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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MODU 교육연합회, 5월 8일 학부모 간담회 개최

경기 고양특례시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두덕양학부모연대'가 '고양특례시 MODU 교육연합회'로 확대 출범했다. 연합회는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저녁, 지역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출범은 기존 단체의 실질적 성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모두덕양학부모연대는 통학버스 운영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학부모·지자체·교육기관 간 협의를 이끌어내며 민관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 전역 초·중·고등학교 150명의 학교 대표단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연합회는 활동의 연속성과 정책 제안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 '고양MODU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교육 정책과 지역 현안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학부모 의견과 설문 데이터를 축적하는 디지털 기반 자료 저장소 역할을 한다. 실제로 최근 네 차례 대규모 설문조사를 통해 높은 참여도와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으며, 해당 데이터는 정책 제안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오는 5월 8일 간담회는 학부모 중심 교육 자치 활동을 제도권 논의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관계자를 초청하고, 문제 제기와 소통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전 선발된 30명의 학부모 대표단이 패널로 참여해 ▲학생 안전 및 활동권 ▲교육 공동체 갈등 조정 ▲권역별 교육 인프라 격차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연합회는 단순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관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수연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아이들의 교육 현실을 중심으로 한 논의의 장"이라며 “모두덕양에서 시작된 학부모 참여 흐름을 고양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교육 변화의 실질적인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3D시스템즈, ‘KOREA AM Seminar’서 차세대 적층제조 경쟁력 강조

글로벌 적층제조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는 지난 29일 서울 전자회관에서 열린 'KOREA AM Technical Seminar 2026'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을 위한 차세대 적층제조 전략과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기업 Oqton 경영진이 방한해 글로벌 인증 전략을 공유하는 등 한·미 간 기술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3D시스템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의 실제 적용 성과를 강조하며 관심을 모았다. 발표를 맡은 박찬교 부장은 가스터빈 엔진과 항공우주 연소 부품에 적용된 적층제조 특화 설계(DfAM)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기존 제조 방식 대비 제작 시간을 50% 이상 단축한 사례를 소개하며, 적층제조 기반 공정의 유연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강조했다. 가스터빈 엔진 부품 사례에서는 'DMP Flex 350' 장비를 활용해 복잡한 내부 냉각 채널과 외부 구조를 일체형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 구현이 어려웠던 구조를 실현하고, 서포트 없이도 제작 가능한 설계를 완성했다. 항공우주용 연소 부품 사례에서는 'DMP Factory 500' 장비를 통해 생산 속도를 높이고, 인코넬 718(Inconel 718) 소재의 열 저항 특성을 활용해 서포트 사용을 최소화했다. 3개의 레이저를 동시에 운용하는 공정 최적화가 핵심 기술로 소개됐다. 또한 이노스페이스와의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산화제 밸브 부품을 고도화했다. 인코넬 718의 강도와 크리프 저항성을 기반으로 내벽을 얇게 설계하고 유체 제어 기능을 강화했으며, 5축 가공과 '1포인트 리드 인-아웃' 제어 기술을 적용해 정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3D시스템즈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서포트 구조를 최소화하고 제품 경량화와 강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설계 방식을 제시했다. 디지털 트윈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적층 과정의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양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찬교 부장은 “적층제조 기술은 국내 우주발사체와 방산 부품 국산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녹수, ‘NOX FLOR 시공사례 챔피언십 시즌2’ 개최

글로벌 럭셔리 바닥재 기업 녹수(대표 고동환)가 '프로의 선택 NOX FLOR 시공사례 챔피언십 시즌2'를 5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시즌2는 실제 사용자와 전문가의 선택이 제품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전제 아래, 다양한 시공 사례를 통해 NOX FLOR의 선택 기준을 공유하는 공모 프로젝트다. 