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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라이브커머스 실무 교류 모임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가 지난 9일 서울 가락시장 내 가락몰 라이브스튜디오에서 재학생 대상 라이브커머스 실무 교류 모임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이브커머스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이 현장 경험과 운영 사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자리로,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라이브 방송 환경에서 방송 준비 과정과 장비 구성, 상품 연출 방식, 쇼호스트 진행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라이브커머스를 운영 중이거나 관련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자신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실전에서 활용한 운영 방법과 시행착오 등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실제 송출이 가능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돼 조명과 카메라, 모바일 방송 장비 등을 직접 확인하고 활용 방법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과일청과 음료 등을 활용한 실습형 시연도 함께 이뤄져 현장감을 높였다. 한영기 온라인마케팅학과 학생대표는 “학우들과 직접 만나 라이브커머스 운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실제 스튜디오 환경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진행 방식을 함께 이야기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명서 온라인마케팅학과 학과장은 “온라인마케팅 분야는 실무 경험과 현장 감각이 중요한 만큼 학생 간 교류와 정보 공유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기반 온라인마케팅, 콘텐츠 제작, 브랜딩, SNS 마케팅 등 온라인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다. 또한 해당 학과는 재직자와 예비 마케터, 1인 창업 준비생 등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면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대학 측은 재학생 상당수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평균 장학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시니어모델 이종해, 강릉 한복모델 페스타에서 ‘뉴 사임당 모델 선’ 수상

시니어모델 이종해가 지난 9일 강원 강릉 오죽한옥마을에서 열린 '2026 NEW사임당 한복모델 FESTA'에서 '뉴 사임당 모델 선'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국적 정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다원예술협회 G-mak과 강릉NEW사임당대회추진위원회, 사임당아름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또한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강릉 오죽한옥마을, 사단법인 강릉민예총, 사단법인 평창민예총, 백금자 우리옷, 제시뷰티아카데미 등이 후원에 참여해 전통문화 계승과 한복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스타일의 한복을 선보였으며, 한복 특유의 단아함과 절제된 미를 표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종해는 안정적인 워킹과 자연스러운 무대 연출, 한복의 분위기를 살린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무대 매너가 좋은 평가를 얻으며 '뉴 사임당 모델 선'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소감에서 이종해는 “정성스럽게 한복을 준비해주신 백금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전통 한복이 지닌 우아함과 깊이를 무대 위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년 넘게 수학 강사로 활동해온 그녀는 현재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이며, 교육 활동과 문화예술 분야, 시니어 모델 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가윤정 국제대 교수는 “오랜 교육 현장에서 쌓은 소통 능력과 성실함이 무대 위 표현에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며 “전통 한복의 멋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절제된 워킹과 시선 처리,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이 시니어 모델로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종해는 “우리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무대에서 표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모델로서 한복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회를 맞은 '2026 NEW사임당 한복모델 FESTA'는 다양한 세대의 모델들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됐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삼성전자 “조건 없이 대화하자” 제안에…노조 “파업 후 협의하겠다”

삼성전자 사측은 노조와 추가 대화를 위해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을 담으면서 '다시 만나 대화할 것'을 제안했다. 노조는 파업이 끝난 뒤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삼성전자는 오전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이하 초기업노조)에 보낸 공문에서 “회사는 지난 3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는 재원을 영업이익 10%와 경제적부가가치(EVA) 중 선택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가 요구한 성과급 제도화 및 상한 폐지와 관련해서는 “기존 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상한이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하는 등 보다 유연한 제도화 방안을 제안했다"며 “협상 타결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 국민의 바람에 부응해 조건 없이 다시 만나 대화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사는 열린 자세로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노조 측은 회사의 제안이 기존에 공개된 것과 변함이 없다고 보고 있다.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6월 7일 이후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이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6월 7일은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종료일이다. 그는 또 “우리에게 보낸 공문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며 “교섭은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파업이 끝난 뒤인) 6월에 하면 된다"고도 했다. 앞서 사측은 전날 공문을 통해 추가 대화를 요청했다. 이에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표명을 들어본 뒤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OPI 투명화·상한 폐지·제도화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사측이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추가 대화를 요청하자 노조는 파업 입장을 밝혀 노사 추가 협상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최대 5만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제 총파업이 벌어질 경우 피해액이 1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미래 먹거리 찍었다”...함영주 선택은 ‘두나무’

