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는 23일 하이원 밸리콘도 스키하우스 일대에서 복합재난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하이원 스키장에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와 화재, 대형산불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강원랜드 임직원과 정선군청, 정선소방서, 경찰서 등 250여 명이 참여했고 헬기와 소방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가 동원됐다.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이 목적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강원랜드는 23일 하이원 밸리콘도 스키하우스 일대에서 복합재난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하이원 스키장에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와 화재, 대형산불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강원랜드 임직원과 정선군청, 정선소방서, 경찰서 등 250여 명이 참여했고 헬기와 소방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가 동원됐다.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이 목적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코이카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에서 혁신기술교육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상 2층, 연면적 788.12㎡ 건물에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IoT), 드론,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실습 공간을 갖췄다.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에서 '엘살바도르 ITCA 공학교육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지은 혁신기술교육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인 ITCA-FEPADE는 엘살바도르의 기술전문 교육기관이다. 현지 청년들은 이곳에서 한국이 지원한 스마트팩토리 설비로 산업용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같은 첨단 기술을 실습하고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코이카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의 직업기술교육 경험을 전수해 엘살바도르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현지 청년이 기술 역량을 쌓아 일자리를 더 많이 얻도록 돕는 게 목표다.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도 센터 신축과 교육과정 개발, 현지 강사 연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센터 건물은 지상 2층에 연면적 788.12㎡로, 농구 코트 2개를 합친 정도의 넓이다. 1층 실습실에는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 3D 프린터가 들어갔다. 스마트팩토리는 실제 공장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교육용 모듈로 옮긴 설비로, 학생들이 제품 조립·검사·포장 전 과정을 직접 제어해 볼 수 있다. 2층에는 사이버보안·네트워크·사물인터넷(IoT)·드론 실습실과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학습용 멀티미디어실이 자리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 공간과 교수연구실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국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제조업 현장이 요구하는 지식기반 기술을 익혀 취·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 ITCA 지식기반 정보기술 듀얼과정 2학년 그라시엘라 무르가(Graciela Murga) 학생은 “최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한국이 지원하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다면 향후 취업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개소에 맞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린 'KOICA-ITCA Week'에서는 개소 기념행사와 함께 현지 취·창업 박람회, 산학협력 포럼, K-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20일 취·창업 박람회에서는 현지 기업 80여 곳이 부스를 차려 ITCA 재학생·졸업생에게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21일에는 한양대 ERICA가 산업계 관계자를 상대로 열린 '인재와 기술, 산업의 미래를 연결하다' 포럼에서 한국 산업 모델 기반의 산학협력 생태계와 인공지능(AI)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기술학교가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두고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22일 열린 K-문화 교류 행사에는 현지 학생과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다녀갔다. 행사장은 케이팝 공연과 한복·전통놀이·한글 체험 부스로 꾸려졌다. 엘살바도르 기술교육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제조·정보기술 전수는 앞으로도 이어진다. 코이카는 현지 강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ITCA 학생 대상 기술경진대회와 산업체 대상 기술 워크숍도 열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곽태열 주엘살바도르 한국대사와 카를로스 아리올라(Carlos Arriola) ITCA-FEPADE 총장이 현판식을 진행했다. 