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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비 건립 후원

효성은 고(故) 조홍제 창업회장이 참여했던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비 건립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념비 제막식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 앞마당에서 6·10만세운동기념사업회와 천도교 공동 주최로 열렸다. 효성은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조 창업회장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 건립에 참여했다. 효성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행사,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칠곡문화관광재단, 2026년 대표 축제 일정 확정…여름 꿀맥·가을 평화축제·겨울 크리스마스 마켓

여름부터 겨울까지 축제 릴레이…칠곡 대표 관광축제 연중 운영 꿀맥주부터 호국·평화, 크리스마스 감성까지…사계절 관광도시 도약 관광객 유치·상권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칠곡군 대표 축제인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여름 대표 축제인 '2026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칠곡 아카시아꿀과 지역 특산 먹거리를 활용한 이 축제는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브브걸과 노라조를 비롯해 걸그룹 에스투잇, DJ 공연 등이 예정돼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허니밤, 워터슬라이드 체험존도 운영된다. 가을에는 칠곡군의 대표 호국·평화 행사인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연계해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6·25전쟁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칠곡의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축제다. 행사 기간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낙동강 횡단 부교와 문교 설치, 군 장비 전시, 안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당시 전투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2026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이 왜관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경관 조성과 함께 공예품 판매, 먹거리 장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겨울형 관광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여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계절별 축제 운영을 통해 칠곡만의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대경선을 활용한 광역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축제를 통한 관광객 증가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문화콘텐츠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계절별 대표 축제를 연계해 칠곡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사조푸디스트, 3자 업무협약 체결…돌봄 플랫폼 ‘효스토리’ 확장 나선다

고령화 사회의 급속한 진전으로 시니어 돌봄 서비스와 맞춤형 식단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기업의 유통 인프라와 전문 실버케어 플랫폼이 결합한 새로운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가동된다. 식자재 전문기업 사조푸디스트가 외식식재 유통기업 및 법인과 손잡고 시니어 맞춤형 돌봄 플랫폼 '효스토리'의 시장 안착과 실버케어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면서 관련 시장 공략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조그룹 계열의 식자재 전문기업 사조푸디스트는 외식식재 유통기업 티에프네트웍스, 사단법인 두리와 함께 실버케어 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조푸디스트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티에프네트웍스가 새롭게 론칭한 보호자-돌봄 서비스 연결 플랫폼인 '효스토리'의 서비스 확산과 실버케어 시장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실버채널 대상 공동 영업, 효스토리의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협력, 실버케어 연계 사업의 공동 기획 및 개발, 효스토리 앱 개발 및 실증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앱의 기능 고도화와 현장 적용, 서비스 확산에 집중한다. 사조푸디스트는 자체 유통 인프라와 식자재 전문성을 활용해 효스토리의 시장 진입과 서비스 확산을 지원하며, 티에프네트웍스는 플랫폼의 현장 적용을, 사단법인 두리는 법률 자문과 플랫폼 공동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로 했다. 사조푸디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맞춰 실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급식 및 식자재 유통을 넘어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확보하는 한편, 맞춤형 건강식 브랜드 '케어포유'의 동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선호 사조푸디스트 대표는 “3사 간 연대를 통해 실버케어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전문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포유와 연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니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책임자들의 기대감도 반영됐다. 오성현 사조푸디스트 급식BU장은 “티에프네트웍스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효스토리 플랫폼 홍보 지원은 시니어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단독] 삼성 평택 P5 아직은 버틴다…레미콘 파업 장기화에 긴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와 P5 건설 현장이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조의 집단 운송 중단에 대비해 파업 직전 주말까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업 이후에는 레미콘이 필요하지 않은 다른 공정을 우선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공사 기간 지연이나 중대한 공정 차질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골조와 콘크리트 타설이 진행 중인 P5는 운송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공정 일정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물산은 레미콘 운송 중단을 앞두고 지난 주말까지 평택캠퍼스 P5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운송 