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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마트팩토리·AI·자율주행 기업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네 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여한 9개 기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를 서울시 성동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하고 올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스마트팩토리,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 9개사가 지난 7월 최종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한화시스템, LG전자 등 파트너사와 함께 100여일 동안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다. 지난 6일 진행된 엑스포 데이에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무대에 올라 100일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진행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기업과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까지도 모색했다.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월 독일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밋업’을 공동 개최하며 국내 스타트업 5개사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이외에도 ‘넥스트라이즈2023’, ‘K-글로벌 클러스터’ 등 국내에서 펼쳐진 여러 스타트업 대상 행사에 참가해 유망 기업들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트라이 에브리띵 2023’에서는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의 모빌리티 컨퍼런스를 주관해 개최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올해까지 누적 40개 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전 세계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7개 메르세데스-벤츠 법인 중 4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법인은 한국과 독일 본사가 유일하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거쳐간 국내 기업들 가운데 랭코드, 딥파인, 망고슬래브 등 5개 스타트업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랭코드와 딥엑스는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하며 실적을 확보하고 기술 개발을 통한 양산 단계에 돌입하는 등 출신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은 물론 글로벌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며 유망 기업의 혁신 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대한민국 유망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활발하게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벤츠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6일 서울시 성동구 복합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엑스포 데이에서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의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넥슨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게임 시네마틱 수준의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이다. 전형적인 기업 홍보 형식에서 벗어나 브랜드를 재정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철의 가치와 소중함’·‘철의 친환경성’을 조명하는 광고를 2개 시리즈로 선보였다. 지난 8월 런칭한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에서는 패색이 짙었던 판타스틸 왕국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인류가 초고강도 강판 ‘기가스틸’ 등이 적용된 무기와 방어구를 앞세워 승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강도·경량화를 위해 이종 소재를 결합한 멀티머티리얼과 내식성이 높은 포스맥 기반의 불연컬러강판 및 -165도에서도 우수한 강도를 유지하는 고망간강 등도 언급됐다. 2편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는 전쟁의 상흔으로 덮인 세상을 포스코의 친환경 제철기술로 복원하는 스토리를 그렸다.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과 수소로 철을 만드는 ‘하이렉스’ 등이 소재로 다뤄졌다. 1·2편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6600만회에 달한다. 이인희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는 "판타스틸 광고는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드라마 같다"며 "두 편 모두 압도적인 스케일과 퀄리티 높은 CG로 영상에 몰입하게 하고 광고 슬로건 ‘철에는 판타지가 있다, 우리의 미래는 판타스틸하게’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 판타스틸 포스코의 광고 캠페인 판타스틸 중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 유튜브 썸네일

포스코인터, 글로벌 친환경차 부품 시장서 잇따라 성과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북미와 유럽 친환경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3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감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로 추가 수주도 진행 중이다. 영구자석과 샤프트 등에 대한 수주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구동시스템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지난달 프랑스 완성차 업체 하이비아와 총 1000억원 규모의 수소차 부품 수주도 확정했다. 글로벌 완성차사와 수소차 부품계약을 직접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비아는 프랑스 르노와 미국 플러그파워의 합작사로 수소전지 상용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부품 제조사와 협력해 하이비아의 신형 차량용 전력변환장치를 2025년부터 공급한다. 멕시코 등 국내·외에서 구동모터코어 생산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이를 토대로 2027년 친환경차 부품 사업 비중이 내연기관차 부품을 역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탈탄소 시대에 대비해 기존 내연기관차 위주의 사업에서 친환경차 부품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 지속성장하기 위해 국내 강소기업들과 다양한 사업모델을 함께 개발하고 필요시 북미 현지공장 설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구동모터가 적용된 친환경차 모형

트위치 한국 철수…대안으로 떠오른 네이버 ‘치지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글로벌 인터넷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운영난을 이유로 내년 2월 27일 한국 사업 운영을 종료하겠다고 밝히면서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주목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치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수년간 한국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과 노력 끝에, 트위치는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트위치가 밝힌 운영난의 이유는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망 사용료다. 앞서 트위치는 비용절감을 위해 최대 화질을 720p로 조정하는 조치를 취해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원성을 듣기도 했다. 이에 네이버의 신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트위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19일 치지직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 후 내년 정식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 대상으로 치지직의 사내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중으로 정식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sojin@ekn.krclip20231206160612 네이버 CI.

