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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영광군-신안군-장흥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달 맞아 '레드서클 캠페인' 혈압·혈당 무료 측정부터 맞춤형 건강상담까지 진행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달을 맞아 군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수치로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캠페인을 펼쳤다. 영광군은 지난 16일 영광종합버스터미널에서 군민과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알고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건강상담 홍보부스가 마련돼 군민과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무료 측정을 진행하고,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개별 건강상담도 이어졌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보다 전문적인 건강상담도 제공했다. 영광군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평소에도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내 혈관 체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건강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첫걸음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등 혈관 건강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과 매주 월요일 운영하는 '내 혈관 체크데이'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 호남방송 500만 원 후원…김치 300포기 정성껏 담가 경로당 30곳·취약계층 120세대에 '마음나눔 꾸러미' 전달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자은면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하는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자은면은 17일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의 후원으로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6년 추석맞이 마음나눔 꾸러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이 지정기탁금 500만 원을 후원하고,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와 (재)신안군복지재단이 민관 협력으로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오전 6시부터 행사에 참여해 직접 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3㎏씩 150박스로 포장했으며, 자은면 관내 경로당 30개소와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 현장에는 김태성 신안군수를 비롯해 신민섭 LG헬로비전 호남방송 대표, 고인철 (재)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물품 기탁식에도 함께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민관이 함께하는 이러한 나눔 활동이야말로 신안군이 지향하는 복지공동체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과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 및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옛 장흥교도소에서 만나는 가을 문화행사…청년의 날부터 한글날까지 추석 연휴 가족 체험·서로살장·북토크 등 세대 아우른 프로그램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옛 장흥교도소를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빠삐용Zip'이 추석과 가을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흥군 문화예술 복합공간 빠삐용Zip은 명절을 앞두고 장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공간에서 문화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실제 교도소 시설을 활용한 빠삐용Zip은 영화와 드라마 등 120여 편의 영상물이 촬영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옛 교정시설의 모습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글감옥' 글쓰기 등 공간의 특성을 살린 체험도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로컬 대안 장터인 '서로살장'과 함께 축하공연과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 '청년의 날' 행사가 열린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장터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인 23일부터 24일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이 진행된다. 명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빠삐용Zip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한글 놀이터, 빠삐용Zip' 행사가 이어진다. 장흥 출신 고예나 작가의 북토크를 비롯해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버블아트 공연 등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명절을 맞아 장흥을 찾은 방문객들이 이색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다 같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모두에게 같은 홍보’ 접은 세종한글축제…생활권·세대별로 공략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6 세종한글축제'를 앞두고 방문객의 거주 지역과 세대별 관심사에 따라 홍보 전략을 달리한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방문과 체류로 이어질 정보를 선별해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기존 대전·충청권 중심의 홍보 범위를 수도권과 전국으로 넓힌다고 17일 밝혔다. 한글날 연휴에 찾을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 축제를 알리고, KTX와 고속버스 등 교통정보를 함께 제공해 다른 지역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맵에는 축제 상세 정보를 연계한다.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한글과 K-컬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다국어 정보를 제공한다. 세대와 관심사에 따른 홍보 내용도 세분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장 이용 정보를 우선 안내한다. MZ세대에는 야간 경관과 사진 촬영 명소 등 SNS 활용도가 높은 정보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관람 환경과 편의 정보를 중심으로 알린다. 축제장 주변 상권도 홍보 채널로 활용한다. 세종사랑맛집과 행사장 반경 1㎞ 안에 있는 음식점·카페 50여 곳에 앞치마와 물티슈, 컵홀더 등 홍보 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경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은 “방문객의 생활권과 세대별 관심사에 맞춘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며 “세종을 찾는 과정부터 축제를 즐기는 순간까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 세종한글축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은 향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 충남 내륙 성장 거점으로…철도·도로 확충에 도시개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철도와 도로, 도시개발, 백제 역사문화 자산을 연결해 공주를 충남 내륙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17일 '충남통(通)행'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찾아 시민 500여 명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공주 발전 구상을 밝혔다. 핵심은 교통망 확충이다. 도는 태안에서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 청양, 공주, 세종을 거쳐 대전까지 146.7㎞를 잇는 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보령∼부여∼공주∼논산∼계룡∼대전을 연결하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도 국가계획 반영과 후속 절차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18.5㎞를 연결하는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단계는 올해 말 준공과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가동할 계획이다. 