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골프존홀딩스·MBK 갈등에 ‘8년 동행’ 균열…영풍 경영협력계약 ‘불똥’

골프존홀딩스와 MBK파트너스의 8년 동행이 투자금 회수 단계에서 균열을 내고 있다. MBK가 골프존카운티 매각을 추진하자 골프존홀딩스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다. 일각에서는 MBK를 상대로 골프존홀딩스와 일부 유사한 조항이 담긴 계약을 체결한 영풍에서도 비슷한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홀딩스는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MBK가 지난달 26일 골프존카운티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전 일방적으로 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골프존홀딩스가 유일한 협상 대상자라는 설명에도 MBK가 타 인수자와의 협상을 진행했고, 이에 지난달 28일 더시에나그룹에 골프존카운티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는 게 화사측 설명이다. 투자 당시 기업공개(IPO)와 골프존카운티 경영권 보장 등을 전제로 MBK와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나, MBK의 이번 지분 매각 추진으로 이 같은 전제가 외면됐다고 골프존홀딩스는 강조했다. 반면, MBK는 경영권 보장은 IPO 성공을 전제한 요건으로, IPO가 무산될 경우 골프존홀딩스의 지분까지 드래그얼롱(동반매각)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반박했다. 외부 매각의 경우, 계약 체결에 앞서 골프존홀딩스 측에 인수조건을 제시받았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곳과 계약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처럼 MBK와 다수 투자처간 논란이 지속됨에 따라 일각에선 영풍을 비롯한 기존 파트너와의 협력관계에도 이해충돌에 따른 분쟁 발생 등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영풍과 MBK가 지난 2024년 9월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앞두고 체결한 계약에 따라 MBK는 영풍 측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일부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나머지 주식에는 드래그얼롱 조항이 적용된다. 영풍에도 풋옵션과 우선매수권 등이 부여됐으나, 10년간 제3자에 대한 지분 처분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이후의 지배구조에서도 MBK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크다. 계약상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MBK가 지명하고, 이사회 구성원도 MBK 측이 영풍 측보다 1명 많도록 규정됐다. 콜옵션 대상 주식의 의결권 역시 거래 완료 전부터 MBK의 의사에 따라 행사하도록 약정됐다. 다만 양측의 계약 구조와 투자 목적이 다른 만큼 골프존홀딩스 사례를 영풍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영풍은 정상적인 계약이라는 입장이며, MBK도 고려아연 투자금 회수 이전에는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향후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 양측의 이해관계가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특히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이후 지분 매각 등 투자금 회수에 나설 경우 계약상 권리 행사 여부가 쟁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존홀딩스와 영풍이 MBK와 체결한 계약은 서로 다르지만, MBK에 유리한 조항이 포함됐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현재는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충돌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한국마사회, 말산업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높인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월 30일 국내 말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기 위한 '2026년 전미말임상수의사협회(AAEP) 참가기업 역량강화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AAEP 박람회를 앞두고,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과 협업 체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링크솔루텍, 림피드 등 국내 말산업 기업 6곳이 참여했다. 이날 지난해 박람회에서도 함께 했던 임국진 프로티아 대표는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 사례를 공유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평화 과장은 '수출24' 등 해외진출 지원제도와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한국마사회는 참가 기업별 부스 배치·운영 계획과 준비 사항을 점검했고, 참가 기업들은 해외시장 정보 교류와 박람회 참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국내 말산업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해 국내 말산업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경기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과천소방서와 함께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자회사·협력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형화재와 전력·통신 장애는 물론, 말 전염병과 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 말산업 특성을 반영한 훈련 등을 병행하며 병행하며 현장 대응역량을 확인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Digital X] ◇ 대표이사 선임 내정 ▲ 노용우 대표이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 ▲ 우신제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 부문대표 선임 ▲ 고객서비스혁신부문 이기상 ▲ 정보보호부문 사재식 ▲ 연금RM1부문 이정원 ▲ 연금법인솔루션부문 정진성 ▲ 연금혁신부문 박상준▲ IT부문 김준환 [미래에셋벤처투자] ◇ 부문대표 선임 ▲ 벤처투자부문 김경모 [미래에셋그룹 승진 인사] [미래에셋증권] ◇ 부사장 ▲ WM부문 이성우▲ 경영혁신부문 이강혁▲ 뉴욕법인 류재홍 ◇ 전무 ▲ 디지털혁신부문 김세훈▲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PWM부문 김화중 ▲ 