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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진폐재해자·광산 순직 유가족 겨울철 생활비 지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진폐재해자와 탄광 근로 중 순직한 광부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겨울철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5800여 명에게 약 28억원 규모의 난방비와 문화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2026년 겨울나기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이 최종 확정된다. 이번 사업은 자택에서 생활하는 진폐재해자와 순직 유가족에게 1인당 5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하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진폐 환자에게는 문화생활비 명목으로 25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난방비 지원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북 문경시, 충남 보령시, 전남 화순군에 거주하는 진폐재해자와 탄광 근로 경력이 확인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판정자, 폐광지역 7개 시·군에서 탄광 작업 중 숨진 근로자의 유가족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진폐협회, 순직유가족협의회, 진폐요양병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현장 접수처에서 가능하다. 한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6월 '정태영삼 맛캐다' 지원 식당과 함께 석탄산업 전환지역 음식 나눔 활동을 펴리기도 했다. 당시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한식당 '낙두동'은 상장문학경로당에서 어르신 100여명에게 육개장을 제공했다. 강원랜드봉사단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태백지회도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공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또 이에 앞서 정선군 신동읍 소재 '두위봉이모밥상'이 조동5리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두 식당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7개 식당이 음식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5월에는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폐광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524만원을 마련해 기부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블랙야크, 헬리녹스, 오찌, 휠라, 신원 까날리, 무신사, 형지I&C

◇ 블랙야크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라인업 확대 블랙야크가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라인업을 확대한다. 스톤마스터는 블랙야크 고유의 아이덴티티에 트렌디한 디자인과 아웃도어 기술력을 접목한 숏 다운자켓이다.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다운자켓,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라이트 다운자켓,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라이트 패딩자켓 등이다. 블랙야크는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스톤마스터 출시를 기다려온 고객들이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프리 드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품별 할인과 페이백 혜택을 더하면 최대 27%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혜택은 블랙야크 자사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자동 적용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스톤마스터는 블랙야크 고유의 아웃도어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구현해 매 시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프리 드롭이 신제품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실속 있게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헬리녹스 X 크록스 '퀵 트레일 클로그' 완판 행진 헬리녹스(Helinox)는 크록스(Crocs)와 함께 선보인 협업 제품 '퀵 트레일 클로그'가 출시와 동시에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완판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헬리녹스가 지향하는 아웃도어 기어의 문법을 풋웨어로 확장한 사례다. 온라인 판매는 헬리녹스·헬리녹스 웨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코오롱몰, 무신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량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전국 주요 거점 매장 네 곳의 평균 판매율은 85%를 상회하고 있다. 헬리녹스 웨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경우 높은 사전 예약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출시 다음날 기준 전체 재고의 99%가 판매됐다. 