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관광재단, 여름의 끝자락 물들이는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오는 30일부터 31일 이틀 동안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2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지역문화진흥원·청송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다. 행사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차 행사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야외 물놀이장 △공예·요리 체험 △어린이 인형극 △마술·마임 공연 △애니메이션 상영 △청송사계 사진전 △미디어아트 전시 등이 다시 마련되며, 공예·요리 체험은 참여 인원을 늘려 더 많은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동양화 작가가 참여하는 '수묵 이야기 체험'을 새롭게 추가해, 전통 예술과 현대 감각이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8월 초 열린 1차 행사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남관생활문화센터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청송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문화 체험은 '여름 속 특별한 피서지'라는 호평을 받았고,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에게도 청송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1차 행사에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2차 행사는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특별한 문화 축제로 준비했다. 문화와 쉼을 동시에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2026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산불 극복 넘어 미래 도약 준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시청 소통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형 산불로 인한 아픔을 딛고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각 부서별 핵심 사업과 미래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안동시는 올해 △2025년도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재난관리평가 우수 △상수도 경영평가 최우수 등 전국적인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실개천 친수공간 조성,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산불 피해 당시 신속한 추경 편성과 집행을 통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긴 점은 행정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내년도 주요 계획으로는 안동댐 준공 50주년을 계기로 수자원 기반의 물산업 특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수변 공간 개발과 연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으로, 안동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 △중앙선 1942 안동역 주변 정비 등 현안과 미래 사업도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이 외에도 산불 이재민 지원과 복구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방안이 논의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도민체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내년은 산불로 인한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고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시민 체감형 성과로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동 도시서당, '삼국지연의'로 배우는 생활 교양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전통 유교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생활 교양 프로그램인 '도시서당'을 새롭게 개설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나운서와 함께 읽는 삼국지연의'를 부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중앙선 1942 안동역 문화홀에서 시작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해 1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문 아나운서가 직접 강연과 낭독을 이끈다. '삼국지연의'는 동아시아 고전 중에서도 대중성이 큰 작품으로, 고사성어의 유래와 인물들의 삶을 통해 배움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자 학습과 발음 교정을 병행하며, 함께 소리 내어 읽기를 통해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역사 강연, 목민심서·훈민정음 등 다양한 교재 학습, 특강과 현장 답사까지 포함돼 교양과 실습을 아우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도시서당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세대 간 대화를 열고 문화적 교류를 확장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안동이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생활 속 전통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소상공인 살리는 공공배달앱 협약 체결 영주상공회의소와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는 지난 27일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내 공공배달앱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배달앱 홍보와 캠페인 전개 △가맹점 확대 및 안정적 서비스 개선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은 소비자가 2만원 이상 2회만 주문해도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는 만큼, 소비자 혜택이 커 참여 확산이 기대된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배달앱이 지역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준석 협의회 회장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자립과 공정한 배달 플랫폼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예천군, 올해 첫 벼 수확…추석 앞두고 햅쌀 공급 예천군은 29일 호명읍 내신리 농가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와 강영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생종 작목반 회원, 예천군농협쌀조공법인, 농정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풍년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 '해담쌀'로, 지난 4월 모내기를 시작한 지 125일 만에 수확됐다. 총 19ha에서 재배된 해담쌀은 밥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이날 수확분은 즉시 농협으로 납품돼 가공 후 추석 햅쌀로 판매된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의 성실한 땀방울 덕분에 첫 수확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예천쌀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첫 수확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농민들의 사기를 북돋는 상징적인 행사로 의미가 크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