중단 이후에는 타설이 필요한 작업 일정을 조정하고, 레미콘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공정을 우선 진행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말 동안 타설 작업을 많이 진행했고, 현재는 타설 외에 진행할 수 있는 다른 공사들을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현장에 큰 타격이나 공기 지연은 없지만 운송 중단이 장기화하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타설 관련 담당자도 “파업으로 월요일(8일) 공정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관련 공정 인력들이 지난 일요일 주말(7일) 출근을 해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물산 관계자는 공정 차질이 현실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제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별도의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 평택캠퍼스 내에서도 P4와 P5는 공정 단계에 따라 레미콘 운송 중단의 영향을 다르게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P4는 주요 골조와 콘크리트 타설 공정을 상당 부분 마치고 마감 등 후속 공정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실제 현장에서는 P4 구역의 크레인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반면 P5는 골조와 콘크리트 타설이 이어지는 단계여서 레미콘 공급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건설 노동자들은 파업 이후에도 공사 현장 전체가 멈추거나 작업 인력이 철수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전했다. 한 노동자는 레미콘 파업에 따른 공기 지연 가능성에 대해 “약간의 타격은 있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가 될지는 잘 모르겠다"며 “현장은 일을 굉장히 급하게, 빠르게 진행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현장 노동자는 레미콘 운송 중단 이후 공사 지연이 체감되느냐는 질문에 “별로 지연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타설 공정을 제외하면 공사장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캠퍼스 내부에 진입하는 레미콘 차량의 정확한 운행 규모나 개별 공정 일정까지는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날 P4와 P5 인근에서 공사 차량 통행을 살펴본 결과 덤프트럭과 자재 운반 차량, 협력업체 화물차 등은 계속 오갔지만 취재 시간 동안 레미콘 믹서트럭은 눈에 띄지 않았다. 복수의 현장 관계자들은 평소 레미콘 차량 통행 여부를 묻는 본지 질의에 “캠퍼스에는 수십 개의 입구와 통로가 있고 레미콘 차량도 수시로 드나든다"고 설명했다. 현장은 타워크레인과 작업 인력이 계속 움직이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지만, 콘크리트 타설 공정은 레미콘 공급 중단의 영향을 일부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레미콘 운송 중단이 단기간에 종료되면 주말 선제 타설과 공정 순서 조정으로 일정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장기화할 경우 P5 골조 공정을 시작으로 후속 일정이 연쇄적으로 밀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 공사가 늦어지면 클린룸 구축과 생산장비 반입 시점도 순차적으로 조정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생산라인 완공과 가동 준비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노사는 운송단가 인상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과 레미콘 제조사 측은 유류비를 제외한 운송단가를 회당 4200원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타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면 수도권 레미콘 운송은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반면 부결될 경우 운송 중단이 이어지면서 평택캠퍼스 P5를 비롯해 골조와 타설 공정이 진행 중인 수도권 건설현장의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특히 11일 이후를 이번 사태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한국노총 소속 운송노조의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노총 계열 운송노조까지 동참할 경우 수도권 상당수 현장에서 레미콘 공급 차질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주말 선제 타설과 공정 조정, 일부 재고 물량 활용 등을 통해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파업이 1~2주 이상 이어질 경우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미콘은 타설 시기를 놓치면 후속 공정 전체가 연쇄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며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아파트 건설현장의 입주 일정이나 산업시설 준공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현장별로 공정을 조정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민주노총 계열 운송기사들까지 동참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수도권 레미콘 수급 불안이 한층 커질 수 있다"며 “특히 골조 공정이 한창 진행 중인 현장들은 타격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해외서도 QR스캔 한 번으로 한식 조리…더본코리아, ‘TBK’ 채널 가동

해외 현지에서 한식 메뉴를 도입하려는 외식 사업자나 조리사들이 한국식 양념을 일일이 조합하기 어렵고 표준 레시피를 접하기 힘들었던 문제가 유튜브와 QR코드가 결합한 플랫폼을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소스 패키지에 QR코드를 적용하고 이와 연계된 해외용 한식 전용 유튜브 채널 'TBK'를 본격 가동하면서, 한식 메뉴의 균일한 구현법과 조리 노하우를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해외 소스 시장을 공략하는 한식 유튜브 'TBK' 채널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백 대표는 해당 채널이 기존 개인 채널과 구별되는 상업용 채널로, 더본코리아가 축적해 온 가맹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3년 전부터 해외 한식당 운영 희망자들을 위해 준비해 온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소스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조리법과 지속해서 업데이트되는 레시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제품을 다 사용한 용기도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채널 개편과 함께 공개된 'TBK비책' 코너에서는 백 대표가 직접 출연해 제육볶음 조리법을 시연했다. 해당 소스는 식당 운영자용 대용량으로 설계되었으나, 해외 현지 한식당의 수요를 감안해 이슬람 문화권 등 돼지고기 섭취가 제한되는 지역에서는 양고기나 소고기로 대체해 조리할 수 있는 변형 레시피가 함께 제공된다. 