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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안동시-영주시

◇ 경북 국립의대 안동 유치 확정…45년 의료 숙원 풀고 새 출발 -국립경국대 의대 정원 40명 배정·2030년 첫 신입생 목표…지역 의료격차 해소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마침내 현실화되면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국립경국대학교를 경북지역 의과대학 신설 대학으로 선정하고 입학정원 40명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1981년 대구와 경북이 분리된 이후 경북에 국립의과대학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45년 만에 지역 의료인력 양성의 새로운 기반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번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10년 넘게 의대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시민과 대학, 지방자치단체, 정치권이 힘을 모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의대 유치 논의는 2013년 국립안동대학교가 의과대학 신설 연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구체화됐다. 이후 의료인력 부족과 상급 의료기관 부재,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 등이 의대 설립의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2022년부터는 안동시가 국립의대 유치를 주요 현안으로 추진했고, 2023년에는 안동시와 시의회, 국립안동대학교가 공동협력 선언식을 열며 유치 활동이 본격화됐다. 같은 해 시민 2500여 명이 참여한 범시민 궐기대회가 열렸으며, 서명운동에는 2만 6천여 명이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가 확산됐다. 2024년에는 경북도가 의과대학 신설계획을 정부에 제출하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한 건의 활동을 강화했다. 올해 들어서는 의대 설립 실행전략 마련과 정부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는 국립경국대학교를 후보 대학으로 추천하고 지난 8월 20일 관련 추진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마련해 2030년 첫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의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의과대학 신설이 곧바로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교육병원 설립과 임상교육 기반 확보, 전문의 수련체계 구축, 졸업생의 지역 정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응급·중증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서는 의대 설립 이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인력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의대 유치라는 첫 관문을 넘어 실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환경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 안동 출신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추념…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도산면 이일영 공원서 유가족·보훈단체 등 150여 명 참석…나라사랑 글짓기대회 시상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안동 출신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안동시는 지난 6일 도산면 이일영 공원에서 유가족과 보훈단체, 공군 관계자,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일영 공군 중위 추념식을 열었다. 안동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가 공동 주최하고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공적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일영 중위는 6·25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참전해 적진 정찰과 정보 수집을 수행하며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기여했다. 이후 전투기 조종사로서 적 보급로 차단과 진지 공격 등 총 44차례의 작전에 출격했으며, 1952년 1월 9일 강원도 회양 일대에서 작전 수행 중 적의 대공포에 피격돼 24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시 낭독, 추모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6년 이일영 공군 중위 추모 나라사랑 글짓기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려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안호연 학생은 수상작 '봄 그리고 녹음'을 직접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안동시는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도산면 동부리에 이일영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앞 700m 구간을 시 제1호 명예도로인 '호국영웅 이일영로'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일영 공군 중위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영웅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복지박람회 2000여 명 참여…시민과 함께 복지의 가치 나눠 -34개 기관·단체 참여해 상담·체험 프로그램 운영…민관 협력 복지서비스 확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지난 7일 영주시노인복지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26 영주복지박람회'가 시민과 사회복지시설·단체 관계자 등 2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복지, 행복한 영주'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지역의 사회복지 관련 3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상담과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장애공감 체험과 수어 배우기, 청소년 마음챙김 상담, 정신건강 및 치매 관련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세대별 복지 수요를 폭넓게 다뤘다. 통합돌봄 서비스 안내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진로상담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밖에도 복지골든벨과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 시민 참여형 행사가 이어지며 복지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복지는 행정뿐 아니라 복지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시민이 함께할 때 더욱 촘촘해질 수 있다"며 “시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365시장, KTX 연계 관광상품 운영…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 기대 -소백산·부석사·무섬마을 관광과 시장 장보기 결합…11월까지 10회 진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365시장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영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KTX로 5지는 영주 시간여행 투어'를 11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5)지게 좋은 영주'를 주제로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둘러보는 관광 일정에 전통시장 장보기와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들은 소백산과 부석사, 무섬마을 등 영주의 대표 명소를 방문한 뒤 영주365시장에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주365시장 해설사가 관광버스에 동행해 지역 관광지에 얽힌 역사와 문화, 숨은 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지난 3일에는 대구 관문상가시장 상인회 소속 40명이 첫 투어에 참여해 영주의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했다. 영주365시장은 이번 관광상품이 관광객의 방문을 시장 소비로 연결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광객의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테마별 탐방 코스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주365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영주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의 정겨운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이번 투어의 강점"이라며 “관광객의 발길이 시장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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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신도시 가을길 달린 2600여 명…마라톤으로 건강과 화합 다져 -도청 이전 10주년 기념 마라톤대회 성황…전국 동호인·지역주민 함께 달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청신도시가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었다. 