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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美 금리동결에 유가 급등까지...코스피 3%대 하락

국내 증시가 19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흔들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기준금리가 동결된데 이어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05% 낮은 5744.1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3.84%)와 SK하이닉스(-4.55%) 등 반도체 대장주가 하락했고, 현대차(-3.67%) △기아(-2.28%) 자동차주도 밀려났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3%) △한국항공우주(-2.57%)△한화오션(-2.03%) 등 방산·조선주 역시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11포인트(1.63%) 내린 46,225.1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39포인트(1.36%) 내린 6,62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27.11포인트(1.46%) 내린 22,152.42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 결정(3.50~3.75%)을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 시설에 폭격을 가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한 악재가 겹쳤다. 같은 시각 코스닥 역시 전장 대비 1.91% 내린 1142.14포인트를 기록했다. 에코프로(-2.27%) △에코프로비엠(-3.21%) △레인보우로보틱스(-3.24%) △코오롱티슈진(-3.18%) 등 시총 상위 종목 일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9원 오른 1505원에 개장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한진칼, 호반건설 보유 지분 확대에 장 초반 강세

한진칼 주가가 19일 장 초반 강세다. 호반그룹이 지분을 사들이며 2대주주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자 지배구조 변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9시 06분 현재 한진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7%(7900원) 오른 12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시된 한진칼 사업보고서를 보면 호반의 지분은 18.78%로, 최대주주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격차는 1.78%p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조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평가받는 델타항공(14.9%)과 산업은행(10.58%) 지분을 합치면 차이는 약 27%p까지 벌어질 수 있다. 지난해 5월 호반은 한진칼 보유 지분을 18.46%로 확대하며 조 회장과의 격차는 1.7%p까지 줄어들었다. 당시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라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수 일후 한진칼이 자사주를 출연하며 호반과의 지분 격차는 2.3%로 늘어났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국제유가 급등’...반도체 대장주 삼전·하닉 나란히 ↓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9일 나란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 하락한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5% 내린 101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을 공습하고, 이에 맞서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5월물 선물 가격은 이날 전장 대비 3.8% 상승한 배럴당 107.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배럴당 109.95달러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11포인트(1.63%) 내린 46,225.1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39포인트(1.36%) 내린 6,62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27.11포인트(1.46%) 내린 22,152.42에 각각 마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중복상장 막고 코스닥 1·2부로 쪼개고…자본시장 개편 큰 틀 나왔다[해설]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시장 구조를 바꾸는 제도 개편 방향이 제시됐다.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을 공개해서 관리하는 방안이다. 코스닥 시장을 1부와 2부로 나누는 방안도 공식화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90분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과 기관투자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안정을 위한 체질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이 위원장은 “모회사와 자회사 동시상장으로 일반주주 권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구체적 기준을 만들겠다"며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거래소 상장 규정은 '분할 후 중복상장'(쪼개기 상장)에 대해서만 “주주 보호 노력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는 추상적인 기준으로 중복상장을 규율하고 있다. 앞으로는 분할 뿐만 아니라 '인수·신설한 자회사'도 실질적 지배력이 있으면 중복상장 유형으로 심사할 예정이라고 금융위는 밝혔다. 세부 기준은 올해 2분기 거래소 규정 개정 과정에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낮은 주가를 방치하는 저PBR 기업은 업종마다 리스트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령 동일 업종에서 2반기 연속 PBR 하위 20%에 해당하는 기업은 저PBR 기업으로 선정해 한국거래소 밸류업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종목명에 '저PBR' 태그를 붙이는 방식이다. 다만 해당 기업이 PBR 현황 진단, 목표 설정, 실행 계획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일정 기간 공표와 태그 표출을 면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합병·분할·중요 자산 양수도 등에서 공정가액 산정과 외부 평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토지를 우선 대상으로 장부가치와 공정가치 차이를 주석으로 공시하도록 해 자산가치 왜곡도 줄이기로 했다. 코스닥 시장도 성숙한 혁신기업과 성장 단계 기업을 구분하는 세그먼트 체계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구상안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 성숙 기업은 '프리미엄', 일반 스케일업 기업은 '스탠다드'로 나누고, 상장폐지 우려나 거래 위험 기업은 별도 관리군으로 분리한다. 상위 세그먼트 진입 요건을 충족하면 승격하고 유지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 강등하는 승강제도 운영한다. 