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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승인… 경기남부 거점도시 도약 발판 마련”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24일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첨단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화성'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2040년까지의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시민 참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100인의 희망도시시민참여단'을 운영해 도시 미래상과 실천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병행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고루 반영했다. 생활권 계획은 기존의 동·서 2개 권역에서 구청 출범에 발맞춰 동탄, 동부, 중부, 서부의 4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각 권역별로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경제도시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 △교육 중심의 자연친화 정주도시 △융복합 혁신도시 등 특화된 발전 방향이 설정됐다. 아울러 2040년 계획인구는 통계청 추계인구와 각종 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154만 명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향후 도시 발전에 대비해 46.852㎢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기존 개발지 102.193㎢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977.276㎢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부문별 계획에는 국가철도망 및 도로계획 반영, 환승시설 강화에 따른 대중교통 활성화, 자전거 도로망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이와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도시 조성, 일상 속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녹지 계획 등 화성특례시만의 다양한 분야의 세부 전략이 포함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종 승인된 2040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화성시가 특례시를 넘어 경기남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된 2040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은 공고예정으로 공고 후 30일 간 시청 홈페이지와 시청 도시정책관을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 시에 따름면 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만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약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환경을 갖췄다. 대공연장에는 국내 최고 수준 공연장에서만 도입되는 '어쿠스틱 쉘(Acoustic Shell)' 시스템이 적용돼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리는 입체적 음향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전·후면 초대형 영상 스크린, 무대 중앙 승강 장치 등 첨단 무대 기술이 더해져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공연장은 자라뫼공원의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내달 27일에는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테스트 공연이 열린다. 금 지휘자는 사전 현장 점검에서 “공연장이 하나의 악기처럼 울림을 만들어내는 설계가 인상 깊다"고 소감을 표했다. 이어 내달 31일에는 개관 기념 제야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홍지민, 박건형, 민경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시민들과 함께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특별하게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예술의전당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고품격 공연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화성특례시의 문화 역량을 한층 높이고, 지역 예술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완성에 매진하겠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역설하고 예산안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그동안 안성은 '시민 중심, 시민 이익'을 목표 삼아 경제 둔화와 세수 결손, 불안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해 왔다"며 “안성의 모든 길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행정·돌봄·평생교육·문화 관련 인프라를 확충했고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강화와 신야간 경제 활성화 사업, 기업 투자 유치 확대, 축산냄새 저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21만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열린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방문객 60만명을 기록했으며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은 30만명 이상이 찾으며 지역 관광의 허브로 떠올랐다. 내년도 시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000억원, 특별회계 1840억원을 포함한 1조 2840억원으로 올 대비 0.5%가 증가했으며 △경제 혁신, △신재생 에너지 전환, △생활 인구 확장에 주안점을 뒀다. 분야별 예산안은 △보건복지 분야 4323억원, △문화·관광·산업 분야 1308억원, △농업 분야 1177억원, △교육·체육 분야 546억원, △안전 분야 120억원, △도시·환경 분야 1580억원, △도로·교통 분야 829억 원 등이다. 내년도 역점 시책은 △반도체·식품·제조업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 △RE100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안성온시민' 제도 등 생활인구 확대, △보건·복지·주거·의료 등 돌봄서비스 강화, △생활 속 문화공간 및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 △아동친화도시 사업 및 평생학습도시 조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농촌 경제 강화, △고위험 시설 상시 점검 및 안전시설 확대, △시민 편의 위한 도로·교통 환경 강화 등이 제시됐다. 김보라 시장은 “모든 예산에는 분명한 근거와 논리가 있는 만큼, 철저한 데이터 검증과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편성했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에는 오직 시민만을 향한 의지와 안성의 미래를 위한 치밀한 준비가 담겼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어 “경제수도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의 정중앙에 위치한 안성은 국가정책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3년간 고양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부정수급액이 1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섭 의원이 고양시로부터 제출받은 기초생활보장급여 부정수급 현황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기초생계급여 부정수급 건은 1059건, 금액은 10억4200여만원에 달한다. 기초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의복, 음식물, 연료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금품을 지급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고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지급하는 급여 중 하나로 매년 정부가 발표하는 소득인정액 기준에 따라 선정, 지급한다. 