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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소비] 롯데하이마트, NS홈쇼핑, 쿠팡, SSG닷컴, 11번가, G마켓

◇ 롯데하이마트, 추석맞이 가전 할인…안마의자·노트북 등 대상 롯데하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추석맞이 작정 SALE'을 연다. 안마의자와 안마기, 노트북, 청소기, 팬·그릴 등 명절 선물과 음식 준비에 활용도가 높은 가전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안마의자는 세라젬 '마스터 V6'를 389만원, 바디프랜드 '뉴 팔콘SV'를 340만원, 제스파 '퍼스트 클래스'를 279만원에 판매한다. 행사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년 A/S 연장보증서비스인 '하이마트 안심 케어'를 제공한다. 노트북은 삼성전자 '갤럭시 북6'과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일부 행사상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와 최대 5년 A/S 연장보증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우스·헤드셋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추석 음식 준비 수요를 겨냥한 팬·그릴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가 2023~2025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직전 한 달간 팬·그릴 매출은 월평균의 약 3배로 집계됐다. 신일 '사각 잔치팬'과 대원 '홈스마트팬 전기그릴', 안방 '무연그릴' 등을 할인 판매한다. 김보경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을 위한 선물 가전을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안마의자, 노트북 등 선물가전부터 팬·그릴까지 다양한 가전을 좋은 혜택가에 구매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NS홈쇼핑, 로보락 'S9 MaxV Ultra' 최대 65만원 할인 NS홈쇼핑이 추석을 앞두고 오는 20일 오후 9시40분 로보락 'S9 MaxV Ultra'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모델을 일반형과 직배수형으로 판매한다. 일반형은 정상가 184만원에서 60만원 할인한 124만원, 직배수형은 199만원에서 65만원 할인한 134만원이다. 20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S9 MaxV Ultra'는 최대 2만2000Pa 흡입력과 분당 4000회 진동하는 듀얼 음파진동 물걸레를 갖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108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며 다기능 도크가 먼지통 비움과 물걸레 세척·건조, 세제 투입 등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액세서리 키트와 클리너를 증정한다. 무상 A/S 기간도 기본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추석 전에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마지막 생방송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손님맞이 집안 청소의 수고를 덜어줄 로보락 프리미엄 모델을 최대 65만원 할인한 명절 특가로 준비했다"며 “추석 전 배송받을 수 있는 마지막 생방송인 만큼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쿠팡, 추석 '한복 페스타'…유아동 상품 1만여개 마련 쿠팡이 추석을 앞두고 이달 27일까지 전통 한복과 관련 소품, 유아동 패션 상품을 모은 '한복 페스타'를 연다. 행사에는 하랑한복·더예한복·예가한복·가온한복·금동이한복·소담예인 등 한복 브랜드 12곳이 참여한다. 한복 세트부터 머리띠와 헤어밴드, 속치마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구매 금액별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7만원 이상은 8000원, 10만원 이상은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는 매일 지정된 시간에 한정 수량 상품을 할인하는 '깜짝 타임 할인'을 진행한다. 사이즈와 가격대별로 상품을 분류한 별도 기획관도 운영한다. 유아동 추석빔 행사에는 휠라키즈·캉골키즈·타미힐피거키즈·빔보빔바·래핑차일드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은 행사 전체에 한복과 가을 패션 등 1만여개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복부터 가을 패션 의류까지 1만여 개의 다채로운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해 명절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SSG닷컴, 추석 선물 본판매…프리미엄·실속형 상품 확대 SSG닷컴이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갔다. 가격대별 상품을 확대하고 이색 선물과 멤버십 전용 상품도 마련했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SSG닷컴 단독 '정담' 상품인 남해축협 1+등급 한우 구이 혼합세트와 금비 협업 영광 법성포 굴비 등을 선보인다. 사과·배·샤인머스캣·애플망고로 구성한 과일세트와 유기농 상황버섯 등도 판매한다. 5만원 이하 상품으로는 수예당 화과자와 상주 반건시 세트, 폰타나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등을 준비했다. 중현떡집 쑥인절미와 로얄오차드 티백 세트, 전통주, 마사지기·안마의자 등도 선물 상품으로 구성했다. 멤버십 '쓱7클럽' 회원에게는 친환경 인증 전복과 스팸 복합세트, 카누 아메리카노 세트 등을 전용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상품에 따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적립하거나 즉시 할인받는 혜택도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취향과 예산에 맞는 선물을 손쉽게 고를 수 있도록 본매장을 구성했다"며 “본매장 기간 제공되는 혜택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추석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11번가, 추석 선물·외식 수요 겨냥 'E쿠폰 핫딜' 11번가가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상품권과 외식 이용권 등을 할인하는 'E쿠폰 핫딜' 행사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8일에는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를 7% 할인하고 21일에는 '레고스토어 모바일금액권 5만원권'을 9% 할인한 4만5500원에 판매한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와 H.Point 모바일상품권도 각각 7%, 4% 할인한다. 전자책·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디지털 상품도 행사 대상이다. 윌라 구독권과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권, 웨이브·티빙 이용권, SK텔레콤 T데이터쿠폰 등을 할인 판매한다. 외식 상품으로는 CJ푸드빌 기프트카드와 채빛퀴진 식사권, 리솜리조트 식음 이용권 등을 준비했다. 매드포갈릭과 생어거스틴 상품권을 비롯해 공차·할리스·빽다방 등 카페와 BBQ 치킨 e쿠폰도 판매한다. 오는 21일에는 e쿠폰 특집 라이브 방송을 열어 멕시카나 인기 메뉴 e쿠폰을 26%, 파스쿠찌 시즌 음료와 케이크 e쿠폰을 최대 25% 할인한다. 11번가 관계자는 “e쿠폰은 간편하게 선물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명절 수요가 높은 상품군"이라며 “선물부터 외식, 여행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e쿠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 G마켓, 추석 앞두고 대용량 먹거리 판매 '쑥' G마켓에서 추석을 앞두고 2㎏ 이상 대용량 먹거리 판매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이달 22일까지 진행하는 '한가위 빅세일' 판매 데이터를 중간 집계한 결과 지난 15일 기준 신선식품 누적 판매 건수 상위 100개 상품 가운데 60% 이상이 2㎏ 이상 제품이었다. 신선식품 판매 건수 1위는 10㎏ 배추김치로 누적 매출 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감귤·키위 등 박스 단위 과일과 20㎏ 쌀, 대용량 육류 등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달 1일 문을 연 '트레이더스 당일배송관'에서도 육류 판매가 두드러졌다. 이달 1~15일 누적 매출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6개가 1~3㎏대 육류였다. 2.7㎏ 양념 소불고기가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산 냉동 LA식 꽃갈비 2.3㎏과 호주산 냉동 LA식 갈비 2.3㎏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G마켓은 명절 가족 모임을 앞두고 많은 양의 먹거리를 준비하려는 수요와 할인 행사에서 대용량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G마켓은 트레이더스 당일배송관에서 햄·홍삼·캔참치 등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16% 할인한다. 이달 22일까지 하루 한 차례 3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대용량 먹거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가위 빅세일의 할인 혜택과 트레이더스 당일배송관의 빠른 배송을 통해 편리하고 알뜰한 추석 장보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진격의 K-뷰티④] ODM의 힘…韓 기업들 ‘글로벌 열풍’ 이끈다

