 △정주지원반 △시민홍보반 등 5개 실무반을 구성해 분야별 역할을 분담한다. 기획전략반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필요성과 영천 유치의 당위성을 정립하고, 마사회의 경영 효율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치 전략과 공식 제안서를 마련한다.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닌 국가 말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이전 논리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외협력반은 경상북도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국회, 한국마사회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건의와 실무 협의를 추진한다. 지역 정치권은 물론 경북 시·군과 경제·사회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 범지역 차원의 유치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입지기반반은 본사 이전 후보지의 교통 접근성과 부지 확보 가능성, 도시계획 여건, 기반시설 구축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영천경마공원과 한국마사회 본사, 말산업 연구·교육·관광시설을 연계한 '한국 말산업 복합거점' 조성 방안도 함께 마련해 말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주지원반은 마사회 임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육, 의료, 교통, 문화·생활환경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주지원 대책을 수립한다. 기관 이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갖춰 안정적인 이전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민홍보반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필요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경제계와 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범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 과장된 기대효과를 내세우기보다 추진 경과와 확인된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TF는 정기적인 단장 주재 점검회의와 실무반별 수시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은 부서별 개별 대응이 아닌 공동 과제로 관리한다. 정부 정책 변화와 관계기관 협의 결과를 반영해 유치 전략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특히 영천경마공원과 한국마사회 본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보고 있다. 본사가 이전할 경우 현장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연구·교육·관광 기능까지 연계한 대한민국 말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유치 논리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는 영천만의 이익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마사회가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는 상생 전략"이라며 “영천경마공원이라는 확실한 기반과 경상북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마사회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이전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 여건과 정부 정책을 면밀히 살피면서 경상북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부지와 정주환경, 행정지원 방안까지 갖춘 준비된 유치 전략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공동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이전 후보지 검토와 지원 방안 수립, 한국마사회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본사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해양수산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현장 대응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27일 양남면 하서항과 감포읍 나정해변, 송대말등대, 덕동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가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28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29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해양수산 분야 사업과 가뭄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산업위원들은 먼저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지역 주요 상수원인 덕동댐을 찾아 저수율과 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용수 확보 대책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생활과 농업·산업 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양남면 하서항과 감포읍 나정해변을 방문한 위원들은 연안정비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지역 해양수산 분야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과 공정 관리,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했다. 위원들은 또 경주의 대표 해안 관광명소인 주상절리 전망대와 파도소리길, 송대말등대를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관광객 이용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확충, 관광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신속히 파악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동열 경제산업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가뭄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시민 생활과 농업,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중장기 대책 마련에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세계 모유수유 주간(World Breastfeeding Week·WBW)을 맞아 주민 참여형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친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남구보건소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2026년 세계 모유수유 주간(WBW) 홍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이 제정하고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함께 추진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매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 전 세계에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은 '모유수유로 시작하는 건강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한 육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안내문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남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뉴스를 확인한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참여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콘텐츠는 모유수유 4행시를 필수로 작성하고, 모유수유 경험수기 또는 모유수유 실천 다짐·응원 메시지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함께 제출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모유수유에 대한 의미와 경험, 실천 의지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우수 참여자 10명을 선정, 수유 및 육아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동시에 산모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모유수유는 영아와 산모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건강 실천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의 가치와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모유수유 친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에 나섰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26 북구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의 기본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교육을 받은 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정서 지원 활동을 직접 실천했다. 