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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코로나 팬데믹이 만성 호흡기질환에 미친 영향 세계 최초 분석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임예솔·김소은 연구원, 오지연 학생, 연세대 신재일 교수)이 만성 호흡기질환의 질병 부담을 분석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평가한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 빌게이츠 재단, 하버드대 의대 등 전 세계 110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네이처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Nature Medicine' 1월호에 게재됐다. 만성 호흡기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간질성폐질환, 진폐증 등을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4대 주요 비감염성질환(NCD) 중 하나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약 5억 6900만 명이 만성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천식 환자다. 그러나 사망의 대부분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발생해 질환별로 질병 부담 양상이 크게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연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 204개국의 글로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990년부터 2023년까지 만성 호흡기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 변화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전 세계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 수는 증가했지만 사망률은 약 2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환별로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사망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간질성폐질환 등 일부 질환에서는 부담이 줄지 않는 양상이 관측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다. 2020년 이후 만성 호흡기질환의 발생률은 소폭 증가했지만 사망률 감소 속도는 이전보다 둔화됐다. 연구팀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로 호흡기 감염이 줄어들면서 단기적인 악화 요인이 감소했지만, 동시에 장기적인 질병 부담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팬데믹 이후 CT 촬영 증가와 의료 접근성 확대에 따라 기존에 진단되지 않았던 환자가 새롭게 발견되는 '숨은 환자' 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해석했다. 세부 분석에서는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질병 및 사망 부담이 집중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특히 간질성폐질환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해 고령화 사회에서 간질성폐질환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위험 요인 또한 지역과 질환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은 여전히 흡연이었으며 천식의 경우 높은 체질량지수(BMI)가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고소득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만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금연 정책과 비만 관리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연구 결과는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각국 보건당국이 호흡기질환 예방과 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동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희대가 글로벌 보건의료 연구 네트워크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만성 호흡기질환은 여전히 전 세계 수억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연구 결과가 고령층과 질병 부담이 높은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한 맞춤형 개입 전략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로컬뉴스] 달서구, 영남이공대, 대구대, DGIST, 대구북구, 수성구 소식

◇달서구,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2026년에도 간다 청년 만남부터 결혼까지… '대한민국 결혼 1번지' 정책 실험 지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대표 정책인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를 2026년에도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저출생·인구유출 문제가 지역 사회의 구조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달서구가 선택한 해법은 '만남의 기회'를 공공이 책임지는 방식이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는 만남과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결혼친화 정책이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회원제로 운영되며, 소그룹 만남 프로그램인 '고고(만나고 GO, 결혼하 GO) 미팅'을 중심으로 셀프웨딩 아카데미, 결혼 공감 토크 등 다양한 결혼 장려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특히 달서구는 2026년에도 지역 정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고미팅' 참가자 선발 시 달서구 거주자와 관내 직장인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단순한 만남 주선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삶의 기반을 꾸릴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실제 성과도 적지 않다. '고고미팅'은 2025년까지 모두 48차례 열렸으며, 483명이 참여해 104커플이 성사됐다. 숫자만 놓고 보면 단순한 만남 행사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는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 매칭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여성·결혼 분야 '달서만남 프로그램'에서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서를 업로드하면 회원 등록이 완료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관심이 실제 만남과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6년에도 청년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 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전국 최초·최다' 운영 선언 10개 학과·21개 종목 선정… 교육–자격–취업 잇는 직업교육 모델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전국 최초이자 최다 규모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운영하는 대학임을 공식 선언하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19일 오후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202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시행 선포식'을 열고, 대학 차원의 교육–자격–취업 연계 직업교육 모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선포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 영남이공대가 총 10개 학과(계열), 21개 종목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단일 학과가 아닌 대학 전반에 걸쳐 운영 체계를 구축한 사례로는 전국 최초이자 최다 규모다.