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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게임문화센터와 손잡고 미래 성장산업인 게임-이(e)스포츠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청소년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는 교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연계한 '2026 게임·e스포츠 진로 특강 및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게임창작소와 경기게임문화센터가 4년간 협력해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고도화한 통합 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7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광명시 게임창작소에서 진행한다.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256명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초등 가족 대상 'e스포츠 체험'과 중-고등 대상 '진로 탐색 및 전문가 코칭'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총 32팀(160명)이 참가하는 '2026년 제3회 광명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병행 개최한다. 인기 종목인 '발로란트(VALORANT)'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8월2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예-본선을 거쳐, 9월5일 광명시 게임창작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입상 팀에는 광명시장 상장과 메달을 수여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게임과 e스포츠는 글로벌 미래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라며 “우리 청소년이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창의성을 키우고, 다가올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해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게임창작소를 거점으로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융합 교육 등 디지털 콘텐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부터 광명의 대표 관광명소와 지역상권을 연계해 보고, 먹고, 체험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광명 마을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명소 중심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광명시 전역으로 관광수요를 확장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려 '머무는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광명 구(9)경'을 중심으로 계절과 지역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테마형 코스로 구성을 넓힐 계획이다. 우선 이달에 첫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은 '12℃의 광명'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광명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먹거리를 골목 카페에서 즐기고, 연중 12℃를 유지하는 광명동굴에서 한여름 더위를 식힌 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친환경 캔들 만들기 체험을 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참가비 중 일부(1만원)를 지역화폐 카드로 환급해 관광객 소비가 실질적인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했다. 오는 10일 운영하는 '광명 마을산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내문 내 큐알(QR) 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관광은 명소를 둘러보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의 문화와 사람, 상권을 함께 경험할 때 더 큰 상생 가치가 만들어진다"며 “광명만의 매력을 담은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해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고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사회연대경제기업, 지역 소상공인 등과 협력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출범에 맞춰 부천시청과 열린시장실 누리집이 지난 1일부터 개편됐다. 민선9기 시정 슬로건인 '다시 함께, 더 큰 부천' 취지에 맞춰 핵심 정책 전달력을 높이고 시민과 온라인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부천시청 누리집은 모바일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시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메인 화면 구성도 바꿨다. 주요 정책과 시정 핵심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책-기획 홍보 전용 배너를 추가하고, 시민이 자주 찾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사용자 중심으로 재정비했다. 열린시장실 누리집은 시정 운영 연속성을 갖추면서도 민선9기 시장 공약과 시정 비전, 주요 현안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시민이 시정 운영 방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메인 화면에 '현장 로그(Log)', '현장소통' 등 주요 메뉴를 배치해 시민이 시정 현장을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일 “이번 누리집 개편으로 시민이 핵심 정책과 시정 소식을 더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모바일 중심 이용 환경 개선으로 시민 편의를 크게 높이고, 디지털 기반 시정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9기 취임 이튿날인 2일 첫 현장행정에 나서 시민 중심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관내 원도심과 신축공사 현장에 들러 통학로 안전 및 기반시설 설치 등에 대해 시민 불편 민원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현장행정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민생과 밀접한 민원 현장을 직접 살피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는 시흥시 교통행정과-건설행정과 등 관계부서와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학부모 등 약 30명이 함께했다. 먼저 임병택 시장은 신천동에 있는 신일초등학교 통학로를 둘러보며 어린이 보행 안전과 보행 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은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으며, 시흥시는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을 설명하고 추가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신천-은행동의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들과는 공사 과정에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방안과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흥시는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주택과-환경정책과 등 관계부서와 협의를 이어가고, 추진할 수 있는 사항부터 차례대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3일 “민선9기 첫 현장행정 출발점을 민생과 직결된 민원 현장으로 삼은 것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시흥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상록수 김연경체육관에서 '2026 ANSAN START UP 청년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확대-개편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재)경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융합 분야(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모바일 로봇, 디지털 