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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유통] 이마트24, 신세계라이브쇼핑, 우아한형제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출시 1주년' 이마트24 PB '옐로우', 상품 라인업 150종까지 확대 고객 호응에 힘입어 이마트24의 자체 브랜드(PB) '옐로우(ye!low)'의 최근 3개월 간 상품 매출이 출시 초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달 출시 1주년을 맞이한 옐로우의 최근 3개월 간 상품 매출이 판매 초기 3개월 대비 42% 늘었다. 지난해 10월 13종이던 상품 수도 1년 새 총 96종까지 확대됐다. 옐로우는 '품질은 예(ye)! 가격은 낮게(low)'라는 콘셉트가 적용된 이마트24의 PB다. 회사는 △가성비 상품 △새로운 상품 △건강한 상품 3가지 키워드를 초점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마트24는 지난달부터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리뉴얼 상품·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왔다. 패키지도 상품 이미지·로고·상품명 등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단장했다. 이마트24는 올 연말까지 옐로우 상품 리뉴얼·신상품 출시를 이어가면서 상품 라인업을 총 150여 종까지 늘릴 예정이다. ◇캐주얼 남성복 판매 호조…신세계라이브쇼핑, 신규 고객 증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최근 남성 패션 브랜드 판매 호조와 함께 신규 고객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한 '신세계맨즈컬렉션'의 경우, 캐시미어 혼방 니트와 팬츠 위주로 목표치를 70% 넘게 달성했다. 한 시간 동안 주문액만 3억원을 기록했다. 또 다은 브랜드인 '기라로쉬'는 지난 주말 방송에서 워싱 팬츠와 니트 재킷 등의 캐주얼 상품이 목표치를 40% 넘게 팔릴 만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두 브랜드 모두 캐주얼을 앞세운 이번 가을 시즌부터 신규 고객 비중이 일반 패션 방송 대비 50% 이상 높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40대 이하 고객 비중도 평균보다 1.5~2배 정도 증가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측음 “최근 남성 패션 소비가 캐주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출근과 일상, 여가활동, 여행 등 여러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니트와 재킷 등 기본 아이템 수요가 늘면서 구매 고객층도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맨즈컬렉션과 기라로쉬는 올해 캐주얼 상품 물량을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운영 즁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들 브랜드 이외 워모와 인터메조, 브이컷 등 다른 남성 패션 브랜드의 캐주얼 상품 편성도 확대할 방침이다. ◇배민, '전남광주'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동반성장협의체 동참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의체 출범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이뤄 세부 역할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이 한 데 모여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배민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 기아, CJ제일제당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현안과 기업 수요를 고려한 신규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지역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과제 마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사업 등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특히, 배민은 협의체 우선 과제 중 하나인 '전남광주 로컬푸드 판로 확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경쟁력 있는 현지 식품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CFS, 첫 정규직 전문대졸 공개 채용…팀캡틴 모집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최근 전문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공개채용 제도를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한 기수제 공채 프로그램인 '물류리더 START 1기'의 모집도 나선다. 물류리더 START는 전문대졸 인재가 정규직 팀캡틴으로 들어와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쌓고, 향후 대형 조직을 이끄는 관리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CFS의 채용 프로그램이다. CFS는 지난 9월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차 지원자 모집을 실시한 데 이어,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추가 모집에 나선다. 밝혔다. 모집 직무는 팀캡틴으로, 전국 풀필먼트센터(FC)에서 입고·보관·출고 등 물류 공정 관리와 현장 안전, 피플 매니지먼트 등을 맡는다. 합격자는 향후 성과와 역량에 따라 더 큰 조직과 공정을 이끄는 운영관리자로 성장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신입 또는 경력 3년 이하의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물류·유통 관련 전공자와 관련 자격증 보유자, 현장 인력과 안전관리 경험자, OA 활용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전국 주요 CFS의 풀필먼트센터 중 희망 근무 권역과 센터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채용 절차와 근무지역,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사람인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입사 후 별도의 온보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CFS는 향후에도 전문대졸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 국감] 이해식 “제련소로 막대한 수익 영풍, 정부 지원 안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상북도 국정감사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50년간 제련업으로 수익을 거둔 기업이 환경오염 문제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전 비용까지 공적자금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경북도가 제련소 이전 타당성을 검토하던 연구용역의 명칭과 검토 범위를 바꾼 것을 두고도 이전 대신 현 부지 존치를 위한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경상북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석포제련소 이전 문제와 관련해 “도 차원에서 이전 문제를 하기에는 너무 벅차고, 국가 차원에서 해주는 게 좋겠다"는 이철우 경북지사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엉터리 용역을 통해 기업에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 느낌"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보충 질의에서도 정부 지원의 타당성을 따졌다. 