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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경쟁 앱마켓 진출 막다…공정위 제재 착수 “과징금 약 8500억”

구글이 게임 시장에서 경쟁 앱마켓 진출을 막기 위해 비용 등을 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구글이 자사 앱마켓 사용을 사실상 강제하는 방식으로 경쟁업체의 사업을 방해해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로 보고 있다. 이 경우 구글에 최대 8500억원 가량의 과징금 부과가 예상된다. 공정위는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피심인(구글)에게 송부했다고 1일 밝혔다. 피심인은 구글 엘엘씨(미국), 구글 아시아퍼시픽 피티이 엘티디(싱가포르), 구글코리아 유한회사(한국)다. 심사보고서는 공정위 심사관이 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위법성과 그에 대한 조치 의견을 기재한 문서로, 검찰의 공소장과 유사하다. 심사보고서 심의가 시작되면 공정위는 제재 절차에 돌입한다.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구글은 높은 앱 결제 수수료로 게임사들의 구글 앱마켓 '플레이스토어' 이탈을 막기 위해 주요 게임사와 GVP 계약을 맺었다. GVP 계약에는 게임사가 출시 시기, 품질 등을 다른 앱 마켓보다 유리하게 또는 최소한 동등하게 설정하는 조건이 담겼다. 구글은 게임사에 클라우드, 애즈, 유튜브 등 구글 플랫폼 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했다. 해당 게임사는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등 국내 5개사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킹, 라이엇 게임즈 등 외국계 17개사로 총 22곳이다. 공정위가 파악한 계약 기간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로, 6년 넘게 진행됐다. 특히 계약은 구글 앱 마켓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지원 금액도 늘어나는 누진적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최혜대우 조건으로 각 게임사가 다른 앱 마켓에 입점할 유인을 크게 낮췄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공정위 심사관은 “구글이 사실상 각 게임사와 독점적 거래를 강제했고, 원스토어 등 경쟁 앱 마켓의 사업 진출을 방해했다"며 “일부 게임사의 자체 앱 마켓 출시 가능성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정희은 공정위 시장감시국장도 “게임사들은 구글로부터 지원금을 받긴 했지만, 거래 지위상 구글이 압도적이었기에 지원을 거절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구글은 국내 앱 마켓에서 자사 앱 플레이스토어의 점유율을 80% 이상 차지했다. 공정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앱 마켓 시장 관련 매출액을 92억1777만 달러(약 14조1600억원)으로 산정했다. 심사관은 구글의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매우 중대한 위반 행위로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의견을 제시했다. 공정위는 심의를 거쳐 관련 매출액의 최대 6%까지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 최대 8496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정 국장은 “구글은 심사보고서 수령일로부터 8주 이내에 서면 의견 제출, 증거자료 열람·복사 신청 등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받는다"며 “방어권 보장 절차가 끝나는 대로 전원회의를 열어 최종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구자열 원주시장 취임, 민선 9기 본격 출범…“시민이 결정하는 도시 만들겠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은 “원주의 진짜 주인은 시민이며 시정의 유일한 기준은 시민의 삶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1일 민선9기 취임과 함께 '시민주권시대'를 선언하며 AI 미래산업 육성과 생활밀착형 정책을 앞세운 원주 대전환을 예고했다. 구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번 선거 결과는 개인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정체된 원주를 바꾸라는 시민의 명령"이라며 “시장이라는 직함보다 시민의 일꾼이라는 책임을 먼저 새기겠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민선9기의 키워드는 '시민주권'이었다. 시민 의견을 듣는 수준을 넘어 정책 결정 과정까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장실과 행정의 문턱을 낮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시정 운영의 원칙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행할 정책도 구체적으로 내놨다. 천원주택 공급과 '원주패스' 도입으로 교통·주거 부담을 줄이는 '반값 원주', 의료 AI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는 '첨단 원주', 청년과 여성·신중년의 일자리 확대를 담은 '활력 원주', 원도심 문화공간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내세운 '매력 원주', 촘촘한 복지와 안전망을 구축하는 '안심 원주'를 민선9기 5대 정책 축으로 제시했다. 특히 AI를 원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규정했다. 구 시장은 “AI를 행정 보조수단이 아니라 도시 성장 전략으로 활용하겠다"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의료기기산업을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AX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사회에도 변화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모든 행정의 출발점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이라며 “규정을 설명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시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직자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혁신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렴도 취임사의 중요한 화두였다. 구 시장은 “인사 청탁과 사적 이권 개입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37만 시민만 바라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은 시민이 주인공인 행사로 꾸며졌다. 102세 최고령 시민과 5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 다자녀 가족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를 받았고, 시민 대표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민선9기의 출발을 함께했다. 구 시장은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삶에서 체감하는 변화로 평가받겠다"며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원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박권현 제12대 청도군수 취임…“위대한 청도, 군민과 함께 대도약 이루겠다”

