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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풍향계] 신한은행, 우주항공산업 금융지원 확대 外

◇ 신한은행,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성장 지원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국내 우주항공산업 및 협회 회원사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는 회원사의 금융·비금융 수요를 파악하고 신한은행의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동향과 회원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별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회원사의 사업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춰 여신·외환·투자금융·기술금융·정책금융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회계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컨설팅 등 경영 과정에서 필요한 비금융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기업 상담과 지원 연계는 '신한 SOL클러스터 부산'의 현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협회를 통해 파악한 기업별 수요를 실제 금융지원으로 연결하고, 세미나와 설명회, 상담회 등을 열어 회원기업이 은행 전문인력과 직접 소통할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 KB국민은행, 영림원소프트랩과 ERP 연계 임베디드금융 확대 KB국민은행은 영림원소프트랩과 'B2B 디지털 전환 및 임베디드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솔루션과 KB국민은행의 임베디드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기업의 금융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ERP 연동형 임베디드금융 서비스를 구현하고 기업트랜잭션뱅킹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림원소프트랩의 ERP를 이용하는 기업은 별도의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 ERP 화면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가 보유한 기업고객 기반과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ERP 이용 기업과 은행 고객 간 접점을 넓혀 B2B 시장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30여 년간 축적한 ERP 기술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환경과 산업 특성에 맞춘 ERP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기업은행, 법인 수신업무에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 IBK기업은행은 행정안전부의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법인 수신업무에 도입하고 'i-ONE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는 법인기업이 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업 정보를 필요한 기관에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은 각종 증명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하는 절차를 줄일 수 있다. 그동안 공공 마이데이터는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금융업무를 중심으로 활용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1월 금융권 최초로 법인 여신업무에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 수신업무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기업은행 법인고객은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에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을 요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사업자등록증명과 표준재무제표증명 등 국세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보유한 기업 정보 8종을 전자적으로 제공받아 수신업무 전반에 활용한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신분증 발급과 조회·제출 절차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민간 서비스 등에서 본인확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 등 총 7종이다. ◇ 우리은행, 최고 연 3.80% '우리 369 정기예금' 출시 우리은행은 총 2조원 한도의 '우리 369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리 369 정기예금은 실명의 개인 고객이 우리WON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뱅킹 전용 정기예금이다. 계좌별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가입 계좌 수에 제한이 없어 자금 사용 목적과 시기에 맞춰 여러 계좌로 나눠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3개월·6개월·9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여행자금이나 결혼자금, 학자금 등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만기를 설정할 수 있어 중도해지에 따른 이자 손실을 줄이고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금리는 10월 20일 기준 △3개월 연 3.40% △6개월 연 3.75% △9개월 연 3.80%다. 가입 기간별 금리는 매일 고시되며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가입 이후에는 신규 가입일에 적용된 금리가 만기까지 유지된다. 만기 전에 해지하면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KAI 매각 계획 없다”는 황기연 수은 행장…미래엔 “단정 어려워”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민영화 가능성과 관련 현재로서는 매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향후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대답하며 여지를 남겼다. 황 행장은 20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AI의 민영화 가능성을 묻자 “현재 입장에서는 매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수은은 KAI 지분 26.4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국감에서는 수은이 추진하는 18억원 규모의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컨설팅 용역이 쟁점이 됐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영남권의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한화그룹은 항공·우주 분야 발전 구상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7월 중순 수은은 정부의 후속 요청에 근거해 18억원 규모의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 입찰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22일, 용역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윤 의원은 “18억원 규모의 용역을 3개월 만에 마무리하려고 한 것은 특별한 것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황 행장은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전세계적인 변화의 폭이 크다보니 그런 부분들을 정부가 얘기했고, 저희도 공감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의 과업 협의 방식에 대해서는 “만나서 했다"고 답했다. 특히 윤 의원은 용역 제안요청서에 '글로벌 우주·항공 앵커기업 육성 방안'이 포함된 점을 짚었다. 산업 현황 분석을 넘어 특정 기업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을 재편하기 위한 계획이 아니냐는 취지다. 