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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풍력발전기 화재로 1명 사망·2명 실종…정비 작업 중 사고 발생, 산불로 확산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 풍력발전단지에서 발전기 정비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산림으로 번지면서 대형 산불로 확산돼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영덕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께 영덕읍 창포리 산123-1 일원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설비는 영덕풍력(주)이 운영하는 풍력발전단지 내 19호기로, 블레이드 균열 수리를 위해 정비 작업을 진행하던 중 날개 부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발전기는 베스타스 1.65MW급 설비로, 타워 높이 78m, 블레이드 길이 40m 규모다. 현장에서는 용역업체 소속 정비 작업자 3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이 연락 두절 상태에 들어가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숨진 작업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풍력설비 유지관리 업체 소속 정비 인력으로 알려졌다. 불이 발생하자 소방과 경찰, 군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이 즉시 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 90명, 경찰 20명, 군청 110명 등 총 253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물탱크차와 펌프차 등 장비 49대와 헬기 14대가 동원됐다. 화재는 강풍을 타고 인근 산림으로 번지면서 산불로 확산됐으며, 당국은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산불 진화와 인명 구조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약 70% 수준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화재로 손상된 발전기 블레이드가 계속 떨어지고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덕풍력단지는 2005년 3월 사업을 시작한 국내 대표 풍력발전단지 중 하나로, 총 24기의 발전기를 통해 39.6MW 규모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정비 작업 중 발생한 중대 산업재해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 관계기관의 정밀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선 택한 부산시장 공천… 16개 구·군이 진짜 시험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야권이 6·3 지방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공천 방식의 '공정성'을 둘러싼 긴장감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때 현직 시장까지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논란 끝에 경선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반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을 두고는 여전히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3일부터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은 2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선거의 큰 흐름은 '경선'이다. 부산시장 공천 과정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일부에서 박형준 시장을 컷오프하고 단수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 시장은 “기준 없는 컷오프는 당을 망치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당내 경쟁자인 주진우 의원도 “경선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 역시 경선을 요구하면서 결국 공천 방식은 경선으로 정리됐다. 정치권에서는 이 과정을 두고 “공정성 논란이 커지자 불가피하게 경선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현직 시장까지 배제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공천 기준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이다. 겉으로는 경선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특정 인사를 밀어주려는 움직임이 부산 16개 구·군 곳곳에서 나타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지역 정가에서는 “시장 공천에서는 경선을 강조하던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공천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공천 기준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 20일 정동만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과 각 당협위원장 간 면담 이후 더 뚜렷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당협 중심의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 영향으로 공천에 나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 사이에서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일부 후보들은 단수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까지 고민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경선이 공정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탈락자들이 이탈할 수 있고, 이는 선거 전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상반기(2~4월)·하반기(10~12월) 집중 운영, 농가 현장 직접 방문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농경지 내 방치된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주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서비스'를 집중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농가에서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고추대, 깻대, 과수 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농업기술센터 파쇄지원단이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파쇄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자가 처리가 힘든 고령농과 여성농업인 등 취약 계층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 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그동안 농촌 지역에서 영농부산물 처리는 주로 소각 처리해 오면서 대형 산불의 주요 원인이자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 현장을 직접 찾는 방식을 도입, 불법 소각을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운영과 산불 예방을 위해 마을별 '공동 파쇄의 날'을 지정해 마을 단위로 파쇄를 신청할 경우 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 무상 임대를 지원한다. 