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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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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원금 지급, 안경교체 적기…가성비 ‘누진안경’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30 17:41

민생지원금 대표 수혜업종…교체 미루던 소비자에 기회

중장년층, 가성비 좋은 ‘누진렌즈’ 안경 수요 높아질 듯

케미렌즈, 기술 국산화로 10만원대 누진렌즈 안경 선보여

케미렌즈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 케미렌즈가 기술 국산화로 10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누진렌즈안경 제품을 선보인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안경업계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안경은 필수 소비재이면서도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의 목돈이 들어가는 물품이라 민생지원금이 안경 교체를 미뤄오던 소비자에게 좋은 교체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안경업계에 따르면 이번 민생지원금 지급으로 특히 가성비가 우수한 '누진안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누진렌즈 안경은 특정 거리의 물체만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일반 안경렌즈와 달리 멀리 있는 물체와 가까이 있는 물체를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렌즈로, 편리함이 크지만 일반 렌즈에 비해 가격이 높아 평소 누진안경을 착용하지 못한 중장년층이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누진안경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1차 지급 당시 누진안경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안경 매출 증대 효과가 있었다. 당시 안경원은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안경업계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7월 중순경 지급 예정인 이번 민생지원금 소비쿠폰 금액은 개인당 15만원에서 최고 50만원으로 40대 이후 중년 고객들이 누진안경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안경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민생지원금 지급금액 수준의 가성비 좋은 누진안경렌즈 브랜드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 케미렌즈는 10만원대의 가성비가 뛰어난 누진안경렌즈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케미누진안경렌즈는 첨단기술을 국산화해 가격을 낮춤으로써 그동안 소비자가 가지고 있던 '누진안경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뜨렸다는 평가다. 외국 브랜드의 경우 최하 20만원이 넘는 고가 위주인 것과 달리 케미누진렌즈 제품은 기술 국산화로 실속형 가격대로 공급되고 있다.


케미렌즈가 공급하는 '케미 매직폼 어댑터(MF-adapter)' 누진렌즈는 부적응을 줄이고 불편한 시야감을 완화시켜 적응이 쉬운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프트한 설계로 편안한 착용이 가능한 '매직폼 애니원 (MF-Anyone)' 및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입문형 누진안경렌즈 '케미 제로(ZERO)' 등도 주목받고 있는 10만원대의 케미누진렌즈 제품들이다. 눈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기능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부적응도 줄이고 가격 부담도 적은 다양한 누진렌즈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며 “민생지원금으로 누진렌즈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공급이 원할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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