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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기업·단체·종교계 동참, 미래 인재 육성 위한 동행 이어져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동행이 6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학사업기금 기탁식을 갖고 기업과 단체, 종교계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거산환경개발유한회사(대표 이창현) 1,000만원, 둥당애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성래) 200만원, 해남우리전자(대표 김동균) 100만원, 원불교 해남교당(교무 전용제) 1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장학사업기금이 전달됐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옥천농공단지 소재 ㈜동원(대표 김팔인)이 해남군과 장학사업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0만원을 기탁했다. ㈜동원은 PP포대와 쌀톤백 등을 생산하는 지역 제조기업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으로 실천하며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동참했다. 거산환경개발 유한회사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로 새롭게 문을 열며 개소식의 뜻깊은 의미를 지역사회 환원으로 이어갔다. 이창현 대표는“500억원 조성 목표에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사업을 이어가 다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둥당애사회적협동조합은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발굴된 지역 공동체로,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한 농가 양성과 교육, 가공·유통 활동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5개 가공업체가 함께 법인을 만들어 친환경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성래 대표는“이번 기탁이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우리전자 김동균 대표는 “지금이 해남의 백년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함께 동참하고자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불교 해남교당은 2023년부터 매년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재순 교도회장은 “해남에서 학교를 다녔고 아들딸과 손주까지 해남에서 나고 자라 지역 인재 육성이 남의 일 같지 않다"며 더 많이 보태지 못해 아쉽지만 장학사업기금 500억원이 조성될 때까지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기업과 단체, 종교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큰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는 만큼, 해남군도 장학사업기금 조성과 교육발전특구 사업, 해남공업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지정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기탁해 주신 뜻을 소중히 받들어 해남의 미래 100년을 이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은 군민과 출향인, 기업·단체 등의 꾸준한 참여 속에 2026년 6월 현재 271억여원이 조성됐으며, 해남군은 2032년까지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 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 통합특별시와 업무공유, 전복․관광․연도교등 핵심현안 4건 건의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김신 완도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첫 공식 대외 일정부터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며 새로운 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김 당선인은 24일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시·구·군 당선인 업무공유회」에 참석해 완도의 미래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핵심 현안사업 4건을 건의하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완도군의 미래성장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핵심 현안사업으로 ▲전복 수매·비축사업 ▲전복가두리 감축사업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 ▲노화~소안(2단계) 연도교 건설사업을 건의했다. 전복 수매·비축사업은 정부비축 수산물에 전복을 포함해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전복가두리 감축사업은 감축보상금 지원을 통해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어가 소득 안정을 위한 핵심 대책으로, 완도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은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역권 기반사업으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미래 성장동력 사업이다. 노화~소안(2단계) 연도교 건설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정주여건 개선, 생활권 통합을 위한 숙원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당선인은 이들 사업이 완도군 발전을 넘어 전남 남해안권의 균형발전과 광역경제권 형성에 기여 할 수 있는 사업임을 설명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이번 건의는 취임 이후가 아닌 당선인 신분에서부터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해결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현장 중심, 실행 중심 군정'을 첫 일정부터 실천에 옮기며 민선 9기 군정의 방향을 분명히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는 취임 즉시 군정 현안을 챙기겠다는 김 당선인의 강한 책임감과 실행 의지를 보여주는 첫 행보이기도 하다. 김 당선인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은 하루라도 빨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며 “지역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복산업 회복과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 섬 주민 이동권 확대는 완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중앙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해 완도군 핵심 현안사업이 광역 발전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과의 약속은 선언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완도의 미래 10년, 20년을 책임질 핵심사업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이번 업무공유회를 시작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공약 실천을 위한 대외 협력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민선 9기 군정은 군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고 현장 중심의 실천행정을 바탕으로 '참여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를 만들어 가는 데 역량을 집중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연료비 절감과 안전한 에너지 공급으로 정주 여건 개선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배관망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지리적 특성상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 LPG 소형 저장 탱크를 설치하여 각 각정에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난방·취사에 사용하는 연료를 기존 연료보다 약 30~40%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군은 지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하여 고금면 소재지 일원 4개 마을, 393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군외면 소재지의 158세대를 대상으로 35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0%로 10월 준공 예정을 앞두고 있다. 2027년부터는 약산면과 신지면 소재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연료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LPG 배관망 구축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면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민, 기관, 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깨끗한 진도 만들기 참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하천 주변 등 환경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클린-업 데이(Clean-UP Day)'를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군민중심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의 하나이며,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해 읍면 시가지, 주요 도로변, 하천과 하구를 중심으로 쌓여있는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행락 