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윤한홍 의원 “이소영 후보자 기후솔루션과 역할분담 의혹” 제기…“비합리적 억측”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공동설립한 기후환경 시민단체 '기후솔루션'이 해외재단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아 특정 정책 변화를 추진하는 동안, 이 후보자 역시 국회에서 이와 연관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기후분야의 공통된 어젠다일뿐 활동과 단체를 연결시키는 것은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11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에 따르면 2016년 이 후보자가 설립한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이 받은 기부금은 2017년 180만원 규모에서 2025년 178억6800만원 규모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기부금의 95% 이상은 공익법인 지원금으로, 특히 해외재단의 지원 비중이 컸다. 공개된 자료로만 2020년 이후 11건, 약 46억9000만원 상당의 해외 자금이 유입됐다. 대표적으로 덴마크 KR Foundation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기후솔루션에 총 500만 덴마크크로네(약 10억원)를 지원했다. 해당 재단 공모 당시 기후솔루션은 한국 정부의 해외 석탄투자 철수 및 공공기관의 석탄금융 지원 중단 등을 사업목표로 제시했다. 문제는 같은 시기에 이 후보자도 동일한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 후보자는 2020년 한국무역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해외 석탄화력발전 금융지원 중단을 요구했고, 관련 무역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한편 기후솔루션과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바이오매스 및 해운 분야에서도 유사한 정황이 확인됐다. 미국 Packard Foundation이 바이오매스 확산 저지를 목적으로 지원한 2020년, 이 후보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발전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바이오매스의 환경오염 문제를 언론에 공개했다. 또한 2025년 기후솔루션이 Giving Green Fund로부터 선박 배출량 감축 지원금 40만 달러를 받은 시기, 이 후보자는 수출입은행의 화석연료 선박 금융 집중 문제를 지적했다. 윤한홍 의원은 “해외재단이 국내 정책 변화를 목표로 자금을 지원하고 해당 단체가 수행하는 동안, 후보자는 국회에서 입법과 국정감사로 호응했다"며 “단순한 소신의 일치인지, 의원실과 기후솔루션이 역할을 분담해 해외 자금을 유치한 것인지 명확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기후환경 단체의 활동과 기후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 후보자의 의정활동이 비슷한 것은 당연한 것으로, 이를 해외 자금 유치 등과 결부시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후보자는 2020년 1월 (기후솔루션) 사직을 했고 이후 아무런 관계가 없다 보니까 단체의 운영이나 재무 상황에 일체 알지 못한 상황"이라며 “(후보자가) 기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과거 근무했던 단체와 연결 짓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고 부당한 억측이 아닌가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양종희 아니었다”...KB금융지주, 이재근 차기 회장 ‘깜짝 발탁’

KB금융그룹의 차기 수장이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으로 결정됐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거론됐던 상황에서 예상 밖의 인물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되면서 KB금융의 세대교체가 현실화됐다는 평가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등 최종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이 부문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후보별 인터뷰는 약 2시간씩 진행됐다. 회추위는 업무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 노력 등 5개 항목과 25개 세부 기준을 바탕으로 후보들을 평가했다. 당초 금융권에서는 양종희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적지 않았다. 양 회장은 취임 이후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와 그룹의 균형 성장에 힘쓰며 KB금융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계열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협업 체계를 강화한 점도 성과로 꼽혔다. 그러나 회추위는 현직 회장의 연임 대신 이 부문장을 선택했다. 이 부문장은 KB금융 내부 사정에 밝은 내부 출신 인사로, 그룹의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내부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주요 계열사와의 협업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거론된다. 이 부문장은 KB국민은행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현장과 본부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은행의 핵심 사업과 리스크 관리, 디지털 전환 등 금융그룹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쌓았다는 평가다. 이후 지주 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전략 수립과 계열사 조율 업무를 맡으며 시야를 넓혔다. 이번 인선은 KB금융이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대신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을 낙점해 조직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현직 회장과는 다른 리더십으로 변화를 꾀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부문장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문장이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되면 KB금융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비은행 부문 성장,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플랫폼 중심으로 금융산업의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새로운 수장이 어떤 전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번 인선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는 주주총회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이 부문장은 최종 후보자 선정 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조 위원장은 “이 부문장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전문성뿐 아니라 재무·전략·글로벌 부문 등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을 갖췄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며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도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똑똑한유통] 세븐일레븐 그냥드림 협약, 오뚜기 일자리 으뜸기업 4년 연속…농심·CJ프레시웨이·오비맥주·한국필립모리스

