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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김민석 진보층 부정 압도적…장동혁 보수층 긍정 우세 왜?

여야 당대표의 직무수행 평가가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핵심 지지 기반에서의 흐름은 완전히 엇갈렸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진보층과 50대, 호남 등 텃밭에서 이탈 조짐을 보인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보수층과 20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결집세를 보였다. 29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당대표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5.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7.4%로 조사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긍정평가는 34.5%, 부정평가는 60.6%였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김 대표의 긍정평가에서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진보층과 50대, 호남에서의 이탈 현상이다. 김 대표의 진보층 내 부정평가는 긍정평가의 약 2배에 달하는 61.5%를 기록했으며,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1%p(36.1%→33.0%) 하락했다. 민주당 텃밭인 전남광주·전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7.4%에 달하며 긍정(38.8%)을 크게 앞질렀다. 전주 대비 호남의 긍정평가는 0.3%p(39.1%→38.8%) 소폭 하락하며 30%대 박스권에 갇혔다. 세대별 핵심 기반이던 50대 역시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3.9%p(29.5%→25.6%) 빠지며 부정평가(69.5%)에 밀렸다. ◇張 20대 긍정평가 전주 대비 6.2%p 올라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핵심 지지 기반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장 대표의 보수층 내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5%p(53.3%→56.8%) 상승하며 과반을 확실히 굳혔다. 부정평가는 41.4%에 그쳤다. 국민의힘의 안방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5.8%p(35.8%→41.6%) 오르며 부정평가(53.6%)와의 격차를 줄였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청년층이다. 18~29세(20대)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6.2%p(42.9%→49.1%) 상승하며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부정평가(46.3%)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구도를 형성했다. 직업별로도 학생층에서 긍정평가가 5.3%p(39.7%→45.0%) 오르며 부정평가(44.8%)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유시민의 흔들기 본격화… 이탈 더 거세질 수도" 정치권에서는 내부 분열이 진보 진영의 지지 기반을 흔드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최근 친정청래계와 친이재명계가 '신천지 선거 개입 의혹'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고, 우군으로 여겨졌던 조국혁신당(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마저 김 대표에게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대표 흔들기가 본격화하면서 향후 진보 진영의 이탈이 더 거세질 수 있다"며 “김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해 진영 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한다면 당분간 지지율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통계보정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비율을 반영해 가중값을 부여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당대표 직무수행 ‘잘한다’ 김민석 25.8%·장동혁 34.5%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당대표 직무수행 평가가 소폭 상승했으나 변동폭이 크지 않아 사실상 제자리걸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대표의 긍정평가가 김 대표보다 8.7%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金 진보층서 '긍정' 3.1%p 하락 29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당대표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p) 상승한 25.8%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하락한 67.4%였다. 지역별로는 민주당 텃밭인 전남광주·전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7.4%(긍정 38.8%)로 나타나, 부정이 긍정을 18.6%p 앞섰다. 이어 대구·경북(긍정 23.4% vs 부정 72.7%)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22.8% vs 69.1%), 서울(23.9% vs 67.9%), 인천·경기(26.6% vs 67.1%), 대전·세종·충청(23.5% vs 66.5%) 순으로 부정평가 비율이 높게 집계됐다. 다만 대구·경북(4.5%p↑)과 인천·경기(2.8%p↑)에서는 긍정평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18~29세, 긍정 23.0% vs 부정 70.4%)와 50대(25.6% vs 69.5%), 30대(23.9% vs 69.2%)에서 부정평가가 70% 안팎에 달했다. 이어 40대(24.6% vs 65.7%), 70세 이상(26.9% vs 65.7%), 60대(29.8% vs 64.3%)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반면 긍정평가는 20대(3.0%p↑), 40대(2.8%p↑), 60대(2.3%p↑) 등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긍정 12.2% vs 부정 83.3%)뿐만 아니라 중도층(30.9% vs 61.9%)과 진보층(33.0% vs 61.5%) 모두에서 부정평가가 60%를 상회했다. 특히 진보층 내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1%p 하락하며 이탈세를 보였다. ◇張 보수층서 '긍정' 3.5%p 상승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9%p 상승한 34.