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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평화경제특구 유치와 M버스 신설 등 핵심 현안 해결에 광폭 행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박용철 강화군수가 미래 전략 산업 유치와 민생 현장 소통을 축으로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4년 10월 보궐선거로 군정을 맡은 뒤 2026년 6월 재선에 성공한 박 군수는 지난 2년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강화군은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강화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첨단산업과 국내외 자본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평화경제 거점으로 전환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중심으로 기존 역사 유적과 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엮는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을 본격화한다.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야간관광, 숙박, 먹거리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림으로써 지역 골목상권과 실질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정책 구조를 개편한다.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강화군은 철도망 부재에 따른 도심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강화서울역 직행 M버스 노선 신설을 비롯해 800번·801번 버스 증차, 환승주차장 조성, 계양강화 고속도로 연계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박 군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국회를 찾아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해 왔다. 아울러 민생 안정을 위해 총 17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을 편성해 업체당 30만 원을 인천e음 정책수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군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도시가스 공급과 LPG 배관망 보급, 공공하수도 확충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갈등을 줄이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군정에 수렴하기 위해 제2기 군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 창구를 강화하는 중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 발전을 위한 목표 앞에서는 정치적 이해관계나 여야 구분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에게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중앙정부와 국회 등 어디든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7일부터 기존보다 1시간 확대…어린이보호구역·횡단보도 등 6대 금지구역은 제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검단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 부담을 줄이고 식당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했다. 검단구(구청장 김진규)는 지난 7일부터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기존 낮 12시~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로 1시간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점심시간 식당가 주변의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확대된 유예 시간에는 휴대용 단말기(PDA)를 이용한 현장 단속과 차량주행형 CCTV, 고정형 CCTV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이 유예된다. 다만 단속 유예가 모든 도로와 구역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소방시설 주변, 인도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 대상이다. 또한 차량 통행에 심각한 지장을 주거나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계속 실시한다. 검단구는 이번 단속 유예 확대가 점심시간 음식점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점심시간 단속 유예 확대가 식당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에게 교통질서 준수와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12월 지역학 강좌·찾아가는 특강 진행…역사·인물·지명·도시 변화 등 6개 주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남동구가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도시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학 교육 프로그램 '남동 PICK! 매일 보던 남동, 알고 보니!'를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남동구(구청장 이병래)는 2026년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지역 연계 성인진로교육' 공모 선정 사업의 하나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남동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남동을 새롭게 발견하는 6가지 이야기'와 지역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남동 PICK! 원데이 특강'으로 나눠 운영된다. 남동구평생학습관에서는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총 6차례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그때 그 남동', '이름에는 다 이유가 있다', '사람 따라 남동', '여기에도 이야기가?', '남동은 살아있다', '남동,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등이다. 강좌에서는 옛 사진과 지명을 통해 지역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역사·문화 인물, 생활공간, 자연생태, 도시개발에 따른 변화 등을 다룬다. 주민들은 관심 있는 강좌를 선택해 1개 강좌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남동 PICK! 원데이 특강'은 10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지역 내 16개 기관에서 총 24회 진행된다. 남동구가 양성한 지역학 강사들이 기관을 방문해 강의하며 약 300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강은 평일 오전과 오후뿐 아니라 야간과 주말에도 운영해 직장인 등 다양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동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장소와 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평생교육과(032-453-6056)로 문의할 수 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와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교육이 남동구의 다양한 가치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5일까지 17일간 문화의 거리·지하상가 등에서 공동 할인행사…경품·공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부평구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2026년 하반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평 문화의 거리와 테마의 거리, 부평지하상가, 시장로타리 지하상가 등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구역 전역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문화의 거리와 부평지하상가 의류매장, 평리단길 커피매장 등 100여 개 점포가 참여해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방문객을 위한 구매 영수증 경품 행사와 인천e음카드 연계 할인권 제공 등 구매 혜택도 마련된다. 할인 대상 상품과 할인율은 참여 점포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부평구는 공동 할인행사와 함께 공연, 스탬프 투어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쇼핑뿐 아니라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지역 상권을 둘러보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구역 내 점포들의 공동 판촉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평구는 행사 기간 할인 판매와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전통적인 상업지역인 부평 원도심의 상권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부평블랙데이가 정기적인 지역 상권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부평의 다양한 상점과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복지·교육 등 6개 분야 실행계획 검토…분기별 점검·주민 평가로 이행 관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연수구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6개 분야 90개 공약의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오는 12월 구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민선 9기 공약 확정에 앞서 각 부서가 마련한 사업별 추진계획과 소요 예산, 연차별 이행 일정 등을 검토하기 위한 '민선 9기 공약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토 대상은 총 90개 공약으로, 분야별로는 행정·안전 도시 11건, 복지 도시 23건, 교육·문화도시 21건, 환경·녹지도시 13건, 경제도시 9건, 원도심과 국제도시 상생을 위한 화합 도시 13건이다. 