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성적 반영 없이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수시모집 기간 인적성 면접전형을 통해 202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수시 전형 기간은 9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까지 이뤄진다. 숭실대 총장 산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 횟수에도 제한이 없어 수시·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4등급, 5등급 수험생 가운데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부설 교육원에 관심을 두는 사례가 있다"며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학사편입 전형을 활용해 인서울 대학 편입에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보통신전자공학, 심리학, 실용음악 등 학사 전공을 운영한다.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자격증 취득과 학점 이수를 통해 약 2년에서 2년 6개월 만에 숭실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교육원 측은 전했다. 재학 중에는 전공 수업과 함께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취업 특강, 포트폴리오 구축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기준금리 3% 시대…주담대 부담 커지고, 중금리 대출은 풀린다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백투백)하며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5대 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최고 연 7%를 돌파한 상태다. 반면 금융당국이 중금리 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일부 제외하며 중저신용자 대출 문턱은 낮아지고 있다. 대출 종류별 공급 상황이 정책 방향에 따라 달라지며 형평성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3%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인상으로, 백투백 인상은 코로나 사태로 금리를 빠르게 높였던 2022~2023년 이후 처음이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담대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8·13 대책에서 총량 규제 목표를 완화했으나 일반 주담대는 확대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주기형) 금리는 연 4.72~7.17%로, 최고 연 7%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비 최고 금리는 약 0.2%p 낮아졌으나, 시장금리 상승과 총량 관리 기조에 따라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담대 고정금리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 26일 기준 4.359%를 기록했다. 금통위가 열렸던 지난달 16일(4.428%)보다는 0.069%p 낮아졌지만 이달 초(4.335%)와 비교하면 0.024%p 높아졌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2~6.46%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비 최고 금리가 약 0.1%p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변동형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2024년 12월(3.22%)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한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시장에서는 최종 금리가 연 3.25~3.5%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들은 총량 규제 관리에 주담대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 현재보다 높은 금리 수준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 반면 중금리 대출 문턱은 낮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달부터 제2금융권의 중금리 대출을 총량 관리에서 제외했고, 은행권도 중금리 대출 총량 제외 비중을 기존 30%에서 50%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실제 은행권은 중금리 대출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금리 가계대출 금리를 9.8%로 낮춰주는 금리 인하 지원 혜택을 26일부터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21일에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슈퍼쏠(SOL)중금리 대출'을 출시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취급 신용대출 금리 비교 결과 일부 은행에서는 신용점수 600점 이하 차주 금리가 650점 이하 차주 금리보다 낮은 금리 역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대출 공급과 금리 조정이 종류별로 차별화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국은 총량 목표를 기존 1.5%에서 3%로 완화했으나 잔금대출과 중저신용자, 청년 대출 중심으로 한정하며 일반 차주들은 여전히 대출을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신용도가 낮을수록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신용대출 원칙과 담보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주담대 구조를 고려하면, 현재 대출 정책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부동산 대출을 제한하고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려는 정부 목표는 이해하지만, 대출 취급이 차별적으로 이뤄진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며 “선별적 대출 취급으로 일반 차주들은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 인가정원 420명 운영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사과정 인가정원 420명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항공정비사과정의 총교육시간은 전문교육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2410시간으로 편성된다. 기종 교육은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B737NG와 C172를 활용해 진행한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실제 항공기를 활용한 실습 가능 여부를 중요하게 살펴본다"며 “국토교통부 인가 기종교육과 실습 장비를 연계해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자가 학점은행제 학위요건을 충족하면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2027학년도 신입생은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1993년 개교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계열은 항공정비사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항공정비사과정을 비롯해 항공비파괴과정과 항공부사관과정을 운영한다. 항공비파괴과정에서는 비파괴검사 실무를 교육하며, 항공부사관과정은 군 항공정비 부사관 임관 준비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다. 항공보안계열에는 공항 보안검색 업무를 교육하는 항공보안과정과 경호·의전 분야의 실무를 다루는 의전경호과정이 개설돼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BNK금융, 거제·통영 수해 주민에 1억원 성금…복구 지원 총력

BNK금융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성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BNK금융지주는 집중호우 피해 발생 직후부터 현장 상황을 살피며 긴급 구호물품 지원부터 임직원 현장 복구, 급식차량 운영, 금융지원까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등 이재민 보호시설에 재난·재해 구호키트 200세트와 샴푸·린스 등 생활용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단전·단수 피해를 입은 아파트에는 생수 700개를 지원했다. 19일에는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거제시 장평동과 고현동 일대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매장과 주택 등에 쌓인 토사와 폐기물을 정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 급식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군 장병과 산림청 직원, 피해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급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1000억원씩 총 2000억언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 폭염 시즌 취약계층 어르신 식생활 챙긴다 外

