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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폭설의 교훈…경기도, AI·20만대 CCTV로 ‘선제 제설’ 나선다

2024년 폭설로 4명 사망·지난해 퇴근길 교통대란…재난 대응체계 전면 보강 강설 2~3시간 전 제설제 살포 지시…31개 시군·소방·경찰·군 공동 대응 취약시설 점검 18종→28종 확대…AI 감시·읍면동장 대피명령권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2024년 11월 경기도를 덮친 이례적인 폭설은 최고 47.5㎝의 눈을 쌓이게 했고, 취약 구조물 붕괴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지난해 12월에는 퇴근시간대 강설에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에 빠졌다. 두 차례 폭설이 남긴 교훈은 분명했다. 눈이 쌓인 뒤 움직이는 대응체계로는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가 올겨울 대설 대응의 무게중심을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옮긴다. 인공지능(AI)과 지리정보시스템(GIS), 약 19만8000대의 CCTV를 활용해 위험지역을 조기에 파악하고 강설 예상 2~3시간 전부터 제설작업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는 28일 도청 재난안전영상회의실에서 '2026~2027년 겨울철 대설 대비 합동점검회의'를 열고 31개 시군과 소방·경찰·군 등 유관기관의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올해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제설 지휘체계다. 기존에는 시군별 현장 대응에 의존하는 부분이 컸다면, 이번에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직접 6개 권역의 사전 제설을 지휘한다. '경기안심제설' 체계에 따라 강설 예상 2~3시간 전에 제설제 살포를 지시하고 실제 작업이 이뤄졌는지까지 확인한다. 특히 출퇴근시간대 도로 정체를 막기 위해 눈이 본격적으로 내리기 전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첨단기술도 현장 대응에 투입된다. 적설량이 대설 대응 기준인 15~25㎝에 도달하면 GIS를 활용해 위험지역을 자동으로 표시한다. 도내 약 19만8000대의 CCTV를 활용한 AI 기반 모니터링도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적설 상황과 위험 징후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제설·통제·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설물 안전관리 범위도 넓힌다. 기존 18종이었던 대설 취약시설 점검 대상을 강풍 취약시설까지 포함해 28종으로 확대한다. 폭설에 따른 구조물 붕괴뿐 아니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전도 위험까지 함께 살핀다. 주민대피 체계도 달라진다. 시설물 붕괴 등 위험 징후가 나타나면 지역 사정에 밝은 읍·면·동장이 신속하게 대피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주민대피지원단을 운영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민자도로 관리가 강화된다. 도내 민자도로 사업자 7개소를 도와 시군의 재난 소통방에 참여시켜 제설 상황과 도로 통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로 관리 주체가 달라 발생할 수 있는 대응 공백을 줄이려는 조치다. 다만 첨단 감시체계와 사전 제설 지시만으로 폭설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상예보의 정확도와 현장 제설 인력·장비 확보, 취약시설의 실제 보강 여부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AI가 위험지역을 포착하더라도 현장 확인과 도로 통제, 주민대피로 이어지는 시간이 길어지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31개 시군과 관계기관이 동일한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는지가 관건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142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도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례적인 폭설에 대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올겨울 대설 대책은 눈이 얼마나 내리느냐보다 눈이 내리기 전에 얼마나 준비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2024년 인명피해와 지난해 교통대란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지는 첫 폭설 때 현장 대응 속도와 제설 실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화성시- 화성시의회-화성시새마을회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제5기 공동회장 선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제5기 공동회장에 선출되면서 지방정부 간 행복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행복을 높이기 위한 정책 확산에 나선다. 정명근 시장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2026년 정기총회'에서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우승희 영암군수와 함께 제5기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동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우리가 함께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일상이 더 행복해지고, 그 변화가 대한민국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회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특히 주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상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회원 지방정부 간 연대와 정책 교류를 강화하고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행복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 제정 등 행복을 국가와 지방정부의 주요 정책 지표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회장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성특례시 역시 시민 행복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9기 시정구호인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복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행복을 개인의 문제에만 맡기지 않고 행정이 정책적으로 살펴야 할 중요한 가치로 접근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시민행복지수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시민 1만 명을 대상으로 행복 수준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만족도를 조사하는 '2026 화성서베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는 요인과 행복을 가로막는 요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조사 결과를 단순한 통계자료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정책을 개선하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삶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해 행정의 변화가 다시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주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과 