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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KOSA, ‘IP·AI 융합인재’ 육성 위해 맞손

지식재산(IP)과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두 기관이 힘을 합쳤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3일 한국발명진흥회 19층 정인호홀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지식재산 기반 AI 교육 활성화 및 IP·AI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환경에 발맞춰 지식재산 기반 AI 교육을 넓혀가는 한편, IP·AI를 아우르는 전문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9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중점대학의 교육과정에 KOSA의 AI 전문 교육 역량을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기관은 △IP·AI 맞춤형 융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IP중점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AI 교육 커리큘럼 지원 △대학·기업 대상 AI 역량강화 교육 기획·운영 등에서 폭넓게 협력한다. 특히, KOSA가 보유한 현장 중심의 AI 교육 콘텐츠를 IP중점대학 교육과정에 녹여내, 학생들이 지식재산과 AI를 넘나드는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인식 제고 교육과정에서도 AI 요소를 더해 경영 현장에서 지식재산과 AI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AI 시대에는 우수한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보호하는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부터 기업인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과 AI를 융합한 교육을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AI 활용 역량을 갖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농어촌공사, 공공기관 최초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달 24일 공공기관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ISO/UNDP FDIS 53001)' 인증을 취득하고, 이달 3일 나주 본사에서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장,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행사는 인증서 전달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체계다. 조직 운영 전 과정에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실제로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를 심사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그동안 추진해온 식량 인프라 조성, 농업용수 관리, 농어촌 지역개발 사업과 지속가능발전목표 간 연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수립한 3대 목표·9대 전략과제에 기반한 ESG 경영 활동도 이번 인증 체계 안에서 지속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형식적인 인증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면서 “농어민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과천시와 손잡았다…한국마사회, 취약계층 20가구 주거환경 개선

한국마사회가 과천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 '마집사'를 추진한다. 가구별 상황에 따라 도어락 설치부터 도배·장판·싱크대 교체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과천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집사 과천시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사회가 과천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과천시 거주 취약계층의 생활공간 불편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과천시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장애인연금 대상) 등이다. 모두 20가구를 뽑아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은 가구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경보수 대상에는 도어락 설치와 전구·방문 손잡이 교체 등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중보수 대상에는 도배·장판과 싱크대 교체 등 폭넓은 주거 개선을 지원한다. 신청 가정은 사전에 현장 방문해 현관과 거실·방, 주방, 화장실, 베란다 등 공간별로 필요한 수리 항목을 파악한 뒤 생활 여건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은 취약계층의 일상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복지 분야"라며 “앞으로도 과천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 접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과천시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부터 집수리를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8개국 먹거리에 국가대항 응원전까지…코리아컵, 글로벌 축제로 꾸민다

