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화성시, 만세구청 등 4개 구청 개청 앞두고 막바지 준비 박차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20일 4개 일반구청 개청이라는 행정체계 대전환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개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만세구청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마련되며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새솔동을 담당하고 효행구청은 봉담읍 최루백로 165에 위치하며 봉담읍,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을 관할한다. 아울러 병점구청은 기존 동부출장소에 설치되며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화산동을 소관으로 하고 동탄구청은 기존 동탄출장소에 설치되며 동탄1동부터 동탄9동까지를 관할한다. 시는 2010년 인구 50만 명 돌파로부터 15년 만인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의 4개 일반구 동시 승인을 받은 이후 전 부서가 합심해 청사 운영, 인력 배치, 행정시스템 구축 등 개청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각 구청의 차질 없는 개청과 행정 공백 최소화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청일보다 약 2주 앞선 지난 16일 1600여명 이상이 이동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9일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4개 구청장 및 주무과장과 차담회를 열고 대규모 인사와 행정체계 변화로 인한 시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만세구청과 효행구청 인사 이동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구청 운영 준비 과정, 개청 전 준비 사항, 시민 응대 방안 등을 공유하고 제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구청 개청 준비를 위한 행정시스템 데이터 전환 작업으로 인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정부24 등 정부시스템을 활용한 각종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대체 민원 처리 안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4개 구청 개청을 기념하는 개청식도 준비돼 있으며 만세구청은 내달 2일 오전 10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나머지 구청은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효행구청은 내달 6일 오전 10시 △병점구청은 내달 5일 오전 10시 △동탄구청은 내달 5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시는 구청 설치를 통해 생활권 내에서 행정 처리가 이뤄지고 교통‧환경 등 생활 밀접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권역별 맞춤 정책 제공이 가능해지는 만큼, 시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청 준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구청 개청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개청 과정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자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 봉담와우도서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의 시작을 알렸다. 봉담와우도서관은 봉담읍 와우로15번길 7에 위치해 있으며 1·2층 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유아자료실 등으로 3층 봉담청소년문화의집은 댄스연습실, 스튜디오미디어실, 청소년운영위원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관식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관내 교육기관 및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봉담와우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고 청소년 특화 복합문화공간의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관내 청소년들이 개관식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끌고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식전 공연을 장식하며 새로운 청소년 특화 공간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 △추억의 뽑기 놀이 △느리게 가는 우체통 △네컷사진 포토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프로그램으로는 △두바이 쫀득쿠키 만들기 △메이커 랩: 로봇 만들기 등 청소년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됐다. 봉담와우도서관과 봉담청소년문화의집은 개관식과 연계해 1월 한 달간 '개관 기념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다음 달 6일까지 1층 도서관에서 『프란츠 카프카의 그림들』, 『어떤날은』 도서 원화 전시와 화성시민 창작물 전시가 진행되며 △개관 축하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인공지능(AI) 책 만들기 △가족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교육, 문화 등 다양한 강연과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봉담와우도서관은 화성특례시 청소년들이 미래를 펼치고 자신을 그려나갈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 구성원이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담와우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봉담청소년문화의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오산시, DS파워 요금인하 협의 결실...내달부터 난방비 부담 완화 기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20일 집단에너지 공급사인 DS파워(주)의 지역난방 열요금 인하 결정으로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열요금 인하 결정은 시 지역난방 요금이 한국지역난방공사보다 높다는 시민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진 데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2월부터 공급사와 협의를 진행하며 요금 격차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 인하 대상은 주택용·건물형·공공용 등 전 공급유형이며 내달 1일부터 적용되며 기존 한국지역난방공사 대비 9% 높았던 열요금을 1% 인하해 요금 격차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이다. DS파워(주)는 총괄원가 손실과 세교2지구 입주 지연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열요금 인하를 통해 입주민의 생활물가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사용에 따른 편익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DS파워(주)와 함께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요금 격차 완화, 저소득층 열요금 