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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영천시-청도군-대구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대

◇영천시, 영천강변공원 밝힌 3천 연등 물결… 지역 화합 기원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연등문화축제 성황… 시민·불자 함께 희망 메시지 나눠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 문화축제를 열어 지역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23일 밝혔다. 강변공원을 수놓은 수천 개 연등이 봄밤을 환히 밝히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천시는 지난 22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지역 화합을 기원하는 연등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천불교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연등회 전통을 바탕으로 마련된 지역 대표 봉축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회단체와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는 지역 사찰들이 참여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궜고, 참가자들은 노래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보만 스님의 강의를 시작으로 봉축 점등 법요식과 점등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했다. 방문객들은 강변공원 잠수교 구간 곳곳에 연등을 밝히며 각자의 소망을 담았다. 가족의 건강, 지역 발전, 사회 평화 등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강변을 따라 이어진 연등 행렬은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점등식에서는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점등 스위치를 함께 누르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일제히 불이 켜진 연등은 강변 일대를 환히 비추며 봄밤의 정취를 더했다. 영천불교연합회 관계자는 “밝혀진 연등이 강변공원을 환하게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통합과 치유를 위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축제가 종교와 세대를 넘어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 문화콘텐츠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청도군, 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 실천주간 운영 텀블러데이·10분 소등·탄소줍깅 전개… 군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확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2일 '2026년 기후변화주간(4월 20일~25일)'을 운영하고, 텀블러데이·소등행사·잔반줄이기·우리마을 탄소줍깅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속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홍보성 행사를 넘어 주민 참여형 실천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텀블러데이' 운영을 통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지참한 군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했다.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축 효과를 동시에 노린 실천형 캠페인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저녁에는 '지구를 위한 행동, 소등행사'도 진행됐다.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군청과 읍·면사무소, 각 가정에서 전등을 끄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짧은 시간이지만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기후행동의 의미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구내식당에서는 공무원들이 먼저 '잔반줄이기' 실천에 동참했다.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식문화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읍·면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마을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우리마을 탄소줍깅' 캠페인도 펼쳐졌다. 걷기 운동과 환경정화를 결합한 활동으로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관심을 모았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군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생활 속 기후행동이 일상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군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지역 단위 탄소중립 모델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국제 패션 공모전 휩쓸었다 대상·은상·동상 포함 12명 무더기 수상… 창의력·실무역량 전국 입증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패션·의상 분야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휩쓸며 지역 대학 디자인 교육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대구대는 최근 복식문화학회가 주관한 '2026 International Invitational Exhibition and Fashion Photography Competition(국제 패션 포토그래피 공모전)'에서 재학생 12명이 대거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텍스타일센터에서 열렸으며, 'Fashion: Between Body and Culture – On, With, Around'를 주제로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가해 창의성과 예술성, 시대정신을 겨뤘다. 특히 ESG 가치 확산에 맞춰 모든 출품작을 디지털 이미지 방식으로만 접수해 친환경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큰 영예인 대상은 김아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작품성과 메시지 전달력,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도엽 학생이 은상, 윤예빈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며 대구대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 고정현·김준수·지은준·황현준·김민서 학생이 특선, 황채원·이송정·차현준·정한별 학생이 입선하며 수상 행렬을 이어갔다. 지도교수인 김소현 교수는 “학생들이 패션을 단순한 의복이 아닌 몸과 문화, 시대를 연결하는 언어로 해석해 자신만의 창의적 시선을 작품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예술 감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대학 한계를 넘어 창의 콘텐츠 분야에서 지역 인재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대학이 수도권 중심 문화산업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이공대, 교직원 AI 심화교육… 행정 자동화 속도 낸다 AI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행정교육 실시… 반복업무 줄이고 대학 혁신 경쟁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심화교육을 실시하며 대학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활용을 넘어 실제 업무 자동화까지 확장하는 실무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남이공대는 22일 오후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AI역량인증 Level 2 심화교육인 'AI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행정자동화(AI비서 구현) 응용'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대학 행정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성형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접목 가능한 AI에이전트 개념과 자동화 활용 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에서는 AI에이전트의 개념과 대학 행정 분야 적용 가능성이 집중 소개됐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행정업무를 AI가 보조하거나 자동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AI가 정보 검색이나 문서 작성 지원을 넘어 행정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민원 응대, 자료 정리, 일정 관리, 보고서 초안 작성 등 대학 행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자동화 방향이 제시되면서 교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단순 반복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중요한 기획·판단·학생 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체감했다는 반응이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AI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해 교직원 대상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Intel TTT 교육을 통해 AI 기반 교육·행정 혁신 이해도를 높였고, 3월에는 AI역량인증 Level 1 기초소양 교육으로 AI 개념, LLM 이해, 프롬프트 작성, 디지털 리터러시, AI 윤리 등 기초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Level 2 과정은 기초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적용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은 향후 고도화된 단계별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의 실무형 AI 역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교육은 교직원들이 AI를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대학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직원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대학 현장에 적합한 디지털 행정 혁신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1월 AI비전 선포식을 열고 교육과 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한 혁신 방향을 공유했으며, AI 기반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미래형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간호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설 재활간호기술전공 2027학년도 첫 모집… 지역 돌봄·고령사회 대응 고숙련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 전문기술석사과정 신규 인가를 받아 오는 2027학년도부터 '재활간호기술전공'을 신설·운영한다.