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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하권 추위…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주말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비를 뿌린 저기압이 빠져나간 뒤 6일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에 서쪽은 고기압, 동쪽은 저기압이 자리하는 '서고동저' 기압계가 형성되겠다. 이러한 기압 배치로 북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한반도 북쪽 대기 상층의 영하 30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6일 최저기온은 1~11도, 최고기온은 8~16도로 전날보다 5도 안팎 낮겠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인 7일에는 추위가 절정에 이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 체감온도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가겠다. 경기 연천과 강원 대관령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인 8일에도 추위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상된다.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권 일부 지역까지 확대되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다가 11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쪽파값 69% 폭락에 밭 갈아엎는 농민들…장흥군, 소비촉진 나섰다

10㎏ 경매가격 5만1072원서 1만5875원으로 급락…조기 출하·수확 집중 겹쳐 안양면 농가 5453㎡ 산지 폐기…47농가 50.5㏊ 재배농가 소득 위기 장흥군, 흙쪽파 1.5㎏당 3000원 사주기 운동…농협·유관기관 참여 확대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애써 키운 쪽파를 시장에 내놓는 대신 밭에서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가을철 쪽파 출하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가격이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장흥군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쪽파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장흥군은 5일 공직자와 농협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산 장흥쪽파 사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하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쪽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쪽파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출하 시기 집중이다. 잦은 강우와 높은 기온으로 쪽파 생육이 빨라지면서 당초 김장철에 맞춰 계획했던 수확과 출하가 앞당겨졌다. 여기에 농가별 수확 시기까지 겹치면서 시장에 공급 물량이 일시에 몰렸다. 전국적으로 쪽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하락 폭은 상당하다. 지난 10월 서울 가락시장의 쪽파 평균 경매가격은 10㎏당 1만587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만1072원과 비교하면 68.9% 떨어진 수준이다. 10㎏을 출하해 받는 경매가격이 1년 사이 3만5197원 줄어든 셈이다. 생산비와 수확·운송비 등을 고려하면 농가가 체감하는 경영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가격 폭락은 실제 산지 폐기로 이어졌다. 지난 3일 장흥군 안양면에서는 한 농가가 5453㎡ 규모의 쪽파밭을 산지 폐기했다. 가격 하락과 이상 생육이 겹치면서 정상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데 따른 것이다. 농민 입장에서는 수확을 하더라도 인건비와 유통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점에서 쪽파 가격 급락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현재 장흥군의 쪽파 재배 규모는 47농가, 50.5㏊다. 가격 하락이 장기화하면 개별 농가의 소득 감소를 넘어 지역 농업경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장흥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흙쪽파를 1.5㎏ 한 단에 3000원으로 판매하는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한다. 공직자와 농협 등 유관기관의 자율적인 구매 참여를 유도해 농가의 판매 물량을 늘리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사회가 함께 소비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농협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당장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다만 쪽파 사주기 운동만으로 가격 폭락의 구조적인 원인을 해결하기는 어렵다. 이번 가격 하락은 재배면적뿐 아니라 기상 여건에 따른 생육 속도와 수확 시기 집중이 시장가격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일시적인 소비 확대와 함께 출하 시기 분산, 산지 유통정보 공유,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 등 중장기적인 수급 대응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상 변화로 농산물 생육과 출하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는 농가별 생산·출하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체계가 중요하다. 장흥군의 이번 소비촉진 운동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실제 농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는 구매 참여 규모와 판매 물량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기획]지방소멸 막으려다 지방재정 흔들릴라… 경북도, 농어촌기본소득 확대 신중

-청송·영양 이어 봉화까지 확대되면 도비 부담 연간 약 314억 원… 7개 군 동시 추진은 재정 여건상 사실상 불가능- -경북도 “사업 반대 아닌 단계적 확대 방침"… 지방재정 고려 없는 일괄 시행에 신중론- -임 의원 “6개 군 신청 기회 박탈" 강력 비판… 도는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과 재원 확보가 우선이라는 입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둘러싸고 임미애 국회의원과 경상북도 간 입장 차이가 있어 보인다. 임 의원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비 확보 확약서에 날인하지 않아 6개 군의 공모 참여를 가로막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지만, 경북도는 열악한 지방재정과 막대한 예산 부담을 고려할 때 사업을 한꺼번에 확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논란은 단순히 도지사의 확약서 날인 여부를 넘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복지성 사업에 지방자치단체가 어느 수준까지 재정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임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이철우 지사가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신청한 경북 7개 군 가운데 6개 군의 지방비 확보 확약서에 날인하지 않았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임 의원은 이를 두고 군민의 신청 기회를 박탈한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공식 사과와 확약서 날인,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 조치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북도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도가 사업 확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배경에는 지방재정이 감당해야 할 상당한 규모의 예산 부담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청송·영양만으로도 상당한 도비 투입… 봉화 추가되면 약 314억 원 부담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기본소득이 시행되고 있는 청송군과 영양군에 투입되는 도비는 청송군의 경우 6개월 기준 약 65억 원, 영양군은 연간 약 84억 원 규모다. 