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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혁신기업] CJ, 푸드·콘텐츠·물류 앞세워 ‘K-라이프스타일 리더’ 자리매김

“전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딩하는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에 대한 절실함을 갖고 신영토 확장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중동 지역에서 '현장 경영'을 펼치며 임직원들에게 던진 화두다. CJ그룹이 'K-라이프스타일'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콘텐츠·물류라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유통·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체질 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작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미국, 일본 등을 방문하며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자사 경쟁력을 확인했다.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지렛대 삼아 그룹의 근본적 혁신을 꾀하는 모습이다. CJ그룹은 '글로벌 전략'을 위해 진용을 갖춘 상황이다. 식품 부문을 담당하는 CJ제일제당은 선봉장이다. '비비고'를 앞세운 K-푸드 확산은 이미 북미·유럽·아시아 전반으로 확장됐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베트남, 유럽 등에 현지 생산기지를 구축해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만두·즉석밥 등이 대형 유통채널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 역시 CJ제일제당의 또 다른 성장 축이다.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의약 원료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부문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단순 원가 경쟁을 넘어 친환경·고기능성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CJ ENM이 K-콘텐츠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자체 IP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음악 레이블과 글로벌 오디션·콘서트 사업은 K-팝 확산 흐름과 맞물려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물류 계열사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를 통해 그룹 해외 사업의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미국, 동남아, 중동 등을 중심으로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이커머스·콜드체인·풀필먼트 등 고부가 물류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단순 운송을 넘어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주사 CJ주식회사는 각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J그룹의 공통된 전략 키워드는 '현지화'와 '연결'이다. 식품은 현지 입맛과 유통 환경에 맞춰 제품을 재해석하고, 콘텐츠는 글로벌 플랫폼과 협업해 확산 속도를 높이며, 물류는 그룹 내부는 물론 외부 고객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로 진화시키고 있다. 개별 계열사의 성장을 넘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과제도 적지 않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환율 변동, 콘텐츠 제작비 상승, 각국의 규제 강화 등은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해외 비중이 커질수록 리스크 관리 역량의 중요성도 함께 커진다. CJ그룹은 재무 건전성 관리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병행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CJ그룹이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기업'에서 '글로벌 문화·소비 기업'으로 진화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푸드, K-콘텐츠, K-물류를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특허 합의…유럽서 바이오시밀러 판로 개척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기업들과 합의를 체결하며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로를 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원개발사 리제네론·바이엘과 미국, 캐나다를 제외한 국가에서 저농도 제형(40㎎/㎖)에 대한 특허 합의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달부터 영국과 유럽 국가(4월), 한국을 제외한 국가(5월)에서 순차적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수출명 오퓨비즈)' 출시가 가능해졌다. SB15는 지난 2024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받아 같은 해 5월 출시됐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지난 2024년 글로벌 매출 규모 14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이번 합의는 안과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바이오의약품의 공급 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 시스템과 의료진, 환자들이 자사의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하이브리드 특강 ‘커피를 읽다’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지난 1월 29일 커피 테이스팅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하는 하이브리드 특강 '커피를 읽다'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커핑(Cupping)을 단순한 '맛 판별'이 아닌, 한 잔의 커피가 불러오는 감각·정서·기억·사유를 '읽고 해석하는 과정'으로 확장해 바라본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강연은 『커피인문학』 저자로 알려진 박영순 교수가 맡아, 커피 경험을 감각(Sensation)–지각(Perception)–정서(Emotion)–성찰(Reflection)로 확장하는 인문학적 접근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커피 학습의 본질은 맛을 '맞히는 기술'이 아니라 개인의 감각을 정확히 언어화하는 능력"이라며, 감각의 해석이 기억·감정·삶의 태도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현상학·기호학 기반의 '헵타곤(7차원) 테이스팅 모델'이 소개됐다. 