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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메밀전병 축제 ‘북적’…고소한 전병 맛 속으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고소한 전병 냄새와 웃음소리가 뒤섞인 정선 아리랑시장의 하루, 겨울을 보내는 길목에서 전병 한 장이 만들어낸 온기가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다. 정선군 정선아리랑시장 일대는 메밀전병 부침 냄새로 가득하다.28일 오전 '정선 메밀전병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휴인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 정선읍 주민자치회는 물론 정선읍이 함께 했다. 정선은 예부터 메밀 재배가 활발했던 고장이다. 척박한 산간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은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왔고, 얇게 부쳐 김치와 채소를 넣어 말아낸 메밀전병은 정선을 대표하는 별미로 자리 잡았다. 시장 입구부터 전병을 굽는 무쇠철판에서는 고소한 냄새와 지글거리는 소리가 하모니를 이룬다. 상인들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얇게 부친 메밀 반죽 위에 매콤한 김치소를 얹고 돌돌 말아냈다. 능숙한 솜씨임에도 밀려드는 인파에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갓 부쳐낸 전병을 받아든 관광객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갓 부쳐낸 메밀전병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 방식으로 전병을 선보이며 정선 특유의 구수한 맛을 전한다. 행사장 일대에는 전통 먹거리 장터와 함께 문화공연,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겨울 끝자락, 따뜻한 전병 한 장에 녹아드는 정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개막식에서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정선과 정선아리랑의 혼이 담긴 메밀전병을 널리 알리는 축제"라며 “메밀전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신상진 성남시장의 저서 ‘성남 사랑법’ 출간...28일 북콘서트 대성황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지 신상진 성남시장의 저서 '성남 사랑법' 북콘서트가 28일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최 측 추산 7000여명이 운집한 이날 행사는 향후 시정 동력과 정치적 입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읽힌다.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열기로 달아올라 6층 컨벤션센터 입구부터 포토존까지 60m가 넘는 대기 줄이 이어졌고 시민들은 기념 촬영을 위해 장시간 발걸음을 멈췄다. 이는 현직 시장에 대한 지지층의 결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분당갑), 김은혜(분당을) 의원을 비롯해 당협위원장들이 총출동했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힘을 보탰다. 지역 정가에선 이를 두고 차기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세 결집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저서에 담긴 개인 서사 역시 정치적 자산으로 부각됐다. 1980년대 시국사건 구속과 제적, 성남 노동 현장 활동, 의대 졸업 이후 정치 입문에 이르는 이력은 '현장형 리더' 이미지를 강화하는 장치로 작용했다. 지지층은 이를 '성남 토박이 정치'의 정통성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만 대규모 인파가 곧바로 정책 성과에 대한 전면적 지지로 연결된다고 단정하긴 이르다. 재개발,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산적한 과제를 실질 성과로 입증해야 한다는 과제도 분명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북 콘서트에서 “91만 시민의 지지가 시정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내달부터 구리시 탄생 축하 프로젝트 일환으로 '디지털 육아일기 제작' 사업을 구리시음악창작소에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육아일기 제작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으로 음악과 연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육아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화목한 가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특히 가족이 함께 작사에 참여해 자녀 탄생을 축하하는 가족만의 스토리 텔링 곡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리시음악창작소는 작곡과 작사(가이드), 녹음 및 마스터링 등 음원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며 육아 사진을 활용한 기념 영상 제작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출생 후 24개월 이내 영아가 있는 가정이며,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또는 학교-직장)가 구리시에 있는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리시음악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저출산이란 국가적 과제를 극복하려면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디지털 육아일기 제작 과정을 통해 탄생 기쁨을 가족이 함께 나누고 더욱 화목한 가정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부터 관내 유-초-중-고교 159곳을 대상으로 총 348억원 규모 교육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공교육 질을 높이고 학교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기반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교육지원사업은 미래교육협력지구를 비롯해 △교육환경 개선 △교육복지 확충 △진로교육 지원 등 4개 분야 2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환경개선 분야는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방송실 리모델링, 화장실 환경 개선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교육복지 확충은 초등학교 입학축하금-교복비-급식비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한다. 진로교육 지원 분야는 진로 체험 및 진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방희선 미래교육과장은 28일 “남양주시 교육지원사업은 교육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은 수도권 대표 산림휴양지인 동두천자연휴양림 내 신규 웰니스 시설 '림스파'를 27일 정식 개장하고 '숲에서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운영을 본격 확대한다.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과 치유의 숲 등을 갖춘 수도권 대표 산림휴양지로, 이번 림스파 개장을 계기로 기존 방문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머물며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림스파는 울창한 숲의 정취 속에서 물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웰니스 공간으로, 수압 마사지와 수치료 기능을 갖춘 '바데풀'과 가족 단위 이용객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스파'로 구성돼 있다. 