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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트] 중동 사태와 우리나라의 대응방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시작된 중동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도적인 화력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반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란은 다양한 유형의 미사일과 드론 등을 동원하여 중동 지역 내 미군기지와 이스라엘을 타격할 뿐만 아니라 걸프 국가의 석유 및 가스 시설, 심지어 식수원인 담수화 시설까지 타격하였다. 중동 사태가 악화하면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게 되었다. 우선 안정적인 원유 수급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전체 원유 수입 중 중동산 원유 의존도는 70%를 상회하며, 그중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비중이 65%에 달한다. 원유 수송이 어려워지면서 국제유가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었으며 심지어 15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카타르는 가스관이 이란의 공격을 받아 LNG 공급을 정상화하는데 최대 5년이 걸릴 전망이며 불가항력을 선언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카타르에서 14%의 LNG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그만큼 현물 구매 부담 커질 전망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는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였고 유류세 인하를 검토 중에 있다. 유류세 인하는 결국 정부의 세수입을 감소시키고 전기, 가스 요금 동결은 한전,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 부채를 증가시키게 된다. 또한 원유나 가스 외에도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헬륨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카타르산 헬륨 수입 비중은 65% 정도인데, 장기간 수입이 어려워지면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삼성전자가 헬륨 재사용을 검토하기에 이르렀다. 그 외에 요소 공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과거 중국이 요소 수출을 통제하여 운송용 차량이 타격을 입은 정도는 아니더라도 농업용 요소 비료 생산이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직접적인 중동 수출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원유와 관련된 석유화학, 자동차 등 산업의 대외 수출 전반에 타격이 올 수 있다. 이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어야 할 수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면서 수입 물가가 상승하여 국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코스피도 급락하는 등 불안정성이 심화하고 있다. 그 동안 증시 상승의 한 동력이었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을 팔면서 환율 불안정은 더 심화할 수 있다. 결국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정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타파하기 위해 동맹국에 군대 파견을 요청하였다. 한편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트럼프 정부는 인도에 한시적으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허용하고 심지어 이란산 원유 제재를 30일간 면제하기로 하였다.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일부 국가가 이란과 협상하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도 하였다. 정부는 엄중한 상황에서 신중한 선택과 대안을 찾아가야 할 시점이다. 호르무즈 항해를 위해 군사력을 파견할 경우 이란의 적으로 간주되어 통항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여타 걸프국과 이란의 원유를 가져오는 것을 장담할 수 없다. 정부는 일본이 이란과 협상을 통해 일본 선박의 통과를 보장받으려는 노력을 참고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제재가 느슨해진 시점에 러시아와 원유 수입 협의를 진행하고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원유를 수입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구기보

[EE칼럼] 비축유 208일의 의미와 나프타 비축 과제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세계 에너지 안보의 급소가 됐다. 일부 선박 통항이 재개됐지만 전체 물동량은 전쟁 전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이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회원국들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 비축유 반출을 결정했다. 한국도 2,246만 배럴 방출에 참여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 가장 자주 호출되는 숫자가 “208일"이다. 그러나 이 숫자를 곧바로 “한국 경제가 208일 버틴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비축유 규모는 얼마나 쌓아두었느냐의 문제이고, 비축일수는 그 물량이 며칠 분이냐의 문제다. 같은 재고도 무엇을 하루 기준 유량으로 잡느냐에 따라 비축일수는 크게 달라진다. 실제로 정부 설명과 해외 보도도 208일이 곧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존 일수는 아니라고 짚고 있다. 한국이 2002년 이후 하루 기준 유량을 하루 평균 소비량에서 하루 평균 순수입량으로 바꾼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국제 기준이 묻는 것은 “평소 얼마나 쓰느냐"보다 “외부에서 석유가 끊기면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이기 때문이다. IEA가 회원국에 요구하는 90일 비축 기준 역시 순수입을 기준으로 한 비상 대응 능력을 본다. 하지만, 한국의 비축 일수 논쟁에서 더 본질적인 변수는 나프타다. 나프타는 휘발유·경유 같은 최종 연료가 아니라 석유화학 원료다. 그런데 한국처럼 나프타 수입 비중이 큰 나라에서는 나프타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같은 재고도 전혀 다른 비축일수로 보일 수 있다. 특히, IEA에 보고할 때 적용되는 기준처럼 수입 나프타가 원유와 석유제품 하루 평균 순수입량 계산 과정에서 사실상 양쪽에서 두 번 다 빠지는, 이른바 '이중 공제' 구조가 생기면 숫자는 실제보다 더 넉넉해 보이게 된다. 결국 IEA 기준으로 208일은 연료 공급의 비상 지표로는 의미가 있어도, 석유화학 공장까지 정상 가동되는 산업 안보의 숫자로 읽기는 어렵다. 반대로 정부가 민간 의무 비축분을 제외하고, 실제 전략비축유 규모를 짤 때 더 현실적으로 붙들어온 기준은 60일이다. 요지는 단순하다. 외부로부터 석유 유입이 끊겨도 원유와 제품을 합쳐 한국 경제가 60일은 지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 전략비축 약 1억 배럴은 정책 설계상 약 “110일짜리 창고"가 아니라 “60일짜리 비상 버팀목"으로 이해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제도도 원유 45일분과 석유제품 15일분을 합쳐 60일을 맞추는 방식으로 짜여 왔다. 문제는 이 60일 체계에서도 나프타를 제품으로 따로 쌓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금의 방식은 원유 비축 속에 나프타 생산분이 들어 있다고 보고, 원유를 더 보유하는 방식으로 나프타 약 10~11일분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구조다. 평상시에는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위기 국면에서 원유 속에 “들어 있는" 나프타와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제품 나프타는 대응 속도도 기능도 다르다. 더욱이 지금은 그 한계가 현실이 되고 있다. 한국은 원유의 약 70%, 수입 나프타의 54%가 호르무즈를 통과한다. 실제로 나프타 조달 차질로 국내 나프타 분해 공정(NCC) 가동이 중단되는 사례까지 나왔다. 한국처럼 석유화학산업 비중이 큰 나라에서 물어야 할 질문은 “주유소가 얼마나 버티느냐"만이 아니다. “석유화학 공장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함께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이제는 나프타 제품 비축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다. 한국은 그동안 나프타를 원유 속 간접 비축으로 처리해 왔지만, 그것만으로는 산업 안보를 설명하기 어렵다. 더구나 나프타는 정제공정에서 휘발유 생산과 맞물려 운용되는 경질유분이어서, 저장과 운용의 실무적 가능성 자체가 없는 것도 아니다. 원유 총량만 보는 비축 정책에서 벗어나, 연료 안보와 산업 안보를 함께 보는 나프타 비축 체계로 시선을 옮겨야 한다. 208일이라는 숫자의 안도감보다 중요한 것은, 위기 때 실제로 돌아가는 경제를 기준으로 한 비축이다. ekn@ekn.kr

