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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한끼] 동원F&B 리얼 관자 크랩스 CF·맥도날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빽다방 아이스크러시 3종

◇ 동원F&B, 진천 제2사업장서 만든 수산 단백질 신제품 광고 동원F&B가 수산 단백질을 쓴 신제품 '리얼 관자 크랩스'와 '어!델리'의 CF를 공개하고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맛살과 어묵을 식재료가 아닌 간식으로 재배치하려는 마케팅이다. 리얼 관자 크랩스 광고는 '세상에 없던 관자 맛살의 탄생'을 내걸고 생선 연육에 키조개 관자를 넣은 점을 부각했다. 제품에는 EPA와 DHA 합계 120㎎, 칼슘 166㎎이 들어갔고 오리지널과 버터 2종으로 나온다. 어!델리 광고는 '프리미엄 델리 어묵의 탄생'을 메시지로 잡았다. 밀가루 대신 타피오카 전분을 써 식감을 살렸고 60g당 단백질 6g 이상, 100㎉ 이하로 맞췄다. 두 제품은 최근 충북 진천에 준공한 제2사업장에서 생산한다. 1400억원을 투입한 이 공장은 어육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프리미엄 연제품에 주력하고 하루 40톤, 약 13만개를 만들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블루 프로틴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맥도날드, 2년 전 한국의 맛 메뉴 버거·머핀·소스로 확대 맥도날드가 2024년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으로 내놨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오는 6일 다시 선보인다. 재출시 요청이 이어진 데 따른 결정으로, 이번에는 메뉴를 4종으로 늘렸다. 경남 진주에서 자란 고추를 매콤새콤한 피클 형태로 재가공해 크림치즈와 함께 토핑으로 올린 구성은 그대로다. 순쇠고기 패티 2장을 넣은 비프 버거에 더해 상하이 치킨 패티를 쓴 치킨 버거를 추가했고, 맥모닝 라인에는 맥치킨 패티와 토마토를 넣은 머핀을 넣었다. 후렌치 후라이나 맥너겟에 곁들이는 '진주 고추 매콤 소스'도 따로 판다. 재출시를 기념해 전국 매장에서 비프·치킨 버거 세트를 산 고객에게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가 그려진 한정판 부채를 선착순으로 준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2024년 첫 출시 당시 진주 지역 농가로부터 약 10톤의 진주 고추를 수매하며 지역 농가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던 메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제주 풋귤을 넣은 탄산음료 '제주 풋귤 맥피즈'도 나온다. ◇ 빽다방, 폭염특보 속 얼음 씹는 식감 앞세운 3종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잘게 간 얼음을 채운 여름 시즌 한정 메뉴 '아이스크러시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열대야가 이어지는 날씨를 겨냥했다. 멜론과 복숭아, 포도 세 가지 맛으로 나오며 간얼음을 넉넉히 담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주문 시 탄산수로 바꾸면 청량감을 더할 수 있다. 여기에 각 아이스크러시에 탄산수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얹은 '소다 3종'도 함께 낸다. 고객들이 매장에서 만들어 먹던 조합을 정식 메뉴로 옮긴 것이다. 다만 소다 3종은 소프트아이스크림 취급 매장에서만 판다. 빽다방 관계자는 “이번 메뉴는 잘게 간 얼음을 풍성하게 담아 마실 때마다 강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씨유메디칼, AED 원격관리시스템 ‘RMS LINK’로 자체 기술 경쟁력 강화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이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넘어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기술로 아우르는 개발 체계를 구축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자체 개발한 원격관리시스템 'RMS LINK'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AED를 독자 개발한 씨유메디칼은 하드웨어 설계부터 인증, 양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왔다. 회사는 그간 축적해온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RMS LINK 역시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연구인력을 통해 개발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기기를 잘 만드는 것과 그 기기를 오랫동안 정상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은 전혀 다른 기술 영역"이라며 “RMS LINK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원격관리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제품 제조를 넘어 관리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RMS LINK는 하드웨어 판매 이후에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한 AED 공급을 넘어 관리 서비스를 통해 AED 운영의 연속성을 지원하는 한편, 고객의 장비 운영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관계자는 “설치가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RMS LINK를 중심으로 서비스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차세대 AED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유메디칼은 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 CU-SPx에도 RMS LINK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드웨어와 관리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과 관리 서비스를 함께 고려한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똑똑한여행] 한화 안토 부에노 비치클럽·하나투어 런트립·모두투어 여행적금·놀유니버스 홍콩 프로모션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 낮밤 나눠 운영하는 2470㎡ 풀사이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풀사이드 다이닝 '부에노 비치클럽'을 지난달 31일 정식 개장했다. 