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정희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희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hsjung@ekn.kr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 논알콜릭 0.7% 리뉴얼 출시

하이트진로음료가 비알코올 음료 '하이트 논알콜릭 0.7%'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 논알콜릭 0.7%는 깊은 맥주맛 풍미를 구현하면서도 알코올 부담은 최소화한 프리미엄 비알코올 맥주맛 음료로,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비알코올 버전 제품이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제품의 도수와 특성을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패키지 전면에 논알콜릭(Non-alcoholic)과 도수 0.7%를 명확히 표기하고, 시각 요소를 정리해 소비자가 제품 유형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하이트 논알콜릭 0.7%는 깔끔하고 청량한 맛에 집중한 하이트제로0.00과 비교해 보다 깊은 맥주맛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 최근 논알코올 트렌드에 따라 가벼운 음주를 선호하면서도 회식이나 모임 등 음주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했다. 또한 설탕을 일절 함유하지 않았으며, 1캔(350mL) 기준 33kcal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무알코올과 비알코올 제품이 함께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분하는 데 혼선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알코올 도수에 대한 정보를 중요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도 제품 특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농심, 제주도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라면 뮤지엄’ 오픈

농심이 제주 서귀포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라면 뮤지엄(RAMYUN MUSEUM)'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심 라면 뮤지엄은 제주 '신화플라자' 쇼핑몰 2층에 약 330㎡(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신화플라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서귀포시 강정항과 인접한 대형 쇼핑몰이다. 농심은 라면 뮤지엄에 브랜드 지식재산권(IP) 제공 및 공간 기획에 참여했고, 운영은 신화플라자 측이 담당한다. 라면 뮤지엄 내부는 방문객이 라면을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는 쿠킹존과, 다양한 농심 제품 및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쇼핑존으로 나뉜다. 특히 쿠킹존에서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를 비롯한 농심의 주요 라면 브랜드 대부분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즉석조리기 '한강 라면' 방식으로 조리 가능하며, 기호에 맞게 토핑을 추가해 즐길 수 있다. 향후에는 제주도 식재료로 만든 특별 라면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심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농심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매장 곳곳에는 대형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현무암 돌담, 귤나무 등을 활용한 이색 포토존으로 제주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또한, 뮤지엄 벽면을 활용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역사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랑받는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K-라면 대표 브랜드 농심의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제주 '라면 뮤지엄'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제주도의 매력과 농심 K-라면 콘텐츠가 결합된 공간"이라며 “앞으로 제주를 찾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맛있는 경험'을 선물하는 제주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소상공인 피해 책임져라”…쿠팡 본사 앞에서 날 세운 여당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가 14일 오전 서울 잠실 쿠팡 서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입점업체의 피해를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소비자들이 집단적으로 '탈쿠팡'에 나서면서 그 충격을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고스란히 받게됐다는 설명이다. ◇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쿠팡이 책임져라"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세희 의원은 “쿠팡 의존도가 높은 사업자들은 매출이 최대 90%까지 급감하며 생존의 벼랑 끝에 몰렸다"며 “우리는 소상공인과 함께 쿠팡이 책임질 때까지 끝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도권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이 모여 쿠팡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위원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운영하는 '쿠팡 사태 소상공인 피해 신고센터'에는 '쿠팡 사태 이후 주문이 끊겼다', '광고비는 그대로 나가는데 매출은 한 달 만에 30% 넘게 줄었다' 등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주최 측은 입점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크지만 정작 쿠팡의 보복이 두려워 이들이 직접 회견장에 나서 의견을 개진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측 관계자는 “피해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공식석상에서 쿠팡을 비판했다가 블랙리스트에 오를까 두려워하고 있다"며 “우리 위원회가 실질적인 피해보상과 거래 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진짜 소상공인 말 들어보니…“영업정지? 난 반댈세" 지난달 쿠팡의 '셀프 조사' 발표 이후 정부와 쿠팡의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닫는 모습이다. 이날 기자회견 역시 정부 주도의 '반(反)쿠팡' 연대에 여당이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정부는 최악의 경우 쿠팡의 영업 정지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2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보 유출로 소비자에게 어떤 피해가 예상되는지와 피해 구제 방법이 무엇인지 판단해 쿠팡에 시정 명령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명령을 시행하지 않거나 그 명령을 통해 소비자 피해 구제가 안 된다고 판단되면 영업정지 처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실제 쿠팡 입점 소상공인들은 '무리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쿠팡에 대한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쿠팡이 문을 닫으면 도리어 소상공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쿠팡 입점 소상공인 A씨는 “지난달 매출이 50% 가까이 빠졌다가 이달 들어 조금 나아진 상황인데, 만일 쿠팡을 영업정지한다면 타격이 너무 클 것"이라며 “쿠팡이 괘씸한 건 그렇다 쳐도 영업 정지는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입점업체 대표 B씨는 “솔직히 통신사와 카드사도 털렸는데 왜 쿠팡만 볶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쿠팡이 잘못한 건 전 국민이 다 아는 상황이고, 이렇게 하는 게 태도 때문이라면 영업정지가 아닌 다른 카드를 써야하지 않나. 