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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오세훈 18.4%·장동혁 13.6%·한동훈 12.6%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대권 적합도에서 선두권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가 올리서치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여야 10인 중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전 조사(10월 16~17일) 대비 6.7%p 상승한 18.4%를 기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6%p 오른 13.6%,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1%p 하락한 12.6%로 집계됐다. 이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12.4%, 0.3%p↓),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7.5%, 1.2%p↑),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5.7%, 3.5%p↓), 송영길 민주당 의원(5.3%, 1.1%p↓),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5.1%, 0.5%p↑), 추미애 경기지사(2.4%, 1.5%p↓),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3%, 0.5%p↑) 순이었다. '적합 후보 없음' 9.2%, '잘 모르겠음' 3.4%, '기타 인물' 2.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 32.4%, 장 대표 27.8%, 한 의원 18.4%, 이진숙 의원 11.4% 등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 35.3%, 송 의원 13.4%, 정 전 대표 11.1%, 조 원장 9.0% 등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9% 하락한 35.8%, 부정평가는 2.6%p 상승한 61.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은 0.1%p 내린 44.6%, 민주당은 0.4%p 하락한 33.5%였다. 해당 조사는 무선 RDD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국립소방연구원 공주 이전…소방·재난안전 교육·연구 거점으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립소방연구원이 충남 아산에서 공주로 이전해 신청사를 개청했다. 중앙소방학교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에 소방 연구기관까지 들어서면서 공주시가 추진하는 소방·재난안전 첨단융합 실증 클러스터 조성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3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날 국립소방연구원 연구행정동에서 개청식과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최용철 소방청장과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 권경운 공주시의회 부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장비와 재난 대응 기술 개발, 소방대원 안전 확보 등을 담당하는 소방청 소속 국가연구기관이다. 이번 이전으로 공주 사곡면을 중심으로 모인 소방·재난안전 교육기관에 연구 기능이 더해졌다. 공주시는 이 같은 기관 집적을 실증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할 계획이다. 소방청·행정안전부, 관련 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송무경 부시장은 “소방 및 재난안전 첨단융합 실증 클러스터 조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소방청, 행정안전부, 관련 기업과 탄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남, 국비 13조5000억 겨냥…국회서 2368억 추가 확보 나선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내년 국비 13조5000억원 확보를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공조에 나섰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13조2632억원을 지키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2368억원을 추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충남도는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예산 건의 33건과 지역 현안 및 법안 27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안에 담긴 충남 관련 예산은 올해 최종 확보액인 12조3223억원보다 9409억원(7.6%) 늘었다. 도는 국회 심의에서 주요 사업의 감액을 막고 추가 반영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목표액을 채울 방침이다. 박수현 지사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이미 반영된 예산은 온전히 지켜내고, 미처 담지 못한 예산은 증액시켜 확정 지을 시점"이라고 밝혔다. 첨단 디스플레이와 방산·바이오·해상풍력 등 산업 기반 사업과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등 교통망 예산을 주요 방어 대상으로 꼽았다. 국비 확보를 기업 투자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연결하기도 했다. 해외 기업의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가의 인프라 지원을 설득하고, 이를 통해 성장동력 확보와 충남 내부의 불균형 해소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신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5극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AX) 실증 사업',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조성 등이다. 박 지사는 “특히 충남대 내포캠퍼스, 국립치의학연구원, AI 특화 시범도시 조성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산 지원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와 현안 법안 처리에도 협력을 당부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충남혁신도시로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도내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 K-컬처 융복합 아레나 건립 공모 선정,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박 지사는 “충남 현안 해결에는 여야도, 국회와 도의 구분도 있을 수 없는 만큼, 한목소리를 내 주실 것"을 요청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문진석·이재관·이정문·윤용근·전은수·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과 박 지사, 도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1억 주면 평생 돌봐줄게”…우체국 직원, 80대 고객 송금 막았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1억원을 주면 평생 돌봐주고 장례와 묘지 관리까지 해주겠다"는 지인의 말을 믿고 거액을 송금하려던 80대 고객이 우체국 직원의 대처로 재산을 지켰다. 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부산괴정동우체국 금융창구 담당 윤은비 주무관은 지난달 28일 80대 여성 고객으로부터 정기예금 1억원을 중도 해지해 함께 온 지인의 계좌로 이체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윤 주무관은 갑작스러운 예금 해지 사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인이 돈을 받는 대가로 평생 돌봄과 사후 관리를 약속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작성자가 불분명하고 공증도 받지 않은 유서와 두 사람의 태도 등을 살핀 뒤 고령자의 불안감을 악용한 사기일 가능성을 의심했다. 이에 고액 인출 시 경찰에도 알려야 한다고 설명하며 신고했다. 동행한 지인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대응을 이어갔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고객을 인계해 1억원의 송금을 막았다. 