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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모바일 전자고지(카카오 알림톡) 시스템을 도입해 체납고지서 등의 발송비용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 예산 절감 분야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카카오가 주최-주관하는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는 9개 부문으로 나눠 카카오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한 정부-공공기관 등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고양시는 2025년 모바일 전자고지(카카오 알림톡) 시스템을 도입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36만5479건의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종이 우편물 대비 건당 발송비용을 70% 절감할 수 있어 약 1억1000만원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종이 고지서의 한계를 넘어 실시간으로 모바일 고지서를 전달해 전달 속도와 송달률을 개선하고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고양시의 모바일 전자고지 사례는 오는 11월 발간 예정인 '카카오 공공 혁신 리포트'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이선주 징수과 팀장은 10일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바일 전자고지 적용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고양문화다리의 기획사업인 '2026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이하 누리)'를 8월29일부터 9월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일원(새라새극장, 갤러리누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누리'에는 총 2364명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이는 전년 1371명 대비 993명 증가한 수치로 약 72.4% 상승한 결과다. 참여단체 또한 전년도 6개 단체에서 올해 8개 단체로 확대돼 지역 예술인 참여 폭과 프로그램 다양성이 한층 넓어졌다. 올해 '누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 4개 팀, 전통 3개 팀, 시각 1개 팀 등 8개 팀이 참여해 음악극, XR 미디어아트, 판소리, 연희, 플라멩코 크로스오버 콘서트, 생태를 주제로 한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과 전시를 함께 구성해 시민이 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선사하며 지역 예술의 창작 성과와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누리'는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깝게 접하고, 지역 예술인이 창작 결과물을 직접 선보일 수 있도록 마련된 고양문화다리의 대표 기획사업이다. 작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는 시각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예술주간 '누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발표 기회와 시민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양문화재단 축제사업팀장은 10일 “예술주간 '누리'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예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접점을 넓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고양문화다리를 중심으로 지역 예술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월곶면 보구곶리 일원에서 '2026년 황금들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구곶리 일대 황금빛 벼 들녘과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농업-농촌 가치와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황금빛으로 물든 약 3.5㎞ 들녘길을 걸으며 문수산과 드넓은 김포평야가 어우러진 농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걷기 코스에는 총 4개 쉼터가 마련되며, 각 쉼터에선 전문 해설사가 보구곶리 역사와 문화, 김포 벼농사 역사, 논의 생태적 가치 등을 소개한다. 올해는 걷기와 해설 프로그램을 더해 논 사잇길 걷기, 액자 및 리스 만들기 등 농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논 사잇길 조성 과정에서 수확한 벼를 체험 재료로 활용해 참가자가 벼가 다양한 농촌관광 콘텐츠를 체험으로 활용되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황금 들녘과 문수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벤치형 포토존과 쉼터별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를 모두 받은 참가자에게는 행사장 내 체험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만족도 조사와 현장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하루 3회 운영되며 △1회차 오전 10시~낮 12시 △2회차 오후 1시~3시 △3회차 오후 3시~5시로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하루 300명씩 3일간 총 9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김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회차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행사장 일대는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는 지역인 만큼, 원활한 인원 관리와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행사장 인근 김포학생야영장에 주차한 후 보구곶 작은미술관 인근 운영본부에서 예약 확인 및 안전-보안교육을 받은 뒤 걷기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민간인 통제구역 특성을 고려해 행사 중 군사시설 및 촬영금지구역 등에 대한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국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0일 “황금빛으로 물든 보구곶리 들녘을 걸으며 김포 농촌의 아름다움과 농업 가치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농촌 경관과 체험, 해설을 연계한 김포만의 특색 있는 농촌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행사 종료 후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황금들녘 걷기 행사를 김포를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농촌체험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청년의날을 기념해 오는 19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유플페(Youth