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27일(수)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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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은 차석용 매직…LG생건, 지난해 또 사상 최대 실적

코로나 뚫은 차석용 매직…LG생건, 지난해 또 사상 최대 실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차석용 매직’은 견고했다. LG생활건강은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경신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1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22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해당 기간 매출은 7조 8445억 원으로 3.8%, 당기순이익은 8131억 원으로 3.2% 늘었다. 이번 실적에 대해 LG생건 측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화장품 시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중단, 관광객수 급감 등의 영향으로 크게 역신장했다"면서도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모든 사업부가 치열하게 노력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뷰티, HDB, 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은 분기별 실적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LG생활건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944억 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2563억 원, 당기순이익은 6.6% 증가한 142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한 1조 3,245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25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에서는 디지털 채널의 성과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연간 기준 매은 21% 성장했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4230억 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100억 원을 달성했다. ‘닥터그루트’, ‘벨먼’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집중하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 음료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3469억 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209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씨그램’ 등 주요 브랜드들의 강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전했다.clip20210127135533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설 차례상 전년 比 최대 18% 오를 듯…대형마트 34만원 추산

설 차례상 전년 比 최대 18% 오를 듯…대형마트 34만원 추산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전년보다 최대 18%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물가를 조사한 결과 올해 설에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4만700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설 당시 20만6700원보다 16.4%(3만4000원) 늘어난 수치다. 대형마트를 이용해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34만4200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는데, 이는 전년 설보다 18.0%(5만2720원) 더 필요한 수준이다. 차례상 비용 증가 배경엔 지난 여름 기록적인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 날씨 영향과, 한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이 겹치며 농산물에 영향을 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미 많이 오른 계란을 물론이고 대부분 품목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과일류는 사과(부사 3개) 가격은 1만2000∼1만8000원으로 지난해 설 당시 9000∼9980원 보다 33.3∼88.5% 올랐다. 곶감(10개)의 경우 1만∼1만2480원으로, 같은 기간 8000∼1만2480원 보다 가격이 높아졌으며 대파 역시 1단 기준 4000∼4980원에 판매돼 지난해 설보다 많게는 2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육류는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오른 이후 아직도 그 기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도 지난해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올랐고 쌀이 주재료인 떡 가격 역시 상승했다. 이와 함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서도 설 명절 차례용품 평균 비용(4인 기준)을 조사했는데 지난 21~22일 서울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90곳의 설 차례용품 2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비용은 27만3679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9.5% 늘어난 수치다. 전통시장은 전체 평균보다 18.8% 저렴한 22만2189원을, 일반슈퍼마켓은 17.2% 싼 22만6643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마트(28만1154원)는 전체 평균보다 2.7% 비쌌으며 기업형 슈퍼마켓(SSM·28만2205원)과 백화점(39만8000원)은 각각 3.1%, 45.4% 높았다.한국물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설 차례상 비용 비교/한국물가정보 설명 서울 시내 한 백화점 명절선물 판매대/사진제공= 연합뉴스

아모레·LG생건 등 K뷰티,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

아모레·LG생건 등 K뷰티,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K뷰티가 친환경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 등 화장품업계가 플라스틱 사용 자제 움직임에 뛰어든 것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화장품협회와 주요 뷰티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하고자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동참 기업에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 로레알코리아 등이다. 이번 선언은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담은 것으로 참여 기업들은 ‘뷰티풀 어스, 뷰티풀 어스(Beautiful us, Beautiful earth)’를 슬로건으로 4대 중점목표를 제시했다. 4대 목표는 ▲2030년까지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을 100% 제거하고(RECYCLE) ▲석유기반 플라스틱 사용을 30% 줄이며(REDUCE), ▲리필을 활성화하고(REUSE) ▲판매한 용기의 자체회수(REVERSE COLLECT) 달성을 위해 10대 액션플랜을 실행한다 등이다. 협회는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이니셔티브 성과 관리, 시행방안 논의를 위해 화장품업계·시민단체·정부·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해관계자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매년 수행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이번 선언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절감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계의 고민이 결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화장품협회는 앞으로 더 많은 화장품 기업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에 대한 노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화장 화장품 업계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대한화장품협회 제공,

