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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LHA, 일본 ICD Skin Studio와 대리점 계약 체결

와이에스메디는 최근 ICD Skin Studio 관계자들이 본사를 방문해 대표 제품 '쎄라필(XE-LHA Peel)' 관련 제품 교육을 이수하고, 일본 내 제품 운영 및 유통을 위한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계약은 일본 시장 내 쎄라필 도입 확대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 현재 쎄라필은 일본 내 670곳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며 적용 사례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브랜드 접점과 공급 기반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ICD Skin Studio는 본사 교육 과정에서 쎄라필의 제품 구조와 단계별 적용 방식, 병행 시술 활용 방향 등을 확인했다. 향후 일본 현지 의료기관과 에스테틱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안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쎄라필은 LHA(Lipohydroxy Acid)를 기반으로 자연 유래 특허 기술 'Youth P-Sol™'과 유산종균 특허 기술 'DactorTec™ KIS'를 적용한 저자극 필링 솔루션이다. 피부 자극 부담을 낮추면서 각질층을 균일하게 정돈할 수 있도록 설계돼 피부결 개선과 피부 상태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특히 일본 시장이 제품 안정성과 교육 체계에 대한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파트너 대상 교육과 프로토콜 지원을 병행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ICD Skin Studio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교육 기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서 무슨 얘기 나눴나…“中, 美농산물 대량구매 기대” [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중 3일차인 15일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일정을 이어간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이 있는 중난하이에서 시 주석과 티타임을 가진 뒤 오찬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과 약 135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관세·무역, 이란, 대만,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양국은 미중 관계 안정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경제·무역 협력 확대와 중동 정세 관리 필요성 등에 의견을 같이했다. 시 주석은 공개 모두발언에서 “양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이며 양국 관계의 안정은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좋아질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환상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국빈 만찬에서도 양국 정상은 우호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는 충분히 양립 가능하며 서로의 성취는 세계를 이롭게 할 것"이라며 양국의 공존 가능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구"라고 부르며 “중국 대표단과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또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오는 9월 24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도 글을 올려 “시 주석은 내가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해줬다"며 “2년 전만 해도 미국은 쇠퇴의 길을 걷고 있었고 이에 대한 시 주석의 평가에 동의한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가 됐으며 중국과의 관계도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좋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상호 관세 인하나 대만 문제 관련 구체적 합의, 이란 문제 해법, 공동성명 발표 등 구체적인 성과물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 백악관은 전날 회담 결과와 관련해 세계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필요성에 양국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시 주석이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원유 구매 확대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산 여객기를 구매하는 사례다. 그러나 보잉이 중국에 500대 이상의 항공기를 판매하는 대규모 계약 체결에 근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점을 감안했을 때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치는 규모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를 반영하듯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보잉 주가는 5% 가까이 급락했다. 방중에 동행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5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전날 회담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매우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며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논의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그리어 대표는 “현재 미국 측 메시지는 실용주의와 관계 안정 유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상황이 원만하게 이어질 경우 양측 모두 기존 무역 휴전을 지속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3년간 매년 수백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합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대두뿐 아니라 다양한 농산물을 모두 포함한 전체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과의 경쟁 자체가 아니라 미국의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추고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을 재조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일정 수준의 관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무역(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는 수주 내 공개될 예정이지만 중국 관세율을 다른 동맹국과 직접 비교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황이 다소 개선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그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정상화 조치에 대해 “합격점(passing grade)을 줄 수 있다"며 “희토류 공급이 이전보다 더 나은 수준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또 엔비디아와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는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가 아니었다며 중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H200 칩 구매 여부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료 부과나 군사 통제 없이 개방 상태로 유지되길 원하고 있다"며 “미국은 중국이 이란 문제에 대해 매우 실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평화를 원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심 갈등 현안으로 떠오른 대만 문제와 관련해 그리어 대표는 회담 내부 분위기가 외부에 알려진 것만큼 강경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대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늘 있는 일"이라며 “대만 문제가 무역 논의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NBC 인터뷰에서 “중국 측은 항상 대만 문제를 제기한다"며 “미국은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설명한 뒤 다른 의제로 넘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은 또 “중국이 대만과의 재통일을 강제로 추진하려 한다면 이는 중국에 매우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에 따른 파장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시 주석은 전날 비공개 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전반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잘못 처리하면 양국은 충돌하거나 심지어 분쟁으로 이어져 전체 미중 관계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면전에서 '충돌'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경고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로써 13일 밤 시작된 2박 3일 방중 일정도 마무리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특징주] 삼성전기,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 가격 인상 전망에 강세

