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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온라인 발매시스템 ‘더비온 2.0’ 선봬

한국마사회는 전자마권 발매와 좌석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온라인 발매시스템 '더비온 2.0'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큰 글씨 모드와 맞춤형 경주정보, 선호좌석 빠른 예약 등 이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확대했다고 한국마사회 측은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026 국감]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객 외국인 비중 22년째 2% 미만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카지노 고객의 외국인 비중은 20년 넘게 2%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내국인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강원랜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10월4일까지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객은 총 185만901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2만986명으로 전체의 1.13%에 그쳤다. 내국인 입장객은 183만8029명으로 98.87%를 차지했다. 카지노 입장객 100명 중 약 99명이 내국인인 셈이다. 외국인 비중이 낮은 현상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강원랜드가 제출한 자료에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2년간 외국인 입장객 비중은 한 번도 2%를 넘지 못했다. 2004년 1.88%였던 외국인 비중은 지난해 1.09%로 0.79%포인트 하락했다. 올해도 1.13%에 머물면서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외국인 입장객의 절대 규모도 감소했다. 2004년 3만3581명이었던 외국인 입장객은 지난해 2만6948명으로 6633명(19.8%)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카지노 입장객은 178만4730명에서 247만8658명으로 69만3928명(38.9%) 증가했다. 전체 이용 규모가 확대되는 동안 외국인 고객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강원랜드는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카지노 운영시설과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외국인 전용 테이블 8대와 외국어 응대 직원을 배치한 외국인 전용존을 시범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 도약을 새로운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카지노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다변화하고 호텔과 관광, 문화·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고객의 방문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강원랜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잇따라 마련했다. 러시아 극동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와 해외 참가자를 포함한 문화행사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 확보에 나섰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올해 1~5월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증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해외 고객 유치에 그치지 않는다. 회사 명칭과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온라인 불법도박 광고가 급증하면서 브랜드 보호와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도 도마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의원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 사칭 관련 적발 건수는 지난해 53건에서 올해 8월까지 1545건으로 약 29배 증가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적발 건수가 1건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 폭이 상당하다. 다만 강원랜드가 올해 집중 감시와 신고를 강화하면서 탐지 건수가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 의원실은 텔레그램에서 강원랜드 이름을 내건 불법도박 홍보방도 확인했다. 일부 대화방에는 약 1500명, 다른 대화방에는 약 5000명이 참여하고 있었으며 여러 온라인 도박사이트 광고와 급전대출 광고가 게시됐다. 강원랜드 로고를 사용한 대화방에서는 미성년자까지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대출 광고도 확인됐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자사를 사칭한 온라인 광고가 이용자를 해외 불법도박 사이트로 유도하는 사실을 파악하고 관련 계정과 사이트 운영자를 경찰에 고소·고발했다. 올해는 특정 불법도박 사이트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마사회, 부패방지·규범준수 국제표준 인증 4년 연속 유지

한국마사회가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을 4년 연속 유지하며 내부통제 관리체계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전문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ISO 37301은 법령과 내부규정 준수를 위한 관리체계가 적절하게 구축·운영되는지를 평가한다. 두 인증 모두 위험요인 파악부터 예방, 점검, 개선에 이르는 관리 절차의 실효성을 주요 심사 대상으로 삼는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국제표준에 기반한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조직 전반의 윤리·준법 경영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8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스포티비(SPOTV)와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과 상호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러닝을 비롯한 생활체육과 건강한 여가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 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렛츠런파크를 국민이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레저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른 첫 공동행사로 오는 11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 러닝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넓은 녹지와 경주로 등 렛츠런파크가 보유한 공간적 강점을 러닝 콘텐츠와 연계해, 경마 시행일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저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12종 말을 한 번에…렛츠런파크 서울 ‘살아있는 말박물관’ 성황

한국마사회는 박물관이나 백과사전 속에서만 보던 세계 각국의 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살아있는 말박물관'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살아있는 말박물관은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에서 지난주부터 운영 중인 야외 특별전으로, 몸무게가 1톤(t)에 이르는 '샤이어'부터 키 100㎝의 아담한 '셰틀랜드 포니'까지 12종의 다양한 말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설 프로그램인 '포니 타기'와 '포니랑 놀기' 등 포니 체험, 포니 공연 '포니운동회', 승마전동차까지 즐길 수 있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세계 각국이 고유한 말 품종을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켜 왔는지를 실제 말을 직접 만나며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6 말산업 연구개발(R&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말교감 치유와 농촌관광, 축산업 연계 등 말산업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마사회, ‘2026 동물영화제’ 개막…대상 수상작 ‘렛츠고 말순’

