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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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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주말 이틀간 8개 행사서 쉼 없이 시민과 소통하며 강행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주말인 14일과 15일 무더위 속에도 특강과 간담회, 축제·체육행사 참석 등 8개의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 시장은 토요일인 지난 14일 아침부터 밤까지 6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샌드위치로 점심을 대신하면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머 한 행사에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이상 참석하며 소통한 경우도 있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첫 행사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용인특례시장배 탁구대회'에 참석했다. 약 500명의 지역 내 탁구동호인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이 시장은 지역 발전에 공헌한 2명의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많아 지난해 시장배 탁구대회를 신설해서 치르고 올해 2회째를 맞았다"며 “처인구에 탁구와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잘 마무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위한 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청광장에서 열린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인아카데미 체육대회장으로 이동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10년 개설된 용인상공회의소 아카데미는 지역의 경영인의 소양과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는 용인에 있는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에 투입되는 일이 이미 시작됐고, 좋은 기업들도 계속 입주하고 있어서 용인상공회의소 발전도 기대된다"며 “기업인 여러분들이 경영인아카데미를 통해 좋은 정보도 교환하고 네트워킹도 잘해서 서로 도움을 주며 상생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시청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긴 이 시장은 오전 11시 '용인시장학재단'의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수여식 후 약 1시간 20여분 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의 사진 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수지구 동천동으로 이동해 오후 2시부터 동천도서관에서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의 모습들'이란 주제로 1시간 30여분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80여명의 시민들에게 셰익스피어의 희곡작품에서 나타난 인간의 다양한 유형과 모습, 그리고 그들이 걸은 인생의 여러 길을 여러 화가들의 관련 작품을 보여주며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후 곧바로 수지구 상현레스피아로 자리를 옮겨 250년의 전통을 가진 상현3동의 지역축제인 '제8회 독바위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에 참석해 1시간 40분가량 시민들과 만나고 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 시장은 이날 세 차례 진행된 줄다리기 시합에 참여해 '용줄'의 선두에 서서 줄다리기를 했고, 각종 체험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대화를 나눴다. 독바위민속줄다리기 전승보존회 관계자는 “시장이 줄다리기 시합에 참여한 것은 처음인 걸로 아는데, 이 시장이 무더위에도 오랜 시간 동안 축제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처인구 모현읍의 '산림교육센터'로 이동해 오후 6시부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청년들이 사회생활 등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한 이 행사는 해가 진 오후 8시15분쯤 마무리됐다. 지난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해 오후 8시 넘어서까지 강행군을 펼친 이 시장은 다음날인 15일에도 오전 오후에 걸쳐 두 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같은날 오전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체육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16회 용인특례시 여성부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배트민턴 동호인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축하의 뜻을 건넸다. 이 시장은 처인구 남동에 배드민턴과 탁구 전용구장 건립사업,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옆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반다비체육관 건립 계획을 설명하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한 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시청 옆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예술&가치'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는 '제9회 용인여성작가회 정기전' 공간을 방문해 동서양화, 수채화 등의 작품을 일일이 살펴보며 작가들을 응원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용인시여성작가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지역 내 여성작가 77명의 작품이 전시됐고 작품은 △서양화 △동양화 △민화 △수채화 △공예 등으로 다양했다. 이 시장은 작품을 둘러본 다음 작가, 전시회 관람자들과 함께 '타일 받침'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다. 나무 틀에 타일 조합을 맞추어 넣고 서서히 굳는 풀로 고정한 다음 받침 역할을 하는 나무의 앞뒤, 옆면에 오일을 바르는 일을 한 것이다. 