[진격의 K-뷰티①] 화장품이 제2의 반도체?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 페달' [진격의 K-뷰티②] 한류 열풍에 트렌디한 마케팅까지…'인기몰이' 이유 있었다 [진격의 K-뷰티③] '인기 브랜드' 면면 살펴보니…기초부터 헤어케어까지 '각양각색' [진격의 K-뷰티④] ODM의 힘…韓 기업들 '글로벌 열풍' 이끈다 [진격의 K-뷰티⑤] 외국인 心 잡은 한국 화장품…관광객들 '장바구니' 살펴보니 [진격의 K-뷰티⑥] 韓 넘어 세계로···CJ올리브영 '질주' 무섭다 [진격의 K-뷰티⑦] 수출 지도 바꾼 한국…글로벌 트렌드 변화 속도도 빠르다 [진격의 K-뷰티⑧] 잘나가니 짝퉁도 기승…브랜드 지키기 “방심은 금물" [진격의 K-뷰티⑨] “단순 유행 넘어 원천 기술력 및 R&D 고도화 역량 쌓아야" [진격의 K-뷰티⑩] “정부 인프라 지원 절실…해외 규격 인증도 적극 지원해야"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계 쌍두마차인 코스맥스·한국콜마가 올 들어 분기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3위 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두면서, K뷰티 산업의 핵심 설계자로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들 기업들은 한때 대형 브랜드사의 숨은 조연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중소 브랜드의 존재감이 확대되면서, 이들의 후방 지원을 맡는 ODM 몸집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인디 K뷰티 활황에 실적 축포를 쏜 ODM 업계의 다음 라운드는 생산공장 증설 경쟁이다. ◇ODM 3사 신기록 랠리…계절적 비수기도 극복 '전망' ODM 업계의 전례 없는 호황은 성적표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코스맥스는 올 상반기(1~6월)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769억원, 영업이익 12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8%, 13%씩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반기 누적으로 한국콜마도 14.8% 증가한 1조5893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1892억원을 냈다. 같은 기간 코스메카코리아 매출·영업이익 역시 각각 4112억원, 539억원을 거두며 각각 46.8%, 52.8% 증가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가장 최근 발표치였던 2분기 확정 실적을 살펴봐도, 호조가 계속되면서 3사 모두 경쟁적으로 신기록 소식을 쏟아냈다. 코스맥스는 매출·영업이익이 7949억원, 73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27.5%, 21.2% 오르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고, 미국 법인 창사 이래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콜마의 화장품 부문 매출도 27.1% 증가한 606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업계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00억원을 넘었다. 코스메카코리아도 2분기 매출(2261억원)·영업이익(321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39.8%, 39.3%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급속한 성장세에 글로벌 ODM 시장 구도도 올 1분기 국내 기업 중심으로 재편된 데 이어, 2분기에도 그 흐름을 굳혔다. 실제 지난해 4분기 매출만 봐도 한국콜마(3706억원)는 이탈리아 '인터코스'(4417억원)보다 다소 뒤쳐져있었지만, 1분기 추월에 성공했다. 2분기에도 2위 자리 수성에 성공하면서 실적 격차도 711억원에서 1406억원으로 더 벌렸다. 이례적인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사업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통상 4분기는 ODM 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연말 특수에 대응해 생산·납품 일정이 3분기에 몰려 있어 주문량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유례없는 한국 화장품 수출 모멘텀을 바탕으로 ODM 산업의 계절적 수요 편차가 갈수록 희석되면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역사상 최초라는 말이 이렇게 많이 들어간 실적발표는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해외 럭셔리 브랜드 업체에 공급, 판매하기 시작한 신제품들이 성공할 경우 한국 화장품 ODM 역사의 기념비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ODM 발판 삼아 K-뷰티 수출 성장세…연구개발, 중소·인디 브랜드 지원 강화 업계는 국내 ODM 시장의 실적 개선 배경으로 가장 먼저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목한다. 특히, 채널 반응이 빠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들 인디 브랜드들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수주를 대량 확보함에 따라, ODM사의 매출 수준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7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7.3%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 전반의 실적 흐름뿐 아니라 개별 기업 연간 수출액 흐름에서도 성장세가 읽힌다. 예컨대 2023년 1억8378만달러였던 코스맥스 수출액은 이듬해 1억8913만 달러, 지난해 1억9619만 달러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국내 ODM업계 처음으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올해는 3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선케어·스킨케어 등 주요 카테고리 위주로 강세를 보이는 것도 또 다른 주요 요인이다. 해당 카테고리 상품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선케어 브랜드 수요가 확대된 점이 실적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콜마 측의 설명대로라면, 최근 K-뷰티 수출의 80% 수준이 스킨케어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콜마도 선케어 등 스킨케어 제품 매출 구조가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고객사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K-뷰티의 수출 호황에 ODM 업계가 무조건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이 아닌, ODM 업계의 제품 개발력·생산 대응력이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코스맥스·한국콜마 등 K-ODM 업체가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상위권에 오른 것도 사실상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K-ODM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체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ODM 업계는 대규모 예산을 들여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예컨대 코스맥스는 매년 연매출의 5%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1367억원(매출 대비 5.7%)으로 전년보다 31.3% 늘었다.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도 818억원(매출 대비 5.5%)으로 전년과 비교해 41% 가량 올랐다. 이를 통해 코스맥스의 올 상반기 기준 국내외 누적 특허 출원만 2000여건, 등록 특허는 900여 건에 이른다.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맞은 제품을 만들고, 중소 뷰티 브랜드의 시장 진입·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펼치고 있다. 실제 한국콜마는 같은 처방을 여러 고객사에 적용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별 브랜드 콘셉트 등에 걸맞은 1사 1처방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인디 뷰티 브랜드들의 인큐레이터로서 2024년부터 동반성장 세미나·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참여 회사만 총 500여개에 달한다. ◇밀려드는 수요에 신규 고객 받기도 힘들다…생산능력 확충 '급선무' 일제히 실적 고공행진을 기록 중인 국내 ODM 업체들의 다음 과제로는 생산능력 확대가 꼽힌다. 중소·인디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수출 확대와 함께, 진출 지역도 미국·일본·유럽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ODM업계로 밀려드는 수요도 매우 커졌다. 일각에서는 생산시설 확충에 따른 공급량 과잉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들리지만, 이미 받아든 주문을 소화하기도 벅찬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ODM 업체들이 올해 더 이상 신규 고객을 받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톱3 화장품 ODM 업체들의 경우 연말까지 생산일정이 다 차 있는 것이 사실인 듯하다"며 “기존 고객사 물량 만으로 생산 일정이 빼곡하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핵심 지역에서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600억원 가량을 들여 기초화장품을 생산 중인 경기 평택1공장 증축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초 가동 예정인 태국 방플리에 신공장을 짓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착공에 돌입한 인도네시아에서도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지 진출 20주년을 맞은 상하이 신좡공업구에서도 연면적 7만3000㎡(약 2만2000평) 규모의 신사옥을 설립 중이다. 하반기 완공 시 중국 내 연간 생산능력만 16억개에 이를 것으로 코스맥스는 예상하고 있다. 이들 글로벌 신공장 건립이 완료될 경우, 코스맥스는 35억개 수준의 연간 생산가능수량(CAPA)이 약 40억개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콜마도 K뷰티의 위상·수요가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기존 베이징 공장을 철수하되, 세종시에 대규모 인공지능(AI) 기반의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생산시설은 우시 공장으로 일원화된다. 앞서 한국콜마는 정부에 국내 생산 기지 확대에 대한 의사를 밝혔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초 한국콜마를 '1호 유턴(리쇼어링) 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회사의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8년까지 세종 전의산업단지 9851㎡(약 2980평) 부지에 기초화장품 생산시설을 더 만든다. 현재는 설계 단계로, 전체 투자 규모는 1733억원이다. 업계 3위인 코스메카코리아로도 총 2000억원을 투입해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연면적 약 5만㎡(약 1만5125평) 규모의 스킨케어 공장을 세운다. 이를 위해 올 6월 640억원을 들여 토지·건물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생산시설 구축을 명목으로 1360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 1차 가동을 시작하고,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설비 확충에 나선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정부, 임신중지 약물 정식 도입 추진…7년 만에 제도 개선

