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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靑 비서실장이 넘어야 할 세 개의 허들

이재명 정부의 2기 임광현 청와대 비서실장이 부임한 가운데, 악재를 돌파하고 국정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5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 실장의 발탁은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긴 인선"이라며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실력으로 성과를 입증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자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인물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통령 지지율은 대체로 30%대에 갇힌 듯한 모양새다. 부동산 정책 혼선과 잇따른 인사 논란도 풀리지 않았다. 정무 조정 능력과 인사검증 시스템을 둘러싼 우려 역시 임 실장이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지지율이 30%대에 머물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정치적 부담도 커진다. 청와대가 정책 성과를 내세워도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지 않으면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임 실장이 세제와 경제 현안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는 있다. 하지만 누적된 민심 이반을 수습하려면 실무 관리 이상의 국정쇄신 비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면 어떤 정책도 힘을 얻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경제·민생 현안에서 정부 정책과 국민의 체감 경기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일이 특히 중요하게 거론된다. 정책 추진 속도와 대국민 설명, 여당과의 협의가 맞물려야 국정 운영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실장 교체가 인사 시스템 정비로 이어질까 부동산 정책은 가계 자산과 주거 안정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좌우하는 핵심 현안이다. 정책 방향을 둘러싼 혼선이 이어지거나 시장의 기대와 정부 대책 사이의 간극이 벌어지면 국정 부담은 더 커진다. 비서실장은 정책 부처와 대통령을 연결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부처 간 조정과 메시지 관리에서 청와대의 대응 능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임 실장에게는 경제 관료로서의 경험을 국정 조정에 활용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시장에 전달되는 정부 메시지에도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앞서 강훈식 전 비서실장 재임 시 김승원·용혜인 의원 관련 논란이 이어지면서 청와대의 인사검증 체계와 대응 방식이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비서실장 교체가 인사 시스템 정비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이유다. 임 실장 본인을 둘러싼 논란도 부담이다.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대북송금 사건 등을 변호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보은인사'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방탄 패밀리의 전리품 상납"이라며 날을 세우고 있다. 임 실장의 부인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 임명을 둘러싼 문제 제기도 나왔다. 성기홍 수석은 “가족이라는 것은 팩트지만, 인과관계에는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공방과 별개로 임 실장은 인사검증 과정의 신뢰를 높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인사 기준과 검증 절차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으면 개별 인사 논란이 청와대 전체의 신뢰 문제로 번질 수 있다. ◇ 국정동력 직접 챙기겠단 대통령 의지 반영된 인선 국세청장과 행정 관료를 지낸 임 실장에게는 정무감각이 부족하다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비서실장은 여야 협치와 국회 설득을 책임지는 자리다. 정치적 갈등을 조율하고 야당의 공세에 맞설 만한 정치력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정치인 출신 전임 비서실장들과 달리 임 실장은 '실무형·관리형' 인사로 평가받는다. 대통령의 의중을 충실히 집행하고 정책 성과를 밀어붙이는 데는 강점이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임광현 실장은 국세청 조사국장을 여러 차례 지낼 만큼 커리어가 검증된 인물"이라며 “2024년 민주당 인재영입을 시작으로 국회의원과 국세청장, 이제 비서실장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세 번째 발탁'을 받았다. 평소 호흡이 잘 맞았던 실무형 참모를 곁에 두고 국정동력을 직접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라고 말했다. 반면 당·정·청 관계에서 주도적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참모 역할에 머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 내부 기강을 다잡으며 독자적인 리더십을 증명해야 '실세 비서실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청와대가 임 실장의 취임으로 기대하는 것은 정책 실행력 강화다. 인선의 성과는 국정 운영의 변화와 국민의 신뢰 회복으로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스포츠 병역특례 여론조사] 국민 52.4% “이번 아시안게임부터 당장 폐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의 '군면제' 발언으로 병역특례 폐지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특례부터 즉시 폐지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학생층, 특례 폐지 “반대" 61.9%…2030은 찬반 팽팽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국회 입법 절차 없이 대통령령 개정을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 군면제 병역특례부터 즉시 폐지'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은 52.4%로 반대(37.9%)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잘 모름'은 9.7%였다. 연령별로는 50대(찬성 62.2% vs 반대 32.1%)와 40대(55.0% vs 34.6%), 60대(52.9% vs 34.9%), 70세 이상(52.5% vs 36.8%)에서는 즉시 폐지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반면 20대(18~29세, 44.2% vs 46.7%)와 30대(44.0% vs 45.3%)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높았다. 지역별로는 강원(찬성 57.7% vs 반대 30.5%), 인천·경기(55.8% vs 36.3%), 전남광주·전북(55.6% vs 32.7%), 대구·경북(51.5% vs 41.0%), 대전·충청·세종(49.7% vs 39.6%), 부산·울산·경남(49.3% vs 40.4%), 서울(48.7% vs 40.2%) 등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응답이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58.4% vs 반대 33.0%)과 중도층(54.1% vs 35.6%)에서 찬성 여론이 과반을 차지한 반면, 보수층(44.4% vs 48.2%)에서는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찬성 53.9% vs 반대 33.6%)이 남성(50.8% vs 42.3%)보다 즉시 폐지 찬성 의견이 더 높았다. 