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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 맞아 농특산물판매장 특별할인 행사

1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온라인 20%·오프라인 10% 할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6년 병오년 설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 '경주농특산물판매장 설맞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된다. 온라인 경주몰에서는 전 품목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프라인에서는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황남빵 본점 사거리)과 불국점(불국사 상가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2023년 K-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이사금쌀을 비롯해 버섯, 벌꿀, 들기름, 미역, 전통차 등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과 경주만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경주몰 신규 회원에게는 5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우수 구매후기 작성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경주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공모 '최고 등급' 선정 국비 10억 원 확보…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고도화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정부 다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산업 육성 공모사업에서 최고 등급으로 선정되며 지역 주력 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법무부·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공동 주관한 '2026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억3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경주시는 1등급을 받아 사업 기획력과 추진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과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다부처 협업 사업으로, 산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주시는 앞서 '2024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e-모빌리티 부품산업의 기초 기반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내연기관차 부품 기업들이 e-모빌리티 부품 핵심 기술 분야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제품 고도화, 전문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인증 시험 지원과 공백 기술 도출, 특허 출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촉진하고, 시장 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연계 사업으로 '지역 연고산업 정주 인력 양성사업'도 2027년까지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6억 원과 시비 1억 원이 투입되며,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e-모빌리티 중심의 자동차 부품 산업 전환을 통해 지역 산업 체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복지융자 확대 가구당 한도 최대 2천만 원 상향…생활 안정·경영 부담 완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주민 복지융자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2026년부터 주민 복지융자 사업의 가구당 융자 한도를 기존 1천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이번 융자 사업에는 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등 발전소 반경 5k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과 해당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융자 금리는 연 1.5%의 저금리를 유지해 주민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고, 2년 거치 후 5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민 복지 융자금은 가구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유치 및 소상공인 지원 융자금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거주지 인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금융 업무는 동경주 지역 iM뱅크와 농업은행에서 대행한다. 박영숙 경주시 원자력정책과장은 “이번 융자 한도 확대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역경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에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사업체 52곳에 총 9억9천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포읍 행정복지센터(054-779-8020),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054-779-8152), 양남면 행정복지센터(054-779-8171) 또는 경주시청 원자력정책과(054-760-7986)로 문의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달서구,  수성구,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iM뱅크 소식

◇포항시,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시행 최대 월 30만 원·최장 2년 지원…주거비 부담 완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청년 신혼부부의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 신혼부부가 기납부한 월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가구당 최대 월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면서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다. 부부 합산 연소득은 6천만 원 이하여야 하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이면서 월세 8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고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경상북도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바탕으로 지원 요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돼 6개월 단위로 최대 2년간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금은 월 30만 원, 연간 360만 원이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포항형 천원주택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포항시 일자리청년과 사회적경제팀(☎054-270-39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달서목재문화관, '2025년 우수 목재문화체험장' 선정 체험·교육 프로그램 성과 인정…산림청장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서목재문화관이 산림청이 주최한 '2025년 우수 목재문화체험장'에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목재문화체험장' 선정은 주민에게 양질의 목재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목재문화 확산에 기여한 체험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전문 인력 확보 여부, 홍보 및 지역 연계 성과, 체험 이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달서목재문화관은 체계적인 목재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시설 관리, 지역사회와 연계한 운영 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2월 달서별빛캠프 내에 개관한 달서목재문화관은 목재와 목재 제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목재체험장과 나무상상놀이터, 종합전시실, 