여기에 2027년 봉화군까지 사업 대상에 포함될 경우 경북도가 부담해야 하는 예산은 약 31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사업비가 아니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대상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성격의 사업인 만큼 시행 지역이 확대될수록 매년 반복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방재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기존 시행 지역의 사업을 유지하면서 신규 지역까지 동시에 확대할 경우 도비 부담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경북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신규 신청 지역 전체에 대해 재원 확보를 확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특히 경북은 넓은 행정구역과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복지와 지역 유지에 필요한 재정 수요가 적지 않은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사업비까지 단기간에 대폭 늘릴 경우 다른 필수 사업의 재원 배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경북도 “7개 군 동시 추진 사실상 어려워"… 인구 규모 고려한 단계적 확대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신청 의사를 밝힌 경북 지역은 봉화군, 고령군, 영덕군, 성주군, 청도군, 울진군, 의성군 등 모두 7개 군이다. 경북도는 이 가운데 봉화군에 대해 지방비 확보 확약서를 발급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농업대전환과 관계자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예산부서와 협의를 거쳤으며, 도지사에게도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재정 부담과 지역별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해 인구가 적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도 관계자는 도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신청 지역 모두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은 경북도의 예산 여건상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같은 입장은 농어촌기본소득 자체를 반대한다기보다 재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현실적인 판단으로 해석된다.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취지에 공감하더라도 실제 예산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확약서부터 발급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인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확약서 한 장이 수백억 재정 약속"… 지방정부의 책임도 따져야 이번 논란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방비 확보 확약서가 갖는 실질적인 의미다. 확약서는 단순히 공모 참여를 승인하는 형식적인 서류가 아니라 사업 선정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예산을 부담하겠다는 재정적 약속과 연결된다. 따라서 도가 실제로 확보하기 어려운 예산에 대해 무조건 확약서를 발급할 경우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 의원은 광역자치단체의 재정 분담 의무가 재정이 열악한 군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광역자치단체 역시 한정된 재원으로 여러 시·군의 복지, 산업, 농업, 교통, 지역개발 사업을 함께 지원해야 한다는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농어촌기본소득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정책이라면 사업 확대에 따른 재정 부담을 지방정부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 역시 정책 설계 단계부터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안정적인 재정지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인 부담 능력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임미애 의원 “도지사 권한 남용"… 경북도 재정 현실과는 시각차 임 의원은 경북도가 6개 군의 확약서에 날인하지 않은 것을 두고 도민의 기회를 빼앗은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농어촌기본소득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는 점을 거론하며 경북도의 대응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나 경북도가 밝힌 예산 부담과 단계적 확대 방침을 고려하면 확약서 미발급을 곧바로 정치적 반대나 사업 자체에 대한 거부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경북도는 기존 청송군과 영양군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7년 신규 대상 지역으로 봉화군을 선정해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도가 농어촌기본소득의 전면적인 시행 거부보다는 재정 능력에 맞춘 점진적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경북도가 신규 신청 지역에 대한 선정 기준과 사전 협의 절차를 충분히 마련했는지, 확약서 발급 과정에서 각 군에 설명할 기회를 제공했는지 등은 별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사업의 재정적 한계가 분명하더라도 공모 참여를 희망한 시·군과 주민들에게 판단 기준을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은 광역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이다. ▲ 19일 최종 선정 앞두고 논란… 핵심은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11월 3일 공모를 마감했으며, 4일부터 16일까지 서류 및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평가 과정에서는 예비계획서와 증빙자료 심사를 통해 상위 27개 군을 선정하고, 이후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18개 군 안팎의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며, 국비 예산 규모는 12개월 기준 6,847억 원, 약 76만1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중앙정부 차원의 사업 규모가 상당한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분담 문제는 향후 사업 확대 과정에서도 중요한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경북과 같이 인구 감소 지역이 많고 지방소멸 대응 수요가 큰 광역자치단체일수록 사업 필요성은 높지만, 동시에 지원 대상 지역이 늘어날수록 지방비 부담도 커지는 구조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 결국 농어촌기본소득의 성공 여부는 단순히 공모에 몇 개 군이 참여하느냐가 아니라, 선정 이후에도 중단 없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 지방소멸 대응은 국가적 과제… 경북도에만 재정 책임 요구해서는 곤란 농어촌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직면한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취지가 좋은 사업이라도 지방정부의 재정 능력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확대될 경우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처럼 매년 반복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은 최초 시행 여부 못지않게 장기적인 재원 조달 방안이 중요하다. 