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농어촌공사, 인공지능 제안요청서 자동생성·제안서 평가 시스템 구축…‘일하는 방식 혁신’ 구체화

한국농어촌공사가 제안요청서 자동생성 시스템과 제안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공지능 전환 추진전략 'KRC AX'의 '일하는 방식 혁신' 과제를 구체화한 것으로, 발주·평가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인공지능 전환 추진전략인 'KRC AX 추진전략'의 하나로 인공지능 기반 제안요청서(RFP) 자동생성 시스템과 제안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시스템은 추진전략 가운데 '일하는 방식 혁신' 과제를 구체화한 것으로, 정보화 사업마다 되풀이되던 문서 작성과 평가 행정의 부담을 덜고 발주·평가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뒀다. 그동안은 비슷한 사업에서 쓴 제안요청서와 관련 규정을 담당자가 일일이 찾아 대조하는 것이 문서 작성의 출발점이었다. 평가 단계도 다르지 않았다. 평가위원 후보자를 한 명씩 접촉하고 평가자료를 갖춘 다음, 점수는 손으로 모아 집계했다. 시간과 행정력이 그만큼 들었다. 공사는 이 과정을 인공지능과 시스템으로 나눠 맡긴다. 제안요청서는 인공지능이 초안을 뽑고 담당자가 그 초안을 다듬는 구조다. 평가는 평가위원 섭외와 평가자료 제공, 평가표 작성·제출, 점수 집계와 결과 관리에 이르는 전 단계가 시스템 안에서 돌아간다. 담당자가 문서 작성과 취합 같은 단순 업무에서 손을 떼면 핵심 업무에 시간을 쓸 수 있다는 것이 공사 설명이다. 공사는 평가 전 과정을 시스템에 올려 공정성과 정확성, 투명성까지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운영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와 사용자 의견은 인공지능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다시 투입된다. 공사는 활용 범위도 문서 검토와 의사결정 지원 쪽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권병해 한국농어촌공사 AI디지털처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반복적인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며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업무 효율과 행정 품질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말 제1회 'KRC-AI 전략위원회' 회의를 열고 'KRC-AX 추진전략'을 확정했다. 이 전략은 인공지능 전환 기반 구축, 인공지능 기반 중대재해 제로(ZERO), 인공지능을 통한 업무 혁신, 국민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등 4대 전략과제와 18개 실행과제로 짜였으며, 같은 자리에서 'KRC-AI 윤리기준'도 제정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쥬버나일 시리즈 개막…2세마 최강자 가린다

한 해 최고의 국산 2세마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가 시작됐다. 과천시장배(L)에서는 '메이저퓨리'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강서구청장배(L)에서는 어미 잃은 사연을 지닌 '라벤더크라운'이 머리 차이 우승으로 감동을 안겼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개최된 '제20회 과천시장배'에서 '메이저퓨리(2세, 한국, 수, 마주 정영광, 조교사 김동균)'가 서승운 기수와 함께 우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9두가 출전한 이 경주에서 메이저퓨리는 선두 '클러치더비' 뒤에서 차분히 레이스를 풀다가 결승선 50m 앞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거리 차이가 목 수준에 불과한 상태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메이저퓨리의 우승으로 정영광 마주는 첫 대상경주 트로피를 안았다. 앞서 1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로에서 개최된 '제3회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배'에서는 '라벤더크라운2세, 한국, 암, 마주 파인트리, 조교사 김혜선)'이 박재이 기수와 함께 정상에 섰다. 최후미에서 출발한 라벤더크라운은 결승선 100m 앞부터 폭발적인 추입을 선보였고, 같은 마방 소속 '이클립스비전'과 접전을 벌인 끝에 머리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김혜선 조교사는 “태어나자마자 어미를 잃은 라벤더크라운을 마주님과 함께 엄마의 마음으로 키웠다"며 “초반에 말들이 뒤처져 가슴을 졸였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뛰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인 농협중앙회장배(L, 서울)와 김해시장배(L, 부경)는 오는 10월 18일과 16일에 각각 열린다.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 루키(G2)'는 12월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베테랑vs 신흥강자” 암말 16두 격돌…20일 제주지사배 개최

한국마사회가 오는 2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를 연다. 총상금 5억원을 두고 국산 3세 이상 암말 16두가 1400m에서 승부를 벌인다. 이 대회는 하반기 최강 국산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 FW' 시리즈의 첫 관문으로, 향후 경상남도지사배와 브리더스컵 퀸까지 이어진다. 전성기를 맞이한 3~4세 신흥 강자들과 노련한 5~6세 베테랑들이 맞붙은 가운데, 이번 대회는 16두 풀게이트로 치러진다. 따라서 초반 자리싸움과 직선주로에서의 순간적인 스피드가 승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경] 보령라이트퀸(21전 4/3/4, 레이팅 95, 4세, 부마: 록밴드, 모마: 야호프레즈, 마주: 최원길, 조교사: 임금만, 기수: 정도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디펜딩 챔피언 '보령라이트퀸'의 2연패 도전이다. 지난해 우승마인 보령라이트퀸은 올해 10차례 출전한 대상경주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으나 아직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직전 경주에서는 5위에 머물렀지만 경쟁마들이 국내 정상급 수말들인 점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경] 에이스하이(12전 5/5/0, 레이팅 86, 4세, 부마: 레볼루셔너리 모마: 모네플라잉, 마주: 투애니포, 조교사: 하무선, 기수: 이현종) 에이스하이는 통산 12차례 출전 기록에서 5승·준우승 5회의 복승률 83.3%를 자랑하고 있다. 