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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직원 행복·건강 걱정 없는 회사”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해 지난 2022년 신설된 제도로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직원 건강관리 제도 △임직원 만족도 등 건강경영 전반을 엄격히 평가해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한다. 대웅제약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의 근골격 개선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만성질환·비만 관리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해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대웅제약은 2015년부터 전문 헬스케어 기관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와 협력해 사내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그룹운동과 1:1 맞춤운동으로 구성된다. 그룹운동은 장시간 좌식 근무로 발생하기 쉬운 거북목, 라운드 숄더, 허리 불편감, 골반 불균형 등 근골격계 문제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1:1 맞춤운동은 직원 개인의 신체 상태와 운동 목적을 분석해 통증 완화와 체력·체형 개선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웅지킴이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싱잉볼과 와식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안정을 돕고, 카페인냅과 호흡·스트레칭·아로마·사운드 명상을 결합한 힐링냅을 도입해 피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사내 건강관리실을 예방 중심의 '종합 건강 지원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순 응급처치를 넘어 건강 상담, 생활습관 코칭, 정서 지원까지 제공하며 직원의 신체·대사·정신 건강을 통합 관리한다. 건강관리실은 반지형 혈압측정기 '카트비피 프로',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간편하게 회사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대사·순환기계 이상 징후를 체크할 수 있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생활습관 코칭 등 실질적인 건강 행동 변화를 돕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건강검진 결과 관리가 필요한 직원과 건강 상태에 관심이 높은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대사건강 관리 플랫폼 '웰다'를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웰다는 체지방률·평균 혈당 등 객관적 지표를 기반으로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웰다와 함께 만성질환자를 위한 관리 플랫폼 '웰체크'도 운영 중이다. 당뇨·고혈압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혈압·혈당 측정을 독려하고, 건강관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질환 관리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직원이 행복하려면 출근하는 아침이 설레고 미래와 건강에 대한 걱정이 없어야 한다는 기준 아래, 대웅제약은 행복TF를 운영하며 직원 행복을 위한 제도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 행복을 위한 건강친화 기업문화를 대웅그룹 50인 이상 전 사업장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빛으로 지방만 골라 분해”… 숙명여대, 차세대 비만치료 나노기술 개발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부 변준호 교수 연구팀이 빛 자극을 이용해 지방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새로운 나노기반 비만 치료전략을 개발했다. 비만의 치료 안정성과 정밀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대사 질환과 노화 관련 질환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로, 당뇨병·심혈관 질환·지방간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비만치료는 약물이나 수술에 의존하고 있지만, 전신 부작용이나 침습성 등 한계로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세포 내부의 자연적 분해 경로인 '샤페론 매개 자가포식(CMA)'을 빛으로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새로운 나노플랫폼을 제안했다. CMA는 특정 단백질을 리소좀으로 전달해 분해하는 세포 내 항상성 유지 기작으로, 최근 지방 분해와의 밀접한 관련성이 밝혀지며 새로운 치료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지방세포 막으로 코팅된 폴리도파민 기반 나노입자에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약물을 탑재하고, 이를 하이드로겔에 삽입한 형태(ARNP-H)다. 이 나노입자는 지방세포 고유의 막 성분을 이용해 다른 면역세포나 주변 세포가 아닌 지방세포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근적외선 빛을 내리쬐면 나노입자가 약한 열 자극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CMA의 핵심 단백질인 HSC70이 활성화된다. 그 결과 지방 방울을 보호하던 단백질(PLIN2)이 분해되고, 지방 분해 효소가 지방 방울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지방세포에서만 지방 분해가 유도된다. 