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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리빙] 신세계까사 자주, 써모스, 바디프랜드, 라이온코리아, 퍼실

◇ 신세계까사 '자주(JAJU)' 클라우드 파자마·라운지웨어 출시 신세계까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자체 개발한 신규 원단 '클라우드(CLOUD)'를 적용한 파자마 및 라운지웨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자주의 파자마와 라운지웨어는 우수한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주는 이러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자주만의 소재를 연구해 새롭게 개발한 클라우드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클라우드 파자마는 활용도가 높은 10부·7부 기장으로 선보인다. 클라우드 라운지웨어는 남녀 공용 라운지 티셔츠와 조거 팬츠, 여성 전용 라운지 팬츠 등으로 구성된다. 신세계까사 자주 관계자는 “최근 편안한 휴식과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파자마나 라운지웨어의 소재 촉감과 착용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신제품 자주 클라우드 파자마와 라운지웨어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써모스, 대학생활 루틴 극대화하는 개강 필수템 제안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2학기 개강을 맞아 대학생들이 수분 섭취, 식단, 위생, 체력 관리 등 일상에서 필요한 영역을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는 필수품을 제안했다. 써모스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나 수분 보충은 물론 음료 값도 절약할 수 있는 텀블러는 이제 대학생의 휴대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써모스 심플 스트레이트 텀블러 350ml·480ml'는 군더더기 없이 슬림한 스트레이트(일자형) 형태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개-패킹-본체의 심플한 3피스 구성으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점심값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단 루틴을 완수하기 위해 스스로 도시락을 챙기는 대학생들도 늘고 있다. '써모스 보온보냉 푸드컨테이너 300ml·500ml'는 죽이나 덮밥 등 한 그릇 식사를 챙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진공단열 이중구조의 스테인리스 용기로 보온·보냉 효력이 뛰어나 장시간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준다는 게 써모스 측 설명이다. 연달아 이어지는 강의, 스터디, 동아리,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소화하기 위해선 개인 위생과 체력 관리도 필수다. 올리브영 입점 제품인 '리브러쉬 프레쉬 브레스 구강 스프레이'는 무알콜 제품으로 입냄새를 발생시키는 유해균은 죽이고 유익균은 살려 구강 밸런스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고 써모스는 소개했다. 고함량 이뮨 비타민 '비비랩 멀티비타민 슈퍼샷'은 물 없이 액상과 정제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며 빠른 에너지 충전을 돕는다. 일상 속 활력 증진을 위해 비타민 12종과 미네랄 7종을 담았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은 두피의 긴장을 풀어주는 괄사, 잠을 깨워주는 민트 캔디, 볼캡, 보조배터리 등을 필수템으로 꼽았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최적화하려는 '맥싱' 트렌드가 Z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써모스가 제안하는 개강 필수품들이 바쁜 대학생활 속 수분 섭취와 식사 등 자신에게 필요한 루틴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바디프랜드, 업계 최초 '생성형 AI 마사지' 가능한 헬스케어로봇 출시 바디프랜드가 업계 최초로 사용자와 기기 간 대화를 통해 최적화된 마사지를 실시간 생성하는 헬스케어로봇을 출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마사지' 기술이 탑재된 하이엔드 AI헬스케어로봇 '퀀텀AI프로(QUANTUM AI Pro)'와 '다빈치AI프로(DAVINCI AI Pro)'다. 바디프랜드의 하이엔드 AI헬스케어로봇 2종은 자연어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해, 실제 사용자와의 음성 대화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사지를 생성·실행한다. 기존 AI헬스케어로봇이 저장된 마사지 프로그램 가운데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방식이었다면 '생성형 AI 마사지'는 사용자의 발화를 통해 개별 상태와 의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마사지를 매번 새롭게 생성·실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바디프랜드가 자체 개발한 해당 기술은 134개에 달하는 마사지 기초 블록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신체 부위와 분·초 단위 시간 등을 조합해 이론상 조 단위 이상의 마사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사용자와 기기 간 상호작용이 거듭될수록 헬스케어로봇이 이용 패턴과 습관, 선호도 등을 학습해 더욱 개인화된 마사지를 제공한다는 게 바디프랜드 측 설명이다. 생성된 AI 마사지 프로그램은 최대 30개까지 자동 저장되며, 만족한 프로그램은 즐겨찾기를 통해 12개까지 별도 저장할 수 있다. 사람의 비명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AI 비명 인식 정지' 기능도 탑재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로보틱스 기술로 제품의 물리적 구조를 혁신한 데 이어 생성형 AI 마사지가 가능한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마사지 경험 자체를 새롭게 진화시키고자 했다"며 “AI와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집약한 '퀀텀AI프로'와 '다빈치AI프로'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초개인화 헬스케어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라이온코리아 '비트 몬스터 부스터 2종' 선봬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가 '비트 몬스터 부스터 2종'을 선보였다. 