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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자궁질환 초음파검사 특약,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생명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의 신규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보협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일정 기간 동안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1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올 1월 새로 탑재된 '(무)특정자궁질환보장특약'은 업계 최초로 여성의 특정자궁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급여 초음파 검사 지원비'를 보장한다. 초음파 검사 지원을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이나 난임 등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이 업계·학계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유전성 여성암의 진단∙치료를 위해 필요한 급여 특정 유전성유전자검사 및 NGS 유전성유전자패널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선보여 지난해 11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배타적사용권 신청이 많아진 것도 눈에 띄는 요소다. 교보생명은 (무)심폐소생술급여보장특약(갱신형)과 (무)제세동술및전기적심조율전환급여보장특약(갱신형)을 개발했다. 질병 뿐 아니라 운수사고와 추락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를 질병코드 및 지급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고, 뇌·심장질환 응급치료 보장을 통해 기존 보험상품 보다 보장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 ‘김연아 모델’ 신규 광고 온에어 外

◇KB손보, 신규 광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 온에어 KB손해보험이 2026년 신규 브랜드 광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이야' 편을 온에어했다. 이번 캠페인은 예측 불가능한 세상 속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위험을 '일상'의 범주로 끌어안고, KB손보가 있다면 어떤 순간에도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19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자동차(속상 편) △건강(감상 편) △반려동물(수상 편) 3가지 소재로 제작됐다. 각 영상은 평온한 일상의 도입부와 대비되는 돌발 상황을 유머러스한 반전으로 풀어낸다. 속상 편에서는 KB손보의 모델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며 “내 차가 자율주행 중입니다"라고 말하지만, 알고 보니 차가 견인차에 끌려가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수상 편의 경우 “수상한 맹수를 만났습니다"라는 긴박한 대사 뒤에 아기 고양이가 등장하는 등 고정관념을 깨는 연출이 돋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감각적이고 중독성 있는 BGM은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이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KB손보는 신규 광고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일상'관련 댓글과 함께 리포스트 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원권 등을 제공한다. ◇DB손해보험,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AI Agent 정식 오픈 DB손해보험이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AI Agent(인공지능 로보텔러)' 시스템을 오픈했다. 삼성SDS와 협력해 개발한 해당 시스템은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STT, 문자를 음성언어로 변환해주는 TTS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특히 접수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용, 고객은 별도의 대기 없이 AI 에이전트와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절차 안내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응답을 받게 된다. 고객이 자동차 사고 접수를 하면 30분 이내에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초기 안내를 수행해 사고에 대한 기초정보를 취득하고, 취득된 정보를 기반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개인정보 활용 동의, 차량을 수리하고 있는 정비공장 정보 입력, 치료내용 및 병원정보 입력, 미치료나 차량 미수리 건에 대한 안내 프로세스까지 AI 에이전트와 대화를 통해 보상절차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장기보상 청구 건에 대해서도 담보별 필요서류 준비가 미흡한 건에 대한 서류요청 안내는 물론, 비대면 서식 활용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활용동의를 유선으로 진행하는 등 고객 편의 중심의 AI 상담을 수행한다. ◇동양생명, 올해 첫 타운홀 미팅 개최 동양생명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지난해 경영 실적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첫 세션에서는 문희창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해 경영 실적과 함께 재무 건전성 개선 성과를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재무 건전성 제고에 집중한 결과 2025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이 약 22%포인트(p) 개선된 177.3%(잠정치)를 기록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성대규 대표가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의 방향과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 성 대표는 영업·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체제를 구축하고, 데이터베이스(DB) 영업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격상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AI·데이터팀을 고객IT 부문장 직속으로 편제해 전사 AX 컨트롤타워를 구축, 향후 성장 기반의 대전환을 이뤄나가겠다는 방침도 소개했다. 이번 타운홀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 지점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AIA생명,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AIA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규제 준수 차원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가치로 삼고, 시스템·업무·조직 문화 전반에 걸쳐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AIA생명은 지난달 소비자보호본부 조직을 확대 및 개편했다. 여기에는 고객 불만 심사와 예방 기능을 전담하는 '소비자보호팀' 신설, 소비자보호 관련 내부통제 인력 확충,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및 품질 보증을 비롯한 모니터링 기능 재편 등이 포함된다. 외국계 보험사 최초로 솔루션 기반 비대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NCFFDS) 도입에 이어 지능화되는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또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보험금 처리 전반에 적용하면서 지급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일상의 기준으로 삼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드는 신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공공한옥 청약 299대 1…서울시, 규제 풀고 한옥 대중화

