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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강병욱 교수, 코스피 5000시대 맞아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완전개정판 출간!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맞아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 강병욱 교수가 주식투자 입문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강병욱 교수가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2026) – 제대로 시작하고 처음부터 돈 버는 주식 공부 교과서』(한빛비즈)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2010년 출간 이후 주식투자 입문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처음인데요' 시리즈의 완전개정판(개정5판)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반영해 전면 리마스터됐다. 이번 개정판은 코스피 5000시대와 AI·에너지 등 주도주 변화 흐름에 맞춰 최신 투자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주식투자의 기초 개념부터 시장 구조 이해, 종목 분석, 차트 분석, ETF 및 파생상품까지 단계적으로 구성해 초보 투자자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기존 HTS 중심 설명에서 벗어나 MTS 활용을 대폭 강화했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투자자들을 위해 계좌 개설 방법, 주문 방식, 차트 설정, 매매 원칙 등을 실제 투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정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시장 분석(거시경제·경제지표), 기업 분석(재무제표·ROE·PER·PBR·PSR 등 핵심 지표), 기술적 분석(봉차트·이동평균선·거래량·추세선·엘리어트 파동이론)까지 폭넓게 다루며 투자 판단의 기준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보 투자자가 흔히 빠지기 쉬운 미수·신용매매의 위험성과 분할매수·분할매도의 원칙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강병욱 교수는 “투자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지만, 투자 환경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번 개정판은 모바일 투자 환경과 변화한 시장 구조를 반영해 초보 투자자들이 처음부터 제대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확실한 수익은 탄탄한 기초에서 출발한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유진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 교수(학과장)는 “이번 도서는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대학생과 직장인은 물론, 체계적인 투자 공부를 원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이론과 실전을 균형 있게 담아낸 초보 투자자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는 세무·회계·금융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회계 기초부터 재무·원가·세무회계, 경영분석, AI 활용 재무회계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1인 1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봄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2월 19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종사이버대는 한국세무사회와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한국세무사회 회원 및 전국 세무사무소 근무자에게 전형료 전액 면제와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장학금과의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1,688원… 경유·고급유도 상승세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월 20일∼2026년 2월 19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25.74원에서 1,688.36원으로 37.38원 하락했다. 경유는 1,591.64원에서 1,587.36원으로 4.28원 내렸고, 고급휘발유는 1,957.24원에서 1,929.86원으로 27.38원 줄었다. 실내등유는 1,341.33원에서 1,311.35원으로 29.98원 하락했다. 자동차용 LPG는 1,073.95원에서 997.74원으로 76.21원 떨어져 유일하게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휘발유와 경유는 2025년 6∼9월 구간에서 동반 상승세를 보였으며, 고급휘발유와 일반휘발유의 가격 차이는 평균 260∼270원으로 안정적이었다. LPG는 2025년 5월 이후 1,000원 이하로 떨어져 변동폭이 가장 컸다. 2025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전국 주유소 가격은 완만한 하락 후 회복세를 보였다. 휘발유와 경유는 하반기 이후 상승 전환했고, 고급휘발유는 변동폭이 가장 작았다. 자동차용 LPG는 지속 하락하며 다른 유종과의 가격 격차가 확대됐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경북도의회, 국악 진흥 조례안 통과...경북농협, 도청 가축 전염병 방역상황실 격려 방문

