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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7월 회수했다”는데 9월에도 연명부…올림픽선수촌 재건축 개인정보 논란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주민 개인정보가 담긴 탄원 연명부를 둘러싼 관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단지 내에 탄원 연명부를 비치해 주민들의 동·호수와 성명, 전화번호, 서명 등을 받은 뒤 같은 달 7일 이를 중단·회수했다고 송파구에 공식 회신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두 달여 뒤인 9월에도 동·호수와 성명, 서명 등을 기재하는 연명부가 아파트 공용공간에 비치된 모습이 주민 촬영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7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송파구에 '민원사항 알림 및 의견 제출 요청에 대한 회신' 공문을 제출했다. 해당 공문은 지난달 29일 송파구가 추진위에 보낸 개인정보 보호조치 관련 공문에 대한 답변이다. 추진위는 회신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올림픽프라자 상가 및 스포츠센터와의 통합재건축에 반대하고 아파트 단독 정비구역의 신속한 지정을 구에 촉구하기 위해 아파트 1층 게시판 등에 탄원 연명부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연명부를 통해 수집한 정보는 동·호수와 성명, 전화번호, 서명 등이었다. 추진위는 “연명부 작성은 이러한 취지에 동의한 소유자의 자발적인 의사표현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구에서 안내한 탄원 연명부는 이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며 해당 연명부의 공개 비치는 수집 기간 종료일인 2026년 7월 7일자로 이미 중단·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연명부가 필요한 경우 수집 항목을 동·호수, 성명, 서명으로 한정하고 개인정보 수집 목적과 이용 범위, 비치 기간 등을 명시한 안내문을 함께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비치 기간이 종료되면 추진위가 아파트 전체를 순회해 연명부를 일괄 회수·보관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따른 고지 및 관리 절차를 준수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다만 추진위가 연명부를 회수했다고 밝힌 7월 7일 이후인 9월 12일에도 단지 내 공용공간에 탄원 연명부가 비치된 모습이 주민 촬영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본지가 확보한 사진을 보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 의자 위에 탄원서와 연명부가 놓여 있다. 해당 연명부에는 주민들이 동·호수와 성명, 서명 등을 기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주민 측은 당시 별도의 관리자가 없는 상태에서 연명부가 비치돼 기존 서명자의 개인정보를 다른 사람이 열람하거나 촬영할 우려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9월 12일 촬영된 연명부가 추진위가 7월 7일 회수했다고 밝힌 연명부와 동일한 것인지, 별도로 진행된 탄원 및 서명 징구를 위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9월 연명부를 누가 비치했는지도 추진위 측의 답변이 없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송파구 역시 연명부의 공개 비치와 개인정보 관리 문제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자 추진위에 사실관계 확인과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 송파구는 지난달 29일 추진위에 보낸 '민원사항 알림 및 의견 제출 요청' 공문에서 추진위가 추진 중인 탄원 연명부가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에 별도의 관리자 없이 방치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고지가 미비하다는 내용의 민원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진위에 해당 내용의 사실관계를 즉시 확인하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도록 공개 비치를 중단하는 한편, 개인정보 수집·이용 안내를 이행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9월 연명부의 비치 주체와 7월 연명부와의 관계, 개인정보 처리 과정 등이 쟁점으로 남는다. 본지는 추진위 측에 △9월 12일 촬영된 연명부를 추진위가 비치한 것인지 △7월 7일 회수했다고 밝힌 연명부와 9월 연명부가 동일한 탄원 절차에 따른 것인지 △별도의 징구라면 다시 연명부를 비치한 목적과 기간은 무엇인지 △개인정보 수집·이용 목적과 항목, 보유기간 등을 주민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고지했는지 등을 질의했다. 또 △공용공간에 연명부를 비치하는 동안 기존 서명자의 개인정보가 다른 주민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9월 연명부를 현재 회수했는지와 원본·사본의 보관 방식 등도 확인을 요청했다. 추진위가 지난 1일 송파구 회신에서 향후 연명부 징구 시 개인정보 수집 목적과 이용 범위, 비치 기간 등을 명시한 안내문을 함께 게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7월과 9월 연명부 징구 당시에는 관련 안내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도 물었다. 그러나 추진위 측은 기사 작성 시점까지 본지의 사실관계 확인 및 반론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공개된 송파구와 추진위 간 공문 및 주민 측이 제공한 사진만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개인정보 수집의 법적 근거와 고지·동의 절차, 연명부 관리 방식, 제3자의 실제 열람·촬영 여부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송파구는 앞서 본지에 민간단체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정식 조사·수사나 과태료 부과 등 직접적인 행정처분 권한은 없으며,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정식 조사와 권리구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단독] 태양광 설비확인 지연 여전…처리기간 30일 규정 ‘무색’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발급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설비확인 절차가 규정상 처리기간을 계속 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외부 용역과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신청 물량과 비교해 전담 인력 부족으로 사업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설비확인을 처리하는 데 걸린 평균 기간은 57.9일로 집계됐다. RPS 설비확인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REC 발급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또한, 건축물 이용 여부나 농업인 자격 등 추가 지원 혜택을 적용해야 하는지를 따져보며 제출서류 등을 심사한다. 태양광 사업자는 REC를 판매해 발전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행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은 설비확인 신청을 받은 경우 신청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적합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고 있다. 연도별 평균 RPS 설비확인 처리기간을 보면 지난 2021년 38.6일에서 2022년 23.5일, 2023년 25.4일로 줄어 규정상 기간인 30일 이내로 들어왔다. 그러나 2024년 37.1일로 다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7.9일까지 치솟았다. 올해 1~7월 평균도 38.5일로 여전히 30일을 웃돌았다. 다만, 에너지공단은 올해 2분기 신청사업 기준 평균 처리기간이 21.4일, 7월 완료사업 기준으로는 27.1일까지 감소하는 등 최근 처리기간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말까지 처리기간 단축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가장 큰 문제는 설비확인 신청 규모에 비해 전담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처리한 설비확인은 총 13만5050건에 달한다. 연간 처리 건수는 2021년 2만5863건, 2022년 2만965건, 2023년 2만658건, 2024년 2만3762건, 지난해 2만7281건에 달했다. 반면 올해 설비확인 관련 인력은 사전검토 인력 10명을 포함해 64명이다. 이 가운데 공단 본사와 지역본부 인력은 54명이지만 지역본부 인력은 RPS 설비확인 전담 인력이 아니라 보급·금융지원, 설치의무화 등의 업무를 함께 맡고 있다. 공단은 2022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와 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 등을 통해 설비확인 사전검토 외부 용역도 운영해 왔지만 처리 지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전국태양광발전협회는 지난해 11월 공단에 설비확인 기간 단축을 요청했다. 