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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유통] 세븐일레븐, CU, GS리테일, 쿠팡이츠, 우아한형제들, 롯데백화점, 에이블리

◇“해외 소싱 경쟁력 확대" 세븐일레븐, 日 인기 젤리·비스킷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 현지 인기 젤리와 비스킷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싱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오는 15일에는 백도 맛 젤리인 '노벨소르베구미'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사각사각하게 부서지는 식감이 특징이다. 앞서 8일부터는 지난해 가을 한정 상품으로 내놓았던 '컨트리맘꿀고구마맛'도 재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고구마 페이스트와 화이트 초콜릿 칩을 넣은 상품으로, 지난해 판매 당시 출시 2개월 만에 수입 물량 2만개가 전량 완판됐다. ◇CU, 입에 물면 K-팝 인기곡 나오는 '노래캔디' 3탄 출시 CU는 오는 14일 캔디를 입에 물면 음악이 들리는 이색 상품 '노래캔디(5000원)' 3탄을 선보인다. 지난 7월, 9월 출시한 1·2탄 토이캔디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추가로 내놓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아이돌 그룹 리센느(RESCENE)의 'Runaway'와 츄(CHUU)의 'XO, My Cyberlove', 이븐(EVNNE)의 '뱉어' 등 K-팝 아이돌의 노래 3곡 중 한 곡이 무작위로 담겨 있다. 해당 제품은 골전도 원리를 바탕으로 한 상품으로, 전원을 켠 뒤 캔디를 입에 넣어 가볍게 물면 미세한 진동이 턱뼈를 거쳐 달팽이관으로 전달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40초간 가량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동봉된 귀마개를 착용 시 더 선명하게 들린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진동으로 음악이 전달돼 다른 사람에게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GS리테일-aT, 지역 전통주 활성화 위해 '맞손' GS리테일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통주 소비 활성화와 지역 양조장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양 측은 GS리테일의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GS25, GS더프레시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aT의 전통주 산업 육성 사업을 연계한다. 소비자가 우수 전통주를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다. 먼저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와인25플러스'를 활용해 aT가 추천하는 우수 전통주와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전통주 정보를 확인하고 상품을 주문한 뒤, 인근 GS25·GS더프레시에서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 성과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정해 GS25·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한다. 계절별 전통주 기획전과 공동 홍보 등 연계 마케팅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이달 와인25플러스 내 전통주 전용관을 운영한다. 다음 달에는 '찾아가는 양조장' 코너를 개설하고, 연말에는 전통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홈파티 패키지 등 공동 기획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쿠팡이츠, 전국우수시장박람회서 상생 프로그램 소개·외국인 통역 지원 쿠팡이츠가 지난 9~11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6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외국인 방문객에게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전통시장 박람회다. 해당 행사에서는 전국 전통시장과 유관기관·기업 등이 함께 해 지역별 특색 있는 상품·먹거리와 우수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상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디지털 점프업 프로그램'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돕는 'K-푸드 해외 도약 동행 프로그램' 등 주요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울러 쿠팡이츠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원활한 관람과 체험을 돕고자 통역 지원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현장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이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하는 등 현장 체험을 지원했다. ◇배민, “장보기·쇼핑서 신발 멀티숍 슈마커 제품 만나보세요" 앞으로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 카테고리에서 신발 멀티숍 '슈마커'를 만나볼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오는 14일 해당 카테고리에서 슈마커가 입점한다. 플러스명동점, 플러스건대스타시티점 등 수도권 30개 매장이 입점한 뒤, 연내 50개 점포까지 단계적으로 입점 수를 늘린다. 슈마커는 아디다스, 푸마, 오클리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제품과 '캐치! 티니핑' 협업 자체 브랜드(PB ) 상품 등을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국내 신발 멀티숍이다. 이번 슈마커 입점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 상품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같은 달 13일까지 2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팁을 받지 않는다. 사이즈 등 단순 변심에 따른 교환도 오픈 후 3개월간 1회 무료 지원한다. ◇롯데百, 본점 앞 '제니 포토스팟' 통해 방한 관광객 눈길 이끈다 롯데백화점이 본점 앞 마케팅 공간인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브랜드 앰배서더 '제니'의 모습이 담긴 포토스팟을 운영한다. 해당 포토스팟은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포토스팟은 롯데백화점이 브랜드 앰배서더 제니와 함께 전개 중인 '애즈아이엠(As I Am)' 캠페인의 하나다. '나다움'을 핵심 메시지로 하는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선보이고 있다. 포토스팟에서는 고객들이 캠페인을 체험한 뒤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이터널 로그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이터널 로그 포토부스는 1960년대 아날로그 기기를 복원한 것으로, 아시아 전역에 단 6대뿐인 필름 인화 방식의 포토부스다. 롯데백화점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샤오홍슈 계정을 구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팀당 1회 촬영이 가능하다. 매일 선착순 400명에게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에이블리, 18일까지 '다이어리 얼리버드 프로모션'…“15% 할인 쿠폰 지급" 에이블리는 오는 18일까지 '2027 다이어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총 약 400개 다이어리 상품과 주요 문구 브랜드사와 함께 기획한 에이블리 단독 구성을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아이코닉 △인디고디자인문구 △모트모트 △비온뒤(BeonD) △아트박스 △워너디스디자인을 비롯한 총 45개 입점 브랜드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에이블리가 8개 주요 문구 브랜드사와 협업해 기획한 총 45가지의 에이블리 단독 구성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브랜드 아이코닉과 에이블리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겨낸다 다이어리'의 2027년 버전에 탁상달력과 점착 메모지를 더한 단독 세트를 준비했다. 해당 상품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이어리 1권 당 움직이는 일러스트가 담긴 렌티큘러 행운카드 1장도 무작위도 증정한다. 이 밖에 인디고디자인문구의 '2027 프리즘 레더 A6 포켓 다이어리'를, 비온뒤(BeonD)의 '2027 오프닝 시퀀스 다이어리' 등을 단독 혜택가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회원들에게 다이어리를 비롯한 문구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간도서 출간] ‘움직임으로 읽는 우리 아이 발달 지도’·‘교사를 지키는 단단한 생활지도’ 外

