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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공급 숫자보다 실제 입주”…공공택지 조성기간 68→37개월 추진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을 실제 입주로 연결하기 위해 공공택지 조성기간 단축과 미착공 사업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청년·신혼부부·중산층을 위한 공공 장기임대주택도 직장 인근과 역세권에 확대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초과세수 활용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다. 홍 장관은 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수도권 주택 대량 공급, 국토교통부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같은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장관 취임 이후 첫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이다. 그는 “며칠 전 대통령께서 수도권 주택 공급의 신속한 확대와 청년·중산층을 위한 공공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며 “국토교통부가 답해야 할 과제이고, 장관으로서 가장 먼저 매달려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우선 추진할 과제로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조성 △인허가를 받고도 멈춰 선 사업 지원 △인허가 지연 해소 △공공 장기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네 가지를 꼽았다. 공공택지는 사업지구별로 지연 요인을 찾아 해소하는 방식으로 조성 속도를 높인다. 토지 보상과 부지 조성, 착공 등 단계마다 사업이 수개월씩 멈추는 문제를 개선해 조성 소요기간을 68개월에서 37개월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홍 장관은 “사업지구별로 병목을 찾아 걷어내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공공택지는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해 2030년까지 최대 5만3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인허가를 받고도 분양 우려 등으로 착공하지 못한 사업장에는 LH의 미분양 매입확약과 신축매입약정 등을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사업장의 착공을 뒷받침하고, 매입임대주택은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14만가구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활용하는 방안도 구체화한다. 홍 장관은 “부실 PF사업장도 적극 활용하겠다"며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 확보한 주택은 공공주택으로 돌려 수도권 주거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절차로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는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사업별로 점검한다. 기존 부지와 건축물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홍 장관은 “협의 한 번이 몇 달을 잡아먹는 현장을 경기도에서 여러 차례 목도했다"며 “관계부처·지자체와 사업별로 점검하고, 막힌 사안은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공공 장기임대주택은 청년·신혼부부·중산층이 직장 인근이나 역세권 등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한다. 장기임대주택 재고비율은 2024년 8.4%에서 2030년 10%로 높일 계획이다. 공급 확대에 필요한 재원은 초과세수 활용을 포함해 관계부처와 협의한다. 홍 장관은 “외진 곳이 아니라 직장이나 역세권 등에 오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집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 장관은 “국민께서 기다리시는 것은 공급대책의 숫자가 아니라 실제로 입주할 수 있는 집"이라며 “시장에서 공급이 충분하다고 느낄 때까지 국토교통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 과정은 투명하게 알리고, 성과로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공원 대신 고층 건물…JYP, 755억원에 확보한 고덕 신사옥 사업 철회

JYP엔터테인먼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추진하던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했다. 신사옥 예정지 앞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용지로 변경되면서 당초 구상한 업무 환경과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 여건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JYP는 기존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해 업무 공간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JYP는 8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덕 신사옥은 회사 성장에 따른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분산된 업무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JYP는 2023년 고덕강일지구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의 토지 1만675㎡를 약 755억원에 확보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6만9259㎡,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계획됐다. 대형 연습실과 임직원 사무 공간, 대강당, 약 800석 규모 공연장 등을 갖출 예정이었다.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설계를 맡았으며, 교통영향평가와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건축허가까지 받았다. 당초 올해 하반기 착공이 목표였다. 그러나 예정지에서 약 20m 떨어진 1만3261㎡ 규모 공원용지의 용도가 변경되면서 사업에 변수가 생겼다. 해당 부지에 고층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되자 신사옥 이용자들의 사생활 보호를 둘러싼 우려가 제기됐다. 신사옥은 중정을 둘러싼 고리 형태로 설계됐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외부 시선을 차단하려는 구상이었지만, 가까운 거리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공간 등이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설계를 맡은 유 교수도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인접 부지의 용도 변경을 비판했다. JYP는 용도 변경 사실을 확인한 뒤 SH공사, 강동구청과 협의를 이어갔지만 사업을 유지할 해법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추진의 핵심 환경이 변경된 데다 기존 사옥 외에 사용 중인 임차 건물의 상황 등 제반 여건을 함께 검토한 결과, 더 이상 고덕 신사옥 건립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JYP는 대안으로 현재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해 구성원들의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할 방침이다. 고덕동에 확보한 부지의 향후 처리 방안은 이번 입장문에서 밝히지 않았다. JYP는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2018년 6월 강동구로 이전한 이래 성장을 거듭한 당사는 성내동 사옥을 주축으로 소속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200여명 참여 폐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

