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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칼럼] 발전기를 끌 것인가, 암호화폐 채굴기를 켤 것인가

올해부터 호남권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에도 보상이 붙는다. 발전을 멈추라고 해놓고 손실은 나 몰라라 하던 관행에 비하면 분명한 진일보다. 그런데 한 발 물러서서 보면 그림이 묘하다. 우리 전력시장에는 이미 지어놓기만 하면 나가는 용량요금(CP)이 있고, 급전 지시로 돌리지 못한 발전기에 얹어주는 제약비발전 정산금이 있다. 여기에 출력제어 보상까지 더해졌으니, 공급 쪽에는 돌려도 주고 못 돌려도 주는 보상이 세 겹으로 깔린 셈이다. 근데 정작 전기를 쓰는 쪽, 즉 부하를 줄여주는 값에는 여전히 인색하다. 발전기를 끄는 일은 생각보다 비싸고 굼뜨다. 석탄이나 가스 같은 기력 설비는 출력을 내리는 데 수십 분이 걸리고, 급하게 세웠다 올리는 과정에서 설비 수명이 깎인다. 원전 감발에 따라 설비에 엄청난 무리가 간다는 무시무시한 의견도 많다. 인버터로 즉시 감발이 가능한 태양광은 사정이 다르지만, 문제는 다른 데 있다. 그 순간 당연히 만들어졌을 전기가 영영 사라진다는 점이다. 세상에 나오지도 못한 전기에 국민이 값을 치르는 구조인 것이다. 언제까지 만들지 못한 전기에 돈을 물어줄 것인가? 사업자들은 계속 우는 소리를 할거고, 다양한 발전원들을 챙겨줘야 하는 정부는 이들 전원들이 계속 영업을 확장할 수 있게 해줘야하기 때문에 결국엔 이런 용량요금+제약비발전정산금+출력제어보상 같은 파퓰리즘에 기반한 정책에밖에 기댈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도 각종 전원 편을 갈라 영역 지키기만을 하고 있으니, 막상 돈을 내는 국민들은 눈가린 장님이나 다름없다. 반대로 부하를 끄면 어떻게 되나. 발전기는 그대로 돌고, 만들어진 전기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 전기를 먹고 있던 소비처가 잠시 빠져줄 뿐이고, 그 몫은 폭염 속 에어컨과 병원, 냉동창고로 흘러간다. 같은 돈을 쓰더라도 한쪽은 허공에 지불하는 것이고, 다른 쪽은 배분을 조정한 대가다. 계통 입장에서 공급을 조절하는 것보다 수요를 조절하는 편이 훨씬 싸고 빠르다는 건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우리 제도는 여태 공급 쪽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래서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 부하가 중요한 것이고, 그동안 남는 전기로 수전해 수소를 만들어 축적하던지 열로 만들던지 전기차를 충전하던지 양수나 배터리 충전을 하던지 등등 소위 섹터커플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경제성 부족으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암호화폐 채굴(mining)은 그 경제성에 비해서 아직 주목을 못받는거 같다. 일전에 한 세미나 자리에서 본 주제를 꺼냈는데, 전기가 안그래도 부족한데 비트코인 같은 “투기자산"을 생산하기 위해 또 전기를 낭비하자는 것이냐며 비판도 받은 바 있다. 그래서 필자도 이 소재를 꺼내기가 여전히 조심스럽다. 그러나 계통이 보는 것은 그 부하가 무엇을 위해 전기를 쓰느냐가 아니라, 신호를 보냈을 때 몇 초 만에 사라져 주느냐다. 채굴장은 결국 컴퓨터 더미다. 수백 MW를 수 초에서 수 분 안에 0으로 내릴 수 있고, 껐다 켜도 망가지지 않으며, 계통에 여유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지을 수 있다. 단 요즘 각광받는 AI 데이터센터와 헷갈리면 안되는 것이, 데이터센터는 오히려 경직성 부하로서 서비스 약정상 24시간 켜져 있어야 한다. 실제로 텍사스에서도 채굴장이 데이터센터로 갈아타면서 계통의 비상 제동장치가 줄어든다는 우려가 나온다. 물론 국내 사정은 다르다. 암호화폐 채굴은 여태 제도의 회색지대에 놓여 있어, 수요자원으로 시장에 등록될 길 자체가 열려 있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채굴이 쓸모없다는 증거가 아니라, 제도가 아직 그 소중한 쓸모를 담을 그릇을 만들지 않았다는 뜻일 뿐이다. 딱히 기술적인 문제가 존재한다기 보다는 제도적인 인허가의 문제일 뿐인거 같은데 말이다. 이러한 방식이 통할 수만 있다면, 맞지도 않을 주기적인 전력수급기본계획 같은 것을 계속 만들어 전원별 칸막이를 치면서 개별 전원의 성장을 정부가 주도하기보다는, 유연성 부하를 넓게 인정해줘서 발전원 신설도 사업자에게 완전히 맡길 수 있다. 전기가 남아돌면 뭐 어떤가? 사업자들이 알아서 남는 전기 이용해 수소를 축적하든 비트코인 채굴시키면 되지 않은가. 즉 구조적으로 수용량의 상한이 올라가는 것이다. 잉여를 흡수할 수요가 있으면 출력제어 걱정이 줄고, 출력제어 걱정이 줄면 재생에너지를 수요보다 훨씬 많이 짓는 초과건설(overbuilding)도 합리적인 투자가 된다. 수용량이 경직적으로 딱 정해져 있으니 “전력 부족한데 2배 비싼 신재생 쓰느라…멀쩡한 원전 쉬게 했다." 류의 비판도 계속 나오는게 아닌가. 언제쯤 우리는 제약발전으로 전기가 얼마나 덜 만들어졌는지, 넉넉잡은 예비율에 생산비가 얼마나 새는지를 해마다 세어보는 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전력이란 상품만 유독 시장경제의 예외가 되니, 정부는 항상 발전사업자 각각의 손익계산서를 들여다보며, 이 집은 적자가 나겠구나 저 집은 못 버티겠구나 일일이 헤아려 줘야 한다. 시장을 열어놓고 정작 그 안에서 아무도 다치지 않도록 받쳐주는 일을, 우리는 꽤 오랫동안 또 너무도 당연하게 정책이라고 부르고 있다. bienns@ekn.kr

[특별기고] 갈짓자 행보 에너지정책, 일보전진 이보후퇴인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전망에 대한 정책토론회는 한마디로 썰렁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부 장관은 물론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장조차 오지 않았다. 삼사백 명을 너끈히 수용할 대형강당에는 겨우 90명도 안 되는 청중만 듬성듬성 자리하였을 뿐이다. 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은 석 달도 훨씬 전에 발표된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의 재탕이었을 뿐이다. 어느 하나 새로운 것도 없었고, 희망사항만 잔뜩 늘어놓았을 뿐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찾아볼 수도 없었다. 솔직히 판을 짜고 수치로 꿰맞추는 것이야 쉬운 일이다. 속된 말로 누구나 할 수 있고, 그렇기에 누구도 책임질 필요가 없다. 