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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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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승, 안동시장 예비후보 등록…“안동 대혁신으로 재도약 이끌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의승 안동시장 출마 예정자가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안동시장 선거 구도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며 조기 선점에 나선 셈이다. 20일 김 예비후보는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안동시장 출마 예정자 가운데 첫 등록이다. 등록 직후 첫 일정으로는 지역 상징 공간인 안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헌화·분향한 뒤 방명록에 “안동 대혁신을 통해 안동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이후 시장 적합도와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선 만큼 향후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예비후보는 조만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선다. 특히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조직 정비와 정책 발표를 병행하며 지지층 확대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안동의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공약 발표회도 준비 중이다.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은 김 예비후보는 서울특별시청 행정1부시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2023년 고향 안동에 정착해 지역 사회 각계와 접점을 넓혀왔다.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초빙교수, 서울시정고문, 한국여행엑스포조직위원장 등을 맡으며 중앙과 수도권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도청 이전 이후 최대 배후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행정 경험과 인적 자산을 바탕으로 침체된 안동을 재도약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증명하겠다"며 “현실적인 정책과 과감한 혁신으로 안동 미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안동의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를 돌파할 대안 경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예비후보가 내세운 '안동 대혁신' 구상이 구체적 정책과 실행 로드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다자녀 지원부터 AI교육·수능 대비까지 전방위 정책 추진

◇경북도, 2026년 다자녀 가정 지원 본격화…주거·이사·생활 부담 낮춘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6년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양육비와 교육비, 주거비 등 가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 도는 다자녀 가정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떠받치는 핵심 구성원이라는 인식 아래, 체감도 높은 실질 지원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시행되는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이자지원'은 3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출 유형과 소득, 자녀 수에 따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하며, 주택 가액 9억 원 이하·전용면적 124㎡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 부부 합산 연소득 1억3천만 원 이하 가구는 3월 16일부터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정이 대상이다.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가구에 최대 40만 원 범위에서 이사용역비와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원한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정부24 혜택알리미를 통해 접수한다.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지원' 사업도 병행된다. 2자녀 가정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은 1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 구입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후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및 연계 시군 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세 자녀 이상 가정 진료비 지원, 다자녀 출산농가 헬퍼 지원, 도내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 기존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생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도록 설계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봉화 산란계 농가 H5N1 확진…경북도, 방역 대응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18일 경북 봉화군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신고된 의사환축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최종 확진됐다. 경상북도는 발생 농장 산란계 10만 수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완료하고, 역학 관련 차량과 시설에 대한 소독 점검과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농장 출입구와 관리지역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 이동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동절기 유행 특성을 고려해 주요 도로와 축사 밀집 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축산 농가에는 축사 내외부 소독 강화와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안내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긴급 가축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신속한 초동 대응과 농가 협조를 강조했다. ◇경북도, 건조특보 속 산불 잇따라…봉화 현장 대응태세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설 명절 기간 전국 20건, 경북 5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7일 봉화군 춘양면 일원에서 2건의 산불이 잇따랐다. 