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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곳곳서 지역발전 행보

◇안동시,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으로 지역 일자리 확대 나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한 새로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형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사회적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재원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사례는 드물어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는 인건비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현재 기업경쟁력 강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자리 지원과 판로 확대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불 최전선 지키는 안전장비 대폭 개선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28일 산불진화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을 통해 고도화한 산불 대응 장비 7종을 현장에 투입하고 실증에 착수했다. 최근 산불 규모가 대형화·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진화대원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현장 대원들이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내열성 장갑과 김서림 방지 고글, 초미세 입자 차단 마스크, 반자동 팽창형 방열 피난포 등 안전장비는 물론 진화 효율을 높이는 장비와 기술도 함께 개발됐다. 산림청은 이번 현장 실증 결과를 토대로 장비 성능을 더욱 보완하고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안동환경운동연합, 시의원 후보들과 환경정책 협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환경운동연합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환경정책 강화를 위한 정책 협약을 26일부터 28일까지 잇달아 체결했다. 협약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녹색당, 무소속 안동시의원 후보들이 참여했으며, 난개발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제안된 조례안에는 개발사업 사전고지 제도와 환경정책위원회 운영, 환경피해 조사 및 주민 지원, 각종 위원회 회의 공개 확대 등이 포함됐다. 환경단체는 향후 선거 공약 반영 여부와 실제 정책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최…민주주의 체험의 장 마련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제4회 청소년의회를 열고 학생들이 지방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주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의원 선서와 함께 모의의회가 진행됐으며, 조례안 제안과 토론, 표결 등 실제 의회 운영 절차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청년 체험형 관광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 활성화와 예산 부담, 환경 보전 문제 등을 놓고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예천문화관광재단, 넌버벌 공연 '페인터즈' 선보여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9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페인터즈'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라이브 드로잉과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결합된 독창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하나의 예술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매는 6월 1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와 문화회관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영풍 석포제련소,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5주년… 친환경 제련소 전환 성과 연간 88만㎥ 수자원 절감…국내 대표 친환경 수처리 모델 주목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Zero Liquid Discharge)이 오는 30일 도입 5주년을 맞는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석포제련소는 지난 2021년부터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공정용수로 재사용하는 ZLD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총 460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폐수를 고온 증발 방식으로 처리한 뒤 회수한 물을 다시 생산 공정에 활용하는 순환형 수처리 시스템이다. 현재 하루 최대 4000㎥를 처리할 수 있으며, 하루 평균 2000~2500㎥의 공정수를 재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만㎥의 하천수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수질오염 예방과 수자원 보호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풍은 ZLD 구축과 함께 2019년부터 올해까지 약 5400억 원을 투입해 수질·대기·토양 분야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질소산화물 저감시설과 비산먼지 방지시설,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체계 등을 구축했으며, 대기질 정보도 주민들에게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가 수질측정망 자료에서 제련소 하류 주요 중금속 항목은 검출한계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대기질 역시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제련소 인근 낙동강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등 생태환경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영풍 관계자는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환경설비 구축을 넘어 친환경 산업 전환의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경 안전 투자와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글로벌 종자보전 협력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8일부터 29일까지 종자 보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2026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립공원연구원과 농업유전자원센터,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종자 기탁식을 진행하고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한 야생식물 종자보전과 생물다양성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농협영양군지부, 신규 조합원 대상 농업 가치 교육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영양군지부는 지난 27일 남영양농협 본점에서 신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하며 농업의 가치와 농협의 역할을 공유했다. '농심천심(農心天心)'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지역사회 상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신규 조합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지역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어졌다. 농협 측은 앞으로도 신규 조합원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농촌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특징주] 퓨리오사AI 관련주 상한가…국민성장펀드 투자에 투자심리 몰려

