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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익산시-조용식 익산시장예비후보-원광대-익산교육청

익산시, '2026년 친환경농업 직불사업' 추진...㏊당 최대 140만 원 접수 기간, 비대면 4월·대면 5~6월…올해 325㏊ 지원 계획 -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친환경농업 직불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 농사짓기 힘들고 돈이 더 많이 드는 농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국비 2억 6000여만 원을 들여 325㏊ 면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1월 1일~2026년 10월 31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유효한 농·임업인 및 법인이며, 농가당 0.1㏊부터 30㏊까지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무농약 최대 3년 △유기 인증 최대 5년으로, 지원 기간을 모두 채운 뒤에도 꾸준히 친환경 농사를 짓는 유기지속 농가에도 일정 금액이 계속 지원된다. 직불금은 인증 단계와 작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논의 경우 유기 인증은 ㏊당 95만 원, 무농약 75만 원이다. 밭은 유기 130만 원, 무농약 110만 원, 유기지속 78만 원이다. 과수의 경우 유기 인증 시 ㏊당 최대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 유기지속은 84만 원이 지원된다. 익산시, '학교로 찾아가는 AI 캠프' 운영 초·중학생 256명 대상…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실습 교육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AI 캠프' 운영에 나섰다. 학생들에게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31일부터 오는 4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교육에는 이리영등초와 이리서초, 익산황등중 등 7개 학교에 재학 중인 25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각 학교에 직접 찾아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이해하기 쉽게 진행하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AI의 기본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및 콘텐츠 제작 실습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미지와 영상 등 AI 창작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저작권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도 함께 받는다.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실험과 실습 기반의 참여·경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강사가 학생들의 이해도에 맞춰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개별 지도를 통해 시간 내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밀착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내 자체 인력만으로는 부족했던 창의적 체험 활동의 범위를 넓혀 안전하면서도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더봄 방과후 학습관 프로그램' 시작 원광대 위탁 운영으로 전문성 강화, 드론‧웹툰‧코딩 등 6개 창의 과목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아동·청소년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2026년 1기 더봄 방과후 학습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남중동 어울림 플랫폼에 위치한 '방과후 학습관'에서 진행된다. '방과후 학습관'은 학교 수업이 끝난 뒤 평소 관심 있던 활동을 무료로 배우는 공간이다.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원광대학교 사범대학이 위탁 운영을 맡아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드론 △웹툰 △코딩교육 △뷰티 △레고 △미술치료 등 모두 6개 과목으로 다채롭고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웹툰과 뷰티의 경우 초등부와 중등부를 구분해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과목당 모집 인원은 12명으로 제한해 소규모 밀착 수업을 구현했으며, 익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공영역의 방과후 교육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맞춤형 교육 복지를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더봄 학습관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국가식품클러스터 시민 배당 ' 정책 발표 산업 성과를 시민 밥상으로 ...먹거리, 복지, 일자리 선순환 구조 구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과를 시민 삶으로 환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시민 배당' 정책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의 핵심 산업 기반이지만 시민 체감 성과는 아직 부족하다"며 “이제는 산업의 성과가 시민의 밥상과 일상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당초 매출 15조 원, 수출 3조 원, 고용 2만2000 명을 목표로 조성됐지만 현재는 매출 약 1조 5000억 원, 수출 약 300억 원, 고용 약 1800명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조 예비후보는 “문제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산업과 시민 삶의 연결 부족"이라며 “기업의 성과가 시민 생활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후보는 ▲먹거리 상생 기금 조성 ▲초·중학교 '익산 농수산물로 100% 급식'확대 ▲어르신 식사 돌봄 확대 ▲먹거리 관광지 조성 ▲청년 정착 지원 등 5대 정책을 제시했다. 먼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해 매출 일부를 기반으로 '익산 먹거리 상생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학교급식과 어르신 식사 돌봄, 시민 식품 체험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 농가와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해 초·중학교 급식의 신선 식재료를 단계적으로 100% 익산 농수산물로 전환해 지역 농업과 공공 급식을 연결하는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현재 약 217명 수준인 독거 어르신 식사 배달 서비스를 임기 내 2000명까지 확대하고, 식사 제공과 안부 확인, 건강 점검을 연계한 통합 식사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공장 견학, 시식 체험, 어린이 쿠킹 프로그램, 주말 푸드마켓, 야간 푸드페스타 등을 연계한 먹거리 관광지로 조성해 연간 50만 명이 찾는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근로자 정착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교대근무를 고려한 통근버스 확대와 기숙사형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 근로자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산업이 도시를 성장시킬 수는 있지만 시민 삶을 바꾸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공장의 성과를 시민의 밥상으로 돌려주는 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에서 일한 사람이 익산에 정착하고 가족을 꾸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지역경제"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시민이 함께 누리는 K-푸드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원광대 WITH밸리혁신본부, 'AI융합 글로컬 기술교류회' 개최 AGI·월드모델 기반 산업 적용 전략 논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WITH밸리혁신본부는 'AI융합 글로컬 혁신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전북 지역 특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적용 전략을 논의했다. 30일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지역 핵심 산업인 농생명·의생명 분야에 AI를 접목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GI(범용인공지능)와 월드모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지역 산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홍준영(사)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이 '월드모델'과 '피지컬AI' 개념을 소개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호현 한국어인공지능학회장은 해외 대학 사례를 바탕으로 AI기반 교육 혁신 방향과 지역 AI특구 조성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공동R&D확대,산·학·연 협력 강화,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등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WITH밸리혁신본부는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지·산·학·병·연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 산업 연계 연구를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우순 WITH밸리혁신본부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전북 지역 특화 산업이AI와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술·산업·교육이 융합된 글로컬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익산 관내 초·중·고 교감 100여명 대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현장 안착과 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고 교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개별 특성과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내·외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흐름도를 학교 현장에서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특히 복잡하게느껴질 수 있는 지원 절차를 단계별로 명확히 구조화해 학교 관리자가 실질적으로 지원 과정을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강조됐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모든 학생의 성장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고용 제자리인데…대기업 인건비 증가 가파르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인건비 증가 속도가 연구개발(R&D) 투자액 확대보다 더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적은 인원으로 높은 효율성을 추구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원재료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상황에도 R&D 비용을 적극적으로 집행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31일 에너지경제신문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의 작년 말 기준 고용 인원은 총 44만5820명으로 파악됐다. 