지난해 시즌1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범위를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했으며, 업계 관계자는 물론 시공 사례를 보유한 개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최근 바닥재 시장은 디자인, 친환경성, 시공성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실제 공간 적용 결과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녹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와 공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공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참가자는 주거·상업·오피스·교육·의료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된 NOX FLOR 시공 사례를 사진과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접수는 녹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KLPGA에서 활동 중인 박결, 안지현, 허다빈 선수와 연계해 수상 혜택을 강화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프로 선수와 함께하는 VIP 골프 라운드 기회가 제공되며, 이 외에도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녹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실제 공간에서 선택된 결과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 다양한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녹수는 60년 이상의 바닥공학 노하우와 신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프리미엄 바닥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인하우스 디자인과 다층 구조 기술, 탄소 저감 원료 적용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파월, 역대급 분열 속 연준 이사직 유지…‘워시 금리인하 전망’ 먹구름 [이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주도하는 마지막 회의로, 시장에서는 새 의장 체제 속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이 핵심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리 전망을 둘러싼 연준 내부 분열이 예상보다 뚜렷하게 드러났고,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도 빠르게 약화되는 모습이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4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해 9·10·12월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1월과 3월에 이어 이번까지 세 차례 연속 동결을 이어갔다.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만큼 시장에서는 이번 동결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p)로 유지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이를 일부 반영하고 있다"며 “중동 정세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고, 위원회는 이중 책무(고용·물가) 양측의 리스크를 모두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더 커진 연준 내부 분열 하지만 이번 회의의 핵심은 금리 동결 자체보다 연준의 이례적인 내부 분열이었다. 단순 동결로 마무리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FOMC 위원 4명이 소수 의견을 내며 표결이 8대 4로 갈렸다. 4명의 반대가 동시에 나온 것은 199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며 유일하게 금리 동결에 반대했다. 반면 베스 해먹, 닐 카슈카리, 로리 로건 등 3명의 위원은 금리 동결에는 동의했지만, 현 시점에서 '완화적 기조'를 성명에 포함하는 데에는 반대했다. 이는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메시지조차 시기상조라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위원회 중심이 보다 중립적인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도 “다수 위원들은 지금 당장 그런 신호를 보낼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 결과를 매파적으로 받아들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2년물 국채금리는 이번 결정 이후 최대 11bp(1bp=0.01%포인트) 상승해 3.95%를 기록했고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베팅도 확대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수바드라 라자파 미국 리서치 총괄은 “이번 반대 의견은 시장에 상당한 놀라움을 줬으며, 향후 회의에서 완화 기조에서 벗어나는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캐피탈닷컴의 카일 로다 선임 애널리스트 역시 “연준의 이번 결정은 통화정책의 불확실성과 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이를 반영하듯,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현재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말 기준금리가 3.50~3.75% 수준에서 동결될 가능성을 약 83.5%로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가 3.25~3.5%로 0.25%p 인하될 가능성은 전날 18.4%에서 4.9%로 급감했다. 반면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0.0%에서 11.3%로 급등했다. ◇ '워시 체제' 앞둔 연준…파월 '이사 잔류' 변수 이 같은 내부 균열은 차기 연준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음 FOMC 회의는 6월 16~17일 열릴 예정이며, 파월 의장이 5월 15일 임기를 마치면 케빈 워시 차기 의장 지명자가 회의를 주재할 가능성이 크다. 워시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상원 본회의 표결을 거쳐 인준이 확정될 예정이다. 워시 지명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정한 인물로, 올해 추가 금리 인하를 선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CNBC와 인터뷰에서 워시 지명자가 의장직 취임 직후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실망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CNN은 당장 통화정책 완화로 전환할 만큼 경제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위즈덤트리의 케빈 플래너건 투자 전략 총괄은 “워시가 취임하자마자 금리가 즉시 인하될 거라고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할 것"이라며 “(소수 의견을 낸) 3명이 금리 인하에 다시 찬성하는 입장으로 바뀌려면 향후 6주, 아니 그 이상의 데이터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사직 잔류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그는 최장 2028년 1월까지 연준 이사로 재직할 수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5월 15일 의장 임기 종료 이후에도 일정 기간 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이사로서 조용히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준에는 항상 한 명의 의장만 존재하며, 워시가 인준되면 그가 의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잔류 이유에 대해 “연준 관련 수사가 투명하고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이사회에 남겠다"며 “적절한 시점에 물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파월 의장의 잔류는 친(親)트럼프 인사가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할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준 이사회는 7명으로 구성되며, 워시까지 포함할 경우 트럼프가 지명한 인사는 크리스토퍼 월러, 미셸 보먼을 포함해 총 3명이 된다. 