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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정치권·교육계 격돌과 연대…이철우 “행정통합이 해법”·한은미, 임종식 지지 선언

◇이철우 “TK 침체 원인 정당 아닌 수도권 집중"…민주당 향해 행정통합 책임론 제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 지역 발전 정체의 원인을 특정 정당 지지 성향으로 연결한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지역 불균형의 핵심 원인은 수도권 집중 정책에 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가로막은 민주당이 오히려 지역 발전을 저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13일 SNS를 통해 “정당만 바뀌면 대구·경북이 금세 발전할 것처럼 말하는 것은 시도민을 현혹하는 주장"이라며 “정치 지형이 수차례 바뀐 다른 지역들도 모두 잘사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밝혔다. 그는 지역 간 성장 격차의 배경으로 산업 구조와 국가 정책 차이를 들었다. 과거 경북과 경남, 전남의 인구 규모가 비슷했지만 이후 부산·울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은 항만과 산업화 기반을 발판으로 급성장한 반면, 대구·경북은 내륙 중심 경제 구조와 수도권 위주의 정책 속에서 성장 동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전남 역시 산업 여건과 입지적 한계 속에서 인구 감소가 심화됐다며 “지역 쇠퇴를 주민들의 정치 성향 탓으로 돌리는 것은 현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문제의 본질은 수도권 일극 중심의 국가 운영 체계"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도 언급했다. 그는 “500만 시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어서는 새로운 지방 모델을 만들려 했지만 민주당이 정치적 계산으로 이를 막아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통합은 특정 정당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지역 생존 전략이자 균형발전의 돌파구"라며 “이를 반대해 놓고 정당 교체를 운운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경북은 정치 때문에 침체된 것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 정책 속에서 기회를 빼앗겨 왔다"며 “지역의 미래를 살릴 해법은 지방시대 실현과 대구·경북 통합에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자유시장경제 체제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며 “대구·경북의 힘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미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사퇴…임종식 지지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은미 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직 사퇴와 함께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결정은 경북교육의 안정성과 미래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계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 전 후보는 13일 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지지 선언 자리에서 “경북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AI·디지털 전환, 교육격차 해소 등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현장을 이해하고 정책 실행 경험을 갖춘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북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며 선거에 임했지만, 교육의 연속성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임종식 후보와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지난 8년간의 성과와 오랜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이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교육은 경쟁보다 아이들의 미래가 우선돼야 한다"며 “경북의 모든 학생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종식 후보는 “31년 동안 대학 교육 현장에서 활동해 온 한 후보의 결단은 경북교육 미래를 위한 큰 뜻이 담긴 선택"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지지는 단순한 선거 연대가 아니라 경북교육의 지속성과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적 결단"이라며 “47년간 쌓아온 교육 경험과 지난 성과 위에 한 후보의 뜻까지 더해 학생 각자의 꿈을 살리는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각자의 꿈을 살리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한 전 후보의 합류로 미래 교육 전환과 교육 안정성을 기대하는 교육계의 지지세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기창 “안동을 전국 최고 건강·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건강도시 안동'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임하댐, 길안, 낙동공원, 금소생태공원 등 5개 권역을 중심으로 파크골프장을 신설·확충하고,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스포츠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맨발길 사업도 확대해 영가대교 북단, 강남동 먼달공원, 안동철교~안동병원 구간 등에 맨발 산책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권 후보는 “파크골프와 맨발 걷기는 어르신 건강 증진과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동을 시민 누구나 걷기 좋고 운동하기 좋은 친환경 건강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1분기 성적표 좋았지만…롯데쇼핑, ‘성장 부진’ 자회사 살리기 과제

올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롯데쇼핑의 자회사 간 실적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캐시카우인 백화점 사업부가 실적을 지탱 중인 상황에서 성장 여력이 부족한 나머지 사업부까지 체질 개선을 통해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816억원, 2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6%, 70.6%씩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시장 기대치(2075억원)를 약 22% 웃도는 영업이익을 내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사업총괄제가 해체된 뒤 롯데쇼핑이 받아본 첫 분기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분석한다. 앞서 지난해 말 롯데그룹은 9년간 유지해온 헤드쿼터(HQ) 체제를 전면 폐지한 뒤, 유통 핵심 계열사별 대표이사까지 물갈이하며 체질 개선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책임경영 효과가 가시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큰 폭의 실적 반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 한때 29조원대에 달했던 롯데쇼핑 매출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코로나19 등 외부 변수와 업황 침체 여파로 지난해 13조원대까지 고꾸라졌다. 