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군포시-안양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상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9일 밝혔다.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노외주차장72곳, 노상주차장 16곳, 부설주차장 20곳 등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과 시-구청 부설주차장이 대상이다. 다만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노상6권역(장항동) 주차장은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만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로 개방하는 기간에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주차통합콜센터를 운영한다. 다만 현장 관리인력이 상시 배치되지 않아 주차장 이용 시 차량 도난이나 훼손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2시간 이내 일시적 주정차 허용도 함께 시행된다. 일반 도로 구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적용되며, 전통시장인 원당시장과 일산시장 주변 도로는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장 이용객 접근성을 높인다. 다만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이 유지된다. 해당 구역은 소화전 반경 5m 이내를 비롯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 등이다. 김기호 주차교통과 팀장은 9일 “설 명절을 맞아 귀성과 가족 방문으로 차량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 주차 불편을 줄이고 시민이 보다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조치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이용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예년보다 앞당겨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2025~2026절기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됐으며 다양한 바이러스 유형이 동시에 확인되고 발생 지역도 확산하는 추세다. AI 바이러스는 주로 닭-오리 등 가금류와 야생조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선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해외에서 최근 종간 장벽을 넘어 포유동물과 사람으로 확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체감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기 △감염 또는 오염이 의심되는 동물과 부산물, 사체, 분변, 오염된 물건과 접촉하지 않기 △닭고기 등 축산물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우유는 살균-멸균 처리된 제품 마시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AI 인체감염증 의심 환자와 접촉한 뒤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광명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연락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박선미 광명시 감염병관리과장은 8일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즉시 신고해 달라"며 “발생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과 예방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내달 19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군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22개 기업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5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대행을 통해 구직자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에선 다양한 채용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면접까지 이어질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기회 제공이 기대된다. 또한 박람회에는 청년공간 플라잉 및 경기중장년내일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에 필요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청년층 대상 면접정장 착용 체험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포시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gunpo7979@korea.kr)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을 갖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9일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체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군포시 일자리박람회 참가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한다. 설 연휴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양시는 △응급상황 신속 대응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현황 점검-관리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에 대한 대시민 홍보 등을 통해 의료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휴 기간, 일정에 따라 병-의원 302곳, 약국191곳 등 493곳이 응급진료체계에 참여해 일반 환자의 병-의원 이용과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한다.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메트로병원 등 관내 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봄빛병원에선 24시간 분만실을 운영하고, 아이생각성모병원에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아 진료를 실시해 의료 사각지대를 메운다. 365일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세종온누리약국(안양6동), 초원약국(안양3동), 새봄온누리약국(호계동), 지성약국 등 4곳으로 새벽 1시까지 전문 약사에게 의약품 구입-상담 및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설 연휴 기간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벼운 감기나 소화불량 등 경미한 증상은 응급실 이용보다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중 진료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안양시보건소 누리집 참여마당 공지사항, 응급의료정보센터(e-gen)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안양시 당직실, 안양시보건소 당직실,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한 '2026년 시정 운영계획 설명회 및 이동시장실'을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 및 이동시장실은 지난달 26일 장단면을 시작으로 이달 6일 교하동까지 파주시 2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총 1000여명 시민이 참석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 파주시는 새해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며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설명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 등 3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실-국-소-본부장이 이동시장실에 참여해 파주시 주요 정책과 역할을 설명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별 현안과 건의 사항을 논의하는 자유 토론도 진행됐으며, 총 250여건 주민 건의가 수렴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주차시설 부족, 버스 및 천원택시 확대 등 교통 문제 △노인 복지 확대 △미군 반환공여지 및 군 유휴지 활용 방안 △체육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민생과 밀접한 현안이 나왔다. 