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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담낭수술센터 개소…원스톱 담낭절제술 운영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30일 “담낭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담낭수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등 주요 담낭질환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료하고,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담낭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오른쪽 윗배나 명치 부위의 통증, 식후 복부 불편감, 메스꺼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감별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인천세종병원 담낭수술센터는 전문의 진료를 바탕으로 혈액검사와 초음파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해 담낭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와 추적관찰 여부, 수술 필요성 등을 판단하고 환자별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와 질환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강경 담낭절제술이나 단일공 로봇수술 등 적합한 방법을 결정한다. 로봇수술의 경우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담낭절제술을 시행,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여 수술 후 흉터와 통증 부담을 줄이고 있다. 원스톱 담낭절제술 시스템을 통해 진료와 검사, 수술, 퇴원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특별한 경우 당일 입원과 수술이 가능하도록 진료 절차를 효율화했다. 토요일 수술도 도입해 직장인 등 평일 내원이 어려운 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였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센터 개소를 통해 담낭질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환자의 진료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해 원활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인공와우 수술, ‘청신경 무형성’ 환자에도 청각 발달 효과 확인

분당서울대병원은 30일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제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수지 전임의)이 MRI 검사에서 청신경이 보이지 않는 선천성 난청 환아에게 'EMPES 접근법'을 적용해 청각 발달을 앞당길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리를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이 선천적으로 가늘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를 '청신경 결손'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도 MRI 검사에서 신경이 아예 보이지 않는 가장 심한 상태를 '청신경 무형성'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청신경이 정상인 환아에서 청각 및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된 세 가지 방법을 하나의 수술·재활 전략으로 묶어 'EMPES 접근법'으로 명명하고, 청신경 무형성 환아에게 적용했다. 가능한 이른 시기에 수술하고, 전극을 신경이 모여 있는 달팽이관 중심축에 최대한 밀착시켜 삽입하며, 수술 24시간 이내에 기기를 켜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양쪽 청신경 무형성 환아 46명(86귀)을 분석했다. 이 중 수술 후 1년 이상 경과를 관찰한 36명을 대상으로, EMPES 접근법을 적용한 24명(48귀)과 적용하지 않은 12명(20귀)의 청각 능력 변화를 최대 48개월간 비교했다. 그 결과 MRI 검사에서 청신경이 보이지 않는 환아에서도 반응이 확인됐다. 수술 1년 후 EMPES를 적용한 환아는 평균 2.79점으로, 적용하지 않은 환아(1.67점)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1년이 지나도 말소리에 반응하지 못한 경우(CAP 점수 2점 미만)가 EMPES를 적용하지 않은 환아는 12명 중 6명이었던 반면, 적용한 환아는 24명 중 1명이었다. EMPES를 적용한 환아 중 수술 후 48개월까지 관찰한 6명이 입 모양을 보지 않고 듣기만 하는 검사를 받았고, 단어는 10∼50%를 정확히 따라 말했다. 최 교수는 “EMPES 접근법이 이들 환아들에서 언어 발달에 중요한 시기의 청각 발달을 앞당기는 하나의 방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귀와 청각 질환 분야의 국제학술지(Otology & Neurotology)에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분당제생병원,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로 ‘사랑 나눔’ 실천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손정환)은 30일 “지난 21∼23일 베트남 랑선성 까오록 지역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길현경 기획실장(안과 주임과장)을 단장으로 안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작업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 DIVA, 씨젠의료재단, 베트남 까오록 지역의료원과 협력해 현지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사흘 동안 안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를 비롯해 복부 초음파, 심전도, 혈압측정, 혈액검사, 주사 및 통증치료, 약 처방 및 복약지도, 돋보기 제공 등 총 2745건의 진료와 검사가 이뤄졌다. 정밀검사를 통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발견하고, 현지 의료기관에서 즉시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암이 의심되는 환자와 중증 폐질환 환자를 확인해 적절하게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곽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이뤄졌다. 각 지역 보건소를 거점으로 수송 차량을 운행해 주민들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현지 면 인민위원회와 마을 이장, 보건 담당자들이 주민 이동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협력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산단공, 임직원·대학생과 골목길 환경개선 활동 전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9일 대구 동구 서호동 일대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골목길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직원과 대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주택가 골목길의 오래된 담장과 벽면을 정비하고, 벽화 조성을 위한 기초 페인트 작업을 진행했다. 향후 미술을 전공한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VAN벽화봉사단이 디자인·채색 작업에 참여해 골목길을 새단장할 방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의 '안심사랑 함께 걷는 길' 사업의 하나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4년부터 안심마을 환경개선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2024년에는 기부금 후원과 함께 골목길 벽화 조성·벽부등 설치를, 지난해에는 2025년에는 임직원이 직접 벽화 스케치와 채색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김대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997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산업단지의 개발과 관리, 기업체의 산업활동 지원과 산학협력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안전보건공단, ‘공공안전 쉼 프로그램’ 1차 성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9일 광주광역본부 교육장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강심리학회와 함께 공공안전 분야 임직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안전 쉼(SHIM) 프로그램' 1차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공안전 쉼은 대산업재해·교통안전·시설안전 등 최일선에서 사고 대응과 조사, 예방 업무를 맡아 트라우마와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종사자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회복 프로그램이다. 앞서 3개 공공안전기관 노사는 한국건강심리학회와 정신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마음건강 안내서: 나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을 주제로, 최성진 한국건강심리학회장(동명대 교수)이 직무 스트레스의 이해와 동료의 심리 상태를 살피는 방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관리 방안을 강연했다. 공단은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와 함께 직무스트레스, 지각된 스트레스, 최근 생활사건 등에 대한 설문을 병행했으며, 교육 참여집단과 미참여집단 간 차이를 분석할 예정이다. 직무스트레스 측정에는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척도 단축형을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중 2차(감정노동), 3차(사고조사와 심리적 트라우마 관리) 교육으로 이어진다. 4개 기관은 교육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토대로 내용을 보완하고, 공공부문 마음건강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공공안전 종사자의 심리적 안정은 곧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튼튼하게 하는 밑거름"이라며 “유관 기관과 학계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마음건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87년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 시작된 공단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2009년에는 지금의 명침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예방치유원, AI 활용 청소년 도박 예방 광고 제작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청소년 도박 예방 광고영상을 이달 말부터 방송과 온라인 광고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와의 협력 사업 차원에서 제작한 이번 영상의 슬로건은 '난, 노는 판이 달라!'다. 청소년이 작은 화면 속 온라인 도박 대신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펼칠 더 넓은 세상을 선택하도록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도박을 떠올리게 하는 '판'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청소년이 뛰어들어야 할 진짜 판은 도박이 아닌 자신의 미래임을 강조했다. 특히, 예방치유원은 AI를 광고 제작에 접목해 새로운 영상 표현·연출을 시도했으며, 청소년에게 익숙한 디지털 환경에 맞춰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예방치유원은 내년에는 신규 슬로건 위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해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 콘텐츠를 확대하고, 도박문제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전국 15곳에서 지역 센터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온라인직무연수·도박문제 인식주간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전문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사업·헬프라인 운영 등 도박문제 치유·재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농어촌公, 기후재해 대응 기술 농업현장 확산 방안 논의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등과 함께 지난 29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능형 농업기반관리 기술개발 워크숍'을 진행하고, 연구개발(R&D) 결실을 농업현장에 보급할 방안을 논의했다. 가뭄·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에 대처하고 농업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연구 성과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정책·사업과 접목할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공사 농어촌연구원 도종원 차장이 해외 주요국의 최신 연구 흐름과 미래 기술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국가 연구과제 책임자들은 △저수지 홍수범람 예측과 스마트 운영관리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기반 재해관리 △극한 가뭄 대응 농업용수 관리 등 6개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추진 경과와 주요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개발 기술의 현장 실증과 실용화에 필요한 과제를 따져보고, 연구 결과를 농업용수 관리 등 공사 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연구 성과가 관련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 기관 간 협력 방향도 살펴봤다.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농업현장에서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을 촉진해 농업기반시설의 재해 대응력과 농업용수 관리 효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관계기관과 농산업체, 청년농 등과 함께 스마트농업 확산과 고도화를 위한 현장 과제와 정책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온실 빅데이터 활용과 농업 데이터 표준화, 인공지능(AI) 기술과 기자재 보급 방안을 공유했다. 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청년농 창업 컨설팅, 자금·부지 확보, 온실 시공 기준 개선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대규모 온실 운영에 필요한 인력 관리와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위한 장비 규격화 역시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겨울 성수기 준비…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메뉴 경쟁력 강화

