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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신한라이프,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外

◇ 신한라이프,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신한라이프가 서울경찰청 주관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는 온라인 환경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사회적 캠페인이다. 신한라이프는 천상영 사장이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의 지목을 받았고, 박경원 iM라이프 대표에게 바통을 넘긴다고 18일 밝혔다. 천 사장은 불법 도박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의 삶을 위협하는 사기 범죄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 인증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 메트라이프생명,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만든다 메트라이프생명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를 찾아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품을 받는 자리를 만들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14년부터 'Bring Your Children'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360도 영상 촬영 △37주년 기념 3.70초 초수 맞히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송영록 대표가 임직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회사 관련 퀴즈를 맞추면 선물을 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마술쇼도 이어졌다. 송 대표는 “임직원들이 즐겁게 회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긍정적 직원 경험을 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 가족 친화적 기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AIA생명,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진행 AIA생명이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AIA 패밀리 데이'를 진행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구성원의 삶과 가족의 가치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로봇, 오목을 두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됐다. AIA생명은 가족 초청 행사를 매년 지속하는 중으로, 출산·육아·가족 돌봄 지원과 건강·여가·재정안정 지원 및 근무 유연성 보장 등으로 구성원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매월 두번째 금요일에는 3시간 조기퇴근하는 '프라이데이 포 유'를 운영 중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받습니다” 外

◇ 카드업계, 2026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 카드사들이 지난 8일 종료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이어 2차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 대상은 소득 하위 70% 국민과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취약계층으로, 접수는 오는 7월3일까지 가능하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5월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1982·1987년생은 19일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쓸 수 있고,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난 3월30일 기준 주소지를 기준으로 거주 지역 및 소득 수준에 따라 10~60만원 차등 지급된다. 1·2차 중복 수급은 불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용 또는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차감 방식으로 지급되고,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시/군) 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백화점·프랜차이즈 직영점을 비롯한 일부 업종에서는 불가능하다. 지원금을 하나카드로 신청하면 확정 통보 직후부터 사용할 수 있고, 신용·체크카드 교차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액이 카드 실적으로 인정되고, 사용 금액과 잔액을 하나페이 앱에서 실시간 보 볼 수 있다. 신한카드 역시 지급 확정 후 소지하고 있는 카드를 통해 바로 사용 가능하고, 이용내역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기존 카드 서비스도 유지된다. NH농협카드의 경우 NH pay와 농협카드 홈페이지 뿐 아니라 전국 농협은행과 농·축협 영업점 창구에서 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포인트는 신청 다음날 지급된다. ◇ 현대캐피탈, 중고 GV80 구매 고객 부담 경감 현대캐피탈이 제네시스 GV80 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다음달 말까지 GV80 인증중고차 리스 계약을 체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2개월치 납입금 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캐피탈이 해당 금액을 할인액으로 설정한 뒤 고객에게 매월 청구되는 리스료에서 이를 우선 차감 할인하는 방식이다. 월 납입금을 낮추는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이 차량가격 5900만원의 GV80을 선수율 30%·48개월 이용 조건(연 2만㎞ 주행, 차량 반납 기준)으로 리스하면 기존 대비 약 5.5% 낮아진 월 69만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체 리스기간 절감되는 비용은 250만원에 달한다. 5월 한달간 현대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차량 구매시 쓸 수 있는 10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등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 BC카드, 미국서 금융 AI 혁신사례 발표 BC카드가 지난 1년간 레드햇과 구축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운영 플랫폼을 최초 공개했다. BC카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레드햇 써밋 2026'에 발표자로 초청 받아 연간 100억건 이상의 결제 데이터를 처리하며 쌓은 노하우를 접목시켜 GPU 자원을 분산한 사례를 소개했다. 운영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 속도를 3배 이상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또한 △Eat.pl(실시간 소비 패턴 분석 후 맛집 추천) △BCGPT(금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통한 임직원 업무 지원) △MOAI(여러 AI 연결해 업무 자동화 구현) 등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도 소개했다.