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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공공부문 407개 사업 점검, 지역경제 견인에 최선 다할 것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15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 자리는 총 16개 부서, 45개 팀의 1억원 이상, 집행률 70% 이하의 407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추진 과정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민선8기 사업의 착실한 마무리와 연속 사업의 속도감있는 추진을 위해 담당 팀장들과 직접 소통하는 업무연찬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동안 군은 집행률 제고를 위해 예산팀에서 부서를 직접 방문, 추진상황에 대해 소통하는 한편 부군수 책임아래 매일 집행 현황을 점검해 누수없는 재정 신속집행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왔다. 또한 지난 3월 본예산 9,090억원에 1,336억원을 증액한 1조 426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중동전쟁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기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고회를 주재한 해남군 김병성 부군수는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민선 8기를 착실하게 잘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준비를 위해 전 공직자가 합심하여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7~9월 전국대회만 8개, 하계전지훈련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때 이른 더위만큼이나 해남의 여름이 스포츠마케팅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7~9월 하계기간동안 해남에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8개와 도단위 대회 1개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전국 스포츠인들의 발길이 북적일 전망이다. 7월에는 김학석배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대회와 제5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가 개최된다. 대학·실업팀 선수들과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해남을 찾으며 여름 스포츠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8월은 가장 바쁜 시기다.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비롯해 해남땅끝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학생 탁구대회, 땅끝배 전국 태권도 시범 페스티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종목도 농구와 축구, 탁구, 태권도, 볼링 등 다양해 전국 각지의 스포츠인들이 해남을 찾게된다. 9월에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근대5종대회와 해남땅끝배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개최되면서 하반기 스포츠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근대5종대회는 전국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해남의 스포츠 인프라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3개월간의 대회를 통해 선수와 임원단 5만여명을 비롯해 학부모, 관람객 등 연인원 10만여명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뿐만 아니라 대규모 전지훈련단도 줄을 잇고 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KT 소닉붐,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훈련, 근대5종 국가대표 꿈나무선수단 등이 예정돼 있고,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에서 훈련일정을 조정 중으로 하계 전지훈련을 위한 대규모 선수단도 해남을 찾을 계획이다. 해남군은 최근 몇 년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집중 투자하며 스포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도 대회와 전지훈련 일정이 빼곡히 채워지며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7월 17일 김학석배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대회에서부터 9월 21일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훈련까지 단 이틀을 제외하고 전국대회와 대규모 전지훈련단 일정으로 해남의 체육시설이 전체 가동될 예정이다. 더불어 스포츠 인프라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선수단이 수일에서 수주동안 지역에 머무르며 숙박과 식사,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와 관계자, 관람객까지 해남을 찾으면서 스포츠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스포노믹스(Sports+Economics)'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또한 단순한 스포츠 대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책도 함께 추진하며 스포츠를 지역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대회 유치부터 경기장 운영, 선수단 지원, 스포츠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해남 스포츠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인 스포츠사업단을 구성, 종목단체와의 협력 네크워크 구축은 물론 선수단이 불편 없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올여름 해남은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스포츠사업단을 중심으로 우수 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속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생활 인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대손손 복지센터·전복 활력 센터 조성 및 기항지 개선 등 추진 어업인 작업 효율성 및 주민 생활 편의 향상, 활력 있는 어촌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12일 노화읍 미라리 대대손손 복지센터 광장에서 주요 내빈과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미라항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알리고, 사업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 300 사업'은 2021년에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2억 6,300만 원이 투입됐다. 완도군은 2022년 5월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기본·시행 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 올해 6월 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대손손 복지센터 신축, 전복 활력 센터 및 활력 공원 조성, 기항지 개선, 선착장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어업인의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주민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라항이 어촌뉴딜 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찬호 추진위원장은 “사업이 준공되기까지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시설이 주민 삶과 어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와 함께 운영에 힘써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 완도 수산물 우수성 알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식품 산업 전시회로 세계 49개국 1,800개의 식품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이다. 전시회에는 완도군 소재 식품 기업인 경영수산, 더풀문, 완도전복, 해미원, 해스레, 대한물산, 바다명가, 디에이치바이오, 바다앤, 완도다, 완도맘, 완도바다, 완도사랑S&F, 푸른정식품, 하나물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16개 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완도군 특산품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각 기업들은 활 전복과 전복 볶음밥·소시지·핫바 등 전복 가공 제품, 해조류 가공식품, 광어 죽 등을 선보였다.