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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면역력’ 높아진 美中日 증시…AI 백신 맞고 상승랠리[글로벌 레이더]

지난해 랠리를 이어가던 글로벌 증시는 올해 초 미·이란 전쟁을 기점으로 변곡점을 맞았다. 전쟁·외교·통화정책까지, 글로벌 변수는 한국 증시를 직접 흔든다. [글로벌 레이더]는 매주 세계 증시의 맥박을 짚고,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변화의 신호를 포착한다. [편집자주] 글로벌 증시가 본격적인 기업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했다. 인공지능(AI)발 수요가 증시 견인의 핵심 요소인만큼, AI 투자 사이클의 수익성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은 종전협상을 둘러싼 안개를 실적이라는 확실한 키를 잡고 통과하는 모습이다. 지난주(20일~24일) 미국 증시에서는 종전협상 '노이즈'에도 AI 성장주 주도의 랠리가 이어졌다. 이번 주(27일~5월1일) 미국 증시는 그중 어느 기업이 실속 있는지 따져볼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71656.08에 마감하며 다시금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전협상을 둘러싼 '노이즈' 속에서도 AI 수요가 증시를 견인하면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4,836.60에 상승 마감하며 신고점을 새로 썼다. 다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4일에는 중동발 변동성과 기업 실적이 충돌하는 장세가 연출됐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격침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중동 리스크와 물가상승 압력이 지수 성장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 현상으로 인해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원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그럼에도 미국 증시 전반에 걸쳐 '전쟁 민감도'는 낮아졌다는 평가다. '노이즈'에도 시장이 종전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동안 기대됐던 2차 협상은 무산됐지만 양측은 협상을 이어가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협상 과정이 어렵겠지만 전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주 미국 증시의 핵심은 '빅테크' 실적이 될 전망이다. S&P 500 시가총액 기준 약 36%에 해당하는 주요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M7)에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메타·애플의 실적 발표가 몰려있다. AI 투자의 손익분기점 돌파 여부가 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본지출(CAPEX) 규모와 수익 전환 속도에 따라 종목별 편차가 벌어질 수 있다"고 짚으며 “주도주 투자보다 산업별·테마별 접근이 유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AI와 전력시설 종목의 주도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전협상 지연·고유가 등 대외변수에도 견조한 흐름이 유지되면서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4100선 회복에 근접했으며 심천 ChiNext지수는 11년래 최고점을 찍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에너지저장장치(ESS)·광모듈·우주항공 등 정책 수혜를 입는 종목들이 돋보였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심천 ChiNext지수 시총 상위 7대 기업은 배터리·AI 인프라·광통신·핀테크 등 AI와 연관된 기업이다. 김성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제 환경과 '15차 5개년 계획'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이번 강세장은 일부 테마의 과열이 아닌 기타 테크 지수로 확산될 것"으로 관측했다. 수급 측면에서 보면, 매수세는 AI·전력 관련 업종에 집중됐다. 주가가 첨단 성장모델에 대한 기대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주간 일평균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는 이노라이트·폭스콘·기가디바이스 등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강세장에 대해 “본토 하드웨어 기술주에 대한 강세가 재확인됐다"며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기초체력 훼손이 아닌 단기적 조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일본 증시에서는 글로벌 AI 투자 사이클에 기댄 기술주 중심 장세가 펼쳐졌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Nikkei225 지수는 1.0% 상승했지만 TOPIX 지수는 0.0% 보합으로 마감했다. 인텔 공급사인 이비덴과 애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했으나, 자동차·운송장비와 제약 업종이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AI 반도체 훈풍이 투자심리를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전기기기·정밀기기 업종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번 주 일본증시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은 기업실적 발표가 될 전망이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예정돼 있으나, 전쟁 관련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는 시장의 판단과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관련 언급 부재로 금리 인상 기대감이 퇴색됐다.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도 일본 증시 주도주인 반도체·방산·은행 업종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일본 증시 EPS 증가분의 61%를 차지한다. 특히 방산의 경우, 일본 정부의 방위비 증액과 규제 철폐 추진으로 전망치 상향이 기대된다. 다만 내수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소매 판매 등 실물 지표에 유의미한 개선이 없는 점, 에너지 가격 변동성으로 가계에 부담이 지속되는 점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오한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의 관계 마찰이 더해지며 방일 수요 불확실성까지 내수 업종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공정수당’ 준다…“계약기간 따라 최대 10% 지급”

내년부터 정부가 공공부문 종사자 중 1년 미만 기간제 노동자에게 공정수당을 지급한다. 공정수당은 계약 기간에 따라 최대 10% 지급될 전망이다. 364일이나 11개월 등 소위 '쪼개기 계약'으로 낮은 임금과 복지 처우 등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 인구감소지역 여행 시 식사·숙박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금액도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 내 숙박 쿠폰도 기존 20만장에서 30만장 추가해 총 50만장 규모로 확대한다. 정부는 2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 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 대책'과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Boom-up) 방안'을 보고했다. 공공부문에 도입하는 공정수당은 1년 미만 노동자의 기준금액(254만5000원) 대비 계약기간 별로 차등 지급한다. 정부는 계약기간이 짧을수록 고용 불안전성이 크다 보고 더 높은 보상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보상률은 1∼2개월 계약자 10%(38만2000원), 3∼4개월 계약자 9.5%(84만6000원), 5∼6개월 계약자 9.0%(126만원) 등이다. 6개월 이후는 8.5% 정률로 적용된다. 다만, 실제 받는 공정수당은 7∼8개월 162만2000원, 9∼10개월 205만5000원, 11∼12개월 248만8000원으로 다를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산출한 내년 공정수당 액수"라며 “최저임금이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 받는 금액은 해마다 변동된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 공정수당은 고용 불안정성에 비례해 기본급 총액의 일정 비율을 보상수당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고용부의 실태조사 결과, 공공 부문 기간제 노동자 14만6400명 중 1년 미만 기간제 노동자는 7만3200명으로 절반 가량 차지했다. 