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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기·가스 요금 또 동결…미래 세대에 청구서 돌리나

정부가 하반기 전기·가스요금을 사실상 동결하기로 하면서 에너지요금 체계의 구조적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을 요금에 반영하기 위해 도입한 연료비 연동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그 차이를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이 떠안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기·가스 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구 장관은 “정부는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중동전쟁 이후 경제 정상화와 재도약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며 “중동전쟁과 우리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비상대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전은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 발표한 바 있다. 매월 발전용·산업용 천연가스 도매요금을 발표하는 가스공사도 동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 동결로 당장 소비자 부담은 줄일 수는 있지만, 에너지를 공급하는 한전과 가스공사가 국제 연료가격 상승분을 흡수하게 됨으로써 재무 부담은 다시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한전과 가스공사가 더 이상 국제 가격과 국내 요금 간의 차이분을 흡수할 재무여력이 없다는 점이다. 한전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료비가 급등했을 때 이를 국내 요금에 전가하지 않고 흡수하면서 40조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총부채도 200조원이 넘었다. 2024년부터 연료비가 안정되면서 흑자는 기록하고 있지만, 총부채는 전혀 줄지 않고 있다. 한전은 현재 하루 이자비용만 120억원이 넘게 지출되고 있다. 가스공사도 마찬가지로 2022년 국제 가격분을 요금에 반영하지 않고 흡수하면서 40조원이 넘는 부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천문학적 손실까지 안게 됐다. 재무제표상 줄곧 영업흑자는 기록했지만, 미수금이 14조원이 넘고 있다. 미수금은 국제 가격 인상분을 나중에 요금에 반영해 받기로 한 계정으로, 정부의 계속되는 동결조치로 받을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사실상 손실처리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에너지업계에서는 “적자가 아니라고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라는 반응이 나온다. 전기·가스요금이 정치적으로 통제되는 구조가 계속되면 공기업은 흑자를 내더라도 부채를 의미 있게 줄이기 어렵다. 결국 불안한 재무구조를 장기간 안고 가야 하고, 이는 송전망 투자, 발전설비 투자, 가스 수급 안정 투자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력망 확충과 에너지 안보 투자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러스터, 전기화 확산 등으로 전력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동시에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계통 보강, 노후 송배전망 교체, LNG 수급 안정성 확보 등 공기업의 투자 부담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요금 정상화가 지연돼 재무구조가 취약한 상태가 이어지면 필요한 투자를 제때 집행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결국 정부의 요금 동결은 단기적으로 물가 부담을 낮추는 효과는 있지만, 그 부담이 공기업의 재무제표로 이전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지금 부담하지 않은 비용은 한전과 가스공사의 부채, 미수금, 금융비용 형태로 남아 미래 세대에 전가되는 것이다. 정치권의 요금통제도 반복되는 문제로 지적된다. 전기·가스요금은 국민 생활과 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가 완전히 손을 떼기는 어렵다. 그러나 요금 결정이 지나치게 정치 일정과 여론에 좌우될 경우 에너지 가격 체계 전반의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해 놓고도 실제로는 정부가 필요할 때마다 조정을 유보한다면 시장과 소비자 모두 합리적인 가격 신호를 받을 수 없다. 에너지 가격 신호가 왜곡되면 소비 효율화도 어려워진다. 연료비가 올라도 전기·가스요금이 제때 오르지 않으면 소비자는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체감하기 어렵다. 반대로 국제 가격이 내려가도 요금 인하가 제한되면 연동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 이는 연료비 연동제를 둘러싼 가장 큰 딜레마다. 전문가들은 연료비 연동제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조정 폭을 현실화하거나, 정치적 판단과 별도로 일정 수준의 원가 변동은 자동 반영되도록 하는 방식이 검토될 수 있다. 취약계층과 에너지 다소비 산업에 대한 지원은 요금 자체를 왜곡하기보다 별도 재정 지원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전기·가스요금 체계는 국제 가격이 오를 때도, 내릴 때도 연동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구조"라며 “정부가 요금을 물가 관리 수단으로만 활용하면 한전과 가스공사의 부채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업 적자가 줄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라며 “천문학적 부채와 이자비용을 감안하면 요금 정상화 없이는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건전성 회복도,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 투자도 모두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동결은 당장은 민생 부담을 덜어주는 결정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연동제 무력화, 정치권 요금통제, 공기업 부채 누적이라는 오래된 구조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을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 없이는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싼 변동금리 찾는다”...주담대 4.32%로 다시 ‘상승 전환’

