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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선 신라면, 양천선 짜파게티…서울 자치구별 라면 취향 갈렸다

서울 자치구마다 즐겨 찾는 라면이 달랐다. 농심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족 주거지역은 짜파게티, 관광 상권은 신라면 골드가 1위에 올랐다. 농심은 2026년 상반기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POS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자치구별 1위 라면을 정리한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영업 데이터 분석 전문팀이 서울 전역의 실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한 결과다. 서울은 자치구마다 인구 구성과 주거 형태, 상권 특성이 다르다. 오피스 상권과 가족 단위 주거지역, 2030세대 밀집 지역, 외국인 관광지 등 지역에 따라 소비 형태도 갈린다. 농심은 구매 빈도가 높고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되는 라면 판매 데이터로 서울의 지역별 소비 경향을 들여다봤다. 부동의 1위 신라면은 서울에서도 강세였다. 상반기 대형마트 매출을 합산한 결과 신라면은 15개 자치구에서 1위에 올랐다. 대형마트가 있는 22개 자치구의 약 70%가 신라면을 가장 많이 찾은 셈이다. 서울 전체로 봐도 신라면이 1위였다. 이어 짜파게티, 얼큰한 너구리, 신라면 골드, 안성탕면, 육개장사발면, 배홍동비빔면, 신라면컵, 배홍동막국수, 신라면블랙 순으로 매출 순위가 매겨졌다. 스테디셀러가 상위권을 채운 가운데 신제품 신라면 골드가 4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1000만봉이 팔린 이 제품은 얼큰한 닭 육수로 차별화하며 빠르게 자리 잡았다. 하절기 브랜드 배홍동은 비빔면이 7위, 올해 신제품 막국수가 9위에 오르며 성장세를 보였다. 가족 단위 주거지역에서는 짜파게티가 신라면을 눌렀다. 양천구와 노원구, 성북구, 성동구, 용산구, 광진구 등 6개 자치구 대형마트에서 짜파게티가 1위를 차지했다. 양천구와 노원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가구가 많은 지역이다.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2024년 기준 2인 이상 가구 비중이 양천구 71.7%로 자치구 중 가장 높았고, 노원구도 67.3%로 서울 평균 60.1%를 웃돌았다. 반면 성북구와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는 대학과 업무지구가 몰려 청년 비중이 높다. 이들 4개 구의 20~39세 인구 비중은 올해 6월 기준 평균 30.9%로 서울 평균 29.1%를 넘었다. 농심은 가족 단위 지역에서는 짜파게티가 주말이나 별식으로 선택되고, 청년층이 많은 지역에서는 여러 재료를 조합하는 모디슈머 수요가 판매에 반영된 것으로 봤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중구는 다른 자치구와 확연히 달랐다. 이곳에서는 글로벌 공략 제품인 신라면 골드와 신라면 툼바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서울 전체 4위인 신라면 골드가 중구에서는 1위였고, 전체 10위권에 없던 신라면 툼바도 2위를 기록했다. 중구 대형마트는 지역 주민의 장보기 공간이면서 명동과 남대문, 동대문, 서울역을 찾은 외국인의 K-푸드 쇼핑 거점이기도 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은 450만명으로 서울 주요 관광지 중 가장 많았다. 농심은 익숙한 풍미에 한국적인 매운맛을 더한 두 제품을 외국인이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신라면 골드는 친숙한 닭고기 국물에 매운맛을 얹었고, 신라면 툼바는 생크림·치즈의 부드러운 맛에 신라면의 매운맛을 결합했다. 농심은 두 제품을 글로벌 전략제품으로 정하고 해외 중심의 마케팅을 펴고 있다. 대형마트와 달리 SSM에서는 결과가 한결같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든 SSM에서 신라면이 1위를 차지했다. SSM은 주거지역과 가까워 소비자가 식료품을 자주 사는 생활밀착형 채널이다.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사는 대형마트보다 일상 식재료나 가공식품을 소량·반복 구매하는 수요가 크다. 이런 채널에서는 새로운 맛을 찾기보다 익숙하고 검증된 제품을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 인지도와 보편적 선호가 높은 신라면이 전 자치구에서 1위를 지킨 이유다. 농심 관계자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판매 데이터를 통해 지역의 인구와 상권, 유통 채널에 따라 소비자들의 라면 선택이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며 '인생을 맛있게' 만드는 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웰푸드·KT&G·BBQ·교촌치킨·선진, 상생협약부터 바비큐 노하우까지 [유통가NOW]

◇ 롯데웰푸드, 의성군과 상생협력 MOU 롯데웰푸드는 경북 의성군과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대표 육가공 브랜드 '의성마늘햄'을 통한 지역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의성군청에서 열렸다. 2006년 첫 협약 이후 세 번째로, 롯데웰푸드는 현재 연간 약 100톤의 의성마늘을 구매하고 있다. 의성마늘햄과 의성마늘프랑크로 시작해 나트륨을 낮춘 '순한' 시리즈, '의성마늘 통살구이' 등으로 라인업을 넓혀 왔다. 의성마늘햄 사례는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를 이끈 공유가치창출(CSV)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 5월 '2026 DLG 국제식품품평회'에서 의성마늘 10개 품목이 품질상을 받았다. ◇ KT&G, 성동구청과 청년 창업 지원 MOU KT&G는 성동구청과 청년창업 및 사회혁신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체결했다.