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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진흥회 황철주 회장 “미래세대 무기는 발명과 지식재산”

국내 대표 벤처기업 주성엔지니어링의 창업주인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이 발명과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발명진흥회는 황철주 회장이 지난 16일 주성엔지니어링 용인 R&D센터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 100년, 미래 100년을 그리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우리나라 대표 벤처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의 대표이사이면서 지난 3년간 한국발명진흥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황철주 회장의 기업 성장 스토리와 발명과 혁신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지식재산처가 출범한 데 이어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정식 '발명교과서'가 공교육 현장에 도입되면서 지식재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발명과 지식재산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끌어 온 창업가의 경험과 철학을 직접 공유하는 이번 강연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황철주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한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영 경험을 소개하며 “능력 있는 착한 약자의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혁신을 만들고 이를 지켜주는 발명과 지식재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 회장은 “새로운 기준이 새로운 성장을 만들며, 그 새로운 성장의 출발점은 발명과 경영의 만남"이라고 말하며 세계적인 혁신 기업가로서의 통찰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김시형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특강은 임직원들이 회장님의 경영 철학을 직접 들으며 발명진흥 업무의 의미와 자부심을 느끼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발명과 지식재산이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삼성에피스, 산도즈와 바이오시밀러 파트너십 확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다국적 제약사 산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특허 절벽'으로 고속 성장이 예견되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제약사 산도즈와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엔티비오는 일본 다케다제약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지난 2024년 기준 9141억엔(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오는 2023년까지 해외 주요 시장에서 핵심 특허가 순차적으로 만료되며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엔티비오 바이오시밀러 'SB36'의 상업화를 위해 양사가 조기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B36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계약에 따라 향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36의 개발과 생산·공급을 주도하며, 산도즈는 SB36의 상업화 시점에서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한국 등 5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권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SB36을 포함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이프라인 5개에 대한 추가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향후 10년간 주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절벽(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공백)'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양사가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을 위한 조기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3년 산도즈와 자사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17'에 대한 북미·유렵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산도즈와의 계약 외에도 다변화한 지역·제품별 판매 전략을 토대로 맞춤형 상업화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후속 파이프라인의 판매 최적화 전략도 검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2023년부터 솔라리스(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12' 등 제품 4종은 직접판매 전략을 통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그 외 제품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판매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2곳과 SB17에 대한 자체상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제품에 따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추진 중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후속 파이프라인의 조기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면역학 분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청소기도 1만원 미만…대형마트·생활용품점 ‘초저가 가전 경쟁’

고물가·경기 침체로 주목받는 초저가 경쟁 열기가 생활가전 시장에서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형마트와 생활용품점 위주로 1인 가구 타깃의 가성비 소형 가전을 출시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자체 브랜드(PL) '5K 프라이스' 신상품으로 소형가전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가공식품·생활용품에 이어 신규 상품군을 도입하면서 상품 가짓수도 총 335종까지 넓혔다. 5K 프라이스는 지난해 8월 이마트가 1~2인 소규모 가구를 겨냥해 내놓은 전략 브랜드다. 출시 당시 '전 상품 5000원 이하 가격대'의 가성비를 강조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만 2000만개에 이를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처음으로 기존 초저가 공식을 벗어난 일부 상품이 등장한 것이다. 