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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푸드 키운다”…수출입은행, 3년간 5000억 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전북지역 신품산업 공급망 안정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추진한다. 수은은 하림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K-푸드 상생협력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은행, 지역 핵심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전북 K-푸드 공급망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뭉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금융기관은 하림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한다. 또 대출 한도 우대, 금리 인하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수은은 전북 식품산업 공급망에 향후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중소·중견 협력사에 금리 우대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맞춤형 컨설팅 비용도 지원한다. 고객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활성화, 통상리스크, 스마트 제조 혁신 컨설팅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중진공은 수출 판로 개척과 해외인증 취득 등 수출과 마케팅 서비스를 돕는다. 김진섭 수은 중소중견기업금융부문장 부행장은 “지역의 유망 중견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경쟁력 강화에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여전사 풍향계] 신한카드, 웹 3.0 결제 생태계 넓힌다 外

◇ 신한카드, 웹 3.0 결제 생태계 넓힌다 신한카드가 일본 SBI VC Trade·SBI XDC Network APAC와 웹 3.0 결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SBI VC Trade는 일본 최대 규모의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SBI그룹의 자회사다. SBI XDC Network APAC는 SBI홀딩스-XDC 네트워크의 합작사로, 무역금융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반 결제 및 정산 인프라를 제공한다. 2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엔화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 △엔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갑간 결제 △국경간 무역 대금 정산 △XDC 네트워크 노드 생태계 참여 등에서 협력하고,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개념검증(PoC)을 추진한다. 크로스보더 결제·정산 영역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구현하고, 양국 방문객에게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상거래탐지(FDS)와 자금세탁방지(AML)를 비롯한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결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도 목적이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미래금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새로운 결제 패러다임을 구축하려는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손님 돈 5000억원 아꼈다" 하나금융그룹의 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가 금융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하나카드는 손님들이 아낀 돈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100원짜리 동전으로 환산하면 지구 3바퀴를 돌 수 있는 규모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에서 365일 24시간 58종 통화 무료 환전이 가능하고, 해외 이용수수료와 ATM인출수수료를 면제한다. 하나카드가 44개월 연속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를 유지한 원동력이다. 지난달말 기준 누적 환전액이 8조원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 확대에 따른 실적 향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나라사랑카드와 '무빙카드'에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기존 상품과 트래블로그의 접점을 늘리면서 고객 기반이 확대되는 점도 이같은 성장세에 기여하는 모양새다. ◇ 현대카드 '알파벳카드', 출범 3개월 만에 15만장 발급 현대카드의 독자브랜드 '알파벳카드'가 출범 3개월 만에 누적 발급 15만장을 돌파했다. 뷰티·간편결제·여행을 비롯한 특화 영역에서 제공하는 10% 할인 혜택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셈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알파벳카드 전용 서체와 카드 패키지 등을 만들고, 플레이트에서 현대카드 CI를 뺐다. 독자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기존 회원이 알파벳카드를 발급 받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 현대카드의 범용카드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목적이다.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신규 알파벳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첫 해 연회비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 KB차차차, 5년 연속 KSCI 중고차 플랫폼 1위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고객만족도(KSCI) 조사에서' 5년 연속 중고차 플랫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이 생긴 이후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는 의미다. KB차차차는 'KB스타픽'을 통해 차량의 정보를 보기 쉽게 제공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고객들의 차량 선택을 돕고 있다. KB차차차로 매물 정보 확인, 전자 매매계약, 금융상담과 약정, 안전 결제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는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KB캐피탈은 해당 서비스 오픈으로 중고차 거래-금융서비스 연계를 고도화할 계획으로,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자동차 테마에서도 시세 조회와 차량 관리 및 매각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 농협카드, 도시가스 요금 자동납부 서비스↑ 거제·김해·밀양·창원·통영·경주·영천·군산·부안 등 15개 지역에서 NH농협카드로 도시가스 요금을 자동납부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카드는 경남에너지·군산도시가스·서라벌도시가스와 손잡고 고객 편의성 향상에 나섰다. 서비스 신청은 NH농협은행, 농·축협 영업점, 농협카드 콜센터와 공식 홈페이지, 'NH pay' 앱에서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생활요금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최근 6개월 이상 농협카드로 도시가스 요금·아파트관리비·이동통신요금·전기요금·4대사회보험 자동납부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행사에 응모하고 자동납부하면 최대 3만5000원 할인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도시가스 제휴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더 많은 고객들이 농협카드를 통해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하나은행, 유로머니 선정 ‘최우수 수탁은행’ 外