이용객은 이에 따라 자연 속에서 신체적 피로 회복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힐링과 재충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림스타는 또한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 및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류형 웰니스 관광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종진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개장식에서 “림스파는 동두천자연휴양림이 단순한 산림휴양 공간을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수도권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 평생학습 학습모임을 모집한 결과, 총 29팀을 심사해 20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매력캠퍼스(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습자를 위해 원하는 강좌를 기획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 앞서 양평군은 작년 접수 현황을 분석해 지역 간 평생학습 기회를 균형 있게 보장하고자 했다. 특히 접수가 저조했던 '채움지역'(단월-청운-양동)에 별도 선정 규모를 배정해 단월면 등 4개 학습모임을 추가 선정했다. 또한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적인 경로당 프로그램은 지양하고 학습모임 최소 인원 기준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 배달강좌는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팀별 총 24시간 이내에서 학습자가 자율적으로 일정과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앙평군은 선정된 20팀에 강사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강좌는 인문-건강-기술-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매력캠퍼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주요 사업"이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군민의 평생학습권을 더욱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모내기 이후 비교적 여유가 있는 농한기인 오는 7월 운영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긍주기자 하남시는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시정 인공지능(AI) 정책 도입 방안을 발굴하고자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를 벤치마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시민참여혁신위원 17명과 기업정책-교통정책-도시전략-학습컨설팅 등 하남시 관련 부서 팀장 등 26명이 참여했다. 시민참여혁신위는 하남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 전략을 제안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기구로, 현재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등 5개 분과에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벤치마킹 참석자는 서울AI재단 협조로 서울시 AI행정 혁신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공공데이터 시각화 공간인 'AI스튜디오'와 하수관로 결함 탐지 시스템 등 행정 사례가 전시된 'AI행정혁신존'을 견학했다. 아울러 'AI혁신기업존'에선 마음건강 솔루션과 음성인식 자막 변환 스마트글라스 등 국내외 첨단기술의 시정 접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분과별 토론에선 하남시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AI 도입 방안이 도출됐다. 일자리 분과는 하남시 누리집 일자리맵에 AI 기반 기업 현황을 추가한 기업 및 일자리 현황도 구축을, 교통 분과는 실시간 교통량 분석을 통한 신호 최적화와 수요 예측 기반의 배차 최적화, 지능형 요금 시스템 도입 등 대중교통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도시개발 분과는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춘 도시계획 수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생산 중심에서 소비 중심으로 변하는 미래 사회에 맞춰 자족용지 개념을 재정립하고 시민 소통을 위한 공공 공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복지문화 분과는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에 AI 심리상담 부스 설치를 제안했다. 교육 분과는 하남시 교육 플랫폼 '하이런'에 AI 챗봇을 연계해 24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육 길라잡이 '하남 에듀 내비(edu navi)' 도입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에 제안된 5개 분과별 자문안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하남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에 제안된 5개 분과별 자문안을 소관 부서에서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민참여혁신위 행보는 전문가와 시민과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하남형 협치 모델' 실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참여혁신위는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생 불편을 개선하는 정책 설계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하남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끄는 능동적인 주체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부산청년포럼–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인구소멸 대응 업무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청년포럼과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가 지방권 인구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정책 협력에 나선다. 부산청년포럼은 “27일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 글로컬 허브캠퍼스에서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과 김해를 하나의 '청년 생활권'으로 보고 청년이 머무를 이유가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해시의회와 김해시 인구청년정책팀, 김해시 청년센터,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 유출을 단순한 출산율 문제가 아닌 일자리·주거·교통·생활환경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구조적 문제로 보고, 현장 데이터와 정책 설계를 연계하고, 실행 이후 성과를 점검해 정책에 재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진 과제에는 △부산–김해 청년 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 △청년정책 발굴 및 공론장 협력 △인구유출 및 정착여건 공동 대응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경남 행정통합 또는 광역행정 개편 논의와 관련해서도 청년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준과 점검 항목을 제시하는 공동 제안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정필 부산청년포럼 대표는 “청년의 목소리를 토대로 의제를 정리하고, 예산과 성과로 검증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새 학기엔 AI 비서 ‘지원이’ 만나보세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8일 새 학기를 앞두고 경기교육통합정보시스템 'G-ONE(지원)'을 전면에 내세우며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도록 행정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똑똑한 매니저, 교직원에게는 유능한 AI 비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교육행정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며 “지원이는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라 학교 현장을 돕는 교육에이전트 AI"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G-ONE(지원)'은 학사일정, 알림장, 가정통신문, 각종 신청과 회신 기능을 한곳에 모아 학생·학부모가 학교생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도록 설계됐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23개 언어 자동번역 기능을 탑재해 다문화 가정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며 “모바일 기반 알림과 간편 회신 기능으로 소통의 속도와 편의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직원을 위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14만여 건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규정·지침·매뉴얼을 찾아 근거 중심으로 요약해주는 질의응답 기능을 갖췄다"며 “화상회의에서는 실시간 자막 제공은 물론 자동 요약과 회의록 초안 작성까지 지원해 업무시간을 대폭 줄인다. 