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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수원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안성시의회

남수헌·영흥수목원 시작으로 공공시설 및 재난안전 분야 확대 예정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주요 관광지와 공공시설 내부 및 주변 공간을 360도 화면으로 살펴볼 수 있는 '수원360°투어' 서비스를 가동했다. 수원360°투어는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시설 내부와 주변 환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실감형 공간정보 서비스다. 수원시는 남수헌과 영흥수목원을 시작으로 기존 민간 지도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어려웠던 공공시설 내부 및 로드뷰 미제공 구간 중심으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파노라마 기획 및 촬영부터 개인정보 비식별화 처리, 인공지능(AI) 코딩, 시스템 연계까지 전 과정을 시 자체 인력이 직접 수행해 별도 예산 수립 없이 자체 구축을 완료했다. 해당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수원시 생활지리정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필요한 공간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역사적 기억 계승과 평화·인권 가치 확산 다짐…120여 명 참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와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가 14일 화성시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유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 증언한 것을 계기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 지역 의원, 시민 등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추념사, 초등학생의 편지 낭독, 기림 공연, 추모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열쇠고리·키캡 만들기 체험과 위로의 문구를 적는 메시지판 운영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피해자 할머니들과 유가족에게 존경과 위로의 뜻을 전하며, 화성시는 역사적 진실이 잊히지 않도록 기억을 이어가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2014년 동탄 센트럴파크와 2022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각각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뒤, 환경 정화 등 꾸준한 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역·공항버스 확대 및 통학·순환 마을버스 도입 등 5대 전략 시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시민 이동시간 단축 및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 '30분 생활권' 조성 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14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대중교통 혁신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30분 생활권'은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 교통망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분야 추진 과제가 담겼다. 핵심 추진 전략은 광역·공항버스 확충, 순환 마을버스 확대,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 송탄 시외버스 기다림쉼터 조성, 마을버스·똑버스·공공형택시 연계 강화 등 5가지다. 우선 시는 수도권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한다. 광역‧공항버스와 '편하G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 노선 증차와 2층버스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난 7월 최원용 시장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관련 내용을 건의했다. 생활권 내 이동 편의를 위한 순환 마을버스도 늘어난다. 이달 6881번(평택항~포승읍~화양지구~안중터미널) 노선 신설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고덕신도시 순환노선과 가재지구~브레인시티 순환노선 등 권역별 노선을 차례로 확보한다. 학생들의 이동 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통학 순환버스도 신설된다. 북부권 6개 고교 재학생 4,772명 중 2,339명이 통학 불편을 호소하며 순환버스 이용을 희망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고덕신도시와 북부권 고교를 잇는 시범노선이 오는 11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추후 적용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1월 옛 송탄터미널 폐쇄에 따른 승객 불편을 줄이고자 '송탄 시외버스 기다림쉼터'를 마련한다. 기존 터미널 상가를 임차해 대기 공간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갖춘다. 이외에도 농촌 지역에는 똑버스와 공공형택시를 활용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신규 개발지에는 똑버스를 우선 배치해 마을버스·똑버스·공공형택시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대중교통 혁신계획은 평택 전역을 하나의 30분 생활권으로 묶기 위한 교통체계의 구조적 개편"이라며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 이동 부담을 완화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발전 및 복지 증진 기여 공로 인정…도지사·시장 표창 전수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9기 출범 후 첫 시민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시민 4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용호 오산시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전수 및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 수상자 49명 가운데 42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경기도지사 표창인 선행도민상에는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대원1동 주민자치회 서정숙 씨 등 5명이 선정됐다. 또한 주민자치, 지역복지, 환경정화, 교통안전, 노인복지, 운수 등 분야에서 헌신한 신장1동 주민자치회 조정호 씨 등 41명은 오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아동 권리 및 참여권 증진에 힘쓴 아동의회 활동 우수자도 각각 1명씩 선정돼 표창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조용호 시장은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8개 청소년 기관 연합 릴레이 축제…연인원 5,900여 명 참여해 큰 호응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국제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제1회 안성시 국제청소년주간축제 드림웨이브 유스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인원 5,936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이번 축제는 안성시 소재 8개 청소년 관련 기관이 뜻을 모아 각 기관의 시설과 콘텐츠를 연결한 권역별 릴레이형 연합 행사로 기획됐다. 청소년수련관,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 세계언어센터, 다목적야영장, 미래교육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원곡면청소년휴카페 등이 힘을 보탰다. 참여 기관들은 기존의 개별적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축제 브랜드를 구축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언어·문화, 미래기술, 토론, 공연, 캠핑, 전시·체험 등 10개 세부 프로그램을 연속성 있게 선보였다. 세계언어센터에서는 한경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제6회 안성시 세계언어축제'를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6개 언어권의 문화 체험, 세계 국기 탐험, 영어 플리마켓, 퀴즈 및 게임 등에 참여하며 다문화적 식견을 넓혔다. 미래교육과의 미래기술체험관에는 450여 명이 방문해 드론 레이싱, 로봇, VR, AI, 코딩 등 11개 체험부스에서 첨단 기술을 직접 다뤄봤다. 이와 함께 토론대회, 청소년 공연, 꿈드림 전시회, 토크콘서트 등 청소년의 역량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이 펼쳐졌다. 야외에서 캠핑과 공연을 접목한 '청소년감성축제 달빛캠핑데이'를 개최해 공간의 외연을 넓혔으며, 지속된 폭염에 대비해 일부 야외 행사를 실내로 변경하는 등 안전 대책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는 95%에 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체험부스(52%)와 스탬프 이벤트(17%)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소에 높은 호응을 보였고, 안전 관리와 원활한 진행 부문에서도 5점 만점에 4.7점의 높이 평가를 내렸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청소년 기관 간 연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청소년의 주도적 기획 참여와 참여 기관 확대를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안성의 청소년 기관들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연계한 의미 있는 첫 시도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층 발전되고 차별화된 축제를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추경예산안 17억 7천만 원 감액 가결 및 주요 안건 의결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의회는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소희경 조례등심사특별위원장의 심사보고를 거쳐 '양성 도시계획시설(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시설) 결정(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 의견서를 채택했다. 