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현대카드-GS칼텍스, 신개념 주유카드 선봬…최저가 보장 할인 제공

현대카드와 GS칼텍스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주유카드를 선보인다. 할인이나 적립 등의 기본적인 혜택을 넘어 주유비를 아끼고자 하는 운전자들의 근본적인 니즈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12일 양사에 따르면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는 업계 최초로 주유시 인근 지역 내 가장 저렴한 유가를 적용 받는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을 담았다. 최저가 정보는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포털 '오피넷'과 연동해 제공받는다. 이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인근 지역 내 최저 유가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최저가는 주유 당일 반경 5㎞ 내 국내 4대 정유사(GS칼텍스·SK에너지·S-oil·HD현대오일뱅크) 및 알뜰주유소에서 판매 중인 동일 유종간 가격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GS칼텍스의 주유 간편 결제 서비스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한 바로주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5%가 추가 할인된다. 에너지플러스 앱은 주유 주문·결제·포인트 적립까지 한 번에 실행 가능한 서비스로, 현재 2000개에 달하는 GS칼텍스 주유소 중 1600여곳에서 쓸 수 있다.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의 연회비는 1만원이며, 발급 즉시 에너지플러스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주차를 포함해 세차·정비 등의 차량 유지 관리 영역에서도 결제금액의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은 주유 카드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꾸는 혁신적인 혜택"이라며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통해 고객의 더욱 편리한 주유 라이프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루센트블록, STO 인가 심사 재점검 촉구…“특혜 요구 아냐…법 취지대로 해달라”

“혁신금융 사업자가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특혜가 아니라, 법안의 취지대로 진행되기만 부탁드립니다" 토큰증권(STO) 유통 플랫폼 '소유(SOYOU)'를 운영해온 루센트블록의 허세영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심사 과정을 두고 이같이 호소했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장을 개척해온 혁신 기업이 제도화 단계에서 오히려 배제되고 그 자리를 공적기관 중심의 컨소시엄이 차지하는 구조는 법의 취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주장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오는 14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STO 장외거래소 사업 예비인가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열렸다. 업계에서는 한국거래소·코스콤 컨소시엄(KDX)과 넥스트레이드·뮤직카우 컨소시엄(NXT)이 예비인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루센트블록 컨소시엄은 탈락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허 대표는 이번 절차가 '신사업 인허가'가 아니라 '기존 사업의 제도화'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금융위 자료와 입법예고 문구에는 '금융위 샌드박스를 통해 운영돼 온 시범 서비스를 제도화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입학을 못한 것이 아니라 학교를 다니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퇴학을 당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루센트블록은 2018년 설립 이후 약 7년간 STO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까지 약 5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고, 누적 발행·유통 자산 규모는 약 300억원에 달한다. 허 대표는 “4년간 무사고로 플랫폼을 운영하며 실증 데이터를 쌓아온 사업자보다 STO 유통 경험이 없는 기관들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기술력·사업계획·안정성 점수에서 큰 차이가 났다는 사실 역시 기사로 알게 됐고, 그 과정에서 당국과 별도 소통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거래소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2년간 STO 장내 거래소 운영이 가능했음에도 실제 유통 실적은 0건에 그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 대표는 “운영 성과와 실증 데이터보다 서류상의 계획과 기관의 간판이 더 높은 평가를 받은 것 아니냐"며 심사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넥스트레이드와 관련해서는 공정경쟁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컨소시엄 참여 검토를 명분으로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한 뒤 재무 정보와 핵심 자료를 제공했지만, 이후 다른 주체와 손잡고 동일한 STO 유통 영역으로 인가를 신청했다는 사실을 기사와 일부 증권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비밀유지계약(NDA) 파기나 전환에 대한 공식 통보를 받은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루센트블록은 이날 오전 해당 사안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신고도 접수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영업활동 방해 가능성과, 대형 기관 출자에 따른 기업결합 심사 절차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문제 삼고 있다"며 “세부 내용은 이번 주 중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부동산 등기는 신탁사에 돼 있고 고객은 수익증권을 보유하는 구조라 자산이 사라지는 문제는 없다"면서도 “플랫폼 공백이 발생할 경우 공시, 수익자총회 등 운영과 소통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점은 가장 큰 우려"라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지켜야 할 고객과 투자자들이 있다"며 “내일 밤부터 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법의 취지와 원리, 상식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넥스트레이드는 앞서 해명자료를 통해 “루센트블록으로부터 IT 기술 현황, 유통플랫폼 사업계획 등 기밀자료로 간주될 내용은 없었다"며 “사업현황 내용도 회사의 개황을 이해할 수 있는 일반적인 자료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자료 수취 이후 추가적인 자료 제공은 없었고 해당 자료를 활용해 기술 등을 탈취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라며 “조각투자 및 STO 시장 참여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 대체거래소 사례 등을 참고해 지속적으로 검토해온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N잡러 설계사조직 런칭 外