삼성전기 주가가 15일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삼성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3%(8만5000원) 오른 110만90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황지현 연구원은 “일부 MLCC 제품의 가격 인상이 시작되면서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패키지 사업부와 시너지를 고려해 컴포넌트 사업부 밸류에이션 시 프리미엄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SK증권도 전날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50만원으로 올렸다. 박형우 연구원은 “과거보다 더 강한 기판 쇼티지가 온다"며 “공급단가 인상은 이제 막 시작됐다. 5년 전 사이클에서 기판 가격은 2년간 50~150%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균 판매 단가 상승률은 그 당시에 비하면 초입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카메라·통신 모듈, 수동소자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컴포넌트 46%, 패키지 솔루션 20%, 광학통신솔루션 34%다. 컴포넌트 부문은 전자장비용 MLCC,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서버용 기판의 비중 확대를 통해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삼립, ‘프로젝트:H’ 팝업스토어 운영…고단백 통밀 베이글 선공개

삼립은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Project:H)'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점 트웰브마켓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으며, 신제품인 '고단백 통밀 베이글'을 선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해바라기씨, 참깨, 통밀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살린 고단백 설계가 특징이다. 오트밀 추출 식이섬유를 함유해 당류 부담을 낮췄으며, 팝업스토어 종료 후에는 온라인 채널과 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고단백 통밀 베이글에 전용 스프레드를 조합한 샌드형 베이글 시식과 함께 스프레드 할인 혜택,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프로틴 두부칩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삼립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균형 잡힌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베이커리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H는 '당신의 건강을 위한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베이커리와 스낵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 중인 삼립의 웰니스 전문 브랜드다. 한편 프로젝트:H는 삼립이 지난 2024년 5월 웰니스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론칭한 브랜드로, 미래 식품 연구소가 개발한 고단백·저당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2025년에는 제로 당류 디저트와 저당 스프레드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혔으며, 올해 초에는 비타민 B1, 아연, 엽산 등을 함유한 영양 강화 제품 5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고도화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김정관 장관 “삼성전자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사측은 비상조치 돌입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정부 측에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 나왔다. 사측도 파업에 대비해 반도체 공장 비상관리에 들어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업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날부터 생산 프로세스를 조정하는 사전조치(웜다운)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벌인다고 선언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평택공장 등 생산라인 초입에 투입되는 신규 웨이퍼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단가 및 수요가 높은 최신 공정을 중심으로 라인 가동 방안을 재점검하고 있다. 노조 총파업이 이뤄질 경우 직간접 손실 규모가 1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자체 및 외부 전문기관의 분석이 나오자 사측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품목 하나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약 35%를 차지하는 만큼 핵심 국부산업이라는 점에서 총파업이 국가 및 국민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막대하는 인식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조는 사측의 대화 재개, 정부의 사후조정 추가 개최 등 요청에도 성과급 15% 재원 마련, 상한 폐지 수용이 아니면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굽히지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산업부 장관으로서는 만약 파업이 발생한다면 긴급 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파급효과를 생각할 때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며 “사측은 합당한 보상을 제시하고, 노측은 회사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해치지 않는 합리적인 배분을 요구해 달라"고 호소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오뚜기 ‘롤리폴리 꼬또’, 제주 세화리 소상공인 브랜드 전시 전개