Play Festival)'를 주제로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청년의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남양주시는 2022년부터 매년 청년축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에 등록된 청년이 공연과 사회, 디자인,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재능을 선보이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남양주시는 축제를 통해 청년이 가진 재능과 역량을 시민과 지역사회에 알리고, 이를 다양한 활동과 일자리 기회로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메인 무대에는 '정약용의 후예'와 이석영뉴미디어 도서관 '레이블 석영' 프로그램 출신 청년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르는 '청년스타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이어 가수 김나영과 남양주시 홍보대사 가오가이가 출연하는 '슈퍼스타★스테이지'로 축제 열기를 더한다. 공연과 함께 청년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유스 플레이 존'도 마련된다.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봉사단 위브, 청년유관기관이 준비한 체험-홍보 부스를 비롯해 △청년사장 플리마켓 △푸드트럭 △논알콜 수제맥주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이윤희 청년담당관은 10일 “유플페는 청년 재능과 열정이 축제가 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 청년 열정과 에너지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축제 유플레 관련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청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청년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8일 시흥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양주시 기업지원과 AI드론정책팀 김지운 주무관과 최보환 주무관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드론 담당 공무원의 드론 활용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2022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경기도 소속 2개 부서와 13개 시-군에서 총 15개 팀 4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구조물 점검 △조종기술 심화 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합산 점수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양주시 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2024년 우수상, 2025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입상을 이어가 드론 분야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김지운 주무관은 드론 기반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전환 사업을, 최보환 주무관은 드론봇인재교육센터 교육사업을 각각 추진하며 드론 정책 현장에 전문성을 접목하고 있다. 이정수 기업지원과장은 “드론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과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정책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파주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장관상, 2023년 특별상, 2024~2025년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기반 수준에 관한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 파주시는 기후변화 대응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 모델을 비롯해 △시민 알뜰 전기요금제 구축 △경기북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미니 수소도시 조성 등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에코온(ECO-ON) 환경통합센터 운영 △알이100(RE100) 시민교육 △파주형 간선급행시내버스(PBRT) 도입을 통한 탄소 저감 대중교통 체계 구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10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민선9기 파주시정에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분야별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농어촌공사, 볼리비아 관개 관리자 11명 초청 연수…오는 19일까지 진행

한국농어촌공사가 볼리비아 환경수자원부 공무원과 관개 분야 관리자 11명을 초청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개시설 운영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강의와 현장 견학을 거쳐 볼리비아 현안 해결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볼리비아 환경수자원부 소속 공무원과 관개 분야 관리자 11명을 초청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개시설 운영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연수 목적은 볼리비아 관계자들이 한국의 농업용수 관리 정책과 관개시설 운영 경험을 자국 여건에 맞는 정책·사업으로 옮기도록 돕는 데 있다. 공사는 이들이 배운 내용을 현지 관개시설 운영과 정책·사업 개발에 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볼리비아는 쌀 재배면적을 늘려왔지만 생산량은 기후 여건에 따라 출렁였다. 실제 쌀 재배면적은 2010년 약 17만 헥타르에서 2025년 약 19만 헥타르로 10% 늘었다. 생산량은 2023년 약 70만 톤에서 가뭄 등 기후재해를 겪은 2024년 약 43만 톤으로 내려앉았고, 2025년에는 60만 톤 수준으로 집계됐다. (농업연도는 종료연도를 기준으로 표기했으며 2023~2025년 수치는 잠정치다.) 한국은 볼리비아의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 기반 구축을 여러 방식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연수 주관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키사카주에 저수용 댐과 관개수로를 놓고 산타크루즈에서 관개용 지하수를 개발한 사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시설을 새로 짓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공사 설명이다. 운영 효율과 정책·사업 개발 역량이 함께 따라야 한다고 보고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2개년도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2024년 1차 연수에서는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농업용수 관리 정책과 시스템,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 추진하는 2차 연수는 농업용수 관리 실무와 정책·사업 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정은 △한국의 농업용수 및 기후변화 △한국의 관개농업 및 농업기반시설 운영관리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한국의 농업기술 △액션플랜(AP) 개발 4개로 짜였다. 