플랫폼 등) 기술 창업에 도전하는 전국 39세 이하 (예비)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참가하는 청년창업 경진대회 결선에서는 사업계획 발표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식전공연과 시상식, 토크콘서트가 이어져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창업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전문 투자 상담과 기업-투자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원데이 클래스 △청년창업 팝업부스 △취-창업 상담부스 △무료 면접사진 촬영 △인생네컷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2024년 '안산 스타트업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청년정책박람회와 결합한 '안산청년페어'를 거쳐 올해는 'ANSAN START UP 청년창업 페스티벌'로 확대 운영하며 안산을 대표하는 청년창업 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상금과 함께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청년창업 발굴부터 교육,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통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단계와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일 “청년창업은 안산 미래를 이끌어갈 가장 큰 자산"이라며 “창업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부터 성장,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청년이 안산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투자 상담과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된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청년정책관 또는 경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9기 시정의 첫 공식 결재로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를 위한 공모 계획을 승인하며, 안양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지난 1일 오후 집무실에서 '현(現)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 허브조성사업 기업 유치 공모 추진계획 보고'에 서명하고 결재를 마쳤다. 이번 결재는 민선9기 안양시정이 지향하는 핵심 정책 방향과 도시의 미래 비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첫 출발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간 공모 방식을 통해 안양시는 미래산업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안양시의회 동의,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공모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올해 하반기 공모 등을 거쳐 기업 유치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양시청사 부지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안양시가 오랫동안 구상해 온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기틀을 다지는 대전환점이다. 안양시는 현 시청사 부지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동안구를 '미래산업 중심 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한편, 시청사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해 만안구 원도심을 '행정복합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취임식과 1호 결재를 시작으로 민선9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축하 서한을 통해 “정부는 주민 삶의 질 높이고 지역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갈 때 국민이 체감하는 진짜 변화가 비로소 시작될 것이며, 더 살기 좋은 안양시, 더 성장하는 대한민국, 더 희망찬 내일을 위해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자"고 권했다. 최대호 시장은 3일 “민선9기 첫 결재를 '시청사 기업 유치'로 시작한 것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단독] “학생 통학로, 환경평가 대상 아냐”…내달 입주 앞둔 반포3주구 도로 논란 ‘재점화’

삼성물산이 재건축하는 '래미안 트리니원(반포3주구)'이 다음 달 완공을 앞둔 가운데, 단지 인근 세화고 남단 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교통영향평가가 연기된 이후 기존 양방향 도로안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는 주민 측 주장이 나오면서 학생 통학환경과 교육환경평가, 50년 넘게 이어진 플라타너스길 보존 여부를 둘러싼 논쟁도 계속되고 있다. 3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논란은 지난 5월 8일 예정됐던 반포3주구 재건축 관련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가 연기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조합 요청으로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연기된 이후 기존 일방통행안 대신 양방향 도로안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조합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고, 관련 서명운동도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초구는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연기된 사실은 인정했다. 구는 “반포3주구 조합이 변경심의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심의위원회 개최 전 입주예정자 민원이 발생해 조합이 심의 연기를 요청하면서 심의가 개최되지 않았다"며 “향후 조합이 다시 심의 상정을 요청하면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초구는 “양방향 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합의 공식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다. 본지는 반포3주구 조합에 양방향 도로안 검토 여부와 교통영향평가 연기 사유, 주민들이 제기한 서명운동의 공식성 등에 대해 입장을 요청했지만 조합 측은 “아무런 답변을 드릴 수 없다"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번 논란의 또 다른 쟁점은 교육환경평가 적용 범위다. 주민들은 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학생들이 실제 이용하는 통학로임에도 해당 구간이 반포3주구 재건축 정비구역 밖이라는 이유로 교육환경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학생 안전에 대한 검토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초구는 세화고 남단 도로 개설 구간은 반포3주구 재건축 정비구역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구는 “반포3주구는 개발기본계획에 따라 확정된 사업구역이며 세화고 뒷길 도로 개설 구간은 정비구역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해당 구간은 교육환경평가 대상 규모가 아니며 도로 개설 시 인접 학교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도 같은 취지의 설명을 내놨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자체는 교육환경평가를 실시했지만 평가 대상은 정비구역까지"라며 “세화고 남단 도로 개설 구간은 정비구역 밖으로 교육환경평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환경평가 대상은 법령으로 정해져 있어 교육청이 임의로 평가 범위를 확대하거나 강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도로 계획과 관련해 구청으로부터 공식 협의 요청이 있을 경우 검토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요청은 없었다"며 “다만 올해 1월 통학로 안전 관련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됐을 당시에는 서초구 도로과에 학생 안전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지난달 열린 간담회에서 반포3주구 측 참석자가 세화고의 도로 개설 관련 협의 문서가 존재하며 해당 문서는 비공개라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화고가 과거 작성한 공문에는 학교 우회도로 설치가 학생 통학환경 개선과 학교 주변 교통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학교는 협의 내용 공개가 이해관계와 원활한 사업 추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비공개를 요청했다. 