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학과(계열)장, 과정평가형 전담교수, 재학생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천학기 이사와 대구지역본부, 필기·실기시험부 관계자 등 산학·유관기관 인사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용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국 최초·최다 선정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우리 대학의 교육역량이 공인받은 결과"라며 “교육과 자격,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대학 차원에서 완성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 교육을 받고, 대학은 산업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실무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하는 직업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훈련생 대표로 나선 사이버보안과 2학년 서원준 학생은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전공 학습과 자격 취득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서 학생은 “전공 수업이 자격 취득과 직접 연결되면서 학습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재학 중 실무 역량과 국가기술자격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202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시행 출발 선포'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공식 출발을 선언하며, 영남이공대의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에 영남이공대가 운영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전기공사산업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제빵·한식조리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설비보전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직무를 아우른다. 전기·ICT·기계·자동차·건설안전·조리·외식·화공 분야를 동시에 운영하는 대학은 전국에서 영남이공대가 유일하다. 이번 대규모 선정으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전공 학위와 국가기술자격을 함께 갖추게 되며, 기업은 신규 인력 재교육 부담을 줄이고 직무 적응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산학 간 선순환 구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교육과 자격, 취업이 연결되는 대학'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대 김중호 취업지원팀장,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성과 인정… 지역 청년 취업 연계 모델 주목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취업지원팀 김중호 팀장이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팀장은 지난 15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 전수·수여식'에서 표창을 받았다. 대학 현장에서 청년 취업 지원 정책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중호 팀장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를 총괄하며, 실무 중심 교육과 채용 연계를 결합한 취업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는 공정·장비·설계 등 반도체 산업 핵심 분야별 실무 교육을 비롯해 기업 탐방, 취업박람회, 현직자 멘토링,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프로그램이다.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취업 이후까지 관리하는 구조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대구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반도체 우수기업 11곳에 총 162명의 청년 취업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구대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5개 대학과 8개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지역 청년 고용의 저변을 넓힌 점도 주목받았다. 김중호 팀장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창출하고,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연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지역 청년 취업의 허브 대학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GIST, 에스엘 이충곤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 3억 원 기부 받아 AI 연구·교육 역량 강화… 산학 협력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에스엘(SL Corporation) 이충곤 회장으로부터 인공지능(AI) 분야 혁신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받았다. DGIST는 지난 19일 이충곤 회장의 기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발전기금이 AI 기반 연구 및 교육 환경 고도화와 미래 융합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DGIST는 인공지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첨단 과학기술 연구와 산업 연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한 융합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은 물론 국가 차원의 기술 혁신 역량 제고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기부는 이러한 DGIST의 연구·교육 방향성에 산업계가 공감과 신뢰를 보낸 사례로 평가된다. 이충곤 회장은 “AI는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분야"라며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DGIST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충곤 회장님의 뜻깊은 기부는 DGIST의 AI 연구·교육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부자의 뜻에 부응하도록 세계 수준의 AI 연구 성과 창출과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엘은 자동차 램프와 전동화·전자부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1954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전동화·지능형 부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교육·연구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충곤 회장은 2024년 설립된 DGIST 발전재단 창립 멤버로, 현재 DGIST 발전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단발성 지원을 넘어 산학 협력을 통한 중장기적 인재 양성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 북구, 국가유산 보수정비 예산 12억3천만원 확보 구암동 고분군 정비·팔거산성 4차 발굴조사… 체계적 보존·복원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2026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예산으로 총 12억3천200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 내 국가지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복원에 속도를 낸다. 