참가 학생들은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정서 지원 물품과 응원 편지를 손수 제작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의 정성과 응원이 담긴 물품은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을 통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둘째 날에는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발달장애인과 청소년이 함께 정서 지원 물품을 만드는 협력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역할을 나누고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원봉사가 특정 계층만의 활동이 아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실천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배려와 공감,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진호 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계기로 청소년 참여형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지역 내 23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될 경우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주민들이 한낮뿐 아니라 저녁 시간대에도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면서 구는 냉방시설을 갖춘 공공시설을 적극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지원사와 관련 부서가 연계한 밀착 돌봄 체계를 가동하며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안심하고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과 경로당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이용환경 등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수성구는 폭염특보 발효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 폭염 저감시설 관리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폭염은 특히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더위를 무리하게 참기보다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성구는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대구대공원 동물원 부지에 남부 기후대 수종 시험식재지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1일 대구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서 조성 중인 '대구대공원 동물원 조성공사' 현장에 남부수종 시험식재지를 마련하고 수목 생육과 환경 적응성에 대한 장기 관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균기온 상승 등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생태환경에 적합한 녹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먼나무와 감탕나무, 비파나무, 후박나무 등 남부 기후대 대표 수종 17종 85주를 우선 시험식재 대상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앞으로 겨울철 내한성과 생육 적응력, 생존율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분석해 대구 지역의 기후와 토양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검증 결과는 향후 대구대공원 조경공사 전반에 반영해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녹지환경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대구대공원 동물원은 기존 달성공원 동물원보다 동물 서식 면적이 평균 540% 이상 확대되는 만큼 자연친화적인 식생 조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계절별 경관을 갖춘 녹지공간을 조성해 동물의 행동 풍부화와 복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생태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 기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시험식재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웰컴존과 그린밸리, 블루밸리 등 주요 방사장과 공원 녹지에 적용할 최적의 수종을 선정해 본격적인 조경공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 적응성과 생태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지속가능한 녹지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동물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은 식재 단계에서부터 결정된다"며 “대구대공원은 단순한 동물원을 넘어 다양한 식생과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미래 기후에도 안정적인 녹지환경을 구축해 동물에게는 최적의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대표 생태공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사업비 1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구대공원 조성사업은 전체 부지의 약 83%를 동물원과 산림레포츠시설, 녹지·휴식공간 등 시민 친화형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공원 프로젝트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028년 5월 동물원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의 새로운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숙박업 ‘바가지요금’ 한번 걸려도 영업정지 5일…“택시·음식점도”

8월 초부터 한옥체험업, 도시민박업도 '바가지 요금'이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5일간 영업이 정지된다. 숙박요금을 터무니없이 올려 받거나 숙박요금표를 눈에 보이는 데 게시하지 않아도 해당된다. 정부는 바가지 요금을 받은 숙박업소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취소에 이어 영업정지 등 제제를 더 강화하는 방식의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재정경제정부는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관광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8월 4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지금까지 한옥체험업이 요금표를 게시하지 않거나 요금을 올려 받다 1차 적발 시 시정명령 조치만 받았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에는 숙박요금 게시와 준수 의무 자체가 없었다. 개정안에 따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도 요금표 게시·준수 의무가 적용된다. 한옥체험업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모두 1차 위반부터 영업정지 5일 처분을 받는다. 2차 위반 시에는 영업정지 15일, 3차 영업정지 1개월, 4차 때는 사업 등록이 취소된다. 앞서 일반·생활 숙박업도 지난 14일부터 요금표 미 게시, 바가지 요금 등 첫 적발부터 영업정지 5일로 제재가 강화됐다. 여기에 한옥체험업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제재 대상이 확대된다. 