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용기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한 패키징 기술 혁신으로 지난해 약 3000톤(ton)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감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징 자재의 조달부터 생산,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 중이다. 해당 로드맵은 2030년까지 석유 추출 원료로 만드는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두 가지 축은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다. 특히 용기 경량화 부문에서는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패키징 기술 혁신을 통해 지난해에만 약 2700톤의 배출량을 절감했다. 구체적으로는 생수 제품의 입구 높이를 낮춘 'ET-CAP' 도입으로 810톤을 줄였으며, 탄산음료와 소주 등 다양한 제품의 프리폼 중량을 용기당 최대 5g까지 감축해 약 1650톤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대용량 패키지에 어셉틱 페트를 적용해 240톤을 추가로 감축하는 등 설비 효율화에도 공을 들였다. 재생원료 활용 측면에서는 올해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에 앞서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 100%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는 펩시 제로슈거 라임, 아이시스, 새로 등 주력 제품군으로 이를 전격 확대했다. 아울러 민·관 협의체를 통해 국립공원의 폐플라스틱을 다시 식품 용기로 제작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시스템을 구현하며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기틀을 다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플라스틱 배출을 절감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징 기술의 선도로 업계에는 귀감을, 미래세대에는 깨끗한 환경을 전하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음료회사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하고, 이를 비즈니스 전략에 접목해 환경과 사회를 이롭게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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