제발 이성적으로 대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오세희 의원은 “쿠팡의 영업정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산업부에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업정지나 그런 것들을 떠나 우리 위원회는 쿠팡에 적절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투쟁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국회가 중소기업의 기업승계를 촉진하기 위한 입법에 나선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 '중소기업 기업승계 촉진에 관한 특별법'과 이를 뒷받침할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두 법안은 중기부 입법과제로,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 승계를 위한 제도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세제 혜택을 통해 입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패키지 법안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기업의 99.9%(약 804만 개)가 중소기업이며, 전체 일자리의 81.0%(약 1896만 명)를 책임질 만큼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절대적인 근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영자의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상속·증여세 부담으로 인해 승계가 지연되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승계자의 지분율 하락으로 경영권이 위협받거나, 금융권의 대출 회수로 인해 건실한 기업이 '흑자도산'에 이르는 등 기업의 지속성이 무너지고 대규모 일자리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 탄탄한 승계 지원 제도를 바탕으로 100년 이상 장수기업이 전 세계의 41.3%를 차지하고 있고, 독일 역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기업의 평균 수명이 채 30년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기업승계 촉진에 관한 특별법안'은 △5년 단위의 승계 지원 기본계획 수립 △승계 지원센터 지정 및 사무 위임 △승계 희망 기업의 '승계지원 등록'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정부가 승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발의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특별법의 효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필수적인 세제 지원책을 담았다. 개정안은 특별법에 따라 '승계지원 등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증여세 과세 특례 신설 △승계 시 증여세 납부 유예 등의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세금 부담으로 인해 기업의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두 법안을 대표 발의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은 “기업 승계 실패는 곧 기술의 단절이자 서민 일자리의 증발을 의미한다"며 “특별법을 통한 체계적 시스템과 조특법을 통한 실질적 세제 지원이 맞물려, 우리 중소기업들이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현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대·중소기업 상생으로 경제 대도약”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그동안 동반성장은 납품단가와 같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논의돼왔는데, 이제는 금융이나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도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를 다 같이 누릴 수 있을 때 '모두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 김기문 “中企에 힘 돼 달라"…우원식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 김 회장은 동반성장을 확대해야할 첫 번째 분야로 '금융'을 꼽으며 “지난해 상생금융지수가 국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비올 때 우산을 뺏는다'는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은행과 중소기업이 '갑을'이 아닌 상생의 제도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유통'을 언급하며 “온라인 거래가 오프라인을 넘어서면서 온라인 플랫폼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중요한 판매처가 됐다"며 “그러나 과도한 수수료와 불공정 거래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도 공정한 거래 질서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대기업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하느라 AI 반도체로 혁신과 변화에는 소홀한 감이 있다"며 “출발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기업이 협력적 분업이 가능한 AI 반도체 생태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회는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온 중소기업인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달라"고 화답했다. ◇ 여야 대표들도 中企에 덕담…한성숙 장관 “한 시름 놓아"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뿐만 아니라 여야 주요 인사와 정부 부처 장·차관급 인사들도 참석해 중소기업에 덕담을 건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중소기업과 관련한 입법만큼은 여야 색깔 구분 없이 합의해서 잘 처리하자. 국민의힘에 당부드린다"며 “민주당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우산이 되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정 대표께서 국민의힘이 반대만 안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잘 아시다시피 저희가 반대해도 소용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주당만 반대하지 않으면 저희가 중소기업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해드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다만 지금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제가 힘이 든다. 우산은 못 되더라도 파라솔이라도 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양당 대표의 발언 이후 이어진 발언에서 “양당 대표님 말씀을 듣고나니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관련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겠구나 싶어 마음이 굉장히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를 어떻게 줄여낼 것인지가 정부의 역할인데, 공정위원장님과 고용노동부 장관님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국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와 정부·국회·유관기관 등 주요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금융지주 회장(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중소기업 단체장, 청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용선 지식재산처 처장, 임광현 국세청장, 백승보 조달청장을 비롯해 주한 대사(중국, 베트남, UAE, 오만, 카타르, 카자흐스탄) 등이 자리했다. 국회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포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박성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조배숙 의원, 강승규 의원, 오세희 의원, 정진욱 의원, 허성무 의원, 권향엽 의원, 문대림 의원, 한민수 의원, 박지혜 의원, 최보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 쉬지 않고 달리는 의지를 통해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BBQ, 윤홍근 회장 모교 조선대에 발전기금 10억원 기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조선대학교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한다. 조선대학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모교다. 13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7일 오후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1946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약 7만2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청소년 시절 가세가 기울어 대학진학을 포기할 위기에 놓였지만, 조선대학교 성적 장학생으로 선발돼 학업을 이어간 인연을 갖고 있다. 윤 회장은 “나에게 학창 시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미래를 향한 도전의 원동력이었다"며 “당시 받은 도움을 사회에 되돌려주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미래 우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성장할수록 그 성과를 미래 세대에게 어떻게 환원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조선대학교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전기금은 조선대학교의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후학 양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은 “윤홍근 회장님의 경영 철학과 2030년을 향한 비전이 개교 80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의 올해를 더욱 뜻깊게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과 나눔이 대학 발전과 조선대인의 자긍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회장님의 굳건함은 우리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이 되고, 조선대학교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 결의

