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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AI로 우주 물체 충돌·추락 위험 분석…K-SSA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이 지난 9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계약을 맺고 인공 지능(AI) 기반 국가 우주 상황 인식 시스템(K-SSA) 개발에 착수했다. 한화시스템은 '우주 기반 우주 감시 위성 및 지상 연계 우주 상황 인식 체계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K-SSA의 민간 체계 개발 업체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K-SSA는 우주 물체의 위치와 궤도를 관측·추적하고 충돌·추락 등 우주 위험을 분석하는 국가 통합 체계다. 우주항공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480억 원을 투입해 우주 감시 위성·우주 물체 통합 관리 체계·AI 기반 우주 위험 분석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저계도 위성군 확대와 위성 시스템 소형화 등으로 지구 궤도에 진입하는 우주 물체가 늘면서 우주 공간의 혼잡도도 높아지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의 2026년 우주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개의 신규 페이로드가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국내 증권업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로켓 발사 횟수도 300회를 넘어섰다. 기존에도 한국천문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지상에서 우주 물체를 관측·추적하는 우주 환경 감시 체계가 운영됐다. 다만 지상 관측은 주·야간과 기상 조건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우주 기반 감시와 지상·국제 관측 정보를 통합한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총괄 아래 우주 기반 감시 위성 개발과 지상연계 우주 상황 인식체계 구축, 세부 시스템 간 연계·통합, 시험·검증 등을 담당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하는 우주 감시 위성 2기는 고도 약 480km 저궤도에서 운용되는 초소형 위성이다. 위성에 우주 상황 인식(SSA)용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우주 공간의 인공·자연 우주 물체를 탐지·추적하고 충돌·추락 위험 분석에 필요한 관측 정보를 수집한다. 지상 연계 우주 상황 인식 체계는 우주 감시 위성을 비롯한 다양한 관측 수단으로 확보한 우주 물체 정보를 통합 관리·분석하는 인프라다. AI를 활용해 우주 물체의 이동 궤도와 충돌·추락 위험을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해 상황 판단과 대응을 지원한다. K-SSA 사업에서는 광학 센서를 탑재한 초소형 우주 감시 위성을 개발하는 등 우주 기반 감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상 관측과 국제 협력을 통해 확보한 우주 물체 정보까지 통합해 국가 차원의 우주 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주 상황 인식(SSA)·우주 영상 인식(SDA) 분야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우주 안보·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김윤정 인턴 기자

한화 방산 3사, 모범 군인 가족 60팀 초청해 ‘힐링 데이’ 진행

한화가 군인 가족의 날을 맞아 모범군인과 가족을 초청하는 '힐링 데이' 행사를 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는 국방부와 함께 1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힐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한화 측은 가족 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범 군인 60 가족을 초청했고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군인 가족은 민간 가족이 겪는 일반적 어려움에 더해 잦은 이사와 격오지에서의 생활, 자녀 전학에 따른 적응, 잦은 훈련·야근으로 인한 군인 배우자의 부재 등 여러 특수한 어려움을 겪는다. 한국국방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군인 복지 실태 조사에 다르면 육군 직업 군인의 평균 이사 횟수는 평균 3.9회였다. 육군 군인 가족은 자녀 양육 여건 만족도·자녀 교육 여건 만족도에 관해서도 각각 51.5%, 56.7%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군인 가족이 겪는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은 직업 군인 배우자의 계속 복무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이에 국방부는 2024년 군인과 그 가족의 헌신을 예우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군인 가족의 날' 기념일로 제정했다. 한화도 같은 해부터 방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힐링 데이'를 운영해오고 있다. 전 국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은 가족들의 응원과 헌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김창옥 아카데미 대표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김 대표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나의 언어'가 아닌 '상대방의 언어'로 표현해야 서로 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서동민 인턴 기자

트리니티항공, 홈페이지·앱도 새 단장

소노트리니티그룹 계열사 트리니티항공이 새 사명으로 운항을 시작한 데 맞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개편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연내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18일 트리니티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공항 카운터 등 주요 고객 접점에 새 브랜드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기존 메뉴와 주요 기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맞춰 색상·글꼴·이미지·그래픽 등 시각 요소를 정비했다.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의결한 뒤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 8월 6일에는 새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었고 지난 10일 국내선 대구~제주와 국제선 인천~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실제 운항에 새 사명을 적용했다. 새 브랜드의 가치와 방향성을 소개하는 별도의 브랜드 마이크로사이트도 마련했다. 이곳에는 브랜드 스토리·핵심 가치·항공 서비스 방향·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을 담았다. 특히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선택적 서비스 항공사(SSC, Selective Service Carrier)'를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제시했다.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Relaxed and Reliable)'을 브랜드 가치로 내세우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트리니티항공은 연내 A330-900neo 중대형기와 B737-8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에 맞춰 고객이 가장 자주 만나는 디지털 접점에서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트리니티항공만의 브랜드 가치가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김윤정 인턴 기자

