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한우농가가 우량 송아지 생산에 필요한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한우 OPU(난자채취) 수정란 전문가 양성 교육'을 5차례 운영한다. 교육은 9월 15~16일, 10월 6~7일, 10월 27~28일, 11월 10~11일, 11월 24~25일 각각 이틀 과정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교육생은 20명 안팎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다만 11월 24~25일 교육은 운영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회차별 모집 기간에 관할 시-군 축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OPU 수정란 기술은 우량 암소에서 난자를 반복적으로 채취해 수정란을 생산한 뒤 다른 암소에 이식하는 번식 기술이다. 우수한 유전형질을 가진 암소 한 마리로부터 여러 마리의 우량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한우 개량과 농가 생산성 향상에 활용된다. 교육은 농가가 OPU 수정란 생산과 이식 기술을 번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연계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OPU 수정란 산업 동향과 생산 이론, 난자를 제공하는 암소와 수정란을 이식받는 암소 선발-사양관리, 초음파를 활용한 난소 내 황체-난포 확인, 수정란 이식과 배양 관리 기초 등이다. 특히 실제 번식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실습 비중을 높였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4일 “농가가 OPU 수정란 기술을 실제 번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을 강화했다"며 “우수 유전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한우 개량을 촉진하고 농가의 번식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기술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 OPU 수정란 전문가 양성 교육'은 작년 3월부터 진행하다가 올해 7~8월 폭염으로 잠정 중단 후 이번에 재개하게 됐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19일 오후 1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동두천시민회관에서 '클릭, 내 꿈을 로그인!' 2026 동두천시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진로체험박람회는 '이곤지능(AI)와 미래직업'을 주제로 AI-진로 체험을 비롯해 △진로 멘토링 △진학-진로상담 △진로 이벤트 등 67개 체험-상담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청소년이 AI 기술과 연계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로봇엔지니어, AI 전문가, 코딩 전문가, VR 전문가, 파일럿, 드론 조종사 등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미래 사회에 새롭게 등장하거나 변화하고 있는 직업을 경험하며 자가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월 실시한 온라인 진로 희망 설문조사에 총 1086명 청소년이 참여한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파티시에, 바리스타, 애니메이터 등 희망 직업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단순히 직업을 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양궁, 드론 축구, 진로 타로 등 흥미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평소 관심을 갖지 않던 분야까지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4일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AI 시대의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특히 청소년 1086명 의견을 반영해 관심과 수요가 높은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동두천시 진로체험박람회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2일 경동대학교 청사종합체육관 일원에서 'Jump Up 2026 양주미래교육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Jump Up! 미래를 설계하는 하루'를 주제로, 미래 기술 체험과 직업 탐색, 대학생 멘토링, 진로계열 검사, 전문가 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양주 청소년 미래 ON! 진로박람회'와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미래 직업-전공박람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은 인공지능(AI)-드론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대학생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링과 전공 상담을 통해 다양한 학과와 대학 생활, 입시 경험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진로-적성검사와 맞춤형 진로상담도 진행된다. 검사 결과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우당관 3층 자양홀에서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정모 관장이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문화'를 주제로 미래 사회와 과학기술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선 럭키캡슐 뽑기, '도전! 6.8초를 잡아라',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즉시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참가와 진로 코칭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2026 양주미래교육페스타 공식 누리집(cdbd.in/Yangju/Jump_Up_2026) 또는 양주진로진학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4일 “이번 행사가 청소년이 미래 기술과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대학생 선배와 전문가를 만나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산울림의 음악적 유산부터 김창완밴드의 현재까지,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김창완밴드가 오는 10월3일 연천을 찾는다. 김창완밴드는 김창완(보컬-기타), 이상훈(키보드), 강윤기(드럼), 최원식(베이스), 염민열(기타)로 구성된 5인조 록 밴드다. 2008년 결성 이후 18년째 호흡을 맞춰오며 산울림 명곡을 재해석하는 한편, 지속적인 신곡 발표를 통해 독창적인 음악적 색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과거 명곡에 안주하지 않는다는 점이 김창완밴드의 가장 큰 강점이다. 다양한 후배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세대 간 음악적 경계를 허물며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현재진행형 밴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밴드를 이끄는 김창완 역시 한 가지 영역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아티스트다. 가수, 배우, 라디오 DJ는 물론 작가와 화가로도 활동하며 대중문화 전반에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이번 연천 공연 역시 단순히 추억의 히트곡을 들려주는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시대를 풍미한 노래와 지금 김창완밴드가 만들어 내는 생생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오랜 팬에게는 반가운 감동을, 젊은 관객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은 10월3일 오후 5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티켓 가격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다. 예매는 수레울아트홀 유료 회원의 경우 3일 오후 2시부터, 일반회원은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시민 목소리에 더 빠르게 응답하고 민생 현안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민선9기 첫 조직개편을 이달 말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직 기능과 인력을 필요한 분야에 재배치한다. 시민소통체계를 정비하고, 민생경제-교통-안전-돌봄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 조직역량을 집중한다. 동시에 유사 기능과 행정수요가 감소한 분야를 통합-조정한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4일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생활 속 불편이 더 빨리 해결되도록 시민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조직과 인력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조직 운영 전반에 효율성과 재정 책임 원칙을 확고히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민 목소리 정책으로 이어지는 체계 구축= 의정부시는 민선9기 핵심 가치인 시민주권을 시정 전반에 구현하기 위해 시장 직속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한다.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시민참여와 현장소통, 복합민원 조정 기능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 의견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청년정책 추진체계도 강화한다. 