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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신한라이프 “한강에서 함께 달려볼까요” 外

◇ 신한라이프 “한강에서 함께 달려볼까요" 신한라이프가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는 체력에 맞춰 달리기·자전거·수영 코스를 선택하고 각자의 속도로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서울시·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한다. 4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5일부터 사흘간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수상 놀이터 및 운동 클래스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산한라이프 쿨-리닉' 부스도에서 체력을 테스트하고 전문가의 스포츠 테이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얼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경품을 받으면서 힐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대한철인3종협회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철인3종과 생활체육 저변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 삼성화재 “5년간 페달 오조작 사고 2.3배·사망자 3.4배↑" 2021년 66건이었던 페달 오조작 의심사고가 지난해 153건, 사망자수는 15명에서 51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인명 피해를 포함한 치명적 사고가 증가한 것도 문제로 꼽힌다. 월평균 4.3명이 관련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주차와 저속 주행 상황에서 페달 오조작 사고가 주로 발생하지만, 보행로와 이면도로를 비롯한 곳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차량 속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출발시 가속을 억제하는 것 뿐 아니라 중·고속주행 중에도 오조작을 막을 수 있는 장치 장착이 시급한 까닭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70.5%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에서는 남성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가 많았던 반면, 60세 미만의 경우 여성운전자의 비중이 높았다. 사상자 숫자에서도 차이가 났다. 60세 미만 운전자의 사고건당 사상자는 2.1명, 60세 이상은 2.8명으로 집계됐다. 운전자 본인과 동승자의 피해도 컸던 셈이다. 선진국에서도 고령화에 따른 사고가 잦아지면서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일본은 93%에 달하는 신차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달았다. 영국은 운전자가 주기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도록 하고, 오조작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카메라 장착을 유도하고 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요한 수석연구원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매년 고령운전자가 급증하는 추세인 만큼 시장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대규모 보급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보조금 또는 세제 혜택 등) 구매 지원 정책이 조속히 마련된다면 가속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 KB라이프, 뇌·신체·마음건강 관리 돕는다 KB라이프가 'KB골든라이프ON'에서 고객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알리미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건강관리 뿐 아니라 노후자금, 치매·요양, 생활 제휴혜택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는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 이번 서비스는 두뇌·신체·마음건강 관련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오늘의 추천 트레이닝 △AI두뇌건강체크 △걸음기록 3개 메뉴를 활용할 수 있다. 오늘의 추천 트레이닝은 두뇌훈련 게임 등 기억력·집중력·언어능력을 비롯한 두뇌 향상을 지원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AI두뇌건강체크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토대로 두뇌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걸음기록은 목표 걸음수를 설정하고 달성 현황을 확인하며 일상 속 신체활동 관리를 지원한다. KB라이프는 이번달 KB골든라이프ON에서 1종 이상의 건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오세훈 ‘승리’에 재건축·재개발 기대감↑… 서울 집값 향방은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서 서울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기대감에 휩싸이고 있다. 서울시장 사상 첫 5선 기록을 세운 오 시장이 향후 4년간 시정을 이끌게 되면서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한강변 정비사업 등 이른바 '오세훈표 공급 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정비사업 인허가 체계가 유지되면서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한남 등 주요 사업지의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오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2031년까지 31만가구 공급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핵심전략정비구역 지정과 쾌속통합 제도 도입, 신속통합기획 고도화 등을 통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통AI기획' 등을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인허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특히 한강변 정비사업이 최대 수혜지로 거론된다. 오 시장은 전체 공급 물량 가운데 약 19만8000가구를 한강변 지역에 집중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실제 이번 선거에서도 송파·용산·동작·영등포·강동·양천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함영진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서울은 신규 택지 확보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어서 결국 민간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오 시장 재선으로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전략정비구역 등 기존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 주요 정비사업 지역뿐 아니라 한강벨트와 강남권에서 높은 지지가 나타난 것도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 부분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이주비 대출 지원 등 사업 추진 과정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려는 정책 역시 정비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정비사업 속도전이 