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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희귀난치성질환자 위한 재택의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유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에게 치료는 단순한 의료행위가 아니다. 하루를 버티기 위한 생존의 과정이며,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병원 중심의 국내 의료체계는 이동 자체가 위험한 환자들에게는 오히려 의료 접근의 장벽이 되고 있다. 이제는 의료가 환자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 그 핵심 과제가 바로 재택의료 확대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은 일반적인 만성질환 환자들과는 다른 의료적 특수성을 갖고 있다. 질환 자체가 장기적이고 진행성인 경우가 많으며, 극심한 통증과 신체 기능 저하, 반복적인 응급상황, 정신적 불안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루게릭병, 다발성경화증, 희귀 신경근육질환 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하기 위한 이동과정 자체가 심각한 부담이 된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은 병원 진료를 위해 장시간 이동하거나 응급차량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작은 진동이나 외부 자극만으로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환자들은 이동 후 수일간 상태가 악화되기도 한다.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은 병원 내 감염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결국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오히려 치료 과정에서 더 큰 위험과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셈이다. 보호자들의 부담 역시 심각하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가족들은 단순한 보호자를 넘어 사실상 '24시간 돌봄 제공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병원 예약과 이동, 약물 관리, 응급상황 대응까지 대부분 가족이 책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제활동을 포기하거나 우울감과 돌봄 소진을 겪는 사례도 많다. 그러나 현재의 의료·복지 시스템은 이러한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택의료는 단순히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환자의 치료 지속성과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의료체계로 바라봐야 한다. 의료진이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약물 및 통증 관리, 욕창 예방, 재활치료,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희귀난치성질환은 조기 악화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재택의료를 통해 환자의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 응급실 방문이나 중증 악화를 줄일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는 환자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불필요한 입원과 응급실 이용을 줄이면 사회적 의료비 부담 역시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재택의료가 중요한 의료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는 중증 만성질환자와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원격 모니터링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환자의 혈압, 산소포화도, 통증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체계도 확대되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속에서 의료의 패러다임 자체가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생활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반면 국내 재택의료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일부 의원급 중심의 방문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대상 질환과 지원 범위가 제한적이다. 특히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은 질환 특수성으로 인해 보다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함에도 실제 제도 안에서는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재택의료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 첫째,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재택의료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 단순히 거동 불편 여부만이 아니라 질환 특성과 지속적 관리 필요성을 반영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둘째, 방문진료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 현재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재택의료에 적극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다. 안정적인 수가 체계와 행정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셋째, 다학제 재택의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물리치료사, 약사,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희귀난치성질환은 단일 진료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넷째, 질환별 환자 안전 교육을 제도화해야 한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보호자들은 응급상황 대처법, 약물 안전관리, 감염 예방, 통증 악화 시 대응 방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를 '병원에 올 수 있는 사람' 중심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동이 어렵다는 이유로 치료 기회를 포기하거나, 가족의 희생 속에서만 치료가 유지되는 현실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에게 재택의료는 단순한 선택지가 아니다.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의료 안전망이며, 국가가 책임져야 할 필수 공공의료의 영역이다. 이제는 정부와 의료계, 지역사회가 함께 보다 현실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환자가 고통 속에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사회가 아니라, 의료가 환자의 삶을 지켜주는 사회로 나아가야 할 때다. *글=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 이용우 회장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대상, 식품업계 ‘R&D 선도기업’ 급부상…“바이오·소재 적극 투자”