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유통망 확대 및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달 완도군에서 개최된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수출 상담회에 참여했던 일부 바이어들이 홍보관을 찾아 추가 상담을 진행하며 완도 수산물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 상담회 및 국제식품전시회 참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아울러 완도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판촉, 국제 식품 인증 취득, 식품 안전성 검사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민선9기 진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민선9기 진도군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인수위원회는 15일에 주요 현안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민선9기 군정의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15일부터 22일까지 소전미술관 2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원과 진도군 본청 부서장 등이 함께 진행하며, ▲'기획·행정' ▲'경제·문화·관광' ▲'농림·수산·축산' ▲'복지·보건' ▲'건설·환경' 등 위원회 분과 체계에 맞춰 당면 현안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분과별 업무보고에는 진도군청의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과제별 추진 가능성과 우선순위, 협업 필요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지난 10일에 출범한 인수위는 민선 9기 진도군정의 핵심과제와 실행 청사진(로드맵)을 점검하고 공약 이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수위 운영 기간에는 수시 보고, 현장 방문, 분야별 간담회 등을 병행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현장 수용성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임 즉시 추진할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각 당선인은 “보고서에 머무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업무보고는 각 부서의 사업을 확인하는 절차를 넘어, 군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과제를 가려내는 과정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각 분과가 현장의 목소리와 실무적 검토를 바탕으로 실현가능한 과제를 정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희동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업무보고는 지적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군정의 방향을 진도군과 함께 설계하는 협업의 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이번 분과별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개선 과제를 신속히 종합 보고하여 민선9기 군정의 운영 방향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한 호국 순례, 세대 공감의 장 마련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 함양사업의 하나로 국가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호국순례'를 개최했다. 진도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용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훈 가족과 청소년 등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참배하고, 케이비씨(kbc)광주방송국을 견학하며 방송 제작 현장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국가유공자들과 동행하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세대를 넘어 보훈의 가치를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진도군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마주하고 호국보훈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째 '호국정신 함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호국 순례는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고 보훈의 가치를 계승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보훈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방송국 견학을 연계해 민주와 인권의 가치, 공동체 의식을 함께 되새기는 체험으로 운영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호국과 민주주의의 가치는 미래세대에 반드시 전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들과 함께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신간] 독서논술 강사가 쓴 청소년 역사소설…‘나는 왕이 아니었다’

20여 년 동안 수도권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가르쳐 온 독서논술 강사이자 작가 서예일이 청소년 역사소설 '나는 왕이 아니었다'를 출간했다.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삶을 현대 청소년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역사와 성장, 교육 현장의 경험을 함께 담아낸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나는 왕이 아니었다'는 단종문화제에서 어린 단종 역할을 맡아 어가행렬에 참여하던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570여 년 전 조선의 단종으로 깨어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의 결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은 당시 왕이라는 자리의 무게와 냉혹한 정치 현실 속에서 수많은 갈등과 선택을 마주하게 된다. 기존 단종 관련 역사소설들이 정치적 사건과 권력 다툼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이 작품은 왕이기 전에 한 명의 아이였던 단종의 마음에 집중한다. 열두 살 어린 소년이 감당해야 했던 두려움과 외로움, 책임과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역사를 설명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의 의미를 함께 담아낸 새로운 시각의 청소년 역사소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수양대군과 김종서를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악인과 선인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각자의 신념과 정치적 입장, 시대적 상황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독자들이 역사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악의 이분법을 넘어 권력과 인간, 선택과 책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생각하게 만드는 점도 특징이다. 서예일 작가는 서울과 경기 일산·부천·수원·구리 등 수도권 지역에서 독서논술 강사로 활동하며 초·중·고등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을 만나며 진로와 경쟁, 관계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눠 왔다. 이번 작품은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 속 인물을 오늘날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려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서예일 작가는 강원도 영월에서 성장했다. 단종의 능인 장릉과 청령포를 가까이에서 접하며 어린 시절부터 단종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서 작가는 “장릉을 찾으며 품었던 상상력을 수십 년의 시간을 거쳐 이번 작품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한다. 서 작가는 “교육 현장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저마다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과 책임을 안고 살아간다"며 “어린 나이에 나라의 운명을 짊어져야 했던 단종 역시 그런 점에서는 오늘의 청소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배우는 단종은 역사 속 왕으로 기억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왕이기 전에 한 명의 소년이었던 단종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며 “청소년들이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자신의 삶과 성장도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작가는 소설과 희곡으로 등단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문예창작과에서 소설 전공, 드라마를 부전공으로 공부했다. 는 교보문고에서 출간했다.

