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민선8기 1주년] 심재국 평창군수,

심재국 평창군수는 "새로운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평창에서 ‘더 특별한 평창’의 새 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및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3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 약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The 특별한 평창’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지난 1년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평창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대내외에 알리고 평창발전 대전환의 초석이 될 미래 비전을 밝히는 자리였다. "민선 8기 평창군정은 지난 1년간 오로지 군민 행복만 바라보는 새로운 군정의 도약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산업 경영 안정화, 산악관광 육성, 올림픽 유산가치 확산, 인구 유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고 했다. 심 군수는 민선8기 평창군의 주요 성과로 △군민 체감형 조직개편 △행정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지방채 140억 원 조기상환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 △지방소멸대응기금 도내 최대확보(22~23년 2년간 B등급 168억 원)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산악관광 활성화 기반마련(강원특별법 산림이용진흥지구 신설) △29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530억 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평창군은‘The 특별한 평창’ 비전으로 더 특별해지는 평창을 만들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하여 5개 중점추진과제와 20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심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례 선점으로 혁신적 지역개발을 첫 번째 과제로 삼고 농촌활력 촉진지구, 산림 이용 진흥지구, 교육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이루는 탄소중립 녹색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지향적 글로벌 도시 조성을 목표로 평창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및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추진, 스마트 농업의 확대와 6차 사업 고도화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악관광 활성화와 다양한 산림치유 녹색 관광지로서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국제생태관광도시 조성으로 교육연수 특화도시를 육성할 예정"이라며 또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청소년 친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감동과 열정을 되살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에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동계스포츠 전용 국제트레이닝 클러스터 조성, 2025년 세계올림픽도시 연맹총회 및 동계스포츠 국제기구 유치 등 유산사업의 지속 확대해 Again 평창, 다시 피어나는 감동과 열정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심재국 평창군수, 비전선포식 심재국 평창군수는 3일 오전 민선8기 1주년 기념 ‘The 특별한 평창’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심재국 평창군수, 비전선포식1 심재국 평창군수와 직원들이 ‘The 특별한 평창’비전 선포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민선8기 1주년]육동한 춘천시장 "현장 중심 소통이 가장 큰 동력"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일군 새바람, 미래로 도약하는 춘천’ 청사진을 제시했다. 육 시장은 "지난 1년은 어려운 과정들이었다. 시민불편과 불안정한 운영체계로 갈 길 잃은 대중교통, 모두 염원하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한 현안들, 미래수요를 고민하지 않은 도시 인프라 등 넘어가야 할 험산 산이었다"며 "현장은 길을 찾는 나침판이고, 시민은 답을 주는 지침서’라는 생각으로 올바른 방향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교통 정상화를 위해 운수종사자를 찾아 어려움을 청취하고 10개 읍·면별로 직접 버스를 타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종합해 반영했다. 취임 당시 사업비 반영이 불가능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던 ‘서면대교’도 성과를 거뒀다. 육 시장은 "10년 안에는 첫 삽 뜨기 힘든 제6차 국도국지도 사업 대신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전환 대응했다"며 "직접 국회와 정부 부처를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고위공무원 방문을 청해 현장을 보여주고 성심을 다해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설계비 10억원 국비 반영, 사업기간 무려 5년 이상 단축으로 몇 년 안에 서면대교 다릿발이 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또 취임하자마자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60여회 가량 정부 부처, 국회 등을 방문하며 예산 확보에 나섰다. 육 시장은 "춘천시가 제안한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국가산업단지 강원첨단과학시술단지 특례가 강원특별자치도 특례에 반영됐다"며 "연구개발특구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를 이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에서 첨단지식산업, 미래과학도시로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8월에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서 ‘세계권도 종주도시 춘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현하기 위해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바르고 맑은 공동체, 아이들이 희망으로 머무는 미래가 춘천"이라며 "모두 시민과 함께이기에 가능하다. 멀리 보고 지금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육동한 춘천시장, 1주년 기념사 육동한 춘천시장이 3일 오전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 취임 1주년 거리인사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3일 아침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취임 1주년 맞아 어르신에 점심 배식 봉사활동

원강수 원주시장은 취임 1주년 기념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배식 봉사 후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봉사에 앞서 원 시장은 개관 20주년을 맞은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원 시장은 "원주시는 전제인구의 약 17%인 6만2390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은 민선8기 원주시의 역점 사업"이라며 "10여 년간 주차장이 부족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한다. 곧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자신의 SNS에 주차장 확보를 약속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봉사 문화가 지역사회의 보편적인 분위기로 확산되기 바란다"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강수 시장 급식봉사3 3일 배식봉사하는 원강수 원주시장이 어르신과 손인사를 나누고 있다. 원강수 시장 급식봉사 후 원강수 원주시장이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배식봉사를 위해 찾은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당구를 치며 소통하고 있다.