헬리녹스 관계자는 “캠핑 기어의 설계 철학을 '웨어러블 기어'라는 새로운 틀에 담아내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를 계기로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랜드 오찌(OTZ), 공식 온라인 스토어 열어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캘리포니아 슈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찌(OTZ)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오찌는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기원전 3300년경 아이스맨이 신었던 태초의 신발에서 영감 받아 탄생했다. 이랜드 오찌는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상품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3일에는 클로그, 발레리나 메리제인, 로미타 밴딩 메리제인 등 인기 콜라보 상품이 재출시된다. 5일에는 도트 로미타 밴딩, 토피 별 에디션, 도트 토피 클로그가 준비된다. 7일에는 블랙·실버·화이트 컬러의 로미타 메리제인 슈즈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랜드 오찌 관계자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고객이 오찌의 브랜드 스토리와 다양한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찌만의 여유롭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콘텐츠와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휠라 '에어플로우 경량 다운' 선발매 직후 완판 휠라의 '에어플로우 경량 다운'이 선발매 직후 완판을 기록했다. 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브랜드 모델 우즈(WOODZ)와 함께한 2026 FW '에어플로우 경량 다운' 캠페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우즈가 착용한 실버 컬러 제품은 지난달 31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선발매 직후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올가을 경량 다운 실버 컬러의 대세감을 입증했다. 휠라는 다음달 중순 브랜드 모델 우즈와 함께 대자연을 배경으로 에어플로우 경량 다운의 가벼운 착용감과 세련된 실루엣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캠페인 화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미스토코리아 휠라 관계자는 “에어플로우 경량 다운 실버 컬러 제품이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준비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재 추가 물량을 신속히 준비 중이며, 더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까날리' 신세계 본점 열어 신원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날리(CANALI)'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퇴계로 소재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 에스테이트 6층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까날리 신세계 본점 매장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신라호텔점에 이은 4번째 정식 거점이다. 까날리는 2026 F/W 컬렉션을 이번 신세계 본점 입점을 시작으로 새롭게 공개했다. 신원 관계자는 “신세계 본점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하고 수많은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쇼핑 메카"라며 “국내외 고객들이 다양한 곳에서 까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순차적인 유통망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무신사, 소상공인 맞춤형 워크웨어 지원 '한땀' 프로젝트 2기 모집 무신사가 업종별 목적이나 근무 환경에 따른 맞춤형 작업복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워크웨어를 제작해 지원하는 '한땀' 프로젝트 2기 운영에 나선다. '한땀' 프로젝트는 무신사가 패션 본업 기반으로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소상공인에게 사업장 특성에 맞춘 워크웨어를 지원해 쾌적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브랜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신사는 지난해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성공적으로 1기 사업을 마무리한 이후 올해부터 운영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먼저 신청 지원 자격과 관련해 전국 단위 최대 10곳의 소상공인으로 확대한다. 모집 절차 또한 1차 서류 검토 후 2차 비대면 인터뷰로 간소화해 관심 있는 소상공인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최종 선발된 팀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의류 및 잡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워크웨어 세트로 최대 3개 품목이 제공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한땀 프로젝트를 통해 맞춤형 워크웨어가 소상공인의 근무 환경 개선은 물론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도 기여하는 점을 확인했다"며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한 이번 2기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하루에 따뜻한 응원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형지I&C '본·캐리스노트' 첫 복합매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들어서 형지I&C가 남성복 브랜드 '본(BON)'과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CARRIES NOTE)'를 함께 선보이는 첫 복합매장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형지I&C의 복합매장은 남성과 여성 고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제품을 경험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과 캐리스노트의 복합매장이 들어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쇼핑 명소다. 형지I&C는 대표 브랜드 본과 캐리스노트의 강점을 결합한 이번 복합매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유통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화된 쇼핑 패턴에 발맞춰 서로 다른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본과 캐리스노트의 브랜드 경쟁력을 결합한 이번 복합매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CJ올리브영, 센녹, 하이모, LG생활건강