황 행장은 국내외 우주·항공산업의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산업 발전 방향과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앵커 기업 육성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한화그룹의 KAI 지분 확대와 경영 참여 움직임을 거론하며 KAI 내부와 노동조합에서 민영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8월 KAI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기존 12.44%에서 15.89%까지 지분율을 확대했다. 윤 의원은 노조가 정부와 수은이 특정 대기업으로 KAI의 경영권을 넘기는 시도를 중단하고, 공공성과 경영 독립성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수은의 공식 입장을 촉구했다. 이에 황 행장은 “이번 용역과 관련해서 KAI의 민영화, 매각 등을 전제로 실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황 행장은 “앞으로의 부분들에 대해 영원히 어떻다는 얘기를 단정적으로 하기는 어렵다"며 향후 매각 가능성까지 전면 부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수은의 공급망안정화기금과 다른 정책 금융 간 중복 지원 문제도 제기됐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해외에서 원자재나 핵심 부품을 제대로 들여오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수은이 금융을 지원하는 정책기금이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산업자원안보기금 등 유사 기금과 지원 영역이 겹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 행장은 “일부 중첩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첨단전략산업과 관련해서는 실무·고위급 협의도 진행하면서 중복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과 관련한 지원 중복 우려에 대해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위험 등급이나 상환 기간, 방법 등을 세분화해서 중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수은의 여신 공급이 지역별로 편중돼 있다는 지적에는 “영남권에 조선·플랜트 기업 등 수출기업이 집중된 산업 특성이 있다"며 “지방은행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호남권 등에 권역지점 본부제를 만들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똑똑한유통] 아워홈 선덕원 가을 만찬·선진 NS푸드페스타 참가…동서식품·신세계푸드·해태제과·정관장·코카콜라

◇ 아워홈, 인디언 캠핑 콘셉트 행사 진행…종로 아동센터에 도시락 90식 아워홈이 서울 종로구 아동양육시설 선덕원 아이들에게 가을 특식을 차렸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덕원을 찾은 '온더고타임' 행사로 지난 16일 열렸다. 온더고타임은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에서 이름을 딴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더고 프로젝트'의 하나다. 올해 네 번째인 이번 행사는 캠핑 콘셉트에 인디언 테마를 입혀 인디언 머리띠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를 곁들였다. 식탁에는 구운 제철 채소를 올린 BBQ 플래터와 가을 꽃게 꼬치 어묵탕, 밤 티라미수가 올랐다. 지난 15일에는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2곳에 '가을 운동회 도시락' 콘셉트의 '온더고BOX' 약 90식을 보냈다. 도봉구 중심이던 도시락 나눔을 종로구로 넓혔다. ◇ 선진, 익산 육가공 3공장 '하림푸드' 소개…스마트공장으로 조성 선진이 전북 익산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에 부스를 내고 한돈 신선육과 육가공 제품을 알렸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함께 연 식문화 축제로 지난 16~17일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렸다. 부스에는 '선진포크한돈' 신선육 4종과 돈까스·함박스테이크·소시지·베이컨 등 육가공 제품 12종이 나왔다. '생대패 삼겹살·목심'은 한 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육을 얇게 썰어 해동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짓고 있는 육가공 3공장 '하림푸드'도 함께 소개했다. 이천 선진FS, 음성 선진햄에 이은 세 번째 육가공 거점으로 디지털·AI 기반 스마트공장으로 꾸린다. ◇ 동서식품, 커트러리·피크닉 세트 등 굿즈 구성…29CM 선공개 동서식품이 맥심 커피믹스 고유의 색을 입힌 굿즈를 묶은 '컬러 오브 맥심' 한정판 패키지를 올해도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 내놓은 뒤 소비자 호응을 얻자 올해는 굿즈 종류를 늘렸다. 색은 '맥심 모카골드'의 노랑, '맥심 화이트골드'의 아이보리, '맥심 슈프림골드'의 주황에서 따왔다. 굿즈는 스푼·포크·버터나이프 커트러리 세트와 플레이트·피크닉 세트, 키친웨어, 티슈 케이스, 컵 등이다. 패키지는 모카골드와 화이트골드, 슈프림골드, 모카골드 스테비아 제로슈거 4종이다. 오는 22일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에서 먼저 공개하고 28일부터 전 유통채널에서 판다. ◇ 신세계푸드, 1만원 미만 떠먹는 케이크 판매…트레이더스엔 대용량 신세계푸드가 가을 제철 샤인머스캣으로 만든 케이크를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 내놨다. 이마트에선 홀케이크 '샤인머스캣에 무너진 케이크'(2만7980원)와 '떠먹는 샤인머스캣 케이크'(9980원)를 판다. 홀케이크는 화이트 케이크 시트 사이사이에 생크림과 샤인머스캣을 겹겹이 쌓았고 떠먹는 케이크에는 청포도 청크잼을 더했다. 트레이더스 매장용 '샤인머스캣 한가득 케이크'(3만9980원)는 4인 이상이 나눠 먹을 수 있는 대용량으로 샤인머스캣과 블루베리를 함께 올렸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12월부터 망고와 멜론, 골드키위, 무화과 등으로 이어 온 '제철 과일 케이크 시리즈'에 들어간다. ◇ 해태제과, 감자 함량 91% 감자스틱 판매…성수동 거리 이벤트 해태제과가 일본 가루비의 감자스틱 '자가리코 사라다맛'을 국내에 처음 들여왔다. 1995년 나온 자가리코는 일본 스낵 시장 1위에 오른 제품이고 사라다맛은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오리지널 맛이다. 이달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다. 해태제과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자가비'에 자가리코를 더해 감자스틱 제품군을 늘렸다. 국내 감자스틱 시장은 지난해 29% 넘게 커졌다. 찐 감자를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스팀 공법'으로 식감을 냈고 감자 반죽에 당근과 파슬리를 넣었다. 감자 함량은 91%다. 오는 24일 서울 성수동에서는 자가리코 상징인 기린 캐릭터와 승무원 복장 퍼포먼스 팀이 거리행진을 벌인다. ◇ 정관장, 가족 구성원별 제품 10% 할인…K-세일페스타 기간 할인 확대 정관장이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 수요를 겨냥해 가족 구성원별 대표 제품 할인 행사를 연다. '환절기가 오면, 정관장으로 갑니다' 프로모션으로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7일간 이어진다. 할인 폭은 10%다. '홍삼톤' 전 제품과 '에브리타임', '장수진액'에 여성용 '화애락', 남성용 'RXGIN' 제품이 대상이고 '홍이장군'·'아이패스' 등 자녀용 제품도 포함됐다. 'K-세일페스타 2026'이 열리는 오는 29일부터는 '뿌리삼' 10%, '궁정비차'와 신제품 '홍삼정(양·지)'·'이너제틱' 15% 할인을 더한다. 행사 기간 30만원 이상 사면 결제에 쓴 포인트의 30%를 다시 적립해 주는 '포인트백'도 진행한다. ◇ 코카콜라 재단, 상죽음보 철거 후원…계획홍수위 최대 1.18m 하락 전망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이 전주천 수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보 철거 사업을 후원한다. 재단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재단법인 숲과나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7개 기관은 지난 19일 전주천 상죽음보 현장에서 공동이행 협약을 맺었다. 철거 대상인 상죽음보는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높이 1.3m, 너비 86m의 하천 횡단 구조물로 본래 기능을 잃은 상태다. 숲과나눔의 사전 영향평가에선 철거하면 해당 구간 계획홍수위가 최대 1.18m 낮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사업 기획부터 철거공사, 사후 모니터링까지는 숲과나눔이 맡고 한국 코카콜라는 사업 성과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 지평주조, 일본 대형 유통체인 입점…수출용 막걸리 소비기한 1년 지평주조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1년 전보다 50% 늘었다.