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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지났지만 바람 잘 날 없는 장동혁 리더십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역 당협위원장 선출 문제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이견을 조율해야 할 지도부가 분열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온다. 일각에서는 장 대표 취임(2025년 8월) 1년이 훨씬 지났지만, 당은 바람 잘 날이 없다는 탄식도 들린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6일 경기 용인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의 경선 후보였던 양향자 최고위원의 '전면 재선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조직위원장으로 윤재복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 최고위원은 “이해충돌 소지를 없애기 위해 이번 재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ARS 투표 누락과 이중당적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없이 재투표를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용인갑에 한정하지 않고 전체 경선 과정에 대한 전수조사도 요구했다. 발단은 지난 6일 3자 경선과 8일 결선이다. 결선에서 윤재복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양 최고위원을 꺾었다. 그런데 일부 당원이 통신사 문제로 ARS 투표 전화를 받지 못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재투표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회의에서 조강특위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먼저 반격에 나섰다. 정 사무총장은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본인이 당선될 땐 아무 말 안 하다가 이제 와서 당의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발언을 하느냐"고 쏘아붙였다. 양 최고위원이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각서까지 썼다는 취지의 언급도 나왔다. 정 사무총장은 회의 후 “통신사 측의 기술 문제를 당의 오류로 확대·과장해 언론에 공식 발표한 것은 해당 행위"라고 주장했다. 친한계는 양 최고위원을 거들고 있다. 우재준 최고위원은 진상조사 없이 재투표를 결정한 과정을 지적하며 “당사자인 양 최고위원이 재투표를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왜 갑자기 결정해서 발표했느냐"고 따졌다. 충돌은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된 뒤 더 거세졌다. 회의장 밖으로 고성이 새어 나왔고, 장 대표와 정 사무총장이 양 최고위원과 우 최고위원에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어떻게든 지도부 실수 있으면 끄집어내서 흔들어보자, 그러려고 정치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부정선거에 싸우는 대표까지 싸울 자격 없는 사람을 만드냐"는 말도 했다고 한다. 양 최고위원의 불참 선언으로 18일 재투표 계획은 불투명해졌다. 당권파는 양 최고위원 측의 문제 제기를 '지도부 흔들기'로 규정한다. 비당권파는 부실한 경선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지역 하나 정비하는 데도 한목소리 못 내는 지도부 당내에서는 터질 일이 터졌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장 대표가 도입한 당원 직선제 이후 당내 역학 구도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비당권파와 원외 인사들의 불만이 쌓여 왔다는 것이다. 양 최고위원이 투표 오류를 고리로 재선거를 요구한 데에는 당권파 주도의 공천·조직 정비 흐름에 제동을 걸려는 성격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장 대표로서는 부담이 크다. 당 대표는 경선에서 불거진 이견을 조율하고 의사결정 절차에 대한 신뢰를 지켜야 하는 자리다. 그런데 이번에는 투표 누락 의혹과 재투표 결정의 정당성을 놓고 최고위원들이 맞섰고, 장 대표도 갈등의 한복판에 섰다. 지역 조직 하나를 정비하는 일에 지도부가 한목소리를 내지 못한 셈이다. 경선 과열이 반복되면 당원 참여를 넓히려던 제도의 취지도 퇴색할 수 있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이번 사태가) '개혁파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명단은 (ARS 전화 목록에서) 빼고 주는 거 아닌가' 하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당내 장악력에 대한 평가도 갈릴 전망이다. 최고위원 간 충돌과 책임 공방이 되풀이되면 대표의 조정 능력을 향한 의문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13일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사업 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고 노후시설 개선과 생활폐기물 처리능력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의원, 한국환경공단 및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했다. 과천시는 1999년부터 가동 중인 소각시설 노후화를 해소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설의 하루 처리 용량을 80톤에서 1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설되는 자원정화센터는 기존 부지(구리안로 177) 내 조성되며, 주요 폐기물 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 및 미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생활폐기물 반입장과 저장조 등은 모두 지하에 들어서며, 지상 공간에는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 실내 테니스장, 풋살장 등 다양한 주민 편의 및 여가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소각시설에는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법정 기준보다 엄격하게 설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성능 보증 농도는 질소산화물 25ppm 이하, 황산화물 5ppm 이하로 설정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공사 기간에도 기존 폐기물 처리시설을 계속 가동하고, 신규 시설 준공 후 노후시설을 철거해 폐기물 처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보고회에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사업은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다양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친환경 복합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달 제출된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경제성 검토, 심의,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폐기물 처리 안정성 확보는 물론 도시 미관 개선과 주민 수용성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사업'을 통해 관내 문화유산에 대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나선다. 군포시는 매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 재난안전관리 사업비를 교부받아 주요 문화유산을 보호-관리하고 있다. 현재 관리 대상은 경기도 지정 유산인 군포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택과 전주이씨 안양군묘, 등록문화유산인 군포 둔대교회 등이다. 내년부터 군포시는 국가지정유산인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 방재시스템 유지보수사업을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재난안전관리는 화재 및 각종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 및 시-도 지정 유산을 대상으로 재난방지시설 구축, 시설물 유지관리, 긴급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유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 증진과 인지도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군포시는 철저한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방재시스템 유지를 위해 매달 소방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 1회 자동화재 속보설비 및 감지기 등에 대한 작동기능 정밀점검을 진행해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엄경화 군포시 문화예술과장은 18일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는 물론 풍수해, 지진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10월21일부터 12월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경도인지장애 당사자 10명을 대상으로 피어 서포트(Peer Support) 양성 프로그램 '부천333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4월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치매안심센터, 부천대학교, 한국에자이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 '부천시 치매돌봄 리빙랩'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333학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마친 경도인지장애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동료와 관계를 형성하며 자기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이름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권장하는 치매 예방수칙 '333'에서 따왔다. 3권(즐길 것)-3금(참을 것)-3행(챙길 것) 등 9가지 생활수칙 의미를 반영해 총 9회 과정을 '만나다-실천하다-나누다' 3단계로 구성됐다. 