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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익산시-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하림-코레일 전북본부

익산시, 미래 농업 이끌 '행복한 농부' 키운다 청년 AI 활용부터 딸기 디저트까지…“농업의 힘은 사람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류숙희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농업 활용과 치유 농업, 라이브 커머스 교육을 강화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농민들의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시는 전문 농업인을 기르는 정규 과정인 '농업인대학'을 지난해 4개에서 올해 5개 과정으로 늘려 운영하며 지역 농업 리더 양성에 힘을 쏟는다. 지난달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 농업인대학은 현재 △치유농업(30명) △온라인마케팅(20명) △농산물가공(25명) △신규농업(40명) △청년AI활용(20명) 등 총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치유농업반은 치유농업의 이해, 프로그램 운영 등 이론 강의와 더불어 우수 치유농장을 방문하는 견학 과정도 함께 진행해 치유농업 전문역량을 강화한다. 온라인마케팅반은 스마트스토어 운영, 블로그 마케팅 등 SNS 플랫폼을 이용한 매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농산물가공반은 가공 창업절차, 사업계획 수립, 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활용을 위한 기초역량을 다지고 가공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신규농업반은 귀농·귀촌인과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경영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는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청년AI활용반은 인공지능으로 홍보물을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법을 배워 젊은 농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인공지능(AI) 기반 농업이란 컴퓨터가 사람처럼 스스로 생각해서 농작물이 언제 물이 필요한지, 어떤 병에 걸렸는지 알려주는 똑똑한 기술이다. 농장에 유능한 조수 한 명을 두게 되는 셈인 만큼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1,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 주관 운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외적인 성과도 인정받았다. 농업 리더 양성과 더불어, 시는 일반 농가들이 영농 시기에 맞춰 핵심 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품목별 전문 교육도 강화한다. 올해 50회에 걸쳐 2900여 명을 교육할 계획이며, 지난 1월 새해 영농 교육에는 1,118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의 대표 작물인 딸기와 수박은 낮에 바쁜 농민들을 배려해 야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딸기연구회의 요청으로 마련된 신품종 '비타킹' 재배 교육은 현장 중심으로 추진돼 품종 다변화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생산 기술 교육은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가공 교육으로 이어진다. 시는 수입 냉동 딸기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딸기 활용 디저트 교육'을 오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내 가공 교육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농민들이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파는 '창업가'로 변신할 든든한 기반이 돼줄 전망이다. 새롭게 농업에 뛰어든 귀농·귀촌인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시는 올해 150명을 대상으로 지게차·굴삭기 면허, 용접, 전기 등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실용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주민과 귀농인이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끈다. 현장 실습 교육 농장에서는 딸기 재배를 희망하는 연수생들이 선도 농업인의 컨설팅을 받으며 정식부터 수확,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현재 3기 연수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달 4기 연수생을 모집해 6월부터 새로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8명을 대상으로 한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도 병행해 초기 영농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믿음으로 2015년 신축한 농업인 교육관은 연간 2만여 명이 이용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농민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사업 선점한다"…익산시, 전문가포럼 본격 가동 3개 분과, 전문가 31명 참여…국책사업 발굴 체계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예산 반영 확대를 위해 '2026 국책사업 발굴 전문가포럼'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1일 전문가포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특화 자원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나섰다. 체계적으로 국책사업을 발굴·구체화해 중장기 국가예산 확보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전문가포럼은 중앙정부 정책 변화에 보다 정교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산업·연구개발(R&D) △지역 공간정책 △지역 보건·복지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또한 국책연구원과 지방출연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31명이 참여해 시와 함께 사업 발굴부터 검증, 구체화까지 전 과정을 협업 체계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고도화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이 높은 신규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존 사업에 대해서도 정책 논리와 수요 근거를 보완해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전문가포럼은 분과별 회의를 중심으로 3~4차례 운영되며, 세미나와 전문가 자문, 사업기획서 작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절차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분과별 2~4건씩, 총 6~8건의 신규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협의와 국회 대응에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까지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책사업 발굴 전문가포럼은 익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가예산 확보로 연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전문가와 행정이 협력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가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정책과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2020년부터 전문가포럼을 운영해 △나바위성당 성지 문화체험관 △국립 산재 전문병원 △전동화 건설 농기계 기반 구축 등 주요 국책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익산시, 다자녀 가구 차량 구입 최대 500만 원 지원 3자녀 이상 가구 대상…6~11인승 차량 구입비 10%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다자녀 가구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구입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1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자녀 이상 가구 패밀리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생산 6~11인 승용·승합차를 구입하는 다자녀 가구에 차량 구입비의 10%(최대 50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4월 1일 기준 전북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며 자녀와 동일 주소에 거주하는 가구다. 대상 차량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 이후 신규 등록한 차량이다. 다만 기존 6~11인승 차량을 보유한 가구(최초 등록 후 7년 미경과)나 유사 보조금을 받은 경우, 수입차 구매자,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도비 포함 총예산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심사와 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보조금 신청 전까지 차량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5인승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한 경우 1대를 제외한 나머지를 매도해야 하며, 최초 등록 후 7년이 지난 6인승 이상 차량을 보유한 경우에도 해당 차량을 처분해야 한다. 