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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의 체인지] 이재명 대통령, 규제의 덫을 깨고 구조를 겨냥하다

지난 9일 이재명 대통령이 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한 규제 관련 발언은 단순한 정책 비판을 넘어, 한국 경제정책의 뿌리 깊은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특히 “비정규직을 보호하겠다며 만든 법이 오히려 비정규직을 내쫓는다"는 지적은 직설적이면서도 본질을 꿰뚫는다. 규제의 취지는 선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렀다는 애기였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정책 실패의 대표적 전형이다. 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제도를 작동시키는 구조에 있다는 생각이다. 비정규직 보호법의 '2년 제한'은 애초 남용을 막기 위한 장치였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1년 11개월짜리 계약이 반복되는 기형적 관행을 낳았다. 고용 안정은 커녕 불안정만 키운 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기간제 근로자는 480만 명을 넘어섰고, 제도 도입 당시보다 오히려 크게 늘었다. 보호를 위한 규제가 시장의 회피 전략을 자극한 대표적 사례다. 정책이 현실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이 같은 역설은 노동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부동산 정책 역시 비슷한 궤적을 그렸다. 투기 억제를 위해 강화된 각종 규제는 시장을 잠재우기보다 풍선효과를 낳았다. 특정 지역을 묶으면 자본은 다른 곳으로 이동했고, 대출을 막으면 현금 부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됐다. 한국은행과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규제가 집중된 시기에도 주택 가격 변동성은 오히려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규제가 시장을 통제하기보다 왜곡시키는 결과를 낳은 셈이다. 기업 정책에서도 구조의 문제는 반복된다. 한때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됐던 중과세 제도는 과도한 부담으로 투자 위축을 초래했고, 결국 외환위기 이후 대부분 폐지됐다. 그러나 규제가 사라지자 이번에는 반대로 자본이 생산이 아닌 토지에 묶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2024년 기준 기업 보유 비업무용 토지가 여의도 면적의 수백 배에 달한다는 통계는, 규제의 유무가 아니라 설계와 운용 구조가 핵심임을 보여준다. 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이 주목되는 이유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는 규제의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이념이 아니라 진영논리를 넘어선 실용"을 강조한다. 과거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위기 국면에서 선택했던 접근과 닮아 있다. 예컨대 독일의 노동개혁인 '하르츠 개혁'은 2000년대 초 실업률이 10%를 넘나들던 상황에서 도입돼, 구직활동 의무 강화와 유연 고용을 결합하면서도 직업훈련과 복지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바꿨다. 그 결과 독일 연방노동청 통계에서 실업률은 이후 5% 안팎으로 안정됐다. 영국 역시 대처 정부 시절 국영기업 민영화와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경쟁을 촉진하되, 금융·서비스 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동시에 이끌었다.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산업과 고용 구조를 함께 재설계한 것이다. 정책의 성패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작동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이해관계에 묶인 입법,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행정, 그리고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자문 구조가 반복된다면 어떤 정책도 실패를 피하기 어렵다. 이 지점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과거에도 의미 있는 담론을 제시했지만,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는 약했다. 이제는 단순 자문을 넘어, 정책 설계와 실행을 잇는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방향 전환의 신호탄일 수 있다. 규제를 없애거나 강화하는 이분법을 넘어, 시장과 제도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설계하겠다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속도다. 구조를 바꾸는 개혁은 늦어질수록 저항이 커지고 효과는 반감된다. 정책 실패는 더 이상 제도의 탓으로 돌릴 수 없다. 이미 수많은 사례가 보여주듯, 문제는 구조에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작동하는 해법이다. 국민경제자문회의가 그 나침반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대통령의 실용주의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그 시험대가 시작됐다. 결국 남은 것은 실행이다. 선언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신뢰는 회복된다. 지금은 방향보다 실행의 시간이다.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공약 이행률과 소통 수준 등을 종합 분석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특히 과천시는 민선8기 기간 중 연 1회씩 총 4회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으며, 작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 84.4%를 기록해 전국 평균 70.42%를 크게 웃돌았다. 해당 평가는 매년 말 기준으로 기초지방정부의 공약 이행 수준과 공약 공개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신뢰도 높은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평가지표는 공약 이행률, 연도별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평가 결과는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나뉜다. 과천시는 시민 참여 기반의 실행계획 수립, 정기적인 이행 점검, 공식 누리집 공개 등을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해 '시민과 약속'을 최우선에 두고 신뢰 행정을 펼쳐 왔다. 평가 기간인 작년에는 과천시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립요양원 개원,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부지 확보, 반려견 놀이터 개장 등 시민 실생활에 체감도가 높은 18개 공약사업을 이행하며 성과를 낸 바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공약은 과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공개적인 방식으로 시민께 선언한 약속이며, 시민과 약속 준수는 시정 운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SA등급은 과천시 모든 공직자와 함께 공약을 행정 중심에 두고 실천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약이행평가 관련 세부 사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누리집(manifes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붕괴 사고 발생 1주기(4월11일)를 맞아 피해 주민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공사 구간 전반의 안전 시스템을 혁신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신안산선 사고 발생 직후부터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안전진단, 도로 복구, 기반시설 정비, 생활안정 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사고 현장 인근 인프라에 대한 '전면 재시공' 수준 보강과 행정적 손실 보상에 대한 약속을 끌어냈다"며 “시공사가 약속한 조치를 완벽히 이행하고, 모든 피해주민-소상공인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지난달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면담하고, 사고 현장 인근 인프라에 대해 단순 보강이 아닌 '전면 재시공' 수준 보강 방식 개선과 버스 우회 운행에 따른 손실 보상 등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 이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난 1년간 이어온 광명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강력한 대응이 반영된 결과다. 