기간제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월 289만원, 1년 미만 노동자 임금은 월 280만원으로 9만원 적었다. 동일 직종에서 근무하더라도 1년 미만 노동자는 정규직보다 복지포인트, 식대, 명절상여금 등이 낮았다. 정부는 공공부문 1년 미만 계약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 공정수당 등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로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자, 에너지 절약과 내수 활성화 목적의 소비 진작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동 사태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는 등 소비 둔화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소비자심리지수는 지속 하락세를 보이며 3월 107.0에서 4월 99.2로 장기평균(100)을 밑돌았다. 이번 대책은 지역 내 친환경 관광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구감소지역에 적용되는 '반값 여행' 환급 지원 대상에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액도 포함하기로 했다. 반값여행은 인구감소지역 내 식사·체험·숙박 이용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서 쓸 수 있는 숙박 쿠폰도 30만장 더 추가해 총 50만장을 공급한다. 쿠폰 사용기간도 4월에서 5월 초까지 연장한다. 쿠폰을 제시하면 2만원에서 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숙박 쿠폰 추가 공급분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6~7월 여름맞이 숙박 페스타에 활용할 예정이란 게 정부 설명이다. 5월 초 연휴 기간 철도는 총 64회 3만3000석을 확대 공급한다. 항공도 20개 노선 2580편을 증편 운행한다. 5∼6월 1종 저공해 자동차 대상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료는 한시 면제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열리는 각 지역 동행축제도 친환경 소비 행사와 함께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5월 1~5일 한시적으로 7%에서 10%로 상향된다. 에너지 저소비 제품 판매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최대 5%포인트(p)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매 및 보유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 자율로 결정된다. 다음 달 6일부터 17일까지 다회용컵 이용 시 탄소중립포인트는 기존 300원에서 2배 오른 600원을 지급한다.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시에도 300원에서 600원으로 2배로 적립해 준다. 대중교통 할인 카드 '모두의카드' 정액형 기준금액은 50% 인하한다. 정률형(기본형)의 시차출퇴근 시간대 환급률도 30%p 상향한다.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은 5~6월 총 220억원을 투입해 최대 50% 할인 지원한다. 당근, 양배추, 대중성 어종 등 주요 농축수산물이 대상이다. 계란도 30구당 1000원을 정액 할인한다. 할인 행사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GS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 등 온·오프라인 점포에서 진행된다. 공공 부문에는 5월 초 장기 연휴를 활용해 연가 및 여행을 장려할 방침이다. 공무원 연가 보상비도 7월에서 5월 중으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정부의 환급, 반값 할인 등 재정 지원 방식으로는 단기 소비 효과에 그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염병배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역 반값 여행에 숙박 쿠폰 지원은 소비 진작용 돈 풀기 정책인데 소비가 반짝 늘어나다 다시 감소하는 일시적 효과에 그친다"며 “국민들 소비 패턴을 보면 정부 지원금 소비로 끝내고 휴가나 여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점을 정부가 면밀히 분석해야 하고, 지역별 관광 산업 진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작업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패트롤] 경주시-대구 달서구-대구북구청-영남대-iM뱅크- 대구교육청

◇경주시, 원전해체 로봇실증센터 유치…차세대 원자력산업 거점 도약 방사선환경 실증기반 구축 공모 선정…총사업비 198억 투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방사선환경 실증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로봇실증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전해체 과정에서 활용되는 로봇 장비가 고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전해체 현장은 고위험 작업 환경으로 장비 고장이나 오작동 발생 시 안전사고와 비용 증가로 직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작업로봇의 내구성과 정밀성을 사전에 시험·평가할 수 있는 실증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124억원, 지방비 54억원, 주관기관 부담금 20억원으로 재원이 마련된다. 사업 주관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맡으며,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중수로해체연구소 부지에 연면적 1500㎡ 규모의 로봇실증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중수로해체연구소는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고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장비의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전문 시설로, 국내 원전해체 기술 상용화를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방사선 환경 장비 검증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분야여서 기술 자립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주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발전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관련 기관이 집적된 지역이다. 경주시는 앞으로 원전해체 공정의 자동화·지능화를 추진하는 한편,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과 연계한 산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도 병행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로봇 실증기술이 상용화되면 원전해체 공정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SMR 등 차세대 원전 분야까지 확장해 경주가 글로벌 원자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결혼장려책, 해외서도 주목…'뉴 새마을운동' 글로벌 관심 캐나다 CBC 취재·WSJ 소개…저출산 해법 모델로 부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결혼장려 정책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이 최근 CBC의 취재를 받는 등 해외에서 정책 내용과 운영 방식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적 경제지 The Wall Street Journal(WSJ)에 소개되며 국제사회에서 주목할 만한 인구정책 사례로 조명된 바 있다. 이 같은 관심은 각국이 기존 현금 지원 중심의 저출산 정책만으로는 한계를 체감하면서, 청년들의 만남과 가족 형성을 돕는 사회문화적 접근 방식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달서구의 정책은 공동체가 결혼 친화 환경을 함께 만드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달서구는 2024년부터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민·관이 함께 초저출생 위기 극복에 나서는 달서형 결혼친화 프로젝트다. 