아로마테라피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DIY 생활목공반과 목공취미반 등 생활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영유아 대상 시설인 '나무상상놀이터'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서구는 올해도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문화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체험·교육 중심 운영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목재가 주는 가치와 즐거움을 더 많은 구민이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공유재산 관리 강화로 64억 원 재정 절감 부당이득금 소송 전승·무상귀속 미이행 토지 확보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공유재산 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도로부지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에 적극 대응한 결과, 총 64억 원 규모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은 토지 소유자가 도로부지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토지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이익 반환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으로, 패소할 경우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관련 소송이 증가하며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영의 새로운 부담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수성구는 이러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유재산 관리 특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법률 검토와 자료 정비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제기된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 7건에서 모두 승소하며 약 37억 5천만 원 상당의 재산가액을 보전했다. 아울러 도로부지 등 공유재산 약 1만 필지에 대한 전면 전수조사를 실시해 무상귀속이 이행되지 않았던 토지 22필지(1천340㎡)의 소유권을 확보했다. 해당 토지의 재산가액은 약 27억 1천만 원으로, 소송 대응 성과와 합산하면 총 64억 원에 달하는 재정 절감 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번 성과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 관리 강화와 법적 분쟁 대응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공유재산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소송 예방 중심의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불필요한 재정 손실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소방공무원 전기차 화재 진압 특화교육 실시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현장 중심 실무교육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소방공무원(재직자) 전기차 화재 진압 특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영남이공대학교 희망관 1층 보쉬실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재직 소방공무원 10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하루 4시간씩 이론과 실기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차량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전원 안전 확보와 차량 구조 이해를 강화해, 전기차 관련 사고와 화재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대학이 보유한 미래자동차 분야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전기자동차 개요 △전기자동차(EV) 고전원 안전교육 △전기자동차 구조 △전기자동차 구동장치 및 배터리 구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기차의 기본 구조부터 고전원 시스템 특성, 사고 발생 시 주의 사항과 안전 확보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다뤄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소방공무원들은 전기차 화재 대응에 필요한 이론적 배경과 구조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으며, 고전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통해 현장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화재 대응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들이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공기관과의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교육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공공부문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역량 강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교육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보건대 DHC 우수학생클럽, 일본서 해외연수 성료 디지털 헬스케어·초고령 사회 대응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일대에서 'DHC 우수학생클럽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재활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직접 체험하고, 초고령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보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임상병리학과와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20명과 교직원 4명 등 모두 24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시부야 일대를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환경을 점검하는 '글로벌 미션 탐방'을 진행했다. 교통약자의 이동 동선과 정보 접근성, 디지털 배리어프리 지도 활용 현황 등을 분석하며 고령자와 장애인을 고려한 도시 환경과 보건 서비스의 연계성을 살폈다. 또 군마대학교 WHO 협력센터를 방문해 국제적 기준의 다직종연계 교육(IPE) 최신 흐름을 이해하고, 국제의료전문학교와의 교류회를 통해 해외 보건교육 현장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이와 함께 일본 미래과학관과 의료법인 사회코아이카이 코노스 공생병원을 찾아 첨단 디지털 기술이 실제 의료·돌봄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확인했다. 이윤희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해외연수는 학생들이 초고령 사회에서 요구되는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현장에서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공 간 경계를 넘는 경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DHC 우수학생클럽'은 학과 성적 상위 20% 이내의 우수 학생을 선발해 비교과 프로그램과 해외연수 등을 지원하는 대구보건대학교의 대표적인 인재 양성 제도로,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핵심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iM뱅크,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금융을 바꾸는 금융 1st MOVER' 비전 공유…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난 16일 수성동 본점 대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임원과 부점장 등 약 2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업무계획과 경영전략 발표, CEO 비전 소개, 기부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iM뱅크는 2026년 경영목표로 '금융을 바꾸는 금융 1st MOVER'를 제시하고,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흐르는 '금융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성장 측면에서는 포트폴리오 최적화, 손익 부문에서는 수익구조 안정화를 추진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그룹별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AX추진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략을 발표하며 iM뱅크가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 활용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회의에서는 강정훈 은행장이 직접 경영 비전을 발표했으며, 회의 말미에는 'CEO와의 톡(Talk)' 시간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 방식의 소통도 이뤄졌다. 