강의에서는 농업용수 개발과 관개시설 현대화, 시설 운영관리, 빗물·지하수 등 수자원 이용, 기후정보를 반영한 농업용수 관리 등을 다룬다. 이어지는 현장 견학에는 저수지 수질개선사업 현장과 다목적 농업용수개발사업 현장, 물관리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한 양수장, 스마트물관리상황실,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이 포함됐다. 강의에서 익힌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는 일정이다. 마지막 순서는 액션플랜(AP) 수립이다. 연수생들이 방한 전 제출한 볼리비아 농업용수 여건·현안 분석 자료를 놓고 토론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책·사업안으로 다듬는다. 공사는 여기서 나온 우수 액션플랜을 현지 시범사업으로 잇는 후속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연수에 참가한 볼리비아 환경수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농업용수 관리 경험과 기술을 배우고 있다"며 “기후변화 속에서도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볼리비아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액션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한국은 농업용수 개발과 관개시설 현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볼리비아 관계자들이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 여건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남은 연수 기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자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1차 연수는 지 2024년 9월 진행됐다. 당시 볼리비아 환경수자원청 차관을 포함한 연수단 12명이 방한해 2021년 준공한 강원 속초 쌍천 지하수댐 등 국내 관개·수자원 시설을 둘러봤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산단공, 대학생 봉사단 ‘키콕스 유스’ 1기 발대식…내년 3월까지 활동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0일 대구 본사에서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대학생 봉사단 '키콕스 유스'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지역 대학생 15명이 내년 3월까지 통합돌봄·학습지원·지역상생 3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대구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 '키콕스 유스' 1기 발대식을 열고 청년 주도형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과 이기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다. 키콕스 유스는 대학생이 자신의 참여 분야에 맞는 봉사 아이디어를 직접 내고 이를 콘텐츠로 만드는 청년 주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단원들이 지역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스스로 설계해 나가는 구조다. 1기 단원은 지난 7월1일 시작한 공개 모집으로 뽑은 지역 대학생 15명이다. 이들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내년 3월까지 7개월가량 활동한다. 활동 분야는 지역 복지 수요를 반영해 △통합돌봄 △학습지원 △지역상생 3개로 나눴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상대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정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키오스크와 스마트기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식이다. 학습지원 분야는 지역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방과 후 기초학습 지도와 진로 멘토링을 맡는다. 단원들은 각자 전공과 관심 분야를 살려 아동·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지역상생 분야에는 단원 전원에 더해 공단 임직원도 참여한다. 플로깅과 지역사회 노후 환경 개선 활동이 여기에 들어간다. 임직원과 단원 간 교류를 활용한 현직자 직무 멘토링도 함께 운영한다. AI 역량검사와 자기소개서·면접 교육 등 청년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키콕스 유스'가 청년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와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임직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는 멘토 역할을 통해 대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산업단지 개발·관리와 입주기업 지원 업무를 맡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다. 본사는 대구혁신도시에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소비자·점주·라이더 모두 선택해야”…상생배달앱, 지속가능성 해법 찾는다

공공배달앱이 단순히 낮은 수수료와 할인쿠폰을 앞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소상공인, 라이더가 함께 선택할 수 있는 '상생배달앱'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일회성 정부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지역화폐와 골목상권, 배달 인프라 등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공공배달앱은 2020년 전북 군산시 '배달의명수'를 시작으로 확산됐다. 이후 지자체와 민간 금융기관 등이 잇따라 서울 땡겨요, 제주 먹깨비, 대구 대구로 등 공공·상생 배달앱을 선보였다. 6년간 시장 점유율과 이용 규모는 커졌지만 정부 지원 이후에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라이더의 이용을 이어갈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 9일 국회에서는 '모두가 선택하는 상생배달앱 정책 토론회'를 열고 민간 배달앱 중심의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소상공인과 소비자, 라이더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운영 중인 12개 공공배달앱은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을 계기로 시장 점유율이 4.6%에서 8.6%로 높아졌다. 주문 건수와 결제액도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원 대상을 상생배달앱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원 방식도 손본다. 12개 공공배달앱 가운데 공공성과 시장성을 고려해 3개 안팎을 상생배달앱으로 선정한다. 2027년 예산안에는 상생배달앱 지원을 위해 1240억원을 편성했다. 