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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세종시, 세종시의회 등 소식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6일 '세종사랑 운동' 원년을 기념하며 예체능 분야 전문가 5명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최민호 시장과 홍보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마술사 이경재, 소프라노 김수정, 청년국악밴드 '얼쑤' 등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로 정해졌다. 시는 이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세종사랑 운동의 열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홍보대사는 세종시와 깊은 연고가 있거나 실거주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도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은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소담동 거주자로, 지난 6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무료 강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친근하게 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마술 무대를 장식하는 마술사 이경재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김수정도 각각 소담동과 전의면 출신으로 도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국악밴드 '얼쑤'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하여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연고를 가진 홍보대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사랑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미래전략수도로서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세종시는 기존 배우 오지율, 가수 김다현 등 총 12명의 홍보대사를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시는 영상 제작 및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중과 소통할 방이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와 제주도의회의 행정자치위원회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의 자치분권 실험을 기반으로 한 정책 교류와 의정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6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함께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정책 동향과 시민 중심 의정 활동 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의회의 위원 및 자문위원 19명과 세종시의회의 위원 및 정책지원관 20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의 핵심 주제는 시정과 도정 현안에 대응하는 정책 방안 공유 및 양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책 개선 방향 논의였다. 김현미 위원장은 “세종시와 제주도는 모두 단층제 행정을 통해 자치와 혁신을 실험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두 의회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호형 위원장 또한 두 도시가 인사, 조직, 예산 등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뜻을 전했다. 그는 “양측이 공통점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현미 위원장은 제주도의회 관계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두 의회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이 제96회 임시회 환경녹지국의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청취 중, 고복자연공원의 명칭을 '도립'에서 '시립'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도립 고복자연공원이라는 명칭은 광역시인 세종시에 적합하지 않다"며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고복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고복자연공원은 멸종위기 자생식물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처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금강과 미호강 합류 지점의 자연 생태 공간은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세종시 생태관광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시는 상위법에 따라 '도립공원'을 '시립공원'으로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공원 입구 간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여전히 기존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에 생태관광지 지정을 추진하는 하반기를 앞두고, 공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포털사이트와 안내판 등에서도 명칭 혼선을 방지해야 한다"며 “명칭은 외부 관광객과 시민들의 인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한 명칭 변경을 통해 특별자치시로서 세종의 대내외적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곽종근 ‘의원’에서 ‘인원’으로…정형식 재판관 “말 달라져 문제”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가 “인원"이라고 말을 바꿨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 오후 증인으로 출석해 '12월 4일 밤 12시30분께 윤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전화를 걸어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한 대상이 국회의원이 맞나'라는 국회 대리인단의 질문에 “정확히 맞다"고 답했다. 또 “당시 707특수임무단 인원이 국회 본관으로 가서 정문 앞에서 대치하는 상황이었고, 본관 안쪽으로 인원이 안 들어간 상태였다"며 “그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말씀하신 부분들, 의결 정족수 문제와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끌어내라'는 부분이 본관 안에 작전 요원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국회의원이라 생각하고 이해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어진 반대신문에서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이 달라진다고 문제 삼았다. 이후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진술이 달라진다는 얘기를 거론하면서 “명확하게 다시 확인하겠다"며 하나씩 물었다. 정 재판관은 “생각이나 해석을 다 빼고 오로지 들은 얘기를 말씀하라"고 했다. 또 곽 전 사령관이 자수서에 썼다고 하자 “지금 기억나는 대로만 말하라"고 주문했다. 곽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들었다고 하자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라는 말은 안 했고"라고 확인차 물었다. 이에 곽 전 장관이 “거기(자수서)에 제가 그렇게 안 썼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 재판관이 “들은 얘기를 묻는 것"이라며 “전화로 들은 얘기가 '인원'인가",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했나", “국회의원이라는 말은 안 했나"라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전화로 들었던 표현은, 안에 있는 '인원'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했다)"고 답했다. 곽 전 사령관은 '아직 국회 내에 의결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는 윤 대통령 말을 들었고, 또한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정 재판관은 “증인의 진술이 처음에는 '사람'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의원'으로 달라지는 등 혼재돼있다"며 “증인의 말이 달라지니 자꾸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150명'이라는 말을 들었는지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윤 대통령이 150명 얘기했느냐고 정 재판관이 묻자 곽 전 사령관은 “당시에는 기억이 없었는데 나중에 제가 그 말을 했다고 누가 얘기를 해줘서 150명이라는 상황을 다시 인식했다"고 했다. 곽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이 150명이 되지 않도록 국회의사당 출입을 봉쇄하고 의원들을 데리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지만 “윤 대통령이 한 말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김형두 재판관은 곽 전 사령관이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게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 승인을 건의한 배경에 대통령 지시가 있었는지를 질문했다. 김 재판관은 “인원을 끄집어내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를 듣고 공포탄이나 테이저건을 쏴야 하나, 내부 전기라도 끊어야 하나 생각한 거냐. 대통령의 지시는 아니냐"고 물었다. 