사고 이후 체계적인 수습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광명시는 민원 대응 정책전담팀(TF)과 피해자 지원센터를 포함한 '광명시 사고수습지원본부'를 즉각 설치했다. 이후 매주 현안 회의를 열어 복구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는 별도로 광명시 자체적으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사고 현장 확인, 공사 관계자 청문을 실시하고 설계-감리-시공-계측 등 관련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해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지부진했던 피해 보상과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대외적인 공조도 늦추지 않았다. 작년 5월에는 신안산선이 지나는 경기도 내 4개 지방정부(안양시, 시흥시, 화성시, 안산시)와 손잡고 안전 시공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으며, 피해주민-시민단체와 함께 국회에 찾아 시정 목소리를 개진했다. 이어 12월에는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를 강력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런 다각적인 노력 끝에 올해 2월에는 피해주민-광명시-공사 관계자가 참여하는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 광명시의 거듭된 요구를 시공사가 수용하며 구성된 이 협의체는 민-관-산 협의 기구로서 공사 공정과 안전관리 현황을 투명하게 점검하고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안전 감시 체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남은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철저한 안전 확인을 전제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광명시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공학대학교 창업교육센터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청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시흥 조성'을 위해 13일 한국공대 창업교육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문제 해결과 창업 교육을 연계한 실천형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청년을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역 현장에 적용하는 '로컬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흥 SDGs 17개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실천을 비롯해 △SDGs 기반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로컬-소셜-ESG 창업 활성화 △청년 참여 프로그램과 지속가능발전 활동 연계 △콘퍼런스 및 페스타 공동 기획 △시흥실록지리지 등 지역 기반 사업 협력 △캡스톤디자인-해커톤 등 실천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은 지역문제 해결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창업교육 과정에서 지역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역 네트워크와 대학의 창업 교육 역량이 결합하면서 '교육-실천-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양 기관은 청년 창업과 지속가능발전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올해도 운영하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청년 개개인 상황에 맞춘 경험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장기간 구직을 포기하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된 청년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 회복과 재도약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등 3가지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기 과정은 오는 8~9월 5주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자 밀착 상담 △취업전략 수립 특강 △직무 체험 △면접 스피치 트레이닝 등이 운영된다. 수료자에게는 총 50만원 참여 수당이 지원된다. 중기 과정은 현재 1기(4~7월)가 진행 중이며, 오는 6~9월 2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기 프로그램에는 단기 프로그램에 더해 △장기 채용 트렌드 탐색 △관내 기업 연계 탐방 등이 추가 운영된다. 총 150만원 참여 수당, 이수 및 취업 시 별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장기 과정은 3~9월 25주간 단기-중기 프로그램에 더해 △소통능력 강화 특강 △안양시 채용박람회 참석 △현직자 실무 특강 등을 추가 운영하며 총 250만원 참여 수당을 비롯해 이수 및 취업 시 별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현장 경험이 풍부한 5명 컨설턴트가 참여해 청년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들은 취업 전략 수립부터 직무 이해, 실전 면접 대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참여자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장기(35명)와 중기 1기(35명)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기 2기(6~9월)와 단기 프로그램(8~9월)은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18세~34세)과 지역특화 청년(19세~39세)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노동부 고용24(work24.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안양시청 본관 지하1층 '청년두드림공간'에 들러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 청년두드림공간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은주 고용노동과장은 14일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청년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벤처기업 2개를 창업지원공간 '유니콘로드'에 새롭게 유치하며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니콘로드에 입주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기업은 '웨어비'와 '자비스'로, 두 기업 입주는 의왕시와 현대자동차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의왕시는 2020년 현대차그룹과 우수 스타트업 유치 및 성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유망기업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포엔'(전기차 배터리 재제조), '디폰'(스마트 윈도우 필름 제조), '위드포스'(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제조), '피트인'(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 등 4개 기업을 유니콘로드에 유치했으며, 이번 2개 사 추가 입주로 협력 성과는 한층 확대됐다. 새롭게 입주한 두 기업은 모두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웨어비는 고정밀 위치 센싱 기반 모빌리티 주행 안전 설루션 전문기업이며, 자비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세스 자동화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현대차그룹과 협력을 통해 우수 벤처기업이 지속 유입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니콘로드를 중심으로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창업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콘로드는 의왕시 통합 창업지원 브랜드로, 예비창업자부터 성장단계 기업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비했다. 2021년 7월 포일어울림센터에 개소한 뒤 입주 공간 제공,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교육-멘토링 추진, 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및 해외 수출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시니어 모델 오연정·박희선, 감각적 화보로 데뷔 신호탄… “연륜의 미학, 표정에 녹이다”