윤 주무관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 간단한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조상호 “세종의 눈으로 대한민국 봐야”…행정수도 역할론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세종을 넘어 국가의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와 대통령실의 전체 이전을 뒷받침할 행정수도특별법을 연내 제정하고, 충청권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연결하자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지난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국토공간 대전환과 행정수도 완성' 토크콘서트에서 세종의 현주소를 짚으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 시장과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위 위원장이 토론했다. 조 시장은 세종에 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모여 있지만 주요 의사결정과 관련 업무는 여전히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행정수도 기능을 갖추려면 국가의 정치·행정적 결정이 세종에서 내려져야 한다며 국회와 대통령실 이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대통령실과 국회가 세종으로 이전하면 서울의 눈이 아니라 세종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세종이 정책과 아이디어, 실험을 통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취지다. 행정수도 기능을 충청권 전체의 성장으로 연결할 방안도 제시했다. 대전과 천안·아산, 내포, 오송·오창 등 산업·연구 기반이 다른 도시들을 교통과 문화, 산업으로 묶어 '신수도권 메가리전'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이 함께 성장할 비전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에는 기존 시도 사업을 광역 단위로 넘기기보다 새로운 혁신산업을 초광역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의 산업 전략으로는 정부 기능과 기술을 결합한 '거브테크'를 꼽았다.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모인 여건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행정서비스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한주 이사장도 대통령실·국회 이전과 교통망 정비를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충남·충북·대전·세종이 하나의 행정수도권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중앙정부 지원을 기다리기보다 지역이 발전 전략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병헌 위원장은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연결할 산학협력 체계를 강조했다. 지역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와 교원 선발에 참여하고, 이를 세종 공동캠퍼스와 연계해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 기업에 정착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수원시의회 배지환 위원장, 유산·사산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추진

배 위원장, 장안구보건소와 사업 도입·예산 반영 협의 수원시, 임신 16주 이상 산모 지원 검토…2027년 본예산 반영 여부 주목 시의회 정책 제안·집행부 사업 검토 단계…지원 기준과 재원 확보 과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아이를 잃은 산모에게도 산후 회복은 필요하다. 임신이 출산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해서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고통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출산을 기준으로 설계된 지원정책에서는 유산·사산을 경험한 산모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원특례시의회가 유산·사산 산모에 대한 산후조리비 지원을 제안하고, 수원시 집행부가 사업 도입과 예산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배지환 도시미래위원장(국민의힘·매탄1·2·3·4동)은 최근 수원시 관계부서인 장안구보건소와 회의를 열고 유산·사산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배 위원장이 제안한 정책을 수원시가 실제 지원사업으로 시행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이다. 아직 사업 시행이나 예산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회의에서 수원시 관계부서는 임신 16주 이상 유산 또는 사산을 경험한 산모에게 회복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관련 사업비를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유산·사산은 임신이 중단되는 과정에서 산모에게 신체적 부담을 남길 수 있다. 임신 주수와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적 관리와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심리적 상실감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출산 지원정책은 출생아를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유산·사산 산모가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배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수원시 난임·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난임뿐 아니라 임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산·사산까지 정책적 지원 범위에 포함하자는 취지다. 이번 산후조리비 지원 논의는 앞서 제안한 제도적 지원 방향을 구체적인 예산사업으로 연결하려는 후속 움직임이다. 다만 실제 시행까지는 넘어야 할 절차가 남아 있다. 수원시 집행부가 지원 대상과 금액, 지급 방식, 신청 절차 등을 확정하고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이후 시의회의 예산 심의·의결도 거쳐야 한다. 임신 16주 미만 유산을 경험한 산모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의료기관·보건소를 연계한 심리적 회복 지원도 향후 검토할 과제다. 배 위원장은 “진정한 출산 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출산 자체뿐 아니라 임신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사산을 경험한 산모들이 출산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서 더 이상 외면받지 않도록 관련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번 사업은 시의회의 정책 제안이 집행부의 예산 편성과 실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027년도 본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될지가 첫 번째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나주시-고흥군-보성군-무안군-장흥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 영천사가 간직해 온 조선 전기 불교조각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되면서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인 '나주 영천사 목조지장보살좌상'이 지난달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 불상은 조성 당시의 발원문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제작 시기와 조성 주체는 확인되지 않지만, 신체 비례와 얼굴 표현, 옷 주름 등의 조형적 특징을 고려할 때 16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승려의 모습을 한 지장보살이 한쪽 다리를 아래로 내린 유희좌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왼쪽 어깨에서 접히는 옷자락과 대좌 아래까지 길게 이어지는 옷 주름 등이 조선 전기 불교조각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등신대 규모의 반가 자세 지장보살상은 현존 사례가 드물어 희소성이 높고, 15세기 후반 불교조각 전통이 16세기로 이어지며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불상의 전승 과정에도 지역의 역사가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 나주 혼간지 영산포포교소로 옮겨졌던 불상은 1954년 영천사를 창건한 관불 스님에 의해 다시 사찰로 옮겨져 봉안됐다. 