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18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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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완화론 솔솔…매물 나오면 투기 수요 자극

양도세 완화론 솔솔…매물 나오면 투기 수요 자극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들 상대로 한 양도세 완화론을 일축하고 나섰다. 현재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심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양도세 완화에 따른 매물 출현이 시장의 투기 수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양도세 완화의 순기능은 다주택자들이 시장에 매물을 내놓으며 공급효과를 보고, 이로 인해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까지 이끌어내는 것이지만 확실한 절세 효과가 없으면 실효성도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11일 더불어민주당 측은 일각에서 제기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론이 시장 왜곡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불가능한 정책임을 시사했다. 이낙연 대표는 "검토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검토할 생각이 없다"며 "시장에 매물을 내놓게 하는 것도 중요한 공급대책이지만 이를 양도세 완화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6월 양도세 중과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이러한 완화론은 시장에 교란만 부추긴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미 정부가 올해 6월부터 양도세를 중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로 인해 매물을 내놨던 다주택자들의 반발이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양도세와 관련된 전체 법안들이 효과를 막 보려 하는 시점에서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발언들은 지난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다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내놓게 유도하는 것도 공급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불거졌다. 최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지도부에 양도세 중과 유예나 한시적 감면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건의서를 제출했고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내용의 법안 발의를 준비한다고 알려지면서 홍 부총리의 발언이 양도세 완화론으로 무게가 실린 것이다. 보유세를 내며 버텼던 다주택자들에게는 양도세 감면이 획기적이지 않는 이상 큰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양도세가 낮아지면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미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군중심리가 굳어져 있는데다 다주택자들은 큰 시세차익이 없으면 매각 보다는 증여나 버티기를 할 가능성이 더 높다"며 "매물이 나온다 하더라도 가격은 하락 보다는 일시적인 보합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19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3채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 총 48만7000명에 달한다. 이들이 1채씩만 매물을 내놓아도 3기 신도시 물량을 뛰어넘는다. 설령 대량의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해도 30대를 중심으로 나타난 공황구매(패닉바잉) 현상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0년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 자료를 보면 전국 주택시장(매매 및 전세) 소비심리지수(134.9)는 전월대비 3.6p 상승했다. 전월대비 수도권(134.5)은 2.5p, 비수도권(135.2)은 4.9p 각각 상승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주택소비심리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양도세 완화로 물량이 풀려도 무주택자의 매매를 부추기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 "이럴 경우 오히려 집값이 다시 급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당정, 강남 재건축 용적률 상향 검토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한라, 비규제

한라, 비규제 '양평역 한라비발디' 2월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한라가 오는 2월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24-4 일원에 들어서는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단지 750가구, 2단지 852가구 등 총 1602가구로 구성됐으며 지하2층 ~지상 20층, 16개동 규모다. 단지는 KTX 및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에 있다. 또한 양평 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인근 국도를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2022년 말 개통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또 단지는 각종 생활 인프라가 인접했다. 시장, 대형마트가 1.5Km 반경에 있으며 관공서, 공원 등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양평중과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 등의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조성됐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거주의무기간도 없고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자격도 청약총장 기입 후 1년이면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평은 KTX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고 기타 교통호재들로 인해 서울 송파, 강동, 강북 지역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및 수도권 청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홍보관은 현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 한강로 155 미사강변 SK V1센터 3동에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04-103번지에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양평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양평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현대건설·호반건설, AI 건축자동설계 스타트업

현대건설·호반건설, AI 건축자동설계 스타트업 '텐일레븐'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현대건설과 호반건설이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3D설계 솔루션 전문기업인 ‘텐일레븐’에 지분을 투자한다. 세 회사의 투자금액은 텐일레븐 전체 지분의 6% 규모다. 11일 현대건설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설립된 텐일레븐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건축설계를 자동화하는 ‘빌드잇’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빌드잇 솔루션은 사업지의 지형, 조망, 건축 법규 등 복잡하고 반복적인 건축설계 과정을 분석하고 자동화함으로써 최적의 공동주택 배치설계안을 도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 5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던 계획 설계의 개발사업 타당성 업무를 1시간 내로 단축시켜 준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5 전략’의 일환으로 건설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전략적 투자를 통한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및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이번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향후 현대건설은 AI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시스템 개발로 자사 공동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의 수주·영업에 해당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단지 내 태양광 발전 최적 배치 등 친환경 건축물 설계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주택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유닛을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 분야에서도 자동설계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선제적 도입 및 신속 확산으로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 및 신사업 분야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 자사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텐일레븐을 발굴하고 초기 투자와 기술개발을 진행했다. 호반건설은 빌드잇 솔루션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테스트베드(test bed)를 제공했고 중소기업벤처부의 팁스(TIPS)사업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R&D)자금 확보도 지원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텐일레븐은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의 초기 투자 후 1년여 만에 두 배가 넘는 회사가치 상승과 약 20억 원에 달하는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은 텐일레븐과 함께 건축자동설계 솔루션 적용과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호반건설과 건설 분야의 혁신을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호반건설과 텐일레븐의 기술 개발 협의 모습 호반건설과 텐일레븐 관계자들이 기술 개발에 협의하는 모습 현대 AI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시스템을 활용한 배치 조감도 예시