전년(43만8563명)과 비교해 1.6% 늘어난 수치다. 조사는 각사 연결 실적·공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직원 수와 급여는 별도 기준으로 계산했다. 금융지주, 증권사, 보험사, 공기업(한국전력) 등은 제외했다. 중복상장 상황 등을 감안해 HD현대(30위)도 배제했다. 2024년 말보다 작년 말 임직원 수가 줄어든 곳은 총 8곳이었다. 삼성SDI(1만3441명→1만2826명, 3.9%↓), LG화학(1만3857명→1만2869명, 7.1%↓) 등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업체들 통계가 눈길을 끌었다. HD현대중공업(1만4537명→1만8880명, 29.9%↑), HD한국조선해양(1141명→1543명, 35.2%↑), 한화오션(1만202명→1만1178명, 9.6%↑), 삼성중공업(1만112명→1만589명, 4.7%↑) 등 조선 분야에서는 고용 창출 효과가 뚜렷했다. 30대 기업의 급여 지불액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등기임원 제외 총급여가 2024년 51조8345억원에서 지난해 59조3578억원으로 14.5% 뛰었다. 삼성전자는 이 시기 직원 수가 12만9430명에서 12만8881명으로 줄었지만 인건비는 16조2711억원에서 19조7998억원으로 21.7% 상승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임직원이 3만2390명에서 3만4549명으로 6.7% 늘어날 동안 연간 급여는 3조6896억원에서 6조1480억원으로 66.6% 급등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이 평균값을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고용 인원이 7만5137명에서 7만2598명으로 3.4% 감소했지만 인건비 부담은 9조3343억원에서 9조5203억원으로 2%가량 커졌다. 30대 기업의 원재료 매입액은 2024년 593조1489억원에서 작년 625조2억원으로 5.3% 늘었다. 업종 특성에 따라 상품의 판매 또는 매입, 재고자산의 변동, 저장·소모품 사용액 등을 합산해 집계했다. 자회사 상황 등을 감안해 일부 회사는 '사업의 내용' 항목에서 별도 기준 원재료 항목 매입액을 별도 게재한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 시기 삼성전자의 원재료비는 104조3364억원에서 113조67억원으로 8.3% 증가했다. 현대차(92조5158억원→101조3999억원, 7.3%↑), 기아(73조2713억원→80조1097억원, 9.3%↑), 두산에너빌리티(7조6879억원→8조9276억원, 16.1%↑) 등의 자재 비용 증가폭이 평균보다 높았다. 대기업들은 미래를 위한 R&D 투자를 적극적으로 집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총 투자액이 70조3542억원으로 전년(62조5400억원)보다 12.5% 올라갔다. SK스퀘어를 제외한 모든 기업들이 집행 금액을 늘린 것이다. 총급여 지출액과 비교하면 R&D 투자액이 18.5% 더 많았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국내 대기업 이익이 상승해 급여를 더 많이 지급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으로 고효율을 추구하다 보니 고용은 정체된 현상이 나타났다"며 “AI 시대 '고용 역습' 현상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임금 증가 속도가 가파른데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해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올해 '주총 시즌'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거나 배당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이사 정원 수를 줄이는 등 상법 개정안 시행에 보폭을 맞춘 행보가 주를 이뤘다. 현대차는 사업 목적에 '자동차 대여업'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구독·렌탈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규모 정관 변경에 나서 에너지 사업 진출 활로를 열었다. 사업 목적에 △천연가스·수소·암모니아·바이오연료 등 에너지의 자원개발·생산·수출입·유통 및 트레이딩 사업 △에너지 유통 인프라(액화·기화·압축, 정제·저장·운송)의 투자·개발·운영 및 관련 기자재 사업 △전력·집단에너지·구역전기사업 및 전력 중개사업과 이에 대한 투자·건설·운영 사업 △항공기 및 우주선 발사 서비스업 △기계설비·가스공사업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등을 추가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업 △기타 정보서비스업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을 영위하기로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주총을 통해 '디지털 엔지니어링·매뉴팩처링 플랫폼 개발 및 공급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양홀딩스 “공정거래 이슈 재발 방지할 것” [주총 현장]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가 “자회사(삼양사)의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 차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부문의 영업 관행 및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등을 추진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3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삼양홀딩스 제7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삼양홀딩스의 계열사인 삼양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설탕 담합 조사를 거쳐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밀가루와 전분당도 담합 혐의를 받고 있다. 밥상 물가를 올리는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 같은 사과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엄 대표는 “기업소명(Purpose) 체계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스페셜티 기업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전략과 실행을 연결하고,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강화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등 그룹 3대 경영방침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5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보통주 1주당 3,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미-이란전 한달] 홍해도 봉쇄 위기…항공·석화·정유 ‘공급망 셧다운’ 우려로 비상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실질적인 종전 합의 진전이 없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이어 또다른 중동지역 핵심 해상로인 홍해마저 막힐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특히, 수입 원유의 70% 가량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에 따른 원유 수급 차질로 자원안보 위기 경보와 함께 비상경제체제로 돌입한 한국으로선 이란 지지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마저 차단할 경우 수에즈운하를 통한 원유 우회로 및 유럽 수출길이 막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마저 봉쇄되면 국내 산업의 젖줄인 원유 수입과 국부 창출원인 유럽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는 '초유의 공급망 셧다운' 사태에 직면하는 것이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결과에 한 줄기 희망을 걸고 있지만 예측가능한 시기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3월에 이어 4월까지 국내 경제와 산업계가 감내해야 할 피해와 그에 따른 국민들의 고통도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원유 중동 의존도 70%…가격보다 수급이 진짜 위기 31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이어 예멘 후티 반군의 참전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수에즈운하의 진출입로에 해당하는 홍해의 해상로를 막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내 기업들도 사태 진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중동산 원유 수급 차질은 국제 유가(두바이유 기준)를 전쟁 직전 배럴당 70달러선에서 3월 내내 120~130달러대 등락을 거듭하며 요동시키고 있다. 유조선이 중동에서 원유를 싣고 국내 항구에 입항하기까지는 약 25일이 걸린다. 사실상의 봉쇄 직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한국으로 향하는 마지막 중동산 원유 운반선으로 불리는 '이글 밸로어 호'는 지난 20일 충남 대산항에 입항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의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를 호르무즈 해협이 아닌 우회 수출로인 홍해마저 예맨 후티 반군이 군사적 위협을 가할 경우 원유 수송 지름길마저 잃을 가능성이 높아 우리 기업들이 '원유 공급망 전면 셧다운'을 걱정하는 것이다. 현재 정부와 민간의 국내 비축유 1억 9000만배럴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은 70여일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수입량에서 수출 석유제품 제조에 쓴 원유를 제외한 순수입만 따지면 208일분이 남은 것으로 계산되지만, 전체 소비량(하루에 280만배럴)을 기준으로 보면 버틸 수 있는 기간이 더 짧아진다. ◇원유 수급 위기에 제조업 원가·공급망 '빨간불' 원유 공급망 셧다운은 국민 실생활뿐 아니라 경제 기반인 기업 생산 전반에 큰 타격을 미친다. 