시장금리 상승 여파가 대출 시장에도 다시 반영되고 있다. 한 달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반면,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32%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올랐다가 4월 소폭 하락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오히려 빠르게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1.6%로 전월보다 6.2%포인트 줄었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 역시 24.6%로 3.2%포인트 감소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표금리와 보금자리론 금리 상승 영향으로 고정금리 중심으로 크게 올랐으나, 변동금리 취급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체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채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고 고정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 취급도 줄고 있어 당분간 고정금리 비중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가계 전체 대출금리는 연 4.46%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보증대출 금리가 4.11%로 소폭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일반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늘어난 영향이 반영됐다. 다만 일반신용대출 금리 자체는 연 5.49%로 전달보다 0.14%포인트 낮아져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3.97%로 0.04%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흐름이 엇갈렸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단기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4.10%까지 0.01%포인트 올랐지만,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은행권의 우대금리 확대와 일부 저금리 대출 취급 영향으로 0.03%포인트 하락한 4.1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업대출 평균 금리는 4.13%로 0.01%포인트 낮아졌으며,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4.19%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93%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2.88%, 금융채와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3.13%로 각각 0.01%포인트, 0.06%포인트 올랐다. 신규 취급 기준 예대금리차는 1.26%포인트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축소됐다. 반면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8%포인트로 변동이 없었다. 은행 외 금융권에서도 예금과 대출금리가 모두 상승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으로 상호저축은행(3.39%), 신용협동조합(3.25%), 상호금융(2.98%)은 나란히 0.05%포인트씩 올랐고, 새마을금고(3.21%)는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 역시 상호저축은행은 9.86%로 0.24%포인트 올랐으며, 상호금융(4.67%), 새마을금고(4.88%), 신용협동조합(4.82%)도 모두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 이대우 형사과장 영입…현장형 경찰교육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찰학과(학과장 김재운)가 경찰 실무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대우 서대문경찰서 형사과장을 경찰학과 교수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대우 형사과장은 형사·수사 분야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강력범죄 수사와 범죄예방 활동, 현장 수사지휘 등을 수행해 온 수사 전문가다. 학과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경찰 실무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학생들이 실제 수사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이론과 현장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직 경찰관과 공공안전 분야 종사자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이대우 형사과장의 실무 경험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대우 형사과장은 앞으로 강력범죄수사론 등 경찰학과 전공과목 강의와 특강, 각종 교육활동에 참여해 재학생들의 실무역량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운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 교수는 “이대우 형사과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교육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직 전문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7월 14일까지 2026학년도 가을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지원자는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사이버대학 2주기(2025~2029년) 기관평가인증'에서 전 영역 '충족' 판정을 받았으며, 2025학년도 4월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은 1만 1464명이다. 대학은 'AI 어젠다를 AI 실천으로'를 교육 기조로 삼아 AI 기반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7월 학점은행제 신입생 모집…경영·심리학 과정 운영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2026학년도 7월 개강 학점은행제 과정의 학습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6일까지이며 개강은 7월 7일이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으로, 중앙대학교가 직접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장 명의의 경영학사 과정과 심리학사 과정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경영학과 심리학 전공을 비롯해 다양한 교양과목으로 구성된다. 학위 취득 기준을 충족하면 경영학사 또는 심리학 전공 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전체 140학점 가운데 84학점 이상을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돼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도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교육원 측의 설명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경영학과 심리학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학습자가 지원하고 있다"며 “등록 전 무료 맞춤형 학습설계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간대학보다 시간 부담이 적고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어 직장과 학업을 함께 이어가기 유리하다"며 “무료 학습설계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학위 취득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리학 과정은 졸업 후 심리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청소년심리상담사와 임상심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현재 심리학 과정을 수강 중인 직장인 이모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면서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관심 분야인 심리학을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며, “향후 청소년상담사로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2026년 7월 개강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전문대졸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원은 학위 취득 이후 대학원 진학과 학사편입, 자격 취득, 직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진로 설계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지역 중소기업 안전 발판 마련” SK엠앤서비스, 광주서 ‘안전365’ 간담회