이 모델은 커피를 ▲정동 ▲감각 ▲정서 ▲문학(서사) ▲철학 ▲미학 ▲문화 등 7가지 차원에서 읽어내는 방식으로, 커피를 전공 수준의 언어로 다루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또 영화 굿 윌 헌팅의 대사, 렘브란트의 탕자의 귀향 등 예술 텍스트를 커피의 바디감·여운과 연결해 해석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강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엄경자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기술 중심을 넘어 감각·언어·인문학을 통합한 전문 교육 콘텐츠로 기획됐다"며 “온·오프라인(ZOOM) 동시 운영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배움의 접근성을 넓힌 점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커피·와인·전통주 분야에서 실습 중심 교육과 전문 강좌를 지속 확대해, 재학생과 신·편입생의 전공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2차 모집은 오는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제도를 운영 중이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약 200만 원이며, 2026학년도에도 직장인·전업주부·만학도·IT 인재·배움터 장학 등 다양한 맞춤형 장학을 통해 등록금 30%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오는 1월 31일(토) 오후 3시, '2026학년도 1학기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과 편입생이 학사 구조와 대학 생활 전반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본식은 입학·학생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교 소개, 학사 안내, 온라인 학습 방법, 대학생활의 기본 정보 등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본 행사는 경희사이버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 가능하며, 사이버대학 학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행사 후에는 학부(과)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가 이어진다. 학과장 및 주임교수와의 실시간 온라인 미팅을 통해 전공 교육과정, 학습 방향, 학업 적응 전략 등을 안내하며, 신·편입생들은 이를 통해 전공별 학습 흐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6학년도 1학기 1차 모집 신·편입학 합격(예정)자뿐 아니라, 2차 모집 예비 지원자에게도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예비 지원자는 이를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교육 방식과 학사 운영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2026학년도 1학기 2차 모집은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절차 및 전형 일정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표 전화를 통해 입학 상담을 안내받을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낫띵베럴, 올리브베러 광화문점 공식 입점… K-이너뷰티 대표 브랜드로 도약

이너뷰티 브랜드 낫띵베럴(Nothing Barrel)이 CJ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 광화문점에 공식 입점하며 K-이너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낫띵베럴은 올리브베러 광화문점 2층 '잘 먹기' 존에 메인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인기 제품인 호박즙 등 건강 간식과 이너뷰티에 관심이 높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검증된 웰니스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는 올리브베러 특성상, 이번 입점은 낫띵베럴의 제품력과 시장 내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올리브베러는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앱인앱 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추천, 웰니스 루틴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낫띵베럴의 제품은 소비자 일상 속 웰니스 루틴에 자연스럽게 편입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브랜드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낫띵베럴은 올해 들어 K-이너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올리브영N성수 팝업스토어 두 차례 개최, '럽티 호박차'의 올리브영 글로벌 탑픽 선정(10월), '드링킷 유기농 호박즙'의 올리브영N성수 베스트 셀렉션 선정(11월)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성과가 이어졌다. 특히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도 189% 상승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리브영 어워즈 '라이징 브랜드'(2025)에 선정되기도 했다. 낫띵베럴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베러 입점은 브랜드가 이너뷰티 업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자연의 건강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 믿을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웰니스를 이끄는 K-이너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낫띵베럴은 글로벌 웰니스 기업 더퓨처(대표 도경백)의 자회사로, 마시는 이너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항공정비사 되는 법? 핵심은 면장 취득…’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혜택 주목