소비자 할인쿠폰에 1200억원, 홍보 15억원, 행사에 25억원을 배정했다. 소비자 이용을 늘리기 위해 지역화폐 결제 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유명 셰프나 먹방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홍보도 추진한다. 또 지자체와 함께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등을 연계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 지원 없이도 이용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일은 남은 과제다. 그동안 공공배달앱은 낮은 중개수수료를 통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소비자와 라이더를 꾸준히 끌어들일 유인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시간 배달 위치 제공 등 편리한 서비스, 소상공인에게는 낮은 수수료와 매출 확대, 라이더에게는 적정 배달료와 안전한 노동환경이 요구된다. 어느 한쪽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로는 지속적인 이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김남근 국회의원은 “쿠폰 예산이 투입될 때는 이용자가 반짝 늘어나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다시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일회성 할인과 단기적인 재정지원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상생배달앱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에게 공공배달앱 이용을 '착한 소비'로만 기대하기도 어렵다. 이정수 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소비자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며 “세금이 투입된 만큼 낮은 중개수수료율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소비자에게도 일정 부분 환원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외식 배달시장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2개사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2025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배달앱)'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배달앱이 차지하는 비중이 25% 이상인 업체는 79.5%에 달했다. 배달앱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평균 21.0%를 다시 배달앱에 지급했으며, 비용 부담을 호소한 업체는 86.0%였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점주 입장에서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에도 주문 건수가 적은 공공배달앱을 이용할 유인이 크지 않다. 입점업체가 부족한 점도 걸림돌이다. 현재 공공배달앱은 소비자가 민간배달앱에서 주로 이용하는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입점률이 낮아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간배달앱과의 경쟁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상생배달앱만의 차별화 요소가 뒷받침돼야 한다.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은 “이미 시장을 장악한 민간배달앱과 유사한 비즈니스모델로 진입했기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점주와 소비자, 라이더, 배달대행사 등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별화 방안으로는 특정 플랫폼에 축적된 리뷰와 평판 데이터를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도록 '리뷰 자산 이동권'을 도입하는 내용이 제시됐다.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고, 매장과 배달·포장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를 없애 소비자의 체감 혜택을 높이는 의견도 거론됐다. 라이더를 위한 시스템 마련도 필요하다. 김지수 라이더유니온 사무총장은 “배차와 정산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라이더가 직접 참여하는 공공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핵심은 상생배달앱이 정부 지원이 이어지는 동안 이용자를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이 끝난 뒤에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라이더가 계속 찾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낮은 수수료와 할인쿠폰을 넘어 각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R&D부터 해외진출까지 원스톱…5개 기관 통합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

흩어져 있던 국내 물산업 지원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다.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총괄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물산업 육성 기능을 일원화할 '(가칭)한국물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유관기관의 기능을 통합·재편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합 대상은 한국물기술인증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가물기자재성능인증센터,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총 5곳이다. 이번 개편은 기후위기로 물 재해가 늘어난 데다, AI 대전환에 따른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공업용수 수요가 급증한 배경에서 추진됐다. 세계 물산업 시장 조사기관(GWI)에 따르면 글로벌 물 시장은 2024년 약 9833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3.5%씩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는 2018년 물산업진흥법을 제정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세우는 등 육성에 힘써왔으나, 지원 기능이 여러 기관에 쪼개져 있어 시너지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그동안 현장에서는 실험(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인증(한국물기술인증원), 우수제품 지정(한국상하수도협회), 해외 판로 개척(클러스터·물산업협의회) 등 단계별 주관 기관이 달라 기업들이 절차적·시간적 비효율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산업계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지원 기능의 통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로 출범할 진흥원은 물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유망 