현재 이 소스 제품군은 미국 아마존을 통해 온라인 판매 중이며, 오는 6월 중순부터는 캐나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시청층을 위해 'QR 스캔 한 번이면 당신도 한식 요리사!(SCAN & COOK! One QR, Anyone can be a Korean Chef)'라는 슬로건을 도입하고 영문 자막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외 로컬 기업들을 대상으로 TBK QR소스 사업을 추진해왔다면, 앞으로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와 요리사들에게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본사 해외사업본부의 해외 기업 대상 영업 활동과 유튜브 등 백종원 대표 IP를 활용한 해외 유저 개인 대상의 영업 방식을 병행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TBK 채널은 단순 소스 홍보를 넘어 전 세계에 한식 노하우를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곳곳의 요리사들과 외식 사업자, 현지 유통기업들이 계속해서 채널로 집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 전략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더본코리아는 제품 검증과 홍보를 위한 국내 소비자 대상 소스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자사 전용 쇼핑몰인 더본몰을 통해 선착순 500명을 한정으로 된장찌개소스, 매콤볶음소스, 매콤찌개소스 3종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삼양그룹 ‘지배구조 준수율’ 대폭 개선…과제는 여전

삼양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동종 식품업계는 물론 유사 규모의 다른 대기업 집단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그룹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열사 3곳의 올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평균 준수율은 46.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준수율인 28.9%와 비교해 17.8%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삼양그룹은 코스피에 지주사인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상장돼 있다. 다만 농심그룹의 농심(73.3%), 농심홀딩스(53.3%), 율촌화학(40.0%) 등 동종 식품업계나 화학업계 기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각 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양사가 지난해 6개에서 올해 9개 항목을 준수하며 가장 높은 60.0%의 준수율을 기록했다. 지주사인 삼양홀딩스는 준수 항목이 4개에서 8개로 늘어나며 전년 대비 26.7%P 상승한 53.3%를 나타냈다. 반면 삼양패키징은 준수 항목이 지난해 3개에서 올해 4개로 1개 늘어나는 데 그치며 준수율 26.7%로 그룹 내에서 가장 저조했다. 이러한 계열사 간 편차는 공시 대상 편입 시기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시 대상에 포함돼 지표를 관리해 온 반면, 삼양패키징은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법인 확대로 인해 지난 2024년부터 뒤늦게 공시 대상이 돼 상대적으로 지배구조 체계 정착을 위한 준비 기간이 짧았던 것으로 보인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삼양그룹 상장 3개사는 실질적인 주주 환원 예측성과 이사회 독립성 관련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성적을 받았다. 총 15개 핵심지표 가운데 △현금 배당 관련 예측 가능성 제공 △배당정책 및 배당실시 계획을 연 1회 이상 주주에게 통지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및 운영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여부 △집중투표제 채택 △기업가치 훼손 책임자의 임원 선임 방지 정책 수립 여부 등 6개 항목은 3개사 모두 단 한 곳도 준수하지 못했다. 특히 준수율이 가장 낮은 삼양패키징의 경우 △위험관리 등 내부통제정책 마련 △이사회 구성원의 성별 다양성 확보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 설치 △내부감사기구 내 회계·재무 전문가 존재 여부 등도 미준수에 머물러 있다. 이같은 계열사간 편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상법상 최소 요건만 충족하던 기존 주총 운영 관행과 내부 통제 규정의 명문화(明文化), 전담 감사 조직 신설 등에 소요되는 법적·조직적 정비 시차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공시 대상 편입 연차가 짧은 계열사일수록 이러한 지표 도입에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이다. 다만 올해 코스피 상장사 전면 의무화 조치와 함께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코리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기조'가 맞물리면서, 그룹 차원에서 주총 소집공고일 조정이나 독립적 내부감사부서 설치 등 실무적으로 즉각 개선이 가능한 항목부터 정비에 나선 것이 이번 지표 준수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배구조 핵심지표 공시는 기업이 주주나 이사회, 감사기구 등을 얼마나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제도로, 전자투표 실시,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실시,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및 운영 등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7~2018년 자율 공시로 시작된 이후 직전년도 말 자산총액 기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무 적용 대상이 확대돼 왔으며, 올해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전면 의무화됐다. 이러한 제도 적용 확대 취지가 기업의 투명 경영과 주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삼양그룹은 아직 핵심 지표 추가 개선을 통한 경영 투명성 제고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그룹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ESG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홀딩스, 삼양사, 패키징 모두 지배구조핵심지표 준수율이 개선됐다. 앞으로도 각 사의 사정을 고려해 준수율 제고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취임 앞두고 통합 행보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사회 통합과 화합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지난 9일 박인원 문경시장을 예방하고 지역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시정 운영에 대한 조언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전 시장은 “선거는 끝났지만 모두가 문경 시민"이라며 “흩어진 민심을 잘 봉합해 화합하는 문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의 경쟁과 갈등을 넘어 '문경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 당선인은 문경시 노인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도 소통했다. 