시니어 모델 오연정과 박희선이 최근 화보 촬영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개성과 경험에서 비롯된 깊이 있는 표현력을 선보이며 현장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촬영에서 오연정 모델은 시스루 스타일에 감각적인 패턴 스커트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를 세련되게 표현했다. 절제된 연출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표정과 세련된 감각을 드러내며 시니어 모델 특유의 매력을 강조했다. 제작을 맡은 폼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륜에서 비롯된 분위기와 안정된 표현력이 돋보였다"며 “스타일링과 감정 표현 모두에서 개성이 뚜렷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희선 모델은 강렬한 인상을 중심으로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 남성적인 요소가 가미된 과감한 의상에 레트로 감성을 더해 독특한 이미지를 완성하며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절제된 표정 연기를 통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관계자는 “두 모델 모두 기존 틀을 벗어난 표현으로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며 “이번 화보에서는 시니어 모델 화보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젠더 믹스 콘셉트를 시도해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오연정은 북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에 도전해온 경험을 전하며, 앞으로 모델 활동을 넘어 연기 분야에도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희선 역시 시니어 모델들의 활동을 계기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화보를 통해 두 모델은 외적인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경험이 묻어나는 표현력으로 시니어 모델 분야에 새로운 흐름을 보여줬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 톺아보기] 6. 3 지방선거, 후보들 지지세 확산 나서…선거 과열 우려도

◇이철우, 봉화 방문…“국제교류·산림 산업 중심지로 도약"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경선운동 마지막 날, 13일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청송과 영양을 거쳐 봉화군을 찾으며 북부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현장 중심의 일정을 이어간 그는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봉화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봉화를 'K-베트남 밸리'를 기반으로 한 국제 교류·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특히 교통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과 임업을 연계한 새로운 소득 모델을 구축해 산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산림 자원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봉화를 산림 산업과 웰니스, 국제교류가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를 찾아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는 복지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고령층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급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도 차원의 돌봄과 건강 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봉화 발전 전략으로 △국제교류 관광거점 조성 △산림·웰니스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혁신 △산촌형 고소득 산업 구축 △정주 여건 개선 등 5대 과제를 제시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오중기, 가상대결서 30%대 확보…중도·중장년층 지지 확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3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30% 이상을 기록하며 일정 수준의 고정 지지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원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30% 초반대, 이철우 후보와의 구도에서도 30%대를 유지하며 격차를 좁히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40~50대 유권자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은 점이 눈에 띈다. 40대에서는 경쟁 후보와 접전을 벌이거나 앞서는 결과가 나타났고, 50대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중장년층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확보하며 외연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향후 선거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오 후보가 과거 지방선거 당시 성적을 넘어서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 정부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는 점도 여권 후보에게 유리한 요소로 거론된다. 오 후보는 '경북 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 논의와 맞물린 행정 개편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정책 경쟁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윤동춘, 예천군수 선거 과열 양상에 우려 표명...“비방 대신 정책 경쟁…지역 품격 지켜야"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동춘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최근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과열 양상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성숙한 선거 문화 정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13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현재 지역 정치 환경이 지나친 경쟁과 갈등으로 흐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상대 후보를 겨냥한 비방과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서면서 지역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정치마저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며 “선거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도한 공격과 편 가르기가 주민 간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천이 오랜 기간 '충효의 고장'으로 불려온 지역임을 언급하며, 현재의 선거 분위기가 지역의 전통적 가치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선거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과정이어야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은 군민들에게 피로감만 안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후보 간 상호 존중과 정책 중심 경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입장이 다르더라도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상대 진영 역시 예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마지막으로 “비방이 아닌 정책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군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정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윤동춘 예비후보는 경북경찰청장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경호처 경찰관리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자의 눈] HMM 본사 부산 이전은 ‘강제 이주’다

