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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함평군-장성군-보성군-담양군

16일부터 20일까지 모악산 일원서 닷새간 열려 공연·체험·치유 프로그램에 교통·안전 준비까지 순환버스 운행으로 축제장·지역상권 연계 강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의 가을을 붉게 물들일 꽃무릇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악산 일대가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함평군은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함평군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올해 축제 일정을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로 안내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꽃무릇 군락과 모악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첫날에는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띄우고, 19일에는 개그맨 정성호의 웃음치유 토크콘서트와 가수 길려원의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0일에는 꽃무릇 노래자랑과 현진우의 공연에 이어 박상철의 '꽃무릇 콘서트'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숲속 버스킹과 트롯 공연도 행사 기간 곳곳에서 펼쳐진다. 꽃무릇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다. '꽃무릇 숲 나들이'를 비롯해 추억 사진 남기기, 아로마 향기 목걸이, 소원 리본 달기 등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모악산 치유센터에서는 온열 테라피와 건강 측정, 꽃차 시음 등을 운영해 산책과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모악산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는 프로그램과 축제장 및 해보면 일대 소비를 인증하는 이벤트, 꽃무릇 구근을 직접 심어보는 '꽃무릇 프로미스데이'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모악산은 꽃무릇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관광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용천사 일대를 중심으로 약 4㎞에 이르는 모악산 등산로와 꽃무릇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산책과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통 편의도 높인다. 개막일인 16일과 주말인 19~20일에는 해보면 문장터미널과 축제장 주차장을 연결하는 '꽃무릇길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이동 부담을 덜면서 해보면 소재지까지 발길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시설과 관람 동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주차장과 관광안내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도 마무리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붉게 물든 꽃무릇과 모악산의 자연 속에서 공연과 체험,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평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비롯해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계절별 관광축제를 운영하며 사계절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넓혀가고 있다. 22개 시군 6783명 참가…사흘간 화합의 열전 마무리 AI 데이터센터·반도체 무대 연출 호평…개최지 위상 높여 생활체육 열기 잇는다…10월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을 뜨겁게 달군 전남 생활체육인의 축제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성군은 제3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려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678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뛰어라 전남광주, 빛나라 장성! 통합의 시대, 더 큰 미래로!'를 표어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성지역 30개 경기장에서 다양한 종목 경기를 치르며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개회식이 열린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주요 내빈 등 8000여 명이 운집해 역대급 열기를 연출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김한종 장성군수,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부터 축하무대까지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개최지 장성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을 무대 연출에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AI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미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개회식에서도 이러한 도시 비전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군 선수단 입장에서는 지역별 대표 축제와 특산물을 앞세운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행사 내내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도 분위기를 더했다. 축하무대에는 포레스텔라와 에일리, 박지현, 장민호 등이 올라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생활체육인 어울림 한마당'이 함께 열려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졌다. 개최지 장성군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체조와 게이트볼에서 정상에 올랐고, 파크골프와 바둑, 궁도 개인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검도와 족구, 궁도 단체전에서도 입상하며 개최지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 시상에서는 보성군이 화합상을, 영광군이 질서상을, 무안군이 응원상을, 곡성군이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남볼링협회는 우수종목 단체상을 받았고, 개회식 입장상은 해남군이 차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2개 시군이 생활체육으로 하나 된 뜻깊은 대회였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해 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축전의 열기는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지역 경기장에서 제1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생활체육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성 웅치면 300m 순환형 맨발산책길 17일 개장 기존 소나무숲 살리고 봄꽃 4종 심어 새 볼거리 조성 2027년까지 12개 읍면 생활권 맨발길 확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폐교로 오랫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이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맨발산책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보성군은 오는 17일 웅치면 강산리 옛 웅치초등학교 일원에 약 300m 규모의 순환형 맨발산책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5000만 원을 들여 기존 폐교 부지에 자리한 소나무숲을 활용하고,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산책길을 조성했다. 