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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가 시민 제안 공약 1호로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를 선정했다. 신계용 후보는 자신의 공식 소통 카페인 '신뢰! 결단! 추진력! The N.E.X.T City 과천'에서 민선9기 선거를 준비하면서 시민이 염원하는 공약을 공모했다. 4일 시민 제안 공약 공모 결과를 카페에 공개하며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 안건이 공약 1호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신계용 후보는 “이번 선정은 정부의 일방적인 과천시 내 추가 주택 공급지 지정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본 도심의 재건축, 주암지구, 갈현지구, 과천-과천지구, 지식정보타운 등으로 도시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원도심 면적의 약 1.7배에 달하는 9800세대 규모 주택공급은 도시의 정상적인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로-교통, 전력, 수도, 하수처리 등 도시 기반 시설에 대한 이해와 계획 없이 일방적인 주택공급 부지 선정은, 과천시민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이며, 궁극적으로는 과천시민 고통, 불이익, 복지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과천시민은 이번 경마공원 이전 및 주택공급 계획이 향후 청사 유휴지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제가 다시 과천시장으로 일할 수 있다면 경마공원 이전 문제를 막아내고 광창마을, 삼포마을, 주암동 등 개발이 시급한 곳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2020년 8월4일 부동산 대책에 따라 과천청사 유휴지에 주택공급이 추진된 바 있으나 당시 과천시민의 강한 반발로 갈현지구 및 과천-과천지구로 대체되면서 해당 계획은 무산된 바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6일부터 인테리어-리모델링 등으로 발생하는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에 대해 '배출신고제'를 전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신고 없이 배출하던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경우 광명시폐기물지원센터(1866-0201) 또는 '지구하다' 앱으로 사전 신고 후 배출해야 한다. 폐기물 전용 마대 3장 이하 소량 배출은 배출 2일 전까지 신고해야 수거가 가능하고, 마대 3장을 초과하는 대량 배출은 사전 신고 후 배출자가 직접 또는 위탁해 공공선별장(기아로 182)으로 운반, 배출해야 한다. 이는 중량 폐기물 현장 수거를 줄여 수거 노동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확인과 사전 신고 절차를 거쳐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이번 정책은 지난 2월 공공선별장 완공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맞춰 추진하며, 환경미화원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폐기물 분리-선별을 강화해 자원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동안 폐콘크리트, 타일, 벽돌 등 무거운 공사장 생활폐기물로 과적된 마대를 인력으로 수거-운반하는 과정에서 환경미화원이 허리 부상이나 골절 등 안전사고와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지속 노출돼 왔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폐기물 선별-재활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생활폐기물을 적절히 분리-재활용할 수 있도록 배출체계를 개편했다"며 “환경미화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도 담긴 만큼 시민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사전 신고 없이 무단 배출하거나 기준을 초과해 배출하면 단계별로 조치가 이뤄진다. △1회 위반 시 경고 스티커 부착 △2회 위반 시 반입장 운송 명령 및 추가 비용 부과 △3회 위반 시 청결 의무 위반에 따라 과태료 부과될 수 있다. 시민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폐기물 분리배출을 위해 광명시는 경제적 유인책도 마련했다. 마대에 담지 않아도 트럭 등으로 폐콘크리트와 폐목재를 종류별로 나눠 공공선별장에 직접 가져오면 기존 폐기물 배출 전용 마대를 사용할 때보다 저렴하게 배출할 수 있다. 수수료는 폐콘크리트 ㎏당 32원, 폐목재 ㎏당 45원으로, 기존 전용 마대 수수료인 ㎏당 67원(20㎏ 기준 1340원)보다 최대 50% 이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폐목재와 폐콘크리트 등을 섞어서 가져오면 혼합폐기물로 분류돼 ㎏당 200원이 적용되므로 분리 반입해야 한다. 중량물 수거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불연성 마대 판매를 1인당 10매 이내로 제한하고 동일 장소에서 1개월 이내 중복 배출은 시스템으로 차단한다. 제도 시행 초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12월31일까지 미사용 폐기물 전용 마대를 공공선별장에 반납하면 구매 금액만큼 처리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마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8월 이후부터 판매 물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개인 배출용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는 6일 “청년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이끌어 가는 청년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더 많은 소통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인식조사 결과, 군포청년이 꼽은 가장 필요한 청년정책 분야로는 일자리(47%), 복지(16%), 문화(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연계형 청년일자리 확대(22%)와 구직활동 지원(20%)에 대한 요구가 높다. 하은호 후보는 “시장이 되기 전 초빙교수로 중국에서 일본-중국 청년들을 만났는데 그때 우리 청년들이 국가관이 투철하고 자기 생각이 뚜렷하고 믿음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청년들을 볼 때마다 미안하다. 일자리를 가장 원하기 때문이다. 사실 일자리가 최고 복지다. 군포시장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척 고심해 왔다"고 덧붙였다. 군포시는 그래서 작년 3월부터 '청년공간 플라잉(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군포시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헤어-메이크업) 지원 △면접 정장 대여(청플 옷장)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청플에는 2024년 9월 개관 이후 13개 유망 청년기업이 입주해 사업을 하고 있다. 청플은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사무 공간,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 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청플은 청년수요를 반영한 주제별 소모임 운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쉬었음' 청년이 건강한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 증대와 안정을 돕고 있다. 