이어 '안성(상행)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회는 양성 도시계획시설 결정안과 관련해 주민협의체 구성과 환경감시체계 마련 등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과 관련해서는 관련 절차와 제출기한을 철저히 지킬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박만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심사보고에 따라 '2026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7억 7,500만 원을 삭감한 수정안으로 의결했다. '2026년도 안성시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 처리했다. 아울러 의회는 향후 예산 편성 시 사업 내용과 산정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고, 예측 가능한 사업비는 본예산에 우선 반영하도록 요구했다. 반인숙 의장은 회기를 마치며 임시회 운영에 협조한 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성남시-용인시-이천시-경기광주시-여주시

AI·첨단산업 육성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예산 집중 투입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3,072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인공지능(AI) 및 첨단산업 육성과 시민 생활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추경안이 원안대로 의결되면 성남시의 올해 총예산은 기존 4조 2,864억 원에서 7.17% 늘어난 4조 5,936억 원으로 증가한다. 시는 4차 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비 5억 5,000만 원과 제조공정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사업비 1억 원을 반영했다. 복지 및 교육 환경 개선 사업도 대거 포함됐다.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전출금 20억 원을 비롯해 숭신중학교 체육관 건립비 13억 3,900만 원, 효성고등학교 기숙사 증축비 11억 9,700만 원,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확장 공사비 11억 2,200만 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정비사업 79억 2,000만 원,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실내 환경 개선 사업 40억 원, 교량 보수·보강공사 실시설계 용역비 4억 원 등을 배정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8월 27일부터 열리는 제31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건전재정 기조 아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사업 위주로 예산을 배분했다며, 의회 승인 후 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시의원과 예산 편성·특별조정교부금 사업 협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 기흥구와 처인구가 도·시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흥구는 12~13일 구청에서 도·시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13일 시의원 간담회에서는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기흥구는 기흥구청 부설주차장 개선 사업, 버스승강장 조성사업, 보라동 녹지 환경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7년도 본예산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12일 도의원 간담회에서는 2026년 지역 주요 사업과 2025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진행한 9개 사업 가운데 7개 사업은 마무리됐으며, 마북동 통학로 녹지 환경개선사업과 트리플힐스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현재 추진 중이다. 처인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도·시의원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리에는 처인구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 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처인구는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한 뒤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27년 본예산 편성이 필요한 사업을 설명했다. 논의 대상에는 모현읍 주민자치센터 증축, 게이트볼장 시설 개선과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지원, 교통안전시설 확충, 하천 이용 활성화와 재해예방, 우수관 정비가 포함됐다. 처인구 도로개설과 도로환경·구조물 정비 방안도 다뤘다. 처인구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도·시의회와 후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흥구는 2026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가 필요한 사업도 제시하고 도의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처인구와 기흥구는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의원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리택지·역세권·첨단산단 확장 등 도시환경 변화 반영…2027년 6월까지 추진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지난 13일 시청 5층 다올실에서 '이천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40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 경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첨단미래도시추진단장, 도시주택국장 등 관계 부서 공무원과 총괄공공디자이너,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도시 경관 형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은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된 기존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중리택지개발지구 조성, 역세권 개발, SK하이닉스 중심의 첨단산업단지 확장 등 급속한 도시환경 변화에 발맞춰 이천시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과업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총 12개월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의 추진 과제와 계획이 제시됐으며, 시는 향후 전문가 자문과 중간·최종보고회를 거쳐 계획의 완성도를 지속해서 높여갈 방침이다. 성수석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 체감도 향상과 공공사업의 설득력 확보, 이천시만의 독창적인 정체성 반영을 주문했다. 타 지자체 사례를 단순 모방하지 않고 지역 특색을 담은 맞춤형 계획을 완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성 시장은 용역 수행 과정 중이라도 민선 9기 초기에 선제 추진이 가능한 단기 과제는 즉시 협의해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고령층·취약계층 의료 접근성 강화…이동 지원 및 동행 매니저 밀착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이동 교통편과 병원 동행을 일괄 지원하는 '교통편 연계 병원 동행 서비스 시범 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돌봄 서비스에 교통 지원 체계를 결합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돌봄망을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광주시가 자체 양성한 전문 동행 매니저가 현장에 투입돼 맞춤형 보조를 제공한다. 운영 과정에는 지역 사회적기업인 클린시티와 광주시 모범운전자회 소속 택시 기사들이 함께한다. 운전 경험이 풍부한 모범운전자가 이동 수단을 지원하고, 전문 동행 매니저가 병원 이용 과정 전반에 동행하는 구조다. 서비스 범위는 자택 출발부터 병원 도착, 내원 및 진료 동행, 귀가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시는 이를 통해 혼자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이동 및 진료 불편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육정한 전문 인력과 모범운전자회, 사회적경제 기업이 협력해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간 연대를 강화해 소외 없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 및 세부 이용 안내는 사업 수행기관인 클린시티의 돌봄 브랜드 '올케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토음식 발굴·복원 및 농특산물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 협력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한식진흥원과 손잡고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한식 세계화 및 음식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여주시는 지난 13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한식진흥원과 '한식 세계화 및 지역음식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주 농특산물과 세종대왕의 역사·문화, 식문화를 한식과 결합해 독자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향토음식 발굴·복원·재현을 위한 한식 아카이브 사업, 지역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한식 전문인력 양성, 향토자원의 국내외 홍보 및 해외 진출 방안 모색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여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전시와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협력사업을 전개해 농업과 음식, 관광 산업이 상생하는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가 가진 농특산물과 역사·문화적 자산에 한식진흥원의 전문성을 더해 여주만의 식문화를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관광과 한식 산업으로 연계해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향후 한식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향토음식 보존과 농특산물 우수성 알리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화성 톺아보기] 제부도에서 궁평항까지 17㎞…화성 ‘황금해안길’서 만나는 서해 낙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지난 6월 임시 개방을 단행한 '화성 황금해안길'에 가을철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성 황금해안길'은 서해의 노을이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인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된 해상탐방로다. 