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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원은 5일 이기대 경기도의원, 고양시 재건축 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성남시의회에 들러 분당 재건축 추진 현황과 행정절차를 살펴봤다. 고양특례시 마두동과 백석동에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있다. 특히 선도지구로 선정된 강촌마을 3-5-7-8단지 등에서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관심이 큰 만큼 재건축 절차와 행정 지원 방안을 살피기 위해 이번 방문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대표의원과 성남시 재건축 담당부서 관계자도 참석했다. 참석자는 분당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현황과 정비계획 수립 과정, 전략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 등 주요 행정절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에선 성남시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고양시 재건축 사업에서 마주하는 행정절차와 정비구역 지정 관련 과제를 살펴봤다. 참석자는 1기 신도시라는 공통된 여건을 가진 성남시와 고양시가 재건축 추진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일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임영신)는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는 어린이집연합회 운영 현황과 분과별 어린이집의 다양한 현안 및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영신 문화복지위원장과 문화복지위원들, 박선희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는 진행됐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으로부터 △출산율 감소 및 유보통합 등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 여건 악화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육 인력 수급 부족에 따른 고충 △보육페스티벌 행사 안내 등 다양한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어린이집연합회 차원에서 분과별로 상이한 여건과 다양한 문제를 조율하며 애쓰고 있는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출산율 감소에 따라 파생되는 여러 부작용은 국가 차원에서 나서야 하는 문제이나, 우리 문화복지위원회도 오늘 주신 의견을 포함해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이어 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운영 애로사항과 장애아동 정책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임원진은 △언어-작업치료사 지원 확대 요청 △맞춤형 교재-교구비 지속 지원 등 보육현장 목소리를 문화복지위원들에게 전달했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도 예전보다 많이 개선되고 있으나 지원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늘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준 의견에 대해 집행부와 현황을 파악해 보고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임영신 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다양한 현장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참석한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박선희 회장님과 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박진명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께 감사드리며, 오늘 나눈 의견이 어린이집 운영 여건 및 남양주 보육환경 개선에 꼭 필요한 정책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육-문화-관광을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정책 전환'을 촉구한 뒤 집행부에 이에 따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 제 발언의 핵심은 한 가지입니다. “동두천을 찾아오는 생활인구를 늘리고, 그 발걸음이 지역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정책 구조를 바꾸자"는 것입니다. 2016년 약 9만9000명이던 동두천시 인구는 현재 약 8만6000명 수준으로, 불과 10년 새 약 1만3000명이나 감소했습니다. 물론 인구감소는 동두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내 지역 간 인구이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인구가 다시 늘어나기만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사는 사람만 인구가 아닙니다. 찾아오는 사람도 지역의 큰 힘이 되는 시대입니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는 이미 산과 하천, 체육시설과 문화-예술축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두천도 자연자원과 체육-문화-관광정책을 지역경제와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개편해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휴양림 이용객 숙박비 환급을 사용이 간편한 지류형 지역소비권으로 활용을 여러 차례 제안한 바 있습니다. 동두천시 예산 일부가 동두천 식당, 전통시장, 골목상권으로 흘러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두천 록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합니다. 방문객이 동두천에서 밥을 먹고,물건을 사고, 하루 더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군 철수와 경제구조 변화, 온라인 소비 확대로 우리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파크 골프를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전략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제가 특정 시기에 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한다면, 파크골프는 평상시에도 외지인 발길을 동두천으로 이끌 수 있는 생활체육 자원입니다. 둘째,문화-예술-체육행사 경제효과가 지역상권으로 직접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록페스티벌을 비롯해 소요단풍축제, 천사마라톤, 별자리축제, 트레일러닝, MTB 등 동두천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하나의 '지역경제 정책'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행사 특성에 따라 입장료나 참가비 일부 또는 인센티브를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류형 지역소비권 등으로 돌려준다면 방문객 소비를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축제 성공을 단순히 방문객 숫자로 평가하지 말고 방문객이 동두천에서 얼마를 소비했고, 지역상권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가까지 성과지표로 관리해야 합니다. 예컨대 1만 외래 방문객이 동두천에서 단돈 2만원씩만 추가로 소비해도 2억원 소비가 지역에 발생합니다. 인근 화천에선 축제 입장료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상인 66%가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축제를 통한 직접경제효과는 약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이 한 번 듣고 지나가는 발언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5일 열린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정부다락원 공공주택지구의 자족기능 확보를 통한 반환공여지 개발 지원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호경 의정부시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에 캠프 잭슨을 포함한 의정부다락원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주거기능 확대에 따른 베드타운 고착화를 우려하고 산업기반 확충과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그동안 의정부시가 대규모 주거개발을 지속 수용해 왔으나 산업기반과 양질의 일자리 확충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각종 수도권 규제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캠프 잭슨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과 기업 유치 등 지역의 자구노력이 이어져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정부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의정부다락원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을 위한 자족시설용지 확보 및 캠프 잭슨 산업거점 조성 △캠프 카일-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등 반환공여지의 산업입지 규제 개선 및 개발 지원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비율 조정및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중심 공급 방안 마련 등을 중앙정부에 요구했다. 