특히 군포산업진흥원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시도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정책 5개 분야 47개 사업에 5년간 376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조치다. 하은호 후보는 '청년이 직면한 시급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쉬었음' 청년'이라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미래가치 도시 군포를 만드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시민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시흥에코센터 내 탄소중립체험관 이용 요금을 개편한다. 이번 요금 개편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7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가장 큰 변화는 시흥시민 입장료 전면 무료화다. 그동안 시흥시는 일부 감면 형태로 운영되던 입장료(유아-초등 1000원, 중-고등학생-군인 1500원, 성인 2000원)를 전면 면제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탄소중립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시흥시민이 아닌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체험시설 이용료도 일부 조정된다. 전기자동차 체험시설 이용료는 유아-초등학생 기준 500원에서 1000원으로, 4D 영상관 성인 체험료는 기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된다. 단체 입장료(유아~초등학생, 20명 이상)는 700원에서 500원으로 인하된다. 시흥시는 이번 요금 개편을 통해 시민의 체험관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교육 참여를 확대해 환경교육도시로서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한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체험관은 시민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으로 이어가는 중요한 교육공간"이라며 “이번 요금 개편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6월5일 문을 연 탄소중립체험관은 기후위기를 실감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전환하는 교육 중심지이자 시민 환경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탄소중립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6일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문화-여가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를 '문화-관광-여가가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완성하겠다는 정책 구상을 밝혔다. 민선8기 의왕시 대표적인 변화로 꼽히는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일대는 시민 여가와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작년 6월 개장한 백운호수공원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 구성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바탕으로 개장 직후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의왕을 대표하는 명소로 부각됐다. 김 후보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김성제 후보는 백운호수에 그동안 준비했던 음악분수를 도입해 낮뿐 아니라 야간에도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확장하고, 왕송호수에는 야경교를 설치해 관광 매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왕송호수도 레일바이크와 캠핑장 등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꾸준한 방문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야간 경관 개선과 콘텐츠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김성제 후보는 “이제는 시민이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화 인프라 확충 역시 이번 공약 핵심 축이다. 의왕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약 57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문화시설로 올해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문화 기반도 확충하고 반려 인구 증가라는 시대 변화에 맞춰 애견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성제 후보는 “이제는 분기-계절별로 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플리마켓, 문화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형 테마 축제를 추진하고 시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콘텐츠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카운슬러대학은 학교와 지역사회 갈등을 관계 회복 중심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회복적 정의 실천가 양성 과정(기초-심화)'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6월2일부터 9월 넷째 주까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은 학교 전문상담교사,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이다. 세부 내용은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1388.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회복적 정의 철학과 이론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 해결, 회복적 대화와 관계 회복 실습, 평화서클 운영 및 학교 현장 적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기초과정(6월~8월 초)을 통해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심화과정(9월)을 통해 기획-운영, 갈등 조정 및 대화 진행 역량을 통합적으로 육성한다. 이번 과정은 위기청소년 개입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 평화적 의사소통과 갈등 회복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가 중심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수료자는 향후 프로그램 운영 시 주강사 및 보조강사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 중심 실천 활동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조 모임을 통해 회복적 서클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 과정에선 갈등이 누적된 초등학교 학급에 회복적 서클을 적용해 학급 분위기와 관계가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확인했으며, 갈등서클 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도 입증했다. 