하나금융그룹이 1조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사들이며 디지털자산 시장에 본격 베팅했다. 전통적으로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인수합병(M&A)이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 확보에 집중돼왔던 것과 달리, 하나금융은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인프라를 미래 성장축으로 선택한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함영주 회장이 기존 금융지주의 성공 공식을 벗어나 '디지털 금융 플랫폼' 경쟁으로 무게추가 이동하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시각이 나온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 확대 대신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택했다는 점에서 하나금융의 미래 성장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는 분석이다. 15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 이사회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중 228만4000주를 약 1조3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인수로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보유한 4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두나무는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시장점유율 1위인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하나금융의 이번 지분투자는 전통 금융의 인프라와 디지털 혁신기술을 결합한 금융동맹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은 작년 말부터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체계 외화송금 서비스를 두나무의 자체 블록체인인 기와체인을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검증을 마쳤다. 이어 4월에는 두나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3자간 파트너십을 체결해 실질적인 서비스 실효성 검증 기반까지 마련했다. 하나금융이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서비스, 상품 개발을 담당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무역 실증 플랫폼 역할을, 두나무는 기와체인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나아가 하나금융은 두나무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통, 사용, 환류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신사업 발굴, 제휴 및 투자, 기와체인 연계 서비스 개발 등 글로벌 사업도 공동 발굴한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의 이번 두나무 지분 인수가 단순 M&A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나금융은 KB금융지주, 신한지주 대비 보험 계열사의 존재감이 미미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취약해 M&A 시장에서 단골 후보로 거론됐다. 1분기 순이익 중 비은행부문 기여도는 KB금융지주 43%, 신한지주 34.5%, 하나금융이 18% 순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작년 7월 동양생명 지분 75.34%, ABL생명 지분 100%를 1조5493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조원이라는 금액을 보험사가 아닌 두나무에 베팅한 것은 기존의 성공방정식만 고수해서는 하나금융을 향해 밀려오는 변화의 파고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KDB생명을 인수하면 보험업 라이선스를 확보하는데는 의미가 있지만, 보험업권 내에서도 존재감이 크지 않아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 하나금융이 올해 4월 진행된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 본입찰에서 예비인수자로 선정됐지만, 본입찰에서 발을 뺀 것도 이러한 이유다.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같은 '1조원'을 보험사보다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K-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이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정부, 주택공급 ‘가속’…태릉CC부지에 2029년 착공 추진

정부가 서울 노원구 태릉 군 골프장 부지 개발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29년 착공으로 추진하는 등 수도권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이 감소하고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자, 공급 확대와 금융 규제를 동시에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신속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표된 계획이 국민의 실제 주거로 직결되도록 모든 실행 단계를 압축해 공급 시계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표 사업지인 태릉 골프장 개발 사업의 착공 시점을 기존 2030년에서 2029년으로 1년 단축하기로 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 군 골프장 부지(87만5000㎡)에는 약 6800가구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중심 중저층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세계유산영향평가와 공공주택지구 지정,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서 군부지와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 등 약 2900가구 규모 공급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절차 등을 거쳐 2027년 착공에 들어간다. 정부는 주요 공급 사업마다 '공급책임관'을 지정해 사업 지연 요인을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 예정된 수도권 공공분양 2만9000가구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 가운데 1만3400가구 분양은 상반기 중 완료할 것"이라며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를 포함해 입주 가능한 주택을 단기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공급 확대와 함께 금융 규제도 강화한다. 