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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오늘부터 판매…R석 10만원·S석 7만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오는 11월 7일 열리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판매가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부산시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이날부터 부산불꽃축제 유료관람석 정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료좌석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R석과 의자만 마련된 S석으로 나뉜다. R석은 10만원, S석은 7만원이다. 관람석은 광안리 호텔아쿠아펠리스와 호메르스 호텔 앞 백사장에 마련된다. 티켓은 NOL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S석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살 수 있다. 지난달 26일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은 판매 시작 1분 만에 모두 팔렸다.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한 사전 예약 물량도 일찍 소진됐다. 대만을 비롯한 해외 여행사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민에게 처음으로 10% 할인 혜택을 준다. R석과 S석 모두 할인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티켓은 NOL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산시민 할인 티켓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실물 티켓을 받아야 한다. NOL티켓에서 구매한 시민은 NOL티켓 현장 수령 부스에서, 부산은행에서 구매한 시민은 부산은행 부스에서 티켓을 받으면 된다. 온라인으로 할인 티켓을 구매한 경우 행사 당일 예매자와 동행인이 모두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에 부산 주소가 없으면 최근 3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시민 할인 증빙이 되지 않으면 정상가격과 할인액의 차액을 내야 한다. 일반 티켓은 사전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꽃 연출 확대와 관람객 편의·안전시설 보강, 행사 운영 인력과 경호 인력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광안대교 개통 21주년을 기념한 특별 연출도 선보인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 21년간 부산불꽃축제를 사랑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대표 축제로서 올해도 한층 더 감동적인 불꽃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성남시-경기광주시-이천시-여주시-오산시

제주·청담동 부동산 2건 대상 본안소송 진행…공공재산 환수 및 법적 대응 강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측 차명재산을 대상으로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제기하며 공공재산 회복 절차에 착수했다. 공사는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남욱 측 차명재산 부동산 2건에 대해 지난달 31일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공사에 약 4,895억 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남욱 등을 기소했으며, 지난해 10월 31일 형사 1심 재판부는 배임액을 약 1,128억 원으로 인정했다. 이에 공사는 형사 1심에서 인정된 배임액 상당의 손해배상 책임을 묻고 남욱이 손해배상 책임을 면탈할 목적으로 재산을 타인 명의로 등기한 것으로 판단해 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제척기간 도과를 방지하기 위해 법률상 시한 내 본안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앞서 공사는 해당 부동산 2건인 제주도 소재 부동산(추정 시세 약 2억 9,000만 원)과 청담동 소재 부동산(추정 시세 약 96억 2,000만 원)에 대해 가처분 인용 결정을 받은 바 있다. 공사가 대장동 사건 관련자들의 책임재산을 확보하고자 진행한 부동산 보전처분은 총 12건, 16개 물건으로 예상 시가는 약 1,000억 원 규모다. 공사는 김만배 등 다른 관련자들의 차명재산 여부도 계속 조사해 확인 시 추가 소송 등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도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시민에게 돌아갔어야 할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공사는 형사재판 추이와 재산관계를 종합 검토해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광주시 상생발전 범시민연대 선언문 발표…배후도시 육성 및 규제 완화 요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광주시민들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일방적인 희생을 거부하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상생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범시민 선언문을 발표했다. 범시민연대는 선언문을 통해 용인 반도체 산단의 통합용수공급을 위한 전체 약 46.9km의 용수관로 중 약 27km가 광주시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가 직접적인 수혜 없이 교통·환경·생활권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상생 대책 없는 추가 희생을 거부한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지난 50년간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중첩규제로 지역발전 기회가 축소되어 온 점을 언급하며, 광주시를 용인 반도체 산단의 실질적 상생협력 지역으로 공식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광주를 수도권 반도체 산업의 배후도시로 육성하고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산업·연구·교육 기능을 배치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가산업단지 조성,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보상, 수변구역 및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경강선·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 상설 상생협력기구 즉각 설치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범시민연대 측은 정부가 광주시의 요구에 책임 있는 상생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통합용수공급 반대운동을 포함한 시민행동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8월 기준 발행액 1204억원 기록하며 전년 대비 58% 증가, 관내 가맹점 이용 혜택 강화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시설 이용 증가 등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화폐 혜택을 강화하고 사용처를 확대하며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이천사랑지역화폐 발행액은 1,2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760억 원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2025년 연간 발행액인 1,286억 원의 약 94%를 8개월 만에 달성한 규모다. 