파쇄된 부산물은 재활용되어 토양 비옥도를 높이는 자원으로 환원되어 친환경 농업 환경을 구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파쇄 서비스는 농민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농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패쇄지원은 오는 4월까지 집중 운영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나 마을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행복장려금·분유비·국적취득비 맞춤형 정책, 지역사회 안착 도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해 △'행복장려금' △'자녀 분유구입비' △'국적취득비용' 지원 등 3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2026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결혼 초기 정착, 자녀 양육, 국적 취득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행복장려금 지원사업'은 결혼 초기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과 연계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배우자, 부부, 가족이 참여하는 한국어 교육과 가족 교육 상담 등 40시간을 편성해 90% 이상 이수하면 된다. 국제결혼 혼인 신고일 당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후 배우자가 입국하여 외국인 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상태 유지 기간이 6개월 미만이 대상이다. 장려금은 2회에 걸쳐 1차로 교육 이수 후 300만원, 이후 6개월간 혼인관계 유지가 확인되면 2차로 200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현금과 해남사랑상품권이 병행 지급된다. '다문화가정 자녀 분유구입금 지원사업'은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자녀 1인당 월 7만5000원을 지원하며, 신청월부터 자녀 생일이 속한 전달까지 최대 24개월간 지급된다. 지원금은 매월 25일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결혼이민자 국적취득비용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한국 국적 조기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6월 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하고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귀화허가 신청 수수료 30만원을 1회 지원한다. 해당 비용은 증빙서류 확인 후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지급되며, 일부 수수료 항목이나 면제 대상, 유사·중복 지원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각 사업별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3대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정착부터 자녀 양육, 국적 취득까지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다문화가족 산모 도우미 지원, 결혼이주여성 문화 체험 지원, 결혼이민자 자조 모임 지원, 사례관리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 발달·기초 학습 지원 등 다문화가정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방문 상담과 생활실태 점검 등 사후관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복지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 인증으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치유·웰니스 명소 위상 드높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해양치유센터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6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자연 치유 분야)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치유·웰니스 관광 명소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의 웰니스 관광지를 대상으로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 현황, 운영 실적, 운영·관리 적절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지정하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난 2023년 11월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 전문 시설로 2024년도에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지정됐으며, 올해 2월 말 기준 13만 명이 넘게 다녀갔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2026년 재지정 심사에서 △전문 운영 체계 △차별화된 해양치유 프로그램 △외국인 방문객 증대 △고객의 높은 만족도 △센터와 지역 관광 자원 연계 상품의 우수성 등 다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연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적인 서비스가 재지정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재지정을 계기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해양치유산업의 거점이자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의 브랜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해양치유 관광 상품 개발 △재방문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단체·학교 등 체험 연계 확대 △국내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해양치유센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은 우리 군이 추진해 온 치유·웰니스·관광 정책의 성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치유 효과를 높이고, 지역과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치유 관광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약 4천 명 대상, 104개 사업 327억 원 투입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올 한 해 동안 총 327억 원을 투입해 104개의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약 4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공공부문의 직접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과 중장년 등 연령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공공부문에서는 약 132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과 구직자를 위한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환경정비, 지역관리, 공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공익형 일자리를 운영한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과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한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해당 사업들에는 약 125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인턴십과 직무 경험 지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장려금 지원 등의 취업 정책과,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창업스쿨을 운영해 창업 