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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군포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예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7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지역 거점시설로 70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토당문화플랫폼 활용성에 대해 짚으며 향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방안 확대를 주문했다. 능곡동 소재 토당문화플랫폼은 옛 능곡역사를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9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2020년 건립된 시설로써 다목적실로 사용되는 공감1904, 행사 및 전시와 공연 용도의 능곡1904, 공유부엌 용도의 키친1904로 구성돼 있다. 시정질의에서 장예선 의원은 “토당문화플랫폼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이 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요구에 따라 운영 주체로 '마을관리협동조합'을 두기로 하였고, 협동조합이 설립되기 전 '능곡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설립해 고양시와 도시관리공사 등 전문기관이 함께 운영 관리해 왔다"며 “그러나 능곡의 마을관리협동조합은 현재 실질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어 토당문화플랫폼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시로부터 시설 관리 위탁을 받아 최소한 관리만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토당문화플랫폼 전체 시설을 이용하려면 1년에 약 3억원의 임대료와 매달 약 320만원 가량 관리비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임대료의 90%를 감면받고, 사회적기업은 50% 정도 감면받을 수 있긴 하지만 일반 법인이나 지역민 조직은 운영을 하고 싶어도 지원받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더구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시설에 대한 사용 수익 허가 공모를 진행할지라도 별도 수익을 내는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장예선 의원은 “현재 주엽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주엽 커뮤니티센터의 경우 무료로 운영 중이며, 운영률이 매우 높고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 만족도 역시 높다"며 토당문화플랫폼 역시 고양시에서 직접 관리 위탁방식 운영자 모집을 촉구했다. 아울러 토당문화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운영 대상 다각화뿐만 아니라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필요성도 강조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에 대해 “토당문화플랫폼 내 집객 콘텐츠를 확보하고 주민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24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서류와 보고자료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 현장의 실제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군포시 주요 사업장 5곳을 방문했다. 군포시의회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특위)는 금정고가교 긴급 복구 및 긴급 보수-보강공사, 당정천 수질오염 문제, 새활용타운 운영 및 증설사업, 청년공간 플라잉 운영 현황,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토양오염 정화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산본IC 일원에선 태을초교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검토와 교통환경 개선 공사 추진 상황을 살피며 관계부서로부터 사업별 현황과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행감특위 위원들은 보고자료와 실제 현장 상황에 차이가 없는지 살피는 한편, 애초 계획 대비 사업 목표 달성 여부와 예산집행의 적정성, 사업 추진 과정 장애요인과 개선 방안, 주민 의견 반영 및 불편 사항 처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신경원 행감특위 위원장은 25일 “시민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검증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은 상세히 조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필요한 개선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천 의장도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확인한 문제는 의정활동을 통해 실제 변화로 이어지게 하는 군포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이번 현장 확인에서 파악한 사업별 추진 상황과 문제점, 주민 불편 등을 올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실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제34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24일 개의한 제1차 본회의에선 안건 심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김재수 의원은 '지속가능한 동두천시 재정 대책 마련 촉구', 한완수 의원은 '동두천형 통합관리 컨트롤타워와 사회복지 종사자 커뮤니티 공간 조성 촉구', 김승호 의원은 '자연과 도심을 잇는 지속가능한 발전, 동두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회기 운영을 위한 4개 안건과 의원발의안 5건 △동두천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은경 의원)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상정했다. 임현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옳다고 믿는 일이라면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물러서지 않는 것이 정치인 책임"이라며 “의원 모두가 각자 소신을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되, 그 끝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내달 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제34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두천시 재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은 김재수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난 8월5일 경기도는 '재정 비상 상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우리 동두천시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우리 동두천시의 재정이 이미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통합재정수지는 2022년 133억원 적자에서, 2023년 17억원 적자로 잠시 개선됐지만, 2024년 179억원, 작년 288억원, 올해 299억원으로 적자 폭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4년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2067억원이었습니다. 