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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주시-경산시-달서구-대구시교육청-경북문화관광공사-iM뱅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발판으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경주시는 11일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가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면담하고 'Post-APEC' 시대를 맞아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경주와 올해 개최도시인 중국 선전시가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문화·관광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양측은 이날 경주와 선전이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개최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두 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 1일 선전시 대표단의 경주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교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속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앞서 선전시 대표단은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국제회의 개최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에서 두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과정에서 쌓은 국제회의 운영 경험과 도시 인프라 활용 방안 등을 선전시와 공유함으로써 APEC 개최도시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개최 경험 공유를 넘어 APEC을 매개로 구축된 국제적 네트워크와 도시 브랜드를 향후 교류 자산으로 활용하는 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주 시장과 천 총영사의 면담에서도 APEC을 연결고리로 한 양 도시의 교류를 문화·관광뿐 아니라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경주가 보유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경험, 선전의 경제·산업 경쟁력 등을 토대로 상호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교류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여러 차례 경주를 찾으며 경주시와 꾸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경주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언서 투어에도 참가하는 등 경주와 중국 간 문화교류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천 총영사는 “중국도 경주의 성공적인 APEC 개최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Post-APEC 협력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한·중 우호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와 선전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개최도시라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며 “APEC 개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기반을 한층 넓히는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확보한 국제적 네트워크와 도시 브랜드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동력으로 연결하는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선전시를 비롯한 중국 지방정부와 문화·관광,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분야별 교류사업을 발굴해 APEC 개최 효과를 국제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 현장에서 일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민원 서비스 개선과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10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민원공무원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민원을 직접 접수·처리하며 시민과 대면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이를 민원 행정과 조직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기관을 찾는 시민이 처음 마주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근무 여건이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시민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경산지역 읍면동 민원 담당 공무원 15명과 분야별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9명 등 모두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산시는 시민 중심의 민원 행정을 실천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분야별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조현일 시장과 참석자들은 민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해진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일선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공감·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검토해 향후 민원 행정 개선과 직원 근무환경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민원 업무는 각종 증명서 발급에서부터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절차와 상담까지 시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행정 분야다.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과 친절도, 신속한 업무 처리가 지방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와 만족도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시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선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의 첫인상을 만들어가는 민원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직원들과 함께 소통해 더욱 신뢰받는 민원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민원 처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결혼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부부에게 30만원 상당의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 대구 달서구는 청년부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한 거주 요건을 갖춘 청년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면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혼 초기 각종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부부 모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부부다. 혼인신고 이후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하며 결혼축하금을 지급받는 시점까지 해당 거주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다. 지원 대상 부부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달서구는 제출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토대로 연령과 혼인신고일, 거주기간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신청일을 기준으로 다음 달 이내에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현금 대신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축하금을 지급함으로써 청년부부 지원과 함께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는 결혼축하금뿐만 아니라 결혼 준비 단계에서부터 신혼생활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공개방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 등을 위한 예식물품 무료 대여사업과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결혼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협약기관과 연계한 결혼 관련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웨딩홀 사용료 할인을 비롯해 결혼 예복 할인, 신혼여행 계약 할인, 웨딩영상 할인, 청도 프로방스 입장료 할인 등 결혼 준비와 여가·관광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각 사업과 협약기관별로 지원 대상과 할인 폭, 이용 조건 등이 다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달서구는 청년층이 결혼 과정에서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과 함께 결혼 이후에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부문의 직접 지원과 지역 민간기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연계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혼친화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결혼축하금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소년들의 전자담배와 유해약물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구지역 학생 흡연율이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예방교육에서 전문상담, 금연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학생 건강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흡연 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학생 흡연율은 2024년 3.1%로 전국 평균 4.5%보다 1.4%포인트 낮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025년에도 대구 학생 흡연율은 3.1%를 기록해 전국 평균 4.1%를 1.0%포인트 밑돌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예방부터 상담과 치유,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우선 지역 모든 학교 467개교를 흡연·유해약물 예방학교로 지정해 학교별 여건과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427개교는 기본형, 40개교는 심화형 예방학교로 운영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흡연과 전자담배,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금연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예방교육'도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111개교 학생 4만2천여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150개교 3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실제 흡연 경험이 있거나 유해약물 사용이 우려되는 학생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상담과 치유에 무게를 둔 지원에 나선다. 