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11.d448394c51374e8e8c5da453d6766e40_T1.jpg)
해남읍~솔라시도 전용도로 구축·KTX 해남노선 연결 “경제활성화 지역전체 파급" 광주~해남간 고속도로, 압해~화원간 해저터널도 윤곽 “사통팔달 해남시대 온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의 미래 설계에 기반 시설이 될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가AI컴퓨팅센터가 사실상 확정되고, 오픈AI·SK그룹의 AI데이터센터, RE100국가산업단지 1호 시범단지 지정 등이 유력해짐에 따라 경제활성화의 효과가 지역 전체로 파급되기 위해서 교통망 확충에 따른 정주여건의 개선을 시급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인구의 3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해남읍과 솔라시도 기업도시와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전용도로 구축 등 획기적인 방안 마련에 대해 본격적인 공론화에 착수했다. 전용도로는 해남읍에서 마산면을 거쳐 산이면 황조교차로로 연결되는 18.6㎞ 구간으로, 직통 도로를 이용할 경우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2분대 도달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업비 약 7500억원이 소요될 전망으로, 도로가 완공되면 무안남악(18분) 보다도 가깝게 되어 해남군민은 물론 입주 예정 기업의 직원들이 해남읍내에 거주하는 것이 유리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해남군은 장기적으로는 전남도의 AI·에너지 수도 조성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전남 서남권의 고속철도(KTX)의 유치가 가장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관련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해남과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연결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철도공사를 비롯해 관련 기관, 국회 등을 꾸준히 방문해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사업비가 약 27조 원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대국민 홍보와 붐업 조성을 위해 오늘 17일에는 국회도서관에서 해남과 완도를 경유해 제주까지 연결되는'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유치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해남 출신인 민홍철·민병덕·민형배 의원과 완도 출신의 허종식·손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해남군과 완도군이 주관한다. 토론회를 통해 해남군은 서울~제주 노선 건설과 병행해 호남고속철과 지난 9월 개통한 목포보성선을 연결하는 방안도 건의할 예정이다. 2030년 신보성역에서 순천역까지 전철화 공사가 완료되고, 호남고속철과 연결될 경우 해남에서도 환승 없이 서울과 광주를 오갈 수 있게 된다. 광주에서 해남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현재 국토부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8년 착공해 2034년 개통을 목표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해남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주에서 해남까지의 소요시간이 40분대로 접어들게 되어 해남 관광에 대한 기초 인프라가 만들어지게 된다. 옥천면에 해남IC가, 현산면 월송리와 북평면 남창리 사이에 남해남IC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해남군은 북일면 삼거리에 대흥사IC의 추가 개설과 땅끝까지의 고속도로 연장 또한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에서는 광주와 솔라시도를 20분대에 연결하는 초고속도로를 구상중에 있어 해남군의 접근성이 향후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해남과 신안을 연결하는 국도77호선 연결공사는 현재 해저터널 2.7㎞ 구간이 관통되고 전체 공사는 27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2453억원이 소요된다. 이 사업으로 오시아노 관광당지에 활력을 불어 넣음은 물론 파인비치 골프장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방도 확포장공사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해남읍에서 대흥사간 도로를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 하는 공사를 진행중에 있고 이는 2028년 5월 최종준공을 목표로 52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도 산이면 노송리까지의 1단계 구간을 착공해 편입부지 보상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해남군에서는 2028년 상반기 완공되는 국가컴퓨팅센터 완공에 맞추어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청인 전라남도에 잔여구간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있다. 최근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에는 해남군과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전구간 농기계 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변경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르면 올해말 변경 설계안이 만들어져 주민설명회 및 보상협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국가AI컴퓨팅센터와 LS그룹의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은 직접 투자만도 3조원에 이르는 것은 물론, 일자리 3만여명이 창출되고 직간접 경제효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위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증가와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주여건 개선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남군 전체의 경제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높여 나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은 지금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채비를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선도적으로 대형 SOC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개발과 군민 혜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며 “특히 대규모 국책사업들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해남군 전체로 파급될 수 있도록 교통망 확충에 집중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중앙부처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군, 대한민국 AI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해남·영암에 조성된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총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총 2조5000억원 규모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공 AI 인프라 사업으로 AI용 GPU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해 스타트업과 연구자, 기업에게 제공하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이다. 