롯데마트, 가격 2배 뛴 양파 100t 할인 판매

롯데마트, 가격 2배 뛴 양파 100t 할인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전 점에서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농산물,외식, 농촌여행 할인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2배 이상 가격이 상승한 양파를 할인 판매한다. AT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5일 양파 20kg기준 가격은 3만8020원으로 전년 동일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에 수확해 첨단 기술인 CA(Controlled Atmosphere, 과일 또는 채소 품종 알맞게 온도와 습도, 산도 농도 등을 조절함으로써 저장기간을 늘리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 저장기술로 신선함을 유지한 저장 물량 100톤을 공급해 양파 물가안정에 나섰다. 농할 갑시다 행사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 신한, 현대 등 해당 카드로 결제 시 적용된다. 양파의 경우 2kg?국산 1망 가격은 3660원이며, 1인당 2망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 ‘제주 황토밭 하우스 감귤(2kg)’을 9920원에, ‘신안 비금 섬초(300g)’를 2220원에, ‘감자(900g)’를 4230원에 판매하는 등 1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1인당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최근 가격이 상승한 농산물을 주요 행사품목으로 선정했다"며 "가계의 물가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관련 이미지

이마트, 세제 리필 자판기 ‘에코 리필 스테이션’ 확대

이마트, 세제 리필 자판기 ‘에코 리필 스테이션’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오는 28일 왕십리점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4개 점포(왕십리, 은평, 죽전,영등포점)과 트레이더스 2개점(수원, 송림점)에 순차적으로 확대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이마트 에코 리필스테이션은 성수점, 트레이더스 안성점을 포함해 총 8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이마트·슈가버블·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업해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선보인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다. 전용 리필용기만 있으면 친환경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충전해 구매할 수 있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 상품은 친환경 세제 전문기업 ‘슈가버블’의 ‘내츄럴 버블 세탁세제’와 ‘스노우코튼 섬유유연제’이며 충전 가격은 본품 대비 35~39% 할인된 세탁세제(3L) 4500원, 섬유유연제(3L) 3600원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제작했으며 5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현재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용 고객은 월평균 1000명을 상회한다. 특히 플라스틱 피로도가 높은 주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리뷰 콘텐츠도 소셜네크워크 서비스(SNS)에서 활발히 생성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샴푸와 바디워시 등도 친환경 포장재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리필 매장을 이마트 내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박형 이마트 세제 바이어는 "시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이 ‘에코 리필 스테이션’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셨다"며 "2월까지 이를 8개점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과 접촉할 것이고 이마트는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코 리필 스테이션1 이마트 에코리필스테이션을 찾은 소비자가 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방송 당일 바로배송"…이랜드, ‘대표 산지 라이브방송’ 확대