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유보화 성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일자리 창출과 환경오염, 지역소멸 등 사회문제 해결을 사업모델로 삼는 혁신기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8년 체결한 청년창업 지원 협약을 강화한 것으로, KT&G는 성동구의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운영에 협력하고, 성동구는 청년창업 지원플랫폼 'KT&G 상상플래닛' 입주기업에 소셜벤처 엑스포 참여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KT&G 상상플래닛'은 2020년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문을 연 청년창업 지원플랫폼으로, 교육·멘토링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BBQ, 7개월간 치킨 1만5000마리 기부 제너시스BBQ 그룹은 '치킨대학 착한기부'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1~7월 전국 11개 지역에 치킨 1만5000마리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는 서울과 경기, 강원, 인천, 부산, 광주, 울산, 대구 등에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군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전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교육 과정에서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올해 27년째다. 지난 3월에는 치킨대학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명예의 전당'에 승격됐다. ◇ 교촌치킨, 제1회 '교촌 조리 마스터즈' 개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7일 경기 오산에서 전국 가맹점 대상 첫 조리 경연대회 '제1회 교촌 조리 마스터즈'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리 경력 1년 이상 우수 인력이 참가해 예선을 거친 6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참가자들은 간장·레드·허니 소스를 활용한 한마리 메뉴 3종을 조리하며 겨뤘다. 최고상인 '그랜드 마스터상'은 용인2호점이, 마스터상은 경남 율하점이 받았다. 총 시상 규모는 1300만원이다. 수상 가맹점에는 '조리 품질 우수 가맹점' 현판을 부여한다. 교촌은 대회를 정례화해 표준 조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선진, 그릴링마이스터로 여름 바비큐 노하우 소개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산하 식육문화연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 프로그램 '그릴링마이스터'를 바탕으로 여름철 돼지고기를 맛있게 즐기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여름 휴가·캠핑 시즌을 맞아 '어떤 고기를 살지'에서 '어떻게 구울지'로 소비자 관심이 옮겨가는 흐름을 겨냥했다. 돼지고기 굽기의 핵심은 지방을 태우지 않고 고르게 익히는 것으로, 고기와 불판 접촉면 온도는 약 150~180℃가 적합하다. 앞뒷면을 각각 2분씩 구운 뒤 잘라 단면을 1분씩 네 차례 돌려 익히고, 두꺼운 고기는 초벌 후 5~10분 레스팅하면 육즙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선진 식육문화연구원은 2021년 설립됐고, 농림축산식품부 등록 민간 자격인 그릴링마이스터는 2025년부터 일반인까지 대상을 넓혀 현재까지 약 300명이 수료했다. ◇ 디아지오코리아, 바앤스피릿쇼서 2만명 방문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조니워커 블랙 루비와 돈 훌리오, 화이트홀스 3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해 총 4만여 잔의 시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부스에는 2만여 명이 방문했다. 조니워커 블랙 루비 부스는 '루비 주얼리 숍' 콘셉트로 시그니처 서브 '루비 플로팅 하이볼'을 냈고, 돈 훌리오 부스는 블랑코·레포사도·아녜호·1942 비교 테이스팅에 사흘간 6000여 명이 참여했다. 화이트홀스 부스는 일본식 이자카야 콘셉트로 하이볼 8000여 잔을 제공했다. 정동혁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브랜드의 매력과 음용 방식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더벤티, 요르단 한류 축제에 유일한 K-카페로 참가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지난 24~25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한류 축제 'Ya Hala, Meet Korea'에 참가해 K-카페 문화를 알렸다. 국내 기업 117곳이 참가한 행사에 더벤티는 유일한 K-카페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라떼와 더 말차라떼 등 한국적 감성 메뉴에 카다멈 초코라떼 등 현지 취향 음료를 더했다. 이틀간 800건 이상 주문에 음료·디저트 1700여 개가 팔렸고, 서울라떼가 500잔 이상으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더벤티는 지난 1월 암만 세븐스 서클 인근에 요르단 1호점을 열며 중동에 처음 진출했고, 현재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하나투어·모두투어·여기어때·에어비앤비, 추석 상품부터 일본 인수까지…아고다·클룩은 트렌드 발표 [똑똑한여행]

◇ 하나투어, 알베르토와 이탈리아 소도시 미식 기행 하나투어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 현지 소도시 식문화를 체험하는 프리미엄 테마 상품 '이탈리아 미식 기행'을 출시했다. '톡파원 25시',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한 알베르토가 직접 미식 명소로 일정을 짰다. 상품은 하이엔드 브랜드 제우스를 패키지로 확장한 제우스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피에몬테와 토스카나 등 소도시를 미식 테마로 묶었다. 여행객은 피에몬테 알바에서 가을에 열리는 화이트 트러플 축제에 참가하고, 현지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에서 생면 파스타와 가정식 레시피를 배운다. 미식 외에 가죽 공예의 본고장 피렌체 명문 공방 '스콜라 쿠오이오' 견학, 모데나 구시가지 관광도 넣었다. 숙박은 모데나 근교 '빌라 라 페르소날라', 리보르노 '그랜드호텔 팔라조' 등 소도시별 최고급 호텔로 채웠다. ◇ 모두투어, 추석·가을 '9~10월 추천여행 컬렉션' 모두투어는 9월 추석연휴와 10월 가을휴가를 겨냥한 '9~10월 연휴 추천여행 컬렉션' 기획전을 29일 출시했다. 9월은 21~23일 사흘 연차를 쓰면 19~27일 9일, 10월은 6~8일 연차로 3~11일 9일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다. 