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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라도…‘돈 풀기’ 경쟁 끝이 없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민생복지라는 명분 아래 돈 풀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부터 출산지원금, 교통비,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등 현금성·준현금성 처방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겠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불확실한 재원 조달 방안과 재정 건전성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생활비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공약들이 돋보였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0% 할인가로 2조5000억원 가량의 지역화폐(서울사랑상품권)를 확대 발행한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은 기존 취약계층 대상의 디딤돌소득 사업 지원 범위를 넓히고, 월 최대 110만원을 지원하는 등 수혜를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인천 시장 자리를 놓고 여야 후보 간 현금성 공약 싸움도 두드러진다. 시중 유동성 확보를 골자로 한 포괄형 공약부터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원 체계로 맞붙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역 화폐(인천e음) 캐시백을 20%로 유지하되, 결제한도를 100만원까지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산후조리비·청년 월세·아동급식비 등의 지원금 지급 대상·규모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은 5~7월 3개월 간 인천e음 캐시백 비율을 10%→20%로, 결제 한도는 50만원으로 상향시켰다. 여기에 월 3만원 수준의 천원패스(교통카드) 도입부터 기존 취약계층에서 일반 가정까지 기저귀·분유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정책까지 신설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에서는 핀셋형 공약이 눈길을 끌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공공 예식장을 이용하는 신혼부부 연 300쌍에게 결혼지원금 100만원을,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70세 이상 버스비 전액 무료 정책을 내걸었다. 수도권 이외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1인당 20만원의 대전형 고유가 피해지원금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확대하고, 연간 대학입시생 약 1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도 약속했다. 이 밖에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전 도민 1인당 200만원을 지급하는 파격적 공약으로 승부수를 뒀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선거 직전 대규모 현금성 지원 공약을 두고 '포퓰리즘 매표 행위'라고 지적한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 실업 상태인 청년·어르신 등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고, 소비 활성화 등 승수효과를 노려 무리한 공약을 내걸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금 조달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중앙정부 재원에 의존하거나, 아직 확보되지 않은 추가경정예산을 미리 설계해 선심성 현금 공약을 남발하면서 결과적으로 재정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실제로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의 경우 재정 여력이 충분한 것도 아니다. 지방재정365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재정자립도는 42.37%로 전년(43.18%) 대비 1.8% 감소했다. 이 지표는 지자체가 재정 수입으로 살림을 꾸리는 능력을 뜻한다. 해당 지표가 50%를 밑돈다는 것은 전체 재원의 절반 이상을 자체 세입으로 충당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서울·경기·인천·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가 평균 수치를 밑돌았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현금성 공약 자체만으로 나쁘다고 보기 어렵다. 문제는 무분별하게 돈을 퍼줄 것이라는 우려"라며 “후보마다 공약에 타당한 명분이 있고, 현실성 있는 계획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언론과 시민단체도 공약 검증을 철저히 해야하고, 최종 평가자인 유권자들도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고령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주거·생활·일자리 지원을 아우르는 '체감형 다자녀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저출생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실제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자녀 가정의 호응도 커지고 있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된 인구총조사(2024) 기준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은 2만4,698가구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포항시(2만4,686가구)보다도 많은 수치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다자녀 가정 큰집 마련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구미시에 주소를 둔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높은 관심 속에 지난 4월 초까지 194가구가 신청을 마쳤다. 다자녀 가정의 주거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한 '이사비 지원사업'도 새롭게 도입됐다. 구미시 전입 또는 관내 이사 시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순 운반비뿐 아니라 부동산 중개보수와 입주청소비까지 포함된다. 현재까지 28가구가 신청했으며 매주 꾸준히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 편의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취약계층 대상 공용차량 무상 대여사업인 '온 나눔 사업'은 2023년부터 다자녀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현재까지 199회, 1,054명이 이용했다. 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정책은 지금까지 90만 회 이상의 혜택이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일자리 분야에서도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이 강화됐다. 시는 2023년부터 환경관리원 채용 시 다자녀 항목 가산점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23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시청 전 부서 기간제근로자 채용에도 다자녀 가정 가산점 제도를 의무 적용해 서류전형에서 최대 5점을 부여하고 있다. 먹거리 지원 정책도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올해 시행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은 총 1만1,824가구가 신청하며 조기 마감됐다. 