“제 두 살 아기에게 엄마의 품은 온 세상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회사와 정부는 제게 아이의 세상을 포기하라고 종용합니다.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는 건 그저 수백 킬로미터 이동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 아이들에게서 엄마, 아빠의 품을 빼앗아 가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트럭에 실어 마음대로 옮길 수 있는 공장 기계가 아닙니다." 지난 2일 청와대 사랑채 앞, 13년 차 직장인이자 21개월 아기를 둔 엄마인 김 모 매니저의 절규가 매서운 봄바람을 갈랐다. 전체 조합원 776명 중 638명이 아스팔트 위로 쏟아져 나온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HMM 지부의 총력 투쟁 결의 대회 현장. 기자가 직접 마주한 그곳에는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화려한 구호에 짓눌려 졸지에 타향살이는 물론 가족과의 생이별을 강요하는 정부와 회사를 향한 근로자들의 눈물과 분노가 서려 있었다. 현재 정부는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당시 대선후보 공약으로 내걸었던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걸고 맹렬한 속도전을 펴고 있다. 명분은 지역 발전이라지만 그 이면에는 다가오는 6월 3일 지방 선거 승리라는 얄팍한 '정치적 셈법'이 짙게 깔려 있다는 것이 현업자들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정부가 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행동대장 삼아 민간기업의 경영 자율권을 침해하는 '폭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본사 이전의 절차적 정당성이나 노사 간의 신뢰는 헌신짝처럼 버려졌다. “노사 협의를 지켜보겠다"던 해양수산부 장관의 며칠 전 취임사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한낱 기만극이었음이 드러났다. 사측은 회사 창립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모든 성과는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며 샴페인을 터뜨린 직후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에서는 100년 기업을 운운하며 근로자를 치켜세우고, 뒤에서는 삶의 기반을 통째로 뽑아버리는 기습 양동작전을 감행한 것이다. 근로자의 삶을 체스판의 말처럼 소비하는 이러한 행태는 단순히 한 가정의 비극으로 끝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수출입을 책임지는 국가 핵심 산업의 치명적 자해 행위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오늘날 글로벌 해운업은 단순한 선박 운항을 넘어 고도화된 물류 네트워크와 첨단 IT 기술이 결합된 총성 없는 전쟁터다. 무리한 강제 이전에 반발해 심혈을 기울여 영입한 물류 IT 핵심 인력들이 대규모로 이탈한다면 이는 곧바로 해운업 본원적 경쟁력의 추락을 의미한다. 이날 현장에서 한 직원은 노부모를 모시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퇴사를 고민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는 결국 서비스 질 하락과 글로벌 해운 동맹의 균열, 나아가 국가적 물류 대란이라는 거대한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다.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자 전국사무금융노조는 500여 명의 간부에게 1주 이상의 HMM 주식 매수 지침을 내리며 주총장 물리적 봉쇄라는 초강경 연대 투쟁을 천명했다. 일방적 이전 계획 중단과 투명한 정보 공개와 성실한 협의, 고용 안정 보장·강제 이전 금지 명문화라는 노조의 요구는 거창한 특혜가 아니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과 일터를 지키기 위한 상식적이고 절박한 생존권 선언이다. 기업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서류상의 주소지나 거수기 경영진이 아니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험난한 해운 불황의 파고 속에서도 밤낮없이 땀 흘려 지금의 HMM을 일궈낸 평범한 '사람'들이다. 정부와 사측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소수 근로자를 희생양으로 삼는 맹목적인 폭주를 당장 멈춰야 한다. 가족의 해체를 막아달라는 아기 엄마의 눈물을 짓밟고 세운 모래성 위에서는 그 어떤 거창한 국정 과제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명심해야 할 때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패트롤] 익산시-원광대-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시, 청년친화도시 조성한다 오는 24일까지,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 위원 21명 모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들의 정책 제안 및 시정 참여 기반을 강화한다. 시는 청년 주도의 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 위원을 13일부터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에 직접 제안하는 청년 주도의 참여 기구다. 시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운영의 내실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선발된 위원들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청년층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실태 조사와 의견 수렴에도 앞장서며, 청년 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이끄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2019년 1기 출범 이후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며 지역 청년 거버넌스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과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 등 다양한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졌다. 익산시 “이륜자동차 2년마다 정기검사 받으세요" 정기검사 미수검 시 과태료 최대 20만 원 부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이륜자동차 검사문화 정착에 나섰다. 시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안내를 강화하고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륜자동차는 지난해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최초 사용 신고 후 3년이 경과하면 첫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 2년 주기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대형 이륜자동차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된 50~260cc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신고된 15kW 초과 전기이륜자동차다. 정기검사를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과태료 2만 원이 부과되며, 이후 3일이 초과할 때마다 1만 원씩 가산돼 최대 20만 원까지 부과된다. 또한 정기검사 명령 이후에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시는 정기검사 미이행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륜자동차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인 인구 비중이 높고 검사소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5월 중 출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출장검사는 중·소형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또한 실제 운행하지 않거나 멸실된 이륜자동차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륜자동차 멸실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서는 운행기록 조회와 행정 공고 절차를 거쳐 최종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시민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제도인 만큼 기한 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며 “사전 홍보와 지원을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상수도 시설 정기 청소로 '수질 관리 강화' 생활용수·공업용수 배수지 6곳, 정수장 여과지 12곳 대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상반기 상수도 배수지·여과지 청소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화작업은 수도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조치로, 상수도 시설의 위생 관리를 위한 필수 절차다. 