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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39기 2038년까지 폐지…최대 10기는 ‘안보전원’ 남긴다

정부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0기 가운데 2038년까지 설계수명이 다한 39기를 폐지한다. 남은 21기 중 최대 10기 가량은 안보전원으로 남기고, 나머지는 배터리 저장장치(BESS)나 소형모듈원전(SMR)로 대체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목표연도가 2040년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7번째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2040년 이후에도 설계수명이 남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언제, 어떻게 폐지할지를 두고 전문가와 업계, 시민사회 간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석탄발전 60기에서 설계수명 30년이 도래한 석탄발전 39기를 2038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지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9기(9GW)를 폐지한다. 19기는 모두 LNG발전으로 대체된다. 이어 2036년까지 8기(4.6GW)를 추가 폐지한다. 8기 가운데 4기는 이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용 LNG 발전으로 배치됐고, 나머지 4기도 메가 프로젝트 전력 공급을 위해 수도권에 2기(영흥 1·2호기), 호남에 2기(당진 5·6호기) LNG 발전으로 추가 배치된다. 정부는 2038년까지 12기(6.8GW)를 추가 폐지할 계획으로, 이는 모두 양수발전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남은 21기(19.1GW) 가운데 10기 이내는 안보자원으로 남겨두면서 활용하고, 나머지는 배터리 저장장치 및 소형모듈원전 등으로 전환하면서 조기 폐지한다. 안보전원은 평시 발전에는 참여하지 않아 발전력에는 기여하지 않지만 단계적 피크 전력수요와 기상악화, 예비력 확보, 외부 변수 등으로 전력 수급에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가동 가능한 예비자원으로 남겨둔 것이다. 예비전원형은 피크부하와 재생에너지 이용율 감소에 대응하는 용도로 남겨두고, 상시 재가동 가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LNG 수급불안과 유가 급등 같은 외부요인에 의한 전력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보존형은 안보전원은 장기 보존 상태로 유지한다. 노후 석탄발전 기업이 BESS 입찰에 참여하면 우대하거나, SMR 도입을 지역 수용성 확보를 전제로 지원하겠다는 유인책도 나왔다. 열공급 수요 때문에 불가피하면 LNG 열병합 사업 전환도 검토하는 길도 열어놨다. 2030년 LNG 발전이 들어오면 2050년 이후 배출원단위 규제를 다른 LNG발전소와 과 동등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방명덕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석탄발전 폐지 해외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며 “유럽 등 해외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과정은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가 석탄화력 감축이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방 박사는 “독일은 역경매에 망계수를 적용하고, 낙찰 발전소 중 일부는 망예비력이나 용량예비력을 제공하는 식으로 간다"며 “단계적 감축부터 추진한 뒤 탈석탄을 이행하고, 국가와 설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감축수단을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에서는 탈석탄을 가속해야 한다는 의견과 민간 석탄발전사에 대한 적절한 보상 또는 대체사업 부여 등의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청이 제기됐다. 하지현 기후솔루션 변호사는 “폐지하는 석탄발전소의 절반가량은 LNG 발전소로, 나머지는 양수발전과 BESS, SMR 등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돼 있어 현재 로드맵이 재생에너지 전환 추진에 얼마나 응답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향후 이뤄지는 탈석탄 용량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우 전쟁 당시 석탄으로 수요가 쏠려 가격이 급등하고 수급 불안정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가격을 낮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보에 기여하는 방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용호 강릉안인화력 부사장은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과 달리 자본의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논의는 꺼리는 것 같다"며 “대규모 장치산업은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야 하므로 석탄화력발전소의 사용연한을 못 채우고 폐지하면 보상이 당연히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실 보상과 함께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대체 사업권을 부여하고, 존치하는 석탄발전소는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것으로 해야 한다"며 “12차 전기본을 확정하기 전에 정부와 민간 발전사 간 협의체를 구성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관련 내용을 확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똑똑한나들이] 아누아, 하이원리조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이랜드파크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 아누아 올리브영N 성수서 'PDRN 라인' 팝업 운영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에서 'PDRN 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PDRN 샤워, 피부가 기억하는 촉촉함'을 주제로 제품 체험존과 포토존, 게임존 등으로 꾸민다. 방문객이 아누아 PDRN 라인의 주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에게는 'PDRN 세럼+크림 샤셰'를 제공한다. 게임에 참여하면 결과에 따라 PDRN 크림 30mL 또는 마스크팩 1매를 받을 수 있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비누 거울 키링을 증정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파우치 키링을 제공한다. 4만원 이상 구매하면 PDRN 립 세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립 세럼과 에코백을 추가로 준다. 아누아 전속 모델인 배우 수지는 18일 팝업스토어를 찾아 포토행사에 참석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PDRN 라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가을 미식 담은 '가을 고메' 패키지 선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가을철 미식과 숙박을 결합한 '가을 고메'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 디너 세트, 웰컴 어메니티 '파라다이스 티'로 구성했다. 라스칼라 디너에는 시저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 등이 포함된다.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파라다이스 티는 늙은 호박과 단호박을 로스팅해 만든 호박차다. 오션스파 씨메르와 야외 오션스파 풀 이용, BMW 키즈 드라이빙·플레이 랩, 하바 키즈 라운지 1회 이용 혜택도 포함했다. 패키지는 다음달 29일까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호텔 내 식음업장에서는 가을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선보인다. 로비 라운지 '크리스탈 가든'에서는 밤을 활용한 '몽블랑 빙수'를 판매한다. 