협회는 “설비확인 지연으로 금융지원사업 기한을 초과하는 등 사업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누적된 설비확인 대기 건수를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 인력 충원이나 외부 전문기관 위탁을 검토하고, 본부 집중형 처리 구조를 권역별 또는 지역사무소 분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설비확인 심사기한을 법정기준인 30일 이내로 명문화하고, 기한을 초과할 경우 사유서 제출과 처리현황 공개 제도를 마련하는 등 처리기한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에너지공단은 설비확인 속도를 높이기 위해 RPS 시스템 전면 개편과 서류 간소화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공단은 “광학문자인식(OCR) 적용 서류 확대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거리 자동계산 도입 등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발명진흥회 韓 참가단, 인니 국제발명전서 대상 수상 ‘쾌거’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3~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6 인도네시아 발명가의 날' 국제발명전시회에서 한국 참가단이 대상 1개, 금상 4개, 은상 2개, 해외기관 특별상 6개 등 총 13개의 상을 받았다고 7알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명혁신진흥협회(INNOPA)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발명가와 연구자 등이 참여해 발명품·혁신기술을 선보이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다. 올해는 21개국에서 발명품 총 483여점이 출품됐다. 한국은 인공지능(AI)·로봇, 스마트 제조, 소방·안전 분야 등에서 6건의 발명품을 냈다. 먼저 카이젠트는 피지컬 AI 기반의 공간 로봇 제어 기술로 대상과 금상, 대만 특별상을 동시에 받았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케이블 접속부에서 화재 발생 시 자동 소화 기술로 기술로 금상과 태국 특별상을, 수압만으로 자동 상승하는 승하강식 스탠드파이프 기술로 은상·말레이시아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웨이온은 비전 랭기지 모델(VLM) 기반의 엣지 AI를 통해 생산 현장의 검사 항목을 탐지하는 비전검사 기술로 금상과 인도네시아 전시 주최 측 특별상, 말레이시아 특별상을 동시에 받았다. 한국 참가단은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현지 기업·기관, 해외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기술 협력과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국제발명전에서 한국 참가단의 모든 출품작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가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법 제52조에 따라 세워진 법인으로, 발명 장려와 특허 등 지식재산의 권리화·사업화 지원을 맡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쇼핑] 이마트, NS홈쇼핑, 현대백화점, 쿠팡, 컬리, 홈플러스, 롯데온, 신세계백화점

◇ 이마트 '우리집 간편식당' 열고 인기 간편식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이달 8~14일 '우리집 간편식당' 행사를 열고 피코크와 델리, 국·탕, 만두, 라면 등 다양한 간편식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피코크 상품은 최대 30% 할인한다. '피코크 푸짐한 뼈찜'과 '피코크 푸짐한 곱창전골'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피코크 대왕 감자탕'은 행사카드 결제 시 5000원 내린 998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소한마리탕'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 8784원에 선보인다. 델리 상품 할인도 진행한다. 연어와 광어, 새우 등으로 구성한 3~4인용 '패밀리 초밥' 30입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원 할인한 1만9980원에 판매한다. 델리 샌드위치 3종은 20% 할인한다. 이달 9일에는 '이마트 불금 루틴'을 통해 직화 양념닭발과 알곤이 아귀찜 등 델리 상품을 30% 할인하고 e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가정간편식도 행사 대상이다. '호밍스 냉동 국·찌개' 7종은 2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하고 '하림 더미식 상온 국·탕' 8종은 3개를 1만1000원에 판매한다. 'CJ 밸런스밀 저당 도시락' 3종은 2개에 6980원, 'CJ 비비고 만두' 5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라면과 시리얼, 생활용품 할인도 마련했다. 오뚜기와 농심 주요 봉지라면은 2개 이상 구매 시 할인하며 켈로그 인기 시리얼 5종은 3개에 9900원에 판매한다. 주요 세제와 치약·헤어케어 제품은 1+1, 글라스락 보관용기와 락앤락 프라이팬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바쁜 평일 한 끼부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별미까지 간편하지만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풍성한 먹거리와 실속 있는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NS홈쇼핑 '활력엔 멀티비타 이중 스틱포' 방송 NS홈쇼핑이 이달 8일 오전 9시25분 웰니스 브랜드 '엔웰스(nwelth)'의 건강기능식품 '활력엔 멀티비타 이중 스틱포'를 방송한다. 제품은 하루 한 포에 비타민과 미네랄 20종을 담았다. 열대 혼합과일맛 비타민 스틱과 부원료 스틱을 분리한 듀얼 스틱 형태로 구성했으며 물에 두 스틱을 함께 타서 섭취하는 방식이다. 예방의학과 전문의 윤방부 박사가 성분 배합에 참여했다. 방송에서는 10g 30개입 6박스를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무이자 할부 6개월 혜택을 제공하며 ARS나 모바일로 주문하면 2만9900원을 할인해 26만9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NS홈쇼핑이 윤 박사와 진행하는 '국민건강 프로젝트' 시리즈로 기획했다. 엔웰스는 NS홈쇼핑이 건강기능식품을 시작으로 일상 전반의 웰니스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육성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 설계에 집중했다"며 “엔웰스를 통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고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 삼성역 외국인 관광객 대상 '월드패스' 운영 현대백화점이 올해 말까지 서울 강남 삼성역 일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월드패스' 바우처를 운영한다. 해외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삼성역 인근 주요 제휴처에서 월드패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과 카페H 무료 음료권 등을 제공한다.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는 15% 할인 쿠폰과 웰컴 기프트를 받을 수 있다.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와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세븐럭 카지노, 케이타운포유 등 삼성역 인근 제휴사도 월드패스 이용객에게 별도 혜택을 제공한다. ◇ 쿠팡 '착한상점'서 금산 인삼 800여개 상품 판매 쿠팡이 충남 금산군과 손잡고 다음달 30일까지 '금산인삼 우수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쿠팡의 상생 전문관 '착한상점'을 통해 금산 인삼 원물을 비롯해 홍삼과 수삼, 인삼청, 액기스, 절편, 건강음료 등 8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로켓배송 상품과 마켓플레이스 입점 상품을 함께 구성했다. 쿠팡은 2023년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입점 상담과 마케팅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도 금산군과 협업해 '6년근 금산세척인삼', '가득 담은 금산 세척 수삼' 등 PB 상품 10종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금산 인삼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지역 농가와 중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착한상점을 통해 전국 각지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컬리, 신한카드와 두 번째 PLCC 선봬 컬리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멤버십과 적립 혜택을 강화한 '컬리 신한카드'를 선보인다. 2023년에 이어 양사가 두 번째로 내놓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다. 전월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컬리멤버스 구독료 전액을 청구 할인한다. 컬리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할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만원 한도로 결제액의 7%를 컬리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컬리멤버스의 최대 7% 적립 혜택을 더하면 최대 14%까지 적립할 수 있다. 