IPARK현대산업개발이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과 전자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사내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일 IPARK현대산업개발은 전날 본사 9층 로비에서 임직원 참여형 폐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폐휴대폰을 비롯한 이어폰, 손풍기, 충전기, USB, 마우스 등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기부했다. 앞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에도 임직원 대상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 당시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노트북과 프린터 등 폐전자제품 약 900개, 총 4.83톤을 회수했다. 이는 약 90가구가 한 달간 전력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해당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자원순환 전문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와도 협력하고 있다.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과 전자제품 역시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처리된다. 제품에 포함된 유가금속과 플라스틱 등은 선별·재활용해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건설 현장의 폐기물 감축과 일회용품 사용 저감 등 사업장에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과 전자제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에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HDC, 자기주식 771억 소각…발행주식 5.7% 규모

HDC가 배당 확대에 이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일부를 소각하며 주주 환원을 강화한다. 8일 HDC는 이사회를 열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1024만20주 가운데 771억원 상당(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7일 종가 기준)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5.7% 규모다.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인 341만3340주에 해당한다. 소각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한다.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지만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5974만1721주에서 5632만8381주로 감소한다. 소각 이후 HDC의 자기주식 보유 규모는 682만6680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2.1%로 줄어들게 된다. 자기주식은 소각 이후 다시 시장에 처분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자사주 처분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가능성도 사라진다. HDC는 앞서 배당 규모도 확대해왔다. 2025 사업연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 350원에서 450원으로, 약 28.6% 높였다. 지난해 12월에는 3개년 중장기 배당정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까지 더해져 HDC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확대와 자사주 소각으로 이어지게 됐다. HDC는 이번 기존 보유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의지를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HDC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기존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의 일부를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주주환원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교통약자 알아보는 AI·선로 점검 로봇…SLW서 만난 미래도시 서울

지하철 선로를 자율주행하며 점검하는 로봇부터 엘리베이터에서 교통약자를 인식하는 인공지능(AI)까지. 도시의 이동과 안전, 돌봄을 바꿀 기술들이 서울 코엑스에 모였다. 시민들은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평가했다. 서울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기업 312곳, 기관 102곳, 도시 101곳 등 총 515개 기업·기관·도시가 참여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이 찾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시민이 혁신기술을 직접 평가하는 '시민혁신상' 시상식이 열렸다. 전문가 중심의 기술 평가와 달리 시민 생활에 얼마나 유용한지를 중점적으로 살피는 상으로, 올해는 10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1위는 서울교통공사가 차지했다. 공사는 궤도 자율주행 점검 로봇과 엘리베이터 AI 교통약자 인식 기술 등 대중교통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기술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돌아갔다.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등을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비대면 생체정보 측정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커넥트, 일본 도쿄의 AI 공공 혁신을 추진하는 거브테크 도쿄도 수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안전 혁신을 위한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이며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업·기관에는 서울특별시장상과 기념패, 시민혁신상 공식 인증마크가 수여됐다. 서울시는 내년 SLW 혁신상 공동관과 해외 전시회 SLW 홍보관 등 국내외 전시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과 글로벌 바이어가 현장에서 일상을 바꿀 기술을 검증하고 발굴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수상 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로봇을 도시의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체험형 전시에 초점을 맞췄다. 코엑스 A홀의 'SLW 쇼룸'은 세종대로와 양재·수서, 광화문, 한강, 서울역, 서울도서관, 북촌한옥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8개 공간을 배경으로 구성됐다. 피지컬 AI와 AI 행정, 안전·돌봄, 모빌리티, AI 교육 등 도시 생활과 연결되는 기술을 소개했다. B홀에서는 '우리 삶과 동행하는 일상 속의 로봇'을 주제로 '서울AI로봇쇼'가 열렸다. 휴머노이드와 착용형 로봇 등을 전시하고 로봇IN서울존, 로봇 챌린지존, 엔터존 등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을 따라 하는 로봇과 커피를 만드는 로봇, 자세를 분석해 운동을 제안하는 AI 헬스케어 기술도 소개됐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기술과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이착륙장 관련 전시가 마련됐다. 도시 정책과 기술 도입 과제를 논의하는 국제 교류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메이어스 포럼과 피지컬 AI 포럼 등 18개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7일 열린 메이어스 포럼에는 스페인 그라나다, 이탈리아 나폴리, 일본 도쿄, 필리핀 마닐라 등에서 온 시장단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도시의 다음 장을 열다'를 주제로 각 도시의 AI 기반 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과 공공성을 함께 고려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포럼에서 “AI가 도시를 바꾸는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을 어디에 적용하고 어떻게 안전하게 활용할지 도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성공 사례와 시행착오를 공유해야 AI가 가져올 기회를 확대하고 과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6일 개막식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 현대자동차그룹 RAI연구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레이버트 소장은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과 함께 생산성 향상, 위험 업무 대체, 사람과 로봇의 안전한 협업 등 실제 생활에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오 시장은 개막식에서 “AI가 시민의 하루를 어떻게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가치 있게 바꿀 것인가"를 핵심 질문으로 제시했다. 자율주행버스와 돌봄·착용형 로봇 등을 통해 이동과 복지 현장을 지원하고, SLW를 세계 도시와 기업·연구자가 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소상공인협동조합, ‘연합회’로 뭉쳤다…정부도 “지원 확대”