청년담당관을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하고 청년정책과 지원, 인구정책을 연계해 일자리-주거-문화 등 청년이 실제로 겪는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 민생-교통-안전-돌봄, 시민 수요에 역량 집중= 경제일자리국은 경제산업국으로 개편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전담할 소상공인과를 신설한다. 소상공인과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경제산업국은 이를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 기능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교통국에는 도로조성과를 편입해 교통정책과 도로 건설 기능의 연계를 강화한다. 특히 철도 분야 조직과 인력을 보강해 8호선 연장 추진과 7호선 차질 없는 개통 등 핵심 교통 현안에 역량을 집중한다. 재난안전과 도로-하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관리 기능은 시민안전국으로 재편한다. 폭우-폭설-산불 등 재난 대응과 일상적인 시설 관리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사고 예방부터 현장 대응과 복구까지 책임성을 강화한다. 돌봄 분야에는 전담 인력을 보강한다. 의정부시 본청과 동, 보건소의 돌봄 기능을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찾아내고 복지-보건-요양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의정부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 정원 동결로 추가 인건비 부담 억제= 의정부시는 유사-중복 기능과 행정수요가 감소한 분야를 통합-조정해 19개 팀을 폐지하고 11개 팀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전체 팀 수는 8개 줄어든다. 팀 감축으로 확보한 인력은 통합돌봄과 민생경제와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인력으로 전환한다. 실제 정책과 시민 서비스를 수행할 직원을 필요한 곳에 배치해 조직 운영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함께 높인다는 취지다. 의정부시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321명으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많다. 재정 규모 대비 인건비 비율도 9.2%로 경기도 평균 9.4%, 전국 평균 10.8%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과 인건비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여건을 고려해 의정부시는 일률적인 인력 감축 대신 기존 정원을 동결하면서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의정부시는 관련 조례 공포와 시행규칙 개정, 인사발령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새로운 조직체계를 출범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동서대·부산시·걷기협회, 시민 건강 챙긴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걷기협회, 동서대학교가 시민 건강증진과 건강·운동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걷기협회는 5일 동서대학교 민석체육관에서 '올바른 걷기 교실' 사전 체력 측정을 진행한다고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부산 스포츠 BIG 챌린지 30×30'의 '러닝핏'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어르신 스포츠 클래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동서대 시니어운동처방학과 성인학습자들도 현장에 참여한다. 시민들의 체력을 측정하고 올바른 걷기 방법을 안내한다. 성인학습자들은 운동처방과 건강체력 측정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부산시와 부산시걷기협회, 동서대는 대학 교육과 지역 체육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을 이어간다. 박원석 부산시걷기협회장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장소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활동"이라며 “시민들이 자신의 체력을 확인하고 올바른 걷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하나 동서대 시니어운동처방학과장은 “성인학습자가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지역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과 체육단체의 전문성을 지역 건강사업에 연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연령과 체력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AI로 일하고 15% 할인 푼다…광주 자치구, 행정혁신·민생 챙기기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직원 주도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행정 전반으로 확대하며 'AI로 일하는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불편을 해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AI 챔피언' 인증을 받은 전문인재도 배출하면서 현장 중심의 AI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2026년 상반기 행정혁신 AI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직원들은 생성형 AI와 바이브코딩 등을 활용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개선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양성아동복지과 강지승 주무관의 '직원식당 대기줄 분산 예약 시스템'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문화예술과 정보송 주무관의 '보조금 정산 전용 AI'와 돌봄정책과 이지혜 주무관의 '공모서 작성 AI 활용 사례'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국외여비 자동계산기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AI 전문인재 양성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AI 챔피언' 인증을 통해 기후환경과 박현경·도시공간과 최명근 주무관이 '그린' 인증을, 기획실 정의형 주무관이 '블루' 인증을 받았다. '그린'은 AI 활용 아이디어를 정책과 행정서비스로 구체화하는 역량을, '블루'는 AI 혁신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구축하는 역량을 갖춘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서구는 직원 개인의 AI 활용 경험을 조직 전체의 업무혁신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활용 시범부서'를 운영해 부서별 대표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업무시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 등 실제 행정혁신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직원 주도의 'AI LAB'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필요한 AI 기반 업무자동화 도구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직원용 AI 업무지원 플랫폼을 통해 전 직원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서구는 앞서 AI 행정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지난해 AI 행정 전담조직인 'AI스마트정보팀'을 신설하고 호남권 기초지자체 최초로 야간·휴일 민원에 대응하는 'AI 당직봇'을 도입했다. 또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모임 '펀온워크'는 AI리포터와 AI에디터 등 실무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해 직원들과 공유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AI를 직접 배우고 업무에 활용하는 적극행정이 실질적인 행정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직원의 도전과 성장을 구청 행정의 변화로 연결해 주민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6억원 규모의 하반기 동행카드를 발행한다. 남구는 오는 14일부터 하반기 동행카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동행카드에는 15%의 할인율이 적용돼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동행카드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5만원권과 10만원권, 50만원권 등 3종류의 선불카드로 발행된다.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개 자치구에 소재한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남구 관내 동행카드 가맹점 4,384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행카드가 골목상권에 소비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40억원 규모의 동행카드를 발행했으며, 당시 물량이 판매 시작 후 닷새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번 하반기 발행 물량 역시 추석을 앞둔 소비 수요와 15%의 높은 할인율 등을 고려하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남구는 보고 있다. 