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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결단, 용인 반도체 전력난 해법 완성...현장서 쏟아진 감사 메시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난 해법을 제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현장을 찾아 “경기도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반도체 산업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 지사의 전력 공급 해법에 대해 기업인들의 감사 인사가 잇따르며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는 이날 2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 일정으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소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SK하이닉스 관계자와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점검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이상식 국회의원,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박호현 SK하이닉스 용인 CPR 부사장,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 반도체 소부장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 화두는 김 지사가 하루 전 발표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 문제 해법'이었다. 김 지사는 전날인 22일 한국전력과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새로 건설되는 지방도 318호선(용인~이천) 27.02㎞ 구간 지하에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고 어제 그 결실을 맺었다"며 “새롭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전력 공급 대책을 마련했고, 기쁜 소식을 현장에서 함께 나누고 싶어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방안으로 용인 일반산단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풀게 됐다"며 “경기도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과 용수 문제를 포함해 모든 난제를 해결하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김 지사의 전력 해법에 대한 기업인들의 감사 메시지가 잇따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입주 협력사인 케이씨텍 권원택 사장은 “클러스터 조성 초기부터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연초부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 클러스터는 모든 반도체인들의 꿈이었고, 오늘 그 희망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도 “현실적인 전력 공급 해법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고 이종림 에스앤에스텍 사장은 “용인 일반산단은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며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기업들도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우 오로스테크놀로지 대표는 “각자도생의 시대에 소부장 경쟁력은 국가의 생존 문제"라며 “정치 논리가 아니라 산업 논리로 접근해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 주셨다"고 평가했다.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 역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김 지사는 직접 안전헬멧을 착용하고 산단 조성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기자들과 만난 김 지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핵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지방도로 건설과 전력망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은 전국 최초 사례"라며 “약 27㎞ 구간 도로 지하를 활용해 3GW 규모 전력을 공급하는 계획을 확정했고, 이는 전력난 논란을 종식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일반산단 전력 문제는 완전히 해결됐고, 국가산단 역시 이미 계획된 6GW에 더해 남은 4GW 전력 공급도 중앙정부와 함께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냤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 조건으로 △속도 △집적 효과 △우수 인재를 꼽으며 “이미 수립된 계획을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RE100과 재생에너지 대응과 관련해서는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재생에너지 1GW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반도체 산업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지방도 318호선의 도로 조성과 용지 확보를 담당하고 한전은 도로 하부에 전력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은 약 5년 단축되고 사업비는 약 3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415만5996㎡(약 126만평) 규모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77.4%다. 도는 인허가·인프라·인력·생태계를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완성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한정애, 에너지·방산 수출 뒷받침 ‘전략수출금융기금’ 입법 추진

에너지·방산 등 국가 전략 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수출금융기금'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외교통일위원회)은 23일 에너지·방산 등 전략 수출 산업 기업의 초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수혜 기업의 이익 일부를 수출산업 생태계 지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전략수출금융지원에 관한 법률안' 등 4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이재명 정부의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포함된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 구상을 입법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대규모·장기·고위험 해외 수주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금융 공백을 국가가 정책적으로 메우고, 그 성과를 다시 산업 전반으로 환류시키는 구조가 핵심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방위비 지출이 확대되면서 에너지·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초대형 수출 프로젝트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간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의 대출·보증·보험 등 금융 지원 역량이 수주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대규모 수출 계약의 경우 수입국이 계약 조건으로 구매자 금융이나 절충교역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국 정부나 수출신용기관이 직접 금융 지원에 나서 자국 기업의 수주를 뒷받침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국내 수출 금융기관의 신용공여 한도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려할 때, 현행 제도만으로는 대규모 수출을 적시에 지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특히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융 지원 여력 부족이 수주 경쟁력의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국가가 전략 수출 프로젝트에 정책금융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로 인해 발생한 수혜 기업의 이익 일부를 다시 수출 금융과 산업 생태계 지원에 활용하도록 하는 구조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를 중소·중견기업까지 확산하고, 금융권까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정애 의원은 “우리 기업의 수출 수주를 보다 충분히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신설하고, 국가적 지원으로 발생한 이익 일부를 다시 수출 산업 생태계로 환류시키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다"며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돕고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에너지·방산 등 전략 수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입법적 뒷받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 반수·재수 대안으로 주목

