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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3.6兆 시현”...하나금융지주, 주주환원 속도 높인다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6000억원대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을 중심으로 수수료이익이 늘면서 수익구조 다변화에 성과를 거뒀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을 확대하며 주주환원 강화에도 나섰다. 23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3조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909억원)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214억원이다. 올해 매 분기 1조2000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경상적인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누적 핵심이익은 9조6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1조1953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7조4832억원, 수수료이익은 2조1428억원이다. 수수료이익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다. 핵심이익에서 수수료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 19.6%에서 22.3%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관리와 IB 부문을 중심으로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데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체계적인 비용 관리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3조3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1824억원) 증가한 규모다.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등 축적형 수수료를 확대하고 수출입 고객을 늘리면서 외환수수료와 외환매매익이 성장했다. 이에 따라 누적 수수료이익은 8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904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다. 하나은행의 누적 이자이익은 6조7773억원으로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7조6513억원이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7%를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946억원이다. 비은행 계열사도 이익을 뒷받침했다. 하나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834억원, 하나카드는 1753억원, 하나캐피탈은 1445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선다. 그룹 이사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주당 1165원의 분기 현금배당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3분기까지 매입을 완료한 자사주 6990억원을 포함하면 연간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9490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규모인 7541억원보다 25.8%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7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을 지속 추진하고 자본적정성과 주주환원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밸류업 계획의 핵심 지표도 목표 수준을 충족했다. 3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45%로 전분기 대비 0.1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13% 이상을 웃돌았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총자산이익률(ROA)은 0.71%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5.45%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하나금융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30%로 그룹 경영계획 목표 범위 안에서 유지됐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비용 효율성도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38.38%로 전년 동기 대비 0.38%포인트 낮아졌다. 세제 개편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 등 경상 비용 상승 요인에도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반영됐다. 3분기 말 그룹 총자산은 신탁자산 218조6406억원을 포함해 924조445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신탁자산 135조7567억원을 포함해 718조5872억원이다. 하나금융은 그룹 헤드쿼터의 인천 청라 이전과 함께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실물경제 성장과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패트롤]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영풍 석포제련소-영양군

◇ 안동 농특산물 서울 나들이…'2026 왔니껴 안동장터' 26일 개막- -28일까지 서울광장서 직거래 장터 운영…차전놀이·전통주 체험 등 풍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왔니껴 안동장터'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안동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26 왔니껴 안동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안동의 농축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생산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안동 백진주쌀과 사과, 한우, 간고등어, 찜닭, 산약(마), 헴프 관련 특산품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개막일인 26일에는 안동 차전놀이 시연과 탈놀이 댄스단 공연이 펼쳐져 안동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26일과 27일에는 안동 전통주 8종과 어울리는 안주를 맛볼 수 있는 '기미주안'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금소마을 안동포 직조 전수자의 베틀 짜기 시연도 매일 3차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도 열린다.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기부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기본 답례품 외에 안동사랑상품권 2만 원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에게 안동의 넉넉한 인심과 깊은 전통의 매력을 전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문화·관광자원 홍보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주시, 시의원·의회사무국 직원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 추진…행정·의회 전반에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에 이어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영주시는 2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에 발맞춰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수립과 의정활동에 아동권리 존중의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경북아동권리센터 김미정 권리세이버가 강사로 나서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의 기본 개념, 인권 감수성 향상,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역할 등을 설명했다. 