각 단계는 3회씩 진행하며, 매회 몸 움직이기-손으로 만들기-마음 나누기 등 3가지 활동을 운영한다. 매회 프로그램은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체육-훌라 등 신체활동과 도예-미술-심리 활동, 건강 미션 실천 확인 등으로 구성된다. 부천시는 앞으로 부천333학교에 참여하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경도인지장애 당사자가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피어 서포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17일 “경도인지장애 당사자에게는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부천333학교를 통해 참여자가 서로 경험을 나누고 피어 서포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 시민참여 프로그램 '도원 릴레이' 일환으로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양파빌리온 앞마당에서 플리 아트마켓 '도원장(場)'과 릴레이 버스킹 '도원 장날'을 개최한다. 도원 릴레이는 지역 예술가-창작자와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공공예술 프로그램이다. APAP8 전시 기간에 안양파빌리온과 안양박물관 등 주요 거점에서 체험-공연-플리마켓-교육-워크숍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며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도원장(場)은 지역 창작자 작품과 아트상품을 소개하고, 시민이 창작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예술 장터다. 판매 11개 팀과 체험 3개 팀 등 14개 팀이 참여하며, 이 중 9개 팀은 안양에 거주하거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자로 구성됐다. 판매 부스에선 도자기, 목공예품, 천연염색 섬유 소품, 한국화-일러스트 아트상품,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창작품을 선보인다. 체험 부스에선 키누아트-모루인형 만들기, 비즈-매듭 액세서리 만들기, 온라인 3D 전시관 체험 등을 운영한다. 아트마켓과 함께 열리는 릴레이 버스킹 도원 장날에선 지역 공연예술인들 무대가 이어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웨이블릿, 비쥬 예술단, 싱어송라이터 애쉬, 아코디언킴, 안양여성무용단, 밴드 LF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정오에는 성우 장한빛이 진행하는 에세이 낭독회 '한낮의 낭독회'도 열려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창작자와 공연예술인이 시민과 한자리에서 만나 작품과 공연을 선보이고, 일상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도원장(場)과 도원 장날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APAP8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원 릴레이는 오는 11월까지 체험-교육-지역작가 창작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과 APAP 공식 인스타그램(@apap.official)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경기도 시-군 종합 평가와 연계해 이뤄졌으며 '건설공사장 사고 사망자 수 감소',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실시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그동안 의왕시는 관내 민간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 관리 강화에 힘써 왔다. 특히 건설공사 관련 인허가 사항 준수 여부를 비롯해 건축물 안전설비의 적정 설치 여부와 건설 노동자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통해 공사장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개선하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다른 시-군 대비 우수한 평가 결과를 거두며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건설공사장 안전 관리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점검과 교육, 안전의식 확산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7일 “의왕시 안전한 건설공사장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 관계기관과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산업재해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주요 지형과 시설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자료의 보안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망에 '드론 영상 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드론 영상 활용 시스템' 원활한 사용을 위해 구리시는 오는 21일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안내와 사용자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드론으로 촬영한 대용량 정사 영상(지형 등에 따른 왜곡을 보정한 영상)은 도시계획, 재난 예방, 토지 분석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다만 자료 용량이 크고 보안상 민감한 공간 정보가 포함돼 있어 외부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정보통신 자원 통합-공유 서비스)나 민간 외부망을 이용하면 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는 등 보안 대책 마련이 지속 요구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자체 운영하는 가상서버 기반 시설에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로컬 서비스 솔루션'을 직접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 업체에 시스템 개발 용역을 맡기는 대신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공공 시스템을 내부망에 설치-활용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약 1억4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리시는 5월14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3개월 동안 다각적인 점검과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며 행정현장 적용을 준비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외부 통신망에 접속하지 않고도 구리시 내부 행정망에서 고화질 드론 영상과 연속 지적도 등 주요 공간 정보를 연계하고, 겹쳐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17일 “민감한 공간 정보와 행정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안을 확보하는 것은 지능형 행정의 기본조건"이라며 “담대한 도전 빛나는 구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보안체계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공공 기반시설을 적극 연계해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국 쓰촨성 몐양시 대표단이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남양주에서 문화-관광 분야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작년 11월 양 도시가 체결한 '정약용-이백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 교류로 마련됐다. 