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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가 NOW] 론론, 스와치, 신세계인터내셔날, 리복, 무신사, 디디에 두보

◇ 론론(RONRON), 26FW 컬렉션 1차 라인업 선봬 캐주얼 브랜드 론론(RONRON)이 26FW 컬렉션 'RE:BORN, Ribbon is Reborn'의 1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론론의 시그니처 리본 디테일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리본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풀고 묶으며 태도를 다시 만들어 가는 방식을 은유적으로 풀어냈다. 특유의 로맨틱한 무드는 유지하면서 키치하지만 가볍지 않고, 대중적이지만 뻔하지 않은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게 론론 측 설명이다. 론론의 26FW 컬렉션은 2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 29C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와 29CM에서는 최대 40% 할인 및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각 사이트 내 감상평 이벤트를 통해 패치워크 그래픽 플로어 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 더콜디스트모먼트, 26FW 컬렉션 'CLARITY' 공개 유스 컬처 브랜드 더콜디스트모먼트(THECOLDESTMOMENT)가 26FW 컬렉션 'CLARITY'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수많은 소리와 장면이 뒤섞인 일상 속에서 나만의 선명한 순간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스쳐 지나가기 쉬운 순간 속에서 '선명함'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더콜디스트모먼트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더콜디스트모먼트는 차분한 계절에 어울리는 버건디, 카키 브라운, 딥 퍼플 등 톤 다운된 컬러와 스티치, 자수, 아플리케 등 섬세한 디테일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더콜디스트모먼트의 26FW 컬렉션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PRE-VIEW' 행사를 통해 선공개된다. ◇ 스와치 '에센셜 Q3'·'아이러니 레이디' 신제품 출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신규 컬렉션인 '스와치 에센셜'(Swatch ESSENTIALS) Q3을 공식 론칭하면서 '아이러니 레이디'(Irony Lady)의 신규 모델을 추가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코어(CORE) 라인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이다. 신제품 출시는 브랜드 고유의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과 스위스 메이드의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메인 제품군을 더욱 다채롭게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게 스와치 측 설명이다. 스와치는 제품 본연의 정교한 디테일과 완성도에 포커스를 맞춰 제품을 제작했다고 부연했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올 가을 패션 대세 '가죽 재킷' 출시 봇물" 올 가을 주요 패션 트렌드로 꼽히는 '가죽' 소재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신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들은 이달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신제품을 출시하며 가을 매출 잡기에 나섰다. 여성복 브랜드 일라일(ILAIL)은 올해 천연 양가죽 소재의 '하이넥 소프트 레더 점퍼'와 '리얼 레더 셔켓'을 새롭게 출시했다. '레더 플레어 스커트'와 '핀턱 램스킨 팬츠'와 같은 하의 제품도 가죽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천연 양가죽의 부드러움과 은은한 광택이 특징으로 출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해진다.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 델라라나(DELLA LANA)는 천연 양가죽에 구스다운 충전재를 채우고 깃(칼라) 부분에 양털을 덧대 보온성을 강화한 '무스탕 칼라 레더 봄버 점퍼'를 내놨다. 가볍고 따뜻할 뿐만 아니라 천연 가죽의 부드러운 촉감, 탈부착이 가능한 칼라가 특징이다. 여성복 보브(VOICE OF VOICES)는 가성비를 갖춘 인조 가죽(신세틱 레더) 소재 신제품을 출시하며 2040세대 공략에 나섰다. 가죽 소재 포켓 셔츠와 미디 스커트, 하이넥 숏 점퍼, 칼라 부분만 가죽을 적용한 워크재킷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가죽은 세련된 도시적 느낌을 줄 뿐 아니라 데님이나 니트 등 다양한 의류와 함께 입기 좋다"며 “유행을 타지 않고 내구성이 높아 가을이 되면 늘 찾게 되는 소재로 올 가을 가장 눈에 띄는 패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리복 '슬래커 코어' 입은 26FW 윈드브레이커 컬렉션 출시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스포츠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재해석한 2026년 가을·겨울(26FW) 윈드브레이커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리복은 오랜 시간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들어 온 트랙웨어와 윈드브레이커 아카이브에 주목했다. 스포츠에서 출발한 기능적인 디자인에 현대적인 소재와 실루엣을 접목해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웨어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26FW 시즌 테마는 'DYNAMIC MOTION. ALWAYS IN FLOW'다. '일상의 움직임이 스타일이 되는 순간'을 콘셉트로 한다. 리복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다 정제된 실루엣으로 풀어내면서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는 게 LF 측 설명이다. LF 리복 관계자는 “최근에는 완벽하게 갖춰 입기보다 편안한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조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스포츠웨어 역시 일상 패션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26FW 컬렉션은 리복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스포츠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소재와 실루엣으로 재해석해 일상의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리복의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 무신사,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캐나다구스' 공식 입점 무신사에 글로벌 럭셔리 퍼포먼스 브랜드 캐나다구스(Canada Goose)가 공식 입점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브랜드 론칭 기획전도 펼쳐진다. 이번 입점은 하이엔드 아웃도어 카테고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무신사와 디지털 친화적인 영 타깃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캐나다구스의 전략적 협업으로 마련됐다. 무신사는 이번 입점을 통해 럭셔리·프리미엄 카테고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라인업을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론칭 기획전에서는 전세계 베스트셀러인 남성 롯지(Lodge) 후디 및 재킷의 2026 FW 신상을 중심으로 주요 라인업을 소개한다. 깔끔한 실루엣에 경량성과 뛰어난 보온성을 동시에 갖춘 롯지 시리즈는 초가을부터 한겨울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캐나다구스의 대표 아이템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젊은 세대 고객들이 럭셔리 아웃도어 브랜드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디디에 두보, 새로운 가을 주얼리 트렌드 제안 프렌치 감성의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26FW '센슈얼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모델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했다. '센슈얼 컬렉션'은 디디에 두보의 예술적 감성과 정교한 기술력, 차별화된 미감을 집약한 대표 컬렉션이다. 이번 FW 시즌에는 올해 브랜드 메인 테마인 '숨, 쉼, 삶'을 섬세한 디테일과 스톤의 조형미로 형상화해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의 순간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신제품은 제품별 디자인에 최적화된 스톤 세팅 기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스톤 하나하나를 장인이 직접 두들겨 금속으로 감싸는 방식의 '베젤 세팅'과 스톤을 누르는 4개의 가시발이 돋보이는 '우물 세팅'을 제품 특성에 맞춰 적용했다. 