제부도 입구인 제부마리나부터 시작해 궁평항에 이르는 총 17km 구간으로 구축됐다. 총사업비 약 490억 원이 투입된 본 탐방로는 폭 2.25m 크기로 설계됐다. 전체 경로 가운데 해상 및 해안데크 구간이 4.4km, 해안경관도로 구간이 12.6km를 차지한다. 전 코스를 완주하는 데는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이용객의 취향에 따라 특정 구간을 지정해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구간은 크게 세 가지 코스로 구분된다. 1구간 '낙조경관길'은 제부도의 서해 노을과 바다 전경을 감상하도록 조성됐다. 2구간 '소금바다길'은 염전과 갯벌이 어우러진 해안 풍경을 마주하는 코스다. 3구간 '궁평관광길'은 궁평항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어촌 정취와 먹거리를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화성시는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산책로 내 임시벤치를 배치하고 온열질환 예방 목적의 냉풍기 8개를 비치했다. 이와 함께 거점별로 총 1,400여 대를 수용하는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주요 주차시설로는 제부마리나 공영주차장(52면), 송교리 임시주차장(233면), 공생염전 임시주차장(105면),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주차장(83면), 궁평관광지 주차장(299면), 궁평항 주차장(634면)이 있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순환버스도 마련됐다. 서해랑케이블카·제부초소 및 전곡항에서 출발해 제부도, 송교1리, 살곶이입구, 서해마루를 거쳐 궁평항까지 연결하는 유료 순환버스 '황금해안01', '황금해안02' 노선이 운행 중이다. 또한 야외활동 시 햇볕을 막을 수 있도록 주요 지점에 '코리요 양산'을 비치해 대여·반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코스별 특징을 살펴보면, 5.0km 길이의 1구간 '낙조경관길'(도보 약 70분)은 제부마리나에서 송교리까지 연결된다. 해당 구간에서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해안 경치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는 물길이 열리는 제부도와 하늘에서 해안을 조망하는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위치해 있다. 1구간 이용 시 제부도 바다열림길을 오후에 건너려면 물때 시간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 통행 가능 시간은 제부도 관리사무소(031-355-3924) 또는 화성시 제부도 바닷길 통행시간 안내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성인 왕복 기준 일반 캐빈 1만 9,000원, 크리스탈 캐빈 2만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송교리에서 공생염전으로 이어지는 2구간 '소금바다길'(4.5km, 도보 약 70분)은 해안데크 2.3km와 해안경관도로 2.2km로 구성됐다. 전통 방식으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공생염전을 바라보며 제방 데크길을 걷는 코스로, 중간 지점에 낙조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다만 군사통제구역을 경유하는 특성상 평일 17시 30분 이후에는 해안데크 이용이 차단되므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마지막 3구간 '궁평관광길'(7.5km, 도보 약 100분)은 공생염전에서 궁평항까지 이어진다. 전망대와 포토존, 백미리 어촌체험휴양마을 등이 위치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백미리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바지락 채취, 고동·게 잡기, 망둥어 낚시 등 갯벌 체험을 제공하며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체험 시간은 물때에 따라 변경되며 자세한 문의는 마을 대표 전화로 할 수 있다.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해안데크 구간의 출입이 차단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도 이용이 일부 제한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화성시 문화관광 웹사이트를 통해 안내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임시개방 이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벤치와 냉풍기를 배치하는 등 편의 개선에 주력했다"며 “황금해안길이 제부도와 백미리, 궁평항 등 서해안 주요 거점을 연결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지역지역아동센터 아동들, AI국제융합로봇대회 은상·동상 수상 '교육발전특구 해남군'아동대상 AI교육 지원, 미래인재 육성 나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인공지능(AI) 학습 지원이 국제대회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인공지능(AI)국제융합로봇대회(AIIRC)에서 해남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AI 레이싱'부문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AI국제융합로봇대회는 인공지능과 융합인재교육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로봇 제어역량을 겨루는 국제대회이다. AI 레이싱 부문은 주행관련 데이터를 직접 수집·분석하고 딥러닝 알고리즘을 훈련시킨 뒤 자율 주행 기기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남에서는 늘푸른 지역아동센터 2개팀, 5명과 예닮지역아동센터 2개팀, 6명의 아동들이 참가해 각각 은상과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단순 기기 조작을 넘어 인공지능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필요한 내용으로, 디지털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약한 지역의 아동들이 AI 학습을 시작한 지 1년여만에 국제대회 입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아동센터, 전문 교육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과 대회 준비를 지원해 왔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장을 이끌었으며, 전문 교육기관에서는 인공지능 교육과 로봇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아동들 또한 3개월여간 꾸준히 연습을 거듭하고, 수차례 모의 대회를 실전처럼 준비해오면서 실력을 쌓아왔다. 해남군은 지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로 지정된 이후'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세대의 AI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AI 교육은 태블릿과 딥코봇 등 AI 학습기기와 전문 강사를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초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5개 센터에서 시작해 올해는 11개 센터로 확대했으며, 아동들이 어린 시절부터 AI를 접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비롯한 AI데이터센터 파크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미래 산업기반에 걸맞은 지역 인재 양성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의 아이들이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국제 무대 입상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해남의 아이들이 지역적 여건을 넘어 미래 AI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7,500만원 전액 모금, 복지와 교육, 출산 등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5개 지정기부사업의 모금을 모두 완료했다. 이번에 모금을 완료한 사업은 ▲사랑과 희망나눔'땅끝희망클린카'운영 ▲배움의 문을 여는'배움꾸러미'지원 ▲결혼이민자 디지털 자립·성장 프로젝트 ▲해남아이 함께 키움 프로젝트 ▲'해남이 친구라면'무인라면카페 운영 등 5개 사업으로, 모금액은 총 7,500만원이다. '땅끝희망클린카'운영 사업​은 청소전문가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쓰레기 정리와 집 청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돕는 사업으로 총 1,200만원이 투입된다. '배움꾸러미'지원사업​은 초등학교 과정의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문해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6만원 상당의 배움 꾸러미를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2,000만원이다. 