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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월 수출액 94억 달러 돌파…무역수지 1위 유지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 올 1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크게 늘어 최근 5년 내 1월 실적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1월 도의 수출액은 94억600만 달러로 57억4100만 달러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63.8% 증가했다. 충남 수출액은 전국 17개 지자체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이며, 무역수지는 60억 달러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전 세계 정보기술(IT) 경기 회복과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의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142.1%로 대폭 증가했으며, 컴퓨터(87.1%),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34.8%) 품목도 수출이 늘어나는 등 반도체 관련 품목이 핵심 역할을 했다. 반도체류 품목의 수출 성장은 수출 대상 국가별 수출액 증가율에서도 나타나는데 수출 비중 상위 국가 중 대만이 219.6%로 가장 크게 늘었고 홍콩(133.0%), 베트남(51.7%)이 뒤를 이었다. 대륙별로 보면 전체 수출액은 아시아가 72억97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북미(12억9300만 달러), 유럽(3억9000만 달러), 중남미(2억7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새해 첫 달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만큼 도내 기업의 수출 활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 단계별 컨설팅 등의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충남 수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인천시, 영종~신도 평화도로 교량 명칭 ‘신도평화대교’ 선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6일 '2026년도 제1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구간 내 교량의 공식 명칭을 '신도평화대교'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교량은 중구 운서동(영종도)과 옹진군 북도면(신도)을 잇는 총연장 3.26km의 해상교량으로 향후 강화와 개성, 해주를 연결할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역사적인 첫 관문이다. 명칭 후보로는 △인천시 도로과 및 종합건설본부에서 제안한 '서해남북평화대교' △중구가 제안한 '신도영종대교' △옹진군이 제안한 '신도평화대교' 등 3개 안이 상정됐다. 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기관의 제안 사유와 지명 제정 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신도평화대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신도평화대교'는 목적지인 '신도'와 사업의 핵심 가치인 '평화'를 결합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사업의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리적 위치를 명확히 알 수 있고 평화도로 건설의 취지를 반영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교량이 정식 개통되는오는 5월부터 신·시·모도 주민들은 24시간 육지를 왕래할 수 있게 된다. 기상 악화로 인한 이동 제한이 사라지면서 의료, 문화, 교육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과 신도의 자연경관이 연결되며, 인천 관광의 새로운 축이 형성될 전망이다. '신도평화대교'는 향후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를 거쳐 국가기본도 및 지명 관리시스템(DB)에 반영되며, 지도, 내비게이션, 공공정보시스템 등에서 통용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신도평화대교가 인천을 빛내는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평화의 가치를 전파하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희망의 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에 본격 나섰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같은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사업의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주재로 열렸으며 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 관계자와 청라연장선 7개 공구 시공사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건설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청라연장선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7개 공구 시공사들은 2026년도 하도급 발주계획과 협력업체 공개모집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1조 6,322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으로 7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인천지역 건설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지역업체 참여율은 사업의 '지역상생'성과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김대중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침체한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대형 건설사와 인천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 제고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 1공구를 시공 중인 금호건설(주)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장두홍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특수공종·특허공법이 많은 도시철도 사업 특성상 지역업체 참여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일반공종에 대해서는 시공사와 적극 협의해 인천업체들이 하도급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라연장선 건설사업이 교통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향후에도 정기 간담회 운영과 하도급 수주율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시공사 본사 방문을 통한 우수 지역업체 홍보를 병행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연천군-의왕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4일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에 들러 시민 이용 활성화와 보행 안전성을 점검했다. 