곽 대사는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통해 교육과 인재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며 “혁신기술교육센터가 엘살바도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리올라 총장은 “혁신기술교육센터가 로봇 공학, 제조,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준 코이카와 한국의 파트너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2024년 12월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의 국가소상공위원회 사무소에 '디지털창업 혁신센터'를 열었다.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60만달러를 들이는 소상공인 개발사업의 하나로, 3D 프린팅실과 드론실 등 6개 공간을 갖췄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강원랜드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2026년 '제4차 체류형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과몰입 회복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가해 집단상담과 요가·명상, 산림치유, 음악 치유 등 자기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강원랜드는 오는 25일까지 2박3일간 강원 영월군 하이힐링원에서 2026년 '제4차 체류형 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프는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와 산림힐링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체류형 치유시설 구축 사업'의 하나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협력으로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복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네 번째를 맞은 올해 캠프는 참가 대상이 회복자의 가족까지 넓어졌다. 멀어진 가족 관계를 되짚고 함께 회복하는 과정에 무게를 뒀다. 프로그램은 집단상담과 자기 돌봄 활동으로 꾸려졌다. 집단상담은 참가자의 변화 동기를 끌어올리고 가족끼리 마음을 나누는 데 맞췄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자기 돌봄 프로그램으로는 요가·명상과 산림치유, 음악 치유, 쿠킹클래스, 우드버닝 등이 포함됐다. 2027년 정식 치유전문시설 지정 이후에는 이 치유 모델을 전국 민간 영역으로 넓힌다는 게 강원랜드의 방침이다. 자체 인프라도 대폭 늘려 공익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훈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 센터장은 “과몰입 문제는 가족이 함께 힘을 합칠 때 회복자의 변화 동기도 높아지고 회복의 효과도 더 커진다"며 “이번 캠프가 회복자와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3월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같은 장소에서 단도박 회복자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체류형 치유캠프를 열었다. 당시 동기면담과 인지행동치료를 결합한 상담으로 충동 대처법을 다뤘고, 캠프 이후 참가자의 심리 변화를 추적하는 사후 관리도 포함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3일 경북지역본부에서 '산업현장 규제합리화 지원단'을 출범했다. 법률·노무·자금·수출·공급망 분야 민간 전문가 5명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입주기업 규제·애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자문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불합리한 규제와 경영 애로를 전문적으로 풀기 위해 경북지역본부에서 '산업현장 규제합리화 지원단'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단은 산단공이 운영해 온 애로 발굴 체계에 민간 전문가의 심층 검토·자문 기능을 결합한 조직이다. 정부의 현장 중심 규제합리화 정책 방향에 맞춰 발굴된 애로가 실제 제도개선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애로 발굴에서 전문가 검토, 제도개선, 후속관리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단 간사는 산단공이 맡는다. 전문위원에는 법무법인 선의 신준선 변호사(법률)와 노무법인 남명 김예지 노무사(노무), 마켓발란스 이수연 대표(수출), 이크레더블 김경란 이사(공급망), 인성세무회계사무소 설홍균 세무사(자금) 5명이 위촉됐다. 전문위원들은 현장에서 올라온 규제·애로가 타당한지, 관련 법령·제도가 제대로 적용되는지, 기업 부담과 개선 가능성은 어떤지를 검토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자문한다. 관계부처·기관과 협의하는 과정에서도 전문의견을 낸다. 산단공은 현장에서 찾아낸 과제 가운데 시급성과 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골라 전문가 검토에 올린다. 검토를 거친 과제는 자체적으로 개선하거나 관계부처·유관기관에 건의하고, 협의 경과와 조치 결과까지 계속 관리한다. 우수 과제는 정부의 '공공기관 규제 합리화 방안'과 연계해 추진한다. 산단공의 현장 애로 발굴은 그간 전국 13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운영된 '기업애로 해결 서포터즈'가 맡아 왔다. 서포터즈는 기업을 찾아가거나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상시 모은다. 지난해 입지·기반시설·기술개발 등 기업활동 전반에서 발굴된 규제·애로는 440건이다. 이 가운데 제도 개선으로 33건, 대외 건의로 82건이 개선돼 모두 115건이 해결됐다. 군산2 임대전용산단은 철거이행보증금이 내려가면서 기업 부담이 약 200억원 줄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접수된 규제·애로 351건에는 입지 55건, 수출 40건, 금융 33건을 비롯해 공급망·인력 관련 애로도 포함됐다. 산단공은 애로 분야가 넓어진 데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공급망 불안, 인력 확보 문제까지 겹쳐 해결 과정도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이날 출범식에서 전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원단 운영방향을 공유한 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연계한 산업단지 규제혁신 간담회로 일정을 이어갔다. 