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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기재부 찾아 3210억 원 규모 국비 지원 요청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 영광군은 장 군수가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과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잇달아 만나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총사업비 321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국비 지원 요청액은 2890억 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은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 △미래차 전자파 잔향실 시험평가시스템 구축 △계마항 CLEAN 국가어항 조성 △물무산 친환경 목조건망대 조성 △염산정수장 개량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이다. 영광군은 이들 사업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관광 활성화, 생활 인프라 개선, 정주여건 향상 등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사업비 2435억 원이 투입되는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사업은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지훈련과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산업 육성과 청년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핵심 프로젝트로 제시됐다. 장 군수는 면담에서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기반시설 확충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은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AI·데이터센터 10조원 확보·행정통합 현안 챙긴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30일 퇴임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반도체, 에너지 산업 육성, 전남·광주 행정통합 등 전남의 주요 현안을 맡아온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30일 퇴임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 취임한 강 부지사가 재임 기간 미래산업 기반 조성과 국고 확보, 기업 투자유치,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등 주요 경제 현안을 지원하며 역할을 수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부지사는 재임 기간 중앙정부와 국회, 대통령실 등을 찾아 전남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고 확보 활동을 이어갔다. 전남도는 이 과정에서 국고 10조 원 확보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과 SK-오픈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반도체 기업 유치 등을 지원하며 전남의 첨단산업 기반 확충에 힘을 보탰다.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와 7.3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전남 전역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추진에도 참여했다. 기업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LS전선, ㈜성경, 해진수산, 코스트코 코리아, 여수그린에너지 등의 투자 협력을 지원하며 산업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 여건 마련에도 힘을 실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는 초대 통합추진 공동단장을 맡아 특별법 마련과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총괄했다. 행정통합 지원금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을 기획해 회원 1만여 명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시민 공론장인 '청책대동회 바란'을 다섯 차례 개최해 미래산업과 복지,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등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확대에도 나섰다. 강 부지사는 “경제부지사로 재직하며 전남의 첨단산업과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발전과 번영을 늘 응원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묘량면 출신인 강 부지사는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의장을 지냈으며, 여민동락 대표, 더불어락 광산구노인복지관장,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홍도의 여름, 노란 원추리로 물든다…‘2026 섬 홍도원추리축제’ 7월 10일 개막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푸른 바다와 붉은 기암절벽, 그리고 섬을 가득 메운 노란 원추리꽃이 어우러지는 홍도의 여름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신안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를 품은 홍도에서 '2026 섬 홍도원추리축제'를 오는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홍도원추리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붉은 섬'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홍도는 여름이면 섬 곳곳이 샛노란 원추리꽃으로 뒤덮이며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푸른 남해 바다와 붉은 기암절벽, 노란 꽃물결이 조화를 이루면서 홍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여름 절경을 연출한다. 특히 홍도원추리는 일반 육지에서 자라는 원추리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크고 색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관상 가치가 뛰어난 고유 품종으로 평가받으며 식물도감에도 등재돼 있다. 홍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를 보유한 데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천연보호구역으로, 다양한 식생과 해안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꼽힌다.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축제 형태로 마련된다. 한여름 바닷바람과 간간이 내리는 비가 원추리꽃의 생기를 더하며 섬 전체를 거대한 자연정원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홍도 10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노란 원추리꽃이 어우러진 홍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신비의 섬 홍도를 찾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형배 당선인, 공동합의문 이행하라”…서남권 민·관 ‘무안청사 기능 유지’ 한목소리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청사 기능 배치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남 서남권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을 향해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확정 민·관 합동대책위원회는 29일 전남도청 앞에서 서남권 주민과 시민사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을 발표하고 “민 당선인은 업무공유회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약속에 책임을 지고 서남권 정치인 공동합의문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안청사 행정기능 유지'와 '서남권 정치인 공동합의문 이행' 등의 구호를 외치며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무안청사의 행정 중심 기능이 축소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민 당선인이 업무공유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서남권 정치권이 공동 의견을 모아오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이에 따라 마련된 공동합의문은 존중되고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가 어렵게 마련한 공동합의문이 마치 당선인의 발언을 곡해해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며 “이는 서남권 52만 주민과 정치권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산 공동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출범하는 통합특별시는 모두가 함께 살아남기 위한 통합이어야 한다"며 “광주청사는 시민 중심의 민생행정을 맡고, 지난 