어르신들은 지역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김 당선인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확충 등 공약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각계각층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그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문경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9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기획재정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시 방문단은 먼저 기획재정부 예산실 산업중소벤처예산과와 인공지능디지털예산과를 찾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AI 기반 핵심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방산·AI 특화 공유공장 구축 △AI가전 글로벌 인증 신속지원 가상검증 인프라 구축 △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실증 지원 등이다. 이어 국토교통예산과와 타당성 심사과를 방문해 △신공항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1~3산단 연결교량 조성 등)의 추진 당위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구미시는 이후 지방시대위원회를 찾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특히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준 완화 필요성을 건의하며, 구미시가 비수도권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성현 부시장은 “중앙부처 예산이 현재 기획재정부 심의를 받고 있는 지금이 국비 확보의 중요한 시기"라며 “구미의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해 구미시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버스정류장과 지진 옥외 대피장소,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물에 사물 주소 판을 설치하며 '주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김천시는 시민 생활편의 증진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지원을 위해 버스정류장, 자동심장충격기, 지진 옥외대피 장소, 무인민원발급기, 둔치주차장 등 497개소에 사물 주소 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이나 공터 등 기존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장소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위치를 특정할 수 있도록 부여하는 주소 체계다. 그동안 버스정류장이나 대피장소 등은 정확한 주소가 없어 위치를 설명할 때 인근 건물이나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안내해야 했다. 이 때문에 응급환자 발생이나 각종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에서 정확한 위치 전달이 어려워 구조기관의 초기대응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주소 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사물 주소 판에는 QR코드가 탑재됐다. 시민들은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원터치 문자 신고 기능을 통해 구조기관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소 부여를 넘어 시민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난이나 범죄,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사물 주소 판 설치를 통해 그동안 주소 정보가 부족했던 지역의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물 주소 판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니어클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6년 공동체 사업단 통합 공모 지원사업' 성장지원비 부문에 최종 선정돼 약 2,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체 사업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장지원비 부문은 사업 운영 3년 차 이상 사업단을 대상으로 사업 확장과 운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분야다. 전국 58개 사업단이 신청한 가운데 문경시니어클럽이 최종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사업은 공동체 사업단 '한끼뚝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컨벡션 오븐 도입을 비롯해 노후 식탁과 의자 교체, 미끄럼 방지 공사 등 시설 환경 개선과 안전성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끼뚝딱'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먹거리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작업 환경과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정수 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한끼뚝딱' 사업단의 사회적 가치와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동체 사업단의 운영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파리 장서 운동은 총과 칼이 아닌 글과 신념으로 대한독립의 정당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치열한 독립운동입니다."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 씨의 목소리가 강당에 울려 퍼지자 학생들의 시선이 무대로 집중됐다. 100여 년 전 독립운동가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펜을 들었던 역사의 현장이 오늘날 청소년들의 배움터로 다시 살아났다. 성주군은 지난 9일 성주 백세 각에서 '큰 별 최태성 선생과 함께하는 성주 백세각 골든 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성주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백세 각은 1919년 유림 대표들이 파리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보내기 위해 추진했던 파리 장서 운동이 논의된 역사적 장소다. 성주군은 독립운동의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지역 역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창작극 '파리 장서를 품은 백세 각' 공연으로 시작됐다. 무대에서는 심산 김창숙 선생을 비롯한 유림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청원서를 작성하고 추진하는 과정이 재현됐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접했던 독립운동사를 연극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만났다. 