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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도내 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4차 입법추진지원단 회의를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입법추진지원단은 미군이 사용하다 반환한 공여구역 개발을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법-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는 경기도 차원의 자문-지원 기구다. 경기도 공무원(도청 담당 부서)과 의정부-동두천-파주 등 경기북부 3개 시 담당 공무원, 관련 법학 교수, 법률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까지 10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는 조장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단장)을 비롯해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 이희은 평택대학교 대외부총장, 최영희 경기도 법률전문관 등 전문가와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군협력담당관, 의정부시-동두천시-파주시 담당 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지역별 특성과 건의 사항을 반영한 '미군공여구역법' 개정 건의안 검토 △국회 및 중앙정부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존 지원 정책 한계를 보완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입법적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도는 이번 제4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입법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단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장석 균형발전기획실장은 15일 “미군 반환공여구역은 오랜 기간 지역 발전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온 만큼, 해당 지역의 실질적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중동사태에 따른 원자재 수급 우려로 일반용 종량제봉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 체계 유지를 위해 긴급 제작 추진 및 제작업체 현장 점검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제작 공정 및 납품 가능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공급 일정 관리와 재고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판매소별 공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일부 품목에 대한 일시적 수요 집중에도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종량제봉투 수급 동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필요하면 추가 제작 및 공급 조치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배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종진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5일 “시민의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을 지속 관리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 유지를 위해 제작 및 유통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 지난 11일부터 종량제봉투 온라인 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기존에는 카드 단말기를 들고 종량제봉투 판매소를 방문하는 현장 결제 방식으로만 카드 결제가 가능했으나 이번 온라인 카드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시간-공간적 제약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온라인 카드 결제 주문에도 택배 배송 체계를 도입해 더 신속하고 안정적인 종량제봉투 공급이 가능해졌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6일부터 올해 양주관아지 활성화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양주관아지에서 만나는 특별한 주말' 5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역사문화공간인 양주관아지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 역사 해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말마다 운영한다. 작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5월에는 양주목사의 찻집을 비롯해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바퀴 △양주관아야 놀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바퀴는 부모와 아이가 각기 다른 공간에서 양주관아지 역사를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부모는 내아에서 '전통 다식 만들기'를, 아이들은 관아지 일대를 탐방하며 활쏘기와 탈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 수행에 참여하도록 구성돼 각각 관심 분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양주관아지 내 상시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양주시 방문자센터에선 △양주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체험 △가상현실 체험 △한복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아에선 실내 전통놀이 공간인 '내아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송덕비군 옆에선 형옥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5일 “2026년 양주관아지 활성화 사업 시작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역사문화유산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 시행 후 3개월분 지급액 중 83%가 사용되며 관내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4월 말까지 지급된 농어촌기본소득은 164억으로 이 중 약 136억이 소비됐고, 지역화폐 사업 시행 전 한 달(1월27일~2월26일) 대비 4월(3월27일~4월26일) 매출액은 전체 333%, 면은 436%나 치솟았다. 가맹점 등록 증가세도 눈에 띈다. 연천군이 작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273곳이 연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추가 등록됐고, 신규창업 가맹점은 74곳으로, 읍 53개, 면 21개가 개설됐다. 