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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내대표 ‘조기 선출론’…송언석 “임기 완수” 선 긋기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원내대표 조기 선출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명분은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대비다. 5일 당 안팎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지도체제 재편과 차기 당권 구도까지 겨냥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6월 16일까지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임기 종료를 기다리기보다 5월 중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는 만큼, 국민의힘도 새 원내지도부를 앞세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사실상 한병도 원내대표의 연임 수순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기존 전략의 연속성을 유지한 채 후반기 국회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민주당 지도부가 후반기 원 구성에서 강경 기조를 예고한 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3월 “미국 같은 경우는 한 석이라도 많은 정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간다"며 “상임위를 다 가져오는 데 대해 고려를 해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이 '민주당 독식'으로 흘러갈 가능성까지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조기 사퇴 및 교체론과 관련해 “나는 늘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든지 내가 해야 되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내가 원내대표로 해야 할 일은 이번 선거에서 당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했다. 원내대표 조기 교체설은 지난달 15일 송 원내대표의 발언을 계기로 본격화했다. 당시 송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바뀌면 우리 당도 대응 차원에서 원내대표를 조기에 선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당내 반대 기류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내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는 지난달 28일 조찬 회동 뒤 송 원내대표 조기 사퇴론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안과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조기 사퇴와 그로 인한 선거가 벌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조기 사퇴, 조기 원내대표 선출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송 원내대표 임기가 지방선거 이후인 6월 15일까지이기 때문에 지금 사퇴하는 것은 임기를 스스로 단축하는 것"이라며 “새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려면 일정 기간 선거운동이 보장돼야 하는데, 그 시기가 지방선거 본선과 겹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투톱으로 지방선거를 전국적으로 지휘할 텐데, 우리 당은 원내대표 선거로 의원들이 서울을 오가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며 “지방선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기 선출론을 단순히 원 구성 협상 대비 차원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당 지도부의 거취 문제가 불거질 경우, 새 원내대표가 이후 당 수습 국면의 중심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거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 이루어지면 원내대표의 정치적 무게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비대위 구성 과정에 관여하거나 경우에 따라 직접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새 원내대표는 차기 지도부 선출 방식과 전당대회 일정 등 당내 권력 재편의 주요 변수를 쥐게 된다. 결국 조기 원내대표 선거를 둘러싼 논쟁은 지방선거 이후 펼쳐질 '포스트 장동혁' 국면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의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4선 김도읍 의원, 3선 성일종 의원, 정점식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도읍 의원은 장동혁 지도부 출범 당시 정책위의장을 맡았지만 지난해 말 자진 사퇴했다. 성일종 의원은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점을 앞세워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정점식 의원은 당 주류 측으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조정식·김태년·박지원, 국회의장 자리 눈독 들이는 까닭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원내대표와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잇달아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와 8월 전당대회 사이에 치러지는 두 선거가 당내 권력 지형 변화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는 다음 달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13일 국회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최종 후보는 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해 확정될 예정이다. 의장 후보 선거에 당원 투표가 반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뽑히는 국회의장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며 “특히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과정에서 우원식 의장의 리더십이 부각되면서 국회의장의 역할과 위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후보 구도는 6선 조정식 의원과 5선 김태년·박지원 의원의 3파전이다. 세 사람 모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기조 아래 '친명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세부적인 배경과 지지 기반에는 차이가 있다. 조정식 의원은 이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2022년 사무총장을 지낸 핵심 친명 인사로 꼽힌다. 지난해 대통령 정무특보로 위촉되며 이른바 '명픽'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 도전을 앞둔 상황에서 특보 직함을 부여한 것 자체가 이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조 의원은 의장 후보 등록 전 특보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중진뿐 아니라 이 대통령 체제에서 공천된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도 지지세가 두텁다는 평가다. 민주당 전체 의원 160명 중 67명이 초선으로 전체의 40%를 웃도는 수치다. 