특히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존중받을 권리를 가진 주체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주시는 지난 6월 간부공무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의회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은규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며 “아동의 목소리가 일상과 정책 속에서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2027년 간판개선사업 선정…국비 2억 6천만 원 확보 -풍양면 낙상길 노후 간판 정비…관광자원 연계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1개 시·군·구가 참여해 19곳이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예천군을 포함한 2곳이 이름을 올렸다. 사업 대상지는 풍양면 낙상길 일원으로, 규격에 맞지 않거나 노후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새로운 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삼강주막과 강문화전시관, 회룡포 등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디자인에 반영해 특색 있는 거리 경관을 조성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예천군은 지난 10년간 21개 구간에서 약 1901개의 노후 간판을 정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국비 확보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사업을 충실하게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획부터 시행까지 꼼꼼히 관리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의성 국가지질공원, 지질교육 교구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공룡발자국 화석과 금성산 지층 변화 구현…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영예-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전국 지질공원 교육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지질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의성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 열린 '2026년 제13회 지질공원 한마당' 교구재 경진대회에서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질공원 관계자 약 400명이 참가해 지질유산의 보전과 활용, 지질교육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의성의 공룡은 경사로를 걸었을까?'를 주제로 해설사들이 직접 개발한 체험형 교구재를 선보였다. 이 교구재는 약 1억 년 전 형성된 제오리·만천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지층이 화산활동과 금성산 칼데라 함몰 과정에서 기울어진 원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룡발자국이 남겨진 퇴적층과 이후 지층의 경사 변화를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질명소 간 연관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수상 교구재를 현장 해설과 학생 대상 지질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해설사들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거둔 뜻깊은 성과"라며 “누구나 의성의 지질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질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독도의 날 앞두고 '독도 티셔츠 입기 운동' 전개 -전 직원 참여 독도사랑 주간 운영…독도 수호 의지 다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앞두고 독도사랑 실천과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봉화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 티셔츠 입고 하나 되기 운동'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독도 티셔츠를 착용하고 “대한민국 독도!", “독도는 우리 땅!", “함께 지키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군청 본청뿐 아니라 직속기관과 사업소, 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독도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봉화군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를 독도사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독도 티셔츠 입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이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 ◇ 영풍 석포제련소,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유공 표창 수상 -지속적인 기부·봉사활동 공로 인정…경상북도의회의장 표창 받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2일 봉화군청에서 열린 '2026년 경북 사랑의열매 찾아가는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상북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영 봉화군수와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영풍 석포제련소에서는 최규범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표창을 받았다. 석포제련소는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과 지역 인재 장학금 지원, 피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소방관을 위한 물품 및 근무환경 개선 지원, 주민 편의시설 운영, 지역 청소년의 영화 제작 지원과 문화예술 활동 후원 등 복지와 문화 분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왔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나눔은 지역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채워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양군, 100억 원 규모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공모 최종 확정 -남영양농협과 협력해 첨단 저장시설 구축…건고추 수매 446톤서 600톤 확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남영양농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난 4월 조건부 선정된 이후 행정절차와 실행계획을 보완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0억 원과 지방비 30억 원, 농협 부담금 30억 원 등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시행주체인 남영양농협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첨단 저온저장고 등 출하조절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건고추의 수매 및 취급 물량을 기존 446톤에서 600톤으로 확대하고,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영양군은 인허가 등 행정지원과 지역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남영양농협은 계약재배 농가 조직화와 생산관리, 안정적인 수매 및 판로 확보를 추진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이 영양 고추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건고추 수매 물량 600톤 시대를 차질 없이 열어 농민들이 생산한 고추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똑똑한교육] 대교,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아이스크림미디어, 피플에듀, 비상교육, 천재교과서