아산 좌부동에서 천안 광덕면을 거쳐 공주 정안면을 잇는 아산∼세종 광역도로망도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도시 성장 기반도 넓힌다. 송선·동현지구는 세종시의 주거·업무·산업 수요를 유치할 자족형 신성장 거점 도시로 조성한다. 잔여 보상과 행정절차를 마치고 연내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KTX 공주역 역세권은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과 연계 교통망, 인근 산업단지 수요를 검토해 단계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160억원을 투입하는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통 서비스, 드론 재난관리, 스마트 상권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백제 역사문화 자산은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한다.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정지산 유적, 고마나루, 대통사지, 수촌리 고분군 등 핵심 유적 6곳의 발굴·정비와 활용을 확대한다.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추진단 유치와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철화분청사기 등 공주의 도자문화유산을 되살리기 위한 도자문화단지와 도자체험홍보관 조성도 뒷받침한다. 박 지사는 “교통 여건이 뛰어난 공주는 세종시와 인접한 데다 백제 역사문화 자산이 풍부한 곳"이라며 “공주가 충남 내륙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원철 공주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박 지사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공주문예회관 리모델링과 장애인 '하루 온 힐링센터' 건립, 고도상징가로인 웅진문화로 조성 국비 확보 등 14개 현안에 대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충남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공주시는 건의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남도와 실무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전남광주남구-서구-북구-광산구

레슬링 자유형 53㎏급 국가대표 출전…10월 3일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천선수촌서 막바지 훈련…2024·2025년 전국체전 연속 우승 광주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소속 레슬링 국가대표 박서영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박서영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박 선수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53㎏급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해왔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박 선수와 함께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박삼열 코치도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서는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며 아시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는 27일 출국해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대회 출전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 경기는 오는 10월 3일 하루 동안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행된다. 박서영 선수는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도 지난 10일 박 선수를 만나 아시안게임 출전을 격려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기량을 쌓아 국가대표로 성장한 박 선수에게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지역 체육 발전과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체육인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레슬링과 양궁 등 2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선정…총 108억여 원 투입해 침수 예방 2027년 설계 시작, 배수펌프장·우수저류시설 구축 추진 광주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반복돼 온 유촌지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는 동남아파트 일원 유촌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08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국비 54억 원과 지방비 54억 원을 투입해 유촌지구의 반복적인 침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촌지구는 주변 지역보다 지대가 낮은 데다 집중호우로 광주천 수위가 높아지면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구조여서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서구는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단계적인 침수 예방대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주민간담회를 열어 배수펌프장 설치 등 향후 대책을 설명했으며, 올해는 배수펌프장이 설치되기 전까지 저지대의 빗물을 강제로 배출할 수 있도록 압송관로를 설치해 배수 여건을 보완했다. 사업 선정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이후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행정안전부 사업 검토와 현장 실사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 대상지 선정에 따라 서구는 2027년 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을 시작으로 사업 절차에 들어간다. 이어 2028년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이 마련되면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저장할 수 있는 방재체계가 갖춰져 유촌지구의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서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마음 졸여야 했던 주민들에게 이번 선정이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비가 와도 걱정 없는 유촌지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1월까지 34개 골목형상점가 대상…상권별 특색 살린 소비 촉진 행사 축제 연계·영수증 이벤트·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광주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상점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2026년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하며, 상권별 소비 촉진과 주민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각 골목형상점가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마케팅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발길을 끌어내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민생경제회복상생기금 2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북구 내 34개 골목형상점가에 최대 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다. 