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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교육] 웅진씽크빅, 천재교육, 아이스크림미디어, CJ도너스캠프

◇ 웅진씽크빅 “독서교육 대담 영상 조회수 100만회 돌파" 웅진씽크빅이 윤승현 대표이사와 문해력 전문가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의 독서교육 대담 영상이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이달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유·초등 맞춤형 독서 성장 시스템 'KRS(Korea Reading System)' 출시를 계기로 인공지능(AI) 시대 독서교육의 방향을 다룬 콘텐츠다. 윤 대표와 조 교수는 학년이나 나이를 기준으로 같은 책을 권하는 독서교육 방식의 한계를 짚고 아이의 읽기 수준과 취향, 기질 등을 고려한 맞춤형 독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분야의 책이나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이른바 '독서 편식'을 아이가 자신의 관심과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내용에 학부모들의 반응이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많이 읽도록 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합한 방식으로 책과 가까워지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다뤘다. 웅진씽크빅은 다음달 조 교수의 독서교육 단독 시리즈와 베스트셀러 작가 고명환과의 대화 등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은 이달 1일 독서력과 독서기질, 독서취향 등을 진단해 도서를 추천하는 KRS를 공개하고 무료 진단 캠페인을 시작했다. 회사에 따르면 무료 진단은 시작 열흘 만에 누적 6만건을 넘어섰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마케팅실장은 “많은 학부모가 영상에 공감해 준 것은 그만큼 자녀의 독서교육에 대한 고민이 깊다는 뜻"이라며 “KRS를 통해 아이에게 맞는 책과 읽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천재교육 '바로 영문법 Starter' 출간 천재교육이 예비 중학생을 위한 중학 영문법 입문서 '바로 영문법 Starter'를 출간하고 교재 활용을 돕는 교육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간은 초등 영어에서 중학 영문법 학습으로 넘어가는 학생을 대상으로 핵심 개념부터 문제 적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학 내신형 Test'와 워크북을 함께 제공해 학교 시험 대비와 개념 복습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재교육은 신간 출간에 맞춰 교사와 학부모, 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교재의 구성과 특징을 소개하는 교육 영상도 공개한다. 영상에서는 교재 체제와 실제 수업·학습에서의 활용 방법 등을 설명하며 천재교육 'Real Chunjae Stor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받는다.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천재교육은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바로 영문법 Starter' 교사용 교재 1권과 '2026 천재영어·수학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교재를 받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9일까지 리뷰 행사도 진행한다. 리뷰 작성자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우수 리뷰 작성자 5명에게는 치킨·콜라 세트 모바일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천재교육은 다음달 기존 '바로 문법·독해' 시리즈의 개편 내용도 공개할 예정이다. 전은영 천재교육 교육팀장은 “중학 영문법 입문 교재를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가 '바로 영문법 Starter'의 구성과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실제 수업과 학습 현장에서 교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중남미·카리브에 AI 교육협력 방향 제안 아이스크림미디어가 파라과이에서 열린 '국제관용평화의회(IPTP) 중남미·카리브 지역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교육 경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교육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지난 23~24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국회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평화를 위한 인공지능: 중남미·카리브의 미래를 위한 교육, 관용과 포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준우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중남미·카리브 지역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교육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평화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과 새로운 역량'을 주제로 기조발표했다. 현 대표는 지속적인 교육 투자가 한국의 인재 육성과 경제·사회 발전을 뒷받침한 경험을 소개하고 이를 장기간 이어갈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I 시대에도 교사의 전문성과 판단이 교육의 중심에 있어야 하며 기술은 교사가 학생 지도와 소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AI 에듀테크 수업 플랫폼 '루미티치(LumiTeach)'도 소개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국내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를 운영하며 쌓은 콘텐츠·수업 지원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플랫폼이다. 교사가 자신의 자료를 AI를 활용해 수업 활동으로 만들고 학생이 답과 생각을 표현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교육 기술 도입 과정에서는 각국의 교육과정과 언어, 문화, 학교 기반시설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육데이터의 처리 장소와 이용 주체를 각국이 결정할 수 있어야 하고 현지 인력이 기술을 직접 운영·개선할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현준우 대표는 “교육 협력은 각국의 교육적 필요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한국의 교육 경험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 교사·교육당국과 각국 환경에 맞는 협력 방안을 함께 찾겠다"고 말했다. ◇ CJ도너스캠프, 아동복지시설 경력 교사 260명 교육 CJ도너스캠프가 전국 아동복지시설 경력 교사 26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2026 CJ도너스캠프 2차 교사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의 경력에 따라 교육 내용을 달리한 맞춤형 과정이다. 지난달에는 경력 1~5년의 신규·저연차 교사 약 180명을 대상으로 부산·광주·서울에서 1차 교육을 진행했다. 2차 교육은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29일 여수, 다음달 1일 대구에서 진행한다. 경력 5년을 초과한 교사 260명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성을 높이는 심화 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ADHD·경계선지능 아동의 사례 기반 지도 전략과 AI·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아동 지도, 디지털·게임 리터러시,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 등을 다룬다. 사례 중심 강의와 소그룹 토의를 병행해 참가자들이 현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28일 서울 교육에서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 아이들 곁의 교사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AI 시대 아동·청소년의 변화와 교사의 역할, 교육·돌봄 과정에서의 AI 활용 및 지도 방향 등을 설명한다. CJ도너스캠프는 다음달 29~31일 강원 정선에서 전국 아동복지시설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교사캠프 정선 2026'도 운영한다. '쉼·회복·연결·인사이트'를 중심으로 전문가 특강과 자기돌봄, 교사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CJ도너스캠프는 CJ나눔재단이 2005년 설립한 나눔 플랫폼이다.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2006년부터 아동복지시설 교사를 위한 역량 강화·재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4400여명이 참여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돌봄 환경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교사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전문성을 높일 기회도 중요하다"며 “교사의 성장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과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금융권 풍향계] SBI저축은행, 소아암 환아 지원 위해 헌혈증서 500장 기부

