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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사이드카’ 코스피 급등에 전날 급락분 회복… 5700선 복귀[마감시황]

코스피 지수가 21일 상승 마감하며 전날 급락분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코스피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182.93포인트) 오른 5735.67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1조5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8억원, 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전 10시51분경에는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4.71%(261.32포인트) 오른 5814.06을 기록했다. 삼성전자(+5.67%)와 SK하이닉스(+5.81%)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AI 관련 기업 실적 호조가 이날 반도체 업종 강세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 국내 정규장 시작 전 미국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스페이스X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었다. 두 회사 모두 AI 인프라 투자 기대감을 키우는 실적과 발언을 내놨다. 스페이스X는 3분기 매출 146억달러, 영업이익 28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61% 급증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127억달러를 약 15% 웃도는 규모다. 실적 발표와 함께 AI 연산 능력 확대 계획을 밝히고 연산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지속을 전망했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힘입어 7~9월 매출과 이익률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잠정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185억~19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1년 전보다 3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 반도체 수출 호조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달 1~20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4%, 반도체 수출은 222.5%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부담은 여전하지만 AI 투자심리 개선이 증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10.77포인트) 오른 792.76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 내린 1325.20원에 마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LS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익 69억원…전년比 235%↑

LS마린솔루션이 해외 사업과 시공 효율화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LS마린솔루션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736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5%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 2219억원과 영업이익 172억원을 올려 사상최대 수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은 해외사업과 효율화된 공정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TPC2)과 아시아태평양 해저 통신케이블 설치 프로젝트 등이 영업실적에 반영되며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 LS빌드윈의 경우, 아시아·중동 지역에서 해저·지중케이블 공사의 시공 효율성을 증진하며 수익성 확대에 일조했다. 다만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증설 작업으로 3분기 프로젝트에 투입되지 못하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당 포설선은 이달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투입을 시작으로 매출 기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기 말 수주잔고는 82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2442억원)의 3배 이상 규모로 확보하며 미래 이익 기반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신안우이·태안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향후 추가 수주와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대한전선, 김준석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차세대 주력사업 챙긴다

대한전선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등 차세대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 대한전선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김준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을 거쳐 지난 2010년 호반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그룹의 핵심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 전략에 기여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21년 그룹의 대한전선 인수 실무를 주도한 뒤 2023년 회사 경영부문장과 경영총괄 부사장을 차례로 맡으며 경영실적과 사업구조 재편, 투자 등에서 성과를 다수 창출했다. 사업과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전략을 구체화할 적임자로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김 사장과 대한전선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력인프라 시장에서 미국·유럽 등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HVDC와 해저케이블 등 차세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전선의 기존 투자와 사업 역량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도록 경영 효율성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별도 취임식 없이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취임사를 전한 김 사장은 대한전선이 장기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 고객 신뢰를 토대로 더 큰 성장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작은 차이들이 모여 회사의 경쟁력이 된다"며 회사의 기술과 품질을 개선하고 원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각 사내 구성원의 노력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다고 밝혔다.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조기 파악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가업가치를 제고한다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그는 또 “국내외 계열사 임직원과 그 가족까지 약 1만명의 삶이 대한전선과 함께한다"며 회사의 성장이 임직원과 가족의 삶과 연결되는 만큼 구성원 전체가 자부심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김준석 사장은 대한전선 인수 과정부터 회사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해 온 경영자"라며 “풍부한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HVDC·해저케이블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첫해부터 34.7兆 쏟았다”...