강원랜드가 운영 중인 하이원리조트는 29일 컨벤션타워 연회장에서 동계 성수기 전 리조트 방문객들에게 고급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동계 성수기 메뉴 품평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와 임우혁 노동조합 위원장, 장경렬 상임감사위원, 유정배 부사장, 심형우 사무국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영업장별 신메뉴를 직접 먹고 평가했다. 품평회에서는 △마팔디네 생면 스테이크 파스타 △한방 간장게장 △치즈 랍스터&블랙트러플 크림파스타 △레드와인 살치살 시어드 스테이크 △하이원 효종갱 등 차별화 메뉴들을 선보여 임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강원랜드 측은 이날 품평회 의견을 수용해 메뉴 완성도를 높여 향후 동절기 고객들에게 메뉴를 선보인다. 또, 하이원리조트 조리팀은 다음 달 룩셈부르크에서 개최 예정된 요리 월드컵에 참가해 하이원의 우수한 조리 역량을 세계무대에서 선보인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8일 첫 제설 작업을 시작해 스키장 개장 준비를 본격화했다. 강원랜드는 다음달 말 개장을 목표로 슬로프 제설과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 등 합류…한국발명진흥회 ‘발명경영인’ 2기 개강

한국발명진흥회는 29일 오후 한국지식재산센터 발명마루에서 '발명경영인 과정' 2기 개강식을 연다고 밝혔다. 발명을 사업화해 기업을 키운 기업인들이 경험을 나누는 과정으로, 2기에는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등 14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출범한 1기에서는 10명이 지난 9월 수료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말에게 당근 주고 동물병원 견학…한국마사회, 과천 다문화가족 초청

한국마사회는 지난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과천시 다문화가족 41명을 초청해 말산업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과천시가족센터와 맺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 협약에 따른 행사다. 참가자들은 승용마방에서 샤이어와 셔틀랜드포니에게 당근을 주고 말 동물병원을 둘러봤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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