백화점과 커피숍, 병원, 호텔 등 일상 소비 영역에서도 최대 4만원 한도로 결제액의 최대 3%를 적립한다. 연말까지 카드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카드로 4만1000원 이상 주문하면 한 차례 4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해당 혜택을 이용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 4장과 컬리 '매일혜택'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달걀 99% 할인 쿠폰도 1인 1회 지급한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한카드와 함께 전용 카드를 준비했다"며 “장보기는 물론 일상 소비 전반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홈플러스, 한글날 연휴 맞아 먹거리 최대 50% 할인 홈플러스가 이달 8~14일 '맛있는 황금연휴 특가전 2탄'을 열고 신선식품과 델리,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달 8~10일 '보먹돼' 삼겹살·목심은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100g당 1380원에 판매한다. 노르웨이 생연어는 멤버특가로 40%, 햇 제주 밀감 2.5㎏은 50% 할인한다. 파프리카와 양상추, 브로콜리, 고구마 등 국내산 채소도 멤버특가로 최대 50% 할인한다. 이달 9~11일에는 '당당후라이드치킨'을 멤버특가 2000원 할인한 마리당 4990원에 판매한다. 1인 1마리, 전 점포 1만2500마리 한정이다. '비비고 왕교자' 350g 3봉은 6990원, '목우촌 주부9단 육즙팡팡 프랑크 소시지' 350g은 2990원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신선특란 30구는 행사카드 결제 시 5790원, 알큰사과 6개와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특대 9개는 각각 9990원에 판매한다. 손질 오징어와 제주 생물갈치 전 품목은 멤버특가로 50% 할인한다. 식용유·장류와 치즈, 음료, 이유식·간식 등 다양한 상품은 1+1으로 구성했다. 마이홈플러스 앱 회원이 행사카드로 6만원 이상 결제하면 4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 롯데온, 30주년 '온세상 쇼핑 페스타' 앞두고 경품 행사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이달 12일 시작하는 '온세상 쇼핑 페스타(온쇼페)'를 앞두고 11일까지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300만원과 닌텐도 스위치2 포켓몬 포코피아 세트, 마샬 스피커 스톡웰3, 롯데모바일상품권 5만원, 골드바 1돈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고객이 먼저 이벤트에 응모하고 본행사 기간 방문·구매·상품 조회 등 경품별 조건을 충족하면 추첨 대상이 된다. 올해 온쇼페는 롯데의 온라인 쇼핑 사업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1996년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출발해 2000년 '롯데닷컴', 2020년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으로 이어진 30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본행사에서는 매일 3개 상품에 30% 포인트백을 제공하고 최대 20% 쿠폰팩을 선보인다. 사전 행사 기간에는 '만원의 행복'을 통해 매일 3개 상품을 1만원대에 판매한다. 크리스피크림도넛과 세븐일레븐, 롯데면세점 등 롯데 계열사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롯데닷컴에서 롯데온까지 이어진 30년의 쇼핑 역사를 고객과 함께 기념하고자 온쇼페를 준비했다"며 “사전 행사부터 다양한 경품과 특가 상품을 마련한 만큼 본행사까지 이어지는 쇼핑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서 한국도자기 '문화이트' 팝업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15일까지 강남점 9층 크래프트 아뜰리에 존에서 한국도자기의 신규 라인 '문화이트(Moon White)'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문화이트는 본차이나 원료에 청색 안료를 배합해 은은한 푸른빛을 표현한 제품이다. 한식 상차림에 맞춘 '수라'와 둥근 달의 형태를 본뜬 '룬' 등 두 가지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수라 4인 홈세트' 22피스 39만7800원, '룬 4인 홈세트' 22피스 40만8600원이다. 캔들과 디퓨저로 구성한 '홈 프래그런스 기와'는 7만6300원, 한국도자기 '에델 4인 홈세트' 22피스는 36만6500원에 판매한다. 팝업에서는 문화이트 신규 제품 외에도 한국도자기의 인기 홈세트와 선물용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2026년 제20회 구리시 평생학습축제'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구리 온(ON), 배움의 스위치를 켜다!'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평생학습 기관과 학습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경기도와 구리시가 함께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과정' 운영 성과도 소개한다.이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3시30분 열릴 기념식에선 '2026년 제9회 구리시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7일 “배움은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힘"이라며 “이번 평생학습축제가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서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6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 100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주요 시정 현안과 추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고, 정책 및 변화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토크콘서트 참가 시민 100인은 연령-성별-계층-직업-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감 토크는 주요 정책부터 지역 현안, 생활 속 불편 사항까지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 질문에는 청년뿐 아니라 제2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장년층 경험과 경륜, 청년층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결합한 세대 융합형 창업-일자리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민생 관련 건의도 이어졌다. 벌말로 일대 초등학교 통학로에 보도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학생이 차량과 뒤섞여 통학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신동화 시장은 등교 시간대 차량 진입 제한과 일방통행 지정 등을 통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동화 시장은 민선9기 시정 핵심 가치로 '실용과 개혁'을 제시했다. 도로-철도 등 기반 시설 확충과 노인복지, 미래세대 교육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는 진영이나 정파를 떠나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2026년 제21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생태-환경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평소에는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매년 축제 기간에만 시민에게 숲을 개방해 광릉숲 아름다움과 보전 가치를 알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에 새로운 체험도 더했다. 광릉숲고마곰(인형 만들기)를 비롯해 △광릉숲도서관(숲 속 책 읽기) △광릉숲비버촌(나무 놀이) △광릉숲우체국(편지 쓰기) △광릉숲라디오(음악 신청) △광릉숲그림책(동화 전시) 등 숲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8월 남양주시와 르무통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축제와 연계한 별도 프로그램 '르무통 산책회 in 광릉숲'도 열린다. 산책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하루 2회씩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르무통 산책회 in 광릉숲'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축제 프로그램과 행사 내용은 남양주시 광릉숲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개천절인 지난 3일 양평도서관 앞에서 조각가 고정수의 기증작 '웅녀와 왕검'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양평에 정착한 지 20년을 맞은 고정수 작가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품을 양평군에 기증하면서 마련됐다. 기증작 '웅녀와 왕검'은 화강석으로 제작된 높이 175cm, 가로 145cm, 세로 105cm 규모로, 우리 민족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웅녀와 단군왕검을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표현했다. 