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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덮밥에서 정찬 도시락으로…연돈튀김덮밥, 신메뉴 7종 출시

연돈튀김덮밥이 도시락 메뉴를 본격 확대했다. 제육볶음을 새로 도입하고 돈까스·통닭다리살 치킨과 조합한 정찬·정식 등 신메뉴 7종을 선보였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튀김덮밥도시락 전문점 연돈튀김덮밥(연돈볼카츠)이 정찬·정식 도시락을 포함한 신메뉴 7종을 출시하며 도시락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돈튀김덮밥은 그동안 밥 위에 튀김을 올린 덮밥 도시락을 중심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에는 제육볶음을 새로 도입하고, 매장에서 직접 튀긴 돈까스와 통닭다리살 치킨에 고기반찬과 곁들임을 함께 담은 정찬·정식 메뉴로 라인업을 넓혔다. 신메뉴는 △제육가득덮밥 △통등심돈까스제육정찬 △통치킨제육정찬 △통등심돈까스닭조림정찬 △통치킨닭조림정찬 △육육육(肉)제육정식 △육육육(肉)닭조림정식 등 7종이다. '제육가득덮밥'은 매콤한 제육볶음에 수제 양파튀김을 곁들여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통등심돈까스제육정찬'과 '통치킨제육정찬'은 각각 매장에서 직접 튀긴 등심돈까스와 통닭다리살 치킨에 매콤한 제육볶음을 함께 냈다. '통등심돈까스닭조림정찬'과 '통치킨닭조림정찬'은 같은 수제튀김에 특제 데리야끼소스로 조린 닭다리살을 곁들여 달콤짭짤한 맛을 살렸다. '육육육(肉)제육정식'과 '육육육(肉)닭조림정식'은 등심돈까스와 통닭다리살 치킨에 각각 제육볶음과 데리야끼치킨을 더해 세 가지 고기 메뉴를 한 번에 즐기도록 구성했다. 두 메뉴는 감자샐러드와 장국도 함께 낸다. 신메뉴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연돈튀김덮밥 매장에서 판매하며 매장 식사와 포장, 배달이 모두 가능하다. 단체주문은 이용할 매장에 미리 문의하면 된다. 연돈튀김덮밥 관계자는 “기존 튀김덮밥에 이어 수제튀김과 고기반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찬·정식 도시락까지 메뉴를 확대했다"며 “덮밥부터 정찬, 정식까지 취향에 맞는 메뉴로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최전선 장병 찾아갔다…맥도날드, 군 장병 대상 행복의 버거 서프라이즈 진행

맥도날드 크루로 변신한 가족과 친구가 최전선 부대에 깜짝 등장했다. 한국맥도날드는 군 장병 대상 '행복의 버거 서프라이즈' 영상을 27일 공개하고, 국군장병 대상 빅맥 세트 50% 할인도 진행한다. 한국맥도날드는 군 장병에게 가족·친구와의 깜짝 만남을 선사하는 '행복의 버거 서프라이즈'를 진행하고, 그 현장을 담은 TV 광고와 유튜브 영상을 2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복의 버거'는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한 끼를 전하며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한국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위한 '행복의 버거 서프라이즈'로 활동을 넓혀왔다. 산불 진화에 힘쓴 진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완도 금일도 문해교실 어르신, 전북체육중학교 여자 축구부 등이 함께한 대상이다. 이번에는 동해안 최전선을 지키는 육군 제23경비여단 장병들을 찾았다. 맥도날드 크루로 변신한 가족과 친구들이 장병들 앞에 깜짝 등장해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고, 예상치 못한 만남에 장병들은 놀라면서도 반가워했다. 맥도날드는 이 현장을 담은 TV 광고와 유튜브 영상을 27일 선보였다. 국군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도 이어간다. 맥도날드는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국군의 날을 포함한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빅맥 세트를 50% 할인한다. 나라사랑포털이나 맞춤형복지포털 앱에서 인증번호를 발급받아 맥도날드 앱에 등록하면 할인 쿠폰을 쓸 수 있다. 고객이 '행복의 버거'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매장 내 트레이맷 QR와 맥도날드 홈페이지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의 사연을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연을 바탕으로 '행복의 버거'를 전달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행복의 버거'는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우리 사회 곳곳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해온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감사와 응원이 필요한 순간을 찾아 '행복의 버거'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금융권 풍향계] 신용보증기금-KB국민은행, ‘산업단지 입주 기업 경쟁력 강화’ 맞손 外

◇ 신용보증기금-KB국민은행, '산업단지 입주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제조업 균형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 175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공급한다. 우수 제조 기업 육성과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신보는 KB국민은행과 '산업단지 입주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제조업 균형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제조 기업 육성과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특별출연금 25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25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7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거나 지역기반산업 영위 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는 0.3%p를 차감해 준다. 아울러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2년간 1.0%p의 보증료 차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 “인천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금융지원 강화…지역 포용금융 확대" 하나은행이 인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모두성장 금융지원' 사업에 5억원의 추가 특별출연에 나서는 한편 지원대상은 인천시 소재 중·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하나은행은 인천 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추가 특별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특별출연은 '인천과 함께, 하나의 동행' 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지난 3월 15억원을 출연한 '모두성장 금융지원' 사업에 5억원을 추가로 특별 출연한다. 