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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시작…나에게 맞는 통신사 혜택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시리즈'가 내달초 출시를 앞두고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일주일간 사전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사전예약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제조사 공통 혜택을 기본으로 하면서 이동통신 3사가 소비자를 겨냥한 단독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공통으로 제공한다. 다만, '갤럭시 S26 울트라' 512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은 추가로 24만2000원을 결제해야 1TB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보상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기기 반납 시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512GB 모델 기준가로 최대 50%의 잔존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사기 피해 시 최대 50만원을 보상하는 혜택이 추가됐다. 자급제 전용 채널인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전용 색상인 '핑크 골드'와 '실버 쉐도우' 모델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공통 혜택으로는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이 지원된다. SK텔레콤은 오프라인 체험과 실생활 중심의 제휴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사전개통 고객 300명을 추첨해 '춘천마라톤 2026', '포켓몬 런 2026 in Seoul',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참가 티켓을 제공하거나, 박효남·최유강 등 유명 셰프 레스토랑의 식사 바우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는 사용하던 휴대폰 반납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하며, OK캐시백 환급 및 삼성카드 결제 페이백 혜택을 마련했다. 아울러 3월 개통 완료 고객 전원에게는 T멤버십 '클럽 갤럭시 S26' 패키지를 제공해 T 우주패스, 배민클럽, 쓱7클럽 등의 구독 혜택을 무료로 지원한다. KT는 초고용량 모델 단독 판매와 타 전자기기 할인 결합 프로모션을 내세웠다. KT닷컴은 통신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 S26 울트라 1TB' 모델을 단독 출시한다. 한정 수량으로 6만9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1TB 모델을 51GB 가격으로 제공하는 '용량 UP' 이벤트를 운영하며,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초이스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디바이스 하나 더'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갤럭시 버즈3 프로, 샥즈 오픈이어 이어폰, 가민 러닝 스마트 워치, 삼성 무빙스타일 및 UHD TV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대 이상 구매 가족 대상 고급 가전 경품 추첨을 진행하고, 만 34세 이하 'Y덤' 고객 대상 맞춤형 굿즈 경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특정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신 웨어러블 기기 할인과 미디어 구독 혜택을 묶어 차별화했다. '삼성팩'이 포함된 너겟 65요금제를 선택하여 기기를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갤럭시 워치8' 단말 할부금을 전액 할인해 주는 조건이 핵심이다. 또한, 미디어 이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해 요금제 혜택의 일환으로 넷플릭스 및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무료 이용권을 매월 1회씩 연간 총 12회 제공한다. 사전예약 초기 가입 프로모션으로는 가입신청서를 등록한 선착순 5,000명에게 별도의 이벤트 쿠폰을 발급하며, 너겟 59 이상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는 메모리 반도체 원가 상승 등의 여파로 전작 대비 출고가 인상이 단행됐다. 기본형인 갤럭시 S26은 256GB 125만4000원, 512GB 150만7000원이다. 갤럭시 S26+ 모델은 256GB 145만2000원, 512GB 170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최상위 라인업인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의 출고가는 256GB 179만7400원, 512GB 205만400원, 1TB 254만5400원이다. 용량별 가격 인상폭을 살펴보면 256GB 모델의 경우 전 기종이 일괄적으로 9만9000원 인상됐다. 512GB 모델은 20만9000원이 인상됐다. 특히 최고 사양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 모델은 전작 보다 41만8000원가량 올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 의약품수출입協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동화약품은 유준하 대표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70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대표는 지난 1989년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한 이후 영업·인사·총무 등 주요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30여 년간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과 경영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표창은 원료의약품과 일반의약품, 헬스&뷰티, 식품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누적 약 147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해외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아울러 2024년 출시한 국내 유일의 입술염 치료제 '큐립연고'는 해외 관광객들이 찾는 필수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하며 K-Pharm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랩'을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며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준하 대표는 “이번 표창은 개인의 공로가 아닌 동화약품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제약기업 동화약품은 앞으로도 국내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우수한 한국 의약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95억 투입 백제문화전당 문 열었다…공주 문화지형 바뀌나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에 295억 원이 투입된 대형 문화시설이 문을 열었다. 