남구는 그동안 동행카드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동행카드 가맹점 현황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동행카드 가맹점'을 검색한 뒤 제공되는 엑셀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와 외식 등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동행카드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께서도 할인 혜택을 활용해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고 지역 상권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구의회=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의회가 하남금호타운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4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남금호타운 아파트 관리비 횡령 사건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박미옥 광산구의원이 대표발의했다. 현재 하남금호타운에서는 전직 경리 직원의 관리비 횡령 혐의와 관련한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추가 횡령 의혹과 관련자 가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수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도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놓고 의혹을 제기하며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이 입주민들이 납부한 공동의 재산인 만큼 제기된 의혹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동주택 회계와 관리비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광주경찰청에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아울러 수사 진행 상황과 향후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광산구에는 공동주택 회계와 관리비 집행에 대한 행정지도 및 점검 강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광주경찰청과 광산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2~7일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개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00여명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대회 기간 선수들을 비롯해 지도자, 관계자 등이 연인원 6,000여명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장애물경기, 레이저런(사격, 육상)으로 다양한 종목을 한 선수가 소화하며 체력과 집중력, 순발력 등 종합적인 경기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각 종목에서 요구되는 능력이 서로 다른 만큼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은 물론 강한 정신력까지 요구된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첫 번째 메달 획득이 전망될 정도로 우리나라가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해남군은 매년 전국 단위 근대5종 대회를 개최하며 종목 발전과 저변 확대를 뒷받침 해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4월 전국 실업근대5종 경기대회, 6월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등 주요 전국대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실내 장애물경기장을 신축하고, 우슬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육상, 펜싱 전용시설 등 전 종목이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면서 우리나라 근대5종 종목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전국 규모의 근대5종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과 주변 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선수단의 원활한 경기 참여를 위한 각종 편의 지원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이 해남을 찾는 만큼 대회 기간 숙박업소와 음식점, 지역 상권 등의 이용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스포츠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전국의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이 해남을 찾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해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포츠도시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두석 시인 10개월간 해남서 집필, 장기간 창작활동 지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백련재 문학의 집 작가 레지던시에 올해 처음으로'초빙작가제'를 도입하고, 첫 초빙작가로 최두석 시인을 선정했다. 이번 초빙작가제는 기존 공모형 입주작가 사업과 함께 문학적 성취와 경륜을 갖춘 작가가 장기간 백련재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련재 작가 레지던시는 해남의 풍부한 문학적 자산과 장소성을 오늘의 문학 창작으로 연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문학 전문 창작공간 지원사업이다. 작품 구상과 집필, 마무리는 물론 작품과 작품 사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창작의 내용이나 결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작가의 자율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8년간 입주작가들이 백련재에서 집필하거나 구상한 작품 가운데 현재까지 29권이 단행본으로 발간됐으며, 이곳에서 창작한 작품으로 문학상을 수상하는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백련재에서 장기간 머문 故 송기원 소설가는 인생의 마지막 숙제라 여겼던 명상소설 숨을 비롯해 시선집 등 5권의 저서를 펴냈다. 김선태 시인은 백련재에서 시집 짧다를 집필했으며, 수록 작품은 2023년 광화문글판 봄편에 선정돼 많은 시민들과 만나기도 했다. 작가들의 체류는 해남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외부 작가의 시선을 통해 지역에서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역사와 장소가 새로운 문학적 소재로 발견되고, 작품을 통해 해남의 이야기를 외부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언주 소설가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역사가 남아 있는 옥매광산을 소재로 한 작품을 소설집 모두의 안부에 담았으며, 강준 소설가는 제주 김만일 첨사와 해남의 인연을 따라 이진성 등을 답사하고 이를 장편소설 말은 욕망하지 않는다로 펴냈다. 작가 간 교류의 폭도 넓혀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전남지역 대학 문예창작과 학부·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예비작가 레지던시'를 운영해 예비작가들이 기성작가와 함께 머물며 실제 창작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백련재 문학의 집에 입주 경험이 있는 작가들의 재입주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면서 올해 기존 입주작가 사업에 '초빙작가제'를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첫 초빙작가인 최두석 시인은 1980년 작품활동을 시작해 대꽃, 임진강, 성에꽃 등 다수의 시집과 시론집을 펴내며 한국 리얼리즘 시의 한 축을 이루어왔다. 특히 대표작 「성에꽃」을 비롯한 여러 작품이 중· 고등학교 교과서와 수능 교재 등에 꾸준히 수록되며 폭넓게 읽혀왔다. 최두석 시인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6월까지 10개월간 백련재에 머물며 작품 구상과 집필에 전념할 예정이다. 군은 작가가 안정적으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독립된 집필공간을 제공하고, 기존 입주작가와 지역 문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활동을 지역민과 공유하는 시콘서트와 특별기획전 등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초빙작가제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문학적 성과와 교류가 다시 지역의 문학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작지원의 폭을 넓혀가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완도청정마켓 5천 원 할인 쿠폰 1인 최대 10매 제공 이마트 전 지점·서울·대구 등 직거래 장터에서 전복 판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종합 대책은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단계를 축소해 소비자에게 전복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총동원한 할인 행사와 대도시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한 전방위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은 군 대표 쇼핑몰인 '완도 청정 마켓'에서 전복 기획전으로 선물용 대형 전복부터 실속형 전복까지 다양한 전복 세트를 선보이며,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 쿠폰을 1인 최대 10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쿠폰 지원은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오프라인은 