직전 경주에서는 초반 경주 과정 중 체력을 급속히 소진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으나, 그동안 보여온 안정감을 앞세워 도전장을 던진다. 다만 1400m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말은 선두권 뒤에서 기회를 노리는 선입 전개 유형의 경주마다. 따라서 초반 자리싸움에서 좋은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서울] 글라디우스(24전 7/6/3, 레이팅 106, 5세, 부마: 보이즈앳토스코노, 모마: 사제불이, 마주: 김기종, 조교사: 강성오, 기수: 임기원) 글라디우스는 레이팅 106으로 이번 대회 출전마 중 세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경주마는 지난해 동아일보배에서 우승한 뒤 추가적인 대상경주 우승 기록은 없다. 다만, 직전 KNN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최근에도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서울] 라온포레스트(33전 7/6/6, 레이팅 108, 6세, 부마: 한센, 모마: 라온나리, 마주: 라온랜드(주), 조교사: 이강서, 기수: 최범현) 라온포레스트는 이번 대회의 최고령 출전마로 경험이 풍부한 점을 장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즐거운여정과는 이번이 벌써 11번째, 글라디우스와는 9번째 맞대결이다. 직전 경주에서는 주행 중 모래를 맞으며 경주 운영에 애를 먹었지만, 당시 줄었던 마체중이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컨디션 반등 여부가 관심사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케아, 대구 첫 상설매장…대구·경북 주민 홈퍼니싱 고민 해소

이케아 코리아가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매장인 '이케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영업을 본격화했다. 아파트 중심의 지역 주거 환경을 반영한 6개 테마 쇼룸, 900여종의 제품을 갖춘 도심형 매장으로 지역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포부다. 17일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10월~2024년 7월까지더현대 대구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이번에 첫 상설 매장 문을 열며 대구·경북 지역 고객과 꾸준히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게 됐다. 대구점 개점으로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은 한층 가까운 곳에서 이케아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은 동부산점 등 대형 매장까지 직접 찾아가야만 했으나, 대구 도심 내 가까운 동선에서도 이케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대구점은 아파트 중심의 지역 주거 특성과 공간 활용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수납·정리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매장에 녹여냈다. 주방·거실·침실·아이방 등 총 6개 테마의 쇼룸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는 집꾸미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판매 제품은 약 900종으로, 이 가운데 40여 종은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형 가구로 채웠다. 대구점에서 고객들은 홈퍼니싱 상담·셀프 플래닝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쇼룸에서 확인한 제품을 포함한 전 제품은 온라인 주문·배송도 가능하다. 매장 안에는 이케아가 제공하는 스웨덴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스웨디시 바이트'·'스웨디시 푸드마켓'도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아이스크림, 커피, 핫도그 등의 간편한 먹거리부터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스웨덴 식료품를 선보인다.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대구점 오픈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케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과 만나는 방식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대형 매장부터 도심형 매장, 온라인까지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케아를 경험하고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2014년 말 개장한 이케아 광명점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정식 개장한 대구점을 포함해 기존 이케아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강동점, 롯데 광주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까지 총 8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이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산단공, 대구 엑스코서 ‘산업단지 M.AX 혁신 서밋’ 성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4~16일 사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산업단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혁신 서밋'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6 산업단지의 날'과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12개의 세션이 열렸고, 관련 전문가·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밋은 기술·정책·투자 세 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최재식 인이지 대표·고영명 포스텍 교수·성민석 원프레딕트 부사장·박승훈 위즈코어 대표가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AI)'애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가 AI 기술 담론을 대중의 관점에서 적으로 풀어내 호응을 얻었다. 엑스코 3층에서 진행된 '2026 산업입지 컨퍼런스'에서는 김영만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철규 지멘스 부장과 최준석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함께, 마강래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1층 특설무대에서는 오순영 아마존웹서비스(AWS) 수석이 제조 AI·5극 3특 전략을 연결하는 지역산업 전략도 제시했다. 