클리어브리지 인베스트먼트의 조시 잼너 선임 투자전략가는 “워시는 마이런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며, 파월의 이사직이 유지되는 한 공석은 발생하지 않는다"며 “워시가 합류하더라도 비둘기파와 매파 간 균형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CNBC에 말했다. 이에 대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연준의 제도와 관행을 중시해온 인물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는 연준 규범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청정원 ‘화이트식초’·‘피클링소스’, 취향과 편의성 모두 잡는다

최근 개인 취향과 편의성을 모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요리의 필수 아이템인 식초 제품도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상 청정원이 최근 편의성을 높인 다용도 식초 신제품 '화이트식초'와 요리 맞춤형 신제품 '피클링소스'를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청정원 '화이트식초'는 요리는 물론 일상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식초다. 청정원만의 발효 기술력과 식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사과나 현미 등 원료의 풍미가 강조된 식초 제품과 달리, 특유의 색과 향이 거의 없어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해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산미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 발효해 은은하고 깔끔한 맛이 나며, 구연산을 더해 상큼한 풍미까지 냈다. 또한, 기존 화이트식초의 높은 산미와 달리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양조식초와 유사한 6%의 산도로 설계해 드레싱이나 피클 등 각종 절임 요리는 물론, 육류 및 해산물의 잡내 제거 등 식초가 필요한 모든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나아가 안전성이 검증된 식품용 식초인 만큼, 과일, 채소 등 식재료 세척이나 세탁 등 일상 곳곳에서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용량 역시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해 900㎖와 1.8ℓ 두 가지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출시된 청정원 '피클링소스'는 특정 요리에 최적화된 '모노유즈(Mono Use)'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별도의 가열이나 계량 과정 없이 원하는 채소에 바로 붓기만 하면 손쉽게 수제 피클을 완성할 수 있는 용도형 식초다. 발효식초 특유의 산뜻한 산미를 베이스로, 레몬과 생강, 맛술 등으로 깔끔한 맛을 더했고 겨자와 코리앤더, 딜 등 향신료를 풍부하게 넣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피클을 만드는 데 필요한 식초, 소금, 향신료 등의 다양한 재료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수제 피클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먹기 좋게 썰어낸 채소 위에 피클링 소스를 1:1 비율로 붓고 냉장고에서 약 하루간 숙성하면 입맛을 돋우는 수제 피클을 완성할 수 있다. 제품 한 병 기준으로 오이 3개 혹은 양파 2개 분량의 채소(500~600g)에 사용할 수 있으며,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에 활용하기에도 좋아 1~2인 가구나 자취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고봉관 대상 소스팀장은 “대상 청정원은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에 따라 용도와 기능별로 특화된 식초 제품을 확대하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쌓아온 발효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포스코, 반도체·이차전지 숨은 동맥 ‘산업가스’ 공급망 책임진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잇따르면서 해외 공급 의존도가 높은 희귀가스 등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같은 희귀가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산업가스사업을 미래성장의 축으로 육성해 온 포스코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남 광양에서 국내 유일의 희귀가스 풀 밸류 체인(Full Value Chain)을 구축하는 공장의 준공을 앞두고 있어 포스코가 철강을 넘어 첨단산업의 '숨은 동맥' 역할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업계와 포스코에 따르면, 반도체와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의 생산 라인에는 고순도 산업가스와 희귀가스가 필수다. 특히, 희귀가스는 안정적인 공급망이 핵심 경쟁력이다.