◇ 대교 '강남디지털평가허브' 개장…IELTS 응시료 환급 행사 대교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컴퓨터 기반 외국어 시험을 위한 전문 공간 '강남디지털평가허브'를 개장했다. 강남디지털평가허브는 국제공인 영어시험인 IELTS를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외국어 평가시험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강남역과 역삼역 인근에 자리 잡았으며 시험용 헤드폰과 무소음 키보드·마우스 등을 갖췄다. 대교는 시험장 개장을 기념해 IELTS 응시료를 전액 돌려주는 '대교 IELTS 파운딩 멤버스 100' 행사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진단 서비스와 공인시험 응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행사 대상은 '대교 AI 스피킹'과 '대교 AI 라이팅' 체험자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참가자는 AI 진단 서비스를 이용한 뒤 강남디지털평가허브에서 IELTS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이후 설문조사와 후기 작성, 성적표 제출 등 필수 절차를 마치면 시험 응시료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대교는 앞으로 강남디지털평가허브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시험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어 학습 공간 '대교랭귀지스퀘어'에는 IELTS 전문 강좌를 개설해 학습과 시험 응시를 연결하는 서비스도 강화한다. 대교 관계자는 “강남디지털평가허브는 응시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시험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외국어 학습·진단 서비스와 시험 운영 역량을 연계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7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 선정 영어교육 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이 '2026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7년 연속 획득했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도다. 기업과 기관의 독서 친화적 근무환경과 사내 독서문화 확산 노력을 평가한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은 2020년 처음 인증받은 이후 매년 선정됐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은 직원들이 같은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리드앤셰어(Read&Shar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진과 부서 책임자가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구성원들이 독후활동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사내 독서 공간 '책쉼터'도 마련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작성한 서평을 공유하고 팀별 독서토론과 독서 모임을 통해 책에서 얻은 지식을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은 독서 중심의 교육 철학을 영어 독서 서비스 '리딩앤'에도 적용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출판부 등 해외 출판사의 콘텐츠를 활용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리드 투 스피크(Read to Speak)' 방식의 영어 학습을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세계 120개국에서 45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AI 학습 도우미 '로라'를 통한 문답형 영어 학습과 다국어 독서 플랫폼 '하모니힐스'도 운영한다. 지난 8월에는 별도의 시험 없이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영어 수준과 성장 과정을 파악하는 '리사 성장 리포트'를 리딩앤아카데미에 적용했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대표는 “AI가 복제할 수 없는 인간만의 능력을 키워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그 힘은 독서에서 나온다"며 “구성원들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문화를 발전시키고 더 많은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문해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초등 교사 98.1%, 독서교육 인지적 성장에 중요" 초등학교 교사 98.1%가 학교 독서교육이 학생의 인지적 성장에 중요하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를 이용하는 현직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유효 응답자 3299명의 답변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의 독서 수준에 학급 내 격차가 크다고 답한 교사는 85.4%였다. 학생들이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원인으로는 '긴 글을 읽는 집중력 부족'이 41.6%로 가장 많았다. '독서 자체에 흥미가 없음'(21.1%)과 '영상·짧은 영상 콘텐츠 선호'(19.1%)가 뒤를 이었다. 독서 수업을 준비하거나 운영할 때 겪는 어려움으로는 '학생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가 52.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수업 준비 시간 확보'도 49.3%에 달했다. 해당 문항은 복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 차원의 독서교육 시간과 예산, 수업 자료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91.1%였다. 독서교육 여건이 부족하다고 답한 교사들은 운영 시간 부족(51.6%)과 도서 수량·종류 부족(28.9%)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가장 필요한 수업 자료로는 학생 활동지가 79.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학생별 독서 수준에 맞는 지도 자료와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문해력과 사고력이 중요해지는 만큼 독서교육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독서 지도와 수업 준비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 피플에듀 '따소미 에코AI 미래학교' 운영 협약…환경교육에 AI 창작 접목 AI 교육 전문기업 피플에듀가 한국지역난방공사, 국제환경 비정부기구 에코피스아시아와 '따소미 에코AI 미래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범준 피플에듀 대표와 김성기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김원호 에코피스아시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따소미 에코AI 미래학교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21년부터 에코피스아시아와 운영해 온 환경교육 프로그램 '따소미 에코스쿨'에 생성형 AI 창작 수업을 결합한 사업이다.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를 체험 중심으로 학습한 뒤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에너지 동화책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에코피스아시아는 환경 체험 수업과 환경 전문 강사 양성을 담당한다. 피플에듀는 생성형 AI 창작 교육과 관련 전문 강사 양성을 맡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피플에듀는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느린학습자와 다문화가정 아동,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인증 예비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김범준 피플에듀 대표는 “아이들이 환경 수업에서 배운 기후·에너지 문제를 생성형 AI로 직접 표현해 보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수업을 맡을 AI 전문 강사도 함께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 비상교육 '독파민' 출시…초·중등 국어 문해력 교재 21종 구성 비상교육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국어 문해력과 독해력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 브랜드 '독파민'을 선보인다. 