회사 집계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가 발표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황금연휴 출발 상품 예약률은 직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여행 비용 부담 완화 기대와 장기 여행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회사는 분석했다. 상품은 유럽·일본·동남아부터 미주·남태평양까지 아우른다. 짧은 일정은 일본·중국·동남아 근거리, 9일 연휴는 유럽·미주·남태평양 장거리 위주로 구성했다. 인천 외에 부산·대구·제주·청주 출발편과 국내여행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 여기어때, 일본 리럭스 인수…한·일 멀티 홈마켓 여기어때는 일본 하이엔드 숙박 예약 플랫폼 '리럭스(Relux)' 인수를 마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한국의 여기어때와 일본의 리럭스를 두 성장축으로 삼아, 한국 단일 시장 구조를 양국 멀티 홈마켓 체제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이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여기어때 앱에서 리럭스의 일본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올해 약 3000곳 연동이 목표로, 일본 전통 료칸과 고급 리조트가 다수 포함된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인기 도시는 물론 최근 수요가 느는 소도시 숙소도 더한다. 리럭스는 기존 프리미엄·3040 중심에서 2040으로 타깃을 넓히고 숙소 라인업도 다변화한다. 방한 일본인을 겨냥한 인바운드 사업은 연내 로드맵을 세운다. 정명훈 여기어때컴퍼니 대표는 “일본에서도 제2의 글로벌 여기어때를 안착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에어비앤비, 롤라팔루자 백스테이지 팬 체험 에어비앤비는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를 맞아 백스테이지 팬 체험을 선보인다. 셰이키 니스 등을 창립한 라이브 음악계 선구자 팀 스위트우드와 함께 아티스트 전용 공간과 공연 제작 구역 등 무대 뒤편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새로 마련한 에어비앤비 스테이지에서 인기 아티스트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시카고를 찾는 타지역 여행객이 늘면서 숙소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20%, Z세대 검색량은 15% 증가했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기간 시카고 호스트들의 총수입은 640만 달러(약 94억원)를 넘었다. 공연장 밖 체험도 갖췄다. 미슐랭 스타 셰프의 스페인식 타파스와 라이브 플라멩코, 시카고 도넛 맛집 탐방, 멕시코 몰레 소스 쿠킹 클래스 등이 준비됐다. ◇ 클룩, 올여름 최다 탐색지도 일본 클룩은 7월 1~20일 한국 이용자 트래픽을 분석한 '2026 여름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일본이 가장 많이 탐색된 해외 여행지로, 매년 인기 여행지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트래픽이 60% 늘었다. 이어 베트남·태국·대만·중국 순으로, 5위 중국도 31%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주요 도시뿐 아니라 지역 도시 트래픽이 크게 늘었다. 마쓰야마(318%)와 미야코지마(281%), 기타큐슈(265%) 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호텔 카테고리 상위 10개 지역 트래픽은 평균 230% 증가했다. 액티비티에서는 야외·체험형 상품이 강세였다. 대만 이란 '거북섬 투어'가 지난 분기 대비 433% 늘었고, 태국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베트남 문섬 '스노클링' 등이 뒤를 이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제도 확 바꿨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 제도를 손질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경영난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로 했다. 임차농 권익을 강화하고 농지 임대 절차도 개선해 제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과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업무지침을 개정해 이달부터 시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청년농 협의체와 농업인단체의 의견이 반영됐다. 우선 청년농을 위한 '선임대 후매도 사업' 지원이 확대된다.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임대료를 감면하고, 일정 조건에서는 초기 이자 부담도 줄여준다. 또 시설하우스가 설치된 농지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시설농업 진입 문턱을 낮췄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도 개선했다. 농지를 다시 매입할 때 적용되는 고정요율을 연 3%에서 2%로 인하했다. 환매 방식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꿔 농가 부담을 줄였다. 임차농 보호 장치도 강화됐다. 비공식 임대차를 농지은행 계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농지 소유권이 바뀌더라도 계약기간 동안 임차권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안내를 확대했다. 농지은행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전략작물 재배를 위한 작기 단위 임대가 가능해졌고, 친환경 인증 농지는 친환경 농업인에게 우선 배정한다. 