이마트는 5K 프라이스의 첫 가전 라인업으로 다리미·드라이어·체지방계·유선이어폰·유선청소기·달걀찜기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유선청소기·달걀찜기 가격은 9980원으로 1만원이 채 안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5K프라이스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통합 PB라 협력사와 물량 협의시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하다"며 "다만 이번에 가전으로 품목을 확장하며 불가피하게 5000원을 넘어선 품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마트의 행보는 다이소의 소형가전 판매 전략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다이소도 무선 핸디 청소기부터 판 고데기, 전동 바디 제모기, 접이식 헤어드라이기 등 관련 상품을 5000원 균일가로 선보이고 있다. 대형마트·이커머스 등에서 구매 가능한 저가형 제품이 최소 1~2만원부터 시작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 받는다. 이 밖에 다이소는 수 년 전부터 '부직포 클린 로봇' 등 로봇청소기까지 5000원에 내놓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들 유통업체가 새 먹잇감으로 초저가 가전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공산품에 대한 가성비 수요가 많아져서다. 장기화된 고물가 속 가전제품도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이나, 아예 초저가 실속형 제품으로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는 추세다. 가전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가전양판점들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내세워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자체 브랜드(PB) '플럭스(PLUX)'를 운영 중인 롯데하이마트가 대표 사례다. 이 브랜드는 핸디 청소기·전기 주전자 등 소형 생활가전뿐 아니라, 냉장고 등 대형가전까지 상품 범위가 넓다. 플럭스 호조 영향으로 지난해 PB 매출만 전년 대비 8% 증가한 1311억원을 기록할 만큼 실적 기여도도 높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플럭스 상품 가격은 상품마다 저렴한 정도가 다르지만, 대체로 타사 대비 20% 정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TS 세트·아리랑 라테…유통·관광업계 ‘보랏빛’ 마케팅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3년 9개월만의 컴백일이 잡힌 이번 한 주는 서울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이 관심은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에 이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BTS 더 컴백 라이브 |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으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유통·관광업계에서도 'BTS 컴백'이라는 특수 효과를 기대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숙박부터 미식까지 BTS 마케팅 활발 호텔·리조트업계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이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와 협업해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숙박부터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유어 파라다이스 인 더 시티'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여권 케이스, 목욕 수건, 슬리퍼 등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한정 굿즈를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을 활용한 '봄날', '소우주' 요리와 '다이너마이트 샷 플라이트' 주류를 선보인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등 4개 호텔에서 방탄소년단의 브랜딩 요소를 결합한 스페셜 객실 패키지를 내놓았다. '아리랑'을 키워드로 한국적 미감을 살린 공간 연출과 키링, 쿠션 등을 한정판 상품으로 구성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전 세계 100명 한정으로 '리미티드 머치 컬렉션'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수에 맞춘 '칠절판' 메뉴와 '아리랑 라테' 등이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 방탄소년단의 광화문광장 공연을 맞아 다채로운 환대 캠페인과 실질적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관광 매력 홍보에 나선다. 광화문 일대 옥외전광판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글로벌 팬들을 반기는 대형 환대 현수막을 내건다. 또 세종대로 스탠딩석 인근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해 팬들에게 K-콘텐츠와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고, 체험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 등 즐길 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 일대, 보랏빛으로 물들다 명동을 비롯해 광화문광장 주변은 방탄소년단의 팬덤(아미)의 상징 컬러인 보라색을 활용해 상권 활성화에 분주하다. 일찌감치 보라색 조명으로 거리를 밝힌 명동의 손님맞이에 생활문화기업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도 동참했다. 명동에 위치한 헤지스의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 서울'은 20~22일 사흘간 외관 조명을 보라색으로 연출한다. 또 매장에 2026년 봄·여름(SS) 시즌 제품 중 보라색 컬러 아이템을 특별 전시한다. 광화문광장 인근의 음식점은 'BTS 세트', '아미 세트' 등의 이름으로 특별 메뉴를 준비하고, 편의점에서는 보라색 현수막이나 '웰컴 아미'(Welcome ARMY) 적힌 풍선을 장식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는 보랏빛 테마 공간으로 변신한다. 20일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에서는 오후 7시부터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되며,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5분간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주요 명소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하는 뮤직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식품사 오너 연봉킹 빙그레 김호연…인상률 1위 삼양식품 김정수