위기로 치닫는 ‘당청’…귀국 후 李 대통령 ‘정국 구상’ 어디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이탈리아·영국 등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즉시 하반기 국정 과제 청사진제시와 정국 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탈환 실패와 부울경(부산, 울산, 경상도)에서 절반의 승리 등 선거 결과에 담긴 '견제 민심'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고, 선거 직후 '당청 이상 기류'까지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을 마치는 대로 하반기 국정과제 청사진을 그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귀국 후 정책 과제는 산적해 있다.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대전환, 로봇·방위산업 육성 등 미래 먹거리 확보와 지역균형발전, 양극화 완화 등 주요 전략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반기 경제전략과 예산안 편성 방향을 다루는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도 예정돼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순방 성과를 국내 경제·민생 정책과 연결하는 작업을 귀국 즉시 본격화할 것"이라며 “임기 2년 차 국정의 방향타를 확실히 잡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거 결과에 나타난 '또 다른 민심'은 정국 운영에 만만찮은 고민의 지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국정 안정론'을 전면에 내세워 치른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했다. 부산·울산시장은 가져왔지만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패배, 승부처로 꼽히던 부·울·경에서도 절반의 승리에 그쳤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야권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결과적으로 민주당 의석수가 소폭 줄어들었다. 야당의 '정권 심판론'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견제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대목이다. 탈환에 실패한 서울시장과 경남도지사의 경우 부동산 공급 정책, '5극 3특' 지방발전 전략과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는 지자체라는 점에서 향후 관계 설정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에 이 대통령은 시급한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급대책 발표를 귀국 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 관계자는 “서울시장 탈환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부동산 정책은 민주당이 아닌 이 대통령이 직접 내놓은 것"이라며 “향후 공급대책이 민심에 체감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이달 말 예정된 재계 간담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대표 균형발전 구상인 '5극 3특' 전략이 핵심 축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나눠 각 권역에 미래 성장산업을 배치하는 구상으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7월부터 5극 3특 관련 정책을 순차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송파 개표소 투표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논란도 부담이다. 한 야권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2030 여성층이 민주당에서 이탈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부실 선거인지 부정 선거인지는 수사를 통해 가려야 할 문제인 만큼, 단정적인 대응보다는 엄정한 조사를 통해 의구심을 해소하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을 기다리는 또 다른 숙제는 당청 관계 봉합이다. 역대 정부의 당청 갈등이 예외 없이 정권 동력 약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부는 임기 4년 차 여당인 열린우리당 핵심 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며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나섰고, 그 결과 2007년 대선에서 531만여 표 차라는 역대 최대 표차 참패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 이명박 정부는 박근혜 대표와의 반목이 5년 내내 공천 갈등으로 반복되며 국정 지지율 20%대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박근혜 정부는 공천 개입 논란 끝에 벌어진 '옥새 파동'이 총선 참패로 이어지며 이후 탄핵 정국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대통령이 당 지도부를 향해 공개 비판의 수위를 높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욕하고 소리 지르고 싸우는 것은 강한 당이 아니라 그릇이 작은 것"이라고 지도부를 겨냥한 데 이어, 유럽 순방 출국 환송 행사에서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를 배제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한 라디오방송에서 “정청래 대표 환송 행사 제외는 패싱이 아니라 블로킹"이라며 “오지 말라고 벽을 친 것"이라고 짚었다. 급기야 순방 중 엑스(X)에 올린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치적 책임'이라는 1500여 자 분량의 글에서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닌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정 대표의 강성 노선에 정면으로 쐐기를 박았다. 봉합의 열쇠는 586 세력에 대한 실질적 인정에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재명 정부는 이른바 40대 신주류와 586 세력의 연합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금 그 586을 찍어내려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며 “당청 관계의 핵심은 586에 대한 실체를 어떻게 인정할 것이냐는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갈등이 확전으로 번지면 이재명 정부의 핵심 지지 기반이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패트롤] 익산시-이춘석의원

익산시, 코스트코 건립 전 지역상권과 상생 협의 돌입 16일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코스트코 '지역협력계획서' 검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호남권에 최초로 들어서는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 사업이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을 위한 최종 관문에 돌입했다. 시는 16일 유통 전문가, 소상공인 단체 및 전통시장 대표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법적 절차다. 단순한 행정 요건 충족을 넘어 글로벌 창고형 할인매장 입점이 익산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주식회사 코스트코 코리아가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의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단체는 대형 유통 기업 진출에 따른 생존권 위기를 가감 없이 피력하며 강도 높은 상생안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일회성 기부나 형식적인 홍보를 탈피하고 △익산 시민 우선 채용 비율 확대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품 입점·납품 규모 의무화 등 익산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역 환원 방안을 피력했다. 