동물실험 결과, 고지방 식이를 통해 비만이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서 해당 나노-하이드로겔 제형을 적용한 뒤 빛을 비췄을 때 체중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지방 조직의 크기와 중성지방 축적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간과 신장 기능 등 주요 독성 지표에서는 이상이 관찰되지 않아, 국소적·정밀 치료전략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변준호 숙명여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거나 손상시키는 기존 광열 치료와 달리, 세포의 자연적 분해 시스템을 정밀하게 조절해 지방만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새로운 개념의 비만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비만뿐 아니라 자가포식 기능 이상과 관련된 다양한 대사질환과 노화 관련 질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재료과학 및 나노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게재됐으며 서울대, 고려대,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韓 AI 벤처투자 유치 세계 9위···글로벌 시장 비중 1% 그쳐”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관련 벤처투자 유치 비중이 전세계 시장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자금이 AI로 쏠리고있는 가운데 72% 가량은 미국 기업들이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발간한 '글로벌 AI 벤처투자 동향 국제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운영하고 있는 AI정책저장소의 벤처투자 통계를 분석해 제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세계에서 AI분야에 투자된 벤처투자액은 총 1584억달러로 집계됐다. 10년전인 2015년(400억달러)과 비교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 벤처투자액 중 AI분야에 투자된 비중은 2015년 20%에서 2025년 55.7%까지 뛰었다. 생성형 AI가 본격화된 2023년을 기점으로 급증했으며, 글로벌 벤처투자의 절반이상이 AI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별로 보면 올해 AI분야 벤처투자액 1584억달러 중 72%인 1140억달러가 미국기업에게 투자됐다. 지난해에는 해당비중이 64.4%였는데 쏠림이 더욱 커진 것이다. 2위는 영국으로 115억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90억달러의 중국이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5억7000만달러로 9위를 기록했다. 규모 면에선 미국의 73분의 1, 중국의 6분의 1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x AI'였다. 미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x AI'는 작년 한 해 총 11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2위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로 총 85억달러를 투자받았다. 3위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66억달러)였다. 중국 기업들의 도약도 돋보였다. 미국 기업 다음으로 많은 벤처투자를 받은 AI 스타트업은 중국 업체들이었다.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하는 '아이엠모터스'는 지난해 총 13억2000만달러를 유치했다. 딥시크를 개발한 '문샷 AI'는 13억달러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에서 우리 스타트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여건을 고려한 스타트업 집중 육성과, 규제환경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구자현 KDI 연구위원은 “AI 반도체 팹리스와 로보틱스·제조 현장에 결합된 피지컬 AI 등 우리나라가 상대적인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아울러 거대언어모델(LLM) 및 AI 활용 서비스 분야에서는 정부의 보다 과감한 선구매를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트랙 레코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대규모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와 함께 선도적인 스타트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모험자본의 확충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는 “미국에 투자가 집중되는건 자금력뿐 아니라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와 혁신을 가로막지 않는 규제환경도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사전규제 및 허가 중심 환경에서는 xAI, 오픈AI같은 혁신적 스타트업이 탄생하기 어렵고 자율주행, 의료, 법률 등 고위험, 고수익 분야의 AI 스타트업도 부진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활용 규제, 불명확한 AI 책임 법제, 예측불가능한 규제 집행 등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라며 “규제가 아닌 '혁신 지원'에 방점을 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글로벌 AI 경쟁이 이른바 '머니게임' 양상을 보이면서 각국이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승자독식 경향이 큰 AI분야에서 명실상부한 3강 국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AI 강점 분야를 세분화해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이 시장에 출시되기 위해 규제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美, EU ‘빅테크 때리기’에 보복 경고…韓온플법도 ‘우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자국 빅테크 기업들을 겨냥한 유럽 국가들의 규제와 과징금 처분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한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미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USTR은 1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서비스 기업들은 유럽연합(EU) 시민들에게 상당한 규모의 무료 서비스를, EU 기업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럽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와 1000억 달러 넘는 직접 투자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U와 특정 EU 회원국들은 