대상 가구에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구매 쿠폰이 지급되며,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구미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취득세 감면, 상수도 요금 지원, 장학금 지급, 다둥e카드 할인 등 다양한 실용형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실질적인 양육 지원을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구미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체감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보건소가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20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와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발굴 및 참여 연계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과 전문가 상담 제공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건강정보 제공 등 건강증진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김천시는 기존 일반 시민 중심 사업에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난 2025년부터 사업 범위를 넓혀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바쁜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장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대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부가 주최·주관한 '제30회 상주 예술제'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30회를 맞은 상주 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는 상주시 대표 문화예술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부 산하 7개 협회가 참여해 대회, 전시, 연주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미술·음악·국악·연극·사진 등 여러 장르의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체감했다. 특히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예술대회도 함께 열려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문화예술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관심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문화예술 행사"라며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착공신고 후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채 사용 중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항공사진과 로드뷰를 활용한 '스마트 재산세 조사'에 나선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착공신고 이후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항공사진과 로드뷰를 활용한 기초 조사와 현장 확인을 병행해 실제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누락 된 과세 대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실제 사용 사실이 확인된 건축물은 지방세법 제106조 제3항의 '현황 과세 원칙'에 따라 재산세 과세대장에 등재된다. 문경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미등재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는 공정 과세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2026년 건물시설물 우수 관리 지원사업' 대상 기관에 선정돼 지원금 1,500만 원을 확보했다. '건물시설물 우수 관리 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사업 가입 지자체 가운데 최근 5년간(2021~2025년) 사고 접수 이력이 없고 공제회비를 성실히 납부한 기관을 선정해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20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체계적인 안전 점검과 선제적 유지보수를 통해 청사와 공공시설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군은 확보한 지원금을 시설물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전 부서가 협력해 관리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보수 체계를 유지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서울 초접전 속 ‘관훈토론’…吳는 부동산, 鄭은 안전 때렸다

20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 후보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또 한 번 맞붙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부동산·특검법'을 고리로 공세를 폈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시정 안전 책임론'으로 반격했다. 다만 이날 토론회는 정 후보 측의 거절로 양자 대면 없이 '순차 정견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치권에서는 정 후보의 잇따른 토론 회피 논란을 두고 “유권자의 알 권리를 제한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토론회에 먼저 나선 오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명픽(이재명 대통령 픽)' 정 후보를 압박했다. 그는 “실거주를 강조하면서 각종 물건을 내놓도록 하는 데만 초점이 맞춰져 전월세가 급등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 트리플(매매·전세·월세) 강세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쯤에는 고집을 꺾어야 하고, 민주당 정원오 후보도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부동산 공약에 대해서도 “서울시 부동산 정책을 계속 벤치마킹해 싱크로율이 80~90%에 이르는 주택 정책"이라며 “말로만 오세훈보다 더 빨리하겠다고 하지 말고 후보 시절에 해결해보라고 여러 차례 촉구했지만 요지부동이다.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을 향해서는 “이 대통령의 죄를 자신이 임명한 특검으로 없애려는 '셀프 지우기'"라며 “권력에 움츠러들지 않고 상식과 법치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 참석한 정 후보는 이번 선거를 “오세훈 시장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정에 대한 심판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오 후보 시정 10년 동안 벌어진 서울시 안전사고를 집중 거론했다. 정 후보는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미보고 논란을 비롯해 이태원 참사, 강남역 침수 사태, 명일동 싱크홀 사고, 한강버스 사고 등을 언급하며 “오세훈 실정 10년 동안 서울시는 너무나 무사안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책임한 행정은 이제 뿌리 뽑아야 한다"며 “유일한 방법은 바로 시장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무소득 1주택자 재산세 감면' 공약에 대해서는 “고통을 덜어드리는 차원"이라며 “사업과 소득이 없는 경우, 60세 이상 은퇴자는 대상으로 확정했고, 선거 후 액수에 대한 문제를 의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월 20만 원 월세 지원 확대 등 주거 부담 완화 방안도 함께 내세웠다. 서울시장 선거는 초접전 흐름이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16~17일 서울·대구·부산·경남 지역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전화 면접 100%)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는 정원오 후보 40%, 오세훈 후보 3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당초 제기됐던 '정원오 압승론'과 달리 선거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흐르면서 오 후보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오 후보는 지난 19일 지지율 추세 변화와 관련해 “과대 포장됐던 질소 포장지가 뜯겨 나가면서 정원오 후보의 실체가 드러난 결과"라며 “그동안의 제 업적의 진가가 이제 좀 알려지기 시작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정 후보의 '토론 최소화 전략'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날 관훈클럽 토론회는 오 후보 측이 양자 토론을 제안했으나 정 후보 측이 거절하면서 '순차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주택 문제만이라도 양자 토론을 하자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는데 아직도 묵묵부답"이라며 “무능과 준비되지 않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정 후보는 전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 회피' 비판에 대해 “오 후보가 5개월간 질 낮은 네거티브 선거로 일관해 왔다"며 “그러면서 한편으로 토론을 요구하는 건 정직하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정치권에서는 정 후보의 토론 최소화 전략을 두고 유권자의 알 권리 침해라는 비판과 함께 지지율 흐름을 의식한 방어적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서울시장은 도시를 투명하게 운영할 역량을 검증받아야 하는 자리인데, 토론을 회피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상대 후보가 치고 올라오는 흐름이 보이자 더 노출을 꺼리는 '은둔 전략'을 쓰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정원오 후보가 의도적으로 토론을 