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에너지소식] 한난, 공동주택 탈탄소화 협력…한수원, 새만금 수상태양광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지난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주택 열에너지 탈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부문의 열에너지 탈탄소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히트펌프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난과 LH는 △지역난방-신재생 열원 연계 열공급모델 개발·실증 △공동주택 히트펌프 설치 기술개발(R&D)·공유·기술기준 개선 추진 △신규 택지개발저탄소 집단에너지 공급모델 발굴 △법령·제도 개선사항 공동 대응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지역난방과 히트펌프를 연계한 공동주택 열공급 실증사업은 정부의 녹색 전환 의지에 부응하기 위한 단계적 이행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본격적인 공사 진입에 맞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 참여사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에서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새만금 지역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투자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의 일환으로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해양 공사부터 전력 계통, 지반·지하구조물, 생태·환경 영향까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 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 향후 산·학·연 기술교류회를 운영할 방향도 공유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실증단지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대학교는 부유식 방파제의 개념과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수리모형 실험 및 수치해석 결과를 소개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을 2029년까지 적기에 준공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충북 음성발전본부에서 음성 복합발전소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음성 복합 1호기는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건설된 561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소다. 국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친환경 고효율 천연가스(LNG) 발전소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첫 사례다. 2014년 지역주민들의 발전소 유치 청원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했고, 2022년 11월 본공사에 착수해 약 43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발전기에는 독일 지멘스 사(社)의 최신 가스터빈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인 57.75%의 복합발전 효율을 확보했다. 동절기에는 기존 대비 5~10% 이상 출력 향상이 가능하며,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크게 줄였다. 음성복합발전소 2호기는 내년 9월 착공해 2030년 준공까지 마칠 계획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기념사에서 “음성복합 1호기는 우리나라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국내 1호 석탄-천연가스 전환 사업의 의미를 살려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안전한 친환경 발전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선진 조직문화 조성과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해 임원과 고위직을 대상으로 '상임감사 청렴코칭'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청렴코칭은 올해 상임감사 주도로 △청렴소통 △의전문화 간소화 △근무환경 개선을 핵심 가치로 하는 '청심환(淸SIM環) 캠페인' 일환이다. 참석자들은 최근 감사사례를 통해 조직문화의 위험신호를 살펴보고,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와 공정한 조직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사례는 과거를 지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같은 실수를 막기 위한 소중한 교훈"이라며 “조직문화의 대전환을 통해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조직문화를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달라"고 말했다. 한전KDN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연이어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전KDN은 업스테이지와 노타, 오케스트로, 디토닉, KAIST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 기업·학계와 함께 천안·아산 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 사업에 참한다. 도시 지능센터 기반의 도시 에너지와 가정 에너지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도시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에서는 재생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과 운영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에너지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서 강점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와 분산에너지, 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에너지 데이터 활용 분야를 연계한 새로운 도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이대로 가면 중국에 안보 종속”…태양광 공급망 독립 위해 ‘한국판 IRA’ 제안

한국형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국내 태양광 산업의 생존을 위해 연간 약 1988억원 규모의 생산세액공제를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세 수입의 0.05% 수준의 재정으로도 미국 IRA 수준으로 태양광 산업에 지원이 가능해 생산세액공제와 직접환급을 결합한 한국형 IRA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지혜·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에너지전환포럼은 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와 태양광 공급망 독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에서 한국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데 국내 태양광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생산세액공제와 직접환급(Direct Pay) 제도 도입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의 저가 공세와 미국 IRA 등 주요국의 자국 우선주의 속에서 약화된 국내 태양광 제조기반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흑자 여부와 관계없이 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직접환급형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국내 셀·모듈 산업이 무너지면 최대 전력원의 공급을 사실상 중국의 정책 결정에 의존하게 되는 상황을 피하기 