핵심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결혼과 가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이 신뢰 기반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이를 함께 응원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만남에서 결혼, 이후 지역 정착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달서구는 이미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청년 만남 프로그램, 공공개방 결혼식장 운영, 예식물품 대여,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출산 BooM 달서'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들 정책은 결혼 준비 비용 부담을 낮추고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는 전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공동 과제"라며 “사람과 사람의 연결, 공동체의 힘을 기반으로 한 달서구의 정책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보건소-대구보건대, 협력…재가 치매어르신 맞춤 돌봄 강화 치매어르신 곁 지키는 대학생들…북구 '청춘기억돌봄단' 2기 출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와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4일 치매어르신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지원을 위한 '청춘기억돌봄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춘기억돌봄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재가 치매어르신의 사회적 가족이 돼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RISE사업과 연계해 치매 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치매관리 체계 강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2기 돌봄단은 간호학과·사회복지학과·임상병리학과 등 보건복지 분야 전공 학생 50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재가 경증 치매어르신 20명과 2대1 형태 등으로 매칭돼 연말까지 주기적인 방문 돌봄과 상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어르신 건강 상태를 살피고 생활 습관 개선, 인지 자극 프로그램, 정서 교감 활동 등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발대식 이후 진행된 '치매파트너 및 파트너 플러스' 교육에서는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증상 이해와 실제 대응법, 사례관리 방법 등을 집중 교육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청춘기억돌봄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치매관리 체계를 든든히 받쳐주는 한 축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진심 어린 활동이 어르신들에게는 기억의 통로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참된 의료·복지 전문가로 성장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대구CC, '독도야생화 정원' 첫 조성....골프장에 핀 독도의 봄 독도 종자 발아·배양 식물 6종 식재…전국 보급 사업 첫 결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대구컨트리클럽(대구CC) 골프장 내에 '독도야생화 정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독도에서 채취한 종자를 발아·배양한 자생식물을 외부 공간에 선보인 첫 사례로, 독도 생태 보전과 국민 인식 확산을 잇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정원 조성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추진 중인 독도자생식물 전국 보급 사업의 첫걸음이다. 영남대와 대구CC는 최근 협약을 맺고, 대구CC가 골프장 내 부지를 제공하고 영남대가 교내 독도자생식물원과 독도자연생태온실에서 수년간 증식해 온 야생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정원에는 독도를 대표하는 자생식물 6종이 식재됐다. 독도 해국을 비롯해 섬기린초, 술패랭이, 땅채송화, 섬초롱, 참나리 등이 심어졌으며, 오는 5월부터 12월 초까지 방문객들이 계절별 개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우기정 대구CC 회장의 제안과 지원으로 성사됐다. 우 회장은 평소 독도 사랑과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선친인 항일독립운동가 우제린 선생의 뜻을 이어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회장은 “골프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운동과 함께 아름다운 독도야생화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독도 사랑의 마음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대구CC 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전국 유치원과 학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독도식물 배분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머리로만 독도를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아름다운 감성을 통해 가슴으로 독도를 느끼는 교육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전국 최초로 교내에 교육용 '독도자생식물원'과 '독도자연생태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도 생태와 자생식물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어린이들의 대표적 독도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 선점 나선다…은행권 첫 생태계 구축 시동 핑거·밸리데이터와 MOU…발행·유통 인프라 공동 검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핀테크 기업 핑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전문기업 밸리데이터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공동 기술검증(PoC)에 착수한다. 핵심 과제는 △은행 예치금과 블록체인 발행량 간 실시간 대사(Reconciliation) 시스템 구축 △글로벌 표준 아키텍처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적용 △해외 시장 유통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연계 등이다. 해외에서는 달러·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와 송금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은행이 직접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모델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iM뱅크는 은행의 자산 신뢰성과 기술기업의 블록체인 역량을 결합한 '신뢰 기반 파트너십'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iM뱅크는 지급준비금 수탁과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을 맡아 자산 안정성과 규제 정합성을 책임진다. 