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세계 네온(Ne)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던 우크라이나 주요 생산시설이 가동 중단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정에 차질이 발생한 사례는 공급망 리스크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국내 생산 기반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이같은 희귀가스 공급망 불안에 포스코는 제철소 운영 과정에서 산업가스 수요가 크고 안정적인 공급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식해 발빠르게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산소공장을 제철소 내부에 설치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산업가스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한 것이다. 2022년에는 국내 유일하게 네온 생산을 시작했고, 이어 2023년 산업가스사업부를 독립 조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특수가스 시장까지 진입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반가스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기분리장치(ASU) 20기를 보유하고, 50년 이상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을 제철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비철강 시장에서도 산업가스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9월 포항 영일만산단 내 5000평 부지에 신규 ASU와 저장설비를 구축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앞서 2024년 8월 설립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네온, 제논, 크립톤 등 고순도 희귀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공장을 올해 준공하면 포스코 제철소의 대형 ASU에서 생산되는 국내 유일의 희귀가스를 공급받아 고순도 제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회사는 그동안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희귀가스의 국산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에서도 포스코는 공격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켐가스코리아 지분 100% 인수와 '퓨엠' 지분 40% 확보를 완료하며, 사염화규소, 프로필렌, 저메인, 인산 등 다양한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국내외 반도체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협력해 친환경 특수가스 및 신규 반도체 소재 개발을 추진하며 품목 다각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제철소 운영으로 쌓아온 설비 운영 경험과 생산·안전·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필요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반도체 호황·고물가, 카드 승인액 끌어올렸다

카드승인 액수와 건수가 함께 늘어났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소득과 자산여건이 나아진 영향이다. 기저효과와 높아진 물가도 카드승인실적 확대로 이어졌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카드 승인액은 약 32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승인건수는 72억건으로 5.1% 증가했다. 국내 기업 실적은 K자형 성장이라는 어려움이 있으나, 전체 수치는 향상됐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영업이익은 2024년 연결 기준 195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244조8000억원으로 25% 이상 커졌다. 중동전쟁으로 치솟은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 급등으로 전이된 점도 언급된다. 지난달 주유소 휘발유·경우 모두 리터당 1800원을 넘었다. 온라인쇼핑 수요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여객·관광 분야는 유류할증료 인상에 앞서 선예약이 몰린 영향을 받았다. 신차 판매량은 수입차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여신협회는 개인카드 승인액이 264조4000억원으로 6.8%, 승인건수(68억2000만건)의 경우 5.3% 늘어났다고 밝혔다. 법인카드 승인액(57조8000억원)과 승인건수(3억8000만건)는 각각 8.7%, 1.9% 향상됐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백화점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성장하는 반면, 대형마트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숙박·외식 관련 업종 실적은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기후 리포트] 전기 시대의 패권 경쟁…누가 탈탄소를 지배할 것인가

지구 기온이 가파르게 오르지만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들기는커녕 계속 늘면서 기후위기는 현실이 되고 있다. 인류가 아무리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해도 파리 기후협정에서 정한 1.5℃ 목표를 일시적으로 벗어나는 것, 즉 이른바 '오버슈트(overshoot)'는 피할 수 없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가 해야 할 일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2026년 현재 세계 기후정책의 핵심 질문은 더 이상 '탄소를 얼마나 줄일 것인가'가 아니라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 문명을 얼마나 빠르게 전기 중심 체제로 전환할 것인가'가 중심 의제가 됐다. 그리고 최근 국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의는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 단순히 태양광과 풍력을 얼마나 더 설치할 것인가가 아니라, 전기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쓰고, 누가 더 많이 쓰며, 누가 그 비용을 부담할 것인가라는 '수요의 문제'가 전면으로 등장하고 있다. 즉, 전기 시대의 패권 경쟁은 공급뿐 아니라 수요까지 포함한 시스템 전체의 재편 경쟁이 되고 있다. ◇ 이미 주류가 된 재생에너지…아직은 불충분 영국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의 '글로벌 전력 보고서(Global Electricity Review) 2026'에 따르면, 2025년은 세계 전력 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점이었다. 태양광 발전이 기록적인 속도로 증가하면서 청정전력이 처음으로 전력 수요 증가분 전체를 충당했고, 그 결과 화석연료 발전의 순증가가 사실상 멈췄다. 지난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전 세계 전력 생산의 3분의 1을 넘어 처음으로 석탄 발전 비중을 추월했다. 특히 태양광은 더 이상 보조 전원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신규 주력 전원이 됐다. 