미국의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상대로 차별적이고 괴롭히는 소송, 세금, 벌금, 그리고 지침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는 행태를 고수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런 사안들에 대해 몇 년 동안 EU에 우려를 제기해 왔으나, 이 같은 우려에 대한 의미 있는 협의나 기본적인 인정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EU가 최근 디지털서비스법(DSA)에 근거해 엑스에 1억2000만 유로(약 205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메타플랫폼, 구글, 애플도 조사에 나서는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정조준한 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EU는 디지털서비스법과 일명 '빅테크 갑질 방지법'으로 불리는 디지털시장법(DMA) 등을 근거로 미국 기업들을 수시로 조사해 과징금을 매기고 있다. USTR은 “이와 극명하게 대조적으로 EU의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수십 년 동안 미국에서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었으며, 공정한 경쟁 환경에서 우리의 시장과 소비자에 접근하는 혜택을 누려왔다"며 액센추어, 아마데우스, 캡제미니, DHL, 미스트랄, 퍼블릭스, SAP, 지멘스, 스포티파이 등 유럽 업체들을 열거했다. USTR은 “만약 EU와 회원국들이 차별적 수단을 통해 미국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경쟁력을 제한하고 억제하는 행태를 계속 고집한다면 미국은 이런 불합리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응 조치가 필요할 경우 미국의 법은 외국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부과나 제한 조치 등 다양한 대응을 허용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 분야에서 EU 스타일의 전략을 추구하는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도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원 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는 한국에서 추진 중인 온플법을 EU의 DMA법의 확산으로 보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스콧 피츠제럴드 의원(공화·위스콘신)은 “가장 우려해야 할 점은 이 모델(EU의 DMA법)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한국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고, 브라질에서도 나타나며 일본과 호주 같은 국가에서도 같은 흐름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피츠제럴드 의원은 각국의 플랫폼 관련 법안에 대해 “국가별 상황은 다르지만 구조는 같다. 미국 기업을 특정해 겨냥하고 소비자 친화적인 행위를 제한하며 규제 당국과 관료들에게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법"이라며 “실제로는 자국 기업에 지정학적 우위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산업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컨설팅 업체 컴페테레그룹의 섕커 싱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이 추진 중인 온플법을 보면 대기업, 특히 미국 기업에 비대칭적인 부담을 부과하고 있다"며 “미국 무역정책이 이를 비관세 장벽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엄 CEO는 온플법이 시행되면 미국 경제에 10년간 500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주고, 한국 경제에도 같은 기간 4500억∼470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다고 자체 추산 결과를 소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UAM 상용화 늦춰졌지만…서울시, ‘한강 중심 S-UAM’ 시범운항 준비 본격화

정부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28년으로 순연한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비전을 유지하며 한강을 중심으로 한 시범운항 준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정부 정책 조정과 글로벌 UAM 개발 지연 상황을 반영해 실증 단계를 최소화하고, 기체 국제 인증이 완료되는 즉시 한강 상공에서 바로 시범운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UAM 기체 인증 지연 등을 이유로 K-UAM 상용화 목표를 당초 올해 년에서 2028년으로 조정하고, 비도심 지역 실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도심에 진입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했다.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국에서도 기체 인증과 사업성 문제로 UAM 상용화가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여건 변화에도 시는 지난해 발표한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실증–초기–성장–성숙'의 4단계 전략을 '초기 상용화–성장–성숙'의 3단계로 재정립하고, 조기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 속도를 높인다. 시는 현재 '수도권 UAM 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을 목표로 주요 노선과 운영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핵심 노선은 한강을 중심으로 설계되며, 기체가 국제 인증을 받는 즉시 한강 상공에서 시범운항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한강은 방해물이 적고 안전성 확보가 용이하며, 도심·부도심·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관광 수요와 민간 운항사업자 참여 가능성이 높아 UAM 시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구간으로 평가된다. 