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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장관 “중계동서 5년 살았다”…상계2구역 찾아 재개발 속도전 강조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과거 중계동에서 5년간 거주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홍 장관은 서준오 노원구청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변 교통망과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점검하며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지를 방문해 현장 브리핑과 도보 순회를 진행한 뒤 관계기관 및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준오 노원구청장, 정우진 국토교통부 주택공급본부장, 박병석 국토교통부 대변인,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 이의신 노원구청 도시계획국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공급 관련 관계자와 상계2구역 김진 조합장 및 시공사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홍 장관은 이날 서 구청장으로부터 상계재정비촉진지구 개발 현황을 설명받던 중 과거 노원구에서 거주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서 구청장이 상계2구역 인근 신상계초등학교를 가리키며 자신이 해당 학교에 다녔고 지역에서 태어났다고 설명하자 홍 장관은 “아, 그러세요?"라고 놀라워했다. 홍 장관은 “제가 중계동에 한 5년 살았어요"라며 과거 노원구와의 인연을 밝혔다. 홍 장관은 지역 교통 여건에도 관심을 보였다. 특히 상계동에서 경기 의정부시 방향으로 이어지는 광역도로망 확충 가능성을 물었다. 서 구청장은 “현재 재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도로 폭을 넓히는 계획은 마련돼 있지만 추가적인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 장관은 지하철 접근성과 함께 도로 여건을 살펴보며 재개발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상계2구역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사업이다. 사업구역 면적은 10만819.4㎡이며 토지 등 소유자는 1442명이다.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2006년 10월 19일 지정됐으며 2008년 9월 11일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됐다. 상계2구역은 2010년 5월 30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2021년 1월 10일 시공사를 선정했다. 같은 해 9월 1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뒤 올해 3월 19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고시를 거쳤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상계2구역에는 지하 8층~지상 28층, 22개 동, 총 22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분양 1774가구와 임대주택 426가구로 구성되며 용적률은 251.6%다. 기존 건축물은 527개 동이며 기존 거주 가구는 1819가구다. 재개발 완료 시 계획 가구 수는 기존보다 381가구 늘어난다. 시공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60%, 4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서 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상계2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다음 주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 공개된 추진 일정에도 올해 11월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예정돼 있다. 이후 2027년 이주와 2028년 철거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사업성 개선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1종과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통일하고 도로·공원·문화시설 배치를 조정하는 방안이다. 서 구청장은 정비계획 변경을 이주 및 철거 일정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체 사업 일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공개된 현장 설명자료에 따르면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구역별 계획 가구 수는 상계1구역 1388가구, 상계2구역 2200가구, 상계3구역 2550가구, 상계4구역 810가구, 상계5구역 1859가구, 상계6구역 1163가구 등 총 9970가구다.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8065가구, 임대주택은 1905가구로 계획돼 있다. 상계1구역은 현재 이주가 진행 중이다. 서 구청장은 이주율이 약 70% 수준이며 향후 철거와 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계2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상계3구역은 사업시행자 선정 단계다. 상계4구역과 상계6구역은 조합이 해산된 상태로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계5구역은 조합설립인가 단계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계재정비촉진지구 전체 면적은 약 59만9168㎡로 수락산과 불암산에 인접한 서울 동북권의 노후 주거지역이다. 구역별로 사업 추진 속도에 차이가 나타나는 가운데 상계2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인가와 후속 이주·철거 일정이 향후 주택공급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 장관은 이날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이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기존에 1819가구가 거주했지만 재개발이 완료되면 총 2200가구가 거주하게 된다"며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울 도심의 주택공급을 뒷받침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 정비사업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7만2000호 착공을 지원하고 있다"며 “상계2구역이 포함된 서울 지역은 연말까지 3만1000호 착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주택공급 계획이나 인허가 실적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지역의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연말까지 3만1000호가 착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공급 신속화 방안에 대해서는 “수도권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급 속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상계2구역이 신속한 착공을 추진할 경우 취득세 감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사업장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 정책 효과가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 구청장은 상계2구역뿐 아니라 인접한 노후 주거지의 통합개발 필요성도 제기했다. 서 구청장은 상계재정비촉진지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공공재개발사업과 주변 노후 주거지를 연계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1998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됐지만 장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인접 지역에 대해 공공재개발과 연계한 통합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지역은 지형의 높낮이 차이가 20~30m에 달해 도로 개설과 기반시설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설명됐다. 서 구청장은 “공공재개발을 할 때 통합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국토부와 LH의 협조를 요청했다. 홍 장관은 주변 도로망과 학교 위치, 용도지역 및 개발계획 등을 살펴보며 사업 추진 여건을 점검했다. 홍 장관은 “정비사업은 주민 동의와 사업성, 공사비, 이주비 부담 등 여러 요소가 맞물려 있어 어느 한 단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전체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가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결 방안을 찾고 후속 조치까지 이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349개 창업팀 몰린 수원창업오디션…기술 창업 33개 팀 발굴