독파민은 비상교육의 기존 초·중등 국어 학습서 '수능독해'를 새롭게 정비한 교재다. 초등 단계에서는 교과 학습에 필요한 문해력을 기르고 중등 단계에서는 다양한 지문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독해 능력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전체 교재는 초등 12종과 중학 9종 등 총 21종이다. 초등 교재는 개념어·비문학·문학 영역별로 1~4단계를 마련했으며 중등 교재는 어휘·문학·비문학 영역으로 나눴다. 비상교육은 이달 '독파민 개념어' 초등 교재 4종을 먼저 출간한다.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 등 초등학교 주요 교과서에서 핵심 개념어 600개를 선정했다. 학생들이 한자어에서 문장과 문단, 글 전체로 학습 범위를 넓혀가며 개념어의 의미와 활용법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직접 글을 쓰면서 학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개념어 익힘책'도 제공한다. 중등 독파민 어휘 교재에는 국어 교과서의 문학 개념어와 주제별 어휘, 독서 학습 어휘 등을 수록했다. 문학 교재는 작품 이해와 감상에 필요한 독해 전략을 다루며 비문학 교재는 짧은 지문부터 긴 지문과 기출문제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도록 설계했다. 초등 비문학과 문학 교재는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독파민 교재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독파민은 초등 문해력부터 중등 독해력까지 단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학습 체계를 구성한 국어 브랜드"라며 “학생들이 교과 학습에 필요한 문해력을 다지고 다양한 글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천재교과서, 춘천교대와 교육 협약…예비 교원에 'T셀파' 수업 자료 제공 천재교과서가 춘천교육대학교와 예비 교원의 수업 전문성 강화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춘천교육대학교 행정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와 박금옥 초등개발본부장, 박성선 춘천교육대학교 총장, 김흥태 교육혁신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과서와 교수학습 자료 개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공동 학술행사 및 교원 연수, 전공별 교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천재교과서는 예비 교원들이 수업 연구와 실습 과정에서 자사 교수학습 지원 플랫폼 'T셀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등학교 전 과목의 교과서 PDF와 멀티미디어 자료, 수업용 발표 자료, 학생 활동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수업 도구인 '클래스보드' 등을 활용해 예비 교원들이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협약식 당일에는 춘천교육대학교 홍익관에서 'T셀파 에듀테크&콘텐츠 로드쇼'도 열렸다. 천재교과서는 예비 교원들에게 T셀파의 주요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도구를 소개하고 실제 수업 준비에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예비 교원들이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와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며 실제 수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춘천교육대학교와 협력해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교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오세훈 ‘정치자금법 위반’ 2심 무죄…1심 유죄 판단 뒤집혀

명태균씨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던 혐의가 2심에서는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씨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오 시장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만원을 대신 지급하게 했다는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다. 핵심 쟁점인 혐의 입증 과정에서 명씨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무죄 판단의 주요 근거가 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핵심 쟁점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명태균의 진술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사실관계를 종합할 때 명씨의 진술을 전체적으로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명태균의 일부 진술만을 신뢰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거나, 그 진술을 보강하는 다른 증거가 충분히 제시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1심은 명씨 진술 중 일부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오 시장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항소심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정치자금 부정 수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5년간 공직에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으며, 이미 취임·임용된 경우에는 퇴직해야 한다. 1심에서 선고된 벌금 1000만원이 그대로 확정됐다면 오 시장은 서울시장직을 잃고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도 제한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서 1심의 유죄 판단은 뒤집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정치 포커스] 사법 리스크 털어낸 오세훈 대권 레이스 ‘액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차기 대권 가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장직을 위협하던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내면서 정치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데다, 중도 확장성과 행정 경험을 앞세워 보수 진영 내 주도권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당내 기반이 불안정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함께 차기 대권 구도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혐의와 관련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제시한 증거 중 명태균씨의 진술 외에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 시장이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했다고 볼 만한 명백한 증거가 없고,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에게 비용을 대신 지급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여론조사 5건에 대한 의뢰와 비용 대납 사실을 인정해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부정 수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직에서 퇴직해야 하는 만큼, 이번 항소심은 오 시장의 정치적 거취를 좌우할 분기점으로 꼽혀 왔다.