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농어촌公·수자원公·한수원, 새만금 조력발전 공동개발…“수질개선·홍수예방”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3개 공기관이 새만금 유역의 수질 개선과 홍수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0월 30일 서울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과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 공동개발 및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새만금호 수질 개선과 홍수 대응,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조력발전 사업을 함께 개발하자는 취지로, 세 기관은 사업 타당성 검토와 공동사업 시행, 자료 공유, 인허가 협력에 함께 나설 방침이다. 새만금 수문 증설과 조력발전 도입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 새만금호 수질을 개선하고 홍수에 대응하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은 농어촌공사가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용역에서는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따진다. 세 기관은 진행 중인 용역과 이후 사업 추진에 대비해 공동개발 협력체계를 갖추려고 이번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 타당성 검토와 공동사업 시행 △기술·사업성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인허가 협력 △정부 정책·제도 개선 대응 등에 함께 나선다. 세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도 만든다. 공동개발과 관련한 협의와 사업 추진은 이 협의회가 맡는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를 맡아 배수갑문을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쌓은 수위 관리와 홍수 조절 경험은 조력발전 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하는 데 쓰인다. 장상규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처장은 “조력발전은 기존 방조제 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해야 하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위 관리와 홍수 조절 기술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재해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조력발전과 기존 시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 1월21일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이 용역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맺은 종합계약 협정의 후속 조치로 2027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즉시환급 약국서도 K-굿즈 산다…관광공사, 관광기념품 수상작 판매처 확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이달부터 판판면세점·롯데면세점 제주점·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차례로 입점시키고, 다음달부터는 즉시환급 사후면세 약국으로 판매처를 넓힌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면세점과 약국에 입점시켜 판로를 넓힌다고 30일 밝혔다. 공항과 도심 면세점은 물론 즉시환급 사후면세 약국에서도 수상작을 살 수 있게 된다. 면세점 판매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쇼핑 동선을 따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점 매장은 판판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제주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3곳이다. 판판면세점에서는 지난 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8개 업체가, 롯데면세점 제주점에서는 지난 23일부터 12월31일까지 17개 업체가 수상작을 판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5개 업체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처는 약국으로도 넓어진다. 약국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쇼핑 장소로 떠올랐다. 공사는 약국 전용 플랫폼 기업 '팜스페이스'와 손잡고 주요 거점 약국 입점을 추진한다. 다음달 '뷰티온누리약국 무신사뷰티 홍대점'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뒤 판매처를 차례로 늘릴 예정이다. 약국 판매에는 즉시환급 사후면세 서비스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이 더 편하게 물건을 살 수 있다. 입점 품목은 △조선 왕실 베개 유물에서 착안한 '복을 담은 손목 베개' △산수화를 담은 전통놀이 '손안에 담긴 한국의 산, 색동공기' △2025년 공모전 수상작 '조선왕실 와인마개' 등이다. 송은경 공사 쇼핑숙박팀장은 “관광기념품은 단순한 여행의 추억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K-굿즈로 진화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관광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유통 채널을 지속 발굴하고, 우수 관광기념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 수상작 25개를 비롯해 다양한 K-굿즈 기업과 지자체가 참가하고 △1:1 비즈니스 상담회 △체험 프로그램 △기념품 특별 할인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코리아셀렉트25' 행사를 열고 올해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판매했다. 행사와 함께 수상작을 '더현대 수비니어'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들여 상시 판매하기로 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집중호우·가뭄 대비…농어촌공사,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기준 개선 의견 수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9일 전주에서 농민단체·관계기관·학계 전문가와 '케이알시(KRC) 국정이음 테마회의'를 열고 농어촌 기후적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집중호우·가뭄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 관리를 사후복구에서 선제적 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설계기준을 현행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공사는 이를 토대로 개편안을 검토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경희사이버대 외식조리경영학부, 2026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대상 수상