정신과 전략, 회계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식품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시제품 개발, 자문,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지원,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통해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힘을 쏟아, 청년과 중장년 약 7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에 진도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수산업, 관광, 지역공동체 기반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약 70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민간 부문의 고용을 확대하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에는 지난해에 진도군이 ㈜성경식품과 체결한 500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의 후속 조치로 성경식품 제2공장의 건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성경식품 제2공장은 올해 마른김 생산라인 5기를 준공해 11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2027년에는 5기를 추가로 준공해 총 10기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생산 체제가 완성되면 128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약 1,20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민간 부문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진도의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업비 약20조 원+공동접속설비 건설 1조600억 원, 고정 수입만 4000억 원대 전망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지정함에 따라 21일에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며, 진도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바람연금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인정 전남도의원, 김미순 진도부군수 및 간부공무원, 7개 읍면 이장단장과 주민자치회장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군은 참석자들에게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했다. 진도 해상풍력 발전의 총규모는 3.6기가와트(GW)로 약 25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될 예정이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의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약 5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기자재 생산과 유지보수, 항만과 물류 등 연관 산업의 성장도 기대된다. 진도군은 20년 동안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집적화단지 지원금 약 3,084억 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방재정의 확충과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재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전단지 조성에 따라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해 건설지원금 총 89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해당 재원은 주민에 대한 복지사업, 지역 기반시설 확충, 마을 소득사업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모델도 도입되는데, 이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수익 중 일부를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을 통한 '바람연금' 제도가 추진될 예정이다. 군민들이 총사업비 약 20조원의 4%를 투자하면 '바람연금' 제도가 시행되는데, 1세대당 연평균 약 436만 원 수준의 주민참여수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년간 총 1조4260억 원 규모의 주민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군은 이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이 단순한 에너지 사업을 넘어 지방재정 확충과 주민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새로운 지역 상생형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역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 역시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국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정책적 지원에 힘을 보탰으며, 해상풍력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진도군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짧은 기간 내에 진도군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라며,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으로 진도군은 많은 민간 투자를 받을 것이고, 이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진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과업이 완성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라남도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진도군과 전라남도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어업과의 공존 방안 마련, 주민 참여의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사이버대학 브랜드파워 1위’ 경희사이버대, 11년 연속 K-BPI 정상 등극

경희사이버대학교가 국내 대표 브랜드 진단 모델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11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수상으로 경희사이버대는 특정 산업군에서 10년 이상 정상을 지킨 기업에게 부여되는 '골든 브랜드(Golden Brand)'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6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희사이버대는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이용 가능성과 선호도를 포함한 충성도 지표 전반에서 타 대학들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최초인지' 항목에서 독보적인 결과를 보이며 사이버대학 시장의 리딩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명성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 혁신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대학 측은 최근 지능형 교육·행정 플랫폼인 '차세대 시스템'을 완성하며 학습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AI 기술을 도입해 모든 강의 콘텐츠에 자막을 지원하는 등 학습자 중심의 환경을 선도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문적 위상과 콘텐츠의 질적 우수성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경희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세계인문학포럼 