황상연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7일 “회복적 정의는 처벌이 아닌 관계 회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접근"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평화적 소통 문화가 확산되고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회복적 정의 실천가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 현장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주소정보시설을 효율적 관리하기 위해 2026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3만3272개 주소정보시설을 전수 점검한다. 조사 과정에서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훼손됐거나 누락된 시설에 대해 신설과 보완 작업도 병행한다. 특히 노후된 주소정보시설은 교체와 수리 작업을 지원해 주민 안전과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확한 주소 체계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와 대응 신속성을 높이고 택배나 배달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주요 역할을 한다. 양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심과 외곽 지역 모두 주소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식 토지관리과장은 7일 “이번 일제조사는 민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이 주소 정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토지관리과 도로명주소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문명을 문화로 '웰컴 투 연천(Welcome to Yeoncheon)'을 주제로 치러진 2026년 제33회 연천구석기축제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일정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연천을 찾은 전국 각지 관람객은 유적지 초록빛 넓은 들판에 마련된 다양한 구석기 생활을 체험하며 저마다 추억을 쌓았다. 특히 연천군은 그동안 거둔 축제 내실과 성과를 바탕으로 구석기축제를 세계엑스포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세계 각국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단이 연천군 초청을 받아 2026연천구석기축제 현장을 농밀하게 시찰했다. 특히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세계구석기체험마당에서 독일 벨초우 고고기술박물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혜진 연천군 구석기엑스포TF팀장은 7일 “향후 한스자이델재단과 협력해 주한 독일외국인학교와 연천군 청소년의 프로그램 기획 및 구석기 관련 글로벌 팸투어를 기획하겠다"며 “이를 주한독일대사관 및 문화원과 연계 추진하면 연천 브랜드가치가 높아져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맨발길'과 '오솔길'을 생활권 중심으로 확대 조성해 왔다. 특히 올해는 산책로를 36곳으로 확대해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권역)' 기반 생활 밀착형 걷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혜경 도시디자인과장은 7일 “맨발길과 오솔길을 생활 기반 인프라로 보고, 도시 전역을 하나의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시민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지속 확충하고, 의정부형 걷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형 산책로 모델 구축= 의정부시는 맨발길과 오솔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23년부터 하천변과 공원, 자투리 녹지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의정부시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매뉴얼'을 수립해 대상지 선정, 재료 적용, 설계 기준, 유지관리 방안까지 표준화했다. '의정부시 맨발길 BI 표준디자인'도 개발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활용도가 낮은 경전철 하부 공간과 중랑천 및 자일천 등 하천변 불법 경작지를 정비하고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산책 공간으로 전환했다. ▷ 걷기, 시민 선택권 확대= 모든 시민이 동일한 방식 보행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의정부시는 맨발길과 오솔길을 병행 조성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맨발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활용해 맨발 보행을 통한 건강 증진과 치유 기능에 중점을 뒀다. 오솔길은 산책형 보행로로,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쉼터와 편의시설을 함께 배치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개인 취향과 이용 목적에 따라 보행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생활권 중심 보행 인프라 강화= 의정부시 전역에는 현재 29곳 맨발길과 오솔길이 운영 중이며, 총연장은 약 6.35km에 달한다. 하천변 11곳을 비롯해 공원과 녹지 공간을 연계한 보행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과거 자연 발생한 산책로를 정비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입지 선정부터 조성-관리까지 의정부시가 수행하는 '계획형 산책로' 체계를 마련해 산책로를 시민건강과 휴식을 고려한 체계적인 보행공간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경기도 맨발길 확충사업을 활용해 도비 보조로 의정부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민 수요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올해 산책로 36곳으로 확대= 의정부시는 올해 안에 7곳 산책로를 추가 조성해 전체 36곳 규모의 산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책로가 부족했던 곳을 중심으로 보행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집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슬세권 산책길'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아파트 단지 인근 유휴지를 활용해 의정부1동, 녹양동, 흥선동에 도심형 맨발길 3곳을 조성한다. 시민이 별도 이동 없이 집 앞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맨발 보행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 신곡2동 부용천 내 맨발길도 조성해 수변 산책 환경을 개선한다. 아울러 송산3동, 장암동, 자금동에는 녹지대를 활용한 오솔길 3곳을 조성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6년 경기도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작년 조성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평생학습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시는 작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을 통해 5000만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도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3000만원 사업비를 획득했다. 