또한 보조금 지급 후 2년간 도내 주소를 유지해야 하고, 차량의 매도 및 명의 이전 제한 등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보조금 환수 등 조치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구의 실질적인 이동 부담을 줄이고 양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대응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서동생태관광지, 아동의 '환경 감수성' 키운다 체험형 생태교육 운영…이리삼성초 학생 40여 명 참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1일 금마 서동생태관광지에서 이리삼성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동생태관광지는 곤충·식생·수목 등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공간으로, 학생들이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현장 중심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희망 씨앗여행 △에코 머그잔 만들기 △에코타일 컵 받침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생태 탐구와 예술 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씨앗의 탄소 저장 역할을 이해하고, 다회용품 제작 활동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보존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생태관광지는 △이끼 테라리움 △타일 공예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정부 26조2000억 원 추경...“늦었지만 필요한 조치" “익산 비롯한 전국 농민들 물가 상승으로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심보균 익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31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중동발 위기 대응을 위한 26조2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필요한 조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진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느냐"라며 실질적 효과 중심의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 “현재 익산을 비롯한 전국 농민들은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고, 소상공인들은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으로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숫자가 아닌 민생을 실제로 지탱하는 실효성 있는 추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료·사료 지원, 농축수산물 할인, 소상공인 재기 지원 등은 분명 필요한 정책"이라면서도 “정부 추경이 현장의 절박함을 충분히 반영했는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준인지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경은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내용이 더 중요하다"며 “농업도시 익산, 지역상권 중심 도시 익산의 현실을 반영해 농민 생산비 절감, 소상공인 재기 지원,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심 예비후보는 “익산은 농업과 식품산업,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핵심"이라며 “이 기반이 흔들리면 지역 전체가 흔들리는 만큼, 이번 추경은 책상 위 숫자가 아닌 현장에서 체감되는 민생 정책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더 이상 민생을 구호로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를 살릴 의지와 국민 삶을 지킬 책임을 보여주는 시험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심 예비후보는 “익산 시민이 '달라졌다', '숨통이 트인다'고 느낄 때 비로소 이번 추경이 제 역할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여주기 정치가 아닌 결과를 만드는 민생정치로 시민 삶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하림, 제81회 식목일 맞아 새만금환경생태단지서 탄소중립 나무심기 동참… ESG 경영 실천 앞장 기후에너지환경부·지자체·미래세대와 함께 수목 500주 식재하며 ESG 경영 실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변화 대응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림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나무심기 행사에 ESG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녹지 조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녹지환경 조성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하림은 전북도청 및 부안군청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변산초등학교 학생 등 미래세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하림 임직원을 포함한 참여자들은 생태단지 일원에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팽나무와 사철나무 등 총 500주의 수목을 직접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수목 이름표를 직접 심은 나무에 걸어주는 체험 활동을 병행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체험했다. 나무 심기는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연 기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림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그동안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새만금 일대 자생식물 식재 및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 등 다양한 ESG 친환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 왔다. 하림 지속경영팀 김은종 팀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변산초등학교 꿈나무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땀 흘릴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하림은 숲의 가치와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과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전북본부, 전북지역 KTX 일일 이용객 2만8614명 역대 최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541만명 찾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코레일 전북본부는 KTX 개통 22주년을 맞아 전북지역 KTX 누적 이용객이 지난달 1일 기준으로 8081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4년 4월 1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2011년 10월 5일 전라선까지 운행구간 확대하며 전북 도민의 이동 편의를 높여온 KTX는 개통 첫해인 2004년 일평균 이용객은 2076명에 불과했으나, 22살 생일을 맞은 2026년에는 일평균 1만9526명으로 약 12배 증가했다. 전북지역 KTX는 2010년 7월 13일에 누적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6년 1월 20일에는 누적 이용객 8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KTX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출퇴근, 관광, 여가를 아우르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열차 운행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주말 기준 하루 40회 수준이던 KTX 운행 횟수는 현재 94회로 약 2배 이상 증가해 선택 가능한 열차가 다양해지고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등 전북지역민의 이용 편의 개선을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는 실제 이용 수요 증가로 이어져 2026년 2월 17일에는 전북지역 KTX 일일 이용객이 28,614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익산역은 호남․전라․장항선이 만나는 환승 거점역으로 전북 철도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KTX를 통해 용산역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541만명이 찾았다. 또한 같은 기간 전주역은 연간 358만명이 이용하며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전북관광의 관문으로 자리잡았다. KTX는 지난 22년간 익산역을 중심으로 전북을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연결하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멀게 느껴지던 거리를 일상의 이동 범위로 바꾸며 생활권 확대로 이끌었다. 