서밋 마지막 날에는 김한송 K-푸드 브릿지 대표가 수출 전략을, 최대우 와이앤아처 부사장이 투자자의 시선을,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가 소수 인력으로 여러 AI를 활용하는 조직 운영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이 밖에 킴벤처러스·유니유니 관계자가 CES 혁신상 선정 전략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가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서밋 기간에 열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기업 설명(IR) 피칭이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국내외 수요 기업·글로벌 벤처캐피털 28개사가 참여했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수요기업, 신용보증기금 등 45개사와 143건의 투자상담 매칭이 이뤄졌다. 공단은 이번 서밋에서 공유된 내용과 현장 수요를 토대로 입주기업의 제조 AI 전환을 지원하는 후속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밋을 통해 기술과 정책, 자본이 산업단지라는 무대 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혁신의 흐름이 입주기업의 성장과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 차원의 뒷받침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62주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정부·국회·지방자치단체·입주 기업과 근로자 등 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이달 14~16일에는 KICEF 2026가 동시에 개최됐다. 400여개의 부스가 들어간 행사장에선 기업들의 우수 제품·기술을 선보였다. 아울러 입주 기업의 스케일업·혁신을 지원하는 여러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해태제과, 증선위 회계위반 제재에 “내부통제·윤리교육 강화”

해태제과식품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관련 조치와 관련해 내부통제 강화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회사는 관련 임직원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하고 문제가 된 재무제표도 재감사를 거쳐 정정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식품은 1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번 증선위 결정은 7년 이전에 발생한 일부 영업사원의 실적 부풀리기와 관련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해태제과식품은 “당시 관련 임직원을 즉각 인사조치했다"며 “2020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윤리경영 교육을 강화해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감사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발생한 2016~2019년 재무제표는 재감사를 진행했고, 재작성한 재무제표는 2024년 5월 정정 공시했다. 해태제과식품은 “앞으로도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16일 제16차 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해태제과식품에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해태제과식품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결·별도 재무제표의 매출과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했다고 판단했다. 연도별 과대계상액은 2016년 136억7800만원, 2017년 153억1700만원, 2018년 112억5600만원, 2019년 127억7700만원이다. 공시에 기재된 금액을 단순 합산하면 530억2800만원이다. 증선위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매출할인과 판매장려금의 회계처리를 누락했다.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제16기부터 제18기까지의 재무제표를 증권신고서에 사용한 사실도 지적됐다. 감사인에게 허위 거래 증빙이 제시되고 거래처에 채권조회서 거짓 회신을 요청한 사실도 제재 사유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증선위는 해태제과식품에 감사인 지정 3년 조치를 의결했다. 재무부서장에게 면직 권고와 직무정지 6개월, 전 감사에게 해임 권고 상당의 조치를 내렸다. 재무부서장과 전 감사는 검찰에 통보했다. 회사와 관계자에게 부과할 과징금은 금융위원회가 추후 결정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검찰통보에 따라 해태제과식품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 결정 기한은 10월14일이다. 추가 조사가 필요하면 15영업일 이내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되면 주식 매매거래정지가 계속된다.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면 거래정지 해제 절차를 밟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케어] 콘스탄트 리필드, 하이모, 센텔리안24, 바비톡, 크리스챤 디올 뷰티

◇ 콘스탄트 리필드, 트레이더스 전국 24개점 입점 콘스탄트가 운영하는 두피관리 브랜드 리필드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24개점에 입점했다. 리필드는 트레이더스 전용 상품으로 '사이토카인 씨에이디피알(cADPR) 스칼프 부스터 토닉' 100mL 제품 2개입 세트를 선보였다. 기존 온라인 판매 제품보다 용량을 늘려 창고형 할인점의 대용량·묶음 구매 수요를 겨냥했다. 콘스탄트에 따르면 이번 입점은 자체 온라인몰 등에서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트레이더스의 제안을 받아 성사됐다. 기존 20~40대 여성 고객을 넘어 가족 단위 소비자로 판매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스칼프 부스터 토닉에는 콘스탄트가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원료 'cADPR(cyclic ADP Ribose)'을 적용했다. 