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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극 깬다…李, 첨단산업 지도 다시 그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발표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다. 1000조 원을 넘어서는 전체 투자 규모 가운데 절반 이상이 광주·전남에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만난 이후 삼성전자의 광주·전남 반도체 전공정 팹(fab) 투자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앞서 SK하이닉스도 전공정 팹은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까지 망라한 투자로 광주·전남 클러스터에 먼저 힘을 보탰다. 투자가 현실화되면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내 첨단산업 지형도가 호남(반도체)·영남(피지컬 AI)·충청·강원(AI 데이터센터) 등 권역별 특화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2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3대 권역별 산업 특화다. 광주·전남 등 호남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제2 반도체 클러스터'가, 경남 창원·사천 등 영남권에는 한화·두산 등을 중심으로 우주항공과 로봇을 아우르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종합 벨트'가 조성된다. 강원(동해)과 충청(당진)에는 GS그룹 등이 주도하는 기가와트(GW)급 통합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첨단산업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분산하는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본격화하는 첫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가 첨단산업의 뼈대가 될 이 구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까지는 개선해야 할 인프라 과제도 적지 않다. 전공정 팹 1기를 가동하려면 20만 평 규모의 부지와 하루 20만t 수준의 용수, 1GW 안팎의 전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반도체연구위원은 “반도체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만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건 현실"이라며 “지자체 간에 협업이 있어야 한다. 전남은 전기, 다른 지역은 부품과 소재, 또 다른 지역은 용수 이런 식으로 특색을 갖고 협업해 넓혀나가는 게 현실적 방안"이라고 말했다. 부지 확보는 비교적 수월하다는 평가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광주 첨단3지구(339만㎡), 빛그린국가산업단지(407만㎡), 군공항 이전 부지(826만㎡) 등이 이미 가동 중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289만㎡),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415만㎡)와 맞먹는 규모를 갖췄기 때문이다. 문제는 용수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용인 산단은 2050년 하루 109만t 이상의 용수 부족이 예상돼, 광주·전남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광주는 장성호와 영산강, 용연정수장 등을 활용해 물량 자체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평가지만, 관건은 '양'이 아닌 '질'이다. 반도체는 나노미터(㎚) 단위 회로를 새기는 초미세 공정인 만큼 고순도 수질이 보장돼야 하기 때문이다. 전력 확보도 만만치 않은 과제다. 반도체 팹 1기는 대형 원전 한 기와 맞먹는 24기가와트시(GWh)급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24시간 가동이 필수인 팹에서는 0.01초의 순간 정전조차 조 단위 손실로 직결되는 탓에 안정적인 전력망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SK하이닉스가 용인에 조성 중인 클러스터의 총 전력 수요는 5.8GW에 달하지만, 3·4기 팹에 공급할 전력원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전력 자립도 197%(전남 기준)인 호남은 수치상 최적지로 꼽힌다. 전력을 다른 지역으로 보내야 하는 영남권과 달리, 호남은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기반의 잉여 전력이 풍부하다. 전남을 지역구로 둔 '5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해남은 풍부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고 있어 대규모 전력 수요 충당과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태양광·풍력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발전량 변동이 커, 미세한 전압 변화조차 허용하지 않는 반도체 공정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반도체 라인은 단 1밀리초(0.001초)의 전압 강하로도 수백억 원의 웨이퍼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양'을 넘어 '질과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다각적인 보완 과제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호남권 클러스터의 성패는 단순히 전력이 많다는 차원을 넘어,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를 얼마나 정제해 반도체용 '1급수 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기업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정부와 한국전력이 호남권 계통에 동기조상기와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무탄소 기저전원을 패키지로 공급하는 인프라 투자를 선행해야 기업들의 투자 유인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빛 원전의 계속운전, 여수 권역과 경상권 원전 단지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송전선로 확충, 광주 권역의 LNG 발전소 추가 건설을 통해 24시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 전공정 팹 관리에 필요한 석·박사급 엔지니어 수천 명의 지방 근무 기피는 기업이 가장 우려하는 대목이다. 업계에서는 우수 인력이 내려갈 수 있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경기 평택·이천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과거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 탕정에 산업단지를 구축할 당시에도 우수 인력의 지방 이주 기피로 고전한 사례가 있다. 정부와 기업은 29일 발표를 시작으로 후속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30일에는 SK가 광주에서, 다음 달 2일에는 삼성이 충남 아산에서 각각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충청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존 후공정 기반을 살려 수도권과 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천안·온양 캠퍼스의 후공정 고도화를,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 낸드플래시 공장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3高 악재’ 하반기 경제 전망…정부 낙관에 “성장 0.1%p 그쳐”

올 하반기 한국 경제는 반도체 호황 속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에 이견이 없다. 동시에 내수 회복과 성장률 상승 효과로 이어지기에는 제한적일 것이란 우려도 있다. 대외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합의에도 재봉쇄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남아 국제유가가 다시 들썩일 수 있다. 파괴된 생산시설 복구와 공급망 정상화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내적으로 치솟는 물가에 고환율, 하반기 예상되는 금리 인상은 성장률 반등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급한 불은 껐지만 잔불이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경제 상황을 이같이 비유했다. ◇ 정부, 하반기 성장률 상향 조정 예고…종전 후 성장 '제한적' 정부는 종전 합의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올 하반기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반도체 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종전 합의는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해소된 것으로 하반기 전망으론 나쁠 것이 없다"며 “국제유가가 계속 낮아져 하반기 물가 부담도 상쇄되면 올 초 정부 전망치 2%에서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경부는 7월 초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할 예정인데, 올해 성장률을 당초 2.0%에서 2% 중후반대로 끌어 올릴 가능성이 크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최근 기자들을 만나 “호르무즈 해협의 확실한 개방 등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국제유가가 80달러 초반대로 떨어진 것은 굉장히 좋은 사인"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잇따른 성장률 상향 조정 움직임도 정부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성장률을 1.9%에서 2.5%로, 한국은행은 2%에서 2.6%로 올려 잡았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7%에서 2.6%로 무려 0.9%포인트(p) 끌어올렸다. 모두 중동전쟁 발발 전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한 것으로 종전 후 불확실성 제거, 반도체 호황과 내수 개선세 등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종전 합의가 당장 하반기 성장률 상승 효과로 이어지기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훼손된 생산시설 복구와 유가 안정, 공급망 회복까지 수개월에서 최대 2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서다. 한은도 종전 협상 타결 후 올해와 내년 성장률 상승 기여도는 0.1%p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송영관 KDI 선임연구위원은 “종전 후에도 시설 파괴로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80~90 달러 이상 고유가 흐름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0.1%p란 성장률 인상 효과를 보듯 향후 중동 상황에 따라 국내 미치는 영향이 가변적이라서 매우 제한적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도 “사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말고는 회복세를 실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 2%대 이상 성장률 전망도 작년 1%에 그쳤던 성장률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高' 리스크…7차 석유 최고가격 시행 “당분간 유지" 종전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에도 올 하반기 고물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있다. 유가 하락분이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가 걸린다. 또, 석유류 등 급등한 에너지 가격은 생산자물가와 수입 물가를 거쳐 소비자물가에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 실제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3.1% 오르며 처음 3%대를 넘어섰다. 