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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한솔 스토리보드’, 월 판매량 20만매 돌파

한솔홈데코의 가구소재 '한솔 스토리보드'가 역대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한솔 스토리보드는 올해 3월 기준 월 판매량 20만매를 돌파하며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약 2만개의 주방가구 제작에 쓰일 수 있는 양이다. 한솔 스토리보드는 지난 2017년 출시 당시 판매량이 월 3000매 수준이었으나, 지속적인 디자인 투자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출시 9년 만에 판매량이 67배 성장했다. 한솔 스토리보드는 한솔홈데코가 자체 생산한 MDF(중밀도 섬유판)에 △식품 포장 용기 등에 사용되는 PET, PP △변색에 강해 자동차 외장재 등에 사용되는 ASA △우수한 내마모성을 가진 LPM 등의 표면재를 접착한 가구소재로 주방가구, 붙박이장, 오픈장, 현관장 등 다양한 맞춤 가구 제작에 활용된다. 한솔 스토리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신규 패턴 및 표면 소재 개발 등 디자인 관련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매년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며 맞춤 가구 시장의 호응을 얻어왔다. 또한 한솔홈데코는 원자재인 MDF 생산부터 표면 접착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하나의 공장에서 진행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한솔 스토리보드가 안정적인 품질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한솔홈데코는 한솔 스토리보드와 동일한 패턴의 인테리어필름, 마루바닥재 등 관련 건장재들을 지속 출시하며 통일감 있는 공간 구성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한솔 스토리보드는 차별화된 패턴 디자인을 바탕으로 맞춤 가구 시장을 선도해 온 제품"이라며 “건설경기 둔화 등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한 것은 한솔 스토리보드의 디자인과 품질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화물연대·BGF로지스, 진통 끝에 합의…CU 물류 정상화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와 화물연대 간 합의가 마무리되면서 물류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0일 BGF로지스에 따르면, 이날 BGF로지스와 화물연대 간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당초 양측은 지난 28일 새벽 5차 교섭을 거쳐 단체합의서에 잠정 합의한 뒤 다음 날인 29일 오전 조인식을 열 예정이었다. 다만, 쟁의 과정 중 숨진 조합원의 명예회복 방안 등에 대한 조율이 길어지면서 잠정 연기됐다. 하지만 양측 간 밤샘 협의를 거쳐 상품 공급 정상화·점포의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BGF로지스 측은 “이번 협의에 따른 처우 개선 사항은 소속과 단체 가입 여부 등과 무관하게 BGF로지스와 함께 일하는 모든 운송 종사자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 간 갈등이 봉합됨에 따라 파업 여파로 마비됐던 편의점 공급망도 빠르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5일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이래 나주·안성·진주·화성 등 주요 물류센터 출입구를 봉쇄하고, 17일부터는 충북 진천 BGF푸드 공장까지 막아서면서 상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물류센터와 간편식품 공장에 대한 봉쇄는 양측 간 합의서가 체결된 이날 오전 11시 즉시 해제됐으며, 상품 배송은 각 센터마다 내부 정비를 끝내는 대로 차츰 정상화될 예정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맘스터치, 중소형 매장 ‘월매출 1억’ 시대…“프랜차이즈 성공 공식 새로 쓴다”

맘스터치 전국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중소형 매장 중심으로 월 평균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고매출 강소 가맹점'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점포 수 증가가 아니라 가맹점 단위의 매출구조 체질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맘스터치는 최근 공시자료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790억원, 영업이익 897억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1490여개 매장의 연간 소비자 결제액(POS 기준)은 약 1조58억원으로 집계되며 2004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점포 확대 중심의 외형 성장보다 점포당 생산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같은 변화는 가맹점 매출 구조 전반에서도 확인된다.