최근에는 도심형 약국 OWM(Optima Wellness Museum) 전국 9개 매장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는 “그간 리필드가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트레이더스 전 매장에 입점해 가족 단위 소비자까지 소통을 확장하게 됐다“며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전문 두피관리샵 수준의 두피 케어를 일상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하이모, 두피 전용 '스칼프 필 두피 필링제' 선봬 하이모가 두피의 각질과 피지, 노폐물 관리를 돕는 '스칼프 필 두피 필링제'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일상적인 샴푸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두피 노폐물을 집중적으로 세정할 수 있도록 만든 젤 타입 두피 전용 필링 제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쿨링비드가 두피에 쌓인 각질과 피지 등을 씻어내도록 설계됐다. 글리세린과 트레할로오스 등 보습 성분과 비타민 E, 녹차수, 소나무잎추출물 등도 담았다. 멘톨 성분을 적용해 사용 후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모발 사이 두피에 직접 제품을 바를 수 있도록 뾰족한 토출구를 적용한 튜브 형태로 제작했다. 제품은 20mL 3개입으로 전국 하이모 직영점과 공식 온라인몰 '하이몰'에서 판매한다. 하이모 관계자는 “두피는 피지와 각질, 각종 노폐물이 쉽게 쌓이는 만큼 샴푸와 함께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제품 '스칼프 필 두피 필링제'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보다 산뜻하고 깨끗한 두피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스타톡 세럼 올 타이트' 출시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탄력 광채 세럼 '마데카 스타톡 세럼 올 타이트'를 출시했다. 기존 '마데카 스타톡 세럼'을 개선한 제품으로 이마와 좌우 눈밑, 좌우 중안부, 좌우 팔자, 턱 등 얼굴 주요 8개 부위의 탄력과 볼륨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제품을 2주 사용한 뒤 이마 35.85%, 왼쪽 중안부 25.8%, 오른쪽 중안부 29.46% 등의 볼륨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제품에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에 폴리락틱애씨드(PLA)와 보툴리눔 유사 구조 펩타이드를 결합한 독자 성분 'TECA-Toc™'을 50만ppm 함유했다. 민감성 피부를 대상으로 피부 일차자극시험도 마쳤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신제품 '마데카 스타톡 세럼 올 타이트'는 얼굴 전체의 입체적인 균형을 완성하는 케어에 초점을 맞춰 성분부터 탄력 개선 효과까지 전방위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강력해진 탄력 관리와 빈틈없이 쫀쫀하게 차오르는 볼륨으로 한층 더 생기 있게 빛나는 피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바비톡, 전사 'AI 전환' 확대…비개발 직군도 업무 자동화 메디컬 뷰티 플랫폼 바비톡이 개발 조직에서 시작한 인공지능(AI) 활용을 전사로 확대한다. 바비톡은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 ∆직접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 제공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기반 구축 등을 중심으로 전사 AI 전환(AX)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개발 조직에서 코드 작성과 리뷰, 테스트, 이미지 생성 등에 AI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비개발 직군의 업무 개선을 지원하는 'AI 특공대'를 구성했다. AI 활용 경험이 있는 개발자가 운영과 영업, 재무 등 각 조직에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개발자가 자동화 프로그램을 대신 만들어주는 방식보다 현업 구성원이 직접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팀은 여러 채널의 고객의견(VOC)을 자동 수집·분석하는 통합 대시보드를 구축했다. 병원 입점 신청과 폐업, 환불 등의 과정에서 계약서와 알림톡 발송도 자동화했다. 영업팀은 병원·이벤트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대시보드를 만들었으며 재무팀은 결산 데이터 변환과 정기 보고서 작성 과정에 AI를 적용했다. 바비톡은 향후 코딩 없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공유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권열 바비톡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바비톡의 전사 AX는 별도의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기존 구성원과 AI 활용 경험을 어떻게 연결하고 확산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라며 “개발 조직이 AI를 통해 확보한 업무 여력을 다른 조직의 역량 강화에 다시 활용하고, 지원받은 구성원이 또 다른 조직의 AI 활용을 돕는 선순환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 AI로 업무를 설계하고 개선하는 'AI 네이티브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크리스챤 디올 뷰티, 추석 맞아 '향수&뷰티 기프트 셀렉션' 제안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추석을 맞아 향수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으로 구성한 '향수&뷰티 기프트 셀렉션'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 '디올 프레스티지'의 '디올 프레스티지 라 마이크로 륄 드 로즈 액티베이티드 세럼'이다. 디올 스킨케어를 위해 개발한 장미 '로즈 드 그랑빌'과 22가지 미세 영양 성분 등을 적용했다. 향수 제품으로는 'NEW 미스 디올 오 드 퍼퓸'을 제안했다. 그라스 로즈 앱솔루트와 바닐라, 아몬드 어코드, 샌달우드를 조합한 플로럴 우디 시프레 계열 제품이다. 메이크업 제품에는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를 포함했다. 입술의 pH에 반응하는 색상과 수분감을 제공하도록 설계한 립밤이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에 따르면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는 보떼 리서치 조사에서 201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국내 온·오프라인 립 메이크업 제품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기획 제품은 전국 백화점 크리스챤 디올 뷰티 매장과 디올 뷰티 부티크 등 66개 오프라인 매장과 6개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이름이나 기념일, 문구 등을 새겨주는 퍼스널 인그레이빙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 업계 ‘하반기 채용’ 문 열렸다···신세계·CJ그룹 모집 시작

