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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신화’ 김정수 부회장, 삼양식품 회장 승진…해외 영토 확장 가속

삼양식품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책임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김정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임 일자는 오는 6월1일이다. 이번 인사는 2021년 부회장 승진 이후 약 5년 만에 이뤄졌다. 최근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시장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짐에 따라, 전 세계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리더십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김 회장의 취임을 기점으로 글로벌 경영 체제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판매 법인과 생산 공장 설립을 지속해왔으며, 현재 건설 중인 중국 자싱공장 외에도 지역별 연락사무소 추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김 회장은 '불닭' 브랜드를 통해 수요가 공급을 견인하고 이것이 다시 수익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부회장 취임 당시인 2021년 642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2조3517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에서 22%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에 합류해 민간 경제외교 활동에 주력해왔다. 은탑산업훈장과 여성 경영인 최초의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 등을 수상하며 산업 경쟁력 제고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승진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김 회장의 리더십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닭볶음면이 출시된 2012년 당시 3258억 원이었던 삼양식품의 매출액은 2025년 2조3518억 원으로 62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억 원에서 5242억 원으로 6797.3% 폭증했다. 이는 출시 13년 만에 연간 이익이 과거 회사 전체 매출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적인 퀀텀 점프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송윤주의 부동산 생태계] 백년전 도시문제 해법 ‘센트럴파크’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가는 서울숲은 뉴욕 센트럴파크를 표방했을 만큼 오늘날 센트럴파크는 전세계 공원의 이상향이다.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는 19세기 중후반 뉴욕에 마차가 다니던 시절에 도시가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 한복판에 있는' 공원을 설계하면서 공원이 주는 여유의 감각이 도시의 확장이 가져오는 부작용을 제어할 수 있으리라고 믿었다. 옴스테드의 문제의식이 아직도 유효한 지금, 에너지경제신문이 책 『공원의 탄생』 저자인 신명진 서울대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을 만나 센트럴파크 조성 배경과 시사점 그리고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녹지공간의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 옴스테드는 조경이라는 영역을 개척하고 현대 공원의 출발점인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인물이다. 조경에 머물지 않고 도시와 사회문제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원, 선원, 농부, 저널리스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영국과 미국 남부를 여행하며 도시와 공원을 바라보는 시야를 얻었다. 그는 1857년 센트럴파크 사업의 감독관을 맡았고 이듬해 센트럴파크 설계공모전에 건축가 캘버트 복스와 함께 출품해 당선됐다. 1873년 완공된 센트럴파크는 대형 도시공원 모델로서 전세계로 전파됐다. 옴스테드는 인위적인 것을 줄이고 개입을 최소화해 있는 그대로의 환경을 보전하는 것을 중시했다. 인간의 개입이 일어나지 않은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영구적으로 쾌적한 자연을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태도가 특징이다. 옴스테드가 센트럴파크를 설계하던 19세기 중반 뉴욕은 아수라장이었다. 신 박사는 “당시 도시는 사람 살 곳이 못된다는 표현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도시로 사람들이 모이면서 위생문제가 가장 심각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사용인을 두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다. 공공에서 사람을 고용해서 청소를 한다는 개념, 즉 '미화원'의 개념이 처음 등장하던 시기였다. 오염이 심각해지자 물과 공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위생에 대한 개념과 맞물려 신경증에 대한 관심도 싹트던 시기였다. 지금만큼 정신병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정신병적 증상이 아픈 상태라는 대중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 당시에 스트레스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 옴스테드는 사람들이 도시에 살면서 서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봤다. 그는 매일 같이 타인들과 스쳐가면서도 동시에 다른 이들과 공통의 경험을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었다. 옴스테드는 도시인들에게 편안함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공원을 통해 사람들이 심적으로 완화하는 기회를 가지고, 그것이 사람들이 온화하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봤다. 신 박사는 이를 보고 코로나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할 수 있는게 없던 시기에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며 “센트럴파크가 만들어질 당시엔 치료법 등이 대중화되지 않았고 정보전달도 빠르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이 비슷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센트럴파크는 맨해튼 주민들에게 전경으로 기능하기보단 언제든 가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오는 일상적인 공간이 됐다. 공원이 길쭉하게 뻗어 여러 입구로 진입이 가능했고, 큰 공원이라고 해서 전체를 다 돌 필요도 없다. 옴스테드는 사람들이 사회적이고, 힘을 들이지 않는 형태의 여가 활동을 선호하고 그것이 공원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공공이 그런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휴식을 취할 기회는 항상 소수에게만 돌아갈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위해서 '공원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그는 영국 리버풀 일대를 여행하면서 찾았다. 그가 방문했던 버컨헤드 공원이 특이한 점은 시민들이 세금으로 만든 곳이라는 점이었다. 