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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 2주년…37만명 끼니 제공

이랜드복지재단은 2024년 7월 개소한 서울역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가 지난 2년 간 누적 37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2만1242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167명의 개인 후원자, 46개 단체도 참여해 누적 11억3163만원 상당의 후원금·물품을 지원했다. 그룹 계열사인 하이퍼BG도 4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기부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부양, 레버리지 ETF에 발목”…지지율도 횡보세 [이슈+]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1일 대선 후보 당시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증시 부양을 약속하며 내놓은 발언이다. 이후 코스피는 5000선을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달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9000피(코스피 9000) 시대'를 열었다. 증시 부활은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경제 성과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코스피 9000 시대가 열렸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한국 자본시장에 새 역사를 썼다"며 “주식시장 정상화를 향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우리 기업의 노력이 시장 신뢰를 높인 결과"라고 부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증시가 고점 대비 30% 가까이 급락한 데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까지 확산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한때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성과로 주목받았던 코스피 불장이 오히려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혁신 상품이 이 대통령에게 골칫거리로 돌아오 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27일 출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각 종목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레버리지 ETF는 목표 배수를 유지하기 위해 기초자산 가격이 오르면 현물이나 선물을 추가 매수하고, 반대로 하락하면 비중을 줄이기 위해 매도해야 한다. 상승장에서는 상승폭을 키우고 하락장에서는 낙폭을 더욱 확대하는 구조다. 그러나 레버리지 ETF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시장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해당 ETF와 이들이 추종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이 같은 구조는 최근 코스피의 극심한 변동성으로 이어졌다. 코스피는 6월 이후 종가 기준 4% 이상 등락한 날이 ▲6월 5일(-5.54%) ▲8일(-8.29%) ▲9일(8.18%) ▲10일(-4.52%) ▲12일(4.63%) ▲15일(5.20%) ▲23일(-9.99%) ▲25일(5.24%) ▲26일(-5.81%) ▲7월 2일(-7.89%) ▲3일(5.76%) ▲7일(-4.91%) ▲8일(5.35%) ▲13일(-8.95%) ▲15일(6.24%) ▲16일(-6.37%) 등 모두 16거래일에 달했다. 이날에도 코스피는 오전 장중 6498.26까지 밀리며 4.73% 급락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역대 최고점인 9385.59(6월 19일)와 비교하면 30.7% 하락한 수치다. 블룸버그는 최근 코스피 흐름을 두고 “이 대통령이 내세워온 정치적 브랜드의 핵심을 건드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증시 개혁과 자본시장 선진화 등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약속을 앞세워 국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이끌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한국 증시가 지나치게 투기적으로 변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악화하는 상황에서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지난주 10% 가까이 급락하며 지난달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낙폭이 20%까지 확대돼 약세장에 진입했다. 특히 중국의 AI 모델인 '키미 K3'의 성능이 클로드와 챗GPT의 최상위 모델과 비슷하다 평가가 나오자 글로벌 반도체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주의 영향력이 높은 국내 증시가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다. 롬바드 오디에의 이호민 선임 거시경제 전략가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한국 메모리 반도체 투자에 대한 진짜 위협은 중국에서 올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국 AI와 반도체 생태계에 이동하는 '내러티브 전환'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레버리지 ETF 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지자 금융당국도 규제 강화에 나섰다.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는 3만5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6일 신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을 중단하고 레버리지 상품 투자에 필요한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자 의무교육도 강화했다. 당국은 이러한 조치에도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태로 이 대통령의 대표적 성과인 '증시 부활'마저 빛이 바랠 위험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 4월 67%에서 최근 52%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4월 3주 차 65.5%(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로 고점을 찍은 뒤 최근 5주 연속 40%대에 머물고 있다. 이날 공개된 7월 3주 차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5%포인트 내린 48.4%(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로 집계됐다. 다만 이 대통령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를 직접 승인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현재까지 대중의 비판 역시 상당 부분 금융당국과 정부를 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최성아 대통령실 해외언론비서관은 블룸버그에 “정부는 특정 주가지수 수준이나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지 않는다"며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의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에도 시장이 안정화될지 미지수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예탁금 상향 조치가 시장 진입 장벽을 높이고 개인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상품 투자 수요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새로운 규제가 실제 시행되기까지 3~4주의 시차가 존재하는 데다 변동성이 여전히 큰 만큼 당장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다시 해외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개리 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개인투자자들의 AI에 대한 낙관론이 계속 강하게 유지된다면 투자자들은 국내 금융당국의 규제가 미치지 않는 해외시장에서 유사한 한국 관련 레버리지 ETF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AI 산업에 대한 야심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개인투자자 주도의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피하는 것이 이 대통령의 과제"라며 “투자심리가 핵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예금토큰 ‘실거래’ 초읽기...한은,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속도