BMW, 전국 전시장서 럭셔리 클래스 모델 시승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전국 BMW 공식 전시장에서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24개 BMW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승 행사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및 i7,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등 BMW의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폭넓게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승 행사는 오는 10일 일산과 수원 전시장을 시작으로 △15일 순천·대치 전시장 △16일 전주·삼성 전시장 △17일 광주·용산 전시장 △22일 천안·한남 전시장 등에서 매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전시장 별로 마련된 다양한 시승 코스를 통해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체험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전시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탈리아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시향 및 미니어처 향수 증정, 이니셜을 각인한 나만의 가죽 슈혼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 시승 행사 참가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각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다. kji01@ekn.krbmw BMW 코리아는 내년 1월21일까지 뉴 7시리즈 및 i7,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등 BMW의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시승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제네시스 GV60, 중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준중형 전기 SUV ‘GV60’가 ‘2024 중국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중국 주요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공동 후원하며, 평가 과정에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단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2024 중국 올해의 SUV 후보에는 총 80여개 차종이 경합해 제네시스 GV60를 비롯해 로터스 엘레트라(ELETRE), 지리자동차 갤럭시 L7(Galaxy L7) 등 총 3개 모델이 올랐고 GV60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최종 선정됐다. 웰스 리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GMC) 법인장은 "GV6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60가 전시돼 있다.

"동네 PC방, 이스포츠 시설로"…한국e스포츠협회, 신규 시설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년 신규 이스포츠 시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0년에 도입된 ‘이스포츠 시설 지정사업’은 지역의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을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된 이스포츠 시설은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생활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며, 기초 경기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되면 2년 동안 이스포츠 기초 경기시설로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이스포츠 시설 현판과 함께 인플루언서 방문 지원, 부가 콘텐츠 촬영 등 시설 홍보를 지원받고, 협회로부터 이스포츠 대회 운영 교육, 이스포츠 전문 심판 파견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협회 및 시도e스포츠협회는 지역 대회 개최 시에 이스포츠 시설을 대회 장소로 먼저 검토한다. 현재 이스포츠 시설은 93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스포츠 시설은 신청한 PC방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 자격은 △이스포츠 종목 게임물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보유 △대회진행 좌석 및 중계 시설 등 대회 진행에 적합한 환경구축 여부 △최근 3년간 이스포츠 대회 실적(최소 연 2~3회)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 확보 등이다. 이스포츠 시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2년 이후에는 갱신 심사를 통해 시설 유지 여부를 다시 심사하게 된다. 자세한 신청 조건은 이스포츠 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포츠 시설 신규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며, 협회 홈페이지 혹은 이스포츠 시설 홈페이지에서 시설지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 및 우편으로 모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우편의 경우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되며, 서류제출까지 완료한 시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2022년 지정된 시설 또한 갱신 심의를 위한 자료를 동 기간 내에 제출해야한다.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갱신 심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 및 우편으로 모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hsjung@ekn.kr[이미지]2024년 신규 이스포츠 시설 모집 2024년 신규 이스포츠 시설 모집.

메타버스 플랫폼 젭, ‘지브리 헌정 앨범 발매 기념 메타버스 공간’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은 일본 대형 레코드사 빅터 엔터테인먼트의 ‘지브리를 노래하다(GHIBLI WO UTAU)’ 앨범 발매 기념 공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브리를 노래하다’는 스튜디오 지브리를 헌정하기 위해 빅터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앨범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장식한 수많은 명곡 중 12곡이 빅터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어 앨범에 수록되었다. 젭은 ‘지브리를 노래하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빅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창의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했다. 지난 1일 공개한 메타버스 공간에는 앨범 수록곡은 물론, 참여 아티스트의 소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젭은 단순한 가상 공간 제공을 넘어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 깊이 호흡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8일에는 앨범 프로듀서 타케베 사토시가 진행하는 특별 생방송 토크 프로그램이 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앨범의 제작 과정과 아티스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슈퍼캣과 네이버제트의 합작사 ‘젭’이 운영하는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은 최대 15만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강점을 내세우며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MAU) 130만명, 누적 이용자 830만명을 돌파했다. 또 싱글 사인 온(SSO), 데이터 대시보드 등 엔터프라이즈용 기능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와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hsjung@ekn.kr지브리 지브리를 노래하다.