구는 지난 8월 주민들로 구성된 '민선 9기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열어 공약 목록을 1차 검토했다. 이후 각 담당 부서에서 사업별 정책 목표와 필요한 예산, 연차별 추진 일정을 담은 실천계획서를 작성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계획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공약 이행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사항을 점검했다. 연수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취임 첫날 인천시에 제출한 '연수 제1호 제안서'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3단계 정책 건의'를 추진하며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 결과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약 실천계획서를 보완하고, 오는 12월 구청 누리집에 최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약 확정 이후에는 분기별 자체 점검과 공약 이행 평가단의 주민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이행 과정과 주요 성과도 공개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00일이 공약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간이었다며, 앞으로 세부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2월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진행해 사업화 용역 반영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제물포구가 신설 도시철도망인 용현서창선의 기점을 연안부두까지 늘리기 위한 여론 결집에 돌입했다. 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는 7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용현서창선 연안부두 연장'을 촉구하는 현장 캠페인과 주민 서명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용현서창선은 옹진군청을 출발해 수인선 인하대역, 인천 1호선 인천터미널역, 인천 2호선 남동구청역을 거쳐 서창2지구로 이어지는 간선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이후 지난 2026년 5월부터 경제성 검토와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제물포구는 여객터미널과 수산 시설이 모여 있는 연안부두까지 철도가 연결돼야 원도심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도서지역 접근성과 해양관광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사업화 용역에 연안부두 연장안을 포함시키기 위해 구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서명운동은 오는 12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용 웹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제물포구청,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체육시설 등에 마련된 서명부를 작성하면 된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용현서창선의 연안부두 연장은 제물포구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연안부두 상권을 살리기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사업화 계획에 연장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서명운동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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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E 미래산업·2028 G20 정상회의·동서평화물류고속도로 3대 축 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인천의 도시 가치를 다시 평가받기 위한 '인천 리레이팅(Re-rating)' 구상을 내놨다. ABC+E 미래산업 육성과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한반도 동서평화물류고속도로 추진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 100일 언론과의 대화' 기조연설에서 '제값 찾는 인천', '함께 크는 대한민국', '살맛 나는 시민'을 민선9기 시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행정부시장, 남영희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참석해 70여 명의 언론인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인천이 공항과 항만, 바이오 클러스터, 305만 시민을 갖추고도 수도권 규제와 남북 긴장 등의 영향으로 도시 가치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끄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게 '인천 리레이팅'의 핵심이다. 우선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를 묶은 'ABC+E'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공항·항만·산업단지 등 기존 기반시설과 미래산업을 연결해 투자와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인천 물류AX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공항·항만 물류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송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바이오 분야는 최근 착공한 'K-바이오 랩허브'와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생산뿐 아니라 연구와 창업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도 공식화했다. 인천시는 바이오·AI·반도체·에너지 등 G20 주요 의제와 지역 산업의 연계성,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컨벤시아 등 기반시설,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 G20 정상회의 관련 100여 차례의 장관급·실무회의를 서해안권 지자체와 나눠 개최하는 균형발전형 모델을 제안했다. 개최 효과를 인천에 한정하지 않고 다른 지역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접경지역의 교통·물류 기반을 바꾸기 위한 '한반도 동서평화물류고속도로'도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영종)에서 신도와 강화, 강원도 고성까지 연결하는 구상으로 경기도, 강원도와 협력해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이를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과 북단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연계해 강화군을 동북아 평화·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민생·복지 분야에서는 지난 100일 동안 반도체, 드론, 로봇 등 미래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공 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발전사업 허가 신청, 587억 원 규모 남동산단 문화선도산단 선정, 내항 1·8부두 실시계획 승인 등을 추진했다. 단일 지방정부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6천여 가구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인천시 최초의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을 올해 연말 개관하고 야간·휴일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했다. 신청서나 소득 증명 없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도 인천 전 군·구로 확대했다. 재정 기반 정비에도 나섰다. 취임 직후 '재정예산개혁TF'를 구성해 현금성 사업 개편과 미래 투자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했으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인천시 최초로 7조 원을 넘어선 7조 863억 원의 국비를 반영했다. 박찬대 시장은 “리레이팅은 누군가 값을 올려주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인천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 내는 일"이라며 “도시의 값은 시민이 매기는 만큼, 시민들께서 '인천에 살아서 살맛 난다'고 말씀하실 때 비로소 인천의 값이 제대로 매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9기 4년, 제값 찾는 인천, 함께 크는 대한민국, 살맛 나는 시민으로 인천의 가치를 확고히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재검토 요청…학교 신설·통학로·노후시설 개선 등 협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천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만나 교육재정 안정화와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예산 과제를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7일 오전 여의도에서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주민직선 5기 인천 교육의 발전 방향과 국회 차원의 입법·재정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허종식, 송영길, 김교흥, 유동수, 맹성규, 이용우, 김남준, 모경종 국회의원과 조택상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 내국세의 20.79%와 연동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편 움직임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미래교육 대응을 위한 시도교육청의 역할과 국회의 제도적 지원을 강조했다. 