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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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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행정 가교부터 민생·교육·농업 혁신까지…경북도정 전방위 행보 가속

◇경북도, 황명석 행정부지사 취임…현장 행정으로 첫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행정안전부 참여혁신국장이던 황명석 신임 행정부지사가 5일 제37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로 공식 취임했다. 황 부지사는 임명 직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산불 피해 재건 현장을 찾으며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보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경주 출신인 황 부지사는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1년 말부터 약 1년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도정 전반을 경험했다.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포스트 APEC 사업,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설 앞두고 '경북세일페스타'…온라인 소비 촉진 총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규모 온라인 쇼핑 축제인 '경북세일페스타'를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11번가, 우체국쇼핑, 롯데온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과 협업해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일부 품목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기획전은 내수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 정책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관 운영과 포털 검색 연계 방식도 함께 추진된다. ◇경북도, 전통시장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 소비 지원책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도내 9개 시·군 17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되며, 영수증 합산도 가능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였다. 도는 이번 행사가 명절 기간 전통시장 방문 증가와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 전국 최초 '사과 노지 스마트팜 교육·체험장'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농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사과 노지 스마트팜 교육·체험장 조성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동 임동면 일원에 총 18억 원을 투입, 4.3ha 규모의 교육·실습 공간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입문형부터 고급형까지 3단계 실습 과원을 통해 스마트농업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며, 데이터 기반 정밀 관수·관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사과 주산지로서의 강점을 농업 기술 혁신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경북도교육청, 초등 5학년 대상 인성교육 워크북 '온자라미' 배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인성 온(溫-ON)자람 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워크북 '온자라미'를 19일까지 배부한다. '온자라미'는 학생들이 일상 속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자기 주도형 인성교육 자료로, 아침 시간은 물론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사잇길 자료, 그림과 놀이 활동, 교과 연계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학교 현장에서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북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에게 1인 1권씩 제공되며, 5학년 1학기 '인성 온(溫-ON)자람 학기제'와 연계해 집중 활용된다. 전자책(e-book)과 QR코드도 함께 제공해 학교와 가정 어디서나 자료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배려·소통·존중·정직·책임·협동·예절·효 등 8대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인성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설 명절 앞두고 '선물 안 주고·안 받기' 청렴 캠페인 성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선물 안 주고·안 받기' 청렴 다짐 한 줄 캠페인을 추진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도내 각 지역 교육에 참석한 17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청렴 다짐 문구를 작성하고 서약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실천 의지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짧은 청렴 메시지 전달과 함께 다짐지 작성 이벤트가 병행돼 자연스러운 참여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명절을 앞두고 스스로의 행동 기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명절과 인사 시기 등 청렴 취약 시기에 맞춘 선제적이고 체감도 높은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사업 개축심의위원회 개최…안전·학습환경 동시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점검도 본격화됐다. 경북도교육청은 5일 2025년 선정된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시설 개축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 시설의 노후도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는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13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을 받은 15개교 19개동을 대상으로 개축 필요 여부와 향후 활용 방안을 심의했다.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시설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학생 안전, 학습권 보호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축 사업을 추진해, 교육활동에 적합한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3일 대강당에서 (사)농가주부모임 경상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선언 경북농협은 3일 대강당에서 (사)농가주부모임 경상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란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1부 정기총회에 이어 2부 본행사로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시상,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미래비전 선포와 떡케이크 커팅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사)농가주부모임은 1996년 농협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출범한 여성농업인 단체로,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상호 협력과 역량 강화를 통해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25년 현재 경북도연합회는 140개 분회, 1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대피소 세탁 및 급식 봉사, 임시주택 거주 이재민 2,548세대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나눔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민 공감대 확산 활동, '영농後 환경愛'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극한호우 피해지역 재해현장 클린봉사단 운영, 여성농업인 CEO 역량강화 교육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 농가주부모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이어온 봉사와 나눔의 실천은 농촌 공동체를 지탱하는 큰 힘이 돼 왔다"며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온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해 온 지난 30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범국민적 참여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동심협력의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명란 경북도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으로서 지역과 농촌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을 자임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이날 노동조합과 대한적십자사 경북혈액원과 함께 구내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삶의 기반’을 키우는 정책 행보 본격화

