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현 기자 cth@ekn.kr
최태현 기자 cth@ekn.kr
![美 증시, 알파벳 실적 대기·유가 부담에 숨고르기…프리마켓은 상승세[장전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7/rcv.YNA.20260722.PYH2026072216570001300_T1.jpg)
간밤 미국 증시는 미·이란 갈등 지속에 따른 유가 급등과 알파벳·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하며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23일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3% 넘게 급등했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36% 오른 배럴당 94.07달러, 9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는 2.95% 상승해 배럴당 86.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이달 들어 20% 넘게 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체결됐던 미·이란 임시 평화 합의 이전 수준이다. 22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30포인트(0.57%) 내린 2만 5690.90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1%) 하락한 5만 2218.5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16포인트(0.14%) 내린 7499.04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2.29%)가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대량 생산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브로드컴(+2.67%), AMD(+1.42%) 등 일부 반도체주도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론(-1.17%), 인텔(-2.68%), SK하이닉스 ADR(-3.88%) 등은 하락세를 보이며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1.48% 하락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했다. 알파벳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198억 달러로 약 177조원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였던 117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급증한 2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은 2026년 데이터센터 설비투자(CAPEX) 계획도 기존 1850억 달러에서 최대 2000억 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CAPEX 확대 여파로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적자를 기록한 것이 투자 심리 축소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FCF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 영업현금흐름에서 CAPEX와 같은 자본적지출을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알파벳의 CAPEX 상향이 AI 및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를 완화해 줄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당분간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유가 및 금리 상승 부담 속에서도 알파벳의 CAPEX 계획 상향에 따른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 요인이 혼재되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은 대체로 상승세다. 오전 8시 1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는 SK하이닉스(+1.91%), 삼성전자(+2.11%), SK스퀘어(+2.27%), 삼성전기(+2.37%), 한미반도체(+1.39%) 등 반도체주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스틱스(+7.62%), 현대차(+0.23%), 티엑스알로보틱스(+22.16%) 등도 상승했다. 반면 가온전선은 3.81% 하락했다. 신유정 인턴기자
![코스피, 7100 찍고 6700 마감…“알파벳 실적 발표 주목”[마감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7/rcv.YNA.20260722.PYH2026072216570001300_T1.jpg)
22일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으로 예정된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오름세로 출발해 장 초반 7100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코스피에선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2조 4221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3165억원, 1조 97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막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58%), 삼성전자우(+2.27%), 삼성전기(+2.67%) 등 대형 반도체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차(+4.76%),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생명(+1.27%), KB금융(+0.63%)도 전날의 낙폭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1.84%)와 삼성바이오로직스(-1.65%)는 약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0.33%) 역시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5포인트(0.30%) 내린 751.0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63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7억원, 191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1.51%), 에코프로(+2.53%), 레인보우로보틱스(+16.28%), 리노공업(+2.57%), 에이비엘바이오(+0.14%)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83%), 주성엔지니어링(-4.26%), 원익IPS(-3.79%), 피에스케이(-7.82%), 이오테크닉스(-2.83%) 등은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호재가 주가의 등락에 영향 준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베라 루빈' 양산 소식에 힘입어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도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양산 소식과 TSMC의 반도체 생산 가격 인상 소식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반도체주 성장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가 주가 상승을 제한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23일 새벽 예정된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커지며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주가 하락의 원인을 짚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 실적 발표가 AI 관련주와 증시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증시가 AI와 반도체를 둘러싼 실적 불확실성에서 시작된 만큼 이번 알파벳 실적은 AI 실제 수요를 재점검하는 첫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알파벳의 (AI 데이터 센터) 설비투자 경영 목표와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세 유지 여부가 핵심 관건"이라며 “본업인 클라우드의 안정적인 성장이 확인된다면 AI 수요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478.80원에 마감했다. 