현장에는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림청 특수진화대, 119산불특수대응단 등 311명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관계기관 공조를 통해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봉화군 산불대응센터와 119산불특수대응단을 방문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도는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예방 활동과 초동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인간 존엄 중심 AI 교육 비전 선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북 AI 교육 비전 포럼'을 열고 'AI와 동행하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현장 350여 명, 온라인 1800여 명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서는 AX 시대를 맞아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 존엄 중심 AI 교육 방향이 제시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AI는 도구일 뿐이며,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포용과 책임 △안전과 존중 △성찰과 공존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고, AI 교육 최소 보장선 설정과 윤리·안전 가이드라인 강화를 추진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은 글로벌 AI 교육 전략을 소개하며 교사의 '학습 디자이너'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청은 포럼 의견을 반영해 '경북 AI 교육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파워 UP! 대수능 경북 모의평가' 자체 개발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파워 UP! 대수능 경북 모의평가' 자체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도내 중·고교 교사 63명이 출제위원단으로 참여해 수능형 문항을 개발하며, 8월과 10월 두 차례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여름방학 기간 합숙 검토 체제를 운영해 문항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실제 수능과 동일 지문 출제 및 60% 이상 문항 유사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축적해왔다. 모의평가 이후에는 경북 온라인학교 스튜디오를 활용한 해설 강의를 제공해 취약 영역 보완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교육 차원의 체계적 수능 대비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교가 신뢰할 수 있는 준비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이주배경 예비 중학생 위한 '중학교 가는 길' 다국어판 보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을 앞둔 이주배경 예비 중학생을 위해 전환기 진로교육자료 '중학교 가는 길' 다국어판을 제작·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도내 초등학교와 관련 기관에 웹 기반(PDF) 형태로 보급됐다. 자료에는 중학교 교과 운영 구조, 수업 방식 변화, 자유학기제, 평가 방식, 학교생활 적응 정보 등이 담겼다. 학교는 다문화 담당 및 진로 담당 교사를 중심으로 상담과 전환기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언어 장벽으로 인한 정보 격차를 줄이고, 공식 자료 기반의 통일된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주배경 학생들도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설 연휴 1천 명 넘게 찾은 안동병원…중증환자 72%로 응급의료 거점 역할 확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설 연휴 기간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24시간 권역센터를 가동하며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측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103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이 응급실을 이용한 셈이다. 특히 전체 환자 가운데 657명(63.7%)이 안동 외 지역 거주자였고, 이 중 199명(19.3%)은 경북을 벗어난 타 시·도에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휴 기간 지역 내 의료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광역 단위 최종 치료 거점 기능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권역외상센터 중심 신속 대응 연휴 중에는 타 병원에서 처치가 어려운 중증 외상 환자 이송도 이어졌다. 17일에는 119상황실과 상급병원 의뢰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다발성 손상 환자와 추락 사고 환자가 긴급 전원됐다. 환자들은 도착 직후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초기 처치를 받고, 인터벤션 영상의학과의 응급 색전술을 시행한 뒤 외상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닥터헬기·소아 응급진료 공백 없이 운영 필수의료 분야에서도 공백 없는 대응이 이뤄졌다. 봉화에서 발생한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닥터헬기를 통해 신속히 이송됐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순환기내과 의료진이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해 혈류를 회복시켰다. 장중첩증 증세를 보인 영아 역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응급 정복술로 위기를 넘겼다. 소아 응급진료 체계도 유지됐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연휴 기간 279명의 소아 환자를 진료했다. ▲중증환자 비율 72.8%…전년 대비 16.7%p↑ 이번 연휴 동안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1~3등급 환자는 751명으로 전체의 72.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당시 56.1%와 비교해 16.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내원 환자 가운데 215명은 입원 치료로 이어져 입원율은 20.8%를 기록했다. 응급실이 단순 경증 환자 진료를 넘어 중증·중등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운영됐음을 보여준다. 강신홍 이사장은 “권역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필수의료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은 200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상북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으며,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구·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8년 연속 유일하게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국악 진흥 조례안 통과...경북농협, 도청 가축 전염병 방역상황실 격려 방문

