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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증시 저평가, 조만간 해소할 대책…부동산 충격도 대비”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예고했다.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시장의 불투명성과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 한국 증시가 제자리를 찾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가계대출과 집값 상승이 맞물린 구조를 경계하면서 시장 변곡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주가 하락과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평가액 감소 등에 대한 질문에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계속 체크하고 있다"며 “조만간 종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증시의 저평가 원인으로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불신, 기업 지배구조 문제, 지정학적 위험, 산업·경제 정책의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으로 산업·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개선됐지만 시장과 기업 경영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매우 저평가된 것은 사실"이라며 “제일 큰 이유 중 하나가 시장의 투명성, 공정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고 예측할 수 있도록 산업·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게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급격한 주가 상승 이후 조정이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선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데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많이 오르면 조정이 불가피하고, 어느 수준인지는 누구도 모른다"며 “과거와 다르게 정부가 금융시장이나 증권시장에 직접 개입하기 어렵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할 일이 많다. 주식시장도 교정 과정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그렇게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했다. 개별 종목의 주가를 떠받치기보다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제도 개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진폭 줄여야"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집값 상승 기대와 가계부채가 맞물린 구조를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빚을 내서 집을 사면 돈이 된다는 게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 뇌리에 각인돼 있다"며 “정부는 부동산 (가격 변동의) 진폭을 줄여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장 조정 과정에서 금융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보면 (가계대출 등으로) 언젠가 사고가 난다, 마지막 폭탄을 누가 잡을 것인가, 그런 우려를 한다"며 “변곡점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충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 정상화 시점은 2028년 이후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주택 공급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고 그 여파가 지금 오기 시작했다"며 “2028년 넘어서부터 부동산 공급이 제대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했다. 공급 부족의 여파가 현재 시장에 나타나는 가운데 공급 확대 정책의 효과가 본격화하기까지 시차가 있다는 취지다. 대출 규제와 관련해선 실수요자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보완책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꼭 집을 사야 할 사람, 예를 들어 분양을 받아 중도금을 대출 받아야 하는 사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이 좀 더 세밀해 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주택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분양 중도금 등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문제는 별도로 살피겠다는 의미다. 부동산 세제 개편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집값을 잡으려고 세금을 올렸다거나 세금을 많이 걷으려고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상하게 부동산에 투자하면 세금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조세 정의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하자는 취지다. 단 살려고(거주하려고) 산 집은 예외로 두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이 대통령이 민생·경제·외교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언론의 의견을 듣기 위해 사전 계획 없이 춘추관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청와대는 당초 비공개로 진행하려던 간담회를 공개로 전환한 데 대해 국민과 가감 없이 소통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2026 국감] GTX-A 철근 누락 공방…“부실 보고” 지적에 오세훈 “국토부가 보강 결정 지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를 둘러싼 안전관리와 공사 지연 책임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 보고가 부실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사를 서두른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를 부인하며 국토교통부의 보강공법 결정 지연이 사업 차질과 손해배상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맞섰다. 조인철 민주당 의원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 오후 질의에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과정의 철근 누락과 관련해 서울시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국토부에 보고한 시점을 따져 물었다. 