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보다 약 540% 증가한 데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평주조는 북미의 '플레이버 막걸리'와 일본·홍콩·베트남 등 인근 국가의 '지평생막걸리' 판매가 늘어난 덕으로 봤다. 최근엔 일본 현지 대형 유통체인 매장에도 들어갔다. 수출국은 2024년 7개국에서 현재 미국과 일본, 호주, 중국 등 16개국으로 늘었고 연내 18개국이 목표다. 수출용 '지평프레시'와 '지평달밤'은 저온살균 '효모안정화' 기술로 소비기한을 1년까지 늘렸다. 지난 4월 해외에 먼저 낸 '지평말차'와 '지평리치'는 도수 5.6도로 7월 국내에도 나왔다. ◇ bhc, 베트남 최고층 빌딩 '랜드마크 81' 입점…치킨 6종·한식 메뉴 운영 bhc가 베트남 호찌민에 첫 매장을 낸 지 약 한 달 만에 2호점을 열었다. 지난 13일 높이 461m, 81층인 베트남 최고층 빌딩 '랜드마크 81'의 프리미엄 쇼핑몰 '빈컴 센터 랜드마크 81'에 들어섰다. 매장은 약 38평(126㎡)에 42석 규모로 LSR(Limited-Service Restaurant) 형태로 운영한다. 조각 치킨을 즐기는 현지 식문화에 맞춰 뿌링클·맛초킹 등 치킨 6종을 북채와 날개, 순살 등 부위별로 팔고 치킨과 함께 먹을 흰쌀밥도 낸다. 떡볶이와 라볶이, 김치볶음밥 같은 한식 메뉴도 있다. bhc는 올해 4월 현지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현재 해외 10개국에서 52개 매장을 운영한다. ◇ 메가MGC커피, 팬과 함께 곡 감상…10주년 축하 케이크 증정 메가MGC커피가 NCT 127 데뷔 10주년 캠페인을 'COMPLETE 127' 팬사인회로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난 15일까지 진행한 프리퀀시 이벤트로 뽑힌 팬들이 참석했다. '스페셜 리스닝 타임'에선 메가MGC커피 앱 사전 투표로 팬들이 고른 '127 Million Miles'와 멤버들이 고른 'Blingy'를 함께 들었다. 십자말풀이를 완성한 팬 전원에게는 5000원 쿠폰을 줬고 10주년 축하 Q&A에서 질문이 뽑힌 팬 3명에게는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와 3만원 쿠폰을 건넸다. 행사는 데뷔 10주년 축하 케이크 증정식으로 끝났다. 프리퀀시를 채운 고객은 멤버 5명의 포토카드를 다음 달 2일까지 지정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 컴포즈커피, 비터홀릭 원두 라떼 4종 선보여…시즌 한정 '슈 클라우드 와플' 컴포즈커피가 비터홀릭 원두를 앞세운 가을 신메뉴 8종을 20일 내놨다. 커피 4종과 와플 4종으로 '딥 다이브 비터홀릭' 콘셉트를 잡았다. 커피는 '슈 클라우드 라떼'와 '커피 클라우드 라떼', '클래식 딥라떼', '치즈 딥라떼'다. 클래식 딥라떼는 비터홀릭의 다크초콜릿 노트에 피칸 프랄린의 단맛을 겹쳤고 치즈 딥라떼는 짭조름한 치즈를 더했다. 와플은 스키피 땅콩버터와 딸기잼을 섞은 'PB&J 와플'을 대표로 '딸기잼크림 와플', '솔티크림 와플', '슈 클라우드 와플'로 구성했다. 슈 클라우드 와플은 같은 이름의 라떼와 짝을 맞춘 시즌 한정 메뉴다. 커피는 전국 매장에서, 와플은 와플 취급 매장에서 판다. ◇ 도미노피자, 새 단장한 파티카 첫 출동…21일까지 경찰 대상 반값 행사 도미노피자가 경찰의 날을 앞두고 인천서부경찰서에 푸드트럭 '파티카'를 보내 갓 구운 피자를 나눴다. 지난 19일 인천 서구 심곡동 경찰서를 찾은 이번 출동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 들어온 사연으로 성사됐다. 파티카는 피자 제조 설비를 갖춘 특수 푸드트럭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이들을 찾아가는 도미노피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차량은 새로 단장한 뒤 처음 출동한 신규 파티카로 캐릭터와 팝 그래픽을 입히고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블루를 현대적으로 바꿨다. 경찰과 경찰 가족을 대상으로 모든 피자를 포장 주문 시 반값에 파는 '경찰의 날 히어로즈데이'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 더벤티, 대학생 겨냥 매장 운영…학사 일정 맞춤 프로모션 추진 더벤티가 요르단 대학교 정문 맞은편에 '요르단 대학교점'을 내고 암만 대학가에 진출했다. 지난 1월 암만 핵심 상권 세븐스 서클 인근 1호점에 이은 약 9개월 만의 2호점으로 대학생 등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다. 매장은 브랜드 컬러인 퍼플을 중심으로 꾸몄고 테이크아웃과 매장 내 취식이 모두 가능하다. 더벤티는 대학 커뮤니티와 연계한 현지 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시험 기간 등 학사 일정에 맞춘 프로모션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대용량 음료 등 더벤티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의 생활 방식과 소비 특성을 고려한 전략을 통해 요르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티젠, 현지 바이어 상담 진행…아마존 유럽·약국 등 판로 확대 추진 티젠이 프랑스 파리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6'에 부스를 차리고 콤부차 16종을 선보였다. 박람회는 지난 17일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SIAL Paris는 독일 쾰른식품박람회(ANUGA), 일본 도쿄식품박람회(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고 올해 130여개국 8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티젠은 부스에 시음 공간을 두고 현지 바이어와 거래 상담을 벌이고 있다. 아마존 유럽 마켓플레이스로 프랑스와 독일, 영국, 튀르키예 판매를 다지는 한편 약국과 아시아 식품 전문점,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판로도 넓힐 계획이다. 지난 4월 'SIAL Canada 2026'에선 분말 스틱형 콤부차로 혁신상을 받았다. ◇ 한국계란산업협회, 업계 현안 논의…AI 백신·기준가격 마련 과제 제기 한국계란산업협회가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계란 유통업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16~17일 열린 토론회에는 전국 계란 유통업계 관계자와 회원 약 100명이 모였다. 토론회에선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담합 조사 이후 난가 기준가격이 사라지면서 바뀐 거래환경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수급 불안, 온라인 유통 확대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선 AI 백신 시범 도입과 계란 기준가격 마련, 표준약정서 도입 등이 논의됐다. 강종성 한국계란산업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국내 계란 생산액이 2조8000억원, 2024년 기준 국민 1인당 계란 소비량이 292개로 세계 5위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3조원 규모 반도체 제조라인 증설에 맞춰 폐수처리시설 확충과 행정절차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앰코코리아의 투자 확대에 따라 하루 폐수 발생량이 기존 예상치인 6000t에서 9000t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광주하수처리장과 장성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활용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성군과 협력해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장성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한다. 현재 산업단지 관리계획과 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기본·실시설계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원 협의를 거쳐 건설사업관리용역, 공사 발주 및 시공에 나설 계획이다. 시설 준공 후에는 시운전을 거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서 기업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용수와 하수, 전력 등 핵심 기반시설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인허가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협의해 왔다.