정부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7년간 이어진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의료체계 안에서 임신중지 약물을 도입한다. 성평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인공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은 국정과제와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의 임신중지 약물 허용 가능성 검토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그동안 음성적으로 유통돼 온 임신중지 약물을 제도권 안으로 들여 여성의 안전 문제를 줄이고 안전한 사용과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성평등가족부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입법 공백이 이어지고 임신중지 약물 도입이 지연되면서 여성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약물의 불법 유통과 대체재 사용으로 안전성이 저해되고 있으며, 여성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수술과 약물 중 하나를 선택할 권리도 제한되고 있다. 임신중지 시기가 늦어지면서 관련 비용이 증가하는 등 사회경제적 부담도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임신중지 약물이 제도화되면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한 복용과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현재 수입품목 허가·심사가 진행 중인 임신중지 약물에 대해 임상시험 자료 등을 바탕으로 안전성·유효성·품질 등을 심사한다. 현재 허가 신청된 약물은 임신 63일(9주) 이내 사용하는 용법·용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에는 시판 후 이상사례 수집·평가, 안전성 정보 조사,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설명·교육자료 등이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약물 도입 초기 2년간 의료기관 내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이후 부작용과 안전성 등을 살핀 뒤 관리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번에 정부가 정식으로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을 발표한 만큼 국가의료체계 안에서 보다 안전하게 임신중지가 이뤄지고, 임신중지를 할 수밖에 없는 사회경제적 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신중지 약물 허가 이후 안전한 사용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신중지 약물의 허가 신청자료를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中企업계, 조달청에 조달제도 개선방안 건의…“적정가격 보장 시급”

중소기업계가 공공조달시장 참여 과정에서 겪는 현장 애로를 전달하며 조달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물품 제조계약의 단품 슬라이딩 제도부터 다수공급자계약(MAS) 기준금액, 선금 제도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백승보 조달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조달정책 현안과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20명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백승보 조달청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중소기업인들은 △물품 제조계약의 단품 슬라이딩 제도 및 조정신청 가이드라인 마련 △MAS 2단계 기준금액 상향 △지방정부의 MAS 계약의무 폐지에 따른 중소기업계 의견 반영 △선금 관련 제도 개선 등 총 23건의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공공조달시장 내 가격경쟁이 과도해질 경우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제품 품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정가격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달행정은 국내 기업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구매해 제조기반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국가 경제의 든든한 기초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제품 품질까지 떨어지지 않도록 적정가격을 보장할 수 있는 조달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똑똑한유통] CJ프레시웨이 LG 컬처위크 부스, 선진 어린이 그림대회…신세계푸드·사조푸디스트·필립모리스·동아오츠카

◇ CJ프레시웨이, LG 컬처위크에 프레시 아케이드 부스…아이누리 PB 상품 소개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LG 컬처위크 2026'에 참가해 식음 부스를 운영한다. LG 컬처위크는 LG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 주민 대상 문화 행사다. 지역 소상공인이 플리마켓 판매자로 참여하는 상생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매년 참가자는 약 3만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LG전자 마곡 사이언스파크 구내식당 운영 협력사로 참여해 행사장 F&B 구역에서 오락실 콘셉트의 식음 부스 '프레시 아케이드'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IP 콜라보 메뉴 시식 △참여형 이벤트 △키즈 브랜드 '아이누리' PB 상품 소개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게임과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tvN 예능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협업 메뉴 등을 맛볼 수 있다. ◇ 선진, 어린이 그림대회 16회째 개최…수상작 샵오름 갤러리 전시 축산식품기업 선진이 '제16회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를 연다. 주제는 '어린이가 만들고 싶은 넉넉한 세상'이다. 작품은 10월7일까지 접수하고 최종 수상자는 11월3일 발표한다. 그림대회는 2011년 임직원 자녀가 부모의 일터를 그리는 '일터 그리기 대회'로 시작했다. 이듬해 어린이 그림대회로 바뀐 뒤 협력사와 고객, 해외 사업장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올해 16회째다. 지난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지역사회로 확대했다. 선진 서울사무소가 있는 강동구 주민의 13세 이하 자녀도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서울사무소 복합문화공간 '샵(#)오름' 갤러리에 전시한다.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선진이 사업을 하는 나라의 어린이들도 참여하고 있다. ◇ 노브랜드 버거, 군 급식으로 들어가…하루 최대 250식 제공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군 부대에 처음 진출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최근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함께 전북 임실군 35사단 신병교육대대 식당에서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주요 프랜차이즈 버거 브랜드가 군 급식 형태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맡은 군 급식사업장에 노브랜드 버거를 도입하는 방식이다. 군 급식 운영 환경에 맞춘 조리·공급 시스템을 적용했다. 장병이 사전에 취식을 신청하면 저녁 식사 시간에 메뉴를 제공한다. 1개 식당에서 하루 최대 250식을 낸다. 신세계푸드는 35사단 신병교육대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노브랜드 버거를 경험할 수 있는 채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 사조푸디스트, 주요 사업장 안전점검 실시…개선사항 순차 조치 사조그룹 계열 식자재기업 사조푸디스트가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장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점검이다.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주요 대형 사업장이 대상이다. 본사 안전관리 담당 부서와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점검 항목은 △현장 안전관리 상태 △시설·설비 안전성 △화재 및 비상 상황 대응 체계 △개인보호구 착용·관리 상태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위험요인 사전 발굴이다. 사조푸디스트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개선 필요사항을 사업장별 특성에 맞춰 조치할 예정이다. 