지난해 상장 식품사 오너 보수왕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빈 롯데 회장과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뒤를 이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36억7100만원을 받아 식품사 오너 가운데 가장 보수가 높았다. 이어 신동빈 롯데 회장(33억4700만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32억2200만원), 신동원 농심 회장(18억600만원), 함영준 오뚜기 회장(14억5000만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오너일가를 대상으로 한정했다. 경영권 지분율이 낮아 전문경영인에 가까운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는 제외했다. 또한 지주사에서 수령한 보수는 제외하고 사업회사 수령액만 합산했다. 김호연 회장은 보수가 전년대비 10.4% 인상됐다. 같은 기간 빙그레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7% 감소했음에도 보수가 올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의 보수는 급여 29억1400만원과 상여 7억5300만원으로 구성됐다. 빙그레는 상여 지급 배경으로 2023년도 성과 인센티브 중 2년 차 지급분 4억9700만원, 2024년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에 따른 전 직원 격려금 지급분 1억7000만원, 그리고 연차수당에 준하는 특별 상여금 8600만원을 합산해 산출했다고 공시했다. 2위에 오른 신동빈 롯데 회장은 롯데칠성 사내이사직 사임과 롯데웰푸드의 영업이익 하락이 겹치며 식품 계열사 수령액이 전년 대비 45.1% 감소한 33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3위에 오른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난해 삼양식품의 호실적에 따라 전년 대비 71.7% 증가한 32억2200만원을 수령해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영업이익이 52%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오뚜기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1% 줄었으나,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보수는 6.6% 인상됐다. 함영준 회장은 급여 10억5000만원과 상여 4억원을 수령했다. 오뚜기는 상여 산출과 관련해, 계량지표로서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1% 증가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계량지표로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이 확산되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3월 대상의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된 임상민 전무는 첫해 보수로 5억원을 수령했다. 이밖에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은 이번 순위 집계 기준에 따라 제외됐으나 지난해 보수로 67억4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20.6% 감소하면서 손경식 회장의 보수도 18% 줄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푸디스트, ‘셀럽키친’ 프로그램 전개…홍석천·허경환 참여

푸디스트는 구내식당에 유명 연예인 및 식품 브랜드 협업 메뉴를 도입하는 특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1차 캠페인은 기존 급식 공간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셀럽키친'과 '팝업키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셀럽키친'은 스타가 직접 한정판 특식을 배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방송인 홍석천과 개그맨 허경환이 참여했다. 홍석천은 판교 소재 구내식당에서 직접 개발한 '푸팟퐁커리 & 소프트크랩쉘' 메뉴를 제공했다. 개그맨 허경환은 수도권 소재 한 대학교 학생식당을 찾아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허닭'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협업 메뉴를 선보였다. ​식품 기업 삼양식품과 협업한 '팝업키친'은 '월드 스트리트 키친' 테마로 진행됐다. '불닭', '탱글' 등 삼양식품의 핵심 브랜드를 활용한 특별 메뉴로 '불닭부리또 세트', '떡갈비 탱글크림파스타'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메뉴 제공 외에도 '에어볼 캐치 챌린지', '셀피 포토 박스' 등 온·오프라인 고객 참여형 부대 행사가 함께 운영됐다. ​푸디스트 측은 캠페인 기간 동안 구내식당 이용 인원이 평소보다 증가했으며, 향후 셀럽키친 및 팝업키친 운영을 다른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푸디스트가 제안하는 '체험형 식문화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식 브랜드, 연예인, 지역사회 등 협업의 경계를 허물어 급식의 외식화를 선도하며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웰푸드·빙그레·오리온 제품 가격 줄 인하…4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

롯데웰푸드와 빙그레, 오리온은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자사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3사 모두 오는 4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된다. 롯데웰푸드의 경우 제과부터 빙과, 양산빵까지 총 9개 품목을 대상으로 평균 4.7%(최대 20%)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주요 품목별로는 비스킷 '엄마손파이(127g)'가 3400원에서 3300원으로 2.9% 인하되며, 캔디류 '청포도 캔디(153g)'는 2500원에서 2400원으로 4% 낮춘다. 양산빵 '기린 왕만쥬(95g)'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6.7%, 빙과 '와 소다맛 140㎖ 펜슬'은 1000원에서 800원으로 20% 인하된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12일 B2B 콩기름 18ℓ 제품 가격을 3%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8.2% 내린다. 대상 제품 및 인하율은 '링키바' 7%,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 8%, '왕실쿠키샌드 피넛버터' 10%, '밀키프룻' 2종 10%, '로우슈거데이' 2종 6%, '냠' 8% 등이다. 오리온은 스낵 및 캔디류 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5% 하향 조정한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배배'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6.7% 인하된다, '바이오캔디'는 2000원에서 1900원으로 5%, '오리온웨하스'는 4200원에서 4000원으로 4.8% 각각 낮아진다. 이들 3사는 고환율, 고유가 등 원가 상승과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도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자 고통 분담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민태원 회장 취임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이하 의기협) 제3대 회장에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부국장)가 18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3월 19일부터 2년이다. 