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1%p 상승한 60.6%였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긍정 28.6% vs 부정 69.3%)과 부산·울산·경남(28.0% vs 68.8%) 등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41.6% vs 53.6%)에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5.8%p↑ 상승했고, 서울(5.8%p↑)과 대전·세종·충청(4.1%p↑)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부산·울산·경남(9.3%p↓)에선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대(긍정 25.1% vs 부정 69.7%)와 50대(30.0% vs 66.0%)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던 반면, 20대(49.1% vs 46.3%)에서는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대(6.2%p↑)와 30대(5.2%p↑)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하면서 지지율 반등을 견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긍정 56.8% vs 부정 41.4%)에서 긍정평가가 3.5%p 상승했고, 중도층(29.0% vs 66.2%)과 진보층(19.6% vs 75.4%)에서는 여전히 부정평가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통계보정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비율을 반영해 가중값을 부여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함평군, RE100 기반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바탕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에 나서며 광주와 연계한 미래산업 육성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석해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RE100 산업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재생에너지 공급과 산업단지 조성을 연계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광주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연결되는 초광역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업재생에너지재단과 국제 기후단체 클라이밋 그룹이 공동 개최했으며, 국내외 기업과 정부·지방자치단체, 재생에너지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함평군은 장거리 송전망 확충에 따른 비용과 주민 갈등 등 기존 전력 공급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산업에 공급하는 '지산지소형'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빛그린국가산단의 RE100 산업단지 지정·확대와 영농형 태양광 및 유휴 부지를 활용한 발전 기반 확충, 산업단지 입지와 전력 공급을 연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광주 반도체 산업 육성에 따른 관련 기업의 입지 수요에 대응해 빛그린국가산단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함평의 산업용지와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을 활용해 관련 기업과 전후방 협력업체를 유치하고, 광주와 함평을 연결하는 산업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함평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곡성·화순·해남·영암·무안·장성·신안군 등과 함께 RE100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규제혁신 업무협약에도 참여했다.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조성, 태양광 이격거리 등 관련 규제 개선, 인허가 절차 정비, 적합 입지 발굴과 전력 인프라 연계 등이 담겼다. 함평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RE100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입지와 재생에너지 공급 전략을 알리는 한편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후속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남오 군수는 “RE100은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이라며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산업입지와 재생에너지 공급체계를 함께 준비해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는 함평에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비롯한 미래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광주와 함평이 함께 성장하는 초광역 산업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경기 버스 30일 파업 예고…15개 시 출퇴근길 교통대란 비상

경기도, 29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160개 거점 전세버스 투입 마을버스 2300여 대·택시 2만7000여 대 활용…철도 증회도 추진 노사 막판 협상에 운행 여부 달려…대체교통 안내·혼잡 관리가 관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 시내·외 버스의 파업이 30일로 예고되면서 수도권 출퇴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경기남부와 북부 15개 시에서 버스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전세버스와 마을버스, 택시, 철도 등을 동원하는 비상수송체계를 마련했지만 출근시간대 교통 수요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시민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하고 버스 노사 협상 동향과 지역별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파업 발생에 대비해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도와 시·군 간 비상연락망도 운영한다. 파업 영향이 예상되는 지역은 경기남부 12개 시와 경기북부 3개 시 등 모두 15개 시다. 경기도는 이들 지역의 전철역과 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 160곳을 지정하고, 거점 간 이동을 지원하는 순환 전세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수원역과 용인 기흥역, 고양 대화역 등 주요 전철역과 터미널을 중심으로 전세버스를 배치해 출퇴근시간대 수송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버스 노선은 출퇴근시간대 집중배차와 증회운행을 추진한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진입하는 서울 시내버스 노선도 배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마을버스와 택시도 대체 수송수단으로 활용된다. 파업 영향권의 마을버스 630여 개 노선, 2300여 대에 대해 집중배차를 추진하고 택시 2만7000여 대도 최대한 운행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경전철과 철도 역시 출퇴근시간대 증회운행을 추진한다.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역사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승강장과 환승 구간의 혼잡을 관리하기로 했다. 문제는 대체 교통수단이 실제 출퇴근 수요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다. 