면 소재 소상공인은 “농어촌기본소득 지급 이후 매출 증가뿐 아니라 영업을 일시 중지했던 가게들이 다시 여는 경우가 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매달 지급되는 금액이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읍내 소비에 익숙한 어르신이 면 내 소비처를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 사용처 안내와 홍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면 훨씬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구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연천군 자체 집계에 따르면, 작년 공모 선정일 기준 인구 4만997명 대비 전입 인원은 3473명으로 전출-사망 등을 포함한 4월 기준 연천군 인구는 1742명이 순증해 4만2739명을 기록했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 직무대리는 15일 “미용실, PT샵 등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면에서 신규창업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가맹점 확대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지향하는 면 경제 활성화에도 점차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용처 제한과 사용 방식 복잡성 등 주민 불편 의견도 있는 만큼,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주민이 보다 더 편리하게 농어촌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내달 '추동 숲정원 조성사업' 단기계획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곡동과 용현동에 위치한 약 73만㎡(약 22만평) 규모 추동근린공원을 의정부시는 시민 일상에 휴식과 여유를 더하는 숲-정원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최문희 도시정원과장은 15일 “추동 숲정원은 시민과 전문가 의견,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공원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숲의 혜택과 아름다운 경관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정원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흩어진 공간 연결 '통합형 숲정원'= 그동안 추동공원은 일부 공간 중심으로 산발적인 정비가 이뤄지면서 공원 전체 통일성과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공원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순환 산책로가 부족해 시민이 공원 전체를 충분히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민간 전문가와 워킹그룹을 여러 차례 운영한 뒤 이를 바탕으로 3개 상징공간과 5개 테마숲, 12개 정원을 하나의 순환 산책로로 연결하는 '추동 숲정원'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 시민 함께 만든 '참여형 숲정원'= 추동 숲정원 특징은 기획부터 공사 단계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한 점이다. 의정부시는 기본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할 41명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을 모집-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세부 설계 검토 과정에서 공원 이용자 중심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실제 숲 가꾸기와 정원 조성에도 참여했다. 특히 과학도서관과 물놀이장 입구정원, 상사화원, 우리꽃정원 등 테마 정원은 시민 참여로 조성된 대표 공간으로 시민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며 정원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 누구나 누리는 '무장애 행복길'= 의정부시는 누구나 숲정원을 누릴 수 있는 녹색복지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기존 1.3㎞ 규모 '무장애 행복길'에 더해 이번 사업을 통해 1.4㎞ 구간을 추가 조성했으며 내달 개통 시 총연장 2.7㎞ 무장애길이 완성된다. 보행 약자도 이제 보다 편리하게 숲정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곡동 능골 공영주차장과 물놀이장을 연결하던 기존 무장애길을 정상(효자봉)까지 연장했다. 노후 또는 훼손된 8.8㎞ 산책로도 정비하고 2.7㎞ 규모 숲 둘레길을 새로 만들어 신곡동과 용현동 어디에서든 추동 숲정원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 도심 속 '잣나무 쉼터' 조성= 추동근린공원 정상부인 효자봉(172m)은 그동안 시민으로부터 외면됐다. 기존 정자는 안전 문제로 폐쇄됐고 정상부에서도 조망이 어려운 상태였다. 의정부시는 효자봉 일대를 '하늘마당'으로 새롭게 조성해 기존 정자를 철거하고 넓은 데크 공간을 마련했다. 시민은 이곳에서 의정부 전역을 조망하며 일출과 일몰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잣나무와 전나무가 울창한 약 1ha 규모 숲에는 데크 쉼터와 해먹이 어우러진 '잣나무 쉼터'를 조성해 시민이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2030년까지 숲정원 조성 확대= 추동 숲정원은 내달 단기계획 사업인 3개 상징공간, 3개 테마숲, 8개 정원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 중장기 계획 사업을 추진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숲정원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메타세쿼이아와 자작나무를 활용한 '대규모 테마숲' 조성, '무장애 행복길' 연장, 사색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추동 책뜰'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원강수, ‘4050 마스터플랜’ 발표 예고…재취업·부모돌봄 동시 지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가 중장년층의 일자리와 돌봄 부담 완화를 핵심으로 한 '4050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생활밀착형 민생 공약 경쟁에 나선다. 4050 세대를 '가족과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허리'로 규정하며 재취업과 부모 돌봄을 동시에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원강수 후보는 15일 '원주 4050 마스터플랜 6대 공약' 가운데 제1탄으로 '재도약 센터 구축'과 '원주형 통합돌봄 강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원 후보는 “4050 세대는 자녀 교육비와 부모 병원비, 생활비까지 동시에 감당하는 세대"라며 “이 세대가 무너지면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선 일자리 분야에서는 '원주형 4050 재도약 센터'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다. 