결혼이민자 디지털 자립·성장 프로젝트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기회를 높이기 위해 정보기술자격(ITQ) 자격취득 과정을 지원한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에서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해남아이 함께 키움 프로젝트'​는 가정별 상황에 맞춰 의료비, 육아용품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사업비는 2,0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해남이 친구라면' 무인라면카페 운영사업​은 종합사회복지관에 무인라면카페를 조성해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300만원이다. 해남군은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부자가 원하는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금이 지역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5개 지정기부사업이 모두 모금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7개 사, 행복복지재단에 2,80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 기탁 완도 관내 9개 기업, 동결 건조 전복죽, 광어 크림 로소토 등 나눔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은 8월 14일 전남 해양 수산 분야 17개 우수 기업으로부터 2,8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탁받았다.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을 주제로 한 기탁 행사는 완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김신 완도군수와 전남 해양 수산 분야 17개 사의 대표,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본부장 직무 대행, 윤영승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 문효선 JCI완도청년회의소 회장, 박신희 완도군행복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품 기탁은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본부 산하 기관인 전남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의 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와 상생 및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도군과 목포시, 나주시, 신안군, 화순군 등 전남 각지의 해양 수산 우수 기업 17개 사는 자사에서 직접 생산한 매생이 삼계탕과 자숙 냉동 전복, 곱창 김 등 총 456박스, 약 2,836만 원 상당을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완도군에서는 ㈜완도보이, 대한푸드테크(주)어업회사법인, 완도맘(영), 어업회사법인 경영수산(유), (유)해성인터내셔널, ㈜바다명가, 완도바다(영), ㈜푸른정식품, 완도다 어업회사법인(주) 등 9개 관내 기업이 매생이 삼계탕, 건 미역, 동결 건조 전복죽, 광어 크림 리소토, 전복 차우더 등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취약 계층과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이번 나눔이 지역 기업의 성장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군은 앞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 사업 참가 기업 및 관계자, JCI완도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완도군장애인복지관복지관 이용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를 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8월 13일 23시부터 원다마을과 수품항 방문, 해안가 침수우려지역 현장점검 위험 시간대 예찰 강화 당부,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주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재각 진도군수는 8월 대조기(11일~15일)를 맞아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한 해안가의 침수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가 침수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조기 기간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해안 저지대와 항구, 포구 등 침수우려지역을 살피고 대책을 마련하여,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의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재각 진도군수는 해수면이 상승하면 침수되는 해안도로와 물양장 등 현장을 확인했으며, 해안가의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위험 시간대에 예찰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주민이 즉시 대피하도록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도 철저히 갖출 것을 주문하였으며, 대조기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대응 활동을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도군 공무원들과 진도군지역자율방재단을 격려했다. 한편, 진도군은 대조기 기간에 ▲해안가 저지대와 침수우려지역 예찰 ▲항구와 포구, 방파제 등 위험지역 점검 ▲만조 시간대 주민, 낚시객, 관광객 안전계도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안전시설 점검 ▲재난 문자 발송과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한 주민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대조기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크게 상승해 작은 부주의도 침수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 중심의 예찰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업무협약 체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진도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지난 14일 진도군과 진도교육지원청은 '교육혁신선도지역'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구축해 온 지역과 교육기관 간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과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사업 발굴 및 추진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 강화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 및 지역인재 육성 ▲교육 관련 정보 및 우수사례공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분야로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진도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교육혁신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의 세부 추진과제를 구체화하고 지역특화 교육사업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진도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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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미래 로봇산업으로 전환하고 경산을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면서 산업구조 혁신과 국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경산시는 조현일 시장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사전 인터뷰와 면담을 갖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로봇 분야 전환을 비롯한 주요 국가투자예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14일 밝혔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정부의 2027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경산시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선제적으로 알리고 정부 정책과 지역 발전 전략을 연계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구조 전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기존 자동차부품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축적된 제조 기술과 생산 기반을 활용해 로봇 부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산은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제조업 기반과 관련 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기존 산업의 강점을 AI와 로봇 등 첨단산업과 결합할 경우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조 시장은 지난 6월 발표된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인 피지컬 AI 기반 AI 로봇 생산 거점으로 대경권이 지정된 점을 적극 부각했다. 