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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AI시대 선도 인재 양성 다짐… 제35회 입학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6학년도 제35회 입학식'을 지난달 25일 결복대체육관에서 열고 2505명 신입생을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복정신 제창, 김정수 교무처장 학사보고, 설립자 우당(愚堂) 전재욱 박사 설립 이념 낭독, 총장 입학허가선언 및 환영사, 신입생 대표 답사, 장학증서 수여, 축하공연, 교가 제창, 그리고 신입생 전원과 총장-교수진이 함께하는 Initiation Ceremony 순으로 진행됐다. 설립자 뜻은 송윤신 입학홍보처장이 대신 낭독했다. 우당 전재욱 박사는 “배움은 삶의 본질"이라고 강조하며,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 구현, 충효인경(忠孝仁敬) 정신 실천, 자강불식(自强不息) 태도 확립, 사명적 인간으로서 실천을 경복인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는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며 배운 바를 창의적으로 실천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경복대 설립 정신이다. 전지용 총장은 입학허가선언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이 인간의 직무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되는 대전환 시대에 우리는 서 있다"며 “그러나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으로서 가치와 비판적 사고, 그리고 스스로를 단련하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에 필요한 세 가지 역량으로 △AI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태도 △전공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적 학습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유하는 힘을 제시한 뒤 “경복대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과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학생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예식에선 간호학과 장민겸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설렘과 다짐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소프트웨어융합과 Sosa Ocampos Marissa Daniela 학생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학생이 함께 배우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교수 대표가 성실 교육선언을 발표하고 교육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짐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선 △입학성적 우수 1종 장학: 간호학과 장민겸, 물리치료과 김용호 △입학성적 우수 2종 장학: 임상병리과 김효정 △입학성적 우수 장학(지역인재): 소프트웨어융합과 강동현, 작업치료과 신동환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후반에는 경복대 실용음악과 축하공연과 교가 제창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순서인 Initiation Ceremony에선 신입생 전원이 총장과 교수진과 일일이 악수하며 경복가족으로서 첫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복대는 홍익인간 이념과 충효인경-자강불식 정신을 바탕으로 AI 시대에도 흔들림 없는 인간적 가치와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갈매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도서관에는 동아리 운영비와 강사비 등이 지원된다. 갈매도서관에서 선정된 동아리는 청소년 웹툰 창작 동아리 '컷앤컷'과 대표 독서동아리 '갈매서가'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설 동아리 컷앤컷은 웹툰 기획부터 제작-편집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가 제작한 작품을 책으로 엮어 발간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갈매서가는 구리 정서와 어울리는 도서를 직접 선정하고 비평하는 도서 큐레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그 성과를 '우리동네 독서지도'로 만들어 공유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은 시민 창의성과 참여를 끌어내는 중요한 문화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3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참여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갈매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독서 프로그램 '구리애서(愛書)가족' 참여 가족을 오는 2일부터 모집한다. 구리애서(愛書)가족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독서 경험을 나누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24년 첫 운영 이후 꾸준한 참여와 호응을 얻으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가족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왔다. 구리시립도서관 관외 대출 회원은 가족회원으로 등록한 뒤 가족 구성원이 함께 대출한 도서를 기준으로 독서 참여 기록을 쌓아 단계별 목표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구리시민이 사랑한 도서로 선정된 '구리애서 추천도서'를 함께 읽으면 가산점이 부여돼 참여 즐거움을 더한다. 가족 독서 활동이 지속될수록 연체 무효권 제공, 대출 권수 확대 등 도서관 이용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에는 성실히 참여한 가족 중 최우수 1가족을 선정해 구리시장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상위 5개 가족에게는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가족의 독서 경험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아크릴 액자 제작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애서(愛書)가족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며 소통하고, 독서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도서관과 함께 이어가는 꾸준한 독서 경험이 가족 모두에게 성장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하며, 세부 사항은 교문방정환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3월부터 정약용유적지에서 정약용 선생 삶과 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2026년 정약용유적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 중심 형식을 벗어나 유적지라는 역사적 공간을 활용한 체험과 놀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이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인문학적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 '여유당 클래스'는 정약용 선생 취미와 예술적 감수성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다. 