정부가 협동조합간 연대·협업의 필요성과 사회연대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협동조합들도 연합회를 꾸리고 공동사업에 나섰다. 서울·강원·경기·인천지역의 소상공인협동조합 관계자들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강한 소상공인협동조합 연합회 비전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과 준회원인 협동조합 14곳 가운데 13곳이 참석했으며, 협동조합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은 협동조합 중에서도 소상공인들이 모여 공동구매·생산·판매·마케팅 등 개별 사업자가 혼자 하기 어려운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협동조합이다. 그러나 소상공인 특성상 조합을 구성하는 사업자 상당수가 1~3인 규모여서 사업 운영부터 행정, 교육, 정부 지원사업 대응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연합회 측 설명이다. 이에 개별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이 다시 모여 서로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연합회를 만들었다. 연합회 회원 조합의 업종도 다양하다. 미용·뷰티 분야의 씨제이씨협동조합·나누리뷰티협동조합·뷰티웨이브협동조합·예얼뷰티협동조합을 비롯해 온라인 판매자들이 모인 코리아셀러스협동조합, 한국여행업협동조합, 보안 분야의 첨단보안협동조합, 한국승강기협동조합, 소상공인마케팅협동조합,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등을 지원하는 몽실꿈터협동조합 등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앞서 연합회는 지난 3월 창립총회를 열고 7월 설립 승인을 받은 뒤 9월 첫 워크숍에서 비전과 공동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논의를 한 달여간 구체화해 연합회의 출범과 사업 방향을 대외적으로 처음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합회는 이날 포럼에서 △교육 △컨설팅 △공공사업 △마케팅 등 4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정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회원 조합의 교육 콘텐츠를 상품화해 올해 위탁교육 1건 수주를 목표로 한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회원사 경영진단과 정부 지원사업 컨설팅을 거쳐 국가 공모사업 공동수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사업에서는 공동 브랜드 제품과 굿즈, 공간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마케팅 분야에서는 홈페이지 구축과 온라인 홍보 일원화에 나선다. 아울러 연합회는 다른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참여와 협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합회는 참여 협동조합을 현재 14개에서 향후 전국 100개 조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는 “연합회를 만드는 것은 좋은 방향이지만 만들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며 “4개 공동사업이 비즈니스적으로 돈을 벌지, 사회적 가치를 만들지는 결국 (참여 조합 구성원인)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이사는 과거 소상공인협동조합에 공동장비 등을 지원했지만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보여줄 대표적인 성과 사례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현장의 사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필재 수도권 소상공인 협업아카데미 총괄책임자는 “(연합회의) 공동사업의 목적은 결국 회원사의 매출을 늘리고 고정비를 줄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협동조합간 연대와 협업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연합회에 고무적이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제5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에서 그동안 협동조합의 양적 성장에도 연합회 중심의 협동조합간 연대·협력은 미흡했다고 평가하며, '상호 협력·연대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고 소속 협동조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연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년 3월에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도 시행돼 연합회의 활동에 힘을 실어 줄 전망이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은 국가 차원의 사회연대경제 통합 정책을 제도화하는 제정법으로, 사회연대경제는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사회연대경제의 대표적인 형태 중 하나가 협동조합이다. 이밖에 내년 협동조합 관련 예산안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기획예산처는 협동조합의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내년도 협동조합 예산안을 818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6년 본예산이었던 29억 원 대비 약 28배 증가한 수준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이소현 인턴기자, 임희진 인턴기자

[패트롤]대구북구-대구대-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경북병무청-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7일 청년놀이터 1층에서 지역 청년 예비창업자와 창업자의 아이디어 구체화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 창업 Ignite 아이디어 허브'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5∼8월 단계별로 진행한 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참여한 18개 팀은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창업 아이디어와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평가를 받았다. 참여팀은 사업 기간 월 2회 이상 협업 공간 이용 지원과 팀당 활동비 5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조사와 활동 보고 등을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날 발표는 팀당 발표 7분과 질의응답 3분 등 총 10분간 진행됐다. AI 기반 서비스와 생체리듬 건강관리 앱, 불가사리를 활용한 식물 영양제,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전통 도자기 키링 등 정보기술(IT)·제조·소셜벤처·로컬 분야의 다양한 아이템이 소개됐다. 창업 분야 전문가 3명은 아이디어 구체화 수준과 창업 활동 성과, 사업화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팀 7개를 선정했다. 대상은 'SC'의 김세민·박지현 씨가 차지해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금상은 'Team M'의 신주연·김대한 씨에게 돌아갔으며 시상금은 70만원이다. 