프리미엄 세그먼트에는 시가총액, 매출·이익, 지배구조 등 보다 엄격한 요건을 적용하고, 영문공시와 지배구조 공시를 확대하는 대신 일부 수시공시는 줄인다. 반면 스탠다드 세그먼트에는 성장 계획, 잠정 실적, IR 정례화 등 성장기업에 맞는 공시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 대표 지수와 연계한 상장지수펀드(ETF) 도입도 추진한다. 이번 개편은 코스닥 내 기업 간 격차를 하나의 시장 틀로 묶어온 데서 생긴 평가 왜곡을 줄이려는 취지다. 금융위는 현재 코스닥이 성숙 기업과 초기 성장기업이 섞여 있어 '우량 기술주 시장'이라는 정체성이 약해졌고, 부실기업이 시장 평균 밸류에이션을 끌어내린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 등 과거 코스닥 시장을 대표했던 우량기업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게 된 배경에도 이런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술특례상장도 바이오, AI, 우주, 에너지에 더해 첨단로봇, K-콘텐츠, 사이버보안 등 6개 분야를 추가한다. 코넥스는 지정 자문인·외부감사인 수수료 지원, 투자 펀드 확대, 이전 상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초기 기업 인큐베이팅 시장으로 기능을 되살리겠다고 했다. 금융위는 모험자본 생태계 개선 차원에서 M&A와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M&A 제안이 있을 경우 일반주주도 거래의 합리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공시 가이던스를 마련하고, 이사회가 전체 주주 입장에서 매수가격의 공정성과 찬반 입장을 공시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증시 밸류업을 위해 중복상장 제한, 기업의 자본 효율성 개선, 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기업은 돈을 버는 능력은 비슷한데도 주가는 낮게 평가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중복상장 구조"라며 “같은 기업가치가 모회사와 자회사로 나뉘다 보니 전체적으로 주가가 깎이는 효과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5200조원 중 중복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은 1000조원이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미국의 400배, 중국의 10배, 대만의 7배, 일본의 5배"라고 했다. 석준 모건스탠리 한국투자전략담당 부문장은 국내 상장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8.5% 수준으로 일본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다만 총자산이익률(ROA)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져 국내 기업의 자본 효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더 늘려 증시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류 대표는 “기관투자자가 장기 자본, 인내 자본 역할을 하고, 시장의 유동성을 챙겨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우리 기관투자자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일정 비율 떨어지게 되면 자동으로 매도해서 시장 변동성을 부추기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이어 “국민연금이 진짜 책임투자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스튜어드십 코드의 전제는 장기 투자가 전제가 돼야 한다. 1년 보유하는데 무슨 의결권에 관심이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류 대표는 “여러 기관투자자가 '맏형이 제대로 하면 따라겠다'고 한다"며 “큰형님이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2014년, 2015년 일본 중앙은행을 동원해 ETF를 35조엔 정도 샀고, 일본의 공적연금(GPIF)도 국내 주식 비중을 12%에서 25%로 늘렸다. 벤치마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비중은 14.4%이고, 올해는 이보다 0.5%포인트 확대할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결제 주기를 현행 거래일 2영업일 후(T+2)에서 1영업일 후(T+1)로 하루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이 지난해 T+1로 단축했고 유럽은 내년 10월부터 하루 단축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에 의한 거래가 이뤄지면 청산 결제 과정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동향을 잘 파악해서 늦지 않고 선제적으로 청산 결제가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마감시황] 코스피 5.04% 상승 마감...9번째 사이드카

18일 국내증시는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만 전자', '100만 닉스'를 회복하는 등 반도체 종목 강세에 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55포인트(5.04%) 오른 5925.03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조1000억원과 88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조8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7.53% 급등했고, SK하이닉스 역시 8.87% 뛰어올랐다. 삼성전자우는 5.74% 올고, SK스퀘어도 7.33% 급등했다. 또한 현대차 4.41%, 기아 4.66%, 삼성바이오로직스 2.46%, 두산에너빌리티 2.78% 등 주요 종목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0.79% 소폭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43%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4포인트(2.41%) 오른 1164.3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4917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5억원과 39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천당제약(6.09%), 리노공업(6%), 펩트론(5.47%)이 상승했다. 에코프로(3.15%), 레인보우로보틱스(2.64%), 에이비엘바이오(2.36%), 에코프로비엠(1.55%) 역시 소폭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는 0.48%, 알테오젠은 0.14% 소폭 상승했고, 코오롱티슈진은 1.2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14시 34분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기관이 코스피 순매수를 주도하며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날 종가 대비 5.08% 상승했기 때문이다. 