특히, 석유류 물가가 4월 21.9%, 5월 24.2% 등 상승 폭이 커지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는 형국이다. 한은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올해 2.2%에서 2.7%로, 내년 2%에서 2.3%로 각각 올려 잡았다. 유가 상승세가 꺾이더라도 곧바로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지난 17일 물가안정목표를 점검하며 “에너지 공급망이 중동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하고 국제유가가 안정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물가는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정유사 공급가 상한선을 정해 기름값을 누르고 있는 석유 최고가격제도 당분간 유지된다. 정부는 27일 0시부터 7차 석유 최고가격을 이전보다 리터(ℓ)당 150원씩 내리기로 했다. 정유사 공급가 상한은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중동 정세 안정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국제유가 90달러 이하 안정화 등 정부가 내건 세 가지 요건이 충족됐다고 보기 어려워서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종전 합의 후 실제 바뀐 게 없어 종료 시점을 예단하기 이르다"며 “종료 여부는 석유의 시장 공급가 차이가 최대한 줄어 물가 충격이 최소화되고, 민생 부담 경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도 “석유 최고가격제는 석유류 소비자 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7차 최고가격은 향후 4주간 적용된다. 다만, 정부는 중동정세, 국내외 유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관련 상황 변화에 따라 4주 조정주기를 탄력 운영할 예정이라며 그 전에 종료 여지도 남겼다. 최근 1500원 안팎에서 널뛰는 원·달러 환율도 하반기 내수 회복과 물가 안정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은 완화됐지만 전쟁 후유증에 안전자산인 달러에 자금이 쏠리고, 외국인 자금 유출도 지속돼 당분간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고환율이 지속되면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다시 소비자물가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 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단가 인하 효과도 상쇄돼 국내 기업들은 수입 비용에 물류비 상승 부담도 커질 수 있다. 고물가·고환율은 하반기 금리 상승 압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입 물가를 끌어올려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 통화당국은 긴축 정책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 앞서 신 한은 총재는 5월 말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물가·성장·환율 등으로 봤을 때 갈 길이 비교적 명확하다"며 “쟁점은 언제, 얼마나 빨리, 어디까지 올리느냐"라고 밝혔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하반기 한은의 금리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고물가·고환율에 고금리까지 겹치면 이자 비용이 커져 내수 위축, 서민 부담 등 경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하반기 고용 부진·반도체 쏠림 걸림돌…“중동 재건 사업은 기회" 정부는 지속되는 청년 고용난과 함께 일자리 주력 산업인 제조업 취업자 감소 등을 하반기 성장의 위험 요소로 꼽았다. 중동 전쟁의 여파가 고용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경기 변화는 시차를 두고 후행적으로 고용에 반영된다. 강기룡 차관보는 “5월 취업자가 4만명 줄어 올해 들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고, 제조업 일자리도 14만개 감소해 고용 부진은 우려스런 대목"이라며 “반도체 수출 호조세와 달리 고용 감소세는 부정적 요소로 하반기에는 청년 뉴딜 정책, 양극화 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산업과 고용 양극화를 야기하는 반도체 쏠림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등 신 성장 동력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송영관 KDI 위원은 “하반기 경제는 반도체 호황으로 주식시장의 지나친 기대가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어 정부는 코스피 급락에 대비 위험 시그널을 줘야 한다"며 “금리 인상 후 부동산 쏠림에 따른 버블 위험 등 한쪽 쏠림 현상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도 “반도체 호황이 식었을 때 이후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며 “AI와 빅데이터, 항공우주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종전 후 중동의 재건 사업 참여, 공급망 리스크 대응에 대한 정책적 주문도 나왔다. 김정식 교수는 “전후 복구 과정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면 하반기 경제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중동에 편중된 공급망 다변화, 경제 안보 품목의 안정적 확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기획] 180억 들인 청도한국코미디타운, 웃음 사라지고 ‘애물단지’ 전락하나(중)

위탁운영비 1억900만원→2억800만원…관광객은 하루 평균 84명 수준 군민들 “운영 성과 냉정히 평가해야"…청도군 “활성화 방안 마련" ​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된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이 개관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관광객 수와 운영 실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본지는 1회에서 코미디타운의 저조한 이용 실태를 짚어봤다. 2회에서는 해마다 늘어나는 운영비와 반복되는 적자 구조, 그리고 군민들의 우려를 집중 진단한다. 글싣는 순서 상: “180억 들인 코미디타운…웃음 대신 한숨만 남았다" 중: 관광객은 제자리…운영비는 두 배 가까이 증가 하:'애물단지' 오명 벗으려면…대수술 필요“ ◇관광객은 제자리…운영비는 두 배 가까이 증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이 개관 10년째를 맞고 있지만 관광객 증가세는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운영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군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의 위탁운영비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1억900만 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부터는 2억800만 원으로 인상됐다. 불과 몇 년 사이 위탁운영비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문제는 운영비 증가에 비해 관광객 유입과 수익 창출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을 찾은 관광객은 3만576명으로 하루 평균 84명 수준에 그쳤다. 지역사회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시설이 운영비만 늘어나고 실질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익 구조 취약…혈세 의존도 높아져 전문가들은 공공관광시설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취약한 수익 구조를 꼽는다. 관광시설은 단순히 건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하지만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은 코미디라는 특화 콘텐츠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면서 자체 수익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관광 전문가는 “대규모 관광시설은 준공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콘텐츠 경쟁력이 떨어지면 결국 운영비를 지방재정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고 이는 군민 부담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관광시설은 비슷한 문제를 겪으며 폐쇄되거나 기능 전환을 검토한 사례도 적지 않다. ◇“지을 때는 화려했지만 남은 것은 운영 부담" 청도군민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도읍에 거주하는 이모(67) 씨는 “처음에는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시설로 인식되고 있다"며 “매년 운영비를 계속 투입해야 한다면 군민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화양읍에 거주하는 박모(54) 씨는 “시설을 만든 지 10년이 다 돼 가는데 여전히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지금이라도 냉정한 평가를 통해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62) 씨는 “처음 계획했던 관광객 유치 효과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어느 정도 있었는지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계속 예산을 투입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운영 방안을 찾을 것인지 이제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활성화 방안 마련 중" 이에 대해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은 단순히 수익성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공공문화시설"이라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 콘텐츠 다양화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 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군 관계자는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미디타운이 지역 대표 문화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냉정한 진단과 근본적 처방 필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단순한 프로그램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객관적인 운영 평가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80억 원을 들여 만든 청도코미디타운. 지금 필요한 것은 추가 예산 투입이 아니라 왜 관광객들이 찾지 않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냉정한 진단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군포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 제9대 의원들의 의원입법 자치법규 처리 건수가 개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포시의회 의안 통계에 따르면, 제9대 시의회에서 처리된 자치법규는 조례안 445건과 규칙안 16건 등 461건이다. 이 중 의원 발의로 제-개정 등이 된 자치법규는 조례안 253건과 규칙안 16건을 합한 269건으로, 전체 자치법규 처리 건수의 58.4%를 차지했다. 시장(집행부) 제출 안건 중심 의안 처리 구조에서 벗어나, 의원들이 직접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자치법규로 제도화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군포시의회는 설명했다. 또한 의원입법 자치법규 건수가 제1대 의회 10건과 비교해 259건 증가(증가율 2590%)하고, 제8대 의회 100건과 비교해도 169건 늘어, 제9대 시의회 입법 활동이 크게 확대됐다. 