본지는 현재 세화고 측에 당시 협의 경위와 현재 학교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질의했으며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주민들은 현재 반포종합운동장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를 위해 조성된 임시도로를 활용하는 대안노선을 검토하면 학생 통학환경과 플라타너스길을 보존하면서도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서초구는 “심산기념관 방향 대안노선을 관련 기준에 따라 검토했지만 추진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주민들이 제기한 피천득길 산책로 확장사업과 세화고 남단 도로 개설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피천득길 산책로 확장사업은 산책로 폭 협소에 따른 주민 요청으로 시행한 별도 사업이며 세화고 뒷길 도로 개설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도로 개설을 검토하는 배경으로 신반포로 일대 교통 문제를 들었다. 구는 “반포1·2·4주구와 반포3주구, 래미안원베일리, 래미안원펜타스 등 대규모 재건축으로 신반포로 일대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세화고 건축물로 인해 기존 도로 확장이 어려워 반포종합운동장과 세화고 사이 우회도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적으로는 신반포로 교통정체를 분산하는 동시에 인접 주민의 차량 통행과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며 “도로가 개설될 경우 학생 안전과 보행환경을 고려한 교통안전시설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이번 사례와 관련해 “학교는 사회 인프라 가운데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설"이라며 “교육환경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할 때는 교육청과 학교는 물론 학부모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많이 걷는 것은 교육적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도로가 조성된다면 차도와 인도를 명확히 구분하고 신호체계, 가로등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을 충분히 갖춰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자연관, 섭취 부담 낮춘 7일 건강 루틴… 신제품 4종 출시

건강 브랜드 자연관이 기능성과 함께 맛, 섭취 편의성까지 고려한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다이소 중심 제품군을 7일 분량으로 새롭게 구성해 일주일 동안 건강 루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쿠팡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로 유통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뮨 멀티비타민 & 미네랄'은 한국인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15종을 한 번에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액상과 정제를 결합한 이중 제형을 적용했으며 망고 피치맛을 더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바이탈 밀크씨슬 & 비타민B'는 밀크씨슬 추출물(실리마린)을 주원료로 비타민B군과 아연을 함께 담은 9중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자몽 요구르트맛을 적용해 산뜻한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파이크컷 바나바잎 & 카테킨'은 바나바잎 추출물과 녹차추출물을 배합해 식후 혈당 상승 완화와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사과농축과즙액을 더해 상큼한 풍미를 살렸다. '이지슬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 레몬'은 프리미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캡슐 형태로 담고, 물을 첨가하지 않은 100% 레몬 착즙액을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각 원료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연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능성뿐 아니라 맛과 제형까지 함께 고려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건강 루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식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특징주] 지엔씨에너지, 290억 발전기 수주…강세

3일 장 초반 지엔씨에너지가 강세다. 수주 확보와 정부 정책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지엔씨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6.61%) 상승한 2만9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지엔씨에너지는 공시를 통해 삼성SDS와 297억4800만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발전기 판매·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계약은 전일부터 2029년 5월까지로, 대금은 총 네 차례에 걸쳐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희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일 공시된 약 300억원의 수주는 2026년 수주 재개의 신호탄이다"라며 “지엔씨에너지는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코스피 상승 출발 후 혼조…코스닥 약세 전환 [개장시황]

국내 증시가 3일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빠르게 반납하고 있다. 코스피는 강세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와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에 출발했다. 다만 장 초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오전 9시15분 현재는 25.29포인트(0.33%) 오른 7673.38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2.62%, SK하이닉스는 1.60%, 삼성전자우는 3.0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9% 상승 중이다. 반면 SK스퀘어(-3.02%), 삼성전기(-3.69%), 현대차(-2.80%), LG에너지솔루션(-2.26%), 삼성생명(-1.62%), 삼성물산(-2.3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0.98%) 오른 875.18에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04포인트(1.85%) 내린 850.6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4.36%), 리노공업(2.00%), 원익IPS(0.53%), 에이비엘바이오(0.2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9.45%), 에코프로비엠(-6.14%), 에코프로(-6.10%), 레인보우로보틱스(-2.27%), 알테오젠(-1.56%), HLB(-0.11%) 등은 내림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4%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S&P500지수는 보합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80%,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4%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진 여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보다 11.3원 내린 1544.5원에 출발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 ‘헛바퀴’…정책 동력만 잃었다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 공개가 또 다시 미뤄졌다. 