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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영천시-청도군-대구 북구-영남이공대-계명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 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 및 고충민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와 함께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서는 친절 마인드 실천 방법과 고충·특이민원 대응 방안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민원 응대 노하우가 소개됐다. 특히 직원들이 민원 업무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사전에 접수해 현장에서 함께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강사로 초청된 '말자 할매' 개그우먼 김영희는 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청취한 뒤 특유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즉석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해법을 제시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직원들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민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원들이 함께 나누고 웃음으로 승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절 마인드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하고 공직자가 행복한 민원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평생학습행복관이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 프로그램이 학습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에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실시된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성인학습자 4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는 50~70대 성인학습자들로,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배움의 길을 걸어온 끝에 값진 결실을 맺었다. 합격자들은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 프로그램에 주 5일 빠짐없이 참여하며 꾸준히 학업에 매진했다. 오전 수업부터 오후 자습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습 의지를 이어갔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학습 공동체를 형성해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에 평생학습의 가치와 함께 '배움에는 늦음이 없다'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60대 합격자 A씨는 “나이 때문에 포기했던 꿈을 이룰 줄 몰랐다"며 “매일 학습관에 나와 공부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 합격 소식을 들은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는 “주 5일 성실하게 참여하신 학습자들이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며 “나이에 관계없이 배움의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신 어르신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검정고시 대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이 학력 취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청도평생학습행복관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청년들의 사회진출 지원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일 ㈜에스에이치피 북구지사와 '대구 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거점공간과 지역자원, 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층의 사회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활용한 청년 현장 중심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발굴 및 홍보 △청년 사회진출과 직무 실습 기회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사업 운영 성과 공유 및 대외 홍보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실무 경험 확대, 지역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그동안 축적한 지역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도시재생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은향 북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협동조합이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재생 거점공간이 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8일 천마스퀘어와 기계공학관, 미래관, E-SPORTS센터 등 교내 일원에서 경북공업고등학교 기계과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맞고 FUN진로 JOB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학계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 분야 중심의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학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노동부 고교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대학 홍보를 넘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실제 산업 현장의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년별 6개 분반으로 나뉘어△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설명회△ 화장품화공계열 실습△ E-SPORTS 체험 △모빌리티 실습 △생성형 AI 활용 교육 △스마트팩토리 실습 등 총 6개 과정을 순환형 방식으로 체험했다. 고맞고 설명회에서는 DISC 성격유형 검사를 활용한 진로 탐색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 상담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성향과 직무 적합성을 분석하고 향후 진로 방향과 취업 준비 전략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화장품화공계열 실습에서는 바이오 화장품 기초 이론 교육과 함께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화학·바이오 기술이 실생활 산업과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E-SPORTS 체험은 최신 디지털 콘텐츠 환경을 기반으로 게임 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모빌리티 실습에서는 시뮬레이터와 자작 자동차 구동 원리 체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생성형 AI 활용 교육에서는 SUNO와 NotebookLM 기반 도구 활용법을 소개하며 AI 기술의 산업 현장 활용 사례와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체험하도록 했다. 