군포시의회는 이런 성과를 민생과 밀접한 제도 개선, 지역 현안 대응, 시의회 운영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시의원들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귀근 의장은 26일 폐원식에서 “제9대 군포시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제도에 담으려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필요한 변화를 자치법규로 실현하려 노력해 왔다"며 “이번 기록은 단순히 처리 안건 증가가 아니라 시민 중심 의정활동이 한층 강화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제9대 의회가 시민과 함께 쌓아온 입법 성과가 제10대 의회의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새롭게 출범할 제10대 군포의회에서도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법 활동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수별 의원입법 자치법규 처리 건수는 제1대 10건, 제2대 13건, 제3대 16건, 제4대 7건, 제5대 40건, 제6대 29건, 제7대 39건, 제8대100건, 제9대 269건으로 집계됐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9대 의왕시의회가 지난 4년간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달려온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뜻깊은 종착역에 도달했다. 의왕시의회는 26일 시의의 중회의실에서 9대 의원과 의회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의왕시의회 임기만료 폐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폐원식은 2022년 7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제9대 의왕시의회 발자취를 돌아보고, 의왕시민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의원 활동영상 시청, 김학기 의장 폐원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간소하면서도 엄숙하게 진행됐다. 제9대 의왕시의회는 4년 임기 동안 정당을 초월해 시민 중심 의정을 펼치며 다방 면에서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시민 실생활과 직결된 주거, 복지, 환경 분야 민생 조례를 대폭 발의-제정해 의왕 발전의 제도적 기틀을 다졌다. 특히 임기 말까지 윤리강령 및 윤리특별위원회 운영 보완 조례를 발의하는 등 투명한 의왕시의회 신뢰도 구축에 앞장섰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날카로운 예산안 심의를 통해 방만한 행정을 방지하고, 시정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주요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대책 촉구 등 집행부를 향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민원 발생 지역 방문과 주요 사업장 점검, 주민 청원 수렴 등을 통해 발로 뛰는 의정을 실천했다. 김학기 의장은 폐원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제9대 의왕시의회를 믿고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16만 의왕시민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적인 의정활동은 오늘로 마침표를 찍지만, 제9대 의왕시의회가 흘린 땀방울이 의왕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중한 밑거름이자 온기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9대 의왕시의회는 이날 폐원식을 끝으로 모든 공식 임기가 만료되며, 내달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의왕시의회에 바통을 넘겨주게 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6일 의원회의실에서 제6대 의회의 지난 의정활동을 정리하는 의사종료연을 열고 의정활동 마무리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의사종료연은 제6대 포천시의회 의원 임기가 오는 30일 만료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임종훈 의장등 포천시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을 함께한 관계자들 공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의정활동 동영상 시청, 공로패 증정, 표창장 수여, 재직기념패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의장 폐회사와 시장 인사말, 다과 및 간담이 진행되며 지난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의회 운영에 함께한 관계자들 노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6대 포천시의회는 2022년 7월 개원 이후 시민 삶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민생 입법을 확대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드론작전사령부, 옛 6군단 부지 반환, 기회발전특구, 군사시설 피해 대응 등 포천의 주요 현안에 대해 특별위원회와 결의-건의안을 통해 적극 대응하며 지역 목소리를 대외적으로 확장했다. 아울러 주요 사업장 방문, 민원 현장 확인, 분야별 간담회,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함께 높이며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는 포천시의회 기반을 다졌다. 임종훈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이 포천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록으로 남고, 앞으로 의정 운영에도 시민 목소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관내 민간기업과 복지-보훈단체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24일 소회의실에서 유니언그룹으로부터 4000만원 상당 마스크 2만장을 기탁받아, 이를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보훈단체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의 실질적 수요를 연결하고자 하는 하남시의회의 적극적인 연계로 마련됐다.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진용세 유니언그룹 회장, 이점복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동웅 하남보훈회관 상이군경회 경로당 회장 등이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기탁된 마스크는 사회복지법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하남보훈회관 상이군경회 경로당에 각각 1만장씩 배부됐다. 성품은 관내 취약계층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호흡기 건강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진용세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광연 의장은 이에 대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유니언그룹에 깊이 감사하다"며 “하남시의회 역시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관내 다양한 기관-단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눔과 기부 문화가 하남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 직능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고 나눔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시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연천군-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청년내일센터는 내달 16일 오후 12시까지 '2026년 하반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청년내일센터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 제공을 비롯해 창업교육, 관계망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근거지를 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창업자는 사업자등록일 기준 5년 이내 기업이어야 한다. 이번 모집에는 상주 기업 4팀 내외와 비상주 기업 10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모집 분야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콘텐츠기술(CT), 나노기술(NT) 등 기술 기반 개척 기업 △그린(디지털) 뉴딜, e-커머스, 첨단 식품기술, 도시농업, 펫테크, 부동산 정보 기술 등 특화 분야 △교육, 사회복지, 서비스 등 일반 창업 분야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5년간 청년내일센터에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 사무공간 및 회의실 등 시설 무상 이용 △창업 조언 및 전문 상담 △로고-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영희 구리시 일자리경제과장은 27일 “청년창업 기업이 초기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제공부터 상담, 관계망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창의적인 생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청년창업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하반기 신규 입주기업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청년내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년내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신규 임용 공무원 54명을 대상으로 조직 적응 교육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직자의 공직 입문 초기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시민중심행정 실천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신규공직자 팔로워 십 ∆공직 비즈니스 매너 ∆특이민원 대응 ∆인사-복무제도 ∆창의-소통 특강 ∆공직 비저닝 활동 등 공직생활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기본 소양을 균형 있게 다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이 신규공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Think Different'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상수 부시장은 특강에서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과 관행에 머무르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입장에서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사고 전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직자는 단순히 규정과 절차를 집행하는 역할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과 지역사회 현안을 능동적으로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부시장은 “오늘날 공직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단순히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이라며 “익숙한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는 'Think Different' 자세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공직자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신규공직자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급-직무별 맞춤형 교육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중심 혁신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이달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6년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 높은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민선9기 군정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연천군 소속 공무원이다. 