이 시장이 이 작업에 참여한 것을 본 한 작가는 “시민을 위해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이상일 시장이 적극 참여해 타일받침을 정성스레 만드는 모습에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주말 행보를 지켜본 몇몇 시 관계자들은 “평일에 일이 참으로 많아 잠시도 쉴 틈이 없는 이상일 시장이 주말에도 시민들의 참석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거나 특강, 간담회도 진행하면서 쉬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감동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시장의 건강이 걱정되기도 한다"며 “시장의 주말 일정은 조금 조정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수지 동천도서관서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특강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오후 수지구 동천도서관 책마당에서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의 모습들'을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동천도서관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미술 인문학 특강에 초대받은 이상일 시장은 80여명의 신청자들에게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4대 비극으로 유명한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외에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어스 시저'의 내용을 관련 그림들과 함께 소개하며 희곡에 담은 인간의 여러 모습들과 다채로운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을 시작하면서 셰익스피어에 대한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평가를 전했다. ''보잘 것 없는 소극장도 셰익스피어의 상상력 넘치는 펜으로 옮겨지면 하나의 드넓은 우주로 변해 온갖 신분을 지닌 등장인물이 무대가 좁다는 듯 대활약을 펼친다“는 에머슨의 이야기를 소개한 것이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나타난 인간의 선과 악, 심리와 감정, 질투와 의심 등 다양한 면모를 설명하고, 이 내용을 유명 화가들이 표현한 그림 작품과 함께 소개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는 37편의 작품을 통해 1000여명 이상의 인간 유형을 창조하고, 인간의 다양한 면모와 인간의 심성에 따른 인생의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며 '햄릿'의 이야기로 특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아버지의 유령이 나타나 자신의 동생에 의해 독살당했다며 햄릿에게 복수를 주문했을 때 중세의 인간형이라면 당장 복수를 실행에 옮길텐데, 햄릿은 숙부가 독살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 숙부를 초대한 자리에서 동생이 형을 죽이는 연극을 하도록 하고 숙부의 표정을 살피는 등 충동을 참으며 이성을 작동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근대적 인간형"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스위스 출신 영국 화가 '헨리 퓨젤리',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 영국의 화가이자 시인인 '윌리엄 블레이크', 화가 '존 에버렛 말레이', '살바도르 달리' 등 다수의 유명 화가가 '햄릿'의 작품을 그려낸 그림들을 소개하며 '햄릿'의 스토리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햄릿의 연인 오필리아의 무덤을 파는 과정에서 광대 요릭의 해골이 나온 것을 본 햄릿이 “알렉산더 대왕도 결국 이 모앙일 것"이라고 한 말을 전하면서 인생무상을 그린 '바니타스(Vanitas)' 작품 여러 점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바니타스는 '헛되다'는 뜻인데 서양사람들은 누구나 죽는 만큼 인생을 겸허하게 살라는 뜻으로 바니타스 그림들을 집에 많이 걸어두었다고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이 소개한 작품은 아드리안 반 위트레흐트의 '해골과 꽃다발이 있는 정물', 에드워드 콜리에의 '바니타스 정물'(1703) 등이다. 또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을 가진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와 '오늘을 즐겨라'라는 의미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 허무함과 무상, 덧없음을 의미하는 바니타스(Banitas) 정물화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마녀의 예언을 믿고 왕의 자리를 탐내서 왕을 살해했다가 파멸의 비극을 맞이하는 '맥베스'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희곡 내용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중적 의미를 가진 마녀의 터무니 없는 예언을 믿고 던컨 왕을 살해한 뒤 죄의식을 떨치지 못하고 파멸의 길을 간 맥베스 부부의 심리와 관련해 '맥베스 효과' 또는 '맥베스 부인 효과'라는 말이 생겼다"며 “2006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연구한 결과 실험대상들이 나쁜 일을 경험하고 나면 정신을 정화하기 위해 손이나 몸을 씻는 것을 떠올린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가리켜 '맥베스 효과', '맥베스부인 효과'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 시장은 “몽유병 걸린 맥베스 부인이 목숨을 끊자 맥베스는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 가련한 배우. 무대 위에서 과장된 몸짓을 해도 차례가 끝나면 사라진다'고 말한다"며 “셰익스피어가 또 다른 희곡 '좋으실대로'에서도 '이 모든 세계는 하나의 무대다. 인간은 모두 배우에 지나지 않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인생이란 무대의 배우인 우리 자신이 어떤 스토리를 전개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맥베스'에 이어 '오셀로'를 소개하면서 나쁜 인간의 이간질에 빠져 의심과 질투로 착한 아내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셀로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관련 그림들을 보여주며 설명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 유형 중 개인적으로 가장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셀로'에서 이간질로 주인공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고 자신도 죽임을 당하는 군인 이아고"라며 “이아고는 '우리 몸이 정원이라면 우리의 의지는 정원사'라고 말하면서도 나쁜 의지로 흉계를 꾸민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몸을 어떻게 가꿔야하는 것인가는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는데 이아고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헨리 먼로의 '오셀로, 데스데모나, 이아고', 제임스 클라크 훅의 '오셀로의 첫 번째 의심', 외젠 들라크루아의 '데스데모나의 죽음', 프란시스코 고야의 '잠자는 이성은 괴물을 깨운다' 등 희극 '오셀로'의 여러 장면을 담은 미술작품을 함께 보여줬다. 