앞으로 음식점과 택시도 바가지 요금 관련 제재가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접객업 등 음식점이 요금표 게시·준수 의무를 위반하면 1차 때부터 영업정지 5일 처분이 내려진다. 2차 적발 시 영업정지 10일, 3차 20일 등으로 강화된다. 부당 운임을 받은 택시 기사도 1차 위반 시 경고 대신 자격정지 30일에 처해진다. 2차 적발 시 자격정지 60일, 3차 때는 택시 자격증이 취소된다. 이 같은 내용의 식품위생법과 택시발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현재 규제·법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숙박업체가 시기별 요금 상한을 지방정부에 미리 신고, 공개하는 '바가지 안심가격제도'도 도입한다. 숙박업체가 요금을 사전에 신고하지 않거나 신고한 가격보다 높게 받으면 영업정지 등 제재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숙박업체를 제재하는 규정도 새로 만든다. 정부는 올해 초 바가지 요금 행위를 뿌리채 뽑기 위해 숙박·음식업, 점포 대상 정부 지원 배제와 함께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정부는 바가지 요금을 받다 적발된 전통시장 가게와 숙박업소의 경우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에서 바가지 요금이 1번 적발되면 경고, 이후 3회 반복 적발 시 전통시장 점포 모두 환급 행사 참여가 금지된다. 숙박업체도 바가지 요금으로 행정처분을 받으면 호텔 등급결정 평가에서 감점을 받는다. 정부 지원의 숙박 할인행사 참여도 제한된다. 정부는 바가지 요금 관리와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도 구성했다. 행정안전부와 국세청, 지방정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여름 휴가철 바가지 요금 특별 현장점검에 나선다. 범정부 대응체계도 구축해 바가지 요금 관련 예방·신고 대응부터 조치, 사후관리까지 점검, 관리하고, 각 관계부처와 공유한다. 바가지 요금 신고 포상금도 늘어난다. 정부는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를 폐지하고, 과징금의 최대 10% 포상금으로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바가지 요금을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후속과제 입법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바가지 행위 근절을 위해 향후 택시업과 식품접객업에 이어 업종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조정식 국회의장 “내년 개헌 골든타임…개헌특위 구성 추진”

조정식 국회의장이 내년을 개헌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며 여야 협의를 통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개헌특위) 구성 방침을 밝혔다.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개헌 의제와 로드맵을 마련한 뒤 국민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개헌 논의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의장은 28일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은 선거가 없는 해인 만큼 개헌을 논의해 매듭지을 적기이자 골든타임"이라며 “여야 협의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해 내년에 개헌 논의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이는 조 의장이 지난 17일 제7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밝힌 '2027년 국민주권 개헌안 마련'과 '22대 국회(2028년 5월 29일까지) 내 10차 개헌 마무리' 구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의장은 “서두르지 않되 너무 미적거리지 않게 담대하게 개헌을 추진해 성사시켜야 한다"며 “개헌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일인 만큼 정치권만의 담합이 아니라 국민의 뜻이 반영되는 개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의장은 조만간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개헌 의제와 로드맵을 정리한 뒤 적절한 시점에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이 직접 개헌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국민 참여형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국민 의견을 개헌 논의에 반영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조 의장은 '야권에서 현직 대통령의 임기 연장 개헌을 반대한다'는 질문에는 “지금 그것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기에는 시기상조 아닌가"라며 “개헌 논의에서 권력구조 문제가 나오면 이슈가 될 수 있을 텐데, 개헌 자문위나 개헌특위를 통해 의견 수렴이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조 의장은 국회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본회의를 정례화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국민의 삶과 안전에 직결된 법안을 신속 처리하는 '민생입법 처리주간'을 운영하겠다"며 “여야가 동의한 '민생법안협의체'를 가동해 민생법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이어지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검찰개혁의 방향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원칙 아래 추진돼야 한다"면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수사가 소홀해지거나 억울한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되는 만큼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사위 논의 과정을 끝까지 지켜본 뒤 본회의 상정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최대한 여야가 협의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되 결단이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결단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운영 제도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조 의장은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과 관련해 “법사위가 상임위의 상임위처럼 군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향후 여야가 진지하게 제도 개선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패스트트랙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 의장은 “현행 신속처리안건 지정 기간이 330일로 지나치게 길어 제도가 유명무실해졌다는 비판이 있다"며 “합리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조 의장은 22대 국회 후반기 슬로건으로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국회'를 제시하고 △참여로 실천하는 국민주권 국회 △우리 삶을 지키는 민생효능 국회 △성장과 번영의 미래 도약 국회 △평화와 번영의 국익 외교를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싸이흠뻑쇼 지역 경제 효과 노려…원주시 ‘공연장 밖 소비’ 유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국에서 대형 공연을 보기 위해 원주를 찾은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나선 뒤 어디로 향했을까. 원주시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체계를 가동하는 동시에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의 발길을 관광지와 전통시장으로 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원주시는 지난 25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6-원주' 현장에서 관광·전통시장·지역축제 통합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공연 유치에 머물지 않고 외지 관람객의 발길을 도심과 관광지로 돌려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려는 취지다. 관광과와 경제진흥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경제진흥과는 원주만두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만두 모양 열쇠고리를 제공했다. 원주 전통시장과 2026 원주만두축제, 새로 추진하는 'K-매운맛페스타'도 함께 소개했다. 