조 의원은 “안전의 문제인데 보고서에 석 줄만 써서 그렇게 간단하게 처리할 사안이었느냐"며 보고 내용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지난해 11월 10일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했고 같은 달 13일 국토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시공 오류로 판단해 매뉴얼에 따라 보고서를 올렸다"며 “이는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이 합의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이 지방선거 일정에 맞추기 위해 공사를 서두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오 시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오 시장은 “GTX-A 무정차 통과가 올해 8월을 넘기면 국토부가 사업시행자에게 하루 억대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공사를 조속히 시행할 이해관계자는 국토부와 철도공단이지 서울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철근 누락에 대한 보강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국토부의 후속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GTX 삼성역 철근 누락은 명백한 시공 잘못"이라며 반드시 보강해야 하지만 문제를 축소하거나 부풀려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지난 5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외부 전문가 20명이 현장을 점검한 결과 콘크리트 강도가 설계 기준을 충족했고 열차 진동도 관리 기준의 10∼50%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안전성을 확인하고 시험운행까지 재개한 뒤 판단을 달리한 기술적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 서울시가 지난 7∼9월 보강공법의 조속한 결정과 무정차 통과 추진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당초 7월 20일까지였던 합동점검을 11월까지 연장했다고 지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보강공법을 12월까지 확정하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12월 말 콘크리트학회 용역 결과가 나오더라도 기존에 논의하던 강판 보강 등 보강공법 외에 특별한 조치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쓸데없이 6개월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사결정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국토부가 향후 SG레일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지하철 9호선 인력 부족과 일부 역사의 역무원 1인 근무를 둘러싼 질의도 이어졌다.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9호선 1단계 적정인력 연구용역에서 133명 증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반영된 인력은 역무 분야 31명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사당역과 흑석역 등에서 1인 근무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안전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한국교통연구원이 133명 증원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해당 용역은 운영사인 메트로9호선의 증원 요구와 서울시의 31명 증원계획을 함께 제시했으며, 향후 운영정책 등을 고려해 양측이 협의하면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고려해 역사 내 2인 1조 근무에 필요한 역무인력 31명을 우선 충원했다고 밝혔다. 당초 9호선 1∼4단계 통합 운영을 고려해 필수인력을 먼저 충원한 뒤 추가 증원 규모를 검토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6월 용역에서 통합 운영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와 적정 인력 규모를 다시 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의사당역의 지난 9월 역무원 1인 근무에 대해서도 '13일'이 아닌 '13회'라고 밝혔다. 1회 평균 8시간씩 하루 오전·오후 두 차례 근무하는 체계를 고려하면 13일 내내 1명이 근무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시는 현재 대형역 3인, 일반역 2인 근무를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결원이 발생하면 인접 역사 근무자와 담당 팀장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운영사와 적정 인력 규모를 재검토하고 결원에 따른 지원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발주 건설현장의 적정 임금과 주휴수당 지급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윤 의원은 100억원 이상 공사 현장 11곳의 노무비 명세표를 분석한 결과 적정 임금을 지급한 곳은 4곳이고 주휴수당을 지급한 곳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입찰과 하도급 과정에서 노무비가 삭감되는 구조를 개선하고 노동자 임금을 입찰 감액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 시장은 노무비 삭감 문제에 대해 “적절한 지적"이라며 향후 공사비 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주휴수당은 영동대로와 강남순환도로 일부 공구를 제외한 대부분 현장에서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원 측 조사 결과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남산 곤돌라 사업과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도 쟁점에 올랐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기존 케이블카 운영업체와의 소송에서 서울시가 패소한 이유를 묻자 오 시장은 규정 해석의 차이라고 설명하며 국토부에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했다. 조 의원이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 상향에 따른 종묘 역사·경관 훼손 우려를 제기한 데 대해서는 변경 계획으로도 문화재적 가치가 침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할 법적 의무가 없는데도 추가 절차를 요구하면서 주민들의 재산상 손해와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렛츠런파크 영천, 협력업체와 근로자·방문객 안전관리 강화

안전보건 협의체 열어 가을철 관람객 증가 대응 논의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휴게 환경 개선 방안도 살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이 협력업체 현장 책임자들과 근로자·방문객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지난 15일 관람대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보건 협의체는 사업장 내 분야별 현장 책임자들이 매월 모여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마사회 영천운영처 직원과 시설 관리, 경비, 미화, 식음료 운영 등 협력업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작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을철 행사와 경마일 관람객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과 휴게 환경 개선 방안을 살피고,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 관련 건의사항과 조치 결과도 공유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에 따르면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 방문객이 한 달 만에 4만 명을 넘어섰다. 