종합자산운용부문 박재현 ▲ Global경영관리부문 김승욱 ▲ 경영지원부문 권오만 ▲ 투자금융본부 김주섭 ▲ 혁신추진단 정종균 ◇ 상무 ▲ 트레이딩플랫폼본부 김준환 ▲ IT인프라본부 장성섭 ▲ 마케팅본부 이경일 ▲ 디지털플랫폼본부 이승목 ▲ 디지털PB본부 전윤호 ▲ 투자센터광주WM 전성국 ▲ 투자센터부산WM 성영기 ▲ 도곡WM 변상미 ▲ 투자센터반포WM 하상범 ▲ 송파WM 이슬 ▲ 투자센터목동WM 이지연 ▲ 투자센터평촌WM 이정훈 ▲ 연금RM2부문RM2본부 곽정윤 ▲ 파생본부 이훈 ▲ FICC파생본부 임상혁 ▲ IMA본부 박남영 ▲ 주식투자본부 송흥익 ▲ 멀티솔루션본부 윤한근 ▲ 그룹위험관리본부 김기현 ▲ 혁신추진단 신성철 ▲ AI리서치센터 박연주 ▲ 법무지원본부 백상현 ▲ 인재혁신본부 유찬 ◇ 이사 ▲ Data플랫폼팀 박준하 ▲ AI자산관리솔루션팀 장민웅 ▲ AI Science팀 김경희 ▲ 시스템팀 오진성 ▲ 계좌팀 김정규 ▲ IT지원팀 김진철 ▲ 모바일개발팀 노진석 ▲ 증권운영팀 이영제 ▲ Global Tech팀 정재훈 ▲ 사이버침해대응팀 서민석 ▲ 개인정보보호팀 이석원 ▲ 패밀리오피스 운용팀 이승우 ▲ Sage마케팅팀 김여진 ▲ 수지WM 김성훈 ▲ 부천WM 이형진 ▲ 여수WM 김화영 ▲ 마곡WM 한기일 ▲ TheSage강남파이낸스센터1팀 박영주 ▲ 투자센터압구정WM1팀 김민주 ▲ 투자센터부산WM2팀 박원용 ▲ 투자센터대구WM1팀 장동식 ▲ 대치WM1팀 박찬규 ▲ 전주WM1팀 문세홍 ▲ 투자센터광화문WM2팀 김은경 ▲ 송파WM1팀 주영훈 ▲ 투자센터대전WM1팀 손지영 ▲ 도곡WM2팀 최홍석 ▲ 해운대WM1팀 김국환 ▲ 투자센터잠실WM3팀 이영은 ▲ The Sage 패밀리오피스1팀 정찬영 ▲ 분당WM2팀 김기태 ▲ 연금RM2부문RM2본부 RM1팀 백홍일 ▲ 연금RM3부문RM2본부 RM2팀 김주일 ▲ 연금법인RM팀 김유승 ▲ 연금혁신팀 조기운 ▲ WM혁신팀 배한결 ▲ 멀티운용팀 유종욱 ▲ Swap Flow Trading팀 이동근 ▲ Passive Sales팀 최현수 ▲ 주식투자팀 정용제 ▲ 퀀트Algo팀 이종희 ▲ PBS팀 한세희 ▲ Trading추진팀 안수경 ▲ 대체운용팀 최종현 ▲ 신성장기업금융팀 정현호 ▲ 대체투자금융2본부 대체투자금융2팀 조미연 ▲ 전통자산운용팀 최정욱 ▲ 감사1팀 은희일 ▲ 예탁결제팀 오수희 ▲ 경영혁신팀 최희영 ▲ 홍보팀 강한성 ▲ 법무2팀 최명구 ▲ 미디어콘텐츠제작팀 박상호 ▲ 금융사기예방팀 조형모 ▲ 상품서비스팀 이우선 ▲ 시장리스크팀 장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 부사장 ▲ 해외부동산부문 신동철 ▲ 채널마케팅부문 성태경 ◇ 전무 ▲ 경영혁신부문 김국태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이정민 ◇ 상무 ▲ 리서치1본부 김정수 ▲ Wealthspot 양병오 ▲ 해외부동산투자운용3본부 한경수 ▲ 홍보팀 이동훈 ▲ 금융소비자보호본부 김성준 ◇ 이사 ▲ 부동산운용1팀 이완수 ▲ 인프라투자4본부 임기택 ▲ PE본부 공영현 ▲ 주식운용3본부 정원택 ▲ AI Investment Strategy본부 손일웅 ▲ AI R&D2팀 유환철 ▲ Wealthspot 남기현 ▲ 플랫폼개발본부 문영휘 ▲ 투자풀위험관리본부 박철환 ▲ 투자솔루션팀 이동규 ▲ 마케팅전략본부 이종경 [미래에셋생명] ◇ 전무 ▲ GA영업부문 민유식 ◇ 상무 ▲ 연금영업1본부 이정완 ▲ 상품개발본부 오상훈 ▲ 고객경험혁신본부 홍혜진 ▲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 재무회계팀 이보형 ◇ 이사 ▲ GA영업2본부 김웅기 ▲ 연금영업혁신본부 임종민 ▲ 소비자보호실 고영완 ▲ 재무리스크관리팀 정주영 [미래에셋캐피탈] ◇ 상무 ▲ 여신심사본부 하준봉 ◇ 이사 ▲ 컴플라이언스본부 손진수 ▲ 투자금융1팀 이지훈 ▲ 경영관리팀 이주선 [미래에셋벤처투자] ◇ 이사 ▲ 벤처투자4본부 정우진 [미래에셋금융서비스] ◇ 이사 ▲ 영업지원본부 이진현 [미래에셋컨설팅] ◇ 이사 ▲ 부동산개발본부 오현주 ▲ 광고기획본부 이윤진 최태현 기자 cth@ekn.kr

원주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총력전…17년 만의 재도전 본격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탈락 이후 17년 만에 재도전에 나섰다.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의료기기 산업 기반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국가 의료기술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5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다이아몬드홀에서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결의 및 정책포럼'을 열고 유치 당위성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열 원주시장과 신원철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주시의회 관계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기기 기업, 대학,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 시장은 개회사에서 “2009년 원주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적합한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지정되지 못했던 아픔을 잊지 못하고 있다"며 “같은 결과를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이후 네 차례가량 전략회의를 열어 원주가 지정돼야 하는 이유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원주시의 행정·재정적 역량을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시장 직속 첨단산업 전략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날 원주시가 발표한 추진 전략은 기존 의료기기 제조 중심의 산업구조를 의료 AI와 소프트웨어, 센서, 로봇 기술이 융합된 메디테크(MedTech) 산업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의료기기 산업의 메디테크 전환 △의료 인공지능 전환(AX)과 산업 경쟁력 강화 △시민 참여형 의료기술 실증 △초광역 산·학·연·병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기업과 대학, 병원, 공공기관이 보유한 연구·임상·제조 역량을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임상실증, 생산, 해외시장 진출까지 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료기기 산업 집적지를 중심으로 융합연구시설과 의료 AI 거점, 기업 유치 및 생산 기능을 연계하고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지역 간 의료격차 등 의료 현장의 문제를 기술 개발 과제로 연결하고 병원과 시민 생활 현장에서 개발 제품을 검증하는 실증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조연설에서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과정과 향후 전환 방향이 제시됐다.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초기 기반 조성에 참여한 윤형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새로운 희망 그리고 제언'을 주제로 산업 육성 경험을 공유했다. 