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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청산 선언…긴장하는 도성회

이재명 대통령이 고속도로 휴게소의 운영 구조에 뿌리내린 이른바 '카르텔'을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엑스(X·옛 트위터)에 고속도로 휴게소 직계약 시범사업을 소개한 이용자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우리 사회에는 극복해야 할 온갖 카르텔들이 남아 있다"고 적었다. 이어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도 만만치 않지만 반드시 청산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이용하기 즐거운 휴게소를 곧 만나시게 될 것"이라며 휴게소 서비스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통령의 휴게소 카르텔 청산 선언'에 가장 긴장하는 곳은 도성회(도로공사 퇴직자 모임·회장 류철호)다. 휴게소 카르텔 등 구조적인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르는 곳이 도성회이기 때문이다. 도성회는 도로공사 출신 등 약 3000명으로 구성돼 있는 단체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7년부터 2026년 2월까지 10년 동안 도로공사 퇴직자가 휴게소 관련 회사에 재취업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경우, 이권 사업체를 창업한 경우만 최소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도 휴게소 음식의 비싼 가격과 낮은 품질을 문제 삼으며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7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서비스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도로공사나 공공관리 회사가 중간 운영업체를 거치지 않고 음식점·커피점·편의점 등 개별 입점 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개편하는 것이 골자다. 도로공사는 오는 30일부터 신규 휴게소 3곳과 기존 휴게소 5곳 등 총 8곳에 이 방식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충남도, 논산 국방산업 기반 넓힌다…딸기·문화관광도 육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인공지능(AI) 국방로봇 분야 기반 구축을 통해 국방산업 기반을 넓힌다. 내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와 스마트팜 확충, 문화관광 시설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2일 논산에서 열두 번째 '충남통(通)행'을 열고 시민들과 지역 현안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백성현 논산시장과의 조찬 간담회, 언론인 간담회, 시의회 방문에 이어 논산아트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국방산업 분야는 연구·시험·실증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논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국방국가산단의 조속한 조성을 지원한다. 지난 6월 방위사업청 공모에 선정된 방산혁신클러스터를 통해 AI 국방로봇 분야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돕는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2단계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후 부지 매입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도내 이전을 위해서도 논산시와 함께 정부·국회에 유치 필요성을 건의할 계획이다. 딸기산업은 국제행사 준비와 생산 기반 확충을 병행한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전시관·콘텐츠 개발과 행사장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논산시와 방문객 편의·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딸기산업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2단계 기반 조성과 입주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K-헤리티지 밸리 설계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탑정호 일원의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과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도 지원한다. 광역교통망 확충은 국가계획 반영과 관계 기관 협의에 주력한다.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에 공동 대응하고, 강경∼계룡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는 호남선 고속화 추진 상황에 맞춰 후속 절차가 진행되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이날 박 지사는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에서 접수한 의견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를 들었다. 행사장 밖에서는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운영했다. 접수한 민원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과정과 결과를 관리한다. 박 지사는 “논산이 가진 국방산업과 딸기, 역사·문화의 강점이 기업과 일자리,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논산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정치 포커스] 김민석 겨누는 정청래, 추미애와 다시 손잡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김민석 대표 취임 100일(11월 24일)을 기점으로 향후 '정치적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밝히면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의 관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 의원은 10년 전 추 지사의 당대표 선출을 위해 움직였고,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는 추 지사가 정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김 대표 체제와 긴장 관계에 놓인 두 사람이 과거와 같은 정치적 연대를 형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달 31일 친청계(친정청래계)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김 대표 취임 100일 이후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취임 당시 당 지지율을 10%포인트(p)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것을 언급하며 “100일 정도 되면 성과나 지지율, 여러 가지 평가에서 판가름이 날 것"이라며 김 대표를 겨눴다. 이어 “그 이후에 저의 역할은 무엇일지, 제가 기치로 내걸 것은 무엇일지, 어떤 깃발을 들고 그 깃발에 어떤 글씨를 쓸지 하나하나 생각하고 글을 써놓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의 성과와 지지율을 자신의 향후 행보와 연결한 만큼 당내 주도권 경쟁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정 의원과 추 지사가 다시 손잡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은 과거 당내 권력 경쟁에서 함께했던 인연 때문. 출발점은 2016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다. 당시 원외 신분이었던 최재성·정청래·최민희·김현·진성준 등은 추미애 후보의 당대표 당선을 위해 전력투구했다. 당내에서는 이런 그들을 '독수리 오형제'라고 불렀다. 추 후보는 이들의 지원 속에 그해 8월 27일 전당대회에서 54.03%를 얻어 당대표에 당선됐다. 