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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철도망 확충 및 미군공여구역 규제 개선 건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 당시 마주한 재정 위기 상황을 수술이 시급한 응급 환자에 빗대며, 민생사업 정상화와 지방재정 구조 개혁을 위한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추미애 지사는 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주요 필수 민생예산이 9개월분만 편성돼 있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예산이 추가 확보되지 않으면 취약계층 돌봄과 급식 등 필수 사업이 멈출 위기였다며, 현재 도정은 멀쩡한 사업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중단 위기에 놓인 사업을 살려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빚으로 덮어두기보다 근본 원인을 찾아 고치겠다며, 지방소비세율 단계적 인상(25.3%→40.3%), 국세분 법인세 5% 광역자치단체 배분, 담배소비분 지방교육세의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 전환 등 세제 개편안을 제안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용인과 평택의 반도체 공장 조성과 전력·용수 등 인프라 투자를 꼼꼼히 살피고, 국가 안보를 위해 규제를 감내해 온 경기북부의 재정 취약성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한병도 원내대표 역시 내년 경기북부 접경 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치인 958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도정 변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도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내 도로·공원 토지매입비 국비 지원 확대, '미군공여구역법' 조속 개정, 330만㎡ 미만 공공주택지구 조성 권한 이양, 수도권을 포함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권한 확대를 요청했다. 아울러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확충과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내 경기남부광역철도 반영 등 신규 철도사업 규모를 100조 원 이상으로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경기도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월곶~판교 복선전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등 10개 핵심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총 6,484억 원의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도 도의회 차원에서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며 중앙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본회의 통과…실증 및 전문인재 양성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지원 조례안'이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본회의에서도 가결되면서 지자체 최초의 특화 지원 규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조례는 일반 산업용 로봇과 구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동작하는 휴머노이드를 집중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인공지능 기본 조례와 AI 제조 혁신 지원 조례에 이어 인공지능이 실제 신체를 갖추고 구동하는 단계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취지다. 전 의원은 2027년도 경기도 본예산에 휴머노이드 실증 사업과 전문인력 양성 예산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향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아울러 제도가 기술의 진보를 따라가지 못하면 첨단산업을 키우기 어려운 만큼 경기도를 휴머노이드 거점으로 안착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교육부 교육특구 연차점검서 성과 입증, 가평군 포함 8개 시·군 9월 말 공모 신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교육특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 힘입어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공모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5년도 교육특구 시범사업 연차점검' 결과, 도내 7개 선도지역(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 중 5개 지역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실적, 예산 집행 관리, 사업 성과 및 확산도 등을 종합 심사해 결정됐다. 특히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한 특성화고 디지털 영상창업 캠퍼스 운영, 과학·체육·외국어 등 분야별 특화 돌봄센터 운영, 이주배경학생 교육거점 프로그램 및 지역 예술단체 협력 문화예술교육 등 지역 맞춤형 정책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2024년부터 교육특구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다문화교육, 자기주도학습센터, 학교복합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며 경기 북부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에 집중해 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기존 교육특구를 개편해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기존 7개 지역과 가평군을 더한 총 8개 시·군이 9월 말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오산 원동초등학교에서 열린 '벽깨기 협약식'을 통해 8개 지역과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지역별 맞춤 전략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김경관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 우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일반행정과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겠다며, 도내 여러 시·군이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사각지대 발굴 공로…갭이어·면접수당 등 현장 정책 성과 인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청년과 청소년의 성장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자립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미래세대재단은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6년 청년정책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유공 포상은 청년의 복지 증진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격려하는 상으로, 재단은 청년·청소년 통합전달체계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명칭을 바꾸며 확대 개편된 재단은 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연속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도내 31개 시·군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32만 명 이상의 청년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의 자기탐색과 멘토링, 직무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경기청년 갭이어'가 꼽힌다. 역량 분석 결과 참여자의 자기효능감이 16.6% 향상됐고 2025년 만족도 91.5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2025년 17만 4천여 건이 지급된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운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 비용과 생활 안정을 뒷받침했다. 취약 계층 청년을 향한 촘촘한 안전망도 가동했다. 고립·은둔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과 상담을 지원했으며,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경험 참여자 18명 중 9명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됐다. 또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운영된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에는 2만 3천여 명이 참여해 진로 설계 기회를 얻었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모든 청년이 스스로 가능성을 찾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기회를 넓히고, 어려움에 부닥친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훼농협과 통상실시 계약 체결해 2029년까지 증식 및 해외 판로 개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신품종의 국외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과 유통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과 손을 잡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국화훼농협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상실시는 품종 개발 기관이 가진 육성품종의 생산 및 판매 권리를 민간 유통 기관이나 농가에 양도해 현장 보급과 상품화를 허가하는 제도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원은 비모란, 산취, 아스트로피튬을 포함한 접목선인장 6개 품종과 에케베리아 계열 다육식물 5개 품종 등 11개 품종 총 18만 주를 한국화훼농협에 공급한다. 한국화훼농협은 넘겨받은 품종을 오는 2029년 9월까지 대량으로 재배·증식한 뒤 시범 수출과 해외 신규 판로 개척에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전문 농업인 단체인 '선인장연구회'와도 신품종 통상실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의 대량 생산 기반과 화훼농협의 수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엮는 체계적인 해외 진출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글로벌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 품종을 지속해서 선보여 해외 판로를 넓히고, 화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비공개 안건 배제하고 실국장 회의 실시간 송출…추석 대책·반도체 산단 등 5대 안건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도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지사가 주재하는 핵심 간부 회의를 외부에 전면 공개한다. 과거 회의 일부를 공개한 사례는 있었으나, 비공개 안건을 두지 않고 전체 회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도청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주재로 9월 월간회의를 열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행정 전 과정을 가감 없이 개방해 도민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추 지사의 도정 철학이 반영된 조치다. 추 지사는 지난 7월 취임사와 도의회 업무보고 연설을 통해 도정 회의 온라인 공개와 타운홀 미팅 정례화를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주간회의에서도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재정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투명한 행정을 지속해서 주문해 왔다. 이번 월간회의에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정책·정무수석을 비롯해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50명이 참석한다. 논의 안건은 2026년 추석 종합대책 현황 보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현황 보고, 경기도 주도 규제혁신 추진체계 구축 및 중첩규제 합리화 방안, 출퇴근 편하G버스 추진 현황, 도로 차선 시인성 향상을 위한 경기도형 시공 기준 마련 등 총 5건이다. 