“방산 기술 지키는 게 경쟁력”…LIG D&A, 공급망 보안 상생 협력 나선다

우리나라가 2025년 세계 4위 무기 수출국으로 올라서며 명실상부한 방산 강국 반열에 올랐다. 신무기를 개발하는 속도 못지 않게 중요해진 과제가 '지키는 기술'인 공급망 전반의 보안이다. K-방산의 해외 수출·공동 개발·현지 생산 등이 늘어날수록 협력 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전체의 보안 역량은 시험대에 오르고 있어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해법 마련에 나섰다. 18일 LIG D&A는 전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방산 공급망 보안 상생 협력 파트너십' 출범식을 열고 정부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력 업체의 보안 역량 강화와 K-방산 공급망 보호가 행사의 목적이다. 방산 밸류 체인은 연구·개발(R&D)·생산·정비·부품 공급 등 수많은 기업·기관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구조다. 어느 한 곳의 보안 체계만 뚫려도 핵심 기술 유출로 곧바로 이어질 수 있어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공급망 전체의 보안을 지키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진단이다. 17일 출범한 '방산 공급망 보안 상생 협력 파트너십'은 대형 업체-협력 업체, 정부-전문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서만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 방산 기술 보호와 공급망 보안을 개별 기업만의 과제가 아닌, 정부와 방산업계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 과제로 규정하고 협력 업체의 보안 역량 강화와 공급망 전반의 보안 수준 제고를 위한 지속적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중소 협력 업체의 보안 역량 증진이 꼽힌다. 예산·인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 업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보안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방산 공급망 보안 상생 협력 공동 선언을 통해 △방산 공급망 전반 보안 역량 강화 △협력 업체의 안정적인 보안 관리 체계 구축과 수출·보안 환경 대응 지원 △대형 업체의 경험·우수 사례 공유 및 협력 업체 애로 사항 수렴 △정부·산업계·전문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골자로 한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기술을 지키는 능력이 방산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다는 신호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감지된다. 김영봉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최근 국방논단을 통해 “적대국들이 미국 방위 산업 기반(DIB)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미국 국방부가 DIB 전반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이에 따라 미국이 2024년 3월 국방부 차원의 DIB 사이버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중국·러시아·이란 등 국가 배후 세력부터 범죄 조직까지 미국 DIB를 노리는 위협이 다변화하고 있다"며 “DIB는 비방산업체보다 최소 1.5배 더 활발하게 공격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LIG D&A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협력 업체와의 보안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확인·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LIG D&A 관계자는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대형 업체뿐 아니라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전체의 보안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협력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산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서동민 인턴 기자

일본은행, 기준금리 인상했는데…엔화 환율 급등 이유는 [머니+]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8일 기준금리를 31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지만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은 급등(엔화 약세)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1.0% 수준에서 1.25% 수준으로 0.25%포인트(p)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1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같은 해 7월 금리를 0.25%로 올린 데 이어 지난해 1월 0.5%, 12월 0.75%로 각각 인상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과 3월, 4월 회의에서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뒤 지난 6월 1.0%로 인상했다. 7월 회의에서는 다시 동결했지만 이날 3개월 만에 추가 인상에 나서면서 일본의 기준금리는 1995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 같은 금리 인상 속도는 우에다 가즈오 총재 취임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이며 1990년 이후 가장 빠른 긴축 속도이기도 하다. 그러나 외환시장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달러당 156.1엔 수준에 머물렀지만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 직후 장중 한때 157.06엔까지 치솟았다. 오후 12시 33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56.94엔으로 소폭 진정됐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이미 시장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 상황에서 실제 결정이 투자자들의 기대만큼 매파적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금리 인상 결정에 정책위원 9명 중 2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일본은행의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임명한 정책위원 2명이 금리 인상에 반대했다는 사실은 일본 정부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여전히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 웰스파고의 치두 나라야난 수석 아시아태평양 전략가는 “이번 결과는 시장이 받아들이기에 충분히 매파적이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엔화 가치와 단기물 일본 국채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서 예상보다 매파적인 금리 인상에 나선 점도 엔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연준의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경우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더라도 미일 간 금리 차가 빠르게 좁혀지기 어렵다는 관측에서다. 실제로 엔화 환율은 연준의 금리 인상 직후 달러당 156엔대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된 우에다 총재의 기자회견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에다 총재가 향후 긴축 속도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경우 엔/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속보] 李대통령, 낙태 문제에 “미프진, 제가 직접 지시 안했으면 임기 끝까지 그대로였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낙태를 어느 단계까지 허용할 것이냐, 미프진을 허용할 것이냐 말 것이냐 이걸 결정하는 순간 어느 쪽에게 욕을 먹게 돼 있다"며 “이 미프진 문제도 제가 직접 지시하지 않으면 제 임기 끝날 때까지 이 상태로 그대로 유지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신 중지 약물 문제가 대통령께서 직접 검토를 지시하면서 이제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종교계와 일부 정치권에서는 생명과 안전 문제를 우려하고 있고 여성계에서는 오히려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국가가 어떤 균형점을 찾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마사회, ‘모두의 말문화’ 공모전 성료…국민심사 1천500여명 참여