김태년 의원은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 이상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 현역 의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공부 모임 '경제는 민주당' 좌장을 맡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꾸려진 민생경제 대도약 추진단 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정책통 이미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날 한중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국회 강연을 주최하는 등 대외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친문·친노 계열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성남수정 지역구를 기반으로 이 대통령과의 인연도 강조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며 권리당원이 집중된 호남(전남 해남·완도·진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한 그는 연일 방송 인터뷰에 출연하며 후보 중 가장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개혁 입법에 앞장선 이력도 강성 지지층에 어필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유의 입담으로 자신의 이름 '박지원'을 내세워 '이재명 성공 지원 및 의원 총선 지원'을 모토로 의원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 투표 비중이 확대돼 권리당원이 집중된 호남을 배경으로 한 박 의원에게 유리한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당원 투표 20% 반영이 박 의원에게 유리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한병도(전북 익산을·3선) 현 원내대표가 지난달 27일 단독 입후보하며 사실상 추대를 확정 지었다. 민주당 역사상 첫 원내대표 연임 사례가 될 전망이다. 당초 서영교·박정·백혜련 의원 등이 경쟁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26일 서 의원과 박 의원이 SNS를 통해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백 의원도 “지방선거 승리가 중요한 과제"라며 출마를 포기했다. 원내대표 선거는 내달 4~5일 권리당원 투표, 6일 의원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한 의원은 지난 1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갑작스레 사퇴한 뒤 보궐선거로 선출돼 101일간 공백을 메웠다.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등 친명·친청 갈등 국면을 무난히 중재하고 검찰개혁·사법개혁 3법 등 쟁점 입법을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파색이 옅고 의원들과 두루 원만하게 소통하는 스타일로 '관리형 원내대표'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당내 일각에서 김용민 의원이 “원내대표 연임은 여당의 역동성에 반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지만, '한병도 대세론'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는 평가다. 두 선거의 결과는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전초전 성격도 띤다. 차기 전당대회는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쥔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 과정에서 세를 불린 계파나 세력이 2030년 대선 주도권까지 쥘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차기 대표 하마평에는 정청래 현 대표와 김민석(영등포을·4선) 국무총리가 나란히 오르내린다. 정치권에서는 이미 두 사람의 레이스가 시작된 것으로 본다. 이번 전당대회부터 정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가 적용된다. 당시 의결 과정에서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 등 친민(친김민석)계의 반발이 적잖았다. 지방선거 이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경우 통합 전당대회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조국 혁신당 대표까지 가세해 정 대표·김 총리·조 대표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고위원 자리를 겨냥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친청계 이성윤(전북 전주을·초선) 현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영호(서울 서대문을·3선)·박성준(서울 중구성동을·재선) 의원 등이 거명된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두 선거 결과에 따라 친명계의 수적 우세나 열세에 대한 해석이 나올 것"이라며 “지선 이후 전당대회까지 이어지는 당내 권력 재편의 서막"이라고 내다봤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KUCIS 지원 공모사업 선정 ‘쾌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소프트웨어융합과 정보보호동아리 'SEAHAWK(씨호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정보보호동아리(KUCIS) 지원사업'에 재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창단된 씨호크는 보안과 시스템 운영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출발한 동아리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KUCIS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재선정으로 경복대 대표 보안 동아리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리눅스 서버 구축, 네트워크 기초, 시스템 보안 등 실무 중심 정기 세미나 운영과 함께 판교 정보보안 컨퍼런스 참여와 캡스톤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 실적이 이번 선정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KUCIS 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전국 대학과 대학원의 정보보호 동아리를 선정해 정보보호 기술력 향상 및 윤리 의식 함양을 위한 전문 실습교육, 연구활동,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씨호크 동아리 학생들은 개인 역량 개발을 위한 정보보호 관련 교육 및 세미나 참가 지원은 물론 연구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정보보호병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AI코딩전공 △AI빅데이터전공 △사이버보안전공 △클라우드서비스전공으로 세분화돼 AI·디지털 전환(DX)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고양 톺아보기] 꽃향기와 인생샷 그리고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대표 봄축제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달 24일 개막했다. 일산호수공원 일대 25만㎡에는 1000여 품종, 1억 송이 꽃이 만개해 도심을 하나의 정원으로 바꿔 놓았다.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야외정원과 실내 전시, 공연,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오는 10일까지 17일간 운영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정원과 예술, 산업과 비즈니스가 결합된 종합 화훼 박람회"라며 “가정의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중심은 시간의 흐름을 테마로 조성한 야외정원이다. 주제정원 '시간여행자의 정원'에는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를 모티프로 한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회전형 꽃 조형물이 설치됐다.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콘셉트의 상징 공간으로 기획된 이 정원은 이번 꽃박람회 랜드마크로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조성된 '빛담정원'은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조물과 공중 행잉가든이 어우러진 입체형 정원이다. 시선 높이를 달리한 공간구성은 평면적 화단을 넘어 입체감 있는 경관을 제공해 사진 명소 중 하나다. '마음의 온도 정원'은 감정과 색을 연결한 참여형 공간으로MBTI와 퍼스널 컬러를 접목해 관람객이 자신만의 테마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플라워 테라피가든'은 기존 수목과 조화를 살린 휴식형 정원으로 산책과 휴식을 즐기며 자연스러운 순간을 담기에 좋다. 