나주시는 이번 지정 예고를 계기로 지역에 전해 내려온 조선 전기 불교문화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보물 지정 예고는 나주가 오랜 세월 간직해 온 불교 문화유산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일"이라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그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지정 예고일부터 30일간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보물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거점 조성을 위해 전남 고흥군과 경남 사천시가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선다. 고흥군은 사천시와 함께 오는 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금주·서천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여야 의원 41명이 공동 발의한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양 지자체 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문금주·서천호 의원을 비롯해 고흥군민과 사천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고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법안 통과를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양 지자체는 우주항공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산업·교육·문화·정주 여건을 아우르는 복합도시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항공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산업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고흥과 사천의 상생 발전과 글로벌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특별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사천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대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산업과 교육,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정주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군민들과 함께 지역 생태공원을 걸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다지는 걷기 행사를 마련한다. 보성군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녹차골보성향토시장과 동윤천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다 함께 걸어보성!'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개별적으로 이어온 걷기 활동을 군민 공동 참여 방식으로 확대하고, 일상 속 신체활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 대상은 보성군민 300명 내외로, 희망자는 11월 17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 모여 동윤천생태공원 입구 데크길과 철도건널목, 공원 둘레길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3.4㎞ 구간을 걷는다. 현장에서는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함께 신체활동, 비만 예방, 영양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보건사업 홍보도 진행된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이 함께 걷는 즐거움을 나누고 일상에서도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이 흡연 예방교육부터 맞춤형 금연지원, 금연환경 조성까지 추진해 온 지역사회 건강증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무안군은 2026년 금연의 날 기념 지역사회 금연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환경 조성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과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군은 보건소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개인별 상담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보조제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흡연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관내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별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체험활동과 퀴즈 등을 활용해 담배의 유해성과 흡연 위험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 방식을 다양화했다. 생활공간의 금연환경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공동주택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금연구역 안내와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금연아파트 운영을 지원하는 등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송미영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표창은 군민의 금연 실천과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흡연 예방교육과 맞춤형 금연지원, 금연환경 조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유기동물 보호환경 개선과 입양 활성화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동물보호센터 신축에 나서는 등 동물복지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낸다. 군은 2027년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해 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하고 전담조직인 동물보호팀을 신설하는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센터 신축에는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며, 2027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에는 동물보호시설과 입양센터 등을 갖춰 유실·유기동물의 보호 여건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입양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홍보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역축제와 연계해 입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한 결과,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유기동물 41마리의 입양을 성사시켰다. 사순문 장흥군수도 유기견 1마리를 직접 입양하며 입양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사 군수는 “직원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저부터 솔선수범했다"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유기동물 입양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2027년 동물보호팀 신설을 추진해 보호센터 운영과 관련 행정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SNS와 지역행사를 활용한 입양 홍보도 지속할 방침이다. 