은상은 '루트'의 김종현·남규태 씨와 '쓰리디티솔루션'의 김상수·장종석 씨가 받아 팀당 40만원을 수상했다. 동상은 '팀플'의 이용준·엄서율·박준하 씨, '초슬'의 임지영·정은영 씨, '해달'의 허동후·이신영 씨에게 돌아갔다. 각 팀에는 20만원이 지급됐다. 수상팀 모두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상을 받았으며 총시상금은 310만원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대구 북구의 미래를 밝히는 불꽃이 되고 있음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에 점화된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과 북구 청년·창업놀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청년·창업놀이터 운영사무실(☎ 053-954-1393)로 하면 된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AI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 7일 공학7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과 유준혁 대구대 AI부트캠프사업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SW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 연계 산학협력 프로그램,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업 연계, 경진대회·세미나 등 공동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을 받고, 협회 회원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와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현장실습과 인턴십, 채용 연계 기회도 확대해 학생들이 졸업 전 기업 현장을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경진대회와 성과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기업 관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산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교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대 AI부트캠프사업단은 이번 협약이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고, 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준혁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AI·SW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통로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추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천마스퀘어에서 제조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무 맞춤형 면접 프로그램 'FITerview'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점프업 프로젝트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제조 분야의 채용 특성과 면접 질문 유형을 익히고, 자신의 경험을 답변으로 정리한 뒤 실제 면접과 유사한 상황에서 적용하도록 특강과 소그룹 코칭, 모의면접을 연계했다. 첫날인 6일에는 천마스퀘어 3층 1033 강의실에서 면접 특강과 소그룹 코칭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제조·생산·설비 분야의 채용 방식과 면접 특성, 주요 평가 요소를 살펴보고 공통 질문과 직무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방향을 익혔다. 이어 자신의 경험과 지원 직무를 연결한 1분 자기소개를 작성하고 직접 발표하며 답변의 흐름과 전달력을 점검했다. 7일에는 천마스퀘어 3층 잡카페에서 실전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직무·인성 관련 질문에 답하며 전날 준비한 내용을 실제 면접과 유사한 상황에서 활용했다. 면접 후에는 답변 내용과 전달 방식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향후 준비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교육은 '면접 이해–답변 연습–실전 적용'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질문 유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준비한 답변을 직접 말해보면서 자신의 강점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살피도록 했다. 특히 전공 수업과 현장실습에서 쌓은 경험을 지원 직무와 연결해 구체적인 면접 답변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서 지난달 23일 조리 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 특강과 소그룹 코칭,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대학은 앞으로 호텔 조리·식음, 사이버보안, 반도체, 보건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분야별 채용 특성과 질문 유형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면접을 준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FITerview는 학생들이 면접 질문을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직무에 맞게 정리해 직접 말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강과 코칭에서 점검한 내용을 모의면접에 적용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음 면접을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YUSAE'팀이 '2026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내연기관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의 성능과 기술력을 겨루는 행사다. 올해로 20회를 맞았으며, 지난 8월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운전자안전연구센터에서 열렸다. 포뮬러 부문에는 전국 43개 대학 55개 팀이 참가했다. YUSAE팀은 차량의 설계·제작 완성도를 높여 모든 검차 과정을 통과하고 대회 전 경기를 완주했다. 디자인 발표와 안전·틸팅·제동검사 등 정적·안전 평가를 비롯해 가속, 스키드 패드, 오토크로스, 내구 레이스 등 동적 평가에서도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수상으로 YUSAE팀은 2024년 C-Formula 부문 금상에 이어 다시 금상을 받으며 내연기관 자작자동차 분야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팀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들의 지도 아래 차량 설계부터 제작, 주행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차량 시스템 이론을 실제 제작과 주행에 적용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지도교수인 정영훈·강석원 교수는 “YUSAE팀은 오랜 기간 각종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하며 설계·제작·주행 분야의 역량을 꾸준히 쌓아 온 전통 있는 동아리"라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협업해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회 전 과정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작자동차 제작 경험을 통해 미래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격려하겠다"고 덧붙였다. YUSAE팀은 영남대가 주최한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으며, 2017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주관 대회에서는 C-Formula와 BAJA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23년에는 E-Formula 부문 출전 2년 만에 배터리·모터 시스템 설계와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은상을 받았다. 