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미니 전기차 ‘폴 스미스 에디션’, 사전예약만으로 완판

미니(MINI)코리아가 통상적인 일반모델을 넘어 다양한 에디션(한정판) 모델들을 앞세운 신차 마케팅전략으로 한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세분화해 흡수하는 동시에 이를 하나로 연결해 미니 브랜드만의 팬덤 문화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미니코리아는 26일 올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을 선보이고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미니코리아는 첫해 판매량이 761대에 불과했지만, 특유의 감성과 개성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그 결과, 2019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성장 여세를 몰아 지난해 국내 누적 판매량을 13만4103대 기록했다. 미니코리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소비자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해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니코리아는 새로운 소통 전략인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을 제시했다.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은 차량의 개성에서 한단계 나아가 미니와 함께하는 팬들의 삶 자체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하게 분석해 음악, 테크, 스포츠, 여행, 패션, 아트를 6가지 핵심 영역으로 선정하고 이를 주제로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선다. 동시에 다채로운 개성과 스토리를 담은 에디션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팬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올해는 3가지 테마 아래 총 11종의 에디션 모델을 출시한다. 3개 테마는 △아이코닉 헤리티지(브랜드 유산 재해석)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브랜드 개성 강조) △커스터머 테일러드(소비자 의견 반영) 등이다. 아이코닉 헤리티지는 미니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에디션 라인업이다. 그 첫번째 모델로 '디 올-일렉트릭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을 26일 선보였다. 폴 스미스 에디션 모델은 영국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 미니와 폴 스미스가 협업해 탄생한 한정판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디자인 언어가 차량 곳곳에 반영된 게 특징이다. 폴 스미스 에디션은 국내 100대 한정으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사전예약 단계에서 완판될 정도로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미니코리아는 추가물량 도입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는 내연기관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외관 색상은 '인스파이어드 화이트', '스테이트먼트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사이드미러 캡 등에는 폴 스미스의 고향 노팅엄에서 영감을 받은 전용 색상 '노팅엄 그린'을 적용했다. 스포츠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폴 스미스' 레터링을 더해 상징성을 강조했다. 성능 면에서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7㎏·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54.2㎾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h당 5.3㎞의 전비를 갖췄다.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300㎞, 유럽 WLTP 기준 최대 402㎞까지 주행 가능하다. 폴 스미스 에디션의 국내 판매가격은 5970만원이다. 이 밖에도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재해석한 '미니 JCW 빅토리 에디션', 옥스퍼드 공장 25주년을 기념한 '미니 옥스포드 에디션'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은 미니 특유의 개성을 극대화한 라인업이다. 브랜드 최초로 무광 도색을 적용한 '미니 컨트리맨 모노 패키지 에디션'과 미니 에이스맨의 첫 글로벌 에디션 '미니 에이스맨 다크 쉐도우 에디션' 등이 포함된다. 커스터머 테일러드는 국내 시장 특화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호와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다. 국내 미니 공식 딜러사와 협업해 지역 및 고객 특성을 반영한 '딜러 비스포크 에디션'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그동안 차량이 전달하는 개성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미니와 함께하는 팬들의 삶에 더 주목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전략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팬덤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카카오–롯데마트,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가 롯데마트·슈퍼와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연내 카카오 쇼핑에서 롯데마트와 함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신선식품과 배송 역량을 결합한 온라인 마트 쇼핑을 제공하고, 고객 기반 확대와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협약식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와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카카오와 롯데마트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협력 방향과 역할 범위, 향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카카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카카오 쇼핑의 장보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톡 쇼핑탭과 톡딜 등 주요 커머스 지면에서 롯데마트 상품을 상시 선보이고, 카카오톡 내에서 손쉽게 장보기를 