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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법 개정 또 무산…환경단체 “이재명 정권·국회 책임”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임기가 종료되면서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논의가 하반기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헌법재판소가 정부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경로가 빠져 있다며 탄소중립법에 위헌 판결을 낸지 2년이 다되가지만 국회는 결국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여야는 하반기 국회에서 기후특위를 다시 설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법 개정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임기가 이날 종료됐다. 기후특위는 지난해 4월 출범해 2031~2049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경로를 탄소중립법법에 반영하기 위한 개정 논의를 이어왔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앞서 헌재는 현행 탄소중립기본법이 2030년 이후의 구체적인 감축 경로를 담고 있지 않아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며 일부 위헌 판결을 내렸다. 당시 헌재는 국회에 올해 2월 28일까지 관련 법률을 개정하라고 권고했지만, 국회는 시한을 넘긴 데 이어 약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개정안을 언제 처리할지 알 수 없다. 정치권에서는 하반기 국회에서 기후특위를 재구성해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새 국회의장 선출 이후 특위 구성 절차가 다시 진행해야 하는 데다, 여야 간 우선순위에서도 기후 입법이 밀릴 가능성이 커 실제 법 개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환경단체들은 국회의 입법 지연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기 국회 내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이 사실상 무산됐다"며 국회 기후특위와 정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여야 지도부와 정부가 산업계 부담 등을 이유로 기후 입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종교·청년·여성·농민 단체 관계자들도 잇따라 발언에 나서 “기후위기 대응이 정치 일정과 산업 논리에 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지욱 민주노총 기후특위 위원장은 “국회는 헌재의 법 개정 시한과 스스로 정한 법 개정 약속을 어기면서 주권자인 시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미래세대의 안전을 뒷전으로 미루고 있다"며 “탄소중립기본법을 제때 개정하지 못한 책임은 성장 중심의 산업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정권과 국회에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단체 빅웨이브의 김민 대표는 “청년들은 우리나라가 기후악당 국가가 아니라 기후 대응 선진국으로 모범을 보이고, 그 안에서 기후 대응에 기여하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며, “여야 지도부와 정부는 더 이상 시간 핑계, 선거 핑계 대며 숙제를 미루지 말고 하반기 국회에서 탄소중립기본법을 신속히 개정하여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하반기 국회에서 기후특위를 최우선으로 재설치하고,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확인된 감축목표 강화 요구를 반영해 7월 이내에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패트롤] 익산시- 하림

익산시 신청사, 시민 일상 스며든 '열린 문화청사' 다목적홀·동아리방·야외공연장 운영…시민 참여 공간 활성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신청사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배우며 소통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신청사 내 다목적홀과 시민동아리방, 야외공연장 등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시민 친화형 열린 청사'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 익산시 신청사는 설계 단계부터 행정 기능에 시민 편의 기능을 더한 '복합 행정공간'을 지향해 왔으며, 시는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고 머물 수 있도록 문화·소통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신청사 내 공간은 시민 강연과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는 지난 20일 460여 명이 참석한 익산시민대학 강연이 열렸으며, 각종 공연과 세미나, 주민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신 음향·조명 시설을 갖춘 4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은 평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민동아리방도 소규모 회의와 동아리 활동, 문화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되며 시민들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AI 디지털배움터도 함께 운영되며 시민 정보화 교육 공간 역할까지 더하고 있다. 야외공연장 역시 시민 문화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파크 콘서트'에는 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야외공연장은 버스킹 공연과 지역 축제, 시민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신청사 내 문화·소통 공간 운영을 확대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열린 청사 문화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 미래농업 이끌 청년농업인 정착 돕는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 10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 청년농업인 40명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로 추진된다. 시는 신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6월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지침과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우수 청년후계농의 사업계획서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정착지원금과 정책자금,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18~39세(1986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자) 청년 중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 또는 예정자다. 신청은 차세대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농업e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는 오는 7월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8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경영 경력에 따라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최대 3년간 지급된다. 