상반기부터 현안이 표류하는 사이 세 곳의 금융지주 회장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발표 지연으로 정책 동력이 꺾였다는 지적과 함께 정책 신뢰성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다. 3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발표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안은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사 지배구조를 “부패한 이너서클"이라고 비판한 직후 올해 1월 금융당국이 방안 마련에 착수하며 구성되기 시작했다. 금융위는 '지배구조 선진화 TF' 회의에, 금융감독원은 8대 금융지주 대상 지배구조 점검에 나서며 속도감 있는 개선안 마련이 진행됐다. 그러나 당초 개선안 발표 목표 시점이었던 3월 말을 지나 현재까지 확정안이 무소식인 상황이다. 당국은 오는 10월 말 입법을 완료하고 정식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었지만 7월이 지난 현재까지 발표가 미뤄지면서 시행 시점도 불투명해졌다.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가 개선안을 마련해 청와대에 보고했으나 청와대와 협의 등 막바지 검토 과정이 길어지며 발표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공백이 이어져오다 지난달 22일 '7월 3일 전 공개될 것'이라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발언이 있었지만 이 역시 무산됐다. 이 원장은 “정부 라인에서 검토된 최종안이 보고됐다"며 “KB금융지주가 압축 후보군(숏리스트) 작업을 하는 7월 3일 전엔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의 이런 발언에 KB금융이 새 지배구조 개선안의 첫 타깃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KB금융은 당국 세부안과 기준을 확인하지 못하고 숏리스트 작업에 나서게 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국 발표를 기다렸지만 나오지 않으면서 이미 1차 후보군 압축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후에 개선안이 나오더라도 숏리스트 결과 자체에 뒤늦게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일로 예정된 상태로, 이날 회추위를 열고 숏리스트 6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 초부터 전 금융권이 주목했던 확정 개선안 공개가 차일피일 미뤄지자 금융권 내에서도 피로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 3월 12일에는 당국이 예정보다 일찍 개선안을 발표하기로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진데다 당초 계획한 발표 시점에서 3개월 이상 지연을 겪고, 이후 금감원장의 예고 발언까지 무색해지면서 정책 신뢰도마저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예고도 일종의 약속이기에 매번 긴장감이 실렸는데 최종안 발표가 거듭 미뤄지면서 시장의 피로감이 상당한데다 실효성마저 반감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책 동력도 약해졌다는 지적이다. 발표가 미뤄지는 사이 주요 금융지주의 주주총회가 집중되는 3월을 지나면서 진옥동 신한금융·임종룡 우리금융·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줄줄이 연임을 확정했다. 사실상 이번 개선안이 직접적 적용될 것으로 여겨졌던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도 이미 본격화된 상태다. 금융권에선 이르면 이달 15일로 예정된 대통령 업무보고 전 개선안 확정 혹은 발표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해당 사안이 대통령 지시로 시작됐던 만큼 업무보고 시일에는 맞출 것이란 예상에서다. 이렇게 될 경우 개선안 적용의 무게중심은 KB금융 회장 최종 후보자 선임과, 연말로 예정된 은행장 인사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숏리스트 발표 후 약 두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8월 27일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하고, 9월 11일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올해 말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장이 일제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개선안에는 사외이사 중심의 검증이 강화돼 금융지주 회장 의중에 좌우되던 은행장 선임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또한 절차의 투명성 확보에 따라 사외이사들이 후보군을 관리·검증하는 시스템 도입, 회장 입김 대신 이사회 주도의 체계적인 승계 프로그램 시행, 지주 회장의 연임은 한 차례만 허용되는 점 등이 핵심적인 변화로 예고된 상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송윤주의 부동산생태계] 세운지구, 오피스 변혁 가능할까…또 20년 표류 안 하려면

2006년 세운지구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지 20년 만에 서울시가 세운상가 6구역 일대 도시계획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6-1-1구역과 6-4-1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을 지난달 30일 수정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을지로에 대규모 오피스와 주상복합, 녹지공간이 들어설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 오피스 시장에서는 2028년 이후 도심권역(CBD)에 대우건설이 개발 중인 원엑스(ONE X)와 세운지구 개발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잇따라 진행되면서 공급 과잉 가능성도 제기된다. 도시계획의 큰 틀이 마련된 지금, 세운지구가 도심 복합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20년간 발목을 잡아온 것은 무엇이고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시는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6-1-1구역과 6-4-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 이번 계획 지정으로 을지로 업무기능이 강화되고 도심 주거 공급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을지로3가역 인근 세운6-1-1구역에는 프라임급 대규모 오피스 시설과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벤처기업집적시설·창조교류플랫폼·근린생활시설 등을 한곳에 모아 도심형 복합혁신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지면적의 47% 이상을 개방형 녹지로 계획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인접한 6-1-4구역의 광장형 도심숲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녹지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통행 개선을 위해 을지로3가역 7번 출구를 대상지 내부로 옮긴다. 을지로 지하상가와 건축물 지하 공간을 통합해 상업거점을 개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세운6-4-1구역에는 주상복합 거점이 조성된다. 1만9418.2㎡ 규모 촉진구역을 신설하고 주거·업무(오피스텔)·판매기능이 도입된 복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999세대를 공급하고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공공임대산업시설을 설치해 기존에 세운상가에 있던 세입자의 재정착을 지원한다. 인쇄업 등 도심산업 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도 반영됐다. 세운지구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이 나오면서 CBD 일대 오피스 시장에도 다시 관심이 쏠린다. 과거에는 도심 노후화와 여의도 개발 등의 영향으로 금융회사들이 CBD를 떠났다. 최근에는 도심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이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오피스 시장에서는 향후 CBD에 공급과잉으로 임대료나 자산가치가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만큼 을지로에 대규모 오피스 공급 소식은 기정사실처럼 들린다. 그러나 세운지구 개발사업이 20년 간 표류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도시정비 전문가들은 세운지구가 20년 동안 표류한 이유로 '재정비촉진지구 제도의 특성'과 '제도적 일관성의 부재'를 꼽는다. 재정비촉진지구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일반 재개발과 달리 여러 구역을 하나로 묶어 도시 전체의 통일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당초에는 개별 사업을 따로 추진하는 것 보다 도시계획을 일괄적으로 수립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한 구역의 높이나 용적률, 개발 방식이 바뀌면 인접 구역과의 연계성까지 다시 검토해야한다. 