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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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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서 경제·보훈·민생까지… 경북 북부권, 2026년 힘찬 출발

◇안동소주, 중국 시장 본격 진출… 14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 대표 전통주 안동소주가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안동시는 대한민국 전통 증류주인 안동소주가 '2026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중국 유력 주류 유통사와 미화 140만 달러, 한화 약 2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공식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한‧중 양국 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실질적인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소주는 전통성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명인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호 박재서 명인이 설립한 양조장으로, 3대째 가업을 이어온 100년 기업이다. 500년 이상 이어져 온 가문의 양조 전통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제조 방식이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2023년부터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홍보·마케팅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주병과 패키지 디자인 개발, 통합 한‧영 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영문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주류 박람회 참가와 해외 바이어 초청 팸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병행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그 성과가 가시화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안동시 농식품 수출의 약 30%에 해당하는 의미 있는 실적"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동소주가 세계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국인물 이일영 공군 중위 상', 1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안동 출신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2026년 1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뽑힘에 따라,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호국인물 이일영 공군 중위 상'을 1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이일영 공군 중위는 6‧25전쟁 당시 대구·영천지구 전투에서 적 수백 명을 격멸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특히 원산지구 상공에서 적의 벙커와 진지를 공격하던 중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시키며 24세의 나이로 산화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남겼다. 이러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10월 안동시 도산면에 추모상이 건립됐으며, 2003년에는 국가보훈부 지정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공식 지정됐다. 이후 2015년에는 일대에 호국영웅 이일영 공원이 조성됐고, 2016년에는 명예도로인 '이일영로'가 지정됐다. 매년 11월에는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념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이일영 중위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현충시설 홍보와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59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자 일부를 시에서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6년에는 총 59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사회적기업과 향토뿌리기업 등 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융자 한도는 일반기업 최대 3억 원, 우대기업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2026년부터는 우대기업 선정 기준이 기존보다 확대돼 34개 항목으로 세분화됐으며, 대출금리에 대해 연 4%의 이자를 지원하고 1년 거치 약정 상환 조건을 적용한다. 신청은 추천 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펀드 온라인 접수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기업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로 신속 집행·예산 절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방재정 신속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팀을 운영한다. 군은 군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12명으로 합동설계팀을 구성하고, 1월부터 2월 말까지 총사업비 142억 2천만 원이 투입되는 주민숙원사업 418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부터 주민대표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설계를 추진하고, 3월 초 착공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설계 운영을 통해 약 10억 원의 실시설계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공무원 간 실무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설직 공무원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군수는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2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4500원으로 조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물가 상승과 택시업계의 경영 여건을 반영해 오는 2026년 2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조정은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택시요금 기준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요금 조정이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거리당 주행요금도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봉화군은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누리집과 전광판, 읍·면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변경 내용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택시업계 역시 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차량 청결 유지와 법규 준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은 운수업계의 현실과 인건비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군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지키기 위해 서비스 품질 관리와 불법 요금 단속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CES 2026서 글로벌 투자·교육·규제혁신 성과 잇따라