대한민국 자동차부품 산업벨트의 중심에 있는 경산이 기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AI 로봇산업과 연계한다면 대경권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자동차부품기업의 로봇 부품기업 전환을 촉진하고 관련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기반을 강화해 기존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미래 로봇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제조기업에는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경산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경쟁력과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조 시장은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도로 확장 사업 등 지역의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산업단지와 주요 기업의 물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활한 교통망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도로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투자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광역교통망은 개별 지역의 교통 편의를 넘어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민 안전 분야의 국가투자예산 확보에도 힘을 실었다. 최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침수와 각종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재해예방사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조 시장은 상습 침수지역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정부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경산시는 이번 중앙부처 건의를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확정 단계까지 이어지는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올해 초부터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해 왔다. 앞으로 정부 예산 편성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사업별 대응 논리를 보강하고 중앙부처와 경북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 재난·재해 예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구체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비 확보는 단순히 예산을 더 많이 가져오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일자리를 늘리고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현안을 긴밀히 연계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일부 논바닥이 마르는 등 농업용수 부족 피해가 현실화하자 청도군이 살수차와 소방 펌프차까지 긴급 투입하며 농심 지키기에 나섰다. 특히 벼 생육에 중요한 시기에 용수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농작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물 공급이 시급한 농경지를 우선 지원하고, 가뭄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긴급 용수 공급을 이어가는 등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계속된 무더위와 강수량 부족으로 일부 농경지에서 논바닥이 마르는 등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농업용수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충분한 비까지 내리지 않으면서 지역 농경지의 토양 수분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일부 논에서는 물이 부족해 바닥이 드러나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벼 생육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생육 저하는 물론 수확량과 품질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업 현장에서는 적기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청도군은 농업용수 부족 상황과 현장별 용수 공급 여건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물 공급이 시급한 지역부터 긴급 지원에 들어갔다. 우선 민간 살수차 6대를 임차해 화양읍 일원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자체적인 용수 확보가 어렵거나 논 마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농작물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도소방서도 가뭄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소방 펌프차 2대를 동원해 청도읍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군과 관계기관이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민간 살수차와 소방 장비를 동시에 활용한 이번 긴급 지원은 가뭄 피해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에 필요한 용수를 적기에 공급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청도군은 단순히 요청이 들어온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강수량과 저수율, 농경지 토양 상태 등 가뭄 관련 여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용수 지원 지역과 규모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긴급 농업용수 공급은 가뭄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한다. 폭염과 강수 부족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해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군은 농업인들이 물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피해 우려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한편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반복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긴급 용수 공급과 함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용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도군은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농업 현장을 면밀히 살피면서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용수를 공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마주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선 공무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실무에 필요한 주요 법령과 민원처리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면서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격려 간담회와 민원처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선 행정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민원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과 업무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근수 북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인허가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원 업무를 처리하면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고충을 공유하고,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민원 수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허가 업무는 각종 법령과 행정절차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데다 민원인의 이해관계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담당 공무원의 전문적인 판단과 원활한 소통 능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에 북구는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담당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행정서비스 개선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진행했다. 단순히 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과 주민 불편 사항을 공유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민원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원인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확한 법령 적용과 신속한 업무처리는 물론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이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민원 업무를 처리하면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주요 법령과 처리 절차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했다. 단순한 법령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와 연계해 담당자들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북구는 민원 업무의 특성상 담당자의 업무 숙련도와 전문성이 주민 만족도와 행정에 대한 신뢰로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직원 간 업무 경험 공유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민원담당 공무원이 주민과 행정기관을 연결하는 첫 접점이라는 점에서 담당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내부의 소통과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 역시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가능한 부분부터 개선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보다 나은 대민 행정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다. 