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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트] 트럼프, BTS, 그리고 K방산

말은 마음의 거울이자, 그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보여주는 창이다. 공적인 위치에 있는 이들의 언어는 개인 차원을 넘어 그 조직과 국가의 격조를 결정짓는다. 최근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새로울 게 없긴 하여도, 그 일관성에 재삼 놀라고 또 '경탄'하게 된다. CNN의 에런 블레이크 기자가 지적했듯, 트럼프 대통령의 언어가 금도를 넘은 지 오래다. 그는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의 사망 소식에 “죽어서 기쁘다"고 환호하는가 하면,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등 고인이 된 정적들을 향해 저급하고 몰지각한 비난을 쏟아냈다. 블레이크 기자는 “수년간 이어온 저급한 발언들의 정점"이며 “이제는 단순히 막말하는 수준을 넘어 죽음을 노골적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더 큰 비극은 트럼프의 천박한 언어가 실제 행동과 일치를 이룬다는 점이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권력자의 언어가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행동으로 이어진 사악한 언행일치의 심각한 사례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1865년 3월 4일, 남북전쟁 막바지에 행한 제2차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누구에게도 악의를 품지 말고, 모든 이를 향한 자애로운 마음으로(With malice toward none; with charity for all)"이란 유명한 말을 남겼다. 트럼프는 모두에게 악의를, 자신에게만 자애로운 언어를 구사하는 듯하다.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얽힌 방산 수출 현장은 다른 의미에서 언어의 품격이 시험대에 오르는 곳이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유 공급 협상 과정을 설명하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원유 수급과 방산을 계속 연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성과를 과시하기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은 바람직한 태도다. 중동의 비극적인 전쟁 상황 속에서 우리 무기의 경이적인 요격률과 방산 대박을 찬양하는 보도가 자칫 초상집 옆에서 잔치를 벌이는 형국이 될 수 있다는 한겨레신문의 관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한겨레가 사실 확인의 어려움과 인도주의 관점을 들어 보도를 절제한 것은 언론의 기능과 품격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준다. 확인되지 않은 승전보를 옮기기보다, 왜 우리가 이 시점에서 침묵하거나 신중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더 나은 보도가 될 수 있다. 보도하지 않은 이유를 보도하는 제3의 길이 언론에게 적절한 타협안이 된다. 대중문화 예술인으로서 BTS가 21일 공연에서 보여준 태도 또한 긍정적이다. 그들은 화려한 조명 아래서 그들의 아미뿐 아니라, 슈가와 지민 등이 직접 언급했듯 공연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거듭 사의를 표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한 이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감사의 언어는 공동체에 대한 존중이자 품격의 발로다. 만일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더 바랄 것이 없어진다. 트럼프가 천박한 말과 사악한 행동의 일치를 보여주었다면, 반대로 품격 있는 언어에도 상응하는 행동이 따라붙는다면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되지 않을까. 따뜻한 감사의 말을 넘어, 광화문이라는 공공의 장을 활용한 BTS가 공공의 가치를 위해 뭔가 실제적인 행동까지 보인다면 무대의 상업적 품격이 무대 밖에서 인격적이고 실천적인 품격으로 완성된다. 품격 있는 언어는 단순히 미사여구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타인의 슬픔에 공감할 줄 알고, 자신의 성과 앞에서 겸손하며, 보이지 않는 곳의 헌신을 기억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사회의 지도층이 내뱉는 말은 신중해야 한다. 그만큼 의무가 따르지 않지만 스타들의 말에도 품격이 서리면 좋다. 내뱉는 말의 격이 곧 삶의 격이 되고, 그 격조가 다시 행동으로 순환하는 사람을 뉴스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bienns@ekn.co.kr

원강수 원주시장, 신규 직원과 눈높이 맞춘 간담회…“조직 적응·소통 강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 직원들과 시장이 직접 마주 앉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신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직 적응을 지원하고, 열린 소통 기반의 공직문화를 강조했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임용된 신규 직원 113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공직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간담회는 지난 4일 1회차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간담회는 신규 직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원주시 홍보영상 시청,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형식적인 보고 중심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신규 직원들은 업무 적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 시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원강수 시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인 만큼 시민을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직원들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공직자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문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동상황 대응 비상경제 TF'팀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국내 경제에 직격탄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자 원주시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물가 상승과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하며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구조상 국제 정세 변화가 곧바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민생물가 안정반 △수출입 지원반 △석유가격 안정화반 등 3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각 실무반은 생활물가 관리, 기업 지원, 에너지 시장 점검을 맡아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민생물가 안정반은 주요 생필품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공공요금 인상 요인을 관리한다. 그러면서도 가격 정보를 공개해 시민들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한다. 물가 급등 시에는 원인을 신속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체감 물가 안정에 집중할 방침이다. 수출입 지원반은 중동 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접수해 맞춤형 지원을 연계한다. 특히 동남아, 미국, 일본 등 대체 시장을 발굴해 수출 판로 다변화를 추진한다. 석유가격 안정화반은 관내 주유소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석유 최고가격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 유통과 가격 담합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른다. 원주시는 오는 26일 간부회의에서 관련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민원과 피해 사례, 언론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며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박경희 시 경제진흥과장은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원주시가 시민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생활밀착형 교육이 전면 확대된다. 