◇ SBI저축은행, 소아암 환아 지원 위해 헌혈증서 500장 기부 SBI저축은행이 소아암 환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서 500매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소재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전달식을 열고 헌혈증 500매를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와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헌혈증서 기부의 의미를 나누고 환아 지원에 뜻을 모았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 보건복지부 인가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공익단체다. 현재 전국 7개 지회와 8개 보금자리 쉼터, 6개 소아암청소년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헌혈증서 500매는 SBI저축은행 임직원들이 헌혈 봉사를 통해 마련했다. 헌혈증서는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KB국민은행은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포용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7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시작한 공익 캠페인으로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은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호성 하나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최근 불법사금융과 과다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고 있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포용금융 실천 및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금융 취약계층과 청년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희망대로: 빚길조심'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보행로에 부착된 불법사금융 대출 광고 위에 KB희망금융센터 연락처를 담은 스티커를 덧붙여 불법 대출의 위험성을 알리고,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안전한 금융지원 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 “6년간 이산화탄소 1300톤 절감했어요"…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시즌12 시작 상상인그룹이 28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7주 동안 임직원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위한 '걷기 프로젝트' 시즌12를 진행한다. 2021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즌에는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등 그룹 7개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걷는다. 상반기 진행됐던 팀 단위 참여전과 달리 하반기 걷기 프로젝트는 예년처럼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메인 챌린지에서는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를 2만보로 두고 7일간 걸음 수를 합산한다. 매주 5일 이상 8000보를 걸어야 포인트가 인정되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그 주 포인트는 사라진다. 주간 걸음 수가 7만보 이상이면 3포인트, 6만보 이상이면 2포인트, 5만보 이상이면 1포인트가 각각 쌓이며, 총 7주 동안 최대 21만원의 현금 포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정 사용이 적발되면 해당일부터 과거 걸음 수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걷기 용품을 지원받은 적 없는 임직원과 신규 입사자에게는 운동화, 트레이닝복, 스마트워치 등 구입비로 2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등 신규 계열사 임직원을 위해 '패밀리데이'와 '쿠폰데이'도 새로 마련했다. 가족·지인과 함께 걷거나 특정 걸음 수를 채우면 현금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상인그룹은 올해 상반기 선포한 그룹 MVC(미션·비전·핵심가치)를 이번 걷기 프로젝트에도 그대로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걷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를 향한 저마다의 생각과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취지다. 지난 6년간 쌓인 일상 속 걷기 실천은 이산화탄소 약 1300톤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이는 소나무 약 17만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MVC 위닝룰즈 가운데 '연결'을 뜻하는 '우리 팀을 넘어 우리 회사의 답을 찾는다'는 원칙이 자연스레 녹아 있다. 7개 계열사가 나이와 직급을 넘어 함께 걷는 모습 자체가 그 원칙을 보여준다. 또 '도전'의 위닝룰즈인 '완성보다 속도, 성공보다 시도'처럼, 완벽한 기록을 좇기보다 매일 한 걸음씩 내딛는 시도 그 자체에 무게를 둔다. 임직원들은 작은 걸음을 통해 그룹의 가치를 몸으로 익히고, 계열사의 경계를 넘어 함께 움직이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장] “김밥에 라면 더하니 1만1000원”…추석 연휴 철도역 밥값

추석 연휴 서울 주요 철도역에서는 열차를 기다리며 한 끼를 해결하는 데 1만원 이상 드는 메뉴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서울역·용산역·수서역의 식당가에는 1만원대 국밥과 비빔밥이 걸려 있었고, 김밥에 라면을 곁들이면 식비가 1만원을 넘는 매장도 있었다. 승객들은 메뉴판 앞에서 가격을 살피거나 포장 음식을 사 들고 대합실로 향했다. 28일 에너지경제신문이 연휴 기간 서울역에서 확인한 간식 메뉴도 양에 따라 지출액이 달라졌다. 현장에서 확인한 한 닭강정 매장에서는 소(小) 크기가 6000원, 중(中) 크기가 1만3000원, 대(大) 크기가 1만8000원이었다. 간단한 분식도 두 가지를 함께 주문하면 1만원을 넘기기 쉬웠다. 서울역의 한 분식점에서 김밥은 종류에 따라 5000~5500원, 계란라면은 6000원이었다. 각각 주문하면 최소 1만1000원이다. 이 매장의 김밥·라면 세트는 구성에 따라 9000~1만2000원이었다. 다른 포장 김밥 매장의 식사 메뉴도 6000~7000원대로, 음료를 더하면 지출액이 1만원에 가까워졌다. 코레일유통 확인 결과, 이 문단에서 살펴본 매장들은 코레일유통의 관리 대상이 아니다. 강원 원주에서 올라왔다는 70대 남성은 메뉴판을 가리키며 “바깥보다 1.5배는 비싼 것 같다"며 손사래를 쳤다. 전남 광주에서 왔다는 20대 여성은 “서울역 안에서는 가격이 비쌀 것 같아 처음부터 식사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대전역으로 출장을 자주 간다는 60대 서울 거주 남성은 “대전역에서 김밥 한 줄이 7000원에 육박했고, 라면까지 함께 먹으니 1만5000원가량 들었다"며 “분식을 먹는 데 이 정도 돈을 내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역뿐 아니라 전국 철도역의 음식값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합실 벤치나 계단에 앉아 포장 음식을 먹으며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도 있었다. 가족과 함께 귀성길에 올랐다는 50대 승객은 “기차를 기다리면서 먹으려고 햄버거와 샌드위치, 김밥을 샀다"며 “세 가지를 사는 데 4만원 정도 쓴 것 같다"고 했다. 포장한 햄버거를 먹던 강원 춘천에서 왔다고 밝힌 20대 남자 승객은 “서울역에 오면 늘 햄버거를 먹는다. 다른 음식은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라며 “그래도 서울역에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이 여럿 있어 다른 역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선택지는 많은 편"이라고 했다. 용산역과 연결된 상업시설에서도 1만원대 식사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한 음식점의 김치찌개와 만두순두부는 각각 1만1000원, 육개장은 1만3000원, 갈비탕은 1만4000원이었다. 다른 매장에서는 돈가스덮밥을 1만원, 비빔밥을 1만1000원, 설렁탕을 1만2000원에 판매했다. 도시락 전문점의 식사 메뉴는 1만900~1만2900원이었다. 야채김밥 한 줄은 5000원, 참치김밥은 5500원이었다. 다만 라면과 김밥을 함께 주문하는 세트는 1만1000~1만2000원이었다. 주먹밥 형태의 오니기리는 종류에 따라 한 개에 6000~7000원이었다. 취재 당시 식당가는 비교적 한산한 반면, 정액제를 적용한 빵집과 편의점, 햄버거 매장에는 이용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레일유통이 에너지경제신문에 보낸 공식 입장문에 따르면 용산역과 연결된 아이파크몰 내 매장은 코레일유통의 관리 대상이 아니다. 서울역 내 롯데아울렛 푸드코트와 한화 커넥트플레이스 매장 역시 코레일유통이 관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에 현장에서 확인한 이들 매장의 메뉴 가격과 코레일유통이 집계한 철도역 음식 가격 통계는 조사 대상이 다르다. 수서역에서도 역사 안팎에서 고를 수 있는 메뉴와 가격대가 달랐다. 역사 밖 매장에서는 김밥 한 줄이 4000~5000원, 피자 한 조각이 2000~4000원이었고 1만원 미만의 국밥도 인근 건물 지하 매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역사 안 음식점의 솥밥 정식은 1만2000~1만4000원이었다. 