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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대규모 비용이 수반되는 인허가 민원에 대해 사전 검토를 받을 수 있는 '사전심사 청구제도'를 연중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심사 청구제도'는 정식 민원 접수 이전에 약식 서류만으로 인허가 가능 여부를 미리 판단해 주는 제도다. 처리 기간이 길거나 사업비가 많이 드는 민원의 경우, 사전 단계에서 허가 가능성과 보완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원인이 사전심사를 청구하면 민원과는 관계 부서의 법적·행정적 검토를 거쳐 인허가 가능 여부와 보완 필요 사항을 신속히 통보한다. 대상 민원은 건축허가, 공장 설립 승인 등 총 21종으로 세부 대상과 신청 방법은 홍천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도가 불확실한 사업 추진에 따른 투자 위험을 낮추고, 행정 절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개인 사업자의 경우 초기 사업 구상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천군의 이번 조치는 민원 편의 증진과 함께 사전 행정 안내 기능을 강화하는 사례로,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전경미 군 민원과장은 “사전심사 청구제도를 통해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면 단위 중심지의 생활 기반을 촘촘히 개선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교통 편의와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 도시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1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착수보고회와 생활 실험실(리빙랩)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참여단과 행정과·도시교통과, 9개 면 관계자, 사업 수행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주민참여단 위촉장을 수여한 뒤 1차 생활 실험실을 운영해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어비 24억원 규모로 국비 12억원, 도비 도비 1억 4,400만 원, 군비 10억 5,600만 원을 투입한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8월까지 9개 면 중심지에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홍천군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능형 버스 승강장 15개소를 설치한다. 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전자 안내판(DID)을 비롯해 냉난방기, 온열 의자, 와이파이, CCTV 등을 갖춰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냉·난방 기능은 면 지역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능형 기둥(스마트 폴) 12개소를 설치해 방범용 CCTV, 보안등, 와이파이, 영상 관제, LED 정보 표출 기능을 적용한다. 이를 도시 정보 통합 연계 체계와 연결해 방범·교통·재난 분야의 사물인터넷(IoT)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현장 대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QR코드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설계 단계부터 생활 실험실 운영을 병행한다. 주민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책을 함께 설계·점검하는 과정을 사업 전반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설치 이전에는 설계 완성도를 높이고, 설치 이후에는 운영 과정에서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홍천군의 이번 사업은 대도시 중심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단순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면 단위 중심지 여건에 맞는 '강원형 지능형 도시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라 그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불편을 제안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했다"며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도시정보 통합 연계와 운영 품질까지 점검해 군민이 체감하는 지능형 도시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의회, 포항시, 경주시의회, 청도군, 대구대, DGIST 소식

◇영천시의회, 설 앞두고 복지시설·전통시장 찾아 민생 행보 나서 생필품 전달·현장 의견 청취…“현장 중심 의정 강화" 강조 속 정책 반영 실효성 주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영천시의회가 지역 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의회는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천시의회는 지난 11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나자렛집, 마야정신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선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여건을 직접 살피고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 시설 관계자들은 인력 운영의 어려움과 시설 유지관리 부담, 이용자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전달하며 지방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예산 심의와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의원들은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호소하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및 환급행사 등 소비 촉진 정책을 안내하고, 전통시장 이용 확대가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태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복지 현장과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는 것이 지방의회의 책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어려움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의회의 현장 방문은 민생 점검과 소통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의정활동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예산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시민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향후 의정활동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포항시, 중국 톈진방문 … 영일만항 크루즈 기항 물꼬 트나 크루즈요트협회와 항로 개발 협약 체결…“신규 기항지 가능성 확인" 속 실질 운항 성과 관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포항시가 중국 톈진시와 크루즈 관광 협력에 나서며 영일만항의 국제 크루즈 기항지 도약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크루즈 시장을 겨냥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지만, 실제 크루즈 운항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성과의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톈진시를 방문해 톈진크루즈요트협회와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및 영일만항 크루즈 기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일만항을 국제 크루즈 항로에 포함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크루즈 항로 공동 개발과 관광 콘텐츠 연계, 크루즈 관광객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항시는 협약 기간 동안 톈진시 상무국과 문화관광국,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영일만항의 항만 인프라와 포항의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하며 크루즈 기항 필요성을 설명했다. 중국 측도 영일만항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오웬링 톈진크루즈요트협회 비서장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크루즈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제주와 부산, 인천에 이어 새로운 한국 기항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일만항은 충분한 가능성을 갖춘 항만"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식 이후 간담회를 통해 크루즈 산업 동향과 무비자 정책, 항만 운영 여건 등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와의 협의를 구체화하고 톈진항과 영일만항 간 정기 또는 비정기 크루즈 운항을 목표로 단계적인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영일만항이 크루즈 기항지로 자리 잡을 경우 관광객 유입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해양관광도시로의 위상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표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은 영일만항이 국제 크루즈 항로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해외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를 지속 추진해 영일만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크루즈 기항은 항만 인프라뿐 아니라 관광 콘텐츠, 접근성, 경제성 등 복합적인 요건이 충족돼야 가능한 만큼, 이번 협약이 실제 크루즈 운항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추진 과정과 구체적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시의회, 설 앞두고 전통시장·아동센터 찾아 민생 행보 나서 성동시장 장보기·지역아동센터 위문…“현장 목소리 반영한 생활밀착 의정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 현장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경주시의회는 11일 성동시장과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촉진 활동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명절 분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진되는 시의회의 대표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다. 