이후 2024년과 올해 C-Formula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내연기관과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8일 경북 경산에 있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을 방문해 시설장과 환담하고 모범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무기관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라온보호작업장에서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윤동훈 요원을 격려했다. 윤 요원은 장애인 근로자의 개별 작업속도를 고려한 맞춤형 업무 지원과 밀린 공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직업재활시설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산자인학교 이민호 요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신변처리와 학습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모범적인 복무를 이어왔다. 이 요원은 사회복무요원 대표자로서 신규 요원의 적응을 돕는 멘토 역할을 맡고, 요원 간 소통에도 성실히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 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맡은 자리에서 자긍심을 갖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무기관장들에게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와 함께 골프산업 인재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처음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지난해 7월 체결한 지역 인재 육성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골프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졸업예정자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취업과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생으로 선발된 경북골프경영고 3학년 학생 1명은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전문 선임 캐디와 1대1 멘토링 방식으로 교육받는다. 교육은 코스 레이아웃 파악과 경기 진행 보조, 고객 응대, 안전관리 등 캐디 업무 전반을 단계적으로 익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골프장 업무에 적용하며 직무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도록 구성했다. 현장실습이 끝나면 근무 역량과 직무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실습생을 졸업과 동시에 정규 캐디로 채용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내년에 학생 5명을 추가로 현장실습에 참여시키는 등 프로그램 규모와 채용 연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교육기관과 골프장 간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들에게 지역 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골프산업 인재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수 경북골프경영고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며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기관·기업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이천시-용인시-여주시-성남시-경기광주시-평택시

이장단협의회·주민자치회·노인회 등 현수막·피켓 홍보 참여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부발읍 주민과 지역 사회단체들이 유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천시 부발읍은 최근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노인회 등 주요 기관·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경마공원 이천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홍보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기관·사회단체들은 부발읍 주요 거점에 경마공원 유치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석자들은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최적지, 이천시 유치 희망합니다', '지역경제 대도약,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이천시 유치를 희망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유치 의사를 나타냈다. 특히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회와 노인회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하면서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오재환 부발읍장은 경마공원 유치를 위해 뜻을 모은 주민과 기관·사회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경마공원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유치 희망 의사가 하나로 모일 수 있도록 부발읍에서도 관련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부발읍은 앞으로도 기관·사회단체 회의와 지역행사를 활용해 경마공원 유치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넓히고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리·정보화·문화예술 등 7개 분야 120개 강좌…22일까지 이메일 신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2027년 용인시평생학습관과 기흥평생학습관에서 시민 교육을 담당할 강사 120명을 모집한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조리와 정보화, 문화예술 등 7개 분야에서 활동할 평생교육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올해 평생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조리, 헤어(미용), 기술·실용, 정보화, 인문·교양, 문화·예술, 자격 취득 등 7개 분야 120개 강좌다.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는 12주 정기 교육과정 67개 강좌와 8주 단기 교육과정 15개 강좌를 운영한다. 기흥평생학습관은 20주 장기 교육과정 12개 강좌와 12주 정기 교육과정 26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에서 12개월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19세 이상 성인이다. 해당 분야 직업훈련교사나 중등학교 정교사 이상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강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야 한다. 지원자는 용인시 또는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두 기관을 합쳐 최대 2개 강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강의 경력과 자격, 전문활동 등을 평가해 최종 강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성과 강의 역량을 갖춘 강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시·파스쿠찌 협업으로 음료·젤라또 4종 출시…내년 2월까지 한정 판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대왕님표 여주쌀'과 '여주꾸마(고구마)'가 전국 파스쿠찌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와 디저트로 출시됐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6일 서울 파스쿠찌 센트로서울점에서 여주시 관계자와 파스쿠찌 임원진, 연구개발(R&D) 및 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메뉴 출시 기념 시식·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9월 17일 여주시와 파리크라상 파스쿠찌가 체결한 '여주 농산물 활용 메뉴 개발 및 상생 홍보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전국 유통을 통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확보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전국 파스쿠찌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메뉴는 '여주쌀 그라니따', '여주쌀 라떼', '여주 고구마 라떼', '여주쌀 젤라또' 등 4종이다. 