참석 의원들은 자유토론에서 지역별 수요에 따른 학교 신설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노후 학교시설 환경 개선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교육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해 지역 교육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교육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309개 기관 참여 ERA 숙련도시험서 구리·납 모두 '만족' 평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토양 중금속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우수 시험기관' 인증을 받았다. 인천TP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토양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우수 시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7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 세계 309개 기관이 참여했다. ERA는 숙련도시험 국제표준(ISO/IEC 17043) 인정을 받은 미국 기관으로, 함량을 공개하지 않은 동일 시료를 각 시험기관에 보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분석 능력을 평가한다. 인천TP 녹색반도체센터는 인천시 '녹색기후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험에 참가했다. 토양 중금속인 구리(Cu)와 납(Pb) 분석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납은 분석값이 기준값과 같아 표준점수(Z값) 0.0006을 기록했다. Z값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정확도가 높다는 의미다. 인천TP는 이번 인증을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로 보고 앞으로도 숙련도시험 참여를 이어가며 중소기업 대상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녹색반도체센터는 환경 및 화학분석 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보유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녹색기후 분야 인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화에 필요한 시험·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모사·가상환경 실증존 조성…2027년 4월 본격 가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제조·물류 산업에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피지컬 AI 실증센터 구축에 착수했다.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한 공간과 가상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기업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2026년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해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센터동에 '인천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까지 센터 설계와 실증 수요조사를 마치고 2027년 4월까지 관련 시설과 장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실증 지원을 본격화한다. 센터는 실제 산업현장을 재현하는 '모사환경 실증존'과 디지털 공간에서 기술을 시험하는 '가상환경 실증존'으로 구분된다. 모사환경 실증존에는 자율이동로봇(AMR), 협동로봇, AI 비전검사 장비 등을 배치해 제조·물류 현장에서의 작동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가상환경 실증존은 고성능 GPU 기반 AI 학습 서버를 활용해 기업별 독립적인 실험 공간을 제공한다. 실제 현장에서 반복하기 어려운 작업이나 안전 문제가 수반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AI 모델과 알고리즘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정제·가공을 거쳐 AI 모델의 재학습과 성능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향후 인천공항과 인천항, 산업단지 등 지역 산업 인프라와 실증센터를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현장 적용까지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길 시 미래산업본부장은 피지컬 AI의 산업현장 도입을 위해서는 실제 환경에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이번 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의 단계별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제조·물류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서 7~10일 개최…186개 팀 참가, '산불' 주제로 로봇 기술 경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세계 185개국 청소년들이 로봇 기술을 겨루는 국제 경진대회 '2026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FIRST Global Challenge)'가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공익단체 FIRST Global이 매년 주관하는 이 대회는 만 14~18세 청소년들이 로봇을 직접 설계·제작하고 세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국제행사다. 그동안 워싱턴, 두바이, 제네바, 싱가포르, 아테네 등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185개국에서 186개 팀이 참가한다. 선수 876명과 멘토 360명, 자원봉사자 254명을 비롯해 가족과 국내외 관람객 등 약 4,500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올해 대회 주제는 '산불(Wildfire)'이다. 참가자들은 로봇공학 기술을 활용해 산불 진화와 재난 예방에 필요한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7일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열린 공식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기 퍼레이드와 개회식 등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로봇 경진대회와 기술 교류 활동에 참여한다. 인천시는 참가단을 대상으로 강화도 역사·문화 탐방과 인천스마트시티 투어도 운영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첨단도시 인프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이 로봇과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역량을 높이고 인천의 미래산업 기반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확대하고 로봇·AI 등 첨단산업과 연계한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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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8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는 한편, 생활 속 불편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병삼 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 보고와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시민과의 대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 소개 등 의전을 간소화하고 시민과의 대화에 중심을 둬 참석자들이 편안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김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 보고에서 '우리 삶의 이름은 영천'을 시정 방향으로 제시하고, 시민의 삶을 모든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삶터는 굳건하게, 미래는 담대하게'라는 시정 목표 아래 시민의 안정적인 일상을 지키면서 영천의 도약을 위한 미래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영된 시민 인터뷰 영상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전하는 영천에 대한 바람과 기대를 공유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시장과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접수한 질문과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며 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지역 현안을 이야기했다. 참석자들이 질문과 제안을 적은 포스트잇도 활용했다. 김 시장은 이를 통해 제시된 생활 속 의견을 듣고 정책 추진 방향과 향후 검토사항을 설명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 시민들이 영천의 미래를 응원하는 기념촬영 퍼포먼스를 펼쳤다. 앞줄 참석자들은 영천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영천 미래 100년, 우리 함께 해요!' 손피켓을, 객석의 시민들은 '삶터는 굳건하게, 미래는 담대하게' 피켓을 들었다. 