비상장사인 퓨리오사AI 관련 종목이 29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국민성장펀드가 퓨리오사AI에 약 8000억원 규모 직접투자를 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0분 TS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6%(352원) 오른 1527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아비포(+29.93%), DSC인베스트먼트(+19.39%), LB인베스트먼트(+4.26%), 엑스페릭스(+19.01%) 등도 강세다 이들은 모두 퓨리오사AI 테마주로 묶인다. DSC·TS·LB인베스트먼트와 엑스페릭스는 퓨리오사AI에 투자한 벤처캐피털(VC)이다. 포바이포는 AI반도체 화질개선 서비를 위해 퓨리오사AI와 협력하고 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퓨리오사AI에 첨단전략산업기금 3700억원을 포함해 총 8000억원 가량의 직접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퓨리오사AI의 차세대 AI칩 개발과 국내 AI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활용한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점포 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1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시설 노후화와 소비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 환경과 간판 개선 등을 지원해 쾌적한 매장 환경 조성과 점포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인 구리시 소재 소상공인 점포이며, 총 44개 내외 점포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점포 환경개선과 간판-시스템 개선으로 나뉜다. 점포 환경 개선 분야는 총 29곳을 대상으로 점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상품진열대와 판매대 설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전기공사, 내부 환경개선, 식당 좌식 테이블의 입식 교체 등에 활용된다. 간판-시스템 개선 분야는 총 15곳을 대상으로 점포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간판 교체를 비롯해 지능형 결제 시스템 도입과 살균기 설치, 매장 방역 등 위생 시스템 구축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7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전자우편 제출이나 방문 접수 방식과 달리 경기도 통합지원 플랫폼인 경기바로(ggbar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절차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29일 “이번 사업이 노후화된 소상공인 점포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 방법과 세부 지원 내용은 추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공식 누리집 공지 사항과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26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2001년 4월2일~2002년 4월1일)으로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했어야 한다. 특히 2001년 4월2일부터 7월1일 사이 출생자는 이번 분기가 마지막 신청 기간인 만큼 기한 내 꼭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7월20일부터 분기별 25만원이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의 경우 분기별 지급 대신 최대 100만원까지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청년기본소득은 지급된 날로부터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주민등록초본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김선미 청년담당관은 29일 “청년기본소득이 남양주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든든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청년기본소득 지급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청년담당관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인공지능(AI)시티 혁신기술 발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AI시티 혁신기술 발굴은 도시문제를 AI기술로 해결하고, 혁신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통-물류, 에너지-환경 등 6개 기술에 대해 기술당 최대 5억원 국비를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안양시는 AI시티 인프라 공모 분야에 선정됐다. 라이다(LiDAR)와 영상분석AI를 융합한 자전거 안전계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안양천 쌍개울 일대 자전거도로 합류부 등 사고 위험 구간에 LiDAR와 CCTV 같은 멀티모달 센서를 설치해 충돌 및 과속 상황을 AI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계도한다. 현장 AI장치가 자전거와 전동킥보드(PM)의 속도, 위치,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을 즉시 판단하며,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즉각 전광판과 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감속 안내와 안전 경고를 제공한다. 안양시는 28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전거-보행자 혼재 구간의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안내함으로써 시민 안전과 사고 예방 효과를 한층 높일 것이란 전망이다. 오정주 AI전략사업단장은 29일 “이번 공모 선정은 안양시의 AI행정 역량과 관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해 이뤄낸 성과"라며 “연말까지 차질 없이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평에는 세미원 국가정원, 각종 규제 완화, 국수역세권 개발, 남한강 관광벨트 조성, 지평-구둔역 문화관광시설 정비, 양동일반산업단지, 지역화폐 등이 공약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 중 상당수는 민선8기 양평군정이 이미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이거나, 가시적 성과가 나온 사업이다. 민선8기 양평군은 출범과 함께 세미원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전문가 자문단-연구용역-면적 확충 계획까지 이미 진행해 왔다. 규제 완화도 팔당-대청호 특별대책지역 고시 개정, 수도권 관련 시행령 정비 등으로 25년 만의 변화가 이뤄져 후속 사업 여건이 마련된 상태다. 국수역세권 개발 역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승인으로 31만㎡ 규모, 2400여 세대 조성을 목표로 한 도시개발 사업이 행정 절차 단계에 들어갔다. 남한강 관광벨트, 지평-구둔역 일대 정비, 양동산업단지, 지역화폐 등도 마찬가지다. 두물머리는 이미 UN 세계 최고 관광마을로 선정됐고, 남한강테라스는 개장돼 운영 중이다. 지평-구둔역 일대는 경기도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양동산업단지는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화폐와 관광상품권도 발행-운영 실적과 함께 중앙정부 인센티브까지 이미 확보했다. 그런데 이런 군정 과제를 마치 '새로운 공약'인양 공약집과 홍보물에 재포장하고 있다. 행정 절차를 밟아 예산과 계획이 확정된 사업을 “이제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이미 시작된 사업을 “당선되면 하겠다"는 식으로 내놓는 자세는 군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는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 공약은 “무엇을 새로 하겠다"는 약속이고, 실적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에 대한 기록이다.