그는 “50년 동안 제련업을 해서 막대한 수익을 누린 사기업이 지속적인 오염 발생 문제를 제기 받고 공장 시설도 노후해 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것을 왜 정부가 이전을 시켜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오염 요인을 발생시킨 업체가 원인자 부담에 의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그것은 온데간데없이 공적자금을 투여해서 이전 비용 3조 정도를 다 공적자금으로 하라는 얘기냐, 그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이전 타당성을 검토하던 용역이 현 부지 존치 가능성까지 따지는 방향으로 바뀐 점도 도마에 올랐다. 앞서 경상북도는 2024년 국정감사에서 석포제련소 이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뒤 같은 해 11월 이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석포제련소 이전 타당성 조사 및 종합대책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후 용역 명칭은 '지속 가능한 상생전략 및 대응 방안 타당성 검토'로 변경됐다. 검토 대상도 이전 후보지 발굴에서 현 부지 내 시설 재배치와 제련소 인근 이전 방안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전이 타당한지 검토하는 용역에서 이전하지 않는 것의 타당성을 따지는 용역으로 바뀌었다"며 “비용 대비 편익을 계산하면서 영풍이 제공한 자료를 검증 없이 활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영풍이 고의로 회계 누락을 해서 분식 회계를 한 것에 대해 20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이 내용이 용역에 한 줄도 담겨 있지 않다"며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도 용역 방향이 바뀐 이유를 물으며 제련소 노동자와 주민들의 생계 대책을 요구했다. 진 의원은 “벌써 2년이나 지난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는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의원들 제련소 이전·폐쇄 포함 근본대책 마련 요구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과 이전 문제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15일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제련소 이전·폐쇄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포제련소의 환경법령 위반·처분은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9건에 달했다. 영풍은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환경 개선에 4310억여원을 썼다고 보고했지만, 오염토양 정화와 제련 잔재물 처리 등 주요 허가 조건 2건을 기한 내 이행하지 못했다. 토양 정화 과정에서는 오염토 12만5000㎥가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7월 말 정화율은 기존 명령 물량 대비 53.6%에 그쳤다.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석포제련소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을 연간 8030㎏가량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2021년 11월 제련소에 과징금 281억원을 부과했으며, 특별단속 과정에서는 무허가 지하수 관정 52곳을 운영한 사실도 적발했다. 제련 잔재물 처리와 관련한 환경부의 관리·감독도 논란이 되고 있다. 영풍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피해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지난 20일 환경부와 경상북도의 석포제련소 관리·감독 실태에 대해 이번 주 중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2022년 석포제련소에 통합환경허가를 내주면서 제련 잔재물을 지난해 말까지 전량 외부로 반출해 처리하도록 영풍에 의무를 부과했다. 이후 2024년 국회에는 제련 잔재물 처리 비용으로 1420억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제련 잔재물의 성분 분석서와 처리방식, 적치량 등의 공개를 요구하자 환경부는 해당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공대위는 폐기물 처리 의무를 부과한 환경부가 관련 자료도 없이 영풍의 처리 실태를 어떻게 관리·감독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경상북도의 용역 변경도 감사 청구 대상에 포함됐다. 감사청구서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2025년 7월 '석포제련소 이전 타당성 조사 및 종합대책 수립 용역'을 계약했지만, 불과 5개월 뒤 용역명을 '석포제련소 지속가능한 상생전략 및 대응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으로 바꿨다. 주민들은 이를 제련소 '이전' 검토에서 '존치'를 전제로 한 검토로 방향을 바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경주시-대구시의회-영천시-경산시-청도군-영남대병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와 정착 지원에 나선다. 경주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63명을 유치해 지역 농가 335곳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205명보다 458명 늘어난 규모다. 다만 지난해 유치 실적인 697명보다는 34명 줄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일정 기간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의 가족과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농가형 계절근로자 440명이 입국해 농가 229곳에 배치됐으며, 공공형 계절근로자도 3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의 고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2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입국 전에는 근로기준법과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사증 발급, 산재보험 가입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입국 후에는 공항 인솔과 외국인등록, 마약검사, 통역 등을 돕는다. 농가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환경과 고용 실태도 살핀다.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에는 근로자 1인당 6개월간 최대 27만 원의 산재보험료를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근로용품을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체계적인 근로환경 관리로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고병수 의원(남구2)은 지난 20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대구시와 구·군이 관리하는 시설마다 관리주체와 담당 부서가 달라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공청사와 공공시설물의 안전등급, 점검 이력, 보수 계획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빗물펌프장은 실제 훈련과 상시 점검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후·쇠퇴 전통시장과 장기방치 위험 건축물에 대해서는 등록 여부나 시설 유형보다 실제 위험도를 기준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정비사업과 상권활성화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을 연계한 종합 정비대책도 요구했다. 