임종룡, 생산적·포용금융 ‘고삐’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금융 프로젝트 첫해에 34조7000억원을 공급했다. 5년 목표인 90조원의 38.5%를 달성한 것으로 중소기업, 지방기업 융자와 첨단산업 투자를 늘리고 서민금융 대출과 장기연체채권 소각도 병행했다. 내년에는 중소기업·지역 지원 비중과 담보 및 보증 의존도 등을 점검해 자금 공급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21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첨단전략산업 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를 발표하고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에 80조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6월에는 공급 목표를 90조원으로 확대했다. 프로젝트 시작 이후 1년간 공급 실적은 생산적 금융 33조3000억원, 포용금융 1조4000억원 등 총 34조7000억원으로 5개년 목표의 38.5%를 달성했다. 분기별 공급액도 지난해 4분기 4조5000억원에서 올해 3분기 11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생산적 금융의 경우 올해 1~9월 융자 부문에서 27조2000억원을 공급해 연간 목표인 18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우리은행이 공급한 26조6000억원 가운데 중소기업에 지원된 자금은 13조4000억원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이 중 5조1000억원은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공급됐다. 투자 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1조9000억원이 집행됐다. 국민성장펀드에는 은행 기업금융(IB)과 증권·캐피탈·보험 등 계열사가 참여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시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등에 올해 5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약정이 완료된 사업 가운데 약 6000억원 규모의 자금도 추가 집행을 앞두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그룹공동펀드는 올해 목표액 2000억원 가운데 9월까지 1777억원을 이차전지와 모빌리티 등 8개 기업에 집행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태양광 업체 사모사채 인수 1000억원을 포함해 총 4661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했으며 투자 분야를 AI·바이오·방산 등으로 넓히고 있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비수도권 AI센터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금융 주선을 맡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캐피탈이 선순위 자금을 공급한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자산신탁은 각각 자산관리와 담보신탁을 담당한다. 자금 조달부터 담보신탁까지 계열사별 기능을 연계해 사업자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포용금융은 올해 중금리·소상공인 대출과 장기연체채권 소각 등을 포함해 포용금융 공급 목표를 3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9월까지 집행액은 2조8000억원이다. 우리은행의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은 올해 1~9월 6520억원이 공급됐다. 개인신용대출에 연 7% 금리 상한제를 적용해 약 9만명의 고객이 총 37억원의 이자 경감 혜택을 받았다. 지난 3월 출시한 '우리WON Dream 생활비대출'은 6개월간 637억원이 공급됐으며 우리은행은 11월 판매 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햇살론·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 대출 4351억원을 공급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126억원을 지원해 연간 목표인 12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김해·전주·양천·인천서해 등에 지점을 신설해 전국 12곳으로 확대했다. 이 중 3곳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입점해 금융 지원과 고용·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올해 장기연체채권 약 2800억원을 소각해 1만2000여명의 신용 회복과 재기를 지원했다. 우리금융은 내년부터 공급 규모 확대뿐 아니라 자금 공급 구조도 함께 관리할 방침이다. 생산적 금융은 업종별 대출 잔액과 중소기업·지방 기업 지원 비중, 담보·보증 의존도 등을 점검한다. 포용금융은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고용·복지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방식은 추후 첨단전략산업 금융협의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년이 필요한 곳에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데 전력을 다한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지역 비중 등 공급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년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진정성을 갖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금융 공급을 계속해서 늘려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패트롤]경주시의회-대구남구-영진전문대-영남대-계명대-iM뱅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경주 경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일 열린 제30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행정 내부 지침과 관행 등에 따라 이뤄지던 경로당 설치·개보수와 운영비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로당 지원의 안정성과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취지를 뒀다. 특히 시설 기준이나 이용 인원 등 법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미등록 경로당에도 난방비와 개보수 비용 등 필수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미등록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소통 공간으로 활용되면서도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해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이들 시설의 환경 개선과 이용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김 의원은 “행정 지침에 의존하던 지원을 조례로 정비해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9일 대구도서관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중부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19개 기관·단체에서 350여 명이 참여하고 장비 35대가 동원됐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복구까지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 남구청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별 의사결정과 기관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대구도서관에서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초기 대피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재난 피해자지원센터 운영 등 실제 대응 절차를 훈련했다. 