피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큰 선거를 치러본 경험이 오세훈 후보에 비해 적기 때문에 토론이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충남·대전·세종교육감 후보, 이명수·오석진·강미애 “충청 미래교육 함께 간다”…정책협약 체결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대전·세종 교육감 후보들이 충청권 미래교육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와 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 강미애 세종교육감 후보는 20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남·대전·세종 미래교육 발전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충청권 교육 협력 비전과 공동 추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학생 정신건강 문제, 교권 침해 등 교육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AI·디지털 전환에 맞춘 미래교육 체계 구축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협약에는 △학생 중심 미래교육 체계 구축 △AI·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격차 해소 △교권 보호 및 교육활동 지원 강화 △학력 신장 및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학교 안전 및 학생 정신건강 지원 체계 강화 △지역 간 교육자원 공유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진로·직업·과학·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세 후보는 충청권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자원 공유 확대를 통해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줄이고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충청권 교육은 이제 경쟁을 넘어 협력과 상생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충청권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적인 정책 협의와 공동 대응 체계를 운영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글로벌사이버대, 초보 상담사 대상 심리도식치료 워크숍 진행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기반상담심리센터센터장 고건영)가 예비 상담사와 초보 상담사를 위한 실무형 워크숍을 열고 심리상담 현장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글로벌사이버대 뇌기반상담심리센터는 지난 10일 '심리도식치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심리도식치료에 관심을 가진 초보 상담사와 대학원생 등 36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뇌기반상담심리센터 교육위원이자 마음온심리상담센터를 운영 중인 허복희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워크숍은 글로벌사이버대가 운영 중인 인턴 상담사 과정의 연장선에서 마련됐으며, 상담 실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심리도식치료의 개념과 발달 과정, 주요 도식 유형과 대응 방식, 모드(mode) 개념 등을 중심으로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접근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사례를 분석하며 내담자의 심리도식을 탐색하고 상담 개입 방향을 논의하는 실습 과정에도 참여했다. 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심리도식을 이해하고 적용해보는 시간을 통해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를 바라보는 시각과 접근 방법을 구체적으로 익혔다. 참가자들은 교육이 상담 현장 이해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대학원생은 유아기 돌봄 환경과 심리도식 형성의 연관성을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의 반응을 해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이번 워크숍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음에도 참가자들이 토론과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12명의 전문 인력이 학내 구성원에게 심리 진단 및 면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뇌기반상담심리센터는 향후 상담사들의 질적 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늘려갈 방침이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오는 6월 13일에는 실전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심리도식치료 개입 워크숍'을 연이어 개최한다. 한편, 해당 대학의 뇌기반상담심리학과는 과학적 신경이론과 신체 접근법을 융합한 독창적인 교육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명상, 감정 조절, 신체 중심 치료를 아우르는 종합 커리큘럼과 함께 전문가 지도(슈퍼비전), 자격증 준비 과정, 오프라인 실무 연수 등 다채로운 비교과 활동을 연계해 운영 중이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다가오는 6월 1일부터 올해 후기 신입생 및 편입생 전형을 시작하며, 입학 관련 세부 정보는 학교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SGA인천, ‘2026 플레이엑스포’에서 e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

SGA서울게임아카데미가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SGA인천이 '2026 플레이엑스포(PlayX4)' 현장에서 다양한 e스포츠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SGA인천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게임과 e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SGA인천 배틀그라운드 팀 선수들의 사인회와 포토타임이 마련되며, 관람객들이 게임 산업을 보다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게임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분야 진로 상담, 게임 관련 직무 상담 부스 등도 함께 진행된다.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체리(CHERRY) 키보드 관련 굿즈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들이 실제 프로게임단 선수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장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게임 개발 포트폴리오 콘텐츠를 통해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단순 관람 중심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준비했다"며 “프로게이머를 희망하거나 게임 산업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미술축제 2026 – 어반 시놉시스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지역전시공모전 '도시, 우리의 시선'을 오는 2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고양 미술단체가 축제 주체로 참여해 지역미술 생태계의 창작 기반을 확장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결과 고양시 관내 미술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고양시원로작가회, 고양미술협회, 이음컨텐츠, 일산미술협회, 고양여성작가회 등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 단체들은 고양미술축제 주제인 '어반 시놉시스(Urban Synopsis)'와 연계해 도시와 인간, 자연과 환경, 공동체, 디지털 전환, 도시의 속도 등 동시대 도시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의식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 5개 단체 5곳서 23일까지 개최=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4전시장에선 고양시원로작가회의 '자연과 공존'이 열린다. 참여 작가는 김행규-박미자-박승범-이경수-이선호-전래식-전희정-주태석-지석철-하종현이다. 전시는 자연을 보호와 공존 대상으로 바라보며, 원로 작가들의 조형 언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사유한다.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1-3전시장에선 고양미술협회의 '공존의 도시, 전환의 시대'가 개최된다. 참여 작가는 김송환-김승호-김재정-김혜옥-문영오-예애숙-이두선-이희상-조영임-최은철이다. 전시는 가속과 균열이 교차하는 도시의 풍경을 조망하며, 자연 가치와 생태적 순환, 도시화 속 기억과 감각, 기술 변화 속 인간과 사회 구조를 다양한 조형언어로 풀어낸다.