◇경북도, CES 2026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 현장에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AI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대한민국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삼성SDS는 2032년까지 구미 국가1산업단지 일원에 60MW급 전력 인프라를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AI 연산과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제조·모바일·서비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상징적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삼성SDS가 경상북도를 전략적 AI 투자 거점으로 선택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6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 제조 중심 도시에서 AI·데이터 기반 첨단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게 된다. 구미시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급 IT 인력 유입,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관내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등 연쇄적인 산업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조건인 안정적 전력 공급과 관련해 경상북도는 전력 자립률 215.6%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50 탄소중립' 목표 아래 에너지 대전환 전략을 추진하며 친환경 전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 중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현장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의 AI 인프라 경쟁력과 추진 의지를 국제무대에서 확인시킨 성과"라며 “풍부한 전력 기반과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규제개선 공모전 수상작 21건 확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규제 개선 공모전'을 통해 총 21건의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와 절차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 대상 공모전에는 181건이 접수돼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 등 10명이 선정됐으며, 도민 공모전에는 23건이 접수돼 총 11명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공무원 부문 최우수상은 포항시가 제안한 '자연재난 대응 시 어선 특별검사 면제 규정 신설'이 선정됐다. 태풍·적조 등 긴급 재난 상황에서 피해 조사를 위한 어선 활용 시에도 특별검사를 받아야 했던 기존 제도의 한계를 개선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민 부문에서는 영천시 주민의 '군소음 피해 보상지역 구분 개선'과 김천시 주민의 '전동보장구 안전 운행을 위한 교육 의무화 및 실습장 건립' 제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두 제안 모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사각지대를 짚어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 결과를 계기로 규제 발굴과 개선 과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제안이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검토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총 73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경북도교육청, 2026학년도 특수학급 65학급 이상 신·증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에 특수학급 65학급 이상을 신·증설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61학급을 확충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특수교육 여건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연장선이다. 이 같은 지속적인 학급 확충으로 도내 과밀 특수학급 비율은 2024년 7.5%에서 2025년 3.9%로 크게 낮아졌다. 교육청은 2026학년도 추가 확충이 완료되면 과밀 비율이 3% 미만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급 수 확대와 함께 교실 환경 개선, 기간제 특수교사·지원강사 추가 배치, 특수교육실무사 증원 등 인적·물적 지원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교사의 수업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Wee 프로젝트 성과 개선…학생 상담 만족도 큰 폭 상승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운영 중인 Wee 프로젝트의 학생 상담·심리지원 성과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 결과, Wee 클래스 이용 학생의 상담 만족도는 94.7%로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상담 이용 전후 학교생활 만족도 역시 평균 3점 이상 향상돼,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교육청은 전담 조직 신설과 Wee 클래스·센터 간 연계 강화가 성과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석적고 졸업식서 학생 격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칠곡군 석적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걸어갈 길 위에 자신만의 꿈과 가치를 차근차근 쌓아가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 시군, 안전·체육·기부·농업·산림 전방위 행보

◇안동시, '2026 안동암산얼음축제' 안전 고려해 취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5일 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2026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매년 약 30만 명이 찾는 영남권 대표 겨울축제로, 암산유원지의 자연경관 속에서 세대 간 추억을 잇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시는 올해 '기억의 종', 얼음우편함, 연날리기 체험, 이색썰매 경연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최근 포근한 날씨로 축제장 얼음 두께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준비가 아쉽지만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고 안전한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다만, 암산유원지 내 민간사업자의 스케이트·썰매 등 개별 영업은 축제 취소와 관계없이 정상 운영된다. ◇영주시, '복싱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 유치…체육도시 위상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대한복싱협회가 주관하는 '복싱 꿈나무 선수 동계 합숙훈련' 개최지로 선정돼, 5일부터 선수단이 합숙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유치는 지난해 12월 2일 열린 대한복싱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합숙훈련은 1월 5일부터 18일까지 13박 14일간 진행되며, 유망 선수 26명과 지도자 5명 등 총 31명이 참여한다. 훈련과 숙박은 국내 최초 복싱 전용시설인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일괄 진행돼, 이동 부담을 최소화한 집중 훈련 환경이 마련됐다. 