여기에 레트로 감성을 더한 '그 시절 그 꽃 정원', '추억의 골목 정원', '화(花)답하라1997'까지 더해지며 세대 간 기억을 공유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매일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수변무대, 버스킹무대, 장밋빛무대 등 3개 공연장에는 대중음악과 트로트, 클래식, 밴드, 마술,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하루 3~4회씩 이어져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1일 노동절에는 직장인 공감 토크소 '무공해(무조건 공감해드립니다)'가 열려 시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세대 공감의 장도 열었다. 같은 날 '펭수의꽃놀이 정원'에선 EBS 인기 캐릭터인 펭수 팬 미팅이 두 차례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인기 캐릭터가 심사에 참여하는 '어린이 노래자랑'이 열리고, 8일 어버이날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족 연극'이 마련돼 세대가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장미원 '로즈페스타'에선 장미공방을 중심으로 장미꽃 모루 인형 만들기, 장미 비누&디퓨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030 남녀 대상 '로테이션 소개팅'도 총 3회 진행돼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또한 한울광장에 마련된 고양시 공식 홍보관 '#고양콘트립'에서도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고양시 홍보채널 구독 시 크로마키 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16초를 잡아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현장 참여 재미를 더하고 있다. 화훼교류관과 화훼산업관으로 구성된 실내 전시관에서도 다양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산수화 등 전통 요소를 재해석한 주제 전시 '시간 위에 피어난 풍경'과 웰컴 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천장에는 강렬한 색채의 화훼류와 관엽식물이 어우러져 입체적인 공간감을 더했다. 콜롬비아, 에콰드르 등 30여 나라가 참여한 국가관에는 얼음 결정이 맺힌 듯한 '엘사 튤립', 대형 다알리아, 1.2m 길이 자이언트 장미 등 이색 식물이 눈길을 끈다. 또한 글로벌 화예작가전 '플로랄 오디세이'는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5개국 작가들이 참여해 세계 화훼 디자인 흐름과 예술성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식물 관리 상담 프로그램 난 상담소(1일), IHK컵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2~3일),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아마추어 꽃장식대회(5일), 희귀식물 페어(9일) 등 다양한 행사와 경진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화훼전시관 맞은편 '마인크래프트 어드벤처 빌리지관'에서도 꽃과 게임이 결합한 디지털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어드벤처 체험, 캐릭터 생성, 디지털 뽑기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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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삶의 마무리 지원"…김천시, 웰다잉 문화 확산 민·관 협력 보건소·김천대·민간단체 MOU…사전의향서 상담·교육 인프라 구축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사회 내 '웰다잉(Well-Dying)' 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김천대학교, 사전 의료 의향서 실천 모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행정기관·교육기관·민간단체가 역량을 결합,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웰다잉 및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지원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지역 주민 대상 건강증진 캠페인 전개 △간호·보건 계열 학생 현장실습 및 봉사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김천대 이예종 교수의 강의 역량과 보건소의 공공 인프라를 결합해, 정보 부족과 심리적 거리감으로 참여를 주저하던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접근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죽음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하기보다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바라보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보장하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대학교와 사전 의료 의향서 실천 모임 측도 “보건소와의 협력으로 시민 접점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이 선진적인 웰다잉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심 하천이 놀이터로"…상주 북천 어린이놀이터 개장 어린이날 맞춰 2300㎡ 규모 조성…친수·안전 결합한 가족형 공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도심 하천을 활용한 가족형 놀이공간을 선보였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5일 북천교 주변에 '북천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해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놀이터는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재해 예방 기능과 친수공간 조성을 결합한 사업으로, 총면적 2300㎡ 규모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조합 놀이대와 그네, 공중놀이기구 등이 설치됐으며, 어린이의 창의력과 신체 발달을 고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바닥은 탄성포장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자연 친화적 요소도 강조했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그늘 쉼터와 보호자 휴식 공간을 함께 배치해 가족 단위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하천인 북천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흥행이 문경새재로…4월 만에 방문객 100만 돌파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167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로 알려진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이 올해 4월 말 이미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4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문경새재도립공원 누적 방문객은 100만44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5만489명보다 33.8% 증가한 수치다. 