최종학 사조푸디스트 안전경영실장은 “정기적인 현장 안전점검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필립모리스, 비브 인프라임 레드닷 수상…유럽 포드 시장 1위 한국필립모리스의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비브 인프라임'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기기 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혁신성과 기능성, 품질, 인체공학,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정한다. 비브 인프라임은 폐쇄형 포드 시스템을 적용한 필립모리스의 최상위 플래그십 기기로 지난달 26일 국내 출시됐다. 색상은 5가지다. 슬릭 블랙과 오셔닉 블루, 말라카이트 그린이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고 일부 판매 채널에서는 특정 색상이 일시 품절됐다. 비브는 2026년 2분기 기준 유럽 폐쇄형 포드 시장 1위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 동아오츠카, 울진해경과 민관 합동 정화활동…Blue CPR 일환 동아오츠카가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16일 경북 울진군 기성망양해수욕장 일대에서 울진해양경찰서와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울진해양경찰서와 동아오츠카를 비롯해 울진군과 제121여단, 한울원자력본부, 해양자율방제대 등 8개 기관·업체·단체에서 1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의 폐플라스틱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활동은 동아오츠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Blue CPR'의 일환이다. 폐기물 수거와 환경 회복 활동으로 해양 생태계를 되살린다는 취지로 음료 제조기업 특성상 중요한 수자원 보호 활동과 연계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부터 동해해양경찰 및 유관기관과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강릉 주문진항에서 31개 기관·단체 약 250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약 5t을 수거했다. ◇ 하나투어, 카자흐스탄 관광공사와 손잡아…하나LIVE로도 상품 소개 하나투어가 카자흐스탄 관광공사와 카자흐스탄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16일 하나투어 본사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방기영 하나투어 중국사업부서장과 탈갓 가지조프 카자흐스탄 관광공사 대표이사가 참석했고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사 에어아스타나의 아델 다울벡 한국·일본 지사장과 김영섭 여객영업팀 상무도 자리했다. 양측은 △카자흐스탄 여행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여행 상품 개발 △하나투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에서 협력한다. 하나투어는 협약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대 도시 알마티를 비롯해 골든링과 알틴에멜, 망기스타우 등 주요 여행지를 포함한 상품을 선보인다. 라이브 커머스 '하나LIVE'를 통해서도 관련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 한진트래블, 이집트 직항 전세기 여행 내놔…요르단 일정도 포함 한진트래블이 이집트 카이로 직항 전세기를 이용한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인천과 카이로 구간을 직항으로 연결해 경유 없이 이동하도록 구성했다. 2027년 1월1일부터 2월5일까지 매주 금요일 출발하며 6회 한정 운항한다. 일정은 카이로와 룩소르, 아스완, 후르가다를 아우른다. 카이로에서는 스핑크스와 2025년 개장한 이집트 대박물관을 방문해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 등을 관람한다. 룩소르에서는 카르나크 신전과 룩소르 신전을, 아스완에서는 아부심벨 신전을 둘러본다. 콤옴보 신전과 호루스 신전 일정도 포함했고 후르가다에서는 홍해에서 휴식한다. 인접국 요르단 탐방 일정도 마련했다. 페트라의 알 카즈네와 와디럼 사막을 찾고 '아부심벨 신전 사운드 & 라이트 쇼'와 '페트라 나이트 쇼' 관람, 돔 텐트 숙박도 넣었다. ◇ 굽네,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 열어…게임 3종 참여하면 시식 기회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 출시를 기념한 체험형 팝업 '파·떡·치 동아리 2학기 개강파티'를 오는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운영한다. 2학기 개강파티와 대학 동아리 모임을 모티브로 꾸렸다. 파기름과 쌀떡 등 신제품의 특징을 게임과 공간 곳곳에 넣었다. 현장 게임은 3종이다. 쌀떡 토핑을 쌓는 '떡토핑 탑쌓기'와 '파기름떡볶이 치킨 잡기', 신제품 관련 내용을 맞히는 'OX 퀴즈'다. 굽네 공식 SNS를 팔로우한 뒤 세 게임에 모두 참여하면 신제품을 맛볼 수 있다. 시식 이벤트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포토존이나 신제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 더벤티, 추석 선물세트 내놔…콜드브루에 스텐 머그컵·엽서 구성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브랜드 모델 박지훈을 활용한 추석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구성은 콜드브루 1병과 아로마드립백 2박스에 스텐 머그컵, 박지훈 추석 굿즈인 '엽서' 3종이다. 커피 제품에 MD와 모델 굿즈를 함께 담았다. 콜드브루는 저온 고농도 추출 방식으로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냈다. 아로마드립백은 기본 원두 3종과 가향 드립 커피 3종 등 6종을 한 박스에 담았다. 판매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더벤티 매장에서 시작한다. 다만 매장별 판매 여부와 보유 수량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고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더벤티 관계자는 “맛있는 커피와 함께 박지훈의 특별한 굿즈까지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올 추석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마즈, 켈로그 사업 통합 운영 나서…첫 통합 타운홀 열어 한국마즈가 켈로그 사업을 포함한 통합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두호 대표이사가 확대된 한국 사업 전반을 맡는다. 글로벌 마즈가 2025년 12월 농심켈로그의 모회사 켈라노바를 인수한 데 따른 변화다. 한국마즈는 스낵과 시리얼, 펫케어를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한국마즈는 지난 15일 전 직원이 참여한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확대된 사업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조직이 하나의 체계로 운영되기 시작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넓어졌다. 기존 스니커즈와 트윅스 등 초콜릿, 이클립스 등 껌·민트, 시저와 위스카스, 그리니즈 등 펫케어 브랜드에 켈로그와 프링글스가 더해졌다. 이두호 대표이사는 “각 사업과 브랜드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바즈타운 버번, 편의점 스마트오더로 판매…한정판 디스커버리도 포함 미국 버번위스키 브랜드 바즈타운 버번 컴퍼니가 GS25 와인25플러스에 입점했다. 공식 수입사 제이비에스트레이더가 GS25 와인25플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일부터 스마트오더 플랫폼에서 선보였다. 국내 편의점 입점은 처음이다. 라인업은 오리지널 시리즈 켄터키 스트레이트와 라이, 위티드 보틀드-인-본드 3종에 한정판 '디스커버리 No. 10'을 더한 4종이다.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은 6년 숙성 원액을 썼다. 라이 위스키는 토스티드 체리우드와 오크통에서 피니싱을 거쳤고 보틀드-인-본드 버번은 곡물 배합에 밀을 사용했다. 디스커버리 No. 10은 6~13년 숙성한 켄터키 버번을 블렌딩했다. 바즈타운 버번 컴퍼니는 매쉬빌과 숙성 연수를 라벨에 표기한다. 지난 5월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진격의 K-뷰티③] ‘인기 브랜드’ 면면 살펴보니…기초부터 헤어케어까지 ‘각양각색’

글 싣는 순서 [진격의 K-뷰티①] 화장품이 제2의 반도체?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 페달' [진격의 K-뷰티②] 한류 열풍에 트렌디한 마케팅까지…'인기몰이' 이유 있었다 [진격의 K-뷰티③] '인기 브랜드' 면면 살펴보니…기초부터 헤어케어까지 '각양각색' [진격의 K-뷰티④] ODM의 힘…韓 기업들 '글로벌 열풍' 이끈다 [진격의 K-뷰티⑤] 외국인 心 잡은 한국 화장품…관광객들 '장바구니' 살펴보니 [진격의 K-뷰티⑥] 韓 넘어 세계로…CJ올리브영 '질주' 무섭다 [진격의 K-뷰티⑦] 수출 지도 바꾼 한국…글로벌 트렌드 변화 속도도 빠르다 [진격의 K-뷰티⑧] 잘나가니 짝퉁도 기승…브랜드 지키기 “방심은 금물" [진격의 K-뷰티⑨] “단순 유행 넘어 원천 기술력 및 R&D 고도화 역량 쌓아야" [진격의 K-뷰티⑩] “정부 인프라 지원 절실…해외 규격 인증도 적극 지원해야" 'K-뷰티'의 글로벌 열풍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뷰티 20개 브랜드의 제품과 특징을 살펴봤다. ◇ 화장품에 디바이스까지…에이피알 메디큐브 '홈 뷰티' 개척 최근 K-뷰티의 진화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브랜드 가운데 하나는 에이피알의 메디큐브다. 메디큐브의 경쟁력은 피부 고민을 세분화한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를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함께 제공한다는 데 있다. 소비자가 화장품을 바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집에서 기기를 활용해 피부를 관리하도록 '홈 뷰티 루틴' 자체를 확장하고 있다. 