영주시는 시설 경쟁력과 체계적인 지원 계획, 지자체의 협조 의지를 종합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유치는 영주가 체육 육성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지속적인 합숙훈련 유치로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훈련 기간 동안 일반 선수와 학부모, 협회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1호' 고액 기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에서 올해 첫 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최광열 지보면 노인회장의 자제인 최재규 대성티에스 대표와 최재호 재성씨에스 대표는 7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 노인회장은 평소 지역 어르신 복지와 화합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왔으며, 두 자제 역시 2023년부터 4년째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가족의 뜻을 잇는 기부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성군,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모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선정자는 최대 5억 원 한도의 정책자금을 고정금리 1.5%로 지원받아, 5년 거치 후 2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지·시설·농기계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1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농업e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만 50세 미만의 예비·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에서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려는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AI 기반 산림관리 전환 논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AI 기반 산림연구·관리 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우희성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보전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체결한 국제 협약의 후속 조치로,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데이터 기반 산림보전과 관리 체계 전환 방향을 공유했다. 수목원은 향후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산림 모니터링과 의사결정의 과학성을 높일 계획이다. ◇봉화군, 가업승계 우수농업인 정착 지원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직계존속의 농업을 잇는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가업승계 우수농업인 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선정 농가는 최대 5천만 원(보조 70%)을 지원받아 시설 현대화와 ICT 장비 도입, 6차산업 기반 조성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며, 군은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가업승계 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도정 혁신부터 교육 현장까지… ‘체계·현장·성과’로 확인된 경북의 변화

◇'경북형 적극행정 체계화'…행정심판 37% 감소로 실효성 입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행정기본법을 토대로 추진해 온 '경북형 적극행정 체계화' 정책의 성과가 수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4년 8월부터 1년 5개월간 제도를 정비한 결과, 시군을 상대로 한 행정심판 청구 건수는 시행 전 3년 평균 512건에서 지난해 320건으로 37%(192건) 감소했다. 그동안 법령상 재량이 있음에도 관행적인 판단으로 이어지던 행정처분이 분쟁으로 확대되자, 도는 이의신청·행정심판 제도 안내를 의무화하고 처분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공무원이 민원인의 구체적 고충과 법리적 주장을 재검토할 수 있도록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도 특징이다. 이 같은 노력은 행정 만족도 제고는 물론,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성과로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호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현장 공무원에게는 책임과 권한을, 도민에게는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구조"라며 “도민 중심의 적극행정이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인정한 '경북형 공동영농'…농업대전환의 다음 단계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농업대전환의 핵심 축인 '경북형 공동영농'은 전국 최초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 모델을 도입해 농업 생산성과 소득 구조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농업생산액 3배, 농업소득 2배'라는 성과는 중앙정부 국정과제 채택으로 이어지며 정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6년부터는 국비 지원과 함께 농지 임대차, 직불금, 세제 등 관련 법·제도가 개선되며 지속 가능한 공동영농 기반이 마련된다. 현재 도내 12개 시군, 21개소에서 운영 중인 공동영농은 디지털 혁신농업타운 조성, 지역 특화 모델 발굴, 쌀 수급 조절과 연계된 생산 구조 개선까지 단계적으로 확장돼 왔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선 교육 후 지원' 체계를 도입해 준비 단계에서는 공동체 역량 강화와 컨설팅을, 실행 단계에서는 총 70억 원 규모의 시설·장비 지원을 추진한다. 성과가 검증된 공동체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에서 시작한 농업대전환이 국가 정책으로 확장된 만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전통시장 공모사업 전국 2위…'체질 개선'에 속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39개 시장, 총 56억 원(국비 35억 원)을 확보하며 전국 2위 실적을 거뒀다. 문화관광형시장과 디지털 전환, 안전관리 패키지 등 분야별로 고른 성과를 냈다. 도는 이를 계기로 올해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대전환 정책을 본격화한다. 주차장과 시설 현대화 같은 하드웨어 개선과 함께, 경영 지원·디지털화·문화 연계를 통한 소프트웨어 혁신을 병행한다. 빈점포 문제 해결을 위한 '빈점포 상생거래소'와 안전관리 교육도 추진해 상권 회복과 안전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전통시장이 다시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학교지원종합자료실 630만 이용…교육행정 부담 줄였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누적 이용자가 630만 명을 넘어섰다. 교무·학사, 행정, 인사 등 7개 영역의 실무 자료를 통합 제공하며, 학교 현장의 반복 행정업무를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특히 2023년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자료실은 개통 2년여 만에 이용자 26만 명을 돌파했다. 업무 일정표, 법령 안내, 통계 정보 제공 등 맞춤형 기능을 통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고, 최근 만족도 조사에서도 98.88%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가 교육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교실에서 쌓은 경험 나누며 생활지도·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실 현장에서 학생들과 부딪히며 쌓아 온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한 권의 기록으로 엮었다. 경북교육청은 7일,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소통, 위기 상황 대응 등 다양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반 선생님'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기집은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반 선생님' 수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별해 구성됐다.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웃고 고민하며 성장해 온 교사들의 기록을 중심으로,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된 실천 사례들이 담겼다. 