윤 교수는 1990년대 흥업면 옛 보건소의 약 100평 규모 공간에서 시작한 창업보육사업이 태장농공단지와 동화산업단지로 확대되며 의료기기 산업의 기반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원주시는 장비 구입 등에 약 1억5000만원을 지원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연구개발사업과 창업기업 육성이 이어졌다. 윤 교수는 “다른 지역의 사업을 따라가기보다 원주만의 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했다"며 “대학이나 지역사회의 이익보다 기업의 성장을 우선하는 것이 처음부터 세운 원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의료기기 클러스터에서 의료기술(MedTech) 혁신 거점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산업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원주권 의료기기 산업은 생산액 1조2409억원으로 전국 3위, 수출액 8억1000만 달러로 전국 2위, 고용인원 9071명 규모로 성장했다. 생산과 수출, 고용 증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그러나 제품 개발 이후 인허가와 보험 등재·평가, 의료기관 도입,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2021년 기준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국산 의료기기 점유율도 21.2%에 그쳤다. 김 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능으로 데이터 활용, 실증·테스팅, 투자·성장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원주에 집적된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180여 개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역량을 연계해 제품 기획부터 임상 검증, 사업화, 수출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존 병원 중심의 실증을 시민의 일상으로 확대하는 '시민 참여형 실증 도시' 모델을 제안했다. 실증 전 과정을 지원하는 'Trial AI'와 이용자의 전문성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Stretchable AI'를 결합해 시민 참여형 실증체계인 'Citizen Lab'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 동의를 바탕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AI가 이상 징후를 탐지하면 거점병원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AI는 의료진의 판단을 돕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고 의료기기 허가와 임상윤리,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은 “원주가 먼저 하겠습니다"라며 지자체와 기업, 공공기관, 병원, 시민이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필요성과 산·학·연·병·관 주체별 역할을 논의했다.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대학과 병원의 임상실증, 공공기관의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등 기관별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앞서 참석자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공동 대응을 결의했다. 허영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이 대표로 낭독한 공동 결의문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첨단기술 융합과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다짐했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고, '첨복은 원주'라는 구호와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은 지난 30년간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대표 전략산업"이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도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도 원주혁신도시의 보건의료 공공기관과 대학, 병원, 의료기기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연계하면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올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요건과 기본 방향을 정리하고, 2027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신청 구역과 핵심 기능, 참여기관별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다만 실제 지정까지는 특별법 개정과 후속 시행령 마련, 정부의 지정 기준 확정 및 평가 절차가 남아 있다. 원주시는 강원도와 지역 관계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부의 추가 지정 절차에 대응할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고흥군-보성군-신안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고흥군이 지역 수산물에 우주인 캐릭터를 접목한 공동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수도권 판로 확대에 나섰다. 고흥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가 협력해 숯불생선구이 등을 선물용 상품으로 구성하고, 소비자 품평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고흥군은 지역상권 육성사업의 하나로 '고흥우주인 숯불·반건조생선 선물세트'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성남시 중앙지하상가 12번 출입구 행사홀에서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흥가자농업회사법인과 성남시상인연합회, 협동조합 한국사회적경제문화연구소가 참여했다. 품평 대상은 고흥 우주인 숯불생선구이와 블루베리와인, 블루베리 파우치즙 등으로, 상품 품질과 구성, 가격 적정성, 포장 디자인, 구매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고흥 숯불생선구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우주인 캐릭터를 활용한 선물용 패키지 디자인 3종에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품평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상품 구성과 디자인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흥우주인브루어리거리 상인회와 고흥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상생형 상품 개발 프로젝트다. 