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는 29일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규제 완화, 역세권 개발, 관광-문화 인프라, 산업단지, 지역화폐 등은 민선8기 군정이 이미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마다 같은 사업을 이름만 바꿔 새 공약처럼 내놓는 구태에서 벗어나 새 약속과 진행 중인 사업을 솔직하게 구분해 설명하는 자세가 군민에 대한 예의"라고 덧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보건소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부터 전국 32개 의과대학에 도입되는 '지역의사제 선발 전형' 세부 기준과 지원 요건을 양평교육지원청을 통해 안내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필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인천은 광역권 선발 모집은 없으며, 양평군은 경기도 '남양주권(구리시-남양주시-가평군-양평군)' 진료권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남양주 진료권 내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재학 기간에 실제 거주한 학생만 지역의사제 선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가능 대학은 가천대,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차의과학대학교이며, 선발 인원은 가천대학교 2명, 나머지 대학 각 1명씩 총 6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의대 졸업 후 조건부 의사면허를 갖고 남양주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의료기관에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시정명령을 거쳐 1년 범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의사면허 자격을 정지할 수 있으며, 불이행이 지속되면 청문 절차를 거쳐 의사면허가 최종 취소될 수 있다. 오광석 양평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29일 “지역의사제 선발 전형은 양평군에서 성장한 지역 인재가 향후 군민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필수의료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관내 학생이 제도 취지와 혜택, 법적 의무 사항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해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와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가 위례성심종합병원 건립과 관련해 “18년을 끌어온 핵심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며 지난 27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날 두 후보는 하남시청 기자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위례성심종합병원 건립에 파란불이 켜졌다"며 “오늘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가 위례성심종합병원 건립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와 병상 수급 제한 등 핵심 사안에 대해 실무 논의에 착수한 상태로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도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위례종합병원 건립은 2008년 위례신도시 개발 이후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핵심 숙원 사업이다. 위례신도시는 분양 당시부터 종합병원 건립이 약속됐지만 병상 수급 제한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현재 위례 의료복합용지가 속한 서울동남권중진료권은 보건복지부 병상 수급 기준상 병상 허용치를 초과한 상태다. 반면 하남시가 포함된 성남권중진료권은 약 1300병상 규모의 공급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간 협의가 이뤄질 경우 중진료권별 병상수급계획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온 만큼 향후 경기도와 하남시를 비롯한 관계 지자체 간 협의가 사업 성패 핵심이 될 전망이다. 강병덕 후보는 “위례성심병원은 행정구역상 송파에 위치하지만 실제로는 하남-성남-광주시 주민이 함께 이용할 경기동남부 의료 거점"이라며 “위례신도시 인구 약 11만명 중 경기도민 비율이 62%에 달하는 만큼 경기도와 하남시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사업은 서울시와 송파구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하남시가 중심에 서서 경기도, 국회와 함께 행정협의체계를 구축하고 병상 수급 조정과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재 후보는 “위례 주민은 분양 당시부터 종합병원을 약속받았고, 그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신뢰 보호 원칙 차원에서도 이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병덕 후보도 “선거가 끝난 뒤 시작이 아니라 선거 기간부터 실제 일을 시작했고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데 모든 사명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위례성심병원 문제 해결 과정에는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과 박주민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국힘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 “문경~상주~김천 철도 예 타 통과는 윤석열 정부 때 이뤄져”

정재현 후보 주장 반박…“철도망 계획 반영과 예 타 통과는 다른 절차"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가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사업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정재현 후보 측 주장에 대해 “국가철도사업 절차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28일 안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문경~상주~김천 73㎞ 구간 철도사업은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반영됐지만, 사업 추진의 핵심 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사업 추진의 시작 단계에 해당하며, 이후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후에도 장기간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임이자 의원이 당시 정부에 경제성뿐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이재명 후보 모두 문경~상주~김천 철도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당시 민주당 역시 사업 완성을 약속했던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정치권의 공감대는 이미 형성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해당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됐고, 2022년 1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 타가 최종 의결됐다"며 “이 같은 절차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정재현 후보 측의 법적 대응 가능성 언급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공방보다 사업 추진 과정과 사실관계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선거 기간 사실에 기반한 정책 경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상주~김천 철도사업은 총사업비 1조3,714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중부내륙권 핵심 교통망 사업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교육청-인천교육연수원

