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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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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윤 대통령 체포에 깊은 유감 표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한 의견을 표명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현 상황에서 대통령을 체포하는 것이 과연 필요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판단 등 남아 있는 여러 법적 절차와 논쟁의 여지를 언급하며, 대통령 체포는 과도한 조치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수처의 수사권 문제도 불명확하다고 지적하며, 수사권이 있더라도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하는 행위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5일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의 대통령 관련 수사와 체포영장 절차 중단, 그리고 국회의 탄핵소추안 재의결을 요구한 바 있다. 그는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었더라도 국가원수로서의 지위와 반론권이 존중받아야 한다며 정당하고 신중한 법적 절차를 강조했다. 그는 도주의 우려가 없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체포가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로 이어진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러한 사태의 자제를 촉구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도의회 소식 등

◇경북도, 15일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명된 의용소방대장 98명은 도내 각 지역에서 화재 진압 지원, 안전 관리, 긴급구호, 자원봉사, 생활안전 구조활동 및 화재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경상북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손진호 포항북부소방서 북부남성의용소방대장은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동료 대원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여식에서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을 위한 핵심 민간 조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증가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재난에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원 간의 단합과 봉사정신으로 안전한 경북 조성에 앞장서 달라" 당부 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 경북도의회, 설 명절 맞이 복지시설 위문 방문으로 나눔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펼쳤다. ▲도기욱·이형식 의원 예천군 복지시설 위문 15일, 도기욱 의원과 이형식 의원은 예천군 예천군수어통역센터와 예천사랑마을을 각각 방문해 도의회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두 의원은 입소자들의 생활 환경과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힘쓸 것을 다짐했다. 도기욱 의원은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 약속했다. 이형식 의원은 “훈훈한 명절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제로 실현과 민생 밀착형 정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한철 의원 경산 황제지역아동센터 방문 배한철 의원은 경산시에 위치한 황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황제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배한철 의원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광·임기진 의원 청송군 복지시설 방문 신효광 의원과 임기진 의원은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청송군의 청송노인복지센터와 태양의 집을 찾아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효광 의원은 “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진 의원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도록 노력하며, 지역 복지시스템 개선에 힘쓰겠다"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들과의 진심 어린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jjw5802@ekn.kr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18일부터 9일간 개최…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열린다. “대한이와 소한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기존 대비 축제 공간을 확장했으며 빙어낚시, 얼음썰매, 창작썰매 공모전, 겨울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재미와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해 안동터미널과 축제장, 중앙선1942안동역과 축제장을 1시간 간격으로 연결하는 45인승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주차장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25인승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특히 음식평가단 운영으로 가격과 메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환경친화적 축제를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페이백 시스템(안동사랑상품권 5천 원권)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유료로 얼음썰매, 빙어낚시, 스케이트, 얼음놀이동산을 체험할 수 있으며,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운영되는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컬링체험, 팽이치기 등 다양한 가족 놀이를 선보인다. 더불어 얼음미끄럼틀, 얼음조형물, 눈빙벽 등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추억을 남길 기회도 제공한다. 먹거리 부스, 농특산물 판매장, 레크리에이션, 경품 이벤트와 더불어 한(寒)식구의 얼음판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창작썰매 공모전 및 시민 참여형 콘텐츠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작년 이상고온현상으로 축제가 취소됐으나, 올해 얼음두께는 축제 권고기준인 2천530cm를 넘어 2천537cm로 측정돼 성공적 개최가 기대된다. 안동시는 “작년의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변화를 시도하며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면서“안동암산얼음축제는 가족형 겨울놀이축제로 아름다운 암산 절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년 1월 1일 자로 9급 일반직공무원 154명(교육행정 9급 121명 포함)에 대한 승진임용을 15일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임용은 2024년 신규 임용된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이례적인 빠른 승진임용을 실시한 교육청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해 9급에서 4급까지의 승진에 필요한 최소 근무 기간을 13년에서 8년으로 단축했으며,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 기간 또한 1년 6개월에서 1년으로 줄였다. 이로 인해 경북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별도의 승진임용을 이례적으로 시행했다. 사회적으로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9급 일반직 공무원의 빠른 승진과 사기 진작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승환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538명이었던 1년 미만 재직 공무원 퇴직자 수가 지난해 3021명으로 급증했다. 이로 인해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직을 예방하고, 조직 적응을 도울 다양한 제도들이 도입됐다. 경북교육청은 발령연계형 실무 수습 제도와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신규 공무원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선배 공무원과의 1:1 매칭을 통해 직무능력과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 맞춤형 인사 상담, 공직 생활 체험수기 공모 등의 다양한 인사 제도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박순관 총무과장은 “공무원의 사기는 일선 학교의 활력으로 이어지며, 저연차 공무원의 빠른 적응과 사기 진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아 '더 크고 더 혁신적인 영주'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1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43개 부서가 참여해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신규 사업 실행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로, 영주시의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시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인구 감소, 지방 소멸 위기, 경기 침체 등 지역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영주댐 준공이라는 성과를 활용해 지역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안을 강구한다. 내실 있는 기업 유치와 지역활력타운 조성,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경제와 관광 기반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박남서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활력 있는 지역경제와 시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추진해 온 과제들이 2025년 영주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영주가 새로운 경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더 크고 더 혁신적인 영주'라는 목표를 실현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브레인케어와 에스앤에스연구소, 치매예방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주식회사 브레인케어와 ㈜에스앤에스연구소,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14일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브레인케어 본사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영역 및 신체활동영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훈련교육과 신체활동교육을 목표로 각 기관의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전문가 양성과정을 제공하여 지역민들에게 치매예방에 필요한 인지·신체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신영준 대표는 “브레인케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에스앤에스연구소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채민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융합해 치매예방 영역에서의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치매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지역 내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채민 대표이사는 △주식회사 브레인케어 대표 및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가톨릭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치료레크리에이션 담당을 지냈으며 브레인케어 프로그램 전량 저작권 등록을 한 상태로 , 올해 전자책 자서전을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 