이들 제품은 내년 2월까지 시즌 메뉴로 운영된다. 여주쌀 그라니따는 쌀을 활용한 음료에 젤라또와 토핑을 더했으며, 여주쌀 라떼는 쌀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 여주 고구마 라떼에는 호박고구마와 고구마 칩을 사용했고, 여주쌀 젤라또는 쌀알의 식감을 반영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한 소비자 행사도 진행된다. 여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여주대왕님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메뉴 선호도 댓글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메뉴별 10명씩 총 4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파스쿠찌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오는 25일까지 신제품 4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해피앱에서는 12일부터 18일까지 앱 쿠폰으로 신제품 4종을 구매한 고객에게 아메리카노(R)를 증정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협업이 지역 농산물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실제 소비와 판로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파스쿠찌 허 일 상무도 여주쌀과 고구마의 특성을 반영한 메뉴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여주시는 앞으로 외식·유통·호텔·항공 분야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을 가공식품과 외식 메뉴로 개발하고, 농가 소득과 브랜드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상대원동에 하루 500t 처리시설 건립…공정률 36%, 주변 500여 가구 주민지원기금 조성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성남시가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28년째 가동 중인 노후 생활폐기물 소각장을 대체할 신규 소각시설을 2028년 2월까지 건립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대체 소각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새 소각시설은 환경에너지시설 전체 부지 7만6000여㎡ 가운데 기존 소각장과 인접한 6500㎡ 부지에 들어선다. 하루 생활폐기물 500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은 2024년 8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36%다. 계획대로 공사가 완료되면 1998년부터 운영해 온 기존 소각장(하루 600t 처리 규모)을 대체하게 된다. 신규 시설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건립된다. 사업 시행자가 시설 준공 이후 20년 동안 운영을 맡는 구조다. 성남시는 소각시설 건립에 따른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과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소각장 반경 300m 이내 간접 영향권에 거주하는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설 건립과 폐기물 반입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민 불편과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라 소각과 재활용을 통한 적정 처리체계 구축이 중요해졌다며, 주민들과 협의를 이어가면서 대체 소각시설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청 WASBE 광장서 진로·직업 체험과 동아리 공연…스탠딩에그 초청 무대도 마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가 청소년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10월 31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광주시청 WASBE 광장에서 '제4회 광주시 청소년·청년 축제 유스업(Youth Up) & 광주 RAS 교육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청년지원센터, 퇴촌청소년문화의집,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축제 명칭을 '유스업'으로 변경했다. '도전·화합·성장'을 주제로 진로 탐색과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총 65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진로 박람회와 연계한 직업 체험을 비롯해 미래기술, 문화·예술, 스포츠, 환경·공예 등 분야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 자치기구와 청년 동아리, 창업기업도 직접 기획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부스 운영에 참여한다. 관람객을 위한 푸드트럭과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공연은 오후 3시 광주 RAS 교육 축제 무대로 시작된다. 오케스트라와 합창, 치어리딩, 국악 공연에 이어 오후 4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후 청소년·청년 동아리 14팀이 댄스와 밴드, 뮤지컬 공연을 펼치며, 마지막에는 스탠딩에그의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광주시는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 등을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6대 핵심 실행과제 제시…산업 생태계 구축·미래산업 거점 조성 추진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산업진흥원 제4대 원장에 정광용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이 임명됐다. 평택시는 최원용 시장이 지난 7일 정광용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실장과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경제 정책과 기업지원, 지역산업 육성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정 원장은 취임과 함께 평택산업진흥원의 운영 방향을 담은 6대 핵심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공공가치 실현, 신뢰경영, 산업 생태계 구축, 기업 성장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미래산업 거점 조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업현장의 수요를 정책과 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원장은 평택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관련 기업이 집적된 산업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평택산업진흥원은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지원, 전략산업 육성, 기술혁신 및 사업화, 판로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도시공사