청라하늘대교 전망대·계양 아라온 연계 야간코스 마련… 맞춤형 견학도 가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공직선거법에 따른 중단 기간을 마치고 '생생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다음 달 4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올해 3월 첫 운영에 들어간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선거 전 제한 기간 동안 잠시 중단됐으며, 재개와 함께 새로운 야간 코스를 추가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운영 재개의 핵심은 청라국제도시 일대에 조성된 '청라하늘대교 전망대'와 연계한 야간 특화코스다. 세계 최고 높이 수준인 184.2m 규모의 전망대 '더 스카이 184'를 중심으로 서해 낙조와 야경, 미디어아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간코스는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청라하늘대교 전망대 관람 후 수변 야간 경관 명소인 계양 아라온 일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기존 주간형 견학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종권 탐방코스와 연평도 안보 체험 코스 등 기존 테마형 견학도 정상 운영된다. 영종 코스는 영종역사관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하나개해수욕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평도 코스는 서해 북방 접경지역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 현장견학은 5개 권역 50개 견학지를 기반으로 총 12개 추천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제시된 코스를 선택하거나 관심 분야와 연령대에 따라 견학지를 직접 조합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과 단체, 타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20명 이상 단체 신청 시 전용 버스와 해설 서비스가 제공된다. 실무 컨설팅과 원예테라피 병행… 공무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아동학대 대응 업무를 맡고 있는 군·구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8일 인천시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0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보호본부 손희윤 과장이 맡아 아동학대 관련 법령과 실무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사건 대응 절차와 실무 컨설팅, 예방 정책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공무원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과 업무 스트레스를 고려해 원예테라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으며, 지자체별 사례와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과 대응 과정에 초점을 맞춘 전문가 중심 컨설팅 형태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아동학대 관련 법률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이클·수영·체조 등 다수 종목서 활약… 총 118개 메달 기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가 인천 학생선수단이 부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선수단은 이번 대회 39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9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63개를 기록했다. 사이클 종목에서는 계산중학교 이승민 선수와 계산여자중학교 경시연 선수가 각각 15세 이하부 3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체조 종목에서는 청천중학교 김배근 선수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수영 종목에서도 인천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인천별빛초등학교 송세영 선수는 접영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고, 남동중학교 안다은 선수는 다이빙 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양궁과 복싱, 유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자가 나오며 인천 체육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AI·생태평화·위기학생 지원 연계… 미래교육 대응 역량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공존교육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됐으며, 교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읽걷쓰 기반 교육을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연수는 아이플라토(I-Plato), 에코피스(Eco-Peace), 읽걷쓰 AI 정책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이플라토 과정에서는 위기 학생의 정서 회복과 학교 적응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마음 건강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에코피스 과정은 영흥도 현장 탐방과 연계해 생태·평화교육을 수업과 연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읽걷쓰 AI 연수에서는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 활용 수업 설계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뤘다. 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습형·참여형 연수를 확대해 교원들의 미래교육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용인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재난대응 대책회의 개최... 대형 공사장 등 45곳 대상 집중 점검 예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공사 및 개발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공사·개발 현장 관리방안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안전, 재난, 도시개발, 건축, 산림, 하천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우기철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대형 건설공사장 45곳을 대상으로 자체 및 합동 안전점검을 전격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방자재 확보 상태, 절·성토 사면 관리, 흙막이 붕괴 및 지반 침하 우려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재해영향평가 협의를 마친 대규모 사업장 23곳에 대해서는 임시침사지와 가배수로 설치, 사면 보호조치 등 이행실태를 현재 점검 중이다. 주민 안전과 밀접한 공동주택 건설현장 22곳에 대해서도 6월 10일까지 우기 및 폭염 대비 점검을 이어간다. 특히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8개 현장에는 태풍 특보 시 작업 중지와 출입 통제 등을 안내하고 가설시설물과 배수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회의에서 공사현장별 취약요인의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배수 관리, 토사 유출 방지 등 현장 조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선제적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28일 제1차 통합지원협의체 개최... 연구용역 결과 바탕으로 맞춤형 시스템 강화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화성형 통합돌봄'의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제1차 통합지원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밀착형 돌봄 서비스의 세부 실행 방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돌봄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 추진 실적 보고와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화성시 돌봄통합지원 실행 방안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화성시만의 고유한 인구 특성과 지역 여건을 분석해 돌봄 전달체계를 효율화하고, 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 전략이 포함됐다. 시는 연구 결과를 전적으로 반영해 기존에 보건·의료, 요양, 주거 등 각 기관별로 분절되어 제공되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화성형 통합돌봄 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고령화와 가구 구조 변화로 인해 돌봄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이번에 도출된 실행 방안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무적인 돌봄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수렴된 자문 의견과 연구 성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분야별 세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산책로 동선 따라 은은한 간접 조명 조성... 