관광과는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반계리 은행나무 등 대표 관광지를 알렸다. 룰렛과 원주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관광기념품도 나눠줬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로 원주관광과 원주만두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700명 증가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관광지와 축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향후 원주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SNS 팔로워 증가가 실제 관광지 방문이나 전통시장 매출로 이어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형 공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파악하려면 관람객 규모뿐 아니라 숙박시설 이용률과 음식점·전통시장 매출, 주요 관광지 방문객 변화 등에 대한 후속 분석이 필요하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대규모 민간 공연이 관광과 소비로 이어져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관광지와 축제, 전통시장을 연계해 다시 찾고 싶은 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공연 당일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상황실을 운영했다.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현장 상황을 공유하며 응급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공연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교통 관리도 강화했다. 폭염 속에서 장시간 진행되는 야외 공연인 점을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앞서 구자열 원주시장은 공연 전날인 지난 24일 관계기관과 원주종합운동장을 찾아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와 공연장 시설, 관람객 이동 동선 등을 점검했다. 공연 주최 측에도 관람객과 인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원주시와 관계기관의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 속에 공연은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심점봉 선생 독립유공자 서훈 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 24일 구리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시민 주도 유공자 서훈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1919년 3월 당시 구리면 아천리를 중심으로 만세운동을 주도했으나 행적 기록이 부족해 잊혔던 심점봉 선생 공적을 재조명하고 독립유공자 서훈을 추진하기 위해 구리시민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3.1 만세운동 당시 24세 청년농부였던 심점봉 선생은 1919년 3월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아천리에서 이강덕 애국지사와 함께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아차산에 태극기를 게양한 구리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심점봉 선생은 서대문 감옥에 수감된 중에도 법정투쟁을 통해 조선 독립 당위성과 독립운동 정당성을 당당히 주장했다. 그러나 광복 이후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사료가 충분하지 않아 독립유공자 서훈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잊힌 영웅으로 남아있다. 이런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지역 시민들은 올해 국가보훈부가 '행적 미상자'에 대한 서훈 정책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본격적인 서훈 추진에 나섰다. 시민 주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함천우 광복회 구리시지회장과 장진수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함천우-장진수 공동위원장은 발대식에서 “24세 청년 심점봉 선생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서훈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의 뜻을 모았다"며 “선생 뜻을 받들고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위원회가 앞장설 테니 시민도 따뜻한 관심과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동화 구리시장은 “심점봉 선생의 독립운동 공적을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이번 발대식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구리시도 선생의 숭고한 독립 정신이 올바르게 평가받고 미래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시민추진위원회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관계 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관련 자료 발굴과 시민 서명운동, 홍보를 통한 공감대 확산 등 심점봉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내달 중에는 국가보훈부에 선생의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차산리 일원에서 '차산리 풋살장-그라운드골프장 개장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남양주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화도읍 체육 동호회 회원 및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산리 풋살장-그라운드골프장은 노후한 게이트볼장을 철거하고 새롭게 조성한 생활 체육시설이다. 남양주시는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8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시설은 약 3000㎡ 부지에 △풋살장 1면(그라운드골프 겸용 구장) △소공원 △주차시설 등을 갖췄다.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공간으로 조성됐다. 남양주시는 해당 시설이 화도읍과 인근 지역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현덕 시장은 개장식에서 “차산리 풋살장 및 그라운드 골프장 시설이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체육시설을 조성해 시민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원활한 추진과 지역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단'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양평군의회, 지역사회 대표, 도로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제1차 회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경과와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양평군 자체 최적 노선안 마련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특히 전문 용역을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노선안을 마련한 뒤 추진단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하남시 감일동에서 광주시를 거쳐 양평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 사업으로, 최근 타당성 조사(평가) 용역 입찰이 공고되면서 사업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양평군은 앞으로 추진단을 중심으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균형발전, 관광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위촉식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의 미래 성장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국가사업"이라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추진단 운영과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 이어가는 한편, 군민과 소통도 강화해 지역 의견이 사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달 6일부터 양평도서관에서 '식물의 위로, 한 그릇의 철학! 