예금토큰 상용화를 겨냥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실험이 다시 본궤도에 오른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국회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사이, 한국은행은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기반으로 한 예금토큰 생태계 구축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참여 은행을 늘리고 실거래 기간도 대폭 확대하면서 실제 서비스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간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과 시중은행들은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실거래 테스트를 앞두고 시스템 구축과 참여자 모집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일정대로 준비가 진행되면 오는 9월께부터 예금토큰을 활용한 실제 거래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2단계에서는 기존 7개 은행에 경남은행과 iM뱅크가 새롭게 합류해 모두 9개 은행이 참여한다. 이용자 편의성도 크게 강화된다.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개인 간 송금(P2P), 생체인증, 예금토큰 자동 입출금 등의 기능이 새롭게 적용된다. 가맹점 운영 방식의 경우 1단계에서는 한국은행이 선정한 일부 업종 중심으로 결제가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각 은행이 업무협약(MOU)을 맺은 가맹점까지 사용처를 확대해 실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이 기관용 CBDC를 발행하면 이를 토대로 시중은행이 예금토큰을 발행하고, 일반 이용자가 지급결제에 활용하는 구조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6월 진행된 1단계 실증에서는 전자지갑 기준 8만1000여 명이 참여했고, 예금토큰 거래는 11만4880건 이뤄졌다. 당시에는 결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에는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점검하는 데 무게가 실린다. 실증 기간 운영 방식도 달라진다. 앞선 테스트는 3개월로 기간을 제한했지만, 이번에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허용 범위인 최대 4년 안에서 별도의 종료 시점을 두지 않고 운영된다. 기본 지정 기간은 2년이며 한 차례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실증이 가능하다. 한은은 기관용 CBDC를 인프라로 제공하고 은행들이 이를 토대로 예금토큰 사업을 전개하는 구조라며, 2단계에서는 실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했다. 예금토큰 활용 범위는 민간 결제를 넘어 정부 재정 집행으로도 확대된다. 우선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급 사업이 첫 실증 과제로 추진된다. 정부는 기존 현금 계좌로 지급하던 보조금 일부를 예금토큰 방식으로 전환해 지급하는 방안을 검증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은 지난달 말 신청 기업에 대한 서류 검증을 마쳤으며, 평가 절차를 거쳐 대상 사업자가 선정되면 예금토큰 지갑을 개설해 보조금을 받게 된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예금토큰의 특성을 활용하면 사용처나 사용 기한 등을 미리 설정할 수 있어 보조금 부정 수급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공부문 업무추진비의 예금토큰 지급 실증도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연내 시범 부처를 선정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기관용 CBDC와 연계한 국채 토큰화 실증사업도 추진된다. 한국은행은 국채 토큰화 역시 프로젝트 한강과 같은 디지털화폐 생태계의 연장선에 있는 사업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화폐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국채가 유통되고 기관용 CBDC로 결제가 이뤄지는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양평군-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기후의병과 탄소저금통 사업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기후의병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기후의병과 탄소저금통 활동을 소개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하는 영상이다. 1분 안팎 숏폼, 브이로그, 챌린지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면 된다. 광명시민은 물론 광명시 소재 학교 재학생과 사업장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공모전 안내문 내 큐알(QR) 코드를 통해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 응모 자격 증빙서류 등과 함께 전자우편(pjy386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주제 전달력과 창의성, 작품 완성도, 활용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총 300만원 규모로 △최우수상 1명(80만원) △우수상 2명(각 40만원) △장려상 2명(각 20만원) △아차상 10명(각 10만원)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을 참고하거나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탄소중립은 시민 일상에서 시작해 도시 변화로 이어진다"며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이 더 많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광명만의 기후행동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광명시 유튜브와 기후의병지원센터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시해 기후의병과 탄소저금통 사업을 알리는 홍보-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동보장구 충전기 20대를 추가 설치해 이동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에 맞춰 광명시는 시청 종합민원실과 관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를 마쳤다. 전동보장구(장애인-노인 등 이동약자 이동을 돕기 위한 보조기기 중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약자에게 꼭 필요한 이동 수단이지만 충전시설이 부족해 장시간 외출이나 이동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광명시는 시민이 생활권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넓혔다. 그동안 광명시는 광명KTX역을 비롯해 복지관, 장애인보장구수리지원센터, 보건소, 광명사거리역 등에서 전동보장구 충전기 13대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20대를 추가 설치하면서 현재 총 33대 충전기가 운영된다. 