이천시는 '2026 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를 통해 지역화폐 충전 시 10% 인센티브(월 10만 원 한도)를 지급하고 있다. 연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 결제 시 10% 캐시백(월 10만 원 한도)을 제공하며, 5월과 9월에는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 캐시백 혜택(월 10만 원 한도)을 지원한다. 배달특급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에는 20% 캐시백(월 2만 원 한도)이 추가 적용된다. 주요 혜택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역상권도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지역화폐 혜택을 지속 운영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0년간 발전 방향 담는 법정계획 추진…공간 특화지구 지정 및 주거환경 개선 모색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는 9월 1일 농업기술센터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여주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 계획 수립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자문위원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여주시의 향후 10년간 농촌공간 장기 발전 방향과 부문별 실행 전략을 담게 된다. 여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난개발과 인구 감소를 겪는 농촌지역 실태를 진단하고 주거, 산업, 축산, 경관 등 주요 자원에 대한 공간 특화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축산업과 경종농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악취 저감, 주거환경 개선, 농촌소득 다변화 방안도 종합적으로 마련한다. 여주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계획을 완성한 뒤 농림축산식품부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농촌협약 등 농촌재생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이 미래 농촌공간을 재설계하는 중요한 로드맵이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등급제·1회용품 사용 금지·공공 야외 근로자 기후보험 도입 추진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30 지역의 약속, 실행으로 : 지역 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공동결의'에 참석해 기후 행동 실천 의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와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소속 단체장을 비롯해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 목표를 제시하고 단체장이 실천 의지를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용호 시장은 오산시의 기후행동 약속으로 공공소유 건축물 대상 녹색건축물 등급제 시행, 공공 운영 다중이용시설 내 1회용품 사용 금지, 공공 야외 근로자 대상 기후보험 도입 등 3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조용호 시장은 기후행동이 도시의 오늘을 바꾸는 실천이며,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행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동결의 이후 진행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는 지역 녹색 대전환을 위한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산시는 '나의 약속이 우리의 실천으로'를 슬로건으로 기후행동 실천 챌린지를 추진 중이며, 이번 결의를 바탕으로 시민 일상 속 실천인 '기후이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수원시-용인시-화성시-평택시-안성시

'지역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공동결의' 참석…햇빛발전소·버스 무공해차 전환 등 제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으로 시민 사회의 연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역할을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30 지역의 약속, 실행으로-지역 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공동결의' 행사에 참석해 개회사로 소통의 물꼬를 텄다.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 시장은 현장 접점에 있는 지방정부가 시민 참여를 끌어내는 주체라며, 민선 9기 지방정부를 기후 거버넌스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무공해 교통 체계 전환, 쓰레기 감축 등 자율적 실행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 아울러 탈탄소 국가 달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2개 지방정부 단체장이 참여해 지역별 기후 대응 목표를 공유했다. 이 시장은 수원형 햇빛발전소 50개 구축, 시내버스 무공해차 100% 전환, 손바닥정원 1000개 조성, 시민 환경교육 30% 이상 확대 등을 수원시 실천 과제로 공식 발표했다. 한편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공동결의 행사에 앞서 이재준 시장 주재로 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협의회는 지자체 간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에너지 분권과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3개 도시가 참여 중이다. 용인동부경찰서 방문해 김민희 경위 격려…안전 유공자 '현장 표창' 확대 방침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3일 용인동부경찰서를 찾아 민원실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김민희 경위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유공자를 시청 정례행사로 초청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이 근무지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현장 표창'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경위는 지난 6월 22일 낮 12시 21분경 용인동부경찰서 민원실 교통민원부스 근무 중 쓰러진 50대 여성 A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를 요청했다. 이후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6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동료 경찰관들도 출입문과 이동 동선을 확보하며 이송을 도왔다. 김 경위의 대처로 A씨는 현장에서 호흡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되찾았다. 