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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왕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선언' 주역인 방정환 선생 뜻을 기리는 '2026년 제3회 방정환과 어린이'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방정환 선생 가르침을 되새기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강연부터 공연, 야외 체험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역사 특강으로 방정환 선생을 비롯해 구리와 인연이 깊은 독립 유공자 묘역을 직접 찾아가는 '독립운동가 방정환을 만나러 가요'를 운영한다. 오는 9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강의실을 벗어나 역사의 현장에서 독립운동가 발자취를 따라가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올바른 역사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8일에는 방정환 선생 저서 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 탈춤 극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들의 재치 있는 재담과 역동적인 몸짓이 어우러진 탈춤 극 형식으로 우리 가락의 말맛과 춤맛을 생생하게 전달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16일 오전 11시부터 교문방정환도서관 주차장에서 야외 체험 행사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화구연과 함께하는 만들기를 비롯해 △내가 그리는 독서 도장 △향기 부채와 벌레 기피제 만들기 △비즈 책갈피 만들기 △글씨 꾸미기 체험 등이다. 또한 △과월호 잡지 교환 행사 △후기 인증자 추첨 행사 등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상설 행사와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도서관 방문 임무 행사인 △꾸준함 시작, 출석 점검 도전 잇기 △교문방정환도서관을 알려주세요! 등에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방정환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와 서재'를 주제로 기념 전시가 열리며 어린이를 위한 특별 도서 추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방정환 선생 이름을 딴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뱓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수진 구리시 토지정보과 주무관이 경기도 주관 '2026년 지적 세미나 및 지적 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적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31개 시-군 담당자들이 제출한 지적 업무 연구과제 29건 중 8건이 사전 심사를 거쳐 발표 과제로 선정된 가운데 진행됐다. 조수진 주무관은 세미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지적측량성과 검사 표준화 방안'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는 지적측량성과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준 적용 편차와 반복 오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AI-CDSS)를 도입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측량성과 적정성을 자동 분석하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해 검사 결과 일관성과 공정성을 높여준다. 특히 법령 및 기술기준에 따른 규칙 기반 검사와 AI 학습모델을 병행 적용해 복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항목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검사 결과와 오류 유형을 데이터로 축적-활용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향후 지적측량성과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토지 경계 결정 객관성을 확보해 분쟁 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최우수 연구과제는 오는 9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 세미나에 경기도 대표로 출품될 예정이다. 권명희 토지정보과장은 1일 “이번 수상은 구리시 지적 행정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 중심 신뢰받는 지적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시민 참여형 축제 '2026 석영랜드: 와글와글 상상유원지'를 오는 5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도서관 공간을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오후 1시30분부터 1, 2층 로비에서 체험 프로그램 '와글와글 놀이터'로 시작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계 장난감 체험과 서커스 테마 미션(저글링, 균형 잡기), 서커스 테마 공예(가면-손인형 만들기), 미디어 인터랙션 컬러링, 포토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1층 계단형 관람석에서 공연 프로그램 '들썩들썩 공연장'이 진행된다. 아코디언 앙상블 공연과 코미디 서커스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성호 정약용도서관과장은 1일 “어린이날을 맞아 도서관에서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특별한 인생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석영랜드: 와글와글 상상유원지 관련 세부 내용은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가 1일 '양평군립병원 설립' 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하며 양평군 의료 인프라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양평군 내 최고 의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삼아 현 양평병원을 군립병원으로 전환해 적극적인 재정 투입으로 시설 고도화와 인력 확충 물꼬를 트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실-건강검진센터-수술실-재활치료실 등 규모와 품질을 수도권 내 주요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양질의 인력을 다수 확충하는 등 양평 의료 발전 구심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진선 후보는 “우리 양평군민이 아플 때마다 병원을 찾아 다른 도시로 가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더 가까이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군민 행복이자 최고 복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평병원이 최첨단 의료 장비, 최고 의료진, 깔끔한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양평군립병원이 설립되면 지역 의료 중심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선진 공공의료 인프라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진선 후보는 지난 27일 6.3 지방선거 양평군수 출마를 선언한 뒤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군민과 소통을 넓혀가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숲속마을과 청계마을 등 내손-포일-청계 일대 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교 지원을 위해 '학생 통학 순환버스' 운행을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통학버스는 그동안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도보 이동이나 환승에 의존해야 했던 학생 불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주거지역과 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순환형 노선으로 설계돼 내손-포일-청계 지역 학생의 실질적인 통학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통학 순환버스는 △숲속마을(1-3-5-4단지) △내손동 주요 아파트 △청계마을(휴먼시아-포레스트 등)을 경유해 덕장중, 내손초, 내손중-고, 백운고 등 지역 주요 학교를 연결한다. 