또한 농지 구입과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이 최대 5억 원 한도로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연리 1.5% 조건의 융자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후계농 육성자금은 별도의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평가 등 대출기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 상담이 권장된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제공된다. 익산시, 용기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본격 추진 2029년까지 50억 원 투입해 용기리 10만㎡ 생태환경 복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낭산면 용기리 일원의 생태축 복원과 생물서식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용기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비 포함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공원으로 운영됐으나, 인위적인 시설물과 산업단지 및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빛 공해, 대기오염 등으로 생물다양성과 서식 환경이 훼손된 상태다. 이에 용기리 일원 10만 7,336㎡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생태환경을 회복하고 생태계 기능의 연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 주변에는 소쩍새와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 서식이 확인돼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생태 복원지와 동·식물 서식처 조성 등을 통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대상지가 문화재 매장유산 지역에 포함된 만큼 현재 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이어 익산시가 세 번째로 추진하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다. 익산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일·가정 양립 지원 6월 1일 본격 운영…만 0~5세 영유아 49명 정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1일 '익산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정식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집은 신청사 광장 내에 지상 1층, 전용면적 352.2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보육실 4개를 비롯해 다목적 유희실과 조리실, 야외 놀이터 등을 갖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익산시청 소속 직원 자녀 가운데 만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이며, 정원은 총 49명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야간연장 보육 수요가 있을 경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운영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시는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를 거쳐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했으며,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 연계 특성화 프로그램과 놀이 중심 보육과정을 통해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개원에 앞서 입소 수요조사와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검사와 실내 공기질 측정, 공기정화 시공 등을 통해 안전 점검도 마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옛 청사는 공간이 협소해 직원들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을 마련하지 못해 늘 안타까웠는데, 신청사 건립과 함께 안정적인 보육 공간을 조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육아 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 캠핑족서 닭고기 간편식 큰 인기 복잡한 손질 덜고 신선함은 살린 'IFF 닭고기' '춘천식 닭갈비' 주목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종합식품회사 하림의 '캠핑 맞춤형 닭고기 제품'들이 캠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하림에 따르면,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는 5~6월은 가족 단위 캠퍼와 '차박(차에서 숙박)'을 즐기는 나들이객이 연중 가장 활발히 야외로 떠나는 시기다. 최근 캠핑 먹거리 트렌드가 '간편함'과 '고품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번거로운 재료 손질 없이 숯불이나 캠핑용 그리들(넓은 철판)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주)하림의 신선·가공 제품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하림이 꼽은 캠핑장 인기 베스트셀러는 숯불구이용 신선육, 철판 볶음용 양념육, 보양 국물 요리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나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캠핑 바비큐에 최적화된 '하림 IFF 한입 쏙 닭다리살' 등 IFF(Individual Fresh Frozen) 신선육 시리즈다. 갓 잡은 닭고기를 영하 35도 이하에서 개별 급속 동결해 신선함을 그대로 가둔 것이 특징이다. 뼈를 발라내고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어 칼이나 도마를 챙길 필요가 없다. 숯불 그릴에 소금과 후추만 뿌려 구워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한 닭고기 본연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캠핑 필수 장비로 자리 잡은 그리들에 조리하기 좋은 '하림 춘천식 닭갈비' 역시 꾸준한 입소문을 타는 효자 상품이다. 100% 국내산 닭고기 순살에 하림만의 매콤달콤한 특제 비법 소스가 버무려져 있다. 캠핑장에 남은 양배추, 고구마, 떡 등 자투리 채소를 듬뿍 넣고 볶기만 하면 전문점 못지않은 푸짐한 일품요리가 완성된다. 고기를 먹은 후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것은 캠핑의 백미로 꼽힌다. 아울러 일교차가 큰 숲속이나 계곡의 밤을 따뜻하게 데워줄 국물 요리로는 '하림 냉동 삼계탕'이 각광받고 있다. 영하의 온도에서 급속 냉동해 갓 끓여낸 삼계탕의 깊은 맛과 쫄깃한 육질을 그대로 보존한 제품이다. 캠핑장으로 이동할 때 아이스박스 안에서 다른 식재료의 신선도를 지켜주는 보냉제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냄비에 붓고 끓이기만 하면 진하고 담백한 육수가 우러나와 쌀쌀한 저녁 든든한 술안주나 다음 날 아침 해장용 메뉴로 캠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캠핑에서는 요리 준비 시간을 최소화하고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림이 자랑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닭고기 제품들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훌륭한 캠핑 만찬을 완성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미식의 즐거움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대한민국 도시가스 1위 삼천리, 70년 신뢰 위에 쌓아 올린 에너지 공급망