이 시장은 두 딸의 달콤한 말에 속아 비극을 맞게 되는 '리어왕'의 어리석은 선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리어왕은 세명의 딸에게 통치권과 영토의 소유권을 물려주기 위해 자신에 대한 딸들의 사랑을 표현하라고 했고, 첫째딸과 둘째딸은 화려한 언사로 아버지를 깊이 사랑한다고 했지만 셋째 딸인 코델리아는 사랑을 그럴듯한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해서 아버지의 분노를 샀다“며 "리어왕은 첫째, 둘째에게 영토와 권력을 다 넘겨주었는 데 그의 분별심 없는 어리석음 때문에 그의 비극은 시작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첫째와 둘째는 필요한 것을 갖게 되자 아버지를 천대했고 폭풍우 치는 광야로 쫒겨난 왕은 움막을 찾으면서 비로소 서민들의 고충을 생각하게 되고 막내딸의 진정성을 알게 되지만 후회해도 소용이 없는 상황이었고, 프랑스 왕비가 된 막내딸이 아버지 소식을 듣고 도우려고 왔지만 아버지와 함께 붙잡혀 처형당했다"며 “리어왕은 막내 코델리아 시신 앞에서 울부짖으며 생을 마감하는 비극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풍우 속의 리어왕, 코델리아 죽음 등을 그린 작품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고대 로마의 영웅 '줄리어스 시저'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스토리를 설명하면서 군중심리의 변덕스러움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희곡 '줄리어스 시저'에선 시저를 살해하고 군중 앞에서 '로마 시민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저를 죽였다'며 당위성을 설명한 브루투스의 웅변에 군중이 열광했지만, 시저의 부관 안토니우스가 연설대에 올라 시저의 피 묻은 망토를 보여주며 브루투스의 배신을 가장 비정한 행위라고 감성적으로 주장하고 나서자 군중은 돌변해서 브루투스를 규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군중심리가 얼마나 비이성적으로 작동하는지 이 희곡을 통해 엿볼 수 있으며 월터 리프먼은 “군중의 집단사고가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걱정하는 글을 남겼다"고 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인 이탈리아 베로나와 줄리엣의 집 사진, 로미오와 줄리엣 관련 그림과 영화의 장면 사진 등을 보여주며 “둘이 만나서 결혼하고 둘 다 죽게 되는 일이 일주일만에 일어났는데, 이 둘의 이야기가 여전히 인기 있는 이유는 이 세상의 수많은 증오의 벽이 사랑의 힘에 의해 무너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죽음 앞에 원수였던 두 가문의 사람들은 화해하게 된다"며 “베로나 영주는 로미오의 몬터규 가문과 줄리엣의 캐플릿 가문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서로 미워하고 싸운 데 대한 벌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은 두 가문의 증오의 벽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저녁 청년들이 가진 고민을 인생의 선배로서 진솔하게 조언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한 위로를 전하는 공감 토크 콘서트 멘토로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 : 소풍'의 2부 행사인 '이상일 시장과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너에서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시간여의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자리에서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들은 자신의 고민과 향후 진로, 사회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 시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행사에서 '용인청년네트워크' 소속 청년들이 마음속에서 꺼낸 고민은 △진로와 취업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 △자기관리 △결혼 등 다양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간의 종류로 물리적으로 흐르는 절대적 시간인 크로노스의 시간과 어떤 시간이 내게 의미를 주는 카이로스의 시간이 있다고 한다"며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하든 카이로스의 시간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면 인생이 보다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서양에는 오늘을 즐기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라는 말이 있다“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할 수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따서 모으라. 내일엔 그 꽃이 질 수 있으니'라는 시인 로버트 헤릭의 시를 언급하는 데 오늘, 지금 이순간을 즐겁게 의미있게 보내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싶다"고 했다. 직장생활에서 동료들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피력하며 조언을 구한 한 직장인에게 이 시장은 “사람은 저마다 생각과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잘 맞거나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고 조직에선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마틴 부버의 '나와 너'란 책이 있는데, 여기선 나와 너가 동격이다. 그런데 우리가 '나의 너', 즉 소유격의 인간관계를 가지려 한다면 바람직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직관리와 리더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한 개인사업자에게는 “좋은 리더의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동료나 직원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려고 노력하면서 리더로서의 책임윤리를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솔선수범을 해야 하고, 때로는 조직을 위해 용기있는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그런 선택을 피하는 것은 좋은 리더가 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사업체를 잘 운영하고 있는 데 안정적인 확장이 좋으냐 새로운 도전을 하느냐에 대해 선택의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세상에는 '이것이냐, 