향후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공역 활용 확대도 한강 노선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안전 확보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시는 기체 도입과 버티포트 안전성 확보, 실시간 위험도 모니터링, 비상 대응 매뉴얼 구축 등을 병행하고, 2027년까지 소음·안전성에 대한 시민 수용성 조사와 영향 분석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상용화의 주체인 민간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시는 국내외 UAM 기업들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정책 지원을 통해 초기 시장 형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 UAM 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 용역'에 공동 착수해 수도권 차원의 거점 네트워크와 통합 운항체계를 사전에 마련한다. 해당 용역에는 광역 수요 분석, 노선 시나리오, 후보 입지 평가, 버티포트 기본계획, 서비스 모델 등이 포함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국가 상용화 목표 순연을 현실적으로 반영하되, 한강 노선의 기회를 극대화하고 수도권 협력을 통해 이행력을 높인다면 UAM 상용화는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어댑핏, 전문가 창업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가맹 모델 출범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어댑핏)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발급받았다고 17일 전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 창업 기반의 건강취약계층 운동 확산 모델이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진입하게 됐다. 어댑핏은 2020년 설립 이후 만성질환자, 장애인, 고령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개발·운영해왔다. 질환·신체 기능 평가에 기반한 운동 처방과 전문 인력 시스템, 배리어프리 환경을 구축하며 국내 질환 특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현장 중심 모델을 축적해왔다. 이번 정보공개서 발급은 이러한 서비스 표준과 운영 체계가 가맹사업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어댑핏은 부산 금정구 본점을 시작으로 서울 마곡점, 대구 다사점 등에서 5년간 건강취약계층 대상 운동 서비스를 운영하며 현장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번에 마련된 표준 모델에는 휠체어 이동 동선과 안전 규정, 응급 상황 대응 체계 등을 포함한 배리어프리 시설 기준이 반영됐다. 또한 재활 전문가와 스포츠의학 기반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한 운영 요건을 명확히 설정해 서비스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건강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근력 변화와 삶의 질 향상도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성과 지표 체계를 마련했다. 여기에 앱 기반 운동 기록·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의 운동 이력과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댑핏의 가맹 모델은 헬스장 운영자, 물리치료사, 트레이너 등 건강 분야 경험을 보유한 개인 전문가가 창업해 운영하는 구조다. 가맹점주는 표준화된 질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 내에서 건강취약계층 대상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특성과 수요에 따라 서비스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정고운 대표는 “건강취약계층이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동일한 품질의 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며 “전문가가 운영하는 민간 모델이 지역사회와 의료 영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새로운 재활·운동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댑핏은 이번 정보공개서 발급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고도화와 가맹 모델 확산에 속도를 높여, 지역별 거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 신규선임 ◇ 센터장 ▲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유재행 ▲ 반포금융센터 WM2센터 노회성 ▲ 수지WM센터 김대섭 ▲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3센터 김호성 ▲ 부산금융센터 WM2센터 이호성 ▲ 대구금융센터 WM2센터 임상은 ▲ 대전금융센터WM2센터 강세훈 ▲ 대전금융센터WM3센터 송은섭 ▲ 목포WM센터 최홍석 ▲ 영업부법인센터 김대희 ▲ Premier Blue 도곡센터 김동의 ◇ 부장 ▲ 디지털자산관리추진부 최진석 ▲ 자산관리컨설팅부 백찬규 ▲ 상품기획부 송치열 ▲ 연금컨설팅1부 김경균 ▲ 인프라투자1부 최병확 ▲ FICC파생운용부 한형균 ▲ Swap부 김경준 ▲ 재산신탁부 손민근 ▲ 홍보실 김병수 ▲ 인프라운영부 민경찬 ▲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용민 ▲ 리스크관리부 서동필 ▣ 전보 ◇ 센터장 ▲ 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이재덕 ▲ 잠실금융센터 WM2센터 채대철 ▲ 수원금융센터 WM1센터 김현영 ▲ 수원금융센터 WM2센터 홍만기 ▲ 반포금융센터 WM1센터 노재균 ▲ 문정동WM센터 조수경 ▲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천재인 ▲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2센터 조혜영 ▲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1센터 이혁준 ▲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배성수 ▲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3센터 이태관 ▲ 인천금융센터 WM1센터 이주호 ▲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우형우 ▲ 대구금융센터 WM1센터 류희진 ▲ 서대구WM센터 박준희 ▲ 창원WM센터 배윤수 ▲ 포항WM센터 권승혁 ▲ 대전금융센터WM1센터 최진영 ▲ 광주금융센터 WM1센터 문익주 ▲ 당진WM센터 김남완 ▲ 여수WM센터 김창수 ▲ 청주WM센터 이용철 ▲ 평택WM센터 김용규 ▲ Premier Blue 삼성동 1센터 박종준 ▲ Premier Blue 삼성동 2센터 정회준 ▲ Premier Blue 삼성동 3센터 김영화 ▲ Premier Blue 강북 2센터 성현정 ▲ 디지털자산관리2센터 황인찬 ▲ 고객지원센터 권기호 ▲ 연금자산관리센터 권대희 ◇ 부장 ▲ 코어뱅킹UX부 장정임 ▲ Wrap운용부 김형돈 ▲ Private Deal 솔루션부 김기오 ▲ 연금마케팅부 허준호 ▲ 연금컨설팅2부 이용길 ▲ 발행어음운용부 심성용 ▲ 인재개발부 유승민 ▲ 업무혁신부 남현석 ▲ 결제업무부 이광호 ▲ IT기획부 김근호 ▲ 전략기획실 한창용 최태현 기자 cth@ekn.kr