어렵다"며 “국산 생산기반에 대한 세제·관세 등 종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영 한국회계학회장(명지대 교수)은 발제를 통해 국내생산촉진세제의 도입 필요성과 재정중립성, 제도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국내 태양광 셀 공장 가동률이 2021년 95% 수준에서 지난해 30%대 초반까지 급락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개별 기업의 경영 효율성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저가 공세와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결합된 구조적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행 투자세액공제(ITC)는 수익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적자를 기록하는 제조기업에는 사실상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명목 공제율보다 실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효 도달률이 중요하다"며 “생산세액공제(AMPC)만으로는 실효성 있는 지원이 어렵고 직접환급(Direct Pay)까지 결합된 이중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생산세액공제 도입에 따른 재정 부담이 크지 않다는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미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지원하더라도 세수 환류 범위 안에서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연간 세액공제 규모도 약 1988억원으로 지난해 국세 수입의 0.05% 수준에 불과해 충분히 재정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 설계 방향으로 △100% 직접환급 △시설별 5년 선택 구조 △20년 이월공제 △투자세액공제와 생산세액공제의 실질적 중복지원 △최저한세 적용 배제 등을 제안했다.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도 미국 AMPC 사례를 들면서 “생산량에 비례한 정액 지원에 직접환급·양도 허용이 결합돼야 적자 상태의 기업도 지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종민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좌장)은 “과거에는 재생에너지가 안보 측면에서 약점으로 인석되어 왔는데 이제는 국산화를 통해 장점으로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고환율 공포 끝날까…JP모건의 ‘韓 원화 강세’ 전망보니 [머니+]

미국 달러화 대비 한국 원화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이 내년을 앞두고 크게 반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산하 JP모건 자산운용의 줄리오 칼레가리 아시아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몇 주 동안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 매수(강세)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안화의 강세 흐름이 다소 둔화하는 대신 그동안 저평가됐던 다른 통화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역내 위안화 환율은 2025년 초 달러당 7.30위안 수준에서 현재 6.79위안까지 하락(위안화 강세)하며 2023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년 6개월에 걸쳐 위안화 가치가 7% 가량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엔 환율이 달러당 6.75위안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주요 교역국 통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나타내는 중국외환거래시스템(CFETS) 위안화 지수 역시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칼레가리 CIO는 위안화가 당분간 숨 고르기 국면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달러 약세가 본격화되고 중국의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경우 연말에는 달러당 6.5위안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다른 아시아 통화들의 상승폭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위안화는 CFETS 통화바스켓을 구성하는 다른 통화들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며 “다른 통화들이 더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JP모건 자산운용은 최근 필리핀 페소와 멕시코 페소 등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통화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와 미국 증시 조정이 맞물릴 경우 저평가된 아시아 통화들이 큰 폭으로 반등할 수 있고, 그 가운데 한국 원화가 내년을 앞두고 아시아 외환시장의 가장 큰 '깜짝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칼레가리 CIO는 “우리는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가장 강한 통화가 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그동안 더 큰 타격을 받았던 다른 통화들이 위안화보다 더 큰 폭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통화는 그동안 부진했던 만큼 이를 만회하는 랠리가 나타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528.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달러당 1550원을 웃돌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바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군위군-영양군-울릉군-영덕복지재단

◇퇴임의 마지막 자리는 '나눔'…김명용 전 영덕복지재단 이사장, 1천만 원 기탁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복지재단을 이끌어온 김명용 전 이사장이 퇴임과 함께 1천만 원을 지역사회에 내놓으며 재임 기간 이어온 복지 실천을 나눔으로 마무리했다. 김 전 이사장은 지난 6일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주민과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직책에서는 물러났지만 지역 복지에 대한 책임과 관심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번 기탁금은 생활고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기탁자의 뜻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사업을 면밀히 살펴 성금을 사용할 방침이다. 김 전 이사장은 재임 기간 영덕복지재단의 운영 기반을 안정시키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공공 복지제도만으로는 지원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의 나눔 참여를 넓히는 데 주력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지역 복지의 중요성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경기 침체 등 사회적 환경 변화와 맞물려 더욱 커지고 있다. 