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과천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http://www.ekn.kr/mnt/thum/202509/news-p.v1.20250918.6d824ebcc2b7441b8a855a0b2e3878a2_T1.jpg)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과천시는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면적 10만8333㎡) 역세권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지난달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병원 건립과 함께 첨단산업 및 헬스케어 시설, 문화-상업시설이 복합된 미래형 도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 관계자도 참석해 사업계획 주요 내용, 추진 일정, 기대 효과 등 사업 내용 전반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종합병원 설립 계획 및 병상 수급 방안 △첨단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전략 △환경-친환경 설계 요소 및 지속가능한 개발 계획 △지역 상권 및 의료 인프라 개선 효과 등을 시민과 공유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이번 시민설명회는 병원 유치를 포함한 개발사업 핵심을 시민께 직접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계획에 반영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과 협의 과정에서도 과천시가 지향하는 사업 방향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서 17일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총 480명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기 유튜버 '다흑'과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군포시에 제공한 반딧불이를 생태공원 내 생태전시실에서 직접 관찰하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는 반딧불이 생태와 특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막골생태공원은 2021년 공원 내 다랭이논과 맹꽁이습지 일원에서 반딧불이 서식이 확인된 이후 2022년부터 환경시민단체와 협력을 통해 반딧불이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생물 다양성 보존을 목표로 지역 생태계를 회복하고 군포시가 반딧불이가 자생하는 청정 생태도시임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복원 사업 중인 반딧불이는 출현 시기와 개체수가 일정하지 않고 보호와 보존을 위한 반딧불이라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시민에게 반딧불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반딧불이와 관련된 다수 콘텐츠 제작 및 전시 행사를 개최한 유튜버 '다흑'이 본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협업을 제안해와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이번 반딧불이 특별 프로그램이 시민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께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반딧불이와 같이 사라져가는 생물들이 우리 지역에서 서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보호하는데 작은 실천부터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에서 생산된 포도와 복숭아가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3관왕 성과를 거뒀다. 이번 품평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최고 과일을 선발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다. 시흥시 이장우 농업인이 포도(거봉) 부문 대상, 김필수 농업인이 포도(샤인머스캣) 부문 최우수상, 황창섭 농업인이 복숭아(장호원황도) 부문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는 경기도 시-군별 배정을 통해 총 80점 과일이 출품됐다. 당도, 과중, 경도 등 계측심사와 모양 및 균일도, 착색 정도, 식미 등 달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흥시는 출품한 4농가 중 3농가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오페라단이 오는 27일 오후 5시 시흥 정왕평생학습관 대공연장에서 '황금의 선율 : 클래식과 K-Art Pop의 만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무대는 유럽 전통 왈츠 음악과 한국 가곡을 아우르는 3부 구성으로 관객에게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봄의 소리 왈츠 등 슈트라우스 대표작을, 2부는 레하르, 칼만 등 유럽 오페레타 명곡을, 마지막 3부에선 '첫사랑', '고풍의상', '뱃노래' 등 한국의 3박자 정서를 담은 가곡으로 진행된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성악가 4명과 현악 4중주, 피아니스트로 꾸려져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흥오페라단 관계자는 18일 “황금의 선율은 슈트라우스 음악을 기리는 동시에 한국 가곡의 정서를 함께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관객이 음악을 통해 시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울림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홍보물 큐알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대한민국 최초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세계 각국 도시 대표단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을 17일 공식 개막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안산시가 △이주민 전담 부서 설치 20주년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 △외국인 주민 10만 명 시대를 맞이해 마련한 뜻깊은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상호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 발전'이란 주제 아래 세계 도시들의 우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 상호문화도시 네트워크 강화가 목표다. 행사 첫날인 17일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과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상호문화 도시와 대학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패널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됐다.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 포용통합 사무국장, 야마와키 케이조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도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행사 둘째 날인 18일에는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국제심포지엄의 핵심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오전 이민근 안산시장이 나카노 유스케 일본 하마마츠 시장, 리타 마라스칼치 사무국장을 비롯해 필리핀, 몽골, 중국 등 5개국 6개 도시 대표단을 차례로 영접하고 각 도시와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상호문화 통합을 위한 새로운 길'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렸다. 리타 마라스칼치 사무국장과 야마와키 케이조 교수,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서 상호문화도시 지식과 실천, 사회적 포용 방안을 논의했다. 본 심포지엄에선 안산 고려인 댄스팀 빅펑거스 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민근 시장 환영사, 유럽평의회의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유럽평의회의 감사패 전달은 안산시의 상호문화도시 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안산시 노력에 보답하고자 준비된 자리로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참가 도시들이 '상호문화도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혁신, 포용, 공동 발전'이란 비전 아래 모든 주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활발히 교류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어지는 사례 발표에선 △이민근 안산시장(상호문화도시 안산의 미래) △나카노 유스케 하마마츠 시장(상호문화도시 하마마츠시의 선도적 노력) △리타 마라스칼치 사무국장(실천으로서의 상호문화도시)이 각 도시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했다. 이후 발표자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상호문화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심포지엄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4개국 17명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글로벌다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안산의 선진 외국인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4개국 10만명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안산은 대한민국 이민사회 축소판이자 미래"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이 걸어온 5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 제시를 담기 위해 각 나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16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1만1750원) 대비 2.1%(250원)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도 최저임금(1만320원) 보다 16.3%(1680원) 높은 액수다. 시간당 생활임금을 월 209시간 기준(1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월급으로 환산하면250만8000원으로 올해 대비 5만2250원 늘어난다. 이날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안양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 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256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정례회의에 이어 '일도 생활도 즐겁게,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위한 2026년 공동선언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동선언식에선 노-사-민-정의 각 주체 대표가 모여 △일-생활 균형 주체로 성장(노동자)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사용자) △일-생활 균형 가치 확산(시민사회) △정책적 지원 강화(행정기관)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시의회) 등을 다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동선언이 구체적인 실천과 효과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상생하고 협력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일터와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라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 간 갈등 없이 협력과 화합의 문화를 조성하며 노동 현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등 노동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재해 없는 노동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