영월군, 도내 유일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수상

강원 영월군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에 대해 인정받았다. 영월군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추진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지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및 관리 △지원체계 수립·재정사업 우수사례 발굴 △집행·부정수급 관리 △지방시대 구현 등을 위한 노력 및 인재 양성체계 구축 등 5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졌으며, 영월군을 비롯한 전국 13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현재 영월군에서는 (예비)사회적 기업 22개와 마을기업 10개, 자활기업 5개, 협동조합 84개 등 총 121개(중복 포함)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체계 수립 등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영월군 사회적경제기업육성 우수_1 영원군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장관 가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월군,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전현지 학생의 ‘나의 꿈’ 대상 선정

2023년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의 단위행사 중 하나인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 결과 원주 태장초등학교 6학년 전현지 학생의 ‘나의 꿈’이 대상에 선정됐다. 3일 영월군에 따르면 올해 전국초등학생 사진 일기 공모전은 지난 코로나 시기의 암울했던 소재보다는 여행이나 체험학습, 교외 활동, 수학여행, 가족여행 등 다양한 소재의 사진 일기 400여 점이 출품됐으며 특히 학교나 학급별로 단체 출품이 다수였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진과 일기의 내용에 대한 상호 연관성과 표현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아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가작 10점, 입선작 40점 등 모두 60점을 선정했다. 원주 태장초등학교 6학년 전현지 학생의 ‘나의 꿈’은 다양한 진로 중에서 엄마와 아빠가 바라는 꿈이 아닌 본인이 희망하는 배구선수가 되어 김연경 같은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적어 학생이 바라는 꿈을 꼭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심사위원 모두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21일 오후 7시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장에서 시상하고 나머지 입상자는 7월 중 여름방학 이전에 학교로 상장을 보내 자체 시상할 예정이다.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 전국 초등학생 사진 일기 공모전 입상작은 오는 21일부터 강원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전시한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 대상 전현지(원주 태장초 6학년)양이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육동한 춘천시장, 공직기강 확립에 팔걷어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민선 8기 주요 시책 추진에 동력을 얻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직기강 확립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일하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공직기강 해이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위해 마련했다. ‘청렴한 공직자, 깨끗한 시정,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4개의 중점 과제를 기본으로 12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명절과 연말연시, 휴가철 등 취약 시기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분기 1회 이상 불시 점검을 한다. 또 상시 감찰반을 편성해 수시로 금품 및 향응 수수, 근무 태만, 기밀 누설, 정치적 중립 훼손 등을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제 식구 감싸기식 처벌이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비위 공무원에 대한 엄정 처벌하는 방침이다. 금품이나 향응 수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3일 이내 직위해제 및 형사고발 조치, 징계부가금 부과 등 중징계 이상의 징계를 적용한다. 공직 내 성비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반부패·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친철한 민원 서비스 교육 등 기본적 소양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간다. 반면 적극 행정으로 일하는 과정에 발생한 법규 위반에 대한 면책 부여, 우수 사례 발굴 추진 직원에 대한 혜택 확대 등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편다. 더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 및 시채가업에 대한 현장 점검, 폭우·폭설 등 비상사태 대비 점검 강화 등 시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방안도 종합대책에 담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직 청렴도에 대한 시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직기강 해이 등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감찰을 강화하고 기관 내 자체 교육 등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육동한 춘천시장, 1주년 기념사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8기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요 시책 추진 동력 마련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민선8기 1주년]신계용 과천시장 "정파 넘어 협치로 모범도시 되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와 과천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함께 과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를 바란다. 정당을 넘은 협치로 우리 과천시가 대한민국 모범이 되기를 소망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기념해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과 함께 한 ‘과천시민 행복다짐 한마음 걷기행사’에서 이런 메시지를 전달했다.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과천 미래 100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아 신계용 시장은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신계용 시장, 시의원, 과천시 간부공무원은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산책 나온 시민과 인사와 정담을 나누고 지역 현안을 놓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민선8기 취임 이후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문제 해결,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 환원, 과천위례선 문원역 신설 등 과천시민 숙원사업과 주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정 설명 및 비전 보고회’를 열어 과천 미래 100년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과천시의회 의원들-신계용 과천시장 왼쪽부터 박주리-우윤화-김진웅-이주연 과천시의원, 신계용 과천시장, 윤미현-황선희 의원. 사진제공=과천시