특히 이번 추가 특별출연 협약에는 기존의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기업 지원에 더해 △중·저신용 소상공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인천 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안전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추가 특별출연에 따라 하나은행의 2026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총 출연금은 기존 55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어나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인천 지역 협약보증 공급 규모는 기존 840억원에서 75억원이 증가한 915억원으로 확대된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터전이 될 인천 청라 이전을 앞두고,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별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방식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인 '인천나눔통장'도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본격 시행 중에 있다. '인천나눔통장' 또한 중·저신용자를 포함해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인천나눔통장'과 이번 추가 특별출연을 통한 협약보증 대출과의 시너지는 인천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골목상권 자금 순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ICSD 통한 국고채 달러 결제 체결 하나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국고채 매매 대금을 달러로 체결해 외국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하나은행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한 국고채 매매 및 이와 연계된 달러 결제까지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국 국고채를 거래ㆍ보관할 후 있도록 지원하는 기구로 Euroclear 및 Clearstream의 두 기구가 설립되어 있다. 그동안 국내 금융기관은 ICSD를 통한 역외결제 직접 참여에 제약이 있었으나, 정부와 관계기간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국내 금융기관도 ICSD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국고채를 직접 매매ㆍ결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올해 1월 국내 금융기관의 ICSD 역외결제가 허용된 이후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으며, 국채 매매뿐만 아니라 FX거래를 통한 달러 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이번 국고채 달러 결제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ICSD를 통한 국고채 달러 결제는 외국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한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원화 국제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유로클리어(Euroclear) 국채통합계좌를 활용한 역외 외국인 투자자와의 국고채 매매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원화 국제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우리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포용적 채용·IT 특화·글로벌 및 전문인재 채용 우리은행이 27일부터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투게더 △TECH △글로벌 △전문 △보훈 특별채용 등 7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전문가를 선발하는 동시에, 전문인력과 정보보호 인재 채용을 확대해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및 AI역량검사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2차 면접은 상반기에 이어 1박 2일 합숙면접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부문 선발자에게는 '차세대 RM(기업금융)·CM(개인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 패스트트랙(Fast-Track)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포용적 채용문화 확대 노력도 이어간다. 우리은행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위주로 운영 중인 우리 투게더 부문의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더해 순직·부상 소방관·군인·경찰 자녀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TECH 부문에서는 기존 IT 개발 역량 보유 인재 채용과 함께 정보보호 및 금융보안 특화 인재를 선발해 고객정보 보호와 IT보안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설한 글로벌·전문 부문을 통한 특화 역량 인재 선발도 이번 채용의 특징이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해외 경험과 외국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전문 부문에서는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통역 전문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내달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최연석 우리은행 인사부 차장은 “올바른 품성을 가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과 함께 꿈을 펼쳐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 모집…장제사 업무 직접 체험

한국마사회가 말의 발굽을 다듬고 편자를 제작·부착하는 장제사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제캠프' 참가자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편자 제작 등을 경험하는 실습교육 등이 진행되며, 만 17세 이상 국민이면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북 북부권, 농특산물·해양관광·스포츠 앞세워 지역 활력 높인다