군은 보호시설 확충과 전담조직 운영, 입양 지원을 연계해 유기동물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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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도시철도 2호선 사업에 대한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전담 홍보조직을 가동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달 26일 7개 팀 10명으로 구성된 도시철도 2호선 홍보전담팀(TF)을 발족하고 누리집 정비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 등 홍보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팀은 시민들이 사업 정보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전달 체계를 개선하고 시각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개설했으며, 공사 현장 소식 등을 담은 게시글 4건을 게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표 계정의 도시철도 관련 콘텐츠 5건도 연계해 홍보하고 있다. 누리집에는 '본부소식' 게시판을 신설해 본부 행사와 회의, 홍보 추진 사항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도시철도 2호선 전체 공정률과 토목·건축·소방 등 분야별 진행 상황도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식 SNS 채널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공사 현장 사진과 영상을 매주 한 차례 게시할 계획이다. 누리집을 통해서도 매월 최신 공정률을 공개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서구가 추진한 골목페이 환급행사가 4주 연속 조기 마감되며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4억원의 환급 예산으로 121억원 규모의 소비를 이끌어내면서 지역 내 생활소비를 골목상권으로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지난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골목페이 환급행사에서 전체 환급 예산 4억원이 모두 소진됐으며, 행사 기간 거래액은 약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 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금액의 5%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1인당 회차별 최대 환급액은 1만원으로, 4주간 회차별 중복을 포함해 총 11만7392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투입 예산의 30배가 넘는 소비를 창출한 데 이어 올해 초에도 3개월간 14억원의 환급 예산으로 410억원 규모의 소비를 유도하는 등 골목페이 환급행사가 지역 소비촉진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비 형태에서도 주말과 행사 시작일에 결제가 집중되는 특징을 보였다. 1회차 시작일인 10월 2일에는 약 12억원이 결제됐으며, 2~4회차 역시 토요일 결제액이 각각 9억8000만원, 10억5000만원, 9억8000만원으로 회차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차별로 배정된 1억원의 예산도 매주 행사 시작 4일 만에 모두 소진됐으며, 4주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전체 결제액은 약 232억원에 달했다. 추석 이후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시기에도 7~8월 휴가철 수준의 소비 흐름을 유지했다는 게 서구의 설명이다. 이 같은 소비 기반에는 서구의 골목형상점가 확대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 서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18개 동 전역 126개 구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음식점과 카페, 동네마트, 주유소 등 생활밀착형 점포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진행한 골목상권 활성화 설문조사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이용자의 71.8%가 소비 증가를 체감했으며, 가맹 소상공인의 94.1%가 매출 증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소비가 동네 가게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골목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골목형상점가 기반에 소비촉진 정책을 결합해 골목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청 검도단이 선수와 코치를 동시에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에 진출시키며 한국 검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북구는 직장운동경기부 검도단 소속 김현영 선수와 최철규 코치가 내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76명의 선수가 참가해 1~3차 예선과 최종 선발전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7명이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김현영 선수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김 선수는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검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국제무대에서 다시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 최철규 코치는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다. 과거 북구청 검도단 선수로 활동하며 제14·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두 차례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지도자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게 됐다. 특히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에서 국가대표 코치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철규 코치는 “같은 팀 소속 김현영 선수와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돼 더욱 영광스럽고 뜻깊다"며 “북구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검도와 북구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선수와 코치의 국가대표 동반 선발은 검도단의 꾸준한 노력과 북구의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데 이어 34억원이 넘는 소비지출 효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4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방문객 소비지출 효과가 약 34억3100만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축제 평가용역에 따르면 이틀간 방문객은 9만810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방문객 규모는 시간대별 드론 촬영 자료와 평균 체류시간 등을 반영해 산정했다. 특히 소비지출 효과는 지난해 20억2100만원보다 69.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축제장 내 식음료와 상품·기념품 구입, 플리마켓 이용 등에 따른 지출이 25억8400만원, 행사장 밖 광산구 지역에서 발생한 숙박과 음식점·카페·상점 이용 등 소비가 8억4700만원으로 분석됐다. 방문객 만족도 역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방문객 6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축제 전반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01점을 기록했으며, 개막식 불꽃놀이와 블랙이글스 에어쇼, 주요 음악 공연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사 대상 8개 프로그램 모두 4점 이상을 기록했다. 