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 의료수요 변화에 대응할 전문 간호 인력 양성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는 22일 보건전문기술대학원 내 간호학과를 새로 설치하고, 정원 12명 규모의 재활간호기술전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공 신설은 대구·경북권 통합돌봄 확대와 만성질환 증가, 회복기 재활 수요 급증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요양병원의 기능이 기존 장기요양 중심에서 재활 치료와 지역사회 복귀 지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환자 회복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고숙련 재활간호 인력 확보가 현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 측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재활간호기술전공은 심장·신경계·호흡기 등 중증 재활 분야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AI, 로봇, 웨어러블 기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간호교육과 근거기반실무(EBP)를 통해 현장 문제 해결형 임상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선정 학장은 “대학이 구축한 임상시뮬레이션센터와 특성화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재활간호 교육모델을 완성하겠다"며 “복합적인 임상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간호 리더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2022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았으며, 2023년 마이스터대학지원사업 선정 이후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을 운영해 왔다. 이번 간호학과 신설로 기존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단일 체제에서 2개 학과 체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대학원은 기존 바이오헬스융합학과 8개 전공, 정원 70명에 간호학과 재활간호기술전공 12명이 더해져 총 2개 학과 9개 전공, 정원 82명의 보건의료 전문기술석사 양성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역 전문대학 가운데서는 드문 대규모 보건의료 고급인재 양성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순무 원장은 “이번 전공 신설은 전문기술석사 교육체계를 간호 분야까지 확장한 상징적 성과"라며 “대학·기업·지역사회가 연계된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전 분야의 고숙련 인재 양성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대학원생, 참여 배터리 예측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열화 패턴 정밀 분석 새 모델 제시… 에너지 분야 상위 14.3% 저널 등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대학원생이 참여한 배터리 열화 예측 연구 논문이 에너지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지역 대학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차세대 배터리 관리 기술과 에너지 저장장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성과로 평가된다. 계명대는 통계학과 이도윤 연구원이 참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ergy Storag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인용지수(Impact Factor) 9.8, JCR 상위 14.3% 수준의 권위 있는 저널이다. 논문 제목은 'Functional Modeling of Lithium-Ion Battery Degradation for Enhanced Capacity Prediction(배터리 용량 예측 향상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 열화의 함수형 모델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저하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통계 기반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전압 데이터를 단순 수치가 아닌 연속 함수 형태로 변환해 분석하는 함수형 데이터 분석(Functional Data Analysis·FDA)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계열 중심 딥러닝 방식이 포착하기 어려웠던 전압 곡선의 형태 정보와 미세한 열화 패턴을 효과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NASA 배터리 12종과 University of Oxford 공개 배터리 데이터셋 8종을 활용해 모델 성능을 검증한 결과, 기존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보다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보였다. 배터리 열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성능이 회복되는 '용량 회복 현상(capacity regeneration)' 등 비선형 특성도 효과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함수형 선형 회귀(FLR) 모델을 적용해 순환신경망(RNN), 장단기 메모리(LSTM), 게이트 순환 유닛(GRU) 등 기존 인공지능 모델과 비교 분석도 진행했다. 복잡한 구조나 별도 특징 추출 과정 없이도 우수한 해석력과 예측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서울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안경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됐다. 이도윤 연구원은 제1저자로 참여해 모델 설계와 데이터 분석 전반을 주도하며 핵심 성과를 이끌었다. 이도윤 연구원은 “배터리 데이터를 함수 형태로 해석해 기존 방법으로 포착하기 어려웠던 열화 특성을 반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신뢰성을 높이고 에너지 저장장치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과 서울여자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도시공사와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이 22일 사업협약을 체결하며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이번 협약은 작년 8월 우선협상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 조건과 책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공식화하는 절차로,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포함한 개발사업이 계획단계에서 실행단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설립을 비롯해 심-뇌혈관 및 4대 암 전문센터 운영, 사물인터넷(IoT) 기반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미래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에는 ㈜아이비케이투자증권, 학교법인 대우학원, ㈜코웨이, ㈜한화, ㈜대우건설 등 1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약 4조 2879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향후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종합병원을 넘어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문화-상업시설이 결합된 융복합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과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수도권 남부의 의료 중심지이자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총연면적 약 86만㎡ 규모로 오는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협약체결 이후 프로젝트회사(SPC) 설립, 토지매매 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가시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에게 필요한 의료 인프라 확충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광명시가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광명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를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기초-광역 지방정부 가운데 17곳이 선정됐으며, 광명시는 '사회연대경제가 이끄는 지역순환경제 모델,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주제로 차별화된 정책 모델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가 제안한 모델 핵심은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중심축으로 삼아 지역자산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관내에서 순환하며 재투자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이루는 것이다. 