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재)문경시장학회, 지역 금융권 통 큰 기탁…1억 9,300만 원 장학금 쾌척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1억4,300만 원·iM뱅크 문경지점7,000만 원 전달 “지역인재가 곧 도시의 미래"…금융기관 사회공헌 지속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에 지역 금융기관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 인재 육성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장학회가 지난 19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에서 1억 4,300만 원, iM뱅크 문경지점에서 7,000만 원을 각각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총 1억 9,300만 원 규모다.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지부장 현덕규)와 iM뱅크 문경지점(지점장 이영우)은 문경시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매년 출연금 형태의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해오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 역시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현덕규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 지부장과 이영우 iM뱅크 문경지점 지점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인재를 위해 큰 뜻을 모아주시는 두 금융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금융권의 연이은 기탁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한다'는 선순환 구조의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인구 감소와 학령인구 축소라는 지방 도시의 구조적 과제 속에서, 장학 사업은 지역에 대한 신뢰와 미래 투자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지닌다. 문경시장학회는 이번 기탁금을 지역 학생들의 장학 지원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주군, 지방세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AI·엑셀 결합한 'HYBRID 세무조사 기법' 도내 1위…하반기 행안부 지방재정 대상 출전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2026년 지방세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월 11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혁신적 세무조사 기법을 선보여 최고상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청이 주관해 도내 22개 시·군이 제출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발표자로 나선 재무과 황지환 주무관은 'AI 혁명, 행정 대변화–성주군 HYBRID 세무조사 기법'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기법은 엑셀 기반 1차 데이터 분석과 ChatGPT를 활용한 2차 심층 분석을 결합한 방식이다. 재무제표 중심의 구조적 검증을 통해 취득세 과세표준 누락 여부를 효율적으로 포착하고, 최종 판단은 조사관이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성주군은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 △분석 정확도 제고 △조사 품질 개선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AI를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되, 과세 판단의 책임성과 전문성은 공무원이 최종적으로 담보하는 '사람 중심 AI 행정' 모델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에 따라 성주군은 하반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대상' 발표대회 지방세 분야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세무 공무원들이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공평과세와 조세 정의 실현은 물론, 납세자 편의를 높이는 세정행정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세정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접목한 성주군의 시도가 일회성 수상에 그칠지, 지속 가능한 세정 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고령군,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 MOU 체결 설계·감리비 최대 40% 감면…행정절차 최우선 처리로 복구 속도 높인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재난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 건축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20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9일 고령지역 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풍·집중호우·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 주택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군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취지를 지역 단위에서 구체화한 사례로, 지자체와 지역 건축사 간 협력 체계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의 핵심은 경제적 부담 완화다. 재난으로 주택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주민이 신축을 진행할 경우 건축 설계비와 감리비를 최대 40%까지 감면해준다.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을 줄여 피해 주민의 재기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고령지역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의 정보를 군이 체계적으로 관리·제공하는 전문 인력풀도 운영된다. 피해 주민이 적시에 설계·감리 전문가와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이 중간 지원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복구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설계 품질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건축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 역시 신속 처리 대상에 포함된다. 복구에 필요한 절차를 최우선으로 진행해 주택 완공까지의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고령군은 이번 협약으로 재난 피해 군민이 보다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거 복지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보다 안전하고 견고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찍겠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으로 상심이 큰 군민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따뜻한 보금자리로의 빠른 복귀"라며 “이번 협약이 민·관이 함께 공동체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하는 상생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이 단순한 복구를 넘어 '회복 탄력성(resilience)' 확보로 확장되는 가운데, 고령군의 이번 조치는 지역 단위 재난 주거 복지 모델의 한 사례로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이스타항공, 3월 31일 인천-홍콩 취항 “중화권 노선 확대”