직업별로는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청년층인 학생(찬성 31.0% vs 반대 61.9%)에서 반대 여론이 60%를 웃돌며 전체 여론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학생층에서 즉시 폐지에 대한 반대 의견이 60%를 넘어선 것은 제도를 바꾸더라도 기존 제도를 믿고 노력해 온 이들의 권리와 기대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당장 소급해 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신뢰·보호 원칙에 대한 민감성이 반영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 국민 10명 중 7명은 병역특례 제도 손질에 공감 올림픽 3위 이상 또는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나 국제 예술경연대회 입상자 등에게 부여되는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견해를 물은 조사에서는 '대상과 기준 축소' 응답이 4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면 폐지' 32.6%, '현행 제도 유지' 21.5%, '잘 모름' 4.9%였다. 축소 및 폐지 여론을 합치면 73.7%에 달해 대다수 국민이 현행 제도 손질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안게임 특례 폐지 찬성 응답층에서는 '전면 폐지'(48.2%)가, 반대층에서는 '대상과 기준 축소'(39.4%)가 각각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축소 46.6% vs 폐지 34.9% vs 유지 15.0%), 60대(45.6% vs 28.3% vs 22.2%), 40대(41.2% vs 35.7% vs 18.1%), 30대(39.3% vs 35.7% vs 23.0%), 20대(35.8% vs 30.4% vs 26.5%), 70세 이상(35.8% vs 30.4% vs 26.0%) 순으로 전 연령대에서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강원(축소 46.5% vs 폐지 29.0% vs 유지 21.1%), 서울(45.3% vs 31.1% vs 20.4%), 인천·경기(43.7% vs 31.7% vs 19.7%), 부산·울산·경남(38.6% vs 32.4% vs 22.5%), 대전·충청·세종(37.8% vs 37.7% vs 23.1%), 전남광주·전북(36.6% vs 33.0% vs 24.1%), 대구·경북(36.2% vs 33.5% vs 21.6%) 등 전 지역에서 축소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축소 44.6% vs 폐지 33.4% vs 유지 18.6%), 진보층(44.4% vs 33.5% vs 19.2%), 보수층(35.4% vs 31.4% vs 26.2%) 등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축소 의견이 우세했으나, 학생층에서는 '현행 제도 유지' 응답이 38.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 AG 특례 폐지 찬성층도 “대체 보상 필요" 우세 만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입상자에 대한 병역면제 혜택이 폐지될 경우 국위 선양에 대한 별도의 대체 보상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68.3%로 가장 높았다. '필요하지 않다'는 28.0%, '잘 모름'은 3.7%였다. 연령별로는 60대(필요 72.9% vs 불필요 24.0%), 50대(72.8% vs 24.9%), 20대(67.4% vs 27.6%), 70세 이상(65.9% vs 27.7%), 40대(65.0% vs 33.2%), 30대(64.5% vs 31.7%) 순으로 전 연령층에서 대체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강원(필요 82.0% vs 불필요 15.5%), 대전·충청·세종(71.1% vs 26.0%), 인천·경기(69.4% vs 27.6%), 전남광주·전북(67.9% vs 27.8%), 대구·경북(67.2% vs 30.1%), 부산·울산·경남(65.6% vs 29.3%), 서울(65.3% vs 30.1%) 등 모든 지역에서 대체 보상론에 공감하는 여론이 높았다. 아시안게임 병역특례 폐지 찬성층에서도 '대체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64.1%)이 우세해, 제도 폐지와 별개로 국위 선양에 따른 보상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병역 면제라는 직접적인 특혜는 공정성을 위해 조정하더라도 국위 선양에 기여한 선수와 예술인에 대해서는 포상금·연금·기타 지원 프로그램 등 합리적인 사기 진작책은 유지돼야 한다는 사회적 동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p)다. 통계보정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비율을 반영해 가중값을 부여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실용음악 전공 신입생 모집…수능·내신 성적 미반영

숭실대학교 부설 글로벌미래교육원이 2027학년도 음악학사학위과정 실용음악 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입생 선발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과 실기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원자의 음악적 역량과 전공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실용음악 전공은 보컬, 기악, 작곡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대중음악산업의 변화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기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전공별 교육과정과 교수진을 구성하고 실습에 필요한 연습실과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일반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음악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용음악(보컬, 기악, 작곡), 관현악, 교회음악(보컬, 기악, 작곡) 과정은 다른 대학이나 교육기관보다 실기 수업 비중을 높여 운영하고 있다"며 “전공별 실습을 통해 보컬리스트와 연주자, 작곡가 등 음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숭실대학교는 1996년 서구식 음악원 교육체계를 도입해 실기 교육기관인 콘서바토리를 설립했다. 이후 교육과정 개편을 거쳐 현재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음악학사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회음악(CCM) 전공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교회음악에 필요한 연주와 음악적 역량을 교육하며, 기독교 음악지도자와 전문 연주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직장인과 평일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습자를 위한 주말과정도 마련했다. 음악학사 5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평일 야간 1~2회 수업과 토요일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주말과정 역시 4년제 음악학사 학위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학습자의 일정에 맞춰 음악 전공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음악학사과정은 전체 수업의 90% 이상을 실기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석·박사 학위 이상의 교수진이 전공 교육을 담당한다. 실용음악 전공에서는 보컬과 기악, 작곡 등 세부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직장인·성인학습자 대상 경영학·심리학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직장인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경영학·심리학 학점은행제 과정을 운영하며, 2026년 11월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대 부설 교육기관인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교육부 평가인정을 받은 학습과정을 기반으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직장생활이나 가사 등으로 정규 대학에 출석하기 어려운 성인학습자도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사이버대학교와 학점은행제 등 다양한 교육제도를 선택할 때는 강의 방식뿐 아니라 학위 취득에 필요한 조건과 이전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의 인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전공은 경영학과 심리학이다. 