대상이 식품업계 '연구개발(R&D) 선도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주력 사업뿐 아니라 소재·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단행한 결과다. 적극적인 R&D를 기반으로 바이오·알룰로스 시장에서도 '명가' 지위를 이어가겠다는 게 업체 측 목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연결 기준 지난해 R&D 비용으로 602억5000만원을 집행했다. 전년(476억8800만원) 대비 26.3%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 대비 R&D 비용 비중은 2024년 1.09%에서 작년 1.29%로 높아졌다. 이는 CJ제일제당(1.29%, 물류 제외 연결 기준)과 더불어 식품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1분기만 놓고 보면 대상(1.20%)이 CJ제일제당(1.11%)을 앞질렀다. 식품사들은 통상 매출에서 물류, 식자재 유통, 해외법인 매출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로 인해 매출액 대비 R&D 비용 비중이 1% 선을 넘기 쉽지 않다. 실제 주요 식품사 14곳의 작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해당 비중이 평균 0.75%로 집계됐다. 대상과 CJ제일제당 외에 상위권 기업은 빙그레(0.91%), 풀무원(0.9%), 농심(0.8%), 남양유업(0.71%), 롯데웰푸드(0.7%) 등이다. 대상이 R&D에 집중하는 것은 축적된 기술력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서다. 종합식품, 전분당, 바이오 소재, 건강식품 등 다양한 곳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의 연구개발 담당조직은 기술원 산하로 통합 편제돼 있다. 구체적으로 중앙연구소, 식품연구소, 소재연구소, 건강연구소, Seaweed연구담당 및 BlueBIO연구담당 등으로 구성됐다. 중앙연구소는 미래 기술 및 기반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식품연구소는 국내외 제품의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한다. 소재연구소는 전분당 및 BIO연구를, 건강연구소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각각 수행한다. Seaweed연구담당과 BlueBIO연구담당은 해조 가공품 및 BlueBIO에 특화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업계가 주목하는 점은 대상이 R&D 투자를 늘리는 만큼 일정 수준 성과도 내고 있다는 점이다. 대상은 최근 전분 원료 및 물성 다양화, 기능성 특수당류 개발 및 용도 맞춤형 당류 다양화 등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고 이를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바이오 쪽에서는 나트륨 저감 발효아미노산 및 천연 조미소재 등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급속 냉각기술을 활용한 '호밍스' 국물요리 제품, 잡곡 기반의 저당 냉동 도시락 '청정원 그레인보우 스냅팩', 알룰로스를 활용해 100g당 당류 함량 5g 미만으로 제작한 '청정원 저당 장류' 등 신제품에도 회사의 R&D 노하우가 녹아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 대비 R&D 비중이 높게 나오는 것은 다른 사업 분야에 한눈을 팔지 않고 '먹거리 제조 기술'에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하나투어, 신임 CEO에 조좌진 전 롯데카드 대표 내정

하나투어는 조좌진 전 롯데카드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이번 결정이 회사 미래 성장 전략인 '하나투어 Chapter 2'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투어 Chapter 2'는 30여년 동안 축적해 경쟁력을 고객 중심으로 다시 연결하고 발전시켜 미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성장 프로젝트다. 조 신임 CEO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약 35년간 전략·마케팅·경영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에서 전략재경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이후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와 롯데카드 대표를 역임했다. 하나투어는 프리미엄 여행시장 확대, 인바운드 사업 육성,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3대 성장축으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노 재팬’ 열풍 끝나자…韓 여행·식품·패션 ‘적자 행진’