영업이익도 2014년까지 1조원대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5400여억원으로 반토막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롯데쇼핑은 한 차례 수정한 끝에 올해 매출·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14조3000억원, 영업이익 6500억원 가량으로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올 1분기 성적표만 놓고 봤을 때 일부 계열사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룬 배경으로는 백화점 사업부의 외국인 판매·해외사업 호조가 꼽힌다. 해당 기간 백화점 사업부의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2조2768억원, 191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반면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롯데온(이커머스)·롯데하이마트(가전양판) 등 일부 자회사들은 적자 폭을 줄이거나, 손실 지속하는 상태에 그쳤다. 이에 롯데쇼핑은 적자인 연결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향후 사업 계획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본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이커머스는 뷰티·패션 등 주요 제품군의 커머스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그룹 계열사와의 콘텐츠 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하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인공지능(AI)·중고가전 등 새로운 사업모델 고도화에 집중한다. 또 다른 반등 열쇠인 마트사업부(롯데마트)도 1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오카도 프로젝트' 등 굵직한 신사업을 앞두고 있다. 앞서 롯데마트는 오는 203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입해 전국 6곳에 자동화 물류센터(CFC)를 구축한다고 예고했다. 이르면 오는 7~8월께 부산 강서구에 첫 번째 CFC(제타 스마트센터)가 가동을 시작한다. 오카도 프로젝트는 영국 리테일 기업인 '오카도'의 AI 역량을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그로서리 전용 물류 센터를 세우는 것이 골자다. 부산 CFC의 경우 지난 달 설비·전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거치는 등 시범 운영 전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되 인력 감축 등 비용 효율화를 꾀하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최근 롯데마트·슈퍼는 동일 직급 근속 8년 이상, 48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대형마트·슈퍼 업황 심리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서, 신사업 등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인건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온라인 중심으로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 조직 인력 구조의 선순환으로 현장 실행력·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조직 활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채용 관련 세부 내용은 내부 검토 중인 단계로, 구체적인 현황은 공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금호석유화학그룹, 최경주재단에 장학금 3천만원 기부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경주재단에 이공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할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금은 최경주재단의 '다음세대 지원사업' 중 '장학꿈나무' 활동의 일환으로 화학공학·로봇공학·컴퓨터공학·인공지능학·정보보안암호수학 전공생 등 학부생 5명과 대학원생에 주어진다. 금호석화그룹이 이공계 전문 인력에 대한 꾸준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골프선수 최경주 프로가 설립한 최경주재단 측이 이에 화답해 이번 기부가 진행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인적 자원이 중추인 대한민국에서, 기술보국을 향한 미래 세대의 도전을 언제나 응원할 것"이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삼양바이오팜, 美서 차세대 유전자 치료 플랫폼 발표

삼양그룹의 삼양바이오팜이 지난 11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유전자 치료 분야 주요 국제 학술행사 3곳에 참가해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Shell)'의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13일 삼양바이오팜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국제학술행사 기간에 파트너링 부스와 미팅 룸을 마련해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다양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잇달아 갖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우선 삼양바이오팜은 핵산 및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행사인 'TIDES USA 2026'에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올해 TIDES USA 2026에는 약 40개 나라에서 50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올해 행사에서 서니 송(Sunny Song) 신약사업PU장이 주제 발표에 나서 생체 내(In vivo) 플랫폼 기술에 최적화된 SENS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여러 공동연구와 사업 개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양바이오팜은 또다른 국제학술대회 'ASGCT 2026'와 'PEGS 보스턴 서밋'에도 잇달아 참가한다. ASGCT에서는 간세포 표적 전달 플랫폼 'Hepa-SENS'의 연구성과와 차세대 핵산 전달 기술의 가능성을, Hepa-SENS는 간세포만 정밀하게 표적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을 각각 소개한다. PEGS 보스턴 서밋에서는 단백질∙항체 공학, 면역 치료,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글로벌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과 폭넓게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SENS는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의 핵산 기반 치료제와 유전자 교정약물을 간, 폐, 비장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약물전달 플랫폼이다. 생분해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설계돼 유효성과 안전성이 우수하고 반복투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미국 보스턴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글로벌 주요 학술행사에서 SENS 플랫폼의 기술력과 확장 가능성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향후 유전자치료제 및 차세대 핵산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Gene Therapy 3.0'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카카오모빌리티, 로봇판 ‘카카오T’ 만든다