전세버스가 주요 거점을 연결하더라도 기존 버스 노선의 모든 정류장과 이동 경로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철도역과 거리가 먼 지역이나 버스 의존도가 높은 시민들의 불편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 특히 출근시간대에는 대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특정 정류장에 몰리거나 철도 환승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단순한 차량 투입 규모보다 지역별 수요에 맞춘 배차와 실시간 안내가 중요한 이유다. 경기도는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파 밀집과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GBIS)과 도·시군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류장 안내문 등을 통해 운행 상황과 대체 교통수단을 안내할 예정이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노사 양측 모두 도민의 이동 불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호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끝까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원만한 합의에 이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업 여부는 노사 간 막판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 경기도는 정상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비상수송대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광주김치축제, 빗속 5만여명 찾았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제33회 광주김치축제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5만1,000여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치에 젊은 감각의 콘텐츠와 문화예술을 접목하고, 지역 농수산물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통 먹거리 축제의 변화를 시도했다. '압도하라!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청사 광장과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진행됐다. 방문객 수는 지난해 약 5만7,000명보다 줄었으며, 축제 기간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실내 프로그램 전환 등을 통해 행사를 이어갔다. 올해 축제는 김치를 소재로 한 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김치 티셔츠', '김치가 최고심', '타포린 백팩' 등 이색 굿즈를 선보이고, 김치명인과 참여 업체의 제품을 무작위로 구성한 '김치 랜덤팩'을 마련해 젊은층의 관심을 끌었다. SNS를 통한 현장 소식 공유와 방문객 소통도 이어졌다. 김치마켓에서는 대통령상 수상 김치와 전통시장 김치, 품질인증 김치 등을 선보였으며 일부 품목은 조기에 매진됐다. 축제에 앞서 공개된 운영 계획에는 김치명인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업체, 전통식품 품질인증 업체 등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실제 할인 적용 품목과 판매 실적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김치와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농부마켓에서는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했으며, 김치체험학교와 김치놀이터, 소금 체험 공간 등에서 방문객들이 김치와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사전 안내에서는 배추라멘과 묵은지 오일파스타 등 김치를 활용한 이색 요리와 지역 맛집이 참여하는 식음 공간도 소개됐다. 문화예술 공연도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전남국악단과 시립오페라단, 클래트릭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다. 우천에 따른 운영 대책도 시행됐다. 야외 프로그램을 실내로 전환하고 광주청사 내부 공간을 전시·체험 장소로 활용해 관람객 불편을 줄였다. 행정 공간인 청사 광장을 시민들이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박남언 광역행정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김치에 젊은 감각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더해 세대 간 공감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 농수산물과 문화자원을 연계해 김치의 가치를 알리고,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양주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 '2026년 제6회 경기-양주-지상작전사령부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관-군 상생협력과 첨단 방위산업 미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양주시, 지상작전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 군의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과 첨단 군 장비 전시를 비롯해 드론-로봇 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일 개막식에선 육군항공 축하비행과 의장대-군악대 공연, 특공무술 시범 등이 펼쳐진다. 31일에는 육군의 드론 전술 시범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내달 1일에는 드론봇 경진대회 시상식과 폐막식이 개최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선 드론과 로봇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30여개 프로그램과 장갑차 탑승 체험 등이 운영된다. 내달 1일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리온 헬기 탑승 체험도 진행된다. 야간에는 30일과 31일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며, 31일에는 불꽃놀이도 이어진다. 양주시립합창단 공연과 민-관-군 상생음악회 등 주민과 군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군사시설 운영에 따른 소음과 재산권 제한 등으로 갈등을 겪어온 가납리비행장 일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경기도는 군사 규제로 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경기북부 접경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작년부터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군의 교류를 확대하고, 첨단 드론-로봇 기술과 방위산업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장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은 유료로 운영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양주문화예술회관과 백석생활체육공원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조장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9일 “이번 드론봇 페스티벌은 군사 안보 요충지인 경기북부가 평화와 상생을 넘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라며 “민-관-군이 함께 준비한 만큼 도민은 행사장을 찾아 첨단방위 기술을 