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가맹점은 2020년 3월 기준 단 2곳에 불과했지만 2026년 3월에는 149곳으로 증가했다. 전체 가맹점 대비 비중 역시 0.2%에서 10.1%까지 확대되며, 고매출 점포가 일부 사례가 아닌 운영구조에 기반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맹점 평균 매출 역시 꾸준히 상승했다. 전체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2020년 약 4억3000만원에서 2025년 약 6억1000만원으로 41.6% 증가했다. 이는 특정 상권이나 일부 전략 점포에 국한된 성과가 아니라 가맹점 전반의 수익 구조가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 버거·치킨·피자 결합한 'QSR 플랫폼' 전략 가시화…고매출 점포 73%가 플랫폼형 매장 맘스터치는 이러한 흐름의 배경으로 버거·치킨·피자를 결합한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치킨버거 중심의 단일 메뉴 구조에서 벗어나 비프버거와 치킨, 피자를 동시에 운영하는 복합 메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하나의 매장에서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2022년 첫 출시된 비프버거는 빠르게 저변을 확대하며 현재 전국 약 1490여개 매장 중 약 10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피자 판매점 역시 전국 230개점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확산되며 기존의 버거 중심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간식·저녁·야식 시간대 매출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메뉴 포트폴리오 확장은 단순한 라인업 확대를 넘어 시간대별 매출 구조까지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메뉴 선택 폭 확대는 방문 목적의 다양화로 이어진다. 치킨버거 중심의 단일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비프버거, 치킨, 피자를 함께 구매하는 동반 주문이 늘어나면서 객단가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신규 고객 유입 역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다양한 메뉴를 한 매장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편의성 역시 반복 방문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 효과는 고매출 점포 구성에서도 확인된다. 2026년 3월 기준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149개 점포 가운데 약 73%는 치킨버거와 치킨 메뉴 외에도 비프버거나 피자를 함께 판매하는 'QSR 플랫폼형 매장'으로 나타났다. 메뉴 다각화를 통한 점포당 생산성 개선 전략이 실제 매출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의미다. ◇ 중소형 매장도 월 1억 매출 가능한 구조 구축…“기존 프랜차이즈와 차별화" 특히 고매출 점포 상당수가 대형 매장이 아닌 중소형 매장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점포의 면적을 분석한 결과 최소 40㎡(약 12평), 평균 106㎡(약 32평) 수준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외식 프랜차이즈가 대형 매장과 핵심 상권 입지를 기반으로 고매출을 창출하는 구조와 비교하면 차별화된 모델이다. 맘스터치는 그동안 골목상권 중심의 출점 전략과 비교적 낮은 초기 투자비를 기반으로 '소자본 창업' 모델을 구축해 왔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기준 66㎡(20평) 매장의 초기 창업비는 1억원 초반 수준으로,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가 최소 4억~10억원 이상의 초기 비용이 필요한 것과 대비된다. 이는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도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창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처럼 맘스터치는 '입지와 자본' 중심의 기존 외식 프랜차이즈 공식을 넘어, 메뉴 플랫폼 확장과 운영 구조 혁신을 통해 점포당 생산성을 높이는 전략을 가맹점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단순한 매장 확대가 아니라 가맹점 수익 구조 개선 중심의 성장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월 매출 1억원 이상 고매출 점포 확대는 단순한 외형 성장의 결과라기보다 QSR 플랫폼 기반 운영 구조가 가맹점 전반으로 확산된 데 따른 성과"라며 “기존 매장의 플랫폼 전환과 DT(Drive-Thru) 등 신규 플랫폼형 매장 출점을 병행해 점포당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석유경보 후 지하철 혼잡구간 3배 급증…정부, 대책은?