분식점의 김밥 반 줄 세트는 6500원, 김밥 한 줄과 계란라면으로 구성한 세트는 1만500원이었다. 음식의 종류와 구성이 달라 역사 안팎의 가격 차이를 일정한 비율로 비교할 수는 없다. 수서역 역사 내 식음료 사업장을 운영하는 롯데GRS는 역사 안이라는 이유로 메뉴 가격을 별도로 높게 책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롯데GRS 관계자는 에너지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저희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은 로드숍이든 공항이든 역사든 기본적으로 같은 판매가격을 적용한다"며 “메뉴에 곁들여지는 음식 등 구성이 다를 때는 매장별로 가격에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서역에서 확인한 1만4000원짜리 식사 메뉴에는 떡갈비가 포함돼 있어 다른 매장의 유사 메뉴와 가격만으로 비교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김밥 가격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기본 김밥에는 일반 야채김밥과 달리 수분을 제거한 유부가 약 100g 들어간다"며 한 줄 가격이 5000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서역 역사 안에서 식사 매장을 선택할 폭이 좁다는 지적에는 “입점할 수 있는 매장이 한정돼 있어 여러 종류의 메뉴를 갖추려 하고 있다"고 답했다. 롯데GRS 측에 따르면 수서역 식음료 사업 계약은 코레일유통이 아닌 SR과 체결했다. 다만 롯데GRS가 직접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개별 매장 범위와 가격 결정 절차는 서면 답변을 요청한 상태다. 음식값 부담은 역에서 만난 이용객들의 말에서도 확인됐다. 수서역을 자주 이용한다는 40대 직장인은 “역 안 음식값이 비싸다고 느껴져 여기서 식사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며 “목적지에 도착한 뒤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실제 세 역의 편의점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 김밥과 도시락 등 간편식 가격을 살피는 다수의 이용객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코레일유통이 관리하는 철도역 매장의 음식값 상승세는 이달 초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코레일유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매장의 김밥·라면·우동·짜장면·비빔밥·돈가스 등 6개 품목 평균 가격은 올해 8월 기준 2021년 8월보다 24.4% 올랐다. 올해 8월 코레일유통 관리 매장의 김밥 평균 가격은 4078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올랐다. 비빔밥은 9394원, 돈가스는 1만26원이었다. 코레일유통이 입점 업체와 진행한 가격 인상 협의는 올해 8월까지 23건으로 지난해 연간 21건을 넘어섰다. 업체들이 제시한 주요 인상 사유는 원·부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이었다. 같은 기간 동일 품목의 생활물가지수 상승률과 비교해도 코레일유통 관리 매장의 가격 상승 폭이 큰 품목이 있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8월 소비자물가 품목별 지수에 따르면 8월 기준 김밥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올라 생활물가지수상 김밥 상승률 4.8%를 0.9%포인트 웃돌았다. 짜장면은 철도역 5.1%·생활물가지수 2.9%, 비빔밥은 각각 4.6%·3.8%였다. 반면 라면은 철도역 가격 상승률 2.8%가 생활물가지수 상승률 3.1%보다 낮았다. 코레일유통은 에너지경제신문에 보낸 공식 입장문에서 입점 희망 업체가 공모 때 메뉴 가격을 제안하며, 업체 선정 과정에서 '판매 상품 가격의 적정성'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입점 후 가격을 인상하려면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을 입증하는 객관적 자료를 첨부해 사전 협의·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레일유통 관리 매장은 정액 임대료가 아닌 매출 연동 수수료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 의원은 철도역이 열차 이용 중 외부 음식점으로 이동하기 어렵고 선택권도 제한된 공간이라며, 가격 인상이 승객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레일유통은 현재 철도역 식음료 매장의 합리적 관리와 운영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올해 말부터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연휴동안 북적인 한강버스…3천원에 즐기는 페리됐다

출퇴근용 수상 대중교통을 표방하며 도입된 한강버스. 오전 7~9시 출근 시간에 운항 실적이 저조해 본래 취지와 어긋난다는 이유로 지적을 받아왔지만 추석 연휴기간 중 찾은 한강버스는 이용객들로 북적였다. 에너지경제신문은 26일 한강버스를 타고 옥수 선착장에서부터 여의도 선착장까지 이동했다.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만 40분이 걸렸다. 옥수역에서부터 여의나루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에는 25분 걸리고, 교통비는 1650원이 든다. 대안적인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본다면 기존 대중교통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 교통비도 더 든다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사실이다. 그러나 평소 쓰던 교통카드를 사용해 3000원으로 페리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훌륭한 여가수단이었다. 한강유람선(서울크루즈)은 50분 운항 동안 여의도에서 출발해 성산대교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대인 기준 2만5000원이다. 안전을 위해 출항 후 일정시간이 지나서야 갑판을 열어준다. 갑판으로 나가면 한남대교, 반포대교 등을 지나며 세빛섬 등 전경을 볼 수 있다. 통상 최고 운항 속도는 15노트 안팎, 약 20~30km다. 다만 평일과 주말·연휴의 수요 격차가 큰 상황에서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 대한 탄력적 안내 시스템은 개선이 필요해보였다. 다른 시간대를 미리 예약할 수는 없고 선착장에 방문해 번호표를 받아야하는 시스템이다. 한강버스의 일반좌석수는 190석, 휠체어 석은 4석이다. 당시 옥수 선착장의 경우, 이용객이 많아 바로 임박한 시간대의 한강버스는 타지 못했고, 그 다음 시간대에 대해 '대기' 번호표를 받았다. 대기 번호표는 앞에서 내리는 이용객이 있어야 탈 수 있었다. 사전예약도 안되는 상황에서 다음 배편까지 한 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많아 탈 수 있을지 여부조차 확실하지 않다는 점도 문제였다. 탑승 시간이 다가오면 다음 배편의 탑승 가능인원을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착장 마다 탑승 가능인원을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보였다. 기자는 당시 대기번호 37번을 부여받았는데, 대기번호를 받았음에도 포기하고 돌아간 사람들의 숫자가 합쳐져 원래 예상보다 10명 가량 더 탑승할 수 있었다. 서울시도 이러한 수요 불균형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요금제 및 배차간격을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오는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주말·공휴일 이용과 사전 예약 등 이용 수요와 서비스 형태에 따라 요금을 달리 적용하는 차등요금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차등요금제를 통해 주말·공휴일에 집중되는 이용 수요를 평일로 분산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시간 배차간격을 30분으로 단축시키기 위해 2030년까지 선박을 6척 늘리고, 선착장도 반포와 노들섬 등 4곳을 추가해 총 12곳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보험·카드사 풍향계] 현대해상, 새 PR광고 ‘이름 곁에 평생’ 런칭 外

◇ 현대해상, 새 PR광고 '이름 곁에 평생' 런칭 현대해상이 이름에 담긴 소망·기대를 지키겠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28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신규 기업PR 광고 '이름 곁에 평생' 편은 배우 이정재의 목소리로 인물들의 이름과 의미를 조명한다. 평생 사랑하며 살길 바라는 '원사랑', 빛나며 살길 바라는 '이도윤', 나 답게 살길 바라는 '나다은', 평생 곱게 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김꽃님' 할머니의 이름을 소개하며 '이름처럼 평생, 이름 곁에 평생'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평생 고객의 곁에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름에는 한 사람이 평생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가평에서 재즈 즐겨보세요" KB손해보험이 가을을 맞아 풍경과 선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KB손보는 다음달 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애데서 열리는 '제23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불수교 140년을 기념해 프랑스 재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프랑스 음악가들이 공연을 펼친다. KB손보가 조성한 휴게존과 포토존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추억이 담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9월30일까지 SNS를 통해 초대권 이벤트도 실시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관람 희망일 및 축제에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1인당 초대권 2매를 선물한다.