체험하고 상생의 의미를 나누길 바란다"고 권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내달 5일 시민회관 일원에서 공연장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단위 재난대응 훈련으로,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및 현장 중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동두천시는 '시민회관 공연장 복합재난 발생'을 훈련 주제로 설정하고, 지진으로 인한 공연장 시설물 붕괴와 화재 발생, 관람객 고립 등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동두천시, 동두천소방서, 동두천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과 2개 민간단체 및 지역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동두천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실시해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비하고, 재난 발생 초기부터 긴급구조, 주민 대피, 수습-복구까지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내용으로는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판단 및 대응 방안 토론훈련과 시민회관 현장에서 진행되는 실전훈련을 연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공연장 관람객 대피 및 피난 약자 보호 △고립-매몰자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재난피해자 지원 및 수습-복구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 공유와 기관별 임무수행체계를 점검하고, 공연장 내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상황 판단과 현장 지휘-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동두천시는 다중이용시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향후 재난대응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9일 “공연장과 같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태석 안전총괄과장은 “11월5일 안전한국훈련 실시 당일 시민회관 일원에서 소방차량 출동에 따른 사이렌과 일부 교통 통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추진하는 '우리 지역 명소 알리기 사업' 사진 공모에 선정돼 서울 도심에서 양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나리농원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대표 명소를 담은 사진을 공모해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인근 대형 디지털 전광판에 송출하는 공공 홍보사업이다. 양주시는 가을철 나리농원에 만개한 천일홍 풍경을 담은 사진을 출품해 공모에 선정됐다. 해당 사진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서울 올림픽대로에 설치된 디지털 전광판 6기(12면)를 통해 송출된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시는 별도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도 서울 주요 도로를 오가는 시민에게 나리농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양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경아 양주시 홍보담당관은 29일 “이번 공모 선정은 양주시 대표 관광지인 나리농원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광고비 절감 효과와 함께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국 현지 기업과 투자 협력에 직접 나선다. 중국 린이시 공식 초청으로 김원기 사장은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산둥성 린이시와 위해시에 들러 국제바이어대회에 참석하고, 첨단산업 분야 주요 기업 및 관계기관과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8일 참석한 '2026년 제4회 린이상성 국제바이어대회'는 중국 주요 상업-물류 중심지인 린이시에서 열리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로, 세계 110여개 도시에서 해외 바이어 2000여명이 참여했다. 김원기 시장은 린이시 관계자들과 만나 의정부의 투자환경을 알리고 기업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신화그룹, 린이염업유한공사 등 린이시 주요 기업과 산업단지를 찾아 산업 현황과 협력 가능성을 살펴봤다. 또한 위해시에서 탄소섬유산업단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의료기기-의약품 전문기업 웨이고그룹 등을 찾아 바이오-AI-첨단소재 분야의 현지 관계기관 및 기업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중국 측에서 숙박과 현지 이동 차량을 지원해 출장경비 부담을 줄였다. 의정부시는 이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서 기업 유치와 경제협력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앞서 중국 심천 상허교육 지주 유한회사와 대만 윈메이트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받는 등 해외 기업 유치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도 새로운 기업 협력망을 구축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원기 시장은 29일 “기업 유치는 직접 만나 신뢰를 쌓는 일에서 시작된다"며 “의정부의 수도권 입지와 반환공여지 잠재력을 알리고, 중국의 산업 기반과 의정부의 바이오-AI 등 미래산업을 연결해 실질적인 투자 협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기업이 들어와야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6년 제58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종합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우수한 한우를 발굴하고 한우 개량 성과와 사양관리 역량을 평가-홍보해 축산농가 자긍심을 높이고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포천시 선영농장은 경산 2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대회 전체 대상 영예까지 안으며 우수한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사육 기술과 관리력을 입증했다. 또한 포천축협은 종합우승을 차지해 지역 축산업을 구성하는 농가와 축산 관련기관 역량을 널리 알렸다. 개별 농가 우수한 성적과 지역 축산조직 성과가 함께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우산업은 지속적인 개량과 체계적인 사양관리, 사육환경 개선 등 농가 전문성과 꾸준한 노력이 중요한 분야다. 이번 수상은 포천시 축산농가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사육 기술과 관리 사례를 공유해 지역 한우산업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윤희 포천시 축산과장은 29일 “포천시는 앞으로도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축산업 지속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포천 한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선영농장의 출품우는 29일 열릴 '제22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전한다. 