생산 전반의 제조 원가를 끌어올려 국민 소비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원자재 부족 등 국가 제조산업을 지탱하는 공급망 시스템 약화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9일 보고서를 내고 호르무즈 부분 봉쇄와 통항 제한으로 1~3개월의 중기 공급 차질이 생기면 유가는 배럴당 120~160달러로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액화천연가스(LNG) 가격도 100~140% 상승하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운임도 하루에 60만~90만달러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산업군별 생산비 상승률은 △석유제품 60.4% △전력·가스 53.4% △화학제품 10.7% △비금속광물제품 8.6% 등으로 추정됐다. 원자재 가운데 가장 타격이 큰 품목은 중동 수급분이 45%를 차지하는 나프타다. 나프타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벤젠·톨루엔·자일렌(BTX) 등 기초 유분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 원료다. 나프타가 없으면 기초 유분뿐 아니라 비닐 장갑과 전기차용타이어, 의료용 호스 등 일상과 산업 전반에 걸친 제품들을 적재적소에 공급하기 어려워진다. 아울러 중동산 수입 비중이 43%와 33%를 차지하는 무수암모니아와 LNG, 웨이퍼 식각·냉각 등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헬륨, 중동지역 제련 비중이 상당한 알루미늄 제품도 공급망 셧다운 영향을 받는 품목으로 꼽힌다. 중동지역의 생산이 멈추면 다른 원산지의 대체원료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 글로벌 공급가격의 상승이나 또다른 공급 부족 현상마저 초래할 수 있다. ◇원유 확보 나선 정부·정유사…석화사는 가동 중단도 산업계는 최악의 공급망 위기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원료 조달 다변화와 생산 축소 등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휘발유·경유 정유사 공급가를 제한하고 나프타 수출 물량을 국내로 돌리는 등의 정부 조치에도 근본적인 수급 안정화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원유와 나프타 대체 수급처 모색이 대표적이다. 청와대가 나서 주요 우방국이자 방산으로 협력 관계를 다져온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두 차례에 걸쳐 원유 2400만배럴을 확보했다. 러시아산 나프타도 민간과 산업통상부의 수급 노력으로 지난 30일 2만4000톤만큼 충남 대산항으로 들어왔다. 정유사들과 석화사들은 미국산 원유·석화제품 수입을 확대하거나 그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전으로 끊긴 러시아산 수입 재개도 검토 중이지만 해결 과제가 만만치 않다. 한국의 원유 수입 2위 국가인 미국은 장거리 운항이 필요해 운임이 더 비싸 다. 러시아산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대러 국제 금융제재를 유예할 길이 열렸지만 단기 처방이라는 한계가 있다. 대체 수급 불확실성에 석유화학 업계는 오는 4월 중순 나프타 공급 차질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LG화학은 나프타 수급 문제로 지난 23일 에틸렌 연산 80만톤 규모의 여수2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롯데케미칼은 4월 예정이던 여수공장 정기 보수를 지난 27일부터 두달 간으로 앞당겼다. 석화사들이 생산중인 공장들도 가동률을 최소 수준인 60%가량으로 낮췄다. 여천NCC의 경우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향후 공급 차질이 생겨도 제품을 계약 내용대로 공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미리 알리는 '공급 불가항력' 선언을 고객사에 이미 통보했다. 석화업계 한 관계자는 “나프타분해설비(NCC) 보유 석화사가 수급 위기 타격을 가장 먼저 받고, NCC없이 다운스트림 소재만 생산하는 석화사들도 시기의 문제일 뿐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가격 변동성도 커서 실시간으로 나프타 등 원료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수급 문제에 실시간으로 대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정유사들이 수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항공유의 공급 불안은 항공업계 수익성과 운항 일정에도 직격타를 날렸다. 정유사들이 원유 도입량 감소에 따라 전체 정제 설비 가동률을 하향 조정하며 항공유 생산량 역시 급감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들은 유류비에 대한 헷징으로 타격을 방어하고 있지만 저비용 항공사(LCC)들은 당장 4월 운항에 필요한 연료 물량을 확보하는 데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일부 항공사는 해외 공항에서 연료를 평소보다 많이 채워 돌아오는 '탱커링(Tankering)'을 확대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인 유가 급등으로 인해 이마저도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항공유 가격 폭등은 고스란히 유류 할증료 최고치 경신과 노선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 아시아 지역 항공유 현물 가격은 전쟁 발발 직전 대비 단기간에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이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은 미주·유럽 등 연료 소모가 많은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감편을 단행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일부 단거리 노선은 아예 운휴에 들어갔다. 치솟은 항공권 가격과 유류 할증료 부담에 여행 및 출장 수요마저 꺾이면서 항공업계는 예상치 못한 최악의 보릿고개를 맞이하게 됐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은 비상 경영 체제를 선언했다. ◇중동 긴장 고조에 재차 부각된 K-방산 에너지와 물류, 제조 등 산업 전반이 짙은 먹구름에 휩싸인 가운데 역설적으로 국내 방위산업계는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를 타고 새롭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양상으로 역내 안보 불안이 최고조에 달해 자체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중동 및 인접 국가들의 무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 물량을 긴급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K-방산 수출을 통해 다져놓은 탄탄한 신뢰 관계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무인기와 미사일 등 공중 도발 위협이 현실화하면서,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에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은 중거리 지대공 요격 체계 '천궁-II(M-SAM)'에 대한 주변국들의 추가 도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나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실전에서 성능과 가성비가 검증된 지상 무기체계 역시 새삼 주목받는 분위기다. 증시에서도 방산주들은 유가 폭등과 물류 대란으로 인한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서 강력한 방어주 역할을 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블록화와 각국의 국방비 증액 기조가 맞물리면서 K-방산의 중장기적인 수주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그렇다고 방산업계가 마냥 웃을 수만 있는 처지는 아니다. 첨단 무기체계를 적기에 생산하기 위해서는 철강·알루미늄·특수 합금 등 각종 원자재와 반도체 부품이 필수적인데 글로벌 물류 마비와 원자재 가격 급등이 방산 공장의 생산 원가를 끌어올리고 납기 지연 리스크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호르무즈 개방' 한달째 학수고대…“4월 초중순이 변곡점" 산업계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완화·해제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 정부가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에 어떤 식으로든 해협 통항 재개가 이뤄지지 않을까 조심스런 기대도 내비쳤다. 사태 장기화가 미국 경제에도 공급망 차질과 물가 상승 압력 등 부작용을 안기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 종전 협상을 언급하며 5일 동안 대이란 공격을 중단했다가 이보다 열흘 뒤인 4월 6일로 시한을 연장했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압박하는 메시지도 연이어 내놓았다. 이란 정부가 미국의 협상 요청 메시지를 받았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프랑스가 주도해 한국 등 35개국 합참의장이 전투 중단 후 호르무즈 해협 항해 재개를 목표로 모인 회의도 열렸다. 다만 향후 시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미국의 협상 소식에도 이스라엘군이 이란 지역 타격을 이어가고 있고, 29일 예멘 후티 반군까지 참전을 선언하면서 중동 전선이 확대되고 홍해까지 운항이 어려워질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협상 참여로 한국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오는 4월까지 이끌어낼 지 여부가 공급망 위기를 피할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한국 정부가 비축유 50~60% 남겨놔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태가 지금부터 한 달 정도 더 이어지면 경제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항공유 등 한국산 정유 제품을 미국이 수입하는 등의 사례를 봐도 사태 장기화에 따른 주요국 피해는 미국도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을 4월 6일까지 유예하겠다고 직접 말한 만큼 곧 협상으로 부분 휴전이라도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늦어도 4월 중순까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재개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새 출발…사명 변경·지배구조 개편 확정