참석자들은 다수의 관람객이 찾고 경주마가 달리는 경마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의 안전의식과 현장 관리가 방문객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안전은 어떤 경영 가치나 효율성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원칙"이라며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영천시의회-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스마트도시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관계 공무원, 스마트도시 분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적용할 스마트도시 비전과 발전 방향,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교통·안전·환경·관광 분야의 도시 현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방안도 구체화한다. 특히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광자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스마트도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리면서 미래도시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 참여형 실험인 리빙랩, 부서별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할 예정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지역 중소기업 13개사와 함께 현지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현지 거래처를 연결하고 수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참가기업을 모집해 경농산업, 경북햇살농원, 데이웰즈, 두리기업, 레브쥬르, 무계바이오, 시그널케어, 심박, 유제이테크, 지엔에스, 청아냉동식품, 티웰, 한울 등 13개사를 선정했다. 사절단은 19일 출국해 20~21일 태국, 22~23일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국가별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시장 진출 세미나에 참여하고, 유통사와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한다. 시는 참가기업의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발굴·연계를 추진하고 상담장 운영과 통역 등을 지원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파견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바이어 발굴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업별 수요에 맞는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집행부 주요업무보고에서 상수도 공급 사각지대 해소와 장기 표류 개발사업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시의회는 19일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상수도사업소와 환경사업소, 건설도시국을 대상으로 주요업무보고 넷째 날 일정을 진행했다. 권기한 부의장은 수십 년간 거주했지만 무허가 건물이라는 이유로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고충을 전하며 유연한 행정을 당부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주민 편익을 높일 국비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최순례 의원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도심 연장과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정치권·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탄약창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용역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과거 군사시설 기부에 따른 양여 토지의 가치가 낮았던 사례를 들어 사업 전반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조창호 의원은 상수도 보급률 98.9%에서 100%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관련해서는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윤영한 의원도 장기 표류 중인 야사지구 사업에 공적 자금이 투입된 만큼 시가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난안전 드론 데이터 상황실 구축에 대해서는 지역 드론 연습장 등의 통합 관리 주체가 없다며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영우 의원은 3가구 미만 지역에도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물 부족에 대비해 화산면 당지못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명희 의원은 전국 2곳을 선정하는 물순환촉진구역 지정·공모사업에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빈집 정비·활용 사업은 면 지역까지 확대하고, 정비 후 생긴 공간에 쌈지공원과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김형락 의원은 'AI 기반 통합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의 구축 방식과 시민 체감 효과를 질의하며 사업 타당성을 점검했다. 조상임 의원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3단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상수도 관련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4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6 대구 학생 책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독서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독서실천 3운동'의 구호인 '매일 읽는다, 함께 나눈다, 삶에 실천한다'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독서마당, 토론마당, 책쓰기마당, 독서실천마당 등 4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독서마당에서는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그리스 신화 강연과 그림책 테라피, 동화작가 특강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천문학자 지웅배 교수가 '우리는 왜 오래전부터 별을 바라봤을까?'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만난다. 토론마당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해 승패를 가리지 않고 의견을 나누는 비경쟁 독서토론이 열린다. 고등학교 17개 독서인문동아리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하는 '고등학생 독서포럼' 본선에서는 탐구 결과 발표와 청중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책쓰기마당은 독자가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시 창작·낭송과 동화·그림책 창작 특강 및 실습이 열리며, 야외무대에서는 올해 출판 지원을 받은 학생·가족 저자 4개 팀의 릴레이 북토크와 사인회가 이어진다. 독서실천마당에서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독서실천 3운동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를 마련한다. 전래동화 인형극, 가족 동화 구연, 초등 가족 독서캠프도 운영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책과 함께 가을 소풍을 즐기는 '북크닉'이 진행된다. 