송바우나 안산시의장 "민의 해상도 더욱 높이겠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이 3일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한 꿈이 없어도 시민이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며 약자라는 이유로 소외당하거나 차별받지 않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7월1일 개원 1주년을 맞은 9대 안산시의회 활동사항과 향후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안산시의회는 그동안 개원 1주년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개최한 적이 없으며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송바우나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9대 의회 성과로 △입법 활동 등 기본에 충실한 의정 전개 △의회 전 영역에서 변화 실천 △시민 이익 증진을 위해 의회 구성원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사항을 거론했다. 특히 원 포인트로 제281회 임시회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인 ‘안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관내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한 점은 민생 위기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했던 대표적인 입법 활동으로 손꼽힌다.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도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 사례로 소개됐고, 안산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7인으로 구성된 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발족도 다시금 거론됐다. 지난 1년간 안산시의회 활동을 소상하게 밝힌 송바우나 의장은 남은 임기는 성과로 증명하는 결실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의회 운영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 확보, 의회 홍보관 설치, 미화원 노동자 휴게실 이전 등 의회 청사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SNS 콘텐츠 포맷 변경과 홍보대사 위촉 등으로 시민과 접점을 늘리고 정책지원관 관련 업무 역량 강화 교육도 의회 운영계획 일환으로 소개했다. 특히 정책 아이디어 제안 대회를 열어 시민복리 증진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상시적으로 수렴하는 여건을 조성한다고도 했다. 집행부와 관계 설정도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견제와 균형의 황금비율을 찾겠다며 소모성 정쟁으로 공동체 이익을 갉아먹는 일이 없도록 중재하고 생산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플러스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제9대 안산시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제9대 안산시의회가 민의의 해상도를 높입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제9대 안산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7월 원구성 이후 쉼 없이 달려온 9대 안산시의회의 전반기 임기도 이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1년간 소중한 것을 지키면서도 시대 흐름에 맞게 의회 안팎에서 다양한 쇄신 작업과 더불어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매진해 왔습니다. 저를 포함한 20명 의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민생의 최일선에서 해법을 찾아 동분서주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총의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비록 민의의 바다는 넓고 깊었지만, 9대 의회는 그 안에서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작은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도 그간 의회 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땀 흘린 소중한 경험과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9대 의회의 활동 사항을 보고 드리고,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의정활동 계획을 소상히 밝히고자 합니다. 안산시의회 의장이 언론인 여러분을 모시고 대시민 기자회견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자회견이 자치분권 2.0시대 흐름에 부응하기 위한 자리라 생각하므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째, 안산시의회는 기본에 충실하며 소중한 가치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7월 4일 본회의장에서 20명의 제9대 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개원식을 가진 이래 의회는 그 동안 8차례의 회기를 소화하면서 입법활동에 주력했습니다. 회기에 심사한 안건은 총 201건에 달했으며, 그 가운데 의원 발의 안건은 36건이었습니다. 특히 원포인트로 개최한 제281회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 안건인 ‘안산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수립했던 것은 민생의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 의회의 신념이 빛을 발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한 차례씩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각 357건과 347건의 지적사항을 제시해 안산시에 개선을 요구했으며, 매 회기마다 빠짐없이 실시했던 총 28회의 시정질문과 18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의회가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의회 자랑이라 할 만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있어서도 올해 초부터 4개 단체가 구성돼 인구 정책과 조례 정비, 다문화 정책, 사무위탁제도 개선을 연구 과제로 삼아 심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폭우로 인해 침수가 발생했던 본오뜰 지역 일대의 피해 원인 분석과 해법을 제시한 ‘본오뜰 침수 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은 9대 의회 지향점이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각인시킨 사례라 할 것입니다. 