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부산 여야 구청장 선거 대진표 ‘윤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 구도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여야 후보가 모두 확정된 지역은 중구, 동구, 북구, 금정구, 강서구, 수영구 등이다. 중구는 민주당 강희은 후보와 국민의힘 최진봉 후보가 맞붙고, 동구는 민주당 김종우 후보와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가 경쟁한다. 북구는 민주당 정명희 후보와 국민의힘 오태원 후보, 금정구는 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 강서구는 민주당 박상준 후보와 국민의힘 김형찬 후보, 수영구는 민주당 김진 후보와 국민의힘 강성태 후보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부분 지역에서 후보 선정을 마친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본선 주자를 가리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진구는 민주당 서은숙 후보가 일찌감치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욱 현 구청장과 김승주 전 부산진구약사회장이 경선을 치르고 있다. 동래구 역시 민주당 탁영일 후보가 확정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장준용 현 구청장과 박중묵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경쟁 중이다. 해운대구는 민주당 홍순헌 후보를 상대로 국민의힘 김성수 현 구청장과 정성철 전 구의장이 맞붙고 있으며, 연제구는 민주당 이정식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국민의힘 주석수 현 구청장, 안재권 시의원 간 경쟁 구도다. 서구는 양당 모두 경선 체제로, 민주당은 황정재 서구의원과 황정 서구약사회장이 결선 투표를 진행 중이고 국민의힘은 공한수 현 구청장과 최도석 시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사하구는 국민의힘 당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꼽힌다.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 노재갑 전 부산시의원, 이복조 부산시의회 원내대표, 조정화 전 사하구청장, 최민호 전 사하구 국민체육센터 상임감사가 5인 경선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김태석 후보가 확정된 상태다. 기장군도 3인 경선이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한선 전 육군 제53사단장, 이승우 부산시의원,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이 경쟁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우성빈 전 군의원이 본선에 나선다. 영도구와 남구, 사상구는 아직 구도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각각 김철훈 현 구청장, 박재범 전구청장, 서태경 지역위원장를 확정했지만, 국민의힘은 영도구(김기재 현 구청장·안성민 시의장), 남구(오은택 현 구청장·김광명 전 시의원), 사상구(이대훈 전 청와대 행정관·서복현 전 경남정보대 교수) 경선 여부나 단수 공천 방식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들 지역이 단수 공천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벌써 덥다… 낮 최고기온 26도까지 올라

한낮 기온이 26도(℃)를 넘는 등 전국 기온이 당분간 평년보다 높게 나타나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19~26도를 기록했다. 오는 14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14~26도로 전망된다. 이날 대전의 한낮 기온은 26도까지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 오는 14일에는 서울, 춘천 등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로 예보됐다. 다른 내륙 지역도 대부분 23~24도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저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러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남해안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환경보다 실리 우선...전쟁이 밀고 AI가 끄는 종합상사株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구조가 재편되며 석탄 광산을 쥔 종합상사주가 재평가되고 있다. 전쟁 여파로 석탄 가격 상승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란 간 종전 협상 결렬로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전세계적인 친환경 기조로 그간 외면받던 석탄이 에너지 안보 국면에서 부각되는 형국이다. 인공지능(AI)발 전력수요도 중장기적으로 석탄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 LX인터내셔널, GS글로벌 등의 종합상사 주가는 우상향 추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현재 LX인터내셔널은 전월 대비 14.08%, GS글로벌은 41.27%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에너지 관리의 축이 '환경'에서 '안보'로 이동하며 석탄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중동 내 주요 에너지 인프라 타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LNG·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점이 석탄의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말 현재 호주 뉴캐슬 연료탄 가격은 톤당 142.5달러로 전월 대비 23% 상승했다. LNG 대체 수요 급증으로 인한 석탄 가치 상승 패턴은 과거에도 관측됐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도 에너지 공급망이 흔들리며 LNG를 대체할 수 있는 석탄의 수요가 급증했다. 당시 호주 뉴캐슬 연료탄 가격은 톤당 500달러에 육박하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강진혁·최민기·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쟁으로 인한 가격 변동이 LX인터내셔널, GS글로벌 등 종합상사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석탄 채굴과 트레이딩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이다. LX인터내셔널 자원 부문은 호주탄과 인도네시아탄을 비롯한 광물 사업을 포괄한다. 지난해 자원 부문 영업이익률은 5.08%로 부문별 영업이익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전쟁이 호재가 되면서 관련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앞서 관련(자원·트레이딩/신성장부문) 영업이익이 2024년 2685억원에서 2025년 1421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의 에너지 가격 상승이 2022년의 '퍼펙트 스톰' 수준의 충격은 아니지만, 석탄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이벤트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GS글로벌 역시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에 대한 지분을 갖고 있다. 인도네시아·호주 등의 석탄을 국내 발전소, 중국, 대만 등에 판매하는 트레이딩 사업도 영위한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석탄과 같은 자원의 경우, 원가가 한정된 상황에서 가격이 올라가면 이익 증가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석탄 가격 상승이 바로 영업이익 상승으로 반영된다는 의미다. 석탄 가격 상승은 트레이딩 마진 개선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X인터내셔널의 트레이딩·신성장 부문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1.8%로, 전 분기 영업이익률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한승훈·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공급망 정상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현재의 높아진 연료탄 가격은 중기적으로 유지되면서 증익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AI산업의 성장에 따라 전력요구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데이터센터 2030년 전력 소비량 전망치는 425테라와트시(TWh)에 육박하며, 2024년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적으로도 기존의 화석연료가 재주목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구조적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 사용이 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중동전쟁 이후 석탄 발전소 폐쇄를 2038년까지 연기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석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로 다수 국가들이 전력비용 억제와 에너지 안보를 위해 석탄화력발전 비중을 높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클라우드네트웍스, Cast AI 기반 클라우드 최적화 서비스 국내 출시