◇안동, 생애 전 주기 아우르는 저출생 대응 거점 착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청년과 가족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4일 운흥동 일원에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기공식을 열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거점형 통합지원시설 조성에 착수했다. 이 센터는 결혼·임신·출산·보육까지 이어지는 생애 전 주기를 하나의 공간에서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합해, 청년과 신혼·양육 가구가 보다 쉽게 정책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은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구 교보생명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며, 2026년 말 준공 후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완공 이후에는 경북 북부권 전반을 아우르는 저출생 대응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시의회, 친환경쌀 현장 목소리 청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3일 친환경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위원회는 최근 친환경쌀 재배단지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매 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수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함께,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강화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영주 무섬마을, '로컬100' 선정으로 전국적 주목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3일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선정한 '제2기 로컬100'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 가운데 상징성과 확장성을 갖춘 100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 자원은 2026~2027년 2년간 국내외 홍보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내성천이 마을을 감싸는 물돌이 지형에 자리한 무섬마을은 전통 고택과 종가문화가 잘 보존된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외나무다리는 마을로 들어서는 유일한 통로로, 생활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주시는 향후 정비사업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무섬마을을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예천, 상·하수도에 760억 원 투입…생활 인프라 대폭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6년 상·하수도 분야에 총 760억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하천 수질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노후 상수관 교체와 급수구역 확장, 하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주거환경 전반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하수도 사업을 전담하는 맑은물사업소를 중심으로 회계와 사업 관리를 일원화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의성, 생성형 AI 특강으로 행정 변화 대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3일 2월 정례조회를 통해 공직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정례조회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생성형 AI 시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행정 환경에 미치는 변화와 함께, 공공부문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소개됐다. 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군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 속 특별한 결혼식,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연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수목원 결혼식 프로그램 '백두연화'에 참여할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모집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에게 특별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수목원은 일부 전시공간을 예식 장소로 무료 개방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결혼 문화 확산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청송,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수당 형평성 강화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3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수당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요양보호사를 제외한 일부 직종의 65세 이상 종사자가 지원에서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연령 제한 없이 동일하게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조치가 농촌지역 복지시설 인력난 해소는 물론, 종사자 간 형평성을 높이고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생활밀착 복지·산업전환·정신문화 아우른 입체적 도정 행보

◇집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경북형 아이 돌봄' 현장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함께 영주시 '우리어린이집'을 찾아 '우리동네 초등방학돌봄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누리빵빵'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방학 중 초등 저학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공공 돌봄 서비스를 생활권 가까이에서 제공하기 위한 경북형 돌봄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출생 영향으로 어린이집 이용률이 낮아지며 발생한 유휴공간을 돌봄 자원으로 전환한 '우리동네 초등방학돌봄터'는 집 인근 어린이집에서 초등 1~3학년 아동을 돌보는 지역 상생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 '우리어린이집' 돌봄터는 전문 보육 인력과 기존 시설을 활용해, 방학 기간 동안 기초학습 보조, 독서·창의놀이, 체육활동, 무료 급식까지 아우르는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현재 도내에서는 포항·구미·영주 등 11개 시·군 31개소가 초등방학돌봄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각 시설마다 하루 평균 5~2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 모델을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돌봄 해법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함께 문을 연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누리빵빵'은 장난감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농산어촌·벽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형 돌봄 인프라다. 도민 명칭 공모로 이름이 정해졌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한 저출생 대응 사업으로 추진됐다. 경북도는 그간 도내 34개 장난감도서관과 출산용품 대여소의 노후 장난감 4600여 점을 교체하며 인프라 개선을 진행해 왔고, 이번 '누리빵빵' 개통으로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장 차량에는 신규 장난감과 육아용품 674종, 돌상·백일상 18점이 탑재됐으며, 장난감도서관이 없는 안동·영주·상주·문경·청송·영양·예천·봉화 등 8개 시·군의 취약지역 18개 정차지를 주 4회 순회한다. 3월 13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3월 16일부터 정규 운영에 들어간다. 