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2전시장에선 이음컨텐츠의 'Overclocked City – 빛으로 번지는 도시'가 열린다. 참여 작가는 김동연-김애옥-김재덕-박영귀-유준호-이강수-이순주-이종희-정영모-최인순이다.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시간과 회화의 느린 시간이 만들어 내는 간극을 시각화하며 속도의 시대 속 인간의 흔적을 탐구한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제1전시장에는 일산미술협회의 'Simultaneous Now : 겹쳐진 현재'가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현경-박승순-윤공희-윤익한-이선호-이세우-이소연-이은숙-이지훈-한성수이다. 전시는 디지털 시대의 '동시성'과 양자역학의 '중첩' 개념을 바탕으로 고정되지 않은 세계와 생성되는 의미를 회화로 시각화한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제2전시장에선 고양여성작가회의 '보이지 않는 선 - 結'이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강재순-김성경-박수현-손숙지-오선미-이민신-이지향-이진영-임선옥-한소영이다. 전시는 여성 예술가 10인의 시선으로 도시 속 관계와 공동체 의미를 탐색하며, 연결과 재구성 과정을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 총 50명 작가 참여…주제 다채= 이와 함께 고양아람누리 아람광장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선 고양조각가협회의 누리조각전 '숨 쉬는 공간'이 오는 8월2일까지 진행된다. 고양조각가협회 회원 작가와 초청 작가 등 47명 조각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양 누리 광장을 열린 조형공간으로 전환해 시민이 일상 동선 속에서 현대조각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장 곳곳에 설치된 조각 작품은 도심 속 미술관 의미를 확장하며 시민과 공간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공공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지역전시공모전은 고양 미술단체의 창작활동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경기북부 예술인 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넓힐 전망이다. 또한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전시 공간을 지역 예술단체에 개방함으로써 도시형 미술 축제 안에서 지역 미술 현재를 조망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한편 축제 전시 및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 축제 누리집(gyartfest.com),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아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주제전은 1000원이며, 지역전시공모전 '도시, 우리의 시선'을 포함한 그 외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기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멘토링과 학습조직을 결합한 독자적 공직자 교육모델 '멘토닝(Mentoring+Learning)'을 본격 운영하며 실전형 문제해결 역량 강화에 나섰다. 김포시는 지난 14일 신규공직자와 선배공무원 등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멘토닝' 사전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에는 총 11팀이 참여했다. 멘토닝은 선배 공직자 경험과 신규공직자 시각을 결합해 실제 업무 및 시민 체감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김포시형 학습조직 모델로, 작년 첫 운영 이후 참여자 높은 호응과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확대-고도화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 과정은 기존 멘토링 중심 운영에서 한 단계 나아가 멘티의 주도적 참여와 논리적인 문제해결 과정 학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경험 공유를 넘어 문제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실천형 학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 팀은 사전에 업무개선 및 시민 체감 분야를 중심으로 학습조직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사전교육에선 디자인 씽킹 기반의 문제해결 절차를 활용해 실제 업무와 시민 경험 속 문제를 공감-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논리적으로 도출하는 실습으로 학습조직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 김포시 총무관장은 20일 “멘토닝은 단순한 멘토링이 아니라 실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김포시만의 실천형 학습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화되는 시민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공직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멘토닝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지속 운영함으로써 신규공직자의 조직 적응과 업무 이해를 지원하는 동시에 개인 경험을 조직의 지식과 성과로 연결하는 협업 기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지급을 추진하며 자원봉사자 771여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현장지원체계를 가동해 눈길을 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민생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이하 시민이며 건강보험료와 재산-금융소득 기준 등을 종합 반영해 선정됐다. 남양주시 2차 지원 대상은 약 49만9959명으로, 올해 3월 기준 남양주시 전체 인구 72만8597명 중 약 68.6%에 해당한다. 지원금은 개인별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남양주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추진단(TF)을 구성하고 통합돌봄과 전담 TF 및 읍면동 자체 TF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별 별도 접수 창구를 마련했으며, 기간제 보조 인력 84명과 771명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투입해 시민 안내와 신청 접수 지원을 강화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읍면동 담당자와 협력해 현장 상황에 맞춘 자원봉사 인력을 수시로 모집-연계하고 있다. 신청 인원이 집중되는 곳에는 봉사자를 신속히 배치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민원 응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진행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당시 총 779명 자원봉사자가 현장 지원 활동에 참여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읍면동 자원봉사 담당자들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현장별 필요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와 신청 지원 활동을 펼치며 사업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다. 노영광 통합돌봄과장은 20일 “이번 사업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협력형 복지의 대표 사례"라며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의 적극 참여가 현장 대응력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정보 취약계층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백석농협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오는 11월5일까지 운영한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양주시가 선발한 외국인 근로자를 백석농협이 직접 고용해 운영하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제도다. 이는 기존 농가 직접 고용 방식이 장기간 숙식 제공 등 부담으로 소규모 농가에서 활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라오스 국적 남성 근로자 20명이 입국해 관내 농가 현장에서 경작, 재배, 수확, 농작물 선별-포장 작업 등을 지원하며 부족한 농가 일손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양주시 관내 농가이며, 1일 이용료는 10만원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사전 신청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근로자를 배정받을 수 있다. 