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청정 진도'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도군은 매월 셋째 주마다 시행하는 '군민중심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기별로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정비를 강화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생활 속 환경정화 활동이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일러스트·애니메이션 비실기 전형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일러스트학과 대학 지원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비실기 면접전형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일러스트 분야는 시각디자인,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계열과 연계해 교육하는 경우가 많으며, 인체 드로잉과 색채 표현, 캐릭터 설정, 배경 제작, 디지털 툴 활용 능력 등이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한아전은 고교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비실기 면접전형을 실시해 202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는 졸업생들이 일러스트레이터를 비롯해 캐릭터 디자이너, 게임 원화가, 굿즈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각디자인학과도 입학 상담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재학 중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시각디자인 기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등 디자인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받는다. 애니메이션학과 역시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한아전 애니메이션학과는 전문 웹툰작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판만화와 웹툰은 물론 2D·3D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콘셉트아트까지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아전은 일러스트·시각디자인·애니메이션 분야 외에도 정보보안학과와 인공지능학과 등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기장 앞바다 어선 침몰…박형준·전재수 “구조 총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어선과 LPG 운반선이 충돌해 선원 2명이 실종됐다. 25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기장군 대변항 남동방 23해리(42.6㎞) 해상에서 992톤급 LPG 운반선과 79톤급 저인망 어선 제3동아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이 침몰하면서 승선원 8명 중 6명은 구조됐지만 1명이 숨지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은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해군 함정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는 해양경찰 등 관계 기관과 상황을 공유하며 구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관계 부서의 사고 보고를 받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철저히 진행해달라고 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장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제3동아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당국이 총력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아직 바다에 남아 있는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1분 1초가 급한 골든타임인 만큼 마지막 한 분까지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집중해달라"며 “현지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은 만큼 구조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은 선원들이 기적처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민들도 함께 마음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도 관계 기관에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나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2030년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어간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나주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다시 획득하며 아동 권리 보장과 돌봄 정책을 강화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게 됐다. 나주시는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 승인을 받아 오는 2030년 6월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갱신은 지난 2021년 첫 인증 이후 4년간 추진해 온 아동 참여와 권리 증진 정책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아동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안전과 복지, 교육, 놀이 등 기본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갖춘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나주시는 그동안 아동참여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팝업놀이터와 아동권리 교육, 아동친화도시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며 아동친화 정책을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문을 연 빛가람 꿈자람센터와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생활밀착형 돌봄·문화시설은 인증 갱신 이후 아동친화 정책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빛가람 꿈자람센터는 어린이도서관과 육아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한곳에 갖춘 복합시설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주시는 앞으로 아동의 정책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교육·돌봄 분야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정책 추진체계를 고도화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획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인증 갱신은 시민과 아동이 함께 만들어온 아동친화 정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신안군, 재정난에 민선 9기 공약 ‘빨간불’…인수TF “1420억 원 재원 부족”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신안군이 심각한 재정 압박에 직면하면서 핵심 공약사업 추진에도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된다. 신안군 인수인계지원T/F단은 26일 재정 분석 결과를 통해 지방채 52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420억 원 규모의 재원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T/F단에 따르면 신안군의 재정자립도는 6.81%로 전남지역 17개 군 평균인 9.39%를 크게 밑돌고 있다. 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소와 자체 재원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선 9기 주요 정책을 추진할 가용재원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하반기 세입·세출을 분석한 결과 국·도비 군비 부담분 등 반드시 확보해야 할 예산은 3627억 원인 반면 세입 증가분은 2727억 원에 그쳐 약 900억 원의 재정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T/F단은 전망했다. 여기에 2023년 이후 교부세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발행한 지방채도 재정 부담을 키우고 있다. 