학생 동아리 10여 개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시민들을 맞는다. 대구관광고 학생들이 꾸리는 야외 북카페를 비롯해 독서 슬로건을 활용한 네 컷 사진 촬영, 이야기 도장 책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대구시교육청과 각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는 대구 독서교육의 가치를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육가족과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삶의 힘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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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각지의 농악이 경산에 모여 시민들과 신명 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경산시는 지난 18일 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에서 경산중방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제17회 전국농악대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전국 10개 농악단과 지역 예술단체 9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 농악단들은 꽹과리 소리와 흥겨운 장단, 역동적인 춤사위로 지역마다 다른 농악의 특색을 선보였다. 국악인 남상일의 특별 초청 공연과 전통 줄타기 공연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장단에 맞춰 박수를 보내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전통 농악에 다양한 공연을 더해 여러 세대가 어울리는 자리가 됐다. 이승호 회장은 “전국 농악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악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악은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도록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농악대축제는 전통 농악의 계승·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보건소가 신청사 문을 열고 감염병 대응과 질병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청도군은 19일 화양읍 청화로 47에 마련한 보건소 신청사 앞마당에서 박권현 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보건의료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54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442㎡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국비 40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304억 원이 투입됐다. 청도군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기존 청사의 시설 분리 운영 등으로 보건소 업무에 제약을 겪으면서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다. 신청사에는 감염병대응센터와 통합건강상담센터를 마련했다. 감염병 위기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비만·영양·금연·구강 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업인재활센터도 신설했다.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본관으로 이전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 기능도 갖췄다. 건강체험전시관과 대회의실, 화상회의실 등 보건교육 공간을 비롯해 북카페와 커뮤니티실, 테라스 등 주민들이 머물며 교류할 공간도 조성했다. 청도군보건소는 1952년 의료이용조합으로 출발해 1959년 현재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88년 청사 이전·신축과 1990년 증축을 거쳐 1998년부터 28년간 청도군민건강관리센터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군은 신청사 개소를 계기로 진료와 함께 질병 예방·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새로운 청사를 기반으로 군민 곁에서 더 가까이 살피고 세심하게 돌보며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며 “보건소가 군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호남 국악 명인·명창들이 대구 앞산에서 전통의 소리로 관객들과 만난다. 대구 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앞산빨래터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7회 영호남 명인명창 초청 기획공연 '앞산, 전통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영남과 호남의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나누고 지역 간 문화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판소리의 주운숙·이난초·임현빈·정정미, 민요의 김수경·강민지, 사물놀이의 주영호·임형석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판소리와 민요, 농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영호남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전통의 소리가 전하는 감동과 흥겨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로봇공학과 학생팀이 야간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탐지 기술로 '2026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명대는 로봇공학과 3학년 이형진·김재윤·손여원 학생이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도는 홍성훈 교수가 맡았다. 한국해양공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양공학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겨루는 전국 학부생 경진대회다. 선박·해양플랫폼, 해양토목, 해양로봇, 해양에너지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본선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등 10개 팀이 진출했다. 계명대팀은 '야간 해상 환경에서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열화상 기반 자동 타선 탐지 기법'을 선보였다. 야간이나 악천후에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한 연구다. 일반 컬러 카메라는 빛이 부족하면 탐지 성능이 떨어진다. 