여기에 착용 시 스톤이 피부나 의류에 걸리지 않도록 마감까지 세밀하게 다듬어 정교한 디테일과 안정적인 착용감을 구현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이번 센슈얼 컬렉션은 인간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스토리텔링에 디디에 두보만의 예술적 감각과 장인 기술력을 더해 완성됐다"며 “정교한 디테일과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착용법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신제품을 착용한 모델 고윤정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올가을 감각적인 주얼리 룩을 완성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구리시의회-군포시의회-부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이 지난 19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열린 '고양형 통합돌봄 발전 방향 모색 포럼'에 토론자로 나서 고양형 통합돌봄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사회연대경제'가 주도적인 핵심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양시 사회연대경제 통합돌봄 추진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폭발적인 돌봄수요에 대응하고, 고양시 실정에 맞는 민-관협력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인선 환경경제위원장은 토론에서 “돌봄은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희생이나 행정의 힘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과제"라며 “병원과 복지기관은 물론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공동체가 시민과 어우러지는 지역 중심 촘촘한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사회연대경제를 고양형 통합돌봄에 접목하기 위한 3대 과제로 △거버넌스 참여 확대 및 진입장벽 해소 △동(洞) 단위 돌봄망 구축 △사회연대경제 조직 자산화(자생력 확보)를 제시했다. 신인선 환경경제위원장은 “통합돌봄협의체에 사회연대경제 분야를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시키고, 수요 발굴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공동위원장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획일화된 공공조달 기준 등 제도적 진입장벽을 과감히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고양시 전체를 획일적으로 묶지 말고 주민이 살아 숨 쉬는 동(洞) 단위에서 돌봄망을 짜야 한다"며 지역돌봄 활동가 양성을 통한 돌봄일자리 창출이 새로운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 조직들의 '자산화'를 강조한 뒤 “1회성 인건비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유휴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직접 자산을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마련해 줘야 한다"며 최근 국비를 확보한 광명시의 선도적인 자산화 사례를 언급했다. 신인선 환경경제위원장은 불합리한 진입장벽 철폐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을 비롯해 △동 단위 밀착 연계 고양형 모델 검토 △자산화 사업 등 자생력 강화 토대 구축 △관련 조례와 예산의 꼼꼼한 점검 등 4가지를 약속하며 “행정이 수동적으로 대신해 주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과 현장 조직이 주체가 되어 함께 돌보는 자생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김기태 한국사회연대경제 통합돌봄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유현실 고양시 사회연대경제 통합돌봄 추진단장 발제를 시작으로, 오건호 추진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토론에는 신인선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박혜민 일산병원 전문의, 임보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장, 이영아 전 고양신문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고양형 통합돌봄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가 19일 시의회 주례보고실에서 '구리시 재정운영 분석 및 예산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최근 2개 회계연도(2023~2024년)를 중심으로 구리시 재정 운영 현황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정 건전성과 예산 운용 효율성을 진단하고, 구리시 실정에 맞는 재정 운영 개선 방안과 중장기 실행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세입-세출 구조,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 지방채, 통합재정수지 등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하고, 예산 편성 및 집행 적정성, 자체 수입 확충 방안, 국-도비 확보 전략, 우수 지방자치단체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구리미래발전연구회가 진행한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연구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의정연구원이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수행계획을 보고했으며, 구리미래발전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진은 구리시 재정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성태 구리미래발전연구회 대표의원은 착수보고회에서 “구리시의 엄중한 재정 위기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구리시 재정 운영의 강점과 취약요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자체 수입 확충과 예산 효율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 기반을 구축하겠다"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구리시 재정 현황 분석과 지방재정분석 지표 분석, 예산 편성 및 집행 효율성 검토, 우수사례 비교분석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간보고회를 열고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지난 19일 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2026년 하반기 제1차 의정모니터단 정기회의'를 열고 시민 눈높이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탐색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군포시의원-제3기 의정모니터단 10명이 참여했으며 제10대 군포시의회 출범 이후 첫 공식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의정모니터단의 올해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한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군포시의원들은 모니터단이 시민 입장에서 바라본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제안된 사항을 향후 의정활동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했다. 이우천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은 시민 눈으로 의정활동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시민 입장에서 제시된 의견과 제안을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10대 군포시의회가 내건 '일하는 의회, 인정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도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소통 의정 강화를 위해 의정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 실효성 향상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모니터단은 군포시의회 회기 참관과 모니터링,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제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시민 참여 확대와 열린 의정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승현 부천시의회 의원은 제293회 임시회에서 부천아트센터 업무보고를 받으며 인기 공연의 빠른 매진으로 부천시민 관람 기회가 제한되는 상황을 언급한 뒤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우선예매제 도입 필요성을 제안했다. 부천아트센터는 이에 대해 운영 가능성과 시스템 적용 방안 등을 검토한 뒤 기존 부천시민 할인 인증코드를 활용한 우선예매 방안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부천아트센터 인기 공연은 예매가 빠르게 마감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조성진 체임버 콘서트와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콘서트는 각각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됐다. 