이어 백경현 시장은 갈매협동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아 구리시 펫 테마파크 설치 확대사업 진행 현황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실현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1년 수강권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남인강은 내신 및 수능 대비 강의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공공 온라인 교육자원을 활용해 남양주시는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해 중학교 진학을 앞둔 학년 전환기 학생의 기초학력 보완과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3일부터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0년 서울 강남구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약 7700명 학생에게 수강권을 제공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5일 다산동 경기유니티 커뮤니티에서 열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현장 방문 '달달버스 시즌2'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3기 신도시 입주에 대비한 핵심 교통대책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지사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현안을 청취하는 '달달버스 시즌2'의 첫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원, 각 분야 전문가, 지역민 등 70여명이 향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는 남양주 발전 방향과 정주 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광덕 시장은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교통 인프라가 제때 구축되지 않으면 시민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핵심 교통대책이 입주 시기와 맞물려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3기 신도시 입주에 대비한 교통-생활 인프라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중심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안양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 구성한 상설기구다. 공개모집을 통해 안양시는 관내 초등학생 24명, 중학교 3명 등 27명 아동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모든 아동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성별-연령-거주지뿐 아니라 다양한 가정 환경적 요소를 두루 고려해 위원을 균형 있게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선 위원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소통 시간과 '아동 참여권 이해'를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으며,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2부는 아동참여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아동 대표 2인의 활동 서약서 낭독을 통해 책임감 있는 활동을 다짐했다. 제1기 위원들은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환경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아동 관련 정책 제안, 아동권리 홍보 콘텐츠 제작, 정책 제안 발표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촉식에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시정 주체로서 자기 의견을 당당히 표현하는 공식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안양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2026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족의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주민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내달 2일 오후 2시 연천 전곡리 유적 유휴부지에서 '제2회 연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자 열리는 연천군 대표 정월대보름 기념행사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통 연 시연 △연천문화원 문화공연 △연천군체육회 레크리에이션 △대형 연 시연 △댄스-버스킹 공연 △LED 연 시연 순서로 행사는 진행된다. 이어 연천군을 대표하는 화진뜰 풍물패와 아미산 울어리 풍물패가 올해 행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민속 한마당 대미는 달집 태우기가 장식한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거대 달집에 주민이 작성한 소원지를 매달고 불을 밝혀 액운을 태우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달맞이 행사다. 행사 기간 중 연 날리기를 비롯해 △LED 쥐불놀이 △소원지 쓰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부럼 등 각종 정월대보름 먹거리도 마련돼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기남 문화체육과장은 26일 “정월대보름은 마을 화목과 한 해 복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함께 액운을 날려 보내고 대보름달 아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혁신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관 혁신 역량 △혁신 성과 △자율지표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의왕시는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 혁신 리더십 △혁신활동 참여 및 혁신성과 확산 노력 △주민 소통-참여 강화 △민-관 협력 활성화 △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향상 △조직 문화 개선 및 행정 내부 효율화 등 6개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 제출된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허용구간 지정'은 시민 불편을 크게 해소한 적극행정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모든 행정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4년 연속 지자체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삼산면에 제2스포츠타운, 야구전용구장 등 최신시설 벌써부터 선수단 쇄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스포츠마케팅의 거점시설이 될 해남스포츠파크가 문을 열었다. 해남군은 26일 삼산면 평활리에 위치한 해남스포츠파크 준공식을 가졌다. 해남스포츠파크는 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과 주민 생활체육 수요에 맞춰 조성된 해남군 제2스포츠타운으로, 기존 해남읍 우슬체육공원에 집적된 체육시설과 함께 해남군 스포츠마케팅을 이끄는 핵심시설로 운영된다. 총면적 8만7767㎡ 규모로 조성된 종합 체육시설로,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복합구장 1면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국제 규격에 관람석 396석을 갖춘 축구장과 정식 규격의 야구전용구장, 야구장과 축구장을 겸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면적 1만3297㎡ 규모의 복합구장 등은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제2스포츠타운을 삼산면에 조성해 스포츠마케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면 단위까지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삼산면은 해남 대표 관광지인 대흥사권역을 포함한 곳으로, 스포츠파크를 통해 해남읍과 대흥사 권역을 연결하는 스포츠벨트의 중심축을 조성, 숙박·음식업은 물론 관광과 지역 농산물 소비까지 이어지는 스포투어(SPO-TOUR)의 발전 전망을 구상하고 있다. 