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한 운영 플랫폼은 하나의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모든 업무를 의존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영역별 특화 소규모언어모델(SLM)을 군집화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오성수 BC카드 AI데이터본부장은 “한국 금융권을 대표해 단순한 AI 도입 사례를 넘어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는 기술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 마스터카드, 핀테크 손잡고 국내 기업 지출관리 지원 마스터카드가 B2B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협업, 국내 최초로 가상카드번호(VCN) 기반의 사전 통제형 법인 지출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결제가 이뤄지기 전 사용처·금액·기간을 비롯한 조건을 설정해 지출을 통제할 수 있다. 기업 재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수작업 정산 부담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마스터카드는 올 하반기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거래 목적에 맞게 일회용 VCN을 발급한 뒤 특정 가맹점에서 월 100만원 한도로 이번달 말까지 사용하는 등의 규칙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제시점에 'A프로젝트'·'영업팀' 같은 데이터 태깅(꼬리표)가 자동으로 붙는 것도 강점이다. 승인·취소·정산을 포함한 거래 내역은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된다. 이원웅 마스터카드 법인카드 담당 상무는 “한국은 법인카드 사용 규모 면에서 세계 4위권이지만,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인프라는 부족하다"며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기업 재무팀의 구조적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산림과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서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산림과는 농번기 적기 영농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 현장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우중 산림과장과 직원들은 지난 15일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알솎기 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18일에는 오이 농작업 지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농가 작업 시기에 맞춘 현장 중심의 일손돕기를 이어갔다. 이날 활동에는 산림과 직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부족한 농촌 인력을 지원하며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탰다. 최근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계절근로 인력 부족 등이 겹치며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의 현장 지원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여 직원들 역시 직접 농작업에 참여하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과는 일손돕기와 함께 김천시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과 연계한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했다. 마을 안길과 도로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환경정비는 주민 생활권 중심의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농촌 현장 지원활동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우중 김천시 산림과장은 “농번기에는 작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월 '경북 가상 융합 산업혁신센터' 선정에 이은 성과로, 구미가 AI·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가상 융합 산업 활성화와 생성형 AI 기반 실무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10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전국 2개 기관만 선정하는 경쟁 속에서 경북 가상 융합 산업지원센터(구미전자정보기술원)가 경북권 유일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AI·콘텐츠 산업 고도화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교육 △반도체·방산·기계·스마트 제조 등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 △수료생 대상 취·창업 지원 △후속 사업 연계 및 성과 확산 등 4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와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인프라에 더해 가상 융합 산업혁신센터를 통해 구축될 첨단 장비를 활용, 현장 중심 프로젝트 실습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제조기업 수요를 반영한 '제품 홍보 콘텐츠'와 '공정·장비 시각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도록 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웨스트 월드와 덱스터 스튜디오 등 국내 대표 VFX(시각 특수효과) 기업 전문가들이 멘토 링에 참여하며, 채용설명회와 1대1 면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교육과 산업 현장, 일자리를 연결하는 '전주기 연계형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AI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실무형 AI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가상 융합 산업지원센터는 이달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12월까지 지역 재직자와 대학(원)생,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이 경북 무대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상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소속 이슬기 대표(슭이농장)가 스마트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했으며,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능력과 스마트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SNS 활용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슬기 대표는 농업인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쇼츠(Shorts) 콘텐츠를 통해 농업기술과 농산물의 매력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짧은 영상 안에 농업 현장의 생생함과 친근함을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심사 과정에서는 창의적인 콘텐츠 구성과 뛰어난 전달력, 