작년에는 2100억원으로 오히려 33억원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통합재정수지는 179억원 적자에서 288억원 적자로, 적자 폭이 무려 109억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재정수지가 이렇게 급격히 악화된 원인을 이제는 깊이 있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올해 우리 동두천시 재정자립도는 겨우 12% 수준이며, 재정자주도 역시 50%를 밑돌고 있습니다. 자체 기반이 매우 위태롭고 약한 수준입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재정 안전판마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22년 약 1867억원이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올해 약 586억원 수준으로 감소하고, 오는 2031년에는 약 91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0년도 안돼 무려 95% 이상 기금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기금이 이처럼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리 동두천시는 어떤 재정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앞으로 우리 동두천시에는 GTX-C 노선 연장, 소요산 확대 개발, 경기북부 반려동물테마파크, 문화-체육시설 운영, 노후 기반시설 관리 등 막대한 재정 부담이 예상되는 사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시설은 건립비로 끝나지 않습니다. 인건비와 공공요금, 시설 관리비, 유지보수비 등 운영비는 시설이 존재하는 한 매년 반복해 우리 시 재정을 압박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세 가지를 강력히 제안합니다. 첫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최소 적정 규모를 설정하고, 감소한 기금을 회복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주십시오. 둘째, 주요 투자사업과 공공시설은 건립비뿐 아니라 향후 운영비까지 포함하는 장기적인 재정 부담을 사전에 분석해, 그 결과를 동두천시의회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주십시오. 셋째, 경기도 재정위기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필수 민생예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되 불요불급한 지출은 과감히 조정해 재정 우선순위를 세워 주십시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4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18일간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안산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관련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시화호 명칭 변경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선현우-안두회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제10대 안산시의회 원 구성 이후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선 2026년도 하반기 업무보고가 진행되며 총 47건이 심의 안건으로 다뤄진다. 내달 1일 제2차 본회의는 '2026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이 처리된 뒤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이, 1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이 실시된다. 4개 상임위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한 차례 회의가 열리며, 기획행정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는 25일부터 31일까지 총 다섯 차례 회의를 열어 업무보고 및 안건 심사를 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 후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다섯 차례 회의를 통해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예결위 위원으로는 안두회-염정우-현옥순-백승희-김태성-최찬규-이상우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안두회-염정우 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행정사무감사 실시는 오는 10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진행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 이진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시화호 명칭 변경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진분 의원은 건의안에서 안산시가 핵심 수역을 관할하는데도 시흥-화성 옛 지명을 딴 '시화호' 명칭이 30년 넘게 유지되며 지역 정체성 확립에 제약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흥-화성시-국토교통부-경기도에 명칭 변경 협의 및 지명위원회 심의 절차 착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선현우 의원은 초지동 등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의 불편 사례를 들며 최근 5년간 버스 노선 전면 개편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데이터 기반 노선 개편과 안산시-교육지원청 협의체 구성, 권역별 통학순환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안두회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증축을 위한 시유지 매각 과정에서 안산시 대응 문제점을 짚었다. 안산시가 장례식장의 교육동 이전에 따른 주거지역 인접 문제와 영재교육원 공공기여 실효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매각 이전 주민 공청회 개최와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한명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제ㅔ10대 안산시의회 힘찬 출발을 알리며 시민께 앞으로 의정 방향과 진심 어린 다짐을 드리는 자리"라며 “안산시의회는 늘 시민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삶의 현장을 깊이 살피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출권 3만원선 돌파…탄소중립법 통과에 선매수 쏠려

탄소배출권 가격이 최근 2주 사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4년 반 만에 톤당 3만원을 넘어섰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에서 중장기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담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이 의결된 시점과 맞물려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장에서는 제4차 계획기간을 앞두고 배출권을 미리 확보하려는 선매수 수요가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25일 배출권시장정보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분 온실가스 배출권인 'KAU25' 가격은 지난 20일 톤당 3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종가 기준 3만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월 이후 약 4년 반 만이다. 이후 21일 2만8900원으로 조정을 받은 뒤 24일에는 다시 2만9150원으로 올랐다. 특히 이달 중순 이후 상승세가 가팔랐다. 지난 10일 2만5800원이었던 KAU25 가격은 12일 2만5850원에서 13일 2만7450원으로 하루 만에 6.2% 뛰었다. 이후 14일 2만7650원, 18일 2만8350원, 19일 2만9500원으로 상승한 뒤 20일 3만원선을 돌파했다. 10일과 비교하면 열흘 만에 약 17% 오른 수준이다. 