'군민 행복이 청도의 힘' 새 비전 선포…혁신농업·희망미래·문화도시 등 5대 군정방침 제시 광역교통망 확충·청년 유입·맞춤형 복지 강화…“청도의 심장 다시 뛰게 할 것"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박권현 제12대 청도군수가 1일 공식 취임하며 민선9기 청도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청도군은 이날 청도군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 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 행복이 청도의 힘입니다'를 새로운 군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위대한 청도, 군민과 함께'를 민선9기 군정 슬로건으로 공식 선포했다. 그는 “청도 발전을 위한 혁신의 엔진을 다시 가동해 군민과 함께 눈부신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하나 된 힘으로 새로운 청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민선9기 최우선 과제로 군민 대통합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군정 방침으로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 중심 열린행정을 제시했다. 우선 지역 경제의 근간인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 중심의 기존 농업 구조를 유통·가공·관광까지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팜 밸리를 조성해 청년들이 미래 산업으로서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돈 되는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청년 인구 유입과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 지원 예산 확대와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과 신중년 세대가 정착하는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박 군수는 대구권 광역철도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경북~울산 간 고속도로 동청도 나들목(IC) 개설, 각북 헐티재 터널 개설, 마령재터널 조기 개통 등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청도를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고, 관광과 소비,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도 확대한다. 영유아 보육부터 노인 돌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복지망을 구축하고, 스마트 경로당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이른바 '청도형 햇빛연금' 사업도 검토해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청도의 진정한 힘은 새마을운동과 화랑도 정신을 계승해 온 군민 여러분의 저력에 있다"며 “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청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모두가 꿈꾸는 '위대한 청도'의 눈부신 내일을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폴리텍대 광주캠퍼스, AI 실증 거점으로…지역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확대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가 인공지능(AI) 산업기술 실증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산학연 협력망을 확대하며 지역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제조업과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지역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공동으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AI+산업기술 실증 포럼'에 참여해 지역 AI 산업기술 실증과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주 지역혁신사업인 'R&D 기반 혁신 실증스튜디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를 비롯해 남부대학교, 송원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광기술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이 참여해 AI 산업기술 실증과 기업 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참여기관들은 AI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한 실증 사례와 기술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AI 반도체와 컴퓨팅 기술, 글로벌 투자 연계 방안, 기업 성장 지원 모델 등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AI 기반 공동 연구개발과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지원,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장비와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이 제품 실증(PoC), 인증, 기술 고도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AI 실증 플랫폼' 구축에 의미를 두고 추진됐다. 이는 광주 RISE 사업이 추진 중인 혁신 실증스튜디오의 핵심 기능으로, 기업의 시장 검증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앞으로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과 함께 AI 산업기술 실증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과 연구개발을 연계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AI 융합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기술지원,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 확대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영기 학장은 “AI 기술은 연구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때 지역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며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산업현장 중심 직업교육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AI 융합 교육과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올해 산학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 기업과 공동 R&D를 확대하고 있으며, AI 기반 실증과 기술사업화를 연계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최원철 공주시장 “구호 아닌 결과”…성과 중심 인사·현안사업 속도전 선언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민선9기 시정 운영의 방향으로 성과 중심 인사와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제시했다. 민선8기에서 추진해 온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한편, 앞으로 4년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시장은 1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8기와 9기는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며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철학을 이어가면서 이제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려야 할 시기"라고 했다. 민선9기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 제시한 키워드는 '실용'이다. 시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인지,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인지,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인지를 구분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사업 추진의 속도도 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관계기관 승인이나 협의로 지연되는 사업은 중앙정부와 충남도, 관계기관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풀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며 “구호적인 정책이 아니라 실제 결과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직사회 운영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최 시장은 “연공서열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성과에 따른 발탁을 민선8기보다 우선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약사업과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직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평가 기준도 사전에 공지해 인사에 대한 불신을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민선9기 청사진도 공개했다. 