제도권 지원에서 벗어난 주민을 조기에 찾아내고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연결하려면 행정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민간 복지기관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김 전 이사장의 이번 기탁도 이러한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다시 환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 전 이사장은 영덕복지재단과 함께한 시간을 삶에서 뜻깊은 순간으로 기억한다며, 이사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더 나은 영덕을 만드는 일에는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김 전 이사장이 오랜 기간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기탁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퇴임을 새로운 나눔의 출발점으로 만든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에서 공적 역할을 마친 뒤에도 공동체와의 인연을 이어가는 사회적 책임의 사례로 남게 됐다. ◇경로당이 '혈관 건강교실'로…군위군, 8주간 어르신 만성질환 집중관리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고령층의 주요 건강 위협으로 꼽히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일상 공간인 경로당을 직접 찾아간다. 군위군보건소는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8주 동안 군위읍 서부2리 경로당을 비롯한 관내 경로당 4곳에서 하반기 '건강보듬마을' 통합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질환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사후 관리보다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예방 관리에 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현실을 고려해 어르신들이 익숙하게 이용하는 경로당을 건강관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서 출발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혈압과 혈당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초기 증상을 알아보는 교육도 함께 진행해 위급 상황에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대응 능력을 높인다. 건강관리는 특정 질환 교육에만 머물지 않는다. 걷기와 영양, 구강관리, 낙상 예방 등 노년기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통합해 다루고 스트레스 관리와 한방 진료도 병행한다. 여러 건강 문제를 각각 분리해 접근하기보다 생활 전반을 함께 살피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발 관리 교육과 실습'이 포함됐다.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혈액순환 저하나 작은 상처가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평소 발 상태를 살피는 습관이 중요하다.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발 건강을 직접 확인하고 일상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내용을 제공한다. 심뇌혈관질환은 고령층의 건강한 일상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관리하고 운동·식습관을 개선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문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단계에서 관리 필요성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군위군은 8주간 반복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단발성 건강정보 제공의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윤영국 군위군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의 지속적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어르신들이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13년 기다림 끝에 정상 탈환…일월면, 영양군수기 축구대회 우승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일월면이 13년 만에 영양군수기 축구대회 정상에 오르며 오랜 기다림을 끝냈다. 승패를 넘어 6개 읍·면 주민들이 운동장에서 다시 하나로 모인 이번 대회는 지역 생활체육의 저변과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제39회 영양군수기 축구대회가 지난 4일 영양공설운동장과 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영양군 6개 읍·면을 대표하는 축구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일월면이 우승을 차지했고 영양읍이 준우승, 청기면이 3위에 올랐다. 특히 일월면은 1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으며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주인공이 됐다. 군수기 축구대회는 단순히 우승팀을 가리는 지역 체육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평소 각 읍·면에서 활동하는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39회째 이어진 대회의 역사 역시 영양 지역에서 축구가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뿌리내렸다는 점을 보여준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에서 생활체육은 주민 건강뿐 아니라 지역 간 교류와 공동체 관계를 이어가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읍·면 단위 선수단이 꾸려지고 주민들이 함께 응원하는 과정 자체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영양군은 지역 동호인 중심의 생활축구 활성화와 함께 전국 단위 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동호인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축구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의 방문을 지역 소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할 수 있는 스포츠대회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도 외부 방문객을 끌어들일 수 있어 소규모 지방자치단체의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이번 대회가 지역 축구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넓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1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은 일월면의 정상 탈환과 함께 막을 내린 올해 대회는 영양 축구 동호인들의 경쟁과 우정을 다시 잇는 한편 생활체육이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힘을 보여줬다. ◇관람객이 직접 선택한 울릉도…국제관광박람회 '대중선호도 우수상'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섬 관광 콘텐츠가 전문가 평가가 아닌 관람객의 직접 선택을 받았다. 관광객과의 현장 소통에 무게를 둔 울릉군의 홍보 전략이 전국 관광기관이 경쟁한 박람회에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울릉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 2026)'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등 200여 개 기관이 참가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마다 대표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를 내세워 방문객 유치 경쟁을 벌인 가운데 울릉군은 섬 자체가 가진 자연환경과 주변 관광자원을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연결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수상은 일반 관람객 설문조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 결과를 토대로 결정됐다. 기관이나 전문가 중심의 심사가 아니라 실제 여행 수요층의 반응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울릉 관광 콘텐츠의 대중적 경쟁력을 확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울릉군 홍보관은 대표 관광지의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확대했다. '울릉도 여행'을 주제로 한 포스트잇 참여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이 자신이 생각하는 울릉 여행과 가보고 싶은 장소를 표현하도록 했다. 