화장품에서는 모공·탄력·보습·광채 등 피부 고민별로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브랜드의 장수 제품 가운데 하나인 '제로모공패드'는 토너를 적신 패드를 이용해 피부결과 모공을 간편하게 관리하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콜라겐과 PDRN 등 세계 뷰티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성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럼·크림·마스크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해 소비자가 하나의 피부 고민에 맞춰 여러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디큐브만의 차별점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화장품을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과 연결한다. AGE-R은 2021년 '더마 EMS 샷'을 시작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저주파(EMS), 고주파(RF), 초음파(HIFU) 등 미용기기에 활용되는 기술을 가정용 기기에 적용한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을 선보였다. 올해 3월에는 차세대 제품 '부스터 프로 X2'를 내놨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피부 고민에 맞는 메디큐브 화장품을 고르고 AGE-R 기기를 활용해 관리하는 하나의 루틴을 만들 수 있다.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각각 판매하는 게 아니라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경험'을 하나의 브랜드 안에 구축한 셈이다. 이 같은 전략은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2021년 약 5만대였던 AGE-R 누적 판매량은 올해 1월 600만대를 넘어섰다. 본업인 화장품의 성장도 가파르다. 에이피알의 연결 기준 화장품·뷰티 부문 매출은 2024년 3385억원에서 지난해 1조771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100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온라인에서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를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으로 옮기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울타뷰티 약 1400개 매장에 메디큐브가 입점했다. 올해 4월 타깃 1500개 이상 매장, 6월에는 월마트 약 3000개 매장으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일본에서도 스킨케어와 AGE-R을 동시에 앞세운다. 지난해 3분기 큐텐 재팬 '메가와리' 행사에서는 약 2주간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B2B 판매 지역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스킨케어에서 시작해 디바이스까지 영역을 넓힌 메디큐브는 K-뷰티가 화장품이라는 전통적인 제품 범주를 넘어 '뷰티테크'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브랜드인 셈이다. ◇ 쌀·인삼을 '힙하게'···구다이글로벌 조선미녀, 한방의 재해석 구다이글로벌의 조선미녀는 이름부터 다른 K-뷰티 브랜드와 결이 다르다. 영문 브랜드명 역시 'Beauty of Joseon'이다. 조선시대의 미용법과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찾는다. 가장 큰 특징은 한방과 한국 전통 원료를 젊고 현대적으로 풀어낸다는 점이다. 쌀·인삼·녹두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원료를 현대적인 스킨케어 성분과 제형에 접목한다. 대표 제품인 '맑은쌀 선크림'(Relief Sun: Rice + Probiotics)은 이런 철학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쌀 추출물과 곡물 유래 발효 성분을 활용하면서 매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케어를 지향한다. 기존 자외선차단제에서 소비자가 느끼던 무겁고 답답한 사용감을 줄이고 스킨케어 제품처럼 편하게 바를 수 있도록 접근한 것도 특징이다. 자외선을 막기 위해 의무적으로 바르는 제품이 아니라 매일의 피부관리 과정에 자연스럽게 포함되는 선크림을 제안한 것이다. 조선미녀의 세계관은 하나의 제품에 그치지 않는다. 인삼을 활용한 에센스와 세럼, 쌀과 알파알부틴을 결합한 세럼, 녹두를 활용한 클렌저 등 제품 전반에서 한국적인 원료와 현대 화장품 성분을 결합한다. 패키지도 화려한 장식을 앞세우기보다 단정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택했다. 제품명부터 원료와 패키지, 브랜드 스토리까지 하나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세계관으로 연결한다. 이 같은 접근법은 해외에서 오히려 강력한 차별화 요소가 됐다. 특히 맑은쌀 선크림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사용 콘텐츠가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조선미녀의 성장 과정은 K-뷰티가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이 가격이나 제품 기능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익숙한 원료와 문화가 해외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뷰티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를 중심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그중 구다이글로벌의 티르티르는 색조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티르티르를 대표하는 제품은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이다. 붉은색의 둥근 패키지와 높은 커버력·밀착력을 앞세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피부톤을 고려해 쿠션의 색상 범위를 적극적으로 넓힌 점이 주목받았다. 국내 소비자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던 쿠션이라는 제품을 다양한 인종과 피부톤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화한 것이다. 조선미녀가 한국의 전통 원료와 스킨케어를 무기로 세계시장을 두드렸다면 티르티르는 한국이 강점을 가진 '쿠션'을 세계 소비자에게 맞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구다이글로벌의 또 다른 성장축으로 꼽힌다. ◇ '립 마스크'부터 인삼·더마까지…아모레퍼시픽 4色 전략 '전통 강자' 아모레퍼시픽도 존재감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수분'이다. 1994년 출범한 이후 수분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고 잠자는 시간을 피부관리 시간으로 활용하는 '슬리핑 뷰티'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다. 대표 제품은 '립 슬리핑 마스크'다. 잠들기 전 입술에 바르는 마스크라는 직관적인 사용법에 다양한 향과 제형을 결합했다. 립밤처럼 수시로 바르는 제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밤사이 입술을 관리한다는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네즈는 립 슬리핑 마스크를 중심으로 립 글로이 밤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최근에는 개인화된 뷰티 경험에도 힘을 싣고 있다. '라네즈 서울'에서는 최대 45가지 조합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만들고 150가지 색상 데이터를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쿠션을 제작할 수 있다.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은 해외에서도 통했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2024년 한 해 세계에서 약 2000만개가 판매됐다. 현재 라네즈 매출의 약 90%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인삼'을 브랜드 자산으로 키운 K-럭셔리 대표 주자다. 뿌리는 1966년 세계 최초 인삼 화장품 'ABC 인삼크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설화수는 오랜 기간 축적한 인삼 연구를 현대 피부과학과 결합해 제품으로 구현한다. 대표적인 '자음생크림'은 인삼을 핵심 원료로 활용한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윤조에센스' 역시 설화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제품만큼 브랜드를 표현하는 방식도 차별화한다. 전통 한방과 한국적인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패키지와 매장, 광고 등에 일관되게 적용한다. 단순히 '한국에서 만든 고급 화장품'이 아니라 한국 고유의 원료와 미학을 함께 전달하는 방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는 '정통 더마'를 내세운다. 태평양제약에서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에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연구 역량을 결합한 브랜드다. 브랜드 이름 역시 서로 다른 물이 만나 비옥한 땅을 만드는 삼각주의 어원 'ESTUARY'에서 가져왔다. 대표 제품은 '아토베리어365 크림'이다. 피부장벽과 보습이라는 명확한 피부 고민을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한다. 에스트라는 병·의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축적한 전문성을 일반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로 확장했다. 특히 독자적인 세라마이드 캡슐 기술 등을 활용해 피부장벽 관리라는 전문 영역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토베리어365를 중심으로 크림·로션·클렌저·세럼 등으로 제품군도 넓히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알엑스는 성분 중심의 직관적인 스킨케어로 결이 다르다. 대표 제품군은 달팽이점액여과물을 활용한 '어드밴스드 스네일' 라인이다. 에센스와 크림 등을 통해 보습과 피부 컨디셔닝에 집중한다. 제품명에서 핵심 성분과 제품의 역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인디 브랜드로 출발해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뒤 아모레퍼시픽에 편입됐다는 점도 독특하다. 