인삼 재배 농업인의 농지 신청 기준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청년농업인과 경영위기 농가의 부담을 낮추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농지은행 이용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농지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5월 농지 소유자가 안정적으로 농지를 매각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확대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 농업인이나 상속 등으로 농지를 보유한 비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한 뒤 청년농 등 실수요자에게 임대하는 게 골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를 위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예산을 1조6138억원을 확보했다. 전년 대비 약 68% 증가한 규모이자 역대 최대 수준이다. 확보한 예산으로 그간 누적된 매입 대기 물량을 해소하고 신규 신청 물량에 대해서도 신속히 매입을 추진한다는 게 한국농어촌공사 측 계획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 동서식품, 샘표, 파리바게뜨, LF푸드 [똑똑한신상]

◇ 하이트진로 '진로 아이스백팩' 패키지 출시 하이트진로가 진로 160ml 팩 소주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진로 아이스백팩' 패키지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 시 활용성을 고려해 백팩 패키지를 기획했다. 진로 아이스백팩은 총 2만 세트 한정 판매된다. 400ml 페트 제품 12본과 진로 두꺼비 키링 1개도 함께 담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브랜드의 상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담은 진로 아이스백팩 패키지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진로는 두꺼비 캐릭터와 브랜드 패키지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마케팅을 지속해 친숙하면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시그니처 갈비만두' 선봬 CJ제일제당이 유용욱 셰프의 독창적인 훈연 노하우를 담아낸 '비비고 시그니처 갈비만두'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유명 셰프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유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6'에 이름을 올린 바베큐 전문 레스토랑 '이목 스모크 다이닝'을 운영하고 있다. '비비고 시그니처 갈비만두'는 유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프립'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유 셰프의 바베큐 전문성과 섬세한 훈연 기법에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제조 인프라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용욱 셰프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CJ제일제당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 동료이자 전문가와의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프리미엄 수준의 맛품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미식 경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 출시 동서식품이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를 출시했다. 당 섭취 부담은 낮추고 곡물 본연의 풍미와 영양은 살린 그래놀라 신제품이다.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는 식물 유래 감미료인 스테비아와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0.5g 미만으로 낮췄다. 100g당 단백질 21g과 식이섬유 5g을 함유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과 당 섭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당 저감 그래놀라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건강 트렌드를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샘표, 새미네부엌 '숯불치밥소스' 선봬 샘표가 고기에 붓고 볶기만 하면 10분 만에 불향 가득한 치밥을 완성할 수 있는 '새미네부엌 숯불치밥소스'를 선보였다. '새미네부엌 숯불치밥소스'는 매콤한 양념에 직화 바비큐 풍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집에서도 전문점 숯불 치밥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고 샘표 측은 설명했다. 샘표 관계자는 “닭볶음탕이나 찜닭 외에 새로운 닭요리를 즐기고 싶어도 외식이나 배달은 가격이 부담스럽고 레시피를 따라 요리하면 맛집의 그 맛이 안 나 아쉬웠던 소비자들을 위해 '새미네부엌 숯불치밥소스'를 선보인다"고 했다. ◇ 파리바게뜨 '고추장 불고기 샌드위치' 파리바게뜨가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는 'K파바'의 신제품으로 '고추장 불고기 샌드위치'를 내놨다. '고추장 불고기 샌드위치'는 K파바의 첫 샌드위치 라인업 제품이다. 특허받은 토종효모 반죽으로 만든 빵에 고추장 불고기와 깻잎 마요 소스를 더해 만들었다. 채소와 무채 피클도 곁들였다. 'K파바'는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브랜드 비전이다. 브랜드의 약어인 '파바'의 모음 'ㅏ'를 길게 표기해 K팝처럼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고추장 불고기를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미래로 잇는 K파바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K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24 '꼬모' 미국 와인 2종 출시 이마트24가 자체 와인 브랜드 '꼬모(COMO)'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감성을 담은 데일리 와인 2종을 30일 출시한다. '꼬모 캘리포니아 까베르네소비뇽'​과 '꼬모 캘리포니아 샤도네이' 2종이다. 