9월 10일 완도 빙그레공원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 기업체가 참여하여 '전복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완도 전복의 효능을 알리고 대량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이마트 전 지점에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직거래 장터 큰 잔치'에서 완도 전복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10월 30일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자치구 및 자매결연 도시에서 열리는 장터를 찾아 완도산 수산물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완도 전복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가족, 지인 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전복을 선물하시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국 대비 전복 생산량의 74%를 차지하는 전복 주산지로 청정 바다에서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금융, 미술, 부모 교육부터 안전, 성문화 체험까지 맞춤형 성장 지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학습, 안전, 체험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진도군은 운영 기간에 케이에스디(KSD)나눔재단과 연계한 가족 금융교육, 미술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말하는 미술' 체험, 전문가 온오프라인 부모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성문화 체험,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환경 생태 교육, 생활안전 관련 영상교육을 병행해 아동의 안전의식과 사회성을 함께 높였다. 군은 이번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아동과 부모의 참여도 및 생활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모니터링)할 방침이며, 추후 도출된 결과는 드림스타트의 1:1 맞춤형 사례관리와 후속 서비스에 대한 연계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여러 기관의 협업 덕분에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얻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열대 과수 재배, 농산물 가공 현장 점검과 농업인 의견 청취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재각 진도군수는 4일(금) 관내에서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 농산물 가공과 유통시설 등 주요 농업현장 5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의 육성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과 유통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군수는 애플망고, 백향과를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해 재배 시설, 생산과 판매 현황을 살피고, 아열대 과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재배를 확대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쌀가루, 귀리, 고춧가루, 조도 쑥, 흑미, 잡곡 등 농산물을 가공하고 유통하는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목을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공과 유통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소득작목 육성과 농산물 가공·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대구북구-계명대동산병원-청도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37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류성창)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한 모범 후계농업경영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질적인 일손 부족 등 엄중한 대내외 농업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경주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결속을 다졌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지역 농업의 최전선을 지켜주고 계신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득 향상과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더욱 두텁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해외 저가 공세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영천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신선 농산물 생산자 단체, 가공 농식품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 경북통상(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유관기관 및 현장 관계자들 간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급변하는 글로벌 수출 동향을 진단하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1,78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00만 달러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촉 및 마케팅 공세 강화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근 국내 샤인머스켓 생산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공세 등으로 수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이에 시는 기존 주력 시장의 경쟁력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망을 뚫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품목을 적극적으로 다양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정유찬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며 “영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일상 밀착형 금연 홍보에 나섰다. 경산시는 최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와 공동으로 관내 일반음식점들을 방문해 생활 속 금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거점 삼아 식사 후 무심코 이어지는 흡연 습관을 차단하고 보건소 금연 클리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와 외식업지부 관계자들은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금연 클리닉 안내용 L형 아크릴스탠드 △'금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물티슈 △금연 클리닉 안내 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업소 내 가시독에 비치·부착했다. 특히 식사 전후로 빈번하게 쓰이는 물티슈에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정보를 담아,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 정보를 접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1989년 발족해 지역 외식업 발전과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해 온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 캠페인에도 뜻을 모았다. 경산시는 이번 음식점 홍보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생활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해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식사 후 무심코 피우는 담배 한 개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건강한 금연 실천이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태전2동이 디지털 기기에 낯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센터 2층에서 관내 고령층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소외와 격차를 줄이고 실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전용 메모 앱, 사진 및 갤러리 앱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기본 기능 활용법부터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연계한 이미지 파일 처리 과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난해하게 느껴졌던 AI 기술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접했다. 