총면적 2470㎡(약 747평) 규모로 메인 풀과 다이닝 바, 카바나 존, 자쿠지 존을 뒀다. 북한산에 둘러싸인 입지에 시간대별로 영상이 바뀌는 미디어월을 설치했다. 운영 시간을 둘로 쪼갠 것이 특징이다.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독립 유아 풀과 슬라이드를 갖춘 가족 단위 공간으로 열고, 오후 8시부터는 성인 전용으로 전환해 레이저 조명과 거품 연출을 더한다. 이달 금·토요일은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다이닝은 데이비드 리 셰프와 협업한 바비큐 플래터와 갈비 부르기뇽(9만9000원)을 10월까지 한정 판매하고, 시그니처 칵테일 12종을 포함해 주류 70여 종을 갖췄다. 입장료는 대인 7만원, 소인 3만5000원이고 이달 한 달간 투숙객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안토 관계자는 “수영장 전역에 전문 라이프 가드를 배치해 방문객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 하나투어, 방콕 마라톤 상품 매진에 하와이 일정 추가 하나투어가 러닝 여행 플랫폼 클투와 함께 내놓은 '방콕 어메이징 마라톤 런트립'이 매진되면서 하와이 상품을 추가로 열었다. 대회 출전권을 상품에 묶어 참가 확정 부담을 없앤 구성이 러너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콕 상품은 11월26일 출발하는 4박5일 일정으로 '2026 어메이징 타일랜드 마라톤 방콕' 하프 코스 참가권을 포함한다. 미드나잇 레이스로 열려 짜오프라야강과 왕궁 일대 야경을 보며 달릴 수 있다. 경기 전후 컨디션을 조절하는 쉐이크아웃 런과 리커버리 런을 넣었고 러닝 전문 포토그래퍼가 동행한다. 추가로 연 하와이 상품은 12월11일 출발하는 5박7일 일정으로 '2026 호놀룰루 마라톤'에 참가한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 참가권, 현지 이동을 묶었다. 시간 제한이 없는 대회라 초보 러너도 참여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러닝을 중심으로 도시를 경험하는 런트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모두투어, NH농협은행과 여행자금 적금 1만좌 한정 판매 모두투어는 NH농협은행과 함께 'NH모두트래블리적금'을 내놓고 오는 9월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양사가 맺은 여행·금융 연계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협업이다. 3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총 1만좌 한도이며, 매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25%이고 여행자금 목표 달성과 환전 서비스 이용 등 우대 조건을 채우면 최고 연 7.3%까지 적용받는다. 금리는 지난달 31일 기준이다. 가입 고객 전원에게 모두투어 마일리지 3만점을 주고,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선착순 5000명에게는 NH포인트 1만원을 더 얹는다. 다만 마일리지를 받으려면 지급일 전까지 NH올원뱅크에서 제휴쿠폰을 받아 적립을 신청해야 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여행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놀유니버스 NOL, 홍콩 오션파크 어린이 무료입장 등 가족 특가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홍콩관광청과 손잡고 '홍콩 2+1 패밀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 달 15일까지 숙소와 투어·액티비티, 패키지를 가족 여행객 대상 특가로 판매한다. 숙박에서는 홍콩 5성급 호텔 7곳에 쓰는 5% 할인쿠폰과 함께 추가 침대, 아동 조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항공은 금액 조건을 채우면 캐세이퍼시픽 한국·홍콩 노선을 최대 10만원 깎아주는 쿠폰을 준다. 투어·액티비티는 홍콩 오션파크와 홍콩·마카오 터보젯 페리티켓, 홍콩 디즈니랜드, 옹핑 360 케이블카 등을 최대 28% 할인한다. 오션파크는 성인 티켓 2매를 사면 어린이 티켓 1매를 무료로 준다. 패키지는 빅토리아 피크와 리펄스 베이, 스탠리를 도는 5성급 호텔 숙박 상품을 5만원 할인한다. 홍성규 놀유니버스 경영전략실 그룹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홍콩을 찾는 가족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에어비앤비, '방방곡곡 원정대' 여섯 번째 지역으로 전주 에어비앤비가 지역 여행 캠페인 '방방곡곡 원정대' 이번 회차 지역으로 전주를 골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49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가 리더로 참여해 한옥 독채 숙소와 싱잉볼 사운드배스 체험을 직접 경험했다. 지난 3월 제주에서 '데이터로 보는 지역 여행: 현실과 가능성' 보고서를 내놓은 뒤 이어온 캠페인으로, 그동안 제주와 강원 영월, 전북 군산, 부산을 다뤘다. 이번에는 자쿠지와 핀란드식 사우나를 갖춘 객리단길 인근 한옥부터 1960~1970년대 한옥을 리모델링한 독채, 전주역 관사를 고친 숙소까지 5곳을 소개했다. 체험으로는 무형유산 명장이 만든 초대형 싱잉볼 사운드배스와 실버 주얼리 만들기를 함께 내걸었다. 박막례 할머니는 “멀리 나가야만 여행인 줄 알았제? 아니여, 우리나라 방방곡곡 아직 모르는 숨은 매력이 이리 많다"고 말했다. ◇ 디에스엠, 9.81파크 인천공항 개장 앞두고 리조트와 공동 마케팅 9.81파크 개발사 디에스엠은 내년 봄 문을 여는 '9.81파크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영종도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영종도 5성급 복합리조트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리조트의 숙박·쇼핑·휴양 시설에 9.81파크의 스마트 액티비티를 붙여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구상이다. 다만 공동 프로모션과 패키지 상품 등 세부 내용은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IBC-1 부지에 짓고 있는 실내 파크로, 제주점 대비 이용객 2배 규모다. 