교사들은 학생 지도 과정에서 마주한 갈등과 선택의 순간, 학부모와의 소통에서 느낀 고민,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간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동료 교원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글로 남겼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수기집 발간을 통해 현장 교원의 경험을 공유하고, 사례 중심의 공감대를 넓혀 교원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저경력 교사와 담임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겪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실제 상황에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생활지도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실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교직의 보람과 성장을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 수기집은 학교의 하루하루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교사들의 경험을 담은 기록"이라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과정이 교육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옆반 선생님의 경험이 또 다른 교원에게 힘이 되고, 그것이 다시 현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측하기 어려운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곁을 지켜왔다"며 “이번 수기집이 교사들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돼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만족도 90% 이상 '안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학부모·교원 모두 90% 이상의 긍정 응답이 나왔다. 학생 맞춤형 과목 선택 확대와 학교 간 격차 해소 효과가 확인됐고, '배움온(溫)길' 이동 안전관리와 교통비 지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운영 매뉴얼 고도화와 안내 챗봇 개발 등 '공동교육과정 2.0'을 준비해 접근성과 소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안동시장 출마 공식 선언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행정 경험으로 안동 재도약 이끌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서울시 행정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중앙과 광역행정에서 축적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고향 안동의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전 부시장은 7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과 지방을 아우른 행정 경험을 이제는 고향 안동의 미래를 위해 쏟아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여의도가 아닌 안동을 위해 일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총선 대신 단체장 출마를 택한 데 대해선 “안동의 미래 앞에 제 이름을 걸고 책임지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안동이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행사 중심·단기 처방에 머문 지역경제, 시민의 절박함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행정 시스템을 핵심 위기로 지목했다. 김 전 부시장은 “이 흐름을 바꾸지 못하면 회복과 재도약의 기회를 영원히 놓칠 수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행력과 책임 행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4대 비전 제시…관광·산업·도시재생·세대 통합 김 전 부시장은 안동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네 가지 핵심 비전을 내놨다. 먼저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이다. 낙동강과 안동호·임하호를 축으로 수상레저와 야간 경관,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복안이다. 두 번째는 지속 가능한 산업·경제 기반 구축이다. 서울 홍릉 바이오 허브와 안동의 산업단지·특구를 연결해 연구-실증-생산-수출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K-헴프 글로벌 허브의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정책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일자리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세 번째는 도시 재편이다. 옛 안동역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문화·주거·창업이 어우러진 도시 핵심 거점을 조성하고, 도청 신도시·원도심·대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해 도시의 단절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전 부시장은 이를 “원도심 재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규정했다. 네 번째는 세대 통합 도시 조성이다. 출산·양육·돌봄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과 정착 패키지 정책을 병행한다. 서울시 '서울런' 모델을 도입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의료·돌봄·교통이 연계된 어르신 통합 서비스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 안동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내놨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관련해 김 전 부시장은 “현실과 수요를 외면한 계획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기능 재정립을 예고했다. 용도 변경 가능성부터 점검한 뒤 숙박시설과 연계한 힐링·기업연수·기관연수 등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경직성 경비와 확장성 재정의 필요성도 면밀히 따져 재정 점검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안동댐 물 활용 문제에 대해서는 “'맑은 물 하이웨이'보다 낙동강과 안동댐을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국가 차원의 '맑은 물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지역 자원을 외부로 내보내는 구상보다 지역 회복을 중심에 둬야 한다는 판단이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과 안동·예천 통합에 대해서도 신중론을 폈다. 김 전 부시장은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취지와 배경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도청 이전의 목적이 10년이 지난 지금 얼마나 달성됐는지, 북부권에 돌아온 혜택은 무엇인지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예천 통합과 관련해서는 “일방적인 주장으로는 시너지를 낼 수 없다"며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전 준비와 협력 과제부터 차근차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방소멸은 선택의 결과…성과로 증명" 김 전 부시장은 “지방소멸은 숙명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라며 “정확한 진단과 실행 가능한 예산, 성과 중심 행정이 결합되면 충분히 되돌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시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무너진 안동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시장에 당선된다면 안동의 확실한 미래 그림을 그려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부시장은 안동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시 일자리기획관, 행정국장, 대변인, 관광체육국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차관급인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중앙과 광역행정을 관통한 그의 이력이 안동시장 선거판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시·군, 미래 준비 행정·체육·농업 전방위 행보 본격화