공모 주제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연천역 광장 문화·관광 공간 조성 방안 △지역 상권 활력 제고 방안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방안 등 4개 분야다. 양평군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등 5명을 선정해 포상금 및 인사 가점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작년 9월에도 연천군은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우수 제안을 발굴했으며, 현재 군정에 반영해 적극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작년 12월 개관한 '임진강 자연센터 지질 체험 키트 프로그램'과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제철 농산물 랜덤 박스 구독 서비스' 등이 있다.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 직무대리는 27일 “공무원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의식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군정 발전의 주요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실현 가능성 있는 우수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추진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일환으로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생태이야기- 나만의 아쿠아리움'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찰, 먹이 주기, 마리모 어항 만들기, 닥터피쉬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등 생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7월6일부터 9월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되며, 장소는 연천군장애인회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총 12회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6월30일 오후 6시까지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내방 또는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이미정 통일평생교육원장은 27일 “이번 과정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배움을 지속하고,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 평생학습 수요와 참여 성과를 관리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관련 세부 내용은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 평생교육팀으로, 접수 관련 세부 내용은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경기도 주관 '2026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2025년 추진 실적 기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4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관리 기반 구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 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양평군은 작년 1월1일자로 치매안심센터를 양평군 직영체제로 전환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인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운영과 보건소-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확대해 치매 조기 발견율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치매치료비 및 조호물품 지원 확대'를 통해 소득기준 초과자와 국비 지원 종료자에게도 공백 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치매가족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사업을 활성화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치매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과 휴식 지원을 위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제'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은 양평군노인주야간단기보호센터와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환자가족에게 실질적인 휴식 기회를 제공해 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이번 수상은 치매안심센터 직영 전환 이후 모든 직원이 군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내 병-의원과 연계를 확대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양평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치매관리사업 운영에 적극 협력한 양평군노인주야간단기보호센터도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환경기초시설 내 폐기물처리시설 노동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대한산업안전협회 성남지회와 함께 '2026년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잠재적인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안전관리 제도다. 특히 노동자 안전 확보는 물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평가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성남지회와 합동으로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끼임-질식 등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방안 제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 점검 △고위험 기계-장비에 대한 기술적 지도-자문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현장 점검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비교-분석해 폐기물처리시설 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노동자가 보다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은 무엇보다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자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포스(POS) 시스템 연동비와 올해 말까지 관리비를 소상공인 업소 2000곳에 무상 지원한다. 전자영수증 발급 생태계 조성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기후의병 가맹점으로 가입하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 이용자가 해당 매장을 이용할 때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이용 △공정무역 가게 이용 등 3가지 탄소중립 실천 항목에 대해서는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별도 사진 촬영이나 인증 절차 없이 포인트를 자동으로 승인-적립 받을 수 있어 탄소중립 실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탄소저금통의 신규 실천 항목으로 '전자영수증 발급'을 추가할 계획이다. 포인트 자동 연계와 신규 실천 항목 추가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단독 앱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매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전자영수증 발급 환경을 지역 소상공인 매장까지 확대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넓히는 효과도 기대된다. 기후의병 가맹점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 서식(form.naver.com/response/wRF4VGETc1p0SKqVKLJibQ)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탄소중립은 행정, 시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단독 앱 구축을 위한 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추진하고 있다. 기존 웹 브라우저 기반 앱 형태에서 벗어나 단독 앱을 개발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고도화 비용을 절감하고 더욱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오는 10월 중 단독 앱 개발을 마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한-불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국제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 '문화예술 레지던시-빌라 부천(Villa Bucheon)' 첫 참여 작가로 프랑스 그래픽아트 작가 우이-빈 랑드뤼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예술 레지던시-빌라 부천은 부천시와 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가 협력해 운영하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으로, 양국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과 교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우이-빈 랑드뤼는 그래픽아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작가로, 다양한 매체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프랑스 문화예술 매체 '텔레라마(Télérama)' 등과 작업했으며,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젊은 인재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우이-빈 랑드뤼는 부천문화레지던스에 머물며 창작 활동과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레지던시 기간에 그래픽노블 '메종 포슬렌(Maison Porcelaine)' 작업을 이어가며, 가족 일상과 이주 서사, 기억 의미를 담은 작품 세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 예술가 및 시민과의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우이-빈 랑드뤼 작가 참여는 '빌라 부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부천이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고 시민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원 체험형 물놀이장 20곳의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를 마치고 예년보다 8일 앞당긴 내달 4일부터 문을 연다. 무료 공원 물놀이장 18곳은 7월4일부터 8월16일까지 운영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7월26일까지는 주말에만 문을 열고 이후 7월28일부터 8월16일까지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군서공원을 비롯해 △젊음과패기공원 △하늬공원 △옥구공원 △물빛공원 △숲속향기공원 △큰솔공원 △샛말공원 △능곡중앙공원 △산현공원 △가온공원 △해로공원 △비둘기공원 △솔숲공원 △신천근린공원 △은계숲생태공원 △매화동 물놀이터 △월곶포구광장 등 18곳이다. 갯골생태공원과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은 지난 20일부터 각각 유료로 운영 중이다. 