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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풍향계] 뱅크샐러드, 최적의 대출 이자 절감 방법 추천한다 外

뱅크샐러드가 대출 서비스에 '이자 줄이기' 솔루션을 탑재하며 대출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20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이자 줄이기 솔루션은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중심으로 제공되던 이자 절감 기능을 확장해 대출을 보유한 고객 상황에 맞는 이자 줄이기 방법을 제안하고 최적의 이자 절감 방법을 추천한다. 뱅크샐러드는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대환대출, 카드 우대금리 실적 달성, 담보대출 전환 등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솔루션은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의 보유 대출 잔액, 금리, 대출 기간, 금융사 정보와 보험 계약, 자동차·주택 소유 여부까지 분석해 1년에 줄일 수 있는 최대 이자액을 산정하고 구체적인 금액으로 안내한다. 이자 줄이기 솔루션 베타 기간 중 이자를 줄일 수 있는 고객들의 연평균 이자 절감액은 약 61만원으로 집계됐다. 뱅크샐러드는 개편을 앞둔 대출 홈 서비스에 이자 줄이기를 전면 배치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고객 상황에 맞는 모든 이자 절감 방법을 한 데 모아 실행 가능한 선택지를 넓히고, 고객이 대출을 더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새 광고 모델로 배우 '박지훈'을 발탁했다. 2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박지훈 배우와 함께한 신규 브랜드 TV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슬로건은 '1% 까지 생각하는 100% 은행'으로, 100% 국내 자본으로 수익 전반을 국내로 환원하는 은행 정체성에 고객을 향한 100%의 진심을 더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감성적인 카피와 비주얼로 자연스러운 공감을 형성하고자 했다. 다수의 일반인들과 실제 은행 직원, 농식품 펀드 투자 기업 임직원이 출연해 리얼리티와 진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박지훈 배우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누적 관객 수 168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또 작품 속에서 보여준 진중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20대 대표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박지훈 배우가 가진 따뜻하고 세심한 이미지가 농협은행이 추구하는 '고객 중심 금융' 가치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박지훈 배우와 함께 TV광고는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은행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토스증권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일 토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4회차 교육에는 기명균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콘텐츠 매니저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교육은 참여자 사전 질문을 반영해 '투자 리스크 이해하기', '기업을 살펴보는 기준', '재무제표 이해하기'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마지막 회차 교육은 투자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투자 정보를 해석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요소와 기업을 이해하는 관점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기 매니저는 기업을 이해하기 위해 해당 기업이 어떤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지, 어느 산업군에 속해 있는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기업 실적을 볼 때는 단순한 증가 여부뿐 아니라 시장 기대치와 차이를 함께 봐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재무제표 기초 교육도 이어졌다. 기 매니저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개념을 쉽게 설명했고, 매출과 이익 흐름, 유동자산과 부채, 영업·투자·재무활동 현금흐름 등으로 기업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의 금융 접근성을 위해 마련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이달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토스와 토스증권은 연금, 절세, 금융상품, 주식투자 등 실제 금융생활과 연결되는 주제를 단계적으로 다루며 참여자의 금융 이해도와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강의 자료는 점자교안과 확대활자 교재로 제작·제공해 참여자들이 교육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가 투자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6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부문에서 우승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소속 이승희, 박혜은 선수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삼성생명 소속 이유림, 김유정 선수 조를 2대0으로 꺾으며 승리했다. 이승희, 박혜은 선수는 2026년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으로 이적해 지난 3월 첫 우승 후 2개월 만에 또다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12개팀, 남자부 16개팀이 참가해 개인전(단식·복식·혼합복식)과 단체전을 치렀다. 이승희, 박혜은 조 외에도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소속 이혜원, 김소희 선수 조는 여자복식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총 13명으로 이뤄진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국가대표 선수이자 주장인 이승희 선수를 필두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고환율 늪에 빠진 식품株, 수출비중 높아야 살아남는다