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라는 점을 반영해 '반려견 사진관'을 운영하고, 'KB금쪽같은 펫보험'도 소개한다. ◇ KB국민카드, 편의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KB국민카드가 오프라인 편의점 매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환경을 구현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에 앞서 실제 서비스 적용에 필요한 결제·정산 인프라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BGF리테일·나이스정보통신·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함께 CU에서 결제 실증을 진행했다. 고객의 디지털 지갑에 있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을 적용했고, 결제 완료 여부가 매장에 반영되는 형태다. 이번 실증에서는 가맹점 인프라-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갑을 연계, △QR 생성 △스테이블코인 결제 △블록체인 거래 확인 △가맹점 결제 완료로 이어지는 전 과정의 구현 가능성이 확인됐다. KB국민카드는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의 강점을 활용하는 동시에 디지털 지갑-가맹점을 연결하는 결제 환경을 준비한다는 목표다. ◇ 우리카드, 체험형 금융소비자교육 강화 우리카드가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체험형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울산 온산초등학교에서는 카드업계 처음으로 샌드아트를 접목해 금융의 기초 개념과 올바른 금융습관을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6월 화성 장명초등학교에서 뮤지컬을 입힌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고, 연말까지 지방 소재 초등학교 두 곳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앞서 두 차례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협회(VMK)와 손잡고 실시한 가이드러닝 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의 경우 임직원이 함께 달리면서 일상 속 불편을 경험했다. 김형조 우리카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금융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심장질환, 국내 사망원인 2위…경제적 부담↑ '세계 심장의 날(9월29일)'을 맞아 심혈관질환 예방 등 심장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장질환이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장 수술의 경제적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수술 35개의 평균 진료비는 건당 496만원이었으나, 심장수술은 4808만원으로 집계됐다. 심장질환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수술 뿐 아니라 약물치료와 중환자실 치료를 비롯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무)AXA나를지켜주는건강보험Ⅱ(갱신형)'을 선보인 까닭이다. 이는 진단·수술·주요 치료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급성심근경색증진단금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기간 중 진단 확정시 최초 1회에 한해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허혈성심장질환의 진단(최초 1회) 및 직접적 치료 목적의 수술(매번)도 보장한다. 2대질병주요치료비 특약을 활용하면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후 수술·혈전용해치료·종합병원 중환자실치료 등에 대해 10년간 연 1회 보장이 이뤄진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며 “고객이 심장질환 진단 이후에도 수술과 주요 치료 과정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고객의 치료 여정을 고려한 실질적인 보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청도군-대구대-영남이공대-대구가톨릭대병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28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우리가 만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주민참여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지역 주민,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을 다짐하는 선포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어 생명존중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주민과 지역 기관이 일상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참여기관은 고위험군 발굴·연계, 인식 개선 캠페인, 예방 교육,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의 활동을 맡는다. 경산시는 지난해 하양읍·진량읍·서부2동·북부동·중방동 등 5개 읍·면·동의 45개 기관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동부동과 서부1동을 추가해 참여 지역을 7개 읍·면·동으로, 기관을 68곳으로 확대했다. 현재 참여기관은 보건의료 21곳, 교육 7곳, 복지 7곳, 지역사회 26곳, 공공기관 7곳이다. 시는 기관별 역할과 지역 특성에 맞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자살 예방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두고 실천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내달 3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왜관역 광장에서 '2026 칠곡 버거 페스타'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왜관 지역의 음식문화를 미식관광 콘텐츠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미군부대 캠프캐럴이 자리한 왜관을 중심으로 미군 등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들이 형성됐고,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업소도 많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수제버거 업체 4곳이 각자의 버거를 선보인다. 참외와 꿀, 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방문객이 칠곡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먹거리 외에도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럭키칠곡 OX퀴즈', 사이드 메뉴를 소재로 한 3종 경기, 미니버거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인 트랜스미디어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은 대경선 왜관역에서 내리면 곧바로 닿는 역 광장에 마련된다. 칠곡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버거와 공연, 체험을 즐기는 주말 당일여행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버거 페스타에서 칠곡의 버거를 맛보고 트랜스미디어 축제도 즐기길 바란다"며 “왜관역에 내리는 순간부터 먹고 보고 즐기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28일 화양읍 유등리 고성이씨 재실 추원재에서 제108회 군자정 강학계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자정 강학계는 고성이씨 청도 입향조인 모헌공 이육 선생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19년 조직됐다. 문중 주관으로 매년 음력 8월 18일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과보고와 강장·문임 인사, 축사에 이어 강학계 절목 낭송, 자작시 낭송, 경전 강독과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경전을 읽고 시를 읊으며 선현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강학계는 경전을 암송하고 한시를 지어 발표하는 방식으로 학문을 익혀 온 지역의 전통문화 행사다. 청도군은 이 행사가 후손에게 선조의 정신적 유산을 전하고 지역 주민이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강학계가 문중 구성원 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 선조들의 뜻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뿌리내린 정신문화와 전통 가치가 이어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027학년도 AI·융합·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개 분야 모두 105명이다. AI 영재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45명을 선발한다. AI 기초·심화와 AI+X 과정으로 구성되며 학년 구분 없이 운영한다. 융합 영재과정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0명을 모집한다. 