그렇다 보니 자그마치 열 명의 토론자가 제시한 의견도, 청중의 질문도 미적지근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흥행의 실패였을까. 정부의 권능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쩌면 정책토론회의 썰렁한 분위기는, 의도됐든 또는 의도되지 않았든, 정부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 것일지도 모른다. 정부의 관심이 재생에너지 확산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어서다. 실제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강화하며 에너지전환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믿었던 정부가 에너지전환을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 도처에서 목격되고 있다. 기후부장관은 8월 18일 제12차 전기본과 관련해 '불가피하게 가스발전이 일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하겠다는 공약을 사실상 철회하였던 지난 4월의 에너지전환추진계획은 8월 20일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구체화되었다. 심지어 5월 20일, 대통령은 정부출범 1주년을 맞아 열린 국정성과보고회에서 “일정한 기간까지는 화석연료 의존을 피하기 어렵다"며 “너무 급격하게 (탈탄소를) 하느라고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잘 균형을 맞춰 달라"고 탄소중립 속도조절을 지시하였다. 그리고 6월 29일 3대 메가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온갖 무리와 편법 속에 추진됐던 용인국가산단 지정을 취소하기는커녕 서남권 반도체 산단, 반도체 산단보다 훨씬 불확실한 대대적인 AI 데이터센터까지 보태 속도전과 전격전으로 밀어붙이겠다고 한다. 전력공급을 위해 원전도 더 지어야 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도 더 지어야 한다. 제12차 전기본의 2040년 전력수요 전망이 4개월만에 폐기처분되는 것은 당연하다. 메가프로젝트로 자그마치 29%나 늘어난 2040년의 전력소비량 재전망을 충족시키려면 어쩔 수 없다. 솔직히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한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모처럼 벅찬 희망을 품게 하였다. 세 걸음, 열 걸음이 아니라 겨우 한 걸음 내딛는 게 아쉬웠으나 그것이 어디인가. 결코 내칠 일은 아니었다. 직접 전력구매계약(PPA)를 추진하는 발전사업자의 설비용량 제약을 완화하고, 농어촌의 햇빛소득마을을 공격적으로 추진했다. 제주지역에 그쳤으나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을 해제하고, 협동조합을 비롯한 1 메가와트(MW) 이하 공익 목적의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전력계통 우선접속을 허용했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를 폐지함으로써 소규모 분산형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떠넘겼단 가격변동 리스크를 완화한 것은 분명 반길 일이다. 조금 뜬금없으나 기후부의 올해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2030년까지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12기가와트(GW)까지 늘리겠다는 것도 더 공격적인 목표가 아쉽지만 그래도 환영할 일이다. 그런데 딱 여기까지다. 일보전진 이보후퇴란 말이 있다. 한 걸음 전진했으나 두 걸음 물러섰다면 결국 퇴보한 것이다. 모든 일에 우여곡절이 있다지만 한 걸음 전진에 혹해서도, 그것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을 용납해서도 안 될 일이다. 모름지기 진정한 국민주권정부라면 약속할 때도, 약속을 철회할 때도 신중해야 한다. 국민의 뜻을 충분히 헤아리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말의 성찬이 아니라 행동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갈짓자로 제멋대로인 듯하여 속상하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벽면 한 번 칠해볼까”…KCC, 유튜브에서 셀프 페인팅 노하우 알린다

KCC가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셀프 인테리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벽면·문·가구 등 다양한 공간을 직접 페인트칠하는 콘텐츠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31일 KCC에 따르면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에서 수성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을 사용한 셀프 페인팅 방법을 소개한다. 소비자가 부담 없이 셀프 페인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작업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콘텐츠를 마련했다. 대규모 공사 없이 한쪽 벽 면 등 일부만 바꿔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마이크로 리모델링(Micro Remodel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홈인테리어 니즈 및 홈퍼니싱 트렌드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인테리어 경험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66.1%가 셀프 인테리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를 하는 이유로는 '집안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42.6%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80.8%는 작은 소품이나 가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74.9%는 홈퍼니싱을 가성비가 높은 인테리어 방식으로 평가했다. 