"방송 당일 바로배송"…이랜드, ‘대표 산지 라이브방송’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검증된 산지 신선 상품을 방송 당일 바로 배송하는 ‘대표 산지 라이브방송’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의 대표 산지 라이브방송은 자체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농어촌 산지 생산자들과 협업해 전국의 다양한 신선식품을 소개하고 당일 수확한 상품을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배송 과정에서 상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배송되는 시스템으로 라이브 방송에서 최초로 산지에서 집으로 당일 수확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당일 배송은 서울 지역에 한해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주문 다음날 도착을 보장한다. 이랜드는 당일 배송 가능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라이브커머스 팀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꺼렸던 과일이나 수산물도 파손 걱정 없이 집에서 안전히 받아볼 수 있도록 산지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지난 18일 진행된 ‘삼례 딸기 라이브방송’에서는 새벽에 수확한 딸기 1kg을 1만 5900원에 판매해 준비된 물량 1000박스를 조기 완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사진자료] 이랜드리테일 대천 김 라이브방송 이래드리테일 대천 김 라이브 방송 관련 이미지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패션업계 돕는다"…10억 규모 재고 매입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패션업계 돕는다"…10억 규모 재고 매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 ‘팩토리스토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 돕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팩토리스토어에서 이달까지 10억 원에 달하는 의류 물량을 매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입한 의류는 대부분 영세 디자이너 브랜드로, 작년 매입 규모(약 4억 원)보다 약 2배 늘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2017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다.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시작된 개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이월 상품을 판매한다. 각 브랜드 별로 임대료를 받고 매장을 내주는 백화점과 달리,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에서는 백화점 직원들이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재고 관리를 하며, 가격과 할인율을 정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션업체 중 ‘수미수미’는 국내 유명 패션업체의 니트 수석 디자이너였던 정수미 대표가 만든 여성 커리어 캐주얼 브랜드다. 매출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던 중 팩토리스토어와 손잡고 2년차 이상 재고를 전체 매각해 숨통을 틔웠다. 2013년 시작된 ;리플레인’은 캐시미어 니트 디자이너 브랜드다. 신세계 등 기타 백화점 입점은 물론 다수 유명 온라인몰에서도 입소문이 났지만, 이월 재고 소진에 부담을 느끼고 팩토리스토어에 단독으로 매각을 결정했다. ‘네스티킥’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온라인 플랫폼과 편집숍 중심으로 판매를 해왔다. 지난해 코로나로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재고 전체 매각을 진행해 자금 확보를 했다. 올해는 내부 브랜드로 범위를 확장해추가 매각을 계획 중이다. 현재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의 직매입 상품, 신세계가 만든 편집숍인 ‘분더샵’ 제품과 각종 국내외 유명 업체 등 10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들을 30~8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고양, 센텀시티, 파주, 강남, 대전, 영등포, 시흥, 기장, 안성점 등 전국 총 9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달 여주에 10번째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 담당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내 패션업계를 위해 대규모 재고 물량 매입을 해오고 있다"면서 "그 동안 신세계가 다양한 상생에 앞서온 만큼 업계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 팩토리 스토어(2)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찾은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10~20만 원대 대폭 확대"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10~20만 원대 대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12일 동안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매장 전체 면적 중 30%가량을 선물세트 존으로 구성한다. 또 기존에 진열된 상품군 위치에 세트를 함께 진열해 소비자들이 매장 곳곳에서 선물세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10만 원에서 20만원대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 설 대비 약 20% 가량 늘려 준비했으며, 해당 금액대의 제품 물량도 약 10%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특히 프리미엄 세트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본 판매 기간 동안만 구입할 수 있는 고급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인증을 8회 수상한 횡성한우와 협업한 세트를 준비해, 등심과 채끝, 리브솔트로 구성한 ‘횡성한우 등심채끝 혼합세트’를 49만 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몰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인 ‘횡성한우 갈비 알꼬리 혼합세트’는 100세트 한정으로 15만 8000원에 선보인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설은 지난 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농축수산물 상한액 조정과 코로나로 인해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설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韓 제품, CES 혁신상 휩쓸다…

韓 제품, CES 혁신상 휩쓸다…'건강·웰빙' 분야 가장 많아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우리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도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며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26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CES 2021, 생활밀착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팬데믹 시대 혁신 트렌드로 확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들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제품은 101개다. 전체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386개 가운데 26.2%를 차지한 셈이다. 수상제품 수는 전년과 동일했지만 전체 수상제품 수가 464개에서 386개로 줄어들며 한국제품의 혁신상 수상 비중은 2020년 21.8%에서 4.4%p 증가했다. 특히 올해 최고혁신상은 단 27개 제품에만 수여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제품 7개가 포함, 25.9%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건강·웰빙(45개)이 가장 많았으며 스마트 홈(33개), 지속가능성·친환경디자인·스마트에너지(22개)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제품들 역시 건강·웰빙(13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스마트 홈(6개), 지속가능성(5개) 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이 각각 11개, 6개, 2개 포함돼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시장과 소비자의 수요와 디지털 혁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가현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박람회가 온라인으로만 개최되면서 참가규모가 작년 4400개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961개사로 작아졌는데도 한국제품의 혁신상 수상 비중은 오히려 높아지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면서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패턴이 일상화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개인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앞으로 우리 일상의 디지털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CES 혁신상 clip20210126162836 지난 11일(현지시간) ‘CES 2021’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공개된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현대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키운다… "올해 매출 1000억 목표 "

