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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금투협 7대 회장 선임…“협회 역할 재정의”

금융투자협회(금투협) 7대 회장으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선출됐다. 중소형 증권사 대표 출신이 금투협회장에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협회 건물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57.3% 득표율로 황성엽 후보자를 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당선자의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선거는 서유석 현 금융투자협회장과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 대표 3파전으로 치러졌다. 1차 투표에서는 황 당선인이 43.40%, 이현승 후보가 38.28%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으며, 서유석 후보는 18.27%로 탈락했다. 결선 투표에서는 황 당선인이 57.36%, 이현승 후보가 41%를 득표했다. 황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협회의 대대적인 역할 재정의를 내세웠던 만큼 과감한 문제 해결 및 소통 역량을 비출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앞서 황 당선인은 지난 8일 회원사에 배포한 공약 소견 발표 자료를 통해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 동반자를 은행 중심에서 자본 시장 중심으로 △부동산에 편중된 가계 자산의 흐름을 증시 및 연금 시장으로 △규제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자율 규제 기능 강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선거 연설에서도 해당 공약 이행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3대 원칙을 제시했다. 대형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소형사의 혁신 참여 확대, 업권 간 균형과 공정한 질서 등이다. 황 당선인은 “어떤 업권도 소외되지 않는 설계, 즉 공정한 질서, 성장하는 시장,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어항이 작으면 싸우고, 어항이 크면 함께 자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자본시장은 누군가 앞에 서야 하는 순간을 맞고 있다"며 “신뢰 없이는 아무것도 설 수 없다는 게 제 철학"이라고 부연했다. 협회의 역할도 기존 '설명하는 협회'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능동적으로 재정의해가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금융당국·정부와 상시 협의체 구축과 업권별 요구를 즉각 처리하는 '이지 액세스 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제도화된 소통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황 대표는 38년간 신영증권에 몸담으며 자산운용, 법인영업, 투자은행(IB) 부문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경험한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1963년생인 황 대표는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신영증권에 입사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도 받았다. 신영증권에서 자산운용본부장, 법인사업본부장, IB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2020년 3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같은 해 6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 본사 처(실)장 ▲ 비서실장 오민석 ▲ 준법경영실장 박정진 ▲ 감사실장 김봉덕 ▲ 기획처장 박창률 ▲ 전력시장처장 이정호 ▲ 요금전략처장 천현민 ▲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이정택 ▲ 인사처장 연원섭 ▲ 홍보처장 권정주 ▲ 상생조달처장 김성효 ▲ 정보보안처장 정강식 ▲ 배전운영처장 곽상영 ▲ 영업처장 이호윤 ▲ AI혁신단장 주재각 ▲ 기술기획처장 김경훈 ▲ 에너지신사업처장 심은보 ▲ 계통기획처장 곽은섭 ▲ 계통기술실장 최명환 ▲ 해외사업운영처장 정흥규 ▲ 해외사업리스크관리실장 최종호 ▲ 해외원전개발처장 한승훈 ▲ UAE원전건설처장 김의승 ▲ 해외원전운영실장 전철수 ◇ 1차 사업소장 ▲ 인천본부장 이상원 ▲ 경기북부본부장 박종운 ▲ 경기본부장 정학준 ▲ 강원본부장 이철휴 ▲ 충북본부장 정준수 ▲ 전북본부장 윤여일 ▲ 대구본부장 오현진 ▲ 경북본부장 이상엽 ▲ 부산울산본부장 조현진 ▲ 전력기금사업단장 위극 ▲ 인재개발원장 최현근 ▲ 경영지원처장 백수현 ▲ 영업배전시스템실장 이명종 ▲ 전력연구원장 김대한 ▲ 전력기자재센터장 이창열 ▲ 경인건설본부장 배병렬 ▲ 중부건설본부장 김재오 ▲ 남부건설본부장 노상수 ▲ 해외발전엔지니어링처장 강구화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박정훈 대령, 제8회 대한민국인권대상 대상 수상…‘법과 양심 지킨 용기’

'제8회 대한민국인권대상' 대상 수상자로 박정훈 해병대 대령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인권대상 조직위원회는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하고 진상 규명에 앞장선 박정훈 대령을 올해 대한민국인권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은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 모 상병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군 수뇌부가 수사자료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군검찰은 같은 해 10월,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당시 해병대 사령관 등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 대령을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군사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으며, 지난 7월 9일 해당 판결이 확정됐다. 