특히 기존 소나무를 베어내기보다 그대로 보존해 숲이 만들어내는 자연 그늘과 경관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한동안 이용이 뜸했던 폐교 공간에 산림휴양 기능을 더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쉼터로 탈바꿈했다. 개장 시점도 의미를 더한다. 웅치면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34회 웅치면민의 날 및 제6회 웅치 올벼쌀 문화축제'에 맞춰 산책길을 선보이며 주민과 향우들에게 새로운 생활 공간을 소개할 예정이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도 기대된다. 보성군은 내년 봄 개화를 목표로 산책길 주변 약 1700㎡에 보라색·노란색 유채와 안개꽃, 꽃양귀비 등 4종의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소나무숲 아래로 형형색색 꽃이 어우러지면 산책뿐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경관 명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군은 세족장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그늘나무를 추가로 심어 걷기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춰갈 방침이다. 웅치면과 미력면에서는 맨발산책길 조성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두 지역을 합쳐 총 800m 규모의 산책길을 마련하는 가운데 보성군은 오는 2027년까지 12개 읍면에 각각 한 곳씩 생활권 맨발산책길을 조성해 주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순한 걷기 공간을 넘어 지역의 유휴공간을 생활 속 휴양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폐교처럼 활용도가 떨어진 공간과 기존 산림자원을 결합해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폐교 소나무숲이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활용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맨발산책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걷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산·하운·도개마을 50여 명 참여…생활 속 ESG 실천 분리배출부터 자원순환까지 주민이 직접 문제 찾고 해법 실험 마을 규약·캠페인·분리수거장 개선 등 실천 범위 확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환경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고민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담양형 ESG 프로그램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봉산면 유산마을, 대덕면 하운마을, 월산면 도개마을에서 주민 참여형 리빙랩 '다시, 리빙랩-찾아가는 ESG'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3개 마을 주민 50여 명이 지난 8월부터 참여해 환경 문제를 직접 살피고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빙랩은 주민이 생활 현장에서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주민 간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직접 실험해 보는 방식이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 문제 해결 과정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기존 환경교육과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경영의 영역에서 주로 활용돼 온 ESG를 주민들의 일상으로 가져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 거창한 환경 담론보다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처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서 출발해 지속가능한 마을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주민들은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폐건전지와 투명페트병, 멸균팩 등을 직접 수거하고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단순히 재활용품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품목을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부터 수거된 자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활용되는지까지 직접 경험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감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의 실천은 앞으로 마을 단위의 공동 활동으로 확대된다. 마을별 분리배출 실천규약을 마련하고 주민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분리수거장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안내간판도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마을마다 처한 환경과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해법을 찾아간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같은 ESG라는 목표를 공유하면서도 각 마을의 생활 여건과 문제를 반영해 주민 스스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담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세 마을의 경험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주민들이 직접 환경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지역 공동체의 자립적인 실천문화로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ESG 실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세종 친환경종합타운 소송 대법원 간다…‘주변 주민’ 기준 쟁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을 둘러싼 행정소송이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입지선정위원회에 참여한 주민대표를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주민'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다. 세종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을 취소하도록 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15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입지선정위원회에 참여한 주민대표의 자격이 적법했는지를 두고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위원회 구성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보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지난 1일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주민대표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에 거주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세종시는 법률 자문 등을 거쳐 항소심이 법령상 '주변'의 의미를 지나치게 좁게 해석했다고 판단했다. 현행 '폐기물시설촉진법'과 시행령은 입지선정위원회 주민대표를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설과 거주지 사이의 구체적인 거리 기준은 두고 있지 않다. 기후에너지환경부도 지난 6월 세종시 질의에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의 범위에 구체적인 거리 제한은 없다는 의견을 회신했다. 