경북도가 밝힌 단계적 확대 방침 역시 이러한 재정 현실을 고려한 선택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 물론 신규 신청을 희망했던 6개 군의 입장에서는 공모 참여 기회가 제한된 데 따른 아쉬움과 반발이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경북도는 해당 시·군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향후 확대 일정과 재정지원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중앙정부 역시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추진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사업 참여 기회가 달라지는 문제를 개선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이번 논란의 본질은 농어촌기본소득을 시행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얼마나 재정을 부담하고 어떤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인가에 있다. 경북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재정 부담을 안고서라도 모든 신청 지역에 확약서를 발급해야 하는지, 아니면 재정 능력에 맞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인지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앞에서 정치적 공방을 넘어 중앙정부와 경북도, 해당 시·군이 실현 가능한 재정 분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 출발·도착 이용객 159명… 군민 하루 평균 5.1명 이용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직행 고속버스 노선이 운행 초기부터 양호한 이용 실적을 보이며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0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해남~영암~인천국제공항 간 고속버스 노선의 10월 이용객이 총 2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해남에서 영암을 거쳐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까지 운행하며, 하루 왕복 1회 운행한다. 10월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남 출발 및 도착 이용객은 159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약 74%를 차지했다. 특히 해남군민 이용객은 하루 평균 5.1명으로, 운행 초기임에도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며 신규 노선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동안 해남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려는 군민들은 목포나 광주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직행 노선 개설로 해남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남에서 자정 무렵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이른 새벽 도착하는 운행 일정은 해외여행객들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심야시간대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군민들에게도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군은 이번 노선 개설이 해외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접근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운행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해남군민들의 이용 수요가 기대보다 높게 나타나 신규 노선 개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30개 신청 지역 중 43개 선정… 2027년 약 19억 원 지원 교육·해양산업 연계 '완도 바다 캠퍼스'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본격화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교육부 주관 '2027년도 교육 혁신 선도 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서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완도군은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 혁신 선도 지역 공모사업에서 1유형인 인구 소멸 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총 4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완도군이 포함된 1유형에는 32개 지역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 혁신 선도 지역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소규모 학교를 혁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7년부터 우선 3년간 추진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유형 선정 지역에는 연간 최대 20억 원 이내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되며, 완도군은 2027년 약 19억 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군도 연간 6억 원 규모의 대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완도군은 '바다를 품은 작은 학교, 섬을 잇는 글로벌 완도 교육'을 비전으로 완도 전역을 하나의 배움터로 연결하는 '완도 바다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및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모두를 품는 책임 교육' ▲권역별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자원 공유를 통한 '섬을 잇는 작은 학교 공동 교육' ▲해양·생태·역사·산업 자원을 활용한 '함께 성장하는 블루 교육' ▲교육·돌봄·진로를 연계하는 '지역에 뿌리내리는 정주 교육' 등 4대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섬과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학생들의 교육·체험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완도만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수산업 등 특화산업을 교육과 연계해 미래 해양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완도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왔으며, 학교와 교육기관,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앞으로 완도교육지원청, 장보고장학회 등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지정받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과도 연계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 지역 산업, 돌봄, 정주 여건 개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선순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교육 혁신 선도 지역 선정은 완도의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완도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수산업 등 지역의 강점을 교육과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서 개최 지역 농가가 키운 국화 12만 본 전시… 동화나라 테마·가족 체험 프로그램 풍성 진도= 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지역 농가와 군민이 함께 가꾼 16만 본의 국화꽃으로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2026 보배섬 국화축제'를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국화꽃 피는 보배섬, 동화(童話)가 되다'를 주제로 진도개테마파크를 비롯한 관내 주요 거점에서 펼쳐진다. 