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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리포트] 대기 중 CO2 증가, 혈액 성분 바꿔 신장결석 초래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농도의 급격한 상승이 인류의 혈액 화학 성분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고,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약 50년 이내에 인체의 생리적 조절 능력이 한계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개별 질병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건강 기반을 흔들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온실가스 증가가 기후 시스템과 생태계, 그리고 미래세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당장 현세대의 건강까지 위협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호주 커틴대학교의 알렉산더 N. 라콤 교수와 호주 국립대학교의 필 N. 비어워스 박사가 공동으로 수행했고, 최근 국제학술지 '대기질, 대기, 건강(Air Quality, Atmosphere & Health)'에 게재됐다. ◇이산화탄소가 늘자, 혈액 속 중탄산염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년간 수집된 미국 국가 건강 및 영양 조사(NHANES) 자료를 활용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인간의 혈액 성분 변화와 어떤 연관성을 보이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 환경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혈액 화학 조성의 장기적 변화를 동반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실제 분석 결과, 미국 성인의 평균 혈중 중탄산염(HCO₃⁻) 농도는 1999~2000년 약 23.8 mEq/L에서 2019~2020년 약 25.3 mEq/L로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Eq/L는 혈액 1 L당 이온이 몇 밀리 당량(mili-equivalent) 들어있느냐를 나타내는 단위다. 혈액 속 이온이 '얼마나 강하게 생리 작용을 하는지'를 나타낸다. 산–염기 균형과 전해질 조절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지표다. 연구진은 중탄산염 농도 상승을 인체가 점점 더 산성화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완충 물질을 동원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수록 인체가 흡입하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증가하고, 이는 혈액 내 이산화탄소 부하를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인체는 혈액의 산성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신장을 중심으로 한 보상 기전을 작동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이 혈중 중탄산염이다. ◇뼈에서 빠져나오는 칼슘과 인, '조용한 대가' 문제는 이러한 보상 과정이 공짜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 흡수로 인해 혈액의 산성도가 높아질수록 인체는 이를 중화하기 위해 뼈에 저장된 칼슘과 인산염을 혈액으로 끌어오게 된다. 연구 결과, 같은 기간 동안 혈중 칼슘 농도는 약 2%, 인 농도는 약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단순한 영양 섭취 문제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기 환경 변화가 장기간 누적될 경우 인체 내부에서 뼈 대사와 무기질 균형 자체가 구조적으로 흔들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이산화탄소의 영향은 혈액과 장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존 연구들을 종합하면 1000ppm 미만의 비교적 낮은 농도에서도 집중력 저하, 의사 결정 능력 감소, 학습 효율 저하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이는 실내 환경에서도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우려가 제기된다. 인간은 진화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을 위험 신호로 감지하도록 설계돼 있어 농도가 높아질수록 불안 반응과 공황 반응이 촉진될 수 있다. 연구진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사회에서는 인구 전체의 불안 수준이 만성적으로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2070년대, 인체 보상 능력의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 연구진은 현재의 증가 추세가 유지될 경우 2070년대 중반에는 평균 혈중 중탄산염 농도가 정상 상한선으로 여겨지는 30 mEq/L에 근접하거나 이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 수준에 이르면 사람의 몸은 더 이상 산-염기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하고 만성적인 대사성 산증과 유사한 상태에 놓일 수 있다. 이 경우 수소 이온을 대신해 칼슘 이온이 과도하게 동원되는데, 이 칼슘이 탄산염 형태로 신장이나 혈관 벽에 달라붙어 신장 결석이나 혈관 석회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연구진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조직 석회화가 관찰된 동물 실험 결과들을 함께 제시하면서 인간에게도 장기적 노출 시 유사한 부담이 누적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신장 결석은 지난 수십 년간 증가 추세를 보여왔고, 특히 기존 위험요인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인구집단에서도 증가가 관찰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가 신장 결석 증가의 직접 원인임을 입증한 단일 연구는 없지만, 생물학적 개연성과 역학적 추세는 일관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누적될 경우 신장 결석이 특정 생활습관병이 아니라 환경 노출과 연관된 보편적 건강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후 위기는 이미 우리 혈액 속에서 진행 중" 이번 연구는 기후 위기가 미래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현재 세대의 혈액과 신체 내부에서 진행 중인 변화라는 점을 과학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인류가 수백만 년의 진화 과정에서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혈액 화학 성분이 변화하고 있고, 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인체 항상성(일정한 상태를 지속하려는 성질) 자체에 대한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러한 변화는 눈에 띄는 증상 없이 진행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되돌리기 어려운 건강 부담으로 축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분당서울대병원, 유전성 부인암 환자 선별 알고리즘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3일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이 유전성 부인암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한 이 알고리즘은 부인암 치료를 위해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종양 유전자 패널 검사'를 활용해, 추가적으로 유전자 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를 선별해낸다"고 밝혔다. 유전성 암이란 '생식세포'의 변이로 발생한 암이다. 문제는 생식세포는 다음 세대에 전달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변이된 세포는 자녀에게도 전달돼 유전성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그동안 유전성 부인암은 비싼 유전자 검사를 광범위하게 시행하거나 반대로 유전성 암 환자를 놓치는 일이 반복돼 왔다. 