삼산면에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대규모 농업연구단지도 들어서게 되어 굴뚝없는 청정산업의 메카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스포츠파크 가동으로 올해 동계훈련 선수단이 4만1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도 41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 스포츠파크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해남이 '대한민국 스포츠마케팅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사람이 모이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 등 총 23개 지구 체계적 정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올해 오시아노 관광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비롯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도 행정 기반 구축 등 총 23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하수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1단계가 올 상반기 준공된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는 총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4800톤/일 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지난 1992년 지정 이후 부지 조성이 완료되었으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2021년 공공하수처리장 건설비용을 국·도비로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활성화에 속도가 붙게 됐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설치는 2024년 문을 연 오시아노126호텔과 관광단지 및 인근 주변 마을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30여년간 지체되어 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본격적인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68억원을 들여 10지구, 32개 마을 2358가구를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 10개소 설치와 오수관로 76.69㎞ 매설을 추진한다. 계속지구로는 삼산 신기, 화산 대지, 현산 구산, 송지 동현, 북일 갈두, 황산 징의, 문내 예락지구 등 7개 지구를 추진하는 가운데 문내 예락과 송지 동현지구는 2025년 12월 준공했으며, 북일 갈두지구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을 추진 중이다. 설계지구는 화산 해창, 마산 안정, 송지 어란지구로,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당지구는 하수처리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총사업비 413억 원을 투입해 해남 구교·안동, 송지 영평, 삼산 구림·매정, 북평 영전·신기, 옥천 마고, 화원 화봉 등 9개소, 14개 마을 785가구를 대상으로 오수관로 33.96㎞를 정비한다. 이 중 해남 안동지구는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며, 화원 화봉지구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공공수역 수질 보전에 기여하는 한편 침수 및 악취 문제를 해소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하수도 행정 기반 구축을 위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용역을 8월까지 완료하고, 하수관로 지리정보체계(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2차분 사업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 39억55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해남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수도 시설계획을 재정비하고, 194㎞에 달하는 하수관로를 구조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확립한다. 계획·설계·시공·유지관리를 일원화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안정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하수도 정비사업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시설이자 지역 발전의 초석"이라며 “관광단지와 농어촌 지역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일반부 대상 시상금 2천만 원 등 시상 규모 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제1회 완도 청해 문학상' 공모전을 연다고 26일 전했다. 문학상 공모전은 완도가 지닌 '치유'를 문학의 영역으로 확장해 완도의 가치를 알리고 완도 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모전이 첫 회임에도 총 상금이 4100만 원에 달하는 등 전국 규모의 수준으로 첫발을 내디딘다. 공모는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부(20세 이상 국민) 참가 요건은 2년 이내에 출간(미 수상)한 시 또는 소설 1권 △청소년부(19세 이상 전남도민)는 시 5편 또는 수필 2편 창작물 △청해 작가상(현재 완도군에 주소를 둔 작가)은 2년 이내에 출간(미 수상)한 시 또는 수필, 소설 1권이다. 일반부 대상은 2000만 원, 우수상은 1000만 원, 청소년부는 부문별 50만 원, 청해 작가상은 부문별 500만 원이 수여된다. 작품 접수는 3월 31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일반부와 청해 작가상은 우편 및 방문 접수, 청소년부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 1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참신한 시각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통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도시' 위상 입증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25일에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K-브랜드 어워즈에 참석해, '문화예술도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영예를 안았다. 'K-브랜드 어워즈'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보지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우수 브랜드, 공공기관, 지방자치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생활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했고,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예술인 창작 지원,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동시에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의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진도군은 판소리,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등 풍부한 전통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며, 이를 현대적 문화예술과 연계해 창의적인 문화정책을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訪英 유정복, 케임브리지와 바이오혁신 클러스터 협력...