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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고맛나루 배’, 9년 연속 대만 수출…올해 물량 두 배 증가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고맛나루 배'의 대만 수출을 9년째 이어갔다. 시는 9일 세종공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 선적식을 열고 올해 물량 45톤을 대만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선적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 이택문 공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이상근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 회원지원단장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고맛나루 배는 2017년 51톤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24톤이 대만으로 수출되며, 공주시를 대표하는 세계적 농산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수출량은 45톤으로 지난해(22톤)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세종공주원예농협은 컨테이너 적재를 위한 엄격한 공동 선별 절차를 통해 고품질 상품만을 수출용으로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은 “고맛나루 배는 생산부터 선별·유통까지 모든 과정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만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농가와 조합이 힘을 모아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고맛나루 배는 공주의 자연과 농가의 정성으로 만들어낸 대표 명품이며, 9년 연속 수출은 품질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신뢰를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주 농특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판로 지원과 수출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총 612억 원 투입…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 등 추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상하수도 분야에서 2026년 신규사업으로 총 4건, 612억원(국도비 500억원)을 확보해 관내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정비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는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과 해남 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옥천,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연장해 진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계곡면 및 마산면 일원에 배수관로 31㎞를 설치해 옥천·계곡·마산면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남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화원산단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화원산단은 LS기업에서 국내 최초 해상풍력 배후항만을 조성하는 등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 공업용수 개발사업 확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이어진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송지 어란지구 국비 33억원과 마산 안정지구 국비 88억원이 선정되어, 국비 121억원을 포함해 총 222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송지면과 마산면 일원에 배수설비 603가구가 정비되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가 새롭게 설치돼 생활오수의 위생적 처리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통한 상·하수도 개선으로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스스로 생활서비스 계획·공급, 내년부터 본격 시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촌 서비스 협약은 돌봄·교육·생활편의·문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서비스를 주민공동체가 스스로 계획하면 중앙·지방정부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이다.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지역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설계·제공하는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서비스 공급이 주민 수요와 맞지 않아 생기던 공백과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받는다. 해남군은 주민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읍·면 단위 사회서비스 경험이 풍부하고, 공동체 지원조직과 주민들의 서비스 공급 역량이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6개 시·군, 전남에서는 해남과 영광이 선정됐다. 우선 1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교육훈련기관의 컨설팅과 함께 서비스 협약 체결 전 과정에 대한 전문 지원을 받는다. 주민공동학습회, 워크숍, 공론장 운영, 서비스 제안서 작성 등 주민 참여 중심의 절차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해남군 주민공동체의 역량과 자치 기반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돌봄·생활·문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해 제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주민 수요조사, 서비스 공급계획 수립, 협약 체결, 모델 구축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협약 기간 종료 후에는 성과평가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전국 확대 모델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 일정 자격·16개 준수 사항 이행 농업인에게 8일부터 순차 지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소농 직불금, 면적 직불금)을 6270개 농가에 88억 원을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농가당 130만 원씩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은 57억(4438개 농가) 원,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은 31억(1832개 농가)이다. 