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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14년전 점퍼 꺼내입은 유인촌 "게임산업 발전 위해 함께 뛰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14년 만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15일 유 장관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14년 전 지스타 행사 기념으로 제작된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유 장관은 시상식 축사에서 "14년만에 지스타 현장에 오니 가슴이 법차다. 당시 정책을 만들고 게임 산업 지원 예산을 늘려보려 애썼던 기억이 생생한데, 오랜 세월 후 다시 와보니 예전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졌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이어 "지금입고 있는 점퍼가 14년전 지스타 행사를 기념해 입었던 것"이라며 "이걸 입고 오면서 옛 생각이 많이 났고 다시 한 번 뛰어보라는 채찍질이 일었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거론을 해주시고 게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정책적인 배려를 열심히 해봤으면 좋겠다는 전언을 주기도 했다"며 "이러한 정부의 관심과 애정이 현장에서 여러분에게 꽃피울 수 있도록 저도 계속 여러분과 함께 뛰고 진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2023지스타 행사가 멋지게 끝나서 내년 새로운 게임산업계의 큰 업적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지스타2023’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년(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sojin@ekn.kr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올해 가장 빛난 게임은 ‘P의 거짓’…네오위즈 6관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올해 한국 게임 산업에서 가장 빛난 게임으로 네오위즈 라운드8의 ‘P의 거짓’이 선정됐다. 올해 P의 거짓은 대상 외에도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 총 6관왕을 달성했다. 15일 네오위즈 라운드8의 ‘P의 거짓’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P의 거짓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뛰어난 액션성 등이 특징이다. 지난 9월 출시 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최지원 P의 거짓 총괄디렉터는 "무겁고 뜨거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는 오직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게임이 변하고 있다. 게이머 분들이 한국 게임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분들의 정성어린 피드백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보내주신 성원에 몇배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P의 거짓’은 대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을 총 6개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본상 중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넥슨코리아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브’가 선정됐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매드엔진 ‘나이트 크로우’,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가 각각 수상했다. 그외 분야 별 수상작(수상자)은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시프트업 ‘승리의여신: 니케’ △사회공헌우수상 카카오게임즈 △이스포츠발전상 강성훈 스피릿제로 이사 △인디게임상 뉴코어게임즈 ‘데블위딘: 삿갓’ △게임비즈니스혁신상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 △스타트업기업상 파우게임즈 △굿게임상 올드아이스 ‘플로리스 다크니’ 등이다.sojin@ekn.krKakaoTalk_20231115_182458312 최지원 P의거짓 총괄디렉터(가운데)가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31115_182444089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윤소진 기자

SK디스커버리-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혁신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SK디스커버리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 구축을 가속화한다. SK디스커버리는 판교 사옥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신 기술이 탑재된 AI 비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협업·업무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이메일 초안 작성 및 회의 내용 요약 등을 돕는 것으로 이번달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SK디스커버리는 연구개발(R&D) 및 생산현장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통합 보안관리를 위해 MS 365 최고 단계인 E5 라이선스도 적용한다. MS의 애저 오픈AI 서비스로 데이터화한 내부 시스템과 외부 정보도 사업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동록 SK디스커버리 DX위원장은 "이번 협업으로 SK디스커버리와 관계사 구성원들의 데이터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구성원이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업무환경과 문화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pero1225@ekn.krSK디스커버리 14일 SK디스커버리 판교 사옥에서 서동록 DX위원장과 조현우 한국MS 대표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폴스타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 폴스타 4의 생산 시작과 함께 2023년 말 이전에 중국 내 고객들에게 차량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에서의 폴스타 4 공식 출시는 2024년 상반기 내로 계획하고 있으며, 차량 인도 역시 같은 해 이뤄질 예정이다. 조립라인에서 양산되는 최초의 폴스타 4는 스노우 색상에 퍼포먼스 팩의 시그니처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을 적용했다. 폴스타 4는 지리 홀딩이 운영하는 항저우만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폴스타 차량으로,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적은 19.4톤에서 21.4톤의 온실가스(CO2e)를 배출한다. 폴스타 4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항저우만 공장의 역할이 컸다.해당 공장은 국제 재생 에너지 I-REC 수력 발전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전기와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관 패널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또 생산 공정에서 유해 폐기물 감축 차원에서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해 화학적 용해 및 반응 처리 과정에서 크롬(Chrome)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수성 페인트 사용 △도장 작업장에서 건조 종이 상자를 분류해 페인트 미스트 제거와 분사 과정의 폐수 발생 제로화 및 공조 에너지 소비 60% 감축 △공장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축열식 소각로와 농축 설비 사용 등에 나서고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의 수많은 동료와 파트너사의 노력으로 폴스타 4의 생산을 시작할 수 있었다. 폴스타 4는 단연 돋보이는 디자인과 성능에 더불어, 여러 면에서 주목할 만한 SUV 쿠페"라며 "특히, 폴스타 4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후방 카메라로 가상 리어 윈도우를 적용한 최초의 차량이자 폴스타의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또 "폴스타는 주요 주주들과 파트너사의 개발 및 제조 전문성을 활용하는 다각화 전략과 자산 경량화(asset-light) 운영 방식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kji01@ekn.kr폴스타 폴스타의 ‘폴스타4’는 항저우만 공장에 생산된다.