스마트팩토리 실습에서는 PLC 제어 개념과 프로그램 작성, HMI 제어 실습 등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 전공과 산업 현장을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AI·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실무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금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공예디자인과 나유리 교수가 미국 뉴욕 예술·디자인 박물관(Museum of Arts and Design·MAD)이 주최하는 세계적 아트주얼리 행사 'MAD About Jewelry(MAJ)'에 공식 초청돼 작품 80점을 선보이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MAD About Jewelry'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아트주얼리 전시·판매 행사다. 1956년 설립된 MAD는 현대 스튜디오 주얼리와 아트주얼리 전용 갤러리를 상설 운영하는 미국 내 유일의 박물관으로, 동시대 장신구 예술의 흐름과 미학을 선도하는 세계적 권위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반 공모가 아닌 초청 큐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아트주얼리 큐레이터 브리나 폼프(Bryna Pomp) 디렉터가 혁신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 20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45명을 엄선했다. 참여 작가들은 실험적 조형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착용 가능한 예술'이라는 아트주얼리의 가치를 선보였다. 나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해 온 '자연의 잔해' 시리즈를 중심으로 회화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 80점을 공개했다. 씨앗과 뿌리를 주요 모티브로 삼아 존재의 기원과 생성의 의미를 탐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조된 뿌리와 황동 선으로 형상화한 열매 조형물은 자연의 생명성과 시간의 흔적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에서 유래한 색조를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색채감 역시 작품의 예술성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나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핀란드 알토대학교(Aalto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핀란드 정부초청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일본 이타미 국제주얼리전 수상, 미국 Lark Books의 '1000 Rings' 작품 수록 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나유리 교수는 “세계적인 상징성을 가진 뉴욕 MAD 전시에 초청된 것은 대학 내 연구와 창작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최근 제자들의 독일 'Schmuck TALENTE' 선정과 일본 이타미 국제주얼리 공모전 수상 등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아트주얼리의 국제 진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SW·AI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해 'SW파일럿 학습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하는 '2026년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모빌리티·로보틱스·제조 등 대구 주력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SW·AI 개발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2023년부터 운영된 해당 과정은 지난 3년간 총 1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45명이 지역 기업 인턴십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교육과정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면서 교육생들은 실제 기업 직무 기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쌓고, 기업은 채용 전 단계에서 적합 인재를 검증할 수 있는 산학 연계형 인재양성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SW파일럿 학습과정'은 △기초 프로그래밍 및 SW·AI 역량 교육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및 취업 연계 등 단계별 체계로 운영된다. 또 기업 수요 기반 커리큘럼 설계와 현업 개발자 멘토링,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인턴십 및 채용 연계 지원 등을 통해 교육과 산업 현장, 취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인재양성 구조를 구축했다. DIP는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 등 대구 소재 기업의 SW·AI 개발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80명 내외이며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신청과 세부 내용은 DIP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출 관행 바뀔까”...은행권, 사회연대금융에 4.3조 투입

은행권이 사회연대경제조직 지원 확대에 나선다. 금융당국이 포용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공공·민간 금융기관의 참여를 늘리기로 하면서 올해 사회연대금융 공급 규모도 2조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8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올해 첫 사회연대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은행권은 앞으로 3년 동안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에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 2023~2025년 공급 규모보다 18.3%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의 관련 대출 잔액은 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 지원 방식도 다양화된다. 은행권은 대출뿐 아니라 출자, 출연, 제품구매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119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은행·저축은행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사회연대금융 공급 실적 반영 비중도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부문 공급 규모 역시 확대된다. 올해 공공부문에서는 대출·보증·투자 등을 통해 약 6500억원 규모의 사회연대금융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올해 1분기에만 1811억원이 집행됐다. 