경상북도는 8일 도청 천년숲 일원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 2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경북도청신도시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신도시의 쾌적한 정주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는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하프코스 469명, 10㎞코스 1223명, 5㎞코스 927명 등 총 2619명이 참가해 각자의 체력과 목표에 맞춰 가을 도심을 달렸다. 특히 신도시 주민 792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호명읍 주민 612명과 풍천면 주민 180명이 가족, 직장 동료 등과 함께 달리며 이웃 간 화합을 다졌다. 지역별로는 경북에서 2019명, 대구에서 457명이 참가했으며 경기와 경남, 충북,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도 동호인들이 찾아왔다. 경북도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찰과 모범운전자, 경북육상연맹 관계자 등을 주요 구간에 배치하고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참가자 안전과 교통 불편 최소화에 힘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신도시를 찾아주신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경북도청신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새마을운동 53년 만에 첫 대통령 기관표창…세계화 성과 인정 -해외 16개국 90개 시범마을 조성·글로벌 인재 306명 양성…미래형 새마을운동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 새마을운동 유공 정부포상'에서 새마을운동 추진 53년 만에 첫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이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국제개발협력과 미래인재 양성, 주민 중심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북도는 새마을재단과 함께 해외 16개국 90개 마을에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스리랑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국가변혁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에 힘써 왔다. 또한 영남대학교 새마을전문대학원 학위과정을 지원해 49개국 306명의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고, 새마을지도자 대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지도자 2694명을 배출했다. 지역에서는 '살기 좋은 경북 만들기' 691개소와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150가구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었다. 경북도는 앞으로 청년 참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제3세대 새마을운동을 추진해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공동체 발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새마을지도자와 관계기관, 250만 도민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청년과 AI가 함께하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6·10만세운동 100주년 독립페어 성료…독립정신 미래세대에 잇다 -안동서 3일간 역사·문화·AI 융합 프로그램 운영…청소년 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26의 함성, 2026의 동행: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달하는 복합 보훈문화 박람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비보이 공연 '춤으로 쓰는 독립일기'를 시작으로 독립운동 AI 영화 상영, 청소년 UCC 콘테스트 시상식, 기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국제학술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 인도의 역사학자들이 참여해 1920년대 국제적 반제국주의 운동과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다. 이어 역사 강사 최태성의 특별강연과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의 청소년 토크쇼가 열려 역사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우민호 감독의 영화 '하얼빈' 상영과 이다혜 영화평론가가 함께하는 영화 콘서트가 마련돼 독립운동의 의미를 문화예술의 시각에서 되짚었다. 이 밖에도 독립운동 퀴즈대회와 특별전시, 체험 부스, 스탬프투어 등이 운영돼 청소년과 도민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독립의 뿌리가 깊게 서린 안동에서 100주년 독립페어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도민과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어우러진 '배리어프리 낙 축제' 개최 -안동 탈춤공원서 41개 기관·단체 참여…체험과 문화공연으로 장애 인식 개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차별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7일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차별 없이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배리어프리 낙(樂) 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 41곳이 참여해 장애 체험과 보조기기 체험, 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제는 대북과 장구 연주, 합창 등 개막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온앤오프 가요제와 초청가수 공연, 통합 레크리에이션, 장애인식개선 사생대회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메타버스 체험관 '상상누림터'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공예 체험과 포토존, 스탬프투어 등도 운영됐다. 김건우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축제는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고 함께 성장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 수사 전문성 강화…법률 전문가 자문체계 구축 -형사사법체계 변화 대응 자문위원 위촉…18~20일 소방 수사 실무교육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가 변화하는 형사사법 환경에 대응하고 소방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법률 전문가 자문체계를 구축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작전회의실에서 변호사와 법학 교수, 수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사법경찰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소방 관련 법령 위반 사건에 대한 법 집행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복잡한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문위원들은 소방사범 수사 과정의 법률 검토와 수사 방향 자문, 중대 사건에 대한 법리 분석, 피의자 인권보호 절차 점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소방학교에서 도내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형사소송법과 형사사법 절차, 주요 소방사범 수사 사례, 관련 판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대원 폭행과 소방시설 불법 방치 등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형사사법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 수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며 “전문가 자문과 실무교육을 강화해 공정한 법 집행과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주 참외 농가 김미정 씨, 국내 첫 여성 참외 농업마이스터 선정 -스마트농업·온라인 유통 혁신 성과 인정…참외 산업 미래 이끌 전문농업인 주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성주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김미정 씨가 국내 최초로 참외 분야 여성 농업마이스터에 선정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 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제7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참외 분야 여성 최초의 농업마이스터라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전문 재배기술과 경영능력, 현장 지도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올해 시험에는 전국에서 193명이 응시했으며 필기시험과 역량평가, 현장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31명이 최종 선정됐다. 