고정수 작가는 오랜 기간 한국적인 여체를 주제로 작업해 왔으며, 이후 의인화된 곰을 통해 작품세계를 확장했다. 작가에게 곰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단군신화 속 웅녀로 이어지는 존재이자 인내와 생명, 가족과 화합을 상징한다. 단군신화에서 곰은 긴 인고의 시간을 견뎌 웅녀가 되고, 단군왕검을 낳는다. 고정수 작가는 이러한 웅녀 이야기를 통해 생명을 품고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의미를 작품에 담았다. 고정수 작가는 제막식에서 “양평에 둥지를 튼 지 20년이 지나면서 양평은 제가 살고 있는 곳을 넘어 제2의 고향이 됐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평생 해온 조각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소중한 기증 작품은 지역 문화예술 품격을 높이고 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드는 데 귀하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고정수 작가, 양평미술협회 및 양평아트로드포럼 회원들과 지역민 등이 참석해 작품 기증을 축하하고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함께 나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 포천 한탄강 정원축제(가든페스타)'가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고, 축제를 통해 발생한 누적 세외수입도 46억원을 기록하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뒀다. 포천 한탄강 정원축제(가든페스타)는 지난 2024년 가을 시즌을 시작으로 한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정원 콘텐츠를 접목해 봄-가을 시즌마다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포천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탄강의 장대한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 랜드마크 '와이(Y)형 출렁다리'와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진 독특한 정원 공간​을 조성해 걷고, 체험하며, 머무르는 축제로 발전시킨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계절별 특색을 살린 정원과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뽀로로 캐릭터 콘텐츠 등 세대별 취향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편 2026 포천 한탄강 정원축제(가든페스타) 가을 시즌은 내달 1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은 하남시가 향후 4년 시정 중심축을 '기업과 일자리'에 두고 오는 2030년까지 투자유치 10조원을 추진한다.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K-한강 국가정원, 첨단산업과 복합개발을 중심으로 투자를 끌어들이고 이를 기업과 일자리, 관내 소비와 세수 확충으로 연결해 도시경제 체질을 바꾸고 '일하고 살고 즐기는' 직주락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0일을 '시민 일상을 바꾸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 생활행정의 시간'으로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2030년까지 투자유치 10조, 지역일자리 확대= 하남시 2023년 기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804만원으로 경기도 24위, 서울 강남구(1억8000만원)의 6분의 1 수준이다. 법인지방소득세도 작년 기준 330억원으로, 이천시(3031억원)의 9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이현재 시장은 이를 벗어날 해법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제시했다. 단순히 지출을 줄여 재정을 관리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앞서 민선8기 하남시는 성원애드피아 등 13개 기업을 유치해 약 1조원 투자와 약 2500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민선9기에는 목표를 크게 높여 2030년까지 투자유치 10조원을 추진한다. 특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에 포스텍과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국립대, KT클라우드 등이 참여할 예정인 약 3조원 규모의 AI 혁신클러스터를 핵심 산업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프콜번도 쇼핑-문화-유통-업무기능을 갖춘 복합 경제거점으로 개발해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 K-컬처-국가정원 조성 동시 추진= 이현재 시장이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K-한강 국가정원 동시 추진이다. 민선9기 출범 직후 이현재 시장은 '1호 결재'로 K-컬처 문화도시 TF 구성을 처리해 지난 7월 민관 협력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하남시가 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려는 배경에는 문화와 관광을 지역경제 중심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 깔려 있다. 망월동 5성급 호텔 건립과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및 워터스크린 등 주변 공간도 연계해 체류형 관광경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해외 민간사업자 투자유치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남인 에릭 트럼프 트럼프그룹 총괄부사장은 올해 2월 두 차례 하남에 들러 개발 후보지를 둘러봤다. 이후 8월 베이스그룹은 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 함께 하남에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고, 하남시는 사업 추진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 첫 100일은 '생활행정'…13개 주요 공약 실행= 민선9기 첫 100일에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과제에 우선 속도를 냈다. 민선9기 공약안은 경제-문화, 주거-도시, 교통, 교육, 복지 등 5대 분야로 구성됐다. 하남시는 이 중 13개 주요 공약을 취임 100일 내 실행하거나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올렸다고 밝혔다. 교산 학교복합시설이 대표적인 예다. 교산신도시 남한중학교 예정부지에 들어설 시설은 지난 8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됐다. 연면적 8789㎡, 총사업비 약 481억원 규모로 실내수영장과 돌봄시설, 생활문화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18홀 조성을 비롯해 △감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권역별 스마트쉘터 설치 △위례열병합발전소 소음저감 △감북동 도시가스 공급 확대 △친환경 숲길 조성-정비 △하수도 악취저감장치 설치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등도 첫 100일 이행 성과에 포함됐다. ▷ 교통-교육-복지 연결…직주락 퍼즐 채운다= 이현재 시장은 직주락 도시를 완성하려면 정주와 생활환경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구간 조기 개통과 3호선 적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GTX-D 황산-교산 경유의 철도망계획 반영 등 광역철도망 확충에도 힘을 싣는다. 교육 분야에선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한다. 어린이영어도서관(2026년)과 어린이회관(2027년) 등 연령별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이현재 시장은 “첫 100일 실행력을 앞으로 4년간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겠다"며 “또한 교통과 교육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홈플러스, 희망퇴직 시행…126개→67개 점포 축소에 인력 구조조정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회생 과정에서 대형마트 점포 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낮춰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홈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퇴직 예정일은 이달 31일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다음달 14일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별도의 목표 인원은 정하지 않았다. 