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대응은 앰코코리아가 지난 19일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에서 3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투자 규모는 지난 6월 30일 발표한 1조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됐으며, 청년 일자리도 2000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1조원 투자 계획에 따른 폐수 발생량은 하루 6000t으로, 광주 제1하수처리장에서 3500t, 장성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2500t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투자 규모가 3조원으로 확대되면서 하루 3000t의 폐수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늘어난 물량은 장성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은 앞서 지난 9월 18일 앰코코리아 광주 반도체공장 투자 유치를 위한 반도체 폐수처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관련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추가 투자를 산업과 환경 기반시설의 연계가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하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특별시가 벼 재배면적과 쌀 예상생산량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확기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지원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 지역 내 벼 재배면적이 14만8천349ha로 전국에서 가장 넓고 쌀 예상생산량도 73만8천159t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예상생산량 351만8천t의 약 21%에 해당한다.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만1천t(0.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벼 재배면적 역시 67만69ha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지만, 기상여건 개선 등의 영향으로 10a당 예상생산량은 525㎏으로 0.5% 증가할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국 최대 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수확기 공공비축미 매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산지 쌀값과 벼 매입 동향을 점검해 수급 안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과 농협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매입 일정과 농가 출하 여건을 살펴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RPC)의 벼 매입 상황을 비롯해 민간 재고와 출하 흐름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실제 수확량과 수요량, 재고 및 가격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급 과잉이나 쌀값 하락 우려가 나타날 경우 정부에 추가 매입 등 수급 안정 대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손명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축산식품국장은 “벼 재배면적과 쌀 예상생산량이 모두 전국 최대 규모인 만큼 수확기 수급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비축미 매입과 산지 유통 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줄이면서 쌀 수급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성찬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이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을 서남권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통합특별시가 직접 책임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최근 열린 제4회 임시회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목포시가 추진해 온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기초자치단체 차원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며 특별시의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 있는 실행계획 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통합특별시 출범의 목적이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하고 동등한 교통 혜택을 누리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목포역 복합환승센터가 무안·영암·신안·해남·진도 등 서남권 주민과 특별시민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기반인 만큼 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민형배 시장이 공약으로 목포역·순천역·광주송정역을 3대 복합환승거점으로 조성하고 '10·30·60 생활권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기연 부시장은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개발계획 수립 용역과 실시설계, 공사 순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시행 주체와 재원 분담 문제는 시설 운영방식과 다른 권역 사업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특별시 차원의 지원과 자문, 재정 분담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서남권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기회를 연결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통합특별시가 서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려면 구체적인 실행으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은 목포시가 2024년부터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온 사업이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8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고시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역 10개 대학과 손잡고 고등학생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까지 광주지역 10개 대학과 연계해 '2026년 제2기 꿈꾸는 공작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62명이 참여해 4주간 총 16차시의 심화 진로체험을 경험한다. 꿈꾸는 공작소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희망 진로에 맞춰 대학 전공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교수와 전공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관련 분야를 깊이 있게 탐색하는 고교·대학 연계 과정이다. 이번 2기에는 광주교대와 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전남대, 조선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호남대 등 10개 대학이 참여해 모두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과정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드론 활용, 반도체 공정과 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를 비롯해 보건·의료, 과학수사, 경찰행정, 반려동물, 항공서비스, 뷰티, 조리·베이커리, 스포츠, 공연·음향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건강데이터 연구와 의료영상 진로체험, 천연물·한의소재를 활용한 항암제 개발 프로젝트, 작업치료사 직업 탐색 등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실험·실습과 프로젝트, 토의·토론, 전공 탐구 등을 수행하며 대학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게 된다. 프로그램 출석률이 70% 이상인 학생은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에 기재할 수 있다. 교육청은 대학과 협력해 프로그램 운영 상황과 학생 안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학생들이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전공을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초·중학생 대상 창의융합 교육 및 가족 진로 소통 프로그램 운영…10월부터 참가 신청 접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교육재단이 지역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로봇 제작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진로 소통 캠프를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창의융합레벨업 프로그램인 'e-스마트한 코딩 세상'은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해남군 평생학습관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20명 이내다. 