이날 이동협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성동시장을 찾아 위문품을 직접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시의원들은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최근 경기 상황과 매출 동향, 시장 운영 여건 등을 청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는 성동·다소니·아란·강동큰나무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 4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돌봄 수요 증가에 따른 운영 부담과 안정적인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며,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지방의회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시의회는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검토 과정에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동협 의장은 “명절은 가족과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의 이번 현장 방문이 명절성 위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의정활동의 구체적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도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3%…83개 중 59개 완료 복합체육시설·반시 자원화센터 등 성과…대형 사업은 재원·법적 과제 속 추진력 시험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 결과 전체 공약의 70% 이상을 완료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이행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일부 핵심 사업은 임기 이후로 완료 시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돼 공약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행정력이 요구된다. 청도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6년 청도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과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전체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 가운데 59개 사업이 완료돼 완료율 71%를 기록했으며, 전체 공약사업 종합 진도율은 83%로 집계됐다. 현재 추진 중인 24개 사업 가운데 7개 사업은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임기 이후 완료 예정인 17개 사업 중에서도 10개 사업은 정상 추진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대규모 예산 확보가 필요하거나 법적·행정적 절차가 요구되는 7개 사업은 추진 방향을 검토하는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청도반시 비상품 자원화센터 건립과 풍각면 복합체육시설 조성,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등이 꼽힌다. 이들 사업은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운영 개선과 보완을 통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기 이후 완료 예정인 주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림치유힐링센터와 생활문화복합센터, 청도군 가족센터 건립, 도시 광역철도망 구축 등 지역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청도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 광역 교통 접근성 확보 등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되지만, 재원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청도군은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관련 평가에서 2022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 우수상,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 이행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변화를 바탕으로 남은 공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청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유학생, 고향 박물관에 회화 작품 기증 증기기관차 소재 '탄도의 메아리' 공식 소장…“학문 성과 지역사회 환원 의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자신이 직접 창작한 회화 작품을 고향 박물관에 기증하며 예술을 통한 산업문화 보존과 지역사회 환원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대학교는 대학원 서비스디자인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탁비(Zhuo-Fei Li) 학생이 최근 중국 랴오닝성 조병산시에서 열린 '제16회 증기기관차 관광 문화제' 기간 중 회화 작품 '탄도의 메아리(煤都回响)'를 중국 철매 증기기관차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증된 작품은 박물관의 심의를 거쳐 공식 소장품으로 등록됐으며, 지역 산업유산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도의 메아리'는 광산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과 증기기관차의 상징성을 화폭에 담아낸 회화 작품으로, 산업 발전의 기억과 지역 공동체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박물관 측은 이 작품이 지역 산업의 역사적 의미를 예술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장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번 기증은 해외 유학생이 유학을 통해 쌓은 학문적 성과와 예술적 역량을 고향 지역사회에 환원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당 사례는 조병산 지역 매체와 랴오닝성 성급 언론인 동북신문망 등에도 보도되며 현지 사회의 관심을 받았다. 딩위 철매 증기기관차 박물관장은 “이 작품은 예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광산 도시의 산업 기억과 지역 공동체의 정서를 함께 담고 있다"며 “해외에서 수학한 유학생이 예술을 통해 지역 산업문화 보존에 기여한 뜻깊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탁비 학생은 “대구대에서의 유학 생활을 통해 얻은 예술적 영감과 표현 기법을 바탕으로 고향의 산업적 상징을 작품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작품이 지역의 역사와 기억을 이어가는 데 작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상원 지도교수는 “유학생의 학업 성과가 개인적 성취를 넘어 공공 문화 영역으로 확장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대학 교육이 문화예술 창작과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교육 성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기증은 대학에서의 예술 교육이 개인의 창작 활동을 넘어 산업문화 기록과 지역사회 기여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외국인 유학생을 통한 문화 교류와 교육 성과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DGIST, AI로 재해석한 '미인도' 사전 전시 개최 간송미술관과 첫 협업…국보급 명작에 생성형 AI 접목, 문화·기술 융합 모델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전통 미술에 접목한 전시를 선보이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융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국보급 명작 '미인도'를 첨단 AI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연구성과의 문화 콘텐츠 확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DGIST는 대구간송미술관과 협력해 AI 기술을 적용한 '미인도' 사전 전시를 오는 14일부터 대구간송미술관 전시실3에서 개최한다고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양 기관이 지난 1월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 선보이는 협업 프로젝트로, DGIST의 첨단 AI 기술을 문화예술 콘텐츠에 직접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 전략과 연계해 지역 기반 과학기술의 문화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의 핵심은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임성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다. 