청소 대상은 생활용수 배수지 5곳(신흥·금강·팔봉·금마·왕궁)과 공업용수 배수지 1곳(팔봉) 등 6개소로, 약 2만 7,799㎡ 면적을 청소한다. 또한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의 여과지 총 12지에 대한 청소도 병행한다. 시는 정기적인 청소 외에도 배수지와 여과지의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노후시설 보수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수질 개선과 안정적인 급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시설 관리와 위생 조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입사 4년차 간호사 1000일 기념 “Nurse Story"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입사 4년차 1000일을 맞은 간호사 124명을 대상으로 “1000일 Nurse Story"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환자 곁에서 헌신과 열정을 다해온 간호사들의 성장과 노고를 격려하고, 간호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임상 현장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해 온 간호사들에게 스스로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원했다. 이에 1000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원불교 박대성 교무를 초빙해 “마음 처방전 - 비움 한 스푼, 채움 한 알"이란 주제로 직접 명상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긴장감의 연속인 간호 현장을 벗어나 이달원 교무와 호흡을 나눈 레크레이션 시간 및 송우진 교무의 인도로 익산 성지를 순례하며 마음의 안온함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병원은 간호사들의 헌신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전문성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이안생 간호부장은 “간호사 스스로가 먼저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환자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에너지가 온전히 전해질 수 있다"며“간호부는 간호사들이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교육도시 익산 다시, 부흥 이끌 것" 백제문화교육특구 및 익산교육통합지원센터 등 5대 정책 공약 제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지역 공약 1단계로, 익산교육통합지원센터 구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운영, 북부권 유·초·중·고등 통합학교 시범 추진, 백제문화교육특구 운영 및 디지털백제체험관 설립 추진을 내놓았다. 익산교육통합지원센터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시청이 함께 하는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구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익산교육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읍면동 단위까지 풀뿌리마을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운영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특성화고등학교를 지정 운영함으로써, 지역 발전 전략과 지역 교육 연계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북부권 유·초·중·고등 통합학교 시범 추진은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감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더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 통합학교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통합학교는 돌봄·통학·기숙사를 모두 겸비한 시설 및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지원한다. 특히, 기초학력·심리·정서·안전 지원은 물론 인문·예술·체육 교육을 겸비한 명품학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백제문화교육특구 운영 및 디지털백제체험관 설립 추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문화' 교육특구 지정 운영을 통해서 초·중학교 교육과정에 '익산 백제학' 지역교과서 및 교육과정을 개발 적용한다는 방안이다. 여기에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AI, VR/AR 기술 활용한 '디지털 백제 체험관' 구축하여 학생들의 역사 체험에 도움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면, 익산시는 디지털 백제체험관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 및 부지 제공, 박물관과 유적지와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해설사 활동 지원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이다. 특히, 교육청은 익산백제학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고, 익산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역사를 배우고 알리는 주체가 되도록 양성하는 '청소년 백제문화해설사'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 천호성 후보는 “익산은 교통 도시로서, 학생들을 위한 전북과 충남을 잇는 통학 열차가 운행될 정도로 교육도시였다"며 “다시, 교육도시 익산을 위해 지역과 교육청, 학생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계속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 대전환의 마침표 찍겠다" 결선 필승 결의 국토부 차관 경험 기반 '예산 확보·기업 유치·체감 행정' 3대 비전 제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최정호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차 경선 승리에 대한 소회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치러지는 결선 투표에 임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13일 “이번 1차 경선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지지는 정체된 익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그 뜻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익산이 처한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 위기를 언급하며,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시 체질의 근본적 변화'를 역설했다. 그는 스스로를 시대적 요구에 답할 수 있는 '검증된 카드'로 정의하며, 국토교통부 차관으로서의 정책 설계 및 집행 경험과 중앙정부·국회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본인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최 후보는 △중앙정부 예산 메커니즘을 꿰뚫는 전문가로서 압도적인 국비 확보 △사통팔달 교통망과 연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활 속 불편함까지 챙기는 세심한 행정 및 시민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책임 행정 실천 등 익산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제시했다. 