석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 이후 에너지 절약 대책 시행에 따라 대중교통 혼잡도가 증가하자 정부가 대중교통 혼잡 완화 종합대책을 내놨다. 30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 결과 정부는 9개 부처 합동으로 대중교통 통행 개선을 위해 혼잡구간의 버스와 열차를 늘리고, 출퇴근 시간을 피했을 때 교통비 환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 우선 지난 2일 중동전쟁 여파로 석유 자원안보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에너지절약 대책이 시행됐다. 차량부제 등이 시행됨에 따라 3월초 대비 4월초 도시철도 혼잡도가 기준치(150%)를 초과하는 구간이 11개에서 30개로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완화 대책 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범정부 TF는 △승용차 이용 억제 △대중교통 공급 확대 △출퇴근 수요 분산 △대국민 캠페인 등 4대 분야 대책을 수립했다.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확충한다. 석유 경보 '심각'단계 격상 시 민간까지 승용차 2부제(홀짝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의 단계적 강화를 검토한다. 버스전용차로 이용구간과 시간 연장도 검토 대상이다. 현재는 평일 기준 경부고속도로 양재IC~안성IC(58km) 구간에 07~21시 운영 중이지만, 심각 단계에선 천안JCT까지 종점을 연장한다. 이 경우 앞 뒤로 한 시간씩 연장해 운영시간은 06~22시다. 부제 이행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부제 참여 차량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하는 특약상품도 5월 내 출시 예정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다음달 11일부터 자동차 보험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특약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약 1700만대 차주가 할인 특약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할인율은 전 보험사 동일하며 자동차 보험료는 연간 2% 정도 할인 된다. 차량감축 유도를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감면제도도 활용한다. 현재 1000㎡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건물주에게 1년에 한 번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된다. 건물주가 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거나,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을 스스로 줄이는 경우 부담금을 감면해준다.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정도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최대 90%까지 감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세부 내용은 조례로 정해 지방자치단체들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중교통 공급도 확대된다. 선제적으로 혼잡도가 높은 서울 시내버스 196개 노선(일 4회)과 신분당선(일 4회)을 늘렸다. 장기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과 서울 4‧7‧9호선 증회를 위해 2029년까지 국비 40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열차 배차간격 단축도 추진한다. 출퇴근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모두의 카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기존 출퇴근 시간인 6시~9시, 17시~19시를 피한 시차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을 높여준다. 4월부터 모두의 카드 정액제 환급기준을 50% 인하하고, 출퇴근 시간을 피해 지정된 시차 시간에 탑승할 경우 환급률을 30%p 인상한다. 공공부문에 유연근무 단계적 강화 방안도 적용된다. 석유 경보 '심각' 단계 시 공공부문 시차출퇴근은 50% 적용이 권고되고, 재택근무가 권장된다. 민간부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부는 장려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재택근무·선택근무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고용보험기금을 활용하여 근로자 당 1년동안 20만원씩 매월 지원 가능하다. 육아기 근로자의 경우 지원금액은 22만원이다. 정부 관계자는 “중동 전쟁 이후 고유가 상황에서 승용차를 이용하시던 분들이 대중교통으로 수요가 전환될 수밖에 없기에 혼잡 완화 대책을 마련했다"며 “현재 원유 자원 위기 등급에 연동되도록 대책이 마련돼있기 때문에 위기 등급이 내려가면 대책도 자연히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ETF 경쟁, 상품 수보다 수익률”…미래운용 정의현 본부장[ETF딥다이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경쟁 축이 상품 출시 경쟁에서 성과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어떤 운용사가 먼저 상품을 내고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중요했다. 이제는 유사한 테마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많아지면서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운용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장은 4월 22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이제 ETF 경쟁은 운용사의 본질로 넘어가고 있다"며 “누가 투자자에게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가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똑같은 테마나 대표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수익률은 다르게 나타난다"며 “결국 성과가 좋은 ETF, 운용 본질에 집중한 ETF가 살아남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차별화 전략으로 '퓨어 플레이' 포트폴리오를 꼽았다. 특정 테마 안에서도 관련 매출 비중이 높고 테마 성장의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담는 방식이다. 그는 “테마 ETF는 특정 섹터 유니버스가 크지 않은 가운데 어떤 종목을 조합하고 비중을 나누느냐가 성과 차이를 만든다"며 “TIGER 반도체TOP10, 코리아원자력,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등은 해당 산업에서 실제 매출과 이익을 내는 핵심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TF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진 2020년 전후와 비교하면 가장 큰 변화는 상품 수 증가다. 