조직위원회는 박 대령의 수상 선정 이유에 대해 “군과 정부 고위층의 자의적이고 불법적인 수사 외압과 부당한 지시에 맞서 법과 원칙,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한 점이 공직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이라는 특수한 조직 내에서 부당한 명령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인권 지킴이의 모범 사례"라며 “국민의 의무를 수행하는 군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와 희망을 전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인권대상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자유·정의·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승렬 대표는 “대한민국인권대상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이들의 실천을 조명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박정훈 대령은 부당한 외압 앞에서도 법과 양심을 지키며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한 인물로, 이번 수상이 인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그래픽학과, 정시모집 전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게임그래픽, 게임제작, 게임기획 등 게임 관련 전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정시모집 이전 비실기전형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기초부터 전공, 실무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게임그래픽과 게임제작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초학기와 팀 프로젝트 학기를 거치며 게임그래픽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게임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게임그래픽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다양한 게임사에 취업해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VR·AR 기기 등 최신 실습 시설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하고, 매년 G-STAR(국제게임전시회), GIGDC(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등 주요 게임 행사에도 출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그래픽학과를 비롯해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계열 학과 재학생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팀 프로젝트 발표, 게임기획안 제출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후 대학원 진학도 연계된다. 한편, 이번 모집은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서울 지역 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직 안 했어?”…고향사랑기부, 이렇게 하면 ‘더 이득’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외식업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휴 혜택을 잘만 이용하면 모바일 금액권 등을 추가로 제공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고향이나, 관계가 깊은 지역 또는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액에 대한 세금 감면(세액공제)을 받을 수 있고, 추가로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이 넘는 경우에는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부액의 30% 한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10만원 기부자의 경우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은 지난 15일 기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유통 및 외식업계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자사 채널을 통해 기부에 동참하면 모바일 금액권이나 햄버거 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먼저 더본코리아는 빽다방과 홍콩반점 전용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해 10만원 이상 기부한 고객에게 빽다방 또는 홍콩반점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매장 이용 고객은 매장 내 키오스크 및 디지털 사이니지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 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빽다방의 경우 멤버십 앱 내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약 1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전국 롯데리아 매장 내 포스터에 기재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연계 QR코드 또는 롯데잇츠, 엘포인트 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이마트와 이마트24도 각 사의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기부하면 1만원 상당의 이마티콘과 모바일 금액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상생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벌이는 이벤트"라며 “소비자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흑백요리사2 셰프들의 숨은 조력자…한샘 ‘바흐 드레스룸’에 관심 증폭

지난 16일 넷플릭스 글로벌 요리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2'가 공개된 가운데 첫 회차부터 치열한 긴장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2'는 16일 공개 직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에피소드 분석과 향후 우승자 예측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는 출연진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이미 예약이 어렵다는 후기가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의 파급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화제 속에서 1화 1라운드 대결에서는 흑수저셰프들의 재료와 도구를 결정하는 식자재 팬트리 공간에 '한샘 바흐 드레스룸 선반장'이 화면에 자연스럽게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한샘은 이번 시즌에서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조리 환경과 완성도 높은 키친 솔루션을 지원하는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한다. 회차별 미션 콘셉트에 맞춰 주요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셰프들이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1라운드에서 공개된 한샘 바흐 드레스룸은 양쪽 벽면 전체를 채운 선반형 모듈이 천장까지 이어지며 거대한 '식자재 아카이브'를 떠올리게 하는 압도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바닥과 천장, 벽면을 모두 블랙&화이트 톤으로 구성,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샘 측은 팬트리로 활용된 바흐 드레스룸이 셰프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며 오픈 수납을 통해 재료나 도구를 한 눈에 확인하고 빠르게 꺼내쓸 수 있도록 구성해 단시간에 전략을 세우고 미션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한샘에 따르면, 바흐 드레스룸은 원목 질감의 표면재와 모듈형 수납 구조를 결합한 프리미엄 수납 시스템이다. 