혁신도시 또는 의료기기단지 인근에 중장년 특화 직업교육과 재취업 알선을 통합 제공하는 거점센터 1~2개소를 설치하고, AI 활용·의료기기 관리·스마트팜·보건 분야 등 원주 산업 구조와 연계한 4대 직무교육 트랙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육 이수 후 재취업에 성공할 경우 원주사랑상품권 형태로 100만 원 상당의 '재도약 바우처'를 지급하고, 교육 수료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의 30%를 1년간 지원하는 '4050 채용 쿼터제'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폐업 위기에 놓인 50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승계와 재기 지원 패키지를 운영해 법률·세무·자금 상담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원 후보 측은 이를 통해 재취업률을 현재 28% 수준에서 40%까지 끌어올리고, 4년간 약 6,000명의 재취업 효과와 월 평균 가구소득 70만 원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모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원주형 통합돌봄' 공약도 함께 발표된다. 원 후보는 요양등급 신청과 재가요양, 주간보호, 병원 동행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돌봄 원스톱센터를 읍면동 5개소로 확대하고, 재도약센터와 연계해 '부모를 맡기고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시립 공공요양시설 1개소를 설치해 민간 대비 저렴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재가요양 방문시간도 현재보다 50% 확대해 차액을 시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형광등·수도꼭지 교체 등 소규모 생활수리를 지원하는 '그냥해드림부서' 대상을 부모를 모시는 4050 세대까지 확대하고, 부모 간병을 위해 휴직하는 시민에게는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의 간병휴가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원 후보는 “4050이 흔들리면 원주가 흔들린다"며 “중장년층이 다시 일어서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 원강수가 함께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진태·우상호, TV토론 후 맞고발전…동서고속철·재산 의혹 정면충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TV토론회 이후 동서고속화철도 발언과 재산 증가 의혹을 둘러싸고 맞고발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책 검증을 넘어 법적 대응 국면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김진태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우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지난 11일과 13일 TV토론회에서 “우 후보가 2016년 국회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국비 추진을 반대하고 민자사업을 주장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당시 국회 회의록을 근거로 “우 후보는 '재정사업으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후보 공약이라 찬성한다'고 명시적으로 발언했다"며 “사업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재정사업 전환 과정의 정책 결정 절차를 지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우 후보 측은 김 후보가 토론회 과정에서 “속기록을 직접 가져왔다"고 언급한 점을 들어 “전체 맥락을 알고 있으면서 일부 문구만 발췌해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후보 측도 즉각 반박에 나섰다. 김진태 강원인(人)캠프 강대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 후보가 김 지사의 재산 증가와 관련해 아들 결혼식 축의금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는 이미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와 언론보도를 통해 선거비 보전금과 아파트 처분 수입 때문이라고 설명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아들 결혼식을 외부에 알리지도 않았고 축의금도 받지 않았다"며 “우 후보가 최소한의 팩트체크 없이 의혹부터 제기했다"고 비판했다. 또 “우 후보 본인은 관보에 '장남 결혼식 축의금 예치에 따른 예금 증가'라고 직접 기재돼 있었다"며 “본인의 흠결을 희석하기 위해 상대를 공격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후보 캠프는 15일 우 후보 측의 동서고속화철도 관련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공방은 단순 정책 검증을 넘어 상대 후보의 도덕성과 신뢰성을 겨냥하는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TV토론 직후 법적 대응과 선관위 신고까지 이어지면서 선거 막판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국힘 배낙호 후보, 김천시장 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경제·복지 중심 10대 공약 발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천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배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시민과 함께 김천의 미래를 펼쳐가겠다"며 “종합 발전 계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이번 선거 핵심 공약으로 △시민 안전 강화 △제1 일반산업단지 조기 완성과 기업 유치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신혼부부 지원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 구축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원도심 활성화 △균형발전 추진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과 읍·면·동별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공약도 함께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배 후보는 “지난 1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김천의 가능성과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준비된 정책과 