◇ 라디오북 '움직임으로 읽는 우리 아이 발달 지도' 출간 도서출판 라디오북이 영유아의 움직임을 통해 발달 상태를 살펴보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소개한 '움직임으로 읽는 우리 아이 발달 지도'를 출간했다. 이 책은 태아기부터 생후 24개월까지 대근육 운동 발달 과정을 7개 장으로 나눠 설명한다. 뒤집기와 배밀이, 네발기기, 서기 등 주요 발달 단계부터 W자 앉기와 까치발, 보행 자세 등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다룬다. 머리 모양의 비대칭과 척추·골반·발목의 정렬 변화, 보행기 등 육아용품의 올바른 사용법도 담았다. 아동발달 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간 400건 이상의 상담과 평가를 진행해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아이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발달을 지원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라디오북 관계자는 “영유아 보호자가 아이의 발달 상태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필요한 자극과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목: 움직임으로 읽는 우리 아이 발달 지도 저자: 자료에 미기재 발행처: 라디오북 ◇ 테크빌교육 '교사를 지키는 단단한 생활지도' 베스트셀러 1위 테크빌교육이 출간한 '교사를 지키는 단단한 생활지도: 상황별 실전 사례 100'이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테크빌교육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출간된 이 책은 사흘 만에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사회·정치 분야 월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달에도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저자는 20년 차 초등학교 교사인 이종혁 씨로 '이종대왕'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에는 학생 간 갈등과 반복되는 문제행동, 학부모와의 소통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100가지 상황별 대응 방법을 담았다. 특히 문제가 발생한 뒤 해결하는 방식뿐 아니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대화법과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표현을 제시한다. 내용은 마음·원칙·예방·개입·관계 등 5개 부분으로 구성했다. 임선옥 테크빌교육 티처빌플랫폼사업부 이사는 “생활지도는 교사들이 매일 마주하지만 정답을 찾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목: 교사를 지키는 단단한 생활지도: 상황별 실전 사례 100 저자: 이종혁(필명 이종대왕) 발행처: 테크빌교육 ◇ 시대북스 '권력본색' 출간…유권자의 선택과 권력의 속성 분석 시대북스가 25년 경력의 언론인 이상배 씨가 집필한 '권력본색-대중의 오판이 지도자의 오만을 부른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 지도자가 권력을 얻은 뒤 오만과 독선에 빠지는 과정을 정치·역사·경제 분야의 다양한 사례로 분석한다. 저자는 지도자 개인의 자질뿐 아니라 권력을 부여하는 유권자의 판단에도 주목한다. '누구를 뽑아야 하는가'보다 '누구를 뽑지 말아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권력을 맡겨서는 안 될 지도자를 가려내는 기준을 제시한다. 한국의 대통령과 선거를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방식, 미·중 패권 경쟁, 한반도 정세 등 국제정치 현안도 다룬다. 인공지능(AI)이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 범위를 넓혔다. 저자인 이상배 씨는 머니투데이 정치부장과 경제부장 등을 거쳐 현재 동행미디어 시대 정치경제부장을 맡고 있다. 청와대와 국회, 검찰 등을 취재했으며 미국 뉴욕 특파원으로 월가를 담당한 경력이 있다. 제목: 권력본색-대중의 오판이 지도자의 오만을 부른다 저자: 이상배 발행처: 시대북스 ◇ 미래주니어 '예쁜 마음 바른 글씨 또박또박 속담 따라쓰기' 출간 도서출판 미래주니어가 어린이들이 속담을 익히면서 바른 글씨 쓰기를 연습할 수 있는 '예쁜 마음 바른 글씨 또박또박 속담 따라쓰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속담 60개를 '마음이 자라는 속담', '생각을 넓히는 속담', '꿈을 키우는 속담', '세상을 배우는 속담' 등 4개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각 속담의 뜻과 어려운 낱말을 쉽게 풀이하고 그림일기와 생활 속 예문을 통해 실제 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비슷한 의미를 지닌 속담도 함께 수록해 어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칸 노트 쓰기'와 '줄 노트 쓰기'를 함께 마련해 글자의 균형과 띄어쓰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삽화를 활용해 속담에 담긴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도 특징이다. 저자인 이미선 작가는 '국어가 쉬워지는 초등 어휘력 사전', '하루 10분 맞춤법 따라쓰기' 등 어린이를 위한 국어 학습 도서를 집필했다. 제목: 예쁜 마음 바른 글씨 또박또박 속담 따라쓰기 저자: 이미선 발행처: 미래주니어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나들이] 레고랜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 가연, 강원랜드 홍대 팝업, 그랜드 하얏트, 히어로 락 페스티벌 인천

◇ 레고랜드 '오늘의 몬스터 스타' 개최…우승자 레고 피겨 제작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가을 축제 '브릭 오어 트릿'의 일환으로 어린이 분장 경연대회 '오늘의 몬스터 스타'를 진행한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대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레고 캐슬 구역의 야외 무대 '몬스터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2014년생 이하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 어린이들은 괴물이나 인기 캐릭터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개성을 뽐낸다. 우승자에게는 레고랜드와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을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패스' 1매가 제공된다. 2등은 레고랜드 1일 이용권 2매, 3등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는다. 일요일 우승자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레고랜드의 '마스터 빌더'가 우승자의 의상을 재현한 레고 미니피겨를 제작해 미니랜드에 전시한다. 작품은 우승 다음 주 금요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미니랜드 강원 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고랜드는 다음달 15일까지 '브릭 오어 트릿'을 운영한다. 도장을 모아 선물을 받는 '몬스터 랠리', 가을을 주제로 레고 작품을 만드는 '빌드 콘테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인증 행사 등도 마련했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 '비어 페스타' 개최…생맥주 무제한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고급 리조트 브랜드 안토가 가을 맥주 축제 시즌을 맞아 '비어 페스타'를 운영한다. 행사는 안토의 수영장 부대시설인 '부에노 비치클럽'과 뷔페 식당 '우디플레이트'에서 진행된다. 생맥주 무제한 제공과 함께 맥주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부에노 비치클럽에서는 이달 말까지 3만원에 하이네켄과 파울라너, 타이거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자정까지 연장한다. 맥주와 곁들일 음식으로는 데이비드 리 셰프의 조리법을 활용한 바비큐 플래터와 한국식 갈비찜을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한 '갈비 부르기뇽'을 준비했다. 두 메뉴는 이달까지만 판매한다. 우디플레이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주중 저녁 이용객에게 하이네켄과 파울라너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우대갈비와 후무스 등 다양한 음식을 마련했으며 주중 저녁 이용 가격은 성인 14만5천원, 어린이 7만3천원이다. 안토 관계자는 “부에노 비치클럽 전체 매출에서 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37%에 달한다"며 “이달 31일 열리는 핼러윈 파티에서도 계절 한정 주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에노 비치클럽은 지난 7월 문을 연 2470㎡ 규모의 복합 휴식 공간이다. 낮에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운영하고 오후 8시부터는 성인 전용으로 전환한다. ◇ 가연 결혼정보 '10월 공연 초대 이벤트' 진행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10월 공연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뮤지컬 '연의 편지', 연극 '사내연애보고서', 전시 '봉주르, 장자크 상페' 등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추첨을 통해 작품별 5쌍씩 총 15쌍(30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연의 편지'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성장 이야기이며 '사내연애보고서'는 직장 내 연애를 소재로 한 코미디다. '봉주르, 장자크 상페'에서는 프랑스 작가 장자크 상페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벤트는 가연 공식 홈페이지 '공연/문화'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회원뿐 아니라 비회원 미혼남녀도 참여 가능하다. 