감면, 지역 내 안정적인 열 공급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정을 내려준 DS파워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산시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공급 업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비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9일 정기 오찬간담회에서 2026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사 대표와 임원진을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협의회는 김도규 ㈜이투비산기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에는 장두식 ㈜더가든오브내츄럴솔루션 대표, 사무총장에는 서범석 ㈜케이엠지테크 대표가 각각 선임돼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이임하는 이윤재 회장(우재산업㈜ 대표)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협의회가 기업 간 소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장산업단지가 지역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김도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협의회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회원사 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가장산업단지가 오산시 산업 발전의 중요한 축인 만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영종·청라,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미래형 도시로 조성 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영종과 청라국제도시가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20일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개통을 기점으로 영종과 청라가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청라, 서울아산청라병원 등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도 맞물리며 경제 활력 및 투자유치 활성화도 기대된다. 청라와 영종을 잇는 청라하늘대교는 지난 5일 정식 개통했다. 총사업비 약 7700억원이 투입된 연륙교는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이다.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라하늘대교는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영종지구와 청라지구의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투자유치 활성화와 공항경제권 발전을 이끌고,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요 개발 거점을 잇는 도심 교통망도 촘촘해진다. 미단시티 진입도로는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라하늘대교 시점에서 영종도 동측 해안을 따라 미단시티 입구(운북동 1254-4번지)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약 699억원을 투입해 길이 2.99km의 왕복 2차로로 조성됐다. 영종대교 아래 개발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로 진입하는 한상나들목(IC)도 지난해 개통하는 등 도심 교통망이 속속 완성되며, 영종·청라 일대의 이동 편의성과 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영종과 청라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대폭 확충된다. 국내외 관광객과 항공·물류 종사자,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청라하늘대교는 관광 자원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 최고 높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184.2m 주탑 전망대와 스카이 엣지 워크, 수변 데크 등을 갖춰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관광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20호 근린공원 조성은 교량과 연결되는 하나의 관광코스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영종 기점 약 12만5천㎡의 부지에 인천 상징 테마 공원을 그리고 있으며 2028년 완공이 목표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중구 중산동 1995번지 일원에 약 3922억원을 투입해 약 332만7천㎡(100만평)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레저가 복합된 국제적 해양워터프런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염도(에코비우스)는 중구 중산동 산345-1번지 일원 약 16만㎡(4.8만평) 규모의 부지에 예술인 창작 중심의 문화·예술 콘텐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024년 7월 산업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말 실시계획을 수립 내년 까지 추진한다. 대규모 민간 사업과 외국인 자본 유치도 활발하다. 스타필드청라는 차세대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인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쇼핑시설이 결합된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연간 2500만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은 2만1천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 시설을 함께 갖추고 K-POP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을 중심으로 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이 열렸으며, 이 병원은 약 800병상 규모의 중증 전문 종합병원으로 건설되고 있다. 2029년 준공, 2030년 의료복합단지 전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병원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공동 연구소 등 교육연구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K-콘랜드 프로젝트가 올해 본격 궤도에 올라 산업과 관광이 융복합된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영종국제학교는 지난해 3월 영국 명문 위컴 애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올 1분기 사업협약 체결 및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28년 개교가 목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 개통을 기점으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는 교통, 문화관광, 의료,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영종·청라 일대를 글로벌 공항경제권의 중심이자 인천시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최강 한파에 취약계층 겨울나기 현장 점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올겨울 최강의 한파가 