합격률은 16.1%다. 김 씨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운영하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 과정을 이수하고, 참외 수경재배 실증과 인공지능 영농관리 시스템 '참외톡톡', 스마트 양액관리 등 첨단 재배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왔다. 또한 자체 브랜드 '토댁'을 운영하며 온라인 직거래와 라이브커머스를 활성화하는 등 생산과 유통을 연계한 새로운 농업경영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농촌진흥청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최우수상과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스마트경영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씨는 청년농업인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디지털 유통 경험을 공유하며 후계농업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정 농업마이스터는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현장에서 실증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과 디지털 유통 경험을 공유해 참외 산업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용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국내 최초 여성 참외 농업마이스터 배출은 경북 참외 산업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우수한 농업기술이 지역 농가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 실증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복대 AI-DX GAIA, 남양주시와 ‘2026 한국전자전’ 공동 참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AI-DX GAIA 센터는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제57회 한국전자전(KES 2026)'에 참가해 남양주시 및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지역 첨단산업 육성과 AI-DX 기반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KES 2026 참가는 KBU A-·DX GAIA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산-학-연-관-민 협력을 통한 AI-DX 기반 지역산업 대전환 및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이란 사업 비전 아래 남양주시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정책과 경복대의 AI-DX 인재 양성 및 산-학 협력 역량을 연계해 지역 첨단산업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공동 홍보부스를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지 여건과 교통망, 기업지원 환경 등 주요 투자 강점을 소개하고,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입주 수요를 파악하는 맞춤형 상담을 추진했다. 경복대 AI-DX GAIA 센터는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와 연계해 AI 기반 홀로그램을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 존을 운영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AI-DX 기술 활용 역량과 지-산-학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 김대진 경복대 앵커사업단장은 8일 “이번 한국전자전은 남양주시의 첨단산업 육성 비전과 경복대의 AI-DX 역량을 함께 알리고,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남양주시 및 지역 산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AI-DX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8일 경기도교육청의 시-군별 교육투자 현황 분석에서 광명시가 도내 최하위로 발표된 데 대해 산출 기준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경기도 31개 시-군 교육투자 현황 분석 결과'에서 광명시 교육예산을 47억814만원, 본예산 대비 0.384%로 산정했다. 그러나 광명시 2026년 교육예산은 총 216억4817만원으로, 본예산 1조 2440억원의 1.74%이다. 이런 오류가 생긴 데는 경기도교육청이 광명시 누리집에 공개된 2026년 본예산서에서 교육경비 통계목(308-08)만 추출해 교육예산을 산정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급식비, 교육급여 등 학생 교육과 복지를 위해 편성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 ▷“경기도교육청 지자체 교육예산 공개, 입맛대로"= 이처럼 누락된 교육 관련 예산을 반영해 경기도교육청 분석 결과에 대입해 보면, 광명시 교육예산 비율은 1.74%로 도내 31개 시-군 중 8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체 교육예산 78억9387만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비율은 0.64%로, 경기도 내 4위에 해당한다. 박승원 시장은 “교육예산은 단순히 특정 예산과목만으로 산출하지 말고 학생 교육과 복지를 위해 실제 편성-집행되는 예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일부 항목만을 기준으로 광명시를 교육투자 최하위 지자체로 발표하면 시민과 학부모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명시는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투자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산출 기준 문제점을 바로잡고 발표 자료를 정정해야 한다. 앞으로 지자체의 교육투자 현황이 정확한 자료와 공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될 수 있도록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누락 예산 반영하면 교육예산 비율 경기도 내 8위= 광명시는 경기도교육청 발표 당일인 지난달 27일부터 예산 산출 과정에서 누락된 항목을 설명하고 발표 자료 정정 등 후속 조치를 요청했으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도 관련 의견을 전달해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방정부 교육예산 지원은 일률적이거나 무조건적인 방식이 아니라 지역별 교육 여건과 현장 수요를 충분히 살펴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학생이 공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 교육예산은 대응지원사업 예산 137억5431만원과 자체 교육예산 78억9387만원으로 구성된다. 광명시는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외에도 초-중-고등학생 입학 축하금 14억7600만원, 친환경 급식 식재료 차액 지원 11억900만원, 청소년 건강관리사업 9억8000만원 등 교육복지와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진로-진학, 문화예술, 환경교육 등 교육 전반에 걸쳐 자체 사업도 이어가는 중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난 5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2026년 제6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과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문학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이주와 정착, 정체성 등 디아스포라 문학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제정된 국제 문학상이다. 올해는 소설 '출신'을 쓴 사샤 스타니시치 작가가 본상을,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한 권상희 번역가가 번역상을 받았으며, 두 사람은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며 참석자와 수상 의미를 나눴다. 행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4중주 축하공연과 이종헌 부천국제문학상 부운영위원장 개회사,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 축사, 심사위원장인 정과리 교수의 심사 경과보고와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작가와 만남'도 마련돼 작가와 독자가 문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 축제 의미를 더했다. 