저것이냐'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이것도, 저것도'라는 둘 다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며 “현 사업의 안정적 확장을 도모하면서 자본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서 새로운 사업에 도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년이 가진 특권 중 하나는 도전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실패를 해도 다시 도전할 기회가 있다는 것,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부족한 것들을 채워서 다시 도전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꿈을 키우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은 용인특례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청년 위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1부 행사인 '네트워크가 네트워킹한다'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선경 심리학 전문강사가 '네트워킹의 심리적 중요성' 미니 특강을 진행했다. 또, 패션왕 선발과 보물찾기, 첫인상 게임 등의 이벤트, 강점카드를 활용한 내면 가치 탐색, 긍정심리학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해 청년위원들이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손현수 위원장은 “이상일 시장과 청년위원들이 고민을 나누고, 이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듣는 시간은 매우 뜻 깊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청년정책네트워크의 단합된 모습으로 시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청년정책 아카데미와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sih31@ekn.kr

안성시-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노사정 상생 위한 등반대회 개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는 지난 14일 금광면 수석정 수변공원에서 회원사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안성상공회의소, 관내 기업 노무 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해 노사정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시가 지원하고,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가 주관해 노동계와 행정, 기업이 함께 소통 및 화합은 물론 각 경제 주체 간의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김상일 의장의 개회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김상일 의장님을 비롯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각 노조와 기업, 그리고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상생의 노동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안성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5일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알리고, 공예를 중심으로 한 문화 네트워크를 조명하기 위해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 전시와 참여형 야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혂다. 이번 행사는 6070 골목식탁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6070 골목식탁이 열리는 20·21일, 27·28일에는 야간 연장 운영으로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리동네 작은미술관(결갤러리)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의 여정을 다큐멘터리 사진전으로 소개하며 공예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문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6070 거리 야외전시는 '문화 장인'을 주제로, 문화 장인들을 소개하는 파사드 전시를 통해 안성만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조명한다. 또한 골목식탁 기간 동안 결갤러리 실내 전시를 관람하고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앞으로 전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 작은미술관 상설 순회 전시로 확대돼 안성 내 작은미술관 2개소(결갤러리, 시옷갤러리)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야간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안성의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금은 꿈이 없더라도 경기공유학교 통해 자신의 길 찾을 수 있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혹시 지금 꿈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즐겁게 배우면 결국 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4일 오후 용인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세리박 위드 용인'을 방문해 공유학교 학생이 참여한 '뻔뻔한 버디' 진로 창작 뮤지컬을 관람하고 이같이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 프로그램 중 하나로 스포츠 역사의 전설이자 도전의 상징인 박세리 감독의 이야기를 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이 직접 창작 뮤지컬로 제작하고 발표하면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확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은 학교와 함께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공고화,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고도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특화 교육이 핵심이며 특히 민‧관‧산‧학 기관이 참여하는 공헌형 교육모델은 특별한 지역자원 기반의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 소재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45명이 참여한 창작 뮤지컬 발표에 이어 박세리 감독의 진로 강의, 기념관 관람,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부스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진로 