김 교수팀은 종양 유전자 패널 검사에서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정보에 주목했다. 하나는 '유전자 변이 단계(Tier)'로 이는 암과의 관련성을 기준으로 변이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연구팀은 유전성 암을 유발하는 단계인 1단계와 2단계를 기준으로 했다. 다른 하나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전체 DNA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변이 대립유전자 빈도(VAF)'다. 생식세포 변이는 모든 세포에 존재하기 때문에 VAF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반면, 일반 세포 변이는 암세포에서만 발생하기에 암세포를 제외한 DNA에서는 VAF가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연구팀은 VAF를 40% 이상으로 기준 잡았다. 연구팀은 이 두 기준을 조합하고, 유전성 부인암과 관련 있다고 알려진 11개 유전자에서 발견된 변이를 대상으로 하는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11개의 유전자들은 난소암·자궁내막암 등의 유전성 원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된 유전자들로 검사 범위를 이들로 좁힘으로써 불필요한 오검출을 줄인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알고리즘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종양 유전자 패널 검사를 받은 부인암 환자 702명을 대상으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그 결과 유전성 유전자 검사 대상은 19명(2.7%)이었으며, 이 중 실제로 유전성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4명은 모두 유전성 부인암 환자였다. 양성예측도 100%로, 알고리즘이 선별한 환자에서 높은 정확도를 나타낸 것이다.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종양 검사 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상담과 생식세포 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를 체계적으로 선별함으로써,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유전성 암 고위험군 환자가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광통신 B2B 플랫폼 파이버마트, ‘2026 솔텍 빅세일’ 단독 프로모션 실시

광통신·네트워크 장비 전문 B2B 플랫폼 파이버마트(FiberMart)가 '2026년 솔텍 빅세일 특가 모음전'을 통해 솔텍 네트워크 장비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보수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PoE 스위치와 L2 스위치 등 주요 장비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고품질 인프라 도입이 필요한 공사업체 및 기업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파이버마트는 솔텍 단일 브랜드 중심의 특가 구성을 통해 제품 선택 편의성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장비 위주로 라인업을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장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버마트 관계자는 “최근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와 PoE 기반 구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빅세일은 현장 중심 고객들이 검증된 솔텍 장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실속형 프로모션"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재고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장비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파이버마트는 광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에 특화된 B2B 플랫폼으로서, 최적화된 제품 공급과 기술 중심의 큐레이션을 통해 국내 인프라 구축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이버마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치협, 국가구강검진 관련 국회토론회 개최

국가구강검진을 실질적인 예방 중심 제도로 전환하고, 검진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구강검진 의무화 및 구강검진 강화를 위한 파노라마 촬영 도입 국회토론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안상훈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 이하 치협)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이사장 임지준)가 공동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다. 인구 고령화의 가속과 만성질환 증가, 장기요양 지출 확대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구조적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매, 심뇌혈관질환, 흡인성 폐렴, 당뇨 합병증 등은 치료와 돌봄 단계에서 막대한 재정을 소요하는 대표 질환군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 등 구강질환은 전신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며, 조기 발견과 예방적 관리를 통해 질병 진행을 억제하여 그 결과로 의료비 지출 감소 효과의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 치협은 “현행 국가구강검진은 선택적 수검 체계로 운영되어 수검률과 예방 효과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검진 체계의 구조적 개편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과 재정 안정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구강검진을 단계적으로 필수의무검진 체계로 전환, 국가구강검진 내 파노라마 촬영 도입을 통한 진단 객관성 강화, 건강수명 관점에서 구강검진 제도 재설계 등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파노라마 촬영 도입은 시진 중심 검진의 한계를 보완하고, 치주질환 및 잠재적 병소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된다. 이를 통해 조기 치료 연계율을 높이고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출발점이며, 예방 중심 검진 강화는 단기적 비용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정책적 투자"라며 “국가구강검진 체계 개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임지준 이사장은 “건강수명 연장은 단순한 기대여명 증가가 아니라 질병 부담을 줄이고 돌봄 지출을 감소시키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구강검진 강화는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현실적 정책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항문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국가구강검진 의무화 및 파노라마 촬영 도입의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홍수연 부회장을 좌장으로 학계·노동계·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편의 타당성, 재정적 영향, 현장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는 “현장의 치과의료기관에서는 이미 예방 중심 진료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으나, 국가검진 제도의 구조적 한계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파노라마 도입과 검진 체계 개편은 단순한 기술적 보완이 아니라, 국가 구강예방정책의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치협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가구강검진의 구조 개편,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 확립, 건강보험 재정의 중장기적 안정성 확보 방안을 관계 부처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차병원 40년 세포기술 노하우 ‘세포부스터’ 시술