회사는 가용 운영자금 범위에서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자금 상황 등에 따라 조기에 신청을 마감하거나 계획을 취소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번 희망퇴직은 회생 과정에서 영업 규모가 크게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 126개 대형마트를 운영했지만 현재 영업 중인 점포는 67개로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직원의 약 50%가 유급휴업 상태에 놓이면서 매출에 비해 인건비를 비롯한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구조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영업 정상화를 앞당겨 조기에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홈플러스의 경영난은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1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다. 법원은 당시 홈플러스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고 판단했고, 회사는 사업 일부 매각과 인수합병(M&A), 저수익 점포 정리 등을 포함한 구조혁신을 추진해왔다. 회생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는 유동성 확보였다. 지난해 추진한 홈플러스 전체 매각은 본입찰이 무산됐고 이후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별도로 매각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올해 5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지만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 남은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자금 확보는 계속 과제로 남았다. 점포 구조조정도 뒤따랐다. 홈플러스는 지난 5월 수익성이 낮은 대형마트 37곳의 영업을 중단한 데 이어 6월 해당 점포를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영업망은 67개 핵심 점포 중심으로 재편됐다. 회생절차 자체가 무산될 위기도 있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7월 회생계획 이행에 필요한 최소 2000억원의 자금 조달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이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2000억원 전액에 대한 연대보증을 제공했고 홈플러스가 즉시항고하면서 법원이 폐지 결정을 취소했다. 지난달 2일에는 채권자 등의 동의를 얻은 회생계획안이 서울회생법원의 인가를 받으면서 고비를 넘겼다. 회생계획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포 중심으로 사업 규모를 줄여 영업이익을 확보하고 일부 자가 점포 매각 등을 통해 채권을 변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형마트 사업 부문에 대한 M&A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문제는 회생안 인가가 곧바로 영업 정상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과정에서 거래조건 악화와 상품 공급 축소, 점포 폐점 등이 겹치며 매출 기반이 약화됐다. 최근에도 매출 회복이 계획에 미치지 못하고 미지급 임금 부담이 이어지는 등 자금 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희망퇴직 역시 67개 점포 체제에 맞춰 인력과 비용 구조를 재편하려는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점포 수가 회생절차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음에도 직원의 절반가량이 유급휴업 상태로 남아 있는 만큼 고정비 절감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향후 관건은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이 실제 영업 회복으로 이어질지 여부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에서 비용 절감과 영업 활성화를 통해 2030년 매출 4조3000억원, 영업이익 1628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67개 핵심 점포의 매출 회복과 상품 공급 정상화,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새 주인을 찾는 작업도 정상화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이후에도 대형마트 사업에 대한 M&A를 추진하고 있다. 희망퇴직과 점포 구조조정으로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남은 점포의 수익성과 사업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향후 매각과 경영 정상화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세계그룹, 인상주의서 청년의 가능성 찾는다…13번째 ‘지식향연’

신세계그룹이 19세기 후반 미술계의 혁신을 이끈 '인상주의'를 주제로 청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6~17일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2026 신세계 지식향연' 인문학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3번째를 맞은 지식향연은 '예술을 바꾼 혁명, 인상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모네 서거 100주기를 맞아 기존 미술의 규범에서 벗어나 빛과 색, 일상의 순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표현했던 인상주의의 혁신을 살펴본다. 급변하는 기술혁신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사고와 창의성을 청년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다. 인문학축제에는 전국 대학생 약 800명이 참여한다. 인상주의가 가져온 미술사적 변화를 살펴보고 시대를 바라보는 통찰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강연과 공연을 선보인다. 프랑스 현지에서 인상주의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해외 탐방도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1일까지 '인문학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진행한다. 영상과 프레젠테이션, 에세이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참가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상상력과 창의성 등을 평가한 뒤 면접을 거쳐 대학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25일부터 2월3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프랑스 그랜드투어에 참여한다. 파리와 루앙, 르아브르, 지베르니 등 인상주의가 태동하고 발전한 주요 지역을 찾아 역사적 현장과 예술의 발자취를 직접 살펴본다. 참가자 30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2014년부터 청년들의 인문학적 지식과 시야를 넓히기 위해 지식향연을 운영하고 있다. 강연과 해외 탐방, 서적 출판 등을 연계한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300명의 청년에게 해외 그랜드투어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방문한 그리스를 포함해 지금까지 탐방한 국가는 11개국에 이른다. 최근 신세계그룹은 인문학뿐 아니라 취업과 직무교육, 문화예술 등으로 청년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올해 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와 함께 '신세계 퓨처앤드림아카데미'를 시작해 그룹이 보유한 유통 교육 인프라를 청년 직업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난 8월에는 2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계열사를 통한 청년 문화예술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 기회를 넓히는 '별빛 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을 공연 무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550회 이상의 공연에 1000여명의 청년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올해 공개 모집에도 650여개 팀이 지원했다. 그룹 차원의 장기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희망배달캠페인'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에 회사가 힘을 보태는 방식으로 2006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환아 치료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을 비롯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청년 직무교육, 문화예술 지원, 임직원 참여형 기부 등 그룹과 계열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누리호 5차 발사…첫 군집위성 분리 성공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우주 비행에 나서 국내 최초로 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했다. 누리호 5호기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됐다. 누리호는 이륙 후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고도 500㎞대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 이어 주탑재 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NEONSAT)' 2∼6호 5기를 순차적으로 분리했다. 