또한 등교 시간에 집중 배차가 시행되고, 하교 시간대에는 학교별 하교 시간을 반영해 하루 2회(수요일은 탄력 운행) 운행돼 학생 버스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의왕시는 이번 통학버스 개통으로 학생의 장거리 도보 이동 부담을 줄이고, 학부모의 통학 지원 부담 또한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통학버스 개통은 교통수단 확충을 넘어 학생 안전 확보와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운행 이후 이용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해 버스 노선 확대와 운행 개선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학버스 운행 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실시간 도착 정보는 경기버스정보 및 포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 대신 정든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하남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메우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3월27일부터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률'을 근거로 추진되며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인력이 해당 가정에 들러 청소와 세탁 등 가사 전반을 돕고, 병원이나 관공서 방문 시 왕복 동행을 지원한다. 또한 대상자 영양 상태를 고려한 식단으로 식사 배달이 제공되며, 낙상 예방을 위한 문턱 제거 및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주거 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통합판정 결과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시민이다. 다만 기존 장기요양서비스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유사한 공적 서비스를 이미 받는 경우는 중복 지원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면제되며, 기준중위소득 160% 이하 가구는 비용의 20%를, 160%를 초과하는 가구는 전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2026년 기준중위소득 160% 기준은 월 소득 기준 1인 가구 410만3000원, 2인 가구 671만9000원, 3인 가구 857만5000원, 4인 가구 139만2000원 이하다. 5인 이상 가구 역시 해당 가구원 수별 기준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연간 최대 200만원이다. 임애경 복지정책과장은 1일 “이번 협약이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전문기관과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시민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기점으로 제공기관 교육 등 막바지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연계와 대상자 발굴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과도한 요구" 李대통령 발언에 삼성전자 노조 반발

삼성전자 노조가 이재명 대통령의 '과도한 노동 요구' 발언을 둘러싸고 정면 반박에 나섰다. 대통령 발언이 자사 노조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으면서, 오히려 정부 메시지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비판까지 제기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은 최근 내부 소통 채널에서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우리 이야기가 아니라 LG유플러스 사례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노조가 성과급으로 영업이익의 30%를 요구한 점을 언급하며, 자사 노조의 요구 수준은 그보다 낮은 15%로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수치만 놓고 보면 논란은 더 커지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기준으로 노조 요구가 반영될 경우 1인당 성과급 규모가 수억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대통령 발언을 비판했다. 노조는 “노동자의 요구를 충분한 설명 없이 과도한 요구로 일반화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어떤 배경에서 요구가 제기됐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단정하는 것은 갈등을 해소하기보다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특정 집단을 겨냥한 메시지라면 보다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며 정부의 보다 구체적이고 균형 잡힌 소통을 요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부 조직 노동자의 과도한 요구가 다른 노동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특정 기업을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 노조 파업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실상 이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다. 최근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70%가 삼성전자 파업에 대해 “산업 경쟁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측 대응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정책라인이 파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점검하는 가운데, 김정관 장관이 공개적으로 파업 자제를 요청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이에 대해 노조는 “민간 기업 노사관계에 대한 편향된 시각"이라며 항의 서한을 보내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 측은 “반도체 산업 노동자를 악마화하는 시도"라고 주장하며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결국 이번 사안은 단순한 임금 협상을 넘어,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노동권 사이의 균형 문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정부의 '경고 메시지'와 노조의 '정당성 주장'이 충돌하는 가운데, 파업 장기화 여부가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대구·경북 정치권 공동 행보 본격화…보수 결집 신호탄