핑거는 주요 금융권 스마트뱅킹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은행 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고, 밸리데이터는 발행·유통 기술 스택 설계와 국내외 규제 대응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PoC는 국내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검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래 양자컴퓨팅 환경에서도 해킹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PQC 기술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핑거와 마이크레딧체인은 지난해 10월 BTQ Technologies와 '크립토 기반 양자보안 네트워크 실증 및 사업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BTQ는 양자내성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혁신적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번 PoC는 은행의 신뢰도와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결합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협력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세계 어디서든 빠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 디지털 원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 유아 발달지원 본격화…신청 쇄도 속 367명 선정 정서·심리·언어 지연 유아 조기 발견 맞춤 코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발달이 또래보다 다소 느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가가 직접 개입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유아기의 결정적 성장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전문 인력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 서비스가 핵심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는 유치원 유아 240명, 어린이집 유아 127명 등 총 367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유아에게는 1인당 50회기 내외의 맞춤형 코칭이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정서·행동·언어 발달 등 개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심리·발달 분야 전문성을 갖춘 코칭단 51명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유아 상태를 세밀하게 살피고 밀착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추가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면서 현장의 높은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신청자가 대기 중인 만큼, 교육청은 향후 결원 발생 시 추가 선정에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수요 분석을 통해 지원 규모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달지원 대상에 이주배경 유아를 포함하고, 기관장 추천을 통한 신청도 허용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정서·사회성 예방교육, 교사 연수, 학부모 상담까지 병행해 예방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황정문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유아기 맞춤형 발달지원은 아이의 현재를 돕는 것은 물론 이후 성장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원의 폭을 넓히고,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세종사이버대, 온라인 기반 학습부터 정착 지원까지… 외국인 유학생 맞춤 프로그램 확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적응과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측은 지난 26일 광명빌딩에서 2026학년도 9월 가을학기 입학을 준비하는 외국인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42명이 참석해 입학 과정과 학습 환경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외국인 특별전형 절차와 장학 제도 안내를 비롯해 전 과정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수업 방식 등 실제 학업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입학 이후 학습 방식과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배 재학생과 신입생을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강신청과 과제 수행 등 학사 전반에 대한 적응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낯선 환경에 놓인 외국인 학생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학 부설기관인 세종글로벌센터는 유학생 지원의 핵심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센터는 학사 안내에 그치지 않고 진로 상담과 생활 적응 지원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 해결을 돕고 있다. 김세영 세종글로벌센터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은 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외국인 친화적인 학사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유학생들이 학업 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가을학기 외국인 전형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관련 정보는 입학지원센터와 세종글로벌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 2027학년도 신입생 대상 사전 입학상담 진행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웹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함께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수시모집에 앞서 웹툰 관련 학과 지원자를 중심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도 이탈자 등 다양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웹툰학과 졸업 이후 진출 가능한 분야는 웹툰 창작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디자인, 영상 제작 등으로 폭넓게 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로 방향 설정을 위한 상담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모집은 내신 성적과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기시험 없이 선발하는 전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 관계자는 “웹툰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수험생 가운데 다양한 성적대의 지원자들이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웹툰 작가와 PD, 캐릭터 디자이너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졸업생들은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 투믹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지원자 역시 웹툰학과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정보보안, 게임 관련 학과로 지원 상담을 진행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들을 위한 입학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메이션학과에서는 기초미술을 시작으로 출판만화, 웹툰, 2D·3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콘셉트아트 등 세분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7학년도 신입생 선발은 잠재능력 평가와 면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닥터블릿헬스케어, 식사 전후 관리 결합한 다이어트 신제품 ‘푸응 더블컷 세트’ 선봬