모집 인원은 총 90명이다. 강좌는 △라탄 공예 △수채 드로잉 △농가월령가 △전통 활쏘기 △전통차 예절 △캘리그래피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다산 정약용의 위대한 여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남양주 문화유산과 정약용 선생 해배길(유배에서 풀려나 돌아오던 길)을 모티브로 만든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이다. 8가족을 모집해 게임을 통한 몰입형 역사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인영 다산평생학습과장은 1일 “정약용유적지를 단순한 관람 시설을 넘어 배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정약용 선생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통합예약포털 내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다산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6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 접수를 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임업직불제는 임가의 소득 보전과 산림 공익가치 향상을 위해 산지에서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2019년 4월1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경우 지급 대상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동두천시 공원녹지과를 찾아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원호 공원녹지과장은 1일 “임업직불금은 영세임업인과 고령층의 안정적인 임업 경영을 지속하고 지속가능한 임업 발전을 촉진하는 제도"라며 “대상자임에도 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관련 세부 사항은 산림청 및 동두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동두천시 공원녹지과와 산림청 전화상담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3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달 26일 양평군체육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오혜자 의장 등 양평군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가수 코리아나의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개관식은 진행됐다. 양평군체육센터는 양평종합운동장을 문화-관광-레포츠 중심 시설로 육성하고 양질의 체육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9레인, 카페테리아, 다목적체육실, 다목적체육관, 관객석 등을 구비했다. 오는 3일 이후 자유 수영 이용을 시작하며, 4월부터는 이용객을 위한 수영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회원모집 및 신청 절차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관식에서 “양평군체육센터 개장을 통해 군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원하는 매력도시 양평을 목표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하남시지회 이영재 회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하남시의원, 보훈단체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시 소년소녀합창단 40여명이 식전 공연을 선보이며 이날 기념식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헌정 영상 감상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다 함께 외친 만세삼창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특히 '하남,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한 헌정 영상은 100여 년 전 하남 선열들의 독립을 향한 의지와 희생을 첨단 인공지능(AI) 영상 기술로 생생하게 재현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감동과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기념 공연에는 6인 솔리스트 앙상블 '루체솔리'가 무대에 올라 '희망가',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하며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루체솔리와 하남시 소년소녀합창단이 한목소리로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며 선열들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심어주신 독립의 나무 덕분에 오늘날 하남시와 대한민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구희서, 김교영, 김홍렬, 이대헌, 구승회 선생 등 하남시 독립유공자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3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월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3만원 인상, 지급할 예정이며, 하남시보훈회관 내 국가유공자를 위한 경로당을 개소하는 등 보훈 예우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李 “국제정세 불안에도 내각 철저 대비…국민은 생업 힘써달라”

싱가포르와 필리핀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국제정세가 불안하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실물경제와 금융, 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김민석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 또한 강훈식 비서실장 이하 모든 비서관들이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만약에 있을 수도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란조차 이겨낸 우리 대한민국이다. 이제 그 위대한 대한국민들이 만든 국민주권 정부가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일상을 즐기면서 생업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李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 순방…내일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오후 로렌스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국빈방문 형태로 이뤄지며, 이 대통령의 본격적인 일정은 2일부터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웡 총리와 정상회담 및 친교 오찬을 갖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4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보건·금융 등 분야에서 향후 정책적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의 면담, 국빈 만찬 등의 일정도 같은 날 연이어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의 AI 분야 미래 리더들이 모여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AI 커넥트 서밋'에도 직접 참석한다. 