회의 실황은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 누리집 내 열린도지사실 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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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과밀억제권역 공동 활용 제안…올해 말까지 총량계정 물량·배분 기준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과밀억제권역 14개 시에서 활용하지 않는 공업지역 물량을 도가 통합 관리한 뒤 기업 투자 수요가 있는 지역에 배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수원·고양·성남·부천·남양주·안양·시흥·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 등 14개 시에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경기도 총량계정' 구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총량계정은 각 시에 배정된 공업지역 가운데 실제 공업용도로 사용되지 않거나 자체 활용계획이 없는 물량을 경기도가 관리하고, 기업 투자나 산업입지 수요가 발생한 지역에 배분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전체에 허용된 공업지역 면적을 늘리지 않고 기존 미활용 물량을 재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 지사는 경기도 차원의 산업 비전에 맞춰 공업지역 물량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총량계정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정부에 공업지역 총량 관리 권한을 요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경기도는 각 시에 하천·공원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거나 현재 활용되지 않는 공업지역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함께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말까지 14개 시와 협의를 거쳐 도가 관리할 물량을 확정하고 객관적인 배분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확보한 물량은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이나 3기 신도시의 산업·일자리 기반 확충 등 정책적 필요성이 높은 사업에 우선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14개 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13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을 이끌어 각 시가 개별 관리하던 미활용 공업지역 물량을 도가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각 시의 발전계획과 장래 수요를 우선 고려하고 자체 활용계획이 없거나 공업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운 물량에 대해 해당 시와 협의해 총량계정에 포함할 방침이다. 물량을 제공한 시의 기여와 기업 투자·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추 지사는 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수도권 규제 개선에도 14개 시가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도는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등 기존 회의체를 활용해 '과밀억제권역 공동협력 선언' 또는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정부·국회 공동건의에도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참석…재정분권 강화·지방의회 독립성 확보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용인3)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경기도 재정난 극복을 위한 국비 지원과 재정분권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남 의장은 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방정부의 자구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 문제에 대해 중앙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민석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영석 경기도당위원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안광률 더민주 대표의원(시흥1)이 함께했다. 협의회에서는 지방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개선 방안을 비롯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수도권 광역철도 확충, 철도지하화 등 경기도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과제가 논의됐다. 남 의장은 취득세 감소와 의무지출 증가로 민생사업과 미래 투자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당과 국회의 국비 지원과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재정분권 강화를 요청했다.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남 의장은 건강한 지방정부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조직·예산·인력 운영의 자율성을 갖춘 독립된 대의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가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당과 국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도 재정 상황과 민생 현안을 살피고 경기도와 국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172명 학생 창작 결실 한자리에, 전시·도슨트·체험부터 뮤지컬·K-댄스·밴드 공연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안민석 교육감)이 19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 RAS 학생 창작발표회 Real Arts Story'를 열고 학생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과 공연을 선보였다. 발표회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전문예술교육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학생 172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SHOW ME THE 나, 내 안의 나를 보여줘'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 학생 도슨트,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미디어아트와 웹툰, 평면·입체조형, 섬유예술, 조형·건축 프로젝트, 도자공예, 디지털드로잉 등 학생 작품 130여 점이 전시됐다. 학생들이 직접 도슨트로 참여해 작품에 담긴 생각과 제작 과정, 표현 의도를 관람객에게 설명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평면조형과 섬유예술을 비롯해 스톱모션,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등 5개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감상뿐 아니라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무대도 학생들이 주도했다. 댄스와 타악을 결합한 'Victory Korea', 학생들이 직접 쓴 가사로 만든 창작뮤지컬 'Show me the 나', AI 창작 음원과 안무를 결합한 K-댄스 'Treatment', 자작곡과 국내외 대중음악을 재해석한 밴드합주 'We are the Band' 등이 무대에 올랐다. 안민석 교육감은 독서·예술·스포츠(RAS)를 일상에서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배우고 준비하며 성장한 결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의 의미를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전문예술교육을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예술교육과 연계하고 학생들의 예술 경험을 확대하는 RAS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 열고 권역별 산업입지 마스터플랜 및 현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내 산업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및 31개 시·군과 손잡고 공공 주도의 산업입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GH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민간 위주의 수익성 중심 개발로 빚어진 산단 조성 지연 문제를 풀고, 권역별 맞춤형 산업입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1부에서는 기관별 연구 성과와 중장기 비전이 공유됐다. 경기도의 산업입지 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GH와 경기연구원이 권역별 산업입지 전략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설명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 연구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도 이어졌다. 2부 순서에서는 경기도 산업입지과 주관으로 시·군 산단 담당 과장급 회의와 GH-지자체 실무 그룹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산업단지 추진 시 겪는 실무적인 걸림돌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GH는 현장에서 수렴한 지자체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산업입지 마스터플랜'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가 도와 GH, 시·군이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견고한 협력을 토대로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공공 시행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폴리텍대 화성캠퍼스와 설비·용접 직무교육 마치고 취업 연계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해병대 전역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와 민간 기술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직무 교육을 마무리했다. 재단은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와 연계해 운영한 '해병대 전역(예정)자 대상 적합직무 탐색교육'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장병들이 산업현장 기술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2일 설비 분야, 19일 용접 분야로 나뉘어 각각 8시간 동안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설비 과정에서는 안전수칙과 도면 해독, 강관 절단, 나사 절삭, 관이음새 체결, 배관 조립 등 실무 기초를 다뤘다. 용접 과정은 보호구 착용법부터 아크 발생, 직선·위빙 비드 쌓기, 맞대기 용접 실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에는 설비 13명, 용접 15명 등 총 28명이 참여해 전원 과정을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여건에서 기술 실무를 익히며 자신의 진로와 직무 적합성을 점검했다. 재단은 단순 실습 체험에 머물지 않고 수료생들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들어간다. 1대 1 취업상담을 통해 개인별 구직 수요를 파악하고, 군친화 기업 채용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기업 매칭과 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이 장병들이 기술직무를 경험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찾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의 취업 지원 체계를 동원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까지 돕겠다고 전했다. 24~27일 872명 비상근무 돌입, 지역화폐 한도 상향 및 대중교통 연장 운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책임질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4대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휴 동안 총 16개 실국 소속 872명이 41개 근무반을 꾸려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경기도콜센터는 108명의 전담 인력이 24시간 체제로 응급의료기관 정보와 특별교통대책 등을 안내하며 민원과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서민 물가 부담 완화책도 시행된다. 9월 한 달간 시군별로 경기지역화폐 혜택을 8~20% 제공하고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까지 늘린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G마크 제철 과일과 명절 선물세트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19개 시군 전통시장 등 32개소에서는 원양산 및 국산 수산물 구매액의 약 30%(1인당 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우려되는 명절 의료 공백 방지에도 주력한다. 응급의료기관 73개소와 보건소 50곳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약 3,483개소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또한 14개 정신응급의료기관 49병상과 위기상담전화를 상시 운영하며, 화재취약시설 1만 4,853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마쳤다. 취약계층 보호와 문화 혜택도 늘린다. 취약 노인 10만 32명과 장애인 8만 1,119명의 안부를 지속 확인하고 노숙인과 결식 우려 아동 대상 급식 지원을 이어간다. 도내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무료로 개방하며, 기회경기관람권을 통해 만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 대한민국-에콰도르전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귀성객 이동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도 병행한다. 시외버스 40개 노선에 80대를 투입해 운행을 120회 늘리고, 시내·마을버스는 심야 막차 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한다. 