“과거 로봇 산업이 '하드웨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지금은 여러 기기를 통합해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이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이기종 로봇들을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개방형 혁신을 토대로 생태계 표준을 제시하겠습니다."(강은규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플랫폼 리더) “서비스 처리를 위해 어떤 로봇을 배정할지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인공지능(AI) 배차 로직과 같은 고도의 로직이 필요합니다. 주변의 택시 중 최적의 택시를 배차하는 것처럼,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이기종 로봇 풀에서 최적의 로봇을 보내는 로봇 플랫폼 사업자가 될 것입니다."(오두용 카카오모빌리티 로봇개발리더)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래 로봇 산업을 향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택시 호출 앱 '카카오T'를 운영하며 최적의 배차 알고리즘을 만들어낸 노하우를 토대로, 이용자가 필요한 로봇을 최적화해 보내주는 '로봇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강은규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플랫폼 리더는 지난 12일 경기도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미디어 스터디에서 “앞으로는 제조사나 기종이 다른 로봇들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하느냐가 로봇 서비스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과 공간, 사용자를 유기적으로 잇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로봇 플랫폼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로봇 제조 기술이 상향 평준화로 제조사 간 기술 격차가 눈에 띄게 좁혀진 영향이다. 로봇 산업계의 핵심 과제가 “어떻게 더 정교한 로봇을 만들 것인가"에서 “도입된 다수의 로봇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로 옮겨졌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플랫폼은 모든 로봇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가령 청소나 안내, 배송 등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다수의 로봇에게 수행해야 할 임무(Task)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관리하게 된다. 어떤 종류의 로봇이 도입되든 카카오모빌리티 서버와의 단일 통신 환경만으로 인프라 제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강 리더는 “다양한 로봇 제조사들과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카카오모빌리티와 연동할 수 있는 표준 API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하드웨어 및 공간 파트너사들이 즉각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구상하는 로봇 플랫폼은 택시 호출 앱 카카오T와 닮았다. 카카오T는 승객이 택시를 호출하면 주변의 운행 가능한 택시 중 최적의 차량을 배차한다. 이때 고려하는 요소는 예상도착시간(ETA), 호출정보, 기사 정보 등이다. 로봇 플랫폼은 고객의 로봇 서비스 요청이 있을 때 현재 가용 가능한 로봇 풀에서 최적의 로봇을 선택한다. 로봇 기기의 스펙과 목적지까지의 거리, 현재 배터리 잔량, 수행 중인 작업의 완료 예정 시간 등을 고려한다. 오두용 카카오모빌리티 로봇개발리더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한 배차 기술의 DNA가 로봇 플랫폼에도 들어가 있다"며 “하드웨어나 벤더가 다르더라도 공통의 실행 과정 위에서 다룰 수 있어야 플랫폼이 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플랫폼은 일부 사업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신라스테이 서초점의 경우 배송 로봇 도입과 QR 코드 주문 시스템 연동 이후 룸서비스 매출이 약 3배 증가했다.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도 로봇이 간호사를 대신해 약을 배송한다. 강 리더는 “가까운 미래에는 다양한 로봇들을 어떻게 최적으로 배치할 것인지가 자원관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로봇과 같이 있는 공간이 과거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세종 정원박람회 발목잡더니 이제 와 찬성?”…국민의힘, 민주당 맹공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들이 13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보 재가동 문제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변화를 강하게 비판하며, 과거 해당 사업 반대에 나섰던 민주당 시의원들의 정치적 책임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출마자들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 발전 사업을 반대해놓고 다시 시민 선택을 받겠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라며 “당시 반대에 앞장섰던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민 앞에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특히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보 재가동 반대에 앞장섰던 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에 대해 “세종 발전을 가로막고 다시 출마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방송된 세종시장 후보자 TV토론회를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은 조 후보가 토론회에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을 두고 민주당 기존 입장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렇다면 민주당이 지난 4년 동안 보여온 반대 기조는 무엇이었는지 시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토론회를 보며 상당히 의아했다"며 “민주당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보 재가동 문제를 사실상 당론처럼 반대해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조상호 후보는 개인이 아니라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라며 “입장이 달라졌다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세종보 재가동 문제에 대해서도 조 후보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찬성인지 반대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기존 민주당 입장과 다르다면 왜 달라졌는지 시민 앞에 설명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라고 말했다. 또 “지금 와서 필요한 정책이었다고 인정한다면 그동안 이를 막아온 민주당 시의원들과 정치권은 무엇을 한 것이냐"며 “세종 발전을 막아온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국민의힘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거론했다. 이들은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도시 브랜드와 관광·상권·문화 산업을 연결하는 미래 전략사업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이 다수였던 시의회가 관련 예산 편성에 반대하면서 확보됐던 국비 77억원과 약 3000억원 규모 경제효과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는 결국 지역 상권과 시민들에게 돌아갔다"며 “누가 책임질 것인지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2조1622억원…전년比 흑자 전환