이번 예산 확보로 국가지정유산(사적)인 대구 구암동 고분군과 대구 팔거산성에 대한 단계적 정비와 추가 발굴조사가 가능해지면서, 북구의 문화유산 관리 체계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북구청에 따르면 구암동 고분군에는 2억1천200만 원이 투입된다. 토지 매입을 비롯해 탐방로 정비, 고분군 예초 사업 등이 추진되며, 훼손 방지와 함께 시민 접근성과 관람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구 팔거산성에는 10억2천만 원이 배정됐다.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친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됐으나, 산성의 전체 구조와 축조 양상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북구청은 이번 예산을 통해 4차 정밀발굴조사와 민묘 이장 등을 병행해 팔거산성의 역사적 실체를 보다 명확히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을 토대로 발굴조사 결과를 복원·정비 사업으로 연계해, 장기적인 국가유산 관리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예산 확보는 국가유산의 단순 보존을 넘어 발굴조사와 복원·정비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계기"라며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해, 지역의 국가유산이 주민 모두의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지역안전지수 평균 2.2등급 '대구 최고' 교통사고 2년 연속 1등급… 자살·감염병 지표도 뚜렷한 개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2025년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평균 2.2등급을 기록하며 대구시 9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안전 수준을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성과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관련 통계를 종합해 지방자치단체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분야별 결과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 수준이 높다는 의미다. 수성구는 이번 평가에서 평균 2.2등급을 받아 대구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자치단체로 평가됐다. 특히 자살과 감염병 분야는 전년 대비 각각 1등급씩 상승하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교통안전 시설 확충과 함께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개선, 생활권 교통안전 정책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수성구는 그동안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확대, 생활안전 취약지역 점검, 감염병 대응 체계 고도화 등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마다 지역안전지수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도시 수성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유정복 “영종·청라,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미래형 도시로 조성 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영종과 청라국제도시가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20일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개통을 기점으로 영종과 청라가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청라, 서울아산청라병원 등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도 맞물리며 경제 활력 및 투자유치 활성화도 기대된다. 청라와 영종을 잇는 청라하늘대교는 지난 5일 정식 개통했다. 총사업비 약 7700억원이 투입된 연륙교는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이다.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라하늘대교는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영종지구와 청라지구의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투자유치 활성화와 공항경제권 발전을 이끌고,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요 개발 거점을 잇는 도심 교통망도 촘촘해진다. 미단시티 진입도로는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라하늘대교 시점에서 영종도 동측 해안을 따라 미단시티 입구(운북동 1254-4번지)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약 699억원을 투입해 길이 2.99km의 왕복 2차로로 조성됐다. 영종대교 아래 개발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로 진입하는 한상나들목(IC)도 지난해 개통하는 등 도심 교통망이 속속 완성되며, 영종·청라 일대의 이동 편의성과 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영종과 청라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대폭 확충된다. 국내외 관광객과 항공·물류 종사자,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청라하늘대교는 관광 자원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 최고 높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184.2m 주탑 전망대와 스카이 엣지 워크, 수변 데크 등을 갖춰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관광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20호 근린공원 조성은 교량과 연결되는 하나의 관광코스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영종 기점 약 12만5천㎡의 부지에 인천 상징 테마 공원을 그리고 있으며 2028년 완공이 목표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중구 중산동 1995번지 일원에 약 3922억원을 투입해 약 332만7천㎡(100만평)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레저가 복합된 국제적 해양워터프런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염도(에코비우스)는 중구 중산동 산345-1번지 일원 약 16만㎡(4.8만평) 규모의 부지에 예술인 창작 중심의 문화·예술 콘텐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024년 7월 산업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말 실시계획을 수립 내년 까지 추진한다. 대규모 민간 사업과 외국인 자본 유치도 활발하다. 스타필드청라는 차세대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인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쇼핑시설이 결합된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연간 2500만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은 2만1천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 시설을 함께 갖추고 K-POP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을 중심으로 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이 열렸으며, 이 병원은 약 800병상 규모의 중증 전문 종합병원으로 건설되고 있다. 2029년 준공, 2030년 의료복합단지 전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병원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공동 연구소 등 교육연구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K-콘랜드 프로젝트가 올해 본격 궤도에 올라 산업과 관광이 융복합된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영종국제학교는 지난해 3월 영국 명문 위컴 애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올 1분기 사업협약 체결 및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28년 개교가 목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 개통을 기점으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는 교통, 문화관광, 의료,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영종·청라 일대를 글로벌 공항경제권의 중심이자 인천시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바비플랜(baviplan), 코랄 콜라겐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출시