20년간 전남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해온 무안청사에는 정무·기획·인사·예산 등 행정의 핵심 기능을 배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박문재 공동위원장도 남악신도시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구상 속에서 조성된 전남 행정 중심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무안청사의 행정 중심 기능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통합특별시 청사 배치를 연결하며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무안군은 군공항 이전 문제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감내하면서도 광주·전남 상생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를 이어왔다"며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무안청사의 행정 기능이 축소되고 주민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요구한다면 군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군민의 입장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민형배 당선인의 공개 발언에 따른 서남권 정치권 공동합의문 즉각 이행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중재와 책임 있는 해결 등을 요구했다. 또 “민 당선인이 서남권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합의문을 수용해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며 “공개 발언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하는 후속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강성휘 목포시장 당선인과 박문옥 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목포) 등도 참석해 “무안청사 기능 배치는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서남권 균형발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李,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대통령 직할로 속도전”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반도체, 피지컬 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대도약을 위한 삼각 축"이라며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세 축을 지역 거점과 연결해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통령 직할 체계로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국정 2년 차인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의 대도약"이라며 “오직 속도전만이 살 길이다. 어떤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와 피지컬 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대도약을 위한 삼각축'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하나로 묶어 속도감 있게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을 향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여기에 함께하신 두 분 회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이 자리에 계시지 않은 대한민국 산업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대전환의 결단을 우리 정부가 전적으로 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이 발표는 우리가 국가적으로 가지고 있는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지방정부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동원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열게 되었다는 데 자부심이 있다"며 “오늘 이 성과는 가장 큰 국민적, 역사적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첨단산업 거점의 지역 확장을 강조했다. 그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 현재 진행 중인 생산 거점들을 빠르게 완성하고, 서남권 등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압도적인 공급 역량을 미리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용인, 평택을 중심으로 한 사이트는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특히 전력과 용수 등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만큼 계획된 사이트들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지금보다 속도를 매우 앞당겨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점이 하나 있다"며 '지역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활용'의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산업화 시기에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수도권 집중 정책을 취해왔다"며 “성장에는 유용했지만 지금은 집중에 따른 비효율이 심화되면서 수도권은 폭발 직전이고 지방은 소멸 직전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호남 지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영남·강원·충청 지역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발표되겠지만, 호남 지역은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오히려 기회 요인이 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남 해안 일대는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곳"이라며 “전력과 용수가 풍부하고 안정적이면서 값싼 용지도 갖춘 지역을 새로운 사이트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이 3대 메가프로젝트의 거점으로 지역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며 “기업은 성장과 이윤이 중요하고, 국가는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하다. 이 양자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기업들에게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업들이 손해 보지 않고 더 나은 전망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입하는 일이 바로 정부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또 “대규모 산업 벨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규모의 인프라 구축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지방정부의 매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다행히 광주·전남 지역은 이번 통합에 따른 지원금을 적게는 5조 원에서 많게는 20조 원까지 전체를 투자할 수도 있겠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며 “판단과 행동의 여지가 매우 크다는 점도 미리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청와대 안에 이 사업을 직접 담당할 직할 담당관을 두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제가 직접 챙기며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지금 우리가 쌓아 올리게 될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과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20년, 30년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 발표에 나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서남권을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총 800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통해 4기의 메모리 팹을 구축하겠다"며 “인허가부터 건축 기간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해 생산 능력을 신속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걸어야 할 승부처는 첫째, 지방"이라며 “반도체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속도전, 거점전, 선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기업은 수도권 반도체 생산 능력을 5년 안에 2배로 확대하고, 2040년대 중후반으로 계획된 팹 구축 시기를 2030년대 중반까지 최대 12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과 용수 등 핵심 인프라도 조기에 구축해 팹 가동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김 장관은 수도권과 서남권을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충청권을 패키징 거점으로, 동남·대경권을 소부장 혁신 거점으로 각각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에는 반도체 생산 확대에 맞춰 첨단 패키징 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동남·대경권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혁신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생산 거점, 패키징, 소부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전국 단위의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며 “15년간 30조 원을 투자해 R&D와 설계, 실증, 제조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삼성, 10일내 대금 지급·3조 이상 상생자금 확대…“6700개 협력사 혜택”