현장 SNS 이벤트와 지역 마스코트 '오기동이', '해호랑'을 활용한 콘텐츠도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관광지 사진과 안내책자만 배치하는 기존 홍보 방식보다 캐릭터 상품과 체험 요소를 결합해 울릉도를 친근하게 기억하도록 한 것이다. 울릉도 본섬에 집중됐던 관광 인식을 주변 섬과 해양자원으로 확장한 점도 눈에 띄었다. 울릉군은 죽도와 독도, 관음도를 비롯해 천부해중전망대와 대풍감 등 주요 관광자원을 영상과 홍보물을 통해 소개하며 여행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유명 관광지를 짧게 둘러보는 형태에서 체험과 이야기, 지역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섬 관광의 경쟁력도 달라지고 있다. 울릉도 역시 천혜의 자연경관에만 의존하기보다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콘텐츠와 재방문 동기를 만드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접근성에 제약이 있는 섬 지역은 여행을 결정하기 전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구체적인 방문 동기를 제공하는 과정이 다른 지역보다 중요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울릉군이 참여형 프로그램과 캐릭터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것도 잠재 관광객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울릉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연·해양자원과 지역 캐릭터,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홍보를 확대하고 울릉도만의 차별화된 여행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선택으로 얻은 이번 수상은 울릉 관광이 단순한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섬'을 넘어 실제 여행지로 선택받기 위해 어떤 콘텐츠와 소통 방식이 필요한지를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매도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변동성 속에 7600선 마감[마감시황]

7일 코스피 지수가 760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삼성전자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으나, 6% 이상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32.13포인트(1.64%) 내린 7919.20으로 출발했다. 장중 하락 폭을 키우며 최저 7389까지 밀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조135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9173억원, 310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시장 안전장치가 두 차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3분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져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이어 오후 1시 51분에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올해 들어 6번째, 6월 이후로는 4번째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장 대비 646.85포인트(8.03%) 내린 7404.48을 기록했다. 이날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6.92%, SK하이닉스는 6.06%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실적 확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번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시장이 현재의 실적 호조를 물량 증가가 아닌 가격 상승에 의존한 전형적인 후기 사이클의 징후로 해석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반도체 업종의 이익 추정치 모멘텀 둔화를 경고하고, 기대치가 높아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급등에 부담을 느낀 시장 참여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하락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K스퀘어(-9.30%), 삼성전자우(-6.21%), 삼성전기(-9.85%), 현대차(-4.48%), LG에너지솔루션(-6.35%), 삼성생명(-4.70%), 삼성물산(-5.56%)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한화오션도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밀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2.65% 급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5.84포인트(1.87%) 내린 831.2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13억원, 24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3855억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다수 약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1.29%), 레인보우로보틱스(-4.27%), 주성엔지니어링(-3.36%), 원익IPS(-9.48%), 리노공업(-4.01%)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알테오젠(+1.96%), 코오롱티슈진(+6.91%), HLB(+6.05%), 에이비엘바이오(+4.10%) 등은 상승했다. 정원선 인턴기자

靑 “MBK 부도덕한 M&A” 첫 공개 비판…국회는 홈플러스 청문회 추진

청와대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한 공개 비판에 나섰다. 국회에서도 MBK의 경영책임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를 다룰 청문회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6일 청와대 뉴미디어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홈플러스 파산 위기 사태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짚어야 할 것은 MBK의 부도덕한 인수·합병(M&A) 방식"이라며 “이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홈플러스 회생 종료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수석은 “M&A는 자본시장에서 일정 부분 필요하지만, 잘못됐을 때 어떤 부작용이 나타나는지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바로 홈플러스 사태"라며 “이명박 정부 시절 사모펀드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러한 위험성이 노출됐고, 그 피해가 이번 사태를 통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 부문에 대한 규제 조치가 필요하다"며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협력업체 피해도 광범위한 만큼, 금융당국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홈플러스를 인수하려는 기업이 확정적으로 나타난다면 정책금융 지원 등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생길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며 “우선적으로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와 홈플러스에 납품했던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는 것이 정부가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에서도 