아울러 오는 20일과 21일 실시되는 결선 투표에 대해 최 후보는 “익산이 과거에 머물 것인가, 미래로 도약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역사적인 선택"이라며 시민과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상대 후보와의 비방전 대신 네거티브 없는 '품격 있는 선거'를 통해 정책으로 평가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 반드시 증명하겠다"며,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여 익산 대전환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스마트건설·부동산 전망 통합 콜로키움 열어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가 스마트건설 기술과 부동산 정책 이슈를 아우르는 융합형 학술 행사를 마련하며 실무 중심 교육 확대에 나섰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가 지난 4월 11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제183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학문과 실무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ICT 기반의 스마트건설 적용 사례와 향후 부동산 정책 방향에 따른 시장 흐름을 함께 조망하며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 프로그램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건축도시계획인테리어학과 주관으로 포스코이앤씨 BIM·스마트건설부문 금대연 마스터가 '시공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스마트건설'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금대연 마스터는 국토교통부 BIM 시행지침서 집필에 참여하고 스마트건설 관련 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통합 프로젝트 발주 방식(IPD) 도입 경험과 함께 현장에서의 BIM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시공 단계에서 축적된 디지털 전환 전략과 스마트 안전 기술 적용 과정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동산학과가 주관해 에이치디씨랩스 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랩장이 '부동산 정책 이슈와 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윤 팀장은 공공기관 자문과 통계 검증 활동을 수행해온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정부 정책 기조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향후 주택시장 흐름과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주요 기관 강연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이후 시장 변화에 대한 전망을 심도 있게 풀어냈다. 학부 관계자는 “이번 콜로키움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이론과 현장을 결합한 특강 형태로 기획됐다"며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키우고 최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오프라인 강연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 학부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송출로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일반인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5월 잔디·잡초 관리, HUG 대항력 포기 경매 특강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콜로키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부동산학과, 부동산경매중개학과, 건축도시계획인테리어학과, 환경조경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 북부권, 산업·의정·문화·환경 전반서 변화 가속…지역 성장 동력 확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국가산단 조성 본궤도 (1)-조감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추진해 온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가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해당 사업은 경제성 지표(B/C) 1.57, 종합평가(AHP) 0.551을 기록하며 사업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지방 대규모 산업단지가 예타를 통과하는 사례가 드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성과는 지역 발전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후보지 선정 이후 기업 유치와 산업 연계성 확보에 집중해 왔으며, 다수 기업과 투자협약 및 입주의향을 확보하면서 실질적인 수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개발계획을 넘어 실제 산업 운영까지 고려된 전략으로 평가된다. 풍산읍 일대 약 100만㎡ 부지에 조성되는 이 산업단지는 연구개발, 생산, 물류 기능이 결합된 구조를 갖추게 된다. 총사업비 3465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착공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중심 산업 유치와 함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구축, 전용도로 개설, 기반시설 확충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복지시설도 포함해 산업과 생활이 공존하는 형태로 조성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조 4천억 원의 투자 유발과 2만 9천 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 구조를 첨단 바이오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마무리…현장 중심 의정 강조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6일간 진행된 제300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11건을 비롯해 공공임대주택 관련 협약 동의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3건이 심의·의결됐다. 의원들은 회기 중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강조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 추진을 주문했다. ◇예천 공영 e자전거, 고유가 시대 실질적 교통 대안으로 자리매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운영하는 경북도청신도시 공영 e자전거가 최근 이용률 증가세를 보이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가입비 1천 원으로 하루 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한 구조는 주민들의 교통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과 맞물려 출퇴근 시간 이용이 크게 늘었다. 평일 이용량이 주말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점도 특징이다. 이는 자전거가 단순 여가 수단을 넘어 일상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하루 평균 1500회 이상 이용되고 있으며, 가입자 수는 1만 6천 명을 넘어서 신도시 인구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방사장 통합…생태·관람 환경 동시 개선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13일 백두산호랑이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방사장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 기존 두 개로 나뉘어 있던 공간을 하나로 합치면서 호랑이의 활동 영역이 확대됐고, 관람객 역시 보다 넓은 시야에서 생태를 관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6마리 중 4마리가 관람 구역에 공개되고 있으며, 향후 미공개 개체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신규 방사장 조성도 추진된다. ◇영풍 석포제련소, RMAP 인증 획득…글로벌 공급망 신뢰 확보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책임광물 보증 프로그램(RMAP)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체계를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광물 채굴 및 공급 과정에서 인권, 환경, 윤리 기준을 준수했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로,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에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통해 