포천시는 2025년 1차년도 사업에서 포동 이음마켓 운영, 학습마을 통합 성과공유회 '포동 이야기전(展)' 개최, 디지털 마을강사 양성 등을 추진하며 학습이 실천과 지역 환원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음마켓 판매수익 356만원을 평생학습 장학금과 현물로 기부하고, 디지털 마을강사 18명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존 포천시-동두천시 공동 추진 방식에서 포천시 단독 운영으로 전환해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더욱 세밀하게 반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포천시는 시민 참여형 생활실험실(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마을 브랜드 고도화, 지역 환원 구조 강화 등을 추진하며 실행력을 높인 '포천형 평생학습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명자 교육정책과장은 7일 “이번 공모 선정은 작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포천형 평생학습 모델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는 6일 포천 왕산사를 찾아 왕산스님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 불교문화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백영현 후보는 템플스테이 운영 현황과 사찰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인문교육과 불교문화를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 개발 방안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백영현 후보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강화를 비롯해 △인문교육과 연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백영현 후보는 “전통 불교문화와 연계한 관광-교육 콘텐츠로 포천 관광산업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사찰 등 종교시설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체류형 관광을 위한 인프라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진태 ‘도민연금’ 전면화 vs 우상호 ‘강원-서울 경제권’ 승부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6일 각각 복지와 광역교통·균형발전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책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김 후보가 도민 생활안전망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면 우 후보는 서울과의 광역 연대 및 철도망 확충을 통한 강원권 경제권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강원형 4대 도민연금'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복지 체계를 제시했고, 우 후보는 서울과의 광역 연대 및 GTX·철도망 확충 구상을 앞세워 '수도권 강원시대'를 강조했다. 양측 모두 단순 구호보다 구조 개편형 정책 프레임을 내세우면서 지방선거 초반 정책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김진태, '강원형 4대 도민연금' 승부수…생활밀착 복지 전면하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딤돌연금·바람연금·햇빛연금·살림연금'으로 구성된 '강원형 4대 도민연금' 공약을 발표했다. 퇴직 이후 국민연금 수급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를 보완하는 '디딤돌연금'과 재생에너지 수익 공유형 연금,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개념을 결합한 광역단위 생활안전망 모델이다. 김 후보는 “4개 연금 조건 충족 시 도민 1인당 월 최대 90만원 수준 혜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딤돌연금은 50세부터 10년간 월 7만원을 납입하면 60세부터 5년간 매달 22만원을 지급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고령층의 국민연금 수급 전 공백기를 겨냥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재생에너지 기반 수긱 공유 모델도 눈길을 끌었다. '바람연금'과 '햇빛연금'은 풍력·태양광 발전 수익 일부를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가덕산 풍력발전 사례를 강원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태양광은 군용지·폐도로·폐하천 등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살림연금'은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개념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거주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해 정착을 유도하고 월 15만원 이상 지원을 목표로 한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재정 건전화를 추진한 성과를 이제 도민에게 돌려드릴 시점"이라며 “앞으로는 생활 체감형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연금 재원 조달 방식과 장기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검증도 향후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같은 날 김 후보는 춘천에서 강원지역 교수 86인 지지선언 및 정책자문단 출범식도 열었다. 춘천·원주·강릉권 교수들이 참여해 정책 검증과 자문 역할을 맡기로 하면서 단순 지지세 과시보다는 정책 기반 외연 확장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우상호, '강원-서울 상생모델' 제시 반면 우 후보는 서울과의 광역 협력 모델과 강원 철도망 확충을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우 후보는 이날 정원오 후보와 함께 국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서울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공공형 휴양·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형 워케이션 활성화, 상생형 주거모델, 도농 먹거리 공급망 확대, 교통 인프라 및 공동 관광마케팅 등 5대 협력 방안을 담았다. 우 후보는 “강원의 자연·관광·농축수산 자원과 서울의 소비·인구·산업 역량을 연결해 상호 이익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워케이션과 체류형 관광, 은퇴 세대 장기 체류 모델 등을 통해 수도권 수요를 강원으로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관광 교류를 넘어 생활권 연계형 광역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이어 국회에서 열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춘천~원주 반영 전략 토론회'에도 참석해 GTX-B·D 강원 연장과 춘천~원주 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강원을 찾는 방문객은 연간 1억명 수준인데 철도와 도로는 이미 포화 상태"라며 “GTX 강원 연장은 단순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 전체 교통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또 춘천~원주 철도망에 대해서는 “강원내륙순환철도의 핵심축"이라며 “춘천과 원주가 직접 연결되면 강원 북부와 남부 산업·관광·생활권이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자신의 국회·정부 협의 경험도 함께 언급했다. 최근 추진된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과 강릉 KTX 증편 과정에서 정부와 협의를 이어왔다는 점을 들어 교통 현안 해결 능력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도지사에 취임하게 된다면 GTX 연장과 춘천~원주 철도망 구축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강원 미래 100년을 책임질 광역교통망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GTX 강원 연장과 춘천~원주 철도망 구축 역시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과 경제성 확보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양 후보의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는 '생활밀착 복지', 우 후보는 '광역교통·수도권 연계 성장'프레임 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의회-고령군