매일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 원1저수지가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마치고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야간 휴식 공간이자 지역 명소로 거듭난다. 오산시는 지난 26일 원1저수지 일원의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방에 앞서 최종 시설 점검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 저수지 주변을 찾는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창출해 저수지 일대를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야간 경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볼라드 조명, 갈대 조명, 태양광 보안등, 수변 데크 라인 조명 등 다양한 조명 기구를 짜임새 있게 배치했다. 특히 빛 공해를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직접 조명을 지양하고, 주변 수목과 수면을 은은하게 비추는 간접 조명 방식을 채택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통해 야간 산책로의 시야를 확보해 범죄를 예방하고 보행 안전성을 대폭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윤영미 오산시장 권한대행은 원1저수지가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시설의 유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원1저수지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시각에 맞춰 점등되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관내 17개 초·중·고교 대상... 정신건강 및 게임·도박 중독예방 교육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스쿨케어사업 '마음챙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아동·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마음챙김교실은 최근 미디어를 통한 무분별한 정보 노출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위기가 커짐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 과정은 정신건강의 이해와 관리 방법을 다루는 '정신건강교육'과 온라인게임, 도박, 스마트폰 과의존을 막기 위한 '중독예방교육'의 두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사업을 주관하는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남부 지역 초·중·고등학교 중 참여를 사전 신청한 17개교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전문 강사를 직접 파견하고 있다. 5월 현재까지 정신건강 교육은 7개교 1,328명, 중독예방 교육은 6개교 2,1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해당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조미정 평택보건소 소장은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관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및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의성 미래 위해 힘 모은다” 국민의힘 후보군 총출동…원팀 유세로 지지층 결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의성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대규모 합동유세를 열고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의성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28일 오후 의성문화회관 앞 주차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 박지혁·김수문 경북도의원 후보와 군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지역 발전 비전과 선거 공약을 군민들에게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의 핵심 메시지는 '국민의힘 원팀'이었다. 참석자들은 의성이 통합신공항 조성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만큼 중앙정치권과 경북도, 의성군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는 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물류산업 육성,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 기반 구축, 청년 유입 확대, 복지 서비스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의성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과제들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경북도, 지방정부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항공물류터미널 유치 추진 과정에서 쌓아온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의성 발전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지역 발전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국회의원과 도지사, 군수는 물론 도의원과 군의원까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때 국가 예산 확보와 대형 사업 유치, 지역 현안 해결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성이 가진 성장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적 협력과 행정적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의성이 경북 내륙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표 참여도 적극 독려했다. 최 후보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의성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지를 투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유세에 함께한 국민의힘 후보자들 역시 군민 중심의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지역 곳곳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하며, 선거 이후에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후보자들은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과 농업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 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의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며 “어르신이 안정된 삶을 누리고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는 지역, 농업인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는 지역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성군 후보자들은 사전투표와 본투표 기간 동안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공동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며,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의성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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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산업현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무교육·멘토링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글로벌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현장체험 프로그램 '경청스타즈'를 본격 운영한다. 