해당 기술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인 CVPR 2025와 AAAI 2026에서 각각 하이라이트 및 구두 발표로 선정되는 등 기술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이 AI 기술을 활용해 조선시대 화가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를 렘브란트, 모네,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디지털 작품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통 회화와 현대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직접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의 모습을 촬영해 다양한 거장의 화풍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AI를 통해 생동감 있게 구현된 '미인도'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전통문화와 첨단 과학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번 전시가 문화유산과 AI 기술 융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도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첨단 기술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협업 사례"라며 “관람객들이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7월에는 '미인도'를 중심으로 한 상설 전시실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기반 연구성과가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DGIST의 이번 시도가 지역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연천군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관련 간담회를 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당 사업 신속한 추진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진환-김지훈(민)-이수련 의원과 사업제안자인 한라건설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양주시의원들은 한라건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관련 내용에 대해 보고받고,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건설 필요성과 고속도로와 기존 도로 세부 연결 구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는 정체 교통수요 처리를 통한 시민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뿐 아니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남양주에 반드시 필요한 교통망이며, 이를 통해 남양주시 관내 동서 도로망과 남북 간 도로망의 효율적인 연계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양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남양주시의회 차원에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관계기관 등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환 의원은 “사업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할 때 주요 민원 지역을 제외한 대안노선 검토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지훈(민)-이수련 의원은 “해당 도로가 지나는 진접, 오남, 와부, 금곡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라건설은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는 하남시 하산곡동(중부고속도로)에서 남양주시 진접읍(국도 47호선)에 이르는 총 27.1㎞구간(하남시 4㎞, 남양주시 23.1㎞)을 연결한다. 본래 중부-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합류 구간 상시 정체 완화와 3기 신도시 건설로 인한 교통수요 처리에 대한 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됐으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나 현재 인근 지자체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1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 4곳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위문에는 박준모 의장을 비롯해 장명희-윤경숙-김경숙-김보영-장경술 의원이 함께했다. 안양시의원들은 이날 △해밀지역아동센터 △이루리지역아동센터 △충훈부지역아동센터 △안양샘터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운영 과정에서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박준모 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의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관내 복지시설에 들러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상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영철 의원은 현재 연천군 상권이 기능 약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실 증가와 정주 여건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카드수수료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이 소상공인 보호 측면에서는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으나 매출 증대와 유동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구조적인 상권 활성화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어서다. 특히 이달부터 시행되는 '농어촌기본소득'이 관내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행정의 정책 방향을 단순한 지원에서 수요 창출 중심의 상권 활성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상인과 자영업자, 전문가가 정책과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 상권전략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단기 사업 위주 접근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관점의 '상권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소비 동선 설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영철 의원은 “상권 회복은 곧 연천군민의 생활 기반을 지키는 일"이라며 “형식적인 지원을 넘어 실제로 장사가 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연천군의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영철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www.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가 2월11일부터 3월10일까지 도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지역개발 사업이 아니다.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수십 년간 감내해 온 안보 부담과 구조적 제약에 대해,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 응답할 것인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정책적 분기점이다. 이 질문 앞에서 포천은 더 이상 뒤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 포천은 법적으로 수도권에 속해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각종 규제는 예외 없이 적용돼 왔다. 그러나 산업 인프라, 인구 유입, 재정 여건, 도시 기능 어느 하나 수도권다운 혜택을 온전히 누려본 적은 없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사격장과 훈련장, 반복되는 소음과 진동, 출입 통제와 토지 이용 제한은 포천 시민의 일상이었다. 국가는 안보를 이유로 포천의 발전 가능성을 제약해 왔고, 포천은 그 제약을 오랜 시간 감내해 왔다. 이제는 분명히 짚어야 한다. 안보를 위해 희생이 요구되었다면, 그에 대한 보상 역시 국가의 책임이라는 점이다. 같은 접경지역으로 분류되고, 이번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고양-파주-김포-양주와 포천의 현실은 분명히 다르다. 이들 도시는 이미 자족기능을 갖춘 성장 궤도에 올라섰고, 산업과 인구, 도시 인프라 면에서 포천과는 다른 단계에 도달해 있다. 특히, 이번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우리 포천시가 유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와의 정책적 연계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이전과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감면,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포천시 역시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지속적인 준비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가 함께 지정된다면, 정책 효과는 단순한 합이 아니라 상호 증폭되는 시너지로 나타날 수 있다. 평화경제특구가 접경지역의 안보·평화·경제를 결합한 국가 전략 공간을 제시하는 제도라면, 기회발전특구는 그 공간 안으로 기업과 자본을 실제로 유입시키는 강력한 실행 장치가 된다. 두 특구가 결합될 경우, 포천은 국가 전략사업의 실증과 사업화, 산업 집적과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 이는 접경지역 정책이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포천은 이미 군사-안보 인프라가 도시 전반에 내재된 지역이다. 