이에 유승현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인기 공연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은 만큼 부천시민에게 먼저 예매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타 지자체에서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우선예매 방식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평택문화재단, 부산문화회관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부천아트센터는 우선예매 운영 방안으로 여러 방식을 검토한 결과, 기존 부천시민 할인 인증코드를 활용하는 방안이 시스템 활용 측면에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기존 시스템 모듈을 활용할 수 있어 별도 추가 개발비가 발생하지 않고, 약 2개월 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에 따라 부천아트센터는 올해 제야음악회를 대상으로 부천시민 선예매를 시범 운영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유승현 의원은 21일 “부천시민이 인기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도록 선예매 제도를 제안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부천시민의 공연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는 학계-법조계-시민사회단체에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고 정평이 난 교수, 변호사, 세무사 등 7명에게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장을 지난 18일 수여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이수정 부천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자문위원회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 7명은 향후 2년간 시의원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해 부천시의회 의장 자문에 응하는 한편, 부천시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정화 부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방의회 신뢰성을 높이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조언 및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공정하고 신중한 판단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수정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이에 대해 “위원들과 함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에서 사안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의정활동과 건전한 의회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말했다.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 기대가 높아진 만큼 의원 스스로 더욱 엄격한 윤리의식과 책임감 무장이 중요하다"며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님들께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자문을 통해 부천시의회가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권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청렴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부울경 추경 2조원대…민생 챙기고 미래산업 키운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울산·경남이 잇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세 지역은 민생 회복과 교통·복지·안전 분야에 돈을 풀고 인공지능(AI)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예산을 보탠다. 세 지역 추경 규모를 합치면 2조원에 육박한다. 부산시는 6374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울산시는 1264억원을 편성했다. 경남도는 7098억원을 늘려 15조534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마련했다. 먼저, 부산시는 민생경제 회복에 가장 많은 2747억원을 배정했다.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28만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준다. 소상공인 4만명에게는 1% 저리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동백전 캐시백은 기존 10%에서 15%로 올린다. 100일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동백전 가맹점 14만곳에는 카드 수수료 0.15%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해양·AI 산업에도 1379억원을 투입한다. 해양·AI 대전환 클러스터에 681억원을 넣고 부산오페라하우스 내년 개관을 위해 437억원을 추가한다. 복지와 의료에는 1927억원을 편성했다. 돌봄 예산 957억원을 비롯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출산·보육 지원도 늘린다. 부산교통공사에는 도시철도 운송 적자를 메우기 위해 669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울산시는 사상 첫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울산시는 1264억원을 추가한다. 올해 총예산은 5조9884억원에서 6조1148억원으로 늘어난다. 울산시 예산이 6조원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내버스 정상화에 힘을 싣는다. 수소·전기 저상버스 37대를 24억6000만원에 구입하고 버스 노선 확충 용역과 공영제 타당성 연구도 진행한다. 도로 정비에도 34억원을 투입한다. 통행이 중단된 옛 삼호교 침하 구간 복구 설계비 4억5000만원도 반영했다. AI와 주력산업에는 29억2000만원 규모의 AI 선박 기반 사업을 비롯해 조선·자동차·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예산을 담았다. 식수 확보와 상수도 정비에는 102억원을 편성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시설·장비비에는 120억원을 지원한다. 두서면 농지 불법 성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5억원도 투입한다. 국제정원박람회장 기반시설 조성에는 106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경남도는 기존 예산보다 7098억원 늘어난 15조5346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다. 증액 예산의 61%인 4300억원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쓴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경남미술협회 50주년 행사 예산 1억원을 삭감했다. 해당 돈은 도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 예결특위는 54건의 부대의견도 채택했다. 사업시행자 파산으로 중단된 갈사산단 내부간선도로 사업과 관련해서는 국고보조금 정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연체이자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부산과 울산은 민생 지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경남은 고유가 피해 지원에 예산을 집중했다. 세 지역 모두 당장 시민과 도민이 겪는 부담을 줄이면서 미래 산업에 투자하는 데 추경의 무게를 뒀다. 앞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의 추경안은 각 지방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필립모리스,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 출시…“폐쇄 구조로 품질 유지”

“기기가 파손되거나 고장 나거나 이런 경험은 전혀 한 적이 없습니다." 김태형 한국필립모리스 소비자 경험 총괄 상무가 새 액상형 전자담배를 여러 차례 떨어뜨려 본 사용 경험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폐쇄형 포드가 충격에 분리될 수는 있어도 다시 끼우면 바로 쓸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태형 상무는 지난 19일 한국필립모리스가 개최한 '비브 인프라임'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기 내구성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날 폐쇄형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 인프라임을 공개했다. 필립모리스는 비브가 최신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기기라고 소개했다. 권장소비자가격 2만9000원인 기기를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1만원, 편의점에서 1만5000원에 판다. 소모품인 전용 포드 '비비 인프라임'은 니코틴이 든 액상을 담아 기기에 꽂아 쓰는 부품으로, 2㎖ 1개에 8000원이다. 기기 판매가는 권장가보다 최대 1만9000원 낮다. 다만 기기 할인은 비브나 아이코스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 회원 계정당 두 차례로 제한했다. 비브 인프라임은 지난 18일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26일 전국 편의점 1만4000여곳과 일부 베이프숍을 통해 공식 출시된다. ◇ “제품 품질에서 타협할 수 없는 원칙있어"…떨어뜨려도 누액 방지 구조 비브는 당초 6월 출시가 예정됐다가 미뤄졌다. 지연 사유를 묻는 질문에 김기백 신제품 출시 시니어 매니저는 “제품 품질에서는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 있다"며 완벽한 출시를 위해 일정이 지연됐고 현재는 문제에 모두 대처했다고 밝혔다. 김태형 상무가 사용 경험을 들어 내세운 내구성을 두고도 질의가 이어졌다. 포드 결합이 쉬운 만큼 떨어뜨리면 분리돼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김기백 매니저는 “떨어뜨린 충격으로 분리될 수는 있다"면서도 액상 유출을 막는 장치와 기계식 구조를 갖춰 고장으로 이어질 부품이 적다고 답했다. 견고한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포드가 깨지는 경우도 드물고, 분리되면 다시 끼워 바로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 폐쇄형·천연 니코틴 앞세워…“청소년 접근 차단" 강조 한국필립모리스는 폐쇄형 구조를 채택한 이유로 안전성과 책임을 내세웠다. 