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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의 해외 Top Picks] 테슬라·AI 집중한 서학개미, 레버리지·베어 병행하며 변동성 대비

서학개미 자금이 테슬라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종목에 다시 강하게 쏠리고 있다. 다만 상승 방향에만 베팅하기보다는 레버리지 상품과 하락 베팅 상품을 동시에 활용하는 등 변동성 확대 국면을 전제로 한 단기 트레이딩 성격이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월 첫째주(3~9일)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테슬라로, 3억7127만 달러(5471억원)가 순매수됐다. 테슬라 2배 레버리지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ETF'에도 2억8128만 달러(4145억원)가 유입되며 현물과 레버리지 상품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AI와 반도체 종목에 대한 매수세도 이어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억4275만 달러·2103억원) △엔비디아(5969만 달러·87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브로드컴(1807만 달러·266억원) △마벨 테크놀로지(2073만 달러·305억원) △TSMC ADR(1981만 달러·292억원) △AMD(1417만 달러·208억원)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서버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해석이다. 지수 상품으로도 자금 유입이 이어졌고 특히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인베스코 QQQ ETF(4108만 달러·605억원) △QQQ 2배 레버리지 ETF(2165만 달러·319억원)가 순매수됐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Vanguard S&P500 ETF(VOO)에 1억2382만 달러(1824억원) △SPDR Portfolio S&P500 ETF(SPLG)에 5778만 달러(851억원) △SPDR S&P500 ETF Trust(SPY)에 3984만 달러(587억원)가 유입되며, 지수 추세를 활용한 매매 성향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상승 베팅과 함께 하락 가능성에 대비한 공격적 포지션도 동시에 취해졌다는 점이다. 반도체 업황 조정 가능성에 베팅하는 반도체 베어 3배 ETF(5339만 달러·786억원)에 순매수되며 하락 방향에 대한 대응도 나타났다. 동시에 0~3개월 미국 국채 ETF에는 7787만 달러(1147억원)가 유입돼,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현금성 자산을 병행하는 방어적 움직임도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일부 자금은 인컴형·차세대 기술 테마로도 분산됐다.나스닥 인컴형 ETF(JEPQ)은 3167만 달러(466억원), NEOS 나스닥100 하이인컴 ETF 2037만 달러(3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또 AI 이후 차세대 기술로 거론되는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 퀀텀에는 2173만 달러(320억원), 위성통신 관련주 AST스페이스모바일에는 4350만 달러(641억원)가 각각 순매수되며, 단기 차익을 노린 거래와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도 동시에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과 에너지, 원전 관련 종목으로의 확산도 확인된다. 비트코인 보유 비중이 높아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되는 종목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는는 2648만 달러(390억원), 비트코인 선물 ETF인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와 비트코인 2배 레버리지 ETF(BITX)에도 각각 1200만 달러(176억원)대 자금이 유입됐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역시 1688만 달러(24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엑손모빌(1824만 달러·269억원)과 셰브론(2119만 달러·312억원)이 상위권에 올랐고, 뉴스케일파워에는 5502만 달러가 몰리며 원전 테마도 재부각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자금 흐름을 두고 강한 상승 기대와 동시에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양방향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와 AI·반도체에 대한 낙관론은 유지되고 있지만, 레버리지와 베어 ETF가 함께 선택되며 변동성 장세에 대비하는 투자 전략이 강화됐다는 것이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서학개미 자금이 특정 방향으로 쏠리기보다는 상승과 하락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국면"이라며 “미국 증시 단기 이벤트를 고려해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머니무브] 은행 떠난 자금, 증권사로…발행어음·IMA에 최대 170조