◇구미시, 시민 참여형 나눔복지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새 희망 행복나눔'·'구미희망더하기'·'그냥드림' 운영…민관 협력 기반 촘촘한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제도권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시민 참여형 나눔 복지 모델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법적 기준이나 제도 요건에 맞지 않아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표 사업인 '새 희망 행복나눔'은 지난해 4월 첫 지원을 시작한 이후 정기기부자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소득 한 부모 가정에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상담을 병행해 자녀 양육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5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다. 시민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300명이 모금에 참여해 총 1억5천721만 원이 조성됐다. 민관협력 사업인 '구미 희망 더하기'도 복지 사각지대 대응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5년부터 시민 성금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며, 법적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의료·주거 분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총 81가구에 9천845만 원이 지원됐으며, 구미 청년연합 봉사단과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 지역 단체들도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장 중심 복지사업인 '그냥드림'도 주목받고 있다. 구미푸드마켓(금오종합사회복지관 내)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 누구나 2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29일까지 288여 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 이후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이 5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25세대를 기부하는 등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이용 희망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 구미푸드마켓 사업장을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신분증 확인과 기본 안내 절차를 거쳐 '그냥드림 패키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자발적인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보다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김천 만든다"…저 출생 해법 시민 아이디어로 찾는다 29일까지 저 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최우수상 100만 원·총상금 350만 원 규모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에 나선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9일까지 '2026년 김천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갈수록 심화하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체감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공모 분야는 김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저 출생 극복 방안 전반이다. 세부적으로는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 출생 문제 해결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인 5월 6일 기준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진행되며, 제출 서류는 정책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각 1부다. 관련 서식은 김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6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 100만 원, 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장려상 5명 각 30만 원 등 총 350만 원 규모다. 김천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제안에 그치지 않고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시정에 신속히 반영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 한우농가, 가정의 달 맞아 소외계층에 한우 불고기 나눔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 200만 원 상당 한우 불고기 전달…지역 복지시설 통해 160명에 온정 전해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한우 나눔에 나섰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는 지난 4일 상주시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 50㎏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한우 불고기는 한국농아인협회 상주시지회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 160명에게 전달됐다. 행사에는 강성현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장을 비롯해 박호진 상주시 축산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성현 지부장은 “한우는 우리 농업과 국민 건강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기탁이 지역 소외계층의 건강과 복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상주시 관계자는 “축산단체의 나눔 활동이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우협회가 지역 축산인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70년 한지 장인의 숨결 잇는다"…문경 전통한지 공개행사 개최 8~10일 문경 한지장 전수교육관서 전통한지 제작 시연·체험 진행… 루브르박물관·팔만대장경에도 활용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국가 무형유산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공개행사를 마련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인 김삼식 한지장과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 교육사인 김춘호가 참여하는 '문경 전통 한지 공개행사'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문경 한지장 전수교육관(농암면 내서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전통 한지 제작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외발뜨기 △백닥 긁기 △전통한지 초지 △황촉규 파종 등 전통한지 제작의 핵심 공정을 김삼식 한지장과 김춘호 전승 교육사가 직접 시연한다. 