최근 분양된 공공한옥이 7가구 모집에 2093명이 몰려 299대 1의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서울시는 한옥 미리내집을 발굴해 공급하는 한편 공공한옥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시는 공공한옥을 한국의 주거문화를 체험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해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진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서울 35곳에 있는 공공한옥은 멸실 위기의 한옥 보전을 위해 시가 한옥을 매입해 공방이나 역사가옥, 문화시설, 주거 용도의 미리내집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미리내집은 무주택 신혼부부,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임대하고, 신혼 출산 가구에게 미리내집 이주기회를 제공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공공한옥은 보문동을 포함한 종로 6곳과 성북 1곳에 공급된다. 공공한옥 정책은 2001년 북촌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보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2023년 서울한옥 4.0 재창조 추진계획에 따라 규제를 완화해 외관은 한옥이지만 실내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현대식 한옥까지 지원을 확대해왔다. 시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여 곳의 공공한옥에 지난해 총 54만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방문객 60만 명을 목표로 다양한 컨텐츠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한옥 밤마실'이 개최되고, 하반기에는 '서울한옥위크'가 열릴 예정이다. 저녁 8시까지 개방하는 '공공한옥 밤마실'에는 발레·국악 공연, 대청마루 요가 교실, 유리공예 전시, 호롱불 다회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북촌문화센터·배렴가옥·북촌라운지·홍건익가옥 등 공공한옥 9개소에 1만5000명이 방문했다. 밤마실 행사는 올해 3년차를 맞았고, 오는 5월 넷째 주 열릴 예정이다. 작년 9월 말 열린 '서울한옥위크'에서는 한옥정원 전시, 한옥 오픈하우스·도슨트 투어, 한옥마당 명상·다도,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 등 총 66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열흘간 열린 행사에 총 7만4000명이 방문했고, 이 중 1만8000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공한옥 글로벌 라운지'도 2023년 10월부터 북촌과 서촌에 운영 중이다. 관광객에게 한옥마을 안내를 지원하고 가구, 디자인, 식음료 등 한옥 주거문화를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14일과 15일에도 설 연휴를 맞아 북촌문화센터와 홍건익가옥에서 솟대 전시, 버선 키링·종이 액막이 만들기 등 프로그램과 떡국 떡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시는 한옥 주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울 곳곳에 한옥마을 조성도 추진 중이다. 2023년 9월 신규 한옥마을 대상지 자치구 공모를 진행했고 강동구 암사동 등 5개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셀트리온, 글로벌 학회서 ‘램시마SC’ 신규 사후분석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6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포트폴리오 경쟁력 입증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은 ECCO는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대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한다. 학회 첫 날에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락시맙)의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를 사후 분석한 신규 결과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치료 중단 후 최소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군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240mg를 투여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빠른 임상적 반응 회복이 확인됐으며, 추적 관찰 기간인 102주 시점까지 유효성과 안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IBD 환자에서 다양한 임상적 또는 비임상적인 이유로 치료 공백이 빈번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할 때, 본 사후 분석 데이터는 치료 중단 이후에 인플릭시맙 SC 투여가 의미 있는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는 게 셀트리온 측 설명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인플릭시맙 SC 제형을 통한 환자 치료 개선: 임상적 고찰과 논의'를 주제로,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최적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부스 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세션에서는 △IV에서 SC로 전환 후 초장기 치료 결과의 임상적 의미 △IBD 치료에서 TNF 억제제 병용요법 필요성 △북유럽 실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인플릭시맙 SC 전환 치료 시사점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플릭시맙 치료제를 포함한 IBD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인플릭시맙 IV 동결건조, IV 고농도 액상, SC 제형을 모두 시장에 출시한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최근 허가 받은 IV 고농도 액상 제형은 조제 시간과 투입 인력 최소화로 의료 현장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시장 내 램시마 처방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램시마와 램시마SC를 비롯해 유플라이마, 스테키마까지 총 4종의 IBD 치료제를 앞세워, 의료 현장에 맞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해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를 높여 실질적인 판매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매년 ECCO를 통해 자사 치료제의 처방 근거 데이터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며 “해가 지날수록 현장 의료 종사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혁신적인 제형을 개발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쿠쿠 ‘리네이처 제트스타일러 글램 드라이기’ 출시