학생금연상담센터를 통해 전문상담과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와 가정, 전문기관이 함께 학생의 금연 과정을 돕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학생 515명이 상담에 참여해 약 21%의 금연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까지 336명이 상담을 받는 등 학생별 상황에 맞춘 금연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과 온·오프라인 금연캠페인도 상시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관련 프로그램에는 약 4천400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약 2천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을 단순한 교육 대상이 아닌 흡연 예방활동의 주체로 끌어들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교육청은 6개 학교에서 흡연 예방 뮤지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방식으로 흡연과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또래의 눈높이에서 전달한다.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는 다른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하면서 학생들이 흡연 예방 메시지를 또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예방 콘텐츠 공모전과 지역사회 금연캠페인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해 청소년 스스로 흡연과 유해약물 문제를 고민하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도록 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학교 밖 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학부모 60명으로 구성된 '학생 흡연예방 학부모 모니터단'은 지난 4월 경구중학교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학교 주변과 지역사회에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니터단은 등·하굣길 금연 캠페인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안내를 위한 판매업소 방문, 상습 흡연구역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 흡연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전자담배 등 새로운 형태의 흡연 제품과 유해약물에 대한 청소년의 접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교 교육만으로 대응하기보다 가정과 전문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 흡연 경험 학생에 대해서도 징계나 처벌 위주의 접근보다 상담과 치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자담배와 유해약물은 학생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라며 “처벌보다 예방과 상담·치유에 중심을 두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가을 관광철을 앞두고 단체여행객 유치와 지역 관광소비 확대를 위해 버스 임차비를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을 찾는 단체여행객의 도내 관광지 방문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등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버스타고 경북관광'은 기관·단체·여행사 등이 모집한 3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이 경북지역 관광지와 축제장, 전통시장 등을 방문할 경우 버스 임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북의 대표적인 단체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와 함께 여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숙박·음식·관광지 입장 등의 소비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기관·단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단체여행객의 경북 방문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여행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일부 지원 기준을 손질했다. 기관·단체·여행사는 1회에 한해 버스 1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단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체여행객이 특정 관광지만 둘러보고 돌아가는 이른바 '단일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경북지역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조건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경북지역 곳곳으로 넓히고 관광지뿐만 아니라 음식점과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기관·단체·여행사가 모집한 3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이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행 기간 중 경북지역에서 숙박비와 식비, 관광지 입장료 등으로 모두 30만원 이상을 소비해야 한다. 출발 전에는 참여자 전원이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버스 임차비 지원액은 출발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북·대구권에서 출발하는 단체에는 최대 60만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출발 단체에는 최대 80만원을 지원한다. 그 밖의 지역에서 출발하면 최대 70만원 범위에서 실제 버스 임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사업 대상 여행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받는다. 특히 출발지를 기준으로 경북지역과 경북 외 지역의 접수창구를 구분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지역별로 배정된 사업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여행을 마친 기관·단체·여행사는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한 뒤 숙박비·식비·입장료 등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지원 요건과 신청 절차, 제출 서류 등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이 단체관광객 유치 자체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체류와 이동 범위를 넓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단체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보면서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해 관광 소비의 지역 내 확산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정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단체여행객이 경북 곳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에서의 소비로 이어져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대구 우리들병원이 임직원 건강과 금융복지를 서로 지원하고 지역 소재 기업·기관 간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iM뱅크는 지난 10일 오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 우리들병원과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시간 창구나 사무공간에서 앉아서 근무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은행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iM뱅크 임직원들의 척추·관절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양 기관이 보유한 의료·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상호 임직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금융기관과 의료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임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은 대구 우리들병원에서 의료서비스와 관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척추·관절 분야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됐으며 우리들병원은 국내를 비롯해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에도 네트워크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iM뱅크는 대구 우리들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병원 임직원들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대출상담을 지원하고, 수요에 맞춘 금융세미나 등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이 은행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은행은 병원 임직원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 협력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직원 건강관리와 복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은행 업무 특성상 장시간 같은 자세로 근무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원이 많은 만큼 척추와 관절 등 근골격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iM뱅크는 사내 금연 캠페인과 혈관 건강관리 캠페인 등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은행은 임직원의 건강과 근무 만족도가 고객 서비스 품질과도 연결된다고 보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임직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상생 협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은행업 특성을 고려해 척추 분야 전문성을 갖춘 대구 우리들병원과 협업을 통해 임직원 건강 복지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내 금연 캠페인과 혈관 건강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복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건강한 임직원들의 응대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동반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군, 공보팀 지적기사 고의적 미보고...청도군수 눈과 귀 막아