한국마사회가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먹거리와 문화·체험 콘텐츠를 더한다. 오는 5~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8개국 음식과 K-전통놀이, 대학생 응원단 공연, 승마 체험 등을 함께 운영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6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G1) 기념 고객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5일 교류경주를 시작으로 6일 국제경주가 열리며, 먹거리와 문화·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K-컬처 콘텐츠가 경주장을 채운다. 중문광장 일원에서 △K-전통놀이(윷놀이·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 △한복 체험 △한국 차량 전시(KGM)를 즐길 수 있다. 코리아스프린트 시상에 앞서서는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코리아스프린트와 코리아컵 직전에는 각각 광운대·숭실대 응원단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출전국별 응원 클래퍼를 나눠주고 치어리더가 국가별 응원 분위기를 띄우는 국가대항 응원전도 운영한다. 먹거리도 갖췄다.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아공, 아르헨티나, 프랑스, 이탈리아 등 8개국 음식을 모은 '글로벌 푸드 페스타'가 양일간 열린다. 코리아컵 시그니처 음료 '블루 스타트'와 '골든 피니시' 2종을 한정 판매하고, 성인 방문객을 위한 우드포드 리저브 칵테일 시음과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말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 승마 체험과 편자 던지기를 비롯해 재활승마, 쇼호스 등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상경주 모바일 QR 스탬프 투어도 함께 돌아가며, 부스에서 전자카드를 새로 가입하면 관람대 식당 5000원 이용권과 로고 타투 스티커를, 마케팅 수신 동의 시 무료 주차권을 준다. 온라인에서는 '국제경주 소문내기 이벤트'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 중이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유튜브 '마사회TV' 구독 후 응원 영상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4명에게 일본·홍콩 3박4일 항공권·숙박권과 재팬컵·홍콩컵 관람티켓을, 10명에게 2만원 상당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리아컵은 국내 대표 국제경주인 만큼 경주 자체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의 승부와 함께 글로벌 먹거리, K-컬처, 말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경마팬은 물론 가족과 젊은 세대까지 특별한 주말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안전장비 대여에 스마트 솔루션까지…산업단지공단,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산업단지 안전 사업을 알린다. 노후 산단의 화재·화학·배관 사고를 막는 스마트 안전솔루션과 중소기업 장비 부담을 덜어주는 안전장비 대여센터 사업을 소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산업단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안전 사업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행사다. 개막일인 2일에는 홍순범 부이사장 주재로 참관객 대상 '고위험 작업 예방조치 안내 캠페인'을 벌였다. 제조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고소작업대 △가공설비 △크레인 △용접·절단·사상·도장 작업 등 4종의 핵심 위험 요인과 예방 조치를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며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박람회 기간에는 별도 홍보관도 운영한다. 노후 산업단지 안의 화재·화학·배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특별안전구역 스마트 안전솔루션 구축사업'과 중소기업의 장비 부담을 줄이는 '산업단지 안전장비 대여센터' 사업을 소개한다. 홍순범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안전문화 확산과 입주기업의 중대사고 저감을 위해 전문기관 및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세계 강호VS한국 대표마…‘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서 격돌