이들의 움직임은 단순한 선거 지원을 넘어 추미애 지도부 출범을 뒷받침하는 정치적 연대 성격이 짙었다. 10년이 흐른 올해 8월 전당대회에서도 두 사람의 접점이 확인됐다. 정 의원은 김 대표와 당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했고, 추 지사는 공개적으로 정 의원을 지지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다. 정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머니, 정청래입니다. 도와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하자, 추 지사는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개혁 과제들이 많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개혁의 일관성과 진심을 믿는다"고 화답했다. 추 지사는 전당대회 전후 경기도 재정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경기도가 이재명·김동연 두 민주당 출신 지사 체제로 8년간 운영돼 온 만큼, 기존 민주당 도정의 재정 운용을 겨냥한 문제 제기로도 해석됐다. 친명계(친이재명계)인 김민석 후보와 경쟁하던 정 의원에게 우회적으로 힘을 실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배경이다. 공식적인 지지 선언은 아니었지만, 두 사람의 정치적 접점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전당대회에서는 김 대표가 54.08%를 얻어 정 의원(45.92%)을 누르고 당선됐다. 다만 정 의원이 당내 영향력까지 잃은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최고위원 경선에서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의원 등 친청계 인사 3명이 지도부에 포진하면서 정 의원의 당내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정청래·추미애 정치적 이해관계 맞닿아 있다" 전당대회 이후 김 대표와 추 지사의 갈등은 검찰개혁 방향과 중대범죄수사청장 인선을 둘러싸고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추 지사는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용 후보자에 대해 친윤(친윤석열) 검사라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임명에 반대했다. 이에 김 대표는 당내 강경파의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두고 “당에서 제어할 때도 됐다"고 경고했다. 추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판단에도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추 지사는 지난달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관련 예산을 '재정 빨대'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민주당은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21일 추 지사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추 지사도 이를 수용하고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당 지도부와 추 지사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 의원의 독자 행보 가능성까지 맞물리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 의원에게는 당대표 경선 패배 이후 당내 영향력을 회복하고 지지 세력을 결집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추 지사 역시 도정 운영과 별개로 당내 정치적 입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본지 통화에서 “정 의원과 추 지사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며 “정 의원은 비명계(비이재명계) 인사들과 연대해 당내 영향력을 확대하려 할 수 있고, 추 지사도 독자적인 정치적 공간을 확보하려는 이해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추 지사가 향후 정치적 입지를 넓히려면 당내 우호 세력 확보가 중요하고, 정 의원 역시 비이재명계 연대의 접점을 넓히는 과정에서 추 지사와 협력할 유인이 있다는 것이다. ◇정치적 입지 위한 제한적 협력에 그칠 수도 최근 민주당 내부에서는 친석계(친김민석계)와 친청계의 신경전이 부각되고 있다. 당내 여성위원장 선거를 둘러싼 경쟁에 이어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 조사 결과를 놓고도 이견이 이어지면서 계파 간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다. 정 의원의 11월 24일 이후 행보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가늠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 의원이 당내 비판 목소리를 키우고 비명계 인사들과 접점을 넓힐 경우, 추 지사와의 정치적 교류에도 관심이 쏠릴 수 있다. 다만 두 사람의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고 해서 곧바로 조직적인 연대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과거의 정치적 인연을 넘어 김 대표 체제에 대한 견제라는 공통분모가 실제 공조로 이어질지, 각자의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제한적 협력에 그칠지가 민주당 내부 권력 구도의 관전 포인트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대구사이버대, ‘2026 DCU 가을페스티벌’ 성료…500여 명 화합의 장

전국 재학생·동문·가족 경주서 한자리…온라인 넘어 소통과 추억 공유 다시 ON 수학여행' 주제로 명소 탐방·다채로운 행사 펼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전국 재학생과 동문,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축제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경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6 DCU 가을페스티벌-다시 ON 수학여행'이 재학생과 동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중심의 학습 환경에서 벗어나 교수와 학생, 동문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학창 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사이버대학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대학 구성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의 주요 명소를 함께 탐방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또 '총장님을 찾아라' 사진 이벤트와 학과별 단체 사진 업로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무엇보다 재학생뿐 아니라 동문과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대학 공동체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평소 온라인 강의실에서만 만나던 교수와 학우들이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학업과 일상을 공유하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교수님과 학우들,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온라인 수업으로만 만나던 동기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대학에 대한 자부심도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학생들의 소속감과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면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전국 각지에서 경주까지 찾아준 500여 명의 재학생과 동문,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소통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이버대학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세종시- 충남도의회