◇경북도의회, 국악 진흥 조례안 통과…전경민 도의원 대표발의,전통예술 보전·문화산업 활성화 기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국악 진흥 조례안」이 19일 제36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경북 국악의 체계적 보전과 산업적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통예술로서의 국악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적 가치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종합 정책 틀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조례안에는 △연도별 국악 진흥 시행계획 수립 △국악 보전·계승 및 대중화 사업 추진 △국악 전문인력 양성 지원 △국악 기반 문화상품 및 융복합 콘텐츠 개발 지원 △국악 관련 전문 법인·단체에 대한 사무 위탁 △국악 진흥 공로자 포상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정 의원은 “국악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K-한류 확산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금이야말로 국악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별신굿과 청도차산농악을 언급하며 “지역 고유의 전통연희 자산이 체계적으로 보호·육성되고, 국악 기반 문화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국악 관련 정책을 보다 구체화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농협, 도청 가축 전염병 방역상황실 격려 방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19일 경북도청 내 '가축 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찾아 차단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하며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온 상황실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농협은 현장 근무자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도 방역 당국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가축 질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농협도 가용 자원을 적극 동원해 방역 업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농협은 앞으로도 상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 축산 기반 유지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박용선 경북도의원, 의원직 사퇴…포항시장 출마 선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19일 의원직을 내려놓고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의원은 20일부터 시작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사퇴를 결정했으며,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에 도전한다. 박 전 의원은 2014년 제10대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한 뒤 11대, 12대까지 3선에 성공하며 12년간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과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현안을 꾸준히 다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교육위원회에서 장기간 활동하며 학생 안전 대책과 교육환경 개선, 통학 여건 보완 등 생활과 직결된 교육 문제를 집중적으로 챙겼다. 2018년에는 운영위원장을 맡아 의회 운영 전반을 조율했고, 제12대 의회 전반기에는 부의장을 역임하며 주요 안건과 현안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박 전 의원은 사퇴 입장문을 통해 “지난 12년은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의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예산과 제도로 답하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포항의 중대한 전환점에서 미래를 직접 책임지는 자리에 나서려 한다"며 “철강산업의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 청년 인구 유출과 도심 공동화 등 복합적인 과제를 실행력 있는 시정으로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는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고 골목상권의 불이 다시 켜질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부터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도의원 재임 기간 쌓은 정책 경험과 예산·행정 이해도를 바탕으로 산업 전환과 생활 인프라 확충, 안전·돌봄 체계 강화, 지역경제 회복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시민과의 약속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공약 발표와 현장 행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포항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각오로 시민 곁에서 답을 찾고 행정으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후위기 넘어 지속가능 도시로…청송군, 2026년 ‘산소카페 청송’ 청사진 제시

▲탄소중립 이행체계 강화… 부문별 감축 관리 본격화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2026년 환경 분야 군정 목표를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산소카페 청송 구현'으로 정하고,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세부 실행계획을 내놓았다. 군은 2025년 수립한 '제1차 청송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건물·수송·농축산·폐기물·흡수원 등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감축 잠재량을 정밀 관리한다. 단순 목표 제시에 그치지 않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상시화해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감축 전략을 체계화하고,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확대…'기후위기 시계'로 경각심 제고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정책도 강화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학생은 물론 일반 주민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확대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일상화한다. 특히 군은 '기후위기 시계'를 설치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알리고, 군민 참여형 녹색생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캠페인 중심의 홍보를 넘어, 실천 중심의 생활 전환을 유도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췄다. ▲전기차 보급·노후경유차 감축…대기질 개선 가속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등 다각적인 보조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동시에 줄인다. 노후 슬레이트 처리에는 5억 원을 투입한다. 주거용 건축물에 사용된 슬레이트와 장기간 방치된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철거·처리해 생활 속 환경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23억 원 투입…자원순환 체계 고도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2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공공 및 민간 처리시설에 적기 위탁처리를 추진해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농촌지역 영농폐기물과 가정 내 재활용품 배출 여건 개선을 위해 5억여 원을 들여 공동집하장과 재활용 동네마당을 확충한다. 종이팩·폐건전지·투명 페트병을 생필품 등으로 교환하는 '재활용품 교환사업'도 확대 운영해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군은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이끌고, 저탄소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상수도 365억 원 정비…비상연계망 구축으로 안정성 확보 상하수도 분야 투자도 대폭 확대된다. 