계획 변경이 반복되다보니 한 구역의 지연이 다른 구역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전체적인 사업 속도가 늦어지는 구조다. 여기에 서울시장 교체에 따른 정책 기조 변화도 주민들의 불신을 키웠다. 오세훈 시장 시절 전면 철거 중심이던 계획은 박원순 시장 시절 도시재생과 보존 중심으로 바뀌었다. 이후 다시 오 시장이 복귀하면서 고밀 녹지생태도심으로 선회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동의서를 받으러 다니면 사인을 잘 안 해준다고 들었다"며 “20년 동안 정비 방침이 일관되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기획부동산이나 업자들이 등장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니 주민들 사이에 '어차피 또 엎어질 것'이라는 불신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6-4-1 구역은 현재 아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채 준비위원회 단계에 머물러 있다. 시는 이번 변경안을 통해 세운 6-4-1구역 등에 공공임대산업시설을 조성해 기존 인쇄업체 등 도심산업 종사자의 재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해 상생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는 회의적이다. 세운지구의 핵심 산업인 인쇄업은 대형 윤전기와 종이 원료, 완성품을 지속적으로 운반해야 하는 특성상 1층 공간이 필수적이다. 지하나 상층부로 이전할 경우 장비 반입 자체가 어렵고 물류비 부담도 크게 늘어난다. 사업을 추진하는 토지 소유주나 디벨로퍼(시행사) 입장에서도 가장 사업성이 높은 1층 상가를 공공임대산업시설로 제공하는 데 부담이 적지 않다. 공공임대산업시설을 마련하더라도 실제 재정착 과정에서는 상당한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사업 방식을 둘러싼 충돌도 남아있다. 6-4-1구역의 경우 재개발준비위원회는 신성상가아파트를 포함한 조합방식 통합개발을 원하지만, 시행사 측은 해당 아파트를 제외하고 매입방식의 분리개발 추진을 선호했다. 전문가들은 소형 지분자가 많은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이 포함될 경우 조합의 의사결정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에서는 1+1 분양권 배분과 이익 배분을 둘러싼 갈등으로 관리처분계획을 둘러싼 소송이 이어졌고 사업이 상당 기간 지연된 사례가 있다. 세운지구가 또 다시 20년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조합 정관에 권리관계와 이익·부담에 대한 균형 배분 원칙을 명시해야 한다. 프리미엄 상승에 따른 지분 갈등이나 다수결에 의한 정관 변경 리스크를 명시해둬야 사업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도심산업 종사자들의 재정착을 지원하는 과정에서도 업종의 특성을 고려한 협상안을 통해 현실적인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장귀용 도시정비 전문가는 “도시계획이 확정됐다고 사업이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과정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주민 간 이해관계 충돌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풀지 못하면 또다시 계획 변경과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유진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유지너스 1기’로 소통 확대

유진그룹이 대학생 서포터즈 '유지너스(EUGENUS)' 1기를 시작으로 대중들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유지너스 1기는 3개월간의 공식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진그룹은 최근 서울 여의도 유진빌딩에서 '유지너스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3개월 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스케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활동팀 및 우수활동자 시상, 수료증 전달 등이 진행됐다. 유지너스 1기는 지난 3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대학생의 참신한 시선으로 유진그룹을 알리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계열사 탐방, 현직자 인터뷰, 브랜드 캠페인 체험 등을 통해 유진그룹의 사업과 브랜드를 직접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팀별 콘텐츠를 제작해 트렌디한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서포터즈들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실무진 피드백을 통해 기획 역량을 다질 수 있었다. 유지너스 안에서도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협업하는 기회를 가지며 시야를 넓혔다. 이들은 유진투자증권, 에이스하드웨어, 유진어린이집 등 주요 계열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실무진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진그룹의 생생한 기업 문화를 체험했다. 서포터즈들은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그들이 경험한 유진그룹 기업문화가 담긴 콘텐츠를 공유하며 대중에게 유진그룹을 새롭게 알리는 가교역할을 했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김아인 씨(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는 “기업의 가치를 대학생의 시선으로 직접 기획하고 소개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전공의 팀원들과 협업하고 실무적인 경험을 쌓으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지너스 1기 서포터즈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덕분에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며 유진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경기도가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권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노동행정 강화를 위해 170명 규모 지방노동감독관 충원 절차에 착수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24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도 지방노동감독관 도입으로 사각지대 노동자의 안전을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민선9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도 120대 정책 제안을 하면서 첫 번째 제안으로 지방노동감독관 신속 도입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1일 7급 공채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연말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 시행에 앞서 전담 조직 신설과 인력 채용, 직무교육 준비 등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부터 현장 노동감독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은 오는 12월8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고용노동청 등 중앙정부 중심으로 운영된 노동감독 체계를 보완해 지방정부도 지역 현장에 기반한 예방 중심 노동감독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170명 규모 지방노동감독관을 채용할 방침이다. 내년 1월부터는 이번에 공채를 시작한 7급 노동직 25명을 포함해 8-9급 경력경쟁채용, 시-군 전입 등을 통해 현장 감독 인력을 순차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인력 충원과 함께 170명 지방노동감독관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 설치도 추진된다. 