김호경 의정부시의원은 “의정부시는 오랜 기간 국가안보와 수도권 규제의 제약 속에서도 산업기반 마련과 기업 유치를 위해 스스로 노력해 왔다"며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이 이런 노력을 무력화하거나 미래 성장 기회를 제한해선 안 되며, 의정부다락원지구가 산업과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 조성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역 현실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영천시-경산시-대구북구-영남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6일 제3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 완성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5년이 지났지만, 권한과 위상을 규정하는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지방자치법 일부 조문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자치의 핵심인 견제와 균형을 구현하려면 지방의회 운영과 권한을 독립적으로 규정하는 법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지방의회법 제정이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됐고 제22대 국회에서도 관련 제정안 6건이 발의됐으나,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입법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지방의회법에 담아야 할 핵심 과제로 자체 조직권, 독립적인 예산편성권 보장, 별도 감사기구 설치, 의정지원체계 강화 등을 명시했다. 시의회는 국회가 국회법 등을 통해 독립적인 운영 기반을 보장받는 것과 달리, 지방의회는 조직과 예산 등에서 집행기관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은 의회와 집행기관 간 권한 다툼이 아니라,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주민 대표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인환 의장은 “지방의회는 지난 35년간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자치분권의 기초를 다져왔지만, 조직·예산·감사권 등 실질적인 권한에는 제약이 있다"며 “고도화되는 지방행정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려면 지방의회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지역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독립적인 정책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법 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국회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고 입법 촉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관광객의 방문을 숙박과 체험, 지역 상권 소비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고6일 밝혔다. 시는 '영천시 관광진흥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역 관광자원 활용 방안과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에 머물며 즐기고 소비하는 관광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별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주요 과제로는 생활관광 확대를 위한 집객력 있는 관광명소 개발, 렛츠런파크 영천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할 연계 관광전략,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에 대비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등이 제시됐다. 특히 도시철도 연장에 따른 접근성 개선을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영천을 잠시 거쳐 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을 함께 이용하도록 관광자원 간 연계를 강화하는 구상이다. 해외 관광수요에 대응한 광역 관광 연계 방향도 제시됐다. 대구.경주.포항을 잇는 관광권 안에서 영천이 내륙 관광의 보완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변 도시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영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광객 방문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이 머물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며 “교통 여건과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과 인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인도 뉴델리에서 지역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산업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파견은 로봇·인공지능(AI)·첨단제조 산업이 성장하고 다양한 소비재 수요를 갖춘 두 시장의 동향을 살피고, 지역 기업의 신규 거래선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알트리온, 에스피티, 에프알티로보틱스, 알오지스틱스, 레일온, 비케이바이오푸드, 에스팩토리, 승주농장, 달구벌명가식품, 세제몰 등이다. 로봇·기계와 식품,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에 일대일로 연결된 현지 구매자와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기업별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요와 거래 조건 등을 논의하며 수출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첨단산업 현장을 살펴보는 산업교류 일정도 병행한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혁신센터와 화웨이 연구개발센터, 인도공과대학의 로봇 협업 분야 기관인 IHFC 등을 방문해 기술개발 동향과 산업현장 적용 사례를 살펴본다. 연구개발 환경과 산학연 협력체계, 산업육성 정책을 파악하고 교류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기업이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절단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와 로봇·첨단산업 분야의 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해외전시회 참가와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민족통일 대구북구협의회는 지난 5일 오후 2시 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제2회 북구 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구 주민과 탈북민, 협의회 회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의 의미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 기반 조성에 힘써 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과 탈북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기존 '민족통일 노래자랑 및 경로위안잔치'를 지난해부터 통일토크쇼로 전환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1부는 개회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정수 대구대학교 교수가 '한반도 통일의 논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탈북민 출신 가수의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향숙 회장은 “평화통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통일 공감대를 넓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행사가 남북한 주민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탈북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화합을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한반도의 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넘어 평화롭게 공존할 길을 꾸준히 모색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민족통일협의회가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현기 KBS대구방송총국장이 6일 영남대학교에서 '한류의 발전 현황과 중국 미디어산업의 굴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국장은 한국 방송산업의 발전 과정과 드라마·음악·방송 프로그램 등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확산이 콘텐츠 제작과 유통, 소비 방식에 미친 영향을 짚고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미디어산업의 구조를 설명했다. 중국 미디어산업의 성장과 변화도 비중 있게 다뤘다. 중국 방송·콘텐츠 시장의 규모와 성장 과정, 미디어 소비환경, 주요 플랫폼과 콘텐츠 기업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과 비교해 산업의 특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분석했다. 김 총국장은 관련 데이터에 제작·편성·콘텐츠 전략 분야의 실무 경험을 더해 산업 변화의 배경을 풀어냈다.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가 기획·제작·유통되는 과정과 함께 방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 미디어산업을 바라보는 시각도 전했다. 이번 강연은 방송·미디어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국내외 산업 흐름과 제작 현장의 경험을 함께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총국장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KBS 공채 22기 PD로 입사해 '생로병사의 비밀', '사이언스 21' 등을 연출했다. 