이상일 시장은 순발력 있는 행동과 지속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 김 경위의 용기와 판단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용인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생명 구조와 재난 예방 등 공적을 세운 시민과 공직자, 관계 기관 종사자를 격려하는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서·소방서 등 안전 유공자의 근무지나 공적 현장을 찾아 존경을 표하는 현장 표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맞춤형 현장 지원으로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 에코팜테마파크서 체험 및 문화행사 다채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40년 역사의 '화성 송산포도'에 첨단 ICT 스마트팜 기술과 밀착 컨설팅을 접목해 대한민국 대표 과수 산지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 가을을 맞아 관내 대표 과수 행사인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도 본격 개최된다. '화성 송산포도'는 1980년대 후반 시화방조제 건설로 형성된 간척지에서 시작됐다.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한 결과, 초기 캠벨얼리 중심에서 샤인머스캣, 베니바라드, 코코볼 등 30여 품종으로 확대됐다. 2025년 기준 화성 지역 포도 재배 면적은 약 750ha, 재배 농가는 1,500여 호에 달하며, 송산·서신·마도 농협 출하량 기준 연간 2,400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수출협의회를 중심으로 매년 200여 톤이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10개국으로 수출된다. 화성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노지 과수 포도 스마트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포도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과 ICT 종합정보시스템을 선제 구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0분 단위로 수집되는 환경 정보와 생육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70개 농가가 스마트폰 원격 제어를 통해 관수, 환기창 개폐, 유동팬 작동 등을 관리 중이다. 또한 화성시는 관내 농가 81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과수명품화사업소 내 735.1㎡ 규모 실증시범포에서는 20개 품종 74주의 포도나무를 재배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연구·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화성에코팜테마파크에서 '한 송이의 여정, 화성송산포도 팜투페스타!'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개막식, 축하공연, 포도 밟기 및 따기 체험, 청년농업인 개발 음료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지직송 포도 판매장은 농어촌공사 임시주차장에 마련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송산포도가 서해 해풍과 농가 정성, 시의 스마트팜 기술 지원이 결합된 시의 대표 특산물이라며, 이상 기후와 농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이번 축제장을 찾아 풍성한 가을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풍부한 전통예술 자산 기반으로 국가 국악 정책의 창작·융합 거점 구축 방안 모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의 전통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국립국악원 경기분원을 평택에 설립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평택시 주최, 지영희기념사업회 주관, 평택문화원 후원으로 8월 26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2026 지영희학술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국악원 경기분원 설립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약 1400만 인구를 가진 경기도에 국립국악원 소속기관이 없다는 점과 평택이 지영희 선생, 평택농악, 경기시나위, 웃다리농악 등 기호문화권 전통예술의 핵심 지역이라는 사실이 언급됐다. 발제에 나선 김승국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경기도의 전통예술 자원 대비 국가 국악기관 부재를 지적하며 문화균형발전 차원의 경기분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평택의 역사·지리적 환경과 지영희국악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등 기존 문화 기반과의 연계 효율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박은옥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상모 평택시 문화국제국장, 주재근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김용호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 강상구 서울예술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단계별 유치 전략과 광역 네트워크 구축, 해외 교류 등 실질적인 운영 모델을 논의했다. 향후 평택시와 경기도, 국악계 등은 타당성 조사와 국가계획 반영, 정부예산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경기 전역을 잇는 차별화된 운영 모델을 준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금 활용해 동부권 면 지역 고3 학생 지원…10월부터 시범 운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야간 학습 후 늦은 시간 귀가하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2026년 청소년 안전귀가 택시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학생을 9월 3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면 지역 청소년들의 귀가 여건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정책에 반영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추진된다. 시는 사업 운영을 위해 9월 2일 시청에서 안성종합상운주식회사, 파고다택시, 안성종합상운주식회사 노동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 파고다택시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택시업계는 신속한 운행 서비스 제공과 청소년 이동권 보장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청은 안성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동부권 면 지역인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에 거주하며 야간 학습 후 귀가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안성시는 올해 동부권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에는 관내 전체 면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월 15만 원 한도 내에서 1일 최대 2회, 월 최대 40회까지 안전귀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청 누리집이나 안성시 민원상담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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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개 다중이용시설 및 소규모 공장 점검…연휴 기간 2교대 비상근무 가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인천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민간 다중이용건축물 130개소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군·구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8개소를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 122개소는 각 군·구에서 자체 점검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점검 항목은 재난안전 교육실태, 가스·전기 관리 상태, 피난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이다. 