프로그램은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기술을 활용한 로봇 제작 및 제어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스마트 스파이더 로봇과 이족보행 로봇, 스마트 RC카, 미니언 인터랙티브 로봇 등을 직접 제작하고 조작하면서 로봇의 작동 원리를 익히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多)함께 꿈을 잇는 가족 진로체험 캠프'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과 학부모 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미래 직업 체험, 가족 진로 코칭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진로 검사와 강점 발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도록 돕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체험과 가족 상담·코칭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 방향을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e-스마트한 코딩 세상'이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가족 진로체험 캠프가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신청 방법과 세부 사항은 해남군교육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월 22~25일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서 개최…현장 매표소서 신분증 제시 세계 정상급 선수 84명 출전, 6만여 명 방문 예상…농수특산물 홍보·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골프대회인 LPGA 투어 '2026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입장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할인은 대회 주최 측과 해남군체육회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 국제 스포츠대회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할인을 원하는 군민은 대회장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해 해남군 거주 여부를 확인받으면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후 구매한 입장권을 BMW 밴티지(Vantage)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입장 절차가 완료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거주 확인과 할인 구매가 가능해 군민들의 관람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이번 챔피언십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 84명이 출전해 총상금 235만 달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간 업무협약에 따라 KLPGA 투어 소속 선수 15명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유치했으며, 대회 기간 국내외 갤러리와 관계자 등 6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 생중계를 통해 해남의 우수한 골프 인프라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고,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홍보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도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회 운영과 관광 홍보를 지원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은 교통관리와 안전 확보, 응급상황 대응 등에 협력해 선수와 관람객이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장 인근 산이정원 입구에서는 해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와 관광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한편, 관람객의 지역 음식점과 상가 이용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과 농수특산물 홍보를 연계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들도 국제 수준의 스포츠 경기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대회 주최 측과 해남군체육회, 한국관광공사,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방문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국제 스포츠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민 염원 담은 현수막 관내 곳곳 게시…지역사회 유치 의지 결집 완도군, 22일 주민설명회 개최…공모 대응 계획 공유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의 52개 기관·사회단체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역 내 52개 기관·사회단체는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게시하고 사업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의지를 알리고 있다. 현수막에는 기본소득을 통해 '군민의 삶을 더욱 든든하게 하고 완도의 미래를 밝히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현수막 게시는 사업 유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의 공감대와 참여 의지를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의 주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월 15만 원씩 1년간 지급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도군은 사업 유치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와 전문가 자문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제 선순환 모델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구체화하며 공모 준비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본소득으로 지급되는 완도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생활문화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준비 현황과 추진계획을 군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오후 7시 진도 녹진관광지서 올해 마지막 행사 개최 명량대첩 역사·강강술래·국악 공연 결합…2027년 대표 야간관광 상품 육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의 야간관광 프로그램 '명량, 달빛을 품다'가 역사와 전통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진도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도군관광협의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진도 녹진관광지 이순신 동상 공중보행로(스카이워크)에서 '명량, 달빛을 품다' 올해 마지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이번 프로그램은 정유재란 당시 진도 벽파진에서 16일간 전략을 세운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와 울돌목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의 대표 민속문화인 강강술래와 국악 공연, 달빛 경관을 결합해 관광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명량대첩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강강술래를 직접 배우며,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울돌목의 달빛 아래에서 진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어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로 관심을 끌고 있다. 