몸과 마음의 웰니스'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과 음식을 주제로 몸과 마음, 사회적 관계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삶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음식에 담긴 문화와 철학을 함께 살펴보며 삶을 보다 건강하고 풍요롭게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6일부터 10월15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강연과 실습, 후속 모임, 탐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인 10월15일에는 '음식인문기행: 낯선 길 위에 낯선 음식이 깃들다'를 주제로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익선동-재동-송현동 일대 음식 골목을 탐방하며 음식과 도시, 사람 이야기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홍보물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내용은 양평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이번 양평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식물과 음식을 새롭게 바라보는 인문학적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고, 일상 속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와 '2026년 제46회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를 열고 양 도시 간 우호와 친선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시 51명과 시바타시 54명 등 105명이 참여했다. 시바타시 선수단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의정부에 도착해 환영연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양 도시 대표단은 환영사와 답사를 주고받고 선물을 교환하며 오랜 시간 이어온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26일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제46회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육상-검도-유도 등 3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진 총 7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공식 대회를 마친 시바타시 대표단은 의정부시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27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하는 등 지역 문화와 도시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국제교류행사로, 46년간 이어온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시바타시 대표단의 의정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46년이란 오랜 시간 스포츠를 통해 이어온 양 도시의 우정과 교류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와 일본 시바타시는 1981년 제1회 친선교환경기를 시작으로 유도-검도-탁구-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 교류를 이어오며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시민이 불법주정차로 인한 과태료를 예방하고 올바른 주차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인 '휘슬' 가입과 활용을 적극 당부했다.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는 불법주정차 단속 CCTV가 설치-운영되는 구역에 주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 전 문자메시지 또는 앱 푸시 알림을 발송해 차량의 자발적인 이동을 유도하는 시민 편익 서비스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과태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휘슬'은 기존처럼 지자체마다 각각 가입하거나 신청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한 전국 통합 플랫폼이다. 최초 한 번만 회원가입 후 차량을 등록하면 전국 90여개 지자체에서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단속 사전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에서도 하남시를 비롯해 남양주-수원-용인 등 16개 시-군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다른 도시를 방문할 때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처럼 사전알림서비스는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해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고 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주민신고제)를 통한 주민 신고 차량과 현장 단속요원의 직접 단속 등 일부 사례는 사전알림 발송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석천호 하남시 차량등록과장은 28일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는 운전자 스스로 올바른 주차 습관을 실천하고 불필요한 과태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시민은 '휘슬' 앱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성숙한 주차문화 조성에 함께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한성의 AI시대] 더 큰 AI보다 더 나은 판단

김한성 투비유니콘 최고철학책임자(CPO) 지난 7월 14일, 인공지능 시장에서는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뉴스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미국의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사들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 허깅페이스 통계에서는 가중치를 공개한 중국계 AI 모델, 이른바 오픈웨이트 모델이 올봄 다운로드의 41%를 차지했다. 반면 IBM은 이례적인 실적 경고를 내놓은 뒤 주가가 25% 급락했다. 한쪽에서는 AI 인프라를 향한 투자가 이어지고, 다른 쪽에서는 비용이 낮고 통제하기 쉬운 모델이 확산되는 동안 전통적인 기업용 기술의 강자는 시장의 혹독한 질문을 받았다. 세 뉴스가 가리키는 방향은 하나다. AI 경쟁의 질문이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는 “얼마나 크고 똑똑한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를 물었다. 이제는 “어떤 문제에 어떤 모델을 적용해, 얼마의 비용으로 어떤 성과를 낼 것인가"를 묻는다. 최첨단 모델은 고난도 업무에 쓰이는 프리미엄 수단으로 남겠지만, 일상적인 서비스는 더 작고 저렴하며 맞춤화하기 쉬운 모델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기업이 선택해야 할 것은 가장 뛰어난 모델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와 비용 구조에 가장 적합한 조합이다. 양자컴퓨터 경쟁조차 개별 큐비트 수보다 반도체·광통신·냉각·제어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묶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 여기에 더 근본적인 경고도 나왔다. 케임브리지대와 캘리포니아대 샌타바버라 연구진은 특정 동적 시스템에서는 데이터가 무한히 주어져도 어떤 알고리즘도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음을 보였다. AI가 무용하다는 뜻이 아니다. 모든 실패를 데이터 부족이나 모델 규모의 문제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풀 수 있는 문제라도 과도한 메모리와 전력, 냉각을 요구한다면 비용과 사회적 부담을 다시 계산해야 한다.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이 곧 실제로 해야 한다는 결론은 아니다. 이 대목에서 19세기 철학자 찰스 샌더스 퍼스의 통찰은 놀랍도록 현재적이다. 퍼스에게 의미는 말 속에 고정된 내용이 아니라, 그 말이 실제 경험과 행동에서 만들어내는 차이를 통해 분명해진다. 탐구는 이미 아는 답에서가 아니라 예상과 현실이 어긋나는 '놀라움'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그 어긋남을 설명할 가설을 세우고, 예상되는 결과를 추론한 뒤, 현실과 다시 대조해 믿음을 고친다. 이 관점에서 AI의 답은 완성된 지식이 아니라 하나의 '해석 후보'다. 생성형 AI는 그럴듯한 문장과 관계를 풍부하게 만들지만, 현실은 그 문장에 저항한다. 