◇이철우·추경호, 박정희 생가 동행…“TK 공동 발전 협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1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함께 찾으며 첫 공동 일정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단순한 참배를 넘어 대구·경북 보수 진영의 결집을 알리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된다. 두 후보는 생가에서 참배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식화했다. 양측은 선언문을 통해 대구·경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방안을 비롯해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 추진,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특히 산업화 시대를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제 성장 중심의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공동 일정은 대구시장 선거가 팽팽한 구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지역 보수층 결속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이른바 '낙동강 벨트' 수성을 위한 상징적 행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철우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산업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도시 브랜드 구축 구상도 밝혔다. 이른바 'G-컬쳐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역사와 산업을 접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두 후보는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교통·물류 인프라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함께 제시했다. 두 사람은 “대구와 경북이 협력할 때 지역의 경쟁력이 극대화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대한민국 중심 지역으로 도약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종식, “작은 학교 살리는 공동 캠퍼스 모델 도입"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교육 분야 핵심 공약으로 '작은 학교 공동 캠퍼스'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학교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기존의 단순 통폐합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는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한다"며 “학교가 사라지면 지역 역시 활력을 잃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여러 학교를 하나의 교육 권역으로 묶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교과 수업뿐 아니라 예술·체육·진로 교육까지 공동으로 운영해 학생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미래형 교육 시스템 도입과 함께, 폐교나 유휴 시설을 지역 학습·돌봄·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통해 경북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교육청 대응 강도 높게 비판…“책임 회피 말라"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최근 도내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한 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현 교육행정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특히 사건 이후 일부 교육청 관계자의 부적절한 발언과 대응을 문제 삼으며, 이를 '2차 피해를 야기한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했다. 그는 “피해자 보호보다 조직 방어에 급급한 모습이 드러났다"며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인사가 도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없는 학교는 존재 이유가 없다"며 “교육의 기본인 안전과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통과 놀이가 어우러진 오감 축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안동서 화려한 개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전통문화의 정수를 집약한 대표 민속축제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1일 막을 올리며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축제는 이날 오전 대동무대에서 진행된 성황제와 서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개막 첫 순서로 진행된 성황제는 마을을 지키는 성황신에게 축제의 무사 진행과 지역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안동 지역 전통 신앙의 핵심 절차로 꼽힌다. 대한경신연합회 안동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제례는 제물을 갖추는 진설을 시작으로 부정거리, 천황거리, 뒷거리 순으로 이어지며 엄중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특히 천황거리에서는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과 임대식 안동문화원장이 직접 참여해 하늘에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후에는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가 주관한 서제가 봉행됐다. 서제는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토지신에게 고하는 의식으로, 유교적 전통에 기반한 제례다. 배용수 권한대행이 초헌관을 맡았고, 권용주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과 임대식 안동문화원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참여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하게 진행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개막 의례에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길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전통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일부터 5일까지 안동 전역에서 이어지며, 국가무형문화유산인 안동차전놀이와 안동놋다리밟기 등 대형 민속 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전통의 향연, 놀이로 즐거운 안동'을 주제로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장은 하루 종일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관람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K-PLAY 유랑단'은 대표적인 상시 프로그램이다.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관람객에게 놀이와 미션을 제안하고 즉흥 공연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자연스럽게 축제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대동마당에서는 '왕건의 비밀기지'가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낮 시간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군사 선발 이벤트가 진행되며, 해가 진 뒤에는 공포 요소를 가미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전환돼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길마당에서 운영되는 '차전 3관문 어드벤처'도 상시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구조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오후에는 기록 경쟁과 대결 방식의 이벤트를 더해 재미를 한층 강화했다. 