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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원화 강세가 외국인 매도 부추겨…코스피 부진 영향”

iM증권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 미국 나스닥 지수 등에 견줘 약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수급 여건 악화와 함께 원화 가치의 가파른 상승세를 지목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도 코스피 차별화 원인?' 보고서에서 “원화 가치가 경쟁국 통화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데다 변동성도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 심리를 부추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국 증시를 크게 웃돌았지만, 하반기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6월 말보다 나스닥 지수는 3.9% 상승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24.7% 급락했다. 같은 기간 일본과 대만 증시는 각각 1.4% 하락, 6.8% 상승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불안, 국채금리 급등 등 대외 불확실성 여건이 동일하지만 유독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배경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스피 지수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요구와 더불어 국내 수급 여건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는 7~8월 축소됐다가 9월부터 다시 큰 폭으로 커졌다. 박 연구원은 원화 강세 국면에서 외국인의 매도 압력이 커진 이유로 원화 가치의 급격한 상승과 변동성 확대를 꼽았다. iM증권에 따르면, 원화 가치는 상반기에 7.6% 하락했지만, 하반기 들어 지난 12일까지 13.8% 급등했다. 하반기 달러 가치 상승 폭은 1.4%, 엔화 가치는 2.4%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박 연구원은 “환율만으로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도를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이다"면서도 “여타 통화 대비 원화 가치 상승 폭이나 변동성이 유독 뚜렷하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코스맥스, 국내외 동반 성장에 실적 눈높이 상향 [DB증권]

DB증권은 13일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외 법인의 실적 성장세가 예상보다 가파르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K-뷰티 수출 고객사들의 주문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그동안 수주가 저조했던 색조 고객사의 턴어라운드도 감지된다"며 “해외 법인 역시 외형 성장에 기반한 이익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DB증권은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8261억원, 영업이익은 86.4% 늘어난 796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75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DB증권은 국내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고객사의 수출용 제품 주문이 급증하고 스킨케어에 이어 색조 고객사의 신제품 발주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드로겔 마스크의 생산 수율 회복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법인 역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DB증권은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30.5%,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법인 역시 신규 제품 수주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이 73.5% 늘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실적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해외 법인 실적도 기대 이상"이라며 “전년 동기 기저가 낮아 코스맥스의 올해 수익성 개선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美 반도체주 약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일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19% 하락한 2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5.98% 떨어진 15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반도체주 약세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8%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6%, 0.44% 하락했다. 특히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차세대 서버용 D램 제품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미국 메모리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밀렸다. 마이크론은 3.88%, 샌디스크는 4.02%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주요 기술주도 2% 안팎의 약세를 보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내일날씨] 비 그치지만 아침부터 전국 쌀쌀…강풍까지 불 듯

내일(14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이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쌀쌀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13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최저 기온이 5~14도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17~22도의 분포를 보이며 12일까지 10월 치고는 이례적으로 높았던 기온이 한풀 꺾이겠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9~19도 △부산 14~22도 △인천 10~19도 △대구 11~20도 △대전 9~19도 △전남 광주 12~20도 △울산 12~21도 △전주 11~20도 △춘천 7~18도 △강릉 12~20도 △제주 17~20도 등이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산지에서는 70km/h(20m/s) 안팎으로 더 강하겠다. 바다에서도 바람이 세게 불고 파고가 높이 일 것으로 예상되며,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높겠다. 