토론과 연구·교육(R&E) 활동 등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외국어 영재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0명을 선발해 토론 중심의 의사소통과 AI 활용 역량을 교육한다. 지원 희망자는 학교 교사와 사전 상담을 거쳐 추천대상자로 결정되면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원은 서류심사에 이어 학문적성검사와 구술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경상북도교육청 지정으로 운영되는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13년간 교수와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원장은 “축적된 교육 경험과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교육원 홈페이지(gbit.daeg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글로벌브릿지 사무국(☎ 053-850-5847)으로 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함께 AI물류자동화과를 운영하고 2027학년도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설 학과는 인공지능(AI), 물류자동화, 설비보전, 스마트공장 기술을 결합한 2년제 과정이다. 자동화 물류센터에서 필요한 설비 운영과 점검, 유지보수, 고장 진단 등을 실습 중심으로 가르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취업과 연계된 기회가 제공된다. 졸업생이 회사에 지원하면 가산점이 부여되며, 입사한 뒤에는 별도의 경력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가산점과 경력개발 기회는 취업 지원 혜택으로, 채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실습은 지난 7월 대학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함께 문을 연 AI물류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교육용 무인운반로봇(AGV) 3대와 물품 분류에 쓰이는 소팅봇 5대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 장비를 활용해 자동화 물류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설비 운용 과정을 익히게 된다. 대학은 졸업생이 물류센터 설비보전뿐 아니라 자동화 설비 제조·유지보수, 스마트공장, 산업설비 관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설비보전산업기사와 스마트공장산업기사, 물류관리사 등 관련 자격 취득도 지원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첨단 물류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종해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부위마취학회 제9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우수상을 받고, 학회의 2026년 연구비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수술 후 아편양제제의 만성적 사용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을 분석·개발한 연구로 상을 받았다. 전국 단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이 연구는 지난해 학술지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에 게재됐다. 연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는 '무릎 아래 수술을 받는 환자에서 척추마취에서 전신마취로의 전환 위험 예측 모델 개발'이다. 김 교수는 척추마취 후 전신마취로 전환될 가능성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해 환자별 마취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상 수상과 연구비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환자의 안전을 높이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연구 성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목포시-무안군-함평군-화순군

9월 30일 해관1897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현장면접·취업정보 한자리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현장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목포시는 오는 9월 30일 오후 1시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2026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며, 지역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기업 설명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주관하며,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취업 청년을 비롯해 중장년 등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인생네컷을 비롯해 지문·타로 적성검사, 감정 오일테라피를 활용한 스트레스 검사 등이 마련돼 취업 상담과 함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용복지+센터, 전라남도중장년내일센터, 목포여성일자리지원센터, 목포대학교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일자리 정보관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매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20여 개 기업과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으며, 최근 3년간 16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취업 기회를 넓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신중년의 재취업과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0월 9~10일 식영정 일원서 축제…청사초롱 걷기·불꽃쇼 등 선보여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와 야간 불빛, 불꽃쇼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무안 몽탄면에서 펼쳐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몽탄면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이산리 식영정 일원에서 '2026 몽탄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다. 영산강변을 따라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청사초롱 코스모스길 걷기와 불꽃쇼, 코스모스 컬러 미션 레이스, 소원 들판, 한글날 이벤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9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200명이 참여하는 청사초롱 코스모스길 걷기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야간조명으로 꾸며진 코스모스 꽃길을 걸은 뒤 불꽃쇼까지 이어지며 가을밤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코스모스 사진 콘테스트를 비롯해 도자기·공예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즉석 사진 인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버스킹과 난타, 버블쇼 등 공연도 함께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코스모스와 함께 몽탄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거운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청사초롱 코스모스길 걷기와 불꽃쇼 등 신규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 몽탄 코스모스축제'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에 열린다. 2027년 3차 공모 앞두고 전략회의…함평형 모델 구체화·협업체계 점검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3차 공모 선정을 위해 함평만의 기본소득 모델을 구체화하며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함평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남오 군수 주재로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공모 대응 방안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하춘 부군수를 비롯해 군청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함평형 기본소득 모델 구체화 ▲공모 평가 대응 논리 강화 ▲부서 간 협업체계 점검 ▲범군민 공감대 확산 ▲사업 운영체계 마련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함평군은 특히 공모 평가에 대응할 논리를 강화하고 각 부서와 읍면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민들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살폈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9월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대응 TF'를 구성해 분야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예정된 추가 공모에 대비해 지속적인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기회"라며 “함평의 특성과 강점을 담은 차별화된 모델을 마련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 10일 백아면 일원서 개최…전국 1,650여 명 참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는 '제5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0일 화순에서 열린다.