전통한지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4년 4월 전국의 전통한지 관련 종사자와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결성한 '문경전통한지학교' 학생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 현장 교육과 전승 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며 전통한지 계승 기반 확대에도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 문경 농암면에서 태어나 1955년부터 한지 제작에 입문해 70여 년간 전통 한지의 맥을 이어온 장인이다. 전통 방식에 따른 제작 전 과정을 고수하며 문경전통한지의 명맥을 계승해왔고, 2005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1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승격됐다. 김춘호 전승교육사는 김삼식 한지장에게 20여 년간 기술을 전수받아 전통한지 제작기술 계승에 힘써왔다. 현재는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며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후진 양성에 참여하고 있다. 김삼식 한지장은 “전통한지 제작 과정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 삶과 문화가 담긴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한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승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전통한지는 2017년 루브르 박물관그래픽 아트 부서 관계자가 제작과정을 직접 확인한 이후, 2018년부터 루브르박물관 소장 작품의 보수·복원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또 2023년부터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출사업에도 납품되며 국내외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성주군의회·김천대·산학연구원 '맞손'…농번기 인력난 해소 나선다 외국인 유학생 활용 농업인력 지원 협약 체결…농가 일손 부족·유학생 지역 정착 기반 마련 기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김천대학교, 산학연구원과 손잡고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6일 성주군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의장실에서 김천대학교 및 (사)산학연구원과 함께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대학의 인적 자원과 전문기관의 운영 역량을 연계해 농번기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김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선발과 교육, 비자 관련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산학연구원은 농가 매칭과 근태 관리, 현장 안전관리 등 사업 운영 전반을 맡는다. 성주군의회는 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과 협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농업인력 지원 모델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 기반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 전문기관이 협력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인력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가공 경쟁력 키운다"…고령군, 가공심화 교육 수료식 개최 실습 중심 교육 통해 장비 활용 역량 강화…교육생 19명 수료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역량 강화와 농외소득 확대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마무리했다. 6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2026년 농산물 가공심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교육생 19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가공 장비 작동원리 교육을 비롯해 장비별 사용 방법, 공정별 가공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생들이 다양한 가공 장비를 직접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장비 운용 능력과 가공작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 가공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다변화에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기도의회가 고유가 지원금과 민생 지원 예산 등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오는 12일 오전 10시 개최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양당 대표 간 회동을 갖고 제390회 임시회를 열어 민생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유가 상승에 따른 피해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최근 중동 지역 갈등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생 관련 예산 처리가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경기도는 총 41조681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제389회 임시회에 제출했지만,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이로 인해 심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인 최종현은 “양당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했다"며 “임시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충분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옷보다 이불이 계절 탄다”…냉감 침구류 여름맞이 경쟁 돌입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여름이 일찍 찾아올 전망인 가운데 패션계에 이어 침구 브랜드들도 벌써부터 여름맞이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패션계는 겨울에도 반팔을 입는 것처럼 상대적으로 라인업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시즌리스' 특징이 있지만 침구류는 계절에 따라 필히 교체를 해야 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침구류가 수면의 질을 좌우해 각 브랜드마다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소노스퀘어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다가올 여름을 맞아 기능성 냉감 침구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올해는 3월부터 관련 제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대표 제품인 '그래피놀 냉감 쿨리 원단' 라인업을 시원한 촉감의 냉감사에 리놀, 그래핀 원료를 배합해 완성했다. 