올해 전체 사회연대경제조직 금융 공급 규모는 지난해보다 2633억원 늘어난 총 2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연대경제조직 전용 우대보증 한도를 확대한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개별 보증 한도는 기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늘어나고, 마을기업·자활기업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된다. 관련 보증 공급 규모도 현재 연간 2500억원에서 오는 2030년까지 35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진흥원도 미소금융을 통한 지원 규모를 키운다. 사회연대경제조직 대상 대출 공급 규모를 연간 6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상호금융권 지원 체계 강화도 추진된다. 금융위는 신협중앙회의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통한 금융 지원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농협 등 다른 상호금융권에도 기금 신설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개별 신협이 중앙회 승인을 거쳐 사회연대경제조직에 출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신용협동조합법 개정안 통과도 지원하기로 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동안 금융회사들이 건전성과 수익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신용과 담보 중심의 획일적 영업행태를 지속했다"며 “근본적인 고민과 성찰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의 본질은 자금이 사회적으로 필요로 하는 곳에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수익과 함께 가치를 지향하는 대안적 금융 패러다임인 사회연대금융이 금융 본질에 근접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KGM 6분기 연속 흑자 여세 몰아 ‘수출 덩치’ 키운다

KG모빌리티(KGM)가 '국내 흑자' 연료를 채우고 '수출 확대'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영업이익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재무 안정성을 토대로 연구개발(R&D) 집행금액을 크게 늘리는 동시에 노사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을 계기로 수출물량 늘리기를 지속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M은 올해 1분기(1~3월)에 매출 1조1365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25.3%, 104.7% 증가한 수치다. 무쏘, 무쏘 EV 등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KGM는 흑자행진을 맞이하기까지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2000년대 중국, 2010년대 인도 등 대주주들이 전신인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뒤 별다른 투자 없이 기술을 빼간 게 화근이었다. 2016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출시 성공으로 잠시 숨을 돌렸지만 2017~2022년 6년 가까이 적자 늪에 빠졌다. 결국 지금의 대주주 KG그룹에 인수된 이후인 2024년 3분기에도 400억원대 영업적자를 냈다. 이같은 긴 적자 터널을 벗어날 수 있었던 비결로는 '레저용차량(RV) 명가' 이미지를 회복하면서 실적 순항에 올라탄 것이 꼽힌다. 티볼리-토레스-액티언으로 이어지는 SUV는 물론 무쏘, 무쏘 EV 등 픽업트럭 라인업까지 갖추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 등 경쟁사와 달리 노사가 '상생'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는 점도 KGM만의 경쟁력이다. 대외 환경도 나쁘지 않다. 내수에서 꾸준히 수요를 창출하고 있고 원재료 가격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KGM의 원재료 매입 내역을 보면 2023년 철판을 톤당 131만원에 사왔지만 지난해 127만원에 구매했고 같은 기간 도료 매입액도 1㎏당 4373원에서 4198원으로 낮아졌다. KGM은 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바탕으로 R&D 투자비를 빠르게 늘리며 중장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간 R&D 집행액이 2023년 1814억원에서 지난해 2441억원으로 2년 사이 34.6% 뛰었다. 같은 기간 매출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4.9%에서 5.7%로 높아졌다. 업계는 KGM이 더욱 안정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수출물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본다. 평택 공장 가동률을 더 끌어올려 외형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SUV 선호도가 높은 신흥국 공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KGM의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보면 자동차 판매를 통해 국내 1조4208억원, 수출 2조1229억원의 매출을 나란히 달성했다. 내수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틈새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해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가 1만4851대로 전년동기(1만1730대)보다 26.6% 늘었다. 토레스(3173대), 무쏘(2946대), 티볼리(1541대) 등 주력차종이 골고루 팔리는데다 전기차 무쏘 EV(1245대)도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수출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실적이 2만2311대에서 2만1738대로 6.3% 줄었다. KGM은 튀르키예 등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28~29일(현지시각) 튀르키예에서 '무쏘 글로벌' 출시행사를 열고 현지 매체 등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말에는 이스라엘에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등을 출시했다. 베트남 진출을 앞두고 막판 담금질 작업에도 한창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지난 3월 베트남을 찾아 반조립수출(KD) 현지 파트너사인 푸타 그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KGM은 올 하반기부터 렉스턴과 무쏘 등을 베트남 현지에서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코스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개인·기관이 떠받쳐 [마감시황]