김 시장은 “지난 100일이 시민의 삶을 살피고 영천의 새로운 방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답해야 할 시간"이라며 “오늘 들려주신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터는 굳건하게 지키며 미래는 담대하게 열어가는 영천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행사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최대 대추 주산지인 경산에서 대추의 다양한 맛과 지역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가을 축제가 열린다. '제15회 경산대추축제&농산물한마당'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옛 어귀마당)에서 개최된다. 경산문화관광재단과 경산대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왕실 진상품 경산대추 미식페스타'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산대추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문화공연과 전시·체험, 방문객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장에는 왕실 진상품을 콘셉트로 대추의 다양한 맛과 활용법을 소개하는 부스가 들어선다. 생대추와 건대추를 선보이는 '초미상', 대추 가공품을 소개하는 '이미상', 대추 요리를 만나는 '수라상', 대추 간식과 전통주 등을 선보이는 '새참마당', 대추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는 '다과상'으로 구역을 구성한다. 방문객들은 대추 원물부터 가공품, 요리와 디저트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시·체험과 판매·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첫날인 16일에는 장석주 시인을 초청한 '대추 한 알' 토크콘서트에 이어 개막식이 열린다. '경산 황금대추 티켓' 즉석 복권 이벤트와 '경산대추 별초' 트로트 음악회도 진행된다. 17일에는 청춘마이크 시너지 공연과 '경산대추 특초' 가요콘서트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전국 농악 축제인 '제17회 중방농악페스티벌'과 국악인 남상일의 사물놀이, 트롯마당극 '효녀, 청이', 비보이팀 라스트릿쿠르의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황금대추 티켓 즉석 복권과 대추 나눔, 온라인 응원 댓글 이벤트 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품도 제공한다. 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왕실 진상품으로 명성이 높은 경산대추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겠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안전과 편의시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0일 도원도서관에서 구민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치유를 위한 팝업도서관 '도도한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지친 구민들에게 마음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을 독서뿐 아니라 위로와 휴식을 얻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박상미 교수 특강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도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한양대 대학원 박상미 교수가 '마음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강연에 앞서 리베볼 앙상블의 음악공연이 진행된다. 도서관 곳곳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심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달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캠페인을 비롯해 마음챙김 필사와 걱정인형 만들기, 반려식물을 활용한 가족소통 원예테라피, 도자기를 활용한 심리테라피 등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글을 쓰거나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강과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 평생교육과 도원도서관팀(☎ 053-667-4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도도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구민들이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 가까이에서 마음을 살피고 행복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가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대구남구'가 지난 3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천안흥타령춤축제' 주무대에서 지역의 공간과 이야기를 담은 창작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는 대구 남구와 칠곡, 천안, 광산, 안양, 제천 등 전국 6개 꿈의 무용단이 참여했다. 각 무용단은 지역별 특색을 담은 작품을 공연한 뒤 함께 합동무대를 펼쳤다. 대구남구 꿈의 무용단은 남구의 대표 명소인 앞산빨래터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곳에서 발견한 모습과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했다. 청소년들이 지역 공간에서 느낀 인상과 떠올린 이야기를 몸짓으로 풀어내면서 앞산빨래터를 새로운 시선으로 소개했다.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창작의 소재로 삼아 청소년들의 상상과 움직임을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한 무대였다. 개별 공연에 이어서는 전국 6개 꿈의 무용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합동공연을 펼쳤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춤으로 호흡을 맞추며 공동 무대를 만들고, 공연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 참여는 대구 남구에서 시작된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전국 규모의 춤 축제에서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 지역의 공간과 이야기를 청소년이 직접 해석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무용단의 활동 방향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대구남구 꿈의 무용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발견한 공간과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1월 21일에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제2회 정기공연 '춤으로 잇는, 남구 유니버스'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남구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아 지역과 청소년, 예술을 연결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컴퓨터 기반시험(CBT)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40석 규모의 전용 시험실을 구축하고 지난 7일 개소식을 열었다.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날 오후 2시 영송관 5층 1507호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험실 시설과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CBT는 종이 시험지 대신 컴퓨터 화면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답안을 입력하는 시험 방식이다. 대학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보건의료 직종별 국가시험을 순차적으로 CBT로 전환하며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이러한 시험 환경 변화에 맞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전용 시험실을 마련했다. 응시자용 컴퓨터 40대와 전동식 칸막이를 갖춘 책걸상, 감독관용 전자교탁, 빔프로젝터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실제 국가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실은 보건의료 분야 5개 학과의 국가시험 준비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현재 CBT가 적용된 응급구조학과와 안경광학과, 언어치료학과를 비롯해 2027년부터 적용되는 임상병리학과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대학은 학과별 모의시험과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컴퓨터를 활용한 문항 풀이와 답안 입력, 시험 진행 방식에 익숙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공 지식 학습과 함께 새로운 시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현판 제막에 이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CBT 방식의 모의시험을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시험 운영 과정을 살펴보고 국가시험 방식 변화에 따른 학생 지원과 시험실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CBT 전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을 충분히 경험하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용 시험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실전 대응력과 합격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소속 교수 3명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8일 밝혔다. 