박혜경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7일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디아스포라 문학이 지닌 공감과 치유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세계 문학 교류 중심지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026년 로보월드'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 투자설명회를 열고 첨단로봇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2026년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산업 투자 박람회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약 400개 기업이 참가하고 구매 담당자와 관람객 등 약 5만명이 다녀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산시는 국내외 로봇기업에 ASV지구의 투자 환경과 입지 경쟁력을 알리고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혁신파크 내 산학연혁신허브의 입주기업을 유치에 주력했다. 특히 지난 5일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투자설명회 및 한양대 에리카 산학연혁신허브 입주설명회'에선 ASV지구의 개발계획과 투자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산학연혁신허브 입주 조건과 기업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 경기경자구역 투자 혜택…첨단로봇기업 유치 박차= ASV지구는 올해 1월15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상록구 사동 일원 166㎢ 규모의 첨단산업 혁신 거점이다. 첨단로봇과 스마트 제조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한양대 에리카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우수한 대학-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다. 또한 인접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제조 기반과 연계해 로봇기업이 연구개발부터 기술 실증, 사업화, 대량생산까지 추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학연혁신허브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에 조성되는 지하 1층~지상 15층, 연면적 2만2474㎡ 규모의 기업 입주 공간이다. 총 92개 실을 공급하며,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약 80%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연혁신허브는 신안산선 한양대역(여의도까지 약 25분 소요 예정) 예정지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향후 교통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캠퍼스혁신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의 각종 투자 혜택과 기업 지원 제도가 중첩 적용될 수 있어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입주와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이다. ▷ 산학연혁신허브 입주 조건 소개…입주 신청 접수= 안산시는 2026년 로보월드 기간에 킨텍스 제1전시장 5홀(I16)에서 ASV지구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 상담을 이어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현장에서 산학연혁신허브 입주 신청을 직접 접수해 기업 편의를 높인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입주 희망기업을 발굴하고, 첨단로봇 및 스마트제조 분야 기업과 투자 협력 관계를 확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7일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탄탄한 제조 기반을 동시에 갖춘 첨단산업 혁신거점"이라며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유망 로봇기업 투자와 입주를 적극 이끌어 '로봇도시 안산'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첨단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연혁신허브 입주 관련 세부 사항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사업단 또는 LH로 문의하면 된다. ASV지구 투자 관련 사항은 안산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교육부 주최 '2026년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新노년의 평생학습 경로당 그린나래' 사업으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린나래는 안양시 특화 교육사업으로,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고령노인을 위해 지도사가 경로당에 방문해 연 10~15회 교육을 진행한다. 그린나래 사업은 지난 14년간 이어져 왔다. 그동안 누적 813개 경로당에 들렀으며, 총 1만332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참여자 70% 이상이 80세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고령노인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프로그램은 건강, 관계와 소통, 웰다잉, 노년의 일, 스마트폰 활용 등 행복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은 안양시가 2012년부터 양성한 노인통합교육지도사 83명이 담당한다. 노인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구조다. 안양시는 시대 변화에 걸맞은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하고, 노인통합교육지도사 양성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움에서 소외되는 노인이 없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구자논 평생학습과장은 7일 “어르신이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린나래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14년간 어르신 곁을 지켜 준 노인통합교육지도사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경찰서는 '감일파출소 신설'이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으며, 해당 사실이 지난 5일 하남경찰서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이를 환영하며 감일신도시 주민의 치안 불안 해소와 지역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즉각 화답했다. 감일동은 2010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이후 인구 4만에 육박하는 신도시로 성장했으나, 지구 내 파출소가 없어 주민은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를 제속 제기해 왔다. 이런 지역 특성에도 파출소가 설치되지 않자 주민은 신속한 현장 출동과 범죄 예방을 위한 상시 치안 거점 마련을 요구해 왔다. 9월30일에는 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감일파출소 신설 촉구' 서명부가 하남경찰서에 전달되기도 했다. 특히 감일동은 전체 인구 3만9618명 중 0~19세 인구는 9677명으로 24.4%를 차지해 통학로와 주거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치안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하남시는 치안 공백을 보완하고자 2023년부터 연간 약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찰관 1명과 치안지킴이 4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하는 '감일치안초소'를 임시 운영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올해 최초로 감일동에 반려견 순찰대를 구성해 통학로와 상가 밀집지역 등 치안 취약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지역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 왔다. 그러나 제한된 인력과 운영시간으로 인해 야간 긴급상황 대응 등 상시 치안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결국 근본적인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해 하남시는 지난달 29일 하남경찰서에서 열린 '2026년 하남시 지역치안협의회'에선 감일파출소 신설을 공식 안건으로 건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7일 “감일동은 하남시에서도 미성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아동 밀집 지역으로 치안 강화가 절실했다"며 “감일파출소 신설이 확정돼 감일신도시의 치안 강화는 물론 하남시가 전국 최고 안전도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일동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의 감일2지구 신규택지 공급 후보지 지정으로 향후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치안 기반시설 확충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동훈 복당론에 다시 불붙은 ‘당게 사건’…복병은 이준석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 의원 복당 전선에 뜻밖의 '복병'(伏兵)이 등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 의원의 복당 걸림돌로 작용하는 '당원게시판(당게) 사건'을 다시 꺼내 들면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여의도너머'에 출연해 한 시청자가 한 의원 이름으로 삼행시를 하며 '동명이인이 당게 썼다고 거짓말하다가 딱 걸렸다'고 하자 즉각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 의원이 본인이 아니라고 하니 더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그 글을 쓴 놈은 미XX, 진짜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격분했다. 