배출권 가격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비용과 직결된다. 가격이 지나치게 낮으면 기업들이 비용을 들여 온실가스를 줄일 유인이 떨어지는 만큼 적어도 톤당 2~3만원대로 배출권 가격이 올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4년 여동안 배출권 가격은 톤당 2만원도 넘지 못했다. 배출권 가격이 오를수록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데 드는 비용이 커지는 반면 감축 설비에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커진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효율 개선, 화석연료를 전기로 대체하는 히트펌프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에 대한 기업의 투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배출권 가격 상승의 근본적인 배경으로는 올해부터 시작된 제4차 계획기간의 수급 여건이 꼽힌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강화하면서 기업에 공급되는 배출권이 이전보다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자 발전사와 산업체 등 배출권이 필요한 업체들이 향후 필요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추가 가격 상승을 예상한 보유 업체들이 매도를 서두르지 않은 점도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13일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가 중장기 NDC를 담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2031~2049년 중장기 감축목표를 5년 단위 범위형으로 규정했다. 2018년 배출량 대비 △2035년 53~61% △2040년 69~80% △2045년 84~90% 수준에서 대통령령으로 목표를 정하도록 했다. NDC는 향후 배출권 공급 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가 감축목표가 강화될수록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기업에도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개정안이 의결된 13일 KAU25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 넘게 뛰었고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미 제4차 계획기간의 배출권 수급 변화에 대비한 선매수 수요가 시장에 꾸준히 유입되고 있었던 만큼 최근 상승세 역시 이 같은 수급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배출권 거래가 많지 않은 7~8월에도 올해는 거래량이 유지되고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점도 선매수 수요가 견고하다는 분석에 힘을 싣는다. 박현신 에코아이 팀장은 “사실 7~8월은 거래가 많지 않은 시기인데 올해는 아직까지 거래량이 많고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며 “제4차 계획기간을 대비한 선매수 수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출권 시장은 수급 전망과 정책 변화 등에 따라 단기간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실제 지난 6월 8일 KAU25 가격은 톤당 2만8800원까지 올랐다가 17일 1만9600원으로 불과 9일 만에 31.9% 급락했다.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26일에는 2만2650원까지 오르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다만, 배출권 가격이 아무리 하락해도 톤당 2만원 밑에서 하락폭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박 팀장은 “6월에는 가격이 3만원 부근까지 올랐다가 하락했지만 2만원 수준에서 지지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는 제4차 계획기간을 대비한 수요가 워낙 견고한 만큼 6월처럼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세종사이버대 산업안전공학과, 국가기술자격 시험 대비 특강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산업안전공학과는 지난 22일 광명관 302호 강의실에서 산업안전기사·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대비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정기 기사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학습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시험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성영선 강사가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의 최근 출제경향,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주요 개념, 시험 준비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성영선 강사는 시험과목과 검정방법, 합격기준을 비롯해 응시 절차와 시험 진행 과정 등 수험생이 사전에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출제경향을 토대로 문제풀이 순서와 시험 대응법도 설명했다. 강의에서는 두 자격시험에 공통으로 출제되는 과목과 핵심 개념을 분류하고 출제 빈도가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학습 범위 전체를 반복하기보다 남은 기간에 우선 확인해야 할 부분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험생들이 혼동하기 쉬운 개념도 사례별로 다뤘다. 필기시험뿐 아니라 향후 실기시험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함께 설명해 시험의 구성과 과목 간 연계성을 파악하도록 했다. 산업안전공학과 관계자는 “청주에서 온 권재이 학우와 강원도 횡성에서 근무 중인 군인 최우수 학우 등 다른 지역 학생들도 참석했다"며 “대면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강사와 직접 질의응답을 하고 학습 정보를 나눴다"고 말했다. 임정훈 학생은 “교수님과 다른 학우들을 현장에서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강과 교류의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푸르나 학생은 “출제경향과 빈도가 높은 핵심 내용을 확인해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혼자 준비할 때보다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알게 돼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최승동 산업안전공학과장은 “재학생의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현장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특강과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며 “산업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산업안전공학과는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인간공학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특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루는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르포] 실리·균형 다 챙긴 대호에이엘 주주총회…경영권 매각 본격화하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대호에이엘(이하 회사)의 임시 주주총회가 외형상 견제와 균형을 갖춘 이사회 구성으로 24일 마무리됐다. 회사 측 기존 경영진이 대부분 물러나고 새로운 이사진이 들어섰지만, 주주조합 측과 연대해온 이사 1명과 감사 1명은 이사진에 그대로 남았다. 