이어 16일부터 21일까지는 소규모 공장밀집지역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과 계도 활동을 펼친다. 16일에는 부평삼거리역과 부평농장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전기화재 예방수칙 등을 홍보한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2교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화재나 상수도 누수 등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을 신속히 하고, 중대 사고 발생 시 군·구 및 관계 부서와 협력해 재난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한다. 심연삼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및 공장밀집지역 점검을 철저히 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 정책토론 한마당' 개최…체험형 교육·지역 맞춤형 대응책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시민의 재난안전 인식을 실제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행안위는 최근 '인천시 재난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실행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10대 인천시의회가 마련한 첫 정책토론회로, 현장 의견을 정책과 제도로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안승현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재난안전 인식과 실천 간의 격차를 지적하며 체험·참여 중심 안전정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윤재상 부의장은 연령별 맞춤형 안전교육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임애숙 부위원장은 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확대와 지역사회 구성원 참여의 필요성을 들었으며, 정보현 부위원장은 군·구별 특성을 고려한 상시 안전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명주 시의원은 도심 개발 및 섬·해안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대책을 당부했으며, 이수현 시의원은 양방향 소통형 정보 제공과 정책·예산의 유기적 연계를 강조했다. 김대영 행정안전위원장은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의정활동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 등 12명 구성…업무분석 및 간소화 거쳐 인공지능 기반 혁신방안 마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수업과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교육행정혁신 추진단'을 출범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일 교육전문직, 학교 관리자, 교사, 일반직, 정보시스템 담당자, 외부 인공지능(AI) 기술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향후 6개월간 학교와 교육청의 업무 전반을 분석해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행정 혁신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정책분석팀, 학교업무분석팀, 행정·재정분석팀, 기술자문, 운영지원팀 등 총 5개 팀으로 운영된다. '교사의 시간을 학생에게, 행정의 역량을 교육에'라는 비전 아래 불필요한 업무 폐지, 유사·중복 업무 통합,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반복적·단순·대량 업무를 중심으로 AI 도입 가능성을 집중 검토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AI 교육행정혁신의 핵심 목적은 기술 도입 자체보다 교사에게 시간을 확보해 주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필요하거나 줄일 수 있는 업무를 과감히 정리하고 반복적인 사무는 AI가 지원하도록 개편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와 정책소통 논의…교통·재난·안전 중심 위험 대응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와 공동으로 '도시의 패러다임 전환: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시티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2일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박석규 iH 도시연구실 도시연구팀장은 인천시가 쌓아온 도시운영 경험과 실증 성과를 인천형 AI 시티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박 팀장은 교통, 재난, 안전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 관리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위험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은 석정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성규 청운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민혁기 인천연구원 도시공간연구부 연구위원, 나승일 인천시 도시관리과장은 학계·연구·행정 분야의 시각에서 AI 시티 전환이 도시계획과 관리에 미칠 영향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회와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가 시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진행하는 정책소통 토론회의 일환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인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AI 시티가 기술 전시장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의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9월 5~6일 파라다이스시티서 진행…YB·영케이·김준수 등 70여 팀 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 70여 팀이 참여하는 음악 페스티벌을 열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인 및 서브 무대 등 총 5개 무대로 꾸며진다. 현장에는 YB, 영케이(DAY6), 김준수(XIA), 체리필터, 국카스텐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70여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인천시는 대규모 음악 이벤트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사업 육성에 집중한다. 방문객들이 공연과 함께 인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인천 관광안내데스크'를 설치해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인천 주요 거점은 물론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를 잇는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의 이동을 돕는다. 주현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방문객이 인천에 머무르며 문화와 관광을 만끽하는 대표 이벤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규모 행사와 MICE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부대찌개에 짬뽕이 만났다…홍콩반점, 경기 의정부 명물 짬뽕으로 재해석