추가 건축물 붕괴와 전기차 화재 등 돌발상황을 부여해 현장 대응능력과 기관 간 협조체계도 확인했다. 지역주민도 훈련에 직접 참여했다. 안전취약계층 대피 지원과 임시대피장소 운영 등을 통해 주민 보호 절차를 점검했다. 남구는 훈련에서 드러난 개선사항을 분석해 향후 재난 대응계획과 현장 대응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재구 구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실전 중심 훈련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21일 육군 제50보병사단에서 열린 '가을맞이 사단 부대개방행사'에 참가해 부대 견학과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군 간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병영 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군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사단 대연병장 일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해 군의 임무와 역할을 살펴보고 첨단 군사장비를 체험했다. 대학에서 배운 군사 이론을 현장과 연결해 이해하고, 군 간부에게 필요한 자질과 책임감을 되새겼다. 또 변화하는 국방환경과 군의 역할을 살펴보며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대표 김수현 씨(1학년)는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군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군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군 간부가 되겠다는 목표도 더욱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은 “군 간부 양성에서 현장 중심 교육은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실제 병영 환경과 군사장비를 체험하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연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육군·해군·공군·해병대 간부 양성을 목표로 주문식 교육과 현장실습, 군부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 현장교육과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어린이 재활치료를 돕는 음악 기반 기기 'Fingo'로 'iF 디자인 스튜던트 어워드 2026'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작은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안예린·권나현·윤다영 학생과 계명대 조의정 학생이 공동 개발했다. iF 공식 누리집에는 영남대 작품으로 등록돼 '양질의 교육(Quality Education)' 분야에 소개됐다. iF 디자인 스튜던트 어워드는 매년 7,000건 이상의 디자인 콘셉트가 출품되는 국제 학생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22개국의 우수 콘셉트 90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Fingo'는 신경학적 또는 정형외과적 질환을 가진 어린이를 위한 재활기기다. 반복 동작 중심의 기존 재활기기가 어린이의 흥미와 참여를 지속시키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재활 동작을 음악을 만드는 경험으로 전환했다. 어린이가 기기를 누르거나 잡고, 흔들거나 튕기는 과정에서 치료에 필요한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반복하도록 설계했다. 재활운동을 음악 놀이로 바꿔 치료 참여를 높이고 지속적인 회복을 돕는 것이 목표다. 심사위원단은 'Fingo'가 재활기기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형태와 비례, 소재의 완성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경험이 제품의 의미를 강화하고 각 요소가 시각적으로 조화를 이룬 점도 호평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어린이 재활치료의 어려움을 사용자의 행동과 경험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 동천관 301호에서 '삶의 생산: 지역, 관계 그리고 돌봄'을 주제로 202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장 중심의 생산 개념을 넘어 돌봄과 관계, 여성의 몸과 지역사회의 삶을 통해 생산의 의미를 새롭게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학과 여성학, 지역정책, 농촌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여성주의 관점에서 논의를 펼친다. 제1부 '삶의 생산을 다시 묻다'에서는 윤자영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무엇을 생산으로 부를 것인가: 삶의 생산과 돌봄의 정치경제학'을 발표한다. 이어 박이은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운영위원이 '소외 너머: 복수종적 생활세계와 삶의 생산'을 주제로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생활세계에서 삶의 생산이 갖는 의미를 살펴본다. 제2부 '지역에서 삶을 만들다'에서는 임은경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낳을 몸, 낳는 몸, 낳은 몸: 지역정책으로 다시 묻는 삶의 생산'을 발표한다. 지역정책과 제도가 여성의 몸을 출산과 어떻게 연결하고 구성하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한인정 농촌돌봄연구소장은 '함께 살되, 삼켜지지 않기: 농촌청년의 관계적 자율성과 자기좌표의 조정'을 주제로 발표한다. 농촌청년들이 공동체 관계 속에서 자율성을 유지하며 자신의 삶과 자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논의한다. 안숙영 여성학연구소장은 “상품의 생산을 넘어 삶의 생산이라는 관점에서 우리가 생산이라고 불러온 것의 의미를 새롭게 질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삶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돌봄과 관계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확장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이 후원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 여자 정구팀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여자일반부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을 동시에 석권했다. iM뱅크는 대구 대표로 출전한 김한설·정다은 조와 김민주 선수가 지난 18일 제주 연정정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정구 여자일반부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한설·정다은 조는 경기 대표 김연화·김유진(안성시청) 조를 게임스코어 5대 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해 결승에서 NH농협은행의 전국체전 여자 개인복식 17연패 행진을 막아선 데 이어 올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한설은 지난 9월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김민주가 전남 대표 정상희를 4대 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앞서 준결승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황정미(NH농협은행)를 4대 0으로 제압했다. 김민주는 2년 전 발목 수술을 받은 뒤 긴 재활을 거쳐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을 따냈으며, 올해는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iM뱅크 정구팀은 1980년 옛 대구은행 여자 실업팀으로 창단했다. 