완료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과일·채소·축산·수산물 등 장보기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을 비롯해 냉장·냉동 식품, 생활 필수품 등 일상 소비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일리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함께 커머스 경쟁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카도(Ocado)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축한 제타 스마트 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부산 지역에 '제타 스마트센터' 오픈 기점으로 부산·경남 지역에 새벽배송과 초단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수도권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식품 등 다양한 장보기 상품군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더불어 높은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는 카카오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오프라인 매장 방문 유도, 양사 회원 대상 혜택 제공, 마트 단독 기획 PB 상품 판매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협력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상품과 배송, 고객 경험을 결합한 온라인 마트 쇼핑의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롯데마트가 쌓아온 신선식품 경쟁력에 카카오의 편리함을 더해, 고객의 일상을 함께하는 '장보기 동반자'가 되어 온라인 장보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역량과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없이 고객이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쇼핑 환경을 만들고, 그로서리 마켓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 경험을 신선식품과 생활 필수품을 포함한 일상 속 장보기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상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과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의 커머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코아스, 대형 통신사·보험사 가구교체 프로젝트 잇달아 수주

국내 사무환경 전문기업 코아스(KOAS)가 국내 주요 통신사와 유명 보험사의 전국 사업장 가구 교체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수주는 국내 대형 통신사 CS센터 의자 및 집기 교체와 유명 보험사 설계사 전용 사무가구(책상·의자·서랍) 일체 공급 등 두 건의 대형 수주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특히 두 사업 모두 브랜드명을 가린 채 실사용자가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사용자 블라인드 품평회'를 통해 최종 공급사가 선정됐다. 대형 통신사의 전국 단위 CS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통신사 프로젝트에는 장시간 좌식 근무가 필수적인 상담 업무 특성을 고려해 고기능성 의자와 운영 집기가 도입된다. 최종 모델로 선정된 프리미엄 사무용 의자 '에테르(AETHER)'는 독자적인 인체공학 설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체압 분산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밀하게 설계된 고밀도 좌판 스폰지는 장시간 사용에도 탄력을 유지하며, 요추 곡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어그레시브 럼버 서포트(Aggressive Lumbar Support)' 시스템은 근무 시 허리에 가해지는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준다는 평가다. 국내 유명 보험사의 전국 사업장 규모로 진행되는 보험사 프로젝트는 설계사용 책상, 의자, 서랍 등 사무가구 일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상담과 설계, 고객 응대가 동시에 이뤄지는 업무 특성에 맞춰 수납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구성이 핵심이다. 코아스는 실사용자인 설계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안정적인 착좌감과 최적화된 업무 동선을 제공하는 가구 라인업을 선보여 단순한 가구 공급을 넘어 '업무 효율 향상형 오피스 리뉴얼'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연속 수주는 코아스가 최근 대규모 자본 확충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부채비율을 130%대 수준으로 개선하며 재무 구조를 정상화한 이후 거둔 성과로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이를 교두보 삼아 코아스는 금융권, 공공기관, 대기업 등 B2B 시장 공략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가장 공정한 평가 방식인 블라인드 품평회에서 연이어 선택받은 것은 코아스의 기술 역량이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증명된 것"이라며 “안정된 재무 기반 위에서 고객사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카카오엔터,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 장윤중·고정희 공동대표 체제 전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고정희 전 카카오뱅크 AI그룹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하고, 장윤중-고정희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공동대표는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권기수 공동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IP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성장 및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그룹에서 성장해 온 리더로, ICT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갖춘 인물이다. 