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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부천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모든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구리미래학교'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 구리미래학교는 학교밖 지역사회를 배움 공간으로 확장해 청소년 성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작년에는 131개 구리미래학교 프로그램에 1691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97점을 기록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생활체육, 창의 과학, 예술교육, 진로-직업 등 4개 분야에서 K팝 댄스, 탁구, 축구, 볼링, 인공지능(AI) 창의 로봇, 연극, 목공예 등 46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모든 교육과정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개설되는 구리미래학교 목록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의 온라인 접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으로,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13일부터 구리시 통합예약포털(guri.go.kr/reserve/index.do)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12일 “구리미래학교는 학생이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를 키우는 교육도시를 조성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이 빛나는 '담대한 도전, 빛나는 구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하반기 구리미래학교 프로그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202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하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경영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경영관리와 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 역량과 성과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구리시는 전국 95개 기초자치단체 하수도 공기업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도에선 3개 지방자치단체만 가등급을 받아 구리시 하수도 공기업의 우수한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리더십을 비롯해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등 경영관리 분야 △주요 사업성과 △경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성과 등 경영성과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4월27일에는 현장 실사가 진행돼 평가위원들이 하수처리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자료에 대한 질의응답과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가등급 획득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하수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높여온 구리시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리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 실사 과정에서 제시된 평가위원들 의견과 개선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다음 연도 경영평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 직위 운영 내실화를 비롯해 △민원 처리 관리체계 강화 △회계담당자 전문성 향상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경영관리와 주요 사업 분야 성과를 계속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시민에게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품질을 꾸준히 높이는 한편, 하수처리장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1일 금곡동에서 여섯 번째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요 시설 현장을 훑어보고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금곡동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이석영광장과 금곡데이케어센터 방문, 주민간담회 '시장 좀 만납시다' 순으로 진행됐다. 최현덕 시장은 먼저 이석영광장을 찾아 임시 물놀이장 운영 현황과 상설 야외무대 설치 대상지를 점검했다. 홍유릉역사공원 내 임시 물놀이장은 오는 25일까지 운영된다. 어린이-유아용 물놀이시설과 탈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최현덕 시장은 올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물놀이장 규모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영광장에 상설 야외무대도 조성한다. 이는 작년 8월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 건의로 추진됐다. 이어 최현덕 시장은 금곡데이케어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폈다. 금곡데이케어센터는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돌봄 공간이다. 지역 후원과 참여로만 운영되며, 노인과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금곡동 주요 사회단체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장 좀 만납시다'에는 금곡초-중학교 학생과 금곡고를 졸업한 대학생도 참여해 청소년 시설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다. 최현덕 시장은 “4년 후 시장 임기를 마칠 때 시민들로부터 '남양주시민이라서 자부심을 느낀다', '남양주에서 살기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일하겠다"며 “남양주 중심인 금곡동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2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6일 호평동에 이어 이날 금곡동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다음 현장시장실은 오는 13일 진건읍에서 열린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청년을 발굴해 소개하는 '청년 히어로를 찾아라'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9월 '청년의날'을 시작으로 부천시는 매월 '청년 히어로'를 선정해 활동 사례를 알릴 계획이다. 첫 번째 대상자 추천은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시민 추천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청년 봉사자와 지역사회 기여자를 찾아 이들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포상에 그치지 않고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청년 지원 기반 구축에 목적이 있다. 추천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청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기여한 청년이다. 추천 분야는 △지역사회 봉사 및 취약계층 지원 △청년 대상 활동 및 지원 △멘토링-상담 △환경보호 △문화예술활동 등이다. 지역사회와 청년을 위해 봉사하고 실천한 사례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부천시는 제출된 공적 내용을 바탕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매월 선정되는 청년 히어로에게는 부천시장 표창 수여와 함께 언론사 인터뷰 기회 제공, 시정 소식지 '복사골부천' 내 활동 사례 소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숨은 청년 활동가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부심을 얻고, 시정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추천해 달라"고 권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순원기념사업회가 '2026년 제15회 황순원문학상'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내달 11일 오후 2시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개최된다. 황순원문학상은 양평군-경희대학교-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황순원문학제 일환으로, 소설 의 작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황순원작가상 강신성 소설가 △황순원신진상 조지은 소설가 △황순원디카시 계관시인상 국내 부문 이태희 시인 △해외 부문 박우민 시인이다. 황순원양평문인상 대상에는 박자방 시인, 우수상에는 김광섭 시인과 임규호 수필가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강신성 작가의 소설 , 조지은 작가의 소설 , 이태희 시인의 디카시집 , 박우민 시인의 디카시집 , 박자방 시인의 시조집 이다. 강신성 작가는 외교부 대사 출신으로 오랫동안 소설을 써왔으며, 영화 '모가디슈'의 원작 소설 을 집필했으며 실제 주인공이다. 강신성 작가는 12일 “황순원 선생님은 를 통해 나에게 문학으로 가는 대문을 열어주셨다"며 “20여 년 동안 문학의 길을 걸은 끝에 을 얻었는데, 작품을 만든 우직한 노력을 가상히 여겨 황순원 선생님께서 연꽃 한 송이를 상으로 주신 것 같다. 앞으로 연꽃의 향기를 음미하면서 선생님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박자방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황순원 선생님은 한국 현대문학사에 거대한 족적과 함께 후대가 옷깃을 여밀 고매한 인품까지 남기셨다"며 “그 문학의 숨결을 이어온 황순원양평문인상을 받게 돼 참으로 영광스럽다. 황순원 선생님 궤적을 따라 작지만 반짝이는 시조의 반딧불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위례권역 주민의 최대 숙원이던 '위례복합체육센터'(학암동649)가 개관식을 지난 10일 갖고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로써 하남시는 미사-풍산-원도심-감일에 이어 위례권역까지 연결하는 '5대 권역별 공공 체육-문화 인프라 네트워크'를 완성하며 명실상부한 고품격 정주 도시 기틀을 다지게 됐다. 총사업비 443억원이 투입된 위례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8711㎡,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대형 복합공간이다. 스포츠, 생활문화, 아동 돌봄, 금융 편의기능까지 결합한 전국 최고 수준 '원스톱 생활밀착형 복합시설'로 평가된다. 지상 1층에는 성인용(25m, 5레인)과 초등학생용(15m, 2레인)으로 구분된 첨단 수영장이 자리를 잡았다. 하루 최대 19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1층 외부에는 주민 금융 편의를 위한 농협-국민은행 ATM을 설치했으며, 우편서비스 도입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지상 2층은 주민건강 증진과 돌봄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모닝요가, 줌바댄스 등 9개 인기 강좌가 펼쳐지는 GX룸과 3타석 규모 스크린파크골프장, 휴게용 카페 공간이 들어섰다. 아울러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질 '다함께돌봄센터'와 공공형 키즈카페 '맘대로A+놀이터'가 들어서 내달 중 지역 아동을 맞이한다. 지상 3층에는 배드민턴(4면), 농구(1코트), 풋살(1면)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실내체육관과 5면 규모의 탁구장이 들어서 동호인 및 일반 시민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한다. 지상 4층에는 커뮤니티 마주침공간과 4개 대여룸을 갖춘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돼, 주민 동아리 활동과 소규모 모임, 문화예술 교육이 펼쳐지는 지역 공동체 교류의 장 역할을 맡게 된다. 하남시는 위례복합체육센터 정식 개관에 맞춰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 '위례01번' 노선을 조정하고 센터 정문 입구에 신설 정류소를 운영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관식에서 “위례복합체육센터가 스포츠 공간을 넘어 여가와 문화, 돌봄이 상생하는 위례권역 대표 랜드마크이자 생활문화 거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유지관리와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북부권, 지역현안 협력부터 해외시장 개척·스포츠·복지까지 행정 역량 강화