정 본부장은 “당시 반도체 ETF는 KRX 반도체 지수 기반 상품 정도였지만 지금은 반도체 ETF만 해도 수십 개"라며 “먼저 나온 상품이 무조건 유리한 시대가 아니라, 나중에 나오더라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상품에 자금이 몰리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 ETF 시장에서 빠르게 커진 커버드콜 상품에 대해서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정 본부장은 과도한 분배율을 앞세운 상품은 원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배율이 높은 상품은 일반적으로 시장 상승 국면에서 상승 참여율이 제한된다"며 “콜옵션을 많이 매도할수록 당장 현금 흐름은 커질 수 있지만, 그만큼 시장 상승에 참여할 여지는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률이 나오지 않았는데 ETF가 1만원에서 10%를 분배하면 9000원이 되고, 다시 수익률이 없는데 10%를 분배하면 8100원이 되는 구조"라며 “성과나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분배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1일 내놓은 TIGER 반도체TOP10 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정 본부장은 이 상품에 대해 “반도체 대표 종목 옵션을 활용해 현금 흐름을 만드는 상품"이라며 “코스피200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개별 주식 콜옵션 매도를 병행해 더 높은 옵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별 주식 옵션은 동일 만기 구조에서 지수 옵션보다 변동성과 프리미엄이 더 클 수 있다"며 “콜옵션을 덜 매도해도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시장 상승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장 중점을 두는 시장은 연금이다. 정 본부장은 “미래에셋은 원래 항상 연금이 중심이었다"며 “연금에서는 현금 흐름이 가장 중요하고, 세금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식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한 현금 흐름의 상당 부분을 비과세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중년층 이상에서는 세금 부담이 상당하다"며 “과세 대상 현금흐름은 건강보험료와 금융소득종합과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상품 구조 단계에서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투자자에 대해서는 연금계좌 안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효율적으로 높이는 상품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TDF는 퇴직연금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이라며 “TIGER TDF 2045 같은 상품을 통해 젊은 투자자가 연금 내 위험자산 비중을 높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액티브 ETF 시장에 대해서도 정 본부장은 성과가 생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액티브 ETF의 핵심은 비교지수 대비 얼마나 초과성과를 내느냐"라며 “시장이 커질수록 결국 성과가 좋은 액티브 ETF 위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 상관계수 규제 완화 논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상관계수 0.7 규제는 포트폴리오 운용에 제한이 된다"며 “액티브 ETF는 매일 종목을 바꿀 수 있는데 비교지수는 자주 바뀌지 않기 때문에, 운용자가 원하는 매매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제한은 투자자 수익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제도 개선 논의는 좋은 방향"이라고 했다. 상관계수 0.7 규제는 액티브 ETF도 비교지수의 일간 수익률과 70% 이상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도록 한 제도다. 액티브 운용의 자율성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은 지수연동 요건이 없는 '완전한 액티브 ETF'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보수 인하 경쟁에 대해서는 대표 지수형 상품과 운용 역량이 필요한 상품을 구분해야 한다고 봤다. 정 본부장은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국내외 대표 지수 상품은 저보수로 가는 방향이 맞다"면서도 “극단적 저보수 구조가 리서치와 포트폴리오 운용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ETF 시장의 승패를 가를 변수로도 운용 성과를 꼽았다. 정 본부장은 “예전에는 상품을 많이 내거나 마케팅을 많이 하는 운용사가 유리했다면, 이제는 투자자들이 ETF의 본질을 정확히 보고 있다"며 “결국 투자자 수익률을 높여줄 수 있는 ETF로 자금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외국인 고객 흡수 나선 신세계免, K-뷰티부터 간편 결제 혜택도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 방한 호황기를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 보따리를 푼다. 한국·중국·일본 3국의 황금연휴 시기가 맞물리는 4월 말, 5월 초 시즌을 노려 K-뷰티를 키워드로 한 할인·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대만 관광객을 노린 간편결제 연계형 포인트 적립 혜택을 내세웠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1~10일 온·오프라인 통합형 캠페인을 통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대상은 연작·비디비치·어뮤즈·스위스퍼펙션·듀어썸·디에이이펙트 등이다. 신세계면세점이 최근 10년 간 면세점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엄선한 뷰티 브랜드 위주로 구성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전 세계 고객에게 신세계가 보증하는 브랜드를 소개하고, 실제 사용을 통해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구매 금액을 조건으로 증정품도 제공한다. 명동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연작·아이엠·스위스퍼펙션 '럭키 패키지' 3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에는 정품 이외에도 디럭스·샘플이 포함돼 있다. 