AI·친환경·헬스케어 등 혁신 아이디어 경쟁…3개 분야 대상 선정 커피 향미 복제·중금속 제거·전해액 수명 예측 기술 주목 창업공간·새빛펀드·금융지원 연계…아이디어의 사업화가 관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커피의 향미를 분자 단위로 구현하는 무카페인 기술부터 인공지능(AI)으로 심부전 위험 변화를 감지하는 기술까지… 수원특례시의 창업 경진대회에 생활밀착형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창업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했다. 수원시는 이 가운데 33개 팀을 발굴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나선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6 수원창업오디션'을 개최하고 창업동아리·사업화·아이디어 등 3개 분야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349개 팀이 참가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33개 팀이 최종 발표에 나서 기술의 차별성과 시장 진입 가능성, 사업화 전략 등을 선보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은 청년의 기회가 커지는 창업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에서 창업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밝혔다. 분야별 대상은 창업동아리 부문 보이지벤처스, 사업화 부문 마케마케, 아이디어 부문 수원야호가 차지했다. 보이지벤처스는 커피 향미 분자 복제를 기반으로 무카페인 베이스를 개발하고 카페에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모델을 제안했다. 카페인 섭취 부담을 줄이면서 커피 고유의 향미를 구현하려는 아이디어다. 마케마케는 제올라이트를 활용해 경수 성분과 중금속을 제거하는 세정제품을 선보였다. 수원야호는 AI를 활용해 전해액의 수명을 예측하는 친환경 디지털전환(DX)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분야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됐다.최우수상에도 실생활 문제 해결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아이템들이 선정됐다. 창업동아리 부문 JSH는 와상환자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간병 부담을 줄이는 다각도 고정 보조기구를 제안했다. 사업화 부문 ㈜에이닷큐어는 음성 분석으로 심부전 위험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는 AI 기술을 선보였다. 아이디어 부문 드란비는 기존 AI 모델을 변경하지 않고 실행 단계에서 전력 사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제안했다. 이들 3개 팀에는 수원특례시장상이 수여됐다. 이번 오디션에서 주목할 점은 창업 아이템들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생활과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을 겨냥했다는 것이다. 건강관리와 간병, 친환경 제품, AI 에너지 효율화 등 시장 수요와 연결될 수 있는 분야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창업 경진대회 수상이 곧 사업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기술의 완성도뿐 아니라 제품 상용화, 초기 고객 확보, 투자 유치와 안정적인 매출 창출까지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수원시가 후속 지원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시상금 외에 창업지원센터 입주 자격과 수원기업 새빛펀드, 중소기업 대출지원 사업 등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다만 이러한 지원은 관련 사업 참여 기회인 만큼 실제 투자나 대출 지원 여부는 별도의 심사와 요건에 따라 결정된다. 수원시는 창업오디션에서 발굴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기업 설립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창업지원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원창업오디션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349개 팀의 도전으로 시작된 올해 오디션은 33개 수상팀을 발굴하며 마무리됐다. 앞으로의 성과는 수상팀들이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고 투자와 매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창업도시의 경쟁력은 경진대회 수상 실적보다 창업기업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경기도-수원시

경기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대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30일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복지정책 성과, 민관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다시 대상에 선정되면서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행 실적과 추진 과정, 민관협력 수준, 정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다양한 복지정책 가운데 특히 '돌봄정책'이 주요 성과로 평가받았다. 도는 돌봄이 필요한 도민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20여 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생활·동행·식사 등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긴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장애인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어디나 돌봄'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민의 복지 수요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복지사업 간 연계와 민관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보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금철완 경기도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 간 연계와 민관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촘촘한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김장·나눔을 담다' 개최 도민 80명과 김장 체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장 체험과 이웃 나눔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들과 함께 전통 김장문화의 의미를 되새긴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19일과 20일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김장 나눔 프로그램 '김장, 나눔을 담다'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도민들이 직접 김장을 체험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틀간 모두 4회차로 진행된다. 11월 19일 1·2회차는 박미희 김치 명장이, 20일 3·4회차는 황미선 교수가 각각 진행을 맡아 참가자들에게 김치 담그기와 전통 김장문화에 대해 설명한다. 