경기도는 2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6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사업' 발대식을 열고 참가 청년 100명의 해외 프로그램 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해외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24명이 지원해 6.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일본 도쿄,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싱가포르, 폴란드 바르샤바,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12개국 12개 도시에서 4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지 실무언어 교육과 직무 멘토링, 해외전시회 참가, 국내기업 연계 무역마케팅 실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별과 별 사이'프로그램과 경제부지사와 함께하는 '스타 골든벨', 즉문즉답 멘토링, 문장 완성 게임 등 여러 소통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네임텍 제작 체험과 포토존, 메시지월 등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정곤 경제부지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스스로의 가능성과 진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글로벌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발대식 이후 2박 3일간 해외 안전수칙, 해외비즈니스 에티켓 등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6월 29일부터 지역별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민 제안 정책 18건 반영 추진… 생활 속 기후대응 모델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도민 참여형 기후 거버넌스인 '기후도민총회' 운영 1년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밀착형 기후정책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는 28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기후도민총회 성과교류회를 열고 지난 1년간 도출된 정책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기후도민총회는 지난해 6월 출범한 도민 참여형 정책 협의체다. 도민 120명이 에너지전환과 기후격차, 자원순환, 미래세대 등 6개 분야 워킹그룹으로 활동하며 토론과 현장 체험을 거쳐 정책 제안을 마련했다. 도는 총 20건의 정책 가운데 상위법과 충돌하거나 취지와 맞지 않는 2건을 제외한 18건을 실제 정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요 정책에는 탄소포인트를 기부 형태로 활용하는 '탄소포인트 기부 나눔', 이동식 농촌 폐비닐 수거차량 도입, 기후행동 앱 기능 개선 등이 포함됐다. 성과교류회에는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유럽연합(EU) 기후행동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외 기후 거버넌스 사례를 공유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들의 다양성이 정책에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가 실현됐으며, 기후도민총회가 선진국 '기후시민의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형 모델이 됐다"고 평가했다. AI 중심 융합교육 운영… 내년 3월 과학고 체제 개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내년 개교 예정인 (가칭)분당중앙과학고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모집 정원의 20%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분당중앙과학고는 현 분당중앙고를 과학고 체제로 전환해 운영하는 학교로, 2027학년도 신입생 정원은 일반전형 80명과 사회통합전형 20명 등 총 100명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중 최대 20명은 성남지역 학생으로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원서 접수 전날인 오는 8월 23일 기준 가족 모두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 중인 중학교 졸업예정자다. 학교는 학급당 20명씩 총 5개 학급 체제로 운영되며, 인공지능(AI) 중심 융합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7월 4일 입학설명회를 열어 교육과정과 입학전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과학고 전환 지원을 위해 조례 개정과 함께 학교 인근 시유지 제공, 기숙사와 연구동 신축, 본관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22개 과학고 가운데 지역인재 선발 제도를 운영하는 곳은 경기권 미래형 과학고 3곳뿐이며, 분당중앙과학고와 부천과학고는 20%, 경기북과학고는 10% 비율로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양자기술·첨단 바이오 융합 논의… 국제협력·산업생태계 확대 모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2026(G-Quantum Bio Summit 2026)' 개막식을 열고 양자 기술과 첨단 바이오산업 융합을 통한 미래 산업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서밋에는 국내외 대학과 병원, 연구기관,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와 글로벌 석학 등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김현수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세계는 양자 기술과 첨단 바이오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혁신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수원시는 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학과 병원,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혁신기관과 기업, 연구자들이 협력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정길배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과 권영욱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우현구 첨단 바이오 연구협력센터(KOBRA) 센터장, 김대훈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회장 등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자·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바이오 기술 동향과 글로벌 산업 협력 방향 등을 주제로 한 대담과 학술 세션이 진행됐다. 또 글로벌 리더스 라운드테이블과 1대1 비즈니스 미팅,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칼텍(Caltech)과 UCLA, 존스홉킨스 의대 등 세계 주요 연구기관 관계자와 산업 리더들도 참석해 양자·첨단 바이오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국제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기간 중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SIM), 성균관대학교 N센터, CJ블로썸파크 등을 연계한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원시는 이를 통해 지역 첨단산업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에 선정된 국제회의로, 양자 바이오 분야의 기초과학부터 임상·산업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참가자 대상 산업·야경 투어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국제회의와 연계한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수원형 산업관광 모델 구축에 나섰다. 