총사업비 365억 원을 투입하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안덕·현동면과 부남면 소재지 급수구역 상수관로 63.7km를 교체하고, 밸브실 146개소를 정비한다. 노후 관로 교체를 통한 유수율 개선과 안정적 수돗물 공급이 목표다. 총사업비 253억 원 규모의 부남·안덕(현서) 상수도 시설확장공사가 완료되면 617세대, 1,122명이 추가로 지방상수도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청송~진보, 청송~주왕산~부남 구간 비상연계관로(총사업비 334억 원)를 구축해 단수나 수질 사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하수처리시설 확충…낙동강 최상류 수질 보전 하수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개일·모계(184억 원)와 파천(77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통해 하수 미처리 지역을 해소하고, 청운·구천·상의(76억 원) 및 안덕면 감은·성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병행해 수질 개선 효과를 높인다. 특히 낙동강 최상류 지역의 수질 보전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오염원 사전 차단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생태계 복원, 대기질 개선, 저탄소 순환경제 전환, 건강한 물관리 체계 구축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삶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소카페 청송'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환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호남 문화협력·청소년 지원·곤충산업 고도화…안동·영주·예천, 분야별 상생 행보 본격화

◇안동문화예술의전당–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협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호남을 잇는 문화예술 거점 기관으로서 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임순옥 관장과 김명규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콘텐츠 교류를 체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연 분야에서는 '2025 ACC 파트너십 공연 유통처 사업'을 통해 2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를 선보였고, '2026 어린이 공연 유통 사업'으로 9월 인형극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추진 중이다. 전시 분야에서도 4월 어린이 체험전시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꿈꾸는 직업 놀이터'를 공동 유통하며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 문화예술 기관과의 연계로 확보한 우수 콘텐츠를 지역 무대에 올림으로써, 시민들이 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의 공연·전시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당 측은 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교류의 정례화와 공동 기획 확대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해 민·학 협력 체계 구축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세로토닌문화와 동양대학교 대학원 글로벌리더십(GLP) 7기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로토닌문화는 매년 300만 원, 동양대학교 GLP 7기는 매년 100만 원을 후원해 총 400만 원을 정기 지원한다. 후원금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원과 자기개발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비와 시비 등 총 3억7천만 원을 투입해 공간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2월 25일 개소를 앞두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는 상담, 학습,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세로토닌문화는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통연희 체험 '세로토닌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술적 감수성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소유예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동양대학교 GLP 7기 역시 지난해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단체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지원 모델을 정착시키고,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과 진로 탐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곤충연구소, 체험 확대·꿀벌 연구 강화로 산업 기반 다진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19일 곤충연구소가 관람 인프라 확충과 꿀벌 연구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곤충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군은 곤충생태원 내에 324㎡ 규모 카페와 68㎡ 규모 편의점을 조성하고 3월 개소를 준비 중이다. 전문 운영자를 공개 모집해 생태원 특성을 반영한 메뉴와 공간 구성을 도입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장시간 머물 수 있는 체류형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곤충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곤충퀴즈왕·나비탐방대·꿀뜨기 체험·곤충비누 및 액자 만들기 등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콘텐츠를 강화한다. 5월 어린이날 행사와 8월 곤충페스티벌, 명절·연말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안전 개선 사업도 병행된다. 노후 모노레일 선로 지주 보강과 레일 교체 공사를 2월 중 착공해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매표소 추가 설치와 광장 확장 등을 포함한 중장기 마스터플랜도 수립한다. 연구 분야에서는 경북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을 2025년 설립해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 '젤리킹'의 대량 증식과 보급을 추진한다. 4월 원종 증식을 시작해 7월 관내 농가에 보급종 여왕벌 200마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질병 저항성과 수밀력이 우수한 계통을 조사하고 12개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한다. 호박벌 대량 증식을 위한 대체 먹이 개발 연구도 병행한다. 사육·비교 실험을 통해 연말까지 최적의 먹이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화분매개곤충 공급 기반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관람객 만족도 제고와 연구 성과의 농가 환원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해, 곤충 산업을 지역 경제의 실질적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성군,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 대폭 확대…농기계까지 포함한 통합 지원 본격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농업 현장의 주목을 받아온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사업'을 올해 한층 확대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오는 3월 11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물별·자재별로 나뉘어 운영되던 각종 농기자재 지원을 하나로 통합한 제도다. 