티웨이항공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사명 변경을 확정 짓고,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이사 보수 한도 삭감 등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31일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훈련 센터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새 상호인 '주식회사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Co., Ltd.)'은 향후 국내외 관계 기관의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친 뒤 최종 적용된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기존 상호인 '티웨이항공'으로 정상 운영된다.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항공사 코드(TW), 편명은 물론 기존 예약 내역 역시 아무런 변동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사측은 전환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고객 혼선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 공지와 회원 대상 이메일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상법 개정과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모범 규준에 발맞춘 지배구조 개선안도 통과됐다. 기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고, 이사회 내 독립이사 의무 비율을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늘리고, 감사위원 분리 선임 대상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경영 환경 악화에 대비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이사 보수 한도 역시 대폭 축소했다. 주총에서 의결된 2026년 이사 보수 한도 총액은 20억 원으로, 전년 한도였던 40억 원 대비 50% 준으로 깎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명 변경 추진이 공식화된 만큼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밟아 고객과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전환 과정에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경북 시·군 곳곳서 지역 밀착 행정 ‘속도’

◇안동시, 안기천 생태물길 복원…도심에 '물과 쉼' 더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안기천 생태물길 복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부초등학교에서 영가교 교차로까지 약 300m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 보행로를 전면 정비하고, 시민이 머물 수 있는 친수형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빗물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투수블록을 도입해 지하수 고갈을 방지하고, 여름철 열섬 현상 완화 효과까지 기대된다.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도심 물순환 기능 회복과 생태적 가치 확장까지 고려한 사업이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안전 펜스 설치와 현장 인력 배치 등 안전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주시, 퇴원 전부터 돌봄 연결…'지역 통합돌봄'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31일 관내·인근 7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환자가 병원을 떠난 이후가 아닌 '퇴원 전 단계'부터 돌봄 체계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사전에 발굴해 지자체에 연계하고, 시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고령자 및 장애인 가운데 골절, 낙상,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경우다. 방문건강관리, 재가돌봄, 요양서비스 등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며, 불필요한 재입원과 시설 입소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이 정책 목표다. ◇예천군, 도민체전 연계 농특산물 홍보…현장 소비 유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해 지역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청 천년숲과 예천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공식품과 지역 대표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방문객의 구매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특히 '양궁빵'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품을 통해 관광형 소비를 유도하고, 체육행사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전략이 눈에 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산물 인지도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판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 봄철 산불 대응 강화…현장 중심 예방체계 구축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31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재정비했다. 산불 취약지역 관리, 불법 소각 단속, 초동 대응체계 운영 등을 종합 점검하고, 현장 중심 대응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마을순찰대와 의용소방대 등 지역 인력을 활용한 밀착형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 위험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 체계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군위군, 토마토 가공품 해외 진출 시동…수출 기반 확대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의 농가 가공제품 '이로운 주스'가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3개국 5개 업체와 상담이 진행됐으며, 저온착즙 방식과 무첨가 클린라벨 제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앞서 박람회에서 완판 성과를 기록한 데 이어 해외시장과의 접점까지 확보하면서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군은 향후 생산·품질·유통 체계 개선을 지원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봉화군, 청소년 영화 제작 성과…지역 문화교육 모델 구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석포면 중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그날 밤 그 집에서'가 3월 28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지역 기업과 학교, 대학이 협력한 '씨네숲 단편영화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연출과 연기를 경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문가 멘토링과 대학 연극영화과 협업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으며, 1기 작품이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기반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영양군, 고추유통공사 흑자 전환…경영혁신 성과 가시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강도 높은 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장기 재고를 해소하고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했으며, 계약재배 농가 안정화와 GAP 인증 확대를 통해 품질 경쟁력도 강화했다. 또한 홈쇼핑 판매 확대 등 유통 전략 개선으로 시장 대응력을 높이며 공기업 체질 개선 성과를 가시화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농가 소득 안정과 공기업 신뢰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영덕군, 산불 피해 극복…궁도 종합우승으로 저력 입증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 궁도협회는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지난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산불로 시설 일부가 소실된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꾸준한 훈련을 이어갔고, 단체전 1위와 개인전 상위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과 전통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북 북부권 지자체들은 생활환경 개선, 복지, 산업, 문화,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며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각 시·군의 정책이 현장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확산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붕괴 사고 수습과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사고 현장 인근 주요 시설물의 전면 보강과 신속한 피해 보상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 박승원 시장은 31일 광명을 국회의원실 백현석 수석보좌관 등과 함께 인천 송도 포스코이앤씨 본사에 들러 송치영 사장과 면담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사고 이후 1년 가까이 고통받는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사고 현장 안전 확보와 공공 손실 보상에 대한 실질적인 이행 약속을 끌어냈다. 두 사람 만남은 작년 10월 송치영 사장이 시장 집무실로 찾아와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사고 재발 방지와 주민-소상공인 피해 보상을 약속한 이후 두 번째다. 이후에도 강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시공사의 적극적인 사고 책임 이행을 지속 요구했으나 사고 현장 인프라 보강 방식과 일부 피해 보상이 미적지근하자 박승원 시장이 직접 송치영 사장을 찾아가 강하게 압박하며 결단을 촉구했다. 이번 면담 성과는 사고 구간 인근 통로박스(도로 하부에 설치된 직사각형 통로 구조물)와 수로암거(도로에 고이는 물이 빠지도록 땅속에 관 모양으로 설치한 배수로)에 대한 보강 방식 근본적인 변화다. 