실행력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듣고, 더 뛰고, 더 확실하게'라는 각오로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며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김천, 미래세대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한항공, 아시아나 품고 차입금 2배↑…한신평 “일시적 재무 충격 후 ‘3대 통합 시너지’ 기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물리적 결합이 양사 이사회를 통과하며 대한민국 항공 역사상 유례없는 초대형 '메가 캐리어(Mega Carrier)' 출범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의견' 보고서를 통해 이번 흡수합병이 대한항공의 재무지표에 미치는 추가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히려 단일 법인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양사에 흩어져 있던 사업 및 운영 전반의 거대한 통합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사회 결의를 마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양사의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존속 회사인 대한항공이 소멸 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을 흡수 합병하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7년 1월 4일이다. 합병 비율은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책정됐다. 이번 합병에서 대한항공은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 상법상 '소규모 합병' 방식을 택했다. 따라서 대한항공 주주들에게는 주식 매수 청구권이 주어지지 않고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도 이사회 의결로 갈음된다. 단, 발행 주식 총수의 20% 이상을 소유한 주주가 공고일로부터 2주 내에 서면 반대 의사를 통지할 경우 일반 합병 절차로 전환된다. 반면 소멸되는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 12일로 예정된 주주 총회 특별 결의를 거쳐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반대 주주의 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 기간은 8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며, 청구 가격은 주당 7030원이다. 양사의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은 8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로 동일하다.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1조 원'이라는 합병 해제 조건이다. 존속 회사와 소멸 회사 주주의 주식 매수 청구 규모가 도합 1조 원을 초과할 경우 합병 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있어 막판까지 반대 주주들의 표심과 시장 반응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지분 구조에도 소폭의 변화가 따른다. 합병 전 대한항공 최대 주주인 한진칼은 지분 26.13%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63.88%를 쥐고 있다. 합병 완료 시 통합 존속 회사인 대한항공에 대한 한진칼의 지분율은 24.76%로 소폭 조정된다. ◇“재무적 충격은 선반영"…연매출 23조·항공기 230대 글로벌 톱티어 도약 대규모 M&A에서 으레 우려되는 재무 구조 악화 가능성에 대해 한신평은 “합병을 통한 실질적인 지표 변화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미 지난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관련 자산과 부채, 손익이 대한항공의 K-IFRS 연결재무제표에 100%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한신평은 단일 법인 구축으로 파생될 압도적인 '3대 통합 시너지'에 주목했다. 첫째,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다. 노선망·슬롯·기재 운용이 일원화되며 통합 네트워크 기반의 환승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의 '2025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통합 대형 항공사(FSC)는 전 세계 120여 개 도시를 운항하며 여객 공급(ASK)은 55% 이상, 아시아나항공 밸리 카고를 포함한 화물 공급은 10% 이상 증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동남아 간 공급력 1위, 아시아-북미 간 공급력 2위로 올라서며, 환승 승객은 70%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글로벌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과 델타항공 조인트 벤처 활용도 역시 극대화된다. 둘째, 운영 효율성 극대화와 고정비 축소다. 2027년 초 기준 약 230대의 항공기와 2만800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이 단일 체제로 운영된다. 정비·지상 조업·기내 서비스 등 운항 인프라는 물론 해외 영업망-마일리지 프로그램-IT 시스템이 하나로 묶이면서 막대한 중복 비용을 덜어낼 수 있다. 셋째, 투자 최적화와 거대 허브 장악력이다. 양사에 분산된 자금을 통합해 신규 항공기 도입이나 대규모 정비 투자 시 중복을 피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핵심 거점인 인천공항의 경우 통합 FSC가 슬롯의 37%(대한항공 23%, 아시아나 14%)를 확보한다. 향후 합쳐질 산하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LCC 3사의 점유율 11%를 더하면 그룹 전체로 무려 48%라는 막강한 통제력을 쥐게 된다. 통합 FSC의 연간 매출 규모는 23조 원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아킬레스건…'PMI 초기 비용' 통제와 '가중된 빚' 방어 화려한 장밋빛 청사진 이면에는 극복해야 할 험난한 과제들도 도사리고 있다. 한신평은 조직·인력 재편·시스템 통합 등 이른바 '인수 후 통합(PMI)' 초기 단계에서 일시적인 비용 증가나 운영 비효율이 수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비자의 민감도가 가장 높은 마일리지 프로그램 통합과 서비스 정책 재편, 그리고 산하 LCC·항공 지원 사업 자회사들의 후속 구조 개편을 얼마나 매끄럽게 처리하느냐가 전체 시너지 발현 폭을 결정지을 핵심 포인트다. 무엇보다 아시아나항공 편입으로 무거워진 재무 부담을 덜어내고 신용도를 방어하는 것이 최우선 숙제다. 한신평이 전망한 K-IFRS 연결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말 30조3918억원 수준이던 대한항공의 총자산은 2025년 말 50조4061억원으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1118억원에서 25조2255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그만큼 빚도 크게 늘었다. 