그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 온 장윤중 공동대표의 폭넓은 엔터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02년 카카오그룹에 합류해 다음 카페·블로그 등 커뮤니티 사업과 일본법인 서비스 등을 맡았으며, 이후 카카오뱅크 최고서비스책임자, 최고전략책임자를 거쳐 최근까지 카카오뱅크 AI그룹장을 맡았다. 특히 카카오뱅크를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편의성과 안정성을 갖춘 금융서비스로 재탄생시켰으며, 다양한 대화형 AI서비스로 금융권 내 AI혁신을 이끄는 등 플랫폼과 서비스 분야에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고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플랫폼/서비스 전략의 고도화 및 혁신을 추진하며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장윤중 공동대표는 IP와 글로벌에 더욱 역량을 집중한다. 장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K팝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K컬처 산업의 영향력을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 장 공동대표는 글로벌 메가IP 확보에 집중해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 사업 영역의 글로벌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윤중 공동대표와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프리미엄IP와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로 강력한 IP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간 시너지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엔터산업 내 키플레이어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구글, 정부 ‘지도 반출’ 조건부 허가 환영… “한국 디지털 생태계 파트너 될 것”

국토교통부가 구글의 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조건부로 승인한 가운데, 구글은 환영하며 한국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글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한국 정부의 지도 반출 허가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터너(Cris Turner)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은 “이번 결정은 중요한 진전으로, 구글은 구체적인 서비스 구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 및 국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파트너로서 한국의 혁신적인 역량이 구글 지도를 통해 빛을 발하고, 대한민국의 저력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한국을 '글로벌 관광 대국'으로 이끌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장수청 미국 퍼듀대 교수는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해 전 세계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한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김득갑 연세대 교수 역시 “서울에 편중된 관광 수요를 전국 각지로 분산시켜 지방 관광 경제를 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행 플랫폼 데이트립의 윤석호 대표는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오면 가장 먼저 겪는 당혹스러움이 '왜 내 폰에 있는 지도가 안 되지?'였다"며 “익숙한 구글 지도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되면 관광객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대형 관광지뿐 아니라 숨겨진 골목 상권까지 발길이 닿게 하는 '관광의 낙수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보 문제 등으로 18년간 이어져 온 규제 갈등이 타결된 것에 대해 정책적 의미를 부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장훈 한성대 교수는 “지난 18년의 서로 물러서지 않는 구조적 교착 상태를 끊고 협력적 균형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정 교수는 “중요한 것은 허용 여부가 아니라 데이터 접근 및 국내 산업과의 형평성 문제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라며 “제도적 보완이 병행되어야 진정한 긍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코스맥스, 서남아·중동 공략 본격화…“기후 맞춤형 화장품 강화”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서남아시아·중동 소비자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7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6회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6'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를 통해 코스맥스는 매년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사 및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등 현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뷰티와 웰니스 부문 최신 트렌드 및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 권순구 코스맥스바이오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코스맥스그룹 관계자와 디안 푸트리 앙그라웨니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전통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표준화 국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현지 고객사 70여 곳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웰니스와 조화로운 삶: 과학·감각·셀프케어의 균형'을 주제로 생애 주기별 뷰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단순히 외면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피부 본연의 건강을 강화하고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최근 화장품 업계의 핵심 키워드인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및 '액티브 에이징(active aging)'을 중심으로 코스맥스의 차별화된 유효 성분 및 제형 기술을 알렸다. 