대한민국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는 70여년 역사와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인 도시가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도시가스 업계 리딩 컴퍼니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온 삼천리는 이제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인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나서고 있다. 1955년 삼천리연탄기업사로 창립한 삼천리는 1982년 도시가스 사업에 처음 진출하고 1987년 LNG(액화천연가스)를 국내 최초로 공급하면서 대한민국에 LNG 도시가스 시대를 열었다. 도시가스는 연소할 때 공해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저탄소 연료로 지하에 건설된 배관망을 이용해 공급하므로 별도 수송수단이나 저장시설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 337만여 고객에게 연간 40.3억㎥에 이르는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국내 도시가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다. 총 8314km에 이르는 단일 기업 최장 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도시가스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판매량 중 산업용 비중이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가정용 비중과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안정적인 수요 관리와 매출 시현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공급권역 내 대용량 산업설비 증설 및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 개발,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 발굴, 신규 택지 개발 등 끊임없는 수요 확대를 통해 도시가스 사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 원료로 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 자원순환 실현,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 이바지하는 중이다. 바이오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을 고질화 과정을 거쳐 정제해 바이오메탄을 제조한 뒤 법적 품질 기준에 맞춰 도시가스 배관에 혼입한다. 2024년 준공한 시흥클린에너지센터를 통해 인근 수요처에 연간 바이오메탄 500만㎥를 혼합해 저탄소 도시가스로 공급 중이다. 이를 통해 매년 석유 환산 5000톤의 화석연료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소나무 160만 그루의 흡수량에 달하는 온실가스 1만700 톤을 저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도시가스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관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천연가스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압축천연가스(CNG) 충전 사업을 통해 도심 대기오염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삼천리 용인 에버랜드 충전소는 CNG 차량, 전기차, 수소차 충전이 모두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삼천리는 차세대 친환경 수송용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와 전기를 포함한 친환경 차량 충전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탄소배출권 개발 사업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산업체 고객이 생산라인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유류 등의 연료를 저탄소 연료인 도시가스로 전환할 경우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업무 전 과정도 직접 수행 중이다. 도시가스, 열, 전기 등 국민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공급하며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으로 거듭난 삼천리는 이제 백년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풍요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기 위해 전도유망한 시장과 산업을 탐색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지속성장을 이루는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22대 국회 전반기 종료…후반기 원 구성 대치에 공백 장기화 우려

22대 전반기 국회가 29일 종료됐다. 여야는 6·3 지방선거 이틀 뒤인 다음 달 5일 본회의를 열고 우원식 국회의장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되는 국회의장을 선출한다. 민주당이 추천한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와 남인순 국회부의장 후보, 국민의힘이 추천한 박덕흠 국회부의장 후보가 선출될 전망이다. 국회의장단 선출로 22대 후반기 국회는 막을 올리지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이어지면서 원 구성 지연에 따른 국회 공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야는 지방선거 이후 원 구성 협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지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최대한 협상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상임위원장 전석을 민주당이 가져갈 가능성도 거론된다. 민주당은 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가 원활히 가동되지 않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보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3월 유튜브 방송에서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때 상임위원회를 다 가져올까, 이런 생각도 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가능성을 “의회 독재"라고 비판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달 초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독식한다면 다수당 독재를 세계에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쟁점은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다. 민주당은 주요 법안 처리의 관문 역할을 하는 법사위를 여당이 맡아 정부 국정 운영을 입법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상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전반기 국회에서 민주당이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운영하며 다수 법안을 처리했다는 점도 문제 삼고 있다.