일식당 '사까에'는 제철 생선구이와 버섯 스키야키, 중식당 '남풍'은 꽃게짬뽕과 깐풍 꽃게, 취하새우 볶음 등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가을 제철 식재료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미식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하이원리조트 온라인 판매채널 15개사 초청…상품 경쟁력 강화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국내 온라인 여행사·판매채널과 협력을 확대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판매채널 15개사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1박2일 일정의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하이원리조트의 시설 리노베이션 현황과 신규 콘텐츠,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상품 구성과 서비스, 온라인 판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M650박물관과 블루스카이 등 새로 마련한 콘텐츠와 웰니스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온라인 판매채널과 협업해 관광 수요 변화에 맞는 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온라인 판매채널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랜드파크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골프·관광 결합 패키지 출시 이랜드파크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이 겨울철 해외 골프 수요를 겨냥해 골프와 관광을 결합한 '골투'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과 하루 2식, 18홀 골프 라운딩 2인 2회, 마나가하섬 투어 1회, 가라판 이동 택시 이용권 2매, 공항 픽업·샌딩 등으로 구성했다. 3박 이상 예약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박 기준 327달러부터다. 투숙 기간은 오는 11월26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다. 리조트 내 골프장은 약 90만9091㎡ 규모로 미국 프로골퍼 래리 넬슨이 설계한 18홀 코스를 갖추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코스가 조성돼 바다를 바라보며 라운딩할 수 있다. 마나가하섬 투어에는 호텔에서 선착장까지 이동하는 차량과 섬을 오가는 왕복 보트가 포함된다. 이용객은 체크인할 때 원하는 방문 날짜를 예약할 수 있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관계자는 “골프와 관광,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산시-대구북구-대구도시개발공사-신용보증기금-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오는 11월 열리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정과 교육행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하고 시민 목소리를 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제보를 받는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0일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제보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확인한 불합리한 행정과 예산 낭비,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폭넓게 수렴해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주요 의정활동 가운데 하나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대구시와 시교육청 등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상황,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살펴보고 불합리한 행정에 대해서는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게 된다. 제보 대상은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비롯해 주요 시책과 사업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사항, 예산 낭비 사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특히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불편이나 현장에서 발견한 제도적 문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됐다고 판단되는 사례 등도 제보할 수 있다. 시의회는 접수한 내용을 검토한 뒤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이 제출한 자료뿐 아니라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까지 감사 과정에서 살펴봄으로써 행정사무감사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감사가 끝난 뒤에는 제보자에게 처리 결과를 통지한다.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거나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우수 제보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다만 행정사무감사의 성격과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일부 내용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방자치단체 및 그 장이 위임받아 처리하는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 가운데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이나 재판 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의 내용도 제보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또 시의회 의장이나 의원을 모독하는 내용,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를 했거나 현재 감사 중인 사항, 제보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익명 제보 등도 제외된다.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비공개로 처리해 신원을 보호한다. 다만 실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는 제보 내용이 공개될 수 있다. 시민제보는 대구시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고 전화(☎053-803-5038)나 우편,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시민제보를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행정기관의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의 문제를 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또 제보 내용을 단순히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감사 과정에서 주요 사업의 추진 적정성과 예산 집행 상황,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등을 점검하는 자료로 활용해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는 대구시정을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교육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17일 삼성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주소정보시설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만 정확한 기능이나 활용 방법을 알기 어려운 주소정보시설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일방적인 설명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익숙한 디지털 환경과 가상공간을 활용해 주소정보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에는 초등학생을 위해 제작된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플에이스비'가 활용됐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 구현된 주소정보시설을 살펴보면서 도로명주소 체계와 주소정보시설이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서는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상영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주요 주소정보시설의 개념과 역할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이후 메타버스 체험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퀴즈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가상공간에서 익힌 내용을 토대로 주소정보시설의 종류와 활용 방법 등에 관한 퀴즈를 풀도록 해 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스스로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경산시는 메타버스와 애니메이션, 퀴즈 등을 결합한 참여형 교육이 