열화상 카메라는 빛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지만, 해상 환경에서는 AI 학습에 필요한 영상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학생팀은 기존 해상 컬러 영상을 열화상 영상으로 변환해 선박 탐지 학습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선박의 위치와 형상을 유지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해 원본 영상에 표시된 선박 위치 정보를 변환 영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이 영상마다 선박 위치를 일일이 표시하는 작업을 줄이면서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학생팀은 수상 이후 한국해양공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형진 학생은 “야간 해상에서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안정적으로 인식할 방법을 고민했다"며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기술을 실제 해양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홍성훈 교수는 “학생들이 해양 분야의 실제 기술적 문제를 찾아 생성형 AI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무 중심 연구로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병무청이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마친 뒤에도 같은 기업에서 근무하며 숙련을 쌓아가는 청년의 사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대구 달서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전유산업 자재팀에서 근무하는 최유진 씨(28)다. 최 씨는 2017년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시작해 2020년 복무를 마친 뒤 지금까지 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복무 당시 생산팀에서 자동화 기계 운용 등 현장 경험을 쌓은 최 씨는 현재 자재팀에서 자재 공급 업무를 맡고 있다. 복무 기간에 쌓은 업무 능력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동료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게 병무청의 설명이다. 전유산업은 2010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용 LED와 컨트롤모듈, 자동변속기, 무선충전모듈 등을 생산한다. 2015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으며, 특성화고와 산학연계 협약을 맺고 고교 졸업생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산업기능요원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 씨는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우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정착해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모임통장 가입 고객에게 오승환 전 야구선수의 야구 레슨 기회를 제공하는 '끝판대장 오승환, MEET THE LEGEN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오승환과 함께한 야구 관람 이벤트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이 공통의 취미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사회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10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iM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한 고객이다. 세부 응모 방법과 조건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인 야구 레슨은 12월 2일 서울 소재 실내 야구장에서 열린다. 추첨으로 선정한 4개 모임, 총 16명을 대상으로 오승환이 원포인트 투구 지도를 진행한다. 유소년 야구 레슨은 12월 9일 대구 수성구 '오승환 퍼포먼스 랩'에서 10개 모임,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 야구 관람 이벤트와 이번 레슨 이벤트에 모두 응모한 고객을 위한 경품도 마련했다. 두 행사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오승환 사인볼을 증정한다. 'iM모임통장'은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모임 관리 특화 상품이다. 모임원들이 거래 내역을 함께 확인하고 공동 경비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공동 미션을 설정해 목표 달성을 돕는 기능도 갖췄다. iM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으로 회비와 공동 경비를 관리하면서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미와 생활방식을 반영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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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구청에서 '건강 UP, 영양제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저소득 성인 250명을 대상으로 영양제 지원에 나섰다. 상인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달서구약사회와 ㈜에이팜건강, 종근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품은 총 2345만원 상당이다. 유성산업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달서구약사회(회장 최은정)는 종합비타민·유산균 125세트(1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에이팜건강은 오메가3 500개(285만원 상당), 종근당은 비타민 젤리 500개(60만원 상당)를 보탰다. 지원 대상은 기저질환이 없는 저소득 성인이다.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7곳과 구청 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영양제 꾸러미를 전달하고, 복용법 안내와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1346명에게 건강관리 물품을 지원해 왔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나눔과 협력이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힘이 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과 건강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한강로 골목상권 상인들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를 열었다. 북구는 지난 18일 사수동 금호 유수지 일원에서 '한강로 골목상권 감사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로 골목상권을 찾아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상인과 주민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동체 게임, 문화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축제는 2026년 대구시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강로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에 힘써 온 상인들이 행사 준비와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상인들은 주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며 골목상권을 알리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한강로 골목상권을 아끼고 찾아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행사를 준비한 상가번영회와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길 기회가 많아지고, 한강로 골목상권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 수성구 