이어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것들을 어떤 사람들이 기자들한테 회람하게 하면서 그게 당원들의 여론이라는 식으로 기사 좀 써달라는 식으로 했다는 거 아니냐"며 “한 의원은 그렇게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나라를 이 정도로 혼란에 빠뜨렸으면 (작성자가) '맞다, 내가 했다' 이렇게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정치인을 궁지에 몰아넣었는데도 나오지 않는다? 그거는 책임감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의원 얘기만 나오면 화가 많이 나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이 의원은 “한 의원 얘기가 아니다"라며 “그 글을 썼던 정신 이상한 사람 얘기"라고 에둘렀다. 이 의원이 당게 사건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데에는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배경에 있다. 이호선 당시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일부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당게 작성자는 이 의원에 대해 “대전롬빵 준석이 이것들이 보수당을 대표한다고?" 등의 글을 올렸다. 이 전 위원장이 해당 글 작성자로 한 의원 측을 지목하자, 한 의원은 “동명이인들 게시물을 한동훈 명의, 가족들 명의 게시글인 것처럼 개인 블로그에 올렸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 “혜경궁 김씨 수준"→“당사자에 사과해야" 당무감사 결과가 공개되기 전까지 “드루킹 사건보다는 '혜경궁 김씨' 사건 수준 정도"라며 비난 수위를 낮췄던 이 의원은, 조사 결과가 나오자 달라진 기류를 보였다. 그는 “깜짝 놀랐다"며 “나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은 용서하겠지만.... 황우여 전 대표 등 선배 정치인들을 향한 저급한 언사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에게 사과할 용기가 있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이 한 의원의 해명에도 최근까지 당게 사건을 거듭 언급하는 것을 볼 때, 해당 의혹을 둘러싼 응어리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일부 중진 의원들이 보수 통합 차원에서 제안하는 오동석장(오세훈·한동훈·이준석·장동혁)의 '석'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이 공개적으로 당게 사건을 걸고넘어지면서, 한 의원의 복당 셈법은 한층 더 꼬이게 됐다. 이에 친한계에서도 “경찰 수사로 당게 사건을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지호 전 의원은 지난 5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 8월부터 당게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데 대해 “이제 석 달 가까이 된다"며 “한동훈에게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으면 발견되지 않은 걸로 발표하고 매듭을 지어야지, 질질 끌면 정치수사가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이 작성하지 않았다는) 사실관계가 규명된다면 복당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며 “당권파의 위헌적 징계가 올바른 것이었는지에 대한 판단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패트롤] 성주군-고령군

성주·고령·거창·합천,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확정…13년간 단계별 추진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성주·고령군과 경남 거창·합천군이 가야산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광역관광벨트 구축에 나선다. 개별 지방자치단체에 흩어져 있던 자연·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8일 성주군에 따르면 4개 군은 지난 6일 고령군청에서 '가야산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39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관광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체결한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총 4억 원을 투입해 공동 관광개발 전략과 지역별 특화사업을 발굴했다. 기본계획의 핵심 비전은 'K-로컬여행의 즐거움, 가야별곡 여행권'이다. △가야산맥 진경 △가야 헤리티지 △산촌 웰니스 등 3대 관광테마를 중심으로 2027년부터 2039년까지 단계별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가야산 둘레길과 힐링드라이브를 조성하고, 주요 경관명소를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공동 관광브랜드 개발과 통합 관광홍보 플랫폼 구축, 관광교통서비스 상품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화사업도 구체화했다. 성주군은 성주호 산수휴양거점 조성과 가야산권 에코레저거점 육성에 나선다. 고령군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재생과 대가야 스테이 거점 조성을 추진한다. 거창군은 수승대 풍류극장 프로젝트와 글로벌 온천 웰니스 테마파크 조성을, 합천군은 대장경테마파크의 K-기록문화유산 체험거점화와 해인사 가야관광지구·해인촌 명소 조성을 각각 계획에 담았다. 4개 군은 이들 관광거점을 광역관광동선으로 연결해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에서 숙박과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는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지자체 간 역할 분담, 실질적인 공동사업 실행체계 구축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성주군은 이번 기본계획을 경상북도 제8차 관광개발계획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K-관광개발 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해 국·도비 확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기본계획은 4개 군이 행정구역의 한계를 넘어 가야산권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바라보고 공동 발전전략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도비 확보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로컬 관광권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광역관광개발 구상이 실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향후 정부 계획 반영과 재원 확보, 지자체 간 공동사업의 실행 여부에 달려 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태양광 발전 보급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단위 재생에너지 평가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8일 고령군은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 실적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고령군은 이번 지자체 보급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권의 태양광 보급 실적을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공공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과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 확대와 민관 협력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 공공 기반시설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도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모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여권에 확산되는 총선 위기론 “자칫 다 죽을 수도”