안동시는 이처럼 상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공간과 복고 감성을 살린 '7080 뉴트로 거리' 등 다양한 상설 구역이 운영돼,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재명 대통령 “저는 소년 노동자”…노사 관계 조정 자처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절 기념식에서 자신의 '소년공' 경험을 직접 언급하며 노동계와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노동을 정치적·정체성적 기반으로 재확인하면서 향후 노사 관계에서 정부의 조정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서 “어린 시절 공장에서 소년공으로 일했다"며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기름때 묻은 손으로 하루를 마감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이어 “고단했지만 노동으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던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든 힘"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저는 소년 '노동자'였고 지금도 그 이름이 자랑스럽다"며 “노동절이 본래 이름을 되찾은 오늘이 더욱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앞서 다양한 직종 노동자들이 전한 사연에 대해서도 “그들의 꿈은 과거 소년공이었던 제가 느꼈던 것과 다르지 않다"고 공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이 노동계와의 신뢰 구축을 겨냥한 메시지로 보고 있다. 노사정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정부 정책에 비판적일 수 있는 노동계를 설득하고, 향후 구조개혁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치적 기반 다지기'라는 해석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소년공 시절을 언급해왔다. 특히 프레스 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경험을 공개하며 산업재해 근절 정책을 강조하는 등, 개인사를 정책 추진의 정당성과 연결시키는 모습이다. 이 같은 경험은 국내 정치뿐 아니라 외교무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총리, 리창 총리 등과의 만남에서 노동자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결국 이번 노동절 메시지는 단순한 개인 회고를 넘어, 노동을 국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선언에 가깝다는 평가다. 다만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경우 노동계 요구와 산업 경쟁력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여야 ‘특검법’ 두고 정면충돌…“법치 재건” vs “사법쿠데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별검사법안'을 발의하자 여야가 1일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법치주의 회복"을 강조한 반면, 야권은 “사법체계 파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특검법을 사실상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총력 저지 방침을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강도 높은 표현으로 비판했고,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공소 취소를 겨냥한 특검은 전례 없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당 지도부는 “전 국민적 저항 운동까지 불사하겠다"며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오세훈 후보도 “사법 질서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가세했다. 보수 야권인 이준석 대표 역시 “어느 민주국가에서도 피고인이 자신을 재수사할 검사 임명에 관여한 사례는 없다"며 “헌정 질서 훼손"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특검이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라고 맞섰다. 당은 기존 수사 과정에서 조작 의혹이 제기된 만큼, 독립적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김현정 대변인은 “국정조사를 통해 녹취·자료·진술 조작 정황이 드러났다"며 “정치검찰에 의한 국가폭력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역시 법 위에 있을 수 없으며, 조작이 있었다면 책임을 묻는 것이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한준호 의원도 “수사팀 내부에서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증언이 있음에도 기소가 이뤄졌다"며 “특검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특검법을 둘러싼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검찰 수사·기소 과정에 대한 조작 여부, 다른 하나는 피의자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정치권이 특검을 추진하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다. 여야 모두 '법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해석은 정반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충돌이 단순한 입법 논쟁을 넘어 향후 정국 주도권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검법 처리 과정에서 필리버스터, 거부권 행사 가능성 등까지 맞물리며 대치 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패트롤] 부천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곽내경 부천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0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간병이 필요한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제한적인 현행 간병비 지원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 골자는 간병비 지원 대상자 기준을 기존 의료급여수급자에서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하고, 거주요건 정비다. 이를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 실효성을 높이고 보다 현실적인 복지지원이 가능해 질 것이란 전망이다. 곽내경 의원은 1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에 대한 예우는 지역사회가 마땅히 다해야 할 책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간병이 필요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 문턱이 다소 낮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단비 부천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이 제29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시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부천시 차원에서 기본사회 실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주거-교통-교육-의료-돌봄 등 시민 삶과 밀접한 기본 생활 영역을 시정 주요 과제로 체계화하고 관련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윤단비 의원은 1일 “단순한 복지사업 확대가 아니라 '최저선 복지'에서 '기본선 보장'으로 행정 기준을 전환하는 조례"라고 설명했다. 