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이 평행선을 달릴 경우 원 구성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후반기 국회 역시 전반기와 같은 극한 대치가 반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반기 국회에서는 주요 법안 처리 때마다 '법안 상정→야당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여당의 종결 표결→법안 처리' 과정이 반복됐다. 방송 3법, 노란봉투법,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종합특검법,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법 등이 필리버스터 대치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이달 초에는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내용의 개헌안이 국민의힘 반대 속에 무산됐다. 민주당은 후반기 국회가 시작되면 이미 발의된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은 해당 특검법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 범죄 없애기 특검"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국힘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구미 미래 결정할 선택의 순간…반드시 투표해 달라”

사전투표 참여 후 지지 호소…“중단 없는 혁신과 발전 위해 시민 선택 필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41만 구미시민과 구미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구미시 송정동 행복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구미는 결코 운전초보자가 시험 삼아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도시가 아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언제,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경험 있는 리더 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구미는 미래로 도약할 것인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8년 전 민주당 시장 재임 시절 지역 발전이 정체됐던 경험을 시민들이 기억하고 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구미의 중단 없는 혁신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이 절실하다"며 “소중한 한 표로 구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기간 동안의 시정 성과를 앞세우며 재선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 측은 방산 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6대 국책사업 유치와 삼성SDS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16조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주요 성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 예산 규모를 4년 만에 7,300억 원 늘려 도내 최고 수준인 48.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라면 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낭만 야시장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산업도시 이미지에 머물렀던 구미를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변화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김 후보 측의 설명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구미의 미래 성장 전략과 시정 운영 방향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야 후보들이 저마다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사전투표율과 부동층의 선택이 최종 승부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뒷골 등 10개 지구, 가일-세곡 지구)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수용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는 기준용적률 및 허용용적률 30% 상향을 비롯해 △건축물 층수 1개 층 완화 △대지면적 기준 일부 완화 등 내용이 담겼다. 특히 용적률 완화는 약 20년 만에 추진되며,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현실 여건을 반영한 규제 개선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내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보다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공공기여 시행 지침에 대한 사항 등 일부 변경 사항에 대해 재공람을 실시한 뒤 내달 중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최명찬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역 특성과 현실 여건을 반영해 더 합리적인 도시 관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구단위계획 운영을 통해 도시의 합리적인 관리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6년 4차 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전환(AX)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명시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비트교육센터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분야 핵심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AI-AX 엔지니어 양성 과정' 교육생을 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 중 점심 식사와 간식, 교재를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계 화두인 챗지피티(ChatGPT),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AI와 노코드-로우코드 툴(코딩 없이 또는 최소한 코딩으로 프로그램 개발하는 기술)을 활용해 기업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AX 엔지니어', AI 서비스를 기획-개발-배포-운영하는 'AI 엔지니어'를 육성해 취업으로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은 내달 24일까지 접수한다. 광명시는 서류 접수 후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번 교육은 7월6일부터 12월4일까지 약 5개월간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분석과가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현업 중심 실무 역량을 높이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과목은 AI 리터러시, 바이브 코딩,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해 △파이썬,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활용 웹 시스템, AI 에이전트 △AI 모델링, AI 클라우드 등이다. 특히 IT 교육 기관인 비트교육센터의 우수 협력 기업들과 연계해 교육생이 기업 현장 실무 AI 과제를 직접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PBL)'을 진행한다. 