공연과 전시, 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인 백제문화전당이 27일 개관하면서, 공주 문화지형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제문화전당은 충남도비 94억 원을 포함해 총 2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시설로, 연면적 393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공연장과 전시장, 체험공방, 아트숍, 디지털 수장고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은 의당 집터다지기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시민대합창과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는 전시장과 공연장, 체험공방이 일반에 공개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비단뜰' 전시장은 168평 규모의 몰입형 공간으로, 7m 높이의 LED월과 19m 커브드 스크린을 활용해 빛과 영상이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백제문화의 흐름을 형성한 금강을 시청각적으로 재구성한 '감각의 근원'을 시작으로,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한 역사적 장면을 다룬 '금강은 시간을 기억한다', 고마나루 설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간 등 7개 테마로 구성됐다. 직조 문화와 공예 전통을 빛과 구조물로 풀어낸 공간도 포함돼 백제 문화 자산을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재해석했다. 고마홀은 18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으로, 백제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한 상설공연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 기념 첫 무대로는 댄스컬 '비트 인더 미러 '이 올랐으며, 무령왕의 청동신수경과 용봉문환두대도에 얽힌 서사를 케이팝 댄스와 영상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향후 뮤지컬 '더 킹: 무령', 가족극 '왕관을 찾아서: 진묘수와 시간의 문'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체험 공간인 '무릉공방'에서는 도자·섬유·디지털 제작 중심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백제 공예 요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수장고'는 백제문화제 기록을 아카이빙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장에는 공주 시민뿐 아니라 대전과 세종 등 인근 지역 방문객들도 찾았다. 대전에서 온 한 관람객은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세종에 거주하는 한 시민도 “전시와 공연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고 밝혔다. 대전·세종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며 체험과 공연이 결합된 지역 문화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공연과 전시, 체험이 결합된 상시 운영 체계가 자리 잡을 경우 공주 지역 문화·관광 구조에도 일정 부분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대한항공-英 스카이포츠, 상용 eVTOL 운영 플랫폼 개발 파트너십 체결

대한항공은 26일 영국 첨단항공모빌리티(A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 인프라스트럭처와 도심항공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통합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코리아(DSK) 2026'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서명식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안킷 다스(Ankit Dass) 스카이포츠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VTOL은 전기 에너지를 동력으로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한다. 헬기보다 100배 이상 조용해 도심 운용을 포함한 미래항공교통에 적합한 항공기로 꼽힌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eVTOL을 운용할 수 있는 통합 운영 플랫폼을 개발키로 했다. 여기에는 양사가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이 활용된다. 대한항공의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AAM의 운항관리와 교통관리 부문에 특화돼 있다. 스카이포츠의 'VAS(Vertiport Automation System)'는 버티포트 운영에 강점을 두고 있다. 이들 기술을 결합해 승객이 버티포트에 도착한 순간부터 항공기 탑승, 목적지 도착, 하기, 보안 검색대 통과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운영을 총괄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세계 최초로 AAM을 상용화하는 지역에서 공동 실증을 진행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급성장하는 AAM 산업에 통합 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플랫폼을 상용화할 경우 글로벌 AAM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CROSS는 AAM을 비롯한 저고도 항공 교통 관리의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위해 AAM 분야에서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와의 긴밀한 연동은 필수이며, 버티포트 설계 및 운영의 글로벌 선도 주자인 스카이포츠와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번 파트너십의 의의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24년 AAM 통합관제 시스템 ACROSS를 개발했다. ACROSS는 AAM 기체, 드론,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의 비행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체 경로를 제공하는 등 복잡한 운항 스케줄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내 최초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 실증 사업자 지위를 획득하고 국토교통부의 K-UAM 그랜드 챌린지 1·2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ACROSS의 성능을 입증했다. 스카이포츠는 eVTOL 상용 운항을 위해 전 세계 곳곳에 버티포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두바이에서 올해 안에 상용 버티포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아부다비 등에도 유사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 헬리포트를 AAM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대통령은 공직기강 강조하는데...전례없는 한전KPS 사태 언제까지

위법성 논란 속에 27일 소집된 한전KPS 이사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변경 구성안'이 또다시 보류되면서 사장 인선 문제가 장기 표류 국면에 접어들었다.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한전KPS 이사회는 신임 대표이사 관련 임추위 변경 구성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의결에 이르지 못하고 재차 보류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에 이어 동일 안건이 다시 미뤄지면서 기관 정상화 시점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대통령실이 최근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 안정 강화를 강조하며 공공기관 인사 관리에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한전KPS 사장 인선 문제만 장기간 표류하며 예외적으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일부 기관에서는 신속한 면직과 인사 정리를 단행하는 것과 달리, 한전KPS에서는 이사회 보류가 반복되며 인선 절차가 사실상 멈춰선 상태가 이어지면서 공기업 인사 운영의 일관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이사회를 앞두고 허상국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와 관련된 사안이 전남 나주경찰서에 고발되면서 논란이 확대됐다.