바비플랜(baviplan)은 자사가 제작한 신제품 '코랄 콜라겐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공식 출시하고, 명동 바비플랜 매장 전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비플랜은 지난 10여 년간 서울 명동에서 뷰티 전문 멀티 드럭스토어를 운영해온 기업으로,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K-Beauty 제품을 선보여 왔다. 현재 명동 1호점을 포함해 충무로점까지 총 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10개 이상의 자체 PB 화장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바비플랜의 제품들은 피부과와 신세계 면세점 등 다양한 채널에도 입점돼 있으며,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K-뷰티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코랄 콜라겐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콜라겐 앰플을 그대로 굳혀 만든 고농축 하이드로겔 시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피부 탄력과 잡티 케어를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으로, '핑크 코랄 콜라겐' 콘셉트를 통해 고기능 홈케어 마스크팩으로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피부에 밀착되는 하이드로겔 시트 구조로, 사용 시간에 따라 시트가 점점 투명해지는 흡수 시그널 시스템을 적용했다. 온도 반응형 시스템을 통해 유효 성분의 흡수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준다. 미백·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홈케어는 물론 수면팩처럼 장시간 밀착 사용도 가능하다. 핵심 기술로는 콜라겐 앰플을 그대로 응축한 고농축 하이드로겔 포뮬러가 적용됐다. 바르는 앰플이 아닌 겔 타입 시트 형태로 유효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며, 핑크 컬러 시트를 통해 콜라겐 함유감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흡수, 유지, 형성 단계를 고려한 3STEP 콜라겐 케어 포뮬러를 적용해 피부 밀도와 탄력, 잔주름 케어에 도움을 준다. 또한 6000ppm의 저분자 콜라겐을 비롯해 코랄 성분으로 알려진 참산호말추출물,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시카 엑소좀 성분, 그리고 9중 히알루론산 복합체를 함유해 보습과 광채, 진정을 동시에 고려한 트리플 케어 구성을 완성했다. 바비플랜 관계자는 “명동 오프라인 매장에서 10년 이상 국내외 고객을 직접 만나며 밀착력과 보습 지속력에 대한 실제 니즈를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적인 케어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바비플랜 PB 마스크팩 라인업을 대표하는 핵심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익산시, 2월 한 달 다이로움  100만 원으로 상향...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준비 시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대표 효자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2월 한 달 동안 파격적인 혜택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익산시는 2월 한 달 동안 다이로움 구매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설 명절과 신학기 준비로 가중되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다이로움 이용 시민은 100만 원을 충전할 경우 곧바로 10만 원의 지원금을 챙길 수 있다. 기존 한도 대비 혜택 금액이 4만 원이나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정 가맹점을 적절하게 이용할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20%까지 늘어난다. 익산시가 지정한 정책지원가맹점과 착한가맹점, 다이로움 택시를 이용하면 최대 10%의 추가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다이로움 정책지원 가맹점은 △익산 치킨로드7개소 △착한가격업소35개소 △청년몰12개소 △지역 서점29개소 △글로벌문화관3개소 △다이로움 택시1000여 대가 해당된다. 이들 가맹점에서 다이로움 결제 시10%의 정책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와 별개로 착한가맹점58개소에서는 자체적으로 5~10%의 상시 할인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20%의 파격적인 할인 효과로 물가 상승분을 상쇄하는 '민생 백신'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과 신학기라는 소비 집중 시기에 맞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대책을 마련했다"며 “다이로움으로 지역사회 곳곳이 상생하는 따뜻한 2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출시된 익산 다이로움은 누적 발행액 2조5000억 원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대표 민생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에도 상시 10%할인 혜택을 유지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준비 시작 내년 상반기 준공 앞두고 익산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모델 구체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내년 상반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준공을 앞두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익산시는 20일 서울시 은평구와 종로구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견학에는 시 관계자와 지역 내 발달장애인 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12월 착공한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폭넓게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단은 은평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찾아 도전적 행동을 보이는 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긍정적 행동지원'프로그램 사례를 살폈다. 이어 종로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는 도심형 평생교육 거점으로서의 공간 활용 방식,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 훈련 사례를 중심으로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서울 지역 견학을 시작으로 인천, 구리, 대구 등 다른 지역의 우수 발달장애인평생교육시설과 관련 기관에 대한 견학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교육 과정과 일상생활·사회적응 훈련,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익산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에서 장애인을 지원해 온 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국 최고 수준의 평생교육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대전 라도무스 아트센터 웨딩홀 2026년 상반기 프로모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라도무스 아트센터 웨딩홀이 오는 3월부터 6월 사이 예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해 상반기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17일 이후 계약자에 한해 적용된다. 