SK이노베이션이 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재고가격 이익이 나타난 데 힘입어 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실적을 개선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조162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24조2121억원으로 13.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SK에너지는 중동발 유가상승에 따른 일회성 재고 관련 이익이 반영되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1조283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11조9786억원으로 17.7% 늘었다. SK인천석유화학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3조154억원과 6729억원으로 24.1%, 104% 증가했다. SK지오센트릭은 매출이 3조2130억원으로 5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127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아로마틱 제품의 스프레드 상승 효과와 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효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고정비 절감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SK엔무브는 매출과 영어비익이 각각 1조2223억원과 1885억원으로 3.0%, 35.3% 증가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마진 하락에도, 재고효과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재고관련 손익은 △SK에너지 7760억원 △SK인천석유화학 921억원 △지오센트릭 907억원 △엔무브 661억원 등이 반영됐지만, 이는 석유 시황 변동이 회계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효과 반영 및 재고 관련 이익 증가 영향으로 정유사업을 영위하는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며 “다만 래깅효과 및 재고 관련 이익은 회계 장부상 숫자로, 향후 유가 하락 시 줄어들거나 소멸될 수 있는 일시적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SK에너지의 경영 실적은 재고 관련 일시적 이익과 수출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산은 향후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검증을 거쳐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어스온은 유가와 가스가 등 복합판매단가가 상승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77억원과 647억원으로 6.2%, 21% 늘었다. SK온 배터리부문은 매출이 1조7912억원과 10.4%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3492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다만 올해 들어 북미 시장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고, 유럽·아시아물량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 E&S는 매출이 3조6961억원으로 5.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382억원으로 29.4% 증가했다. 도시가스 판매량 증가와 계통한계가격(SMP) 상승에 힘입은 결과다. 2분기에는 중동 전쟁 전개 양상과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상태에 따라 유가와 정제마진 변동성이 큰 만큼 전략적 재고 관리와 탄력적 운영 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윤활유 사업은 경쟁사 공급 차질과 원료 수급 이슈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복수의 생산거점을 토대로 수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SK온은 북미 시장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와 유럽 보조금 정책에 따라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낸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물량의 50.3%를 수주한 만큼 후속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겠다"며 “국내 석유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 공급망 유지에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지오센트릭이 대한유화, 에쓰오일과 진행 중인 울산 석화산업단지 구조 재편 논의는 연말까지 최종안을 도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울산 석화산단 사업재편은 관계사 간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 중으로, 연내 최종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만 이해관계자별 입장차가 일부 존재하는 데다 중동 정세 등 대외변수로 원가 변동과 수급 불확실성 변수가 커져서 논의가 지연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40년간 20조 매출 올린 농심 신라면…“모든 형태 면 요리 도전”

농심이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글로벌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글로벌 비전 공개는 지난 1986년 출시 이후 2025년 기준 누적 매출 20조원, 누적 판매량 425억개를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누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철 농심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자간담회' 기조연설에서 신라면의 40주년을 '도약의 시기'로 정의했다. 조 대표는 “예전에는 마흔을 불혹이라 하여 자리를 지키는 나이라 했지만, 지금의 마흔은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청년의 나이"라며 “신라면의 40년 역시 안정이 아닌 더 큰 도약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신라면 패키지의 선형 디자인이 “정상을 꿈꾸며 느낀 벅찬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경영 철학인 '이농심행 무불성사(以農心行 無不成事)'를 강조했다. 조 대표는 “농부는 빠른 결과를 위해 서두르지 않고 정직한 과정을 지킨다"며 “이러한 농부의 마음이 지난 40년 신라면을 지탱해온 힘"이라고 덧붙였다. ◇ '모디슈머'에서 착안한 '신라면 로제', 글로벌 100여 개국 공략 농심은 40주년 기념 신제품으로 오는 18일 한국과 일본에 우선 출시되는 '신라면 로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우유와 고추장을 섞어 먹는 소비자들의 '모디슈머' 레시피가 글로벌하게 바이럴된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신라면 로제는 농심 발효 연구소가 개발한 장류 기술을 적용해 고추장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K-로제' 맛을 구현했다. 