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물론 정부에서도 2024년 당시 사장 공모 절차를 담당했던 한전KPS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까지 고발 대상에 포함되면서, 인선 갈등이 법적 공방 양상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신임 대표이사 임명 과정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이미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 선임 절차가 진행됐고, 공식적으로 내정 철회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사장 공모를 위한 임추위 구성 문제만 반복 논의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상장 공기업 이사회에서 동일 안건이 계속 보류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사회 의사결정 기능 자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독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역할론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기후부는 해당 사안을 회사 이사회 권한 영역으로 보고 직접 개입을 자제해 왔지만, 인선 공백이 반복되자 정부 차원의 정리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절차적 정당성을 갖춰 선출된 인사 문제를 언제까지 이사회 내부 갈등에 맡겨둘 것인지 의문"이라며 “산하 기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책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부 내부에서도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다른 공기업 인선에도 부정적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주주총회를 통과한 최종후보자에 대한 인선이 반복적으로 보류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 공직 인선 전반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며 “대통령실이 공직기강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해당 기관 정상화와 공직 사회 안정을 위해 조속한 사장 임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전KPS 사장 인선 문제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정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인뱅 3사, 작년 중저신용 대출 비중 ‘30%’ 모두 달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인 30%를 모두 달성했다. 27일 각 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 비중은 카카오뱅크 32.1%, 케이뱅크 32.5%, 토스뱅크 34.9%로 각각 나타났다. 신규 취급액 비중은 카카오뱅크 35.7%, 케이뱅크 34.5%, 토스뱅크 48.8%다. 기존에는 평군 잔액 기준 30% 이상을 중저신용자 대출로 채워야한다는 목표치가 있었는데, 지난해는 이에 더해 신규 취급액 비중 목표치(30%)가 새로 추가됐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해당 목표치를 이행하지 못하면 신사업 인허가 등에 제한을 둘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 고객에게 2조1300억원 규모의 자체 신용 기반의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한 이래로 현재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은 누적 15조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가 2017년 출범한 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지난해 4분기까지 총 8조3000억원 규모다. 토스뱅크는 총 9조6000억원의 중저신용자 대출을 공급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새마을금고중앙회, 제80차 대의원회에서 임원 등 선출 外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6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제80차 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80차 대의원회에서는 중앙회의 지난해 결산 결과와 올해년도 사업계획·예산(안)을 의결하고, 상근이사, 금고 이사장인 이사 등의 선출을 마쳤다. 중앙회 상근이사는 황길현 전무이사·조봉업 지도이사 임진우 신용공제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사회를 구성하는 금고 이사장인 이사는 △서울 한규석 이사(서초중앙새마을금고) △부산 박수용 이사(부산중앙새마을금고) △대구 박무완 이사(에이스새마을금고) △인천 윤의상 이사(정서진새마을금고) △광주전남 안세찬 이사(순천북부새마을금고) △대전세종충남 이재우 이사(천안새마을금고) △울산경남 정성교 이사(남창원새마을금고) △경기 이강무 이사(군포새마을금고) △강원 한상기 이사(중앙새마을금고) △충북 민병선 이사(서청주새마을금고) △전북 김성진 이사(열린새마을금고) △경북 이상화 이사(대양새마을금고) △제주 김용석 이사(호남새마을금고)가 선출됐다. 선출된 상근이사와 금고 이사장인 이사의 임기는 오는 3월 15일부터 2030년 3월 14일까지다. 제80차 대의원회에서는 지난해 중앙회 결산 결과 새마을금고에 대한 출자배당률을 4.5%로 결정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6일 본점에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대면 제휴사업을 추진하고, 비대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토스 앱 내 'BNK부산은행 전용관'을 개설해 토스 이용 고객들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부산은행의 다양한 금융 상품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웹 기반 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해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은행의 오프라인 금융 인프라와 토스의 사용자 경험(UX),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인호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인 토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진형 토스 금융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의 사용자 경험과 부산은행의 금융 역량을 결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지역 금융사와 협력을 통해 플랫폼 내 금융 선택지를 확대하고, 보다 편리한 비대면 금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대학생봉사단 'N돌핀 1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돌핀은 농협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행복을 실어 나르는 엔도르핀 역할을 하자는 의미다.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돼 청소년 금융교육,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으로 유스(Youth) 고객과 소통을 담당한다. 