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두 번째 재인증과 전남·광주 통합 100일을 기념해 이날 오전 8시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출발하는 지오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담양군, 광주문화방송, 화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2018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대회 코스는 금호화순리조트를 출발해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와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반환한 뒤 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된다. 참가 종목은 2㎞ 걷기를 비롯해 5.18㎞, 10㎞, 하프코스, 30㎞ 등 5개 부문이며 전국에서 1,6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남·광주 통합 100일을 기념하는 퍼즐 부착 세리머니도 마련된다. 무등산권 지질명소를 형상화한 퍼즐을 활용해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경북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와 해설사 11명이 참석하는 현장 교류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알리고, 다른 지역 세계지질공원과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대회 현장은 광주MBC를 통해서도 전국에 소개된다. 광주MBC는 당일 오전 7시 40분부터 50분간 TV 생방송을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시간 동안 현장을 생중계한다. 방송에서는 무등산권 지질명소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오푸드(Geo-Food)', 지역 문화 공간인 '지오빌리지(Geo-Village)'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조미화 산림과장은 “무등산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화순적벽을 품은 동복호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며 무등산권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도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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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 수놓는 전통 불빛…'낙화의 밤' 10월 세 차례 열린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을밤 포항운하의 물길 위로 전통 낙화의 은은한 불빛이 펼쳐진다. 포항시는 오는 10월 9일과 10일, 17일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포항운하 플라워트리 광장 일원에서 야간 관광축제 '2026 포항 낙화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각 회차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낙화 연출은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도심 속 운하를 배경으로 전통 불빛놀이와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낙화는 숯가루를 한지에 싸서 줄에 매단 뒤 불을 붙여 천천히 타오르게 하는 전통 불꽃놀이다. 불씨가 줄을 따라 이어지며 만들어내는 잔잔한 빛과 수면에 반사되는 모습이 일반적인 불꽃놀이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포항시는 운하의 좁고 긴 공간적 특징을 살려 물길 양쪽을 잇는 약 75m 구간에 낙화를 설치한다. 불과 물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통해 포항운하의 색다른 야간 경관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첫날인 9일에는 한동대학교 풍물놀이·전통무용 동아리의 공연에 이어 오후 7시 15분 시민들이 참여하는 합동 점화식이 진행된다. 10일에도 관련 공연과 낙화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10일에는 인근에서 한동대학교가 주최하는 '포항 국제빵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낮에는 빵 축제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낙화를 감상하는 연계 관광도 가능할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와 낙화 연출이 관람객을 맞는다. 행사장에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공간인 '불빛장터'도 마련된다. 10월 포항운하에서는 포항 관광마이스협회가 주관하는 '퐝퐝 호러나이트'도 예정돼 있어 가을철 포항의 야간 관광 콘텐츠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화기를 사용하는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안전펜스 150개를 설치해 관람구역을 구분하고 사전 예약제 등을 활용해 행사장 출입 인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풍향과 풍속 등 기상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낙화 잔불의 이동 가능성에 따라 관람객 동선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행사장에는 구급차와 응급구조 인력도 배치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과는 또 다른 낙화 특유의 잔잔한 아름다움을 가을밤 포항운하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병원, 추석 연휴 응급환자 680명 진료…타지역 환자 66% 넘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병원이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경북 북부권을 비롯한 타지역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이어갔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는 모두 68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형 응급환자분류도구(KTAS) 기준 1~3등급에 해당하는 중증·중등증 환자가 471명으로 전체 환자의 69.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안동 거주 환자는 229명으로 33.7%였으며, 안동 이외 지역에서 온 환자는 451명으로 66.3%에 달했다. 응급실 환자 3명 가운데 2명가량이 타지역 환자였던 셈이다. 소아 응급환자 진료도 연휴 기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에 참여했으며, 응급실을 방문한 소아환자 167명 가운데 109명(65.3%)이 중등증 환자로 분류됐다. 중증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담당하는 경북 닥터헬기는 연휴 기간 모두 4차례 출동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전국 닥터헬기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출동 4천 회를 기록했다. 앞서 1천 회와 2천 회, 3천 회 출동 역시 전국 최초로 달성했다. 응급 혈관조영술도 연휴 동안 31건 시행됐다. 심혈관 분야 4건, 뇌혈관 분야 12건, 기타 분야 15건이다. 강원 태백병원에서 전원을 요청한 환자를 안동병원으로 이송해 혈관조영술을 시행하는 등 다른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환자의 전원도 수용했다. 안동병원은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비롯해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부터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외상 응급시술·수술, 중환자 치료까지 연계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명절 연휴에도 의료현장을 지킨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증응급환자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수의료 분야의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대구·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으며, 정부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따른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도 4회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의성 과수거점APC 전국 경영평가 2위…스마트 유통 경쟁력 입증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가 전국 단위 경영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산지 과일 유통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과수거점APC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의성군 과수거점APC가 97.28점을 받아 전국 2위, 경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개 과수거점APC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취급액과 농가 조직화 수준, 시설 가동률, 마케팅 강화 노력, 혁신사업 추진계획 등 운영 전반에 걸친 31개 항목을 현장실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의성군 과수거점APC는 조직화 취급액과 취급률, 출하약정 이행률을 비롯해 취급액·조직화 목표 달성률, 전속출하조직 운영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지역경제 기여와 새로운 유통망 확보에서도 성과를 냈다. 