이후 전략기획실 매체전략팀장, 제작본부 TV제작기획팀장, 콘텐츠사업국장, 멀티플랫폼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 KBS대구방송총국장으로 부임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복대, 2027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 모집…마감 30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신산업 분야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7학년도 전기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고등교육법 제49조의2에 근거한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전문대학에서 전공 내 세부 부문 관련 석사 수준 직무 중심 기술교육과 타 분야 간 융-복합 숙련 교육을 통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정규 석사학위 과정이다. 졸업 후에는 일반대학원과 동일하게 정규 석사학위가 수여되며, 박사학위 과정 진학도 가능하다. 2027학년도 전기 전문기술석사과정은 교육부 인가를 완료한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과정(15명) △AI디지털헬스케어과정(20명) 등 2개 전공 35명 규모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소지자(2027년 2월 취득 예정자 포함)로서 관련 분야 경력 2년 이상을 갖춘 경우라면 현재 재직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성기혁 대학원장은 6일 “이번 전문기술석사과정은 급변하는 신산업 환경에 맞춰 AI, XR,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과 산업현장 실무를 완벽하게 접목한 최우수 고숙련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재직자가 일과 학업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며 각 분야 현장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융합형 혁신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최첨단 인프라와 연구 장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AI디지털헬스케어과정…미래 의료 리더 도약= 'AI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술석사과정'은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 등 경복대가 축적해 온 보건의료 분야 압도적인 임상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설됐다. 경복대 간호보건계열은 임상병리과 7년 연속(2019~2025년) 국가고시 100% 합격 및 전국 수석을 3회 배출했다. 간호학과는 2012년부터 연속으로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을 받았으며, 최첨단 실습실과 서울산학협력관 세린(SERIN)센터의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운영하고 100여개 임상실습기관과 연계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본 과정은 기존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보건의료 현장 재직자가 단순한 임상 업무를 넘어 데이터와 AI를 직접 다루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리더로 도약하도록 돕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 AI,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스마트병원 시스템, 디지털 치료제(DTX)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실습, 보건의료 현장 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이다. 대형 상급종합병원 및 ONZOWN, WiRobotics, Junction Med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과의 연계 실습을 진행하며, 병원정보시스템(EHR) 및 임상데이터 기반 융합형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졸업 후에는 스마트병원 기획자, 의료정보실 실무전문가, QI(의료질 향상) 관리자, 디지털헬스케어 PM-서비스 기획자, 바이오제약 R&D 연구원, 보건의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미래 의료현장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김미지 AI디지털헬스케어과정장은 “보건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 노하우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 융합이야말로 미래 의료시장을 선도할 핵심 경쟁력"이라며 “재직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병원 및 현장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고숙련 융합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과정…버추얼-실감 콘텐츠 전문가 양성=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3D 그래픽스, XR 시뮬레이션, AI, 플랫폼, 인터랙션 콘텐츠 등 5대 핵심 기반 기술과 XR 스튜디오, 버추얼 프로덕션, 트랜스미디어, 문화콘텐츠, 디지털휴먼-치유테라피 등 5대 핵심 응용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은 Unity 및 Unreal Engine 기반 XR 시뮬레이션 Lab, 라이다(LiDAR) 기반 공간 매핑 및 트래킹 시스템을 갖춘 VR-AR Show Room, AI 비전 실습실, 버추얼 스튜디오 등 한 건물 안에서 기획부터 설계, 실습, 검증까지 완결짓는 '원스톱 최신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체 연계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본 과정은 정규 교과 연계 실무 교육을 통해 최근 '2026년 국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어워즈'에서 8관왕(동상 2, 우수상 4, 장려상 2)을 달성하고 김태완-조안나 교수가 지도교수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대표 수상작인 위치기반 캠퍼스 AR 안내 서비스 '캠퍼스 메모리즈'는 정규 캡스톤 교과목에서 AI를 협업 파트너로 활용해 개발된 프로젝트로, 앞서 '2026학년도 AI 활용 교육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회장상을 수상한 수업 모델이 외부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진 교육혁신 대표적 모범사례다. 김태완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과정장은 “인공지능과 XR 기술의 융합은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거대한 전환점"이라며 “현장 실무 경력을 가진 재직자가 경복대의 최첨단 인프라와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를 활용해 미래 실감콘텐츠 분야를 선도할 독보적인 고숙련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선행학습 경험인증제-파격 장학 혜택= 경복대 전문기술석사과정의 강점 중 하나는 직장생활과 학업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재직자 맞춤형 유연 학사 시스템'이다.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오가는 최첨단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해 야간 및 주말 수업, 원격 강의, 주간 집중 수업 등 유연한 방식으로 학사를 운영함으로써 출석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한 입학 전 실무 경력이나 연구 실적, 자격증 등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선행학습 경험인증제(RPL)'를 도입해 학기당 3학점, 재학 중 최대 6학점까지 인정받아 조기 졸업을 도모할 수도 있다. 장학 혜택 또한 파격적이다. 경기 ANCHOR 사업 지원 대상자에게는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대학원 산-학 연구 및 R&D 프로젝트 참여 시 연구비 지원(프로젝트 장학)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경복가족장학, 관학협력장학, 동문장학 등 다채로운 재정 지원 제도가 마련돼 있어 학업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 13일 2027학년도 전문기술석사 입학설명회 개최= 경복대는 원서 접수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4시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4층 AI융합센터에서 '2027학년도 전문기술석사 입학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현장 참석과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병행하며 진행된다. 원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면접은 내달 12일, 합격자 발표는 18일(금)이다.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은 “경복대학교의 전문기술석사과정은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에 인공지능과 XR,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전문성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최적의 교육 플랫폼"이라며 “독보적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의 기술 혁신을 주도할 인재들의 적극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학 관련 세부 내용은 경복대 입학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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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채 경북도의원, “산불 피해 주민 일상 회복이 최우선"…보상 사각지대 해소 촉구 -경북행복재단 운영 논란·농촌 소규모학교 존립 문제도 제기…도지사·교육감에 책임 있는 대책 요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용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보상 문제를 비롯해 경북행복재단 운영 논란과 농촌 소규모학교 존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67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도민의 삶과 직결된 3대 현안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먼저 