비트는 기존 세탁세제 중심에서 세탁 전·후 관리까지 아우르고자 지난 7월 캡슐 제형의 세탁조 클리너에 이어 이달 탈취 부스터까지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인 '비트 몬스터' 제품군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캡슐 한 알로 간편하게 세탁 고민을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관련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인 '비트 몬스터 탈취 부스터 캡슐'은 일반 세탁세제만으로는 지우기 어려운 쉰내·묵은내·땀냄새 등 냄새 원인을 제거하는 것에 집중해 개발했다. 기존 세탁세제에 탈취 부스터 캡슐 한 알을 더해 사용하면, 강력한 탈취 효과의 신기능 효소와 10중 파워 작용으로 피지, 단백질, 전분, 지방, 당류 등 악취를 유발하는 오염원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여기에 소취 기술을 적용한 향을 자사 기존 캡슐 세제 대비 3배 강화해 냄새는 더욱 꼼꼼하게 케어하고 싱그러운 스파클링 허브향만 은은하게 남긴다는 게 라이온코리아 측 설명이다. 라이온코리아 비트 관계자는 “'비트 몬스터'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세탁 고민에 '괴물 같은 세척력과 퍼포먼스'로 대응하고자 선보인 비트의 프리미엄 라인"이라며 “탈취 부스터 및 세탁조 클리너 2종을 통해 세탁물 냄새와 세탁조 관리까지 캡슐 한 알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 퍼실 “캡슐세제 '퍼실 디스크', 소비자원 평가서 우수한 세척력 인정" 퍼실(Persil)의 캡슐형 세탁세제 '퍼실 디스크 프로'가 객관적인 시험 평가를 통해 뛰어난 오염 제거 능력을 입증했다. 퍼실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캡슐형 세탁세제 품질 평가에서 '퍼실 디스크 프로'가 세척력과 용해력,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9일 시중에 유통 중인 캡슐형 세탁세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척 성능과 가격, 안전성, 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퍼실 디스크 프로(파우치)는 혈액·잉크 오염에 대한 세척 성능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캡슐이 물에 녹는 속도를 측정하는 용해 성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험 대상 8개 제품 중 유일하게 혈액, 잉크 오염 세척력과 캡슐 용해 성능 두 항목 모두에서 동시에 '우수' 등급을 받았다. 퍼실 관계자는 “이번 한국소비자원 평가를 통해 혈액·잉크 오염 세척력과 안정적인 용해 성능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110년 역사의 독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테팔 '에버샤프 프로·데일리 칼 블록 세트' 출시 테팔이 칼 블록 내부 샤프닝 시스템을 적용한 '에버샤프 프로·데일리 칼 블록 세트'를 출시한다. 집밥과 홈다이닝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방용품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려는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 칼은 날이 무뎌질수록 재료를 자르는 데 더 큰 힘이 필요해 사용이 불편해질 뿐만 아니라 미끄러짐 등 안전에 대한 부담도 커질 수 있어 별도의 기구를 이용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테팔은 이러한 칼날 관리의 번거로움에 주목했다. 칼을 블록에 넣고 뺄 때마다 내부 샤프너로 칼날을 샤프닝(연마)하는 '에버샤프 프로·데일리 칼 블록 세트'를 선보인다. '에버샤프 프로·데일리 칼 블록 세트'는 칼 블록 내부에 샤프너가 있어, 칼을 블록에 넣고 뺄 때마다 칼날을 연마해 날카로움을 유지할 수 있다. 별도의 샤프너나 숫돌, 연마봉 등을 이용해 수동으로 칼날을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테팔 측은 소개했다. 신제품에는 3가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샤프닝 시스템을 적용했다. '칼날 샤프닝 가이드'는 칼을 블록에 넣고 뺄 때마다 칼날이 일정한 각도로 연마될 수 있도록 잡아주며 칼을 꽂는 위치를 안내한다. '풀 블레이드 샤프닝 세라믹'은 칼 블록에 내장된 세라믹이 칼끝부터 손잡이에 가까운 부분까지 칼날 전체를 고르게 연마한다. 여기에 '이중 피벗 샤프닝' 기술은 칼날 각도에 맞춰 샤프너 내부의 두 구조물이 움직이면서 최적의 압력을 일정하게 가해 편리한 칼날 관리를 돕는다. 테팔 관계자는 “칼은 매일 사용하는 주방용품인 만큼, 날이 무뎌지면 별도의 도구로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에버샤프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된 이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되며 올해 5월 기준 누적 9만세트 판매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이미 검증된 에버샤프의 차별화된 기술과 편리함을 국내 소비자들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속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취임 1년 3개월만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재명 정부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지 1년 3개월(약 15개월)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실장이 어제(31일)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 6일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 금융·거시경제 정책 분야에서 오래 일한 관료 출신으로, 정책실장 이전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지냈다. 정책실장으로 발탁된 뒤에는 경제·재정·산업·부동산·세제 등 핵심 정책을 조율해 왔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특징주] 이지스,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상한가

