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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기후위기 대응...은행권도 ‘에너지절약’ 동참

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해 각 금융사들이 기후위기 대응 실행을 강화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지구의 날을 기념해 그룹사 주요 건물을 일시 소등하는 'Turn Off DAY'를 실시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 주요 경영진은 도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한다. 다른 임직원들도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매주 금요일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그린 프라이데이', 퇴근 전 소등 및 전원 차단을 점검하는 '오늘도, 같이 OFF' 캠페인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 활동을 일상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중동 정세 장기화로 정부의 원유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집중근무 시간 내 엘리베이터를 절반만 운행하는 등 에너지 위기 대응 비상운영체계도 상시 가동 중이다. 은행연합회와 국내 은행들도 중동 사태로 에너지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자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복도 등 공용부의 부분 소등, 일몰 후 본점 간판 소등을 실시하고 있다. 불필요한 대면 출장과 행사를 줄이고, 화상회의를 늘려 비대면 중심의 업무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은 4월 넷째주를 저탄소 생활 실천 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우리의 힘으로 실천하는 저탄소 생활 챌린지'를 실시한다. 일회용품 사용 절감, 텀블러 사용, 종이 사용량 축소 등 일상 실천 활동 위주로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내 채널에서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투어, 6월 연휴 겨냥 청주-마츠야마 단독 전세기 운항

하나투어는 오는 6월 초 연휴를 앞두고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마츠야마 직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츠야마 전세기는 에어로케이를 이용해 6월 2일, 4일, 6일 등 총 3회 운항한다. 전 일정은 오전 출발 및 오후 귀국으로 편성해 현지 체류 시간을 최대화했으며, 유류할증료 변동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없는 정액가 방식을 적용해 가격 안정성을 확보했다. 상품군은 시내 관광과 인근 소도시인 이마바리, 오즈 지역을 포함하는 패키지 상품과 시내 중심부 호텔 숙박이 포함된 자유여행 에어텔 상품으로 다각화했다. 하나투어는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한 일본 소도시 노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는 주 4회 일정의 청주-기타큐슈 노선 상품을 운영하며 하기팔경 유람선과 야마구치 지역 관광을 연계한다. 김해공항에서도 에어부산을 통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주 3회 다카마츠 노선을 운항하며, 나오시마 예술 탐방 및 사누키 우동 체험 등 시코쿠 지역 특화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6월 연휴를 위한 단독 전세기뿐만 아니라 지방 출발 소도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라며 “지역 고객들이 집 근처 공항에서 편리하게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재보선 판 키우는 민주당…송영길·이광재 ‘띄우고’, 김용은 ‘고심 중’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광석화로 공천하겠다"며 예고했지만,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배치 문제까지 맞물리면서 셈법은 한층 복잡해지는 분위기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확정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13곳으로 모두 민주당 의원들의 지역구다. 여기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두고 경쟁 중인 추경호(대구 달성군)·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갑) 지역구 가운데 1곳에서도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어서 총 14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민주당이 현재까지 후보를 확정한 곳은 '울산 남갑' 한 곳뿐이다. 당은 오는 23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에 대한 전략공천 여부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재보선 공천 원칙으로 “인재 영입, 내부 발탁, 명망 있는 당내 인사의 재배치"를 제시하며 두 인사를 직접 거론한 바 있다. 당 안팎에서 후보 확정을 위한 우선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인천 계양을이다. 송 전 대표가 5선을 지낸 지역이지만, 이재명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천 구도는 더욱 복잡해졌다. 계양을 복귀를 희망했던 송 전 대표는 최근 들어 비교적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에 복당해 보궐선거 공천을 앞두고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적었다. 지난 20일에도 “당이 결정하면 승복하겠다"고 밝히며 당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대표의 공개 언급으로 공천 가능성이 커진 이광재 전 지사의 출마지도 주목된다. 정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이광재 의원 같은 분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특히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여러분이 짐작하는 그런 곳에 출전해도 경쟁력이 매우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핫플레이스'가 추미애 의원의 경기지사 도전으로 공석이 되는 하남갑일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 지도부는 확대 해석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송 전 대표의 평택을 출마설, 이 전 지사의 하남갑 출마설 등에 대해 “그건 분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주요 전략자산으로 대표적으로 호명됐던 두 분인데, 이렇게 조합을 짜다 보면 경우의 수가 몇 개 없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하남갑 또는 안산갑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당 지도부는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이 좀 더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기류와 관련해서는 “크게 두 가지 의견이 있다"며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 피해자인 만큼 정치적으로 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국민 눈높이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고 했다. 반면 김 전 부원장은 연일 출마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민주당이 정치검찰을 잡자는 당론으로 국정조사를 하고 있다. 제가 출마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며 “저를 외면하면 민주당의 자기부정"이라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패트롤]경주시-대구시의회-칠곡군-칠곡군의회-대구시교육청