이는 양극화와 불안정이 구조화된 현실에 대응해 선별적 지원 중심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지방정부가 시민 삶을 책임지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조례안에는 △부천시 책무 명시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근거를 담았다. 헌법 제34조가 규정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와 국가 사회보장-사회복지 증진 의무를 지방행정 차원으로 구체화하고, 복지-주거-교육-교통 등 개별 정책을 '기본권 보장'이란 하나의 틀 안에서 체계적이고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윤단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지방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책임지는 제도적 출발점"이라며 “헌법이 보장한 인간의 존엄과 인간다운 생활의 권리를 기준으로 제도와 실행 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누구나 존엄한 삶의 조건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초은 부천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0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노후 건축물에 대한 점검 체계를 보완하고,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에서 해체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철도 역사 출입구 인근에서 3층 이상 건축물을 해체하는 경우 허가를 받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 공사 현장에는 감리자가 상주하며 안전관리 대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 진행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때는 시장이 작업 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어 해체공사 현장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노후 건축물 등 점검 대상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연면적 500㎡ 이하로 제한되던 점검 대상을 660㎡ 이하까지 넓혀 500㎡를 초과하는 다중-다가구주택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점검을 실시해 건축물 결함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최초은 의원은 1일 “건축물을 3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준공 이후부터 해체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점검과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노후 건축물의 안전한 해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건축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사건의 행정 절차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대표 발의한 한채훈(무소속) 의원과 공동 발의한 박현호(개혁신당), 서창수-김태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7일 열릴 임시회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조사계획서를 채택하고 이어 11일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조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의왕시 비서실, 총무과, 감사담당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이버 여론조작 과정에 사건 관련자에 대한 징계 등 행정 절차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와 기타 위법-부당한 행위는 없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방식은 서류 제출 요구, 증인-참고인 출석을 통한 일문일답 등으로 진행되며 사안에 따라 전문가 자문단도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채훈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조사가 명명백백한 진실을 밝히고 무너진 행정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여름철 개장을 앞둔 관내 물놀이장 조성 현장에 지난달 29일 들러 시설물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은 여름철 시민 이용이 집중될 물놀이 시설 안전성과 운영 준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종훈 의장은 약 40분간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설 설치 상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수질관리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약 1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된 정화 설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성수기에도 깨끗한 수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위가 일정 수준(약 30cm)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물을 배출하는 '오버플로 시스템'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물놀이 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썼다. 어린이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바닥 탄성 포장 공사 계획도 점검했다. 임종훈 의장은 구역별 최대 95mm 두께로 시공되는 고무칩 포장 공정을 확인하고 “단 한 명의 아이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공사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현재 약 60% 수준 공정률을 고려해 5월 말까지 바닥 공사를 마치고 7월 초 정식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종훈 의장은 이용객 편의시설에 대해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부모가 자녀를 보다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조망 스탠드 위치 조정을 검토하고, 그늘막 시설 확충으로 시민 휴게 공간을 보강하라고 요청했다. 임종훈 의장은 1일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보니 시민이 기대하는 바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포천시의회는 물놀이장이 도심 속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날 제시된 점검 사항을 반영해 오는 6월 말까지 물놀이장 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기 신도시 교산지구 성패를 가를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의 심각한 정체 현상을 지적하며 하남시 적극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강성삼 의원은 교산지구 내 매장문화재 조사 대상 구역 중 실제 조사가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곳이 채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을 짚었다. 특히 지표조사 완료 이후 실제 발굴 착수까지 수년간 행정 공백이 발생했다고 꼬집으며, 이런 '거북이 행정'이 계속될 경우 발굴 완료에만 최소 3년 이상 소요될 것이며, 오는 2030년 입주 계획은 무산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문화재 발굴 지연으로 인해 도로, 상하수도 등 필수 기반시설은 물론 상업-업무지구 조성까지 연쇄적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며 “이는 도시 중추 기능을 마비시키고 하남의 미래 동력을 상실케 할 수 있다"며 행정 직무 유기를 비판했다. 