행사는 상인회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총회나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판매 부스 운영을 비롯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 주민 체험 프로그램 등 상권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북구는 앞서 지난 5월 각 상점가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특히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와 여러 점포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한 상점가에는 가점을 부여하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제 소비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상점가별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을 돕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20일 황룡친수공원서 개최…먹거리 마당 다회용기 순환체계 운영 자원순환 한마당 함께 열어 업사이클링 체험·홍보관 등 마련 광주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 광산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광산구는 축제 이틀간 먹거리 마당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쉽게 빌리고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운영하며,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푸드트럭을 비롯한 먹거리 마당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간식 등은 다회용 컵과 그릇 등에 담아 제공하고, 이용을 마친 시민은 먹거리 마당 주변과 주요 출입구 등에 마련된 반납함에 다회용기를 놓으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가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한 뒤 축제 참여 상인들에게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순환 이용된다. 광산구는 지난해 열린 제3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서도 먹거리 마당의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며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당시 축제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모두 7만7,345개로, 이틀간 하루 평균 3만8,673개가 사용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의 자원순환 인식과 실천을 높이기 위한 '2026년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도 함께 진행한다. 19일과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체험관에서는 병뚜껑 자석 만들기, 재생종이 걱정 인형 만들기, 청바지 호박 머리끈 만들기, 바다 유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4가지 새사용(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및 자원회수시설 바로 알기' 홍보관을 운영하고,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을 즐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열어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즐거움만 남기고, 쓰레기는 남기지 않는 건강한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먹거리 마당 다회용기 사용 지원과 더불어 시민의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구미시, 16조 투자유치로 지방소멸 돌파…‘기업유치혁신 대상’

민선 8기 1140개 기업서 16조1635억 유치…1만2346개 일자리 창출 기업체·고용·수출 동반 상승…인구 감소폭 3년 만에 '5분의 1' 출생아 수도 2년 연속 증가…“기업 유치가 청년 정착으로 이어져"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고용과 수출을 끌어올리고 인구 감소세까지 둔화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기업유치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상은 저출생·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인구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 수여된다. 구미의 변화 중심에는 기업 투자가 있다. 시는 민선 8기인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140여 개 기업으로부터 16조16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만2346개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민선 7기 투자유치액 8조2852억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규모다. 최근 출범한 민선 9기 들어서도 한 달 만에 23개 기업에서 1조550억원의 투자를 끌어냈다. 투자 분야도 달라졌다. 반도체와 방위산업, 인공지능(AI), 로봇 등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을 집중 유치하면서 전통 제조업 중심이던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기업 투자는 세수와 고용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구미시 지방세 징수액은 2024년 3923억원에서 지난해 4605억원으로 682억원(17.4%) 증가​했다. 기업체 수도 2022년 3444개에서 지난해 3834개로 390개(11.3%)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구미시 고용률은 64.0%로 전년 동기 61.3%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수출도 가파르게 늘었다. 구미세관 통관실적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2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8억 달러보다 66.1% 증가했다. 구미세관 통계에는 구미를 비롯해 김천·상주·문경·안동·영주·의성·봉화·예천과 칠곡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산업과 고용 지표의 개선은 지방 도시의 최대 고민인 인구 감소세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4471명이던 구미시의 연간 인구 감소 폭은 지난해 937명으로 줄었다. 3년 사이 감소 규모가 약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출생아 수도 반등했다. 2023년 1892명이던 출생아는 2024년 2014명, 지난해 2055명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미시는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가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출산·보육 환경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는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 애로 대책팀'과 경북 최초의 '원스톱 민원팀'을 운영하고, 기업 인허가와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해왔다.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도 잇따라 유치했다. 기업 유치에만 머물지 않고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개소하고 필수 소아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을 운영하는 등 보육 인프라도 확대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기업 투자가 고용과 소비, 청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상은 16조원의 투자 유치를 함께 만들어 낸 41만 구미시민과 지역 기업인들의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며 “기업 유치 성과가 고용 창출과 청년 유입, 골목경제까지 스며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구미를 지방소멸 극복의 롤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고흥군-함평군-보성군

입국 초기 현장점검부터 교육·상담까지 원스톱 지원 인권침해·무단이탈 예방…안정적 정착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초기 30일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인권침해와 무단이탈 예방에 나선다.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문화회관에서 9월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24명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입국 후 30일 골든타임 집중관리제'와 법무부 지정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했다. '30일 골든타임 집중관리제'는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뒤 첫 30일을 안정적인 정착과 성실한 근로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근로조건과 생활환경, 건강, 근태, 작업 적응도 등을 단계적으로 살피는 현장 중심 관리제도다. 이날 고흥군은 근로계약 내용과 실제 근무조건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임금과 근로시간, 휴일, 숙소 등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고용주와 근로자를 분리해 면담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했으며, 군이 채용한 필리핀어 통역요원이 상담에 참여해 언어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근태와 작업 적응도 역시 노사 양측의 의견을 바탕으로 확인했다.