들이닥치자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유 시장은 이날 미추홀구 소재 노숙인요양시설을 찾아 입소자와 종사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이번 주 올겨울 들어 가장 길고 강력한 한파가 엄습함에 따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과 따뜻한 겨울나기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유 시장은 지난해 12월에도 동구 쪽방촌을 방문해 거주민들과 쪽방상담소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날 유 시장이 찾은 노숙인요양시설은 2007년에 개소했으며 현재 노숙인 16명이 입소해 생활하면서 심리·정서지원, 직업재활,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 유 시장은 입소자들의 안부를 살피며 생활하면서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시에는 260여 명의 노숙인이 5개 시설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으며 전철역 주변을 중심으로 130여 명의 거리노숙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쪽방 거주자는 240여 명에 이른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 대책을 수립해 자치구 및 경찰·소방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거리 노숙인들의 시설 입소 독려, 구호물품(귀마개, 장갑, 핫팩 등) 및 도시락 지원, 안전 상태 확인을 지속 펼치고 있다. 아울러 쪽방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안부 확인, 난방 설비 점검 및 수리 등 한파 대비 보호 활동과 구호물품(한파 대응키트, 연탄, 난방유, 담요 등)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겨울철이 취약계층에게는 가장 위험하고 고된 시기라는 점을 인식해 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호 활동과 함께 흔들림 없는 한파 대비 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원시 생활비 지원 사업 7종 세트, 시민들 이목 집중...출생아부터 어르신까지 ‘총망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병오년 2026년, 수원시에서 시민의 생활에 와닿는 변화가 시작됐다. 교통비 등 생활 필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새빛 생활비 패키지'다. 수원시민 삶의 질을 높일 7가지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시행돼 시정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출생아, 청소년, 청년, 장애인, 어르신 등이 속한 가구가 누릴 수 있는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 내용을 확인해보고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체크해보자. 수원시가 올해 1월1일 이후 수원시에서 태어난 모든 신생아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첫째 자녀 축하금을 신설하고, 둘째 자녀 지원금은 두 배로 늘어났으며 수원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원시가 올해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우선 첫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은 일시금으로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출산율 향상과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했으며 둘째 자녀 지원금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늘렸고 셋째 2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은 기존과 동일하다. 수원시는 올해 7000여명의 신생아 출산 가정이 출산지원금 확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둘째 자녀 이상으로 지원을 받은 2천150여 가정의 3배 이상으로 수혜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출산지원금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이 받을 수 있다.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준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내달 10일에 일시금으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올 1월1일부터 지원되는 주요 생활비 중 대표적인 것은 교통비다. 우선 어르신들이 지원을 받는다. 지하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버스비는 지원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을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모두 적용된다. 지원금은 분기별 7만원씩 연간 최대 28만원까지 가능해 1650원의 기본요금 구간을 기준으로 3개월간 42회 정도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인 지패스(G-PASS)를 연계해 사용해야 하므로 해당 카드가 없으면 농협에서 신규 발급받아야 한다. 교통비는 어르신들이 먼저 카드에 충전해 사용한 실비를 추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며 3개월씩 묶어 분기별 실제 사용 금액을 정산해 통장으로 지급한다. 1분기 사용분은 4~5월 중, 2분기 사용분은 7월, 3분기 사용분은 10월, 4분기 사용액은 내년 1월에 입금된다. 어르신 교통비는 만 70세 이상이 되는 날부터 지원 가능하고 1956년에 태어난 경우 생일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지패스카드,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수원시는 교통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22일부터 2주간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했으며 한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대상자 11만여명 중 절반이 넘는 5만6000여명이 교통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초년생들도 교통비 지원을 받는다. 수원시가 올해부터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에게 최대 월 2만3100원씩 연간 최대 27만7200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아르바이트와 면접 등으로 교통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기에 적절한 지원으로 자유로운 활동을 돕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지원책이다. 청년 교통비는 만 19~23세에게 지원하고 신청일을 기준으로 생일이 지난 2007년생부터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02년생까지가 대상이며 올해는 약 6만1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16일 기준으로는 41%가 신청했으며 지원은 케이패스(K-PASS) 카드 발급이 필수다. 시내버스 외에 도시철도, 광역철도, 공항철도 등을 이용하는 경우도 지원 범위에 포함되며 전국 17개 시도 210개 시군구까지 광범위한 적용 지역이 장점이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정산하는 방식이다. 1~3월 사용분은 4월에 소급하고 4월 사용분부터는 내달에 본인 통장으로 현금 지급되거나 카드이용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15회 이상 사용시 일부를 돌려주는 케이패스 환급 제도와 함께 적용할 경우 기본요금 기준으로 월 20회까지는 무료로 이용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들도 버스 이용 부담이 줄어든다. 