차움(원장 김재화)은 3일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의 40년 세포 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미토 셀부스터(Mito Cell-Booster)' 시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차움은 미토콘드리아가 혈소판뿐 아니라 혈장에도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해 국내 최초로 혈소판은 물론 혈장까지 활용한 셀부스터를 개발했다. 미토 셀부스터는 차움 피부성형클리닉 진석인 교수가 직접 시술한다. 미토 셀부스터는 세포 에너지의 핵심인 미토콘드리아에 주목한 시술로,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세포 에너지 저하를 개선해 피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목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에너지 물질인 ATP(Adenosine Triphosphate)를 생성하는 핵심 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면 색소 침착, 탄력 저하, 피부 건조, 피부결 손상, 주름 등의 노화 증상은 물론 염증 반응 증가와 상처 치유력 저하 등 다양한 피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차움은 미토콘드리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혈소판과 혈장의 미토콘드리아를 함께 활용한다. 특수 시약을 통해 혈장 내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추출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약을 이용해 원심분리 과정에서 소실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효과적으로 농축하여 주입할 수 있으며, 피부 세포 내에 충분한 양의 미토콘드리아를 전달함으로써 세포 에너지 생성을 위한 ATP 합성 기능을 보다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술 과정은, 자가혈 채취 후 원심분리를 거쳐 미토콘드리아를 안정화하고 이를 피부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입된 미토콘드리아는 엔도사이토시스(endocytosis) 원리에 따라 피부 세포 안으로 흡수돼 세포 에너지 생성 과정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촉진, 색소 질환 개선, 피부 염증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피부 세포의 기초 체력을 강화해 근본적인 피부 컨디션을 개선하고, 리프팅이나 레이저 등 다양한 피부 시술의 효과가 보다 안정적으로 발현되고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진석인 차움 피부성형클리닉 교수는 “미토 셀부스터는 단기적인 피부 개선을 넘어,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세포 단위의 시술"이라며 “세포 에너지 회복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셀부스터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개장시황] 코스피 6100선 붕괴…외국인 1조 순매도, 이란 공습 여파에 2%대 급락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 개장한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자 코스피는 6100선을 내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6244.13) 대비 133.07포인트(2.13%) 하락한 6111.0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6081.92까지 밀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조333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9399억원, 기관은 4128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3.58%), SK하이닉스(-3.63%) 반도체 투톱이 하락했고, 현대차(-5.49%) △기아(-6.57%)자동차주도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5%), 삼성SDI(-5.04%) 등 2차전지주도 약세다. 금융주 역시 △KB금융(-2.08%) △신한지주(-0.41%) △하나금융지주(-1.56%) △미래에셋증권(-3.89%)이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은 6.15% 급락했고 △삼성물산(-4.71%) △현대모비스(-3.09%) △NAVER(-1.96%) 등도 약세다. 반면 방산·조선주는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4%) △한화오션(+5.03%) △HD현대중공업(+1.99%)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방산 수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도 2% 넘게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26.96포인트(2.26%) 내린 1165.82를 기록했다. △에코프로(-4.59%) △에코프로비엠(-3.84%) △레인보우로보틱스(-5.47%) △삼천당제약(-4.36%) △코오롱티슈진(-4.67%) △알테오젠(-2.82%)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밀리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 개장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국제대가 키운 김명희,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 지도교수 임용

국제대학교는 문화예술콘텐츠학과 학생회장을 역임한 시니어 모델 김명희가 국제대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 지도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임용은 학문적 기반과 현장 실무 역량을 고루 갖춘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추진됐다"며, “졸업생 가운데에서도 교육적 자질과 실무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지도교수로 임명한 것은 시니어 모델 교육의 체계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희 지도교수는 재학 시절 문화예술콘텐츠학과 학생회장을 맡아 학과 운영과 행사 기획, 대외 협력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특히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을 연결하는 기획 능력과 조직 운영 역량이 학내·외에서 높게 평가받아 왔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김 교수가 맡게 된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은 단순 취미형 강좌가 아닌,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시니어 모델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시니어 모델 산업은 패션, 광고, 문화 행사,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지도 인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김명희 지도교수는 “시니어 모델을 준비하는 분들께 단순 체험 중심이 아닌 정통 모델 교육과 전문 훈련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초 워킹부터 무대 실습, 이미지 연출, 퍼스널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단계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역량을 갖춘 시니어 전문 모델을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니어 모델 교육이 하나의 문화예술 교육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 품질과 기준을 꾸준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김명희 교수의 