지역 수산물에 우주인 캐릭터와 공동브랜드를 결합해 관광기념품으로 차별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판매 경로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도권 유통망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성남시상인연합회가 보유한 87개 상인회와 약 6만8,000명의 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향후 전국 단위 유통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차 고흥우주인 골목축제와 동행세일에서 숯불생선구이 등 개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품평회에서 확인한 소비자 의견을 실제 판매와 홍보에 반영해 지역 생산자와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11일 득량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간다. 올해 매입 물량은 약 7658톤으로, 고령 농가 등의 출하 부담을 덜기 위한 현장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매입 규모는 40㎏ 기준 총 19만1453포대다. 세부적으로는 일반벼 5만7301포대, 산물벼 6만7010포대, 친환경벼 6933포대, 가루쌀 2만9817포대이며, 수급조절용 벼 참여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물량 3만392포대도 포함됐다. 매입 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통계청이 조사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기준으로 수확기 가격을 산정한다. 산물벼는 포장재가 필요하지 않은 점을 반영해 포대벼 가격에서 40㎏당 포장비용 818원을 뺀 금액을 적용한다. 농가에는 최종 매입가격이 확정되기 전 40㎏당 6만원을 중간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한다. 지급 시기는 수매한 달의 말일이며, 최종 매입대금은 수확기 쌀값이 확정된 뒤 연내 정산할 예정이다. 올해 정부가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을 40㎏당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 데 따른 조치다.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한 검정도 강화한다. 보성군의 올해 매입 대상은 '새청무'와 '조명1호' 2개 품종으로, 매입 현장에서 표본조사를 실시해 지정 품종 외 벼의 출하를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 인구 고령화와 농가의 수매 작업 부담을 고려해 '수매도우미'도 운영한다. 2인 1조로 구성된 도우미들은 현장에서 벼 포대 상하차와 수매 절차 전반을 지원하고, 출하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성군은 읍면별 매입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을 이어가며 농가들이 불편 없이 공공비축미곡을 출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 암태면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125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암태면은 지난 5일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혹한기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파에 따른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을 비롯해 빙판길 보행 시 주의사항, 낙상사고 예방 요령 등을 안내했다. 신안소방서 예방홍보팀도 참여해 생활 속 화재 예방 수칙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교육했다.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다루며 실제 위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천사 색소폰 동호회의 재능기부 공연도 마련돼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문화 공연을 통한 즐거움을 전했다. 손태원 암태면장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참여자가 다치는 일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암태면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와 경로당 청소·급식 도우미 등 6개 사업에 모두 125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432개팀 출전’ G밸리 창업경진대회, 대상에 모빌위더스·라젠카에이아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4일 서울 금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2026 제10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G:ATEWAY 2026)' 데모데이와 시상식을 열고, 모빌위더스·라젠카에이아이를 각각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G밸리 창업 기반을 넓히고,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구로구·금천구 등 8개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비창업자·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 10년 이내) 432개 팀이 신청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은 △기업진단 △전문가 일대일 상담 △모의 투자설명회(IR) 등의 육성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후 최종 선정된 9개 팀이 데모데이 무대에 올랐다. 참가기업들은 투자자와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인 서울특별시장상은 자동차·로봇·산업기기 제어기의 반도체 단계부터 보안을 적용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모빌위더스가 받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은 의료기관의 건강보험급여 채권을 인공지능(AI)로 분석·유동화하는 결제 플랫폼 '메디바로'를 선보인 라젠카에이아이에 돌아갔다. 