시는 2020년 12월 주민대표 위촉 요건을 완화하고 세부 사항을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시행령 개정 취지도 상고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대법원 판결을 통해 주민대표 자격을 둘러싼 법률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대법원 심리에 대비해 법리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상고 결정이 또 다른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해서도 대법원 상고를 통해 법률적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적법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친환경종합타운과 전동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남 ‘AI 수도’ 구상, 中 첨단산업과 접점 넓힌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이 '대한민국 AI 수도' 구상을 앞세워 중국 첨단산업과의 접점을 넓힌다. 피지컬 AI와 드론, 수소 분야의 현지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확인하는 동시에 투자와 연구 협력,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질 가능성을 찾는다. 충남도는 구본영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꾸린 대표단이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국 광저우와 선전, 난닝, 상하이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아산시를 비롯해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도립대, 순천향대, 충남중소기업연합회,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행정기관뿐 아니라 연구·교육·산업 분야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다. 대표단은 15일 광둥성 광저우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국내 대기업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을 찾아 관련 산업 현장을 확인한다. 광둥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충남도와 광둥성의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미래산업을 비롯한 청년·교육 분야의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16일에는 선전으로 무대를 옮긴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현지에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선전 주요 기업과 투자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같은 날 '한중 미래산업 협력 포럼'도 열린다. 충남연구원이 주관하고 양국 연구기관이 참여해 미래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정책과 기술 흐름을 공유한다. 17일 일정은 피지컬 AI와 드론에 집중된다. 대표단은 선전 중칭로봇 과학기술주식유한공사를 방문해 피지컬 AI 기술 수준과 실제 상용화 상황을 확인한다. 이어 중국에서 운영 중인 드론 배송 현장을 둘러본다. 현지 서비스 사례를 토대로 관련 기술을 충남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18일에는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으로 향한다. 중국과 아세안(ASEAN)을 연결하는 교류·협력 거점이라는 점에서 충남 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도 맞물린 일정이다. 대표단은 제23회 난닝 아세안박람회장을 방문해 참가 중인 도내 6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중국의 AI 육성 현장도 들여다본다. 지난 8월 난닝 우샹신구에 들어선 연면적 6만5000㎡ 규모의 AI 기업 연구개발기지를 찾아 현지 산업 정책과 기업 육성 동향을 파악한다. 중국 일정은 상하이에서 마무리한다. 대표단은 19일 충남도 중국사무소를 찾아 업무 현황을 청취한 뒤 20일 귀국한다. 조일교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의 미래산업 현황과 지방정부별 정책 흐름을 파악하고 충남과 연계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광둥성과 광시좡족자치구 등 중국 남부 지역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방정부·연구기관·대학·기업 간 교류를 충남의 미래산업 경쟁력과 중국·아세안 시장 진출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5·18 기록, 미시간대 밝힌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5·18민주화운동의 생생한 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공개되며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을 세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미국 미시간대학교 남한국학센터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미시간대학교 더더스탯센터에서 국제교류협력전 '민주주의 회복력의 등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80년 5월 광주의 현장을 기록한 사진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과 민주주의, 인권, 연대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다. 지난해 프랑스 귀스타프 에펠대학교 교류전에 이어 해외에서 다시 마련되는 전시로, 미시간대가 매년 진행하는 '민주주의 주간'과 맞물려 국제적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미시간대학교 공식 안내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보유한 자료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 90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사진들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에서 벌어진 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과 군부의 폭력, 시민들의 저항과 연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에는 국내 사진기자들이 남긴 기록뿐 아니라 당시 광주를 취재한 외신 기자들의 사진도 함께 소개된다. 이를 통해 당시 언론 통제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기록했던 사진가들의 증언을 만나고, 사진이라는 시각자료가 역사적 진실을 전달하는 중요한 기록 매체였다는 점도 조명한다. 전시는 역사적 흐름에 따라 시위와 진압, 항쟁과 저항, 학살과 애도 등으로 구성되며, 사진가들의 기록을 별도의 섹션으로 다룬다. 특히 특별전시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던 미국 평화봉사단원들의 활동과 증언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의미는 사진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시간대는 공식 행사 소개에서 당시 사진과 기록이 검열을 넘어 역사적 정의와 민주주의의 기억을 이어가는 중요한 수단이었다고 설명하며, 광주의 경험을 오늘날 인권과 민주주의를 둘러싼 국제적 논의와 연결하고 있다. 전시와 함께 학술·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9월 17일에는 미시간대 해처도서관에서 '그대와 온 세상이 보도록: 5·18 광주와 한국 민주주의의 시각적 지속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티에리 봉종 귀스타프 에펠대학교 교수, 류영주 미시간대 교수, 소울 리 스토니브룩대 교수, 김하야나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전 평화봉사단원 데이비드 돌링거, 나경택 전 전남일보 사진기자 등이 참여해 5·18 시각기록의 역사적 의미와 한국 민주주의에 미친 영향을 논의한다. 