다만 근로자 숙소인 광적면 비암리에서 농장까지 출퇴근은 농가에서 지원해야 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으로 양주시 관내 모든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치솟는 인건비와 구인난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촌 현장에 이번 사업이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백석농협을 통해세부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이월체납액 규모와 체납자 수 등을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그룹별 체납 정리 △경기도 주관 기획징수 등 2개 분야로, 전반적인 징수 실적과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파주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과 현장 중심 체납 정리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3그룹에서 기획징수 분야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2400만원 시상금을 받게 됐다. 특히 경기도 주관 기획징수 분야별 압류 및 징수 실적을 비롯해 △가택 및 사업장 수색 실적 △도세 체납 정리 추진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해 공정성과 형평성을 함께 고려한 체납 정리 행정을 펼쳤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20일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징수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과 체계적인 관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질-상습 체납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하고,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건전한 납세 환경 조성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원주시-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5월 가정의 달과 연휴 기간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제품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는 시기를 활용해 지역 기업 판로 확대와 관광 연계 소비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시에 따르면 원주시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가정의 달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소금산그랜드밸리 방문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전시판매장 입점 기업들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체험형 홍보행사도 함께 운영해 현장 방문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모두 28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건강가전, 공예품, 디퓨저, 한지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며 행사 기간 전 제품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부 업체는 자체 할인 행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특히 23일과 24일에는 판매장 앞 광장에 야외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방문객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기업 제품을 알리는 체험형 마케팅 공간이 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가정의 달 소비 분위기를 반영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원주 대표 관광지를 담은 '원주8경' 자석 기념품을 증정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 제품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시판매장을 지역 관광과 연계한 소비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치악산둘레길과 원주굽이길, 원주소풍길 등 지역 대표 걷기 코스를 활용한 주말형 관광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걷기여행 열풍과 친환경 관광 흐름에 맞춰 원주만의 자연·역사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트레킹버스 테마투어'는 단순 산행 프로그램이 아니라 숲길과 문화유산, 생태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복합형 도보 관광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체 코스는 4개 테마로 운영된다. 참가자 부담을 고려해 걷는 거리는 대부분 5~6㎞ 안팎으로 조정했고, 주요 이동 구간에는 셔틀버스를 투입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운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관광 요소도 반영했다. 코스별 특징도 뚜렷하다. '명품 황장목 숲길'은 치악산 자락의 운곡솔바람숲길과 구룡사 일대를 중심으로 구성돼 숲속 힐링 분위기를 강조했다. 치악산의 자연경관과 산림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코스다. '힐링로드 치악산 바람길숲' 코스는 도심형 녹지공간인 치악산 바람길숲과 강원감영을 함께 연결해 자연과 역사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단종의 발길을 따라서' 코스는 싸리치옛길과 성황림을 중심으로 역사 이야기를 접목했다. 단종 유배길과 관련된 지역 역사와 천연기념물 숲길이 함께 어우러진다. '테마정원 동화마을과 천년사지'는 동화마을수목원 자작나무길과 법천사지 등을 연결해 이국적인 숲길 풍경과 문화유산 탐방 요소를 함께 담았다. 원주시는 최근 증가하는 걷기여행 수요에 맞춰 이번 프로그램을 관광 브랜드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에서는 소금산그랜드밸리 중심 관광에서 더 나아가 둘레길과 숲길,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전략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원주트레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원주의 걷기길과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원주만의 특색 있는 도보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복싱선수 성수연이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성수연 선수는 최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63th Belgrade Winner Elite Men/Women Boxing Tournament' 여자 –75㎏급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 복싱대회로, 성 선수는 국가대표 제2차 국외 전지훈련 기간 중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이번 금메달이 단순 국제대회 우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성 선수가 이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한 상황에서 국제무대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메달 기대감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시 최근 각종 전국·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지역 체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부가 선수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원주시 관계자는 “힘든 해외 전지훈련 일정 속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으로 값진 금메달을 따낸 성수연 선수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추모공원사업소가 추모공원 내 일부 노후 보도블록 구간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하며 이용객 안전 확보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15일 화장장 주변 보행로 가운데 파손과 침하가 발생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전면 재시공 방식 대신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구간만 선별해 정비하는 이른바 '핀셋형 보수'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불필요한 공사 범위를 줄여 예산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배수로 인근 일부 보도블록은 균열과 파손이 진행되며 보행 불편이 제기돼 왔던 곳으로, 공단은 해당 구간을 우선 정비해 추모공원을 찾는 유족과 시민들의 이동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공사 