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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북도 소식

◇ 경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개소…데이터 기반 정책 전환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기존의 출산 장려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설립했다. 12일 경북연구원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저출생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주거, 일·생활 균형, 출산·돌봄, 결혼 지원 등 네 개의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정책 효과 분석과 개선 방안 마련을 담당하게 된다. 국책연구원, 대학, 의료기관,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는 3600억 원 규모의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지역별·세대별 인식 조사를 실시해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정책 만족도 평가, 영향력 조사, 불필요한 사업 조정 및 폐지 여부 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약을 맺고 출산율, 인구 이동, 일자리 현황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저출생 관련 요소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민 모니터링단과 전문가 연구그룹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분석된 자료는 경북도의 부서 및 공공기관과 공유되며,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 조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저출생 정책이 출산율 증가라는 단편적인 목표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대응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전환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서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 경북도·KB금융, 출산·육아 소상공인 2700개소 지원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간 협력을 확대한다.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출산·육아 소상공인을 위한 'KB 소상공인 행복보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지원과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27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 가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가족 행복 휴가 지원'을 통해, 경북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출산·육아 소상공인 900개소를 선정해 관광지 숙박 및 체험 활동을 위한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여기에 가족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도 제공해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전기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800개 사업장에 최대 20만 원까지 전기료를 보조한다. 대상은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양육하는 소상공인이다. 마지막으로 '출산 종업원 대체 인건비 지원'을 통해,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 출산휴가를 사용할 경우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최대 월 20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모이소' 모바일 앱과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소상공인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경자청,광양농협,광양시 소식

1개 선사 1개+ 항로 유치 캠페인 효과 톡톡!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대만선사인 TS Line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인 동북아 서비스(Japan-Taiwan-HKG-Thai EXPRESS)를 광양항에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동북아 서비스에는 약 1,2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된다. 주당 약 300TEU의 물량을 소화하며, 연간 1만 5천TEU이상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TEU는 Twenty-Foot equivalent Unit 약자로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이다. 본 서비스의 상세 기항지는 ⌜광양 – 오사카 – 고베 – 나고야 – 요코하마 – 도쿄 – 지룽(대만) – 타이중(대만) – 가오슝(대만) – 홍콩 – 난샤 - 치완 – 오사카 - 광양⌟이다. 공사는 이번 신규항로 유치를 통해 일본, 대만, 홍콩 등 광양항 주요 교역국과의 항로연결성이 강화되고, 동북아 선복 확대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서비스는 TS Line의 단독 운항 서비스로 광양항 이용률 제고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항로 활성화를 위한 선사 타깃 마케팅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1개 선사 1개+ 항로 유치 캠페인'을 지속 추진한 결과, 취임 이후 광양항에 총 27개의 신규 정기선 서비스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항로 유치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항은 이번 동북아 신규 서비스를 포함하여, 주당 81항차의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환경관리 부담 낮추고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환경기술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3월부터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관리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기술자문단은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기업들이 겪는 환경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준높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8곳으로, 광양경자청은 자문단 운영계획을 적극 홍보해 상시 기술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신규 투자 및 업종 변경 사업장에 대한 환경법 검토 ▲배출시설 운영 실태 분석 및 시설 개선 자문 ▲민원 발생 사업장 및 환경 개선 희망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기업들이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기질퇴비 3,500만원 상당 무상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11일,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EM퇴비 (유기질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가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하였으며 광양농협은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 80명에게 밑거름용 EM퇴비(유기질퇴비) 약 3,500만원(3,400포) 상당 지원을 통해서 광양쌀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심 농산물 생산을 촉진하여 농가소득 증대 활동에 나섰다. 광양농협은 세풍 간척지 일대에 29ha의 유기농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유기농 안심쌀 재배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일반 쌀은 생산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인해 판로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쌀에 대한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계약재배한 유기농 안심쌀은 학교급식 및 병원 등으로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가 경영비 증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며 “ 이 뿐만 아니라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약, 유기질비료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안정적인 농가 소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법은 일반관행 벼재배와 달리 많은 노동력과 생산비용, 그리고 수확량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양농협에서는 △친환경농약, △유기질비료,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다양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드론 농약 방제, △콤바인 벼 수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가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기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공문 전달 권향엽 국회의원실 방문, 국회 차원의 협조와 정책적 지원 요청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트럼프2기 관세정책대응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철강·이차전지 산업의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6일,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트럼프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지역산업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순천상공회의소와 함께 '광양만권 산업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정부 및 관계 기관에 공식 발송했다. 