세종시 신규공무원 69명 임용…본청·읍면동 배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신규공무원 69명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행정·사회복지·시설·보건 등 13개 직렬로, 본청과 읍면동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세종시는 2일 오전 시청 여민실에서 2026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신규 임용자의 평균연령은 28.3세다. 최연소는 23세, 최고령은 50세다. 이날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와 대표 공무원 선서, 공무원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조상호 시장은 임용자들에게 각각 임용장을 건네고 공무원증을 직접 걸어줬다. 조 시장은 “세종은 지금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서 있고, 그 길의 맨 앞에는 여러분이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쓸모있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규공무원들은 곧바로 본청 각 부서와 읍면동에 배치돼 현장 행정을 익힐 예정이다.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 전국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설치 후 7년이 지난 시설의 관리 상태와 다양한 놀이공간을 연계한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평가는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8만5000여 곳 가운데 시도와 교육청이 추천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가심사단이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성 등을 서면과 현장에서 심사해 최종 9곳을 선정했다. 한놀이마당은 바닥재와 청결 상태를 꾸준히 관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고 이력과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모래놀이·자연체험·또래놀이 공간을 확장해 놀이 활동 간 연계성을 높인 점도 선정 요인으로 꼽혔다. 세종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시설을 넘겨받은 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비상벨, 쿨링포그, 그늘막 등 안전·편의시설을 추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한놀이마당은 행안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판을 받고 3년간 우수시설 지위를 유지한다.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1회 면제와 재난관리평가 가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는 놀이 환경을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전국 첫 히트펌프 산업 육성 조례 추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히트펌프 산업을 키우기 위한 조례 제정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기술개발과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공공부문 보급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도의회는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히트펌프 산업 육성 및 보급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히트펌프는 공기·땅·물 등에 있는 열에너지를 이동시켜 냉난방에 활용하는 설비다. 조례안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보급을 늘리고, 관련 산업을 충남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에는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시험인증, 창업·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공공부문 보급 확대와 관련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국가기관과 시·군,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정책 추진성과를 평가·공개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구 의원은 “충남의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372회 정례회에서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정 여부가 결정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걸그룹 라잇썸, 우체국예금 알린다…명예홍보대사 위촉

우정사업본부, 라잇썸 명예홍보대사 위촉…1년간 상품·서비스 홍보 영상·홍보물 제작 참여…K팝 친숙한 이미지로 금융서비스 접근성 높인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걸그룹 라잇썸(LIGHTSUM)을 우체국예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우체국예금의 친숙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30일 라잇썸을 우체국예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라잇썸은 앞으로 1년간 우체국예금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영상과 각종 홍보물 제작에 참여한다. 위촉 당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홍보영상을 촬영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데뷔한 라잇썸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9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일본 데뷔곡의 한국어 버전인 디지털 싱글 '어떡해'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라잇썸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 세대가 우체국예금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하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주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라잇썸의 개성과 밝은 에너지를 통해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우체국예금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국제로타리 회장 “한국, 원조받던 나라서 나누는 나라로”…창립 100년 넘어 세계 평화로

