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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 로봇에게 맡긴다…현대차그룹, ‘공간 활용·안정성’ 검증

현대자동차그룹이 아파트 주차난 해결을 위한 로봇 주차 실증에 나선다. 실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로봇이 차량을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공간 활용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위아,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실증은 지하 1층 주차장 내 53면 규모의 구역에서 이뤄진다. 현대위아의 주차로봇 2세트를 투입해 차량 입출차와 이동 과정을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운전자가 지정된 구역에 차량을 세우고 하차하면 로봇이 차량 아래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린 뒤 빈 주차 공간으로 차량을 옮긴다. 차량을 다시 호출하면 로봇이 출차 구역까지 자동으로 이동시킨다. 현대차그룹은 주차 공간 부족과 혼잡, 안전 문제를 실제 생활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해서 공동주택을 실증 대상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빈 공간을 찾기 위해 차량이 반복적으로 이동하고 차량과 보행자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위험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주차로봇은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해 차량 바퀴 위치를 인식해 최대 3.4톤의 SUV까지 이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어 일반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동일 면적에서 주차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주차 수용 능력이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개선될 가능성을 보고 있다. 차량 이동이 줄어들면 공회전 감소와 함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실증 기간에는 차량 1대당 입출차 시간과 이용자 대기시간, 주차 성공률, 로봇 가동률, 주차면 효율 개선율 등을 측정한다.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동주택뿐 아니라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교통거점 등 다양한 건물 유형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에 대해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스마트도시 시대의 새로운 주차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공동주택이라는 실제 생활 환경에서 주차로봇의 운영 안정성, 효율성, 사용자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향후 국내외 다양한 도시 공간으로 확산 가능한 표준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로레알파리, 극손상모 전용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리페어 샴푸’ 론칭

로레알파리가 베스트셀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라인에 신제품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리페어 샴푸'를 추가하며 극손상모를 위한 헤어케어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손상모 샴푸의 무겁고 기름진 사용감을 줄이면서 두피는 산뜻하게 세정하고 손상된 모발에는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로 프로틴과 마누카 허니, 오일 인퓨전을 결합한 '오일 리페어 콤플렉스'를 적용해 모발 내부부터 큐티클과 표면까지 단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체 적용 시험과 기기 측정 결과 제품 사용 후 모발 손상이 39% 개선되고 영양감은 62% 증가했으며, 부드러운 모발 감촉이 최대 72시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피 세정력도 강화했다. 피록톤올아민과 멘톨을 함유한 포뮬라를 적용해 두피의 유분과 노폐물을 세정하고, 손상모 샴푸 사용 시 느낄 수 있는 무거운 사용감을 줄였다. 여기에 '바닐라 머스크' 향을 더해 사용 후에도 향이 이어지도록 했다. 로레알파리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라인의 실크 마스크팩, 헤어 밀크, 헤어 오일과 함께 샴푸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이어지는 4단계 손상모 케어 라인업을 구축했다. 샴푸로 두피와 모발을 세정한 뒤 실크 마스크팩으로 영양을 공급하고, 타월 드라이 후 헤어 밀크를 사용해 수분을 더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헤어 오일을 모발 끝에 발라 윤기와 스타일링을 관리할 수 있다. 로레알파리 관계자는 “이번 리페어 샴푸는 두피 클렌징과 모발 수분·영양 공급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며 “샴푸부터 헤어 마스크팩, 헤어 밀크, 헤어 오일까지 이어지는 4단계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도 체계적인 손상모 관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8월 한 달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4%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실크 마스크팩과 헤어 밀크, 헤어 오일도 행사 기간 프로모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신 퇴마록: 신세편’ 오디오북 출격…윌라, K-오컬트 콘텐츠 라인업 강화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한국 오컬트 소설 대표작 '퇴마록'의 후속작인 이우혁 작가의 '신 퇴마록: 신세편' 오디오북을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오북은 지난 6월 출간된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 '퇴마록'의 방대한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원작 출간 이후 기존 시리즈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신 퇴마록: 신세편 1' 오디오북에는 전작 '퇴마록'에서 '백호' 역을 맡았던 황동현 성우를 비롯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역으로 알려진 안장혁 성우, '양과 늑대의 요람'의 류승곤 성우, '사랑의 하츄핑'에서 '하츄핑'을 연기한 조경이 성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닐라' 역을 맡은 김보나 성우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개미', '아리랑'의 임채빈 성우와 '미로장의 참극'의 이주승 성우를 비롯해 김산하, 김이안, 이동윤, 이상준 등 전문 성우진이 참여해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 윌라는 오디오북 공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 퇴마록: 신세편 1'을 완청한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한정판 NFC 오디오북 키링'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지난해 윌라 소설 분야에서 특히 사랑받은 '퇴마록' 시리즈의 후속작을 오디오북으로 빠르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전문 성우진의 연기와 윌라만의 디테일한 음향 연출이 어우러져 더욱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윌라는 '퇴마록' 시리즈 전 17권을 비롯해 '매스커레이드 라이프', '나의 완벽한 장례식', '파이로매니악' 등 다양한 소설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英 홀린 LG ‘연필 두께’ TV…벽이 스크린 됐다