개장 첫해 이용객 100만명이 목표다. 2020년 7월 문을 연 9.81파크 제주는 올해 6월 기준 누적 이용객 300만명을 넘겼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국제공항 및 복합리조트와 연계된 차세대 관광 플랫폼으로 육성해 영종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수원, 필리핀 에너지 기업들과 원전 협력 ‘고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발전 사업을 추진하려는 필리핀 에너지 기업들과 현지 공급망 강화와 기술 확보 같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필리핀 에너지기업 '아보이티즈 파워(Aboitiz Power Corporation)'와 원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원자력 기술 관련 정보 교류 △신규 원전 예비타당성 조사 협력 △교육·세미나 및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 전력기업과 함께 원전 후보 부지 공동조사 등 원전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아보이티즈 파워는 화력·수력·태양광·지열발전 등 다양한 발전원을 운영하고, 배전·전력 판매 사업도 같이 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3월 한국수출입은행, 필리핀 전력 기업 메랄코와도 원전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적이 있다. 한수원이 원전 사업 기술력을 지원하고, 수은은 관련 금융지원을 검토해 현지 원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카를로스 라몬 아보이티즈 기업지원총괄책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원자력이 필리핀의 에너지 안보와 기저전원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해하고 모색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최일경 한수원 사업총괄본부장은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건설과 운영을 통해 축적한 독보적인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보이티즈 파워와 긴밀히 협력해 필리핀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남재헌 해수부 차관, 수산식품 수출업계 만나 현장 애로 청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이 수산식품 수출업계와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남 차관은 5일 김·굴·넙치·전복·어묵 업계와 원양산업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품목별 수급 상황과 판로 확대 방안을 살폈다. 이번 간담회는 남 차관 취임 이후 수출업계와 가진 첫 공식 만남이다. 참석자들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물류비 부담과 주요국의 관세·비관세 장벽으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복처럼 국내 생산량이 많아 공급 여력이 있는 품목의 해외 판로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남 차관은 “이번 간담회가 정부와 업계가 현안을 점검하고 해법을 찾는 소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 생산량이 많은 수산 품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해 업계 어려움을 덜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롯데칠성, 상반기 영업이익 18.6% 증가…주류가 견인했다

롯데칠성음료가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올해 2분기 매출을 늘리고 상반기 영업이익을 18.6% 키우며 실적을 방어했다. 특히 '순하리진'을 앞세운 RTD(Ready To Drink)류 매출이 143.3% 폭발적으로 성장해 주류 부문 영업이익이 156.6% 급증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10.4% 감소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이 2조654억원으로 3.4% 늘었고, 영업이익도 1036억원으로 18.6% 증가해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 성장세와 핵심 브랜드 시장경쟁력 강화, 경영 효율화로 실적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주류 사업의 반전이 두드러졌다. 2분기 주류 부문(별도 기준) 매출액은 1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156.6%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1.5%에서 3.8%로 2.3%포인트 상승했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34.5% 늘었다. 주류 성장은 RTD류가 이끌었다. 올해 '순하리진'으로 브랜드를 재정비하고 유자, 상그리아 등으로 라인업을 넓힌 RTD류는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44억원에서 106억원으로 143.3% 뛰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이 111.7% 늘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주류는 출시 20주년을 맞아 리뉴얼과 라인업 확대에 나선 '처음처럼'과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새로'에 힘입어 매출이 1.9% 증가했다. 와인류는 할인점 라인업 강화와 레스토랑·바 중심의 판매 채널 확대로 8.8% 성장했고, 청주류는 저용량 주류 선호 확산 속에 '수복 원컵'이 성장을 이끌어 1.8% 늘었다. 다만 맥주류 매출은 30.8% 감소했다. 음료 부문(별도 기준)은 2분기 매출액 5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13.2% 감소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고환율, 중동 전쟁에 따른 원부자재·물류비 상승으로 사업경비 부담이 이어진 영향이다. 다만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16억원으로 13.5% 증가했다. 음료 매출은 성수기 카테고리가 이끌었다. 