8일 국내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외국인 차익 실현이 이어졌지만 개인과 기관이 지수를 받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5포인트(0.11%) 오른 7498.0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조9301억원과 1조536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조53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1.93%)등 반도체주는 엇갈렸으나 두산에너빌리티(-4.99%), LG에너지솔루션(-1.35%), HD현대중공업(-5.05%)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차(+7.17%), 기아(+4.38%) 등 자동차주는 올랐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8.54포인트(0.71%) 오른 1207.72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였다. 에코프로비엠(+0.85%), 레인보우로보틱스(+12.48%), 코오롱티슈진(+11.52%), 삼천당제약(+1.1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2.94%), 알테오젠(-4.49%), 리노공업(-0.79%) 등은 밀려났다. 임은정 KB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로봇 중심의 강세가 펼쳐졌고, 소비재 역시 미국·유럽 중심의 초과 수요 지속 전망 등에 힘입어 순환매가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7원 오른 1471.7원에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도이치모터스, K리그 수원삼성과 ‘브랜드 데이’…스포츠 마케팅 강화

도이치모터스가 프로축구 K리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 도이치모터스는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대구FC 경기에 맞춰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이치모터스와 수원삼성블루윙즈 간 파트너십을 기념하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고객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의 인사말과 시축으로 시작되며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4월의 MVP' 시상식도 진행된다. 수상자로는 홍정호 선수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 22명이 참여하는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장 외부 중앙광장에는 BMW 주요 차종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이날 경기장에는 관중석 배너 등 총 13종의 브랜딩 요소가 적용돼 수원월드컵경기장 전반이 양사의 상징색인 블루 컬러로 꾸며질 예정이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함께 매년 발전된 형태의 브랜드 데이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5069억원…전년比 42.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 5조3139억원, 영업이익 506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42.9%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타이어 부문은 매출 2조5657억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43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1%로 나타났다. 자회사 한온시스템의 열관리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2조74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72억원으로 361.1% 급증했다. 제품 믹스 개선도 두드러졌다. 1분기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9.1%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전기차용 제품 비중 역시 29.6%로 6.6%포인트 확대됐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카드사 풍향계] 신한카드, 스타벅스 제휴 상품 상반기 출시 外

◇ 신한카드, 스타벅스 제휴 상품 상반기 출시 신한카드가 스타벅스 코리아와 손잡고 올 상반기 내에 제휴 카드(스타벅스 신한카드)를 선보인다.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과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타벅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소비 성향 맞춤형 별혜택 서비스를 설계하고, 체크카드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로 협업 범위를 넓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스타벅스 기획상품(MD) 등을 활용한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사진 작품 공개 현대카드가 사진·미식·미술 등을 주제로 회원들의 문화생활을 함께한다. 9일부터 전시 문화 공간 스토리지에서는 'Our [Moving] Images' 전시회를 통해 정태영 부회장, 가수 겸 배우 김도연, 사진작가 안주영, 광고감독 Ray Yi이 자신 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사진 작품을 소개한다. Red11에서는 새 시그니처 메뉴 'Bespoke Cocktail'을 만나볼 수 있다. 원하는 과일·향신료를 선택하면 바텐더가 나만의 칵테일을 만든다. 쿠킹 라이브러리 델리는 파리·뉴욕·런던을 대표하는 브런치 메뉴를 마련했다. 쿠킹 라이브러리 소장 도서에서 선별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요리한 △프렌치 토스트 △올데이 키시 △샥슈카&브레드 △잉글리스 브렉퍼스트 등도 즐길 수 있다. 현대카드 본사 디지털 월은 그린란드 빙하와 미국 캘리포니아 지층에 숨겨진 층위들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페기 와일의 작품을 보여준다. 아트 라이브러리는 마르셀 뒤샹의 삶·철학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Marcel Duchamp: Art Of The Possible)를 상영한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힙합·리듬앤블루스(R&B)·팝·일렉트로닉을 비롯한 장르와 협업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는 동남아 음악들을 소개한다. ◇ KB국민카드, 초등생 체크카드 고객 편의성↑ KB국민카드가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이벤트(첫 용돈 관리는 KB국민 체크로 안전하게)를 진행한다. 체크카드 발급 가능 연령이 낮아진 만큼 안전한 금융 경험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만 7~11세 자녀가 있는 부모가 오는 31일까지 KB Pay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KB국민 쏘영 체크카드' 혹은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를 대리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선착순 500명에게 GS25 편의점 5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발급 받은 카드로 다음달 10일까지 1건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용돈지원금 10만원 캐시백(10명)과 다이소 상품권 1만원권(100명)도 증정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종료 D-1…서울 집값 다시 ‘요동’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유예 종료 전 마지막 거래를 노린 '막차 매수' 수요가 몰리는 동시에, 시장에서는 “팔릴 만한 급매는 이미 대부분 소진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는 투기 수요 억제 기조를 재확인하면서도 토지거래허가 신청 편의를 위해 9일 토요일 서울 25개 구청 민원실을 열기로 했다. 8일 부동산업계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2022년 5월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는 오는 9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10일부터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 매각 시 중과세가 다시 적용된다. 