또 인도네시아 R&I 센터 내에 구축한 센서리(관능평가)랩이 현지 선케어 시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향후 코스맥스는 센서리랩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효능은 물론 감성 측면에서도 우위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열대 기후권에 위치한 인도 등 서남아시아 및 중동 시장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2016년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이후 전 제품을 할랄 기준에 맞춰 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0월17일 이후부터 현지에 유통되는 모든 뷰티 제품에 할랄 인증 취득이 의무화된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할랄 제품 생산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후 맞춤형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은 물론, 현지 소비자의 감성까지 공략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인접 국가로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차세대 신약기술 ‘AOC’ 힘주는 HLB…‘인공핵산’으로 차별화

HLB그룹이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로 꼽히는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플랫폼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전폭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AOC 플랫폼의 상용화 사례가 전무한만큼, '인공핵산(PNA)'이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앞세운 HLB그룹의 AOC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진양곤 회장의 자신감 드러내는 행보…'AOC'가 뭐길래? 27일 업계에 따르면,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이달에만 HLB파나진 주식을 약 30만주 매수했다. 이는 파나진이 HLB그룹에 편입된 이래 첫 매입으로, 파나진이 개발을 추진 중인 AOC 플랫폼에 대한 진 회장의 관심과 중장기 성장가능성 기대가 반영된 행보라는 게 HLB그룹 측 설명이다. 앞서 HLB파나진은 지난 3일 자사의 인공핵산 원천기술과 파트너사의 항체·링커 접합기술을 결합한 AOC 개발을 천명한 바 있다. AOC는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구조적 특징을 차용한 차세대 모달리티(치료접근법)로, 질병세포를 찾아가는 '항체(Antibody)'와 질병세포를 파괴하는 '약물(Drug, 페이로드)'을 링커로 결합(Conjugation)한 ADC의 구조에서 '약물' 대신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DNA·RNA 등 핵산의 기본 단위인 뉴클레오타이드를 여러 개 이어 만든 짧은 핵산 조각. 올리고핵산이라고도 불림)'를 접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ADC는 항체와 약물(세포 독성물질)을 접합해 표적 질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특성상 주로 항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이와 달리 AOC는 세포 독성물질 대신 올리고핵산을 약물(페이로드)로 활용한다. 유전물질인 올리고핵산이 단순히 질병세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질병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질병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암은 물론 근육·뇌 등 각종 유전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 기존 AOC 한계 극복한 '펩타이드핵산' 적용…'듀센병' 치료제로 가치 검증 파나진의 AOC 개발 전략은 명확하다. 듀센병으로 불리는 희귀 유전질환인 '듀센 근이영양증(DMD)'을 첫 적응증으로 삼고 AOC 플랫폼을 적용한 후보물질을 개발해 기술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다. 듀센병 치료제 성공 여부가 향후 파나진 AOC 플랫폼의 시장 평가를 좌우하는 것이다. 듀센병은 근육이 퇴화하는 유전질환으로, 표준치료법은 여전히 스테로이드를 통한 질병 진행속도 지연에 머물러 있으나, 최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리보핵산(RNA)치료제 등 혁신 모달리티의 개발이 이어지는 추세다. 특히 RNA치료제 분야에선 인공 올리고핵산의 일종인 '포스포로디아미데이트 모르폴리노 올리고머(PMO)'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러나 PMO는 상대적으로 용해도와 세포투과력이 낮아 약물전달 효율성이 떨어지고, 혈청 단백질 결합이 약해 체내 소실률이 높다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 보고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개발사들은 ADC의 구조를 차용하면서 PMO를 정밀 설계해 약물전달 효율성을 높이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이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듀센병 환자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PMO 기반 AOC는 확장성에 제약이 있다는 평가다. 이에 파나진은 다른 방식으로 설계된 인공 올리고핵산의 일종인 '펩타이드핵산(PNA)'을 페이로드로 적용해 차별화에 나섰다. 구조적 한계가 있는 PMO 대신 상대적으로 효능과 확장성이 우수한 PNA 기반 AOC 플랫폼을 개발해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것이다. 펩타이드핵산(PNA)은 DNA·RNA 등 자연 핵산처럼 염기 서열을 가지지만 당·인산 골격 대신 펩타이드(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몇 개 결합된 분자) 골격을 가진 인공 합성 핵산이다. PMO가 당·인산 골격 대신 모르폴리노 골격을 갖는 인공 합성 핵산인 반면 PNA는 당·인산 대신 펩타이드 골격을 갖는 인공 합성 핵산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펩타이드 골격 구조 개선이 핵심 기술…폐암 세포 연구서 효과 확인 파나진 AOC의 핵심 원천기술은 이러한 PNA의 펩타이드 골격을 구조적으로 개선한 데 있다. 