도시가스 배관의 정보관리 문제도 짚었다. 고 의원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도시가스 배관의 정보관리가 미흡하다며 정확한 정보 확보와 관계기관 간 공유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점검과 지원사업을 연계한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안전사고는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보다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구시는 시민의 생활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영천공설시장 1층 중앙통로 일원에서 '별별 야시장 in 2026'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천공설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먹거리와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방문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빛 먹자거리'는 행사 기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먹거리 판매 매대 7곳에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오는 22~23일에는 '별빛 한마당축제'가 열린다. 이틀간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야맥장터와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먹자거리 7개 팀과 플리마켓 6개 팀이 참여한다. 지역동아리 공연과 청년 버스킹, 초청공연도 이어진다.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퀴즈와 100냥 경매, 즉석 게임 노래방 등 관람객 참여 행사도 마련한다. 김병삼 시장은 “별별 야시장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영천공설시장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6일 경산장산중학교에서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기르도록 마련한 환경교육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한 지역 초·중·고교 14곳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안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하반기 교육은 국내외 기후위기 사례를 살펴보고 학생들이 직접 실천방안을 찾는 참여형 과정으로 개편했다. 이날 학생들은 폭염과 산불, 폭우 등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뒤 탄소중립 실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일상 속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생활 습관을 점검했다. 이어 카드활동을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을 되돌아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박월동 경산시 환경과장은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바라보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학교 방문 교육을 이어가며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국 수호에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공헌을 기리고 지역사회 안보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와 손영우 청도군의회 의장, 재향군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국민의 역할과 책무를 살펴보는 안보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지역 안보증진과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복현 회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보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후배 세대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권현 군수는 “재향군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와 번영을 이야기할 수 있다"며 “재향군인회와 함께 안보가 튼튼하고 군민이 하나 되는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가 주최한 '2026년 환자안전 환류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자안전 주의경보와 정보제공지 등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0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500병상 이상인 가군과 500병상 미만인 나군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영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과 대형병원이 속한 가군에서 수상했다. 병원은 '환자에게 의약품 투여 전 경로 확인 필요' 주의경보를 바탕으로 투약 오류 예방체계를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요 개선 내용은 투약간호 실무지침 마련, 의약품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투여 경로 안내, 투여 경로 주의 라벨 제작 등이다. 경구용 주사기와 고농도 전해질 혼합용 주사기를 구분해 사용하는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조치도 마련했다. 영남대병원 의료질향상실은 2023년 환자의 자살·자해 예방, 2025년 의약품 주입펌프에 연결된 수액의 급속 주입 예방을 위한 개선활동에 이어 이번까지 세 차례 우수상을 받았다. 이준 병원장은 “주의경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직원들이 작은 위험 요인까지 체계적으로 개선한 결실"이라며 “환자안전은 개인의 주의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체계를 세우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병원은 앞으로도 중앙환자안전센터의 환류 정보를 활용해 환자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오산대 신산업특화사업단, 현직 기업 대표에게 듣는 반도체 취업 전략 특강