“가지 않겠습니다. 사지 않겠습니다." 6년 전 한국을 휩쓸었던 유행어다.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노 재팬'(No Japan) 열풍이 불었다. 일본 여행 계획을 취소하는 이들이 늘었고 소비재들은 '불매 운동'의 타깃이 됐다. 기업들도 '우리는 일본 기업이 아닙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배포하며 자세를 바짝 낮춰야 했다. 2026년 현재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일본 여행은 대세로 떠올랐고 맥주·의류 등 소비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일부 일본 브랜드는 우리나라 백화점에 매장을 열 때마다 '오픈런'을 하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문제는 '균형'이다. 수조원대 대일 여행수지 적자가 나는 것은 물론 수출입 데이터 무게중심도 무너지고 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 관세청 등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여행, 식품, 패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대일 무역수지 적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대일 여행수지 적자는 57억540만달러(약 8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래 가장 높은 숫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던 2021년에는 1억2990만달러(약 1980억원) 흑자를 냈지만 2022년 5억7570만달러(약 8800억원) 적자 이후 매년 손해를 보고 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우리나라 관광객 수는 946만명이다. 전년 881만8000명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2019년 558만5000명과 비교하면 69.4% 급등했다.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365만3000명에 불과했다. 우리나라는 해외 여행객이 많은 편이라 대부분 국가와 여행수지 적자를 내고 있다. 다만 일본에서 손해를 본 금액은 미국 47억1350만달러, 동남아시아 20억5235만달러, 유럽연합(EU) 9억1190만달러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큰 수준이다. '노 재팬' 주요 품목이던 맥주에서도 변화 양상이 뚜렷하다. 소비자들이 아사히, 삿포로 등을 찾기 시작하며 유통 채널에서도 일본 맥주를 찾아보기 쉬워졌다. 지난해 기준 한국에서 일본으로 수출한 맥주는 8663t이다. 금액으로는 804만달러(약 123억원) 규모다. 반면 국내로 들어온 일본산 맥주는 9만7945t에 달한다. 7914만8000달러(약 1208억원) 어치를 수입해 무역수지 적자 7110만7000달러(약 1085억원)를 기록했다. 일본과 무역에서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는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소스·조미료·간장류 역시 지난해 수출액(3829만6000달러)보다 수입액(6637만1000달러)이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청주 등을 포함한 발효주 품목도 무역수지 적자 804만8000달러(약 123억원)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패션 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일본에 밑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서는 '의류와 그 부속품' 분야에서 한국이 흑자를 내고 있다고 집계된다. 다만 이는 일본 브랜드들이 대부분 제품을 일본이 아닌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등에서 만들어 들여오다 보니 나타난 착시에 가깝다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유니클로 실적을 봐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1조3732억원이었던 유니클로(에프알엘코리아) 매출액은 '노 재팬' 운동 이후인 2020년 6297억원으로 급락했다. 한때 국내 철수설까지 돌았지만 2024년 다시 매출 1조원 고지를 넘으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3524억원이다. 무인양품, 휴먼메이드, 요시다 포터, 꼼데가르송, 이세이미야케, 요지야마모토 등 일본 패션 브랜드들도 최근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휴먼메이드의 경우 최근 새 매장을 열 때 수많은 인파가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양국 정재계는 경제협력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재계를 중심으로 '한일 관광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구체적으로 양국간 출입국 간소화, 제3국에 대한 단일비자 적용 등이 논의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은 큰 내수 시장을 지녔지만 대부분 소비재에서 자국 기업 선호도가 높고 그들만의 특징도 뚜렷한 편"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더벤티, ‘젠레스 존 제로’ 팝업스토어 마무리…한정 굿즈 모두 판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판타지 액션 게임 '젠레스 존 제로'와 협업해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더벤티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더벤티 신림역점에서 '별빛 축제로의 초대(Drift into night)'를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행사장은 게임 속 분위기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한정 굿즈를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콜라보 세트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게 엽서 등 한정 굿즈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미니게임과 휴고·비비안 코스어 포토타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기념해 출시한 아크릴 스탠드와 금속 배지 세트 등 한정 굿즈는 팝업스토어가 열린 신림역점을 비롯해 대전은행점, 대구 수성레이크점, 부산 경성대부경대점에서도 모두 판매를 마쳤다. 더벤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인 신메뉴 3종과 피규어 및 포토카드가 포함된 '휴고 퍼플 뱅쇼 세트', '비비안 우베 라떼 세트'를 오는 7월 23일까지 판매하며 게임 팬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젠레스 존 제로'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테트라큐어, 소화부터 배변까지 고려한 ‘그린클렌즈 악타로스-X’ 선보여