LG전자가 영국 런던의 대표 럭셔리 백화점 해러즈(Harrods)에서 차세대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모델명 W6)를 선보이며 현지 프리미엄 고객 공략에 나섰다. 연필 한 자루 수준인 0.9㎝대 두께와 무선 전송 기술을 앞세워 초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해러즈 백화점 1층 외관을 장식하는 브롬튼 로드(Brompton Road) 쇼윈도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W의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공간은 월평균 약 110만 명이 찾는 런던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쇼핑 거리다. 쇼윈도에서 본 제품을 매장 내부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동선도 연결했다. 전시 콘셉트는 해러즈의 올여름 테마인 '골든 아워(Golden Hour)'로 꾸며졌다. 호박색 조명이 감도는 공간에서 시그니처 올레드 W는 한 폭의 예술작품처럼 공간과 어우러지며 높은 몰입감을 준다. 제품 자체의 핵심은 초슬림 설계다. 패널부터 파워보드, 스피커까지 모든 부품을 초슬림화해 연필 한 자루 수준인 0.9㎝대 두께의 올인원(All-in-One) 디자인을 구현했다. 벽에 밀착되는 얇기 덕분에 화면이 곧 벽지처럼 공간에 스며든다. 이 같은 초슬림화가 가능했던 배경엔 무선 전송 기술이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 TÜV라인란드로부터 '진정한 무선 저지연 비전(True Wireless Lossless Vision)' 인증을 세계 최초로 받았다. 이를 통해 4K·165Hz 주사율 영상을 화질 손실이나 지연 없이 실시간 전송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간 활용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게 가장 큰 차이"라며 “기존에는 TV 뒤로 코드가 어지럽게 연결돼 부산스러웠지만, 사운드박스까지 10m 안에서는 얼마든지 무선으로 전송해 끊김이 없다"고 설명했다.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는 기존 무선 TV 대비 35% 작아져 설치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화질을 뒷받침하는 AI 기술도 강화됐다. 최신 올레드 화질·음질 AI 프로세서 '3세대 알파11(α11 4K Gen3)'은 NPU 성능이 5.6배 향상돼 빠른 화면 변화에도 깨끗한 화질을 유지하고, 그래픽 처리 성능도 70% 높아져 더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화면을 보여준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인터텍(Intertek)의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Reflection Free Premium)' 인증을 받은 초저반사 디스플레이 기술도 적용됐다. 채광이 밝은 쇼윈도 환경에서도 화면 반사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 퍼펙트 블랙과 퍼펙트 컬러를 명확히 표현해, 런던 한복판에서도 올레드 특유의 몰입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선이나 케이블은 물론, OTT와 연결된 기기들까지 미적으로 따지는 시대가 됐다"며 “월페이퍼 자체가 TV의 기능적 요소를 넘어 공간의 미적 요소에도 부합하는 만큼, 앞으로도 진일보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기차표도 삼성 월렛에 쏙…탑승·환불·일정관리 한 번에

삼성전자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협업해 10일부터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들은 앞으로 실물 종이(지류) 승차권을 발급받는 대신 삼성 월렛에 모바일 승차권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월렛의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는 국내 모바일 탑승권 최초로 지원되는 기능이다. 삼성 월렛에서 사전에 이용 동의만 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동의한 고객이 코레일 각 역사 오프라인 창구에서 삼성 월렛으로 승차권을 결제하면 모바일 승차권이 자동으로 삼성 월렛에 추가된다. 지난 3일 출시된 코레일·에스알(SR) 통합 앱 '코레일+'에서 발권한 코레일 승차권도 삼성 월렛의 'Add to Wallet' 기능으로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SRT는 9월 1일부터 고속철도 통합에 따라 KTX-산천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9월 운행분 승차권부터 삼성 월렛 추가가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내에서 모바일 승차권을 반환(환불)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마련했다. 삼성 월렛에 추가한 모바일 승차권은 갤럭시 기기의 캘린더, 나우 브리프(Now Brief) 등과 연동돼 기차 탑승 시간을 사전에 알려주는 등 여행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가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물 종이 승차권 발급을 최소화함으로써 승차권 제작·폐기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고객들의 일상에 혁신적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종이 없는 생활 확산과 환경 보호 등 삼성 월렛이 추구하는 가치 실현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특징주] 롯데웰푸드, 견조한 2분기 호실적…두자릿수↑

10일 장 초반 롯데웰푸드가 강세다. 국내외 법인의 수익성 개선 흐름에 따른 호실적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롯데웰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200원(+10.44%) 상승한 12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550억원과 64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88.5%씩 증가한 수치다. 국내와 해외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루 개선된 결과라는 평가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모두 양호한 판매량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고, 해외 주력 법인은 원가 상승 부담을 판가 인상으로 전가했다"며 “전사적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고려아연, 美 핵심광물 공급망 투자 확대 기대…강세