현재 조경수 감독과 전지헌 코치의 지도 아래 김민주·김한설·정다은 등 선수 7명이 활동하고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대구 대표 선수들이 두 종목에서 정상에 올라 대구시 선수단 성적에 힘을 보태 자랑스럽다"며 “정구팀이 꾸준히 성장하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장성군-장흥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에 나선다.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확보를 연계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81억 원을 투입해 맑은물관리사업소 잔여 부지 약 1만2900㎡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가축 분뇨 95톤, 분뇨 25톤, 음식물 폐기물 15톤 등 총 145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열병합발전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가스 생산에 필요한 가축 분뇨 처리에 기존 시설을 활용해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시설 이용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장성군은 2024년부터 사업 추진에 착수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쳤으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2030년까지 시설 건립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국비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김한종 군수와 군 공무원들이 국회와 관계 부처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2027년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존 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해 군 최초의 바이오가스화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토양 오염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 노인복지관이 고령 어르신들의 소비자 권익 보호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장 상담과 가전제품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사)광주소비자연맹과 함께 '찾아가는 스마트 시니어 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지원과 한국소비자연맹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인공지능 챗봇 등 비대면 상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소비자연맹 전문 상담원과 삼성전자·LG전자 서비스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비자 피해 상담과 피해구제 절차를 안내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무상 점검과 소독을 비롯해 LG전자 청소기와 선풍기 등 소형가전의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도 진행했다.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교육도 이어졌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휴대전화 이용법, 사기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하며 소비생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 장흥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소비자 상담과 제품 수리 접수가 온라인과 챗봇, ARS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현장에서 편리하게 상담받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평택시-이천시-용인시-여주시-성남시-경기광주시

소사벌레포츠타운서 장애 유형별 맞춤형 걷기·생활체육 체험…장애인·비장애인 화합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원용)는 지난 15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6 평택시 장애인 걷기 대회(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참가자와 임원, 관계자, 운영요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무장애 트레킹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곰두리 중증장애인 교통복지협회의 숟가락 난타 공연과 에바다학교 난타부 도래셈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최원용 평택시장과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형겸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걷기 대회는 참가자들의 장애 유형과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A·B 코스로 구분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신체 여건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걷기 활동에 참여했다. 걷기 행사 이후에는 한궁과 디스크골프 등 생활체육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명랑운동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운영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나래서포터즈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평택모범운전자회는 주차 안내와 참가자 안전 확보를 지원했다. 최원용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그림일기·AI 자서전 전시…SK하이닉스 지원으로 정서 돌봄·디지털 교육 추진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이천시 어르신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의 삶과 추억을 그림일기와 자서전으로 기록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렸다. 이천시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이 SK하이닉스의 지원을 받아 '2026 Senior AI Memory Care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서 돌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줄이고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개인의 삶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생성형 AI 기반 정서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복지관 공용공간에 'AI 상담 데스크'를 설치해 말벗과 고민 상담, 맞춤형 정신건강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생활지원사의 주 1회 방문과 연계해 AI 앱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앱을 이용해 일상의 경험과 기억을 그림일기로 제작했으며, 활용도가 높은 참여자들은 전문 업체와의 인터뷰를 거쳐 자신의 인생을 담은 AI 자서전을 완성했다. 