이번에 국민성장펀드가 최대 2000억원 규모의 투융자 방식 투자를 통해 센터 건설의 핵심 종잣돈인 자기자본을 책임지게 되면서 센터 건설에 한층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는 AI와 지역균형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 국정과제와도 직결되는 것으로 해남이 AI와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지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해남군은 이번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 결정이 해남 지역 미래산업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해남군 경제에 가져올 막대한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군은 국가AI컴퓨팅센터가 해남에 들어섬으로써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이 AI데이터 산업의 전략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돼 대한민국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또한 솔라시도 일대 기반시설 확충, 기업 유치 전략 강화, 의료·교육·주거지역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해남형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가AI컴퓨팅센터와 RE100 국가산단, 글로벌 기업 투자 등 기존 추진 사업과의 연계로 'AI·에너지 융합도시 해남'의 비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국가AI컴퓨팅센터의 해남 유치 확정은 우리 군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해남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군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와 더 나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중앙정부,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재 체험실, 나무 상상 놀이터, 목재 정원 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완도읍 가용리 편백숲 일원 산람치유단지 내 '목재 문화 체험장'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목재 문화 체험장 조성은 지역별 특색 있는 목재 문화를 기반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다양한 계층이 목재 문화를 체험하고, 전문 목공 기능인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체험장은 5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목재 체험실, 목공 작업실, 자재실, 2층에는 나무 상상 놀이터, 나무 쉼터, 전시 판매실 등을 갖춘다. 야외에는 목재 정원과 전시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황칠 천연림이 분포하며 삼국시대 이전부터 황칠 공예가 전공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에 '완도 황칠'을 활용한 독창적인 목재 문화 체험 콘텐츠 등을 개발·운영하는 데 유리한 점이 있어 앞으로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타 지역 목재 문화 체험장과 차별화를 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험장에서 만든 목공예품을 출품하는 '목공예 페스티벌'을 개최해 군민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붉가시나무 숯 등 완도의 전통적 산림·목재 문화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치유산업 확대 사업 일환으로 산림치유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단지 내 숲속 야영장과 휴양림, 산림 레포츠 시설, 치유의 숲 등과 더불어 목재 문화 체험장까지 들어서면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목재 문화 체험장 조성 사업을 완도 황칠 등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군민과 관광객에게 산림 복지 혜택을 두루 나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의 아름다운 문화, 축제, 자연경관, 고품질의 농수특산품 전국에 알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제11회 2025 올해의 누리소통망(SNS) 대상'에 참가해 유튜브–기초지자체 부문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누리소통망(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며,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의 누리소통망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국민,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 등을 널리 알려, 올바른 누리소통망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진도군 유튜브 영상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도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예술 △신비의바닷길 축제 △보배섬 유채꽃축제 △진도개페스티벌 △꽃게축제 △명량대첩축제 △보배섬 국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진도군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구독자 수가 5번째로 많은 진도군 유튜브는 진도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군청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타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된 영상을 만든 것이 인기 요인 중의 하나로 여겨진다. 진도군은 유튜브 채널 외에도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누리소통망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고, 진도군 누리소통망 응원단(서포터스)을 활용해 특색있는 즐길 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연중 홍보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국에 우리 군을 알리고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주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예술특구로서 시, 서, 화, 창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남도 예향의 고장이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고, 청정해역과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김, 전복, 톳, 울금, 대파, 구기자, 홍주 등 특산품이 많은 보배 섬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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