둘째, 안산시의회는 변화를 도모했습니다. 의회는 지난 1년간 다방면에서 기존 관습과 통념을 넘어서는 조치를 부단히 실행해 왔습니다. 민의를 시차 없이 수용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쇄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그 일환으로 의회는 지난해 10월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 각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안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켜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와 도덕성 제고를 꾀했습니다. 또한 초대 의회부터 발행해 164호를 맞이한 의회 소식지를 재창간 수준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기존 타블로이드 판형에서 책자형으로 변화를 준 것은 물론 의회에 관한 다양하고 신선한 기획들을 선보이면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의회 홈페이지의 입법예고 페이지를 개선하기도 했습니다. 의회의 본질적인 기능 중 하나인 입법 활동을 시민들께 정확히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의회 홈페이지에 전용 페이지를 개설-운영 중에 있습니다. 의회사무국 예산도 합리적 수준으로 증액했습니다. 안산시 집행부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기관으로서 의회가 시민을 위해 수행해야 할 사업에 필요한 예산규모를 철저히 점검했으며 그에 따라 전자회의 소프트웨어 개선비용과 홍보비 상승분 등을 포함해 전년도 본예산 대비 7.5% 상향해 총 25억7286만여원으로 의회 재정을 확충했습니다. 그리고 안산시와 협력적 관계 설정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정책간담회를 복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원내교섭단체 별로 한 차례씩 간담회를 진행해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상호 협조와 이해의 기조 속에서 시민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회 구성원들과 시 집행부와의 스킨십 또한 강화했습니다. 경직된 조직문화에 변화를 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 자리를 마련하면서 애로사항이나 정책 아이디어 등을 자연스럽게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셋째, 안산시의회는 사람에 투자했습니다. 저는 의회 구성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곧 시민 이익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지난 1년간 여러 방식의 교육으로 인적 역량 개발을 도모하는 한편 의회사무국 조직의 재구성을 통해 각자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여건을 만드는 데에 힘써 왔습니다. 먼저 교육에 있어서는 그동안 총 3차례 정례회 대비 워크숍을 실시하면서 의원들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전문성과 내재 역량을 키우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일회성 교육을 지양하고 실력 있는 강사를 통한 연계 교육으로 그 효과를 배가시켰습니다. 안산시 국제화를 대비한 자체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화 관련 잠재 역량이 높은 안산은 지금부터 국제도시로서의 이행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 방안 중 하나로써 제가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고 의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영어 공부 동아리를 꾸려 외국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의회의 배움의 열정은 해외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3개 상임위원회 별로 핵심 테마를 가지고 국외 벤치마킹을 실시한 가운데 그 결과를 앞서 제28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민들께 상세하게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 의회사무국 조직과 관련해서는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난해 7월 출중한 인재들을 정책지원관으로 선발했으며, 이어 올해 초 입법지원팀 신설을 포함해 업무 중심과 효율성에 방점을 찍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오는 9월 정책지원관의 추가 선발과 결원인력 충원이 이뤄진 뒤, 추가로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되면 9대 의회의 지원 역량과 의정활동 또한 본 궤도에 오르리라 생각합니다. 넷째, 안산시의회는 민의 속으로 더 나아가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처럼 제9대 의회의 지난 1년은 변화와 쇄신을 시험하는 도전의 시기와 같았습니다. 그리고 남은 임기는 성과로 증명하는 결실의 시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의회는 앞으로 시민의 뜻을 왜곡 없이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데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이제 막 도래한 자치분권 2.0 시대의 진정한 주인이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의회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구체적인 사안부터 챙겨나갈 것입니다. 우선 의회 구성원의 활동 터전인 의회 청사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조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회의실이 없는 의회운영위원회의 회의실을 확보해 상임위원회 활동의 효율을 기하는 한편, 의회 홍보관 설치로 시민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겠습니다. 의회의 환경 미화를 책임지고 계신 미화원 노동자분들의 휴게실도 청사 지하에서 지상으로 옮겨 근무 환경을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의회와 의정활동에 대해 더욱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의회 홍보 역량을 한단계 업 그레이드 하는 일도 병행할 것입니다. 