이를 규제의 대상으로만 둘 것이 아니라, 방위산업과 안보 기술, 드론-로봇, 재난-안전 분야 등 첨단 산업의 실증과 제조, 인력 양성이 집적되는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 여기에 평화경제특구의 정책적 틀과 기회발전특구의 투자 유인책이 함께 작동한다면, 접경지역의 구조적 한계를 기회로 전환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포천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접경지역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합리적인 전략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이번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 이후, 그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이 연구용역은 형식적인 절차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접경지역이 실제로 겪어온 제약과 희생, 그리고 각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어떻게 정책 패키지로 묶어 투자와 일자리로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도가 되어야 한다. 특히 포천은 수도권 규제와 안보 제약이 중첩된 지역인 만큼, 이 현실이 초기 단계부터 충실히 반영되지 않는다면 평화경제특구의 실효성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포천시는 이번 공모 대응을 단순한 형식적 신청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평화경제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연계를 포함해, 포천이 무엇을 할 수 있고 국가가 무엇을 얻게 되는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전략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포천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평화경제특구는 먼 미래의 구상이 아니라, 지금 반드시 잡아야 할 현재의 기회다. 국가가 안보를 이유로 포천의 발전을 제약해 왔다면, 이제 국가는 정책으로 그 책임을 응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응답은 선언이 아니라 지정이어야 한다. 평화와 기회가 결합될 도시, 포천은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답이어야 한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등 정비물량 3만호 확대’ 정부에 공식 건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2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분당 신도시의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을 기존 1만2000호에서 3만호로 확대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신상진 성남시장 명의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분당 신도시 주민들은 미래형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지지와 참여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높은 정비 의지와 열망을 담아 2026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의 과감한 확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시는 서한에서 “분당은 지난 선도지구 공모 당시 기준 물량의 7배가 넘는 5만9000호가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정도로 정비사업에 대한 의지가 높았지만 제한된 물량으로 인해 수 만명의 주민이 탈락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며 “현재도 약 35개 구역, 5만여 세대가 1만2000세대라는 제한된 물량을 두고 경쟁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물량 확대 요구와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어 “분당은 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신속한 행정 추진과 높은 주민 동의율을 이미 입증한 지역"이라며 “준비된 곳에 정비 물량을 집중하는 것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시는 특히 “지난해 분당 외 4개 신도시 선도지구에서 소화하지 못한 미지정 물량 약 1만7000호를 수요가 확실한 분당에 반영한다면 정부의 전체 주택 공급 목표 달성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그러면서 “2026년에도 약 5만호 규모의 특별정비계획 지정 제안 신청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급 물량을 합리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주민들 간 소모적인 경쟁을 줄이고 수도권 주거 시장에 안정적인 공급 신호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닌 노후계획도시를 광역적·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기능을 향상하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의 질적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분당이 노후계획도시 재창조의 성공 신화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전폭적인 결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건의를 계기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일 광명전통시장에 들러 물가를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전통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박승원 사장은 사과-배 등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파악하고 상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 뿌리인 만큼 상인과 시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설을 맞아 시장을 찾는 시민이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2일부터 2주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대형 상점, 전통시장, 기업형 슈퍼마켓(SSM), 골목슈퍼 등에서 16개 주요 성수품 가격 변동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성수품 가격과 물가동향은 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새마을시장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했다. 시장별로 환급 대상 품목이 다르다. 광명전통시장은 농-축-수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환급하며, 광명새마을시장은 수산물 구매에만 환급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설 당일인 17일을 포함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김포시는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공백 없는 종합 안내를 추진하고 시민 불편 사항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설 연휴 종합대책은 응급진료 및 감염병 대응을 비롯해 △물가안정 및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환경정화 및 산불방지 △특별수송 및 교통정보 제공 △재난-안전사고 관리 △상하수도 비상체계 구축 등을 중점 분야로 하여, 공무원 153명이 편성된 7개 대책반으로 운영된다. ▷ 설 연휴, 문 여는 병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261곳)과 약국(157곳)을 지정-안내하는 한편, 연휴기간 의료취약지역 내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지역 보건의료기관 진료체계를 정상 가동한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곳은 김포우리병원과 뉴고려병원이며,나리여성병원-모아제일산부인과-조은미래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에 대비한다. 공공심야약국인 한사랑약국-건강백세약국은 명절 연휴에도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경기도콜센터(120),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김포시보건소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사시설인 무지개뜨는언덕과 김포시추모공원은 설 연휴 모두 정상 운영된다. ▷ 설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수거체계'를 구축해 처리상황반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며, 쓰레기 배출-수거일을 지정 안내한다. 생활폐기물 배출금지 기간은 14일, 16일, 17일로 총 3일이며, 배출금지 기간 중 배출하지 못한 생활폐기물은 배출일 20시~24시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시간은 20시부터 24시까지로 크린넷 사용 배출지역은 종량제봉투를 이용해 크린넷으로 배출하면 된다. ▷ 5일장, 대명항 직판장 운영= 김포시는 이번 설 연휴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하성(14일), 김포(15일~17일), 양곡(16일), 마송(18일) 5일장을 일정별로 운영한다. 대명항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나, 일부 점포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설 성수기를 대비해 음식점 표시대상 품목과 기타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대해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점검을 추진하고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식품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를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설 성수품 물가조사, 원산지-가격표시 이행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 공영주차장 종일 개방-무료= 14일부터 18일까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하며 연휴 기간 불편 없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김포함상공원은 설 당일(2월17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정상 운영해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김포 관내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에 종일 개방되며 전부 무료로 운영된다. 