그러나 매년 제도를 악용해 부정하게 수급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희섭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고양시 기초생계급여 발생 건수는 △2022년 595건 △2023년 169건 △2024년 295건으로 환수결정액은 10억4204만7928원에 이른다. 구별로 살펴보면 △덕양구 595건 △일산동구 169건 △일산서구 295건이며, 사유별로는 △소득미신고 931건 △가구원변동 101건 △재산취득 27건으로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부정수급한 경우가 약 8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올해 발생한 기초생계급여 부정수급은 10월 말 현재 238건, 3억300만원가량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헌데 2022년부터 2025년 10월 말 현재까지 이들 부정수급에 대한 환수율은 △덕양구 65% △일산동구 61% △일산서구 79%에 그쳐 더 적극적인 감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희섭 의원은 고양시 3개 구청을 상대로 열린 2025년도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기초생계급여 부정수급 현황을 지적하고 보다 적극적인 조사와 모니터링 방안 등 부정수급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희섭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부정수급 사례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만 정작 행정기관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적극적인 신고 독려와 촘촘한 모니터링을 통해 세금이 낭비되고 복지제도 신뢰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정례회 대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예산안 심사와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에는 서울시에서 지방의원으로 6선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입법고문으로 활동 중인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 김용석 교수를 초빙해 예산안 심사 기법 교육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샤인앤컴퍼니 미디어센터 오수화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소통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승호 의장은 24일 “이번 교육은 2025년 제2차 정례회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원 역량 강화와 시민과 소통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의회 의원 교육연수 조례안'이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의회 소속 의원과 당선인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연수 운영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및 적용 범위 △교육연수 계획 수립 및 시행 △교육연수 신청 및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진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의원 교육연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당선인 임기 초기 안정적인 의정활동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서과석-안애경 의원은 21일 시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포천 청년창업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창업농업 지원사업 효율성 제고 및 실질적인 정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과석-안애경 포천시의원을 비롯해 포천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포천시농업재단 관계자, 청년창업농업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년창업농업인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지원사업 문제점과 필요한 지원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참가자는 단발성 교육이 아닌 창업 인큐베이팅과 브랜드 조성 교육을 비롯해 △주기적인 1:다수 컨설팅 통한 단계별 기초교육 수립 △농업 브랜딩 및 디자인 지원사업 확대 △청년 아이디어가 추진되는 예산 지원 △융자사업 이자 부담 완화 위한 창업자금 지원 방안 검토를 논의했다. 안애경 의원은 간담회에서 “청년창업농업인 지원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청년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일자리경제과 등 한 부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모든 사업을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서과석 의원은 “청년창업농업인이 포천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우리 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포천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수상...학교체육 분야 리더 부문

인찬=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지난 18일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학교체육 분야 리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도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1학교 1학생 1스포츠(1·1·1 스포츠 프로젝트)'를 도입해 전 학생 스포츠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합기도·크리켓 등 비인기 종목을 포함한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체육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학교·체육단체·지역사회를 연계한 '인천형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연계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도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인천시청 애뜰 잔디마당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김장나눔대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과 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마련했으며 관내 중·고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10명씩 팀을 이루어 김장 재료를 받아 함께 김치를 담근 뒤 포장과 운반까지 직접 맡아 진행했다. 완성된 김치는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푸드뱅크 마켓 이용자, 서해 5도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김치를 누군가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추운 날씨에도 힘든 기색 없이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큰 힘을 얻었다"며 “학생들에게 바른 본보기가 되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자발적 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24일 간석3동에서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을 개최하며 인천형 교육자치 모델의 34번째 성과를 이뤘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은 간석3동 관내 초·중·고 3개 학교와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생활권 단위에서 아동·청소년의 삶과 배움, 성장을 지원하며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삶으로 배우는 일상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인천약산초(교장 강명국), 간석여자중(교장 장미자), 신명여자고(교장 김동수), 간석3동 주민자치회(회장 양영수),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영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과학융합 교육 △지역사회 참여 청소년 동아리 활동 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간석3동 관계자는 “이제 마을이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과 배움을 책임지는 교육의 중심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학교와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지역공동체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민·관·학이 일상에서 협력하는 인천형 교육자치의 핵심 모델"이라며 “간석3동 전체가 하나의 배움터가 되어 아이들이 공동체 속에서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안양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2025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우수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인 기관에 수여된다. 