이는 적은 비용으로 자신의 취향을 공간에 반영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KCC가 영상에서 활용한 수성페인트인 '숲으로 올인원'은 목재와 철재, 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할 수 있다. 특수 수용성 아크릴 수지를 적용해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공간과 소재를 페인팅할 수 있어 셀프 인테리어 활용에 용이하다. 특히 철재에 일반 수성페인트를 사용할 때 필요한 별도의 방청 하도 작업을 줄여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하나의 제품으로 방문과 가구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친환경성도 갖췄다. 숲으로 올인원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방출을 줄인 친환경 수성도료로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갖췄고, 생식독성물질을 함유하지 않는다.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도 획득했다. KCC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단순히 제품의 특징을 알리는 것을 넘어 제품 활용법 소개를 통해 셀프 페인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숲으로 올인원'을 비롯한 소비자용 페인트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 활성화에도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광주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최근에는 집 전체를 바꾸는 대규모 공사보다 벽 한 면이나 문, 가구처럼 원하는 부분만 직접 꾸미며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KCC TV를 통해 소비자들이 페인트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콘텐츠가 제품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높이고 실제 구매가 이뤄지는 대리점의 판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와 대리점을 연결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DL건설, 하정민 대표이사 선임…현장 경험 ‘베테랑’ 안전 전문가

DL건설이 하정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하게 실력주의와 능력주의에 초점을 맞춰 내부 인재를 발탁하고, DL건설이 지속해 온 현장 중심의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행했다"며 “특히 안전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선임해 안전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974년생인 하정민 대표는 신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3년 대림산업(現 DL이앤씨)에 현장 안전관리직으로 입사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업무 역량을 인정받았고, 건설안전기술사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후 DL이앤씨 팀장과 DL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를 거쳐, DL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하 대표는 20여 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건설 전문가다. 새만금, 도담-영천전철, 세종-안성고속도로 등 총 6개 현장뿐만 아니라 본사 안전교육운영팀, 기술안전팀, 안전보건팀 등 주요 안전 조직의 팀장을 역임했다. 2025년에는 CSO로 선임돼 전사 안전경영 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확산을 이끌어 왔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안전 분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문제를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건설업 사고사례 약 2만2000건과 940개 공종의 위험요인 및 예방대책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전실행매뉴얼 시스템 구축을 주도했다.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구현해 작업자와 관리자가 현장에서 위험요인과 사고사례, 예방대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사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이끌며 설계·시공·품질·계약 등 프로젝트 전 단계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안전 표준 및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했다. 아울러 분산된 안전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위험성평가 고도화, 주요 공정별 안전관리비 기준 재정립 등을 추진하면서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된 안전정책의 현장 정착을 이끌었다. 하 대표는 대표이사 선임 이후에도 CSO를 겸직할 예정이다. 한편 DL건설은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4명의 임원을 신규로 선임했다. 신규 임원 4명은 1970년대 후반생 2명과 1980년대 초반생 2명 등 40대 젊은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신규 선임된 임원들은 모두 DL건설 내부에서 실력으로 성과를 입증해온 인재"라며 “DL건설은 조직의 활력과 성장 역동성을 확보하고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열정과 열망을 가진 젊은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에쓰오일, 주니어 직원 대상 ‘다이내믹 루키’ 프로그램 개최