쿠쿠는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리네이처 제트스타일러 글램 드라이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신제품은 드라이와 스타일링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 구조로 제작됐다. 무게는 약 250g이다. 웨이브, 스트레이트, 볼륨, 빠른 건조 등 4가지 스타일링 노즐이 적용됐다. 열이 모발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해 손상을 방지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쿠쿠는 2021년 액정표시장치(LED) 마스크 출시를 시작으로 헤어드라이어, 헤어 아이론, 스킨케어 디바이스까지 뷰티 관련 제품군을 넓혀왔다. 쿠쿠 관계자는 “리네이처는 다양한 뷰티 니즈를 충족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헤어·스킨케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우수한 제품으로 홈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입지를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중국 수출 붐, 세계에 피해” IMF의 작심 비판…中 “트럼프 탓” 반박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의 수출 호조가 세계 경제에 피해를 초래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IMF는 이날 중국 경제에 대한 연례 심사를 마친 뒤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다른 교역국에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낳았다"고 꼬집었다. IMF는 또 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의 약 3분의 1이 순수출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은 수출 의존도는 과잉 생산 우려를 촉발해 교역국의 무역 조치를 유발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중국 수출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MF는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대외 불균형"이라는 용어를 10차례 이상 사용했다. 해당 용어가 2024년 보고서에서 단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IMF는 중국의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3%로 추산했는데, 이는 2024년 보고서 당시 전망치(1.5%)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도 지난해 중국의 수출이 수입을 사상 최대 규모인 1조2000억달러어치 상회하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GDP 대비 3.7%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향후 3년 이내 세계 GDP의 1% 수준에 이를 수 있다며 이는 “역사상 어떤 국가도 경험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중기적으로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2030년 GDP 대비 2.2%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IMF가 추정한 정상 수준인 0.9%를 여전히 크게 웃돈다. IMF는 이러한 흑자의 일부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위안화의 실질적 평가절하에 따른 수출 증가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내수 부진과 디플레이션(침체 속 물가 하락) 압박으로 수입은 위축되는 반면 위안화 약세로 중국 수출 경쟁력은 강화됐다는 것이다. IMF는 위안화가 약 16% 저평가됐다고 추정하며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IMF는 또 이번 보고서에서 '디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 압력'이라는 용어를 60회 이상 언급하는 등 중국의 내수 부진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우려했다. 보고서는 “경험적 증거에 따르면 디플레이션 압력은 부동산 침체 장기화를 포함해 수요 부진과 부분적으로 연관돼 있다"며 지방정부의 과도한 부채 부담이 경기 부양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에 따르면 중국의 정부 부채는 지난해 GDP 대비 약 127%로 급증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약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부채 비율은 올해 13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2034년까지 계속 상승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이에 IMF는 중국 경제 성장 모델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F는 “최우선 과제는 소비 주도 성장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문화적·경제적 정책의 상당한 변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거시경제적 정책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구조 개혁을 결합한 포괄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미완공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연 4.5%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작년까지 3년 연속 연간 GDP 성장률을 '5% 안팎'으로 설정했으며 2023년에 5.2%,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5%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의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5.4%), 2분기(5.2%)에 5%를 상회했으나 내수 침체 등으로 3·4분기엔 각각 4.8%, 4.5%로 떨어졌다. 실제로 작년 12월 중국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에 그쳐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측은 이날 IMF 보고서에 반박했다. 장정신 IMF 이사회 중국 대표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지난해 중국 수출 급증이 “경쟁력과 혁신 역량에 기반한 결과"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 정책에 따른 선제적 수출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중국의 지난해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가 3.3%에 달했다는 IMF 추산에 대해 “과도하게 크게 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또 중국의 환율 정책은 “명확하고 일관적"이라며 시장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미국서 ‘K-두부’도 떴다…풀무원 미국법인, 두부 매출 역대 최고치