도시철도 8호선 하남선과 별내선은 26일과 27일 양일간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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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의 대표 캐릭터 '별난백고미'가 높이 7m에 달하는 대형 아트벌룬으로 제작돼 남매지 수면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산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 대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남매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별난백고미' 대형 아트벌룬을 남매지 수면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공개된 아트벌룬은 높이 약 7m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경산 도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 가운데 하나인 남매지의 수변경관과 캐릭터를 결합한 공간형 콘텐츠로,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남매지를 찾는 시민들이 별도의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만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잔잔한 수면 위에 떠 있는 대형 '별난백고미'는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낮에는 남매지의 물과 주변 녹지 등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캐릭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 낮과 다른 분위기의 수변 풍경을 선보인다. 특히 7m 크기의 대형 캐릭터가 수면 위에 설치되면서 남매지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포토 콘텐츠 역할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트벌룬 설치는 경산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캐릭터 홍보를 실제 도시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시는 그동안 '별난백고미' 관련 SNS 채널을 운영하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대표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시는 남매지 아트벌룬을 계기로 캐릭터 활용 영역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활공간에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또 단순히 캐릭터를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축제와 관광지, 상권 등 경산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별난백고미'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역 축제나 주요 관광지에 캐릭터를 활용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접목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시민에게는 친숙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 외지 방문객에게는 경산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적인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특성과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를 도시 브랜드와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도 '별난백고미'를 시민과 지역을 연결하는 콘텐츠로 활용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남매지는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만큼 이번 대형 아트벌룬 설치를 통해 기존 수변공간에 시각적인 즐길거리를 더하고 캐릭터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남매지를 산책하다 만난 '별난백고미'가 시민들에게 잠시 미소 짓고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산의 공간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 경산만의 매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별난백고미'는 '별이'와 '백고미'로 구성된 경산시 대표 캐릭터다. '백고미'는 사람 인(人)자 형태를 띤 경산의 지형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시민 중심과 시민 행복을 우선하는 경산시의 가치를 상징하면서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별이'는 'My Universe Gyeongsan' 그래픽을 모티브로 경산을 비추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표현했다. 경산시는 앞으로 두 캐릭터의 상징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지역의 관광·문화·축제 자원과 접목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려 '별난백고미'를 경산을 떠올릴 수 있는 지역 대표 캐릭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이 될 5대 군정 목표와 61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공약 실천계획과 사업 추진 일정,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을 실제 행정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사업별 추진 가능성과 일정,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공약 이행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 9기 군정 방향을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중심 열린행정' 등 5대 목표로 나누고 모두 61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과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확대에 무게를 둔다. '혁신농업 활력경제'를 목표로 농업의 스마트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매출 동행 패키지를 추진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 내 경제활동 기반도 넓혀나갈 방침이다.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주 여건 개선도 민선 9기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다시 뛰는 희망미래' 분야에서는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뒷받침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아이들과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권 광역철도인 대경선의 청도역 연장 유치에도 나선다.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대구·경산 등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해 정주 여건과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청도가 보유한 역사와 문화, 자연·관광자원을 체류형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살고 싶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먹거리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청도의 맛'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팔조령과 양원 일대를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청도읍성 문화예술 공연의 상시화도 추진한다. 관광객이 지역을 단순히 방문하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무르며 문화와 먹거리,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함께하는 행복복지'를 목표로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어르신 목욕 편의 증진과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의료 여건과 직결되는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운영도 주요 공약에 포함했다. 군은 의료·돌봄 분야의 사각지대를 줄여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확대한다. '군민중심 열린행정'을 위해 군수실 직소 민원 전화와 카카오톡 신문고를 운영하고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과 군민 참여 모니터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고 정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61개 공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업별 구체적인 일정과 함께 안정적인 재원 확보, 중앙정부·경북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업에 대한 단계별 추진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도와 복합시설 등 대규모 재정이나 관계기관 협의가 수반되는 사업은 향후 사업비와 재원 분담, 행정절차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공약 이행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오늘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공약사업 하나하나가 군민의 더 나은 삶과 직결돼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도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세부 실천계획을 토대로 개별 공약사업을 수정·보완한 뒤 최종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해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6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22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1위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달서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자체 감량 목표보다 6.1% 추가 감축하는 등 평가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를 끌어낸 주요 정책으로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의 확대 보급을 꼽았다. RFID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배출량을 측정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주민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둔다. 달서구는 지역 공동주택 198개 단지에 RFID 종량제 기기 1천665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RFID 기기 운영 공동주택에서는 평균 45.2%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단순히 기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생활 속 식생활 변화를 통한 감량 정책도 추진했다. 달서구는 음식물을 필요한 만큼 준비하고 남김을 줄이는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전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자원순환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연결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을 이어왔다. 음식물류 폐기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외식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구는 외식업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결의대회와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사업장당 33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홍보 방식도 활용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달서TV'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SNS에서는 '싹싹빈그릇 챌린지'를 진행했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클린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과 생활 현장을 연결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달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행정기관의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배출 단계에서부터 주민과 공동주택, 외식업계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외식업계와 시민단체 등과의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다량배출사업장 특성에 맞춘 컨설팅과 주민 대상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달서구의 자원순환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모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지원과 실전 면접·스피치 교육을 확대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지원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위원과 컨설턴트, 재정지원사업 태스크포스(TFT), 유관부서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중간자체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취업지원 사업의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별 개선사항과 하반기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이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비롯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등 5개 분야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를 통해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예비 취업자, 지역 청년까지 취업 준비 단계와 개인별 상황에 따라 지원하는 고용서비스 체계를 점검했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진로와 취업, 지역청년, 거점형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현재까지 프로그램 운영 횟수는 420여 회, 참여 인원은 9천200여 명에 이른다.