◇ 세븐일레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아…10월 지역 농산물 1만여개 기부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및 그냥드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지난 10일 이뤄졌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그냥드림'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고 필요하면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일부터 전국 매장의 포스(POS)와 디지털사이니지(DID)를 활용해 그냥드림 사업을 알리고 있다. 먹거리 지원도 병행한다. 10월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지역 농산물 1만여개를 전국 그냥드림 사업장에 기부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경영주와 임직원,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지역 농가 상생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지역 상생 에이드 응원 이벤트를 열었다. ◇ 오뚜기, 일자리 으뜸기업 4년 연속 이름 올려…장애인 표준사업장도 운영 오뚜기가 고용노동부의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곳을 매년 뽑는 제도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렸고 이혜영 오뚜기 인재경영실장(전무)이 참석했다. 오뚜기는 △청년·여성·장애인 고용 확대 △유연근무와 일·가정 양립 지원 △지역일자리 창출 △직무·디지털 역량 개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인정받았다. 2025년 말 기준 전체 임직원 3390명 중 여성은 2188명으로 약 65%다. 신규 채용자 232명 중 113명도 여성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도 운영하고 있다. 시차출퇴근제와 장기근속 리프레시휴가, 사내 MBA와 AI 교육 등도 운영한다. ◇ 농심,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신라면 분식 부스…수익금은 푸드뱅크 기부 농심이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에서 신라면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영화제 개막일인 지난 10일부터 5일간 토론토 킹앤존 스트리트 일대에서 열리는 거리 축제 'TIFF Festival Street'에 참여해 '신라면 분식' 부스를 연다. 방문객은 신라면 툼바와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을 시식할 수 있다. 부스에서는 '신라면 컵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자가 면과 스프, 별첨 토핑을 직접 조합하고 펜과 스티커로 컵을 꾸미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수익금 전액은 토론토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한다. 농심은 국내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글로벌 영화제에도 참가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1976년 시작해 매년 9월 열린다. 올해는 현지시각 기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고 해마다 400여편이 상영된다. ◇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식습관 공모전 마쳐…수상작 PB 패키지에 적용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가 제5회 '자연스럽게 먹자!' 식습관 공모전을 마쳤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 공모전에는 7162건이 접수됐다. 전년 5000여건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공모전은 미취학 아동 대상 개인 부문과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단체 부문으로 나눠 운영했다. 개인 부문은 그림 그리기와 아이누리 캐릭터 색칠하기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한 단체 부문은 놀이 프로그램 공모로 진행했다. 개인 부문 대상은 '옥수수팡팡 행복팡팡'을 낸 박이찬 어린이가 받았다. 대상을 포함한 최우수상작 4점은 연내 출시 예정인 아이누리 PB 신상품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다. 단체 부문 대상은 국회제3어린이집이 받았고 수상팀에는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 오비맥주, 이천시에 장학금 기탁…카스 생산공장 지역과 18년째 동행 오비맥주가 경기 이천시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700여만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은 지난 10일 이천시청에서 열렸다. 김두영 오비맥주 이천공장장과 최정욱 수도권역 본부장, 성수석 이천시장, 임기배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의 수익금 일부로 조성했다.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천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의 생산공장이 있는 지역이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이천시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고 누적 금액은 약 3억6500만원이다. 오비맥주는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중심으로 이천과 광주, 청주 지역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약 13억원이다. ◇ 한국필립모리스, 경상남도 표창 받아…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한국필립모리스가 경상남도 도지사 자원순환 유공 표창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4일 양산 황산공원에서 열린 '2026년 환경의 날 및 자원순환의 날 통합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온 자원순환·환경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도민과 함께 녹색 한걸음, 경남 환경 대도약'을 주제로 열렸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양산시와 경상남도환경재단 등이 함께했으며 도민과 관계기관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행사 현장에서 환경재단과 협력해 자전거 발전소와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하룬 바셰르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앞으로도 경상남도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프라퍼티, 안성맞춤시장 상생 프로젝트 마쳐…공실에 컨셉스토어 조성 신세계프라퍼티가 경기 안성 안성맞춤시장에서 두 번째 상생 프로젝트를 마쳤다. 스타필드 안성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안성맞춤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다. 2021년 9개 점포에 창업·레시피·인테리어를 맞춤 지원한 데 이어 5년 만에 다시 추진했다. 이번에는 점포 4곳을 '핵심 스토어'로 키웠다. 선지해장국 전문 '안성집'과 베이커리 카페 '나의오후'는 노후 시설을 정비했고, 곰탕 전문점 '백돈당'과 일식 덮밥 전문점 '아오츠키'는 장인우·신동민 셰프가 메뉴 개발과 운영 컨설팅을 맡았다. 시장 내 공실에는 F&B 컨셉스토어 '안성전기'를 조성했다. 낮에는 닭개장, 저녁에는 전기구이 통닭을 월남쌈·타코 스타일로 재해석한 플레이트를 낸다. 시장 공용 환경은 상인들과 협의해 이달 말까지 조명과 보행로를 정비한다. ◇ 풀무원푸드앤컬처,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 받아…출산휴가자 전원 고용 유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고용노동부의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인증패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받았다. 청년·취업취약계층 고용 확대와 여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인정받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청년 인턴을 채용해 정규직 전환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인턴 587명을 공개 채용했다.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중은 58.1%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출산휴가를 쓴 여성 근로자 128명은 전원 고용을 유지했고, 만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양육 보조금을 준다. 2023년에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설립해 통근버스와 동일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리버에이아이, 암사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 100만 원 전달