경영학에서는 기업과 조직의 운영체계를 비롯해 마케팅, 재무, 인적자원관리 등 경영 전반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학습한다.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사고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발달심리, 성격심리, 사회적 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다. 최종학력과 기존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에 따라 학위 취득에 필요한 이수과목과 학습기간을 다르게 설계할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처음 학사학위 취득을 준비하는 학습자와 전문대학 졸업자, 다른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한 학습자는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점과 기간에 차이가 있다"며 “수강 신청 전에 기존 학력과 학점 인정 범위를 확인해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원은 이러한 학습자별 차이를 고려해 기존 학력과 학점 이수 내역을 분석하고, 학위 취득에 필요한 과목과 학습기간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학습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학위 취득에는 총 140학점과 전공·교양 등 법정 이수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교육원에서 취득해야 하는 학점 등 별도의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직장인과 성인학습자가 개인 일정에 맞춰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위 취득을 준비하는 학습자에게 무료 학습설계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2026년 11월 개강하는 학점은행제 경영학전공과 심리학전공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학위 취득을 위한 상담과 학습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호전, 해양수산 요리대회서 고등부·대학부 학생들 조리 실력 겨뤄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호텔학교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지난 3일 교내에서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그랑프리 챌린지컵'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이연복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대회장으로 참여했으며, 한호전 호텔일식조리전공 이상훈 교수가 경연 종목 구성과 세부 규정 마련 등 대회 운영 전반에 참여했다. 심사에는 학교법인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육광심 이사장과 한호전 이원영 학장을 비롯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 전재호 총주방장·김민성 주방장, JW 메리어트 호텔 이경진 주방장 등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조리 기술과 작품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대회는 해양수산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 경연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사 기준에 따라 시식용과 전시용 요리를 각각 1접시(세트)씩 제출했으며, 조리 부문은 제한 시간 60분의 라이브 경연 방식으로 운영됐다. 정통 일식 조리 기술을 평가하는 '초밥대전'에서는 니기리즈시·치라시즈시·마키즈시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생선 재료를 손질하고 초밥을 완성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씨푸드 파스타 스타'에서는 해산물을 주재료로 생면과 건면,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파스타 요리를 평가했다. '씨푸드 페스티벌(창작)'에서는 구이와 찜, 조림, 면 요리 등 해산물을 활용한 창작 메뉴를 출품해 조리 기술과 상품성을 겨뤘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진행된 경연에서는 종목별 수상팀이 선정됐다. 고등부 대상은 '씨푸드 페스티벌' 부문 이라온·김가은 팀과 '오션 베이커리·디저트' 부문 김서율·이은수 팀이 수상했다. 조리기능장상은 '씨푸드 파스타 스타' 부문 김유건·최현빈 팀, 제과기능장상은 '오션 베이커리·디저트' 부문 강솔민·김지민 팀에 돌아갔다. 국회의원상은 '씨푸드 페스티벌' 부문 임주은·강태윤 팀이 받았다. 대학부에서는 '초밥대전' 강현수·남규범 팀과 '씨푸드 파스타 스타' 박지우·김범용 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씨푸드 페스티벌' 부문에서는 정찬호·정상현·송지효·고산해·박정호·김혜빈 팀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육광심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이사장은 “한호전은 호텔일식조리전공을 통해 일식과 수산물 조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의 조리 역량을 확인하고 현장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도시 안산에서 이연복·정호영 셰프와 이상훈 교수가 함께 준비한 이번 경연을 지속적인 해양수산 조리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호전은 고3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호텔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제과제빵과 등이며,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전형으로 지원자를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면접전형은 일반 대학의 수시·정시 전형과 별도로 운영돼 수시 6회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다른 대학과의 중복 지원이나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교육과정의 83%를 실무 중심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신입생의 40% 이상이 관련 분야 경험이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호텔과 외식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조리 및 서비스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과별 교육과정과 진로, 면접전형 등에 관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군포시의회-부천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희정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업무빌딩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고양시 소송 수행 과정과 책임 소재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특히 고양시가 항소심 결과를 '일부 승소'로 발표하면서 시민이 알아야 할 불리한 사실은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소송 결과에 대한 투명한 설명과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에서 전희정 의원은 고양시가 항소심에서 477억원을 청구했지만 인정받은 금액은 약 247억원으로, 청구액의 51.8%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1심 인정액 약 262억원보다 항소심 인정액이 약 15억원 감소했고, 골조공사 지연배상금 4억원을 새로 인정받고도 전체 배상액은 줄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요진의 책임 비율은 60%에서 55%로 낮아진 반면 고양시 책임 비율은 40%에서 45%로 높아졌으며, 항소심에선 소송 총비용의 45%도 고양시가 부담하게 됐다고 한다. 