갯골생태공원은 8월16일까지 주말에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배곧한울공원은 7월26일까지 주말에만 운영한 뒤 8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두 곳은 현장 선착순 발권(1일 700명 제한)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36개월 이상 기준 5600원이다. 시흥시민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창열 공원녹지국장은 27일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늘어나는 만큼 시민이 공원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관내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지난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안전회의는 올해 하반기 안산의 치안과 민생안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시와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교육지원청, 평택해양경찰서가 참여하는 안산시 대표 안전 거버넌스 회의체로, 지역 안전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안전회의에선 여름철 자연재난 및 폭염 대책, 휴가철 해양안전, 생활 속 범죄 예방, 학생 통학로 안전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하반기 주요 안전정책이 다뤄졌다. 특히 안산시는 그동안 대표 안전 거버넌스로 기능해 온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하반기 폭우와 폭염에 대비한 선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10개 생활권역으로 확대 운영했던 '권역별 민생안전협의체' 성공적 안착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기관 중심 틀을 깨고 주민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가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민생안전 거버넌스 시즌3'를 전면 추진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범지역 합동순찰, 풍수해 사전 예찰 및 선제 조치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전회의에서 “민선8기가 가장 역점을 둔 '안전의 중심에는 행정, 경찰, 소방, 교육, 해경 등 지역 6개 기관이 경계를 넘어 긴밀하게 소통해 온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가 있었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대응과 휴가철 해양안전 등 선제 대응이 필요한 현안이 많은 만큼 기관 간 빈틈없는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에는 기관 간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상향식 민생안전 거버넌스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일상 모든 영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가용한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 강릉시 세인트존슨 호텔에서 초기 청년창업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창업기획) 프로그램 '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년-2년차 청년창업 기업 2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선배 기업과 후배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청년창업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선 창업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과제와 시장 대응 방향, 사업 모델 고도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이 공유됐다. 특강 이후에는 참여기업 소개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창업 및 투자 관련 상식을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대표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년차와 2년차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사업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기업들은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사업을 이해하고,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27일 “이번 워크숍은 청년창업 기업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양산업진흥원은 청년창업 기업이 관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AID 전환 중점 지원사업’ 선정…국비 20억 확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출범식 및 소통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관계자와 경복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24개 사업단 소속 전문대학 총장, 보직교수, 사업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출범식은 신규 선정 대학들에 대한 공식 지정 현판 수여식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권역별 협의체 구성 및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DX) 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전문대학교를 지역 내 AI-디지털 평생직업교육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교육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핵심 재정지원사업이다. 경복대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도권에서 단독 사업단(단독형)으로 당당히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경복대는 올해부터 2년간 총 20억원 규모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경복대는 대학 교육 전반에 AI 기술과 디지털 인프라를 전면 이식하는 혁신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경복대는 전 학과로 AI 기초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개별 전공 직무 역량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전공(X)+AI' 형태 융합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한다. 또한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해 재학생뿐 아니라 경기북부 재직자나 주민까지 누구나 실무형 AI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복대 AID 사업단장은 “이번 출범식은 경복대가 경기북부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거점 전문대학으로서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라며 “단순한 도구 활용 교육을 넘어 학생이 실제 산업현장 난제를 AI 기술로 기획하고 해결해 낼 수 있는 '실무형 AI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

익산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확대…양육 부담 던다 7월 1일부터 다자녀·장애인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까지 확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대 대상은 만 2세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다자녀(2인 이상) 및 장애인 가구다. 기저귀 지원 소득 기준은 기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된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가운데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영아에게 추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기저귀 월 9만 원, 조제분유 월 11만 원이며 최대 24개월 동안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태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첫째아 가구와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 둘째아 가구까지 자체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5억 1,800만 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시는 정부 지원 확대에 따라 다자녀와 장애인 가구의 지원은 확대하고,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첫째아 양육가구는 자체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출생아 수는 2023년 909명에서 2025년 1,029명으로 2년 사이 약 13% 증가했다"며 “출산율 반등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정책자문위, 익산역 복합개발 머리 맞대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실현 가능성 중심의 지역발전 전략 공동 모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역세권 복합개발의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는 정책 토론을 개최했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핵심 현안의 정책적 해법과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대학교수, 연구기관 박사,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전문적인 자문을 수행하는 핵심 기구다. 특히 이번 회의는 기존의 관행적인 서면 보고나 일방향적인 현황 공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시정 핵심 현안에 대해 전문가 발제와 끝장 토론을 병행하는 '세미나형 정책자문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회의의 실효성과 정책 집중도를 극대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궁문 정책자문위원장이 '고속철도(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복합개발의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남궁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지역 간 환승체계 고도화 방안과 함께 교통, 상업, 문화, 업무 기능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복합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익산역을 단순한 철도역이 아닌, 익산 전체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자문위원들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실행가능성과 정책 완성도를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기억도 웃음도 활짝…익산시, 상반기 '기억의 봄' 성료 2~6월 주 2회 운영, 30명 수료…인지·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일상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26일 상반기 '기억의 봄'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하고,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했다. '기억의 봄'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치매환자 가운데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지·운동 