리버에이아이는 암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선순제)를 직접 방문해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나눔의 뜻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성백 리버에이아이 대표와 선순제 암사지역아동센터 센터장, 강동구청 아동청소년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뜻을 함께 나눴다. 조성백 대표는 “지역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버에이아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똑똑한신상] 롯데웰푸드 에이비씨 한글 한정판, 파리바게뜨 케이터링 박스…bhc·메가MGC·네스프레소·한진트래블

◇ 롯데웰푸드,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 한정판 출시…사민필지 서체 적용 롯데웰푸드가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한 '에이비씨(ABC) 한글 한정판'을 출시했다. 2026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제품이다. 패키지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인 '사민필지' 초판본의 본문 서체를 그대로 적용했다. '사민필지'는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가 쓴 국내 최초의 순한글 세계 지리 교과서다. 제품 후면에는 소개 문구와 해설을 담은 QR코드를 넣었다. 초콜릿 내용물도 알파벳이 아닌 한글 모양으로 바꿨다. 쌍자음을 포함한 자음 19종과 모음 10종, 특수문자 5종, 숫자 10종 등 44종이 무작위로 들어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스테디셀러 브랜드에 잘 담아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케이터링 박스 서비스 시작…해피오더 앱서 4일 전 예약 파리바게뜨가 단체 주문 수요를 겨냥한 '케이터링 박스 서비스'를 전국 거점 50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용 목적과 인원에 따라 샌드위치와 샐러드, 브레드, 디저트를 조합한다. 기업과 학교, 기관이 밀집한 상권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50개 가맹점을 선정했다. 메뉴는 여럿이 나눠 먹는 '셰어박스'(2만7000~5만원)와 개인용 '싱글박스'(1만2000원)로 나뉜다. 샌드위치 5종을 담은 '샌드위치 셰어박스'와 콤보·샐러드·브레드·디저트 박스도 있다. 주문은 매장과 전화, 해피오더 앱에서 받는다. 수령 희망일 4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고 매장 픽업이나 배송으로 받는다. 다만 배송비는 지역과 수량에 따라 다르다. 파리바게뜨는 주문 데이터를 토대로 운영 점포를 단계적으로 늘린다. ◇ bhc, 강남역 플래그십 한 달 운영 데이터 공개…플래터 메뉴 판매 1·2위 bhc가 서울 강남역 인근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픈 한 달 운영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달 4일 문을 연 'bhc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은 점심과 오후 시간대 매출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출 비중은 일반 매장의 약 2배로 집계됐다. 매장은 치킨에 라이스와 샐러드를 곁들인 '박스 메뉴', 여럿이 즐기는 '플래터 메뉴', 부위와 맛을 고르는 '크리스픽(PICK)'을 운영한다. 메뉴별 판매 순위는 2인 플래터와 3인 플래터, 콰삭 뿌링클 순살, 순살 뿌링클, 콰삭 뿌링클 순이었다. 크리스픽에서는 뿌링클(M)과 순살 뿌링클이 1·2위였다. 고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6시에서 9시였고, 주말에는 중국인과 일본인 등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았다. ◇ 메가MGC커피, 가을 라떼 2종 50만잔 판매…디카페인 대비 3배 기록 메가MGC커피의 가을 신메뉴 라떼 2종이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잔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출시한 '하우스밀크 라떼'와 '무카페인 오르조라떼'가 대상이다. 지난 9일 기준 하우스밀크 라떼는 약 39만잔,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는 약 11만잔 팔렸다. 하우스밀크 라떼는 시그니처 라떼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전용 우유의 풍미를 앞세웠다.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는 기존 디카페인 라떼보다 3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메가MGC커피는 원두 가격 상승과 '헬시 플레저' 흐름이 맞물려 대체커피 시장이 커지는 상황을 기획 단계부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출시 직후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 등에서 후기가 확산하며 매장 방문과 메가오더 앱 주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 네스프레소, 가을 디저트를 커피로 옮겨…라테로 즐기는 방법도 제시 네스프레소가 '시나몬 애플 크리스프향 커피'를 선보였다. 북미의 대표적인 가을 디저트 '애플 크리스프'에서 영감을 받아 디저트의 풍미를 커피로 옮긴 제품이다. 커피 한 잔으로 계절의 맛을 경험하도록 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100% 아라비카 원두를 블렌딩하고 미디엄 다크 로스팅해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을 냈다. 여기에 시나몬과 구운 사과, 페이스트리 노트를 더해 갓 구운 애플 크리스프를 연상시키는 맛을 구현했다. 우유를 더하면 '시나몬롤 애플 크리스프 라테'로 즐길 수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익숙한 제품에 새로운 맛과 형태, 제품군을 결합해 재해석한 신제품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디저트를 커피나 아이스크림으로, 카페 메뉴를 과자로 옮기는 방식이다. ◇ 한진트래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여행 내놔…대회 코스 라운딩 포함 한진트래블이 '2027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참관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유럽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메이저 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유해란이 브룩 헨더슨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상품에는 대회가 열리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 관전과 같은 코스 라운딩이 들어간다. 한진트래블은 코스를 조망하는 파노라믹 라운지 이용권을 확보했고 VIP 기프트와 클럽하우스 셰프 특선 중식을 함께 제공한다. 라운딩은 몽블랑 산자락의 샤모니 골프 클럽과 프랑스·스위스 국경의 에제리 골프 클럽에서도 진행한다. 동선은 두 가지다. 파리 인·아웃은 2027년 7월9일 1회 출발로 제네바와 안시, 글래시어 3000을 돌고, 취리히 인·아웃은 7월8일 출발로 루체른과 베른, 크랑몬타나를 거친다. ◇ 한무컨벤션, 호텔 두 곳서 가을 다이닝 운영…경기도 향토음식 뷔페 선봬 한무컨벤션이 머큐어 서울 마곡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가을 다이닝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머큐어 서울 마곡은 6층 뷔페 '모아시스'에서 주중 점심 프로그램 '팔도 미식여행 #3 경기도'를 오는 15일 시작한다. 일산식 닭칼국수와 화성 불낙지볶음, 용인 백암 모둠순대, 수원 양념 돼지갈비 등을 낸다. 저녁에는 지난달 18일 시작한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의 네 번째 시즌으로 스페인을 정했다. 스페인산 와인과 생맥주를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하고 감바스와 발렌시아식 해산물 빠에야를 함께 낸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11월30일까지 65층 파노라믹 65 바와 라운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인 약 10종과 스낵을 무제한 제공하는 '가을 파노바인'과 공주밤을 쓴 에스프레소 마티니 '가배' 등 시즌 칵테일을 선보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마사회, 9월 도박문제 인식주간 맞아 건전경마 캠페인 집중 추진