◇삼성화재, N잡러 설계사조직 'N잡크루' 런칭 삼성화재는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보험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는 N잡러 전용 설계사 조직 'N잡크루'를 새롭게 런칭한다. 1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는 시간·장소·영업 실적에 대한 부담 없이 개인의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직으로,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이 쉽게 참여 가능하다. 최근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은 N잡러 특성을 반영해 설계사 시험 준비를 위한 교육 신청과 강의 수강부터 설계사 등록까지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삼성화재는 비대면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멘토를 지정해 밀착 지원하며, 설계사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N잡크루는 교육 플랫폼 'MOVE'를 통해 전속 설계사들과 동일하게 영업활동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고, 보험계약 체결시 실적에 따라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교육·시스템·운영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화손보, 여성 암경험자 재발 예방 위한 '우먼힐링LIFE' 개최 한화손해보험이 2026년에도 여성 암 경험자의 재발 방지와 건강한 회복을 위한 여성 웰니스(건강하고 행복한 상태) 캠페인을 이어간다. 김슬기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홍대 다리소극장에서 여성 암 경험자와 보호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치유 프로그램 '우먼힐링LIFE' 6회차 행사에서 '내 몸을 다시 세우는 시간'을 주제로 암 치료 이후 신체 관리와 재발 위험을 낮추는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경험과 고민을 공유했고, 캘리그라피 전등과 '나만의 노트'를 만들며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동양생명, 업황 변화 대응 위한 전략 방향 공유 동양생명이 임원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금융·보험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방향과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IFRS17 도입 이후 변화된 보험 환경에서 △채널 경쟁력 강화 △상품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운영 효율성 제고 △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임직원 대표들은 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소비자보호헌장 선서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소비자 보호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라는 점에 공감하며,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여기에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서비스 제공,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고객 정보의 최우선 보호, 소비자 불편 및 불만 사항에 대한 적극적 개선, 금융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역량 강화가 포함됐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올해는 위대한 보험사로 가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실패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각자의 실력과 자신감을 믿고 변화와 도전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DB생명, 업계 최초 GA민원 핫라인 시스템 구축 DB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11개 GA보험대리점을 대상으로 업계 첫번째 'GA민원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DB생명은 이를 기반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사후 대응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GA의 민원 관리 역량 강화와 내부통제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민원 접수 현황, 민원 내용, 처리 진행 단계, 관련 계약 정보 등 주요 항목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함으로써, GA가 민원 처리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B생명은 이번 핫라인 구축을 통해 GA보험대리점과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고,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손보, '2026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 실시 NH농협손해보험이 '2026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전사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8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송춘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고객 중심 업무 처리, 금융소비자 이익 보호 및 피해 예방,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마련 등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협손보는 지난해부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도입, 불완전 판매 예방을 위한 '해피콜 음성봇 시스템' 고도화, 상품 품질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 구축 등 소비자보호 6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보호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농협중앙회 공적 표창을 수여하고, 매분기 농협금융지주가 주관하는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 참여해 농협은행·농협생명 등 계열사와 주요 소비자보호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송 대표는 “정부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춰 소비자보호 중심의 업무 체질 개선을 강조하고자 결의대회를 진행했다"며 “특히 불완전판매 최소화와 대고객 접점 업무 개선을 통한 민원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기자의 눈] 이혜훈이 쏘아올린 ‘로또청약’ 개혁론