경기도를 대표해 전국 무대에 나서는 만큼 여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포천 한우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시민 “이 대통령 임기 채우지 못할 수도…김민석은 진영 박살에 앞장”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임기를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진영을 박살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해체했던 것처럼, 지금 정부와 이 대통령도 똑같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30%대로 하락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많은 국민에게 신임받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때부터는 언제든지 배가 물 위에서 엎어질 수 있다"며 “대통령이 원래 자기가 이루고자 했던 것을 못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배가 엎어질 수 있다"는 유 작가의 경고는 중국 고전 '순자'의 “군주민수 수능재주 역능복주(君舟民水 水能載舟 亦能覆舟), 임금은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아서 물이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또한 엎을 수도 있다"는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 작가는 그러면서 “극단적인 경우 박근혜·윤석열(전 대통령)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경고 수위를 높였다. 유 작가는 지지율 추락의 배경으로 지지층 내부 분열을 꼽았다. 그는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며 “'뉴이재명' 스피커들이 발언을 하면 할수록 이 대통령은 진영 내에서 계속 고립되게 돼 있다"고 진단했다. 김민석 대표를 향해 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대표가 취임 당시 '100일 내 당 지지율 10%p 상승'을 약속한 점을 두고 유 작가는 “원래부터 본인도 할 수 있다고 믿고 한 말은 아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민티07' 같은 것을 만들어서 계속 진영을 박살내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유 작가의 이 같은 발언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29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티07'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평가를 하거나 답할 필요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기획] 제주,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마사회·공항공사·에기평 ‘정조준’

제주도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주요 거점지로 떠올랐다. 제주도는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삼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앞세워 유치전에 나설 방침이다. 29일 제주도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제주 유치 전략'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들 3개 기관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설정하고 기관별 이전 필요성과 임직원 정주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단순한 지역균형발전을 넘어 제주가 보유한 말산업·항공·에너지 인프라와 각 기관의 정책 기능을 결합해 국가 차원의 산업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연구원이 지난 2023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세 기관 가운데 한국공항공사가 제주로 이전할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317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가 1481억원으로 가장 컸다. 취업유발효과도 2253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마사회의 생산유발효과는 651억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364억원으로 분석됐다. 한국마사회 유치의 핵심은 국가 말산업 정책 기능과 국내 최대 말산업 현장을 한곳에 결합하는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시행뿐 아니라 승마와 말 생산·육성·등록·유통 등 말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는 말산업의 생산과 수요, 인프라가 동시에 집적된 지역이다. 도청에 따르면 전국 말 사육두수의 54.3%인 1만4936마리가 제주에 있고, 말 보유 사업체의 48%인 1101개소가 자리 잡고 있다. 체험승마 인구 역시 전국의 45.7%인 23만명에 달한다. 렛츠런파크 제주와 제주목장 등 마사회의 기존 사업 기반에 제주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등 전문인력 양성 체계가 갖춰져 있다. 제주도는 마사회 본사 기능이 이전할 경우 생산·육성·경마 중심의 말산업을 승마와 복지, 관광, 치유 등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말 생산부터 육성·경마·승마·복지를 한 지역에서 연결해 제주에서 검증된 사업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사업장이 있다는 점은 임직원 이전 부담을 줄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렛츠런파크 제주와 제주목장을 활용해 조직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주거·교육·보육 지원도 병행한다. 제주형 자율학교 101개교와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특례입학 등을 활용하고 혁신도시 내 672세대 주택 공급계획 등도 연계할 방침이다. 직원과 가족이 이주 전 제주 생활을 경험하는 '제주가치공감 런케이션'을 지원책에 포함됐다. 제주도는 한국공항공사 유치를 위해 기존 제주공항과 제2공항, 미래항공모빌리티를 연결하는 국가 미래공항 거점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항공사는 전국 지방공항의 건설·관리·운영과 항공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국내 최대 수준의 항공수요를 보유한 제주가 공항 정책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지난해 국내선 운항이 약 15만4000편, 여객은 약 2678만명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약 422편이 운항됐다. 특히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항공교통 안정성이 주민 이동권과 관광 등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규모 항공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안전과 혼잡관리, 서비스, 비상대응 등 공항 정책을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다는 게 제주도의 판단이다. 