지방채 규모는 2024년 309억 원, 2025년 177억 원, 2026년 34억 원 등 모두 52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추가 지방채 발행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T/F단은 재정 부담이 커진 배경으로 비금도 바다의 문화시설 등 '1도 1뮤지엄' 조성사업과 섬별 정원 조성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과정에서 늘어난 재정 수요를 꼽았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축제와 행사성 경비, 각종 소모성 예산을 줄이고 집행되지 않은 일부 사업은 취소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상당수 투자사업이 이미 추진 단계에 들어간 만큼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보다는 추진 시기 조정과 사업 규모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재정 여건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농수산물 최저가 보상제, 노지 스마트팜 확대, 디지털 농업 기반 조성 등의 추진 일정과 사업 규모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안군 인수인계지원T/F단은 “재정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방채 발행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반려견 산책길이 더 즐거워진다…광주 첫 공공 놀이터 30일 개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서구가 광주지역 최초로 공공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27일 개장식을 갖고 30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서구는 풍암생활체육공원 내 864㎡ 규모의 반려견 전용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대형견과 중·소형견 이용 구역을 분리하는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총 2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놀이터에는 그늘막과 휴게의자, 음수대, 배변수거함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서구는 시설 조성에 앞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28일까지 진행되는 임시 운영 기간에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반려견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반려견 등록정보를 통해 발급받은 QR코드로 출입해야 한다. 정식 개장에 앞서 27일에는 주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개장식도 열린다. 행사에서는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 출연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로 알려진 이웅종 동신대학교 교수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존문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과 반려동물 정책 홍보,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 최초 공공 반려견놀이터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공공 반려견놀이터를 잇따라 조성하고 있다. 서구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공공 반려견놀이터를 운영하면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패트롤]칠곡군-달서구-수성구-영남대-영남이공대-iM뱅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24일 군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공직자 민원응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친절·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CS 및 민원응대 분야 전문가인 온빛커리어 이슬기 강사가 초빙돼 민원응대 시 필요한 긍정의 언어 사용법과 경청의 자세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 의식과 실천 덕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민원창구 공무원을 중심으로 공감형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청렴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민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소통기법과 공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는 응대 방법을 익히며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민원인과 공감하는 자세로 더욱 따뜻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신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20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복지 첫걸음 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수급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신규 수급자 첫걸음 가이드 및 복지제도 안내 △부정수급 유형과 소득·재산 변동 신고 의무 △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 자가 건강관리 교육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지급여 수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수급 사례와 신고 의무를 상세히 안내해 수급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했다. 현재 달서구는 2만8천여 세대, 3만8천여 명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급자의 권리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의 복지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복지 이용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취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이어가겠다"며 “소중한 복지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6주년 행사'를 열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6·25참전유공자회 수성구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모범 보훈단체 회원 표창 수여, 기념사,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오늘의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수성구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덕규 6·25참전유공자회 수성구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참전 세대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세에 올바르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기념식과 보훈단체 간담회, 국가보훈대상자 위문 행사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남대학교는 홍보팀 이창현 씨가 2026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취업자로 선정돼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표창 전수식은 지난 2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렸다. 이 씨는 대학 홍보 실무를 담당하며 대외 이미지 제고와 홍보 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외부 업체에 위탁하던 대학 홍보 영상 제작과 뉴스레터 메일링 서비스를 직접 기획·제작해 대학 예산 절감에 기여했으며, 연평균 100건 이상의 교내외 주요 행사를 촬영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대학 홍보에 필요한 시각 자료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씨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21년에는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지방기상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아 총장 특별공로상과 올해의 우수직원상을 수상했다. 영남대학교 관계자는 “이창현 씨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은 그동안의 성과와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전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교직원과 학생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행사 시작 전부터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여들어 응원 열기를 더했고, 참석자들은 응원 도구를 활용해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경기 시작을 기다렸다. 경기가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대표팀의 공격과 수비 장면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학과와 부서 구분 없이 한 공간에서 함께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체 응원전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 관람을 넘어 대학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업으로 인한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친구, 교수들과 함께 응원하며 추억을 만들었고, 교직원들 역시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축제를 계기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하나 돼 응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활기찬 대학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학생 중심 교육과 대학 혁신을 바탕으로 재학생 만족도 향상과 성공적인 대학생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총장이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는 '총장미팅위크'를 운영하는 등 학생 의견을 대학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격차를 해소하고 기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고등학교 현장 전문가와 교육청 담당자로 구성된 '학교생활기록부 현장 실무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실무지원단은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와 교육부 중앙지원단 활동 경험이 있는 전문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 지원과 단위학교 컨설팅, 학생부 점검 지원, 기록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등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실무지원단은 두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교육부 중앙지원단의 질의·회신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 기반의 기록 내실화 지원 방안과 단위학교 현장 컨설팅 운영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학생부 항목 간 수평적 연계와 학년 간 수직적 심화·확장이 드러나는 기록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의 성장 과정을 충실히 담아낼 수 있는 기록 방안을 모색했다. 