북구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와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민원담당 공무원은 북구청의 얼굴이자 주민들이 행정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늘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작은 부분부터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며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제도권 밖에 놓여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제약을 받아온 골목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실제로는 전통시장과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으면서도 법정 시장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문시장 인근 점포들이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남구청은 관문시장 인근 구역 2곳을 비롯해 모두 4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지역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8곳에서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관문시장 내 '관문시장 번영회', 관문시장 건너편 '관문시장상가번영회', 물베기 거리 인근 '명덕 중앙대로', 앞산서한이다음과 효성타운 1동 상가를 중심으로 한 '신촌길 서한이다음' 등 모두 4곳이다. 남구는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상권의 여건 등을 검토한 뒤 이들 4개 구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관문시장 일대다. 그동안 관문시장과 인접한 일부 점포들은 사실상 시장과 동일한 생활상권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법정 시장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 자체가 제한돼 왔다.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인접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상인들의 불편도 이어졌다. 남구는 이번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을 통해 이러한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통시장과 주변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구역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의 소상공인들은 관련 요건과 절차를 거쳐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게 돼 새로운 소비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와 지역이 확대되면서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전통시장과 주변 골목상권을 연계한 소비가 가능해지면서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넓어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추진하는 각종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개별 점포 단위의 지원을 넘어 상권을 중심으로 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특히 경기 침체와 소비 형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입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가 신규 고객 유입과 상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의 골목형상점가가 총 12곳으로 확대된 것도 지역 상권 정책의 외연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통시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각종 지원정책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골목상권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관문시장 안팎의 상권은 기존 전통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소비 유입 효과를 높이고, 명덕 중앙대로와 신촌길 서한이다음 골목형상점가는 인근 주거지역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골목상권의 특성과 여건을 살피면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관문시장 일대 온누리상품권 가맹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온 심부전 예방과 건강관리 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약물 복용과 운동, 식단 등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지면서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한심부전학회가 주관한 '2026 심부전 주간 시민강좌' 평가에서 전국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전국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번 시민강좌를 대상으로 각 기관이 제출한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강좌 운영 내용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학회는 평가를 통해 모두 3곳의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이 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전문적인 의학 정보를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심부전 환자는 물론 가족과 일반 시민까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폭넓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앞서 지난 3월 31일 병원 시온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부전,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강좌에서는 심부전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비롯해 심부전 환자를 위한 운동 방법과 생활관리, 심장질환 위험 요인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 등 심부전 예방과 치료 과정에서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질환은 환자 스스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약물 복용을 비롯해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 등 일상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심부전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의료진이 의학적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심부전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전국 1위 선정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넘어 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까지 의료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심혈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전문적인 건강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질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예방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이번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HF Seoul 2026'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섭 계명대 동산병원 심혈관센터장(심장내과 교수)은 “이번 강좌가 지역 주민들에게 심부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일상 속 심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전국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정확하고 유익한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전문 의료역량과 시민 건강교육을 연계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치료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iM뱅크가 경산시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iM뱅크는 14일 경산시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방화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치료와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치료와 피해 회복, 안정적인 일상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3일 오전 경산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산시는 사고 이후 종합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피해자 치료와 생활안정 지원 등 사고 수습과 피해 주민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iM뱅크 역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피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피해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 장례비를 비롯해 의료·심리치료와 생활안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는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피해 주민과 유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번 후원금의 재원이 임직원들의 나눔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후원금은 iM뱅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나눔에 보태는 '급여 1% 사랑나눔 성금'으로 조성된 iM사회공헌재단 재원을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 개개인의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에서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진 셈이다. iM뱅크는 이번 지원을 단순한 성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위기를 겪을 때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지역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추진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금융기관인 만큼 각종 재난과 재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iM뱅크는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재난 피해 주민에 대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아왔다. 