신세계면세점이 뷰티 등 단일 품목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이유는 K-뷰티를 찾는 외국인 고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달 대표 상품인 연작 브랜드를 구매한 중국인·일본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3%, 83%씩 늘었다. 전체 매출도 직전월 대비 153%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이 눈여겨보는 또 다른 고객층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대만 관광객이다. 올 1분기(1~3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476만명 가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관광객이 14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본 관광객(94만명), 대만 관광객(54만명) 순이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전년 대비 37.7%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4일부터 라인페이를 이용하는 대만 고객을 대상으로 기간 한정 프로모션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인천공항 제1·2터미널점 전 매장에서 라인페이 결제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대만 고객이 라인페이로 결제 시 기본 10%의 라인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라인페이와 연결된 비자(VISA)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경우 추가 12%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CTBC 라인 페이 카드, 유니온 뱅크 라인 포인트 카드, 시노팩 다웨이 카드 등 지정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8% 적립까지 더해 최대 30%까지 포인트를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사체 피부로 만든 ‘리투오’ 논란에…엘앤씨바이오, “30만 건 안정성 입증” 주장

사체 피부에서 추출한 인체 조직으로 만든 주사제 '리투오'로 논란을 빚은 엘앤씨바이오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리투오'는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스킨부스터(피부 회복 촉진제)다. 인체 조직을 재료로 한 주사제인데도 임상시험이나 품목허가 없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재생의료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리투오와 세포외기질 산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반박하는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회사는 리투오에 대해 “피부 개선 미용주사로 피부 미세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엘앤씨바이오에 따르면, 재료가 되는 세포외기질(피부 속에서 세포들이 자리잡고 버틸 수 있게 돕는 역할)은 해외에서 기증받은 사체 피부조직으로부터 을 뽑아내고, 이와 함께 콜라겐·엘라스틴 성분 등으로 리투오를 만든다. 현재 논란이 되는 지점은 △사체피부 주사 △사체 기증자 동의 범위 △규제 사각지대 △소비자 부작용 피해 등이다. 권동주 법무법인 화우 바이오헬스센터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바이오헬스 포럼'에서 “다른 의료기기는 수년간 임상시험과 막대한 투자를 거쳐 허가를 받는다. 일부 인체조직 유래 제품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럼에선 인체조직 기반 스킨부스터가 현행 제도상 임상시험이나 품목허가 없이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인체 조직 기증자의 기증 취지와 어긋나는 활용에 대한 윤리적 문제 등도 쟁점으로 제기됐다. 리투오가 사체 피부를 직접 주사하고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출시 이후 리투오가 30만건 정도 사용됐지만 심각한 부작용 없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품 개발에서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은 객관적인 검증과 철저한 관리 체계 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체 피부를 얼굴에 직접 주사하는 것이냐'는 의혹에 대해 회사 측은 “세포를 제거해 면역 거부 반응을 없앤 인체유래 무세포 동종진피가 맞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피부의 세포를 완벽히 없애고 남은 콜라겐·엘라스틴 등의 성분을 사용하므로, 사체 피부를 직접 주사한다는 표현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기증자가 사체를 미용 행위가 아닌 의료 행위를 위해 기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 대표는 “사전 동의 절차에 따라 미용 목적에 동의한 기증자만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다"며 “기증된 뼈나 피부를 포함한 조직은 미용 목적을 포함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기로 분류된 기존 스킨부스터와 달리, 인체조직은 별도의 제품 허가를 받지 않고도 의료기관 공급이 가능한 점이 '규제 사각지대를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다. 회사 측은 “일반 의료기기는 제품 단위 허가·사후 시장 감시·개별 인증 절차 등을 거친다. 반면 리투오에 해당되는 인체조직은 기증자 선별검사·무균 공정·전주기 추적·부작용 보고 의무 등 더 엄격한 절차를 밟는다"고 주장했다. 임상 부문을 담당하는 한방희 엘앤씨바이오 부사장은 “인체 조직도 의료기기 의악품 못지않게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식약처에서 관리·감독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준으로 9가지 검사를 통해 감염성을 비롯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작용 발생에 따른 소비자 피해 관리'에 대해 회사 측은 “부작용 발생시 보고체계·추적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며 “식약처로부터 가이드라인을 받아 시스템을 더 엄격하게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모든 이식 대상자는 법적으로 고유번호를 부여받으므로 문제 발생시 역추적과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체 기증자 등록·조직 처리와 유통·사후 관리 단계에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3’ 사전예약 돌입