정책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회원 지방정부들은 행복정책 관련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행복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의 제5기 공동회장 선출을 계기로 화성시가 추진해 온 시민행복 정책 경험을 다른 지방정부와 공유하는 동시에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행복정책의 전국적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 새마을지도자 한자리에 봉사와 화합 다진 한마음 수련대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 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고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서로 격려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8일 화성시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6년 화성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에 참석해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옥주 국회의원, 조종애 화성시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명랑운동회와 체육대회 등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으며, 경품추첨과 시상식 등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성시새마을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을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시대가 변해도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56년이 흘렀지만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예전에는 새마을지도자들이 마을의 길을 넓혔다면, 지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을 넓히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새마을운동의 진정한 힘이자 정신"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 의장은 참석자들에게 “오늘은 바쁜 일을 잠시 잊고 운동회에서 마음껏 웃고 즐기시길 바란다"며 “경기는 편을 갈라 하더라도 돌아가실 때는 모두 한편이 되어 달라"고 당부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한편,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지역 봉사자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은행권 풍향계] 신한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1,500억원 발행

◇ 신한은행, 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확대 신한은행이 녹색채권 발행과 에너지 펀드 출자를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친환경 경제활동의 판단 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외부검토기관의 사전 검토와 발행 이후 자금 사용 내역 보고 등을 통해 조달 자금이 친환경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확인한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검토를 받은 '고효율 태양광 셀·모듈 생산설비 전환' 등 녹색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신한은행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와 사업 초기 자금 공급에도 나선다. 먼저 신한자산운용이 조성하는 1700억원 규모의 주민수익공유펀드에 500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펀드는 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투자금을 조달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신재생에너지펀드가 발전사업 자체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주민수익공유펀드는 지역주민의 사업 참여와 발전수익 공유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생산적금융펀드에 2000억원을 출자했다. 신한은행과 신한라이프가 공동 출자하고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 기업은행, 예술축제 열고 핀테크 육성…지역상생·혁신금융 강화 IBK기업은행이 신진작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축제를 열고 유망 핀테크 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을지로 본점 일대에서 '2026 더아트프라자 : 팔레트립 BY IB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팔레트(PALETTE)와 여행(TRIP)을 결합한 '팔레트립(PALE TTRIP)'이다. 신진작가 80명의 작품 400여점을 선보이며 전문 도슨트 해설과 작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6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을 열고 유망 핀테크 기업의 투자 유치와 금융권 사업 협력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디지털금융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의 2일 차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의 혁신 테스트베드인 'IBK 1st LAB(퍼스트랩)'과 서울시의 핀테크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이 협력해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과 금융권 협업 기회를 마련했다. 수상 기업에는 사업화와 기술 검증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IBK특별상 수상 기업은 연구개발 지원금 2000만원과 퍼스트랩을 통한 기술 검증 협업 기회를 얻는다. 서울핀테크혁신상과 인기상 수상 기업에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되며 서울핀테크랩 입주·멤버십 혜택도 제공된다. ◇ KB국민은행, 노란우산 신규 가입 고객에 현금 2만원 지급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 '노란우산 비대면 신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가입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현금 2만원을 지급한다.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별 참여는 1회로 제한된다. 이벤트 기간 중 해지 후 재가입하더라도 중복 혜택은 받을 수 없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해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다. 납입금에 대한 소득공제와 복리 이자 적용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활성화하고 노후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카카오·네이버페이와 다르다”...우리은행이 승부 건 ‘중국 결제’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선보인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머니'를 앞세워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결제 편의성은 물론 앱 설치 없이 주문·결제가 가능한 해외 결제 경쟁력을 차별화 무기로 내세웠다. 우리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삼성월렛머니 기자간담회에서 서비스 성과를 공개하고 해외 결제 경쟁력을 강조했다. 