◇ KB손보, 폭염 시즌 어르신 식생활 챙긴다 KB손해보험이 폭염 시즌 소홀해질 수 있는 어르신의 식생활을 돕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 '어르신 한달 한상' 사업을 추진한다. KB손보는 전국 저소득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식료품을 정기 배송하고, 안부 확인이 결합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기 의정부 지역에서 실시한 시범사업을 확장하는 행보다. 참여자에게는 6개월간 매월 한 차례 식료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여기에는 양곡류, 국·탕류, 간편식, 장류, 제철 농산물, 건어물, 건강 간식 등이 포함된다. 계절별 특성 및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식품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식료품은 전국 소상공인 및 지역 생산자로부터 구매한다.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배송 전후 유선 연락으로 수령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안부도 살핀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경우 가정에서 받을 수 있다. ◇ 신한라이프, 취업준비 청년에 채용 노하우 공유 신한라이프가 보험업권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초청했다. 채용 정보와 현직자의 직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신한라이프는 채용플랫폼, 대학 취업지원 부서 등의 채널로 접수된 신청자 중 100명을 선정했다. 설명회에서는 △기업 문화 △주요 직무 △실제 업무환경 △채용가이드 등을 소개했고, 직무별 커리어 토크와 역량 강화 특강 등이 마련됐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준비 과정과 직장생활을 들려주며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외부 전문가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역량 향상에 필요한 특강을 진행했다. 신한라이프는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제 사내 과제 수행 및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고, 지난 19~20일 서울 동대문지다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도 부스를 꾸렸다. ◇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3주년 기념식 개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가 30년 넘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안내견을 양성한 발자취를 돌아봤다.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안내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은퇴 후의 '견생'도 책임지는 체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함께온 걸음, 이어갈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33주년 기념식에는 시각장애인 파트너, 퍼피워커와 은퇴견 입양가족, 안내견 훈련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안내견학교를 운영하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1994년 '바다'를 필두로 현재까지 총 320두의 안내견을 무상 분양했고, 안내견 양성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 파트너 교육과 일반인 대상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지난 33년간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과 자립을 지원하며 기업과 시민, 정부와 국회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제도의 변화가 실제 일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애셋생명, 재가 어르신 가정에 온기 전달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서울 동작구 재가노인복지관과 손잡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랑봉사단'은 어르신 가정을 찾아 생활물품을 전하고 안부를 여쭤보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미래에셋생명은 전 임직원이 부서별 봉사단에 몸 담고 노인복지·장애인 지원·소아암 환아 지원·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 매년 8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임직원들이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예보, 대학생 자산관리 역량 향상 지원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감독원·한국금융소비자학회·서민금융진흥원·KT&G 장학재단과 대학생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전국 10여개 대학에서 자산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사업은 금융소비자학회가 주관하고 KT&G 장학재단이 지원한다. 예보를 비롯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 및 금융교육 노하우를 살려 운영에 협력하고, 강사 지원과 표준 교안 제작 등에 기여한다. 예보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금융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올바른 자산관리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금융거래를 시작하고 자산 형성의 기반을 다져야 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생한 사례를 포함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으로 건강한 금융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손보, 1160번째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 개소 롯데손해보험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 1160호를 조성했다. 이는 여성의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등 출산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직장·공공기관·공공시설을 비롯한 곳에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중구 롯데손보 본사에 마련된 이번 수유실은 유축기·수유패드·모유 저장팩 등의 물품이 비치됐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남성의무육아휴직 제도와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라며 “이번 모유수유실 설치를 계기로 임직원의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 생곡 폐기물 처리시설 현장 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제339회 임시회를 앞두고 부산의 주요 폐기물 처리시설을 찾아 운영과 건립 상황을 점검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27일 강서구 생곡동에 있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과 생곡매립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임시회에 상정된 '부산광역시 폐기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현장의 사업 추진 상황과 운영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원회는 먼저 11월 준공을 앞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찾았다. 이 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생곡동 일원에 건립하고 있다. 위원들은 음식물 처리시설과 중앙제어실을 둘러보며 시운전과 준공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바이오가스화시설에 반입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반입수수료를 정하는 조례 개정안이 상정됐다. 위원회는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 살피고 반입수수료가 적정한지도 확인했다. 수수료 인상이나 시설 운영에 따른 시민 부담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곡매립장으로 이동해 매립장 운영 현황과 2-2단계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려면 매립장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립장 안전관리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꾸준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서국보 복지환경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339회 임시회 안건을 꼼꼼히 심사하겠다"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폐기물 처리체계를 만들도록 의회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말(馬) 이야기를 AI로…한국마사회 영상 공모전 1116편 접수