창작 뮤지컬을 보면서 여러분이 진정 즐기고 재미있게 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골프가 주제였지만 협력과 도전, 뮤지컬 등 그 이외에 다양한 것들을 경기공유학교에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 학생들이 경기공유학교에서 한 여러 경험을 통해 결국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그것을 토대로 꿈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영역의 지속 가능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헌형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대하고, 경기공유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15알 고교 대입 진학 정보 지원과 교사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2026학년도 대학별 수시전형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시전형 설명회는 수도권 주요 29개 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며 지난 14일에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했고 오는 21일은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28일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실시한 온라인 사전 신청 결과, 도내 497개 고등학교에서 3000여명의 고3 부장교사와 담임교사,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가를 신청해 대입 진학지도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2025학년도 입학 결과와 수시전형 합격 사례 △2026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등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대입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개최로 도내 고교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과 연계한 진학지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학별 맞춤형 대입 정보 제공으로 고등학교 진학 담당 선생님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학생 진학지도에 힘쓰시는 도내 고교 선생님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로부터 ‘맨발걷기문화 확산’ 감사패 받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맨발걷기운동본부로부터 맨발걷기문화 확산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시 기독교장로연합회가 지난 14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주최한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 개회식에서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맨발걷기운동본부는 이날 “수원 지역에 맨발걷기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맨발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사람이 맨발걷기와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저녁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용연 행사장에서 열린 점등식을 시작으로 15일 밤까지 계속된다. 8야(夜)는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이다. 앞서 이재준수원시장은 당일 자신의 sns에 올린 '밤빛 품은 성곽 너머 옛 도시의 이야기 속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 개최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늘 밤, 특별하고 아름다운 야행(夜行) 길이 열린다"며 “달빛에 물든 수원화성과 도시의 야경, 옛이야기를 담은 '밤빛 품은 성곽도시'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라고 소개하면서 “오늘부터 15일까지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수원전통문화관 일원에서 41가지 전시와 공연, 체험들이 3일 내내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그러면서 “야행 길에 방화수류정을 지나게 되시면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시라"고 하면서 “용연에 비친 달을 보며 읊던 정조대왕의 옛 시 한 수가 들려올지도요..."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경기도, 장마 전 ‘빗물받이’ 일제정비 주간 운영...침수피해 사전 차단 ‘총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5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반지하주택 등 침수피해 예방과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도내 빗물받이 약 90만 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지난 13일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장마 전 반드시 빗물받이 사전 정비를 완료하라"며 “도 및 시군 본청 인력을 포함해 방재역량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을 '빗물받이 집중 준설·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호우와 침수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침수피해 이력 및 침수흔적도 등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분류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침수위험도에 따라 △침수피해 이력가구 인근(1순위) △침수흔적도 구역내(2순위) △지하층 밀집지역(3순위) △기타 일반 지역(4순위) 등 우선순위를 구분해 정비대상지역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1·2순위 지역은 오는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도 및 시군 본청, 읍면동 인력은 물론,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 등을 현장에 집중 투입하고 3순위 이하 지역은 환경미화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가용 가능 인력 전원을 동원해 장마 시작 전까지 신속히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실효성 있는 현장 정비를 위해 도 안전관리실 6개 과 124명의 인력을 시군에 직접 투입해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시군별 정비 실적을 매주 확인하는 등 통합 관리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오는 17일 군포 등 일부 시군을 방문해 현장 준설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이번 조치는 단순한 환경정비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전 방어선 구축이다"며 “도민의 안전은 바닥부터 시작된다는 각오로 장마 전까지 발 빠르게 움직여 반지하주택 등 취약가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현장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도민들이 더 쉽고 저렴하게 노인생산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도내 모든 노인생산품 판매 매장을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한다. 