더본코리아의 홍콩반점이 '팔도 홍콩반점' 세 번째 메뉴로 경기 의정부 명물 부대찌개를 짬뽕으로 재해석한 '부대찌개짬뽕'을 내놨다. 오는 16일까지 2주간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고, 이후에는 경기도 60여개 매장에서 시즌 한정으로 이어간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홍콩반점0410(이하 홍콩반점)이 '팔도 홍콩반점'의 세 번째 메뉴로 경기 의정부의 명물 부대찌개를 짬뽕으로 재해석한 '부대찌개짬뽕'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팔도 홍콩반점은 전국 8개 권역의 대표 음식과 특산물을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만 파는 메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부산의 돼지국밥을 활용한 '돼지국밥짬뽕'을 시작으로 7월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애호박돼지찌개에서 착안한 '애호박찌개짬뽕'을 선보였다. 세 번째 무대는 경기도다. 부대찌개는 미군 부대가 주둔했던 의정부와 동두천, 송탄 등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음식이다. 홍콩반점은 이런 지역 특색에 착안해 부대찌개의 맛과 얼큰한 짬뽕을 결합했다. 부대찌개짬뽕은 얼큰한 짬뽕 국물에 햄과 소시지를 넣어 감칠맛을 살리고, 치즈를 더해 고소한 풍미를 담았다. 메뉴 개발 과정은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내꺼내먹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 대표가 의정부시 매장을 찾아 시식하고 개발 스토리와 지역 음식 문화를 소개한다. 전국 판매는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이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며, 종료 뒤인 17일부터는 경기도 60여개 매장에서 2027년 2월28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이어간다.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3일부터 9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부대찌개짬뽕을 주문하면 3000원이 자동 할인된다. 10일부터 16일까지는 매장 주문 시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팔도 홍콩반점은 각 지역에서 사랑받아 온 음식에 홍콩반점만의 색을 더해 새로운 짬뽕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메뉴는 부대찌개 특유의 푸짐함과 진한 감칠맛을 얼큰한 짬뽕에 담아낸 만큼, 익숙한 부대찌개를 색다른 방식으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반점은 2027년 2월28일까지 '팔도 홍콩반점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지역 지정 매장에서 해당 지역 메뉴를 주문해 스탬프 8개를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순금 5돈 △호텔더본 제주 숙박권 △홍콩반점 모바일 금액권 등을 준다. 스탬프는 전국 한정 판매 기간에도 각 지역 지정 매장에서만 적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한국도자재단-경기도농수산진흥원

14~23일 수원·의정부·춘의역 상담소 운영…마을노무사 120명 투입해 진정 절차 등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를 돕기 위해 권리구제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하고, 고용노동청 진정이 필요한 사례에는 마을노무사 120명을 전원 투입하기로 했다. 현장 상담은 수원역에서 기간 내 지속 실시하며, 의정부역과 부천 춘의역에서는 각각 3차례씩 찾아가는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의정부역 행사는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춘의역 행사는 부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원을 담당하는 마을노무사는 도내 공인노무사로 구성된 무료 권리구제 제도로, 고용노동청 진정 수속과 체불임금 지급 신청을 전담한다. 특히 사업주 불이행으로 임금을 못 받는 경우에는 정부가 대납하는 '간이대지급금' 수령 수속까지 돕는다. 심각한 임금체불이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 도는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 해당 내역을 통보하고 근로감독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지방정부 노동감독 시행에 맞춘 체불 감축 정책안 체계화도 함께 추진한다. 상담을 원하는 노동자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나 스마트 마을노무사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된다. 임세윤 경기도 노동권익센터장은 단순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체불임금 수령까지 신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노동청 진정부터 대지급금 신청까지 연계망을 구축하고 상습 체불 사업장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직·예산·감사권 법적 보장 요구…정책지원관 확대 및 별정직 전환 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국회를 찾아 독자적인 독립성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겸하고 있는 남 의장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의회법 입법 촉구를 위한 국회 및 정부 설득 행보에 나섰다. 이날 회견에는 최종현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 단장을 비롯한 경기도의원들과 강득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경기도의회는 회견을 통해 지방의회 부활 35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독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사권 독립 등이 이뤄졌으나 조직권과 예산권 등 주요 권한은 여전히 지자체 집행기관에 종속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심사 및 연내 처리, 조직·예산·감사권의 법적 보장,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의원 1인당 1인) 및 별정직 전환 검토를 핵심 요구안으로 내걸었다. 