전년까지 면적 직불금 단가는 ㏊당 100만~205만 원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단가가 5% 인상되어 136만~215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공익 직불 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교육 이수 등 16개 준수 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농지를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6월 등록증 교부 후, 11월까지 현장 조사, 준수 사항 이행 점검 및 대량 검증을 통해 지급 대상 및 금액을 확정했다. 군은 부당 수령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사후 점검을 실시해 왔다. 농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지·농업인 요건을 사전에 검증해 신청 안내했고, 신청 이후 접수된 건을 대상으로 △사망자 △농외 소득 초과 △농업 경영체 정보 삭제 필지 및 중복 필지 등 자격 요건을 검증해 미충족 건은 등록 취소 등 조치했다. 또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 사용 등 준수 사항 이행 점검을 위해 부적합 우려 필지를 선별해 집중 점검했다. 특히 실 경작자가 아닌 자가 직불금을 수령하는 일을 막고자 관외 경작자·노인 장기요양 등급 판정자 등 실경작 위반 가능성이 높은 신청 건에 현장 점검을 실시해 등록 취소·등록 제한·환수 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 군 관계자는 “한파, 장마, 폭염, 작황 부진 등의 어려움에도 올 한 해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고, 공익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책 완성도, 현장 실행력 모두 인정… 진도군 장애인 복지 수준 한 단계 도약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처음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2020년부터 전국의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복지 수준을 향상하고 관련 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자립 지원 △서비스 지원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에서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진도군은 올해 장애인복지사업 전반에 걸쳐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누렸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그동안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현장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현장 점검... “화성에 장발장은 없다” 강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0일 나래울푸드마켓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찾아 직접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시민 체감형 복지의 세밀한 현장을 살피며 “배고픔 앞에서 누구도 고개 숙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의 이날 '그냥드림' 방문은 생계 곤란으로 식료품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이 코너가 실제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작동하는지 하나하나 확인하기 위해서다. 정 시장은 이날 문 앞 안내문구가 주는 첫 인상부터 공간 진입 시 느껴지는 심리적 부담, 물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의 위축감까지 '이용자의 감정 동선'을 따라 일일이 점검했다. 특히 주변 시선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동선을 재정비하고 진열 방식·선반 높이·접근성 등 세부 요소까지 꼼꼼히 살피며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주문했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과거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된 '경기 그냥드림 코너'를 기반으로 시 여건에 맞춰 한층 고도화한 모델이다. 지난 1일부터 나래울푸드마켓과 향남 행복나눔푸드마켓 두 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방문자는 즉석밥·라면·통조림 등 생필식품 3~5개 품목을 현장에서 바로 지원받는다. 익명성과 간편함을 핵심으로 도움을 받기 위한 행정 절차나 소득 증명 등 복잡한 과정을 과감히 덜어냈다. 시는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먹거리 기본보장'과 '금융복지 상담'을 연계한 통합 지원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 식료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2회 이상 방문 시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와 자동 연계해 채무 조정, 재무 상담 등 근본적인 경제 회복을 돕는다. 여기에 긴급복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LH·GH 주거상담, 일자리센터 등과도 연계를 확대해 '먹거리-경제-정서'를 잇는 다층적 안전망을 구축했다. 현재 나래울푸드마켓은 하루 평균 10명 내외, 향남 행복나눔푸드마켓은 5명 수준이 꾸준히 이용 중이며 별도의 홍보 없이도 자연스러운 접근과 반복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체감형 복지모델로서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단순 물품 지원 창구가 아니라, 시민의 하루를 무너뜨리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문 앞에서 부끄러움에 머뭇거리지 않도록 환경을 세심히 설계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이 공간이 위기를 겪은 시민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회복 이후엔 또 다른 이웃을 돌보는 순환의 공동체로 성장해야 한다"며 “기부 참여를 확산시켜 도움을 받던 시민이 기부자로 전환되는 따뜻한 시민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그러면서 “화성특례시가 '누구도 굶지 않는 도시'와 '서로의 삶을 지탱해 주는 도시'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되면 동백신봉선 신설에도 긍정 효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수원시청 본관 지하 1층 재난상황실 회의실에서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성남·수원·화성 등 3개 시와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추가 활동 방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용인 등 4개 시가 서울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성복,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잇는 50.7㎞의 광역철도 신설 사업이다. 