수상자는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재호 교수, 동산병원 핵의학과 김해원 교수,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진경 교수다. 이재호 교수는 '해부·생물인류학회지'에 게재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해부학 실습 교육에 미치는 영향: 교육적 효과 및 졸업성과 분석'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연구는 해부학 실습이 전문직업성, 문제해결과 연구 능력, 생명 존중, 협동심 등에 미치는 교육적 효과를 분석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해부학 지식 습득과 의사소통 등 실습 교육의 질적 변화 방향도 제시했다. 김해원 교수는 '대한핵의학회지'에 발표한 '구조적 뇌 이상이 없는 극소저체중출생아에서 대뇌 포도당 대사와 신경발달 예후의 연관성' 연구로 상을 받았다. 연구에서는 FDG PET 검사로 측정한 대뇌 포도당 대사와 교정연령 18∼24개월 환아의 인지·운동 신경발달 저하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의료원은 이 결과가 기존 MRI 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운 기능적 뇌 이상과 관련해 신경발달 저하 위험을 조기에 선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진경 교수는 '대한미생물학회지'에 게재한 '병독성 폐렴간균에서의 표현형 및 항생제 내성 전환'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연구는 병독성 폐렴간균의 점액성과 집락 변이체를 확인하고, 캡슐 결핍 변이체가 독성 유전자 발현을 유지하면서도 대식세포 내 생존율과 항생제 폴리믹신 B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는 양상을 규명했다. 항생제 내성 기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치료 전략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기초의학부터 임상 응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교수들의 심도 있는 연구가 뛰어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이끌어갈 우수한 연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1991년부터 매년 국내 과학기술 분야 학회지에 발표된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키즈모델 박희승·배이서, 두 가지 캐주얼 스타일 가을 나들이 패션 공개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가 박희승·배이서 키즈 모델이 참여한 가을 캐주얼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공원 나들이를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자전거와 빵 바구니 등 빈티지 소품을 배경으로 두 모델의 서로 다른 의상과 스타일을 담았다. 박희승(사진)은 아이보리 니트 가디건과 블랙 라인이 들어간 상의를 겹쳐 입고 데님 팬츠, 운동화를 조합한 활동적인 캐주얼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 캡과 가디건 소매의 라인 장식으로 의상 전체의 색상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특히 빵이 담긴 바구니 앞에서 모자를 고쳐 쓰거나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주말 야외활동을 표현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박희승의 의상은 움직임이 편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공원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 등 일상적인 외출에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배이서(사진)는 브라운 원피스와 아이보리 니트 가디건을 조합해 박희승과 다른 분위기의 외출 패션을 연출했다. 털 소재 크로스백을 착용하고 양 갈래로 땋은 머리에 그린 리본을 더해 의상에 변화를 줬다. 촬영에서는 여러 개의 빵을 품에 안거나 자전거와 바구니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브라운과 아이보리 계열의 색상을 중심으로 가을철 야외활동에 어울리는 의상을 구성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배이서는 부드러운 색상의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편안한 외출 패션을 표현했다"며 “두 모델의 서로 다른 스타일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을 캐주얼룩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이집트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李대통령 CEPA 협상 공식화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8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서울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그간의 합의를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협정 추진에 합의한 데 이어 이번 회담에서 CEP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이 협정이 조속히 타결돼 양국 교역과 투자는 물론이고 광범위한 분야로 경제협력이 확대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제도적 협력도 강화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이집트와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해 양국 파견 근로자의 연금 보험료 이중 납부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조선·에너지·방산 협력이 눈에 띈다. 양국은 조선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의 조선 기술을 활용한 이집트 친환경 조선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청정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협력 MOU도 체결해 에너지 전환과 전력 공급, 에너지 안보 분야의 협력을 추진한다. AI·고속 인터넷·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 방산 분야에서는 K9 자주포 공동생산을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평가하고 국방·방산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내년을 '한-이집트 상호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집트 대박물관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농업박물관과 각각 협력 MOU를 체결했다. ◇국제 해상 물류 원활한 흐름 등에 뜻 같이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공조를 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가자지구를 비롯한 중동의 평화 회복과 국제 해상 물류의 원활한 흐름,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구상을 설명했고, 알시시 대통령은 이를 지지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양국의 막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고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양국 관계의 격상이 필수적"이라며 “이집트는 한국의 산업과 기술 발전의 경험을 감탄과 함께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이후 약 11개월 만에 정상 간 상호 방문이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국빈 환영식에서 FA-50 전투기의 영공 호위비행과 세종대로 대형스크린 환영 영상 등을 마련했고, 사이클링이 취미인 알시시 대통령에게 국내 기업의 프리미엄 로드 자전거를 선물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문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2026 국감] 합참의장 “美 정보공유 일부 제한…빨리 해소돼야”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은 8일 미국의 북핵 관련 정보공유와 관련해 “일부 제한되고 있다"며 “빨리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서는 “언제 누가 갈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합동참모본부(합참)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 이후 북핵 관련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며 “합참과 미국이 북핵과 관련돼서 정보 공유가 이뤄지고 있느냐"고 물었다. 진 의장은 “일부는 제한된다"고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대비태세에 임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성 의원은 “(정보 공유가) 제한이 되는데 어떻게 대비태세가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느냐"며 “미국이 정말 중요한 건 안 넘기고 있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진 의장은 “이 상황이 빨리 해소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3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제3 핵시설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지목해 논란이 됐다. 이후 미국은 북한 관련 위성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했다. 