LG전자, 지금이 사야 할 때?...EPS가 가리키는 ‘체질 변화’

LG전자를 둘러싼 투자 판단이 재정리되고 있다. 단기 실적 변동성과 정책 변수에 가려져 있던 이익 구조 변화가 점차 가시화되면서다. LG전자는 그간 경기 변동과 원가, 환율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기업으로 인식됐다. 내년부터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비용 구조가 달라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주가는 이달 들어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며 한 차례 반응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 흐름이 단기 기대에 그칠지, 이익 구조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평가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17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들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단기 실적 개선에 이어 중기 이익 구조 변화에 무게를 둔 판단이다. 비용 정상화와 사업 믹스 개선이 이어질 경우, 향후 이익의 안정성과 가시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다. 증권사들은 특히 내년을 전후해 실적 구조가 한 단계 달라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LG전자는 '실적이 안 올라서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이라기보다, '실적이 개선돼도 평가 기준이 쉽게 바뀌지 않는' 기업에 가깝다. 가전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경기 민감도가 높은 데다, 원가·물류·환율 변수에 대한 노출도가 컸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에는 매출이 늘어도 마진이 흔들리고, 한 분기 실적이 개선되더라도 다음 분기에는 다시 조정되는 흐름이 반복됐다. 이 같은 구조는 주당순이익(EPS)의 연속적인 성장을 어렵게 만들었다. 이에 실적이 좋아질 때도 시장은 이를 일시적인 흐름으로 봤고, 평가 기준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최근 들어 증권가의 시선이 달라진 배경도 여기에 있다. 비용 정상화와 사업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단기 업황 반등이 아니라, 이익의 지속성과 가시성이 이전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다. 이 같은 변화는 증권사들의 EPS 전망에서도 확인된다. iM증권은 LG전자의 2026년 EPS를 7678원으로 전망해 올해 대비 약 16% 증가할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2026년 EPS를 1만2226원으로 제시하며 올해 대비 증가율을 약 24%로 추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EPS를 9742원으로 예상, 올해보다 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자릿수 EPS 증가는 기업의 수익성이 의미 있게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익 회복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대신증권은 우선 올해 하반기에 반영된 효율화 비용과 조직 개편 비용을 일회성으로 판단했다. 이어 내년을 실적 정상화의 분기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실적 개선의 속도보다, EPS가 도달할 수 있는 레벨 자체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HS) 부문은 프리미엄 가전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 개선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에코솔루션(ES) 부문은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냉방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B2B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차량용 전장(VS) 부문 역시 대규모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매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옵션 채택 확대에 따라 차량 한 대당 매출과 마진이 함께 개선되는 구조로 분석됐다. 여기에 더해 미래산업인 로봇 부문 역시 중장기 관점에서 주목할 요소로 꼽힌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서빙 로봇,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휴머노이드 로봇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핵심 부품을 담당할 계열사와의 시너지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LG이노텍은 고정밀 카메라 모듈과 액추에이터, LG디스플레이는 OLED 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에서 각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로보스타, 로보티즈 등 로봇 관련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그룹 차원의 수직계열화와 기술 내재화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대목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AI 기능 채택 및 프리미엄 중심의 성장으로 영업이익률(5.9%, HS 부문)은 사업 개편된(2024년) 이후에 최고 수익성을 예상한다"며 “글로벌 기업과 휴머노이드 및 로봇 추진에서 전략적인 관계 형성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0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24%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체질 개선의 방향성에 공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0% 올려 잡았다. 