금상은 퀀텀하이텍과 바이오바이츠, 은상은 하이어코퍼레이션과 올리브웍스, 동상은 유닛랩과 이제이엠컴퍼니, 에이닷큐어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 9곳에는 기관장상과 함께 총 3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숭실대 창업보육시설 입주 신청 시 가점,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만남, 후속 투자·팁스(TIPS) 추천, 신용보증기금 유커넥트(U-CONNECT)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올 연말까지 네이버 '나란히 가게'에서 '2026 산업단지 공장직구 기획전'을 전개한다 이 행사는 지난 달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 구매상담회의 후속 지원사업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세종사이버대 이루리 교수, 그림책 2권 출간…환경·사랑의 의미 담아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 이루리 교수가 환경과 사랑을 소재로 한 그림책 '가지 마 북극곰'과 '다시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두 작품은 한글 자음의 배열을 이야기 전개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말놀이를 통해 언어를 익히면서 환경 문제와 인간관계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지 마 북극곰'은 '가나다' 순서에 따른 자음 말놀이를 바탕으로 환경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다룬 그림책이다. 유아 독자들이 한글의 구조와 소리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생태환경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다시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는 남편 너구리와 아내 고릴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이해의 의미를 전달한다.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부부의 이야기에 한글 자음 순서를 접목해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독자들의 언어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루리 교수는 해외 11개 국가에 수출된 그림책 '북극곰 코다 시리즈'의 작가로, 작품 활동과 함께 신진 그림책 작가를 양성하는 창작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을 운영하며 신인 작가들의 작품 제작과 출판을 지도해 왔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에서도 그림책 창작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루리 교수는 그림책 전공 강의와 재학생을 위한 '1:1 창작 코칭'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방학에는 온라인 창작클래스 '이루리의 그림책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기획부터 원고 작성, 더미북 제작에 이르는 과정을 지도하면서 재학생들이 작가로 데뷔하거나 그림책을 출간하고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아 문예창작학과 학과장(방송작가)은 이루리 교수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이 학과의 아동문학 교육과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예창작학과는 시인과 소설가를 비롯해 드라마·그림책·웹소설 작가, 방송작가 등 현업에서 활동하는 교수진을 중심으로 장르별 창작교육과 작가 데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는 매년 여름방학에 개설된다. 교수와 학생을 1:1로 연결해 개별 작품에 대한 지도와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라이브강의실'을 통해 재학생들이 매주 전공 교수에게 실시간 창작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르별 작품 강독과 합평, 창작 동아리 활동도 병행하며 작품 완성과 출간을 지원한다. 공모전 출품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별도 교육과정도 마련돼 있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전 집중 대비반', '드라마 공모전 대비반', '시 부문 신춘문예 대비반' 등을 운영하며 지도교수가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작품 구상과 집필 과정을 지도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7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신입학은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면 수능과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 역시 직전 학교의 전공이나 성적에 따른 제한 없이 희망 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2027학년도 신입생 면접 선발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인적성 면접전형을 통해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사회복지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자의 학교 성적보다는 전공에 대한 관심과 적성 등을 면접으로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숭실대 교수진의 전공 수업을 수강하며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은 전공 교육과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4년제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며 “졸업 과정에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위권 수험생들도 문·이과 구분 없이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성적 중심의 대학 입시와 달리 면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사회복지전공 외에도 인공지능, 정보보안, 회계세무 등 일반학사 과정과 성악, 실용음악 등 음악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중 일반학사 과정은 평균 2년 내외에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학위 취득 이후에는 대학원 진학과 취업, 다른 대학으로의 학사편입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 연계 교육도 진행한다. 학사편입은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다른 대학의 3학년 과정에 지원하는 제도다. 학교 측은 전문학사 학위 등을 활용하는 일반편입과 비교해 경쟁률이 낮은 경우가 있어 학사편입 관련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학생은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가운데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나머지 학위 요건을 충족하면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전공은 해당 학위 수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숭실대학교 부설 교육기관으로, 일반학사 12개 전공과 음악학사 5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정규 학위과정 외에도 특별과정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세월을 덧입은 당당한 아름다움… 시니어 매거진 ‘리라이브’ 11월호 출간