반복 행정업무를 덜어 교사가 수업과 학생지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다가오는 새 학기,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이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경기교육은 기술을 통해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경제청장 임명은 전리품 아니다”…민주당 철회 요구에 정면 반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영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더불어민주당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임명 철회 요구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방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공개 요구한 데 대해 “시민을 위한 정치인지, 자리 챙기기 정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시민의 선택을 무시하는 인사라는 표현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난 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것은 바로 저"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올해 지방선거는 아직 단 한 표도 던져지지 않았다"며 “선거도 치르기 전에 이미 이긴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인천시민을 오만하게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번 청장 임명이 '임기말 알박기 인사'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해당 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절차에 착수했으며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서둘렀으나 산업통상자원부 동의 절차가 지연되면서 일정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4개월이나 비어 있는 자리를 더 비워두라는 요구는 시민을 위한 정치라 할 수 없다"며 “중단 없이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할 자리마저 정치적 셈법으로 접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투자유치와 미래 먹거리를 위해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직접 영국 출장길에 올랐다"며 “귀국길에 들려온 소식이 고작 인사권을 둘러싼 정치공세라는 점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영국 출장 배경도 언급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자리는 선거의 전리품이 아니라 시민의 경제와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남은 임기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오직 인천시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고(故) 최기선 전 인천시장의 8주기를 맞아 추모의 글도 함께 SNS 게시했다. 유 시장은 “초대 민선시장으로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초석을 다지신 분"이라며 “인천광역시 출범을 주도하고 신공항 명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확정지으며 인천의 정체성을 세계에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송도 앞바다 갯벌을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키워내겠다는 과감한 구상을 언급하며 “30여년이 흐른 지금 송도·영종·청라라는 현실로 구현돼 인천 경쟁력의 뿌리가 됐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9월 송도국제도시에 '최기선로'를 명예도로로 지정한 바 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길이 끝나는 곳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낸 분"이라며 “300만 시민과 함께 '인천다운 인천, 대한민국 최고 도시 인천'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테르메그룹 부회장, ‘테르메 코리아 인천’ 본협약 체결...‘슈퍼블루’ 도입 청신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럽의 글로벌 웰빙 스파 브랜드가 상륙한다. 인천시와 테르메 간 공동 프로젝트가 실행단계에 돌입하며 골든하버 개발사업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 지타워에서 글로벌 웰니스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Therme Group)과 '테르메 인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 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테르메그룹 본사 스텔리안 야콥(Stelian Iacob) 부회장, 테르메그룹 코리아의 김인숙 회장이 참석해 인천을 세계적인 웰니스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송도 '골든하버' 부지에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 웰니스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단계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양관광과 휴양,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 콘텐츠(Well-being, Longevity)가 결합된 대규모 시설이 현실화할 경우 송도의 관광지형은 물론 인천 전체의 도시브랜드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협약 체결은 인천항의 핵심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테르메 리조트와 연계하여 골든하버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이 지난해 1월 미국 출장 당시 의향서(LOI)를 제출했던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슈퍼블루(Super Blue)'의 도입도 적극 검토 중이다. 슈퍼블루는 빛과 기술, 예술이 만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간'을 미국 등에서 운영해 글로벌 미디어아트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골든하버에 테르메의 웰니스 시설과 슈퍼블루의 혁신적인 콘텐츠가 조성될 경우 인천은 휴양과 첨단 예술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테르메 인천'은 골든하버 서쪽 CS8, CS9 부지에 바다를 맞대고 들어선다. 유럽 최대 규모인 테르메 부쿠레슈티에 버금가는 약 10만㎡(99,041㎡) 부지에 자리잡는다. 향후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재무적투자자(FI)와 건설투자사(CI)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맞춰 인허가 절차 및 설계변경을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 및 개장은 2031년 중으로 예상된다. 