광명시는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필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내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등 청년 유입과 이탈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시민회원제를 운영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자산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집중 육성해 관내 선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관내 거래와 공공구매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는 사회연대경제과 내 사회적경제센터팀과 지역자산화팀 등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조례'와 '광명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완비했다. 여기에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지역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온 점도 인정받았다.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사업의 교육-실증-연계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핵심 거점으로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혜민 광명시장 직무대행(부시장)은 23일 “이번 선정은 광명시가 사회연대경제를 지역경제 활성화 핵심 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쏟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확보된 동력을 기반으로 지역 자산화의 선순환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다문화 체험 공간 '다가온(ON)'이 관내 숨은 명소이자 떠오르는 체험 핫플로 주목받고 있다. 다가온(ON)은 군포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체험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다양한 국가 문화를 직접 보고, 입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체험형 공간이다. 세계 전통 의상 및 전통 놀이 등을 체험하고, 국가별 소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등 관내 유관기관은 물론 수원-안양 등 인근 도시 기관도 들러 체험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 문화 체험 공간이란 점에서 차별화된 체험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관내 유관기관이 들러 체험하는 '다가온 월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시민으로서 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감수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박성희 군포시가족센터장은 23일 “다가온(ON)은 전국에서도 찾기 어려울 정도도 공들여 가꿔온 세계 문화 체험 공간이다. 군포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세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온(ON)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가온(ON)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기관 단체 체험 및 교육 신청은 군포시가족센터 가족공동체사업팀(다가온(ON)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고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안산시는 366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약 4415억원 중 약 70%에 해당하는 3130억원을 국-도비 등 외부 재원으로 확보했다. 이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정부 정책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되며 재정 운영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공모는 힘든 재정 여건 속에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재원 확보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청년, 산업 등 주요 분야에 균형 있게 투자하며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재정 부담 줄이고, 도시 경쟁력 높인다"= 선제대응 강화= 안산시는 공모 공고 이후 대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동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사업 기획을 선행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런 전략은 올해도 주요 공모사업 연속 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6년 청년도전지원(약 10억원)을 비롯해 △상권 매니저(4.7억) △2026년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20억) △삼성꿈장학재단 이주배경 청소년 배움터 교육지원(1.3억)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특성화 지원(0.85억) △2026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72억)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28억)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2026년 환경교육도시,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등도 선제적으로 준비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공모사업은 지역상권 활성화부터 청년-교육-환경-복지-체육-첨단산업 등 도시 전 영역을 포괄하며 단순 재원 확보를 넘어 도시 구조 전환의 핵심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 ▷ 국-도비 확보로 도시 바꾼다… “2035 안산비전 실현 가속"= 안산시는 확보한 외부 재원을 바탕으로 산업-교육-복지-환경-교통 전반에 걸친 사업을 추진하며 '2035 안산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학교-기업 간 협력과 부서 간 연계를 통해 도시 전반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모사업 성과를 도시 변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산업 분야는 '로봇시티-첨단산업 도시'를 핵심 축으로 전략적인 공모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AX 실증산단 구축(280억원) △산업단지 환경 개선(200억) △제조로봇 플러스(12억) △첨단제조로봇 실증(2억) 사업 등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 체질 개선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259억원)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160억)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3억)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 등을 통해 A-·로봇-스마트 기술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기존 산업 구조를 첨단기술 중심 '로봇 시티'로 전환하는 핵심 동력으로 기능하고 있다. 교육-정주 환경 분야에선 △학교복합시설(원곡초, 경수초) 건립(610억원) △직업교육 혁신지구(18억) △자율형 공립고 2.0(20억) △경기청년공간 지원(15억) 등이 선정되며 교육-주거-문화가 결합된 정주형 도시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복지-문화 분야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10억원)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7억) △지역 특성 살리기(5억) △GH 의료복지 사회공헌(4억) △재외동포 정착지원(4억)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도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60억원) △수소도시 조성(50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25억)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태양광 가로등 무상 설치) 등을 통해 친환경 도시 전환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런 결과는 공약 이행 평가 SA(최우수) 등급, 범죄예방대상 대통령상, 제8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2025 고객만족브랜드 대상(교육도시 분야), 각종 행정-AI 혁신 관련 평가 수상과 함께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우수상 등각종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연일 민생 행보에 시동을 걸고 소통 행보를 넓혔다. 최대호 후보는 22일 오전 만안구 장애인복합문화관에 들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후보는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종사자 헌신을 잘 알고 있다. 처우개선이 곧 복지서비스 질 향상으로 어어진다 믿는다"며 “종사자 애로사항을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하나하나 정성껏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최대호 후보는 관양전통시장을 찾아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인 상인들 목소리를 경청했다. 상인들은 “치솟는 물가와 경기 침체 때문에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 발길이 부쩍 줄었다"며 “다시 웃으면서 장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최대호 후보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 뿌리다. 고물가로 힘겨운 상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지역화폐 활성화와 시설현대화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호 후보는 전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안양 대표 상권인 '안양1번가'를 찾아 거리 물청소에 동참했다. 상인들에게 최대호 후보는 “한때 안양을 대표하던 안양1번가 상권이 많이 침체돼 무척 안타깝다"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철우 ‘제3세대 새마을운동’ 제시…김상동은 ‘경북 축구 르네상스’ 구상