간담회에는 옴부즈만을 비롯해 구미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구미시, 지원단 전문위원 등 약 30명이 모여 신산업·제조혁신 과정에서 생기는 현장 규제와 애로를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산단공은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생기는 분야로 전문위원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해 지원단의 규제개선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공성호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성장본부장은 “현장에서 발굴한 애로가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 전문가의 전문성과 공단의 현장 지원역량을 결합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 4월30일 '산업단지 숨은규제 합리화' 추진 계획을 내놓으면서 현장 규제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다시 점검할 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위주였던 서포터즈를 경제단체와 지역 전문가까지 넓히고 조달·계약 분야 등 20개 과제를 우선 개선하는 방안도 이때 함께 내놨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매장 '성수휴게소'와 네트워킹 행사 '관광벤처 청계천클럽'을 동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관광벤처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기회 확보 차원에서 기획됐다. 더가베 성수에 마련된 성수휴게소에는 관광벤처기업 27곳이 참여한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3D 인공지능(AI) 포토부스 △K-팝 댄스 수업 △AI 미용 의료 상담 △전통주 시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다음달 13일까지는 마이리얼트립 등 민간 여행 플랫폼과 함께 온라인 기획전·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23일 더가베 성수 2층에서 진행하는 관광벤처 청계천클럽에서는 제17·18회 관광벤처기업과 모태펀드 관광계정 투자사, 대·중견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 △투자사가 필요한 기술·협력 과제를 제안하는 '리버스 피칭' △사전 매칭 기반 일대일 상담회 △지식재산권 교육 등이 실시된다. 다음 날 상상플래닛 성수 3층에는 선배 관광벤처기업(제9회 관광벤처기업)인 유니크굿컴퍼니의 송인혁 대표가 디지털 전환(AX)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아울러 관광벤처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해 보는 실습 교육도 열린다. 김관미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벤처기업들이 대중과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스케일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관광상품으로 선보여 방한 관광을 유도하는 '코리아 인 모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 하나로 오는 24~25일에는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 야외마당에서 공연관광 활성화 캠페인 '코리아 인 모션'의 하이라이트 쇼케이스를 실시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관광공사가 서울 한복판에서 국내외 관광객 모두 즐길 수 있는 비언어(넌버벌·Non-verbal) 공연·뮤지컬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오는 24~25일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 야외마당에서 공연관광 활성화 캠페인 '코리아 인 모션'의 하이라이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24일에는 △난타 △페인터즈 등 넌버벌 퍼포먼스는 물론, △김종욱 찾기 △썸데이 △인사이드미 등 유명 K-뮤지컬 작품들의 하이라이드 무대를 선보인다. 25일에는 난타·페인터즈와 함께 뮤지컬 다이브, 태권도 퍼포먼스, 국악 공연 '진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공사는 다음 달 3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관광상품으로 선보여 방한 관광을 이끄는 '코리아 인 모션'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캠페인의 하나인 이번 야외 쇼케이스에서는 비언어(넌버벌) 공연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하게 기획했다. 현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스마트 자막 안경을 직접 써볼 수 있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 밖에 하이커 그라운드 4층에서는 다음 달 19일까지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K-드라마 체험 전시'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등 40여 개 인기 드라마의 명대사와 명장면, OST, 촬영소품, 촬영지를 만나볼 수 있다. 백만성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팀장은 “K-공연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 예술을 직접 체감하게 하는 강력한 관광 유인 요소"라며 “야외 쇼케이스부터 K-드라마 체험 전시까지 이어지는 한류관광 콘텐츠를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대구시 북구, 경북 김천시·구미시와 함께 지역 분식 축제를 해외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외국인의 지역 방문을 늘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지난 9월부터 공사 타이베이지사는 대만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분식 축제를 테마로 방한상품을 판매해 대만 관광객 145명을 모았다. 