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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라스베이거스 깐부發’ 최고가 행진…랠리 지속

7일 장초반 현대차 주가의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3만원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한 때는 33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을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30분간 환담을 나눴다. 앞서 5일(현지시간)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CES 2026 현장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과 관련해 “엔비디아와 협업 관계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구매 부분은 정부의 전체적인 방향과 같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개장시황] 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장중 4600선 터치…코스닥은 약세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장중 한때 4600선을 돌파한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4544.0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우며 한때 4600선을 넘어섰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68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4억원, 18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12%) △SK하이닉스(2.13%) △삼성바이오로직스(2.56%) △현대차(6.17%) 등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2%) △SK스퀘어(-1.04%) △두산에너빌리티(-1.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9%)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 내린 945.9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7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1억원, 13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알테오젠(-1.27%) △HLB(-1.83%) △펩트론(-2.76%) △삼천당제약(-4.2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0%) △에코프로(0.21%) △에이비엘바이오(0.75%) △레인보우로보틱스(1.52%) △리가켐바이오(1.88%) △코오롱티슈진(0.87%)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오른 1448.5원에 출발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경신 이어가 ‘14만전자’ ‘76만닉스’ 터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7일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4%(5200원) 오른 1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31% 오른 14만3500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68%(3만4000원) 오른 7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산업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증시는 AI 산업 주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AI 공장 때문에 앞으로 세계는 더 많은 팹(Fabs)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메모리 업황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한양디지텍, 삼성전자 목표가 상향에 13%대 급등

한양디지텍이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한양디지텍은 전 거래일 대비 3150원(13.52%)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디지텍은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DRAM)를 고성능 컴퓨터, 공장자동화 기기, 각종 첨단 전자제품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메모리 모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DRAM은 그래픽·모바일 분야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한양디지텍은 지난 2019년 베트남에 서버용·PC용 메모리 모듈 양산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메모리 업황 전반으로 확산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기존 대비 12.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반도체 최선호주 의견은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보고서에서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7.1% 상향 조정했다"며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증가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7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4600선을 돌파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4224.53으로 출발해 4거래일 만에 400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71포인트(1.87%) 오른 4607.76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40.86포인트(0.90%) 오른 4566.34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3.46%)와 SK하이닉스(4.41%)는 둘 다 상승세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46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3177억원)과 기관(1335억원)은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1.77포인트(0.19%) 오른 957.74로 개장해 같은 시각 1.55포인트(0.16%) 내린 954.42를 기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 폭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1.0%), S&P500(+0.6%), 나스닥(+0.7%) 등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국내 증시도 이에 연동된 흐름을 보일지 주목된다. 상승의 중심에는 CES 2026이 있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차세대 GPU에 마이크론 등 메모리 탑재를 언급하자 투자 심리가 반응했다. 마이크론(+10.0%)과 샌디스크(+27.6%)가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코스피는 최근 파죽지세다. 새해 3거래일 동안 300포인트 넘게 오르며 4,500선에 진입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감지된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권에 들어섰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점도 변수다. 실적 확인 심리와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는 환경이다. 연초 상승세가 반도체(+14.3%) 등 특정 업종에 집중된 쏠림 현상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 기초 체력은 긍정적이다. 상장사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상향 조정 중이다. 외국인 순매수 기조도 유지되고 있다. 주가가 13.5% 오르는 동안 신용잔고는 3.3% 증가에 그쳐 수급상 과열 징후는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고은 인턴기자

[공시] 에코마케팅, 최대주주 지분 질권 설정…3월 말 경영권 이전 예정

에코마케팅은 기존 최대주주인 김철웅 씨가 보유 주식 1148만1008주를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담보 제공은 지난 2일 김 씨와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 간 체결된 주식양수도계약(SPA)에 따른 후속 절차다. 김 씨는 앞서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에 에코마케팅 지분 43.66%를 양도하기로 계약했다.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은 총 2166억원 규모로 김 씨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잔금 지급을 마친 뒤 오는 3월 31일 지배 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이번에 질권이 설정된 주식은 김 씨가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에 넘기기로 한 지분으로 주식양수도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경우 거래 종결과 함께 질권은 해지된다. 반면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질권 실행을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에코마케팅은 공시를 통해 “주식양수도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않는 경우 본 질권설정 계약에 의해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첫 4500선 넘겨…대형·반도체주가 끌었다