실무지원단은 하반기부터 단위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현장 지원 결과를 분석·성찰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학생부 기재 관리 도움자료를 제작·보급함으로써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의 질적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학교별 자체 점검과 교육청 및 현장 실무지원단 주관의 전체 학교 대상 점검과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교원의 기록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와 수업·평가 설계 기반 학생부 기록 실습형 직무연수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성한 자료를 학생부 서술형 항목에 그대로 입력하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되고, 사교육 기관이나 사설 업체의 학교생활기록 상업적 이용을 원천 차단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이 예정돼 있어 현장 점검과 컨설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업·평가 설계와 연계한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방법을 익히는 실습형 직무연수도 운영하고 있다.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체능, 정보, 제2외국어 등 17개 교과에서 고등학교 교사 350여 명이 연수를 이수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일반고 신규 전입교사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보된 교사, 저경력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생 성장과 학습 과정이 드러나는 학생부 기록 역량 강화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 과정을 담아내는 중요한 교육 기록"이라며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생부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변화가 살아 있는 기록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한국과 유럽 금융권이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협력 프로젝트 '판게아(Pangea)'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판게아 프로젝트는 기존 글로벌 달러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논의에서 벗어나 한국과 유럽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상호운용성과 해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자간 실증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일 금융권이 진행한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실증 프로젝트 'PAX'의 후속 사업으로, 적용 범위를 유럽 금융권까지 확대했다. 프로젝트에는 iM뱅크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은행권과 유럽 스테이블코인 발행기관인 키발리스(Qivalis), 국제 금융통신망 스위프트(SWIFT),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기업 체인링크(Chainlink), 국내 기술기업 페어스퀘어랩 등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원화(KRW)와 유로(EUR)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과 통화 교환, 외환거래 및 정산 프로세스를 공동 검증하고,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운영적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존 해외송금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와 디지털 자산 시장 개방에 대응한 신규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은행권 협력체계인 'UniKA(Unified Korea Alliance)' 운영에도 참여해 국내 금융권의 의견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표준 논의에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통화 체계가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검증을 통해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외환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기술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제도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서면서 잠든 취객 노려 금품 훔친 노숙인들 구속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서면 유흥가 일대에서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든 시민들의 금품을 훔친 노숙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4명과 60대 여성 1명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부산진구 서면 유흥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든 시민들에게 접근해 지갑과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훔친 금품은 8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훔친 신용카드로 술을 사거나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등 113차례에 걸쳐 12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서면 일대에서 도난·분실 신용카드 신고가 잇따르자 카드 사용처 주변 CCTV를 분석해 피의자들의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이들이 주로 머무는 서면지하상가와 무료급식소 일대에서 탐문과 잠복수사를 벌여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면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민생침해 범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시간대 과도한 음주로 길거리에서 잠들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한성숙 청문회 첫날…여야, ‘부동산·안보관’ 놓고 격돌

여야가 25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정면으로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문제와 안보관 등을 고리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고, 더불어민주당은 “터무니없는 인신공격"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첫날 검증에 나선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부동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마귀'라는 단어까지 쓴 것을 기억하느냐"며 “이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하느냐. 한 후보자는 집을 다 팔았으니 마귀에서 사람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4주택자였던 한 후보자는 최근 한 달 사이 보유 주택을 모두 처분해 1주택자가 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과 경기 양평군 전원주택도 추가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자는 거듭 사과하며 몸을 낮췄다. 김 의원의 질의에 “위원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사람'이 된 것 같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다주택 관련 부분에서는 죄송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계속 매물로 내놓으면서 팔려고 애를 썼다"며 “제가 할 수 있던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후보자에게 마귀가 뭐냐“며 고성으로 항의하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 소유 건물의 불법 증축 및 시정명령 미이행 의혹도 도마에 올랐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한 후보자가 종로구청의 시정 명령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걸 담당한 공무원이 한성숙 후보자 아버지처럼 지방건축 공무원이다. 그래놓고 오늘 아침에 아버지 운운하는 것 보고 '생각보다 더 심각하구나'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자가 모두발언에서 지방 도시 건설 공무원인 부친을 언급한 점을 비판한 것이다. 이에 한 후보자는 “현재 모두 다 철거하고 완료했다. 늦게 철거까지 간 부분은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저희 아버지에 대한 말씀은 조금…"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여당 간사인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아버지를 운운하는 건 도의적으로 후보자가 참기 어렵지 않겠느냐"며 “후보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건 위워장께서 제지해달라"고 항의했다. 