전희정 의원은 법원이 배상액을 약 199억원 감경한 사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고양시의 협약-조례 정비와 소송 수행 과정과 관련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제안 당시 업무빌딩 규모가 구체적으로 제시됐는데도 추가협약에서 규모를 '추후 결정'으로 남긴 경위와 감정인 미추천 및 조례와 다른 면적 기준을 고수한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손해배상소송에서 5억원만 먼저 청구하고 나머지 청구액을 뒤늦게 증액한 점, 공사 중지 요청으로 배상 대상에서 제외된 손해, 골조공사 지연배상금 청구가 늦어진 경위 등을 제시하며 소송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과 의사결정 책임을 따져 물었다. 전희정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히 소송에서 이기고 졌다는 문제가 아니라 시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협약과 법률 검토, 소송 수행이 제대로 이뤄졌는지가 문제"라며 “관련 공무원과 소송대리인 책임을 검토하고, 대규모 기부채납 협약과 소송에서 청구 금액과 증거를 사전에 검토해 기록으로 남기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고양시장은 “시장으로서 여러 가지 정책 결정할 때 신중해야 되겠다. 법률 검토나 모든 걸 사전에 점검을 통해 시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희정 의원은 “시민 재산과 직결되는 사안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소재와 의사결정 과정을 끝까지 확인하겠다"며 “이번에 제기한 자료 제출과 책임 규명, 재발 방지 대책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점검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14일 시의회 2층 문화강좌실에서 제10대 의회 첫 전문교육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시행하며 청렴을 기준으로 한 공정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구체적인 실천 기준을 살폈다. 교육은 실제 활동 중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법령을 이해하고, 공적 업무와 사적 이해관계를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정 청탁과 금품수수 금지, 사적 이해관계 신고와 회피, 직무관련자와 거래 신고 등 주요 의무와 금지행위를 확인했다. 이어 예산 목적 외 사용과 인사 청탁, 공용물의 사적 사용 등 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살핀 후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을 위한 실천 방안도 확인했다. 이우천 군포시의회 의장은 “청렴은 의정활동 기본"이라며 “거듭 배우고 각인하는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 시민이 신뢰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반부패 법령과 '군포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교육계획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포시의회는 의회사무과 직원들도 연말까지 교육받도록 해 시의원과 직원이 함께 청렴한 의회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14일 일본 오카야마시 문화진흥과-국제과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오카야마 아츠 페스티벌' 운영 방식과 축제 운영 효율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카야마시 미즈타니 문화진흥과장을 만나 아츠 페스티벌 운영 현황 설명에 이어 부천시의원 질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축제 운영 주체 간 역할 분담과 프로그램 구성, 도시공간 활용, 시민참여 및 지역상권 연계 방식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운영 현황 설명 후 약 100분간 토론을 이어갔다. 오카야마시는 2023년 음악-미술-무대예술-전통예능-문예 등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축제인 '오카야마 아츠 페스티벌'을 출범시켰다. 재정문화위원회는 특히 전문 공연장뿐 아니라 상점가와 외곽지역 문화시설까지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고 문학-애니메이션-게임-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연결하는 운영 방식에 주목했다. 일정 자료에서도 올해 축제가 도심 공연장과 상점가, 외곽 문화시설 등에 분산돼 열리고, 게임-애니메이션과 전통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주요 특징으로 제시됐다. 재정문화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3대 국제축제 역시 각 축제 정체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공동홍보, 공간-프로그램 연계, 운영자원 공유 등 협업이 가능한 영역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배용철 재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중요한 점은 축제 규모가 아니라 투입되는 예산과 인력이 시민과 지역에 어떤 성과로 돌아오는가"라며 “각 축제의 고유한 경쟁력은 살리면서 예산 투입 대비 운영 성과와 구조를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단비 재정문화위원장은 “통합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각 축제 경쟁력을 지키면서 무엇을 함께할 때 효과가 커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확인한 운영 방식을 귀국 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3대 국제축제 연계-효율화 논의에 실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재정문화위원회는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확인한 사례를 바탕으로 3대 국제축제 간 공동홍보와 공간 활용, 프로그램 연계, 운영자원 공유 가능성 등을 비교-검토하고, 각 축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예산과 행정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배용철 재정문화위원은 부천의 주요 문화축제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쿠키 굿즈를 오카야마시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부천 문화콘텐츠와 국제축제를 소개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3일 부천아트센터(BAC)에 들러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부천시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부천아트센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확대와 함께 주변 교통 및 접근성 등 인프라 연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시교통위원회는 콘서트홀 로비를 시작으로 객석과 무대, 백스테이지, 파이프 오르간, 소공연장 등 주요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현장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시설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시교통위원들은 특히 대규모 관람객이 찾는 문화시설 특성상 원활한 교통 흐름과 대중교통 접근성, 주차공간 활용 등이 문화예술도시 부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관련 정책 수립 시 현장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영기 도시교통위원장은 “부천아트센터는 부천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핵심 자산인 만큼,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교통 여건과 접근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사항과 현장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문화시설과 교통 인프라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분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이 제306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일부 조문 변경을 거쳐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시화호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해양-관광-문화 자원으로서 잠재력을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관련 생태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시화호의날 운영 등 사항이 포함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조례 실효성을 높이고자 안 제4조 계획 수립 관련 조항을 5년마다 수립되는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 기본계획과 연계해 매년 지역에 맞는 실행계획 수립-시행으로 보완했다. 