대표적인 강남 재건축 고급 아파트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가 최근 장안의 화제가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말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덕분이다. 이 후보자는 남편인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명의로 2024년 7월 이 단지 분양에서 단 8채 뿐인 전용면적 137㎡(54평)형에 당첨돼 현재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서민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었다. 시세보다 약 25억원이나 낮은 분양가로 당첨되자 마자 엄청난 차익이 예상돼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일반 분양 1순위 평균 경쟁률은 무려 527대1이었다. 이 후보자가 청약 신청한 137㎡형도 청약 경쟁률이 81대1에 달했다. 이 후보자는 당시 5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청약 가점 만점인 74점으로 청약에 당첨됐다. 5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 기간을 유지하고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15년이 지나야 얻을 수 있는 점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후보자는 이미 결혼해 별도로 용산에 신혼 전셋집을 구해 살고 있던 큰 아들을 같이 사는 것처럼 꾸며 부양가족수를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형적인 청약 부정 행위 중 하나다. 결국 이 후보자는 54평 청약 신청자 648명 중 마지막 8번째 막차를 탔고 이득은 달콤했다. 청약 당첨 후 54평 분양대금인 36억7840만원을 전액 현금 납부할 정도의 재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무려 5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올리고 있다. 주택법상 계약 취소 및 최대 징역 3년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위다. 무엇보다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시 해야할 공직자 후보자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거세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이 후보자의 사례는 오늘날 '로또청약'으로 대변되는 청약 시장의 어두운 면이다. 로또청약은 분양가상한제와 결합돼 청약 통장 쏠림 현상, 과도한 가점 경쟁 유발, 이에 따른 편법 청약 및 제도 악용, 사회적 박탈감 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기회에 부양가족 및 무주택 기간 산정 방식 등 조작이 쉬운 가점제도를 손보고 청약 취소·형사 처벌 등을 더욱 강화해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 개발 이익을 '우연히 누군가' 독점하는 분양가 상한제도 취지에 맞게 손봐야 한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주제가 ‘2관왕’ 등극

지난해 글로벌 열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의 권위있는 영화·TV 부문 시상식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케데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경쟁작이었던 '주토피아 2', '엘리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아르코', '리틀 아멜리'를 제치고 최우수 애니메이션영화 부문 상을 수상했다. 매기 강 케데헌 감독은 트로피를 받은 뒤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한 케데헌의 사운드트랙 '골든'은 최우수 주제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이 부문 경쟁작은 '아바타: 불과 재', '씨너스: 죄인들', '위키드: 포 굿', '트레인 드림스' 등이었는데, 케데헌이 유력한 수상작으로 꼽혀왔다. 주제가상 트로피를 받은 '골든' 가창자이자 공동작곡가 이재는 “내가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내 목소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고 실망했었다"고 밝히고 “(내가 작곡한 곡이) 다른 소녀들과 소년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 꿈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첫 방영된 케데헌은 같은 해 7월 넷플릭스 전체 순위 1위에 오른데 이어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수 콘텐츠 1위까지 오르며 내국인에게 한국 고유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삼 일깨워줬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친근한 방식으로 K컬처를 더욱 폭넓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특히 주제곡인 '골든'은 지난해 8월 방탄소년단(BTS) 이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골든글로브 어워즈는 1944년부터 개최된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전체 28개 부문 후보 및 수상작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엔터테인먼트 분야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300여명이 투표로 선정한다. 한국 영화의 골든글로브 수상은 2020년 제77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시작됐다. 한국 배우로는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2022년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이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퍼시피코에너지, 베트남 선프로 풍력단지 상업 운전 시작

미국 에너지 기업인 퍼시피코 에너지가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 빈롱성에 건설한 30메가와트(MW) 규모의 '선프로 풍력발전단지'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퍼시피코에너지는 9일 베트남 현지에서 선프로 풍력발전단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는 40MW 규모의 무이네 태양광 발전단지에 이어 퍼시피코 에너지가 베트남에서 개발・건설 후 운영에 돌입한 두번째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이자 첫번째 풍력 사업이다. 선프로 풍력단지는 빈롱성 전력 인프라와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요소로 27,000 가구가 사용할 청정 전력을 공급한다. 선프로 풍력발전단지의 운영과 함께, 퍼시피코 에너지는 지역 사회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1GW 규모의 청정에너지 개발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베트남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 퍼시피코에너지는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 왔다. 아·태 지역에서 1500M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건설·운영하고 있고 1만MW가 넘는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이번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중부지방 눈·비 예보…도로 살얼음 주의