이를 통해 열전도성 및 소취성, 내구성 등을 이전보다 향상시키며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 테스트에서 일반 냉감 원사 대비 2배 이상의 쿨링 효과, 99.9% 항균력, 알러지∙진드기 프리 기능 등을 공식 검증받았다. 디자인의 다양화를 위해 블루 컬러 영문 로고 디자인에 그레이 컬러 로고와 브랜드 심볼을 활용했다. 생산 물량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수준으로 늘렸다. 신세계까사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올 무더위에 맞춰 냉감 기능성 침구 '샤모니'에 이어 '시에라' 시리즈를 잇따라 내놓았다. 이번 시리즈는 침구류뿐만 아니라 소파 패드와 방석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일상 곳곳에서 제품을 통해 시원함을 경험하도록 했다. '시에라'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특화된 기술로 제조한 원사 '듀라론-쿨'(DURARON-COOL)을 사용해 냉감성이 뛰어나다. 피부와 직물 사이에서 열적 대류 현상을 유도함으로써 접촉 순간 즉각적인 시원함을 전달해 열대야 등 더운 날씨로 인한 불쾌지수를 낮춰 편안한 숙면을 돕는다. 또 수분 및 땀 배출 기능이 뛰어나 수면 중 흘린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함을 제공한다. 오염 저항성도 우수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프로젝트슬립은 신제품 'TRC 냉감이불'에 미항공우주국(NASA) 우주복 소재 기술인 PCM(Phase Change Material) 원리를 적용하는 기술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TRC 성분은 미세한 캡슐 형태로 섬유 안팎에 고르게 분포돼 주변 온도를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또 이불 양면에 냉감 소재를 적용해 어느 방향으로 덮어도 동일한 시원함을 안기며 기존 제품 대비 냉감 효과가 약 27% 상승했다. 실크에 가까운 촉감으로 예민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도 최적의 환경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 서울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아 24~27도에 이를 전망이며 6월에도 북인도양·서태평양 해수면 온도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6월부터 이른 폭염이 시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예상된다. 침구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침구류는 수면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줘 소재나 기술력이 의류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냉감 기능 소재를 기본으로 항균, 땀 흡수 및 건조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각 브랜드의 경쟁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아모레퍼시픽, 작년 성장 기세 올해도 ‘이상 無’

국내 대표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 올해도 1분기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주사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2227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5.0%, 6.9% 증가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3680억원으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기운이 해가 바뀌어도 그대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이번 성과는 국내외에서 K-뷰티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활약이 돋보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1조1358억원,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1267억원으로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사업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1분기 국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상승한 가파른 그래프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설화수와 헤라를 비롯해 에스트라, 라네즈, 미쟝센 등이 견고한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영업이익은 18% 줄었지만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신규 브랜드 마케팅 비용을 늘린 영향이 미쳤다. 브랜드 중에는 에스트라가 북미 시장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에이시카' 라인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로 대폭 성장했다. 또 신규 진출한 유럽 17개국에서 고른 판매율을 유지하는 등 글로벌 확장의 결과가 실적으로 반영됐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은 코스알엑스, 일리윤, 아이오페 등도 글로벌 시장에 가세해 세계 소비자를 상대로 합격점을 받았다. 라네즈는 네오쿠션, 주스 팝 박스 립 틴트 등 제품으로 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다른 계열사 중에서는 오설록이 '럭셔리 티(Tea)' 브랜드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동시에 최신 디저트 트렌드 제품 라인업 확대해 기타 계열사 매출과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등 뷰티 브랜드사는 오프라인 채널 재편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장기 비전으로 '크리에이트 뉴 뷰티'를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와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MBC연합캠프, 여름방학 캐나다 밴쿠버 영어캠프 운영…참가 학생 모집

해외 영어캠프 전문기관 MBC연합캠프가 2026년 여름방학 기간 진행되는 '캐나다 밴쿠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 관계자는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단순 관광 중심 연수보다 현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나다 밴쿠버는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 환경과 교육 인프라, 여름철 기후 여건 등을 갖춘 지역으로 해외 영어캠프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캐나다 밴쿠버 인근 사립학교인 RCA(Regent Christian Academy)에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 캠퍼스 환경에서 생활하며 오전에는 ESL 중심 영어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은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영어 전 영역 학습에 맞춰 구성된다. 