남해 앞바다에서는 물결이 0.5~1.5m 수준으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에서 1.0~3.5m, 남해에서 0.5~3.0m로 높게 일겠다. 특히 오늘 밤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부터 충남앞바다와 서해남부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동해중부해상에서 바람이 30~55km/h(8~15m/s)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세기의 바람은 내일 오전부터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남부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서도 불겠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다. 이 밖의 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선박 항해·조업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맑은 날씨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지만, 제주도는 모레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하나증권, 키움증권 목표가 하향…“3분기 실적 부진 전망”

하나증권은 13일 키움증권에 대해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배당수익률 상승과 퇴직연금 시장 내 입지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4% 낮춘 49만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3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338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3768억원)를 약 10%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5%로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전 분기 대비 19.9%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배경으로는 거래대금 감소를 꼽았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전 분기보다 36% 줄면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에도 부담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증시 부진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평가손실 우려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 연구원은 “퇴직연금 시장 진출 이후 ETF 시장 내 입지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의 월간 ETF 시장점유율은 지난 6월 말 10.7%에서 9월 말 15.0%까지 상승했으며, 현재 업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주당배당금(DPS)을 1만9500원으로 가정할 경우 기대배당수익률이 8%대에 달한다"며 배당주로서의 투자 매력도 높다고 판단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똑똑한리빙] 소노시즌, 바디프랜드, 코지마, 누하스, 프로젝트슬립, 포빠페드레띠, 노비타

◇ 소노시즌 '어텀 리프레시' 침구 최대 70% 할인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스퀘어가 운영하는 생활용품 브랜드 소노시즌이 가을을 맞아 침구와 매트리스 등을 할인 판매하는 '어텀 리프레시' 행사를 진행한다. 소노시즌은 다음달 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침구류를 최대 70%, 메모리폼 매트리스·침대 프레임 세트를 최대 25%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래피놀 듀얼 커브 필로우'는 여러 개 구매하면 40%, '프리미엄 호텔 코튼 타월 기프트세트'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노캄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동일한 사양의 호텔 타월은 지난 9월 매출이 7월 대비 322% 증가했다. 소노시즌은 이달 18일까지 네이버 '라이프위크' 행사에도 참여한다. '그래피놀 호텔 침구 세트'를 최대 68%, 호텔 타월 선물세트를 35%, '피톤치드 리츄얼 디퓨저'를 40% 할인한다. 이달 14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열고 호텔 타월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클렌징 티슈를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한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침실과 생활 공간을 새롭게 꾸미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며 “호텔에서 경험한 편안함을 집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바디프랜드, 환절기 맞아 온열·수면 관리 제품 제안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일교차가 큰 가을철을 맞아 온열 마사지와 수면 관리 기능을 갖춘 제품을 소개했다. 바디프랜드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퀀텀AI프로'와 '다빈치AI프로', 수면 특화 제품 '뉴팔콘', 라클라우드 모션베드 '뉴헬스모션' 등을 환절기용 제품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퀀텀AI프로와 다빈치AI프로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몸 상태나 원하는 마사지 방식을 설명하면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생성한다. 온열 단계와 마사지 강도도 음성으로 조절할 수 있다.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뉴팔콘은 '깊은 수면', '미니 낮잠', '고요한 밤' 등 3가지 수면 관련 마사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온열 기능은 최대 60도까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라클라우드 모션베드 뉴헬스모션은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에 따라 침대 각도를 조절하는 제품이다. '숨 편한 모드', '속 편한 모드', '허리 편한 모드', '다리 편한 모드' 등 4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편안한 휴식과 수면을 챙길 수 있도록 온열 마사지부터 모션베드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 코지마, 9월 안마의자 매출 35% 증가…실속형 제품 인기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의 지난달 안마의자 매출이 전월 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지마에 따르면 9월 안마의자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추석 선물 수요와 가을철 실내 공간을 새롭게 꾸미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판매 상위권에는 주요 마사지 기능을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오블리크'가 전체 안마의자 판매에서 13%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프라'와 '아르코'가 각각 8.2%, 8.1%의 비중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오블리크는 LS프레임과 3단계 발 마사지, 온열 기능 등을 갖췄다. 