강 은행장은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실행과 집중적인 성과 창출을 통한 '속도감 있는 iM뱅크'를 강조하며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뜻깊은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강정훈 은행장 취임을 기념해 사내 회의와 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대한노인회에 전달하며, '따뜻한 금융'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수평적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전략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자리였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2026년 금융 환경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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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소상공인의 노란우산 납입금에 월 2만원을 보태주는 '2026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세 소상공인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이 되어줄 노란우산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대상 공적 공제제도로 △연간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납입 원금 전액 보장 및 법적 압류 금지 △가입자 대상 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광명시 소재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가입일로부터 최대 1년간 지원받게 된다. 해당 장려금은 본인이 납부하는 부금과 별도로 추가 적립되고 연복리로 이자가 붙는다. 신청은 올해 12월 말까지 가능하며, 노란우산 가입 시 함께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노란우산공제 콜센터(1666-9988), 가까운 은행 지점 또는 모바일 앱,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영세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사회보장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경기도 지방정부 최초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도입해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관내 소상공인 1595명에게 총 1억9400만원을 지원했고, 2025년 말 기준 관내 노란우산 누적 가입자는 9356명에 달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올해부터 관내 초-중-고교 입학 자녀 가정에 입학준비금을 10만원씩 지원한다. 도서나 문구류 등을 새로 마련해야 하는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 기본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3월3일) 기준 시흥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교 신입생 1만6000여명(외국인 포함)이다. 이들에게 시흥시는 1인당 10만원씩 시흥화폐 모바일 '시루'로 지급한다. 신청은 3월3일부터 10월30일까지 좁수하며, 정부24(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학생 보호자가 내국인인 부모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부' 또는 '모'가 아니거나 외국인이면 구비서류를 지참해 학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흥시는 신청자에 대해 자격 확인 등 검증을 거쳐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모바일 시루 앱(지역상품권 착(Chak)에 정책 수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입학준비금은 문구점-서점-의류(체육복)-학원 등 입학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시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병원-약국-음식점-레저 등 일부 업종에선 제한된다. 지원금액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8일 “신입생을 둔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학준비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교육-체육)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시흥시 교육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이달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2026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국악 등 순수 문화예술 활동과 전통 문화예술 발굴-전승을 위한 사업 및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총사업비는 1억원 규모로 사업 내용과 규모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소재한 법인-단체 또는 안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개인이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기금 사용 목적 및 용도 적합성 △사업 내용 예술성 △문화예술 관련 사업 추진 실적 등을 종합 심사해 결정할 예정이다. 2026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은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 및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산시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내달 말 안산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선정된 단체 및 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8일 “문화예술은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보건소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을 계획하는 시민에게 해외 유입 감염병인 홍역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과 함께 전신 발진이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나우(NOW)' 누리집 또는 콜센터(1339)를 통해 여행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홍역 발생이 많은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 출국 최소 4주 전 예방접종 완료가 바람직하다. 아울러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여행 후 3주 이내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들러 진단을 받고, 이때는 최근 해외여행 이력을 알려야 한다. 임임동 의왕시보건소장은 18일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은 본인과 가족 건강을 위해 접종 이력을 꼭 확인해 달라"며 “보건소도 감시 체계를 지속 유지해 지역사회 내 홍역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수행 역량이 뛰어난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하남시와 사업 운영기관인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긴밀히 협력하며 이뤄낸 결실이다. 