정시모집 시즌을 맞아 재수·반수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대학 부설 교육기관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시모집 기간 고3 졸업예정자, 고교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숭실대학교 총장 산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회계세무, 경영EMP, 체육학, 시각디자인학, 실용음악 등 다양한 일반학사 전공에서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한다. 이를 통해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약 2~2년 6개월의 이수만으로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고 교육원 측은 설명했다. 입학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며, 수시·정시 지원 횟수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는 점에서 재수나 반수를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지원자는 학위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가 주어진다. 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학습자들이 2026학년도 1학기 입학을 준비 중"이라며 “재학 중 자격증 취득, 취업 특강, 포트폴리오 구축 등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숭실대 캠퍼스에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지방 학생을 위한 기숙사 제공, 진로 상담, 인적성 면접전형 등 체계적인 학습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KB금융지주, 1.2조 규모 자사주 861만주 소각...‘기업가치 제고’ 지속

KB금융지주가 이달 15일 자사주 총 861만주를 소각하고, 이달 말까지 한국거래소 변경상장을 완료한다. 23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에 소각한 자사주는 지난해 5월 소각 이후 추가 매입한 물량을 일괄 소각하는 것이다. 전일 종가(13만4700원) 기준 약 1조2000억원 수준이며, 발행주식총수의 2.3%에 달하는 규모다. 이달 15일 증권예탁원의 주식 소각 완료 이후 남은 소각 절차로는 법인등기사항증명서의 변경 등기와 거래소 변경 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절차 완료 후 MTS·HTS를 통해서도 총발행주식수가 감소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KB금융이 중장기적으로 추진중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KB금융은 그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왔다.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 수익지표(EPS, BPS 등)를 개선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없이 이행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규모인 1500만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전년도 말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보통주자본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계속 올라가는 구조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은행권 풍향계] 하나銀, HD현대중공업·무역보험공사와 ‘조선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 外

◇ 하나은행, HD현대중공업·한국무역보험공사와 'K-조선 산업 수출 공급망' 지원 맞손 하나은행은 HD현대중공업,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K-조선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K-조선 산업의 성과를 수출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하고,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조선업이 밀집한 울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HD현대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향후 조선업이 포진된 남해안 벨트 전반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230억원, HD현대중공업 50억원 등 총 280억원을 무역보험공사에 공동 출연하여 올해 1분기 내 총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HD현대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수출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은 지난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산업에 이어 조선 산업까지 민·관 협력을 확대한 세 번째 사례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하나은행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 KB국민은행,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와 가족을 응원하는 지원금에 선물 더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을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본인 KB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수령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방법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 한 뒤 △배달의민족 모바일 교환권 1만원권 또는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 중 한 가지 경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이벤트 기간 내 본인 명의의 KB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10만원 이상 부모급여 또는 아동수당을 최초 수령하면 선택한 경품이 지급된다. 순서는 상관없다. 보너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B스타클럽 가족 결합하기'를 통해 가족고객 등록 시 추첨을 통해 5회차에 걸쳐 회차별 1명에게 '든든육아 지원금' 50만원을 제공한다. 'KB스타클럽 가족 결합하기'는 KB금융그룹을 거래하는 가족고객의 거래실적을 합산하여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 신한은행, 고용·산재 보험료 과납금 환급 서비스 오픈 신한은행은 23일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고용·산재 보험료 과납금 환급 서비스를 '신한 SOL뱅크'에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는 사업주가 고용·산재 보험료를 납부한 이후 보수총액 신고, 근로자 자격변동, 보험료율 변경 사항 반영 등의 사유로 초과 납부했거나 착오로 이중 납부한 보험료에 대해 발생한 과납금을 조회하고 환급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내 '공공서비스 즐기기'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과납한 고용·산재 보험료에 대해 조회 및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과납 보험료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숨은 자산을 찾아주고 금융·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디지털서비스개방' 플랫폼을 통해 공공·민간 간 데이터를 연계하고, 고객이 정부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곳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센터 개점에 맞춰 첨단전략산업 기술 기반 기업을 위한 '우리 첨단선도기업 대출' 등 전용 금융상품을 적극 운용한다. 아울러 △정책금융 △보증기관 협약 △투자 연계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재무 컨설팅을 병행해 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첨단전략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전초기지"라며, “기업과 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3년 7월 반월·시화 BIZ프라임센터 개점을 시작으로 인천, 창원, 부산, 광주, 청주, 대전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에서 총 13개 BIZ프라임센터를 운영하며 기업금융 특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정부 국가대표AI 추가공모 ‘삐걱’…기업·대학 ‘손사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가대표 AI' 도전팀 추가 공모에 나섰지만, 주요 기업들의 불참이 잇따르며 참여 확대에 난항을 겪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NC AI에 이어 KT까지 불참을 공식화하면서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자 AI) 확장 전략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평가다. KT는 23일 “추가 정예팀 선발을 위한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축적한 인공지능(AI)·네트워크·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자체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개발을 위해 기존 3개 정예팀인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에 더해 1개 팀을 추가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추가 모집은 독자 AI 1차 개발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6개월 단위 단계평가마다 정예팀 1곳씩 탈락시킬 방침이었으나, 1차 평가 과정에서 독자성 문제 등이 제기되며 1곳이 아닌 2곳을 제외시켰다. 대신에 상반기 중 정예팀 1곳을 추가 선발해 경쟁 구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주요 기업들의 참여 의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차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 NC AI는 물론 서류 및 서면평가 단계에서 탈락했던 카카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역시 재공모 사업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이같은 추가 공모 부진을 업계는 독자 AI 사업의 기술적 독자성 요구 수준과 장기적인 투자 부담, 사업 지속성의 불확실성 등이 기업들의 참여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거론하고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초이락, ‘헬로카봇’ 구매시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방청티켓 증정