◇안동시의회, 집행부와 주요 시정현안 머리 맞대…협력 방안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집행부와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안동시의회는 11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계획과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갑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 안건은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추진을 비롯해 우분고체연료화 설치사업 부지 매입, 서구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등이다.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전 소통과 충분한 의견 조율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고, 현장 여건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집행부와 의회가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 농특산품 10톤 미국으로…LA 한인축제서 현지 소비자 공략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농특산품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영주시는 12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에서 (사)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주최·주관으로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병직 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수출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특산품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기원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영주지역 농특산품 업체 7개사가 생산한 35개 품목, 총 10톤 규모다. 금액으로는 약 12만 달러, 한화 약 1억7천만 원 상당이다. 주요 품목에는 홍삼과 부각, 포도잼, 그래놀라, 들기름, 산양삼, 사과주스 등이 포함됐다. 선적 제품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에서 판매·홍보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행사장에 3개 부스를 마련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품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LA 한인축제는 미주 한인사회 대표 행사 가운데 하나로, 한인 교민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과 문화권의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만큼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신규 소비자 확보와 미국 내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헌준 (사)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우수한 품질의 영주 농특산품을 현지에 적극 알리고 안정적인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현지 한인사회와 수입·유통업체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영주 농특산품의 해외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양궁연맹 홀가도 총괄이사 예천 방문…국제대회 재유치 기대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세계적인 수준의 양궁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대회 재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예천군은 11일 후안 카를로스 홀가도 세계양궁연맹(WA) 마케팅 부문 총괄이사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과 국제대회 운영 여건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홀가도 이사는 인천에서 열리는 '유스 양궁 인비테이셔널'을 관람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예천군이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새로운 국제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날 안병윤 예천군수와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팀 감독 등은 세계양궁연맹 관계자들과 양궁장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예천군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축적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선수 지원체계, 경기 운영 노하우 등을 설명하며 국제대회 개최지로서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홀가도 이사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의 경기시설과 선수 지원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며, 이미 2024년 대회를 통해 국제행사 운영 능력이 확인된 만큼 향후 세계양궁연맹 주요 대회를 다시 개최할 역량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예천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한양궁협회 등 관련 기관과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협의를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진호국제양궁장을 중심으로 예천이 세계 양궁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대회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저연차 특별휴가·건강검진 확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과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직원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봉화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기영 군수와 배기락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노사 교섭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노동조합이 교섭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실무부서 검토와 수차례 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 양측은 총 132개 교섭 항목 가운데 88건을 원안대로 수용하고 38건은 수정 합의했으며, 6건은 삭제하기로 했다. 최종 단체협약은 전문과 본문 10장 122조, 부칙 4조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공무원 복리후생 확대와 근무여건 개선, 권익 보호 등이다. 특히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한 저연차 공무원에게 특별휴가 5일을 부여하고, 장기재직휴가를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연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직원 1인당 20만 원의 권장 지원재원을 마련하고, 정기건강검진 지원 대상도 20대 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대회 개최와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 관련 예산 반영 등에 합의했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전담부서 지정도 협약 내용에 포함돼 현장 공무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나은 근무환경이 군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기락 노조위원장도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조합원 복지와 권익 보호뿐 아니라 봉화군정 발전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복절 연휴 국립수목원 무료 개방…무궁화·여름꽃 행사 풍성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주요 국립수목원이 무료로 문을 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찾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트램 등 일부 유료시설과 사전 신청이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방식대로 운영된다.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무궁화 특별전 '다함없이 피어나는 꽃'을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당시 무궁화가 겪었던 수난과 이를 극복해 온 역사를 소개한다. 광복절을 기념해 가든샵 상품 10%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무궁화 퀴즈 이벤트가 마련된다. 8월 15일에는 무궁화 무료 분양과 자체 생산한 무궁화 품종 판매가 진행되며, 야간 문화공연과 앙리 마티스 특별전 연계 인형극도 운영된다. 강원 평창의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여름꽃주간'을 열어 벌개미취와 털부처꽃, 각시수련 등 자생 여름꽃을 주제로 한 생태해설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임영옥 작가의 자생식물 작품전과 야생동물 표본 전시·해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광복절 연휴 동안 국민들이 부담 없이 국립수목원을 찾아 휴식과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이정헌 의원·이영호 전 의원 명예군민 선정…지역발전 공로 인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이정헌 국회의원과 이영호 전 국회의원에게 명예군민패를 전달했다. 영양군은 12일 국회 이정헌 의원실에서 이정헌 국회의원과 이영호 전 국회의원에 대한 명예군민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명예군민 선정은 두 사람이 영양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과 정책 지원, 중앙정부와의 협력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정헌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영양군이 안고 있는 현안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 지원에 힘을 보태왔다. 특히 영양군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국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에도 피해 복구와 국비 확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영호 전 의원은 제17대 국회의원과 제21대 대통령후보 농어촌총괄특보단장,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구축한 경험과 중앙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양군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과 대외협력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영양군은 이 같은 공로를 바탕으로 군의회 의결 절차를 거쳐 두 사람을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데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영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헌 의원은 영양군민이 뜻깊은 명예를 준 데 감사하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전 의원도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데 감사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도 영양 발전과 군민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앞으로 명예군민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중앙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책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플로르키즈 최서연·최예나, 바다 배경 스튜디어에서 여름 장면 연출

플로르방송제작사는 12일 플로르키즈 모델 최서연과 최예나가 참여한 2026 시즌 촬영 이미지를 공개했다. 촬영은 푸른 바다 이미지와 모래사장으로 꾸민 스튜디오 세트에서 진행됐다. 비치체어와 튜브, 비치볼, 물놀이 장난감 등을 현장에 배치해 한낮의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계절 장면을 구성했다. 최서연은 비치볼을 안고 앉아 미소 짓는 모습으로 촬영에 참여했다. 흰색 티셔츠와 검은색 하의에 레드 컬러 장식과 헤어핀을 더해 밝고 단정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최예나는 민트색 대형 튜브를 소품으로 활용했다. 화이트 티셔츠 위에 체크 셔츠를 겹쳐 입고 땋은 머리를 연출해 바다 배경과 어울리는 차분한 모습을 담았다. 두 모델은 동일한 공간에서 각기 다른 소품과 포즈로 장면을 구성했다. 최서연은 비치볼을 활용해 친근한 표정을 표현했으며, 최예나는 튜브에 기대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촬영 소품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두 모델 모두 안정된 자세와 밝은 분위기로 촬영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로르키즈 소속 모델들이 다양한 촬영을 경험하며 각자의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경북, 기후위기 대응부터 AI 인재 육성에 이르는 지역 혁신 현장 행보