지난해 말부터 대형 증권사들이 출시하는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은행 예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얹혀 준 덕분이다. 시중 자금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옮겨가는 '머니무브'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증권사들이 새로 조달하는 단기성 조달 자금은 최대 17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판매한 IMA 상품과 키움증권이 판매한 발행어음 상품은 모두 단기간에 완판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18일 가장 먼저 IMA 상품을 출시한 후 나흘 만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모여 완판됐다. 미래에셋증권의 IMA 상품은 950억원을 모집했는데 청약 금액은 약 5배인 4750억원이 몰렸다. 키움증권도 첫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한 지 일주일만에 목표액 3000억원을 다 채웠다. 은행 예적금보다 금리가 높고 원금도 사실상 보장된다고 인식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한 6개 증권사의 1년 약정형 평균 금리는 3.08%다.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하나증권(3.2%)이다. 하나증권은 첫 발행어음 상품 출시 이벤트로 연 최대 3.6% 금리의 특판 상품도 내놨다. 은행 예금 금리는 발행어음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3일 시중은행 만기 1년 예금상품의 평균 금리는 2.44%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 기준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이 3.15%로 가장 높다. IMA와 발행어음은 고객 돈으로 증권사가 투자해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같다. 차이는 만기와 운용에 따른 수익률이다. 발행어음은 만기 1년 이내의 확정금리형 상품이지만, IMA는 기본적으로 1년 이상 폐쇄형으로 설계되고 증권사 운용 역량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발행어음과 IMA는 예금자보호법으로 보장받지는 않는다. 다만 증권사들은 '사실상 원금 보장'이라고 말한다. 만기 시점에 증권사가 파산하거나 지급 의무 불이행 사태를 맞지 않는 한 원금을 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가 발행어음·IMA를 통해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은행권은 기존 예적금 이탈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은 예금금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저축성 수신금리는 평균 2.816%로 전월 대비 0.248%포인트 상승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신년사에서 “IMA 등 새 상품의 등장은 은행에 우호적이지 않고, 증권사로 자금 이탈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KB금융은 지난 10일 연 경영진 워크숍에서 “머니무브 가속화와 부의 집중 심화로 자산관리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금융위원회는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에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부여했다. 국내에서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는 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KB·키움·하나·신한투자증권 등 총 7곳으로 늘었다. 인가 증권사가 늘어나면서 발행어음 시장 확대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주요 증권사 4곳(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KB증권) 발행어음 잔고를 분석한 결과, 47조7865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40조원)에 견줘 약 7조원 늘어난 수치다. IMA와 발행어음으로 조달 가능한 최대 금액도 132조원대로 늘어났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00%, 발행어음과 IMA를 병행할 경우 최대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IMA 인가를,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은 발행어음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사업자까지 발행어음과 IMA 시장에 진출하면 최대 조달 금액은 170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정부는 새로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신속하게 지정하고 있다. 증권사의 부동산 쏠림 투자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물꼬를 틀겠다는 취지다. 이에 금융당국은 종투사에 IMA와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의 최대 25%에 해당하는 운용 금액을 모험자본에 투자하도록 했다.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의무는 올해 10%에서 2028년 25%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발행어음과 IMA 시장이 크게 열려서 수익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도 “모험자본 공급 과정에 증권사별 운용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공시] 파두, 203억원 규모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 체결

파두는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와 203억여 원 규모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203억706만7000원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435억여 원)의 46.68%에 해당한다. 계약 내용은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이며, 조건부 계약은 아니다. 계약 상대방은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로 영업기밀 보호 요청에 따라 기업명과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파두는 해당 업체와 최근 3년간 동종 계약 이행 실적이 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다. 대금은 납품 후 차주 금요일 이내 결제 조건이며, 계약금 및 선급금이 포함된 구조다. 회사는 이미 계약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선급금(미화 138만7000달러)을 지난해 12월 2일 수령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미화 1387만 달러로 공시일 기준 서울외국환중개 매매기준율 1달러당 1464.10원을 적용해 산출됐다. 공급 지역은 해외다. 파두는 공시를 통해 “계약상 계약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에 대해 공급자의 책임을 면책하는 명시적인 조항은 없다"며 “구매자가 계약을 취소할 경우 취소 금액의 0.5% 또는 공급자가 회피할 수 없는 직접 비용 중 적은 금액을 배상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마감시황] 코스피 4700 문턱…기관 매수에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새해 들어 8거래일 연속 오르며 4700선에 근접했다. 반도체 업종이 조정을 받는 사이 자금은 증시를 떠나지 않고 자동차·조선·방산 등으로 순환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85포인트(1.47%) 오른 4692.64에 거래를 마치며 4690선을 재돌파했다. 장중 한때 4693.07까지 오르며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7.65포인트 오른 4662.44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수급에서는 기관이 788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31억원, 2791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현대차(+10.63%)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HD현대중공업(+6.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8%) △기아(+5.18%) 등 자동차·방산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1.47%) 등 반도체 대형주는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09%) 내린 948.98에 마감했다. 장 초반 954선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335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2억원, 1447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3.73%) △에코프로비엠(+2.9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반등에 나섰고, △레인보우로보틱스(+2.14%) △삼천당제약(+3.45%)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HLB(-4.59%) △리가켐바이오(-4.40%) △파마리서치(-4.76%) 등 바이오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473.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코스피가 상승 출발 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코스피 상승을 이끌던 반도체주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현대차를 필두로 방산, 조선주 등이 상승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97포인트(0.60%) 오른 4652.7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650선 부근에서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2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억원, 3,3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조선과 방산, 자동차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특히 현대차는 'CES2026'에서 공개한 피지컬 AI '아틀라스'의 영향으로 11.04% 급등한 407,500원(11.04%)에 거래 중이다. 이어 HD현대중공업은 633,000원(4.80%)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84,000(5.94%)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24%)과 삼성바이오로직스(3.98%) 역시 주가가 상승한 상황이다. 반면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2.54%) 등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4.85포인트(0.51%) 내린 944.9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954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950선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3억원, 52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3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0.32%) △에코프로비엠(0.59%) △에코프로(0.53%) △레인보우로보틱스(1.58%)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2.48%), △HLB(-2.02%) △리가켐바이오(-3.56%)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시각 원달러 환율은 147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지우 인턴기자