식품·축산 특화 공공기관 유치와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 재해예방사업 확대, 제2금강교 건설과 공주~세종 BRT 구축, 공주알밤 산업 육성,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백제문화촌과 금강 국가정원 조성 등이 12대 중점사업에 담겼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과 기업 유치 계획도 소개했다. 문화관광단지 내 호텔 부지를 조성하고 민간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백제문화촌과 연계한 한옥촌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방산·반도체·AI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접촉도 이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역 개발 현안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공동주택 공급 확대에 따른 미분양 우려에 대해서는 “사업성은 시행사가 판단할 문제"라며 “공주에서 지속적으로 공동주택 개발이 추진되는 것은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절차가 사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과 복지, 체육 인프라 확충도 민선9기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체육 인프라는 숙박과 외식업 등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최 시장은 “경제와 안전, 교육·복지, 역사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공주를 만들겠다"며 “소통행정과 현장행정, 신속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Hub장 ▲양재용(수도권1Hub장) ▲우상수(중부Hub장) ▲손호규(영남Hub장) ◇부장 ▲김국성(플랫폼개발부장) ▲변영진(신기술인프라부장) ▲유형관(회계부장) ▲신용민(글로벌사업부장) ◇Post장 ▲정원기(충청오토금융Post장) ▲조인남(울산카드Post장) ◇ 파트장/팀장 ▲정미순(가맹점영업부 국제매입파트장) ▲양필상(전략기획본부 변화추진파트장) ▲문유선(전략기획부 SDGs파트장) ▲김준규(개인신용관리부 심사지원파트장) ▲이정민(법인신용관리부 시너지심사지원파트장) ▲김정석(컬렉션관리부 대구신용지원파트장) ▲정유혜(심사발급부 서울발급지원파트장) ▲김유미(심사발급부 부산발급지원파트장) ▲김현옥(리스크총괄부 감리파트장) ▲김재훈(전략기획부 팀장) ▲박미정(정산업무부 팀장) ▲윤영민(강서카드Post 팀장) ▲김영옥(수도권2오토금융Post 팀장) ▲정동균(광주카드Post 팀장) ▲유도근(경남카드Post 팀장) ◇부장 ▲남용현(오토금융사업1부장) ▲황웅(오토금융사업2부장) ▲백지훈 (SOL마케팅부장) ▲김진섭(ICT기획부장) ▲김정식(법인신용관리부장) ▲한상건(정산업무부장) ▲박정재(심사발급부장) ▲심병필(리스크총괄부장) ◇Post장 ▲변민구(강북카드Post장) ▲김태형(강서카드Post장) ▲심현성(인천카드Post장) ▲국점근(수도권1오토금융Post장) ▲조범영(강남카드Post장) ▲이현영(경기카드Post장) ▲김태진(강원카드Post장) ▲황금락(수도권2오토금융Post장) ▲이강규(대전카드Post장) ▲이영미(충청카드Post장) ▲ 추헌용(호남오토금융Post장) ▲정영성(부산카드Post장) ▲남현규(경남카드Post장) ▲신대현(대구카드Post장) ▲최은경(부산경남오토금융Post장) ◇파트장/팀장 ▲박경진(마케팅본부 제주마케팅파트장) ▲황순영(영업지원부 가맹점지원파트장) ▲황우섭(페이먼트혁신실 팀장) ▲김수강(영업관리부 팀장) ▲최진웅(영업관리부 팀장) ▲함찬영(오토금융사업2부 팀장) ▲김승현(플랫폼기획부 팀장)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에너지재단 7대 이사장으로 이태동 연세대 교수 취임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지원하는 에너지재단 신임 이사장에 기후대응 전문가인 이태동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제7대 이사장에 이태동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공식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기후변화·탄소중립·에너지 전환 분야의 연구와 정책 활동을 지속해 온 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 단장, 전환적기후연구교육단장, 미래융합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분과 전문위원, 국가기후환경회의 국제협력 전문위원,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등도 맡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취약계층이 그린에너지 생산 활동에 직접 참여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에너지 복지(Generative Energy Welfare)' 개념을 제시하는 등, 기존의 시혜적 복지를 넘어선 에너지복지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해 주목받았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국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한국에너지재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기후적응과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선도하는 중심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지난 2006년 GS칼텍스, SK, S-OIL,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등 민관 에너지 기업 및 기관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에너지복지 확충과 보편적 에너지 공급에 기여해 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배민, 외식업주에 ‘국내산 수산물 메뉴’ 노하우 전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손잡고 외식업주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외식업 전문 교육 센터인 배민아카데미에서 외식업주를 위한 국내산 수산물 활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어민들이 수확한 수산물을 사용함으로써 판로 확대 목적도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어항의 개발과 관리,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과 이용, 어촌 관광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Co:어촌과 함께하는 국내산 수산물 메뉴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과정은 3회차로 전개된다. 첫 수업은 이달 16일 국내산 장어로 만든 중복 보양식 조리법을, 다음 달 3일에는 국내산 전복을 활용한 말복 보양식 조리법을 각각 교육한다. 오는 11월에는 국내산 굴이 들어간 와인 페어링 메뉴 개발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외식업 사장님들의 복날 시즌메뉴 고민을 해결하고, 외식업계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주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금융위기 이후 최대 급락”…국제유가 덮친 ‘공급 과잉’ 전망 [이슈+]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분기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글로벌 원유시장이 과잉공급에 빠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자 월가에서는 유가 전망치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72.