◇경주역세권 복합환승센터 밑그림 나왔다… 교통·관광 허브 시동 주차장·환승시설·전시관·호텔 검토… '포스트 APEC' 대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주역세권을 교통과 관광, 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광역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복합환승센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역사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미래형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국제행사 이후 관광 수요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건천읍 화천리 경주역 일원 약 7만5000㎡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환승주차장과 버스·택시 등 연계 환승시설, 역사문화 전시관 등 지원시설을 갖춘 광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혁준을 비롯해 도시개발국장, 관련 부서장, 건천읍 이장협의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합환승센터의 기능과 수요,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와 향후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국제행사 이후 늘어날 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거점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용역에서 검토된 주요 시설은 관광객 편의를 위한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비롯해 비즈니스 지원센터, 역사·문화 전시시설, 전통 호텔, 상업·편의시설 등이다. 단순 교통 환승 기능을 넘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주역세권의 교통·관광·비즈니스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환승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향후 국비 확보와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경주역 복합환승센터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에 걸맞은 교통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공공심야약국 확대 촉구안 통과… “새벽 약 공백 메워야" 시도의회의장협의회서 원안 가결… 제도 개선 요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공공심야약국 확대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4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심야와 공휴일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심야약국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의약품을 제공하는 약국이다. 2023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 전국적으로 제도화됐지만, 현행 약사법 시행규칙상 운영시간이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제한돼 있어 실제 새벽 시간대 긴급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심야·새벽 시간 운영 병·의원이나 응급실에서 처방을 받은 환자들이 인근 약국을 찾지 못해 조제를 받지 못하는 이른바 '반쪽짜리 진료'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와 불필요한 의료비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라는 분석이다. 건의안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을 익일 아침까지 탄력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비 지원을 늘릴 것 △달빛어린이병원 등 심야·새벽 진료 의료기관 지정 시 공공심야약국과 연계 운영을 의무화하거나 유인 체계를 마련할 것 △농산어촌 지역 약료 공백 해소 대책을 강구할 것 등이 담겼다. 이 의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보건의료 서비스는 지역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심야·새벽 시간대와 농산어촌 약료서비스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인 만큼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국민이 언제든 안심하고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향후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돼 제도 개선 논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칠곡군, 청년 마음 돌본다… 대구예술대서 '청년고민상담소' 호응 대학생·지역 청년 대상 스트레스 검사·체험 상담 진행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돌봄에 나섰다. 학업과 취업 준비, 인간관계 등으로 심리적 부담을 겪는 청년들에게 상담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대구예술대학교에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기 특유의 외로움과 우울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완화하고 일상 속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정서적 지지를 필요로 하는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관 △해소관 △상담관 등 세 가지 테마의 정신건강 콘텐츠관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관에서는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현재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소관에서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 머그컵 꾸미기 등 오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일상의 긴장을 풀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상담관에서는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자들의 고민을 듣고 맞춤형 상담과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필요 대상자에게는 지속 상담과 전문기관 연계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평소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몰라 혼자 삭히기만 했는데,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해 내 상태를 정확히 알게 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류성민 센터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이번 상담소를 통해 잠시나마 휴식하고 마음의 힘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세밀한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청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예방 중심 상담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군의회, 제317회 임시회 개회… 제9대 의회 마지막 회기 돌입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조례안·동의안 등 17건 심의 칠곡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가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 심의를 통해 4년 의정활동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칠곡군의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칠곡군의회 사실상 마지막 회기로, 주요 현안 처리와 함께 의정활동 마무리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칠곡군이 제출한 안건 15건 등 모두 17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김태희 의원과 박남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다. 군 제출 안건은 조례안 9건, 동의안 5건, 계획안 1건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행정 운영과 군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안들이 포함돼 각 상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주요 일정은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기에 들어간다. 