기존 정형화된 포맷을 탈피해 동영상 및 SNS 콘텐츠를 재미와 정보 중심으로 제작하는 변화를 줄 것이며, 의회 홍보대사 위촉 및 활동을 통해 한정 자원인 시민들의 관심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의회 조직 정비와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 작업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새롭게 충원되는 정책지원관과 기존 인원에게 필요한 업무 매뉴얼을 제작 및 활용하고 이들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 내에 자체 감사인력을 배치해 근무기강 확립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전개할 것입니다.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위기대처능력 강화에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정책 아이디어 제안 대회를 열어 시민복리 증진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상시적으로 수렴하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안산시 집행부와도 지역발전과 시민 이익을 위해 더욱 생산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나 거수기 노릇은 지양하고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견제와 균형’의 황금비를 찾아가겠습니다. 의장으로서 소모성 정쟁으로 공동체의 전체 이익을 갉아먹는 일이 없도록 중재할 것이며, 건전한 정책을 제시하는 ‘플러스’의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의회가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쌓아온 정치적 자산을 국내외 여타 의회들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외 몇몇 도시의 의회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 및 소통하면서 상생과 협력의 외연을 넓혀가겠습니다. 이제 마무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9대 안산시의회가 이 같은 변화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시민행복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에 있습니다. 안산시의회는 특별한 꿈이 없어도 시민들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며 누구라도 약자라는 이유로 소외당하거나 차별받지 않고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에 앞장설 것입니다. 시민 곁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민의의 해상도를 높이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 상을 구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7. 3 안산시의회 의장 송바우나kkjoo0912@ekn.kr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3일 기자회견 개최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3일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청사 전경 안산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의회

[민선8기 1주년] 박승원 광명시장 "정원문화도시로 공간복지 패러다임 전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 민선8기 1년을 맞이해 민선7기부터 지난 5년간 박승원 광명호(號)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와 성과를 △자치분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공간복지 △따뜻한 경제 5대 키워드로 짚어본다. ◆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민선7기 4년과 민선8기 1년, 총 5년에 걸쳐 광명시정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시민’이다. 실제로 광명시는 자치분권 강화에 시정 역량을 집중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늘 강조한다. 2018년 자치분권과를 신설해 ‘시민 참여, 자치분권도시’ 추진에 제도적 기반을 확립했다. 2018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 2021년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 조례를 각각 제정해 민관협치 기틀을 놓았다. 2020년 전환된 18개 동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담당 공무원과 주민자치 매니저를 지원하고, 같은 해 마을자치센터를 설립했다. 2019년부터 운영한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는 시민 자치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15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해 자치분권 활동가로 거듭났다. ‘500인 시민원탁회의’는 광명시 대표적인 자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청년복합문화공간 설립,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장년층 일자리 창출, 안양천 체육시설 확충, KTX 직행버스, 공유냉장고, 평생학습 지원금, 탄소포인트 지역화폐 지급 등 광명시 대표 정책이 500인 시민원탁회의에서 도출됐다. 소진광 가천대 명예교수는 올해 5월 ‘광명시 자치분권 관련 사업 성과 진단’을 통해 광명시 주민자치 성숙도를 아른스테인 모형에 근거해 6~7단계 수준으로 평가했다. 아른스테인 모형은 주민자치 성숙도를 1~8단계로 나누며 숫자가 높을수록 주민자치 성숙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5월 18년간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의 사실상 백지화는 광명시민 ‘시민력’ 성장을 통해 ‘시민주권’을 행사한 확실한 사례로 거론했다. ◆ 공정한 배움기회,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시대 개막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광명시는 2018년 전국 최초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신설, 2020년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 등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앞장서 나가고 있다. 특히 도시 브랜딩, 사회적경제, 기후에너지, 지속가능발전 등 시정 핵심 분야와 연계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이 자연스럽게 시정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광명시는 평생학습원을 2020년 3월 개관했다. 평생학습원에는 북카페, 전시실, 도서관,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등을 마련하고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주말까지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도 확충했다. 2020년 5월 하안도서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했고, 같은 해 9월 철산동에 연서도서관이 개관했다. 광명3동 생활문화복지센터 내에 도서관도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이 한창이다. 공간 확대에 못잖게 프로그램 확대에도 공을 들였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신설했고, 2020년부터는 광명자치대학을 운영해 역량 있는 시민활동가를 육성하고 있다. 