SK엠앤서비스는 최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안전워크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 '안전365솔루션' 시연과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소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전날 진행된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전문 인력과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안전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개된 '안전365솔루션'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해 위험성평가, 안전점검, 법정 의무사항 관리, 교육 이력 관리 등 안전보건 업무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SK엠앤서비스는 주요 기능을 시연하고 중소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운영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됐다. 산업안전보건교육과 관리감독자 교육, 법정 의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비롯해 업종과 기업 규모에 맞춘 맞춤형 운영 방식과 교육 이수 관리 체계를 설명하며 기업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솔루션 도입 절차와 주요 기능, 교육 운영 방식,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적용 방법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SK엠앤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반도체·데이터센터가 끌어올린 건설계약…1분기 74兆·23%↑

반도체 생산시설과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투자 확대가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7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다만 증가세가 수도권과 대형 건설사, 산업설비 공사에 집중되면서 건설경기 전반의 회복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7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60조1000억원보다 23.4% 증가했다. 증가세는 민간부문이 이끌었다. 민간 계약액은 반도체 생산시설과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투자 영향으로 49조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5.6% 늘었다. 공공부문은 포천 발전소와 부산항 등 도로·항만·발전소 관련 사업 영향으로 25조1000억원을 기록해 5.0%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의 급증이 두드러졌다. 토목·산업설비·조경을 포함한 토목공종 계약액은 29조원으로 3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산업설비 계약액은 1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0% 급증했다. 순수토목은 17조원, 조경은 1조원으로 각각 6.0% 늘었다. 건축공종 계약액도 민간 공장 증설과 주택사업 영향으로 45조1000억원을 기록해 16.6% 증가했다.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처럼 고도화된 전력·기계·통신 설비가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가 토목·산업설비와 건축 계약액을 동시에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건설사의 계약액은 3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 301~1000위 기업도 6조5000억원으로 24.9% 늘었다. 반면 51~100위 기업은 4조5000억원으로 증가율이 0.3%에 그쳤고, 101~300위 기업은 5조3000억원으로 6.8% 증가했다. 그 외 기업 계약액은 20조1000억원으로 8.4% 늘었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물보다 전력 공급과 냉각, 통신, 정밀 설비 시공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대형사 중심으로 계약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역별 격차도 컸다. 현장 소재지 기준 수도권 계약액은 39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 계약액은 34조9000억원으로 7.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도 수도권 건설사의 계약액은 47조7000억원으로 48.2% 늘었지만, 비수도권 본사 건설사의 계약액은 26조3000억원으로 5.4% 감소했다. 신산업 인프라 투자가 건설시장 회복을 이끌고 있지만, 수주 효과가 지역 건설사와 중견업체까지 고르게 번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흐름이다. 최근 10년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2분기 82조7000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한 뒤 2023년 3분기 45조5000억원까지 감소했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계약액은 최근 10년 최고액의 89.6% 수준이다. 다만 이번 통계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1억원 이상 원도급 공사를 집계한 것으로, 통계청 건설수주 통계와는 조사 대상과 방식이 다르다. 산업설비 중심의 대형 민간 투자 증가가 이어질지, 주택·지방 건설시장까지 회복 흐름이 확산할지가 향후 건설경기 판단의 변수로 꼽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물보다 전력·냉각·클린룸·통신 설비 등 복합 공정의 비중이 높아 시공 경험과 자금력을 갖춘 대형사 중심으로 발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산업시설 투자 증가가 주택과 지방 건설시장 전반의 회복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AI 도시 격차, 플랫폼 가진 도시가 벌린다”

인공지능(AI) 전환의 승패는 개별 서비스 숫자가 아니라 도시 전체 데이터를 연결하는 플랫폼에 달렸다는 진단이 나왔다. 교통·환경·에너지 분야 중심이던 스마트시티 경쟁이 도시 행정과 재난 대응, 자율적 의사결정으로 확장되면서 AI 기반 도시 운영체계를 먼저 갖춘 도시와 그렇지 못한 도시의 격차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3일차 전략기술세미나에서 'AI 기반 초연결 지능도시 핵심 기반기술 개발 및 실증'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IfM Engage와 함께 세계 50개 도시를 분석 중인 '2026 스마트시티 인덱스' 초기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 도시에서는 앱·웹 서비스 약 2130건, 도시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 약 1817건, 리빙랩 약 382건 등이 운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교통·환경·에너지·도시행정 분야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개별 서비스 개발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여러 분야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연결하고 분석하는 도시가 앞서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I 도시 전환의 무게중심이 교통을 넘어 도시 행정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시 데이터 개방과 활용이 늘어나면서 민원·복지·재난·시설관리 등 행정 영역에서 자동화와 시뮬레이션, 예측형 AI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교수는 “AI를 도시 운영에 적용하는 출발점은 결국 데이터"라며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가진 도시와 그렇지 못한 도시 사이의 격차가 앞으로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 AI 기반 도시 서비스 가운데 예측형 AI 비중은 약 53%로 가장 높았다. 