8일 만수시장·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송도 공동주택·청라의료복합타운 방문…경제·안전·의료 현안 확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은 8일 전통시장과 반도체 산업시설, 공동주택 사고 현장, 의료복합타운 등을 방문해 민생경제와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역 핵심 산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경제·안전·의료 분야에서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남동구 만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난달 18일부터 재개된 인천e음 캐시백 운영 상황을 살폈다. 인천e음은 캐시백 재개 이후 추석 연휴까지 10일 만에 결제액이 1,5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천e음 이용 증가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실태와 상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 박 시장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송도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발코니 붕괴사고 이후 안전조치와 후속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사고조사위원회의 신속하고 투명한 원인 규명을 요청하고, 조사 결과 부실이나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확인하고, 청라국제도시 내 복합의료타운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박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생 현안에 대한 점검과 현장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선9기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학부모 1700명 사전 신청…과목 선택부터 대입 변화·학교생활 지도까지 안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 전역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10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남부·동부·북부·서부·검단·강화·영종 등 7개 권역에서 '2026 권역별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대로 알고, 알차게 준비하는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학부모 1700명이 사전 신청했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과 운영 방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인천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한다.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학생의 진로·진학을 고려한 과목 선택, 학교생활 지도 전략 등 학부모들이 자녀의 고등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내용도 다룬다. 설명회는 7일 인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8일 그랜드오스티엄, 12일 계산여자고등학교 및 부평고등학교, 13일 인천청라고등학교, 14일 인천이음고등학교, 16일 강화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설명회는 11월 3일 영종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학부모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권역과 관계없이 희망하는 권역의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참석자들에게 '학부모를 위해 친절하게 쓴 인천 고교학점제 안내서'를 제공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설명회 내용을 녹화해 10월 19일부터 인천 고교학점제 누리집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1700명이 사전 신청한 만큼 고교학점제와 대입 변화에 대한 정보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고, 학생과 학부모가 공교육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길정저수지 2만㎡에 주민주도형 발전시설 조성…수익금 주민 배당·마을 복지에 활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주민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한다. 주민들이 직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배당받는 인천 첫 '햇빛소득마을' 사업이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햇빛소득마을' 공모에서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마을의 '길정햇빛소득마을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1MW를 초과하는 전국 최대 규모인 2MW급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마을 부지나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력 생산으로 얻은 수익을 주민 배당과 공동복지, 생활환경 개선 등에 사용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길정리 사업은 주민들과 지역금융기관인 강화남부농협이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한 길정저수지 약 2만㎡를 임차해 2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5월부터 강화군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에너지공단,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인천 민관합동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왔다. 지원단은 주민설명회와 교육, 사업 컨설팅, 협동조합 설립 신고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했으며, 강화남부농협도 조합 출자에 참여했다. 발전사업이 본격화되면 수익금은 지역화폐 등을 활용한 주민 배당과 마을 공동복지 기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에 새로운 주민소득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와 부지 사용, 금융 약정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는 한편,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3차 공모에 대비해 추가 대상마을 발굴과 주민 동의 확보도 추진한다. 이용배 시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선정이 주민과 지역금융기관,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며, 발전사업이 안정적인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대곡동~일산 방향 왕복 2차로·불로동 방향 전 차선 개방…2027년 1월 준공 목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일산대교 방면을 연결하는 북측 광역도로를 10월 7일부터 부분 개통했다. 이번 개통은 도로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를 줄이고 검단신도시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검단신도시 북측 광역도로사업은 인천 서북부 지역의 교통망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2020년 12월 착공해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부분 개통 구간은 감정IC 북측 접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차량 통행 범위를 조정했다. 대곡동을 기점으로 일산 방향은 상·하행 각각 1차로씩 개방하고, 불로동 방향은 전 차선을 개통했다. 개통 구간 전체의 제한속도는 시속 50㎞로 적용된다. 운전자들은 공사 중인 접속도로와 개통 구간의 차로 운영 상황을 확인하며 통행해야 한다. iH는 부분 개통에 앞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개통 초기에는 교통안전관리원을 현장에 배치해 차량 통행을 안내하고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이동시간이 줄고 감정IC 주변의 교통정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욱 iH 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부분 개통이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공정을 계획대로 추진해 2027년 1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평택시의회-용인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삭감·첫 행정사무감사 성과…대형 개발사업 재정 건전성·반도체 세수 변동 대응 강조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제10대 평택시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은 가운데 최재영 의장이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대규모 개발사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시민 중심의 의정 운영을 향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2026년 7월 1일 출범한 제10대 의회의 지난 100일을 평가하면서 정당과 정치적 입장 차이를 넘어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기로 의원들이 뜻을 모으고, 제266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의회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9월 3일부터 진행된 제10대 의회 첫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도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했다. 