웰니스 솔루션 브랜드 테트라큐어가 소화 과정부터 장 환경과 배변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신제품 '그린클렌즈 악타로스-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체중 감량과 근력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단백 식단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과 가스, 잔변감, 변비 등 장 건강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테트라큐어는 배변만을 돕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화 단계부터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린클렌즈 악타로스-X'는 소화 과정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차전자피나 유산균, 푸룬 등을 활용한 기존 제품과 달리 단백질 소화를 지원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한 뒤 자연스러운 배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원료인 '악타진(Actazin)'은 뉴질랜드산 100% 그린키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키위에 함유된 천연 단백질 분해효소인 액티니딘을 포함하고 있다. 회사는 이 성분이 단백질 소화를 돕고 장내 잔여물 축적을 줄여 복부 팽만감과 가스 생성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제품은 한 박스에 키위 약 30개 분량의 악타진을 담았으며, 하루 1포 섭취만으로 키위 2개 이상에 해당하는 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함께 배합된 락추로스(Lactulose)는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해 장내 수분량을 높이고 변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소개됐다. 테트라큐어는 악타진과 락추로스를 함께 배합해 소화부터 장 환경 개선, 배변 관리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테트라큐어 관계자는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원인을 장 운동뿐 아니라 소화 과정에서도 찾은 것이 이번 제품의 차별화된 부분"이라며, “고단백 식단이나 다이어트로 배변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장 컨디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롯데온 ‘온세일’ 진행…이마트24 ‘편슐랭스타’ 5기 모집 外 [똑똑한소비]

◇ 롯데온, 다양한 혜택 담은 '온세일' 진행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오는 12일까지 '온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 뷰티,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게 골자다. 대표 브랜드로는 여름 바캉스 패션에 활용할 수 있는 배럴, 네파, 빈폴골프, 헬렌카민스키 등이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 ON FESTA도 동기간 진행하며 에스트라, 아이오페 등을 선보인다. 헤라, 입생로랑, 캘빈클라인, 타미진스, 라코스테 등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브랜드와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이번 온세일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과 매일 바뀌는 특가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마트24 '편슐랭스타' 5기 모집 이마트24가 '편슐랭스타' 5기 참가자 24명을 모집한다. '편슐랭스타'는 편의점 MD 및 마케팅 직무에 대한 현직자 멘토링과 함께 상품 아이디어 제안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볼 수 있는 이마트24의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유통업 및 편의점 MD와 마케팅 직무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까지다.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지원서 접수 후 개인역량 프로필을 모집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로 5기를 맞은 '편슐랭스타'는 참가자들이 편의점 산업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MD와 마케팅 직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현직 실무자 멘토링과 팀별 미션을 통해 상품 기획부터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편의점 업계 전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롯데마트, 대체커피 '치코' 2종 출시 롯데마트가 치커리를 활용한 대체커피 '치코 마일드 로스트'와 '치코 마일드 라떼' 2종을 출시했다. '치코(CHYCO)'란 치커리(Chicory)와 커피(Coffee)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명이다. 롯데슈퍼와 롯데마트 제타에서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치커리 뿌리를 로스팅해 커피 특유의 쌉싸름한 풍미와 깊은 바디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원두 가격 상승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대체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치코는 일반 커피와 유사한 풍미는 물론 무카페인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상품으로,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제안하는 대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호텔신라, 공식 홈페이지·모바일 앱 전면 개편 호텔신라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고객 편의성을 향상하고 공식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이번 개편은 예약 과정을 단순화하고, 고객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약부터 결제, 여행 정보 탐색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식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며 “향후에도 공식 채널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상 청정원, 카레여왕 '리치 크림카레' 2종 선봬 대상 청정원의 카레 전문 브랜드 '카레여왕'이 부드러운 유크림의 풍미가 돋보이는 신제품 '리치 크림카레'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유크림과 토마토의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리치토마토&크림'과 구운 감자의 고소한 맛과 묵직한 크림의 부드러움을 담아낸 '리치포테이토&크림' 등이다. 두 제품 모두 오븐에 구운 소뼈에 각종 채소를 넣고 우려낸 정통 프랑스식 육수인 '퐁드보 육수'를 사용해 만들었다. 여기에 총 16종의 향신료를 사용해 만든 '스노우카레', 고소한 유크림으로 완성한 '크림 파우더'까지 더한 총 3팩 구성이다. 