구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과 금융의 절연을 더욱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는 올해 도입된 주택담보대출 관리 목표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사업자대출 용도 외 유용 점검 체계도 상반기 중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개인 임대사업자와 고액대출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법인 임대사업자와 모든 주택담보 사업자대출, 소액대출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정부는 최근 시장 흐름에 대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이후 매매 매물이 감소하고 가격 상승폭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세입자가 거주 중인 주택의 실거주 의무 유예, 매입임대 사업자 대상 양도세 혜택 개편 검토 등을 통해 잠긴 매물이 시장에 나오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시장 동향 및 대응 방향과 함께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정부는 향후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추가 안정 대책도 검토할 방침이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수억 로또’에 청약판 흔들…정부, 강남권 부정청약 칼 뽑았다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이 사실상 '70점대 고가점자 전쟁'으로 재편되면서 정부가 부정 청약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강남권 인기 단지에서 79점 이상 당첨자가 속출하고 일부 타입에서는 청약 가점 만점(84점) 당첨자까지 등장하면서 위장전입과 통장 거래 등 편법 의혹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지난해 7월 이후 분양한 서울 등 규제지역 아파트와 인기 단지 43개 단지, 약 2만5000세대를 대상으로 부정 청약 의심 사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위장전입, 위장결혼·이혼, 청약통장 및 자격 매매, 문서 위조 등 청약 자격 조작 전반이다. 정부가 칼을 빼든 배경에는 최근 서울 청약시장의 극단적인 고가점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홈두부가 올해 1~4월 청약홈 공고 단지를 분석한 결과,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와 '아크로 드 서초' 등 주요 단지에서 79점 이상 당첨자가 잇따라 나왔고 일부 타입에서는 84점 만점자까지 등장했다. 현재 청약 가점 체계에서 69점은 4인 가족 기준 사실상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 점수로 평가된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 점수를 모두 채워야 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 핵심 단지에서는 이 점수조차 “안정권이 아닌 사실상 최저 커트라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청약시장은 사실상 '가점 전쟁'이라고 봐야 한다"며 “특히 강남권이나 핵심 재건축 단지는 당첨만 되면 수억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되다 보니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8·2 대책 이후 서울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전용 85㎡ 이하 물량 대부분이 100% 가점제로 공급되고 있다"며 “이제는 청약통장 보유 여부보다 가점 몇 점이냐가 당첨을 좌우하는 구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에서는 60점대 중후반도 안정권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남권 인기 단지에서는 70점 이상이 사실상 당첨 커트라인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소형 평형의 가점 급등 현상이 두드러졌다. '오티에르 반포' 전용 44㎡ 평균 가점은 74.8점으로 전용 84㎡보다 높았고, '아크로 드 서초' 전용 59㎡ 타입 역시 평균 가점이 74점대를 기록했다. 분양가 부담이 커지자 고가점자들이 평형을 낮춰서라도 강남 핵심지 입성을 노리는 이른바 '하향 안전 지원' 전략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 강남권 주요 분양 단지들의 당첨 커트라인이 대부분 70점을 넘어섰다"며 “15년 넘게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4인 가족도 당첨을 장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전체 평균 당첨 가점도 지난해 기준 60점대를 넘어섰다"며 “신혼부부나 3인 가구 입장에서는 사실상 청약으로 서울 새 아파트를 마련하기 매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 구조 속에서 편법과 불법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국토부 조사 사례에는 지방에 사는 부모와 자녀를 한집에 거주하는 것처럼 꾸며 부양가족 점수를 높인 위장전입 사례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을 위해 혼인신고 후 당첨 직후 혼인무효 소송을 제기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도 최근 다자녀 특별공급을 악용한 청약 브로커 조직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3자녀 가구 명의를 활용해 서울 인기 단지 청약에 당첨된 뒤 수천만원을 받고 분양권을 넘기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청약시장의 고가점 경쟁이 사실상 구조적 현상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은 “새 아파트 공급은 줄어드는 반면 분양가상한제와 HUG 분양가 규제로 시세보다 저렴한 단지들이 계속 나오면서 청약 당첨 자체가 '수억원짜리 복권'처럼 인식되고 있다"며 “'로또 청약' 현상이 청약 과열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에서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과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전·월세 계약 내역 등을 활용해 부양가족 실거주 여부를 집중 검증할 방침이다. 부정 청약이 확인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계약 취소 및 계약금 몰수, 최대 10년간 청약 자격 제한 등의 처벌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정부의 서류 제출 요구에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을 경우 부정청약 의심 대상으로 판단해 수사기관 수사 의뢰가 이뤄질 수 있다"며 “최근 청약시장 과열과 함께 위장전입이나 허위 부양가족 등록 등 공급질서 교란 행위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검증 강도를 대폭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양가족의 실제 거주 여부를 보다 빈틈없이 확인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과 성인 자녀의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부양가족의 전·월세 계약 내역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라며 “단순 주소 이전 여부가 아니라 실제 생활 기반과 거주 실태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성인 자녀를 활용한 단기간 위장전입이나 사실상 독립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부양가족으로 포함시키는 편법 사례들이 반복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거주요건 강화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단속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이 나온다.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당첨만 되면 수억원 시세차익'이 가능한 구조가 유지되는 한 편법 청약 유인은 사라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성인 자녀를 부양가족에서 제외하거나 추가 소명 의무를 강화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실제로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사례도 많아 자칫 실수요자 피해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결국 청약 제도 자체가 '제로섬 게임' 구조이다 보니 어떤 방식으로 손질해도 이해관계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다이소 자연관, ‘정성담은 배도라지 스틱’ 한정판 디자인 선보여