GS건설 ‘자이’, 브랜드 웹 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오픈

GS건설 ‘자이’, 브랜드 웹 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GS건설이 ‘자이(Xi)’ 아파트의 라이프 스타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웹 매거진을 오픈했다. GS건설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브랜드 웹 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BEYOND APARTMENT)’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아파트 의미 그 너머의 비전과 가치를 찾아, 가치 있는 삶을 담는 플랫폼으로서의 아파트를 조명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삶에 대한 앞선 생각을 집중 조명하는 콘텐츠로 이뤄지며 웹 매거진과 부정기적인 오프라인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웹 매거진 콘텐츠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뉴스레터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자이 아파트에는 2002년 브랜드 론칭 이후 전국 266개 단지 24만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24만 가구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며 자이 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인터뷰,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인터뷰는 자이에 살고 있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자이를 만드는 사람들의 아파트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한다. 에디션은 자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라이프 제안과 글로벌 주거 라이프 변화를 다루는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된다. 최신의 트렌드나 흥미로운 콘텐츠 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에 살아가는 사람들, 아파트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또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에 기반을 둔 인사이트로 새로운 라이프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인터뷰 대상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 적용될 아이돌봄 서비스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 자이 부대시설 통합 디자인을 맡은 ‘최중호 스튜디오’ 최중호 대표, ‘경희궁자이’ 김해연 입주민이다. 에디션은 집에 들인 자연의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를 위한 ‘테라스’,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조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 웹 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오픈으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의 공간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아파트의 비전 그리고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파트 너머의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매거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GS건설 자이 브랜드 웹 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홈페이지 GS건설 자이 브랜드 웹 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 홈페이지 캡처.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한화건설은 인천 연수구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767가구로 지어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400만원이며,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계약은 2월 15~21일 진행된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돼 약 8만5000㎡(야구장 2개 크기)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가 공원 용지를 매입할 재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공원녹지법에 따라 민간에서 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용지를 개발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인천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있고 반경 3km 이내에 뉴코아아울렛 인천점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구월점, 구월스타필드(예정), 가천대길병원,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등이 있다. 선학초, 선학중, 인천여고, 선학별빛도서관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4베이 구조 또는 2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 포레나 고유의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고, 단지 내에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실물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광역시청 열린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향후 예약 관람제로 운영할 예정이다.인천 연수 한화 포레나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투시도

작년 주택 매매거래 총액 300조원 돌파

작년 주택 매매거래 총액 300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지난해 연간 주택 매매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겼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가격의 합계는 총 360조8000억원(지난 7일 기준 잠정치)이다.이는 200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2019년의 246조2000억원 보다는 110조원 이상, 종전 최대였던 2015년의 262조8000억원 보다 90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82조2000억원(80만13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립·다세대 35조4000억원(17만5736건), 단독·다가구 43조2000억원(9만8027건) 순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27조8000억원에 지방은 133조1000억원으로, 각각 200조원과 100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경기도가?110조6900억원으로 광역시·도중 처음?100조원을 넘었으며, 서울은 92조46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28조1300억원으로 지방에서 거래 규모가 가장 컸다고 직방은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택 매매 총액의 비율은 지난해 3분기까지 18.4%였던 것으로 집계되면서, 2015년(15.8%)을 넘어 연간 최고 비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택 매매 총액의 비율은 작년 3분기까지 18.4%였던 것으로 집계돼, 2015년(15.8%)을 넘어 연간 최고 비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직방 관계자는 "경제성장률과 비교해 주택 매매시장의 거래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나타나는 모습"이라며 "저금리 환경에서 시중에 풍부하게 풀려 있는 통화량이 주택 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결과"라고 설명했다.clip20210111130937 전국 주택 유형별 연간 매매거래 총액