이번 홈플러스 사태를 둘러싼 MBK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의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고액 차입으로 기업을 인수한 뒤 껍데기만 남기고 떠나는 약탈적 사모펀드가 초래한 전형적인 민생 참사"라며 “10만 노동자와 가족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를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같은 당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야당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야당 간사가 선임되면 여야 간사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무위는 향후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청문회 개최 여부와 증인 채택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청문회가 성사될 경우 홈플러스의 경영 악화 과정과 MBK파트너스의 경영책임, 금융 거래 구조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롯데온 ‘온세일’ 진행…이마트24 ‘편슐랭스타’ 5기 모집 外 [똑똑한소비]

◇ 롯데온, 다양한 혜택 담은 '온세일' 진행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오는 12일까지 '온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 뷰티,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게 골자다. 대표 브랜드로는 여름 바캉스 패션에 활용할 수 있는 배럴, 네파, 빈폴골프, 헬렌카민스키 등이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 ON FESTA도 동기간 진행하며 에스트라, 아이오페 등을 선보인다. 헤라, 입생로랑, 캘빈클라인, 타미진스, 라코스테 등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브랜드와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이번 온세일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과 매일 바뀌는 특가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마트24 '편슐랭스타' 5기 모집 이마트24가 '편슐랭스타' 5기 참가자 24명을 모집한다. '편슐랭스타'는 편의점 MD 및 마케팅 직무에 대한 현직자 멘토링과 함께 상품 아이디어 제안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볼 수 있는 이마트24의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유통업 및 편의점 MD와 마케팅 직무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까지다.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지원서 접수 후 개인역량 프로필을 모집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로 5기를 맞은 '편슐랭스타'는 참가자들이 편의점 산업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MD와 마케팅 직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현직 실무자 멘토링과 팀별 미션을 통해 상품 기획부터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편의점 업계 전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롯데마트, 대체커피 '치코' 2종 출시 롯데마트가 치커리를 활용한 대체커피 '치코 마일드 로스트'와 '치코 마일드 라떼' 2종을 출시했다. '치코(CHYCO)'란 치커리(Chicory)와 커피(Coffee)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명이다. 롯데슈퍼와 롯데마트 제타에서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치커리 뿌리를 로스팅해 커피 특유의 쌉싸름한 풍미와 깊은 바디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원두 가격 상승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대체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치코는 일반 커피와 유사한 풍미는 물론 무카페인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상품으로,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제안하는 대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호텔신라, 공식 홈페이지·모바일 앱 전면 개편 호텔신라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고객 편의성을 향상하고 공식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이번 개편은 예약 과정을 단순화하고, 고객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약부터 결제, 여행 정보 탐색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식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며 “향후에도 공식 채널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상 청정원, 카레여왕 '리치 크림카레' 2종 선봬 대상 청정원의 카레 전문 브랜드 '카레여왕'이 부드러운 유크림의 풍미가 돋보이는 신제품 '리치 크림카레'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유크림과 토마토의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리치토마토&크림'과 구운 감자의 고소한 맛과 묵직한 크림의 부드러움을 담아낸 '리치포테이토&크림' 등이다. 두 제품 모두 오븐에 구운 소뼈에 각종 채소를 넣고 우려낸 정통 프랑스식 육수인 '퐁드보 육수'를 사용해 만들었다. 여기에 총 16종의 향신료를 사용해 만든 '스노우카레', 고소한 유크림으로 완성한 '크림 파우더'까지 더한 총 3팩 구성이다. 대상 관계자는 “최근 카레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도 보다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카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인기 푸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인 만큼 카레여왕과 함께 이전에 없던 프리미엄 크림 카레의 맛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hy '바이오리브 면역 유산균' 출시 hy가 '바이오리브 면역 유산균'을 출시했다. 면역 기능과 장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주원료는 hy가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HY7017'이다. 인삼 뿌리에서 발견한 균주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면역 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hy 연구진은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HY7017의 기능성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HY7017 섭취군의 자연살해세포(NK Cell) 활성은 5.0% 증가했으며, 면역 반응 조절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2종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 CJ웰케어 '바나나효소' 신제품 출시 CJ웰케어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폼폼푸린'과 손잡고 맛과 성분을 차별화한 '바이오코어(BYOCORE) 바나나효소'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효소 특유의 향 대신 대중적이고 친숙한 바나나맛을 구현해 누구나 부담 없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바이오코어 바나나효소'는 글로벌 과일 브랜드 DOLE사의 그린바나나 원료를 사용했다. 