이번 경산 방화 사건 피해자 지원 역시 이 같은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다. 피해자들의 치료와 심리적 회복, 생활안정까지 지원 범위를 폭넓게 마련해 사고 이후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성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치료와 조속한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iM뱅크는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는 순간 함께하고 힘을 보태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재난·재해와 각종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돕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호텔학교 한호전, 전국 고교생 호텔·외식 분야 진로체험 진행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지난 7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진로 체험 행사인 '미리보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호텔과 외식 산업의 업무를 체험하고 관련 진학·진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호텔조리 일식 셰프 체험, 호텔파티시에 체험, 호텔리어 마스터 체험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됐다. 호텔 제과제빵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호텔파티시에 체험'에 참가했다. 특급호텔 출신 한호전 교수진과 호텔제과제빵계열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습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호텔 레시피를 활용해 디저트인 '파인애플 베린느'를 만들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제과제빵과 진학 정보와 파티시에의 실무 환경, 업계 업무 등에 관해 질문하고 진로 상담을 받았다. 한호전 관계자는 “학생들이 호텔과 파티시에 분야에 대한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진로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호전 제과제빵과는 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및 전공 적성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지원자의 파티시에 분야에 대한 관심과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진로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아전, ‘제1회 게임 시나리오·그래픽 공모전’ 개최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전국 고교생과 동연령대를 대상으로 '제1회 게임 시나리오·그래픽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6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검정고시 합격생과 대입준비생도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는 게임시나리오와 게임그래픽 2D 게임아트부문·3D게임아트부문이다. 게임 시나리오 부문은 판타지, SF, 호러, 추리, 로맨스, 디스토피아 등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작품에는 주인공 캐릭터 1명 이상과 엔딩 또는 결말의 방향이 담겨야 한다. 제출물은 작품명, 세계관과 등장인물 소개, 엔딩 방향으로 구성해 A4 1~2장 분량의 PDF 파일로 내야 한다. 2D 게임아트부문에는 캐릭터 원화, 몬스터 디자인, NPC디자인, 배경원화, 컨셉아트, 아이템 디자인 등을 출품할 수 있다. 3D게임아트부문은 3D 캐릭터모델링, 3D배경모델링, 3D소품모델링, 게임환경디자인, 캐릭터 리깅 및 렌더링 결과물을 받는다. 두 부문의 주제는 자유다. 수상자는 12월 24일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30만원, 한아전 입학 시 1학기 전액장학금을 준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20만원, 입학 시 1학기 반액장학금을 수여한다. 우수상 3명은 상장과 상금 10만원을 받는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한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게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며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진로와 관련된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아전 게임학과는 2027학년도 신입생을 비실기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고교 3학년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내신과 수능 등급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과 적성검사를 통해 선발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적의 적은 동지?…국민의힘 지지층 절반, ‘정청래’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김민석·정청래 후보의 양강 구도가 굳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도 민주당 차기 당대표가 누가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당권을 잡느냐에 따라 여야 관계와 국회 운영은 물론 국민의힘의 대여 전략까지 달라질 수 있어서다. 국민의힘 안팎에선 정 후보를 선호하는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0~11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주당 차기 대표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8.6%의 지지를 얻어 김 후보(8.4%)와 송영길 후보(7.1%)를 크게 앞섰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선되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층 상당수가 정 후보를 선택한 셈이다.(ARS RDD 무선전화 방식 진행, 응답률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치권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 국민의힘 당권파인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12일 MBC라디오 '조승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민주당 대표로 누가 되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정청래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 전 부원장은 그 이유로 정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보다 훨씬 강경파라는 점을 들며 “민심을 좀 싸늘하게 만들 이상한 짓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대표 후보 3명 가운데 정 후보가 “가장 예측이 안 되는 분"이라는 점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국민의힘 안팎에서 정 후보에 대한 선호가 나타나는 배경에는 정청래 체제가 들어설 경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사이의 관계가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본지와 통화에서 “정청래 체제가 된다면 당정 갈등이 해소되기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민주당 내부의 분열을 유도하거나 각종 정책·정치 현안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우기도 수월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공략하기 용이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평론가는 김민석 후보가 대표가 되는 것보다 정 후보가 되는 것이 국민의힘에는 “무조건 낫다"는 취지로 평가했다. 