에쓰오일이 주니어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조직 몰입도를 향상하기 위해 사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곡 TS&D 센터에서 입사 2년차 주니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이내믹 루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주니어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회사의 비전과 경영 방향성 이해, 조직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가 매년 운영하는 행사다. 행사 중 '비전 그리기' 프로그램에선 에쓰오일의 '비전 2035'와 전략목표를 토대로 회사의 미래 모습을 팀별로 시각화하고, 총 6개 작품을 하나의 대형 공동 작품으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작품에 담은 에쓰오일의 미래 모습을 최고경영자(CEO)와 동료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회사의 비전과 전략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회사 경영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커리어 성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 과정에서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향후 성장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간담회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 그리고 동료 간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후 회사생활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SK에너지·네이버페이 ‘맞손’…SK주유소에서 포인트적립 가능해진다

SK에너지가 네이버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주유소 고객의 혜택과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SK에너지는 네이버페이와 주유소 현장에서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에너지의 전국 주유소 네트워크와 네이버페이의 간편결제 서비스·포인트 혜택을 결합함으로써 고객 혜택과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주유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을 추진하고, 간편결제와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해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 고객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SK주유소에서 주유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선택해 적립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다양한 사용처에서 고객의 일상 소비 전반에 쓰일 수 있다. 양사는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에 앞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사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SK주유소에서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간편결제로 5만원 이상 주유하면 3천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에선 매달 3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추가 지급한다. 프로모션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페이 앱 내 '결제 혜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한 SK에너지 마케팅본부장은 “Npay와의 협력을 통해 SK주유소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서비스 정식 출시 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먼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GS칼텍스, 서울숲 배움정원서 ‘생태관찰 드로잉 교실’ 운영

GS칼텍스가 서울숲 배움정원 내 시민 참여형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 환경교육 경험 확대에 나선다. GS칼텍스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숲 배움정원 내에서 어린이와 가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태관찰 드로잉 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새롭게 단장한 서울숲 배움정원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환경교육 행사다. 지난 2005년 서울숲이 개장한 이래 후원을 통해 조성한 공간을 시민들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배움정원으로 새단장해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GS칼텍스는 설명했다. 이번 생태관찰 드로잉 교실은 식물과 곤충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는 세밀화 프로그램 외에도 배움정원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컬리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9월 5일에는 배움정원에서 컬러링 프로그램과 함께 생태관찰 드로잉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지난 1994년부터 지속한 환경교육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녹색환경미술대회로 출발한 회사의 환경 헤리티지는 오늘날 생태계를 관찰·기록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울숲 배움정원 역시 도심정원으로써 생태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첫걸음은 자연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아이들이 식물과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배움정원이 