비비 인프라임은 이용자가 액상을 직접 넣거나 섞을 수 없는 폐쇄형 포드로, 검증된 고품질 천연 니코틴과 식품 등급 향료를 써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정책·홍보 부사장은 마케팅 원칙을 두고 “가장 중요한 원칙은 책임 있는 마케팅"이라며 “청소년이 제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본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성니코틴 제품에 대한 규제가 청소년 보호를 명분으로 강화된 만큼, 회사가 내세운 책임 마케팅 방침은 규제 방향과 맞닿아 있다. ◇ 합성니코틴 과세로 저가 일회용 타격…'검증 원료'로 차별화 비브의 시장 진입은 액상 시장의 과세 전환과 맞물린다. 지난 4월24일 개정 담배사업법 시행으로 합성니코틴 용액이 담배로 분류되면서,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액상에는 1㎖당 1823원의 제세부담금이 붙는다. 담배소비세 628원, 지방교육세 276원, 개별소비세 370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525원, 폐기물부담금 24원으로, 폐기물부담금을 뺀 4개 항목은 2년간 50% 감면된다. 이에 따라 30㎖ 제품 기준 세금만 약 2만7000원이 더해져 기존 1만5000~2만원대이던 저가 액상 가격이 4만원대로 오를 전망이다. 세금이 없던 저가 중국산 일회용 제품이 타격을 받으면서 액상 시장은 대형사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비비 포드에도 이 종량세가 적용된다. 용량을 기준으로 매겨져 2㎖ 기준으로 감면이 적용된 현재 약 1847원, 2028년 4월 감면이 끝나면 3646원의 제세부담금이 붙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쌓은 입지를 액상으로 넓히려 하고 있다. 아이코스는 국내 궐련형 시장에서 45%가량을 점유하고 있고, 비브는 이 브랜드가 확보한 편의점 채널과 멤버십을 그대로 활용한다. 일반 담배와의 가격 비교에 대해 김기백 매니저는 일반 담배가 4500~5000원 선이라면서도 포드와 담뱃갑을 단위로 맞춰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주한 부사장은 액상형은 몇 모금만 피우고 끌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퍼프 수 산출이 어렵더라도 “일반 담배 비교해서는 훨씬 더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경북, 도시녹지·문화예술·국제의료·교육까지

◇경주·포항 가로수 관리 전국서 인정…우수사례 5곳 중 경북 2곳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의 도시녹지 조성과 가로수 관리 역량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한 '2026년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경주시와 포항시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해 장려상을 받았다. 전국 최종 우수사례 5곳 가운데 2곳을 경북이 차지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우수한 가로수 조성·관리 모델을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19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건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후 국민투표를 통해 대상 1곳과 우수상 1곳, 장려상 3곳이 결정됐다. 국민투표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976표(22.29%)를 얻어 대상을 차지했으며 충북 청주시가 902표(20.60%)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려상은 경주시 779표(17.79%), 포항시 690표(15.76%), 세종특별자치시 450표(10.28%) 순이었다. 경주시는 'APEC을 빛낸 글로벌 가로경관, DNA 과학과 협업으로 완성도를 더하다'를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 관문과 도심에 사계절 꽃길과 꽃탑, 입체형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시 전반의 경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점이 주목받았다. 특히 은행나무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열매를 맺지 않는 수나무를 선별해 심는 과학적 관리방식을 도입했다. 은행 열매로 발생하는 악취와 낙과에 따른 보행 불편을 식재 단계에서 줄였다는 점도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포항시는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을 통해 4위에 올랐다. 기존 1열 형태의 가로수 공간을 띠녹지로 바꾸고 교목과 아교목, 관목, 초화류를 3열 다층구조로 배치해 입체적인 가로숲길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소음, 도로 열기를 줄이는 녹색 완충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노후 보도블록과 불법 주정차 등 보행 방해 요소를 정비했다. 인도와 자전거도로도 분리해 안전성을 높였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주와 포항의 동반 수상을 경북의 가로수 조성·관리 능력을 전국에 보여준 성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관리와 사람 중심의 녹지환경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통 찻그릇에 현대적 감각 더하다…성주서 '우리 그릇 전국 공모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통 도예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실용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규모의 도예 공모전이 성주에서 열렸다. 경상북도는 21일 성주군 월항면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리움 모리에서 사단법인 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한 '제5회 우리 그릇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다관을 뜻하는 우리말 '우림이'다. 흙이라는 전통적인 재료를 기반으로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실용 작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작품 접수에는 모두 117점이 출품됐다. 경북이 66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7점, 서울과 경기 각 6점 등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모였다. 중국에서 2점, 스페인에서 1점이 출품되는 등 해외 작가들도 참여했다. 대상은 경북 칠곡에서 효향요를 운영하는 이인수 작가의 '분청 박지 채색 모란문 우림이'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물을 따를 때의 기능성과 안정적인 비례를 갖춰 차 도구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통적인 분위기와 독창성을 동시에 살린 화려한 모란 문양도 작품의 특징이다. 전통 도예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현대 생활문화 속에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23일까지 아트리움 모리 '아틀리에 샘'에서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전국 도예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모전이 해마다 성장하면서 우리 도예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작가들의 고민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이 도예의 저변 확대와 차 문화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서 의료기술 익힌 캄보디아 의료진…9주간 임상연수 마무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캄보디아 의료진이 경북과 대구지역 의료기관에서 9주 동안 진행한 전문 임상연수를 마치고 자국 의료 현장으로 돌아간다. 경상북도는 21일 도청 창신실에서 '2026년 선진의료 나눔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캄보디아 캄퐁톰주 핵심의료인력 초청연수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는 경북도와 캄보디아 연수생, 경상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상수련 결과 보고와 활동 영상 상영에 이어 수료증과 의료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연수에 참여한 의료인은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 등 모두 3명이다. 이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영남대학교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내분비내과와 신장내과, 안과를 중심으로 전문 임상교육을 받았다. 교육 후반부에는 김천의료원과 포항이동선린내과, 포항영동안과, 포항의료원 등을 방문해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체계를 살펴봤다. 가정 방문 진료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직접 경험하며 한국의 의료기술을 캄보디아 현지 여건에 접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였다. 경북도는 이날 캄퐁톰주 보건국에 청진기 40개도 지원했다. 