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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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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석현 휴비스 대표 "수익성 회복에 최선 다하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2 15:31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코스트 혁신 강조…조직 개편 단행·업무 효율성 향상 차원

휴비스

▲2일 휴비스 논현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김석현 대표(가운데) 등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휴비스가 2일 논현동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석현 대표는 "차별화 마케팅으로 사천휴비스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과 같이 휴비스도 2024년 수익성 회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발언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최악의 경영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했다"며 "그럼에도 세계 최초로 화학재생 저융점 섬유(LMF) 개발을 완료해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메타아라미드 슈퍼섬유로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결실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운영 효율성 강화를 통한 코스트 혁신도 주문했다. 차별화 제품이 레귤러 제품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자동차용·친환경 제품 소재 등 고부가 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비효율적이거나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배제하고 성과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휴비스는 위기 극복 및 핵심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전사 7개 본부를 6개로 통합하고 35개팀을 28개로 축소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전주공장 내 유사 중복 기능을 통합해 핵심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며 "연구소 조직도 재정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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