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경주시-영천시-대구환경청-대구교육청-iM뱅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베이스볼파크 제3구장이 다음 달 준공돼 경주의 전국 단위 야구대회 유치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72억원을 들여 손곡동 경주베이스볼파크에 조성 중인 제3구장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준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제3구장이 가동되면 기존 1·2구장과 함께 3개 구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전국 규모 야구대회 개최는 물론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3구장은 손곡동 일원 3만5천540㎡ 부지에 조성됐다. 1만2천600㎡ 규모의 인조잔디 야구장을 비롯해 덕아웃과 불펜 등을 갖춘다. 관람객과 선수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장 86면과 관람석, 화장실, 광장, 진입도로 등 부대·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2021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실시설계,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재해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밟았다. 2024년 10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뒤 같은 해 11월 공사에 들어가 이달 주요 공사를 마무리했다. 다음 달 준공 이후에는 건축물 사용승인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인 인증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는 현재 인조잔디 경기장인 1·2구장이 운영되고 있다. 1구장은 2007년, 2구장은 2018년 각각 준공됐다. 지난해 두 구장을 찾은 이용객은 2만6천973명으로 집계됐다.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는 선덕여왕배 전국 여자야구대회와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경주시장배 전국 공무원야구대회 및 동호인 야구대회 등이 열리고 있다. 겨울철에는 야구팀들의 동계 전지훈련장으로도 활용된다. 시는 그동안 전국 단위 대회 개최 때 경기장 부족으로 일정 편성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3구장이 가동되면 이 같은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3개 구장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경기를 분산 개최하는 등 대회 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참가팀 확대를 통한 대회 규모 확장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주시는 제3구장을 기존 야구 인프라와 연계해 전국대회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지역 체류를 늘리고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제3구장 준공으로 전국 규모 야구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포츠 인프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병삼 영천시장을 비롯해 영천교육지원청,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학부모회장협의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등 지역 교육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영천지역 교육 여건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효율적인 교육지원 정책과 장학사업 운영 방향, 인재양성원의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학교와 학부모 측에서도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영천시와 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영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교육지원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검토해 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또 교육지원청과 학교, 학부모 등 교육 주체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 여건을 면밀히 살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과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영천시장학회 운영과 각종 장학사업 지원 등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강정.고령보 일대에서 녹조가 확산함에 따라 19일 강정.고령보와 매곡취수장 주변을 찾아 녹조 발생 상황과 식수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강정.고령보 지점의 녹조 수치가 상승함에 따라 관계기관의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녹조로 인한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날 강정.고령보와 매곡취수장 일대를 둘러보며 녹조 발생 상황과 조류차단막 등 녹조 대응.제거 설비의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와 대구시 관계자들과 녹조 확산에 따른 현장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녹조제거선 추가 투입과 취.정수장 관리 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녹조 발생에 따른 수돗물 맛.냄새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 운영 상황을 살피고 원수와 정수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식수원 안전 확보 대책을 점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강정·고령보 주변 녹조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수류확산장치와 물순환설비에 더해 녹조제거선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녹조 제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관계기관과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 녹조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녹조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육상 오염원 관리도 강화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강정·고령보 주변 지역의 야적퇴비와 폐수배출시설 등 오염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추가 합동점검을 실시해 수질오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취·정수장 관리와 원.정수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녹조 발생 상황에 따라 필요한 대응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녹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공조해 취·정수장 관리와 원·정수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로 교육공무직원인 학교급식종사자 17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학교 급식 현장의 결원을 충원하고 학교별 인력 불균형을 완화해 안정적인 급식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인사 규모는 신규 배치 110명과 전보·파견 67명 등 모두 177명이다. 