이후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제5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실무그룹 회의'에서 국가정보원이 배제된 데 이어, 북한 관련 영상 정보를 다루는 한미영상정보단 기념식에도 미국 고위 인사들이 불참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 의장은 이에 대해 “그 상황은 파악을 못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쟁에 개입하는 파병은 없어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 진 의장은 호르무즈 해협 국군 파병과 관련한 성 의원의 질의에 “현지실사단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다녀왔다"며 “부대가 가게 되면 합참이 지휘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 의원이 “만약 (파병을) 가게 되면 언제쯤 갈 것으로 예상하느냐"고 묻자, 진 의장은 “아직 언제 어느 전력이 갈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진 의장이 파병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자 성 의원은 “블로킹(답변을 차단하거나 가로막음)하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진 의장은 “합참 단계에서는 어느 규모로 갔을 때 어떠한 역할을 할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고 결정이 되면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께서도 전쟁에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전쟁에 개입되는 파병은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실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자, 진 의장은 “명확하다"고 답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2026 국감] 이화영 가석방 요구에 법무부 “요건 안 돼…대통령실 요청도 없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가석방 문제를 놓고 이 전 부지사 측의 석방 요구와 법무부의 선 긋기가 맞섰다. 이 전 부지사 측이 이재명 대통령 측에 가석방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법무부는 가석방 심사에 필요한 법적 요건부터 충족하지 못했다며 일축했다.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 전 부지사 측이나 대통령실, 여권 관계자로부터 가석방 관련 의사 전달을 받았는지 묻자 “없다"고 답했다. 이 대행은 이 전 부지사가 현재 가석방 심사 검토 대상인지에 대해서도 “법정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2개의 형을 선고받은 상태로, 각 형마다 유기징역형의 3분의 1 이상이 집행돼야 기본적인 가석방 요건을 충족할 수 있지만 아직 해당 조건에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 전 부지사 측 김광민 변호사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이 대통령 측에 가석방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800만달러 대북송금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징역 7년8개월이 확정돼 복역하고 있다. 대북송금 사건을 둘러싼 진상조사와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 가능성도 이날 국감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윤 의원은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최근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공소취소를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거론하며 “진상조사가 재판을 대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대행은 “해당 발언이 가정적인 조건과 상황을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진행 중인 검찰미래위원회와 진상조사단이 특정 결론을 정해놓고 조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검찰미래위 진상조사의 위법성을 지적한 김성동 공소청 감찰부장의 내부 비판에 대해서는 검사들의 독립성을 침해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내부 의견을 외부에 공개한 행위가 감찰 대상에 해당하는지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법사위 국감은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여야 간 신경전으로 시작부터 진통을 겪었다. 국민의힘 박형수·김태규 의원은 지난 6일 대법원 국감에서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야당 의원들의 발언권을 제한한 것을 문제 삼으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서 위원장은 당시 야당 의원들의 고성과 회의 진행 상황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맞섰고,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오히려 김태규 의원의 최근 국감 발언을 문제 삼으며 발언 정지와 퇴장 등 강한 조치를 요구했다. 여야 공방이 이어지면서 법무부 등 기관 업무보고는 국감 시작 약 45분 뒤에야 진행됐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영광군-담양군-장흥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전국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의 '인구활력+지역'에 이름을 올리며 인구 감소지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선된 지역으로 분류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하면서 인구증감률과 청년순이동률, 취업자 수, 생활인구 등 9개 지표를 바탕으로 인구활력지수를 산정했다. 이를 토대로 인구 여건과 지역 활력이 개선된 지역을 '인구활력+지역'으로 별도 분류했다. 이번에 인구활력+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영광군을 비롯해 부산 동구와 대구 서구 등 3곳으로, 군 단위에서는 영광군이 유일하다. 영광군은 이번 지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해 행·재정적 특례 등 기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 영광군의 인구는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1년 말 5만2067명이었던 인구는 올해 9월 기준 5만3608명으로 1541명 늘어 약 3% 증가했다. 결혼과 출산 관련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출생아 수는 393명, 혼인 건수는 200건으로 집계됐으며, 출생아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0.6%, 혼인 건수는 10.1%를 기록했다. 영광군은 그동안 인구 문제를 주요 군정 과제로 두고 결혼과 출산, 양육부터 청년 정착과 교육·돌봄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결혼장려금과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출산 건강관리와 양육 지원을 통해 출산 이후에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취업 준비와 역량 개발, 지역 활동 등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명예부군수제와 청년전용예산제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소통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군서면 안터마을과 대마면 서로마을에는 청년마을 주거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과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과 돌봄 분야에서도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영광청년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청년 커뮤니티와 육아 지원을 연계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인구활력+지역 지정을 계기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인구정책의 연계를 강화하고 주거·일자리·교육·돌봄 등 정착에 필요한 분야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지정은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아이를 안심하고 키우고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군민이 오래 머물고 싶은 영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실제 딸기 재배 온실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하면서 농업로봇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담양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 모빌리티 인공지능(AI)융합연구실과 함께 담양군농업기술센터의 딸기 첨단온실을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한 디지털 복제공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디지털 복제공간에는 첨단온실의 로봇동과 다단동, 행잉동, 복도 등 주요 시설이 담겼다. 영상 자료와 3차원 라이다(LiDAR) 스캔을 활용해 온실 내부 구조와 농업로봇이 움직이는 공간을 가상환경에 정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업로봇을 실제 온실에 투입하기에 앞서 가상공간에서 자율주행과 이동경로, 농작업 과정을 반복적으로 시험할 수 있어 기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연구진은 단순한 로봇 주행 검증에 그치지 않고 방제와 수확, 농산물 이송 등 다양한 작업을 가상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환경도 함께 마련했다. 