곽 전 사령관은 “그건 제 생각"이라며 “제 생각을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등 참모들과 논의했고 김 단장이 사람이 너무 많아 위험하다고 해 논의를 중지시켰다가, 무기사용은 계엄사령관 권한이라고 해서 (박 총장에게) 전화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김 재판관이 “윤 대통령한테서 그 지시를 안 받았으면 증인이 그 생각을 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묻자 “거기서부터 대부분 출발해서 어떻게 뚫고 들어가야 하나 이런 고민들이 머릿속에 돌아가다 보니 그게 가능하냐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던 거 같다"고 답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곽 전 사령관이 계엄 당시 윤 대통령과의 통화 횟수에 대한 진술을 번복해왔다며 '끌어내라'는 지시가 존재하지 않았던 게 아니냐고 물었다. 송진호 변호사는 곽 전 사령관의 국회 증언 영상을 재생하며 애초 윤 대통령과의 통화 횟수를 1회라고 말했다가 이후 '3회 전화 왔는데 두 번 통화했고 한 번은 통화가 안 됐다'고 진술을 바꾼 게 아니냐고 물었다. 송 변호사는 “어떻게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상황을 설명하거나 이행 가능 여부를 얘기하지 않고 묵살할 수 있냐"며 “장관과 사령관의 지시도 복명·복창하는데 대통령의 지시에 대답을 하지 않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냐"고 말하기도 했다. 또 곽 전 사령관의 자수서와 국회 진술 내용을 비교하며 “'사람'이 '인원'으로, '데리고 나와라'가 '끄집어내라'로 바뀌었고, 검찰 진술에는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말도 나중에 추가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곽 전 사령관은 묵살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자수서에 '열고 들어가라. 데리고 나가라'고 적은 이유는 33년간 군 생활을 하면서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다고 차마 쓸 수 없었다"며 “그래서 용어를 순화해서 적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을 듣고 발언권에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재차 부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인원이라고 얘기를 했다는데 저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저는 써본 적이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만약에 지시했다면 투표가 끝날 때까지 한두 차례라도 저나 장관이 어떻게 된 거냐고 확인하는 게 상례"라며 “방법이 있겠냐고 상의하고 어떻게 해보라, 이렇게 말하는 게 상식이지 다짜고짜 전화해서 의결정족수 안 되게 막아라, 끄집어내라, 이런 지시가 공직사회에서 상하 간에 가능한 얘기인지, 재판관들께서 상식선에서 이 문제를 들여다봐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 충남도, 충남도서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소식 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이 손잡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에 나선다. 이는 지역 주민 주도로 자원 순환 문제를 해결하려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과 김평기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마을 내 생활쓰레기 및 자원 순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교육 및 실천 활동이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분리수거 시설 설치와 교육 등을 지원하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은 분리수거 시설 설치와 함께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 등의 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5개 마을이 선정되며, 사업 추진 비용으로 약 1억 5000만원(충남도 5000만원, 서부발전 1억원)이 투입된다. 참여 대상은 최소 10명 이상의 주민 공동체로 구성된 마을이며, 구체적인 모집 공고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시범마을에는 재활용 도움센터가 설치되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캠페인 및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자원 재활용률 증가 △생활폐기물 감축 △주민들의 환경 의식 고취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마련 등 다방면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인 이 사업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서관은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30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작은도서관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컨설팅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의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2∼3월에는 작은도서관을 모집하고 컨설팅단을 구성해 도서관과 연결(매칭)할 계획이며, 4∼11월은 본격적인 컨설팅을 추진한다. 컨설팅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하며, 컨설팅단은 연계된 작은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담을 2회 진행하고 지속적인 개선사항 제안(피드백)을 통해 사후 상담도 제공한다. 상담은 △운영계획 수립, 예산 편성, 인력 관리 등 행정 지원 △자료 구입, 분류, 전산화, 북큐레이션 등 장서 관리 △모집 방법, 회원 관리, 홍보 등 동아리 운영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강사 선정 등 프로그램 운영 △정보 공유, 지원 서류 작성법 등 공모 사업 관련까지 작은도서관 운영 전반을 다룬다. 충남도서관은 11월에 컨설팅 성과 공유회를 열어 각 도서관 컨설팅 내용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작은도서관 관계자 간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전문성을 높여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자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루베 지온의 저서 국내 최초 완역, 학술적 가치 주목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교류협력부가 가루베 지온(輕部慈恩, 1897~1970)의 저서 '백제 유적 연구(百濟遺蹟の硏究)' 번역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출간한 '백제미술'에 이어 연구원이 두 번째로 번역한 그의 저서로, 두 책 모두 국내 최초로 완역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백제미술'이 백제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고고학 및 미술사적으로 서술한 데 반해, '백제 유적 연구'는 한중일 사료를 기반으로 역사지리적 관점에서 백제를 조명한다. 이 책은 크게 두 편으로 나뉜다. 제1편에서는 백제 왕성의 위치를 비정하며 교촌리 고분과 송산리 6호분 등의 유적을 다뤘다. 이는 가루베가 1967년 니혼대학에 제출한 박사학위논문을 토대로 한 것이다. 제2편에서는 백제의 국호와 왕족 성씨인 부여 씨의 어원을 추정했으며, 말미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촬영된 유물 사진과 지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저서는 가루베 지온이 사망한 이듬해인 1971년에 출판됐다. 당초 그의 제자들이 고희(古稀)를 기념하기 위해 출판을 기획했으나 그는 병세 악화로 원고 교정을 끝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가루베 지온은 일제강점기 충남 지역에서 문화유산을 무단 조사하고 외부로 반출했던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공주고등보통학교에 부임한 이후 1945년까지 충남 지역 백제 유적 조사를 진행하며 다수의 유물을 일본으로 반출했다. 특히 1933년 송산리 6호분 조사는 도굴 행위와 다름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기록은 당시 백제 유적의 원형을 기록한 희귀 자료로 평가받아 학술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번역서를 통해 가루베 지온이 반출한 문화유산의 규모와 내용을 규명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기초 시·군·구 등 6개 기관유형별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화순군은 307개 기관 중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지고, 평가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평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매년 진행된다. 