신규 배치 인원은 조리사 10명과 조리실무원 100명이다. 학교 간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전보·파견 인원은 조리사 9명과 조리실무원 58명 등 67명이다. 신규 채용자 110명은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대구교육청은 이들이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식 배치에 앞서 직무연수와 현장연수를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직종별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서는 학교 급식 업무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어 27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 이틀간 실제 발령 예정 학교에서 멘토링 방식의 현장연수를 별도로 실시한다. 신규 종사자들이 배치될 학교의 급식시설과 업무환경을 미리 익히고 기존 종사자들과 함께 실무를 경험하도록 해 초기 업무 적응에 따른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대구교육청은 신규 인력 배치와 기존 인력의 전보를 통해 학교별 급식 인력 운영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사전 연수를 강화해 안정적인 학교 급식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급식 등 학생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될 신규 채용자들이 초기 현장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19일 대구 남구청에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과 위기 영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지노 iM뱅크대구은행지부 위원장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영아와 청소년 등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미래세대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위기 영아 가정을 위한 'MOM편한 키트'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제작된 물품은 남구청과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지역 가정과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금 2천만원은 iM뱅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급여 1% 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나누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영아 양육환경 개선과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뜻을 모았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아동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돌봄 아동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인권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타 원정대, 여름 김치 나눔 등 지역 밀착형 나눔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백지노 위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iM뱅크 임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지원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청도군-대구경북병무청-공군11전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1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적 드론 공격과 특수작전부대 침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드론 공격과 침투 등 신종 안보 위협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 발생 때 유관기관의 초동 대응과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경주시와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HICO 등 7개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작전 차량 11대와 드론 대응.구조.구급 등 30여 종의 장비도 동원됐다. 훈련은 HICO에 적 드론 공격이 발생한 데 이어 특수작전부대가 침투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해 실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황 발생 직후 HICO 직원들은 방문객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 소방은 현장 주변을 통제한 뒤 드론과 침투 병력을 제압하고 추가 위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경계에 들어갔다. 이어 현장지휘소를 중심으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응급환자 분류.이송, 피해 수습과 시설 복구 등 상황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 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초동조치와 긴급구조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근 새로운 안보 위협 수단으로 부각된 드론 공격에 대한 탐지·대응과 방호 능력을 점검하고, 침투 병력 발생 상황에서 군.경 등 관계기관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도 점검했다. 현장 상황과 피해 규모, 기관별 대응 상황 등을 공유하며 긴급 상황에서 지휘·통신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는지를 확인했다. 기관별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는 드론 대응과 침투 병력 제압, 수색.경계 임무를 수행했다. 경찰은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를 맡았으며, 소방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응급환자 구조·구급 활동에 나섰다. 경주시는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 등을 운영하며 기관별 대응 상황을 조율했다. HICO와 자율방재단, 여성예비군대 등은 초기 화재 진화와 관람객 대피를 지원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된 기관별 임무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을 실제 위기관리 매뉴얼과 대응체계에 반영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드론 공격 등 안보 위협이 다양해지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최근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가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SFTS와 쯔쯔가무시증이 있으며, 모두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이들 감염병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연령층을 비롯해 산불·환경 감시 등 야외 근무자, 텃밭 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이 잦은 주민을 중심으로 매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치명률이 높은 데다 예방백신과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때 긴 옷과 팔 토시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직접 