이지스가 1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이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6% 뛴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스는 전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70만7547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6.9%에 해당한다. 주당 취득 예정가격은 4240원이다. 회사는 향후 취득한 자사주의 소각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북, 기업금융·농특산물 판촉·기술인재·교육혁신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경북도-하나은행, 중소기업 성장 위한 '생산적 금융' 협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 주력산업과 금융지원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첨단·전략산업을 비롯한 지역 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권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1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조상래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지역 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는 동시에 경북 10대 주력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과 자산시장 등에 집중됐던 금융자산을 실물경제와 첨단산업, 혁신기업, 벤처기업 등 생산성이 높은 분야로 유도하는 금융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과 혁신성장 지원 등 기업 특성에 맞는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외화 환전·송금 우대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현재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식품, 차세대에너지, 로봇, 방위산업, 섬유를 10대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산업구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육성 정책과 금융지원 간 연결고리가 강화되면 기업의 신규 투자와 기술혁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모두 10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첨단·전략산업과 벤처·혁신기업 투자 및 여신에 84조원, 중소기업·소상공인·근로자·서민 금융지원에 16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지역경제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성장하려면 산업 기반뿐만 아니라 금융의 뒷받침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이 경북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농특산물 '사이소' 추석맞이 할인전…선물부터 전통주까지 풍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추석을 앞두고 경북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특별행사가 펼쳐진다.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전통주와 안주류를 연계한 기획전, 할인쿠폰 등을 마련해 명절 소비 수요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로 연결한다. 경북도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9월 한 달 동안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고 가격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데 맞춰졌다. '찾기 쉽고, 고르기 쉽고, 할인받기 쉬운 추석 쇼핑'을 주제로 품목과 가격대가 다양한 명절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대표 행사인 '사이소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에서는 명절 선물용 농특산물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판매업체가 자체적으로 10% 이상 가격을 낮춘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구성해 실속형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경북의 전통주와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북 주안상' 기획전도 9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전통주에 어울리는 안주류를 함께 소개하고 두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안주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이소 한가위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쿠폰별 할인 한도와 이용 횟수를 다르게 설정해 행사 기간 소비자가 여러 차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소득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격과 품목을 일일이 비교하는 부담을 덜고 취향과 예산에 맞는 경북의 우수한 상품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명절 선물에 담긴 정성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전국기능경기대회 '7년 연속 정상'…종합점수 압도적 1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숙련기술인들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 선수단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첨단산업을 이끌 지역 기술인재의 저력을 보여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인천에서 폐막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종합점수 301점을 획득해 2위 경기도(202점)를 99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천67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산업용드론제어를 비롯한 51개 직종에서 숙련기술을 겨뤘다. 경북에서는 46개 직종에 선수 130명이 출전했다.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3개, 장려상 31개 등 모두 79개 입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7개였던 금메달이 올해 13개로 6개 늘면서 양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경북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산업 변화와 밀접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거둔 성과도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앱개발을 비롯해 전자기기, 전기제어, 공업전자기기, 산업용로봇,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로보틱스, 기계설계/CAD 등에서 고르게 입상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구미전자공업고, 신라공업고, 금오공업고, 경주디자인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도 모바일앱개발·전자기기·전기제어·산업용로봇·제품디자인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포스코와 