예년보다 빠른 시점에 '1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은 영화 촬영지 효과가 본격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방문객 증가세는 영화 속 주요 장면이 촬영된 오픈세트장과 광천 골 일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두드러졌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영화의 핵심 배경으로 알려진 광천골(일지매 산채)을 정비하고, 대형 안내도와 인증샷용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촬영지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더해지면서 관광객 유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영화 촬영지를 찾는 방문객과 축제 인파가 맞물리며 문경새재 일대 상권과 체류형 관광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문경시는 주차장 연중 무료화, 전동차 운영 등 탐방객 편의 정책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영화 촬영지에 대한 관심과 찻사발 축제의 활기가 더해지며 공원 전체가 생동감으로 가득하다"며 “전동차 이용료 면제 대상 확대 등 이용자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문경새재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불편이 지구를 살린다"…성주별고을시네마,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개최 20일까지 접수…환경의 날 결과 발표, 수상작 전시까지 연계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작은영화관 '성주별고을시네마'가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 제고를 겨냥한 체험형 공모전을 연다. 4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어린이 대상 '제4회 작은 영화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기후 위기와 생활 속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공모 주제는 '우리의 작은 불편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일을 그려주세요'다. 13세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절 도화지에 주제에 맞는 작품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완성작은 성주별고을시네마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받는다. 심사 결과는 환경의 날인 6월 5일 발표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팝콘이 제공되며, 수상자에게는 영화 관람권이 차등 지급된다. 환경상(1명) 20매, 어린이 상(3명) 각 10매, 지점 상(17명) 각 2매다. 수상작은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성주별고을시네마 내 전시 공간에 공개돼 일반 관람객과 공유된다. 단순 공모를 넘어 전시까지 이어지는 '참여–확산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주별고을시네마를 지역 아동의 문화·환경 교육 거점으로 지속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평생교육 이용권 2차 접수…성인 22명 추가 지원 25일까지 신청…1인당 35만 원 포인트, 강좌·교재비 사용 가능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군민의 자기 계발과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 이용권' 추가 지원에 나선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5월 4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성인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앞선 1차 접수에서 장애인·노인·디지털 이용권 대상자 선발을 마쳤으며, 2차에서는 일반 이용권 대상자 22명을 추가로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고령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으로, 별도 소득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특히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실질적인 교육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NH농협 채움 카드를 통해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등록된 온·오프라인 교육기관의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교육기관과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2차 접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춘천, 중국 우시와 바이오 동맹 확대…“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구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중국 대표 바이오 산업도시인 우시와 손잡고 바이오산업 협력 범위를 본격 확대한다. 단순 교류를 넘어 기업 진출과 공동연구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산업외교'에 나섰다. 춘천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 우시시를 방문해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와 바이오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이뤄지는 첫 공식 산업 교류다. 이번 일정의 핵심은 춘천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시는 현지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 교류,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어지는 실질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우시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CBA-China 글로벌 혁신 정상회의와 바이오산업 박람회를 통해 바이오의약 산업 협력, 의료기기 산업 협력, 디지털헬스 산업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AI 기반 의료기기와 첨단 바이오 기술 흐름을 살피고, 현지 기업·기관과의 기업 교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한다. 방문 첫날에는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협력 방향을 점검하고, 이후 강남대학교, 샹성의료, 뇌-기계 과학 혁신시범센터 등을 방문해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어 우시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와 CBA-China 글로벌 혁신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바이오 기술 흐름과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참가 기업들과 현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특히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우시 바이오의약산업협회 간 업무협약(MOU)이 추진되면서 협력은 한 단계 구체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기업 교류와 시장 진출 지원, 전시·포럼 공동 참여, AI 디지털헬스 및 의료기기 분야 정보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우시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중국 대표 바이오 산업도시로 꼽힌다. 전자·신소재·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반이 발달한 만큼 춘천시 입장에서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해외 협력 거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이번 중국 우시시 방문을 계기로 AI 디지털헬스와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산업 협력의 접점을 찾고, 춘천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 교류가 실제 비즈니스 상담과 공동연구, 투자 유치로 이어질 경우 지역 바이오산업의 파급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가족들과 함께하는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2~5일까지 열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지난 2일 해남공룡대축제의 막이 오른 가운데 첫날부터 4만7000여명 인파가 찾으면서 대박 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과 10만평에 이르는 공룡야외공원, 공연·체험무대가 마련된 잔디광장 등에서는 하루종일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움직이는 공룡조형물들이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가운데 축제장에서는 어린이 공연으로 캐치! 