이번 설치로 전동보장구 이용자는 이동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언제든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은 물론 사회활동과 외부 활동 참여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전동보장구 충전기 확대는 이동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상 속 불편을 덜어주는 주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주택을 개보수하는 '2026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를 20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등록 장애인 거주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공은 군포도시공사가 직접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화장실 정비를 비롯해 △문턱 제거 △싱크대 높이 조절 △보조 손잡이 설치 등 장애인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시설이다. 4가구를 모집해 가구당 최대 380만원까지 지원되며, 실질적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 등록 장애인 가구로,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거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순위) △그 외 등록 장애인 가구(2순위) 순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0일 “집 안의 작은 문턱 하나를 낮추고 안전 손잡이 하나를 더하는 세심한 배려가 '따뜻한 기본생활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일상 속 불편을 꼼꼼히 살피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평도서관에서 '2026년 경기도 전역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양평군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서관이 추진하는 '2026 경기도 전역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되며, 양평 특성과 연계한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양평도서관 1-2층 로비에는 자율독서공간과 체험공간이 운영되며, 2층 다목적실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마술공연을 선보인다. 자율독서공간에선 '자연을 잇다,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한 추천 도서가 전시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추천 도서 중 군민이 공감할 만한 문장을 엽서나 열수축 종이에 옮겨 적어 열쇠고리와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도서 필사 체험, 양평을 대표하는 음료인 오디에이드를 맛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차와 책 어울림 체험, 양평 서점이 참여하는 책 나눔 장터도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 약 50분간 2층 다목적실에선 도서관 치유예술 공연인 '드로잉&매직'이 펼쳐진다. 마술과 그림을 결합한 이색적인 무대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6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양평군민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일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에서 휴식과 치유, 문화적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경기도 전역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양평군편)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군 평생학습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관내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환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와 방역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환자는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받은 결과 말라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는 환자 발생 직후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공동노출자 등을 조사하고, 환자 거주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다.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말라리아는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 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고열과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모기에게 물린 뒤 발열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좋다. 기온이 오르면서 하천변 산책과 야외 운동,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해가 질 무렵이나 야간에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흥시는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등 환경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에게는 야간 외출이나 야외 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착용을 비롯해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권했다. 시흥시보건소는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말라리아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검사받고, 모기 물림 예방수칙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왕송호수 주변 일대에 조성된 연꽃 습지(초평동 366번지 일원)의 연꽃이 20일 개화 시기를 맞이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총 1194.1㎡ 규모로 조성된 '왕송호수 연꽃 습지'는 매년 7~8월이면 연분홍빛 연꽃이 장관을 이루는 의왕시 여름철 대표 자연경관 명소다. 특히 연꽃과 함께 다양한 수생식물과 조류를 관찰할 수 있어,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 학습장으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바디프랜드,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5위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직전 분기 대비 한 단계 오른 25위를 기록했고, 헬스케어 브랜드 중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정부, 만 14세 미만 SNS 규제 추진…알고리즘도 손보나

정부가 만 14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가입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법정대리인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가입을 허용하고,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에게는 과몰입을 유도하는 기능의 노출을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에서 “만 14세 미만은 SNS 가입을 제한하고, 그 이후 19세까지는 과몰입을 유도하는 장치와 알고리즘 노출을 제한하는 규제를 단계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 14세 미만 이용자의 SNS 가입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는 가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과몰입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알고리즘과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의 법적 책임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과몰입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알고리즘과 서비스 디자인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형사처벌이나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규제 대상으로 검토하는 '과몰입 유도 장치'는 이용자가 콘텐츠를 끊임없이 소비하도록 설계된 자동재생, 무한스크롤,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 '좋아요' 기반 보상 체계 등을 말한다.