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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고른 호실적…위탁사업 ‘캐시카우’ 급부상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해 계열사 전반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일반의약품(OTC)와 전문의약품(ETC) 사업은 물론, 위탁사업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져 헬스케어 벨류체인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는 평가다. 9일 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종속회사 동아제약·에스티젠바이오·용마로지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4298억원과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7.2%·19.1% 증가한 수치다. ◇의약품 판매실적 '두 자릿수' 확대...수익성은 '희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헬스케어 사업회사 동아제약은 지난해 OTC 사업부문의 주도로 외형과 내실의 고른 성장을 거뒀다. 지난해 별도기준 연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7263억원·8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OTC 사업부문 판매실적은 2239억원으로 전년 1722억원 대비 26.4% 성장하며 2000억원 고지를 넘겼다. 구체적으로,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 등 피부외용제 제품군 매출이 같은 기간 28.7%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한 모양새다. 감기약 '판피린'과 소화제 '베나치오' 매출도 각각 2.0%·11.1% 늘어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동아제약으로부터 지난 2013년 분사한 동아에스티는 ETC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별도기준 7451억원 매출을 올리며 연간 최대 매출기록을 경신했다. ETC 부문 매출이 5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가운데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1315억원)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387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483억원) △성조숙증·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163억원) 등 품목이 ETC 판매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원가율 상승과 연구개발(R&D) 투자, 일부 일회성 비용 발생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72억원에 그쳤다. ◇위탁사업 고속 성장...그룹 '캐시카우' 급부상 그룹 내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사업부문은 위탁생산(CMO)와 위탁개발생산(CDMO) 등 위탁사업이다. 지난해 외형과 내실을 모두 큰 폭으로 확장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의 캐시카우로 급부상했다. 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76.2% 성장률을 보이며 연매출 1037억원을 기록, 영업어익은 308.6% 급증한 71억원을 올렸다. 기존 동아에스티의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DA-3880'에 더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상업화 물량까지 담당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영향이 주효했다. 지난해 발생한 신규 수주 매출도 에스티젠바이오의 성장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6월과 7월 각각 99억원·46억원 규모 글로벌 CMO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수주를 확대한 바 있다. CDMO 전문회사 에스티팜의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연결기준 3316억원 매출과 55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21.1%·98.9% 신장했다. 이는 리보핵산(RNA) 기반 치료제인 올리고핵산(올리고) 신약 CDMO 사업이 고성장 흐름을 본격화한 영향으로, 올리고 매출은 같은 기간 35.0% 늘어 에스티팜 전체 매출의 71.7% 비중을 차지하는 2376억으로 집계됐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상업화가 완료된 올리고 의약품들의 매출 증가로 원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임상단계에서도 만성질환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원료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경기침체·소비둔화도 '거뜬'...몸집 키우는 물류 제3자 물류 서비스와 운수창고 사업을 담당하는 용마로지스 역시 지난해 외형과 내실의 고른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별도기준 용마로지스 매출은 4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6% 성장했다. 경기침체와 소비 둔화로 영업환경이 악화했음에도 주력 산업군 내 신규 화주를 유치하는 등 물류 영역을 확대한 결과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게 용마로직스 측 설명이다. 특히 용마로직스는 이 기간 매출원가가 4.9%, 판관비는 23.8% 증가하는 등 수익성 하방 압력 확대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률을 유지하며 내실 성장을 지속했다. 용마로직스는 물류 등 주력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영역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신허브센터 설립을 통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대웅제약, 지난해 매출 1조5709억…“고효율 수익구조 완성”

대웅제약이 지난해 자체신약과 고마진 품목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수익성도 30%대 고성장세를 보이며 수익구조를 효율화했다는 평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매출은 1조57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1조4227억원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0% 오른 196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21.1% 급증한 1917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호실적은 자사 자체신약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한 ETC 부문의 판매실적 상승과 고마진 품목의 수출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약 21% 수준의 처방량 성장률을 기록하며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했다. 제2형 당뇨 신약 '엔블로'도 계열 내 최고 수준의 혈당강하 효능을 입증하며 ETC 부문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웅제약 ETC 부문 매출은 8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하며 회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약가 인하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자체 신약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수 있었다는 게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 고마진품목인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북미시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남미·중동 등 신흥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출 중심의 수익성 구조를 확립한 나보타는 2289억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0% 매출이 성장했다. 일반의약품(OTC)과 건강기능식품도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같은 기간 32.9% 성장한 1626억원 매출을 기록, 대웅제약의 실적 향상에 일조했다. 