기업 발굴부터 연구개발(R&D), 실증, 인·검증,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정부 지원의 실효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기후부는 이르면 이달 중 통합 대상 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려 조직 구성과 세부 업무 범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각 기관의 고용 승계와 보수, 복리후생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기관·노조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내 '물관리기술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착수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기후위기와 AI 시대에 물산업은 국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첨단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라며 “흩어져 있던 지원 기능을 하나로 모아 국내 물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사업자 대출로 부동산 샀다”…용도 외 유용 5년간 1167건

사업자 대출을 부동산 매매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가 최근 5년간 11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민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용정보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사업자 대출을 용도 외 사용했다가 적발·등록된 사례는 116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58건 △2022년 125건 △2023년 135건 △2024년 198건 △2025년 384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달 25일까지 267건이 적발됐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의 용도외 유용 적발·등록 수가 746건으로 가장 많았다. 적발된 대출계약의 최초 대출금액은 총 3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호금융업권이 5억6000만원으로 가장 컸고, 여신전문금융업권 3억7000만원, 은행권 2억8000만원, 저축은행권 2억7000만원, 보험업권 1억9000만원 순이었다. 특히 상호금융업권은 적발·등록 건수는 은행권의 3분의 1 수준이었으나, 건당 대출 금액은 은행권의 두 배에 달했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경남은행이 17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은행 134건, 새마을금고 133건, 신한은행 130건, 하나은행 100건, 기업은행 94건 순이었다. 건당 최초 대출금액 기준으로 보면 신협이 9억6000만원, 삼호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이 7억원, 산림조합중앙회 6억5000만원, 새마을금고 5억5000만원 순이었다. 박 의원은 “사업자대출에 대한 용도외 유용 점검이 강화되면서 적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대출 자금이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대출 취급 단계에서 부실점검이 이뤄지지 않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주식 품고 자동차까지”…카카오뱅크, AI 슈퍼앱 어디까지 가나

카카오뱅크가 슈퍼앱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 서비스를 넘어 주식 투자까지 가능해졌고, 결제·생활 서비스도 하나의 앱으로 묶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차별화된 금융 플랫폼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8일 앱에서 곧바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주식 홈'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증권과 제휴한 서비스로, '투자탭'에서 주식 홈에 들어가면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주식투자 서비스(WTS)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연결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은행 앱에서 실제 주식에 투자하고 투자 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번거로운 앱 이동이 불필요해졌다. 카카오뱅크 대표 상품인 26주적금 콘셉트에 카카오페이증권의 적립식 투자 상품을 결합한 '26주 상장지수펀드(ETF) 모으기'도 출시했다. 매주 정해진 금액으로 ETF를 자동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이용 빈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투자 서비스 확대는 카카오뱅크의 방대한 수신고를 투자 상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상반기 말 기준 67조1100억원에 이른다. 이중 요구불예금 잔액은 38조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2024년 펀드 판매 후 잔고가 1조8000억원까지 늘어나며 투자 플랫폼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식투자까지 더해지며 고객의 자산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비이자이익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주식 홈은 카카오페이증권의 광고 제휴 상품으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페이증권으로부터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진입점을 제공하는 광고 상품으로 주식 홈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이용자가 자산 현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 화면도 개편했다. 계좌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별도 탭에서 확인해야 했던 카드·신용정보·투자 항목를 홈 화면에 추가했다. 카드의 홈 배치는 카카오뱅크 '결제 탭'과 연결성을 강화한 것으로 카드 이용 내용 등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금융 비교 서비스도 새로 출시했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자동차 금융으로 비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신차과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상품과 혜택을 확인할 수 있고, 장기렌트를 원하면 제휴사인 현대캐피탈 렌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 금융 비교는 카카오뱅크의 캐피털업계 진출을 염두에 둔 서비스란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인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내놓으면서 향후 서비스 연계를 위한 포석이란 해석이다. 