용역 결과 총사업비는 5조2750억원으로 운영비는 624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됐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2023년 7월 용인 등 4개 시가 공동 발주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1.2로 경제성이 높게 나왔고 4개시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요청한 상태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용인을 포함해 성남·수원·화성 등 4개 도시 138만 명의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심각한 용서고속도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성복동·신봉동 일대에 역이 들어서면서 수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신설되면 '동백~신봉선' 신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상일 시장은 최근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걷기대회에서 밝힌 바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신설되면 신봉동에서 동백~신봉선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동백~신봉선은 성복역(신분당선), 구성역(GTX-A·수인분당선), 동백역(경전철) 등 주요 환승지를 잇는 14.7㎞의 노선이다. 2023년 12월 경기도에서 개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비용 대비 편익(B/C)값 0.79로 나왔고 구축계획(안)에 반영돼 2024년 7월 국토부가 경기도의 구축계획(안) 승인요청을 접수한 상태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와 동백신봉선은 신봉지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환승 수요로 인한 편익 증가로 양 노선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1.2로 사업성이 매우 높게 나왔고 수혜인구가 약 138만명이나 되는 노선이며 경기도민 420만명이 간절히 바라는 노선으로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동백신봉선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게 된다면 시는 사업성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시행 등을 진행하여 동백신봉선 노선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 사업, 즉 기흥역에서 오산대역까지 분당선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계속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며 “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통일교 리스크’ 전재수 장관, 내년 지선 뇌관으로 떠오르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내년 부산 지방선거에서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2018~2020년 전재수 장관(당시 국회의원)에게 현금 4000만원, 명품시계 2개를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김건희 여사 등에게 가방과 목걸이를 건네며 현안을 청탁하거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물이다. 전재수 장관은 지난 9일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 전부 허위사실이다"며 “허위보도와 악의적 왜곡에 대해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부인했다. 지역에선 민주당 내에선 전 장관이 박형준 부산시장과 겨룰 유일한 후보로 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박 시장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9월 13~15일 부산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차기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전 장관은 17%, 박 시장은 15%를 기록했다.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조사(KSOI)에 의뢰해 실시한 부산시장 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전 장관은 20.3%로 박 시장(15.9%)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이렇듯 야권 대표주자인 박 시장의 비판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내년 지선을 앞두고 여권에서 가장 강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전 장관의 '통일교 리스크'를 두고 지역 정가는 촉각을 곤두세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김희수 진도군수, 경로행사서 20분간 “나는 무죄” 주장… 주민들 “어르신 행사 왜 정치무대로 만드나”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김희수 진도군수가 지역 사업가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최근 '경로의 날' 행사장에서 경찰 수사를 비난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화합의 자리가 현직 군수의 범죄 혐의를 항변하는 장소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지역사회에서 쏟아지고 있다. 10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군수는 최근 진도군 임회면에서 열린 경로의 날 행사 인사말에서 갑작스레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과 수사 내용을 언급하며 “경찰 수사가 잘못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20여분간 이어갔다. 김 군수는 “지난 2월 군청과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는데 5000만원 수표가 나왔다"며 “이는 아들이 아파트를 매도한 대금으로 이미 소명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택 조경을 위해 소나무 9그루를 심어주고 200만원을 지급했는데, 경찰 감정은 3000만원이 나왔다"며 “마당에 심은 소나무는 사실상 값어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이 외부 감정기관에 의뢰한 결과, 해당 소나무 9그루는 3000만원 상당 가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의 해명과 달리 고가의 조경수로 판명된 것이다. 