[특징주] 삼천당제약, 전날 하한가 이어 이날 6%대 하락…시총 4위로 밀려나

삼천당제약 주가가 전날 하한가에 마감한 데 이어 1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틀 만에 주가가 40만원 가까이 빠지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에서 4위로 밀려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10분 기준 삼천당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5%(5만1000원) 내린 7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당제약 주가는 올해 초 23만2500원에서 지난달 30일 118만4000원까지 5배 가량 뛰며 이른바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에 올랐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여러 악재가 겹쳤다. 시장 기대치를 밑돈 계약 규모가 주가 하락에 직접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당제약은 30일 정규장 마감 후 약 1억달러(약 1534억원) 규모 마일스톤과 향후 판매 수익의 90%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관련 미국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31일 삼천당제약 주가는 29.98%(35만5000원)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는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관련 공정공시를 이행하지 않은 이유로 삼천당제약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공시했다. 최근 불거진 '주가 조작' 논란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블로거는 지난 30일 '코스닥 1위 주가 조작 수사 요청'이라는 내용으로 삼천당제약의 주가 조작이 의심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삼천당제약은 자사 홈페이지에 “특정 블로거가 주가 조작 중으로, '작전주, 대놓고 주가 조작'이라는 사실무근의 글로 시장을 혼동케 하고 있다"며 “회사는 이 블로거에 대해 명예훼손, 업무 방해 등으로 고발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영주 미래 청사진 찾은 ‘3000km 현장 행보’…의성은 ‘항공수출 농업’으로 승부수

◇영주, 전국 누빈 3000km 정책 대장정…“해답은 현장에 있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약 8개월간 전국 11개 도시, 15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총 3000km에 달하는 정책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단순 구상이 아닌 검증된 사례를 토대로 영주형 공약을 설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보는 지난해 8월 안동 낙동강변 실개천 현장에서 시작됐다. 물속 체험형 관광자원을 통해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를 분석하며, 영주의 수변 공간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이어 울산에서는 금산인삼의 공격적인 외지 판촉 전략을 확인하며, 풍기인삼의 유통·마케팅 구조 개선 필요성을 짚었다. 규제와 산업 구조 문제에 대한 접근도 현장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양 소백산 계곡 출입 허용 사례를 통해 국립공원 규제 완화 가능성을 검토했고,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확인했다. 농업과 복지 분야에서도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의성군의 전 농민 농자재 지원 정책과 반려동물센터 운영 사례를 분석해 농업 지원체계 재편 방향을 도출했다. 또한 경산시의 대형 아울렛 유치 사례와 김천의 '3무 김밥축제' 성공 사례를 통해 행정 추진력과 기획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한 분양 성공 모델을 점검하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외에도 세종 기회발전특구, 상주 스마트팜, 문경 케이블카,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 개발 사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구상이 이어졌다. 황 예비후보는 “지역 위기의 해법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며 “검증된 성공 사례를 영주 실정에 맞게 적용해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 과정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정책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의성, 신공항 연계 '항공수출 농업' 제시…생산 넘어 산업으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에서는 최유철 군수 예비후보가 대구경북신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 농식품 수출 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역 농업을 내수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수출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의성 농업은 품질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유통·수출 인프라 부족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선 농산물의 경우 콜드체인 시스템 미비로 해외 진출에 제약이 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제시된 정책은 생산·물류·산업화를 연계한 구조 전환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공항 배후에 항공 농식품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저온 유통과 AI 기반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수출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분야에서는 약 3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사과, 복숭아, 자두, 딸기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한다. 여기에 AI 기반 재배 시스템을 적용해 품질 균일화와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한 농산물 가공 및 기내식 산업을 연계해 HMR(가정간편식)과 밀키트 시장까지 확장, 농업을 2·3차 산업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총 2,00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와 민간 투자를 병행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 예비후보는 “농업도 이제는 수출 산업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의성을 대한민국 농식품 항공수출의 거점으로 만들어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김천교육지원청-경북경제진흥원-구미시-상주시-성주군-고령군