앉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거나 물린 흔적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입었던 옷은 충분히 털어 세탁한 뒤 목욕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 기피제는 제품 사용법에 따라 적절한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영천시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주 한 차례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 예방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농작업 등 야외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과 감염 의심 증상 발생 때 조기 발견·치료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야외활동 이후 고열이나 구토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감염병 예방 홍보가 주민들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FTS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18일 군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열고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체계 점검에 들어갔다. 보고회에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육군 제7516부대 2대대,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시작에 맞춰 실제 국가 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한 전시 행정체제 전환 절차와 부서별 임무 수행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을지연습 상황을 보고받은 뒤 전시직제 편성과 부서별 임무, 분야별 연습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비상상황 발생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환경을 반영해 기존 비상대비 절차뿐만 아니라 드론 공격과 사이버 위협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연습 기간 전시현안과제 토의와 도상연습, 실제훈련 등을 실시해 비상상황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각종 위기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설정해 공직자들의 임무 숙지도를 높이고, 상황 발생부터 수습까지 단계별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을지연습은 실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우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확고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9일 '2026년 을지연습'의 하나로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드론을 활용한 위협 등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비상상황 발생 때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능력과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비롯해 대구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육군 제501보병여단 2대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동구보건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드론에 의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의 상황 전파와 초동조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이 현장에 출동해 기관별 임무에 따라 단계별 대응에 나섰다. 경찰과 군 등 관계기관은 현장 통제와 테러 진압, 폭발물 탐지·처리 등을 수행하고, 소방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 긴급 대응절차를 점검했다. 보건당국도 부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응급구호에 나서는 등 기관별 역할과 임무 수행체계를 확인했다. 테러 상황이 수습된 뒤에는 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며 추가 피해 방지와 정부 기능의 안정적인 유지에 필요한 후속 대응 절차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폭발물 테러라는 복합 위기 상황을 설정해 초기 상황 판단부터 현장 통제, 테러 진압, 화재 진압, 응급구호, 폭발물 탐지.처리, 시설 안전점검에 이르는 기관별 대응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확인한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토대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견고히 하는 것은 물론 위기상황에서도 정부 기능이 유지되도록 위기관리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11전비)은 19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소형 자폭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와 인질극 등 복합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대구 동구청과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주관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11전비 군사경찰특임대와 폭발물처리반(EOD),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을 비롯해 육군 동구대대, 대구동부경찰서, 대구동부소방서, 동구보건소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지역에서 테러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계기관별 대응능력을 높이고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형 드론을 활용한 폭발물 테러에 이어 화재와 화생방 위협, 적 특수부대원의 인질극, 급조폭발물(IED) 발견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해 단계별 대응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대구동부소방서 119종합상황실에 자폭드론으로 인한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화재로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관계기관 초동조치 인력이 잇따라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인원을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육군 동구대대와 경찰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경계작전을 펼쳤다. 불길이 잡힌 뒤에는 11전비 화생방신속대응팀이 투입됐다. 대응팀은 화생방 테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작용제 탐지를 실시했으며, 탐지 결과 화생방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어 건물 내부에 잠입한 적 특수부대원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민간인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이 전개됐다. 11전비 군사경찰특임대는 즉시 건물 내부에 진입해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고 테러범을 제압하며 대테러 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 인질 상황이 종료된 뒤에는 11전비 폭발물처리반과 폭발물탐지견이 현장에 투입돼 추가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수색 과정에서 급조폭발물(IED)이 발견되자 폭발물처리요원이 방폭복을 착용하고 접근해 물사출분쇄기로 폭발물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11전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 공격부터 화재 진압, 화생방 탐지, 인질 구출, 테러범 제압, 폭발물 탐지.