오후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액티비티와 스포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캠프 측은 영어 학습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현지 가정 홈스테이에 참여하며 북미 생활문화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또 주말에는 UBC 대학, 스탠리파크, 캐나다 플레이스 등 밴쿠버 주요 지역을 둘러보는 문화체험 일정도 마련된다. 캠프 마지막 일정으로는 미국 시애틀 2박 3일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참가 학생들은 스타벅스 1호점과 스페이스니들, 워싱턴대학교,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 항공박물관 등 현지 주요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영어 학습과 함께 다양한 문화 경험과 공동생활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심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영어 활용 자신감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솔교사 동행과 학생 관리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캐나다 밴쿠버 프로그램 외에도 미국 동·서부, 영국·유럽, 뉴질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영어캠프와 제주 영어캠프, 가족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yh@ekn.kr

교보문고 잡지 베스트 오른 플로르키즈 매거진 ‘키라키즈’·‘보나몽’ 성장세

플로르키즈가 제작한 키즈 매거진 '키라키즈'와 '보나몽'이 2026년 5월 교보문고 잡지 일간베스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5월 둘째 주 기준으로 '키라키즈' 5월호는 2위, '보나몽' 5월호는 6위를 기록했다. 플로르키즈 측은 이를 통해 키즈 패션과 가족 중심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로르키즈는 어린이 모델과 가족, 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의 키즈 매거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 화보 중심 구성을 넘어 아이들의 일상과 감성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키라키즈' 5월호에는 베이-비, 콩드슈, 디어미니하우스, 쏭레브키즈, 스파크랜드 등이 참여했다. 잡지에는 선글라스와 모자, 키즈 도자기 식판, 어린이 뷰티 제품, 예스키즈존 공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요소가 함께 소개됐다. '보나몽' 5월호에는 콩드슈, 베이-비, 비트세제, 해피쥬떼요, 에스씨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특히 베이-비는 우비와 장화, 우산 등 계절감을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화보 분위기를 구성했다. 각 브랜드는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일상 속 사용 장면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플로르키즈 관계자는 “아이와 가족, 브랜드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매거진을 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키즈 시장과 연결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결과를 계기로 키즈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제작 영역을 넓혀가며 관련 시장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영훈 기자 jangyh@ekn.kr

지난해 부진 터널 벗어난 LG생활건강, 반등 신호탄 쐈다

국내 뷰티기업 LG생활건강이 오랜 부진을 씻어낼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766억원, 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4.3% 하락한 수치지만, 직전 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4728억원에 비해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8.3% 성장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도 -4.9%에서 6.8%로 호전됐다. 이러한 성적표는 지난해 초반부터 면세점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채널 재정비를 강도 높게 진행하면서 손해를 감수하고 투자를 감행하는 '희생 전략'에 따른 결과다. 올해 1분기 성과는 지난 한 해 동안의 긴 터널을 힘겹게 벗어난 후 받아든 첫 번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긍정의 기대도 높인다. 사업별로 뷰티 부문 1분기 매출은 7711억원,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3%, 43.2% 감소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더후와 닥터그루트, 유시몰, VDL 등 주력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분투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닥터그루트는 지난해 아마존, 틱톡 등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선전해 올해 3월 미국 프리미엄 뷰티 멀티숍 세포라 온라인 론칭에 이어 8월 북미 오프라인 전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CNP와 빌리프도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뷰티에 신규 입점하거나 제품 품목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 부문은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온라인 등 채널에서는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오프라인 시장 수요가 줄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0.9% 하락한 3979억원,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254억 원을 기록했다. HDB 부문 실적 회복을 위해 오랄케어 브랜드 '페리오'는 국내 최초 고불소·효소 치약 '효소의 발견'을 선보였고, 보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는 베스트셀러 '코튼풋 발을씻자 풋샴푸'를 강화된 성분과 기능으로 리뉴얼 출시하며 고객층 확대에 힘쓰고 있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76억원, 43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2%, 6.8% 줄었다. 실적 회복을 위해 코카콜라음료의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와 파워에이드를 내세워 오는 6월 개최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파워에이드의 경우 이번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해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인 '사이언스 드라이븐 뷰티 & 웰니스 컴퍼니(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과학 기반 뷰티&건강 기업) 기조에 따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해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R&D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및 디지털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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