엔데믹 이후 항공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항공정비사'가 다시금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높은 연봉, 전문성, 안정적인 근무 환경 등 직업적 매력 덕분에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항공사 취업에서 가장 확실한 경쟁력은 학력이 아니라 '항공정비사 자격증(면장)'과 실무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항공정비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이 필수다. 필기, 실기(작업형), 구술형 평가로 구성돼 있어 독학 또는 이론 위주의 교육만으로는 합격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본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항공정비사 면장 시험의 '2차 실기시험(작업형)'이 면제된다"며 “난이도가 높은 작업형 평가를 면제받는 만큼 자격증 취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김포공항 캠퍼스를 포함해 보잉 737 엔진, 세스나기, 헬기 등 다양한 항공 실습 장비와 시설을 보유,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반복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실습 중심 교육은 자격증 합격률뿐 아니라 취업 이후 현장 적응력까지 빠르게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관계자는 “항공정비사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검증된 전문교육기관에서 자격증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라며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매년 항공사, 대기업, 군무원, 부사관 등 다양한 분야로 최다 배출 기록을 갱신하며 '항공정비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현재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수능·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를 통해 선발한다. 고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덕성여대, 민재홍 교수 제13대 총장 취임

덕성여자대학교가 글로벌융합대학 중어중문학전공 민재홍 교수를 제13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 29일부터 2030년 1월 28일까지 4년이다. 이번 총장 선임은 교수·직원·학생·동문이 모두 참여한 온라인 직접선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결선 투표에서 민재홍 후보가 61.14%의 환산 득표율로 최종 확정됐다. 민 총장은 “덕성의 내일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라며 “앞에서 이끄는 총장이 아니라, 구성원과 함께 걸어가는 총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중장기 비전으로 'Bright 덕성'을 제시하며, AI 기반 교육혁신, 민주적 거버넌스 강화, 종로캠퍼스 교육활용 추진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연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민재홍 신임 총장은 덕성여대에서 △교무처장 △종로운현캠퍼스 교육활용위원장 △덕성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온 교수이자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한국중어중문학회 부회장, 국제중국언어학회 사무총장, UCLA·BONN대학교 방문교수 등 활발한 대외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덕성여대는 “민 총장의 풍부한 학문적 역량과 조직 운영 경험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겨울 화보 공개… 키즈모델 오다원·이다겸이 전하는 순수한 겨울의 온기

어린이 모델 캐스팅 전문 기업이자 키즈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2026 겨울 시즌을 맞아 모델 오다원, 이다겸과 함께한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온기가 감도는 겨울의 한 장면'을 콘셉트로, 포근한 실내 공간에서 아이들이 가장 편안하게 머무는 순간을 정제된 미학으로 담아냈다. 부드러운 패브릭과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표정과 여유로운 동작으로 겨울 특유의 아늑한 감성을 전한다. 절제된 스타일링은 아이들의 맑은 분위기와 순수함을 더욱 강조하며, 일상 속 따뜻함이 느껴지는 장면을 완성했다. 오다원, 포근한 겨울의 온기를 담다 오다원은 강렬한 레드 니트를 통해 겨울 실내의 온기를 선명하게 표현했다. 화이트 톤 침구와 대비되는 컬러감은 화면 전체의 균형감을 더하며, 쿠션을 품에 안은 자연스러운 모습은 아이가 느끼는 일상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담담하게 전달한다. 플로르 관계자는 “선명한 레드 컬러와 깨끗한 화이트 배경의 조화가 겨울의 포근함을 깊게 느끼게 한다"며 “절제된 연출 속에서 아이의 온화한 감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컷"이라고 설명했다. 이다겸, 부드러운 실타래처럼 스며드는 겨울의 온기 이다겸은 핑크 컬러의 털실을 활용한 연출로, 겨울 오후의 따뜻한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했다. 밝게 웃는 표정과 간결한 소품 배치는 아이만의 순수함을 강조하며 시선을 자연스럽게 집중시킨다. 관계자는 “핑크 털실을 손에 든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은 아이 특유의 밝고 맑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드러낸다"며 “조용한 겨울 오후의 설렘을 섬세하게 담아낸 장면"이라고 전했다. 겨울 실내의 따뜻함을 담아낸 플로르 방송제작사 이번 화보는 과한 연출을 배제하고, 자연광·부드러운 패브릭·화이트 톤 공간이 만들어내는 겨울 특유의 정서를 중심에 두었다. 아이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가장 편안하게 받아내는 공간 구성은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 미장센을 보여준다. 컷마다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연출은 겨울의 고요함과 아이들의 순수한 에너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어린이 콘텐츠 선도기업 플로르 방송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어린이 콘텐츠 제작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시즌 17까지 제작되었으며, 12월 5일부터 캐리TV에서 시즌 13~17이 순차 방영되고 있다. 