◇경북도의회, 경주 덕동댐 현장점검…가뭄 장기화 대비 용수 확보 주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식수원 현장을 찾아 용수 공급 실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경북도의회는 11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경주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덕동댐 일원을 방문해 폭염·가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안정적인 용수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관계기관으로부터 경북지역의 폭염과 가뭄 피해 현황 및 대응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덕동댐의 저수 상황과 용수 공급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댐 주변을 직접 둘러보며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1975년 건설된 덕동댐은 총저수량 3270만㎥, 유효저수량 2790만㎥ 규모의 경주지역 주요 식수원이다. 경주시가지와 불국동, 외동읍 등에 하루 약 5만㎥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현장에서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 상황을 확인했다며 여름철 폭염과 가뭄이 반복되는 기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최근 마무리된 준설작업이 용수 확보뿐 아니라 수질 개선과 재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가뭄이 이어질 경우 추가 준설 필요성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의회는 포항과 영덕 등 동해안 지역의 양식장 고수온 피해에 대해서도 대응 강화를 요구했다. 연안 수온 상승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에 대한 수산 연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참석 도의원들은 폭염과 가뭄, 고수온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피해를 세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 '제3세대 새마을지도자' 키운다…AI·디지털 교육 대폭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새마을운동의 전통적 가치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북도와 김천대학교는 12일 김천대학교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 '2026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예비지도자 등 교육생 67명을 비롯해 경북도 안전행정실장과 김천대학교 총장, 도의원, 새마을단체 관계자 및 지역 인사 등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경북도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배출한 수료생은 모두 2,694명으로, 이들은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공동체 회복, 지역발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8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13주간 진행되며 총 14회, 10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새마을운동의 이해와 성공 요인부터 경북 새마을운동의 추진 방향, 지도자 리더십과 자기관리, 현장체험, 분임토론, 사례발표 등을 교육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AI와 디지털 분야 교육을 크게 늘렸다는 점이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제3세대 새마을운동'은 기존 새마을정신과 나눔·봉사·배려의 공동체 가치를 계승하면서 AI와 디지털 전환,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소멸 등 새로운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에는 'AI를 활용한 제3세대 새마을운동',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라이프', 'AI 실습' 등이 포함됐다. 생활법률과 유언·상속, 국민건강보험 제도,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 등 주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지역 홍보, 다문화사회 이해, 디지털 새마을 실천과제 작성·토론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AI 실습과 중국어, 베트남어 가운데 한 과정을 선택해 분반 수업에 참여한다. 김상철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제3세대 새마을운동이 기존 새마을정신의 가치를 이어가면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생들이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종주도로서 시대 변화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발전을 추진하고 제3세대 새마을운동을 이끌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폭염·가뭄에 고추 '점박이응애' 비상…경북농기원 “잎 뒷면 수시 확인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폭염과 가뭄으로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추 수확기에 점박이응애 피해가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9월 고추 수확기를 맞아 농가에 응애 발생 여부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발견 즉시 적절한 방제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점박이응애는 건조하고 더운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하는 해충으로, 상대습도가 50% 안팎일 때 산란과 증식이 활발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기상청 기후통계분석 자료를 토대로 안동·봉화·의성 관측지점의 1973~2025년 8월 강수량을 분석한 결과, 2025년에는 역대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2024년 역시 역대 네 번째로 적었다. 이 같은 기상 여건은 최근 수확기 고추의 응애 피해가 늘어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역시 7월부터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일부 고추 재배 포장에서 응애 발생과 피해가 확인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초기에는 고추 잎의 엽맥 사이에 작은 퇴색 반점이 나타나고 잎 뒷면에서도 응애를 확인할 수 있다. 방제 시기를 놓쳐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나면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하고 거미줄이 생기는 것은 물론 과실 품질까지 떨어질 수 있다. 성충의 크기가 0.5㎜ 이하로 매우 작은 데다 초기 증상이 생리장해와 비슷해 육안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이상 증상이 의심될 경우 루페나 돋보기 등을 이용해 잎 뒷면을 확인해야 한다.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에 진단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응애가 확인된 포장에서는 점박이응애에 등록된 적용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해충이 주로 잎 뒷면에서 생활하는 만큼 약액이 잎 뒷면까지 충분히 닿도록 살포하고, 농약 라벨에 표시된 처리 시기와 횟수 등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신종희 영양고추연구소장은 9월까지 높은 기온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확기 응애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며, 잎 뒷면을 자주 확인해 초기 발생 단계에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소방, 구미차병원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점검…소방·의료 협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가 새롭게 시행된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는 11일 구미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경상북도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새 지침에 따른 환자 이송 원칙이 실제 구급 현장에서 원활하게 적용되는지 살피고, 시행 초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날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침 시행 이후 의료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119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 사이의 환자 이송·수용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과 중증응급환자를 보다 신속하게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성 본부장은 새로운 지침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소방과 의료기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경북형 웍스 AI' 영상교육 확대…교직원 업무·수업 혁신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학교 교육과 행정업무에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직원을 위한 온라인 실습교육을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사람 중심 AI 대전환 미래교육' 정책의 학교 현장 정착과 교직원의 AI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인 '경북형 웍스 AI' 활용 동영상 강의를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형 웍스 AI'는 최신 생성형 AI 모델 7종을 기반으로 문서 작성과 요약, 데이터 분석, 정보 검색,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 플랫폼이다. 교직원들은 업무 성격과 목적에 따라 필요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으며 행정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수업자료 제작, 학생 맞춤형 교육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영상 강의는 기존에 배포한 활용 매뉴얼의 내용을 교직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제작됐다. 별도의 연수 신청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를 처음 사용하는 교직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방법을 비롯해 AI 에이전트 만들기, 이미지·영상 제작, 회의록 작성 등 학교 업무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활용 우수사례와 심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교직원이 필요할 때 언제든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상시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도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AI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 핵심은 기술 자체보다 이를 활용하는 사람의 역량이라며, 교직원들이 '경북형 웍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교 업무 혁신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울진·경주 원전 13기·12.8GW 발전 인프라 강점 수도권은 '추론', 발전지역은 '학습'…AI 연산의 공간분업 구상 100~300MW 실증 거쳐 1GW급 AI 학습캠퍼스로 단계적 확대 포항·구미 제조업, 대구·경산 R&D 연계하면 광역 AI 산업벨트 가능 관건은 전력망·통신·냉각·부지와 장기 연산수요 확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공지능(AI) 경쟁의 무게중심이 '기술'에서 '인프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더 크고 정교한 AI 모델을 개발하려면 막대한 연산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센터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은 이제 국가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이 같은 변화는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역 가운데 하나인 경북 동해안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그동안 울진과 경주의 원전은 수도권과 산업도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기지라는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발상을 바꿀 수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막대한 전력을 먼 곳으로 보내는 대신,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AI 학습시설을 발전지역 가까이 배치하는 방식이다. 