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는 약 97%로 나타났다. 대학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진로 탐색부터 취업역량 강화, 기업 연계, 실제 채용 지원과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과 청년의 전공과 희망 직무, 진로 준비 수준 등을 고려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개인별 취업 준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기업 채용과 산업현장에서 디지털 활용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AI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AI 자기소개서 작성과 AI 모의면접, AI 역량검사, 직무실행력 진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희망 직무와의 적합성을 점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AI를 단순한 교육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등 실제 채용 과정에 필요한 취업 준비 과정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면접과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및 자기표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스피치 교육도 강화했다. 자기소개와 발표, 면접 스피치, 질의응답 등 실전 상황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하고 반복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경력개발로드맵을 기반으로 개인별 진로상담과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공과 직무·산업을 연결해 학생 스스로 구체적인 진로 목표와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도록 지원한다. 졸업생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의 취업 공백을 줄이고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 현직자 멘토링, 면접 준비, 자격증 취득,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기소개와 모의면접, 질의응답 훈련 등 실제 취업 과정에 필요한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취업지원 대상은 대학생과 졸업생에 머물지 않는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희망 직무를 탐색하고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취업 프로그램과 상담, 직무 탐색 등을 지원한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에서는 지역 미취업 청년과 취업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부터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일 경험, 경력개발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중간자체평가에서 나온 의견과 사업별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기업·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해 취업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취업처장 겸직)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과 청년이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원하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취업지원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과 실전형 취업지원, 스피치와 의사소통 역량 강화, 기업·지역사회 협력,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예비 취업자와 지역청년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학부설 인공지능(AI) 영재교육원을 설립하고 지역의 AI·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대구대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AI 영재교육원' 설립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영재교육원은 2027년 3월 문을 열어 같은 해 12월까지 운영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초교육부터 심화학습, 독립연구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AI 기초과정', 'AI 심화과정', 'AI+X과정'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년 구분 없이 참여하는 무학년제로 운영한다. AI+X과정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이 관심 분야와 AI를 결합해 연구하는 독립연구 중심 과정으로 진행된다. 2027학년도 모집 정원은 과정별 15명씩 모두 45명이다. 전체 모집 정원의 10% 이내는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연간 100시간 이상 진행한다. 1학기에는 학생들이 AI의 기본 원리와 활용 방법을 익히는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2학기에는 학생과 지도교수를 연결해 8주간 독립연구(R&E)를 수행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연계해 대학의 AI·SW 분야 전문 교수진과 다양한 융합 분야 교수진이 직접 학생 지도에 참여한다.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술대회 논문 발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학생들이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과 산업 변화의 흐름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역량, AI 기술을 바라보는 비판적·반성적 성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제기반학습(PBL)을 활용해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 방법을 탐색하도록 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AI를 연계한 융합교육도 진행한다. AI를 하나의 독립된 기술 분야로만 다루기보다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기술 활용에 따른 윤리와 사회적 영향에 대한 교육도 포함했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블록형·텍스트 기반 코딩을 비롯해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머신러닝과 딥러닝, 피지컬 AI 실습, 개인정보 보호와 디지털 시민의식 등이 포함된다. 지원 자격은 영재교육원 이수 실적이나 관련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 또는 AI를 다양한 학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대구대는 이번 영재교육원 설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AI·SW 교육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을 지역 초·중·고교 학생 교육에 연결하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연구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순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AI 기술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활용해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과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방식을 길러주고 싶다"며 “'AI를 활용해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를 직접 경험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웅 대구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이 경북 지역 최초로 AI 영재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게 된 것은 지역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축적된 AI·SW 교육 역량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학년도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AI 영재교육원의 모집 일정과 세부 운영 내용은 영재교육원 사무국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해부학 연구가 3년 연속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로 이어지며 학생 연구 활동의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허미선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학생 주도 연구가 국제학술대회 발표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로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는 학생들이 연구 주제 설정부터 자료 분석,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 작성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성과는 2024년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서유리 학생이 해부학적 변이에 관한 증례연구를 국제학술지 'Anatomy & Cell Biology'에 게재하면서 학생 연구의 첫 성과를 냈다. 서 학생은 현재 의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5년에는 손목관절 구조를 다룬 연구가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실리며 연구성과를 이어갔다. 올해는 학생과 졸업생이 각각 제1저자로 참여한 해부학 연구 2편이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권세현 졸업생은 넓은등근 힘줄의 형태를 분석하고 이 구조가 돌림근띠(rotator cuff) 재건술에서 갖는 임상적 의미를 살펴본 연구를 'Clinical Anatomy'에 제1저자로 게재했다. 권 졸업생은 현재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유리 학생은 랑거 겨드랑활(Langer's axillary arch)과 겨드랑 신경혈관다발 사이의 층별 관계를 규명한 연구를 'Folia Morphologica'에 제1저자로 발표했다. 랑거 겨드랑활은 겨드랑이 부위에서 관찰될 수 있는 해부학적 변이 구조로, 주변 신경·혈관 구조와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이해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기에 앞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연구 경험을 쌓았다. 교내 학생연구 학술제를 시작으로 국제해부학회연맹(IFAA)이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대한기초의학회 학술대회 등에 참가해 연구 결과를 구연 또는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연구실에서 얻은 결과를 논문으로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 직접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거치면서 연구 수행과 학술적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워온 것이다. 특히 의과대학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익힌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학술 발표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까지 경험했다는 점에서 학생 연구역량 강화의 사례로 평가된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해부학교실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과제로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학술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학생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미선 교수는 “학생들이 연구 주제 설정부터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 작성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원주 AI 대전환 핵심은 ‘연결’…공공기관·의료산업·인재 하나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지역 의료기기 산업, 대학·연구기관의 인재를 연결해 원주를 국가 AI 정책의 지역 실증모델로 만들자는 논의가 본격화됐다. 최혁진 국회의원(비례·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에서 '2026 원주 AI정책포럼'을 개최했다. 'AI 대전환 시대의 신안보전략과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중앙정부의 AI 정책부터 공공기관의 활용, 지역 인재 양성, 원주시의 AI 대전환 전략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각각 AI 기반 공공행정 혁신과 국가 AI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뢰 기반의 건강보험 AI 활용체계를, 강원대학교는 지역과 공공기관을 연계한 AI 인재 육성 방향을 발표했다. 