가연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가을 공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가을날의 낭만과 설렘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원랜드 홍대 팝업 방문객 1만명 돌파…전년보다 24% 증가 강원랜드가 서울 홍대에서 운영한 체험형 팝업스토어에 1만명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달 3~11일 서울 마포구 홍대 스타스퀘어에서 열린 '2026 팝업스토어 in 홍대-고길동의 낯선 강원랜드'에는 총 1만528명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1170명으로 지난해 팝업스토어의 941명보다 24%가량 증가했다. 행사 기간 SNS 이야기 인증은 4185건, 설문조사 참여는 1748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이 직접 임무를 수행하며 강원랜드의 다양한 시설을 알아보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출장 보고서'를 받아 워터월드와 스키장, 하이원탑을 주제로 한 체험 구역을 둘러봤다. 탄광문화박물관 'M650'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됐다. 한 차례 체험에 약 20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회차별 약 10명씩 입장하도록 운영했다. 현장 대기 번호가 350번을 넘어서는 등 방문 수요가 이어졌다. 설문조사에서는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SNS와 지인 추천을 통해 행사 정보를 접했다고 응답했다. 김영호 강원랜드 홍보실장은 “SNS를 통해 체험 후기가 확산하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지노를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갖춘 복합리조트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2026 LUXE Global Awards' 5개 부문 수상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2026 LUXE Global Awards'에서 호텔과 식음료 분야를 합쳐 5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동아시아 럭셔리 도심 호텔, 아시아 럭셔리 5성급 호텔, 아시아 럭셔리 마이스(MICE) 호텔 등 호텔 관련 3개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5월 문을 연 식당 '더 테라스 키친'도 한국의 독창적인 식사 경험과 아시아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산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을 비롯해 다양한 식음료 시설과 연회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마이스 부문 수상을 계기로 국제회의와 기업 행사 등을 위한 공간 운영 역량을 강조했다. 더 테라스 키친은 기존 뷔페에 개방형 주방과 즉석 조리 공간을 접목한 식당이다. 조리사가 고객 앞에서 음식을 완성하는 방식을 통해 식사 과정에 현장감을 더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앞으로도 객실과 식음료, 비즈니스 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2026 히어로 락 페스티벌 인천' 조기 예매권 1만장 매진 오는 12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히어로 락 페스티벌-인천'의 조기 예매권 1만장이 판매 시작 약 20분 만에 매진됐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이달 12일 예매를 시작한 조기 예매권은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 국내외 17개 팀으로 구성된 1차 출연진 명단이 공개된 이후 이어진 관심이 실제 예매로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YB와 부활, 국카스텐, 데이브레이크, 크라잉넛, 쏜애플, 터치드, 로맨틱펀치, GUMX, QWER, 브로큰발렌타인, 카디,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등 13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해외에서는 이탈리아의 라쿠나 코일과 일본의 마티 프리드먼, 세이블 힐즈, 하나비에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일반 입장권 판매도 이달 12일 오후 3시30분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됐다. 3일권 가격은 12만9천원이다. 공연은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세부 공연 일정과 추가 프로그램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교육] 대교에듀캠프, 윤선생, 천재교과서, 비상교육, 두두스토리, 베테랑스에듀

◇ 대교에듀캠프 부산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교육 4기 수료 대교에듀캠프가 부산사회서비스원과 공동 운영한 '2026년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교육' 4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부산 지역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자기이해와 대인관계, 의사소통 등 기본 역량을 다루는 공통교육과 수준별 맞춤교육으로 구성됐다. 맞춤교육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일상반'과 취업 준비를 돕는 '잠재반'으로 구분했다. 특히 잠재반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면접 등 실제 구직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했다. 대교에듀캠프는 수료자 가운데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산시와 고용노동부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윤선생 신규 창업자에 최대 760만원 상당 지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올해 말까지 학원과 교습소, 공부방을 개설하는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브랜드는 '윤선생 IGSE아카데미', '윤선생영어숲',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 등 3개다. 윤선생은 신규 가맹 사업자에게 최대 500만원 상당의 영업개시준비금을 면제한다. 월정료도 최대 1년간 면제하며 학원과 교습소 사업자에게는 3개월간 월세의 50%를 지원한다. 브랜드별 조건에 따라 최대 76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창업 초기 필요한 집기와 간판을 제공하고 일대일 창업 교육 및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본사 임직원이 직접 학교 앞 홍보에 참여하는 '윤스데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윤선생은 이달 29일 오전 10시30분 온라인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가맹 절차와 브랜드별 지원 혜택 등을 안내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신규 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예비 교육사업자들이 자신의 상황과 예산에 적합한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천재교과서 해법독서논술 전국 창업 설명회 개최 천재교과서의 독서논술 교육 브랜드 '해법독서논술'이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20일 서울·인천을 시작으로 21일 경기·강원·제주, 22일 대전·충청·호남, 23일 대구·부산·울산·경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천재교과서 해법독서논술은 이번 설명회에서 교과 연계형 독서논술 교육과정과 교실 개설 절차, 운영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독서논술토론 부문 7년 연속 수상을 기념한 신규 계약 혜택도 마련했다. 일정 기간 내 계약한 교실 가운데 추첨을 통해 7곳에 각각 7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한다. 교육 관련 경력을 보유한 신규 계약자에게는 연구용 교재비 50만원을 환급한다. 곽영희 천재교과서 해법독서논술 단장은 “이번 설명회가 독서논술 교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원장들이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 운영 전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비상교육 '90년대생 부모가 온다' 유아교육 포럼 진행 비상교육이 전국 유아교육기관 경영자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학부모 세대와 교육기관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유아교육기관 경영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90년대생 부모가 온다'를 주제로 1990년대 출생 학부모들의 특징과 교육에 대한 기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소통 방식 등을 살펴봤다. 