◇봉화군, 2027년 국·도비 확보 선제 대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7년 국가투자예산 사업 및 신규 공모사업 발굴 지침'을 전달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앞서 지역 핵심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국비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발굴 대상은 2027년도 국·도비 투자사업(신규 및 계속사업)과 중앙부처 공모사업 전반으로, 각 실·과·소별 최소 2건 이상의 신규 사업 발굴을 의무화했다. 특히 인구소멸 대응, 지역 특화 산업 육성, 탄소중립 등 국가 정책 방향과 맞닿은 사업을 집중 발굴해 국비 확보의 논리와 타당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사업은 오는 1월 16일까지 취합된 뒤, 타당성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순차적으로 건의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핵심"이라며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봉화군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 슈퍼리그 정상…극적인 역전 우승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 스포츠 저력이 다시 한 번 전국 무대에서 입증됐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은 지난 1일 경기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를 6대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컬링연맹이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11개 팀이 참가해 약 한 달 반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우승팀에는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됐다. 의성군청 팀은 예선에서 5승 3패로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강원도청을 8대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초반 4점을 내주며 불리한 흐름을 겪었으나,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8엔드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9엔드 마지막 스톤에서 극적인 테이크아웃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선수단은 “상황별 전술 훈련을 통해 작전 이해도를 높인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2026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우승이 더 큰 도전을 향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군위군, 8개 읍면 순회 '군민 공감 대화'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 군은 6일부터 9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신년 인사와 함께 군정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읍면 순회 군민 공감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일정에서는 2025년 군정 성과와 2026년 추진 방향, 읍면별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형식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주요 부서장들도 함께 참석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안내와 후속 검토를 약속한다. 군위군은 매년 읍면 순회 대화를 통해 군정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왔다. 김진열 군수는 “현장에서 들은 의견이 군정의 방향을 세우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초매식…사과 산업 힘찬 출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5일 '2026년 농산물산지공판장 초매식'을 열고 한 해 농산물 유통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윤경희 군수와 군의회, 농업인,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풍년과 시장 안정을 기원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2025년산 만생종 후지 사과 6479상자(20kg 기준)가 출하됐으며, 상자당 평균 9만8천여 원, 최고 40만5천 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높은 시세로,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9년 개장한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사과 생산과 유통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이 실질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준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기후 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도입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95억 원이 투입되며,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솔루션 도입, 기술 역량 강화가 핵심이다. 농업용수 개발, 관수·관비 제어 시스템, 데이터 통신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 방제기 도입 등이 포함된다. 영양군은 특히 고추 재배 등 주요 작목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K-EDU’…경북교육, 미래교육 로드맵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6일 오전 11시 본청 웅비관에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중점 정책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를 토대로, 학교 안전 위협, AI·디지털 전환 가속화, 학령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경북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와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K-EDU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지향점으로 따뜻한 배움, 모두의 성장, 지속가능한 내일을 설정했다. ▲안전과 존중이 스며든 '따뜻한 배움터' 조성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안전과 존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예방 중심의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선다. 아동 대상 유인·약취 범죄 예방과 마약·도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일상 속에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수업 보듬이' 제도를 확대해, 자원봉사자 80명을 학습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1대1로 매칭함으로써 수업 안정성과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학생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과 '온(溫)전한 교육복지 119'를 통해 심리·정서 회복 지원도 한층 촘촘히 추진한다. ▲AI 시대, 기술에 온기를 더한 미래교육 전환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AI 종합계획'을 통해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AI 교육의 기준과 운영 모델을 직접 설계하는 단계로 도약한다. 맞춤형 학습 플랫폼 '경북 AI 배움터'를 공식 개통하고, 디지털·AI 활용 학생 인증제를 도입해 책임 있는 디지털 학습 문화를 조성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 플랫폼 'AI 웍스'를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해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질문하고 도전하는 '모두의 성장' 교육 실현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에 이어 '질문이 넘치는 우리집' 정책을 통해 질문 문화가 학교와 가정으로 확산되도록 한다. 