따라서 좋은 AI는 오류가 전혀 없는 AI가 아니다. 출처와 현장 데이터, 실행 결과와 반례에 연결되고, 인간의 비판을 받아 판단을 고칠 수 있는 AI다. 검증할 수 없는 확신보다 수정할 수 있는 추론이 더 높은 지능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은 AI 도입 전에 세 가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 첫째, 이 문제는 AI가 학습하고 풀 수 있는가. 둘째, 기대 성과가 비용과 위험을 넘어서는가. 셋째, 그 결과는 어떤 업무 습관과 제도를 남기는가. 그다음에야 어떤 모델을 쓸지 결정해야 한다. 화려한 성능 시연보다 시간 단축, 오류 감소, 위험 통제와 서비스 품질을 측정해야 한다. 중단 조건과 인간의 판단 권한을 정하고, 검증된 결과를 표준 절차와 정책, 조직의 기억으로 남겨야 한다. 성과를 내지 못한 시도도 원인을 기록해야 같은 오류에 다시 비용을 쓰지 않는다. 이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모델 연결기가 아니라 '판단 체계'다. 사실과 가설을 구분하고, AI가 생성할 것과 도구가 계산할 것, 사람이 결정할 것을 나누는 운영 구조다. 개인의 학습도 마찬가지다. AI가 핵심을 요약해 주면 낯선 분야에 빠르게 들어갈 수 있지만, 요약은 이해의 입구일 뿐이다. 반례를 찾고 실제 문제에 적용하며 자신의 질문을 고칠 때 비로소 지식은 판단 능력이 된다. 한국의 기회도 여기에서 찾아야 한다. 최고 모델 순위와 데이터센터 규모만 좇기보다 오픈웨이트 모델과 최첨단 모델, 현장 데이터와 규칙, 인간의 판단과 감사 기록을 연결하는 '판단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 어떤 모델이 더 우수한지를 넘어, 어떤 조건에서 누구의 판단을 얼마나 개선했는지를 축적하는 국가적 학습 체계가 필요하다. 이는 기술 경쟁에서 물러나는 길이 아니라 기술의 가능성을 실제 가치로 전환하는 길이다. AI 시대의 수준은 얼마나 큰 모델을 가졌는가보다, 그 모델이 틀렸을 때 얼마나 빨리 현실로 돌아와 판단과 제도를 고칠 수 있는가에서 드러날 것이다. AI의 다음 경쟁은 더 많은 답을 생산하는 경쟁이 아니다. 현실의 저항 앞에서 답을 수정하고, 그 경험을 더 나은 습관과 제도로 축적하는 능력의 경쟁이다. bienns@ekn.kr

경북도, 청년 창업부터 교육·관광·지역혁신까지…

◇경북도, 청년창업기업 온라인 판로 확대…롯데ON 기획전 참여기업 모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도내 청년창업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21일까지 '경북 청년창업제품 온라인 기획전' 참가기업 85개사를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롯데ON 내 '청년CEO관' 입점을 비롯해 AI 기반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플랫폼 MD의 입점 컨설팅과 판매 멘토링, 온라인 광고, 할인쿠폰 제공, 단독 특가 프로모션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경북에 사업장을 둔 청년창업기업 가운데 통신판매업 신고를 완료했으며 대표자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기업이다. 신청 기업은 서류심사와 플랫폼 상품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도는 계절별 소비 시기에 맞춘 기획전과 청년세일페스타도 함께 운영해 참여기업의 매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도 마련했다. 월평균 매출 1천만원 이하 기업은 롯데ON 브랜드 런칭 지원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를 돕고, 월평균 매출 1천만원 이상 기업은 브랜드관 운영과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해 재구매 고객 확보를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올해 온라인 기획전 지원 대상을 기존 68개사에서 85개사로 확대하고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청년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청년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입점부터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K-U시티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청년 취업·산학협력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K-U시티 프로젝트 상반기 현장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도내 17개 시·군과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 운영 현황과 개선 과제를 분석했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지역 산업과 대학 교육, 기업 채용을 연계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추진하는 경북형 청년정책이다. 사업 추진 이후 최근 3년간 교육 참여자는 1만2천여 명에 달했으며, 누적 취업자는 160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참여 기업 역시 지난해 62개에서 올해 197개로 크게 늘어나 지역 산학협력 기반이 확대됐다. 현장에서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간 협력이 지역 정주 기반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다만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 채용 감소와 수도권 인재 유출, 국가산단 조성과 졸업 시기의 차이 등은 해결 과제로 제시됐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고 도내 전역 취업과 연관 직무, 지역 창업까지 성과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 운영의 유연성을 높여 사업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덕 고래불역, 철도관광 명소로 변신…체험행사와 바비킴 공연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동해안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영덕 고래불역에서 관광객 참여형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는 열차 운행 시간에 맞춰 고래를 주제로 한 체험극이 진행되며, 고래불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키캡 만들기와 비치백 제작 체험도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영덕사랑상품권과 해변용품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8월 1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가수 바비킴의 공연이다. 대표곡 '고래의 꿈' 라이브 무대를 통해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래불역 승차권을 활용한 QR코드 보물찾기와 지역 상권 이용 인증 이벤트도 진행해 영덕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지역 소비 활성화도 유도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해안권 철도관광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포항·경주·영덕·울진과 봉화·청송·영양을 연계하는 광역 철도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해안을 하나의 체류형 관광벨트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 신설…학교 지원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8일 교권 보호와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은 기존 학교지원센터 기능을 확대·개편해 교육활동 보호와 갈등 조정, 위기학생 지원, 법률·심리 상담 등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설문조사와 현장 협의를 거쳐 교권 침해와 반복적인 악성 민원, 위기학생 대응 등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새로운 전담기구는 학교 업무 경감, 수업 안정화, 갈등 조정, 학생 지원, 법률 및 심리 상담 등 다섯 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교가 지원을 요청하면 교육지원청이 초기 대응부터 전문가 연계, 사후 관리까지 일괄 지원하게 된다. 교육청은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운영 성과를 반영해 2027년 조직개편과 함께 제도를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제9기 주민감사관 출범…교육행정 투명성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제9기 주민감사관 46명을 위촉하고 교육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감사관은 건축사와 법무사, 학교운영위원장, 퇴직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종합감사에 참여해 감사 활동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 제도는 지난 2010년 명예감사관제로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 수요자인 주민이 감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열린 감사제도로 자리 잡았다. 