사업주체인 테르메그룹코리아는 독일과 루마니아에서 도시별 컨셉을 살린 것처럼 국제도시이자 해양도시인 인천 송도만의 컨셉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사계절 따뜻한 돔형, 자연친화적인 열대 식물원 컨셉과 웰니스 스파&사우나, 워터파크, 복합문화공간 등을 결합해 '글로벌 웰빙 오아시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테르메 프로젝트를 통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조트 운영에 따른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약 2조8000원 규모의 세수 및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7년까지 760여명의 직접고용을 포함해 관광객 유입에 따른 서비스업 등 간접고용인원 2300여명 등 총 3000여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29일 양측이 체결했던 기본 협약의 후속 조치로 그동안 시와 테르메그룹은 사업의 실무적 이행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왔으며 테르메그룹 측은 본 협약 체결 전 사업의 진정성과 실행력을 증명하기 위한 행정·재무적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테르메그룹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총 28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출자하여 국내 법인인'테르메 인천 프로젝트 SPC' 설립을 완료하고 외국인투자기업 등록까지 마쳤다. 또한 사업 이행을 확약하기 위해 약 85억원 상당의 사업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대한 확고한 재무적 담보를 마련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테르메라는 유럽의 자연친화적 성공모델과 미디어 분야의 혁신을 주도한 슈퍼블루의 유치로 인천을 글로벌 웰니스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26일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제2기 과천청년네트워크 해단식 및 제3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활동한 제2기 위원들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3기 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새 기수 출범을 알렸다. 제3기 위원은 20대부터 30대 후반까지 연령대가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직장인-전문직-사업자-학생 등 다양한 배경 청년으로 구성됐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청년정책 논의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청년 참여기구다. 특히 제3기부터는 '과천시 청년 기본조례' 개정에 따라 '청년자율예산' 제도가 도입된다. 청년자율예산은 청년위원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제안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선정 및 추진된다. 제3기 위원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청년정책 홍보, 대시민 투표 운영 등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위촉식에서 “청년자율예산 도입을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청년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는 시민에게 최대 20% 혜택을 돌려준다. 내달 1일부터 광명시는 관내 서점에서 광명사랑화폐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도서구입비 10% 캐시백' 사업을 시행한다. 1인당 월 최대 1만원까지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캐시백에 지역화폐를 충전할 때 제공되는 10%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실질적으로 최대 2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시민 체감 혜택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관내 지역화폐 가맹 서점에서 광명사랑화폐로 도서구입비를 결제하면 캐시백을 즉시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된 금액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관내 광명사랑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대형 쇼핑몰 입점 서점과 체인 서점을 제외한 지역 서점 13곳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서점과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점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참여 서점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 또는 홍보 안내문 내 큐알(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8일 “독서는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문화활동"이라며 “도서구입비 10% 캐시백 사업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서점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독서진흥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서점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역화폐 부천페이 사용처를 교통 분야로 확대하고 시민의 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코나아이, 부천개인택시조합과 '부천시 택시요금 부천페이 결제 도입'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 조봉기 부천개인택시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부천페이 결제 연동 시스템 안정적 구축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유지관리체계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페이 사용 범위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혜택을 높이고, 침체한 택시산업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입 대상은 관내 개인택시 2484대 전체다. 부천시는 가맹점 등록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내달 본격 시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민은 택시요금을 부천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생활 속 경제적 혜택을 누리고 결제 편의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조용익 시장은 28일 “이번 협약은 부천페이를 민생과 더욱 밀접한 지역화폐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교통 서비스 질을 높여 지역경제와 시민 삶이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 요건에 맞춰 우선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법인택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26일 '장곡동 생활체육시설' 완공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곡동 생활체육시설은 거점별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됐다. 부지면적 2만5194㎡ 규모로 축구장 1면,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 등 실외 체육시설과 연면적 약 859㎡ 규모 다목적 실내체육관, 111면 규모 야외 주차장, 피크닉 광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총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약 222억원이 투입됐다. 2014년 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0년 실시계획 인가 고시 및 토지 보상에 착수했으며, 2023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작년 12월 말 준공했다. 