화순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과 간담회 등의 대내 활동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이용해 군민의 민원을 해결하려 노력한 △기관장의 민원 행정 성과 △외국인·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신속한 민원 처리 상황 확인 점검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민신문고 평가 분야와 △체계적인 민원제도 운영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행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역 내 민간체육시설 49개소에 대해 정기 안전 점검을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지며, 인공암벽장·수영장·썰매장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당구장·골프연습장 등 소규모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사업자가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물 내외부 파손 및 균열 △건물 주변 시설물 안전 상태 △화재 관련 경보시설, 소화설비 등 정상 작동 여부 △체육시설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보수·보완토록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조치 후, 외부 전문가의 정밀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체육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놀이시설을 관리하는 주체가 자체 점검(2월 중)을 진행하고, 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점검반을 구성, 3월 초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시공원 △어린이집 △주택단지 등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 71개소로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시설물 안전 관리 실태 및 의무이행 사항을 확인·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 보완 또는 일정 기한을 두고 개선이나, 안전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는 등 행정지도를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에 맞게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세밀한 안전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2025년 표준지(3790필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49%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0.2%에서 올해는 1.49%로 상승했으며, 전남 평균 1.32%보다는 높고 전국 평균 2.93%보다는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조사·평가해 토지 소유자 및 시·군의 의견을 청취한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한다. 이 자료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거나 감정평가법인 등에서 개별적으로 토지를 평가하는 데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기간은 2025년 1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이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신 분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인터넷 이의신청' 항목에 의견을 기재해 등록하거나, 이의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국토교통부에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오메가3 400개 지역내 취약계층 전달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하이메디칼에서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오메가3 영양제 400개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메디칼은 화순읍 소재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판매기업으로 2016년부터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제와 의약품을, 2020년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 기부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주민 건강관리에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 ㈜하이메디칼 강대순 대표는 “필수 영양소는 꼭 채워줘야 하지만 영양제를 본인이 구매해서 섭취하기는 어렵다"며 “군민 모두를 우리 기업에서 챙겨주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바램으로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자신의 것을 나누고자 하는 것은 힘든 결심이 필요하다. 그런 힘든 결심을 하신 강대순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화순군이 되도록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에서 현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이하 화순생활개선회)는 변화를 주도하고 소통과 상생으로 행복한 농업·농촌을 실현하며, 농업⬝농촌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농촌여성지도자 양성에 힘쓰는 단체이다.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을 한 화순생활개선회는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 대표 먹거리로 자리한 들순이 국화빵 판매 수익금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했다. 화순생활개선회 김점순 회장은 “화순생활개선회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지역을 굳건히 지키는 여성 농업인으로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상생과 소통으로 행복한 화순군을 만들어가는 화순생활개선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화순군이 되도록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년 사업 계획 수립 및 쌀 기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과학 영농 선도와 지역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인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 연시총회 및 영농 교육'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농촌지도자회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2024년도 우수회 및 우수회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회는 청풍면이 대상(1개 회), 동면·도곡·춘양 3개 면회가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24년도 우수회원으로는 김영숙(청풍)·민종식(춘양)·오신탁(백아) 회원 3명이 선정돼 군수상을 받았다. 특히,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는 '2024년 우수사례 경진 부문에서 농촌진흥청장상(장려상)을 수상, 이날 전수식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서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57포의 쌀을 기부, 화순자애원·햇살요양원·햇살주간보호센터 등 지역 복지시설에 따스한 온기를 전달했다.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는 14개 회, 808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각종 시범 영농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농민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찬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위해 폐농약병 줍기, 쌀 기탁 등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해는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 관련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선진 영농 기술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해도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화순군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농산물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 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로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씩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올해 10개월(3월~12월)간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지원받게 된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농협 하나로 마트 등 지정된 오프라인 사용처 또는 온라인 몰을 통해 국산 채소·과일·육류·잡곡 등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정확한 사용처는 2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가구는 2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ARS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망 확충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신중년 희망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내 중장년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 수습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장려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5년에는 3개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화순군에 위치하면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만 46세 이상 만 69세 이하 신규 채용 중장년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월 80만 원으로 기업에 50만 원, 채용된 신중년층에게 30만 원이 각각 지원되며, 최대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오는 