공원 내에 필지를 넣어 들어와서 살 수 있도록 선분양으로 비용을 충당하기도 했다. 세금으로 조성한 곳이다보니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고 옴스테드는 이런 점에 놀랐다고 했다. 공원을 조성할 때도 소유권과 관리 문제가 연결되면 아무나 공원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기반 시설이 갖춰져있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을 타파하기 위해 여러 정책들이 우후죽순으로 나왔다. 1850년대에는 뉴욕만이 아니라 많은 도시에서 공원 운동(Public Park Movement)을 벌였다. 공원을 만드는 것을 법제화한 것이다. 센트럴파크 법도 이때 만들어졌다. 신 박사는 “프라이빗한 공간이 아니라, 세금으로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있었다"며 “퀸즈나 뉴저지 같은 곳에 가서 숨을 돌릴 수도 있었지만, 당시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노동자들은 일당을 포기하고 가기 어려우니 도시에 숨돌릴 공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옴스테드는 도시의 확장을 예상했다. 그가 본 도시의 확장은 결국 문화적 힘에 의한 것이었다. 도시와 시골의 절대적인 차이는 위생적이고, 잘 정돈된 길을 걸어 스스로 학교·도서관·예술을 접할 일상의 기회에서 비롯된다고 봤다. 산책이 당시에는 매우 사교적인 행위였다고 한다. 확장되는 도시에서 옴스테드는 “공원의 목적이자 정당성을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력을 끼치고 이를 통해 도시의 삶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상을 그리는 사람이었다. 앞으로 어떤 녹지공간이 필요한가에 대해 신 박사는 다양한 형태의 공원들이 존재해야한다고 봤다. 오늘날 도시에서 센트럴파크같은 대규모 공원 부지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미 개발이 많이 진행돼 도시 구조가 공간적으로도, 거버넌스 차원에서도 훨씬 복잡해진 상황이다. 용산공원 이야기가 매번 나오는 이유도 그만큼 큰 공간이 서울에 없기 때문이다. 신 박사는 이미 만들어진 도시에서 녹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선형공원이 효율적이라고 봤다. 한강공원도 선형공원 중 하나다. 그럼에도 땅 위에 나무 심고 벤치 놓는 일반적인 공원의 틀을 깨는 사례들이 나온다. 뉴욕 하이라인의 경우 원래는 뉴저지에서 신선한 우유와 고기를 배달하던 공중 철길이었으나 자동차의 발달로 폐철도가 됐다. 방치된 철길 위로 바람에 날려 온 흙이 쌓였고 그 위에 풀이 자라자 시민단체들이 이곳에 공원을 만들어야겠다고 한게 시작이다. 땅이 아니었던 곳이 땅이 된 케이스다. 베를린의 쥐트겔렌데 자연공원은 보행편의를 생각하지 않은 공원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자연이 숲을 우거지게 두는 방식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서울 청계천의 경우 고가도로를 허물고 녹지공간이 아니었던 것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공원과는 달랐다. 물을 순환하는 시스템에 대해 자연스러운 생태가 아니라고 하는 의견들도 있지만 청계천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그린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불거지는건 과거나 현재나 동일했다. 공원조성이 지가 상승을 유발해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이 내몰리는 현상은 과거보다 더욱 심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신 박사는 “옴스테드가 차도 없고 이제 막 철로를 두던 시절에 살았을지라도 도시가 마주한 문제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그린 젠트리피케이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 AI 동아리 ‘아차’, 실무형 사례 공유로 관심 확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영학과 소속 비즈니스 AI 동아리 '아차(Acha)'가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 중심 학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 측은 동아리 활동이 AI를 업무에 접목하려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차'는 경영학과 학생뿐 아니라 여러 학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AI 도구를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과 실제 활용 경험을 나누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5월 정기 모임에서는 정책자금 매칭 자동화와 AI 기반 비주얼 콘텐츠 제작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기업성장연구소 이사로 활동 중인 이강윤 학생이 정책자금 컨설팅 업무에 AI를 접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사례는 기업의 재무 상황과 기술 역량 등을 분석한 뒤 정부기관별 지원사업 정보를 연계해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AI 에이전트와 바이브 코딩 방식 등을 활용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과정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AI 교육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윤금미 학생이 숏폼 영상과 이미지 자료, SNS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실습을 진행하며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효율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측은 매달 정기 모임을 통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론 위주의 학습보다는 현장 활용 중심의 사례 공유가 이어지면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성민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장은 “'아차' 활동은 학생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현장 중심으로 익혀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AI 기반 업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는 AI 기반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동아리 활동과 실무형 커리큘럼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피치항공, 인천-나리타 노선 신설