주소정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실생활에서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소정보가 단순히 건물의 위치를 표시하는 수단에 그치지 않고 길 찾기와 위치 확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활용되는 만큼 어린 시절부터 주소정보 체계와 시설물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와 가상 플랫폼 등을 교육에 적극 활용해 기존 설명 중심의 주소정보 홍보에서 체험과 참여 중심의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재명 경산시 토지정보과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법과 가상 플랫폼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주소정보시설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지역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의료·요양 통합돌봄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 어르신 발굴과 서비스 연계 역량을 강화한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7일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5곳의 생활지원사 100명을 대상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맞춰 생활지원사들이 통합돌봄 제도를 이해하고 실제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상적으로 어르신들의 안부와 생활환경을 살피는 생활지원사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통합돌봄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소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한 뒤 지역 내 다양한 돌봄서비스로 연결하는 과정 등을 다뤘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위기 대응 교육도 병행했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을 만나는 과정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주요 징후와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어르신을 발견했을 경우 관련 기관이나 지원체계로 연계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북구는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건강과 생활환경의 변화를 살피는 만큼 통합돌봄 대상자와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확인하는 것과 함께 생활지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어르신들의 돌봄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북구는 설문 결과를 분석해 지역 어르신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돌봄서비스를 파악하고 향후 북구 실정에 맞는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의료·요양·복지 등 기존 돌봄 자원의 연계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자원을 확충하는 데도 조사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도 생활지원사를 비롯한 현장 돌봄 인력과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지역사회 안에서 연계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생활지원사 여러분은 어르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을 살피는 현장 돌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돌봄 인력,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재용 제16대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이 18일 공식 취임하고 사업·경영·조직 등 '3대 혁신'을 앞세운 공사 체질 개선과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용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업 혁신과 경영 혁신, 조직 혁신을 앞으로 공사를 이끌어갈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급변하는 도시개발 환경과 공기업을 둘러싼 경영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경영 효율성과 조직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사업 혁신'에서는 대구시 정책 방향과 연계한 역점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도시개발과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등 공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을 토대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영 혁신'의 핵심으로는 재무건전성과 업무 효율성을 제시했다.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업무 방식과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고 조직 전반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조직문화 변화에도 힘을 싣는다. 이 사장은 '조직 혁신'을 통해 부서와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청렴과 공정, 안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공사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사장은 이 같은 혁신 과제가 구호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공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임 첫날부터 내부 소통과 현안 점검에도 나섰다. 이 사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사옥 내 각 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오후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현안,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며 제16대 사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용 사장은 “사업 혁신과 경영 혁신, 조직 혁신을 통해 공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7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혁신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도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금이나 현지 시장 정보, 사업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부터 현지 정착과 성장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 역량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유망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유망 혁신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상호 추천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또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현지에서 확보한 시장 정보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새롭게 도입하는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신한금융그룹의 '신한퓨처스랩 글로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현지 시장 진입과 사업 기반 구축, 이후 성장 단계까지 기업의 상황에 맞는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자금 조달뿐 아니라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과 사업 파트너 확보 등 비금융 분야의 어려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신보의 기업 발굴·육성 및 금융지원 역량과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국내 혁신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찾고 현지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첫 번째 협력 지역으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베트남을 글로벌 신흥 거점으로 보고 현지에서 스타트업 지원 협력을 본격화한 뒤 향후 기업 수요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협력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가 본격화되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도 보다 입체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발굴과 추천에서 시작해 국내 육성, 해외 진출 준비, 현지 네트워크 연결, 시장 정착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서의 협력이 우리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성인학습자의 디지털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전용 학습공간을 확대했다.