오산대학교 신산업특화사업단(단장 김영균)이 AI반도체계열 재학생들의 산업 현장 이해와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기업 대표를 초청한 실무 특강을 실시했다. 오산대는 지난달 29일 AI반도체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인사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반도체 산업의 기술 변화와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AI x 반도체 융합 시대, 성공을 완성하는 엔지니어 조건'을 주제로 기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엔지니어의 역할을 설명했다. 특히, 비전 AI, 예지보전, 디지털 트윈 등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산업에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보고, HBM·NPU를 비롯한 AI 반도체 분야의 기술 변화와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공정·설비·장비·AI·SW 분야별 직무 특성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과 지속적인 자기 계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오산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무를 이해하고 자신의 전공과 연계한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강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3.8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영균 오산대 신산업특화사업단장은 “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 변화와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학생들이 직접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협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 신산업특화사업단은 산업체 전문가 초청 강연과 현장견학 등 기업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신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검정고시·특성화고 출신 2027학년도 신입생 선발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검정고시 합격자와 직업반·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아전은 전문대 수시 2차 모집을 앞두고 2027학년도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학 수시·정시 전형과 별도로 지원할 수 있어 일반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한아전 관계자는 “전문대 수시 2차 접수기간을 앞두고 대학 입시와 별개로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컴퓨터공학과와 게임학과, 웹툰학과 등 취업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에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웹툰학과에서는 작품의 스토리 구성부터 캐릭터 개발, 콘티 제작, 연재와 마케팅,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웹툰 제작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주요 교육과정인 콘티 수업에서는 본격적인 작화에 앞서 장면의 배치와 이야기 전개를 설계하는 방법을 익힌다. 이를 통해 웹툰 작가와 웹툰 PD, 스토리 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관련 분야 진출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교육하고 있다. 정보보안학과는 화이트해커와 바이러스대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을 활용한 보안 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기술을 결합해 정보보안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고3 수험생들도 학위 취득과 취업 준비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는 대학 수시·정시 성적과 관계없이 면접전형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아전은 일반대학의 수시·정시 모집과 구분되는 별도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지원자의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니트로 포근하게, 체크로 산뜻하게...장하린·정승화가 입은 가을 온도차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소속 모델 장하린과 정승화의 가을 키즈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두 모델은 포근한 노르딕 니트와 클래식한 체크 셔츠를 각각 입고 단정한 프레피룩과 여유로운 빈티지 캐주얼룩을 보여줬다. 니트와 플리츠 스커트, 체크 셔츠와 데님 팬츠로 갈린 두 스타일이 한 계절 안의 온도차를 드러낸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장하린은 아이보리 노르딕 니트에 블랙 플리츠 스커트를 입었다"며 “니트 상단과 소매를 따라 흐르는 네이비 지그재그 패턴이 클래식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고, 러플 디테일이 들어간 풍성한 스커트는 소녀다운 분위기를 살린다"고 설명했다. 도트 패턴 삭스와 청키한 블랙 로퍼로 레트로 감성을 냈고, 캐릭터 그래픽이 들어간 실버 크로스백으로 발랄함을 보탰다. 도톰한 니트와 볼륨감 있는 스커트가 서늘한 가을날에 어울리는 아늑하고 로맨틱한 룩을 완성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정승화는 네이비와 브라운이 섞인 체크 셔츠에 라이트 블루 데님 팬츠를 맞춰 빈티지 무드의 캐주얼룩을 택했다. 여러 색이 교차하는 체크 패턴이 룩에 깊이를 주고, 넉넉한 오버사이즈 핏이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만든다"며 “밝게 워싱한 데님과의 산뜻한 색 대비가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낸다. 선선한 가을날에 어울리는 세련된 데일리 룩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보는 장하린의 아늑하고 단정한 프레피 무드와 정승화의 편안하고 감각적인 빈티지 무드를 나란히 놓아, 같은 가을도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신간도서 출간]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4권’·‘단순하게 투자하라’ 外

◇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4권 루브르 박물관의 숨겨진 진실 아이스크림에듀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어린이 추리 동화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드 탐정단의 마지막 모험을 그렸다. 독자가 탐정단의 일원이 돼 등장인물들과 함께 단서를 찾고 사건을 해결하는 참여형 추리 동화다. 주인공들은 박물관에 나타난 검은 그림자의 비밀을 추적하며 유리 피라미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적인 명소와 작품을 만난다. 이야기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계적인 미술관의 역사와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장 끝에는 박물관 소장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탐정 수첩'을 수록했다. 책 표지를 감싼 띠지에도 사건 해결에 필요한 단서를 숨겨 독자가 책 안팎의 정보를 활용하도록 했다. 이현아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이자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추천한 도서이기도 하다. 