‘탈 리니지’ 성공?…엔씨 ‘TL’에 거는 기대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 최대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그간 대형 신작 부재와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하락으로 실적 악화를 거듭한 엔씨가 이번 신작 출시로 반등의 신호탄을 쏠지 주목된다.◇ 실적부진 지속…‘TL’ 흥행 절실한 엔씨엔씨는 7일 오후 8시 신작 PC·콘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는 국내 서비스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아마존게임즈의 퍼블리싱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PC를 시작으로 향후 콘솔 버전도 지원한다.‘TL’은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등 PC MMORPG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엔씨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트리플A급 신규 지식재산권(IP) 신작이다. 국내 게임시장의 PC 대작 가뭄에 시달린 마니아층부터 리니지 시리즈 팬들까지 TL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엔씨 역시 지속적인 매출 하락을 반등시킬 흥행작이 절실한 상황으로, ‘TL’의 성공 여부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앞서 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6% 감소했다. 매출도 지난해보다 30% 감소한 수준이다. 증권가에선 올해 엔씨의 연간 영업이익을 지난해(5590억원)의 3분의 1 수준인 1556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 3년간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한 엔씨의 올해 연매출 전망치는 1조8000억원에 불과하다. 이 같은 실적 하락은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의 매출 감소가 주원인으로 꼽힌다.지속적인 매출 하락분을 상쇄하기 위해선 ‘TL’이 최소 연매출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대형 흥행작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20년 엔씨의 연 매출은 8000억원을 상회했다. ◇ 목표는 글로벌…"장르·플랫폼 다변화"다행인 것은 ‘TL’이 지난 5월 국내 비공개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대폭 반영한 시스템으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게임의 느낌을 준다는 지적을 받은 자동전투 시스템을 삭제했으며, 무빙어택을 도입해 직접 조작하는 전투의 재미를 살렸다. 또 비즈니스 모델(BM)의 완화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BM은 확률형 아이템이 완전히 배제됐다. 캐릭터 성장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성장 패스’와 특별 임무를 수행하고 얻는 ‘배틀 패스’ 중심으로 설계된 유료 상품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TL에는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고 7종의 무기 중 두 가지를 조합해 나만의 전투방식을 만들 수 있다. 강화 레벨은 다른 장비에 그대로 전승할 수 있으며, 장비 파괴나 강화 수치 하락이 없어 이용자의 부담을 낮춘 점도 글로벌 흥행에 긍정적이다.이러한 기대감은 사전 캐릭터 생성 단계서 드러났다. 지난 3일까지 진행한 TL 사전 캐릭터 생성에서 최초 5개 서버는 조기 마감됐으며, 추가로 11개 서버가 증설됐고 이 역시 마감됐다. 최종 20만개 이상의 캐릭터가 사전 생성된 셈이다.엔씨는 TL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신작들을 선보여 ‘엔씨=리니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엔씨가 개발 중인 신작은 △슈팅 ‘LLL’(PC·콘솔)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모바일·PC·콘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모바일·PC) 등이다.sojin@ekn.kr엔씨소프트는 7일 오후 8시 신작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다.‘쓰론 앤 리버티’ 이미지.(위부터) 슈팅게임 ‘LLL’, 대전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RPG ‘프로젝트BBS’ 이미지.

비리 얼룩진 카카오의 ‘서울아레나’…착공식은 예정대로 연다는데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의 내부 비리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서울아레나’가 예정대로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시는 일단 계획대로 오는 14일로 예정된 착공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정작 대표출자자인 카카오는 이 행사에 어떤 임원이 참석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다. 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가 대표 출자자로 참여한 ‘서울아레나’ 착공식이 오는 14일 오후 서울 창동 서울아레나 건립부지에서 열린다. 현재 창동 인근에는 착공식을 예고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붙여진 상태로, 서울시는 VIP를 대상으로 행사 초청장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참석한다"며 "다른 VIP분들께도 이번 주 안에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아레나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설립 예정인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시설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사업시행 및 준공 후 30년 간의 운영은 카카오가 대표출자자로 참여한 (주)서울아레나가 맡는다. 서울아레나는 카카오의 ‘간판’급 건설프로젝트이지만, 현재 카카오는 착공식에 어떤 임원이 참석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다. 당초 프로젝트의 ‘얼굴’로 참여한 임원들이 사퇴했거나 각종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어서다. 앞서 설립 협약식에는 당시 카카오 대표이사였던 남궁훈 전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했으나, 현재 남궁 대표는 사퇴했고 김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배임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현재 카카오를 이끌고 있는 홍은택 대표는 김범수 창업주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 측은 "카카오로부터 착공식에 홍은택 대표가 참석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확정은 아니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카카오 측은 착공식 참석자를 묻는 질문에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현재 카카오는 서울아레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김정호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은 서울아레나와 안산 데이터센터 등의 공사 업체 선정에 비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부동산 개발 총괄 부서인 자산개발실 부사장은 조사 시작과 함께 직무가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임원 등 일부 직원은 시공사 선정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취지의 글을 내부망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서울아레나 등의 건설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려서 감사에 착수했다"며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서울아레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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