2월 14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이 중소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기업 또한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화순군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초수급자 등 연간조사계획 및 취약계층 보장 결정 심의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2025년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2025년 복지대상자 통합조사계획 보고 △2024년 생활보장소위원회 심의·의결 건 보고 △2025년 자활지원계획 보고 △2025년 자활근로 참여 기간 만료일 도래자 연장승인 등 4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구복규 위원장은 “화순군 인구의 6%가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를 지원받고 있는데, 생활보장위원회가 온기 나눔에 앞장서 가족관계 해체 등의 사유로 실질적인 생계 곤란 세대가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의 등대 역할을 맡아주시길 부탁한다"며, “2025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기준이 전년 대비 6.42%(4인 가구) 상향됨에 따라 주변의 위기가구를 더욱 촘촘하게 발굴·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화순군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순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를 두고 군수를 위원장으로 부군수, 외부 위촉직 위원 4명, 당연직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 위원회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대상자 통합 조사 계획 및 자활 지원 계획,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부양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실제 생활이 어려운 세대의 보호 결정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2024년에는 25세대 31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 급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정나은 선수가 '2025 대한배드민턴협회 우수선수 수상자로 선정, 복싱 임애지 선수는 '2025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정나은(화순군청) 선수는 지난해 열린 파리올림픽에서 혼합복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용대-이효정 선수의 금메달 이후 무려 16년 만에 배드민턴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복식 동메달을 따내는 등 각종 국내·외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임애지(화순군청) 선수는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54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복싱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해 대한민국 복싱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한국 여자복싱 역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 여자복싱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2025 대한배드민턴협회 우수선수 시상식은 오늘 7일 오후 1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개최되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우수선수까지 선정돼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한국도로교통공단, 보훈공단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신청한 8개 노선 중 4개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 주요 간선도로 확충을 위한 국도·국지도 4개 노선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2026∼2030년) 대상사업'에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사업은 △흥업∼지정 우회도로 4차로 신설 △문막∼흥업 6차로 확장 △지정 간현∼가곡 4차로 확장 △부론 법천∼노림 4차로 확장 등 4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394억원, 사업량은 21.6㎞ 규모로 지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원주 흥업∼지정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간 연계교통망 구축, 광주∼원주 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4개 노선 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은 고속도로, 철도와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으로 접근성 확보 및 물류유통기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는 시점이 됐다.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올해 문화예술 추진 방향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로 설정하고, 문화 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향유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고 6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세수부족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사업에 전년대비 63억원을 증액한 314억원을 집중 편성했다. 먼저 시민의 삶 가까이 매력이 넘치는 일상 문화예술 구현을 위해 △전국 밴드 페스티벌 △박건호 기념 백일장 및 가요축제 △원주인 위드 음악회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행복버스킹 △어린이극 페스티벌 △청소년예술제 등을 추진한다. 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 △박경리 문학 선양사업 활성화 △한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국제포럼 개최 △원주 홍보영상 제작 등 지역 문화자원의 계승·발전에도 힘쓴다.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도 주력해 △원주시립미술관 건립(214억)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86억)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구(舊)원주아카데미극장 부지 문화공간 조성 등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계획(2024∼2028)'에 따라 도민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폭 확대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원 주관)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원주관 유치 입지로 10여년 가까이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단계동 옛 정부청사 부지'와 '학성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발주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방문하며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누구나 마음껏 누리는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5일 중앙보훈병원에서 보훈병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윤종진 이사장, 상임이사, 전국 6개 보훈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2025년 보훈병원 사업운영계획, 2024년 경영실적 분석 및 개선방안, 공단 주요 현안과 진료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전공의 진료 공백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국가유공자·보훈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공백 없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5일 교통안전 공공기관 최초로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출범하고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기존 운영 중인 '온라인 해외진출 지원창구'와 '글로벌 전문가 협의체' 등 다양한 해외진출 소통창구를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로 일원화해 민간기업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지원센터는 민간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제도 해소 지원 △해외진출 교육 및 컨설팅 등 역량강화 △기업 물품·기술 마케팅 및 통역비 지원 등 금융지원 △외국정부 공무원 초청 설명회 운영 △민관 협업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중 이사장은 “공단은 민간기업의 수월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 출범과 더불어 교육, 홍보, 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시, 노인비율 20%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노인문제의 심각성 지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노인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시는 지난해 노인비율이 20%가 넘어 초고령사회가 됐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물론 수명이 늘어나면서 60대, 70대도 예전의 노인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그래서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해 돌봄을 받아야 하는 노인과 같이 어르신의 연령별, 건강상태별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때"라면서 “이런 이유로 지난해에 우리 시는 노인돌봄과를 신설했다"고 부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 경로당은 490개인데 읍면동별로 담당자와 읍면동장님이 다 다니시고 저는 몇 군데 함께 가고 있다"면서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것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 확인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아울러 “연세들이 점점 많아지고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은 직장을 다녀서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경로당이 늘어가고 있었다"며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늘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 곁에 있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파이팅’...