우리은행이 내세우는 차별점은 해외 결제, 특히 중국에서의 활용성이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역시 QR 결제를 지원하며 카카오페이는 NFC 결제도 제공한다. 국내 결제 방식만 놓고 보면 삼성월렛머니만의 강점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중국 현지에서 주문과 결제를 할 때는 차이가 있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도 QR 결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는 NFC 기반 결제도 지원한다"며 “다만 중국 현지에서 실제로 주문하거나 결제할 때는 위챗 등 현지 앱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이용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월렛머니는 위챗과 제휴해 테이블오더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월렛머니는 중국에서 위챗과 연계한 QR 결제를 지원한다. 식당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결제할 수 있으며 중국어 메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중국 현지 결제 앱을 별도로 설치하거나 해당 앱에 여권 정보를 등록하는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하나의 서비스에서 QR 결제와 NFC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중국에서는 위챗 연동 QR 결제와 테이블오더를, 그 밖의 해외 지역에서는 마스터카드 기반 NFC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 결제망은 전 세계 210개국, 약 1억5000만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중국 차량 호출 서비스와 지하철 교통카드 등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결제 편의성도 강조했다. 삼성월렛에서 화면을 한 번 쓸어 올리면 결제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어 별도로 앱을 실행하거나 위젯을 설정하고 여러 메뉴를 거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국내 오프라인 결제 시 0.5%, 온라인 결제 시 1.5%를 기본 적립하며, 각종 추가 혜택을 합산하면 최대 14.5%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 체계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삼성월렛머니는 민감 정보를 마스킹해 노출을 최소화하고 일회성 결제 토큰을 활용해 결제가 반복되는 것을 방지한다.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는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며 인증 키는 별도의 보안 키 관리 시스템에 보관한다. 이상거래 탐지 체계도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기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에 삼성월렛머니 전용 탐지 규칙을 추가해 이상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과 횟수 등 다양한 조건을 분석하고, 의심 거래가 발생하면 추가 본인인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FDS를 통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사례도 소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실제 삼성월렛머니와 관련해 사기범이 부모 명의로 계정을 개설하고 자금을 편취하려 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이 징후를 포착해 자금이 지급되기 전에 차단했고 약 2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사업자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고객을 직접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그대로 전달하지 않고 식별자로 변환한 뒤 암호화해 송수신한다"며 “휴대전화를 분실한 경우에도 생체인증이나 결제 비밀번호를 이용한 보호 절차를 적용하고 있으며 24시간 고객센터와 ARS를 통해 서비스 이용을 정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결제 사용처를 확대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이상거래 탐지 체계를 운영해 금융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충남, 방산혁신집적지구 발판…첨단국방산업 육성 속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충남·논산 방산혁신집적지구를 발판으로 첨단국방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국방 로봇 특화사업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방위사업청 공모에 선정된 충남·논산 방산혁신집적지구에 2030년까지 국비 245억원 등 총 49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AI 국방 로봇이 핵심 특화 분야다. 올해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은 28개 사업, 총 583억4000만원 규모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 등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기업과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내용이다. 도는 집적지구 사업과 이들 사업의 연계를 높일 방침이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국방산업발전협의회에서도 사업별 추진상황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홍종완 행정부지사와 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전문가 의견을 올해 실행계획 마무리와 내년도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방산혁신집적지구 사업과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연계해 지역 국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기관과 대학, 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해 충남을 미래 첨단국방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지정 6년 내포, 정주 기반 넓혔다…이제는 공공기관 이전

홍성=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6년을 맞은 내포신도시가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기반을 넓히며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비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에 대학·연구 기능을 더해 이전 기관 직원과 가족의 정착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인구는 2022년 6월 2만9000여 명에서 올해 4만8900여 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의 73%는 40대 이하다. 현재 내포에는 충남도청·교육청·경찰청과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등 100여 개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다. 주택은 2028년 747세대, 2029년 3004세대 등 총 3751세대의 신축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11개교가 운영 중이다.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건립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올해 국비 설계비가 반영됐다. 