◇이철우, “청년·디지털로 새마을정신 다시 세울 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후보는 22일 새마을의 날을 맞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오늘의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제3세대 새마을운동'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에서 출발한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으면서, 과거의 성공 경험을 현재의 지역 문제 해결에 다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새마을운동이 단순한 과거의 상징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북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국가 재건의 동력이 됐던 것처럼, 이제는 지방소멸과 청년 유출, 저출생, 공동체 약화, 디지털 격차 등 새로운 시대 과제를 풀어내는 실천 운동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새마을운동의 발전 단계를 세 시대로 구분해 설명했다. 1세대가 가난을 극복하고 마을 기반을 일으킨 생활혁신의 시대였다면, 2세대는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세계와 공유한 확산의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의 3세대는 청년의 창의성, 디지털 기술,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결합해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는 단계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근면·자조·협동의 의미를 시대 변화에 맞춰 다시 정의했다. 근면은 단순히 오래 일하는 태도가 아니라, 배우고 익히며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AI와 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익히고 활용하는 능력이 오늘날 새로운 근면의 기준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자조에 대해서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과 주민이 스스로 살아갈 힘을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했다. 청년이 지역 안에서 기회를 만들고, 주민이 스스로 자립 기반을 세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새로운 자조 정신이라는 설명이다. 협동의 개념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마을길을 넓히고 생활환경을 바꾸기 위해 함께 몸을 움직이는 것이 협동이었다면, 이제는 주민과 청년, 세대와 지역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는 방식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면 공동체와 디지털 네트워크를 함께 살려 토론과 참여, 실행이 동시에 이뤄지는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청년을 제3세대 새마을운동의 중심에 세웠다. 지방이 어려움을 겪는 근본 원인 가운데 하나가 청년 유출이며,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지역 안에서 미래를 설계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청년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지역 변화를 이끌 주체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활용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 새마을운동의 상징이 삽과 시멘트였다면 앞으로는 AI, 데이터, 플랫폼, 사람의 연결이 새로운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주민 참여를 넓히고, 지역 문제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며,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 후보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 과제로 청년 참여형 지역혁신 프로젝트 확대, 주민 참여 디지털 소통 기반 조성, AI·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 체계 구축, 지역 정주 자립형 경제모델 확산, 돌봄·교육·문화가 살아있는 생활공동체 회복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기존 새마을세계화 사업으로 쌓아온 국제 네트워크도 청년의 해외 경험 확대와 지역의 새로운 기회 창출로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새마을정신을 청년의 도전과 디지털 기술, 살아 있는 공동체와 결합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힘으로 만들겠다"며 “미래세대가 당당히 설 수 있는 길을 경북이 앞장서 열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경북 축구 경쟁력 키워 '대한민국 축구 중심지' 도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경상북도축구협회와의 정책 논의를 통해 경북 축구 발전 구상을 구체화했다. 청소년 축구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경북의 성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인재 육성과 지역 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향이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경북 축구의 질적 성장 방안과 미래 인재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 청소년 축구가 각종 대회와 성과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외부 학생 유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그는 경북이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 축구 인프라와 성적을 갖춘 지역이라고 평가하며, 이 같은 장점을 더욱 체계적으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학교 운동부를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경북을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장기적 안목의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축구가 단순한 경기 종목을 넘어 교육적 가치가 큰 자산이라고도 밝혔다. 학생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이고 협동심과 인성,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길러주는 교육 수단이라는 점에서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북의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우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스포츠 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체육계와 교육계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돼야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이 가능하다는 인식도 함께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은 이미 청소년 축구 분야에서 높은 성과와 기반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 흐름을 더 키워 학생과 학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축구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실력을 쌓고 더 넓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책임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홍천군-정선군