지난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제작한 그림일기와 자서전이 공개됐다. 9월 23일에는 자서전 제작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초청해 출간기념행사도 진행했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향후 AI 생활교육과 복지관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석영 관장은 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AI 기술을 노인 정서 돌봄에 접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억 원 투입해 조성한 가을 꽃밭 만개…호수 풍경과 어우러진 산책·사진 촬영 공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호수공원에 조성된 황화코스모스 꽃밭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시민들의 산책과 사진 촬영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용인시는 기흥구 공세동 기흥호수공원 내 약 1만 9185㎡(5803평) 규모의 황화코스모스 꽃밭이 10월 들어 개화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해당 부지에 황화코스모스를 심었다. 이후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꽃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생육 상태를 관리해 왔다. 10월부터 꽃이 본격적으로 피어나면서 공원 일대에는 주황색과 노란색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기흥호수와 주변 녹지 경관이 꽃밭과 어우러져 가을철 산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꽃밭 곳곳에서 황화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가족과 연인 등 방문객들이 가을 풍경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원 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2~4시 잔디 피크닉장서 '임(林)과 함께' 개최…퓨전국악·마술쇼 등 공연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여주시 황학산수목원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포크송과 퓨전국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여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황학산수목원 잔디 피크닉장에서 숲속 작은 음악회 '임(林)과 함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수목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포크 음악으로 알려진 가수 해바라기와 한승기가 출연해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음악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퓨전국악 그룹 SIA도 무대에 올라 다양한 국악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시는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음악과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주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황학산수목원이 식물 관람뿐 아니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수목원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황학산수목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3년 만에 통합 축제 개최…장윤정·조항조 등 가수 공연에 체육대회·시민 노래자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성남시 50개 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경기와 문화공연을 즐기는 대규모 화합 행사가 오는 24일 열린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0월 24일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6. 희망성남 한마음 체육·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준, 성남'을 구호로 내건 이번 행사는 시·구·동별로 진행하던 체육대회와 문화축제를 통합한 것으로, 2023년 시 승격 50주년 기념 대축제 이후 3년 만에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1부 체육대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부 문화 대축제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성남시립국악단 공연과 태권도 시범, 마칭밴드 퍼레이드에 이어 50개 동 선수단 1000여 명이 입장하는 개회식이 열린다. 가수 장윤정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어지는 명랑운동회에서는 단체 줄넘기, 협동 공 튀기기, 튜브 릴레이 달리기 등 3개 종목에서 동별 대항전이 펼쳐진다. 종목별 우승팀과 종합 1위 동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2부 문화축제에서는 시민 7개 팀이 난타, 에어로빅, 한국무용, 만돌린, 훌라댄스 등을 선보인다. 시민 노래자랑에는 6개 팀이 참가하며, 가수 조항조·명지·박혜신의 초청 공연도 이어진다. 행사장 주변 어울림광장에서는 드론 축구, 증강현실 사격, 인공지능 핑퐁 등 7종의 4차 산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닭강정과 닭꼬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공간을 비롯해 성남네컷,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손 글씨 꾸미기, 캐리커처 등 시민 참여 부스도 마련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3개 구 50개 동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라며, 체육활동과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남 스포츠타운서 주민자치 발표회·화합운동회·노래자랑 등 진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 광남1동 주민 1,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 광남1동은 지난 17일 광남 스포츠타운에서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광남1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 발표회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화합운동회, 동민노래자랑, 축하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하음악회에서는 김정택 오케스트라와 가수 김수희 등이 공연을 선보였다. 광남1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6개 기관·단체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전동진 광남1동장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준비에 협력한 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뉴스분석] 참여연대도 반대한 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 李는 제미나이로 답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매주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받아 적으면서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제미나이에게 물어봤다"며 “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불가론은 위헌적 억지"라고 반박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다음 국무회의부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청(廳)도 다 참여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검찰총장·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무회의에 참석했고, 최근에는 김지용 중수청장과 이정현 공소청장 차장이 배석하고 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공소청·중수청장의 배석을 두고 시민단체에서는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친여 