◇ 하나은행, 공공기관 수탁사 전문성 입증 하나은행은 금융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마켓어워즈 2026'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유로머니는 하나은행이 △국내 수탁시장에서 축적해 온 안정적인 운영 경험과 신뢰 △4대 공적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수탁사로서 갖춘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투자 수탁서비스 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하나은행은 폭넓은 글로벌 수탁 네트워크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쌓아 온 해외투자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의 글로벌 분산투자 수요와 포트폴리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탁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도입 준비와 차세대 수탁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탁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KB금융, 금융사기 예방 위한 캠페인 전개 KB금융그룹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의심전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의심전심 캠페인'은 보이스피싱과 스캠 등 다양한 금융사기 수법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낯선 연락을 받았을 때 '의심하고, 확인하고, 끊고, 신고하기' 등 필수 4대 행동수칙을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이날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6)'에서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함께 피싱 예방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 기업은행, 북아시아 지역 '최우수 AI 기반 SME 은행' 선정 IBK기업은행은 금융 전문지 디지털뱅커가 주관하는 '글로벌 AI 혁신 어워즈 2026'에서 대한민국 및 북아시아 지역 '최우수 AI 기반 SME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기업은행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북아시아에서도 중기금융 전문성과 AI를 접목한 차별화된 디지털 역량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디지털뱅커는 주요 시상 사유로 △자체 생성형 AI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개발을 통한 내부 AI 전문성 구축 △AI를 활용한 신용평가‧사후관리‧리스크 관리 고도화 및 중기금융 전문성과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AI 네이티브 은행'을 목표로 AI를 활용한 포용‧생산적 금융 지원 및 초개인화 서비스 추진 등을 꼽았다. ◇ KB국민은행, 코어뱅킹 현대화 1단계 완료 KB국민은행은 코어뱅킹 현대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디지털 기반 가계대출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가계대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의 가계대출 심사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비대면 대출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객은 한 화면에서 하나의 질문에 답하는 '1Page 1 Action' 방식의 대화형 프로세스를 통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심사 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담보평가 및 신용평가 절차를 고도화해 대출 심사 속도를 향상시켰다. 또 고객이 제출한 서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계여신 통합이미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대면과 대면 채널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 신한은행, '2026 하반기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신한은행은 수출입 우수 기업 101개사 실무자 150여명을 초청해 '2026 하반기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신한은행 소속 외국환·파생 분야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수출입 결제 방법 △외국환거래 규정 △환리스크 관리방안 △외환시장 전망 등을 교육했다. 외환 실무교육과 함께 'AI가 주도하는 생산성 향상의 시대 도래'를 주제로 한 강의도 마련했다. AI 확산에 따른 업무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기업 실무자들이 일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공유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매수 사이드카’ 코스피 급등에 전날 급락분 회복… 5700선 복귀[마감시황]