선전 당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6일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화성특례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7일 내일부터 14일까지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아시아 최대의 겨울스포츠축제에 화성특례시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라고 되물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쇼트트랙에 노도희, 장성우, 김태성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에 김은서, 김민지 선수의 경기일정을 꼭 확인하고,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기를 104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대한민국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파이팅!"을 외쳤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강기정 시장 주재 '수출 유관기관 트럼프 관세정책 긴급회의' 자동차·가전 등 수출산업 선제 대응·기업 지원 방안 등 논의 정부 추경에 R&D·제조공정혁신 예산 반영 기업경쟁력 강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와 수출 유관기관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트럼프 관세정책'에 맞서 지역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광주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전남KOTRA지원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금융감독원 광주지원, 광주산학융합원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긴급회의 개최는 '트럼프 관세전쟁'에 대한 지역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강 시장의 신속대응 지시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해 온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한 지 하루 만에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정책이 강경한 방향으로 급격히 선회함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주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2기 관세정책 기조 및 자동차·가전 분야의 수출 둔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토론 했다. 또 국내 완성차기업 대응전략을 살펴보고,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을 대상으로 한 트럼프 2기 관세정책이 현재까지 구체화되지 않아 실제로 겪는 어려움은 없지만 대외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들은 지역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협력기업이 대부분인 만큼 정부 추경 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 확보 △블루오션 공략이 가능하고, 기업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제품 개발 등의 예산 확보가 당장에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충격완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지역 산업 중에서 대미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전 및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산업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종합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단에서는 지역 대기업과 협력업체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관세부과, 환율변동 등에 따른 수출애로 해소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위기가 올 때 반드시 기회도 같이 오리라 믿는다"며 “트럼프 2.0 방향에 대한 지역산업 구성원 모두의 면밀한 고민을 통해 자동차와 가전 산업을 중심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녀 1인당 월 23만원…학용품비 지원 초등학생까지 확대 청소년한부모 2세 이상 자녀양육비 인상 월 37만원 지원 한부모복지시설 6곳 운영·임대주택 확보·가사서비스 제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촘촘하고 안전한 가족복지망 구축을 위해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비를 인상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올해 1월부터 한부모가족(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의 아동양육비 지원금을 기존 자녀 1인당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학용품비 지원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자녀 1인당 연 9만3000원을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 과정 등을 거쳐 학용품비는 7월 이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청소년 한부모가족(24세 이하,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경우 2세 이상 자녀에 대한 아동 양육비를 자녀 1인당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인상하며, 2세 미만 자녀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월 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한부모가족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자동차 재산 기준이 기존 500만원 미만에서 10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차량을 보유한 한부모가족의 복지급여 수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한부모가족의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엔젤하우스, 광주클로버, 우리집 등 한부모복지시설 6곳을 운영하며, 입주한 한부모가족에게 출산 지원, 주거와 자립 준비, 아이돌봄 서비스, 심리치료 지원 및 퇴소 시 자립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올해 추가된 1호를 포함 임대주택 45호를 확보, 한부모가족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임차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한부모가족 100여 세대에게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설·추석 명절에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300여 세대에게 1세대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시청 공무원과 7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기부로 모은 2100만원의 성금을 통해 210세대의 한부모가족을 추가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아이키움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광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한부모가족이 광주에서 경제적 자립과 자녀의 건강한 양육을 통해 행복한 가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0만원씩 5개월 지원서 1개월 늘려…취·창업 성공수당 지급도 상·하반기 분할서 통합 모집으로 변경…10⁓28일 1500명 모집 취창업준비형·역량강화형·기업탐방형 등 구직 프로그램 다양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미취업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구직청년들의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구직활동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 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광주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취업준비기간 장기화에 따른 구직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직활동비 지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1인당 월 50만원씩 5개월 간 총 250만원을 지원하던 구직활동비를 올해에는 6개월 간 총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간을 1개월 늘려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구직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고자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한다. 