신유정 인턴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반도체 산업의 변화에 맞춰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ETF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부터 관련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메모리와 비메모리, 맞춤형 반도체(ASIC), 장비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과 국내 반도체 기업을 아우르는 ACE ETF 라인업을 통해 변화하는 투자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학습 단계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맞춤형 반도체(ASIC), 첨단 장비 등으로 확장되면서 특정 종목보다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TSMC, ASML 등 글로벌 선도 기업 비중이 약 80%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과도 눈에 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740.41%를 기록했다.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166.65%, 470.20%로 집계됐다. 지난 6월 18일에는 주당 가격이 10만90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주당 가격이 10만원을 넘어선 가장 빠른 사례(레버리지 제외)다. 국내 반도체 산업에 집중하려는 투자자를 겨냥한 상품도 운용 중이다. ACE AI반도체TOP3+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HBM 핵심 기업에 약 75%를 투자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편입해 국내 반도체 공급망 전반을 담도록 설계됐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80.24%, 274.99%를 기록하며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 상위권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6월 상장한 ACE K반도체TOP2+ ETF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SK스퀘어와 삼성전기 등 반도체 기판 기업에도 투자하는 구조다.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규모는 1157억원을 기록했다. AI 산업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ASIC 시장을 겨냥한 상품도 등장했다. ACE 글로벌AI맞춤형반도체 ETF는 미국과 대만의 ASIC 설계·개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존 글로벌 반도체 ETF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59.88%, 68.97%를 기록했다. 연금 투자 수요 확대와 함께 반도체 커버드콜 ETF도 관심을 받고 있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미국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매일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 데일리 옵션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6개월과 1년 총수익(TR·분배금 포함)은 각각 23.39%, 69.39%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커버드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와 파운드리, 장비, ASIC 등으로 성장축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ACE ETF는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산업 성장의 수혜를 폭넓게 담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선도 기업부터 국내 핵심 기업, 차세대 기술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하면서 단일 종목 투자 대비 위험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사에서 언급한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성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기자의 눈]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MSCI의 시선’도 봐야 한다](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721.ead96b07a70e4b3785052e9b8786fbe2_T1.jpg)
“정부가 만들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시장 변동성의 주범으로 몰아 규제하는 게 맞습니까. 이런 식의 정책은 결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중요하게 보는 시장의 예측 가능성과 접근성에도 부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를 취재하면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게 들은 말이다. 정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제도를 보완할 수는 있다. 그러나 불과 몇 달 전 도입을 주도했던 상품에 문제가 생기자 곧바로 강한 규제를 덧씌우는 방식이 과연 바람직한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금융투자 기업이 독자적으로 밀어붙인 상품이 아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도입을 추진했다. 해외 증시에 상장된 국내 기업 레버리지 상품으로 투자자금이 빠져나가자, 이를 국내 시장으로 돌려 외화 유출을 줄이고 투자자의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에서다.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도 컸다. 그러나 변동성이 확대되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금융당국은 기본예탁금을 현금 3000만원으로 높이고 매매 단위를 20좌로 확대하는 내용의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신규 상장은 중단하고 광고와 이벤트성 마케팅도 금지하기로 했다. 도입 초기의 활성화 기조에서 억제 기조로 선회한 셈이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이라는 취지는 이해할 수 있다. 레버리지 상품이 높은 변동성과 음의 복리 효과를 지닌 것도 사실이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만 최근 증시 변동성의 주범으로 지목하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일 수 있다. 글로벌 반도체주 역시 큰 폭의 등락을 반복했고, 국내에서는 외국인 매도와 기관의 매수 여력 약화 등 여러 수급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 더 큰 문제는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다. 정부가 필요성을 강조해 도입한 상품을 시장 상황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단기간에 다시 규제하면 시장 참여자는 다음 정책도 믿기 어려워진다. 처음부터 상품 구조와 예상되는 부작용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도입 이후 문제가 발생하자 책임을 투자자와 업계에 돌린 것은 아닌지 되묻게 된다. 과거 공매도 정책도 비슷한 사례다. 정부는 불법 공매도를 차단한다는 명분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지만, 해외 투자자들은 거래 규칙이 시장 상황과 정책 판단에 따라 갑작스럽게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공매도 제한은 한국 증시가 MSCI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에 오르지 못하는 과정에서 시장 접근성과 제도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린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됐다. MSCI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단순히 규제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시장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지, 투자와 회수 과정에서 불필요한 제약이 없는지, 거래 규칙이 일관되게 유지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매도 금지와 같은 급격한 제도 변경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가 곧바로 MSCI 평가에 영향을 준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정부가 상품 도입과 규제 강화를 짧은 기간에 반복하는 모습은 한국 자본시장의 정책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판단하는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다. 선진시장은 문제가 생기지 않는 시장이 아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미 만든 제도를 손쉽게 뒤집기보다, 사전에 정한 원칙에 따라 부작용을 관리하는 시장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규제하기에 앞서 정부가 먼저 돌아봐야 할 것은 상품을 거래한 투자자만이 아니다. 이 상품을 왜 만들었고, 어떤 검토를 거쳐 시장에 내놓았는지부터 설명해야 한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LG그룹주, 엔비디아와 ‘피지컬AI’ 협력 기대감에 강세](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608.44a3356123304574891800342d269812_T1.jpg)