◇ CJ올리브영 '어드밴스드 더마' 고객 접점 확대 CJ올리브영이 '어드밴스드 더마'(Advanced Derma)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올리브영은 어드밴스드 더마 카테고리를 론칭한 지 4개월 만에 전용 매대를 전국 65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중이다. 어드밴스드 더마는 올리브영이 국내 제약사들과 함께 개발한 일상 밀착형 고기능 스킨케어 카테고리다. 고기능 케어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데일리 더마 케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규모 글로벌 특화 매장인 '센트럴 명동 타운' 개점과 동시에 어드밴스드 더마를 론칭하고 전용 매대를 도입하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다음달 30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동국제약, 동아제약, 리쥬덱스 등 대표 브랜드의 제품 16종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어드밴스드 더마는 올리브영의 풍부한 고객 데이터 기반 기획력과 제약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고기능 데일리 스킨케어의 새로운 표준"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피부 고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카테고리를 지속 선보이는 등 K뷰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센녹 '노 모어 키스' 5종 출시 센녹(SENNOK)이 신규 라인 '노 모어 키스'(NO MORE KISSES) 5종을 출시했다. 라인업은 향수(퍼퓸)를 메인으로 헤어오일,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 등이 준비됐다. 노 모어 키스 향은 연인과의 설레는 감정을 머금어 포근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게 센녹 측 설명이다. 센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공식몰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녹 관계자는 “노 모어 키스 라인은 사랑이라는 애틋하고 설레는 감정을 센녹만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야심찬 신제품"이라며 “퍼퓸부터 바디 케어까지 이어지는 5종 라인업을 통해 살결 위로 맴도는 말랑머스크향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무드를 연출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하이모, 31일까지 무료체험 프로모션 진행 하이모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6 하이모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고객 성원에 힘입어 오는 31일까지 연장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발 착용을 고민하는 신규 고객들이 구매 전 착용감과 자연스러움, 일상 속 활용도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모션이다. 하이모 관계자는 “가발을 처음 고려하는 고객들은 제품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며 “고객 성원에 힘입어 '2026 하이모 무료체험'을 연장 진행하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실제 착용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맞춤가발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LG생활건강 “'피지 모락셀라 세탁세제' 쿠팡 판매 1위 등극"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브랜드 피지(FiJi)의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 코튼향 2.1L'가 지난달 월간 실적 기준 쿠팡 세탁세제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피지 모락셀라는 빨래 쉰내 원인 물질 4M3H(4-Methyl-3-hexenoic acid)를 99.9% 제거한다고 LG생활건강 측은 소개했다. LG생활건강 피지 브랜드 관계자는 “피지 모락셀라는 세탁세제의 본질인 우수한 세척력을 기본으로 갖춘 데 더해 고질적인 빨래 쉰내의 원인까지 99.9% 제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 불편함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R&D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으로 세탁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달바글로벌, Web 주주우대몰 선봬 달바글로벌이 웹(Web)기반 주주 전용 자사몰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달바글로벌은 오는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에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60만병 판매된 달바의 '화이트 트러플 수프림 인텐시브 세럼'을 1인 1회에 한정 무료 증정한다.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5월22일 상장과 동시에 4개 증권사의 MTS를 통해 주주우대 혜택을 제공해왔다, MTS 기반 서비스는 혜택 적용 가능 상품이 최대 5개로 제한되고, 증권사 앱에서만 접근 가능한 한계가 있었다. 이번 Web 자사몰 오픈으로 주주라면 누구나 PC·모바일에서 접속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혜택 적용 상품도 기존 5개에서 10개로 늘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신상] 팀홀튼, 하이트진로, 하겐다즈, 정관장, 글렌피딕, KFC