김 후보가 대표가 될 경우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당정관계를 구축하면서 국민의힘이 파고들 정치적 공간이 좁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같은 높은 선호도에는 이른바 '역선택'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민주당 차기 대표에 대한 선호를 묻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민주당의 미래보다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가기를 바라는지를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본지와 통화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 입장에선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척을 지고 있는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가 돼 이재명 정부가 순탄치 않게 되길 바라는 측면이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8년 총선을 염두에 둔 국민의힘의 전략적 계산도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 후보의 강성 이미지를 활용해 민주당을 보다 왼쪽에 치우친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를 선거에서 공략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종훈 평론가는 “정 후보의 강성 이미지를 활용해 민주당을 보다 왼쪽에 치우친 세력으로 규정하는 이른바 '극좌 프레임'을 만들기 쉽고, 이를 선거에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후보가 당대표가 될 경우 민주당 내부의 공천권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도 국민의힘으로서는 주목할 변수다. 2028년 총선을 앞두고 당대표의 공천권을 둘러싼 당내 세력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민주당 내부 갈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종근 평론가는 “공천권 행사 과정에서 잡음이 있겠지만 정청래 후보가 대표가 된다면 친문(친문재인)·친노(친노무현) 세력을 다시 당내에서 끌어안는 과정에서 큰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집권여당 내부의 갈등이 커질수록 야당으로서 공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특히 차기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공천을 둘러싼 내부 경쟁에 빠질 경우 국민의힘이 이를 선거 전략으로 활용할 여지도 커진다. 결국 국민의힘이 정 후보를 선호하는 이유는 단순히 '강성 후보가 상대하기 쉽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정 후보의 강한 정치적 색깔 등이 민주당 내부 갈등과 당정 간 긴장을 키울 가능성, 나아가 차기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공천 경쟁을 격화시킬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정청래 체제가 국민의힘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정 후보의 강한 정치적 색깔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이 대통령에 대한 방어 심리를 키울 경우 오히려 국민의힘의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강한 대여 견제 구도에 맞서 지지층 결집에 성공한다면 정 후보의 강성 이미지가 국민의힘의 호재가 아니라 민주당의 결집 수단이 될 가능성도 있다. 또 정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고 해서 이 대통령과의 갈등이 실제로 확대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집권여당 대표로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현실적 필요성이 있는 만큼,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경쟁과 당선 이후의 정치적 행보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현장] 정청래, 모란시장 찾아 민심 탐방…“TV에 나온 그 사람입니다”

“아이고, 정청래 의원 아니요. 날도 더운데 여기까지 왔네." (모란시장 상인) “지금 국민 여론조사 진행 중이에요. 여러분들 부탁드립니다. 많이 파십시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4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은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선거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번 주말 당권의 향배를 가를 최대 승부처인 서울·경기 지역 순회경선을 앞두고, 정청래 후보는 막판 '바닥 민심' 훑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모란시장에는 친청계인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 후보가 미리 집결해 있었다. 이윽고 정 후보가 도착하자 '알정찍'(알겠어, 정청래 찍을게) 팻말을 든 지지자와 유튜버, 취재진이 몰려 주변 시민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 후보는 시장을 가로질러 다니며 상인들과 악수를 나눴다. 기름집에 들러 참기름을 구입했고 상인과 셀프 사진 촬영을 하면서 “기호 2번, 브이"를 외쳤다. 좌판에 앉아 채소를 파는 할머니를 만난 정 후보는 앞에서 앉은 자세로 눈높이를 맞추며 대화를 나눴다. 한 상인이 “젊어 보이네"라고 칭찬하자 정 후보 “원래 젊어요. 맨날 TV가 힘들게 나와요"라고 답했다. 지나가던 한 노인이 “이게 누구여"라고 하자 정 후보는 “TV에 나오던 그 사람입니다"라고 했다. 모란시장은 개고기 식용 금지 이후 과거와 달리 개고기 판매대가 사라져 흑염소 고기 판매대로 채워졌다. 정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상인과 일일이 인사하며 격려를 보냈다. 한 노인은 정 후보에게 “살아서 돌아오라"고 뼈있는 당부를 건네기도 했다. 반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 상인도 있었다. 좁은 시장 골목에서 정 후보 쪽에 인파가 쏠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한 50대 남성 상인은 “빨리 빨리 지나가라! 물건 팔아야 되는데 흐름이 막힌다"고 불만을 표했다. 정 후보가 막판 유세지로 성남을 택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 계산이 깔린 행보로 풀이된다. 성남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친명(친이재명)계'의 상징적인 곳이다. 전당대회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수도권에 포진한 권리당원과 대의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당내 선명성을 강조해 온 정 후보가 수도권 바람몰이의 진원지로 성남을 정조준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다른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 역시 일제히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지방 순회경선 내내 누적된 득표율을 바탕으로 각 후보 진영은 수도권에서 유의미한 득표를 끌어내야만 최종 당선권에 안착하거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후보는 이날 시장 방문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현장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시장에 올 때마다 매우 놀랍다.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신다"며 “그리고 전라도를 가든 충청·경기도 어디를 가든 그 속마음을 다 말씀하시는데 '힘들지만 참아요', '이번에 꼭 돼야 돼' 이런 얘기 오늘도 다 그 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울·경기 투표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호남은 그냥 평범한 수준인 것 같다"며 “특히 이번에 전국에 있는 노사모 했던 분들, 지지자들이 전라도로 몰려서 '노무현 정신으로 정청래를 뽑아달라'고 하루에 10시간씩 허리가 끊어지도록 인사, 큰절하는 거 보면서 '2002년 노무현 대통령도 이인제 조직을 이렇게 이겼구나'하는 생각이 새삼스럽다"고 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선풍기 60대에 온정 담았다”…공주시프레스협회·기부푸드트럭의 시원한 나눔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폭염 속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공주지역 언론인과 청년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 공주시프레스협회와 공주기부푸드트럭협동조합은 14일 공주시청 상황실에서 '독거노인 지원' 기탁식을 열고 선풍기 60대를 공주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선풍기는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지원된다. 지역 삼성전자 판매점도 선풍기를 저렴하게 공급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류석만 공주시프레스협회장은 “현장을 다니다 보면 무더위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며 “모든 어려움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선풍기가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주기부푸드트럭협동조합도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돌려주자는 뜻에서 이번 기탁에 함께했다. 송선남 조합장(47)은 “공주에 거주하면서 푸드트럭과 케이터링 활동을 통해 지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행사에도 참여해 공주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합원 박진솔 씨(여·21)는 “공주의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매력을 느껴 이곳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며 “청년들이 앞장서 더 많은 청년이 공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언론인과 청년 상인들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기탁한 선풍기가 무더위를 견디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탁 물품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고 복지 지원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공주시프레스협회의 나눔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2022년 11월 창립 당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1010㎏과 어르신용 보행기 5세트를 공주시에 기탁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공주시와 3년간 1000만원을 기탁하는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약정을 맺었다. 이후 약정금 1000만원을 모두 납부하고 성금 430만원을 추가로 전달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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