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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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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유럽서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5 15:50

'밀리몰 파리 2023' 참가·글로벌 판매 확대 모색…방탄·방검 솔루션 제시

효성첨단소재

▲‘밀리몰 파리 2023’ 내 효성첨단소재 부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14일부터 나흘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 2023’ 전시회에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였다.

효성첨단소재는 유럽·미주·중동을 비롯한 주요 고객들에게 알켁스를 소개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방검 및 방탄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판매 확대도 추진한다.

밀리몰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국토 안보·안전산업 분야 전시회다. 2021년에는 8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138개국에서 2만2000명에 달하는 방문객도 찾았다.

아라미드는 강철 보다 5배 강하고 500도를 견디는 슈퍼섬유다. 특히 △방탄복 △방탄헬멧 △광케이블 보강재 △타이어보강재 △소방복을 비롯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향후 5년간 연평균 4%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2009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알켁스 상업화를 달성했다"며 "수요 확대에 맞춰 2021년 울산 아라미드 공장을 증설했고 현재 생산력은 3700t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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