이번 N돌핀 14기는 서류와 영상 심사, 면접을 거쳐 전국 21개 팀, 총 126명이 선발됐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과 시상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N돌핀 단원들이 각 지역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반등에도 결국 하락 마감…코스닥은 1200선 터치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뒤 한때 반등에 성공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1200선을 터치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14포인트(1.00%) 내린 6244.1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6300선 회복을 시도하며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고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6만828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6만79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492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3.46% 하락했고, △SK스퀘어(-5.01%) △KB금융(-3.81%) △삼성전자우(-3.30%) △삼성물산(-2.64%) 등도 낙폭이 컸다. 한국전력은 7.58% 급락하며 부진했다. 반면 현대차는 10.67% 급등하며 지수 하단을 일부 지지했다. △두산에너빌리티(2.41%) △HD현대중공업(1.86%) △삼성SDI(3.79%) 등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69% 하락해 2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63포인트(0.39%) 오른 1192.7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1200선을 터치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외국인(590억원)과 기관(4436억원)이 동반 순매수했고, 개인은 46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천당제약이 8.98% 급등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알테오젠(1.12%) △에이비엘바이오(1.52%) △리가켐바이오(2.35%) 등 바이오주도 상승했다. △에코프로(0.43%) △에코프로비엠(0.91%)도 소폭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9원 오른 143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BNK금융, 동남권 혁신기업 성장 기반 구축…투자·보증·대출 연계

최근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통해 지역 산업과 혁신기업 육성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동남권에서도 투자와 금융을 연계한 성장 지원 체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2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동남권 혁신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남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투자 이후에도 금융 지원이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투자–보증–대출' 연계 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 이후 발생하는 자금 단절 문제를 완화하고, 기업이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금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지역 벤처기업은 초기 투자 유치 이후 후속 투자와 운영자금 확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공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투자연계 보증과 대출 지원, 매출채권 조기 회수 프로그램 운영 등 벤처기업 대상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공동 투자설명회 개최 등으로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 확대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 유망 기업 발굴 단계부터 투자, 보증, 금융 지원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모태펀드 출자와 외국(법)인 투자 지원 등 동남권 벤처펀드 조성과 운용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중심의 투자 생태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본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흐름을 완화하는 동시에 동남권 혁신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금융기관과 정책기관 간 협업 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NK금융 관계자는 “지역 혁신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투자와 금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원 체계가 중요하다"며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방향에 맞춰 동남권 산업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강남 아파트 더 뛰나” 분상제 지역 적용 기본형건축비 2.12% 인상

분양가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2.12% 인상되면서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등 상한제 적용 지역의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조정된 기본형건축비는 ㎡당 222만 원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3월 1일자로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정기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핵심 항목 가운데 하나로, 택지비와 각종 가산비와 함께 최종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된다. 정부는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공사비 변동 등을 반영해 이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번 고시에서는 직전 대비 2.12% 오른 ㎡당 222만 원으로 기본형건축비가 상향됐다.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상승분이 반영된 결과다. 이는 지난해 두 차례 인상률(3월 1.61%, 9월 1.59%)을 웃도는 수준이다. 2024년에는 자잿값과 인건비가 동반 상승하며 두 차례 모두 3%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후 인상 폭이 다소 둔화됐다가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인 셈이다. 분양가 상한제는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와 전국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적용된다. 이번 인상분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에 적용하면, 지상층 기준 건축비 상한액은 2억4864만원으로 기존보다 약 515만 원 늘어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정으로 강남3구와 용산구 등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의 신규 분양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현재 가격 수준을 보면, 예컨대 지난해 12월 분양한 서울 강남구 '역삼 센트럴 자이'는 전용 59㎡가 19억 원대 중반~20억 원 초반, 84㎡는 20억 원대 중반~후반, 122㎡는 70억 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당 분양가 8087만 원, 확장비는 평당 약 58만 원 수준에서 분양가가 확정됐다. 다만 기본형건축비 인상분이 그대로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건축비 외에도 택지비와 각종 가산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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