첫해 운영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진도의 새로운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행사에서는 관광두레 '보배야 놀자'(대표 김시흥)가 진도 전복을 후원하고, 진도군외식업지부(지부장 오혜란)가 전복요리를 만들어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를 더했다. 진도군과 진도군관광협의회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명량, 달빛을 품다'를 2027년 진도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특산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관광협의회 관계자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진도의 전통문화를 달빛 아래에서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진도만의 특색을 살린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더 많은 관광객이 진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진도군청 대회의실서 진행…'우리 모두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입니다' 주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2026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를 초청해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입니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차인표는 소설 『우리동네 도서관』 등을 통해 작가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스스로 미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일상의 순간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군민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화성시의회-화성도시공사-오산시

화성특례시의회, 경제인들과 현장 소통 강화 “기업 애로사항 직접 듣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지역 경제인들과 만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0일 오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15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경제인들을 격려하고 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금종례 경기도의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기업체 대표와 임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유현준 교수가 나서 '공간 처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화성경제인포럼은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제215회를 맞았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른 아침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 경제인 여러분과 이 자리를 꾸준히 이어온 화성상공회의소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유현준 교수의 강연 주제인 '공간 처방'을 언급하며 기업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문제를 거론했다. 이 의장은 “우리 공장 앞 막히는 도로부터 좀 처방해 달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은 꼭 말씀해 달라"며 “기업 현장에서 겪는 그런 불편은 의회가 챙겨야 할 숙제"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기업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인력난뿐만 아니라 출퇴근 교통 문제와 변화하는 노동 관련 제도까지 기업들이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기업 현장에서는 원자재값과 물류비 부담, 인력난에 더해 출퇴근 교통 문제와 달라지는 노동 관련 제도까지 챙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화성특례시의회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력과 교통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데도 힘쓰겠다"며 기업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 의장은 지역 기업의 사회·경제적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이 키워가는 기업은 직원들의 든든한 일터이면서 가족들의 행복한 내일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화성, 일하기 좋은 화성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화성특례시 게이트볼 동호인 400여 명 한자리에 “생활체육으로 건강과 활력 높인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생활체육 축제가 열렸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0일 도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화성특례시장배 게이트볼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와 동호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정용규 화성시게이트볼협회장, 체육회 및 협회 관계자, 선수와 동호인 등이 참석했다.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28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한편 동호인 간 우의를 다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체육 발전과 게이트볼 활성화에 기여한 체육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표창도 진행됐다.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27개 게이트볼 동호회에서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동호인들은 시장배와 의장기, 협회장기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게이트볼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달 의장기 대회에 이어 이번 달 시장배 대회까지 열리니 게이트볼에는 비수기가 없는 것 같다"며 동호인들과 다시 만난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게이트볼의 진짜 매력은 승부보다 사람"이라며 “함께 운동할 친구가 보고 싶어 집을 나서고, 운동장에서 웃고 떠드는 것이 행복이고 삶의 활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이 건강을 지켜주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인생을 더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이 생활체육의 힘"이라며 게이트볼을 비롯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선수들에게는 “오늘은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되 응원은 더 크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우승은 한 팀이 차지하겠지만 즐거움만큼은 모두가 가득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과 지원책도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다. 화성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스마트 통합관리 시스템 가동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화성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주요 설비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HU공사는 수영장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영장 통합관리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9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수영장 내 순환펌프와 여과기, 보일러, 공조기 등 각종 설비의 운전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설비별 제어반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지만, 시스템 구축으로 주요 설비의 상태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설비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해 관리자가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설비 고장에 따른 수영장 운영 중단 가능성을 줄이고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시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기간 운전하지 않는 펌프의 고착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운전 기능도 적용했다. 