특히 건기식의 경우, 다이소 입점 등을 통한 유통채널 확장 전략을 펼쳐 이 기간 123% 수준 성장률을 보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보다 가파른 이익 증가를 달성하며 투자가 비용부담이 아닌 실질적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 '고효율 수익 구조'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사고] 에너지시설 안전포럼, ‘지능형 기술 기반의 에너지 시설안전 고도화’ 12일 개최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에너지경제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 에너지시설 안전포럼'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화력·원자력·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원에 기반한 에너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다. 관련 시설은 국가 경제의 핵심 기반이자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 에너지 비용 상승, 탄소 규제 강화 등으로 안전성과 에너지효율 제고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에너지시설 운영자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설 안전을 혁신적으로 고도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능형 안전 기술을 통해 에너지시설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축적된 안전 데이터를 에너지 사용 최적화와 연계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력 절감 효과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제8회 대한민국 에너지시설 안전포럼은 지능형 기술 기반의 시설 안전 고도화 방안과 효율 향상을 위한 통합 솔루션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SK가스·E1, 발전사업에서 심 봤다

국내 LPG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SK가스와 E1이 본류가 아닌 발전사업에서 큰 이익을 거뒀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가스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7조6751억원, 영업이익 4438억원, 당기순이익 23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2%, 54.5%, 33.3%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놀라운 실적은 발전사업 덕분이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LPG사업은 매출 6조9150억원으로 0.1% 증가, 영업이익 2850억원으로 8.3% 증가했다. 발전사업은 매출 7601억원으로 309.9% 증가, 영업이익 1588억원으로 561.7% 증가했다. SK가스는 지난해부터 1212MW 용량의 울산지피에스 발전소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 발전기는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사용 가능해 단가에 맞춰 연료를 택함으로써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LNG 가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해에는 대부분 LNG를 연료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가스는 LPG 판매에서도 선방했다. 국내 판매량은 303만1000톤으로 전년보다 14.8%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462만5000톤으로 전년보다 14.6%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765만6000톤으로 0.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LPG 글로벌 시황의 변동성이 심한 상황을 이용해 트레이딩을 통해 해외 판매를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가스가 지분 참여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울산 북항에 LNG 저장시설을 구축해 국내 기업에 직공급 및 벙커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2 저장탱크는 상업가동 중이며, 3탱크는 올해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이다. 또한 SK가스가 운영하는 1탱크는 202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계약사는 1탱크 울산지피에스, 2탱크 SK에너지 및 SKMU, 3탱크 에쓰오일, 4탱크 동서발전이다. E1은 9일 잠정실적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0조3925억원, 영업이익 3239억원, 당기순이익 11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5%, 당기순이익은 52.4% 증가했다. E1은 “매출은 석유화학용 LPG 판매량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감소에 따른 LPG부문 손익 개선 및 종속회사인 평택에너지앤파워의 연결 편입에 따른 효과 등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1은 평택에너지앤파워(전 오성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인수해 2024년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발전소는 2013년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833MW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단독] 마스트 온도 조절로 ‘적외선 포착 차단’…한화시스템, 스텔스 잠수함 앞당긴다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잠수함(장보고-III 배치-II 및 수출형)의 생존성과 작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특허기술을 대거 확보했다. 적의 최첨단 감시 자산을 따돌리는 능동형 '스텔스' 기술과 복잡한 수중전장 정보를 직관적으로 통합해 지휘관의 결심을 돕는 '디지털 지휘통제' 시스템까지 아우르며 잠수함의 생존 본능과 두뇌를 재설계했다는 평가다. ◇“보이지 않는 위험을 본다"…항재밍 GPS와 고도화된 음향 분석 9일 본지 취재 결과, 한화시스템은 지식재산처(구 특허청)으로부터 마스트(잠수함 외부 상단 수직기둥 부분)의 능동 냉각·항재밍 기술과 전투 효율을 극대화하는 직관적 지휘 통제 등 차세대 잠수함 기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잠수함이 가장 취약한 순간은 통신이나 정밀 위치 보정을 위해 잠망경 심도나 수면 가까이 부상할 때다. 이때 적의 강력한 전파 방해(Jamming)나 정교한 기만 신호(Spoofing)에 노출되면 잠수함은 자신의 위치를 오인해 작전에 실패하거나 적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한화시스템의 '잠수함 마스트 냉각 시스템'은 스텔스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 마스트 표면 온도가 주변 해수 온도보다 높을 경우 적의 적외선 센서에 '핫스팟'으로 감지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시스템은 마스트 외부에 부착된 온도 센서와 해수 온도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 차이를 감시한다. 마스트 온도가 해수보다 높게 감지되면 제어부는 즉시 마스트 선체 내부에 설치된 '냉각수 순환관'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마스트 표면 온도를 해수 온도와 0.1도 오차 범위 내로 동기화시킨다. 열 감지 측면에서는 '투명한 마스트'를 구현해 적의 감시망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수중 선박 환경에서의 항재밍 장치 및 이를 이용한 항해 방법' 특허(등록 번호 10-2859750) 기술은 잠수함이 부상해 GPS 신호를 수신하면 '신호 판단기'는 먼저 신호의 세기를 분석한다. 통상적으로 재밍 신호는 일반적인 위성 신호보다 훨씬 강력한 출력으로 송출돼 수신된 신호가 기준치보다 비정상적으로 강하다면 이를 1차적으로 재밍으로 의심한다. '데이터 판단기'는 2차 정밀 검증을 수행한다. GPS로 계산된 선박의 위치 좌표와, 잠수함 내부의 관성 항법 장치(INS)가 자체 센서로 추정한 위치를 비교하는 것이다. 관성 항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차가 누적되지만 급격한 위치 변화는 발생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GPS 위치와 INS 위치의 차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범위라면 시스템은 이를 기만 신호로 판단하고 GPS 데이터를 차단한다. 