문 대통령, 주택공급 강조…어떤 대책 나올까

문 대통령, 주택공급 강조…어떤 대책 나올까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주거 안정을 위해 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설 이전에 나올 대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가 그동안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으로 투기수요 억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문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공급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서울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고밀개발에 더해 주택공급 기능이 한층 강화된 도시재생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민간의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완화 카드도 제시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기용했을 때부터 정부의 집값 안정화 대책의 주요 수단이 공급 확대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변 장관이 언급했던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의 고밀개발을 통해 서울 도심에서도 충분한 양의 분양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역세권 정비 방안과 관련해선 역세권 범위를 넓히면서 용적률도 더 높여 주택을 좀 더 밀도 있게 짓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역세권이 집중된 준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올리기 위해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내 지하철역 300여개 중 100곳 이상 등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지역에 주거지역을 편입하고,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준주거지역의 용적률을 700%까지 올림으로써 고밀개발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이다. 변 장관은 역세권 범위를 역 반경 500m로 넓히고 평균 용적률도 300%까지 올리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또 국토부와 서울시는 최근 준공업지역 순환정비 방안을 내놓고 3~4곳의 사업 후보지 선정 작업을 진행,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순환개발을 추진 중이다. 순환정비는 준공업지역에 주거와 산업시설이 혼재된 앵커 산업시설을 조성하고 주변부를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공공주도 개발 방식으로, 국토부는 준공업지역 개발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 협조를 얻어 사업부지 확보 비율을 50%에서 40%로 낮췄다. 여기에 주택 공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용적률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저층주거지 개발을 위해선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 소규모 재건축에 LH 등 공공이 참여해 사업을 이끌게 하면서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0%까지 높여주고 추가된 용적률의 20~50%는 공공임대를 지어 기부채납하게 하는 방식이다. 동네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기존 도시재생에 주택 공급 기능을 한층 보강하는 방안 등 도시재생 사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변 장관은 도시재생 연계형 정비사업, 정비사업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등 정비사업을 적극 반영한 도시재생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여기에 기존에 제시했던 공공 재개발·재건축의 인센티브를 더욱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더해 주거나 기부채납 요건을 다소 완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민간의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 방식에 대한 재검토 중에 있다. HUG가 지나치게 분양가를 억눌러 재건축 조합 등이 주택공급 일정을 미뤄버리면서 주택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주택업계 의견도 있었다.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을 촉진하기 위해 징벌성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의 수위를 낮추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로 집값을 잡을 수 있다면 민간의 주택 공급을 방해하는 규제는 과감하게 완화할 수도 있다는 기조이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설 연휴 이전에 종합적인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인만큼 추가적인 주택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신년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를 통해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우건설 연초부터 서울 재개발 사업 잇따라 수주

대우건설 연초부터 서울 재개발 사업 잇따라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대우건설이 새해부터 서울 재개발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첫 수주인 흑석11구역에 이어 이번엔 동부건설과 함께 상계2구역까지 수주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10만842㎡의 부지에 총 2200가구, 지하8층~지상25층 아파트 2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전체 2200가구 중 조합원분 1430가구와 임대분 519가구를 제외한 25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VAT 제외) 규모다. 대우건설이 60%(2865억원), 동부건설이 40%(1910억원)의 지분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상계 더포레스테(The Foreste)’로 제안했다. 청정 숲을 의미하는 ‘포레스트’와 관문을 뜻하는 ‘게이트’를 조합해서 만든 상계 더포레스테는 수락산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이는 조경계획과 커튼월룩·스카이커뮤니티 등 독창적인 외관설계를 적용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명품 특화설계와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과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위한 각종 사업조건도 제안했다. 조합원 이주를 위해 LTV 70%까지 이주비 대출을 지원하며 사업활성화비 책정,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한 금융 지원, 분쟁해결을 위한 법률 지원 등의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8만9317.5㎡의 부지에 지하5층~지상16층 아파트 25개동 1509가구와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4501억원(VAT 제외) 규모다. 전체 1509가구 조합원분 699가구와 임대분 257가구를 제외한 55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수주를 바탕으로 주택 분양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에 3만4700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올해도 3만4790가구를 분양할 방침이다. 연간 3만 가구 이상을 한 번이라도 분양한 경험이 있는 건설사는 대우건설과 DL이앤씨(옛 대림산업)밖에 없다. 대유건설은 연초 해외에서도 수주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한화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알 포 신항만 후속 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 이 같은 수주 성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힘써 온 김형 사장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양적 성장만을 위한 무분별한 수주는 철저히 배제하고 기존 전략 상품 및 시장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부산 좌천·범일구역 통합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현장설명회에도 참여하는 등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주택공급 3만 가구 이상의 실적이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포함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주택분야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상계2구역 조감도 상계 더포레스테 조감도 김형 대우건설 사장 김형 대우건설 사장