제목 :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4권 루브르 박물관의 숨겨진 진실 저자 : 자료 미제공 발행처 : 아이스크림북스 ◇ 원자력: 인간의 삶에서 AI시대까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원자력의 역할과 미래 에너지 전략을 살펴보는 책이 나왔다. 장문희 박사가 집필한 '원자력: 인간의 삶에서 AI시대까지'는 원자력의 과학적 원리부터 환경성·안전성·경제성에 관한 주요 쟁점까지 다룬다. 서울대학교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원자력공학을 공부한 저자는 연구와 정책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문제를 분석한다. 책은 원자력의 전 생애주기 탄소배출량과 발전비용,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을 다른 전력원과 비교한다. 스리마일섬과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원인을 살펴보고 심층방어와 내진설계 등 원전 안전관리 체계도 설명한다. 국내 제조업의 전력 수요와 재생에너지 조달 여건을 고려한 에너지 정책도 주요 주제다. 저자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는 'RE100'의 국내 이행 여건을 검토하고,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무탄소 전원을 활용하는 '24/7 CFE' 체제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한국 원자력 기술의 자립 과정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사례도 소개한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연료주기 기술을 통해 미래 원전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총 400쪽으로 구성됐으며 원자력 기술뿐 아니라 에너지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관계를 이해하려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제목 : 원자력: 인간의 삶에서 AI시대까지 저자 : 장문희 발행처 : 자료 미제공 ◇ 사람을 찾습니다 기억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간의 정체성과 관계의 의미를 탐색하는 과학소설(SF)이 출간된다. 소홍진 작가의 장편소설 '사람을 찾습니다'는 인간의 생체기억을 보존하는 기술이 일상화된 세계를 무대로 한다. 사회가 정한 기준에서 벗어난 기억은 불필요한 정보인 '노이즈'로 분류돼 폐기된다. 주인공인 기억복원사 이준은 버려진 기억의 흔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기록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과 인간관계를 마주한다. 기억을 얼마나 정확하게 보존하느냐보다 한 사람의 존재를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전작 '기억의 도시, 에코 메모리'에서 기억 재현 기술과 애도의 윤리를 다뤘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기억의 보존과 폐기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의 고유성과 타인을 이해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사람다움의 흔적을 다시 발견하는 일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책은 다음달 4일 출간될 예정이며 현재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총 292쪽이다. 제목 : 사람을 찾습니다 저자 : 소홍진 발행처 : 리디아플랜 ◇ 단순하게 투자하라 복잡한 금융시장 속에서 개인 투자자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정리한 투자서가 출간됐다. 비즈니스북스가 펴낸 '단순하게 투자하라'는 미국의 투자전문가 벤 칼슨이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심리를 분석하고 장기투자에 필요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 책이다. 약 15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운용해 온 저자는 투자 성과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정보의 양보다 일관된 원칙과 감정 통제를 강조한다. 시장 상황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잦은 매매에 나서는 행동이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불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책은 '매매 시점만 잘 맞추면 된다', '시장 주기에는 정확한 패턴이 있다', '신고가 경신은 대폭락의 신호다' 등 개인 투자자들이 흔히 접하는 13가지 투자 통념을 검토한다. 시장의 공포와 탐욕이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본다. 자산 배분과 분산 투자, 저축과 복리, 세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도 담았다. 독자가 투자 목적과 연령, 자산 상황을 고려해 자신만의 투자계획서를 작성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시작한 초보자부터 시장 예측과 단기 매매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자산관리 원칙을 세우려는 투자자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목 : 단순하게 투자하라 저자 : 벤 칼슨 발행처 : 비즈니스북스 ◇ 요즘 영어 사용설명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미디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최신 영어 표현을 실제 사용 사례와 함께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넥서스가 펴낸 '요즘 영어 사용설명서'는 최근 유행하는 영어 단어의 의미와 어원, 대화 속 활용법을 정리한 실용 영어 교양서다. 단순히 단어의 뜻을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표현이 사용되는 상황과 미묘한 뉘앙스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최신 영어 표현에 담긴 사회·심리적 배경도 살펴본다. 대표적으로 '캔슬 컬처(cancel culture)'를 집단행동과 사회적 제재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를 조직심리학에서 다루는 심리적 이탈과 연결한다. 새롭게 등장한 표현이 기존의 사회 현상이나 인간 심리를 어떻게 반영하는지 분석해 영어 학습과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함께 돕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인 북킷은 영어 원서와 미디어를 활용한 학습법을 소개하는 원서 북클럽 브랜드다. 책은 총 220쪽으로 구성됐다. 제목 : 요즘 영어 사용설명서 저자 : 북킷 발행처 : 넥서스 여헌우 기자 yes@ekn.kr

“병원 수술 일정도 AI가 짠다”…KT, 의료 AX 모델 공개