침수와 산사태, 전력 수요, 교통량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 대응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와 서울, 두바이, 리스본 등이 AI 기반 도시 서비스와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선도 도시로 언급됐다. 이 교수는 “도시는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를 갖춰야 한다"며 “향후에는 피지컬 AI와 에이전트 AI가 도시 공간에서 실제 의사결정과 운영을 보조하는 단계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 운영 플랫폼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통합 플랫폼 기반으로 도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선도 도시 비중은 2022년 16%에서 2024년 66%로 늘었고, 올해는 76%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 기관이나 부서가 따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보다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데이터를 한데 모아 분석하고 대응하는 구조가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 교수는 “플랫폼 없이 각자 서비스를 만들면 데이터 연계와 확산이 어려워지고 비용 부담도 커진다"며 “AI 전환이 빨라질수록 통합 플랫폼을 갖춘 도시와 그렇지 못한 도시의 차이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역할의 확대도 주요 변화로 꼽혔다. 과거에는 공공이 도시 플랫폼과 서비스를 직접 구축하는 방식이 많았지만, AI 모델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운영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민간 기술기업과의 협업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함께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AI 기반 초연결 지능도시 연구개발 사업도 소개했다. 총사업비 284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존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고도화해 실시간·다중형 데이터 기반의 AI 도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연세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LH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며, 인구 증가형 도시와 인구 감소형 도시를 각각 실증 대상으로 삼아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기후·재난·안전 대응과 도시 문제 예측, 지능형 관제 등을 주요 적용 분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자체가 적은 비용으로 AI 도시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도록 기존 데이터와의 연계, 상호운용성, 자동화 기능을 강화하려 한다"며 “단순 반응형 도시가 아니라 위험과 수요를 먼저 예측하고 대응하는 도시 운영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도시들도 AI 전환을 계기로 빠르게 도약하려 하고 있다"며 “한국 도시들도 데이터 인프라와 실증 기반, 거버넌스 체계를 서둘러 갖추지 않으면 AI 도시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화폐 믿을 수 없다더니”…‘킹달러’의 화려한 부활 [머니+]

미국 달러화가 약 1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달러 강세 전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기조와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달러가 다시 글로벌 자금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56분 기준 101.56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5월 13일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간 상승률은 2.57%로, 이달 말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지난해 7월(3.37%)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1년 전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당시 시장에서는 '셀 아메리카', '탈(脫) 달러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등을 근거로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전략이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실제로 작년에는 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해 귀금속·비트코인 등 대체자산에 자금이 몰리는 디베이스머트 트레이드가 인기를 끌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대규모 재정지출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과 재정악화가 심화되고, 화폐 가치가 훼손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다. 그 결과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10월 12만달러대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찍었고, 국제 금값도 올해 1월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300달러를 넘어섰다.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 켄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 등은 급증하는 미국 부채가 재정위기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달러보다 금이 더 안전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시장의 시각은 올해 들어 급변했다. 지난 1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매파'로 알려진 케빈 워시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워시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자 금과 비트코인 가격은 본격적으로 꺾인 것이다. 국제 금값은 워시 지명 직후 하루 만에 최대 13% 급락하며 40년 만의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약세를 이어가자 전날에는 장중 4000달러선마저 내줬다. 