여러 기의 주탑재 위성을 한 차례 발사로 궤도에 투입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번 발사에는 네온샛 5기와 기업·대학·연구기관이 개발한 큐브위성 10기 등 역대 가장 많은 위성 15기가 실렸다. 누리호는 네온샛을 35∼40초 간격으로 한 기씩 분리한 뒤 큐브위성 10기를 두 기씩 차례로 사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 15기 '우주 배송'…역대 최고난도 임무 이번 발사의 핵심은 위성을 단순히 목표 고도에 올려놓는 것을 넘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정해진 방향과 간격에 맞춰 분리하는 것이었다. 누리호는 먼저 분리한 위성과 뒤이어 나오는 위성 간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3단 발사체의 자세를 30도와 60도씩 바꿨다. 모든 위성을 분리한 뒤에는 발사체가 위성들과 다시 가까워지는 것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과 잔여 연료 배출도 수행했다. 공식적인 발사 성공 기준은 주탑재 위성 5기를 목표 고도 570㎞에서 오차범위 15㎞ 이내에 투입했는지 여부다. 이전 4차 발사의 허용 오차범위 35㎞보다 조건이 까다로워졌다. 네온샛 5기는 초기 교신과 기능 점검을 거쳐 2∼3개월 동안 간격을 벌린다. 이후 같은 궤도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돼 군집을 구성한다. 내년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위성 5기가 추가되면 모두 10기로 구성된 군집위성 체계가 완성될 예정이다. 군집 운용이 시작되면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하루 여러 차례 촬영해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감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발사체가 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발사 성공과 위성이 실제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운용 성공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위성별 첫 교신과 태양전지판 전개, 기능 점검 결과는 이후 순차적으로 확인된다. ◇ 한화 인력 42명 투입…항우연은 감독 역할 재계에서 주목할 대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 확대다.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구성품 제작과 총조립뿐 아니라 발사 준비와 통제 업무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발사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은 42명으로 4차 발사의 32명보다 10명 늘었다. 발사통제센터의 발사체 관련 콘솔 22개 가운데 20개 업무에 한화 인력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8개 콘솔은 직접 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차 발사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이 콘솔을 직접 운용하고 한화 측이 절차를 익히는 수준이었다. 이번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부분의 콘솔을 운용하고 항우연이 감독하는 방식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내년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 콘솔 대부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맡을 전망이다. 설계와 제작, 조립, 시험, 발사 운용을 아우르는 민간 발사 서비스 사업자로 전환하는 과정이 사실상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의 위성 제작·통신 기술과 쎄트렉아이의 지구관측 역량을 연결해 발사체 제작부터 위성·서비스로 이어지는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실제 상업 발사 시장에 진입하려면 반복 발사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발사 비용과 주기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재사용 발사체를 앞세운 해외 사업자와의 가격 격차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우주항공청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을 열어 누리호의 정확한 투입 고도와 비행 데이터, 위성 15기의 분리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패트롤]경산시-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대구경북병무청-대구교육청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확정률 95%를 기록하며 경북도 내 1위이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산시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 자원과 민간기관을 활용하고 대상자의 개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집중한 결과, 전국 평균을 웃도는 연계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통합돌봄 신청 및 처리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통합돌봄 신청 대상자는 9만 3천13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만 8천715명의 서비스 연계가 확정돼 전국 평균 연계확정률은 73.8%로 나타났다. 경산시는 같은 기간 신청자 701명 가운데 666명의 서비스 연계를 확정해 연계확정률 95%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 21.2%포인트, 경북 평균인 76.8%보다 18.2%포인트 높은 수치다. 시는 통합돌봄 시행에 앞서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과 서비스 기반을 발굴하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신청자의 돌봄 수요를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과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공부문과 민간기관의 협력을 강화한 것이 높은 연계확정률로 이어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경산시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특화서비스', 민간기관과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민과 함께하는 돌봄', AI 안부확인 등을 제공하는 '온(ON)돌봄'을 연계해 통합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특화서비스는 대상자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민이 처한 생활 여건과 개별적인 돌봄 욕구를 반영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민과 함께하는 돌봄'은 지역 내 민간기관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공부문과 민간이 함께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의 서비스 기반을 활용해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협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대상자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결하는 경산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돌봄 방식도 도입했다. '온돌봄'을 통한 AI 안부확인으로 대면 돌봄을 보완하고,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일상 속 안전과 안부를 살피고 있다. 지역특화서비스와 민간 협력, AI를 활용한 안부확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상자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함께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연계 실적을 바탕으로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돌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을 더욱 내실화할 방침이다. 