바발롤라 회장 수원서 기자회견…한국 로타리 6만4000명 봉사·국제협력 성과 조명 몽골 사막화 방지·탈북민 정착 지원 등 소개…“지속 가능한 봉사가 진정한 변화" 소아마비 발생 99.9% 감소에도 퇴치 노력 강조…“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2026~2027년도 국제로타리 회장인 올라잉카 하킴 바발롤라 회장이 한국 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제 봉사와 평화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바발롤라 회장은 2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다"며 “한국 로타리가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국제로타리 존12·13 수원연수회와 연계해 이뤄졌다. 바발롤라 회장은 방한 기간 한국 로타리의 봉사활동과 국제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소아마비 퇴치와 평화 구축, 미래 세대를 위한 인도주의 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로타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서 국제봉사까지 바발롤라 회장은 로타리를 “친구와 이웃, 전문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세계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로타리가 회원 규모와 로타리재단 기부 등에서 국제로타리의 주요 축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로타리는 1927년 11월 서울에서 첫 로타리클럽이 창립된 이후 성장해 현재 6만4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7년 11월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바발롤라 회장은 한국 회원들의 로타리재단 기부 규모가 1천850만 달러에 이른다며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한국 로타리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 로타리의 구체적인 활동 사례로는 탈북민이 직접 만든 로타리클럽이 다른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을 비롯해 무료 치과 진료, 빈곤 퇴치, 자해 경험 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그는 이 같은 사업들이 지역사회의 필요에서 출발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몽골을 푸르게'…국경 넘어 환경문제 해결 국제 봉사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국 로타리가 추진하고 있는 몽골 조림사업 '몽골을 푸르게'가 소개됐다. 이 사업은 몽골 고비 사막 지역의 사막화와 황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숲을 조성하고, 토지 관리와 환경 개선을 위한 현지 공무원 교육 등을 추진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한국 로타리와 로타리재단, 몽골 정부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현지의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발롤라 회장은 “관대함과 헌신, 지역사회의 자발성, 파트너십이 결합하면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정부와 시민사회, 국제 파트너가 공동의 목표 아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질병퇴치·식수 지원도 결국 평화를 만드는 일" 바발롤라 회장은 로타리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평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질병을 퇴치하거나 식수를 공급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 역시 궁극적으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문화적 차이를 줄여 평화로운 공존의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봉사활동의 성과를 단순히 사업 종료 시점에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소아마비 퇴치 99.9% 감소…“한 명이라도 위험하면 끝난 것 아니다" 국제로타리의 대표적인 국제협력 사업인 소아마비 퇴치 활동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로타리는 1985년부터 소아마비 퇴치 사업을 시작해 예방접종 등을 통해 전 세계 소아마비 발생을 99.9%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바발롤라 회장은 아직 완전한 퇴치를 선언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한 명의 어린이라도 소아마비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 우리의 과업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지속적인 예방접종과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소아마비와 같은 국제적 보건 문제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사회가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로타리 창립 100주년…“다음 세대에도 봉사의 가치 이어지길" 바발롤라 회장은 한국 로타리의 창립 100주년을 새로운 봉사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 명의 아이가 예방접종을 받도록 돕거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외로운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것에서 변화는 시작된다"며 작은 봉사의 실천이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로타리가 지난 100년간 축적한 봉사 경험과 국제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로타리 회원들과 연대해 평화와 인도주의를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한편 올라잉카 하킴 바발롤라 회장은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2026~2027년도 국제로타리 회장을 맡고 있다. 아프리카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국제로타리 회장에 선출된 인사로, 석유·가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뒤 지역사회 봉사와 지속 가능한 해결책, 평화 구축 활동에 참여해 왔다. 국제로타리 이사와 로타리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국제 조직 운영에도 참여했으며, 현재 국제로타리 회장으로서 세계 각지의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다. 이번 방한은 한국 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의 봉사 경험과 국제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확대와 평화·인도주의 활동 강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문경사과축제, 감홍사과 23억원 판매…지역경제 활력

16일간 문경새재서 열린 사과축제 성황리 폐막…감홍사과 196톤 판매 체험·공연·직거래 행사 인기…관광객 발길 이어지며 농가 소득 증대 문경 감홍사과 우수성 입증…전국 대표 가을축제 경쟁력 확인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1회 문경사과축제'가 감홍사과 196톤을 판매하며 2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2일 문경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16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문경사과축제'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7일 늘려 관광객들의 방문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감홍사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축제 기간 감홍사과 판매 실적은 총 196톤, 23억원에 달했다.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으로 인기를 끄는 감홍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문경사과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의 흥행을 뒷받침했다. 