통합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치매안심센터(모현동)와 북부권 치매분소(함열)에서 운영됐으며, 30명이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20주 동안 주 2회, 회당 3시간씩 인지 강화와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지기능 유지와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을 비롯해 만들기 활동을 통한 소근육 강화와 집중력 향상, 실버체조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활동 사진과 영상을 함께 돌아보고 축하공연을 즐긴 뒤 수료증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프로그램을 성실히 마친 참여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기억의 봄'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익산시, 학교와 손잡고 위기청소년 안전망 강화 초·중·고 학교장과 함께 학교지원단 회의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 학교와 손잡고 청소년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6일 익산시 학교지원단 회의를 열고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지원단은 청소년안전망과 학교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학교 부적응과 학업중단, 우울·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익산지역 3개 초등학교와 7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의 학교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요 사업과 학교 연계 위기청소년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개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상담과 심리 지원,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과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 학부모 100여명 대상 취학·진학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담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학·진학 설명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의 취학·진학 이해를 돕고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환경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별 특색 사업을 안내했으며, 학교별 상담 부스를 운영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틀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와 특수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지원 내용을 살펴보고 진학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자녀의 진학을 앞두고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학교별 교육과정을 비교하고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아이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취학과 진학은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정보를 얻고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 체감도가 높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6년 상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양시는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5건 사례가 접수됐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9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소통24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국민심사(10%)와 적극행정위원회 발표심사(90%)를 거쳐 시민 체감도와 정책 효과가 우수한 사례 6건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덕은지구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이끌어 자유로 버스정류장 설치를 실현한 버스정책과 윤영용 팀장과 김용승 주무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공공기관용 주차관제기 렌탈 방식을 도입해 초기 대규모 예산투입 없이 도서관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하고, 주차 수익 창출과 장기 주차문제 해소에 기여한 도서관센터 덕양구도서관과 서찬범 팀장, 송영호 주무관 △의제 규정에 따라 지정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지방세 감면 불가 문제를 해결해 기업 투자유치 걸림돌을 해소하고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기반을 마련한 세정과 이태길 부팀장과 정연규 팀장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공정 및 공법 변경, 설계공모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공공건축 사업 추진 과정 비효율을 개선하고 약 62억원 예산 절감을 끌어낸 도로건설사업소 공사과 정재훈 팀장과 최진아 주무관 △세 차례에 걸친 입주업종 확대와 규제 개선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LG헬로비전, IS동서 등 우량기업 유치를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지원과 임정빈 부팀장, 차호원 팀장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를 유치해 경기북부 주민을 위한 직업교육 거점을 확보하고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한 일자리정책과 김미애 팀장과 이윤중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고양시는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인사상 실적 가점, 포상금,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경민 법무담당관 팀장은 27일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적극행정 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31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겨루는 '2026년 제2회 김포시 AI-SW 교육 및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학생들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열린 대회로 기획돼 전년보다 한 단계 진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사전교육 프로그램' 도입이다. 김포시는 대회에서 사용하는 로봇 교구를 접해보지 못한 학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본선 전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딩과 로봇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공정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전국 학생으로, 모두 '2인 1팀'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모집 규모는 초등부(4~6학년) 20팀, 중등부 10팀, 고등부 10팀 등 40팀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 학생은 팀원 간 협동심을 발휘해 주어진 교구를 조립하고 SW를 활용해 미션을 해결하게 되며, 대회 결과가 우수한 12팀을 대상으로 시상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6개의 다채로운 로봇-AI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AI음악 연주회 체험과 AI 사탕뽑기 체험, 로봇 낚시대 체험 등 첨단기술을 직접 몸으로 겪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경진대회 교구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레고 사이언스 교육 부스(총 4회)'도 함께 운영돼 미래 기술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 교육청소년과장은 27일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장벽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강화했다"며 “학생이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해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6년 '김포맛집' 4곳을 신규 지정하고 지정증 및 현판 수여식을 26일 개최했다. 김포맛집은 김포시가 지역 외식문화의 질적 향상과 음식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인증 사업으로, 음식 맛은 물론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업소를 발굴-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약 2000여명 시민 추천을 받았으며, 추천상위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기존 방식과 차별성을 더했다. 1차 심사는 업소에 사전 안내 없이 진행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해 음식 맛과 품질 중심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후 1차 평가를 통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2차 위생 심사를 실시 후 최종 4개 업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김포맛집은 △성미옥 △대관령 곱창본가 △설반에프앤씨 △미호소바로다. 이들 업소에는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하고, 김포시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 제작-배포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정 후 3년이 경과한 업소에 대해 재심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맛집을 직접 들러 즐길 수 있는 '김포맛집 전자스탬프 투어'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경제국장은 현판식에서 “올해는 처음으로 시민 추천제를 도입해 많은 분이 실제로 즐겨 찾는 음식점을 발굴하고, 블라인드 맛 평가를 통해 심사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대중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김포 맛집을 지속 발굴해 김포 대표 맛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제6차 '소소톡톡' 소통정담회를 지난 25일 평내동 소재 카페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된 상인회와 지정을 준비 중인 상인회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남양주시는 소상공인 현장 애로와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정담회에는 올해 상반기 신규 지정된 △평내동골목형상점가 △부영상점가 △현대테라타워DIMC상점가와 지정을 준비 중인 △쉬고거리상인회 △평내동소상공인상인회 △덕소나루상인회가 참여했다. 