SK지오센트릭,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순환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CLX) 내 21만5000㎡ 규모의 부지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울산ARC)를 조성하는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5년말 완공 예정으로 공사에는 총 1조8000억원이 투자된다.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폴리에스터(PET) 해중합 등 3대 화학적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한 곳에 구현해 규모의 경제을 실현한다는 구상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김부겸 울산시장·박성민 의원·금한승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연구개발(R&D) 및 산업 육성 지원 등 플라스틱이 화학산업의 원료로 재활용되기 위한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는 기업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세계 최초로 울산에 화학적 재활용 3대 첨단기술이 집적화된 친환경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첨단 재활용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울산에 순환경제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김 부회장은 "SK그룹의 핵심가치인 지속가능성을 관통하는 프로젝트"라며 "울산이 미래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중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사장은 "화학산업의 당면과제와 기후위기 등 시대적 변화 요구에 맞춰 새로운 역사를 열고자 한다"며 "완공시 연간 약 32만t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공사가 △상시고용 2600명 △간접고용 3만8000명 △울산 지역 간접 생산유발 연 1조3000억원 수준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공시 연 7억달러의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spero1225@ekn.krSK지오센트릭 15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열린 ‘울산ARC 기공식’에서 (왼쪽 6번째부터)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김두겸 울산시장·한덕수 국무총리·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박성민 의원 등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 울산ARC 앞세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고유가·공급과잉 등으로 석유화학업계가 ‘서든데스’의 상황에 처한 가운데 SK지오센트릭이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핵심 기술을 보유한 ‘울산ARC(폐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를 통해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울산ARC는 △폴리에스터(PET) 해중합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열분해 및 후처리 등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한 곳에서 구현하는 세계 최초 ‘플라스틱 리사이클 컴플렉스’다. 가동시 연간 32만t에 달하는 폐플라스틱이 새로운 자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나 사장은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생활은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어렵다"며 "중국·일본·유럽 등 글로벌 거점도 구축할 계획으로 최근 프랑스 정부 당국자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은 울산ARC가 연간 매출 7000억원과 영업이익 2500억~3000억원 상당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에 대한 수요가 있으나 고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공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킨지는 2050년 글로벌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규모가 6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 사장은 "기존 설비 대비 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은 맞지만 납사 보다 원재료 구입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경우 돈을 주고 버리는 폐플라스틱을 수집하는 실정이라는 논리다. 생산량의 30% 가량이 선판매 단계에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등 SK지오센트릭과 협업하는 해외 기업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다니엘 솔로미타 루프 인더스트리 최고경영자(CEO)는 "로레알·록시땅·에비앙 등의 기업에 리사이클 플라스틱을 제공 중"이라며 "울산ARC를 토대로 연간 20만t 규모의 이산화탄소(CO2)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솔로미타 CEO는 "캐나다 퀘백 공장을 운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울산에서도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며 "SK지오센트릭과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북미 지역 내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PE)도 SK지오센트릭과 충남 당진에 제2열분해 공장 건설을 비롯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나 사장은 "미래에 대한 도전을 위해 견조한 매출을 내던 납사크래커(NCC) 가동을 중단하고 ‘무한자원 크리에이터’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국내 중소기업 및 해외 자원수집 전문업체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SK지오센트릭 14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열린 울산ARC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더스틴 올슨 PCT CEO·다니엘 솔로미타 루프 인더스트리 CEO·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잉 스테이튼 PE 부사장이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SK온, 바스프 손잡고 배터리 공급망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SK온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손을 잡는다. 양사는 양극재 생산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로 배터리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양사는 북미와 아태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바스트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활 물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메탈 소싱과 폐배터리 재활용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양사는 2019년 ESG 화폐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협의체 VBA 출범부터 함께하고 있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원소재 공급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극재를 넘어 다른 분야까지 BASF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비터 슈마허 바스프 촉매사업부문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동차 전동화를 실현하도록 전 세계 고객사들과 함께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SK온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지동섭 SK온 대표(왼쪽)·피터 슈마허 BASF 촉매사업부문 사장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유럽서 아라미드 섬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14일부터 나흘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 2023’ 전시회에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였다. 효성첨단소재는 유럽·미주·중동을 비롯한 주요 고객들에게 알켁스를 소개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방검 및 방탄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판매 확대도 추진한다. 밀리몰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국토 안보·안전산업 분야 전시회다. 2021년에는 8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138개국에서 2만2000명에 달하는 방문객도 찾았다. 아라미드는 강철 보다 5배 강하고 500도를 견디는 슈퍼섬유다. 특히 △방탄복 △방탄헬멧 △광케이블 보강재 △타이어보강재 △소방복을 비롯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향후 5년간 연평균 4%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2009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알켁스 상업화를 달성했다"며 "수요 확대에 맞춰 2021년 울산 아라미드 공장을 증설했고 현재 생산력은 3700t 규모"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효성첨단소재 ‘밀리몰 파리 2023’ 내 효성첨단소재 부스