“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도시로 조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영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지시간 25일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방문해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바이오혁신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송도를 '아시아의 케임브리지 사이언스파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투자·행정이 결합된 혁신 생태계를 인천에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케임브리지 대학이 위치한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광역시는 대학·연구기관·병원·기업이 긴밀하게 연결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글로벌 혁신경제도시이며 생명과학 분야 연구개발과 창업·투자·산업이 하나의 생태계로 작동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케임브리지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현장을 둘러보고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폴 브리스토(Paul Bristow)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광역시장과 앤디 파커(Andy Parker) 피터하우스 학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인 인천이 케임브리지 클러스터의 연구개발 및 산업역량과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인천경제청은 벤처투자사 살로니카(Salonic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핵심 내용은 시가 바이오혁신 클러스터와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하여 살로니카(Salonica)는 케임브리지의 혁신 네트워크와 연구기관, 기술기업과의 연계 지원을, 경제청은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공앵커 역할을 분담하면서 초기 기술검증 단계부터 벤처투자사가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해 송도와 케임브리지 간 연구자·투자자 상호 교류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IFEZ)과 살로니카(Salonica) 간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연구·기술·투자가 연결되는 국제협력의 출발점"이며 “두 도시가 가진 경쟁력이 합쳐지면 더 큰 시너지를 이룰 수 있다면서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 –케임브리지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인천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도시의 자매결연을 논의했다. 앤디 파커 피터하우스 학장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인천-케임브리지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유 시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향후 실무협의 추진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유정복 시장은 양 도시의 지속적 교류·협력을 위해 인천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시와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폴 브리스토 광역시장도 유 시장의 제안에 긍정적 기대을 표명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광명시, 정비사업 갈등 대응 패러다임 전환… 5대 정책 추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공공재개발 등 각종 정비사업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사업 지연을 줄이기 위한 능동적 공공관리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상우 광명시 신도시개발국장 26일 '정비사업 갈등관리 강화 및 공공관리 대책'을 주제로 열린 정책 브리핑에서 수동적 '인허가 행정'에서 탈피해 '능동적 관리-지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5대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갈등조정 전문가(코디네이터) 파견제도 운영을 비롯해 △정비사업 운영실태 점검 정례화 △신탁방식 정비사업 관리 강화 △주민-공무원 교육 강화 △정비사업 지원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으로 이뤄졌다. 이 중 4개 실행 정책은 2분기 내 전면 시행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조례는 3분기 내 제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민 삶과 공동체 미래를 만드는 과정인 만큼 공공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광명시가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전 과정을 책임 있게 관리해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이를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문가 현장 파견= 광명시는 갈등 대응 패러다임을 '사후 처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도시정비, 법률, 감정평가 등 분야별 전문가를 현장에 직접 파견하는 '갈등조정 전문가(코디네이터) 파견제도'를 2분기부터 본격 운영한다. 코디네이터는 사업시행자와 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 단계별 주요 현안 점검 △잠재적 위험 진단 △분쟁 원인 분석 △중재안 제시 등 실질적인 조정 업무를 맡는다. ◆ 정비사업 운영 실태 점검 정례화= 정비사업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광명시는 사업 단계별 운영 실태 점검을 정례화한다. 정비사업 분야 변호사, 세무사, 도시정비, 감정평가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2분기부터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시행자(조합, 신탁회사 등) 운영 현황, 총회 절차 적정성, 사업비 집행 내역, 정비계획 준수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조합원과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조기 정상화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공공이 정비사업 전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 하안동 8개 구역 중 6곳 신탁방식= 광명시는 하안동 내 8개 정비구역 중 6개 구역이 신탁방식으로 추진되는 점을 고려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하는 대신 신탁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2024년 1월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01조의8 정비구역 특례에 따라 본격 확산됐다. 제도 도입 이후 조합방식에 비해 사업 관리 기준과 운영 사례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명확한 관리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대한 협력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광명시와 주민과 신탁사 간 정기 협의체를 운영한다. 아울러 이런 구조가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신탁사를 관리하는 금융투자협회와도 협력한다. ◆ 주민-공무원 정보 격차 해소= 정보 부족에서 비롯되는 오해와 불신을 줄이기 위해 교육체계도 강화한다. 광명시는 작년 4월 한국부동산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동산원에서 파견한 전문가들이 정비사업 교육 강사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을 대상으로는 정비사업 절차, 조합 운영 구조, 권리가액 산정 방식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업 이해도를 높인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근거 없는 소문이나 왜곡된 정보로 인한 갈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 공공 책임 제도화= 광명시는 3분기 내 '정비사업 지원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앞선 4개 실행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 제정은 정비사업 전 과정에서 공공 책임을 강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광명시 강한 의지를 담는다. 조례에는 갈등조정 전문가 파견, 운영실태 점검, 교육 지원 등 공공의 관리-지원 역할을 명문화해 정책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한다. 아울러 공동주택 시공사와 공사계약 체결 전에는 한국부동산원의 계약 컨설팅을 지원해 계약서에 주민에게 불리하거나 분쟁 소지가 있는 조항이 포함되지 않도록 사전점검체계를 구축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재수·반수 대신 실전 진학… 한국IT전문학교 실무 중심 교육 주목