하이브로가 '드래곤빌리지3'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30일 전했다. 정식 넘버링 작품 기준 약 12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주요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게임 내 재화와 희귀 드래곤 등 약 11만 원 상당의 보상이 정식 출시 시 제공될 예정이다. 신작은 드래곤 수집·육성이라는 시리즈의 핵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시스템을 개선했다. 대표적인 7.0 등급 체계와 보주·젬 성장 요소, 더블·트리플 어택 기반 랜덤 전투 시스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여기에 마을 운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결합해 플레이 확장성을 높였다. 콘텐츠 구성도 한층 다양해졌다. 단계별 던전을 공략하는 '지하성채'를 비롯해 전 서버 이용자가 협력하는 '월드보스' 레이드, 시즌 단위 실시간 PvP '아레나 랭크전', 길드 단위 경쟁 콘텐츠인 '길드전' 등 협력과 경쟁 요소를 폭넓게 담았다. 하이브로는 “12년이라는 긴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세계관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드래곤빌리지 시리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고양특례시 MODU 교육연합회, 5월 8일 학부모 간담회 개최

경기 고양특례시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두덕양학부모연대'가 '고양특례시 MODU 교육연합회'로 확대 출범했다. 연합회는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저녁, 지역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출범은 기존 단체의 실질적 성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모두덕양학부모연대는 통학버스 운영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학부모·지자체·교육기관 간 협의를 이끌어내며 민관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 전역 초·중·고등학교 150명의 학교 대표단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연합회는 활동의 연속성과 정책 제안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 '고양MODU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교육 정책과 지역 현안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학부모 의견과 설문 데이터를 축적하는 디지털 기반 자료 저장소 역할을 한다. 실제로 최근 네 차례 대규모 설문조사를 통해 높은 참여도와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으며, 해당 데이터는 정책 제안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오는 5월 8일 간담회는 학부모 중심 교육 자치 활동을 제도권 논의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관계자를 초청하고, 문제 제기와 소통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전 선발된 30명의 학부모 대표단이 패널로 참여해 ▲학생 안전 및 활동권 ▲교육 공동체 갈등 조정 ▲권역별 교육 인프라 격차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연합회는 단순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관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수연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아이들의 교육 현실을 중심으로 한 논의의 장"이라며 “모두덕양에서 시작된 학부모 참여 흐름을 고양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교육 변화의 실질적인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3D시스템즈, ‘KOREA AM Seminar’서 차세대 적층제조 경쟁력 강조

글로벌 적층제조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는 지난 29일 서울 전자회관에서 열린 'KOREA AM Technical Seminar 2026'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을 위한 차세대 적층제조 전략과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기업 Oqton 경영진이 방한해 글로벌 인증 전략을 공유하는 등 한·미 간 기술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3D시스템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의 실제 적용 성과를 강조하며 관심을 모았다. 발표를 맡은 박찬교 부장은 가스터빈 엔진과 항공우주 연소 부품에 적용된 적층제조 특화 설계(DfAM)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기존 제조 방식 대비 제작 시간을 50% 이상 단축한 사례를 소개하며, 적층제조 기반 공정의 유연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강조했다. 가스터빈 엔진 부품 사례에서는 'DMP Flex 350' 장비를 활용해 복잡한 내부 냉각 채널과 외부 구조를 일체형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 구현이 어려웠던 구조를 실현하고, 서포트 없이도 제작 가능한 설계를 완성했다. 항공우주용 연소 부품 사례에서는 'DMP Factory 500' 장비를 통해 생산 속도를 높이고, 인코넬 718(Inconel 718) 소재의 열 저항 특성을 활용해 서포트 사용을 최소화했다. 3개의 레이저를 동시에 운용하는 공정 최적화가 핵심 기술로 소개됐다. 또한 이노스페이스와의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산화제 밸브 부품을 고도화했다. 인코넬 718의 강도와 크리프 저항성을 기반으로 내벽을 얇게 설계하고 유체 제어 기능을 강화했으며, 5축 가공과 '1포인트 리드 인-아웃' 제어 기술을 적용해 정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3D시스템즈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서포트 구조를 최소화하고 제품 경량화와 강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설계 방식을 제시했다. 디지털 트윈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적층 과정의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양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찬교 부장은 “적층제조 기술은 국내 우주발사체와 방산 부품 국산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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