참가자들은 김치 전문가와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그며 김장에 담긴 정성과 전통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특히 참가자 1명당 총 7kg의 김치를 직접 담그고, 이 가운데 5kg은 이웃과 나누며 2kg은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직접 만든 김치를 이웃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취지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며, 회차별 20명씩 모두 8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 기간 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전통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도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직접 김장을 체험하고 이웃과 나누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 임산부 대상 '아토피피부염' 온라인 특강 잘못된 식품 제한 바로잡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임신 중 피부 변화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도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가 알아야 할 아토피피부염'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신 과정에서 호르몬과 면역체계가 변화하면서 피부질환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임산부들에게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근거가 부족한 민간요법이나 과도한 식품 제한 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나정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임신 중 나타날 수 있는 피부 변화의 특징을 비롯해 올바른 보습과 피부 관리 방법, 음식과 아토피피부염의 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특정 음식을 무조건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피부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신 중 치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진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안내했다. 이번 특강은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돼 임산부들이 별도의 이동 없이 자택 등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윤석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임신부 시기는 태아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들이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잘못된 건강정보를 바로잡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영유아 부모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군 간 예방관리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현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까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이 일상에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손상예방의 날' 맞아 청소년 대상 외상예방 교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제2회 손상예방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외상예방 교육 및 권역외상센터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재해, 중독 등 손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와 교사도 함께 참여해 가정과 학교에서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하고 사고나 재해, 중독 등 외부 위험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의미한다. '손상예방의 날'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손상예방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11월 1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28일에는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29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에서 각각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손상사고의 예방 방법을 배우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하기 위한 초기 응급처치 요령 등을 익혔다. 또한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외상센터의 역할과 외상진료체계에 대해서도 직접 살펴봤다. 특히 외상소생실과 외상중환자실, 외상수술실, 운항통제실, 헬기 이착륙장인 헬리패드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중증외상환자가 현장에서 이송된 이후 응급처치와 수술, 집중치료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지역 외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지역외상체계 관리·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을 설치해 중증외상환자의 이송·진료체계 개선과 손상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지역외상체계 관리와 함께 도민을 대상으로 한 외상예방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유권수 경기도 응급의료과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손상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응급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손상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아동들이 만든 환경 작품 160여 점 한자리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아동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직접 표현한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특례시는 29일 팔달문화센터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아동 작품 전시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아동돌봄수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 시민 등이 참여해 환경과 돌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비전 현판 전달식, 우수 참여기관 시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원지역 돌봄기관 21개소의 아동들이 환경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작품 160여 점이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표현된 환경 작품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에 대한 아동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도 이어졌다. 