싱가포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각국의 AI 대비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발표한 '2024 인공지능 준비도 지표'(AIPI·AI Preparedness Index)에서 174개국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AI 강국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2박 3일 일정을 마친 뒤 두 번째 순방국인 필리핀으로 3일 출국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한국의 동남아시아 최초 수교국으로, 아시아 국가 중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한국전쟁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으로 꼽힌다. 특히 한-필리핀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3일은 한-필리핀 수교 77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 등 부대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양국은 방산·인프라·통상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원전·조선·핵심광물·AI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도 머리를 맞댄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이란 전쟁] 金총리 “유가·환율·주식시장 모니터링 체계 즉시 운영”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것에 관련해 경제 부처들에게 “유가·환율·주식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즉시 운영하고, 시장 안정 조치와 금융정책 수단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라"고 1일 지시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는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산업과 가계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라"고 밝혔다. 이어 외교·안보 관련 부서에는 위기대응 체계를 24시간 가동하고 모든 관련 정보와 상황을 집약적으로 분석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외교부는 중동 및 인접 국가 체류 우리 국민의 소재 및 안전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위기 상황 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대국민 안내를 강화하라"며 “안보·군사 측면의 위험 요소를 평가·공유하도록 상황 판단 회의를 정례화하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불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개할 수 있는 정보는 국민들에게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들과 '중동 상황 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장관 회의'를 열고 외교안보 상황 및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김동연, “독립의 역사 세우고 평화를 성장동력으로 삼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의 역사를 온전히 세우고 평화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역사는 발견하고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 때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된다"며 독립운동의 가치 계승과 평화경제 구상을 동시에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독립선언서의 교정과 인쇄, 전파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신숙 지사와 화성 독립만세운동 중 일본 헌병의 총탄에 순국한 김연방 지사의 후손 등이 기미독립선언서에 앞선 최초의 독립선언서인 '대한(무오)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김 지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름 없는 독립영웅 찾기' 성과도 공개했다. 경기도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1094명을 새로 발굴했고 이 가운데 648명은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했다. 김 지사는 “후손이 없거나 기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 한 분도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9월 파주 임진각평화누리에 문을 여는 '안중근평화센터'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전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유묵은 경기도가 지난해 8월 일본 측 소장가와 협상을 거쳐 반환에 성공한 작품으로 안 의사의 항일 의지를 상징하는 유산이다. 김 지사는 이어 “평화는 민생이자 성장과 도약의 토대"라며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 조성, 접경지역 규제 완화를 통해 경기북부를 신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나아가 반도체·AI·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과 100조원대 투자 유치 성과"를 언급하며 “평화가 곧 경제이고 번영이라는 사실을 경기도가 증명하겠다"고 역설했다. 독립의 역사 복원과 평화 기반 성장 전략을 양축으로 내세운 김 지사의 3·1절 메시지는 민주공화국의 뿌리를 현재의 경제·민생 정책과 연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수원현충탑에서 경기아트센터 광장까지의 구간을 달리는 '3·1절 평화런'을 진행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독립의 정신을 미래로 잇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김천시, 구미시, 고령군 소식