전국 유아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플로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4세~주니어 모델 오디션, 방송 출연, 화보 촬영, 매거진 활동 등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며 키즈 모델·배우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스튜디오인 'G 스튜디오'를 통해 모델들에게 댄스·음악·연기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키즈 필름 제작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 NCT DREAM 'CANDY', 소녀시대 'KISSING YOU' 퍼포먼스 필름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만들어 가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키즈 모델과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활약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첫 피험자 투여”

GC녹십자는 지난 28일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 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에서 첫 번째 피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임상에서 19세~64세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GC4006A는 GC녹십자가 자체 구축한 m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비임상시험에서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 생성과 면역 반응을 확인하며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자사의 mRNA 플랫폼을 활용한 첫번째 백신의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면밀히 검증해 성공적인 백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인터뷰] “2026년 증시는 유동성 아닌 이익의 해, 코스피 5500·코스닥 재평가”…조수홍 NH투자 리서치센터장

“2026년은 유동성만으로 오르는 장이 아니라, 이익과 정책, 구조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는 해다. 지수의 방향과 속도를 함께 봐야 한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6년 국내 증시를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지수 레벨보다 중요한 것은 상승의 질과 구조라며, 단순한 유동성 반등 국면과는 성격이 다른 사이클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코스피의 경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이익 성장과 자본시장 제도 변화가 맞물리며 상단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동시에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도 정책 환경 변화와 모험자본 유입 가능성, 산업 구조 재편을 감안할 때 상대적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6년 코스피·코스닥 지수 전망을 비롯해 환율과 금리 경로, 정책 변수, AI를 둘러싼 시장 논쟁, 투자자 관점의 자산배분 전략까지 전반적인 시장 환경을 짚었다. 특히 최근 고환율 국면에 대해서는 과거 외환위기와 단순 비교하는 시각을 경계하며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은 구조적으로 전혀 다른 국면에 있다"고 선을 그었고, AI 버블 논란에 대해서도 “투자 비중과 산업 확산 속도를 감안하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일문일답. -2026년 코스피와 코스닥의 목표 지수 및 예상 밴드를 어떻게 보나. ▲코스피 상단을 5500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밴드라는 표현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하단은 4000포인트 아래로 크게 열어두고 있지는 않다. 현재 국면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익과 멀티플이 동시에 상승할 수 있는 사이클로 보고 있다. 2025년 기준 코스피 순이익 컨센서스가 약 220조원 수준인데 2026년에는 310조원 정도로 올라갈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이 계속 상향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순이익은 350조원 수준까지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간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는데, 2026년에는 코스닥 시장에도 기회가 있다고 보나. ▲코스닥은 지수 전체보다는 구조적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코스닥 목표 지수를 1300포인트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7년 예상 순이익에 과거 고점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 38배를 적용하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2.8배를 반영한 결과다. 정책 환경과 유동성 여건이 동시에 개선될 경우에는 1500포인트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 특히 밸류에이션 정상화 과정에서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 중심으로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코스피 대비 코스닥 상대 수익률 격차는 과거 보기 드물 정도로 벌어졌다. 작년 기준으로 보면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30~40%가량 언더퍼폼했다. 이런 격차는 구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 특히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전환 기조와 국민성장펀드 출범, 코스닥 활성화 정책은 코스닥 시장에 분명히 긍정적인 변수다. IMA 제도 활성화 등으로 모험자본 투자가 확대되면 성장 국면에 있는 벤처·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 AI, 바이오, 로봇, ESS 등 정책적으로 육성 의지가 분명한 산업들이 코스닥에 많이 포진해 있다는 점도 재평가 요인이다. 