지역주민 A씨는 “어르신 복지를 듣고 싶어 간 행사에서 20분 내내 '나는 잘못 없다'는 이야기만 들었다"며 “경찰이 아무 이유 없이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겠느냐"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역 인사들도 “수사에 대한 입장은 공식 기자회견이나 법적 절차에서 밝히면 될 일"이라며 “경로 행사장을 개인 방어 무대로 활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달 3일 김 군수와 지역 사업가 A씨를 알선수뢰·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2023년 진도읍 사택 조성 과정에서 나무·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 자재를 A씨로부터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보유한 만큼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A씨 업체는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A씨의 경쟁업체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이유 없는 불이익을 받았다"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B사는 진도항 항만시설 사용 허가가 명확한 사유 없이 불허됐다며 군수와 A씨 업체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뇌물 혐의와 별개로, B사 불이익 여부에 대한 직권남용 가능성도 수사 중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한국IT전문학교, 검정고시 대학진학 희망자 대상 입학상담 진행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마감일과 시간, 대학별고사 일정, 합격자 발표일 등 세부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2일이며, 등록 기간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이후 2월 20일부터 27일까지는 추가모집 접수와 전형, 합격 통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10일, 검정고시 합격생과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함께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아전은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어,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수능 이후 검정고시 대학진학 희망자들이 취업 연계와 학위 취득이 가능한 본교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지방과 수도권 수험생들이 모두 지원하고 있는 인서울 4년제 한국IT전문학교에서는 현재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정고시 합격생들은 정보보안학과,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취업 연계성이 높은 전공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아전은 검정고시 합격생뿐 아니라 직업반 및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IT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게임프로그래머, 웹툰작가, 화이트해커 등 다양한 IT·콘텐츠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고3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들이 차별 없이 평가받을 수 있는 전형 구조 또한 한아전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력과 경로에 관계없이 IT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2025 겨울화보 공개...따뜻한 겨울 채우는 노건율·라재하 모델 밝은 순간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키즈 모델 노건율, 라재하와 함께한 '2025 FLOR WINTER COLLECTION' 화보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포근함이 머무는 겨울 하루'를 주제로, 따뜻한 이불과 니트 텍스처 속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겨울 실내가 주는 아늑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레드 컬러 니트와 윈터 패턴 스웨터, 부드러운 화이트 톤 공간이 어우러진 스타일링은 겨울철 특유의 포근함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며, 함께 놓인 귤 소품은 따뜻한 장면 속에 작은 계절감과 생기를 더하는 포인트가 된다. 부드러운 자연광 아래 포착된 두 모델의 미소는 조용한 겨울 하루의 따스한 공기와 아이들만의 순수한 에너지를 그대로 전하며, 보는 이에게도 잔잔한 온기를 전하는 컷을 완성한다. 실타래처럼 포근한 겨울 무드, 노건율 모델 노건율 모델은 레드 니트와 아이보리 팬츠를 매치해 초겨울의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담은 룩을 선보였다. 선명한 레드 컬러는 계절의 활기를 부드럽게 더하고, 아이보리 톤 팬츠는 겨울 햇살처럼 맑은 인상을 더해 조화로운 시즌 무드를 완성한다. 텐트형 패브릭과 미니멀한 배경 속에서 노건율 모델은 겨울 이야기의 한 장면을 그리듯 포착된다. 털실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차분한 색감은 모델의 순수한 표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초겨울의 맑고 고요한 분위기를 깊이 있게 전한다. 전체적으로 따뜻함이 은은하게 번지는 이번 컷은 보는 이에게 오래도록 남는 겨울의 감성을 전한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화면 곳곳에 놓인 부드러운 털실 포인트는 이번 컷의 포근한 감성을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로, 아이 주변을 감싸듯 퍼지는 폭신한 결이 겨울 특유의 따스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며 “귤 소품과 함께 배치된 털실은 작은 오브제임에도 계절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불어넣으며, 건율 모델의 잔잔한 표정과 어우러져 아늑한 장면을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포근함이 머무는 미소, 라재하 모델 라재하 모델은 크림 톤의 페어아일 니트와 라이트 데님 팬츠 위로 푹신한 이불을 둘러, '겨울을 부드럽게 감싸는 순간'을 한 컷에 담아냈다. 눈처럼 가벼운 텍스처의 이불은 아이를 포근히 감싸며 계절의 아늑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발끝에 놓인 귤 소품은 화면에 사랑스러운 계절 포인트를 더하며, 부드러운 겨울 분위기 속 생기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포근한 이불 속에서 번지는 라재하 모델의 여유로운 웃음은 보는 이에게 잔잔한 따뜻함을 남겼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라재하 모델의 환한 미소와 맑은 표정은 겨울 햇살 같은 따스함을 전한다. 이불을 살짝 들어 올리며 기대앉은 제스처는 아이만의 편안한 에너지와 여유로운 무드를 더욱 강조한다"고 전했다. 