◇경북도의회, 국악 진흥 조례안 통과…전경민 도의원 대표발의,전통예술 보전·문화산업 활성화 기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국악 진흥 조례안」이 19일 제36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경북 국악의 체계적 보전과 산업적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통예술로서의 국악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적 가치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종합 정책 틀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조례안에는 △연도별 국악 진흥 시행계획 수립 △국악 보전·계승 및 대중화 사업 추진 △국악 전문인력 양성 지원 △국악 기반 문화상품 및 융복합 콘텐츠 개발 지원 △국악 관련 전문 법인·단체에 대한 사무 위탁 △국악 진흥 공로자 포상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정 의원은 “국악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K-한류 확산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금이야말로 국악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별신굿과 청도차산농악을 언급하며 “지역 고유의 전통연희 자산이 체계적으로 보호·육성되고, 국악 기반 문화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국악 관련 정책을 보다 구체화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농협, 도청 가축 전염병 방역상황실 격려 방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19일 경북도청 내 '가축 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찾아 차단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하며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온 상황실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농협은 현장 근무자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도 방역 당국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가축 질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농협도 가용 자원을 적극 동원해 방역 업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농협은 앞으로도 상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 축산 기반 유지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尹 1심 무기징역…“軍 국회로 보낸 것, 민주주의 근간 훼손”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불법 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계엄 선포 444일,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321일 만에 나온 첫 사법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19일 윤 전 대통령이 선포한 위헌·위법한 비상계엄과 그에 따른 일련의 조치, 즉 경찰의 국회 출입 통제, 군 병력의 국회 투입 시도, 이른바 '체포조' 운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및 확보 시도 등 주요 공소사실에 대해 법원은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군과 경찰 등 국가 공권력을 정권 유지를 위해 동원한 점을 강조하며, 사안의 중대성과 죄질의 무거움을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징역 30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징역 18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징역 12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징역 10년,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은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예비역 육군 대령)과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 대해서는 범죄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돼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에서도 앞서 1심이 진행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과 마찬가지로, 12·3 비상계엄 사태를 형법상 '내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비상계엄 선포는 그 자체로 헌법에 의해 설치된 국가기관의 권한 행사를 제한하는 성격을 가진다"며 “계엄 상황이라 하더라도 국회의 권한이나 행정·사법의 본질적 기능까지 침해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한 침해를 목적으로 한 계엄 선포라면, 비록 헌법상 권한 행사 형식을 취했다 하더라도 국헌문란 목적이 인정돼 내란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로서의 책임도 물었다. 국회 활동을 저지하거나 마비시키려는 목적이 인정된다고 보고, 윤 전 대통령 등에게 내란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으며, 특히 지위와 역할, 지휘·결정 구조 등을 종합할 때 윤 전 대통령이 범행을 주도한 우두머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포고령을 통해 군 병력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한 행위가 사실상 의사당 봉쇄와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를 염두에 둔 조치였다고 봤다. 이를 통해 국회의원들의 토의·의결을 차단하고, 국회 기능을 상당 기간 마비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의 양형 이유에 대해서는 “내란은 국가의 존립과 헌법적 기능을 파괴하고 법질서 자체를 부정하는 범죄로, 위험 발생 자체만으로도 높은 형이 예정돼 있다"며 “합법 절차를 무시하고 폭력적 수단으로 국회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해 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군·경 활동으로 군과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훼손됐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정치적 위상과 대외 신인도가 하락했다"며 “우리 사회가 정치적으로 양분돼 극한 대립을 겪고 있는 점은 이 재판부가 보기에도 산정할 수 없을 정도의 사회적 비용"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범행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다수 인원을 관여시켰으며, 사과의 뜻을 찾아보기 어렵고 재판 과정에서 별다른 사정 없이 출석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주 치밀한 계획으로 보이지는 않고 물리력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려 한 정황이 있으며, 대부분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고 전과가 없으며 고령인 점"은 참작됐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가 없는 상황에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계엄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함으로써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저지하려 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정치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을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내용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4월 4일 탄핵심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30년 전 전두환씨에게 사형이 선고됐던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선고를 받았다. 1996년 8월 26일 1심 재판부는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관련 내란수괴(우두머리) 및 내란목적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사형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은 노태우씨에게 징역 22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이후 전씨는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대법원에서 확정됐고, 노씨 역시 2심에서 감형된 징역 17년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한화오션, 加 온타리오 조선소·모호크대와 협력 체계 구축

한화오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타리오조선소(Ontario Shipyards)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온타리오조선소와 모호크대학(Mohawk College) 등 3자 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도 주고 받았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에 △설계·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조선소 기반 첨단 공정 등 선진 조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타리오 주(州)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하고 캐나다의 장기적인 해군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을 포함한 향후 캐나다 해군 사업 대응을 염두에 두고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가 올해부터 건조하게 될 선박들의 설계 등 건조 준비 단계부터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차세대 조선 역량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호크대학을 포함한 3자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온타리오조선소 내에 '조선 인력양성 허브'를 구축한다. 향후 10~15년 동안 진행될 조선소 확장·현대화 계획과 연계해 용접, 제작, 해양기계, 전기, 로보틱스, 비파괴검사 등 조선 관련 핵심 숙련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 기관은 △온타리오조선소 내 통합형 교육 캠퍼스 구축 △산업 주도형 고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선소 생산·확장 계획과 연계한 인력양성 체계 확립 △가상현실·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을 활용한 응용 연구 과제 공동 발굴 등을 해 나간다. 향후 CPSP 사업을 수주하는 경우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내 조선 전문 교육∙훈련센터 설립 가능성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와 현지 업체와의 산업 협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대호 지역의 방산 조선 분야의 중심지로 육성해 캐나다 첨단 해양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숀 파둘로(Shaun Padulo) 온타리오조선소 대표는 “온타리오조선소는 온타리오주에서 대형 조선 역량을 재건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화오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조선 전문성과 검증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조선 역량 재건과 고품질 일자리 창출, 온타리오 및 캐나다 해양·방산 산업 기반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오늘 맺은 두 개의 약속은 한화오션과 온타리오조선소의 미래이자, 캐나다와 대한민국 간 우정을 더욱 깊게 해주는 계기"라며 “CPSP를 포함한 캐나다 해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1심 무기징역 선고…사형은 면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443일 만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13일 결심공판에서 구형한 법정 최고형인 사형보다는 낮은 형량이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국회에 군을 보내 봉쇄하고 주요 정치인 등을 체포하는 방법으로 국회 활동을 저지·마비시켜 국회가 상당 기간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하려는 목적을 내심으로 갖고 있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군대를 보내 폭동을 일으킨 사실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의 행위가 형법상 내란죄의 성립 요건인 '국헌문란 목적'과 '폭동'에 부합한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바로 내란죄에 해당할 수는 없지만, 헌법기관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목적이라면 내란죄가 성립한다며 12·3 비상계엄은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핵심은 군을 국회로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어 양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은 범행을 직접, 주도적으로 계획했고 많은 사람을 범행에 관여시켰다"며 “비상계엄으로 인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초래됐고, 피고인이 그 부분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내비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질타했다.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별다른 사정없이 출석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물리력 행사를 최대한 자제시키려 한 사정, 실탄 소지나 직접적인 물리력과 폭력을 행사한 예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던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 대부분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장기간 공무원으로 봉직해 왔으며 현재 65세에 비교적 고령인 점 등도 유리한 양형 요소로 언급했다.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각각 30년, 18년, 12년, 10년을 선고받았다. 417호 대법정은 1996년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항쟁 관련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선고된 곳이다. 전 전 대통령은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나란히 법정에 섰던 노태우 전 대통령은 1심에서 징역 22년 6개월이 나왔고, 2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된 뒤 대법원에 올라가 확정됐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417호 대법정에서 재판받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버거킹 이어 맥도날드 너마저…버거 가격, 줄줄이 오른다