향후 제2공항과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스마트공항 사업까지 추진되면 기존 공항의 운영·안전 개선부터 신규 공항 개발과 미래모빌리티까지 한 지역에서 연계할 수 있다. 제주에서 축적한 운영 및 미래공항 정책 경험을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공항으로 확산하는 게 가능하다. 임직원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한다. 제주공항과 혁신도시를 잇는 800·801번 노선을 증편하고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줄이는 한편 혁신도시와 산록도로 간 접근도로 확충을 추진한다. 서귀포 혁신도시의 공공형 워케이션과 원격협업 환경을 활용해 수도권과의 업무 연속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유치는 제주가 선도적으로 겪고 있는 에너지전환 과제를 국가 연구개발(R&D) 정책과 직접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기평은 국가 에너지기술 R&D의 기획·평가·관리와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 수립, 에너지기술 정책 지원 등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독립된 전력계통과 높은 재생에너지 비중으로 인해 제주가 향후 전국에서 나타날 에너지전환 과제를 먼저 경험하고 있다는 점을 유치 논리로 내세웠다. 실제 제주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안정에 시급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비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전기차 양방향 충·방전(V2G), P2X, 그린수소 등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거래·소비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과 제도를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고 있다. 에기평이 제주로 이전하면 현장에서 발생하는 출력제어와 계통 안정성, 유연성 자원, 에너지저장 등의 문제를 신규 국가 R&D 과제에 직접 반영하고 개발된 기술을 다시 제주에서 실증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다는 구상이다. ESS 저탄소 중앙계약시장과 전력시장 제도개선 시범사업, 그린수소 상업판매 등 제주에서 검증한 사업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제주도는 에기평 전문인력이 실증현장에 상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그린수소 실증사업 등 양측의 협력 기반을 활용해 지역 연구기관·기업과 공동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거·교육·보육 지원과 함께 서귀포 혁신도시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와 원격협업 체계를 활용해 수도권 연구기관 및 중앙부처와의 업무 연속성을 뒷받침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패트롤] 한국도로교통공단-북부지방산림청-한국철도 강원본부-원주소방서-북원노인종합복지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2026년도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16명을 공개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채용인원 중 9명은 장애인과 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합격자는 6개월간 공단 본부와 지부, tbn교통방송, 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직무 경험을 쌓게 된다. 원서 접수는 29일부터 11월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AI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채용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부 응시자격과 전형 절차도 확인할 수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8일 임업직불금을 수령하는 우수 임업경영 현장을 방문해 경영 실태를 점검하고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방문 대상은 산양삼과 더덕, 작약, 원추리, 화살나무 등 다양한 임산물을 복합 재배하는 임업경영체로,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 후 임업직불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규제 완화 방안과 함께 임산물 품질검사 과정에서 시료 채취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보상책 마련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이 논의됐다. 송준호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임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북평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본부 사옥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한 실전형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부 구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의 대피 절차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연기와 화염으로 대피로가 차단된 상황을 반영해 일부 직원들이 무리하게 계단을 이용하는 대신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훈련도 진행했다. 김태락 본부장은 “직원의 초기 대응 역량과 비상시 인명 보호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화재 상황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소방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단계주공아파트에서 소방대원 151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주택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제 철거 건물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조대원과 화재진압대원들은 출입문 강제 개방과 복식사다리를 이용한 건물 내부 진입 등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효율적인 소방력 운용과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김근태 서장은 “실제 시설물을 활용한 강제 진입과 사다리 전개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8일 원주 태장문화마당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愛 물든 우리마을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원주지역 연합봉사활동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공단의 후원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원주예술단의 트럼펫·전자바이올린 연주와 가수 공연을 비롯해 놀이마당, 공예 체험, 먹거리 나눔,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00여 명도 참여해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허민중 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후원으로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포항시-안동시-영주시-의성군보건소-의성군의회-청송군-봉화군