규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부분만 집중 보수해 공사 기간을 줄이고 이용객 불편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유지관리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공공시설 유지관리 분야에서는 전체 교체 중심 방식보다 위험 구간을 우선 관리하는 맞춤형 소규모 정비 방식이 예산 효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주추모공원사업소 역시 정기 점검을 통해 노후 시설을 사전에 파악하고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주추모공원 관계자는 “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유지보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페트롤] 경주시-영남이공대-대구대-DGIST-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경북병무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강동면 모서리 일원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강동 대촌 소규모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생활오수 처리를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50억4천300만원으로, 국비 30억2천400만원과 도비 4억2천400만원, 시비 15억9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하루 처리용량 30㎥ 규모의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과 오수관로 2.2㎞ 설치, 배수설비 75가구 정비 등이다. 경주시는 지난 2021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사업을 반영한 뒤 2023년 공법 선정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8월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는 완료돼 시운전이 진행 중이며, 시는 오는 9월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공공수역 수질 보전, 악취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해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진로교육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9일 교내 사회관 3층 멀티콘텐츠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쓸미래잡(job) 3D 프린팅 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빌드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저학년 학생들이 미래 산업과 직업 변화 흐름을 이해하고 신기술 기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제조업과 의료, 건축, 교육,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동향과 직무 이해, 실무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과정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빌드업 프로그램 신청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직업소개 강의와 실무 체험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직업소개 강의에서는 '3D 모델링 및 3D 프린팅 산업'을 주제로 3D 프린터의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 산업 현장 활용 사례, 관련 직무와 진로 전망 등이 소개됐다. 또 STL 파일을 활용한 모델 수정 과정과 슬라이싱 프로그램 '큐라(Cura)'를 활용한 출력 준비 과정 등 실제 제작 공정 전반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19일 진행된 실무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3D 프린팅으로 나만의 키링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 참여형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3D 프린팅 시연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출력 원리와 제작 과정을 익혔고, 출력된 결과물을 활용해 후처리와 색칠 작업 등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키링을 완성했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설계와 제작, 후가공 등 전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디지털 제조 기반 직무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학과 1학년 예지윤 학생은 “평소 3D 프린팅은 어렵고 전문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통해 원리와 활용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직접 키링을 만들어보니 제품 제작뿐 아니라 창업과 디자인 분야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미래 직업을 단순히 정보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산업과 신기술을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디지털 행정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도입한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를 통해 지난 46개월간 약 23만 장의 종이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대는 박순진 총장 취임 이후인 지난 2022년 7월부터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하는 월례회의와 주례회의를 종이 없는 회의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첫째 주 열리는 월례회의와 첫째 주를 제외한 매주 화요일 개최되는 주례회의에서는 기존 종이 인쇄물 대신 태블릿PC와 모니터 화면을 활용해 회의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그동안 월례회의는 평균 25명 안팎이 참석한 가운데 약 110페이지 분량의 자료가, 주례회의는 15명 내외 참석 기준 평균 50페이지 분량의 자료가 매번 서면으로 제작됐다. 하지만 페이퍼리스 회의 도입 이후 매월 평균 5천 장 이상의 종이 사용량을 줄였고, 시행 초기부터 올해 4월까지 46개월간 누적 절감량은 약 23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대는 이번 행정 시스템 변화가 단순한 종이 절감 차원을 넘어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회의 직전까지 자료 수정과 공유가 가능해지면서 업무 대응 속도가 빨라졌고, 대량의 회의 자료를 출력·배포하는 데 투입되던 교직원 행정력과 인쇄 비용, 토너 사용량 등도 크게 감소했다는 것이다. 대학 측은 이러한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이 친환경 캠퍼스 조성과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철 대구대 부총장은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되는 종이 절감 성과는 대학 구성원들이 일상 업무 속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스마트 행정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2차원(2D)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광 도핑(optical doping) 기술을 개발했다. DGIST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초소형·고집적 반도체 구현에 필요한 핵심 공정 기술인 'LAMP(Laser-Assisted Microlens Array Process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밝혔다. 이번 연구는 향후 2D 반도체 기반 CMOS와 3차원 반도체 소자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국소 도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D 반도체는 원자 몇 층 수준의 얇은 두께에서도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구현할 수 있어 미래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소재 특성상 결함과 표면 상태의 영향을 크게 받아 원하는 전기적 특성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기존 결함 제어 기술은 고온 열처리나 플라즈마 공정, 전자빔 조사 등에 의존해 소재 손상이나 불필요한 영역의 결함 발생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조립(Self-assembled) 방식의 투명 폴리스티렌 마이크로 입자를 초소형 렌즈처럼 활용하는 LAMP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532nm 연속파 레이저를 빛의 회절 한계 이하(sub-diffraction limit) 수준으로 미세하게 집속시켜 단층 이황화몰리브덴(MoS₂) 내부에 황 공공(sulfur vacancy)을 선택적으로 형성하는 방식이다. 