이어 고향을 내어주고 밖으로 떠도는 원주민의 절박한 호소를 전한 강성삼 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업이 오히려 시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모순된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 주거권 보호를 위한 집행부 책임을 역설했다. 이에 따라 △교산지구 전역 발굴 조사 일정 단축을 위한 LH 및 국가유산청과 협의 △방치된 발굴 대기 지역에 대한 긴급 환경 정비 및 현장 관리 체계 수립 △실무 협의 한계를 넘어서는 시장의 선제적 결단과 리더십 발휘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성삼 의원은 “과거 가치 발굴과 시민 현재 보호가 결코 양립 불가능한 과제가 아니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잇는 소통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교산지구 정상화를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63년 만에 ‘노동절’ 이름 되찾자…노사정 한자리에, 이례적 장면 연출

63년 만에 '노동절' 명칭이 복원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첫 해,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이를 기념하는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그간 갈등과 대립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노사정이 같은 공간에서 노동절을 축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여기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까지 함께하면서 '노사정'이 나란히 앉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양대 노총이 노동절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형식 자체가 '사회적 대화 복원'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노동을 상징하는 색감의 넥타이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했으며, 노조 측 인사들은 조끼를 입고 자리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숨진 노동자를 추모하는 검은 리본을 달고 참석해 노동 현실을 환기하기도 했다. 노동계는 노동절 명칭 복원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노동권 강화 필요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노동절이 한국노총 창립일로 바뀌면서 오랜 기간 왜곡된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제야 오랜 숙제를 끝낸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등 문명 전환기에 기술 발전이 모두에게 축복이 되려면 노동권 보장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보다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여전히 여러 사업장에서 노사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단결해 자본의 공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를 보장해야 한다"고 정부의 역할을 촉구했다. 반면 경영계는 협력적 노사관계와 생산성 향상을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기업은 혁신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노동계 역시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 경찰, 환경미화원, 집배원, 버스기사, 소방관 등 다양한 직군의 노동자들이 참석해 노동절의 의미를 더했다. 노동절은 1923년 시작됐지만 1963년 '근로자의 날'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후 정부는 지난해 '노동절'로 명칭을 환원했고, 올해 처음으로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다. 청와대가 직접 기념식을 개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노동정책 방향과 노사 관계의 향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다만 노동계의 요구와 경영계의 입장이 여전히 뚜렷한 만큼, 상징적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제도 변화와 사회적 합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과제로 남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김병헌의 체인지] 삼성전자에 쏠린 성과급 압박, 혁신 동력 흔든다

평택 캠퍼스 앞, 긴장감이 공기를 가른다. 확성기 소리는 점점 거칠어지고, 노조의 구호는 더욱 단단해진다.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최고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며 파업을 밀어붙이고, 경영진은 물러서지 않는다. 협상은 멈췄고, 대치는 깊어졌다. 힘과 힘이 충돌하는 이 장면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한국 산업의 민낯을 드러낸다. 이 장면은 이미 세계 곳곳에서 반복된 바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진 논쟁은 지금 상황을 비추는 거울이다. 엔비디아의 급성장은 곧바로 '누가 얼마나 가져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젠슨 황은 AI 반도체 초호황 속에서 천문학적 보상과 주식 평가이익을 거머쥐며 상징적인 인물이 됐다. 그의 부는 혁신의 보상이었지만 동시에 불평등의 상징으로도 소비됐다. 여기서 논쟁은 단순한 시기심을 넘어 구조적 질문으로 확장됐다. 기업의 성공이 개인의 성과인가, 아니면 사회 인프라와 생태계가 함께 만든 결과인가라는 문제다. 이 틈을 파고든 것이 초고액 자산가 과세 논의였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세금이 추진되며 기술기업 경영진이 직접 겨냥됐다. 젠슨 황은 세금을 회피하기보다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은 훨씬 냉정했다. 투자자들은 세금 증가가 결국 기업의 투자 여력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혁신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일부 기업과 인재들이 세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떠올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조차 이러한 부작용을 우려하며 신중론으로 돌아선 이유다. 분배를 강화하려던 정책이 오히려 성장 기반을 흔드는 역설, 이미 한 차례 경험한 셈이다. 이제 시선을 다시 한국으로 돌려보자. 삼성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노조의 요구는 직관적으로는 설득력을 갖는다. 사상 최대 실적, 그에 걸맞은 보상. 그러나 문제는 요구의 방식이다.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고정하겠다는 발상은 기업 경영을 경직시키는 구조로 이어진다. 반도체 산업은 호황과 불황의 낙차가 극단적이다. 지금의 이익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견디기 위한 완충 장치이기도 하다. 이 변동성을 무시한 채 '현재의 몫'을 고정하려는 시도는 결국 기업의 대응력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이익의 성격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반도체 산업의 성과는 노동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국가의 인프라 투자, 협력사의 기술 축적, 수많은 주주의 자본, 그리고 시장 전체의 수요가 얽혀 있다. 