코스피 지수가 21일 상승 마감하며 전날 급락분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코스피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182.93포인트) 오른 5735.67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1조5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8억원, 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전 10시51분경에는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4.71%(261.32포인트) 오른 5814.06을 기록했다. 삼성전자(+5.67%)와 SK하이닉스(+5.81%)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AI 관련 기업 실적 호조가 이날 반도체 업종 강세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 국내 정규장 시작 전 미국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스페이스X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었다. 두 회사 모두 AI 인프라 투자 기대감을 키우는 실적과 발언을 내놨다. 스페이스X는 3분기 매출 146억달러, 영업이익 28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61% 급증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127억달러를 약 15% 웃도는 규모다. 실적 발표와 함께 AI 연산 능력 확대 계획을 밝히고 연산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지속을 전망했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힘입어 7~9월 매출과 이익률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잠정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185억~19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1년 전보다 3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 반도체 수출 호조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달 1~20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4%, 반도체 수출은 222.5%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부담은 여전하지만 AI 투자심리 개선이 증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10.77포인트) 오른 792.76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 내린 1325.20원에 마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첫해부터 34.7兆 쏟았다”...임종룡, 생산적·포용금융 ‘고삐’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금융 프로젝트 첫해에 34조7000억원을 공급했다. 5년 목표인 90조원의 38.5%를 달성한 것으로 중소기업, 지방기업 융자와 첨단산업 투자를 늘리고 서민금융 대출과 장기연체채권 소각도 병행했다. 내년에는 중소기업·지역 지원 비중과 담보 및 보증 의존도 등을 점검해 자금 공급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21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첨단전략산업 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를 발표하고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에 80조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6월에는 공급 목표를 90조원으로 확대했다. 프로젝트 시작 이후 1년간 공급 실적은 생산적 금융 33조3000억원, 포용금융 1조4000억원 등 총 34조7000억원으로 5개년 목표의 38.5%를 달성했다. 분기별 공급액도 지난해 4분기 4조5000억원에서 올해 3분기 11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생산적 금융의 경우 올해 1~9월 융자 부문에서 27조2000억원을 공급해 연간 목표인 18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우리은행이 공급한 26조6000억원 가운데 중소기업에 지원된 자금은 13조4000억원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이 중 5조1000억원은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공급됐다. 투자 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1조9000억원이 집행됐다. 국민성장펀드에는 은행 기업금융(IB)과 증권·캐피탈·보험 등 계열사가 참여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시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등에 올해 5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약정이 완료된 사업 가운데 약 6000억원 규모의 자금도 추가 집행을 앞두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그룹공동펀드는 올해 목표액 2000억원 가운데 9월까지 1777억원을 이차전지와 모빌리티 등 8개 기업에 집행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태양광 업체 사모사채 인수 1000억원을 포함해 총 4661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했으며 투자 분야를 AI·바이오·방산 등으로 넓히고 있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비수도권 AI센터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금융 주선을 맡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캐피탈이 선순위 자금을 공급한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자산신탁은 각각 자산관리와 담보신탁을 담당한다. 자금 조달부터 담보신탁까지 계열사별 기능을 연계해 사업자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포용금융은 올해 중금리·소상공인 대출과 장기연체채권 소각 등을 포함해 포용금융 공급 목표를 3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9월까지 집행액은 2조8000억원이다. 우리은행의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은 올해 1~9월 6520억원이 공급됐다. 개인신용대출에 연 7% 금리 상한제를 적용해 약 9만명의 고객이 총 37억원의 이자 경감 혜택을 받았다. 지난 3월 출시한 '우리WON Dream 생활비대출'은 6개월간 637억원이 공급됐으며 우리은행은 11월 판매 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햇살론·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 대출 4351억원을 공급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126억원을 지원해 연간 목표인 12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김해·전주·양천·인천서해 등에 지점을 신설해 전국 12곳으로 확대했다. 이 중 3곳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입점해 금융 지원과 고용·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올해 장기연체채권 약 2800억원을 소각해 1만2000여명의 신용 회복과 재기를 지원했다. 우리금융은 내년부터 공급 규모 확대뿐 아니라 자금 공급 구조도 함께 관리할 방침이다. 생산적 금융은 업종별 대출 잔액과 중소기업·지방 기업 지원 비중, 담보·보증 의존도 등을 점검한다. 포용금융은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고용·복지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방식은 추후 첨단전략산업 금융협의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년이 필요한 곳에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데 전력을 다한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지역 비중 등 공급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년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진정성을 갖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금융 공급을 계속해서 늘려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화손보 “韓 여성 재무 만족도 40.7%…미래 걱정 높아”