지하철 무임승차가 가능하지만 생활에 더 밀접한 버스요금을 지원해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복지를 확대하려는 수원의 노력이 새빛 생활비 패키지에 담겼다. 등록 장애인은 신분증과 지패스(G-PASS) 카드, 통장사본을 준비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수원시를 거주지로 신고하고 장애등록증 발급을 받은 외국인도 지원 가능하며 본인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배우자 등 가족이나 사회복지시설의 장 등 장애인을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장애인 교통비 지원은 어르신 교통비와 마찬가지로 실제 사용 금액을 분기별로 정산해 환급한다. 분기별 최대 7만원씩 연간 28만원의 지원 한도액과 수도권 버스요금 지원 등의 범위도 동일하며 정산된 금액 지급일은 다음 분기 첫 월 말일이다. 단 장애인등록증과 결합된 장애인복지카드(금융카드형)을 사용하고 있다면 둘 중 하나만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수원에서 1인 가구로 살고 있는 청년들이 최대 100만원의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주거패키지 지원사업도 시작한다.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 만큼 지원자격이 있으면 꼼꼼하게 준비해 신청해야 한다. 소득과 계약 기준이 맞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9세 중 1인 무주택 미혼 청년이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의 민간 건물에 살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소득 기준으로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책정돼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월 10만2613원 이하를 낸 경우다. 월 임차료 10만원씩 최대 5개월분인 50만원과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로 지급한 비용 최대 50만원을 더해 최대 100만원씩 400명이 받게 된다.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으므로 해당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실비 정산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일 기준 임대차계약이 체결된 상태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야 하며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선정자 발표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만 65세를 지나 면역력 저하가 급격화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무료 지원된다. 최소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던 예방접종을 무료 또는 최소 시행 비용으로 받을 수 있어 어르신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은 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수원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다만 출생연도에 따라 격년제로 시행함에 따라 올해는 1960년생부터 1958년생, 1956년생 등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전액을 지원해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 주소지가 속한 구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고 백신 보유 상황 및 접종 가능 여부를 전화로 문의하고 예약을 잡아 방문해야 한다. 일반 시민은 내달 말부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다만 수원시가 생백신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백신 가격 외 발생하는 접종 시행비(1만9천610원)는 현장에서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약 290여개 병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니 참여 병원 중 원하는 곳에 백신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출생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오는 3월에는 수원시에 살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활필수품인 생리용품 지원이 시작된다. 여성 청소년의 기초적인 생존권이자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원시가 꼼꼼하게 시행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1~18세 여성 청소년이며 출생연도 기준으로 2008년부터 2015년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재산에 기준을 두지 않으며, 수원에 주소지를 둔 외국인도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리용품 구입 비용을 월 1만4천원씩으로 계산해 1년치(최대 16만8천원)가 경기지역화폐 앱 내 전용카드에 충전된다. 수원시로 전입한 경우에는 전입 월을 기준으로 충전되며 이 지원금은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생리용품으로 정해진 품목을 구입할 때만 사용된다. 사업 시작일이 정해지면 만 15세 미만은 부모 등 보호자가 신청해야 하며 만 15세 이상이면 본인이나 보호자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하면 자동 소멸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계층 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설계했다"며 “시민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訪中 이재준 수원시장, 우저통 주하이시장 만나 “기업 교류·협력 확대하자” 제안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일 국제우호도시 중국 주하이시를 방문해 우저통 주하이시장에게 “수원시와 주하이시 기업의 교류·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과 수원시 대표단은 우호결연 2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주하이시를 방문했으며 지난 19일 오전 주하이 경제특구 내 고신기술산업개발구를 시찰하고 저녁에는 우저통 주하이시장을 만났다. 시에 따르면 고신기술산업개발구는 1992년 국무원이 승인한 국가급 고신(하이테크) 산업개발구로 총면적은 420.75㎢이고 항공우주·과학공업·연구단지 등 분원으로 구성된다. 기업, 주거, 연구·교육, 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개발구로 기업 관리·투자유치·행정서비스를 수행하며 2024년 기준 공업 총생산액은 12조 8000억 원에 이른다. 시 대표단은 고신기술산업개발구 현황 설명을 들은 후 개발구 내 젠판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킹소프트 등 2개 기업을 방문해 시설을 시찰했다. 