특히 하남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별도 공모 절차 없이 오는 2027년까지 국비를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우수 수행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작년 하남시는 94.8% 높은 이수율을 기록한 데 이어, 이수자 중 69.2%가 취-창업이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실질적인 경제활동으로 연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내실 있는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이런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하남시는 올해 모집 규모를 작년 96명에서 8명 늘려 104명으로 확대하고 총 5억2792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도전지원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까지 개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 의욕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8세에서 34세 청년으로,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이 주요 대상이다. 이외에도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등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가습기살균제 피해 청년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단기 24명, 중기 52명, 장기 28명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이뤄지며, '버크만 성향 이야기', 'AI활용 클래스', '전통 디저트 만들기' 등 청년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과정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단기 최대 50만원, 중기 최대 220만원, 장기 최대 350만원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하남시는 내달 12일 시작되는 중기 과정과 3월4일 시작되는 단기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응 원하는 청년은 고용노동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이번 우수등급 획득은 하남시가 청년들 고민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체계를 통해 하남 청년들이 다시 도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올해 상하수도 개선에 6747억 투입...도민 ‘물 복지’ 실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수돗물 안전을 강화하고 침수·악취 등 도민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올해 6747억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상·하수도 관련 예산 총 6747억원은 지난해 예산 5746억원 대비 1001억원(17.4%) 증가한 규모로 분야별로는 상수도 832억원, 하수도 5915억원이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광명시, 안양시 등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323억원을 투입해 수질 변동에 선제 대응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노후 정수장 개량에 263억원을 투입해 누수 저감과 지반침하 위험요인을 줄일 계획이며 또한 양평군 등 43개 급수취약지역에 184억원을 들여 농어촌생활용수를 개발, 상수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거나 오래돼 발생하는 지반침하, 침수, 악취 등 생활불편을 줄이기 위해 30개 시군 124곳에 3340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부터는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에도 172억원을 투입해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도 한다. 가평군 등 20개 시군 59곳에는 1969억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장을 설치하거나 확충해 방류수에 대한 수질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주기적인 생태독성 시험과 모니터링 등 하수처리장 관리 강화를 통해 중금속과 마약류 등으로부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을 조성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126억원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원순환 전환도 함께 적극 추진한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확보된 예산을 적극 활용해 수돗물 안전과 공급 안정은 물론,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과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복지,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아동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을 받고 싶은 가구를 오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아동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은 옥탑방이나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과 위생 개선을 위해 소독․방역, 도배․장판 교체, 청소 등의 '클린서비스'와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의 물품을 지원한다. 2023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3년 동안 878개 가구를 지원했다. 도는 올해 총 280개 아동가구에 클린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반지하·옥탑층에 거주하거나 최저주거기준의 면적 기준(4인 가족 기준 43㎡) 이하 주택에서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2026년 1월 1일 기준)의 아동 가구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다자녀가구 등은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주택기준이나 소득 기준에 해당하는 아동 가구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3월 말 개별 통보한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과 위생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관련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20대 고용률 5년 만에 하락…취업자 3년 연속 감소 ‘더블 마이너스’

지난해 20대 고용률이 5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취업자 수가 3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고용률까지 낮아지면서 청년 고용 지표가 '더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8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하면, 지난해 20대 취업자 수는 344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7만명 감소했다. 20대 취업자 감소 폭은 2023년 8만2000명에서 2024년 12만4000명, 작년에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처럼 20대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배경에는 인구 감소가 깔려 있다. 20대 인구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감소했다. 다만 최근에는 인구 감소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대목도 확인된다. 지난해 20대 인구는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취업자 감소율은 4.7%로 더 컸다. 단순한 인구 효과에 더해 취업 여건 자체도 악화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 특정 시점에 취업한 이들의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난다. 지난해 20대 고용률은 60.2%로 전년 대비 0.8%포인트(p) 하락했다. 20대 고용률이 전년보다 낮아진 것은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급랭했던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20대 인구가 줄고 있지만 취업자 수가 인구 감소보다 더 빠르게 줄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취업 시점을 30대까지 미루는 경향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도 늘었다. 