◇김천 '연화지 벚꽃 축제' 4월 1일 개막…“개막식·바가지요금·사고 없는 3無 축제" 산불로 취소된 지난해 아쉬움 딛고 재개… 25만 인파 대비 일방통행 도입·가격 사전 관리로 '청정 축제' 승부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2026 연화지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형 산불 위기 속에 취소된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3무(無) 축제'로 승부수를 던졌다.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형식적 개막식과 과도한 의전, 바가지요금을 배제한 운영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전국적 흥행을 기록한 '김천김밥축제'의 운영 방식을 계승한 것으로, 현장 중심·관람객 중심 축제에 방점을 찍었다. 핵심은 '3무 원칙'이다. 첫째 우선 개막식을 없애고 행사 전반을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둘째, 가격 사전 협의제를 도입해 바가지요금을 차단한다. 셋째,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축제장 전 구간에 일방통행(원웨이) 동선을 적용해 밀집도를 낮춘다. 시는 이번 축제에 25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미정 관광정책과장은 “관람객이 벚꽃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청정·안전 축제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5월 '캠프닉 페스티벌', 6월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등을 연이어 개최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천교육지원청, 계약·청렴 교육 실시 …행정 투명성 강화 공무원·학교 행정실 직원 130명 대상…“실무 중심 교육으로 신뢰 행정 구축"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계약 업무의 공정성과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에 나섰다. 김천교육지원청은 30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소속 공무원과 공·사립학교 행정실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계약·맞춤형 청렴 교육 및 주요 업무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계약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직자의 기본 가치인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맞춤형 청렴 교육'에서는 공직자 행동강령과 부패방지법 등 필수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상황과 대응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이어진 '계약 실무 교육'에서는 지방계약법 개정 사항과 수의계약 기본원칙, 보험료 사후정산 등 실무 핵심 사항을 설명했다. 계약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유의 사항도 강조됐다. 마지막 '주요 업무 전달 연수'에서는 2026년 상반기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기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대미 수출기업 80곳 모집…관세·통관·제재 대응 컨설팅 지원 일반 70곳·철강·금속·자동차부품 10곳 대상…“리스크 줄이고 미국 시장 안착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도내 수출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미국 수출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30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세·통관 문제와 수출 통제, 제재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규모는 일반 수출기업 70개 사와 철강·금속·자동차부품 분야 10개 사 등 총 80개 사다. 일반 수출기업에는 관세율 검토 및 최적화, 통관 서류 작성과 절차 자문, 관세 절감 방안 도출 등 대미 수출 전반에 대한 1대1 컨설팅이 제공된다. 미국 로펌 변호사와 관세사, 세무사 등 전문가 자문도 연계해 실무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철강·금속·자동차부품 분야 기업에는 수출 제재·통제 준수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품목 및 거래처 사전 검증, 기업 맞춤형 내부 관리 매뉴얼 수립 등 보다 강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최근 강화되는 미국 수출규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수출 통제 법체계와 최신 제재 동향, 통관 실무, HS Code 분류 등을 다루는 교육과 세미나도 병행한다. 관련 정책과 사례 정보도 지속 제공해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도와 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벌금이나 통관 지연 등 수출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고, 안정적인 대미 수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이메일로 하면 된다. 박성수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미국의 수출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세 대응부터 수출 통제 준수 체계 구축까지 통합 지원해 도내 기업의 미국 시장 안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북, 신중년 고용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최대 900만 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신중년 고용 확대와 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신중년 고용 창출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30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중년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의 작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신중년 고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인당 300만 원, 기업당 최대 900만원 범위 내에서 근로환경 개선 비용이 지원되며, 약 2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작업장 환경 개선, 산업안전 시설 보강, 휴게시설 확충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환기·조명시설 개선, 작업공간 정비, 소음·분진 저감 설비 설치, 안전 장비 보강, 휴게실·탈의실·기숙사 정비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선이 이뤄진다. 진흥원은 지난해 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결과, 근로환경 개선이 신중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고용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기업은 공고 기간 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중년 고용 실적,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 고용 유지 계획, 사업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수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신중년은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고용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 중소기업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최대 100만 원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고용 유지 기업은 연속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융자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납부하는 수수료 일부를 보전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신청이 몰리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현장 수요가 확인됐다. 