시민들이 자연을 배우고 기록하는 환경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참가 신청은 배움정원 현장 접수 또는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2척 수주…4445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컨테이너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상선 부문 연간 가이던스 조기 달성 이후로도 일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운반선 2척을 4445억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0조6500억원의 4.2%에 달하는 규모로, 선박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상선 부문에서 올해 누적 36척을 수주하며 일감을 다량 확보해둔 상태다. 올해 누적 수주 실적(상선)은 총 61억달러(8조4100억원)로, 목표치인 57억달러(7조86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4척(LNG-FSRU 1척)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4척 △원유운반선 12척 등을 수주했다. 해양 부문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척까지 포함한 올해 총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05억달러(14조4800억원)로, 이날까지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19조1700억원)를 76%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선은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 영향으로 8000~1만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상선 부문의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한일 재계, 공급망·에너지 협력 강화…원유·LNG 서로 융통한다

한국과 일본 경제계가 핵심광물과 에너지 공급망 안정에 공동 대응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산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원유·석유제품·액화천연가스(LNG)를 서로 융통하는 등 에너지안보 협력에도 힘을 모은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31일 일본 센다이 웨스틴호텔에서 '지역에서 열어가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제15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형희 SK㈜ 부회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총괄부사장 등 한국 측 기업인 16명과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을 비롯한 일본 측 기업인 12명이 참석했다. 양국 경제계는 우선 정부 차원의 공급망 협력에 발맞춰 핵심광물 비축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원유·석유제품·LNG를 상호 융통하는 등 에너지안보 강화에도 협력한다. AI와 반도체 등 미래산업도 주요 협력 분야로 제시됐다. 양국의 산업·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첨단산업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표준 협력을 확대하고 그린수소 등 미래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도 대기업과 중앙정부 중심에서 지역기업·중소기업·연구기관으로 넓힌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양국 지역 간 교류를 친선 차원을 넘어 기업의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 기술협력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지역 주력산업 중심 교류와 기업 간 B2B 매칭, 청년 및 2세 경영인 네트워크 구축 등도 협력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모바일 주민증을 활용해 김포~하네다 노선의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구상과 스타트업 교류·투자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최 회장도 양국의 강점을 연결하는 '한일 경제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더 큰 시장과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주문했다. 이는 최 회장이 전날 센다이에서 제시한 '한일 경제공동체'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최 회장은 30일 한일 저출산 대응 교류위원회에서 저출산과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청년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경제공동체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는 1985년 시작돼 양국 주요 지역상의와 기업인들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내년 제16회 회장단 회의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美 금리, 올해 동결·내년 인하” 전망…9월 코스피 8000선 기대

