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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도서관이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인문학과 예술, 생태와 미디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관 기능을 넓혀가고 있다.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머물며 생각을 나누고 경험을 쌓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20일 “도서관은 특정 세대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도서관을 교육과 문화, 생활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서관마다 펼쳐지는 인문학 한마당= 올해 하반기 고양시 14개 시립도서관에선 총 18개 인문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인문학을 만나는'길 위의 인문학'과 삶의 지혜를 탐구하고 통찰을 넓히는'지혜학교'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한두 번 듣고 끝나는 강의가 아니라 최소 10회 이상, 약 3개월간 이어지는 장기 과정으로, 참가자 스스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도서관은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인문학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인다. 화정도서관 '우리말, 우리글이 품은 세계(8.12.~)'는 언어 형성과 변천을 역사-문화적 맥락에서 탐구한다. 행신도서관 '스크린과 활자 사이(8.4.~)'는 영상과 문학을 함께 읽으며 매체를 넘나드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문학의 숲에 살고 있는 12동물(8.20.~)'은 동서양 문학 속 동물의 상징을 풀어내며 고전 읽기 문턱을 낮춘다. 아울러 삼송도서관은 역사와 미술사를 현장 탐방과 결합한 '조선의 르네상스(8.5.~)'로 체험형 인문학을 선보이고, '문학으로 만나는 인간의 조건(7.23.~)'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을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선 '트래블 랩소디 시즌2(8.18.~)'와 '도시를 읽는 미술관(8.26.~)'으로 여행과 건축과 미술을 연결하며 도시와 문화에 대한 시선을 확장한다. 마두도서관 '왕릉으로 읽는 조선과 고양(8.24.~)'은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풍동도서관은 '에코 라이프 로그(7.18.~)'와 '심리학과 예술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위로학교(8.12.~)'로 생태 감수성과 정서적 치유를 함께 다룬다. 대화 도서관 '두 개의 시선, 하나의 삶(8.12.~)'은 동서양 미술 인문학을 주제로 예술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엽어린이도서관 '어린이 과학 특공대(9.5.~)'는 기후위기라는 동시대 의제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 지식정보 취약계층 지원 강화= 고양시는 지역 문학을 활성화하고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주엽어린이도서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 상주 작가 지원 사업'을 통해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이탁근 그림책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그림책 만들기 등 창작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아람누리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높빛도서관과 아람누리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늘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KB국민은행 배움누리 청소년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의 접근 기회도 넓혀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 문해력 교육,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공동체상영 등 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도서관은 독서 중심 공간에서 나아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각 도서관별 프로그램 신청과 세부 내용은 고양시도서관 누리집(goyang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내달 22일 저녁 6시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야간 독서캠프인 '여름밤 도서관에서 살아남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낮 시간대를 벗어나 야간에 색다른 독서경험을 제공해 독서 흥미를 높이고 관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어린이를 위해 다채롭고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독후활동: 그림책 '여름!덥다,더워!'를 함께 읽고 깊이 있는 생각 나누기 △체험활동: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나만의 여름 부채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그림책과 동화책 제목을 맞히는 '스피드 퀴즈' 등 △ 오감체험:여름철 대표 간식인 '수박화채 만들기' △문화공연: 눈을 사로잡는 신비로운 '마술 공연' 관람을 선보인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초등학생 3~5학년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부 사항은 장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시 장기도서관장은 20일 “어린이들이 여름밤 도서관이란 특별한 공간에서 책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책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일 시청 여유당에서 '중점 추진사업 점검 보고회'를 열고 민선9기 핵심 정책과 주요 사업 추진 방향 구체화에 나섰다. 보고회는 기획조정실과 행정국, 복지국, 상하수도관리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총 7차례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전 실-국-단-소와 담당관의 주요 사업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중점 추진사업과 재정비 대상 사업,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주요 투자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사업 필요성과 추진 성과,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사업별 추진 방향과 발전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시민 삶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효과를 중심으로 사업을 면밀하게 살필 방침이다.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효과가 낮거나 여건 변화로 필요성이 줄어든 사업은 과감히 정비한다. 또한 대내외 정책 환경과 미래 변화, 시민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시정 운영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보고회에서 “사업은 추진 자체보다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가 중요하다"며 “일 잘하는 지방정부는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정확히 찾고, 그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도록 만드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 대전환을 위해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별 추진 방향을 확정하고 향후 업무계획과 예산 편성 등 시정 운영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덕영 양주시장이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현장에서 국가유산청장과 대담을 갖고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담에서 정덕영 시장은 회암사지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설명하며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회암사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이어지는 선종 불교사원의 가람배치와 운영체제를 알 수 있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산인 만큼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등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리모델링과 내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와 국제교류, 홍보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맞아 20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관에서 '양주 회암사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양주시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일반 관람객에게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성과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핵심 현안 사업을 전담 추진할 시장 직속 조직을 신설하고 시민 의견 수렴 방안 마련에 나선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20일 '파주시, 민선9기 핵심현안TF팀 신설 및 시민공론화 추진계획'을 결재했다. 이는 손배찬 시장 취임 이후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한 첫 핵심 정책으로, 민선9기 시정 철학인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조직 운영에 구현하고 시민 중심 시정 운영에 대한 후보 시절 약속을 담았다. 핵심현안TF팀은 △주요 핵심사업 선정 및 추진 방향 수립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등 역할을 수행하며, 행정 내부 인력뿐 아니라 분야별 시민과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던 핵심 현안을 시장 직속 체계로 일원화해 사업 추진 속도와 실행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파주시는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시민주의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성매매집결지 해체 및 공간 재조성 △운정지역 행정구역 개편 △교통개선 방안 △공공시설 용지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시민 공론화,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손배찬 시장은 “핵심현안TF팀은 시장 직속으로 시급한 현안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시민 공론화 등은 시민과 함께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둔다"며 “두 체계를 병행 운영해 민선9기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고 신뢰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성매매집결지 해체 및 공간 재조성은 지역사회 숙원인 만큼,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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