비판 기사 자의적 누락… 군수 보고용 스크랩서 쏙 빼놔 담당자 “바쁘다" 변명 일관… 인적 쇄신·인식 개혁 시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청 기획예산실 공보팀이 군정에 비판적인 언론 보도를 자의적으로 스크랩에서 누락시켜 지휘부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역 사회와 민관의 가교 역할을 하며 군정 발전을 견인해야 할 공보팀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홍보성 기사만 선별 보고하는 등 파행 행정을 이어가고 있어 전면적인 인적 쇄신과 혁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청도군에 따르면 공보팀의 주요 임무는 매일 각 부서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제공하고, 지역 내 언론 보도 내용을 우호적이든 비판적이든 편견 없이 취합해 기관장과 관련 부서에 보고하는 것이다. 이는 언론의 지적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핵심 절차다. 그러나 공보팀은 잘못을 지적하는 비판 기사를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의도적으로 누락하거나 스크랩에서 배제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등에 보도된 '청도군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 혈세 먹는 하마 우려', '청도군 안전보다 관행 방치, 불법 개조 청소차에 매달린 환경미화원 위험천만' 등 군의 실정을 날카롭게 꼬집은 기사들이 당일 군수 및 부군수실 보고용 스크랩에서 전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휘부의 책상에는 오직 군정을 일방적으로 치하하는 홍보용 기사들만 올랐다. 이 같은 파행에 대해 공보팀 신문 기사 스크랩 담당자의 해명은 공분을 더하고 있다. 해당 담당자는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기보다 '바쁘다', '기사를 찾지 못했다', '예산이 부족하다' 등 상식 밖의 변명으로 일관하며 업무 소홀을 스스로 자인했다. 지역 언론 관계자들은 “공보팀이 언론 보도를 임의로 선별할 권한은 없으며, 비판 여론을 차단하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라며 “언론의 소명의식을 인정하지 않는 현재의 공보팀은 낙제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한 군 지휘부가 공보팀이 걸러낸 스크랩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직접 신문과 방송을 마주하며 타 지자체의 행정 동향과 객관적인 여론을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공보팀이 '관선 기자'처럼 행동하며 행정의 눈을 가리는 구태를 청산해야 한다"라며 “청도군이 더 이상 눈과 귀가 멀었다는 비아냥을 듣지 않으려면 공보 행정 전반에 대한 고강도 인적 쇄신과 뼈를 깎는 개혁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청도군수의 귀먹고 눈멀은 군수가 되고 있다 "며 일부 잘못된 충성심에 청도군수가 군민들에게 불신을 얻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범죄자도 인간이다”…인권단체, 구금시설 ‘폭염’ 환경개선 촉구

폭염 속 교정시설의 냉방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인권단체들의 요구가 나왔다. 하지만 교정시설 냉방을 확대하는 데 대해서는 일반 국민의 반감도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수용자인권증진모임 등 인권단체들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 속 구금시설의 수용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정시설 내부 온도가 37도에 육박하지만 별도의 냉방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수용자들이 선풍기와 얼음물 등에 의존해 더위를 견디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에서 퇴거 명령을 받은 외국인이 머무는 외국인보호소 역시 폭염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수용자뿐 아니라 교정시설에서 근무하는 교정직 공무원도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들은 국가인권위원회가 폭염 속 수용 환경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지만 정부의 후속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의 김동현 변호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미 폭염수용이 인권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적정온도 기준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들은 △구금시설 적정온도 기준과 폭염 단계별 보호조치 법제화 △교정시설 냉방설비 보강 △피구금자의 온도·습도 정보 접근권 보장 △폭염 대응계획 이행결과 공개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관련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다만 교정시설 냉방시설 확충을 바라보는 국민 여론은 인권단체의 주장과 온도 차가 있다. 범죄로 형을 받고 수용된 사람에게 국민 세금으로 냉방시설까지 제공하는 것은 과도한 처우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특히 폭염에 따른 일반 국민의 생활고와 냉방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교정시설에 대한 예산 투입을 우선해야 하느냐는 문제 제기도 나온다. 실제 법무부는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교정시설 냉방설비 보강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국민 세금으로 왜 범죄자에게 에어컨을 달아주느냐'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사업 추진에 부담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부천시의회-안양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8일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2026년 부천시 청소년-청년 정책제안대회'에 참석해 정책 제안을 듣고 참가자를 격려했다. 이날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직접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함으로써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책제안팀과 시민공감단 등 150여명이 정책제안대회에 참석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6팀과 청년 6팀이 교육-환경-청년공간-일자리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시민공감단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박병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천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청년을 한자리에서 만나 매우 기쁘다"며 “2024년 첫발을 뗀 이 정책제안대회가 작년 정책 반영률 40%라는 성과를 거두며 부천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올해는 기존 청소년 분야에서 청년 분야까지 참여 영역이 확대돼 더욱 기대가 크다"며 “부천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깊이 고민한 제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천시의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병권 의장은 시상식에서 우수한 정책을 제안한 참가팀에 부천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하며 청소년과 청년들 도전을 적극 응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가 10일 제3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을 제10대 안양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한 뒤 각 상임위원회 위원도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본회의 시작에 앞서 음경택 의장은 안양시의회 내부 사정으로 원 구성과 의사일정이 지연된 데 대해 사과하고 안양시의회를 믿고 기다려 준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이번 진통의 시간은 안양시의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윤해동 신임 부의장은 "우리 안양시의회가 시민 대변자로서 더 발전하려면 시민에 의해 선출된 안양시의원들리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부의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음경택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0대 안양시의회는 자유와 책임,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구호와 명분보다 실천과 성과,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하는 안양시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GTX와 광역철도망 확충, 평촌 1기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 박달스마트시티 등 안양시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안양시의회와 집행부는 안양 발전과 시민 행복이란 공동 목표를 향해 달리는 상생의 동반자로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되, 시민 이익과 안양 발전을 위한 일에는 정파와 이해관계를 넘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의회운영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복지환경위원회-도시교통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3명, 국민의힘이 1명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채진기 의원, 부위원장은 김서경 의원이 선출됐고, 소속 의원으로 곽동윤 김보영 김유미 장명희 황원영 의원으로 구성됐다. 