◇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최대 20% 혜택…지역 소비 촉진 나선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5% 추가 캐시백…11월 2일 상품권 344억 원 발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전국 단위 소비축제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포항사랑상품권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포항시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5%를 돌려주는 후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비 6억 3600만 원이 투입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행사 기간 중이라도 조기 종료된다. 기존 10% 선할인 상품권을 구매해 행사 기간에 사용하면 추가 캐시백 5%를 포함해 최대 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하면 기존 캐시백 5%까지 더해 최대 20%의 혜택이 적용된다. 지난 9월부터 도입한 무혜택 충전금으로 결제한 경우에도 5% 후캐시백이 제공되지만, 정책수당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 캐시백은 행사 종료 후인 12월 중 포항사랑카드에 일괄 지급되며, 적립 내역은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올해 마지막으로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344억 원을 10% 할인 판매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추가 캐시백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최대 소비축제, 31일 안동서 개막…원도심 상권 활력 기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통합 개막식 개최…송가인·이찬원 등 축하공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소비축제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안동 원도심에서 통합 개막식을 열고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안동시에 따르면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며, 제조·유통·서비스업계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약 4만 개 기업과 점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 부처별로 추진해 온 동행축제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숙박세일페스타, 농축산물 할인행사 등을 연계한 전국 단위 소비축제다. 특히 올해 통합 개막식은 중앙선 1942 안동역 뒤편 야외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열리며, 안동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가 마련된다. 안동구시장과 안동중앙신시장, 음식의거리, 중앙문화의거리, 남서상점가 등 5개 상점가에서는 상품 할인과 기념품 제공,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상점가에서 5천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은 영수증 인증과 캡슐뽑기 등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 제품 체험관과 정책홍보관, 안동 종합 홍보관이 운영되며, 경북·안동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된다. 전국적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총 17억 원 규모의 상생소비복권 등 다양한 소비 혜택이 제공된다. 31일 오후 5시에는 공식 개막식이 열리며, 오후 5시 40분부터 송가인과 이찬원, 비트펠라하우스, 캔디샵, 힛지스 등이 출연하는 상생 콘서트가 이어진다. 약 2천 석 규모로 마련되는 콘서트는 2만 원의 좌석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에게 현장 방문 시 안동사랑상품권 2만 원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소비축제의 통합 개막식이 안동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원도심을 찾아 지역의 먹거리와 상점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주댐 가족캠프 전국서 3천여 팀 신청…체류형 관광 가능성 확인 -평균 경쟁률 38대 1 기록…참가 가족 96.3% 외지 관광객-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댐의 자연환경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주시는 '2026 영주댐 바로알기 가족캠프'가 전국에서 3천여 팀의 신청을 받는 등 높은 호응 속에 운영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지난 6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0월 25일 마지막 프로그램을 끝으로 종료됐다. 올해는 기존 초등학생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가족 대상 주말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참가 가족들은 영주댐 견학을 통해 물 관리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산서원과 무섬마을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하며 영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영주호오토캠핑장 숙박과 농촌체험, 단오선·수차발전기 만들기, 별자리 관찰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3031팀, 1만 926명이 신청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회차에는 경쟁률이 117대 1에 달했다. 실제 참가한 80가족 가운데 77가족인 96.3%가 영주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외지 관광객 유치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7·8회차에는 영주풍기인삼축제 방문을 프로그램에 포함해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종봉 영주시 영주호개발과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영주댐의 자연환경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보건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지역 보건의료 성과 인정 -보건소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서 경북 우수기관 선정…맞춤형 건강관리 호평-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의성군은 지난 2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보건소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설립 80주년을 맞아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보건소는 지역 특성과 주민 