소프라와 아르코는 마사지볼 깊이를 5단계로 조절하는 4차원(4D) 마사지 기능을 적용했다. 소프라는 최대 약 166도까지 펼쳐지는 프레임도 탑재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추석 선물과 가을철 집단장 수요가 맞물리면서 마사지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실속형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누하스 '스누즈L'·'노마원',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출시 생활가구 브랜드 누하스가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신제품 '스누즈L'과 '노마원'을 선보였다. 스누즈L은 기존 '스누즈 클래식'을 개선한 제품이다. 좌석 공간은 유지하면서 전체 크기를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버튼으로 등받이와 발받침을 최대 165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270도 회전과 20도 흔들림 기능도 갖췄다. USB와 C타입 충전 단자를 내장했으며 화이트와 샌드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노마원은 넓은 등받이와 팔걸이를 적용한 1인용 소파다. 등받이와 다리 받침을 최대 140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브라운 색상으로 구성했다. 두 제품 모두 포켓 스프링을 적용하고 물과 기름에 대한 오염 저항성을 높인 원단을 사용했다. 내부 목재 프레임에는 E1 등급 목재를 적용했다. 누하스는 이달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외식 상품권과 주유권, 대형마트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프로젝트슬립 '월간 가구 라이브 특가' 토퍼·매트리스 할인 수면용품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이 이달 14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월간 가구 라이브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슬립은 이번 방송에서 '푹신토퍼'와 '플립토퍼', 매트리스 등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매 고객에게는 브랜드 할인 쿠폰 10%와 네이버 앱 전용 선착순 할인 쿠폰 10%를 제공한다. 구매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3%, 50만원 이상이면 5%의 추가 할인 쿠폰도 적용할 수 있다. 네이버 멤버십 대상 상품은 최대 15%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라이브 앱 전용 추가 적립 행사도 마련했다. 푹신토퍼는 7㎝ 두께의 7개 층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침대와 바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플립토퍼는 3단 접이식 구조로 좌식 소파처럼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슬립 매트리스는 단단한 면과 부드러운 면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로젝트슬립 관계자는 “토퍼와 매트리스를 찾는 고객들이 다양한 할인과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노비타, 이인상 신임 사장 취임…해외 사업 확대 추진 욕실가전 전문기업 노비타가 이인상 신임 사장을 선임하고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노비타는 이 신임 사장이 고객 중심 혁신과 수익성 있는 성장을 핵심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장은 남양유업과 페레로코리아, 필립스코리아,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등을 거쳐 2023년 노비타에 합류했다. 소비재와 생활가전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유통망 확대와 매출 성장에 참여해 왔다. 노비타는 국내에서 소비자 직접판매(D2C)와 온라인 유통망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비데와 스마트 변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수류 기술과 위생 기능, 디자인 등 제품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기존 일본·대만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중국·인도를 전략 시장으로 육성한다. 모기업인 콜러그룹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인상 노비타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고객 중심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주요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포빠페드레띠 '스타일', 이탈리아산 유아용 의자 국내 출시 이탈리아 유아가구 브랜드 포빠페드레띠가 프리미엄 유아용 의자 '스타일(Stile)'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포빠페드레띠 스타일은 페라리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온 이탈리아 디자인 전문기업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곡선형 디자인과 원목 소재를 결합했으며 기획부터 소재 가공, 조립, 마감, 생산까지 전 과정을 이탈리아에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산 너도밤나무 원목을 사용하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목재를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품은 '2026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포빠페드레띠는 스타일 구매 고객에게 전용 좌석 쿠션을 함께 제공한다. 이달 29일부터 열리는 코베 베이비페어에도 참가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빠페드레띠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유아용품을 구매할 때 안전성과 디자인, 소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아이의 성장에 따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유아가구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통합발전사 최적지는 ②] 석탄발전 닫고 본사도 떠난다면…‘정의로운 전환’은 누가 책임지나