고려아연이 1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선 가운데 현지 제련소 건설을 추진 중인 고려아연이 대표 사례로 언급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7.82% 오른 1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최근 핵심광물 채굴을 중심으로 30억달러(한화 약 4조2000억원) 규모의 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희토류와 핵심광물 수출 통제에 대응해 미국 내 독자적인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정책으로 주요 광업 기업의 미국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고려아연의 테네시주 제련소 건설을 대표 사례로 거론했다. 고려아연은 해당 제련소 건설에 총 74억달러(10조4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산일전기, 역대급 매출에 데이터센터 수주 기대감…10%대 강세

산일전기 주가가 10일 장 초반 강세다. 역대급 실적에 더해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가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산일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4%(2만5800원) 오른 18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일전기는 2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8% 오른 1642억원, 영업이익은 34.3% 오른 6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률도 역대 최고 수준인 37.9%를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산일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데이터센터 등 용도의 특수 변압기 수주 확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룸에너지 정식 벤더 등록 이후 데이터센터향 후속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신규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향 수주가 증가하면서 특수 변압기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전력망 시장에서는 고사양 제품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신규 유틸리티 고객 확보가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전방시장 다변화와 고사양 제품 확대로 구조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경북, 미래산업·적극행정·중소기업·관광 활성화에 힘 싣는다

◇경북도, K-푸드 세계화 이끌 '식품한류산업국' 출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식품산업과 푸드테크, 식문화 콘텐츠, K-푸드 세계화를 전담할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하고 미래 식품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김대진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식품 관련 연구기관 및 업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한류산업국 현판식을 열었다. 식품한류산업국은 지역의 풍부한 농·임·축·수산물과 전통 식문화에 AI, 스마트제조,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식품한류산업 종합계획 수립과 식품·푸드테크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 식품관광 활성화, K-푸드 해외 인증과 수출시장 확대 등이다. 경북도는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와 식품융합클러스터를 활용해 청송 사과, 의성 마늘, 영주 풍기인삼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또 포항·구미·의성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식품 자율제조와 로봇 자동화 실증을 추진한다. '수운잡방', '음식디미방' 등 전통 음식문화도 관광과 연계해 '경북 K-미식벨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농산물과 식문화 자산에 첨단기술과 한류를 접목해 세계적인 K-푸드 대표 기업이 경북에서 탄생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적극행정 '보상은 높이고 보호는 넓힌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보호하는 적극행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경북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5대 추진전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전략은 기관장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개선, 참여·소통 확대 등이다. 올해는 특히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팀장급 이하 공무원이 적극적인 민원 처리와 협업, 아이디어 발굴, 제도 개선 등을 실천하면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실적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공무원 보호를 위한 '적극행정 보호관제'도 본격 운영한다. 적극행정 과정에서 감사·징계·수사·소송 등에 직면한 공무원에게 상담과 면책 건의, 소송비용 지원, 관계기관 의견 제출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위원회와 사전컨설팅 운영을 강화하고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확대,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교육 등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에게 확실하게 보상하고 업무 추진 과정의 부담은 보호해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제34회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 모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제34회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모집한다. 1993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생산성 향상과 기술개발, 수출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모두 324개 기업이 수상했다. 신청 대상은 본사가 경북에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2년 이상 매출 실적이 있는 기업이다. 제조업은 본사와 공장이 모두 도내에 있어야 하며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제조업 50억 원 이상, 지식기반서비스업 2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혁신, 기술개발, 고용창출, 여성기업 등 4개 부문이다. 경북도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최종 심사를 거쳐 모두 7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12월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5억 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도청 전광판 홍보, 각종 기업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기업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소재지 시·군 또는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중소기업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BS '한국기행' 안동편 12일 방송…숨은 토종 매력 만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 숨은 토종 자원과 향토음식에 담긴 이야기가 EBS '한국기행'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2026년 스토리콘텐츠 개발 및 제작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한국기행' 안동편 '토종로드-안동에 이런 것도 있니껴?'가 12일 오후 9시 35분 EBS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가수 김범룡이 출연해 안동 곳곳을 여행하며 지역의 역사와 자연,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방송에서는 예안향교에서 발견된 재래종 '안동 무궁화'를 비롯해 민족시인 이육사의 문학정신과 고향의 정서를 간직한 '264청포도농장',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인 '안동국시' 등이 집중 조명된다. 단순한 관광지 소개에서 벗어나 안동의 토종 자원에 담긴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새로운 관광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 하반기에는 역사학자 최태성과 개그맨 서경석이 진행하는 '여행본색' 안동편도 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또 다른 시각으로 소개한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전국 시청자들이 방송을 통해 안동의 깊은 멋과 맛을 발견하고 실제 안동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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