◇김천의 밤 밝히는 '오삼 아지트' 정식 개장 4일간 시범운영 거쳐 28일부터 본격 운영…체험형 미디어아트로 야간관광 승부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명소 '오삼 아지트'를 정식 개장한다. 김천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시범운영을 마친 '오삼 아지트'를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낮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밤 특화 관광지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삼 아지트'는 빛과 영상, 꿀 봉을 결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 단체 관광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범운영 소식이 알려지자 현장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김천시가 그동안 관광 콘텐츠 다변화와 야간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써온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와 체험 공간은 김천의 밤을 상징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관람 동선은 쾌적하게 설계됐으며, 편의시설도 보강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2천 원, 청소년·어린이 1만 원이다. 김천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30~5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김천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렴한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 완성도와 운영 안정성을 보완한 뒤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삼 아지트는 김천의 밤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야간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의 관광 전략이 '낮 중심'에서 '밤 확장'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오삼 아지트가 지역 상권과 숙박·외식업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소비를 얼마나 견인할지 주목된다. ◇코미디언·가수·푸드인플루언서 한자리에…김천, 관광 홍보 전면에 세웠다 박영진·자두·정다현 김천 관광 홍보대사 위촉…'사계절 관광도시 도약 견인'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출신 연예인과 축제 콘텐츠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관광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김천시는 27일 시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코미디언 박영진, 가수 자두,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을 김천관광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위촉은 지역을 대표하면서도 김천의 상징성과 연결 고리가 뚜렷한 인물을 통해 관광 홍보의 파급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단순한 명예직을 넘어, 콘텐츠 제작과 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아우르는 실질적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고향 연예인' 박영진, 지역 행사 상징 인물로 김천 출신인 박영진은 모암초·중앙중·성의고를 졸업한 지역 인재로, 그간 김천김밥축제와 경북도민체전 등 주요 행사에서 메인 MC를 맡으며 '고향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해 왔다. 특유의 입담과 대중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 행사의 흥행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역 정체성과 대중적 친밀감을 동시에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김천 관광의 대외 인지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밥' 히트곡 자두, 축제와 상징성 맞물려 가수 자두는 히트곡 '김밥'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인물이다. 김천 특산물인 김밥과 상징적으로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축제 브랜딩과의 적합성이 크다는 평가다. 자두는 김천김밥축제 첫해부터 무대 공연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으며, 축제의 대중성과 친근함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시는 음악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홍보 영상,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5만 팔로워 정다현, '김밥 콘텐츠' 확장 축 정다현은 2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김밥 전문 콘텐츠 제작자로, 김천김밥축제 김밥쿡킹대회 심사위원과 대표 콘텐츠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 완성도를 높여왔다. 온라인 기반 영향력이 큰 인물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SNS 중심의 디지털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춘 세 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계절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관광도시 김천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들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요 관광 행사와 축제 현장 참여를 확대하는 등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예인·인플루언서·지역 출신 인사의 '3인 시너지'가 김천 관광 브랜드의 외연을 얼마나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미시, 시민 안전 보험 보장금액 확대 농기계 사고 최대 2,700만 원·사회재난 사망 2,000만 원…개 물림 '진단비'로 전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시민 안전 보험 보장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 생명 또는 신체 피해를 입은 구미시민에게 최대 2,7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생활 밀착형 위험에 대한 보장 강화다.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 상해 보장금액은 기존 2,000만 원에서 2,700만 원으로 700만 원 상향됐다. 농촌 지역 특성상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은 점을 반영한 조치다. 사회재난 사망 보장금액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두 배 늘었다. 다중이용시설 사고, 대규모 인명 피해 재난 등에 대비한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개 물림 사고 보장 방식도 개선됐다. 기존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항목을 '개 물림·개 부딪힘 사고 진단비'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응급실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에서 진단만 받아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일상 사고 위험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다. 구미시 시민 안전 보험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일부 보장 항목을 제외하면 사고 발생지가 전국 어디든 보장하며, 개인보험과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지난해 지급 실적은 총 199건, 3억7,900만 원이다. 