원주시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과 향후 계획을 비롯해 조직·사업·인재·인프라를 4개 축으로 한 AI 대전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강원산학융합원은 지역 AI 교육의 현황과 현장에서의 과제를 짚었다. 특히 AI 특화 시범도시는 원주혁신도시를 우선지구로 도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모빌리티와 재난안전, 헬스케어 등의 서비스를 실제 도시공간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제시됐다. 사업계획상 2030년까지 총사업비 1981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부에서는 박홍진 상지대학교 교수가 원주형 AI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 전략을,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역정책·지방행정과 공공기관 협력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 AI 인재 양성의 과제도 제기됐다. 여러 기관이 AI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교육받은 인력이 기업과 연구개발, 후속 사업으로 이어지는 성장경로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이 각각 추진하는 교육과 사업을 원주형 공동 프로젝트로 연결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최 의원은 이 같은 논의를 원주의 'AI 신안보' 전략과 연결했다. AI가 행정·산업·의료·교육 등으로 확산되는 만큼 활용 확대와 함께 안전과 신뢰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심평원과 국과수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원주시, 대학·연구기관의 역량을 연계해 원주를 국가 AI 정책의 지역 실증모델로 만들자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국가가 추진하는 AI 정책을 지역에서 실제로 실행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역량이 지역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까지 지역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를 'AI 기본사회 시범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행정·의료·교육·돌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그 성과를 지역기업과 대학의 성장,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자는 취지다. 최 의원은 “현장에서 나온 제안 가운데 입법이 필요한 것은 입법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것은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AI 기본사회 시범도시를 비롯해 오늘 논의가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후속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원주 AI 정책의 다음 과제는 개별 사업 간 연결이다.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정부 AI 정책, 도시 실증, 의료산업, 인재 양성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 시민 서비스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원주형 AI 대전환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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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가흥동에 '드림주택' 42가구 공급…임대료 부담 대폭 낮춘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영주시 가흥동에 마련한 매입임대주택 '드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모두 42가구로 청년형 18가구, 신혼·신생아형 16가구, 일반형 8가구로 구성됐다. 무주택 세대구성원 가운데 유형별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에 따라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드림주택의 가장 큰 특징은 입주자가 부담하는 임대료를 크게 낮췄다는 점이다. 기본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책정된 데다 영주시가 경상북도개발공사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임대료 절반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입주자의 실질적인 주거비가 시세의 약 4분의 1 수준까지 낮아지는 이른바 '반의 반값 주택'으로 공급된다. 주택은 가흥신도시 생활권에 자리한 신축 건물로, 서천과 수변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가흥교차로와 영주역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상업·의료시설을 비롯해 초등학교,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기반 시설도 인근에 마련돼 있다. 영주시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가 안정적인 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해당 주택의 이름을 '드림(Dream)주택'으로 정했다. 청년형 주택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기본 생활가전도 설치해 입주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영주시의 임대료 지원으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한층 더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시·군과 협력해 지역 주거 안정과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자는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급 주택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신청은 10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방문 접수는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우편 신청자는 경상북도개발공사로 등기우편을 보내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의회 “미래대응기금 일방 추진 안 돼"…지방재정 자주권 보장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지방재정 제도 개편 움직임에 반발하며 지방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관련 방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지방교부세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의회는 성명에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지방의 법정 재원을 줄이거나 배분 체계를 일방적으로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방재정 자주권은 지방자치의 실질적인 기반인 만큼 제도 개편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출범 당시 지방교부세율 인상과 국세·지방세 비율 개선 등을 통해 재정분권을 확대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제시했지만, 이번 개편 방향은 이러한 정책 기조와 배치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네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먼저 지방과 합의되지 않은 재원 조성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지방재정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제도를 마련할 때 지역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기금을 배분할 때 인구 감소와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 지방소멸 위기지역에 재원을 우선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공모 방식만 적용하면 재정과 행정 역량이 부족한 지역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는 이유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에 대해서는 학생 수뿐만 아니라 지역별 교육환경과 실제 재정 수요, 교육권 보장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김희수 의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61명이 참여했다. 김희수 의장은 “이번 성명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뒷받침하는 자주재원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지방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신중하게 제도 개편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법률의 제·개정 논의 과정도 지속해서 살펴볼 방침이다. ◇경북도의회, 포항 죽도시장서 추석 장보기…지역 상권에 힘 보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다. 경북도의회는 21일 김희수 의장과 포항 지역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죽도시장 점포를 차례로 방문해 제수용품과 지역 농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구매했다.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매출 감소와 소비환경 변화 등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장보기 이후에는 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이 처한 현실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장 활성화 대책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희수 의장은 “시장에서 직접 들은 상인들의 목소리가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다시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동초 학생들, 경북도의회서 조례 심의·표결까지 '의정 체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 역할을 맡아 조례안을 심의하고 표결하는 등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경북도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안동초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토론과 표결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가 운영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안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등 역할을 나눠 개회식부터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투표와 의결까지 실제 의회와 유사한 절차로 회의를 진행했다. 3분 자유발언에서는 '학생이 직접 살피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주세요', '어린이가 안심하고 기다리는 버스정류장이 필요합니다', '하루 한 번 디지털 쉼표 시간을 만들어요' 등을 주제로 생활 속 문제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이어 '경상북도 어린이 통학로 안전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과 '경상북도 초등학생 디지털 쉼 및 건강한 미디어생활 지원 조례안' 등 모두 5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올렸다. 각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을 진행한 뒤 전자투표와 의결 절차도 체험했다. 조례안을 발표한 한 학생은 “도의원 역할을 직접 해보니 어렵게 느껴졌던 의회의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한 김정대 경북도의원은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얻은 경험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춘천시-횡성군-정선군-홍천-평창군시설관리공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지역 바이오·첨단산업 기업들이 중국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단순 도시 간 교류에서 벗어나 현지 바이어 상담과 유통망 확보, 기술협력까지 기업 중심의 경제교류로 이어가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다. 춘천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와 선양시에 '춘천시 첨단산업 기업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에는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지역기업 12개사 등 28명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은 바이오의약과 체외진단,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인공지능(AI) 피부진단 등 춘천의 주요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일정은 현지 기업과 바이어를 춘천기업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수출·유통·기술협력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한 뒤 후속 상담을 통해 실제 중국시장 진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절단은 첫날인 21일 중국(랴오닝) 자유무역시험구 다롄구역과 보세구, 완중윈창을 찾아 현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와 물류·유통 체계를 살펴본다. 춘천기업 제품이 중국 유통채널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한다. 22일에는 춘천기업 12개사와 다롄 현지 기업·바이어가 참여하는 기업교류 행사를 연다. 