이진분 안산시의원은 15일 “시화호는 안산시의 소중한 환경자원이자 미래성장동력"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화호가 생태와 관광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산시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30일 열릴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목포시-장성군-신안군-함평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경로를 넓히고 지역 농수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플랫폼 '고향드림'을 도입했다. 목포시는 디지털 상생 플랫폼 기업 ㈜액티부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 민간플랫폼 '고향드림'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기부 절차를 간소화해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고 목포의 지역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목포시는 지난해 9월 '위기브', 올해 9월 '웰로'를 도입한 데 이어 세 번째 민간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기부자가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향드림'은 농어촌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기부자가 세액공제 혜택을 확인하고 기부금 납부와 답례품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포시는 다양한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한편, 답례품과 관광자원 등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모바일 '목포사랑패스'를 자동 발급하고 있다. 패스를 받은 기부자는 목포근대역사관 1·2관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 목포자연사박물관,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등 5곳에서 목포시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플랫폼을 통해 기부 참여 문턱을 낮추고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 황미르랜드 인근에 조성 중인 '황룡강 작은도서관'이 오는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 도서관은 군민과 황룡강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황룡강사업소 1층 힐링센터에 약 164㎡ 규모로 들어서며, 친환경 원목 서가와 열람석, 안내데스크, 진열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후원해 추진됐다. 장성군은 지난 7월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실내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대부분의 공사를 마친 상태다. 군은 이달 중 운영 인력 채용과 도서 구입 등 개관에 필요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서관 명칭은 군민과 공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 지난 6~7월 군 누리집과 행정시스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명칭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룡강 작은도서관'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많은 이들의 선한 도움과 관심으로 조성된 황룡강 작은도서관이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황룡강의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신안군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군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안전장치 무상 설치 지원에 나선다. 신안군은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50대와 후면 조명등 200대 등 총 250대의 안전장치 설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운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이동하는 차량과 이동수단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급가속을 제한하는 장치로,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량 50대에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다만 차량에 따라 장착이 어려울 수 있어 신청 전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후면 조명등은 야간 주행이나 이동 시 다른 운전자가 차량과 이동수단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후방 추돌사고 예방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전동휠체어와 번호판이 없는 4륜 오토바이, 농업용 화물차인 1톤 트럭 소유 군민이며, 총 200대에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수 신안군 교통지원과장은 “고령자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안전장치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만큼 대상자들은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호박 재배 농업인의 생리장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호박 재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호박 생리장해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온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작물의 생육 환경이 악화하면서 생리장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가의 정확한 진단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식물의 생육 과정과 필수 양분의 부족·과잉 증상, 양분 이동에 따른 식물체 내 이상 증상 발생 위치 등을 살펴보고, 현장 진단 요령과 환경요인별 생리장해 발생 원인 및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고온이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 스트레스에 따른 식물의 반응을 설명하고, 간단한 식물생리 실험을 통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 증상의 차이를 비롯해 비료 공급이나 약제 방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리장해의 특성도 다뤘다. 작물의 생육 상태와 재배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작물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생리장해 예방을 위한 재배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발생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신율의 정치 내시경] 부동산과 농심의 이반, 30%대 지지율에 갇힌 대통령