◇ 팀홀튼 '레드아이 커피' 한국 상륙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고카페인 음료 '레드아이(Red Eye)'를 국내에 들여온다. 레드아이는 팀홀튼의 대표 블랙커피인 브루드 커피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메뉴다. 제품명은 장거리 야간 비행을 뜻하는 '레드아이 플라이트'(Red-eye Flight)에서 유래했다. 팀홀튼 관계자는 “레드아이는 캐나다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팀홀튼의 대표적인 고카페인 커피 메뉴로 올해 출시된 커피 신메뉴 중 판매 상위 그룹에 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분 좋은 아침의 시작은 '모닝 블랙'과 함께, 힘찬 오후엔 '레드아이'와 함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에너지와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테라 스파클링'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가 테라의 탄산과 과실의 맛을 더한 '테라 스파클링'을 시즌 한정 출시한다. 스페인산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과즙을 첨가한 제품이다. 라인업은 토마토, 레몬, 수박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알코올 도수는 토마토 4.6도, 레몬 7도, 수박 4.6도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 스파클링은 테라가 가진 청정하고 강력한 탄산의 시원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새롭게 개발된 과실 탄산주"라며 “올여름 새로운 맛과 색다른 재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하겐다즈 '벨지안 초콜릿 파인트' 출시 하겐다즈가 '벨지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하겐다즈는 신제품에 들어가는 초콜릿 원료 내 카카오 함량을 72%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벨지안 초콜릿 파인트는 3일 오후 7시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하겐다즈 관계자는 “이번 벨지안 초콜릿 파인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초콜릿 플레이버 카테고리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엄선한 원재료와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하겐다즈만의 특별한 럭셔리 아이스크림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 정관장 홍이장군 '일상면역' 신제품 선봬 KGC는 대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 홍이장군'을 통해 아이들의 매일 건강 루틴을 돕는 신제품 '일상면역'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홍이장군 일상면역'은 홍삼과 아연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주원료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혈행 개선 등의 5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연을 더해 어린이의 기초 면역 체계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게 KGC 측 설명이다. 부원료로는 대추농축액·녹용추출액이 포함된 식물혼합농축액을 비롯해 비타민 B, 비타민 C 등이 들어갔다. KGC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매일 꾸준히 면역을 관리하는 일상 루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2년 연속 1위 브랜드인 홍이장군의 엄격한 품질 원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상면역'이 부모에게는 안심을, 아이에게는 즐거운 건강 습관을 선사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글렌피딕 '16년 리미티드 에디션 릴리즈 2' 출시 글렌피딕(Glenfiddich)이 애스턴마틴 포뮬러 원 팀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한 '글렌피딕 16년 리미티드 에디션 릴리즈 2'를 한정 출시했다. 총 5개의 캐스크를 사용해 균형감 있는 풍미를 구현했다고 글렌피딕 측은 설명했다. 글렌피딕 특유의 과일향에 퍼스트빌 버번 배럴의 은은한 달콤함이 더해진다는 부연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관계자는 “글렌피딕은 130년이 넘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제시해 온 브랜드"라며 “애스턴마틴 포뮬러 원 팀과 함께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과 이를 기념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글렌피딕만의 깊이 있는 풍미와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KFC '켚썸머 맥주세트' 판매 KFC가 여름철 맥주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해 '켚썸머 맥주세트'를 다음달 7일까지 판매한다. '켚썸머 치맥세트'와 '켚썸머 스낵맥세트' 2종이다. 켚썸머 치맥세트는 텐더 2조각과 트러플치르르프라이, 맥주 1잔으로 구성됐다. 