글로벌 웰니스 그룹 더퓨처(대표 도경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헬스케어가 식사 과정 전반을 고려한 복합형 체중 관리 제품 '푸응 더블컷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최근 다이어트 시장이 단일 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의 식습관과 신체 리듬을 반영한 통합 관리 방식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식사 전후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푸응 더블컷 세트'는 탄수화물 섭취 단계와 이후 체지방 축적 과정까지 나눠 관리하도록 구성됐다. 제품은 탄수화물 흡수 조절에 초점을 둔 '스타트버닝'과 체내 지방 대사를 돕는 '애프터버닝' 두 가지로 구성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리 루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타트버닝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에 작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양춘사추출물을 주요 성분으로 활용해 탄수화물 분해 효소의 활성을 조절하고 흡수 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으며, 식후 혈당 상승 관리 측면도 함께 고려됐다. 애프터버닝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과 대사 활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애플페논 성분을 통해 복부 지방 관리와 함께 신진대사 촉진을 유도해 지방 연소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섭취 방식은 식사 흐름과 연계해 구성됐다. 아침 식사 이후 스타트버닝을 섭취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 후에는 애프터버닝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닥터블릿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식사와 체중 관리를 분리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함께 이어갈 수 있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퓨처는 닥터블릿을 비롯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소우코우' 등을 운영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현장] 중국 茶 브랜드 韓 시장 공습…‘차지’도 출사표

중국 차(茶) 브랜드 '차지(CHAGEE·패왕차희)'가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내민다. 최근 몇 년 간 국내 음료 시장을 노린 중국 차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차지가 앞세운 '프리미엄 티 경험'이 먹혀들지 주목된다. 28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차지 한국 진출 기념 미디어 데이에서 김좌현 차지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은 커피 시장이 매우 강한 곳이지만, 새 생활방식과 건강 음료·프리미엄 음료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시장"이라며 “아시아에서 문화적으로 영향력이 큰 지역이기에 차지의 글로벌 확장 계획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라며 한국 진출 배경을 밝혔다. 차지는 2017년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 출범한 글로벌 차 브랜드로, 이달 기준 중화권을 비롯해 미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에서 7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중국 차 브랜드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라이브 방송 중 해당 브랜드 음료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면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차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 위주로 직영점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며 모객에 나선다. 오는 30일 공식 개장하는 강남역 인근 단독 매장을 비롯해 신촌점·용산 아이파크몰 등 3곳이다. 각각 직장인 타깃의 오피스 상권·젊은 층 중심의 대학가·다양한 수요가 몰리는 복합 쇼핑몰 상권을 타깃으로 삼았다. 차지가 중화권 차 브랜드 중 후발주자로 한국 시장에 상륙한 가운데 어떤 차별화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미쉐·차백도·헤이티·아운티제니 등 이미 차지와 유사한 목적으로 한국 시장에 뛰어든 다수의 중국 브랜드가 있어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차지가 차별점으로 내세운 것은 상품력 기반의 프리미엄 티 경험이다. 차지의 메뉴 라인업은 대표 제품군인 '프레시 밀크티'를 필두로 '브루드 티', '프루트 티', '티·에스프레스'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진출 초기에는 글로벌 공통 메뉴로 운영하되, 순차적으로 한국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로컬라이징 제품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김정희 차지 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차지는 매일 신선한 원차 찻잎을 사용하며, 이를 매장에서 직접 추출해 조화로운 맛을 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어느 진출국에서든 글로벌 공동 레시피를 적용하며, 찻잎 원산지·공급처는 중국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비 지표인 가격대에서도 전략적 선택이 읽힌다.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상품을 원하는 수요를 노린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서 중화권 차 브랜드들이 판매 중인 밀크티 한 잔 당 가격은 3000~7000원대로 가격 포지션별로 상이하다. 차지의 경우 대표 음료인 '자스민 밀크티(레귤러 사이즈)' 기준 5300원으로 중가에 가깝다. 김정희 차지 코리아 CMO는 “차지는 각 국가의 재료 원가 등 구조에 따라 가격 정책을 다르게 가져간다"며 “다만, 한국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프리미엄 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지는 한국 공식 진출 후 당분간 브랜드 경험 중심의 인지도 확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골자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올 여름에는 한국 고객의 취향과 계절적 흐름을 반영한 과일 기반의 시즌 음료도 선보인다. 김좌현 차지 코리아 대표는 “매장 확대 계획은 일단 한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데 집중하고, 향후 시장 반응을 확인해 단계적으로 검토해나갈 것"이라며 “매장은 일관된 브랜드 관리와 소비자 소통 등을 이유로 직접 관리해나갈 계획이며, 당분간 가맹점 사업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영천시-청도군-대구 수성구-영남이공대-DGIST- 신용보증기금

◇영천시,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다시 태어난다 노인일자리 연계해 환경·복지·지역경제 '일석삼조'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6년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 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며, 시는 사업비 3000만원(자부담 별도)을 투입해 단순 소각 처리되던 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 등 생활용품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영천시니어클럽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한다. 지역 어르신들이 제품 제작 공정에 직접 참여해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과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사회참여 확대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업사이클링 제품은 시민 생활 현장에 적극 활용된다. 공유형 장바구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행사장에 비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한 뒤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활용 마대는 분리수거 현장에 보급돼 생활폐기물 수거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배출 환경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예방과 동시에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재정 조기집행 승부수…침체 지역경제 회복 '총력전' 5월 앞두고 4월 5주차 점검회의 개최…민생 활력 대책 논의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4월 5주차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강도 재정 집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재정의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투자사업의 예산 집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집행률이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지연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공정 단계별 '핀셋 관리'를 통해 문제 요인을 즉시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력이 큰 대규모 건설사업과 핵심 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정 관리를 세분화하고, 예산 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밀착 관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군은 예산 집행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행정적 지원책도 총동원한다. 