◇영양고추 서울 도심서 소비자 만난다…'H.O.T Festival' 18번째 막 올라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수도권 시민들을 만난다. 영양군은 27일 서울광장에서 '2026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개막하고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규모 통합마케팅 행사에 들어갔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고추와 농특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첫날부터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둘러보며 영양의 농산물과 지역 문화를 접했다. 행사장에서는 영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부스가 운영됐다. 농업인들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의 특징과 생산 과정을 소개하면서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도 형성됐다. 농특산물 판매에만 머물지 않고 영양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콘텐츠도 행사장 곳곳에 배치됐다. 영양고추를 주제로 꾸민 공간을 비롯해 음식디미방 홍보관과 문화관광 홍보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광장을 수놓은 붉은 영양고추도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전시·체험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생산 농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특성을 확인했다. 영양군은 축제 기간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함께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 영양고추의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영양의 우수한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까지 함께 선보이는 대표 행사"라며 “서울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영양이 가진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 7개 해수욕장 38일간 운영 마무리…2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지역 해수욕장들이 기록적인 폭염과 해상 기상 악화 속에서도 인명사고 없이 올여름 운영을 마쳤다. 영덕군은 관내 7개 해수욕장이 38일간의 운영을 끝내고 지난 23일 일제히 폐장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불볕더위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데다 이안류와 너울성 파도에 따른 입수 통제가 잇따르면서 피서객 수가 크게 감소했다. 운영 기간 영덕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약 9만5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7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감소와는 별개로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성과를 거뒀다. 수온 상승과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동해안에서 해파리와 상어 출현이 잇따르는 상황에서도 영덕지역 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인명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영덕군과 해수욕장 운영단체는 개장에 앞서 수상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운영 기간에도 정기적인 일제점검을 진행했다. 울진해양경찰서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도 유지하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군은 올여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해 다음 해 해수욕장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주변 편의시설과 기반시설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방문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식적인 해수욕장 운영은 종료됐지만 안전관리는 계속된다. 늦더위로 폐장 이후에도 바다를 찾는 방문객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다음 달 13일까지 수상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체계도 유지해 폐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야외활동 자체가 쉽지 않을 정도의 무더위에도 영덕을 찾아주신 피서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운영 결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송서 전국 중·고 배드민턴 유망주 격돌…1천200여 명 참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 중·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청송에 모여 12일간 기량을 겨룬다. 대규모 선수단의 지역 체류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중·고)'를 개최한다.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배드민턴협회와 청송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국 131개 팀에서 약 80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지도자와 임원 등 400여 명까지 더하면 대회 참가 규모는 모두 1천200여 명에 이른다. 전국 학교에서 전문적으로 훈련해 온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는 종목별 치열한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청송을 찾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선수단과 관계자, 학부모 등이 대회 기간 지역에 체류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의 이용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홍보 효과도 노린다. 대회를 계기로 참가자들에게 청송의 청정 자연환경을 알리는 한편 대표 농특산물인 청송사과의 인지도도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에서 청송을 찾아온 선수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청송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SK이노-SKIET 흡수 합병에 주주 ‘뿔’…“밑빠진 독 물 붓기”