이어 비상교육의 유아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기관 경영자들과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손병목 비상교육 T-러닝컴퍼니 대표는 “새로운 세대의 학부모가 등장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정책과 소통, 경영 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상교육은 전국 유아교육기관 경영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두두스토리 미피 협업 '그림자극장 베이비 미피 에디션' 출시 영유아 도서·교구 브랜드 두두스토리가 네덜란드의 인기 캐릭터 '미피'와 협업한 '두두 그림자극장 베이비 미피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미피의 이야기를 그림책과 그림자극장으로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과 친구, 생일, 동생 등 영유아에게 친숙한 소재를 다룬 12개 이야기가 담겼다. 흑백 그림자와 음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아이가 잠들기 전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제품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두두스토리 관계자는 “부모에게도 익숙한 미피의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그림책과 그림자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잠들기 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두스토리는 2018년 '두두 그림자극장'을 처음 선보였으며 영유아 대상 도서와 놀이 교구를 개발하고 있다. ◇ 베테랑스에듀 SAT 고득점 학생 3명 성적 향상 사례 공개 미국 대학 입시 전문 교육기관 베테랑스에듀가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에서 1500점 이상을 받은 학생 3명의 학습 과정과 점수 변화를 공개했다. 베테랑스에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자사 교육과정을 거친 SAT 1500점 이상 취득자는 1538명이다. 이번에 공개한 사례는 이 가운데 준비 시작 시기와 초기 성적이 서로 다른 학생 3명의 기록이다. 8학년 때 진단 점수 1280점으로 출발한 학생 A는 등록 19개월 만에 공식 SAT에서 1500점을 넘었으며 이후 1570점을 받았다. 10학년 때 1400점으로 시작한 학생 B는 등록 11개월 만에 1500점을 돌파하고 최종 1530점을 기록했다. 12학년 때 1470점으로 준비를 시작한 학생 C는 3개월 만에 1550점을 받았다. 베테랑스에듀는 세 학생 모두 단순한 문제 풀이보다 오답 원인 분석과 지문 근거 확인, 시간 관리 방식 개선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점수는 칼리지보드의 공식 성적표와 대조했으며 학생들의 동의를 받았다. 다만 이번 결과는 개별 학생 3명의 사례로 학습 기간과 성적 변화는 출발 점수 및 개인별 학습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롯데쇼핑 주식 사면 백화점 VIP 혜택?…유통업계 ‘주주 마케팅’ 실험

주식을 보유한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일정 기간 이상 주식을 보유하면 백화점 라운지 이용권까지 지급한다. 유통기업이 주주와 고객의 관계를 결합하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주주 전용 멤버십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주주 우대 제도가 유통업계의 새로운 주주환원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과 미국에서는 기업들이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와 연계한 주주 혜택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유사한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 롯데쇼핑, 주주 전용 멤버십 도입…1주 보유해도 할인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주주 우대 제도인 '엘.아너스 클럽(L.HONORS CLUB)'을 시행한다.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다변화하고 주주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롯데쇼핑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에게는 최초 가입 시 백화점과 마트·슈퍼, 전자상거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2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구매금액 100만·200만·300만원에 따라 각각 1·2·3%를 적립해 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1000주 이상을 1년 이상 보유한 주주에게는 백화점 라운지와 발렛·주차 이용권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주주는 전체의 상위 약 1% 수준이다. 기존 백화점 VIP 등급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 라운지·주차 등 일부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며, 세부 혜택과 이용 조건은 오는 15일부터 엘포인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분기 말 주주를 기준으로 3개월마다 운영한다. 다음달 첫 혜택은 지난 9월 말 기준 주주에게 제공된다. 롯데쇼핑은 그룹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를 활용해 주주 혜택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주가 할인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마트 등을 방문하면 기존 유통채널과의 접점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관리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주주에게는 배당 외에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생기고, 기업에는 자사 서비스 이용을 유도할 기회가 마련되는 셈이다. 다만 실제 방문객 증가나 매출 확대 효과는 제도 시행 이후 확인이 필요하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주주 우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주주와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달바글로벌도 주주 혜택···일본은 쇼핑금액 환급 국내에서는 화장품업체 달바글로벌이 주주 우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달바글로벌은 주주가 자사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주주 전용 온라인몰을 마련했다. 보유 주식 수와 기간에 따라 혜택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달바글로벌이 공개한 사전 운영 성과에서는 재구매율이 35.5%로 나타났다. 다만 개별 기업의 자체 집계인 만큼 주주 우대 제도의 일반적인 효과로 확대해 해석하기는 어렵다. 해외에서는 주주 우대 제도가 비교적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주주에게 자사 상품이나 할인권, 서비스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주주 우대' 문화가 발달한 시장으로 꼽힌다. 롯데쇼핑 측은 일본 상장사의 약 40%가 관련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일본 대형 유통기업 이온(AEON)이다. 이온은 주식 100주 이상을 보유한 주주에게 '오너스 카드'를 발급하고, 계열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제도를 운영한다. 올해 2월 말 이후 권리확정분을 기준으로 환급률은 보유 주식 수에 따라 1~7%다. 100~199주 보유자는 1%, 300~1499주 보유자는 3%, 9000주 이상 보유자는 7%를 적용받는다. 환급 대상 구매금액에는 반기별 100만엔의 상한이 있으며, 일부 상품과 매장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주식 보유만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쇼핑 실적에 따라 혜택이 발생하는 구조다. 이온은 주주를 단순한 투자자뿐 아니라 자사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으로도 바라보고 있다. 주주가 일상적인 소비 과정에서 기업과 관계를 이어가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롯데쇼핑의 제도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미국에서도 기업의 사업 특성을 활용한 주주 혜택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크루즈 운영기업 카니발은 자사 주식을 100주 이상 보유한 주주에게 크루즈 선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한다. 북미 노선 기준으로 6일 이하 여행은 50달러, 7~13일은 100달러, 14일 이상은 250달러다. 해당 혜택은 올해 말까지 출항하는 일정에 적용되며, 출항 최소 3주 전 신청해야 한다.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고 일부 지출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일본 이온이 일상적인 장보기와 주주 혜택을 연결했다면 미국 카니발은 여행 서비스에 혜택을 접목한 사례다. 두 기업 모두 자사 사업을 활용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적용 대상과 지급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국내 유통 대기업이 선보이는 새로운 주주 우대 제도의 성과는 향후 이용 실적과 운영 결과에 따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여행] 모두투어, 노랑풍선, 워커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소노펫클럽앤리조트