올해 어워드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8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전 서류심사, 전시 콘텐츠 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13개 기관(지자체 7곳, 공공기관 6곳)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고양시는 △내일꿈제작소 운영, 고양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사업,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등 고양특례시만의 우수한 일자리 정책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 산업 등 고양시 미래산업 및 기업지원 시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고양시는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훈격: 국무총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훈격: 고용노동부 장관)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애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5년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혁신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 등 주거복지 우수사례를 통해 아름다운 주거복지문화 조성을 위해 열리는 대회다. 고양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자체 직영 주거복지센터 운영과 현장 중심 주거복지 정책 실천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고양시는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공공이 직접 수행하며 안정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주거 상담부터 사례관리, 주택환경 개선까지 아우르는 일원화된 서비스와 지역사회와 거버넌스 기반 네트워크 운영, 위기가구 임시거처에서 공공임대주택 제공까지 원스톱 이주지원체계 등은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주거복지센터 운영사례 전국 확산 활동 역시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향후 주거복지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주거권 보장 정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202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일반형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서 근무하며 민원 응대 보조, 문서작성 지원, 환경정리 등 행정도우미와 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일반형 일자리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전일제 39명(하루 8시간 근무)과 시간제 11명(하루 4시간 근무)으로 운영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며, 시급은1만320원이고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사업 대상은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노인장애인과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1차 자격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면접은 내달 11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으며, 장애 정도에 따라 2년 이상 연속 참여자는 제외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4일 “장애인 일자리는 지역사회에서 함께 협력하며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장애인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폭염대응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는 폭염 대응 역량과 취약계층 보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포상금은 폭염 등 재해예방 관련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 폭염특보가 42일간 발효됨에 따라 안양시는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대응 전담팀(TF)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전 부서가 참여해 195개 신규 폭염대책을 발굴하는 등 폭염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해 노인-이동노동자-공공근로자-농업인 등을 중심으로 보냉장구, 쿨토시, 생수 등을 맞춤 지원하고, 노인돌봄 인력과 방문간호사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했다. 또한 무더위쉼터 241곳, 그늘막 427곳 등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망을 강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이 본격 시행된다. 파주시는 이에 대해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어 이른바 '폐기물 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현재 탄현면 환경관리센터 내 광역소각시설, 운정 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장 등 두 곳에 소각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두 곳의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 용량은 각각 200톤과 90톤으로 이를 통해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생활폐기물 총량은 연간 7만톤에 이른다. 2002년부터 파주시는 소각 중심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소각 후 발생하는 잔재물을 처리하기 위한 2만8370㎡ 규모의 자체 소각재 매립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에 대한 자체 처리능력을 완비한 상태인 만큼 이번 '직매립 금지' 방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매립지 반입 제한에 따른 폐기물 대란 우려 또한 기우에 가깝다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더구나 파주시는 기존 소각시설 노후화에 따른 처리능력 저하에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폐기물 처리체계를 확립하고자 하루 700톤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략영향평가 본안을 협의 중이며,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미 파주시는 직매립을 하지 않는 선진적 처리체계를 구비해 직매립 금지 정책의 직접적 영향은 사실상 없다"며 “앞으로 추진될 신규 소각시설 건립은 무엇보다 주민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주차난이 지속돼 주차 불편을 겪어 온 시민을 위해 신장동 439-4번지 일원에 '신장동 거주자우선주차장'(23면)을 조성하고 19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신장동 일대는 주택 밀집 지역으로 상시적인 주차 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하남시는 주민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 소규모 거점 주차장을 마련했다. 