다만, 구직활동비와 취·창업 성공수당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구직활동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모집방식을 기존 상·하반기 두차례 모집에서 2월 통합모집으로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청년 1500명이며,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단,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 기준) 졸업자(중퇴자·제적자·수료자 포함)이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로 구직활동 의지가 있어야 한다.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 계획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 발표는 3월 중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 '마이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되는 문자메시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인원 미달 시 추후 별도 모집공고가 시행되며, 추가모집은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구직활동비는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이 단순히 수당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8년부터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약 7600명에게 174억원을 지원했다. 지역 중소제조업체 업체당 3억원…2월17일⁓3월10일까지 접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에 30억원 규모의 수출진흥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들기 위한 광주시 경제정책의 하나로, 이를 통해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융자 지원 대상은 광주에 본사·사업장이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4년 이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 수출 관련 사업에 참여한 업체다. 단 2023년과 2024년에 지원받은 업체는 제한된다. 융자 대상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 활동과 전시회 참가, 해외규격 인증 획득, 디자인 개발, 자기상표 등록 등 수출 관련 사업이다. 자금은 업체당 3억원을 지원하며, 2년 거치 일시상환(변동금리) 조건이다. 수출진흥자금 융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융자를 받을 때 2.12%(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1.62%)의 변동금리 적용을 받는다. 오는 17일부터 3월10일까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광주시는 중소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 촉진을 위해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368개 업체에 수출진흥자금 692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에 저리의 자금 융자지원이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중소수출기업이 급변하는 국제통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수출지원사업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2회 칠석고싸움놀이축제 7~9일 고싸움놀이테마파크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열려 전통문화 재현·볼거리 제공 한해의 풍요·안녕 기원…'고-퍼레이드'로 축제 대미 장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대표적 향토축제로 자리잡은 '칠석고싸움놀이축제'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7~9일 사흘간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7일부터 9일까지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 일원에서 '제42회 칠석고싸움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로 진행되는 칠석고싸움놀이는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를 축제화한 정월대보름축제이다. 잊혀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재현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칠석고싸움놀이는 삼한시대부터 남구 칠석 옻돌마을에서 전승돼 온 정월대보름 대표적인 세시민속놀이다. 19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향토민속놀이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며 1970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고싸움은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볏짚으로 고를 만들어 '서부 고'와 '동부 고'로 나누고 흥겨운 농악소리에 맞춰 참가자들이 대동단결의 힘으로 두 개의 고를 맞부딪혀 우뚝 용솟음치며 고싸움의 장관을 연출하는 집단놀이이다. 칠석고싸움놀이축제는 민속놀이인 대보름오징어게임을 시작으로 옻돌 고누 겨루기, 도깨비불 만들기, 새끼꼬기 대회,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을 풍성하게 수놓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 '고-퍼레이드'와 '고싸움놀이 시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참석자 모두가 하나되는 강강술래 대동한마당, 창작마당극과 마당굿, 사물놀이와 국가무형유산공연인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평택농악 등 흥겨운 전통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보름음식체험, 연날리기, 지게매기 등 체험행사 및 줄패장의상체험, 군밤부럼체험, 대보름복쌈만들기, 달집소원달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칠석고싸움놀이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며 조상들의 대동단결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라며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광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무형문화유산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6월 '광산농악놀이', 10월 영혼을 극락왕생으로 전도하는 불교의식인 '광주영산재', 11월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옛 선조들의 가을걷이 들소리를 재현한 '용전들노래' 등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라이즈체계 구축 등 174억·늘봄학교 연계 43억 추가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허브대학·실증스튜디오 운영 등 담겨 지역경제·사회·대학교육 등 현황분석해 프로젝트·과제 도출 지역·대학혁신 방향성 제시·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연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지역혁신 실증스튜디오 운영 등이 담긴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이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국비 216억7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광주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혁신 기회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교육부의 '전국 17개 광역시·도 라이즈(RISE, 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 기본계획 및 체계 구축·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개 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광주시는 '라이즈(RISE) 기본계획' 분야 최우수 100억원, '체계 구축·운영' 분야 최우수 73억7500만원 등 173억7500만원의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또 라이즈 연계 늘봄학교 지원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지원받아 총 216억75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교육·산업·문화·복지·정주를 연계하는 라이즈(RISE) 허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 가치 생성 △지역산업 맞춤형 정주인재 육성 △기업성장 산학연 컨베이어 구축 △알파(Α)~오메가(Ω) 직업평생 교육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은 지역의 경제·사회·산업·대학교육 등에 대한 현황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시사점을 찾아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와 단위과제를 적절하게 도출하고 지역과 대학의 혁신 방향성을 적절히 제시, 호평을 받았다. 