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모두의 말문화'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의 최종 발표심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기관의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국민참여 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건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가 이뤄졌으며, 제안자들은 아이디어의 배경과 실행 방안, 기대효과 등을 발표했다. 최종 심사에는 내부 심사위원과 외부 전문가, 청년정책제안단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국민참여플랫폼 '소통24'를 통한 국민심사에는 약 1500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는 '경주로 개방 러닝클럽-포토피니시러닝'이 선정됐다. 경주로를 러닝 코스로 개방해 결승선에서 경주마와 함께 기념 촬영을 찍는 등 마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아이디어였다. 이 밖에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등 총 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한국마사회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선정된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안건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국민의 시각에서 한국마사회와 말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국민의 제안이 일회성 의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 지역 농가·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재단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을 통해 마련한 명절 선물 전달식을 실시했다. 마사회는 바로마켓에서 구매한 농수산물로 총 3672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를 꾸렸다. 해당 선물세트는 과천, 영남 영남, 제주, 장수 등 마사회 사업장이 자리한 지역 내 14개 복지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720가구에 전달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울산시, 동남권 4대 성장엔진 육성·투자 유치 논의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울산시가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업과 동남권 4대 성장엔진 육성과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전략 회의'를 열었다. 신민식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삼성SDI, 고려아연,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의 대관·투자 담당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4대 성장엔진별 선도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 정부의 7대 정책 지원에 맞춘 울산시 대응 방안, 지역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동남권을 제조 인공지능(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첨단 조선·해운 △우주항공·방산 △미래 모빌리티 혁신제조 △차세대 원전·에너지를 4대 성장엔진으로 정했다. 울산시는 이 가운데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정부 지원을 활용해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의 7대 정책 지원에 맞춘 세부 대응 계획도 마련한다. 지원 분야에는 특별보조금 등 재정·금융·세제 지원과 메가특구 지정, 기술 지원, 지역 인재 양성, 산업 협력단지 조성이 포함된다. 시는 투자정책과와 분권인구정책과, 산업전환과를 중심으로 정부 지원 확보와 선도기업 발굴, 투자 협의를 동시에 추진한다.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정부의 투자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정책을 활용해 핵심 선도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동남권 혁신 성장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속보] 李대통령 “ETF 도입, 어떻게 결정됐는지 아직 파악 못해… 누군가는 결정했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특정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어떤 과정으로 결정됐는지 세부적인 절차 내용은 제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결정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을 결정했던 정부의 결정이 잘못된 거라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한국마사회, ‘동물영화제’ 개최…AI 영화 상영·드론쇼

한국마사회가 '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다음 달 3~5일, 10일까지 총 나흘 간 '2026 동물영화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개천절·한글날 연휴에 맞춰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와 함께 운영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2026 한국마사회 인공지능(AI) 영상공모전' 수상작을 첫 공개한다.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진행한 해당 공모전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말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6월 15일~8월 15일까지 83개국, 111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세 차례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2편)·장려상(2편)·숏폼 부문상(2편) 등 총 8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3일 오후 6시 40분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후 대형 전광판 '비전127'에서 수상작 8편이 처음 상영된다. 이들 수상작과 함께 같은 날 신연식 감독이 AI 기술로 연출한 특별단편 '토의 간'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는 고전 '별주부전'을 각색한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상영 후에는 6·25전쟁의 영웅 군마 '레클리스'를 소재로 한 드론쇼도 진행된다. 수상작과 토의 간은 10월 한 달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제주 등 전국 경마공원에서도 상영된다. 같은 달 10~13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ACFM)에서도 소개되며,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회·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이 밖에 가을축제를 찾는 가족 관객을 위해 동물 소재의 장편 영화 9편도 무료로 상영한다. 이 가운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멍뭉이',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멜로디 소동'은 음성해설과 대사·소리 정보를 담은 배리어프리 자막 버전으로 상영된다. 상영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공동 운영한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60년 만에 돌아온 붉은 말의 해를 전 세계에서 모인 말 이야기로 국민과 함께 기념하고 싶었다"며 “처음 여는 동물영화제인 만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경마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 기회를 넓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국마사회 방송센터는 '제22회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6'과 상호 홍보 협력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국내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오는 22일까지 CGV 연남에서 열린다. 협약을 계기로 마사회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홈스트레치'가 해당 영화제 공식 개막작 4편 중 하나로 선정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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