현재 하남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정식 운영은 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야간시간대(18:00~09:00)는 정기권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기권 이용자는 거주기간-주차장과 거리 등 배점 기준을 적용해 공정하게 배정한다. 주간 시간대(09:00~18:00)는 지역민과 인근 시설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해 주변 교통-주차 수요 분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기권 신청은 공영주차장 운영대행기관인 하남도시공사 방문 및 전자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주차난은 주민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주차장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생활환경 개선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인프라 확충과 함께 민-관 협력 기반 공유주차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18일 미사2동에서 스카이폴리스–구산성당 간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해 내달 1일부터 주말 성당 이용자에게 스카이폴리스 유휴 주차면이 개방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포천 추동천 0.63km 정비 착공… 극한호우 대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홍수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흐르는 추동천 0.63km를 정비하며 여기에는 △축제공(제방 쌓기) 1.0km △교량 1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도비 88억원이 투입되며 △공사비 52억원 △보상비 22억원 △감리비 7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원 등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오는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포천시 추동천 정비사업은 2022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쳤다. 작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 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24일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추동천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천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극한호우 발생 시에도 추동천 치수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인천UTD 비상혁신위 가동...K리그1 강등 1년만에 ‘부활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지난 23일,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펼쳐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이날 청주FC와의 경기를 끝으로 인천유나이티드는 2025 K리그2 우승컵을 거머쥐며, K리그1 복귀를 이뤄냈다. 창단 22년 만의 첫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은 지 1년,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는 다시 한 번 그 이름의 의미를 증명했으며 이날의 우승은 한 구단의 성취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함께 이룬 부활의 상징이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003년, 4만여 명의 시민 주주가 참여해 탄생한 대한민국 대표 시민구단이다. 2005년 K리그 준우승, 2015년 FA컵 준우승, 2022년 리그 4위 및 ACL 진출 등 지난 22년간 끊임없이 도전해 온 구단은 2024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되며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았다. 지난해 11월 25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구단 재정비와 체질 개선을 위해 '비상(飛上)혁신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고 전문가 중심의 전력 강화와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새 감독으로 윤정환 감독을 선임하며 1년 내 승격, 2년 내 상위 스플릿, 3년 내 아시아 무대 진출을 목표로 한 '1-2-3 프로젝트'를 선언했고 그 약속은 정확히 10개월 만에 현실이 됐다. 올 10월, 인천유나이티드는 승점 77점(23승 8무 5패)으로 K리그2 우승을 확정하고 단 1년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했다. 2025년의 부활은 구단의 승리이자 시민의 성취였다. 그 안에는 좌절의 순간마다 등을 내준 시민, 묵묵히 지원한 행정,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있었다. 시는 강등 이후에도 구단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뒀다. 2025년에도 전년과 동일한 160억 원(시비 110억 원, 경제청 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유지하며 구단의 안정적 운영을 도왔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유나이티드는 선수단 보강과 유소년 시스템 확충, 홈경기 운영 개선 등 기반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는 구단의 상징이자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 선수에게 '인천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인천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도시의 문화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2025년 인천유나이티드의 부활에는 행정의 힘만 작용한 것은 아니며 시민의 응원과 지역사회의 지지가 함게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올 시즌 인천유나이티드는 10월 말 K리그2 36경기에서 23승 8무 5패 승점, 76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홈경기 평균 관중은 1만여 명을 돌파했고, 누적 관중 수는 19만 3302명(23일 기준)으로 시·도민 구단 중 최고 수준이었다. 시민들은 'Be united be the one (다시 우리의 자리로)'는 응원을 외쳤고 선수들은 그 함성에 응답했다. 인천 축구 응원 대표 서포터즈 검정·파랑의 함성 소리는 승격으로의 간절한 외침이였으며 유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세대를 아우른 응원 문화도 인천만의 장점이었다. 시민구단이기에 가능한 이 따뜻한 공감대는, 인천을 대한민국 대표 '축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현재의 인천유나이티드는 단순한 스포츠 팀이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시민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존재가 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유나이티드의 부활은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시민이 함께 웃는 도시, 스포츠로 하나 되는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향후 경기장과 주변 공간을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 문화공간으로 다듬고 청소년들이 성장할 축구 인프라를 개선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와 연계된 팬 활동을 정착시켜 구단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흐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내년 일자리 60만개 창출...