펌프를 주기적으로 작동시켜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장애에 대비한 무중단 이중화 기술도 도입됐다.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현장 제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수온과 온·습도, 유량 등 주요 운전 데이터도 통합 관리한다. HU공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불필요한 설비 가동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한편, 체계적인 시설관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U공사는 향후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예측 분석 기술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비 이상을 사전에 예측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스마트 시설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태규 HU공사 시설관리부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설비 이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시설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민선 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시민 제안 12건 예산 반영 검토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가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민선 9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을 열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선 9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는 윤영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올해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모두 96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예산 반영이 가능한 사업으로 12건이 선정됐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각 사업에 대한 부서별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시민 수혜도, 예산 투입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 타당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제도인 만큼, 오산시는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 운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 운영이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민사업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들의 최종 예산 반영 결과는 2027년도 본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12월 말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자와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LS에코에너지, 3분기 실적 ‘역대 최대’…연매출 1조원 ‘눈 앞’

LS에코에너지가 올해 유럽·북미권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재차 경신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3515억원과 영업이익 222억원, 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0%, 영업이익은 50.2% 증가했고, 순이익도 같은 기간 24.8% 늘어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 9873억원과 영업이익 675억원을 올려 올해 연간 매출 1조원 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지난해 연간 실적(매출 9601억원·영업이익 668억원)도 9개월만에 조기 추월했다. 올해 LS에코에너지의 실적 성장은 유럽과 북미향(向) 전력케이블·버스덕트 등 전력인프라 제품군 수출 확대가 이끌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비롯한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라 수출 수요가 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버스덕트의 경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빅테크들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투자·초고층 빌딩 건설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이에 해당 제품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3배 확대됐다. LS에코에너지는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버스덕트를 중심으로 AIDC용 제품 신규 투자를 통한 글로벌 빅테크 수주 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 LSCV에 대용량 버스덕트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를 기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희토류 금속 사업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달 LSCV에서 방산용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 구축에 착수한 가운데, 연내로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과 북미 수출 확대에 AIDC와 희토류 신사업이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HD현대, HMM서 친환경 컨테이너선 8척 수주

HD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으로부터 2조원 규모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8척 수주하며 고부가 선박 시장에서 저력을 재차 입증했다. HD현대그룹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1조9196억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길이 337미터(m)·너비 51m·높이 27.9m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로, LNG와 기존 벙커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한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2척을, 영암 HD현대삼호에선 6척을 건조한 뒤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선박은 HD현대의 독립형 LNG 연료탱크가 탑재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해당 탱크는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기지인 HD현대에코비나에서 생산된다. HD현대그룹은 선박 건조에 이어 핵심 기자재까지 그룹 내에서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선박 밸류체인 강화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전략이 HMM의 친환경 선대 확대 전략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창출할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HD현대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HMM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고부가 선박 시장 내 입지 강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HD현대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를 중심으로 LNG 운반선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컨테이너선 등에 