지난해 20대 쉬었음은 40만8000명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많았다. 20대 인구 중 쉬었음 비율은 7.1%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치다. 30대도 쉬었음이 30만9000명으로 2003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쉬었음 확산 배경은 청년층의 체감 조사에서도 읽힌다. 지난해 8월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서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15~29세의 34.1%는 이유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를 꼽았다. 30대는 '몸이 좋지 않아서'(32.0%)가 가장 많았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27.3%)가 뒤를 이었다. 일자리 행정통계에서도 청년층이 선호하는 대기업 채용 여건이 넉넉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4년 대기업 일자리는 442만6000개로 전년보다 1만70000개 증가했지만, 같은 근로자가 유지하는 '지속 일자리' 비중은 84.4%로 오히려 높아졌다. 이·퇴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는 대체 일자리(11.5%)가 뒤를 이었고, 사업 확장이나 기업 생성으로 늘어나는 신규 일자리 비중은 4.1%에 그쳤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김민석 총리에게 수원 군공항 이전 등 현안 지원 건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수원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를 찾은 김민석 총리를 만나 △수원 군공항 이전으로 '민·군 통합, 경제국제공항' 국가전략 사업 추진 △국가 첨단산업 연구특구, 수원경제자유구역(K-실리콘밸리) 지정 △정조대왕능행차 국가대표 K-축제 지정·K-컬처로드 집중 육성 등 수원시 핵심 현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민·군 통합, 경제국제공항' 국가전략사업은 국무총리실 산하 '수원 군공항 이전 갈등조정협의체' 구성·운영, 수도권 주택 공급, 광역 교통망 확충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국가 첨단산업 연구특구,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라는 국가 균형발전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하며 수원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도록 정부가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K-축제'로 지정하고, 국가 재정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세 가지 제안은 수원이 국가 전략의 한 축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며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도약하는 데 수원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못골종합시장이 새해를 맞아 같은날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못골종합시장 가래떡 나눔 행사는 새해의 복과 안전을 기원하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대표 새해맞이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과 김영진(수원시병) 의원, 경기도·수원시의원, 못골종합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못골종합시장 입구에서 출구까지 180m 길이의 가래떡을 끊지 않고 뽑는 이벤트가 열렸으며 시민들은 길게 늘어서 본인이 잡은 만큼의 가래떡을 나누며 새해의 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못골종합시장 가래떡 나눔 행사는 전통시장의 가치를 알리고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과원,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총망라...22일 합동설명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22일 오후 수원 경과원 경기홀에서 '2026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열고 경기도의 주요 기업지원 정책과 활용 방안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새해 달라진 정책 환경을 이해하고 연초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지원사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경기도와 경과원을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코트라(KOTRA) 등 총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올해 중점 추진 정책과 기관별 핵심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기업은 기관별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를 비교해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업종과 성장 단계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행사는 기업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 및 판로 지원, 연구개발 지원, 정책자금 및 금융지원 등 세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출 및 판로 지원 세션에서는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연구개발 지원 세션에서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 신청 요령과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정책자금 및 금융지원 세션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자금과 보증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각 세션은 기업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운영되며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지원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지원 정책과 해외 진출 전략도 함께 소개하며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자금 신설과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방향도 공유한다. 행사장 로비에는 기관별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자금 조달, 연구개발 과제 신청, 수출 인증, 해외 진출 등 분야별 1대1 상담을 제공한다. 기업은 현장에서 바로 궁금한 사항을 상담받을 수 있으며 기관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기업 상황에 맞는 지원 방향을 안내받고 정책 설명과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기업인들을 위해 경과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병행하며 설명회 관련 자료는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정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경과원은 이번 합동설명회 이후에도 정보 접근성이 낮은 기업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도내 30개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산업단지와 경제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수시로 열어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창업부터 정책자금, 기술 개발, 혁신, 판로 개척, 수출에 이르는 기업 생애 전 주기 지원시책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경과원은 올해에도 체감도 높은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국방벤처센터 설립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하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고 나섰다. 