SK이노베이션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흡수 합병을 발표한 날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급락했다. 실적 부진에 빠진 자회사를 모회사가 떠안으면서 그 부담을 주주들이 짊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SKIET 지원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주주 보호는 뒷전으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합병 추진 과정에 SK이노베이션이 추가 주주 환원책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분리막 사업 자회사 SKIET를 흡수 합병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전날 증권사 연구원과 기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합병 설명회를 열고 합병 배경과 시너지 효과를 설명했다. 회사는 SKIET 재무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지면서 재무 불안정성이 계열사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흡수 합병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금 창출력과 자금조달이 제한적인 상황에 단기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할 가능성도 우려했다. SKIET는 올해 상반기 영업 손실 13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적자로 돌아선 뒤 3년 가까이 적자 행진이다. 총차입금에서 현금성 자산을 뺀 순차입금은 1조1500억원이다. 부채비율은 152%로 지난해 말보다 83%포인트 급증했다. 김윤혜 SK이노베이션 경영지원실장은 “SKIET가 당면한 적자 상황과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에 단기 자금 조달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시장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재무 부담이 지속되는 악순환을 끊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SK이노베이션이 SKIET를 지원할 수밖에 없는 필요성은 인정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 결정은 독립법인 유지에 따른 채무 불이행 발생 가능성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반의 사업·재무 리스크로 번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평가했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도 “(SKIET는) 사실상 독립 영업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지원이 필요한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번 합병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합병 발표 당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1%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이 떠안을 부담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 사업 호황으로 역대급 흑자를 기록했다. 실제로 1년 전 4323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5조6495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 같은 호황에도 그룹 차원의 결정으로 SKIET 구하기에 나선 것이다. 전유진 연구원은 “SKIET 지원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전통에너지 중심으로 그 어느때보다 호황이 이어지는 상황에 찬물을 끼얹은 이번 행보가 결코 달가울 순 없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 주주는 SK온과 SKIET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소재 사업을 떼내 SKIET를 설립한 뒤 2021년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같은 해에는 배터리 셀 사업 부문을 떼내 SK온을 설립했다. 두 회사를 물적분할 할 때 SK이노베이션 주주는 분할 법인에 대한 주식을 받지 못했다. SKIET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도 중복상장 할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주가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 반면 현재는 SKIET 분리막 사업 부진과 재무 부담을 신주 희석과 자금 부담으로 다시 떠안게 됐다. iM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이후 지난해까지 알짜 자산 매각과 핵심 계열사를 희생해 SK온과 SKIET를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만 13조5000억원에 달한다. 전 연구원은 “약 5년째 이어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행보가 이젠 SKIET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SK이노베이션 주주 입장에선 실망감과 허탈함이 상당히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내놓을 주주 보호 대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은 상법상 '소규모 합병'으로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을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도 주어지지 않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주주 관점에서 검토를 마쳤고, 지분 희석도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김윤혜 SK이노베이션 경영전략실장은 “특별위원회 설치 이후 독립적인 검토 과정을 거쳤고, 법무부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내용도 반영해 검토했다"며 “이번 합병은 지분 희석 효과가 제한적이고 합병 이후 희석 효과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사회 결의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투업계에서는 자회사 지원이 우선될 경우 주주 환원 기대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재성 연구원은 “SK온과 SKIET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 한도를 명확히 설정하고 업황 호조에 따른 증가분을 자사주 매입·소각 및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경북, 산업 경쟁력·민생 현장·지역경제 기반 강화 ‘전방위 행보’

◇이동업 경북도의원, 철강산업 위기 돌파 제도화…저탄소 전환 지원 기반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글로벌 공급 과잉과 탄소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추진된다.