석탄발전소 폐쇄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입지를 '정의로운 전환'의 관점에서도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발전소 폐쇄로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충격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기존 발전공기업의 본사 기능까지 빠져나간다면 지역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특히 경남은 삼천포와 하동을 중심으로 석탄발전 폐쇄가 이어지는 지역이다. 진주에는 삼천포발전본부 등을 운영하는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자리 잡고 있다. 발전공기업 통합을 단순한 조직·인력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석탄발전 지역을 새로운 에너지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 핵심은 석탄발전소를 언제 폐쇄하느냐만이 아니다. 발전소와 함께 성장해온 협력업체와 노동자, 지역경제를 어떤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할 것인지가 정의로운 전환의 성패를 좌우한다. 통합발전사가 향후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전환 사업을 주도한다면 본사 입지 역시 이러한 역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 발전소 폐쇄에 본사 기능까지…지역경제 '이중 부담' 경남이 통합본사 유치의 주요 근거로 내세우는 것은 석탄발전 폐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환의 현장'이라는 점이다. 삼천포·하동 등 기존 석탄발전 지역에서는 발전소 폐쇄에 따라 발전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지역 상권 등으로 충격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발전공기업 통합 과정에서 기존 본사 기능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형성된 고용과 소비, 지역기업과의 거래 관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허성두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장은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부경남은 삼천포 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산업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기존 발전공기업의 본사 기능까지 지역에서 빠져나간다면 새로운 에너지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지역으로서는 이중의 부담을 안게 된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도 작지 않다는 게 진주 측 설명이다. 허 위원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남동발전의 2025년 지역인재 채용률은 38.7%로, 2018년 이후 34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지난해 지역 물품 구매 규모도 약 388억원에 달했다. 본사 이전의 영향을 단순히 직원 숫자로만 계산하기 어려운 이유다. 본사 기능이 이동하면 지역인재의 취업 기회뿐 아니라 지역기업의 물품·용역 구매와 협력사업, 임직원 소비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수치만으로 통합본사를 진주에 둬야 한다는 결론이 곧바로 도출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발전공기업이 자리 잡은 지역 역시 통합에 따른 고용·경제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통합본사 입지를 결정할 때 기존 본사 기능이 빠져나가면서 각 지역이 입게 될 손실까지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 '발전소 폐쇄'가 아니라 '산업 전환'이 돼야 정의로운 전환의 관점에서 더 중요한 문제는 기존 발전지역에 무엇을 새로 만들 것인가다. 허 위원장은 통합발전사의 구매·투자 기능을 경남 제조업과 연결하고,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조선·기계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통합공기업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발전설비와 에너지 기자재 구매·투자 역량도 확대될 수 있어 이를 지역 제조업과 연결하면 기자재 국산화와 공급망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석탄발전 폐쇄지역도 새로운 에너지산업의 거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기존 삼천포 등 석탄발전 지역을 새로운 에너지산업과 일자리의 거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의 충격을 줄이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전환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보면 통합발전사의 역할은 발전소를 운영·폐쇄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석탄발전 지역에 남아 있는 발전산업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재생에너지와 새로운 발전사업을 유치하고, 기존 협력기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하도록 지원하는 역할까지 요구된다. 경남의 경우 발전공기업과 조선·기계 등 제조업, 석탄발전 폐쇄지역이 한 지역에 함께 있다는 점을 전환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진주 유치 측의 논리다. 허 위원장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공기업과 에너지 기자재를 만들 수 있는 제조업, 석탄발전에서 새로운 에너지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지역이 함께 있다는 점"을 경남의 강점으로 꼽았다. ◇ 본사가 온다고 일자리 생기나…'전환 계획'이 관건 통합본사 유치 자체를 정의로운 전환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짚어볼 필요가 있다. 본사가 같은 지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폐쇄 발전소 노동자의 고용이 승계되거나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주 유치론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본사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통합발전사의 투자와 사업이 실제 삼천포·하동 등 폐쇄지역으로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를 보여줘야 한다. 통합발전사의 재생에너지 투자 가운데 폐쇄 발전지역에 어느 정도를 배분할 것인지, 기존 발전인력을 어떤 직무로 전환할 것인지, 협력업체가 새로운 발전산업 공급망에 참여하도록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 등이 구체화돼야 한다. 허 위원장 역시 통합이 단순히 5개 회사를 하나의 법인으로 합치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기능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전공기업 통합과 석탄발전 폐쇄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두 정책을 별개로 보기 어려워졌다. 통합본사 입지 역시 어느 지역에 공공기관 하나를 더 배분할 것인가가 아니라, 석탄발전 이후의 산업과 일자리를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에어서울 ‘첫 국제선’ 인천-다카마쓰 10년, 주 3회서 매일 운항으로…누계 61만명 이용