같은 날 미시간대 아시아도서관에서는 '움직이는 민주주의: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최전선에 선 학생들'을 주제로 연계 도서전도 진행된다. 9월 21일에는 5·18을 다룬 영화 '김군'과 '양림동 소녀' 상영도 예정돼 사진과 영상, 학술토론, 도서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문화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시간대 남한국학센터 역시 이번 행사를 민주주의 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공식 안내하고 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국제적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유네스코는 5·18 기록을 사진과 문서, 증언 등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민주화운동과 이후 진실 규명 및 보상 과정 등을 보여주는 기록유산으로 소개하고 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의 경험이 국경을 넘어 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로 공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록관과 미시간대학교 남한국학센터는 앞으로도 사진과 영상, 학술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5·18의 역사적 의미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미시간대 전시는 1980년 광주의 기억을 과거에 머무는 역사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인 민주주의의 가치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에서 기록된 한 장의 사진이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다시 공개되며, 당시 시민들이 지켜낸 민주주의와 연대의 의미가 오늘의 세계 시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지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국산 없는데 ‘국산 우선’ 공고…베란다 태양광 사업 논란

정부가 375억원을 투입하는 가정용 베란다 태양광 보급사업에서 국내 제조 인버터 사용을 우선 권고했지만, 정작 국내에는 마이크로 인버터 생산 라인을 갖춘 업체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이 같은 상황을 사전에 알고도 사업 공고에 관련 내용을 담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베란다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현황보고'에 따르면 현재 베란다 태양광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마이크로 인버터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7월 13일 공고한 '2026년도 가정형(베란다)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에는 마이크로 인버터와 관련해 'KS 인증 제품을 활용해야 하며, 설치 후 유지관리의 연속성 보장을 위해 국내 제조시설을 갖춘 제조사의 제품 우선 사용을 권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사업은 국비 375억원을 투입해 10만 가구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에너지공단이 파악한 업체 현황을 보면 사업 공고 당시 해당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업체는 사실상 전무했다. KS 인증을 받은 A사와 B사는 모두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으며 C사는 제품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D사는 사업 공고가 나온 지 한 달여 뒤인 지난 8월 20일에야 KS 인증을 신청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기후부와 에너지공단은 국내 생산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공단은 국내 인버터 기업들이 시장 상황에 따라 제품 개발과 공급에 나설 수 있지만 실제 생산 준비까지 약 6개월에서 1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기후부 역시 이러한 내용을 사전에 공유받았다. 에너지공단은 국내 생산 우선 사용 문구에 대해 일부 기업의 요청을 반영해 향후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국내 생산 제품을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권고사항을 사업 공고에 담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박 의원은 “국내 마이크로 인버터의 중국 생산 문제는 지난 국정감사 때부터 지적돼 온 사안"이라며 “앞뒤가 맞지 않는 공고를 반복한다면 국내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정부 스스로 '중국산 제품을 쓰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자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태양광 인버터는 에너지 안보와도 밀접한 사안"이라며 “국내 인버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생산의 정량적 목표를 제시하고 세제 혜택 등 실질적인 생산능력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패트롤] 안동시-남부지방산림청-영주시-예천군-의성군-백두대간수목원-봉화군

◇한·중 관광업계 안동서 교류…지역 관광·MICE 경쟁력 알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과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안동에 모여 지방공항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2026 지방공항 연계 한·중 B2B 트래블마트 및 교류회'가 지난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행사에는 중국여행사협회와 주요 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지방자치단체와 관광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B2B 상담을 통해 지방공항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신규 상품 개발과 판매 가능성을 살펴보고 양국 여행업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막행사와 네트워킹 만찬에는 정부와 경북도,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12일 임청각과 안동시립박물관,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안동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이어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는 것으로 1박 2일 일정을 마쳤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가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과 실제 모객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MICE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회의·전시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류가 안동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져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 단속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송이와 버섯, 약초 등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산림 내 불법 채취와 무단입산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과 계도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산주의 동의를 받지 않은 임산물 굴·채취와 국유임산물 무상양여지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화기 사용, 쓰레기 투기 등이다. 영남권 산림을 관할하는 특성을 고려해 소나무류의 불법 유통과 반출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단속에는 지방청과 산림관리소, 울릉사업소, 지자체 특별사법경찰 및 산림보호 인력이 참여한다. 