기존 보수 방식에서 사실상 원점에서 다시 만드는 '완전 재시공' 수준 보강 공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사고가 발생한 오리로 인근 통로박스는 이용이 중단된 상태이며, 지반 침하 여파로 인근 수로암거의 내구성 역시 크게 저하돼 추가 파손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행정적 손실 보상 절차도 보상 항목 확정과 비용 산정 합의라는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사고 여파로 발생한 버스 노선 우회 운영에 따른 추가 비용과 손실분 산정에 대해 최종 합의를 마쳤으며, 실제 보상금 지급을 위한 세부 일정 조율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고 조사와 대응에 투입된 통합지원본부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운영비 등 행정 비용은 사조위 활동이 종료되는 대로 광명시가 산정한 비용을 바탕으로 즉각 협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박승원 시장은 이런 행정적 합의가 일부 주민의 개별 보상 지연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송치영 사장은 “광명시와 주민 우려에 깊이 공감하며, 합의된 안전 대책은 직접 챙겨 빈틈없이 이행하겠다"며 “개별 주민 보상 문제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지역사회와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은 지역 청년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 일 경험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청년 맞춤형 성장지원 사업이다. 작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570여명 청년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39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630여명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취업역량 강화를 비롯해 △진로 멘토링(커피챗) △AI일경험 지원 △심리지원 △일상 및 네트워크 지원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1:1 초기상담을 통해 청년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업역량 강화 분야는 취업 준비가 어려운 청년을 위한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 공기업-대기업 취업 대비 집중 프로그램까지 단계별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자기 이해 기반 경력 설계, 취업 준비 A-Z 집중 교육, 실전 취업전략 수립 및 면접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현직자 커피챗을 운영해 다양한 직무에 대한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 경험 지원 분야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커리어 프로젝트를 운영해 직무 경험을 쌓고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이 실무 중심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집단심리상담을 운영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불안감 해소와 자기 이해를 돕고, 고립-은둔 예방을 위한 일상 및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으로 '60일 갓생 루틴 챌린지'와 '월간 취향 발견'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간 교류와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15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청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근 아동청소년과 팀장은 1일 “2025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1억2천2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포함하면 청플 사업비 중 국비 비중은 전체 예산에서 약 30% 수준"이라며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3월31일 평생교육국 브리핑을 열고 '부천 청년착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이 부천에 계속 머물며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복지․건강 △공간-참여 등 4대 분야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착착'에는 청년 정착-안착을 돕고, 이를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박정옥 청년청소년과장은 “위원회, 거버넌스, 청년공간 등 청년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일자리와 주거, 복지와 공간을 아우르는 '청년착착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부천에 정착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일자리 착착'= 부천시는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훈련-취업-일자리 경험이 이어지도록 단계별 일자리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부천일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9개 직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208명을 모집한다. 부천청년리더샵은 인공지능(AI) 취업 지원-면접 컨설팅, 화상면접장 및 면접정장 무료 대여 등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한다. 작년 202명이 대기업-공공기관-은행 등에 취업했고, 올해는 210명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연계가 목표다. ◇ '주거 착착'= 부천시는 19~34세 저소득 무주택 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3월부터 상시 사업으로 전환해 계속 추진한다. 저소득 임차인의 전세 피해 방지를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 무주택 청년의 경우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라면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복지-건강 착착'= 부천시는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진행한다. 중위소득 50% 이하 15~39세 근로청년 280명을 대상으로, 본인 저축 월 10만원에 정부가 30만원을 매칭해 3년간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한다. 청년 건강도 빈틈없이 챙긴다. 청-포-도(청년 포기를 모르는 도전) 사업을 통해 연 2000건 조기 검진과 1인당 연 최대 36만원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고, 정신증 고위험군과 초기 정신질환자는 등록 관리와 집중 프로그램으로 악화를 예방한다. 청년 난임 부부에게 출산당 체외수정 최대 20회, 인공수정 최대 5회를 지원하고, 본인부담금 일부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난임부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심리적 안정도 도모한다. ◇ '공간-참여 착착'= 부천시는 원미-소사-오정구 청년공간을 취업-창업-문화-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생활권 중심 정책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간마다 연계 프로그램과 통합 홍보를 진행해 교차 이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부천시는 청년공간 운영 전담조직(TF)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청년 소모임 상시 모집, 우선 대관, 사무기기 사용 무상 지원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정책위원회-청년정책협의체-청년공간TF-청년주간TF 등 4개 거버넌스를 체계화해 제안된 정책이 실행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을 위해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 62개 사가 참여한다. 직무와 채용 연령이 다양한 구인기업이 다수 참여하며,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통해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모의면접'과 'AI 기업 매칭'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편의를 높였다. 구직자는 현장에 설치된 AI 모의면접 부스와 AI 기업매칭 부스를 활용해 면접 연습과 맞춤형 기업 매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도 적합한 인재를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외에도 취업역량 진단 검사를 비롯해 △직업관 알아보기 △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장에 들러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기업 및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일 “이번 박람회는 채용행사를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고용 서비스를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4일부터 시청 내 선거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선거상황실은 선거일 다음 날까지 운영되며 선거 관련 주요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법정 선거사무의 빈틈없는 이행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정치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우리소통망(SNS)과 인공지능(AI) 기반 허위정보 확산 등 공정성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공무원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안양시는 공명선거 지원 협조체제 구축을 비롯해 △법정선거사무 철저 이행 △공무원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선거범죄 단속 협조 △투표 참여 홍보 강화 등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선거관리 전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직자 선거 관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경찰-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금품 제공, 불법 선거운동 등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투표율 제고를 위해 시민 대상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인 선거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권승택 자치행정과장은 1일 “선거상황실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공직자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키고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6년 고양시 사회적경제 협동조합-마을기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협동조합-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 또는 마을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법인이다. 