한국마사회가 9월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온·오프라인 건전경마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6 코리아컵 현장 캠페인에 1809명이 참여했고, 오는 13일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맞춰 건전경마 서약 캠페인을 연다. 한국마사회는 9월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도박문제 예방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경마 이용문화를 넓히기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8개 사행산업사업자가 함께하는 '사행산업사업자 건전이용 합동캠페인'을 열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지원으로 마련된 자리로, 고객에게 건전이용과 이용자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6 코리아컵에서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전 메시지' 작성에 1386명, '건전네컷'에 423명 등 1809명이 참여했고 룰렛 이벤트도 함께 돌렸다. 현장에서는 구매상한 준수와 불법도박 예방 같은 이용 수칙도 안내했다. 오는 13일에는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맞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건전경마 서약 캠페인'을 연다. 구매상한 준수와 주기적 자가진단, 위험신호가 나타났을 때 전문상담을 받는 방법 등 책임 있는 이용을 위한 실천사항을 알리고, 마권 구매상한이 1경주당 10만원이라는 점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과 14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도박문제 인식주간'에 맞춰 고객 참여형 콘텐츠 '건전ON'을 운영한다. 카드뉴스와 퀴즈 이벤트에 도박문제 위험신호 자가점검과 이용한도 설정 같은 건전이용 수칙을 담았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와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 등 전문 상담·지원 서비스도 안내한다. 정인균 한국마사회 사업기획처장은 “코리아컵 현장에서 많은 고객이 건전경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온라인 '건전ON' 콘텐츠까지 연계해 고객이 책임 있는 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올해 홍보 방식을 바꿨다. 특정 기간에 몰아서 하던 '건전경마 집중주간'을 연중 테마형 홍보 '건전ON'으로 개편해 주요 행사와 연계한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콘텐츠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해 도박문제 예방과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건전한 경마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하고 그 시기에 맞춰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운영해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대통령상 받은 방짜유기 상차림…한국관광공사, 관광기념품 수상작 25점 더현대 서울서 첫 공개

한국관광공사가 11일부터 20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25점을 처음 공개한다. 대통령상을 받은 방짜유기 테이블웨어 '바우덕이의 찬연한 무대, 식탁 위로 펼쳐지다'도 함께 전시된다.한국관광공사는 11일부터 20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최종 선정작을 처음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셀렉트25'를 주제로 꾸렸다. 우수 관광기념품의 판로를 넓히자는 취지다. 공사는 후원사인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국내외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넓혀왔다. 전시작은 올해 공모전 수상작 25점이다. 여기에는 대통령상을 받은 '바우덕이의 찬연한 무대, 식탁 위로 펼쳐지다'가 포함된다. 안성의 대표 문화유산인 바우덕이의 부채를 모티브로 만든 방짜유기 테이블웨어다. 전시 장소는 더현대 서울 5층 중앙 공간이다. 수상작은 내외국인 방문객이 찾는 '더현대 수비니어' 매장 안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들어가 상시 판매된다. 송은경 한국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더현대 서울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랜드마크이자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올해 선정된 관광기념품의 첫선을 보이기에는 최적의 장소"라며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후원기관을 통한 판로 확대는 물론,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여는 공모전으로, 한국의 매력을 담은 일반 부문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로컬특화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뽑는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상 1점에 상금 100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4570만원을 걸었고, 수상업체에는 1:1 컨설팅과 유통채널 연계, 관광기금 융자 신청 자격 등을 지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무료 부스 제공, 1:1 비즈니스 상담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영천시의회-경산시-청도군-대구환경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사마르칸트와 10여 년간 쌓아온 교류 기반과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앞세워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에 나섰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포럼'에 참석해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의 경주 개최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대표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찬대 인천시장 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유민봉 사무총장,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잠시드 호자예프 부총리와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 등이 참석해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양국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산업과 투자,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양국 도시와 지방정부를 잇는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주시와 우즈베키스탄이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 성과를 소개하고, 오는 11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에 이어 2027년 제4회 포럼을 경주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경주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역사도시인 사마르칸트와 1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오면서 중앙아시아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경주시와 사마르칸트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고도(古都)이자 과거 동서양을 