지난 10월12일 공개된 아시아경제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 정당 지지율은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두 조사 모두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2.5%p, 정당 지지율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2%, 부정 평가는 61.4%였다. 지역별로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이었고, 연령별로는 20대의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20대의 긍정 평가는 20%대에 머물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지지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은 세종·충청이었다. 서울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게 나타난 배경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전세는 씨가 말라가고 있고 월세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집값마저 내려가지 않는 상황이어서, 주거 불안과 비용 부담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이어졌다는 해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부동산 문제가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연령별 지지율 변화에서도 엿볼 수 있다.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이자 부동산 문제에 가장 민감한 세대인 40대에서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이 5.1%p.나 하락했다는 점은, 부동산 문제가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는 해석에 힘을 실어 준다. 앞서 언급했듯이, 세종·충청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이 8.7%p.나 하락했는데, 이는 농지 전수 조사에 대한 농심의 이반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부가 뒤늦게 농심을 달래고 농지 전수 조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 애쓰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다. 한편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7.0%p. 하락하고 국민의힘이 2.9%p. 상승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웃도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다. 다만 이 결과를 해석할 때는 여론조사 방식에 따른 차이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ARS 방식의 여론조사는 정치적 고관여층이 많이 응답하는 반면, 전화 면접 조사 방식의 여론조사는 중도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응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보수 성향의 정치 고관여층은 국민의힘으로 결집하고 있는 반면, 진보 성향의 정치 고관여층은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양당의 지지율이 역전됐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지층의 결집 정도에서는 보수가 진보를 앞서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자체 정례 여론조사(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6%였는데, 이는 지지율 역전이 전반적인 추세로 자리 잡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두 여론조사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이는 대통령이 지지 기반을 확장해 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출범한 정권이 집권 2년 차에 30%대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정권으로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대통령 지지율이 더 하락한다면 여권 내부의 균열이 심화될 가능성도 커질 것이다. 대통령이 여당을 견인하지 못하는 이상, 여당이 대통령의 의중을 고분고분 따를 가능성은 점점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는 더욱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문제는 지금은 이런 고민과 당혹스러움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고통스러운 시간이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뜻이다. bienns@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청도군-달서구-대구남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문무대왕면 감은사지 앞에 방치됐던 공한지가 꽃과 조경수가 어우러진 관광형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용당리 감은사지 앞 공한지 4천700㎡를 정비해 관광객을 위한 꽃밭과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은사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무대왕면은 지난 3월 부지 정비와 밭갈이를 시작해 4월 화단을 조성하고 황금사철나무와 배롱나무 등 조경수를 심었다. 꽃밭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깐 산책로도 마련했다. 조성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봄철 가뭄으로 파종한 유채꽃 씨앗이 제대로 발아하지 못했고, 지난 7월에도 가뭄이 이어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문무대왕면 직원들은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해 물을 공급하는 등 꽃밭을 관리했다. 지난 9월부터 황화코스모스가 꽃을 피우면서 공한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시는 꽃밭이 감은사지의 역사문화 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근 문무대왕릉과 기림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극심한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직원들이 꾸준히 관리한 끝에 꽃밭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감은사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과 산림 보전가치를 중심으로 방제체계를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생활권 주변 위험 고사목을 우선 제거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림과 확산 차단이 필요한 지역에 예산·인력을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해가 극심해 반복 방제의 효과가 낮은 지역은 수종전환을 추진한다. 영천에서는 2014년 1월 화북면 정각리에서 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약 74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6만1천553그루를 제거했다. 예방나무주사 73.2㏊와 수종전환 83.29㏊도 추진했다. 그러나 방제전략 수립 용역에서는 방제대상이 약 25만그루, 필요한 사업비가 약 208억원으로 분석됐다. 