이두희 전북본부장은 “KTX를 이용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여주 톺아보기] ‘봄바람 타고 달라지는 여주’…이충우 시장, “신청사·축제·관광으로 명품도시 도약”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가 신청사 기공식을 계기로 도시 전반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교통과 관광, 문화, 농업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도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는 최근 '여주 흥천남한강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내달 '여주도자기축제'까지 이어지는 봄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객 600만 시대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 숙원사업이던 신청사 건립이 본격화되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는 등 도시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는 역사와 자연, 농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라며 “신청사를 중심으로 행정과 도시기능을 강화하고 관광과 문화콘텐츠를 확충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지난달 26일 가업동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 20여년 동안 논의만 이어지던 신청사 건립이 민선 8기 들어 속도를 내면서 실질적인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숙의 토론을 거친 뒤 이전 부지를 확정하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약 3년9개월이 소요됐다. 신청사는 총 4만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행정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그동안 여러 건물로 분산돼 있던 시청 기능을 통합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주차공간을 약 600면 규모로 확보해 기존 청사 이용시 불편으로 지적됐던 주차문제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충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정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시정의 상징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파크골프 도시로도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조성된 오학파크골프장은 이미 전국 동호인 사이에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5월 남한강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현재 오학파크골프장은 63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약 16만6000명이 찾았다. 내달에는 이포보와 이포대교 아래에 조성된 대신파크골프장(36홀)이 본격 개장한다. 여기에 지난해 개장한 점동파크골프장(18홀)까지 더하면 시에는 총 11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게 된다. 규모뿐 아니라 운영방식도 차별화해 시는 무분별한 대회 개최를 제한하고 사전예약 시스템과 모바일 QR코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등 스마트 운영방식을 도입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충우 시장은 “남한강 자연경관을 활용한 파크골프장은 여주의 대표 관광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와 편의를 위한 일환으로 교통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위해 최근 흥천면과 금사면, 산북면 지역까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를 확대 운영하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현재 시는 12개 읍·면·동 가운데 5개 권역에 총 19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연내 전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똑버스는 이용자가 '똑타' 앱을 통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되고 가까운 정류장으로 차량이 배차되는 방식이다. 기존 정해진 노선과 시간에 맞춰 이용해야 하는 시내버스와 달리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요금도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해 교통복지 효과가 크다는 평가로 특히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재편하고 똑버스를 연계한 새로운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주의 봄 관광은 '여주 흥천남한강 벚꽃축제'로 시작된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남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벚꽃길은 이미 수도권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에는 벚꽃길을 순환하는 '벚꽃행 열차'와 앉아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멍스테이션' 등 느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여성단체가 참여해 여주농산물로 만든 먹거리와 특산물을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맛과 정을 함께 전달한다. 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도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대한민국브랜드파워지수(KBPI) 쌀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는 대한민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로 지난해 전국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단백질 함량 6% 미만의 프리미엄 쌀을 출시하며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기업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쌀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농업브랜드"라며 “농업과 관광,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처럼 시는 신청사 건립과 교통혁신, 관광콘텐츠 확충, 농업브랜드 경쟁력 강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통해 여주를 수도권 대표 관광·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봄 축제와 함께 여주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너지 수입액 안정세에도 구조는 그대로…의존도 90%대 고착

한국의 에너지 수입액이 2023년 급락 이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에너지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입액이 줄어든 반면, 에너지 소비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대외 의존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에너지 수입액은 2023년 큰 폭의 변동을 겪은 뒤 점차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 2023년 3월 1억8000만 달러에서 같은 해 7월 1억1000만 달러로 약 39% 감소한 이후, 11월에는 1억4000만 달러로 반등했다. 2024년에는 월별 등락이 이어졌지만 평균 1억3000만 달러 안팎에서 움직였고 2025년 들어서는 1억2000만 달러 수준으로 변동성이 완화됐다. 통계적으로도 변동 폭이 일정 범위 내에 머물며 중기적으로 안정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다. 다만 이 같은 안정세는 수요 감소에 따른 결과라기보다 가격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에경연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에너지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오히려 12.6% 감소했다. 국제 유가와 연료탄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수입 단가가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같은 기간 원유 가격은 하락 흐름을 이어갔고, 연료탄 가격 역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은 일부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수입액 감소 흐름을 바꾸기에는 제한적이었다. 