농업인이 필요한 자재를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으로, 현장 자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획일적 품목 지원에서 벗어나 농가 여건과 작물 특성에 맞춘 선택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는 지원 범위를 기존 소모성 농자재 중심에서 농기계 분야까지 넓혔다. 농기계 구입비와 수리비는 물론,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까지 포함해 영농 전반에 걸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농자재와 농기계를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모델로 확대되면서 실질적인 경영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예산도 대폭 증액됐다. 지난해 39억 원이던 사업비를 올해 8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려 전액 군비로 편성했다. 농업 여건 악화와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경영주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모든 작물이 해당된다. 지원금은 등록 면적과 재배 작물에 따라 ㏊당 27만 원에서 최대 159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농자재 전용 카드인 '의성사랑카드'를 활용한다. 관내 지정 가맹점에서 소모성 농자재뿐 아니라 농기계 구입·수리비,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환수된다. 행정 절차도 간소화했다. 작물별·자재별로 각각 신청하던 방식을 통합해 한 번의 신청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고, 별도 정산 절차도 없앴다. 농업인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영농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한 자재와 농기계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정책"이라며 “지원 범위를 확대해 농가 부담을 덜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가맹점 관리와 사후 점검을 강화하고,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한 상시 신고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정주·산업·교육 혁신으로 미래 판을 다시 짜다

◇경북도, 'K-U시티' 가속…청년이 머무는 도시 구조 만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9일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2026년을 분기점으로 지방 정주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올해 시·군, 지역 대학,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총 363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85억 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규모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 양성부터 취업, 정착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제도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핵심은 '1시군-1대학-1특화산업' 체계 고도화다. 구미는 반도체·방산, 안동은 바이오백신, 의성은 세포배양, 울진은 원자력·수소 산업과 연계해 맞춤형 인력을 육성한다. 지역 고교-대학-기업을 잇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청년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드웨어 구축도 병행된다. 안동·청송·영덕·의성·울릉에는 총 400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기반 연구지원센터가 조성되며, 올해 202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 주거 분야에서는 경주와 봉화를 시작으로 모듈러 주택 기반 정주 환경을 확대하고, 안동·상주·청송도 착공을 준비 중이다. 도는 '배움터-일터-삶터'가 결합된 도시 모델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3440억 원 투입…K-푸드 세계 시장 정조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6년 농식품 유통 분야에 총 3440억 원을 편성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가공·유통·수출 전 과정 지원을 강화해 K-푸드 확산 흐름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가공기업 지원과 유통 인프라 확충, 해외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4년 기준 경북 농식품 제조·가공업 매출은 4조7929억 원으로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 가공기업 13곳에는 82억 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전통주 분야에서는 750년 역사의 안동소주를 전략 품목으로 육성한다. 국제 주류박람회 참가와 해외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통 혁신도 병행한다. 2023년부터 383억 원을 들여 16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규모화·스마트화했고, 2026년 국비 16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활성화, 라이브커머스 확대,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등 판로 다변화에 486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과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8개국 13개 업체)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본격 준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9월 3일부터 4일간 구미·포항·경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준비에 착수했다. 산업 인프라와 콘텐츠를 결합한 문화·기술 교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영상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창작·광고·게임·숏폼 4개 부문으로, 초·중·고교생부터 대학생, 일반인, 전문 제작사까지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대학생 부문을 신설했으며 총상금은 1억 원 규모다.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DCAJ)와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수상작 해외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이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구미에서는 AI·XR 기업 전시, 포항에서는 AI 아트테크 어워즈, 경산에서는 콘솔·체험형 게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술 전시와 창작 인력 발굴, 기업 네트워킹을 동시에 추진해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수출 전략 품종 '글로리스타'…포도 산업 다변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수출용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Glory Star)' 재배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리스타'는 적색 만생종으로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비교적 안정적인 착색이 특징이다. 