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소상공인 대출 거절, 임차인 지원 배제, 시·군별 농막 지원금 차이 등 피해 보상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실질적인 피해 산정과 생계비 선제 지원, 특별보증 도입, 피해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등의 대책을 요구하며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범도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특히 “이재민에게 필요한 것은 리조트나 골프장 개발보다 생존과 일상 회복"이라며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행복재단 연구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대표이사의 직장 내 괴롭힘 및 부적절한 업무 처리 의혹을 제기하며 직위해제와 특별감사, 유가족에 대한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관련 의혹과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의 조사 및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김천 증산초등학교의 분교장 개편 사례를 언급하며 학령초과자의 학생 수 산정기준을 재검토하고 농촌 소규모학교를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법령과 절차만 앞세워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을 살리는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희재 경북도의원, 학교 체육관 개방·계절근로자 관리·참외 수출 확대 촉구 -도정질문서 예산 효율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주문…'K-멜론' 수출 전략 제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도희재 의원(성주, 기획경제위원회)이 학교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성주 참외를 세계시장에 진출시킬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도 의원은 6일 제367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민 생활과 농가 소득에 직결되는 3대 현안을 제시했다. 먼저 최근 5년간 경북지역에 건립된 체육관 54곳에 총 6,420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64.8%를 시·군이 부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교 체육관의 활용도가 낮은 상황에서 별도 공공체육시설을 신축하는 것은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학교 체육시설 개방지원 확대와 체육단체 위탁관리 표준계약서 도입을 제안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3년간 무단이탈자가 501명에 이르고, 올해 9월 말까지 182명이 이탈했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계절근로자 이탈이 농가의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다음 해 배정 인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담조직 신설과 자체 예산 확보, 송출지역 검증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전국 참외 생산량의 88%를 차지하는 성주의 생산 경쟁력에 비해 수출 규모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하며 참외를 'K-멜론'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수출 전략품목 지정과 저온유통 지원, 검역체계 개선, 수출통합조직 육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의원은 “이미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행정이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제안한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조례와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정윤태 경북도의원, “울릉의 미래 위한 실질적 지원 절실"…어업·교통·폐교 활용 대책 요구 -어획량 급감에 따른 어업구조 전환 촉구…여객선 운임 국비 확보·공공자산 활용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윤태 의원(국민의힘, 울릉)이 울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업구조 전환과 여객선 운임지원 확대, 폐교재산 활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경북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67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울릉군이 직면한 산업·교통·지역자산 활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먼저 경북도가 2030년까지 5600억 원을 투입하는 어업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울릉군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핵심사업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 전체 오징어 어획량이 2010년 대비 2023년 약 96% 감소한 상황에서 울릉군의 새로운 소득어종 개발과 대체 어업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가공·유통시설 확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울릉형 어업대전환 종합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여객선 운임지원 문제도 제기했다. 지방비 부담이 2024년 50억 원에서 2026년 66억 원으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76억 원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고보조율 상향과 국가계획 재반영, 유류비 지원 현실화 등을 통해 울릉군과 경북도의 재정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울릉서중학교 폐교 부지 활용 문제를 언급하며 교육적 필요성과 지역사회의 공익적 수요를 고려한 폐교재산 관리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 미래를 막연한 약속에 맡겨서는 안 된다"며 “어업인의 생계와 주민 이동권, 공공자산 활용까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고립·은둔 위기학생 조기발견 위한 지원체계 마련 나서 -위기학생 회복지원체계 연구회 중간보고회…학교·지역사회 연계 대응방안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사회적 고립과 은둔 위험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연구에 나섰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위기학생 회복지원체계 연구회'는 6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 내 고립·은둔 위기학생의 조기발견 및 회복지원체계 구축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의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가 교육·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보영 ㈜나로정책연구원 대표는 고립·은둔 위기학생의 유형과 발생 요인, 경북 지역별 현황, 국내외 지원정책 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교사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위험 신호와 지원 과정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조기발견을 위한 체크리스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한석 연구회 대표의원은 “고립과 은둔은 대인관계 어려움과 학업 스트레스, 정서적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누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학교의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담과 치유,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연구 결과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구회는 정한석 의원을 비롯한 6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연구를 마무리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서울평화문화대상 농업발전 광역의정대상 수상 -스마트 축산·농업인 지원·농촌환경 개선 입법 성과 인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발전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노 의원은 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6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농업발전 부문 광역의정대상을 받았다. 서울매일·서울일보·도민일보·시사통신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의 공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 의원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입법에 반영해 왔다. 대표적으로 '경상북도 가업승계 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 '경상북도 스마트 축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경상북도 폐농약 수거 및 처리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며 농업인 지원과 미래 농업 기반 마련에 힘썼다. 