빠르게 트렌드를 읽는 인디 브랜드의 상품기획력과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유통 역량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 '어성초 브랜드' 넘어 PDRN까지…더파운더즈 아누아의 성분 전략 더파운더즈의 아누아는 피부에 효과적인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을 결합하는 'K-뷰티 퍼포먼스 스킨케어'를 지향한다.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으로 만드는 브랜드로 스스로를 정의하고 있다. 아누아의 이름을 처음 알린 원료는 어성초다. 대표 제품인 '어성초 77 수딩 토너'를 중심으로 피부 진정과 편안한 사용감을 강조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핵심 원료와 함량을 제품명에서부터 직관적으로 전달한 것도 특징이다. 최근 아누아는 '어성초 브랜드'라는 틀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더파운더즈가 제시한 주요 제품군을 보면 PDRN, 아젤라익산, 복숭아, TXA, 라이스 등 피부 고민에 따라 서로 다른 원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됐다. 브랜드 전략의 중심에는 'Gentle yet Effective'가 있다. 피부에 부담을 줄이는 사용감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효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의미다. 단순히 유행하는 성분을 높은 함량으로 넣기보다 피부 고민에 맞는 자연 유래 원료와 기능성 성분의 조합을 제품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품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계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PDRN·어성초 등 핵심 성분을 전면에 배치하고 피부 고민별로 라인을 구분해 온라인에서도 제품의 목적을 쉽게 파악하도록 한다. 이런 '성분 중심' 전략은 해외에서도 빠르게 통했다. 더파운더즈는 현재 전체 매출의 약 90%가 글로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 160개국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회사 자료에서 설명한다. ◇ 마다가스카르 원료 자체가 브랜드…구다이글로벌 스킨1004 구다이글로벌 계열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스킨1004는 원료의 '산지'까지 브랜드 정체성으로 끌어들인 사례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것은 마다가스카르산 센텔라아시아티카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라는 이름을 주요 제품군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소비자가 스킨1004를 센텔라 전문 브랜드로 인식하도록 했다. 대표 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을 핵심으로 피부 진정과 보습에 초점을 맞춘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제형과 간결한 성분 구성이 특징이다. 브랜드의 확장 방식도 흥미롭다. 기본 센텔라 라인을 시작으로 수분을 강조한 '히알루-시카', 피부장벽 관리를 겨냥한 '프로바이오-시카' 등으로 피부 고민을 세분화했다. 앰플뿐 아니라 선세럼·클렌징오일·크림 등으로 제품 영역도 넓혔다. 특정 원료를 하나의 브랜드 세계관으로 만든 전략이 세계시장에서 통하며 해외 중심의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 하이드로겔·화이트 트러플…제품 하나가 브랜드의 얼굴 뷰티셀렉션의 바이오던스는 하이드로겔 마스크라는 뚜렷한 대표 제품을 갖고 있다.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는 일반적인 부직포 시트마스크와 달리 하이드로겔 형태로 만들어졌다. 장시간 피부에 붙여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투명했던 마스크가 점차 투명해지는 독특한 모습도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저분자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을 활용하고 피부에 밀착해 집중 관리하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의 변화 과정이 영상으로 쉽게 표현된다는 특성은 틱톡·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달바글로벌의 달바는 '화이트 트러플'과 '스프레이 세럼'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브랜드 자산으로 만들었다. 대표 제품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세럼을 미스트처럼 뿌려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을 활용한 독자 성분을 적용하고 오일과 세럼이 분리된 이중층 제형으로 만들어 흔들어 사용하도록 했다. 메이크업 전후나 건조함을 느낄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세럼과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화이트 트러플=달바', '뿌리는 세럼=달바'라는 명확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브랜드의 강점으로 꼽힌다. ◇ '좋은 성분은 피부를 속이지 않는다'…마녀공장, 클렌징 강자에서 종합 스킨케어로 마녀공장(manyo)은 '좋은 성분은 피부를 속이지 않는다'는 믿음을 브랜드 출발점으로 삼는다. 엄선한 성분과 연구를 통해 피부 본연의 힘이 살아나는 순간을 만들겠다는 게 브랜드가 내세우는 철학이다. 슬로건 역시 '당신을 위한 매일의 마법(Everyday Magic for your skin)'이다. 제품 개발에서는 세 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민감성 피부를 고려한 저자극 포뮬러,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고기능 케어, 효능 성분의 '최대 함량'보다 안정화와 조합을 고려한 최적의 밸런스다. 블랙헤드·피부장벽·흔적·모공 등 구체적인 피부 고민별 제품을 설계한다. 브랜드의 얼굴은 단연 클렌징오일이다. '퓨어 소이빈 클렌징 오일'은 14가지 식물성 오일을 포함해 식물성 오일을 87% 이상 함유하고 블랙헤드와 피지, 피부 노폐물을 녹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마녀공장은 클렌징 강점을 하나의 제품에 머물게 하지 않고 오일·밀크·폼·워터·밤 등으로 클렌징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했다. 동시에 갈락 나이아신, 비피다 바이옴, 글루타치온 등을 활용한 토너·에센스·앰플·크림과 선케어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한 제품 경쟁력도 강점이다. 퓨어 클렌징 오일은 누적 판매 2000만병을 넘어섰고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5년 연속 클렌징오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얼루어 뷰티 어워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 접점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마녀공장은 현재 6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에서는 울타뷰티와 타깃, 일본에서는 돈키호테·앳코스메·로프트 등 주요 유통망을 활용하고 있다. ◇ 수분은 토리든·마스크팩은 메디힐…전문 분야 '집중 공략' 토리든의 토리든은 '수분'을 명확한 브랜드 자산으로 만든다. 대표 제품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을 중심으로 토너·크림·마스크 등 수분 관리 제품을 구성했다.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핵심으로 산뜻한 사용감과 수분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파란색 패키지와 'DIVE-IN'이라는 직관적인 이름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통일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의 메디힐은 '마스크팩의 대명사'에서 종합 스킨케어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랜 기간 피부 고민별 마스크팩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노하우가 가장 큰 자산이다. 최근에는 이를 토너패드로 확장했다. 마데카소사이드·티트리·콜라겐 등 피부 고민에 따라 패드를 세분화해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쉽게 선택하도록 했다. 마스크팩에서 구축한 '피부 고민별 집중 관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패드와 세럼·크림 등 일상적인 스킨케어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 쿠션·립부터 두피·모발까지···K-뷰티 영역 넓어진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롬앤은 색을 잘 다루는 브랜드다. '쥬시 래스팅 틴트' 등 립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상과 감각적인 제품명, 트렌디한 제형을 빠르게 선보여왔다. 특히 퍼스널컬러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소비자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여러 제품을 비교하는 경험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연결했다. 한국에서 구축한 색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등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키웠다.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는 얼굴을 넘어 두피와 모발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단순히 머리를 씻는 샴푸보다 두피·탈모 증상·모발 볼륨 등 구체적인 고민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북미에서는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등을 앞세워 전문적인 두피관리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와이어트의 어노브는 '손상모 집중 케어'를 핵심으로 삼는다. 대표 제품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를 중심으로 염색과 펌, 열기구 사용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트리트먼트뿐 아니라 샴푸·헤어오일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하나의 손상모 관리 루틴을 구축했다. 