아울러 프로젝트 기간에는 △GIGABYTE AI Server Nvidia H200 △Dell AI Server V100 △DGX-Spark △Mac Studio 등 시중에서 접하기 힘든 고성능 GPU 서버 인프라와 상용 AI 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교육 환경을 지원한다. 수료 후에는 개별 맞춤형 취업 및 창업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신청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gmai.kr)이나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AI 에스업)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가 지난 4년간 시정 성과를 완수하고 '미래 자족도시 군포'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과제로 '성과 중심 투명한 공직 인사 시스템'을 29일 제시했다.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하은호 후보는 “군포 변화는 결국 현장에서 뛰는 공무원의 열정과 능력에서 나온다"며 조직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공직 사기를 높여줄 인사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안은 △정원 외 특별승진제 도입…성과에 파격 보상△인사 운영 '완전 투명화'…평가 결과 전면 공개 △격무-기피 부서 근무자 우대 및 복지 확대 등으로 이뤄졌다, 하은호 후보는 능력을 인정받은 공무원이 직급의 벽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정원 외 특별승진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재개발-재건축, 철도 지하화 등 군포 미래를 바꾸는 핵심 사업이나 혁신적인 정책을 주도해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발탁해 일한 만큼 확실히 보상받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군포 미래를 완성하는 역동적인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깜깜이 인사'라는 불신을 해소하고 공정한 인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근무성적 평가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평정 등급뿐 아니라 평정 점수와 순위 등 평가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인사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인사 청탁이나 부조리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다면 평가 등 검증 체계를 강화해 '줄 세우기'가 아닌 '실력주의' 인사를 확립한다. 아울러 민생과 밀접한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원 현장, 재난 안전 등 격무 부서 근무자에 대해 승진 시 실질적인 가산점을 부여하고, 복지 포인트 확대-근무 환경 선진화 등 인센티브를 구체화한다. 하은호 후보는 “지난 4년은 군포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그 성과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인사는 조직의 시작이자 끝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통해 유능한 공직자가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관내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흥시 지역상생협력매장(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입점 업체를 내달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시흥시에 공장이 있거나 주사무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개인 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흥꿈상회는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서해안로 699)에 위치한 지역상생 협력 매장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오프라인 상생 플랫폼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위탁판매 지원 △플리마켓 및 각종 프로모션 행사 참여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판매수수료는 시흥시 소재 업체의 경우 15%로, 시흥시 소상공인에게는 인하된 수수료율을 지속 적용해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완화해 주고, 지역상생 협력 매장 내에선 시흥화폐 '시루' 사용이 가능해 이용 고객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입점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 또는 시흥시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는 28일 김은혜-송석준 국회의원과 함께 내손동 민방위교육장 앞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의왕 발전 지속성을 강조했다. 유세 현장에서 송석준 국회의원은 “김성제 후보는 오랜 행정 경험과 추진력으로 의왕 변화를 실제로 만들어 왔다"며 “이번 선거는 의왕 발전 지속이냐, 다시 정체이냐가 결정 나는 중요한 선거"라고 설파했다. 김은혜 국회의원은 “지방선거는 대통령 이름을 빌리는 선거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책임질 시장을 뽑는 선거"라며 “후보가 어떤 성과를 냈는지, 어떤 자질과 도덕성을 갖췄는지 시민 앞에 검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선 더불어민주당 정순욱 의왕시장 후보를 둘러싼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재판 문제, 경력 표기 논란, 대통령 인맥 과장 논란 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특히 '9급 출신', '40년 가까운 공직 생활' 표현의 적정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며 객관적 자료 공개 요구가 흘러나오고 있다. 김은혜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재판 중인 사안과 경력 논란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정확한 사실관계와 책임 있는 해명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송석준 의원 역시 “의왕시장은 중앙정치 후광이 아니라 의왕을 실제로 발전시킬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과거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이력이 현재 대통령의 핵심 라인이나 의왕 발전 보증수표가 되는 건 아니다"며 “의왕 시민에게게는 검증된 행정력과 실제 성과"라고 덧붙였다. 