감홍사과네컷과 사과모자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과쌓기, 즉석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무대,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일에는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과나눔행사'가 열려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행사를 넘어 문경새재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축제 기간 확대가 감홍사과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지역축제의 역할을 확인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문경사과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정성껏 감홍사과를 생산한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목포시-함평군-담양군-보성군-화순군-신안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고속철도 운행체계 개편 이후 나타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운행 개선 협의에 나선다. 목포시는 지난 9월 1일 고속철도 운행체계 개편 이후 달라진 열차 운행 여건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한국철도공사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수서~목포 구간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하루 18회에서 19회로 1회 늘었다. 그러나 기존 호남고속선 운행 열차 일부가 호남선으로 변경되고, 일부 열차는 목포까지 운행하지 않으면서 시간대에 따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목포시는 단순한 운행 횟수 증가보다 시민들이 필요한 시간대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운행체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시간대별 불편사항과 지역 내 철도 이용 수요를 한국철도공사에 전달하고, 출퇴근과 통학, 병원 진료 등 시민들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열차 운행 개선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열차 공급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국 KTX 이용객은 2021년과 비교해 83.1% 증가했지만, 공급 좌석은 5.2%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이러한 이용 수요 증가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실질적인 좌석 공급 및 운행 환경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필요한 시간에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하는 것은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운행 횟수뿐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이 실제로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퇴근과 통학, 진료 등을 위한 이동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를 한국철도공사에 충실히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선보이는 '명품 국화분재 갤러리관'이 독창적인 작품과 자연 친화적인 전시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식물원과 쉼'을 주제로 조성한 갤러리관은 산새 소리와 계곡 물소리, 은은한 국화 향기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져 작품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에는 함평군이 육성한 국화 품종을 활용한 목부작과 석부작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분재 49점이 전시되고 있다. 1년생 작품부터 3년생 고간작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각 분재의 특징을 시로 표현한 해설 패널을 설치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품종 등록한 '나비샛별'과 '나비백자'를 비롯해 2027년 정식 등록을 앞둔 '나비조조', '나비조황', '나비조아' 등 신품종을 활용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함평군이 그동안 개발해 온 국화분재 신품종 48품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해 지역의 국화 육종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에게는 함평군 국화분재 사진과 2027년 달력이 담긴 포토카드도 무료로 제공해 전시 관람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명품 국화분재 갤러리관은 함평의 국화 육종 기술력과 자연의 소리, 숲의 쉼이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국향대전에서 아름다운 국화 작품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11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국화 전시를 비롯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방문객 수 확대를 넘어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는 관광정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담양군은 2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함께 만드는 담양, 11월 군정 소통의 날'을 열고 관광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박종원 군수는 지난 10월 열린 담양 청년축제와 창평 전통음식축제, 생활체육대축전, 세계문화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 운영과 방문객 안전관리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민선 9기 6대 군정방침 가운데 관광·문화 분야인 '격이 빛나는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다미담예술구와 담양 상설시장, 해동문화예술촌, 담빛음악당 등 기존 관광시설과 문화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산타축제 준비 등 주요 관광행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담양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종원 군수는 “관광은 방문객 수보다 담양에 머무는 시간과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가 중요하다"며 “담양만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참여자 5명에 대한 표창과 시 낭송, 공직자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 2개 팀의 결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기원하는 공직자 결의도 이어졌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 제암산의 산악 레포츠 숲길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발길을 끌며 산림관광 명소로서 가능성을 알렸다. 보성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보성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 대회'가 선수와 동호인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운힐(DH), 크로스컨트리(XC), 비경쟁 방식의 국민라이딩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첫날에는 제암산의 가파른 내리막길 1.4㎞ 구간에서 선수들이 속도와 주행 기술을 겨뤘으며, 이튿날에는 제암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국민라이딩 참가자들은 순위 경쟁 없이 담안저수지 주변 3㎞ 구간을 달리며 제암산의 가을 풍경을 즐겼고, 산악 횡단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숲길 22㎞를 주행하며 지구력과 기량을 겨뤘다. 경기 결과 다운힐 남자일반부에서는 이승민 선수(마르MTB레이싱), 남자고등부에서는 강하준 선수(마르MTB레이싱)가 각각 우승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남자일반부 강동현 선수(전주시청), 남자고등부 장재원 선수(김천생명과학고), 중급 50~59세부 임대섭 선수(바이크와 친구들), 초급 40~49세부 박병주 선수(순천백두대간MTB)가 정상에 올랐다. 