생활용품 유통 채널 다이소에 입점된 건강브랜드 자연관이 '정성담은 배도라지 스틱'을 한정판 디자인으로 선보인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제품은 한국 전통 원물인 배와 도라지를 활용해 현대적인 스틱형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관은 다이소의 전통시리즈 기획전에도 참여해 '한국의 전통, 일상에 스며들다' 테마 속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정성담은 배도라지 스틱'은 국내산 배와 도라지를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전통적으로 배와 도라지를 달여 먹던 방식을 간편한 액상 스틱 형태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모과와 생강 등을 더해 원물의 풍미를 살렸다. 특히 도라지 특유의 쌉쌀한 맛은 72브릭스(brix) 이상의 배 농축액으로 부드럽게 보완했으며, 프락토올리고당을 더해 은은한 단맛을 구현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 제조 환경에서 생산됐다. 원재료 입고부터 제조·가공·유통까지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식품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자연관 관계자는 “국내산 배와 도라지를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담은 배도라지 스틱'은 전국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영화 속으로 들어간 車車車…벤츠·현대차 등 ‘인지도 높이기’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영화 협찬·제작 작업에 동참하며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등 화제가 된 영화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등이 '씬 스틸러'로 나오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영화 제작에까지 관여할 정도로 관련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개봉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제작 당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등을 제공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극중 주인공 미란다 프리슬리의 차량으로 등장했다. 해당 모델에는 맞춤 제작된 '마누팍투어(MANUFAKTUR)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관람객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더불어 S-클래스, GLE, G-클래스 등도 함께 나온다. 벤츠는 영화 개봉 일정에 맞춰 '디 아트 오브 어라이벌'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하인드 영상 및 스틸 컷, 소셜 미디어 콘텐츠,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테마로 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도 단 한 대 특별 제작할 방침이다. 벤츠는 영화 협찬을 통해 홍보 효과를 누린 적이 많다. 지난 2023년에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 등장한 G-클래스가 입소문을 타 국내 판매가 급증하기도 했다. '하트 오브 스톤'에서도 벤츠 전기차가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역시 인지도 높이기에 영화를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가 투자자로 직접 나서 독립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첫 독립 장편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는 최근 '제42회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중 하나인 '데뷔장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작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며 9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모델은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 등장해 홍보 효과를 누렸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 시리즈에서는 현대차 차량들이 스토리에 잘 녹아들며 주인공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영화에 자사 차량을 협찬하는 데 적극적이다. 아우디는 '어벤져스' 시리즈와 넷플릭스 '그레이 맨' 등에 RS e-트론 GT 등을 제공하며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BMW는 '블랙위도우'에 차량을 제공하고 공동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경우 지난 2021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월 판매가 갑자기 두 배 이상 늘어나는 경험을 했다. 당시 해당 차량이 tvN 드라마 '빈센조'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덕분이다. 쉐보레 차량들이 영화 '트랜스포머'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도 대표적인 영화 마케팅 사례다. 지난 2016년에는 tvN 드라마 '도깨비'가 인기를 끌며 마세라티 르반떼가 '공유 차'로 명성을 얻었다. 포르쉐, 토요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제조사들도 다양한 영화나 TV 프로그램에 자사 차량을 노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인재 전략 ‘일석이조’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인력을 산학 채용연계 형태로 육성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선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5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미래 자동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들을 발굴 양성하고 채용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학 전환 인턴십, 채용연계 산학 트랙,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하게 마련돼 청년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모빌리티 장학 전환 인턴십'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부생 가운데 전동화, 반도체, 전장 부문 등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인원을 인턴으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맞춤형 교육과 함께 현업 담당자와 공동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육성 과정이 주어진다. 교육 과정에서 우수 인재는 장학생으로 전환하며 매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하고, 졸업 뒤에는 현대모비스로 입사를 보장하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국내 주요 대학과 협력해 산학연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성균관대학교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매년 20명씩 5년 간 총 100명의 학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산학연계 과정은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를 목표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핵심기술 교육과 함께 실무 연수, 산학과제 수행 등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과 마찬가지로 전액 장학금 혜택과 함께 졸업 후 자동입사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초에는 석·박사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동화 논문 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전동화 