즉, 아미노산 유사 저분자 화합물인 '감마-아미노카르복실산(γ-ACA)' 변형을 통해 표적 유전자와의 결합력과 억제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파나진에 따르면, 최근 국제학술지 '커런트 이슈 인 몰레큘러 바이올로지'에 게재된 γ-ACA 변형 PNA 연구에서 해당 기술을 적용한 결과, 폐암 세포주에서 암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종양 유발 마이크로 RNA의 발현율이 감소하고 종양억제 유전자 발현은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세포투과용 펩타이드(CPP)를 결합한 기존 PNA 대비, γ-ACA 변형 PNA에서 더 강력한 억제 효과가 보고됐다. AOC 구조상 실제 치료 효능은 페이로드의 성능에 좌우되는데, 이러한 연구 결과로 페이로드인 PNA의 골격 설계 자체가 해당 치료제의 효능을 결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게 파나진 측 설명이다. 결국 파나진의 AOC 개발은 γ-ACA 변형을 통해 PNA의 골격을 정밀 설계하고, 이를 토대로 도출된 후보물질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이 최대 당면 과제로 보인다. 파나진은 PNA 골격 고도화를 본격화하고, AOC의 전체 효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HLB그룹 관계자는 “항체의 정밀 표적 기능과 핵산 치료제의 유전자 조절 기능을 결합한 AOC는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도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AI 시대 전력은 국가안보”…대통령실, 전력계통 안정 직접 챙긴다

대통령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전력계통 운영의 핵심 기관인 전력거래소를 직접 방문하면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 무게중심이 '탄소중립'에서 '전력·AI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력거래소는 27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전남 나주 중앙전력관제센터를 찾아 봄철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대통령실 이유진 기후에너지환경비서관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이재식 전력망정책관도 함께 참석했다. 특히 대통령실 AI 정책을 총괄하는 수석이 전력계통 운영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전력망을 단순한 에너지 문제가 아닌 AI 시대 국가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기 시작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107일간 봄철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을 시행한다. 봄철은 냉·난방 수요가 줄어 전력 수요는 낮아지는 반면 태양광 발전량은 증가하는 '저수요·고발전' 구조가 나타나는 시기로, 공급 과잉과 계통 불안정 가능성이 동시에 커지는 시기다. 실제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역대 최저 수준의 전력수요가 기록되는 등 계통 운영 난도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날 하 수석은 “전력은 산업 활동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기반 인프라"라며 “지능을 생산하는 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국가 경쟁력과 기술 주권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정책 총괄 인사가 전력망 운영을 직접 점검한 것은 데이터센터·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중요성이 정책 최상위 의제로 올라섰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전력거래소는 대책 기간 동안 발전량 조정과 수요자원 활용, 재생에너지 연계 설비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전력수급 균형을 관리할 계획이다. 필요 시 출력제어 등 단계적 대응도 시행한다. 최근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와 분산형 전원 증가로 계통 운영 복잡성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전력망 안정성이 에너지 정책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설 연휴 기록적 최소 수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했다"며 “봄철 대책기간에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계통 안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현장 방문의 의미를 단순한 계절 수급 점검 이상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전력정책이 요금·발전원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AI·데이터 산업 확대에 대응하는 전력망 운영 능력 자체가 국가 경쟁력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대통령실 AI수석이 전력관제센터를 찾았다는 것은 앞으로 전력망 문제가 산업·안보·기술 정책과 직결되는 국가 핵심 의제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AI·데이터 기반 계통 운영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정부, 구글 1대5000 정밀지도 반출 조건부 허가…안보 우려 해소·국내 서버 가공 전제

정부가 구글이 요청한 1대 5000 축척의 정밀 공간정보(지도) 국외 반출을 조건부로 허용했다. 안보 시설 노출을 막기 위한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와 국내 서버를 통한 데이터 가공이 허가 전제 조건이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는 27일 회의를 열고 구글 측이 지난 2월 신청한 지도 반출 건을 심의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협의체는 작년 11월 구글에 영상 보안처리와 서버 및 사후관리 등 기술적 세부사항 보완을 요청했으며, 이달 5일 구글이 제출한 보완신청서를 검토해 최종 허가 결정을 내렸다. 이번 허가에 따라 구글은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 등 글로벌 서비스에서 한국 영토 위성·항공 사진을 제공할 때 안보 민감 시설을 철저히 가림 처리해야 한다. 과거 시계열 영상이나 스트리트 뷰에서도 군사 및 보안 시설 노출이 제한되며, 한국 영토에 대한 좌표 표시 또한 제거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 가공은 구글의 국내 제휴기업이 보유한 국내 서버에서 이뤄져야 한다. 등고선 등 안보에 민감한 데이터는 반출 대상에서 제외되며, 내비게이션이나 길 찾기 서비스 등에 필요한 기본 바탕지도와 도로 네트워크 등 제한된 데이터만 정부 심사를 거쳐 반출할 수 있다. 군사·보안시설이 추가되거나 변경되어 수정이 필요할 경우에도 정부 요청에 따라 국내 제휴기업의 국내 서버에서 수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즉각 대응하기 위한 체계도 마련된다. 