최근 버거킹이 대표 제품 와퍼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맥도날드도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9일 맥도날드는 2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은 단품 기준 35개 메뉴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4%다.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은 5500원(단품 기준)에서 5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이번 조정은 고환율 및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제반 비용 상승 속에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최대한 줄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버거킹도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원가부담 증가를 이유로 지난 12일부터 와퍼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버거 제품은 단품 기준 200원씩 오르면서 대표메뉴인 와퍼 가격은 7200원(단품 기준)에서 7400원으로 인상됐다. 스낵 및 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 인상폭은 1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주요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해피 스낵' 등 할인 플랫폼과 공식 앱 할인 쿠폰 등을 통해 고객분들이 고품질의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마감시황] 코스피 3.09%·코스닥 4.94% 급등…코스닥 장중 매수 사이드카 발동

국내 증시가 기관 매수세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했다. 코스피가 3% 넘게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한 가운데, 코스닥은 장중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5% 가까이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0.24포인트(3.09%) 오른 5677.25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1조637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9232억원, 개인은 860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 주도의 대형주 매수세가 지수 전반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4.86%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SK하이닉스도 1.59% 상승했다. 현대차(2.81%) 기아(3.60%)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HD현대중공업은 5.71% 급등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98%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1.76%) △한국전력(3.85%) △HD현대일렉트릭(1.90%) 등 전력·에너지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4.45% 급등하며 증권주 랠리를 주도했고, 한화오션도 8.32% 올랐다. 반면 △KB금융(-0.83%) △신한지주(-2.15%) △하나금융지주(-1.02%) 등 일부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54.63포인트(4.94%) 상승한 1160.71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오전 장중 매수 호가 일시효력 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8546억원)과 기관(1조429억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1조831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주요종목들 가운데 에코프로가 14.56%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은 9.13% 상승했다. △알테오젠(7.72%) △삼천당제약(19.44%) △케어젠(20.20%) △HLB(5.68%) 등 바이오 종목이 일제히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도 7.16%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은행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445.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글로벌 IP ‘명탐정 코난’, SCRAP×비트포비아 협업으로 국내 첫 공식 추리 게임 팝업 성료

글로벌 인기 IP '명탐정 코난'을 기반으로 한 공식 추리 게임 팝업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수수께끼 저택 탈출'이 일본 SCRAP과 국내 체험 콘텐츠 기업 비트포비아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SCRAP사가 제작한 리얼 이스케이프 게임을 한국 관객 환경에 맞게 구현한 협업 사례다. 비트포비아는 단순한 현장 운영을 넘어, 공간 구성과 동선 설계, 현장 경험 전반을 한국 관객의 플레이 흐름에 맞춰 재구성하며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 라이선스 도입을 넘어, '이야기를 현장에서 어떻게 체험하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공동 기획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참가자들은 애니메이션 속 사건을 직접 해결하는 탐정이 되어 팀을 구성하고, 단서를 수집·분석하며 암호를 해독하는 방식으로 콘텐츠에 참여했다. 특히 배우들의 현장 연기와 영상 연출이 결합되며 스토리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공간을 이동하고, 팀원 간의 협업을 통해 사건의 단서를 조합하는 과정은 기존 전시형·관람형 콘텐츠와는 다른 심화형 체험 구조를 형성했다. 이는 IP를 감상 중심의 콘텐츠가 아닌, 스토리 전개에 직접 개입하는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라이션 “수소 에너지 기반 사업 구조 고도화”

라이션이 수소 기반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션은 수소 에너지 관련 기술과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춘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 전반의 변화 속에서 실질적인 기술 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수소 생산·저장·운송 등 에너지 밸류체인을 고려한 구조를 설계하며,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 내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라이션 관계자는 “수소 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분야"라며 “지속적인 기술 축적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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