올해부터는 지원 체계를 개편했다. 근로자와 대표자의 관내 전입 비율이 80% 이상인 기업에 대해 매년 연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자리 유지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등 12개 업종이다.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업이 수수료를 선납한 뒤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지원 기준은 2025년 9월 이후 납부한 수수료다. 신청은 경북경제진흥원 ESG·기업지원팀에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원사업마당과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쌀 '미소진품', 프랑스·호주 첫 선적…7.5톤 해외 수출 공성농협 중심 품질관리로 유럽까지 판로 확대…“프리미엄 K-쌀 입지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 '미소진품'을 프랑스와 호주로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공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소진품' 선적식을 열고 총 7.5톤 규모의 쌀을 프랑스(1.6톤)와 호주(5.9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공성농협이 생산을 맡았다. 공성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을 중심으로 품질관리와 생산 체계를 표준화하며 해외 판로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4년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필리핀에 이어 이번에 프랑스까지 진출하며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소진품'은 상주시가 집중 육성 중인 프리미엄 쌀 브랜드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에서 재배돼 윤기와 찰기가 뛰어난 밥맛으로 평가받는다. 전국 밥맛 평가 4년 연속 1위,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벼 등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상주시는 브랜드 육성과 유통망 확대를 위해 행정 지원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소진품'을 대표적인 한국 프리미엄 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미소진품이 유럽과 호주 식탁에 오르며 상주 농업의 가치도 함께 전달될 것"이라며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경북 청렴·감사 평가 2년 연속 '우수' 조례 정비·내부 신고 시스템 도입…예방 중심 감사행정 성과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결과와 함께 시·군 자체 감사 실적, 반부패 시책 추진 현황 등 17개 지표를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성주군은 청렴 관련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개정해 제도 기반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내부 신고 시스템 '청렴성주휘슬'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처리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해피콜' 확대 운영도 성과로 반영됐다. 정기·수시 감사를 통한 사전 예방 중심 감사행정도 눈에 띈다.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성주군 관계자는 “청렴을 기반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군민 신뢰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체감도 높은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국가유산청에 '대가야 복원' 지원 요청 국립 연구기관 건립·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궁성지 복원 등 건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국가유산청에 대가야 역사 문화 복원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30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면담을 갖고 세계유산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古都)인 고령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이 건의한 사업은 대가야의 역사적 실체를 규명하고 문화유산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제시됐다. 우선 군은 후기 가야연맹을 주도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전담기관인 '국립 대가야 연구기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 이후 유산 관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유물과 학술자료를 집대성할 국가급 연구·관리 거점이 대가야의 옛 도읍인 고령에 들어서야 한다는 논리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국보 승격도 주요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장기리 암각화는 청동기 시대 농경사회의 태양 숭배와 풍요 기원을 보여주는 동심원, 십자형, 가면 모양 등이 새겨진 유적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 유적이 선사시대 정신세계와 예술성을 보여주는 독보적 문화유산인 만큼 조속한 국보 승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가야 고도 정체성 복원 프로젝트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가야 제사유적으로 추정되는 연조리 고분군 정비·복원과 왕국 중심지였던 궁성지 정비·복원 사업이 포함됐다. 대가야 왕도의 원형을 되살려 역사 도시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 268호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 무덤이 주산 능선을 따라 밀집한 대가야 최대 고분군으로, 고령군은 268호분 발굴이 대가야 고분 문화의 실체와 숨은 역사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은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품은 대가야의 왕도이자 역사문화도시"라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지역 현안을 넘어 대한민국 고대사의 한 축인 대가야 역사를 복원하고 국가적 자긍심을 높이는 과제인 만큼 국가유산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강화하고, 건의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4월 맞아 미래산업·교육혁신·상생경제 동시 추진