유 시장은 이날 “부가가치 국방 첨단산업을 인천의 기존 산업 기반과 결합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천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항공·우주, 무인기, 항공정비(MRO) 등 미래 방산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국방벤처센터는 정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참여를 위한 필수 요건으로 센터 설립은 곧 클러스터 유치 경쟁의 출발선에 섰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인천국방벤처센터 설립 추진은 수도권 내 국방벤처센터 부재라는 구조적 공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현재 전국에 11개 국방벤처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수도권에는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아 방산 전환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유 시장은 이러한 불균형 구조에 주목, 항공·전자·정밀기계 등 방산 연계 산업이 밀집한 수도권에 국방벤처 지원 거점을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산업·물류·인프라 경쟁력을 모두 갖춘 인천을 최적지로 판단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대규모 국가·일반산업단지, 항만과 공항을 동시에 보유한 물류 인프라 등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과의 연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드론·무인기, 항공전자, 광학·센서, 정밀부품 분야의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방산 전환 잠재력도 높다. 인천국방벤처센터는 내달 송도동 갯벌타워 9층에 문을 열 예정이며 센터는 단순한 기업 상담 창구를 넘어 방산 시장 진입부터 사업화, 성장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시는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지원 △국방 전문 네트워크 연계 △수출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가운데 '진입–성장–도약–확장'으로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전략이 눈길을 끈다. 방산 진입 단계 기업에는 국방사업 구조 이해와 제도 교육, 군 적용 가능 기술 분석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장 단계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 연계와 시험·인증, 군 실증을 집중 지원한다. 이는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방산 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둔 전략으로 풀이된다. 도약 단계 기업에는 대형 국방 연구개발(R&D) 과제 연계와 글로벌 수출, 방산 대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스케일업을 돕는다. 시는 지난 16일 방산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 지역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한 방산 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시는 이미 지난 16일 방산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협약기업 모집 사업설명회를 열고, 센터를 중심으로 한 방산 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따르면 국방벤처센터 지원기업은 연평균 기업당 약 24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를 보이며 센터 운영이 안정화되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와 1000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직접 지원 효과를 넘어 지역 산업 전반에 파급되는 간접 효과까지 포함한 수치로 방산 산업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계수는 일반 제조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는 평가다. 정성적 측면에서도 인천국방벤처센터는 인천 제조업 구조 고도화의 전환점으로 기대된다. 기계·금속, 전기·전자 등 기존 제조업이 항공·우주, 무인기, 정비(MRO) 등 첨단 방산 분야로 확장되면서 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센터는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국방기술 이전과 전문 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술은 있지만 군 사업 진입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많았다"며 “국방벤처센터가 방산 시장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하도록 해 인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인천 산업 구조를 질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국방벤처센터 설립은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센터를 마중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기업 성장, 산업 구조 전환으로 이어지는 유정복 시장의 중장기 산업 전략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도, 지역의 매력 키우고 삶의 안전 다진다

◇경북을 대표할 얼굴…2026~2027년 도 지정축제 14개 확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관광 경쟁력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6~2027년을 이끌 도 지정축제 14개와 미소축제 6개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축제의 완성도와 파급력, 향후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등급별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향후 2년간 콘텐츠 개발과 운영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최우수 축제로는 구미 라면축제와 김천 김밥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구미 라면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도심형 라면 테마 축제로, 단순 시식 중심을 넘어 조리·창작·체험을 결합한 콘텐츠 구성으로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나의 공간에서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라면을 경험하도록 설계해 도심 유입과 소비를 동시에 창출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김천 김밥축제 역시 전국 각지의 이색 김밥과 지역 특색을 담은 메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세대 간 공감을 끌어냈다. 김밥 만들기 체험, 큐레이션 프로그램, 문화공간 연계 운영을 통해 단발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축제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축제에는 포항 국제불빛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청송 사과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영덕 대게축제, 청도 반시축제가 선정됐다. 유망 축제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고령 대가야축제,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 봉화 은어축제,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 울릉 오징어축제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소규모 축제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6개 축제를 '미소축제'로 지정해 단계적 육성에 나선다. 도는 지정축제와 미소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동선에 맞춘 문화·체험 연계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군 간 연합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외연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주거 이동 부담 완화…취약계층 중개보수 최대 30만원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주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주거취약계층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도청 동락관에서 시군 토지관리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 워크숍을 열고, 세부 추진 절차와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주택의 중개보수에 관한 조례' 개정·시행에 따라 마련된 제도로, 2025년 1월 1일 이후 도내 1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매매 또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전입신고를 완료한 주거취약계층이 대상이다. 