빙그레가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빙그레가 존속 법인으로서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 하는 구조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빙그레는 다음달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지난 2020년 10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했다. 이후 물류센터 및 영업소를 통합 운영하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이후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복된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등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양 사의 제품을 해외 수출, 이커머스 등 여러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매출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합병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식품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BAT 사천공장,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BAT코리아제조(BAT 사천공장)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WS는 기업의 수자원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물 관리 인증 기관으로, 심사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에서, 골드(Gold), 코어(Core)까지 총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BAT 사천공장이 획득한 플래티넘 등급은 수질 설비 및 관리 수준, 수자원 보호 활동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 등 전반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BAT 사천공장은 2022년 AWS 코어 인증을 취득한 이후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개선 활동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골드 등급을 넘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공장 설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6만톤의 오폐수를 정화해 재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자체·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수질 모니터링, 수질 오염사고 방지 민관 합동훈련, 홍수 방지 활동, 세계 물의 날 기념 사천 수변 지역 플로깅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자원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데 따른 것이다. 김지형 BAT 사천공장 공장장은 “이번 AWS 플래티넘 인증은 회사의 체계적인 수질 관리와 모니터링, 지역사회 수자원 보호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BAT 사천공장은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수자원 관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 사천공장은 2002년 9월 글로벌 담배 기업 중 최초로 국내에 설립된 제조공장으로,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그룹 비전 아래 탄소 배출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등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SPC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사명은 ‘상미당홀딩스’

SPC그룹이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SPC그룹은 ㈜파리크라상이 대부분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다.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파리크라상'으로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회사 측은 “사업부문을 분리해 순수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로 거듭나면서 투명성과 ESG 측면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이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해외 사업 확대에 발맞춰 투명한 기업 구조와 전문성을 갖추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지주회사 사명은 회사의 출발점이 된 '상미당(賞美堂)'에서 비롯됐다. 상미당은 1945년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에 세운 빵집으로 '맛있고 좋은 것을 드리는 집'이라는 뜻이다. “수백만 개의 빵을 만들어도 고객은 하나의 빵으로 평가한다",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고,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상미당 정신'은 맛과 품질, 고객 신뢰, 나눔과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의 기반이 돼 왔다. 상미당홀딩스는 이러한 창업 정신을 지주회사 체제의 중심 가치로 삼는다. 상미당홀딩스는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계열사가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준법·안전·혁신 등의 핵심 가치가 각 계열사에 일관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 계열사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독립적인 경영을 통해 전문성과 실행 속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러한 기조에 따라 각 사의 브랜드 전략도 지주회사의 개입을 최소화 하고, 개별 브랜드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는 기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고도화하여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투명한 기업 구조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아워홈, 한화 편입 후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아워홈이 지난해 단체급식 시장 신규 입찰 물량 중 약 30%를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신규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계약 만료를 앞둔 전체 고객사의 85%도 재계약을 체결하며 5년 새 재계약 비율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체급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는 수주 결과"라며 “인수 초기 일각에서 고객 이탈 우려가 있었지만, 한화 편입 이후 실제로 나타난 변화와 성과는 뉴 아워홈의 한층 높아진 경쟁력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제시한 청사진을 하나씩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앞서 지난해 5월 아워홈 인수 직후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맛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