영풍은 런던금속거래소 기준을 충족하며 국제 시장에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영덕군, 은어 소상기 불법 포획 집중 단속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은어 보호를 위해 내수면 불법 어업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4월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주요 서식지인 오십천과 송천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불법 어구 사용이나 독극물 이용 행위까지 포함해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위반 시 형사처벌이 가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위 양천서원 향사…전통문화 계승 의미 되새겨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양천서원에서 13일 지역 선현을 기리는 전통 의례인 향사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문중 관계자, 주민 등이 함께 자리해 선조들의 학문적 업적과 덕행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사상과 삶을 되짚으며, 오늘날에도 이어져야 할 가치로서의 전통문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공유했다. 특히 향사를 통해 단순한 의례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세대 간 전통 계승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자산을 보존·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송 진보공공도서관, 임시 공간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시설 리모델링 기간에도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유지하기 위해 임시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관은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독서 및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데이 클래스,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 등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아동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기획됐으며, 지역민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송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도록 하고, 향후 리모델링 완료 이후에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양군, 전 직원 대상 폭력예방 교육 실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13일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과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은 물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이 함께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직 전반의 인식 개선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에는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교육도 추진해 보다 체계적인 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인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지방도309호선) 의왕톨게이트에 오는 10월경 다차로 하이패스가 설치돼 교통 정체가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와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민자사업자인 경기남부도로㈜는 오는 9월 말까지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하기로 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여러 개 붙여서, 본선처럼 넓게 만든 무정차 통행 요금소 시스템이다. 기존처럼 한 줄만 좁게 나 있는 단차로 하이패스가 아니라 두 개 이상 하이패스 차로 사이의 구분봉-벽을 없애 하나의 넓은 차로처럼 만든 형태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상행과 하행 각 2개 차로에 설치될 예정으로 설치가 완료되면 의왕톨게이트 통과속도는 기존 30km/h에서 60km/h로 개선된다. 예상 처리용량은 시간당 1100대에서 1800대로, 약 60% 이상 증가해 병목구간 정체 완화와 통행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차로 선형을 직선화, 안전시설물 보강, 도로표지판 및 차선 재도색 등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 동선을 확보함으로써 주행 안정성과 교통 흐름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경기남부도로㈜는 공사 기간 중 교통 혼잡과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시공 방식으로 대체(임시) 하이패스 차로 우선 설치-운영과 사전 안내,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 대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14일 “민자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의왕TG 다차로 하이패스 신설을 결정했다"며 “교통 정체 해소와 운전자의 주행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근지역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송내동 469번지 일원(롯데마트 남측)의 '송라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13일 결정(변경) 고시했다. 송라지구는 2015년 1월 체계적인 주택건설을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이후 11년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토지이용 비효율과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동두천시는 주민 재산권 보호와 합리적인 토지이용 도모를 위해 용도지역 환원을 추진해 지난 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으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동두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에 이르렀다. 이번 변경 핵심은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A-3블록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제외(제척)하고, 해당 부지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당초 상태인 자연녹지지역으로 환원한다. 이에 따라 송라지구 전체 면적은 기존 13만6667㎡에서 11만9800㎡로 조정됐다. 아울러 동두천시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견에 따라 A-3블록 제척에 따른 난개발을 막기 위해 향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 경관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건축 및 개발행위 허가 시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계획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문기식 도시재생과장은 14일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장기간 미개발된 부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도시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릴 '2026년 제9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기간 중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사전 예약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정대학교 반려동물학과와 협력해 운영되며 △반려견 위생 미용 서비스 △반려견 인식표 만들기 △펫티켓(반려견 예절)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반려견 위생 미용 서비스'는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반려견의 위생관리와 기본 