국내 증시가 9월 점진적인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다. 지난 7월 급락을 불러온 고금리 부담이 완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둘러싼 고점 논란도 다소 잦아들었다. 반면 경기 둔화 우려는 커지고 있다. 증권가는 금리와 반도체가 지수 하단을 지지하겠지만, 경기 둔화가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9월 국내 증시가 지난 7월과 같은 급락세를 반복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9월 코스피 예상 범위로 6700~8100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6600~8000으로 전망했다. 국내증시 변동의 핵심으로 금리가 꼽힌다. 지난달 국내 증시 급락에는 AI·반도체 고점 우려와 함께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자 성장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 이에 뉴욕증시도 나스닥지수가 0.52% 하락하는 등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워시 의장의 발언을 종합하면,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연준의 책무를 원론적으로 강조한 성격이 짙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의 관심도 잭슨홀 발언 자체보다 향후 고용과 물가 지표로 옮겨갈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3대 지수의 하락폭이 제한된 점을 미루어 보아 시장의 감당 가능 범위를 넘어선 쇼크는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잭슨홀 이후 단기금리가 상승한 반면 장기금리는 강보합 수준에 그치는 등 최근 증시 불안 요인이었던 장기금리의 급등세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8월 고용이 예상 수준의 회복세에 그치고 임금 상승률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다면 9월 인상 불안이 확대되거나 장기금리가 재차 급등하면서 증시 불안을 초래할 여지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증권가는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예측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시장 약세와 전월 대비 0.2% 안팎의 핵심 물가 상승률이 확인되면 동결 전망에 다시 힘이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더라도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 효과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도 앞두고 있어서다. 삼성증권은 9월 금리를 올리더라도 일회성 인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추가 긴축 우려가 줄면 장기금리도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증시의 금리 부담도 함께 낮아질 수 있다. 금리 안정은 반도체에 가장 먼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AI 투자 둔화 우려로 주가가 크게 조정된 상황에서 실적 전망은 아직 크게 나빠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코스피의 1개월 이익조정비율은 9.5%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전망도 최근 횡보하고 있다. 이익 전망이 추가로 빠르게 낮아지지는 않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장기금리까지 안정되면 반도체주의 주가 부담도 일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의 시선은 오히려 경기와 대외 변수로 이동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3분기를 기점으로 경기 지표가 둔화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경기 선행·동행·후행지표가 함께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8개월 만에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출 증가세도 약해지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증가 속도는 둔화하는 추세다. 수출 증가율은 지난 6월 71%에서 7월 63%로 낮아졌다. 8월 1~20일에는 56%를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9월에는 40%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둔화는 금리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물가 압력을 낮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서다. 반대로 기업 실적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수출과 소비가 예상보다 빠르게 꺾이면 이익 전망도 낮아질 수 있다. 9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3분기 실적 전망도 변수다. 현재까지 국내 기업의 이익 전망은 견조하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은 수출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원화 가치가 오르면 원화로 환산한 수출 실적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외 변수도 남아 있다. 9월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AI와 무역, 반도체 등이 주요 의제로 꼽힌다. 양국의 갈등 완화 기대가 커지면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수 있다. 반면 대중 추가 관세가 다시 부각되면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11월 미국 중간선거도 가까워지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과거 흐름도 우호적이지만은 않았다. 2000년 이후 코스피의 9월 평균 등락률은 0.8%였다. 미국 선거가 있는 짝수 해에는 평균 1.9% 하락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9월 국내 증시는 경기 둔화 조짐 이슈, 미·중정상회담과 중간선거, 3분기 어닝 시즌 선 반영 등의 흐름으로 이슈를 반영해 갈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종합해 보면 시장이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하기보다는 최근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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