도내에는 현재 31개 시군 197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생산한 농산가공품과 잡화 등을 취급하는 209개 노인생산품 판매 매장이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209개 매장 중 162개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됐고 나머지 47개도 이달까지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내달부터는 모든 판매 매장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경기도 노인생산품으로는 △참기름, 들기름, 볶은참깨, 고춧가루, 고추장 등 농산가공품 △로스팅 원두, 드립커피, 더치커피 등 커피 제품 △쌀과자, 유과, 누룽지, 도넛, 제과제빵 등 간식류 제품 △샐러드, 샌드위치, 도시락 등 간편식 제품 △홍삼즙, 도라지즙, 도라지청 등 건강식품 △인견 원피스․블라우스, 조끼, 유아복, 파우치, 가방 등 의류 및 잡화 제품이 있다. 이번 가맹점 등록으로 노인생산품 구매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 음식점, 편의점에서도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함께 활성화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정 정책 간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도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정 정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과원,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 2025’서 경기 DX존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해 도내 디지털 제조 기술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 9회째를 맞은 비바테크놀로지는 CES, MWC와 함께 글로벌 3대 기술 전시회로 꼽히며 3500여개 전시부스에 전 세계 16만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제조 기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과원은 3년째 국내 유일 지자체관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지난 2년과 달리 디지털 제조 기술 분야 기업을 선정하여 특정 산업군을 집중 지원했다. 또한 '경기 DX기술 로드쇼'의 일환으로 현장에 참가하여 도내 유망 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경기 DX기술 로드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디지털 전환 공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12개 AI, 에듀테크, IoT 기업이 참가해 134건의 수출상담(약 1억3000만 달러)과 19건의 투자상담(약 495만 달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 DX존'에는 도내 디지털 제조 기술 관련 기업 12개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디밀리언, ㈜리빌더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크레플, 모컨, 주식회사 더블티, 주식회사 리쉐니에, ㈜이디코어, 웨이비테일, 메타모빌리티(주), 울랄라랩 주식회사, 넥톤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기술 시연과 글로벌 VC 대상 IR 피칭, 바이어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술 경쟁력을 직접 입증했다. 참가기업 지원 내용은 △사전 매칭을 통한 B2B 비즈니스 상담 △글로벌 VC 대상 IR 피칭 기회 제공 △현지 기업·기관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기술 시연 및 쇼케이스 부스 운영 등이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경기 스케일업 피칭 데이'를 개최해 참가 기업 중 10개사가 글로벌 VC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AI 기반 비전 검사 솔루션을 개발한 ㈜크레플은 유럽 현지 VC 3곳으로부터 투자 검토를 제안받아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는 B2B 비즈니스 상담과 일반 시민 대상 기술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Tech along the Seine River'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여해 프랑스 디지털산업협회(AFNUM) 등 현지 주요 기관과 교류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경과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 지회(재불경제인협회)와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프랑스 시장 진출 및 수출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글로벌 VC와의 실질적인 상담과 후속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취임 직후부터 벤처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도내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sih31@ekn.kr