대상 관계자는 “최근 카레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도 보다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카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인기 푸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인 만큼 카레여왕과 함께 이전에 없던 프리미엄 크림 카레의 맛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hy '바이오리브 면역 유산균' 출시 hy가 '바이오리브 면역 유산균'을 출시했다. 면역 기능과 장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주원료는 hy가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HY7017'이다. 인삼 뿌리에서 발견한 균주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면역 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hy 연구진은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HY7017의 기능성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HY7017 섭취군의 자연살해세포(NK Cell) 활성은 5.0% 증가했으며, 면역 반응 조절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2종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 CJ웰케어 '바나나효소' 신제품 출시 CJ웰케어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폼폼푸린'과 손잡고 맛과 성분을 차별화한 '바이오코어(BYOCORE) 바나나효소'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효소 특유의 향 대신 대중적이고 친숙한 바나나맛을 구현해 누구나 부담 없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바이오코어 바나나효소'는 글로벌 과일 브랜드 DOLE사의 그린바나나 원료를 사용했다. 제품에 함유된 그린바나나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저항성 전분'을 35% 이상 함유하고 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효소 시장을 선도해 온 바이오코어의 기술력에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맛과 캐릭터 트렌드를 결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세대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소재의 혁신적인 웰니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하이트진로,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페스티벌' 홍보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가 국내 유일의 소주 브랜드 뮤직페스티벌인 '이슬라이브페스티벌(이라페)' 사전 홍보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이슬라이브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정판 제품 '참이슬 후레쉬 이슬라이브페스티벌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1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다. 참이슬 후레쉬 이슬라이브페스티벌 에디션은 제품 패키지에 축제 현장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슬라이브페스티벌을 2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며 “에디션 출시 외에도 이슬라이브페스티벌 전용 굿즈 등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농심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사연 공모 농심은 서울시와 체결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업무 협약의 첫걸음으로 대상자 선정을 위한 러브스토리 사연 공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시 여성가족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식장 대관 사업이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의 메인 타이틀을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으로 설정하고 예비부부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저출산, 고비용 결혼문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 사연 공모는 다음달 3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예약한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연은 서울시와 농심의 1차 공동 심사와 이금희 전 아나운서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9월 이후 결혼을 앞둔 3쌍의 예비부부와 내년 예식 예정인 10쌍의 커플에게 결혼식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연이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결혼식 지원금 △포토부스 △웰컴 푸드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특별한 답례품 등 약 5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 오뚜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진앤지니' 18기 발대식 개최 오뚜기가 지난 6일 대학생 진라면 서포터즈 '진앤지니' 1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진앤지니 18기 활동명은 '언제든 믿고 찾는 내 최애(go-to) 진라면'을 담은 'Go-to JIN'으로 정했다. 이번 기수는 7명의 외국인 유학생 포함 총 4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6일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앤지니'는 진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품 산업에 관심이 많고 마케터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며 “앞으로도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촌치킨, 4개국 셰프·요리연구가 초청 'K-치킨 여행' 개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글로벌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교류 프로그램 'K-치킨 여행'을 진행했다. 