몐양시는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의 고향으로, 남양주시와는 2021년 우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문화-예술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몐양시 대표단은 천원쥐안(陳文娟) 몐양시 문화방송관광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관계 공무원과 자수-서예 분야 무형문화 예술인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5일 대표단과 차담회를 갖고 “남양주는 신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과학기술 산업 기반 확충이 주요 과제"라며 “기존 문화예술-관광 교류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과학기술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천원쥐안 부국장은 이에 적극 공감하며 해당 내용을 장빈(江斌) 몐양시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16일 대표단은 정약용도서관을 둘러본 뒤 관내 전통공예 공방인 소목장 권우범 장인의 '대권공예'와 이병연 장인의 '영보공예'를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한-중 전통공예 전승자 간 교류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오후 리멤버1910에서 몐양시 문화방송관광국이 주최한 '몐양시-남양주시 문화관광 홍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몐양시는 홍보영상과 발표를 통해 베이촨 창족자치현과 장유시의 문화관광 자원, 현지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며 이백의 고향이자 자이언트 판다 서식지인 몐양의 매력을 알렸다. 남양주시도 '다산의 도시' 남양주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을 비롯해 북한강, 궁집 등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한편 몐양시 대표단은 17일 제40회 다산 정약용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몐양시 예술인들은 17일부터 18일까지 정약용유적지에서 중국 창족(羌族)의 자수공예와 서예를 체험할 수 있는 '몐양시 전통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2026년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2부 전시를 내달 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양평군립미술관은 권혜경, 로렌리, 박예지, 박태준,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오지은, 최우영, 최주연 등 신진작가 8명을 선정했다. 올해 신진작가전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 8월 1부 전시를 마쳤다. 2부 전시에는 권혜경, 박태준,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권혜경은 임신과 출산, 육아 경험을 다룬 프로젝트 '마더존'을 통해 엄마의 삶을 그려낸다. 물감과 스프레이, 기호가 겹겹이 쌓인 추상적인 화면에 엄마이자 작가로 살아가는 일상을 경쾌하게 풀어내며 관람객과 대화를 제안한다. 박태준은 동양화의 공필화(工筆畵)와 배접(褙接), 배채(背彩) 등 전통적인 양식을 통해 믿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화면에 인물 형상과 믿음의 대상이 되는 도상을 병치시켜 믿음에 대해 질문한다.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는 자유롭게 흐르는 '물'을 통해 고정되지 않은 유동적인 정체성을 탐구한다. 물이 경계를 넘어 스며드는 모습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공존하는 연대를 상상하게 한다. 뉴 앙데팡당은 동시대 미술을 관통하는 여러 지점을 젊은 작가들 시선으로 짚어보고자 하는 양평군립미술관 특화사업이다. 특히 2026년 전시는 작은 점들이 모여 하나의 선명한 이미지를 이루는 망점(halftone dot)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작가들의 다양한 질료와 철학적 관점이 섞이며 만들어지는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한편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세부 사항은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26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관내 노곡목장이 2년 연속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하고, 지역대항전에서 포천시가 3회 연속 최우수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한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전국 낙농가들이 우수한 젖소를 출품해 체형과 유방 발달 상태, 신체 균형 등을 평가받는 국내 대표 젖소 품평회다. 이번 대회에서 노곡목장이 출품한 '노곡 스타게이저 실버 835호'는 뛰어난 체형과 개량 성과를 인정받아 대회 최고 영예인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했다. 또한 '노곡 드림빅 볼스아이 1105호'도 준주니어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노곡목장은 작년 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과 준그랜드챔피언을 동시에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그랜드챔피언에 오르며 2년 연속 최고상을 차지했다. 포천시 역시 2023년과 2025년, 2026년 지역대항전에서 3회 연속 최우수에 선정됐다. 2024년에는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최윤희 포천시 축산과장은 “관내 낙농가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하고, 지역대항전에서도 3회 연속 최우수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젖소 개량과 사육환경 개선, 체계적인 사양관리 지원을 통해 낙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하남시 홍보대사인 글로벌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협업해 선보인 여행 브이로그 시리즈 '하남이 처음입니다' 3부작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6만회를 돌파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권 도심 속 힐링 여행지로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하남시의 감각적인 기획력과 피프티피프티의 진정성 있는 참여가 어우러져 지자체 관광 브랜딩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청년세대 눈높이에 맞춰 멤버들이 하남의 자연 생태와 감성 골목을 직접 누비며 힐링하고 회복하는 진솔한 여정을 완성도 높게 담아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수변 바람과 골목 감성의 조화= 4.9km 모랫길에서 나눈 청춘의 고민과 위로 첫 여정인여정인 1편 '둘과 둘 사이'는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의 취향 맞춤형 하남 탐방으로 문을 열었다. 문샤넬과 예원은 감성 가득한 로컬 골목 투어에 나섰다. 아늑한 골목 독립서점으로 향한 이들은 서로 취향과 마음을 보듬는 책을 세심하게 골라 선물하며 하남 골목상권이 품은 따뜻한 문화적 감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같은 시각 맏언니 키나와 막내 아테나는 감각적인 로컬 브런치 카페를 찾아 시그니처 화덕피자와 카이막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평소 요리를 즐기는 키나는 카페 내 식료품 코너에서 다른 멤버들을 위한 식재료와 간식을 세심하게 고르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한강변을 따라 4.9km 구간에 이르는 '미사 한강 모랫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 이어진 대화에서 막내 아테나에게 맏언니 키나가 자신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스무 살에 부딪히는 모든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네며 훈훈함을 더했다. ▷ 레트로 골목 활기…나무고아원 생태적 위로= 2편 '만남과 인연 사이'에선 마침내 완전체로 뭉친 네 멤버의 활기찬 에너지가 화면을 채웠다. 하남의 로컬 빈티지 숍을 찾은 멤버들은 서로 옷을 골라주는 즉석 코디 미션을 진행했다. 데뷔 전 함께 빈티지 옷을 고르며 돈독해졌던 기억을 떠올린 멤버들은 유쾌한 입담 속에 저마다 개성을 살린 룩을 완성하며 대형 쇼핑몰 위주 소비와는 차별화된 하남 골목문화 생기를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도시 개발 과정에서 베어질 뻔했던 상처 입은 나무 2만3294그루를 옮겨 심어 푸른 숲으로 가꿔낸 하남시만의 독보적인 생태 명소 '하남 나무고아원(미사동 608)'이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하남나무고아원 관계형 치유관광 프로그램인 '하나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하남시는 이런 생태 치유의 감동을 이어가고자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나무고아원 일대에서 세상에서 가장 느린 축제를 표방하는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 & 하나반 괜찮아 콘서트'를 열어 반려나무 입양, 치유 토크콘서트, 하나반 마음속도 마라톤, 치유 체험 프로그램 등 치유와 힐링의 장을 펼친다. ▷ 시민 버스킹 무대…정심사에서 마음 공부= 마지막 3편 '너와 나 사이'는 대규모 시민 환호 속에 펼쳐진 야외 버스킹 공연과 고즈넉한 산사인 정심사에서 힐링 여정 대미를 장식했다. 하남시민의 뜨거운 응원 속에 무대를 펼친 멤버들은 이현재 하남시장을 무대 위로 깜짝 초대했다. 멤버들이 “피프티피프티 이름처럼 하남의 50%가 문화라면 나머지 50%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현재 시장은 주저 없이 “바로 하남시민이다. 