원주시는 오는 26일 문막읍 경로당 환경교육을 시작으로 '언제·어디서나·누구에게나' 제공하는 맞춤형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생활밀착형 교육을 전면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 최초로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후속 조치로, 시민 환경 학습권 보장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생태 보전 및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ESG 경영 △주요 환경 현안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생활 중심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 학교, 단체, 기관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연령과 대상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는 원주시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교육 일정과 내용, 장소를 협의할 수 있다. 이정용 환경과장은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유정복 “인천시민, 청라하늘대교 통행료 무료... 내달 6일부터 감면 확대 시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민은 내달 6일부터 청라하늘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23일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청라하늘대교의 통행료 감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그 대상을 모든 인천시민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5일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는 그동안 영종·청라 주민을 대상으로만 통행료 감면이 적용됐다. 시는 이동 편의를 극대화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했다. 현재 청라하늘대교 통행료는 차종에 따라 경형 1000원, 소형 2000원, 중형 3400원, 대형 4400원 수준이며 감면 시행 이후에는 대상 차량에 한해 횟수 제한 없이 전액 면제된다. 감면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 소유한 차량이며, 사전 등록을 꼭 해야한다. 오는 30일부터 통행료 감면시스템에 하이패스카드와 차량번호를 사전 등록한 차량은 내달 6일부터 통행료 감면이 적용되며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통행료가 부과된다. 사전 신청 기간 중 신청자 집중에 따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신청 첫날인 오는 30일에는 출생년도 짝수인 시민, 둘째 날인 31일에는 출생년도 홀수인 시민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과 연계해 거주지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전출 시 감면 자격도 자동으로 변경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인천지역 법인택시와 장기(1년이상) 렌트·리스 차량에 대해서도 별도의 인증 절차를 마련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 통행료 면제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물리적 연결을 넘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화수부두 혁신지구 조성...뿌리산업 혁신 거점으로 재탄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3일 과거 새우젓 시장 등으로 번성했던 인천 화수부두 일원을 고부가가치 첨단 뿌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선정(도시경제기반형)된데 이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지원 사항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33억 8000만원[마중물사업 1217억원(국비 250, 시비 125, 구비 125, 기타 717), 지자체 10억 8000만원, 부처 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확정을 통해 2029년까지 화수부두 일원을 산업·상업·주거 기능이 집적된 '복합경제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인천 동구청이며 핵심 사업으로는 마중물 사업인 뿌리혁신플랫폼, 화수어울림센터, 화수혁신마을 조성 등이 추진된다. 특히 혁신지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뿌리명장교육센터 운영, 뿌리산업 플랫폼 지원, 취․창업 지원센터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해 노후 공업지역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사업으로 특화가로 조성과 공업지역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부처 연계 사업인 뿌리산업특화단지 조성도 병행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그간 대규모 공장지대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지역은 공동주택인 '화수혁신마을'로 재탄생하며 근로자와 주민들을 위한 노유자시설·체육시설·자활센터 등을 갖춘 '화수어울림센터'를 건립해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유정복 시장은 “화수부두 일원을 고부가가치 첨단 뿌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동구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천의 새로운 경제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1883 개항광장으로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변 축항선 폐선부지 일부를 활용한 진입로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된 진입로는 길이 12m, 폭 10m 규모로 기존 인중로 임시 보행로와 개항광장을 직접 연결하는 동선으로 설치됐으며 이로써 그동안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폐선부지를 통한 이동이 가능해지며 시민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개항광장 주변 폐선부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보안 철책을 저층 개방형 펜스로 교체하고 폐기물 및 잡목을 정비하는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기존 보도와 폐선부지를 연결하는 연장 277m의 임시 보행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열린 보행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후 폐선부지 소유주인 인천항만공사와 철도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거쳐 진입로 설치를 위한 사용 동의를 확보했으며 철도보호지구 관련 행위 신고 등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이번 진입로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진입로가 개설됨에 따라 개항장~임시 보행로~개항광장까지 이어지는 보행 동선이 완성되면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폐선부지 일대가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철책 철거와 환경 정비, 임시 보행로 조성에 이어 이번 진입로 설치까지 마무리되면서 개항광장과 폐선부지가 시민에게 한층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 ‘즉각 실행 100일 혁신 로드맵’ 발표