현행 제도상 기본 양도세율은 6~45%다. 여기에 조정대상지역 기준으로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포인트의 중과세율이 추가된다. 지방소득세까지 포함하면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최고 실효세율은 최대 82.5% 수준까지 치솟는다. 시장에서는 유예 종료 전 마지막 거래를 서두르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일선 중개업소에서는 최근 전세 문의보다 매수 문의가 더 빠르게 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실수요자들의 이른바 '막차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금 사지 않으면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서울 외곽 지역까지 매수세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시장에 나올 만한 핵심 급매물은 이미 상당 부분 정리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다주택자 일부는 매도 대신 증여를 선택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2018건으로, 2022년 12월 이후 약 3년4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다주택자들 사이에서도 입지가 좋거나 장기적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매물은 끝까지 매도를 망설이는 분위기가 강했다"며 “양도세 부담 때문에 원하는 가격에 처분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일부 집주인들은 최근 자녀 증여나 가족 간 이전 방식으로 방향을 돌리는 상담이 실제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지역별 양극화도 뚜렷하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만16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 다만 강남권 거래는 약 50% 줄어든 반면 비강남권 거래는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1주차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오른 0.15%를 기록했다. 특히 송파구는 0.17%로 3주 연속 상승했고, 서초구 역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용산구는 0.07%를 기록하며 4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반면 강남구는 압구정·개포 재건축 단지 중심의 관망세 영향으로 -0.04%를 기록해 낙폭이 다소 커졌다. 실거래가도 다시 오르는 분위기다. 용산구 이촌동 이촌코오롱 전용 84㎡는 지난달 28억5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거래가를 크게 웃돌았다. 신계동 용산e편한세상 전용 84㎡ 역시 지난해 말 대비 4억원 이상 오른 2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강서구 역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전용 84㎡는 최근 15억원대 거래가 이어지며 지난해 말보다 약 2억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전세 공급 감소와 급매 소진이 최근 가격 반등의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이후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전세 물량이 줄었고, 양도세 유예 종료 전 출회됐던 급매까지 상당수 소화됐다는 것이다. 정부는 그러나 시장 과열 가능성에는 선을 긋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경제·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과거의 과열 국면에서 벗어나 실거주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는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 등을 통해 투기성 매수를 차단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유예 종료일인 9일 토요일에도 서울 25개 구청과 경기 일부 지자체 민원실을 열어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접수받기로 했다. 이날까지 허가 신청만 완료하면 지역별로 오는 9월 또는 11월까지 잔금 및 등기 이전을 마쳐도 중과 유예 혜택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패트롤] 경주시-청도군-영남대의료원-대구보건대-대구시교육청-신용보증기금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기자 경주시는 지난달 9일부터 5월 7일까지 성건1지구 주민협의체와 사업 신청 주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성건1지구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 방향을 주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성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4차례 교육과 1차례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됐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90여 명이다. 교육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 절차와 주민 역할을 중심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과 생활SOC 운영, 골목길 정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리빙랩 기반 골목문화 프로그램 구상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경남 김해시 원도심 도시재생 지역과 창원시 회성동 일원을 방문해 다문화 공존 프로그램과 집수리 지원사업 등 성건동에 적용 가능한 정비 사례를 살펴봤다. 경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의 구조와 절차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성건1지구 특성에 맞는 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방통행 체계 도입 필요성과 골목환경 개선 방향, 생활밀착형 갈등 대응, 골목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주민 의견도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양현두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한 실천형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건1지구에 적합한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여름철을 앞두고 군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산책로와 공원 등에 친환경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장소는 천변공원과 새마을발상지테마공원, 유등연지, 용강지 일대, 청도유아숲체험원, 신화랑풍류마을 오토캠핑장·화랑수련장 등 7곳이다. 