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이 12일 'CEO Briefing' 제767호를 통해 제안한 '경북 원전벨트의 국가 AI 학습거점 전환'이 주목받는 이유다. 핵심은 단순히 데이터센터 한두 곳을 경북에 유치하자는 데 있지 않다. 울진·경주의 원전과 포항·구미의 제조업, 대구·경산의 연구개발(R&D) 및 인력 기반을 연결해 경북을 국가 AI 인프라의 한 축으로 재편하자는 구상이다. ▲AI 데이터센터 경쟁, 결국 '전력 확보전' 정부는 AI 데이터센터(AIDC)를 국가 성장의 핵심 기반시설로 보고 대규모 민관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계획상 AIDC 규모는 1단계 8.4GW에서 장기적으로 18.4GW까지 확대된다. 문제는 전력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지속적으로 소비한다. AI 모델이 대형화되고 고성능 가속기 사용이 늘어날수록 필요한 전력도 급격히 증가한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되면 '어디서 전력을 생산할 것인가'뿐 아니라 '그 전력을 어떻게 데이터센터까지 보낼 것인가'라는 문제가 동시에 발생한다. 발전설비만 늘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다. 실제 데이터센터까지 전기를 전달하려면 송·배전망과 변전시설을 함께 확충해야 한다. 송전망은 단기간에 건설할 수 있는 시설도 아니다. 대규모 투자와 긴 사업기간이 필요하고 노선과 입지를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AI 시대의 전력정책은 하나의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데이터센터가 있는 곳으로 계속 전력을 보낼 것인가, 아니면 전력이 풍부한 곳으로 이동 가능한 연산기능을 옮길 것인가.' ▲울진·경주 원전 13기·12.8GW…경북이 가진 결정적 자산 경북이 AI 학습거점 후보지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압도적인 발전 인프라다. 울진 한울·신한울과 경주 월성·신월성에는 모두 13기의 원전이 운영되고 있으며 설비용량은 12.8GW에 달한다. 산업화 시대에 이러한 발전능력은 국가 산업단지와 대도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자산이었다. 그러나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AI 시대에는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입지 경쟁력으로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AI 연산이라고 해서 모두 소비자 가까이에서 이뤄질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AI 연산은 크게 '학습(training)'과 '추론(inference)'으로 나눌 수 있다. 이용자의 질문에 AI가 즉시 답하거나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은 통신 지연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수도권이나 대도시 등 수요처와 가까운 곳이 유리하다. 반면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처음 훈련하거나 다시 학습시키는 작업은 상대적으로 입지 선택의 폭이 넓다. 초대형 AI 모델 학습에서는 소비자와의 물리적 거리보다 대규모 전력 확보와 연산설비의 안정적 운영이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경북연구원이 제시한 국가 차원의 'AI 연산 공간분업' 구상이 여기서 출발한다. 서울·수도권과 대구·부산 등 대규모 수요지역에는 추론과 서비스 기능을 배치하고,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대규모 학습·재학습 기능은 발전지역인 경북 동해안에 두자는 것이다. 쉽게 말해 '수요지에서는 AI를 쓰고, 발전지에서는 AI를 키우는' 구조다.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낼까, AI를 발전소 옆으로 가져올까 이 구상이 현실화되면 국가 전력정책에도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다. 현재 전력 시스템은 발전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과 대규모 산업지역으로 장거리 송전하는 구조가 기본이다. 하지만 AI 데이터센터가 대규모로 늘어나면 전력 소비 역시 급증한다. 발전설비 확충과 함께 송전망을 추가로 건설해야 하는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모든 전력수요를 기존 소비지역에서 충당하는 대신 '장소 이동이 가능한 전력수요'를 발전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대표적인 대상이 AI 학습이다. 대규모 AI 학습시설을 원전 인근에 배치하면 발전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가까운 곳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자원으로 활용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경북 동해안이 단순히 전기를 생산해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전력 생산지역'에서 벗어나,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AI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AI 생산지역'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전력의 생산지가 곧 첨단산업의 입지가 되는 셈이다. ▲중국은 이미 연산기능을 동·서로 나눴다 해외에서는 전력과 데이터센터 입지를 하나의 국가 전략으로 접근하는 움직임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중국의 '동수서산(東數西算)'이다. 데이터와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집중된 동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연산 가운데 실시간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작업을 전력과 토지 여건이 좋은 서부지역으로 보내 처리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데이터가 풍부한 동부와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서부를 연결해 국가 차원의 연산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여기서 더 나아가 전원과 전력망, 연산부하, 저장장치를 함께 설계하는 이른바 '원망하저(源網荷儲)' 방식도 추진하고 있다. 발전과 송전, 소비, 저장을 각각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개념이다. 미국에서도 원전과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활용하거나 AI 연산시설과 발전원을 직접 연계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세계 AI 인프라 경쟁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확보를 넘어 '어디서, 어떤 전력으로 AI를 학습시킬 것인가'​를 결정하는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 ▲울진·경주에서 포항·구미까지…'경북 AI 산업벨트' 가능성 경북의 강점은 원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울진과 경주의 발전기반을 남쪽과 서쪽으로 연결하면 포항의 철강·소재·이차전지 산업, 구미의 반도체·전력기기 산업과 맞닿는다. 여기에 대구·경산이 보유한 대학과 연구기관, 전문인력까지 연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AI 학습캠퍼스는 단순히 데이터센터 한 곳을 유치하는 사업과는 다른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 초대형 데이터센터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 설비와 변압기·전력기기, 냉각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필요하다. AI 연산에는 고성능 반도체와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필수다. 여기에 데이터센터에서 확보한 AI 연산능력을 철강·소재·이차전지·전자산업에 접목하면 산업용 AI 실증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도 있다. 이를 공간적으로 연결하면 역할 분담도 가능하다. 울진·경주가 '전력과 연산', 포항·구미가 '산업과 제조', 대구·경산이 '연구개발과 인력'​을 담당하는 광역 AI 산업생태계다. 이 구상이 현실화된다면 경북 동해안 원전벨트는 기존 에너지산업에 AI와 반도체, 전력기기, 첨단 제조업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축으로 변화할 수 있다. ▲처음부터 1GW는 아니다…100~300MW부터 사업성 검증 다만 대규모 발전설비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실제 사업에서는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 규모와 변전소 여건, 초고속 통신망, 부지, 냉각용수, 재해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간기업의 장기적인 연산수요다. 수조원대 투자가 필요한 대규모 AI 인프라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보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성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경북연구원이 처음부터 1GW급 시설을 건설하기보다 단계적 접근을 제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전력과 통신, 부지 등 조건을 갖춘 후보지역을 선정한 뒤 100~300MW 규모의 독립형 AI 학습모듈을 구축해 전력품질과 연산성능, 냉각효율, 경제성을 검증한다. 사업성이 확인되면 500MW급으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1GW급 AI 학습캠퍼스로 성장시키는 방식이다. 캠퍼스에는 원전과 공용 전력계통뿐 아니라 지정 변전소, 다층형 ESS, AI 학습모듈, 냉각·용수시설 등을 구축하고 이를 하나의 통합운영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전력 공급량과 AI 가속기 이용률, 학습작업, 냉각부하를 동시에 관리해 기존 데이터센터와 차별화된 대규모 AI 학습기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원전지역'에서 'AI 생산지역'으로…남은 과제는 구상의 규모가 큰 만큼 경북만의 사업으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AI 데이터센터에는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하고 발전·송전·변전·통신 등 국가 기반시설과도 직접 연결된다. 따라서 정부와 전력기관, 경상북도, 민간 데이터센터 사업자, AI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후보지역별 전력 공급능력과 부지, 통신, 냉각 여건, 장기 연산수요를 동시에 검증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핵심은 '누가 사용할 것인가'다. AI 기업과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사업자 등이 장기간 사용할 연산수요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전력이 풍부해도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기 어렵다. 반대로 안정적인 전력과 대규모 부지, 고성능 통신망에 장기 연산수요까지 확보한다면 경북은 국내 AI 인프라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경북 입장에서도 목표를 AI 데이터센터 한두 곳을 유치하는 수준에 둘 필요는 없다. 원전과 전력망, ESS,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고 이를 기반으로 전력기기와 냉각산업, AI 반도체, 산업용 AI까지 실증하고 사업화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 큰 그림이다. 산업화 시대에는 공장과 항만, 도로가 도시와 지역의 경쟁력을 결정했다. AI 시대에는 전력과 데이터센터, 반도체, 통신망이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릴 가능성이 크다. 경북에는 이미 그 출발점이 될 12.8GW 규모의 원전 발전기반이 존재한다. 이제 관건은 이 전력을 단순히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데 머물 것인지, 경북 안에서 새로운 산업과 부가가치로 전환할 것인지다. 울진과 경주의 원전벨트에서 AI를 학습시키고, 포항·구미의 제조업에 AI를 접목하며, 대구·경산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재를 연결하는 구상이 현실화된다면 경북의 산업지도 역시 달라질 수 있다. 