잔여타임을 활용한 합리적인 구성이라는 점이 특징이지만, 웨딩 본식의 연출과 서비스 품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상반기 프로모션의 핵심은 예비부부가 부담을 크게 느끼는 주요 항목에서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먼저 식대 할인 혜택을 통해 하객 만족도가 높은 고급 메뉴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 예산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어 웨딩 패키지 할인은 드레스, 메이크업, 촬영 등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들을 하나의 구성으로 제공해 준비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대관료 할인까지 더해져, 클래식하고 세련된 홀을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라도무스 아트센터는 대전·충청권을 대표하는 웨딩 명소로, 웅장한 외관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홀마다 다른 콘셉트를 갖췄다. 기존의 아시시홀, 라도무스홀, 아트리움홀은 물론, 2025년 10월 신규 오픈한 아모리움홀과 루미니스홀까지 더해지며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상담부터 본식 진행,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1:1 전담 케어 시스템 역시 대전 라도무스 아트센터 웨딩홀만의 강점이다. 예비부부의 취향과 예산을 고려한 맞춤형 웨딩 플랜을 제안하며, 앨범과 영상 서비스 또한 고급화된 구성으로 웨딩데이의 감동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예비부부가 원하는 웨딩 콘셉트와 예산을 균형 있게 조율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프리미엄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웨딩을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6년 상반기 프로모션은 웨딩 성수기로 꼽히는 5월과 6월 예식도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상담 및 예약은 라도무스 아트센터 예약실을 통해 가능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흥국화재, 표적치매치료 ‘MRI검사비’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흥국화재의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 중 MRI 검사지원비' 특약이 올해 손해보험업계 첫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흥국화재는 업계 최초로 표적치매치료를 위한 필수 검사인 'MRI 검사비' 보장 특약을 개발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국에자이 HED(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디자인)팀과 함께 만든 것으로, 혁신 치매 치료제(레켐비)를 보장하는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특약과 더불어 고령자 시장 선점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레켐비 같은 약제 투여 중 발생 가능한 뇌부종과 같은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최소 3회 이상의 MRI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이번 특약은 △CDR 0.5점에 해당하는 최경증 치매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후 △뇌 속 아밀로이드 배타 단백질 축적이 확인되고 △아밀로이드베타 치료제 투약 또는 투여의 치료 과정 중 MRI 검사를 시행한 경우 최대 50만원을 3회 한도로 지급한다. 현재 비급여로 분류되는 국내 레켐비 처방 병원의 MRI 검사비는 평균 74만원 수준으로, 3회 시행히 220만원 안팎의 비용이 소요된다. 흥국화재는 레켐비가 3000~4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한 만큼 2종의 특약에 함께 가입하면 효용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지난 1년간 총 6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도 특징이다. 특정 기업이 배타적사용권을 받으면 다른 기업들은 일정 기간 동안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혁신적인 상품 출시는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흥국화재가 지난해 8월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플래티넘 건강 리셋월렛'은 해당 담보 부가 상품 내 가입률이 올 1월 누적기준 40%에 육박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포화된 보험시장에서 가격이나 인수경쟁력에 의한 출혈 경쟁이 아닌 상품 본연의 경쟁력에 보다 집중해 고객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나아가 회사와 보험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원주시, 수출 12억 달러로 도내 1위…산업단지 효과 ‘가시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난해 연간 수출액 12억 달러를 달성하며 강원도 내 수출 1위 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같은 수출 성과의 배경에는 산업·농공단지 조성과 기업 집적을 중심으로 한 산업 인프라 개선 효과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단순히 기업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 실제 가동과 생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 점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수출 1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한 이후 2023년 10억 달러, 2024년 11억 달러, 2025년 12억 달러로 5년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면류, 의료용 전자기기, 화장품 등 주력 품목이 고르게 성장하며 수출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 집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원주시 내 일반·농공단지의 입주업체와 가동업체 수가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2년 3분기 기준 입주업체 302곳, 가동업체 272곳에서 2025년 3분기에는 각각 343곳, 310곳으로 늘어 입주업체 41곳(13.6%), 가동업체 38곳(14.0%)이 증가했다. 