유정복 “밤마실 축제인 ‘인천 개항장문화제 야행’,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우뚝 섰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문화유산을 더욱 세심히 가꾸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 개항장문화제 야행'을 소개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역사와 사람이 어우러진 인천의 밤입니다"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색색의 밝은 조명으로 밤을 수놓은 개항장 거리가 인산인해의 축제거리가 되어 뿌듯하기만 하다"면서 “10년 전 제가 민선 6기 시장 때 '밤마실' 축제로 시작한 '인천 개항장문화제 야행'이 대한민국 10대 대표사업이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축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개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그 시절 인천'과 마주하고 있었다"고 축제의 분위기도 전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단순한 축제가 아니다"며 “140년 전 이 땅에 열렸던 개항의 문, 그 안에 깃든 이야기와 시간, 그리고 지금 그 유산을 지켜가고 있는 우리 인천시민의 자부심이 만나는 자리였다"고 확언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삶에 가깝게 다가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4일 같은 SNS를 통해 “인천은 청년의 미래에 결코 무책임하지 않겠다"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고 지키고 함께 성장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도 “청년의 미래를 지키는 도시, 인천이 시작한다"면서 “인천시와 지역 12개 대학, 시교육청, 유관기관이 i-RISE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하지만 “정치꾼들은 청년의 미래를 담보로 눈앞의 표를 얻는 데 급급하다"며 “진짜 정치는 청년이 머물고, 배우고,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덧붙여 “i-RISE는 단순한 대학지원 정책이 아니다"라면서 “대학을 지역의 중심으로 세우고 인재를 키워 인천의 산업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라고 잘라 말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바이오, 반도체, 항공, 로봇 등 인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과 대학이 손을 맞잡고, 청년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며 “지금 우리가 투자하는 것은 지역이 아니라 바로 청년의 내일"이라고 역설했다. sih31@ekn.kr

이상일, “양지리 봉안시설 설립 불가 결정...향후 주민 의견 고려해 도시계획 수립”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5일 A비영리 재단법인이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허가를 신청한 봉안시설(봉안당) 설립과 관련해 시와 지역 주민의 반대 의견을 경기도가 수용함에 따라 설립 불가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 사항은 총 대지면적 2만4681㎡에 지상 4층 규모로 봉안기수 4만440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봉안시설 설치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 재단법인의 설립있으나 이 부지가 △양지 사거리 인근 주거지역과 맞닿아 있는 점, △지역 내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와 인접해 있는 점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반대가 컸다. 특히 양지리 일원 주민 1800여명은 연서명에 참여하며 집단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시 또한 장사시설 수급 계획에 따른 공급 과잉의 문제, 교통·환경 등 도시계획적 측면에서의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에 '설립 불가' 의견을 명확히 전달한 바 있다. 주민들은 △양지사거리에 집중되는 교통 흐름에 봉안당 이용 차량까지 더해져 극심한 정체 유발 가능성, △사설 봉안시설 특성상 향후 규모 확장 우려, △공원 조성 지구 인근이라는 부지 특성상 정주환경 훼손 가능성 등을 강력한 반대 사유로 제시했다. 이에 경기도는 시와 지역 주민의 반대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재단법인의 설립 허가 신청을 최종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일 시장은 “해당 부지와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성이 높은 시설이 들어서기를 기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고려해 도시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장사시설과 관련해선 시민 의견을 보다 투명하게 수렴하고 지역의 생활환경을 고려해서 심층 검토를 할 방침이다.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 성황리 개최 한편 시는 지난 14일 오후 수지구 상현레스피아에서 '2025년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와 '상현3동 동민의 날' 행사가 이상일 시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용인의 고유한 전통문화인 '독바위 민속줄다리기'를 계승·발전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시 예산 지원을 받은 '독바위 줄다리기 전승보전회'와 상현3동 체육회가 주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면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경기에 '용줄' 선두에서 줄을 잡고 세차례 모두 줄다리기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한광운 상현3동 체육회장을 비롯해 민속줄다리기 전승보존 회원과 상현3동 시민,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 공연을 해준 분들, 체험부스를 만들어 주신 분들, 그리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250년의 역사를 지닌 '독바위 민속줄다리기'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위해 마을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면서 마을의 발전을 도모했던 행사로 시는 이 문화유산이 향토무형문화제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들이 오랜 역사를 가진 이 민속줄다리기 정신을 잘 이어받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상현동, 수지구, 용인특례시는 더 많이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전통연희원이 풍물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축제의 막을 올렸고 이어서 '용줄다리기' 시연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상현3동 동민의 날 행사로 마련된 줄넘기 대회, 전통 민속놀이 체험, 문화공연 등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했다. 