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국민의힘)은 '경상북도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중국산 저가 철강재 공급 확대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지역 철강기업의 생존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지역 철강산업은 최근 생산시설 축소와 가동 중단 등이 잇따르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가 45년간 운영해 온 1선재공장과 1제강공장을 잇따라 폐쇄하고 현대제철 포항 2공장도 가동을 중단하는 등 산업현장의 변화가 고용과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K-스틸법'에 산업계가 요구했던 전기요금 직접 감면 등의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보완책과 체계적인 지원 근거가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지역 전력망과 용수·수소 공급망 확충을 위해 경북도지사가 노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탄소중립 관련 기술 개발을 비롯해 산·학·연 공동연구, 기업 사업재편, 혁신생태계 구축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구체화하고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를 토대로 2026년 정부의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5년간 1천500억 원 규모의 '경북형 철강 대전환 펀드'를 조성해 지역 철강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부지에서 추진되는 1천919억 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등 기후테크 분야 핵심 사업과의 연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업 의원은 “이번 조례는 불황과 탄소 규제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한 지역 철강산업을 보호하면서 미래 기후테크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지역 철강기업이 글로벌 녹색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9월 3일 열리는 경북도의회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산업현장부터 가뭄까지 점검…현장 중심 의정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주요 경제·산업 사업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살피고 가뭄 현장을 점검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65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북테크노파크와 운문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현장,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회는 먼저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각종 기업지원사업을 점검했다. 기업지원서비스와 청년 창업 지원을 비롯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청도군 운문댐을 찾아 가뭄 상황을 살폈다. 최근 누적 강수량이 증가했음에도 가뭄 '경계' 단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계 부서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경주시 강동면에 조성 중인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현장도 방문했다. 위원들은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이 경북에 들어서는 만큼 향후 지역 에너지산업에 미칠 효과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일정 마지막에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를 찾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동해안권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김창혁 기획경제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춘우 경북도의원, 영천경마공원 세수 말산업에 재투자…기금 확충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는 9월 영천경마공원 개장을 앞두고 경마를 통해 발생하는 지방세를 경북 말산업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북도의회 이춘우 부의장(영천)은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북도 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영천경마공원에서 발생하는 레저세 가운데 말산업육성기금으로 넘기는 비율을 대폭 높이는 것이다. 현재 '5% 이내'인 기금 전출 비율을 '10% 이상 20% 이하'로 조정해 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세입 증가가 지역 말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전출 비율을 10%로 적용할 경우 경마공원 개장 초기에는 연간 20억~40억 원, 장기적으로는 한 해 약 8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의장은 경북지역의 경주마 자체 생산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경마공원 개장 초기에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경주마 활용이 불가피한 만큼 경마로 발생한 세입을 생산과 육성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재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주와 구미, 영천 등 도내 주요 공공승마장의 경영 여건 개선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 시설에서 연간 약 35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 사업을 기금 용도에 추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설 운영 지원을 넘어 경주마 생산과 육성, 조련, 승마 등 말산업 전반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춘우 부의장은 “영천경마공원 개장은 경북 말산업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경마에서 발생한 세수가 생산과 조련, 승마, 관광으로 다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경북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말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생성형 AI로 '청렴' 표현…우수 캐릭터 4건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원들이 직접 청렴의 의미를 캐릭터로 표현하는 이색 공모전이 경북에서 열렸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6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2026년 생성형 AI 활용 청렴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와 창작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문적인 디자인 기술이 없는 직원들도 생성형 AI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시각화할 수 있도록 공모 방식을 구성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참가자들은 AI에 입력할 프롬프트를 직접 작성하고 캐릭터의 의미와 이미지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공정·책임·투명성 등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가치를 살펴보고 이를 작품에 반영했다. 공모전에는 모두 24건의 캐릭터 작품이 접수됐다. 