김호진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스트코 익산점 개설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미칠 타격이 매우 우려된다"며 “눈가림식 상생이 아닌, 피해 업종에 대한 확실한 실질적 보전 대책과 지역 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분출된 각계각층의 날카로운 쓴소리와 제언을 철저히 검토해 코스트코 측이 제출할 보완용 지역협력계획서에 촘촘하게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허가라는 외형적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조화로운 상생이라는 내실을 다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코스트코 측의 보완 서류를 토대로 협의회를 추가 개최하는 등 최종 개설등록 완료 전까지 끈질긴 중재 노력을 다해, 익산시민의 소비 편익과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최선의 합의점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최종 완료했다. 시는 이번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도출된 상생안 보완 조치를 바탕으로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을 매듭짓게 된다. 익산시 3중계펌프장, 주민 쉼터로 탈바꿈 7~10월 악취 집중관리 기간 운영…쾌적한 환경 조성 나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3중계펌프장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쉼터로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3중계펌프장 내 주민친화형 소공원 시설 개선과 함께 여름철 악취 관리에도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탈취시설 확충과 시설 밀폐화,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단계적인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공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 설치된 주민 의견 게시판에는 시설 이용과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충 퇴치기를 추가 설치하고 다양한 차를 비치하는 등 이용 편의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하절기 기온 상승에 따른 악취 발생에 대비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악취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순찰과 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휴부지에 해바라기를 식재하는 등 주변 경관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계절감을 살린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춘석 의원, “익산 이리공고 '전국 최초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지정" 개교준비금 50억 원, 매년 약 5억 원의 운영비 국비 지원 예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이리공업고등학교가 2028년부터 전국 최초 이차전지 전문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춘석 의원은 교육부가 3개월간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마치고 이리공업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특수목적고등학교다. 교육부는 지난해까지 19차에 걸쳐 총 59개교를 지정했으며, 전북에는 군산기계공업고, 전북기계공업고, 한국경마축산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등 4개교가 운영 중이다. 이리공업고등학교는 이번 지정으로 전북 내 5번째 마이스터고가 된다. 이리공업고등학교는 2024년에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도전했지만 탈락한 바 있다. 이후 전북도와 익산시, 전북교육청, 이리공업고등학교, 정치권이 협력해 재도전을 철저히 준비해왔다. 특히 이리공업고등학교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2025년 기존 학과를 전면 폐지하고 배터리융합과를 신설했으며, 마이스터고 지정 필수조건인 기숙사도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신축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북의 공공기관, 대학, 기업체 등 총 114개 기관이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춘석 의원도 교육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정 필요성을 설득하고, 지자체들과 전략을 논의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지정으로 이리공업고등학교는 국비로 개교준비금 50억 원과 개교 후 매년 약 5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2028년부터 배터리공정과, 배터리시스템과 등 2개 학과(6학급, 정원 96명 규모)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춘석 의원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통합원광대가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이리공업고등학교까지 마이스터고로 선정됨에 따라 익산이 '인재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이 우리 익산을 기반으로 깊게 배우고 새만금 등 전북에서 더 크게 일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정착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공주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본격화…복지 현장 목소리 모은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시민 복지 향상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작업에 들어갔다. 공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분과별 TF 위원 74명, 연구진 4명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보장 현안과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과업 설명과 분과별 토론,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책임연구원인 정덕진 박사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방향과 TF 위원 역할, 분과별 사업 발굴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8개 분과 위원들은 지역 복지 현안과 시민 복지 수요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기존 사업 보완 방안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각 분과 대표들은 논의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며 주요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과제를 구체화한 뒤 오는 7월 3일 TF 2차 회의를 열어 분과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회의는 공주시 미래 복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걸음"이라며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회보장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평창군-정선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읍·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과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는 16일 평창읍사무소, 17일 대화면사무소에서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공공 마음 안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자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생명존중 인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과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담실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점검하고 상담을 제공한다. 