하반기 식음료 업종에서는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종목의 실적이 탄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와 고환율이 우호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수출 중심 기업과 내수 중심 기업 간 실적 양극화 추세가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YTD) 전일까지 오리온(30.18%), 삼양식품(13%) 등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음식료·담배 업종 지수(12%) 대비 초과 수익률을 보였다.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원부자재 단가가 상승한 점이 음식료 업종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원자재 뿐 아니라 포장재 등 부자재 단가와 물류비 부담이 상승하면서다. 반면 수출 중심의 기업은 원화 약세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오리온과 삼양식품은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법인과 베트남 법인의 현지 통화 기준 매출 성장률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각국 시장별 특징을 노린 전략과 내수 소비 회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중국법인은 성장 채널인 간식점 특화 제품을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확대됐다"고 짚으며 “베트남 법인의 경우, 내수 소비 경기가 회복되며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해외사업부에서 미주, 중국과 유럽 지역으로의 직접 수출이 차지는 비중은 92.9%로 파악됐다. 다음 분기에도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 매출 성장률은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 중국 공장 가동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삼양식품의 해외 비중 확대는 당분간 유효하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 대한 노출도를 가진 기업에 유리한 흐름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소비 경기가 코로나 이후 가장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소매판매 증가와 돼지고기 가격 회복에 따른 소비자 물가 정상화가 예상되면서다. 심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 역시 수출 기업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고환율 추세가 이어진다면 원가 부담을 감안하더라도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가 더 유리하다는 평가다.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현재 3개월간 원·달러 환율은 4.14% 올랐다. 심 연구원은 “다음 분기에도 고환율 추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라며 “원가 부담을 감안하더라도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익성이 낮은 중소형주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가 부담이 점점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곡물 등 원재료 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본다. 하나증권은 하반기 소맥과 대두 등 원부자재 투입가가 전년 동기 대비 5~15%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심 연구원은 “2분기부터 원가 부담은 점진적으로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우호적인 환율 상황 덕분에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씨어스와 맞손...헬스케어 사업화 속도 外

◇ 삼성화재, 웨어러블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 박차 삼성화재가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씨어스와 함께 중장기 헬스케어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삼성화재의 보험·헬스케어 역량과 씨어스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모니터링 기술을 접목해 웨어러블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질환 예방과 치료 이후 회복관리 및 일상 복귀 지원까지 연결되는 '통합 애프터케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것도 특징이다. 삼성화재는 비의료 헬스케어 서비스 영역에서도 디지털 건강관리 솔루션과 웨어러블 기반 건강 데이터를 결합, 보험과 헬스케어의 연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해성 삼성화재 상무는 “이번 협약은 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해 고객의 건강한 삶과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고 회복 과정까지 함께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폐지수거 어르신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 운영 KB손해보험이 폐지수거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지원 활동(반짝반짝 켐페인)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약 4만2000명의 어르신이 폐지수거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새벽·야간 시간대 도로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점에 착안했다. KB손보는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조끼·야광 밧줄(단디바)·마스크·장갑 등으로 구성된 안전용품 300세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을 비롯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규동 KB손보 ESG상생금융Unit장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은 교통사고 뿐 아니라 각종 금융 범죄에도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손보-박미선, 여성 환우에 응원 메세지 전해 하나손해보험과 최근 암 치료 과정을 공개한 방송인 박미선과 함께 여성들의 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목소리를 낸다. 하나손보는 '무배당 하나더스마트 여성건강보험' 광고 캠페인을 통해 여성 건강 보장과 환우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고 영상은 이달 말부터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다. 무배당 하나더스마트 여성건강보험 가입건당 3000원을 적립해 여성암 환우 단체 등에 기부하고, 연내 박미선이 참여하는 환우 지원 행사도 마련된다. 지난달 출시된 무배당 하나더스마트 여성건강보험은 여성들을 위협하는 암을 중심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통합암 진단비를 최대 14회 보장하고, △삼중음성 유방암 보장 △고성능 로봇수술 보장 △여성생식세포 동결·보존비을 비롯한 여성 특화 담보를 탑재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방송인 박미선의 진심 어린 공감과 참여가 이번 캠페인에 큰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DB생명, 고령층·청각 약자 상담 편의성 제고 DB생명이 전국 8개 고객 창구에서 직원의 음성 안내를 문자로 실시간 제공하는 '텍스트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 고령층과 청각 약자 고객의 상담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상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해·오류를 줄이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DB생명 관계자는 “텍스트 상담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다 포용적인 금융 상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열린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나지현 인턴기자 spero1225@ekn.kr