연결 총차입금은 2023년 10조9469억원에서 2025년 22조4881억원으로 두 배 이상 폭증하고, 부채 비율은 209.6%에서 339.9%로 치솟았다. 수익성 하락도 예상돼 2024년 2조1102억원에 달하던 영업이익은 2025년 1조1136억원(영업이익률 4.4%) 수준으로 낮아졌다. 현재 'A/안정적'인 대한항공의 신용 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한신평의 '주요 모니터링 지표(KMI)' 준수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신평은 연결 기준 EBITDA/매출액 15% 미만, 순차입금 의존도 35% 초과가 지속될 경우 등급 하향 가능성이 커진다고 명시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아시아나항공 편입 여파로 2025년 예상 순차입금이 17조1186억원까지 불어나며 '순차입금 의존도'가 38.0%를 기록, 이미 하향 트리거인 35%를 초과했다는 점이다. 수익성을 보여주는 EBITDA/매출액 비율 역시 2023년 23.2%에서 2025년 17.5%까지 하락해 마지노선인 15%를 위협하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 역사상 초유의 '메가 빅딜'이 완벽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12월 물리적 결합을 넘어 초기 PMI 과정의 잡음과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압도적 외형에 걸맞은 강력한 통합 시너지를 빠르게 끌어내 무거워진 차입금의 무게를 상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 창출력을 증명하는 것이 통합 대한항공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큐로셀 “국산 1호 CAR-T 치료제 ‘림카토’ 9월 국내 출시 목표”

국산 1호 CAR-T 치료제 '림카토'를 탄생시킨 큐로셀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CAR-T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오는 9월 국내 급여 출시를 목표로 림카토의 약가협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과 림카토 적응증 확장을 통해 아시아 거점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큐로셀은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림카토 품목허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림카토(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는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최초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로, '재발·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과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등 2종의 혈액암에 대한 3차 치료제로 개발됐다. 환자 체내에서 채취한 면역세포(T세포)에 B세포(면역세포의 일종. B세포가 이상 증식하면 암세포가 됨) 표면의 항원 단백질(CD19)을 인지할 수 있는 유전정보를 결합하고, 이를 다시 환자 몸에 주입해 CD19가 발현된 암세포를 찾아가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승원 큐로셀 상무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올해 9월 림카토를 국내 급여 출시한다는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약의 경우 일반적으로 허가부터 급여 등재까지 약 18개월 가량 소요되지만, 림카토는 보건복지부 '허가-평가-협상 연동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 기간을 약 5개월(150일)까지 단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는 게 이 상무의 설명이다. 급여 등재와 함께 실제 치료를 진행할 치료센터 확보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이 상무는 공언했다. 그는 “림카토는 연내에 30개 병원에서 치료센터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12개 주요 대형병원에서 유의미한 공급계약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무에 따르면, 세계 최초 CAR-T 치료제인 노바티스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의 경우, 국내에서 지난 5년간 19개 병원에서 치료센터를 확보했으며 약 4개 병원에서 치료센터 확보 협의를 진행 중이다. 킴리아가 국내에서 5년간 구축한 치료체계의 1.5배의 규모를 불과 1년 안에 확보하겠다는 게 큐로셀의 구상이다. 특히 큐로셀은 국내 GMP 임상·상업화 물량 생산시설을 자체 구축해 공급망 기반을 확보한데 더해, 병원 온라인 주문·실시간 추적 플랫폼 '큐로링크'를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급여 출시 이후 외산 약물이 지배한 국내 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큐로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처방되고 있는 기존 외국산 CAR-T 치료제의 경우, 해외에서 제조되는 특성 때문에 처방부터 투여까지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반면 림카토는 국내 큐로셀 자체 시설에서 제조 후 운송돼 투여까지 걸리는 기간이 16일로 단축된다. 이 상무는 “림카토가 국내 시장에 진입하는 첫 해에는 20%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점진적으로는 85%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큐로셀은 림카토와 후속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공개했다. 림카토 기반 현지 파트너십·기술이전을 통한 튀르키예·중동·동남아 등 아시아 거점 진출 전략(트랙 A)과 차세대 파이프라인 등 기술 기반 빅파마 및 글로벌 기업과의 라이선싱 체결 전략(트랙 B)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트랙 B 전략 수행을 위해 큐로셀은 기존 CAR-T 치료제의 미개척 영역인 고형암 치료제 개발, 최근 빅파마 자금이 집중되는 '생체 내(in vivo) CAR-T 치료제(면역세포를 채취하지 않고 환자 체내에서 유전자 조작 세포가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도 고려한다. 트랙 A 전략의 경우엔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과 '루푸스(SLE)' 등 자가면역질환, 림프종 2차 치료 등으로의 림카토 적응증 확대도 진행된다. 