제품에 함유된 그린바나나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저항성 전분'을 35% 이상 함유하고 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효소 시장을 선도해 온 바이오코어의 기술력에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맛과 캐릭터 트렌드를 결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세대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소재의 혁신적인 웰니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하이트진로,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페스티벌' 홍보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가 국내 유일의 소주 브랜드 뮤직페스티벌인 '이슬라이브페스티벌(이라페)' 사전 홍보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이슬라이브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정판 제품 '참이슬 후레쉬 이슬라이브페스티벌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1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다. 참이슬 후레쉬 이슬라이브페스티벌 에디션은 제품 패키지에 축제 현장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슬라이브페스티벌을 2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며 “에디션 출시 외에도 이슬라이브페스티벌 전용 굿즈 등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농심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사연 공모 농심은 서울시와 체결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업무 협약의 첫걸음으로 대상자 선정을 위한 러브스토리 사연 공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시 여성가족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식장 대관 사업이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의 메인 타이틀을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으로 설정하고 예비부부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저출산, 고비용 결혼문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 사연 공모는 다음달 3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예약한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연은 서울시와 농심의 1차 공동 심사와 이금희 전 아나운서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9월 이후 결혼을 앞둔 3쌍의 예비부부와 내년 예식 예정인 10쌍의 커플에게 결혼식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연이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결혼식 지원금 △포토부스 △웰컴 푸드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특별한 답례품 등 약 5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 오뚜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진앤지니' 18기 발대식 개최 오뚜기가 지난 6일 대학생 진라면 서포터즈 '진앤지니' 1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진앤지니 18기 활동명은 '언제든 믿고 찾는 내 최애(go-to) 진라면'을 담은 'Go-to JIN'으로 정했다. 이번 기수는 7명의 외국인 유학생 포함 총 4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6일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앤지니'는 진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품 산업에 관심이 많고 마케터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며 “앞으로도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촌치킨, 4개국 셰프·요리연구가 초청 'K-치킨 여행' 개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글로벌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교류 프로그램 'K-치킨 여행'을 진행했다. 'K-치킨 여행'은 해외 주요국 스타 셰프와 외국인 관광객이 교촌의 조리 노하우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직접 경험하고, K-치킨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타 셰프 3인과 중국 이금기 브랜드 요리연구가 2인, 교촌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초청된 외국인 관광객·셰프 관계자 20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촌 R&D센터'를 시작으로 경북 구미 '교촌1991 문화거리', 델리 브랜드 '소싯',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메밀단편'을 차례로 방문하며 교촌의 주요 거점과 외식 브랜드를 경험했다. ◇ 한맥, 넷플릭스 '모솔연애2'와 협업 캠페인 전개 라거 브랜드 한맥(HANMAC)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캔 리뉴얼 출시와 연계해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이하 모솔연애2)'와 협업 캠페인을 전개한다. '모솔연애2'는 연애 경험이 없는 출연진들이 첫 연애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영상은 프로그램 시청 중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상황 등을 소재로 활용해 총 4편으로 제작됐다. 각 영상은 프로그램 회차 공개에 맞춰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한맥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옥외광고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맥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시청하며 몰입하는 순간을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캔의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음용감으로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한맥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생활맥주 '유동 골빔면·유동 골뱅이 물회' 선봬 생활맥주가 전 매장에서 '유동 골빔면', '유동 골뱅이 물회'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유동 골빔면'은 생활맥주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골빔면의 골뱅이를 유동과 새롭게 공동 개발해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유동 골뱅이 물회'는 시원한 냉면 육수를 넣어 개운하고 매콤새콤한 맛을 살렸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맥주에 대한 전문성으로 주류 프랜차이즈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생활맥주의 스테디셀러 '골빔면'과 창립 이래 자연산 골뱅이만을 사용하며 국내 골뱅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유동 골뱅이'와의 만남이 고객들에게 더 즐겁고 맛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컴포즈커피, 여름 맞이 복숭아·제주 한라봉 활용한 신메뉴 출시 컴포즈커피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청량한 과일 풍미를 담은 음료와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음료는 △저당 복숭아 스무디 △복숭아 캐모마일 티브리즈 △제주 한라봉 스무디 △제주 한라봉 자몽 에이드 총 4종이다.