평생학습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평생학습도시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양병찬 공주대 교수는 'AI 시대의 도전과 기회, 평생학습도시의 재구조화'를 주제로 생활권 중심의 주민 학습권 보장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길혜지 충북대 교수는 성인 대상 AI·디지털 역량 교육의 주요 쟁점을 짚으며, 기술 활용법을 넘어 생활과 일터에서 AI를 비판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지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은 성인 진로교육이 직업 탐색에서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계하는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현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세계시민교육연구소 부소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 실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시대에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의 역할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주부산 베트남총영사관과 함께 베트남 유학생의 안전한 한국 생활과 학업·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나섰다. 영남대는 최근 베트남 국적 학부·대학원생과 어학연수생 등을 대상으로 '베트남 유학생 맞춤형 안전 및 학업·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인 유학생 대상 안전교육에 이어 마련한 두 번째 국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주요 유학생 출신 국가의 주한 공관과 협력해 국적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웬탄훙(NGUYEN THANH HUNG) 주부산 베트남총영사관 부영사는 유학생들이 연루되기 쉬운 범죄 유형과 예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체크카드·외국인등록증 대여 및 양도 금지, 삼각 환전과 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 출처가 불분명한 화물 전달에 따른 마약 범죄 연루 위험 등이다. 학업과 체류, 졸업 후 진로에 관한 안내도 이뤄졌다. 총영사관 측은 학업과 아르바이트의 균형을 강조하며 합법적인 시간제 취업 규정을 지키고 한국어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의 산업 수요를 고려한 전공 선택과 귀국 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취업 전략 등도 소개했다. 영남대는 매 학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사·체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자국 공관이 참여하는 안전교육과 진로 상담을 더해 유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교학부총장은 “베트남 유학생들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 캠퍼스를 이끄는 핵심 주축 중 하나"라며 “유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 후 한국과 본국을 잇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주한 공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입학부터 학사·체류 관리, 일대일 생활 상담, 법률·안전교육, 유관기관 연계 정주 지원까지 외국인 유학생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 15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희망의 과학싹잔치 20주년 기념특별전' 개막행사를 열었다. '모두를 위한 과학, 희망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과학교육 기회를 넓혀온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대학 관계자와 후원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아이엠뱅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등이 참석해 전시를 둘러보고 체험 교구를 살폈다. '희망의 과학싹잔치'는 지난 2006년 시각장애학교인 대구광명학교에서 시작됐다. 이후 지역 공립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으로 참여 범위를 넓혔으며, 코로나19 유행기에는 비대면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활동을 이어왔다. 전시장은 과거를 돌아보는 '싹', 현재를 살피는 '꽃', 미래를 모색하는 '열매' 등 세 공간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디지털 기록으로 지난 활동을 확인하고 장애학생을 위해 개발한 교구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차정호 사범대학장은 “지난 20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자료로 정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기관과 대학이 힘을 모아 이룬 성과인 만큼 전시에 도움을 준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2026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감염병 대응과 예방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은 지난 2019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감염병 발생과 병원체 확인 현황을 살피고, 진단검사 결과와 환자 정보를 관계기관에 정기적으로 보고해 왔다. 국가와 지역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감시자료를 정확하게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감염관리실을 중심으로 진료·간호·진단검사 부서 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환자 관리와 격리,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감염관리위원회의 정기 점검과 직원 교육을 통해 손 위생과 표준주의, 개인보호구 사용 등 기본수칙 준수에도 힘쓰고 있다. 김인규 경영이사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구성원 모두가 감염관리 원칙을 지켜온 결과"라며 “감시와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검찰청 폐지 이후 경찰 수사는 어떻게 달라지나…세종사이버대, 23일 특강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찰학과가 검찰청 폐지에 따른 형사사법체계 개편과 경찰 수사 현장의 변화를 살펴보는 온라인 특별강의를 마련했다.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박봉균 교수를 초청해 '경찰 수사의 새로운 길: 개정 형사소송법과 수사현장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지난 2일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출범에 따른 수사기관 간 권한 재편을 살펴보고, 변화된 제도가 경찰 수사 실무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검찰과 경찰의 관계 변화에 따른 수사 절차와 권한 행사 문제를 현직 수사 책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박봉균 교수는 경찰 수사관으로 30년 이상 근무한 수사 분야 전문가로, 현재 서울노원경찰서 수사팀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에서 '외국의 탐정제도 이해'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경찰 수사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공소청 출범 이후 검사의 경찰 수사 감독 및 관여 문제를 비롯해 경찰 수사관의 수사권 행사 방식, 현장 수사 절차의 변화 등을 다룬다. 