회사의 운명이 경영권 매각에 달린 만큼 새 경영진도 매각 작업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관건은 대호에이엘바로세우기1호조합(주주조합) 측의 반발이다. 이번 주총에서 회사 측 의결권 산정 근거에 일부 주주가 이의를 제기했지만 회사 측은 구체적인 답변 없이 의사진행을 강행했다. 다만 주주조합 측도 이미 두 차례 표 대결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만큼, 회사와 물밑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대호에이엘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에 있는 본사 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지난 6월 11일 열린 임시 주총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날 주총에는 70여명이 참석했다. 준비된 좌석이 가득 차 일부는 서서 총회를 지켜봤다. 주총장 안에는 회사 측과 일부 소액주주 측이 부른 용역업체 직원 수십여명도 자리를 채웠다. 주총장으로 가는 주요 경로에는 '경호' 명찰을 단 경비업체 직원이 배치되어 참석증을 받은 사람만 출입을 허가했다. 9시 개최 예정이던 주총은 위임장 검수가 길어지면서 7시간 넘게 미뤄졌다. 회사와 주주조합,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에서 각각 모아온 위임장을 일일이 주주명부와 대조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두 곳 이상에 위임장을 제출한 중복 표를 제거하고, 안건별 찬반 표결을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검수는 법원이 지정한 검사인이 입회하고 양측 변호사와 관계자가 참관하에 이뤄졌다. 앞서 지난 13일 소액주주측 최모씨와 권모씨는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 총회 소집 절차와 결의방법의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인을 선임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검사인은 이날 아침부터 총회가 끝날 때까지 참관했다. 위임장 검수가 끝난 오후 4시경부터 회사 관계자들이 하나둘 주총장에 들어섰다. 사회자와 임시 의장이 입장한 뒤에는 회사가 고용한 경비업체 직원 십여명이 주총장 출입구부터 연단 인근까지 줄지어 섰다. 오후 4시 30분경 사회자가 임시 의장을 소개했다. 사회자는 “대표이사가 사임서를 제출함에 따라 대표이사 궐위에 해당해 회사 정관에 따라 집행임원인 임승희 이사가 직무를 대행한다"고 말했다. 회사가 사내이사 후보로 제안한 임승희 임시 의장은 지난주 회사 경영 부사장으로 채용됐다. 개회 직전 주주조합 측 정희균 노블파트너스 대표는 임시 의장에게 “회사에 추가 자금을 투입할 의지가 있는지와 주주들과 협상할 가능성이 있는지 공식적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으면 뜻이 관철될 때까지 몇 번이고 주총을 다시 열겠다"고 경고했다. 임 의장은 “긴급 자금이나 향후 계획은 따로 밝히겠다"며 “지금은 총회를 원만히 끝내는 게 내 소임"이라고 말한 뒤 개회를 선언했다. 이날 임시 주총에는 회사가 제안한 6개 안건과 소수주주가 제안한 3개 안건 등 모두 9개 안건이 올랐다. 회사 제안 안건은 기존 이사와 감사를 모두 해임한 뒤 새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는 내용이다. 6개 안건은 기존 경영진을 해임하는 건(1~3호)과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는 건(4~6호)로 나뉜다. 기존 경영진 중 육영수·김용묵·변찬호 사내이사는 주총 전에 회사에 사임서를 내면서 해임 안건 자체가 상정되지 않았다. 실제 표결에 부쳐진 건 사내이사 김영대, 사외이사 다니엘 오, 감사 박병선 세 명의 해임안이다. 세 안건 모두 특별결의 요건을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상법상 이사·감사 해임안은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반면 신규 선임 건(4~6호)은 사내이사 곽종윤과 감사 원보규 선임 건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가결됐다. 이사·감사 선임 안건은 보통결의 사항이다. 이로써 새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김영대·전준수·임승희·유지훈), 사외이사 3명(다니엘 오·홍정우·한현섭), 감사 1명(박병선) 등 이사 7명, 감사 1명 체제로 꾸려지게 됐다. 정관상 이사 정원은 3~8명이다. 경영을 총괄해 온 변찬호 부회장 측은 실리와 균형을 함께 챙긴 것으로 보인다. 상장 폐지 우려에 책임을 지고 등기이사직에서는 자진 사퇴했지만, 그의 측근인 유지훈씨와 다니엘 오가 새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주주조합 측도 최소한 견제·균형은 지켜냈다. 소액주주 측이 지지해 온 감사 박병선과 사내이사 김영대가 이사진에 그대로 남았기 때문이다. 다만 주총 결과를 둘러싼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표결 과정에서 주주조합 측은 중복표 산정과 무효표 처리 기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회사 측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과 확인 절차 없이 폐회를 선언했다. 사내이사 전준수 선임안 표결 발표 직후 주주조합 측 이모씨는 “우리에게 위임한 표는 500만주 가까이 되는데, 실제 반대 표결은 476만주 밖에 나오지 않은 이유를 밝혀달라"고 항의했다. 이에 관한 항의는 표결이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 임시 의장이 폐회를 선언한 뒤 빠져나가려고 하자 이를 막으려는 주주 측 용역과 회사 측 용역 간 몸다툼도 있었다. 정희균 대표는 “오늘 총회와 관련해 법원에 증거보전 신청을 내 위법성을 밝히겠다"면서도 “회사 측이 어떤 제안을 내놓는지도 지켜보겠다"고 말해, 소송과 협상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새 이사진의 최우선 과제는 경영권 매각이다. 회사는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확보를 명분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 자율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으로 경영권을 매각하겠다며, 매각 주관사로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찬호 부회장은 주총이 끝난 뒤 본지와 통화에서 “앞으로 최대 목표는 매각"이라고 말했다. 매각 작업을 총괄하는 그는 “6곳 정도가 인수 의향을 밝혔고, 그중 2곳은 실사 보증금을 내고 70~80% 정도 실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4곳도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이사 가운데 해임을 면한 김영대 이사는 “급한 건 회사 정상화와 자금을 넣어서 영업 활동이 제대로 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양측에 서로 싸우는 모습보다는 타협하고 손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일부 소액주주는 신주 발행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주주는 “신주를 발행하면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되는 만큼 주주들이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회사 측은 매각 전량을 구주 매각만으로 진행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향후 이 간극을 어떻게 좁히느냐가 앞으로 매각 협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회장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지난 2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12회 학술대회와 총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제4대 회장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을 추대했다. 전임 박진규 회장(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이사장)은 2019~2026년 2대·3대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의 발전에 공헌했으며, 이번에 대회협력회장직을 맡아 박철웅 회장과 함께 활동을 계속한다. 이날 수석 부회장으로 최은석 원장(참조은병원) 박권희 원장 (새우리남산병원) 정을수 원장(보강병원), 부회장은 고도일 원장(고도일병원) 백승호 원장(인천백병원) 김문철 원장(에스포항병원) 황인석(대전 바로세움병원) 김석철(광주 우리들병원)을 선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고려대 기술지주, 주요 종합대 첫 ‘배당’ 추진