이들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산 포도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용량과 가격은 각각 750ml, 1만5900원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신상품은 미국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품종인 까베르네소비뇽과 샤도네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와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와 스타일의 와인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LF푸드, 여름 한정 '한반12 살얼음동동 깨폭탄 냉면' 선봬 LF푸드가 시즌 한정 신제품 '한반12 살얼음동동 깨폭탄 냉면'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국내산 참깨를 볶아 곱게 갈아 만든 참깨가루를 1인분당 15g(총 30g) 별첨한 게 특징이다. 사리는 국산 칡가루를 더해 24시간 냉장 숙성해 만들었다. LF푸드 관계자는 “여름 면요리도 이제는 단순히 시원한 맛을 넘어 메뉴의 완성도와 원재료의 품질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 선보이며 프리미엄 면 HMR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LG생활건강, 해외 전략 먹혔다…2분기 북미 매출, 중국 첫 추월

올 2분기 LG생활건강이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핵심 진출국인 북미 시장 매출이 처음으로 중국을 넘어서는 등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도 냈다. LG생활건강은 해당 기간 매출 1조6574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87.5%씩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76억 원으로 전년 동기(386억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실적 호조 비결로 LG생활건강은 해외 시장에서 닥터그루트 등 고급 헤어케어 브랜드 성장과 함께, 기능성 제품 중심의 사업 호조를 꼽았다. 일회성 요인으로 미국의 관세 환급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상반기(1~6월)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3조2340억원, 영업이익은 6.8% 오른 210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584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며 전사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북미 매출은 2058억원으로 47.3% 오른 반면, 중국 매출은 5.0% 감소한 1760억원에 그쳤다. 북미 매출이 중국 매출을 넘은 것은 회사가 독립 법인으로 분할된 이후 처음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 매출은 7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다. 반면 뷰티 매출(1조5895억원)과 리프레시먼트 매출(8690억원)은 각각 4.7%, 0.8%씩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뷰티·HDB가 33.6%, 4.8%씩 증가한 829억원, 478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프레시먼트의 경우, 799억원으로 10.7% 떨어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으로 출시한 제품들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핵심 채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인텔리전트 를K-뷰티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쿠팡, NS홈쇼핑, 한샘, 한국P&G [유통가 NOW]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센터 피해 지역주민 위한 '출장 청소 지원' 실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연기·분진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출장 청소업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CFS는 지난 28일부터 인천 신현초등학교·신현북초등학교·신현여자중학교 등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3곳에서 체류해온 화재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다. 신청 접수 당일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화재 피해 가구 2곳의 청소를 실시했다. 청소 전문업체를 통해 주거 공간 구석구석을 꼼꼼히 닦고, 소독하는 작업 과정을 거쳤다. CFS 직원들도 현장에서 일손을 보탰다. 청소 지원뿐 아니라 CFS는 지역 주민의 빠른 피해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는 화재 현장 인근에서 전문 의료진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긴급 의료 지원 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인천 신현 원창동 2청사에서 '쿠팡 피해지원센터'와 '쿠팡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를 각각 2개월, 4개월간 운영한다. 