이어 특별 강연에 나선 최태성 씨는 파리 장서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독립운동의 다양한 형태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선조들은 무력투쟁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글과 논리로 싸웠다"며 “백세 각은 그 출발점 가운데 하나로, 청소년들이 이 공간의 의미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백세 각 골든 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파리 장서 운동과 독립운동사, 강연 내용을 주제로 한 퀴즈에 참여하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파리 장서 운동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역사적 사건"이라며 “청소년들이 백세 각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세 각은 최근 역사교육과 문화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주민 스스로 배우고 참여하는 평생학습마을 조성에 나섰다. 행정기관이 주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단체와 주민이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령군은 지난 9일 대가야읍 연조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대가야읍 지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 '청춘별곡'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의 지원에 민간의 기획력과 주민의 참여를 결합한 '민간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총 8개 마을이다. △대가야읍 연조2리 '청춘별곡'을 비롯해 △덕곡면 본리1리 '즐거움이 가득하나' △운수면 '기억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성산면 득성리 '웃음꽃이 피는 시즌3' △다산면 평리1리 '내 인생 한 소절 삶의 이야기' △개진면 개포1리 '깨끗하고 행복한 마을가꾸기' △우곡면 포1리 '마을의 일상을 담다' △쌍림면 하거1리 '탄소중립 실천 행복마을 만들기' 등이 선정됐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참여 마을에서는 숟가락 난타와 슐런교실, 오카리나 연주, 마을 환경 정비, 기록영상 제작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민들은 단순한 교육 수혜자가 아니라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연조2리 이장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대가야읍 지부장은 “고령군에서 가장 먼저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연조2리를 시작으로 관내 읍·면 전역에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학습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고령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평생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신영재 홍천군수, 민선 9기 군정준비위 출범…5대 공약 실행 밑그림 그리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선에 성공한 신영재 홍천군수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군정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홍천군은 10일 군정준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민선 9기 군정 준비를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신도현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학, 오흥수, 김만순, 장영주, 문명선, 용준식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위촉식 직후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신영재 군수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핵심 공약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선거 공약뿐 아니라 선거 기간과 준비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수렴된 군민 의견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신영재 군수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을 민선 9기 군정 과제로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과 역세권 개발을 통한 수도권 생활권 구축, 국가 항체 클러스터 조성 등 바이오산업 육성, 홍천형 농기계·농자재 산업 기반 확대, 미니 뉴타운 조성과 도시디자인 개선, 농촌 기본소득 수당 도입 등 5대 핵심 공약의 실행 가능성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지역별 현안과 군민 제안도 함께 수렴해 민선 9기 군정 로드맵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교통망 확충 등 신 군수가 제시한 '살고 싶은 홍천, 일하고 싶은 홍천, 다시 찾고 싶은 홍천' 실현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정례회의와 부서별 업무 협의를 통해 분야별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종합적인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영재 군수는 “군민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만큼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살고 싶은 홍천, 일하고 싶은 홍천, 다시 찾고 싶은 홍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정선군-평창군-영월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정착 여건 개선에 나서며 농촌 인력난 해소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정선군은 최근 신동읍 예미리에 조성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운영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공동숙소 운영으로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숙소는 연면적 390㎡ 규모의 2층 건물로 조성됐다. 10개 생활실을 비롯해 공동주방, 세탁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냉난방 시설과 무선인터넷, CCTV, 화재경보기 등 생활·안전 인프라도 함께 마련했다. 현재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이 입주를 마치고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농가에 투입돼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계절근로자 숙소는 임대시설을 활용하면서 농작업장과 거리가 멀어 이동이 불편하고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주거시설을 직접 마련하고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숙소 운영은 예미농협이 맡는다. 시설 관리와 생활 지원, 상담 및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며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공동숙소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농가의 인력 활용 효율성을 높여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하면서 영농 인력 공급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세무과가 적극행정과 업무혁신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체 포상을 실시했다. 