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오 시장은 1심의 유죄 판단을 뒤집고 시장직 상실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만 특검의 상고 여부와 향후 대법원 판단이 남아 있어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중도층 향한 소구력·안정감이 경쟁력" 정치적으로는 당내 입지를 회복하고 차기 대권주자로서 존재감을 키울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본지 통화에서 “오 시장이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대권주자로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오 시장이 지닌 정치적 경험과 중도층을 향한 소구력, 안정감 등이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한동훈 의원과 함께 보수 진영의 양대 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사람이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주자로 경쟁할 수 있지만, 정치적 기반과 강점에는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오 시장의 강점은 당내 지지층을 넘어 중도층까지 외연을 넓힐 수 있다는 데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정치학자는 “오 시장은 한 의원보다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라며 “중산층과 청년층의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고, 정치적 경험과 내공도 갖췄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 의원이 당 밖에서 정치적 입지를 다져야 하는 상황과 비교하면 오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과 정치적 안정감을 부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오 시장의 정치적 자산이 당내 지지층 결집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의미다. 대선에서는 핵심 지지층의 결집뿐 아니라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이 중요한 만큼, 오 시장이 서울시장으로서 쌓아 온 행정 경험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미지를 본선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법 리스크까지 약화하면서 차기 대권 주자로서 자신의 강점을 부각할 여건도 개선됐다. ◇서울시정 성과 입증하고 당내 기반 넓혀야 당내 주도권 경쟁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사법 리스크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시장직 유지와 재판 대응이 오 시장의 정치적 행보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무죄 판결로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서울시정에 집중하는 동시에 당의 노선과 쇄신 방향을 둘러싼 논의에서도 목소리를 키울 수 있다. 6.3 지방선거를 통해 확보한 정치적 기반을 차기 대권 경쟁의 자산으로 활용할 여지도 커졌다. 다만 무죄 판결만으로 대권주자로서의 우위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정 성과를 입증하고 중도층의 지지를 실제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당내 지지 기반도 넓혀야 한다. 한 의원을 비롯한 다른 주자들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도 과제다. 결국 이번 판결은 오 시장에게 사법 리스크를 덜어내고 정치적 재도약을 모색할 기회를 열어줬다. 중도 확장성과 행정 경험을 앞세워 한 의원과 함께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 구도를 이끌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판결로 확보한 정치적 기회를 차기 대권 가도의 실질적인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는 향후 시정 성과와 당내 리더십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수원시의회-오산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 시민 생활·안전 관련 조례안 등 10건 심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에 나섰다. 환경안전위원회는 지난 22일 제405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례안 7건과 동의안 3건 등 모두 1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의원 발의 조례안부터 재난관리와 교통·관광 관련 집행부 제출 안건까지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먼저 이승협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조인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일부 내용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수정가결됐다. 반면 이동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심사가 보류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 가운데 수원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됐다. 수원시 관광 및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과 수원시 택시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 심사를 통해 일부 내용을 조정한 뒤 수정가결했다. 동의안 3건도 심사 대상에 올랐다. 위원회는 수원도시공사 특수목적법인 수원햇빛발전(주) 출자 동의안, 수원시 연화장 공공위탁 재계약 동의안, 2027년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출연 동의안을 모두 원안가결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특히 보행환경과 재난관리, 대중교통 및 생활편의시설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가 폭넓게 다뤄졌다. 김경례 환경안전위원장은 “조례와 각종 동의안은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안전,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에게 미칠 영향을 꼼꼼히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환경안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28일 제40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유종대 오산시의원, “운암뜰 AI시티 장기 지연 책임 있는 후속 조치 필요"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의회 유종대 의원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장기 지연과 관련해 오산시의 미온적인 대응을 강하게 지적하고, 이행보증금 청구와 손해배상 검토 등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2026년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도시주택국 감사에서 운암뜰 AI시티 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이탈 이후 오산시가 취한 행정절차와 대응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주요 민간사업자의 사업 이탈 사실을 사업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구체적으로 보고하고 협의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담당 국장은 관련 사실을 구체적으로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경우 신규 출자자 유치와 사업 정상화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관련 조치를 유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은 오산시의 대응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사업협약 해지 통보 이후 벌써 1년 4개월이 지났지만 그동안 오산시와 시민들이 입은 손해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언급이 없는 것 같다"며 “공공사업에서 이행보증금 문제를 계속 연장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체 건설출자자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업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지금까지 사업이 진행돼 온 과정을 보면 시의 설명을 100% 믿기 어렵다"며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유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행보증금 청구 및 손해배상 검토 자료를 