수요 측면에서는 오히려 증가세가 뚜렷하다. 2026년 1월 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으며, 석탄·가스·석유 소비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자력 발전 감소로 석탄 발전이 확대되면서 석탄 소비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이는 국내 에너지 소비 구조가 여전히 화석연료 중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흐름은 수입 의존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는 전체 기간 동안 평균 93% 이상을 유지하며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2025년 중반 일시적으로 91%대까지 낮아졌지만 다시 반등하며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월별 변동폭도 제한적이어서 단기적인 조정은 있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석유 의존도 역시 안정적이라기보다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다. 2023년 이후 30%대 중반에서 40% 초반 사이를 오르내리며 등락을 반복했고, 2024년 하반기에는 40%를 웃돌았다가 2025년 말에는 33%대까지 떨어지는 등 약 8%포인트에 달하는 변동 폭을 기록했다. 일정 주기를 두고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모습으로, 외부 변수에 민감한 구조적 특성이 드러난다는 평가다. 결과적으로 에너지 수입액은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량과 소비가 동시에 증가하는 가운데 높은 수입 의존도가 유지되고 있어 구조적 변화로 보기에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환율과 국제 에너지 가격,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이 기사는 에너지경제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개발한 'AI 뉴스 어시스턴트' 시스템과 기자의 협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데이터의 정밀성과 현장 취재를 결합해 보다 신뢰도 높은 뉴스를 제공합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기고] 미래 전력시장에 적합한 SMR 유연성 고도화 전략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은 에너지 분야에서 요즘 매우 뜨거운 주제 중의 하나이다. 높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력이나 에너지 수요지 인근에서 바로 필요한 형태의 에너지를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해 공급하는 SMR 기술은 미국을 필두로 여러 나라에서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도 혁신형 SMR이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2035년에 SMR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반영됐다. SMR은 태생적으로 유연전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며 거기에 적합하게 개발되고 있다. 부하추종 능력은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혁신형 SMR의 경우 20%에서 100%까지 분당 5% 수준의 출력변화가 가능하며, 이는 현재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기에 무리가 없다. 하지만 간헐성이 있는 재생에너지가 증가하고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래에는 충분하지 않다. 이런 미래를 대비하는 사례로 빌게이츠 설립회사인 TerraPower에서 개발한 Natrium SMR이 있다. 이 SMR은 올해에 미국에서 건설인허가를 받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혁신형 SMR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분당 10% 출력변화가 가능하며, 출력변화도 30%에서 150%까지 가능하다. 이런 급격하면서도 광범위한 출력변화가 가능한 이유는 Natrium 원자로는 에너지저장 장치를 원자로와 발전기 사이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Natrium 원자로는 에너지저장을 전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로의 열을 저장하기 때문에 원자로의 안전성과 운전성을 함께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혁신형 SMR을 비롯해 앞으로 건설될 대형 원자력 발전소도 원자로 노심의 출력만으로 미래 전력시장에서 충분한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원자로는 제어봉을 이용한 부하추종 운전을 실시할 경우 혁신형 SMR과 같이 분당 수 % 정도의 운전만 가능하며, 부하추종 운전을 시행할 때마다 원자력발전소의 기기 교체 시기가 앞당겨져서 경제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에너지저장장치, 특히 열이나 기계적 에너지를 저장하는 설비와 원자력발전소를 연계하는 기술 개발이 원자력의 무탄소 유연전원 역할을 위해서는 특히 더 필요하다. 현재 혁신형 SMR이나 대형 원자력발전소에 액화공기 에너지저장 기술을 연계하는 방법은 이런 문제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전력시장에서 에너지가 과잉 공급될 경우 SMR에서 만들어진 증기로 발전을 하지 않고 별도의 증기터빈을 이용해 액화공기 생산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한다. 이 기술의 장점은 다시 전력시장에 전력을 공급할 때 저온 가스터빈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응답속도가 분당 10% 이상으로 매우 빠른 응답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의 SMR도 전력거래소의 자동제어에 의한 출력조절이 원자로 운전과 관련된 안전법 때문에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기술은 그것을 가능하게 바꾸어 준다. 즉, 원자로 출력변화 없이 생산된 증기를 이용해 액화공기 에너지저장 장치가 원자로 대신 부하변동에 대응하기 때문에 전력거래소의 자동제어가 가능해진다. 이는 무탄소 에너지의 중요한 축인 원자력에너지의 자동제어가 가능해짐을 의미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무탄소 유연전원이 시장에서 점점 필요해지는 시점에 원자력과 같은 경직성 전원도 새로운 에너지 기술과 접목해 가스터빈 수준의 유연전원으로 변모가 가능하다. 이런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제안됐으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상용화까지 갈 수 있게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정익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20조 원 메가펀드 공약’ 발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이원택 국회의원이 전북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20조 메가펀드 공약'을 발표했다. 외부 자본 의존에서 벗어나 지역 자본이 투자하고, 수익이 다시 전북으로 돌아오는 '자본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의원은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자본이 전북의 기업과 사람에게 피처럼 도는 자생적 환경을 만들어야 진정한 경제 대전환이 가능하다"며 “전북 자본이 투자를 결정하고 주도하는'자본 선순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5조 '전북미래성장펀드'와 15조 '국민성장펀드 유치'라는 두 개의 엔진으로 전북 경제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의원은 먼저 5조 원 규모 '전북미래성장펀드'조성을 통해 지역 내부의 투자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전북은 토종 투자운용사 하나 없이 외부 자본에 의존해 왔고, 성장의 과실은 고스란히 밖으로 빠져나갔다"며 “이 구조부터 바꿔 나가겠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시군·금융기관·도민이 함께 참여해 5000억 원의 종자돈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5조 원 규모의 전북미래성장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조5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도내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 전북 전략사업과 유망 향토기업에게 끊임없는 양분을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민간 엑셀러레이터(AC) 20개사, 벤처캐피탈(VC) 5개사 이상을 육성해, 토종 자본으로 일궈낸 과실이 다시 전북 경제로 순환되는 생태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도민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전북미래성장펀드 출자금의 20%인 1000억 원을 도민 투자 방식으로 조성해 '도민 주권 시대'를 연다. 참여 유인을 위해 투자 도민에게는 '3000만 원 이하 100%소득공제'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중 15조 원을 전북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는 “도지사 직속'투자유치 위원회'를 신설해 더 큰 국가 자본을 유치하겠다"며 “유치된 자금은 △피지컬AI와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신산업 △이차전지·수소 △첨단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입돼 전북 경제의 외형과 체질을 동시에 바꾸는 '메가 프로젝트'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표발의한 '전북특별법2차 개정안' 통과로 기업 유치와 투자의 문이 크게 열리고 있다"며 “20조 메가펀드는 전북 경제를 완전히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제 완화와 펀드 자금을 통해 우량 기업 유입과 도민 수익 확대를 이끌고, 전북을 도전과 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영천시-대구시의회-달서구- 수성구-영남대-대구보건대