김포시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 관련 세부 내용은 김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높이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각 기관이 제출한 고충민원 처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다.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는 실시됐다.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처리한 고충민원 기준으로 △고충민원 처리 노력도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도 △고충민원 관리-점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등 4개 지표에 따라 종합 평가됐다. 부천시는 2024년 평가에 이어 고충민원 처리 부문에서 환산 점수 기준 종합 100점을 획득하며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동일 유형 기관 평균보다 17.93점 높은 수치로, 전국 최고 수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특히 집단 고충민원 처리 적정성 분야에서 실지조사, 관계기관 협의, 주민 간담회 등을 적극 실시한 비율 83.1%를 기록하며 유형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윤종현 부천시 감사담당관은 12일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 입장에서 책임 있는 고충민원 해결을 통해 신뢰받는 부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정연구원이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8년 출범 이후 지역경제 정책 수단으로 운영된 시루가 실제로 시민 소비 행태와 지역상권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루 사용자 2535명과 가맹점주 33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사용자의 52.6%가 시루 사용으로 소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한 87.2%가 시루 사용을 위해 대형마트, 온라인이 아닌 시루 가맹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관내 소비 전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19.8%는 평소 관외 상점을 이용하던 소비를 시루 사용을 계기로 시흥시 소재 상점으로 전환했다고 밝혀 소비의 역외 유출 방지 효과도 나타났다. 시루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가맹점주의 47.7%가 시루 도입 이후 연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64.1%는 경기 침체기에도 시루 결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답해 지역화폐 시루가 매출 증대 효과는 물론 경기 방어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시흥시정연구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모바일 시루 결제 데이터와 BC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통계기법과 머신러닝 분석을 결합, 가맹점과 비가맹점 간 매출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가맹점은 비가맹점 대비 BC카드 매출액과 시루 매출액을 포함한 총매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수준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가맹점은 비가맹점 대비 업종 평균 매출 규모의 약 25.6%에 해당하는 추가 매출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슈퍼마켓 등 유통 분야 매출 증가 효과가 37.8%로 가장 높았으며, 학원, 음식점, 휴게업종 순으로 나타났다. 김강배 시흥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만드는 주요 정책 수단"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보고서 전문은 시흥시정연구원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관내 대표 문화관광지인 안양예술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유-무형 문화 자원을 발굴-육성해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제2기 선정은 전국 1000여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안양예술공원은 100년 이상 역사와 지역 문화를 품은 공간이자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로컬100 1기에 선정된 국내 대표 공공예술 축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주요 무대로, 문화-자연-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 장소로 평가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양예술공원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 현판을 받는다. 또한 문체부 공식 SNS-유튜브, 각종 홍보물과 안내 콘텐츠를 통한 집중 홍보와 국내외 여행 상품 연계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한현호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이번 선정은 안양예술공원의 문화관광 가치를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수목원 개방과 APAP8을 연계해 로컬100 제1기와 제2기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양예술공원 위쪽에 있는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작년 11월 전면 개방되고, 올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공공예술 축제인 트리엔날레 'APAP8'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2023년 10월 로컬100 1기에 선정된 바 있다. APAP8은 올해 9~10월경 안양예술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APAP8은 지난 20년간 축적된 공공예술 자산을 바탕으로 '예술의 지속성'과 '시민과의 재연결'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공공예술 의미와 역할을 한층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환-김성회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함께 일산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강촌마을에 들러 현장을 돌아봤다. 강촌마을 현장에서 이들은 일산신도시 개요 및 선도지구 추진 현황 브리핑을 받은 뒤 단지 내를 도보로 순회하며 노후된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백석별관에서 진행된 주민간담회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균형본부장,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사업본부장,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기준용적률 및 특별정비계획 수립 관련 주요 쟁점 논의, 질의응답을 이어 나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신도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2만7천 세대가 늘어나고 이는 신도시 하나가 더 만들어지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여건에 맞는 적정한 건축계획과 실현 가능한 기반시설 확충 계획을 세워 도시가 품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주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주민과 함께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청년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2026년 청년꽃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꽃간 문화 프로그램은 청년 취향을 반영한 원데이 클래스 방식으로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요리, 무드등 만들기, 필라테스,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 강좌 43개를 진행했으며 400여명 청년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남양주 넓은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더 많은 청년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장소를 대폭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기존 1호점(평내동)을 비롯해 작년 신규 조성된 2호점(별내동), 3호점(다산동), 4호점(진접읍) 등 4개 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프로그램은 최신 유행을 반영한 △가죽 북바인딩 △테라리움 만들기로 구성되며 오는 1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되며, 남양주시 누리집 또는 청년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양주시 청년담당관은 12일 “청년꽃간이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지친 청년에게 잠시나마 힐링하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주정차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광적면 가래비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설 연휴인 13일부터 19일까지 고정형 및 이동형 단속카메라를 통한 주정차 단속이 일시적으로 유예된다. 