강의를 맡은 김화연 강사는 “어르신들께서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시고 호응도 뜨거워 가르치는 내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황 모 씨는 “평소 배워보고 싶어도 막막하기만 했던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은진 태전2동장은 “이번 교육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세 개의 관상동맥을 동시에 우회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다중혈관 최소침습 수술로는 국내에서 세 번째이자, 영·호남권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김윤석·송경섭·윤성실·장우성 교수)는 최근 왼쪽 갈비뼈 사이를 6~8cm만 절개해 뼈를 자르지 않고 관상동맥 세 곳을 동시에 연결하는 '다중혈관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술(MICS CAB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혈관을 대체할 새로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가슴뼈 중앙을 20~25cm가량 세로로 절개하는 정중 흉골절개법으로, 뼈가 아물기까지 통증이 심하고 2~3개월의 긴 회복 기간이 소요됐다. 이와 달리 최소침습 수회술은 뼈 손상이 없어 통증과 흉터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좁은 시야 속에서 박동하는 심장의 미세 혈관을 정확히 꿰매야 하는 최고 난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단일혈관 우회 수술(MIDCAB)조차 국내 일부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해 왔다. 동산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관상동맥 세 곳을 모두 연결하는 다중혈관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간 혈관 여러 곳이 막혀 울며 겨자 먹기로 대형 개흉 수술을 받아야 했던 중증 환자들도 최소침습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병원은 현재 적응증에 부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장우성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가슴뼈를 자르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다음 날부터 거동을 훨씬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고 퇴원 및 일상 복귀 시점도 크게 앞당겨진다"며 “다발성 혈관 협착 환자에게도 최소침습 수술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만큼, 향후 수술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환자들의 회복과 치료 성적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주요 도로변이 노란 해바라기 군락으로 물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6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밭이 활짝 피어나, 청명한 여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소재지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의 방치되기 쉬운 유휴 공간(1,020㎡)을 활용해 황금빛 해바라기를 채우고, 내방객과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계절감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은 지난 6월 파종을 마친 뒤 무더운 여름철 내내 잡초 제거와 관수 작업 등 정성 어린 관리를 이어온 끝에 마침내 화사한 결실을 보게 됐다. 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노란 해바라기 물결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청량한 볼거리와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면소재지 진입로를 가득 채운 해바라기 물결이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 트인 노란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가벼운 휴식을 취하며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매전면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거점마다 다채로운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공공기관 통폐합… 李정부 정책은 ‘우클릭’, 인사는 ‘좌클릭’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안보 및 공공 개혁 분야에서 보수 진영의 핵심 의제인 이른바 '우클릭' 정책을 과감히 꺼내 들어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6개 부처 중폭 개각과 청와대 인선에서 진보적 색채를 강화하는'좌클릭'을 단행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야권에서는 “보수의 위기"라는 탄식이 나왔다. 靑 “파병, 군사적 기여 포함해 검토중" 기조 바뀌어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정부가 꺼내 든 대표적인 우클릭 카드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공공기관 109곳 통폐합'이다. 한미동맹 강화라는 안보 축과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구조개혁이라는 내치 축을 동시에 가동한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검토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복수의 언론에서 전날(3일) 우리 군이 파병을 위해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동안 정부는 이란 전쟁이 끝나야 항행 안전 차원의 파병을 추진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기조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군사적 기여를 포함해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호르무즈에서의 자유 통항은 우리 국익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의존도가 70%에 육박한 데다, 전쟁으로 항행이 금지되면 초래될 경제·안보적 타격이 크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군사적 기여에는 “전투뿐 아니라 비전투와 수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한반도 대비태세에 손상이 없는 범위 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파병 논의는 한미동맹 차원에만 머물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관계자는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영국 측과도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마침 이 대통령이 오는 6일부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만큼 양국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보 공조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공공기관 과감히 개혁"…양대노총 반발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에 이어 정부는 공공부문 구조개혁도 꺼내 들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해 공공기관의 기능을 과감하게 개혁하겠다"며 “전략적 구조 개혁, 유사·중복 기능의 일원화, 소규모 기관 통합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9개 공공기관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발전 5사를 '한국발전'(가칭)으로, 4개 항만공사를 '한국항만공사'(가칭)로 각각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도 '에너지자원공사'(가칭)로 합친다. 모든 광업소가 폐광된 대한석탄공사는 폐지한다. 이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정부의 일방 발표"라며 반발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당사자와의 실질적 협의나 사회적 공론화를 배제한 정부의 비민주적 밀실 행정"이라며 “총정원과 총고용을 보장하고, 노동조건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예산 지원과 총인건비 조정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정부는 일단 “정책 방향의 목표를 비용 절감에 두고 있지는 않다"며 노동계 진화에 나섰다. 친장계 인사도 “보수의 위기" 당혹감 이처럼 보수 진영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작은 정부와 한미동맹 강화라는 핵심 의제를 이재명 정부가 선제적으로 수용하며 정국 주도권을 쥐고 나가자 야권에서는 심각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친장동혁계 인사로 분류되는 주현철 전 국민의힘 외신대변인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공공기관 100여 곳 통폐합은 원래 보수 진영이 해야 할 일"이라며 “공공기관이 줄면 결국 쓸데없는 비용은 줄고, 효율화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관련해서는 “파병을 하면 노무현 정부 때처럼 하는 건데 진보 쪽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결정일 것"이라며 “미국에 한국이 참전했다는 것은 외교적으로 큰 의미와 상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주 전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가 저런 걸 할 수 있다는 부분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비판을 할 땐 비판하지만 잘한 건 잘했다고 해야 한다"며 “보수의 위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패트롤] 고흥군-장흥군