매주 정례 점검회의를 통해 집행 상황을 상시 관리하는 한편, △선금 지급 범위 확대 △기성금 지급 정례화 △긴급 입찰 △관급자재 선고지 등 신속 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깨우는 가장 확실한 마중물"이라며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군민들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 민관 손잡고 거리 정비....불법광고물 뿌리 뽑는다 현수막·전단 무분별 설치에 경각심 제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난 27일 지역 내 주요 상권 일원에서 '불법광고물 근절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 광고물팀 공무원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불법광고물 근절 홍보와 현장 계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인근 상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 방법, 불법 광고물 설치 시 과태료 부과 기준, 적법한 광고물 설치 절차 등이 담긴 안내물을 배부했다. 특히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홍보물은 주민들의 눈길을 끌며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불법광고물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도시 경관을 훼손하는 대표적 생활 불편 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의 상시 단속과 주민 인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통해 불법광고물 없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전민교 씨, 인생 2막....사회복지사서 카지노 딜러로 실무·외국어 역량 다져 인스파이어 리조트 입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사람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었습니다." 익숙한 길을 내려놓고 전혀 다른 무대에 선 청년이 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전민교(25) 씨는 안정된 직장을 뒤로한 채 카지노 딜러라는 낯선 도전에 나섰고, 지금은 국내 대표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글로벌 고객을 맞이하는 전문 딜러로 성장했다. 전 씨의 변화는 '일의 의미'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사회복지 전공 후 현장에서 2년간 근무했지만, 기대했던 사람 중심의 소통보다 행정과 문서 업무 비중이 컸다. 그는 “누군가와 직접 호흡하며 일하고 싶다는 갈증이 컸다"고 돌아봤다. 전환점은 영남이공대학교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이었다. 친구의 권유로 카지노 산업을 접한 그는 고객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직무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 다시 대학 문을 두드렸다. 새로운 출발이었다. 교정에서 그는 누구보다 치열했다. 블랙잭·바카라·룰렛 등 테이블 게임 실습은 물론, 게임 운영 매너와 고객 응대, 돌발 상황 대처까지 현장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는 자기소개서 첨삭, 예상 질문 분석, 모의 면접을 반복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전 씨는 “입실부터 퇴실까지 실제 면접처럼 훈련하며 자세와 말투, 표정까지 점검받았다"며 “학교 수업이 취업 현장과 그대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교내 활동도 눈에 띈다. 카지노 전공 동아리 '잭팟'에서 실력을 키운 그는 회장직을 맡아 행사 운영과 후배 지도를 이끌며 리더십까지 갖췄다. 중국 서안외사대학교 어학연수에 참여한 뒤 HSK 4급을 취득했고, 듣기 부문 만점까지 기록하며 외국인 고객 응대 경쟁력도 확보했다. 성과는 숫자로 증명됐다. 교내 키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전국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 대회 블랙잭 개인 부문 1위 등 각종 수상 실적이 이어졌다. 하지만 과정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여러 차례 입사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 씨는 좌절 대신 성장을 택했다. “불합격은 실패가 아니라 방향을 다시 맞추는 과정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결국 그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공개채용에서 당당히 합격했다. 다대다 면접에서 유일한 여성 지원자였지만 서비스 감각과 고객 응대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워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 전 씨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바카라와 룰렛 테이블을 운영하며 카지노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그는 “고객이 저를 기억하고 먼저 인사를 건넸을 때"라고 답했다. 그는 후배들에게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가며 외국어와 경험을 함께 쌓으면 경쟁력은 반드시 생긴다"며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고 말했다. ◇DGIST, 기업 손잡고 'AX 공동연구랩' 출범 지역 주력산업 AI 대전환 시동…로봇·반도체·바이오 혁신거점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27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에이치엘만도, 에스엘, 엘앤에프, 파트론 등 4개 기업과 함께 'DGIST-기업 AX 공동연구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 추진 중인 산업 AX 전략의 실행 모델로 평가된다. DGIST는 지난 1월 총장 직속 '산업AX혁신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3월 과기원-기업 간 업무협약을 토대로 산업 현장 중심의 AI 혁신 체계를 구체화해 왔다. 공동연구랩은 로봇·반도체·첨단바이오를 핵심 분야로 삼아 운영된다. 특히 기존 개별 연구자 중심 산학협력을 넘어 교수진과 연구원, 기업 연구진이 한 공간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산학연 원팀(One-Team)'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DGIST는 앞으로 △기업 맞춤형 AX 실증 △산업 혁신거점 조성 △AI 기반 신사업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평화산업, 삼보모터스 등과의 협력도 확대해 지역 산업 전반으로 AX 생태계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건우 총장은 “기업과 연구진이 상주하며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AX 공동연구랩은 지역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견고한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AI 혁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동반성장 평가 5년 연속 '최우수'…정책금융 상생모델 입증 금융위 산하 기관 중 유일…중소기업 혁신·위기대응 지원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며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신보는 28일 이번 평가에서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가운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신보가 유일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상생 역할을 유도하고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정거래 문화 조성 △협력사 체감도 조사 등을 종합 반영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필요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신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화 금융지원과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ESG 지원 인프라 확대, 지역거점기업 육성, 위기기업 재기지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기업과 협약을 기반으로 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과 '해외 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상생 기반을 강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 12조4000억원 규모의 녹색금융 공급,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시스템 도입, 녹색인증 평가기관 지정 등을 통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친환경 성장 기반 마련에도 앞장섰다. 