또 경찰 수사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수사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기관별 역할과 책임 분담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형사사법체계 개편이 경찰 수사 업무에 가져올 변화를 검토하고, 수사관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강의에 대해 법률과 제도의 개편이 실제 수사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현직 수사 책임자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경찰과 해양경찰, 교정 등 형사사법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률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직 경찰관을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해 수사제도와 법률 개정에 따른 현장 업무의 변화도 소개하고 있다. 김재운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장은 “수사체계의 변화는 법률과 조직의 개편에 그치지 않고 경찰 수사관의 권한 행사와 수사 실무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수사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적인 시각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찰학과 재학생들이 수사체계 개편과 관련한 현장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오는 12월부터 2027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세종사이버대의 재학생 수는 2025학년도 4월 대학정보공시 기준 1만1464명으로 집계됐다. 2026학년도 대학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재학생 2만2198명 중 89.2%가 장학금을 받았으며,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222만원으로 나타났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키즈모델 최지수·함예주, 로맨틱・클래식한 가을 스커트 패션 화보 공개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 소속 모델 최지수와 함예주가 가을 분위기를 담은 키즈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꽃무늬 원피스와 니트 가디건을 활용한 로맨틱 스타일, 패턴 플레어스커트와 가죽 액세서리를 조합한 클래식 스타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풍과 빈티지 소품을 배경으로 두 모델의 서로 다른 스커트 패션을 담았다. 최지수(사진)는 아이보리 컬러의 케이블 니트 가디건과 작은 꽃무늬가 들어간 원피스를 함께 착용해 부드러운 분위기의 가을 스타일을 연출했다. 니트의 입체적인 짜임과 원피스의 플라워 패턴이 어우러지면서 따뜻한 느낌을 살렸으며, 전체적으로 밝고 차분한 색상을 사용해 의상의 통일감을 높였다. 여기에 레이스 양말과 아이보리 스트랩 슈즈를 매치하고, 머리를 높게 묶어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자전거 바구니를 활용한 포즈는 빈티지한 촬영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최지수는 케이블 니트와 플라워 원피스를 조합해 자연스러운 로맨틱 스타일을 표현했다"며 “밝은 색상의 신발과 양말, 헤어스타일을 통해 의상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함예주(사진)는 화이트 롱슬리브 톱에 브라운과 레드 색상이 섞인 패턴 플레어스커트를 착용해 복고풍의 클래식 스타일을 선보였다. 장식이 없는 흰색 상의와 무늬가 들어간 스커트를 대비시켜 하의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했으며, 아래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A라인 디자인을 활용해 단정한 실루엣을 표현했다. 브라운 크로스백과 블랙 메리제인 슈즈, 화이트 타이츠를 함께 착용해 의상의 색상과 액세서리 사이에 균형을 맞췄다. 특히 한쪽 발을 앞으로 내미는 포즈를 통해 플레어스커트의 형태를 드러내고, 패턴과 소품을 활용한 레트로 스타일을 강조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함예주는 패턴 스커트와 가죽 소재의 액세서리를 활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표현했다"며 “상의와 하의의 색상 대비, 신발과 가방의 조합을 통해 전체적인 스타일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수는 플라워 패턴과 니트 소재를 중심으로 로맨틱한 의상을 선보였고, 함예주는 플레어스커트와 액세서리로 클래식한 스타일을 표현했다"며 “두 모델의 화보를 통해 소재와 패턴, 색상에 따라 달라지는 가을 스커트 패션을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호전 제과제빵학과, ‘몬디알 뒤 팽’ 국가대표 선발전서 실력 겨뤄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호텔학교 한호전)가 개최한 프랑스 베이커리 월드컵 '몬디알 뒤 팽(Mondial du Pain)'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백동우·임수민 조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호전은 지난 13~14일 교내 국제 규격 실습장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고, 2027년 프랑스 낭트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몬디알 뒤 팽' 세계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몬디알 뒤 팽'은 프랑스 국립제빵제과연맹과 프랑스 빵 앰배서더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제빵 경연대회다. 전통 발효 기술과 원재료 활용 능력, 영양학적 균형, 예술적 조형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엠베서더 뒤 뺑 코리아가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한호전이 행사 운영과 실습시설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연은 메인 셰프와 보조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2인 1조'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출전한 3개 팀에는 한호전 제과제빵학과 재학생들이 '꼬미(어시스턴트)'로 참여해 제빵 공정을 지원했다. 참가팀들은 양일간 정통 바게트와 비에누아즈리, 천연 발효 건강빵, 피에스 몽테(예술 조형물)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제빵 기술을 겨뤘다. 한호전 학생들은 재료 계량과 제조 공정 보조, 위생 관리 등을 담당하며 실제 국제대회 운영 방식과 제빵 작업 과정을 경험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학생들이 전문 제빵사들과 함께 작업하며 현장 실무를 익혔다"며 “정확한 계량과 공정 관리, 팀원 간 협업이 요구되는 대회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백동우·임수민(호텔베이커리&디저트공예 전공) 조가 수상했다. 두 사람은 2027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제11회 몬디알 뒤 팽' 세계대회 본선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최우수상은 최시훈·김경현(호텔베이커리&디저트공예 전공) 조, 우수상은 이동우·안성준(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 전공) 조에 각각 돌아갔다. 