22일 장 초반 LG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와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부문 협력 기대감이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20분 LG전자는 11.08%(1만9200원) 오른 19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씨엔에스(+8.00%), LG이노텍(+7.47%), LG(+5.55%) 등 그룹주 전반이 상승하고 있다. LG그룹과 엔비디아의 AI·로봇 분야 협력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美 반도체 훈풍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장 초반 5%대 급등[개장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7/rcv.YNA.20260722.PYH2026072201660001300_T1.jpg)
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국 빅테크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글로벌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1%(304.14포인트) 오른 7052.09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에 개장과 함께 7000선을 회복했다. 개장 직후 상승폭을 키우며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2초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40%(58.46포인트) 상승한 1139.30이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98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80억원, 338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79% 오른 27만4000원, SK하이닉스는 8.93% 상승한 200만원이다. 이밖에 SK스퀘어(+8.30%), 삼성전자우(+5.47%), 삼성전기(+12.29%), 현대차(+7.89%), LG에너지솔루션(+4.42%), 삼성생명(+7.28%), 삼성물산(+6.99%), 삼성바이오로직스(+2.08%) 등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0%(31.65포인트) 오른 784.99이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18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8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93%), 에코프로비엠(+4.82%), 에코프로(+6.12%), 레인보우로보틱스(+25.88%), 주성엔지니어링(+6.62%), 원익IPS(+8.35%), 리노공업(+6.29%)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HLB(-3.29%)와 피에스케이(-1.06%)는 하락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74%(385.38포인트) 오른 5만2224.6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89%(65.92포인트) 상승한 7509.2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9%(329.13포인트) 오른 2만5837.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 상승은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21% 급등하며 1만2356.16에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샌디스크가 14.27%,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13.75% 급등했다. 마이크론(+12.17%), 인텔(+8.64%), AMD(+8.11%) 등도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이날 국내 증시가 중동발 리스크에 따른 변동성은 이어지겠지만,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중동발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상승 부담에도 미국 반도체주 동반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4.0%대 강세, 주 후반 자동차·은행 등 국내 2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물론 높은 레벨의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급증 등이 이날에도 장중 변동성 확대 압력은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이달 중 금융위기, 팬데믹 등 대형 위기급의 급락을 맞은 점이나 밸류에이션상 진입 매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되새겨볼 시점"이라며 “현재 지수 레벨은 최근 악재성 노이즈를 주가 상으로 대부분 소화한 영역에 진입했다. 주 후반부터 다음 주까지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 국내 반도체주 실적 및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480.9원에 개장했다. 주서현 인턴기자 주서현 인턴기자
![[특징주] 삼전 로봇 사업 진용 정비…로봇주 상한가](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722.40cb0c40a80e4be59fb3044b13370725_T1.png)
22일 장 초반 코스모로보틱스를 비롯한 로봇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에 힘을 실으며 관련 조직을 정비하자 로봇 섹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모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50원(29.96%) 상승한 1만757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티엑스알로보틱스(+29.9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RX 사업추진실'을 신설해 나뉘어진 사내 로봇 역량을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과 기술 개발, 사업화를 일원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향후 제조 현장용 로봇에서부터 홈·리테일로 사업화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본격화가 로봇 섹터 기대감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美 반도체주 상승 주목](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722.16d5c73535294c24a5aba6e4874436be_T1.png)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2일 장 초반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6%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8.39% 상승한 199만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9%, 나스닥종합지수는 1.29% 각각 상승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버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이 양산 단계에 들어가 주요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다는 소식에 1.97% 올랐다. 마이크론도 12.17% 급등했고 브로드컴 역시 2.21% 상승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21% 급등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13.75% 오른 17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