황 공공은 MoS₂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결정하는 핵심 결함 요소다. 연구팀은 빛만을 이용해 원하는 위치에 정밀하게 결함을 형성함으로써 화학적 불순물 없이 안정적인 n형 도핑 구현에 성공했다. 특히 기존 직접 레이저 조사 방식보다 낮은 에너지 조건에서도 정밀한 결함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실험 결과도 주목된다. LAMP 공정을 적용한 단층 MoS₂ 트랜지스터는 공정 이전 대비 on-current가 최대 63배 증가했고, 전계효과 이동도는 51배, 전하 밀도는 37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핑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비휘발성 특성을 보여 실제 반도체 소자 공정 적용 가능성도 확인했다. 권혁준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반도체 성능 향상을 넘어 빛만으로 원자 수준 결함을 원하는 위치에 정밀하게 형성하는 새로운 결함 제어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차세대 2D 반도체 기반 CMOS와 미래 반도체 공정의 핵심 국소 도핑 기술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김준일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성과는 나노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Small 2026년 4월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과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경주=에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대만 현지에서 경북의 전통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이며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6 K-관광 로드쇼 in 타이베이'에 참가해 경북만의 전통 헤리티지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만 청년층의 대표 문화공간인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는 대만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 등 약 3만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사는 '경북 관광, 재미있게 즐기자!(Have Fun in Gyeongbuk!)'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경북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20~40대 여성과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첨성대와 하회탈 등 경북 대표 문화유산을 귀여운 일러스트 형태로 구현한 부스 디자인과 감각적인 기념품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첨성대와 하회탈 그림이 담긴 키캡 키링 만들기 체험과 경북 대표 먹거리 이미지로 활용된 '십원빵' 모양 부채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스 한편에 전시된 석굴암 미니어처 조명은 경북 특유의 전통미와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 대만관광협회(TVA) 등 현지 관광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자전거와 섬, 해양, 다크투어리즘 등 경북형 특수목적관광(SIT) 상품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모객 전략을 집중 협의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 협력을 확대해 경북 전통축제와 로컬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경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대만 시장 확대의 적기"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와 자전거·해양 등 차별화된 SIT 상품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투명한 병무행정 실현을 위한 '청렴실천다짐'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일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실천다짐' 릴레이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3일 홍소영 병무청장의 청렴 메시지를 시작으로 병무청 산하 18개 소속기관장이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병무청은 병역의 가치가 존중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청렴 정책도 추진 중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청렴시책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부패경보시스템 운영, 직원 청렴감수성 진단 등이 있다. 임준모 청장은 “병무정책의 공정성과 신뢰가 확고해야 국민의 믿음과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행정을 통해 더욱 청렴한 병무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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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전투표소 편의시설 안내 그림기호(픽토그램)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무장애(Barrier-Free)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포스터에는 승강기(음성지원)를 비롯해 △점자유도블록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화장실(남·녀 구분) △전동휠체어 충전기 △수유실 등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여부가 픽토그램 형태로 담겼다. 복잡한 설명 대신 직관적인 그림으로 정보를 전달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포스터 제작은 광명시가 4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관내 사전투표소 1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했다. 특히 현장 평가에 참여한 장애인단체 소속 장애인들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당시 평가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복잡한 문자보다 그림 중심 안내가 훨씬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이란 의견을 제시했고, 광명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반 픽토그램으로 투표소 시설과 투표 방법을 안내하기로 했다. 제작된 포스터는 사전투표소별 편의시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발달장애인, 노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도 자신에게 필요한 시설이 갖춰진 투표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20일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투표권 행사 사각지대를 없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인권 기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가 19일 특별담화를 통해 “군포시 재정의 53%가 복지에 들어간다. 이는 정부가 추진한 임대주택 확대 정책에 순순히 따라준 결과다. 정부가 보다 더 많은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며 군포시 재정 정상화 구상을 밝혔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전국 최초로 제안 발의한 하은호 후보는 그 법을 만들게 했고 특별법에 따라 군포시 전역에서 17개 구역(약 1만5464가구)의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는 등 주거환경개선에 확실한 변화를 끌어냈다. 하지만 군포시 재정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2026년 현재 군포시 일반회계기준 예산이 7930억원인데 전체 예산 중 절반이 넘는 4200억원(52.97%)가 사회복지예산이라 군포 미래를 위한 사업 예산이 없는 상황이다. 