4대 분야 15개 혁신대책 가동…인권침해·무단이탈 예방체계 구축 위험도 따라 사업장 차등관리…다국어 상담·현장점검도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무단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체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흥군은 지난 2일 군청 우주홀에서 계절근로자 고용주와 프로그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침해·무단이탈 고흥 제로(ZERO)' 선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가 서로 존중하는 근로환경을 만들고, 인권침해와 임금체불, 무단이탈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역단속팀장은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계절근로자 제도의 도입 취지와 운영 절차, 근로계약 준수와 적정 임금 지급 등 고용주가 지켜야 할 사항을 비롯해 불법 브로커 개입, 지정 사업장 외 근무, 임금체불과 인권침해 예방 방법 등을 설명했다. 고흥군은 이어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 4대 분야 15개 대책'을 소개하고 단계별 현장 관리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대책은 업무협약과 송출경로 책임관리, 공공 주도의 근로자 선발·검증, 입국 전 근로자·고용주·숙소 사전검증, 입국 후 30일 집중관리, 다국어 현장상담 및 신고체계 운영, 임금과 근로시간 투명관리, 안심숙소 사전점검, 위험도에 따른 사업장 차등관리 등이다. 특히 모든 사업장을 동일하게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금 지급과 인권보호, 숙소·안전 상태, 민원 및 무단이탈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위험도에 따라 점검 주기와 관리 수준을 달리할 방침이다. 문제가 확인된 사업장은 시정조치와 재점검을 실시하고, 중대한 인권침해나 반복적인 임금체불이 발생할 경우 계절근로자 배정을 제한하는 등 관리의 실효성도 높인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국어 상담체계도 운영한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입국교육과 현장점검, 고충·분쟁 상담, 출국 면담 등에 통역을 지원하고 전화·문자·메신저 등을 활용해 근로자가 고용주를 통하지 않고도 어려움을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함께 근로자의 인권과 권리가 보장되는 고용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침해와 무단이탈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고용주와 근로자, 출입국기관, 지역 관계기관의 공동 실천이 중요하다"며 “선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예방·점검·상담체계를 정착시켜 근로자는 안심하고 일하고 농어가는 안정적으로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고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 조사에서는 농어업 분야별 고용 수요와 작업 시기, 숙소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신청자료를 마련해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지난해 최우수상 이어 올해 우수상 체계적인 재배·품질관리로 장흥 쌀 경쟁력 다시 입증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 대표 쌀 브랜드 '아르미쌀'이 2년 연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되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아르미쌀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고품질 쌀 브랜드로서 입지를 이어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쌀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평가다. 품종 순도와 외관 품위, 품질, 안전성, 밥맛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아르미쌀은 장흥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재배관리와 수확 후 관리,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한 밥맛과 품질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높여왔다. 장흥군도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정밀재배기술 보급과 품종별 맞춤형 영농지도,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지원하며 농업인의 생산 역량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아르미쌀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며 장흥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장흥 쌀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한 해 한 해 정성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르미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브랜드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화순군-함평군-보성군

9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농업인상담소서 신청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이 가을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에 나선다. 화순군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가지와 고춧대 등 부산물 처리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파쇄지원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부산물을 파쇄해주는 사업이다. 파쇄지원단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집중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소재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9월 30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인 1농지를 기준으로 하며 잔가지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 파쇄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고령농업인과 취약계층 등을 우선 지원해 영농부산물 처리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화순군은 농가가 직접 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파쇄기 임대도 병행하고 있다. 마을이나 영농단체에는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개인 농가에는 유상 임대를 지원한다. 군은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대신 파쇄 처리함으로써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을철 관행적인 영농부산물 소각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담 홍보단' 손불면 시목카페·풀물농장 방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의 숨은 매력과 지역 이야기를 발굴해 알리는 '함담 홍보단'이 천연염색 체험 현장을 찾아 지역 홍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4일 함담 홍보단 10명이 지난 3일 손불면 시목카페·풀물농장을 찾아 감물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농장을 직접 방문해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함평의 숨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단이 찾은 시목카페와 풀물농장은 과거 폐교를 활용해 천연염색 공방 '민예학당'을 운영했던 공간이다. 가수 김은희 씨의 자녀인 김키미 대표가 2021년부터 함평에 정착해 어머니의 뜻을 이어 공간을 가꿔왔으며, 2024년부터는 카페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홍보단원들은 감물 천연염색의 원리와 과정을 배우고 직접 실습했다. 감물로 스카프를 물들이고 다양한 천연염색 의류를 체험하며 자연의 색과 지역 공간이 어우러진 현장을 경험했다. 김미정 함담 홍보단원은 “이번 체험을 통해 천연염색이 자연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오래된 폐교가 사람의 손길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담 홍보단을 통해 함평의 보물과도 같은 이야기와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홍보 콘텐츠로 담아내겠다"며 “함평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담 홍보단은 '지역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함평in, 함평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의 숨은 명소와 농장, 농특산물, 문화·체험 콘텐츠 등을 발굴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마을, 11일 가곡·아리아 음악회 이어 12일 차문화 행사 개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의 9월이 청년들이 만든 음악과 차, 초록으로 채워진다. 보성군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지역 청년마을이 기획한 음악 공연과 차문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에 일정 기간 머물며 주민들과 교류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보성에서는 전체차(茶)랩(LAB), 메모리&멜로디, 퀘스트랜드, 퍼스트펭귄마을 등 4개 청년마을이 활동하고 있다. 