여권 내부에서 2028년 총선 참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권 다툼과 지지층 간 충돌이 이어지는 데다 코스피 급락까지 겹쳤다.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다수당 지위를 야권에 넘겨줄 거란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국회의원 총선거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라는 답변 35.1%, '국민의힘 후보'라는 답변 38.9%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또한 여권의 핵심 기반인 40·50대에서 '조국혁신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각각 14.8%, 15.6%였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 이탈 기류가 감지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 다음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지키기 쉽지 않을 것이다. 자칫 다 죽을 수도 있다"며 “당내 갈등과 민심 이반이 누적되면 선거 때 가서 되돌리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총선은 집권 세력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정부의 주요 정책과 입법 과제를 야당 협조 없이 처리하기 어렵다. 국회 주도권이 야권으로 넘어가면 입법이 지연되고 인사와 국정 현안을 둘러싼 공세도 거세진다. 청와대의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여권이 총선 패배를 레임덕의 출발점으로 보는 이유다. ◇ 野 “9000피는 결국 허상" 증시 혼란도 악재다. 코스피가 미국발 충격에 9개월 만에 장중 5000선을 내주자 야권은 정부를 향해 책임론을 꺼내들었다.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억지 주가 부양과 일시적 반도체 호황에 기댄 '9000피(코스피 9000)'는 결국 허상이었고 거품이었다"며 “신기루 같은 초과 세수에 기대어 만든 선심성 미래대응기금은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진화에 나섰다.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신속하고 과감한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1년여를 앞두고 여당이 지지층을 모으기는커녕 내부 갈등으로 정치적 자산을 소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신천지 후폭풍으로 계파 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성 지지층, 그리고 그들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는 당원·의원의 대립도 격화하고 있다. ◇ 정치적 구호만으로 지지층 결집 어려워 여권이 풀어야 할 과제는 당내 통합과 국정운영 방식의 변화다. 계파 갈등을 조기에 정리하고 강성 지지층과 중도층을 함께 끌어안을 정치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대표는 의총과 최고위원회의에서 필요하고도 충분한 사과를 했고 한정애 사무총장은 (신천지 조사 결과 보고서) 열람하게 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충분하니 김 대표부터 더 이상 신천지 문제를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생 경제 성과 역시 시급하다. 지지율이 정체된 상황에서 정치적 구호만으로는 지지층을 결집하기 어렵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주거·일자리 정책 성과를 내고, 추진 과정에서 생긴 문제에는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동두천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벤처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해 뿌리내리는 도시를 만들고자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과 공업지역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섰다. 그동안 고양은 서울과 맞닿은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인력, 방송영상-바이오-콘텐츠 등 미래산업 기반을 갖췄지만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기업이 들어서고 성장할 공간이 부족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7일 “기업이 고양에서 창업하고 성장해 지역에 뿌리내리는 선순환 구조 확충이 자족도시 출발점"이라며 “기업에 필요한 제도와 공간, 투자 연결까지 행정이 먼저 찾아가 챙기겠다"고 말했다. ▷ 조례 제정…인증-투자-판로 단계별 지원= 고양시는 올해 4월 제정된 조례를 기반으로 벤처기업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별로 나뉘어 있던 지원을 하나의 정책 틀로 묶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체계화하기 위해서다. 첫 단계는 벤처 인증이다. 벤처기업 인증은 세제 혜택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출발점이지만, 초기 기업에는 인증 수수료도 부담이 된다. 이에 고양시는 벤처기업 신규 확인이나 재확인을 받은 관내 중소기업에 수수료의 약 60%, 기업당 최대 3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 21개 기업에 총 712만원을 지원했다. 인증 기업이 늘면 혁신형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넓어지고, 벤처촉진지구 지정 요건인 '지역 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 비중 10% 이상'을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고양시는 보고 있다. 창업과 기술 단계에선 28청춘창업소와 동국대-한국항공대 창업보육센터, 고양문화창조허브 등이 공간과 교육-컨설팅을 제공하고, 산-학-연 113개 기관 전문가가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닥터사업이 뒤를 받친다. 자금과 판로 지원도 병행한다. 고양시는 기업당 3억원 한도에서 3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 이자를 최대 2.5%까지 보전한다. 국내 전시회 참가비는 기업당 최대 200만원, 수출물류비는 소요 비용의 7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북미, 유럽, 동남아 등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시장 개척도 돕는다. 특히 지난달 29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올해 두 번째 '고양 아이알(IR)데이'를 열고 창업 7년 내 기업의 투자 피칭과 투자사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우수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투자심사를 연계 지원한다. ▷ 벤처촉진지구 추가 지정-공업지역 물량 확보 진력= 벤처촉진지구는 지구 내 벤처기업에 세제-부담금 혜택을 줘 기업 집적을 유도하는 제도다. 2024년 10월 경기북부 최초로 지정된 고양시 벤처촉진지구는 대화-장항-법곳-식사-백석-화전-동산-원흥 등 8개 동 일부 1.25㎢ 규모로, 입주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35% 경감과 5종 부담금 면제를 받는다. 지정 이후 고양시 벤처기업은 올해 9월 말 기준 644개로 지정 당시보다 161개가 늘었다. 하지만 관내 지식산업센터 33곳 중 벤처촉진지구에 포함된 곳은 10곳뿐이다. 덕은-향동-지축 일대 지식산업센터는 지정 당시 준공 전이거나 입주 초기여서 벤처기업 비중 요건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양시는 이들 지역과 역세권 기업입주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 지정이 이뤄지면 혜택을 받는 기업이 늘어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규제 완화와 맞물려 기업 유치와 집적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공간 자체를 늘리는 작업도 병행한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공업지역 물량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기업 입지가 제한돼 왔다. 고양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공업지역 물량 확보를 일자리 창출의 최우선 과제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 7월 민경선 고양시장은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공업지역 물량 대체 지정 등을 건의했고, 8월 민선9기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선 수도권 내 공업지역 물량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지난달 21일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공주택지구 조성 시 공업지역 물량을 함께 배정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제도 개선과 공업 물량 확보를 위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고양시는 벤처기업육성계획을 토대로 지원을 체계화하는 한편, 벤처촉진지구 추가 지정과 공업지역 물량 확보를 연계해 창업에서 생산까지 기업이 고양에서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14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전문 예술 단체 유희컴퍼니의 참여형 연희 공연 '유희노리'를 선보인다. 유희노리는 구리문화재단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인 유희컴퍼니의 대표작이다. 전통 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고 관객 참여를 더 해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공연은 전통 음악의 장단과 사물놀이에 독창적이고 재치 있는 표현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객 안녕과 행복을 비는 '비나리'를 시작으로 옛 선인들의 축제와 의식을 재현한 '고천제', 사물놀이 악기의 새로운 표현과 강렬한 울림을 선보이는 '비 온다'가 이어진다. 