티니핑 캐릭터 싱어롱쇼와 풍선마술쇼, 디즈니 팝페라 공연 등이 쉴새없이 펼쳐져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2일에는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려 모범어린이 표창과 축하공연 등을 마련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의 앞날을 다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물관 곳곳에 조명을 밝히고 야간 개장과 함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가족음악회와 드론쇼 등도 펼쳐져 밤이면 더욱 신비로운 공룡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남군은 박물관 내에서는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차없는 거리'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안전요원이 상주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남공룡대축제는“공룡이 살아있다! 해남공룡대축제"을 주제로 어린이날인 5일까지 계속된다. 축제기간 입장료는 무료이다. 축제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군 관광실 축제팀으로 하면 된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군민 생활과 기업 활동 과정에서 겪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6 해남군 규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한 규제를 제안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모전으로, 군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6월 5일까지이며,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경제·자치법규 전반의 행정규제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역산업 △신산업 △안전 △복지 △일상생활 △자치법규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특히 해남군은 청년·소상공인·취약계층의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접수는 방문, 우편, 전자우편 및 해남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사전검토 등을 거쳐 해남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심사는 실현가능성(40%), 창의성(30%), 효과성(30%)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된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해남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중앙부처 건의 및 자치법규 개정 등 실제 규제 개선 과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애로사항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규제혁신 과제"라며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문의는 해남군 기획실 의회법무팀으로 하면 된다. 5월 7일 오전 10시 30분 완도문화예술의전당 해양생태계 보고 완도군, 바다숲 조성에 앞장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달 7일 푸른 바다가 살아 숨 쉬는 청정 해양의 고장 전남 완도군에서 법정기념일인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기념행사는 완도군, 해양수산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하며, 7일 오전 10시 30분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바다 식목일'은 기후변화와 해양오염으로 황폐해져 가는 바닷속 생태계를 되살리고 해양 생물의 터전인 바다숲의 소중함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는 해양생태계의 보고이자 김, 미역, 다시마 등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주산지이며, 바다숲 조성 등 바다 식목일의 취지를 실천해온 완도군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다. 기념행사에는 관계 기관 관계자와 주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기념사, 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한 공로자 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바다숲 네이밍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기념행사와 체험 부스에는 완도수산고등학교와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미래 세대가 바다의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가 완도에서 열리는 것은 완도 바다가 그만큼 가치 있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임을 보여주는 것이다"면서 “행사를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이 완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행사는 7일까지 열리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0일까지 폴라로이드 촬영·매직쇼·캐리커쳐 등 다채로운 이벤트 실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해양치유 콘텐츠로 방문객 만족도 제고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10일까지 열흘간 완도해양치유센터 내에서 진행되며, 센터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내 상설 운영되는 이벤트는 '한 컷, 우리 가족'으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집중 배치된다. '웃음 가득! 가족 캐리커쳐'는 전문 작가가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그려주며, 해양치유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매직쇼'는 가족이 함께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으로, 12시와 14시 총 2회에 걸쳐 센터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이벤트는 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전문 강사와 공단 직원 등 운영진을 현장에 배치하고, 시설미화 점검 등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공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약 3만4000명 방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제10회 진도 꽃게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꽃게 깜짝 경매 △꽃게 낚시 놀이터 △꽃게 춤 따라 하기 행사(꽃게 댄스 챌린지) △꽃게 노래자랑 등 참여 행사와 더불어 △품바 공연 △난타 공연 △유명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어민 모두가 합심하여 꽃게 가격을 기존 판매가보다 낮추고, 주변 식당에서도 꽃게 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값싸고 품질 좋은 꽃게를 제공해 많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2~3일 진행된 '2026 진도개 페스티벌'과 연계해 서망항과 진도개테마파크를 왕복 운행하는 버스(셔틀)를 운행하고, 진도개 페스티벌 방문객에게 꽃게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해 상승효과(시너지 효과)를 내며 축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제10회 