삼성 그룹이 협력사들에게 하도급 대금을 법정 기한보다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이 1차 협력사 대상으로 기존 6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해 대금을 주면, 1·2차 협력사들도 3차 협력사에게 30일 이내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삼성은 3조5000억원 규모 상생 자금도 2·3차 협력사의 금융과 기술 등 지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과 1~3차 협력사 상생 협약 체결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포함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물산, 호텔신라, 제일기획, 세메스 등 11개 계열사들이 참석했다. 공정위는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삼성과 거래 관계에 있는 6700여개 협력사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협약에 따라 삼성은 1차 협력사에게 마감 후 10일 이내 대금을 지급한다. 현금 결제 포함 지급 기한에 맞춰 대금이 자동으로 하도급 업체에게 이체되는 상생 결제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설·추석 명절 때도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또 에너지 비용과 인건비 변동분도 선제적으로 대금에 연동해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1·2차 협력사들도 이하 하도급 업체들에게 마감 후 30일 이내로 대금 지급 기한을 앞당기기로 했다. 삼성은 이 같은 대금 지급 개선에 동참하는 협력사 대상으로 종합평가 시 가점 부여·등급 상향, 상생펀드 지원 규모·기간 확대 등 인센티브도 준다. 삼성이 약속했던 협력사 상생협력 지원도 1차뿐 아니라 2·3차 대상으로 확대된다. 현재 운영 중인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를 활용해 협력사들의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ESG 전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발표한 5조원 규모 사회 환원 계획 중 '2·3차 협력회사 지원 및 산업재해기금 조성'도 이번 협약에 포함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번 상생 협약의 주요 내용을 내년 초 체결할 협력사들과의 공정거래협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공정거래협약은 대·중견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가 불공정행위 예방,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담은 협약을 1년 단위로 약정·이행하고, 공정위가 그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위도 이번 상생 협약을 이행한 기업 대상으로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대상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선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1·2차 협력사가 그 이하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하면 상생의 성과가 협력사 전반으로 확산하게 될 것"이라며 “5조원 규모 사회 환원 약속에 2·3차 중소 협력사 지원 내용도 포함한 것은 대기업의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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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방문의료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소강한의원과 푸른한의원을 신규 참여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과 각 한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방문의료 서비스 제공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와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방문의료지원사업 수행기관이 한의원까지 확대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방문의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복합문화공간 '라원'이 29일 공식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개장한 라원은 운영 안정화와 지역 관광업계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날 시·도의원과 유관기관, 관광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해 공식 개장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보문관광단지 관광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라원의 관광 활성화 방안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또 방풍림 조성을 위한 기념식수 행사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재확인했다. 라원은 약 5만㎡ 부지에 실내 디지털 전시관 2동과 회랑, 야외정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신라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와 정원문화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체험시설, 휴식공간을 갖춰 경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개장 이후 지난 23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약 5만6천 명을 기록했으며, 경주시는 라원이 보문관광단지와 동궁원을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라원은 경주가 가진 역사와 문화, 자연의 가치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한 공간"이라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경주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청년 크리에이터'를 다음 달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청년 문화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모집 분야는 △청년 시트콤 부문 시나리오 2명 △캐릭터 '뚜비' 애니메이션 부문 스토리보드 1명 등 총 2개 분야다. 최종 선발 인원은 3명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콘텐츠 제작 전문가의 기획·연출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촬영과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지역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콘텐츠 제작이 완료되면 작품성 등을 평가해 대상 100만 원, 우수상 7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등 총 22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수성구는 청년 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콘텐츠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창작 시트콤 '수성빌라사람들' 시리즈인 '누구냐 넌', '어쩔 수가 없다', '중고거래의 진실', '괜찮아요 형만씨'와 애니메이션 '뚜비의 새활용 그린챌린지', '뚜비의 어드밴처맵 수성보물찾기' 등이 제작됐다. 