서비스 연결 이후에도 대상자의 생활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산형 통합돌봄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서은주 경산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전국 평균 연계확정률이 73.8%인 가운데 경산시가 95%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행정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민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서비스 연계에 그치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이 실제 생활에서 돌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산형 통합돌봄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교육기업 ㈜YBM과 손잡고 재학생들의 공인 어학시험과 IT 자격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이고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영진전문대는 7일 오전 복현캠퍼스 본관 1층 회의실에서 YBM과 '재학생 공인 어학 및 IT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영진전문대 박종백 부총장과 전상표 국제교류처장, 차용두 어학교육원장, 김태균 외국어교육센터장, YBM 하금수 전무와 김호연 이사, 김기배 부장, 정두관 대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학생들이 취업과 진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어학·IT 관련 시험 응시 비용을 낮추고,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공인 성적과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영진전문대 재학생은 YBM이 주관하는 토익(TOEIC),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시험에 응시할 때 할인 혜택을 받는다. 토익 응시료는 횟수 제한 없이 10% 할인되며, 토익스피킹은 연 1회에 한해 응시료 30% 할인이 적용된다. MOS 자격시험은 횟수 제한 없이 응시료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토익과 MOS는 할인 적용 횟수에 제한이 없어 목표 점수를 높이거나 자격 취득을 위해 여러 차례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학생의 공인 어학 성적과 IT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이를 기존 교육·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취업과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취업 지원 분야에서 YBM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전공 실무교육에 어학과 IT 역량 강화를 더해 국내외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박종백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이번 YBM과의 협약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체감하는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학과 IT 역량을 갖춰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기업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전공 실무역량을 높이는 한편, 외국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국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전국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 장려상을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18회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화장품화공계열 소속 3개 팀이 동영상과 PPT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화학공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6 한국화학공학회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렸다. 전국 화공계열 전문대학에서 191개 팀, 학생 984명이 참가해 화학공학 관련 전 분야를 자유 주제로 창의설계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PPT와 동영상 부문에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구상한 설계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영남이공대 학생들은 화장품과 환경, 에너지 분야의 과제를 주제로 동영상 부문 금상과 장려상, PPT 부문 은상을 받았다. 동영상 부문 금상은 홍성현·김나영·윤진석·안승하 학생으로 구성된 M.O.L.E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화장품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화장품라벨'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M.O.L.E팀은 제품에 표시된 사용기한만으로는 개봉 이후 보관 환경과 사용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화장품의 상태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비자가 제품 상태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라벨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설계 주제로 삼았다. PPT 부문에서는 고대우·김인애·여은별·서진호 학생으로 구성된 CCTL팀이 '광촉매 기반 친환경 공기정화 페인트'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광촉매를 활용한 공기정화 소재를 페인트와 결합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화학공학 기술을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과제에 접목하고, 소재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영상 부문 장려상은 이다현·김성준·권동규·이도연 학생으로 구성된 CIS팀이 받았다. 발표작은 '수분 기반 자가발전 필름'이다. CIS팀은 수분과 에너지 생성, 필름 소재를 연결한 창의설계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선보였다. 소재의 특성과 에너지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주제를 구성했다. 세 팀은 각각 화장품 상태 확인과 공기정화, 자가발전을 주제로 전공 분야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산업 분야의 과제에 적용했다. 서로 다른 문제를 찾아 설계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 이를 PPT와 영상으로 전달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스스로 선정한 주제에 전공지식을 적용하고 설계 결과물로 제시했다는 데 이번 수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 단위로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도 전공 역량과 협업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종민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교수는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전공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를 화장품·환경·에너지 분야의 설계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점이 뜻깊었다"며 “세 팀이 준비 과정에서 쌓은 협업과 발표 경험도 앞으로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고택과 가을꽃, 황금빛 들녘을 따라 경북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했다. 공사는 가을의 결실과 풍요로움을 주제로 한 '경북여행 MVTI' 10월호 'Special Thanks to Autumn(가을이 보내는 특별한 선물)'을 발행했다고7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천천히 걷고 머물 수 있는 경북의 가을 명소를 담았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통마을부터 산사와 강변의 꽃밭, 곡식이 익어가는 들녘까지 지역별로 다양한 풍경을 소개한다. 전통마을 여행지로는 봉화 닭실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청송 덕천마을을 선정했다. 봉화 닭실마을은 조선 중기부터 5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마을로, 가을이면 마을 앞 황금빛 들녘과 고택의 기와지붕이 어우러진다. 거북 모양의 바위 위에 자리한 청암정 주변에는 단풍이 물들어 고즈넉한 마을 풍경에 계절의 색을 더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에서는 500년 전통을 이어온 조선시대 양반 마을의 가을 정취를 만날 수 있다. 초가와 기와집 곁으로 감이 익어가고, 고택 사이 토담길과 골목에는 단풍이 번져 전통 가옥과 어우러진 풍경을 이룬다. 청송 덕천마을은 99칸 대저택인 송소고택을 중심으로 가을 작물이 여무는 밭과 은행나무, 붉게 물드는 산자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됐다. 고택과 마을 주변을 따라 걸으며 농촌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로는 문경 봉천사와 칠곡보생태공원, 김천 강변공원을 담았다. 문경 월방산 자락의 봉천사는 가을이면 연보랏빛 개미취가 피어나 산줄기와 어우러지는 산사다. 자료집은 오래된 산사의 풍경과 보랏빛 꽃밭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봉천사를 소개했다. 낙동강과 맞닿은 칠곡보생태공원에서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핑크뮬리가 분홍빛 풍경을 펼친다. 탁 트인 강변과 햇살에 따라 빛깔이 달라지는 꽃밭이 어우러져 가을 산책의 분위기를 더한다. 김천 강변공원은 직지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코스모스 군락이 특징이다. 분홍색과 흰색, 진홍색 꽃들이 하천 주변을 물들이고, 징검다리와 수변 풍경이 어우러져 여유롭게 걷기 좋은 가을 여행지로 소개됐다. 