또 지역 문화·관광 기반시설과 현황분석을 통해 대표 관광브랜드의 개발 필요성을 진단했을 뿐만 아니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특수 기반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단위과제와 연계한 점 등 차별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광주시가 제시한 5업(UP)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는 사업 구성과 내용이 내실 있게 기획, 범부처·초광역 단위에서 협업·연계해 동반상승효과 창출을 도모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거버넌스 체계 구축·운영'과 관련, 광주시는 그동안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 초기부터 대학 등 지·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수십 차례에 걸친 회의와 의견수렴 과정 등 수평적 의사결정체계를 적절하게 구축했다. 특히 라이즈 관련 거버넌스 이해 관계자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강기정 시장이 10여개 대학을 직접 찾아 대학생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 공동위원장(광주광역시장, 전남대 총장)을 포함한 20명의 광주시라이즈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광주·전남 초광역 협력회의, 프로젝트별 분과위원회를 통한 협업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광주 라이즈사업은 기본계획(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2월 초 광주라이즈위원회의 심의·의결을 얻어 시행할 계획이다. 2월 사업참여 기관 모집 공고에 이어 3월 대학별 사업계획서 평가와 선정, 4월 사업 확정 및 사업기관과 협약 체결, 이후 대학 주도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통합돌봄을 연계한 돌봄 전문인력, 실증 등 창업기업 지원, 문화예술 전문인재 양성 등 광주만의 3가지 특장점을 반영한 라이즈(RISE) 사업 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광주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시키고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 광주AI집적단지 방문…강 시장 면담·AI기업 현장간담회 광주시, AI 2단계 차질없는 추진 위해 '예타 면제·추경 편성' 요청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제안…유 장관, 기업 애로사항 청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정부의 한박자 빠른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격차를 단축해야 한다"며 “광주 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조속히 확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AI집적단지를 방문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광주는 비수도권 최초로 인공지능(AI) 초기 생태계 기반이 조성된 곳이다. AI 1단계 후속사업인 2단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예타 면제와 추경 편성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유 장관에게 “광주의 경우 AI 1단계 사업을 통해 '인프라-기술개발-실증-상용화'가 가능한 AI산업 생태계를 완성했다"며 “기반시설을 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컴퓨팅 자원(GPU)과 초대형드라이빙시뮬레이터와 같은 실증장비 등을 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도 제안했다. 광주는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가 있는 만큼 AI 주도권 경쟁에 나설 채비를 마친 상태다. 초거대AI를 위해서는 10만장 이상 GPU가 집적된 대규모 국가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광주는 국내 'H100'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고,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있으며, 촘촘한 AI 인재양성 사다리를 갖춘 최적지로 꼽힌다. 이에 대해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적 역량이 결집돼야 하고 지역사회에도 인공지능의 잠재력이 적극 활용돼야 한다"며 “AI기업이 지역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AI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광주시가 AI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주 AI가 지역혁신의 대표적 선도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 첨단3지구에 위치한 광주AI집적단지에 방문해 광주AI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AI 1단계 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AI 집적단지'의 선도모델인 '광주AI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간담회를 통해 광주지역 AI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과 함께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은 AI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광주지역 AI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도 가졌다. 지역에서 창업해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한 2025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비롯해 광주지역 7개 우수 AI 벤처·창업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집적단지의 AI 인프라와 다양한 AI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산업과 AI 융합 성공사례,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안 등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광주AI집적단지 조성사업(AI 1단계 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데이터, 기술, 인력, 실증환경 등 AI개발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한 곳에 집약해 AI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1단계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최대 규모(88.5PF)의 국가AI데이터센터와 초대형 드라이빙시뮬레이터 등 77종의 AI 실증장비가 구축됐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AI에 필수적인 고성능 AI가속기를 구축한 것으로, 2023년 10월 개소했다. 창업·벤처기업 등이 AI 연구개발 및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실제 이같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1946개 과제의 AI 컴퓨팅 자원(GPU)을 제공, AI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광주시는 AI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한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 등 AI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AX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예타 면제를 신청했고, 국무회의 안건 상정을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지역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사립유치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립유치원 급식과 관련된 기본계획과 주요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급식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 강사가 원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소 위생관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질 높은 급식을 위해 올해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식재료비를 포함한 식품비 단가를 지난해보다 100원 인상(3260원)하고, 원아수별 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운영비를 포함한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사립유치원 운영자는 “설명회를 통해 축산물 이력제와 같은 낯선 제도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다"며 “보관해야 하는 급식 관련 서류 등 유치원 급식을 운영하면서 가졌던 의문점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치원 급식은 우리 아이들의 평생 건강의 기틀이 된다"며 “안전한 급식을 위해 유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양질의 급식이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아동복지시설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희망키움 글로벌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학생의 진로활동을 지원하고 자립 역량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6일부터 13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등 2개 국가에서 문화교류와 현장 학습을 진행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쿠킹클래스 체험 △'햄릿에서 해리포터까지' 인문학 체험 △박물관 견학 등 문화·예술 체험 △옥스퍼드 대학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당 1명의 아동을 추천 받아 참가자를 선발했다. 