이날이 6·25 전쟁 76주년 당일인 만큼 한 후보자의 안보관을 둘러싼 설전도 오갔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피와 땀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주적이 어디인가. 북한이 우리 주적인가"라고 물었다. 한 후보자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곳들은 다 우리의 적"이라며 “북한은 위협이기도 하고 동포이기도 한 이중적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6·25가 남침인가 북침인가'라고 묻자, 한 후보자는 “당연히 북침"이라고 답했다가 “죄송하다. 남침이다. 긴장했다"고 즉각 정정했다. 이를 두고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총리에 통과된다면 국방까지 책임지셔야 하는데 일반적인 적의 개념과 주적 개념을 구분 못 하고 계신 것 같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반면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아니다"라며 “남북 관계가 발전되면 총리 회담도 할 수 있는 분에게 농담처럼 주적을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맞섰다. 이날 여야는 청문회 시작부터 증인·참고인 채택 무산을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남동생과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등 11명을 청문회 증인·참고인으로 신청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모두 무산됐다. 야당 간사인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청문회를 “증인도 참고인도 없는 맹탕 청문회"로 비유하며 “이제 증인 없는 청문회가 뉴노멀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한규 의원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국민의힘은 야당이 요구한 증인과 감정인들이 모두 수용돼야만 의미가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에만 집중해서 성과를 내는 총리가 되겠다"며 “과감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경제 구조의 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패트롤] 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서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김천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3개 사가 참여해 총 6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110명의 구직자가 기업과 1대1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당일 합격해 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면접자는 기업별 심사를 거쳐 추후 결과를 안내받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채용 면접뿐 아니라 김천고용센터와 취업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상담 부스를 마련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상담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직자들은 채용 정보와 취업 지원 제도 등을 한자리에서 안내받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 피부 분석을 비롯해 면접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마음 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천시는 단순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많은 구직자에게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낙동강 수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5일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상주보 오토캠핑장과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2026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의 수변 자원을 활용해 상주시를 수상레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SUP(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체험을 비롯해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허리케인, 와플보트 등 동력 수상레저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낙동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선셋 SUP & 카약킹'프로그램과 어린이 물놀이터, 액션·크래프트 체험, 푸드 트럭 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돼 축제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 오후에는 지역 공연팀의 버스킹에 이어 가수 황가람, 류기행, 신가령이 출연하는 '낙(樂)동강 별밤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낙동강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와 친환경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4회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in 상주'가 열리며, SUP와 카약을 활용한 '제2회 낙동강 Clean Up 패들링 투어'를 통해 수상레저와 환경보호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밖에 생존수영과 수상 안전 체험도 운영돼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낙동강 수변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여름철 대표 관광축제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낙동강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낙동강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주를 대표하는 수상레저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추가 투입에 나서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2차 입국 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입국설명회를 열고 농가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안정적으로 근로자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번기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21일 1차로 30명을 입국시킨 데 이어 이번 2차로 27명을 추가 배치했다. 사업 운영은 동문경농협이 맡고 있다.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 이용요금은 1일 8시간 기준 11만 원이며,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동문경농협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현장에 투입된 1차 입국 근로자들은 현재까지 총 1,349명의 인력이 390개 농가를 지원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우천으로 작업이 어려운 날을 제외하면 사실상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할 정도로 농가의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와 통장 개설 등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영순면 말응리에 있는 문경시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주한다. 이후 농작업과 기숙사 생활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순차적으로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권중칠 문경시 지역활력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적기에 인력을 공급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 농가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경시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농촌의 노동력 공백을 메우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업의 안전성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급식 서비스의 질 향상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17일과 22일 이틀간 관내 무료급식 기관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과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이 계획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무료급식 기관 2곳을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식중독 예방 계획 수립 여부를 안내했다. 아울러 종사자 대상 방역·위생 교육 실시 여부를 비롯해 제공되는 식단의 적정성, 조리실 위생 상태, 식자재 보관 및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급식시설의 위생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함께 청취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위생지도를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 점검과 위생수칙 지도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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