에어서울의 첫 국제선인 인천-다카마쓰 노선이 취항 10주년을 맞았다. 주 3회로 출발한 운항편은 매일 운항으로 늘었고 취항 이후 올해 9월까지 누적 탑승객은 약 61만명을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지난 8일 일본 다카마쓰공항에서 취항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가가와현·공항 측과 양 지역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의 국제선 사업이 시작된 노선이다. 에어서울은 2016년 10월 7일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이 노선에 취항했다. 당시 운항 횟수는 주 3회였으나 같은 달 19일 주 5회로 늘렸고, 2018년 10월에는 주 7회로 확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이 노선의 연간 탑승률은 87%였다. 10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 지난 8일에는 왕복 기준 탑승률 97%를 기록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노선 운항이 한국 관광객 유입과 지역 교류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히라세 타케히로 다카마쓰공항㈜ 대표이사는 “요즘은 거리에서 한국 관광객을 보지 못하는 날이 없을 정도"라며 “가가와현과 한국을 가깝게 만든 것은 에어서울의 10년간의 공적이고 노선이 지속됨으로써 지역에 가져다주는 이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케다 도요히토 가가와현 지사는 한국과의 교류가 다양한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며 교류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도록 현 차원의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중호 에어서울 대표는 “지난 10년이 양 지역 간 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10년은 더욱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 행사에는 NHK 등 현지 방송사 5곳과 시코쿠신문 등 신문사 3곳이 참석해 취재했다. 에어서울은 이날 다카마쓰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에게 취항 10주년 기념 에코백과 현지 특산 과자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에어서울은 정호영 셰프와 협업한 우동 기내식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품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매일 운항 일정을 바탕으로 양국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현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똑똑한패션] LF 바버, 지그재그, 디스커버리, 신성통상 탑텐, 블랙야크, 마운티아, 멀버리

◇ LF 바버, 아이들 미연과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공개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패션 브랜드 바버가 그룹 아이들(i-dle) 멤버 미연과 함께한 'A Day in Barbour' 캠페인을 공개했다. LF 바버는 패션·문화 디지털 매거진 '패스트페이퍼'와 협업해 미연이 2026년 가을·겨울(FW) 여성 컬렉션을 착용한 영상과 화보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버의 퀼팅 재킷과 니트 아우터 등을 활용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가을·겨울 스타일을 제안한다. 기존 왁스 재킷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울과 니트, 퀼팅 등으로 소재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LF 바버는 이번 시즌 여성 상품 매입 물량을 전년 대비 약 50% 확대했다. 남성 상품도 약 20% 늘렸지만 여성 상품의 확대 폭을 더욱 높였다. 특히 여성 컬렉션에서는 처음으로 니트 소재 아우터를 선보였다. 주요 유통 채널에서도 여성 상품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F 바버 관계자는 “130여 년간 이어온 브랜드의 전통을 유지하면서 국내 여성 고객의 취향에 맞춰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과 다른 바버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성수동 '핑크카' 운영…뷰티 최대 90%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이달 26일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인 '직잭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뷰티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고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이동형 팝업 매장 '핑크카'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지그재그 핑크카는 이달 12일 첫 운영을 시작했으며 15~18일, 22~25일에도 성수동 주요 장소를 옮겨 다니며 고객을 만난다. 총 12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과 인기 제품을 소개한다. 에스쁘아와 딘토, 닥터자르트, 아비브, 에뛰드 등이 날짜별로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지그재그 앱 가입 인증 고객에게 화장품 샘플을 제공하고, 브랜드 즐겨찾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문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매일 최대 30% 할인 쿠폰을 무제한 지급한다. 뷰티 상품 첫 구매 고객을 위한 선착순 40% 쿠폰과 990원 특가, 3000원 특가 행사도 마련했다. 토리든과 메디힐, 투쿨포스쿨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24시간 동안 최대 85% 할인하는 행사와 총 9회의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온라인 할인 혜택과 오프라인 이동형 팝업을 결합해 고객들이 다양한 뷰티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 F&F 디스커버리, 에스파 닝닝과 겨울 숏패딩 화보 공개 F&F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과 함께한 겨울 시즌 캠페인을 선보였다. F&F 디스커버리는 'DISCOVER MY ACTIVE WINTER'를 주제로 닝닝이 기능성 숏패딩을 착용한 화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도심과 야외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벼운 패딩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옷차림을 소개한다. 