현장 시민들은 두 국회의원 발언에 박수와 환호로 호응하며 “의왕 발전은 계속돼야 한다", “검증된 시장이 필요하다", “대통령 이름이 아니라 후보 본인의 실력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제 후보는 “의왕시민의 뜨거운 응원과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저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의왕을 바꿔왔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의왕 미래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치권 의왕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28일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현장에 들러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및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아케이드 설치 사업 준공 전 마무리 공정과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의왕도깨비시장 상인들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도깨비시장은 기존 설치돼 있던 그늘막이 2024년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붕괴돼 시장 이용객과 상인이 눈-비-폭염 등 각종 기상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과 시비 13억원 등 총 43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시장의 구조적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기준에 맞는 디자인이 적용된 아케이드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왕도깨비시장 내에는 총연장 190m 규모의 아케이드(L=99m, H=7.8m, B=5.5~6.5m)와 캐노피(L=91m, H=6m)가 설치됐다. 특히 화재 안전성이 우수한 막구조 지붕 자재를 적용해 시설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의왕도깨비시장 중앙부에는 높이 9m 규모의 광장형 개방 공간을 조성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와 축제가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사 현장에서 안치권 의왕시장 권한대행은 공사 진행 상황과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준공 이후에도 시민과 상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관리에 힘써 달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안치권 의왕시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과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내달 전통시장 부대시설로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시장 내 체감온도를 낮춰 보다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그늘막 붕괴와 함께 파손된 스마트 화재감지시설도 재설치해 더욱 안전한 시장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박근혜, 문경 청운각 전격 방문…“대한민국 꼭 지켜달라”

선거 6일 앞두고 보수 결집 신호탄…3천여 지지자 운집 속 후보 지원 메시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6·3 지방선거를 불과 엿새 앞둔 지난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흔적이 남아 있는 경북 문경의 역사적 공간 청운각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공식 선거운동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의 상징적 행보로 해석되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에는 임이자 국회의원의 안내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를 비롯해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청운각 일대는 이른 시간부터 박 전 대통령을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과 지지자들로 북적였다. 주최 측 추산 3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도로와 광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메워졌고, 시민들은 환영 손팻말을 흔들며 “박근혜"를 연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일일이 손을 맞추며 인사를 나눴고, 현장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청운각 내부를 둘러본 뒤 단상에 오른 박 전 대통령은 부친에 대한 회고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곳 청운각은 아버지가 젊은 시절 하숙을 하시던 곳으로, 저 문턱을 수백 번 넘나들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나라를 걱정하시던 뜻깊은 공간"이라며 “아버지의 체취가 스며 있는 이곳을 문경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잘 보존하고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둔 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지와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며 나라를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며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도 국민 여러분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아버님께서도 조국 근대화의 길을 힘있게 걸어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여기 모인 후보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 이어질 때마다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참석자들은 연신 휴대전화로 연설 장면을 촬영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임이자 의원,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등 참석자들은 “박 전 대통령의 방문이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 보수층 결집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방문을 단순한 역사 현장 방문을 넘어 선거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을 상징하는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지지층 결속 메시지를 내놓은 만큼, 선거 막판 지역 민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청운각 방문 행사는 시종일관 열띤 환호 속에 진행됐으며, 지방선거 종반전 판세에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오직 반포”…포스코, 조합원 분담금 부담 낮추고 한강뷰 키운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앞두고 '오직 반포, 조합원님을 1등으로'라는 메시지를 내걸며 사업 수주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조합원들에게 “이번 사업은 단지 하나를 새로 짓는 수준이 아니라 앞으로 100년 뒤에도 남을 반포의 미래 가치를 결정하는 사업"이라며 “회사 역량을 모두 집중해 최고의 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고급 아파트를 넘어 반포의 새 기준이 될 상징 단지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가 가장 앞세우는 부분은 '한강 조망 특화 설계'다. 