시민이 행복한 제2경제도시로 우뚝 세울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4일 미추홀타워에서 '민선 8기 지역일자리 60만개 달성 비전 선포식'을 지난 18일 개최하고,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내년도 인천의 경제 및 산업정책을 시민과 공유하는 주요업무보고회 직후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민선 8기 일자리 성과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전원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 개", “시민과 함께하는 제2경제도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선포식은 시가 거둔 주목할 만한 고용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023년부터 올 9월까지 총 48만개의 지역일자리를 달성했으며 내년에 목표인 60만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고용률과 경제활동인구수에서 3년 연속 광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자리의 질을 보여주는 상용근로자수 역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최고의 고용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주요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6년 인천의 경제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일자리 60만개 창출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유정볼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시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2026년까지 일자리 60만 개 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일자리의 양적·질적 성장 또한 모두 이뤄내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 주관 '2025년 제2회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 및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정책-행정 혁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전국 지방정부의 정책-비전-지역 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표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브랜드와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공공 홍보 콘텐츠 경연대회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기후 대응 도시, 광명'을 주제로 만든 영상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집중호우 등 광명시가 직면한 실제 기후위기 사례를 들어 시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민참여 중심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담아냈다. 특히 영상은 기후위기가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직면한 문제이며, 기후행동이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광명시의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정책 철학, 행정적 기반 마련, 에너지 자립 전략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광명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전담 부서인 기후에너지과(현 탄소중립과) 신설, 시민 실천 네트워크인 1.5℃ 기후의병 운영 등 기후대응체계를 일찌감치 구축했다. 또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그린리모델링, 전기차 공유서비스, 공유자전거 '광명이' 등 생활 속 에너지 자립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 탄소중립 국제포럼 개최 등 국내외 지방정부-전문가들과 정책을 공유하며 기후대응 도시로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한 점도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시급한 과제이자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해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2018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영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7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였으며 △조직구성 및 관리 △통합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 평가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통합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중 사례 관리 영역에서 상위 20% 평균을 뛰어넘는 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대상 아동 욕구에 맞춘 맞춤형 사례 개입과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한 명 한 명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구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내년에도 취약계층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을 위해 △건강 지원 △교육지원 △정서 지원 △가족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Queen Sirikit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서울푸드 인 방콕(SEOUL FOOD in Bangkok) 2025'에 관내 7개 식품기업과 함께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K-푸드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 수출 성과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직접 참여해 태국 주요 경제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 수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외교-경제적 행보에 니선다. 강수현 시장과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태국 최고 경제단체인 태국상공회의소 및 태국 식품산업 대표기업 INTEQC 그룹을 찾아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와 '지속가능한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시장 판로 확보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 마련으로 평가되며, 현지 경제단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공동 사업, 유통망 진입, 현지 테스트 마켓 운영 등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양주시는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해 관내 식품기업이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현지-해외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를 앞두고 이미 123개 해외 바이어가 사전 상담을 신청하는 등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장에서 양주시 식품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 상담-현장 계약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강수현 시장은 24일 “이번 태국 방문은 관내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태국 상공회의소 및 식품산업 핵심 기업과 협력을 통해 양주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철 의장은 “이번 방콕 전시회를 계기로 관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수출도시 양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민 시선으로 시정과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2026년 제9기 포천시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내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포천의 주요 정책과 축제, 명소 등 다양한 이야기를 콘텐츠로 담아내는 시민 참여형 홍보단으로, 포천을 사랑하고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2명 내외이며, 포천시 및 인근 도시 거주자, 지역 행사 참여가 가능한 경우, SNS 활용 경험이 풍부한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면서 시정 소식 취재와 사진-영상 중심 콘텐츠 제작을 수행한다. 