물품은 연수생들을 통해 현지로 전달돼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와 의료인력 교육·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초청연수와 현지 교육을 연계해 한국에서 배운 의료기술이 캄보디아 의료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발성 물품 지원을 넘어 현지 의료인력이 자체적으로 역량을 높이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국제 보건의료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연수를 마친 의료진이 경북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현지 동료들과 공유해 주민 건강 증진에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공공보건의료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도시와 농촌, 학교와 학교 잇는다…경북 '아우름 교육과정'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교 규모나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교육 경험의 격차를 학교 간 협력으로 보완하는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이 학생들의 배움터를 넓히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1학기 '아우름 교육과정'을 운영해 도시와 농촌, 초등학교와 중학교,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공동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름 교육과정은 '도·농 이음교실'과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경북 특화 초등교육과정이다. 개별 학교의 공간과 인적 자원에 머물지 않고 여러 학교가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농 이음교실에는 현재 4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도시 학교는 다양한 또래와 인적 자원을 활용한 협력 경험을 제공하고, 농촌 학교는 자연환경과 넓은 교육시설, 지역 고유의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참여 학교들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수업과 체험활동, 프로젝트 등을 함께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학생 수가 적은 농산촌 학교 학생들은 보다 많은 또래와 협력할 기회를 얻고, 도시 학생들은 농촌의 자연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학습을 경험하고 있다. 경북형 공동교육과정도 학교 간 연결을 확대하고 있다. 공동수업학교 18교와 초·중 연계학교 19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 공동수업에는 37교 72학급이 함께하고 있다. 공동수업학교는 인근 학교끼리 수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초·중 연계학교는 교과와 체험활동을 연결해 학생들이 학교급 전환 과정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수업은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공동 프로젝트, 주제 탐구, 학급 간 토론 등을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교류 대상도 경북에 한정되지 않는다. 경북과 경기 10학급, 경북과 전남 15학급이 공동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 2학급과의 교류도 진행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의 규모와 지역 차이를 교육의 제약이 아닌 서로의 장점을 연결할 수 있는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우름 교육과정의 취지라며, 하반기에도 학교 간 연결과 교육과정 혁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직업계고 106명 인천으로…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9연패 노린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에서 8년 연속 정상에 오른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올해 9연패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학생선수 106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경북 선수단은 모두 37개 직종에서 전국의 숙련기술 인재들과 실력을 겨룬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677명의 선수가 참가해 51개 직종에서 경쟁한다. 경기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와 부평공업고등학교, 인천소방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재능대학교 송도캠퍼스, 송도 컨벤시아 등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2일 사전 준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들어가며 공식 개회식은 2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경북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오랜 기간 강세를 이어왔다. 2018년 제53회 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달성한 뒤 학생부에서는 8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종합 성적 역시 2020년 제55회 대회를 시작으로 6년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올해 경북 직업계고 학생선수단이 내건 목표는 학생부 금메달 8개 이상이다. 각 학교는 직종별 집중훈련을 진행하며 선수들의 기술 완성도와 실전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았다. 경북교육청도 대회 기간 선수들의 안전관리와 현장 지원에 나서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경기장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숙련기술의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며, 선수들이 준비 과정에서 쏟은 노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종합우승 7연패와 학생부 9연패에 도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속도…하반기 임금교섭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하반기 임금교섭과 복지·권익 지원을 본격화한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임금교섭에 참여하는 한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한 각종 처우개선 사업을 지속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임금교섭은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참여하는 공동교섭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교육청이 대표교육청을 맡아 중앙교섭을 이끌며 경북교육청 역시 공동교섭단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교섭에서는 임금 수준을 단순히 조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종별 형평성과 장기적인 급여체계의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논의 대상은 기본급 인상을 비롯해 정액급식비와 명절휴가비 등 공통수당 조정, 근속수당 지급기준 개선 등이다. 공통 급여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특수운영직군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수당체계 정비도 검토한다. 임금교섭과 함께 복지 분야 지원도 이어간다. 전문심리상담비와 맞춤형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업무와 관련해 발생하는 소송비용 지원 등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생활 안정과 권익 보호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토대로 교육공무직원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현장에서도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을 학교 현장을 함께 이끄는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강조하며, 다른 시도교육청 및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노사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8시간 전면파업…생산라인 멈췄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1일 8시간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가 정상 근무시간 전체에 걸쳐 파업을 벌인 것은 2016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8시간 전면파업을 진행했다. 울산·아산·전주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으며 노조 확대간부와 현장위원 등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상경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앞서 19일과 20일 근무조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이날 파업 시간을 8시간으로 확대했다. 주말 이후인 24일과 25일에도 근무조별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면파업은 지난 18일 열린 제16차 임금협상 본교섭이 성과 없이 끝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8일 제15차 교섭 이후 41일 만에 협상을 재개했지만 임금과 상여금,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 주요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앞선 교섭에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등을 제시했다. 