이후 시스템은 내부 관성 항법 모드를 유지하며 승조원에게 경보를 울린다. 반대로 정상이 확인되면 신뢰할 수 있는 GPS 데이터를 이용해 누적된 INS 오차를 초기화 해 항법 정밀도를 회복한다. 이러한 지능형 항재밍 기술은 잠수함의 안전한 작전 수행을 위한 필수적인 안전 장치다. ◇“지휘관 결심, 데이터로 보좌"…통합 전술 콘솔과 디지털 블랙박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최종적인 교전 결심을 내리고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사람이다. 한화시스템의 기술 포트폴리오는 첨단 센서와 무장 이상으로 이를 운용하는 지휘관의 인지 능력을 극대화하는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특허 내용에는 잠수함 전투 지휘실의 핵심인 '커멘더 스테이션'과 '전술 스테이션'의 통합 운용 설계도 포함돼 있다. 기존 재래식 잠수함의 전투지휘실은 소나·레이더·무장 통제·항해 콘솔이 개별적으로 분산돼 있어 지휘관이 정보를 통합적으로 인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동하거나 구두 보고에 의존해야 했다. 이에 착안해 한화시스템은 전동형 의자에 통합된 제어 장치와 다기능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통해 지휘관이 착석한 상태에서 함의 항해 정보, 전술 상황, 무장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조종석' 개념을 도입했다. 조종석은 좌현의 다기능 콘솔과 우현의 함조종 콘솔, 중앙의 전술테이블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지휘관의 불필요한 동선을 제거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함정 및 함정의 전술 평가 방법' 특허는 잠수함 운용의 '블랙박스' 역할을 수행한다. 이 시스템은 작전 중 발생한 모든 데이터를 타임라인에 맞춰 동기화 해 저장한다. 훈련이나 실전 종료 후, 이 시스템은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소나 탐지 시점과 지휘관의 발사 명령 사이의 지연 시간을 초 단위로 분석하고, 당시 지휘관의 육성 명령이 센서 정보와 일치했는지를 데이터에 기반해 포렌식 수준으로 검증할 수 있다. 이는 주관적인 기억에 의존하던 사후 강평을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승조원의 전술적 숙련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훈련 도구이자 전술 개발의 핵심 자산이 된다. 하드웨어 플랫폼(선체)을 만드는 한화오션의 건조 능력에 결합될 것인 만큼 소프트웨어(두뇌)를 만드는 한화시스템의 초격차 기술은 현재 진행형인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등 대형 수주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마스트 능동냉각 기술의 최신모델 적용과 차기 잠수함의 커멘더 스테이션 표준 채택 여부에 대해 한화시스템측은 “군사정보 보안상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과천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공기관 운영 지원, 경로당 지원, 교육시설 운영 지원, 지하철 안전관리 지원, '실버카페' 운영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이 추진된다. 노인 300여명이 참여해 행정시설과 복지시설, 교육시설 등에서 공공서비스를 보조하고 주민의 일상 안전과 편의를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과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에서 노인의 경륜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무리 없는 근무시간과 적정한 활동비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활동은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 안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과천시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활동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활동 중 불편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수시로 확인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노인의 다양한 욕구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노인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확대해, 더 많은 노인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내달 6일까지 2026년 창업자금 지원사업인 '미래기술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창업자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 친환경 기술 등 미래 산업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초기창업자다. 예비창업자는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기존 창업자는 광명시에 사업장을 둔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모집 분야를 세분화했다. 총 20팀을 선발하며 △일반창업 10팀 △청년창업(39세 이하) 5팀 △예비창업 5팀으로 나눠 모집한다. 청년창업은 일반창업 분야와 교차지원할 수 있으나 중복 접수는 불가하다. 선정된 팀에는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은 시제품 제작,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외주 용역비 등 사업 수행에 직접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창업자의 지속 성장을 돕기 위해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도 병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미래 산업을 이끌 창업기업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광명시는 기술력과 가능성을 갖춘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내달 6일까지 광명시 누리집 또는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맑은물사업본부는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녹물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올해도 추진하며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녹슨 상수도관을 개선해 수돗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녹물 발생 우려가 큰 노후 아연도강관을 교체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 세대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는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공공성과 형평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세대에는 주택 면적에 따라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 80% △130㎡ 이하 70%가 각각 지원되며, 지원 최대 금액은 공용배관은 60만원, 옥내급수관은 180만원이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김포시맑은물사업본부 수도과에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접수된 신청을 바탕으로 현장 확인과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맑은물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비해 이달부터 산업단지와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민간점검원 4명을 투입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을 위한 집중 감시 활동을 추진한다. 