도심 승마체험과 보드게임, 뮤직피크닉 등 체험·휴식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가족·친구 간 여가활동을 목적으로 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광산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와 도시 이미지 제고 항목도 각각 3.97점으로 나타나 축제가 지역 관광과 도시 브랜드에 미친 영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축제 운영을 보완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9만8100명의 시민과 관광객 덕분에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객관적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고 지역과 상생하는 음악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주민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남구는 오는 7일 주월동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 광장에서 '제12회 남구 어울림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가 된 전남·광주, 배움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남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평생학습 기관과 학습동아리, 수강생, 주민 등 24개팀이 참여해 공연 6개팀, 전시 6개팀, 체험 12개팀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식전 행사에서는 난타와 택견 생활체조, 장애인복지관 누리 앙상블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1시 30분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활성화 유공자와 우리말 글짓기 수상자에 대한 표창, 수상작 낭독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 이후에는 셔플댄스와 에어로폰, 앙상블 연주 등 학습동아리 공연이 무대를 채우고, 전시 공간에서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 24점과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미술·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팝업북과 풍선 꽃 만들기, 과일 칩 강정, 드립커피 체험을 비롯해 바다 유리와 커피박을 활용한 열쇠고리 제작 등 12개 부스가 운영된다. 초·중학생을 위한 로봇·이미지 제작·지도 만들기 등 과학 체험과 주민 대상 미니 탱크, 스마트 집게 로봇 체험도 진행돼 세대별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주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영광군-함평군-신안군-담양군-화순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 대반동 유달유원지가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을 입고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목포시는 대반동 유달유원지 일원에 추진한 '야간경관 디자인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3일 목포대교 경관조명 사업과 함께 합동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목포대교와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 경관에 빛과 영상 콘텐츠를 더해 야간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4월 공사에 들어가 10월 모든 공정을 마쳤다. 주요 시설로는 유달유원지 옹벽과 해변에 비디오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목포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노후 조명을 교체하는 등 주변 경관조명을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기존 해안 풍경에 빛과 영상 콘텐츠를 결합해 낮과는 차별화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를 배경으로 색다른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했다. 목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대반동 일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대반동 유달유원지가 목포의 아름다운 바다와 빛, 영상이 어우러진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포만의 특색을 살린 야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8607톤 매입에 나선 가운데 장세일 군수가 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수매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달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건조벼 매입을 이어갈 계획이며, 매입 물량은 산물벼 500톤, 건조벼 5472톤, 친환경벼 1660톤, 가루쌀 975톤으로 구성됐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종으로, 지정 품종이 아닌 벼를 20% 이상 혼입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 잔류농약 검사에서 농약이 검출되면 향후 3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친환경 벼 매입 물량은 지난해 625톤에서 올해 1660톤으로 늘어나 16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친환경 농업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친환경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영광 쌀의 품질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영광군은 지난달 28일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하는 창고주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지게차 제한속도 시속 10㎞ 준수와 안전모 착용, 장비 사전 점검, 적재물 상·하차 안전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장세일 군수는 매입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벼의 적정 건조를 당부하며 “공공비축 벼 매입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친환경 벼 매입량 증가를 계기로 재배면적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농업경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정보화농업인 간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지역 일원에서 전남 9개 시군 정보화농업인 회원과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남 스마트 정보화농업인 혁신대회'를 개최했다. '다름을 잇고, 함께 성장하는 전남농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광주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원이 주관했으며,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경영과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날 함평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남오 함평군수와 모정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김동관 전남광주농업기술원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으며, AI·디지털 활용 교육을 비롯해 온라인 홍보·마케팅 교육, 시군별 농특산물 전시·판매, 숏폼 영상과 라이브 방송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콘텐츠 제작 방법과 온라인 판로 확대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돌머리해수욕장에서 해수찜을 체험하고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관람하며 지역 농업인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함평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했으며, 지역과 재배 작목이 다른 농업인들이 정보화농업이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대회가 농업인들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경영과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화농업의 성장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 유통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세월의 흔적과 자연의 예술성이 담긴 전국 명품 분재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가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1004섬 분재정원 일원에서 '2026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월이 빚은 유산, 푸른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안군이 주최하고 한국분재협회와 한국수목조형예술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개막식은 6일 오전 11시 황해교류박물관 3층에서 진행된다. 