또한 스마트팜 교육 확대와 농작물재해보험 보상 개선,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농가 소득 보전 등 현장 중심의 농정 과제 해결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족 영유아 자녀의 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복지 분야로 의정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노성환 의원은 “농업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일수 경북도의원, 서울평화문화대상 산업증진 광역의정대상 수상 -반도체·피지컬 AI 산업 육성 앞장…지역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공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일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 구미)이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증진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6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증진 부문 광역의정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반도체산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 도민 안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입법활동 등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 위원장은 '경상북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지역 반도체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또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를 피지컬 AI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산업 분야뿐 아니라 도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상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와 '경상북도 장애인연금 및 장애인활동지원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며 안전관리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일수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경북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의성군-영양군-영덕군-영풍 석포제련소

◇ 의성에 머문 청년예술가들, 지역의 일상을 작품으로 담아내다 -안계미술관서 12월 4일까지 결과전시회…청년예술가 9명 작품 20여 점 선보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고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의성군은 지난 4일부터 12월 4일까지 안계미술관에서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결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부터 의성군과 의성군 청년센터가 추진한 청년예술가 지역 체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년예술가 4명과 외부 청년예술가 5명 등 총 9명은 10주 동안 의성농촌효테마공원에 머물며 지역의 풍경과 주민들의 일상을 창작활동에 담아냈다. 특히 지역 곳곳에서 주민참여형 예술워크숍을 18차례 운영하며 주민들과 교류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기억·관계'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이 농촌지역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민선 9기 일자리 청사진 마련…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지원 -2027~2030년 4대 전략·43개 세부사업 검토…지역 특성 살린 일자리 창출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지역의 인구구조와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고용정책 수립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일자리목표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인 고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산업경제발전연구원은 영양군의 인구 및 산업구조, 고용동향,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등을 분석하고 지역 노동시장의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소득 든든! 일자리 탄탄! 군민 삶에 영양 가득한 활력 넘치는 영양'을 비전으로 청정에너지와 지역순환경제, 농업혁신과 생태관광, 청년 정착, 돌봄복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9개 실천과제와 43개 세부사업을 논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창업과 정주 지원, 고령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 방안도 검토됐다. 영양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별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일자리는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영양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군, 고향사랑기부하면 치킨에 대게까지…특별 이벤트 눈길 -9~22일 10만 원 이상 기부자 전원 치킨 쿠폰…추첨 5명에 영덕대게 증정-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연말정산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과 경품을 결합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덕군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기부했닭! 대게받자!'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덕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전원에게 2만 원 상당의 치킨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고, 이 가운데 5명을 추첨해 영덕대게를 추가로 증정한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덕군이 아닌 국민으로, 이벤트 기간 고향사랑e음이나 민간 플랫폼 위기브·삼쩜삼을 통해 기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치킨 모바일 쿠폰은 오는 30일 개별 문자로 발송되며, 추첨 당첨자에게는 12월 중 영덕대게가 전달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복리 증진에 활용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세액공제와 답례품, 특별 경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영풍 석포제련소, '석포마을 공모전' 개최…사진과 영상에 지역의 내일 담는다 -12월 4일까지 포토5행시·동영상 작품 모집…총상금 800만 원 규모-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자연과 사람, 일상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문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6일 '2026 제5회 석포마을 공모전'을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기존 운영사인 리온픽쳐스와 석포청년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교류를 확대한다. 공모 분야는 '포토5행시'와 '동영상' 등 2개 부문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포토5행시는 석포마을의 풍경이나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석·포·의·내·일'을 시제로 창작한 5행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해당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이 금지된다. 동영상 부문은 석포마을의 자연과 사람, 일상을 주제로 제작한 1분 이상 5분 이내의 MP4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AI 도구를 사용한 경우에는 활용 범위를 명시해야 한다. 석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거주지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문별 1인 1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총상금은 800만 원으로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총 22명 또는 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2월 28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7년 2월 열릴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석포마을이 지닌 따뜻한 이야기와 정겨운 일상이 사진과 글, 영상으로 아름답게 기록되길 바란다"며 “석포를 아끼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의 자세한 접수 방법과 제출 서식은 영풍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성남 라인’ 이용철 방사청장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용철(66) 현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비서실장은 “이번 인사는 국민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용철 후보자는 1960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전주신흥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21기다. 그는 검사 출신이 아닌 변호사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이 후보자는 2011년 7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역 기업 지원과 산업 육성 업무를 맡았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이 후보자는 과거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었다.