민간 점검원 4명은 오는 5월까지 4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관내를 돌며 △비디오 장비를 활용한 노후 경유차 단속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단속 △공사장 등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등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시정 청렴 정책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작년 민간 점검원 활동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753곳 순찰 △악취 및 불법소각 33건 적발 △공회전 3만3722건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1983건 점검 등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미세먼지 농도 호전'으로 대기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9일 “이번 민간 점검원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과 생필품 가격 상승에 대비해 2일부터 18일까지 '설 물가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기획경제실장을 반장으로 기업경제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위생정책과, 양 구청 복지문화과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설 성수품 16개 품목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하며, 유통 거래 질서 확립에 중점을 둔다. 점검 대상은 △농산물(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수산물(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고등어) △임산물(밤, 대추) 등이다. 안양시는 바가지요금 신고 창구도 운영한다. 신고는 한국관광 안내 대표전화 1330, 경기도 콜센터 031-120, 또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관광불편신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위반 사례가 접수되면 안양시 관련 부서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처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도 병행한다. 안양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중앙시장-박달시장-남부시장-호계시장-관양시장 등 전통시장 5곳에 들러 전통시장 이용과 안양사랑페이 사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남부시장-중앙시장-관양시장에서 농축산물을, 중앙시장-관양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인 한도는 2만원이다. “건전한 상거래 질서 유지를 위해 상인과 시민 협조를 부탁한다"며 “시민이 부담 없이 설 명절 장을 볼 수 있도록 물가 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간담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9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지자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준비 상황과 현장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함께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학생 지원의 변화와 운영 경험을 공유했으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기관이 함께 역할을 분담하는 통합지원 구조의 운영 사례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법 시행에 앞서 본청과 5개 교육지원청 모두가 시범운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선도학교와 동행학교 운영을 통해 현장 적용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서구청과 협력해 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 연계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서구청이 전국 최초로 구(區) 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모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최교진 장관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제도가 설계되고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러한 경험이 법 시행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청만의 과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지자체와 협력하고,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학생 흉터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체적 흉터로 심리적 위축을 겪는 학생에게 전문 기관의 치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 외상 후 흉터에 대한 전문 진료 및 치료 프로그램 제공', '사회 취약계층 학생 대상 흉터 무료 치료 지원', '상처 관리 및 흉터 예방 보건교육 자료 제공' 등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우선 선정해 인천지부 부설 성형외과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협약이 아이들의 마음속 상처까지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맞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청도군, 대구시의회, 영남대, iM뱅크 소식

◇이강덕 포항시장 퇴임…“시민과 함께 만든 12년, 감사하다" 민선 6·7·8기 시정 마무리…충혼탑 참배·퇴임식 개최, 안정적 시정 운영 당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선 6·7·8기를 이끌며 12년간 이어온 시정을 마무리하고 공식 퇴임했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잠홀에서 이강덕 시장의 퇴임식을 열고 지난 12년간 포항 발전을 이끌어 온 노고에 감사와 예우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덕수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장상길 부시장과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어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당부한 뒤, 청사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퇴임 기념 영상 상영, 재직 기념패 및 공로패 전달, 직원 대표 송사, 퇴임사, 시립합창단 환송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퇴임 기념 영상과 기념패 전달을 통해 지난 12년간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렸으며, 시립합창단의 환송곡이 이어지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강덕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세 차례나 고향에서 시장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2년간 포항의 변화와 발전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품은 꿈과 조직의 비전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책임 있는 자세로 시민이 맡긴 권한을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기를 모두 채우지 못하고 퇴임하게 된 데 대해 송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포항시가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어가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어디에 있든 공동체와 국가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퇴임식은 재임 기간을 마무리하는 공식 절차에 따라 차분히 진행됐다"며 “퇴임 이후에도 시정은 조직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시정 비전으로 내세워 지난 12년간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에 힘써 왔으며, 포항의 산업과 도시 구조 전환을 이끌어 온 주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추진 본격화 공청회 개최해 특구계획 공개…노후 관공선·어선 전기추진 개조 실증, 해양 신산업 거점 도약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추진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특구 사업계획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특구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특구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가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혁신특구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주관기관인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혁신특구' 조성 계획과 필요성을 발표했다. 