주관 기관으로 활동하며 학술적 품격을 높였고, 2025년 콘텐츠 품질인증 평가에서는 신청한 모든 강의가 AA등급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교육부의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외적인 공신력 역시 탄탄하다. 2007년부터 이어진 교육부 주관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및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 시행된 '2주기 기관평가인증'에서도 전 지표 기준을 통과하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희사이버대 변창구 총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구성원 전체가 교육 품질 향상과 혁신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매진해 온 결실"이라며 “급변하는 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학생들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형 대학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신학기 진로 고민, 체험으로 해결… SGA서울게임아카데미 봄 시즌 특별 프로모션 진행

프로게이머 양성 교육기관 SGA서울게임아카데미가 봄 시즌을 맞아 게임·콘텐츠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23일 SGA서울게임아카데미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e스포츠 프로게이머, 게임개발, 웹툰 등 다양한 진로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단순 상담을 넘어 체험 기회 및 수강료 혜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 학기를 앞두고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상담과 함께 체험형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관심 분야에 대해 상담을 받은 뒤 일부 과정에 대해 하루 체험 수업 형태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진로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방문형 혜택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원을 찾는 학생들에게는 기념 선물이 제공되며, 교통비 지원과 친구 동반 방문 시 추가 혜택 등 실질적인 지원이 포함됐다. 또한 상담을 마친 학생에게는 온라인 강의 수강권이 제공돼 기초 학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수강료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내 등록 시 수강료 최대 50% 절감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3D 그래픽, 원화 등 게임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과정과 함께 웹툰·웹소설 창작 과정, 국비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2 등 다양한 종목에서 프로게이머를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e스포츠 교육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종로 본원을 포함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최근 신규 캠퍼스 개설을 통해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부담 없이 상담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 콘텐츠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벚꽃과 캔버스, 권봄·김경립 봄 화보 공개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가 봄의 정취를 담은 새로운 시즌 화보를 선보이며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감성을 제시했다. 23일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에 따르면, 이번 2026년 봄 화보는 '벚꽃과 캔버스'를 테마로 제작됐으며, 기존 연출 중심 촬영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표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촬영은 '프리포징' 방식으로 진행돼 모델들이 정해진 포즈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감정과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냈다. 벚꽃이 흩날리는 공간과 캔버스 오브제를 결합해 아이들이 마치 작은 예술가가 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생동감 있는 장면을 완성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권봄, 김경립 모델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봄의 감성을 표현했다. 벚꽃보다 먼저 핀 권봄 모델의 웃음 하늘색 니트에 아이보리 팬츠를 갖춰 입은 권봄 모델의 봄 감성 스타일링은 아이의 밝은 에너지와 어우러지며 포근한 첫인상을 완성했다. 키즈 관계자는 “권봄 모델은 꾸밈없이 터져 나온 웃음으로 두 볼을 환하게 물들이며, 눈매까지 함께 웃어 순수한 기쁨을 고스란히 전했다"고 말했다. 흰색 물감 물통의 손잡이를 두 손으로 나란히 쥔 채 꼿꼿이 선 자세는, 아이 스스로 자신을 가장 예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는 듯했다. 별도의 지시 없이도 카메라를 또렷이 응시하는 눈빛에서, 억지로 만들 수 없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오롯이 배어났다. 그러면서 “옆으로 뻗은 벚꽃 가지와 캔버스가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아이의 환한 표정만으로 한 컷이 완성됐다. 꾸밈없이 웃는 얼굴 하나가 봄의 온기를 담은 이번 화보의 가장 솔직하고 선명한 장면이 됐다"고 덧붙였다. 손끝으로 봄을 담아낸 김경립 모델 하늘색 셔츠에 흰 바지를 갖춰 입은 김경립 모델은 이젤과 캔버스가 세워진 꼬마 화가의 작업실 같은 공간 안에 조용히 자리를 잡았다. 마치 봄을 그리듯 캔버스를 향해 붓을 내민 그 순간만으로, 한 컷이 완성됐다. 키즈 관계자는 “카메라를 향한 눈빛에는 과장이 없었고, 그 시선은 렌즈를 고요히 마주했다. 발치에 깔린 초록 이끼와 작은 돌들, 옆으로 뻗은 벚꽃 가지는 마치 아이를 위해 펼쳐진 봄 한 장면처럼 배경을 이뤘다"며, “흔들림 없는 집중 속에서 이 꼬마화가가 가진 섬세한 감각이 고스란히 배어났다. 말없이도, 손끝 하나로 봄 전체를 그려낸 꼬마화가의 이 한 컷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장면이 됐다"고 전했다. 모델 활동 넘어, 성장 무대로 펼쳐줄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이번 26년 봄화보에 대해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아이들이 가진 고유의 표현력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포즈와 감정 표현을 통해, 아이들만의 순수한 매력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는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기반으로 다양한 화보와 미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린이 모델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종합 플랫폼 시대 열다 어린이 콘텐츠 전문 기업 플로르방송제작사는 단순한 프로그램 제작사를 넘어, 발굴·육성·제작을 하나로 잇는 '키즈 종합 플랫폼'으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대표 브랜드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유아의 눈높이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교육 현장에서 오랜 신뢰를 쌓아왔다. 