피치항공이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신규 개설하고 오는 9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항 및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편도 운임은 9만800원부터 시작된다. 이번 신규 노선은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한 스케줄이 특징이다. 인천발 MM652편은 오후 1시 35분 출발로 편성돼 오전 시간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착 공항인 나리타 공항 내에서는 도쿄 도심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편리한 제1터미널을 이용하게 된다. 특히 기존 인천-하네다 노선과 연계한 여행 동선 구성도 가능해졌다. 여행객들은 '인천-나리타' 노선으로 일본에 입국한 뒤 도쿄 일정을 소화하고, '하네다-인천' 노선으로 귀국하는 방식으로 보다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한국 승객을 겨냥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쇼핑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위탁 수하물 20kg 혜택이 포함된 한국 전용 운임 타입을 운영하며, 한국 노선 최초로 '기내식 사전 예약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농후 미트소스 스파게티', '치보 오코노미야키' 등 인기 기내식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피치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일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고, 일본 특유의 정성 어린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들이 자신만의 자유로운 도쿄 여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여주 리버파크’ 2단지 특별공급 진행

'여주 리버파크'가 1단지 공급 이후 2단지 아파트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단지는 10년 장기 민간임대 아파트로, 전용면적 59㎡·79㎡ 중심 총 48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세대에서는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는 남한강 출렁다리와 봉미산 자연환경이 위치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하나로마트와 세종여주병원, 여주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학초등학교는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도로 교통망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남여주IC 이용이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접근성도 갖췄다. 사업 진행 상황도 공개됐다. 시행 측에 따르면 토지 100% 확보와 지구단위계획 승인 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1차 부지는 철거공사가 진행 중이고 2차 부지는 철거를 마친 상태다. 단지는 10년 장기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적용되며, HUG 전세자금대출과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임대보증금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소득 조건 제한도 없다. 전대와 전매(양도·양수)도 가능하다. 현재 선착순 20세대를 대상으로 특별공급 혜택이 제공되고 있으며, 현장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실적·주가’ 다 오른 삼성생명...시장은 ‘배당 카드’만 봤다

삼성생명이 투자 성과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시가총액도 66조원 규모로 증가하면서 금융업권 1위를 되찾았다. 주주환원의 경우 특별배당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양새지만, 중기 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주당배당금 확대 등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삼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CFO)는 1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월말 기준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이 210%로 목표 수준(180%)을 상회하고 있으며, 잉여 자본은 주주가치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컨콜에 참여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생명의 실적을 호평하면서도 배당을 둘러싼 질문을 주로 했다. 삼성생명의 주가 상승이 자체적인 경쟁력 향상 뿐 아니라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이유다. 이 CFO는 “삼성전자 실적 구조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는 내년도 이후 특별배당이나 주주환원을 구체적으로 확정해 시장과 소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배당금 분리과세 요건 등과 관련해 내년 3월 밸류업 공시 전까지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배당금액이 매우 크면 (몇 년에 걸쳐) 나눠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당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년간 주당 배당금이 연평균 16% 이상 높아지는 등 경상이익 성장률을 웃돌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대와 당기순이익 향상을 비롯한 펀더멘탈을 다져 안정적인 배당금 상향 기조를 유지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삼성생명은 보험과 자산운용 분야에서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태국과 중국 사업 규모가 아직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노하우를 살려 추가적인 기회 발굴에 나선다는 것이다. 자산부채관리(ALM)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투자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대체투자의 경우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자본시장(IB)의 급성장으로 투자손익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점에 착안한 셈이다. 실제로 삼성생명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1조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했다. 투자손익(8400억원)이 125.5% 확대되면서 전체 실적이 높아졌다. 배당금 수익 및 자회사·연결 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보험업은 보장 중심에서 벗어나 헬스케어와 시니어 리빙 등 일상생활과 노후에 걸친 고객의 인생 여정과 함께하며 동반성장하고, 보험과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생명이 100% 출자한 삼성노블라이프는 앞서 프리미엄 실버타운 '삼성노블카운티'를 인수한 바 있다. 다만 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을 비롯한 계열사를 대상으로 추가 지분을 출자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생명이 주식 전량을 들고 있다. 킥스비율은 지난해말 대비 12%포인트(p), 기본자본 킥스비율(170%)이 14%p 높아진 원동력으로 보유 CSM 순증과 주가·금리 상승 등을 꼽았다. 또한 △양질의 신계약 CSM 확보 △보험 효율 개선 △ALM 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자본비율을 견지한다는 목표다. CSM 잔액은 13조6000억원 규모로 연초 대비 4000억원 가량 불어났다. 신계약 CSM이 8000억원을 웃돌았던 덕분이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판매 물량을 2023년 대비 60% 이상 늘렸고, 종신보험은 상속·증여 등과 결합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손익은 2570억원으로 7.7% 하락했다. 보험금·사업비 예실차가 악화된 탓이다. 