특구 사업은 기존 중대형 선박 중심의 신조 방식에서 벗어나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전기추진 방식으로 개조하고 실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관련 제도 개선과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전기추진 선박 산업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이 핵심 목표다. 포항시는 그동안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배터리 산업 기반을 구축해 온 만큼, 축적된 기술력과 인프라를 해양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해 전기추진 선박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전기추진 선박 산업은 기존 법·제도가 소형 선박 적용에 적합하지 않고 실증 데이터가 부족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시 규제 특례와 실증 사업을 통해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포항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4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심의위원회와 특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은 항만과 산업단지, 연구기관이 집적된 해양 산업 중심 도시로 전기추진 선박 실증과 사업화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전기추진 선박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기업 투자 확대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설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청도·동곡·풍각시장서 온누리·청도사랑상품권 활용 구매…상인 매출 증대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설 명절을 맞아 9일 청도전통시장, 11일 동곡시장과 풍각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청 직원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온누리상품권과 청도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도군은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 화폐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께서도 설 명절 준비를 전통시장에서 하며 따뜻한 인심과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황순자 대구시의원, 화물차 밤샘 불법주차 대책 촉구 “공영차고지 497면 불과…2만3천여 대 수요 못 따라가, 중장기 확충 전략 시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화물자동차의 밤샘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운데, 공영차고지 확충과 제도 개선을 통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9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화물자동차 밤샘 불법주차 실태와 공영차고지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대구시의 정책 전환과 중장기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화물 운송은 도시 산업과 물류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지만, 공영차고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거지 인근 불법 밤샘주차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 매연, 도로 파손 등 시민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시가 운영 중인 공영차고지는 2개소 497면에 불과하며, 향후 신규 시설을 포함하더라도 약 1500면 수준으로 등록된 화물차 2만3000여 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화물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달서구에는 공영차고지가 전무해 정책적 공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황 의원은 최근 3년간 1000여 건이 넘는 불법 밤샘주차 단속에도 불구하고 반복 위반 차량 관리 기준과 단속 인력 부족 문제로 단속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단속 여부에 따라 차고지 이용률이 변동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부산과 대전 사례처럼 일정 구역을 '밤샘주차 허용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현실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제3차 물류기본계획에 포함된 공영차고지 추가 설치 검토 현황과 산업단지 조성 시 화물차 주차 수요 반영 기준, 도시철도 차량기지 이전 부지와 공공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대구시의 구체적인 계획을 질의했다. 황순자 의원은 “공영차고지 조성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단기적인 보완 대책과 중장기 확충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 안전 확보와 도시 물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영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 개최…교육혁신 성과 공유 AI 기반 교육혁신·맞춤형 학생지원 성과 발표…“교육·연구·학생지원 혁신 지속 추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5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혁신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 1차년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 연구, 학생지원 분야의 혁신 성과를 교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광훈 본부장이 '연구자 지원을 위한 학술데이터 서비스 동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학술데이터 기반 연구지원 환경 변화와 대학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혁신성과 발표에서는 영남대가 추진 중인 교육혁신 사례들이 소개됐다. AI 스마트교육혁신플랫폼 운영 성과를 비롯해 맞춤형 학생상담 지원 프로그램, 학생성공형 비교과 통합관리 체계 구축, AI 기반 교수·학습 혁신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이 발표되며 대학 교육 혁신의 구체적인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학생 참여 사례 발표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경험과 성과를 발표해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줬다. 