처리에 이르는 일련의 대응 절차와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을 점검했다. 훈련에 참여한 11전비 폭발물처리반 김경종 중사는 “드론을 비롯해 테러 가능 수단이 다양해지는 만큼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폭발물 위협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형원 11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은 “대구지역은 인구가 밀집해 테러 상황 발생 시 지역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타군과 민.관.경 합동훈련을 지속해 어떠한 테러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11전비는 전날에도 대구기지에서 화생방 테러 상황을 가정한 공군.육군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대테러 전력의 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찰, ‘삼성·SK하이닉스 성과급 배임’ 고발인 조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제도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반도체 기업의 성과급 결정 권한을 둘러싼 노사와 주주 간 갈등이 수사 단계로 넘어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민경권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주주운동본부는 지난달 22일 전영현·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사건은 이달 초 경기남부경찰청 수사 부서에 배당됐다. 주주운동본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정한 노사 합의를 문제 삼고 있다. 성과급이 단체교섭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데다 주주총회 결의 없이 회사 자산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경영진의 배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사업 성과의 일정 비율을 재원으로 사용하되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사용하고 기존 지급 상한을 폐지하는 제도를 향후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임단협에서는 PS 가운데 일부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경영계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배분이 임금이나 근로조건이 아닌 경영상 판단의 영역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노동계는 성과급이 근로의 대가이자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노사 교섭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이날 조사는 고발인의 주장과 고발 경위를 확인하는 절차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피고발인 조사 여부와 추가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금속노조, 20∼21일 자동차 공동파업…최대 9만명 참여 전망

전국금속노동조합이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완성차와 부품사,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에 나선다. 부품사가 먼저 생산을 멈추고 완성차 사업장이 파업을 이어가는 방식이어서 자동차 생산망 전반의 차질이 예상된다. 금속노조는 19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자동차 부품사와 현대차그룹 계열사, 원청 교섭을 요구하는 사업장의 교대근무조가 각각 4시간 이상 파업한다. 이어 21일에는 완성차 사업장의 교대근무조가 6시간 이상 작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21일 별도로 8시간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아 노조는 20일 쟁의대회를 열어 공동파업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현대차와 기아 조합원 약 6만5000명에 부품사 조합원까지 합치면 전체 파업 참여 인원이 8만∼9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아의 참여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해당 인원은 노조 측의 최대 추산치다. 이번 공동파업의 핵심 요구는 원청 교섭과 부품사 납품단가 인하 중단, 정년 연장 등이다. 금속노조는 부품사와 완성차가 날짜를 나눠 파업하는 이른바 '교차 파업'을 통해 완성차 생산라인에 대한 압박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8일 울산공장에서 41일 만에 임금교섭을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확대, 상여금 인상,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와의 입장 차이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부품사 파업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한 뒤 21일 현대차 전면파업과 완성차 공동파업이 이어질 경우 현대차그룹의 국내 생산 차질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기아 노조의 참여 여부와 현대차 노사의 추가 교섭 재개 여부가 공동파업의 파급력을 가를 전망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똑똑한한끼] bhc 커링클 75만개·버거킹 몬스터 맥시멈 출시…배스킨라빈스·던킨·창고43

◇ 버거킹, 몬스터 맥시멈 3종 내놔…2027년 2월까지 한정 판매 버거킹이 대용량 버거 '몬스터 맥시멈' 3종을 선보였다. 치킨과 비프 패티 조합의 '몬스터와퍼'와 볼륨을 앞세운 '맥시멈' 시리즈를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몬스터와퍼의 치킨을 닭다리살 '치킨킹' 패티로 바꾸고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를 조합했다. 통닭다리살의 매콤한 시즈닝과 직화 비프 패티의 육즙이 어우러지고,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베이컨, 솔트&페퍼 시즈닝을 더했다. 라인업은 비프 패티 수에 따라 나뉜다. 기본형 '몬스터 맥시멈'은 치킨킹 패티 1장과 비프 패티 1장으로 구성했고, '몬스터 맥시멈 2'와 '몬스터 맥시멈 3'는 비프 패티를 각각 2장, 3장으로 늘려 패티가 최대 4장이다. 3종은 2027년 2월23일까지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단품 1만1900~1만8500원이다. ◇ bhc, 커링클 매출 3위 올라…뿌링클 유니버스 합류 bhc의 신메뉴 '커링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75만개를 넘었다. 지난 7월9일 출시된 제품이다. 커링클은 한 달간 bhc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며 뿌링클과 콰삭킹에 이어 매출 3위에 올랐다. 메뉴는 커리향과 크림 풍미를 살린 달콤 매콤 시즈닝 치킨에 새콤달콤한 허니버터요거트 소스를 곁들이는 구성이다. 눅눅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도 시즈닝 치킨의 바삭한 식감이 유지되면서 복날 수요와 맞물렸다. 커링클은 뿌링클과 치즈볼 등 bhc 시즈닝 메뉴를 묶은 세계관 '뿌링클 유니버스'에 새로 합류했다. 