이스타항공은 오는 3월 31일 인천-홍콩 노선에 취항하며 중화권 노선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가는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20시 10분에 출발해 홍콩국제공항에 22시 45분(이하 현지 시각)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현지에서 다음날 0시 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5시 10분에 도착한다. 해당 스케줄은 홍콩 도착 시 현지 지하철 운행이 종료되지 않은 시간대이며, 한국 귀국 후에도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퇴근 후 출발해 주말을 활용한 단기 여행 일정 구성에 적합해 직장인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홍콩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7만6600원이며, 탑승기간은 3월 31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홍콩 노선은 관광·상용 수요는 물론 환승 수요도 꾸준한 핵심 노선"이라며 “퇴근 후 출발할 수 있는 스케줄인 만큼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직장인 고객분들께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홍콩 노선은 타이베이, 상하이 등에 이은 이스타항공의 열네 번째 중화권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은 중국 노선 수요 호조에 힘입어 향후 중화권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이스타항공의 중국 노선 승객 수는 전년 대비 128% 이상 증가했으며, 편당 평균 탑승률도 28% 이상 상승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썩은 상품 도려내기... 거래소 부실기업 퇴출 시동 본격화

금융당국이 코스닥 부실기업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력 확충과 제도 손질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려는 취지다. 코스닥 시장을 집중관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구체화 됨에 따라, 기업은 상장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짧은 개선기간과 엄격해진 심사 사유를 마주하게 됐다. 20일 한국거래소는 부실기업 대상 실질심사에 통합심사 체계를 도입하고 심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조직 확충과 제도 개선을 통해 한계에 달한 기업을 효율적으로 퇴출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거래소는 상장폐지 담당 부서에 기획심사팀을 신설해 업무 속도를 올리기로 했다. 지배주주가 같은 실질심사 대상 기업을 통합심사하여 신속히 퇴출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여기에 올해 2월부터 내년 6월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 '상장폐지 집중관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당국은 올해 한국거래소 경쟁력 평가에 있어서 집중관리기간 실적에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실질심사 사유를 확대하고 개선 기간의 단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상장폐지 사유 중 자본전액 잠식 요건은 현재 사업연도말 기준이지만, 여기에 반기 기준이 추가된다. 기업에 부여되는 개선기간 역시 최대 1년 반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실질심사 대상 확대와 기간 단축을 동시에 꾀하는 모습이다. 거래소는 개선기간 중인 실질심사 기업의 개선 계획도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장 적격성 회복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조기 퇴출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부실기업이 시장에 단순히 잔류하고자 하는 시도를 차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증권시장 신뢰회복과 내실화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은 지난 20년간 진입은 1353개사이지만 퇴출은 415개사에 불과한 '다산소사'구조가 지속되어 왔다. 이는 코스닥 시가총액이 8.6배 증가하는 동안 지수는 1.6배 상승에 그쳐 내실이 부족하는 지적이 나온 배경이다. 거래소는“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장기간 누적 되어온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한양대 미래혁신관광연구실, 제99차 한국관광학회 ‘최우수논문상 3관왕’ 쾌거… 관광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한양대학교 미래혁신관광연구실(지도교수 신학승)이 지난 2월 10~11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제99차 한국관광학회 충북국제학술대회에서 3개 부문 최우수논문상을 석권하며 관광학 분야의 독보적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일반연구논문 부문 대상 ▲국제연구논문 부문 대상 ▲충북연구원 특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해 학술대회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지역 맞춤형 '질적 관광' 전환 제안… 관광 경제 효과 분석의 새 기준 제시 일반연구논문 부문 최우수상과 충북연구원 특별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박주란·이정희·장선우 연구원과 신학승 교수의 논문 「공간적 이질성을 고려한 관광의 지역경제 효과 분석과 질적 전환으로의 정책적 함의」는 지역별 공간적 특성에 따라 관광의 경제적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정교하게 분석했다. 관광객 수 중심의 '양적 성장' 위주 접근을 넘어, 체류 기간·소비 수준 등 고부가가치 '질적 관광'으로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관광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충청북도 사례 분석을 통해 학술적 엄밀성과 정책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AI·포스트워크 시대, 관광은 '여가' 넘어 인간 존재의 문제 국제연구논문 부문 최우수상은 신학승 교수와 조지현·한지혜 연구원의 논문 「Reimagining Human Purpose in the Age of AI and Post-Work Societies」가 수상했다. 연구팀은 AI와 자동화가 기존 노동 중심 사회를 재편하는 전환기에 주목하며, 관광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삶의 목적을 재구성하는 핵심 활동으로 재해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관광 르네상스(Tourism Renaissance)'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해 기술·사회구조 변화 속 관광의 본질적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했다. 신학승 교수는 “AI 시대 이후 관광은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관광학 연구가 산업 중심을 넘어 존재론적 질문을 다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 SSCI 상위 저널 포함 13편 게재 미래혁신관광연구실의 이번 성과는 탄탄한 연구 저변에서 비롯됐다. 연구실을 이끄는 신학승 교수는 2023년부터 한양대 최상위 연구자상·신진연구자상 동시 수상, 최근 2년 연속 Elsevier 선정 '세계 상위 2% 연구자' 등 40대 미만 조교수급에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 관광 연구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연구실은 2025년 한 해 동안 관광학 분야 상위 SSCI 저널 10편 포함 총 13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국제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재 지역관광개발, ESG·지속가능성, AI·디지털 전환 등 실무 접목 가능한 산학연계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신학승 교수는 “기술·사회 변화 속에서 관광의 새로운 역할을 규명하고, 산업과 정책 현장에 기여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3관왕 수상은 관광학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한양대 미래혁신관광연구실의 저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정보보안 채용 관심 급증… 수험생들,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에 지원