경북 원전벨트가 국가 AI 인프라 경쟁의 새로운 무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행정, 산업, 교육 등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3일 오전 8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초청해 8월 이목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이목포럼은 'AI 시대 대체불가 대한민국 : 광명 미래를 바꿀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하정우 전 수석은 네이버 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거쳐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역임한 국내 대표적인 AI 전문가다. 이날 강연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AI 경쟁 환경과 대한민국의 AI 전략을 짚고 지방정부와 지역 산업이 준비해야 할 AX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AI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구조와 일하는 방식, 시민 삶까지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공직자가 AI 전환의 흐름을 이해하고 행정과 정책에 적용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인공지능(AI)은 도시 경쟁력과 시민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민선9기에는 광명의 강점과 AI 기술을 연결해 시민의 삶은 더 편리하게 하고, 기업과 청년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드는 광명형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목포럼은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주요 정책 의제를 공직자가 함께 학습하고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광명시가 운영하는 정책 학습 한마당으로 △거대위기 시대 대한민국의 대전환 △자원순환과 순환경제 △청년과 미래 △헌법친화도시와 시민주권 등 시대적 과제를 다루며 공직자의 정책 이해도와 실행 역량을 높여왔다. 이번 AI 강연 역시 민선9기 광명시가 추진할 미래산업-인재 양성 전략과 맞닿아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AI 등 첨단산업과 우수기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선정돼 시민을 위한 전문 상담 및 등록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건강할 때 향후 임종 과정에 대비해 연명의료 시행 여부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문서로 미리 밝혀두는 국가 제도로,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피하고 환자 스스로 생애 말기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상담 및 등록은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목-금요일 오후 신분증을 지참해 복지관을 방문하면 전문교육을 이수한 상담자와 1대1 상담을 거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 등록할 수 있다.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은 2017년부터 웰다잉 특강, 이야기카페, 인생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웰다잉 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다. 이번 등록기관 지정을 계기로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은 기존 프로그램들과 연계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길재경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장은 12일 “웰다잉은 단순히 잘 죽는 것을 넘어 오늘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웰라이프(Well-Life)에서 시작된다"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웰다잉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시흥일자리온'과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일자리-온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일자리 플랫폼으로 구직자 경력과 희망 직무를 분석해 적합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일자리-온 서비스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잡케어(Job Care)' 시스템을 활용한 AI상담창구 심층상담도 함께 활용하고 있다. 구직자 직무역량과 경력, 희망 직종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일자리 매칭 제공이 특징이다. 일자리-온 이용 건수는 225건 중 29건은 일자리센터 AI 상담창구 심층 상담 컨설팅을 이용했다. 시흥시는 이런 연계를 통해 초기상담부터 심층상담까지 이어지는 구직자 맞춤 AI 기반 일자리 모델 구축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와 대면상담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일자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승일 시흥시 경제국장은 12일 “일자리를 찾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시흥일자리-온과 AI상담창구를 시민의 일상에 빠르게 정착시켜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9일 상록수김연경체육관에서 '2026년 제4회 안산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플레이하라'는 뜻을 담은 '플레이 더 넥스트 안산(PLAY THE NEXT ANSAN)'을 표어로 내걸고 작년보다 다양한 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새 종목으로 선정된 '테일즈런너'의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가 대회와 체험 공간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이터널 리턴' 프로 구단인 경북 어센더스, 충남 CNJ 이스포츠, 인천 웨이브도 초청해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행사장 2층에는 보드게임 체험 공간과 음식을 먹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e스포츠 대회는 안산시 관내 학교 대항전과 전국 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모든 종목의 온라인 예선에는 총 340여명이 참가했다. 지역 대회는 안산 중-고등학교가 겨루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학교 대항전이다. 중학교 8개교와 고등학교 8개교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각각 4개교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3-4위전과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 대회는 '테일즈런너'와 '코스프레 퍼포먼스(의상-연기 경연)' 두 종목으로 열린다. 테일즈런너는 일반부와 하드코어부에서 각각 8명씩 총 16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코스프레 퍼포먼스에는 8개 팀이 참가해 종목별 총상금 600만원씩, 총 1200만원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 중계와 진행은 종목별 전문인력이 맡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심지수-한상용이, 테일즈런너는 오성균-민크스가 중계를 맡는다. 코스프레 퍼포먼스는 오성균과 미스틱뮤즈 소속 코스프레 활동가(코스어) '그잉'이 함께 진행한다. 대회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코스프레 존에는 미스틱뮤즈 소속 코스프레 활동가 4명(정제니, 온양갱, 노에, 캡스파)가 행사에 참여한다. 관람객은 다양한 캐릭터 의상을 가까이에서 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브롤스타즈 체험 공간에선 관람객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분야 온라인 창작자(인플루언서) '밍모'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이외에도 추억의 고전 게임 체험 공간과 한양대학교 ERICA 학생들이 운영하는 e스포츠 동아리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게임 전적 검색 서비스로 알려진 ㈜오피지지(OP.GG)를 비롯해 안산대학교, 단원청소년수련관, 상록청소년수련관 등도 페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소통망(SNS)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2일 “안산 e스포츠 페스티벌은 해마다 참가 규모를 넓히며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성장해 왔다"며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올해도 시민이 편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급변하는 도시 교통환경에 대비하고 장래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교통정책을 하나로 묶는 중장기 청사진 수립에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종합교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용역사 관계자, 교통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5년 단위 법정 계획인 도시교통 정비 중기계획, 교통안전 기본계획, 지속가능한 교통물류 발전계획, 지방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계획 등 4개 계획을 연계 수립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계획을 통합해 정책 간 연계성과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종합 계획을 통해 안양시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심 교통난 해소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추진 중인 철도망 사업 효과를 높이고,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박달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사업에 대한 교통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아울러 대중교통 환승체계 강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보행자 중심 도로 조성,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 생활 밀착형 교통환경 개선책도 다룬다. 최대호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계획은 안양시 미래 교통정책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철도 사업과 주요 거점 개발 사업 등을 연계-검토해 실질적인 교통 혼잡을 줄이고 도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길은, 안양으로!(Any Way, Anyang!)'라는 시정 운영 방향 아래 안양을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일하며 삶을 채워가는 수도권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교육청-경기주택도시공사

254점 심사… 우은주 '왜곡' 대상, 전하람 '철채사계' 금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 수상작 37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우은주 작가의 '왜곡'이 차지했다. 올해 7회째인 공모전에는 전 세계 작가 206명이 254점을 출품했다. 국내외 도예·미술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작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서류·실물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 31점을 뽑았다. 대상작 '왜곡'은 달항아리를 모티프로 곡선과 부드러운 표면을 표현하고 붓 터치로 회화적 조형미를 더했다. 금상은 분청사기의 철화기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하람 작가의 '철채사계(鐵彩四季)'에 돌아갔다. 은상에는 윤정 작가의 '둥근'과 이의영 작가의 '물', 동상에는 최이재 작가의 '본_082'와 김그림 작가의 '색이 있는 항아리'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과 입선작은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인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공개된다. 비엔날레는 같은 기간 이천·광주·여주를 중심으로 45일간 열린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예가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9일 두 차례 진행·회당 20명 선착순, 닭떡갈비밥버거·스모크불고기브리또 실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먹거리광장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 '경기잇는식탁'의 8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탁의 온도'를 주제로 김민지 영양사의 강연과 조리 실습으로 구성된다. 