◇ 모두투어 일본 후지산 자전거 여행 성료…274km 완주 모두투어가 로드사이클 동호회 'ROSA Cycling Club(ROSA)'과 공동 기획한 일본 후지산 자전거 여행을 마무리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이달 8~11일 진행된 'ROSA The Fuji Tour'에는 동호회 회원 등 1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요코하마와 고텐바·후지산 일대를 연결하는 코스를 따라 사흘간 총 274km를 달렸다. 첫날 요코하마에서 고텐바까지 95km를 이동한 데 이어 둘째 날에는 후지산을 거쳐 오야마까지 125km를 주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히라쓰카에서 가와사키까지 54km를 달리며 일정을 마쳤다. 산악 지형과 도심을 아우르는 코스에 현지 음식 체험도 결합했다. 모두투어는 전문 안내원이 전 일정에 동행하고 전 구간에 지원 차량을 배치했다. 자전거 운송을 위한 별도 차량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장비 이동 부담을 줄였다. 모두투어는 2024년부터 ROSA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일본 와카야마 등에서 자전거 여행 상품을 운영해 왔다. 올해 안에 일본 가고시마 여행을 추가로 기획하고 내년 1월에는 태국 치앙마이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희진 모두투어 테마사업부 부서장은 “이번 후지산 여행은 장거리 라이딩에 자연경관과 현지 음식 등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전문 동호회와 협업을 강화해 고객 취향을 반영한 테마여행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노랑풍선 겨울 패키지 예약 10% 증가…일본 비중 50.5% 노랑풍선의 올해 겨울철 해외 패키지 여행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이 11~12월 출발 패키지 여행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본이 전체 예약의 50.5%를 차지했다. 중국이 22.8%로 뒤를 이었으며 베트남 12.8%, 유럽 8.4%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는 규슈(12.6%)와 오사카(12.4%), 홋카이도(10.4%)의 예약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홋카이도 예약은 3.2배, 도쿄는 3.1배 늘었다. 오키나와와 오사카는 각각 2.9배, 규슈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상하이 예약이 3.8배 늘어나는 등 대도시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대만 예약도 3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에서는 푸꾸옥이 전체 베트남 예약의 30.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다낭은 20.6%, 하노이는 16.4%, 나트랑은 16.1%로 나타났다. 유럽 예약은 전년보다 16.8% 증가했다. 유럽 지역별 예약 비중은 서유럽 28.9%, 스페인 26.5%, 튀르키예 21.7%, 동유럽 19.7% 순이었다. 동유럽 예약은 전년 대비 47.3%, 스페인은 24.3% 늘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일본·중국·베트남 등 가까운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도 전년보다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별 여행 목적과 고객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겨울철 여행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주요 여행지를 대상으로 조기 예약 할인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 워커힐 '제10회 김장 담그는 날' 내달 14일 개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다음달 14일 서울 광진구 명월관 야외 정원에서 '제10회 김장 담그는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워커힐의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수펙스 김치'의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김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한국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이듬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김재학 워커힐 김치 조리장의 설명을 들으며 수펙스 김치 5kg을 직접 담근다. 배추를 고르는 방법부터 절이기와 양념 준비, 숙성 과정까지 배울 수 있다. 고춧가루와 채소 육수, 신안 천일염 등 주요 재료는 미리 준비해 제공한다. 체험 후에는 명월관 조리장이 마련한 '솥뚜껑 미나리 김치 삼겹살'과 한우 도가니 갈비곰탕, 불고기, 부추해물파전 등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만든 김치는 보랭백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며 워커힐 곰탕 가정간편식도 제공된다. 워커힐은 1989년 김치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1994년 수펙스 김치를 개발했다. 1997년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7월에는 미국 수출에도 나섰다. 성인 참가비는 1인 27만원이다. 이달 27일까지 워커힐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김치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백김치 3kg을 직접 담그고 야외 바비큐와 사진 촬영 등 부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워커힐 관계자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수펙스 김치의 조리법과 한국의 김장 문화를 고객과 나누는 자리"라며 “가족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음식을 즐기며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예비 부모 초청 태교 행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예비 부모를 위한 특별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지난 8일 호텔 19층 미팅룸에서 예비 부모 약 20명을 초청해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임산부 패키지 이용 고객과 돌잔치 제휴 업체를 통해 초청된 예비 부모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휴식을 경험하는 '예술 치유 태교 클래스'와 꽃을 활용한 '플라워 태교 클래스'에 참여했다. 호텔은 간단한 음식과 선물도 마련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실제 돌잔치 상차림을 설치해 호텔의 소규모 돌잔치 공간과 연출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가 열린 미팅룸 D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이 함께하는 소규모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방식과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고려한 다양한 경험을 마련해 호텔만의 환대 서비스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소노펫클럽앤리조트 풀무원아미오와 반려견 먹거리 캠페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풀무원아미오와 협력해 반려견을 위한 '바른 먹거리 바른 즐거움' 캠페인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 동반 투숙객에게 다양한 반려동물 식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체크인 고객에게 두부와 당근·브로콜리로 만든 반려견 간식 '두부봉'과 맞춤형 사료 2종으로 구성한 환영 선물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동반 식당 '띵킹독'에서는 강아지 전용 우유로 만든 '멍푸치노'를 구매하면 두부와 귀리·현미를 활용한 과자를 증정한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명랑운동회' 참가 고객에게는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로 만든 간식을 제공한다. 소노펫 1층 로비에는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캠페인 전용 공간도 조성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의 유기견 임시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을 입양하는 가정에는 풀무원아미오 사료를 지원한다. 다음달에는 풀무원과 건국대학교 아임도그너헌혈센터가 함께하는 '헌혈 영웅견 힐링스테이'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관계자는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트렌드] 블루엘리펀트, 락피쉬웨더웨어, 오르(ORR), 아웃도어 보이스, 마르디 메크르디