정시 추가모집이 2월 20일부터 본격 시작됐지만, 27일까지 지원 가능한 대학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정보보안 분야 취업을 노리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특정 학교로 집중되고 있다. IT·보안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정보보안학과와 컴퓨터공학과 등 컴퓨터 계열 전공을 중심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추가모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는 졸업 후 정보보안 채용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특히 화이트해커·정보보안전문가 양성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 환경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화이트해커는 변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즉각 대응하는 능력이 필수"라며 “한아전은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전에 강한 사이버해킹 융합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보안학과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보안기업 및 관련 기관 채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과 진로 상담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정보보안 산업으로 진출하려는 학생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IT전문학교는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등을 포함한 컴퓨터 계열 중심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웹툰학과, 게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콘텐츠·예술 기반 학과에서도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 중이다. 한아전 관계자는 “전문대 추가모집을 고민하는 수험생의 상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3 졸업예정자는 물론, 검정고시 합격생, 대학 중퇴자도 부담 없이 상담을 받고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보보안 채용 전망이 더욱 밝아지는 만큼, 인서울 교육환경에서 실무 역량을 키우고 싶은 수험생들의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3월 개강반 모집…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 취득 가능

중앙대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기관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이 오는 3월 개강반을 앞두고 경영학·심리학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수강생이 졸업 후 학점은행제 기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직장인과 주부 등 성인 학습자들의 관심이 높다. 원격미래교육원은 중앙대의 교육 품질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전문 원격교육기관으로, 경영학·심리학 학위과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양과목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100%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어 직장인, 육아 중인 학습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입학은 고교 성적·수능 점수 반영 없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리학사 과정에서는 발달심리, 사회심리학, 상담심리학, 성격심리학, 인지심리학 등 핵심 필수 과목과 전공선택 과목을 운영해 심리상담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경영학 과정은 마케팅, 회계, 재무관리, 조직관리 등 기업 실무 전반을 다루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실무형 경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점은행제 기준에 따라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직장인 김모(36) 씨는 “취업 후 학업 기회를 놓쳤지만, 온라인으로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수업할 수 있어 학업을 다시 시작하는 데 부담이 없다"며 “심리학 학위를 취득해 향후 청소년상담사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위를 취득하면 일반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일한 학력으로 인정되어 대학원 진학, 대학 학사편입, 자격 취득 요건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재학 중 중앙대 도서관·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대학교병원 사용 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신청도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3월 개강반 신·편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AI실무활용학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 ‘AI가 만들어주는 바이브코딩’ 공동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AI실무활용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공동 특별 강연 'AI가 만들어주는 바이브코딩'을 오는 2월 25일(수) 오후 9시, 온라인(ZOOM)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은 물론 AI와 창작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서승완 대표가 맡아, AI 기반 서비스 기획과 개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활용 전략·실전 노하우를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이 코딩과 콘텐츠 창작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있는지, 최신 실무 트렌드를 폭넓게 조망한다. 특강의 핵심 주제인 '바이브코딩(Vibe Coding)'은 코딩과 창작의 경계를 허물며, 감각적인 접근 방식으로 AI가 개발 흐름을 보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AI가 만들어내는 개발 방식의 변화, 그리고 창작·콘텐츠 영역에서의 AI 융합 가능성을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학문 간 장벽을 허무는 융합교육의 실천적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AI실무활용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공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AI실무활용학과 김시은 학과장은 “AI는 특정 기술 분야를 넘어 산업 전반과 창작 영역까지 확장되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실질적 인사이트와 새로운 도전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AI 기반 융합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AI실무활용학과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2차 모집 기간은 2월 19일까지다. 또한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대학으로,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200만 원에 달한다. 2026학년도에는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IT인재 장학 등 학습자 특성별 장학제도를 통해 1년 연속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정보 및 장학 안내는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2026학년도 전문대 자율모집 기간 지원자 증가… 중‧하위권 수험생 관심 집중