김 영양사는 현장에서 쌓은 영양 설계 경험을 토대로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과 한 끼 식사가 지닌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조리 실습에서는 도내 농산물을 활용해 '닭떡갈비밥버거'와 '스모크불고기브리또'를 만든다.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퓨전 메뉴의 조리법과 영양 구성 등을 함께 다룬다. 교육은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와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두 차례 경기도 먹거리광장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회차별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과 도내 거주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공고에 안내된 네이버폼을 통해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먹거리광장 운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도내 농산물과 전문가의 조리 아이디어를 연계한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몰입독서·창작·놀이 결합…오는 11월까지 지역별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책 읽기와 창작·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독서캠프'를 오는 11월까지 도내 11개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캠프는 도서관별 공간과 운영 여건에 따라 몰입독서와 창작·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안양·여주·양주·수원·안산의 5개 도서관에서 강당과 자료실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10일 안산시 와동교육도서관에서는 텐트 안에서 책을 읽는 몰입독서를 비롯해 경찰과 도둑 놀이, 페이스페인팅, 필사 등을 묶은 전일형 캠프가 열렸다. 13일 광명시 하안도서관에서는 불을 끈 공간에서 작은 조명으로 책을 읽는 '암흑독서'가 진행된다. 17일 용인시 중앙도서관에서는 볼펜 조립과 만년필 체험을 포함한 '조립된 취향·수집된 문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9월 파주시 문산도서관, 10월 가평군 한석봉도서관과 화성시립다원이음터도서관, 11월 성남시 복정도서관에서 캠프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일정과 신청 방법은 시군 도서관과 경기도서관 누리집(library.kr)의 평생독서 메뉴 내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독서캠프를 통해 도서관이 책과 놀이, 체험을 함께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점을 알리고, 도민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포 대야미삼거리 정류소 불법 주·정차…신고기준 손본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군포시 대야미삼거리 버스정류소 주변의 불법 주·정차로 승객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주민신고 기준 정비와 예방시설 설치를 군포시에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 현장 조사 결과, 인근 상점 이용 차량이 정류소 진입로와 진출로를 1분가량 점유하면서 대형버스가 정차구역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이에 버스가 차로에 정차하고 승객도 차로에서 타고 내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도로교통법 제32조는 버스정류소 표지판이나 노면표시선으로부터 10m 이내의 주·정차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군포시 주민신고제는 노면표시 구역을 침범한 차량만 신고 대상으로 정해, 진입·진출로에 세워진 차량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위원회는 상위 법령의 취지가 현장에 반영되도록 주민신고 기준을 개선하라고 시정 권고했다. 정류소 인접 차로에 레드존 표지와 불법 주·정차 예방시설 등을 설치하고 조치 결과를 민원인에게 신속히 안내하도록 의견도 표명했다.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다른 시군의 버스정류소 주민신고 기준도 점검해 필요한 경우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독서·예술문화·스포츠 연계…학생 주도 활동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독서·예술문화·스포츠를 연계한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을 도내 학교에서 본격 운영한다. RAS 교육은 독서, 예술문화, 스포츠를 교육과정과 일상적인 교육활동에 연결해 학생의 사고력과 감성, 신체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르는 정책이다. 교육과정 연계 활동을 비롯해 학교별 RAS 주간과 프로젝트, 지역 문화예술기관·공공도서관·체육시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생 참여형 공연·전시·독서토론·학교스포츠클럽과 가정 연계 활동도 추진한다. 특히 학생이 활동을 직접 선택하고 기획·실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문예체 교육에 200억원, 방과후돌봄 RAS에 235억원 등 모두 435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50억원은 교육현안수요 재정을 활용해 신규 편성했다. 새로운 사업을 별도로 추가하기보다 기존 교육과정과 학교 활동을 연결·확장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에서 벗어나 독서와 예술, 스포츠를 고르게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행복한 학교생활과 전인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향후 정책 설명회와 연수를 열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과 협약…기후·에너지전환 교육 협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과 '학교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의 삶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교육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학교 탄소중립 계획의 수립·이행·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 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 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학교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추진, 학교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및 실천 문화 확산에도 협력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탄소중립 실천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계획부터 평가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은 도민사회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학교의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전환 교육을 돕는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 문화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학교 탄소중립 교육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아 학교 특성에 맞는 실천을 경기교육 전반에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사회와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협력업체 인권 점검·피해자 보호 강화…개선과제 사업 절차 반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받아 7년 연속 인증을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GH는 2020년 광역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유엔 세계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조직의 인권경영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전문기관이 체계 구축 수준과 법규 준수, 인권 리스크 관리 및 개선 활동 등을 종합 심사한다. GH는 올해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인권경영체계를 전면 점검했다. 피해자 중심의 구제 절차 개선과 공급망 인권 리스크 점검, 인권 리스크 개선 활동도 추진했다. 개발사업 과정에서 협력업체와 현장 근로자의 인권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급망 전반을 살피고, 계약 단계에서 협력업체의 '인권존중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점검을 통해 도출한 개선과제는 사업 추진 절차에 반영했다. 인권침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인권침해 피해자 지원 운영 지침'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인증을 그동안 추진한 인권경영의 성과로 평가하고, 도민과 고객, 협력사의 인권이 존중되는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원·교차로 492개 점검…옛 지명·미고시·무명 교차로 제정·변경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는 시민의 길 찾기 편의와 긴급출동 위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원·교차로 등 생활 밀접 지명을 주요 지도 앱에 반영하고, 실제 환경과 맞지 않는 지명도 정비한다고 8월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네이버·카카오·티맵을 대상으로 공원과 교차로 등 492개 지명의 표기 여부를 점검했다. 누락되거나 현황과 다른 정보는 지도 운영사에 수정을 요청해 40%대였던 지명 반영률을 92%까지 높였다. 공사 중이거나 도로 형태가 바뀌어 표기가 어려운 일부 지명은 정비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지도 앱 정비에 이어 각 군·구와 함께 현실과 맞지 않는 지명을 찾아 지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새로 제정하거나 변경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남부역삼거리'처럼 사라진 시설명이 남았거나 삼거리에서 사거리로 바뀐 교차로가 우선 대상이다. 정식 결정·고시 없이 통용되는 '미고시 교차로'는 적정성을 검토해 공식 지명으로 확정하고, 신도시 개발 등으로 생긴 '무명 교차로'에도 순차적으로 이름을 부여한다. '호수공원1·2지하차도'처럼 숫자로 구분돼 혼동을 주거나 더 이상 고속도로 종점이 아닌 '고속종점지하차도'도 주변 지형지물과 현재 도로 여건에 맞게 변경한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정확한 지명정보는 일상적인 길 찾기뿐 아니라 교통사고와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신고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며, “생활 밀착형 지명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9월 5일 아트센터인천서 300여 명 참여…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은 9월 5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46회 정기연주회 '창단 60주년 기념음악회 - IPO, Mahler Project Ⅲ'를 개최한다. 공연은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8번'을 선보인다. 5관 편성 관현악단과 8명의 솔리스트, 대규모 합창단이 참여하는 작품으로, 창단 60주년을 맞은 인천시향의 역사와 향후 방향을 담은 무대로 구성했다. 최수열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서선영·최지은·황수미,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방신제, 테너 이범주, 바리톤 양준모, 베이스 최웅조가 협연한다. 인천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포함해 30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1966년 창단한 인천시향은 1994년 4관 편성으로 확대됐으며, 2025년 최수열 예술감독 취임 이후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겨울 '2026 송년음악회'와 창단 이후 60년의 활동을 살펴보는 기념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정미조·에디 고메즈 트리오 등 국내외 14팀 참여…모든 공연 무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송도 일원에서 '2026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2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국내외 아티스트 14팀이 참여한다. 19일에는 18인조 재즈파크 빅밴드와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협연한다. 20일에는 정미조가 보사노바 기반 무대를 선보이며, 빌 에반스 트리오의 현존하는 마지막 베이시스트 에디 고메즈가 피아니스트 스테판 칼슨, 드러머 스티브 프루잇과 함께 공연한다. 정기고 퀸텟과 범프투소울, 송하철 쿼텟(보컬 김민희)도 무대에 오른다. 