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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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특위, 영월·정선 폐광지역 현지 시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위원회는 지난 31일부터1일까지 폐광지역인 영월, 정선 일원을 방문해 현지 시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폐광지역개발지원특위는 지난달 15일 구성 후 첫 현지 시찰이다. 폐광지역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를 청취하고 주요시설을 현지 점검했다. 이어 강원랜드를 방문해 2024년도 미래산업국 주요 업무 추진현황과 강원랜드 현안상황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폐광지역 기업육성과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중점 추진 시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강원랜드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집중 검토했다. 위원들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성운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현지 시찰을 통해 폐광지역 현실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한 특위 차원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춘천시보건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국민영양관리계획았 춘천시보건소가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춘천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영양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영양관련 건강증진사업 유공기관과 관련 단체,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보건소는 지난 5월에 춘천시 영양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국민 식생활 및 영양 홍보 캠페인 및 환경조성, 지역사회 맞춤형 영양관리, 기반 조성 등을 위해 힘썼다. 올해 8월 기준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는 3506명, 비만예방관리교실 대상자는 200명이다. 또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사업설명회 11회, 영양교육 59회를 실시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 식생활을 위한 건강돌봄놀이터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춘천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식생활 변화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춘천시민의 건강증진 향상과 건강의식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 “전교조 강원지부는 학생 학습권 침해, 교육 본질 훼손”…엄중 조치 검토 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일 “교사들이 학생들이 학습하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폭력을 행사한 것은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윤리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할 수 없다. 학생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폭력적 시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교육현장에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예방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 3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양양고등학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던 중 오후 7시 1분경 불미스런 사건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교조 측에서 교육감 양양고 방문 계획을 사전에 입수하고 조합원을 모아 시위를 계획,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학교로 들어오지 말고 정문 밖에서만 진행할 것을 전교조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원들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육감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급기야는 수험행을 격려하고 나오는 신 교육감을 좁은 복도에서 교장실로 진입하며 이동을 방해했다. A과장이 조합원과 교육감 사이를 막아 교육감의 안전한 이동을 돕던 중 조합원 한 명이 A과장이 등을 손으로 밀면서 교육감과 A과장이 넘어지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다. 이 사고로 교육감이 5분여간 의식을 잃었으며 머리와 꼬리뼈에 부상을 입고 속초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가 현재 서울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은 교육의 최우선 가치이며, 이를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교육현장이 안정적이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사라는 본질을 가진 조합원이 자신들의 권리 주장이라는 미명 아래 항의행위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며 교육자로서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이번 사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검토 중에 있다. 향후 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랜 시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 온 학생들이 흔들림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춘천시 하반기 친절교육 ‘눈길’… 공연과 강의 접목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춘천시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민원응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이를 현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민원 응대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공연도 준비했다. 지남규 강사의 과 김혜경 강사의 특이 민원인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특이 민원의 대응 원칙, 춘천시의 특이 민원 사례 토의를 통한 대응 전략 및 마인드 세팅 등이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업무의 어려움에도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 오늘 교육이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 지원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조례를 운영하고 웨어러블 캠(일명 바디캠)을 보급하고 있으며 민원담당자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ess003@ekn.kr

나상현씨밴드 정규 3집 앨범 CLOVER Part 2.0 발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콘서트 전회 매진과 ‘GrandMint Festival’, ‘Soundberry Festa’ 24’ 등 대형 페스티벌 섭외가 쏟아지며 밴드신 ‘대세’로 인정 받고 있는 나상현씨밴드가 신곡 발매 소식과 함께 팝업스토어, 연말 콘서트 등 가득찬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1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CLOVER Part 2.0은 나상현씨밴드의 정규 3집 프로젝트의 마지막 조각으로, 10년 간의 활동과 시리즈 앨범 전반을 되돌아 봄과 동시에 내일로 나아가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CLOVER’의 뮤직비디오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규 3집 발매 이외에도 나상현씨밴드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더현대 서울 B2, 하이츠 익스체인지에서 팝업스토어 ‘CLOVER CLINIC’을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여름 콘서트 ‘여름빛 2024’에 이어 연말 콘서트 ‘[2024<2025] CLOVER’ 개최 소식을 전하며 연말까지 팬들의 시간을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 연말 콘서트 ‘[2024<2025] CLOVER’는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인터파크에서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다.페스티벌 ‘대세’에서 한 단계 성장해 밴드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된 나상현씨밴드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2025년에도 앨범 발매 및 콘서트, 페스티벌, 다양한 곳에서 팬들과 함께할 것이라 전했다.한편, 이번 정규 3집 앨범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뮤지션 활동 기반 신규 IP 개발 및 활용 지원'하에 지원받아 제작됐다고 한다.