교육은 내달 21일과 28일 이틀 동안 총 6시간 과정으로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협동조합 창업 및 설립, 마을기업 이해와 지정 절차 등으로 구성된다. 수료생에게는 과정별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창업 지원사업을 선정할 때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참여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3월30일 김포파주고속도로와 지방도355호선 고정교차로 구간 등 주요 도로 건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 및 책임 있는 시공-품질 확보를 강조했다. 이날 현장행정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김포-파주) 제2공구 건설 현장 △'고정~귀전간 도로(지방도355호선) 고정교차로 구간 등 2곳에서 진행됐다. 김병수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공정에 대한 점검은 물론 현안 등을 청취하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과 안전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김포시 통진읍에서 파주시 파주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25.4km 규모의 수도권 핵심 교통망이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조 88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김포시 구간은 약 12.4km로 향후 인근 도시 간 접근성 개선과 교통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정~귀전간 도로(지방도355호선)는 지난 23일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에 핵심사업으로 반영된 곳이다. 국지도56호선과 지방도355호선을 잇는 이 노선은 향후 계양~강화 고속도로 서암IC와 연결돼 고속도로 진-출입 효율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선제적인 도로 확충을 통해 고속도로 개통 시 우려되는 주변 도로 병목현상을 예방하고, 지역민 이동 편의를 대폭 높이는 실질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월31일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서 폐터널을 활용한 '빛터널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과거 철도가 지나다니던 폐터널을 활용해 빛과 공간이 결합된 문화-경관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재생해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와부읍 기관단체장, 와부시립어린이집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기념사와 축사, 제막식 등을 진행하며 빛터널공원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이후 현장 라운딩과 간담회를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빛터널공원은 기존 폐터널 구조를 활용해 조성된 체험형 문화공간이다. 특히 터널 내부 전체에 국내 최초로 터널형 LED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해 차별화를 더했다. 방문객은 터널을 걸으며 벽면과 천장에 펼쳐진 미디어아트와 조명 연출을 몰입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콘텐츠를 적용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어둡고 단절된 공간이던 폐터널은 이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빛터널공간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준공식에서 “국내 최초 터널형 LED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재생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3월31일 오랜 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한 에바 포피엘의 대한민국 국적 취득과 신규 주민등록을 축하하기 위해 차담회를 마련했다. 에바 포피엘은 2005년 한국에 입국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KBS '미녀들의 수다'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2019년부터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시정 홍보 영상 제작과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남양주시와 시민을 잇는 역할을 수행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국적 취득을 계기로 에바 포피엘과 협력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공감대를 넓히는 홍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바 포피엘은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는 남양주시민으로서 도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자 남양주시민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 시민과 남양주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적극 해달"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3월30일 시장실에서 경민대학교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 기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AI 및 디지털 전환(DX) 기반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및 디지털 전환 기반 평생학습 분야 상호협력 △AI 및 디지털 전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1일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인프라가 교육 현장에서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작년 9월 말 새롭게 단장한 문산도서관이 재개관 6개월 만에 방문객과 도서 대출량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북부권 거점 공공도서관으로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인구 4만8198명의 문산읍에 위치한 문산도서관에는 지난 6개월간 일 평균 1021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수 5만 이하 지역 공공도서관의 일 평균 이용자 수 167명(문화체육관광부 실시 통계조사)의 6배나 훌쩍 넘어서는 실적이다. 도서 대출량 실적도 이례적인 수준이다. 일 평균 대출 권수는 601권, 개관 후 6개월간 누적 대출량은 총 8만2346권에 달한다. 이는 비슷한 규모 공공도서관 평균 대출량(일 평균 66권, 동기 누적 대출 9108권)을 9배를 넘어선다. 단순 계산으로도 6개월간 문산읍 주민 1인당 1.7권 책을 빌려본 셈으로 지역민 호응을 방증한다. ▷ 만족도 90.4%…사람 중심 공간 혁신= 이런 흥행 돌풍 비결은 행정 편의보다 '시민 이용 경험'을 최우선에 둔 공간 설계와 운영 철학에 있다. 이동 약자를 배려한 완만한 경사로, 아이들이 뒹굴며 책을 볼 수 있는 등받이 의자를 갖춘 어린이 공간, 분실 위험을 감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개방한 미디어 공간(디지털 비디오-CD 서가) 등 세련되고 쾌적한 시설 환경이 전 세대 발길을 도서관으로 끌어왔다. 또한 재개관 첫해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만족도 90.4%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원 친절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시민 기본교육' 책임지는 지식 공간= 도서관이 열람 중심 공간을 넘어 전 생애를 아우르는 '시민 기본교육' 거점 문화시설로 진화한 점도 주목된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디지털 출입카드로 진입 장벽을 낮춘 회의실과 강좌실은 방과 후 학생의 학습공간이자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공동체를 잇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문화적 소양과 시민의식을 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접경지 정체성을 살려 '평화'를 특화 주제로 삼고, 전담 사서의 도서 추천 서비스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올해 1월 개최된 '사할린에서 온 목소리' 강연은 지역사회 내 이주와 공존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호평을 끌어냈다. 이외에도 청소년-어린이 대상 문화 강좌와 세대별 독서 동아리 등이 매일 도서관을 활기로 채우고 있다. ▷ 인공지능(AI) 강화로 독서문화 혁신= 문산도서관은 올해부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도서관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예컨데 AI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종이 질감의 디지털 실감 도서, 어린이 이용자에게 대출 실적을 포인트로 지급해 각자 자기 물고기를 키울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수족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흥미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1일 “인구 5만의 문산읍에서 일궈낸 문산도서관의 6개월 성과는 전국 공공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산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 할 보편적 기본교육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지역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주시- 달서구- 수성구- 계명대- 대구경북병무청