젠판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킹소프트는 바이오·의료, 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대표단은 두 기업 관계자와 환담하며 시와 기업 교류·협력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주하이시 왕하이루호텔에서 우저통 시장을 만난 이 시장은 20주년 기념 감사패를 교환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하이시와 수원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중한 동반자 관계"라며 “문화뿐 아니라 대학, 기업까지 교류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주하이시와 수원시는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를 육성하는 게 일치한다"며 “두 도시가 첨단연구과학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업 교류가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우저통 주하이시장은 이 시장의 교류 확대 제안에 화답하며 “우선 기업 교류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우저통 시장은 “주하이시는 반도체, 스마트가전, 정보통신 등 7대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는데 그중 반도체 분야 경쟁력이 가장 높다"며 “특히 반도체 설계 분야에 강점이 있어 수원시와 반도체를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과 시 대표단은 이날 주하이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위 쓰 하오 부위원장이 주관한 만찬에 참석해 환담할 예정이다. 위 쓰 하오 부위원장은 2025년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수원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을 예방한 바 있다. 한편 2006년 8월 우호결연을 체결한 시와 주하이시는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시는 수원화성문화제에 매년 주하이시 대표단을 초청하고, 주하이시도 중국항공우주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에 시를 초청하며 주하이시 대표단은 지난해 열린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에 참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표 인천 i-패스·천원정책 등 시민생활밀착형 정책 호평...시민들 만족도 ‘만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0일 지난해 주요 추진사업을 대상으로 시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분야 정책과 '천원정책'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 누리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2865명이 참여했고 응답자 중 인천시민은 89%(1만 1449명), 타 지역 거주자는 11%(1416명)였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35%)와 40대(30%)의 참여 비중이 많았다. 설문은 시가 추진 중인 10대 주요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통분야 정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어 천원문화티켓, 천원주택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천원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선호도 순으로는 횟수제한 없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i-패스·광역 i-패스'가 4.4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교통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실생활밀착형 정책인 천원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1500원으로 인천 전 섬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i) 바다패스'(4.42점) △1000원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천원문화티켓'(4.42점) △1일 임대료 1000원의 '천원주택'(4.34점) △소상공인 택배비 1000원을 지원하는 '천원택배 지원사업'(4.21점) 순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연간 돌봄시간 확대, 틈새돌봄, 따뜻한 한 끼를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4.34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4.28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천형 지원정책인 아이플러스(i+) 1억 드림(4.25점) 등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출범을 포함한 행정체제 개편△만남부터 결혼까지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맺어드림 순으로 만족도가 이어졌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교통정책은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30~50대 응답자는 '천원문화티켓', '천원주택', '길러드림' 등 생활밀착형 정책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60대 이상 응답자는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숙원사업 추진에 대한 만족도가 두드러졌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정책과 올해 새롭게 시작한 천원정책에 대해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해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길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올해 인천 교통 대전환 원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0일 올해 인천의 교통 지형이 근본적으로 달라진다고 밝혔다. 더 빠르게 이동하는 도시로 또 도시의 구조와 시민의 삶의 방식 자체가 바뀌는 대전환이다.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구상하고 추진해 온 교통 혁신이 본격적인 결실 단계에 접어들면서 인천은 더 이상 '서울 옆 도시'가 아닌 스스로의 중심과 속도를 가진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유 시장은 그동안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해 왔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가시화되는 인천 교통 정책은 유 시장의 평소 애민(愛民)과 애인(愛仁)의 철학이 도로와 철도, 해상과 섬 지역까지 입체적으로 구현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 변화의 출발점은 청라하늘대교다. 이달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는 인천공항과 수도권 서부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며 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단순한 해상교량 하나가 아니라 공항 경제권과 내륙을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묶는 구조적 전환의 신호탄이다. 물류와 관광, 산업 이동의 흐름이 달라지면서 인천은 수도권 교통망의 변방이 아닌 중심축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라하늘대교 개통을 기점으로 인천은 철도와 도로 전반에서 동시에 그리고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동 시간이 줄어들고 단절됐던 생활권이 이어지며 시민의 하루가 달라지는 변화다. 