처음에는 토마토의 향과 감칠맛, 크림의 풍미가 느껴지다가 끝맛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이 은은하게 남는 것이 특징이다. 자극적인 단맛을 줄여 깔끔한 뒷맛을 냈다. 이러한 낮은 맵기와 감칠맛 위주의 구성은 기존 라면 시장을 넘어 유럽 등 파스타 문화권의 대중적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정교한 맵기 조절을 통해 서구권 식문화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보인다. 다만 농심 관계자는 “특정 파스타 시장만을 노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글로벌 소비자가 즐겨 먹는 다양한 요리들을 제품화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며, 신라면이 가진 매운맛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한·일 출시 직후 신라면이 진출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최단 시간 내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6월 성수동 안테나숍 오픈…“브랜드 문화 전달에 집중" 소비자 경험 확대를 위한 공간 마케팅 계획도 상세히 공개됐다. 농심은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통해 1986년 출시 당시의 패키지를 재현한 전시와 브랜드 역사관을 선보인다. 방문객이 직접 토핑과 맵기를 조절해 조리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이러한 브랜드 경험은 오는 6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하는 상설 안테나숍 '신라면 분식'으로 이어진다. 연말까지 운영될 이 매장은 수도권 공장에서 '갓 만든 라면'을 즉시 공수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신선도를 강조한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심규철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은 외식 사업 확장 여부에 대해 “외식 체인 사업으로의 확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농심의 본질은 브랜드 관리와 문화 전달에 있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 2030년 매출 7.3조 목표…라면·스낵 '듀얼 코어'로 일낸다 농심은 203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출 7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글로벌 누들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Noodle Solution Provider)'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는 기존 유탕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파스타와 같은 건면(Non-frying), 국물 없는 면, 그리고 각 시장의 식문화에 맞는 모든 형태의 면 요리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전 세계 소비자에게 건강, 간편함, 문화를 아우르는 면 요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조 대표는 이를 위해 미국 시장 내 스낵 사업 육성을 병행하는 '듀얼 코어(Dual Core)' 전략을 가동하고, 올 하반기 수출 전용 공장인 부산 녹산 2공장을 가동하여 글로벌 공급 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무사고 비행 17만 시간 기록

국토교통부 기준에 따른 국가 표준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이 2026년 5월 기준 누적 무사고 비행 17만 시간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훈련원은 지난 2024년 말 무사고 비행 15만 시간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 약 2만 시간의 추가 비행을 사고 없이 이어가며 안정적인 비행교육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훈련원 측은 이번 기록에 대해 단순한 누적 비행 시간이 아니라 교육생과 교관, 운영 인력이 함께 구축해 온 안전 중심 문화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행 전·후 브리핑 체계와 정기 안전교육, 기상 분석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안전 관리에 집중해 왔다는 것이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조종 기술 교육뿐 아니라 실제 항공 현장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안전 의식과 상황 대응 능력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비행교육에서 가장 우선되는 가치는 안전"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기준과 원칙 아래 훈련을 이어온 결과가 이번 기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최근 항공업계 회복 흐름과 함께 조종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비행교육기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국내외 항공사 연계 조종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 조종사를 위한 '항공조종사 입과 설명회'를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신설동역 인근 글로리아타워에서 무료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참가 희망자에게는 별도 특별 프로그램도 무료 제공된다. 훈련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업계 동향과 조종사 취업 준비 전략 등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인공지능학과, 2027학년도 입학 전형 진행

인공지능 기술이 로봇과 자율주행,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되면서 AI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인공지능학과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 중심 전형으로 운영된다. 수시와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어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들도 지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아전 관계자는 “AI 산업 확대에 따라 학생들이 인공지능 핵심 기술과 기능을 이해하고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학과 졸업생들은 인공지능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모바일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개발·운영 분야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관련 IT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AI 서비스 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 역시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웹툰학과는 웹툰 작가와 웹툰 PD, 스토리 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콘텐츠 제작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 투믹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업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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