현장 간담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시설 종사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2024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전담 조직을 꾸리는 등 도정 역량을 저출생 극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 문제는 국가와 지방정부는 물론 전 국민이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누리빵빵'은 도민의 정성이 모인 소중한 선물"이라며, “방학 중 어린이집 유휴공간 활용과 같은 경북형 상생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본격화…탄소중립·산업 경쟁력 동시 겨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3일 동부청사에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규모 수소 저장·운송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수소 수요·공급 여건과 산업 환경을 종합 분석해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의 타당성과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원전을 활용한 안정적인 청정수소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경우 배관망 중심의 수소 생산·유통 통합 인프라 구축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철강 관세 인상과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철강산업에 대해, 국산 청정수소 기반 수소환원제철 전환이 국제 경쟁력 확보와 탈탄소화의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문택 미래에너지수소과장은 “산업 구조의 탈탄소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수소 공급망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는 경북 주력 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동양의 산티아고' 향한 길…퇴계 이황 마지막 귀향길 재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제6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2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퇴계 이황 선생이 관직을 내려놓고 고향 안동으로 돌아온 700리 길을 따라 걷는 이번 행사는, 권력보다 지역과 교육을 택한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지방시대'의 의미를 성찰하는 인문 여정이다. 3월 30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을 출발해 14일간 270km를 걸어 4월 12일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하며, 연극·음악회·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여정 곳곳에서 펼쳐진다. 경북도는 이 길을 '동양의 산티아고'로 브랜드화해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진복 도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수여하는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가 제정한 '경상북도 의료취약지 지원에 관한 조례'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에는 의료기관 설치, 의료 인력 지원, 응급헬기 상주 배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남 의원은 여객선 운임 지원 조례 개정과 농어민수당 제정 등으로도 지역 현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남 의원은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이며,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성과로 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경북 특수교육 ‘광역 허브’ 시동…2030년 특수교육원 개원 목표

진단부터 전환교육까지 한 공간에서…접근성·전문성 동시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지역 특수교육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광역 단위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수교육원 설립은 분산된 특수교육 지원 체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진단·교육·체험·전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요구돼 온 전문적이고 촘촘한 지원을 광역 차원에서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특수교육대상 학생 6년 새 1400명 이상 증가…현장 부담 가중 경북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는 2020년 5,128명에서 2025년 656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장애 유형의 다양화와 중증화, 조기 진단과 맞춤형 교육 요구 확대가 맞물리면서 학교와 학부모가 체감하는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는 기관과 사업별로 나뉘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과 보호자가 필요한 지원을 받기 위해 지역 간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도 적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역별 접근성 격차와 지원 공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듯, 특수교육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교원의 93%, 학부모의 99.2%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현장과 교육 수요자 간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도 교육계획과 연계…지원센터 기능 '고도화' 특수교육원 설립은 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과 방향을 같이한다. 해당 계획은 특수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통해 진단·평가, 배치, 순회교육, 상담 등 핵심 지원 기능을 전문화하고, 통합교육과 전환교육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 역시 5개년 계획을 통해 광역 단위 허브 기능 수행, 지역사회 연계 강화, AI·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체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특수교사 연수 체계 강화와 플랫폼·콘텐츠 보급 확대도 핵심 과제로 포함돼 있다. 특수교육원은 이러한 정책 방향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질적 거점으로, '조기 발견–진단·평가–교육 지원–진로·직업 전환'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한 공간에서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천 (구) 청경초 부지 활용…2030년 3월 개원 예정 특수교육원은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791번지, (구) 청경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다. 2025년 4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2030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규모는 지상 4층, 연면적 4974.30㎡로, 연수·체험·진단·지원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교육시설로 계획됐다. 건축기획을 시작으로 재정투자심사, 설계 공모, 착공과 공사, 준공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특히 무장애(Barrier-free) 환경 조성과 이용자 중심 공간 설계를 기본 원칙으로 삼아,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단·연수·체험·전환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특수교육원은 영유아 조기지원과 진단·평가, 교원 연수, 통합교육 지원, 진로·직업 전환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지향한다. 미래교육실, 문화예술체험실, 열린 카페도서관, 행동관찰분석실, 실습교육실, 생활체육실, 무장애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돼 학생 맞춤형 체험과 훈련은 물론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와 학교 현장 컨설팅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AI·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지원과 실감형 콘텐츠 활용, 통합학급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기반 특수교육 모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공간을 넘어 지역 자산으로…통합과 공존의 기반 마련 경북교육청은 '교육공간의 대전환' 정책 기조 아래 교육시설을 지역의 정주 여건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 특수교육원 역시 교육·복지·문화가 연계된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돼, 장애학생과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원은 조기 지원부터 진단·평가, 교원 연수와 전환교육까지 한 곳에서 이어지는 광역 거점"이라며 “지역 간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AI·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과 가족,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특수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제주 교원, 경북서 응급상황 발생 시 ‘안동병원 직결 핫라인’ 