특히 지역 농가와 군민이 함께 참여해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 전시되는 국화 16만 본 가운데 12만 본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꽃이다. 진도군은 농가가 국화를 재배하고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 소득 창출을 돕는 한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장에는 화단국 16만 본과 함께 다채로운 국화 조형물 약 500점, 고풍스러운 분재 약 100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 행사장인 진도개테마파크는 축제 주제에 맞춰 동화나라 분위기로 꾸며진다. 입구부터 이어지는 이야기 공간과 동화 테마 전시, 분재 전시 등을 통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철마광장과 향토문화회관 등 관내 주요 거점에도 국화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확산한다. 철마광장은 화단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국화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향토문화회관은 군민의 날 행사와 연계한 광장 중심의 전시로 가을 정취를 더한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마술과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팀 특별무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키즈 EDM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종료 이후인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나들이 기간'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역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국화꽃으로 꾸며져 더욱 뜻깊다"며 “동화나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진도에 오래 머물며 축제를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특별교부금 100억 원 포함 교육혁신 추진 '물길교육·보배섬교육'으로 작은학교 활성화 및 지역 교육격차 해소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특성을 살린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과 교육격차 해소에 본격 나선다. 진도군은 이번 지정에 따라 진도교육지원청과 함께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특별교부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78억 원을 투입, 진도형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 비전은 '학교를 잇는 물길교육과 지역자산을 품은 보배섬교육'이다. 지역 내 작은학교를 통합 운영하고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지역 특성과 미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창의융합인문 ▲인공지능(AI) 국제교류 ▲남도문화예술 등 3개 교육지구를 조성하고, 분야별 특화 교육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교육도 강화한다.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 진도씻김굿 등 지역 문화유산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남도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과 복지, 진로를 연계한 지역 상생 교육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진도군은 학교와 지역사회, 대학,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미래 발전을 이끌어가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은 진도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든 아이가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블루 웨이브’에 파랗게 질렸다…양 시장 매도사이드카[마감시황]

5일 국내 증시는 양 시장 모두 5%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미국 중간선거가 '블루 웨이브'로 끝났지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에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심리가 무너진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8%(300.15포인트) 하락한 5388.6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11%(36.54포인트) 내린 678.41에 마감했다. 양 시장 모두 급락하면서 코스피 시장에선 오전 10시 16분경, 코스닥 시장은 오후 2시 27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 시장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3조321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631억원, 782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반도체와 기판 관련 종목을 대거 팔았다. 반도체와 전력기기, 기판 등 관련 업종 전반이 급락했다. 삼성전자(-7.57%), SK하이닉스(-9.46%), 삼성전기(-15.34%) 등은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0만선을 내주기도 했다. 지난 7월 29일 장중 20만원을 내준 뒤 3개월여만이다. 제약·바이오와 화장품, 자동차 등 업종으로 순환매가 유입됐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7%), 셀트리온(+7.50%) 등 제약·바이오와 현대차(+3.53%), 기아(+5.2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기장비(-11.81%)와 통신장비(-10.08%), 반도체와 반도체장비(-8.57%)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거 종료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이를 압도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반도체를 비롯한 AI 밸류체인 전반이 급락하면서 지수 낙폭 확대되면서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패트롤] 경기도의회-경기교육청-안성시-경기도