클라우드네트웍스가 미국 애플리케이션 성능 자동화 플랫폼 기업 Cast AI와 국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비용·리소스 최적화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Cast AI는 2019년 설립된 쿠버네티스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AI 도입 확대에 따른 클라우드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100여 개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2026년 1월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 플랫폼은 쿠버네티스 기반 워크로드 최적화를 중심으로 GPU, LLM, 데이터베이스까지 아우르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머신러닝 엔진을 통해 오토스케일링, 리소스 최적화, 스팟 인스턴스 운영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OMNI Compute'를 통해 여러 클라우드와 리전에 걸친 GPU 자원을 코드 수정 없이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비용 절감과 AI 인프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원하는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AI 보안, 관측, 인증부터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거버넌스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흥균 클라우드네트웍스 대표는 “AI 워크로드 증가에 따라 클라우드 비용 관리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AI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Cast AI 지사장은 “클라우드네트웍스는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을 갖춘 파트너"라며 “양사의 역량 결합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AI 혁신을 비용 부담 없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AHC, 앰배서더 태민과 ‘마스터즈 선’ 팬사인회 개최

에스테틱 브랜드 AHC는 전년도에 이어 '마스터즈 선'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 태민과 함께 브랜드를 향한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첫 오프라인 팬사인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팬사인회는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팬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브랜드와 아티스트, 팬덤이 한자리에서 소통하고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팬사인회 응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9일 오후 11시 30분까지 네이버 AHC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마스터즈 선 라인의 신제품 '마스터즈 아이시 젤리 선스틱', '마스터즈 톤업 선 세럼', '마스터즈 틴티드 메쉬 선쿠션' 1종을 포함한 제품 구매 시 1인당 1회의 팬사인회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합산 응모 및 중복 당첨은 불가하며, 당첨자는 별도 공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마스터즈 선'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쿨링감, 메이크업 밀착력을 고려해 아웃도어 환경부터 일상 메이크업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선케어 라인이다. 그중 신제품 '마스터즈 아이시 젤리 선스틱'은 젤리 타입 포뮬러로 피부 굴곡에 밀착되며,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쿨링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마스터즈 톤업 선 세럼'은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에 밀착돼 메이크업 표현을 돕는 제품으로, 잡티와 기미 커버 및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마스터즈 틴티드 메쉬 선쿠션'은 크리미한 포뮬러의 입자가 피부에 밀착되는 파데프리 선쿠션 제품으로, 피부톤 보정과 잡티 커버 기능을 갖췄다. AHC 관계자는 “이번 팬사인회는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K-POP을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태민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 AHC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카드사 풍향계] 신한카드, 프리미엄 PLCC ‘벤츠 신한카드’ 출시外

◇'메르세데스-벤츠 신한카드' 출시…벤츠 상품 할인 신한카드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3종을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상품을 포함한 신용카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1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들 카드는 △연간 기프트 서비스 △이용액 할인 △주유·충전 부담 완화 △벤츠 상품 할인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비롯한 혜택을 담았다. '마누팍투어 벤츠 신한카드'는 연간 기프트 서비스로 할인형 55만마이신한포인트, 스카이패스형 대한항공 3만마일리지 혹은 공통으로 신세계 상품권 교환권(55만원), 호텔 통합 상품권 이용권(60만원), 다이닝 바우처 이용권(65만원)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할인형은 국내 이용액에 대해 전월 실적에 따라 1.5%, 해외 이용액은 3%까지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스카이패스형의 경우 국내·외 이용액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고, 해외 이용액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추가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69만7000원, 해외겸용(마스터카드) 70만원이다. 할인액 기준 월 5만원 한도로 주유 이용(리터당 최대 200원) 및 전기차 충전(최대 40%) 할인을 이용할 수 있고, 벤츠 구독·전용 상품 결제 할인은 50%(월 7만원 한도)까지 가능하다. 쿠팡·배달앱·카카오T 할인 뿐 아니라 월 최대 5회 공항라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익스클루시브 벤츠 신한카드' 고객은 할인형 12만마이신한포인트, 스카이패스형 대한항공 6000마일리지 또는 공통으로 신세계 상품권 교환권(12만원), 다이닝 바우처 이용권(15만원) 중 하나를 연간 기프트 서비스로 선택할 수 있다. 할인형은 국내 이용액에 대해 전월 실적에 따라 1.2%, 해외는 3%까지 결제일 할인이 적용된다. 스카이패스형 서비스 할인·적립 한도는 마누팍투어 벤츠 신한카드와 같다. 