곧바로 공급 확대나 집값 안정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최근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는 공사비 상승과 금융비용 부담, 조합원 분담금 증가 등이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더라도 사업성이 부족한 지역은 시공사 선정 단계부터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서울 곳곳에서는 공사비 증액 협상과 조합 내 갈등으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무조건적인 속도전보다 주민 정착과 절차적 투명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송파구 삼전동 모아타운 대상지의 한 토지등소유자는 “재개발·재건축은 공급 확대도 중요하지만 기존 주민들의 정착과 생활 기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원주민 정착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개발 속도만 강조할 경우 기존 주민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서구 신월7동 재개발구역의 한 토지등소유자도 “정비사업에서 속도도 중요하지만 절차적 합리성과 투명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결국 신속한 추진도 어려워진다"며 “행정 절차가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주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에서는 정비사업 중심 공급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경실련 경제정책팀 이주현 간사는 “오 시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31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실련 조사 결과 지난 14년간 정비사업을 통한 순공급량은 5만가구 정도에 불과했다"며 “연평균으로 보면 4000호 수준에 그쳐 정비사업 중심 공급 대책의 실질적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건축이 이뤄진 단지와 그렇지 못한 구축 단지 간 가격 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며 “정비사업 속도전과 함께 개발이익 환수 장치에 대한 논의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오세훈표 공급 정책보다 이재명 정부의 세제·금융정책에 쏠리고 있다. 실제 서울 시민들 사이에서도 “집값 안정은 서울시장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재건축·재개발은 결국 대출 규제와 세제 정책이 좌우한다", “서울시가 공급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중앙정부가 협조하지 않으면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주비 대출과 사업비 조달이 필수적인 만큼 금융 규제 완화 여부가 핵심 변수라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 전문가는 “오세훈 시장 당선으로 정비사업 정책의 연속성은 확보됐지만 서울 집값의 향방은 결국 정부의 세제·공급정책이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유세 강화 등 세제 개편이 과도하게 추진될 경우 시장 반발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된 것은 시장 안정이라기보다 지방선거 이후 정부 대책을 기다리는 관망세에 가깝다"며 “전세·월세 시장이 안정되지 않으면 실수요자의 매수 전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세무 전문가들도 세제 개편의 파급력을 주목하고 있다. 한 세무사는 “양도소득세 등 거래세 부담이 커지면 거래비용 증가로 매물이 줄어들 수 있다"며 “거래 위축은 공급 확대 정책과 상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거주 1주택자나 임대 목적 보유 주택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확대될 경우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돼 전세금이나 월세 인상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미화 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는 “오세훈 시장의 부동산 정책은 이미 시장이 충분히 알고 있는 정책인 만큼 새로운 기대감보다는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확인됐다는 의미가 크다"며 “정비구역 지정 자체보다 실제 준공 물량이 얼마나 시장에 공급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서울의 부동산 민심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부동산 정책은 결국 중앙정부의 영향력이 큰 만큼 오 시장도 정부와 협력 속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5선 임기는 새로운 정책을 시작하기보다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을 완성하고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라며 “서울시의회와 중앙정부, 정치권과의 협의와 조율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오세훈 시장의 5선 성공은 서울 정비사업 시장에 강력한 정책 연속성 신호를 보냈다. 다만 향후 서울 집값과 전월세 시장의 흐름은 서울시의 공급 정책만으로 결정되기 어렵다. 공급 확대 기대와 현실적 한계,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세제·금리 정책이 맞물리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위대한 시민의 승리… ”익산 대전환과 통합 시정 열 것”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자가 익산의 재도약과 대전환을 위한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 당선자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의 승리는 최정호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침체된 익산을 깨우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선택한 위대한 익산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익산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맡겨주셨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익산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먼저 가슴에 새긴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당선인은 가장 중요한 과제로 '통합과 화합'을 제시하며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치유하는 데 시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익산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저를 지지한 시민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시민들까지 모두 똑같이 소중한 익산 시민이며, 특정 진영이나 지지층만의 시장이 아닌 27만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생긴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을 취임 첫날부터 가장 먼저 시작하겠다"며 “익산의 발전 앞에는 정치적 편도, 지역적 차이도 있을 수 없고 반대편에 섰던 분들의 뜻과 비판, 고언까지도 겸허히 수용하고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랜 시간 익산의 성장동력은 멈춰 있었고 시민 여러분의 삶은 점점 더 힘겨워졌다"며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해 온 확실한 경험과 네트워크, 그리고 강력한 실행력을 오직 익산의 재도약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기업이 찾아와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활력 도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약속했다. 