AI·드론 총동원…투기 적발보다 중요한 건 '지속 관리 체계'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8만 필지에 달하는 대규모 농지 전수조사에 착수하면서 농지 투기 차단과 관리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2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총 8만3128필지, 1만1268ha 규모로, AI·드론·위성영상, 인공지능(AI) 분석까지 활용해 농지 소유 구조와 실제 경작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소유자와 투기 가능성이 높은 농지를 선별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위법 여부를 가려 행정 조치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사는 5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5~7월 기본조사에서 농지 이용 현황을 정밀 파악한다. 이어 8~12월에는 현장 중심의 심층조사를 통해 실제 농업경영 여부, 무단 휴경, 불법 전용 등 농지법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군은 단순 서류 검증을 넘어 현장 중심 조사 비중을 확대해 '소유 따로·경작 따로' 구조와 투기성 보유 농지를 걸러낸다는 계획이다.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 인력도 별도로 모집한다. 선발된 조사원은 오는 5월 18일부터 12월까지 기본 및 심층조사를 보조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자차 운전이 가능한 사람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한 사람이다. 보수는 시간당 1만2087원으로, 강원도 생활임금 기준을적용한다. 접수는 홍천군청 농지관리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조사 이후의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농지법 위반이 확인되더라도 실체 처분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문제는 과거에도 농지 실태조사는 반복적으로 추진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가 느슨해지고 다시 원상 복귀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러한 구조를 끊지 못하면 정책 효과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홍천군 관계자는 “농지 이용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투기성 보유를 차단하고 불법 농지를 정상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강화에 나선다. 군은 반려동물 놀이터의 체계적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설 운영을 맡을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천읍 상오안리 419-1번지 일원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로, 부지면적 4670㎡, 건축면적 898.2㎡ 규모를 갖춘 복합 반려동물 시설이다. 시설에는 관리사무실을 비롯해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구분한 놀이터, 격리장, 조립식 수영장, 마킹장 을 비롯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33면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운영한다. 수탁자는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맡게 되며, 위탁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군은 운영 성과 등을 고려해 1회에 한해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단순 운영 능력을 넘어 전문성과 공신력, 재정 안정성, 인력 및 기술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동물복지 수준과 안전관리 체계, 이용자 간 갈등 대응 역량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영리·비영리 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 반려동물 관련 업종 사업자등록을 갖춘 개인 등으로 관련 조례와 운영 기준을 준수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는 23일부터 27일까지 홍천군 관광문화과 관광개발팀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운영 주체를 선정해 반려동물과 이용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공공시설 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군=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비닐하우스 전소 잔해와 멈춰선 트렉터, 영농철을 앞둔 농가에 도움을 손길이 닿으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한다. 지난 9일 홍천군 남면 유치1리 한 농지에서 생한 화재는 창고용 비닐하우스와 농기계를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생계를 책임지던 농기계가 전소되면서 피해 농가는 막막한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그때 조용히 이어진 손길이 있었다. 홍천군 공직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모아온 '월 천원 돕기' 기금이다. 누군가에게는 부담 없는 천 원이지만 그 천 원이 모여 한 가정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한다. 군은 이 기금을 통해 화재 피해 농가에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소식이 전해지자 마을에는 작은 안도감이 번졌다. 당장 눈앞의 농사 준비를 이어갈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했던 상황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월 천원 돕기'는 특별한 제도가 아니다. 공직자들이 스스로 참여해 매달 작은 금액을 기부하는 조용하지만 꾸준한 나눔이다. 그동안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왔고, 이번 화재 피해 농가에도 그 온기가 전해졌다. 원경상 남면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에서는 오늘도 작은 천원이 모여, 누군가의 내일을 다시 밝히고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공영버스 무료화 정책을 넘어 AI기반 이용객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며 지방 교통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공영버스 '와와버스'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추진을 통해 교통복지와 효율성을 동시에 잡는 '공공교통 혁신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버스 내 AI 카메라와 분석 장비를 설치해 승·하차 인원과 이동 패턴을 자동으로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시간대별·노선별 수요와 정류장별 이용 빈도, 지역 간 이동 흐름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향후 교통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해 왔다. 2025년 7월 전면 무료화 시행 이후 누적 이용객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 교통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다만 교통카드 태그 없이 운영되는 구조 특성상 정확한 이용객 데이터 확보에 한계가 있었고, 이에 따라 AI 기반 분석 체계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단순 이용객 집계를 넘어 환승 정보와 계절·요일·시간대별 수요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혼잡 구간 증차, 비효율 노선 조정, 심야 및 취약지역 맞춤형 운행 등 보다 탄력적인 노선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정류장별 승·하차 동선 개선과 환승 거점 정비 등 이용 편의성 향상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교통약자와 고령층의 경우 별도의 카드 사용 없이도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4월부터 본격 추진됐으며 총 6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영버스 37대에 관련 장비를 설치한다. 군은 향후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정밀한 교통 정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덕종 교통관리사업소장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영버스 운영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고한구공탄시장이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한 '반찬 플리마켓'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순환 모델 구축에 나섰다. 최근 고한구공탄시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과 지역 상권을 직접 연결한 실험적 시도로, 지역화폐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기본소득이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점에 착안해 행사에서는 지역화폐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획·운영을 맡았다. 상인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 소비 패턴을 반영해 소량으로 구성된 '반찬 꾸러미'를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을 시도했다. 소포장 형태로 다양한 반찬을 구성한 상품은 실속형 소비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장 방문과 구매를 동시에 유도하는 효과를 냈다. 이번 행사는 향후 정식 사업화에 앞서 시범 운영됐다. 정선군과 상인회는 소비자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구성과 품질을 보완하고, 패키징 개선을 통해 반찬 꾸러미를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고한구공탄시장만의 특화된 반찬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지역 대표 모델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최정호,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최종 확정… “익산 대전환으로 보답할 것”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최종 확정됐다. 최 후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본선 압승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 후보는 이번 경선 결과를 “위대한 시민과 당원의 승리"라고 규정하며, “정체된 익산의 판을 바꾸고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현장에서 느낀 시민들의 절박함을 언급하며, 과거의 방식과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를 바꾸는 '실전형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에서 함께 경쟁한 조용식, 심보균 후보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두 후보의 정책과 인적 자산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병관 전 부지사의 정책적 역량도 결합해 지지자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 갈등을 넘어선 '필승의 원팀'으로 본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 후보는 본인의 최대 강점으로 '중앙의 힘'과 '행정의 전문성'을 꼽았다. 국토교통부 차관으로서 국가 정책 설계 및 대형 예산 집행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동해 익산의 경제 지도를 확실히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끝으로 “이번 선거는 정체냐 도약이냐를 결정하는 운명적인 선택"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 익산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세계 첫 ‘수소 폐열 골프장’ 실현