해당 요건을 충족할 경우 주택 중개보수 비용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주택이 위치한 시·군·구 부동산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계약서, 중개수수료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이 이뤄진다. 도는 이번 제도를 통해 주거 이동이 잦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2025년 화재 3123건…대형 산불 영향으로 피해 급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가 2025년 도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해 동안 총 312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사망 60명, 부상 224명 등 총 28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약 1조 1,600억 원에 달했다.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보다 6.5% 늘었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각각 32.7%, 128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소별로는 야외·도로, 주거시설, 산업시설 순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특히 담배꽁초나 불씨 방치로 인한 화재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농어촌 지역 특성상 논·밭두렁 소각 등이 빈번한 현실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 홍보와 함께 농촌 지역 맞춤형 안전 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독립운동가의 삶을 기록하다…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단주 유림' 인물총서 발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독립운동가 단주 유림의 생애를 정리한 인물총서 제23권 '자유사회를 꿈꾼 원칙주의자 단주 유림'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독립운동 연구대중화 문헌 발간사업'의 성과물로, 안동에서 태어나 만주와 중국 본토를 오가며 항일운동을 전개한 유림의 삶을 조명한다. 유림은 안동 협동학교에서 수학한 뒤 3·1운동에 참여했고, 이후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 활동과 신한청년당 가입 등 다양한 독립운동 노선을 걸었다. 옥고를 치른 뒤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의정원 경상도 대표로 활동하며 해방을 맞았고, 해방 후에도 자주적 민주국가 건설에 힘썼다. 이번 인물총서는 e북으로 제작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축제 육성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주거 취약계층 보호, 재난 대응 강화, 역사 자산 보존까지 다양한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인구 위기 대응 선도모델로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4년 1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정책 실험이 인구 위기 대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내놓은 저출생 대응 전략은 타 지자체와 민간 부문으로 확산됐고, 2024년 6월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으로 이어지며 정책적 흐름을 형성했다.이 같은 움직임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경북의 정책 경험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프레임워크 논의로 연결되며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현장에서는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혼인 건수 증가와 합계출산율 반등 등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시즌2'로 확장된 저출생 대응…과제·예산 대폭 강화 경북도는 2024년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기회조차 없다"는 위기의식 속에 100대 과제를 중심으로 속도전을 펼친 데 이어, 2025년에는 6대 분야 150대 과제로 정책을 확대했다. 관련 예산도 전년 대비 1.8배 늘어난 3600억 원으로 증액해 현장 집행에 나섰다. 2025년 3월 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청 브리핑을 통해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전략을 공식 발표하며 수도권 집중 완화, 공동체 회복, 의식 전환을 핵심 축으로 한 대전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특히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K-아아 두레마을)'을 통해 지역 단위에서 체감 가능한 저출생 극복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안동·상주·청도 등 7개 시군에서 시범 추진을 앞두고 있다. ▲돌봄·일‧생활균형 정책, 현장 체감도 높여 150대 과제 가운데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는 'K보듬 6000'이 꼽힌다. 아파트 1층이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밤 12시까지 안전하게 돌보는 이 모델은 이용자가 빠르게 늘며 경북형 돌봄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한 해에만 11개 시군 71개 시설에서 15만 명 이상이 이용했고, 2026년에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학 중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도입한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역시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 만족도는 99%에 달했으며, 내년에는 11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여성의 경제활동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병행됐다. 2025년 1월 '경상북도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돌봄 연계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북 일자리편의점'을 확대 운영하면서 가족친화 기업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문화·평가·국제협력까지…정책 외연 확대 경북도는 정책 집행과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5년 3월부터는 결혼·출산·육아 부담을 키우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을 전개하며 공공·민간 전반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같은 달에는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를 개소해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가 낮은 사업은 조정하고, 성과가 검증된 정책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협력도 본격화됐다. 2025년 8월에는 일본 저출생 대응 선도 지역인 돗토리현과 한일 지자체 국제포럼을 열고 협력 정례화에 합의했다. 이어 7월에는 경주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포럼을 개최해 APEC 핵심 의제 선점에도 나섰다. ▲AI 돌봄·중장기 전략으로 '포스트 APEC' 준비 하반기에는 AI를 접목한 돌봄 혁신 전략도 가시화됐다. 경북도는 AI 돌봄 로봇 시범 보급, 스마트 돌봄 실증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며 돌봄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도내 돌봄 센터 10곳에 AI 돌봄 로봇 100여 대를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6년 이후를 대비해 기존 150대 과제를 체감 효과 중심으로 120대 과제로 압축하고, 예산은 늘리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준비 중이다. 저출생 대응을 넘어 고령사회와 인구구조 변화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과 인구 문제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APEC을 계기로 경북의 경험을 국가와 국제사회로 확산시키고,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 등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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