행정·민생·미래 3대 혁신 과제 제시…“북구 7대 현안 정상화·대형 프로젝트 가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취임 직후 구정 운영 청사진을 담은 '즉각 실행 100일 혁신 로드맵' 2차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담화문에서 “구청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며 초보 행정가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33년 공직 경험과 북구 부구청장으로서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취임 100일 이내 변화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로드맵의 핵심으로 행정 혁신, 민생 혁신, 미래 혁신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북구 원팀(One-Team) 핫라인' 구축을 내세웠다. 취임 첫날부터 차기 대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간 상시 협력 체계를 가동해 정체된 북구 7대 현안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향후 4년간의 구정 로드맵을 100일 내 확정·발표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생 혁신 분야에서는 23개 전 동(洞)을 대상으로 '소통의 날'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기간 접수된 제안을 토대로 취임 100일 이내 전 동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을 중장기 과제와 즉시 시행 과제로 구분해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 혁신 분야에서는 구청장 직속 '핵심 공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칠곡 행정타운 부지 내 공공기관 유치 및 청년 창업 거점 '스테이션 F' 유치 추진, 읍내동 교동초등학교 등 폐교의 창업·문화 복합공간 전환, 50사단 후적지 활용과 경부선·신천대로 지하화 등 공간 재편 구상이 포함됐다. 이 예비후보는 “북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행정을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검증된 실력으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미래 비전 추진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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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2026년 대만 COMPUTEX-InnoVEX'에 참가할 기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대만 COMPUTEX-InnoVEX는 오는 6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대만 타이베이(TaiNEX)에서 열릴 아시아 최대 ICT-스타트업 전시회로 인공지능(AI), 컴퓨팅,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을 주요 테마로 구성된다. 고양산업진흥원은 관내 ICT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개 부스 규모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본사 소재지가 고양시인 ICT 기업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자격 요건 검토와 서류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 부스, 비즈니스 매칭, 국가관 데모-피칭 기회 등이 지원된다. 신청은 내달 3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확약서 등 제출 서류를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고양산업진흥원은 '고양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2026년 1차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1인 창조기업으로, 총 11개 기업을 선발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3년이며, 1년 단위 연장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세부 사항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당초 지식정보타운 내 제비울천 산책로를 오는 6월 2단계 준공 시점에 맞춰 개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입주민의 지속적인 요청과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 수요를 반영해 3월 말 우선 개방하기로 했다. 제비울천은 지식정보타운 내 주요 하천으로, 현재 하천 정비와 산책로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산책로가 미개방 상태인데도 이용객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과천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완 조치를 완료한 뒤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지난 19일 제비울천 산책로 조성 공사 현장에 들러 시설물 상태와 안전성을 점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이날 점검을 함께했다. 김찬우 공원녹지과장은 23일 “제비울천 산책로를 시민이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개방을 추진하는 만큼 안전 확보와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가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2일 화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제16회 남양주시장배 클럽리그 배구대회'를 열어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배구를 매개로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관내 배구 동호인 18팀 4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9인제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하며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참가자는 공정한 경기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 분위기를 만들었다. 남양주시는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배구 등 9개 종목 리그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양주시는 종목별 동호인 리그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구는 협동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가 시민 간 화합을 이끌고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명 남양주시배구협회장은 기념사에서 “동호인이 꾸준히 실력을 쌓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배구를 통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평내동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생활체육 핵심 거점이 될 '평내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평내체육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수영장, 스쿼시장, 문화교실 등 다양한 체육-문화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 거점이다. 특히 지역민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생활체육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원, 유관기관장, 지역 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난타,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이 시민시장 앞에서 직접 평내체육문화센터 건립 경과를 보고하며 사업 추진 의미와 결과를 생생하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단체가 주광덕 시장과 사업 추진 관계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노력에 대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후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가 이뤄졌다. 기념식 뒤 주광덕 시장은 지하 1층 수영장을 시작으로 시설 라운딩이 진행했다. 관내 공공 체육시설 최초로 도입된 스쿼시장에서 시타를 하며 시설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시설 운영을 맡은 남양주도시공사는 내달 초 시범운영을 실시해 시민 이용 패턴과 의견 등을 수렴하고 개선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5월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내체육문화센터는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100만 파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 파주시는 주요 시정을 심의하는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구성 시 청년 위원 비율을 최소 10% 이상 적용하도록 의무화한 '청년위원 할당제'를 본격 추진한다. 