이어 23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과 함께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단순 안건 처리를 넘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남은 과제를 점검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제9대 칠곡군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입법·감시 활동을 이어왔다. 이상승 의장은 “이번 제317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제9대 칠곡군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시작된다"며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무리를 차분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남은 회기 동안 군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의정과 내실 있는 안건 심사를 통해 마지막까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 IB수업 전국에 공개… 공교육 혁신 모델 확산 나선다 23일 대구외고 시작, 6월 2일까지 월드스쿨 상반기 공개수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전국 교원들에게 공개하며 공교육 혁신 모델 확산에 나선다. 대구가 선도해 온 미래형 수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교육 현장과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3일 대구외국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대구 및 각 시·도 교사,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초(PYP)·중(MYP)·고(DP) 월드스쿨 상반기 수업 공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업 공개는 단순한 참관 행사를 넘어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로 꼽히는 자기주도적 탐구와 개념 기반 이해 중심 수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사고력을 확장하는 IB 교육의 실제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참관 규모도 역대급이다. 대구 지역 교원 2062명과 학부모를 비롯해 서울·부산·인천·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대전·제주 등 전국 12개 시·도 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 462명 등 총 2500여 명이 참여한다. 대구 IB 교육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참관자들은 학교급별로 심화되는 탐구 중심 학습 과정을 직접 살펴보게 된다. 초등학교 단계인 IB PYP에서는 전인적 성장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탐구활동이 진행된다. 중학교 과정인 IB MYP은 학습 내용을 실생활과 연결해 도전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등학교 과정인 IB DP에서는 학문적 깊이와 균형 잡힌 성장 역량을 갖춘 학생들의 학습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수업 공개는 사전 설명회, 본 수업 참관, 수업 후 협의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 직후 열리는 '수업-평가 협의회'에서는 교사와 참관자들이 학생 성장 중심 평가 방식과 교수법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심층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IB 수업 공개는 대구 공교육이 지향하는 세계 수준의 수업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핵심 개념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대구 IB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현재 36개 월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은 대구 교실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국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인천 톺아보기] 유정복, 민생현장 잰걸음…인천항·어시장·이주사업지 누비며 소통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인천항 자동차 수출 현장과 전통시장, 주거환경 개선 사업지를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 중심 행보에 연일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출 물류 경쟁력 강화부터 소상공인 지원, 시민 주거 안정까지 현안을 직접 챙기며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날 유 시장의 행보는 인천 경제의 핵심 축인 항만 물류와 지역 상권, 도시 재생 현장을 아우르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유 시장은 이날 먼저 인천항 제5부두(내항 자동차 전용 터미널)를 찾아 자동차 수출 선적 과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인천의 대표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물류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행보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항만공사(IPA)로부터 내항 운영 현황과 자동차 물동량 추이 등을 보고받은 뒤 차량 하역부터 선적까지 전 과정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작업 효율성과 안전 관리, 물류 흐름의 병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현장 개선 필요 사항을 확인했다. 인천항 제5부두는 국내 자동차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전체 물동량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략적 시설이다. 유 시장은 “인천항은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의 관문이자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자산"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물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글로벌 자동차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작업 여건 개선과 안전 확보의 중요성도 함께 주문했다. 이어 유 시장은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유통 상황과 시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 증가와 소비 위축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현장에서는 물류비 상승, 가격 변동성 확대, 소비 감소 등 시장 전반의 어려움이 주요 이슈로 제기됐다. 유 시장은 패류부와 선어 도매·소매부, 젓갈부 등 주요 판매 구역을 둘러보며 유통 흐름과 가격 동향을 꼼꼼히 확인했다. 상인들은 유통 비용 절감과 소비 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고 유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체감도 높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유통 안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후 유 시장은 연안아파트를 방문해 이주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사업은 국가항 주변 환경 피해와 주거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전체 1274세대 중 791세대의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상태다. 유 시장은 노후 건축물 상태와 기반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공실 관리 및 안전 대책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잔여 세대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며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유 시장은 “시설 안전관리와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주사업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을 면밀히 보완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사업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항만 물류, 전통시장, 주거환경 개선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를 아우르며 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직접 챙기며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롯데GRS, ‘지구의 날’ 맞아 에너지 절약·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실시