도로의 변화가 인천 교통 혁신의 서막이라면 철도는 그 뼈대를 이룬다. GTX-B 노선은 송도에서 서울역, 남양주 마석까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축이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GTX-B는 추가 정거장 신설까지 확정되며 접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높였다. 2031년 개통 시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면, 인천 시민의 출퇴근 풍경은 근본적으로 바뀌게 된다. 여기에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하는 인천발 KTX 직결 사업이 더해진다. 송도역에서 출발해 부산, 목포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인천발 KTX는 인천을 수도권의 종착지가 아닌 '전국으로 뻗어 나가는 출발점'으로 재정의한다. 유 시장은 “인천이 명실상부한 국가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시 내부의 연결도 빠르게 촘촘해진다. 인천 순환3호선을 포함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원도심과 신도시, 공항권을 균형 있게 잇는 철도 청사진이다. 순환3호선, 가좌송도선, 영종트램 등 7개 노선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면 교통 혜택은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도시 전반으로 확산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의 추가역 신설 역시 청라국제도시의 접근성과 자족 기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유 시장은 “철도 확장은 특정 지역 개발이 아니라 생활권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이라며 “원도심과 신도시, 공항과 섬 지역까지 고르게 연결하는 것이 인천 교통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도로 인프라도 더 넓히는 방식이 아니라, 도시 구조를 다시 짜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인천 최대 숙원 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도심을 가로막아 왔던 고속도로를 지하로 이전하고 지상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대형 프로젝트다.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남북으로 단절됐던 원도심 생활권이 다시 이어지면서 보행과 녹지, 도시 활동이 살아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로 내려간 고속도로 위 공간은 일반도로와 공원, 녹지축 등으로 재편돼 교통 개선과 도시재생, 생활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통행 흐름 개선과 교차로 정비를 통해 도심 접근성도 높아지고, 원도심 상권과 주거지의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해상과 섬 지역을 잇는 교통망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영종~신도 평화도로와 장봉도 연도교 접속도로가 추진되면서 섬 지역은 배편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상시 이동이 가능한 생활권으로 전환된다. 출퇴근과 통학, 응급의료 접근성까지 개선되며 교통 복지의 범위가 도시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제3연륙교를 시작으로 청라하늘대교, GTX와 KTX, 도시철도망과 도로 재편까지. 올해 인천 교통 혁신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이다. 속도 경쟁을 넘어 균형발전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 유정복 시장의 교통 구상은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아이들 양육에 공동책임을 지는 ‘사람 사는 세상’이 되도록 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0일 공백 없는 돌봄을 제공하고 한부모와 위기임산부를 위한 보호망을 펼치는 등 도내 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정책들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백 없는 돌봄부터 난임부부, 산후조리원, 위기임산부 지원 등 경기도의 주요 출산·육아 정책까지 다양하고 실질적 대책이다. 우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핫라인 콜센터,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 '언제나 돌봄'이 있다. 사업별로 보면 도는 2024년 7월 핫라인 콜센터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를 개설해 2025년 3,200건 서비스를 연계했다.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콜센터나 플랫폼을 통해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으로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돌봄서비스 중 하나인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재 19개 시군이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언제나돌봄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 (보호자)라면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14개소 운영 중이며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이용 아동은 9,666명에 달한다. 그동안 콜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왔으나 오는 3월 이후로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통한 신청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형 긴급돌봄'은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 앱·누리집이나 언제나돌봄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지난해 10개 시군에서 올해 20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가족뿐 아니라 이웃까지 돌봄 조력자로 인정한 최초의 제도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생후 24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영유아를 돌보는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이 돌봄을 제공하는 가정에 월 30만~6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하반기 14개 시군에서 올해 2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난해 말 기준 총 8041명을 지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연계해서 도가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연 30만 원을 지원해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돌봄공동체 참여자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보육의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다. 