오는 13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눈과 비가 내리겠다. 내린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붙을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13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3∼8㎝, 경기 남동부와 충북 북부 1∼5㎝, 충남 서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1∼3㎝, 전북 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 1㎝ 안팎, 경기 남서부와 충북 중·남부는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5㎜ 안팎, 충청권과 울릉도·독도, 서해5도 5㎜ 미만, 전북과 경북 북부 내륙·산지는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상된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결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가동…지하철 증회·막차 연장

서울시가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시내버스 노조가 13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운영기관·자치구·경찰청 등과 함께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집중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 버스조합은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서울교통공사 등 교통 운영기관과 협력해 파업 상황별 수송 대책을 즉각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고 열차 운행을 늘린다. 혼잡시간은 기존 오전 7~9시, 오후 6~8시에서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하루 총 172회 증회되며 이 중 혼잡시간 증회는 79회다. 또한 지하철 막차 운행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돼 93회가 추가 운행된다. 열차 지연이나 혼잡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기 전동차 15편성도 준비된다. 홍대입구역,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 등 주요 혼잡 역사에는 질서유지 인력도 투입된다. 마을버스는 정상 운행되며,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세버스 등 민·관 차량 670여 대를 활용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과 지하철역을 연계해 운행되며, 세부 노선과 시간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시는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출근 시간대 수요 분산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출근시간 1시간 조정도 요청할 계획이다. 교통 정보는 120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시 홈페이지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도로 전광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송력을 동원하겠다"며 “노사 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져 조속히 운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새해 첫 10일간 수출 2.3% 줄었다…반도체 46%↑·승용차 25%↓

2026년 들어 첫 10일간 수출이 1년 전보다 2.3% 줄었다. 양대 수출 주력 품목 가운데 반도체는 46% 증가한 반면, 승용차 수출은 25% 감소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은 156억달러로 작년보다 2.3%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2000만달러로 4.7% 증가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보다 0.5일 적었다. 수출은 작년 2월(1.0%), 3월(3.1%), 4월(3.7%)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다 5월(-1.3%)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그러나 6월(4.3%) 다시 반등한 이후 7월(5.9%)과 8월(1.3%), 9월(12.7%), 10월(3.6%), 11월(8.4%), 12월(13.4%)까지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수출을 주요 품목별로 보면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슈퍼 사이클을 타고 있는 반도체 수출(45.6%)은 크게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9.8%로, 9.8%포인트(p) 확대됐다. 석유제품(13.2%), 무선통신기기(33.7%) 등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승용차(-24.7%)는 큰 폭으로 감소했고, 선박(-12.7%) 자동차부품(-19.5%), 정밀기기(-12.1%), 가전제품(-16.2%)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15.4%), 베트남(5.0%), 대만(55.4%) 등에서 증가했다. 다만 미국은 14.7% 감소했다. 일 평균으로도 8.6% 줄었다. 미국 관세 여파로 인한 승용차 수출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31.7%) 수출도 감소세였다. 1월 1∼10일 수입액은 182억달러로 4.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원유(2.2%), 석유제품(0.3%) 등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7.4%), 가스(-42.0%), 기계류(-3.9%) 등은 감소했다. 특히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10.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5.1%), 유럽연합(17.1%), 베트남(7.6%) 등에서 늘었고, 중국(-9.4%), 호주(-23.1%) 등에는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6억6300만 적자를 기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공주 유구전통시장, 중기부 ‘문화관광형시장’ 선정…국비 타고 상권 재도약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 유구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며 전통시장 활성화가 실행 국면에 들어섰다. 국비 지원을 발판으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특화 프로그램이 추진돼, 유구전통시장의 체질 개선과 상권 재도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유구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공주시는 전통시장 육성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유구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유구전통시장이 보유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인 역량 강화 교육과 경영 자문, 시장 매니저 운영 등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에 나선다. 공주시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활기찬 상권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선정은 유구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유구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