채용된 지방노동감독관은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직무교육과 사법경찰관 지정 절차를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에서 노동자와 사업장이 가장 많이 밀집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제조업을 비롯해 건설업, 물류업, 서비스업, 플랫폼 노동 등 다양한 노동 형태가 공존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 사업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중앙정부의 감독만으로는 산업안전보건 기준과 노동관계 법령 준수 여부를 상시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산업재해와 노동권 침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9기 출범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민선8기는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하고 동두천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며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이번 민선9기는 그동안 쌓아온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우리 동두천의 주요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결실을 맺어야 하는 '완성'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성과로 박형덕 시장은 GTX-C 노선 동두천 연장계획 발표를 비롯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선정 △반다비체육센터 준공 △왕방산 자연휴양림 어울림 및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원도심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개관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출범 △생연공유누리센터 개관 △노인 및 장애인회관 준공 △전철 1호선 셔틀전동차 증편 협약 체결 △국가산업단지 입주가능 업종 확대(13종→17종) 등을 꼽았다. 민선9기 시정 비전은 '매일 활기찬 도시 동두천'이며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시정 구호로 △균형발전 △교통혁신 △경제활력 △시민행복 등 4대 방침 아래 총 130개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핵심 공약으로는 △도시재생 분야 '동두천중앙역 주변 노후 주거지 정비',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건립' △교통 분야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 △문화 분야 '소리이음마당 건립' △관광 분야 '(옛)축산물브랜드육타운 리모델링 개관' △교육 분야 '폴리텍대학 동두천교육원 건립' △안전행정 분야 'AI·스마트 CCTV 기반 치안시스템 확대' △보건복지 분야 '경로당 현대화 및 무료급식 주 5일 확대' △경제 분야 '국가산업단지 1단계 조기 분양 및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제시했다. 박형덕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를 비롯한 동두천시 공직자 모두는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오직 동두천 미래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자체 공약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민선9기 공약별 추진 상황과 이행률, 투자계획, 재정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유망골목상권 유형)' 공모에 '덕정골목형상점가'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덕정골목형상점가는 덕정역세권과 덕정 5일장의 안정적인 생활밀착형 소비 기반과 인근 서정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약 5000명의 배후 수요를 갖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상권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인근 신도시 상권에 밀려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양주시와 상점가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 서정대와 업무협약 체결, 별빛축제, 플러팅주간, 꽃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 활동 추진으로 상권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며 이번 공모를 준비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조선시대 유생의 쉼터에서 오늘날 글로벌 유학생의 쉼터로'라는 독창적인 상권 스토리를 발굴해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양주시는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덕정상인회, 상권기획자, 서정대,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를 구성하고 '덕정 K-Campus Living Street 조성 사업(가칭)'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통합 브랜딩 구축, 다국적 미식 클러스터, 유학생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조성, 글로벌 페스타 및 나이트 마켓, 다국어 홍보 등으로, 이를 통해 양주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선웅 덕정골목형상점가 회장은 2일 “경기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공모 선정은 가뭄 속 단비와 같다"며 “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젊고 활기찬 글로벌 특화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3일 “이번 사업 선정은 침체된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덕정골목형상점가가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K-컬처와 미식을 소비하는 경기도 대표 글로벌 특화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민선9기 첫 현장 행보로 지난 1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에 들러 반환공여지 활용과 교통 현안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먼저 김원기 시장은 CRC 통과도로를 찾아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의 운영 실태와 국유재산 사용료 부담 현황을 점검했다. CRC 통과도로는 70년 이상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군사기지를 관통하는 구간으로, 2023년 개통 이후 인근 지역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도시 접근성을 높이며 주민 생활 편의에 기여해 왔다. 현재 의정시는 해당 도로를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공공적 활용 취지를 고려해 무상사용 전환 필요성을 관계기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김원기 시장은 “CRC 통과도로의 무상사용 전환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 온 시민에게 국가가 실질적인 책임을 이행하는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운영체계를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기 시장은 AI-바이오 등 핵심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CRC 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토지매입비 등 막대한 개발사업비 확보 문제가 제기됐다. 아울러 국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공업지역 물량 확보가 중요한 만큼 공업지역 대체지정 물량을 반환공여구역에 우선 배치하는 경기도 차원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원기 시장은 “의정부 반환공여구역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 온 국가적 자산"이라며 “정부와 국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원기 시장은 이후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민락2공공주택지구와 고산공공주택지구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심하고, 여기에 법조타운공공주택지구와 용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추가로 진행돼 향후 교통혼잡이 심화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락 공공주택지구와 고산 공공주택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870억원, 연장 1.1km(터널 0.5km), 폭 20m 규모로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는 내년 말 착공한다는 목표다. 