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에게는 계약기간을 마치고 출국할 경우 다음 계절근로자 도입 때 우선 검토받을 수 있는 재입국 제도를 안내하고, 작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는 개별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법무부 지정 조기적응 프로그램도 필리핀 모국어로 진행됐다. 기초 법질서와 체류 준수사항, 산업안전, 인권보호, 고충상담 및 신고방법 등을 교육하며 계절근로자가 국내 생활과 근무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흥군은 자체적인 현장관리와 법무부의 제도교육을 연계해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에게도 적법한 고용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등 양측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입국 후 첫 30일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의 원활한 인력 운영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 밀착관리와 조기적응교육을 연계해 갈등은 조기에 해결하고 성실근로는 재입국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후 7일·15일·30일 단위로 근로조건과 임금, 숙소, 건강, 근태 및 인권침해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은 시정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등 인권침해와 무단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개호 의원·지역 정치권과 주요 현안 논의 농어촌 기본소득 등 13개 사업 지원 요청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함평군 예산·정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정부예산과 연계한 주요 현안사업과 국고 건의사업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이남오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함평 지역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함평군은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13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유로7 대응 친환경타이어 기술 고도화 구축 ▲빛그린국가산단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지정 및 확장 조성 ▲함평천지한우 유전자원 및 육종센터 구축 ▲함평 해양관광거점 연결도로 개선사업 등이 포함됐다. 군은 농업과 산업, 관광, 정주여건 등 지역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편성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하며 함평군의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함평의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며 “함평군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함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군민의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해 국회와 지역 정치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국비 확보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겸백·율어·복내·문덕면민·출향향우 1,000여 명 참여 역사·전통 되새기며 주민 화합과 결속 다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 북부 4개 면 주민과 출향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성군은 지난 16일 복내면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9회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에 겸백·율어·복내·문덕면 주민과 출향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성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옛 복성현 지역에 속했던 4개 면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난타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유공자 공로패·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올해 개정된 '2026년 보성군 의전 및 행사 운영 지침'을 적용해 내빈 소개와 축사는 간소화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비중을 뒀다. 보성군립국악단은 '원님! 이 카드는 어디에 쓰는 것이요?'라는 상황극을 선보이며 농어촌 기본소득의 취지와 사용 방법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복성현의 어제와 오늘' 영상을 통해 옛 복성현의 역사와 현재 지역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겸백·율어·복내·문덕면 농악단이 함께하는 농악 한마당이 펼쳐졌고, 큰 공 굴리기와 고무신 대야 넣기, 박 터뜨리기, 게이트볼 등 다양한 체육행사도 진행됐다. 주민들은 종목별 경기를 함께하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서로의 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졌다. 주민 콩쿠르에서는 노래와 춤, 판소리, 색소폰, 난타, 고고장구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였다. 초청 가수와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 품바 공연과 경품 추첨까지 더해지면서 행사장에는 주민들의 웃음과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조연옥 복성현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겸백·율어·복내·문덕 4개 면민과 출향향우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성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담양군-화순군

AI 메타버스센터 '띠몬'팀 KDT 해커톤 대상 177명 수료·131명 취업…113명 지역기업 취업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사업이 전국 단위 경연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2023년부터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협력해 (구)청호중학교에 AI 메타버스센터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77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113명이 전남·광주 지역 기업에 취업하면서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KDT) 해커톤'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AI 메타버스센터 '언어지능기반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 훈련생들로 구성된 '띠몬(TIMON)'팀이 산업재해 발생 때 신속한 사고 대응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지역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직접 AI 기술을 개발하고 전국 규모의 경연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육과 취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이어지면서 지역 AI 인재 양성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목포시는 AI를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로 보고 지역 인재가 관련 역량을 갖추고 지역 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현장 중심의 AI 교육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AI 인재 양성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1일부터 대상별 순차 접종…내년 4월까지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 14세까지 확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담양군은 오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대상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되면서 중학교 2학년 연령의 청소년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한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진행되며,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9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는 접종기관 방문 시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여부와 백신 보유 상황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정 의료기관과 접종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인 만큼 어린이와 임신부 등 접종 대상자는 일정을 확인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군민 소통부터 광역철도·바이오산업까지 교육복지·문화관광·농업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인 '군민과 함께 화순의 미래로!'