대학 추가모집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재수·반수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새로운 진학 전략으로 전문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보다 빠르게 전공 역량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흐름이 강해진 것이다. 입시 전문가는 “재수보다 편입제도를 활용해 학력과 학벌을 동시에 높이려는 대학생·수험생이 증가하면서 전문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추세 속에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추가모집 기간에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아전은 전공별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내신 성적 반영 없이 입학이 가능해 재수와 반수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고교 졸업자, 재수생, N수생, 검정고시 합격생까지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 진학 고민을 가진 수험생들이 꾸준히 상담을 신청하고 있다"며 “특히 재수 없이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쌓고자 한아전에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은 인서울 4년제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업 연계성이 높은 전공을 운영한다. 현재 수험생들의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학과로는 △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게임학과 △정보보안학과 등이 꼽힌다. 실제 취업과 바로 연결되는 직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만큼, 재수·반수 대신 전문 역량 조기 확보를 택한 수험생들에게 높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한아전은 재단법인 한국IT교육재단 산하 교육기관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교수진을 중심으로 실무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프로젝트 중심 수업, 팀 단위 실습,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아전은 “IT·디자인·게임·보안 등 미래 산업 핵심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추가모집 기간 진로 고민을 가진 수험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방송제작사, 겨울 화보 공개… 모델 최서원, 미소로 채운 따뜻한 겨울

어린이 모델 캐스팅 전문 기업이자 키즈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겨울 시즌을 맞아 모델 최서원과 함께한 감성 화보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비타민 같은 하루'를 콘셉트로, 자연광이 머무는 공간 속에서 아이의 밝고 순수한 에너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귤빛 미소 최서원의 포근한 겨울 화이트 톤의 공간에서 귤 바구니를 품에 안은 최서원은 겨울 특유의 고요한 온기를 미소로 전했다. 레드 니트와 크림 카디건의 조화는 시즌 무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며, 아이의 투명한 표정과 생생한 표정 연출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플로르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선명한 귤 컬러는 차분한 배경과 대비를 이루며 화면에 활력을 더한다"며, “자연광이 아이의 눈빛과 미소를 부드럽게 감싸, 일상의 한 장면이 따뜻한 겨울 정서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의 순간을 기록하는 플로르만의 감성 아이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섬세하게 기록해온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이번 화보에서도 인위적 장치를 최소화하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에 집중했다. 절제된 공간 구성과 부드러운 채광을 활용해 아이 본연의 느낌과 움직임을 담백하게 표현한 것이 돋보인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을 화보에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꾸며진 모습보다 아이 본연의 정서를 존중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사진을 완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을 선도하는 플로르 방송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어린이 전문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토털 키즈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 '당근과 캐롯'은 전국 유아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시즌 17까지 제작을 완료해 캐리TV를 통해 순차 방영 중이다. 또한 새롭게 준비 중인 '비바 마법학교'는 과학 요소를 더한 참여형 어드벤처 콘텐츠로, 차세대 키즈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플로르는 'G 스튜디오'를 통해 댄스·음악·연기 교육 및 키즈 필름 제작까지 지원하며, 소속 아동 모델들의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OST 'GOLDEN'과 NCT DREAM의 'Candy', 소녀시대의 'Kissing You' 등 커버 퍼포먼스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측은 “아이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스스로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즈 배우와 모델이 주인공으로 빛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 류지선 기획초대전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일상의 장면과 사물을 통해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류지선 작가의 개인전을 2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돌아-보다'를 주제로, 보이는 것 너머에 자리한 내면의 풍경을 환기하는 60여 점의 회화 작품이 선보인다. 류지선 작가는 익숙한 풍경과 공간을 화면 안으로 끌어들여 눈에 보이는 형상 너머의 감각과 기억의 층위를 탐색해왔다. 류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2회의 개인전과 23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작가다. 그는 일상 속에 스며 있는 미묘한 감정의 결을 포착하고, 시간의 흐름 속에 남겨진 기억의 흔적을 담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절제된 색채와 여백의 활용은 그의 회화에서 중요한 요소다. 과도한 설명이나 극적인 장치 없이 구성된 차분한 화면은 고요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감정이 머무를 수 있는 사유의 공간을 만든다. 이러한 조형적 태도는 삶의 본질이 거창한 사건이 아닌 평범한 순간들 속에 존재한다는 작가의 시선을 드러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 속 공간의 거리감과 대상의 배치는 관계의 은유로 읽힌다. 일상의 풍경에 스며든 감정과 기억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삶의 온도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주가조작 신고로 인생역전?…금융위 포상금 예산은 36억뿐