참석자는 골목형상점가 및 온누리상품권 홍보 확대를 비롯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종별 맞춤형 컨설팅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교육 운영 △공공근로와 연계한 상인회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회 관계자들은 정담회에서 현장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미경 지역경제과장은 27일 “상인회 월례회의 등 상인이 모이는 곳이라면 규모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찾아가 시정을 알리고 현장 의견을 경청하는 든든한 지원 부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경제과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평내체육문화센터 지하 1층 정문 앞에서 '소상공인 베스트픽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관내 소상공인 10개 업체에 상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양주대전환 시민주권 인수위원회가 지난 25일 복지 현장을 찾아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시민 목소리를 듣고 복지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인수위는 경기도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북부누림센터)와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장애인복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지 현장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양주반다비체육센터와 교통약자 이용 현장에 들러 장애인 편의시설과 이동 환경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간담회에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일자리 확대,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복지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 방문에선 장애인 생활체육시설 접근성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인수위는 이날 수렴한 의견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 분야 공약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과제를 검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마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태희 인수위원장은 27일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는 현장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간담회와 현장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공약 이행계획과 민선9기 시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 파주 이이 유적에서 '율곡 코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율곡 코드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대학자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삶과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교육-체험-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역사적 인물의 정신을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풀어내 시민이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율곡의 효심을 배우고 요리 체험을 진행하는 '효의 뿌리를 찾아서'를 비롯해 △문답법을 통해 율곡의 공부법을 체험하는 '구도장원공의 지혜' △자경문을 주제로 멋글씨(캘리그래피)와 나만의 자경문을 작성해보는 '율곡과 마주하다' △공연을 통해 이이 유적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해석한 '율곡의 풍류' △모바일 임무 수행과 달리기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율곡 위드(With) 런!' 등이 운영된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 이이 유적에 담긴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 정신을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이이 유적 '율곡 코드'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또는 네이버 카페(cafe.naver.com/kocent)를 통해 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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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3지구 개발·첨단기업 현장 확인…29일 시민보고회서 정책 방향 공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세교3지구 개발과 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삼고 업무보고와 산업현장 점검을 이어가며 정책 구체화에 나섰다. 인수위는 최근 업무보고를 통해 세교3지구 개발계획과 산업기반 조성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이 안정적으로 입지할 수 있는 개발 방향을 살피는 한편,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기반시설 확충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지곶일반산업단지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과 연구개발 환경을 확인하고, 첨단기업의 성장 여건과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인수위는 세교3지구 개발과 기존 산업단지의 연계 발전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야 오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진행한 업무보고와 현장 점검 결과는 오는 29일 열리는 시민보고회에서 공유된다. 인수위는 산업 분야를 비롯해 민선 9기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조용호 당선인은 “산업 경쟁력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기반 조성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세교3지구를 중심으로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율 혼합복식 정상·남자복식 준우승…전국 무대 경쟁력 입증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중등부가 '2026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기록하며 전국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24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은 오산스포츠클럽 소재율(성호중 3) 선수와 시흥능곡중 한예슬 선수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을 앞세워 결승까지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소재율·손태양(성호중 3)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준결승에서 전국 강호인 당진중학교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소재율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과 남자복식 준우승을 동시에 기록하며 두 종목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손태양 선수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공경호 오산스포츠클럽 회장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일용 오산시배드민턴협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역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스포츠클럽 배드민턴부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정상급 팀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찾아가는 검진·가족 지원 호평…도내 치매안심센터 46곳 중 우수기관 선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026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치매안심센터 46곳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2018년 11월 개소한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부터 조기검진, 환자 관리, 가족 지원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지역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공공후견사업을 통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의 고립 예방에도 힘써왔다. 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과 배회인식표 보급, 지문 등록 등 실종 예방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쉼터 프로그램과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등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과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6일부터 OGQ 마켓 배포…7월 15일까지 인증 이벤트도 운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식 캐릭터 조아용의 새로운 버전인 '꼬마용' 애니메이션 스티커를 네이버를 통해 무료 배포하며 시민과의 디지털 소통 확대에 나선다. 용인시는 26일부터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의 미니 버전인 '꼬마용' 애니메이션 스티커 24종을 네이버 OGQ 마켓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티커는 작고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는 최근 디지털 콘텐츠 이용 흐름을 반영해 새롭게 제작됐다. 기존 조아용 스티커는 2024년 6월부터 2년간 3만 822회 다운로드됐으며, 이날부터 배포를 종료한다. '꼬마용'은 조아용의 상징인 뿔과 등 비늘, 녹색 몸체를 유지하면서도 작은 체형과 다양한 표정으로 친근하고 장난기 있는 이미지를 표현한 캐릭터다. 새롭게 선보인 스티커는 행복, 노래, 하품 등 다양한 감정을 애니메이션 효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온라인 대화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티커는 네이버 OGQ 마켓에서 '용인시'를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오픈톡, 네이버톡, 치지직, 클립, 라운지 등 OGQ 연동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용인시는 스티커 배포를 기념해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스티커를 사용한 화면을 캡처해 시 공식 SNS 등에 안내된 양식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캐릭터 보냉백과 커피·아이스크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조아용을 아껴준 시민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카카오톡 조아용 이모티콘을 배포해 27만 건이 28분 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반도체 협력단지 지정 여건 개선…첨단산업 중심도시 조성 추진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수석 이천시장 당선인이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에서 논란이 됐던 '수도권 배제 조항'이 삭제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첨단 반도체 산업도시 조성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수도권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인 이천시는 반도체 협력단지(클러스터) 지정과 산업 육성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성수석 당선인은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반도체 협력단지 지정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이번 조항 