를 실현하기 위한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화순군은 17일 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실현 가능성과 법적 근거 등을 검토한 뒤 공약 목록을 확정하고, 두 차례 부서별 보고회를 거쳐 사업별 세부 실천계획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공약사업은 ▲자치행정 6건 ▲산업경제 8건 ▲지역개발 8건 ▲교육복지 15건 ▲문화관광체육 15건 ▲농업농촌 7건 등 모두 6개 분야 59건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군수실 개방 및 소통 행정을 비롯해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순 생물의약 제2산단 조기 완공과 우수 바이오기업·기관 유치,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담았으며, 광주-화순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도 추진한다. 스포츠행사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 통합돌봄 공적 지원 강화 등 군민 생활과 지역 관광·복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공약에 포함됐다. 화순 농산물을 활용한 메디푸드 개발을 통해 농업과 미래산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의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올해 안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착수하고, 내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해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할 방침이다. 확정된 공약사업과 세부 내용은 군 누리집을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하며, 공약의 투명하고 성실한 이행을 위해 주민배심원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사업의 세부 실천계획을 점검하고 매년 공약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민선 9기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미래 화순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갈 군정의 핵심 과제"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공약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경북도-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경북교육청

◇경북 해양수산엑스포 18일 개막…산업형 엑스포로 도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해양수산산업의 미래와 우수 수산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해양수산엑스포'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 5홀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3개사, 200부스 규모로 마련되며 약 1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단순 전시·판매를 넘어 수출과 투자, 유통을 연계하는 산업형 엑스포에 중점을 뒀다. 개막일에는 경북도와 인도네시아 바이어 PT INDOGAL AGRO TRADING, 지역기업 ㈜아진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5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과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대형마트 입점 품평회도 진행된다. 수산물 학교급식대전과 대형 참다랑어 해체쇼를 비롯해 AI 버추얼 휴먼, 수중드론, 로봇물고기 등 미래 해양기술도 선보인다. 붉은대게 시식과 할인판매,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수산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해양수산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속도…2029년 개관 목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상주시 사벌국면에 들어설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의 전시체험시설 설계에 착수하며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체험관은 10만6189㎡ 부지에 총사업비 65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400㎡ 규모로 조성된다. 6개 체험존과 19개 체험실에서 32개 실감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 이후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쳤으며, 올해 건축 설계와 전시체험시설 제작·설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부지 보상과 설계를 마친 뒤 2027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개관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도민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안전교육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주한 상무관 초청…구미·김천 투자환경 알린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7일부터 이틀간 구미와 김천에서 '주한대사관 상무관 초청 투자환경 현장포럼'을 열고 해외 투자유치 확대에 나선다.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한대사관·영사관 상무관과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경북과 구미·김천의 주요 산업과 투자 인프라,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삼성전자 홍보관과 한화시스템을 방문한다. 18일에는 김천 튜닝안전기술원과 ㈜우진산전을 찾아 미래모빌리티 산업 현장을 살펴본다. 경북도는 반도체·전자·방위산업과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각국 기업과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이 경북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직원 자녀 출생 증가…육아 친화 직장문화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4년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도청 직원 자녀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 도청 직원 자녀 출생아는 2023년 50명에서 2024년 79명, 지난해 87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8월 말 기준 9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출산 직원에게 첫째 1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 이상 500만 원의 출산축하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출산 자녀 수에 따라 근무성적평정에서 최대 3점의 가산점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육아시간과 유연근무 활용을 장려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위한 '아이동반 사무실'을 운영하는 등 일·가정 양립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중증장애인 일자리, 현장 수요 반영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현장의 수요와 어려움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1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경북형 장애인 일자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경북은 올해 388억 원을 투입해 87개 수행기관에서 장애인 3,034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박 부의장은 기존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과 출퇴근·업무 적응 등의 어려움으로 중도 포기하는 사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하되 경북의 도시·농산어촌별 여건과 수행기관 역량 등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부의장은 당사자와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경북 현실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초등돌봄·방과후학교 현장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22개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육과 방과후학교, 사교육 경감 업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하반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 하반기 초등돌봄·교육 운영과 2027년 추진 방향, 전담 운영체제, 방과후학교 주요 변경사항, 사교육 경감 정책 등을 안내했다. 