우쿨렐레와 장구, 합창을 비롯해 힙합과 에어로빅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탄소중립 보드게임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기후행동 젠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아동과 가족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동기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아동들에게 돌봄도시의 미래상을 담은 비전 현판을 전달받고, 우수 참여기관 3개소에 상장을 수여하며 관계자와 아동들을 격려했다. 이동기 제2부시장은 “아이들의 상상은 환경을 바꾸고, 지역사회의 돌봄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켜준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환경과 기후변화 등 미래세대가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를 교육과 체험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골드만삭스, 티맵 경영권 인수 추진…최대 8000억원 투입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최대 8000억원을 들여 지분 60~70%를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티맵모빌리티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경영권을 매각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SK스퀘어와 티맵모빌리티 경영권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연내 거래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매각 조건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SK스퀘어는 티맵모빌리티 지분 63.23%를 보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SK스퀘어 지분뿐 아니라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가 각각 보유한 9.83%, 국민은행의 6.39% 등 재무적투자자(FI) 지분 일부도 함께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상 인수 금액은 7000억~8000억원이다. 골드만삭스가 티맵모빌리티 인수에 나선 것은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확보한 방대한 이동 데이터 때문으로 분석된다. 티맵은 월간 이용자 약 1550만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내비게이션 플랫폼이다. 벤츠와 BMW, 볼보 등 20여 개 수입차 브랜드의 차량에도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가 탑재돼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차량의 이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티맵의 이용자 기반과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이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갖췄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맵모빌리티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835억원, 영업손실은 14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처음 흑자를 냈다. 올해 6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차량공유와 공항버스 등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AI 데이터 솔루션과 차량용 내비게이션 사업에 집중한 결과다. SK스퀘어의 매각 추진은 AI와 반도체 중심의 사업 재편과 맞물려 있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올해 1월 디지털 광고회사 인크로스를 SK네트웍스에 매각했고, 6월에는 앱마켓 운영사 원스토어를 넥써쓰에 넘겼다. 티맵모빌리티 역시 경영권을 매각하되 일부 지분은 남겨 AI와 데이터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경영권이 골드만삭스로 넘어가면 티맵모빌리티의 기업공개(IPO)가 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2021년부터 상장을 검토했으나 수익성 부진과 모회사·자회사 중복상장 논란 등으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의 자금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과 해외 진출을 확대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SK스퀘어 관계자는 “티맵모빌리티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투자 이익’에 기댄 성장 끝나나...금융지주 보험사 ‘CSM 승부’

금융지주 비은행 사업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보험사들이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실적 향상을 주도했던 투자손익의 힘이 떨어진 만큼 본업의 선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속 채널을 강화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 내 입지 향상을 추진하는 것도 더 많은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행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KB손해보험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0조8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CSM은 보험업에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이익으로, 상각액이 보험손익에 반영된다. 8.4% 늘어난 CSM 상각액(6951억원)은 올 1~3분기 보험손익(7421억원) 13.1% 향상에 일조했다. 금리와 환율을 비롯한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투자손익(2240억원)이 43.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6811억원) 하락폭을 11.2%로 방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셈이다. KB손보는 신계약 CSM(1조1882억원)이 소폭 감소했으나,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계한 건강보험 등을 앞세워 본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KB라이프의 CSM 잔액(3조6994억원)은 15.8%, CSM 상각액(2591억원)은 17.8% 증가했다. 예실차가 95억원에서 -364억원으로 악화됐음에도 보험손익(2013억원)이 6.7% 감소에 그친 이유다. KB라이프는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을 필두로 기존 종신보험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중으로, 신계약 CSM(4412억원)은 15.1% 불어나면서 보험손익의 토대가 강화됐다고 보고 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다른 곳도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기업들이 자의적으로 CSM을 부풀리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이 변화되면서 신계약 CSM 산정 수치가 축소됐지만, △간병보험을 비롯한 고마진 상품 판매 △보유계약 유지율 향상 △생산성 제고 등에 힘입어 CSM 잔액이 커졌다. 