한국마사회가 오는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800m '코리아컵'과 1200m '코리아스프린트'를 개최한다. 코리아컵에는 지난해 챔피언에 오른 '딕테이언'이 다시 출격한다. 올해도 우승컵을 받으면 대회 2연패 기록이다. 여기에 일본 더트 중장거리 무대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온 '선데이펀데이'가 도전장을 내미는 가운데, 두 일본 강호를 상대로 대한민국의 '클린원'이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코리아스프린트의 대진 구도는 복잡하게 얽혀 있다. 지난해 챔피언 '셀프임프루브먼트'가 타이틀 수성에 나서지만, 당시 함께 우승을 만들었던 제리 차우 기수는 올해 '뷰티웨이브즈' 안장에 올라 탄다. 일본에서는 세계무대 경험을 갖춘 '아메리칸스테이지'와 3연승의 '드래건웰즈'가, 홍콩에서는 '고저스윈'이 가세하며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 경마에서 코리아컵은 되찾아야 할 왕관으로 꼽힌다. 2019년 '문학치프'와 2022년 '위너스맨'이 정상에 선 이래 최근 세 차례 우승은 모두 일본 말들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클린원과 퍼니와일드, 원평스톰 등이 홈그라운드에서 일본의 4연패를 저지하고 왕관 탈환에 돌입한다. 코리아스프린트는 승부를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70초의 혼전'이 될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과 일본·홍콩의 강호들을 상대로 빈체로카발로, 위너클리어, 닉스고원 등 한국 대표 스프린터들이 정상 탈환을 벼르고 있다. 먼저 일본 강호들의 연승 행진을 끊고 코리아컵 왕관 탈환에 나서는 대한민국 대표마 3두를 살펴본다. ■ 클린원(11전 7/1/2, 레이팅 120, 미국, 수, 4세, 부마: BERNARDINI, 모마: 노폴트, 마주: 힐링팜조합, 조교사: 문현철, 기수: 서승운) 현재 한국 경마 최강자로 평가받는 클린원은 지난해 그랑프리 정상에 오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스테이어 시리즈 대상경주까지 제패하며 국내 중장거리 부문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출전 간격이 다소 길어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도 나왔지만 그만큼 코리아컵을 겨냥해 컨디션을 조율해왔다는 해석이 나온다. ■ 퍼니와일드(9전 5/1/2, 레이팅 71, 한국, 수, 3세, 부마: 바이언, 모마: 퍼니시니, 마주: 최상일, 조교사: 최기홍, 기수: 송경윤) 퍼니와일드는 삼관 제패에는 실패했지만, 삼관 무대를 거치며 중장거리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3세 기대주다. 경험 부족은 변수로 꼽히지만 클린원도 3세 시절 그랑프리에서 깜짝 우승을 거둔 전례가 있다. 부마 바이언이 3세 때 브리더스컵 클래식(G1)을 비롯한 굵직한 대회를 휩쓴 만큼 혈통에 대한 기대도 크다. ■ 원평스톰(15전 7/1/0, 레이팅 101, 미국, 수, 4세, 부마: TALE OF VERVE, 모마: READY FOR CHIANTI, 마주: 김용재, 조교사: 정호익, 기수: 마이아) 이번 코리아컵 국내 출전마 가운데 유일한 서울 소속마다. 데뷔 초 5연승과 대상경주 우승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중장거리로 전향한 이후에는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보여 왔다. 최근 성적이 아쉽지만 코리아컵을 목표로 오랜 기간 중장거리 경쟁력을 다져왔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원평스톰의 1800m 최고기록도 클린원과 0.1초 차이에 불과하다. 다음으로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세계 빠른 말들과 겨룰 대한민국 대표마 3두를 소개한다. ■ 빈체로카발로(27전 12/3/2, 레이팅 112, 한국, 수, 5세,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시티래스, 마주: 김현강, 조교사: 서인석, 기수: 최범현)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스프린터로, 선두권에서 빠른 속도를 오래 유지하는 능력이 최대 무기다. 리듬을 제대로 타면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하지만, 말들 사이에 갇히거나 진로가 막히면 장점을 살리기 어렵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최근 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이미 국내 단거리 최정상급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로운 기수와의 호흡이 반등의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 위너클리어(17전 7/3/1, 레이팅 104, 한국(포), 수, 4세, 부마: KLIMT, 모마: 클리어크리던스, 마주: 이종훈, 조교사: 백광열, 기수: 서승운) 위너클리어는 빠른 초반 흐름을 뒤따르다 막판 추입에 승부를 거는 유형이다. 올해 대상경주에서만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기수 교체라는 변화 속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온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통산 17전 가운데 15번을 5위 이내로 마칠 만큼 안정감 있는 성적을 자랑한다 ■ 닉스고원(7전 5/1/0, 레이팅 78, 미국, 암, 3세, 부마: 닉스고, 모마: 스레드더니들, 마주: 힐링팜조합, 조교사: 문현철, 기수: 정도윤) 세계적인 명마 닉스고의 자마가 한국 대표로 국제무대에 도전장을 낸다. 닉스고원은 데뷔 이후 7전 5승을 거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온 3세 암말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매력도로 꼽힌다. 3세 암말에게 적용되는 55kg의 부담중량 역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강원랜드 김도균號 출범…‘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다짐

강원랜드가 역대 최장기간의 대표이사 공백기를 끝내고 신임 대표를 맞았다. 강원랜드는 김도균 신임 대표이사가 2일 강원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1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도균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강원랜드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희생 위에 세워진 상생의 결정체이자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앵커기업"이라며 “창립 30주년이라는 대전환의 문턱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강원랜드와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미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확실한 변곡점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강원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수익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갖춘 '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로의 대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인 'K-HIT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사계절 체류형 특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복합 관광벨트 구축, 규제 개선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중독예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책임관광 모델 확립을 약속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상생 플랫폼 구축을 강조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 아래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ESG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같은 뜻을 가지면 승리한다)'의 정신에 기반한 조직문화 혁신을 내세웠다.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모범적 노사관계 도모,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과 양성평등 가치 실현 등을 다짐했다. 김도균 신임 대표는 1965년 강원 속초 출생으로 육사 44기로 임관해 국방부 북한정책과장과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국방부 대북정책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을 지냈다. 2023년 6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중앙당 국방대변인과 안보대변인, 강원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12월 전임 이삼걸 대표의 중도 퇴임 이래 강원랜드 역대 최장인 2년 9개월의 수장 공백기을 끝내고 대표이사로 취임해 강원랜드를 일본, 싱가포르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리조트로 키워야 할 책무를 지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도균 대표와 임우혁 강원랜드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 공동 선언을 통해 성숙한 노사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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