업무 과정에서 겪는 감정 소진과 심리적 부담을 조기에 살펴보자는 취지다. 생명지킴이 교육에서는 자살 위험 신호를 알아보는 방법과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교육한다.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읍·면 행정복지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내용이다. 평창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정신건강 관리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 역할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은 건강한 조직 운영과도 직결된다"며 “상담과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축산농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군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시설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사 내 화재와 전기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축산업무 담당 공무원과 소방 분야 전문가, 전기 분야 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소화설비 설치 및 관리 상태, 전기 배선과 분전반 관리 실태, 조명시설 안전성, 화재 발생 가능성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을 안내하고 안전관리 수칙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축산시설은 전기 사용량이 많고 가연성 물질이 적지 않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 규모가 큰 편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 요인을 줄이고 농가의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미경 평창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축산시설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미리 살피고 농가 스스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공중보건의 감소에 따른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보건기관 운영 방식을 일부 조정한다. 군은 최근 공중보건의 인력이 줄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진료 공백에 대비해 관리의사를 새로 채용하고 순회진료와 원격 협진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이 보건기관에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화암보건지소는 올해 통합형 보건지소 시범 운영 대상에 포함됐다. 기존에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매주 화요일 순회진료를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관리의사가 매주 수요일 추가 진료에 나선다. 원격 협진 체계도 확대된다. 군은 정선군립병원을 원격 협진 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만성질환자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진료 일정이 변경될 경우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보건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 체계도 정비할 방침이다. 또 주민 이용 현황과 진료 공백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 감소로 의료 여건이 달라지고 있지만 주민들이 진료를 받는 데 불편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기관 운영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임산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신청 접수 후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연간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4만8000원은 본인이 부담한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유기 가공식품 등이다. 1회 주문 금액은 4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이며 온라인몰을 통해 필요한 품목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영양플러스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온라인몰인 에코이몰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정선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산모의 먹거리 부담을 덜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대상자들이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청소년 52명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린 '2026 아리리 과학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국립대구과학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과학 실험과 창의융합 메이커 활동, 천체·미래과학 콘텐츠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직접 만들고 실험하는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우고 팀별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익혔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첨단 과학기술과 미래산업 관련 전시물을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 프로그램과 함께 대구지역 문화체험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또래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선군은 교육발전특구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과학과 진로, 문화 분야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학생들이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세종 기업들, 베트남서 수출길 넓힌다...세종시의회 예결특위, 교육청 추경안 수정 가결

칫솔·반려동물 사료·스마트팜 등 5개 기업 참가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연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 대전·세종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방송(TJB)이 주관한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케이앤케이(칫솔) ▲㈜대즐(반려동물 사료) ▲㈜아그로솔루션코리아(스마트팜) ▲㈜이원켐텍(불포화폴리에스터수지) ▲도아협동조합(비누) 등 세종지역 기업 5곳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지 기업 방문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협력 관계를 넓히고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류제일 경제산업국장은 “베트남은 성장 가능성이 큰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예결특위, 교육청 추경안 수정 가결…183억원 증액·183억원 감액 본예산보다 1641억원 늘어난 1조3458억원 규모 AI 특화 교육환경 검토 주문…17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세종시교육청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 규모는 1조3458억원으로 본예산보다 1641억원(13.9%) 늘었다. 