경북교육청,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의 ‘2024 Miracel@Science 학생연합캠프’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일부터 2일까지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도내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Miracel@Science 학생연합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과학 탐구와 환경 체험을 목적으로 구미고, 포항고, 김천여고 등 11개 학교에서 선발된 22개 팀의 학생 87명과 지도교사 등 총 11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융합 프로젝트 활동, 연구 과제 발표와 토론, 백두대간 수목원 생태 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과학, 수학, 정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탐구할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1학기부터 연구 주제를 선정해 탐구를 진행해 왔으며, 각 학교 내 대회를 통해 캠프 참가자로 선발됐다. 올해 연구 발표는 우수상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 간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캠프가 학생들에게 폭넓은 과학 체험을 제공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과학중점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팬오션, 3Q 영업익 1281억원…전년비 61.2%↑

팬오션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768억원·영업이익 12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영업이익은 61.2%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5%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5.2% 줄었다. 영업활동성 강화 기조로 운용선대를 2분기말 258척에서 3분기말 276척으로 확대했으나, 용선료도 불어난 영향이다. 팬오션은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및 시장 대응력 강화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SG 경영 실천을 기반으로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기업'의 위상도 확립한다는 목표다. 팬오션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중동·동유럽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해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시황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예측불가능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장에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은행 CEO 브랜드 평판, 1위 이승열 하나은행장

11월 은행 최고경영자(CEO)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이승열 하나은행장, 2위 황병우 아이엠(iM)뱅크 행장, 3위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은행 CEO 브랜드 빅데이터 374만4953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CEO 브랜드 소비 행태를 파악했다. 지난 7월 은행 CEO 브랜드 빅데이터 428만2631개와 비교하면 28.24% 줄었다. 11월 은행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이승열 하나은행장, 황병우 iM뱅크 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성태 IBK깅버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순이었다. 은행 CEO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브랜드평판지수는 67만1895로 분석됐다. 참여지수 18만3124, 미디어지수 12만7036, 소통지수 24만4936, 커뮤니티지수 11만6799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해 41.54% 상승했다. 2위인 황병우 iM뱅크 행장의 브랜드는 참여지수 12만1224, 미디어지수 23만1530, 소통지수 16만4389, 커뮤니티지수 15만1077이 되며, 브랜드평판지수 66만8220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대비 8.72% 하락했다. 3위인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브랜드평판지수는 62만8486으로 분석됐다. 참여지수 16만2305, 미디어지수 18만160, 소통지수 11만4446, 커뮤니티지수 17만1576이었다. 지난 7월 대비 27.46% 낮아졌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은행 CEO 브랜드를 세부 분석해 보면 브랜드소비 0.67% 상승, 브랜드이슈 14.38% 하락, 브랜드소통 11.64% 하락, 브랜드확산 26.98% 하락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경북교육청,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이차전지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워 기자 경북교육청은 1일 서울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지역 특화 산업에 맞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비전과 참여 기관의 협약 이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1월, 지역에서 교육과 취업, 정주가 이어지는 완결형 인재 양성 목표로 이 같은 정책을 발표하고, 공모 과정을 거쳐 전국 9개 시도에서 10개 특성화고를 선정했다. 포항흥해공업고는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북교육청, 포항시, 포스코퓨쳐엠 등 총 52개 기관과 협력해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약형 특성화고로 자리 잡게 됐다.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차전지 기계설비과, 시스템제어과, 전기설비과 등 7개 학급에 총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시의 주력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학생들이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며 발전할 수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청송사과축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전국 관광객 매료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에서 열린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다양한 체험과 화려한 공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시작된 이번 축제는 첫날 청송문화제 개막으로 문을 열었고, 둘째 날에는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 씨름대회가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축제는 청송골든벨 사과 올림픽, 사과 선별 로또, 사과 난타 등 이색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일 저녁 열리는 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31일 열린 '헬로콘서트 좋은날'에서는 장민호, 김연자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빛내 대규모 관객이 몰렸다. 이후에도 '시니어 한마당'과 청소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11월 2일에는 청송사과 퍼레이드와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김희재, 김다현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전국의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송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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