첫 행사는 11일 오후 7시 30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남형 청년마을 '메모리&멜로디'가 마련한 '2026 청년음악쌀롱-한 여름밤의 가곡과 아리아'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정은·김순영, 바리톤 이하석, 테너 국윤종, 피아니스트 김유상, 큐레이터 윤지현, Bella Voce 합창단 등이 참여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메모리&멜로디'는 지난 2년간 음악을 매개로 청년 예술인들의 지역 활동과 주민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보성군소년소녀합창단과 보성군어머니합창단 창단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12일에는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청년 차문화 행사 '초록에 미치다'가 열린다. 보성의 대표 자원인 차와 초록을 청년들의 감각으로 풀어낸 행사로, 지역내 다원과 차 도구 공예 작가, 청년 창작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차와 초록을 주제로 한 30여 개 마켓이 운영되며 감성 버스킹과 차 명상,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이 초록색 옷이나 소품을 착용하는 이색 드레스코드도 운영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청년마을은 외지 청년들이 보성을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연결고리"라며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음악과 차문화를 함께 즐기며 보성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5시에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메모리&멜로디'의 연계 행사인 '제1회 채동선 음악으로 잇는 소년소녀합창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신안군

목포시·전남광주특별시·한화시스템·유일조선해양 업무협약 해상시험·실증부터 R&D·인재양성·지역기업 상생까지 협력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무인수상정 자율운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방 무인체계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목포시는 지난 3일 전남광주특별시, 한화시스템, 유일조선해양과 '무인수상정 자율운항산업 거점 구축 및 국방 무인체계 고도화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인수상정의 해상시험과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전남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목포시는 무인수상정과 자율운항선박의 연구·건조를 위한 육상 인프라 구축과 관련 인허가를 지원한다. 또 무인선박·자율운항 분야 연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및 시험평가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4개 기관은 앞으로 ▲해상시험·실증 기반 구축 ▲연구개발 및 기술 고도화 ▲지역기업 참여 확대 ▲전문인력 양성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무인수상정의 기술개발과 실증이 지역에서 이뤄지고 지역기업이 제작과 부품, 정비 분야 등에 참여할 경우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신규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는 조선·해양산업 기반과 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해 무인수상정 관련 산업의 실증과 생산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목포가 보유한 조선·해양산업 기반과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수상정 산업의 실증·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수조합 비상대책위와 간담회…공공사업 연계·판로 확대 추진 수목 DB 구축부터 전국 지자체와 정보 공유까지 단계별 대책 마련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정원수협동조합의 판로 확대와 현안 해결을 위해 조합 측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신안군은 최근 정원수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지난 3일 군청에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합이 보유한 정원수의 판매 확대와 대외 홍보를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조합이 입식·보유하고 있는 정원수의 수종과 규격, 수량, 가격, 사진 등 관련 정보를 확보해 종합적인 홍보·판매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정원수 판로 확대를 단기·중기·장기 전략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태양광 차폐식재와 비금 생활환경숲 조성, 사방사업 등 각종 공공사업에 조합이 보유한 정원수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2027년 춘계 식재를 목표로 추진 중인 팔금 서남해안 숲 경관복원 사업 등 향후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다만 공공사업에 정원수를 활용하는 규모는 관련 법령과 사업별 시행지침, 계약절차를 비롯해 수종·규격·원산지 등 사업별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중기적으로는 조합 보유 수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수요자가 필요한 수목을 쉽게 확인하고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민간 종묘·조경업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유통망과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와 전남광주 지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정원수 보유 현황과 수요 정보를 공유해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안군은 이 같은 단계별 대책을 통해 정원수 농가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정원수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조합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며 “군 공공사업과 연계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소규모 조합원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총사업비가 841억원이나 늘어나 투자심사 재심사 위기에 놓였던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을 법령 재해석과 공법 개선으로 돌파했다. 그 결과 사업기간은 1년 줄이고 사업비는 24억원 절감했다. 4일 김천시는 지난달 2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당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업비 증가 문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당초보다 841억원 늘어나면서 투자심사 재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재심사가 현실화할 경우 사업 일정이 상당 기간 늦어지고 행정비용과 금융비용 등 추가 부담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천시는 기존 절차를 그대로 밟는 대신 관련 법령과 투자심사 규정을 다시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법령상 명문 규정과 실제 행정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적용돼 온 절차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시는 이를 '그림자 규제'로 보고 적극적인 법리 해석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용 절차를 재정비했다. 공법 개선도 병행했다. 행정절차 단축과 시공 방식 개선을 통해 결과적으로 사업기간을 1년 줄이고 24억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를 냈다. 특히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사업비 증가가 곧바로 사업 지연과 추가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을 넘어 사업 리스크를 줄인 사례로 평가됐다. 김천시는 올해 처음 열린 경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이 사례를 '841억 증액 위기를 1년 단축과 24억 절감의 기회로!'라는 주제로 출품했다. 본선에서는 사업비 급증에 따른 투자심사 재심사 가능성과 이를 해결한 법령 해석, 공법 개선 과정,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설명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법령에 근거가 있음에도 관행적으로 반복돼 온 행정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업 활동과 대형 투자사업을 지연시키는 숨은 규제를 발굴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관행적인 벽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치밀한 법리 해석과 부서 간 협업으로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숨어 있는 그림자 규제를 찾아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지역 저소득층의 상해 위험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익형 보험 지원이 확대된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상주우체국과 '저소득층 공익형 상해보험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상주우체국이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보험'이다. 