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운암뜰 AI시티 개발사업은 오산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사업 지연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행정 대응과 함께 실질적인 사업 정상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앞서 지난 19일 열린 경제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오산의 역사문화 자산인 경기 재인청의 역사적 가치 발굴과 계승을 위한 오산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오산이 경기 재인청의 중심지였고, 부산동 출신 이용우와 그 가문을 통해 전통문화의 맥이 이어져 온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는 만큼 관련 자료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보존·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오산문화원과 연계한 재인청 계승 방안 마련을 주문했지만 구체적인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정조와 사도세자 중심의 기존 역사문화 콘텐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경기 재인청을 독산성 문화제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재인청 축제 신설과 관련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계승사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담당 부서 관계자는 올해 독산성 문화제에 재인청 관련 공연을 반영했으며, 내년에는 오산문화원과 협의해 관련 사업 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책임 행정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미래 콘텐츠 발굴까지 오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되면서 특례시의회의 실질적인 권한 확대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 행보에 나선다. 수원특례시의회는 김미경 의장이 22일 고양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열린 '제29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해련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등 5개 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반기 임원 선출을 진행해 김미경 의장을 회장으로,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대변인으로 각각 선출했다. 김미경 신임 회장은 앞으로 수원·고양·용인·창원·화성 등 5개 특례시의회를 대표해 의회 간 공동 대응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특례시의회의 규모와 행정적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인 의회 권한을 확보하고 지방의회의 자치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제28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과 제30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 등 주요 안건도 논의됐다. 참석한 의장들은 특례시의회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미경 회장은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5개 특례시의회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특례시에 걸맞은 의회의 권한과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동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수원·고양·용인·창원·화성 등 5개 특례시의회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특례시의회의 권한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비롯해 공동 현안 해결, 의회 간 교류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특례시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자치분권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오산의 미래 1000일…조용호 시장, 광역교통·자족도시로 성장판 바꾼다

분당선 연장·GTX-C·KTX 정차 추진…수도권 주요 거점 접근성 강화 세교3지구 자족용지 9만3000평→30만 평 확대 요구…일자리 중심 도시 구상 운암뜰 AI시티·첨단산단 연결…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이 핵심 과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가 광역교통망 확충과 세교3지구 자족도시 조성을 양대 축으로 도시의 성장구조를 바꾸는 데 나섰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잇는 교통망을 넓히고 산업과 일자리를 확보해, 인구 증가에 의존하는 주거도시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자족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선 9기 조용호 오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향후 1000일 동안 교통·산업·교육·복지·문화 분야의 10대 전략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핵심은 교통과 산업의 동반 성장이다. 광역교통망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기반이라면, 자족도시는 지역 안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소비를 늘리는 성장 동력이라는 판단이다. 우선 광역철도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과 수원발 KTX 오산 정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오산 연장을 주요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역과 강남권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에는 친환경 2층 전기버스 도입과 출퇴근 시간대 증차를 추진한다. 철도사업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당장의 출퇴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개선도 병행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철도망 확충은 오산시의 의지만으로 실현하기 어렵다. 국가철도계획 반영과 관계기관 협의, 사업성 확보 등 여러 절차가 필요한 만큼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재원 마련이 과제로 남아 있다. 도시공간 재편의 중심에는 세교3지구가 있다. 오산시는 세교3지구를 단순한 주택 공급 중심의 신도시가 아니라 산업·일자리·주거·교통·교육·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자족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계획된 약 9만3000평 규모의 자족용지를 최대 30만 평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요구하고 있다. 기존 계획보다 3배 이상 넓혀 산업시설과 업무시설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주택 공급에 비해 일자리 기반이 부족할 경우 서울 등 외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도시구조가 고착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시는 세교3지구와 운암뜰 AI시티,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 발전축도 구축한다. 각 개발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기보다 산업과 주거, 생활기능이 이어지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도심과 신규 개발지역의 균형발전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신도시에 교통과 상업·문화시설이 집중되면 원도심의 상대적 침체가 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산시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기존 도심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개발 효과가 도시 전체로 확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용호 시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교통과 주거, 산업, 교육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만들어진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오산의 새로운 성장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보험사 풍향계] “보험금 지급까지 2시간”...교보생명, 업계 최단 기록 外