◇경북도, 캐나다 Mitacs와 글로벌 인재양성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4월 1일 도청에서 캐나다 연구 협력기관 Mita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Mitacs 대표, 대학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항공·드론·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 수준을 넘어 지역 대학생들이 캐나다 대학에서 직접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학생들은 연구 경험뿐 아니라 생활비와 주거비, 의료보험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향후 방산과 로봇 등 전략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경북도, '사이소 개편 대축제'로 소비자 참여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는 4월 6일부터 한 달간 '사이소 개편 대축제'를 열고 대대적인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4월 2일 '사이소의 날'과 출범 19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시스템 개편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 사이소'의 기능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핵심은 매일 오후 4시 25분 진행되는 '사이소 타임' 특가 이벤트다. 이 시간대에는 최대 50개 우수 상품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소비자들은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구매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매왕 이벤트'도 진행된다. 후기 작성과 구매 확정 시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도 도입돼 소비자 참여와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공공 상생 유통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곤충 단백질 산업화로 식량 미래 대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농촌진흥청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7억 원 규모의 '차세대 곤충 단백질'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식용 곤충 산업의 가장 큰 한계로 지적돼 온 특유의 냄새와 알레르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AI 기반 단백질 구조 분석 기술과 풍미체학을 활용해 품질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연구 결과는 예천 곤충산업 기반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단계부터 대량 생산 체계로 연결되며, 햄과 소시지 등 가공식품 형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 연구를 넘어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수출 기준 마련을 통해 K-곤충 단백질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학교급별 생성형 AI 교육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월 1일 초·중·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생성형 AI 활용 길라잡이'를 제작해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단순한 AI 활용 안내를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수업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활용 방법과 실제 교실 사례를 풍부하게 담아 현장 적용성을 높였으며, AI 윤리와 안전한 활용 기준도 함께 제시해 책임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AI 기반 수업 혁신과 학생 창의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경북AI배움터'로 맞춤형 학습 실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월 1일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경북AI배움터'를 개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네이버웍스 등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단일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하며,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는 학생별 학습 성향과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고, 학생은 자신의 학습 패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아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4월 중 선도교사를 선정해 우수 수업 사례를 확산하고, 교원 대상 연수와 현장 지원 체계를 통해 플랫폼의 안정적인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감사 운동'으로 인성교육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월부터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 해요, 감사 운동'을 확대 운영한다. 이 운동은 조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할매 할배 톡톡데이', SNS 감사 릴레이, 감사송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격대교육'을 핵심으로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5월에는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AI 시대일수록 인간 중심의 따뜻한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개발공사, 경산 산업단지 용지 공급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개발공사는 경산1-1 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28필지에 대한 입찰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급은 재감정을 통해 분양가격을 평균 14% 인하하고,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을 적용해 실수요자의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용지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뿐 아니라 임대주택 개발도 가능해 산업단지 종사자와 인근 배후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공급이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조선 선비 '꽃 문화' 재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조선시대 학자 김광계의 '매원일기'를 통해 전통 자연관과 생활 문화를 조명했다. 김광계는 꽃과 나무를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삶을 돌보는 존재로 인식하며,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는 삶을 실천했다. 기록에는 꽃을 가꾸며 얻는 위안과 기쁨, 그리고 이를 통해 형성된 인간 관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오늘날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진흥원은 이번 식목일을 계기로 자연을 돌보는 작은 실천이 개인의 삶과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글로벌 젤리 너즈, 서울 도심 3D 광고로 첫 브랜드 캠페인