'K-치킨 여행'은 해외 주요국 스타 셰프와 외국인 관광객이 교촌의 조리 노하우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직접 경험하고, K-치킨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타 셰프 3인과 중국 이금기 브랜드 요리연구가 2인, 교촌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초청된 외국인 관광객·셰프 관계자 20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촌 R&D센터'를 시작으로 경북 구미 '교촌1991 문화거리', 델리 브랜드 '소싯',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메밀단편'을 차례로 방문하며 교촌의 주요 거점과 외식 브랜드를 경험했다. ◇ 한맥, 넷플릭스 '모솔연애2'와 협업 캠페인 전개 라거 브랜드 한맥(HANMAC)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캔 리뉴얼 출시와 연계해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이하 모솔연애2)'와 협업 캠페인을 전개한다. '모솔연애2'는 연애 경험이 없는 출연진들이 첫 연애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영상은 프로그램 시청 중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상황 등을 소재로 활용해 총 4편으로 제작됐다. 각 영상은 프로그램 회차 공개에 맞춰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한맥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옥외광고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맥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시청하며 몰입하는 순간을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캔의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음용감으로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한맥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생활맥주 '유동 골빔면·유동 골뱅이 물회' 선봬 생활맥주가 전 매장에서 '유동 골빔면', '유동 골뱅이 물회'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유동 골빔면'은 생활맥주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골빔면의 골뱅이를 유동과 새롭게 공동 개발해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유동 골뱅이 물회'는 시원한 냉면 육수를 넣어 개운하고 매콤새콤한 맛을 살렸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맥주에 대한 전문성으로 주류 프랜차이즈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생활맥주의 스테디셀러 '골빔면'과 창립 이래 자연산 골뱅이만을 사용하며 국내 골뱅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유동 골뱅이'와의 만남이 고객들에게 더 즐겁고 맛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컴포즈커피, 여름 맞이 복숭아·제주 한라봉 활용한 신메뉴 출시 컴포즈커피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청량한 과일 풍미를 담은 음료와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음료는 △저당 복숭아 스무디 △복숭아 캐모마일 티브리즈 △제주 한라봉 스무디 △제주 한라봉 자몽 에이드 총 4종이다.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스모크 바비큐 치아바타' 베이커리 메뉴도 추가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신메뉴는 무더운 계절에 더욱 맛있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과일 본연의 풍미, 다채로운 식감을 균형 있게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 더본코리아 빽다방,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BI 개편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이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한글 중심 로고에서 영문 브랜드명인 'Paik's DABANG'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보다 쉽게 인식하고 다양한 국가에서도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지 소비자와 파트너가 브랜드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BI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외부 전문 업체와 함께 여러 후보군을 검토했고, 회사 임직원과 점주 의견까지 수렴해 최종 방향성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글렌피딕,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 공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Glenfiddich)이 브랜드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담은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며 패키지를 새단장한다. 1963년 세계 최초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글렌피딕은 이번 변화를 통해 브랜드의 역사와 진보적인 장인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 '섭듀드(Subdued)'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섭듀드(Subdued)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1994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탄생한 섭듀드는 자유롭고 자신감 있으며 개성을 중시하는 여성들을 위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총 2층 규모로 구성된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기획됐다. 섭듀드는 서울 진출을 기념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그래픽'을 선보인다. 섭듀드 관계자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가 한국 고객들에게 섭듀드의 라이프스타일과 세계관을 가장 영감 있는 방식으로 전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 DJ 디디한, 투모로우랜드 선다…버드와이저 두 번째 글로벌 진출 지원