사이드카는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이날 발동된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9번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5원 내린 1483.1원에 거래됐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靑 “코스닥 1·2부 리그, 중복상장 금지”…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한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 가능성을 강조하며, 시장 불공정 행위 근절과 지배구조 개선, 부실기업 퇴출 등 구조개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 코스닥시장을 1부와 2부로 나누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안정을 위한 체질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 안정을 위한 체질 개선 방안'을 보고하고, 시장 안정과 구조 개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코넥스·코스닥·코스피 시장의 성장 사다리를 재정비하고, 코스닥 시장을 성숙한 혁신기업과 성장 단계의 스케일업 기업 등 2개 리그로 나눠 기업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장별 차별성과 역동성을 높여 혁신기업의 성장 경로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주주 보호를 위해서는 모회사와 자회사 동시상장으로 일반주주 권익이 훼손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기업이 낮은 주가를 장기간 방치하지 않도록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기관투자자의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의 핵심은 경제이고, 그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 자산이 과도하게 부동산에 쏠린 구조를 생산적 금융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으로 기업 지배구조 문제, 시장의 불공정·불투명성, 산업·경제정책의 예측 가능성 부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배주주의 경영권 남용과 중복상장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알토란 같은 회사를 샀는데 알맹이는 빠지고 껍데기만 남는다는 불신이 투자 회피로 이어진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조치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면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는 “패가망신할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강한 대응 의지를 거듭 밝혔다. 불공정 행위 신고에 대해선 “원금까지 전부 몰수하고, 부당이득 반환뿐 아니라 총액 제한 없이 최대 30%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선 “생각보다 많이 과장돼 있다"고 평가했다. 남북 군사 긴장이 정치적으로 과도하게 부각되며 시장 불안을 키운 측면이 있지만, 한국의 국방력과 경제력 등을 감안하면 객관적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취지다. 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정상 평가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 정부, 청와대 등에서 총 47명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스타트업,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대학생·청년 등 개인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주식시장도 이날 간담회에 호응했다. 간담회 중인 오후 2시 34분께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며 정책 기대감을 반영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5.04% 오른 5925.03 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41% 오른 1164.38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GTC 2026’ 효과로…장 초반 20만전자·100만닉스 돌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8일 장 초반 각각 20만원과 100만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3%(9100원)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2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3.71%(3만6000원) 오른 10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장중 100만원선을 돌파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에서 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배당과 상반기 16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밝힌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E' 실물 칩을 처음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그록3' 언어처리장치(LPU)를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SK그룹 경영진은 GTC 2026에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이 2030년까지 4~5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메모리 업체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개장시황] 반도체 강세에 코스피 2%대 ↑…‘20만 전자·100만 닉스’ 재진입

18일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 흐름을 이어받으며 강세 출발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상승이 지수 전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4% 오른 5767.1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도 1.72% 상승한 1156.46으로 출발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장 초반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견인하는 양상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원과 100만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20만 전자', '100만 닉스' 구간에 재진입했다. SK스퀘어는 5%대 강세를 기록 중이며,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주도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1%대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익실현 매물로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전지·바이오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2%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기관은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간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446993.26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5% 상승한 6716.0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47% 오른 222479.52로 거래를 마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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