◇경주시, 대릉원 돌담길서 벚꽃 축제… 4월 3∼5일 개최 주·야간 프로그램 결합…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의 대표 벚꽃 명소인 대릉원 돌담길 일대에서 체류형 관광 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2026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를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결합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머무르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낮에는 거리예술 공연과 어린이·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밤에는 벚꽃길 경관 조명인 '벚꽃 라이트'가 연출돼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결합한 '돌담길 레스토랑'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돌담길 마켓'이 운영돼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료 사진 인화, 벚꽃 포토존, 엽서·인형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주시는 행사 기간 인파 관리와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사전 점검과 현장 인력 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황남빵 삼거리부터 첨성대 삼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 안내를 실시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대릉원 돌담길 축제가 경주의 대표 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체류형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대구로'와 결혼장려 협력… 인구위기 대응 공공플랫폼 활용 정책 홍보… 청년 참여 콘텐츠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공공플랫폼을 활용해 결혼친화 문화 확산과 인구위기 대응에 나섰다. 달서구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를 운영하는 인성데이타㈜와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결혼장려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을 출발점으로 출산과 양육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민간 플랫폼과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대구로'는 배달과 택시 호출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플랫폼으로, 지역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상생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결혼장려 정책과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인성데이타는 플랫폼을 활용해 정책 홍보와 청년층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앞서 '대구로 달서데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인구정책 분야로 확대했다. 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2018년 결혼특구를 선포하는 등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과 출산정책 브랜드를 연계해 결혼·출산·양육을 아우르는 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공플랫폼과의 협력은 정책을 시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도서 숲 체험 캠프 협동·도전 활동 결합… 정서 회복·성장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청도군 일대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립청도숲체원의 '나눔의 숲 캠프'와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숲길을 따라 이동하며 조별 과제를 수행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또 목공 체험을 통해 산림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체험 활동에서는 높이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전 정신을 기르고 또래 간 유대감을 형성했다. 참가 청소년은 “숲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색다르고 즐거웠다"며 “체험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교수, B2B 신제품 창의성 전략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시장변동성 클수록 '반응형 전략' 효과… 기존 인식 보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이호택 교수가 중소기업의 신제품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지향 전략을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계명대는 이 교수의 연구 논문이 B2B 마케팅 분야 국제학술지 'Industrial Marketing Management'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업의 시장지향 전략을 선제적(proactive)과 반응적(responsive)으로 구분하고, 각각이 신제품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 국제공동연구다.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영국 레스터대와 미국 매사추세츠 로웰대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연구 결과, 선제적 시장지향성은 잠재 고객 수요를 발굴해 제품의 '새로움'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반면, 반응적 시장지향성은 기존 고객 요구를 반영해 '유용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반응적 시장지향성이 신제품 창의성 향상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의 선제적 전략 중심 접근을 보완할 필요성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교수는 “급변하는 B2B 시장에서는 미래 수요 예측뿐 아니라 현재 고객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은 시장 환경에 따라 두 전략을 균형 있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자원기반이론(RBV)과 SPP 프레임워크를 통합해 기업 내부 역량과 시장 전략 간 관계를 설명하고,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의 전략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대구경북병무청, 병력동원 발전회의 개최 군부대 100여명 참석… 동원지정 개선·협력 강화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31일 청사 대강당에서 '2026년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제50보병사단장을 비롯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요 소집부대 동원 관계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는 지방병무청과 수임군부대가 공동으로 주관해 병력동원 태세 확립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상반기 1회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병력동원 지정 방침 변경 사항을 전달하고, 병력동원 지정 결과 분석과 지정률 향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동원 업무와 관련한 협조 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병력동원 소집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병무청 관계자는 “전시와 평시 모두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을 위해 군부대와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 포항시- 영남대- 영남이공대- DGIST- 대구환경청

◇영천시-칠곡군, 공직자 '고향사랑 기부' 상호 실천 도시계획 협력 강화… 지자체 간 상생 모델 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와 칠곡군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협력과 상생의 기반을 다졌다.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제도 확산과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영천시 도시계획과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칠곡군 도시계획과 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지자체 간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도시계획 분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시·군 도시계획과 직원들은 각각 100만 원씩 기부금을 전달하며 상호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실무 부서 간 친목과 유대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 시·군의 주요 도시계획 현안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도시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공통적인 행정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향후 업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신성근 영천시 도시계획과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방문해 준 칠곡군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양 도시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로, 공직사회 참여를 통한 확산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에너지 위기 '주의' 대응… 청사 절감 대책 시행 조명·에스컬레이터 제한 운영… 10% 이상 절감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정부의 자원 안보 위기 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 불안에 선제 대응하며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발령된 자원 안보 위기 경보에 대응해 시청사 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즉시 시행 가능한 절감 방안과 함께 중장기적인 효율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청사 내 에스컬레이터 가동 중지 △사무실 조명 소등 시간 단축(22시→20시) △불필요한 옥외 