정년 연장은 관련 법률이 개정되면 보충협약을 통해 시행 시기와 임금피크제 등을 논의하고, 해고자 복직 문제는 연말에 다시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50%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법 개정과 별개로 정년을 2년 연장하고 노조 활동 과정에서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 문제도 올해 교섭에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대차는 이번 전면파업 이전에도 상당한 생산 차질을 겪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부분파업으로 지난 11일 기준 4만2510대의 생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12~14일과 19~20일 추가 파업에 이날 전면파업까지 겹치면서 실제 생산 차질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다만 언론에 보도된 '6만대·2조6000억원' 등은 예정된 파업 시간을 반영한 업계 추산치다. 회사가 확인한 누적 생산 차질 및 매출 영향은 이날 파업 종료 이후 달라질 수 있다. 노사는 차기 본교섭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 주말 사이 교섭 재개에 합의하지 못하면 다음 주 부분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패트롤]원주시-원주북원노인종합복지관-원주청소년문화의집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민선 9기 119개 공약사업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도 주요 시책과 예산을 연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 및 2027년도 주요시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 대상은 '반값 원주', '첨단 원주', '활력 원주', '매력 원주', '안심 원주' 등 5개 분야 119개 공약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약으로는 원주형 성장바우처 지급과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 등이 포함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서원주 의료AI 산업지구 조성이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및 시민공원 조성 등 도시 생활환경과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도 논의 대상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을 2027년도 주요 시책과 연결해 실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절차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서별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공약별 세부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추진 일정과 사업 내용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구체화하고 민선 9기 시정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공약과 내년도 주요 시책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원도심 문화의거리가 주말 밤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원주시는 21일 오후 6시 30분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달빛도깨비야시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달빛도깨비야시장은 야간 시간대 시민과 관광객의 원도심 방문을 늘리고 문화의거리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에 그치지 않고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등을 결합해 주말 저녁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야시장은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12차례 열린다. 치맥축제와 댄싱카니발 개최 기간, 추석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문화의거리 일원에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먹거리 판매 공간과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운영 회차마다 문화공연과 참여 행사 등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공연,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날인 21일 개장식에서는 야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달빛도깨비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주말 저녁 즐겨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드림체육관 수영장과 헬스장이 노후 보일러 교체와 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20일간 문을 닫는다. 원주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원주드림체육관 1층 수영장과 헬스장을 임시 휴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휴관은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가스시설을 비롯한 체육관 주요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휴관 기간에는 노후 보일러 2대를 전면 교체하고 보일러 설치검사와 가스시설 안전검사를 진행한다. 개인 사물함과 탈의실 사물함을 정비하고 수영·헬스 기구 점검, 체육관 내·외부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보일러 교체 후 설치검사와 가스시설 안전검사를 통해 기계설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휴관 대상은 1층 수영장과 헬스장으로 한정된다. 2·3층에 있는 장애인체육회와 탁구장, 보치아실, 당구장, 다목적체육관은 휴관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수영 강습과 자유수영, 헬스장 이용 회원은 별도로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도 기존 이용 기간이 휴관일수만큼인 20일 자동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휴관 기간 노후 보일러 교체와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정비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호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유적을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 발굴에 나섰다. 호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혁)는 지난 19일 해월 최시형 선생 피체지와 곤의골 공소를 찾아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위원들이 호저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주민 참여형 탐방 프로그램 등 지역 콘텐츠로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날 두 유적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유적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지역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특히 지역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주민자치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호저면은 해월 최시형 선생 피체지를 비롯해 지역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유적 탐방을 이어가며 호저면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혁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살린 탐방과 문화 활동을 통해 활력 있는 호저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초등학생들과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들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병렬)는 지난 14일 원주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주민자치 마을의제 사업'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이 짝을 이뤄 천연 세안제와 방향제를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제품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드는 과정에서 친환경 재료의 쓰임을 알아보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도 배웠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아이들의 체험을 도우며 이야기를 나눴고, 아이들은 주민들과 함께 생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의제를 찾고 참여하는 주민자치 마을의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과 아동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병렬 위원장은 “아이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을의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어르신들이 세대 간 소통과 이동권 문제를 지역 의제로 꺼내 들고 직접 정책을 제안했다. 20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북원노인종합복지관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6년 제7회 원주시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선배시민'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를 위해 참여하고 실천하는 어르신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선배시민봉사단과 후배시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헌 원주시의회 부의장과 권아름 문화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정책대회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어르신 이동권'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선배세대와 후배세대가 함께 지역 현안을 살피고 소통하는 '원주 세대이음 파트너'를 제안했다.