한 참여 학생은 “평소 유럽에 가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진로를 설계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며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금호평생교육관은 광주시교육청 산하 5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PC·스마트폰·태블릿으로 신간 도서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교육청 통합도서관 누리집에 가입한 후 광주시민임을 전자 인증해야 한다. 가입이 이뤄지면 교보문고와 부커스 등 2개의 플랫폼에서 20만여 종 이상의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은 1인당 월 최대 30권, 15일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금호평생교육관 누리집 또는 문헌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과 공간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유치원 등과 연계해 '기관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교육을 진행해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체험교실'과 '찾아가는 키즈 동화'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참여 유치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체험교실은 유아들이 도서관 현장 체험과 독서를 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법 △도서관 예절 교육 △동화구연 △독후 표현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유치원별 학급 단위로 총 40개 학급을 모집한 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키즈 동화는 전문 강사가 유치원으로 찾아가 4주간 △영어 구연동화 읽기 △영어 노래 부르기 △퀴즈 맞추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반기(4~5월) 2개, 하반기(9~11월) 3개 등 총 5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 독서마당 게시판 또는 '도서관 체험교실'·'찾아가는 키즈 동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정은남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도서관을 접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문화 풍토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6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학교보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보건 업무 담당자 연수 및 학생 건강증진 기본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 '아나필락시스 쇼크 대처방법' 등 연수와 올해 학교건강증진기본방향 정책 설명, 학교 내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 훈련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각 학교에서 추진해야 할 학생건강증진사업을 소개했다. 올해 학생건강증진사업은 보건교육의 질 관리, 건강생활 실천 확산, 예방중심 건강 관리를 골자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별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척추측만증 진단 검사, 신체활동 부족 및 영양 불균형에 기인한 비만과 알레르기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해 17차시 이상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학교 보건 지원강사, 보건교과연구회 및 흡연예방교육 교사 동아리 등도 운영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학교보건업무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마약류 예방교육 등 보건교육과 개학 후 학교 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김동연, 주한 캐나다 대사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정책’ 대응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 등에 대해 양국 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가 시행일 하루 전인 지난 3일 한 달간 이를 유예하는 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 또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반에 10%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중국이 오는 10일부터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물리는 이른바 보복 관세를 예고한 상태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고율 관세가 실현될 경우 이 지역에 생산공장을 둔 한국 기업들, 특히 전기차·배터리 업종의 경우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런 상황에서 당사국인 캐나다와 관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이날 만남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면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즉시 가동과 함께 △여·야·정 합의로 '경제전권대사' 조속히 임명 △수출방파제 구축 △신속한 '추경편성' 등 3가지를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한 바 있다. '경제전권대사'는 조기대선 후 새정부출범시까지의 전환기에서 트럼프 행정부 또는 국제경제 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올해 신년기자회견서 처음 제안했으며 다보스 포럼, 언론 인터뷰 등에서 누차 시급성을 촉구하고 있다. '수출방파제'는 김 지사가 제안한 관세·환율·공급망 재편 대응 방안으로 △수출용 원자재 수입 관세 한시적 폐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보험, 환변동보험 지원한도 없애고 제한 없이 지원 △수출 전략 산업의 첨단생산설비와 R&D 투자에 외투기업 준하는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캐나다 대사와의 만남은 김 지사가 보여 온 글로벌 경제 행보의 일환"이라며 “경기도와 캐나다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신(新)경제질서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비상상황에도 변치 않는 경제․산업의 상생 파트너로서 기후변화 대응‧AI 분야의 구체적 협력방안 등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전 세계 정치지도자와 주요 외국인투자자 2500여명 긴급서신을 보낸 데 이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등과 만나 한국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경제올림픽이라 불리는 다보스포럼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세계 경제지도자, 기업 대표, 미디어들과 만나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등 글로벌 경제행보를 했다. 도와 캐나다는 2022년 9월 모휘니 대사의 대사대리 시절 경기도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2023년 5월에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및 모휘니 대사가 김동연 지사와 함께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한 바 있다. 특히 도와 자매지역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와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3년 5월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이 경기도를 방문해 자매결연 4차 실행계획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김 지사가 BC주를 방문해 자넷 오스틴 주총독과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과의 면담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교류를 모색했다. sih31@ekn.kr

[에경 포토] 신상진 성남시장,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 면담...교류 협력 방안 논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와 시청에서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게임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발달해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두 나라가 게임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동반자(라피끄) 관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미 알사드한 대사는 이애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는 게임산업을 비롯한 AI, ICT 산업에 큰 관심이 있다"며 “성남시와 협력해 양국 첨단산업의 발전적 관계를 맺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 문화에 우수한 성남의 게임산업을 접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세부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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