콘텐츠 전문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가 설 명절을 맞아 대표 브랜드인 '헬로카봇' 완구를 구매하면 국내 정상급 트롯 가수들의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초이락의 대표 브랜드인 헬로카봇 '펜타스톰X 라이프캐논모드' 완구 구매시, 오는 2월 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KBS 설특집 2026 복 터지는 트롯대잔치'(2월 17일 오후 7시 30분 KBS 2TV 방영) 방청 티켓 한 장을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행사다. 이번 트롯대잔치는 '2024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에 빛나는 이찬원이 단독 MC로 나서며, '트롯트 빅3' 김연자·박현빈·송가인을 비롯해 신유, 김용빈, 박서진, 안성훈, 나태주, 김희재, 박지현, 박혜신, 김희진, 황민우&황민호, 김소연, 박성온, 남창동, 션븨, 독특크루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라인업을 마련했다. 어린이의 설 연휴를 책임질 헬로카봇 펜타스톰X 라이프캐논모드는 6개 카봇의 대형 합체본이며, 선물용으로 만족도가 높다. 난이도 높은 대형 합체물이면서도 자동차 모드, 로봇 모드, 6단 합체 모드 등 세 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트롯대잔치 입장 교환권은 22일부터 초이락샵에서 지정 완구 구매를 통해 1매 받을 수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코스피 사상 첫 5000…李 대통령 “국민 재산 함께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기업이 제대로 평가받으면, 그만큼 우리 국민 모두의 재산이 늘어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어제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돌파해 다들 기뻐하기도 하고, 칭찬해주기도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주가가 오른 것이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고 하거나, (주가가 하락할수록 이익을 얻는) '인버스'인지 '곱버스'인지에 투자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사람도 있다"며 “세상의 이치가 그런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주가지수 상승은 국민 재산 증가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민연금이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는데 (그 기업들의 주식 가치가) 250조원으로 늘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 연금 고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연금이 몇년에 고갈이 된다', '나는 연금 냈는데 못 받고 죽는다' 등의 걱정이 많이 나왔는데 거의 다 없어져 버렸다"고 덧붙였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롯데케미칼, ‘농어촌과 상생 공로’ 동반성장위원장 표창 받아

롯데케미칼이 농어업 및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장과 상생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3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공동 주관의 '농어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 ESG 실천 인정패와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농어촌 ESG실천인정패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 ESG 활동을 실천한 기업, 기관,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매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지속 출연하며, 대기오염물질 감축 및 사업장 인근 지역 농산물 기부 등 농어촌 상생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충남 대산공장은 대기오염물질 감축 노력으로 금강유역환경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 여수공장은 전라남도, 여수시와 1회용품 사용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원순환 ESG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사업장 인근 농가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소외계층에 매년 기부하고, 이주여성 심리 상담과 호국보훈세대 생필품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2026년에도 ESG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사업장 인근 농어촌과 상생 협력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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