개인 출전 선수들 역시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로봇과 드론, 디지털 등 미래산업 분야 숙련기술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직업계고와 산업현장의 기술교육 지원도 확대해 지역 산업정책과 인재 양성을 긴밀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년 연속 종합우승은 선수와 지도교사, 학교, 기업 등이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경북 인재들이 과학과 산업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찾는다…10월 6건 내외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육 현장의 오래된 관행을 개선하거나 창의적인 방법으로 민원과 현장 문제를 해결한 경북교육청 공무원들의 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 사례를 찾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무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시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업무 사례를 조직 전체에 공유하고, 능동적인 문제 해결을 일상적인 공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규제·관행 개선을 비롯해 민원·갈등 해결,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공공서비스 개선, 신규 정책 발굴 및 추진, 기관·부서 간 협업, 행정절차와 업무방식 효율화 등이다. 경북교육청 소속 모든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사례를 접수한다. 제출된 사례는 자체 검증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6건 안팎의 우수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도 함께 가린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최대 5일의 포상휴가 등 인사상 혜택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경진대회와 함께 '작은 발상, 큰 변화! 적극행정 우수사례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본관 2층 로비와 1층 온책마루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2021~2025년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전국 시·도교육청 우수사례 80건을 소개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이 고민하고 실천한 사례가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행정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미술단 '온그림', 창단 후 첫 단독전…작품 30여 점 선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 경북교육청 갤러리를 채운다. 지난 4월 창단한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온그림'이 창작 활동의 결실을 모아 첫 단독 전시회를 연다. 경북교육청은 1일부터 30일까지 본청 1층 갤러리에서 'On, 그림-온그림의 첫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온그림의 첫 단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그림은 경북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미술단이다. 지난 4월 출범한 이후 단원들은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표현방식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원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색채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공개한다. 작품마다 작가의 생각과 제작 배경 등을 담은 설명을 함께 배치해 관람객들이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가 바라본 세상과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휴먼스의 후원을 통해 회화 작품을 새로운 형태로 구현한 스틸아트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미술작품이 다른 소재와 예술형식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완성작뿐만 아니라 에스키스북과 습작, 단원 인터뷰 영상도 마련했다.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작가들의 고민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품을 활용한 명함 케이스와 에코백, 여권 지갑, 샤쉐 방향제 등의 활용 견본과 포토존도 선보인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온그림의 작품이 전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첫날인 1일 오후에는 본청 102라운지와 1층 갤러리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관련 기관 내빈, 단원 가족 등이 참석하는 오프닝 행사가 마련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시를 단원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는 동시에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단원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색채로 완성한 작품을 세상과 나누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전문 예술인으로 당당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공감하는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대구 초등학생 60명 함께 문화·역사 탐방…교육교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과 대구지역 초등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대구의 문화예술과 근현대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한다.