수원시는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2026'과 연계해 27~28일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열린 아시아물리치료연맹 학술대회에 이어 두 번째 국제회의 연계 관광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바이오 연구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수원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7일에는 성균관대 엔(N)센터와 CNS빌딩에서 연구시설 투어와 미니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방화수류정 일원에서는 수원화성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과 연계한 야경 투어가 운영됐다. 28일에는 CJ블로썸파크 바이오 연구개발 현장 견학과 첨단 바이오 연구협력센터 관계자 대상 수원화성 야경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수원시는 국제회의와 산업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체류형 관광 확대와 국제회의복합지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정부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 ‘수도권 배제’ 조항에 경기도-시군 공동 전선 구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정부가 입법 추진 중인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에 수도권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항이 포함되자 경기도와 도내 시군들이 일제히 반발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국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인 수도권을 기계적으로 배제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도청 율곡홀에서 현병천 미래성장산업국장 주재로 도내 주요 시군의 실·국장들과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 내에 반도체클러스터 지정 자격을 '수도권 외 지역'으로 제한한 규정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반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앞서 지난 21일 해당 시행령안의 수도권 배제 및 비수도권 우대 조항을 삭제해 달라는 내용의 공식 의견서를 산업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시군과의 긴급 회의는 정부의 입법 움직임에 맞춰 도내 지방자치단체들과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더 강력한 공동 대응 체계를 다지기 위한 조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정부의 방침이 확정될 경우 지역 전반의 산업 생태계가 심각하게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다. 지자체별 피해 예상 유형은 크게 세 가지 갈래로 집약된다. 첫째는 글로벌 외투기업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유치해 온 지자체들의 미래 전략 차질이다. 오산시는 AMAT 등 글로벌 장비업체와 연계해 추진 중인 연구단지 조성 사업의 불확실성을 언급했고, 부천시는 DB하이텍과 연계한 해외 기업과의 투자 협상 과정에서 발생할 부정적 기류를 걱정했다. 성남시 역시 판교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팹리스 10배 육성 정책이 정부의 수도권 배제 기조와 충돌하면서 정책적 혼선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시흥시와 과천시 등도 신산업 생태계 위축을 경고했다. 둘째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 생산 라인과 연계된 배후 단지 조성의 제동이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5·6공장과 연계한 소부장 투자 유치 인프라 구축에 악영향을 예상했으며, 화성시는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차질을 빚을까 고심하고 있다. 수원시 또한 연구특화지역 및 경제자유구역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셋째는 오랜 기간 군사 시설이나 인구 감소 등으로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아온 경기 북부 및 외곽 지역의 역차별 심화다. 연천군과 가평군은 접경지로서 그간 수많은 개발 제한을 감내해왔음에도 단지 수도권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또다시 불이익을 받게 됐다고 토로했다. 고양시, 의정부시, 김포시 등도 지역 내 개발 전략과 경제자유구역 추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이번 시행령안이 정부가 지난 수년간 일관되게 추진해온 'K-반도체벨트 및 메가클러스터' 정책 방향과 전면 배치된다고 진단했다. 기존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핵심 전략을 뒤집는 조치일 뿐만 아니라, 특정 조항에서는 수도권을 차단하면서도 다른 조항에는 비수도권 우대 표현을 혼용하는 등 법령 내부의 정합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이나 대만 등 경쟁국들이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거점을 중심으로 집약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글로벌 추세와 비교해도 역행하는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시간 다툼과 속도전이 생명인 반도체 산업에서 수도권이라는 경계선 하나로 지원을 차단하는 방식은 국가 전체의 득실을 따져보아도 실책"이라며 “지자체들과 함께 촘촘한 대응 전선을 짜서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정부 시행령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도는 전담 기구인 '반도체 올케어 전담조직(All-Care TF)'을 가동해 대기업 생산 거점, 소부장 집적 도시, 북부 규제 지역 등 각 시군의 입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논리를 정교화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서울시와 인천시 등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타 수도권 광역 지자체 및 유관 단체들과도 긴밀히 공조하여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정부를 상대로 공동의 반대 전선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도내 건설공사의 부실-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28일부터 건설공사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를 시공하는 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작년 10곳에서 올해는 20곳으로 확대했다. 건설업 등록 기준 충족 여부를 비롯해 직접 시공 준수 여부, 건설기술인 배치 적정성 등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여부를 이번 점검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기존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와 연계해 공사 수행 단계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해 공공시설물 안전과 품질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배성호 건설국장은 29일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업 등록증-자격증 대여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견실한 건설업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작년 10곳에 대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통해 2건의 건설업 상호 대여 의심 사례를 적발해 고발 등 조치한 바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문학 인재 발굴과 시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내달 12일 '2026년 제36회 청소년 백일장 및 제25회 시민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문인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청소년과 시민에게 문학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일장은 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공모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동두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동두천시민이며, 경연 부문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청소년 및 시민 백일장 우수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7월 중 시상식을 통해 동두천시장상, 국회의원상, 동두천시의회의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동두천예총(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접수하며, 전자우편(ddcart@hanmail.net)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백일장 주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곽미영 의정부시 문화예술과장은 28일 “이번 백일장이 청소년과 시민이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문학적 소질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8일 '2026년 2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강과 함께 양주1동 복합청사 4층에 '양주시평생학습관'을 공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양주시평생학습관은 약 384㎡ 규모로 조성됐으며, 4개 강의실과 2개 동아리실 등 6개 학습공간을 갖추고 있다. 