신한라이프(8조423억원)의 경우 5.7%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신계약 CSM도 1조원을 넘어섰다. 보험금 예실차가 악화되면서 보험손익(4744억원)이 17.3% 감소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14.8% 증가한 까닭이다. 동양생명도 CSM 잔액(2조6948억원)을 9.7% 끌어올렸고, 신계약 CSM(4322억원, +1.4%)은 지난해 연간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1~3분기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1900억원의 CSM 상각액이 보험손익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금융지주계 보험사 실적이 하락한 것과 달리 당기순이익(1170억원) 6.4% 성장에 성공한 점도 특징이다. NH농협생명은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사업비 예실차 악화와 손실계약비용 증대로 보험손익(1966억원)이 1000억원 넘게 하락했지만, CSM 잔액(4조9762억원)은 16.4% 확대됐다. 특히 신계약 CSM(8471억원)이 95.5% 급증했다. 농협생명이 미래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로 제시한 연간 1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하나손해보험(3029억원, +13.3%)과 iM라이프(566억원, +28.9%) 등도 CSM 잔액을 키웠다. 각각 대면 영업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신계약 CSM 확보에 매진한 덕분이다. 그러나 예금보험료율 상승이라는 악재가 다가오고 있다. 현행 제도하에서는 예금보험료가 높아지면 지급해야 하는 예상 사업비 증가를 피하기 어렵다. 미래 보험료 수입에서 사업비 등을 뺀 값인 CSM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다. KB금융지주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막론하고 CSM이 대폭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예금보험공사(예보)의 연구용역으로 나온 비율이 아니라 업권에서 수용할 만한 수준으로 조정돼도 KB손보의 CSM만 5000억원 이상 줄어든다는 이유다. 앞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성식 예보 사장에게 세부 데이터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예금보험공사의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0.15%인 손보사 예보료율을 0.50%, 생보사(0.15%)는 0.40%로 올리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의 보고자료(손보사 0.154%, 생보사 0.171%)와 큰 차이를 보여준다. 예보는 업계와 협의를 진행하는 중으로 예금보험료율 개편 회의를 통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보험료 증가율이 올해 보다 크게 꺾이는 등 업황 부진에 대한 걱정이 심화되고 있으나, CSM 확대를 통한 질적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컴케어링크 ‘케어해’, 최고 수준 보안인증 ‘ISMS-P’ 획득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컴케어링크는 건강검진 예약 플랫폼 '케어해(CAREHE)'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MS-P는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 보호법에 근거해 기업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안전하게 보호·관리하고 있는지를 종합 심사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등 총 101개 세부 항목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 범위는 '케어해 서비스 운영' 전반이며, 유효기간은 2029년 10월 6일까지 3년이다.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는 일반 개인식별정보 외에도 과거 검진 이력, 질환 유무 등 민감한 건강 데이터를 다룬다. 한컴케어링크는 이번 심사를 통해 개인정보의 수집·이용·제공·파기 등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법적 기준과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 '케어해'는 전국 500여 개 제휴 검진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간 2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건강검진 예약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 웹, 전화 상담을 통해 간편하게 검진기관을 비교·예약할 수 있다. 간단한 설문을 통한 △AI 맞춤형 검진 항목 설계 △질환별 발병 위험도 예측과 위험요인 분석 서비스 △최대 10년치 검진 결과 조회 및 비교 기능 등을 제공한다. 검진 이후에도 △이상 소견 전문가 상담 △상급병원 진료 연계 △정기 건강정보 제공 등 종합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컴케어링크는 이번 인증을 통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요건을 엄격히 검토하는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B2B 기업검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건강정보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직결된 민감한 자산인 만큼 무엇보다 철저한 보안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번 ISMS-P 획득은 고객이 '케어해'에 맡긴 정보를 가장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는 약속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안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오유신 기자 news@ekn.kr

전남광주·일본 고치현, 10년 우정 벚나무 숲으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10년 전 일본에서 건너온 벚나무 씨앗이 양 지역의 우호와 협력을 상징하는 숲으로 결실을 맺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일본 고치현이 산림연구 분야의 교류를 이어오며 미래 산림자원 보전과 기술 협력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은 최근 일본 고치현 대표단과 함께 산림연구원 실외정원에 센다이야 벚나무 16그루를 심고 '한·일 산림연구 교류·협력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이어온 산림 분야 교류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기념식수를 넘어 양 지역이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와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하마다 세이지 고치현지사와 묘진 다케오 고치현의회 의장 등 고위급 대표단의 전남광주 방문 일정에 맞춰 산림연구원을 찾았다. 다케자키 마코토 임업진흥·환경부 부부장을 비롯해 고치현 산림기술센터와 마키노식물원 관계자 등 6명이 참여했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산림생명자원의 보전과 활용, 산림연구 성과 공유, 실질적인 공동연구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임산물로 주목받는 트러플(서양송로버섯)의 인공재배 기술을 비롯해 소나무재선충병과 갈색날개매미충, 벚나무사향하늘소 등 산림병해충 방제 기술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이와 함께 양봉산업과 산림자원의 연계에 필요한 밀원수종 발굴, 목재 이용 활성화 등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고치현 대표단은 산림비즈니스센터와 종자양묘기술센터, 스마트온실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산림연구원의 기술과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산림자원의 다양한 활용 사례도 살펴봤다. 