현대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키운다… "올해 매출 1000억 목표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홈쇼핑이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동영상 생방송 통한 상품 판매)’ 사업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며 출범 2년 만에 매출 규모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인력 확대와 콘텐츠 강화를 통해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 사업 매출이 지난 2019년(50억 원)과 비교해 5배 이상 성장한 2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누적 시청자 수는 2500만 명에 달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8년 11월 현대H몰 모바일앱 내에 ‘쇼(Show)핑라이브’ 코너를 론칭하며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지난해 방송 1회당 매출과 시청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방송 1회당 매출은 평균 3,000만원으로, 지난 2019년(1500만원)과 비교해 두 배 증가했다. 방송 1회당 시청자 수도 평균 2만~3만 명으로 2019년(1만 명 수준)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018년부터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삼고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특히 비교적 자유로운 형태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TV홈쇼핑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운영 방식을 과감하게 접목한 게 고객들로부터 호응과 신뢰감을 동시에 얻으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측은 라이브 커머스 사업 호조에 대해 △TV홈쇼핑의 전문성을 접목한 운영 방식과 △라이브 커머스 전문 쇼호스트 육성, △선제적인 방송 확대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우선, 전문적인 TV홈쇼핑 운영 방식을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접목한 전략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우아쇼’, ‘스타쇼’, ‘초밀착뷰티쇼’ 등 일반 TV홈쇼핑과 같은 고정 프로그램을 쇼핑라이브에 선보이는가 하면, 카드 할인 등 방송 중 혜택을 강화한 게 기존 TV홈쇼핑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이들 방송의 1회당 매출(3,000만원)은 통상적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1,000만~1,500만) 대비 평균 2~3배 높은데다, 매회 시청하는 고정 시청자 수도 1만~2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또 업계 중 유일하게 라이브 커머스 전문 쇼호스트(쇼라맨, 쇼라걸)를 운영하고 있는 게 2030 영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들 쇼호스트는 먹방·언박싱(unboxing·제품 개봉기) 등 2030세대가 원하는 콘텐츠 진행에 능한데다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올라오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순발력 있게 대응하다보니, 고객은 물론 협력사에서도 인플루언서보다 선호도가 높다"며 "사전 교육을 통해 이들이 TV홈쇼핑에서 사용되는 절제된 표현, 정확한 상품 설명 등을 라이브 커머스에서 선보이는 것도 고객들로부터 신뢰감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 횟수와 방송 시간대를 대폭 늘린 것도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현대홈쇼핑은 2019년 매주 12회 진행하던 방송을 지난해 주 26회로 늘렸다. 방송 시간대도 기존 퇴근 시간(오후 6시~9시)대에만 운영하던 것을, 오전 시간(오전 10시~오후 1시)대로도 확대했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올해 라이브 커머스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라이브 커머스 운영 인력을 10여 명 추가할 계획이며, 전문 쇼호스트도 두 배 가량 늘릴 예정이다. 쇼핑라이브 방송 횟수 또한 주 50회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고정 프로그램도 현재 7개에서 15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20억원을 투자한 뷰티MCN ‘디퍼런트밀리언즈’와 협업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를 통해 올해 라이브 커머스 사업 매출 규모를 1000억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다. 홍성일 현대홈쇼핑 H몰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 ‘쇼핑라이브’를 기존 TV홈쇼핑, 현대H몰(온라인몰), 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에 버금가는 ‘제4의 채널’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상품, 맞춤형 콘텐츠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현대홈_(최신로고) 현대홈쇼핑 기업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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