경희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경영학부 재학생들이 푸드코디네이션 작품으로 국내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지난 24~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2026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에 참가해 '사과밭의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수상작은 가을 과수원의 풍요로운 결실을 배경으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홈파티를 표현했다. 한 해의 수고에 감사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음악회를 모티브로 삼아 감사와 나눔,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음식과 식기, 테이블 장식, 소품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색채와 공간 구성을 조정해 가을 과수원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윤옥순, 황정현, 정연정, 조현준, 손현미, 최선혜, 조유미, 홍영란, 김영호, 이은주, 권성욱 등 재학생 1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작품 기획과 자료 조사, 제작·실습, 현장 벤치마킹, 최종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 준비했다.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하며 작품의 구성과 연출을 구체화했다. 작품 지도를 맡은 안성식 외식조리경영학부장과 릴리안 윤옥순 학우(23학번)는 주제 해석부터 공간 구성, 테이블 세팅과 세부 스타일링까지 제작 전반을 지도했다. 학생들이 음식과 식기, 색채, 소품 배치를 통해 기획 의도를 실제 전시 공간에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온라인 전공교육에서 배운 푸드스타일링과 테이블코디네이션, 식공간 연출 등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쌓았다. 안성식 외식조리경영학부장과 릴리안 윤옥순 학우는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 안 학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전공교육과 현장 실습,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계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외식산업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식조리경영학부는 2027년 '테이블코디네이션공간연출' 교과목을 새롭게 개설한다. 해당 과목에서는 테이블 세팅과 식공간 디자인을 비롯해 음식과 식기, 색채, 조명 등을 활용한 공간 연출을 다룬다. 학부는 전공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국델몬트, 6개 대학서 ‘청바지 프로젝트’ 진행

글로벌 청과기업 델몬트의 한국 지사인 한국델몬트는 30일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대 등 국내 6개 대학에서 신선 과일을 지원하는 '청바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바지는 '청춘을 위해 바나나와 과일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연세대·이화여대·단국대·동덕여대·숙명여대·서울대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과일을 제공하고, 평소 과일을 챙겨 먹기 어려운 이유도 직접 물어봤다. 행사 현장에는 델몬트 브랜드로 꾸민 차량이 등장했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들러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바나나를 비롯해 파인스틱과 오렌지를 지원했다. SNS 연계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층의 실제 생활 습관과 의견을 듣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것이 '평소 과일을 자주 먹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을 내건 스티커 설문이다. 학생들은 '가격이 비싸서' '손질과 보관이 번거로워서' '혼자 먹기엔 양이 부담돼서' 가운데 가장 공감하는 항목에 스티커를 붙였다. 설문에는 총 3596명이 참여했다. 손질·보관의 번거로움을 선택한 응답자는 48.0%(1,726명), 혼자 먹기에 양이 부담스럽다고 답한 응답자는 34.0%(1,223명), 가격 부담을 꼽은 응답자는 18.0%(647명)였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과일 섭취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질·보관의 번거로움'을 꼽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제품과 소비 환경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캠페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단국대학교 학생은 “평소 과일을 자주 사 먹기 어렵고 챙겨 먹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캠퍼스에서 간편하게 신선한 과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델몬트 마케팅팀 안상은 이사는 “청바지 프로젝트는 청년층이 더 쉽고 친근하게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이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포장 및 개별 포장 제품을 비롯해 신선과일과 컷과일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과일의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인천세종병원, 담낭수술센터 개소…원스톱 담낭절제술 운영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30일 “담낭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담낭수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등 주요 담낭질환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료하고,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담낭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오른쪽 윗배나 명치 부위의 통증, 식후 복부 불편감, 메스꺼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감별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인천세종병원 담낭수술센터는 전문의 진료를 바탕으로 혈액검사와 초음파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해 담낭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와 추적관찰 여부, 수술 필요성 등을 판단하고 환자별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와 질환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강경 담낭절제술이나 단일공 로봇수술 등 적합한 방법을 결정한다. 로봇수술의 경우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담낭절제술을 시행,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여 수술 후 흉터와 통증 부담을 줄이고 있다. 원스톱 담낭절제술 시스템을 통해 진료와 검사, 수술, 퇴원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특별한 경우 당일 입원과 수술이 가능하도록 진료 절차를 효율화했다. 토요일 수술도 도입해 직장인 등 평일 내원이 어려운 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였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센터 개소를 통해 담낭질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환자의 진료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해 원활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인공와우 수술, ‘청신경 무형성’ 환자에도 청각 발달 효과 확인