기획행정위원장은 조지영 의원, 부위원장은 박순임 의원이 선출됐으며, 김유미 윤해동 채진기 황원영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복지환경위원장은 김보영 의원, 부위원장은 노수남 의원으로 결정됐다. 설다영 윤경숙 윤순섭장경술 의원이 활동한다. 도시교통위원장은 곽동윤 의원, 부위원장은 이귀라 의원으로 선출됐으며, 김서경 김정중 이창성 장명희 조은석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안양시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및 상임위 배분 등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긴급한 안건 등을 심사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안양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도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혼자서는 두 사람의 지혜를 넘지 못한다는 '일인불과이인지(一人不過二人智)'라는 말처럼, 앞으로 안양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소통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안양시의원들은 의원 선서를 통해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0일 시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집행부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관련 재정 운용을 비롯해 △도시가스 공급사업 △학교복합시설 조성 △관인1+센터 및 신북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상수도 시설 확충 등 민생과 지역 발전에 직결되는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포천시의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 부담과 일정 지연 등을 사전에 면밀히 살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관리와 적극적인 재원 확보를 주문했다. 서과석 의장은 “오늘 논의한 사업들은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이라며 “집행부와 지속 소통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포천시의회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책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사전에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0일 시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허브아일랜드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포천 관광 활성화와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과석 의장 등 포천시의원과 허브아일랜드 임옥 대표 등이 참석해 최근 포천시가 추진하는 한탄강 일대 관광개발 및 관광 콘텐츠와 지역 관광사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임옥 대표는 간담회에서 “허브아일랜드는 30여 년간 동일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광사업을 이어오며 경기도 10대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한탄강 일대 대규모 관광개발과 계절별 '한탄강 가든 페스타', '테라 판타지아' 등 야간 관광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허브아일랜드의 관광객 감소 등 영업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포천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허브아일랜드가 연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포천시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포천시는 지역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연계하는 방안을 비롯해 공동브랜드를 통한 홍보 등을 검토하고, 한탄강 가든 페스타 등 주요 관광 행사에 허브아일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과석 의장은 “포천 관광자원이 연계와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관광객이 포천에 머무르면서 지역 곳곳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포천시와 허브아일랜드가 연계하는 방안을 담당 부서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포천시의회도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관광사업자 간 상생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지속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에너직ㅇ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정경섭-이정연 의원은 지난 7일 윤상현 국회의원을 만나 뉴홈 정책 변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현실을 전달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정경섭-이정연 하남시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의 약속을 믿고 뉴홈을 선택한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책 변경으로 큰 혼란과 경제적 부담을 떠안고 있다"며 “부모 도움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워 온 무주택 서민의 주거 사다리를 정부가 걷어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일 중앙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 온 윤상현 국회의원은 뉴홈 입주예정자가이 처한 어려움과 정책 변경에 따른 피해에 깊이 공감하며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경섭-이정연 하남시의원은 “뉴홈은 단순한 주택공급 사업이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중앙정부가 제시한 내 집 마련의 약속"이라며 “정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면 당초 제시했던 금융지원 조건과 공급 약속을 최대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상현 국회의원과 지속 소통하며 뉴홈 입주예정자의 목소리가 국회와 중앙정부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피해자가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민주 당심, 호남서도 갈린다…광주·전남 ‘명분’, 전북 ‘실리’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인 호남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과 전북 당원들의 투표 행태가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광주·전남 당원들은 수도권 확장성과 본선 경쟁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반면, 상대적으로 당내 세가 적은 전북 당원들은 차기 당권에 가까운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실리적 방어 투표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전체 호남 권리당원의 과반인 약 31만 명을 보유한 광주·전남은 지역 연고보다는 수도권 표를 끌어올 수 있는 정치적 체급과 정책적 명확성을 갖췄는지가 주요 기준으로 꼽힌다. 과거 대선 경선 당시 전남 영광 출신인 이낙연 후보 대신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던 전례가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같은 흐름이 반복될 경우 호남 출신이라는 사실만으로 표심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송영길·이성윤 후보에게는 호남 출신이라는 점 외에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가 과제로 지목된다. 메시지의 구체성도 엄격히 검증받고 있다. 정청래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국가산단 지정 등 입법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정책 면에서 평가를 받았으나, 지난 지방선거 공천 과정의 현장 불만이 변수로 남아 있다. 김민석 후보는 국무총리 시절 행정 경험을 강조하지만, 메시지가 친명 대 반명 구도에 편중돼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약 19만 명의 권리당원이 포진한 전북의 분위기는 다르다. 광주·전남에 비해 당원 숫자가 적어 당내 권력 지형이나 정부·당 지원 구도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부담 탓에, 대세론을 형성한 후보 쪽에 표를 몰아주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새만금 개발과 국가산업단지 등 중앙정부·집권여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 많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김민석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전북 당원들이 60% 안팎의 득표율을 몰아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전북 출신 이성윤 후보 등이 지역 연고를 호소하고 있지만, 당선권과 거리가 있을 경우 실리적 표심의 이탈을 막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후보의 노선과 신뢰도가 지역 현안보다 우선할 가능성도 있어, 몰표 현상이 실제로 나타날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다. 광주·전남이 민주당의 정치적 정통성과 상징성이 강한 지역이라면, 전북은 지역 개발과 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에서는 '누가 민주당을 이끌 것인가', 전북에서는 '누가 전북의 이익을 관철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각각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클러스터 공약을 두고도 두 권역의 시각차가 드러난다. 