김원기 시장은 “민락~고산 연결도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을 줄이고 권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주요 사업"이라며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민생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최근 '다자녀가정 포천쌀 지원사업'을 통해 배부된 일부 쌀에서 곰팡이 의심 및 변색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와 정책 신뢰도 회복을 위한 긴급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다자녀가정 포천쌀 지원은 다자녀가정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 포천시와 NH농협 포천시지부, 농-축-인삼협(이하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분기별로 포천쌀을 지원하고 있다. ▷1분기 민원 물량 신속 교환 조치=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사업계획 수립, 예산 확보, 지원 대상 관리, 운영 총괄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있으며, 농협은 공급기관으로서 쌀의 품질관리, 도정-포장, 배송 등을 담당하고 있다. 3일 현재 포천시는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민원 발생 쌀에 대한 전수 확인과 원인 규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와 농협 측은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1분기 배부된 쌀 중 품질 이상이 확인된 건에 대해 신속한 교환을 추진한다. 교환 대상은 1분기 쌀 수령 대상자 중 알림톡을 수신 후 전자우편으로 이상 내용을 접수한 가구다. 교환은 오는 20일까지 이뤄지며, 각 지역농협 본점에서 대상자에게 개별 연락 후 교환 조치한다. 농협은 2분기 배송 물량부터는 도정 과정에서 수분 관리 및 분리 가공을 강화하고, 도정일로부터 20일 이내 발생한 품질 민원에 대해선 즉시 교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품질 검수를 마친 2분기 쌀 물량은 7월 중 배송할 예정이다. ▷ 2분기 공급 품질관리 강화= 또한 포천시는 현재와 같이 분기별로 쌀이 일괄 배송될 경우 가정 내 장기 보관으로 인해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품질 저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쌀 보관 및 관리 요령을 시민에게 적극 안내하는 한편, 향후 농협과 협의해 쌀 교환권 지급 방식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현실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포천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근태 포천시 기획예산과장은 “다자녀가정 포천쌀 지원은 시민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이 안심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시의회-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하림

익산시, 지역 가공식품 판로 확대 나서…수도권 공략 2~5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리는 '2026 팔도밥상 페어' 참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소비시장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시는 2일부터 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팔도밥상 페어'에 참가해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린다. 팔도밥상 페어는 전국의 우수 식품기업과 농식품 생산자가 참여하는 식품 박람회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시는 초이리브루어리, 딸기팜, 해오담, 마누룽지서동팜 등 지역 가공업체 4곳과 함께 '익산시 통합홍보관'을 운영해 제품 판매 및 홍보에 나선다. 부스에서는 △고구마를 활용한 증류주 '리19' △토경 딸기를 진공 농축해 만든 딸기잼과 딸기청 △구증구포 방식의 흑삼 가공식품 △서동마와 누룽지를 활용한 마누룽지 과자 등 익산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바이어 상담을 통해 신규 유통망 발굴과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우수 가공제품과 최신 식품 트렌드를 분석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익산시, '백제왕도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 개최 오는 4~8일, 중·고·대학·일반부 2,000여 명 참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국 육상 유망주와 실업 선수들이 익산에 모여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백제왕도 익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한다. 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선수단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미국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기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시청 육상팀 선수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거리 종목에는 이우민·조현욱·김가경·오혜원 선수가 출전하고, 필드 종목에서는 포환던지기 이성빈 선수, 해머던지기 장영민·김태희 선수, 창던지기 김민지 선수가 홈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메달 사냥에 나선다. 시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점검과 운영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 기간 경보 경기가 열리는 오는 5일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신재생자원센터 앞 삼거리부터 원팔봉사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시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해당 시간대 교통안내에 따라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 지방세 납부 기한 7일까지 추가 연장 행안부 지방세 시스템 전환 작업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행정안전부 지방세 시스템 장애에 따른 납세자 혼란을 막기 위해 자동차세 등 지방세 납부 기한을 연장한다. 시는 당초 오는 3일까지였던 지방세 신고·납부 기간을 오는 7일까지로 나흘간 추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가 연장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시스템 전환 작업 지연으로 인해 전국적인 지방세 시스템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마련됐다.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납기 연장은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 모든 세목의 지방세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오는 7일까지 연장된 기한 내에 지방세를 납부하면 가산세 등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는다. 익산시, 향토음식점·대물림맛집 지역 대표 맛집 SNS로 소개 익산만의 맛과 이야기 담은 콘텐츠로 미식관광도시 브랜드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대표 맛집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며 '맛있는 도시 익산'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역 외식업 활성화와 미식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익산미식 100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시리즈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이 여행의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맛집 탐색이 일상화됨에 따라 익산의 우수한 음식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익산 미식문화여행 가이드 수록업소와 향토음식점, 대물림맛집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익산미식 100선'을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릴스와 숏폼 영상, '#익산맛집' 해시태그 챌린지 등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테마형 시리즈도 함께 운영한다. 