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사전에 조사한 내용을 서로 설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오는 19일 대구지역 일원에서 초등학생 60명이 참가하는 '2026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사업 대구교육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지역 학생들이 교육·문화 자원을 함께 체험하면서 서로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대구교육시티투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올해는 문화예술과 근현대 역사 분야까지 탐방 영역을 넓혔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현장에서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학생 주도형 탐구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경북 산불 피해지역 학생 30명과 대구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이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와 경상감영공원, 근대역사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을 함께 방문했다. 올해는 경북·대구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하며 학년별로 서로 다른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학년 학생들은 '생각이 예술이 되고, 활동이 창작이 되다'를 주제로 대구학생예술창작터와 대구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 예술체험공간 아루스를 찾는다. 다양한 예술공간을 체험하면서 창의적인 표현력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한다. 5학년 프로그램의 주제는 '대구의 시간을 걷다'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국립신암선열공원, 대구형무소역사관, 2·28민주운동기념관 등을 방문해 근현대사와 독립·민주운동의 의미를 살펴본다. 특히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경북과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직접 조사한다. 현장에서는 '어린이해설사'가 돼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조사한 인물과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서로의 지식을 공유한다. 경북교육청은 공동 탐방이 지역 간 이해를 넘어 학생들의 협업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교육청이 보유한 교육·문화 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함께 배우는 과정 자체가 지역을 연결하고 미래를 여는 교육"이라며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두 지역의 교육협력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속보] 靑 “김용범, 어제 사의 표명…李대통령, 오늘 사표 수리”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첫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지 약 15개월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사퇴 배경으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으로 빚어진 여론 악화 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

이남철 고령군수 별세…향년 67세

재선 두 달여 만에 비보…고령군 공직사회·지역사회 애도 식도암 진단 후 입원 치료…3일 오전 영결식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남철 경북 고령군수가 1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1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최근 식도암 진단을 받고 병가를 낸 뒤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숨을 거뒀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고령군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는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군수는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고령군수에 당선돼 군정을 이끌어왔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민선 9기 군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건강 이상으로 병가를 내고 치료에 들어간 뒤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재선에 성공한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전해진 비보여서 지역사회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령군은 부고를 통해 “고인은 고령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정을 이끌어 왔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숭고한 뜻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빈소는 고령군 대가야읍 일량로 83 고령대가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1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3일 오전 8시이며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8시30분 진행된다. 장지는 합천추모공원이며 화장은 진주화장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경화씨와 아들 이성욱씨가 있다. 고령군은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단체장 유고에 따른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현대차·기아 임단협 마무리…파업 불씨는 조선·반도체로

10년 만의 전면파업까지 벌였던 현대자동차 노사가 조합원 투표를 끝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기아에 이어 현대차도 최종 타결되면서 완성차업계의 생산 불확실성은 낮아졌다. 다만 부품 계열사의 갈등이 남아 있는 데다 조선·반도체 업종에서는 성과배분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가 전날 실시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3만1166명 가운데 1만9183명인 61.55%가 찬성했다. 전체 조합원 3만9638명 중 78.63%가 투표에 참여했다. 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금 400%+1270만원, 자사주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하계휴가비는 20만원 인상한다. 노사는 기술직 500명을 2027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법정 정년이 연장되면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을 추가로 확대하지 않고 시행하는 방안과 회사가 노조 활동과 관련해 제기한 손해배상·가압류를 해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교섭 과정에서 총 60시간의 파업을 벌였다. 