질의응답과 지역별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각종 계약과 사업 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세심하게 살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돌봄 지원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직원 500여 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17일과 18일, 22일 본청 화백관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강사가 회차별 3시간씩 총 6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기본 이론과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성인·영아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이다. 특히 실습용 마네킹과 교육용 AED를 활용해 환자 발견부터 도움 요청,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실습을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직원들이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남광주특별시, 호남권 자율 R&D 본격화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산업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해 연구개발(R&D) 과제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호남권 지역 자율 R&D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반도체와 에너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지역의 산업·과학기술 역량을 연구개발에 연결하고, 개발된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구조로 올해 호남권에 13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을 열고 전국 7개 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전체 사업비는 789억 원 규모로, 권역별 산업 여건과 과학기술 역량을 고려해 중점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주도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지역이 필요한 R&D 직접 기획 '지역 자율 R&D'는 중앙정부가 연구개발 과제를 정해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직접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의 산업 여건과 과학기술 역량은 물론 기업의 기술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산학연 혁신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남권 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산업정책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호남권 사업단을 맡아 연구개발 기획과 수행을 지원한다. 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 집중 호남권 중점 분야는 ▲반도체 ▲에너지 ▲모빌리티 등 3개 분야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열관리 기술과 산업특화형 고신뢰성 AI·광·전력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서며, 기술 실증과 사업화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가상송전선로(VPL), 나트륨이온전지 기반 그리드포밍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수소와 레이저 핵융합을 연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다기종 로봇 기반 AI 자율제조를 비롯해 사용후 배터리 비파괴 진단·자원순환, 도시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안전·재난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에도 나선다. 앞서 호남권 사업단은 지난 4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연구단 공모계획 등을 안내했다. 지난 11일부터는 사업에 참여할 연구단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서형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략산업국장은 “지역이 필요한 연구개발 과제를 스스로 발굴·기획해 미래산업과 연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통합특별시의 연구·산업 기반과 지역 산학연 역량을 연결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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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 빛낸 3인 선정…시민상 안윤효·명예로운 안동인상 김명돌·이필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역 발전과 안동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인사 3명을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16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안윤효(65) 안동시체육회장을 결정했다. 출향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김명돌(65)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와 이필상(82) ㈔안산학연구원 이사장이 선정됐다. 안윤효 회장은 민선 1·2기 안동시체육회장을 맡아 지역 체육 기반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동·예천이 함께 개최한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으며,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 미래 체육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에도 힘을 보탰다. 김명돌 대표세무사는 지속적인 고향 사랑 실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부터 4년 연속 기부에 참여해 안동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형산불 때는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복구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모교와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복지 지원은 물론 세무 분야 전문성을 활용한 공익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필상 이사장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알리는 데 오랫동안 힘을 쏟았다. 예안향교 전교로 활동하면서 대성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으며,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퇴계학 관련 활동을 통해 안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산해왔다. 재경안동향우회 부회장을 지내며 출향인들의 화합과 교류에도 역할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 수상자가 각자의 분야에서 보여준 헌신이 안동인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지역과 고향을 위해 이어온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시작된 두 상은 올해 24회를 맞았다. 시상은 오는 10월 3일 오후 3시 30분 중앙선1942안동역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제24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재선충병 방제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앞두고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5일 청사 대강당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업무 담당자와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산림사업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제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작업자들의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보호장비 선택과 착용 방법을 비롯해 올바른 벌목작업 요령, 임업 분야 중대재해 사례 등이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뤄졌다. 