선반, 서랍, 긴 장, 짧은 장 등 다양한 모듈이 있어 수납 용도에 맞게 조합할 수 있고, 10cm 단위로 세분화된 설계가 가능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흑백요리사2 세트장 내 팬트리 기획과 설치에 참여했던 한샘 관계자는 “경연 특성상 셰프들이 한 번에 몰려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이 많아서 동선이 꼬이거나 충돌이 나지 않도록 오픈형 선반 배치와 수납 구성을 세밀하게 조정했다"며 “실제 촬영에서 셰프들이 팬트리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내부에서도 다들 뿌듯해했다"고 전했다. 아직 모든 회차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흑백요리사2는 시즌1보다 더 큰 화제성을 보이며 초반부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한샘이 어떤 공간과 키친 솔루션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샘은 흑백요리사2 한샘 키친의 전문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안성재 셰프를 앰배서더로 '키친은 실력이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안성재 셰프는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모수'를 이끄는 오너 셰프로, 정교한 미식 철학과 엄격한 기준을 기반으로 국내외 미식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55년간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온 한샘의 철학과 전문성이 프로 셰프들의 노하우와 역량과 만나 최고의 실력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1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회차에서 한샘의 제품들이 이어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비주얼 이미지 콘테스트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학과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온라인마케팅학과를 빛낼 비주얼 이미지 제작 콘테스트'의 시상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학과의 아이덴티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필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공모전 형식을 넘어, 생성형 AI 툴 등 최신 기술을 실무에 직접 적용해 보는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학과 측은 설명했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은 한영기·김기혜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박현희·현희옥·연민경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창의성과 마케팅 관점의 메시지 전달력, 실무 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대표 이미지로 선정된 한영기 학생의 작품은 Google Gemini, ChatGPT, Claude, Google AI Studio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온라인마케팅학과 교육과정이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학과의 정체성을 직접 시각화해 보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경험이 향후 마케팅 실무에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마케팅 기획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 플랫폼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AI 기반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UX 리서치, 그로스 마케팅 등 현장 중심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SQLD, 검색광고마케터, 구글 애널리틱스, 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 등 산업 현장에서 선호하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신·편입생 지원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 1월 3일 오후 2시, 세종사이버대 광명교사에서 'AI 시대, 온라인마케터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재직자, 예비 마케터, 1인 셀러 준비생 등 온라인마케팅 실무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다양한 참여자에게 열려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전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약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 인재, IT 인재, 배움터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장학 유형을 통해 1년 연속 학기 등록금 30%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및 장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경영학·심리학 1월 개강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대학 재직자 전형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의 2026학년도 1월 개강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과 심리학을 비롯해 교양과목으로 구성되며, 해당 과정을 통해 경영학사 또는 심리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재직자와 만학도라면 누구나 수강 신청을 통해 학습자로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학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를 위해 개인별 맞춤 학습설계와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습을 이수할 경우, 온라인 수업만으로 약 2년에서 2년 6개월 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격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본원의 학습설계와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비교적 짧은 기간 내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있다"며 “학위를 취득한 학습자들은 대학원 진학, 취업, 편입,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졸자, 사회초년생, 직장인, 전업주부 등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학력과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학위 과정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는 1:1 입학 상담과 함께 개인 상황에 맞춘 학습 로드맵도 제시한다.