신영준 대표는 △주식회사 에스앤에스연구소 대표이사,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조교수,△경북대학교 완화의료센터 전담 방문물리치료사, △(사)대구사랑청년포럼 사무국장, △경북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등을 역임 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맞춤형 복지에 1156억 투입…군민 행복 실현에 박차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4년 군 총예산의 16.5%인 1156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 행복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르신 복지를 위해 797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 지원, 기초연금 지급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노인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217억 원을 투입해 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과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인기리에 운영 중인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연령별 놀이지도 프로그램과 육아정보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가 양육 공백 해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 2년차를 맞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청소년 문화의 집,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촘촘한 돌봄 인프라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K-보듬 6000 돌봄사업'을 통해 돌봄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온종일 완전 돌봄체계를 구축하며, 아동학대 예방교육 확대 및 뮤지컬 공연과 같은 맞춤형 예방 교육도 추진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전 연령대가 행복한 예천군 실현을 목표로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군은 2023년과 2024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아동돌봄 및 육아 환경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도시임을 입증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 경북도, 경북농협 소식 등

◇ 경북도, 과수 산지유통센터 점검 및 설맞이 농특산물 행사 진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영주시 봉현면의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수급과 유통 상황을 점검했다. 영주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는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운영하며, 연간 1만 2000톤의 사과를 유통하는 경북 사과 유통의 핵심 시설이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김천시와 영주시에 추가적인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과수 유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농산물인 사과와 포도의 출하량은 꾸준히 증가하며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사과는 고온으로 대과 비율이 감소했지만 정품과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출하량이 확보됐고, 포도(샤인머스캣)는 재배 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다소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과 품질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설 명절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유통 과정에서 품질 유지와 수급 차질 방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사이소 설 선물 기획전(1월 2~24일)은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할인쿠폰과 1030% 할인가로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바로마켓 특별 개장은 평소 4월에 개장하던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설 명절을 맞아 18~19일, 25~26일 특별 개장한다. 도청 특판전(1월 23일)은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등 94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경북도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문화누리카드, 15일부터 자동 재충전 시작…문화 향유 기회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15일부터 20일까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문화누리카드를 자동으로 재충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 원이 늘어난 14만 원이다. 이 카드는 문화예술(도서, 영화, 지역축제 등), 관광(철도, 테마파크 등),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등)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재충전 대상은 2024년 발급 후 사용 이력이 있고, 2025년에도 자격을 유지하는 도민이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이거나 2024년에 카드 지원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2025년 신규 대상자는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 대상자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인근 행정복지센터 방문, 문화누리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발급받거나 충전할 수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첫 결제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사용 내용은 카카오톡 1:1 채팅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1월 31일까지 경북 문화누리꾸러미 가맹점을 모집해 꾸러미 제작이 가능한 가맹점에 상품 포장 용품과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재단 누리집과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경북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문예진흥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내 가맹점을 확대해 도민들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2025년도 경북농협 업무보고 및 윤리경영 결의대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14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경북 관내 사무소장과 범농협 간부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업무보고와 윤리경영 실천 및 쌀 소비 촉진을 결의하는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은 “희망농업·행복농촌"의 구현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실천 의지를 밝혔다. 부적정 외부 청탁 배격, 법령 및 제규정 준수,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추진 등을 통한 변화와 혁신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최진수 경북본부장은 “농협은 농업과 농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정체성 확립의 첫걸음으로 윤리경영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연재해와 쌀값 하락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북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2030년까지 열린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 얼음골이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오는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청송군의 국제적 위상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국제산악연맹(UIAA)∙대한산악연맹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2011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고 있다. 매년 초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스위스, 중국, 한국 등 세계 각 지역을 돌며 개최되고 있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아이스툴을 이용해 빙벽을 오르는 아이스클라이밍 세계 선수권 대회다. 남녀 난이도 부분과 스피드 부분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우리나라에선 청송군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전용 경기장에 매년 1월에 개최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011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주관해 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진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세계 18개국에서 월드랭킹 1~8위까지의 최정상급 선수 118명이 참가해 리드(난이도)와 스피드(속도) 경기로 나눠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한국의 이영건 선수가 리드 남자부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차유진 선수가 스피드 여자부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주최국 대한민국의 클라이밍 강국 면모를 과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아이스클라이밍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연장 협약을 통해 종목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함께 청송군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으로 시작된 대구 취수원의 안동댐 이전 사업, 일명 '맑은물하이웨이사업'이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사업은 중금속 오염 우려가 높은 안동댐 물을 대구의 새로운 식수원으로 삼고자 하며, 이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예산으로 110㎞의 도수관로를 건설하려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할뿐더러, 형평성 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중금속 오염 물질로부터의 식수 안전성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고, 과도한 토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국가사업 강행 의지가 높고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의결 추진으로 인해 비판의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낙동강네트워크와 지역 시민사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밀실 행정과 불필요한 토건 사업을 규탄하며 정책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유역 환경단체 연대체인 낙동강네트워크와 대구·안동의 시민사회는 이를 “비경제적이고 실효성이 없는 엉터리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엉터리 계획을 철저히 바로잡아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낙동강네트워크는 16일 오전 10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정문 앞에서 제3차 낙동강유역 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회의 -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변경 심의 관련 논의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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