또한 “정체된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국가예산 확보와 대형 프로젝트 유치를 통해 익산 대전환의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정 운영의 패러다임과 관련해 스스로를 '시민의 공복(公僕)'으로 칭하며 시청의 문턱은 낮추고 소통은 넓히며, 늘 시민 속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최 당선자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결정 과정과 행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관성과 낡은 관행은 과감히 깨고, 공직사회와 함께 발로 뛰며 일하는 방식부터 완전히 혁신하겠다"고도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게, 더 뜨겁게, 더 책임 있게 일하며 겸손하게 헌신하겠다"며 “4년 후 시민 여러분께서 '정말 최정호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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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하도급 지원과 분리발주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병행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나섰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관내 33개 대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총 50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5월 말 기준 24개 현장을 25차례 방문하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밀착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경북 최초로 '하도급 지원팀'을 신설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관급 및 민간 대형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자재·인력 활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0억 원 이상 규모의 관급·민간 공사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시공사 본사 방문을 병행하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공사 현장별 하도급 참여 실적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업체와의 연계 방안을 협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구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동도급 49% 이상, 지역업체 하도급 70% 이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자재 사용률 70% 이상 확보와 지역 인력·장비 활용 확대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 대형 공사의 분할발주를 유도하고 관급 건축물 기계설비 공사 분리발주를 활성화해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민간 분야 지원도 강화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역업체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민간 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보증수수료의 70%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000만 원이다. 아울러 부서 간 대책회의와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별 추진 상황과 하도급 실적을 공유하고 있다.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과 하도급률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과 부실업체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실적 관리, 신규 지원정책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업체가 지역 공사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전국 건설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역업체 우선 참여 원칙 아래 현장 행정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건설업체가 지역에서 성장해 전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김천시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서관 2홀에서 열리는 '2026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식품 가공업체와 함께 김천 농식품의 경쟁력을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천시 홍보관을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참여한다. 김천 대표 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자두떡 브랜드 '오야오얏'을 비롯해 천연 탄산의 풍미를 살린 벼리막걸리 생산업체 '백년주조', 호두떡 전문업체 '민속식품명가', 유기농 요거트 생산업체 '우유조아'가 참가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기업관 단독 부스에는 김천산 밀과 김천시 대표 캐릭터 오삼이를 활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어카스텔'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한다. 전통주 분야도 눈길을 끈다. 탑티어 관과 전통주 관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송강호 대표가 빚는 '김천과하주'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수도산 와이너리'가 참가한다. 여기에 깊은 풍미의 찹쌀막걸리로 알려진 '배금도가'도 함께 전시돼 김천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6월 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농식품 수출 분야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김천시 대표 캐릭터인 오삼이와 꼬달이, 샤샤, 포포가 총출동해 관람객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천시 홍보관에서는 꽃차와 육포, 버섯스낵칩 등 다양한 지역 가공식품은 물론 김천을 대표하는 김밥빵도 만나볼 수 있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김천시 대표 농식품 가공업체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마련된 김천시 홍보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김천포도축제에도 많은 방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건립 60년을 넘긴 충혼탑 재건립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상주시는 지난 1일 상주시 충혼탑에서 '충혼탑 재건립에 따른 위령제'를 열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한편, 충혼탑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위령제는 충혼탑 재건립 공사에 앞서 기존 위패를 임시 안치 장소로 옮기는 이안(移安) 절차를 영령들에게 고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유족, 보훈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와 헌화, 분향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현재 충혼탑에 봉안된 위패는 공사 기간 동안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2층 전시실 내 임시 안치 공간으로 옮겨 보관된다. 