기업별 협력 수요를 토대로 1대1 B2B 상담을 진행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과 현지 유통, 기술협력을 논의한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환경도 살핀다. 사절단은 23일 선양의 한중국제경제무역산업단지와 중국(랴오닝) 자유무역시험구 선양구역을 방문해 기업지원과 투자·무역 환경을 확인한다. 이어 '2026 선양 한국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현지 기관·기업과 교류를 이어간다. 24일에는 선양 중관춘 지능제조 혁신센터에서 'Hello, 선양' 국제 우호도시 바이오의약산업 교류회가 열린다. 춘천과 선양의 기관·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해 양 도시의 바이오의약산업 현황과 기업별 기술·제품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선양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는 이날 바이오의약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업·기술·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양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춘천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일회성 상담으로 끝내지 않고 기업별 상담 결과와 현지 수요를 관리해 후속 상담과 자료 교환, 기업 간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지에서 확보한 접점을 실제 수출과 유통, 기술협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해외도시와의 교류가 지역기업의 성장과 새로운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춘천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해외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가을 관광철을 맞아 '횡성 반값여행' 3차 사업을 추진한다. 안흥찐빵축제와 횡성한우축제, 횡성호수길 단풍 등 10월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와 지역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횡성군은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횡성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횡성 반값여행은 사전 신청한 관광객이 지역을 여행하며 사용한 금액에 대해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3차 사업 참가자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횡성을 여행하고 결제금액의 50~70%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진행한 1·2차 모집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 군은 가을철 관광 수요와 정부의 '여행가는 달'을 연계해 3차 사업을 추가로 마련했다. 특히 10월에는 지역 대표 축제가 잇따른다.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안흥찐빵축제가 열리고, 7일부터 11일까지 횡성한우축제가 이어진다. 가을 단풍철을 맞는 횡성호수길 등 자연 관광지도 반값여행과 연계한다. 군은 축제 관람과 관광지 방문을 지역 내 숙박·음식점 등 소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박은정 군 문화관광과장은 “앞선 1·2차 반값여행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가을 축제와 단풍을 함께 즐기며 실속 있는 횡성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차 사업의 신청 방법과 세부 혜택은 '횡성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농지 투기와 불법 이용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농지 1만8896필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정선군은 '2026년 농지 전수조사' 기본조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심층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지 전수조사는 정부의 농지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의 실제 이용 실태를 확인하는 국가 시책사업이다. 불법전용과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소유 제한 위반 등을 확인해 농지가 취득 목적에 맞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996년 이후 취득한 지역 농지 3만6945필지, 7836ha를 대상으로 행정정보와 농지대장 등을 활용한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전체 필지의 절반을 넘는 1만8896필지, 4232ha가 심층조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필지 기준으로는 전체 기본조사 대상의 약 51.1%, 면적 기준으로는 약 54%에 해당한다. 군은 지난 8월 3일부터 해당 농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경작 여부와 무단 휴경, 불법전용, 불법 임대차를 비롯해 농지 소유 제한 및 소유 상한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농지대장에 기재된 내용과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는지 현장에서 확인해 농지법 위반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농지 처분의무 부과와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지 투기와 불법 이용을 예방하는 한편 실제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농지를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종명 군 농업정책과장은 “현장 중심의 심층조사를 통해 농지 이용 실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위법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농지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국비 추가 확보에 따라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홍천사랑카드'의 월 발행 규모를 10억원 늘린다. 홍천군은 오는 10월부터 홍천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국비를 추가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12월까지 월 30억원 규모의 발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구매 한도와 할인율은 기존과 같다. 1인당 월 40만원 한도에서 1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발행 규모가 늘어나면서 이용자의 상품권 구매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내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지역화폐 특성상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비 추가 확보로 홍천사랑카드 발행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사랑카드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충전할 수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취약계층의 노후 보일러 교체와 지방공기업 간 고향사랑기부를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상생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지역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노후 보일러 무상 교체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탄·기름보일러 등 노후 난방시설을 사용하는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일산화탄소 누출과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자체 예산 600만원을 편성하고 평창군 복지정책과의 추천과 적격 확인, 다른 지원사업과의 중복 여부를 거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교체가 시급한 5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평창읍·미탄면·대화면·용평면·봉평면 각 1가구다. 3가구는 연탄보일러, 2가구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었다. 공단은 지난 8월 현장조사를 거쳐 9월 보일러 교체를 진행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평창지회가 설치를 무상으로 맡으면서 사업비 600만원 전액을 보일러 구입에 사용할 수 있었다. 평창군은 대상자 확인, 공단은 보일러 지원, 협회는 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공단은 설치 가구의 만족도를 조사해 내년도 사업 규모와 지원 방식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방공기업 간 지역상생도 이어갔다. 공단은 같은 날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과 지역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임직원 3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285만원을 태백시에 기부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도 임직원 33명이 참여해 333만원을 평창군에 기부했다. 올해 양 기관의 상호기부액은 총 618만원이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의 지방공기업 간 고향사랑기부는 올해로 3년째다. 2024년 영월군시설관리공단과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태백시시설관리공단과 상호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3년간 누적 기부액은 1483만원이다. 평창군과 태백시는 모두 인구감소지역인 만큼 양 기관은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도록 안내해 지역 소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기탁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시설관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재난·안전, 고객서비스, 공동 사회공헌 등 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취약계층의 생활에 필요한 지원과 지방공기업 간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영천하이테크파크 산업용지 50만㎡ 공급…첨단기업 유치 본격화

9월 21일 공고·10월 7~8일 접수…미래차·항공전자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 연구·기술지원기관 집적에 광역교통망 강점…기업 정착 위한 행정·투자 지원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계기로 미래형 자동차부품과 항공전자산업 등 첨단·유망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약 50만㎡ 규모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입주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영천시는 대규모 산업용지 공급과 함께 투자유치 홍보와 기업 상담을 강화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분양공고는 9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접수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급 결과는 10월 27일 오후 4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녹전동과 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약 122만㎡ 규모로 조성된 경제자유구역이다.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과 항공전자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제조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을 집적해 영천의 미래 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다. 특히 주요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원자재 조달과 완제품 운송 등 기업의 생산·물류 활동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영천시는 이러한 교통·물류 경쟁력이 기업의 운영비용 절감과 시장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사업화를 지원할 연구·기술 기반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구 안팎에는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을 비롯해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지능형IoT부품센터 등 전문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이들 기관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과정 등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공장용지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생산, 기업지원 기능이 연계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 유치 성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영천시는 이번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우량기업 유치와 신규 투자 확대의 전환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입주 가능 업종을 중심으로 잠재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별 수요에 맞춘 투자 상담과 홍보 활동도 확대한다. 