이번 교류의 상징적인 성과는 10년 전 고치현이 기증한 벚나무 종자에서 시작됐다. 산림연구원은 2016년 8월 고치현으로부터 센다이야 벚나무 종자 700립을 전달받아 직접 파종하고 증식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그동안 정성껏 키워온 나무 가운데 16그루를 이번에 양측 관계자들이 함께 식재했다. 씨앗 기증으로 시작된 인연이 실제 숲으로 조성되면서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이어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탄생한 셈이다. 두 지역은 벚나무 교류뿐 아니라 산림자원과 임업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혀왔다. 2024년에는 목포 공생원과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등에 기념식수를 진행했으며, 같은 해 고치현 관계자의 옛 전라남도 방문과 2025년 산림연구원 관계자의 고치현 방문을 통해 산림연구 성과와 관리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일본 고치현은 산림 면적이 넓고 임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산림 비율이 약 84%에 달하는 등 목재 생산과 산림자원 활용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은 산림자원 관리와 목재산업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요한 협력 기반이 되고 있다. 산림연구원은 이번에 조성한 교류·협력의 숲을 양 지역의 우호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가꾸는 한편, 산림생명자원 보전과 활용, 기후변화 대응, 목재산업 및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등으로 연구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오득실 산림연구원장은 “10년 전 고치현에서 건너온 벚나무 종자가 두 지역을 잇는 소중한 매개체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생명자원의 보전과 활용, 목재 이용, 산림소득과 바이오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경기도 24세 청년에게 연 100만원…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 시작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접수…분기별 25만원 지역화폐 지급 소득·취업 여부 관계없이 지원…3년 연속 또는 합산 10년 거주 요건 성남·고양시 제외, 매 분기 신청 확인 필요…12월 20일부터 지급 예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4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받는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한 연령과 거주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은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월 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10월 1일 기준 24세로, 2001년 10월 2일부터 2002년 10월 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이다.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거주기간을 합산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외국인과 거주불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남시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도 이번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24세 청년이라고 해서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청년기본소득은 취업 여부와 대학 졸업 여부, 소득과 재산 수준 등을 따지지 않는 지원제도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받는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할 수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분기별 신청 여부다. 이전 분기에 신청한 경험이 있더라도 이번 분기 신청 대상자는 신청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앞선 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소급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미신청분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분기별 지급 대신 일시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원칙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지역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사용처에서는 지역화폐 결제수단을 연동한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갖고 있다. 청년에게는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에 필요한 경제적 여유를 제공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다만 지원 효과를 높이려면 대상 청년들이 신청 기간과 자격 요건을 정확히 알고 제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거주기간 계산이나 소급신청 가능 여부를 혼동해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세심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청년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역화폐 사용처는 청년기본소득 신청 페이지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군 담당 부서와 경기도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기본소득의 정책 효과는 단순한 지급 실적을 넘어 지원금이 청년의 생활과 진로 준비에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지역 소비로 얼마나 연결되는지에 따라 평가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신호 바뀌는 시간 내비로 확인”…수원시, 교차로 70곳 실시간 신호정보 확대

광교 시범운영 이어 권선로·경수대로 등 주요 도로로 서비스 확대 티맵·네이버지도·카카오내비 연계…신호 잔여 시간 운전자에게 제공 급가속·급감속 57.1% 감소 분석…교통안전 개선 효과 주목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교차로에 접근하는 운전자가 신호등이 언제 바뀔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어떨까.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고 급가속하거나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밟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수원특례시가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신호의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주요 간선도로로 확대하면서 운전자 중심의 교통정보 서비스가 본격화하고 있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주요 도로 교차로 70곳에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추가 구축했다. 기존 광교 일원 시범운영 구간에서 권선로와 경수대로, 효원로, 팔달로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이 시스템은 교차로의 교통신호 정보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실시간 전송하고, 공단이 이를 수집·가공해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운전자는 티맵과 네이버지도, 카카오내비 등을 이용하면서 해당 시스템이 구축된 교차로의 신호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도로에 별도 안내시설을 설치하지 않고도 기존 내비게이션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운전자가 신호 변화를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가속과 감속을 줄이는 데 있다. 