상주시는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위패 봉안시설을 조성하고, 현재 봉안된 호국영령들의 이름을 명각해 다시 모실 계획이다. 충혼탑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재건립하고 주변 환경과 진입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물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참배할 수 있는 추모·보훈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충혼탑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기억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충혼탑 재건립을 계기로 보훈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세대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역사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한 '하트케어 360°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2일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건강교실 종강식을 열고 8주간 진행된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건강 교실은 지난 4월 9일부터 운영됐으며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수치 이해, 뇌졸중·심근경색 조기 증상 및 대처법, 저염·저당 식이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 근력 강화 운동 등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교육 기간 동안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건강 OX 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을 복습하며 건강관리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16회기 전 과정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수료한 어르신 24명에게는 우수 참여자상이 수여됐다. 보건소는 가정에서도 꾸준한 건강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 체중계를 부상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교육 종료 이후에도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향후 사전 선별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상명 문경시보건소장은 “8주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다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24년 이후 세 번째 선정으로, 사업비 1,0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 다양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왕과 사는 남자' 역사가 풍경이 되는 시간(영화 촬영지부터 낙동강 탐방로까지, 고령의 숨결을 걷다)으로, 고령군이 보유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 면 장군 유적지를 비롯해 대구 경상감영공원, 낙동강 탐방로, 다산 은행나무숲 등 지역 대표 인문 자원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영화평론가와 역사 전문가, 하브루타 질문토론 전문가, 산림치유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역사와 영화, 자연치유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걸으며 '강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김 면 장군의 선택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삶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은 대가야 문화유산뿐 아니라 의병 역사와 낙동강 문화 등 풍부한 인문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삶을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수입차 2대 중 1대는 전기차…테슬라 4개월째 선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며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4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9860대로 전년 동기(2만8189대) 대비 5.9% 증가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4520대로 전체 판매의 48.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하이브리드가 1만2071대(40.4%), 가솔린 3092대(10.4%), 디젤 177대(0.6%) 순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에서는 테슬라가 1만866대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BMW가 6555대, 메르세데스-벤츠가 3553대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아우디(1509대), 렉서스(1291대), 볼보(1058대), BYD(1032대), 포르쉐(820대), 토요타(804대), 미니(604대)가 판매 상위 10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으로 지난달에만 7195대가 판매됐다. 이어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L)가 1513대로 2위, BMW 520이 1390대로 3위를 기록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수입 ‘닭·돼지고기’ 공급 확대…“체감물가 안정 기대”

정부는 수입 돼지고기 1만2000t, 닭고기 3만t 등 시장 공급 물량을 늘리고, 이달 중 먹거리 관련 긴급 할당관세도 검토한다. 7월 1일까지 계란 할인단가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린다. 이달 중 2만원대 데이터 안심 요금제도 출시해 서민층 통신비 부담을 완화한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의 경우 국제유가가 구조적으로 안정화되고, 호르무즈 통항 재개로 수급 불안이 해소되면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6월 중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사 손실 보전을 논의하는 '최고액 정산위원회'도 발족한다. 재정경제부는 4일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 계란, 닭고기, 돼지고기 등 수급 불안 우려품목에 대해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돼지고기(1만2000t)와 닭고기(3만t), 계란가공품(4000t) 할당관세를 적용해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할당관세는 물가 안정과 원자재 수급을 위해 수입품목에 기본 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다. 정부가 비축해놓은 배추 1만5000t, 무 6000t 등도 확보해 출하량 감소 시 비상 공급한다. 사전 수매계약을 통해 9월 이후 출하분 재배면적 확대도 유도한다. 