[특징주] 한국피아이엠, 글로벌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공급…↑

초정밀 금속부품 제조기업인 한국피아이엠 주가가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피아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6.34% 뛴 7마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국피아이엠에 대해 금속 분말 사출성형(MIM)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밸류체인 편입과 핵심 부품 공급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피아이엠은 독보적인 MI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개장시황]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출발…4700선 눈앞

코스피가 연일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7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3포인트(0.72%) 오른 4658.1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4662.44로 출발한 뒤 장 초반 4662.94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1086억원, 기관이 876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97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2%)와 SK하이닉스(-0.40%)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3.12%)는 강세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기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0.53%), SK스퀘어(+0.70%)도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조선, 방산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차(+7.08%) △현대모비스(+9.14%) △기아(+1.93%)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올랐고, △HD현대중공업(+3.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8%) △한화오션(+1.78%) 등 조선·방산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946.89(-0.31%)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954선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알테오젠(-2.00%) △에이비엘바이오(-2.23%) △HLB(-1.65%)△리가켐바이오(-2.77%) 등이 동반 하락했고 △펨트론(-2.95%), △파마리서치(-1.77%) △보로노이(-3.73%) △에임드바이오(-4.85%)도 내렸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46%) △코오롱티슈진(+2.88%) △삼천당제약(+1.15%) △원익IPS(+2.59%) 등은 선택적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오른 146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특징주] 유투바이오, 120억원 유상증자...대웅 제3자배정 소식에 20%대↑

유투바이오 주가가 13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분 기준 유투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78%(1005원) 오른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유투바이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 238만 8278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5084원이다. 회사는 대웅제약이 보유 중인 자사주 56만4745주를 받고, 그 대가로 현물 출자자인 대웅에게 신주 전부를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은 유투바이오의 2대주주로 올라선다. 유상증자 전 19.74% 지분을 보유했던 최대주주 이재웅 씨의 지분율은 16.78%로 낮아진다. 유투바이오는 국내에서 체외진단검사 서비스와 의료 IT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2023년 상장한 이후, 지난해 12월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경영권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티로보틱스, 휴머노이드·AMR 성장 기대에 주가 급등

코스닥 상장사 티로보틱스가 독립리서치 호평에 힘입어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13.26%)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1950원까지 오르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주가 강세는 지엘리서치가 티로보틱스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엘리서치는 북미향 대형 수주 성과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진전을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지엘리서치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용 진공로봇을 기반으로 자율주행로봇(AMR), 휴머노이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로봇 전문기업이다. 특히 오는 3월 휴머노이드 시제품 공개가 예정돼 있어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AMR 부문에서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포함해 누적 600대 이상, 약 700억원 규모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0월 공군 물류 자동화 시범사업, 11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의 미국 텍사스 공장향 AMR 수주도 성장 모멘텀으로 언급됐다. 진공로봇 사업 역시 확장 가능성이 부각됐다. 티로보틱스는 중국 유아이봇과의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넘어 반도체 웨이퍼 공정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관련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티로보틱스는 로봇 핸드 원천기술을 축적한 휴머노이드 선두 주자 중 하나"라며 “AMR, 진공로봇, 휴머노이드로 이어지는 포트폴리오 확장이 본격화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독립성 훼손 우려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13포인트(0.17%) 오른 49,590.20에 거래를 마쳤다. &P500지수는 10.99포인트(0.0.16%) 상승한 6977.27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62.56포인트(0.26%) 오른 23,733.90에 장을 마쳤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가 연준의 독립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장 초반의 시장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경계 심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트럼프발 정책 불확실성과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로 증시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6.06(0.47%) 오른 7,674.84에 마감했으며, 엔비디아(0.04%), 브로드컴(2.10%), AMD(2.22%) 등이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향후 5년간 데이터센터 지출이 3조 달러 이상 증가할 거라는 전망이 반도체주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ㅣ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오른 14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지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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