진도 꽃게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진도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통해 꽃게와 향토 음식, 특산품 판매 등 직간접적으로 수십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산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지난해 1260톤의 꽃게가 생산됐고, 230억 원의 위판액을 기록하는 등 전라남도 꽃게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꽃게 주산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홍천군-횡성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늘푸름홍천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홍천 한우 할인 행사는 가정의 달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겨냥해 마련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홍천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늘푸름한우프라자와 갈마로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다. 할인 품목은 구이용 한우를 비롯해 불고기, 사골 등 실생활 소비가 많은 품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이용 한우는 최대 20~30%, 불고기와 사골 등 일부 품목은 30~50%까지 할인 판매되며, 일부 제품은 '반값 수준'에 가까운 가격으로 공급된다. 홍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축산 농가 지원과 함께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동시에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단순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생산-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소비 촉진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 모임 한우', '어버이날 선물', '어린이날 먹거리' 등 생활 밀착형 소비를 겨냥해 체감도를 높였다. 신선한 명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할인 행사가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축산 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도시민과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학교 운영에 나서며 농촌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 정착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전 중심 교육으로 '실패를 줄이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주관으로 제3기 귀농귀촌 학교를 운영하고,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홍천 귀농귀촌 교육은 이미 전입했거나 귀농을 준비 중인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현장 체험을 결합한 실전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1박 2일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이 함께 먹고 자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기존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과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귀농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귀농 준비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농지 취득 제도, 귀농 지원 정책, 농기계임대사업소 활용 방법 등 실질적인 정착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귀농 컨설팅과 지역 주민과의 융화 방안, 성공 정착 사례 공유 등 현실적인 조언이 함께 제공된다. 군은 이번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인력 양성과 정주 인구 확대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 차원에서 도시민 귀농을 활성화하고 농촌 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적 의미도 크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귀농귀촌 학교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전 교육"이라며 “귀농 실패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귀농귀촌 교육을 연중 운영하며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준비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지금 신청 가능'한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진행돼 관심 있는 도시민들의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한우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명품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0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에서 횡성한우가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한우 산업 환경 속에서도 품질 중심 전략을 강화해 왔다. 우량 암소 집중 관리와 저능력 암소 도태, 유전체 분석 도입 등을 통해 고급육 생산 체계를 정교화했고, 생산 기반 전반의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농가 지원 정책도 병행됐다. 반값 축산자재 구입 지원과 고급육(1++) 생산 장려, 우량 암소 송아지 분만 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유도했다. 단순 생산 확대가 아닌 '고급육 중심 구조'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해외 시장 확대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횡성군은 10년간 이어온 홍콩 수출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두바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문경수 총괄셰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중동 할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약 4만7000마리 수준으로 조정된 사육 규모 역시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횡성군은 양적 확대 대신 우량 암소 중심의 사육 체계를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브랜드 성과를 넘어, 횡성한우가 '국내 대표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프리미엄 축산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황원규 군 축산과장은 “12년 연속 수상은 농가와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고급화와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횡성한우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에 나섰다. 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빗물받이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인 쓰레기 투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에 내린 빗물을 모아 지하 우수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시설로,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하지만 작은 이물질이 쌓여 배수 흐름이 막히면 단시간 강우에도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빗물받이에 쓰레기와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빗물받이 위 물건 적치 금지 △막힌 빗물받이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빗물받이는 쓰레기통이 아닌 빗물이 지나가는 통로'라는 메시지를 강조해 일상 속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홍보와 함께 우기 전 빗물받이 일제 점검과 준설 작업도 병행해 배수 기능을 사전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 중심 대응을 넘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홍수 예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도시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석홍기 도시교통과장은 “작은 실천 하나가 큰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빗물받이 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재정 점검부터 민생 지원·안전 캠페인까지