제작한 콘텐츠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 플랫폼 특성에 맞춰 게시되며, 이를 통해 포천시 정책과 현장, 생활 이야기를 시민 눈높이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천시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기본 활동 원고료를 지급하고, 우수 콘텐츠로 채택되면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촉장과 활동증을 수여하고, 발대식과 간담회, 교육 등 공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희망자는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포천 관련 창작 콘텐츠,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seulheeyan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포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섭 홍보담당관은 24일 “SNS 서포터즈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홍보의 시작점"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포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힘이 되는 홍보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어디서든 화면만 켜면, 하남의 댄스 무대가 눈앞으로 다가온다. 이제는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좋아요' 한 번으로 심사에 참여할 차례다. 하남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남K-POP댄스 챌린지' 온라인 심사를 20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 접수된 모든 참가 영상이 게시되며, 기간 내 시민 누구나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52편 댄스 영상이 출품됐다. 개인 참가가 28개, 팀 참가가 24개다. 최연소 4세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179명 시민이 카메라 앞에 섰다. 거실, 학교, 연습실을 넘어 공원과 도심 공간까지, 각기 다른 무대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K-POP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하남의 에너지를 화면에 담아냈다. 심사는 시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진행된다. 20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눌린 '좋아요' 수가 시민 심사 점수(50%)로 반영되며,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점수(50%)와 합산해 최종 10팀(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며, 선정된 10팀(또는 개인)에는 하남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관내 명소 촬영 영상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한 만큼, 하남 풍경을 담은 영상들도 눈에 띈다. 특히 미사호수공원은 이번 챌린지의 '핫 스팟'으로 떠올랐다. 호수 위에 떠있는 대형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춤을 춘 영상이 다수 올라와, 귀여운 캐릭터와 통통 튀는 안무가 어우러진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유니온타워, 당정뜰, 광주향교 등 하남을 대표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영상들도 도심과 음악이 어우러진 '하남만의K-POP무대'를 보여줬다. 이번 온라인 심사는 지난달 세계 각국의 K-POP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이 참여해 전석 매진과 동시 생중계를 기록한 '2025 글로벌K-POP댄스 챌린지in Hanam' 열기를 시민 참여로 확장하는 자리다. 하남시는 '뮤직人The하남', '스테이지 하남' 등 시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에 더해, K-POP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결합된 복합문화단지 'K-스타월드' 조성을 추진하며 공연-음악 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이번 챌린지는 무대에 선 시민뿐 아니라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모든 분이 함께 완성하는 축제"라며 “하남시 유튜브에서 우리 아이들, 이웃 시민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K-POP댄스 챌린지' 관련 세부 내용은 하남시 공보담당관 뉴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과원, 화성 백미리서 올 해양정화 활동 마무리...5톤 수거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4일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해안에서 지난 21일 '2025 경기바다 함께해(海)' 4분기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해 올해 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가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환경보전 캠페인이다.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경과원을 포함한 11개 공공기관이 협약을 맺고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해안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미리 해안에서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에는 경과원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해안 일대에 쌓인 폐그물, 플라스틱병,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경과원은 2023년부터 분기별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화성 전곡항과 백미리 해안을 중심으로 총 4회의 정화활동을 진행했고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9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경과원 인사총무팀은 현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에게 해양쓰레기 증가 원인과 생태계 위협 사례를 설명해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도록 했다. 특히 플로깅 프로그램을 도입해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방식을 체험하도록 해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정화 과정에서 분류된 폐어구와 플라스틱 자재는 재활용 가능 여부를 검토해 처리될 예정이며, 경과원은 정화 활동을 통해 올해 약 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경과원은 해양정화 활동과 더불어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통해 조직문화의 건강성을 인정받았으며 종이 없는 회계행정 시스템을 도입해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했다. 또한 2013년부터 이어온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의 정기 봉사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내년에도 '경기바다 함께해(海)'와 지역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정기적인 해양정화, 지역사회 봉사, 탄소중립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ESG기반 활동을 더 넓게 확장해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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