포헬스, 2026년 고성능컴퓨팅 지원 사업 선정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포헬스(대표 윤수진)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고성능컴퓨팅 지원 사업(GPU)'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지원하여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특히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산 인프라 확보 여부가 기업의 기술 격차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선정은 포헬스의 기술적 잠재력과 사업성을 국가 차원에서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포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최상위급 고성능 GPU(H100/H200) 인프라를 자사의 B2B 건강검진 플랫폼 '쏙케어(SSOC-CARE)' 고도화에 전면 투입한다. 현재 200여 개 기업이 도입해 사용 중인 쏙케어 플랫폼에 축적된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에이젼트 모델에 집중 학습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건강검진 기반 건강관리 AI 에이전트 1대1 코칭 솔루션(가칭)'의 개발 시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포헬스는 지난 3월 자사의 연구개발(R&D) 연구전담부서를 '기업부설연구소'로 공식 승격시키며 연구인력 기반을 다졌다.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2026 팁스(TIPS) 창업사업화' 창업기업에 연달아 선정되며 탄탄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윤수진 대표는 “강력한 R&D 인프라와 쏙케어의 압도적인 B2B 시장 경쟁력을 동력으로 삼아,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 생태계를 혁신하는 초격차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통합 항공사 출범 앞둔 대한항공, 노사합동 안전점검 실시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노사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서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중구 소재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른 조직·작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항공기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천점검정비팀 사무실에서 현장 브리핑과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를 진행한 뒤 엔진지원반과 격납고, 기체 수리 작업장, 항공기 부품·자재 보관 자동창고 등 주요 정비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에어버스 A380 중정비가 진행 중인 격납고에서는 비계(가설 작업대)와 기내, 밀폐공간 등 고위험 공정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상생 안전문화 확산 방안도 논의했다. 기체 수리 작업장에서는 절단기와 가공장비 등 유해·위험 기계류 관리 상태와 보호구 착용 여부, 화학물질 사용 현황 등을 점검했다. 자동창고에서는 끼임 사고 예방 대책과 소방시설 관리 상태, 비상대피 동선 및 통로 장애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사가 함께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정부의 안전 강화 정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절대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노사가 원팀이 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항공기 안전은 물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롯데 화학군 “2030년 전략소재 비중 60% 넘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화학군 임원과 팀장급 직원 260여 명이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모인 자리에서 '2026 리더십 써밋(Leadership Summit)'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전에 시대별 리더십 변화에 대한 외부 강연을 진행한 후, 오후에는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부문 대표와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가 각각 전략 방향과 리더십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이영준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2030년 이후 전략소재 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이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지속하겠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화학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서 위상을 견조히 유지하자"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NH농협은행, 주담대 중도상환 부담 줄인다…6월까지 해약금 면제

NH농협은행이 다음 달 30일까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 농협은행은 2024년도에 실행된 주담대에 한해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도금과 이주비 대출, 정책대출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일반적으로 은행들은 주담대 실행일부터 3년 안에 원금을 상환할 경우 일정 수준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부과한다. 대출 약정 기간보다 빨리 돈을 갚으면 은행들의 자금 운용 계획이 틀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여유 자금으로 대출을 일찍 갚거나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대환) 차주들은 조기 원금 상환이 부담으로 여겨졌다. 농협은행의 이번 조치는 차주의 원금 상환을 유도하고 대환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상생금융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고객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영훈 노동장관, 삼성전자 노사교섭 ‘직접 조정’