켚썸머 스낵맥세트는 너겟 4조각과 트러플치르르프라이, 맥주 1잔으로 이뤄졌다. KFC 관계자는 “여름철 치킨과 맥주를 함께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부담 없이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맥주 전용 세트를 기획했다"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메뉴와 맥주를 조합해 KFC만의 치맥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그린벨트 풀어서라도 집 짓겠다”…김윤덕 승부수, 공급 해법 될까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이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택 공급 확대가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서라도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단기적인 시장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5.07%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2008년(8.99%)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셋값도 함께 오르면서 실수요자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집값 상승 배경에는 공급 부족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1만225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4% 감소했다. 당장 입주할 수 있는 새 아파트가 줄면서 전세 물량도 감소했고, 전셋값 상승이 다시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 장관은 지난달 27일 열린 두 번째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국토부 장관이 된 후 그린벨트를 해제해서라도 집을 짓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공급 가능한 택지를 적극 발굴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역대 정부 역시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활용해 왔다. 참여정부는 위례신도시를, 이명박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했다. 윤석열 정부도 2024년 서리풀지구를 지정해 2만가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가 곧바로 공급 확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토지 보상과 지구 지정,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을 거쳐야 해 실제 입주까지는 통상 8~10년이 걸린다. 주민 반발과 행정소송, 지자체 협의 등도 사업 추진의 변수로 꼽힌다. 실제 서리풀2지구는 주민들이 공공주택지구 지정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사업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 확대 발표보다 실제 입주 물량을 얼마나 늘리느냐가 시장 안정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올해 서울 준공 물량 감소는 매매시장보다 전세시장에 먼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입주 아파트가 줄면 기존 주택이 전세시장에 다시 나오는 순환이 약해져 전세 매물이 감소하고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외곽 중저가 지역의 매매가격 상승도 전세시장 불안이 영향을 미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준공 감소의 배경으로는 과거 시장 침체의 후유증을 지목했다. 함 랩장은 “2022년 금리 인상과 지방 미분양 적체, 원자재 가격 상승, 공사비 증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착공 물량이 줄었고, 그 영향이 현재 준공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공급 확대를 강조하고 있음에도 시장이 공급 부족을 체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책 공급과 시장 공급 사이에는 상당한 시차가 존재한다"며 “착공이 실제 입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공급 확대 정책이 단기간에 시장에서 체감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올해와 내년에는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만큼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금리 인상과 세제 강화가 병행될 경우 강남 등 초고가 주택은 일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세법 개정안 시행 과정에서 절세 목적의 매물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강남 전세가격 상승과 월세 전환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결국 그린벨트 해제는 중장기적인 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단기적인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정비사업과 공공택지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착공·준공 지연을 최소화해 실제 입주 물량을 확대하는 것이 더욱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이슈&인사이트] 유럽의 반이민·반난민 정서 확산의 교훈