제품 효능뿐 아니라 향과 패키지, 사용 후 감촉 등 감성적인 요소를 강조해 헤어제품을 생활용품보다 '뷰티 제품'으로 접근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의 CNP는 피부 전문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더마코스메틱을 표방한다. 프로폴리스 라인이 대표적이다.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등을 중심으로 피부 보습과 광채 관리에 집중한다. 전문적인 더마 이미지를 바탕으로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세분화하고 미국 등 해외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 로드숍에서 다시 세계로…에이블씨엔씨 미샤·토니모리의 귀환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2000년대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숍 시대를 연 대표적인 1세대 K-뷰티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력을 앞세워 '화장품은 비싸야 한다'는 당시의 통념에 도전했고 이후 'M 퍼펙트 커버 BB크림', '타임 레볼루션' 등 세계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히트상품을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오랜 기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스테디셀러를 글로벌 소비자 취향에 맞춰 재해석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과거 국내 로드숍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사업구조 역시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토니모리도 2006년 출범한 1세대 K-뷰티 브랜드다. 브랜드가 내세우는 철학은 'Be Uncommon-가장 나다운 특별함'이다.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재미있고 독창적인 제품 디자인과 빠른 상품기획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왔다. 특히 화장품 용기 제조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Fun & Unique' 디자인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발전시켰다. 과일이나 캐릭터 등을 활용한 눈에 띄는 패키지로 제품 자체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다. 회사 자료 역시 용기를 제품 품질과 함께 구매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제품의 폭도 넓다. 2025년 말 기준 스킨케어 211종, 메이크업 77종, 바디·헤어 62종, 남성화장품 22종을 갖추고 있다. 대표 스테디셀러는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다. 세라마이드 성분을 활용해 보습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지난해 6월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 2500시간 숙성한 발효 지리산 어성초 추출물을 활용한 '어성초 시카 쿨링'도 토니모리의 원료 차별화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색조에서는 '겟잇틴트 워터풀 버터'와 '퍼펙트 립스 쇼킹 립' 등이 대표 상품이다. 겟잇틴트 워터풀 버터는 히알루론산과 시어버터를 활용해 촉촉한 사용감을 강조한다. 퍼펙트 립스 쇼킹 립은 강한 발색과 밀착력, 지속력을 특징으로 한다. 해외에서는 기존의 브랜드 인지도를 새로운 유통망과 연결하고 있다. 2023년 미국 타깃 1500개 매장에 입점했고 올해는 월마트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본셉이 웰시아 약 1700개 매장에 진출했다. 1세대 로드숍 브랜드의 강점인 넓은 제품 개발 경험과 가격 경쟁력, 독창적인 디자인을 현재의 올리브영·다이소·글로벌 대형 유통채널에 맞게 다시 조합하고 있다는 점이 토니모리의 새로운 성장 전략인 셈이다. ◇ '20개 브랜드, 20개 무기'···K-뷰티 다양성이 경쟁력 20개 브랜드를 살펴보면 K-뷰티의 경쟁력은 하나의 성공 공식을 공유하는 데 있지 않다. 각자 '잘하는 것'이 명확하다는 점에 오히려 가깝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인삼 연구, 라네즈는 수분과 립케어, 에스트라는 피부장벽 더마, 코스알엑스는 성분 중심 스킨케어라는 색깔이 뚜렷하다. 에이피알의 메디큐브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결합했고 구다이글로벌의 조선미녀는 한국적인 원료와 문화를 제품에 녹였다. 더파운더즈의 아누아는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의 조합, 구다이글로벌 계열 스킨1004는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달바글로벌의 달바는 화이트 트러플, 마녀공장의 마녀공장은 클렌징이라는 확실한 브랜드 자산을 갖췄다. 색조와 헤어에서도 각자의 무기가 있다. 구다이글로벌의 티르티르는 쿠션,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롬앤은 립,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는 두피, 와이어트의 어노브는 손상모 관리에 강점을 보인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와 토니모리의 토니모리는 1세대 K-뷰티가 축적한 제품개발 역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새로운 유통환경에 맞춰 재구성하고 있다. 세계 소비자가 'K-뷰티'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전혀 다른 제품을 계속 발견할 수 있다는 것. 20개 브랜드가 가진 서로 다른 색깔 자체가 지금의 K-뷰티를 움직이는 힘인 셈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원랜드, 카지노 로비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대표·노조도 동참

강원랜드가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2주간 진행한다. 카지노와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고객에게 택배 송장 속 개인정보를 지우는 '송장 지우개'를 나눠주며 일상 속 보호 실천을 알린다. 강원랜드는 오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앞두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정선군과 함께 기획했으며,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카지노 입구 로비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강원랜드 임직원과 정선군민, 하이원리조트 방문객이다. 기간 중 카지노와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고객에게는 개인정보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택배 송장 등으로 새어나가기 쉬운 개인정보를 가려주는 '송장 지우개'를 나눠준다. 경영진과 노동조합도 현장에 나섰다. 지난 10일 노동조합이 임직원 대상 캠페인을 먼저 진행했고, 16일에는 김도균 대표이사가 직접 동참했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새기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에도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거버넌스 구축,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수탁자 관리·감독 등 주요 영역 전반에서 2년 연속 최상위 S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마사회, 과천 골목상권에 지역화폐·퀴즈 이벤트…‘만원의 행복’ 동참

한국마사회가 과천 '2026 만원의 행복'에 동참한다. 과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쓴 영수증을 올리면 5000원짜리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마사회는 발행 예산 지원과 함께 시민 이벤트도 직접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이 있는 과천시의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6 과천 만원의 행복'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지역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과천시가 추진하는 지역상권 사업으로,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참여는 과천 지역화폐(과천토리)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전용 누리집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접수하면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5000원 상당의 지역화폐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쿠폰은 다음달 31일까지 쓸 수 있다. 참여 횟수는 1인당 2회로 제한되고, 같은 점포에서 받은 영수증은 한 번만 인정된다. 마사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과천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대는 동시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말마 대모험'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에 맞춰 과천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진행된다. 말산업 관련 퀴즈를 풀어 정답을 맞히면 1만원 상당의 과천 지역화폐가 주어진다. 마사회는 그동안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겨냥한 협력사업을 이어왔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체험의 기회가 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3월 과천시와 서울랜드·국립과천과학관·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과천 지역의 경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 5개 기관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리빙] 스토케, 부가부, 쿠쿠, 다이슨코리아, 쿠첸, 시몬스, 세라젬