주민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피해 지원센터를 통해 화재와 관련된 피해 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CFS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청소업체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접수받는 내용을 토대로 주거지 등 현장으로 출동해 청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홈플 익스프레스, 농협경제지주와 우수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 '맞손'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농협경제지주와 우수 국산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판매 촉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NS홈쇼핑은 지난 28일 경기 판교 NS홈쇼핑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이 같은 내용의 '상생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협약을 계기로 NS홈쇼핑은 오는 8월 5일 농협이 공급하는 우수 국산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한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이달 30일부터 복숭아·사과·애호박·브로콜리 등 지역별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특판전을 실시한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의 우수한 농산물 공급 역량에 NS홈쇼핑의 TV홈쇼핑·온라인·모바일 판매 경쟁력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생활밀착형 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샘, 여성·취약계층 공간 개선…부산 한나빌리지 새 단장 한샘이 공간개선 사업의 하나로 부산 사하구 소재 모자가정 생활시설 '한나빌리지'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지난 25일에는 한샘 관계자를 포함해 지파운데이션, 한나빌리지 종사자·입주 가족 등 약 40명이 참석해 완공 기념식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예산 부족으로 방치됐던 한나빌리지의 유휴 공간을 상담실·놀이방 등 신규 공간으로 새 단장한 것이 골자다. 한나빌리지에는 총 19가구의 모자가정이 거주 중이다. 한편, 지난해 공간개선 사업 1000호를 기록한 한샘은 올해부터 '여성 및 취약계층 가정의 공간 개선'을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올해 총 5곳의 모자가정 생활시설·만학도 교육시설을 새 단장하고, 해당 공간을 '찬란한샘'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한샘 관계자는 “공간 개선은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이라며 “이번에 새로 단장한 공간이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주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P&G, K-전문 인력 양성…정식 조향사 배출 한국P&G가 연구개발(R&D) 자체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쏟고 있다. 한국P&G는 최근 P&G 싱가포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조향사 육성 과정을 거친 한국인 노수진 조향사가 정식 조향사로 근무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재는 노 조향사는 동남아시아 시장 패브릭·홈케어 제품의 향을 개발하고 있다. 노 조향사는 국내 대학 졸업 후 세계적인 조향 교육기관인 프랑스 '이집카(ISIPCA)'에서 전문 과정을 수료한 뒤 2024년 P&G에 들어왔다. 입사 후에는 P&G의 조향사 육성 프로그램과 마스터 조향사의 멘토링 등을 거쳤다. 현재 P&G에는 20여 명의 조향사가 다우니·페브리즈 등 주요 브랜드 향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P&G는 조향사 양성을 위해 입사 후 최대 3년간의 체계적인 교육과 도제식 실무 훈련,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 조향사·전문 인재 육성 요람으로 싱가포르 이노베이션 센터도 갖추고 있다. 이는 아시아 유일의 P&G 향료 생산 시설인 싱가포르 파이오니어 플랜트 함께, 전문 인력 양성 핵심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적과 배경을 넘어 역량 있는 인재들이 세계적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팀홀튼 ‘위니펙 아이스캡’ 출시···6번째 시티 캠페인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위니펙 체리 초콜릿 아이스캡'을 내놨다. 캐나다의 도시 '위니펙(Winnipeg)'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신제품이다. 팀홀튼은 캐나다 각 도시의 감성을 재해석해 이를 제품으로 소개하는 '시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위니펙 아이스캡은 시티 캠페인의 6번째 주인공이다. 팀홀튼 측은 '위니' 곰의 이야기를 이번 메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위니펙 시티 캠페인만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고 부연했다. '위니(Winnie)'는 1914년 캐나다 군인이자 수의사였던 해리 콜번이 위니펙으로 향하던 길에 구조한 아기 흑곰의 이름이다. 영국 런던동물원으로 보내진 위니는 한 소년과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훗날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화 속 곰 캐릭터의 모티브가 됐다. 팀홀튼 관계자는 “앞으로도 팀홀튼만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뉴와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팀홀튼은 올해 들어 커피 이외 메뉴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4월 '유자 민트티'와 '레몬 루이보스티' 등 신제품을 내놓으며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딸기 요거트 라떼'와 '복숭아 요거트 라떼' 등 요거트 기반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교대역점과 서소문로점, 종로 공평G1서울점 등을 연이어 열었고 강남 지역 점포도 늘려가고 있다. 팀홀튼 측은 “강남 중심에서 시작된 브랜드 경험을 시청과 종로까지 확장하며 더 많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팀홀튼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팀홀튼은 지난 2014년 버거킹 모기업인 RBI에 인수됐다.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은 2024년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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