농업 현장은 작물의 생육 상태나 시설 구조, 작업 통로 등이 달라 동일한 조건에서 로봇을 반복적으로 시험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디지털 복제공간을 활용하면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로봇의 이동과 작업 수행 능력을 반복 검증하고 여러 로봇이 동시에 작업하는 과정까지 가상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양군과 ETRI는 이번 구축을 기반으로 온실과 각종 센서, 농업로봇, 데이터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기술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상환경에서 검증한 기술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연구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딸기 생육정보와 로봇 시스템을 연계하고 자율주행과 작업경로 최적화, 로봇 간 협업, 실시간 데이터 활용 등을 고도화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농업 기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실제 온실에 로봇을 투입하기 전에 다양한 농작업 상황을 반복적으로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생육정보와 로봇 자율주행, 작업경로 최적화, 로봇 간 협업과 실시간 데이터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지역 어린이 400명이 인형극을 통해 편식의 문제점을 배우고 음식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위탁 운영하는 장흥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팀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기관 간 협력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형극 형식으로 구성했다. 단순한 영양교육에서 벗어나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의 필요성을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룡마을 골고루 먹기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에서는 편식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와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다양한 식재료를 친숙하게 접하도록 내용을 구성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특정 음식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성희 장흥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식생활 교육에 참여하고 골고루 먹는 습관의 중요성을 배웠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경북도-경북농협

◇경북도 신임 대변인에 박상현 전 서울본부장 임명 -국회·대학·행정 경험 바탕으로 도정 홍보 강화…8일부터 공식 업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도정 홍보와 대외 소통 업무를 총괄할 신임 대변인에 박상현 전 경북도 서울본부장을 발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7일 도청 접견실에서 박상현 신임 대변인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박 대변인은 8일부터 대변인실을 이끌며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인사는 지난 8월 단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대변인 기능이 확대되면서 추진됐다. 경북도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에 지원한 3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박 대변인을 최종 임용했다. 1967년 대구에서 태어난 박 대변인은 대구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 영남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윤영탁 국회의원실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정치권에서 활동했으며, 대경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지내면서 교육기관의 대외협력과 조직 운영에도 참여했다. 특히 202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경북도 서울본부장을 맡아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 업무를 수행했다. 중앙 정치권과 행정기관을 두루 접해온 경험이 향후 도정 홍보와 정책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기존의 정책 전달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정의 주요 정책과 추진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정치권, 언론 등과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현 대변인은 “대변인실의 성과를 단순히 보도자료 배포 건수나 언론 보도량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국비 확보, 관광객 증가 등 지역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자리에서든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겠다"며 “경북의 입장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경주시지부, 어르신 금융사기 피해 막기 나서 -경주 노인일자리 참여자 1400여 명 대상 예방교육…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주시지부가 금융사기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주시지부는 지난 9월 21일과 10월 6일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4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펼쳤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마련한 참여자교육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갈수록 수법이 다양해지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실제 발생한 금융사기 사례를 중심으로 범죄 유형과 주요 수법을 소개하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금융 관련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활용해 예방수칙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 함께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안내도 이뤄졌다. 농협은행은 보험 보장제도와 가입 방법을 설명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 가입 절차를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인 'N돌핀' 단원들도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이 보험 가입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교육 운영을 도왔다.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어르신들의 재산을 지키는 일은 금융기관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역할"이라며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위한 교육과 소비자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대화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장도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금융사기 위험을 미리 인식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금융교육과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주시지부는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의 피해 예방과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군위군-영덕군-청송군-청송군의회-영양군

◇군위군, 군민체육대회 현장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OX퀴즈·생활실천 체험 프로그램 운영…군민 참여 속 환경보호 공감대 확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체육행사를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나섰다. 군위군은 8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군민체육대회 행사장에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관을 마련하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주민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폭염과 집중호우, 가뭄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후재난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가정과 직장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과 자원순환의 필요성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품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홍보물과 안내자료를 통해 전달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탄소중립 관련 상식을 알아보는 OX퀴즈와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직접 선택하는 '실천행동 뽑기'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여 주민들은 퀴즈를 통해 환경 관련 정보를 익히고,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선택하면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에서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탄소중립은 거창한 활동보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지역 전체의 변화를 이끄는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민선 9기 출범 100일 맞아 군민과 소통의 장 마련 -각계각층 주민 100여 명 참석…조주홍 군수, 지역 현안·미래 발전 방향 논의-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덕군은 8일 오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주홍 군수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100일, 영덕의 100년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군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요구와 제안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읍·면별 추천과 분야별 추천, 공개모집을 병행해 참석자를 선정했다. 