한국마사회의 '2026 동물영화제'가 지난 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시상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미 7만 939명이 다녀간 이번 영화제는 10일까지 계속된다. 이 영화제는 붉은 말의 해와 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말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는 83개국에서 1116편이 접수됐다. 세 차례 심사 끝에 8편을 수상작으로 뽑았으며, 총상금은 1400만원이다. 대상은 설우인 감독의 '렛츠고 말순'이 받았다. 이는 은퇴 경주마 '말순'의 어린 시절과 한 소녀와의 인연을 담은 작품으로, 최종심 심사위원 3명 전원에게 최고점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6·25전쟁 때 활약한 군마의 실화를 그린 김세준 감독의 '레클리스'가, 우수상은 오건훈 감독의 '오대주의 취재수첩'과 박솔 감독의 '별을 타고 달리면'이 각각 받았다. 마사회는 10~13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공식 부스를 차려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 영상공모전 수상작과 AI 단편영화 '몽생전', 그랑프리·코리아컵 홍보영상 등 AI 브랜디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수상작은 ACFM 온라인 스크리닝 플랫폼에도 등록해 해외 배급사·영화제·OTT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말은 언제나 이야기였다. 올해는 83개국 창작자들이 그 이야기를 AI라는 새로운 언어로 다시 써 주었다"며 “말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가 경마공원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무대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영화제가 진행되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오는 11일까지 가을축제가 함깨 전개된다. 이번 축제는 벚꽃길과 관람대, 포니랜드 등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경마와 승마, 말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여성 기수 활약 이어간다…김태희, 데뷔 5년 만에 통산 100승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의 2000년생 김태희 기수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김 기수는 지난 3일 서울 제3경주에서 '관악산위시미(한국, 거, 4세, 마주 손병석, 조교사 리카디)'와 호흡을 맞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은 '관악산위시미'에게도 데뷔 첫 승이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2021년 7월 데뷔한 김 기수는 현재까지 1481회 경주에 나서 100승을 거뒀고, 승률 6.8%, 복승률 12.8%, 연승률 2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데뷔 약 5년 만에 세 자릿수 승수에 도달했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말과 함께하는 삶을 꿈꿨고, 부모님을 설득해 관련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교 실습 중 경마장을 방문해 지하마도부터 경주로까지 경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기수의 꿈을 구체화했다. 김태희 기수는 경기 직후 “2021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딸처럼 아껴주셨고,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예시장에서부터 힘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 경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24일 렛츠런파크 제주 모래 경주로에서 '2026 제주마 축제'를 기념해 '레클리스 히어로 런' 마라톤 대회를 연다. 대회 코스는 '경쟁런(3.2㎞)', '패밀리런(400m)', '코스튬런(400m)', '중량런(200m)' 등으로 이뤄졌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을 포함한 모자, 인형, 기념 타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마사회, 동물보호의 날 ‘말복지 명예마주’ 5명 선정…한 달간 ‘WE CARE’ 캠페인