설계사 스카웃과 시책·프로모션으로 업계 전체적으로 판매 비용이 가중된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일명 '1200%룰' 확대 적용과 수수료 분급을 비롯한 제도가 도입되면서 판매비 중심의 물량 경쟁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생명은 전속·비전속 채널의 성장이 신계약 성과를 견인하는 중으로, 건강보험 신상품을 꾸준히 만들고 가족결합 할인을 비롯한 제도로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비는 효율 기반의 판촉과 선제적 비용관리로 통제한다. '머니무브' 현상으로 일부 상품의 해지율이 1% 가량 상승했으나, 안정세로 돌아섰고 CSM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이 CFO는 “삼성생명의 최대 강점인 컨설팅을 활용해 종신보험 시장 내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환급형 건강보험 시장이 확대될 전망으로, 보장보험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펴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교육청-성주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경북도청을 직접 찾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방위 협력 행보에 나섰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과 경제부지사, 도 간부 공무원들을 만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시는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 및 대구 경북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공공기관 유치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 △AX 실증 산단 구축 △구미 창업 도시 조성 △대성지 둘레길 조성 등 지역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사업들에 대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구미시 22개 부서가 도청 각 부서를 직접 찾아 40여 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각 부서 실무진이 사업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며 실질적인 협의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구미 DAY' 행사로, 단순 서류 협의를 넘어 간부 공무원과 실무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의 미래 성장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북도와의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적극 협력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구미시 공직자들이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도청을 찾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구미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지속하고, 주요 사업이 정부 정책과 도정 핵심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김천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제44회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 김천시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15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학교 예선을 거쳐 선발된 김천지역 초·중학생 40팀, 8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2개 부문에 출전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뤘다.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는 일상생활 속 문제를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관점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특히 올해 대회는 생성형 AI 도구 활용 요소가 강화됐다. 참가 학생들은 프롬프트 개요 양식을 바탕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기획서와 산출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진행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대회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발휘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은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에서 지역 8개 업소가 참여하는 안심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15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적정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업소별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먹거리장터에는 차광부스를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이천 변 경관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또 스탠딩푸드존을 함께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성주 참외를 활용한 특화 음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을 살린 '참외 겨자무침'을 비롯해 시원하고 달콤한 '참외 주스', 한우와 참외를 접목한 '한우 참외 물회', 풍미를 더한 '참외장아찌' 등 다양한 메뉴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축제 기간 매일 식품위생교육과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관도 운영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박길숙 성주군보건소장은 “먹거리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제 기간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원광대-네이처스팜-익산종로약국

정헌율 익산시장, 주요 사업에 대한 집중 현장 행정 익산역 복합환승센터·시설개선사업,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점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자율주행과 광역환승체계를 아우르는 미래교통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요 사업에 대한 집중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4일 익산역 일원을 찾아 △익산역복합환승센터 △KTX 익산역 시설개선사업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정은 미래교통 분야 핵심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역복합환승센터와 KTX 익산역 시설개선(선상역사 증축)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익산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국토연구원이 수행한 상반기 컨설팅에서는 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도심교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환승체계 구축 방안과 함께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 모델이 종합 검토됐다. 