그럼에도 특정 집단이 선점적으로 분배를 요구하고 이를 위해 파업이라는 극단적 수단을 선택하는 것은 사회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 파업은 권리이지만, 동시에 마지막 수단이어야 한다. 지금처럼 협상의 여지를 스스로 좁히는 방식은 결과적으로 노조의 정당성마저 약화시킨다. 그렇다고 경영진의 태도가 면책되는 것은 아니다. '버티기'는 전략이 아니라 방어적 습관에 가깝다. 왜 지금 투자가 중요한지, 왜 성과급 확대에 신중해야 하는지, 그리고 기업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는다면 불신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수십조 원의 이익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침묵은 오히려 오만으로 해석되기 쉽다. 지금 삼성에 필요한 것은 재무적 여력이 아니라 설득의 언어다. 반도체 산업의 현실은 냉혹하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경쟁자들은 이미 다음 세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미세공정 경쟁, AI 반도체 주도권, 공급망 재편까지 어느 하나도 늦출 수 없다. 공장 하나에 수십조 원이 들어가고, 기술 격차는 한 번 벌어지면 되돌리기 어렵다. 이익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의 문제는 결국 '지금 쓸 것인가, 미래를 위해 남길 것인가'라는 선택으로 귀결된다. 이 지점에서 해법은 단순한 절충이 아니라 인식의 전환에서 출발해야 한다. 성과급은 단기 성과의 보상이면서 동시에 미래에 대한 약속이 되어야 한다. 이익이 클수록 보상이 늘어나는 구조는 유지하되, 그 증가분의 일부가 자연스럽게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로 이어지도록 설계된다면 갈등의 성격은 달라진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덜 받는다'가 아니라 '함께 키운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고, 기업 역시 투자 여력을 지킬 수 있다. 동시에 기업은 이익의 흐름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한다. 숫자를 숨기지 않고, 어디에 쓰이는지,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순간 분배 요구는 감정이 아니라 논리의 영역으로 이동한다. 여기에 정부가 강제적 개입 대신 투자와 고용을 유도하는 환경을 만든다면, 이익은 자연스럽게 사회로 환원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더 가져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크게 만들고 지속 가능하게 나눌 수 있느냐다. 지금의 파업과 버티기는 모두 절반의 해법이다. 노조는 명분을 소모하고 있고, 경영진은 신뢰를 잃고 있다. 반도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경쟁자는 이미 다음 공정을 돌리고 있다. 선택은 분명하다. 더 크게 싸울 것인가, 아니면 더 크게 성장할 것인가. 지금 필요한 것은 양보가 아니라 시야다.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연휴 첫날인 1일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꽃 전시 속,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무공해(무조건 공감해드립니다)'가 준비돼 있다. 현대인이면 누구나 가진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 이를 '무조건 공감'으로 받아주는 이색 소통 콘텐츠다. 꽃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 위에 공감과 위로를 더해 감정까지 힐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어 '시민노래자랑'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꽃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며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하이라이트로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팬 미팅이 진행된다. 박람회장 수변 무대에서 오전 11시30분과 오후 1시30분 2회 운영되며 펭수를 직접 만나고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관람객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펭수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벤트를 통해 사전 접수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고, 현장 관람객과 즉석 소통도 더해지는 관람객 참여형 팬 미팅이 운영된다. 한울광장에 조성된 '펭수의 꽃놀이 정원'도 주목할 만하다. 봄 소풍 콘셉트 정원에 약 5m 규모의 펭수 조형물이 '펭하!' 인사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은 현재 튤립과 수국 등 봄꽃이 절정을 이뤘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까지 더해져 하루 종일 머물 수 있는 봄나들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약 25만㎡ 규모 행사장에 다양한 야외 정원과 실내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행사 누리집과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수변 무대에 수상꽃자전거 체험을 마련했다. 오직 꽃박람회 기간에만 만날 수 있다. 지나가는 봄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수상꽃자전거를 타면서 일산호수공원 전경을 구경하고 인생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달 30일 “김포의 찬란한 미래를 향한 거침없는 전진과 멈춤 없는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민선9기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병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4년간 김포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김포가 새로운 도약 시대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와 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확정, 한강 철책 제거 협약 체결과 백마도 개방 합의, 스타벅스 유치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적 방문객 90만 돌파 등 성과를 거뒀다고 나열했다. 또한 일산대교 출퇴근 통행료 무료화 실현, 김포 최초 대학병원인 인하대학교 병원 현실화, 전국 최초 24시간 어린이병원 3곳 지정, 24시간 돌봄체계 확충,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으로 김포시민 삶의 만족도 역시 크게 상승했다고 설파했다. 김병수 후보는 “28년 전 수도권 변방으로 인구 12만에 불과했던 김포가 이제 인구 50만을 넘어 인구 70만, 누구나 살고 싶은 수도권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울과 맞닿고, 한강을 품으며, 바다와 세계로 나아가는 김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꽃피우기 위한 가장 큰 과제는 교통"이라며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조기 착공과 빠른 개통에는 굳건한 의지와 단단한 힘이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병수 후보는 이날 거침없고 멈춤 없는 김포 발전을 위한 6대 비전과 과제로 △'7색 무지개 교통혁명'으로 완벽한 교통망 완성 △대기업 유치 및 글로벌 관문 도시 도약으로 일자리 창출 △교육혁신으로 김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립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표준과 국가대표급 책임 보육 실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및 수변 지속 확보 △스마트 행정으로 시민 안전과 소중한 시간 지키기를 제시했다. 