스포츠음료는 이른 무더위와 야외활동 증가, 건강한 수분 보충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8.5% 성장했고, 커피음료는 RTD 커피 수요 증가와 상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4.1%, 탄산음료는 제로(ZERO) 트렌드 확산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3.1% 각각 증가했다.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글로벌 K-음료로 주목받는 밀키스, 레쓰비, 알로에주스를 중심으로 미국, 러시아, 유럽, 동남아 등 50여 개국에서 판매가 늘어나 음료 수출 매출이 9.8%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필리핀·파키스탄·미얀마 해외 자회사 포함)은 2분기 매출액 4585억원으로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고유가와 지정학 이슈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부담으로 27.0% 감소한 26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8367억원(6.7%), 영업이익 405억원(11.0%)으로 모두 늘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 법인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139.7% 급증했고, 파키스탄 법인은 2분기 매출이 20.4%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자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1%, 수출 실적을 포함한 글로벌 비중은 약 47%까지 높아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캔(CAN)과 페트(PET) 등 주요 원부자재 시세 상승에도 재료비 부담 최소화, 영업망 확대를 통한 고정비 부담 완화 등 경영 효율화로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1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036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51.8%를 채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비 부담 등 대외 변수 악화로 인해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류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RTD 카테고리의 신장, 음료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보험연수원, 이억원 금융위원장에 사과 요구…“AI 신사업 방해말라”

보험연수원이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 교육 인공지능(AI) 개발 및 합작 투자 사업을 반대하는 것이 월권과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이유다. AI 창업과 투자를 저해하는 등 이재명 대통령의 '창업중심국가 시대' 비전에 역행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사업에 대해 법무부에 질의한 결과 연수원의 재량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영리법인도 목적 달성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주 목적인 비영리사업에 부수해 영리사업을 수행할 수 있고, 10억원 출자는 소수 지분 출자로서 현행 정관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 원장은 AI·디지털자산 기술을 핵심 축으로 삼아 혁신 교육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하에 2년에 걸쳐 임직원들과 노력을 기울였고, 국내·외 교육기술 기관들과 협력해 'AI 세일즈 코치', 'AI 시험 출제 시스템, 'AI 개인 맞춤형 학습경험 플랫폼(LXP)'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 기술 보유를 넘어 금융권 및 교육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대만 위즈덤 가든·싱가포르 X402 랩스와 총 25억원에 달하는 합작투자를 추진했고, 리스크 관리를 목적으로 차기 원장 취임 3개월 내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풋옵션(매도청구권) 설정도 마쳤다는 입장이다. 하 원장은 오는 7일 이사회에서 AI 신사업 투자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최종 심의할 예정이지만, 금융위의 소극적 태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새로운 도전을 향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특히 “주식시장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억원호' 금융위가 이제는 창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수원의 혁신을 가로막아 전체 보험업계의 혁신을 방해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금융위도 생산적 금융 깃발을 들고 기관들의 AI 진입 투자를 장려하는 상황에서 연수원의 신사업 투자를 막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고루한 관료주의 아래 두려는 행태가 바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이동약자 위한 무장애지도 제작 外

◇ 교보생명, 이동약자 위한 무장애지도 제작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노인 등이 활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무장애지도'를 제작한다.