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7일 오후 대학 문화관 4층 403호에서 '평생학습 러닝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전형 글로컬대학사업단장과 박희옥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평생학습 공간의 출발을 함께했다. 평생학습 러닝룸은 글로컬대학30(특성화지방대학)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은 기존 강의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전자칠판과 스마트 전자교탁, 컴퓨터 등 디지털 교육 기자재를 구축해 성인학습자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한 강의 공간을 넘어 온·오프라인 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갖춰 성인학습자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보건대는 앞서 지난 2월 문화관 406호에 '스마트 러닝룸'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같은 건물 403호에 평생학습 러닝룸을 추가로 구축하면서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공간을 확대했다. 새롭게 문을 연 러닝룸은 앞으로 준마이스터 평생직업교육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성인학습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대학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해 성인학습자들이 변화하는 직업환경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고, 학습자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 스마트 러닝룸과 새로 구축한 평생학습 러닝룸을 연계해 성인학습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평생직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공간 확충을 계기로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평생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성인학습자들의 직업역량 향상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평생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이 직업교육의 주요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성인학습자가 디지털 교육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전형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평생학습 러닝룸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평생직업교육 혁신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교육자원과 디지털 학습환경을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환율 하락이 배당으로?”...4대금융 주주들 웃을 이유 생겼다 [머니+]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중반까지 오르면서 자본비율 부담을 안고 있었던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3분기 이후 원화 강세 지속으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개선을 바탕으로 3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한편 금융지주들의 주주환원 확대에도 기대감이 실린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60원 급등한 1382.20원을 기록했다. 최근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난 상반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84.6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100원 이상 낮아 뚜렷한 하향세다. 하반기 들어 미국의 통화정책 지속 중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가 좁혀지자 원화 가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 둔화와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따라 달러 유입에 대한 기대가 커진 부분도 원화 강세 견인 요소로 꼽혔다. 금융권에선 외화환산손익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온다. 금융사별 외화 자산·부채 구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외화부채가 외화자산보다 많은 경우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부채 감소 폭이 커지면서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한다. 증권가에서는 1350원대 환율이 이달 말까지 유지될 경우 이론적으로 3분기에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거둘 외화환산이익이 각각 2000억원과 13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란 추산이 나왔다. 특히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환율 민감도가 높아 4대금융 중에서도 실적 개선 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이 3분기 약 1500억원의 외화환산이익만 거두어도 순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1조2380억원 수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른 건전성 지표 및 자본비율 개선에 대한 예상도 커지고 있다.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CET1 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RWA)으로 나눠 계산하는데, 원화 가치가 오르면 은행이 보유한 RWA의 원화 환산액이 줄어들고, 분모가 작아지면서 CET1비율이 상승하게 된다. 시장에선 통상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할 때 금융지주의 CET1 비율이 약 0.01~0.03%p 하락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환율이 상반기 대비 200원 가까이 하락한다면 환율 효과로만 30~40bp 내외의 CET1 비율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자본건전성 개선은 곧 연말 추가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진다. CET1 비율의 증가는 곧 주주환원의 재원폭이 커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요 금융지주가 CET1 비율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을 자사주 매입·소각이나 현금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이미 올 상반기 말 기준 4대 금융지주의 CET1 비율 단순 평균이 13.52%로 목표치인 13.0%를 웃돌고 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분석에서 “호실적과 환율 하락 효과로 CET1비율도 상승했다"며 “하나금융의 경우 높아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약 30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포함한 연간 총주주환원 규모는 2조2300억원에 달해 총주주환원율이 51%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KB금융지주에 대해 “14%에 육박하는 CET1 비율은 주주환원 확대에 전혀 모자람이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우리금융에 대해서도 “외화한산이익이 1000억원 가량 발생할 전망으로, CET1 비율이 5~10bp 추가 상승할 여지가 높아 14%를 상회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고금리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은행이 건전성 방어를 위해 대손비용을 늘려야 할 경우 환율 하락으로 얻은 자본 여력이 상쇄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은행권은 하반기 들어 꾸준히 중소기업·자영업자 부실채권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따라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질 경우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연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p인상한다고 밝히면서 긴축 시그널을 보낸 상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세이브더칠드런, ‘도전! 