씨 없이 껍질째 섭취할 수 있어 동남아 시장 수요에 대응 가능한 품종으로 평가된다. 지침서는 월별 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 착색·당도 관리 방법 등을 체계화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샤인머스켓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품종 다양화를 통해 가격 변동 위험을 완화하는 전략 품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감성·창의성 키우는 '시울림학교', AX 시대에도 인간다움 지킨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해 '시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일상 속에서 시를 읽고 쓰며 낭송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울림학교는 단순한 문예 활동을 넘어 학교 문화를 바꾸는 데 초점을 둔다. 운영 지원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교내에는 '행복한 꿈을 꾸는 마음의 時 정원'을 조성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시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교육과정과의 연계도 강화했다. 수업과 연동해 시를 활용한 인문학 기반 독서 활동을 운영하고, 비판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토론·감상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발표회와 사례집 발간을 통해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확산 기반도 다지고 있다. 특히 AI 도구가 일상화된 AX 시대에 맞춰 인간 고유의 감성과 주도성을 지키는 교육에 방점을 찍었다. 인간 시인의 작품과 AI 창작 시를 비교하며 저작권과 윤리 문제를 토론하고,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한 창작 활동도 병행한다. 시 낭송 행사와 시화 전시는 학생들의 표현 경험을 넓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AI와 공존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감성과 관계, 창의성이 살아 있는 교육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대비…과학실 교구·설비 기준 전면 손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9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교구·설비 기준(과학 계열)'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디지털 대전환에 부합하는 실험·실습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기준의 적합성을 점검하고, 변화된 과학 수업 방식과 탐구 중심 교육 흐름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초·중·고 교감, 수석교사, 과학 교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개정 위원회를 발족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전공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교과서 분석과 현장 의견 수렴을 병행한다. 위원회는 약 두 달간 집중 활동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정밀 분석 △기존 교구·설비 기준 검토 △MBL, 각종 센서 등 디지털 탐구 도구와 첨단 기자재 기준 신설 등을 추진한다. 중복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설비는 정비하고, 학생 주도형 탐구와 AI·빅데이터 활용 실험에 필요한 핵심 교구를 선별할 계획이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개정은 단순한 물품 목록 조정이 아니라 미래 과학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라며 “현장 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상반기 중 최종 개정안을 확정한 뒤, 예산 지원과 과학실 환경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 산동초 공간재구조화 본격화…미래형 학교 모델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9일 구미시 소재 산동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송병한 건축사사무소아크 대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기존 본관동과의 조화를 고려해 학교 전체의 통일감을 확보하고, 중복도 형식 구조에서도 충분한 채광을 확보해 쾌적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설되는 늘봄지원센터와 유치원 교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시설 간 연계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도 주목됐다. 이번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후관동을 철거하고, 총 52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380㎡ 규모로 건립된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늘봄학교 운영 공간과 유아·초등 연계 교육환경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맞춤형 돌봄·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개방적인 미래형 학교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후 시설을 재구조화해 획일적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유연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미래학교 전환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농촌도시의 녹색전환 실험…봉화, 전기차 확산으로 ‘탄소 감축’ 속도 높인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 산간지역인 봉화군이 교통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한 구조적 전환에 나섰다. 내연기관 중심의 이동 수단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무공해차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예산, 물량, 인프라를 동시에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예산·물량 동시 확대… “110대에서 302대로"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보급 규모는 110대 수준이었다. 올해는 지원 예산을 30억 원대 중반까지 끌어올리며 보급 목표를 302대로 설정했다. 승용 170대, 화물 100대, 이륜 30대, 버스 2대 등 차종별 배분도 세분화했다. 이 같은 증액은 지역 내 수요 증가가 배경이다. 특히 농업 활동과 소규모 물류 이동이 잦은 지역 특성상 전기화물차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군은 실제 운행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차종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재편했다는 설명이다. ▲노후차량 교체 유도… 전환지원금 신설 올해 사업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전환지원금' 도입이다. 