전년보다 고용 인원이 5% 이상 늘었으며 온라인 거래 판매 비중은 45.2%, 정가·수의거래 비율은 73.8%를 기록해 가산점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량과 매출 규모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의성군 과수거점APC의 출하 실적은 2023년 5천820톤·210억 원에서 2024년 8천14톤·301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8천196톤·368억 원까지 확대됐다. 경영평가에서도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 2위를 기록하면서 운영 안정성과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의성군은 앞으로 시설 스마트화를 통해 고품질 과일 시장과 대형 유통시장 대응 능력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의 과수거점APC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유통 전 과정에 걸친 저온관리 기반을 마련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과 선별기도 설치해 품질과 상품 규격의 균일화를 추진했다. 올해는 추가 스마트 장비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APC 구축을 본격화해 대형 유통업체의 요구에 대응하고 농산물 수취가격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APC 스마트화와 판매처 다변화를 통해 의성 과일의 시장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며 “생산 농가가 유통 부담을 덜고 품질에 맞는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산지 유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과축제, 온라인서 먼저 만난다…11월 8일까지 사전 축제 운영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의 대표 가을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본행사에 앞서 온라인 공간에서 먼저 관광객들을 만난다. 청송군은 지난 9월 24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제20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축제는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청송사과와 축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온라인 행사에는 약 320만 명이 방문하면서 청송사과와 지역 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창구 역할을 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다음 검색창에서 '청송', '청송군', '청송사과', '청송사과축제'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온라인 축제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실제 청송사과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꿀잼-사과난타'와 '도전-사과선별로또' 등 모두 4종의 게임이 마련됐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청송사과와 사과즙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축제 방문을 계획하는 관광객을 위한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했다.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본행사의 주요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송군은 온라인에서 형성된 축제 관심도를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행사 개막 전까지 온라인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청송사과를 중심으로 한 전시와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과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관광객을 맞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온라인 공간에서 청송사과축제의 재미를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11월에는 청송을 직접 방문해 가을 풍경과 함께 현장 축제만의 매력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향교 석전대제 봉행…지역 유림·주민 70여 명 전통문화 계승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지역 유림들이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전통 유교문화를 계승하는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영양향교는 28일 향교 대성전에서 '2026년 영양향교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지역 유림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향을 올리는 전통 의식으로, 유교의 정신과 선현들의 가르침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향교 제례다. 이날 제례에서는 권오순 영양향교 전교가 초헌관을 맡았다. 아헌관에는 신춘대 유림, 종헌관에는 권기원 유림이 각각 참여했으며 조기주·신경종 유림이 분헌관을 맡았다. 대축은 오창락 유림, 집례는 오창태 유림이 담당했다. 의식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됐다. 이어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공자를 비롯한 오성(五聖)에게 술을 올리는 전작이 진행됐다. 이후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를 거쳐 음복례와 망료례 순으로 제례가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전통 제례를 통해 선현들의 정신과 가르침을 되새기고 지역 향교가 이어온 유교문화의 의미를 공유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전통문화와 유교정신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선현들의 가르침을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향교 유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맹목적 재생에너지 전환 경계…유럽 실수 반복 말아야”

정부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는 데 대해 에너지 비용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고려한 전환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의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제조업 경쟁력 약화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경제사회연구원 기후에너지센터, 한국경영인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미래경쟁력세미나 산업·에너지 전략' 심포지엄을 28일 개최했다. 최승신 C2S 대표는 '유럽의 에너지 실패로 본 한국 산업경쟁력 대응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비용 경쟁력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단순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만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기존 전원을 대체할 충분한 공급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이 제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폭스바겐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구조조정이 확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전망을 인용해 높은 에너지 비용과 경쟁 심화로 100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며 “에너지 문제가 경제를 넘어 국가 안보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맹목적인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 의제에서 벗어나 에너지 비용을 낮춰 국가 기간산업의 해외 유출과 일자리 감소를 막아야 한다"며 “유럽과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전과 석탄 등 기저발전의 역할을 유지하는 한편 국내 석유·가스 개발과 비축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 자체보다 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전력 가격과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h)당 180원 수준인데 (2021년 대비) 이미 70%가량 올랐다"며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과정에서 전기요금이 추가로 상승한다면 제조업 경쟁력이 더 약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현재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100기가와트(GW)를 확보하고 2035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유럽연합(EU) 역시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EU는 2030년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최소 42.5%까지 높이는 것을 법적 목표로 정하고 45% 달성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유럽의 사례를 그대로 추종하기보다 한국의 높은 제조업 비중과 에너지 수입 의존도 등 산업구조를 감안한 별도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주문했다. 