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동규씨가 2010년 10월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용될 때 이 후보자는 임원추천위원으로서 유 씨에게 유독 높은 점수를 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신임 국세청장에는 안덕수(55)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국세청장은 임광현 전 청장이 지난달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었다. 이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재선 의원 출신의 최인호(60)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을 임명했다. 홍익표 현 정무수석은 최근 사의를 표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땅끝희망이' 국회의장상 수상… 재활용품 회수량 2년 새 1.6배 증가 2024년부터 3년 연속 수상… 주민참여형 농어촌 자원순환 모델 전국 주목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 사업인 '땅끝희망이'로 제28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해남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농어촌형 자원순환 모델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해남군은 2024년 '해남형 ESG' 정책으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해남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정책 실행과 군민 생활화'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ESG 실천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정책체계 구축, 주민 주도형 현장 실천으로 정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온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대상 수상작인 '땅끝희망이'는 주민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수거·분류하고 이웃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농어촌 맞춤형 자원순환 사업이다. 2021년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로 출발한 이 사업은 현재 13개 면을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수거체계를 갖췄다. 산이면 새마을부녀회와 화산면 주민자치회 등 지역 마을조직이 재활용품 분류와 계량, 실적 기록 등을 직접 담당하면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 모델로 발전했다. 2024년부터는 주민 자원순환활동가 44명을 양성해 마을과 학교를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남군 전체 515개 마을 가운데 434개 마을에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사업 성과도 뚜렷하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량은 2023년 143톤에서 2025년 228.2톤으로 약 1.6배 증가했다. 주민들에게 지급된 포인트 보상액은 총 5,563만 원에 달하며, 일부 주민조직은 적립금을 장학기금과 취약계층 지원 등에 활용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전국적인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각지에서 74건, 1,313명이 해남을 방문해 땅끝희망이의 운영 방식과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등 농어촌형 자원순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 '땅끝희망이'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2045와 추진계획(2025~2029)에 연계해 주민교육과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대응, 민관협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대상은 매주 자원을 모으고 이웃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온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땅끝희망이가 대한민국 농어촌 자원순환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 사적 지정 10주년 기념 특별전… 1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광장갤러리 석환·철환부터 옥제품까지 발굴 유물 첫 공개… 조선 수군의 군사·생활문화 재조명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자 해남군이 국가 사적 지정 10주년을 맞은 해남 전라우수영의 역사와 가치를 발굴 유물을 통해 재조명한다. 해남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해남군민광장 내 광장갤러리에서 '국가 사적 해남 전라우수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라우수영의 국가 사적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첫 특별전으로,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의 설치와 이전, 폐영에 이르는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국가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해남 전라우수영은 조선시대 서남해안의 해상 방어와 수군 지휘를 담당했던 핵심 군사 거점이다. 사적 지정 이후 진행된 발굴조사에서는 내아와 동헌 등 지휘·행정 공간을 비롯해 군기고와 태평정 등 주요 건물지가 확인되면서 당시 전라우수영의 공간 구성과 운영 체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발굴 출토 유물들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석환과 철환을 비롯해 기와, 옥제품, 원판형 토제품, 분청사기, 청화백자, 백자, 벼루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전라우수영의 군사·행정적 기능과 당시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유물은 군기고 연못 터에서 출토된 석환과 철환이다. 석환은 돌을 둥글게 다듬어 총통 등 화약무기에 장전해 발사하던 탄환이며, 철환은 철로 제작한 금속제 탄환이다. 이들 유물은 당시 수군이 사용했던 무기와 군사 장비의 실체를 보여주는 자료로, 전라우수영의 해상 방어 기능과 군사적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동문지 주변 3호 건물지에서 다량 출토된 옥제품도 눈길을 끈다. 유물에는 옥을 갈고 자르거나 구멍을 뚫은 가공 흔적이 남아 있어 당시 이 일대에서 옥을 가공하거나 제품을 제작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전라우수영이 군사·행정 거점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폐영 이후 공예와 생산 활동이 이루어진 공간이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이러한 옥제품의 출토는 지역의 역사 기록과도 연결된다. 전라우수영에서 동쪽으로 약 5㎞ 떨어진 황산면 옥동리에는 옥매산이 있으며, 조선시대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황원현 매옥산(현 옥매산)에서 붉은 옥인 화반석이 생산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1917년 목포신보사가 발간한 『전남사진지』에는 해남 우수영의 납석 세공이 전남의 명물로 소개돼 있으며, 석재를 가공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수록돼 있다. 지역 주민들의 전언에 따르면 과거 문내면 남상리와 남하리에는 옥석 가공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이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관련 기술도 명맥이 끊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옥제품과 가공 흔적, 옛 문헌과 사진 자료, 주민들의 증언은 전라우수영 일대에서 옥석과 납석을 가공하는 기술과 생산 활동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서남해안 방어를 책임졌던 수군의 군사 활동과 행정 체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옥제품과 문헌·사진 자료를 통해 전라우수영 폐영 이후까지 이어진 지역의 공예와 생산 활동을 함께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발굴조사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해남 전라우수영의 역사와 출토 유물을 군민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조선시대 수군의 군사적 역할은 물론 폐영 이후 이어진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까지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척지에서 자란 영양가득 겨울철 별미채소 인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겨울철 특화작목인 세발나물이 10월 말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바닷가 간척지에서 자생하던 세발나물은 맛이 담백하면서도 향이 뛰어나 겨울철 미각을 살리는 채소로 최근 도시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짭조름한 풍미가 매력으로, 특히 베타카로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프리미엄 건강 채소이다. 나물과 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신선 채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세발나물 양식 재배에 성공하면서 하우스 시설과 재배기술 보급 등 적극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면서 군 대표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세발나물은 친환경 재배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전체 재배면적(17ha) 중 70%인 12ha를 무농약 및 유기로 재배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해남 세발나물은 청정 해안 지역에서 재배돼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하다"며“앞으로도 농가와 협력해 체계적인 생산·유통 관리에 힘쓰고, 세발나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자체 재원 2만 원 추가해 1인당 월 17만 원 지급 제안 인구 감소·고령화·도서지역 생활 격차 해소… 지역순환경제 구축 목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나섰다. 