◇영천시, 적극행정 역량 강화…'현장 중심 행정 속도 높인다' 감사원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사전컨설팅·보호제도 안내로 공직자 부담 완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가 공직자의 적극행정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서며 시민 체감형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감사원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동 공무원 및 영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 실무자들이 적극행정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부담과 애로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감사원 오세석 수석감사관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법적 근거를 비롯해 △지원·보호 제도 △사전컨설팅 절차 △우수공직자 및 부서 포상 제도 △혁신지원형 감사 방향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침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 편익을 높인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정책 실행 과정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지난 3월 25일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경북도 내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공직자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결산검사 착수…재정 투명성 점검 나선다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 위촉…예산집행 적법성·효율성 전면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가 한 해 살림살이를 되짚는 결산검사에 본격 착수하며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의회는 1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하고, 대구시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임된 인원으로, △육정미(비례) △박종필(비례) △이재숙(동구4) 등 시의원 3명과 함께 회계·세무·행정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의회 안팎의 전문성을 결합해 예산 집행 전 과정을 다각도로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결산검사는 오는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대구시와 교육청의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 전반이다. 위원들은 예산이 법과 절차에 맞게 집행됐는지, 재정 운용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만규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사후 점검을 넘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절차"라며 “시민의 세금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는지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위촉식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효율적인 검사 진행을 위해 이재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출하고, 세부 일정과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위원들은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집중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위원들은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대구시장과 교육감에게 제출하게 된다. 이후 대구시장과 교육감은 해당 의견서를 포함한 결산승인안을 5월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시의회는 오는 9월 제328회 정례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 사회적경제 '대상' 수상…지속가능 성장 기반 인정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관부문 쾌거…지원센터 구축·정책 성과 높은 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을 입증했다. 달서구는 지난달 31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 주관한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 부문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민간 평가로, 지방행정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갖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달서구가 수상한 '사회적경제 대상'은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과 컨설팅, 기술개발, 판로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공적서류 심사 △전문심사위원회 인터뷰△ 리서치 기관 만족도 조사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됐으며, 달서구는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인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과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 지역주도 혁신모델 육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5억 원 규모의 지역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혔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3년 연속 선정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관련 예산 확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 다각적인 성과도 종합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태훈 구청장은 “1천300여 공직자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혁신과 구민 중심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달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지원…생활·환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구매비 50% 최대 30만원 보조…선착순 100대, 다자녀가구 우선 배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과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수성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량기기를 구매하는 구민에게 구매비용의 50%, 최대 30만 원까지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가열·건조 방식 또는 미생물 발효 처리 방식 등 감량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공인기관의 품질·안전 인증을 받은 기기에 한정된다. 지원 규모는 선착순 100대로 제한되며, 신청 포기 등으로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다자녀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고, 처리 비용 절감과 생활 불편 해소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감량기기 보급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주민 생활 만족도와 도시 환경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지원 조건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폐기물 감축을 유도하는 실천형 정책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의 일환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영남대 박소영 교수팀, 기존 혈액암 치료제서 '항노화 해법' 도출… 건강수명 연장 전환점 기대 노화세포 제거로 비만·당뇨 잡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노화의 근본 원인을 겨냥한 치료 전략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며 의료·바이오 산업 전반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박소영 교수 연구팀은 체내에 축적된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비만과 혈당 조절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노화세포는 나이가 들거나 비만 상태가 지속될수록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비정상 세포로, 염증을 유발하고 주변 조직 기능을 저하시켜 대사질환을 악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이를 직접 제거하는 치료 접근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연구팀은 혈액암 치료제로 활용돼 온 '호모해링토닌(Homoharringtonine)'이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으면서 노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동물실험 결과 지방조직 내 염증이 완화되고, 체중 증가 억제와 함께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 대사 기능 전반의 회복이 관찰됐다. 