전 세계적으로 반이민, 반난민 정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이민자들의 범죄와 난동·테러 행위가 급증하며 반이민 정서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 이민 역사는 나라마다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유럽이 대규모 이민을 수용한 가장 큰 공통의 이유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초래된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전쟁 때문에 일할 수 있는 남성 노동인구가 말 그대로 '증발'했기 때문이다. 영국은 제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수많은 노동 가능한 연령대 남성을 잃었다. 영국은 이에 전쟁 피해 복구와 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인도, 파키스탄, 카리브해 및 아프리카 영연방 식민지 출신 인력을 대량 수용했다. 프랑스는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 식민지를 본국과 같다고 보는 프랑스식 '내선일체' 정서가 있었다. 일제가 식민지 조선을 대했던 시각과 유사하다. 프랑스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들 지역 인력의 이주를 적극 장려했고, 여타 아프리카 지역 식민지 출신에도 문호를 활짝 개방했다. 제2차대전에서 850만 명의 인명 손실을 본 독일은 남성 노동 인력 절대 부족 사태 수습을 위해 터키 등지에서 무슬림 이민자를 대규모로 받아들였다. 다른 나라에도 독일로 이민을 적극 장려했다. 1960년대 독일에 간 한국 광부와 간호사도 서독의 인력 부족을 메꾸기 위해서였다. 유럽은 2015년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인도주의적 이유로 약 12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기 전까지 이민에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같은 시기에 더 풍요로운 삶을 기회를 원하는 아프리카 지역 경제 난민이 유럽에 대규모로 유입된다. 이런 '경제 난민'의 대열에 중동, 인도, 중국 출신도 합류했다. 짧은 시간 동안 유럽의 문화와 생활 양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와 난민이 유입되면서 유럽인과 이들 사이 '문화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민과 난민은 유럽 경제 부흥에 중요한 기둥이지만, 이로 발생하는 혼란과 충돌, 사회적 비용 급증으로 갈등이 폭발했다. 이런 현상은 포용적이고 관용적이었던 유럽 국가의 정치 지형을 바꿔 놓았다. 2020년 영국이 브렉시트(Brexit)를 단행한 이유도 유럽연합의 이민 정책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무솔리니 사상을 추종하는 극우 정당 출신 멜로니가 총리가 되었고,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이민을 반대하는 극우파 정당이 정권 쟁취에 근접했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유럽의 이민과 난민 정책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부작용이 많지만, 이민자가 제공하는 저렴한 노동력이라는 꿀단지를 못 버리고 있다. 이민을 줄이겠다던 멜로니의 이탈리아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유입되는 불법 이민을 묵인하고 있다. 스페인은 아예 불법 이민과 난민을 환영한다고 나섰다. 이민이 싫어서 브렉시트를 단행한 영국은 오히려 비유럽권 이민을 대규모로 수용하는 모순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불법 이민과 난민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피해를 줄이겠다고 권력을 잡은 집단이 자신 권력 연장에 불리한 국가 경제 침체를 피하려고 이를 몰래 묵인하는 자가당착적 기만이 더 큰 혼란을 초래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이민과 난민의 정착이 쉽지 않은 나라로 알려졌다. 한국인도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정부도 정식 이민과 난민 수용 모두 엄격히 통제한다. 그럼에도 현재 한국 체류 외국인은 280만 명이고, 이 중 40만 명이 불법체류자이다. 현재의 인구구조를 보면 한국은 이민 없이 성장은커녕 현상 유지도 힘든 상황이다. 이제 한국 경제는 외국인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한국도 이민 문제에 대해 보다 확실한 정책을 수립해야 할 시기이다. 한국과 정서가 비슷한 일본도 이민과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도 이렇게 될 수 있다. 한국 경제에 외국인의 참여와 기여가 계속 확대되는 현실에서 이민 문제를 방치하면 한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또 다른 갈등 요소가 될 것이다. 이 문제가 시한폭탄이 되기 전에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 bienns@ekn.kr

[경정] 폭염도 경기 변수… 날씨 읽으면 더 큰 재미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은 선수 기량과 스타트 능력, 모터 성능이 승부를 좌우하지만 경기가 펼쳐지는 수면 환경 역시 경기 흐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 습도, 바람 등 기상 조건이 평소보다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육상 스포츠와 달리 경정은 물 위에서 펼쳐지는 만큼 기온, 풍향, 풍속, 강수 여부에 따라 수면 상태가 시시각각 달라진다. 같은 선수와 같은 모터라도 당일 기상 여건에 따라 경기 양상과 선수들 대응 방식이 달라지는 이유다. 선수들은 그래서 경기 전부터 수면 상태와 바람의 방향, 기온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며 그날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린다. 여름철에는 선수들의 체력뿐 아니라 모터 관리도 중요한 경쟁 요소다. 경정 모터는 수냉식 엔진을 사용하는 만큼 높은 기온에선 엔진의 열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선수들은 입소 후 실시하는 공식 훈련에서 모터 반응을 꼼꼼히 점검하고, 메인니들을 조정해 연료 공급량을 최적화하며 자신에게 맞는 세팅을 찾는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역시 계절에 맞춰 냉각 시스템을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모터 성능 유지에 힘쓰고 있다. 바람 역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주요 요소다. 풍향과 풍속에 따라 스타트 이후 직선 주행과 1턴 진입에서 보트의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어 선수들은 소개항주를 통해 모터 상태와 수면 변화를 반복적으로 확인한다. 소개항주 기록은 단순히 모터의 빠르기를 보여주는 수치가 아니라 당일 기상 여건과 수면 상태, 모터 반응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지표다. 