경제적 형편 때문에 상해보험 가입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적은 비용으로 각종 상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형 보험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내 보험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대상자가 '만원의 행복보험'에 가입해 실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고가 의료비와 생계비 부담으로 이어지기 쉬운 저소득 가구에 최소한의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현장에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주우체국은 보험 가입과 보장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호 상주우체국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상해 위험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저소득층이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전망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중앙시장이 토요일마다 낮부터 저녁까지 즐기는 체류형 전통시장으로 변신한다. 4일 문경시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운영해 온 '중앙어울림마당 토요장'을 야장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장은 기존 장터에 야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단순히 장을 보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즐기며 저녁까지 시장에 머물도록 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대표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신선한 육류와 생선을 구입해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는 '굽굽장'이다. 어린이가 직접 장보기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보기', 시민들이 무대에 오르는 '성인 노래자랑', 농산물과 공산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반값경매'도 마련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원데이클래스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9월 토요장은 저녁 시간대 야장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먹거리와 참여형 놀이, 체험존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경시는 지역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중앙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시장 내 소비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존 토요장에 야장 콘텐츠를 더해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문경중앙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찾고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어린이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일 성주군은 지난 2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어린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별도의 공연장이나 문화시설을 찾지 않아도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선 퍼포먼스와 '나만의 키캡 만들기' 체험이 진행 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색깔과 형태로 펼쳐지는 풍선 공연을 즐긴 뒤 직접 키캡을 꾸미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공연과 체험이 이어지면서 평소 돌봄 공간으로 사용되던 센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문화놀이터로 바뀌었다.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는 '행사는 많아도 찾아오지 않는 당신에게 문화가 먼저 찾아간다'는 취지로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어린이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스마트 경로당을 찾아가고, 10월 7일 자활센터, 10월 21일 생활문화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문화는 특별한 공간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故) 이남철 군수의 별세에 따라 정광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정 권한대행은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존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고령군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고령군의 모든 공직자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군정을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군수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먼저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다 영면에 든 고 이남철 군수님의 삶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이어 장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고인의 마지막 길과 영결식에 함께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권한대행은 갑작스러운 군수 부재에 따른 군민들의 우려를 의식해 군정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고 이남철 군수님의 군민을 향한 뜻을 되새기며 법과 원칙에 따라 군정을 운영하는 것이 공직자에게 주어진 책무"라며 “군민과 약속하고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현안은 사업의 연속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행정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군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각종 대민행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직기강 확립도 주문했다. 정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품위 유지와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면서 모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도록 조직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화하면서 고령군은 기존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군정 안정과 조직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 권한대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정의 중심은 군민"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군정의 공백 없이 현안을 관리하고 고령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 이남철 군수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4일 고령군은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지난달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생산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명품 GAP 고령딸기 수출로 농가소득을 높이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GAP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는 수출 실적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의 딸기 수출량은 2023년 840㎏에서 올해 5월 기준 3만176㎏으로 약 36배 증가했다. 수출시장도 홍콩을 시작으로 모두 7개국까지 넓어졌다. 수출 확대의 기반에는 생산 단계부터 출하까지 이어지는 품질관리 체계가 있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GAP 인증을 받은 뒤 9년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맞지 않는 농산물은 출하하지 못하도록 자체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선별과 유통 과정도 표준화했다. 공동선별·공동출하를 기본으로 예냉과 저온저장, 냉장운송까지 이어지는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해 딸기의 신선도와 상품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이 같은 관리 시스템은 국내 소비자 신뢰 확보뿐 아니라 신선도가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딸기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과한 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해 생산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고령군 관계자는 “GAP 인증을 단순히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안전·품질관리를 실천한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GAP 인증 확대와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