작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파주시 청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현재 파주시가 운영 중인 152개 위원회의 청년 위원 비율은 4.2%로 청년세대 대표성을 온전히 반영하기에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청년위원 할당제를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파주시는 위원회별 특성을 고려한 사전 전수조사를 마치고, 이를 토대로 52개 부서의 152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청년위원을 우선 위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152개 위원회 중 청년위원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가 17.1%에 불과한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해서도 오는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23일 “이번 청년위원 할당제는 청년이 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청년 시각이 파주시정 곳곳에 스며들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파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6년 신혼부부-다자녀-청년가구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가구로,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가구며, 다자녀가구는 2명 이상 자녀를 둔 가구 중 18세 미만 자녀가 1명 이상인 가구, 청년 가구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단독가구다. 소득 기준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주택 기준은 포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다만 대출 잔액이 2억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금융권에서 받은 주택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2% 범위 내에서 가구당 연 최대 200만원까지이며, 연 1회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로 매월 1일부터 5일까지(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해야 하며, 우편 신청은 불가하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개별 통보하며, 지원금은 매월 20일 이후 신청인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용-일반대출 이용자, 직계존-비속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유사 사업 수혜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우승환 주택과장은 23일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청년가구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주거복지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은 포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포천시 주택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성남시, 수정·중원 재개발 정비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3일 수정·중원 생활권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5개 구역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진2구역, 태평2·4구역, 산성구역, 단대구역, 상대원1·3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안)과 향후 추진 절차를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설명회 일정은 △25일 오후 2시 태평2·4구역(수정구청 대회의실)을 시작으로 △ 26일 오전 10시 산성구역, 같은 날 오후 2시 수진2구역(수정구청 대회의실) △ 30일 오후 2시 상대원1·3구역(중원구청 대회의실) △31일 오후 2시 단대구역(수정구청 대회의실)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를 비롯해 재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사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이번 정비계획(안)에 반영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추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설명회 이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관련 서류를 공개하는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공람 기간은 내달1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31일간이며 성남시청 재개발과 사무실(시청 5층)과 재개발·재건축 지원센터(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서 열람 가능하다. 시는 설명회와 공람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에 나설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설명회와 공람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정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 환급 신청 접수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는 사업주가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할 때 그 세액의 10%를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다. 연말정산 결과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특별징수의무자는 지방소득세를 환급 신청하거나 내달 납부할 세액에서 차감해 근로자에게 환급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국세청으로부터 근로소득세 환급금이 발생하더라도 지방소득세는 자동으로 환급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별도로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지방소득세 연말정산 환급 신청은 국세 환급이 완료된 이후 가능하며 지방세 환급청구서와 소득자별 환급신청 명세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국세 환급금 통지서 또는 통장 입금 내역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연말정산을 통해 관내 1471개 사업장에 약 24억원의 지방소득세 환급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도 환급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검토를 거쳐 신속히 지급함으로써 근로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하고도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총 10개사 지원 규모의 '중소 식품제조업소 맞춤형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업소는 기업 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브랜드 이미지(BI. Brand Identity), 제품 포장 중에서 1개 디자인을 지원받으며 디자인 개발은 시가 공모로 선정하는 전문업체가 맡는다. 식품제조사의 특성을 반영해 각 기업이 원하는 디자인을 개발해 주며 개발 비용(업체당 250만원 상당)은 시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19.) 기준 성남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 영업하고 있으면서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을 충족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로 지원받으려면 내달 10일까지 신청서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에도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해 10곳 식품제조사에 제품 포장 8건, 기업 이미지 1건, 브랜드 이미지 1건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으며 시는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식품업체의 상표 가치와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중동 위기 대응에 ‘총력’...600억 특별경영자금 긴급 투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3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00억원 규모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위기 심화로 수출·수입 차질 등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에 현지 법인(지점) 또는 공장 설립 등을 통해 진출한 기업과 지난해 이후 중동 지역과 수출(납품) 또는 수입(구매) 거래를 하는 기업 중 경영 애로가 발생한 중소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융자 한도는 기업 1곳당 최대 5억원 이내 △융자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조건 △은행 대출금리에서 이차보전율 2.0%P 고정 지원한다. 