다만 6대 절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버스정류소 10m 이내를 비롯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면적 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인도(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포함) 위는 주민신고제를 포함해 연휴 기간에도 단속이 계속된다. 이와 함께 양주시민과 귀성객 편의를 위해 관내 42개 공영주차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12일 “설 연휴 동안 지역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4일 오후 5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6년 양주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양주, 다시 피어나는 울림(Bloom Together)'을 주제로, 봄이 주는 서정성과 음악의 생동감을 담아 시민에게 새로운 계절의 설렘과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1부는 양주시립합창단 지현정 지휘자의 섬세한 해석이 담긴 '동백꽃 사랑', '바람과 봄' 등 한국 정서가 담긴 가곡을 통해 차분한 그리움과 희망의 감정을 전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양주호수합창단과 양주둘하나합창단이 협연해, 양주시립예술단 창단 이후 최대 규모의 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전문 예술단과 시민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부에선 양주시립교향악단 권성준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베를리오즈의 '로만 카니발 서곡'을 비롯해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등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연주를 선보여 화려한 봄날의 풍경을 음악으로 그려낸다. 3부는 이날 무대에 참여한 모든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강산'과 '아름다운 나라'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일상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며 공연 피날레를 따뜻한 울림으로 장식한다. 공연은 6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세부 내용은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새로운 설렘과 활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내달부터 시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아파트 3무(無) 혁신 10대 프로젝트'의 '불편 제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의정부시 주거복지센터(시청 1층 주택과 내)'를 운영한다.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상담, 정책 안내,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합 제공하는 전담 창구다.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주거지원 정보를 한 곳에서 안내함으로써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상담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허남준 주택과장은 12일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주거지원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시민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남성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육아휴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이하 장려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려금은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가 매년 증가하는데도 육아휴직 급여의 낮은 소득대체율로 인해 휴직을 망설이는 남성 근로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파주시가 독자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장려금은 경기도가 작년 시행한 '아빠육아 휴직 장려금'과 달리 대상자의 소득 수준을 따지지 않고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대상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부모가 함께 자녀를 돌보는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성평등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지원 조건은 △2026년 1월1일 이후 육아휴직을 시작한 남성 근로자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대상 자녀도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로 1개월 이상 휴직자(6+6 부모육아휴직 특례자는 특례기간 외 지원) 등으로 월 30만원씩 3개월간(1인당 최대 90만 원) 지원된다. 신청은 내달부터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고용보험법 적용 대상이 아닌 공무원(일반공무원, 군인, 교사 등), 별정우체국 직원, 자영업자, 예술인, 노무제공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경희 여성정책과장은 12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이 가정경제 부담을 덜아주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가족 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관련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지원 요건 등은 추후 파주시 및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타 사항은 파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원주시 주민자치의 시간, 거꾸로 흐르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주민자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제도가 아니다. 마을의 경험이 쌓이고, 실패와 토론이 반복되며 조금씩 자라는 풀뿌리 민주주의다. 그런 점에서 최근 원주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민자치의 흐름은 성장이 아니라 후퇴에 가깝다. 주민자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게 된다. 최근 원주시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주민자치 관련 조례 개정안을 상정·의결했다. 절차는 갖췄을지 모르나 충분한 합의와 숙의가 있었는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추경도, 긴급 민생 현안도 아닌 사안을 두고 왜 원포인트 본회의였는지에 대한 설명 역시 충분하지 않다. 원포인트 본회의는 통상 재난, 예산, 법정 기한 등 시간을 다투는 사안에 활용된다. 그렇다면 왜 이 조례였고, 왜 지금이었으며, 왜 서둘러야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개정안의 방향은 분명하다. 자율성의 확대라기보다 통제 구조의 제도화에 가깝다. 시장의 정기 점검 권한을 명시하고, 조례 위반 시 시설 지원 중단이나 지원금 환수를 가능하게 한 조항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자율적 주체가 아닌 관리 대상으로 전환할 우려를 낳는다. 특히 위원 해촉 절차 변경을 둘러싼 논란은 “특정 조직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민자치기본법을 대표 발의한 최혁진 국회의원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번 개정 조례가 주민자치의 본질인 자율성과 독립성을 제약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며, 해촉 절차 변경 등이 특정 대상을 향한 '처분적 조례'로 작동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조례는 일반·추상적 규범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향후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례는 통과됐지만,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조례를 의결한 주체는 의회다. 그러나 그 배경에 행정 논리가 얼마나 작동했는지도 함께 짚어야 한다. 주민자치의 주체인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됐는지, 의회가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설득의 과정은 더 중요하다. 절차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결정은 언제든 정치적 오해와 제도적 불신으로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이번 사안을 단순히 '조례 하나 고쳤다'고 넘기기엔 남는 질문이 많다. 조례 개정이 혼선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또 다른 갈등의 출발점이 될지는 시간이 답할 것이다. 다만 분명한 점은 주민자치는 서둘러 정리할 사안이 아니라 차분히 합의해야 할 영역이라는 사실이다. 주민자치 정체성의 혼란은 원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회에서 기본자치법이 계류 중인 사이, 전국의 주민자치는 제도적 혼란 속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법과 제도는 멈춰 있는데 현장에서는 자치의 공간이 오히려 좁아지는 아이러니가 반복된다. 이름은 주민자치지만 실상은 행정 편의에 맞춘 보조기구로 축소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행정의 태도 역시 숙제로 남는다. 예산과 공간, 승인권을 쥔 채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소위 '얹혀산다'라는 사고로 통제하는 구조 속에서 주민자치는 여전히 취약하다. 불편한 질문과 비판이 위축된다면 그 제도는 껍데기만 남는다. 그렇다고 책임을 모두 밖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불편한 진실은 주민자치 내부의 역량 부족, 대표성 논란, 학습과 토론의 부재 역시 성찰해야 할 부분이다. 