◇ 블루엘리펀트 장애인 파크골프대회에 아이웨어 기부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2026 제4회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에 선글라스를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등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장애인 선수 약 460명이 참가한다. 블루엘리펀트는 선수 전원과 대회 관계자에게 스포츠 활동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 아이웨어를 제공했다. 후원 제품은 '아르자(ARZA)', '트리카(TRIKA)', '휘(WHUI)' 등 3종이다. '아르자'는 얼굴 곡선에 맞춘 유선형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트리카'와 '휘'는 렌즈 하단 테두리를 없애 시야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블루엘리펀트는 지난 1월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단을 창단하고 중증 장애인 선수 4명을 직접 고용했다. 소속 선수인 이제철 선수도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참가자 약 5천명에게 아이웨어를 기부했다. 블루엘리펀트는 선수 고용과 체육대회 후원 등 장애인 스포츠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락피쉬웨더웨어 '26FW 윈터 컬렉션' 부츠 신제품 추가 락피쉬웨더웨어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부츠와 의류·액세서리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락피쉬웨더웨어는 지난달 공개한 '클라우디 부츠 미니'와 '클라우디 부츠 숏'에 이어 '클라우디 레이어드 부츠'와 '클라우디 슬라우치 부츠'를 새롭게 내놨다. 두 제품 모두 여유롭게 흐르는 겉감과 날씬한 안쪽 구조를 조합해 입체적인 형태를 강조했다. '클라우디 레이어드 부츠'는 발목과 부츠 몸통에 자연스러운 주름을 적용했으며 가죽 끈을 조절해 형태를 바꿀 수 있다. '클라우디 슬라우치 부츠'는 주름을 강조한 디자인과 간결한 긴 부츠 형태를 모두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함께 선보이는 '맥시 폴디드 벨트 부츠'와 '맥시 폴디드 스티치 부츠'는 부츠 윗부분을 접거나 펼쳐 두 가지 형태로 착용할 수 있다. 겨울철 보온성을 고려한 '래글런 코트'와 비니·바라클라바·장갑 등 니트 액세서리도 제품군에 추가했다. 락피쉬웨더웨어 관계자는 “겨울 특유의 포근한 감각에 구조적인 실루엣을 더해 새로운 겨울 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형태의 부츠를 중심으로 겨울 컬렉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13일부터 락피쉬웨더웨어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오르 '캐시미어 100 컬렉션' 3차 주문까지 완판 패션 브랜드 오르(ORR)가 2026년 가을·겨울 시즌 '캐시미어 100 컬렉션'을 선보이고 추가 주문을 진행하고 있다. 오르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판매 시작 이후 1차부터 3차 주문 물량까지 모두 매진됐다.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주문도 받기 시작했다. 오르의 캐시미어 컬렉션은 고급 캐시미어 원사와 정교한 편직을 바탕으로 가벼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강조한 제품군이다. 이번 시즌에는 소재 표면의 털을 가공하는 방식을 조절해 처음에는 정돈된 질감을 유지하고 착용할수록 캐시미어 특유의 부드러운 결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했다. 주요 제품은 새롭게 선보인 랩 니트와 기존 인기 제품인 패디드 가디건, 브이넥 니트, 오버핏 풀오버 등이다. 유행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디자인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오르는 무용수의 움직임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캐시미어 소재의 유연한 질감과 자연스러운 옷의 형태를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키아프 서울 2026'과 협업해 행사 유니폼과 에코백을 제작하는 등 예술 분야로 브랜드 활동을 확대했다. '캐시미어 100 컬렉션'은 오르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아웃도어 보이스 '2026 겨울 컬렉션' 공개 미국 애슬레저 브랜드 아웃도어 보이스(Outdoor Voices)가 뉴욕 도심의 일상과 스포츠 활동에서 영감을 받은 2026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낮춘 디자인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출퇴근과 외출은 물론 달리기 등 야외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는 의류를 제안한다. 대표 제품은 마이크로 플리스 소재의 보아 플리스 재킷과 집업 재킷, 스냅 단추를 적용한 상·하의 세트다. 풍성한 형태의 푸퍼 다운 재킷과 울 소재 니트 후디·바지 세트도 포함됐다. 비니와 장갑, 니트 양말, 귀마개 등 겨울철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해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아웃도어 보이스 겨울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몰과 29CM,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 매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판매한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약 2주간 신상품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마르디 메크르디 유기견 보호단체에 3천만원·사료 500kg 전달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유기견 구조단체 LCKD에 기부금 3천만원과 사료 500kg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마르디 메크르디가 반려동물 전문 매체 '허덕구'와 공동으로 진행한 '용필이와 덕구의 하우스 멍파티' 행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달 12~13일 서울 도산점에서 임시보호견과 보호자 100팀을 초청해 유기견 입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반려견 관련 상품 판매 행사와 그림 그리기, 사진 촬영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틀간 1천명 이상이 방문했다. 행사에서는 방문객 참여를 통해 사료 343kg이 모였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여기에 사료를 추가해 총 500kg을 마련하고 지난 6일 LCKD에 기부금 3천만원과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판매자 11개 팀과 예술가 2개 팀도 별도로 7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마르디 메크르디가 입양한 유기견 출신 반려견 '용필이'의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 6월 용필이의 분홍색 코에서 영감을 얻은 '네 뚜 로즈(NEZ TOUT ROSE)'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다. 마르디 메크르디 관계자는 “더 많은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함께 뜻을 모아준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외형만 성장’ 바디프랜드, 적자 전환에도 기술 투자 확대 ‘뚝심’

바디프랜드가 올해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급감하는 반쪽짜리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적자 국면 속에도 본업인 헬스케어부문 위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연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올 1~2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1~6월) 연결 기준으로 보면 39억원의 영업손실 내면서 전년 동기(77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내실 없는 성장인 셈이다. 수익성 쪼그라든 배경에는 회사의 과감한 연구개발(R&D) 집행 기조가 깔려 있다. 주로 헬스케어로봇에 들어가는 로보틱스 기술 고도화와 함께, 신제품 출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4년 4.5%였던 연구개발비도 지난해 5.3%로 올랐고, 올 상반기에는 5.5%까지 확대됐다. 적자 늪에도 수출 측면에서 기술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올 상반기 마사지체어·소형마사지기 등 헬스케어부문 수출액은 336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약 450억)의 74%에 육박한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완제품·기술 수출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 수출은 전체 수출액 중 비중이 2024년 30%대에서 지난해 60%대까지 급증할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기술 수출은 두 다리를 분리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핵심이다. 회사는 라이선스 방식으로 이 기술을 유통·판매하는 수익과 로열티 수익까지 함께 챙긴다. 기술 수출 호조로 회사에서도 해당 사업의 중요도를 높게 보고 있다. 올해 해외 기술 수출액은 500억원으로, 전체 해외사업 매출은 800억원 이상으로 제시하는 등 목표치도 높게 잡았다. 기존 중국에 이어 미국·유럽 등으로 사업 영토를 넓히는 한편, 완제품·기술 수출을 전부 포함해 내년까지 수출 비중 20%를 달성한다는 장기 비전도 밝혔다. 다만, 전체 해외사업 매출로 보면 올해는 하반기에만 상반기 이상의 실적을 거둬야 해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파트너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중국 내 6개 기업과 평균 1년 단위로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계약 갱신의 경우 각 사마다 다르다. 