문막·동화·우산·태장 등 기존 산업단지는 분양률 100%에 근접하거나 완판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문막반계 등 신규·확장 단지는 단계적 조성을 통해 기업 유입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농공단지의 경우 가동업체 증가폭이 커 지역 제조업의 실질 가동률과 생산 기반이 함께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산업단지 기반은 원주시 수출 구조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단순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입주 기업의 실제 가동과 생산으로 이어지면서 면류·의료기기 등 수출 주력 산업의 집적 효과가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과 재생, 기반시설 확충을 병행해 기업 정착→가동→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는 원주 수출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환경 개선을 지속해 2030년 수출 15억 달러 달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유정복,  최강 한파에 취약계층 겨울나기 현장 점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올겨울 최강의 한파가 들이닥치자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유 시장은 이날 미추홀구 소재 노숙인요양시설을 찾아 입소자와 종사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이번 주 올겨울 들어 가장 길고 강력한 한파가 엄습함에 따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과 따뜻한 겨울나기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유 시장은 지난해 12월에도 동구 쪽방촌을 방문해 거주민들과 쪽방상담소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날 유 시장이 찾은 노숙인요양시설은 2007년에 개소했으며 현재 노숙인 16명이 입소해 생활하면서 심리·정서지원, 직업재활,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 유 시장은 입소자들의 안부를 살피며 생활하면서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시에는 260여 명의 노숙인이 5개 시설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으며 전철역 주변을 중심으로 130여 명의 거리노숙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쪽방 거주자는 240여 명에 이른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 대책을 수립해 자치구 및 경찰·소방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거리 노숙인들의 시설 입소 독려, 구호물품(귀마개, 장갑, 핫팩 등) 및 도시락 지원, 안전 상태 확인을 지속 펼치고 있다. 아울러 쪽방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안부 확인, 난방 설비 점검 및 수리 등 한파 대비 보호 활동과 구호물품(한파 대응키트, 연탄, 난방유, 담요 등)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겨울철이 취약계층에게는 가장 위험하고 고된 시기라는 점을 인식해 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호 활동과 함께 흔들림 없는 한파 대비 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병택 “K-바이오 중심 시흥시, 시민행복으로 완성”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작년 바이오를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온 데 이어 올해는 지역별 핵심 성장 모델을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20일 강조했다. 이날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을 열고 “2026년에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며 성장이 시민의 삶으로 연결되도록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20일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 개최= 민선8기 시흥시는 동장신문고, 책임동장 민원관리제, 시흥돌봄SOS센터 등 동 중심 행정을 추진하고, 흥해라 흥세일 등을 통해 시흥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시흥복지온,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등 인공지능(AI) 행정을 도입하고,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민-관 협약 체결, 프리뷰 페스타 개최 등으로 시민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AI-바이오 선점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종근당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유치,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착공, 시흥과학고 유치 등을 실현했다. 저평가됐던 시화호는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경기도 시화호의 날 지정, 시화호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등으로 가치를 높이고, 시화호 거북섬에 해양생태과학관, 거북섬 마리나 등을 구축하며 해양레저관광 허브 비전도 심어가는 중이다. ◆ 민생정책 강화,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 올해는 그동안 결실을 기반으로 성장과 균형이 함께 가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민생 정책 강화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 △신성장 동력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시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지난 5일 신설한 성평등가족국을 중심으로 전 시민의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한부모-1인-다문화가족 지원까지 포괄하며 시민 삶을 보듬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시흥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돌봄SOS센터를 거점으로 통합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조례 개정,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노동지원과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 로드맵 수립, 통합형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환경을 구축한다.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은 더 속도를 낸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종근당 등 1단계 바이오 기반시설 조성을 본격화하고, 배곧경제자유구역,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등에 바이오 선도기업 유치 노력을 이어간다. 올해 개소하는 '첨단바이오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실증센터(가칭)' 등 AI-바이오 융합 인프라도 확장할 계획이다. 바이오 인력 양성 거점 역할과 위상도 강화한다.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오는 3월 문을 여는 '경기시흥 AI혁신클러스터'는 바이오 신생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한다. 작년 유치한 경기형 과학고는 국내 최초 서울대 연계 기초융합인재 양성기관으로 만든다. 특히 시흥스마트허브 '반월-시화형 AI제조혁신 실증 및 AX(인공지능 전환) 허브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산단 맞춤형 AX 선도모델을 확립할 예정이다. ◆ 60만 시민 행복한 균형발전 실현= 지난 30년간 행정 중심지였던 시흥시청 일대에 행정과 상업, 주거와 문화가 집약된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새로운 미래를 담아낸다. 이를 위해 작년 3월 한라와 협약한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LH 소유 미개발 가용지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도 힘쓴다. 월곶역세권은 상반기 중 초광역 바이오 허브 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할 예정이고, 매화역세권은 1만호 주택을 공급하는 매화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는 신속한 보상과 주민 중심 이주 대책 마련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203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고시, 정왕동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등 지역별 재개발-재건축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이 도시 주인이자 미래 시흥 주인공"이라며 “올해도 성장에 속도를 더하고, 균형에 깊이를 더하며 다양한 시정 성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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