내달 13일부터 계약갱신청구 행사 여부 서류에 명시

내달 13일부터 계약갱신청구 행사 여부 서류에 명시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13일부터 공인중개사가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매매를 중개할 때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매도인에게 명확하게 확인하고 그 내용을 서류에 명시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매매 시 매수인-매도인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내달 13일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가 명시되지 않아 계약자 간 분쟁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개정된 시행규칙은 주택 매매 시 중개사가 매도인으로부터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는 서류를 받도록 했다. 공인중개사협회가 확인 서류 양식을 배포할 예정이다.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를 완료한 경우 갱신 후 임대차 기간을 명시해야 한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도 세입자의 권리 행사 여부가 표시된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지난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도 의왕 아파트 매도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거주 중이던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나가지 않기로 하면서 매매 계약 불발 위기에 처한 상황이 알려진 직후 추진됐다. 당시 시장에서는 ‘홍남기 방지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개정안은 또 공인중개사가 민간임대 등록 사업자의 임대차 계약을 중개할 때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임대 의무기간과 임대 개시일을 기재해 이 내용을 설명하도록 했다. 공인중개사 업무정지 기준에 가중·감경 사유가 추가된다. 법 위반 행위의 내용과 정도, 동기,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무정지 기준을 가중·감경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의무를 명확히 하여 국민편의 조성함과 동시에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악의 전세난 우려' 13일부터 매수인과 매매인 간 분쟁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공인중개사가 계약갱신청구 행사 여부를 확인해 계약서에 명시해야 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은 매매·전세·월세 관련 정보란.연합뉴스

제주 드림타워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5성급 획득…카지노 3월 개장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이 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제주관광협회가 시행하는 관광호텔업 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호텔업 등급은 1성급에서 5성급으로 나뉘며 5성 등급은 호텔 등급 평가에서 각종 시설과 서비스 등에 걸쳐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게 부여된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번 등급평가에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럭셔리 호텔답게 모든 면면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의 밝고 친절한 모습과 언어능력이 뛰어난 점이 매우 보기 좋았고 코로나 상황 속 호텔 위생관리가 철저한 점이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앞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해 말 ISSA(세계청결산업협회)가 주관하는GBAC STAR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GBAC STAR 인증은 세계적 권위의 생물학적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호텔과 레스토랑을 상대로 실시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 최초의 올스위트 1600객실부터 글로벌 풍미를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 8층 야외 풀데크, 제주 최고 높이 38층 스카이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 18일 개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그랜드키친 뷔페를 3명이 2명 가격에 즐길 수 있는 ‘2+1 프로모션’ 등 각종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호텔 내 카지노 운영의 필수 조건인 5성급 획득으로 카지노 개장 작업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월 22일부터 열리는 제주도 정기의회 일정에 맞춰 이번달 말 제주 서귀포 중문단지 내 LT카지노(1175㎡)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5367㎡)로 확장 이전하는 허가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카지노 소재지를 2배 이상 확장 이전할 경우 카지노산업 영향평가를 거쳐 제주도의회의 의견 청취를 받게 돼 있다. 지난해 8월 국내 처음으로 실시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에서는 심의위원 15명중 14명이 ‘적합’ 의견을, 1명은 ‘조건부 적합’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이전 허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3월에 카지노를 개장해 국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VIP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주 드림타워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테이블 153대,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제주 드림타워가 공항과 가깝고 면세점과 쇼핑시설이 몰려 있는 도심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1600개의 객실과 세계적 수준의 14개 레스토랑 등 각종 호텔시설을 그랜드 하얏트가 직영한다는 점이 VIP 고객들에게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clip20210111103929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이 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 지난달 18일 개장한 이 호텔은 국내 최초로 1600실 모두 올스위트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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