카카오뱅크는 4분기 중 가상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 외국인 서비스 출시 등도 예고하며 서비스 몸집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AI를 카카오뱅크만의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앞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앱 기능이 많아질수록 고객은 원하는 서비스를 찾기 어려워지는 '확장의 역설'을 설명하며 AI를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복잡한 메뉴 대신 익숙한 대화 방식으로 AI가 니즈를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투자탭에도 AI 기능이 탑재됐다. AI를 활용해 한·미 주식 시세, 배당 정보, 포트폴리오 분석 등 맞춤형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투자 경험이 적은 고객에게는 쉬운 설명과 정보를, 숙련된 투자자에게는 깊이 있는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며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일상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성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다급해지더니 돈풀기?…트럼프 “중간선거 이기면 5000달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미국 성인 시민에게 1인당 5000달러(약 670만원)를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대규모 현금성 공약을 꺼내든 것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유지할 경우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트럼프 배당금'이라고 불릴 것"이라며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승리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급된 돈은 미국 내에서만 사용돼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5000달러를 어떤 방식으로 지급할지,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제안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에서는 통상 중간선거에서 집권 대통령의 반대 정당이 의회 의석을 늘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란 전쟁 장기화와 이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미국 내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간선거 판세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초당파 정치 분석가들은 현재 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원의 경우 박빙 승부가 예측됐다. 현금 지급을 현실화하려면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 특히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가 이미 정부의 자금 조달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실제 시행까지는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베트남 금융 결실 볼까”…롯데카드, 종합금융사 전환으로 ‘승부수’

롯데카드 베트남 법인이 종합금융사로 전환하며 해외 확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앞서 소비자금융에 집중해 키워왔던 영업을 '금융 플랫폼'으로 끌어올리겠단 복안이다. 다만 부족한 기업금융 경험이나 현지 상황에 따른 건전성 문제는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해외 성장축으로 키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가 지난달 28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종합금융 회사로의 전환을 승인받았다. 이에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기존 소비자금융 회사에서 종합금융 회사로 전환하고 법인명도 '롯데 제너럴 파이낸스 베트남'으로 변경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 중 종합금융 회사로 전환한 사례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처음이다. 이번 종합금융사 전환 시점은 롯데카드가 현지 법인 성장에 베팅하기 위한 적기로 평가된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2018년 현지 진출 이후 적자를 지속하다 2024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24억7200만원, 올 상반기에는 46억9600만원까지 순익 규모가 늘어나며 성장 체력 기반이 만들어진 상태다. 흑자를 낸 2024년 롯데카드가 베트남 법인에 6800만달러(약 937억원)를 증자하며 영업 확대에 힘을 실어주기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점진적 체력 강화와 종합금융사 전환이 단계적인 전략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 베트남 법인의 핵심 영업은 신용대출 등 소비자금융 위주였지만 이번 전환에 따라 개인금융 의존 영업에서 탈피할 전망이다. 개인 신용대출만으로는 자산 확장에 한계가 있었지만 기업·사업자 금융으로의 확대를 통해 우량기업 대상 신용·담보대출과 영업용 차량 금융이 가능해졌고 기존 개인대출·신용카드업에 더해 리스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리스업 진출의 경우 중장기적 성장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롯데파이낸스는 자동차 리스부터 시작해 의료기기·건설장비 등으로 리스 금융을 확대할 계획으로, 향후 롯데그룹과의 시너지가 예상돼서다. 이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롯데렌탈과 연계해 장기렌터카 고객 대상 맞춤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이 자동차 보급 및 전기차 시장이 확장되는 국면인 가운데 향후 전기차 관련 금융과 리스업, 영업용 차량 금융을 하나의 라인으로 만들어 수익화할 수도 있다. 롯데카드도 “현지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따라 영업용 전기차 금융지원으로 사업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롯데파이낸스가 성공적인 확장을 이뤄낼 경우 롯데카드로선 해외 성장축을 기반으로 한 하나의 성장 기회가 될 전망이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롯데카드의 유일한 해외법인으로, 단순 해외 자회사를 넘어 롯데카드의 해외부문 수익을 담당할 수 있어서다. 