독바위 민속줄다리기는 약 250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민속놀이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주민들이 힘을 모아 줄을 당기는 공동체 협력의 상징으로 전염병을 물리치고 공동체의 평안을 비는 이 놀이는 세대를 아우르며 지역의 정신문화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국가 사적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가마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시와 한국중세고고학회 주최, 서경문화유산연구원 주관으로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의 발굴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정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용인 서리 요장(가마)의 확장발굴을 통해 본 고려도자 연구사의 쟁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용인에 많은 문화유산 가운데 사적으로 가장 먼저 지정된 것이 서리 고려백자 요지"라며 “대한민국에서 찾기 어려운 가마 폐기물과 도자기 파편 등으로 이뤄진 퇴적층이 잘 보존돼 있고 가마터 규모"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의미 있는 장소를 잘 발굴하고, 역사적 가치를 부여해 우리 시민과 국민이 방문과 체험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준비를 계속해야 한다"며 “학술대회에서 나온 좋은 내용을 검토하고, 전문가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를 잘 가꿔나가도록 하겠다.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리며,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홍영의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 장종빈 서경문화유산연구원 부장, 이종민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장남원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김효진 국립한글박물관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했다. 홍 교수는 '고려시대 용인 서리의 역사적 위상과 백자 생산 배경'을 주제로 서리 백자 가마는 소(所) 체제에서 운영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고려 초 왕실에서 필요한 제기를 생산하는 시작점이 되는 곳으로 지목했다. 장 부장은 '용인 서리 고려백자요지 발굴조사 성과와 의의'에서 서리 요지에서 벽돌가마와 진흙가마가 확인돼 고려 도자 기술 발전 과정을 알 수 있고, 관리시설의 흔적과 백자 제기 대량 출토로 국가적 생산 체계의 일면을 드러낸다고 파악했다. 이 교수는 '용인 서리 요장의 유적 구성과 경관 복원에 대한 이해'를 통해 2020년 이후 민가 철거와 확대 발굴 조사로 서리 가마의 공간적 구성과 퇴적층 분포 양상이 확인돼, 유적의 시공간적 복원뿐 아니라 당시 도자 생산 활동의 실체적 이해를 돕는다고 봤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희관 전 호림박물관 학예실장이 좌장을 맡고, 문경호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 김경중 도자박물관 팀장, 장기훈 경기도자박물관 뮤지엄본부장, 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팀장, 김태은 국가유산청 감정관이 참여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는 1989년 사적으로 지정받은 고려 초 자기 가마터로 83m에 이르는 초대형 가마터와 10세기 중엽부터 12세기 초까지 생산한 고려청자․백자의 시기별 형태 변화를 볼 수 있는 퇴적층이 확인되는 등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 반도체프로젝트, 상주근로자만 14만 3000명...세계 최대 반도체 생태계 구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SBS 오 뉴스'에 출연해 현재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현재 용인특례시엔 3곳에서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산단 계획 발표 1년 9개월 만에 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에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SK하이닉스가 원삼면 415만㎡(약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고, 첫 번째 팹을 올리는 공사가 지난 2월 시작돼 2년 뒤 제1기 팹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반도체를 시작했던 곳인 용인 기흥캠퍼스인데 이곳은 20조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들 반도체 프로젝트로 파생되는 경제효과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시장은 “용인 세 곳에 모두 502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라며 “이같은 반도체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삼성전자의 국가산단엔 상주근로자 10만 3000여명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엔 4만여명이 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투자에 따른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는 두 곳을 합쳐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 유발효과는 900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용인에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고 이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인프라 구축 현황을 묻자 이 시장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12.5㎞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 확장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경기 광주시 광주역에서 경강선 지선을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연결하는 것을 올해 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제 공약이었던 용인의 동서를 횡단하는 반도체고속도로도 국가산단 남쪽에 건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화성 양감에서부터 용인 남사·이동, 원삼, 백암을 거쳐 안성 일죽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화성 동탄에서 용인 남사·이동·원삼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가는 동탄부발선 신설도 계획 중"이라며 “교통망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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