파주시는 접수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우수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9일 “이동시장실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온(On, 溫), 기본업(Up)'을 기조로 시민 일상을 더욱 든든히 지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시, 설 연휴 시민체감 종합대책 가동...불편은 줄이고 혜택은 ‘UP’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9일 설 연휴 기간(14일~18일) 동안 시민들이 명절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응급의료, 물가·소비, 성묘, 문화·여가 등 12개 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책은 시민들이 명절 기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원적산·만월산터널 통행료 무료 시행, 응급실 24시간 운영, 대중교통 증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시는 연휴 5일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 귀성·귀경객 증가에 대비해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선 운항을 확대하고 도시철도 심야 운행을 연장한다. 고속버스는 평시보다 8대·8회, 시외버스는 9대·9회, 연안여객선은 2척·7회 증편 운행해 이동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5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며 해당 기간에는 별도 절차 없이 그대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고속·시외버스 증편 운행 시간과 노선 정보는 코버스 또는 버스타고 예매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2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운영하고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당번약국,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당번약국이나 문 여는 병원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 인천시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미추홀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경증 환자의 경우 1차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을 유도해 응급실 과밀을 방지할 계획이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원산지표시․계량위반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천사랑상품권 이용 캐시백 추가 지급, 설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설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방법과 환급 기준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과 상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장보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지만 다만 소방시설 주변이나 교통 안전에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는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설 명절 성묘객 집중으로 인한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성묘객 분산을 위한 종합대책도 추진된다. 이번 대책은 대규모 인원과 차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성묘객과 방문차량 분산을 통한 안전 확보 및 이용 편의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설 당일(17일) 인천가족공원은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며 성묘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부평삼거리역에서 가족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임시주차장 확보와 현장 안내 인력 배치를 통해 인근지역 교통혼잡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묘 시기 분산을 위해 연휴 전·후 인천가족공원을 정상 운영하고, 사전성묘 및 온라인성묘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설맞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천시립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 등 공공 문화시설은 정상 개관하거나 부분 운영되며, 일부 시설은 무료 관람으로 시민에게 개방된다. 연휴 기간 중 운영 일정과 관람 가능 여부는 인천시 누리집과 각 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교통, 의료, 물가, 성묘, 문화시설 운영 등 생활불편 문의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시는 120 미추홀콜센터를 특별 운영하고, 설 연휴 관련 생활정보를 종합 안내할 계획이다. 박광근 인천시 행정국장은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은 시민들이 명절 기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이동·소비·의료·추모·여가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연휴 기간에도 행정 공백 없이 시민 안전과 편의를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이름을 되찾는 일, 독립운동사 바로 세우기는 국가의 책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9일 그동안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숨은 독립운동가 1094명을 새롭게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공적이 명확히 확인된 648명에 대해서는 지난 5일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하며 본격적인 예우 절차에 들어갔다.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추진된 이번 발굴은 독립운동의 외연을 확장하고 지역 독립운동사의 빈칸을 메운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해온 '경기도 독립운동 참여자 및 유공자 발굴 연구용역'을 최근 마무리했다. 객관적 자료 부족 등으로 그간 서훈을 받지 못했던 독립운동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문헌 조사, 판결문과 수형 기록 분석, 국외 사료 대조 등 정밀 검증을 거쳐 숨은 애국지사들을 찾아냈다. 이번 연구는 일제강점기 당시 경기도에 본적이나 주소를 둔 인물을 중심으로 3·1운동, 국내 항일운동, 해외 항일운동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구진은 시·군별 현장 조사와 자문회의, 학술회의를 병행하며 단순 발굴을 넘어 출신·활동·공적 검증까지 3단계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 발굴된 1094명을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367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소년들도 70명에 달했으며 직업군별로는 농업 종사자가 2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학생, 상인이 뒤를 이었다. 독립운동이 일부 엘리트의 전유물이 아니라 평범한 민초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역별로는 개성, 수원, 안성, 고양 순으로 참여자가 많아 도내 전역이 항일 투쟁의 현장이었음이 확인됐다. 이번에 새롭게 조명된 인물 가운데에는 의열단 출신 강건식 지사(안성)가 포함됐다. 그는 의열단 중앙집행위원 후보로 활동하며 밀정을 처단하고 황포군관학교에서 군사 교육을 이수한 인물로 일제의 요시찰 대상이었지만 끝내 체포되지 않은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외에도 러시아와 만주를 오가며 독립운동과 문맹 퇴치 운동을 병행한 김정환(파주), 의료 활동을 항일 거점으로 활용한 의사 나성호(부천), 광복군 초모공작을 주도한 박철원(용인) 등 다양한 유형의 독립운동가들이 새롭게 발굴됐다. 3차례 옥고를 치르며 항일 활동을 이어간 이종익(개성), 태형과 투옥에도 굴하지 않은 언론인 권익수(평택), 고문과 열악한 수감 환경 속에서 옥중 순국한 김필연(안성) 등 탄압 속에서도 투쟁을 멈추지 않은 인물들의 삶도 함께 조명됐다. 