정부가 조가조작 신고 포상금 상한을 전면 폐지하면서 '로또급 포상' 시대를 예고했다. 과징금의 최대 30%를 지급하도록 상한을 없앤 만큼 이론적으로는 수백억원대 포상도 가능하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관련 예산과 과징금 규모, 내부고발자 보호 체계 등의 뒷받침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대통령이 공언한 '로또급 포상'이 선언에 그칠 수 있다. 실제 집행 가능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시행령, 외부감사법 시행령, 불공정거래 포상규정, 회계부정 포상규정 개정안이 이날부터 4월 7일까지 입법예고 및 규정변경예고에 들어갔다. 이르면 2분기 내에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상한(기존 30억원)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 상한(기존 10억원)을 모두 폐지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적발·환수된 부당이득이나 과징금의 최대 30%를 기준금액으로 삼고, 신고자의 기여도를 반영해 포상금을 산정한다. 기존처럼 자산총액·일평균 거래금액·위반행위 수 등을 점수화하는 방식보다 단순해진다. 신고를 하는 내부자 입장에서 '얼마나 받을 수 있나'를 가늠하기 쉽게 했다. 정부는 지급 가능 규모를 이론상 크게 확대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적발한 이른바 '패가망신 1호 사건'인 슈퍼리치·금융전문가 연루 시세조종 사건의 과징금 규모는 최대 800억원으로 예상된다. 결정적 제보자가 있을 경우 최대 240억원 포상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정책 추진에는 대통령의 공개 발언이 힘을 보탰다. 이 대통령은 25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신고포상금 확대 정책을 소개한 글을 인용, “위원장님, 잘하셨다"고 썼다. 이어 “이제 주가조작 신고 시 수십억, 수백억원을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팔자 고치는 데는 로또보다 확실히 쉽다"며 “주가조작 이제 하지 마십시오.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강조했다. 전날(24일) 국무회의에서도 담합 포상금 확대를 지시하며 “'악' 소리 나게, 로또 하느니 담합 뒤지자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로또급 포상'이 올해 내 현실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가장 즉각적인 변수는 예산이다. 현재 국회가 확정한 올해 금융위 일반회계 세출 사업을 보면,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사업은 4억4000만원,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은 31억7000만원으로 편성됐다. 두 사업을 합쳐도 약 36억원 수준이다. 불공정거래 포상사업은 당초 1억9400만원에서 4억4000만원으로, 회계부정 포상금은 12억4000만원에서 31억7000만원으로 증액됐다. 그러나 '수백억원 포상'과는 격차가 적지 않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현재 일반회계 예산으로는 수백억원 포상금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금 본예산에 없다고 해서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며 “예산 원칙은 국회 소관이지만 전용 제도도 있고 예비비도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최고 포상금 한도를 없앤 만큼, 향후 대형 사건이 발생해 고액 지급이 필요해질 경우 현재 편성된 예산만으로는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금융위는 예산 전용이나 예비비 활용,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보완 수단을 검토해야 한다. 다만 예비비는 통상 예측하기 어려운 지출에 대비해 편성된 재원이라, 실제 집행에는 정부 내부 판단과 재정당국 협의가 필요하다. 추경은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포상금은 과징금이 최종 확정돼 납부된 이후 지급하는 구조"라며 “시행령 통과 후 신고가 접수되고, 조사와 불복 절차를 거쳐 과징금이 실제 납부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중 시행되더라도 실제 고액 포상금 집행은 내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고, 그 과정에서 다음 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액 포상은 제도 시행 직후 곧바로 집행되는 구조가 아니라, '신고→조사→과징금 부과→확정·납부'라는 절차를 거친 뒤 지급되는 만큼 예산 반영의 시간적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 이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예비비 활용도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는 과징금을 재원으로 하는 기금 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기금은 단년도 예산에 구애받지 않고 집행할 수 있다. 다만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제도의 실효성이 단순히 '금액'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형 금융범죄나 담합, 회계부정 사건은 외부인이 알기 어렵고, 내부 정보에 접근 가능한 '내부고발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내부고발 이후 해고·불이익·역고소 등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한, 고액 포상만으로 신고 유인을 끌어올리기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아무리 포상금이 높다고 해도 직장에서 쫓겨날 각오를 하고 신고하는 건 쉽지 않다"며 “포상금 현실화와 함께 공익신고자 보호 제도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상금이 '과징금의 30%'라면, 실제 지급 상한을 좌우하는 것은 과징금 규모다. 국내 과징금 체계가 억지력 수준으로 충분한지에 따라 '로또급 포상'의 실현 가능성도 달라진다. 최윤정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이나 해외에서 수천억원대 집단소송·벌금 체계가 자리 잡은 구조와 달리, 국내는 과징금 규모가 낮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사건 적발 빈도가 지금보다 더 높아지면 수백억원 포상은 당연히 많아질 것"이라며 “결국 과징금 수준과 집행 강도, 적발 건수가 동시에 올라가야 '로또급 포상'이 구조적으로 가능해진다"고 했다. 이에 김남근 의원은 “과징금 자체가 낮게 책정돼 있는 문제를 손봐야 한다"며 “형벌 체계를 정비하는 대신 행정적 과징금을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다음주에 공정거래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김나현 기자 kn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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