시민이 계셔야 하남이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발전한다"고 화답해 현장을 뜨거운 박수로 가득 채웠다. 공연 열기를 뒤로하고 멤버들은 검단산 자락의 전통 사찰 정심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타국에 있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그동안 마음 한구석에 묻어두던 진솔한 고민을 담담히 털어 놓았다. 피프티피프티가 출연한 하남 여행 브이로그 전편은 피프티피프티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글로벌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는 하남시 홍보대사 피프티피프티와 이번 협업은 '수도권 1등 직주락 도시 하남'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하남형 웰니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심 속 힐링 도시 하남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2026 광명시 기후주간'을 운영한다. 지구를 위한 시민 생각과 실천을 모으기 위해서다. 기후주간은 시민 주도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광명시가 작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행사다. 올해는 '재생에너지의날(10월23일)'을 기념해 '빛의 도시 광명, 재생에너지로 밝히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포럼, 기후회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22일에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빛의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기후에너지 포럼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과 지역 역할을 논의한다.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기조연설과 청소년 기후의병의 특별 발표 이후 '지역과 시민, 기업이 만드는 광명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좌장을 맡고,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박정연 지역에너지기후행동파트너십 도약 대표, 진수민 이케아코리아 광명점 경영지원팀장,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한다. 기후에너지 포럼 참여를 원하면 온라인 서식(m.site.naver.com/2ivBa)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나의 기후행동, 재생에너지 퀴즈, 나의 기후행동 약속으로 구성된 '온라인 기후행동 온(ON) 미션'을 수행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양산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23일에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전문가, 공직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기후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광명시 탄소중립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강화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발맞춰 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실천할 과제를 논의한다. 지난 18일 열린 사전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주요 의제도 공유하고 이를 향후 광명시 정책과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24일에는 시민운동장에서 시민단체 놀탄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체험마당을 연다. 탄소중립-자원순환-재생에너지 체험 부스와 전기차-수소차 전시, 나눔장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 4시 폐막식을 열고 시민이 기후행동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행사에 앞서 일상 속 기후행동 참여를 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매일 밤 10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10-10-10 소등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1~2회 참여자 20명에게 5000원권, 3~4회 참여자 20명에게 1만원권, 5~6회 참여자 10명에게 2만원권을 각각 제공한다. 박승원 시장은 17일 “기후위기 대응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한 만큼, 시민이 기후행동 필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관내 37개 동 시민 7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원도시 부천 그린네트워크 녹색수비대 교육 및 발대식'을 지난 1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생활 속 공원, 녹지, 정원을 함께 살피고 가꾸는 녹색수비대 출범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정원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전한 데 이어 37개 동을 차례로 호명하고 동별 참가자들이 깃발을 흔들며 화답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37개 동이 함께 만드는 하나의 정원도시'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어 MBN '나는 자연인이다'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승윤이 자연에서 배운 삶, 정원도시 부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방송을 통해 만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부천시는 이번 집합교육과 발대식에 이어 2회차 동별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3회차에는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을 마친 녹색수비대는 생활권 공원-녹지 모니터링, 화단과 정원 가꾸기, 꽃과 나무 식재-관리, 생활 주변 녹색공간 불편 사항 살피기 등 각 동 여건에 맞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완 부천시 공원녹지국장은 17일 “시민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동네 공원과 녹지를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37개 동으로 이어지면 부천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녹색수비대와 함께 시민이 만들고 가꾸고 누리는 정원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5일 시장실에서 배우 김승수에게 시흥시 명예문화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배우 김승수는 시흥시거북섬발전협의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 홍보에 참여해 온 인연을 바탕으로 시흥시 전반 문화홍보 활동을 맡는 명예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승수는 앞으로 시흥시 주요 문화행사와 축제, 관광자원, 시정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흥의 문화적 가치와 도시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흥시는 가수 강애리자와 진욱에 이어 배우 김승수가 명예문화홍보대사로 합류함에 따라 음악과 연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과 폭넓게 소통하며 시흥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위촉식에서 “거북섬에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온 김승수 배우를 시흥시 명예문화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시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시흥의 다양한 문화와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권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청렴한 순간, 숏하게! 청렴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청렴의 순간'을 주제로, 시민이 청렴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짧은 영상을 통해 청렴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접수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을 비롯해 △창의성 △완성도 △대중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안산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 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우수 작품은 안산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응모작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창작물이어야 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거나 타인 저작물을 활용한 경우 심사에서 제외된다. 