고려대학교가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에 투자해 기업을 키우고 그 수익을 다시 대학의 연구와 기술사업화에 돌려주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모델의 결실을 맺었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올해 상반기 35억5400만원의 투자 처분이익을 거두며 누적 결손금을 전액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주주에게 이익 배당을 추진한다. 과거 이공계 특성화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 기술지주와 의과대학 기술 중심의 가톨릭대 기술지주가 배당을 실시한 사례는 있었으나, 인문·사회·이공계를 아우르는 국내 주요 대형 종합대학의 기술지주회사가 주주 배당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교수나 학생들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특허를 바탕으로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는 전문 기관이다. 초기 자금과 전문가를 연결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뒤, 보유 지분을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를 다시 새로운 연구와 창업에 재투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성과는 상반기 5개 포트폴리오 기업의 지분을 적기에 매각하며 거둔 결과다.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영호 교수가 창업한 알레르기 신약 개발기업 '에즈큐리스'의 지분을 매각해 약 19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대학 연구실의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투자 회수 수익이 다시 대학의 연구와 교육, 기술사업화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경영 지표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대기술지주는 2025년 결산 기준 매출액 45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대학기술지주회사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딥테크 펀드를 추가 결성해 연말까지 20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학 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 발굴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TIPS에서 대학기술지주 가운데 가장 많은 기업을 선정시켰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4개 기업이 선정됐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경영촉진 컴퍼니빌더 지원형'(지원규모 47.5억원) 과제에 선정돼 대학 우수기술의 사업화와 창업기업 육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우상현 고려대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딥테크 기술사업화와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배충식 신임 KAIST 총장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으로”

배충식 신임 KAIST 총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삼아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총장은 24일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KAIST가 세계 최고 대학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학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AI 시대의 교육과 연구, 기술창업, 대학 운영, 지속가능한 캠퍼스와 글로벌 협력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이를 대한민국과 세계에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AIST는 교육과 연구 전반에서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AI 활용 수준에 따라 재설계하고, 연구 분야에서는 AI 원천기술과 함께 새로운 융합 연구 영역을 개척한다. 또 행정 시스템에도 AI를 전면 적용해 학생과 교수가 교육과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배 총장은 “AI 시대일수록 탄탄한 기초와 인간 고유의 사고력이 중요하다"며 “기본 위에 AI 역량을 더해 모든 학생이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고, AI 원천기술과 융합연구를 강화해 교육과 연구 전반의 AI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구와 창업이 대학 안에 머물지 않고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특히 입학과 동시에 창업교육을 시작하는 한편, 기업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모델도 고도화한다. 또 기후·에너지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 공간 활용도를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 국제화 전략은 단순한 해외 교류 확대를 넘어, 세계의 우수한 인재와 연구기관이 KAIST에 모여 함께 교육하고 연구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배 총장은 “오는 2031년 개교 60주년에는 오늘 발표한 계획들이 구호가 아니라 학생과 교수, 직원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KAIST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만드는 국가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세종시의회,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전국 의회 공조 나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전국 광역의회를 상대로 협조를 구하고 있다. 25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안신일 의장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데 이어 24일 서울시의회를 찾아 각 의회 의장에게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안 의장은 오는 3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 참석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지지하는 선언문 서명을 요청했다. 