연결한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이라는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2013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두 도시는 대학 간 학술교류를 비롯해 아프라시압 궁전벽화 실감콘텐츠 개발, 사마르칸트시 공무원의 경주 연수, 관광·경제교류단 상호 방문 등 문화와 행정, 관광, 경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경주시는 최근 사마르칸트를 넘어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지방정부로도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야주 경제사절단이 경주를 찾아 에너지와 환경, 농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경제·산업 분야로 교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국제교류 경험과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의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 포럼을 유치할 경우 기존의 문화·관광 중심 교류에서 경제와 산업, 투자, 에너지, 농업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히는 동시에 경주가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국제교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사마르칸트와 구축한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각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마르칸트와 1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을 경주에 유치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가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주변 유해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한 집중 정비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통행이 잦아지는 학교 주변의 불법·유해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노후 간판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점 정비지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 출입문으로부터 30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교육환경보호구역이다. 영천시는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설치 여부와 안전을 위협하는 옥외광고물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정당 현수막과 위반 현수막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노출될 우려가 있는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불량 간판 등이다. 특히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이 포함된 광고물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통학로 주변의 보행 안전을 저해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광고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정비를 벌인다. 집중호우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상가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에 설치된 노후 간판을 집중적으로 살펴 추락이나 파손 등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지난 10일 영화초등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정비활동과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영천시 건축디자인과 경관디자인팀과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 회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과 주요 통학로를 돌며 불법·유해 광고물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한편, 깨끗한 도시미관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영천시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학교 주변의 유해 환경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노후 광고물이 떨어지거나 파손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일제 정비기간이 끝난 뒤에도 학교 주변 불법·유해 광고물이 다시 설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 관리를 이어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벌인 뒤 11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천시의회는 11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예·결산안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는 안건 상정에 앞서 조상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시작됐다. 조 의원은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상생형 모델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발언에 나서 노인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짚고,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상생형 사업 모델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025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23건을 심사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해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살펴보는 결산 심사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면서 재정 운용의 적정성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점검했다. 안건 의결을 마친 뒤에는 영천지역 주요 현안을 놓고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최순례 의원은 '영천 청제 및 청제비'와 관련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인 청제와 청제비를 둘러싼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관리와 활용 방향 등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물었다. 조상임 의원은 '이·통장 임기 운영'을 주제로 질의에 나서 일선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이·통장 제도의 운영 실태와 임기 문제 등을 살폈다. 배수예 의원은 '영천 영대병원 지원 확대 요구'와 관련해 질의를 벌였다. 배 의원은 병원 지원 확대와 관련한 재정 투입의 타당성과 실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효과 등을 짚으며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따져 물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과 결산, 조례안 심사에 더해 노인 일자리부터 지역 문화유산 관리, 이·통장 제도, 지역 의료기관 지원 문제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잇따라 다뤄지면서 집행부 정책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영천시의회는 정례회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대안이 향후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후속 조치와 정책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회기 동안 예·결산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도출된 시정 현안에 대한 대안과 제언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돼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에서 돌보는 위탁부모들의 양육 전문성을 높이고 위탁아동에게 보다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지역 내 가정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일반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은 친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다. 