노동·문화·여성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저항을 이어간 독립운동가들의 존재 역시 확인됐다. 도는 이번에 발굴된 인물 정보를 33개 항목으로 구성된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향후 보훈 정책과 역사 교육의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적이 확실한 648명에 대해서는 도가 직접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했으며 후손이 없거나 유족이 독립운동 사실을 알지 못해 서훈이 이뤄지지 못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동연 지사는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기리고 그분들의 이름을 되찾아드리는 것은 후손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발굴된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 시·군과 협력해 경기도 독립운동사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기념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안중근 의사 유묵 국내 환수 및 특별전 개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 대표적이다. 발굴에서 기록, 예우와 계승으로 이어지는 경기도의 독립운동 정책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삼성SDI, 동서발전과 국내외 ESS·신재생 프로젝트 공동 추진

삼성SDI와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개발과 투자를 공동 진행한다. 삼성SDI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위치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서 한국동서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ESS 등 국내외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신재생 에너지 연계 및 전력망 안정화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삼성SDI 울산사업장 내 에너지 관리·운영(MSP)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공급망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헌준 삼성SDI 미주법인장(부사장)은 “대표적인 발전 분야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ESS 및 신재생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의 인프라와 민간기업의 첨단 기술이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행력 있는 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특징주] HD현대일렉트릭, 분기 최고 실적 경신에 9%대 상승…“목표주가 상향”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9일 장 초반 강세다. 분기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8%(7만8000원) 오른 9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정규장 마감 이후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4조795억원, 영업이익 99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2.8%, 48.8% 증가했다. 2021년 이후 5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오름세다. 증권가에서도 일제히 HD현대일렉트릭 목표 주가를 높이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HD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105만원으로 87.5%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도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빅테크향 배전 제품 공급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0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북미 납품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AI 자본적지출 확대, 빅테크에 수혜...반도체주 질주

9일 장초반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빅테크를 비롯한 미국 증시 훈풍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74% 뛴 88만6000원에, 삼성전자는 5.74% 상승한 16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FA반도체는 11.03%, 제주반도체는 10.07% 상승했다. 뉴욕증시 대표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50,000선을 돌파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06.95포인트(2.47%) 오른 50,115.6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50,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3.90포인트(1.97%) 오른 6,932.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0.63포인트(2.18%) 오른 23,031.21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엔비디아는 이날 7.87% 급등하며 다우지수의 50,000선 돌파에 기여했다. AMD(8.2%), 브로드컴(7.22%) 등 엔비디아 경쟁사들도 동반 급등했다. 이같은 급등의 배경은 주요 빅테크들이 올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본지출을 예상보다 늘리면서 AI 칩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로 이어졌다. 구글은 지난 4일 작년 자본지출 914억달러의 2배 수준인 1750억∼1850억달러(약 258조∼272조원)를 올해 자본지출 예상액으로 제시했다. 아마존은 전날 실적발표에서 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에 투입할 자본지출이 작년 1500억 달러에서 올해 2000억 달러(294조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개장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코스피 4%대 급등 출발…코스닥도 2%대 강세

국내 증시가 장 초반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주말 사이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 과잉 우려 완화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며 외국인 수급 유입 여건도 개선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6.82포인트(4.06%) 오른 5295.9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299.10에 출발해 장 초반 5317.63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대금은 2조원대를 넘어섰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69억원, 기관은 239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동반 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6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이 강세다. 삼성전자(+5.64%)와 SK하이닉스(+6.67%)가 나란히 오르며 반도체 투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SK스퀘어(+7.98%)는 지주·AI 대표주로 급등했고, △LG에너지솔루션(+2.86%) △삼성바이오로직스(+2.34%) △현대차(+2.46%) 등 대형주 전반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3.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0%) △HD현대중공업(+1.67%) 등 에너지·중공업과 방산주도 강세다. 