계란은 미국과 태국, 브라질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해 신선란 3123만개를 공급한다. 수입 신선란은 30구당 5990원으로 5월(7404원)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유통업체의 가격 인상 최소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7월 1일까지 계란 할인단가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린다. 명태, 고등어,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수산물도 정부비축물량 8000t을 소매가 대비 30∼40% 할인해 방출한다.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2만원대 데이터 안심 요금제도 출시한다. 아울러, 정부는 정유사 공급가 상한선을 정한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의 경우 국제유가가 구조적으로 안정될 경우 해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호르무즈 통항이 재개되면서 수급 불안이 해소되거나 국제유가가 구조적으로 안정됐다고 판단하면 제도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중동 정세와 시장 여건 변화 등에 따라 기민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석유 최고가격은 지난 3월 27일 한 차례 인상한 뒤 4차례 동결했다. 가격 상한선은 리터(ℓ)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 등으로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이달 내 '최고액 정산위원회'를 발족해 정유사의 손실 보전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손실 보전의 원칙·기준을 담은 고시도 마련하고, 7~8월 중 정유사의 손실보전 입증 자료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정부는 또 가격안정에 기여한 주유소를 '착한 주유소'로 추가 선정해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한다.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가 연간 2.7%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1%로 4월(2.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 차관보는 “향후 물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석유류 가격에 달려 있다"며 “1∼5월 누적은 2.4%인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2.7%를 전망했는데, 그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세종사이버대 군위탁생 동아리, 서울현충원에서 호국보훈의 달 봉사활동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군위탁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연합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세종사이버대는 '밀리터리 서포터즈'와 '호국봉사동아리' 등 군위탁생 중심의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합동 참배와 묘역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재학 중인 군 간부들이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군위탁생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들도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현충원을 둘러보며 호국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현충탑 참배와 분향을 시작으로 묘역 환경정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충탑 앞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진 뒤 묘역으로 이동해 묘비를 닦고 태극기를 정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활동을 이끈 '호국봉사동아리' 이기영 회장(사회복지행정학과 4학년)은 “묘비에 새겨진 이름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현재의 일상이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자녀들과 함께한 경험이 호국의 가치를 다음 세대와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밀리터리 서포터즈'와 '호국봉사동아리'는 세종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군위탁생들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봉사 동아리다. 학교 측은 군 복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밀리터리 서포터즈에는 군인과 군무원뿐 아니라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일반 직장인 학생들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연합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현충시설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세종사이버대 군교육지원센터장(국방융합학과 교수)은 “사이버대는 다양한 지역과 부대에서 근무하는 군인·군무원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며 사회참여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군위탁생들이 주도한 이번 활동은 교육과 실천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지난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하고 있다. 국방융합학과와 소방방재학과를 포함한 총 38개 학과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군 간부와 군무원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500여 개 강의를 선택 수강할 수 있으며, 졸업 이후에도 연간 두 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 제도와 자격증 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 군인·군무원 부부 및 다자녀(2인 이상) 가정 장학제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美 2만개 점포 입점”…아누아, 美 뷰티시장서 성장 “현재진행형”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가 세계 최대 뷰티 시장 미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초기 온라인에서 시작된 인기를 점차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현지인들의 일상에 밀접하게 다가가고 있다.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아누아는 2019년 국내 론칭 이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024년 미국 틱톡숍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4~2025년 2년 연속으로 '아마존 톱 브랜드(Top Brand)'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 내 2만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다. 