주요 임산물 자생지와 등산로 등에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도 활용한다. 산주 동의 없이 산림에서 임산물을 절취하거나 채취하면 관련 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산림에 쓰레기나 오물을 버릴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불 예방 관련 처벌도 강화됐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에는 최대 200만 원, 흡연이나 담배꽁초 투기에는 70만 원, 화기·인화물질 소지에는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임산물 생산자의 피해와 산림생태계 훼손을 막기 위해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영주서 5년 만에 '달리는 국민신문고'…17일 현장 민원상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을 직접 만나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과 관련한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현장 민원창구가 마련된다. 영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3층 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2026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영주에서 행사가 열리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상담제도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련 민원을 비롯해 일상생활 속 불편, 제도 개선 건의, 법률 문제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예천군과 단양군도 참여해 해당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주 상담장은 영주시청에 마련되며 시민 편의를 위해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하망동 행정복지센터와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조사관이 관계기관과 협의해 처리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고충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삼마 합창단' 예천 찾아…문화로 이어가는 경북·마르케 우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탈리아 마르케주의 예술인들이 예천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예천군은 15일 이탈리아 마르케주 '삼마 합창단(Coro Shammah)' 단원 등 33명이 예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마 합창단은 2025년 4월 창단됐으며 페사로와 칼리, 파노 등 마르케주 여러 도시 출신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마우리쪼 바라 지휘자가 이끌며 실내악과 오페라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경상북도와 이탈리아 마르케주가 맺은 우호협력 관계에 따른 후속 문화교류의 하나로 추진됐다. 안병윤 예천군수와 김홍년 군의회 의장 등은 군청에서 합창단과 예천오페라단 관계자들을 맞아 환영 차담회를 가졌다. 방문단은 군의회 견학에 이어 용문사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예천의 전통문화와 양궁 인프라를 체험했다. 안병윤 군수는 이번 방문이 두 지역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마 합창단은 16일 구미를 방문한 뒤 17일 경북도청, 19일 의성에서 공연하는 등 경북지역 문화교류 일정을 이어간다. ◇의성 '이웃-잇장' 북적…장터에서 나누는 이웃의 정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주민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특별한 장터가 의성에서 열렸다.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의성읍 온누리터에서 '2026 다목적교류프로그램 이웃-잇장(場)'을 운영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된 행사다. 이웃-잇장은 주민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형식으로 꾸며졌다. 다문화마켓을 비롯해 중고마켓과 체험마켓, 로컬푸드마켓 등이 운영돼 주민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솜사탕 매직쇼와 벌룬쇼, 어린이 DJ파티가 펼쳐졌으며 키캡 꾸미기와 타투스티커 만들기, 캐리커처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의성군과 가족센터는 이웃-잇장이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알아가고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에 시드는 고산 침엽수…백두대간수목원서 보전 해법 찾는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기후변화로 쇠퇴가 빨라지고 있는 고산 침엽수의 보전과 복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산림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녹색연합과 공동으로 '기후위기 침엽수 보전·관리 대응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점검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관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고산 침엽수종 모니터링 성과와 한계를 비롯해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 전략, 국내외 침엽수 쇠퇴 현황과 대응 사례 등이 다뤄진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현장 모니터링과 정밀조사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과 보전·복원이 필요한 대상지 발굴, 기후변화에 대응한 침엽수종 관리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현장조사에서 확보한 자료와 유전자원 보전, 복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침엽수 보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신임 군수·군의장 만나 노인복지 협력 요청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가 새롭게 취임한 봉화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만나 지역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안철환 지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봉화군수실과 군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기영 군수와 이승훈 군의회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회 측은 이날 봉화어울림센터 새 건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군과 군의회가 보내준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요 현안과 앞으로 추진할 사업을 설명했다. 노인복지 분야의 선진 정책과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지회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해외 정책연수 필요성도 전달했다. 지회는 관련 연수비 지원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철환 지회장은 봉화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지회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군과 군의회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요청했다. 봉화군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노인복지 현안을 군 및 군의회와 공유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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