정청래 후보는 특별법 제정과 국가산단 지정 등 구체적 입법 과제를 제시한 반면, 김민석 후보는 현대차 투자 유치 등 행정 경험을 강조했으나 성장 전략의 구체성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전남 당원에게는 전국적 성장 전략 설계 능력이, 전북 당원에게는 그 전략이 실제 투자와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각각 다르게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는 11일 일제히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호남 당심이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후보들의 호남 구애전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출근 인사를 했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김민석이 광주, 전남, 전북의 미래, 국정 성공, 총선 승리, 그리고 호남 발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든든한 당 대표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서 당도 정부도 안정적으로 승리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광주교대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간담회를 한 뒤 전남 광양으로 이동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2002년 노무현의 바람이 이인제의 조직을 이겼듯이 정청래의 바람이 김민석의 조직을 이기게 해달라"며 “의리를 지킨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호남의 어머니, 아버지들께서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거듭 지지를 요청했다. 송 후보는 사실상 호남에 상주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열린 전남·광주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편 호남에서 김민석 후보가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응답자 2003명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호남권에서 김 후보는 57.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 후보(28.2%)보다 29.5%p 앞섰다. 송 후보는 6.8%로 나타났다. 호남권에서 선호투표를 반영한 결과도 김 후보가 62.4%, 정 후보 29.8%를 기록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32.6%p로 더 벌어졌다. 해당 여론조사는 무선(100%) RDD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2030 지지율 폭락’ 李, ‘청년 챙기기’ 나서지만…“내로남불·불공정 민심, 회복 쉽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2030세대의 지지율 하락세 속 이들의 민심을 붙잡기 위한 '청년 챙기기'에 연일 속도를 내고 있다. 취업·주거·결혼·출산 등 청년층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직접 챙기는 데 이어 대출·청약·세제 등 자산 형성과 직결된 정책까지 손질하며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다만 2030세대의 민심 이탈이 단순히 자산 형성 문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만큼, 청년 정책만으로 단기간에 지지율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국가의 정책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결혼이 부담이 아닌 희망찬 새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른바 '결혼 페널티'로 꼽히는 22개 개선 과제를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결혼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제도상 불이익을 면밀히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그 과정에서 대출, 청약, 세제와 같이 주거와 자산 형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22개 과제가 우선 제안됐다"고 설명했다. '청년 목소리로 찾은 결혼 페널티 22개'에는 △디딤돌 내 집 마련 소득요건 완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요건 완화 △보금자리론 소득요건 완화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주택 대출 소득요건 완화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신청 대상 확대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대상 확대 △신생아 특례대출 맞벌이 소득 기준 확대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주택대출 요건 확대 등이 포함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참모들과의 상황 점검 회의에서 청년층과 개인 투자자의 반발이 거셌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안'과 '주가 누르기 방지법'의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지난 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청년을 '취약 계층'으로 표현하며 각종 청년 정책에 속도를 높이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청년은 지금 거의 취약계층이 돼 가고 있다"며 “국정과제 가운데 속도를 높여야 할 것 중 하나가 청년 대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편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 문턱을 낮춰서 보다 많은 청년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하고,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 체계를 두텁게 설계하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이 대통령의 2030세대 지지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진 상황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지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20대(18~29세)의 긍정 평가는 27.9%에 그쳤다. 2주 전보다 4.9%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30대 역시 6.1%p 떨어진 33.2%를 기록했다. 조사된 연령층 가운데 긍정 평가가 20~30%대에 머문 것은 2030세대가 유일했다. 반면 2030세대의 부정 평가는 60%대로 전체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았다. 최근 2030세대의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증시 급락 등 자산시장과 관련한 요인들이 거론된다. 특히 2030세대의 부동산 문제는 정치권을 흔드는 뇌관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주택 공급과 전월세 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청년층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으로 손해를 본 청년들의 사례가 늘어난 점도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이 대통령이 챙기는 청년 정책의 상당 부분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거와 자산 형성에 집중돼 있는 것도 이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내 집 마련과 전세자금 대출, 청약뿐 아니라 ISA 등 금융자산과 관련한 정책까지 손질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청년층이 체감하는 '자산 형성의 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정책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정치권에선 이 같은 정책만으로 청년층의 민심을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2030세대의 정치적 이탈에는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정책 방향과 안보, 공정성 등에 대한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지와 통화에서 “부동산 정책과 증시 급락 등이 2030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단순히 이 때문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장윤기 사건'으로 인해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여론이 높았는데,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인 점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며 “이 외에도 북의 강력한 대남 도발 태세 앞에 우리 군의 최전선 경비병이 빈총으로 경계하고 있다는 사실은 '안보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2030 남성이 보수화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현 정권 인사들의 '내로남불'도 젊은 층의 불공정 인식이 작용하는 데 한몫했을 것"이라며 “단순히 청년 정책만으로 민심을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민주당 내부에서 청년층의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 제안이 '내로남불' 논란으로 번진 사례가 나왔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는 글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에 출마했던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은 버스 하우스 논란에 대해 “장관까지 지낸 3선 민주당 국회의원이라면 청년 주거 문제의 절박함을 더 깊이 살피고, 실현 가능성과 주거의 질을 충분히 검토했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분노한 이유는 본인들은 쾌적한 넓은 집에 살면서 청년에게는 폐버스를 던져주는 내로남불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례는 청년층이 단순히 주거 지원의 확대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제시하는 정치권이 청년들의 현실과 눈높이를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도 함께 따져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결국 이 대통령이 결혼·주거·자산 형성 등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2030세대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경제·자산 문제를 넘어 안보와 공정성, 정책에 대한 신뢰 등 복합적인 불만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정책의 규모보다 실제 삶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중시하는 만큼, 이번 정책 행보가 단순한 지지율 방어를 넘어 청년층의 장기적인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감사 무더기 지적에 연임 제한까지 삭제…공주문화관광재단 논란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이지은 공주시의원이 공주문화관광재단 종합감사 결과와 대표이사 연임 제한을 없앤 정관 개정을 문제 삼으며 김지광 대표의 연임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이 집중되고 당기운영손실이 1년 만에 약 36배 증가했다며 공주시 차원의 점검과 재단 쇄신도 요구했다. 