이들 콘텐츠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대구·경북 지역 TV 시청 데이터 약 309만 건을 기록했으며, 유튜브에서도 본편과 하이라이트를 합쳐 5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올리는 등 지역 콘텐츠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수성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지역을 무대로 창작 역량을 키우고 콘텐츠 산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창작과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체감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LG헬로비전 대구수성방송으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칠곡군은 지난26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첨단 농기계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칠곡군과 경상북도, 경북테크노파크,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경상북도 '2026년 도-시군 미래전략 공동용역'의 하나로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공동 추진한다.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와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조성과 연계해 칠곡군의 첨단 농기계 산업 육성 전략과 클러스터 구축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과업은 첨단 농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기본구상과 입지 분석, 운영모델 마련, 기업 유치 및 사업화 연계 방안 수립 등이다. 칠곡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실증과 기업지원, 사업화가 연계되는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국비 공모사업과 후속 투자사업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첨단 농기계 산업 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실증과 사업화가 선순환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7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SW·AI 드림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SW·AI 교육 전문업체인 크레듀가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캠프는 가족 팀빌딩과 미션 수행, 블록코딩을 활용한 로봇 작품 제작, 결과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딩 블록을 활용해 직접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팀별 미션을 해결하며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족이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아동들은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발표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청도군-대구북구-영남대-대구경북병무청-iM뱅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깆바 경산시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우수농산물 대도시 홍보·특판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이재근 농협 경산시지부장, 이석기 경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지역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경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경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경산다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1인 가구와 소규모 소비 트렌드에 맞춰 800g, 1kg, 2kg 등 다양한 소포장 복숭아와 자두를 판매했으며,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행사가 경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경산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26일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영양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도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필링 버터바'를 직접 만들며 복숭아에 풍부한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 주요 영양성분의 효능을 배우고,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도 익혔다. 참여자들은 “제철 복숭아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직접 영양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매월 지원되는 보충식품도 꾸준히 활용해 가족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영양교육이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26일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6·7·8기 12년간의 구청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대구 북구청은 이날 오전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배 구청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고29일 밝혔다. 퇴임식에는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공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2년간 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배 구청장의 노고를 기렸다. 행사는 행복북구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 퇴임 영상 상영,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축사, 직원 송사, 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퇴임 영상에는 재임 기간 추진한 주요 정책과 지역 발전 성과, 가족과 구민들의 감사 메시지가 담겼다. 배 구청장은 민선 6·7·8기 동안 주민 중심 현장행정을 바탕으로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문화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하며 북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광식 구청장은 “지난 12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준 42만 북구 주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북구가 더욱 발전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대학 발전계획 실천 결의대회 'Future Action Days for Y-INNOVATION 2030'을 열고 AI 기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2022년 개교 75주년을 맞아 선포한 대학 비전인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을 바탕으로 장기발전계획을 보완한 'Y-INNOVATION 2030' 증보판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재숙 영남학원 이사장과 최외출 총장, 김용대 의료원장, 이동형 교수회 의장, 박영봉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심창섭 총학생회장 등 대학 구성원과 총동창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학 발전계획과 비전 영상 공개를 비롯해 'Y-INNOVATION 2030' 증보판, 의료원 발전계획, AI 비전 및 전략, IR(Institutional Research) 전략 등이 발표됐다. 영남대는 AI·AX(인공지능 전환) 기반 혁신과 IR 체계를 통해 대학 운영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영남대는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 1위, 국내 26위, 세계 791~800위를 기록했으며,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는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에 올랐다. 또 2025년 조사 기준 대학재정알리미 통계에서 총 1천74억원 규모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해 전국 사립 일반대학 1위를 기록했다. 