성향의 참여연대는 지난 15일 논평을 통해 “중수청은 중대범죄 수사를, 공소청은 공소를 책임진다"며 “이들 기관이 수사하거나 기소 또는 공소유지를 해야 할 대상에는 국무회의 구성원도 잠재적으로나마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수사·공소기관장이 정례적으로 참석해 국정 방향과 방침을 공유하는 구조는 구체적인 사건 지시가 없더라도 수사·공소기관에 정치적 부담을 준다"며 “수사기관과 공소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무엇보다 공정성의 외관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무회의에 유관 기관의 장을 정례 참석시키는 것은 삼가고 자제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미나이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 행정감독권 부정" 논란이 커지자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답변을 인용하며 반박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서 “제미나이에게 물어봤다"며 “정부조직법 제11조 부정하는 공소청장·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불가론은 위헌적 억지"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이 인용한 제미나이 답변에 따르면, 공소청장과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배제하라는 주장은 헌법과 정부조직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행정감독권과 정부 통솔 구조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궤변이라고 한다. 검찰 개편으로 설치되는 공소청과 중수청 역시 행정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인 만큼,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휘·감독을 받는 것이 헌법적 책무이자 법적 권한이라는 논리다. 이어 제미나이는 “대통령의 지휘·감독을 받는 기관장을 헌법상 최고 정책심의기구인 국무회의에 참석시키지 말라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며 “이를 막겠다는 것은 법률이 보장한 대통령의 행정감독권을 무력화하고, 수사·기소 기구를 민주적 통제 밖의 '밀실 속 치외법권 성역'으로 두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野 “대통령을 제미나이로 바꿔야…AI는 사법 리스크 없어" 이 대통령이 제미나이를 통해 공소청·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을 정당화하자, 야당은 “대통령을 AI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맹폭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 하다하다 AI 답변으로 국정을 정당화하는 대통령의 가벼움"이라며 “언제부터 AI 답변이 국정 운영의 정당성을 대신하게 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이 이번 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을 우려하는 이유는 이재명 정권이 검찰을 억지로 해체하고 신설한 두 기관의 수장이 출범과 동시에 정권의 정치적 영향력 아래 놓이는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라며 “이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인가, AI 대통령인가. 이제 제발 정신 좀 차리시라"고 당부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황당한 일이다. 대통령이 통치의 근거로 제미나이를 들기 시작했다"며 “심지어 몇 달 전에는 제미나이가 가끔 엉뚱한 답한다고 핀잔을 주던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27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자리에서 “저도 제미나이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한다"며 “제미나이가 가끔 엉뚱한 답을 내놓는다"는 농담을 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이 제미나이한테 물어봐서 통치할 거면 그냥 대통령을 제미나이로 바꾸면 되지 않느냐"며 “사법 리스크도 없어, 전과도 없어, 욕도 안 해, 근저당도 안 잡아 모든 게 상위호환"이라고 비꼬았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 제미나이 할애비(할아버지)를 데려와도 대통령이 수사지휘, 기소지휘 하면 안 된다"며 “ 대통령이란 사람이 시작부터 중수청을 '하수청'으로, 공소청을 '공작청'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그 동안 왜 수사·기소기관을 국무회의 배석을 안 시켜왔겠는가"라며 “이 대통령 빼고는 다 바보라서 그랬겠나. 억지 부리지 말고 정신 차리라"고 덧붙였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홍지선 국토장관 “일산 1기 신도시 정비 속도 내야”…선도지구 사업 지연 지적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일산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다고 지적하며 고양특례시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기준 용적률 재검토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홍 장관이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를 방문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고양시 제2부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일산신도시 선도지구의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사업 지연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노후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건축 과정에서 기존 입주민의 주거안정 대책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일산신도시는 후곡·강촌·백송·정발마을 등 4개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기준 용적률 재검토 등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과제가 제기되고 있다. 홍 장관은 이날 흰돌마을4단지 사회복지관에서 고양시와 LH 관계자들로부터 일산 선도지구 정비사업과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건축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홍 장관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일산은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선도지구 사업 추진이 상대적으로 더딘 만큼, 일산 시민 여러분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준 용적률과 관련한 재검토가 진행 중인 만큼, 고양특례시는 합리적인 개선방향을 조속히 정리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국토부 역시 고양시 및 LH와 협력해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노후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건축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홍 장관은 1995년 준공된 1141가구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인 흰돌마을4단지의 재건축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해당 단지는 2027년 상반기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기존 입주민의 이주 및 재정착 대책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주택의 특성상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홍 