또한 풍물의 움직임과 대형을 현대적으로 구성한 '판굿21', 소고놀이-버나놀이-열두 발 상모 등이 어우러지는 '유희(YOU-喜)'를 통해 전통연희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제작한 유희컴퍼니는 2011년 창단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전통연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온 전문 창작단체이며, 2025년에는 KBS 국악 대상 '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간윤영 구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7일 “시민에게 전통연희가 가진 활력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관객과 연희자가 함께 호흡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신명 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권은 현재 예매 중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구리시민은 30% 할인된 1만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 관연 세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파주 고속도로의 김포방향 터널 굴착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 김포~파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김포와 파주 간 이동 거리는 기존 43.1km에서 25.4km로 약 17.6km 단축된다. 통행시간은 무려 59분에서 15분으로 약 44분 줄어든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6일 파주시 송촌동 한강터널 건설현장에서 열린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터널 TBM 굴진식'에 참석해 체감도 높은 교통환경 구축에 지속적인 협력 뜻을 밝혔다. 굴진식에서 이기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핵심 연결 구간이자 김포의 광역교통망을 한층 강화할 주요 기반시설"이라며 “한강터널 굴진을 계기로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돼 시민이 개선된 교통환경을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김포시 양촌읍에서 파주시 파주읍까지 총연장 25.4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국가 간선도로망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조 169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날 굴진식이 열린 한강터널은 김포와 파주를 한강 하저로 직접 연결하는 총연장 2.98km의 핵심 구간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시설이다. 한강터널은 직경 14m의 대단면 쉴드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해 건설되고 있으며, 높은 수압과 복합지반 등 까다로운 지반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 굴착 및 방수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올해 4월17일 파주방향 터널 관통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김포방향 굴진에 착수하면서 한강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본격적인 진전을 이루게 됐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 사업이 6년째 표류하는 가운데 이전 예정 부지인 반환미군기지 캠프 님블의 토양오염과 정화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결국 형사고발로 이어졌다.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은 6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동두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국방부 및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를 상대로 '토양환경보전법'상 정화의무 위반과 정화조치명령 불이행 여부, '형법'상 직무유기 및 업무상배임 등 혐의를 규명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민행동은 “2011년 정화를 마친 토지에서 다시 오염이 확인됐는데도 실제 오염행위자가 누구인지 수년째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오염된 땅은 그대로 남겨두고 책임만 기관 사이에서 떠넘기는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시민행동은 경찰이 2011년 정화 완료자료, 2022년 토양정밀조사 최종보고서, 정화명령 및 연장처분서, 토지매매계약과 관계기관의 결재-협의자료 등을 확보해 구체적인 위법행위와 책임자를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동두천시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실질적인 이전 일정과 재원 조달 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기존 캠프 님블의 정화 책임을 별도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시민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존치기간 만료를 앞둔 가설건축물 건축주는 안내문을 받은 뒤 포천시청 허가2과 건축허가팀에 전화해 본인 확인을 거치고 연장 의사를 밝히면 시청 방문 없이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담당 공무원은 기존 신고자료와 행정정보를 활용해 건축주를 대신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연장 신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그동안 건축주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청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절차 개선으로 신청에 따른 시간과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설건축물 종류와 현황에 따라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담당 부서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미숙 허가2과장은 7일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불편 해소가 시민중심행정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포천시 허가2과 건축허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의회-남양주시의회-부천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가 지난 4일 제30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 데 이어 5일 '문원청계마을 공공임대주택 35% 비율 관련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열고 재개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공공임대주택 비율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선희 의장 등 과천시의원과 문원동 주민이 참석해 문원청계마을 재개발정비사업의 공공임대주택 35% 비율과 관련한 주민 입장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주민은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지역 여건과 주민 기대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합리적인 사업 추진 방안 마련 필요성을 전달했다. 과천시의원들은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관련 현안을 살피겠다며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주민의 주거환경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과천시의회는 간담회에 이어 과천 8-9단지 재건축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불편을 겪는 인근 주민 민원을 청취하는 등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 밀착형 민원에 대해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6일 제32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3차 본회의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28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예산안 2건 등 총 30건을 심사-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2건,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 도시교통위원회가 심사한 △남양주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 관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날 심사한 안건 중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헌법친화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0대 남양주시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진행된 정례회 기간 동안 안건심사에 적극 임해준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8일간 제32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2027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제3회 추경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최영균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장,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주민자치 현안 사항과 남양주시의회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남양주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 