민 교수는 올해 반도체 호황으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지만 중장기 잠재성장률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가 생산성 향상은 결국 제조업 경쟁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특히 노동시장 등 제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구조적 요인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에서도 에너지 비용과 산업 경쟁력이 핵심 화두로 제시됐다. 이상준 서울과기대 교수는 철강·화학 등 소재산업이 무역규제와 중국과의 경쟁, 탄소중립 이행이라는 복합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며 무탄소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 공급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똑똑한나들이] 라한호텔 전주, 롯데관광개발, 매일유업 상하농원, 디에스엠

◇ 라한호텔 전주 '전통 자수 책갈피 클래스' 다음달 9~10일 운영 라한호텔 전주가 다음달 9~10일 이정희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자수장과 함께하는 '전통 자수 책갈피 클래스'를 운영한다. 라한호텔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여행 콘텐츠를 만드는 '로컬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한호텔 전주는 지난 5월 '담금주 클래스', 지난 7월 '한지 생화 부채 만들기' 등 전주의 문화적 특색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참가자가 이정희 자수장이 만든 도안에 맞춰 명주실로 직접 수를 놓아 책갈피를 완성한다. 성인용과 아동용 도안을 각각 마련해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라한호텔 전주 내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전주산책'에서 이틀간 총 2회 열린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며 네이버 '전주산책'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숙박과 체험을 묶은 '전통 자수 체험 패키지'도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전통 자수 책갈피 클래스 2인 이용권, 커피 쿠폰 2매, 필사책 등으로 구성했다. 라한호텔 전주는 겨울에도 지역 공방과 연계해 2027년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팔찌를 만들고 전통 매듭 기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보미 라한호텔 통합마케팅팀 매니저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무형유산 자수장과 함께 오색실을 수놓으며 전통의 멋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단순 숙박을 넘어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가치를 잇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롯데관광개발 '2026 TTG 트래블 어워드' 명예의 전당 헌정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4일 태국 방콕 센트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35회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명예의 전당 기업으로 헌정됐다.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1989년부터 개최해 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산업 시상식이다. 동일 부문에서 10회 연속 수상한 기업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00년 처음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된 뒤 10회 연속 수상해 2011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사 가운데 TTG 트래블 어워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곳은 롯데관광개발이 유일하다.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 'HIGH&'를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 15년간 크루즈 전세선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6월에는 MSC 크루즈와 함께 17만t급 'MSC 벨리시마호'를 투입해 대만 기륭과 일본 사세보 등을 둘러보는 아시아 3개국 크루즈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 제주도 이번 TTG 트래블 어워드 호텔 부문에서 수상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55년간 한국 여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한국서비스대상에 이어 TTG 어워드에서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매일유업 상하농원 '2026 소시지 축제' 다음달 1일 개막 매일유업 상하농원이 다음달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북 고창에서 가을 미식 행사 '2026 상하농원 소시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맛있는 할로윈'을 콘셉트로 상하농원 햄공방의 소시지를 활용한 먹거리와 공연, 농사·요리 체험 등을 한데 모았다. 축제 기간에는 상하농원 소시지를 활용한 '소시지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지중해식 브런치를 직접 만드는 프리미엄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상하농원 소시지 3종과 레시피 카드를 제공한다. '수목원 해넘이 음악회'와 버스킹 문화공연, 코스튬 콘테스트 등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방문객이 직접 땅콩과 고구마를 캐는 가을 수확 체험도 진행한다. 온라인몰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소시지 세트 구매 고객에게 상하농원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축제 기간 한정 메뉴인 '농원식당 도시락'도 온라인몰에서 사전 판매한다. 도시락은 한돈제육과 햄공방 소시지덮밥 등 2종이며 구매 고객에게 상하농원 입장권을 증정한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대표 먹거리인 소시지를 중심으로 가을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농사, 미식을 한데 모았다"며 “가족과 함께 상하농원의 가을을 즐기고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디에스엠 'GROC 2026 챔피언십 파이널' 12월 6일 개최 디에스엠이 오는 12월 6일 '9.81파크 제주'에서 상설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 'GROC 2026 챔피언십 파이널'을 개최한다. 올해 8회째인 'GROC 챔피언십 파이널'은 연간 그래비티 레이싱 리그 'GROC'의 최종전이다. 본선에 진출하려면 9.81파크의 대표 액티비티 'RACE 981'에서 마스터 라이선스를 획득한 뒤 4주 간격으로 열리는 정규 라운드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야 한다. 마스터 라이선스 취득 기준은 상위 레이서들의 기록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된다. 참가자들의 기록이 향상될수록 본선 진출을 위한 기준도 높아지는 구조다. 디에스엠에 따르면 올해 8개 라운드에는 총 9382명이 참가해 1만6058회의 레이스를 치렀다. 두 개 라운드를 남겨둔 시점에서 지난해 전체 시즌 레이스 수의 95.6%에 도달했다. 재참가 비중도 높았다. 올해 확정된 파이널리스트 80명 가운데 41명은 지난해에도 본선에 진출했다. 디에스엠은 2019년 첫 대회 이후 전체 파이널리스트의 54.6%가 두 차례 이상 챔피언십 파이널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총상금은 4000만원이다. 개인전은 1위 300만원, 2위 150만원, 3위 100만원을 지급한다. 팀전은 1위 150만원, 2위 100만원, 3·4위에 각각 60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의 순위에도 성적에 따라 상금을 배분한다. 대회 당일에는 내년에 적용할 게임화 시스템을 체험하는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내년 봄 개장 예정인 '9.81 인천공항'에서 선보일 신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석 디에스엠 대표는 “직접 몸을 쓰고 기록을 쌓아가는 경험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그래비티 레이싱이 IT 기술과 게임, 신체 활동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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