보문골프클럽 유휴부지에 발전시설 설치… 클럽하우스·사우나 난방에 재활용 연간 소나무 3만8천그루 식재 효과… 관광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골프장 운영에 활용하는 탄소중립 모델 구축에 나섰다. 관광 인프라에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파격적 시도로, 공공관광 분야 ESG 경영의 새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공사는 22일 보문골프클럽에서 서라벌도시가스㈜와 '친환경 골프장 운영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문골프클럽 유휴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클럽하우스와 사우나, 각종 부대시설 난방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 화석연료 연소 과정이 없어 탄소 배출이 적고,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열까지 회수할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공사 측은 산업단지나 공동주택 단지에서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골프장 운영 에너지로 직접 도입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관광레저 시설에 적용되는 세계 첫 사례라는 의미다. 설비 설치와 운영은 서라벌도시가스가 맡는다. 생산 전력은 자체 소비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이고, 폐열은 난방 자원으로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보문골프클럽은 친환경 에너지 순환 체계를 갖춘 국내 대표 탄소중립 골프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나아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체의 친환경 전환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도 기대된다. 김남일 사장은 “수소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골프장 운영은 세계 최초의 도전"이라며 “보문골프클럽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관광산업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석 대표이사는 “시설 가동 시 매년 30년생 소나무 3만8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며 “에너지 절감은 물론 국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도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최근 수퍼빈㈜, ㈜우시산과 협력해 폐페트병을 활용한 골프장 굿즈 제작 사업도 추진하는 등 관광 현장을 중심으로 ESG 경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국힘 경북 북부권 공천 윤곽…경선 결과 속속 확정, 지역별 정치 지형 재편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 확정…“경제 살리는 군정 전환"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수 후보로는 조주홍 예비후보가 최종 낙점됐다.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선을 통과하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결과는 변화 요구가 커진 지역 분위기 속에서 정책 경쟁력과 외연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는 그동안 '소비형 행정'에서 벗어나 '수익 창출형 군정'으로의 전환을 강조해 왔다. 그는 “지역이 지속 가능하려면 외부 자원과 투자를 끌어오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확대해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은 △에너지 산업 기반 확대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수산업 고도화 △청년 정착 지원 △교통망 확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이희진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키며 내부 결속을 다진 점도 주목된다. 조 후보는 “경쟁을 넘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본선에서는 '원팀'으로 승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 낙점…3선 도전 본격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에서는 오도창 현 군수가 공천을 확정지으며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경선에서 경쟁 후보를 제치고 후보 자리를 확보했다. 오 후보는 “이번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지역 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이제는 경쟁을 넘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영양 도약 완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예산 확대와 인구 유지, 농가 소득 증대를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세부 공약으로는 △주민 소득 기반 확대 △농업 지원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 △생활 기반 시설 개선 등이 포함됐다.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오 후보는 “지금까지 축적된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어가겠다"며 본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정근 “경선 결과 겸허히 수용"…지지자에 감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유정근 예비후보는 결과 발표 이후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비록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그동안 보내준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과분한 응원을 보내준 시민과 책임당원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 대해 “정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임했다"며 “결과와 관계없이 그 뜻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기간 함께한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유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함께 뛰어준 모든 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그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향후 행보와 관련해서는 “선거는 끝났지만 지역을 위한 책임은 계속된다"며 “누가 시장이 되든 영주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송 공천 논란 확산…우병윤 청송군수 예비후보, “혁신 공천 기준 지켜야"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우병윤 청송군수 예비후보 측이 22일 윤경희 후보 공천과 관련한 가처분 신청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청송군수 후보 선정을 둘러싸고는 최근 자격 논란이 불거지며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 예비후보 측은 윤 후보의 과거 이력을 거론하며 공천 과정의 적절성을 문제 삼고, 법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윤 후보가 과거 업무상 횡령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국민의힘이 내세운 공천 기준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당이 강조해 온 '혁신 공천' 기조와 배치된다는 점을 들어 공천 무효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과거 유사한 사례에서 법원이 공천 효력을 정지시킨 전례를 언급하며, 이번 사안 역시 사법적 판단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당 안팎에서는 공천의 공정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보다 엄격한 기준 적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후보 검증 절차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향후 논의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육동한 후보 “초일류 춘천 완성”…AI·바이오·GTX-B 5대 비전 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가 경선 승리 직후 '초일류 도시 춘천 완성'을 선언하며 본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육 후보는 22일 수락연설에서 “이제 경선은 끝났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으로 시민의 뜻을 받들고 역량과 지혜를 모아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비전, 우상호 도지사 후보의 강원 혁신 의지, 그리고 저의 시정 경험이 결합되면 춘천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여권 연대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육 후보는 이번 선거를 “춘천의 도약이냐, 정체냐를 가르는 분기점"으로 규정하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도시재생혁신지구, 기업혁신파크, 국가바이오 첨단산업 특화단지,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춘천의 다음 100년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제 이를 시민 삶의 변화로 완성할 단계"라고 말했다. 