하은호 후보는 바꿔야 할 재정 건전화 방안으로 △군포 현실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구하겠다 △군포시장으로서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겠다 △국가와 공공기관 책임 분명히 요구하겠다 △군포시 행정 보다 전략적으로 바꾸겠다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하은호 후보는 현재 지방교부세 제도는 인구와 면적 중심으로 설계돼 군포처럼 공공임대 비율이 높고, 복지수요가 집중된 도시 현실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군포시 실제 복지 부담과 재정 구조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분석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임대는 공급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완성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택 공급 이후에도 교통-문화-복지-교육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군포시장으로서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에 복지-교통-생활 인프라 지원 확대를 지속 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에코센터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환경교육주간 행사 '함께, 시흥을 잇다'를 개최한다. 2016년 개관한 시흥에코센터는 다양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에코센터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며 시흥교육지원청이 협력한다. 시민과 지역사회를 잇는 환경교육 가치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도시 시흥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내달 5일에는 시흥에코센터 에코누리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시화호에서 마을까지, 탄소중립으로 잇는 시흥의 미래'를 주제로 '시흥형 탄소중립 환경교육 활성화 포럼'이 개최된다.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포럼에서 '행복도시 꾸리찌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과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6일부터 7일까지 시흥에코센터에선 에코 엔티어링을 비롯해 △허브 포레스트 △야채야, 놀자! △자연에너지 맛집 △돌돌가게+수리수선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국가 환경교육 정책 방향에 맞춰 마련된 빅히스토리 특별기획전 '조개의 시간, 지구의 미래'를 통해 시화호의 생태복원 역사와 지구환경 미래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선보인다.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소속 기관-단체들은 △시화호와 해양쓰레기 △시흥갯골 생태탐방 △오이도 멸종위기종 탐조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지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장은 20일 “시흥에코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교육주간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시흥에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천영미, 시흥시장 후보 임병택, 화성시장 후보 정명근 등 3인은 20일 '안산-시흥-화성 시화호 미래 비전 공동 선언문'을 통해 “안산, 시흥, 화성은 이제 각자도생을 넘어 거대한 하나의 원팀(One-Team)으로서 중앙정부의 마스터플랜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230만 시민과 함께 시화호 서해안 메가시티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세 후보는 △초연결 광역교통망 완성 △서해안 먹여 살릴 '미래 첨단산업 밸리' 구축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해양-생태 관광 클러스터' 조성 △대송단지 첨단산업단지 복합개발 △대한민국 'RE100 및 탄소중립' 선도 모델 구축을 제시했다. 다음은 안산-시흥-화성 시화호 미래 비전 공동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230만 안산, 시흥, 화성 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 세 도시는 행정의 경계를 허물고,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서해안의 새로운 미래를 선포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섰습니다. '생태 복원의 기적'을 일궈낸 시화호는 이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통해 일자리, 주거, 에너지, 관광이 어우러진 미래 융합도시로의 청사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안산, 시흥, 화성 3개 도시는 이 국가적 과업을 주도적으로 완수하고, 230만 시민이 체감하는 하나의 거대한 경제 공동체를 완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확고한 미래 비전을 선언합니다. 첫째, 꽉 막힌 혈맥을 뚫는 '초연결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겠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안산선 등 광역 철도망과 시화호 주변을 촘촘히 잇는 방사·순환형 내부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230만 시민이 단일 생활권으로 묶이는 쾌속 교통 시대를 열겠습니다. 둘째, 안산의 스마트 제조 혁신 동력, 시흥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화성 송산그린시티의 그린 헬스케어 콤플렉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세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하나로 묶어 시화호 주변 유보지들을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일자리 창출 기지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셋째,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해양·생태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안산 반달섬의 수변 복합 거점, 시흥 거북섬의 해양레저 인프라, 화성의 국제테마파크와 공룡알화석지 생태체험공간을 하나의 관광 벨트로 연결하겠습니다. 넷째, '대송단지 첨단산업단지 복합개발'로 시화호의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시화호 남측의 핵심 자산인 대송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복합 개발하겠습니다. 안산-시흥-화성의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영토를 전폭적으로 확장하겠습니다. 다섯째, 시화호를 대한민국 'RE100 및 탄소중립'의 선도 모델로 세우겠습니다. 시화호를 수도권 최고의 기후위기 대응 전초기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산, 시흥, 화성 시민 여러분. 안산과 시흥, 화성은 이제 각자도생을 넘어 거대한 하나의 원팀(One-Team)입니다. 오늘 선언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이 될 것입니다. 정부의 마스터플랜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현실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230만 시민의 압도적인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화호 서해안 메가시티의 눈부신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천영미, 시흥시장 후보 임병택, 화성시장 후보 정명근 일동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진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9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안양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과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의 천장재가 탈락하고, 인근 주차 차량이 파손되면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안양시 16개 부서를 포함해 안양도시공사, 안양소방서, 동안경찰서, 육군부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3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안양시는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과 수습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안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등 재난 대응 기구 역할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과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실시된 현장훈련이 동시에 중계되며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현장감 속에서 훈련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과 상황 전파 체계, 현장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정금주 안전정책과장은 20일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현장대응능력을 실제처럼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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