실내 공연장에서는 황덕호와 레이지쿠마 코즈믹 코믹스의 '렉처콘서트 : 마일스 & 콜트레인 100주년 이야기', 김사월 공연, '재즈피플' 선정 '올해의 라이징 스타' 7인의 무대가 이어진다. 아트포레에서는 하경 앤 집시딕시, 마담꾸꾸 by 유현, 나희경 트리오가 집시재즈와 보사노바 등을 들려준다. 유나팔이 이끄는 12인조 브라스 밴드 혼토니는 퍼레이드 공연을 펼친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트라이보울 실내 공연은 엔티켓에서 사전 예매해야 하며, 예매보증금 5,000원은 관람을 마치면 전액 반환된다.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사 300여 명 역량 강화 워크숍…AI 교수학습 도구 개발·수업 혁신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교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읽걷쓰AI 교사 실천 공동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 교사들의 읽걷쓰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별 활동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읽걷쓰AI 교사 실천 공동체는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올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237개 공동체가 구성됐다. 공동체는 AI 활용 교수학습 도구 개발, H-A-H 기반 교수학습 혁신, 연수·나눔 확산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워크숍에서는 옥스퍼드대학교 조지은 교수가 AI 시대에 필요한 언어와 사고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교수는 AI가 학생의 생각을 대신하는 수단이 아니라 질문과 탐구를 확장하는 조력자로 활용돼야 한다는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분임 활동에서는 공동체별 운영 목표와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활동 성과를 학교 내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37개 공동체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읽걷쓰AI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공동체의 활동과 성과 공유를 지원해 교사들의 실천 사례가 인천교육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노년층 삶 담은 연극놀이, 비대면 에세이 출판, 그림책 작가 초청 진행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노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과 성인 대상 에세이 쓰기 강좌를 운영하고,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은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만 65세부터 74세까지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시,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노년 예술채움 -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사업의 하나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노년층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총 8회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과 추억을 소재로 연극놀이와 신체활동, 역할극 등 창작 활동을 하고 작품을 발표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 성인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시민저자학교 '시절을 기록하는 에세이'도 마련된다. 평생학습관은 8월 24일부터 수강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비대면(ZOOM) 방식으로 총 8회 운영된다. 이성혁 에세이 작가가 강의를 맡아 기억 속 가장 오래된 장면 쓰기, 삶의 방향을 바꾼 사건 기록하기, 흔들렸던 시절 적기, 공동 퇴고와 표지 정하기 등을 진행한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수강생들이 작성한 글을 모아 공동 에세이집 1종을 출판할 예정이다. 글쓰기와 에세이 출간에 관심 있는 성인 인천 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받으며, 관련 문의는 기획정보부 어린이자료실(☎032-899-1552)로 하면 된다. 9월 한 달 동안에는 '독서의 달'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9월 12일 오후 2시에는 그림책 '슈퍼 거북'과 '슈퍼 토끼'의 저자 유설화 작가가 초등학생 30명을 만난다. 작가가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와 그림책 제작 과정 소개, 장갑 캐릭터 그리기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자료실과 갤러리에서는 신청 가족에게 한 달간 책 50권을 빌려주는 '책보따리 대출'을 비롯해 독서 명언 포춘쿠키를 제공하는 '독서 명언 뽑기', 도서 반납과 동시에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 '연체자를 구해줘!', 과년도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는 '연속간행물 나눔' 등이 운영된다. 그림책 원화를 소개하는 '꼬마 시인의 하루' 전시와 연계 독후활동, AI·문해력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생각 더하기'도 선보인다.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은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미미 관장은 지역 주민이 생애주기에 맞는 문화예술과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20일 인천시향 공연…임채문 협연·최수열 해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아트센터인천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공동기획한 '조조(早朝) 클래식' 세 번째 공연이 8월 20일 오전 11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평일 오전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해설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다. 인천시향 예술감독 최수열이 해설하고 부지휘자 정한결이 지휘하며, 독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부수석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이 협연한다. 1부에서는 반할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라장조'를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에서 저음부를 담당하는 더블베이스의 넓은 음역과 독주 기교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 2악장의 선율과 무반주 카덴차가 포함돼 있다. 2부 무대에는 거슈윈의 관현악곡 '파리의 미국인'이 오른다. 파리를 찾은 미국인의 여정을 택시 경적과 프랑스풍 음악, 색소폰·트럼펫의 블루스 선율과 스윙 리듬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임채문은 2022년 독일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더블베이스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했다.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아카데미 단원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최초 한국인 종신단원을 거쳐 현재 독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매와 공연 정보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톺아보기] 인천시, 몽골 사막화 대응 19년…157㏊ 숲 조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민의 자발적 성금 참여로 시작된 몽골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사업이 19년 만에 지자체 차원의 대표적인 국제 기후외교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올해 몽골에서 개최되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7차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인천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이 거둔 주요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환경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UNCCD는 사막화, 토지 황폐화, 가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의 핵심 국제 환경협약이다. 시는 이번 총회 자리에서 순수 시민 모금으로 출발해 장기적인 지자체 간 협력 사업으로 발전해 온 추진 경로와 식재 성과, 현지 주민 및 청소년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상세히 공유한다. 이 사업은 2008년 인천 지역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운동에서 첫발을 뗐다. 당시 인천원탁회의와 YMCA 등 시민단체는 몽골 지역의 사막화 현상을 차단하고 한반도로 유입되는 황사를 완화하기 위해 3억 3,500만 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 재원은 2010년까지 몽골 바양노르와 성긴 지역 일원에 5만 2,000그루의 수목을 심는 초기 기틀이 됐다. 시민들이 시발점을 마련한 나무심기 운동은 이후 인천시와 시민사회가 손을 잡는 민관 합동 협력 체계로 확대 재편됐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1단계 추진 사업에서는 몽골 다신칠링솜 일원 45㏊ 면적에 6,300그루를 식재했다. 시는 사업의 정례적인 추진과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2018년 울란바타르시 자연환경청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2단계 사업에 나섰다. 울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한구 일대에 2027년까지 100㏊ 규모의 산림 녹지를 조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인천 희망의 숲' 조성을 통해 확보된 숲은 총 157㏊, 식재 수목은 25만 그루 이상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 면적 기준 약 220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민간 차원의 소규모 모금으로 시작된 환경 운동이 광역 지자체와 해외 도시 간 지속가능한 장기 국제 환경협력 사업으로 안착한 셈이다. 인천시는 수목 식재 작업에 그치지 않고 현지 조림지가 자체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는 환경적·제도적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집중해 왔다. 사업 초기 조림 대상지는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매마른 토양 여건으로 인해 나무가 생육하기 극히 어려운 상태였다. 시는 현지 토양 성분과 기후 조건, 용수 공급 여건 등을 면밀히 사전 조사해 구주적송·잣나무·낙엽송·비술나무 등 현지 기후에 잘 견디는 맞춤형 수종을 선정했다. 아울러 울란바타르시 당국으로부터 15년 기한의 토지사용권을 공식 확보하는 한편, 양묘장, 온실, 관정 시설, 관리사무소, 농수관망 등 필수 조림 기반 시설을 현지에 신설했다. 묘목의 안정적인 수급과 식재 이후의 체계적 사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기틀을 정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방목 가축으로 인한 수목 훼손 피해를 막기 위해 조림지 경계에 보호 울타리를 구축하고, 기후 조건에 맞춘 규칙적인 관수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조림지 내 수목의 평균 생존율은 약 78%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과거 황폐했던 부지는 녹지 생태계가 회복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는 올해 성긴하이르한구 조림지 10㏊ 부지에 잣나무 약 6천 그루를 심고, 오는 2027년에는 10㏊ 면적에 8천500그루를 추가로 식재해 2단계 조림 사업을 최종 완료할 방침이다. 몽골 지역 복원 사업은 동북아시아 황사 발생의 주요 발원지를 정비함으로써 서해안 접경 지역인 인천의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선제적 환경 투자 성격을 갖는다. 시는 본 사업을 '2045 인천형 탄소중립 전략'의 주요 탄소흡수원 확충 과제 및 온실가스 감축 인지예산 사업으로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천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까지 조성된 산림은 약 1,62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내연기관 승용차 약 350대가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을 상쇄하는 수준이다. 더불어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에 수록된 시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로서, 환경 복원, 탄소중립 실현, 국제개발협력, 지방정부 도시외교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시는 매년 몽골 현지에서 양국 시민, 학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식목 행사와 환경 교육, 조림 기술 교류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역시 인천 지역 학생·시민과 몽골 학생 등 약 100명이 현지에서 직접 나무를 심으며 사막화 방지 및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졌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수원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