더불어 윤리 기준과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해 지방의회의 책임성도 한층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남종섭 의장은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에 비해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은 여전히 제도적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회 부활 35년을 맞아 제대로 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이라는 제도적 완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남종섭 의장은 지난 7월 의장 직속 TF를 설치하고 국회에 건의안과 자체 제정안을 제출하는 등 연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전국 시·도의회와의 연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원 교육활동 전념·유보통합 등 주요 현안 공유…미래교육 협력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와 조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열린 간담회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도교육청 실·국장,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국중범 위원장, 김선희·김영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교육기획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독서·예술·체육(RAS)교육 활성화, 진학 정보 제공, 경기형 유보통합 추진, AI 시대 문해력 및 민주시민교육 방향 등을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도교육청과 도의회는 학생의 주도적 성장과 교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중심에 두고 경기형 미래교육이 안착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민석 교육감은 경기도에서 교육 대전환을 함께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의회와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대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 9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지역축제 연계 프로그램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가 개최지인 이천·광주·여주를 넘어 경기도 전역으로 행사 무대를 넓힌다. 한국도자재단은 9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찾아가는 경기도자비엔날레'를 가동해 도민들의 일상 속 도자·공예 문화 체험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도자문화축제 육성지원'과 '경기도 공예주간: 생생공예' 두 가지 주요 사업으로 펼쳐진다. 도내 도자·공예인들이 직접 지역 축제 및 문화행사를 기획해 도민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자문화축제 육성지원 사업은 4개 도예단체가 주관하며, 제2회 양주도자예술페스티벌, 남양주국제도자예술제, 김포도자페스티벌, 고양도자문화축제, 정자동 놀터 축제 등에서 시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17개 단체가 참여하는 '생생공예'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고양, 김포, 동두천, 용인, 오산, 안양 등 도내 12개 이상 지역에서 축제와 연계돼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양 전국 막걸리 축제 연계 행사, 김포 중봉문화제, 용인 처인성문화제, 오산 청소년페스티벌 등이 포함됐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찾아가는 비엔날레를 통해 문화적 경험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지역 도자·공예인과 도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문화생태계가 한층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국제 도자예술 행사 및 전시를 선보이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본행사는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다. 경기융합타운 도담뜰 광장서 직거래장터 운영…체험행사 및 축제 연계 협업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9월 4일과 5일 경기융합타운 경기도담뜰 광장에서 직거래장터인 '도래미마켓'을 개최한다. 도래미마켓은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신선한 도내 농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정례 장터다. 이번 행사는 '제철 풍요로움 추석선물전'을 주제로 올해 13~14회차로 운영된다. 개장 시간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회차당 50팀 내외의 농가가 참여해 농특산물과 로컬푸드,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경기도 관내 농가 및 소상공인과 함께 전남·전북 등 상생협력 지역 농가도 함께한다.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제기차기와 투호, 공기놀이, 구슬치기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운동회 챌린지'가 열리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으로 농산물을 증정한다. 또한 미사용 장바구니나 텀블러를 기부하면 방울토마토 1팩을 제공하는 '친환경실천공유상회'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인근에서 개최되는 '광교 빛끌림축제', '컬처라운지 경기,장(場)'과 협업을 추진해 연계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며, SNS에 마켓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추석선물전이 도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가 되고, 도민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삼성물산, 스웨덴 1.2GW SMR 사업 참여…유럽 원전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물산이 스웨덴에서 추진되는 1.2GW 규모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에 참여하며 유럽 SMR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E 버노바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VH), 스웨덴 원전 전문기업 스투드스빅(Studsvik AB)과 신규 원전 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칼 테데엔 스투드스빅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쿠퍼 GVH CEO, 강승수 DS투자파트너스 대표, 레오 포티 GE 버노바 파이낸셜서비스 개발담당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스투드스빅이 보유한 부지에 GVH가 개발한 300MW급 SMR 'BWRX-3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발전용량은 1.2GW로, 2030년대 중반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스투드스빅 소유 부지 가운데 이미 원자력 시설 운영 허가를 받은 지역이다. 스투드스빅은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스웨덴 정부와의 협의 등 사업 개발 전반을 맡는다. 삼성물산과 GVH는 공동 EPC 파트너로서 초기 설계와 기자재 조달, 시공 등 실제 사업 수행 전 과정에 참여한다. 삼성물산과 GVH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3개 그룹 간 경쟁 절차를 거쳐 전략적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두 회사가 글로벌 SMR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선 이후 실제 프로젝트의 공동 EPC 파트너로 선정된 첫 사례다. 삼성물산은 원전 사업의 단순 시공사 역할에서 벗어나 초기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성과 위험 요인을 검증하고 EPC 수행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스웨덴 사업에서도 초기 사업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현지 인허가와 공급망 구축, 설계 최적화 등을 GVH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스투드스빅은 1947년 스웨덴 국가 원자력 프로그램의 중심 기관으로 설립된 원자력 기술 전문기업이다. 