내년을 전후해 사업부별 실적 개선 흐름이 보다 분명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관세와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사업 믹스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주가의 추가적인 재평가를 위해서는 자본 활용 전략이 보다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도 기업공개는 성공으로 마무리 됐으나, 자금 활용 계획 부재가 주가 반응을 제한하고 있다"며 “자금 활용 전략이 명확히 제시되고 주주환원 강화 혹은 장기 성장 드라이버 확충으로 이어지는 것이 업사이드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발 관세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미국발 통상 정책 변화가 생활가전 부문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철강 파생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원가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가격 전가 과정에서 수요 위축이나 마진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익의 하단을 흔들기보다는, EPS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하현수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LG전자의 핵심 수익기반인 생활가전사업에서 철강이 차지하는 원재료 비중을 감안하면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전방수요 위축 및 이에 따른 일정 수준의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미국 관세정책과 고객 판가전가, 미국 역내 원재료 매입기반 강화 등 동사의 대응전략, 경쟁사들의 대응추이 등에 대해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씨아이테크, ICASSP 주관 AI 챌린지 1위… 음성 인지 AI 독자 기술 확보

씨아이테크가 세계적 권위를 지닌 국제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우승하며, 회사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17일 전했다. 씨아이테크는 2026 IEEE ICASSP(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oustics, Speech and Signal Processing)가 주관하는 CLIP(Cadenza Lyric Intelligibility Prediction) Challenge에서 총 22개 팀, 27개 시스템 가운데 최종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음성·청각 기반 명료도(Intelligibility) 예측 기술'을 평가하는 국제적 권위의 경진대회로, 음성·청각 기반 AI 기술 전반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씨아이테크가 이번 대회에서 입증한 '음성·청각 기반 명료도 예측 기술'은 곧 환자의 건강 상태를 음성과 청각 신호로 정량화하고 모니터링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의 핵심 엔진이 된다. 이 기술은 단순한 음원 분석을 넘어 청취자의 실제 인지 특성까지 고려하는 정교한 AI 예측 능력을 요구하며, 이는 곧 헬스케어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기술이다. 씨아이테크는 이번 대회에서 핵심 알고리즘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해 우승함으로써, 외부 솔루션 의존 없이 고난도의 청각·음성 인지 AI 기술을 독자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입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기존 오디오·음향 기기 중심의 기술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로 사람의 바이탈 신호 상태를 정량적으로 이해하고 예측하는 기술'이라는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매우 크다. 씨아이테크는 이 연구 결과를 2026년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CASSP 2026 학술대회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에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 및 청각 인지 기술뿐만 아니라 생체 바이탈 신호 분석 기술로 확장하여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씨아이테크는 최근 핵심 사업 부문에서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 전환을 성공적으로 단행하며 체질 개선을 이뤄냈으며, 고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추진한 결과, 별도기준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북촌손만두, ‘대치점’ 신규 가맹점 오픈

만두 전문 브랜드 북촌손만두가 강남구 대치동에 신규 가맹점 대치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북촌손만두는 '엄청 자신 있는 만두'라는 슬로건 아래 매일 신선한 야채와 국내산 돈육을 사용해 정성스럽게 빚는 수제 손만두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새롭게 문을 연 대치점은 은마사거리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대치동 학원가와 대단지 아파트 주거지역이 밀집한 위치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북촌손만두는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조리 과정으로 건강한 만두를 제공해온 만큼, 대치점 역시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지역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북촌손만두는 다년간의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노하우와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메뉴 경쟁력을 선보인다. 북촌손만두는 이번 대치점 오픈을 계기로 강남권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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