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http://www.ekn.kr/mnt/thum/202509/news-p.v1.20250917.cc1ddb81fefc493ba41d57af8932a721_T1.jpg)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제2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고양시데이터센터건립관련적정성여부에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발의하고, 이에 따른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는 본회의 직후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임홍열 의원, 부위원장에 김학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선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명확한 정책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지역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 역시 식사동 일대를 중심으로 전자파, 소음, 열섬현상, 녹지 훼손 등 문제에 대한 주민 우려가 크며,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는 행정 절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회는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임홍열 특별위원장은 17일 “우리 특별위원회는 관련 부서에 대한 자료 요구와 현장 조사, 주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건립 과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고양시에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센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임홍열 의원, 부위원장 김학영 의원을 비롯해 권용재-김미수-김해련-송규근-최규진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사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이나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당초 예정된 조사 기간보다 빨리 결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대표 발의한 '고양시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양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이 제297회 고양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들 조례안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돌봄 수요 증가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해 고양시 복지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고양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은 작년 2월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돌봄통합지원법' 내년 3월 시행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각 지방정부에 조례 제정과 사업 추진 준비를 권고한 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발 빠르게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준비에 나서게 됐다. '고양시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발달장애인의 고령 기준을 별도로 마련해 고령 장애인 정의를 명확히 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고양시장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고령화와 장애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김미수 의원은 17일 “돌봄과 복지는 더 이상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체 과제"라며 “특히 이번 조례 제정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전부터 고양시가 발 빠르게 대응한 모범적 사례로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복지-돌봄 현장을 꼼꼼히 살펴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 제-개정은 고양시가 초고령사회와 돌봄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장애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적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7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7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56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선 제9대 의회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보고를 받아 기관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마친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효율성이 부족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 1억300만원을 삭감하는 등 일부 예산을 조정했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 정영식-이재한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선 정영식-안성환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지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에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고 답변해준 집행부 공무원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준 동료의원에게 감사하다"며 “기정예산 대비 3049억원이 증가된 1조 5823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광명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효율적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가 오는 11월 예정 제316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내실 있는 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주요 사업대상지 10곳에 들러 현장의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을 비롯해 김지훈(민) 부위원장, 이상기-김지훈(국)-김영실-이수련-김상수-이진환 위원과 전문위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 방문 대상지는 10곳으로 15일에는 △진건읍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구역 △별내면 청학리 인도 정비 대상지 △부평2리 능내마을다리 공사현장 △진접4호선 차량기지 조성 현장 △왕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 △국지도86호선 동연평 지하차도 연장사업 대상지 △팔야리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대상지 등 7곳을 탐방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화도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 △월문천변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 설치 현장 △다산역 5번 출구 공사구간 등 3곳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사업별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인도 폭 확장 시 기존 수목 존치로 경관을 유지한 상태에서 보행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방향 검토 △능내마을다리 일대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및 하천변 부유물 등에 대한 정리 △진접4호선 차량기지가 고지대에 위치하는 만큼 집중호우 등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시공 △왕숙신도시 내 기업 이전 단지에 대한 신속한 검토 필요 △도시재생사업 추진 통한 팔야리 일대 침체 상권 활성화 △다산역-자이 연결구간 보도 침하부 신속 복구 및 안전조치 실시 등 의견을 제시했다.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왕숙신도시 조성 현장에 관내 건설기계장비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현장 관계자들 의견 등을 토대로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전쟁체험관 건립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운서 의원은 역사적-지정학적 요충지인 연천이 국가적 차원에서 관광과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지역이지만 그동안 개별 유적지 관람 중심으로만 운영됐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이런 자원을 통합적이고 전략적으로 활용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교육과 체험, 산업과 연계한 복합적 모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쟁체험관은 역사-교육-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전쟁체험관 건립으로 인해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국가사업과 연계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쟁체험관 조성으로 체험형 관광수요가 증가하면 숙박-음식-교통 등 기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험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인구유출 대응과 지역 소멸 방지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험관은 평화 교육과 산업 거점으로, '살아있는 역사교육'이란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으며, 내년 준공 예정인 국립연천현충원과 연계하면 보훈-안보-평화 관광 클러스터 정책과 정합성을 갖춰 국가 프로젝트 연계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박운서 의원은 “연천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딛고 앞장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전쟁체험관 건립을 통해 연천 발전을 견인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선도해 가자"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