아울러 투자 검토 단계부터 공장 설립과 가동, 지역 정착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겪을 수 있는 각종 행정절차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투자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영천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미래형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 기반과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계기로 우수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업이 영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산업시설용지 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자 관련 상담은 영천시 기업유치과 투자유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동두천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1일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날 광명시의회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들러 격려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형덕 의장 등 광명시의원은 각 기관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내 복지 대상자를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종사자 노고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특히 시설 관계자들과 복지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이용자가 보다 더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형덕 광명시의회 의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께 감사드린다"며 “광명시의회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듣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1일 의원회의실에서 '9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선 제349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동두천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 구현을 위해 의원발의안 3건과 집행부 제출안 13건 등 16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는 임현숙 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김승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진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의회 장애 의원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을 검토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제6기(2027년~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수립 보고 등 13개 안건에 대해 집행부 관계자들 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고 계신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담회에서 논의되는 안건에 대해, 현장 목소리가 정책과 조례에 내실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내달 6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인 동두천시의회 제34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 지난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일부터 진행된 제318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10대 양평군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린 이번 정례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양평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심사와 점검을 이어갔다. 2일 열린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14건개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10건은 원안 가결하고 2건은 수정 가결했으며, 나머지 2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중 △양평군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및 첨부서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했다. △양평군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례안 △양평헬스투어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액 대비 약 477억원이 증액된 1조 467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예산 편성 적정성과 사업 필요성을 꼼꼼히 살폈다. 이 과정에서 산나물 비빔밥 표준 레시피 개발 및 조리 교육 등 3개 사업 예산 총 8400만원을 감액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하는 등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위는 각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집행부에 지적 사항에 대한 적극 시정과 정책 반영을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전진선 양평군수로부터 황순창 양평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16일 열린 인사청문에서 특위는 후보자의 경영철학과 직무수행능력, 양평공사 운영 방향 등을 면밀히 검증했다. 이어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직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가 이뤄졌다. 특위는 취임 후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보완하고 양평공사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 추진을 권고했다. 지민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기관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과 제시한 대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양평군의회 또한 집행기관이 정책을 올바르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라는 본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들러 소외계층을 위문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등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날 방문에는 서창수 의장 등 의왕시의회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이 함께했다. 먼저 의왕시의원들은 건강누리의왕시립노인요양원을 찾아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어 의왕시 유일한 전통시장인 의왕도깨비시장에 가서 추석 명절 장보기에 직접 참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의왕시의원들은 시장 곳곳을 순회하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물품을 구매하는 한편,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도깨비시장 상인회장 및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의왕시의회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의회-부천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부지 오염토양 정화사업에 예비비 명목으로 추가 반영된 2억4107만을 삭감했다.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산출한 사업비에 추가 반영한 금액의 근거와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군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제289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제2회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고, 계수조정을 통해 2건 총 2억4287만을 감액해 추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심사 과정에서 장경민-이동한-신경원-박상현(비례대표)-정해동 의원이 25억3600만원이 증액된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부지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군포시의원들은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로 오염토 물량과 공사비를 산출하고도 명확한 근거 없이 예비비 명목으로 사업비의 10%를 추가 반영한 이유를 따졌다. 구체적인 기준과 산출 근거를 요구했고, 제출된 자료를 검토해 계수조정에 반영했다. 또한 중간 용역자료와 최종 예산설명서의 공사비 차이, 오염토 반출 장소-운송 거리-굴착 깊이, 14개월 정화 기간 등 추가 비용 발생 요인까지 확인하며 사업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추경 심사에서 신경원-정해동 의원은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사업의 15억6000만원 추경 편성 사유와 연구개발비 등 세부 산출 근거도 확인했다. 기존 군포산업진흥원 누리집과 별도로 누리집을 구축할 필요성, 애초 설명과 현물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 부담 구조의 차이 등을 살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 2026년 부천시 통합돌봄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부천형 통합돌봄 성과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통합돌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천시의 통합돌봄 성과 및 미래 전략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보건-의료-건강관리 연계체계 구축,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안, 지역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복지관의 역할, 사회연대경제 기반 확산 방향 등을 놓고 전문가들 토론이 이어졌다. 박병권 의장은 정책토론회에서 “부천시는 민-관이 힘을 모아 선도적인 통합돌봄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 왔다"며 “이제는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부천형 통합돌봄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의회도 촘촘한 돌봄체계로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붗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6년 제21회 시흥갯골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만나 소통하고 친근한 이미지 알리기에 나섰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이 시흥시의회를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시흥시의회는 홍보부스 '시흥시의회 조례연구소! 함께 만들어요!'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에는 시민이 이모지(그림)로 표현된 조례를 보고 어떤 조례인지 맞혀보는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은 그림 속 단서를 통해 조례 이름을 맞히며 자연스럽게 시흥시 조례에 관심을 갖고, 시흥시의회가 민생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 조례를 제-개정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흥시의회 마스코트로 선정된 '흥매'를 시민에게 처음 선보였다. 흥매는 '시흥을 누비는 갈매기'로, 시민과 시흥시의회를 친근하게 이어주는 홍보 마스코트다. 시흥시의회는 부스 디자인 곳곳에 흥매를 적극 활용해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흥매를 활용한 기념품으로 시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현장에는 시흥시의원들도 함께해 홍보부스를 찾은 시민과 소통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은 21일 “조례는 시민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지만, 용어가 어렵고 내용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조례를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하며 조례가 우리 생활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갯골축제에서 시민께 새롭게 선보인 흥매가 시흥시의회를 대표하는 친근한 얼굴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흥시의회를 더 가깝게 느끼고 편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026년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조례안 입안 및 심의론 교육과 법정의무교육인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에어스카이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한명훈 의장과 현옥순 부의장을 비롯한 안산시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했다. 