공동건의문에는 ▲ 광양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철강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명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3월 11일, 광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트럼프2기 관세정책대응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체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담은 공식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 정부 차원의 협상을 통한 철강 무관세 쿼터제 운영 방식 유지 ▲ 중소업체 관세정책 피해 보호 정책 마련 ▲ 철강·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및 별도 요금체계 마련 ▲ 관세 인상분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 확대 ▲ 정부 핵심광물 비축사업 중 이차전지 소재 국산 원료 비율 확대 ▲ 전기차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매보조금 확대 ▲ 해외 광물개발 지원 확대 ▲ 배터리 국산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쿼터제 도입 ▲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들의 주요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그리고 광양시는 오는 3월 19일, 권향엽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식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정책적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말에는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회(가칭)'를 출범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해 전라남도·광양시·광양시의회·순천시·순천시의회·기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구성되는 만큼, 정책 대응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라남도·광양시·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철강산업 위기대응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3월 중 착수해, 철강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함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위한 자료 작성 및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철강·이차전지 산업은 광양시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철강·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 전라남도, 기업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 위기 대응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황‧도이, 중마택지개발지구 등 8필지 대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미분양용지 매각 수의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필지는 성황‧도이지구와 중마택지개발지구 내 총 8필지로, 광양시의 핵심 개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대상 지역인 성황‧도이지구와 중마택지개발지구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두 지역 모두 관공서와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도로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내 상업 및 주거지 개발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성황‧도이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및 상업시설이 조화롭게 조성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활동과 생활 편의성 모두를 고려한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광양시는 이번 수의계약을 통해 미분양용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분하고, 지역 개발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의계약은 매각기간인 2025년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계약금(매매대금의 10%) 납부 순에 의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조건과 절차는 광양시 산단택지과(☎061-797-3190) 또는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옥수 광양시 산단택지과장은 “이번 미분양용지 매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상업시설 활성화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광양시 도시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광양시 출생기본수당 매월 20만 원 지원 2024년 1월 1일 이후, 전남에 출생 신고 아동 대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올해부터 출생기본수당을 매월 20만 원씩 지원한다. 광양시 출생기본수당은 출생률 반등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18세까지 18년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전라남도에 출생 신고를 하고 아동과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호자 1명도 전라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각각 10만 원을 부담하며 매월 20만 원이 대상자에게 지급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방문 또는 온라인 '정부 24'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부터 할 수 있다. 단, 보호자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고 소급 지급은 불가함을 원칙으로 한다. 지급 기준 등은 한시적으로 적용되어 2026년부터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매월 15일 기준 실거주 확인 등 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경콘진, 용인대와 업무협약 체결...인재 양성 및 협력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최근 용인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잏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 및 학계 교류 활성화, △콘텐츠·문화예술 및 AI·SW 분야 전문 인력 양성, △AI 기반 콘텐츠 및 문화예술 분야 공동 사업 추진, △대학의 콘텐츠·문화예술 및 디자인, 인공지능 교육 역량 강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 특화 콘텐츠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과 학계의 협력을 확대하고 콘텐츠와 문화예술, AI 및 SW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AI 기반 콘텐츠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콘텐츠, 문화예술, 디자인,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창의적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용인대학교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AI 기술이 융합된 환경에서 창의적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선군, 운탄고도 육상 전지훈련장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해발 1200m의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운탄고도를 활용해 대한육상연맹 선수들을 유치,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정선군에 따르면 11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운탄고도 육상 전지훈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랜드, 한국육상연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운탄고도 육상 전지훈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체계적인 훈련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육상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탄고도는 '하늘길'로 불리는 해발 1200m에 위치한 코스로,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환경, 낮은 기온 등 고지대 특성을 활용한 전지훈련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 선수들의 지구력 강화와 기량 향상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정선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 화절령에서 도롱이 연못까지 1km 구간의 러닝코스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입로 정비 및 안내판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진행한다. 