신규 원전 개발부터 기존 원전 서비스와 운영 지원, 원전 해체까지 원자력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적용되는 BWRX-300은 기존 비등경수로(BWR)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SMR이다. 원자로에서 물을 끓여 만든 수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한다. 기존에 검증된 원전 기술을 활용해 건설비와 공사 기간, 기술적 위험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같은 노형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달링턴에서 서구권 최초의 상업용 SMR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운영허가 신청도 마치면서 글로벌 SMR 노형 가운데 상용화에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물산은 SMR을 건설부문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스웨덴을 포함한 유럽 5개국에서 총 12.2GW 규모의 SM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GVH와 함께 스웨덴·에스토니아·폴란드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총 11.7GW 규모다. 미국 SMR 기업 뉴스케일파워와 협력 중인 루마니아 사업은 0.5GW 규모로, 삼성물산은 2028년 안에 EPC 계약과 금융 종결을 마친 뒤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각국이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규 원전 건설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삼성물산의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2035년까지 SMR과 대형 원전을 포함해 2.5GW 규모의 신규 원전 용량을 확보하고, 2045년까지 이를 10GW로 확대하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유럽 SMR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스웨덴 사업에서 축적한 사업개발과 EPC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SMR 시장에서 추가 사업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웨덴 SMR 사업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며 “스웨덴 프로젝트를 유럽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SMR 사업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백남준·한글·유영국이 빛으로…DDP 외벽, 거대한 ‘K컬처 극장’ 변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222m 외벽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와 한글로 기록된 옛 노래, 유영국의 산을 담아내는 거대한 'K컬처 극장'으로 변신한다. 정해진 영상을 외벽에 투사하던 기존 미디어파사드에서 벗어나 음악과 영상, 레이저, 무용, 라이브 공연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가 처음 선보인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3일 DDP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K-오리지널 라이트(K-Original Light)'를 주제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 노래와 한글, 미술 등 고유의 문화자산을 동시대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DDP의 비정형 외벽에 펼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2019년 시작된 서울라이트 DDP는 DDP의 독특한 곡면 외관을 활용한 서울의 대표 야간 콘텐츠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192만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당일에는 8만7000명이 방문했다. 행사 시간대 주변 야간 유동인구도 평소보다 5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서울라이트가 '보는 미디어파사드'에서 공간 전체를 체험하는 융복합 공연으로 확장된다는 점이다. DDP 외벽을 단순한 대형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운드와 레이저, 라이브 공연, 무용을 한 공간에서 결합한다. 관람객은 작품을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빛과 소리의 변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대표작 '더 브레이크 포인트(The Break Point)'는 미디어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철학을 오늘날의 음악과 실시간 영상 기술로 확장한 작품이다. 백남준아트센터가 소장한 비디오 자료와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970년대 백남준은 비디오 신디사이저를 활용해 영상의 색과 형태, 움직임을 즉석에서 변형했다. 텔레비전을 캔버스로, 방송 전파를 붓으로 삼아 영상을 악기처럼 연주한 셈이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실시간성과 즉흥성에 착안해 DJ와 뮤지션의 음악에 맞춰 DDP 외벽의 영상이 변화하도록 구성됐다. 1970년대 브라운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송출됐던 백남준의 영상은 반세기가 지나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 외벽으로 무대를 옮긴다. 서로 다른 곡률을 가진 외벽이 거대한 멀티모니터가 되고 도시와 빛, 음악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 서울라이트 DDP에서 라이브 공연과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가 결합하는 첫 사례다. 김윤서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팀장은 “백남준의 전자 텔레비전 실험이 반세기를 지나 동대문의 소음과 동시대 DJ들을 만나 도시의 빛이 되는 순간"이라며 “기술을 통해 관객을 창작에 참여시키려 했던 백남준의 생각을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으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조집으로 알려진 '청구영언'을 미디어아트로 되살린다. 1728년 음악가 김천택이 편찬한 청구영언에는 고려 말부터 18세기 전반까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노래 580수가 실려 있다. 현재 전해지는 시조 약 5000수 가운데 10분의 1가량이 이 책에 담겼다. '말이 빛나는 밤'은 청구영언 속 자연과 삶의 애환, 사랑과 이별,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빛과 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시조의 초장·중장·종장 구조를 따라 한글로 기록된 노랫말과 사계절의 자연 풍경, 감정의 울림을 단계적으로 펼쳐 보인다. 문학 작품으로만 익숙했던 시조가 본래 사람들의 입으로 불리던 노래였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신하영 국립한글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청구영언이라는 제목 자체가 우리나라의 노래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작품을 통해 시조의 감정과 자연을 이미지와 빛으로 느끼고, 노랫말을 다시 음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한 '내 안의 산을 찾아서'는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유영국이 평생 탐구한 산을 디지털 풍경으로 확장한다. 유영국의 1970년대 이후 작품 가운데 계절별로 3점씩 총 12점을 선정해 봄·여름·가을·겨울로 이어지는 하나의 영상 서사로 구성했다. 