발주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며 “축적된 설계·건조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나주 에너지기업, 라오스서 해외진출 시동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 에너지기업들이 라오스에서 국제공동 연구개발(R&D)에 착수하고 현지 지방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2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에너지국제공동 연구개발 착수보고회 및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사완나켓주와 에너지산업 및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정부의 에너지국제공동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기업들의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현지 기술 실증을 바탕으로 기술교류와 투자,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개발 사업에는 나주 소재 그린이엔에스와 다온그리드를 비롯해 현대솔라텍,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성균관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라오스 마을과 산업시설의 전력환경에 적합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개발하고 현지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은 해외사업 수주에 필요한 기술 실적과 현지 사업 경험을 확보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에는 기존 연구개발 참여기관 외에도 나주 에너지기업 9개사가 추가로 참여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기업들은 라오스의 에너지산업과 투자환경을 살펴보고 현지 정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교류와 투자,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을 논의했다. 라오스 투자진흥 관련 기관과 전력공사, 국가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지 에너지 현안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나주시는 기업 간 교류가 실질적인 투자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완나켓주와 별도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기술교류와 공동 실증사업 추진, 산업단지 및 특별경제구역(SEZ)을 활용한 기업 진출과 투자 지원 등이 담겼다. 협약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라산업문화교류협회(KLICEA)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EVEDI)도 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두 기관은 양 지역 기업 간 교류와 기술협력, 현지 네트워크 구축, 후속 사업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라오스에서 확보한 기술 실증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기업의 수출과 해외사업 수주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제공동 연구개발 사업 선정으로 시작된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 노력이 현지 착수보고회와 사완나켓주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현지에서 확보한 기술 실적과 협력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투자와 해외사업 수주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성화 든 ‘까산이’가 뛴다…오산, 경기도종합체전 시민축제로 키운다

2027~2028년 경기도 체육대회 4개 개최…시민 참여형 홍보 본격화 대표 캐릭터 까산이 스포츠 마스코트로 변신…축제·SNS 활용 확대 장애인·비장애인 체육 아우르는 통합 상징물…성공체전 분위기 조성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의 대표 캐릭터 '까산이'가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마스코트로 변신하면서 도시 곳곳에 체육대회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단순한 대회 홍보를 넘어 시민들이 준비 과정부터 참여하도록 해 2년간 이어지는 대규모 체육행사를 지역 전체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오산시는 내년 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모두 4개 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한 홍보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보 전략의 중심에는 까산이가 있다. 기존 도시 캐릭터에 스포츠의 역동성을 더해 성화를 들고 뛰는 모습을 대표 이미지로 제작했다.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응용형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행사에 폭넓게 활용하도록 했다. 대회 엠블럼에는 오산의 초성인 'ㅇ'과 'ㅅ'을 활용했다. 곡선과 직선을 조합해 스포츠의 도약과 전진을 표현하고 경기도민의 화합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산시는 이 같은 상징물을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결합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오산천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회 일정과 개최 의미를 알렸다. 시민들은 까산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응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시민의 함성으로 완성하는 성공체전 오산!' 무대에서는 응원 소리에 따라 화면 속 수치가 올라가고 마지막에 성공 개최 메시지가 나타나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시민들이 대회를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준비 과정의 주체라는 인식을 높이려는 시도다. 경기도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진행됐다. 지난 8월 가평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는 차기 개최도시 홍보부스를 마련해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오산의 체육행사와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온라인에서는 까산이가 등장하는 네 컷 만화 '둥지 위 상상'과 짧은 영상인 릴스를 활용하고 있다. 딱딱한 행사 안내 대신 친근한 캐릭터를 앞세워 시민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첫 공식 무대는 내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다. 이어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제73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된다. 2028년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예정돼 있다. 4개 대회에 동일한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하는 것은 개최도시의 이미지를 일관되게 알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을 하나의 상징 아래 연결한다는 점에서 화합이라는 대회 취지를 부각한다. 다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홍보 열기를 실질적인 준비로 이어가는 일이 중요하다. 경기장과 편의시설, 선수단 이동 동선, 장애인 접근성, 교통·안전대책 등을 세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도 과제로 꼽힌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오산의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며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의 체육대회 준비는 이제 경기장 밖에서도 시작됐다. 성화를 든 까산이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다면, 앞으로 2년간 이어질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도시의 역량과 공동체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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