시즌 17까지 제작을 완료한 데 이어 시즌 13~17이 지난해 12월부터 캐리TV를 통해 방영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차기작으로 선보일 '비바마법학교'는 어린이 참여형 과학 어드벤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 상상력과 탐구 정신을 자극하는 이 프로그램은 차세대 키즈 IP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플로르방송제작사는 4세부터 주니어 연령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오디션을 운영하며, 선발된 어린이에게는 방송 출연·화보 촬영 등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한다"며, “자체 교육 시스템 'G 스튜디오'를 통해 댄스·음악·연기 전 분야에 걸친 체계적 커리큘럼과 키즈 필름 제작 기회도 함께 지원한다. NCT DREAM의 'CANDY', 소녀시대 'KISSING YOU' 등 최근 공개된 커버 퍼포먼스 필름은 높은 완성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대를 완성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성장"이라며 “키즈 모델들이 당당히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시의회 4대 마지막 회기 종료…물갈이냐, 재입성이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제4대 의회가 공식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은 차기 의회 구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23일 제1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4대 의회의 공식적인 회기 일정을 마쳤다. 다만 의원 임기는 오는 6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의 의정활동은 계속된다. 임채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4대 의회는 임기 동안 총 1,090여 건의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의 뜻을 시정과 교육행정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견해 차이도 있었지만 집행부와 함께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협력하며 민주적 대안을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함께한 시간을 가슴에 새기며 남은 임기 동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원석·안신일·유인호·김현미·김효숙·박란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정책 방향을 제시했으며, 김광운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시설물 재원 분담률 개선 및 유지관리비 부담 완화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조례안과 동의안,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 등이 심의·의결됐다. 제4대 의회 회기 종료를 계기로, 정치권의 관심은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특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재선 도전과 신인 후보들의 출마 움직임이 맞물리며, '물갈이' 가능성과 '현역 재입성'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현재 각 정당이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과 내부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역과 전직 의원, 신인 후보가 혼재된 상황에서 향후 공천 절차와 경선 과정에 따라 최종 후보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심의 양강 구도 속에 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과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이면서 다자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흐름이다. 제4대 의회가 입법 성과와 정책 제안 측면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시민 체감도와 정치적 평가는 선거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선거는 '성과를 앞세운 현역'과 '변화를 내세운 도전자' 사이에서 유권자의 선택이 갈리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유정복, “천원주택으로 청년 주거 해결...인천, 미래형 창조도시로 도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3일 청년·신혼부부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천원주택' 정책을 비롯해 인천의 미래 비전을 강조하며 지방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 시장은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 인터뷰를 통해 “하루 천원, 월 3만원 수준의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에게 새 주택을 제공하는 '천원주택' 정책은 충분히 현실적인 사업"이라며 “인천시 예산 연 36억원으로 1000가구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해 이미 1000호를 공급했고 올해도 같은 규모로 추진 중"이라며 “최근 700호 공모를 진행했고 내달 300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이어 “경쟁률은 약 5대 1 정도지만 자녀 수 등 우선순위 기준이 있어 실수요 중심으로 선발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이 정책의 배경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지목하면서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이고 이를 두고 해외에서도 '재앙'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며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이 주거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접근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중앙정부가 매년 50조원 이상을 저출산 대책에 투입하지만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인천은 주거문제 해결을 통해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정치 상황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공천과정의 갈등을 인정하면서도 결국 수습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유 시장은 “공천 과정에서 진통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의 과정"이라며 “논의와 조정을 통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 “정당 지지율과 정치환경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선거는 인물과 성과에 대한 평가로 귀결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박찬대 의원에 대해서는 “인지도 높은 정치인이지만 시민들은 결국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사람을 선택하게 된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어 “저는 군수와 구청장, 국회의원, 장관을 거쳐 인천시장까지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며 “실적과 경험으로 검증된 후보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인천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인구 305만명을 넘어서며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유일한 대도시"라며 “경제규모도 빠르게 성장해 이미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도시"라며 “앞으로 영종에서 강화까지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하고 원도심 재생과 교통 인프라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언급하며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원도심의 구조적 한계가 크게 개선되고 인천의 도시경쟁력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과거 인천이 개항도시였다면 지금의 인천은 미래형 창조도시"라며 “인천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하나의 밀착] “발로 뛰는 행정”…정원오, 지하 35m 철골·배관 사이 누볐다