김병수 후보는 “지난 4년간 '일해서 성과로 평가받자',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자'는 다짐을 품고 열심히 일했고, 결과를 만들었다"며 김포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는 남양주 몽골문화촌 재개관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남양주시청에서 만나 한-몽 문화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몽골문화촌 재개관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교류 확대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고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몽골문화촌 개관식 행사 협조 △나담축제 및 대외 홍보 △문화교류 지속 추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몽골문화촌을 중심 문화교류 활성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몽골 관련 문화행사와 연계해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1998년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를 토대로 문화-관광 분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1일 “주한몽골대사관과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몽골문화촌을 기반으로 문화교류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몽골문화촌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몽골문화체험관, 미디어아트 영상관 등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사계절 관람객이 찾는 지역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양주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20년 단위 기본전략과 5년 단위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 내용은 △양주시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우선 해결 과제 △양주시 미래상 등 17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시민의 우선순위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양주형 차별화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설정할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큐알코드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설문지를 통한 오프라인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심윤정 기획예산과장은 1일 “시민 의견이 양주시 20년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양주시민은 많은 설문조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실내외 공간에서 어린이날 맞이 가족 문화행사 '어린이날, 미술관 소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미술관을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술관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공연-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로 운영된다. 행사 당일에는 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판화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판박이-그리기 체험, 여러 참여자가 함께 완성해 가는 공동 창작 프로그램 '모두의 그림, 하나의 작품'이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이 미술관을 산책하듯 둘러보며 작품을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도슨트 프로그램 '작품 따라 미술관 한바퀴'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 몸과 마음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발레&요가 수업, 야외 분위기를 더해줄 음악회, 어린이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풍선이랑 놀자'(삐에로 풍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이번 '어린이날, 미술관 소풍'은 어린이가 미술관에서 자유롭게 보고, 만들고, 움직이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예술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실내외 공간 전반을 활용해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머물 수 있는 축제형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1일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미술관을 어렵지 않고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가족이 함께 예술을 체험하고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양주시 문화관광과 미술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심학산파크골프장 주차장 이전(확장) 사업을 지난달 30일 준공하고 오는 2일부터 심학산파크골프장을 정식 재개장한다. 심학산파크골프장은 2023년 4월 개장 이후 연간 4만5000여명이 찾는 인기 생활체육 시설이다. 그러나 기존 주차장이 48면 규모에 불과한 데다 주택가와 인접해 이용객 차량 수용에 한계가 있고, 새벽 시간대 차량 소음과 주차 혼잡으로 인근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주차장을 주택가 반대 방향으로 이전하고 규모를 대폭 확장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작년 1차 사업으로 주차장 부지 조성 공사를 마쳤으며, 올해 2차 사업으로 주차장 포장, 화장실, 이용자 대기실 등 편의시설 확충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주차면은 기존 48면에서 110면으로 2배 이상 확충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마다 반복되던 주차난이 해소되고, 인근 주민이 호소해 온 새벽 시간대 차량 소음 민원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파주시는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6월 중 유료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새벽 시간대 무분별한 입차로 인한 주민 소음 민원을 해소하고 장기 무단 주차 및 방치 차량을 근절해 주차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유료화 운영을 통해 파주시는 한정된 주차공간에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근 주민의 정온한 생활환경도 함께 지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1일 “이번 재개장으로 시민은 한층 넓어진 주차공간과 새롭게 단장한 편의시설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기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인근 주민의 삶과 생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학산파크골프장은 2일 오전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이용방법 등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내 공공체육시설 현황 '파크골프'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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