한국마사회가 지난 4일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서울경마공원에서 '말복지 동행의 날' 행사를 열고 기념경주와 더러브렛 복지기금 출연식을 진행했다. 은퇴 경주마의 새 삶을 도운 마주 5명을 '2026년 말복지 명예마주'로 선정했고, 이날부터 한 달간 서울마주협회 등과 'WE CARE' 캠페인을 벌인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 4일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서울경마공원에서 '말복지 동행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마사회는 이날 동물보호의 날 기념경주를 치른 뒤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내놨다. 이날부터 한 달 동안은 'WE CARE' 캠페인도 펼친다. 생명존중 마주문화를 넓히자는 취지로 서울마주협회, 더러브렛 복지기금이 함께한다. 우 회장은 캠페인을 마련한 이유를 “경주마를 단순히 경주 성적을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생명이자 경마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은퇴 이후까지 책임을 이어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동물보호의 날은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생긴 법정기념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고 복지를 높이는 가치를 알리며 사람과 동물이 어울려 사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이날 서울 제6경주(1400m)가 기념경주로 치러진 것도 이 같은 의미를 경마 현장에서 나누자는 뜻이었다. 기금 출연식은 경주 직후 시상대에서 열렸고, 마사회에서는 우 회장이, 마주 측에서는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과 조청환 부산경남마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이들 세 명이 함께 종을 울리는 기부 세리머니 'Ring for Aftercare'가 진행됐다. 말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내일을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러브렛 복지기금은 경주마가 건강하게 은퇴하고 은퇴 뒤에도 새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인다. 2027년까지 100억원을 모으는 게 목표이며, 이를 위해 마사회와 더러브렛 마주들이 매년 10억원씩 내고 있다. 출연식에 이어서는 은퇴 경주마가 새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준 마주 5명이 '2026년 말복지 명예마주(HORSE WELFARE HONOR)'로 공로패를 받았다. 수상자는 서울마주협회의 조용학 회장과 김형순 부회장, 조병태·이강운 마주, 환상마 조합마주(대표 최용준)다. 우 회장은 “말의 행복과 존중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말복지 문화 조성에 기여한 데 감사한다"는 뜻을 담은 공로패를 꽃다발과 함께 이들에게 직접 건넸다. 명예마주 5명의 이야기는 캠페인 영상으로도 제작됐다. 마주가 된 계기, 말복지에 대한 생각, 경주마와의 사연이 담긴 이 영상은 마사회TV와 마주전용실 등 온·오프라인에서 상영된다. 조병태 마주가 영상에서 꺼낸 이야기의 주인공은 경주 도중 종자골 분쇄골절을 입은 '마이티젬'이다. 그는 “경주가 끝났다고 그냥 내보내는 것은 마주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수술 후 생각보다 잘 버텨주었다.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마주로서 말에 대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최용준 대표가 마주가 된 건 직접 고른 말을 응원하고 싶어서였다. 그는 복지기금에 대해 “기금을 통해 은퇴마가 재활하고 새로운 삶을 찾도록 도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했다. 김형순 부회장은 말복지와 경마산업의 관계를 두고 “복지가 바탕이 되어야 한국 경마도 중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용학 회장은 “경주마 한 마리를 만나는 것은 마주에게 큰 기쁨이자 특별한 인연"이라며 “억만금의 복지기금이 조성되더라도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대와 경주마에 대한 인식 변화 없이는 결코 오래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복지가 일부 마주의 선행에 그치지 않고 모든 마주가 자랑스럽게 실천하는 품격 있는 마주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마팬과 가족 관람객도 이날 말복지 홍보 프로그램을 접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리는 '살아있는 말박물관' 행사장에서는 동물보호의 날과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소개한 체험형 말복지 리플릿 1000부가 배포됐다. 관람객이 은퇴 경주마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말복지 사업 배너도 행사장 곳곳에 내걸렸다. 기부 창구는 마사회가 운영하는 말복지 종합 플랫폼 '위드홀스'였다. 위드홀스에서는 말복지 사업 소개와 교육, 기부를 한곳에서 할 수 있다. 말복지 명예경주마 '동반의강자'를 본뜬 인형은 선착순 기념품으로 준비됐는데, 위드홀스 가입 후 1000원 이상 기부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 인증을 한 관람객이 받을 수 있었다. 관람객 기부금은 모두 더러브렛 복지기금 몫이다. 마사회는 말복지 명예마주 사례를 계속 찾아 예우하면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알리고, 'WE CARE' 캠페인에 참여하는 마주와 경마팬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마사회와 서울·부산경남마주협회는 지난 2022년 12월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주마 복지의 날' 행사를 열고 경주마 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당시 10개 특별경주 상금으로 마련한 4억원의 특별기금도 함께 전달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농어촌公,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 간소화·업무 자동화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 전수조사로 농지임대·농지연금 문의와 신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 절차 간소화 △마이데이터 기반 업무 자동화 △농지연금 실시간 대기 정보 제공 등 농지은행 디지털 업무체계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본인 인증을 거쳐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서류를 간편하게 낼 수 있는 서비스다. 공사는 고객이 여러 구비서류를 직접 발급·제출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4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다만, 지난해 기준 농지은행 계약 고객의 41.6%가 60대 이상인 만큼, 휴대전화 인증·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이용 어려움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공사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달부터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따라서 지사를 방문한 고객은 별도의 휴대전화 인증 없이 본인 확인 후 태블릿 서명만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마이데이터로 제출된 정보를 임대수탁 업무 자동화에도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신청자의 인적 사항과 신청 정보를 자동으로 만들고, 사업 대상 적격 여부까지 자동으로 판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 결과, 서류 제출부터 계약서 작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9분 30초에서 4분대로 절반 이상 줄었다. 올 4월부터는 '농지연금 실시간 대기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농지연금 신청자가 농지은행 통합포털에서 이름과 생년월일, 신청 지사 등을 입력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가입 대기번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공사는 지사 방문 없이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와 관계기관 방문 없이 서류를 한 번에 처리하는 '농지대장·경영체등록 원스톱 등록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농지 전수조사에 따른 농지은행 이용 수요와 고객 의견을 살펴 관련 업무체계와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달 1일 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에서 관내 농민단체 등 지역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 전수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설명회는 최근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한 농업 현장의 우려와 혼선이 커지는 가운데, 공사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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