경기도의회, 도의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상호 존중 의회문화 조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의회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성평등 인식 확산과 상호 존중하는 의회문화 조성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법정의무교육으로, 의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박미애 한국인재양성연구소 소장이 맡아 이틀간 총 4시간 동안 진행했다. 박 소장은 4대 폭력의 주요 유형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일상생활과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문제 및 예방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적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남종섭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은 “성평등과 인권 존중은 건강한 의회문화를 만드는 기본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의원 모두가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의정활동 전반에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방지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이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의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의회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위기 대응 강화 전문가 자문단 협의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북부청사에서 '2026년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위기학생 조기 발견과 학교·의료기관·지역사회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자문단 위원장인 지구덕 한서중앙병원 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자해·자살 위험 등 학생 정신건강 위기에 학교가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으로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대학교수, 학교 관리자,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2026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학생 정신건강 정책과 관련 서비스 운영, 전문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고위험군 학생 조기 발견 및 지원 ▲학교와 의료기관 간 상담·치료 연계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활용 ▲지속적인 회복과 학교 적응 지원 등이다. 자문단 위원장인 지구덕 한서중앙병원 원장은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와 교육 현장의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학생의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실질적인 상담과 치료,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경기도교육청 생활교육과장은 “학생의 생명과 마음건강을 지키는 일은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교육과 의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학생 생명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위(Wee)클래스와 교육지원청 위(Wee)센터를 비롯해 병원형·가정형 위(Wee)센터를 운영하며 학생의 상황과 위기 수준에 따른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경기형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 '나보주니어(나보)'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성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16일부터 접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안성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다양한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2009년생부터 2018년생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체계적인 합창 교육과 각종 공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3년 이상 활동한 학생 단원에게는 활동 지원금을 지급해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합창축제 및 경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응시 희망자는 모집 기간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예술사업소 3층 축제예술팀을 직접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요건과 전형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안성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합창은 음악적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꿈과 재능을 펼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단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축제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양평어촌계 김남성 계장, '2026 수산신지식인' 대상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활용도가 낮은 민물고기를 반려동물용 간식으로 개발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경기도 양평어촌계 김남성 계장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2026년 수산신지식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산신지식인은 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확산해 수산업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선정하는 제도다. 1999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에서 총 254명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 계장은 남한강 상류 내수면에서 어업활동을 하며 배스와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은 물론 누치와 강준치 등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은 민물고기를 반려동물용 친환경 간식으로 상품화했다. 민물고기를 원물 그대로 저온 건조하거나 쌀가루를 활용한 습식 간식으로 가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면서 수산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어가 소득원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수산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수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상품화의 대표 사례인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어부네 펫푸드'는 경기도 어촌 6차산업 특화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양평어촌계가 협력해 지역 수산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지원했으며, 100% 국산 민물고기를 원료로 사용해 내수면 어업의 소득원 다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수산신지식인 선정에는 전국에서 10명이 신청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장평가와 해양수산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김 계장은 이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활용도가 낮은 민물고기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해 내수면어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어획량 감소와 어업인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내수면어업의 소득원 발굴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어업인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안성시,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까지 잇는다…먹거리 선순환체계 강화