가동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주 지역 교원과 가족들이 경북권에 머무는 동안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동병원의 전담 대응 체계를 통해 신속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 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원 및 가족의 건강권 보장, 의료 접근성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교원들이 연수, 출장, 개인 일정 등으로 경북권에 체류하거나 방문할 때 의료 공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교총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대학에 이르기까지 도내 교원이 참여하는 대표 교원 단체로, 2천여 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제주교총 회원은 경북권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동병원과 즉시 연결되는 '전용 핫라인'을 통해 신속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안동병원이 운영 중인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된 전담 대응 체계가 가동되면서, 초기 대응부터 치료 연계까지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의료 이용 편의 증진과 건강관리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이동이 잦은 교원 직군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 기반 의료 안전망' 구축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 지역 교원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북권 방문·체류에 대한 부담을 낮춰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의료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정훈 제주교총 회장 역시 “교원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실질적인 복지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닥터헬기 등 국책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 협력 범위를 넓혀 왔다. 지난해 12월 충북 단양군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전국 단위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예천군, 2026년 군정 청사진 제시…“과감한 변화로 지속 성장하는 행복도시 도약”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3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군정의 큰 틀과 핵심 사업을 선제적으로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군정 운영 방향 설명, 주요 사업 소개, 정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예천군은 단순한 사업 나열을 넘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군정의 방향성과 행정 철학을 함께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2026년 군정 비전으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행복도시 예천 구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는 △중단 없는 도청신도시 발전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 △청년부터 출산·보육·교육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생애주기별 지원 △문화와 배움이 일상이 되는 행복도시 조성 △농업·농촌의 대전환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도청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군정의 중요한 축으로 삼아, 주거·교육·문화·행정 인프라를 연계한 생활권 통합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통해 정주 인구는 물론, 방문·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 전반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농업 분야에서는 기존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농촌 기반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한 예천군의 공식 입장도 함께 설명됐다. 예천군은 경북도청 소재지라는 상징성과 행정 중심성을 고려할 때, 행정통합 과정에서 △행정의 중심성 확보 △안정적인 재정 지원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 △산업 및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도청신도시 완성 등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닌, 지역의 역할과 위상이 강화되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정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의 실효성,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등을 두고 언론인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군은 각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는 형식적인 설명을 넘어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토론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예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과감한 혁신과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예천군은 2026년을 향한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며, 지역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공식화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과 수의계약을 맺은 공사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군청 공무원이 구속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공사업체 횡령 사건 수사 과정에서 포착한 뒤 뇌물 혐의로 수사를 확대해왔다. 2일 의성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연제경찰서는 부산지역 상하수도 공사업체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업체가 지난해 6월 의성군과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군 소속 공무원 A씨(50대)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자금 흐름과 관련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부산지방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공사업체의 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뇌물 정황이 확인돼 별도 수사를 진행했다"며 “관련 자료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성군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직위 해제 등 필요한 인사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공사업체와 의성군 간 체결된 수의계약 전반에 대해 위법성 여부를 추가로 들여다보고 있으며, 금품 제공 경위와 대가성 여부를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양군, 오지마을 에너지 복지 확대…일월면 오리리 LPG소형저장탱크 사업 본격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단위 LPG 공급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양군은 3일 일월면 오리리 마을회관에서 군 관계자와 한국LPG사업관리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사 일정과 안전관리 방안,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LPG 공급 방식 변화에 따른 기대 효과와 생활 편의성 개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지리적·환경적 여건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30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소규모 마을에 공동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안정적인 LPG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에너지 이용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오리리 마을에는 총 76세대를 대상으로 국·도비 3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2억5천6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을 통해 1.0톤 규모의 LPG 저장탱크 1기와 약 1.42km의 배관망이 설치되며, 각 세대에는 보일러 등 관련 설비가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영양군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대당 자부담금을 100만 원 수준으로 낮춰 타 지자체 대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배관망 설치가 완료되면 개별 용기 교체의 불편함이 사라지고, 도시가스에 준하는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배만환 양수발전건립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료 공급을 넘어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1~2개 마을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이번 오리리 사업을 시작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산간·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단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전주 공무원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기반 자매결연 체결