평생학습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양주시는 양주1동 복합청사 내 평생학습관을 양주시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명명하고, 시 단위 평생학습기관으로 기능을 재편했다. 양주시는 앞으로 이곳에서 시민강사를 양성하고, 전문가 초빙 특강을 개최하는 등 배움과 소통의 거점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시평생학습관의 개강 예정 강좌로는 △일상 속 풍경 어반스케치 △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기 △식물 드로잉, 보타니컬 아트 △파스텔에 담은 캘리그라피 △왕초보 탈출! 리얼 기초 영어 등이 있다. 앞으로는 인문-문화-예술 과정뿐 아니라 제2 인생 설계를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을 위한 실생활 밀착형 정보화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29일 “100세 시대에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양주시평생학습관 개관은 시민의 체계적인 배움과 성장을 뒷받침할 공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가 현재 운영 중인 상설 평생학습시설은 옥정호수도서관 지하 '옥정평생학습센터'와 회천2동 복합청사 5층 '덕계평생학습관' 등 2곳이 있다. 이외에도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양주시는 남면평생학습센터(감악르네상스센터)를 비롯해 △덕정평생학습센터(와글와글센터) △광적디지털평생학습센터(서부권 디지털역량강화센터) 등을 비상설 평생학습센터로 추가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음악도서관,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일대를 하나의 감성 문화공간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문화 실험 '음악정원 피크닉'을 개최했다. 이번 1회차 행사는 도심 속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문화 콘텐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단순 야외 공연이나 축제 형식을 넘어 음악-독서-산책-피크닉을 결합한 체류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시민은 빈백과 돗자리에 누워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잔디 위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중랑천과 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풍광과 분위기를 만끽했다. ▷ 공간 연결…음악도서관 밖으로 확장= 이번 음악정원 피크닉 특징은 '공간 확장'이다. 기존 실내 중심 문화공간인 음악도서관 콘텐츠를 공원과 하천으로 확장해 하나의 열린 문화 플랫폼처럼 활용했다. 특히 음악도서관–발곡근린공원–중랑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시민이 걷고 머물고 쉬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문화 경험이 되도록 구성해 눈길을 끈다. 행사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 산책 나온 시민까지 다양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으며, 별도 참여 유도 없이도 시민이 공간에 머무르며 자발적으로 문화를 즐겼다. ▷ 음악과 휴식 공존한 '감성 피크닉'= 현장에는 음악도서관의 음악 큐레이션 콘텐츠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피크닉 분위기가 조성됐다. 잔디 위에 앉아 음악을 듣고 책을 읽거나, 하천변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는 시민 모습은 기존 행사와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또한 헤드폰 무료 대여 프로그램과 큐레이션 음악 콘텐츠는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도심 속으로 여행 온 기분이다", “이런 분위기의 야외도서관 행사가 생겨 반갑다" 등 호응을 얻었다. ▷ 부서 협업으로 완성, 도시 브랜딩형 행사= 이번 행사는 특정 부서 단독 행사가 아니라 도시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엮어낸 협업형 프로젝트다. 도시디자인과-도시정원과-생태하천과 등 10개 관계부서가 함께 참여해 공간 조성과 환경 정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유기적으로 구성하며 '음악정원'이란 의정부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추진했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음악정원을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는 대표 문화휴식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쉼이 있는 도시 문화…지속가능 문화공간= 의정부시는 이번 1회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공간 연출을 보완해 음악정원 피크닉을 지속 개최한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보다, 시민이 편안하게 머물며 쉬어가는 '체류형 문화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의정부시 도시디자인과장은 29일 “음악정원 피크닉은 공연이나 체험이 목적인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음악M 자연, 독서를 함께 경험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실험"이라며 “음악정원 피크닉을 의정부만의 감성과 공간 특색을 담은 도시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회차 음악정원 피크닉은 내달 12일(밤피크닉 오후 3시~10시), 13일(낮피크닉 오전 11시~오후 6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 한탄강의 장대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리고 있는 '2026년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개막 24일째인 지난 25일 기준으로 관람객 10만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이다. 포천시는 단순 꽃 관람을 넘어 정원에 머물며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한 점이 관람객 증가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매표소와 전기자전거 대여소 위치를 조정하는 등 동선을 정비하고, 정원 공간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등 친숙한 캐릭터 요소를 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봄 풍광을 보다 넓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서 변화를 도모했다. 이런 경험 중심 콘텐츠는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산되며, 자발적인 홍보마케팅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입장료와 시설 이용료 중 50%를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관내 소비도 유도했다. 그 결과, 행사장 인근 상권은 물론 행사장 내 운영 중인 한탄강 리버마켓 판매 수익도 늘어났다. 포천시는 남은 행사 기간에 마사회와 연계한 도심승마체험, 포천시 홀스타인 검정연합회가 주관하는 홀스타인 품평회와 밀크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29일 “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를 정원에서 머물고 경험하며 힐링하는 복합 관광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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