박소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화세포 축적이 단순한 노화 현상을 넘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근본 원인임을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직접 제거하는 방식의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건강수명' 개념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주목된다. 기대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과 삶의 질 저하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노화세포를 제어하는 접근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근본 치료' 전략으로 평가된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존 의약품의 새로운 효능을 입증한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사례로,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항노화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적용 범위를 근감소증 등 노화 관련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세포 스트레스 대응 단백질인 HSPA5 억제 기전을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노화세포 제어 기술 개발에도 착수했다. 박 교수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차세대 항노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캐나다 University of Toronto 및 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에 게재됐다. ◇대구보건대, '모두의 창업' 운영기관 선정…창업 생태계 거점 도약 중기부 주관 전국 프로젝트 참여…헬스케어·바이오 특화 창업 전주기 지원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가 국가 주도 창업 지원사업의 핵심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창업 플랫폼으로, 전국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단계별 경연 방식으로 유망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지난 3월 2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중기부와 지역 운영기관 관계자, 창업 멘토 및 선배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체계를 공유했다. 대구보건대는 산학협력단 산하 창업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헬스케어, 의료기기, 바이오, 뷰티, 반려동물, 식품, AI, 안경 등 대학의 특화 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2000년부터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과 연계한 시제품 제작, 사용성 평가, 전자현미경 기반 시험 분석 등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마케팅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수 산학협력단장은 “보건·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대학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실질적인 창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15일 오후 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신상진 “유엔 지속가능한 교통 포럼 유치…성남,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도약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유엔 산하 국제회의를 직접 유치하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시는 2일 유엔 지역개발센터(UNCRD)로부터 '제17차 아시아 지속가능한 교통(Environmentally Sustainable Transport·EST) 고위급 포럼' 개최 도시로 공식 선정돼 내년 3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유치는 2009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리나라에서 EST 포럼이 열린 이후 18년 만의 국내 개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가 유엔 산하 국제회의를 직접 유치해 개최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도시의 국제적 위상과 정책 경쟁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유엔 지역개발센터로부터 공식 개최 요청 서한을 받고 포럼 수락 의사를 전달했다. 모라타 시게오 유엔 지역개발센터 소장은 신상진 시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성남시는 스마트시티 정책을 통해 교통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체계를 선도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성남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회원국들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지속가능한 교통(EST)은 유엔 경제사회국 산하 유엔 지역개발센터가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아시아 지역 협력 프로그램이다. 교통 혼잡, 대기오염, 온실가스, 교통안전 등 복합적인 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고위급 정책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포럼은 유엔 지역개발센터와 일본 환경성,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 40~50개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저탄소 교통 정책, 기후 회복력, 사람 중심의 도시 교통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회의에 특별 초청돼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시는 스마트 교통체계와 도시 혁신 정책을 소개했으며 이를 계기로 유엔 지역개발센터로부터 포럼 개최 요청을 받게 됐다. 내년에 열릴 포럼은 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 교통 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국제사회에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유엔이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교통 10년' 이행을 위한 글로벌 정책 권고와 국제 협력 방향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포럼 유치는 성남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 교통과 도시 혁신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남이 지속가능한 교통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중동 정세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4월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할인 판매는 지류 상품권은 지난 1일부터, 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6일 오전 6시부터 발행액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할인율은 기존보다 확대된 10%가 적용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올해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기존 3500억원에서 150억원 늘린 3650억원으로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포항시-대구 북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대-계명대-대구환경청