레드벨’ 전남광주·제주 아동이 직접 만든 기후위기 정책제안 전달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을 방문해 '2026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도전! 레드벨' 지역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기후위기 정책제안문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전! 레드벨'은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기후위기 문제를 직접 찾아 대응 활동을 실천하고, 아동권리 관점에서 필요한 변화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아동 참여형 기후행동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044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서부지역본부는 지난 8월 24일 전남광주·제주 지역 아동 15명과 지역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참가 아동들은 자신들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경험한 기후위기 문제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토의를 거쳐 '기후적응 및 폭염 안전쉼터'와 '미래 자원순환 및 환경보전'을 공동의제로 선정했다. 정책제안에는 학교 운동장 그늘막 및 쿨링포그 설치를 비롯해 폭염 대응 '초록 대여소' 운영, 친환경 통학버스 전환, 아동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 자원순환 전용 분리수거함 설치, 물 절약 및 재사용 활성화 등 아동들의 일상과 밀접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이 담겼다. 이번 후속 활동에는 지역라운드테이블에 참여했던 대표 아동들이 직접 참여했다. 아동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기후환경과에 정책제안문을 전달하고 지역에서 직접 경험한 기후환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정책제안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기후환경 문제와 제안 내용의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은 “기후위기는 아동의 건강과 안전, 교육, 놀이 등 일상과 권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아동이 직접 발견하고 고민한 기후위기 문제가 지역사회에 전달되고, 아동의 목소리를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정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시민협치기후환경과장은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아동의 목소리가 충분히 제시될 수 있는 참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동들이 제안한 내용 중 학교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제안이 실제 교육환경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3500억달러 대미투자 시동?…한미전략투자공사, 첫 달러채 발행 추진

한미 무역협정에 따른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설립된 한미전략투자공사가 처음으로 채권시장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이 막대한 대미 투자 재원을 어떤 방식으로 조달할지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전략투자공사가 이번 주 첫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발행 규모는 최대 2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공사는 관련 사안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투자 프레임워크에 따른 첫 번째 투자 사업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통해 미국이 한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미국에 총 3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공사는 내년 초 채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말 채권 발행을 주관할 금융기관을 선정할 수 있다. 다만 관련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발행 규모와 시기 등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은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대미 투자 패키지에 따른 첫 번째 사업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첫 투자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국마사회-과천경찰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공모전 시상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가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 활동에 나선다.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는 지난 10일 경기 과천시 과천경찰서에서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직접 고민하고 또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표현하도록 기획했다. 일방적인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콘텐츠 제작과 확산에 직접 참여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공모전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7월13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진행했다. 포스터와 웹툰, 표어, 숏폼 등 4개 분야에서 작품을 접수한 뒤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등을 심사해 수상자 11명을 선정했다. 수상작에는 불법 사이버도박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생각 등이 담겼다.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는 수상작을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과 학교 캠페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유관기관과 연계한 예방 활동에도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릴 방침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달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건전한 경마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6일 열린 '2026 코리아컵'에서는 구매상한 준수와 불법도박 예방 등을 알리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운영해 총 1809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특정 기간에 집중했던 건전경마 홍보를 연중 테마형 프로그램 '건전ON'으로 개편했다. 