지수 전체가 급등하기보다는, 저평가 구간을 벗어나며 상대 수익률 격차가 축소되는 흐름을 예상한다. -최근 대형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계속되나. ▲ 산업 양극화는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 AI, 방산, 조선처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산업은 이익이 계속 개선되고 있지만, 이른바 구(舊)경제 산업은 그렇지 않다. 만약 코스피 전체 순이익이 350조원 수준으로 올라간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 이런 구조에서는 지수는 올라가지만 체감 경기는 괴리가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갑자기 무너질 환경으로 보고 있지는 않는다. 이익 전망이 훼손되는 국면이 아니라면, 상승 추세 자체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2026년 원·달러 환율 전망은 어떻게 보나. ▲현재의 환율 레벨을 과거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고환율=외환위기 우려'라는 공식이 성립했지만, 지금은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이 구조적으로 달라졌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GDP 대비 외환보유액 비중은 3.3% 수준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약 21%까지 확대됐다. 무엇보다 2014년 한국은 대외자산이 대외부채를 웃도는 순채권국으로 전환했다. 이는 외환위기 가능성이 구조적으로 크게 낮아졌다는 의미다. 양호한 대외 건전성을 감안하면, 현 수준의 고환율을 과거 위기와 같은 리스크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반기에는 환율을 낮출 수 있는 요인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달러 공급, 코스피 강세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WGBI 편입 효과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연초 미국 연준을 둘러싼 정치적 이벤트와 MBS 매입 등을 고려하면, 글로벌 달러 유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순대외자산 비중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은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본다. 과거처럼 환율이 빠르게 낮아지는 환경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 이런 요인들을 종합하면, 2026년에도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1400원 중반 수준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환율 안정화 정책은 어디에 초점을 둬야 하나. ▲환율의 방향을 정책으로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만 공포 심리로 인한 급격한 쏠림이나 변동성 확대는 관리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당국의 역할은 방향성 개입이 아니라 변동성 완화에 있다. -5000포인트 안착을 위해 어떤 정책 과제가 시급하다고 보나. ▲KOSPI 5000포인트 안착과 그 이상의 상승을 위해서는 자본시장 선진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 증시가 이머징 마켓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배당성향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이런 변화가 일시적인 정책 효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느냐가 한국 자본시장의 체질 변화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올해 주주총회 시즌에서 거버넌스 개선 이슈가 얼마나 실질적으로 반영되는지도 중요한 분기점이다. 다만 인구 고령화로 잠재성장률 제고가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가 있는 만큼 휴머노이드 AI 도입 등 기술 혁신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동화와 기술 도입에 대한 사회적 저항, 이른바 '신(新) 러다이트 운동'과 같은 문제도 함께 제기될 수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사회적 합의와 논의 역시 필요하다고 본다. -AI 버블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시기상조라고 본다. 인터넷 버블 당시 미국의 관련 투자 비중은 GDP 대비 2.2% 수준이었는데, 현재 AI 투자 비중은 1.4~1.5% 수준이다. 빅테크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모두 반영해도 2028년쯤 2% 수준이다. AI 사용은 이제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영상·추론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고, 정상적인 가정 하에서는 공급 부족 상태가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에게 권하고 싶은 자산배분 전략이 있다면요. ▲ 주식 비중을 가장 높게 본다. 기존 주도주뿐 아니라 투자 범위가 점차 다크호스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채권은 기준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중립 의견이다. 금은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하락 국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이다. 달러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완만한 강세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 ■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프로필 ◇약력 △1975년 2월 17일△고려대 서어서문학 졸업(부전공 경영) △2007년~2010년 현대증권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 △2007~2015년 매경/한경/조선 베스트 애널리스트 수상 △2010~2024년 NH투자증권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 △2019년~2024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기업분석부장(이사) △2025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상무)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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