“투쟁 넘어 실익 중심 상생 협력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과 전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을 기반으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실질 성과 중심의 상생 협력에 나섰다.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30일 전주시청 내 전주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전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류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투쟁 중심 노동운동에서 벗어나, 조합원 실익을 최우선에 두는 실용적 노동운동을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양 노조는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이라는 협력 틀을 바탕으로 처우 개선, 근무환경 개선, 조직 운영 효율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제 해결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안동시공무원노조는 지난 2023년 8월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상급단체 탈퇴를 결정한 이후, 조합원 총의를 바탕으로 한 실용 노선으로 조직 운영 방향을 전환해 왔다. 이는 정치적 집회와 투쟁 중심 활동에 대한 내부 문제의식을 반영해, 협상력 강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시는 안동시와 오랜 기간 자매도시로 교류해 온 지역으로, 역사와 전통을 공유해 온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양 노조 역시 과거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체제 아래에서 '자매지부'로 인연을 맺고, 2013년과 2018년 등 여러 차례 합동수련회를 함께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후 교류가 한동안 주춤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체제에서 다시 만나 실질 성과 중심의 협력을 재가동하게 됐다. 협약식에서 유철환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조직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한 만큼, 이제는 그 선택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며 “전주시 노조가 축적해 온 경험을 적극 공유받아 조합원이 체감하는 권익 향상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오 위원장은 “각자의 현장에서 쌓아온 성과와 노하우가 결합될 때 공무원 노동운동의 미래는 더욱 선명해진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의 노사관계를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노조는 △조합원 교육·연수 및 문화행사 교류 △공무원 노동권 보호 및 처우 개선 공동 대응 △지역 문화·행사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양측은 우정의 상징으로 각 지역 대표 전통주인 이강주와 안동소주를 교환하며, 오랜 인연을 다시 잇고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은 공무원노조가 실익 중심·현장 중심 노동운동으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행정통합부터 민생·재정·농업까지 ‘현안 대응 속도전’

◇안동시, 경북·대구 행정통합 쟁점 점검…“균형발전이 핵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일 시청 청백실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과 관련한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통합 논의 과정에서 반드시 짚어야 할 선결 과제와 지역 우려 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특별법 국회 발의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행정통합 논의에 대한 지역사회의 입장을 정리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집중 심화와 비수도권 인구 감소, 산업·기업의 수도권 편중이라는 구조적 문제 속에서 경북과 대구의 통합 논의가 단순한 행정구역 재편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전략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경북 북부권과 남부권 간 성장 격차가 통합 이후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통합특별시 청사 소재지 기준의 명확화 △정부 재정지원의 법적 근거와 규모 명시 △광역 통합 이후 시·군·구 권한 및 재정 이양 범위 구체화 △도청 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행정통합 논의의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안동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향후 통합 논의 과정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영주시, 2027년 국가투자예산 선점 나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목표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2일 시청 강당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 기조와 연계 가능한 신규·계속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비 사업을 포함해 총 75개 사업, 1398억 원 규모의 예산 확보 대상 사업이 검토됐다. 신규 사업은 교통·도시재생·첨단 제조·탄소중립 분야를 중심으로 31개 사업, 336억 원 규모로 구성됐으며, 계속사업은 생활 인프라와 재해 예방, 관광·정주 여건 개선 사업 등 44개 사업, 1062억 원에 달한다. 엄태현 시장 권한대행은 “지방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예산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 정책 방향과 시 현안 사업을 정교하게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 중앙부처 협의와 공모 대응을 병행하며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예천군, 군민 체감형 민원행정 전면 확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3일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행정 전반을 개선하며 '체감형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군은 민원실 환경 개선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창구와 민원안내 도우미를 운영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가든 힐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생활 패턴을 반영한 서비스도 확대된다. 찾아가는 지적 민원 서비스,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화요 야간민원실 운영에 더해, 여권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 현황이 다른 토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성 제고에 나선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조사, 연속지적도 정비, 지적재조사사업, 주소정보시설 확충 등 토지·주소 행정 전반에 예산을 투입해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봉화군, 농어민수당 60만 원 접수…지역경제 숨통 기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026년도 농어민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농업인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연 6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신청은 경북도 앱 '모이소'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2월 23일부터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수당은 상반기 중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봉화군은 이번 수당 지급이 농가 경영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상 농업인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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