올 상반기 베트남 법인 순익은 지난해 연간 순익의 두 배로, 추후 사업영역 확대를 기반으로 이익과 자산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롯데파이낸스가 개인금융 영업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온 것과 달리 기업금융이란 새로운 영역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점은 리스크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자체 신용평가 모델과 리스크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으로 개인금융에서 성과를 냈지만 기업금융은 기업의 건전성·수익성 분석과 산업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롯데카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기업심사 조직을 강화해 리스크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존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성장 과정에서 건전성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앞서 고소득 직장인과 공무원 등 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대출하는 비교적 안전한 전략을 취했지만 종합금융사 전환 시 기업과 리스 등 자산 종류가 다양화되며 연체율과 대손비용이 커질 수 있어서다. 아직까지 부실채권과 민간부채에 취약한 베트남 금융시스템상 부동산과 건설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 노출도 커지게 된다. 아울러 사업 규모가 커지며 자금 수요가 확대되면 롯데카드의 도움 없이 베트남 법인의 자체적인 자금 조달 능력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종합금융사 도약으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 기반 다변화를 통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베트남 법인의 성장이 롯데카드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6년 광명시 책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책축제는 '무한한 탐험의 시작, 다정한 도서 여행!'​을 주제로 책을 매개로 다양한 주체가 만나고 소통하는 참여형 책 문화 축제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민선9기 시정 가치인 '연대' 의미를 담았다. 도서관, 지역서점, 독서문화공동체를 비롯해 올해는 광명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가 새롭게 참여해 축제를 함께 만든다. 행사 오전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매직&벌룬 아트쇼(마술&풍선 공연)'를 시작으로 개막 공연과 '책 읽는 가족' 시상, 광명 청년 소리꾼이 참여하는 퓨전 판소리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지역 청년예술가 공연을 비롯해 2026년 광명시 올해의책 어린이 부문 선정 도서 의 우신영 작가 북 콘서트, 가족 책 탐험대(독서빙고-독서오엑스(OX)퀴즈), 어린이 독서 장려 인형극 '꼼지와 왕 콧구멍' 등이 진행된다. 해당 3개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책에는 새로운 세상이 있고,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힘이 있다"며 “이번 책 축제에서 시민 모두가 책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고, 책장을 넘기며 만난 이야기들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연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광명시 책 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관내 기업을 찾아 산업 현장을 살피고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로봇 제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다인큐브에 들러 제조 시설을 둘러보고 동작 제어기와 산업용 로봇 제어 장치 등 주요 제품을 살펴봤다. 임직원과는 우수한 기술 인재 확보 방안, 로봇산업과 연계한 제조업 성장 지원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AP위성의 AIT센터를 찾아 우주-위성 산업 현장을 살펴봤다. AP위성은 위성 통신 단말기와 위성 시스템 및 부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올해 5월 부천에 해당 센터를 준공했다. 조용익 시장은 관계자들과 우주-위성 산업 성장 전망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 기술 개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기업 성장이 곧 지역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이 기술 개발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기업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뜨겁던 공기가 걷히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가는 여름을 붙잡고 싶은 사람도, 오는 가을이 반가운 사람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이번 주말 시흥 곳곳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정상급 댄서가 총출동하는 시흥브레이킹 배틀부터 소래산 아래 아름다운 등불과 함께 가는 초가을 낭만을 가득 충전할 수 있는 등불축제까지. 먹고, 보고, 체험하고, 함께 시간을 나누는, 즐거움을 이곳 시흥에서 경험해 보자. ▷ '국내 대표 댄스 축제' 시흥브레이킹 배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댄스 축제, '시흥브레이킹 배틀'이 이번 주말 은계호수공원에 상륙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정상급 비보이들의 크루 경연과 유소년 키즈 경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지는 브레이킹 문화 축제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댄서들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불꽃 튀는 혈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진조크루를 비롯해 투웨니 센츄리 비보이스, 리버스크루, 플로우엑셀, 엠비크루, 플라톤크루, 포켓&레온, 베어스어스크루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키즈 경연도 처음 신설했다. 키즈 부문에는 송민찬, 이가빈, 이시연, 윤예서 등이 출전한다. 경연은 오후 6시 시작되지만 1시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 스트리트 헤어스타일 체험, 타투 체험, 포토존 등 브레이킹과 거리 문화를 함께 즐겨볼 수 있다. ▷ 청년의날 행사…버스킹부터 정책포럼까지=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년의날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청년주간을 운영하고 그 피날레로 12일 은행동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에서 청년의날 축제를 개최한다. '청년의 오늘이 시흥의 내일이 되다'를 주제로 열릴 이날은 센트럴돔 전체가 시흥 청년의 장으로 변한다. 청년동아리부스에선 △동아리 500과 입소문낫단이 소개하는 시흥시 맛집 탐험 △어푸어푸의 씨글라스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병아리크루, 핑크덤벨, MVP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등 청년과 놀 준비를 마쳤다. 공연프로그램도 알차다. 오후 3시30분부터 브라스 밴드의 오프닝 퍼포먼스, 시흥 문화예술 청년의 축하공연, 청문함 등 청년 단체들 공연, 그리고 오후 7시에는 행주와 블랙나인, 마린이 신나는 힙합의 세계로 청년을 초대한다. 시흥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도 볼거리다. 