이와 함께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 특화산업 지원으로 지역거점기업 발굴에 힘쓰는 한편,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 위기기업의 정상화와 재도약도 지원하고 있다. 강승준 이사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기업들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에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닥터브라이언, 카카오톡 선물하기 ‘몰티즈앤리트리버’ 협업 굿즈 증정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브라이언이 인기 캐릭터 몰티즈앤리트리버와 협업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2030 세대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는 닥터브라이언의 비타민 구미 제품과 캐릭터를 결합해, 가볍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형 상품으로 기획됐다. 프로모션 대상은 비타민 구미 라인업으로 ▲비타민C&D 3000 복숭아맛 ▲멀티비타민 구미 피치&레몬맛 ▲비오틴 구미 5000 복숭아맛 ▲써니업 비타민D 파인애플맛 ▲비타민C&D 3000 청포도맛 등으로 구성됐다.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 형태로, 간식처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몰티즈앤리트리버' 한정판 마우스패드 3종 중 1종이 랜덤으로 증정된다. 해당 굿즈는 ID당 1개로 제한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닥터브라이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과정이 보다 즐겁고 가벼운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및 프로모션 관련 상세 내용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6월 말까지 지식정보타운 어린이보호구역 일대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린파밀리에-제이드자이 등 공동주택과 일부 단독주택 부지 앞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울타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과천시는 차도와 인접한 위치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한 뒤 기존 울타리를 철거하는 방식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무단횡단 예방과 갑작스러운 차도 진입을 막아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보다 명확히 분리해 운전자에게도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민문기 교통과장은 28일 “올해는 방호울타리 정비 시기를 작년보다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며 “지식정보타운 어린이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신속히 정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문원초등학교 정문 방호울타리 정비, 보행신호 잔여 시간 표시기 확충, 노후 바닥형 보행신호등 개선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지속 추진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이달부터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있는날을 맞아 '삼족오 비누 체험! 고구려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족오 비누 체험!은 아차산 보루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감상하고, 고구려를 상징하는 삼족오 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약 1500년 전 아차산 보루군에서 출토된 투구, 도끼, 항아리, 접시 등 다양한 유물을 살펴보고 태양을 상징하는 전설 속 새 '삼족오' 문양 비누를 제작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30명 이내로 유아(7세) 및 초등 저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진숙 문화예술과장은 28일 “문화가있는날을 맞아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역사와 체험이 결합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예산을 확대하고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남양주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예산 10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전국적인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축소 흐름 속에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상시 10% 인센티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예산 확대가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의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한 캐시백 이벤트도 추진한다. 내달 4일부터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 시 기존 10% 충전 인센티브에 더해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원(결제액 20만원)이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다만 이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특별 혜택이 시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미경 지역경제과장은 28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혜택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가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최우선에 두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현재 진행 중인 양평의 미래지향적 정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선9기 양평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비롯해 △안전-환경-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삶의 질을 높이는 힐링 복지 도시 △기회와 일자리가 있는 미래도시 조성을 실행 공약으로 내걸고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양평군수 전진선입니다. 저는 오늘, 군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최우선에 두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지금 진행 중인 양평의 미래지향적 정책들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 양평군수 선거에 출마하고자 결연한 자세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지난 국민의힘 양평군수 예비경선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덕수, 김주식, 윤광신, 정상욱 후보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보님들의 정과 사랑, 지역경제 발전 공약을 면밀히 검토하여 민선 9기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네 분과 함께 원팀이 되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져야 하는 공적 사명입니다. 