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스모크 바비큐 치아바타' 베이커리 메뉴도 추가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신메뉴는 무더운 계절에 더욱 맛있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과일 본연의 풍미, 다채로운 식감을 균형 있게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 더본코리아 빽다방,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BI 개편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이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한글 중심 로고에서 영문 브랜드명인 'Paik's DABANG'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보다 쉽게 인식하고 다양한 국가에서도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지 소비자와 파트너가 브랜드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BI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외부 전문 업체와 함께 여러 후보군을 검토했고, 회사 임직원과 점주 의견까지 수렴해 최종 방향성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글렌피딕,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 공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Glenfiddich)이 브랜드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담은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며 패키지를 새단장한다. 1963년 세계 최초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글렌피딕은 이번 변화를 통해 브랜드의 역사와 진보적인 장인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 '섭듀드(Subdued)'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섭듀드(Subdued)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1994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탄생한 섭듀드는 자유롭고 자신감 있으며 개성을 중시하는 여성들을 위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총 2층 규모로 구성된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기획됐다. 섭듀드는 서울 진출을 기념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그래픽'을 선보인다. 섭듀드 관계자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가 한국 고객들에게 섭듀드의 라이프스타일과 세계관을 가장 영감 있는 방식으로 전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민주당 전대 ‘선호투표제’ 도입…김민석·정청래·송영길 유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7일, 오는 8월 17일 치러질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 방식으로 기존 결선투표제를 대신해 '선호투표제'를 전격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당원이 3위까지 지지를 표시할 수 있고, 1순위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해당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표를 2순위 후보에게 넘기는 과정을 반복해 최종 과반 득표자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의 '3파전'으로 재편된 당권 레이스의 셈법도 달라질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선호투표제 도입으로 후보별 유불리가 엇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40%대 중반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민석 전 총리는 이번 제도 변화의 상대적 수혜자로 거론된다. 기존 결선투표제에서는 김 전 총리가 1차 투표에서 과반(50%)을 넘기지 못할 경우, 결선까지 이어지는 동안 2위와 3위 후보 간 연대나 후보 단일화 등 판세를 뒤흔들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반면 선호투표제에서는 별도의 결선 없이 차순위 선호를 재배분해 당일 최종 당선자가 확정된다. 이에 따라 결선 국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변수와 불확실성이 줄어든 만큼, 선두 주자인 김 전 총리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김 전 총리가 1순위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고, 탈락 후보 지지층의 차순위 선호가 경쟁 후보에게 집중될 경우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현재 2위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에게는 선호투표제 도입이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전 대표가 선두인 김 전 총리를 꺾기 위해서는 기존 결선투표제 아래에서는 1차 투표에서 김 전 총리의 과반을 저지한 뒤, 결선 기간 동안 지지층 결집과 소수 후보 지지층 흡수 등을 통해 추격의 동력을 확보하는 시나리오를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호투표제가 도입되면서 별도의 결선 국면이 사라졌고, 연대나 여론 반전을 도모할 시간적·정치적 여지가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역전 시나리오를 만들어낼 공간이 이전보다 좁아졌다는 평가다. 3위 주자인 송영길 의원 역시 제도 변화에 따른 일정 부분의 실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존 결선투표제나 단순 다수제에서는 '사표 방지 심리'가 작동해 지지층 일부가 경쟁력 있는 후보에게 전략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선호투표제에서는 당원들이 '1순위 송영길, 2순위 김민석(또는 정청래)'과 같은 방식으로 투표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사표 우려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기존보다 표 이탈 압박을 덜 받으면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고, 당내 지지 기반과 정치적 존재감을 확인할 기회를 얻게 됐다는 분석이다. 종합하면 민주당의 선호투표제 도입은 결선투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불확실성을 줄이면서 당권 경쟁의 양상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두를 달리는 김민석 전 총리에게는 결선 국면 없이 승부가 결정되는 구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반면, 정청래 전 대표에게는 결선을 통한 추격 동력을 확보하기가 이전보다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송영길 의원은 사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독자적인 지지 기반과 정치적 체급을 입증할 기회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하위 후보 지지층의 차순위 선호가 어느 후보에게 얼마나 집중되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각 후보들은 1순위 지지층 확보는 물론 다른 후보 지지층의 차순위 선택까지 염두에 둔 전략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사에 언급된 각 후보의 지지율은 여론조사기관 STI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4~5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여전사 풍향계] 롯데카드, 법카 2종 출시…항공 마일리지 적립 外