이 의원은 11일 제267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감사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대표이사가 연임을 위해 정관을 개정했다"며 “부적절한 연임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재단은 정관에 명시된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는 조항에서 '1회에 한해'를 삭제했다. 정관 개정으로 대표이사의 반복 연임이 가능해졌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의 빗장을 푼 특혜성 행태"라며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요구되는 공정성과 투명성에도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공주시 기획감사실은 지난 5월 11일부터 10일간 공주문화관광재단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감사 결과에는 행정처분 40건과 처분요구 46건이 담겼다. 기관경고는 3건이며 환수·변상 조치액은 약 478만원이다. 재단의 올해 총사업비용은 공주시 출연금 74억6000만원과 위탁금 32억9000만원 등을 합해 약 200억원이다. 이월 사업비까지 포함하면 240억원에 이른다. 호서극장과 백제문화전당 운영, 공산성 미디어아트 등 대행사업 17건에도 86억원이 배정됐다. 수의계약이 일부 업체에 집중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2년 6개월 동안 3개 업체가 재단과 체결한 수의계약은 각각 26건·6억5000만원, 24건·5억원, 11건·2억7000만원이다. 세 업체의 계약 규모를 합하면 61건, 14억2000만원이다. 이 의원은 “아무리 전문성이 뛰어나도 수십 건의 계약을 특정 소수 업체에 몰아주는 것이 상식적이고 공정한 행정이냐"며 “지역 중소 기획사와 문화예술 업체의 참여 기회를 빼앗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업체의 계약 독식을 막기 위한 '수의계약 총량제'와 지역 업체에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순환제' 도입을 집행부와 재단에 요구했다. 재단의 당기운영손실은 2024년 1600만원에서 2025년 5억8000만원으로 약 36배 증가했다. 이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도 재단의 재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수탁사업과 자체사업의 비용 집행 과정에 방만함이나 비효율이 없었는지 공주시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세금이 시민의 삶으로 온전히 돌아가야 한다"며 “김 대표의 연임 시도를 중단하고 재단 운영 전반에 대한 강력한 쇄신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초3까지 태블릿 제한하고 AI 특성화고 신설한다”…세종교육 ‘연령별 디지털 전략’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태블릿PC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반면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AI·디지털 분야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힌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10일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세종시프레스협회 소속 언론인들과 만나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태블릿PC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소근육과 전두엽을 발달시키는 시기라는 점을 제한 이유로 들었다. 디지털기기를 일찍 사용하기보다 손으로 쓰고 책을 읽는 과정이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 보급을 추진해 왔다. 이번 방침이 구체화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에서 태블릿PC를 사용하는 범위와 방식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교육활동에서 사용을 금지할지, 일부 수업에서만 제한할지 등 적용 기준과 시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태블릿PC 사용 제한과 함께 독서교육도 강화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하반기 사서교사회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독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학교와 교육청이 아닌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행사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9월 보람동을 시작으로 새롬동과 보은동 등의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행사를 이어가는 방안이 거론됐다. 장소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강 교육감은 “AI 시대에는 인문학이 기반이 돼야 한다"며 “아이들이 많이 읽고 스스로 깨우쳐야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책 읽기를 확산하고 내년에는 이를 더 구체화하겠다"며 “독서가 교육과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AI와 디지털 분야 교육을 확대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창업교육을 중심으로 한 AI·디지털고등학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강 교육감은 “세종에도 화이트해커 수준의 전문지식을 가진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이런 학생들을 길러낼 수 있는 AI·디지털고등학교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고 비중이 높은 세종지역 고교체제를 바꾸려는 취지도 있다. 강 교육감에 따르면 세종지역 고등학교 22곳 가운데 16곳이 일반고다. 그는 “앞으로는 한 사람이 여러 직업을 갖고 살아갈 수도 있다"며 “대학 진학과 취업 등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디지털고 설립 목표는 강 교육감 임기 안이다. 학교를 새로 설립할지 기존 학교를 전환할지 여부와 부지, 학과 구성, 학생 모집 규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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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6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3월에도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우수기관 중 전국 2위 기관에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고양시 적극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제도 활용 및 이행 성과 △우수사례 △국정과제 성과 등을 포함해 5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종합 평가했다. 고양시는 모든 평가 지표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거뒀다. 특히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보호체계 운영,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적극행정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11일 “국무총리 표창은 단순히 '우수기관'이안 타이틀을 넘어서, 전국 지자체 중 최상위권에 오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전국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내달 5일 오후 6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창극 〈살로메〉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사됐으며 수준 높은 창작 창극을 고양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창극 살로메는 남성을 유혹해 파멸로 이끄는 세기의 요부(妖婦) '살로메'를 소재로 한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극작가 고선웅이 파격적으로 대본을 재구성하고, 김시화 연출이 감각적인 움직임과 무대 언어를 더해 완성한 탐미적 창극이다.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된 이후 집단적 광기를 우리 소리 특유의 내지르는 창법으로 절묘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작품은 세례자 요한을 향한 공주 살로메의 사랑과 이를 둘러싼 헤로데 왕가의 뒤틀린 욕망을 극단까지 밀어붙인다. 유대의 공주 살로메는 예언자 요한을 사랑하지만 냉대당하고, 살로메를 연모하는 호위대장 나라보스는 그 곁을 맴돈다. 자존심에 상처 입은 살로메는 양부 헤로데 왕 앞에서 선정적인 '일곱 베일의 춤'을 추고 그 대가로 요한의 목을 요구한다. 이번 창극 버전은 원작이 살로메 개인의 악함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극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의 집착과 욕망을 함께 조명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전형적인 팜므파탈 캐릭터인 살로메 역을 남성 배우가 연기한다는 점도 이번 무대 관람 포인트다. 이번 고양 공연에는 최근 국립창극단을 떠나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한 창극계 간판스타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주연을 맡는다. 김준수는 살로메 역을, 유태평양은 헤로데 역을 각각 소화한다. 헤로디아 역의 서의철은 2025년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 수상자이며, 나라보스 역의 정보권은 제5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 출신으로 두 사람 모두 실력을 인정받은 소리꾼이다. 