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청소년 SNS 과몰입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이러한 기능들이 중독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해외 입법 동향을 언급하며 SNS 규제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호주, 영국, 유럽 등에서는 16세 이하의 SNS 접근을 제한하는 법을 만들고 있다"며 “과몰입을 유도하는 알고리즘을 사실상 조작에 가깝게 설계했다는 이유로 형사처벌이 이뤄지고, 미국에서는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인정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판단보다 국민 공감대가 중요하다. 여론조사로 한 번 물어보자"며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던 유튜브 댓글창에서 즉석 투표를 제안했다. 이후 “평일 오후여서 청소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나중에 주말에 다시 해보자"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청소년 SNS 이용 제한과 관련한 법안 7건이 발의돼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들 법안을 종합해 연령별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법안에는 연령별 가입 제한을 비롯해 미성년자 대상 추천 알고리즘 제한, 심야 시간대 알림 제한, 부모의 자녀 계정 관리 기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위원장은 “과거 게임 셧다운제 시행 경험을 고려하면 성급하게 접근하기보다 사회적 공론화와 청소년 참여를 거쳐 우리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SNS 이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호주 등 5개국이 관련 규제를 시행 중이며, 20여 개국이 도입을 추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유럽연합(EU)도 올해 안에 13세 미만 아동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제한하고, 무한스크롤·자동재생·맞춤형 추천 등 중독성을 높이는 기능을 규제하는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호주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만 16세 미만의 주요 소셜미디어 계정 생성과 보유를 금지하는 법을 시행했다. 이용자의 연령을 확인할 책임은 플랫폼 사업자에게 있으며,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영국도 만 16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가입과 라이브 방송 이용, 낯선 사람과의 연락 등을 제한하는 법안을 연내 제출해 2027년 봄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인터뷰] “30·40대, 집값 부담 커도 소득 10%는 노후 준비해야”…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부장

“노후 준비는 돈이 많이 생긴 뒤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적은 금액이라도 가능한 시점부터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택 마련과 노후 준비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할 과제입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부장)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과의 인터뷰에서 30~40대 직장인의 은퇴 준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부장은 NH투자증권이 발간한 'N2, 슬기로운 은퇴생활' 가운데 '쉽게 해보는 은퇴설계'를 집필했다. 김 부장은 최근 젊은 세대가 높은 집값과 대출 부담, 자녀 교육비 등으로 노후 준비를 미루는 현실에 공감하면서도 “노후 준비는 금액보다 시작 시점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활동을 시작한 직후부터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을 활용해 소액이라도 꾸준히 적립해야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주택 구입과 대출 상환 부담이 크더라도 소득의 최소 5%, 여력이 있다면 10% 수준까지 노후자산을 적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연령대별 은퇴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30대는 장기 복리 효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투자 습관을 만드는 시기이고, 40대는 자녀 교육비와 주택자금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노후자금 적립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50대는 은퇴 이후 현금흐름과 연금 수령 전략, 퇴직금 운용, 의료비 등 예상 지출을 구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은퇴설계 상담 과정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오해는 '현재 보유한 자산 규모'에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부장은 안정적인 은퇴를 위해서는 자산 규모보다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생활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퇴직연금을 주택 구입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하려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퇴직연금은 국민연금처럼 노후를 위한 자산으로 분리해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은퇴 준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단순히 목표를 낮추기보다 준비 방법을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연금 적립을 우선 늘리고 자산 배분과 소비 구조를 점검한 뒤, 필요하다면 은퇴 시기를 2~3년 늦추는 방법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은퇴자금은 한 번 부족해지면 만회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시적인 부담 때문에 적립을 중단하기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진웅 부장과의 일문일답. -30~40대는 집 마련만으로도 벅찬 현실입니다. 노후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주택 마련과 노후 준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병행 과제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후 준비는 금액보다 시작 시점이 더 중요합니다.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첫 직장부터 소액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주택 구입과 대출 상환 부담이 크더라도 연금저축과 IRP 등 노후자산에는 소득의 최소 5%는 꾸준히 적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력이 있다면 10%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초기에 적은 금액이라도 지속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연령대별 은퇴 준비의 우선순위도 달라져야 할까요. ▲30대는 연금저축과 IRP를 일찍 시작해 장기 복리 효과를 활용하고 투자 경험과 자산관리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40대는 자녀 교육비와 주택자금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노후자금 적립률을 높여야 합니다. 50대는 은퇴 후 현금흐름과 연금 수령 전략, 퇴직금 운용, 의료비 등 예상 지출을 구체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원칙은 미루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실제 은퇴설계를 해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놀라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안정된 노후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생각보다 훨씬 크고 준비 기간은 예상보다 짧다는 점입니다. 