광교역~안산 반월역 14.54km 노선…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의왕·군포·안산 등 경기 서남부 4개 도시가 정부에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공동 건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서명했다. 행사에는 박옥분·이오수·최상규·한운옥 경기도의원 등 해당 지역 광역의원들도 참석했다. 4개 도시는 해당 노선이 수원 광교에서 의왕과 군포를 거쳐 안산으로 이어져 경기 서남부 지역의 연결성을 높이고, 광역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교통 후입주' 정책과 첨단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도 철도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광교역에서 안산 반월역까지 이어지는 14.54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지난 2024년 5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후보 사업으로 건의됐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경기남부 광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동탄-인덕원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인접 도시들과 협력해 왔다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경기 서남부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7인 발자취 담아…15일 조성 기념행사·9월 탐방 프로그램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민과 지역 단체들이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알리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을 조성했다. 총 17개 역사 거점을 연결한 탐방 코스로, 시민 참여와 모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지난 6월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담벼락에는 그래피티 1세대 작가 레오다브(LEODAV)가 제작한 벽화가 설치됐다. 벽화에는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이하영, 박선태, 김향화, 김세환, 임면수, 이선경, 차인재 선생의 얼굴과 '평화'를 뜻하는 세계 각국의 언어가 담겼다. 앞서 3월21일 열린 '수원 독립운동의 길, 1919를 걷다'에는 1천명에 가까운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무대~삼일공업고등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화성행궁을 걸으며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독립군 애국가 합창 등을 재연했다. 사업은 학계와 독립유공자 유족 및 후손, 종교계, 시민단체, 언론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진행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나눔문화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재)수원그린트러스트가 모금을 맡았다. 시민추진단에는 1천33명이 참여해 홍보팀과 지원팀, 후원팀, 해설팀으로 활동했다.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개인 252명과 지역 기업·단체 33곳이 총 5천278만원을 모아 목표액 5천만원을 넘겼다.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과 임직원도 171만1천원을 기부했다. 탐방 코스는 연무대를 출발해 임면수 선생의 묘 터인 삼일공업고등학교, 방화수류정, 삼일여학교 터, 아담스기념관, 차인재의 집터, 북수동 천도교 교당, 임면수 생가터, 이하영 집터 등을 잇는다. 수원종로교회와 수원상업강습소 터, 남문·영동·지동시장, 수원청년동맹 터, 김세환 생가터, 김향화 집터, 박선태 집터를 거쳐 화성행궁에서 끝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역사교육과 해설사 양성과정을 거쳐 선발한 61명을 오는 9월부터 탐방 프로그램에 배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주요 거점에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성 기념행사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2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김세환관 강당에서 열린다. 추진위원회와 시민추진단,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금액 전달식과 벽화 제막식, 시민 해설사 수료증 전달, 만세삼창을 진행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지역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그 뜻을 기억하는 일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의 역사를 이어가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 리더 역할 점검…'스마트마을방송' 기능·활용법 안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는 11일 안녕동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규 통·리장을 중심으로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화성시 통·리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통·리장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리더로서 역할과 책임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지역 리더의 자세를 다뤘고, 2부에서는 소통·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살폈다. 시는 특강에 앞서 통·리장 전용 마을방송 애플리케이션 '스마트마을방송'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 시스템은 통·리장이 스마트폰으로 주민들에게 마을 소식과 행정 정보, 재난·안전 정보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통·리장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지역사회의 핵심 리더라며, 주민과의 소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화성시 29개 읍·면·동에서는 약 1,000명의 통·리장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시정 홍보와 주민 의견 수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민등록 사실조사 지원, 민방위 업무 협조,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행정기구 개편·일반직 정원 7명 증원…12일까지 입법예고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는 민원 처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봉사국과 원스톱민원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선 9기 핵심 추진 과제인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반영한 '평택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8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행정자치국의 민원 기능을 확대해 민원봉사국을 신설하고, 산하에 원스톱민원과·민원봉사과·건축허가과·주택과를 배치한다. 원스톱민원과는 여러 부서에 걸친 민원을 접수부터 처리까지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축허가와 산지·농지전용, 공동주택 관리, 주거복지, 일반주택 건축, 광고물 등 생활 관련 업무도 민원봉사국으로 이관한다. 기획항만경제실은 기획조정실로, 미래도시전략국은 일자리경제국으로 각각 개편한다. 도시주택국은 도시정책국, 안전건설교통국은 교통안전건설국으로 바꾸고 총무과·한미국제교류과·교통행정과는 각각 행정지원과·국제교류과·교통주차과로 명칭을 조정한다. 행정안전부 기준인력 수시 배정을 반영해 일반직 정원은 2390명에서 2397명으로 7명 늘어난다. 4급과 5급 정원도 각각 1명 증가할 예정이다. 최원용 시장은 시민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줄이고 민원 처리의 책임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평택시의회 심의·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재난관리기금 1천309만원 투입…경로당·주거취약 1인 가구에 전달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냉방선풍기 150대와 쿨매트 400개 등 예방물품 550개를 현장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조용호 시장이 최근 폭염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천309만 원을 투입해 물품을 확보했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147개소에는 노후 냉방기 교체와 기능 보완을 위해 선풍기 150대를 지원한다. 개소당 1대를 배정하되 이용자가 많은 대형 경로당 3개소에는 노인장애인과와 협의해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중장년층 이상 주거취약 1인 가구 400가구에는 쿨매트 400개를 지원한다. 각 동 맞춤형복지팀이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담당 공무원 등이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한다. 시는 방문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 조용호 시장은 폭염 특보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가 중요하다며, 물품 지원과 현장 점검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농복합시 중 1위·원가 62억1천만원 절감…9월 16일까지 설문조사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 하수도 공기업이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88.56점으로 '나'등급을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7위, 도농복합시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안성시는 2020년 '마'등급에서 2022년 '라', 2024년 '다'에 이어 올해 '나'등급으로 상승했다. 6년 동안 3개 등급, 순위로는 24계단 올랐다. 2025년 하수처리량이 3.2% 증가했지만 총괄원가는 414억2천만원으로 전년 476억3천만원보다 62억1천만원(13%) 줄었다. 공공하수도 통합운영 관리대행 용역의 원가분석과 협상을 통해 연간 10억원, 3년간 30억원을 절감했으며 동력비는 전년 대비 6.3%, 찌꺼기 처리비는 1억4천만원 낮췄다. 자산재평가를 통해 중복 계상 자산 523억원과 운휴·불용자산 7억7천만원을 정비한 결과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부문에서 각각 100점을 받았다. 시는 2030년까지 면 지역 28개소에 오수관로를 확충해 2025년 65.1%인 면 지역 하수도 보급률을 74.7%까지 높일 계획이다. 도시 지역 보급률은 96.6%, 시 전체는 85.8%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침수이력과 민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빗물받이 1만981개소를 점검하고 관로 준설량을 전년보다 37% 확대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3천만원도 확보해 취약시설을 정비했다. 여름철 하수도 침수피해는 0건이었고 배수불량·침수 관련 민원은 75% 감소해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99.5점을 획득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7년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재정운용 방향과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를 조사하고, 올해 처음으로 주민 제안 사업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투표'도 실시한다. 설문은 안성시 누리집 '소통의 길목'이나 15개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조사 결과는 안성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는 안성시청 전략기획담당관 예산팀으로 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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