장관은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구역지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고령자·장애인 등 기존 입주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시거처 마련과 이주·재정착 지원에도 세심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후 일산 선도지구 가운데 하나인 백송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 등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선도지구 정비사업이 일산신도시 전체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견인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홍 장관은 “선도지구의 원활한 추진이 일산 전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고양특례시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불필요한 절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국토부도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고양시, LH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일산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고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건축 과정에서도 기존 입주민의 주거안정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오세훈, 통합돌봄 현장 점검…“살던 곳에서 치료받고 덜 외롭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통합돌봄 시행 이후 현장에서 나타난 어려움을 점검하고 의료·요양·일상생활 지원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 관계자들은 퇴원 환자를 돌볼 재택의료 인프라 확충과 자치구 간 서비스 격차 해소, 가족 돌봄 부담 완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21일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를 찾아 통합돌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서울시와 관악구 관계자, 의료기관·장기요양기관·약사회·사회복지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통합돌봄의 취지를 나이가 들거나 질병이 있어도 익숙한 집과 지역에서 생활을 이어가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의 확장 개념"으로 설명했다. 집에서 필요한 치료와 돌봄을 받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이웃과 정서적으로 교류해 외로움을 줄이는 것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관별 업무보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중심에 놓고 지역사회와 의료·요양기관이 역할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보완 사항을 듣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도 밝혔다. 서울시는 고령화와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을 연결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자치구와 동주민센터가 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 대상자의 필요를 파악하고 개별 지원계획을 수립하면 지역 내 기관들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날 서울시 추진 현황 보고에서는 관련 서비스 확충 예산으로 총 531억원이 제시됐다. 시는 “방문진료 등 보건의료 분야 연계를 강화하고, 자치구가 개별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서비스는 표준 모델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건강과 정서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도 연계 과제"로 설명했다. 관악구는 “동주민센터와 건강돌봄이음센터를 거점으로 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존 복지시설 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생활권 안에서 상담받고 필요한 돌봄을 연결받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사례로는 시각장애와 무릎 관절염으로 거동이 어렵고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84세 홀몸 어르신이 소개됐다. 구는 병원 진료 동행과 식사 지원, 정기적인 안부 확인에 방문의료·재활, 주거환경 개선, 마음건강 돌봄 등을 연결해 집에서 생활을 이어가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연계가 지속되려면 전문 의료서비스와 일상 돌봄 사이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진희 보라매병원 통합돌봄의료센터장은 “퇴원 후에도 주기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재택의료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건강 상태 확인과 교육 중심의 방문건강관리만으로는 지속적인 처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병원과 지역사회 사이에 표준화된 연결망을 구축하고 방문진료·방문간호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관악구 보건소 측도 재택의료 참여기관 확대가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손진달래 관악구 보건소장은 “집에서 치료받는 중증 환자를 지원하는 한편, 어르신이 지역에서 운동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허약 예방과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의료진이 방문하지 않는 시간대의 돌봄을 이웃과 지역주민이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구명숙 정다운 우리의원 재택이료센터 이사장은 “활동적인 고령층 등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정서·일상 돌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일자리와 활동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자치구별 서비스 차이가 시민의 돌봄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동민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특화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마련해 어느 자치구에 살더라도 적정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돌봄 대상자뿐 아니라 가족과 배우자가 지치지 않도록 상담과 지원도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은 제도에 대한 현장 홍보 강화와 병원 이동 지원을 건의했다. 김화명 관악구 약사회장은 “여러 처방약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함께 복용하는 어르신을 위한 방문 복약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 측은 “서비스를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주민까지 발굴해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현장의 의견을 한 차례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치구별 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말 자치구와 서울시 담당자가 모여 성공 사례와 보완 과제를 논의하는 워크숍을 열어 내년도 통합돌봄 사업 개선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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