화상 수술비가 151건 2억2,5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19건 380만 원, 야생동물 피해 치료비 18건 890만8천 원이 뒤를 이었다.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사고 비중이 높아 생활형 안전보장의 실효성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세부 보장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안전 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생활 속 위험 요인에 촘촘히 대응하는 보장체계를 지속 보완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문화원, 제52차 정기총회 개최…제15대 원장에 정이환 선출 “세계유산 도시 대가야 고령 위상 제고"…지역·연령 안배 이사진 23명 구성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지역문화 거점인 고령문화원이 제5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원장에 정이환 후보를 선출했다. 문화원은 새 임원진 출범을 계기로 지역 고유문화 계승과 군민 문화 향유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문화원은 지난 26일 고령 군민체육관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남철 군수, 이철호 군의회 의장, 노성환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개회식에서는 2025년도 사업 실적 영상을 상영하며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와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신태운 원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화원의 튼튼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회원 모두의 땀과 한마음의 결실"이라며 “오랜 세월 문화 활동으로 고령의 역사와 얼을 지켜온 회원들이야말로 지역문화의 뿌리이자 살아있는 역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축사를 통해 “고령문화원은 지역문화의 중심이자 군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유산 도시 대가야 고령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부 본회의에서는 재적 회원 565명 중 과반이 출석해 성원이 보고됐다. △2025년도 사업결산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확정 △임원 선출의 건 등 3건이 상정돼 의결됐다. 핵심 안건이었던 제15대 임원 선출은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원석) 주관으로 진행됐다. 원장 후보로 단독 등록한 정이환 후보가 회원 동의를 통해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오혜경·장선동 후보가 선출됐다. 이사 선출에서는 정관에 따라 당연직 이사를 제외한 23명이 선임됐다. 재임 이사 13명과 신임이사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연령·단체 안배를 고려했다. 성별로는 남성 16명, 여성 7명이며, 대가야읍을 비롯해 덕곡·운수·성산·다산·개진·쌍림면 등 읍면이 고르게 포함됐다. 정이환 신임원장은 “회원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문화원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유산 도시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령문화원은 제15대 임원진 출범과 함께 지역 전통문화 계승, 생활문화 활성화, 문화예술 교육 확대 등 군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고양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고양, 고양시화훼연합회가 협력해 마련했다.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고품질 화훼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서다. 팝업 스토어 현장에선 고양시화훼연합회 소속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고품질 화훼류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내달 24일 열릴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를 미리 접할 수 있는 미니정원 등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권종현 농업정책과 팀장은 1일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 기업과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꽃이 주는 행복을 느끼고 지역 화훼 소비 촉진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 모범사례로 꼽힌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지역사회와 상생 차원에서 판매대 등 주요 기자재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2020년부터 매년 1회 열린 팝업스토어는 시민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일에는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12일에는 부천점에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웹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스토리 전문 인재 발굴을 위한 '2026 고양시 웹소설-웹툰 스토리작가 양성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양산업진흥원과 스토리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만화스토리협회가 협업해 고양시 작가 지망생 데뷔를 목표로 이도경-김양수-송향희 등 현역 작가가 다양한 창작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스토리작가 데뷔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 고양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졸업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4월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고양신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산업진흥원은 웹툰-웹소설 등 부가가치가 큰 웹콘텐츠 IP를 발굴하고, 우수한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조성을 통해 고양시 특화 웹콘텐츠 산업을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문화원은 지난달 27일 화도읍 월산교회에서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남양주문화원장,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경기도의원-남양주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독립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총 3부로 운영됐으며, 1부에선 기념식과 기념예배가 진행됐다. 남양주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예배, 주광덕 시장 경축사와 독립선언서 낭독 등이 이어졌다. 2부는 월산교회에서 마석역 광장까지 '횃불 대행진'을 진행했다. 