조수희 큐로셀 임상개발센터장은 “ALL은 한국에선 킴리아가 이미 급여 처방이 가능하지만, 소아 및 25세 이하 성인 환자만 해당돼 성인 환자군 대부분을 차지하는 26세 이상 환자는 CAR-T 치료 옵션이 없다"며 “큐로셀은 림카토를 성인 ALL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임상 1상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임상 2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상부터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일본으로 임상시험을 확장할 계획 아래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LE로의 적응증 확장과 관련해서는 “환자 30% 정도가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돼 결국 투석이라는 선택지만 남게 되는 상황"이라며 “큐로셀은 SLE 환자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국내 최초로 관련 임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림카토의 기존 적응증인 림프종 3차 치료를 2차까지 앞당기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연구가 시작될 예정으로, ALL·SLE·2차 치료 등 세 가지 적응증 모두 2030년 정도 확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큐로셀은 무엇보다 그동안 외국산 약물을 통해서만 치료가 가능했던 CAR-T 치료제 기술의 국산화로 국내 첨단치료 역량을 끌어올렸음을 강조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림카토의 이번 허가는 단순히 하나의 신약 출시를 넘어 국내에서도 첨단 세포치료제를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CAR-T 치료 환경에서 우리 환자들이 실제 치료에 도달하기까지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제조·공급·접근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축적한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등록… “AI·반도체·신공항 경제벨트 완성”

“운동화 신고 뛰었다" 재선 도전 공식화… 경제자유구역·국방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제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가 14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이날 김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지난 4년간 구미시장으로서 41만 구미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 현장을 뛰었다"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가장 많이 찾은 대구·경북 단체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뛰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성큼 다가온 AI 시대에 대비하고 농촌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행정 전문가로서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대기업 반도체 팹(FAB) 공장 유치 △국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구축 △신공항 연계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신공항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구미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며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과 원팀이 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기간 방산 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6대 국책사업 유치와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등 16조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구미시 예산을 4년 만에 7,300억 원 늘려 도내 최고 증가율인 48.2%를 기록하며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고, 라면 축제·푸드 페스티벌·낭만 야시장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구미를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중국 하얼빈서 투자외교 성과…500만달러 증설 투자 이끌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중국 하얼빈에서 투자설명회와 투자협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광양만권 외자 유치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중국 유제품 기업과의 500만달러 규모 증설 투자협약까지 이끌어내면서 현장 중심 투자외교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양경자청은 14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현지 유망기업 40여 곳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에서 광양만권 입주기업인 오성실업㈜와 500만달러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양경자청과 인민망 한국지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최근 한중 관계 회복 분위기 속에서 중국 동북지역 기업들의 한국 진출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광양만권의 이차전지·소비재 산업 투자환경과 물류 인프라, 글로벌 수출 경쟁력 등이 집중 소개됐다. 특히 K-브랜드를 활용한 한국 현지 생산을 통해 미국·유럽·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점이 강조되면서 참석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설명회 직후에는 기업별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투자협약은 중국 이핀유업(宜品乳業)이 투자한 오성실업의 생산시설 확대 사업이다. 오성실업은 현재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서 영유아 분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 투자로 생산라인 확대와 신규 고용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구충곤 청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단순한 투자 홍보를 넘어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과 수출 거점 기능을 직접 설명하며 현지 기업들과 접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민선 화순군수 재선 출신인 구 청장이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물류·행정 지원체계를 실무적으로 설명하면서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구 청장은 “헤이룽장성 기업들이 광양만권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오성실업 증설 투자를 계기로 소비재 분야 외자 