시니어 매거진 'RE;LIVE(리라이브)'가 시니어 모델들의 다양한 패션과 삶의 모습을 담은 2026년 11월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서부극을 소재로 한 'LAST RODEO'를 비롯해 자연과 꽃, 주얼리, 농장 등을 배경으로 제작한 화보가 실렸다. 서로 다른 콘셉트와 의상을 통해 시니어 모델들의 개성과 표현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표지 화보인 'LAST RODEO'에는 플로르방송제작사 소속 이경애 시니어 모델이 참여했다. 카우보이 모자와 웨스턴 스타일의 의상을 착용하고 서부 영화 속 인물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전통적인 서부극의 분위기를 현대적인 패션과 결합해 오랜 시간 자신만의 삶을 살아온 시니어의 경험과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In the Fullness of Time'은 원목 의자에 꽃과 덩굴을 배치해 자연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구성한 화보다. 식물의 생명력과 오래된 사물의 질감을 함께 담아 세월이 축적되면서 형성되는 삶의 의미를 나타냈다. 리라이브 관계자는 “'In the Fullness of Time'은 자연과 시간의 관계를 소재로 시니어의 삶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꽃과 덩굴, 원목 의자를 활용해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아름다움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화보 'Bloom In White'는 흰색 계열의 의상과 꽃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 밝고 부드러운 색감에 절제된 자세와 표정을 더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시니어 모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중심으로 촬영했다. 주얼리를 소재로 제작한 'Black Grace'는 검은색 배경과 크기가 큰 장신구를 대비시킨 화보다.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 주얼리의 질감과 모델의 표정을 함께 담아 강한 색채 대비와 절제된 인물 표현을 강조했다. 'LEGACY OF THE LAND'는 넓은 농장을 물려받은 농장주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화보다. 자연을 배경으로 의상과 자세를 구성하고, 오랜 세월 이어진 가문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인물의 모습을 담았다. 각 화보는 웨스턴 패션과 자연, 꽃, 장신구 등 서로 다른 소재를 활용하면서 시니어 모델들이 다양한 역할과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리라이브 관계자는 “RE;LIVE 11월호에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화보부터 웨스턴 패션, 주얼리를 활용한 촬영까지 여러 콘셉트의 작품을 수록했다"며 “각기 다른 장면을 통해 시니어들이 지닌 경험과 개성, 새로운 활동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RE;LIVE는 시니어들이 이전에 시도하지 못했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매거진"이라며 “나이에 관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활동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화보로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년 11월호 'RE;LIVE'는 배우와 모델 발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업을 진행하는 플로르프로덕션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매거진은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시니어 모델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강원랜드, ‘카지노 과몰입 예방’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

강원랜드는 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카지노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한 건전화 교육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몰입 게이트키퍼 교육'의 하나로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이용자의 과몰입 징후 사례들을 살펴보고, 종사자들이 이를 현장에 접목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보호제도를 알려주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원랜드는 온라인·대면교육도 병행해 이용자의 과몰입 신호 식별부터 초기 대응, 보호제도 안내,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 전문 상담 연계까지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만든 온라인 콘텐츠를 사내 온라인 교육 과정에 활용해 과몰입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육센터장을 초청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과몰입 문제를 짚고, 일상과 가정에서의 예방 필요성에 대한 강연도 진행한다. 김경훈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장은 “이용자 보호는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종사자의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대응 교육과 토론, 전문가 강연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종사자의 이용자 보호 역량을 높이고 건전한 게임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은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미디어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2027년 아동·청소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 참가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내년 1분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실시된다. 참여 신청 대상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회적 배려 대상 기준 기관, 취약계층 관련 기관, 교육부 산하 초·중·고등학교 등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