롯데GRS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인식제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과 자원 안보 위기 경보 발령 등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이 커진 대외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GRS는 사내 승용차 5부제 운영,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전국 매장에서 안내 방송을 송출해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원료인 석유와 나프타의 수급 불안 상황에 따라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 권장, 일회용품 사용 지양, 비닐 사용 줄이기 등을 전개하며 임직원과 고객의 인식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GRS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에 동참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1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끄는 등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 속에 에너지 및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이 널리 알려져야 할 상황이라 판단한다" 며 “이에 당사 임직원과 매장 이용 고객 모두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에너지 절약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자연과의 공존은 미래 경제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

정부가 국내 기업을 위한 한국형 자연자본 공시 지침을 마련하고, 공시에 필요한 데이터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구의 날'인 22일 에너지경제신문과 환경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6 대한민국 ESG 생물다양성 및 자연자본 포럼' 축사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서면 축사에서 “자연과의 공존은 다음 세대를 위한 의무이자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정부는 기업의 자연자본 공시에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 지원하고, 한국형 공시 지침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녹색금융과 연구개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으며, 기업 경영의 새로운 핵심 과제로 떠오른 자연자본(Natural Capital) 관리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자본은 동식물, 공기, 물, 토양 등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재생·비재생 자연자원과 환경자산을 의미한다.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생물다양성 손실이 가속화되면서 자연자본의 경제적 가치와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정부·학계·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에서는 자연자본을 둘러싼 인식 전환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정선구 에너지경제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자연은 더 이상 보호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 회복은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공동 과제"라고 말했다. 김명자 KAIST 이사장은 축사에서 ESG의 의미를 보다 확장해 해석했다. 그는 “ESG는 단순한 윤리 경영이나 탄소 감축을 넘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에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라며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의 전환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자연자본은 기업 활동의 근간이자 관리 대상 자산으로 자리 잡았고,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변화가 재무적 리스크와 기회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며 “기업은 자연 훼손을 줄이는 수준을 넘어 복원을 통해 순증을 이루는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자연순증)' 전략을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재무관련 자연정보공개 협의체(TNFD)' 프레임워크의 핵심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공시 기준인 TNFD가 생물다양성 지표와 직접 연계되면서 기업은 자사의 자연 의존도와 영향도를 측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또한 “생물다양성 보전은 탄소 흡수 능력과 직결되는 만큼, 기후 대응과도 긴밀히 연결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개회식 강연에서 환경재단 그린CSR센터 박기영 국장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 중인 국내외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탄소 흡수 효율이 높은 방글라데시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과 AI 및 드론 기술을 결합해 토착 식물의 회복력을 높이는 '그린웨이브'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염형철 공동대표는 하천 생태계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생물다양성 ESG 활동의 실제 사례와 현장에서 마주하는 과제를 소개했다. 염 대표는 서울 중랑천 생추어리 조성 및 충북 미호강 미호종개 복원 성과를 설명했다. (주)땡스카본의 김해원 대표는 TNFD와 데이터를 활용해 자연과 기업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기업 활동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데이터로 측정하고 '떼르(Terre)' 플랫폼과 같은 구조를 통해 증명해야 글로벌 규제 속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음을 역설했다. 포럼에서는 총 3개 세션이 진행됐는데, 자연자본 공시의 실무적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세션 1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 이재호 연구관이 글로벌 공시 동향을, 김미현 SK증권 상무가 국내 금융권 최초의 TNFD 시범 보고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상무는 “자연자본은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았을 뿐,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 자본"이라고 지적했다. 세션 2에서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M GBF)'와 기업 대응 전략, 국내 상장사 849개사의 TNFD 공시 현황 분석이 발표됐다. 이어 기업이 직접 생태계 복원에 참여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세션 3에서는 삼일PwC, 포스코홀딩스 등 기업 사례를 통해 자연자본 공시가 단순 규제가 아니라 투자 의사결정 구조의 변화임이 강조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공시 지원 인프라 구축 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ESG 공시의 흐름이 탄소 중심에서 자연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유럽연합(EU)은 지속가능성 공시지침(CSRD)을 통해 자연 관련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고,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도 관련 기준 마련에 착수했다. 