출시와 함께 진행한 미니언즈 협업에서는 '미니언즈 시즈닝 키링' 굿즈를 선보였다. 앞서 bhc는 콰삭킹이 출시 17개월 만에 1000만개, 쏘이갈릭킹이 50일 만에 70만개를 넘긴 바 있다. ◇ 배스킨라빈스,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선봬…'두엄외' 재출시 배스킨라빈스가 신제품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를 출시했다. 쿠키와 카다이프를 활용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속에서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는 에스프레소·크림 아이스크림에 비스코프 쿠키와 이 쿠키가 들어간 카다이프 리본을 더했다. 달콤쌉싸름한 커피 풍미에 쿠키의 고소함과 카다이프의 바삭함이 어우러진다.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를 아이스크림으로 옮긴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도 재출시했다. 카다이프 리본과 쫀득한 초코 쫀떡볼이 들어간다. 케이크와 디저트도 함께 낸다.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앤 카라멜' 케이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비스코프 쿠키와 쿠키 크럼블, 카라멜 시럽을 올렸다. 이 밖에 '아이스 브라운 쿠키 밀크 샌드'와 '에스프레소 쿠키 크런치 모찌'를 선보인다. ◇ 던킨, 네이버페이 프로모션 진행…1일 1회 최대 1만원 할인 던킨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전 품목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이다. 대상은 신제품 '말랑 바나나'와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먼치킨' 등 도넛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타슬러시' 등 여름 음료를 포함한 전 품목이다. 할인은 최대 1만원까지 적용된다. 혜택은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QR로 결제할 때 받을 수 있다. 머니와 포인트, 카드 결제가 모두 해당하고 1일 1회로 제한된다. 다만 타 행사나 쿠폰, 제휴 할인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참여 매장은 던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창고43, 추석 선물세트 8종 판매…5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창고43이 추석 선물세트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물세트는 지난 18일부터 9월22일까지 판매하고 얼리버드는 이달 31일까지 14일간이다. 창고43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기간 중 선물세트 전 품목을 5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는다. 프리미엄 한우와 양념소갈비세트 등 구이류를 5세트 이상 사면 '한우 명품 수제 육포'를 증정한다. 선물세트는 총 8종이다. 등심·안심·채끝으로 구성한 '한우 명작' 1·2호와 '한우 일품' 1·2호, 등심에 불고기와 국거리를 더한 '한우 모둠' 1·2호에 창고43 양념소갈비세트와 한우 명품 수제 육포 1호를 더했다. 한우 명작에는 1++등급을 썼다. 배송은 9월14일부터 22일까지 순차 진행한다. 9월1일부터는 10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과 육포를, 20개 이상 구매 시 육포와 양념소갈비세트를 함께 제공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하나투어 챕터2 전략 발표·모두투어 일본 단풍 기획전…노랑풍선·놀유니버스·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하나투어, 챕터2 전략 발표…프리미엄 테마·인바운드·AI 3대 방향 하나투어가 중장기 전략 '하나투어 Chapter 2'를 발표했다. 조좌진 신임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략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하나투어를 여행 상품 판매를 넘어 사람과 경험을 잇는 '경험 중심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동행자 특성에 맞춘 여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대 추진 방향은 △프리미엄 테마 여행 강화 △K-컬처 기반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 전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다. 인바운드 부문에서는 의료·뷰티와 공연, 미식, 쇼핑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품을 확대하고 외국인 고객의 방한 전·중·후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약 35년간 글로벌 컨설팅사와 금융·카드업계를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하나투어는 이번에 집행임원제를 새로 도입했다. ◇ 모두투어, 일본 단풍 기획전 출시…최대 10만원 즉시할인 모두투어가 '일본 가을 단풍' 기획전을 출시했다. 지역별 단풍 시기와 여행 테마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7월 모두투어의 일본 패키지 송객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했다. 지난 14일 기준 9~12월 출발 일본 상품 예약 인원은 29.4% 늘었고, 11월 출발은 38.1%, 지역별로는 삿포로가 72.6%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일본 단풍 시즌은 통상 9월 하순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지고 남북으로 긴 지형과 고도 차이로 지역별 절정 시기가 다르다. 기획전에는 단풍이 일찍 시작되는 북해도와 알펜루트부터 늦가을까지 볼 수 있는 오사카·교토, 규슈까지 담았다. 대표 상품 '도야마·알펜루트 온천 5일'은 진에어 도야마 직항을 이용해 무로도와 다이칸보, 구로베다이라, 구로베댐을 둘러본다. 지역별 상품 예약 시 최대 10만원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 노랑풍선, 북아프리카 기획전 진행…이집트·요르단 10일 대표 상품 노랑풍선이 '이집트·요르단'과 '튀니지' 시즌 한정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이어지는 북아프리카 여행 적기에 맞췄다. 이집트 상품은 기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나일강 크루즈, 룩소르 신전 등 고대 유적에 홍해 휴양지 후르가다를 묶었다. 튀니지 상품은 시디 부 사이드와 카르타고 유적, 두가와 카이로완 세계문화유산, 사하라 사막 투어와 소금사막 사파리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 '이집트·요르단 10일'은 카타르항공을 이용하고 이집트 국내선을 2회 탑승해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였다. 5성급 나일강 크루즈 3박과 와디럼 사막캠프, 사해 프라이빗 비치 체험이 들어간다. '튀니지 일주 10일'은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고 5성급 호텔 5박에 노옵션·노쇼핑으로 짰다. 오는 23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 놀유니버스, 히로시마 팬투어 내놔…어웨이 벤치 뒤 전용석 제공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농구홀릭] 히로시마 3일 원정경기 팬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9월13일 출발해 2박3일간 진행한다. 참가자는 히로시마 선플라자 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일본 B리그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의 프리시즌 경기를 관람한다. NOL 예약자에게는 어웨이팀 벤치 뒤편 구역(A12) 전용 좌석을 제공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삼성 썬더스 선수단과의 단독 팬미팅이 열린다. 개별 사진 촬영과 사인회, 기념 증정품 제공이 포함된다. 