특히 GTX-B 노선 연장과 서면대교 추진 등을 언급하며 교통·공간 인프라 구축 성과도 강조했다. 육 후보는 향후 시정 방향으로 경제와 산업, 교통, 복지, 교육을 아우르는 도시 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바이오·AI·양자·데이터를 결합한 첨단산업 융합클러스터와 바이오 메가특구 유치를 통해 5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학·연·관이 연결된 AI 기반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GTX-B 연장과 춘천~속초 고속철도, 제2경춘국도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함께 캠프페이지 개발, 춘천역세권 조성 등을 통해 도시 공간 구조를 전면 재편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울러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6개 대학을 기반으로 지역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문화·스포츠 외교를 통해 춘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육 후보는 “일 잘하고 따뜻한 시장, 늘 낮은 곳에서 귀 기울이는 시민의 봉사자가 되겠다"며 “시민이 힘들고 위험한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증명된 성과를 바탕으로 춘천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며 “춘천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드는 데 저와 민주당을 시민의 도구로 써달라"고 호소했다. 육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는 시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책무"라며 “반드시 승리해 춘천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경기도와 통일부가 함께 만든 경기도민을 위한 통일 관련 복합문화공간으로 작년 9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에 개관했다. 이곳에는 통일 관련 도서를 비롯해 각종 교양서가 비치된 평화라운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춘 평화통일체험관, 공연장, 다목적실 등 다양한 전시-교육 공간을 갖추고 있다. 개관 이후 평화통일 명사 초청 특강, 평화통일 영화 상영제,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현장 체험, 남북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가 14번째 통일부 지정 '경기통일관'으로 지난 20일 등재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경기도 내 평화-통일 교육과 체험을 위한 대표 거점 시설로서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통일관은 북한과 통일 관련 자료 전시-체험을 통해 국민의 통일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전시-교육 시설이다. 서울과 부산, 인천, 양구, 고성 등 전국에 13개가 설치돼 있다. 전철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22일 “경기통일관 지정은 평화-통일 교육 거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평화 사랑방'으로서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일상에서 평화와 통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립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의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공도서관-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농아인협회 동두천시지부와 협력해 수어 기반 독서문화프로그램 '수어로 여는 책마당-시마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농아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 시 감상, 독후활동, 수어를 활용한 문화 표현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문해력 향상과 정서적 소통 확대, 도서관 이용 접근성 강화가 전망된다. 한지영 동두천시도서문화사업소장은 23일 “이번 사업은 우리 시 최초로 추진되는 장애인 독서문화 지원사업이며, 농아인과 함께하는 첫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농아인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수어 기반의 포용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도서관 서비스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가유산청 지원을 받아 '2026년 제43회 양주소놀이굿 정기 공개행사'를 오는 26일 오후 1시 양주소놀이굿 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향기'를 주제로, 양주 대표 무형유산인 양주소놀이굿 전통성과 예술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행사에선 민요메들리, 양주소놀이굿 원형공연, 설장구, 작두굿, 길가르기(故 김봉순 보유자 추모), 진도북춤, 강릉농악(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객에게 전통연희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이번 공개행사에서 운영된다. 관객은 팝업북 만들기, 장구 만들기, 해금 만들기, 의상 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양주소놀이굿은 오랜 세월에 걸쳐 전승된 국가 무형유산으로, 가족 평안과 농사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굿이며, 그 뿌리는 소와 말, 하늘에 제를 올리는 고대 '소멕놀이'에서 비롯됐다. 무속의 제석거리와 마마배송굿 등이 결합된 독특한 연희적 특성도 갖춘 무형유산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2일 “이번 공개행사는 국가유산청 지원을 통해 무형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이 전통문화를 보다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지속적인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개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하고 체험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소놀이굿보존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내달 1일 노동절을 맞아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4호)' 지원금을 관내 수혜 근로자에게 처음으로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2월27일 양주시 경기섬유지원센터에서 체결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4호)' 조성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로, 협약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뤄지는 첫 결실이다. 4호 기금에는 경기북부 4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연천군에선 관내 10개 기업 소속 근로자 90명이 수혜 대상이다. 참여 근로자에게는 1인당 연 120만원이 지원되며, 해당 금액은 노동절과 설-추석 명절에 각각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복지비 지원은 근로자 실질소득 증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의 인력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근로자 만족도와 기업 충성도를 높여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공산이 짙다. 이현주 경제교통과장은 23일 “지난 2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노동절에 맞춰 첫 지원금을 지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2026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6개 선정 지방자치단체 중 연천군도 이름을 올렸다. 연천군은 이번 선정으로 5000만원 규모 사업비를 전액 지원받고 조사 전문기관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실태조사 전문 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공유재산 3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부터 공유재산 대장 관리, 현장 조사, 후속 조치 및 사후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천군은 공유재산에 대한 누락 재산 발굴 및 오류자료를 정비하고, 무단 점유 등 부적절하게 이용되는 공유재산에 대해 변상금 부과와 임대, 매각 등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석휘 회계과장은 22일 “공유재산 실태조사 컨설팅을 통해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2일 백영현 포천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고유가 피해 지원금 자체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책회의에서 나온 방안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자 13일 포천시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으며,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1일 포천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유가 급등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편성된 중앙정부 추경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체 재원을 활용한 맞춤형 추가 지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336억원 증액된 총 1조 1453억원 규모로, 중앙정부 지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131억원을 포함해 7개 포천시 자체 추가 지원사업 166억원 등이 반영됐다. 먼저 유류비 부담이 커진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곳에 50만원씩 추가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학 차량 운영에 따른 유류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복지시설 20곳과 노인주거복지시설 6곳, 경로당 311곳에도 시설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인연금을 수급 중인 차상위 초과 인원을 대상으로 개인당 10만원씩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원자재 및 물류비 폭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이자 차액 보전금 1억원 증액(총 7억)해 기업의 자금 숨통을 틔운다.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환급 관련 월 발행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해 혜택 대상자를 2배로 늘리고, 연간 30억원 예산 투입으로 시민의 실질 구매력을 높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한다. 백영현 시장은 23일 “중동전쟁 여파로 촉발된 고유가-고물가 현상이 장기화하며 민생 안정이 위협받고 경제적 부담이 어느 때보다 커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추경은 위기에 처한 민생을 보듬기 위한 대책인 만큼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