이번 대회 심사에는 제4회 몬디알 뒤 팽 우승자인 프랑스 빵 앰배서더 로랑 르바구스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작업 집중도와 제조 공정의 정확성을 평가하며 한국 제빵 교육과 기술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한호전은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 제빵 경연대회 '베스트 오브 몬디알 뒤 팽'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국가대표로 참가한 한호전 박상현 학생과 호텔제과제빵계열 정지현 교수, 코치를 맡은 시릴 고댕 교수는 수개월간 훈련을 거쳐 한국 전통 식재료와 유럽 제빵 기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한호전은 이번 선발전을 계기로 국제대회와 연계한 현장 실습 교육을 이어가고, 학생들의 제빵 기술과 협업 능력을 높이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호전 관계자는 “국제대회 기준에 맞춘 실습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경연 환경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2027년 프랑스 낭트 세계 본선 참가를 지원하는 한편 제과제빵학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티시에 양성을 위한 교육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경기교육청-화성도시공사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6급 공직자 대만 국외연수 “미래 교육행정 역량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6급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국제적 안목과 미래 교육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외연수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2026년 제14기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에서 '공직가치 체험 국외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만의 교육기관과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수 교육정책과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연수생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19일에는 대만 교육부 국가교육연구원을 방문해 디지털 거버넌스와 교원연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대만의 교육행정 체계와 변화 방향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20일에는 국립타이완대학교를 찾아 고등교육 혁신 사례를 조사하고, 대학 교육의 변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21일에는 신북시립자강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에서 추진되는 교육 변화와 학생지원 운영 사례를 확인한다. 연수생들은 국내 교육 현장과 비교·분석하며 경기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한다. 연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국립고궁박물원을 방문해 대만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한 뒤 귀국한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번 국외연수를 단순한 해외 견학에 그치지 않고, 연수생들이 현지 교육정책과 행정 사례를 직접 관찰하고 이를 국내 교육행정과 연결해 보는 현장 중심의 성장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연수 이후에는 방문기관별 주요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경기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정리해 정책연구와 업무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훈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이번 국외연수는 연수생들이 해외 교육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며 경기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에서 얻은 통찰을 정책연구와 업무 현장에 적극 반영해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 교육행정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 적극행정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 '싹쓸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시민 안전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적극행정 성과를 잇따라 인정받으며 화성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모두 차지했다. HU공사는 지난 14일 열린 '2026년 화성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공공기관 부문에 출품한 3개 사례가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HU공사는 공공기관 부문 본선에 진출한 3개 사례 모두가 수상하며 해당 부문 수상작을 사실상 독식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우수상은 'AI로 지키는 수영장 골든타임' 사례가 차지했다. HU공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해당 사업을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사업 선정으로까지 연결하며 공공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AI 안면인식 졸음방지시스템 도입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사례가 선정됐다. 운전자의 졸음 여부를 AI 안면인식 기술로 확인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장려상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배드민턴 자동배정시스템'이 받았다. 기존 체육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했던 특정 이용자의 코트 독점 문제를 개선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공정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 사례는 AI를 활용한 시민 안전 확보부터 생활체육 이용 편의 개선까지 HU공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 온 적극행정의 성과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행정과 시설 운영 방식에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접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고민하고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개선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익을 높이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와 공공서비스 개선을 확대하고,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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