코스피가 반도체 관련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로봇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이어지며 코스피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390선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으로도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수 상승은 반도체·AI·중공업 대형주가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4.31%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HD현대중공업(7.21%) △SK스퀘어(3.85%) △두산에너빌리티(3.25%) 등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58% 오르며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반면 KB금융은 0.32%, 기아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이 지수 상승을 떠받쳤다. 이날 개인은 597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188억원, 기관은 68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속에서도 개인 자금이 대형주로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 지수는 1.53포인트(0.16%) 내린 955.97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96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바이오·로봇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알테오젠(+1.17%) △에코프로비엠(+1.78%) △에코프로(+3.67%) △HLB(+1.30%) 등 일부 종목이 반등했지만 △에이비엘바이오(-5.19%) △레인보우로보틱스(-3.46%) △삼천당제약(-2.56%) △코오롱티슈진(-3.62%)는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개인만 382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2억원, 311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1.7원 오른 1445.5원에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코스피 상승분, 절반은 반도체 덕…삼전·하닉, AI·메모리 훈풍받아 ‘훨훨’

반도체가 코스피를 밀어 올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 상승분의 절반 가량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떠받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가에서 코스피 지수 상단을 5000선까지 열어두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추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된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흐름이 지수 방향을 사실상 좌우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두 종목의 주가 변동이 지수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13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5거래일(지난달 29일~6일) 동안 15.7% 급등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3.59% 오른 72만1000원을 기록하며 최근 6거래일 동안 주가가 약 12.7%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코스피 상승의 배경으로 반도체 업종의 실적 사이클 회복 기대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1분기 중 4500선 안착 이후 상반기 중 5000선 도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코스피 연간 상승률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기여도는 약 50%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지수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슈퍼사이클 진입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가격 환경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며 반도체 업종의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에서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의 근거로는 메모리 가격 급등과 차세대 HBM 시장 개화가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범용 D램 고정거래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50% 급등했다. 삼성전자의 범용 D램 생산 능력은 월 웨이퍼 투입량 기준 약 50만5000장으로 SK하이닉스(39만5000장)와 마이크론(29만5000장)을 크게 웃돈다. 범용 D램 가격 상승 국면에서 삼성전자의 실적 레버리지가 가장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눈높이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최대 18만원으로 제시했고, 흥국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94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7.1% 상향한 123조원으로 조정했다"며 “2026년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 출하 확대에 힘입어 105조원으로, 과거 최대였던 2018년 실적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루빈(Rubin)과 구글 TPU 등 빅테크 고객사를 대상으로 1분기 HBM4 최종 품질 승인이 예상돼 2분기부터 출하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서버 고객사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공급 업체 재고 감소가 맞물리며 1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범용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폭이 전 분기 대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HBM4의 고객 인증 관련 우려도 빠르게 해소돼 양산 출하 증가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아직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초반 수준으로 과거 반도체 업황 회복 국면과 비교해도 과도한 고평가 구간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이익 전망치 상향이 이어질 경우 지수 레벨이 추가로 높아지더라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수급 역시 코스피 5000선 전망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과거 강세 국면에 비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만 글로벌 AI 투자 사이클이 이어지고 환율 변동성이 완화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 여력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원화 약세 완화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여력이 커질 수 있다"며 “이 경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 상단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 3조원 돌파

국내 대표 민간 지수사업자 에프앤가이드는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전일 기준 순자산총액 3조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159개 ETF 가운데 최초로 단일 상품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사례다. 해당 ETF는 국내 주식형 ETF 중 상위 6위, 시장대표지수를 제외한 국내 테마형 ETF 가운데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TIGER 반도체TOP10'이 추종하는 'FnGuide 반도체TOP10 지수'는 에프앤가이드의 자체 산업분류체계인 FICS(FnGuide Industrial Classification Standard)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에 속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동일 지수를 기초로 한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도 약 3천억원의 순자산총액을 기록하며, 투자자 수요가 지수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가운데, 해당 ETF는 2025년 한 해 동안 11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도체 산업을 핵심 성장 테마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견조한 자금 유입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그룹',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등 다양한 테마 및 전략형 ETF들도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순자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상품의 순자산이 2조원에 근접하면서,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활용한 상품군 전반의 시장 영향력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인덱스사업본부 관계자는 “단일 테마 ETF의 대형화는 해당 산업에 대한 투자자 신뢰와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지수의 구조적 완성도가 검증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를 정교하게 반영하는 지수를 제공하여 국내 ETF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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