대중 친화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도 온라인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판매 전략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상주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우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 농업인의 우수한 디지털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었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6일 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꿈터 Log-in'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신규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봉사자 등 45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홍보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은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들이 행사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봉사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주말체험 활동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청소년과가 운영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과 체험활동, 생활지원 등 종합적인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요양병원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관내 요양병원 4개소와 퇴원환자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성주효요양병원, BS요양병원, 명경채요양병원, 가야e요양병원 등 지역 요양병원 4곳이 참여했다. 협약은 요양병원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의료·돌봄·복지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성주군과 각 요양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협력 △보건·복지서비스 정보 공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입원 치료 후 퇴원하는 어르신과 돌봄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건강관리 지원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행정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 통합돌봄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중소 제조기업 AI 적용률 1% 불과”…중기중앙회, 현장 맞춤형 AX 전략 논의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중소기업 신성장동력, AI 전환(AX) 확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 흐름 속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기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다수 중소기업은 AX 열풍에서 소외되어 있는 실정으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논의할 때"라며 “업종별 특성에 맞게 특화된 AX 모델이 필요하며 업종별 협동조합이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생산 현장에 AI를 적용한 중소 제조기업은 약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제 발표에서 김주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선 업종 공동 대응체계 마련과 업종별 정책 지원 방향 수립을 주장했다. 이영환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은 부문별 중간조직을 활용한 지원정책을 제언하며 AX 플랫폼으로서 업종별 협·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진병채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한용희 숭실대 교수는 실무자 대상 코딩 리터러시 교육을, 이오선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단계별 연속 지원정책을 강조했다. 장용환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수요 제조기업 중심의 정부 지원사업 기획과 데이터 소유권 명확화를 제안했으며, 장민용 LG CNS 상무는 현장 수요에 맞춘 적정 스마트팩토리 모델 정의를 지적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활용한 AI 모델 공동 개발 및 수평적 확산 모델을 제시했다. 정부 측 관계자로 참석한 장기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과 곽재경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인공지능확산추진단장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내 AI 트랙 및 AX-스프린트 사업 등 기존 지원정책 현황을 소개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검토해 중소기업 전반에 AX를 실질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금융권 풍향계] 은행권 “만족도 94.3점…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 外

◇ 은행권, 800명의 소상공인에게 2100회의 컨설팅 실시 은행권이 공동으로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참여 소상공인의 평균 만족도가 94.3점이 나타나는 등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은행연합회는 18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은행권이 공동으로 추진한 소상공인 창업·폐업 컨설팅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관계자, 수행기관 컨설턴트,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정은 사업 성과 보고, 우수 소상공인 이수증 수여, 우수 컨설턴트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12월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른 소상공인 컨설팅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총 800명의 소상공인에게 2100회의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했다. 은행권은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 준비와 경영 안정, 폐업·재기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이 스스로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창업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사업 초기 소상공인이 창업 전에 사업성을 점검하고, 창업 이후 초기 경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폐업컨설팅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이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퇴로와 재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만족도가 94.3점(창업 95.2점, 폐업 93.7점)으로 나타나는 등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조사는 사업 참여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중 682명이 응답해 85%의 응답률을 보였다.