풍물패와 군부대 인도 아래 시민이 직접 횃불을 들고 행진하며 1919년 당시 긴박했던 만세운동 현장을 재현했다. 3부에선 모든 참석자가 마석역 광장에서 삼일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을 힘차게 외치며 행사 대미를 장식했다. 주광덕 시장은 “3.1운동 정신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 옳은 길을 알려주는 역사의 나침반"이라며 “선조들이 갈등보다 연대를 선택했듯이, 남양주시도 시민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권했다. 한편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화도읍 월산리 일대에서 전개된 만세운동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8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당시 3.1독립만세운동 거점이던 월산교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함께 순국선열 희생을 기억하며 지역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일환으로 관내 4개 학교에서 추진한 '글로벌 톡!톡! 영어집중캠프'를 지난달 26일 은봉초등학교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양주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후지에다시 학교와 온라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톡!톡!' 운영을 위한 사전역량 강화 과정으로 기획됐다. 양주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1개교(은봉초)와 중학교 3개교(율정중-고암중-조양중) 각 1학급씩 총 4학급을 참여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겨울방학 기간 학교별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했다. 수업은 일본의 문화 이해와 국제 이슈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형 영어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주제 발표 △모둠 토의 △체험형 활동 등 실제 의사소통 상황을 가정한 참여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또한 향후 온라인 국제 공동수업을 대비해 화상 소통 방식에 대한 적응력, 협업 역량, 글로벌 감수성 함양에도 중점을 뒀다. 글로벌 톡!톡!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내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해외 자매도시와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국제소통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주시는 후지에다시와 온라인 교류를 시작으로 교류 대상과 프로그램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1일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국제교류 수업에 앞서 영어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협업 경험을 쌓는 준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 온라인 국제교류를 지속 확대해 교육발전특구에 걸맞은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안보단체장, 국회의원, 의정부시의원-경기도의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3.1절 역사적 의미와 독립지사의 헌신을 되새겼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대한독립 만세'를 함께 외치며 1019 기미년 3월 함성을 재현했다. 의정부시립무용단이 3.1운동 정신을 형상화한 창작무용을 선보였고, 경민대 태권도시범단은 힘찬 공연으로 민족의 긍지와 기상을 표현했다. 이들 공연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메시지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마은정 복지정책과장은 “3.1운동은 우리 스스로 나라 주인임을 선언한 위대한 결단"이라며 “선열들께서 보여준 희생과 헌신이 책임 있는 예우로 이어지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일부터 개-고양이 음식점 동반 출입과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을 허용한다. 이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자 변화하는 외식문화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다. 반려동물 동반 영업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영업 개시 전 파주시 위생과로 사전 검토 신청서를 제출한 후 검토 결과 시설 및 위생 기준이 충족한 경우만 운영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범위는 예방접종을 완료한 개와 고양이로 한정한다. 주요 시설 기준은 △반려동물이 조리장, 식재료 창고 등 식품 취급 시설에 들어가지 않도록 칸막이나 울타리 설치 △손님이 음식점 이용 전 반려동물 동반 출입 업소임을 알 수 있도록 안내문 게시 △영업장 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하지 않도록 전용의자나 목줄 등 고정 장치 구비 등으로, 이를 위반한 경우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휴게음식점 또는 제과점으로 제한됐던 푸드트럭 영업 범위가 일반음식점 영업도 가능하도록 확대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분식-빵 외 주류 등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이 강화되고 영업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장혜현 위생과장은 1일 “성공적 제도 정착을 위해 시민과 영업자 모두 위생과 안전 수칙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편의 확대와 식품 안전 확보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李대통령, 삼일절에도 ‘3·1운동’을 ‘3·1혁명’으로 고쳐 불렀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을 '3·1혁명'으로 고쳐 불렀다. 현직 대통령이 공식 국가행사에서 '혁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3·1의 역사적 성격을 독립운동을 넘어 '민주공화국의 출발점'이자 '주권 혁명'의 출발점으로 재해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3·1혁명은 독립선언이자 평화 선언이었으며, 우리가 나아갈 평화와 공존의 미래를 제시한 나침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민주주의와 평화가 위협받는 위기의 시대에 우리 모두가 3·1혁명의 정신을 깊이 되새겨야 하는 이유"라며 “1919년의 우리는 힘 없는 식민지 백성의 신세였지만, 2026년의 대한민국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과 세상을 바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라며 “해방 이후 한강의 기적으로 산업화를,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촛불 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국민주권의 빛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세계 5위 군사력·세계 영향력 7위의 자리에 한국이 있는 것에 대해 “이를 가능케 한 것은 우리 국민의 핏속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3·1혁명의 정신이었다"라며 “우리 선열들이 주창했고, 우리 국민이 이어온 3·1혁명의 정신이야말로, 민주주의와 평화가 흔들리는 이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들을 새로운 희망의 세계로 인도할 밝은 빛"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3·1운동을 '3·1혁명'으로 호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15일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도 “우리의 굴곡진 역사는 '빛의 혁명'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이었다"며 “빼앗긴 빛을 되찾고 지키기 위한 투쟁이 이어졌고, 3·1혁명의 위대한 정신은 임시정부로 계승돼 한반도 전역과 세계 곳곳으로 확산됐다"고 강조했다. 3·1운동을 '3·1혁명'으로 부를 것인지는 역사학계와 정치권에서 오랜 논쟁거리였다. 