글로벌 제과 업체 페라라 캔디 컴퍼니의 젤리 브랜드 '너즈(NERDS)'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SNS에서 '젤리계의 셀러브리티'로 주목받아온 흐름을 바탕으로, 젤리와 셀러브리티를 결합한 신조어 '젤러브리티'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너즈의 대표 캐릭터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캠페인은 대표 제품인 '너즈 구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당 제품은 쫀득한 구미를 바삭하면서도 새콤한 알갱이가 감싸는 독특한 구조를 갖춰, 식감과 풍미를 동시에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너즈는 국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는 한편, “감각을 깨워봐"라는 슬로건을 통해 새로운 젤리 트렌드와 다감각적 경험을 제안할 계획이다. 너즈는 최근 미국 비초콜릿 제과 시장에서 연간 약 9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별도의 대규모 광고 없이도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먹방 및 ASMR 콘텐츠가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 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의 출발을 알리는 핵심 콘텐츠로는 서울 도심의 대형 아나몰픽 3D 광고가 활용된다. 광화문과 홍대, 도산대로 일대에서 공개되는 해당 광고는 전광판을 뚫고 튀어나오는 듯한 입체 연출을 통해 너즈 캐릭터와 제품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며, 브랜드 특유의 유쾌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은 2종으로 구성되며, '너즈 구미 클러스터 레인보우'는 다양한 과일 맛이 조화를 이루는 달콤하고 화려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너즈 구미 클러스터 베리 배리'는 베리류 특유의 상큼한 산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페라라 캔디 컴퍼니 APAC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이기호 한국 대표는 “너즈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너즈는 단순한 젤리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브랜드로, 한국에서도 고유의 유쾌한 세계관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페라라 캔디 컴퍼니는 한국 론칭을 기념해 '너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매월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KMA 한국수학학력평가’, 실전 시험 방식으로 전국 동시 진행

에듀왕이 주관하고 한국수학학력평가연구원이 주최하는 '2026년 상반기 KMA 한국수학학력평가'가 오는 6월 20일 전국 1030여 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KMA 한국수학학력평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험은 오전 11시부터 90분 동안 전국 각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특히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100% 오프라인 평가로 운영되며, 응시생들은 실제 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OMR 카드에 답안을 작성하게 된다. KMA 한국수학학력평가는 단순한 점수 중심의 평가를 넘어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문제해결능력 △추론능력 △창의·융합능력 △의사소통능력 △정보처리능력 등 새 교육과정의 핵심 교과역량을 반영했다. 또한 출제 과정에는 수학교육학을 전공한 석·박사급 현직 교사와 교수진이 참여해 문항 개발부터 검토, 협의, 심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평가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박명전 한국수학학력평가연구원장은 “시험감독이나 공정성 확보에 한계가 있는 온라인평가와 달리 KMA 한국수학학력평가는 학생들이 동일한 조건과 환경에서 제한된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평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평가 경험은 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장기적인 학습계획를 세우는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MA 한국수학학력평가는 5월 31일까지 KMA 홈페이지 및 지역별 시행처 또는 학원 접수처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응시할 수 있다. 본 평가는 연 2회 시행되며, 성적 상위 10% 학생에게는 'KMAO 왕수학전국경시대회' 본선 진출 자격과 함께 수학영재캠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덧붙여 수학영재캠프는 KMA 한국수학학력평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학생만 참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2026년 여름방학 기간 중 ㈜에듀왕이 주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소수정예 중심의 4박 5일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초등학생에게는 영재학교 및 특목고 진학을 위한 기초 역량 형성의 계기가 되고, 중학생에게는 영재학교·과학고·특목고 진학 준비를 위한 학습 방향 설정과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패트롤]평창군-정선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 발굴을 위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공모에 나선다. 평창군은 1일부터 17일까지 '2026 평창군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평창읍·대화면·진부면 등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과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당 10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이 직접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 SNS(인스타그램·블로그)와 각 읍면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3개 구너역 책임방역제로 감염병 선제 차단에 나서며 해충을 빨라졌고, 방역도 빨라졌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2026년 하절기 민간 위탁 방역 소독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눈 책임방역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해충 번식 시기가 빨라지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군은 관내 전 지역에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군은 방역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방역업체 3곳을 선정하고 △1권역(평창·미탄·방림) △2권역(대화·봉평·용평) △3권역(진부·대관령)으로 구분해 책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권역별 기온 차이를 반영해 1·2권역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3권역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방역은 해충 활동이 활발한 일몰 전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연무 소독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거 밀집지역과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한 위생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고지대 해충 발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병행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순란 평창군 보건정책과장은 “기온 상승으로 위생 해충이 증가하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방역 소독을 통해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기 서식 환경 차단을 위해 빈 화분이나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와 심리·상담 지원을 동시에 확대하며 성장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북적북적 경험할 사람 모여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간 운영되며, 베이징 차오양 캐빈을 거점으로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와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만리장성(거용관), 명 13릉, 이화원, 자금성, 천안문 등 주요 역사·문화 유산 탐방과 함께 글로벌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20세 이하 청소년이며, 모집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다.