일상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해 ‘민주시민교육’도 도입했다. 각 도서관에선 첨단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인 ‘메이커스페이스’를 비롯해, 시민력을 키우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교육,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해는 50세 광명시민에게 1인당 30만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지원금을 신설했다. ◆ 광명형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1.5℃ 기후의병 올해 4월 환경부가 공개한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 보고서’에 따르면 1912년부터 100년간 우리나라 평균기온 상승 폭은 세계 평균인 1.09도를 훌쩍 뛰어넘는 1.6도에 달하고, 2012년부터 10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액은 3조 7000억원에 달한다. 탄소중립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박승원 시장은 "미래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손꼽힐 정도로 앞장서 시정 핵심 아젠다로 설정한 이유다. 광명시는 시민 인식 변화와 행동이 탄소중립 핵심으로 보고,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인 ‘1.5℃ 기후의병’과 탄소중립 포인트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2018년 전국 최초 기후위기 대응 조직인 기후에너지과를 설치하고 2020년 기후에너지센터를 설치하면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광명형 뉴딜 실행계획을 세워 그린, 디지털, 휴먼 등 3대 분야 6개 핵심사업 4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 기후의병은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는 시민을 일컫는다. 현재 3600여명 시민이 기후의병으로 활동 중이고, 새마을회 등 26개 기관 및 단체도 기후의병 단체로 등록돼있다. 이들은 쓰레기 줍기(줍킹데이), 소등 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재활용품 배출, 물품 기부, 자전거 이용, 다회용기 사용, 공정무역 가게 이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광명시는 더 많은 시민이 기후의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연간 최대 10만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는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을 2023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지속적인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광명시는 인구 10%인 3만명의 기후의병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7월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실천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분야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부터 923가구와 아파트 경기실 42곳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했고, 138억54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647대 늘리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꾸준히 확대해 현재 900기 충전기를 확보했다. 작년 5월에는 소하동에 하루 60대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복합충전소도 준공했다. 수소복합충전소는 2021년 6월 광명시, 기아㈜, 하이넷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환경부 15억원, 기아와 하이넷이 57억원 민간자본을 투입하고 광명시가 개발제한구역 규제 해소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이뤄낸 대표적 민관 협력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공간복지 패러다임 전환…정원문화도시 가속화 기후위기시대에 도시경영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른 단어가 ‘환경권’이다. 도시 경영과 개발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 등 환경정의를 실천하면서 도시 구성원에게 안전하고 건강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개념이다. 광명시는 ‘정원문화도시’를 통해 공동체 삶을 회복하고 도시 어디서나 가깝게 정원과 공원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복지’ 구현을 목표로 시민 ‘환경권’을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을 가장 행복하게 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최고 정책은 바로 정원문화도시"라며 "시민 누구나 걸어서 가까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정원을 조성해 시민 환경권을 보장하는 공간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천과 목감천을 중심으로 시민 공원화 사업, 안양천 야간조명 산책길 조성,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한내근린공원 은하수길 조성 등을 추진해 시민에게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광명동굴 도담길, 도란도란 가로숲길,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등 걷고 싶은 숲길도 곳곳에 만들고 있다. 이들 숲길과 함께 시민 의견을 반영해 2020년 개장한 도덕산 유아숲 체험장은 조합놀이대, 짚라인 놀이터, 숲소리-꽃이름 체험장 등을 갖춰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명소가 됐다. 아울러 새빛공원을 비롯해 마을정원 6곳, 수직정원 3곳, 꽃길 5곳이 조성돼 광명을 정원으로 수놓고 있다. 한내근린공원에는 사계절 꽃이 만발하는 사계정원이, 충현역사공원에는 전통공원이 조성되고 있고, 주거지와 가까운 어린이공원 11곳에도 정원을 접목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광명시는 올해 10월6일부터 8일까지 열릴 제11회 경기도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정원문화도시 기틀을 더욱 단단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간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건축물 등 공간을 조성할 때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다양한 이용자가 모두 편리할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 3월에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인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무장애 통합놀이터인 ‘꽃향기어린이공원’을 개장했다. 시민 보행권도 개선되고 있다. 