대회장에는 무료 대여용 자전거 50대와 참가자 기념품, 점심 식사가 마련됐으며, 자전거와 건강 체험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경쟁 경기와 일반 동호인들이 자연을 즐기는 국민라이딩을 함께 운영해 참여 폭을 넓혔으며, 제암산 숲길과 담안저수지 등 보성의 산림휴양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상철 부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동호인, 행사 운영에 힘써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성 산악자전거대회를 지역 대표 레포츠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산림관광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읍민들이 연극 공연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어르신들의 삶을 되새기며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화순읍은 지난 10월 3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제10회 화순읍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주민 1,200여 명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화순읍 번영회와 화순읍 노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임지락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하성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다졌다. 행사에서는 최기순(101세), 김홍식(97세)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수여했으며, 조준성 조합장이 읍민의 상을, 내평리 정정순 씨가 효행상을, 주민자치회가 봉사상을 각각 받았다.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선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체육행사와 축하공연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연극을 도입해 관심을 모았다. 무대에 오른 연극 '사랑해 엄마'는 가족을 위한 헌신과 부모의 사랑을 주제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돌아보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화순읍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주민 축제를 넘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넓히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어르신들께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읍민들이 서로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일 화순읍장도 “이웃 간 정이 넘치고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지역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 증도의 오래된 소금창고가 예술작품과 만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신안군은 오는 11월 4일 증도 태평염전 소금창고 일원에서 '소금의 시간' 아트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양광 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유휴공간이 된 소금창고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염전의 역사와 노동의 흔적을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로 기획사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김진규·전희경·정경미·정치구·진형주·한석경 등 작가 6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소금창고는 어떤 시간을 품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소금과 염전에 깃든 삶의 기억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생명의 기원이자 인간의 노동과 정화, 기억을 상징하는 소금의 의미를 미디어 영상과 설치, 아카이빙,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표현했다. 특히 염전에서 오랫동안 사용된 판길의 폐목재를 주요 재료로 활용해 소금창고 세 동을 200m가 넘는 길로 연결한 점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과거 염전에서 소금을 운반하던 판길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하며 세 곳의 소금창고에 설치된 작품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담긴 자연과 시간, 인간의 노동을 예술로 재조명하고, 오랜 시간 염전의 역사를 간직해 온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희경 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금창고를 새롭게 꾸미기보다 이미 이곳에 존재하던 시간과 풍경을 다시 바라보는 데서 시작됐다"며 “오픈데이를 통해 익숙했던 장소를 예술이라는 매개로 조금 다른 감각으로 만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경기도-수원시-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 한자리에 '2026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성황리 폐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의 발전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이 평택에서 펼쳐졌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평택역 오거리부터 박애병원 일원에서 열린 '2026 경기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인 11월 5일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권익 향상,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모두 87점의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그동안 지역경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에는 소상공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판매·체험·홍보 부스 60개가 운영됐다. 도민과 방문객들은 다양한 지역 상품을 체험하고 소상공인들과 교류하며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희망 퍼포먼스와 가수 채연, 박지헌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에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을 단순한 지원 대상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소상공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용필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평택에 모여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나누게 돼 뜻깊다"며 “행사에 함께해 주신 관계기관과 소상공인,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 소상공인 한자리에 '2026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성황리 폐막 원미정 경상원 원장직무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미정 경상원 원장직무대행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골목상권의 