건강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며 의료 접근성 향상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 특히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산불·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치매 관리,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 등 지역 여건에 맞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통합이동진료와 예방접종 확대,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에도 노력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건의료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분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의회,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독립성·전문성 강화 요구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 참석…실질적 자치분권 위한 법적 기반 마련 강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성군의회는 지난 27일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뜻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방의회의 독립적인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공동결의문을 통해 지방의회가 주민을 대표하고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기관임에도 독립적인 법률 체계 없이 지방자치법의 틀 안에서 조직과 운영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의결,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등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인사, 의정활동 지원 등에 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의회 의원들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적인 운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국회가 지방의회법을 연내에 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의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 청송군, 신규 교정시설 유치 본격화…민관 협력체계 구축 -진보면서 유치 추진단 발대식…지역사회 결집해 법무부 공모 대응-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법무부의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유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청송군은 지난 28일 진보면 행정문화센터에서 진보면 이장협의회와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시설 유치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신규 교정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청송군의 입지적 강점을 관계기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진단은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청송군 선정 건의문'을 채택하고 유치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의문에는 1981년 청송보호감호소 개청 이후 45년간 국가 교정행정에 기여해 온 지역의 경험과 주민 수용성, 기존 교정시설과의 연계성, 정주 여건 및 교통 접근성 등을 부지 선정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확진 수용자 345명을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수용하는 데 협조한 사례를 제시하며 교정행정과 관련한 지역의 경험을 강조했다. 앞서 청송군의회는 지난 7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 신청 동의안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하고, 청송군 선정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추진단은 앞으로 교정시설 유치 필요성과 지역의 강점을 알리고 군민 공감대 확대와 관계기관 건의 등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진단 발대식은 교정시설 유치를 향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모으는 자리"라며 “군민과 함께 청송의 강점과 국가 교정행정에 기여해 온 경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베트남서 K-베트남 밸리 비전 공유…한·베 교류협력 확대 -호치민 국립경제대학교 글로벌 포럼 참석…귀환가정 자녀 지원·인적교류 방안 논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베트남 현지에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역사·문화·교육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에 나섰다. 봉화군은 지난 28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경제대학교에서 열린 '한-베 경제협력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박시홍 봉화부군수를 비롯한 봉화군 대표단과 경상북도, 경북연구원, 베트남 현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호치민 국립경제대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는 박시홍 부군수의 축사와 K-베트남 밸리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박영준 호치민 국립경제대학교 명예학장이 '한·베 교류의 역사와 K-베트남 밸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김규섭 경북연구원 부연구원이 K-베트남 밸리 발전 구상을 발표했으며, 송혜원 유엔인권정책센터장은 한·베 귀환가정 자녀의 실태와 지원방안을, 이동수 호치민경제대학교 교수는 양국 대학 간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봉화군 대표단은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도 방문해 베트남 귀환가정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적·체류 문제와 교육·복지 분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K-베트남 밸리를 중심으로 베트남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봉성면 창평리 일원을 한·베 역사문화 교류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시홍 봉화부군수는 “이번 방문은 K-베트남 밸리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귀환가정 자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베트남 현지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K-베트남 밸리가 한·베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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