제2기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본격화…향후 5년간 먹거리 정책 방향 재정립 지역농산물 계획생산·공공급식 확대…중소농 안정적 판로 확보 추진 물류·유통 기반 확충과 먹거리 돌봄 강화…농업인 소득·시민 건강 동시 겨냥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주민이 소비하고, 그 수익이 다시 농업인과 지역경제로 돌아가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이 안성시의 핵심 농업정책으로 추진된다.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뿐 아니라 공공급식과 먹거리 돌봄까지 연결해 농업인 소득과 시민의 먹거리 복지를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안성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시장과 지역먹거리위원회 위원, 농촌신활력사업추진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안성시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제1기 지역먹거리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먹거리 정책의 핵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안성시가 추진하는 지역먹거리계획은 농산물 생산과 유통, 소비를 개별 영역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지역경제 순환구조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농업정책이 생산량 확대와 판로 확보에 무게를 뒀다면 지역먹거리계획은 지역에서 필요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공급식과 지역 소비를 통해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방식이다. 안성시는 제1기 계획을 통해 공공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먹거리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먹거리 공급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소농을 중심으로 농산물 출하 기반을 구축해 지역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생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해 왔다. 제2기 계획에서는 이러한 기반을 실제 생산과 소비의 연계 강화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는 지역농산물 계획생산체계 강화다. 공공급식과 지역 소비처에서 필요한 품목과 물량을 고려해 농산물 생산을 체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농업인의 판로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생산 규모가 작아 독자적인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에게는 안정적인 출하처 마련이 중요한 과제다. 계획생산이 정착되면 농업인은 수요를 고려해 생산계획을 세울 수 있고, 소비처는 지역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공공급식과 복지급식을 연계한 먹거리 돌봄 확대도 주요 정책 방향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공공급식과 복지 분야에 활용하면 농업인의 판로를 넓히는 동시에 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먹거리 정책을 농업 지원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의 건강과 복지 문제까지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정적인 물류·유통체계 구축도 제2기 계획의 핵심 과제다. 지역농산물의 생산 기반이 확대되더라도 수집과 배송, 공급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지역 내 소비를 지속적으로 늘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안성시는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출하, 유통, 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역먹거리위원회와 농업 관련 관계자들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제2기 계획의 세부 추진 방향을 보완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역먹거리계획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농산물의 공급 확대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으로 이어지고 시민의 먹거리 접근성까지 높이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향후 5년간 안성시 먹거리 정책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평택, 반도체 이어 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중국 옌타이와 협력망 구축

글로벌 바이오의약 클러스터 현장 방문…내년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선진사례 반영 한미약품 바이오플랜트·평택항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기업·연구기관 집적 추진 옌타이시와 투자·기술협력 MOU 체결…양국 시장 진출·공동연구·인재 교류 확대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평택시가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의약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기반과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에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을 결합하고, 중국의 주요 바이오산업 거점인 옌타이시와 협력해 글로벌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평택시는 최원용 시장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평택산업진흥원과 한미약품 관계자 등과 함께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를 방문해 바이오산업 육성 현황을 살펴보고 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 수립 예정인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바이오 분야의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평택 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직접 확인하고, 우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옌타이시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제적인 바이오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업 유치부터 연구개발과 투자, 인재 양성까지 이어지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시가 주목한 곳은 옌타이의 바이오의약 산업 클러스터다. 중국 최초로 전략적 신흥산업 클러스터에 선정된 이 지역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생산과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3일 뤼예제약과 블루 메디컬 밸리를 방문한 데 이어 4일 룽창바이오 의약단지를 찾아 기업의 연구개발 시설과 생산체계, 산업 지원시설을 살펴봤다. 뤼예제약과 룽창바이오는 연구개발과 생산·사업화 역량을 갖춘 현지 대표 바이오기업이다. 블루 메디컬 밸리와 생명섬에는 바이오·제약·의료기기·진단·백신 관련 기업과 지원 기능이 집적돼 있다. 