콘텐츠는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게시할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익산시 미식위생과 공식 블로그 '맛룡이'를 비롯해 인스타그램(@iksan_food_official), 페이스북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익산의 대표 맛집과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를 통해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홍보를 통한 확산 효과를 바탕으로 '맛있는 도시 익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미식관광도시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밥상 물가 잡기 '4주차 할인' 소비자 혜택 대폭 확대! 1인당 할인 한도'최대 3만 원'으로 전격 증액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에서 추진 중인 '농·축산물 할인지원정책'의 라인업을 전면 교체하고, 본격적인 4주차 행사에 돌입한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릴레이 할인 행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4회차를 맞이했으며,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열린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이번에도 강력하다. 기본 20% 할인에 직매장 자체 특별 할인 3%를 더해 최대 23%의 파격적인 혜택이 유지된다. 특히 이번 4주차에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욱 확실하게 덜어주기 위해, 기존 1만 원이었던 할인 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1인당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단, 주차별로 책정된 한도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특히 4주차에는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먹거리를 대거 배치했다. 수박, 블루베리, 복숭아, 자두 등 제철 과일과 고구마순, 호박잎, 감자 등 신선한 농산물이 포함됐다. 여기에 보양식 필수품인 육계(10호)를 비롯해 돼지고기, 소고기까지 라인업에 올려 시민들의 식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두 센터장은“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이 부담 없이 기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할인 한도를 확대하고 제철 농·축산물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하림, 고용노동부 주관 '2026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성료 총 10개 팀 40명 청년 참여… 창의적인 현안 해결 방안 및 아이디어 대거 쏟아져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하림은 지난달 29일 본사 소강당에서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6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성과발표회(하림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전북 지역 유일의 프로젝트형·인턴형 동시 운영기관인 제이비잡앤컨설팅과 하림이 함께 마련한 행사다. 청년들이 기업의 실제 현안을 바탕으로 과제를 수행하며 도출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기업과 대학이 그 결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청년의 시선으로, 하림의 내일을 제안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참여한 청년들이 하림의 기업문화와 산업 구조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에 맞는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 쇼케이스' 형식으로 운영되어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0개 팀, 4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직접 기업의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이면서도 참신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등 창의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발표 평가는 팀별 10분의 프레젠테이션과 5분의 심층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과제 수행 과정, 문제 해결 역량, 창의성, 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하림 기획조정실 유영삼 실장과 원광대학교 이윤선 교수가 참여해, 기업의 실무적 관점과 학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날카롭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영예의 최우수상은 '가온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북대칠성팀'과 '공공이네팀', 장려상은 '도원결의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심사를 맡은 하림 기획조정실 유영삼 실장은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접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업을 이해하고 문제를 분석하려는 진지한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일부 제안은 기업 입장에서도 충분히 현업에 참고할 만한 가치 있는 아이디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림은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상생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를 주관한 제이비잡앤컨설팅 정세용 이사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실무 과제를 직접 해결하며 현장 경험과 문제 해결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하림과 같은 우수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은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은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수혈받을 수 있는 상생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청년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익산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정영미 의회운영위원장, 김미선 기획행정위원장 의원, 이중선 보건복지위원장, 김순덕 산업건설위원장 선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는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제10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익산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정영미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김미선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이중선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순덕 의원이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정영미 의회운영위원장은 “3개 위원회의 가교인 의회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의장단과의 협의를 상설화하고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며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을 위한 규칙 및 규정 재정비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미선 기획행정위원장은 “기획행정위원회는 익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예산과 행정을 살피는 중요한 위원회이다"며 “경청과 배려, 원칙 있는 리더십으로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함께 지혜를 모으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중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위원장은 의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순덕 산업건설위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또한 익산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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