아동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위탁부모는 아동의 의식주와 일상생활을 돌보는 역할뿐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가정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양육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위탁부모들이 실제 양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에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아동권리 교육을 비롯해 아동학대 예방교육, 경제교육, 가정위탁부모의 양육 유형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탁부모가 자신의 양육 방식과 특성을 되돌아보고 위탁아동 개개인의 성향과 욕구를 보다 세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이 위탁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아동의 특성과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위탁아동과 부모 사이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해 위탁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새로운 위탁부모 발굴과 가정위탁제도 홍보, 위탁 이후 사후관리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보다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에 대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가정위탁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안정적인 가정환경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아동보호 제도"라며 “위탁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경계 설정에 따른 주민 불편과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전면 상평리 경로회관에서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면적 등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바로잡고 기존 종이 지적을 정확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오래전 만들어진 지적도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생길 수 있는 소유권 분쟁과 토지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 경계를 보다 정확하게 정비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진행되는 경계협의는 토지소유자의 재산권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절차다. 새롭게 측량한 결과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 등을 토대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인접 토지 간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줄이는 역할을 한다. 청도군은 이러한 사업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군청 등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토지소유자와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상평리 경로회관에 현장사무소를 마련했다. 현장사무소에서는 담당자가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절차와 경계 설정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개별 토지의 측량 결과와 경계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주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도 직접 청취해 경계 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현장 중심의 경계협의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이웃 토지 간 경계를 둘러싼 의견 차이를 사전에 조율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토지분쟁과 민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실제 토지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로 발생했던 각종 불편이 해소되고 정확한 토지정보 구축을 통해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재산권 행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경계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주민 중심의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과 밀접한 만큼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경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추석 연휴를 전후해 관리·감독이 취약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환경오염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연휴 전과 연휴 기간, 연휴 이후 등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연휴 전인 14일부터 23일까지는 대구·경북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협조 요청과 홍보·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를 비롯한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위치한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과 순찰을 벌여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장 스스로 환경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오염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지역과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감시를 강화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산업단지와 하천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한층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는 대구지방환경청 당직실을 환경오염사고 상황실과 신고창구로 운영한다.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오염행위가 신고될 경우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뒤인 28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선다.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사업장을 찾아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관리 방법 등을 지원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특별감시를 통해 연휴 전에는 사전 예방과 점검, 연휴 중에는 순찰과 비상 대응, 연휴 이후에는 기술지원에 집중하는 단계별 관리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발견한 경우 환경오염 신고전화 128번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휴대전화에서는 지역번호와 128번을 함께 눌러 신고하면 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번, 휴대전화는 지역번호와 128번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