풀무원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현지의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와 풀무원의 시장 내 리더십 강화의 영향이다. ◇ 풀무원 미국법인 두부매출, 전년比 12.2%↑ 19일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242억원(1억5760만 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부는 풀무원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카테고리로, 풀무원은 현지 두부 시장에서 11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Nasoya)를 인수하고 두부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래 현지인의 입맛과 니즈에 부합하는 두부 신제품을 현지에 꾸준히 출시하고 지속적인 생산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공급을 늘리며 미국 두부 시장을 선도해 왔다. 그 결과 풀무원 미국법인의 두부 매출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며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단백질 함량과 조리 간편성을 높인 '하이 프로테인 두부'(High Protein Tofu)의 매출이 2021년 156억원에서 2025년 415억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하며 전체 두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하이 프로테인 두부는 1회 섭취량 85g당 14g의 높은 단백질 함량이 특징이다. 또 충진수 없이 진공 포장되어 있어 제품을 꺼내어 바로 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가 가능하다. 풀무원 측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더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하이 프로테인 두부는 조리 시간이 짧아 샐러드, 볶음, 샌드위치 등 미국 현지인들이 일상에서 즐겨 먹는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올해 1분기 현지 생산설비 증설 풀무원은 미국 현지의 매출 성장 효과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부터 대형 신규 매출처를 확보하며 공급을 늘리고 있다. 현지 학교 급식이나 헬시 레스토랑 등 신규 채널 발굴은 풀무원의 과제다. 공급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도 예정돼 있다. 현재 풀무원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풀러튼과 동부 매사추세츠주 아이어 등 총 3곳에 두부 공장을 운영하고 현지 생산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두부를 판매 중이다. 올 1분기 중으로 동부 아이어 두부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서부 풀러튼 공장의 연순두부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 조길수 풀무원 미국법인 풀무원USA 대표는 “미국 내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인구가 증가하고 육류 대신 고단백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현지 두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기존 리테일 채널의 성장과 더불어 신규 채널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미국 두부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토요일까지 따뜻…일요일 중부 강풍 동반 비

토요일인 20일까지는 전국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22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21일에는 중부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19일 기상청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오는 20~21일에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온화한 남서풍이 한반도로 유입된다. 이에 서울의 최고기온은 20일 12도, 21일에는 16도까지 오르겠다. 21일에는 내몽골 부근에서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지나면서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황사 발생 여부는 당일 최신 기상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일요일에는 북쪽으로 저기압이 지나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1~22일 새벽에는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는 23일부터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23일 6도, 최저기온은 -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서풍이 계속 불면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주말 사이 강한 바람이 불어오므로 산불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강원지방에 주말 사이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주목할 논문 ‘보수층은 왜 재생에너지 싫어하고, 원전 선호할까’

재생에너지냐, 원자력 발전이냐를 둘러싼 에너지 논쟁은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 사회에서 정치적 이념 대립의 상징처럼 작동해 왔다. 원전은 보수 진영의 '경제와 안보'의 언어로, 재생에너지는 진보 진영의 '환경과 도덕'의 언어로 고착되면서, 에너지 전환 논의 자체가 생산적 토론의 장을 잃어버렸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보수층은 왜 원자력에는 우호적이면서 재생에너지에는 냉담한지, 그리고 이 간극을 좁힐 실질적 해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실증 연구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이다솜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에너지 정책 (Energy Policy)'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한국 에너지 정치의 깊은 양극화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점을 제시했다. ◇한국 보수층의 에너지 인식 관련 설문 조사 연구의 핵심은 정치적 보수성과 청정에너지 지지 사이의 상관관계를 정밀하게 검증하는 데 있었다. 논문에서 이 교수팀은 국내 성인 18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했다. 설문조사는 2024년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됐다. 분석 결과, 응답자가 보수적일수록 원자력 발전에 대해 일관되게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원전 확대 정책에도 강한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보수층이 원전을 지지하는 핵심 동기는 환경이나 기후 대응이 아니라, 명확하게 '경제적 요인'이었다. 원자력은 이들에게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원이자, 산업 경쟁력과 국가 성장의 기반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반면 재생에너지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았다. 보수적 성향이 강할수록 재생에너지에 대한 호감도와 정책 지지 수준은 뚜렷하게 낮아졌다. 주목할 점은, 재생에너지의 비용 절감이나 시장 창출 가능성 같은 경제적 논리가 한국 보수층의 태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세금 감면이나 시장 자유화 논리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수용하는 서구권 보수주의와 뚜렷이 대비되는 지점이다. ◇재생에너지는 왜 '비경제적'으로 인식되는가 연구팀은 한국 보수층이 재생에너지를 '비경제적'이라고 인식하는 이유를 실제 발전 단가나 기술 성숙도의 문제로만 설명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보다는 재생에너지가 오랫동안 환경 보호, 도덕적 책임, 진보적 가치라는 프레임 속에서만 다뤄져 왔다는 점이 결정적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에너지 정치에서는 원자력이 보수 정당의 상징으로, 재생에너지는 진보 정당의 핵심 의제로 각인돼 왔다. 