금값이 300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 1월 8만달러선이 무너진 이후 현재는 5만8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달러는 본격적인 반등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워시 지명 당일 약 1% 상승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후 이란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국제유가 급등,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AI 투자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JP모건의 미라 찬단 글로벌 외환전략 공동 총괄은 “연준이 달러 강세 시나리오를 사실상 활성화했다"며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이 연준을 따라잡아 금리 격차를 줄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실제로 유럽중앙은행(ECB)은 최근 정책금리를 연 2.0%에서 2.25%로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경기 둔화를 이유로 추가 금리 인상에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찬단 총괄은 또 “연준이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면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펼쳐지기 어렵다"며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점차 죽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 이제 에너지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은 매파적인 연준만이 아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최근 강달러 정책을 적극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했고, 워시 의장의 물가 안정 중심 정책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AI 산업의 확산도 달러 강세의 또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카막샤 트리베디 외환 및 신흥시장 전략 총괄은 “AI 투자 확대는 미국이 경제 성장 기대와 주식시장 수익률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는 미국을 자금이 몰리는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스티븐 잉글랜더 주요 10개국(G10) 외환 리서치 총괄은 AI에 따른 생상선 향상이 기업 실적 개선과 미국으로의 자본 유입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전략 책임자 역시 “향후 AI가 창출할 수익의 최대 수혜 통화는 달러"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헤지펀드 운용사 맨그룹은 연말까지 달러가 5%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TD증권도 올해 3분기 중 달러가 약 2%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TD증권은 “미국 경제지표는 견조하고 경제활동은 강하며 매파적인 새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과 정책 신뢰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말 달러/유로 환율 전망치를 기존 유로당 1.20달러에서 1.15달러로 낮췄다. 일각에서는 달러 강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바클레이즈 전략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이미 반영됐다는 점, 시장 심리가 낙관적인 점, 국제유가와 미 경제지표가 고점을 찍었다는 점을 근거로 달러의 상승 경로가 적선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D증권 역시 달러가 본격적인 추가 상승을 이어가게 위해서는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더 강한 긴축을 단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DL이앤씨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내달 공급

DL이앤씨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215-2번지 일원(성남낙생 A-1BL)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를 다음 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총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장기임대 467가구를 제외한 933가구가 공공분양으로 배정됐다. 단지 전 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기준 세부 주택형은 △51㎡A타입 274가구 △55㎡A타입 348가구 △55㎡B타입 134가구 △59㎡A타입 167가구 △59㎡T타입(테라스형) 10가구로 구성된다. 신혼희망타운 특성에 맞춰 단지 내에는 2층 구조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확장형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두꺼운 바닥 차음재 적용을 통해 영유아 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리스크를 줄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낙생지구는 향후 약 4400여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이뤄져있다.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해당 지구 내 첫 공급 단지다. 입지적으로는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 업무지구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고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대중교통은 단지 인근 버스 노선을 통해 신분당선 및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미금역까지 약 1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는 차량 기준 약 10~15분 거리에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위치해 기존 분당·수지 생활권 인프라를 공유한다. 고기동 유원지와 낙생저수지 산책로도 인접해 있다. 교육 환경은 단지 인근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분당권역 교육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며, 정자역·미금역 일대 학원가와의 연계 이용을 통해 분당 주요 교육 인프라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지역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정책자금인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고,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까지 원리금 상환이 가능해 시중 금리 대비 장기적으로 이자 부담을 절감시켰다 DL이앤씨 관계자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신축 공급이 귀한 분당 권역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단지"라며 “특히 대출, 금리 등 측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는 만큼 초기 자금 마련이 부담스러운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돕는 주거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주택전시관은 경기 성남 분당구 동천동 855-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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