정시 합격자 발표와 등록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미달 학과 중심의 전문대 추가모집(자율모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운대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2026학년도 1학기 신입학 전형에서 지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정시 4·5·6·7등급 중·하위권 수험생도 도전 가능한 '면접 100% 전형'을 운영하며,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이중등록 부담 없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컴퓨터공학, 만화예술 등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전공이 다수 개설돼 있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며 “특히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평균 2~2.5년의 단기 학업으로 조기 취득할 수 있어, 이후 대학원 진학·학사편입·학사장교·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교육원에는 전자공학, 정보보호학, 호텔경영학, 외식경영학,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디지털아트학 등 15개 전공이 운영 중이며, 인서울에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독자적 교육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6학년도 신학기 입학생을 위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도 진행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졸업생, 고졸검정고시 합격생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尹 절연’ 뒤로 한 장동혁…국힘, 지선 앞 자충수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가운데, 장동혁 대표가 '절윤(윤석열과의 절연)'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국민의힘 내분이 격화될 조짐이다. 당 안팎에서 “지도부가 '절윤' 메시지를 명확히 내놔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졌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단호하게 절연해야 할 대상은 오히려 당을 갈라치기하는 세력"이라고 맞받으면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장 대표의 발언이 지방선거 국면에서 당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침묵을 이어가던 장 대표는 20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데 대해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했다. 판사 출신인 장 대표는 “아직 1심 판결이다"며 “무죄 추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다"라는 것이 국민의힘 및 다수 헌법학자의 입장이라고 주장하면서 “1심 판결은 이러한 주장을 뒤집을 충분한 근거와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날 선고 직후 별도 입장을 내지 않은 채 하루 가까이 메시지 수위를 조율한 끝에 내놓은 공식 입장이다.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절윤' 요구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사과와 절연의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다. 그리고 분열은 최악의 무능"이라며 “단호하게 절연해야 할 대상은 오히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의 이름을 이용하는 세력과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기 하는 세력"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 대표는 강성 보수층을 고려한 듯 “다양한 목소리와 에너지를 좋은 그릇에 담아내는 것이 국민의힘이 해야 할 역할이다. 그것이 진정한 덧셈정치이자 외연 확장"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회견 직후 '이번 입장이 중도 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왔지만, 이에 대해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발언에 당내 반발이 곧장 이어졌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보수 재건을 위해 장동혁을 끊어내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보수가 죽는다"고 규탄했다. 친한동훈계인 박정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래도 장 대표가 선거승리에 관심이 있다고 보는가"라며 “장 대표 사퇴보다 더 좋은 선거운동 방법이 있으면 제안해달라"고 비꼬았다. 소장·개혁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은 내란이라는 사법부의 엄중한 판단 앞에서 아직도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윤 어게인(again)'과 '부정선거'를 외치는 극우 세력과의 잘못된 동행은 보수의 공멸을 부를 뿐"이라며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는 '윤 어게인' 세력과 즉각 절연하라"고 촉구했다. 당 안팎에서는 장 대표의 발언이 중도층 확장 전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지선 앞두고 장동혁 대표의 기존 메시지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께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 중도와 수도권 확장을 위한 변화 의지를 밝힐 줄 알았다. 그런 진정성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대로는 선거 치르기가 어렵다"며 “장 대표가 입장을 선회하든지 아니면 끌려 내려오든지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상태로는 수도권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핵심 지지층을 의식해 강경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당내 반발이 커지면 약한 의미의 사과나 변화 메시지로 방향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는 “오늘 기자회견은 '절윤'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에 가깝다"며 “앞으로도 윤어게인 세력과 함께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결국 절윤이 필요하지만, 현재 선택은 대표직과 핵심 지지층 결속을 우선한 것"이라며 “이 경우 선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내란당' 공세 역시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기절초풍할 일이다", “'윤 어게인'을 넘어서 윤석열 대변인인가. '윤장동체'(尹張同體)인가"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역사는 오늘 국민의힘의 이 입장을 12·3 내란에 이어 '2·20 제2의 내란'으로 규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은 오늘로써 위헌 심판 청구 대상 정당이 분명해지는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첫 5800선 돌파…기관 1.6조 순매수에 2.3% 급등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하며 역사적 고점을 새로 썼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한 끝에 종가 기준 5800선을 처음 넘어섰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이 주도했다. 기관은 1조610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단을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7431억원, 개인은 986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업종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 SK하이닉스가 6.15%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0.05% 상승에 그쳤지만, 삼성전자우(1.20%)는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조선·방산주도 강하게 움직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09%, HD한국조선해양은 6.98%, HD현대중공업은 4.88% 상승했다. 한화오션 역시 6.61% 오르며 업종 전반의 랠리를 이끌었다. 두산에너빌리티(5.18%), HD현대일렉트릭(4.55%) 등 전력·에너지 설비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0.78%) △LG에너지솔루션(-0.50%) △셀트리온(-1.02%) △삼성SDI(-1.47%) 등 일부 2차전지·바이오·완성차 종목은 약세를 보이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금융주는 대체로 강세였다. △KB금융(1.38%) △신한지주(1.69%) △하나금융지주(3.96%) △삼성생명(4.7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1포인트(-0.58%) 내린 1154.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4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3189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32억원 순매수했다. △에코프로(-0.58%) △알테오젠(-2.31%) △에이비엘바이오(-3.39%) △리노공업(-3.31%) 등 주요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케어젠은 3.37%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전장 대비 1.1원 오른 달러당 144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