완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1월 3일 예비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주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다. 군은 공모에 선정될 경우 정부 기본 지급액 월 15만 원에 군 자체 재원 2만 원을 추가해 군민 1인당 매월 17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완도군이 기본소득 도입에 적극 나선 것은 심각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소멸 위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6년 9월 기준 완도군 인구는 4만 4,029명으로, 2016년 5만 2,668명보다 8,639명(16.4%) 감소했다. 고령 인구 비율은 40.0%에 달하며, 2025년 출생아는 152명인 반면 사망자는 799명으로 자연 인구 감소도 심화하고 있다. 특히 완도군은 54개 유인도 가운데 인구 100명 미만인 섬이 37개에 달하는 등 도서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서비스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군은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역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하고 이동형 생필품 공급 체계를 연계해 섬 주민들의 소비 편의를 높이는 한편, 기본소득이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가의 소득으로 다시 이어지는 지역순환경제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사업이 도입되면 군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 회복과 인구 유출 완화,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모 준비에 힘써왔다. 완도군의 인구·산업·도서지역 여건을 반영한 예비계획도 마련했다. 김신 완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안정적인 삶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예비계획서에 대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19일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규 참여 지역을 18개 군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도로·항만 등 기반시설 확충부터 섬 지역 의료지원까지 6개 현안사업 제안 광역 교통망 확충·항만 경쟁력 강화·도서지역 의료서비스 개선 요청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재각 진도군수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지난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를 찾아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과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을 잇달아 만나 진도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특별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지역 교통망 확충과 항만시설 개선을 위한 5개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지방도 801호선(해남 산이~우수영) 도로 개설 ▲녹진권 국도 입체화 교차로 재정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노선 우수영 연장 ▲진도항 여객선 항만시설 확충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 등이다. 이 군수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항만시설 개선이 진도의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객 유치, 수산물 물류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연륙교가 없는 조도면의 의료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운 섬 지역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의료서비스 공백을 해소해 주민들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도로와 항만 등 지역 성장 기반시설 확충뿐 아니라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 여건 개선까지 아우르는 지역 현안을 광역자치단체와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 교통망과 항만 등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섬 지역 주민들의 의료와 복지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경기아트센터, 문학과 클래식의 만남 ‘서가콘서트’ 개최

경기아트센터, 문학과 클래식의 만남 '서가콘서트'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문학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특별한 실내악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26 서가콘서트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서가콘서트는 문학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철학적 메시지를 해설과 클래식 실내악 연주로 풀어내는 북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체코 출신 작가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중심으로 사랑과 관계, 우연과 선택, 삶의 의미를 음악으로 조명한다. 공연은 작품의 핵심 주제인 '가벼움과 무거움'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서로 다른 삶의 태도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토벤과 바흐, 브람스, 스트라빈스키 등의 클래식 음악을 더해 소설 속 인물과 서사가 지닌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 앞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태도와 질서와 원칙을 중시하는 마음, 깊은 감정을 간직한 삶, 자유를 추구하는 방식 등 작품 속 인물들의 시선을 음악과 연결해 관객들이 자신의 관계와 선택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 진행은 그림책 작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허정윤이 맡는다. 연주에는 홀츠 현악4중주와 피아니스트 신민철·최세린이 참여해 문학 해설과 현악·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서가콘서트는 문학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이 고전 작품을 보다 친근하고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기획한 시리즈"라며 “이번 공연이 사랑과 관계, 삶의 선택에 관한 질문을 음악과 함께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미션 없이 약 90분간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5천 원, S석 2만5천 원이며 만원의행복석도 운영한다. 예매는 NOL에서 가능하며, 할인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서관, '나와 지구, 돌봄혁명' 강연 개최 미래사회 돌봄 방향 모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 디지털 기술 격차 등 현대사회의 주요 문제를 '돌봄'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미래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경기도는 오는 10일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나와 지구, 돌봄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 디지털 기술 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돌봄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풀어내고, 지속 가능한 돌봄 사회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김만권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기성세대가 만들어 온 사회문제를 짚어보고, 미래세대와 함께 새로운 돌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경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생활은 더욱 편리해지고 있지만, 기술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경기도서관은 AI스튜디오와 AI북테라피 등 다양한 AI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동시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의 돌봄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점검 지방재정 확충 나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세외수입 미수납액을 줄이고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징수대책을 점검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일 '2026년 세외수입 미수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미수납액 현황과 징수 실적을 분석하는 한편,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수납액을 최소화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윤성진 제1부시장과 이광훈 재정국장을 비롯해 세정과·징수과 및 미수납액 비중이 높은 12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미수납액 규모와 징수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징수계획을 공유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신속한 재산 압류 및 압류 대상 재산 범위 확대 ▲부서 간 징수 업무 경험과 우수사례 공유 ▲점용료 부과 누락 방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현장 조사 ▲신탁회사 관련 제도적 미비점 개선 등이 제시됐다. 