지난달 21일에는 2016년 이후 10년 만에 8시간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이후 노사가 1박 2일간 교섭한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추가 파업은 중단됐다. 앞서 기아 노조도 지난달 28일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2만4710명 중 2만247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임금안은 64.1%, 단체협약안은 63.1%의 찬성을 얻었다. 기아는 6년 연속 실제 파업 없이 교섭을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의 협상이 모두 끝나면서 현대차그룹 완성차 양사의 직접적인 생산 차질 우려는 한층 낮아졌다. 그러나 그룹 전체의 노사 리스크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현대모비스 생산 자회사인 모트라스 노조는 또 다른 생산 자회사 유니투스와의 공동교섭, 고정급 인상과 고용안정 등을 요구하며 부분파업을 벌였다. 모트라스가 공급하는 자동차 모듈이 끊기면 적시생산방식으로 운영되는 현대차·기아 공장도 즉각 영향을 받는 만큼 부품 계열사의 교섭 결과가 생산 정상화의 변수로 남았다. 조선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과반의 찬성을 확보한 뒤 오는 2일부터 단계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첫날에는 집행간부와 대의원이 7시간 파업하고, 15일에는 전체 조합원이 4시간 파업할 계획이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의 최소 30%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성과급 제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파업 전날인 1일 제18차 본교섭을 열 예정이어서 회사의 임금·성과급 제시 여부가 파업 실행을 가를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노조별 표결 결과가 엇갈렸다. 기술사무직 노조는 임금 6.3% 인상과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체계 개편 등을 담은 합의안을 찬성률 66%로 가결했다. 반면 생산직 중심의 전임직 노조에서는 찬성 7510표, 반대 7535표로 잠정합의안이 25표 차로 부결됐다. 회사는 기술사무직 노조와는 합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만 전임직 노조와는 다시 협상해야 한다. 전임직 노조가 부결 원인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만큼 이를 PS의 주식 지급 방식에 대한 반대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삼성전자도 지난 5월 총파업 직전 임금협상을 타결했지만 보상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이 신설되자 DX부문 중심의 동행노조는 부문 간 보상 격차에 반발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사옥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동행노조는 DX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지급과 전사 공통 성과급 재원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쟁의권을 바탕으로 한 파업이 아니라 휴무제도를 활용한 자발적 집회였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완성차 양사의 협상은 마무리됐지만 올해 주요 기업의 임단협을 관통하는 성과배분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의 실적 개선과 반도체 호황을 임금·성과급에 얼마나 반영할지를 둘러싼 노사의 입장 차가 하반기 산업계 노사관계의 핵심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강원도, 9월 국제교류 박차…日·캐나다·베트남·필리핀과 실무협력 확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9월 일본을 시작으로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과 잇달아 오가며 국제협력에 속도를 낸다. 친선·문화 교류를 넘어 AI와 반도체, 보건의료, 디지털 행정, 지역개발 등 산업·정책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강원도는 9월 한 달간 일본 나가노현과 캐나다 알버타주, 베트남 호치민시,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일정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첫 일정은 올해 우호교류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은 일본 나가노현이다. 나가노현 기획진흥부장을 단장으로 한 교류단이 1일부터 3일까지 강원을 찾아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두 지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2016년 우호협정을 체결했다. 나가노현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참가했고 양 지역 대학생들은 반도체 분야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에는 디지털 행정과 첨단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나가노현 교류단은 디지털 행정 우수사례 간담회에 참석하고 스마트강원 통합지원센터와 강원 디지털혁신센터 등을 찾는다. 한림대와 강원대 의과대학, 강원도체육회 관계자들과도 만나 분야별 협력 가능성을 살핀다. 오는 12월 나가노현에서 열리는 우호교류 10주년 기념식과 후속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도 진행한다. 캐나다 알버타주와는 보건의료와 미래산업이 핵심 의제다. 8일 알버타주 보건 분야 방문단 7명이 원주의료원을 방문해 공공의료와 취약지역 의료 접근성 정책을 공유한다. 이어 22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강원-알버타 미래산업 협력 라운드테이블 2026'을 열고 AI 헬스케어와 의료 AX,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등을 논의한다. 캐나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도 소개한다. 베트남에서는 지방정부 간 경제정책 교류 확대를 모색한다. 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우호대화 2026'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지방외교와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호치민시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도 베트남 국외본부도 방문해 현지 기업지원 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 1400만명 규모의 통합 호치민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로 33개국 지방정부 관계자 600여명이 참가한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정책 교류도 이어진다. 