정선군 세무과는 10일 칭찬공무원과 우수시책 제안 공무원을 선정해 포상금과 함께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군민 편의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칭찬공무원에는 임용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임 주무관은 재산세 상담 과정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민원인을 위해 관련 부서와 직접 협의하며 소명 절차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에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해당 사례는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우수시책 제안 공무원으로는 김진우 주무관과 엄희재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진우 주무관은 'AI를 활용한 세무조사 기법 도입'을 제안했다. 엑셀 기반 분석과 인공지능 분석을 결합해 과세표준 누락 여부를 효율적으로 확인하고, 최종 판단은 담당 공무원이 수행하는 방식이다. 업무 생산성과 조사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희재 주무관은 '카카오톡 취득세 사후 안내 서비스'를 제안했다. 취득세 감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감면 이후 유의사항을 카카오톡으로 다시 안내해 납세자의 알 권리를 높이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내용이다. 목문영 세무과장은 “군민 편의 증진과 업무 혁신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포상을 실시했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을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예술 축제인 정선어린이인형극제가 11일 막을 올린다. 정선군은 제20회 정선어린이인형극제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정선문화예술회관과 정선성당, 청년몰, 정선향교, 아라리인형의집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 17개, 해외 4개 등 모두 21개 극단이 참여해 29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이탈리아 극단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인형극 문화를 소개하고 국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일본 '인형의 무라' 박물관과의 교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6시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특별공연과 국내외 극단의 갈라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인형극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인형극, 기획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기획전시에서는 한국 인형극 발전에 기여한 고(故) 이경희 인형극인의 소장 포스터를 전시해 인형극의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6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60일간 아라리인형의집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20주년을 맞은 정선어린이인형극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국제 문화교류를 잇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아라리인형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축산업의 건전한 운영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상반기 정기 점검에 나선다. 평창군은 6월 한 달간 축산업 허가·등록자를 대상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종축업 4개소, 정액처리업 2개소, 가축사육업 55개소 등 모두 61개소다. 하반기에는 한우 사육농가 252곳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 또는 등록된 축산업체의 시설 운영 실태와 방역관리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축종별 적정 사육시설 면적 확보 여부를 비롯해 소독·방역시설 설치 상태, 사육시설과 장비의 위생관리 실태, 폐사축 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무허가 축사 운영 여부와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양돈농가를 대상으로는 악취 저감시설 설치와 정상 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해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군은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미경 축산농기계과장은 “정기 점검을 통해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위생관리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미래 창업가로서의 가능성을 펼쳤다. 영월군과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 Y-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지난 8일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창업동아리 21개 팀이 참가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관련 아이템부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모델까지 폭넓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행사장에는 학생과 교사, 진로체험처 멘토 등이 함께 참여해 발표를 지켜보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수상팀에는 오는 8월 개최되는 강원학생 창업페스티벌 영월군 대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글로벌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글로벌 잡스쿨(Global Job School)'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동훈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문제를 관심 분야와 연결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 자체가 창업교육의 중요한 가치"라며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경옥 영월군 교육체육과장은 “지역 창업가와 연계한 멘토링과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진로·진학 및 창업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꿈이룸캠프'와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연계 진로전공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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