버드와이저가 한국 DJ 겸 프로듀서 디디한의 투모로우랜드 무대 진출을 지원한다. 디디한은 오는 7월 24일 '하우스 오브 포춘 바이 JBL' 스테이지에 오른다. 버드와이저는 한국 DJ 겸 프로듀서 디디한의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 무대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 붐(Boom)에서 열리는 세계 정상급 EDM 페스티벌이다. 일렉트로닉 뮤직 팬들 사이에서 평생 한 번은 가봐야 할 축제로 꼽힌다. 매년 200개국 이상에서 관객이 모이고 500여명의 아티스트가 오르는 무대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하나로 잇는 현장으로 평가받는다. 버드와이저는 2016년부터 이 축제와 파트너십을 맺어 왔고, 올해는 디디한과 함께 세계 무대에 선다. 버드와이저의 투모로우랜드 파트너 활동은 올해로 11년째다. 단순 후원을 넘어 한국 아티스트를 글로벌 무대와 잇는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디디한은 오는 7월 24일 투모로우랜드 '하우스 오브 포춘 바이 JBL' 스테이지에 출연한다. 2023년 같은 무대에 오른 250에 이어 버드와이저가 함께한 두 번째 한국 아티스트 사례다. 디디한은 서울 언더그라운드 음악계에서 출발해 현재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활동한다.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제이셋과 프로덕션으로 자신만의 색을 만들었고, 프랑스 인디 레이블 '로슈 뮤지크'를 통해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넓혔다. 버드와이저와 디디한의 인연은 이어져 왔다. 디디한은 2017년 버드와이저와 함께한 글로벌 음악 플랫폼 '보일러룸' 서울 무대로 이름을 알렸다. 투모로우랜드에 앞서 오는 7월 19일에는 이태원 '타르틴)'에서 열리는 이색 음악 파티 '얼리 버드'로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난다. 오비맥주 하이엔드 브랜드 마케팅 박상영 상무는 “디디한의 투모로우랜드 무대는 한국 아티스트의 무대가 글로벌의 음악 팬들과 만나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열광하는 축제의 무대에서 버드와이저가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국내외 음악 팬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이 순간 버드가 빠질 순 없지(This Calls For A Bud)' 캠페인을 앞세워 음악과 스포츠, 페스티벌 등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6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 3년 연속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 축제에서 버드와이저는 록 페스티벌의 상징인 깃발 문화를 EDM 무대로 옮긴 관객 참여형 깃발 퍼포먼스를 벌이고, 리몬첼로를 더한 '버드첼로'와 토마토 주스를 넣은 '버드 레드아이' 등 현장 한정 스페셜 칵테일도 처음 선보인다. 이와 함께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로 즐기는 데이타임 파티 '얼리 버드'도 5월 31일 이태원 복합문화공간 '툴'을 시작으로 총 5회 순차 개최한다. 지난해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의 논알코올 모닝 파티로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시간대를 대낮까지 넓히고 레코드숍과 베이커리, 바버숍 등으로 장소를 확장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클릭! 3분 건강] 유방암, 정기검진·생활습관으로 막는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발생 1위이자, 남녀 전체 암 발생률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1∼2기 조기 유방암의 경우 생존율은 95% 이상이다. 유방암은 암세포가 유관 내에 머무르며 기저막을 뚫지 않은 상태를 상피내암(비침윤성 암)이라 하며, 이 경우 이론적으로는 전이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기저막을 뚫고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면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30∼40대 젊은 연령층에서의 유방암 발생이 늘었다. 그 배경에는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의 증가가 있다. 초경 연령은 빨라지고 폐경 연령은 늦어지면서 일생 동안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졌다. 또한 결혼 및 출산 연령의 상승, 출산율 감소, 모유수유 감소 역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상당하다. 서구적 식습관과 비만, 음주, 스트레스 역시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지방 섭취 증가로 인한 비만은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특히 복부 지방은 여성 호르몬 생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복부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음주 또한 유방암 발생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이며, 재발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울 앞에서 유방의 윤곽, 좌우 대칭, 피부 함몰 여부, 유두 분비물 등을 관찰하고 세 손가락 끝을 이용해 유방을 부드럽게 만져본다. 특정 방향에 얽매이기보다 유방 전체와 겨드랑이까지 빠짐없이 만지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 수술은 부분절제술과 전절제술로 나뉘며, 최근에는 약 70%에서 유방 보존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전절제가 필요한 경우에도 유두와 피부를 보존한 채 유방 조직만 제거하고 재건하는 방법이 발전해 심리적 부담이 줄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유방촬영술과 자가 검진을 생활화하고, 복부 비만과 음주를 줄이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글=이준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교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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