개정에 따른 의견을 나누며 향후 조례 정비 방향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진희 의장은 “저도 의원이 되기 전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주민자치회를 늘 고향이자 친정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대한 근거가 마련된 이후 우리 남양주시는 주민자치회로 전면적인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전부 개정되는 주민자치회 관련 조례를 살펴보니 주민자치회의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이 일부 축소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조항들도 보이는 것 같아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만큼 각 주민자치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님과 위원장님들께서 이번 조례 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남양주시의회도 더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실절적인 주민 의견이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지난 4일 부천아트센터에 들러 공연장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자체 기획공연 확대와 시민 접근성 강화를 위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부천아트센터가 갖춘 우수한 공연 인프라를 시민이 보다 더 폭 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장 활용도와 프로그램 기획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재정문화위원들은 콘서트홀과 소공연장,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부천시립합창단 연습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공연장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국외연수 중 방문한 일본 뮤자 가와사키 심포니홀 운영 사례를 참고해 공연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자체 기획공연 확대와 관객층 다변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재정문화위원들은 부천아트센터가 우수한 공연시설을 갖춘 만큼, 시설 자체 경쟁력을 넘어 시민이 얼마나 자주 찾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문 공연장의 예술적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객 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확대하고, 시민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연장 가동률과 대관 현황 등 운영 실적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자체 기획공연 확대와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 등을 통해 공연장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재정문화위원회는 부천아트센터가 특별한 날에만 찾는 공연장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면 공연 기획 다양성과 운영 전문성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우수한 공연 인프라가 시민의 실질적인 문화 향유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연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보다 더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부천아트센터 공연 기획과 운영 현황을 지속 살펴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는 지난 5일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부천시의원의 △행동강령 위반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국내외 활동 승인에 관한 사항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조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기명관 법률사무소 율가 변호사, 김학무 법무법인 부원 변호사, 이종규 디딤돌 법무사, 김형렬-정지아-김형선 부천대학교 교수, 김영철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등 7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위촉식에 앞서 의회사무국은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자문위원회 주요 기능과 운영 사항, 행동강령 관련 주요 자문 사항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위촉식에서 “시민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부천시의회부터 더욱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자문위원님들의 전문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천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캠프 잭슨 공공주택지구 제외와 산업거점 보전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10월29일 정부는 호원동 다락원 일대를 2600호 규모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지에는 캠프 잭슨 부지가 포함돼 있습니다. 저는 오늘 국토교통부에 캠프 잭슨 부지를 다락원 공공주택지구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합니다. 정부와 경기도에는 이 땅을 의정부의 미래 산업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요청합니다.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은 필요합니다. 동시에 의정부 안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일도 중요합니다. 캠프 잭슨은 오랫동안 미군기지로 쓰였던 땅입니다. 우리 의정부시는 이 부지를 산업 용지로 활용하는 계획을 세워 왔고, 올해 3월에는 기업과 협약을 맺어 바이오 연구-생산시설 유치에 나섰습니다. 돌려받은 땅에서 지역 일자리와 새로운 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캠프 잭슨을 포함해 다락원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면 이 땅의 용도도 주택과 기반시설 배치를 함께 다루는 지구계획에서 정해집니다. 우리 의정부시가 이곳에 연구-생산시설을 유치하려고 준비해 온 만큼 지구 경계가 확정되기 전인 지금부터 캠프 잭슨을 별도 산업거점으로 계획하자는 것입니다. 제외는 시작일 뿐입니다. 기업이 들어오려면 토지와 기반시설, 제도적 여건이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이에 세 가지를 촉구합니다. 첫째, 국토교통부는 지구 지정 과정에서 캠프 잭슨 부지를 제외하도록 다락원 공공주택지구의 사업 구역을 조정해 주십시오. 둘째, 정부와 경기도는 캠프 잭슨이 산업거점이 될 수 있도록 토지 확보와 기반시설 조성 부담을 덜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마련해 주십시오. 셋째, 집행부는 정부와 협의에서 캠프 잭슨의 산업적 활용에 필요한 지원과 실행 조건을 끝까지 확보해 주십시오. 의정부 미군반환공여지에는 그동안 희생을 감내해 온 시민 뜻이 담겨야 합니다. 의정부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개발돼야 합니다. 더 이상 서울의 베드타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부와 경기도가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안보를 위한 오랜 희생에 걸맞은 보상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AI-DX Center’ 구축…경기 지역성장 인재양성 시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앵커사업단이 경기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일환으로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창조인홀(5114호)에 'AI-DX Center'를 구축했다. AI-DX Center는 대학의 첨단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대응할 수 있는 AI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기존 일방향 강의 중심 공간을 실습과 협업, 토론이 가능한 양방향 교육환경으로 개선해 학습자 참여 중심 미래형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재직자의 일-학습 병행을 지원하는 'X-R FLEX' 수업모델을 도입해 유연학사제도를 운영해 재직자의 학습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복대는 향후 AI-DX Learning Center를 학생들의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수요에 맞춘 직무교육 운영, 운영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진 경복대 앵커사업단장은 7일 “이번 AI-DX Learning Center 구축을 통해 대학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학생과 지역산업 재직자가 함께 활용하는 개방형 교육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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