◇스토케, 글로벌 최초 韓서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스토케가 자사 하이체어 '트립트랩'에 아메리칸 월넛 소재를 적용한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 리미티드 에디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색상 라인업에 새로운 색상을 추가한 제품이 아닌, 트립트랩의 목재 자체를 아메리칸 월넛으로 제작한 소재 중심의 프리미엄 한정판이다. 스토케는 다양한 종류·산지의 월넛을 비교해 색상·나뭇결·소재가 지닌 자연스러운 개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깊이 있는 색감·세련된 외관을 지닌 아메리칸 월넛을 선정했다. 아메리칸 월넛은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에 널리 사용되는 프리미엄 목재로, 깊은 색감과 자연스럽고 풍부한 나뭇결이 특징이다. 특히, 성장 환경과 목재의 부위에 따라 색과 결의 흐름이 달라 제품마다 고유한 색감과 나뭇결을 지닌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한정판은 스토케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가부, 스텔라 맥카트니와 협업…유아차·액세서리 특별 한정판 출시 부가부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텔라 맥카트니와 협업한 '부가부 X 스텔라 맥카트니' 특별 한정판을 내놓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스텔라 맥카트니의 크루얼티-프리 럭셔리 상징으로 알려진 '팔라벨라(Falabella)' 백에서 착안했으며, 메탈 하드웨어와 부드러운 패브릭의 대비감을 줬다. 또, 이 컬렉션은 승마용 재갈 장식에서 착안한 다이아몬드 컷 체인을 캐노피에 위빙 디테일로 담아냈다. 여기에 두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빈티지 골드 메달리온과 스텔라 맥카트니의 대표 모노그램 패턴도 더했다. 제품 구성은 부가부 폭스 5 리뉴,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플러스, 부가부 버터플라이 2 등 3가지 유아차와 함께, 풋머프, 토트백, 미튼 세트 등의 액세서리로 이뤄졌다. 토바코 브라운 색상 위주로 새들 브라운색상의 비건 가죽 디테일도 더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액세서리인 미튼은 성인용·유아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 한정판은 부가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쿠, 24가지 모드 탑재한 '레스티노 전신마사지 안마의자' 선봬 쿠쿠는 가족마다 다른 체형과 휴식 취향을 아우르는 '레스티노 전신마사지 안마의자'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동 체형 인식 시스템이 적용돼 체형을 감지 후 적합한 마사지를 구현한다. 척추 곡선을 따라 설계한 'SL 프레임'은 목부터, 허리, 허벅지까지 넓은 범위를 마사지한다. 또, 부위별 특성을 고려해 마사지 강도·속도를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다. 발에는 롤러 마사지 기능을 더했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도록 허리를 감싸는 온열 패드도 더했다. 안마 코스는 총 24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자세도 원하는 각도로 조절 가능하다. 무중력 모드는 등받이와 다리 각도를 최대 150도까지 자동으로 각도를 조절해준다. 이 제품은 신체나 장애물의 끼임을 감지하는 안전 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차일드 락 기능으로 아이나 반려동물에 따른 오작동도 예방해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 우승작에 홍익대 스마트 지팡이 '리부트' 선정 다이슨이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 국내전에서 수상작 3개 팀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창업주 제임스 다이슨의 이름을 본뜬 이 어워드는 매년 디자인·엔지니어링 전공 대학(원)생과 최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제 공모전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대회는 일상 속 불편함뿐 아니라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올해 국내 우승작은 파킨슨 환자의 보행 동결을 인식해 다시 걷도록 돕는 스마트 지팡이 '리부트'다. 홍익대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 하경민·김혜민 학생과 같은 대학 컴퓨터공학과 김지훈 학생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해당 학생들은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인터뷰, 관련 연구를 거쳐 보행 동결 등 실제 사용자들이 겪는 문제를 구체화했다. 이후 지팡이 형태의 프로토타입에 이를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일상 속 주도적인 보행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밖에 이번 어워드에서는 한양대 산업디자인학과 박연우·손혜미·신동민·주성민 학생이 개발한 정맥주사 카테터 고정 솔루션 '픽스윙',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발끝 걷기 개선 훈련용 놀이형 감각 적응 기기 '솔메이트(Solemate)'가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솔메이트의 경우, 한양대 융합디자인전공 김솔·나혜인·남상아·정연주 학생 개발팀이 만들었다. 두 제품 모두 우승작과 함께 국제전 라운드에 진출해 전 세계 28개국 수상작들과 경합을 치른다. 이후 다이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20개 국제전 후보작을 선정하며, 오는 10월 14일 결과가 공개된다. 글로벌 우승작은 다이슨 창업자 겸 수석 엔지니어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심사해 뽑는다. 결과는 11월 4일 발표된다. ◇쿠첸, '콜센터품질지수' 전기밥솥 부문 6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쿠첸은 '2026 콜센터품질지수(KS-CQI)' 전기밥솥 부문에서 6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KS-CQI는 국내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평가하는 고객만족도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쿠첸은 고객이 어느 상담원과 연결되더라도 일관되고 신뢰도 높은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립한 표준화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대기 안내 문구를 표준화하고 공감 표현과 친절한 상담 어감을 강화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정보 전달과 필수 안내사항 이행 여부를 관리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쿠첸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상담 서비스 전반을 한층 정밀하게 점검하고 발전시켜, 고객에게 더욱 깊은 신뢰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시몬스,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 2년 연속 받았다 시몬스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 우수기업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매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콜센터 운영·서비스 품질 향상, 고객경험 혁신에 기여한 기업·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몬스는 지난해 침대업계 최초로 KS-CQI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몬스는 상담 품질 관리 기준 수립, 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 고객의 소리(VOC) 분석 체계 구축, 고객 중심 상담 문화 정착 등을 통해 미스터리콜 평가와 이용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제품을 넘어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과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라젬, 더헤븐 리조트와 맞손…고급 웰니스 공간 조성 협력 세라젬은 경기 안산시 대부도 소재 더헤븐 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웰니스 공간 조성·서비스 개발과 공동 마케팅 홍보에 대해 협력한다. 세라젬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념해 리조트 내 프리미엄 웰니스 객실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라젬은 다양한 헬스케어 가전을 설치한 웰니스 스위트 2개, 로얄 웰니스 스위트 2개 등 총 4개의 웰니스 객실을 꾸렸다. 객실별로 웰니스 스위트는 골프, 수영 등 액티비티 후 척추 관리와 전신 이완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액티브 리셋'과 휴식, 피부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슬로우 앤 글로우 2개 콘셉트로 마련됐다. 로얄 웰니스 스위트는 부모·성인 자녀가 함께 건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투게더 리바이브'와 골프 라운딩 후 순환, 척추 관리 등 회복을 돕는 '골퍼스 리커버리' 콘셉트로 이뤄졌다. 객실에 비치된 주요 제품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올인원',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 등이다. 향후 양사는 프리미엄 롱제비티(Longevity, 건강수명) 웰니스 공간을 조성하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제품⬝공간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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