◇경북도·교육청 결산검사…37건 개선·권고 도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총 37건의 개선 및 권고사항이 도출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도의원과 회계·재무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검사위원단이 참여해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을 병행해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상북도는 24건, 도교육청은 13건의 개선 사항이 각각 지적됐다. 도의 경우 예산 집행잔액 관리 미흡, 위탁기관 관리·감독 강화 필요, 성과지표 설정의 적정성 등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꼽혔다. 도교육청은 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예산 편성 개선, 이월사업 관리 효율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 아울러 협업을 통한 영유아 가족 참여형 사업, 공동영농 추진, 교육청의 데이터 기반 진학 시스템 구축 등 우수 사례도 함께 발굴돼 향후 정책 확산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수치 점검이 아닌 세금 사용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반복 지적 사항에 대한 구조적 개선과 예산 편성에 반영되는 환류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경제진흥원, 안동·영주·예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시군이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와 영주시는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최대 100만 원(안동), 80만 원(영주)까지 지원한다. 예천군은 보다 영세한 사업자를 중심으로 매출 1억 원 이하 업체에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지원금은 전년도 카드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어린이날 연휴 산불 예방 캠페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4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맞아 영주 무섬마을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산불 사진 전시, 홍보 방송, 예방 수칙 안내,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와 흡연 자제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국민 참여형 산림 보호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올해 국가유산청 공모에서 선정된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김포 국가유산으로는 향교를 비롯해 서원, 문수산성, 관아마을이 손꼽힌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17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김포 최초로 관아마을 일대에서 야간 특화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저서원에서 북캉스를 즐기고, 문수산성에서 조선 군인이 되어보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통진향교 도예 빚음' 프로그램이 오는 13일, '김포향교 목공 이음' 프로그램이 오는 15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프로그램 신청 등 세부 사항은 김포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김포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옛 관아마을서 달빛 즐기기= 국가유산 야행 분야는 올해 처음 실시되며 월곶면 군하리 옛 관아마을 일대에서 오는 9월 중 3일간 '달빛이 비치는, 군하' 사업이 운영된다.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통진향교, 통진이청 등 지역 국가유산에서 진행되는 야간 특화형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국가유산 그리기 대회, 스탬프 투어, 국악 및 대중음악 공연, 옛 관아마을 야간 산책, 지역 소상공인 야시장 등 김포와 김포 국가유산 특색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시는 국가유산 보존 의식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체험, 공연, 야간관광 등 다양한 방식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시민 삶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 우저서원 북캉스, 유생 하루=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선 '김포 유생, 여기여기 모여락(樂)!' 사업이 김포향교, 통진향교, 우저서원에서 각각 운영된다. 김포문화원 주관으로 운영되며 향교-서원을 거점으로 과거 문화및 역사를 현대적 삶의 양식과 접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출에 초점이 맞춰진다. 유생이 되어 전통 예절을 직접 체험해 보는 '김포유생의 하루', 우저서원에서 북캉스를 통해 서원의 전통과 현대적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김포 북캉스, 우저' 등 6개 프로그램을 21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향교-서원 전통뿐 아니라 온고지신 재해석이 프로그램 곳곳에 녹아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포시민은 전통 기술을 활용해 현재 삶에서 쓰이는 공예품을 제작해 보는 목공예, 김포 문화유산을 모티프로 한 도예 실습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다. ▷ 조선 군인 되어 문수산 야영= 생생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선 병인양요 격전지이자 역사 현장인 김포 문수산성을 무대로 '오래오래 문수산성' 사업이 운영된다. 김포문화재단이 사업을 주관하며 김포 문수산성에 얽힌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4개 프로그램으로 녹여낸다. 조선시대 군사 조직인 '별파진' 일원이 되어 직접 조선 군인을 경험해 보는 'Back to the 병인양요', 문수산에서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문수산성에 얽힌 역사를 체험해 보는 '문수스테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다문화가정이 직접 체험해 보는 '문꾸!' 프로그램 등 문수산성 역사를 피부에 와닿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4일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활용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8일까지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가훈 캘리그래피 이벤트'를 진행해 세대 간 소통과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참여와 노인 재능 나눔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부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에서 가훈을 댓글로 신청받아 노인복지관 캘리그래피 수강생들이 재능기부로 작품을 제작한다.