또한 주유·전기차 충전 할인, 벤츠 구독·전용 상품 할인, 쿠팡·배달앱·카카오T 할인을 제공하고, 공항라운지 서비스는 월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9만7000원, 해외겸용 20만원이다. '아방가르드 벤츠 신한카드'는 연간 기프트 서비스로 5만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국내 이용액 최대 1.2%, 해외 최대 2% 결제일 할인된다. 주유·전기차 충전, 벤츠 구독·전용 상품 할인, 쿠팡·배달앱·카카오T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공항라운지 서비스는 월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7만7000원, 해외겸용 8만원이다. 카드는 신차 구매시 메르세데스 벤츠가 보내는 전용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방가르드 벤츠 신한카드는 차량 구매와 무관하게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런데이 제휴카드 만든다 하나카드가 주식회사 땀과 손잡고 러너 맞춤형 금융 상품·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땀은 음성 코칭을 토대로 초보자가 쉽게 러닝에 입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러닝 플랫폼 '런데이'를 운영 중이다. 하나카드는 제휴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러닝 거리를 비롯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는 손님들의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 생활 밀착형 업종에 적용되는 혜택도 마련할 방침이다. 러닝 인구 증가 등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는 점에 착안, 운동과 금융 혜택을 연계한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 창출하는 시너지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농협카드, 소상공인 경영지원 앞장 NH농협카드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지원에 힘 쓰고 있다. 정부의 민생 경제 회복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상생금융을 펼치기 위함이다. 농협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사업에서 지난달말 기준 업계 최초로 5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지난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에서 70만명의 선택을 받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지위를 다지고 있다. 전국 농협 네트워크가 높은 접근성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연매출 1억4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 230만명이 대상이다. 선정되면 공과금·4대 보험료·차량 연료비 등으로 쓸 수 있는 바우처(최대 25만원)를 지급 받는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물가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던 진정성이 통한 결과"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투스247학원,  조기반수반 4월 등록시 10% 할인 혜택

이투스247학원 송파점이, 오는 27일 2027학년도 조기반수반을 개강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조기반수반 재원생들은 4월까지 3개월 등록 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원은 또 수험생의 체력과 직결되는 급식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을 받은 급식전문센터 '숲푸드'와 전격적으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숲푸드는 인천공항 스위스포트 원월드 라운지와 김포공항 플레이보6 등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을 위탁 운영한다. 재수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는 장학 혜택도 있다. 이투스ECI 본사에서 주관하는 1억 장학금 제도로 학생들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파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입학 장학금은 수능 성적 기준을 충족할 경우, 수강료를 최대 100%까지 전액 할인해 준다. 또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학원 내에서 치르는 시대인재프로 모의고사 성적 우수자 1등부터 12등까지는 순위에 따라 학습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교사와 의료진을 비롯해 소방관과 경찰관 및 군인 재직자 자녀에게는 성적과 상관없이 수강료의 5%를 할인해 주는 사회기여 장학금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최신 인공지능이 탑재된 MY247 어플리케이션은 학생의 취약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 시간표를 설계해 준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장애인에 한줄기 빛’ 금융지주, 사회공헌 확대한다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포용 사회를 구현하고자 장애를 가진 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달 11일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 수혜 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언어재활 강연과 교류 프로그램을 결합한 가족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와우수술을 지원받은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은행 역사관 탐방, 가족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장애가 있어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취지다. 특히 전문가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영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수술 이후 언어재활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염은희 가족코칭연구소 대표는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회복에 대한 맞춤형 부모 코칭을 제공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인공와우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언어재활과 가족 간 소통을 통한 정서적 지지 기반 형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우리금융은 '우리루키 프로젝트'와 관련해 단순 의료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심리적 회복, 건강한 사회적응까지 돕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개안수술 △인공와우수술 △언어재활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연간 20억원 규모로 400여명을 돕고 있으며,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응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달 11일 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촉각 교구'를 제작했다. 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점자 촉각 감각 놀이책'과 '점자 만년 달력'을 각 100개씩 제작했다. 완성된 교구는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에 전달돼 장애인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점자 촉각 감각 놀이책'은 시각장애인들이 청각과 촉각 등을 활용해 재미있게 점자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인지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자 만년 달력'은 시각장애인들이 매달 날짜와 요일을 직접 맞춰보며 점자를 익히고 일상생활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미술공모전인 '하나아트버스'를 개최하고, 장애아동, 청소년에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등 진정성 있는 장애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차량 5·2부제 ‘보험료 인하’ 추진…당정 “다음주 발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중동 사태에 따른 차량 5·2부제 등 운행 제한 조치로 자동차 보험료 인하 요인이 생겼다고 보고 구체적인 인하 방안을 다음 주에 발표하기로 했다. 