논문 대회는 현대모비스의 주력 사업부문인 전동화 분야에서 우수논문을 제출한 학생들을 포상하고, 입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경진대회, 해커톤 등도 열어 SW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채용 문호도 넓히고 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는 협력기업의 인력 지원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산업 공동육성 및 상생협력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협력사 취업으로 연결해 주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모비스 부트캠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모비스 부트캠프에서 재학생과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총 300명 선발해 6개의 소프트웨어 집중 교육을 제공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사전에 각 협력사별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인재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모비스 부트캠프 수료자들은 상반기 교육을 이수하고, 주요 협력사로 출근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경기도 용인기술연구소와 의왕연구소 등에 연구개발(R&D) 거점을, 해외는 미국 디트로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인도 등지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기관, 농산물 판촉부터 문화유산 활용까지 현장 행정 강화

◇영주시, 부산서 농특산물 특별판매전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지역 농협유통 매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고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농협유통 부산점과 자갈치점, 부전점 등 3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영주 사과를 비롯해 고구마, 영주 쌀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이 판매되며, 소비자들이 직접 맛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식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산지에서 공급된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현장 호응을 이끌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영주농협과 안정농협, 영주시조공법인 관계자들이 직접 부산 현장을 찾아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도 펼쳤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직거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향교·서원 활용 문화사업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의성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6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성향교와 비안향교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지역 대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유교문화의 핵심 가치인 '의(義)'를 주제로 인문교육과 예절교육, 전통 의식주 체험, 숙박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과정도 마련된다. 특히 유아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참여 가능한 세대공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당극 '울릉도 독도 수토사 장한상' 공연도 진행해 공동체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화·작약·산수유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교육도 병행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교와 서원을 단순한 역사 공간이 아니라 현대적으로 활용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경제취약계층 정신건강 지원 나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경제취약계층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영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봉화출장소와 협력해 월 1회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상담, 자살예방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울 및 자살위험도 검사, 정신건강 상담, 마음건강 교육, 복지서비스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주민들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봉화군은 고용·복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위기군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이 혼자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민 파수꾼' 캠페인 운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0월 말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객과 함께하는 안전 캠페인 '국민 파수꾼'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목원 내 위험 요소를 방문객이 직접 제보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방문자센터와 트램 승차장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위험 시설물이나 관람로 이상 여부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산사태 우려 구간이나 시설물 파손 등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사항도 제보 대상에 포함되며, 참여자에게는 월별 추첨을 통해 수목원 무료입장권이 제공된다. 수목원 측은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사고 우려가 높은 요소는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방문객과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이라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방문형 생활행정으로 정책 우수사례 선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4일 최근 열린 '2026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생활밀착형 방문 행정인 '효자손 행정서비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효자손 행정서비스는 생활민원과 보건·복지 서비스를 행정기관이 직접 주민 현장으로 찾아가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령화와 교통 불편이 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영양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등을 확대해 왔다. 특히 전동차 수리와 보일러 정비, 방충망 수선 같은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은 물론,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한방진료, 치매 조기검사 등도 함께 추진해 주민 체감형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소외 없는 생활복지 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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