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이현진 평창군 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며 심리지원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센터는 최근 거문초등학교를 방문해 상담 지원 부스, 청소년 동반자 부스, 안전망 부스 등을 운영했다. 퍼즐 활동과 심리검사, 개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상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STOP HERO'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상담센터 접근이 어려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박금성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동 상담을 통해 소외 지역 청소년들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복지 환경을 혁신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42억4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등록 경로당 174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산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마트 경로당에는 화상회의 시스템과 키오스크, 체성분계, 디지털 악력계, 혈압계 등 스마트 건강관리 장비가 설치되며, 화상 교육과 콘텐츠 운영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도 함께 구축된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매니저'를 배치해 장비 운영과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협업한 건강 모니터링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과 2027년 각 40개소, 2028년과 2029년 각 47개소 등 총 174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군은 앞서 2025년 수요조사를 거쳐 국·도비를 확보하고, 2026년 기본계획 수립 및 강원테크노파크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정선군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함께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 해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사회적 소통 확대 등 삶의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만 군 복지과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과 존엄을 지키는 디지털 복지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정보 격차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생태복구 공사로 인해 약 4개월간 운영을 중단한다. 1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가리왕산 일원 생태복구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4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케이블카 운영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은 케이블카 중간정류장 사면부 지형 복구와 물길 복구 공사에 따른 것으로, 공사 기간 중 이용객 안전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조치다. 해당 기간에는 케이블카 탑승을 비롯한 관련 시설 이용이 전면 제한된다. 공단은 휴장 기간을 활용해 알파인플라자 내부 리모델링 공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향후 이용객에게 보다 쾌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생태환경 복원과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공사 완료 이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케이블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이란 대통령 “종전 의지 있다” 발언에…코스피·코스닥 4%대 급등[개장시황]

이란 대통령이 '종전 의지'를 밝히면서 1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4%대 급등하고 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7%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2%(243.98포인트) 오른 5296.44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9%(277.58포인트) 오른 5330.04로 출발했다. 이날 9시 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5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이다. 매수 사이드카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상승 후 1분간 지속하면 발동된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5억원, 10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4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중동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1125.07포인트) 오른 46341.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퍼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184.8포인트) 오른 652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3%(795.99포인트) 오른 21590.63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이란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5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종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다시 강조했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종전 의지가 있다"고 호응하며 투자심리가 대폭 개선됐다.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업계 선두 주자인 샌디스크(+10.98%), 마이크론(+4.98%) 등이 급반등한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3월 수출입 동향에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4% 증가한 32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반도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급등세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7.05%), SK하이닉스(+6.69%)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5.95%), LG에너지솔루션(+0.89%), 삼성바이오로직스(+0.47%) 등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9%(48.33포인트) 오른 1100.72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61%(37.97포인트) 오른 1090.3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5억원, 1057억원을 순매도하고 기관은 14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에코프로(+6.16%), 에코프로비엠(+3.80%), 알테오젠(+3.66%), 레인보우로보틱스(+6.14%) 등은 상승하고 있다. 전날 하한가로 주저앉았던 삼천당제약(-2.17%)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21.6원 내린 1508.5원으로 출발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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