아울러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확대와 장애인 미술단 창단을 통해 다양한 재능과 가능성이 존중받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AI 기반 학생부 분석과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경북진학온(ON)' 고도화, 자기주도학습센터 및 스터디카페형 학습 공간 구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학교를 돕는 행정, 교육가족을 살피는 공간 혁신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와 AI 기반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운영을 통해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고, 거점형 늘봄센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교육가족의 일상을 보다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학교 공간재구조화와 학교복합시설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포항산누리·김천·영덕 오토캠핑장 운영에 이어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을 새롭게 개장해 교육가족을 위한 회복과 힐링 공간을 넓혀간다. 메이커교육관 신축·이전과 함께 경북교육박물관, 환경교육센터, 융합진로체험교육관,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유아교육진흥원, 특수교육원, 9개 공공도서관 구축을 통해 세계 수준의 교육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완성한다. ▲학령인구 감소 대응, 새로운 교육 모델 구축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11개 정주학교를 내실화하고, 마이스터고·협약형 특성화고, 자율형 공립고 2.0, 경북 온라인학교 등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교육 모델을 확장한다. 세대가 함께 배우는 '함께배움학교'와 경북형 IB 교육 정착을 통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경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공존의 K-EDU, 세계 교육 무대로 확장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 글로벌 교류단 운영, 직업계고 국제 기술 나눔, 과학 기자재·도서 기증, 해외 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경북교육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한다. 또한 저탄소 온밥상, 낙동강 생태탐방 700프로젝트, 무지개 프로젝트 등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노벨 과학 인재 양성 프로젝트와 국제 학술 교류, '세계로 떠나는 노벨 문학 기행'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쓴다. ▲사람 중심의 혁신으로 한 단계 더 도약 경북교육청은 올해 안전과 존중이 있는 배움터 조성, AI 교육 표준 정립, 학교 행정 지원체계 고도화,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 모델 창출을 통해 '공존의 K-EDU'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북교육은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함을 잃지 않는 혁신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모든 지역이 학교가 되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 되는 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 공공성 강화·청년 농정·문화 경쟁력까지

◇안동시, 파크골프장 2026년부터 시 직영 전환…공공성·투명성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파크골프장 운영을 시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관리·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제기돼 온 운영 논란과 하천법 위반 소지를 해소하고, 공공체육시설로서의 본래 기능과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권고와 국가하천 관리 기준에 따라, 하천 내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시가 직접 관리함으로써 특정 단체 중심의 이용 구조를 개선하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직영 전환에 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2026년 안동시 파크골프장 운영계획 시민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왔다. 협회와의 갈등 국면 속에서도 '공공시설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원칙 아래 단계적인 전환 절차를 밟아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영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향후 6개월간은 기존 A·B조 2부제 운영 방식을 유지한다. 다만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파크골프장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전교육 수료와 사고 예방을 위한 보험 가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안동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공공 자산"이라며 “직영 전환을 계기로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2026년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최대 연 200만 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월 2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를 임차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며, 1인당 연간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최대 3년간 매년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1986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가운데 2026년 1월 1일 기준 농지 임대차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2026년 신규 계약 포함)이다. 신청일 현재 경북도 내 거주와 실제 영농 종사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사업비는 도비 15%, 시비 35%, 자부담 50%로 구성되며, 농지은행을 통해 체결한 임대차 계약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임대차 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지 임대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박물관, 경영 분야 최우수…국내 박물관 평가 '전 분야 석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박물관이 경북박물관협회 경영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 박물관 평가 전 분야를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천박물관은 지난 5일 열린 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21년 재개관한 예천박물관은 그동안 19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178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3만 점 이상의 지역 유물 수집, 18건 192점의 국가유산 신규 지정 성과를 기록해 왔다. 연간 관람객 5만 명 돌파, 연 200회 이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여 권의 연구 성과 발간 등 운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예천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경상북도 최우수관, 한국박물관협회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분야 우수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경북박물관협회 경영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사실상 주요 평가를 모두 석권했다. 천진기 경북박물관협의회장은 “에코뮤지엄을 지향하는 예천박물관이 지역 유·무형유산의 학술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지역 정체성을 주제로 한 교육과 행사를 지속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식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사랑받는 문화복합시설로서 공공성과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인재–교육–현장’ 잇는 2026 미래 준비 본격화