최외출 총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교육과 연구,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며 “대학 구성원과 학교법인, 총동창회가 함께 힘을 모아 비전 실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9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해병 1331기 입영자와 가족, 지인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해병대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병역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입영부대와 함께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열어 입영 장병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와 사랑의 길, 포토존, 사랑의 편지쓰기, 전문작가 캐리커처, 군번줄 키링과 사진 마그넷 제작 등 입영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은 의장대와 군악대의 환영 공연, 군 보급품·피복 전시체험관 등을 운영해 입영자와 가족들이 군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병영생활 고충 상담 창구인 '1303 국방헬프콜'을 홍보했으며, 해병대 포항전우회는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한국장학재단도 군 복무기간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이행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입영하는 청춘과 가족들에게 응원과 격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대구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0세 이상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즈 감사데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히어로즈 감사데이'는 100세 이상 6·25 참전유공자의 생신 달에 자택을 방문해 장수를 축하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후원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6일에는 경북에 거주하는 103세의 6·25전쟁 참전유공자 하모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신용필 iM뱅크 부행장과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해 생일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과일, 이불세트 등 생활지원품을 전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지역 보훈문화 행사 지원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정서하·이지수,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으로 모델 활동 본격화

정서하와 이지수 모델이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을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촬영에서 정서하 모델은 화이트 계열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안정감 있는 포즈를 선보이며 콘셉트를 소화했다. 이지수 모델은 레이어드 스타일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표정 연기와 포즈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화보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지수 모델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과정이 즐겁다"며 “모델 활동을 하면서 표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고, 앞으로는 연기 분야에도 도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서하 모델은 “모델 활동을 시작한 뒤 바른 자세와 자신감을 갖게 됐고, 이러한 경험이 연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모델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패션포스트 관계자는 “정서하는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이미지를 표현하는 강점이 있고, 이지수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표현력이 돋보인다"며 “두 모델 모두 패션 화보와 광고, 연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구미 시민단체 “반도체 클러스터 선정 기준 공개하라”…정부에 구미 배제 재검토 촉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지역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차세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논의와 관련해 “구미를 배제한 결정은 국가 반도체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선정 기준과 평가 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구미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반을 갖춘 대표 산업도시인 만큼, 정치적 고려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 중심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미회·선각회·청우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민국 반도체 전략에서 구미를 배제한다면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선정 기준을 즉각 공개하고, 구미를 배제한 어떠한 결정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최근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논의와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정부가 호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십 년간 반도체 산업 기반을 구축해 온 구미 시민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반도체 산업은 특정 지역만의 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국가 안보, 국가 경제의 핵심 산업"이라며 “국가사업은 정치 논리가 아니라 산업 논리와 국가 이익을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특정 지역의 발전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국가 미래 산업의 입지를 결정하는 과정이라면 반드시 공정해야 하고, 객관적인 산업 경쟁력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후보지 검토 기준과 평가 과정, 구미가 논의 대상에서 배제된 이유를 국민에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가 없다면 어떠한 결정도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모든 선정 절차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구미의 산업 기반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이들 단체는 “구미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도시"라며 “SK실트론, LG이노텍, 원익QnC, KEC, 월덱스,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다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돼 있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웨이퍼, 쿼츠웨어, 기판, 세정·소재, 첨단부품 산업이 이미 구축돼 있고 전공정과 후공정을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도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특화단지, 산업용지, 전력 인프라, 용수 확보 여건까지 갖춘 구미의 경쟁력이 제대로 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새로운 도시를 조성하는 방식보다 기존 산업 기반을 활용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미 경쟁력을 갖춘 산업도시를 외면한다면 국가 산업정책의 심각한 오류가 될 수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팹 하나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경쟁력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의 초당적 대응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금은 침묵할 시간이 아니다"며 “여야 정치권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모두가 정부를 상대로 선정 기준 공개와 평가 결과 공개, 구미 산업 경쟁력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구미 시민은 선거 때만 찾는 정치인을 원하지 않는다"며 “지역의 미래가 걸린 문제 앞에서 행동하는 정치인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선정 기준과 평가 결과 즉각 공개 △구미를 포함한 기존 반도체 산업도시에 대한 객관적 재검토 △정치적 고려가 아닌 국가 경쟁력 중심의 산업정책 추진 △경북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대응 기구 구성 △구미를 국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추가 국가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구미회·선각회·청우회는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도시이자 오늘도 반도체 공급망을 지키고 있는 산업 현장"이라며 “구미를 배제하는 것은 한 지역을 외면하는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역 간 갈등을 키우는 정책이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한 산업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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