롤드컵 열기 ‘후끈’…중고마켓서 결승전 직관 티켓은 "부르는 게 값"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19일 결승전을 앞두고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결승전은 한국팀 T1과 중국팀 웨이보 게이밍(WBG)이 맞붙으며 한중(韓中)전이 성사된 상황으로,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결승전 직관 티켓을 구한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 결승 직관 티켓 240만원 판매글도 등장…롤드컵, 한·중전으로 치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롤드컵’ 결승을 앞두고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현재 롤드컵 결승전 티켓은 전석(1만8000석) 매진된 상황. 이미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롤드컵’ 직관 티켓을 구한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원래 티켓 가격은 최소 8만원에서 24만5000원 선이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부르는 게 값’이 됐다. 롤드컵 결승 티켓을 판매한다는 한 이용자는 "티어1 구역의 티켓 1장을 판매하고 싶다"며 가격으로 240만원을 제시했다. 판매한다는 게시글은 드물지만, 사겠다는 글은 쏟아지고 있다. 롤드컵 결승 티켓 구매를 원한다는 한 이용자는 "자리에 상관없이 무조건 가고 싶다"며 "가격을 제안해 달라"며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일단 원가의 2배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며 "꼭 가고 싶다"고 적었다. 올해 롤드컵 결승은 한국팀 T1과 중국팀 웨이보 게이밍이 맞붙을 예정이다. 우리팀은 이미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력을 입증한 상태다. T1 소속인 ‘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 선수는 지난달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결승전 개막 행사에서는 걸 그룹 ‘뉴진스’도 등장한다. 뉴진스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인 ‘GODS’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새로운 가상 팝 그룹 HEARTSTEEL도 무대에 오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6인(이즈리얼, 세트, 크산테, 케인, 요네, 아펠리오스)을 모티브로 한 이 그룹은 첫 싱글 ‘PARANOIA’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에는 보이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이 포함됐다. ◇ 즐길거리 ‘풍성’…광화문도 온통 ‘롤드컵’ 분위기 롤드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 권위의 글로벌 대회로,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선발된 22개의 대표 팀들이 ‘월드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지난 2011년 시작된 롤드컵은 올해로 13회 차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한국 팀은 총 7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리나라는 2014년,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3번 롤드컵을 유치했다. 롤드컵 결승을 즐기기 위한 외국 팬들의 발길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는 라이엇 게임즈와 협약을 맺고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함께 롤드컵은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문화체육관광부, 공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6일부터 19일까지 롤드컵 결승전 주간을 맞아 광화문 광장 일대를 이스포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 기간 광화문 일대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설치되고, 18일 저녁에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형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19일 결승전 당일에는 직관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롤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뷰잉 파티도 개최한다. hsjung@ekn.kr월드 월즈 팬 페스트 2023 대표 이미지. 롤드컵2 중고 거래 플랫폼에 ‘롤드컵’ 결승전 직관 티켓을 구매한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당근마켓 캡처) 롤드컵3 중고 거래 플랫폼에 ‘롤드컵’ 결승전 직관 티켓을 구매한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당근마켓 캡처) 롤드컵1 중고 거래 플랫폼에 ‘롤드컵’ 결승전 직관 티켓을 구매한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티켓 판매자는 자신의 ‘티어1’ 티켓 가격으로 240만원을 제시했다. (사진=당근마켓 캡처)

3분기 희비 엇갈린 항공업계…LCC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국내 6개 항공사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온도차를 보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FSC는 화물사업 수익성 악화로 부진을 겪은 반면 LCC는 중·단거리 중심 해외여행 수요 덕에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3조8638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5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여행 수요 증가, 여름 성수기 등으로 여객 매출은 76% 증가한 2조5584억원을 기록했지만 고유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축소됐다. 특히 화물사업 매출은 51% 감소한 9153억원에 그쳤다.아시아나항공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어난 1조7250억원, 영업이익은 44.8% 감소한 1267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여객 매출 사업은 늘어났지만 화물사업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조2093억원, 화물 사업은 47.7% 감소한 3557억원으로 집계됐다. LCC 업계 분위기는 밝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4368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5%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진에어 역시 4분기 연속 흑자 달성 중이다. 진에어는 3분기 매출 3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티웨이항공의 경우 3분기 실적 중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의 3분기 매출은 3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억원으로 흑자전환 되면서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에어부산의 3분기 영업이익은 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83% 증가한 230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국제선 수요가 살아났다는 점이 LCC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는다. 실제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적항공사 국제선 실적은 3793만여명으로 전년 대비(765만여명)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5094만명)의 74.4%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FSC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화물 사업으로 버텨왔지만 엔데믹 이후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 화물 수요 축소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LCC의 경우 중단거리 위주의 노선 운영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연말·겨울 특수 효과가 있어 FSC, LCC를 막론하고 여객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kji01@ekn.kr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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