수상 결과는 12월 중 안산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이번 공모전이 청렴을 어렵고 딱딱한 개념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안산시 감사관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안양시평생학습원 광장에서 '2026년 제12회 안양시 평생학습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기억을 채우고 내일을 그리는, 안양 평생학습 놀이터'를 주제로 관내 평생학습기관-단체와 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려진다. 개막식에선 평생학습 유공 표창, 성인문해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평생학습 성과발표, 전시-체험 부스, 이벤트존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성과발표회에선 오카리나, 하모니카, 패션쇼, 댄스 등 10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축하공연으로는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가수 이도진, 정혜린, 엘리디가 무대를 장식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광장 일대에는 동아리, 학교,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업사이클링,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드립커피 체험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관내 공방과 협업해 조성한 이벤트 부스 '안양-메이드(Anyang-Made) 놀이터'에서 스티커 사진(항공샷) 촬영, 은반지 만들기, 향수 및 립밤 만들기 등 나만을 위한 특별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배움의 가치를 나누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끄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평생학습 즐거움을 느끼고 희망찬 내일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안양시 평생학습한마당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희생 영원히 기억”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4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영정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분향한 뒤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조문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최용철 소방청장,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이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에 앞서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 소방위는 전날 오전 8시 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변을 당했다. 신고 접수 후 약 2시간 28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진화 과정에서 투입된 김 소방위가 연기와 화염에 고립됐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0시 55분께 숨졌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깊어가는 가을, 동악골에 울려 퍼진 통기타 선율…음악과 사람, 그리고 따뜻한 정이 머문 밤

-'2026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문화놀이터 사업 일환…느티나무아래통기타, 동악골 가을밤을 감성으로 물들이다- -매운탕의 깊은 맛에 음악의 향기를 더하다…주민과 방문객 50여 명이 함께한 특별한 문화의 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을은 소리 없이 깊어가지만, 그 계절이 남긴 울림은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에 머문다. 산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서늘한 바람,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풍경, 그리고 고요한 자연 속으로 은은하게 번져가는 통기타의 따뜻한 선율. 경북 안동의 대표적인 전통 매운탕 거리인 동악골에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사람들의 마음에는 가을보다 더 깊은 정과 낭만이 내려앉았다. 10월 17일 오후 4시, 안동 동악골에 자리한 카페 '톰소여의모험'에서 지역 음악단체 '느티나무아래통기타'가 선사하는 특별한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한국정신문화재단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2026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의 문화 향유 거점인 '문화놀이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안동 여행의 마침표, 동악골 매운탕'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자연경관에 음악과 문화를 접목해 동악골의 새로운 관광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동악골 주민과 안동 시내에서 찾아온 방문객 등 50여 명이 함께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려한 조명이나 웅장한 무대는 없었지만, 그 자리를 채운 것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었다. 자연이 무대가 되고, 바람이 반주가 되며, 사람들의 웃음과 박수가 하나의 선율로 어우러진 동악골의 가을은 그렇게 특별한 추억으로 물들어갔다. ▲ 느티나무 아래서 시작된 음악의 꿈, 동악골의 가을을 노래하다 이날 음악회는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느티나무아래통기타'의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이문한의 솔로 공연, 신영교·우문구의 듀엣 무대, 남수진의 에어로폰 연주, 이종만의 솔로 공연이 차례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다시 '느티나무아래통기타'가 장식하며 가을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통기타 특유의 부드럽고 정겨운 울림에 에어로폰의 감미로운 선율이 더해지면서 공연장은 한층 풍성한 음악적 색채로 채워졌다. 서로 다른 악기와 목소리가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어우러지듯, 이날 동악골에서는 주민과 방문객, 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하나가 됐다. 음악은 때로 긴 설명보다 더 깊은 울림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어떤 이에게는 지나온 청춘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또 다른 이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여유와 낭만을 되찾게 한다. 그렇게 동악골에 울려 퍼진 통기타 선율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문화의 다리가 됐다. 가을바람에 실려 퍼지는 음악과 관객들의 박수, 그리고 자연스레 번지는 미소는 동악골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 다섯 명의 작은 출발, 안동 곳곳에 음악의 씨앗을 뿌리다 '느티나무아래통기타'는 2022년 5명의 회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 7명의 정규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안동의 지역 음악단체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박한 만남에서 시작된 모임은 꾸준한 연습과 공연을 통해 실력을 쌓으며 지역 생활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2024년 생활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2025년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자유참가작 공연인 '왔니껴? 무대'에 참여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같은 해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약 15차례의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행복과 감동을 선사했다. 2026년에도 안동 낙동강 둔치 음악분수대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초청공연에 참여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회원은 권오경 단장을 비롯해 권정화, 이종만, 신영교, 우문구, 전현주, 이문한 등 7명이며, 이번 동악골 공연에는 남수진이 객원 연주자로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의 가치는 단순히 뛰어난 연주 실력이나 무대 위의 화려함에만 있지 않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하고, 평범한 일상의 공간을 문화의 무대로 바꾸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키며 사람들에게 넉넉한 그늘을 내어주는 느티나무처럼, 이들의 음악 또한 지친 마음을 쉬어가게 하는 편안한 쉼터가 되고 있다. 