삼성전자 노사의 막판 사후조정 협상마저 결국 결렬됐다.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 19일 3차 사후조정에 들어갔지만 끝내 핵심 쟁점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최종협상 결렬로 삼성전자 최대노조인 초기업노조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중노위 중재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나서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노동청서 삼성전자 노사교섭을 재개하기로 해 실날 같은 대화를 통한 타결 기회를 열어 줄지 관심을 모은다. 이마저 무산돼 총파업이 강행될 경우 삼성전자 파업이 국가 경제에 천문학적 손실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에 재계 안팎 시선이 쏠린다. ◇ '적자 사업부에 성과급 지급' 마지막 쟁점 탓에 '파행' 삼성전자 노사는 19일 오전에 시작해 20일 새벽까지 중노위 주재의 3차 사후조정회의에 참석해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는 협상 파행의 원인을 서로에게 돌렸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이날 최승호 위원장 명의의 '사후조정 결과 안내' 공지를 통해 “19일 오후 10시경 노조는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3차 회의가 열린) 이날 오전 11시에도 사측은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만 반복할 뿐 끝내 태도를 바꾸지 않았고 결국 사후조정은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종료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사측은 노조가 도 넘은 요구를 한 탓에 협상이 깨졌다고 받아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사측은 “회사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된다.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조 역시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양측 모두 추가 대화에 대한 여지는 남겨뒀다. ◇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 주목…파업 시 국가적 타격 불가피 이제 삼성전자 총파업 상황을 어떤 식으로 관리해야 책임을 정부가 가져가는 모양새다. 긴급조정권 발동을 비롯해 중재를 위해 강제력을 동원할 법적 수단을 갖추고 있어서다. 긴급조정권은 노동조합법 76조에 근거한 제도다. 노조 쟁의행위가 국민경제를 현저히 해하거나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면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노위가 조정을 진행한다. 고용노동부 대변인은 이날 “노사 간 대화의 시간이 남았고 (긴급조정권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성급한 단계"라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 관계자들은 일찍부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대국민담화에서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노동3권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몇몇 사람만의 이익을 위해 집단으로 뭔가를 관철해내도록 무력을 준 게 아니다"고 언급했다. 정부의 사후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노조의 주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메시지로 해석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3월 중노위 조정 결렬로 쟁의행위권을 확보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수십조원에서 최대 100조원까지 회사가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제일 큰 문제는 대외 신뢰도 하락이다.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빅테크 등 다양한 고객사들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중장기적으로 이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결렬 소식과 이 대통령 발언 등에 오르락내리락 부침을 겪었다. 전 거래일보다 0.72%(2000원) 오른 27만7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상승 폭을 키워 2.35% 오른 28만2500원까지 올랐다. 오전 11시20분께 협상 결렬 소식이 알려지면서 15분만에 2만원 가량 하락한 26만4500원으로 떨어졌다. 오후엔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해 “영업이익 배분 요구 이해 안 된다"는 발언을 하는 등 정부가 긴급 조정권으로 파업을 막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18%(500원) 오른 2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30억 확약서=공주대 통합 찬성?”…최원철 “왜곡” 정면 반박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대·충남대 통합형 글로컬대학30 사업 과정에서 제출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 지원 확약서'를 둘러싸고 공주시장 선거 막판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최원철 후보는 “통합 찬성 선언으로 왜곡되고 있다"며 공식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후보는 “행정적으로 가능한 일이었더라도 시민 영향 판단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는 20일 '공주대 통합 관련 공식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일부 세력이 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 후보가 재임 중 공주대-충남대 통합을 찬성·지원하기 위해 30억원 확약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고 했다. 최 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지역사회에서는 확약서 사진과 관련 문자메시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 후보 측은 해당 문서가 공주대·충남대 통합형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작성된 재정 협력 성격의 확약서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투입되는 구조라며, 확약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재정 분담 의사를 담은 행정적 성격의 문서일 뿐 대학 통합 자체에 대한 정치적 찬성 선언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당시 지역사회에서는 공주캠퍼스 축소와 지역 대학 경쟁력 약화 우려가 적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후보 측은 오히려 지역 대학의 위상과 공주캠퍼스 기능을 지키기 위한 대응 차원의 성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공주대·충남대가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한 만큼, 해당 확약서를 통합 추진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 의사로 볼 수 있다는 해석도 지역사회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김정섭 후보 역시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정부 사업에 지자체가 대응 투자, 이른바 매칭을 약속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주대 요청에 공주시가 협력하는 것 자체는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후보는 통합을 전제로 한 사업이라는 점을 충분히 검토했는지가 핵심이라고 봤다. 그는 “시민 생활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헤아렸어야 한다"며 판단 책임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시장이라면 시민이 동의하지 않는 일을 일방적으로 추진해선 안 된다"며 “자신이 시장이 된다면 공주대·충남대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 사업은 재협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행정적 재정 협력 문서를 두고 마치 최 후보가 통합 찬성 입장을 공식 선언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SNS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허위·왜곡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검토를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또 “공주시의 브랜드 가치와 공주대의 전통을 지키겠다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간신히 7200 지켰다…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매도 폭탄[마감시황]

20일 코스피 지수는 72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62.71포인트) 내린 7208.9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이날도 2조92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107억원, 1조105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10거래일간 44조193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1~4위인 반도체 대형주는 삼성전자 임금협상 결렬 소식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오르내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는 이날 진행된 노사의 임금협상 소식에 따라 오르내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72%(2000원) 오른 27만7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상승 폭을 키워 2.35% 상승한 28만2500원까지 올랐다가 11시 20분경 협상 결렬 소식이 알려지면서 15분 만에 2만원 가량 하락한 26만4500원으로 떨어졌다. 오후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해 “영업이익 배분 요구 이해 안 된다"는 발언을 하는 등 정부가 긴급 조정권으로 파업을 막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18%(500원) 오른 2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와 SK스퀘어(+0.88%) 주가는 이날 내내 혼조세였다. 한국시각으로 내일 새벽 6시로 예정된 엔비디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삼성전기(+7.50%)는 이날 하락세를 이어오다 장중 1조500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공시하면서 급등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내년 1월부터 2028년 말까지 2년간 약 10억4000만달러(1조5000억원) 규모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28.29포인트) 내린 1056.0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3억원, 130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94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였다. 알테오젠(-1.91%), 에코프로비엠(-3.12%), 에코프로(-2.38%), 레인보우로보틱스(-4.20%), 코오롱티슈진(-5.0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주성엔지니어링(+0.90%)은 장중 20.97% 오른 21만40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여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마키나락스(+300%)는 공모가 1만5000원보다 300%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50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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