월 30시간 이상, 부모를 대신하여 아동 돌봄에 참여한 도민에게 연 최대 24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과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2024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에 대한 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했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늘렸다. 2024년 11월부터는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2024년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한도를 상향하고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미숙아 출생체중별로 300만원에서 1000만원이었던 지원 한도를 4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특히 초저체중아(1kg 미만)의 경우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난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서 소득과 관계없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영유아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다.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역시 기존 최대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난임부부와 미숙아 관련 사업 신청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5월 경기도 1호로 개원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과 2023년 5월 추가로 문을 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도 지난해 말 기준 누적이용자가 2977가정에 달한다. 이용기간 2주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평균이용료가 346만원인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168만원에 불과하다. 도는 2027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한부모가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3월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63%에서 100%로 확대했다. 가족 등으로부터 은둔·고립돼 임신중절, 유기, 입양 등 임신·출산 갈등과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2023년 10월 광명에 이어 지난해 6월 동두천에 설치했다. 24시간 운영 핫라인(국번없이 1308)을 통해 유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아이들 키우는 것을 이제는 개별 부모만의 책임이 아니라 공동체, 마을, 사회, 국가가 함께 힘을 합쳐서 키운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아이들 양육에 공동 책임을 지는, 그런 사람 사는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민선 8기, 경기도민 삶 만족도 지속 증가...소득분배 불공평은 감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0일 민선 8기 경기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개선됐다는 결과를 내놨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의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하면서 특히 조사가 시작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이며 소득분배가 불공평하다는 인식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도내 3만1740가구 내 15세 이상 5만9942명을 대상으로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등 6개 부문에 대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결과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삶의 만족·행복감, 여가·문화·관광 참여, 생활·안전 인식, 경제 체감 전반에서 완만하지만 일관된 개선 흐름을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0점에서 10점까지의 척도로 확인한 결과, '보통(5점)'이 33.7%로 가장 높고 8점(17%), 7점(16.7%) 순으로 평균은 6.3점이었다. 10점 척도 조사를 도입한 2021년은 5.8점이었으며 2022년은 6.3, 2023년 6.2, 2024년 6.4점이었다. 만족도 세부 분석결과 '보통(5점)'은 남자(34.2%), 80세 이상(42.1%), 1인 및 2인가구(각각 35.0%), 7점은 남자(17.0%), 15~19세(19.7%), 30~39세(19.0%), 4인가구(17.6%)에서 높게 나타났다. 조사 시점 기준으로 어제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확인한 결과 평균은 6.5점으로 역시 2021년 6.0점, 2023년 6.4점에 비해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보통(5점)'이 24.6%로 가장 높고, 7점(18.9%), 8점(16.8%) 순이었다. '보통(5점)'은 남자(25.7%), 80세 이상(33.7%), 1인가구(27.6%), 7점은 남자(19.1%), 15~19세, 40~49세(각각 20.2%), 4인가구, 5인가구 이상(각각 19.7%)에서 높았다. 삶의 만족(평균 5.8→6.3)과 행복감(평균 6.0→6.5)의 동반 상승은, 개인의 주관적 지표가 여가·관광 등 외부활동 증가, 주거환경 만족도 개선, 생계유지 어려움 경험 감소 등 생활 전반의 변화와 맞물리며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주관적 지표는 경제·건강·가구상황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함께 받으므로 단일 요인으로 단정하기보다 복합적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밖에 소득분배 '불공평' 인식은 2021년 62.2%에서 2023년 59.1%, 2025년 50.6%로 감소했으며 생계유지 어려움 경험은 46.0%에서 2023년 39.6%, 2025년에 38.2%로 완화됐다. 체감경제는 여전히 어렵지만 도민이 느끼는 분배·생계 압박의 강도는 상당부분 개선됐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경제활동 '일함'(58.4%→64.5%→64.6%) 비중이 함께 소폭 향상된 후 유지하는 점은 체감지표 개선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28%에 그쳤던 공연 및 스포츠 관람 경험은 2021년 대비 2023년에 25.6%p 크게 상승 후 2025년 52.6%로 유지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59.7%) 수치에 근접한 모습이다. 오프라인 행사 재개·정착과 함께 생활문화 소비가 정상화·확대된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광 경험 역시 2021년 대비 2023년에 23.4%p 크게 상승 후 2025년 67.4%로 오히려 2019년(61.6%)보다 활성화된 양상이다. 관광 선택 이유에서 '볼거리·즐길거리'(45.6%)가 꾸준히 1순위인 점은 관광이 단순 이동이 아니라 체험·콘텐츠 소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도민의 일상 속 여가·관광 부분이 실제 행동으로 확대되고, 삶의 만족과 행복감도 일정 수준 탄탄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경기도 사회조사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품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도민분들의 조사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