아울러 가야금, 아쟁, 일렉트릭 기타, 생황, 피아노 등 전통과 현대 악기가 어우러진 7인조 라이브 앙상블이 무대에 함께 올라 극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한편 티켓은 R석 6만원, B석 4만원, A석 2만원이며, 현재 유료 회원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세부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급여용 식수 부족을 겪던 관내 양돈농가에 긴급 식수를 지원하며 가축 피해 확산을 예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 월곶면에 소재한 양돈농가로,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돼지의 음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농가 내 급여용 식수가 부족해졌고, 이에 따라 폐사 두수도 증가하는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포시 축산과의 지원 요청을 접수한 재난안전과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수도과와 즉각적인 협업을 통해 농가에 약 50톤의 급여용 식수를 긴급 지원하며 자칫 대규모 폐사로 이어질 수 있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을 모았다. 김포시 축산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 피해 및 지원 요청 접수 시 관계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동안 축산농가 예찰을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관계부서와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0일부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행정시스템 '냅(NAP)'을 전 직원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며 AI 기반 행정혁신을 본격화했다. NAP은 'Namyangju AI Partner' 약자로, 남양주시 행정을 이해하고 공직자 업무를 지원하는 AI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냅(NAP)이란 명칭에는 다양한 행정업무에 빠르고 자신 있게 답한다는 의미도 더했다. 외부 용역이나 별도 사업예산 없이 남양주시는 냅(NAP)을 자체 구축했다. 유휴 서버를 재활용해 약 1억5000만원 예산을 절감했으며, 스마트도시과 AI전략팀이 기획부터 설계, 개발, 보안,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번 냅(NAP) 전면 시행은 남양주시가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한 AI 행정혁신을 본격 가동한다는 데 측별한 의미가 있다. ▷ 직원 3000명 대상 AI 행정혁신 본격화= 냅(NAP)은 생성형 AI를 단순한 대화형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양주시 공문서 표준(HWPX) 서식에 맞춰 문서를 자동화할 수 있어 별도 편집 없이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공적조서, 국민신문고 답변, 출장복명서, 각종 보고자료와 예상 질의응답 등 실무에 자주 사용하는 문서도 업무지원 서식을 통해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법령 검색을 지원하는 법률 챗봇을 비롯해 카드뉴스, 숏폼, PPT 초안 작성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남양주시는 직원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도 지속해서 냅(NAP)에 반영하고 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접수한 반복-단순 업무 자동화 요청을 AI 업무지원 기능으로 개발해 시스템에 탑재하고, 직원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냅(NAP)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직원들은 “기존에는 직접 작성하고 편집해야 했던 공문서와 보고자료를 표준서식에 맞춰 빠르게 작성할 수 있어 업무시간 단축에 도움이 됐다"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필요한 기능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실무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 에이전틱 AI 기반 행정업무 플랫폼 고도화= 남양주시는 앞으로 냅(NAP)을 단순한 AI 업무지원 도구를 넘어 업무를 분석-수행해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기반 행정업무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부 행정 분야의 냅(NAP)과 시민 대상 AI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통합브랜드 체계로 연계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남양주형 AI 행정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AI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주요 수단"이라며 “냅(NAP)을 직원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업무도구로 정착시키고, 행정혁신 성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AI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시설채소 농가의 고온기 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기 채소류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3개 농가에 총 1억원을 투입해 양주시는 저압포그시스템, 차열망, 유동팬을 복합적으로 적용했다. 저압포그시스템으로 미세한 물방울을 분사하고 차열망으로 햇빛을 차단하는 한편, 유동팬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연구개발(R&D) 과제인 '고온기 시설하우스 온도 강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압포그시스템과 환기팬, 차열망을 함께 사용할 경우 시설하우스 내부 기온이 7~8℃, 작물의 엽온이 5~6℃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주시는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시설하우스 내 온도 변화와 작물 생육 상태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채소 농가에 관련 기술을 확산할 방침이다. 지인환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설하우스의 고온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야당동 94-10번지 일원에 조성한 '야당동 향나무숲'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심 녹색 쉼터로 본격 개방한다. 야당동 향나무숲은 오랜 시간 지역민의 추억과 애정이 깃든 공간으로, 파주시는 기존 숲의 자연친화적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 시민의 이용 편의와 공동체 활동 기능을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향나무숲은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잔디광장과 소규모 문화 활동-공연이 가능한 야외음악회 무대를 새롭게 단장해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최근 건강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숲속 맨발걷기길'과 '황토볼장'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시는 내달 12일 야당동 향나무숲 현장에서 운정4동 주민자치회 행사와 함께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은 주민이 모여 숲의 가치를 나누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정해오 산림정원과장은 11일 “주민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향나무숲이 지역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리고 숲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찾을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관광·수산·교육·농업 현장 지원 강화…지역 경쟁력과 안전망 함께 높인다

◇'경주의 추억을 쿠키에'…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 22점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관광기념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최고의 관광기념품에는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먹거리로 재해석한 '경주 쿠키'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제29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고 대상 1점을 포함해 모두 2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관광협회가 주관한 올해 공모전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두 116점이 접수됐으며 경북의 역사와 문화유산, 관광명소 등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경쟁을 펼쳤다. 지난 6일 열린 심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0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평가뿐 아니라 경북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도 반영해 실제 기념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소비자의 시각을 심사에 담았다. 대상의 영예는 경주시 강민철 씨가 출품한 '경주 쿠키'에 돌아갔다. 첨성대와 석굴암 등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쿠키에 형상화해 관광지의 특징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급 버터를 이용한 수제 방식에 커피와 코코아, 홍차, 녹차 등 다양한 맛을 더했으며 선물 꾸러미와 보자기를 활용한 포장을 통해 전통적인 분위기도 살렸다. 단순한 간식을 넘어 경주 여행의 기억을 간직하고 선물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킨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금상은 경기도 심은하 씨의 '신라 금관 은장도 안전커터'가 차지했다. 신라 왕실문화와 전통 금속공예에서 착안한 은장도를 현대적인 생활용품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은상에는 대구 강선정 씨의 '기와 아래 바람 고등어'와 인천 이준천 씨의 '붙이고 칠하는 꾸미는 경북 드로잉 굿즈 키트'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대구 이선희 씨의 '한국 헤리티지의 정수 경주 상징물을 담은 프리미엄 인장 세트', 서울 박준태 씨의 '천마총 금관 오르골', 충북 이재호 씨의 '찬란한 신라의 보물을 담다'가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빛을 품은 공간, 석굴암 노트', '천년의 향기 더치 경주', 동경이를 활용한 '주인님은 내가 지킬~개', '신라금관 오브제 비누 세트', '한옥 장신구 보토니에' 등 5개 작품이 차지했다. 경북도는 수상작을 실제 관광상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후속 지원에도 나선다. 