경정선수들은 이 기록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세팅을 점검하고 경기 운영 방향을 가다듬는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시야뿐 아니라 수면 상태도 달라진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천 경기를 볼 때는 단순히 스타트보다 1턴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선회하는지, 턴 이후 얼마나 자연스럽게 재가속하는지를 살펴보면 날씨가 경기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직선 주행에서 보트가 흔들림 없이 뻗어 나가는지, 선수가 변화한 수면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점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경정 누리집에는 기온, 풍향, 풍속, 습도, 수온, 수위 등 경기 당시 기상 정보가 제공된다. 경기 영상을 함께 비교해 보면 같은 코스에서도 날씨에 따라 수면 움직임과 선수들의 주행 방식이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함께 살펴보면 순위 결과는 물론 선수들의 판단과 경기 운영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3일 “날씨가 승패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경정은 선수 기량과 모터 성능, 수면 환경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펼쳐지는 스포츠다. 기온과 바람, 수면 상태 등을 함께 살펴보면 선수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 경정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경정은 단순히 더위와 싸우는 경기가 아니다. 변화하는 자연환경 속에서 선수와 장비가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된다. 경기 결과뿐 아니라 날씨와 수면 변화를 함께 살펴본다면 경정을 보는 재미도 한층 깊어진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E칼럼] 에너지-석유 시장 변화 기조: MAGA, AI, 이란 전쟁

미국-이란 전쟁으로 석유 시장 불안이 부쩍 늘고 있다. 우리는 70년대 석유파동 고초 이후 50년 넘게 시장 불안은 당연히 고(高)유가로 귀결된다고 생각해 왔다. 당연히 이란 전쟁도 국제유가 불안을 가져올 것이다. 지난달 13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호르무즈' 해상 봉쇄를 다시 선언하고,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공격을 시행하였다. 국제유가는 15% 넘게 올랐다. 지난 한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32개국 국제에너지기구(OECD/IEA) 회원국들의 전략비축유 방출 효과도 미미한 지경이란다. 특히 러시아 등 동구 국가들의 급격한 비축재고 방출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그 결과로 러시아와 동구 국가들의 석유제품 대외 수출은 제한 사태를 유발하였다. 따라서 이란이 '예멘'과 연합하여 홍해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하면 유가 100달러/배럴 수준을 쉽게 넘을 수도 있단다. 여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와 '아조우' 해 일대에서 충돌을 지속하면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과 함께 곡물 가격 상승도 불가피하단다. 원자재 불안의 '슈퍼-사이클'이 우려된다. 그런데 지금 세계는 기름-에너지-원자재 값 걱정이 점차 줄어드는 '아이러니' 실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 밑바닥에 누적된 석유, 가스, 석유화학, 비료, 헬륨, 물류 등 상호 연결된 원자재 사슬 불안이 점차 가시화되기 때문이다. 최근 정유사들의 '이론적 정제 이윤(crack spreads)'이 70'달러/배럴 수준까지 올랐다. 이는 원유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원유시장 걱정에서 석유제품 시장에 소비자 접근 걱정으로 바뀌고 있다. 원유 고갈 위험에서 소비자 제품 공급 '체인'의 지속가능성과 유연성 걱정이 커지는 셈이다. 이란 전쟁은 단기적으로는 원유 가격 상승을 유도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등 미주대륙, 이라크, 쿠웨이트 등 중동 산유국들과 러시아 등 다양한 공급 경로의 경합과 각기 다른 작동 논리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다 선진 IEA 회원국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원유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제불황이 도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견해가 대두되는 이유이다. 우리는 다양화된 석유 시장들 간의 경쟁과 대체와 함께 AI(인공지능), 에너지 파생상품, 디지털 금융 등 새로운 시장 결정 요인들에 주목해야 한다. 심층 학습해야 한다. 특히 미국 '트럼프' 체재 아래의 국가 경쟁력 확보와 자본 유입 유지라는 두 목표의 동시 달성을 위해 석유와 '달러'를 '미국 우선 '페트로(Petro) 달러'라는 개념으로 통합하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새로운 '미국 우선 전략(MAGA)' 전략이다. 결국 '미국 중심 국제질서(Fax Americana)' 기조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는 제2차세계대전 이후 세계질서의 근간이 되어온 상생-공영 정신의 '브레턴우즈'(Bretton Woods system, BWS) 체제의 심각한 훼손이다. '브레턴우즈'(BWS) 체재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인 1944년 미국 '브레턴우즈'에서 열린 연합국 통화-금융 회의에서 비롯되었다. 1930년대 이후 계속된 통화 가치 안정, 무역 진흥, 개발 도상국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 첫 번째 실행전략은 환율 안정이었다. 