예결특위는 세입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세출예산안은 '유아교육운영' 등 10개 사업에서 183억원을 증액하는 한편 '평생학습운영' 등 4개 사업에서 183억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신규 학교 설립과 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예결특위는 5생활권에 들어설 신설학교가 세종시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에 부합할 수 있도록 AI 특화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미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예산 운용도 당부했다. 김학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추경안 심사는 교육 현장의 시급한 수요와 학생들의 학습환경 지원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집행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말했다. 이어 “편성된 예산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결특위가 의결한 2026년도 제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쇼핑 넘어 문화·여가까지…펜타힐즈 W스퀘어 분양 주목

쇼핑 넘어 문화·여가 결합한 '몰링(Malling)' 트렌드 확산 수변공원 연계 복합문화공간 조성…490여개 점포 규모 체류형 상업시설 주목…'펜타힐즈 W스퀘어' 분양 관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상업시설 시장에서도 쇼핑과 외식, 문화, 여가 기능을 결합한 체류형 복합시설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상품 판매 중심의 상업시설과 달리 최근에는 방문객들이 오랜 시간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상권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른바 '몰링(Malling)' 문화가 확산되면서 상업시설의 가치 역시 판매 공간보다 체류시간과 콘텐츠 경쟁력에 의해 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아이에스동서가 경산 펜타힐즈(중산지구) A2-1블록에 공급하는 '펜타힐즈 W스퀘어'가 지역 상업시설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펜타힐즈 W스퀘어는 연면적 약 9만3천㎡ 규모에 490여 개 점포가 들어서는 초대형 상업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3천443가구 규모의 펜타힐즈W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반경 3㎞ 이내 시지지구와 중산지구, 중방·옥산지구 등 약 6만3천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달구벌대로와 인접해 대구와 경산을 연결하는 광역 접근성을 갖춘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약 11만㎡ 규모의 중산호수공원과 연계한 수변 문화복합몰로 계획돼 쇼핑과 휴식, 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측은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키즈 테마파크, 대형 서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라이프스타일숍 등 다양한 앵커테넌트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광장을 활용한 공연과 축제, 버스킹, 야시장 등 문화 콘텐츠 운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체류형 상업시설이 지역 생활·문화 거점으로 기능하면서 향후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상업시설은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민이 머물고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류시간 확보 여부가 상권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횡성군-홍천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수직 인수위원회인 '횡성 500만 관광시대 준비위원회'가 군정 주요 현안 점검에 착수했다. 군민과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공모도 시작하며 민선 9기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횡성군체육회관 3층 대강당에서 횡성군 22개 부서와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행정을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부서별 핵심 사업과 현안 과제를 점검하고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과 14명의 인수위원, 16명의 자문위원은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보고 과제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군용기 소음 피해 대책 등 지역 현안 공약이다.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횡성 500만 관광시대' 실현 방안도 집중 논의된다. 청년정책과 저출산 대책 등 인구감소 대응 사업에 대한 보고와 검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1일간 '민선 9기 정책제안 공모'도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횡성 500만 관광시대' 실현 방안을 포함한 횡성군 발전 전략 전반이다. 횡성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횡성군 누리집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준비위원회와 소관 부서가 적시성·실현 가능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우수 제안은 민선 9기 핵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제47대 횡성군수 취임을 기념해 우수 제안자 47명을 선정한다. 선정자에게는 횡성루지체험장, 횡성호수길,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풍수원성당 유물전시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횡성 대표관광지 패키지 이용권'이 제공된다. 김남열 준비위원장은 “군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차질 없이 실현하고 안정적인 민선 9기 출범을 위해 군정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횡성의 미래를 이끌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업무보고와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횡성 500만 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참여형 군정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9회 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횡성군은 지난 2005년 횡성군민의 날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6월 18일을 군민의 날로 지정해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는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후 5시 보훈공원에서 열리는 군민의 종 타종식으로 막을 올린다.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군민의 날을 알리고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본행사가 열린다. 가수 허민영의 공연과 미디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24대 횡성군민대상 시상식, 기념사와 축사 등이 진행된다. 올해 횡성군민대상 수상자는 우광수 횡성문화원장이다. 우 원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향토문화 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횡성청소년교향악단 공연과 가수 박현빈과 홍성호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군민의 날을 기념한 특별 전시도 열린다.