자치를 외치면서도 자치할 준비가 충분했는지 스스로 묻지 않는다면 제도는 쉽게 흔들린다. 그럼에도 주민자치는 포기할 수 없는 가치다. 느리고 불편하지만, 관리하기 쉬운 주민자치는 자치가 아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통제도 개입도 아니라 기다림이다. 주민자치의 시간을 거스를 것인가, 아니면 차곡차곡 쌓아갈 것인가는 결국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디지털 헬스케어·원격협진으로 의료 격차 해소 모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를 포함한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와 현장 소통에 나섰다. 평창군은 11일 오후 2시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보건복지부 의료혁신추진단과 함께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정부의 의료 혁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의료 현안을 직접 전달하고, 평창군의 지리적·인구적 특성을 반영한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의료혁신추진단을 비롯해 강원도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평창군 관계 공무원, 지역 의료기관 종사자, 주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의료 기반 시설 현황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의료 접근성 문제 △응급·필수 의료 여건 △의료 혁신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민들은 필수 진료과 공백과 고령화, 산간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 이용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제기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와 일상 진료 공백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평창군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의료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센터는 평창군 보건의료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AI·IoT 기반 건강관리와 원격협진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현재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과 연계한 안과·신경과 원격협진이 운영 중이며, 향후 정형외과와 피부과 등 진료과목 확대를 통해 전문 진료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찾아가는 의료'와 '연결되는 의료'를 결합한 지역 맞춤형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협진을 축으로 한 의료 취약지 대응과 응급·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현 보건복지부 의료혁신추진위원장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혁신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군민의 건강과 생명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간담회가 평창군의 의료 현실을 중앙정부에 정확히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관령눈꽃축제 행사장에 겨울이 먼저 도착했다. 대관령눈꽃축제 어울림한마당 일원에는 눈조각 작품들이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하얀 설원 위에 쌓인 눈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조형물로 다시 태어났다. 아직 세부 손질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커다란 눈덩이들은 이미 동화 속 장면처럼 공간을 채우며 방문객의 시선을 끈다. 어울림한마당을 중심으로 조성된 눈조각 공간은 이번 축제의 상징적인 장면이 될 전망이다. 낮에는 설원의 질감과 조형미가,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축제의 시간을 채울 예정이다. 눈으로 빚은 겨울의 무대는 개막을 기다리며 마지막 숨을 고르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정선군, 정선아라링문화재단 소식 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방송 프로그램 제작으로까지 이어지며 화제를 모은 '김요한의 배구교실'을 2026년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요한의 배구교실'은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이자 정선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요한 선수가 직접 참여해 배구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지도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첫 운영 이후 꾸준한 관심과 참여 속에 정선의 대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처음 운영된 배구교실에는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22명, 일반 동호인 24명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하며 사전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해는 운영 기간을 2월부터 9월까지로 대폭 확대해 상·하반기 총 11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등 배구교실에 대한 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요한 선수의 친근하면서도 전문적인 지도 방식과 참여형 수업 운영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배구를 주제로 한 방송 프로그램까지 제작되며 지역 안팎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배구교실은 1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되며, 김요한 선수와 프로배구 선수 출신 지도자 3명이 함께 참여해 보다 체계적인 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초등부 14명, 일반부 30명 등 총 44명이 참여 중이며,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군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기초 체력과 기본기를 다지는 훈련을 중심으로 참가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배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부터 지속적인 활동을 원하는 동호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정선군은 김요한의 배구교실을 통해 배구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유소년과 생활체육 동호인의 지속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김요한의 배구교실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성장해 온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석탄 산업의 퇴조로 멈춰 섰던 폐광지역에 변화의 기류가 흐르고 있다. 유휴 공간은 창업 공간으로, 지역 자원은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재해석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정선군은 주민 주도의 창업과 공간 재생을 통해 폐광지역 전환 성과를 구체화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6년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기반 창업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창업기업 지원사업 △지역재생창업기업 지원사업 △외식업 전문 컨설팅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민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이 50% 이상 참여한 법인을 대상으로 연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최대 3회까지 지원해 공동체형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성장을 돕는다. '지역재생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석탄산업전환지역 진흥지구 내 1년 이상 미사용된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 선정 시 공간조성비 5천만 원과 사업화자금 5천만 원 등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이후 2~3회차 재선정 시에는 연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외식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을 운영해 메뉴 개발, 위생·서비스 교육, 위생시설 개선, 온라인 홍보 등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2025년 해당 사업을 통해 주민창업기업 10개소, 지역재생창업기업 2개소를 지원했으며, 석탄산업전환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업 성공 사례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북평면 '나전역카페'는 백두대간 문화철도 간이역의 옛 모습을 살린 공간 구성과 지역 특산물인 곤드레를 활용한 라떼 메뉴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북읍 '아리부엌양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막걸리 체험과 키트 상품을 개발해 전통주 체험형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하이원 리조트 방문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정선읍 정선역 앞 '곤디' 카페는 곤드레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로 인기를 끌며 아리랑열차 탑승객과 정선5일장 방문객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성장했다. '곤디' 카페는 현대백화점 공동특판행사에 참여했으며,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로컬벤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6년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뒤 적격 검토와 현지 실사,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5월부터 협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지원에 나선다. 