간담회에는 농업과 어업, 임업, 상공업을 비롯해 환경, 복지, 여성, 문화·관광, 체육,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조주홍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주요 추진 방향과 영덕의 장기적인 발전 구상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주민들은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행정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영덕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영덕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실현 가능성과 추진 시기 등을 검토해 군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개선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등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군은 특히 주민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청과 공감, 현장 확인, 실행으로 이어지는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 기회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의 현안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군정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과 군민에게 있다는 자세로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실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송정원에 울려 퍼지는 아리랑 가락…11일 청송아리랑제 개최 -제5회 청송아리랑제, 국악인 20여 명 출연…대금산조·판굿 등 전통공연 선보여-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을꽃이 만개한 청송정원에서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청송군은 오는 11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찾아가는 국악한마당 '제5회 청송아리랑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청송아리랑제는 지역의 전통문화인 청송아리랑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국악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김경애 씨를 비롯해 어린이 국악인 등 2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대금 등 전통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청송아리랑과 어린이 국악동요, 판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통악기의 깊은 음색과 흥겨운 가락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국악의 예술적 가치를 전달하고, 어린이 국악인들의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연이 열리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가을을 맞아 백일홍이 물들어가는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동시에 가을철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아리랑에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지역 주민들의 삶과 정서가 담겨 있다"며 “이번 공연이 우리 전통음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 정취가 가득한 청송정원에서 아름다운 국악 선율과 함께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송군의회, 법무부 신규 교정시설 유치 공식 건의 -40여 년간 쌓아온 교정행정 기반 강조…주민 수용성·기존 시설 연계 장점 내세워-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가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청송군을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8일 요청했다. 군의회는 청송이 오랜 기간 교정시설을 운영해 온 지역으로, 관련 행정 경험과 생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규 교정시설 조성에 유리한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청송군에는 1981년 청송보호감호소 개청을 시작으로 현재 경북 제1·2·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군의회는 40년 넘게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공존해 온 만큼 주민들의 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신규 교정시설 건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을 줄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교정시설 근무자와 가족들을 위한 주거·생활 여건이 형성돼 있고,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입지 경쟁력으로 꼽았다. 기존 교정시설과의 연계 가능성 역시 장점으로 내세웠다. 신규 시설이 들어설 경우 기존 교정행정 기반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군의회는 청송지역 교정시설이 지난 2020년 12월 26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된 사례도 언급하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의 역할을 수행해 온 경험을 강조했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과 기존 시설의 집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무부가 청송군을 신규 교정시설 조성 대상지로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 군의회의 주장이다.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은 “청송은 오랜 기간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면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쌓아온 곳"이라며 “이러한 경험과 기반은 새로운 교정시설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공모가 국가 교정행정 발전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양군·영천시 공직자 104명, 고향사랑기부금 1040만 원 상호 기부 -양 지자체 직원 자발적 참여로 교류 확대…영양군, 12일부터 기부 참여 이벤트 진행-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영천시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힘을 보탰다. 영양군은 8일 영천시와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영양군과 영천시에서 각각 52명의 공직자가 동참했다. 양 지자체 직원들은 각 520만 원씩 모두 1040만 원을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며 상생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상호기부는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직접 참여해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호 관계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는 기부금 10만 원까지 전액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금액에는 44%, 20만 원을 넘는 금액에는 16.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영양군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부금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가을맞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기부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네이버페이 1만 원권을 추가로 제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취약계층의 세탁을 지원하는 '뽀송뽀송 하Day 세탁지원사업'이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금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기부자들이 기부금의 사용 목적과 효과를 공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부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는 두 지역 공직자들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며 협력의 뜻을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자체 간 교류를 넓히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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