위촉식 이후에는 주요 감사 사례와 감사 참여 시 유의사항 등을 공유하는 실무 연수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예방 감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주민감사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예방 중심 감사 행정과 교육 신뢰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개발공사, 주민참여 리빙랩 참가자 모집…신도시 생활문제 주민이 해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2026 주민참여 리빙랩' 참가자를 오는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리빙랩은 주민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는 참여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운영된다. 올해는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과 공동체 텃밭 운영 등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참가자를 선발한다. 교통안전 분야는 1~5인 규모의 팀을 최대 2개 선발하며, 텃밭 운영 분야는 40가구를 선정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아이디어와 활동계획 등을 심사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활동 종료 후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이번 사업이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 문화를 확산하고, 신도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월영교에서 임청각까지…안동 ‘월영야행’, 역사와 문화 품은 여름밤 연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 대표 야간 문화축제인 '월영야행'이 올해는 행사 무대를 임청각까지 넓히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안동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흘간 월영교와 임청각 일원에서 '2026 월영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가장 큰 변화는 행사 공간의 확장이다. 기존 월영교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독립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임청각까지 동선을 연결해 조선시대 민속문화와 근현대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신규 프로그램 11종을 더해 국가유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확장된 구간에서는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광복으로 가는 길'은 석주 이상룡 선생의 만주 망명 여정을 주제로 한 야간 역사 탐방으로,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 임청각을 출발해 와룡터널과 안동무궁화공원을 잇는 코스로 진행된다. 또 '태극기 휘날리며, 1894 안동의 밤'에서는 태극기 구슬을 활용한 기념품 만들기와 광복군 암호 해독 체험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8월 1일 오후 7시에는 강변 실개천에서 출발해 임청각과 월영가람길, 월영교를 달리는 가족 참여형 야간 프로그램 '런앤런(Learn&Run)'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다양하다. 반려견에게 전통 갓을 씌워 사진을 남기는 '월영 멍멍 촬영소'를 비롯해 어린이 역사·문화 골든벨 '월영별과', 풍선·버블쇼와 마술공연이 펼쳐지는 '월영놀이터', 어린이 친환경 나눔장터인 '월영 꼬마장터' 등이 운영된다.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과 함께하는 동화책 콘서트도 준비돼 교육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한 '월영객주'와 '월영장터'가 조성되며, 푸드트럭 구역인 '영락식당'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특산품을 맛볼 수 있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선성현객사에서는 퇴계 이황의 『활인심방』을 주제로 한 치유 프로그램 '선성현의 밤,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 운영되며, 싱잉볼과 전통악기를 활용한 명상 프로그램 'K-Sound Bath: 활인심방과 소리명상'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밖에도 이육사의 시 「청포도」를 테마로 한 전시 '내 고장 청포도길', 『수운잡방』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예정 기념 특별전, 안동 무궁화 축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어진다. 안동시립합창단 공연과 놋다리밟기 시연, 하회별신굿탈놀이, 창작 뮤지컬 '신 웅부전' 등 공연 프로그램도 여름밤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월영야행은 월영교에서 임청각까지 역사문화 공간을 확대해 조선시대 문화유산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달빛 아래 안동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지역, 활력·가족·환경·스포츠까지

◇예천 맛고을길, 주민 손으로 축제 만든다…'축제학교' 마무리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과 예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민 주도의 지역 축제 발굴을 위한 '맛고을길 축제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상인과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자원 발굴과 축제 콘텐츠 기획, 공간 활용 방안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축제 운영 역량을 키웠다. 교육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지난 26일 경주 황남시장과 황리단길을 방문해 지역 상권과 문화관광이 결합된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맛고을길에 적용할 수 있는 축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참여 상인들은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교육 과정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를 올 하반기 맛고을길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맛고을길만의 개성과 문화가 살아있는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우리동네 아빠교실' 운영…부자(父子) 소통의 시간 마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지난 25일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우리동네 아빠교실 부자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14가정, 34명이 참여해 부모교육과 스포츠 문화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아버지들은 '부모를 보고 자라는 자녀'를 주제로 한 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법과 양육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녀들은 비치백과 부채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후 가족들은 대구FC와 수원FC의 프로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과 여가를 즐기는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졌다. 의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교육과 체험활동을 결합해 아버지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는 자녀의 성장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기업 2곳, 경북 지방세 성실납세자 선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7일 '2026년 경상북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지역 기업에 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했다. 