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컨설팅을 통해 막연했던 고민을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정리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전했다. 창업컨설팅 참여자들은 상권·고객층·예상 비용·마케팅 방향 등을 점검하며 사업계획을 현실화하고, 폐업컨설팅 참여자들은 세금 신고, 임대차 계약, 원상회복 비용 등 혼자 정리하기 어려운 절차를 차례로 확인하며 손실을 줄이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의 소중한 고객인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경기 변화와 비용 부담을 직접 마주하고 있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은행권도 자금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 준비, 경영 안정, 폐업·재기 과정까지 함께 살피는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이 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주거래 은행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집을 배포하고, 이를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고도화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은행권은 이번 사업의 운영 경험과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소상공인 대상 추가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창립 50주년' 신용보증기금, 국제포럼 개최해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논의 신용보증기금이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의 미래 전략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보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 녹색금융 확대 등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기구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밤방 브로조네고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유럽상호보증기관협회(AECM) 등 국내외 정책금융기관 및 학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중소기업 금융의 미래: 혁신과 포용의 길'을 주제로 총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소기업 정책금융과 신용보증제도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금융의 변화, 해외 신용보증기관의 혁신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와 중소기업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보와 ADBI가 공동 연구한 디지털 전환과 녹색금융 지원방안을 주제로 각 기관이 발표한 뒤,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패널들은 AI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따른 정책금융의 미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보는 행사장 내에 '50주년 기념 전시관'을 마련하기도 했다. 전시관을 통해 △연혁으로 보는 신보의 경제위기 극복사 △스타트업 지원 성과 △국제협력 네트워크 △AI기반 기업분석시스템(BASA) 시연 및 AI 기반 데이터 금융 전략 등을 소개했다. ◇ 신한은행, 인천 중저신용 기업·소상공인에 포용금융 특화 협약보증 지원 신한은행이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75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한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 100% 전액보증으로 지역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설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18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포용금융 특화 협약보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일정 구간의 신용평점에 속한 중저신용 기업과 전자상거래업 영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도 등의 이유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춰 금융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고, 플랫폼 중심 유통 구조 확대 속에서 정산 지연 등으로 자금 운영에 부담을 겪는 온라인판매 사업자에게 안정적인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대출은 신한은행에서 신규로 취급하는 운전자금 대출이며,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으로 운영되며 보증료율은 연 0.8%가 적용된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또는 만기일시상환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보증은 인천지역 중저신용 기업과 온라인판매 사업자의 운전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건설 GTX-A 철근 누락 ‘파장’…국토부 특별점검에 책임 ‘공방’ 격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철근 누락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품질관리 문제와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정치권 공방이 격화하고 있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의 본질이 단순 시공 오류를 넘어 반복되는 건설현장의 구조적 문제에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자체 품질 점검 과정에서 삼성역 지하 5층 GTX 승강장 구간 기둥 일부의 철근 누락 사실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기둥 80개 중 50개가 설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락 규모는 약 178톤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계도상 주철근을 2열로 배치해야 했지만 현장에서는 1열만 시공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현대건설은 설계도면의 '투 번들(two bundle)' 표기를 작업자가 잘못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기둥 외부를 철판으로 감싸 용접하는 방식의 강판 보강 공법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날 현대건설은 “2025년 11월 자체 품질 점검 과정에서 지하 5층 기둥 구조물 일부의 철근 누락 사실을 발견해 지체 없이 발주처인 서울시에 보고했다"며 “서울시와 함께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와 현장 점검을 거쳐 당초 설계 기준을 상회하는 보강 공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긴급안전점검에서 