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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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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03 21:20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 체험장 개장 “박물관이 더 재밌다”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 영유아 대상 물놀이 체험장 '인기'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 체험장 개장“박물관이 더 재밌다

▲공룡박물관 물놀이장/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5일부터 해남공룡박물관 내 물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개장 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문을 연다.


해남공룡박물관 본관 앞에 조성된 물놀이체험장은 슬라이드 2종과 물놀이 종합놀이대, 바닥 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리동에는 안내실과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내부 휴게실과 외부 그늘막 쉼터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동안 가족들이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공룡 물놀이 체험장은 유아와 어린이에 특화된 시설로 3~13세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 수영복과 아쿠아 슈즈, 수영모를 착용해야 하며, 미끄러운 크록스, 샌들같은 신발은 신을 수 없다. 음식물 반입 금지 규정도 있으니 방문객들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물놀이 체험장엔 안전요원과 안내요원 등 이 배치될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 체험장은 공룡박물관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1만명 넘는 어린이들이 이용할 정도로 공룡박물관의 가장 인기있는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 “일찍 시작하고, 시간 단축하고"

어르신 온열질환 예방 최선, 야외활동 자제


해남군“일찍 시작하고, 시간 단축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관리 강화 물품 배부/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노인일자리 활동시간을 기존보다 1~2시간 앞당겨 운영하고, 필요시 최대 15시간까지 단축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폭염특보 발효 시 실외활동은 실내 안전교육이나 문화활동으로 대체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쿨토시와 모자,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 참여자에게 지급하고, 중간 휴식시간을 확보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해남군에서는 땅끝해남시니어클럽 등 4개 수행기관과 14개 읍·면에서 총 46개 사업이 운영 중이다. 현재 259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40%인 1041명이 실외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혹서기 안전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한편 해남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신속한 조치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체온 조절 능력이 낮고,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아 폭염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물·그늘·휴식'을 기본으로 한 온열질환 3대 수칙 실천을 당부하며, 적절한 수분 섭취와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의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히 휴식할 것과 함께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폭염일수가 많고 강도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개최

보고회 의견 반영 기본계획 수립, 정부 국제 행사 신청 등 추진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개최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해조류 이해관 등 7개 전시관 운영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을 개최하며 대규모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군수와 김장균 인천대학교 교수, 나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한종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실장 등 자문위원 및 전라남도와 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한 △해조류 박람회 개최 여건 분석 △주 행사장 조성 계획 △전시관별 구성 프로그램 △국제 행사 심사 통과 방안 등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와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자문 위원 및 전라남도, 군 관계자들은 보고된 최종 계획에 대한 실행 및 국제 행사 승인 통과 방안, 기후변화 대응 블루카본으로서의 해조류 가치 제시, 박람회 국제 행사 개최 타당성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및 전라남도에서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월 중 찾아가는 군민 설명회, 정부 국제 행사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전남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최초의 해조류산업박람회로 치러 해조류·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40주년 기념 학술회의 성료

3일 동안 '장보고와 동아시아' 등 주제 발표·토론 진행


한·중·일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 결성


완도군,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40주년 기념 학술회의 성료

▲완도군,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40주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종합 토론)/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지정 4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9세기 장보고와 21세기의 장보고'라는 주제로 '2025 장보고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한·중·일 석학, 장보고와 인연이 있는 사찰인 중국 적산법화원의 인관 주지 스님, 일본 입석사의 청원정전 주지 스님, 제주 법화사의 도성 주지 스님, 300여 명의 완도군민이 참석했다.


회의는 3일 동안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역사로 보는 장보고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9세기 장보고가 해상무역을 통해 동아시아 문물 교류와 문명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두 번째 세션은 '21세기의 청해진과 장보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청해진 국가유산 지정 40주년 성과와 과제, 장보고 선양 사업 성과와 의의, 21세기 청해진 모델의 재건 방안, 21세기 동아시아 경제 공동체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 번째 세션은 '동아시아 해양박물관과 장보고'라는 주제 발표, 토론을 통해 한·중·일의 국립해양박물관의 현황 공유, 2029년 개관 예정인 국립완도해양수산박물관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오후에는 학술회의의 하이라이트인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을 위한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세계인 장보고' 창작 판소리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기념행사는 장보고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 온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과 엔닌 및 장보고 연구에 열정을 바친 아나미후미요 전 일본템플대 교수의 기념 강연이 이어졌다.


학술회의를 주관한 목포대학교 강봉룡 교수가 장보고와 연관이 있는 한·중·일 삼국 간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의 결성을 제안하고 참석자 전원이 이를 동의하는 절차도 밟았다.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 결성을 축하하고자 완도 장보고 동상 앞에 완도호랑가시나무 기념 식수도 이뤄졌다.


학술회의 마지막 날, 참석자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체험과 청해진 유적지,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한상 명예의 전당 등을 둘러봤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동아시아의 석학들과 장보고 대사가 인연을 맺은 사찰의 주지 스님들이 완도에 모여 대사의 역사적 위업을 되돌아보고, 21세기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을 함께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었다"면서 “향후 한·중·일 삼국이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미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동아시아 장보고 결성 포럼은 더욱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군 공공앱', 강우량 및 선박 실시간 정보 제공

진도군민과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앱 고도화


'진도군 공공앱', 강우량 및 선박 실시간 정보 제공

▲실시간 여객선의 위치와 결항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진도군 공공앱"/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 공공앱'을 통해 강우량 정보, 실시간 여객선의 위치와 결항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진도군 공공앱은 진도군 전역과 읍면별 실시간 강우량 정보를 시각화해 시간별 누적량, 전일, 금일, 월간, 연간 강우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진도군 관내에서 운항 중인 항로의 운항 시간, 실시간 선박 위치, 결항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우리 군민뿐만 아니라 진도군에서 여객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앱을 고도화했으며,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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