한국마사회가 주최한 '한국마사회 AI(인공지능) 영상 공모전'에 전 세계 83개국 창작자들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한 2026 한국마사회 AI 영상 공모전에 총 111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말(馬)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적과 연령, 성별을 불문한 각양각색의 창작자들이 도전했다. 최종 수상작은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가려진다. 1차 예선심사위원회의 작품 심사에 이어, 2차 심사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김영덕 위원장이 맡는다. 3차 심사에는 영화 '안시성'의 김광식 감독과 '1승'의 신연식 감독, 송경원 '씨네21' 편집장이 참여해 최종 수상작을 가려낸다. 눈에 띄는 대목은 2차 심사 이후의 과정이다. 2차 심사 후 본선에 오른 작품들은 곧바로 순위가 매겨지는 대신, 김영덕 위원장의 코멘트와 AI 전문가 멘토링을 위주로 한 인큐베이팅 단계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연출과 서사 구조, AI 활용 방식 전반에 걸친 피드백이 이뤄지며 작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다. 한국마사회는 이를 통해 다듬어진 작품들을 국내외 영화제와 콘텐츠 마켓으로 연결해, 공모전이 단발성 시상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의 다음 작업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최종 수상작에는 대상 500만원을 포함해 총 14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동물영화축제'를 통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시상식과 상영 프로그램, 관람 안내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별도로 공개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겨울 앞두고 저장고 부족”…유럽, ‘에너지 위기’ 다시 덮치나 [이슈+]

유럽이 겨울철을 앞두고 천연가스 저장시설 비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스 가격이 4년 전 에너지 위기 당시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7일 CNBC에 따르면 유럽 시장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지난 25일 장중 메가와트시(MWh)당 68유로를 넘어 2023년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탄크레드 풀롭 모닝스타 선임 애널리스트는 혹한과 공급 차질이 동시에 이어질 경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MWh당 90~120유로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중동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2027년까지 점진적으로만 정상화될 경우, 겨울철 유럽 가스 재고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기 위해서는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MWh당 100유로 이상으로 올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 가격이 충분히 올라 아시아의 LNG 수요를 억제해야만 유럽이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유럽 가스 가격이 MWh당 100유로를 넘어선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에너지 위기가 발생했던 2022년이 마지막이다. 유럽가스인프라(GIE)에 따르면 현재 유럽연합(EU)의 천연가스 저장률은 약 63%에 그치고 있다. 이는 이맘때 기준 역대 최저 수준 가운데 하나로, 최근 5년 평균보다 약 18%포인트 낮다.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에너지 시설이 피해를 입고 호르무즈 해협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중동 LNG 수출이 급감한 영향이다. 여기에 유럽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이 가스 수급 부담을 키웠다. 여름철은 난방과 취사용 천연가스 수요가 계절적으로 감소하는 시기지만, 올해는 에어컨 등 전력 소비가 많은 가전제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었다. 폭염으로 유럽 각지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하거나 출력을 낮추면서 원전 발전량이 감소한 데다 여름 내내 풍력 발전량도 부진해 유럽의 가스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CNBC는 전했다. 에너지 애프펙츠의 맷 드링크워터 유럽 가스 부문 총괄은 “현재 유럽은 늦겨울 한파에 대비하기에 불충분한 수준의 가스 재고로 이번 겨울철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강한 엘니뇨 현상이 동북아시아의 초겨울 날씨를 온화하게 만들어 천연가스 수요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늦겨울이 평년보다 더 추워질 위험도 높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동산 LNG 공급이 얼마나 빠르게 회복되느냐가 향후 천연가스 수급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상황이 워낙 불안정한 만큼 공급 정상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CNBC는 전했다. 중동산 LNG 공급이 겨울 이전까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을 경우 유럽은 천연가스 가격 급등과 소비자 에너지 요금 상승에 직면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산업용 천연가스 소비를 제한하는 조치까지 필요할 수 있다고 드링크워터 총괄은 경고했다. 아시아와 유럽의 LNG 확보 경쟁도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12개월 동안 전 세계 LNG 공급 증가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신규 LNG 개발 프로젝트는 2027년 하반기가 돼야 완전한 생산능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드맥킨지는 유럽이 단기적으로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선택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에너지 위기 영역에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은 2027년 1월부터 러시아산 LNG 수입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전국 볼링 고수 650여명 한자리에...전국 동호인 화합의 장 마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국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시도대항 볼링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6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는 관내 크리스탈 볼링장과 오투 볼링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볼링인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대회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은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고, 대회 전후 해남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등 체육대회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외부 방문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전국에서 6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해남을 찾아 열리는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볼링의 저변을 넓히는 것은 물론,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먹거리 등 해남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치르고 해남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2km 구간 1,182억원 투입…위험구간 개선으로 도로 안전성·접근성 향상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북일면과 강진군 도암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55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 