오뚜기는 복합 식문화 공간 '롤리폴리 꼬또'가 제주 세화리 소상공인 브랜드와 협업한 전시를 오는 6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소재 롤리폴리 꼬또 내 '큐브' 공간에서 열린다. 제주 세화리 마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상공인 브랜드 13곳의 이야기를 전시 형태로 기획해 지역 브랜드의 서사를 방문객에게 전달한다. 참여 업체는 카카오패밀리, 알이즈웰, 제주크린푸드 등 식품 브랜드 11곳과 수공예품 및 향수 브랜드 2곳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공간 내 각 매장에서 협업 메뉴도 판매한다. 'cave'와 'hall', 'le miil' 매장에서는 유채장아찌, 천혜향 청, 바질페스토 드레싱, 고등어, 토마토 스프, 잠봉 등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오뚜기는 전시가 끝난 뒤에도 세화리 현지 매장에서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는 등 F&B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제주 세화리 마을 소상공인 브랜드와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해 6월 유기농 토마토 브랜드 그래도팜과 식문화 전시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카카오 브랜드 코코하와 협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협력해 봄 시즌 한정 제품을 재출시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특징주] 영원무역, 1분기 실적개선에 힘입어 두자릿수 강세

15일 장 초반 영원무역이 강세다.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 대비 9800원(12.20%) 오른 9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원무역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598억원과 120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46%씩 증가한 수치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OEM 매출 성장과 자회사 적자 감소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크테릭스, VFC 등 주요 상위 고객사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1분기에도 수주 고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코스피 사상 첫 8000 돌파…외국인 던진 물량 개인이 받아[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15일 장 초반 8000포인트를 돌파했다. 7000포인트를 넘긴지 8거래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36.88포인트) 오른 8018.29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37% 내린 7951.75로 출발했다가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는 모습이다. 개인은 홀로 75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78억원, 4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6일 연속 순매도하며 26조2863억원을 팔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외국인 순매도는 5월 이후 반도체(+41.6%), 자동차(+29.2%) 등 시가총액 최상위 대장주들의 단기 폭등에 따른 단순 차익실현 성격이 강하다"며 “5월 외국인 순매도의 대부분이 반도체(-16.8조원), 자동차(-0.8조원) 등 2개 업종에 집중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마다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HD현대중공업은 보합권이다. SK하이닉스(+1.22%), SK스퀘어(+1.11%), 현대차(4.35%), LG에너지솔루션(+3.51%), 삼성전기(+10.45%)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0.21%), 두산에너빌리티(-0.43%), 삼성물산(-1.02%)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66포인트) 내린 1187.43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6억원, 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월 평균 약 9.3조원씩 늘어나는 예탁금, 8.0배 초반에 있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약 890조원대로 상승한 코스피 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등 증시 랠리의 동력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3.2원 오른 1494.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불닭 신화’ 김정수 부회장, 삼양식품 회장 승진…해외 영토 확장 가속

삼양식품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책임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김정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임 일자는 오는 6월1일이다. 이번 인사는 2021년 부회장 승진 이후 약 5년 만에 이뤄졌다. 최근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시장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짐에 따라, 전 세계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리더십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김 회장의 취임을 기점으로 글로벌 경영 체제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판매 법인과 생산 공장 설립을 지속해왔으며, 현재 건설 중인 중국 자싱공장 외에도 지역별 연락사무소 추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김 회장은 '불닭' 브랜드를 통해 수요가 공급을 견인하고 이것이 다시 수익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부회장 취임 당시인 2021년 642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2조3517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에서 22%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에 합류해 민간 경제외교 활동에 주력해왔다. 은탑산업훈장과 여성 경영인 최초의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 등을 수상하며 산업 경쟁력 제고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승진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김 회장의 리더십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닭볶음면이 출시된 2012년 당시 3258억 원이었던 삼양식품의 매출액은 2025년 2조3518억 원으로 62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억 원에서 5242억 원으로 6797.3% 폭증했다. 이는 출시 13년 만에 연간 이익이 과거 회사 전체 매출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적인 퀀텀 점프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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