케어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반려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반려견 인식표 만들기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안전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펫티켓 교육으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4일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반려견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 교육을 마련했다"며 “사전 모집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 위생 미용 서비스'와 '반려견 인식표 만들기'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세부 참여 방법과 프로그램 관련 안내는 축제 공식 누리집(yangju-hoeamsaji.co.kr)과 누리소통망 채널(instagram.com/yangju_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완연한 봄이 지나가는 양주시 장흥에 벚꽃이 만개하며 시민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매내미 벚꽃길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봄날 정취를 더하고 있으며, 오는 18일에는 벚꽃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장욱진 미술관 일대에도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안겨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협약형 특성화고는 단순한 직업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지역 기반 교육 혁신 모델이다. 특히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하고 학생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갖추며, 지자체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 기반을 뒷받침하는 구조로 기존 학교 중심 교육을 넘어 '지역-학교-기업이 함께 만드는 인재 양성 시스템'이다. 의정부시민 입장에서도 △관내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미래산업 기반 도시로 전환이란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의정부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에 나선다. 지난 10일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한 발대식'에 참석해 의정부시는 학교-산업체-교육기관과 협력 의지를 다지고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 지역 성장 플랫폼, 전국 10개교 선정=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 거점도시로서 산업구조 전환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도전은 자동차-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과 연계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한다는 점에서, 지역산업 생태계 전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는 전국 약 10개교 내외만 선정되는 사업으로, 학교 역량뿐 아니라 지자체와 산업체 간 협력 수준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이번 도전을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기회로 보고, 학교-기업-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지역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은 이런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지역사회 공동 대응 선언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해 의정부시는 행정-재정-산학협력으로 이어지는 '3축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교육청 및 기업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기반도 확대하는 등 산-학 협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 행-재정, 산-학협력 '3축 지원' 본격화= 이를 통해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재진 교육청소년과장은 14일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의 이번 도전은 의정부 산업-교육 연계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협약형 특성화고는 단순한 학교 지정이 아니라 지역산업과 교육이 연결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는 오는 21일 사업계획서와 협약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남은 기간에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공모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주요 관광지와 북부권을 연결하는 관광 특화 시내버스 신규 노선 99번을 신설하고 13일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노선 신설은 포천의 핵심 관광자원을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해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99번 노선은 포천터미널을 출발해 아트밸리, 한여울파크골프장,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거쳐 관인면까지 운행한다. 하루 4회 왕복 운행하며 주요 관광지와 생활권을 연결해 관광객은 물론 교통취약지역 주민 이동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포천시는 이번 신규 노선이 아트밸리와 한탄강 권역 등 주요 관광지 간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축제와 관광 성수기 수요에 맞춘 탄력적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기본 운행체계를 바탕으로 탑승 수요를 모니터링해 축제 기간에는 운행 여건에 따라 대형버스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양창수 교통행정과장은 14일 “이번 99번 노선 신설은 포천의 주요 관광자원을 대중교통으로 촘촘하게 연결해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이동 편의를 개선하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와 교통복지 향상을 함께 이끌 수 있는 교통체계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지지 확산

택시 노사·시청 노조 등 노동계부터 황리단길 청년 작가들까지 지지 행렬 복지·문화·예술·체육 및 농업인 단체 결집… 시정 연속성 위한 '압도적 지지' 주 후보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 담아 '중단 없는 경주 발전' 완수할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를 향한 지역사회의 지지 선언이 확산하고 있다. 보훈·종교계를 시작으로 노동계와 복지계, 문화예술계, 청년층, 농업인 단체까지 가세하며 세를 넓히는 양상이다. 지난 4월 2일 경주법인택시 노사와 개인택시지부가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같은 날 경주시청 노동조합과 지역 봉사단체, 주민 모임 등이 잇따라 지지 의사를 밝히며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도 지지 움직임이 이어졌다. 11일에는 한국노인장기요양협회 경주지회와 한국주야간보호협회 경주지회 관계자들이 주 후보를 방문해 고령화에 대응한 복지 정책 추진에 기대를 나타냈다. 청년과 문화예술계의 참여도 눈에 띈다. 6일 신경주대학교 스마트시니어대학 총동창회 회장단 방문에 이어 7일에는 황리단길 청년 작가들이 지지에 동참했으며, 경주예총 산하 단체와 지역 예술·체육단체들도 잇따라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농업 분야 역시 결집하는 분위기다. 8일 한국쌀전업농 경주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가 지지를 선언했으며, 지역 발전협의회와 동창회 등 지역 기반 단체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주 예비후보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성원은 경주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이라며 “노동, 복지, 청년, 농업 등 모든 분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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