◇경북도, RISE 2년 차…2026년 3천억 원 투입으로 지역혁신 가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6년 한 해 동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3천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조 5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경북형 RISE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지자체 주도의 대학 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북 RISE는 대학 교육, 인재 양성, 산업 연계, 지역 정주를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설계해 '배운 인재가 지역에서 일하고 머무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도는 2년차를 맞아 제도 안착과 함께 사업 완성도를 높여 경북 전역으로 상생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글로컬대학30 선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교육 혁신 의지와 산업 연계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대상으로 '경북형 글로컬대학'을 별도 육성한다. 특히 AI 인재 양성과 미래 수요 전략산업을 핵심 축으로 삼아, 2026년 초까지 공모·평가를 거쳐 지원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간 90억 원이 투입되는 메가버스티(MEGAversity) 연합대학은 대학 간 자원 공유와 역할 분담을 통해 경쟁이 아닌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MII)'은 미래차 혁신부품과 친환경 배터리 등 산업 수요를 반영한 특화 인재 양성에 나서며, '신(新) 한국인 양성 1000'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부터 취·창업, 정주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인다. 경북도는 이미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된 포항공대, 국립경국대, 대구한의대, 한동대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듬는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 성과를 끌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창업교육체제구축(SCOUT) 등 대학별 강점을 살린 사업을 연계해 취·창업, 기술이전, 산학연 협력 성과를 확대한다. ◇문경공업고, AI 로봇 마이스터고 전환…미래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문경공업고등학교의 AI 로봇 마이스터고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미래 로봇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선포식은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 산업계가 함께 전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경공업고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4학급, 총 12학급 규모의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며,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설계·제작·운영·유지보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연구기관, 다수 로봇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졸업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2026년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교육지원청 중심 맞춤형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년 교육지원청 주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총 9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11개 내외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AI·코딩·빅데이터·드론 등 미래형 프로그램과 스포츠·예술·논술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병행 운영한다.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학교, 발명교육센터, 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운영되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공교육 신뢰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다. 특히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남부지방산림청, 시무식도 현장에서…산불 예방 실천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2026년 시무식을 안동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현장에서 열며 현장 중심 산림행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무식과 함께 안전보건 결의대회를 열어 산불 예방과 중대재해 없는 산림사업장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파쇄 작업을 통해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위험 요소를 제거했으며, 산림청은 올해도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한 예방 중심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당 경북도당 “안동시 간부 공무원, 장애인단체 통한 특정 정당 입당원서 모집 관여 의혹”…철저 수사 촉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동시에서 간부 공무원이 지역 장애인단체를 경유해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 모집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해당 의혹은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 내용에는 2025년 12월 19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2025 김장김치 나눔행사' 현장에서 장애인단체 협회장으로 알려진 A씨가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수거해 안동시 소속 동장 B씨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이 포함됐다. 목격자로 거론된 C씨는 당시 공무원의 요구로 입당원서를 모으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현장을 피했다고 주장했다. C씨는 이후 행사장을 나온 직후부터 B동장으로부터 수십 차례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고,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취지의 연락과 함께 회유성 발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해당 주장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중대한 사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애인단체 등 사회적 약자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했다면 사안의 중대성이 더 커진다고 강조했다. 또 C씨는 같은 해 11월 중순 다른 장애인단체 행사에서도 회원들을 통해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받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간부 공무원 D씨가 이·통장 조직을 통해 입당원서를 수거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러한 정황이 단발성 사건이 아닌 반복·지속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조직적 정치개입이자 구조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현행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직무와 관련해 특정 정당 가입을 권유하거나 입당원서 배포·수거에 관여하는 행위는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게 민주당 경북도당의 입장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과 시민의 정치적 선택의 자유,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수사당국이 의혹을 남김없이 규명하고, 경북지역 전반에 유사 사례가 없는지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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