의원들이 사전에 자료를 검토하고 주요 현안을 분석해 집행부의 사업과 정책을 점검하는 등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도 추진했다. 지난 7월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추진과 관련해 평택의 재정 자율성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수원·화성·이천·용인 등 반도체 산업 거점도시 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9월 1일에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차질 없는 건립 추진을 위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병원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제도적·재정적 지원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9월 29일 진행된 의정연수에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한 의원 1명을 제외한 19명이 참석해 의정활동 전략과 조례안 입안·심사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최 의장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대규모 개발사업의 재정 부담과 사업 추진의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평택에서 추진되는 대형 사업은 경제적 기대효과뿐 아니라 재정 투입의 적정성, 사업성, 교통·환경 영향, 지역 간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과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과 사업 여건의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학교를 비롯한 신규 대규모 사업 역시 필요성과 재정 부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 준공 이후의 운영 문제도 중요한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대형 시설은 건립 이후에도 운영비와 유지관리비가 장기간 발생하는 만큼 계획 수립부터 준공,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검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예산 심의에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집행 효율성을 핵심 기준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사업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살피고, 반복적으로 이월되거나 불용되는 예산은 원인을 분석해 다음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의 경기 변동에 따른 지방재정 불확실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삼성전자와 반도체 산업의 실적 회복으로 지방세 수입 증가가 기대되지만, 특정 산업의 실적에 따라 세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평택시의 삼성전자 관련 지방소득세는 2024년 0원이었으나 2025년에는 550억대로 증가했다. 이처럼 세수 변동 폭이 큰 산업 구조를 고려하면 수입이 늘어나는 시기에 중장기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경기 침체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늘어난 재원이 단기적인 사업 확대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민 생활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회 차원에서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성과를 검증해 재정 운용의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최 의장은 향후 의정 운영의 방향으로 시민과의 신뢰 회복과 현장 중심의 활동을 제시했다. 20명의 의원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정쟁보다는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재영 의장은 “67만 평택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의정활동의 출발점"이라는 취지로 시민과의 신뢰와 책임 있는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임기를 마칠 때 시민들로부터 이전보다 가까워진 의회, 정쟁보다 정책을 논의하는 의회, 현장을 먼저 찾는 의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병행하면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2030년 준공 목표·공구별 공정률 2.4~27%…GTX 구성역 중심 자족도시 조성 방향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 의장단이 총사업비 약 8조 2,680억 원이 투입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사업 지연 요인 등을 점검했다. 용인시의회(의장 장정순)는 지난 6일 의장단이 플랫폼시티 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률과 문화재 조사 현황을 확인하고, 특별계획구역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장정순 의장과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 박병민 의회운영위원장, 김희영 윤리특별위원장, 홍성원 용인시 미래도시기획국장, 박성준 미래도시과장, 신경철 용인도시공사(YUC) 사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약 272만㎡(83만 평)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GH가 시행하는 1공구 7.5%, 2공구 2.4%, 용인도시공사가 담당하는 3공구 약 27%로 보고됐다. 지장물 철거는 약 67% 완료됐으며, 문화재 조사는 표본조사 87%, 시굴조사 48%, 정밀발굴조사 43% 수준이다. 의장단은 문화재 조사와 기반시설 관련 기관 협의가 공사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주민 불편과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으로부터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향을 보고받았다. 해당 구역은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와 MICE 복합단지, 문화 콘텐츠 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약 5만 5천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통·산업·문화·관광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의장단은 주거 중심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과 일자리, 교통·문화시설이 연계되는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 단계부터 광역교통망과 구성역 환승 체계, 기업 유치 전략 등을 구체화할 것을 당부했다. 장정순 의장은 플랫폼시티가 용인의 미래 도시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 지연을 줄이고 기업과 일자리가 집적된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현장 점검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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