작품집을 제작하고 경상북도 관광홍보관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와 세계 국가유산 산업전 등 각종 행사 참가를 지원해 제품 홍보와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기념품은 여행지에서 경험한 경북의 이야기를 일상에서도 기억하도록 만들어주는 중요한 관광 콘텐츠"라며 “이번에 발굴된 우수 작품들이 실제 상품 판매와 관광 소비로 연결되도록 홍보와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버들치 종자 80만 마리 양식어가 공급…내수면 새 소득원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고부가가치 토속어종인 버들치의 대량생산 기반을 확대하며 내수면 양식산업의 새로운 소득원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도내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버들치 우량종자 80만 마리를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종자는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한 어미 물고기에서 올해 4월 알을 받아 약 3개월 동안 키운 것으로, 크기는 4~5㎝ 정도다. 센터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90만 마리의 버들치 종자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6월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양식 희망 어가를 대상으로 유상 분양을 진행했다. 종자를 공급받은 양식장에서 앞으로 4~6개월가량 추가 사육하면 8~10㎝ 정도의 상품 크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들치는 뼈가 비교적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통째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탕과 조림, 튀김 등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민물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수요가 있다. 가격 경쟁력도 높은 편이다. ㎏당 2만5천 원에서 3만5천 원가량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평가돼 어려움을 겪는 내수면 양식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2021년 버들치 시험연구에 착수한 이후 인공종자 생산과 양식기술 개발을 지속해왔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생산한 버들치는 총 250만 마리로, 이 가운데 78만 마리를 자연 수계에 방류하고 152만 마리는 양식어가 등에 분양했다. 지난해부터는 연간 50만 마리 이상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대량생산체계도 갖췄다. 남건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버들치 종자의 안정적인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내수면 양식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양식기술 교육과 현장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내수면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10명에 장학금…선열의 뜻 미래세대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경북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1일 경북교육청 307호 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광복회 경상북도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학회는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모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그 후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원 대상도 다양화하고 있다. 학업과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을 비롯해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국 단위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후손 학생들이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자랑스럽게 이어받아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학교 현업근로자 건강관리 강화…산업보건의와 예방책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주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에서 '2026 산업보건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산업보건 분야의 전문적인 의학적 의견을 학교 현장 정책에 반영하고 현업업무종사자에 대한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후속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건강진단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근로자에 대한 관리 방법과 개인별 건강관리 지원 방안을 살펴보고, 건강진단 자료를 향후 산업보건 정책과 예방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산업보건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근로자의 건강권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도 논의됐다. 경북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보건의를 위촉해 건강진단 결과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관리감독자 교육 등 다양한 산업보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정기적인 산업보건의 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보건 관련 문제를 점검하고 이를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안전한 학교와 교육환경을 만드는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산업보건의와 협력을 강화해 건강진단 이후의 관리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직단체 한자리…AI교육·소규모학교·교육재정 해법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AI·디지털 교육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도내 주요 교직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주요 교직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경북교총, 전교조 경북지부, 경북교사노조 대표 및 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교직단체가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는 AI 시대에 대응한 교원 역량 강화였다. AI 기반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변화하는 기술과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농산어촌이 많은 경북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교원 정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교육청 공문 회신 및 면담 절차 개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대한 대응,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교직단체와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면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교육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같은 변화는 교육청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교직단체와 협력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 가뭄 '비상'…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경주 용수시설 긴급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폭염에 강수량 부족까지 겹치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의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벼 출수기를 앞두고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경북농협이 경주지역 농업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7일 김주원 본부장이 경주시 외동읍 일대 가뭄 피해지역과 농업기반시설을 찾아 농작물 생육 및 용수 공급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동해안은 평년을 크게 밑도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권역의 6~7월 평균 강수량은 134.3㎜로 평년 310㎜의 43~44% 수준에 머물렀다. 경주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같은 기간 강수량은 93.1㎜로 평년 290.7㎜의 약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서 저수지의 물도 빠르게 줄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자료 기준 지난 7일 경주지역 저수율은 25%로, 평년 대비 37%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벼가 이삭을 내는 출수기를 앞둔 시점이어서 농업용수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농작물 생육과 수확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본부장은 외동읍 농가를 찾아 작물 생육 상태와 실제 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한 뒤 괘릉리 영지저수지와 냉천리 토성소류지를 잇달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양수와 저류를 통한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살피고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와 추가 대응책을 점검했다. 김주원 본부장은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지역 농·축협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은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재해자금 지원을 비롯해 농작업 안전관리, 재해예방시설 점검, 폭염 피해 예방활동과 무더위쉼터 운영 등 현장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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