교차로 접근 과정에서 발생하는 급정거와 무리한 통과 시도를 줄이고, 신호위반이나 꼬리물기 등 위험한 운전행태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수원시는 2024년 10월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지난해 4월부터 광교 일원 20개 교차로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 10월 주요 간선도로 70개 교차로에 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 시범운영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수원시가 지난해 서비스 제공 전후의 운전행태를 비교·평가한 결과, 급가속과 급감속이 5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들이 신호 잔여 시간을 미리 확인하면서 불필요한 가감속을 줄였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실제 교통사고 감소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는 교통정보 제공 방식의 변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존 내비게이션이 주로 차량 위치와 교통량을 바탕으로 경로를 안내했다면, 이번 시스템은 교차로의 신호 운영 정보까지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다만 서비스 효과를 높이려면 정보의 정확성과 전달 속도가 중요하다. 실제 신호와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정보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데이터 전송과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운전자가 신호 잔여 시간에 지나치게 집중하지 않도록 안전한 정보 표시 방식도 필요하다. 신호정보는 운전 판단을 돕는 보조수단이며, 실제 도로에서는 신호등과 교통상황을 우선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앞으로 교통량과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전자가 신호 대기 시간을 미리 인지할 수 있어 안전운전은 물론 교통 흐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의 이번 사업은 교통신호를 단순히 통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정보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급가속·급감속 감소뿐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률과 교차로 통행 효율 등 실제 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과제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집값 25%만 내고 내 집 마련…GH, 전국 첫 지분적립형 주택 공급

광교 A17블록 240가구 첫 공급…11월 9~11일 청약 접수 20년에 걸쳐 지분 100% 취득…청년 15%·신생아 가구 20% 특별공급 초기 부담 낮췄지만 임대료·기간이자 별도…장기 자금계획이 관건 경기= 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집값의 4분의 1만 먼저 내고 입주한 뒤 나머지 지분을 20년에 걸쳐 사들이는 새로운 공공분양주택이 경기도에서 처음 공급된다. 높은 주택가격과 대출 부담으로 내 집 마련을 미뤄온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대신 장기간 임대료와 추가 지분 취득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실제 주거비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광교신도시 A17블록에 전국 최초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를 공급한다. 청약 신청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지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33번지 일원이다. 전체 600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 240가구가 지분적립형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전용면적 84㎡ 360가구는 일반분양 방식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주택가격 전액을 한꺼번에 마련해야 하는 기존 분양방식과 다르다. 최초 분양가의 25%에 해당하는 지분만 취득하면 입주할 수 있고, 이후 20년에 걸쳐 나머지 75%를 단계적으로 매입해 최종적으로 소유권 100%를 확보하는 구조다. 입주 초기에는 GH와 주택 소유권을 나눠 갖는다. 목돈이 부족하더라도 주택 소유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나 월세에 머물던 무주택 가구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주목받는다. 그러나 최초 분양가의 25%만 부담하면 주거비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입주자는 공공이 보유한 나머지 지분을 사용하는 대가로 별도의 임대료를 내야 한다. 추가 지분을 매입할 때도 최초 주택공급가격에 기간이자를 더한 금액을 부담한다. 따라서 초기 지분 취득 비용뿐 아니라 향후 20년간의 지분 매입대금과 임대료, 자금 조달 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 초기 부담은 줄어들지만 장기적인 지출 계획이 필요한 구조다. 이번 공급에서는 청년과 신생아 가구를 위한 특별공급도 새롭게 도입된다. 청년 특별공급 15%, 신생아 가구 특별공급 20%가 적용되면서 전체 특별공급 비율은 기존 50%에서 70%로 확대됐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 청년 특별공급 신설과 공급 비율 확대를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6월 관련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기존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가구 중심의 공급 대상이 확대됐다. 청약 신청자는 모집공고일인 10월 30일 현재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소득·자산 등 공급 유형별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 특별공급은 신청자 본인의 무주택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5년의 실거주 의무와 10년의 전매제한도 적용된다. 단기간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보다 실제 거주할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적 장치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구체적인 공급가격과 자격 요건, 지분 취득 일정 등은 광교 A17블록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3기 신도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도 지난 8월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서 공공분양주택의 15%를 지분적립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광교 A17블록은 지분적립형 주택이 실제 주택시장과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 가늠하는 첫 시험대다. 주택가격을 한 번에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장기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제도 확산의 관건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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