유통 업계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10개 계열사에서 2027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CJ대한통운·CJ올리브영·CJ ENM 등 13개 계열사와 사업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40% 이상 늘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18일부터 2027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SCK컴퍼니(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I&C, 신세계푸드, 신세계센트럴,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0개사다. 서류 접수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서류 전형 결과는 다음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각 계열사별 면접과 12월 최종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정식 입사해 그룹 입문교육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2027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같은 달 졸업 예정자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은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아야 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최종 면접 이후 한 달간 운영했던 인턴십 과정을 폐지했다.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겪는 부담과 불확실성을 줄이고 우수 인재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최종 면접을 통과하더라도 인턴십을 추가로 거쳐야 했지만 현재는 이 과정 없이 정식 입사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공채 기간 계열사별 온·오프라인 채용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턴십 과정을 없애 보다 신속하고 집중도 높은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신세계그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신세계보다 앞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들어갔다. CJ는 지난 16일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CJ ENM 등 그룹 13개 계열사와 사업부문에서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고 있다. 채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려 최근 4년 중 최대 수준으로 잡았다. 지원서는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와 테스트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계열사별 후속 전형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그룹 입문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CJ는 올해까지 70년째 공개 채용 제도를 이어오고 있다. 전체 채용에서 19~34세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70%를 웃돌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채용 방식에도 그룹의 콘텐츠·커머스 사업을 접목한다. CJ 사내벤처 '스튜디오 숏냅스'와 CJ ENM이 협업해 제작한 인터랙티브 숏드라마를 티빙에서 공개한다. 시청자가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른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를 활용한 양방향 채용 설명회도 연다. 공식 유튜브 채널 '씨제이커리어스(CJ Careers)'에서는 신입사원의 자기소개서와 면접 경험, 복리후생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CJ 계열사 가운데 올리브영은 K뷰티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채용 분야를 넓힌다. CJ올리브영은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일반 전형과 '글로벌 인사이트 전형'을 합쳐 총 31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CJ그룹 공채와 동일하게 오는 30일까지다. 일반 전형에서는 MD, 상품개발BM, 마케팅, 디자인, SCM, 상권개발, 경영지원 등 일반 비즈니스 17개 직무와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데이터 아키텍처, 데이터베이스, 정보보안,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등 IT 7개 직무를 모집한다. 기존 글로벌 전형은 이번 공채부터 '글로벌 인사이트 전형'으로 확대 개편했다. B2B영업관리, 플랫폼운영, PB플랫폼운영, PB마케팅, 온사이트마케팅,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UI·UX디자인 등 7개 직무가 대상이다. 지난 상반기보다 글로벌 직무를 4개 늘리고 디자인 직무를 새로 추가했다. PT 과제를 도입해 외국어 능력과 해외 경험, 문제 해결 능력 등을 검증한다. 올리브영의 채용 확대는 사업 성장과 맞물려 있다. 상품 경쟁력을 담당하는 MD 조직 규모는 2021년과 비교해 지난해 2.3배로 커졌다. 2021년 테크 전문 조직을 꾸린 뒤 관련 인력도 빠르게 늘렸다. 지난해에만 테크 분야에서 100명 넘는 전문 인력을 새로 채용했으며 최근 5년간 전체 테크 인력은 6.8배 증가했다. 신입사원 채용 규모도 확대하는 추세다. 지난해 신입 그룹공채 규모는 2021년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최근 5년간 전체 채용 인원의 70.9%가 30세 미만 청년층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임직원 가운데 청년 비율은 79%를 기록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대표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과 테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필요한 인재의 역할과 전문성도 함께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