이들은 이달 23~24일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김천 김밥축제 등에서 K-분식을 체험한다. 아울러 공사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김천 김밥축제, 다음 달 개최 예정된 구미 라면축제에 인플루언서를 초청한다. 이들은 개인 SNS 계정에 축제 현장을 소개함으로써 분식 축제를 알릴 방침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발명진흥회는 10월 한 달간 전국 9개 지식재산(IP)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포럼, 청소년 진로 체험, 대학 특허 사업화 지원, IP 실무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IP중점대학은 지역의 산업 특성과 연계한 지식재산 교육으로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대학은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9곳이다. 충남대는 지난 15~1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 '나비(Be)한마당'에서 이모티콘 제작 체험과 지식재산융합전공 홍보를 진행했다. 충북대는 20일 '제9회 글로벌 충북 지식재산(CIP) 포럼'을 열고 직무발명을 통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경영전략을 다뤘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23일 'IP 포럼'에서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지식재산 전략과 생태계 구축 방안을 살펴본다. 강원대는 이달 28일 '2026 IP 밸류업 컨퍼런스'에서 강원캠퍼스특허유니버시아드와 연계해 특허맵을 밝히고, 대학 우수 특허 사업화 방안과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애로 해결책을 공유한다. 같은 날 경북대는 온라인 콘텐츠 'IP SHOW'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의 가치를 알리고, 부산대는 이달 29~30일 '2026 패패부산(PFB)'에서 기업·기관 관계자에게 IP 실무 상담과 사업단 홍보에 나선다. 신경호 한국발명진흥회 교육연구본부장은 “앞으로도 IP중점대학과 함께 지역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다양한 체험·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9월에도 전국 IP중점대학에서 경진대회, 진로·창업, 산학협력, 특강·세미나 등 여러 지식재산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달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9개 대학이 참여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마사회가 '한국경마 타임캡슐' 2016년 10월 편을 22일 공개했다. 마사회 소유마 J. S. 초이스의 첫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 클린업조이의 KRA컵 클래식 첫 대상경주 우승, 렛츠런파크 서울의 영화 상영과 힙합 공연을 다뤘다. 한국마사회는 10년 전 한국경마를 되돌아보는 '한국경마 타임캡슐' 2016년 10월 편을 22일 공개했다. 마사회 소유마의 첫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과 '무관의 제왕' 클린업조이의 첫 대상경주 우승, 경마공원의 영화 상영과 힙합 공연 등이 담겼다. 마사회 소유마 'J. S. 초이스'는 2016년 10월1일 미국 뉴욕 벨몬트 경마장에서 열린 2세마 경주 'Pilgrim Stakes(미국 GⅢ)'에서 2위에 오르면서 마사회 소유마로는 처음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권을 얻었다. 마사회는 2015년 미국에서 미국산 수말 J. S. 초이스를 사들여 현지 조교사에게 맡겼다. 상금은 세 번째 출전 만에 구매가 7만5000달러(당시 약 9000만원) 수준까지 쌓였다. 마사회는 자체 개발한 경주마 선발기술 '케이닉스(K-NICKS)'로 이 말을 골랐다. 케이닉스는 DNA 비교로 자마의 능력을 예측한다. 비교 대상은 능력이 검증된 경주마와 아직 검증되지 않은 경주마다. 우수한 말을 일찍 골라 현지 경주로 자질을 확인하는 케이닉스 사업은 J. S. 초이스로 첫 성과를 냈다. J. S. 초이스가 출전한 '브리더스컵 주버나일 터프(GⅠ)'는 그해 11월4일 미국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렸다. 미국 토드 플레처 조교사가 조련한 J. S. 초이스의 경주를 보려고 한국 응원단도 현지를 찾았다. 출전마는 미국 각지 대상경주 우승마들과 아일랜드 에이단 오브라이언 조교사가 보낸 말들로 꾸려졌고, J. S. 초이스의 최종 순위는 13위였다. 케이닉스로 고른 또 다른 마사회 소유마 '닉스고(Knicks Go)'는 2021년 상금 600만달러가 걸린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페가수스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른 닉스고에게 2021년 '올해의 말' 타이틀이 돌아갔다. 마사회 제주목장은 올해 1월 닉스고를 씨수말로 맞았다. 마사회는 올해 닉스고 교배 130두를 전액 무상으로 진행해 국내 생산농가를 지원한다. 같은 달 서울에서는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던 외산마 '클린업조이'가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거뒀다. 무대는 10월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KRA컵 클래식(GⅡ)'이었다. 서울 최고 레이팅마였던 클린업조이는 2016년 첫 세 경주를 내리 이겼다. 다만 전년도 그랑프리 3위, 그해 7월 부산광역시장배 4위 등 대상경주에서는 우승하지 못해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출전마가 모두 외산마였던 그해 KRA컵 클래식은 서울 최강 외산마를 가리는 2000m 경주였다. 단승 배당 1.3배가 매겨질 만큼 클린업조이에게 인기가 쏠렸다. 함완식 기수는 이날 출발이 매끄럽지 않았는데도 곧장 클린업조이를 앞으로 내보내 선두권에 자리 잡게 했다. 평소 후미에서 막판 추입을 노리던 것과 다른 작전이었다. 클린업조이는 비에 젖은 주로에서 직선주로 입구부터 선두로 올라선 뒤 끝까지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결승선에서 2위 '언비터블'과의 격차는 7마신으로, 통산 20번째 출전에서 따낸 10번째 우승이었다. 클린업조이는 그해 12월18일 시즌 마지막 경주인 그랑프리(GⅠ, 2300m)도 가져갔다. 초반부터 선두권을 지킨 클린업조이를 대통령배 2연패의 '트리플나인'과 그해 삼관마 '파워블레이드'가 끝까지 쫓았지만 순위는 그대로였다. 