미국 달러화를 기축 통화로 하는 금환본위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그 효과를 담보하기 위해, 필요 자금 조달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과 후진국 개발 등 전후 부흥을 위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설립에 합의하였다. 그러나 1950년대 말부터 서구와 동아시아 등의 급성장에 비해 미국경제는 정체되었다. 급기야 1971년 '닉슨' 대통령의 금태환(金兌煥) 정지로 BWS 체제는 사실상 끝장났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제 세계 경제질서 혼란의 근본 이유로 '네트워크' 취약성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현대 사회/국가 체계에는 다양한 연계 체계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한 국가/정부가 에너지, 물, 통신 등 필수 민생서비스 체계의 독단적인 통제를 할 수 없다. 대신 각국 정부는 다양한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여러 기업, 기술, 환경 부문과 연계-협력하여 새로운 질서에 부응한다. 종래의 단일시장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내부 투입-산출-폐기와 재생 논리는 폐기되고 있다. AI 논리, 특히 '피지컬(Physical)' AI 도입을 통해 성과 창출 원리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피지컬 AI'는 물리적 실체를 가진 인공지능이다.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자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에 단순히 컴퓨터 안에서 연산을 수행하는 기존 AI 개념과는 달리, 센서와 로봇, 기계 장치 등 물리적 하드웨어를 통해 현실 세계와 소통한다. 따라서 '피지컬 AI'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스스로 작동 법칙을 더 많이 가지게 된다. 현실에 '구현된 인공지능(Embodied AI)'이랄 수 있다. 로봇 팔, 자율주행 차량,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형태를 갖춘다. 따라서 대외 연계 성격이 강한 에너지 산업과 통신산업 등은 이런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 현재 에너지 부문의 최대 과제는 전통적 에너지 생산-유통-소비 체계 효율화가 아니다. 약 30년 전쯤부터 에너지 이용 합리화가 새로운 주요 관심이었으며, 지금은 에너지 유발 기후변화대응이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리고 신중한 국제에너지기구마저 AI가 수요 예측 및 관리, 소비자 편익과 행태 변화, 전력망 관리, 등 에너지 전략의 핵심이라고 구획하였다. AI 기술이 재생 에너지 출력 조정, 전기차 충전 등의 기반이 되었다. 따라서 가격 위험보다 소비자들의 유효 에너지 접근 효율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 결국 지금은 에너지 시장전략이 고갈 가능성보다 시스템 유연성 상실 위험에 더욱 대비할 시점이다. AI 기반 전력/에너지시스템은 이미 에너지 산업의 주요 추동력이 되었다. bienns@ekn.co.kr

[신간] ‘골프에게 길을 묻다’…골프와 인생을 잇는 스토리

골프를 소재로 삶의 의미와 인간관계를 풀어낸 인문 에세이 '골프Golf에게 길을 묻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골프 기술이나 스코어 향상을 위한 실전 교본이 아니다. 오랜 시간 골프와 함께한 저자가 필드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는 에세이다. 저자는 인생의 30% 이상을 골프와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라운딩 후 남겨온 기록과 후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오랜 시간 쌓인 추억과 골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유머와 솔직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책 제목인 '골프에게 길을 묻다'는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삶의 동반자로 바라보는 시각을 담고 있다. 영문 부제 'Golf is merely Madness'에는 때로는 미친 짓처럼 느껴지면서도 결국 다시 골프를 찾게 되는 골퍼들의 복합적인 심리를 녹여냈다. 책은 완벽한 스윙이나 좋은 스코어보다 사람과 추억, 그리고 이야기에 주목한다. 골프를 시작한 초보 시절의 시행착오부터 라운딩에서 벌어진 유쾌한 사건, 골퍼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고민과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골프의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특히 골프를 잘 치기 위한 기술보다 골프를 통해 배우는 삶의 태도와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실수와 아쉬움마저 추억으로 남기는 과정, 필드에서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통해 결국 삶을 이야기하는 인문 에세이로 완성했다. 저자는 “이 책은 골프를 잘 치게 만드는 기술서가 아니라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골프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골프 인구 감소와 비용 부담 등으로 시장 환경은 변화하고 있지만, 골프는 여전히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골프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출간 이후 교보문고 시·수필 부문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으며, NH농협은행 임원 7월 권장도서와 iM뱅크 WM센터 구독도서에도 선정됐다. 저자인 김세을은 콘텐츠경영학 박사로 한국문화콘텐츠산업협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신간에서는 골프를 통해 사람과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골프에게 길을 묻다'는 사람을잇다에서 출간됐으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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