이에 따라 기존 설치 지역인 청도읍성과 새마을공원, 덕절산자연생태공원, 낙대폭포, 남산계곡, 청도자연휴양림, 운문댐하류보캠핑장, 공암풍벽, 용각산등산로, 장연생태공원 등을 포함해 군내 주요 관광지와 야외활동 거점에서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는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자가 버튼을 누른 뒤 손잡이를 당기면 약 10초간 약품이 분사되며, 팔과 다리 등 피부 노출 부위에 뿌리면 약 4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줄이고 야외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이번 분사기 추가 설치가 야외활동 시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라오스 공안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공안부 현대식 병원 건립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현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병원 건립 시공 단계 전반에 대한 감리 활동과 함께 공정 관리, 의료장비 도입,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등 주요 분야별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프로젝트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김용대 의료원장 주도로 영남대의료원 조인트벤처(YUMC JV) 소속 분야별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사업 전반을 통합 점검했으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료원 측은 설명했다. 영남대의료원은 또 라오스 공안부와의 업무 협의를 통해 병원 운영과 건설, 의료장비,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 전 분야의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양측은 사업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영남대의료원은 앞으로 현지 의료진 교육과 병원 운영 역량 강화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단순 시설 구축을 넘어 현지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대 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은 의료 인프라 구축과 함께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국제보건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대구·경북권 1위에 선정됐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등 지역 사립대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2개 전문질환센터를 운영하며 중증·응급환자 치료와 공공의료 분야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이러한 임상 역량과 공공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 인프라 구축과 운영 지원 등 국제보건 협력사업에서도 전문성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7일 영송관에서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똑똑 학습법 특강'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전공 학습과 과제 수행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가 맡아 'AI=A+ 학점 완성: 보건·의료 리서치 및 보고서 자동화 실무'를 주제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보건의료 리서치와 과제 수행, 시각자료 및 발표자료 제작, 논문·학술 데이터 수집,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AI 리터러시와 윤리 가이드 등 실제 학습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 데이터 정리 기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배웠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윤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단순히 정보를 찾는 능력을 넘어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판단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실질적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8일 대구성보학교 강당에서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대구 학생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육상과 조정, 역도, e-스포츠,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디스크골프, 볼링, 수영, 슐런, 농구 등 12개 종목에 선수 82명을 출전시킨다. 또 지도교사와 보호자 59명도 함께 참가해 선수단을 지원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권현정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동섭 대구로타리클럽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행사는 선수 훈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부교육감 식사와 체육회 부회장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선수 각오 발표, 격려금·장학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 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23개, 동메달 22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는 금메달 17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0개 획득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왔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과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지난 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포항지역본부와 '대구·경북 지역 스마트제조·AI모빌리티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보증기금의 협약보증과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지역본부의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에 보증료 감면과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지역 주력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24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지역본부는 보증부 대출금에 대해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인 C2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신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최대 3년간 보증비율 90%를 적용하고, 1년간 보증료율 0.2%포인트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손용호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신보 정책보증과 한국은행 정책자금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주력산업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대구·경북 제조업 분야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스마트제조와 AI모빌리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과 금융 접근성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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