합류는 시니어 모델 교육의 질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 체계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올해 제1회 '미스·미시즈·미스터 시니어모델 선발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선발대회는 시니어모델 교육과 실전 무대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로, 문화예술콘텐츠 교육 확대와 시니어모델 산업의 전문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LS일렉트릭, AW 2026 참가…미래형 제조 AX 솔루션 공개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팩토리'를 비롯한 미래형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제조 AI 전환(AX) 경쟁력을 강조한다. LS일렉트릭은 오는 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AI로 공장은 더 똑똑하게, 산업은 더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참관기업 중 최대인 총 270㎡(30개 부스) 규모 전시 공간에 △한국형 차세대 AI 팩토리 모델 △스마트공장 제어 솔루션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신제품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데이터 표준 기반 'AI 팩토리 패키지 모델'을 전시공간 전면에 배치한다. AI 팩토리는 공장 설비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수집·통합한 뒤 AI가 분석해 생산성과 품질을 힘께 높인 미래형 공장이다. AI로 설비의 이상 신호를 조기 감지해 고장 가능성을 예측(예지보전)한다. 설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불량률,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감시·관제도 가능하다. LS일렉트릭은 대구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ABB) 실증팩토리 사업을 통해 대구 달성군 소재 엘앤에프 구지 공장에 해당 모델을 구축해 실증을 완료했다. 고성능 PLC 신제품 'SU-CM70'도 최초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의 PLC은 처리속도가 높아 PLC 1대로 여러 기기를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고, 고속·복잡 라인의 제어에 적합하다. 소프트웨어 중심(Software Defined)으로 설계돼 고객이 요구에 맞게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AI 비전(Vision AI) 안전관제 시스템(LS SHE with AI) △실시간 공정 이상 감지·기록·분석 체계(LS 팩토리 블랙박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AI 설비 진단 솔루션 등 AI 기반 산업자동화 플랫폼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혁신 스마트 공장 '세계등대공장'을 구축한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조업 자동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기술에 기반한 제조업 혁신은 향후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고 국내 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한국MSD,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출시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MSD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3일 “성인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특화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Capvaxive®)'를 3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캡박시브는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이하 IPD) 및 폐렴의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폐렴구균 백신이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하며 3월 3일부터 전국의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캡박시브는 성인 IPD의 80%(2018-2022 미국 기준)를 차지하는 21개 혈청형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백신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8개의 고유 혈청형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백신과 본질 조성이 다른 새로운 의약품임을 인정받아 2025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IPD는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척수액에 침입할 때 발생하며 폐렴, 뇌수막염, 균혈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고, 치명률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승한다. 그 중에서도 폐렴은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사망 원인 3위,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기존 폐렴구균 백신은 소아와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소아 접종률 증가에 따라 성인에서 나타나는 혈청형 변화로 비백신 혈청형에 인한 성인 IPD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MSD 조재용 백신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한국MSD는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박스뉴반스와 성인 전용 폐렴구균 백신인 캡박시브를 두 축으로 생애주기별 폐렴구균 질환 예방 전략을 전개하며 국내 폐렴구균성 질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경북, 역사 콘텐츠 확산에서 첨단산업·교육복지 혁신까지…전방위 미래 전략 본격화

◇'대구·경북을 빛낸 위인 50인' 웹툰 『귀인옥』 공개…지역 정체성 콘텐츠로 재탄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장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한 웹툰 『귀인옥』을 2월 26일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했으며, 경상북도가 선정한 '대구·경북을 빛낸 위인 50인'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귀인옥'은 단순한 인물 열전 형식을 벗어나, 각 위인의 삶을 서사 구조로 재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되 인물의 갈등과 선택, 시대적 도전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내 독자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판타지 액션 요소를 더해 흥미를 높이면서도 교육적 메시지를 놓치지 않았다. 1차 공개분에서는 의병장 신돌석과 신라의 고승 원효 등 15인의 이야기를 7화로 선보였다. 작품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방됐으며, 향후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을 통해 해외 독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웹툰을 일회성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교육 자료와 연계 프로그램, 오프라인 전시 및 체험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 문화 자산을 지속적으로 재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인물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청소년 세대에게는 역사 교육의 새로운 창구가 되고, 일반 대중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기업과 협력…경북도, 제조산업 AX 전환 이끌 실전형 인재 양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장재우 기자 경북도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대구대학교와 함께 교육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인공지능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5년간 총 88억 7500만 원(국비 71억 2500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제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경북도는 'P(Physical)·A(AI)·C(Cloud)·E(sEcurity)'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과정에는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티오리 등 국내 테크 선도기업이 직접 참여한다. 