바디프랜드가 기술 개발과 함께 수출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로는 본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점이 꼽힌다. 올 상반기 기준 바디프랜드는 매출 약 88%가 헬스케어부문에서 나올 만큼 매출 쏠림이 심화됐다. 더구나 고가 제품 위주로 편중돼 구매 장벽이 다소 높아 신규 고객 유입이 힘들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최근 회사가 중저가 소형 마사지기기까지 라인업을 넓히거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사업 행보를 보인 것도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신사업 맥락에서 바디프랜드는 구독 서비스와 결합 시너지 가능성이 높은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올 3월 회사가 특허 출원한 '마사지 모드 구독 서비스'가 대표 사례다. 일반 안마의자는 제품에 탑재된 마사지 모드를 고정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한계점이 있는 반면, 해당 서비스가 도입된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골라 정기 구독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차이점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마사지 모드 구독 서비스를 실제 도입한 단계는 아니고, 관련 기술 독점 차원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을 진행한 것"이라며 “현재 기술 수출을 주요한 사업 축으로 가져가는 만큼, 하드웨어(로보틱스) 기술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도 수출하는 방향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관절·척추 분야서 환자·직원 모두 만족하는 의료기관 도약할 것”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이 최근 세계적 마케팅 석학으로 꼽히는 필립 코틀러 교수의 신규 저서(Essentials of Modern Marketing Korea Edition)에 소개됐다.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성호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삼성, 현대, LG, SK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사례가 함께 수록됐으며,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는 바른세상병원이 대표로 다뤄졌다. 차별화된 병원 브랜딩과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이와 관련해 12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2004년 전문의 1명으로 출발해 현재 8개 진료과 27명의 전문의, 43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관절·척추 분야의 전문병원으로 성장했다"면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료를 제공하며 의료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서동원 병원장과의 일문일답. ◇ 세계적인 석학의 저서에 국내 의료기관으로 유일하게 조명을 받았는데 소감이 어떠신지 “바른세상병원이 그동안 중요하게 생각해 온 환자 중심의 진료와 환자 경험, 병원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의료를 넘어 마케팅의 관점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깊게 생각합니다." ◇ 지난 20여 년간 바른세상병원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결정이나 계기를 꼽으신다면 “특정한 한 가지 결정이 병원의 성장을 이끌었다기보다는, 개원 초기부터 환자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를 하겠다는 원칙을 지켜온 것이 가장 중요한 성장의 기반이었다고 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병원의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도 연구와 교육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의료진들이 지속적으로 국내외 논문을 공유하고 컨퍼런스를 통해 치료 경험을 나누면서 병원의 전문성을 높여왔습니다." ◇ 병원경영도 의료기술이라고 생각하는데, 경영자로서 어떤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외부 고객인 환자가 만족하려면 결국 치료 결과가 좋아야 합니다. 직원들의 만족을 기반으로 의료진들과 컨퍼런스를 통해 꾸준히 해외 우수 논문을 리뷰하고, 새로운 치료법은 도입하는 등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힘써왔습니다." ◇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행복해야 환자에게도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그렇습니다. 직원들이 오래 근무하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기숙사를 운영하고 주차비를 지원하는 한편, 장기근속자들에게는 포상과 휴가를 제공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는 등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복지제도를 마련해 왔습니다." ◇ 병원의 성장과 수익을 고려한 경영적 판단과 의료기관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이 충돌하는 순간도 있었을 것 같다 “제가 말하는 '바른 진료'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병원 이익을 위해 불필요한 검사나 시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바른 진료의 요체인데, 결국 그렇게 원칙을 지키는 것이 환자의 신뢰를 얻는 길이고, 장기적으로는 병원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2018년 한국경영학회 강소기업가상 '미션기반경영' 부문을 수상했는데, 병원장의 '바른 진료'라는 철학이 개인의 신념에 머물지 않고 병원 전체의 경영원칙과 시스템으로 정착시킨 점이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 “제가 처음부터 거창한 경영철학을 가지고 병원을 운영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병원 이름에 들어간 '바른'이라는 말처럼 곁눈질하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는 생각은 개원 당시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8년 강소기업가상을 받으면서는 그동안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걸어온 시간에 대한 칭찬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바른 진료가 개인의 생각에 머물지 않도록 의료진들이 지속적으로 환자 사례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컨퍼런스를 통해 치료 방향을 함께 논의하도록 했습니다." ◇ 병원이 성장할수록 의료진과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 구성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의료진들에게는 각자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되,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저는 의료진의 출퇴근 시간 등을 일률적으로 통제하기보다는 각자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또 의료진 사이에 수직적인 문화보다는 수평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문화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희 병원은 거의 매일 아침 의료진들이 컨퍼런스를 하면서 환자 경험과 치료 방법을 공유하고 최신 논문을 함께 살펴봅니다." ◇ 2022년 한국마케팅학회 '올해의 CEO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코틀러 교수의 저서에 소개됨으로써 세계적인 병원경영 CEO로 떠올랐다. 스스로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환자에게 좋은 치료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바른세상병원의 성장 동력은 내·외부 고객만족이었습니다. 또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는 문화를 만든 것도 주효했습니다. 의료진들이 국내외 최신 논문을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기술을 배우며 이를 실제 진료와 연구에 접목해왔습니다." ◇ 코틀러 교수의 저서에서 '브랜딩'과 함께 '환자 경험'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좋은 환자 경험이란 무엇이며, 이를 실제 병원 운영에 어떻게 반영해 오셨나 “좋은 환자 경험은 단순히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자신의 질환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 입장에서 '최적의 치료가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하고, 환자가 자신의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치료에 대한 신뢰와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환자 경험의 핵심이 아닐까요." ◇ 정형외과 전문의·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환자 진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형외과는 수술적 치료를 주로 하지만 재활의학과는 환자의 기능 회복과 재활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두 분야를 모두 공부하면서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주사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반대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이후에는 재활을 통해 다시 일상과 운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 국민의 관절·척추건강을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관절과 척추는 평소 자신의 몸상태를 잘 관리하고 이상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이 필요한데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관절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스포츠 손상을 당해도 제대로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다시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카지노 관광진흥기금 상향안 석 달째 ‘안갯속’…소액주주 손실 이어져