캠퍼스는 2031년 개교를 목표로 그린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한 교육·연구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캠퍼스를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실증, 기업 지원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4년 개소한 KAIST 모빌리티 AX연구소도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분야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지난 4월 착공한 내포어린이병원이 건립 중이다. 총사업비 487억 원을 들여 소아 전용 응급실과 외래 진료실, 30병상 규모의 입원시설 등을 갖춘다. 2028년 4월 준공한 뒤 같은 해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 14일 단국대병원과 병원 건립 및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는 병원 건립과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단국대병원은 진료체계 구축과 의료인력 확보, 운영 준비 등에 협력한다. 종합의료시설 2단계 사업인 중증 전문진료센터는 타당성 조사와 재정 여건 등을 검토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문화·체육시설도 늘어난다. 충남미술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지난 4월 기공식을 연 충남 예술의 전당은 총사업비 1227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50m 8레인 수영장을 갖춘 충남스포츠센터는 운영 중이며, 충남 국제테니스장과 내포 스포츠타운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은 수도권과 충청권 주요 거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산군 삽교 일원에 건설 중인 서해선 내포역은 2027년 완공이 목표다. 향후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4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도로 분야에서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동홍성IC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와 연계하는 내포∼정안IC 연결도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산업 기반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수소·미래 모빌리티·탄소중립 산업을 육성하고, 행정 기능에 산업과 일자리 기반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정주·산업 기반 확충은 공공기관 유치와 맞물려 있다. 충남은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0년 10월 내포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이후 내포로 이전한 수도권 공공기관 본사는 아직 없다. 충남도는 세종시 건설에 따른 지역의 기여와 뒤늦은 혁신도시 지정을 고려한 '보상형 이전'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와 지역 대학·산업 연계 등을 원칙으로 2027년부터 선도기관 이전에 착수할 방침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11월 중 이전계획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삼성 반도체로 연결된 화성·오스틴…한미 첨단산업 협력도시로 손잡나

삼성전자 생산시설 둔 공통점 활용…미국 오스틴 산업시찰단 30여 명 화성 방문 반도체 기술협력·기업 해외 진출·인적 교류 논의…산·학·관 협력망 구축 모색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속 지방정부 경제외교 확대…실질적 공동사업 발굴 관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공통분모로 한국 화성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이 새로운 산업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세계 반도체 산업의 주요 생산거점을 품은 두 도시가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를 넘어 기업과 대학, 경제단체를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산업도시 간 직접 교류가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화성특례시는 28일 미국 오스틴시 관계자와 현지 기업인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산업시찰단이 방문해 양 도시의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스틴아시아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산업시찰 일정의 하나로, 가천대학교 G-Core 앵커사업단 GAIA센터장인 김인배 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두 도시의 연결고리는 삼성전자다. 화성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생산거점 가운데 하나이며, 오스틴 역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가 형성된 도시다. 이처럼 동일한 글로벌 기업의 생산시설이 자리한 두 도시가 산업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직접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이번 만남은 일반적인 지방정부 교류와 차별화된다. 이날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마이클 로저스 오스틴시 부시행정관과 민 쩐 오스틴아시아상공회의소 회장 등 방문단을 만나 화성의 산업 여건과 주요 현황을 소개했다. 양측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교류와 기술협력, 인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기업의 상대 도시 진출을 지원하고 대학과 기업, 경제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에 의견을 나눴다. 이번 논의에서 주목할 부분은 협력의 주체를 지방정부에 한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행정기관이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은 연구·인력 교류를, 기업은 기술협력과 시장 진출을 담당하는 산·학·관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반도체 산업은 생산시설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전문인력 등 다양한 분야가 연결돼 있다. 양 도시가 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 기회를 확대하면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지역 중소·중견기업에는 현지 산업정보와 사업 파트너 확보가 해외 진출의 중요한 과제다. 오스틴의 경제단체와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면 화성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에도 새로운 통로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 방문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초기 단계다. 구체적인 투자계약이나 공동 연구개발 사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향후 기업 간 상담과 기술교류 프로그램, 대학의 인재양성 협력 등 실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성특례시는 오스틴시 및 현지 경제단체와 소통을 이어가고 지역 기업·대학의 참여를 확대해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동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이번 만남이 두 도시 간 교류의 첫걸음이 돼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과 오스틴의 만남은 글로벌 기업을 매개로 산업도시 간 경제외교를 확대하려는 시도다. 삼성전자라는 산업적 공통점이 기업 진출과 기술협력, 인재 교류로 구체화된다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새로운 한미 첨단산업 협력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경기도, AI 국제협력 주도권 넓힌다…아태 지방정부와 ‘글로벌 AI 허브’ 구축 시동