가을 들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는 상주 청리면을 선정했다. 황금빛 들판 사이를 가로지르는 무궁화호 열차가 농촌 풍경과 어우러져, 곡식이 익어가는 계절의 모습과 기차가 지나는 순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공사는 이번 호를 통해 경북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계절의 변화에 맞춰 소개하고, 여행객들이 각 지역에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끼며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10월 MVTI는 아낌없는 풍요로움이 채워진 경북의 가을 명소들로 구성했다"며 “한 해가 건네준 풍요 앞에서 천천히 걷고 오래 머무르며, 스스로에게 일상 속 작은 쉼표를 선물하는 가을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동향 분석과 기획을 통해 창의적·감성적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프로젝트다. 10월호 월간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7일 하반기 자체 제안 경진대회 '마이 잡 아이디어(My job idea)'를 열고 병무행정 개선을 위한 우수 제안을 낸 직원들을 포상했다.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담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견한 제도 개선 과제와 국민 불편 사항을 발굴해 병무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병무청은 매년 자체 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해 업무 현장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제도 개선안 17건을 접수했다. 이후 내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를 각 1명씩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병무행정의 제도 개선과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제안은 국민신문고 공무원 제안 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채택된 제안은 제도 개선에 적용할 계획이다. 대구경북병무청은 직원들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안제도를 활성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병무행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7일부터 11월까지 지역 중학교 11곳, 23학급을 대상으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참 따뜻한 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친구와 따뜻한 말을 주고받는 체험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언어문화를 익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의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3%로, 전국 평균인 2.9%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대구는 15년 연속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했으나, 피해 유형별로는 건수 기준 언어폭력이 3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언어폭력 예방 문화를 정착시키고 '학교폭력 제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 넷째 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운영하는 '언어폭력 예방교육주간'과 연계해 소통의 핵심 요소인 듣기와 말하기의 의미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강사가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부드러운 촉감의 교구를 직접 만들고 친구에게 선물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한다. 만드는 과정과 메시지를 나누는 경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갈등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교구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듣끼' 키링과 말하는 사람의 다짐을 표현하는 '말하마' 만들기 키트다. '듣끼' 키링은 뜨개 토끼 인형 형태로 제작됐다. 학생들은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적은 카드를 투명 홀더에 넣어 가방에 달고 다니며, 일상에서 긍정적인 말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말하마'는 부드러운 실을 네트망에 직접 엮어 하마 얼굴을 완성하는 촉감 체험 키트다. 학생들은 작품을 만든 뒤 '너에게 이렇게 말할 거야'라는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친구에게 선물한다.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생각하는 활동과 친구에게 건넬 말을 적는 활동을 연결해,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표현을 실천하도록 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실을 엮고 부드러운 질감을 만지는 오감 체험이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덜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직접 만든 작품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 역시 학생 간 공감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언어폭력 예방은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하고 내가 듣고 싶은 따뜻한 말을 친구에게 먼저 건네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듣끼'와 '말하마'를 통해 친구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33만명 왔지만 올해는 안 센다…대구 북구 떡볶이축제 ‘숫자보다 경험’

23~25일 iM뱅크PARK 일원…공식행사·연예인·줄서기 없는 '3無' 세대공감·방문객 참여·지역상생 '3有'…“떡볶이가 연예인, 방문객이 주인공" 방문객 집계 예산도 편의·콘텐츠에…33만명 흥행 넘어 '질적 성장' 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해 33만명이 넘게 찾았던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올해는 방문객 숫자를 세지 않는다.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경쟁 대신 줄을 줄이고 직접 즐길 콘텐츠를 늘려 '몇 명이 왔느냐'보다 '어떻게 즐겼느냐'로 축제의 성적표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그레서 북구는 오는 23~25일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3無 3有 축제'로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별도의 방문객 집계 용역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33만명 이상이 몰리며 집객력은 이미 확인됐다고 보고, 방문객을 세는 데 쓰던 예산을 편의시설과 현장 운영, 콘텐츠 강화에 투입한다. 특히 올해 '3無'는 공식 행사·연예인·줄서기 없는 행사라고 설명한다. 별도 개막식과 내빈 소개, 축사 등 의전 행사를 없애고 대형 연예인을 앞세운 집객 방식도 택하지 않는다. “떡페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라는 게 북구의 설명이다. 먹거리 축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긴 대기줄에도 손을 댄다. 지난해 도입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 '컴인'을 강화해 방문객이 QR코드로 주문한 뒤 부스 앞에 서 있지 않고 공연과 체험, 다른 먹거리와 굿즈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대신 채우는 것이 이른바 '3有'다. 세대공감과 방문객 참여, 지역상생을 강화한다. 어린이에게는 축제 캐릭터 '뽀기'를 활용한 놀이와 체험을, 젊은 층에는 새로운 떡볶이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장년층에는 학교 앞 분식집의 추억을 제공한다. 관람 위주였던 무대도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과 댄스, 퀴즈 등으로 바꾼다. 지역상생의 범위도 넓힌다. 지역 소상공인과 맛집, 콘텐츠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원주 만두축제와 협업해 수도권 관광객에게 두 도시를 연결하는 식도락 여행 동선을 제안한다. 글로벌 탄산음료 브랜드 스프라이트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전국 떡볶이 업체 명단은 오는 12일 공개된다.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의 올해 실험은 분명하다. 사람을 더 모으는 축제에서 찾아온 사람이 더 오래, 편하게 즐기는 축제로 방향을 틀었다. '몇 명 왔나'를 내려놓은 떡볶이 축제가 지역축제의 또 다른 흥행 공식을 만들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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