정부의 '카지노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 상향 방침이 알려진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정부는 아직 적용 구간과 부담률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상장 외국인 카지노 3사 주가는 정부 방침이 처음 알려진 당시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이는 소액주주들의 평가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만9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정부의 카지노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 상향 방침이 처음 알려지기 전날인 지난 7월 14일보다 21.1%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파라다이스는 20.5%, GKL은 18.7% 하락했고, 3사 시가총액은 5805억원 감소했다. 롯데관광개발은 8월 중순 첫 보도 직전 수준에 근접했다가 다시 하락했고, 파라다이스와 GKL은 이 기간 7월 14일 종가를 넘지 못했다. 다만 9월 이후에는 성수기 종료와 마카오 시장 부진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7월 15일 한 언론은 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금 상한을 현행 매출액의 10%에서 15%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22일과 8월 3일 설명자료에서 납부율 상향이 아니라 신설되는 고매출 구간에만 인상된 부담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고매출 구간 기준액은 제시하지 않았다. 관광진흥법 개정안도 아직 국회에 발의되지 않았다. 이에 증권사들은 구간을 각기 다르게 가정해 이익 감소폭을 추정하고 있다. ◇ 하나증권 추정 파라다이스 추가 부담, 일괄 인상 600억원·구간 신설 225억원 하나증권은 지난 8월 파라다이스 리포트에서 2028년 카지노 매출 전망 약 1조2000억원을 놓고 두 경우를 계산했다. 최고 부담률이 지금의 10%에서 15%로 오르면 파라다이스가 더 내야 할 기금은 약 600억원으로, 2028년 예상 영업이익의 22%다. 3000억원 구간을 새로 만들어 이를 넘는 매출에만 15%를 매기면 대상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서울 워커힐 두 영업장으로 좁혀져, 추가 부담은 약 225억원, 영업이익의 9% 수준으로 줄어든다. 키움·NH투자·KB증권도 언론에 거론된 3000억원 구간을 전제로 롯데관광개발 이익 영향을 추정했다. 문체부는 8월 3일 설명자료에서 연 매출 3000억원 이상에 15%를 적용한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최근 출국납부금 인상안이 확정돼 관광기금 재원 부족 우려가 줄면 카지노 부담률 인상 폭도 기존 우려보다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회에는 출국납부금을 7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리는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안이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로 올라 있다. 다만 하나증권은 실제 인상 여부와 적용 시점, 최종 부담률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도 9월까지 이어졌다. 보도 다음 날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 iM증권, 유진투자증권이 3사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고, 삼성증권은 7월23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37% 낮췄다. 9월에는 KB증권과 메리츠증권이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 문체부 '시행령에서 확정' 입장…12개 단체 철회 요구 문체부는 누진 구간의 구성과 부담률은 관광진흥법이 시행령에 위임한 사항으로 시행령을 고칠 때 업계와 전문가, 학계 논의를 거쳐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요 3개 사업자의 추가 부담이 900억원 안팎이라는 보도와 763억원이 늘어난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기금이 카지노 영업장 단위로 부과돼 여러 영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실제 부담은 법인 전체 매출로 추정한 금액보다 작다고도 설명했다. 문체부는 상향 근거로 매출 성장을 들었다. 1995년 납부 제도 도입 이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자의 전체 매출은 10.3배, 평균 매출은 7.8배 늘었지만 부담률은 30년간 그대로라는 설명이다. 카지노와 호텔, 여행, 마이스 등 12개 단체는 8월3일 공동성명을 내고 5년 단위 갱신허가제 도입과 납부비율 상한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조광익 한국관광학회 부회장은 기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구체적 근거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관광기금 지출 구조부터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3사 시총 하루 3807억원 감소…기관 순매도 절반 넘게 국민연금 부담률 상향 추진 소식이 처음 알려진 7월15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4.62% 떨어졌고, 파라다이스와 GKL도 각각 13.49%, 10.79% 내렸다. 같은 날 코스피는 6.24% 올랐고,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는 1.52% 내리는 데 그쳤다. 3사 시가총액은 하루 새 3807억원 줄었고, 소액주주를 포함한 주주들의 보유 주식 평가액도 10% 넘게 감소했다.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의 거래량은 전날의 11배 안팎으로 늘었고, 3사 모두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였다. 국민연금은 7월15일 롯데관광개발 기관 순매도의 57.2%를, 7월15~16일 이틀간 파라다이스 기관 순매도의 58.6%를 차지했다. 국민연금 지분율은 롯데관광개발이 10.04%에서 8.89%로, 파라다이스가 11.79%에서 9.58%로 내려가 두 종목 모두 10%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국민연금은 파라다이스 지분을 6월 영업실적 공시 다음 날인 7월3일부터 보도 전날인 14일까지 매일 순매도해 49만405주를 줄였다. ◇ 하락폭 최대 롯데관광개발, 담보대출 은행 리파이낸싱 문의 받아 3사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던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은 2033억원,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였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카지노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따라 제주관광진흥기금에 납부금을 낸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관광진흥법 개정만으로는 롯데관광개발의 부담률이 바로 바뀌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보도 다음 날 직접 영향은 없다고 보면서도 투자자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고, NH투자증권은 제주에도 같은 기조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보도 2주 뒤인 7월 30일에는 롯데관광개발 전환사채 투자자가 주식 전환 대신 조기상환을 청구했다. 롯데관광개발은 8월 3일 해당 전환사채 350억원어치를 원리금 435억원에 사들여 소각하기로 했고, 남은 350억원은 11월 만기다. 롯데관광개발 재무담당 이사는 지난 8월 한국관광학회 등이 연 정책간담회에서 “저희 회사에 담보대출을 제공하는 은행들도 리파이낸싱 가능 여부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법상 상한을 먼저 고친 뒤 세부 구간과 요율을 시행령 단계에서 정할 계획이고, 개정안 발의를 준비해 온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문체부안이 정리되지 않아 발의를 국정감사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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