특히 익산역은 향후 새만금 인입철도와 서해선, 전주권 광역철도 등이 연결될 경우 전북권 핵심 환승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업 임대형 기숙사와 장기 레지던스, 업무시설, 생활SOC 등을 연계한 복합개발과 도시재생혁신지구 연계 방안도 함께 검토되며 익산역 일대를 교통·경제·생활 기능이 집약된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318억 원 규모의 KTX 익산역 시설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선상역사 증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0억 원이 국가예산에 반영됐으며, 국가철도공단은 하반기 실시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정 시장은 오는 7월 시범운행을 앞둔 자율주행버스의 안전성과 시스템 운영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을 주문했다. 익산시는 인공지능(AI)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룡이(e)버스'라는 이름으로 시민 체감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원광대학교~KTX 익산역~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약 4.8km 구간에서 시범운행이 시작된다. 이후 2028년까지 배산체육공원~KTX 익산역~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를 잇는 약 5.9km 구간까지 실증 범위를 확대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임기 마지막 달인 5월 한 달간 민선 6~8기 주요 사업지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완료 사업은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공정과 행정절차를 직접 챙기며 끝까지 책임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익산시, 폭염·안전사고 대응 농작업 환경 개선 본격 1억5000만 원 들여 농작업 안전 관련 5개 시범사업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보호를 위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국·도비 포함 총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작업 안전 관련 5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 △농작업 안전 생력화 시범농가 육성사업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상추 재배 작목반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과 교육, 안전장비 지원 등을 통해 농작업 위험요소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은 안전장비 보급과 태양광 바닥조명 설치 등을 통해 마을 주변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농작업 안전 생력화 시범농가 육성사업'은 3개 농가를 대상으로 작업 편의장비와 안전시설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과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여름철 폭염 대응과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 일환으로 선도 농업인 8명을 선발·교육해 온열질환 예방요원을 운영한다. 시는 예방요원과 함께 여름철 폭염 예방수칙 안내와 물품 지원 등 현장 예찰 활동을 진행하고, 농업인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안전 캠페인과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상추 재배 작목반을 대상으로 농작업 유해요인 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 마을을 선정해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응급처치 교육 등 총 10회에 걸친 안전교육도 운영한다. 또 농업인대학과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과 실습교육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착수…4년 복지 청사진 그린다 2027~2030년 지역복지 비전·추진 전략 담은 법정계획 수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중장기 지역복지 정책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4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복지 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6기 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익산시의 지역복지 비전과 추진 전략을 담은 중장기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익산시는 계획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지역 내 1,02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보장 욕구조사 결과를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구조 변화와 복지자원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돌봄과 주거, 고용 등 시민 생활 전반의 보장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익산글로벌문화관, '제4회 세계의상 경연 대회' 개최 오는 16일, 외국인주민 전통의상 선보이고, 무용·노래 등 자국 문화 소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에서 외국인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시는 오는 16일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제4회 글로벌 세계의상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익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의상을 선보이고, 전통 노래와 무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국 문화를 소개한다. 경연 우수 참가팀에게는 익산글로벌문화관 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의상 경연대회가 외국인주민들이 자신의 문화를 자유롭게 소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처스팜·익산종로약국, 취약계층에 영양제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에 취약계층 아동과 장애인 가정의 건강을 살피는 나눔이 전달됐다. 