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필요한 총 140학점 가운데 84학점 이상을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할 경우,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경영학 과정을 수강 중인 박모(26) 씨는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해 학업을 이어갈 기회가 없었다"며 “경영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학사학위에 도전하게 됐고, 졸업 후에는 경영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부설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과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으로,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2026년 1월 개강반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원격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2025 겨울 화보 공개… 모델 문지찬·박상우의 포근한 순간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키즈 모델 문지찬, 박상우와 함께한 '2025 FLOR WINTER COLLECTION' 화보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포근함으로 채운 겨울의 순간'을 주제로, 부드러운 패브릭과 니트 소재가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편안한 휴식의 순간을 담아냈다. 차분한 실내 무드 위에 아이들만의 맑은 에너지를 더해, 겨울날의 고요함과 따뜻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면을 완성했다. 관계자는 “화이트 톤 침구와 부드러운 질감 위에 매치한 레드 니트 스타일링은 공간에 은은한 온기를 더하며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한다"며 “이불을 끌어안거나 편안히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꾸밈없는 일상의 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겨울 특유의 잔잔한 감성을 차분하게 전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장면 곳곳에 배치된 귤 소품은 담백한 공간에 계절감을 더하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자연광 아래 포착된 두 모델의 표정은 조용한 겨울 오후의 공기와 순수한 정서를 부드럽게 녹여내며, 화보 전반에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화보는 화려한 연출을 덜어내고 겨울 실내가 지닌 안락함을 담백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겨울의 온기를 머금은 모델 문지찬 문지찬 모델은 레드 니트와 다크 톤 팬츠를 매치해 차분한 배경 속에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깨끗한 화이트 패브릭과 대비되는 레드 컬러는 공간에 활력을 더하며, 단정한 실루엣 속에서 아이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부각한다. 포근한 쿠션을 안고 앉아 있는 모습에서는 겨울 실내가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폭신한 텍스처와 바닥에 놓인 귤 소품은 작은 디테일만으로도 계절감을 살리며, 전체 장면에 은은한 생동감을 더한다. 미니멀한 배경과 텐트형 구조 안에서 포착된 문지찬의 모습은 겨울 동화의 한 장면처럼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미소로 전하는 따스함, 모델 박상우 박상우 모델은 선명한 레드 컬러의 페어아일 니트와 아이보리 팬츠를 매치해 초겨울 특유의 밝고 따뜻한 감성을 표현했다. 아늑한 패브릭 텐트 안에서 선보인 스타일링은 실내 공간에 머무는 온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니트의 화사한 컬러감이 장면에 생기를 더한다. 관계자는 “편안한 자세와 부드러운 시선에서 드러나는 박상우 모델의 표정은 맑은 겨울 햇살처럼 온화한 분위기를 전한다"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포즈와 여유로운 무드는 아이만의 순수한 에너지와 어우러져 한층 편안한 장면을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발치에 놓인 귤과 털실 소품은 사랑스러운 계절 포인트로 더해져 포근한 겨울 풍경을 완성하고, 차분한 미소는 보는 이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온기가 머무는 겨울을 담은 플로르 방송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겨울 특유의 포근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화보"라며 “모델들의 편안한 표정이 더해져 컷마다 따뜻한 인상을 전하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선도기업 플로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약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어린이 전문 콘텐츠 제작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구성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유아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시즌 17까지 제작됐으며, 12월 5일부터 캐리TV를 통해 시즌 13부터 17까지 순차적으로 방영 중이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부터 키즈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토털 키즈 플랫폼으로, 4세부터 주니어 연령까지 플로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지원이 가능하다. 방송 출연, 화보 촬영, 매거진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G 스튜디오를 통해 소속 모델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댄스·음악·연기 등 세분화된 교육은 물론 키즈 필름 제작까지 지원해 아이들의 재능을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과 NCT DREAM의 'CANDY' 퍼포먼스 댄스 필름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즈 배우와 모델이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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