주요 행사와 연계한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이용한도 설정과 도박문제 위험신호 자가점검, 전문 상담 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복대 호텔관광과 ‘2026 관광 일자리페스타’ 참여…취업역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호텔관광학과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년 제13회 관광 일자리페스타'에 참여해 관광산업 직무와 채용 현장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텔관광학과 3학년 재학생 5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업채용관 탐방을 시작으로 현직자 직무상담, 직무 체험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관광산업 채용 동향과 직무별 필요 역량을 살펴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광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텔-리조트, 여행, 항공, MICE, 카지노, 테마파크,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관광벤처 등 관광산업 전 분야에서 약 80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경복대 호텔관광학과 학생들은 기업채용관에 들러 관심 기업의 채용 분야와 지원 절차, 직무별 담당 업무, 필요 역량 및 근무 환경 등을 확인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에게 취업 준비 과정과 실제 업무에 관해 직접 질문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행사장에선 관광산업 현직자와 1대1 멘토링, 원데이 직무 체험, 기업 채용설명회와 직무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력서 작성 및 코칭, 입사서류 컨설팅, 원어민 1대1 영어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호텔과 여행, 항공, MICE 등 전공과 밀접한 분야뿐 아니라 관광벤처,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해외 취업처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관광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채용 흐름도 폭넓게 탐색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글로벌 채용관에서 해외기업의 채용 정보와 글로벌 관광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해외 취업과 국제 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기업별 채용 정보를 직접 비교하고 관심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준비 과정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 진로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 상담과 직무 체험을 통해 향후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및 입사 지원에 필요한 구체적인 준비 방향을 설정했다. 김상진-정대종-박시원 경복대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18일 “관광산업은 호텔과 여행, 항공, MICE뿐 아니라 OTA, 관광벤처, 디지털 관광 분야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실제 채용 현장에서 다양한 기업과 직무를 비교하고 자기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구체화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탐방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관광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S.E.S. 바다, 딸 김루아와 첫 패션 화보…모녀 커플룩 선보여

S.E.S. 멤버 가수 바다가 딸 김루아 양과 함께한 첫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바다와 김루아 양은 블랙 레더를 중심으로 한 커플룩과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루아 양에게는 이번 촬영이 첫 패션 화보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광택감이 있는 블랙 레더 의상으로 통일감을 줬다. 바다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블랙 레더 미니 드레스에 스트랩 힐을 매치했고, 김루아 양은 레더 패딩 재킷과 쇼츠 셋업을 착용했다. 김루아 양은 어깨 부분에 화이트 장식이 들어간 재킷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레드 컬러의 하트 백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딸 김루아 양은 엄마의 카리스마를 닮은 레더 패딩 재킷과 쇼츠 셋업을 소화했다"며 “화이트 장식과 선글라스, 레드 컬러의 하트 백을 활용해 김루아 양의 개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바다는 단독 컷에서 블랙 미니 드레스에 오버사이즈 화이트 블레이저를 걸친 모노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볼륨감 있는 루즈 핏의 블랙 부츠를 매치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가요계에서 활동해 온 바다와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선보인 딸 김루아가 함께한 촬영"이라며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스타일과 모녀 간 호흡을 담았다"고 전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 기업 AI 배치 전략 짚었다…온디바이스 AI 특강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영학과는 지난 16일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이언트솔루션사업부 백유정 부장을 초청해 '클라우드를 넘어 현장으로: 온디바이스 AI가 바꾸는 AI 배치 전략'을 주제로 9월 특강을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유정 부장은 특강에서 클라우드 AI와 로컬 AI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로컬 AI를 개인 기기에 직접 설치해 사용하는 '온디바이스 AI'와 조직 내부 서버 등 자체 인프라에서 운영하는 '온프레미스 AI'로 구분해 각각의 특징을 소개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와 로컬 AI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강연에서는 AI 도입을 특정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차원을 넘어 조직별 환경과 업무 목적에 맞게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다뤘다"고 말했다. 백 부장은 인프라 기업이 AI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건설·안전·의료 등 산업별 전문성을 갖춘 버티컬 AI 기업들과 에코시스템을 구성해 현장에 필요한 AI를 제공하는 방식도 소개했다. 특히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 보안 수준을 고려하면서 산업과 업무 특성에 맞는 AI를 적용하는 방안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백 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AI를 어떻게 안전하게 쓸 것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자사 업무에 특화된 AI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실무에 본격 적용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최근 AI 도입 흐름을 설명했다. 이어 “인프라 구축과 산업 특화 AI,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개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뿐 아니라 기업과 산업 차원의 기술 도입·배치 전략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도 강연에서 함께 다뤄졌다. 김성민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AI를 개인이 어떻게 활용하느냐를 넘어, 기업과 산업이 AI를 어떻게 배치하고 조직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지를 현장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영학도들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을 전략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과 연계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는 AI 시대에 대응한 비즈니스 AI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관련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영학 핵심', 'AI·빅데이터 기술경영', 'ESG·전략·창업' 등 3대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전 교과과정에는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연계해 교육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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