시는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모든 피해목을 일률적으로 방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택·도로·농경지·시설물·등산로·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의 위험 고사목을 최우선으로 제거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떨어져 발생할 수 있는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문화재와 관광지, 공원, 사찰·서원, 마을숲, 보호수 등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은 별도 보호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들 지역에는 예방나무주사와 정밀예찰, 주변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재선충병이 새로 번지는 경계지역과 확산 차단이 필요한 지역에도 방제 역량을 집중한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반복적인 개별 피해목 제거 대신 수종전환을 통해 산림구조를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기준 56곳의 소나무 4만9천150그루를 보호대상 기초자료로 파악했다. 현장조사를 통해 보전가치와 생육상태, 방제여건 등을 검토한 뒤 최종 보호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나무림의 위치·면적·그루 수·방제이력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우량소나무림 보호지도'를 제작해 방제 대상지 선정과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한다. 2027년부터는 보호대상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우선 실시하고 주변 방제와 집중예찰을 연계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2026∼2027년에는 생활권 위험지역 정비와 보호대상 선정, 집중방제지역 재정립에 주력한다. 2028∼2029년에는 보호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피해밀도 저감과 수종전환을 확대한다. 2030년 이후에는 피해상황에 따라 관리지역을 조정하며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소나무림은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방제효과가 높은 지역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하겠다"며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수종전환을 통해 건강한 산림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오는 16∼18일 열리는 '2026 청도반시축제 및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장 전역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역 대상은 축제 주요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야외공연장, 야외화장실, 주요 관람 동선 등이다. 군은 개막 전 사전 소독을 통해 해충 유입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도 방문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안전·위생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는 방문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때 완성된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행사장 전역의 안전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걍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실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속가능발전 분야별 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강사가 최근 이슈와 국내외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분야별 현황과 비전, 우수사례,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달서구는 이달 중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도시지역은 환경·사회·경제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봉덕동 1257-2번지 일대에 조성한 '고산골 공영 버스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시·구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북동쪽에 들어선 버스주차장은 부지 면적 852㎡에 대형버스 7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총사업비 13억여원은 전액 구비로 충당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고산골은 공룡공원과 앞산의 자연경관을 즐기려는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남구는 향후 일대 개발에 따라 대형버스 주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별도 주차공간 확보를 추진해 왔다. 특히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일반 차량과 대형버스가 함께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남구는 2024년부터 버스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준공한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과 함께 일대 주차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고산골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주차공간 확보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안동시-영주시-예천군-봉화군-영양군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머무는 관광명소로 새롭게 도약 -체험 프로그램·야간 볼거리 확충…월영가람길 관광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월영가람길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보다 오래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9월 정식 개장한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의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두 시설은 옛 중앙선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관광시설로, 기존 철도 공간에 새로운 문화·관광 기능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영열차는 임청각을 출발해 성락하늘철교를 지나 와룡빛터널까지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 무궤도열차다. 탑승객들은 열차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월영가람길 주변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도보 이동이 부담스러운 노약자와 교통약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연장 560m의 와룡빛터널은 다양한 색상의 조명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옛 철도터널을 새로운 문화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시설이다. 안동시는 앞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체계를 마련하고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터널 내부의 볼거리를 다양화하고 주변 야간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체험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이 안동의 자연경관과 철도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민선9기 출범 100일…직원들과 시정 발전 방향 공유 -황병직 시장, 저연차 공무원 등과 소통…조직문화 개선·현장 의견 수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공직자들과 시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3층 강당에서 황병직 영주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발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100일간의 시정 운영을 점검하고, 일선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저연차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업무 과정에서 경험한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 조직 내 소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직원들이 평소 느꼈던 업무 부담과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공유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행정체계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시민을 봅니다 영주를 엽니다'라는 시정비전 아래 지난 100일간 추진된 주요 시정 방향을 되짚어보고, 시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공직사회의 역할도 함께 고민했다. 