올해 수상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원애그와 새금강레미콘㈜으로, 두 기업은 성실한 지방세 납부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경상북도 성실납세자는 도내에 주소나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해 연간 5건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가운데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금융기관 금리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성실납세자들의 책임 있는 납세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성실한 납세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산림식물 보전 협력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제주 곶자왈 식물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식물 조사와 종자 확보, 공동연구, 연구정보 교류, 학술행사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확보한 개가시나무 종자를 증식해 자생지에 복원하는 등 식물자원 보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현재 참나무류 등 장기 저장이 어려운 산림종자의 보전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고유 생태계 보전에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제주 곶자왈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지역"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산림생물자원 보전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수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 성황…국제대회 도약 발판 마련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에서 열린 제9회 청송군수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선수들의 열띤 경쟁 속에 마무리됐다.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대만 선수단 19명이 처음으로 출전해 국제대회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교류를 이어가며 우의를 다졌고, 주최 측은 내년부터 국제 규모의 대회로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으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졌으며, 청송의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만 선수단의 첫 참가를 계기로 청송군수기 검도대회가 국제대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 로컬푸드 공공급식 공급 본격화…식생활교육 협력체계 구축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27일 군위군먹거리사업단, 사단법인 식생활교육대구네트워크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의 공공급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세 기관은 군위 로컬푸드를 대구시 농식품바우처 식생활교육에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지역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군위군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사업의 첫 사례로, 올해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약 340회의 식생활교육에 군위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교육용 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행정 지원을 맡고, 군위군먹거리사업단은 참여 농가의 농산물 수급과 선별, 소분, 배송을 담당한다. 식생활교육대구네트워크는 교육 현장에서 군위 로컬푸드를 우선 활용하고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은 공공급식 공급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등으로 공급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병원·농협 영양군지부, 의료안전망 강화와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온기 확산

◇안동병원-경북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소아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와 손잡고 돌봄 현장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안동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아 필수의료와 지역 아이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동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건강주치의로 지정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과 즉시 연결할 수 있는 전용 상담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아이돌보미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위기 대응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강신영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신정숙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에는 소아청소년과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진료시설을 둘러보며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신정숙 광역지원센터장은 “돌봄 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진과의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돌봄서비스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영 과장은 “현장에 필요한 의료 자문과 응급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지역 거점병원은 진료를 넘어 예방과 응급의료, 지역사회 협력까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의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종사자 교육, 서비스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안동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이 365일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소아 응급진료를 통해 경북 북부권 소아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농협 영양군지부·농가주부모임, 취약계층 위한 밑반찬 나눔 펼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 영양군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가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27일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찬찬찬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무더위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농가주부모임이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본부가 추진하는 자살예방 사업의 '농촌 어르신 생명수호처'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희수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물김치와 오징어젓갈,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지역 취약계층 120여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오창주 농협 영양군지부장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반찬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마련한 이번 나눔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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