전시에는 전국 분재 애호가들이 출품한 우수 경연 작품을 비롯해 신안군이 소장한 명품 분재와 소품 페어전 등이 마련돼 다양한 수형과 분재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가가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분재 시연, 분재교실 등을 통해 분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해 즐길거리를 더한다. 신안군은 이번 행사를 전시와 체험, 먹거리가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인근 관광지와 지역 상권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통해 신안군의 우수한 분재 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전국의 명품 분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어린이들의 종이 위 상상력이 담양의 대나무를 만나 실제 공간으로 탄생한다. 가족과 예술가, 대나무 명인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문화예술축제가 담양에서 펼쳐진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2026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 '특별한 상상, 대나무아지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꿈의 아지트를 가족과 전문 예술가, 대나무 명인이 함께 제작하는 공동창작형 행사로, 총 20가족이 참여해 20동의 대나무 아지트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비밀스러운 자신만의 공간이나 가족과 함께 머물고 싶은 쉼터 등 각자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예술가와 대나무 명인은 재료의 특성과 구조적 안전성 등을 고려해 실제 제작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체화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담양의 대표 생태자원인 대나무 가운데 간벌 대나무를 창작 재료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역 자원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대나무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과 문화적 가치를 보여준다는 취지다. 완성된 작품은 축제 이후에도 관람객과 만난다.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담빛음악당 잔디밭에서 '특별한 상상대(竹)로' 전시를 열어 20가족이 함께 만든 대나무아지트와 창작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대나무아지트를 함께 만들며 담양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이 담양에서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호남 생활체육 동호인 700여 명이 화순에 모여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지역 간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화순군은 지난달 31일 나드리복지관 다목적구장에서 영호남 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영호남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수들은 가을 정취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경기 이후에는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지역을 뛰어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단체전에서는 화순이 1위, 거제가 2위, 해남이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은 화순 하니움 소속 김정순 선수가 우승했으며, 나주 임영례 선수와 해남 장성년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두 지역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간 체육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소비자물가 당분간 2%대 후반 상승률 이어갈 듯

당분간 소비자물가가 2%대 후반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갈 전망이다. 물가는 9월 2.9%에 이어 10월에도 2.8% 올랐다. 농산물 가격 하락에도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큰 폭 올랐고, 중동전쟁 여파로 기름값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체감 물가와의 괴리가 크다 보고, 11월에도 2%대 후반 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올해 연간 물가 전망치 2.6%를 웃돌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3.1%에서 9월 2.9%로 낮아진 뒤 두 달째 2%대 후반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7%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14%포인트(p) 끌어내렸다. 농산물이 7.5% 하락했는데 배추(-11.8%), 열무(-30.6%) 등 채소류가 11.2% 큰 폭으로 내렸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4.8%, 5.4% 올랐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최근 태풍 피해가 없고 작황 호조로 채소류 가격이 하락했다"며 “농축수산물 하락세가 2%대 물가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가공식품이 상승 추세라서 향후 김장 물가를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가공식품은 2.9% 상승해 전월 2.1%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즉석식품이 12.4% 올랐고, 빵 5.9%, 라면 1.4% 등도 상승했다. 최근 출고가 인상과 함께 추석 기간 할인 행사가 종료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외식 물가도 2.9% 상승해 전월(2.5%)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올해 2월(2.9%) 이후 가장 높았다. 생선회(5.9%) 가격 등이 오른 영향이다. 중동 긴장 격화로 석유류도 14.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유 19.7%, 휘발유 11.6% 올랐다. 석유류 상승으로 전체 물가를 0.56%p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정유사 공급가 상한성을 정한 석유 최고가격제로 전체 물가상승률을 0.8%p 낮췄다고 봤다. 밥상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채소가 하락 등 영향으로 6.2% 내렸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아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2.6% 올랐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세에 물가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고 물가 상방 압력도 남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올해 1~10월 누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이날 11월에도 2%대 후반 물가 상승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정부가 예상한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2.6%)은 물론 한은의 물가안정목표(2.0%)도 웃도는 수준이다.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은 이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김장철 물가 상승에 대비, 50% 김장재료 할인 등 역대 최대 규모 약 640억원의 김장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물가는 통계가 아니라 장바구니로 평가받는다"며 “물가 상방 압력과 리스크도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물가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호 한은 부총재보도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비용 충격의 전이, 수요 측 압력 증대 등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계심을 갖고 물가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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