최승자 군 전략산업과장은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자원과 공간, 주민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창업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선만의 개성을 담은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석탄산업전환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정선성당은 11일 정선 아리샘터에서 정선아리랑의 보존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과 이동훈 프란치스코 정선성당 주임신부를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 및 성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선의 대표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보존·계승하고, 종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문화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선아리랑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공동체 발전, 나눔과 호혜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선아리랑 문화콘텐츠 융합 및 공동 기획, 정선아리랑 교육·문화프로그램의 상생 운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골목 투어·공연·이벤트 중심의 '아리랑마을 조성사업'과 정선성당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정선아라리 성당 만들기 프로젝트'를 연계해, 정선만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아리랑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선아리랑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종교와 문화가 상생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연천군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0일 의장실에서 중국 푸리그룹투자기금 이영훈 한국 총책임자와 간담회를 갖고 관내 투자유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푸리그룹투자기금 측에서 남양주시의회에 왕숙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 협조 의향을 전달함에 따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영훈 한국 총책임자는 간담회에서 “남양주는 3기 신도시 등 각종 건설사업과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도시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도시 중 하나"라며 “이번 기회가 남양주와 푸리그룹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에 대해 “남양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품고 있는 도시인데도 한강법 등 중첩규제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규제 문제가 일정 부분이라도 해소된다면 푸리그룹 같은 대기업에게 남양주는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만남이 양측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푸리그룹은 1994년 설립된 부동산 개발회사로, 현재 중국 전역에 134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호텔, 문화관광, 의료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했다.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위문 활동에는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박은경-송바우나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 안산시의원은 안산선부종합사회복지관 고잔복지센터, 기쁜아동청소년발달센터, 안산동믿음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 안산빈센트의원 등 5개 시설을 나눠 방문하며 나눔의 뜻을 현장에서 전했다. 이번에 위문한 시설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접근성 높은 서비스 체계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의원들은 각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하며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어 시설장 및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운영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시설별 이용자 특성과 서비스 제공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며 복지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시설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격려한 안산시의회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위문 활동이 지역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관계자들와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안산시의회 차원에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와 서울시 강남구의회는 10일 연천군의회 대회의실에서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친선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과 이호귀 서울시 강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덕현 연천군수, 양 의회 의원 및 관계자가 참석해 도농 간 상생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에 대한 뜻을 나눴다. 이번 친선 결연을 통해 양 의회는 의정 운영 경험과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미경 의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강남구의회와 친선 결연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귀 의장은 “연천군의회와 친선 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의회가 동반자로서 활발히 협력하며 상생 발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와 서울시 강남구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정책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눈치 안보고 운동하고 싶어요." “하남시는 장애인이 운동할 곳이 없어요." 하남시 1만2000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은 1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출범식을 열고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윤 하남시장애인연합회장, 민복기 장애인복지관장, 각 장애인 단체장, 전-현직 정계 인사 및 하남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 경과보고에서 박선미 의원은 “중앙정부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국정 과제로 강조하고 있지만, 33만 하남시 실상은 비가 오면 물난리가 나는 게이트볼장 1곳이 전부인 실정"이라며 “도시 규모에 걸맞은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마이시마 장애인 스포츠센터와 국내 선진 사례(동두천-광주 등)를 답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목적체육관 △수중운동시설(수영장) △워킹트랙 △휠체어 특화 동선 등 구체적인 시설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장애인 재활의 핵심인 '수영장' 포함 여부를 공모 사업 필수 조건으로 꼽았다. 박선미 의원은 “부지선정, 사업비 확보, 전문인력 양성 등 중장기 계획이 정교하게 맞물려야 한다"며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 내 공모 신청을 완료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추진위는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 시민사회가 결합한 실무형 조직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에는 한동윤 하남시장애인연합회장 △수석부위원장에는 이주봉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남지부장과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 △사무국장에는 유철규 하남시 장애인수영연맹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동윤 위원장은 출범 선언문에서 “장애인 건강권은 시혜적 복지가 아닌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할 공공과제"라며 “추진위는 특정 단체 이익이 아닌 1만 2천여 하남시 장애인과 시민 전체의 공익을 위해 정당과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진위 출범은 박선미 의원이 작년 12월 대표 발의한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촉구 건의안'이 하남시의회 전원 찬성으로 가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의회 차원의 정책적 합의를 실질적인 건립 실행 단계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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