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는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가훈을 남기면 된다. 접수된 가훈 중 40건을 선정해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제작하며 완성된 작품은 이미지 또는 인쇄물 형태로 개별 우편 발송한다. 아울러 참여 가훈 중 공감도가 높은 내용은 별도로 선정해 SNS 콘텐츠로 활용하며, 부천핸썹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하며, 선정된 가훈은 29일까지 작품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부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노인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한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4일 “어르신들의 재능기부와 시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복합민원 신속한 처리를 위해 '민원매니저' 제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도는 행정안전부 시범운영 기관 선정에 따라 추진되며, 기존 안내 중의 민원후견인 제도를 보완해 부서 간 업무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주시는 민원여권과에 6~7급 공무원 2명을 민원매니저로 지정했다. 이들은 처리 부서가 불분명해 지연되는 이른바 '핑퐁 민원'과 여러 부서 협업이 필요한 복합민원을 전담한다. 민원매니저는 부서 간 이견이 발생하면 조정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 부서를 확정하는 등 실질적인 조정 권한을 행사한다.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지 않도록 대표 상담 창구로서 역할도 맡는다. 이번 제도를 통해 영주시는 부서 간 책임 회피로 인한 민원 지연을 줄이고 처리 과정 일관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은영 민원여권과장은 4일 “조정이 필요한 민원에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처리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 몽양기념관은 몽양 여운형 선생 탄신 14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기념식과 특별기획전 '만년청년 몽양 여운형'을 개최한다. 여운형 선생은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자연과 함께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란 교육사상을 실천한 민족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다. 이번 기념식과 특별기획전은 몽양 선생에게 독립운동 원천이자 희망이던 어린이와 청년에 대한 사랑이 담긴 애국-평등 사상을 조명한다. 시대를 초월해 정의와 진리를 추구한 몽양의 열정적인 청년정신을 통해 어린이를 아우르는 차세대에게 유쾌하고 활기찬 몽양의 하루를 선사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콧수염씨, 세상을 만나다'에선 황성신문 기사, 근대 교과서, 어린이말판 시리즈, 여운형투쟁사 등을 통해 경성(서울)-강릉-평양-상하이 등에서 교육 활동과 실천을 소개한다. 2부 '11시 친구, 세상과 놀다'는 소년중앙 창간호, 자작 동화, 신문-잡지 자료와 입체 영상 등을 통해 몽양의 인간적인 면모와 소통 이야기를 전한다. 3부 '만년청년, 세상에 전하다'에선 운동장, 강연장, 주례 현장 등에서 청년과 함께한 모습과 '정관매진' 신년 휘호, 연설문 등을 통해 그의 정신을 조명한다. 이외에도 양평군민과 방문객은 어린이말판 놀이와 자연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유영표 몽양기념관장은 4일 “올해는 몽양 여운형 탄신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행사가 선생의 교육철학과 청년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몽양의 삶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몽양 여운형 탄신 140주년 기념식과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개최되며, 특별기획전 '만년청년 몽양 여운형'은 9월27일까지 진행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4일 의왕시 철도교통 정책과 관련해 “의왕 철도는 이제 계획이 아니라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미 시작된 철도망을 반드시 완성해 사통팔달 광역철도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선언했다.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데도 광역철도 인프라가 부족한 도시로 평가돼 왔으며, 서울과 인접하고 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갖췄는데도 철도 기반 교통체계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민선8기 들어서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월곶~판교선이 착공 및 추진 중이며,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도 확정되면서 수도권 남부를 관통하는 핵심 광역철도망이 구축되고 있다. 인덕원~동탄선은 총 39km 구간으로 의왕시청역, 오전역 등 주요 거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미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월곶~판교선 역시 청계역 신설이 포함된 가운데 공사가 진행돼 의왕 동서축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특히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된 교통 접근성 개선과 함께 관광-문화 인프라 확장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예상된다. 여기에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확정은 의왕 교통체계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GTX-C 개통 시 의왕에서 서울 양재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이는 출퇴근 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경쟁력 자체를 끌어올리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성제 후보는 이런 변화를 “단순한 교통 개선이 아닌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라며 “의왕은 고천-부곡-오전 등 3개 생활권이 분절된 구조로 인해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이 컸고 철도망은 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김성제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다. 위례~과천선은 당초 위례와 정부과천청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계획됐으나, 의왕시는 이를 내손2동, 백운호수, 오전-왕곡지구, 의왕시청역 등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의왕시는 4년 전부터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정책적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2024년 3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끌어냈다. 게다가 2024년 11월 약 1만4000가구 규모의 오전-왕곡지구 개발이 발표되면서 해당 구역을 관통하는 철도망 구축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김성제 후보는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까지 의왕 철도는 민선8기에 시작됐는데 여기에 위례~과천선까지 연결해야 비로소 완성"이라며 “추진력과 실행력으로 반드시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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