이희용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해 온 혁신 성과와 현장의 변화를 함께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학생 지원 전반에 걸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는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혁신과 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iM뱅크, 'iM금융오픈 2026' 기념 고객 이벤트 실시 상품 가입 고객 100% 경품 제공…홀인원 기록 시 BMW 520i 추첨 증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KLPGA 'iM금융오픈 2026' 개최를 기념해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며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iM뱅크는 9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iM뱅크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iM뱅크 간식 자판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iM뱅크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에게 응모권(쿠폰)을 제공하고, 이를 모아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 고객 전원에게 실시간으로 경품이 제공되는 100% 당첨 이벤트로 고객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폰은 모바일 앱 신규 가입, 체크카드 신규 발급, 예·적금 상품 가입, 앱 푸시 알림 동의 등 총 9개 항목 참여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개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된 쿠폰은 개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쿠폰 3개로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5개로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올리브영, 배달의민족, 다이소, CU편의점 상품권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브랜드 기프티콘도 선택 가능하다. 경품 교환은 iM뱅크 모바일 앱에서 즉시 진행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M뱅크는 사전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홀인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 기간 중 홀인원이 기록될 경우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MW 520i M SPORT 차량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iM금융오픈 2026'은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되며, 유현조, 홍정민, 방신실 등 KLPGA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대회를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와 체험 공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골프 팬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과 함께 특별한 행운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자율주행 셔틀 운행...안전·편리한 교통서비스로 정착하도록 최선”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9일 성남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 위치한 모빌리티 허브센터에서 '성남시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식'을 열고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을 시민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율주행차량 공개 세리머니와 기념촬영, 현장 참관 및 시승 체험을 함께했다. 이번 시범운행은 신도심과 구도심 간 이동성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관광 거점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보완·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자율주행 셔틀을 통해 생활 이동 등 일상 교통을 보조하고 환승 거점과 산업·상업 지역을 보다 촘촘하게 연결함으로써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며 특히 정류장 기반 탑승 방식으로 운영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자율주행 셔틀은 모란역 인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주차장에 조성된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두 개 노선에 각각 쏠라티 차량 1대씩 투입돼 운영된다. SN01노선은 모빌리티 허브센터에서 모란역과 성남동을 거쳐 판교제2테크노밸리까지 연결하는 편도 8.1km(왕복 16.2km) 구간이며 SN02노선은 모빌리티 허브센터~모란역~성남하이테크밸리를 순환하는 총연장 12.1km의 순환형 노선이다. 셔틀은 오는 26일부터 운행을 개시해 2년간 시범 운영되며 해당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하루 4회 운행되며 차량 1대당 최대 14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각 차량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운행 전후 차량 점검과 주행 중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전 노선은 자율주행 기능 구현을 원칙으로 하되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일부 구간에서는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시 수동주행이 개입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은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에서는 안전 문제로 수동주행만 허용돼 왔던 것과 달리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당 보호구역에서도 자율주행 방식의 운행과 실증이 이뤄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셔틀이 통과하는 보호구역 2곳에 라이다(LiDAR,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사물의 거리와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 기반 인프라와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이 주변 교통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인지하고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신상진 시장은 “자율주행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 이동 방식을 바꾸는 변화"라며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으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5 모빌리티 부문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 2025)에서도 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9일 제317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먼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남양주시 관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남양주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와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타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및 ESG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기관 포상 등을 규정했다.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남양주시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공동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했으며,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 및 활성화 지원 사항과 마을공동체 미디어위원회 설치 및 기능, 우수콘텐츠 활용에 관한 규정 등을 담았다. 김동훈 의원은 이-미용 산업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 이-미용인의 양성과 발굴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남양주시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과 예산 지원, 사업 홍보 및 포상 등을 규정했다.