겨울의 따뜻한 순간 담아낸 플로르 방송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겨울의 온기와 절제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아냈다"며 “두 모델의 편안한 표정이 전체 분위기에 따뜻한 겨울 감성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선도기업 플로르 방송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서 활약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어린이 전문 콘텐츠 제작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구성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유아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즌 17까지 제작됐으며, 12월 5일부터 캐리TV에서 시즌 13부터 17까지 순차적으로 방영 중이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부터 키즈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토털 키즈 플랫폼으로, 4세부터 주니어 연령까지 플로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지원이 가능하다. 방송 출연, 화보 촬영, 매거진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꾸준히 돕고 있다. 또 G 스튜디오를 통해 소속 모델들에게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댄스·음악·연기 등 세분화된 활동은 물론 키즈 필름 제작까지 지원해 아이들의 재능을 폭넓게 확장시키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과 NCT DREAM의 'CANDY' 퍼포먼스 댄스 필름을 유튜브에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즈 배우와 모델이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하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수능 5등급 대학 관심 수험생,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지원

12월 5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정시모집 원서접수 시작일인 12월 29일까지 합격을 위한 세부 전략 수립에 집중해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전형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28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숭실대학교 부설 글로벌미래교육원은 2026학년도 수험생들 가운데 수능 5등급 대학 관심 수험생들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고3 수험생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내신과 수능 5등급의 수험생들이 인서울대 입성을 위해서는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하는 현실에,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대학부설 교육원에 지원해 컴퓨터공학, 게임, 시각디자인, 인공지능 등 희망하는 전공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점은행제를 통해 희망하던 대학으로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취업으로 연계돼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보통신전자공학, 인공지능, 회계세무, 심리학, 체육학, 교회음악(CCM), 실용음악, 성악, 피아노 등 일반학사·음악학사 전공들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학사 과정의 경우 면접전형과 더불어 자유곡 1~2곡으로 구성된 실기고사를 병행한다.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타학교들의 평균적인 신입생 장학제도보다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장학금, 입학장학금, 성적장학금 등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신입생들에게 프리미엄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재학 중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취업 특강, 포트폴리오 구축 등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강경민 신간 에세이 ‘전심전력 全心全力’ 출간

“성공 비법은 없습니다. 다만 실패했고, 다시 한다면 이렇게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을 뿐입니다." 건설회사 영업맨으로 시작해 임원에 오르기까지, 빽도 요령도 없이 오직 뚝심으로 버텨온 한 직장인의 30년 분투기가 책으로 나왔다. 강경민 지음 '전심전력 全心全力'(288쪽, 정가 1만9,800원)이 오는 12월 24일 출간된다. 이 책은 '강상무'라는 별명으로 불려온 저자가 실제 영업 현장에서 30여 년간 겪어온 실패와 고민, 부끄러움과 후회를 고전의 지혜와 함께 풀어낸 인생 에세이다. 저자는 “저처럼 살아라가 아니라, 오히려 저처럼 살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더 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해답이 아닌 질문으로 독자 앞에 내놓는다. '전심전력'은 2014년부터 10년간 사내 게시판에 매주 글을 올리며 쌓아온 1,000여 편의 글 가운데, '변화를 보는 눈'과 '변화에 적응하는 유연함'을 주제로 91편을 엄선해 엮었다. 건설회사 영업의 최전선에서 체득한 현실적인 경험과, 선현들의 말을 빌린 성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책은 '추상秋霜', '동구冬', '춘풍春風', '하로夏爐', '항산恒産' 다섯 갈래로 구성된다. 각 장마다 고사성어의 유래를 짚고, 저자의 실제 삶과 연결해 관계 맺기와 인간에 대한 태도, 욕망과 고정관념의 위험성을 차분하게 풀어낸다. '노어해시魯魚亥豕'를 통해 단정의 위험을 경계하고, '선입지어위주先入之語爲主'를 통해 고정관념이 관계를 어떻게 왜곡하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요령과 기술을 가르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실패와 좌절의 기록을 솔직히 드러낸 오답 노트이자 따뜻한 위로"라며, “직장인뿐 아니라 삶을 성찰하고 인간관계의 지혜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책"이라고 전했다. 추천사도 화려하다. 이형기 누리플랜 대표이사는 “영업맨들에게 지혜의 주머니를 선물하는 책"이라고 평가했고, 노희영 고문은 “문제를 푸는 비법이 아니라 주저앉지 말라고 토닥여 주는 위로"라고 말했다. 김성익 SK해운 CEO,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안호기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등 각계 인사들 역시 “살아 있는 에세이", “관계에 대한 깊은 기록"이라며 입을 모았다. 제주에서 태어나 현대그룹에 입사한 저자 강경민은 경제학 전공자로 건설회사에서 영업의 길을 택해 전국을 누비며 수백 번의 수주전에 참여해 왔다. 그는 여전히 “영업은 어렵다"고 말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영업쟁이로 살겠다는 소신을 지키며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전심전력 全心全力'은 사회 초년생과 영업에 회의를 느끼는 직장인, 그리고 두 번째 인생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책이다. 빽 없이 버텨낸 한 영업맨의 30년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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