활력을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경상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상원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선경산업관서 만나는 근대 산업사 직물 활용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수원의 근대 산업사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특례시는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수원선경산업관에서 '수원의 근대 산업사'를 주제로 한 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 근대 산업의 역사와 수원선경산업관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평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마련했다. 11월 한 달 동안 총 6차례 진행되며, 회차별 15명씩 모두 90명을 사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과거 선경직물에서 생산했던 직물과 당시 선경직물 회장의 주요 활동을 소재로 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는 '선경직물의 생산품'이다. 선경직물의 대표적인 히트상품이었던 '닭표안감'을 모티브로 직물을 활용해 닭 모양 키링과 미니 닭 베개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주제는 '선경직물 회장의 나무심기'다. 당시 나무심기 활동에서 착안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발포 세라믹을 활용한 미니화분과 토피어리(잔디 인형)를 만들어본다. 프로그램은 ▲11월 7일 닭 모양 키링 만들기 ▲11월 14일 미니화분·토피어리 만들기 ▲11월 21일 미니 닭 베개 만들기 ▲11월 28일 닭 모양 키링·미니화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체험활동과 수원의 근대 산업사에 대한 이해를 접목해 시민들이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경험하면서 지역의 산업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프로그램별 접수일에 수원선경산업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접수 일정과 시간은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선경산업관은 수원의 근대 산업과 선경직물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역사적 공간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들이 수원선경산업관과 수원의 근대 산업사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수원선경산업관이 지역 주민들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팔색길 걸으며 역사·자연 만끽 '제2회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수원의 역사와 자연을 품은 팔색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지역의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1일 여우길 일원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 고유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담고 있는 팔색길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에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광교호수공원에서 혜령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2.5㎞ 구간의 여우길을 걸으며 수원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걷기 프로그램은 팔색길 해설사와 함께 길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코스를 걸어보는 자율 걷기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걷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팔색길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사진전과 버스킹 공연이 마련됐으며, 체험·홍보부스를 통해 팔색길과 관련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걷기 구간의 출발점과 도착점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행사 참여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수원 팔색길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하나로 연결한 8개 테마의 길이다. ▲모수길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도란길 ▲수원둘레길 ▲효행길 ▲화성성곽길로 구성돼 수원의 다양한 매력을 걸으며 만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각 길마다 서로 다른 역사·문화적 이야기와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시민들에게는 일상적인 산책 공간이면서 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탐방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수원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팔색길이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명소이자 수원을 대표하는 역사·자연 탐방 코스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24세 청년 대상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24세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수원특례시는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경기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4분기 지급분은 12월 중 수원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청년으로, 2001년 10월 2일부터 2002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이다. 또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해 10년 이상 거주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지만, 신청 첫날인 11월 2일은 오전 9시부터, 마지막 날인 12월 1일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4분기 신청에서는 자동신청 제도 변경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2026년 3분기부터 신규 신청자에 대한 자동신청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3분기에 처음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한 청년은 4분기에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2분기까지 자동신청에 동의한 기존 신청자는 자동신청이 유지된다. 주소나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신청 기간 내에 신청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지급되는 수원페이는 수원시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의 경우 일부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 과정에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발송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돕는 제도"라며 “특히 3분기 신규 신청자는 자동신청이 적용되지 않는 만큼 신청 기간을 확인해 반드시 다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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