제시된 의견도 추가 반영해 안전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철저히 보강하겠다"며 추가 보강 비용은 전액 현대건설이 부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철근 누락 사실을 둘러싼 보고·공유 과정의 적절성을 두고는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 간 설명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시는 공단과의 건설 위수탁 협약에 따라 매월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제출해왔지만 철근 누락 관련 내용은 방대한 보고서 내 개인별 업무일지 일부에만 기재돼 있었을 뿐 주요 내용 요약이나 시공 실패 사례 항목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단은 “보고서에 일부 내용이 포함됐다는 사실만으로 이를 공식 보고로 보기 어렵다"며 “서울시가 제출한 건설사업관리 주요내용 요약에서도 철근 누락 사항은 '해당사항 없음'으로 보고돼 공단이 사실관계를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가 지난 4월 24일 공단 담당자에게 보강 자문회의 참석 요청 이메일을 보내며 사실상 철근 누락 사실 보고를 대신하려 했다"며 “4월 28일 국토부와 공단에 대한 사실관계 보고를 강력히 요청했음에도 서울시 관계자가 국토부 보고를 지연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공단은 이어 “공단의 즉각적인 보고 요청 이후인 4월 29일에야 국토부와 공단이 구체적 내용을 인지하게 됐다"며 “GTX-A 삼성역 무정차 개통을 지속 협의해왔음에도 서울시가 개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 결함을 4월 29일까지 단 한 차례도 직접 보고하거나 협의하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설명은 서울시가 “이미 지난해부터 철도공단에 관련 내용을 세 차례 보고했다"는 기존 입장과 충돌하는 부분이다. 실제 국민의힘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은 건설사업관리중간보고서를 근거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국가철도공단에 관련 내용을 공식 보고했다"며 민주당의 '은폐 프레임'을 반박하고 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는 철도공단과의 협약에 따라 관련 사안을 세 차례나 국토부 산하 국가철도공단에 공유했다"며 “1차 보고 시점도 관련 사실을 인지한 직후인 지난해 11월 13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국토부 산하 기관에 보고했는데 이를 두고 은폐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국토부와 민주당, 일부 언론이 결합한 관권선거이자 정치 공작"이라고 반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측은 “중대한 구조 안전 문제를 사실상 '면피용 보고' 수준으로 처리했다"며 재반격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400페이지짜리 정비 월간 보고서 안에 두세 줄 넣어둔 것이 과연 정상적인 보고냐"며 “그것은 보고가 아니라 책임을 피하기 위한 면피용 보고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또 “현장 확인 결과 감리 단계에서 철근 누락을 적발하지 못했고 이후 시공사가 자체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감리가 명백하게 실패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히 '보고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보다 보고의 실효성과 후속 대응의 적절성 여부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가 국가철도공단에 관련 내용을 일부 공유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대한 구조 안전 문제를 별도 긴급 보고 체계가 아닌 정기 보고서 내부에 포함시키는 방식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한 이후에도 공사가 계속 진행된 경위와 국토교통부 차원의 본격 감사가 수개월 뒤에야 이뤄진 점 등을 두고 “실질적인 안전 대응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이번 공방은 단순 보고 유무를 넘어 최초 인지 이후 대응 체계와 안전조치 수준, 시장 보고 여부 등을 둘러싼 책임론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문제를 숨긴 것이 아니라 보강방안 검토와 안전성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관계기관에 통보한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10일 시공 오류 사실을 최초 보고했고 이후 서울시는 같은 해 12월 19일 보강방안 검토 보고를 받았다. 이어 올해 3월까지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보강 공법의 적정성을 검토했으며 최종 시공계획서를 확인한 뒤 올해 4월 국가철도공단과 국토부에 관련 내용을 공유·통보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공사의 최초 보고 내용을 그대로 즉시 정부에 전달하기보다 구조 안전성과 보강방안의 타당성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전문가 검증과 안전성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국토부에 통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GTX 삼성역 구간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에도 착수했다. 국토부는 “시공 오류가 확인된 이후 긴급 안전점검과 외부 전문가 점검 결과 현재 시공 중인 전체 구조물과 건설 전 과정에 대한 추가 점검 필요성이 확인됐다"며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전 공구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 현장점검단은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 철도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등 외부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시공·안전·품질관리와 건설사업관리 수행 전반을 집중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벌점, 시정명령, 과태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안을 계기로 건설업계의 원청·하청 구조 문제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가 공정을 세분화해 다수 하청업체에 맡기는 과정에서 현장 관리 책임이 분산되고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 압박이 겹치며 품질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건설업의 저가입찰·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통제력 저하와 공사비 삭감, 무리한 공기 단축 가능성을 초래한다"고 분석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역시 상호시장 허용 이후 새로운 유형의 불법 하도급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건설안전 전문가는 “건설사들은 공기를 줄여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안전하게 시공하기보다 얼마나 빨리 공정을 끝내느냐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원청에서 내려온 공사비 압박과 공기 단축 요구가 하청 단계로 갈수록 강해지면서 실제 현장에서는 무리한 작업과 부실시공 위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하이트진로, 올해도 사회복지기관 이동차량 공모 시작…12년간 102대 지원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의 올해 공모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 지원하는 11대를 포함하면 누적 지원 차량은 총 102대에 달한다. 