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한 '더 넓게, 더 똑똑하게, 더 안전하게!'를 정책 의제로 내놨다. 참가자들은 두 제안을 정책결의문에 담아 김지헌 부의장과 권아름 문화도시위원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1부에서는 선배시민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두 기관의 활동성과 보고와 정책 제안, 결의문 전달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우리는 원주시 선배시민입니다'를 주제로 선배·후배시민이 지역사회 문제와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을 복지서비스의 대상으로만 보는 데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의견을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으로서 참여한다는 데 의미를 뒀다. 정종숙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의장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우리의 의견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의 제안이 한 번의 목소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청소년들이 동아리의 벽을 넘어 함께 뛰고 즐기며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원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 동아리 연합 페스티벌 '가을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가을운동회는 서로 다른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니운동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쟁보다는 함께 몸을 움직이고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친목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다. 특히 평소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청소년 동아리 구성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동아리 활동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원영미 원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가을운동회가 청소년들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함께 즐기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운동회는 원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원주청소년문화의집에 문의하면 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평창군-평창군시설관리공단-평창국유림관리소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평창의 정주 여건과 지원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평창군은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상담과 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군은 박람회 기간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대1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막연한 지역 홍보보다는 실제 이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정책과 정착 정보를 상담자의 상황에 맞춰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담에서는 귀농·귀촌 준비 단계부터 이주와 정착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제 평창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확보한 지역 인지도와 수도권 접근성 등을 앞세워 귀농·귀촌 희망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람회 참가를 통해 평창의 생활·정주 여건을 알리는 동시에 귀농·귀촌에 관심을 보이는 도시민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는 평창의 정주 여건과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도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자리"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평창으로의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초가을 밤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명상과 맨발 걷기 등을 체험하는 야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평창에서 열린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차례 평창치유의숲에서 '2026 평창치유의 숲 달빛 축제-소나무 숲, 달빛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낮 시간 숲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저녁 시간 자연 속에서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빛을 줄이고, 소리를 줄이고, 말을 줄이는 밤'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약 800m 길이의 무장애 데크로드를 걸으며 숲의 밤 풍경을 만난다. 숲길 곳곳에서는 싱잉볼 명상과 손·발 마사지, 맨발 걷기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숲의 소리와 자연에 집중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 9월 4일 첫 회차는 직장인, 11일은 가족·연인, 18일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비가 내릴 경우 프로그램은 실내로 변경된다. 참가자는 회차별 선착순 전화 접수로 모집한다.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평창치유의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달빛 축제가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쉼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옴뷔'가 평창군민에게 연중 객실요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옴뷔는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객실요금 할인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은 연중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체크인 때 평창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1인당 객실 1개에 할인이 적용되며 동반 1인을 포함해 최대 2인실까지 예약할 수 있다. 객실요금에는 아침·저녁 식사와 두 차례의 명상 프로그램 이용이 포함된다. 투숙객은 북카페와 식당, 명상홀 등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옴뷔는 오대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명상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약 1만평 규모의 '연기(緣起)의 숲'에서는 걷기 명상과 숲 명상, 별빛 명상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조스님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원장은 “평창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명상마을로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옴뷔는 이와 별도로 인근 7개 업체가 참여하는 '오대산 웰니스 플러스'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는 8월까지 3박 이상 연속 숙박하는 이용객에게 객실요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가 휴가철 막바지 산림계곡 불법행위 단속과 불법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이명규)는 지난 19일 평창지역 계곡 2곳에서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기존 불법시설물의 철거와 원상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평창군과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평창국유림관리소 특별단속반원 3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불법시설물 철거 여부와 국유림 무단점용 지역의 복구 상태다. 계곡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림 훼손과 오염행위도 함께 살폈다. 