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복합아트센터 전시실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군민작품 전시회가 운영된다. 전시회에는 군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예술작품이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군민 참여 문화 조성에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민의 날이 군민 화합의 장이자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우리밀 소비 확대를 위해 단체급식 담당 영양사 교육에 나섰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오후 갑천면 베이커리 전문점 '갑천미당'에서 '우리밀 소비확산 영양사협회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대한영양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 영양사회 소속 횡성지역 영양사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체급식과 간식 메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갑천미당을 운영하며 직접 우리밀을 재배·가공해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김복희 대표가 강사로 나서 '우리밀 A to Z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밀 생산과 가공 과정, 제품 개발 사례 등을 살펴보며 우리밀의 특성과 활용 방안을 배웠다. 이어 우리밀을 활용한 빵과 가공식품,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은 이번 교육이 학교와 공공기관, 복지시설 급식 현장에서 우리밀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체급식을 책임지는 영양사들이 우리밀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하고 실질적인 소비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밀 소비 촉진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우리밀 가공품 개발과 판로 확대, 소비자 교육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16년 만의 재선 군정 출범과 함께 민선 9기 공약 정비에 나섰다. 홍천군은 지난 10일 군정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민선 8기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민선 9기 공약 실행계획 수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정준비위원회는 공약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민선 8기 사업 가운데 계속 추진할 과제와 새롭게 추진할 사업을 구분해 검토하고 있다. 민선 9기 정책 방향은 '5+6+1 체계'로 정리됐다. 5대 대표공약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수도권 미래형 융합도시 기반 조성,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바이오 허브도시 조성, 홍천형 농업기계·농자재 산업 육성, 홍천 도심 재정비 및 미니 뉴타운 조성이다. 6대 핵심정책과제는 경제·농업·복지·교육·행정·문화관광 분야로 나뉜다. 여기에 군민참여형 정책을 별도 과제로 두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현재 공약사업을 219개 세부과제로 분류해 부서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접수된 군민 정책제안도 함께 정리하고 있다. 또 공약 분야별 책임위원을 지정해 실무부서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공약 취지를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준비위원회는 17일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18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영재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준비위원회는 공약을 실행계획으로 바꾸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준비위원회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공약집과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홍천군이 쏜다! 고향사랑기부제 통큰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추첨 방식이 아닌 전원 지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간 내 홍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중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에 더해 네이버페이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이벤트 종료 후 대상자를 확인해 7월 1일 문자메시지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기존 이벤트가 추첨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일부 기부자만 혜택을 받았던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지급 대상을 전원으로 넓혔다. 홍천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인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햅스, 인도네시아 PJT1과 손잡고 수상태양광 기반 그린수소 사업 추진

-50MW 수상태양광·20MW 수전해 설비 연계…현지 청정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햅스가 인도네시아 국영 수자원관리공사인 PJT1과 수상태양광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 검토에 나섰다. 햅스는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말랑에 위치한 PJT1 본사에서 'PJT1 관할 구역 내 그린수소 개발 및 재생에너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의 수자원 인프라와 수상태양광 발전 자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측은 재생에너지 발전과 수전해 설비를 통한 수소 생산, 저장 및 활용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햅스는 향후 5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설비와 20MW급 수전해 설비를 연계하는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현지 산업 및 에너지 수요와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양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소 생산 비용과 전력 계통 여건, 부지 확보 가능성, 경제성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체결 이후 햅스 관계자들은 PJT1 측과 함께 4.5MW 규모의 셀로레조 수력발전소를 비롯한 후보 부지를 방문해 전력망 연계 가능성과 수소 생산시설 배치, 저장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PJT1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자원 관리와 관련 시설 운영을 담당하는 국영기관으로, 수력발전 시설과 수자원 기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풍부한 수자원과 다수의 섬으로 구성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어 수상태양광과 수소 생산을 결합한 분산형 에너지 모델의 적용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거의 없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및 수소 관련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사례로, 향후 기술 검토와 경제성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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