이후 실외 체육시설을 임시 개방한 데 이어 이날 공식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문정복 국회의원, 시흥시의원, 경기도의원, 장곡동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공사 참여자 감사패 수여, 기념사, 개장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장은 기념사에서 “10여년 기다림 끝에 주민과 관계자 노력으로 장곡동 생활체육시설이 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체육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곡동 생활체육시설은 시흥시 통합예약플랫폼 '시소'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실외 체육시설 중 풋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축구장은 유료(관내 거주자 기준 평일 6만원, 휴일 9만원) 시설이다. 실내 체육관은 1회(운영시간 : 09:30~12:00, 13:30~16:00, 17:00~19:00, 19:00~21:00 4부) 입장권 방식으로 운영되며, 관내 거주자 기준 이용 요금은 평일 2000원, 주말 2500원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017년부터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자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자율지표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아울러 혁신활동 참여와 혁신성과 확산 노력, 조직문화 개선 및 행정 내부 효율성, 대표 혁신과제 등 10개 세부 지표에 대해 전문가 평가단 심사와 국민 체감도 조사 등을 거쳐 종합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주민과 협력 강화 노력 및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활용 등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9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이란 성과를 거뒀다. 특히 △AI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개발-활용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드론 배송 서비스 등 급변하는 AI-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공공행정서비스를 개선 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차 없는 거리 '호성 안녕길' 조성을 비롯해 △청년자율예산제 신설 △서울대 안양수목원 상시 개방 등 주민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규주 정책기획과장은 28일 “9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혁신을 일상 행정에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고, 정책 기획부터 집행까지 시민 참여를 확대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정이한 후보, 부산 정치 새로운 선택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부산을 방문, 여야를 동시에 비판하며 정이한 부산시장 예비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27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정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지역에서 오랜 시간 기득권을 가졌던 국민의힘 시장이 당선돼도 부산 발전이 기대에 못 미쳤고, 한 번 바꿔서 뽑아봤더니 역시 잘 되는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야말로 지금 부산에서 가장 신선하고 새로운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여권의 유력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전재수 의원을 향해서도 공세를 폈다. 이 대표는 “전 의원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일정 부분 책임을 통감했기 때문에 장관직을 내려놓은 것 아니겠느냐"며 “현재 수사를 받는 입장인데도 자신감 있게 출마 행보를 보이는 것은 정권이 뒤를 봐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거듭 정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는 “기득권 정치의 반복으로는 부산을 바꿀 수 없다"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경제 지표를 거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인천이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부산을 앞지른 지 오래됐고,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며 “제2의 도시라는 이름에 머물지 않고 다시 도약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시민의 고민과 근심을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이상일, 청년과 직접 소통…용인 ‘청년홍보기자단’ 출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년홍보기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28년 경력의 언론인 출신으로서 청년들과 마주한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이 사고의 깊이를 키운다"며 현장 중심 취재를 주문했다. 시는 27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청년홍보기자단' 위촉식을 열고 45명의 청년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 시장은 한 명 한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자신의 기자시절 경험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일보에서 25년, 미국 워싱턴 특파원으로 3년 6개월을 보내며 한 사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사실을 추구하는 훈련을 했다"며 “그 경험이 국회의원과 시장으로 일하는데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상상력과 관찰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자로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답을 찾는 과정을 거쳐 생각을 글과 영상으로 표현하면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며 “청년기자단 활동이 각자의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청년들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을 시에 제안해 준다면 공직자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고 밝히며 정책 제안 기능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실제로 장애인 학생 학부모의 제안으로 가족화장실·샤워실·탈의실을 설치한 기흥국민체육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전국 최초 적용 사례처럼, 시민의 제안이 정책을 바꾼다"고 설명했다. 최근 반도체 국가산단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도 부연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용인의 미래는 청년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정치적 구호가 아닌 공정하고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한 취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족한 청년홍보기자단은 오는 10월까지 △SNS기획 △영상제작 부문으로 나뉘어 매월 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에 게시한다. 우수 콘텐츠는 '용인청년e랑' 누리집과 '용인청년 LAB' 채널에 공유되며 시는 전문가 멘토링과 실습 위주 교육을 지원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시장은 끝으로 “청년의 눈으로 본 용인이 곧 도시의 미래"라며 “청년과 함께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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