아누아는 올해 북미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자 '글로벌 셀러브리티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톱 모델 켄달 제너를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켄달 제너는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으로,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켄달 제너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아누아의 대표 제품인 '어성초 더블 클렌징 듀오'를 직접 소개한 바 있는 실사용자라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인다. 이번에는 인플루언서의 역할을 넘어 '공식 앰배서더'로서 켄달 제너가 직접 나서 또 다른 베스트셀러인 'PDRN 캡슐 미스트'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한다. 아누아는 이를 기념하는 동시에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미국 뉴욕 소호에서 팝업스토어 '듀 온 더 고'(Dew On The Go)를 운영한다. 내부는 유럽의 여름 휴양지 분위기로 미스트 체험 공간과 카페 등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충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켄달 제너는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실제 소비자로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사용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날씨] 이번 주말 비교적 선선…소나기 주의보

이번 주말 서울의 최고기온은 28℃(도)로 지난주보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4일 기상청 예보브리핑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다음 주 중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말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는 6일 서울의 최고기온은 28도, 7~10일은 26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11일부터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5일 오전까지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은 낮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은 있다. 장마는 통상 6월 하순에 시작되는 만큼 기상청은 아직 장마 시작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달러 대신 金”…금, 美국채 제치고 세계 1위 준비자산 [머니+]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이 미국 국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준비자산(외환보유액)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 매입과 최근 2년간 이어진 금값 급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유럽중앙은행(ECB)이 발표한 '유로화의 국제적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은 전 세계 중앙은행 준비자산의 27%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 20%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반면 미국 국채 비중은 같은 기간 25%에서 22%로 하락했다. 중앙은행 준비자산은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 가치를 뒷받침하고 국제결제 의무를 이행하며 금융시장 불안 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보유하는 고(高)유동성 자산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은 3만6000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달러화가 금에 연동되고 주요 통화 간 환율이 고정됐던 브레턴우즈 체제 당시 중앙은행 금 보유량인 3만8000톤에 근접한 수준이다. 다만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속도는 지난해 다소 둔화했다. ECB에 따르면 지난해 순매입 규모는 850톤으로 집계됐다. 앞서 3년 연속 연간 금 매입 규모가 1000톤을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100톤이 넘는 금을 매입하며 단일 기관 기준 최대 매수자로 기록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중앙은행들의 금 수요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이 러시아의 달러 준비자산을 동결하면서 중앙은행들의 달러 자산 다변화 움직임이 가속화됐다. 2022년 이후 금 보유량을 가장 많이 늘린 국가는 중국, 폴란드, 튀르키예, 인도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국제 금값 상승세도 금이 미국 국채를 추월한 또 다른 배경으로 지목된다. 실제 국제 금 가격은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30%, 60% 상승했으며 지난 1월에는 온스당 사상 처음으로 5500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ECB는 금값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효과를 제거하고 2023년 말 금 가격을 기준으로 재산정할 경우 지난해 말 기준 금 비중은 16%로 유로화 비중(16%)과 같고 미국 국채 비중(26%)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금 비중 확대가 실제 보유량 증가보다는 금값 급등에 따른 평가액 상승에 상당 부분 기인했다는 의미다. ECB는 또 중앙은행들의 금 비중 확대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향후 금은 주요 법정화폐와 비교할 때 공식 준비자산으로서 여러 한계를 안고 있다"며 “가격 변동성이 크고 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며 실물 형태로 보유할 경우 보관 비용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중요한 문제는 금 공급이 완전히 탄력적이지 않다는 점"이라며 “국제 유동성 수요 변화에 맞춰 공급이 원활하게 조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앙은행이 금을 대규모로 처분한 사례도 나타났다. ECB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지난 2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130톤의 금을 매각하거나 대여했다. 보고서는 이를 두고 “최근 수년간 가장 큰 규모의 준비자산 감소 사례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향후 국제 금값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46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귀금속 전문매체 킷코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말 금값 전망치는 온스당 4610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S&P글로벌이 집계한 컨센서스는 온스당 4242달러로 FT조사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금값의 핵심 하방 리스크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을 꼽았다. 한편, 보고서는 유로회의 국제적 위상도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유로화 표시 국제채권 발행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약 1조유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해외 투자자들은 유로존 자산을 8500억유로 순매수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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