◇롯데카드, 법카 2종 출시…항공 마일리지 적립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법인카드 2종을 출시했다. 7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LOCA Corporate Zeus SKYPASS(로카 코퍼레이트 제우스 스카이패스)'는 연말까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이면 △인천·김포공항 발렛 서비스 월 2회 △K공항리무진 티켓 연 2회 △더 라운지 공항 라운지 이용권 연 4회(동반 1인) △국내 지정 골프연습장 타석 이용권 연 6회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카드다. 또한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이용액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쌓인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9만5000원, 해외겸용(마스터카드) 20만원이다. 'Gowid SKYPASS(고위드 스카이패스) 롯데법인카드'의 경우 고위드가 제휴한 스타트업 법인 고객에게 이용액 3000원당 1마일리를 전월 실적 조건·한도 없이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7000원, 해외겸용(마스터카드/VISA) 1만원이다. ◇BC카드, 밀리의서재 1개월 무료 구독권 제공 BC카드가 독서량이 늘어나는 시즌을 맞아 kt밀리의서재와 함께 고객들의 문화 생활을 돕는다. 오는 31일까지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회원들은 밀리의서재 1개월 무료 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누적 회원수가 10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베스트셀러 뿐 아니라 전자책·오디오북·웹소설·웹툰을 비롯한 2만권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밀리의서재를 처음 이용하는 회원(선착순 2만명)은 1개월 무료 혜택을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KT그룹사간 협업을 토대로 페이북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성장 모멘텀 확보 주문 KB캐피탈의 전국 영업센터장과 지점장, 본사 주요 부서장 등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빈중일 대표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강점·기회를 모멘텀으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KB캐피탈은 지난 3일 소노벨 천안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영업부점장 워크샵'에서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의 성장 전략과 영업점별 개선·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KB차차차는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고, 소비자 편익 향상 기능과 서비스 방식을 검토해왔다. 현재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으로, 오는 4분기부터 전자매매계약, 에스크로 안전결제, 온라인 명의이전 관련 원스톱 안전거래 서비스 등을 선보일 방침이다. 빈 대표는 “외형이 아니라 수익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고, 건전성과 비용효율성에 기반한 자본 효율성을 통해 이익 체력을 키우는 것이 하반기 최우선 과제"라고 당부했다. ◇KB캐피탈, 인니서 IT 역량·교육환경 개선 지원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에서 IT 역량 강화 및 교육 환경 개선 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글로벌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현지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은 점에도 착안했다. KB캐피탈은 자카르타 주정부 산하 공공 직업훈련기관 KKPD North Jakarta에 1억원을 기부, △노후 교실 리모델링 △학습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기자재 지원 △데이터 관리 실무 등 직업훈련 운영 등을 돕는다. KB캐피탈의 현지법인 SKBF는 자동차할부 금융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창출하는 시너지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지에서 이재민 지원, 도로 안전시설 구축, 전기차 후원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반도체 호황에 태양광 국책과제까지…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 지분 매수 나선 까닭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가 회사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앞두고 클린룸과 태양광 사업에 대한 성장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성이엔지는 최대주주인 이 대표가 1000주를 1730만원에 장내매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달 22일, 25일, 26일, 29일에는 각각 1000주씩을 총 7613만원에 사들였다. 이에 이 대표의 지분은 8.11%에서 8.25%로 늘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날까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20.75%에서 21.17%로 확대됐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은 지난해 9월 0.22%를 매각했고, 해당 지분은 같은 날 계열사인 신성이넥스가 사들였다. 10월에는 0.08%를 추가 매각해 보유 지분이 6.85%로 줄었다. 신성이엔지는 이 회장의 차녀인 이지선 대표가, 신성이넥스는 장녀인 이정선 대표가 맡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이정선 대표 지분이 0.29%에서 0.38%로 확대됐다. 이지선 대표가 신성이엔지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는 이유는 지배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성이엔지는 다음 달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신성이엔지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병합을 통해 주식 수를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안건을 통과시켰고, 4월 28부로 액면병합을 실행했다. 이후 5월 29일자로 자기주식 1.35%를 약 111억원에 소각했다. 신성이엔지는 크게 클린룸과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반도체 등 초정밀산업에서 먼지 등 불순물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하는 클린룸 사업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이어 최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까지 발표되면서 호황이 예상된다. 신성이엔지는 클린룸으로 대표되는 클린환경 사업부문에서 전체 매출(지난해 기준 5675억원)의 90%가량을 내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수주잔고와 고객사들의 팹 투자확대 기조에 기인한다"며 “고객사 요청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확대 국면으로 국내외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팹 투자가 올해 뿐 아니라 향후 2~3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 약 10%를 차지하는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부문도 정부의 재생에너지 장려 기조에 힘입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신성이엔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고로 2029년 3월까지 진행하는 '해상 환경 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산·학·연 12개 기관이 꾸린 컨소시엄에 참여한 신성이엔지는 소재·부품 기술을 태양광 모듈로 구현하는 공정 기술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