군정 또한 보여 주기 식 성과를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행정이어야 합니다. 민선8기 지난 4년은 행정 시스템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우리 군의 발전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 한분 한분 손을 잡아가며,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였으며 군민의 삶에 실제적 도움이 되는 답안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생활 인프라 확충과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또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환경부 환경 교육도시 선정과 양평군 자원순환 특성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평의 변화,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습니다. 문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양평의 경쟁력 또한 한층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물들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정 일관성과 지속적 추진이 가능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습니다. 재선은 단순한 연임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성과를 군민의 삶, 생활 속 일상으로의 흐름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은 앞으로 2~3년 안에 성과가 나타납니다. 지금 중단되면 성과가 아닌 혼선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둘째, 행정은 축적의 과정입니다. 정책과 예산, 조직 운영은 연속성을 유지할 때 경기도는 물론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셋째, 외부 투자와 협력 사업은 행정의 신뢰와 지속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리더십의 안정성은 곧 지역 경쟁력입니다. 양평은 이제'결과'를 만들어야 할 단계에 와 있습니다. 저 전진선은 다음과 같은 실행 공약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완성시키겠습니다. 첫째,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습니다. 관광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광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남한강과 북한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 관광벨트, 관광택시 및 투어버스 도입, 웰니스 관광과 워케이션 기반 구축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여 양평 전역에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군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환경-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로망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으로 이동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고, 주거 환경 개선과 에너지 정책 확대를 통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삶의 질을 높이는 힐링 복지 도시를 만들어 의료 때문에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최고 수준의 응급 의료 체계 확립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통합 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체육과 복지 분야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누구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기회와 일자리가 있는 미래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산업단지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구의 구성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이 머무는 도시,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미래 산업 기반이 성장하는 양평으로 확실히 도약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양평은 다시 출발해야 할 시점이 아니라, 군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매력 양평을 완성해야 할 시점입니다. 저 전진선은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군민과의 약속을 결과로 증명하며,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어 내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저 전진선은 지난 4년간의 기반 위에 앞으로 4년간의 확실한 성과를 더해 더 살기 좋고, 더 성장하는 양평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난 4년 전 다짐했던 KTX의 속도로 으뜸 양평을 완성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언론인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27일 민선9기 양평군수 출마 예정자 전진선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방선거를 37일 앞둔 하남시 더불어민주당이 '원팀(One Team)' 구성을 전격 선언하며 본격적인 통합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하남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강병덕-오후석-서정완 후보는 지난 25일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시 을) 사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경선에서 승리한 강병덕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구성'에 합의했다. 이번 원팀 선언은 집권당 힘으로 하남시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추미애 경기도지사 선거, 하남시 갑 보궐선거, 시-도의원 선거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김용만 국회의원 뜻에 따라 추진됐다. 참석자는 입을 모아 “남은 37일은 하남 미래를 결정지을 운명의 시간"이라며 “모든 후보가 단일대오로 강력히 힘을 모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로 경쟁했던 오후석-서정완 후보 측 또한 강병덕 후보에 대한 단순한 지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우선, 각 후보가 준비해 온 지역 맞춤형 정책과 공약을 강병덕 후보의 주요 공약과 융합해 정책적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각 후보 지지 기반과 조직을 강병덕 후보 캠프로 일원화해 선거구 전역에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세 활동, 누리소통망(SNS) 홍보,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반에 걸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유권자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김용만 국회의원은 이날 만남에서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 승리는 물론 추미애 경기도지사 선거, 갑구 보궐선거, 시-도의원 선거 등 하남의 모든 선거를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갑과 을을 넘어 하남시가 하나 되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하남 전체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병덕 후보는 “어려운 자리를 만들어 준 김용만 의원님과 결단을 내린 오후석-서정완 후보께 깊이 감사하다"며 “세 분의 소중한 비전과 열정을 모두 담아, 하남시장뿐 아니라 모든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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