3·1운동이라는 표현이 역사적 위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문재인 정부 당시 100주년이었던 2019년에는 정부 차원의 '3·1혁명 정명(正名) 캠페인'이 진행됐다. 당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3·1의 역사적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3·1혁명'이라는 표현은 헌법 제정 과정에서도 등장했다. 박혁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의 저서 '헌법의 순간'에 따르면 헌법 초안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민국은 3·1혁명의 위대한 독립을 계승하여"라는 문구로 시작됐다. 해방 후 제헌국회 헌법기초위원회 역시 '3·1혁명'으로 기술된 초안을 제출했다. 김구 선생도 1943년 3·1절 기념사에서 “3·1대혁명은 한국 민족이 부흥과 재생을 위해 일으킨 운동이었다, 우리는 반드시 3·1대혁명의 정신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히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1948년 7월 7일 열린 제헌국회 제27차 본회의에서 조국헌 의원은 “혁명이라는 문구는 불가하다"며 “'3·1민족운동'은 제도를 고치자는 국내적 의미의 혁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승만 의장도 “혁명이라는 것이 옳은 문구가 아니라는 말씀에 찬성한다"고 동의하면서 표결을 거쳐 헌법 전문에는 '3·1운동'으로 최종 확정됐다. 박 연구위원은 “세계의 거의 모든 식민지 해방 국가들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혁명으로 부르고 있다"며 “3·1혁명이라는 이름을 되찾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국민주권정부'를 내세운 이 대통령의 이번 표현 역시 이런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여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3·1 혁명이란 표현은 단순한 독립운동이 아니라 국민이 주권의 주체임을 선언한 사건으로 보겠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며 “(이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을 공언한 만큼, 향후 개헌 논의 과정에서 3·1 운동을 대한민국 국민주권의 출발점으로 보다 분명히 규정하겠다는 취지라면, 헌법 전문에 그 정신을 보다 분명히 담자는 취지의 논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운동 대신 혁명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3·1운동을 단순한 일회적 저항이 아니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역사적 뿌리로 분명히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3·1혁명에서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지고, 이후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촛불혁명, 빛의 혁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흐름은 단절이 아닌 계승의 역사"라며 “대통령의 발언에는 이러한 민주주의의 연속성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의지"고 덧붙였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유정복, “3.1 정신 이어받아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조성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위대한 역사"라며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과 인천을 있게 했다"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과거에 머무는 일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통합과 도전의 정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린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유관단체, 학생,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개식공연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구호(slogan)는 「역사를 기억하는 오늘, 희망을 여는 인천의 내일」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해 오늘의 책임을 다하고 더 큰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인천의 의지를 담았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의미를 통해 3·1절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한 범시민 국악합창단 'K-판'은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공연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또한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공연에 참여해 기념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아울러 대형 태극기와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을 적는 체험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어록 멋글씨(캘리그래피)와 페이스페인팅, 독립투사 감옥 및 독립군 체험, 업사이클링 태극 키링 만들기, 역사 퀴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이 추구했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이후 유 시장 등 참석자들은 인천창영초등학교로 이동해 시가행진에 참여했다. 참가자들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진을 통해 그날의 함성과 독립의 의미를 시민들과 다시 한번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유 시장은 이날 아침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들에 대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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