남궁웅 도 지역금융과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예상치 못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내 기업의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8개 영업점 및 4개 출장소 또는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오는 2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749억원을 투입한다. 일자리와 주거, 자립 전·후 생활지원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이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장애인 스스로 삶을 선택하는 기회의 경기도'를 비전으로 지역사회 기반 자립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1조202억원, 도비 1366억원, 시군비 6181억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는 이를 통해 일자리·소득, 거주공간, 자립 전·후 생활지원 등 3대 영역에서 총 43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일자리·소득 분야에는 5822억원을 투입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 행정기관과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공공일자리 5275개를 제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895개를 추가로 창출한다. 이와 함께 직업재활시설에서 훈련 중인 장애인 1635명에게 월 16만원의 기회수당을 지급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과 소득 지원을 결합한 '장애인 기회소득', 자산 형성을 돕는 '누림통장' 등 다양한 소득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주거 지원 분야에는 93억원을 투입하며 체험홈, 자립생활주택, 자립주택 등 총 211호의 주거 공간을 운영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경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는 초기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최대 2000만원의 자립생활 정착금을 지원한다. 자립 전·후 생활지원 분야에는 가장 많은 1조1834억원이 배정됐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서비스, 활동지원급여 등 17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 환경을 조성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자립지원협의체 운영,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기능 강화,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주간·방과후 활동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도는 지난해에도 공공일자리 5512명, 맞춤형 일자리 820명 채용을 지원하고 자립주거 169호를 운영해 238명의 자립을 도운 바 있으며 또한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 서비스 7677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은주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3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어르신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고 개정조례안은 지난 20일 '제301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정가결됐다. 조례안이 개정되기 전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었지만 시는 고령층에서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은 것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어르신까지 넓혔다. 시는 지원대상에 포함된 어르신들이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예방접종 업무를 위탁받은 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대상자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예진표 작성과 의사 예진을 거친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조례 개정을 통해 많은 어르신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시는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관심두고 정책을 수립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처인구 백암면 지역 주민을 위해 '늘품은 향유센터(백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사에 따르면 '늘품은 향유센터'는 상대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와 체육, 생활시설들이 부족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6월 기본계획까지 승인을 받은 사업이다.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일원에 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시설은 연면적 604.02㎡,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설계됐다. 이 시설에서는 지역의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는 문화와 교육, 예술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목욕탕도 설치하는 등 백암지역 주민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시행계획 승인을 요청하고 8월 중 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상대적으로 백암면 지역에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와 예술, 생활체육 시설이 부족했고 시는 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늘품은 향유센터' 계획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이 시설은 백암면 지역 주민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와 여가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준비된 군정으로 지역 변화 이끌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이 2026년 3월 22일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최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에 나서며 의성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등록 직후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의성을 위해 준비해 온 시간들을 이제는 군민과 함께 실천으로 옮길 때"라며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군정을 통해 잘사는 의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의성은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으며, 제대로 준비된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률전문가로 활동해 온 경험과 의성군의회 의장을 지낸 의정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역 행정과 주민 생활 현안을 가까이에서 경험해 온 만큼 의성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농업 경쟁력 약화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최 예비후보는 “구호만으로는 지역의 변화를 만들 수 없다"며 “현장을 아는 행정, 실행력 있는 군정, 책임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경제 기반 구축,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확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의료서비스 강화, 청년이 돌아오는 정주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의성은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군민이 실제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철저히 준비된 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달라지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앞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정책 공약을 단계적으로 발표하면서 의성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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