이 과정에서 재생에너지는 기술 혁신이나 산업 전략의 대상이 아니라, 특정 진영의 정치적 메시지로 소비됐고, 그 결과 보수층에게는 실용적 경제 정책이 아닌 '이념적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게 됐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강한 정치적 양극화가 경제적 합리성조차 작동하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재생에너지-원전, 기술적 상생의 가능성 논문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가 본질적으로 충돌하는 관계가 아니라, 기술적으로 충분히 상호 보완적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핵심은 두 에너지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하나의 전력 시스템 안에서 결합하는 접근이다. 원자력은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원으로 전력 시스템의 뼈대를 담당하고, 재생에너지는 피크 수요 관리와 지역 분산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원전 전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을 결합하면,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는 발전 변동성 문제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력망 현대화 과정에서 이들 두 가지 에너지원과 더불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송전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는 모델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술적 결합이 원전 지지 성향이 강한 보수층에게도 재생에너지를 '원전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닌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는 파트너'로 인식하게 만드는 전략적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재생에너지의 탈이념화, 해법은 '실용주의' 연구팀은 아울러 에너지 정책의 정치적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상호 보완성의 강조다.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대립 구도로 설명하는 대신,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한 시스템 설계를 지속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둘째, 비정치적 프레임으로 재(再)정의하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를 도덕적 의무나 환경 담론에서 분리해 '실용주의', '현대화', '기술 혁신'의 언어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해상풍력을 기후 정책이 아니라 국가 기술 경쟁력 전략으로 제시하는 방식이다. 셋째, 지역적 공동 혜택(co-benefits)의 발굴이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녹색 일자리보다 미세먼지 저감, 대기질 개선, 지방 소멸 대응과 같은 초당적 과제와 연결할 때 보수층의 수용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넷째, 제도적 구조화다. 정권 교체에 따라 에너지 정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의 강화,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 확대 등 장기적 규제 틀을 통해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에너지 전환의 성패는 '정치'가 아닌 '설계'에 달려 있다 연구팀이 제시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에너지 갈등은 기술이나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프레임과 정치의 문제에 가깝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어느 진영의 상징으로 소비하는 한 사회적 합의는 요원하다고 지적한다. 연구팀은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논의를 이념 대결의 장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논란의 핵심을 기술적 시너지와 국가 경쟁력, 그리고 지역 사회의 실질적 이익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재구성할 때 비로소 출구가 보일 것이라고 강조한다. 원전이냐, 재생에너지이냐 여부를 정치적 선택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용적 차원에서 어떻게 공존하도록 설계할 것이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CJ대한통운, 사우디 GDC 가동…중동 물류 거점 역할

CJ대한통운이 사우디 글로벌물류센터(GDC) 개관을 계기로 중동 이커머스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우디GDC 개관 기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3년 CJ대한통운은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약 6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사우디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통합물류특구에 사우디GDC를 완공했다. 이후 안정화를 위한 시범운영을 거치며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첨단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췄다. 사우디GDC는 상품 재고 관리부터 포장, 통관까지 글로벌 이커머스 전 과정에 걸쳐 관리하는 중동 권역형 풀필먼트센터다. 연면적 2만㎡ 규모로 하루 최대 2만 상자 이상 처리할 수 있다. 사우디를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주요 국가에 이커머스 상품을 공급하는 초국경물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한다. CJ대한통운이 사우디GDC가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해외로 전이한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GDC 모델을 도입해 고객사 아이허브(iHerb)와 함께 인천에 첫 물류 거점을 세웠다. 이곳에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배송 리드타임과 비용을 줄이는 운영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사우디GDC에는 높이 10m, 길이 60m 규모의 대형 선반들 사이로 고정노선 운송로봇(AGV)이 오가며 자동으로 상품을 보관하거나 꺼내는 멀티셔틀 시스템을 들였다. 주문 상자가 작업자 위치로 이동하도록 설계한 OTP 방식의 피킹 체계도 도입했다. 조나단 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중동 권역을 연결하는 전략 거점인 사우디GDC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고객사, 소비자의 초국경물류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운영,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지속 확산하고 K물류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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