◇포항시,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 준공 임박…순환경제 거점 도약 가속 하루 150대 처리 고속평가 시스템 구축…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 핵심 인프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배터리 자원순환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시가 국가 순환경제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1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 구축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준공을 앞두고 센터 내 주요 장비와 운영시설 전반을 사전 확인하고, 시범운영 일정과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재사용·재활용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는 총사업비 334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234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포항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북도가 공동 추진했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 최대 150대, 연간 3만 대 이상의 사용후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고속 평가 시스템이 운영된다. 모듈과 팩 단위의 성능 및 잔존 수명을 정밀 분석해 등급별 재사용·재활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도 갖춘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사용후 배터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아가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생태계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 배터리 순환 클러스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LFP 재활용 실증센터 등 기존 국책사업과 연계해 '회수–평가–재사용·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자원순환 체계를 완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향후 자동평가센터를 중심으로 평가·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 지원 및 실증 기반을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순환경제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는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관리와 재사용·재활용 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마을돌봄 똑똑!' 본격 추진…고독·고립 해소 지역안전망 구축 도시재생 주민조직 참여 대구 첫 사례…문 두드리는 돌봄으로 관계 회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고독·고립 문제 해소를 위한 주민 주도형 돌봄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도시재생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돌봄 체계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적 관계망 복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대구 북구청은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북구 도시재생 마을돌봄 똑똑!' 사업을 대구 최초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기반 돌봄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직접 돌봄활동에 참여하는 점이 핵심이다. 주민들은 지역 내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단절된 이웃 간 관계 회복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행정 주도의 일방향 복지를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상호 돌봄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구는 지난달 31일 복현어울림센터에서 복현1동·산격3동·침산1동 마을협동조합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업 명칭인 '똑똑!'은 주민공동체가 고독·고립 가구의 문을 두드리고,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은 '똑똑! 살피고, 똑띠 돌보고'로 정해졌다. 올해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복현1동은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과 안부 방문을 실시하고, 산격3동과 침산1동은 간식 배달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년층의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재생 주민조직이 중심이 돼 지역의 고독·고립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웃이 서로를 돌보고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도시재생과, 희망복지과, 동행정복지센터,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솔거미술관, '홍빛나라 展' 개막…일상 속 위로를 화폭에 담다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2탄…경주에서 길어 올린 찰나의 감정, 관람객과 공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년 예술가 지원과 지역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전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경주솔거미술관이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청년작가의 시선을 통해 관람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6일부터 5월 5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두 번째 전시 '홍빛나라 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성과 동시대 감각을 겸비한 작가를 발굴·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홍빛나라 작가는 일상 속 사소한 변화와 감정의 결을 포착해 이를 회화적 언어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직관적인 색채와 풍경, 내면과 외면의 경계를 넘나들며 '또 다른 형상'과 '재해석된 풍경'으로 확장된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감정의 층위를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작가의 화면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이 잠복해 있다. 일상의 파편적 순간을 포착해 새로운 의미로 재조합함으로써, 지친 삶에 대한 위로와 사소함의 가치를 동시에 환기한다는 평가다. 홍 작가는 “작품이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들어, 어느 순간 감정이 일렁이는 계기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그림을 통해 각자의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장면들이 오히려 깊은 여운을 남기듯,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도시의 시간성과 풍경을 기록해 온 홍빛나라 작가는 계절의 변화와 순간의 미학을 화폭에 담아내며 경북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첫 번째 전시 '김승환 展'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돼 지역민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 명예도민박사과정 입학식 개최 대구대서 32명 입학…지역사회 연계형 평생교육 본격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가 지역사회 기반 평생교육의 심화 과정인 명예도민박사과정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배움의 확장을 이어간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운영기관 대구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대구대에서 2026학년도 명예도민박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기존 명예학사 및 명예석사 과정을 수료한 32명의 교육생이 입학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심화 학습에 나선다. 입학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사 및 격려사, 교수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과 송록영 평생교육원장, 황창하 행정실장, 이응진 책임지도교수 등 주요 관계자와 3기 졸업생들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응진 책임지도교수는 “명예도민박사과정은 단순한 학문 습득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교육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박순진 총장은 “배움에 대한 도전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농어촌 지역 콘텐츠 개발, 마을 만들기,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역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천형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계명대, 33개국 1,414명 유학생 맞이…글로벌 캠퍼스 위상 재확인 한국어학당 개강식 개최…비수도권 최대 외국인 유학생 규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대규모 외국인 유학생을 맞이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명대 한국어학당은 1일 오전 노천강당에서 2026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고 33개국 출신 1,414명의 유학생을 맞이했다.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보유한 계명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4,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가운데 한국어 연수생을 제외한 학부·대학원·교환학생 등은 약 2,700명에 달한다. 