한국산림안전기술공단은 실제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와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작업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설명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행정적인 안전관리 사항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남부지방산림청 기획안전팀은 도급사업장에 갖춰야 할 안전보건 관련 서류와 사업 착수 전 안전관리계획, 위험성 평가 변경사항 등 담당 공무원이 확인하고 관리해야 할 내용을 안내했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 현장에서 안전수칙 준수와 작업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하반기 방제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사업장별 사고 예방 교육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청 육상팀, 전국실업대회 금·은메달…전국체전 기대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 규모 실업육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수확하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혔다. 영주시청 육상팀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37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세단뛰기 금메달과 높이뛰기 은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세단뛰기에서 나왔다. 천영수는 15m87을 뛰어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 15m27을 무려 60cm 끌어올리며 정상에 섰다. 2위를 기록한 용인시청 우규민의 15m86을 단 1cm 차로 앞서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높이뛰기에서는 박순호가 2m10을 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양시청 김주는가 2m15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박순호 역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한국대학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영주시청 선수들에게 전국체전을 앞두고 훈련 성과와 경기 감각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가 됐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하계훈련에서 쏟은 노력이 개인 최고기록과 메달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전국체전까지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지보면 주민들 '생명지킴이' 동참…지역 안전망 촘촘하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주민과 지역 기관이 함께 위기 이웃을 살피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군은 17일 지보면 예성신협조합원회관에서 주민과 참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안심마을 주민참여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생명지킴 공동 대응 선포문을 함께 낭독했다. 주민들은 주변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고 위기 상황을 발견할 경우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박창배 부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과 참여기관 대표, 지역 주민들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에도 함께했다. 주민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정신건강 자가검진과 상담을 비롯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임미란 예천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생명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역할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현재 예천읍과 호명읍, 지보면, 풍양면 등 4개 읍·면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 등 5개 분야 기관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생명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의성 농업공무원, 경북 시군과 농정 해법 공유…미래 농업 대응 역량 높인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농업 분야 공무원들이 경북지역 농업 담당자들과 현장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민선9기 농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의성군은 의성군농업발전연구회가 지난 12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경북 농업공무원 한마음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각 시·군 농업 분야 공무원들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간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첫 대회는 지난 2019년 의성군에서 개최됐다. '의농회'로 불리는 의성군농업발전연구회는 군 소속 농업직렬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이다. 농업정책 연구를 비롯해 관련 정보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면서 실무 전문성을 높이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도와 시·군 농업 담당자들을 만나 지역별 농정 현안과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개별 지자체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고 공동 현안에 협력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민선9기 의성군 농정 방향에 맞춰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AI와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등 새롭게 부상하는 농업정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경북도와 시·군 공무원들의 활발한 교류가 새로운 농업정책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연구와 협력을 통해 의성 농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농회는 앞으로도 경북지역 시·군과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토론과 연구 활동을 지속해 의성군 농업정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봉화 어르신들 주산 실력 빛났다…경북대회 단체 우수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지역 어르신들이 꾸준한 평생학습을 통해 익힌 주산 실력을 경북 단위 대회에서 선보이며 단체 우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봉화군은 지난 16일 포항시 라메르웨딩에서 개최된 '제6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지역 대표 어르신 6명이 출전해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70세 이상 선수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봉화군 대표로 출전한 6명의 어르신은 평소 교육과 연습을 통해 쌓은 계산 능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도 심판과 선수단 인솔에 참여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봉화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과 인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지역 내 8개 경로당에서 '뇌건강 주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실제 주판을 이용한 기초 계산부터 다양한 두뇌활동까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계산법 습득에 그치지 않고 주산 활동을 일상적인 두뇌운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인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은경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다른 지역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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