국내에서도 한국회계기준원이 공시 초안을 발표하는 등 제도화가 진행 중이다. 한 참석자는 “기업이 자연에 대한 의존도와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새로운 투자 기회로 전환하는 방향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네이처 포지티브 경영의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하이트진로, 2026 ‘감사의 간식차’ 출발… 전국 17개 소방서 순회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6 감사의 간식차'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대구 중앙119구조본부 방문으로 문을 연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17개 소방서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전체 지원 규모를 200인분 늘린 1800인분으로 확대했으며, 스테이크 도시락과 과일, 음료 등 다채로운 메뉴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병행한다. 이번 활동의 대상지는 사전 신청을 거쳐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및 강원, 경상 지역 소방서들로 확정됐다. 선정 과정에서는 대형 화재나 산불, 붕괴 등 주요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곳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지난 2020년부터 정례화된 이 프로그램은 하이트진로와 소방청이 맺은 파트너십의 결과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며 브랜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간식차 운영 외에도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순직 인정 소송비 지원, 힐링데이 운영 등 인적·물적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9년 동안 소방 행정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첫 일정에는 장인섭 대표가 현장을 직접 찾아 대원들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장인섭 대표는 현장 소방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격려를 전하고 “매일 고된 임무를 수행하고 계신 가운데 이번 감사의 간식차 행사가 일상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활동 및 지원으로 지속적인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농심, 전주국제영화제서 ‘신라면 40주년’ 기념 단편영화 상영

농심은 전주국제영화제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라면 소재 단편영화를 영화제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K-컬처와 K-푸드 시너지를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신라면'의 브랜드 정체성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심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신라면 40주년 기념 영화 상영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영화제 기간 중 오세연 감독의 '라면이 뿔기 전에'와 김태엽 감독의 '라면이 떨어지면' 등 신라면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2편이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해당 작품들은 오는 5월2일과 3일 CGV 전주고사점, 5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총 3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난다. 농심은 지난 2024년부터 3년째 영화제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 경쟁 부문의 유망한 감독을 발굴하는 '농심신라면상' 시상도 2년 연속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인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는 4월 29일부터 5월5일까지 팝업스토어 'SHIN RAMYUN STUDIO'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춰 토핑 등을 조합하는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 개막해 54개국 237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전주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는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특별 영화 상영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 K-필름을 비롯한 문화 예술 분야와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저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커피 트레일러가 찾아갑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벅차’ 첫선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를 선보이며 매장 중심의 고객 경험을 지역사회로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스:벅차'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첫 공개된다. 이번에 도입된 '스:벅차'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약 6개월간의 기획 및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한 무동력 트레일러다. 길이 6.0m, 너비 2.3m, 높이 2.7m 규모로 제작되었으며 내부에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냉장 설비 등을 갖춰 매장과 동일한 품질의 커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측은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외 지역이나 재난 및 재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커피를 지원함으로써 자사의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한층 넓힐 방침이다. 브랜드 명칭은 임직원 공모를 통해 '스타벅스 차'와 감동을 뜻하는 '벅차오르다'의 의미를 결합해 최종 선정됐으며, 로고와 연결을 의미하는 기호를 더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현장 행사는 22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과 연계해 시작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개인 컵을 소지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아이스 브루드 커피를 제공하며 친환경 문화 확산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강화도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히어로(Hero)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5월 초에는 SSG랜더스와 협력하는 '스타벅스 데이' 현장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공식 메일 계정을 개설해 임직원과 고객들로부터 사연을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스:벅차'는 스타벅스를 경험하기 어려웠던 도서, 산간 지역과 위로가 필요한 재해 현장을 비롯해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의 따뜻한 정성이 필요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스타벅스의 새로운 경험과 기쁨을 전달하는 마중물이 되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게 될 것"이라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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