오는 27일부터 2주간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공무원과 전문가 15명을 초청해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지역개발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강원형 지속가능 지역개발 정책을 공유하고 도내 기관·기업 현장 견학도 한다. 강원도는 이번 릴레이 교류를 계기로 국가·지역별 특성에 맞춰 산업·정책 분야에서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의제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균 도 국제협력관은 “보건의료와 디지털 행정, 지역개발 등 분야별 교류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 루지·안흥찐빵 체험 ‘반값’…금천·서초구민 9월 50% 할인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겨냥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자매도시인 서울 금천구와 서초구 주민에게 루지와 안흥찐빵 체험시설 이용료를 절반으로 낮춰 가을과 추석 연휴 가족 단위 방문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횡성군은 9월 한 달간 자매도시인 서울 금천구와 서초구 주민에게 횡성루지체험장과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이용자는 현장에서 신분증 등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액티비티와 먹거리 체험을 묶어 수도권 가족 관광객을 횡성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대표 시설인 횡성루지체험장은 과거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던 옛 국도 42호선의 폐도로를 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전체 코스 길이가 약 2.4㎞에 달하며 기존 도로와 주변 산림을 활용한 주행 코스에 터널과 테마 구간 등을 갖췄다. 탑승객은 전용 카트를 이용해 출발지로 이동한 뒤 안전교육을 받고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 방식이다. 9월 기준 루지 정상요금은 일반 1회권이 평일 1만2000원, 주말·공휴일 1만5000원이며 2회권은 각각 2만1000원과 2만4000원이다. 이번 50% 할인을 적용하면 대상 주민의 일반 1회권은 평일 기준 6000원 수준이다. 정상 매표권에는 횡성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 관광상품권도 지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은 횡성의 대표 먹거리인 안흥찐빵을 단순히 구매하는 데서 벗어나 직접 만들어 보고 관련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가족형 관광시설이다. 찐빵 만들기 공간을 비롯해 안흥찐빵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공간, VR 체험시설, 공방과 놀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찐빵 만들기 체험은 반죽에 팥을 넣고 참가자가 직접 모양을 꾸며 찐빵을 만드는 방식이다. 찐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정상 이용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VR 체험도 운영한다. 만들기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시설은 안흥면 주천강로 일원에 자리하고 있다. 군은 성격이 다른 두 관광시설을 할인 대상으로 묶어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는 데도 기대를 걸고 있다. 루지를 통한 레저 체험과 안흥찐빵 만들기 등 가족 체험이 실제 지역 내 음식점과 상점 이용으로 이어지면 관광객 유입뿐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할인은 자매도시 주민에게 횡성 관광자원을 알리고 추석을 전후한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은정 군 문화관광과장은 “자매도시 주민들이 횡성을 한층 친근하게 느끼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반값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가족·친지와 함께 횡성을 방문해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현대차 노사, 117일 만에 임협 최종 타결…완성차 5사 임단협 마무리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협상(임협)을 최종 타결했다. 지난 5월 6일 상견례 이후 117일 만이다. 1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전날 조합원 3만96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78.63%(3만1166명 참여) 가운데 찬성 61.55%(1만9183명), 반대 38.23%(1만1914명)로 가결됐다. 이번 임협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전면파업까지 거치며 순탄치 않았다. 지난달 18일 41일 만에 교섭을 재개했지만 곧바로 결렬됐고, 노조는 부분파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다 8월 21일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이후 노사가 다시 테이블에 앉으면서 지난달 25일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합의 내용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지난해 경영성과급 400%+1270만원 지급, 자사주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등이다. 여기에 2027~2028년 기술직 신규 채용 500명 합의도 포함됐다. 현대차 타결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임단협 시즌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기아는 지난달 28일 조합원 투표로 가결돼 31일 조인식을 가졌으며, 2021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갔다.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지난달 이미 임단협을 마쳤고, 르노코리아도 26일 사원총회를 통과해 기본급 5만1000원 인상에 합의했다. 완성차 업계는 올여름 격렬했던 하투(夏鬪)를 뒤로하고 하반기 신차 출시와 수익 방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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