첫날 조례안 입안 및 심의론 교육은 조용호 법제처 위촉교수가 맡아 입안 실무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 법령 기본구조와 자치법규 형식, 법령 용어 설명, 조례안 입안 실례 등이 다뤄졌으며, 강사의 법제처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부칙 및 별표 개정 중요성이 강조돼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 이어진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전온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위촉 전문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다양한 자료 소개와 질의응답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 안산시의원은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회기 대비와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명훈 의장은 “다가오는 두 차례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 굵직굵직한 사안 처리가 예정돼 있다"며 “10대 개원 이후 처음으로 맞는 정례회인 만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시민을 위한 심의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차 정례회는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제2차 정례회는 11월23일부터 12월17일까지 개회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1일부터 관내 착한가격업소 51곳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환급)한다. 이로써 지난 3월부터 시행해 온 '착한가격업소 광명사랑화폐 캐시백' 환급률은 5%에서 10%로 확대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광명시에서 지정한 물가 안정 모범업소다. 이번 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고 환급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면서 착한가격업소 이용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사랑화폐를 활용한 소비 촉진 정책을 확대해 관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민생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급액은 1인당 최대 5만원까지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결제액 중 충전 인센티브를 제외한 실제 결제액을 기준으로 환급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환급액은 환급일 기준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캐시백 대상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goodprice.go.kr) '착한가격업소 찾기' 게시판에서 지역을 '광명시', 편의시설을 '지역화폐'로 선택하면 조회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민선9기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첫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은 민선9기 정책 목표인 'B.I.G 부천' 실행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교통-공간 혁신, 보육-노동 등 시민생활 밀착 행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실-국과 과-담당관 등 4-5급 기구 수는 유지하되, 유사하거나 업무량이 적은 기능을 통합한다. 대신 미래산업과 도시혁신,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조직과 인력을 보강한다. 부천시는 '부천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내달 12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11월 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부천시의회 심의-의결과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 시행이 목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1일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시정 비전인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체계를 마련하는 일이다"며 “부천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핵심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지역 일자리-보육 등 체감정책 분야 강화= 부천시는 경제환경국을 'AI경제국'으로 개편한다. 현재 기획조정실 스마트도시과는 'AI융합과'로, 행정안전국 정보통신과는 '디지털정보과'로 각각 변경해 AI경제국에 편제한다. 공공과 산업 분야 AI 정책, 디지털 전환 업무를 한곳에서 총괄해 AI-디지털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업지원과 특화산업팀은 'AI산업팀'으로 기능을 확대한다. 부천시는 AI와 첨단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AI 기반 도시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기존 경제환경국 소속 환경정책과와 기후에너지과는 공원녹지국에 재배치하고 국 명칭을 '녹지환경국'으로 바꾼다. 녹지-환경-기후에너지 정책을 연계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힘을 싣는다. 부천시는 교통국에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경인선 지하화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 업무를 전담하도록 한다. 도시국 내 도시계획과에는 '공간전략팀'을 새로 두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맡긴다. 주택국 내 주거정비과와 원도심재생과 인력도 보강해 원도심 및 중동 1기 신도시 정비,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민생활과 맞닿은 현장행정도 대폭 강화한다. 부천시는 소통담당관의 직소민원팀을 '민원소통팀'으로 바꾸고, 민원 대응과 조정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보강해 복합-고충 민원 해결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경제환경국 일자리정책과는 '노동정책과'로 개편해 노동자 권익 보호와 산업안전 관리 등 노동정책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평생교육국에 '영유아보육과'를 신설해 구(區)마다 나뉘어 있던 보육 업무를 본청으로 일원화한다. 보육정책 일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청년청소년과에는 '청년정책팀'과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하고 청년정책 참여부터 성장-자립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 과소-유사 기능 통폐합해 8개 팀 감축= 이번 개편은 조직 실행력 강화와 역점사업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4-5급 기구 수는 유지하되 6급 팀장 단위에선 전략추진팀, 공공기관지원팀, 통합돌봄지원팀 등 12개 팀을 신설하고 유사하거나 업무량이 적은 20개 팀을 통합-폐지한다. 이에 따라 전체 팀 수는 501개에서 493개로 8개 줄어들며, 부천시는 기능 조정으로 확보한 관리인력을 실무와 현장에 재배치해 조직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올해 행정안전부 기준 인력 수시 배정으로 확보한 순증 정원 4명을 포함해 본청 45명, 직속기관 4명, 동 5명 등 54명을 대시민 현장과 핵심 정책 분야에 재배치한다. 부천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1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부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부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하나의 조례로 정비했으며, 조직과 정원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개정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입법예고 기간 중 부천시 행정지원과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은 오는 11월 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후속 절차를 마친 뒤 내년 1월1일부터 이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운영하는 전문 과학교육 프로그램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이공계 맛보기 탐구'를 운영하는 가운데 참가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관내 중학생 1~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학교에선 접하기 어려운 심화탐구활동을 체험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영재원이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사사과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학생이 연구 중심 탐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사과정은 전문가 멘토링을 바탕으로 수학-과학-융합 분야의 특정 연구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소규모 연구 프로젝트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나노 물질은 무엇이 특별할까를 비롯해 △게임이론과 내쉬 균형 △우리 몸에 코드가 있다고? △금속에 색을 입히는 도금의 과학 △어떻게 헬리코박터균은 위 속에 살 수 있을까? : 콩즙으로 알아보는 위 속 세균의 비밀 등 5개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은 내달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홍보물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정시영 교육자치과 교육협력팀장은 22일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 탐구 중심 수업을 경험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인 탐구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시흥 학생에게 수준 높은 과학교육 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인재육성재단,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와 함께 창의적 사고력과 잠재력을 지닌 지역 학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7학년도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설치 승인을 받아 2027학년도부터 정식 운영되며, 기초과학 분야와 로봇-인공지능(AI) 분야에서 총 8학급 120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2026년 현재 안산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재학 중인 학생이다. 관내 대안교육기관 재학생과 안산에 거주하는 같은 연령대의 학교밖 청소년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2027학년도에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일정과 지원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 '재단공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내달 1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에서 입학 설명회를 열어 영재교육원 운영 방향과 교육과정, 신입생 선발 절차와 지원 방법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7학년도부터 영재교육원이 정식 운영되면서 지역 학생이 대학의 교육환경과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학생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시민건강 증진과 이웃 나눔을 위한'달콤하게 달리자! 스윗런 1388' 참가자 3000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 건강 프로젝트 '런위드 안양 시즌 12' 일환으로 10월 한 달 동안 모바일 러닝 앱 '런데이(RunDay)'를 활용해 온라인 챌린지로 진행된다. 안양시민은 물론 안양시 소재 직장인이나 학생 등 안양에 연고가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1회당 2km 이상, 총 12회 이상' 러닝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특히 걷는 속도로도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해 러닝 초보자나 운동 경험이 적은 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기념품으로 '스윗런 양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별 제작한'스윗런 티셔츠'를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챌린지는 기부와 결합된 협동 미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의 누적 거리가 총 13만8800km를 넘어서면, 후원사인 ㈜신라명과가 관내 돌봄시설 취약 아동-청소년에게 1000만원 상당의 제과 상품을 기부한다. 위기 청소년을 돕는 청소년 상담번호 '1388'을 알리기 위한 누리소통망(SNS) 공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지정된 카드뉴스를 개인 SNS에 공유한 뒤 인증하면 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만안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런위드안양' 카카오톡 채널(pf.kakao.com/_yiqvxb)에서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이번 런위드안양 프로젝트가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청소년을 향한 관심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달리며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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