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지난달에만 21% 급락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유 수요가 붕괴했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고 CNBC는 전했다. 브렌트유는 올해 2분기 동안 배럴당 약 45달러 하락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분기 낙폭을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선물 가격도 이날 배럴당 69.50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달에만 20% 넘게 하락해 2021년 말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으며, 2분기 기준으로는 약 31달러 떨어져 2020년 이후 최대 분기 하락폭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최종 종전 합의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무력 충돌을 벌였지만, 중재국인 카타르 도하에 각각 대표단을 보내 협상 재개 불씨를 되살린 것이 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원유시장에 공급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유가에 하방 압박을 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과 이란이 지난 주말 공격을 서로 주고받은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운항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사만다 다트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공동 총괄은 공급 차질과 관련해 “7월 말까지는 상황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이 정상화되면 시장은 과잉공급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내년에는 하루 평균 300만배럴이 넘는 공급이 과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 세계 전략비축유(SPR) 재고를 다시 채우기 위한 수요가 하루 100만배럴가량 발생하더라도 200만배럴의 공급이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해운업계가 통행료 자체보다 불확실성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되고 원유 수요 또한 부진할 경우 국제유가가 내년에 60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의 마틴 랫츠 등 애널리스트들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원유 현물가격의 기준인 '데이티드 브렌트(Dated Brent)'의 올해 3·4분기 평균 가격을 모두 배럴당 7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약 2주 전 전망과 비교해 3분기는 15달러, 4분기는 5달러 낮춘 것이다. 내년 4개 분기에 대한 전망치도 모두 하향 조정됐으며, 2027년 말에는 데이티드 브렌트 가격이 배럴당 7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모건스탠리는 또 내년 글로벌 원유시장이 수급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이 전쟁 이전의 65% 수준까지만 회복돼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산 원유도 빠르게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은 미군의 대(對)이란 해상봉쇄 해제 이후 4000만배럴이 넘는 원유를 수출했고, 러시아산 원유 선적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과도하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글로벌 금융사 ING는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유가 흐름은 시장이 미국과 이란 간 일시적인 휴전을 사실상 영구적인 합의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하지만 이는 현실과 거리가 있으며 지난 4개월 동안 확인했듯이 상황은 언제든 급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ING는 이어 “임시 휴전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며 “60일 안에 이란 핵 문제까지 포함한 영구적인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꼬집었다. 보고서는 또 “휴전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미루는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수출입은행, ‘첫 직접투자’는 인공지능 대전환에…“퓨리오사에 200억 투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설립 이래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에 나섰다. 수은법 개정으로 대출·보증 없이 투자가 가능해지자 직접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대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에이아이에 200억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퓨리오사에이아이는 지난 2017년 설립된 국내 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이다. 데이터센터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고 올해 2세대 제품 'RNGD(레니게이드)' 칩 양산을 개시했다. 수은은 이번 투자를 통해 퓨리오사에이아이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한다. 상환전환우선주는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투자금을 상환받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주를 뜻한다. 수은은 정부의 'AI 대전환(AX)' 정책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AI 가치사슬 핵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번 퓨리오사에이아이 직접투자로 수은은 AI 반도체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르는 AX 핵심 가치사슬 전반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앞서 올 상반기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200억원)과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200억원) 등에 간접투자를 실행하기도 했다. 백준호 퓨리오사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2세대 레니게이드의 글로벌 확산과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을 발판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NPU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 24일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및 시행령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가능해진 것이다. 개정안 등에 따르면 수은은 직접투자에 있어 대출이나 보증과 연계되지 않아도 된다. 이전까지는 수은이 대출이나 보증을 제공한 기업에 대해서만 투자할 수 있어 성장성이 있으나 재무적 여력이 없는 벤처기업 투자가 어려웠다. 간접투자는 기존 자본시장법상 집합투자기구뿐 아니라 벤처투자법상 벤처투자조합,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으로 확대됐다. 이밖에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할 때 지분 취득 한도(의결권 있는 주식의 15%) 초과도 가능해져, 수은이 유망 기업에 한층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수은 관계자는 “최근 수은법 및 시행령 개정을 발판으로 투자를 대외정책금융의 새로운 축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AI 대전환 시기에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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