양측은 국가 안보에 구체적 위협이 발생할 경우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이른바 '레드버튼(기술적 조치방안)'을 구현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 지도 전담관(Local Responsible Officer)이 국내에 상주하며 정부와 상시 소통 채널을 가동해야 한다. 정부는 이러한 조건들이 지속적이거나 심각하게 이행되지 않을 경우 반출 허가를 중단하거나 회수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국내법이 적용되는 국내 제휴기업 서버에서 민감 정보를 처리한 뒤 제한된 정보만 반출하는 체계를 통해 사후관리 통제권이 확보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지적되던 안보 취약 요인을 기술적으로 완화했다는 뜻이다. 아울러 협의체는 이번 반출 결정이 국내 공간정보산업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정부 측에 '3차원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및 '공간 인공지능(Geo AI) 기술개발 지원' 등을 담은 산업 육성 방안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구글 측에도 국내 공간정보 및 인공지능 등 연관 산업 발전과 국가 균형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시행할 것을 함께 권고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시작…나에게 맞는 통신사 혜택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시리즈'가 내달초 출시를 앞두고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일주일간 사전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사전예약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제조사 공통 혜택을 기본으로 하면서 이동통신 3사가 소비자를 겨냥한 단독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공통으로 제공한다. 다만, '갤럭시 S26 울트라' 512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은 추가로 24만2000원을 결제해야 1TB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보상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기기 반납 시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512GB 모델 기준가로 최대 50%의 잔존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사기 피해 시 최대 50만원을 보상하는 혜택이 추가됐다. 자급제 전용 채널인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전용 색상인 '핑크 골드'와 '실버 쉐도우' 모델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공통 혜택으로는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이 지원된다. SK텔레콤은 오프라인 체험과 실생활 중심의 제휴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사전개통 고객 300명을 추첨해 '춘천마라톤 2026', '포켓몬 런 2026 in Seoul',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참가 티켓을 제공하거나, 박효남·최유강 등 유명 셰프 레스토랑의 식사 바우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는 사용하던 휴대폰 반납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하며, OK캐시백 환급 및 삼성카드 결제 페이백 혜택을 마련했다. 아울러 3월 개통 완료 고객 전원에게는 T멤버십 '클럽 갤럭시 S26' 패키지를 제공해 T 우주패스, 배민클럽, 쓱7클럽 등의 구독 혜택을 무료로 지원한다. KT는 초고용량 모델 단독 판매와 타 전자기기 할인 결합 프로모션을 내세웠다. KT닷컴은 통신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 S26 울트라 1TB' 모델을 단독 출시한다. 한정 수량으로 6만9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1TB 모델을 51GB 가격으로 제공하는 '용량 UP' 이벤트를 운영하며,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초이스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디바이스 하나 더'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갤럭시 버즈3 프로, 샥즈 오픈이어 이어폰, 가민 러닝 스마트 워치, 삼성 무빙스타일 및 UHD TV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대 이상 구매 가족 대상 고급 가전 경품 추첨을 진행하고, 만 34세 이하 'Y덤' 고객 대상 맞춤형 굿즈 경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특정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신 웨어러블 기기 할인과 미디어 구독 혜택을 묶어 차별화했다. '삼성팩'이 포함된 너겟 65요금제를 선택하여 기기를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갤럭시 워치8' 단말 할부금을 전액 할인해 주는 조건이 핵심이다. 또한, 미디어 이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해 요금제 혜택의 일환으로 넷플릭스 및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무료 이용권을 매월 1회씩 연간 총 12회 제공한다. 사전예약 초기 가입 프로모션으로는 가입신청서를 등록한 선착순 5,000명에게 별도의 이벤트 쿠폰을 발급하며, 너겟 59 이상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는 메모리 반도체 원가 상승 등의 여파로 전작 대비 출고가 인상이 단행됐다. 기본형인 갤럭시 S26은 256GB 125만4000원, 512GB 150만7000원이다. 갤럭시 S26+ 모델은 256GB 145만2000원, 512GB 170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최상위 라인업인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의 출고가는 256GB 179만7400원, 512GB 205만400원, 1TB 254만5400원이다. 용량별 가격 인상폭을 살펴보면 256GB 모델의 경우 전 기종이 일괄적으로 9만9000원 인상됐다. 512GB 모델은 20만9000원이 인상됐다. 특히 최고 사양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 모델은 전작 보다 41만8000원가량 올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