일정에는 제주항공 인천-히로시마 직항편과 '호텔 마이스테이즈 히로시마 피스 파크' 2박, 경기장 이동 전용 버스가 들어간다. 경기 외 시간은 미야지마와 평화기념공원을 둘러보는 자유여행으로 채웠다. 이번 상품은 SIT 브랜드 '농구홀릭'의 일환이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리모델링…9월30일 영업 중단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더 플라자를 전면 리모델링해 7성급 하이엔드 호텔로 바꾼다. 공사는 내년 초부터 약 3년간 진행하고 더 플라자는 9월30일자로 영업을 중단한다. 2010년 리모델링 이후 약 16년 만이다. 리모델링은 개관 50주년에 맞춰 △최고급 객실 확대와 프리미엄 비즈니스 공간 조성 △세계적 수준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유치 △문화·예술 콘텐츠 강화 △시민 휴식 공간 확대로 짰다. 외관은 설립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다. 디럭스 위주였던 객실은 최고급 스위트 객실로 바꾸고 객실 안에 업무 공간을 마련한다. 미팅이 잦은 고객 특성을 반영해 클럽라운지도 확장한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등 파인다이닝을 유치해 인근 '더 플라자 다이닝'과 미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리츠 파리 호텔 등이 속한 럭셔리 독립 호텔 연합체 LHW 가입도 추진한다. 옥상정원은 시민에게 개방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농심 경남 호우 푸드팩 지원·하이트진로 미국 치맥 페스트…팔도·GS샵·일동후디스

◇ 농심, 경남에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라면·백산수로 구성 농심이 경남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12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경남지역은 최근 기록적인 극한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다.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로 채웠다. 거제 등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한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체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라면과 생수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한다. 농심은 지난 2월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업 착수식을 열고 올해 총 3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지원한 푸드팩은 총 1만8000세트다. ◇ 하이트진로, 진로 치맥 페스트 마무리…참이슬·과일소주 7종 선봬 하이트진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진로 치맥 페스트'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라이브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사흘간 약 3만명이 방문해 지난해 약 2만명보다 50% 늘었다. 진로는 2년 연속 유일한 주류 브랜드로 참여했고 올해는 페리카나와 교촌에프앤비, 농심, 동원F&B 등도 함께 참여했다. 부스에서는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소주 7종, 테라를 선보였다. 두꺼비 피규어 모양 잔에 담은 소주를 하루 200잔 한정 판매했고 소맥타워를 활용한 소맥도 내놨다. 과일 소주 플레이버 맞추기와 링토스, 비어퐁, 소맥 자격증 발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하이트진로의 과일 소주 미국 수출액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25% 성장했다. ◇ 팔도, 나주공장 AI 자율제조 도입…면발 두께 실시간 예측 팔도가 나주공장에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을 도입한다. 나주공장은 팔도비빔면과 왕뚜껑, 도시락 등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시스템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조치를 제안한다. AI가 현장 상황을 판단해 적정 조건을 설비에 반영하는 '피지컬 AI'도 구현한다. 면 제조공정에서는 면발 두께를 실시간 예측해 최적 생산 조건을 자동 설정한다. 면에 함유된 수분과 지방 등 주요 성분을 모니터링하고 제품 중량을 관리해 품질 편차를 줄인다. 생산 품목을 바꿀 때 작업자가 설비 설정값을 직접 입력하던 방식은 제품별 조건값 자동 전환으로 바뀐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이 운영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스템 구축은 엠아이큐브솔루션이 맡는다. ◇ GS샵, 모발 케어 상품 확대…건기식 주문액 133% 증가 GS샵이 모발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상품 주문액이 함께 늘고 있어서다. 올해 1~7월 모발 건강기능식품 주문액은 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원보다 133% 증가했다. 2024년 10월 홈쇼핑 최초로 모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이후 7월 말까지 누적 주문액은 약 80억원이다. 대표 상품은 누적 24억원을 기록 중인 '에버콜라겐 스킨&헤어'다. GS샵은 지난달 말 '대원제약 모발 콜라겐'과 '유한양행 모큐락'을 추가해 모발 건기식을 6종으로 늘렸다. 모발 뷰티 상품 주문액은 같은 기간 170억원으로 전년 151억원 대비 12.7% 증가했다. '헤드스파7 트리트먼트'가 약 70억원, 올해 처음 선보인 '이지듀 탈모 앰플'이 30억원을 넘겼다. 오는 20일에는 이탈리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를, 29일에는 '릴리이브 골드 두피 앰플'을 선보인다. ◇ 일동후디스, 무뷰페 in 성수 참가…스쿱 이벤트 하루 7회 운영 일동후디스 하이뮨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열리는 '무뷰페 in 성수'에 부스를 운영한다. 무신사 뷰티의 시그니처 오프라인 행사로 올해 3회째다. 부스에서는 무신사 뷰티 단독 기획팩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에센셜'을 비롯해 고단백 음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10종, '하이뮨 액티브 프로틴 쉐이크 파우치' 3종, '하이뮨 아미노포텐' 5종을 선보인다. 단독 기획팩은 행사 종료일까지 무신사 뷰티 온라인 기획전에서도 판매한다. 현장에서는 '스쿱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앱에서 하이뮨 브랜드숍과 '오무뷰' 전용관 상품 5개에 '좋아요'를 누르면 뽑기로 랜덤 크기 스쿱을 받고, 10초 동안 하이뮨 제품을 담아갈 수 있다. 이벤트는 오전 2회와 오후 5회 등 하루 7회 세션으로 나눠 운영하고 세션당 30명이 입장한다. ◇ 뉴트리시아, 셀렉티브 다이닝 부산서 진행…추첨으로 240팀 선정 뉴트리시아가 부산 수영구 프렌치 레스토랑 '램지'와 세 번째 '압타클럽 셀렉티브 다이닝'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13일까지 약 2주간 열린다. 셀렉티브 다이닝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한 맞춤형 코스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서울 '옳음'과 '고움'에서 두 차례 진행했다. 이번 코스는 기장 미역과 옥두어, 한우 등 부산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클래식 프렌치로 구성했다.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와 협업한 유산균 디저트도 함께 낸다. 참가 신청은 압타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문 일정별 차수 모집 방식으로 받는다. 추첨으로 총 240팀을 선정하고 1인당 초청권 2매를 제공한다. 