클린업조이의 몸값은 1만4000달러(당시 약 1600만원)였다. 2013년 미국 플로리다 2세마 경매에서 사들인 말로, KRA컵 클래식 우승 무렵 벌어들인 상금은 이미 몸값의 50배가 넘는 80만달러 이상이었다. 그해 10월15일 저녁 7시 렛츠런파크 서울의 대형 전광판 '비전127'에는 영화 '나우 유 씨 미 2'가 상영됐다. 마사회가 전광판 설치를 기념해 마련한 '무비 페스티벌'이었다. 가로 127.2m, 세로 13.6m인 비전127은 그해 9월 공개됐다. 당시 세계 경마장 전광판 중 최대 크기였다. 2주 뒤인 10월29일 밤에는 경마공원에서 '렛츠런파크 뮤직페스티벌 VOL2'가 열렸다. 2015년 첫 회가 조기 매진된 뒤 두 번째로 마련된 공연이었다. 그해 '쇼미더머니' 시즌5 우승자 비와이와 스윙스·박재범·사이먼디·그레이·로꼬·어글리덕 등이 무대에 섰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올해도 가을축제를 이어갔다. 이달 열린 축제에서 드론 400대는 밤하늘에 한국전쟁 군마 '레클리스'의 이야기를 펼쳤다. 포니랜드에는 세계의 말 12종을 만나는 '살아있는 말박물관'이 마련됐고, 10년 전 영화를 처음 상영한 비전127에서는 동물영화제가 열렸다. 한편, 한국경마 첫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은 2016년 9월1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 코리아컵은 2024년부터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편입돼 우승마가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에 도전할 수 있고, 올해 3월에는 국제등급 G2로 올라섰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강원랜드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대전'에서 홍보부스를 꾸려 방문객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지난 21일부터 사흘 간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 강원랜드는 대표 ESG경영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맞춤형 리조트 서비스· 디지털 소통 채널을 안내하고 있다. 부스에서 강원랜드는 △하이원리조트 환경표지인증 획득 성과와 자원순환 사업 △석탄산업전환지역 상생형 사회공헌활동 △청렴·투명경영 실천 등의 ESG 경영 노력을 패널과 영상을 통해 선보인다. 리조트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부스 방문객은 강원랜드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리조트 관련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하이원리조트으 주요 SNS 채널 구독자들에게는 현장에서 소정의 기념 선물을 제공한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접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026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녹색제품 단체 부문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획득했다. 이 포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친환경 제품과 소비,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마사회가 지난 18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와 2세마 대상경주 '브리더스컵 루키'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생산자단체 후원금 2억원에 마사회 경매바우처 재원 1억원을 더해 3억원 규모 생산 환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 18일 경주마 생산자단체와 '브리더스컵 루키'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는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한생협)와 사단법인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가 참여했다. 마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마 생산을 활성화하고 국산마 육성 기반을 다지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브리더스컵 루키는 2세마 시리즈인 '쥬버나일'의 최종전이다. 국내 2세 경주마의 능력을 가리고 다음 세대를 이끌 우수마를 찾는 경주로, 어린 경주마의 성장 가능성을 일찍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후원금 2억원은 공식 후원사로 나선 한생협이 낸다. 여기에 마사회가 경매바우처 운영 재원 1억원을 따로 더해 생산 환류 프로그램은 총 3억원 규모로 꾸려진다. 올해 대회는 '제18회 한생협 후원 브리더스컵 루키' 대상특별경주로 치러지고, 한생협은 공식 후원사 지위를 얻는다. 후원금은 경주 지원에 그치지 않고 경매바우처 제도와 맞물려 국산마 생산·유통시장으로 되돌아가는 구조다. 마사회는 우수 2세마를 발굴하고 경매시장 참여를 넓혀 국산 경주마 거래와 생산농가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대상경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도 이어간다. 민간 후원과 경마시행제도를 잇는 협력 모델을 더 찾아 경마산업과 말산업의 동반 성장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브리더스컵 루키는 한국경마의 미래를 이끌 2세마를 선발하는 상징적인 경주"라며 “이번 공식 후원 협약을 통해 생산자단체와 마사회가 함께 국산마 육성, 경매시장 활성화, 경주 품질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자단체의 후원금 2억 원과 마사회의 별도 경매바우처 운영 재원 1억 원을 연계해 브리더스컵 루키의 가치를 높이고, 경주 성과가 말산업 현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부 운영방안을 면밀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브리더스컵 루키는 오는 12월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총상금 7억원을 걸고 열린다. 쥬버나일 시리즈 경주인 제8회 김해시장배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려 빅토리챔프가 우승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