특위 간사인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현재 차량 5·2부제 시행에 따라 운행 거리가 줄어든 만큼, 보험료 인하 요인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금융위원회와 보험 당국이 보험료율 인하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늦어도 내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승용차 5부제 시행을 통해 월 6,900배럴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2부제까지 시행하면서 월 1만7,000∼8만7,000배럴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안 의원은 전했다. 당정은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과 관련해 현재까지는 전반적인 공급에 차질이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사기, 수액세트, 라면, 의료용품,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 일부 품목에서 발생하는 수급 병목 현상에 대해선 일일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 중이다. 안 의원은 “현재 종량제 봉투의 경우 일부 판매처에서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고 사재기 현상도 있지만 전체 수급 측면을 보면 대부분 지자체에서 3∼5개월의 재고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부가 단기적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과부족 등을 메꿀 수 있는 조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반 봉투도 쓰레기 봉투로 표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도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당정은 이날 주유소 카드 수수료 인하 문제도 논의했으나, 주유소 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추후 계속 논의키로 했다. 안 의원은 “주유업계에서 카드 수수료를 추가로 1% 수준으로 낮춰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금융위와 카드사가 협의한 결과 수용이 쉽지 않다"며 “매출 3억∼5억원인 중소 가맹점, 50억원이 넘는 곳 등 형평성 문제가 있어서 금융당국이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를 통과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은 신속 집행이 중요하다"며 “오는 6월까지 추경 예산의 85%를 집행하기로 당정 간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트럼프가 예수 그리스도?”…교황 “형편없다” 맹공 후 올린 사진 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비판한 레오 14세 교황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낸 데 이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처럼 묘사한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행동을 둘러싼 종교적 해석을 놓고 교황과 정면충돌하는 와중에 '신적 연출'까지 겹치며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교황 레오는 범죄 문제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에서도 형편없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으로 막대한 양의 마약을 유입시키고, 살인자와 마약 밀매업자 등을 포함한 수감자들을 우리나라로 보낸 베네수엘라를 미국이 공격한 것을 끔찍한 일이라고 여기는 교황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며 “나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고, 범죄율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역사상 최고의 주식시장을 만들어내는 등 내가 선출된 이유에 맞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레오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인선'이었다는 점에서 감사해야 한다"며 “교황 후보 명단에도 없었지만, 단지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나를 상대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그 자리에 앉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는 바티칸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레오는 교황으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상식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급진 좌파에 영합하는 것을 멈추고 정치인이 아니라 위대한 교황이 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의 현재 행보는 본인뿐 아니라 가톨릭교회에도 큰 해를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을 올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처럼 묘사한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추가로 게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사진에는 붉은 겉옷을 입고 병든 사람을 치유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료진과 군인들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같은 행보는 종교를 이란 전쟁 정당화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자신을 비판한 교황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초의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는 그간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해왔으나, 이란 전쟁을 계기로 관련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레오 14세는 지난 10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며 “평화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과거에 칼을 들었고 오늘날에는 폭탄을 떨어뜨리는 이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 행동은 자유나 평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며 “평화는 오직 공존과 대화를 끈기 있게 증진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레오 14세는 이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국방부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종교적 의미로 해석하며 정당화해온 것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하나님은 선하기 때문에 전쟁에서 우리 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역시 이번 충돌을 “하나님의 섭리 아래 수행되는 전쟁"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수행되는 성전"으로 표현하는 등 종교적 수사를 사용해왔다. 특히 헤그세스 장관은 부활절 기간 이란에서 구조된 미군 조종사의 생환을 예수의 부활에 비유하며 “하나님은 선하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게시한 이미지는 온라인상에서도 논란이다. 엑스의 한 게시물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로 묘사한 이미지를 공유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루시퍼조차 이런 짓은 부끄러워할 것", “자아가 한계를 넘어서면 현실과 종교마저 콘텐츠가 된다", “왕들조차 스스로를 신과 비교하지 않았는데 트럼프는 곧장 그 경지로 올라섰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