◇김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최대 60만원 27일부터 순차 지급…소득하위 70%까지 확대 카드·지역상품권 지급…8월 31일까지 사용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고유가·고물가 여파로 커진 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22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7일부터 지원금을 1·2차로 나눠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1차 지급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1인당 50만 원을 받는다. 2차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일반 시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온라인은 '김천사랑상품권' 앱과 카드사 홈페이지·앱,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김천시 관내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유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체 공정까지 들어간 로봇…구미, '이송·물류' 거점으로 승부 건다 21억 투입 '경북 로봇 플래그쉽 거점' 개소 테스트→실증→현장 적용 일원화…산업 확산 전환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이송·물류 로봇 거점을 구축하며 로봇 산업을 '실증'에서 '현장 확산'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공정 적용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면서, 지역 산업 체질 전환을 노리는 행보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금오테크노밸리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에서 '경북 로봇 플래그쉽 거점' 개소식을 열었다. 사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구미시가 공동 참여했으며 총 21억 원이 투입됐다. 핵심은 '이중 거점'이다. 금오테크노밸리에는 공정 이송로봇 테스트 공간을, 구미국가산단 공동물류센터에는 실내·외 물류 실증 공간을 구축했다. 개발–검증–적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를 한 축으로 묶어 기업의 실증 부담을 줄이고 현장 도입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과 물류 환경을 동시에 겨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고난도 자동화가 요구되는 반도체 공정에 로봇 기술을 접목해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물류 영역까지 확장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구미시는 이를 발판으로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AI 팩토리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반도체·방산·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 산업과 로봇 기술을 결합해 '융합형 제조 생태계'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거점은 구미 로봇산업이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출발점"이라며 “로봇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키워 구미를 대표적인 로봇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관건은 실제 산업 적용 성과다. 실증 인프라 구축이 곧바로 기업 투자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등 후속 정책과의 연계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고액기부 동참 상주 8호(경북 203호) 회원…1억 이상 기부 약정 “시민 성원 보답…지속적 나눔 실천"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 8호(경북 203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 의장을 비롯해 오상철, 손병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른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안 의장은 제7·8·9대 상주시의회 의원을 지낸 3선 정치인으로, 현재 의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그동안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가입했다"며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철 권한대행은 “안 의장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상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지방의회 수장의 고액기부 참여가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나눔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문경시, '대한민국 축제엑스포'서 대표 축제 홍보…관람객 관심 집중 찻사발축제·좀비워터나이트 전면 배치…체험형 이벤트로 홍보 효과 확대 특산품 연계 마케팅…“전국 인지도 확산 계기"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수도권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한민국 축제엑스포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와 8월 8일 문경 에코월드에서 개최되는 문경 좀비워터나이트를 중심으로 주요 축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콘텐츠 구성은 현장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문경 오미자, 사과잼 등 지역 농특산품도 함께 전시·홍보해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전략을 병행했다.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와 관광지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현장 호응을 이끌며 온라인 확산 효과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축제 프로그램과 관광자원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일부 관람객은 방문 의향을 드러내는 등 홍보 효과가 가시화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엑스포 참가를 통해 문경의 대표 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지역 특산품을 연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5~6월에도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박람회 중심 홍보가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지,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청소년이 정책 참여" 성주군, 참여·운영위원회 출범 13명 위촉…문화의집 운영·정책 제안·캠페인 활동 맡아 연간 계획 논의…“청소년 중심 공간 만들 것"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는 참여기구를 출범시켰다. 22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 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 1층 강당에서 '2026년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개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군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참여기구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위원들의 참여 의지와 책임감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는 향후 문화의집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청소년 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해 정책과 현장 간 간극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참석한 한 청소년 위원은 “직접 의견을 내고 활동을 만들어갈 수 있어 기대된다"며 “또래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번 위원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단순 수혜자를 넘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제안이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참여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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