KT가 인공지능(AI)으로 수술실 일정을 조정하고 환자 예약을 처리하는 의료 서비스를 선보였다. 병원마다 다른 전산 환경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표준화 모델을 통해 의료 분야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21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전국 주요 병원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KT AXis: 의료 2026'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공개한 '의료 표준화 모델'을 처음으로 병원 고객에게 소개했다. 의료 표준화 모델은 통신과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의료 데이터 플랫폼, AI 서비스까지 통합한 것이다. 병원은 기존 전산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이날 KT는 수술실 운영을 돕는 '수술실 스케줄 에이전트'를 시연 영상으로 소개했다. 수술 일정과 병상, 의료진 배치 현황을 AI가 분석해 수술실 운영 일정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수술이 취소되면 변경된 상황을 반영해 대체 일정도 제안한다. 환자 상담과 예약 업무를 지원하는 'AI 환자 어시스턴트'도 선보였다. AI 보이스봇이 24시간 환자 문의에 응대하고 증상에 따른 진료과 안내, 예약 접수, 진료 후 안내 등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KT는 실제 상담과 예약 과정을 시연하며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은 병원 내 흩어진 전자의무기록과 의료영상, 검사 및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해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병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AI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미나에서는 장대성 KT Enterprise혁신담당 상무가 의료 표준화 모델의 구성과 도입 전략을 발표했다. 최종원 KPMG 파트너는 국내 의료 AX 시장 동향과 주요 병원의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KT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을 확대하고 의료 데이터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대성 상무는 “병원마다 해결해야 할 과제와 시스템 환경은 다르지만 데이터와 AI로 개선할 수 있는 공통 업무가 있다"며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H&L 어드밴스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통합법인 출범 첫 모집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선석화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H&L 어드밴스드가 출범 이후 첫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H&L 어드밴스드는 경영관리직과 전문직군을 대상으로 각각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하는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첫 공채 선발이다. 경영관리직은 △기획 △인사 △재무·회계 △영업 △생산관리(화공, 기계, 전기·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며 전공과 관계없이 모집한다.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H&L 어드밴스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직의 경우 △생산(화공 기계, 전기·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모집에 나선다. 고등학교 및 전문학사 졸업자거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전형과 서산시 지역인재전형을 함께 운영한다. 전형 절차는 공통적으로 서류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2차 면접전형,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전문직군에선 필기전형, 경영관리직은 3차 면접이 추가된다. H&L 어드밴스드는 보다 많은 지원자에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대학 오프라인 홍보물 게시와 온라인 채용 플랫폼 활용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채를 통해 서울사무소와 대산사업장의 인력 및 주요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계기로 통합법인의 운영 효율성을 증진하는 한편 사업재편 효과를 실질적 경영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H&L 어드밴스드 관계자는 “이번 공개채용은 통합법인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인재를 영입하는 첫걸음"이라며 “사업재편을 통해 확보한 강점과 신규 인력의 역량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1100만명 유심 자동 업데이트…LG유플러스 “보안 강화”

LG유플러스가 오는 22일부터 고객의 유심(USIM)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가입자 식별번호(IMSI)에 난수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로,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거나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당초 11월로 예정했던 시행 시점도 한 달가량 앞당겼다. LG유플러스는 아직 유심 업데이트나 교체를 하지 않은 고객 가운데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인과 법인 고객은 물론 알뜰폰과 eSIM 이용자도 포함된다. 다만 해외 체류 고객은 국내 통신망에 접속할 수 없어 자동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IMSI에 난수를 적용하는 새로운 보안체계를 도입하고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일 기준 658만9000여명이 업데이트나 교체를 마쳤다. 전체 고객의 38.4%로, 나머지 약 61.6%는 아직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지 않은 상태다. 이번 자동 업데이트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별 업데이트 예정일을 2주 전과 1주 전, 하루 전 등 최소 세 차례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한다. 업데이트를 원하지 않거나 예정일에 진행하기 어려운 고객은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 안내 문자나 U+one 앱, 홈페이지, 유심 상담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연말까지 미뤄진다. 연기 신청을 취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는 구형 유심이나 스마트워치, 일부 태블릿 이용자는 매장에서 유심을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709개 매장에 전담 코너를 마련하고, 도서산간 지역과 고령층 고객을 위한 이동형 매장과 택배 배송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무료 유심 상담센터(080-864-1010)와 카카오톡 상담 채널도 운영한다. 별도의 고객케어상황실을 통해 업데이트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유심 업데이트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공식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URL) 링크가 포함되지 않으며, 자동 업데이트를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도 없다.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하는 만큼 사전 안내부터 24시간 상담, 현장 지원까지 고객 지원 체계를 운영해 불편 없이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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