특히 취사와 화기 사용, 흡연 등 산림 내 금지행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관리소는 단속에 앞서 사전 예고를 실시한 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피서철이 끝난 이후에도 산림 내 불법시설물 설치와 무단점용 등에 대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공자원인 국유림을 무단으로 점유해 사적 이익을 얻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이명규 소장은 “불법시설물 철거가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진 데에는 평소 국유림보호협약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교육과 캠페인에 주민들이 적극 협조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피서철 이후에도 단속을 지속해 국유림을 무단 점용하거나 사적으로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송기헌 국회의원-조성호 도의원-원주시의회-북부지방산림청-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 유족의 의료지원 문턱을 낮추고 보상 형평성을 높이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을)은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 유족의 보상 범위를 확대하고 의료지원 기준을 개선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송 의원이 지난해 1월 대표발의한 법안을 비롯한 관련 법안을 국회 정무위원회가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이다. 핵심은 보훈 유족의 의료지원 확대다. 위탁의료기관에서 감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선순위 유족의 연령 기준을 현행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기존보다 10년 앞당겨 의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송 의원이 법안 발의 당시 제안했던 내용으로, 고령 유족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가 최종 대안에 반영됐다. 보상금 지급 기준도 손질했다. 보상금 지급순위에서 나이에 따른 차별을 개선하고 동순위 유족 사이의 지급 기준에는 생활수준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의 고독사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송 의원은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 유족에 대한 예우를 현실에 맞게 강화하는 진전"이라며 “특히 고령 유족들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비 감면율 상향 등 추가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수준을 더욱 높이겠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제대로 존중받도록 입법·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성호 도의원(원주 7)이 원주시 신림면 주민들과 만나 지방도 597호선의 교통안전과 도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20일 신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림면 14개리 이장과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림면 일원 지방도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이 지방도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듣고 도로관리사업소와 개선 가능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의 건의는 지방도 597호선에 집중됐다. 도로 우수가 마을 내 토지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설 설치를 비롯해 과속방지턱 설치·정비, 강원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 경계 표지판 정비 등이 제기됐다. 도로에 편입된 사유지에 대한 보상과 도로변 제초 강화, 중앙선 절선 및 좌회전 허용 등 주민 생활과 차량 통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도 건의됐다. 조 의원은 이날 제기된 사항을 도로관리사업소 등 관계기관과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후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 의원은 “도로 문제는 주민 안전은 물론 일상생활의 불편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의사항이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지역의 크고 작은 불편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가 원주문화재단과 그림책센터, 한지테마파크를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 방안을 살폈다. 원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권아름)는 20일 원주문화재단을 시작으로 그림책센터와 한지테마파크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출연기관인 원주문화재단과 위탁시설인 그림책센터·한지테마파크가 각각 설립·위탁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각 시설의 특화 기능이 시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 문화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원주문화재단에서 문화예술 진흥사업과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림책센터에서는 아카이브와 교육 공간 등을 둘러보고 위탁사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그림책 문화 기반 조성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운영 상황도 살폈다. 이어 한지테마파크에서는 기획전시실과 역사실, 체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한지테마파크가 원주한지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권아름 위원장은 “지역 문화시설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키우는 기반"이라며 “출연·위탁기관이 본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이 문화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산림재해 예방시설의 시공 상태와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점검했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송 청장은 20일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에서 추진 중인 '2026년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산림 유역을 단위로 사방댐과 계류보전 시설 등을 설치·정비하는 사업이다. 집중호우 때 발생할 수 있는 토석류와 산지토사 유출을 줄여 하류지역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안전관리계획과 위험성평가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비롯해 예정 공정에 따른 사업 추진 상황, 주요 시설물의 시공 상태 등을 살폈다.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공사현장 주변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사방시설물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공품질과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안전관리와 시설물 시공 상태에 대한 관리·감독을 이어갈 방침이다. 송준호 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산림재해 위험이 커지면서 사방사업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재해 예방시설의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원주지역 어린이부터 군 장병, 어르신까지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역사회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호둥이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버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7일 제36보병사단, 이달 19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차례로 진행했으며 모두 548명이 참여했다. 버들초에서는 1·2학년 학생 290명을 대상으로 보행안전과 교통법규 준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했다. 장마철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교통안전 투명우산 300개도 지원했다. 제36보병사단에서는 군 간부 79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과 초보운전자 안전운전 교육을 진행했다.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 179명이 참여했다. 고령자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을 알리고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보행수칙 등을 안내했다.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직접 안전 실천을 약속하도록 한 것도 이번 캠페인의 특징이다. 공단 공식 캐릭터 '호둥이'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교통안전 약속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이와 군 간부, 어르신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과 직접 만나 교통안전의 가치를 나눴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일상에서 실천하는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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