영주시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 운영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시정 발전의 원동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력과 의견에 있다"며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기후위기 대응 위한 환경교육 강화…남재철 전 기상청장 초청 -그린대학 특강 통해 탄소중립·농업환경 변화 조명…군민 환경의식 제고-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예천군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예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재철 전 기상청장을 초청해 '그린대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주민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그린대학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총 12회로 구성된 교육 가운데 10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정규 수강생 25명과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일반 군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남재철 전 기상청장은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의 현황과 농업환경 변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응 방향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후변화가 농업 생산환경과 식량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생태전환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남 전 청장은 국립기상과학원장과 제12대 기상청장을 역임한 기상·기후 분야 전문가로,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 등이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옥희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군민들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송이축제 개막…할인·경매·먹거리로 송이 부담 낮춘다 -15~18일 내성천 일원서 개최…상품권 할인부터 천 원 경매·송이라면까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을철 대표 특산물인 봉화송이를 보다 저렴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봉화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봉화송이축제'에서 관광객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참여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한 네 가지 소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축제 방문객들은 봉화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송이를 할인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축제장 내 '송이&한약우 스퀘어' 인근 현장 판매소에서 지류상품권을 구입한 뒤 송이판매부스 등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할인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50만 원이다.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에는 소무대에서 룰렛과 스탑워치 게임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게임 결과에 따라 송이버섯 2만 원 할인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축제장 내 송이판매장에서 송이버섯 1kg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송이를 소량으로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을 위한 '한송이 타임옥션'도 눈길을 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 현장 경매에서는 개별 포장된 송이 한 송이를 시작가 1천 원부터 입찰할 수 있다.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가 낙찰받으며 대금은 현금으로 결제한다. 송이의 풍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준비됐다. 내성천 푸드 라운지에서는 송이버섯과 라면으로 구성된 '내성천 송이라면'을 한 그릇에 5천 원에 판매한다. 방문객이 전용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끓여 먹는 방식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봉화송이축제는 '30년의 깊은 향, 봉화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송이와 한약우 판매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들이 봉화송이의 우수성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영양군, 전통시장 찾아 무료 세무상담…군민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 -마을세무사 현장 상담 운영…국세·지방세 신고부터 세금 분쟁까지 지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양군은 지난 14일 영양군 공설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주민들의 세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복잡한 세법과 신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거나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전문적인 세무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전문 세무사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공익서비스다. 현재 영양군에는 2명의 마을세무사가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상담에서는 국세와 지방세 신고를 비롯해 각종 세금 관련 분쟁과 납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세무 분야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일반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금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를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해결 방향을 안내해 세무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영양군은 평소 세무사 사무실 방문이 어렵거나 전문 상담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상담이 군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무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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