삭제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이천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9기에는 첨단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반도체 소부장 협력단지와 연구개발 집적단지를 조성해 시스템반도체와 첨단패키징,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수와 전력, 교통망, 폐수처리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는 한편, ASML·AMAT·Lam Research·TEL·KLA 등 글로벌 장비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부장 기업과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성 당선인은 “이번 시행령 입법예고는 이천이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추미애 당선인의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구상과 연계해 민선 9기 비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월까지 공동주택 캠페인 운영…지역사회건강조사 참여 독려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5월 16일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시행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주민들의 건강 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천시는 건강조사 공식 캐릭터인 '이지미'를 활용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바로 알기' 캠페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사 필요성을 알리고 정보 접근성을 높여 표본 가구 주민들의 조사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캠페인은 조사 참여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책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0개 골목상권 지원사업 추진…페이백·문화축제·플리마켓 잇따라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 20일부터 관내 10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평택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상권 홍보와 SNS 마케팅, 로컬마켓 운영, 상권 이용 촉진 사업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충동 664 일대 '이충중심상가상인회'는 26일부터 상권 내 3개 점포를 이용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평택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7월 6일부터는 고덕면 태평아파트 일대 '태평상가상인회'가 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페이백 이벤트를 운영하며, 7월 4일에는 송탄출장소 앞 '송탄관광특구상인회'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합정동 964 일대 '배미지구상인회'가 상권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냉백 증정 행사를 진행했으며, 21일에는 '고덕소상공인회'가 고덕동 1948 일대에서 플리마켓과 버스킹, 노래경연, 클래식 공연, 댄스동아리 공연 등을 열어 약 400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평택시는 골목상권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여 명 참가해 기량 겨뤄…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기대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2026 평택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26일 이충게이트볼장에서 '2026 평택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열고 동호인 간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평택시체육회장, 평택시게이트볼협회장, 선수단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선수대표 선서, 심판대표 선서, 우승기 반납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윤하 의장은 “게이트볼은 집중력과 팀워크가 중요한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 화합에 도움이 되는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들에게 실력을 발휘하고 동호인 간 우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의회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체육 인프라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게이트볼협회에는 18개 클럽, 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 대회는 평택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해 시민 건강 증진과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0개 팀 경쟁 뚫고 우수상…'AI 민원실'로 예측형 행정 주목 ◇ AI 경쟁 무대서 인정받은 화성시 행정 역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최 공공 AI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 인공지능(AI)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AI 기반 민원 예측 시스템을 전국에 소개한 데 이어 AI 전담부서 운영과 AI 공무원 도입까지 추진하며 AI 행정 선도도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의 핵심 프로그램인 'AI 챔피언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AI 전환(AX)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행정서비스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커톤은 전국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으로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기획하는 대표 경연 프로그램이다. 신환철 화성시 AI스마트전략실 빅데이터팀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사무관 등과 함께 개발 경험이 없는 기획형 인재 중심의 '흑코더' 분야에 참가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바이브코딩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해당 팀은 전국 200개 참가팀 가운데 본선 24개 팀, 결선 8개 팀에 오른 뒤 기술성과 활용성, 정책 적용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최종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신 팀장은 “공직자들이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화성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시민의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하는 AI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AI 민원실' 공개…예측형 행정 모델 제시 화성시는 박람회 개막 첫날 열린 'AI 챔피언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한국형 팔란티어 시스템, 화성에서 구현하다'를 주제로 'AI 민원실'을 단독 발표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AI 민원실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국토연구원 민원분석 및 예측시스템 구현을 위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시 내부와 외부에 분산된 행정·생활 데이터를 도시데이터 온톨로지(Ontology) 기반으로 연결해 민원 발생 징후를 사전에 분석하고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처럼 민원이 접수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불편을 미리 예측하고 관련 부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참석한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민원 발생 이전 단계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예측하는 접근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는 앞으로 민원 분석뿐 아니라 공직자가 폭언이나 욕설이 정제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함께 구현해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직자의 민원 업무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 AI 전담부서 기반으로 행정 혁신 확대 화성시는 지난 2024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AI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AI 행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AI 박람회 및 컨퍼런스 'MARS 2025'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MARS 2026 투자유치&컨퍼런스'까지 개최하며 AI 산업과 행정을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민선 9기에는 365일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AI 공무원 '코리봇'을 도입하고, 시청 AI 랩(Lab)에서 '화성시 공무원 AI 챔피언 교육 활용과정'을 운영해 공직사회의 AI 활용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공 AI 박람회에서 화성시의 AI 역량이 인정받은 것은 전국 최초 AI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축적한 경험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민선 9기에도 AI 공무원 '코리봇' 도입 등 시민 중심 AI 행정을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1등 AI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M 넘어 BMP 제시…산학협력 연계 방안도 함께 공유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스타트업분과가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사업 확장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스타트업분과는 지난 25일 화성AI무역지원센터에서 '스타트업의 미래, BM을 넘어 BMP로 설계하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경영 전략과 실질적인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유신 ㈜한국PCP 대표이사는 특강을 통해 기존 비즈니스모델(BM) 중심의 접근에서 나아가 중장기 전략을 담은 비즈니스 마스터플랜(BMP)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한웅진 코디네이터가 산학협력 기술매칭 지원 방안을 소개하며 기업의 기술 수요에 맞춘 대학과 연구기관, 전문가 연계 방안 등을 안내했다. 한광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스타트업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은 산업별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분야별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7일에는 화성 팔탄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에서 '소공인을 위한 AI'를 주제로 후속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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