그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은 충청권 발전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과제"라며 “수도권 의회의 동참은 전국 시·도의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장은 지난 20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했으며, 지난달에는 충북·대전·전북 등 광역의회를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김현미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도 24일 세종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제1차 정기회에서 특별법의 연내 제정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미래를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전국 시·도의회와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회의 일정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제12대 전반기 협의회장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신민호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오는 31일 결의대회는 범국민대책위원회와 세종시,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시·도의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공동결의문을 낭독하고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고복저수지 관광명소로 거듭나나…조상호 세종시장 “전국 관광메카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연서면 고복저수지를 자연환경과 체험관광이 어우러지는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지난 24일 연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 50여 명을 만나 고복저수지의 발전 방향을 밝혔다. 조 시장은 “고복저수지는 스마트국가산단과 함께 연서면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이라며 “고복저수지를 충청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을 수 있는 관광메카로 만드는 것이 세종시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고복자연공원 일대는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녹지공간을 문화관광 요소로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현재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중에 있지만 그 중심에는 무조건 규제를 풀어 개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고복자연공원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고복저수지 하천과 인근 부지를 보유한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세종만의 특별한 자연공원을 고심해 보겠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 최대한 빠르게 만남을 가져 고복자연공원을 전국구 자연생태공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무안군-함평군-화순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산 무안군수가 호남권 반도체 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지난 24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송형곤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대학 총장, 경제계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발맞춰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산 군수는 경제계·행정계·교육계·연구기관 등을 대표하는 '8대 분야 대표위원' 가운데 행정계 '기반조성' 부문 대표위원으로 무대에 올라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김 군수는 공동선언에서 “국가산업단지 개발과 전력·용수·교통 등 핵심 기반시설의 적기 구축을 위해 지역과 적극 소통하고, 관련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광주 종전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메모리 반도체 산업단지와 연계해 무안 국가산단 예정지 일원에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전주기 생산기지'와 '국방반도체 특화단지'를 선제적으로 유치·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반도체 수출입을 지원하는 '첨단 반도체 항공물류 허브'를 조성하고 호남권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무안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은 각 지자체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도 높은 생태계를 구축할 때 가능하다"며 “무안군이 보유한 공항 등 핵심 자원을 바탕으로 전력·용수·물류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무안이 대한민국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핵심 배후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5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함평군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군민 1인당 50만 원의 '함평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지급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함평군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다. 주민등록자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또는 체류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9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별 신청일은 ▲9월 7일 1·6 ▲9월 8일 2·7 ▲9월 9일 3·8 ▲9월 10일 4·9 ▲9월 11일 5·0이다.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의 신청 편의를 위해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도 함께 운영된다. 지급받은 선불카드는 함평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 춘양면이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노후주택을 찾아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화순군 춘양면(면장 최홍남)은 지난 24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김종만)와 화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관내 노후주택 12가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노후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화재 취약가구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양면 복지기동대는 화재 위험이 높은 가구를 발굴했으며,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전기시설 등 화재 위험요인과 전반적인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노후 멀티탭을 누전차단 멀티탭으로 교체하는 등 필요한 안전조치도 진행했다. 아울러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과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만 복지기동대장은 “지역사회에 고령 1인 가구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홍남 춘양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 협조해 주신 복지기동대원과 119생활안전순찰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가구를 세심히 살피고 지속적인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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