중국 하이커우서 7차 HDP 넥서스 위원회 주재…AI·데이터 기반 재난 대응 논의 아태 지방정부 공동성명 채택…디지털 격차 해소·AI 국제협력 확대 합의 2021년 출범한 국제개발협력망 AI 분야로 확장…공동사업 발굴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들과 구축해 온 국제개발협력 네트워크를 인공지능(AI) 분야로 확대하며 글로벌 AI 허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난 예측과 기후위기 대응, 접경지역 평화·개발 등 지방정부가 직면한 공동 과제에 AI를 접목하고 이를 국제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육성에 집중됐던 AI 정책의 활용 범위를 국제개발협력과 공공서비스 영역까지 넓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도는 28일 중국 하이커우에서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HDP 넥서스 위원회'를 주재하고 AI·데이터 기반 재난 대응과 접경지역 평화·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UCLG ASPAC 이사회 회의와 연계해 열렸다. 경기도가 주도해 2021년 설립한 HDP 넥서스 위원회는 인도적 지원(Humanitarian), 개발(Development), 평화(Peace)를 연계하는 지방정부 간 국제개발협력 플랫폼이다. 그동안 재난과 분쟁, 기후위기 등 복합적인 국제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회의에서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를 활용한 재난 예측과 조기경보, 지역별 취약성 평가 등이 논의됐다. 지방정부가 보유한 행정·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접경지역과 분쟁 취약지역의 평화·개발 전략을 다뤘다. 지역 간 갈등과 재난, 경제적 취약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이번 회의의 핵심 성과는 '인공지능 국제협력 공동성명서' 채택이다. 참석 지방정부들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AI 활용을 촉진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책임 있고 포용적인 AI 활용과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 플랫폼 발전도 공동 과제로 제시했다. 기술 도입 자체보다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활용 역량을 높이자는 취지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합의를 기존 국제협력망을 AI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아태 지방정부와 기술·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재난 대응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공동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AI 허브 조성 전략과도 연결된다. 경기도가 보유한 AI 산업·혁신 역량을 해외 지방정부의 정책 수요와 연계하면 기술 교류와 실증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공동성명 채택만으로 구체적인 사업 성과가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국가별 데이터 관리체계와 디지털 인프라 수준이 다른 만큼 공동사업을 추진하려면 기술 표준과 정보보호, 예산 분담, 사업 운영 주체 등을 정해야 한다. AI를 활용한 재난 예측 역시 데이터의 정확성과 현장 대응체계가 뒷받침돼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기술력이 부족한 지방정부와의 격차를 줄이는 교육·기술지원도 중요한 과제다. 회의에서는 공석이었던 공동위원장 한 자리에 헤만티 구나세케라 스리랑카 지방정부기관연합회 대표를 선임해 위원회 운영체계도 보완했다.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AI·데이터 기반 지방정부의 인도주의 구현과 접경지역 평화·개발 전략을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의 AI 혁신 역량을 국제사회와 연결해 더 큰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이번 행보는 AI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방정부 외교를 결합하려는 시도다. 앞으로 국제 공동사업이 얼마나 구체화되고 재난 대응과 공공서비스 개선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느냐가 글로벌 AI 허브 전략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최상위 유저 초청행사 연다

위메이드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NORPG) '나이트 크로우'(개발사 매드엔진)가 오는 12월 최상위 이용자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크루세이드 : 영웅들의 만찬'은 '나이트 크로우'가 여는 첫 번째 이용자 초청 행사다. '크루세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최상위 이용자들의 경쟁 콘텐츠로, 지난 2024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아홉 번째 시즌을 맞았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연합의 연합장은 다음 달 1일까지 '나이트 크로우' 고객센터 1대1 문의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위메이드는 신청 연합 가운데 다음 달 14일 열리는 시즌 9 세 번째 교황령 전투 참가 연합 2개를 행사에 초대한다. 초대 인원은 연합별 최대 50명씩 총 100명이다. 행사는 각 연합이 희망하는 일정(12월 12~30일 사이)과 지역에서 진행한다. 현장 참석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한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위메이드 측은 “'나이트 크로우'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단원님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폐광지 경로당 720곳 에 부식 18종 복꾸러미 전달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7일 강원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26년 복(福)꾸러미 전달식'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정배 재단 이사장과 김익래 상임이사,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대한노인회 지회장이 함께 했다. 이 사업은 재단이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양곡 지원의 하나로, 지난해까지 석탄산업전환지역 경로당 9850개소에 29억원의 양곡을 지원했다. 올해는 4개 시군 대한노인회 지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식을 지원하며, 720개 경로당에 약 1억6000만원의 부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달부터 국수, 당면, 양념류를 비롯한 상온가공식품과 수제쿠키 등 18종 구성, 15㎏ 상당의 꾸러미를 석탄산업전환지역 경로당 720곳에 순차적으로 전달해 왔다. 꾸러미 구성·포장·배송은 재단 자회사 겸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이원베이커리가 담당했다. 유정배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석탄산업전환지역 어르신들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제4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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