대표 제품은 '여성 헤이니 에어벨로 다운 숏패딩'과 '여성 올리아 글로시 다운 숏패딩'이다. 헤이니 에어벨로 다운 숏패딩은 목을 감싸는 하이넥 디자인과 허리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이 특징이다. 여유로운 착용감을 적용했으며 블랙을 포함한 4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올리아 글로시 다운 숏패딩은 광택이 있는 경량 나일론 소재와 입체 패턴을 활용했다. 생활 발수와 방풍 기능을 적용하고 유러피안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김태영 F&F 디스커버리 마케팅본부 이사는 “이번 겨울 패딩은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에 집중해 기획했다"며 “출퇴근부터 주말 나들이까지 다양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성통상 탑텐 '플러피플리스' 판매 증가…여성 제품 매출 175%↑ 신성통상의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탑텐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플러피플리스'의 디자인과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신성통상 탑텐은 올해 플러피플리스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3배 늘리고 여성용 꽃무늬와 공용 체크·노르딕 패턴 등을 다양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상품 구성도 하이넥 집업과 후드 집업, 조끼 등으로 확대했다. 특히 여성 제품에는 꽃무늬를 처음 도입하고 남성용 조끼도 새롭게 추가했다. 신성통상 탑텐에 따르면 지난 8~9월 여성 플러피플리스 하이넥 집업 판매량에서 신규 꽃무늬 상품이 전체 8개 색상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공용 제품에서도 노르딕과 체크 등 무늬가 들어간 상품이 판매량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이달 1~5일 여성 하이넥 집업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32% 증가했다. 매출은 약 175% 늘었다. 공용 제품도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28%, 51% 증가했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플리스가 보온용 외투를 넘어 일상적인 패션 상품으로 자리 잡는 흐름에 맞춰 디자인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디자인을 함께 고려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블랙야크, 일본 쉬폰과 독점 계약…내년 2월 현지 시장 진출 블랙야크가 일본 패션·생활용품 기업 쉬폰(SHIFFON)과 손잡고 일본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블랙야크는 쉬폰과 일본 시장 독점 유통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쉬폰은 일본에서 의류 제조와 유통, 직접판매(D2C) 사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제품을 일본에 유통하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별도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블랙야크는 내년 2월 고기능성 'DNS 컬렉션'을 시작으로 트레킹과 트레일러닝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027년 가을·겨울 시즌부터는 아웃도어·스포츠 전문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 맞춰 공동 개발하는 라이선스 상품도 2027년 중 별도로 출시한다. 판매 채널은 백화점과 편집숍, 온라인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앞서 지난 8월 대만 이머스그룹과 유통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강준석 블랙야크 경영전략본부장 사장은 “히말라야 현장 시험 등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쉬폰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마운티아, 모두투어와 정선 1박2일 가을 여행상품 선봬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가 모두투어와 함께 강원도 정선에서 가을 풍경과 산림치유를 즐기는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마운티아와 모두투어가 공동 기획한 '정선 1박2일' 여행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상품은 '오르고, 쉬고, 채우고'를 주제로 민둥산 억새 트레킹과 로미지안가든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탄고도 케이블카 체험 등을 결합했다. 특히 아웃도어 콘텐츠 제작자 '벨라'가 동행해 민둥산 증산초교 코스를 약 3시간30분 동안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마운티아 경량 다운재킷 교환권과 반다나 세트, 모두투어 여행용 파우치 등을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가을 명소를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야외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멀버리, 신제품 '델라일라' 가방 출시…3가지 크기로 구성 영국 패션 브랜드 멀버리가 새로운 가방 컬렉션 '델라일라(Delilah)'를 출시했다. 멀버리 델라일라는 기존 인기 제품인 '릴리(Lily)'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소프트 플랩 백이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포스트맨스 락' 잠금장치를 적용하고 부드러운 형태를 강조했다. 두 개의 탈착식 끈을 활용해 숄더백과 크로스백으로 착용할 수 있으며, 끈을 모두 제거하면 클러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레귤러와 라지, 엑스라지 등 3가지 크기로 구성했다. 라지 제품은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엑스라지는 일상과 업무용 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키웠다.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하기 위해 리버스 컨스트럭션 제작 기법을 적용했다. 기본 색상은 블랙과 빈티지 오크 스웨이드이며, 크기에 따라 옥스블러드와 헤이지 라일락 등 추가 색상도 선보인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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