권하윤 작가는 유영국 회화의 강렬한 색채를 빛으로 바꾸고, 평면 캔버스 속 산을 3차원 디지털 지형으로 되돌렸다. 유영국 작품에 등장하는 사각형과 대각선 등 기하학적 형태는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픽셀과 만나고, 단순화된 산의 형상은 폴리곤으로 이뤄진 3D 지형으로 재탄생한다. 권 작가는 “입체적인 자연이 평면 회화가 되고, 그 회화가 다시 빛과 공간을 지닌 풍경으로 돌아오는 매체의 이동이 작업의 출발점"이라며 “DDP가 유영국의 산과 후배 작가의 디지털 언어가 함께 존재하는 장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DDP의 역사와 시간도 빛과 소리로 깨어난다. 윤재호 작가의 '미래의 빛, 시간의 울림을 통과하다'는 레이저와 전자음, 전통 타악, 무용, 인공지능(AI) 영상을 결합한 공연이다. 외벽뿐만 아니라 DDP 공간 전체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 DDP를 계절별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예술기관과 기업, 작가들이 함께 콘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백남준아트센터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한글박물관, 민간기업 등과 협업한 것도 이러한 구상의 일환이다. 계절별 콘텐츠의 성격도 구분한다. 가을 행사는 작품성과 실험성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겨울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콘텐츠와 연말 카운트다운을 선보인다.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문화기관이 각자 보유한 예술·문화 자산을 DDP에서 함께 구현할 수 있도록 협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박진배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문화본부장은 “미디어가 이제 하나의 보편적인 표현 수단이 된 만큼 그다음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DDP의 가장 큰 특징인 몰입성을 살려 공간 전체를 무대이자 극장으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디자인재단이 모든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기관을 연결하고 발신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해외 문화 플랫폼과도 함께하며 서울라이트 DDP를 글로벌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수시모집 전 면접 전형으로 1차 신입생 선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대학 수시모집에 앞서 9월 1일부터 11일까지 2027학년도 1차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수시 전형은 9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까지다. 한호전은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면접전형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측은 수시·정시 이외의 진학 경로를 알아보는 4등급, 5등급, 6등급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과 진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호텔조리, 호텔관광, 호텔외식 분야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에게 입학 상담을 제공하고 진로로드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조리과는 '스타 셰프·그랜드 마스터 특강 시스템'을 운영한다. 매 학기 스타 셰프와 특급호텔 총주방장 등을 초청해 릴레이 특강을 열고, 재단이 운영하는 특급호텔인 엠블던호텔과 연계한 현장 실습도 실시한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조리 기술과 요리 동향을 익히며 현장 업무를 경험한다. 호텔경영학과는 호텔 운영·관리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함께 교육한다. 호텔 객실 관리와 식음료 서비스, 고객 응대 서비스 등 호텔 산업 전반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학생들의 업무 적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관광학과에서는 국제관광, 관광서비스, 관광산업 구조 등을 다룬다. 관광산업의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고 관련 분야의 직무를 탐색해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한호전은 엠블던호텔에 마련된 호텔 트레이닝존을 현장 중심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호텔 업무에 필요한 사전 지식과 실무를 익힐 수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호텔 400여개 객실 가운데 200여개 객실은 학생 기숙 시설로 사용된다. 현재 한호전은 국제호텔관광경영과(4년제), 호텔식음료경영과(2년제), 호텔제과제빵과 등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전북인공지능고, 일본 쿠보카와고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진행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교장 고득환, 이하 전북인공지능고)는 일본 쿠보카와고등학교(교장 와다 타쿠, 이하 쿠보카와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미래기술을 함께 배우고 상대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과 지역 문화유산 탐방을 연계해 진행됐다. 쿠보카와고 학생들은 전북인공지능고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수업 등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AI·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살폈다. 공동 수업을 마친 뒤에는 전북 고창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봤다. 양국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지에서 한국의 선사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고, 고창군 모양읍성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전북인공지능고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문화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동 수업과 체험활동을 통해 관심사와 문화를 나누며 국제적인 시야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고득환 전북인공지능고 교장은 “2024년부터 쿠보카와고를 비롯한 해외 학교들과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며 “해외 교직원과 학생의 국내 초청뿐 아니라 본교 학생들의 해외 학교 방문 교류 등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소통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해외 학교와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북인공지능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다. 유네스코 학교(ASPnet)로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모델링 등 AI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전북인공지능고는 10월 3일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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