금융주 역시 △삼성생명(+4.18%) △신한지주(+3.21%) △하나금융지주(+2.71%) △미래에셋증권(+5.63%) 등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동반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92포인트(2.86%) 오른 1111.6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1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와 바이오, 로봇주가 강세다. △에코프로(+3.66%) △에코프로비엠(+1.41%)을 비롯해 △알테오젠(+4.16%) △삼천당제약(+3.00%) △에이비엘바이오(+4.22%) △HLB(+1.58%) △코오롱티슈진(+5.73%) 등이 오르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28%)도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앞서 주말 사이 뉴욕증시는 AI 투자 과잉 우려가 진정되며 반등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고,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97.6선까지 내려왔다. 글로벌 환경 개선이 외국인 수급 유입으로 이어지며 국내 증시 전반에 강한 반등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4.0원 하락한 1465.5원에 출발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日 총선 압승한 다카이치 자민당…역대최다 의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역대 최다 의석수를 확보했다. 9일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465석 중 개헌안 발의선이자 전체 3분의 2인 310석을 상회하는 316석을 차지했다. 기존 의석수 198석과 비교하면 128석이나 늘었다. 과거 최다 기록인 1986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정권 때의 304석보다도 많았다. 아베 신조 전 총리도 2012년 재집권 이후 총선에서 매번 자민당 대승을 주도했지만 당시 자민당이 300석을 넘기지는 못했다. 일본 언론은 단일 정당이 중의원(하원)에서 의석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것은 태평양전쟁 종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자민당의 연정 상대인 일본유신회도 의석수를 기존 34석에서 36석으로 소폭 늘리며 여당 세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여당의 전체 의석수는 352석이며, 여당 의원 비율은 4분의 3을 넘는 75.7%다. 반면 기존 의석수가 167석이었던 최대 야당 '중도개혁 연합'은 49석을 얻는 데 그치며 참패해 여당을 견제할 힘을 잃게 됐다. 종전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 공명당이 총선 직전 결성한 중도개혁 연합은 지역구 289곳 중 단 7곳에서만 승리했다. 입헌민주당 출신 노다 요시히코 공동대표는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2024년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제2야당 국민민주당은 종전 27석과 비슷한 28석을 얻었다. 우익 성향 야당 참정당과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안노 다카히로가 세운 신생 정당 팀미라이는 각각 15석과 11석을 차지했다. 거대 정당 자민당이 승리한 주된 요인으로는 젊은 층까지 파고든 다카이치 총리의 인기와 60% 안팎을 기록 중인 높은 내각 지지율이 꼽힌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23일 중의원(하원)을 해산했을 당시에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으나, 그는 전국 유세를 다니며 '강한 일본'을 호소해 판세를 자민당에 유리하게 만들었다. 그가 유세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1만2000㎞가 넘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자민당은 야당 견제 없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사실상 독주할 수 있게 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책임 있는 적극재정'으로 대표되는 경제 정책과 보수적 안보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이미 방위력 강화를 위해 3대 안보 문서를 연내에 개정하고, 무기 수출과 관련된 일부 규제를 올해 폐지하기로 했다. 국가정보국 창설, 국기 훼손죄 제정 등도 다카이치 총리가 열의를 보인 정책이다. 나아가 전쟁과 무력행사의 영구 포기, 육해공군 전력 보유와 교전권 부인 등을 규정한 헌법 9조 개정을 추진해 일본을 사실상의 '전쟁 가능 국가'로 변모시키려 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자민당이 당장 개헌안을 발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중의원뿐만 아니라 참의원(상원)에서도 3분의 2 이상 의원이 찬성해야 하는데 현재 참의원은 여소야대 상태이기 때문이다. 다음 참의원 선거는 2028년 여름에 열릴 예정이다. 개헌을 주장해 온 자민당은 아베 정권 당시인 2017년 총선 때도 연립 공명당과 함께 3분의 2 이상 의석을 차지했으나, 개헌안을 발의하지 못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여당의 개헌안 발의선 확보가 확실해진 상황에서 NHK에 출연했으나 개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제가 꼭 심판받고 싶었던 것은 경제 재정 정책을 크게 전환하는 책임 있는 적극재정"이라며 오는 18일 출범할 것으로 전망되는 새 내각에서 각료들을 대부분 유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홀리바넘, ‘밀라노 코르티나 2026 PEAR PLAY’ 향수 출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라이선시인 홀리바넘(HOLIBANUM)이 1월 23일 '밀라노 코르티나 2026 PEAR PLAY' 향수를 출시했다고 9일 전했다. '밀라노 코르티나 2026 PEAR PLAY'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이 지닌 창의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정신을 향으로 풀어낸 오마주 프래그런스다. 차갑고 맑은 겨울 공기를 연상시키는 시트러스의 선명함 위에 겨울 배 특유의 투명한 결이 더해지고, 알프스의 눈 속에서도 묵직하게 남는 시더우드와 절제된 스파이시 노트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다. 코르티나 산악 지역의 맑은 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감성과 밀라노 특유의 스타일과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 향을 통해 분위기와 서사를 함께 표현한다. 본 컬렉션은 PEAR PLAY 오드퍼퓸 50ml와 PEAR PLAY 핸드크림 50ml로 구성된 세트 형태로 출시되며,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을 위해 밀라노와 코르티나의 무드를 동시에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전용 스페셜 패키지에 담겨 제공된다. 해당 세트 제품은 총 2,026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며, 각 제품에는 고유 번호가 부여된 넘버링 에디션으로 운영된다. 홀리바넘은 이 넘버링을 기반으로 한 번호 추첨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밀라노 코르티나 2026 PEAR PLAY 넘버링 에디션' 콘셉트로 운영되며, 추첨을 통해 밀라노 왕복 항공권, 5성급 호텔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월 22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제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판매된다. 온라인에서는 홀리바넘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오프라인에서는 스타필드 하남 매장을 포함한 전국 홀리바넘 전 매장에서 현장 판매가 진행된다. 홀리바넘 관계자는 “이번 'PEAR PLAY'는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이 지닌 분위기와 감성을 담아낸 제품"이라며 “한정판 수량으로 제작된 넘버링 에디션을 통해 제품이 지닌 상징성과 경험적 가치를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정판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홀리바넘은 조향사 출신 대표가 직접 이끄는 국내 향 브랜드로, 자연에서 영감 받은 향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풀어내는 조향 철학을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문 조향사가 직접 선별·조향한 고품질 프래그런스 오일을 사용해, 향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