분당서울대병원은 30일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제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수지 전임의)이 MRI 검사에서 청신경이 보이지 않는 선천성 난청 환아에게 'EMPES 접근법'을 적용해 청각 발달을 앞당길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리를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이 선천적으로 가늘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를 '청신경 결손'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도 MRI 검사에서 신경이 아예 보이지 않는 가장 심한 상태를 '청신경 무형성'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청신경이 정상인 환아에서 청각 및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된 세 가지 방법을 하나의 수술·재활 전략으로 묶어 'EMPES 접근법'으로 명명하고, 청신경 무형성 환아에게 적용했다. 가능한 이른 시기에 수술하고, 전극을 신경이 모여 있는 달팽이관 중심축에 최대한 밀착시켜 삽입하며, 수술 24시간 이내에 기기를 켜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양쪽 청신경 무형성 환아 46명(86귀)을 분석했다. 이 중 수술 후 1년 이상 경과를 관찰한 36명을 대상으로, EMPES 접근법을 적용한 24명(48귀)과 적용하지 않은 12명(20귀)의 청각 능력 변화를 최대 48개월간 비교했다. 그 결과 MRI 검사에서 청신경이 보이지 않는 환아에서도 반응이 확인됐다. 수술 1년 후 EMPES를 적용한 환아는 평균 2.79점으로, 적용하지 않은 환아(1.67점)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1년이 지나도 말소리에 반응하지 못한 경우(CAP 점수 2점 미만)가 EMPES를 적용하지 않은 환아는 12명 중 6명이었던 반면, 적용한 환아는 24명 중 1명이었다. EMPES를 적용한 환아 중 수술 후 48개월까지 관찰한 6명이 입 모양을 보지 않고 듣기만 하는 검사를 받았고, 단어는 10∼50%를 정확히 따라 말했다. 최 교수는 “EMPES 접근법이 이들 환아들에서 언어 발달에 중요한 시기의 청각 발달을 앞당기는 하나의 방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귀와 청각 질환 분야의 국제학술지(Otology & Neurotology)에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분당제생병원,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로 ‘사랑 나눔’ 실천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손정환)은 30일 “지난 21∼23일 베트남 랑선성 까오록 지역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길현경 기획실장(안과 주임과장)을 단장으로 안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작업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 DIVA, 씨젠의료재단, 베트남 까오록 지역의료원과 협력해 현지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사흘 동안 안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를 비롯해 복부 초음파, 심전도, 혈압측정, 혈액검사, 주사 및 통증치료, 약 처방 및 복약지도, 돋보기 제공 등 총 2745건의 진료와 검사가 이뤄졌다. 정밀검사를 통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발견하고, 현지 의료기관에서 즉시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암이 의심되는 환자와 중증 폐질환 환자를 확인해 적절하게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곽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이뤄졌다. 각 지역 보건소를 거점으로 수송 차량을 운행해 주민들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현지 면 인민위원회와 마을 이장, 보건 담당자들이 주민 이동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협력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산단공, 임직원·대학생과 골목길 환경개선 활동 전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9일 대구 동구 서호동 일대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골목길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직원과 대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주택가 골목길의 오래된 담장과 벽면을 정비하고, 벽화 조성을 위한 기초 페인트 작업을 진행했다. 향후 미술을 전공한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VAN벽화봉사단이 디자인·채색 작업에 참여해 골목길을 새단장할 방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의 '안심사랑 함께 걷는 길' 사업의 하나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4년부터 안심마을 환경개선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2024년에는 기부금 후원과 함께 골목길 벽화 조성·벽부등 설치를, 지난해에는 2025년에는 임직원이 직접 벽화 스케치와 채색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김대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997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산업단지의 개발과 관리, 기업체의 산업활동 지원과 산학협력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안전보건공단, ‘공공안전 쉼 프로그램’ 1차 성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9일 광주광역본부 교육장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강심리학회와 함께 공공안전 분야 임직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안전 쉼(SHIM) 프로그램' 1차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공안전 쉼은 대산업재해·교통안전·시설안전 등 최일선에서 사고 대응과 조사, 예방 업무를 맡아 트라우마와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종사자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회복 프로그램이다. 앞서 3개 공공안전기관 노사는 한국건강심리학회와 정신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마음건강 안내서: 나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을 주제로, 최성진 한국건강심리학회장(동명대 교수)이 직무 스트레스의 이해와 동료의 심리 상태를 살피는 방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관리 방안을 강연했다. 공단은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와 함께 직무스트레스, 지각된 스트레스, 최근 생활사건 등에 대한 설문을 병행했으며, 교육 참여집단과 미참여집단 간 차이를 분석할 예정이다. 직무스트레스 측정에는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척도 단축형을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중 2차(감정노동), 3차(사고조사와 심리적 트라우마 관리) 교육으로 이어진다. 4개 기관은 교육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토대로 내용을 보완하고, 공공부문 마음건강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공공안전 종사자의 심리적 안정은 곧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튼튼하게 하는 밑거름"이라며 “유관 기관과 학계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마음건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87년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 시작된 공단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2009년에는 지금의 명침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