또 현재 자산보다 은퇴 후 매달 필요한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자산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퇴설계는 보유 자산 규모보다 매월 얼마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은퇴준비지수가 부족하다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준비지수가 60~70% 수준이라면 우선 연금 적립액을 늘려 준비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동산 비중이 높다면 자산배분도 점검해야 합니다. 이후 소비를 조정하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은퇴 시기를 2~3년 늦추는 것도 효과적인 대안입니다. 하나의 방법보다 연금 적립과 자산 배분, 소비 조정을 함께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퇴직연금 중도인출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퇴직연금은 원칙적으로 노후생활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중도인출은 최대한 신중해야 합니다. 다만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이나 전세보증금 마련,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 등 생계와 직결된 경우는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와 노후소득을 크게 훼손하기 때문에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 준비를 미루는 젊은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노후 준비는 여유가 생긴 뒤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능한 만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큰 금액을 모을 필요는 없습니다. 월 10만원이라도 연금저축이나 IRP에 꾸준히 적립하면 시간이라는 강력한 자산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늦게 시작할수록 부담은 더 커지는 만큼 적은 금액이라도 바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은퇴 준비입니다. -'샌드위치 세대'는 은퇴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은퇴 준비 목표를 무조건 낮추기보다 준비 기간과 방법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금 적립은 최소한 유지하면서 지출 구조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은퇴 시점을 2~3년 늦춰 준비 기간을 확보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은퇴자금은 한 번 부족해지면 만회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시적인 부담을 이유로 적립을 중단하기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전연령대를 대상으로 경제적, 비경제적요소를 고려해 은퇴이후 삶을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는가를 수치화해 산정한 지수. 삼성생명과 서울대 노년 은퇴설계 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해 2012년 3월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 지수는 은퇴 이후의 삶을 결정하는 생활영역을 △여가 △일 △가족과 친구 △주거 △마음의 안정 △재무 △건강 등 7개 항목으로 나눴으며 100점을 만점으로 한다. 삼성생명은 비은퇴자들의 '은퇴전망지수'와 이미 은퇴한 사람들의 '은퇴평가지수'도 개발했다. 두 지수 모두 100 이상이면 긍정적이란 신호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한울반도체, AI 기반 MLCC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상한가

한울반도체가 20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울반도체는 이날 AI 기반 MLCC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고객사들과 차세대 MLCC 초음파 전수검사 시스템의 양산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 기존 MLCC 초음파 검사장비는 검사 속도의 한계로 생산품 일부만 확인하는 샘플링 방식이 주로 활용됐다. 한울반도체는 고속 초음파 검사 기술과 AI 불량 분석 기술을 결합해 생산품 전체를 검사하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미세한 내부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AI가 불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별한다. 검사 결과 분석과 품질관리, 생산라인 이상 징후 예측 기능도 하나의 장비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MLCC가 AI 서버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만큼 관련 검사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일본 업체들이 주도해온 MLCC 초음파 검사장비 시장에서 국산화와 AI 자동검사 기술을 앞세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삼천당제약, FDA 사전협의 답변 수령…상한가

20일 장 초반 삼천당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전 협의 절차(Pre-ANDA) 답변서를 받으며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만4900원(29.82%) 상승한 2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천당제약은 FDA로부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Pre-ANDA 답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절차를 통해 삼천당제약은 FDA에서 회사의 개발 전략이 검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삼천당제약의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식욕을 억제해 비만 치료에 사용된다. Pre-ANDA는 복제약(제네릭)이 판매되기 전 FDA가 제약사의 개발 전략과 시험 설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검토하는 사전 협의 절차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가비아, 맥쿼리운용 공개매수·자진상폐 추진에 상한가

코스닥 상장사 가비아 주가가 20일 장 초반 강세다. 맥쿼리자산운용이 가비아 주식을 공개매수한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 가비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4%(1만150원)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자산운용의 투자목적회사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는 가비아 주식을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한다고 밝혔다.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는 이날 가비아 보통주 980만5505주를 주당 4만8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는 “본 공개매수의 목적은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영권 획득 및 상장폐지"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가비아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통해 비상장사화하고자 하며 공개매수자의 완전자회사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 공개매수 절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다. 결제 예정일은 9월 21일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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