일정 기간 이상 운행한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거나 처분한 뒤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실질적인 배출 저감 효과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최초 등록 후 3년 이상 경과한 일반 내연기관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은 제외된다. 가족 간 증여나 형식적 거래를 통한 신청은 인정되지 않는다. 군은 제도 악용을 차단하기 위해 서류 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촌 맞춤형 전략… 화물·이륜차 집중 지원 봉화는 넓은 면적과 분산된 거주 구조를 가진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소형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 보급 비중을 확대했다. 전기화물차 지원 대수는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100대로 책정됐다. 농산물 운반, 마을 간 이동, 근거리 배송 등에서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하도록 유도해 연료비 절감과 소음 저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 유지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보급 확대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충전망 37기 추가… 외곽 접근성 보완 보급 확대에 맞춰 충전 인프라도 확충한다. 올해 급속 27기, 완속 10기 등 총 37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특히 외곽 지역의 충전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장거리 이동이 잦은 농촌 특성을 고려해 주요 생활권을 잇는 지점에 급속 충전기를 우선 배치할 방침이다. ▲기후 대응 전략의 일환… 지방정부 역할 확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차량 보급을 넘어 지역 차원의 기후 대응 전략으로 읽힌다. 중앙정부의 무공해차 정책 기조에 맞춰 지방정부가 실행력을 높이는 구조다. 군은 향후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신청·심사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는 행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보급 신청은 2월 중순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세부 기준과 지원 단가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산간 농촌 지역에서 시작된 이동수단의 변화가 생활 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공직 문호 2234명으로 확대…2026년 5대 경제정책 목표도 제시

◇경북도, 전년 대비 59% 증가…돌봄·보건·안전 인력 대폭 확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올해 도 본청과 22개 시군에 배치할 신규 공무원 2234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405명보다 829명(59%) 늘어난 규모다. 직급별로는 7급 59명, 8급 104명, 9급 1984명, 연구직 45명, 지도직 42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781명, 사회복지직 296명, 시설직 275명, 농업직 112명, 공업직 109명, 보건직 103명, 간호직 89명 등이다. 특히 9급 행정직은 전년보다 260명, 사회복지직은 229명, 보건직은 69명 늘었다. 다음 달 통합 돌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전담 인력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여기에 시민 안전과 민생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인력 보강 성격도 포함됐다. 시험은 연간 5회 실시된다. 공개경쟁임용시험 2회를 통해 7급 행정직 등 1988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 3회를 통해 7급 수의직 등 246명을 선발한다. 장애인 174명, 저소득층 43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45명, 보훈청 추천 12명 등 구분모집도 병행한다. 수의직렬은 지난해부터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서류·면접만으로 선발하고 있다. 가축방역과 전염병 대응의 신속성을 고려해 채용 시기도 앞당겨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에 전문교과 이수요건이 추가된다.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가 전문교과를 50% 이상 이수해야 하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해당 직류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응시할 수 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우수 인재가 공직에 진출해 저출생 대응과 문화관광, 민간투자 활성화 등 도민 체감 행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시험장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은 도 누리집 시험정보란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민생으로 파급되는 경제 대전환"…2026년 5대 정책목표 제시 경북도는 2026년 경제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도가 내놓은 진단은 '구조적 어려움 속 완만한 성장'이다. IT·스마트폰 분야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수준 성장이 예상되지만, 고물가에 따른 실질 가처분소득 감소로 내수 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경북 경제의 과제로 △높은 전통산업 의존도 △양질의 일자리 부족 △내수 위축을 꼽았다. 철강·기계·전자부품·섬유 중심 산업구조는 대외 변수에 취약하고, 고용 증가 역시 고령층·비정규직·서비스직 중심으로 나타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26년 5대 경제정책 목표로△AI·에너지로 성장하는 구조 설계 △전략산업 재도약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금융과 민간투자 비중 확대 △북부권 신활력 프로젝트 기획 △민생경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정을 제시했다.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은 AI와 에너지 인프라 확충이다. 전통 제조업의 성장 둔화에 대응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정책금융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이끌어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북부권 신활력 프로젝트에는 첨단재생의료 클러스터 조성, 산업용 헴프 특구 고도화, AI 기반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됐다. 민간주도 스마트팜 확산, 관광 인프라 재건, 재생에너지 특화지구 조성 등 지역 특화 전략도 병행한다. 내수 회복을 위해서는 4000억 원 규모의 '2026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AI 전환을 지원하는 K-경상 프로젝트, 협력사 AI 도입을 돕는 동반성장 모델 등 3대 분야 50개 사업이 담겼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냉정한 분석을 토대로 정책목표를 설정했다"며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집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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