압타클럽은 예비맘과 육아맘 약 30만명이 활동하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 대상웰라이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협약…AI 추천 모델 고도화 대상웰라이프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대상웰라이프 본사에서 열렸고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건강상태 확인과 맞춤형 보장 안내 서비스 연계,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보험상담 접점 확대, 건강데이터와 보장분석 기반 AI 추천 모델 고도화를 추진한다. 보험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라이프케어 모델도 발굴한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애주기와 건강상태에 맞는 관리·보장 서비스를 구체화한다는 내용이다. 협력의 축은 대상웰라이프가 보유한 헬스케어 서비스·건강데이터 역량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보장분석·재무설계사(FP) 상담 역량을 연계하는 것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배우 박지현 표정·목소리 그대로…컴투스 ‘제우스’ 속 판도라 탄생기

컴투스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의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게임에서 처음 만나 이야기를 함께 이끌어가는 핵심 캐릭터 '판도라(PANDORA)'에 배우 박지현의 얼굴과 목소리, 연기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 '제우스' 속 주요 캐릭터 '판도라'는 어떤 인물? 19일 컴투스에 따르면 '판도라'는 이용자가 '제우스: 오만의 신'에서 가장 먼저 만나 여정을 함께하는 핵심 NPC다. 세계의 비밀과 주요 사건을 연결하며,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개인의 감정선과 세상에 대한 입장에 큰 변화를 보이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컴투스는 작품 속 판도라를 구축하면서 배우 박지현과 협업을 진행했다. 페이셜 캡처와 음성 연기 등을 통해 실제 배우의 표정과 감정, 목소리를 캐릭터에 그대로 입힌 것이다. 개발사 에이버튼의 정성훈 디렉터는 “'제우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방향 중 하나는 '포토리얼리즘'으로, 제우스의 압도적으로 거대한 그리스 신화 세계를 마치 직접 마주하는 듯한 생동감을 전하고자 했다"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고, 그 고민 끝에 현실에 가까운 아름다움을 담아낸 캐릭터 판도라가 탄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리스 신화 원전 속에 등장하는 판도라는 제우스의 계획 아래 재앙을 퍼뜨리는 존재로 등장한다. 판도라가 재앙을 퍼뜨린 이후의 이야기는 사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개발진은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에게 기만을 당했듯 판도라도 제우스에게 이용당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상상력을 더해 게임의 서사를 구축했다. 정 디렉터는 “판도라는 한 가지 성격을 가진 평면적인 인물이 아닌, 입체적이고 변화하는 캐릭터"라며 “하나의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판도라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박지현 배우님께서 선뜻 동참해 주셨다"고 말했다. ◇ “게임 캐릭터, 더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개발진은 '제우스' 속 판도라가 더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보이기를 원했다.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목소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실제 살아 숨 쉬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한 것. 컴투스는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위해 배우 박지현의 실사 연기를 게임 안에 담아냈다. 먼저 페이셜 스캔은 이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작업으로, 우선 개발진은 배우 박지현의 얼굴을 다양한 각도에서 스캔해 고해상도 3D 데이터로 구현, 캐릭터의 기본 형태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배우 고유의 분위기와 매력을 디테일하게 담아낼 수 없다고 판단해, 직접 눈으로 배우의 매력을 관찰해 캐릭터에 입히려는 노력도 병행했다. 판도라의 헤어스타일은 배우 박지현의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만들었고, 의상은 그리스 특유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캐릭터의 움직임은 과하거나 튀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실제 배우의 연기를 그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게임 속 캐릭터에 어울리도록 다듬어 현실의 인물과 게임 캐릭터 사이의 이질감을 줄이는 데도 공을 들였다. 보이스레코딩 단계에서 판도라를 연기한 배우 박지현은 “판도라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감정과 선택이 달라지는 인물"이라며 “장면마다 어떤 마음일지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소개했다. 오는 26일 정식 출시되는 '제우스'에서 이용자들은 가장 먼저 판도라를 만나 그리스 신화 세계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배우 박지현의 연기로 탄생한 판도라가 게임의 몰입감을 이끌 핵심 인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똑똑한한끼] 동원F&B 냉동치킨 케바삭·청정원 추석 선물세트…사조대림·풀무원·샘표·연세유업

◇ 동원F&B, 케바삭 2종 내놔…진천 제2사업장서 생산 동원F&B가 냉동 치킨 '케바삭' 2종을 출시하며 냉동 치킨 시장에 진출한다. 제품명은 갓 튀긴 치킨을 먹을 때 나는 소리에서 따왔다. 라인업은 케이준 양념으로 맛을 낸 '케바삭 후라이드 치킨'과 고추마요 소스를 더한 '케바삭 고추마요 치킨'이다. 닭다리살을 100% 사용했고 에어프라이어로 약 10분 조리하면 된다. 식감은 튀김 반죽에 미세한 공기 방울을 넣는 '공기바삭공법'으로 잡았다. 이 공법은 반죽 속 지방을 고르게 분산시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여기에 저온과 고온에서 각각 한 번씩 튀기는 '더블프라잉공정'을 적용했다. 생산은 최근 충북 진천에 준공한 진천 제2사업장이 맡는다. 유럽 첨단 생산설비와 함께 튀김유 산패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가격은 250g 7980원, 350g 1만980원이다. ◇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 선봬…리유저블백 증정 이벤트 대상 청정원이 차인철 그래픽 아티스트와 협업한 온라인 전용 '2026 추석 선물세트' 21종을 선보인다. 차인철 아티스트는 경쾌한 색채와 개성 있는 드로잉, 타이포그래픽을 기반으로 국내외 브랜드와 작업해 왔다. 청정원은 '선물을 주고받는 즐거움'을 콘셉트로 잡고 리드미컬한 도형과 다채로운 표정을 패키지에 담았다. 패키지에는 청정원 BI 메인 컬러를 적용했고, 기존 명절 선물세트에 쓰던 크라프트 텍스처도 일부 넣어 오프라인 제품과 통일감을 맞췄다. 구성은 캔햄과 유지류, 조미료, 소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 중심이다. 21종은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G마켓, 쿠팡 등에서 판매한다. 일부 채널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차인철 아티스트 디자인을 적용한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 사조대림, 한알레시피 전면 리뉴얼…꽃모양 링 구조 적용 사조대림이 코인육수 '해표 한알레시피'를 전면 리뉴얼해 4종을 출시했다. 