◇ 교보생명, 보험금 지급 속도 향상…생보업계 '1위' 교보생명이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에 힘입어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빠른 보험금 지급 속도를 기록했다. 2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교보생명의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은 0.24일로, 업계 평균(0.71일) 보다 대폭 짧다. 일일 영업시간(8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2시간 가량 걸린 셈이다. 신속지급 평균기간은 보험금 청구 서류가 접수되고 3영업일 이내에 지급된 건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수치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자동심사 모델과 광학문자인식(OCR) 시스템을 토대로 심사의 정확성도 높이고 있다. 심사 완료 후 즉시송금 체계도 갖췄다. 신창재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의 철학이 고객가치 실천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신창재 의장은 질병 또는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약속된 보장을 제공하고 역경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이 생명보험의 가치라고 강조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 6월부터 보험금 지급 알림톡 서비스를 운영, △보장 항목별 지급액 △치료 유형별 내용 △보상 제외 내역과 사유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암·사망보험금 수령 고객에게 발송하던 맞춤형 안내 매세지를 뇌·심혈관질환 진단보험금 수령 고객에게도 제공하고, 치료·회복에 필요한 건강관리 콘텐츠도 만들고 있다. 전속 재무설계사(FP)가 정기적으로 고객의 보장 내역을 점검하고 미청구 보험금 확인 및 청구도 돕고 있다. ◇ 삼성생명, 퇴직연금 가입자 편의성 향상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가입자 전용 부가서비스 앱 'SSUM 라운지'를 리뉴얼했다. 연금과 투자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유튜브를 비롯한 채널에 흩어진 콘텐츠를 모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2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첫 화면 '투데이브리핑'에서는 환율·금리·주가지수 등의 지표를 볼 수 있다. 제도 기초와 시장 분석에 이르는 연금 관리 단계에 맞는 콘텐츠 4종도 마련했다. 퇴직연금이 익숙치 않은 고객은 '연금 첫 걸음'에서 '퇴직연금 시크릿 가이드' 등 기본적인 은퇴자산 관리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는 '투자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자산운용사 리서치를 토대로 주식·채권시장 전망을 요약하고, 반기별 투자 키워드 및 자산별 운용 전략이 정리된 '투자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연금 클래스'에서는 매월 한 차례 온라인으로 삼성생명·삼성자산운용의 전문가 세미나를 생중계한다. 고객들에게 경품도 증정한다. ◇ 농협생명, 내·외부 정보 활용해 금융사기 대응 NH농협생명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했다. 금융사기가 지능화되는 것에 대응해 고객의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이는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이뤄지는 로그인·보험계약대출·각종 지급 거래 과정에서 이상징후를 찾는 것으로, 필요시 설정된 기준에 따라 거래를 제한한다. 또한 고객센터를 통해 본인확인을 비롯한 절차를 진행하고, 확인된 결과를 토대로 거래 제한을 해제한다. 내부 거래 정보 외에도 외부 기관의 금융사기 정보도 접목한다. 의심 거래에 대한 대응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만큼 의심 거래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라이프,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후원 신한라이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는 국내 최대 철인3종(수영·사이클·마라톤) 경기 중 하나로, 올해는 엘리트 선수 130명과 동호인 130여명이 참가한다. 신한라이프는 '스포츠 신한 위드 라이드' 슬로건 하에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대한철인3종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고, 국가대표 선수 지원 뿐 아니라 국제대회 후원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철인3종과 연계된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올 6월에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공식 후원사로서 국내 철인3종 저변 확대를 돕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처브라이프, 환경·문화유산 보호 나서 처브라이프가 서울 양재천에서 도심 하천 생태계 회복에 나섰다. 임직원 70여명은 환경실천연합회와 하천 인근 환경을 정비하고 정화활동을 벌였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투게더 걷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는 참여자들의 걸음 수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기부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처브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전남광주, 균형성장 우수사례 2년 연속 최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6년 균형성장사업 자율계정 우수사례'에 지역 사업 3건이 선정되며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전국 우수사례는 시·도 편성사업 8건과 시군구 편성사업 12건 등 모두 20건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도 편성사업 2건과 시군구 편성사업 1건을 확보했다. 특히 시·도 편성사업에서 2건이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균형성장사업의 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우수 사업의 성과 확산과 유공자 포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담양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돌봄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한 사업들이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흥군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은 옛 장흥교도소를 복합문화공간인 '빠삐용Zip'으로 재생한 사례다.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넓힌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은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응급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 주도로 복합문화·복지거점인 '담빛누리센터'를 조성하고, 주민 역량 강화와 생활복지서비스 확대를 추진한 사례다.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마련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군구와 주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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