작은 모임에서 시작된 음악의 꿈이 이제는 안동 곳곳에 문화의 씨앗을 뿌리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이다. ▲ 권오경 단장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작은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느티나무아래통기타 권오경 단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동악골에서 공연을 갖게 된 특별한 의미와 소감을 전했다. 권 단장은 “도심 외곽에 자리한 안동의 전통 매운탕 거리 동악골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편안한 통기타 선율을 여러분께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따뜻한 음식과 정겨운 풍경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와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의 인사말에는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전하고 싶은 진심이 담겨 있었다. 문화는 반드시 크고 화려한 공연장에서만 꽃피는 것이 아니다. 마을의 작은 카페에서도, 익숙한 골목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소박한 공간에서도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이면 얼마든지 아름다운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그러한 생활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문화가 일상으로 스며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 정재우 동악골발전협의회장 “맛이 그리워 다시 찾고, 사람의 정이 그리워 또 오는 동악골" 이날 동악골발전협의회 정재우 회장은 공연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악골이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한 인심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아름다운 밤, 정겨운 동악골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우리 동악골은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한 인심, 얼큰하고 깊은 맛의 매운탕이 어우러진 곳으로, 맛이 그리워 다시 찾고 사람의 정이 그리워 또 오고 싶은 고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느티나무아래'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을밤을 더욱 빛내고, 이곳에서 나눈 음악과 웃음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기를 바란다"며 “동악골이 누구에게나 따뜻한 쉼과 추억을 선물하는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의 말에는 동악골을 단순히 음식을 먹고 떠나는 관광지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 문화와 정이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가꾸고자 하는 깊은 애정과 바람이 담겨 있었다. 동악골의 진정한 매력은 한 가지로 설명하기 어렵다. 계절마다 새로운 빛깔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오랜 세월 지역의 맛을 지켜온 매운탕이 있으며, 무엇보다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주민들의 따뜻한 인심이 있다. 여기에 음악과 문화가 더해진다면 동악골은 잠시 들렀다 떠나는 관광지를 넘어, 머무는 즐거움이 있고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이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지키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더해가는 노력은 동악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매운탕의 고향에서 문화의 향기를 피우다 안동 여행의 마지막 길목에서 만나는 동악골.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얼큰한 매운탕 한 그릇과 산자락을 따라 펼쳐지는 정겨운 자연 풍경은 오랫동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어온 소중한 자산이다. 그러나 이날 동악골은 그동안의 매력에 더해 또 하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바로 음식과 자연, 음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문화관광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이다. 관광객이 한 지역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이유는 반드시 유명한 관광지나 화려한 시설 때문만은 아니다. 어느 작은 마을에서 맛본 따뜻한 음식 한 그릇, 우연히 마주한 아름다운 음악, 낯선 이와 나눈 정겨운 인사 한마디가 오히려 여행의 가장 깊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음악회는 '2026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이 지향하는 생활 속 문화 향유의 가치를 지역 현장에서 구현한 뜻깊은 사례라 할 수 있다. 문화가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들고,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과 만나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문화도시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방향이자 지역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기 때문이다. 특히 도심을 벗어난 동악골과 같은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은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광객들에게는 기존 관광과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악골의 매운탕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다면, 이제는 아름다운 음악과 문화가 사람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음식으로 시작된 인연이 음악으로 깊어지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나눈 추억이 다시 동악골을 찾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다. ▲ 노래는 끝나도 감동은 남는다…동악골이 전한 가을의 선물 가을은 언젠가 지나간다. 나뭇잎은 바람에 흩날리고, 산과 들을 물들였던 계절의 빛깔도 시간 속으로 서서히 사라진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에 새겨진 따뜻한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날 동악골에 울려 퍼진 통기타 선율도 그러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위로의 시간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오래전 청춘을 떠올리는 그리운 순간이었으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안동이라는 도시를 더욱 따뜻하게 기억하게 하는 특별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지역을 살리는 힘은 때로 거창한 구호나 대규모 사업보다 작지만 진심 어린 실천에서 시작된다.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 음악을 나누는 예술인들의 열정, 그리고 그 자리를 함께 채워주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모일 때 지역은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한다. 이번 가을 음악회는 그 소중한 가능성을 동악골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보여줬다. 맛으로 기억되는 마을에서, 사람의 정이 그리워 다시 찾는 마을로. 그리고 자연과 음식, 음악과 문화가 함께 숨 쉬는 아름다운 마을로. 동악골은 그렇게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가을바람에 실려 온 통기타의 마지막 선율이 잦아든 뒤에도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따뜻한 여운이 남았다. 안동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 곳, 동악골.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음악과 사람의 이야기는 마침표가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었다. 가을은 깊어가고, 노래는 끝났지만, 동악골의 따뜻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국에 천둥·번개 동반 가을비…수도권 최대 80㎜ [내일 날씨]