또한 대한육상경기연맹 소속 942개 팀, 6,045명의 선수 중 1,000명 이상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는 훈련장 유지보수 및 환경 정비를 담당하고, 정선군은 직선주로 환경정비 및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선수들이 최적의 훈련 환경에서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동부지방산림청은 운탄고도 내 산림청 소유 부지를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며, 대한육상연맹은 훈련장의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선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스포츠 마케팅과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선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탄고도를 전지훈련지로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도내 최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군민 체감 지원 강화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군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최승준 정선군수가 11일 정선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최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지원금 지급 절차를 점검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지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지급 절차 관리를 지시했다. 정선군은 강원도에서 최초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10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 정선아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원금 지급 첫날인 10일 총 7298건, 약 21억 9000만원이 지급되며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군은 신속하고 편리한 지급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추진해 조기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원활한 지급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별도의 지급 창구를 마련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군청 각 부서에서 직원을 파견해 지급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정선읍 지역 사회단체들이 지급 기간 동안 자원봉사에 나서며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정선읍주민자치회(회장 최선화)는 하루 4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접수처와 대기공간 안내, 번호표 배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선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와 정선군모범운전자회 봉사자들은 교통 정리를 맡아 행정복지센터 주변 혼잡을 완화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수록 지역 경제에도 빠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지원금을 받아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군민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BTS 뷔 방문한 풍물시장 활성화”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자신의 SNS에 뷔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장소 빼고는 여러모로 대조가 된다"는 유쾌한 글과 함께 춘천을 찾아준 뷔에게 감사의 뜻을 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육 시장은 이를 계기로 풍물시장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뷔는 앞서 군 복무 중 춘천 풍물시장 내 경춘선 철도 교각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으며, 이곳은 춘천 출신 문학가 김유정의 대표작 '동백꽃'이 벽화로 조성된 장소다. 뷔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방문이 급증하는 등 해당 벤치는 'BTS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춘천시는 풍물시장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공모 대상으로 춘천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시는 내년까지 최대 10억원을 투입해 풍물시장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춘천시는 사업 1년차로 풍물시장 대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야시장 기반시설 정비 △문화체험 프로그램 도입 △상인 역량 강화 △춘천 여행 컨시어지 '풍물살롱'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또 내년에는 △외국인 플리마켓 운영 △여행자 교류·체험 프로그램 마련 △특화 컨설팅을 통한 상품·서비스 고도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사업단을 꾸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뷔의 방문은 춘천의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뷔가 방문했던 지역들, 예컨대 2023년 브이로그에 소개된 양평이나 2022년 방문한 강원도 양양의 낙산해수욕장 등은 팬들의 방문이 증가하며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했다. 춘천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풍물시장을 지역경제와 문화가 결합된 특색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ess003@ekn.kr

인천관광공사, 관광업계 20개사와 교육여행 시장 개척에 ‘박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수학여행 등 학생단체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11일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공사에 따르면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에는 지난달 20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관광업계 20개사가 참여하며 전문여행사(4개사), 숙박시설(7개사), 체험시설(9개사) 등 지난해(16개사) 대비 25% 확대된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에는 요트체험, 디지털미디어아트,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학생단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들이 신규로 참여해 인천 교육여행 협의체 인프라가 더욱 다채로워졌다. 시와 공사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협의체와 함께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여행 단체 유치, 맞춤형 교육여행 코스 발굴 및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으로 여행 오는 초·중·고등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 임차비 및 관계자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 인천을 교육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운영 및 관내․외 학교 대상 수요자 맞춤 지원 제도 운영, 인천e지 앱 활용 수학여행 유치 프로모션 등을 통해 261개 학교(전년比 127%↑)총 3만3693명(전년比 237%↑)을 유치한 바 있다. 백현 인천관광사장은 “인천은 학생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이다.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와 함께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인천에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안정적인 숙박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천을 국내 최고의 교육여행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양육가구 600만 시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2025 펫가족 여행박람회'가 공사와 ㈜마이팀페어스 공동 주최로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기획하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관광지, 숙박, 교통, 여행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천 홍보관에서는 송도, 영종, 월미도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코스인 '인천 댕댕로드'를 소개하고, '인천e지'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마이펫페어 2025 송도'에서는 다양한 펫 용품과 푸드, 펫케어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펫살롱', 반려동물을 위한 테마파크 '마이펫랜드' 등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펫가족여행박람회 사무국에서는 약 3만명의 '펫팸족'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홍보할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반려동물 동반가능 관광지, 숙박, 여행상품 등을 운영하는 기업은 신청 가능하며 그 중 인천 소재 기업에 한하여 부스 임차비 지원과 인천 홍보관 입점의 기회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펫가족 여행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관광문화인 반려동물 동반관광을 활성화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전시회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세종시, 규제자유특구 지정 위한 기업의견 수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11차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앞두고 지역 기업 및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다. 