특히 계명대는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베세케 페로 호셀 마두엘(적도기니) 학생은 “정부초청장학생으로 한국어 연수 과정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어와 문화를 깊이 배우고 향후 학업에 최선을 다해 고국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와 맞춤형 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현재 미국·몽골·베트남·타지키스탄 등 4개국에 세종학당과 계명코리아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과 유학생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베트남 하노이에 대구글로벌센터를 추가 개소해 지역 맞춤형 유학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해외 현지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캠퍼스로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환경청, 청도 운문산 생태관광 본격 운영…자연 속 오감 체험 프로그램 풍성 4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맞춤형 운영…반딧불이 관찰·농산물 체험 등 다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과 국립공원공단 운문산관리단이 생태 보전과 체험을 결합한 사계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 기관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자연 자원과 지역 특색을 활용한 '자연 속 오감만족 생태관광·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문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태관광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계절과 참여 대상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솔바람길 걷기', 봄 딸기·가을 감 수확 체험 등 지역 농산물 체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운문산 반딧불이 관찰' 등이 마련됐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의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험을 비롯해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미래세대 환경교실',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는 해설 프로그램, 숨은 비경을 탐방하는 '운문산 탐방예약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탐방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운문사와 사리암 등 지정된 5개 사찰을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참여형 관광의 재미를 더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간직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이 주는 진정한 휴식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전기료도 힘든데 공급망 위기·고환율까지…철강사 ‘3중고’

철강사들이 전기료 2분기 동결에도 불확실한 미국-이란 전쟁 상황에 제조원가 부담을 놓지 못하고 있다. 공급망 불안으로 전기료 상승 압력이 큰 데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철을 고온에서 녹여야 하는 특성 때문에 전력 소비가 워낙 많고 철과 석탄 등 핵심 원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두 요인의 영향이 큰 것이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사들은 전력요금 추이와 시간대별 전기료 체계 개편에 따른 영향을 살피고 있다. 이번 2분기 전력요금은 동결 결정이 났지만 미-이란 전쟁과 한국전력 영업 적자세 지속 탓에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 낮 시간대 전력 요금을 낮추고 밤 시간대 요금을 올리는 새 산업용 전기료 체계 개편안도 오는 16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중동 불안에 한때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자체 발전 비용도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LNG는 원유와 달리 중동 의존도가 20%로 높지 않고 호주 등 기존의 주요 수급처도 있어 가격 불안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철강사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전체 매출원가에서 전력비와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3사의 연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제철은 전력비와 연료비로 2조6267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체 매출원가의 12.4%를 차지한다. 포스코는 전체 소비 전력의 80%가량을 부생가스 발전으로 해결하고 발전용 LNG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수급하지만, 나머지 전력비가 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동국제강은 전력비와 연료비로 전체 매출원가의 13.7% 수준인 4002억원을 썼다. 환율도 걱정거리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월 18일 달러당 1505원으로 마감한 뒤 25일부터 1500원대를 유지했다. 올해 1400원대로 진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1500원대까지 넘보면서 핵심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철강사들로서는 부담이다. 철강3사는 원-달러 환율이 10% 변동되면 △포스코 4025억원 △현대제철 676억원 △동국제강 62억원의 세전손실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철광석 시장 가격이 큰 변동을 보이지 않더라도 환율 때문에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철광석과 석탄 등 고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기 위한 제선 원료를 구입하는데 포스코는 매출 원가의 33.5%인13조3127억원을 썼다. 현대제철은 7조5618억원을 지출해 원가의 35.6% 수준을 보였다. 동국제강은 쇳물을 직접 뽑지 않지만, 쇳물을 굳힌 빌릿·슬라브나 철스크랩 같은 원료를 구입하는데 전체 원가의 62.7%인 1조8378억원을 지출했다. 철강업계가 기대하는 지점은 종전 가능성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6일을 대(對)이란 협상 시한으로 두고 대화 중이라는 메시지를 연일 내고 있다. 1일 저녁(현지시간)에는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란 측에서도 종전을 원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위기 상황이 진정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경주시, i-SMR 유치 본격화…언론 소통 강화 나서

안전성·경제효과 설명 간담회 개최…'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기회' 강조 i-SMR 안전성·경제효과 집중 부각…유치 공감대 확산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유치를 위한 여론 형성과 공감대 확산에 본격 나섰다. 경주시는 1일 알천홀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i-SMR 유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i-SMR의 기술적 특성과 안전성,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유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동수 경제산업국장,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긍구 교수는 i-SMR의 기술적 특징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i-SMR은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건설과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한 차세대 에너지원"이라며 “탄소중립 시대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수 경제산업국장은 경주시의 유치 추진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경주는 원전 관련 연구·실증·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으로 i-SMR 실증과 산업화가 동시에 가능한 최적지"라며 “SMR 경쟁의 골든타임을 선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i-SMR의 안전성, 환경 영향, 지역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둘러싸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차세대 혁신 기술인 SMR을 선점해 세계적인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언론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생산적인 소통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언론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i-SMR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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