일요일인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강풍까지 불어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새벽 수도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중부지방을 거쳐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잦아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이튿날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30~80㎜, 강원 내륙·산지 20~7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전북 30~80㎜다. 광주·전남은 20~60㎜, 부산·울산·경남과 경북 중북부는 10~50㎜, 제주도는 10~60㎜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의 낮 기온은 21도, 대전과 부산은 24도, 대구는 25도, 광주와 울산은 26도까지 오르겠다. 바람도 거세지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겠으며 오후에는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7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와 남해, 동해 일부 해상에서 물결이 1.5~4m까지 높아지고 동해 중부 먼바다는 5m 이상 치솟는 곳도 있겠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 조직을 '재정 빨대'에 비유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소방관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경기 부천 공장 화재로 소방관이 순직하면서 해당 발언을 둘러싼 비판이 커진 가운데 추 지사는 직접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17일 추 지사는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방문한 뒤 자신의 발언이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관을 비하하려는 취지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앞서 국정감사에서 나온 발언의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재정 부담에 관한 질의를 받던 중 소방을 '골치 아픈 재정 빨대'에 빗대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추 지사는 2027년 소방 인건비로 약 1조1000억원, 사업비로 5000억원가량이 필요하다며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관련 예산 대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구조를 지적했다. 추 지사는 이날 소방 예산의 구조적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 나왔다고 인정했다. 국정감사 당시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설명하던 중 소방 관련 질문을 받았으며, 재정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려 했다는 취지다. 특히 소방 인력의 대규모 증원 계획을 언급하며 국비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추 지사에 따르면 전체 소방 인력 증원 규모 가운데 약 40%인 3200명이 경기도에 배치될 예정으로,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 관련 재정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그는 소방 관련 인건비가 1조1000억원에 달하는 반면 정부 지원은 약 800억원에 그친다며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언이 부적절하게 전달된 점을 인정하면서도 소방관의 희생과 헌신을 깎아내리려는 뜻은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소방공무원 단체들의 반발로 확산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 조직을 재정 부담의 대상으로 표현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비판했다. 소방 재정의 지방 의존도가 문제라면 중앙정부에 지원 확대를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역시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예산 문제를 현장 소방관들의 부담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16일 이용우 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사과했다. 지방재정 문제를 설명하려는 취지였더라도 위험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와 자부심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부천 공장 화재로 소방관이 순직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지난 16일 오전 8시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기 진화에 투입된 소방대원 2명이 불길과 연기에 고립됐다. 이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김 소방위는 치료를 받던 중 17일 오전 0시55분께 숨졌다. 함께 투입된 40대 소방대원 1명도 중상을 입었으며, 다른 소방관 4명은 열탈진 증상을 보였다.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김 소방위를 포함해 모두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국민의힘 초강경파 ‘주김이’…“이런 사람 100명이면 영남당”

더 이상 강경파라는 단어는 더불어민주당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민의힘에서 신흥 초강경파 3인방이 등장하면서다. 주진우·김태규·이진숙 의원은 대여(對與) 투쟁에 수위 높은 발언을 불사하며 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는 평가와 함께 지나친 언행으로 당의 외연 확장을 막고 있다는 비판도 받는다. ◇저격수 자처하는 주진우 과연…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진우·김태규·이진숙 의원은 최근 대여 전선의 선봉에 서며 정치권의 화두를 독점하고 있다. 이들 의원의 발언이 매일같이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도배하면서다. 최근 대구 천장 붕괴 사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주말·가족 골프 폭로로 이목을 끈 주 의원은 SNS에서 한 지지자가 “주 의원, 호랑이가 되셔야 한다"고 글을 올리자, 댓글로 “이재(제) 명을 끊을 때"라고 답해 논란이 됐다. 민주당은 즉각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검토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에 주 의원은 “이재명 황제 골프로 정권의 운명이 다했으니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하면서도 “진짜 막말은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욕설"이라며 “민주당이 막말 운운하며 나를 입틀막 한다면, 이재명 부부의 막말 모음 육성을 기자회견장에서 틀어버릴 것"이라고 맞받았다. 주 의원은 이 밖에도 감사원에 예산 낭비와 부실 운영 등이 제기된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는 등 각종 현안의 '저격수'를 자처하며 대여 투쟁의 전선을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부엉이바위'·'李부모 묘소' 공세 김태규 의원도 지난달 불거진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왜곡 논란 국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우리 '부엉이바위의 진실'이나 하나 만들자"고 했다. 부엉이바위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장소다. 이에 범여권이 “인간이 되세요" “한 번도 사람인 적이 없어"라고 항의하자, 김 의원은 “부엉이바위에 긁혔어?" “패륜 영화는 보자고 하면서 부엉이바위는 긁혀?"라고 응수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전두환·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두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해 논란이 일었다. 문제는 김 의원이 원내수석대변인이라는 당직을 맡고 있다는 점이다. 원내지도부는 최근 김 의원에게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숙 의원은 지난 10일 경북 봉화군에 있는 이 대통령의 부모 묘소를 직접 찾아 농지법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곳은 농지로 묘를 쓸 수 없는 곳"이라며 “이재명은 농민들의 농지가 불법이니 투기니 따지기 전에 본인 부모 묘소부터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에는 국회 도서관에서 '5·18 재조명 토론회'를 주최해 논란을 빚었다. 이 때문에 헌정사상 최초로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그는 “5·18 성역화의 완성"이라고 항변했다. 이에 민주당은 '패륜 3남매'로 규정하고 국회의원 자격정지 방안까지 거론했다. 손명수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막말 3인방이 금도를 넘고 있다"며 “국회의원 제명, 자격 정지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강경파들 지역구는 소속 정당의 텃밭" 이들 3인방의 활약으로 강성인 장동혁 대표는 상대적으로 온화해 보이는 이미지 개선 효과를 얻고 있다. 당내에서는 이들 3인방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당대표가 너무 나서서 지도부가 세 보이는 것보다는 의원들 중 강성도 있고 온건한 사람도 있는 그림을 보여주는 게 당 차원에서는 나은 측면이 있다"며 “야당으로서 머릿수도 밀리는 상황에서 지지자들이 힘을 얻고 기세를 잡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과한 발언으로 여당에 반격의 빌미가 되는 부분은 국회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의원들이기 때문에 스스로 배워가고 수위를 조절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내후년 총선을 앞두고 이들 의원의 언행을 향한 우려도 제기된다. 당장 선거가 없을 땐 대여 선명성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지만, 총선 국면에선 수도권 표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들 3인방이 모두 '공천이 곧 당선'으로 통하는 영남권에 쏠려 있다는 점도 한계로 지목된다. 원내대표 출신인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런 사람이 10명, 100명 이렇게 자꾸 많아지면 우리는 영남정당에 한정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여야 막론하고 강경파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지역구가 각자 정당의 텃밭이라는 점"이라며 “누가 나가도 당선 확률이 높은 지역구이기 때문에 공천받기 위해 스피커 출력을 높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부천 공장 화재’ 소방관 끝내 사망…‘재정 빨대’ 발언 논란 재점화