평택시는 이 같은 산업 집적화 모델을 참고해 지역 여건에 맞는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별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생산, 기업 지원, 인력 공급이 연결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평택이 보유한 산업 기반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반도체 제조 기반과 수도권 대표 무역항인 평택항, 산업단지 및 물류 인프라는 첨단 제조기업의 입지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여기에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관련 기업, 연구기관, 전문인력을 연계하면 기존 산업 기반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축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최 시장은 지난 4일 열린 '옌타이-한국 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에서 이러한 평택의 산업 경쟁력과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기업의 입지 선정부터 공장 가동까지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강조하며 국내외 바이오기업의 투자 유치 의지를 밝혔다. 양 도시의 협력은 이날 체결된 '바이오의약 산업 교류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통해 구체화됐다. 협약에 따라 평택시와 옌타이시는 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분야 기업의 투자와 기술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평택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옌타이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 정보 제공, 산업단지 안내, 기업 간 교류 주선 등 행정적 지원도 추진한다. 바이오의약품 제조와 공동연구, 기술사업화는 물론 전문인력의 상호 방문과 연수, 산업정책 및 시장 정보 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특히 평택항과 옌타이항을 연결하는 해상 물류망을 활용해 바이오의약 분야의 교역 확대도 모색한다. 제조와 연구개발뿐 아니라 국제 물류까지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협력의 기본 방향을 정한 것으로,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기업별 사업계획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려면 기업 간 공동사업 발굴과 투자 유치, 기술협력의 구체화가 뒤따라야 한다. 바이오의약품은 품질관리와 인허가 등 전문적인 규제 대응이 중요한 산업인 만큼 시장 진출 과정에서 기업별 지원체계를 정교하게 마련할 필요도 있다. 평택시는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옌타이의 산업 육성 사례와 협력사업을 내년도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기업 지원과 연구개발 활성화, 전문인력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실행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은 기존 반도체 중심의 산업 경쟁력을 다변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수립될 기본계획에 구체적인 투자·연구개발·기업 지원 방안이 얼마나 담기고, 옌타이시와의 협력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지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20대부터 시니어까지…슈퍼탑코리아 12명 수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미스·미시즈·시니어 부문별 경연에서 선발된 슈퍼탑코리아 수상자 12명이 잡지 화보 촬영과 모델 활동, 방송 출연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제3회 슈퍼탑코리아 선발대회가 지난 4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엘라홀에서 열렸다. 슈퍼탑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20세 이상 여성 가운데 미스·미시즈·시니어 3개 부문 참가자 4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워킹과 포즈, 스피치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단은 비주얼 임팩트와 워킹·포즈, 무대 매너·표현력, 스피치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경연 결과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공식 인증서를 전달했다. 주최·주관사상과 협력사상도 별도로 시상했다. 수상자들은 잡지 화보와 모델 활동을 비롯해 방송 출연, 연기자·가수·아나운서·MC, 홈쇼핑 쇼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공식 공연과 리셉션, 라이브 방송 등 콘텐츠 제작 현장에도 참여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오프닝 무대는 리담드레스와 라의재한복의 패션쇼로 꾸며졌으며, 안시연·박경익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와 조이뉴스24, 애드클래스, 나의피알시대, 레드엑스 부산이 공동 진행사로 참여했다. 대회에는 백록안과, 트렉스타, 착한전문장례식장, 료칸호텔 호시카게, 환경운동실천협회, THE FACE, 부산환경운동실천협의회, 정윤헤어, 한국보험금융, 한민경테크, 클레오파트라 솔트, 효성시티병원, 소상공인연합회, SK해운연합노동조합, 늘봄의원, FOOD BOX,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성우안전기술단, 디엠씨트립스, 애드젠, 이현재피부과의원, 대한민국진흥원, 불막열삼, 아몽즈커피, PL 스쿨웨어, 광혜병원 장례식장, 갈매기탐정단, 대영온천, 태종대오션플라잉테마파크 등 29개 기관·업체가 후원했다. 정보영스피치, 크루나라 항공과승무원학원, KBS아트비전 미용학원, 라의재한복, 리담드레스 등 5개 기관·업체는 협력했다. 박성현 조직위원장은 “슈퍼탑코리아는 여성들이 연령과 경력에 관계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는 출발점"이라며 “수상자들이 실제 무대와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저축목표 등록하면 0.2%p 더…우체국, 최고 연 3.9% 정기예금 출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9일 최고 연 3.90%(12개월·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잇다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12개월 기준 기본금리는 연 3.15%다. 여기에 우체국장 전결금리 또는 인터넷·스마트뱅킹 가입 우대금리 0.35%포인트와 상품 우대금리 최대 0.40%포인트를 더하면 최고 연 3.90%를 받을 수 있다. 상품 우대금리는 저축목표를 등록하거나 상품·서비스 안내(마케팅)에 동의하면 각각 0.20%포인트를 준다.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0.4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같은 조건이 적용된다. 누적 판매액이 1조원에 이르면 달성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0.05%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경우 최고금리는 연 3.95%(12개월·세전)로 올라간다. 19세 이상 개인은 전국 우체국이나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실명으로 1인당 1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상한은 없다. 우정사업본부는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 565명을 추첨해 우체국쇼핑 상품권, 골드바, 로봇청소기,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복잡한 우대조건은 줄이고 고객이 누릴 수 있는 금리혜택은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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