이날 참석이 어렵다면 7일부터 13일까지 시흥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청년주간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 거북섬 낭만 키워드…어린왕자-여름밤-멍셋= 거북섬은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낭만이 가득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멍셋 페스티벌은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서 열린다. 견공올림픽 등 거북섬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올해 여름 거북섬을 뜨겁게 달궜던 미오코스타 써머나이트페스타는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 단 4회가 남아있다. 오후 5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조명이 비친 파도풀의 일렁이는 물결에서 여름밤 물놀이를 즐겨볼 수 있다. 입장료는 시흥시민은 2000원, 일반시민은 5000원이다. 거북섬에 온 어린왕자-가로등지기의 별 행사도 12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시흥시 거북섬 라군호수 일대에서 열린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불을 밝히는 가로등지기의 이야기를 거북섬으로 가져와 '작은 등불이 모여 도시를 밝힌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거북섬 상가 공간을 무대로 발레-현대무용-성악-탭댄스가 펼쳐지며 빛과 한복을 결합한 '어린 왕자 등불 한복 패션쇼'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6개 소행성 별타로, 자이언트 장미 포토존, 게임존 등 26가지 이상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 가을 초입에서, 등불로 물든 대야동=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대야동 밤이 등불로 물든다. 대야삼2어린이공원에서 주민이 직접 만들고 기획한 다양한 등불 전시와 문화공연, 주민 참여형 체험,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특히 밤에 더 밝게 빛난다. 빛 조형물과 등불 터널 포토존이 볼 만하다. 트로트 가수 나태주부터 발라드 가수 이지훈, 송지우 등 유명 가수 공연과 샌드아트 퍼포먼스,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골목 상권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운영하며 지역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25개 동 주민과 현장동행 일환으로 지난 8일 본오3동을 찾아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현안을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부서 공무원과 본오3동 유관단체 및 본오3동 주민 등 70여명이 함께했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과 함께 상록수역 교각 하부와 본오공원 인근 상습 침수지역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관계 부서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상록수역 교각 하부에선 △노숙인 장기 상주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교각 하부 컨테이너 이동 △게이트볼장 빗물 유입 개선 등 생활환경과 안전에 관한 주민 건의가 이어졌다. 안산시는 그동안 상록수역 교각 하부 대규모 청소와 자전거 거치대 설치 등 환경개선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계도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이민근 시장은 주민과 '현답버스'를 타고 본오공원 아래 상습 침수지역으로 이동해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문제를 점검했다. 해당 지역은 집중호우 시 본오공원에서 내려오는 토사로 빗물받이가 막히면서 주민이 반복적으로 침수 불편을 겪어온 곳이다. 이민근 시장은 10일 “주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은 행정이 현장에서 살펴야 비로소 정확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며 “오늘 한 번 현장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께서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건의 사항 하나하나 추진 과정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 공식 초청을 받아 9~10일(현지 시각) 핀란드 탐페레 탐페레홀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에 참석해 안양시 스마트도시 정책과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UN-ITU,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핀란드 탐페레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도시-정부-산업계-학계-국제기구 관계자가 모여 스마트 지속가능 도시를 위한 AI 활용 동향과 국제표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UN-ITU은 1865년 창설돼 UN 산하 전문기구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담 기구다. 포럼 첫날인 9일 특별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오른 최대호 시장은 '차세대 AI 도시를 선도하다: 대한민국 도시혁신 현장'을 주제로 안양시 스마트도시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민생과 직결된 방범, 교통, 재난 데이터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통합하고, 지능형 CCTV와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도시 안전망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사례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안양시는 지능형 방범시스템을 비롯해 △실종자 수색시스템 △안전귀가 서비스 △고령자 안심서비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자율주행버스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통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런 혁신 모델은 글로벌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현재까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한 인원만 국내 1784개 기관 3만2260명, 해외 146개국 1059개 도시 8092명 등 4만352명에 달한다. 이날 포럼에는 안나카이사 이코넨 핀란드 지방자치 장관, 일마리 누르미넨 탐페레 시장, 롤란드 판 데르 헤이던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최고시티버스 책임자, 세이조 오노에 UN-ITU 국장 등 세계 주요 인사가 연사로 나섰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기구 및 해외 도시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스마트 지속가능 도시로서 안양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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