남해안 멸치디포리와 사골과 한우, 꽃게와 꽃새우, 로스팅 야채와 표고로 구성했다. 2021년 나온 한알레시피는 이번에 원료 배합부터 제조공정, 제품 형태까지 손봤다. 투입 원물 원료를 기준으로 제품별 핵심 원물 비중을 최소 90%에서 최대 97%까지 높였다. 사골과 한우는 국내산 우사골을 솥에서 8시간씩 두 차례, 총 16시간 고아냈다. 꽃게와 꽃새우는 국내산 꽃게와 붉은대게를 통째로 넣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로스팅 야채와 표고는 국내산 야채를 95도에서 60분간 로스팅했다. 형태는 동전 모양에서 여섯 개 조각이 이어진 '꽃모양 링' 구조로 바꿨다. 기존 제품보다 빠르게 녹고 손으로 쪼개 육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 풀무원, 속밥도톰 유부초밥 출시…1팩당 단백질 43g 풀무원식품이 유부초밥 키트 '속밥도톰 유부초밥'을 출시했다. 4인 기준 7980원이다. 자사 '새콤달콤 유부초밥'보다 두부를 40% 더 넣어 유부피 두께를 2배로 키웠다. 유부 안쪽 속밥이 도톰해졌고, 밥을 채우는 과정에서 유부가 쉽게 찢어지던 문제도 줄였다. 1팩에는 달걀 6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43g이 들어간다. 제품은 '고소한 맛'과 '새콤한 맛' 2종이다. 고소한 맛은 진한 참기름으로 풍미를 냈고 새콤한 맛은 벌꿀과 사과 과즙으로 만든 초밥 소스를 더했다. 2종 모두 꼬들단무지와 참깨야채볶음을 함께 담았다. 풀무원은 고소한 맛을 오프라인, 새콤한 맛을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 샘표, 양조간장 801 출시…특허 미생물로 저온 발효 샘표가 프리미엄 간장 '양조간장 801'을 출시했다. 새 양조간장을 선보이는 것은 32년 만이다. 제품은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과 깊은 맛을 좌우하는 저분자 펩타이드의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샘표는 저분자 펩타이드를 다년간 연구한 끝에 배합을 잡았다. 발효에는 정통 메주에서 유래한 자사 특허 미생물을 적용했다. 원료는 엄선한 콩과 밀, 완두, 천일염만 사용했다. 숙성은 겨울에 메주를 띄우고 정월에 장을 담그던 전통 방식에서 착안해 저온 발효·숙성으로 진행했다. 용도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에 맞췄다. 생선회와 초밥에는 담백한 감칠맛을, 조림에는 간장 향과 깊은 맛을 더한다. 불고기 같은 육류 요리에서는 고기와 채소의 풍미를 살리며 맛의 균형을 잡는다. ◇ 연세유업, 토마토 크림빵 출시…24일까지 SNS 이벤트 연세유업이 '연세우유 멋쟁이 토마토 크림빵'을 출시했다. 19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제품은 둥글고 붉은 토마토 모양을 빵으로 구현했다. 빵 속에는 산뜻한 풍미의 토마토와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함께 넣었다. 스테디셀러인 생크림빵 시리즈에 최근 확산 중인 '토마토 코어'를 접목했다. 토마토 코어는 음식부터 인테리어 소품, 패션 아이템까지 토마토를 모티브로 활용하는 흐름을 말한다. 연세유업은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신제품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4일까지 진행해 추첨으로 CU 상품권을 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英·美·日 쇼핑 핫플 잇달아 국내 상륙…백화점, 유치 경쟁 가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최근 쇼핑 명소로 뜨고 있는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오는데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들여오거나 이색적인 협업을 추진하며 '오픈런'을 유도하는 모습이다. 팝업스토어 운영부터 제품 정식 수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영국 스트리트 브랜드 '팔라스(PALACE)' 매장을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다. 압구정과 홍대에 이은 국내 3번째이자 전 세계 10번째 오프라인 거점이다. 롯데백화점은 팔라스의 스페셜 컬렉션을 비롯해 오직 월드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내놔 차별화를 꾀했다. 방문객들은 후드, 재킷, 모자 등 총 18종의 신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팔라스는 지난 2009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이후 스케이트보드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삼각형 형태의 '트라이퍼그(Tri-Ferg)' 로고와 그래픽을 활용한 후디, 티셔츠, 아우터 등이 대표 상품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팔라스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주목하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일본 대표 편집숍이자 패션 브랜드인 '빔스(BEAMS)'의 국내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1976년 도쿄 하라주쿠에서 시작된 빔스는 다양한 자체 브랜드와 폭넓은 스타일을 통해 일본 패션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백화점은 미국 브랜드 스킴스(SKIMS)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말 현대백화점 계열 한섬이 서울 성수동에서 스킴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후 정식 수입 및 오프라인 매장 개점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스킴스는 지난 2019년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패션 사업가 옌스 그레데와 공동 설립한 속옷 브랜드다. 보정속옷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전세계 젊은 세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는 11월6일까지 '레페토'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레페토는 194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섬세한 장인정신과 발레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에서는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더현대 서울 팝업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먹거리에 주목하고 있다. 스노우즈, 도쿄밀크 치즈팩토리, 슈가버터트리 등 일본 유명 맛집들의 팝업을 전개하는 등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행사장에서 후쿠오카 명물 디저트 '이시무라 만세이도' 매장이 문을 열어 많은 방문객들을 이끌었다. 갤러리아백화점에는 지난해 '디아티코(THE ATTICO)' 국내 첫 단독 매장이 들어섰다. 디아티코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다. 갤러리아 명품관 동관 3층에 문을 연 이번 매장은 디아티코의 한국 첫 거점이자 아시아 지역 최초의 매장이다. 백화점 업계가 해외 유명 브랜드 론칭에 속도를 내는 것은 소비자들의 '오픈런'을 유도하기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부가 최근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백화점 매출은 외국인 특수와 해외 유명브랜드 소비 확대 등에 힘입어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의 해외 유명브랜드 매출 증가율은 올해 들어 6개월 내내 20~3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희소성과 화제성을 갖춘 브랜드에는 지갑을 상대적으로 쉽게 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은 해외 식품·패션 브랜드를 유치해 백화점의 핵심 고객층을 붙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배경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