조명 차단 △공용차량 운행 시 전기·수소차 우선 배차 △복도 및 공용공간 조명 구역별 부분 점등 등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평상시 대비 1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생활 속 절약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될 경우 차량 운행 제한 강화와 승강기 격층 운행, 일부 가동 중단 등 추가적인 절감 대책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절약이 큰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원과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대응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출신국 81개국 확대 개도국 공무원·전문가 유입 지속… 글로벌 개발교육 허브 부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81개국으로 확대하며 국제개발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의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 모델이 개발도상국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남대학교는 2026년 3월 기준 20개국 29명의 신입생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하면서, 누적 입학생 출신 국가가 기존 77개국에서 81개국으로 늘어났다고31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부탄, 나미비아,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4개국 유학생이 처음으로 입학해 대학원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2011년 대학원 설립 이후 15년 만에 세계은행과 유엔 세계식량계획 등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 인재가 유학 온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유학생 대부분이 개발도상국 출신으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과 이를 학문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새마을학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실천형 개발 모델로, 개도국 정책 수립과 지역 개발 전략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사례가 주목된다. 해당 국가는 정부 차원에서 새마을운동 도입을 추진하며, 고위 공무원 연수에 이어 유학생 파견까지 이어지는 등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입학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유학생은 “한국의 발전 모델은 많은 개도국의 롤모델"이라며 “다양한 국가의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발전 전략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최외출 총장은 “새마을학은 한국의 빈곤 극복 경험을 넘어 개도국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발전 모델"이라며 “영남대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각국의 정책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교육과정도 확대해 글로벌 개발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현재 29개국 158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지금까지 81개국 1,096명의 국제개발 인재를 배출했다. 이들은 각국 정부와 공공기관, 국제기구 등에서 정책 입안과 지역 개발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출신 김지연 씨, 대구 보건교사 임용 성공 “꼭 보건선생님 돼서 오세요"… 약속 지킨 3전 끝 합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지연(25) 씨는 교생 실습 당시 한 학생에게 들은 짧은 한마디를 잊지 못한다. “선생님, 꼭 보건선생님이 돼서 우리 학교로 오셨으면 좋겠어요." 이 말은 그의 진로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김 씨는 세 차례 도전 끝에 대구 지역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씨는 대학 재학 시절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4학년 때 수강한 '통합실습' 수업은 환자 상황을 바탕으로 간호 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보건교사를 진로로 결심한 것은 교생 실습 경험 때문이었다. 당시 학생의 한마디를 계기로 단순한 직업이 아닌 학생의 성장을 돕는 역할에 매력을 느꼈고, 이후 임용시험 준비에 전념했다. 그러나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다. 특히 2차 면접 준비 과정에서 부담을 크게 느꼈지만,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불안을 극복했다. 김 씨는 “막연한 두려움을 구체화하면서 스스로를 설득하는 과정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에서의 학습 경험이 임용 준비에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단순 암기보다 실제 상황 적용과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이 낯선 면접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선배 특강과 교수진 상담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졸업 이후에도 이어진 지도와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처음에는 교사를 목표로 하지 않았지만 작은 선택들이 쌓여 지금의 길로 이어졌다"며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현장 중심 교육과 자기주도 학습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보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DGIST, 일반고 대상 과학탐구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교수·교사 공동지도… 연구실 체험 통해 심화 탐구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지역 일반계 고등학생의 과학 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고교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한 'DGIST와 함께하는 고등학교 과학 탐구 동아리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GIST 교수진과 고등학교 교사가 협력해 학생들의 정규 동아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모델이다. 고교학점제 시행과 대입 평가의 정성화 흐름에 대응해 일반고 학생들에게 심화된 과학 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교는 경북고, 경북대사대부고, 계성고, 대구여고, 대진고, 도원고, 수성고, 포산고, 함지고, 화원고 등 대구 지역 10개 고등학교로, 학교별 1개 동아리씩 총 10개 팀이 참여한다. 각 동아리에는 탐구 주제에 맞는 DGIST 교수가 매칭돼 지도교사와 함께 학생들을 공동 지도한다. 교육 과정은 학기 중 탐구 지도와 방학 중 집중 연구로 나뉜다. 학기 중에는 기초 이론 학습과 문헌 탐색, 연구 방향 설정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지도가 이뤄지며, 방학 기간에는 선발된 학생들이 DGIST 연구실에서 5일간 실험과 분석, 결과 발표까지 수행하는 심화 연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 연구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연말에는 동아리별 활동 결과 보고서 제출과 성과 발표회가 열리며, 우수 학생에게는 총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석창원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고 학생들이 대학 연구 역량과 학교 현장 지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협력을 확대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GIST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교 교사의 탐구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연구 경험을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하는 등 지역 기반 인재 양성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환경청, 요소수 시장교란 집중단속 돌입 매점매석·불법 제조 단속… 신고센터 운영 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제 요소 가격 상승에 따른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요소수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매점매석과 불법 유통을 차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4월 1일부터 요소수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장교란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 요소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요소수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 가능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환경청을 중심으로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제조·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가 이뤄진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은 3월 27일부터 '요소수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센터는 자동차용 요소수를 과도하게 보유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 등 시장 교란 사례를 접수받는다. 환경청은 단속과 신고체계 병행 운영을 통해 유통 질서를 안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청장은 “요소수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불법 유통이나 매점매석이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에 필수적인 요소로, 수급 불안 시 물류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안정적 관리가 요구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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