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계 안팎에서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두고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광양만권이 중국 기업들의 우회 수출 및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 의미 있는 행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구충곤 청장 취임 이후 광양만권의 투자 유치 활동이 현장 중심으로 강화되면서 실질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복대-SOOP ‘찾아가는 락(樂)케스’ 15일 개최…인재 육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예술뷰티테크학부 공연예술학과와 실용음악학과가 오는 15일 오후 4시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찾아가는 락(樂)케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 함께 경복대 공연예술학과와 실용음악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획됐다. 단순한 학과 공연을 넘어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 스타 스트리머-예비 아티스트 만남= 이번 공연 MC는 'BJ 케빈UP'과 스트리머 '이노아'가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력파 SOOP 스트리머 '해유'와 '두막이'가 특별 출연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춘다. 공연 프로그램은 경복대 공연예술학과와 실용음악과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두 학과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는 ''This is me(위대한 쇼맨)'이 피날레 무대가 장식할 예정이다. 실용음악학과의 'Piano Man', 'Treasure', 'Single Lady' 등 세련된 팝-재즈 무대를 시작으로 공연예술학과의 '사랑은 열린 문(겨울왕국)', 'Belle(노트르담 드 파리)', 'Can't Help Falling in Love(올슉업)' 등 수준 높은 뮤지컬 넘버가 이어진다. ◆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 진행= 행사 중에는 학생들 꿈을 응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된다. SOOP 측은 경복대 아티스트 양성을 위해 300만원 장학금을 기탁하며, 학과 측은 '경복 음악활동 지원금 수여식'을 통해 우수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와 공연예술학과는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음악과 연기 분야의 수많은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이번 '락케스' 공연 역시 학생들이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함께 협업한 두 학과의 교수진은 14일 “이번 행사는 기업과 대학이 협업해 학생들에게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송출 기술을 접목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래형 예술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K-컬처 이끌 현장 맞춤형 인재 산실= 두 학과는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색깔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주 현역 전문가 교수진이 투입되는 노래와 연기 1:1 개인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부터 무대 매너까지 정교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실제 공연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최첨단 연습실과 레코딩 스튜디오, 촬영스튜디오, 콘서트와 뮤지컬공연을 할 수 있는 대형극장과 연극전용소극장, 20여개 개인연습실 등을 구축해 학생이 이론을 넘어 현장 실무 감각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락케스' 무대 역시 이런 밀착 교육을 통해 다져진 학생들의 탄탄한 기본기와 프로 못지않은 기량을 가감 없이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락(樂)케스'는 SOOP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으며, 경복대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예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등록 완료…“중단 없는 신안 발전” 본선 돌입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신안 발전의 연속성'을 결정짓는 선거로 규정하며, 재생에너지와 군민 기본소득 정책 등 기존 군정 성과를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선 행보를 시작했다. 현장에는 선거운동 관계자들과 당직자들이 함께했으며, 등록을 마친 뒤에는 필승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이어졌다. 박 후보는 등록 직후 “신안의 변화와 발전은 군민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받아 더 큰 신안, 더 잘사는 신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안은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군민 기본소득, 1섬 1정원, 퍼플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국 지방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더욱 확장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 핵심 공약으로 군민 기본소득 확대와 해상풍력·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신안의 지리적 특성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평가다. 또 “선거는 과거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비전을 선택하는 과정"이라며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 신안을 가장 잘 아는 행정 역량으로 신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신안군 전역을 돌며 군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후보에 대해 “신안군 행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경험과 조직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재생에너지와 관광 정책 등 기존 군정 성과에 대한 군민 체감도가 여전히 높은 편"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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