기업 현직자가 교과목 설계 단계부터 함께하며, 정규 교과와 계절학기·단기 집중 비교과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세부적으로는 △로봇·센서 기반 공정 제어 기술 △AI 기반 품질 검사 및 예지보전 △클라우드 기반 제조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공정 통합 모니터링 △OT 환경 보안 및 사이버 위협 대응 등 스마트 제조 전환의 핵심 분야를 교육한다. 또한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작성 컨설팅, 하이브리드형 단기 집중교육, 빅테크 기업 인턴십 등을 연계해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초·중·고 학생과 일반 도민을 위한 AI·클라우드 기초 교육도 병행해 디지털 문해력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경북도, 방산 인공지능 인재 육성…K-방산 경쟁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장재우 기자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전문 인재 양성이 본격화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71억 원을 확보했다. 금오공대는 전자·컴퓨터·기계공학 기반에 AI를 접목한 융합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유도무기체계용 임베디드 AI, 유무인 복합체계 통신 AI 등 방산 핵심 분야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다중센서 융합 및 실시간 추론 기술 구현을 위한 첨단 실습 장비도 구축한다. 특히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를 채용과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이는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산업·교육·연구가 결합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원비 2.6% 상한…학부모 체감 부담 경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장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최근 물가 상승과 교육비 부담 증가에 대응해 원비 인상 상한률을 2.6%로 제시하고, 교육지원청별 점검단을 운영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상한률 초과 인상 유치원과 민원 발생 기관은 집중 관리 대상으로 분류된다. 동시에 유치원 자체 자율점검 제도를 도입해 인상률 준수 여부, 운영위원회 자문 절차, 학비 산정 내역 공개 등을 점검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정책에 성실히 참여한 유치원에 총 48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불가피한 인상 요인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 부담은 낮추고, 교육의 질은 유지·향상하는 균형을 추구한다. ◇전국 유일 '스마트 제조' 협약형 특성화고 출범…경북도교육청, 지역 전략산업 인재 양성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장재우 기자 경산시에 위치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제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 학교가 협약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는 모델로, 지역 정주형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학교는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고도화와 실습 환경 개선에 나선다. 2026학년도 신입생 121명은 기계·금속 뿌리산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단순 기능 습득을 넘어 데이터 기반 공정 관리, 자동화 시스템 운용, 스마트공장 설계 이해 등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70여 개 협약기업과 연계해 기업 현장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재학 중 산업체 현장실습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실제 생산 공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는 졸업 이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즉시 전력감'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구조다. 교육청은 이번 모델이 지역 산업계와 교육기관이 긴밀히 연결되는 새로운 직업교육 생태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분야 특성화고의 안착 여부가 향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유출 방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교육청,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 지속…임금 인상·심리지원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장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6년에도 교육공무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생활 안정 지원 정책을 이어간다. 교육 현장에서 급식, 돌봄, 행정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공무직원의 사기 진작과 근무 만족도 향상이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임금 부문에서는 올해 체결된 임금 협약에 따라 기본급 월 78500원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적용, 근속수당 및 급식비 인상 등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인당 연간 148만 원 이상 임금이 오르게 된다.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를 반영한 조치로,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심리적 안전망 강화도 병행한다.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1인당 연 최대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전문심리상담비를 지원하고,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대비해 사건당 최대 2천만 원의 변호사 선임 및 소송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 속에서 직원 보호 장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2·3식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의 조리사와 조리원을 상시 근무 체제로 전환해 임금 수준과 고용 안정을 높인다. 근무 강도가 높은 직종의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으로 평가된다. 교육청은 향후에도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휴가·복무 등 근로조건 전반을 점검하고, 직종 간 형평성을 고려한 단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 현장의 안정성과 구성원의 복지 수준을 함께 끌어올리는 정책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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