개발원은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투표와 내부위원 심사, 외부위원 심사 등 3단계 평가를 진행해 최종 4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캐릭터는 앞으로 개발원의 대내외 홍보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직원들이 AI 기술을 친숙하게 활용하면서 동시에 청렴이라는 조직의 핵심 가치를 직접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기회"라며 “우수작을 다양한 홍보 분야에 활용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경남 수해복구에 힘 보탠다…성금 1천만원·현장 봉사 이어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경북 농협인들이 성금과 인력을 지원하며 협동조합 간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농협운영협의회는 2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상호금융대표이사실에서 경남지역 극한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경남도농협운영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경북농협 재해(구호)복구에 관한 규칙'에 담긴 협동조합 간 협동 정신에 따라 마련됐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농가의 침수 복구와 농업시설 정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농협의 지원은 성금 전달에 앞서 수해 현장에서 먼저 시작됐다. 경북농협은 피해 발생 이후 임직원들로 봉사단을 꾸려 지난 19일 10여 명이 거제시 연초농협 자재센터와 하나로마트를 찾아 침수된 물품을 정리하고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긴급 복구활동을 벌였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임직원 30여 명이 거제지역 침수 포도농가를 찾아 호우로 파손된 농업시설을 정비하며 농가의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권기봉 경북농협운영협의회 의장(남안동농협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농가가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 간 상생과 협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흥석 경남도농협운영협의회 의장(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은 현장 봉사와 성금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농가의 빠른 재기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은 앞으로 열리는 경북농협운영협의회에서 이번 재해구호기금의 집행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놀라움 각오하라”…애플 새 CEO, 첫 무대서 ‘접는 아이폰’ 공개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촉발된 부품 단가 인상이 전자기기 가격을 잇달아 밀어올리는 흐름이 애플에도 번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메모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아이패드·맥 등 주요 제품군 가격을 인상했다. 이런 원가 압박 속에서 애플은 15년 만의 최고경영자(CEO) 교체라는 리더십 전환기까지 맞았다. 이런 이중 부담 속에서 애플이 다음 달 신제품 행사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과 아이폰18 시리즈를 새 성장동력으로 앞세우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에 “깜짝 놀랄 준비를 하세요(Surprise and shine)"라는 문구로 다음 달 9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예고했다. 이번 행사는 물류·재무 전문가로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 CEO의 퇴임과,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직접 주도해온 하드웨어 전문가 존 터너스 신임 CEO의 취임이 겹치는 자리다. 그는 신규 제품 카테고리 확장과 인공지능(AI) 기술 진보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 개발 역시 그가 직접 주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이번 진입이 판도 자체를 바꿀 것으로 내다본다. 27일 시장조사업체 IDC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 첫해에만 1000만 대 이상, 내년까지는 1700만 대까지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가 88%, 화웨이 하모니OS가 12%를 차지했던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올해 31%, 내년엔 40%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나빌라 포팔 IDC 수석연구책임자는 “애플의 진입은 시장 궤적 자체를 바꾼다"며 “애플이 없었다면 접이식 기기 출하량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IDC는 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16.7% 줄어드는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27.6% 오른 581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원가 부담에도 애플은 아이패드·맥과 달리 아이폰 가격만은 그동안 동결해온 상태다. 다만 이번에 내놓을 신형 아이폰부터는 기존보다 상당폭 가격이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접는 화면·가변 조리개, 신제품 라인업 윤곽 이번에 공개될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와 유사하게 좌우로 펼치는 형태로, 접었을 때 여권과 비슷한 크기, 펼쳤을 때는 7.8인치 화면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두께는 펼친 상태에서 4.5㎜ 수준까지 얇아질 전망이다. 다만 얇은 두께를 확보하기 위해 안면 인식 대신 측면 버튼을 이용한 지문 인식이 적용되고, 후면 카메라도 광학 줌을 지원하는 망원 렌즈 없이 메인·초광각 듀얼 구성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 체험자들은 휴대성과 경첩 내구성, 펼쳤을 때 태블릿에 가까운 화면 활용성을 강점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2000달러(약 276만 원) 이상, 고용량 모델은 2500달러(약 346만 원)를 넘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함께 공개되는 상위 라인업 신형 프로 모델에는 더 빠른 연산칩과 개선된 배터리 수명, 최소 한 개 모델에는 가변 조리개를 적용한 카메라 성능 향상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이 프로 모델 역시 기존보다 100달러가량 오른 1199달러(약 166만 원)부터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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