세종시와 재단법인 세종테크노파크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장 진입이 어려운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의 결과는 새로운 특구 기획 분야를 선정하고 향후 특구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규제자유특구란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기술 실증과 신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각종 규제를 유예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로, 실증특례와 임시허가 등의 규제혁신을 통해 재정 지원 및 부담금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세종시는 이미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차와 4차에 걸쳐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도심 내 자율주행 셔틀 운행, 실외 로봇 배달·방역·보안순찰 실증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왔다. 이번 수요조사는 세종시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 분야는 △양자기술 △정보보호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콘텐츠 △방송·영상·미디어 등 세종시의 5+1 미래전략산업 및 신기술·신산업 전반이다. 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시 누리집에 안내된 전자우편으로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혁신 기술과 사업을 발굴해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인천경제청, 외투기업 CEO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투자유치 방안 모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경원재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초청하여 투자유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22개 투자기업 CEO 및 관계자, IFEZ 발전자문위원회투자분과 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천경제청의 주요 사업 보고, 글로벌 경제동향 발표, 투자기업 CEO의 의견 청취 및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김성수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최근 동향 보고에서 K-콘텐츠 창조산업 '케이콘랜드(K-Con Land)' 소개, 세계 5대 양자컴퓨터 보유 도시로서의 경쟁력, 영종국제학교 공모 현황과 '강화국제도시' 추진 계획에 대하여 보고했다. 이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최명례 투자홍보팀장(미국 변호사)이 투자유치 관련 글로벌 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최 팀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질서가 변화하는 가운데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은 해외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고, 미국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여 관세 인상과 제조업 회귀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1기때 관세정책의 한계를 느끼고 트럼프 2기는 환율 조작국에 대한 제재 강화도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AI시장이 급성장해 스마트 산업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어 기업들의 기술혁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투자기업 CEO들은 기업운영 애로사항의 개선을 건의했고 경자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하는 강화남단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외투기업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가칭)IFEZ 외투기업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조현영 인천시의회 의원(IFEZ 발전자문위원)은 투자환경 조성과 외투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종 인천경제청 투자유치특보는 “외투기업 애로사항 해결의 창구로서 투자 옴부즈맨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IFEZ 발전자문위 투자유치 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된 한균희 연세대학교 교수는 “기업과 투자가들에 매력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투자유치분과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발전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언과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청은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 협력해 정책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올해 경주와 인천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준비하고 있는 투자유치 활동에도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신보, 고양시 원당역지점 추가 오픈...경기북부 경제활성화 차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1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고양시의 두 번째 영업점인 원당역지점 개점식을 개최하고 '2024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11일 원당역지점을 개점했으며 이날 점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점식을 개최했다.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인 고양시에는 그동안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고양지점 한 곳만 운영돼 접근성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따라 경기신보는 덕양구에 원당역지점을 추가 개설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객지향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더민주, 고양10), 김완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힘, 고양12),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용락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인과 금융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경기신보 원당역지점의 개점을 축하하고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원당역지점 개점으로 고양시 보증 고객의 지점 평균 이동 거리는 6.7km에서 4.4km로 34.3%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덕양구 지역은 12.1km에서 5.0km로 무려 58.6% 단축되며 가장 큰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경기신보가 도민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 개선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경기신보는 이번 원당역지점 개설을 경기 북부 균형 발전과 특례시 내 2개 지점 운영 확대의 초석으로 삼아 금융 인프라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2022년 32억원, 2023년 55억원, 2024년 44억원 등 최근 3년간 총 131억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출연 금액은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이러한 기여를 인정받아 '2024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이에 경기신보는 고양시의 협력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개점식 행사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원당역지점 추가 개점은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인들이 편리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함께 고양특례시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나은 금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고양특례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시는 이동환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 및 경기도의회와 협력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당역지점(덕양구 관할) 위치는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415, 창조혁신캠퍼스 C동 7층이며 기존 고양지점(일산동구, 일산서구 관할) 위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42, 신한은행 5층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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