여성들이 인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웰니스 영역의 만족도가 대체로 남성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펨테크연구소가 만 20~69세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6대 영역별 중요도를 조사한 결과 재무를 1순위 또는 2순위로 선택한 비중은 53.2%로 집계됐고, 신체(42.4%)·정신(32.1%)·관계(29.9%)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재무 영역의 만족도는 40.7%로 남성 보다 6.3%포인트(p) 낮았다. 노후 및 미래를 위한 준비(43.7%), 저축·투자를 통한 자산 형성(43.4%) 모두 남성 보다 3%p 가량 낮았고,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한 대응력(43.4%)과 소비·경험을 위한 재무적 여유(43.6%) 역시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무 영역에서 여성의 만족도가 남성 보다 높은 것은 소비 및 지출 통제(60.4%) 뿐이었다. 다른 영역도 상황은 비슷했다. 신체(45.8%)는 5.6%p, 정신(56.1%)은 1.9%p, 관계(58.1%)도 1.3%p 낮았다. 차이가 없는 영역은 시간/생활(55.2%)이 유일했다. 이를 종합한 웰니스 인덱스 지표는 여성이 4.39점, 남성은 4.52점이었다. 연구소는 여성에서 중요도가 높은 영역일수록 충족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웰니스 격차가 단일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적 안정·건강·성장을 비롯한 주요 기반에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는 “앞으로도 여성의 삶과 변화를 꾸준히 연구하고, 그 안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여성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더 건강하고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웰니스 리딩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혜 펨테크연구소 연구원은 이날 서울 한남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성들의 미래 불안이 많았다는 점을 확인했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특징주] OCI홀딩스, 美 태양광 관세 강화에 수혜 기대 부각…강세

21일 장 초반 OCI홀딩스가 강세다. 미국이 동남아시아를 통해 우회하는 중국계 태양광 제품을 정조준하며 비중국 공급망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6.47%)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과 모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부과를 확정했다. 관세율은 기업과 품목에 따라 147~268% 수준이다. 이번 조치로 동남아시아를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 온 중국계 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비중국 태양광 기업의 반사이익 가능성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를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얼라인파트너스, SK 저평가 분석…주가 강세

SK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SK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 대비 7.1% 오른 4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SK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의 기업가치가 내재가치 대비 크게 할인돼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산한 SK의 2027년 예상 당기순이익은 약 24조4000억원으로 지난 16일 기준 시가총액인 24조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토대로 산출한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배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LS에코에너지 목표가 하향…“수익성 개선 둔화” [SK증권]

SK증권이 LS에코에너지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배전과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SK증권은 21일 LS에코에너지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6만9000원으로 23.3%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에코에너지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0%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22억원으로 50.2% 늘었다. 구리가격 상승과 소재·배전 사업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고부가 제품의 매출 비중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6.3%에 그쳤다. 수익성 개선이 제한된 배경에는 고부가 제품의 매출 지연이 있다. LS-VINA의 초고압 케이블은 덴마크 프로젝트의 판매 시점이 미뤄졌고, LSCV UTP는 북미 선적 지연과 관세 부담에 따른 판가 인하가 겹쳤다. 관련 물량은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납품될 전망이다. 신사업 확대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버스덕트와 울트라커패시터, 희토류 금속, 해저케이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 확정 여부와 실제 매출 발생 시점에 따라 실적 기여도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027년 실적의 주요 변수는 구리가격과 고부가 제품의 회복 속도"라며 “구리가격 상승은 소재 중심의 외형 확대에 기여하지만 이익 증가 폭은 판매 물량과 제품 구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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