가로판매대 정비 지원금을 지급해 64개이던 가로판매대를 29개로 정비했고, 광명로 개봉교와 광명6동 삼거리 구간에 전신주 110개, 변압기 151개, 가공전선 4.1km를 철거했다. 광일 초등학교 앞에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올해 3월부터는 세빛공원로 일대 420m 구간도 차 없는 거리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과 광명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새터마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은 생활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광명5동, 광명6동, 광명7동, 하안2동은 신-증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도시재생센터, 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여성소통문화공간, 청소년문화공간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광명시민체육관과 인공암벽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쾌적한 체육시설로 거듭났고, 양지사거리 체육공원과 하안동 어린이 체험놀이터,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서울근로청소년 복지관 운동장, 광명극장 등이 확충돼 시민의 여가문화 향유를 증진했다. ◆ 다 함께 잘 사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 밑거름을 마련하다 광명시 경제정책 핵심은 지속가능성과 선순환 구조이다. 불균형과 불공정을 해소하고 함께 잘 사는 경제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이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체계적,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0년 1월 자영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임대료 특례보증, 경영안정 자금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임시휴업 업체 보상금 지원 등을 시행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외부요인에 취약한 골목상권 지속을 위해 골목상권 조직화를 지원하고, 노란우산공제 지원사업 확대,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확대, 소상공인 청년지원단 확대,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광명전통시장 배달서비스 ‘놀장’ 도입, 고객쉼터 확대 및 주차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광명시는 특히 사회적경제 생태계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 전담부서인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고, 광명시 사회적경제 통합 브랜드인 ‘비츠원’ 개발, 사회적경제 홍보 전시관 조성, 광명시 공정관광 추진 등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육성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7년 70개에 불과했던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은 2019년 86개, 2021년 108개, 2023년 148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에는 국내에서 8번째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고 공정무역가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광명시가 창출한 공공부문 일자리는 5만528개에 달한다. 민선7기 4년간 목표치(2만5270개)를 155% 초과한 4만5675개를 만들었고,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5759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광명시 민선8기는 임기 동안 2만1940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대별, 분야별, 계층별 맞춤 일자리정책을 추진한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3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 3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신상진 성남시장 "시정 연구원, 성남의 미래 설계하는 두뇌 역할 해 달라"

경기 성남시가 3일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 최초로 성남시 시정연구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시 소유 건물인 성남글로벌융합센터 1층에 509㎡ 규모 ‘시정연구원’을 설치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임종순 초대 원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연구원 라운딩이 진행됐다. 시정연구원은 성남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곳으로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에서는 성남시가 처음 문을 열었다. 시는 이를 위해 원장과 석박사 연구직, 사무직 등 24명의 전문 인력을 공개 채용하고 기획지원실과 행정교육·4차산업·문화복지·도시환경 연구부 등 1실 4부의 시정연구원 조직을 구성했다. 분야별로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 △시 중장기 로드맵 구축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기획 연구 △학술행사 운영과 대외협력 교류 △국내외 협력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연구·경영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애초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4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되면서 설립 기준이 50만명 이상 도시로 완화됐다. 이에따라 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에 포함하고 지난해 10월 시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자체 타당성 검토를 추진해 지난해 12월 19일 ‘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설립 준비금과 출연금 등 34억 6000만원도 확보했으며 행정안전부에는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신청해 지난 4월 6일 승인됐다. 이에 시는 인력 채용, 재단 법인 등기 절차, 사무실 청사 재구조화 작업을 거쳐 운영을 본격화하게 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의 미래를 설계하는 두뇌 역할을 해달라"면서 "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연구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 신상진 성남시장(좌)과 임종순 성남시 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우)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 성남시 시정연구원 개원식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