배터리 저장장치와 결합하면서 '낮에만 생산되는 전기'가 아니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전기'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 문제는 이것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재생에너지의 확대 속도보다 기후 위기의 진행 속도가 더 빠르다. 홍콩대와 칭화대 연구진이 '네이처 리뷰, 지구와 환경(Nature Reviews Earth & Environment)'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CO2 배출량은 372억 톤으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1.5℃ 목표를 위한 잔여 탄소예산은 2029년경 완전히 소진된다. 앞으로 불과 3~4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의 창(窓)인 셈이다. 지난 2023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렸던 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는 단순한 정치 선언이 아니다. 사실상 파리협정의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조건이다. 스웨덴 차머스공과대 연구팀이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를 달성하려면 주요 경제권은 풍력 발전의 성장 속도를 현재보다 최소 1.43배 이상 높여야 하며, 일부 신흥국은 최대 14배까지 가속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발전소를 더 짓는 문제가 아니다. 송배전망 확충, 배터리 투자, 인허가 개혁, 금융조달 체계 개편까지 포함하는 산업혁명 수준의 구조 개혁이다. 핵심은 설치량이 아니라 속도다. ◇ 공급만으로는 안 돼…'수요 목표'가 필요 여기서 최근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논문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한다. 포르투갈 리스본대 연구진은 논문에서 지금의 기후정책이 지나치게 공급 중심이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국제사회는 '재생에너지를 얼마나 더 늘릴 것인가'에 집중해왔지만, 정작 에너지 시스템의 궁극적 동인은 '수요(demand)'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COP28에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3배 확대,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 2배 확대, 메탄 배출 감축 등을 합의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것만으로는 넷제로 달성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수요 증가가 계속되면 아무리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도 화석연료를 구조적으로 밀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기차,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전력화는 필수지만, 무제한적인 수요 증가까지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2035년까지 달성해야 할 세 가지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는 에너지 효율이다. 최종에너지 기준 에너지 집약도 개선 속도를 현재 연평균 1.3%에서 4%로, 즉 3배 높여야 한다. 이는 공급 확대 비용을 줄이고 에너지 가격을 안정시키며 수입 의존도를 낮춘다. 둘째는 전력화다.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의 증가 속도를 현재 연평균 1.3%에서 4%로 3배 확대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전기의 비중은 2035년 33%, 2050년 60%까지 올라간다. 이는 태양광·풍력 확대를 실제 감축으로 연결하는 핵심 조건이다. 셋째는 과소비 억제다. 연구진은 1인당 연간 최종에너지 소비가 300 GJ(기가줄)를 넘는 초고소비층에 추가 과세를 제안했다. 현재 상위 1.7%인 약 1억 명이 전 세계 최종에너지의 33%를 소비하고 있으며, 반면 약 30억 명은 인간다운 삶에 필요한 최소 수준인 13~18GJ에도 미치지 못한다. 탈탄소는 단지 발전소를 더 짓는 문제가 아니라, 누가 얼마나 에너지를 쓰는가의 정의 문제라는 뜻이다. ◇ 유럽은 규칙을 만들고, 중국은 시스템을 장악한다 국제 사회에서 역할도 서서히 달라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유럽연합(EU)은 규칙을 만들어왔고, 그 역할은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U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86% 감축하겠다는 공격적 목표를 설정했다. 풍력·태양광을 7배 확대하고,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전력 비중을 49%까지 높이며, 시멘트·철강·화학 산업에는 탄소 포집·저장(CCS)와 수소 기반 공정을 본격 도입한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공급망 규제는 모두 유럽이 만든 새로운 질서다. 반면 중국은 제조와 시스템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중국은 전 세계 태양광 및 풍력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비화석 발전 비중은 42%에 도달했다. 여기에 더해 중국은 V2G(Vehicle-to-Grid)를 통해 전기차 자체를 전력망의 유연성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기차는 낮에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저녁 피크 시간에는 다시 전력을 계통에 공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피크 부하를 최대 7% 줄이고, 양수발전 투자 필요성을 23% 낮출 수 있다. 중국은 발전소를 짓는 나라가 아니라, 전력 시스템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나라가 되고 있다. 반면 미국은 탈탄소 리더라기보다 글로벌 시장의 불안정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청정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동시에 LNG 수출과 석유 생산을 확대하는 모순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스 가격 상승으로 오히려 가스발전이 석탄발전으로 대체되는 '역전환' 현상까지 발생했다. 전력 부문 탄소배출은 3.1% 증가했다. 미국은 기후 보증인이 아니라, 시장 교란자가 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 탈탄소의 새 모토는 “더 빨리, 더 싸게, 더 안정적으로" 세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통해 하나의 교훈을 얻었다. 