회사 측은 모든 동을 한강 조망이 가능한 방향으로 배치하고, 단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기존 계획안보다 한강 조망 구간을 크게 넓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 17m 높이 필로티 설계와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트리뷰(Tree-view)' 구조를 적용해 조망 개방감을 높였고, '조합원 120% 정면 한강뷰'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여기에 약 3.55m 층고, 250m 길이 스카이브릿지, 약 5900평 규모 조경 공간, 세컨하우스 개념 특화 공간 등을 더해 반포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뿐 아니라 조합원 부담을 줄이는 금융 조건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 측은 확정 후분양과 사업비 금융 지원, 낮은 금리 조건, 확정 공사비 등을 통해 사실상 '분담금 제로' 수준에 가까운 사업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아무리 설계가 좋아도 사업 지연이나 공사비 상승으로 조합원 부담이 커지면 좋은 재건축이라 할 수 없다"며 “설계와 금융, 사업 안정성까지 모두 잡아 조합원 자산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을 1등으로 만드는 것이 결국 회사가 1등이 되는 길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시간이 지나도 '잘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 노동단체 “산재 줄이고 안전 늘리는 부산 만들어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차기 부산시장에게 산업재해 예방과 도시철도 안전인력 확충, 좋은 일자리 확대 등 노동 중심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지역노동사회연구소와 부산공공성연대, 부산지역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 부산노동포럼,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28일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노동이 있는 부산, 민선9기에 바란다'를 주제로 노동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문영만 지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은 “부산은 전국 평균보다 임금 수준이 낮고 임시·일용직 비중이 높다"며 “청년 유출과 산업재해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부산지역 업무상 재해자가 8462명, 사망자가 102명에 달한 점을 언급하며 산업재해 예방체계 강화와 노동행정 전담조직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동계는 산업단지 노동환경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은 “산단 노동자들의 출퇴근과 휴게 여건을 개선해야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는다"며 1000원 조식 사업과 공동세탁소, 휴게시설 확충 등을 제안했다. 공공부문에서는 부산시와 공공기관, 노동조합 간 정례 협의체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진현 부산지역공공기관노조협의회 집행위원장은 “현장 노동자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노정교섭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도시철도 안전인력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준우 부산지하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도시철도는 시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서비스다"며 “비용 절감보다 안전 중심 운영체계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노동특보 신설과 노동정책 전담부서 확대, 예산 확충 등을 추진해 부산시 노동정책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동자와 노동조합, 시민사회가 정책 수립 과정에 상시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경북 광역·기초단체장·교육감 후보들 사전투표 참여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사전투표 참여…“경북의 힘 보여달라"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예천군 호명읍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투표 후 “나라와 지역을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투표"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지방선거 투표율이 대체로 높지 않은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경북의 뜻과 목소리가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이 후보는 곧바로 봉화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으며, 영양과 청송 등 북부권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사전투표 참여…“경북교육 미래 결정하는 선택"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29일 예천군 호명읍 경북여성가족플라자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심귀순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임 후보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경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 학교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핵심 비전으로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제시하며 AI 기반 미래교육 강화, 교육격차 해소, 작은학교 지원, 교권 보호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임 후보는 “경북교육의 안정적인 발전과 미래를 위해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 사전투표 완료…“의성 미래 위한 한 표 부탁"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는 29일 의성읍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조수현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의성의 미래 성장동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통합신공항 시대와 AI 농업, 항공물류, 스마트복지 등 새로운 발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준비된 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경북도, 의성군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선택이 의성 발전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군민 한 표 한 표가 의성의 내일을 바꾸는 힘"이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 사전투표 참여…“군민의 선택이 영양의 미래"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영양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지역의 미래는 군민들의 손에서 시작된다"며 “영양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전 군민 평생연금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높은 투표율과 군민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들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며 “군민만 바라보는 군정을 통해 영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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