특히 부서별 징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도적 사각지대를 보완해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높이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성진 제1부시장은 “세외수입 징수 과정에서 제도적·환경적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부서별 대응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징수 업무를 추진해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FC, 2026년 유소년축구교실 마무리 지역 어린이 축구 꿈 키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FC가 지역 유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한 '2026년 유소년축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성FC는 지난 4일 24회차 수업을 끝으로 올해 유소년축구교실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유소년축구교실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람산체육공원에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볼 터치와 드리블, 패스, 슈팅 등 축구 기본기부터 방향 전환과 공간 활용, 2대1 패스, 연계 플레이 등 실전 기술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특히 매 수업 미니게임을 병행해 참가 어린이들이 훈련을 통해 익힌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며 협동심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화성FC 사회공헌팀은 “유소년축구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축구를 배우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고 서로 협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24회차 동안 꾸준히 참여해 준 아이들과 관심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구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참가 어린이의 학부모 이노현 씨는 “화성FC의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코치진의 세심한 지도로 아이들이 기초적인 축구 기술을 익히고 축구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며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준 화성FC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FC는 구단 사회공헌 브랜드 'ORANGE RE:BON(오렌지리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축구를 통한 나눔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난임부터 저출생 해법까지…세계 생식의학 석학 부산에 모였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세계 생식의학 석학들이 부산에 모여 난임과 여성 건강을 논의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해법 찾기에 나선다. 제16회 세계생식면역학회(ISIR) 세계학술대회가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세계생식면역학회 창립 5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여성 건강을 위한 세계적 대화(Global Dialogue on Women's Health)'를 주제로 생식면역학과 생식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인구포럼을 별도로 마련해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과제를 의학적·사회적 관점에서 다룬다. 난임과 생식건강 관련 연구 성과를 임상 현장과 공공정책에 연결하고 개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곽영희 세계생식면역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촉진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오 대통령 직속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1975년 창립된 세계생식면역학회가 반세기 넘게 생식의학 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세계 각국 연구자들의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학술대회 개최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논의가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강화주식회사 곽은아 대표에게 부산 개최는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곽 대표의 조부인 고 곽림모 박사는 부산 의료 발전에 헌신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곽영희 회장의 부친이다. 차광렬 차의과학대학교 및 차바이오그룹 글로벌 연구소장도 연세대 산부인과에서 고 곽 박사에게 가르침을 받은 제자다. 곽 대표는 선대가 지켜온 생명 존중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생식의학 석학들의 지혜를 모아 미래세대에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화성 AI 엑스포 ‘MARS 2026’ 1조1228억원 투자 상담…산업도시 넘어 AI 거점 도약

사흘간 1만5693명 방문…65개 기업 투자 상담·AMAT 코리아 이전 협약 현대차·기아 등 20여개 기업 'MARS 얼라이언스' 출범…산업 협력 확대 피지컬 AI·시니어 돌봄·미래도시 기술 집결…실제 투자·사업화가 관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조업 기반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래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이 1조원이 넘는 투자 상담 실적을 거두면서다. 다만 상담 규모가 실제 투자로 확정된 금액은 아닌 만큼 후속 계약과 사업화 성과가 향후 경쟁력을 가늠할 기준이 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MARS 2026'에 총 1만5693명이 방문하고, 투자유치 및 투자 상담 규모가 1조1228억원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AI 수도를 지향하는 화성특례시의 위상과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가 시민 삶을 바꾸는 AI 행정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CITY IN ACTION(AI 시티, 현실이 되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시관 참관객 1만2788명과 주요 포럼·프로그램 참가자 2905명이 참여했다. 메인 전시관에는 62개 기관·기업이 182개 부스를 마련해 첨단 AI 기술을 선보였다. 가장 주목되는 성과는 투자유치 분야다. 행사 기간 투자유치설명회와 홍보부스에서 65개 기업이 1조523억원 규모의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AI 인베스트데이'에서도 38건, 705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코리아의 한국지사 화성 이전을 위한 투자협업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반도체 제조업 기반을 갖춘 화성이 첨단기술 기업의 집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기업 간 기술 협력도 확대됐다. AI 수요·공급기업 매칭 프로그램인 'MAX-UP'에는 기업 관계자 78명이 참여해 33건의 일대일 기술 상담을 진행했으며, 15건의 후속 컨설팅 신청으로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무게를 뒀다. 개막식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삼성생명, 대웅제약, 신세계프라퍼티, 이노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여한 '2026 MARS 얼라이언스' 출범이 공식 선포됐다. 기업들이 AI 기술 실증과 산업 혁신을 위해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별도 조직도 출범했다. 산·학·연·관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은 화성형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전시 분야에서는 산업현장과 시민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이 주목받았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바이오닉 로봇을 비롯해 피지컬 AI 기술이 소개됐고, 화성시와 삼성생명이 추진하는 AI 기반 시니어 통합돌봄 모델도 선보였다. 동탄에서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는 시니어 돌봄 실증사업은 주거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건소와 지역 거점병원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AI를 산업 생산성뿐 아니라 고령자의 일상생활 지원에도 활용하려는 시도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한 미래도시 디오라마에서는 수소 기반 에너지 체계와 자율주행차, 드론, 지능형 교통망이 연결된 도시의 모습을 제시했다. 지역 중소기업에도 사업 기회가 제공됐다. 로보케어와 디알티, 다몽 등 화성 소재 기업들은 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화성시가 풀어야 할 과제는 이제부터다. 1조1228억원 규모의 상담을 실제 투자와 기업 유치로 연결하고, 전시된 AI 기술을 지역 제조업과 도시서비스에 적용해야 한다. MARS 2026의 성패 역시 행사 규모보다 이러한 후속 성과에 달려 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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