민 회장은 1997년 1월 국민일보에 입사해 편집국 편집부, 정보생활부, 기획취재부, 사회2부, 사회부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의학전문기자로 재직 중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 서울시보건의료상생협의회 위원, 서울대병원 이건희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민 회장은 “의학바이오 분야의 소통과 외연 확장, 회원권익 신장, 인공지능(AI)·디지털헬스 등 미래 의료에 대한 저널리즘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의과학 및 바이오·제약 분야의 언론인 종주단체로서 이날 현재 11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우수 中企 미국 진출 위한 판로 개척 활동 펼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활동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17~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ASD 마켓 위크'에 단체관을 구성해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ASD 전시회는 매년 3월과 8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B2B 전시회로, 매회 약 3만명의 미국·중남미 유통 바이어가 참석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15개사로 구성된 단체관을 운영해 K-뷰티, K-푸드, K-굿즈 등 다양한 제품을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참가는 중기중앙회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K-굿즈 페어(K-Goods Fair)'를 8월 ASD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 조사 성격으로 추진됐다. 중기중앙회 대표단은 중소기업 단체관을 비롯해 전시장 전반을 둘러보며 참가기업의 경쟁력과 바이어 구성, 현장 상담 분위기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이어진 ASD 주관사 에메랄드 X(Emerald X)와의 간담에는 에르베 세트키 회장, 이싸 주아네 대표이사, 캐럴린 스프라우스 부사장을 비롯한 분야별 부사장 등이 참석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에르베 세트키 회장은 한복과 같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K 컬쳐에 큰 관심을 보이는 한편, 8월 전시회에 한국 중소기업들이 원하는 바이어를 사전에 요청하면 최대한 확보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중기중앙회는 구체적으로 8월 ASD 전시회에 대규모 한국관을 조성할 계획을 밝히고, 참가 중소기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전마케팅, 유력 바이어 초청 및 매칭 등 ASD측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미국은 시장이 크고 세계시장으로 확산효과도 커 중소기업들의 진출수요가 높은 국가로, 자체 조사에서도 미국과 교류중인 중소기업의 93%가 미국과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ASD 전시회는 미국 및 중남미 유통 바이어들이 많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소비재 전시회인 만큼, 오는 8월 ASD 전시회와 연계한 K-굿즈 페어 준비에 최선을 다해 우수 중소기업의 미주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10년 적자 끊은 컬리, 다음 목표는 IPO…“본업 강화 우선”

10년 적자 고리를 끊은 이커머스 기업 컬리의 다음 과제는 기업공개(IPO)다. 창립 이래 지난해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주춤했던 IPO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저수익 터널을 빠져나왔지만 이커머스업계의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가 긴요한 때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31억원을 내면서 사상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7.8% 증가한 2조3671억원을 거두면서 외형·내실 동반 성장에 성공했다. 2015년 컬리는 업계 첫 새벽배송(샛별배송) 모델을 도입해 빠르게 사세를 넓혀왔지만, 2020~2024년 최근 5년 간 누적 영업손실 규모만 약 7300억원에 이를 만큼 적자에 시달렸다. 직매입 기반의 새벽배송을 직접 운영하는 사업구조 특성상 대규모 물류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을 안더라도 기초 체력 다지기가 불가피해서다.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화 등을 거쳐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컬리의 IPO 재도전 여부로 쏠린다. 앞서 프리IPO 당시 컬리는 4조원의 몸값을 인정받았으나, 비우호적인 증시 환경 등을 이유로 상장 절차를 중단했다. 현재 컬리는 IPO 재추진과 관련해 '신중 모드'를 유지하는 한편, 기본기 중심의 외형 확장·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에 이어 컬리가 안정적인 연간 흑자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자체 체력을 더 강화하는 방향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상황이 이 같은 전망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있다. 물류 인프라 고도화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쿠팡과 비교하면, 단순 상품 가짓수(SKU)만 비교해도 압도적인 격차가 존재한다. 업계 추정대로라면 쿠팡에서 로켓배송을 제공하는 품목은 500만개 정도인 반면, 컬리는 4만개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컬리는 사업 초기 신선식품부터 뷰티·생활용품까지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왔다. 이 가운데 비롯한 마켓컬리 매출 비중이 전체의 90%를 차지할 만큼 여전히 의존도가 높다. 다만, 컬리는 상품 규모를 급하게 늘리기보다 질·신선도 등 본질에 초점을 맞춰 상품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상품위원회'가 대표 사례다. 컬리에 판매되는 상품은 필수적으로 이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대표이사와 상품기획 본부장·MD 등 관계자들이 직접 상품을 경험해 내부 기준에 따라 입점 여부를 평가한다. 까다로운 검수 절차에 발 빠르게 트렌드에 대응하기 어렵지만 따로 기획 코너를 운영해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장성 확대라는 맥락에서 컬리는 상품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수익 구조 다각화에도 공들이고 있다. 그동안 컬리는 자체몰 위주로 단일 플랫폼 모델을 고수해왔지만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와 협업해 '컬리N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출시 이후 월 평균 거래액만 매월 5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내는 중이다. 핵심인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컬리는 지난달 9일부터 서울·수도권 위주로 기존 새벽배송에 더해 당일 자정 전 상품을 배송해주는 '자정 샛별배송'을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하루 2회 배송 체계를 갖추면서 주문 물량이 늘어 배송력을 보강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컬리 관계자는 “당장에 물류센터 신설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은 없고 배송 권역 확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자정 새벽배송도 기존 물류 인프라에서 여유 있게 가동 가능한 수준에서 시작한 것이라 딱히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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