시는 14일 '㈜네이처스팜'과 '익산종로약국'이 1억 700만 원 상당의 영양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아동과 장애인 가정의 건강 증진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어린이 영양제와 유산균 등 총 5종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네이처스팜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문규성 익산종로약국 대표 약사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환원하고자 기탁에 동참했다"며 “가까이에서 주민의 건강을 살피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네이처스팜과 익산종로약국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영양제는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종로약국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기부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상호 존중과 배려의 교실, 긍정훈육으로 문 열다" '2026 긍정훈육 확산 및 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학교 구성원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6 긍정훈육 확산 및 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북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의 사회성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긍정훈육 중점학교 운영 ▲학생 대상 '찾아가는 긍정훈육 교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연수회' ▲학부모 대상 '긍정훈육 양육교실' 등 입체적인 지원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찾아가는 긍정훈육 교실'은 전문 강사단이 직접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존중의 대화법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교사 연수회를 통해 긍정훈육의 핵심 원리를 공유하고 학급 운영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구체적인 기법을 보급하고 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긍정훈육은 학생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면서도 단호하게 친절함을 유지하는 민주적 훈육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선생님들이 겪는 생활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훈육 기반의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개교 80주년 기념식 개최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원년 맞아 새 도약 다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의미있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원광학원 오은균 이사장과 박성태 원광대 총장을 비롯해 정·관계와 지역사회 주요 인사, 대학 총장단, 교직원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개교 80주년과 함께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원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원광의 지난 8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통합 원광대학교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원광대는 지난 80년간 축적해 온 교육·연구 역량과 원광보건대의 실무 중심 교육 경쟁력을 결합해 2026학년도부터 통합 원광대학교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4년제와 2년제 학위과정을 병행 운영하는 혁신 모델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끄는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15일 개교기념일에 앞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직원들에 대한 30년·20년 연공상 및 공로상, 학술상을 비롯해 교육업적상, 강의우수상, 교수학습상 등을 시상했다. 또한 김호식 전북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 교육협력과장,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 대표,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 한춘희 ㈜와이즈비젼 사원 등 외부 인사 24명에 대학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해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은균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원광대학교의 지난 80년은 단순한 시간의 축적이 아니라 '제생의세'와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밝히고자 했던 실천의 역사였다"며 “오늘의 원광은 선진들의 헌신과 공도정신, 그리고 원광 가족 모두의 합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광의 새로운 도약은 다른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길의 의미를 오늘에 맞게 다시 세우는 데 있다"며 “생명산업 중심의 융합 교육과 연구, AI·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태 총장은 기념사에서 “원광대학교는 지난 80년간 '제생의세'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와 사회의 아픔을 함께하며 전인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왔으며, 오늘의 원광대학교는 선진들과 지역사회, 동문, 학생,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결실"이라고 전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026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품질 혁신과 AI 전환(AX), ESG 대응 전략 등을 공유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2026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연인 부회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와 80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회사 경영 현황과 품질문화 활동인 'QualityLIFE'를 소개하고, AI 전환(AX)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과 탄소관리 체계, 중소기업 AI 도입 사례 및 지원사업 등 협력사들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동반성장위원장 표창과 ESG 우수협력사상, 2026 베스트 파트너상 등을 수여하며 협력사의 성과를 격려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경남테크노파크의 AI 적용 사례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사례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됐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품질과 납기 등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쟁력"이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평가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동반성장펀드를 240억 원에서 890억 원으로 확대해 1·2차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파트너스 데이'를 열어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원전·SMR·가스터빈 등 수출 시 강화되고 있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 실사법(CSDDD) 등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 대상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창업·벤처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썼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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