경기 부천의 공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와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관이 끝내 숨졌다. 고인의 희생을 애도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둘러싼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소방노조는 현장 대원들의 헌신을 재정 부담으로 표현한 데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경찰은 대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17일 소방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전날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김진석 소방위가 이날 오전 0시55분께 숨졌다. 김 소방위는 최초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진화에 나섰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아 왔다. 화재는 지난 16일 오전 8시38분께 금속 사출·인쇄 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진화 작업에 나서 약 2시간28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초기 진압에 투입된 소방대원 2명이 급격히 확산한 불길과 연기에 고립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김 소방위와 함께 중상을 입은 40대 소방대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른 소방관 4명도 진화 과정에서 열탈진 증상을 보였으며, 공장 관계자 2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를 포함해 모두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순직한 김 소방관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했다. 옥조근정훈장 추서와 국립현충원 안장도 추진한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는 합동분향소도 설치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고인의 장례 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예우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희생을 깊이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추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소방관 순직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 지사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사용한 표현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재정 문제를 설명하던 중 소방을 '골치 아픈 재정 빨대'에 비유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 재정 확충 방안을 질의하자 지방자치단체의 소방 예산 부담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당시 추 지사는 2027년 소방 인건비로 약 1조1000억원, 사업비로 5000억원가량이 필요하다며 소방 관련 지출이 1조7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0년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음에도 인건비와 운영비 상당 부분을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구조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방 업무의 국가적 책임과 실제 예산 부담 주체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취지다. 그러나 소방공무원 단체들은 재정 구조의 문제를 설명하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조직을 비용 부담의 대상으로 묘사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성명을 통해 소방관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데도 이들의 활동을 예산 낭비나 재정 부담처럼 표현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소방 재정의 지방 의존도가 문제라면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 확대를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재정 부담을 해소하는 것은 행정 책임자의 역할이지, 현장 소방관들의 헌신을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역시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재정 문제의 책임을 소방 조직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을 '잡아먹는다'는 표현이 현장 대원들의 자존감과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해당 발언이 소방관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국가직 전환에도 소방 예산 대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으며, 국고 지원 비중마저 줄어드는 현실을 강조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진화에 나섰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6일 서면 브리핑에서 추 지사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설명하려는 취지였더라도 소방관들의 노고와 자부심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경기도 관할 화재 현장의 소방관이 순직하면서 추 지사 본인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소방노조 측은 현장에서 생명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을 재정 부담에 빗댄 발언을 철회하고 공식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화재의 발생 원인과 인명피해가 커진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장성윤 광역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33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계 수사관 25명과 과학수사 인력 8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소방 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조사는 최초 발화 장소로 추정되는 공장 3층 세척실에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시너 세척기 주변을 중심으로 전기적·기계적 결함이나 작업 과정에서의 부주의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특히 초기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들이 대피할 틈도 없이 불길과 연기가 확산한 원인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용기 180여통이 발견된 점도 주요 조사 대상이다. 해당 물질의 종류와 보관량, 취급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했는지 여부는 소방 당국 특별사법경찰이 조사한다. 불이 난 건물은 여러 업체가 층별로 입주한 형태로, 위험물 취급 허가를 받은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프링클러 역시 설치되지 않았는데, 건축 면적이 362㎡로 의무 설치 기준에 해당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 작업 내용과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업무상 실화와 과실치상 혐의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 소방위의 순직과 관련해서도 공장 관계자들의 과실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인정되는지 살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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