올해는 경차 10대와 승합차 1대 등 총 1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경기, 부산, 강원, 대구, 대전, 전북, 제주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이다. 하이트진로는 복지기관 밀집도와 후원 사각지대 여부 등을 고려해 매년 대상 지역을 다르게 선정하고 있다. 공모 접수는 6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영상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한다. 해당 사업은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상금 기부금이 더해져 운영된다. 차량 기증식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같은 달 말 각 기관에 차량이 전달될 예정이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 지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공모 당시 경차 품목으로 기아 레이를, 승합차 품목으로 기아 카니발을 지원한 바 있다. 대상 지역의 경우 지난해에는 경남, 충북, 충남, 울산 등이 포함됐으나 올해는 대구, 대전, 전북, 제주 등으로 변경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아닥(Adak), 최민욱 프로와 공식 후원 재계약 체결

골프용품 브랜드 아닥이 최민욱 프로와 공식 후원 재계약을 체결하고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재계약은 지난해 첫 공식 후원 협약 이후 이어진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선수와 브랜드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최민욱 프로는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 투어인 GTOUR를 대표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25년 시즌 동안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5차 대회' 우승에 이어, 지난 4월 개최된 '2026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시즌을 넘나드는 연속 우승으로 GTOUR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아닥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올해도 최민욱 프로에게 자사 골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민욱 프로는 공식 대회 출전과 함께 브랜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한다. 양측은 지난 1년간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현장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팬 이벤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욱 프로는 “지난해 아닥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브랜드와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닥 관계자는 “올해 GTOUR 우승으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한 최민욱 프로와 재계약하게 되어 뜻깊다"며 “선수의 퍼포먼스와 브랜드 제품력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기단 현대화’ 제주항공, 日 노선 확대로 시장 장악력↑

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단을 현대화해 유류비 부담을 낮추고 일본 주요 노선 확대로 수익성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18일 국토교통부 항공기술정보시스템(ATIS)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현재 총 45대의 여객기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 중 36대는 보잉 737-800 기종이고, 9대는 737-8이다. 제주항공은 2023년 11월 737-8 2대를 구매 방식으로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기단 현대화 작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차세대 항공기 6대를 추가로 들여온 데 이어 올해도 2월과 3월 연속해 차세대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기령 20년을 넘긴 리스기 2대는 반납하며 노후 기재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다. 또한 구매 방식으로 도입했던 737-800 3대는 최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효과는 재무 현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1분기 제주항공 실적 발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매출 4982억원·영업이익 644억원·당기순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모두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에 따른 연료 효율 개선과 유류비 부담 완화를 꼽았다. 1분기 유류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6% 줄었다. 제주항공의 여객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토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수송객 수는 331만1358명으로, 국적 저비용 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수송객 증가율은 24.2%로, 운항편수 증가율 10.1%를 크게 웃돌았다. 공급을 늘린 것보다 실제 탑승 수요가 더 빠르게 따라붙은 셈이다. 탑승률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제주항공의 1분기 탑승률은 91.9%로 국적 항공사 평균인 88.8%보다 3.1% 높았다. 특히 3월 국내선 탑승률은 91.7%로 전체 국적사 평균 83.6%를 웃돌았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4월 일본 노선 전체 이용객은 1081만3000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이용객은 162만9000여명으로 한국-일본 노선을 운항하는 전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인천-도쿄 △인천-나고야 △인천-후쿠오카 △인천-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등 주요 일본 노선을 증편한다. 또 오는 6월 11일부터는 인천-고베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해 소비 선택지를 늘릴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당사는 기단 현대화를 비롯한 항공 본업에 집중해 내실 경영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취재 지원=강형배 인턴 기자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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