북일면에서 강진군 도암면까지 총 14.2km 구간의 도로 선형과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18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로의 굴곡 등 위험구간을 개선해 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고시할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돼 향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준공 예정인 북평면과 북일면을 연결하는 북평-북일 간 국가지원지방도 시설개량사업과 연계해 도로망 개선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속적인 도로 시설개량을 통해 교통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로 이용객 이동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처음 건의되었으나, 당시에는 해남 북평-북일 구간만 국가계획에 반영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로, 나머지 해남 북일-강진 도암 구간까지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초 건의 이후 약 10년 만에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결실을 맺은 셈이다. 해남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관광객과 물류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예타 통과를 위해 애써주신 박지원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2027년 실시설계에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특별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땅끝이라는 지리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쉬운 해남을 만들기 위해 철도와 도로 등 SOC 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9월 3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이론 교육, 프로그램 체험, 토론 등 진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사장 이채빈)은 9월 3일(목) 오후 2시부터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수중 요가(WOGA) 창시자인 지아니 데 스테파니(Gianni De Stefani)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완도해양치유센터가 대한민국 최초의 해양치유 전문 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제 전문가의 이론과 기술을 더해 수중 치유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아니 데 스테파니는 수중 요가(WOGA) 창시자이자 국제 WATSU 강사로, 인도와 이탈리아에 WATSU 센터를 설립하고 강사 양성과 수중 바디 워크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가다. 강연은 수중 치유의 역사와 미래를 살펴보는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WATSU 라이브 시연, 2인 1조 수중 프로그램 체험, 질의응답과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공단 관계자는 “특별 강연이 국제 전문가의 지식과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워 수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완도의 해양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체험과 교육, 전문가 교류가 연계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수중 치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신청은 선착순 30명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운영팀(061-550-7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구 박지원 의원과 주요 국회의원 잇따른 면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발품 행정 '핵심 국고지원 사업 13건 건의'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2027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26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정의찬 원내대표 정무실장, 이우종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 신정훈·이건태·강득구·서미화·김병주·정태호·이성윤·전현희 의원 등 여당 주요 인사들을 잇달아 면담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군수는 진도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2027년도 주요 국고지원 건의사업 13건을 설명했으며, 정부 예산안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된 13개 핵심 사업은 ▲대형 사회간접자본(SOC)과 교통망 확충사업(4건) ▲항만과 해양수산 시설(인프라), 생태 환경(5건) ▲문화와 관광, 지역 활성화 사업(2건) ▲농어촌 기반과 재해예방사업(2건)이 포함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들로 구성되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2027년도 국비 예산에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진도군의 현안 사업들이 국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답했다. 진도군은 향후 정부 예산 편성 단계별로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등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세종 반도체·바이오·AI·로보틱스 키운다…정부 ‘중부권 성장엔진’과 연계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육성하는 반도체·바이오헬스·인공지능(AI)·로보틱스 분야가 정부의 '중부권 성장엔진'과 연계되면서 지역 산업 기반을 확충할 계기가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2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중부권 성장엔진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고부가 바이오의약·소재, 첨단 배터리, 미래 방산·수송 시스템 등 4개 산업을 선정했다. 권역별 성장엔진은 지역의 산업 기반과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지방 산업의 핵심 축을 육성하는 정책이다. 정부는 중부권을 '첨단 전략산업 글로벌 허브'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선정 산업에 재정·금융·세제·제도·기술·인재·인프라 등 7개 분야의 정책 지원을 집중한다.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도 연내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중부권 성장엔진에는 세종시가 시정 5기 출범과 함께 추진하는 '3대 혁신 클러스터·5대 전략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가 다수 포함됐다. 3대 혁신 클러스터는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디지털미디어단지다. 5대 전략산업은 반도체·소재·부품·장비, AI·로보틱스, 바이오헬스, 지식서비스, 디지털콘텐츠다. 세종시는 그동안 산업통상부 등에 반도체 소부장과 기능성 화장품, 자율이동 로봇을 중부권 성장엔진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해 왔다. 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와 연계해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패키징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AI·디지털헬스 연구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제조·사업화 기반을 강화한다. AI·로보틱스 분야는 미래 방산·수송 시스템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실증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세종시는 앞으로 대전·충북·충남 등 중부권 지방자치단체와 성장엔진별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의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및 투자 지원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정부의 중부권 성장엔진과 세종시가 추진하는 5대 전략산업이 긴밀하게 연결된 만큼 지역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기업과 인재가 모이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자족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