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남양주시민 및 단체로부터 소장 도서를 기증받아 공공도서관 장서 확충에 활용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 불용 도서 등 여분의 도서를 필요한 시민-기관-단체에 기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지식자원 선순환을 촉진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9일 수동면사무소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2월 정례회의에 참석해 중첩규제 폐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조성대 의장과 16개 읍면동 이-통장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 정책홍보, 인사말, 시정 안내, 자체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인사말에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행정에 전달하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맡고 계신 이-통장 여러분들이 현장 목소리를 시민 대표기관인 시의회에 전달해 주신다면,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강법 등 각종 중첩규제는 여전히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고 시민의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일방적인 희생에 대한 보상은 요원한 상황"이라며 “50년 묵은 규제를 하루아침에 해소는 어려운 일이고, 남양주시의회 혼자 해결도 힘든 문제이나 이-통장연합회에서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주시고, 함께 힘을 보태주신다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은 9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추모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인 최찬규 의원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강신하 선감학원 치유와 화해를 위한 안산시민네트워크 대표, 김현주 집행위원, 김송미 평등평화세상 온다 대표, 최미선 안산시산업단지복지관 관장, 이경원 한겨레평화통일포럼 집행위원장, 김선영 안산나무를심는장애인야학 대표, 정혜실 단원FM 본부장, 이재용 정의당 안산지역위원장, 서태성 기본소득당 안산지역위 부위원장, 일반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선감학원 사건 의미를 공유하고, 희생자 추모사업을 보다 실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례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추모의날' 지정, '선감학원 사건 추모사업위원회' 설치 및 구성, 위원회 운영 방식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며 제도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이번 조례 개정이 단순한 선언적 규정에 그치지 않고, 안산시 차원의 체계적인 기억, 교육,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국가, 경기도, 안산시 간 역할 분담과 협력 구조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찬규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선감학원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성찰하고, 관련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조례 개정안을 완성하고, 사건의 실제 소재지인 안산시가 기억, 교육, 지원 분야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의장은 “조례 개정을 계기로 인권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이런 인권유린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찬규 의원은 이날 논의 내용을 반영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조례 외 추가 건의 사항은 안산시 집행부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9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의원 및 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심화 교육'을 실시하며 스마트 의정 구현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교육은 작년 12월 실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초교육 연장선상으로, AI 기술을 의정 및 행정 실무에 더욱 전문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후속 심화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오혜자 의장을 비롯해 지민희-윤순옥-송진욱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한국강사교육협회 소속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단순한 AI 도구 활용을 넘어 △의정 자료 다각적 분석 △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 △AI를 활용한 정책 검토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평군의원들은 정책-정보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사무과 직원은 의정 지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혜자 의장은 교육에 앞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양평군의회 역할 또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AI 등 최신 기술을 의정 활동에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군민 중심 스마트 의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AI 기초교육에 이어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에 나설 방침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9일 의원회의실에서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현안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홍보담당관 △교육정책과 △관광과 △문화체육과 △건설하천과 △농업지원과 △주택과 등 7개 부서 소관 13개 안건이 보고됐으며, 포천시의회는 예산 효율성과 사업 시급성을 검토했다. 우선 포천시의회는 시정 홍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마케팅과 언론 홍보 예산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듣고, 언론 매체 환경 변화에 따른 홍보비 증액 필요성을 청취했다. 교육 분야에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에 화상 튜터링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학생의 학습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관광 및 체육 분야는 '스마트 관광'과 '생활체육 인프라'가 화두였다. 한탄강 관광명소에 스마트 탐방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해 지자체 간 공동 대응체계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파크골프 수요 급증에 대응해 소흘-이동-내촌 등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확충, 내년까지 총 171홀 규모로 조성하는 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시민 안전과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내촌면 진목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공동주택 지원 및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예산 확대와 영북 특화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계획을 논의하며 주거 복지 실현에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치유농업지원센터 구축 변경 계획,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관인1+센터 문제점에 대한 방안 등 공공건축물 효율적 관리 방안도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임종훈 의장은 “오늘 간담회는 홍보, 교육, 안전, 주거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 삶과 직결된 사업을 꼼꼼히 살피는 자리였다"며 “특히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파크골프장 조성과 재해 예방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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