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낮추는 문턱과 계단 등을 없앤 음식점·카페·화장실·편의점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시설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해당 지도는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교보생명 앱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무장애시설 120곳을 지도에 추가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및 전국 장애인복지관에 봉사활동을 신청한 임직원들은 전국에서 봉사팀 38개를 구성, 이동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찾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곳에 우리동네 무장애시설 인증서를 전달한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사옥도 무장애시설에 포함된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누구나 편안한 일상을 살아가도록 돕는 일이 생명보험의 본질적 가치와 맞닿아 있는 만큼 진정성 있게 공익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농협손해보험, 가축 폭염 사고예방 나서 NH농협손해보험이 폭염에 노출된 축산 농가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농협손보는 경남 김해시 부경양돈농협에서 '2026년 가축 폭염 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온 스트레스 완화 사료첨가제 지원 △폭염 피해 예방·사고처리 안내장 배포 △피해 발생시 단계별 대응 요령과 현장 조치 안내 등을 내용으로 한다. 농협손보는 전국 농·축협을 통해 가축재해보험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돼지와 닭을 비롯한 가축 16종과 축사 사고를 보장하고, 정부가 보험료 절반을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30%까지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 DB손해보험, 초등생 위기 대응 역량 제고 DB손해보험과 소방청이 '제3회 소방관과 함께하는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를 마쳤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남원시가 주관하고, 소방가족희망나눔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전북119안전체험관·지리산유스캠프 등에서 진행됐다. 전북 소방본부는 소방관을 교관으로 파견하고 숙소·체험장 인근에 소방 인력 및 구급차를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위기 탈출·실화재 진압·생존 체험 등 7개 영역 39개에 달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키웠다. 여기에는 항공기 탈출,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를 비롯한 체험형 교육이 포함됐다. DB손보 관계자는 “8월17일까지 참가자 대상 'SNS 굿즈 인증 및 블로그 후기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중기 디지털 경영 돕는다”..기업은행, 상거래 원스톱 서비스 고도화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IBK상거래원스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크레탑 기업정보 브리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IBK상거래원스톱'은 견적서 작성부터 계약, 대금 수납 및 매입·매출 관리까지 상거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세금계산서 무료 발행 및 가상계좌 수납 △견적서 작성 및 전자계약 △카드·어음·채권 발행 △미수금·미지급금 자동 관리 등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탑 기업정보 브리핑'은 기업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거래처의 신용등급과 재무정보 등 기업정보를 월 2회까지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거래처의 신용변화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AI 기반 부실징후 탐지를 통해 거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거래부터 기업정보 조회까지 기업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골목 맛집 손잡은 ‘부산 고메 셀렉션’…미식관광 키운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미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 부산 고메 셀렉션' 하반기 참가업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 고메 셀렉션은 지역 식당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거나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하나의 코스로 선보이는 미식 행사다. 관광객과 시민은 행사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로 부산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시는 골목 곳곳의 로컬 맛집을 발굴해 미식관광을 키우고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행사에는 13개 팀이 참여해 관광객 2425명을 유치했다. 하반기 행사는 10월 한 달 동안 '페스티벌 시월'과 함께 연다. 이번에는 일반음식점뿐 아니라 휴게음식점과 제과영업점도 참가한다. 카페와 디저트, 베이커리 전문점까지 참여하면서 관광객이 선택할 수 있는 미식 콘텐츠도 한층 다양해진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2곳 이상이 한 팀을 꾸려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13개 팀 안팎을 뽑는다. 상반기에 참가한 팀은 같은 구성으로 다시 신청할 수 없다. 팀 구성을 바꾼 경우에만 재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선정된 팀에 팀당 300만 원 안팎의 운영비와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0일 개별 통보한다. 9월에는 참여팀을 소개하고 메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뒤 10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청은 부산관광공사 관광콘텐츠팀 이메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누리집 공고·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카페와 베이커리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부산 미식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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