6·3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둔 23일 오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복합개발 지하공사 현장 출입문 앞에 섰다. 형광색 안전조끼에 안전모, 발목을 단단히 감싼 보호대와 안전화까지 착용한 그는 공사장 출입 게이트를 통과하며 직접 지하로 향했다. “발로 뛰는 행정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에서다. 이날 정 후보는 '하나씩 안전 착착! 안전공약'을 발표하기 전 지하 35m 아래까지 내려가 철골 구조물과 거대한 배관이 얽힌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정 후보는 “버스 환승이나 주차 등 교통 기능은 충분히 갖춰지느냐"고 물었고, 현장 관계자는 “지하에 환승센터와 주차장이 모두 포함돼 복합 교통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굴착기 소음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그는 곳곳을 손으로 짚어가며 공정과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춘 채 바닥과 벽면을 번갈아 살피기도 했다. 이곳은 사업비 약 1조7000억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공사 현장으로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의 핵심 구간이다. 강남구 코엑스 사거리(9호선 봉은사역)부터 삼성역 사거리(2호선 삼성역)까지 1000m 구간의 지상·지하에 스마트 환승시스템이 구축된다. 지하 5층(시설면적 21만㎡) 규모의 복합 환승센터와 철도 터널도 2029년 12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총 1㎞ 구간에 지하철과 GTX 노선, 버스 환승센터, 대규모 상업시설까지 들어서며, 서울의 교통과 도시 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미래형 교통 허브'로 평가된다. 정 후보는 “이곳은 철도·버스 환승체계와 GTX 연계 교통망을 통해 서울의 미래 도시 구조를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지하 공간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현장을 둘러본 정 후보는 “직접 내려와 보니 규모가 큰 공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정돈이 잘 돼 있고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처럼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가 모든 공사장에서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소규모 공사장까지 이런 수준의 안전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책임지고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후보는 '정원오표 4제로(zero)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성동구청장 시절 입증했다고 강조한 싱크홀·침수·제설·스마트쉼터 정책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예방'이다. 우선 정 후보는 지하 공간 안전 대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치구 관할 이면도로를 포함한 서울 전체 도로를 지표투과레이더(GPR)로 탐사해 위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AI 안전지도'를 만들고, 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위험 지역은 재탐사와 긴급 점검에 나서고, 지하·지상·화재 등 각 분야 안전지도를 통합해 시민 참여 기반의 실시간 예측·신고·예방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기후재난 대응 체계도 전면 손질 대상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침수 피해 예방 시스템을 서울 25개 자치구의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폭설과 폭염, 한파 대응도 '생활 밀착형 안전'으로 묶었다. 한강 홍수 예보를 현재보다 앞당기고, 국토교통부·한국수자원공사와 치수 안전 협약을 체결해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정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를 마무리하며 “보이지 않아도, 당장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의 가장 무거운 책임"이라며 “성동에서 검증된 꼼꼼한 안전 행정을 서울의 흔들리지 않는 표준으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경기광주시, ‘G-스타디움’ 준공...21년간 숙원사업 마무리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23일 양벌동 청석로 일원에서 '광주시 G-스타디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막식과 공식 행사, 시설 견학 등이 진행됐다. 광주시 G-스타디움은 2005년 사업부지 확정을 시작으로 2008년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2013년 토지보상 완료, 2023년 착공을 거쳐 올 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사업 추진에만 21년이 걸린 대규모 체육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229억원이 투입된 이번 시설은 부지면적 12만 3903㎡에 1만 2000석 규모의 육상경기장과 470석 규모의 수영장, 24레인 볼링장을 갖춘 주 경기장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축구협회 공인을 받은 보조축구장, 정규 규격의 야구장, 대형 규모의 클라이밍장 등 보조경기장도 함께 조성됐다. 시는 이번 시설 조성을 통해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 기반을 확보하고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G-스타디움이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여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같은날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세무조사 추진 실적과 직무 환경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과 도세 기획 조사 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법인 세무조사 분야에서 전년 대비 275% 증가한 41억 7200만원의 세원을 발굴하며 평가그룹 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국제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지방세 안내와 자진신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추진해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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