수입되는 분자(molecules), 즉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체계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자(electrons), 즉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체계가 훨씬 안전하다는 것이다. 탈탄소는 더 이상 환경정책의 하위 개념이 아니다. 산업정책이고, 무역정책이며, 에너지 안보 전략이자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 결국 재생에너지를 더 빨리 확대하고, 전기화를 더 싸게 만들며, 에너지 안보를 더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나라가 다음 시대의 승자가 될 수밖에 없다. 탈탄소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패권 경쟁이기도 하다. 올림픽의 모토가 “Citius, Altius, Fortius(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라면, 전기 시대의 새로운 구호는 “Citius, Vilius, Tutius"가 될 것이다. “더 빨리, 더 저렴하게, 더 안정적으로"란 뜻이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일본 이츠모제네럴클리닉과 MOU 체결

소아전문병원·필수의료 특화병원·지역협력 중심병원을 산하에 둔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최근 일본 이츠모제네럴클리닉(이사장 김아민)과 글로벌 의료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료법인사단 'Human Love' 산하의 이츠모제네럴클리닉은 현재 도쿄를 중심으로 총 5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 위치한 의료법인사단 Human Love 아카사카 사무소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의료 교류 및 온라인 진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일 의료 서비스 교류 △온라인 진료 협력 △성장내분비 특화 분야 협력 등을 중심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의 의료 시스템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모델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현지 환경에 맞는 온라인 진료 프로세스 최적화 방안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성장내분비 특화 협력을 통해 소아청소년 성장 및 내분비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기반 성장 예측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 기술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보유한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 역량과 이츠모제네럴클리닉의 일본 내 의료 네트워크가 결합될 경우, 향후 양국 간 온라인 진료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에도 의미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이번 협약과 함께 일본 온라인 진료 플랫폼 시장의 주요 기업인 주식회사 'MEDLEY' 본사도 방문했다. 정성관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들은 MEDLEY의 온라인 진료 시스템인 'CLINICS'를 통해 구현되고 있는 일본의 온라인 진료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한국과 일본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접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정성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우수한 소아 진료 시스템과 AI 의료 기술이 일본 시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츠모제네럴클리닉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 아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민 이사장은 “한국 소아청소년과 분야의 선도 의료기관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과 온라인 진료 및 성장 관리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양국의 의료적·기술적 강점을 융합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프링글스, 글로벌 축구 시즌 앞두고 ‘응원의 순간, 프링글스와 함께’ 캠페인 실시

글로벌 스낵 브랜드 프링글스가 올여름 글로벌 축구 시즌을 맞아 소비자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응원의 순간, 프링글스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정판 패키지 출시와 함께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결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인 한정판 패키지는 대표 제품인 오리지널과 사워크림&어니언 맛에 적용됐다. 붉은색과 푸른색 페이스 페인팅을 한 '미스터 P(Mr. P)'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고, '골(Goal)'과 '프링글스'를 결합한 '프링골스(Pringoooals)'라는 네이밍을 더했다. 여기에 태극기 모티프를 활용해 응원 간식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캠페인과 함께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5주간 '프링글스 뚜껑 열고 골드카드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은 축구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구성됐다. 1등은 서울 5성급 호텔 숙박권(매주 1명, 총 5명), 2등은 플레이스테이션5 슬림 디지털 에디션(매주 3명, 총 15명)이며, 이외에도 한정판 운동화 데코 키트와 제품 교환권 등 총 1020명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한정판을 포함한 프링글스 캔 제품 구매 후 종이 뚜껑 안쪽의 12자리 코드를 QR 스캔 또는 공식 사이트에서 등록하면 된다. 실시간 당첨 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참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등 숙박권은 별도 추첨을 통해 주차별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프링글스 마케팅팀 윤지원 부장은 “예상치 못한 골이 터지는 순간처럼, 뚜껑을 여는 순간 짜릿한 즉석 당첨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몰입감 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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