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화솔루션, 中서 차세대 초고압 교류송전 기술검증 성공

한화솔루션이 차세대 초고압 교류송전(HVAC) 분야에서 케이블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각각 중국 초고압 케이블 제조업체인 칭다오 한허, 터비엔전공과 협력해 500킬로볼트(kV)급 HVAC 케이블용 가교폴리에틸렌(XLPE) 절연·반도전 소재 패키지의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가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검증시험은 중국 상하이 전선·케이블 연구소(SECRI) 계열 인증기관 TICW가 주관한 것으로, 초고압 송전 환경에 필요한 절연 성능과 장기 신뢰성 등을 검증했다. 시험 완료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기존 400kV급을 넘어 500kV급까지 기술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초고압 절연 소재 부문에서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검증완료와 함께 국제 공인 인증기관인 KEMA의 인증 확보도 추진 중이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HVAC 시장에서 케이블 소재 공급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검증으로 증명한 한화솔루션의 기술 신뢰성은 글로벌 판매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회사의 글로벌 초고압(SEHV) XLPE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325kV급 SEHV XLPE를 포함한 초고압 소재 판매가 작년보다 3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카를로 스칼라타 한화솔루션 Wire & Cable 부문 대표는 “이번 500kV급 HVAC 케이블 소재 기술검증 성공은 한화솔루션이 초고압 송전용 케이블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를 기반으로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HD현대일렉·LG CNS ‘맞손’…AIDC·스마트팩토리 역량 고도화

HD현대일렉트릭이 LG CNS와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사업 역량 고도화에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LG CNS와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영기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와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HD현대일렉트릭이 보유한 전력기기·배전시스템 등 전력인프라 기술력과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디지털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이 골자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분야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배전기기를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방식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국내외 전력인프라 시장을 대상으로는 공동 사업 제안과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 모니터링 플랫폼에는 LG CNS가 보유한 AI·클라우드·데이터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전력 운영 효율화 방안도 모색한다.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이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LG CNS에 제공해 제조 AI기술·물류자동화 시스템·공정자동화 등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생산역략을 고도화한다. 특히 양사는 기술교류와 실증을 거쳐 HD현대일렉트릭의 청주 배전캠퍼스에서 생산·물류의 자동화율을 증진하고,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증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 모델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생산거점으로 확대 적용해 각 글로벌 생산 거점의 운영 수준을 표준화하한다는 구상이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전력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경희사이버대, ‘2026 실용음악 경연대회’ 개최…이달 말까지 참가자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실용음악 분야의 청소년·성인·시니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달 31일까지 '2026 KHCU 실용음악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부문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보컬·기악·작곡·싱어송라이터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기악은 건반·기타·베이스·드럼으로 구성된다. 작곡·싱어송라이터 부문은 참가자가 단독으로 창작한 가창곡으로 참여해야 하며, 별도 가창자를 동반 가능하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가창·연주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는 11월6일 개별 통보하며, 최종 경연은 11월13일 경희대학교 오비스홀 111호에서 현장 실연으로 치러진다. 시상 규모는 총 7명, 상금은 총 300만원이다. 전체 대상 1명에게 100만원을 수여하며,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을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 밤 11시59분까지 대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예선 영상 제출과 참가비(1인당 9만원) 납부를 모두 마쳐야 접수가 완료된다. 참가 자격과 영상 제출 규격 등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청와대 국무회의, 생중계 부작용에 수사기관 참석 논란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운영 방식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국정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도입한 전체 생중계가 장관들의 소신 발언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다. 수사·공소기관장의 정례 참석을 두고는 정치적 중립성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16일 엑스(X)에 '국무회의 공개 논란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면돌파에 나섰다. 그는 “국무회의는 공개회의에 이어 비공개회의가 따로 있고 보안이 필요하거나 국무위원들의 입장이 난처할 수 있는 사안들은 비공개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국정을 포함한 모든 행정은 공개가 원칙이고 이전부터 국무회의 회의록은 공개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회의에서 토론 시 국무위원들이 팩트체크를 위한 대통령의 질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주무장관으로서 자기 업무는 손바닥처럼 파악하는 게 당연하고 또 세부 수치 등은 모를 수도 있기 때문에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면 된다“며 "토론과 판단에 방해되니 허위보고를 하거나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말아 달라'고 수차 말했다"고 항변했다. 관가와 정치권에 따르면 장관 10여 명은 지난 2일 한성숙 국무총리 공관 만찬에서 생중계 축소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상황에서는 대통령 의견에 반론을 내기 어렵고,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정책이 추진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7월 29일 정책 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국무회의 생중계를 도입했다. 대통령 모두발언은 물론 부처 보고와 토론까지 공개했고, 회의는 최장 4시간까지 이어졌다. 지방세 체납 관리나 인공지능(AI) 인력 채용처럼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한 성과도 나왔다. ◇카메라 앞에 경직…일부 공개 뒤 비공개 전환도 방법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득보다 실이 크다는 평가에 힘이 실렸다. 카메라 앞에서 장관들이 이견을 내기 어렵다 보니 회의가 형식적인 보고 위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 발언이 부처의 기존 검토 결과를 흔든 사례도 이어졌다. 성평등가족부가 공론조사를 거쳐 마련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가 대표적이다. 현행 14세인 기준을 13세로 낮추는 방안이었으나, 이 대통령이 “너무 미약하지 않으냐"고 지적하면서 추진 방향이 흔들렸다. 농지 전수조사와 노란봉투법 시행령 추진도 사전검토 없이 국무회의 발언을 계기로 시작됐다가 농민 등의 반발에 부딪혀 후퇴했다. 초고가 1주택 보유세 같은 민감한 부동산 현안을 유튜브 댓글로 즉석에서 수렴하는 모습도 논란을 낳았다. 대통령의 공개 발언이 부처 검토와 이해관계 조정보다 앞서면 정책이 바뀌거나 물러설 가능성이 커진다. 장관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기 어려운 구조에서는 사전에 걸러낼 장치도 약해진다. 국무회의 참석 대상을 둘러싼 논란도 겹쳤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부처뿐 아니라 외청도 국무회의에 참석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검찰총장과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이 배석했고, 지난 2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한 직후에는 두 기관의 장 직무대행도 회의에 자리했다. 현행 규정은 필요할 경우 청의 장을 배석시킬 수 있도록 하지만, 이들 기관장은 원칙적인 배석 대상이 아니다. 참여연대는 15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의 지휘·감독 권한이 수사·공소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 적절성까지 담보하진 않는다"며 수사·공소기관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국무회의 구성원 역시 잠재적 수사·기소 대상인 만큼 구체적 지시가 없더라도 기관장에게 정치적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도 “정권 수사와 직결된 기관을 길들이려는 조치라"고 가세했다. 현재 이 대통령 앞에는 국무회의를 모두발언이나 일부 토론만 공개한 뒤 비공개로 전환해 숙의 기구로 되살리는 선택지가 있다. 그래도 공개회의를 유지한다면 장관들이 소신껏 이견을 낼 수 있는지, 수사·공소기관의 독립성을 지키면서 국정 방향을 공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날아오른 테슬라 ‘로드스터’…9년 기다린 양산차는 2028년에

테슬라가 전기차 성능의 한계를 시험하는 차세대 스포츠카를 공개했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시험 시설에서 차세대 로드스터를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이번 공개에서 눈길을 끈 것은 자동차의 통상적인 주행 범위를 벗어난 시연이다. 차량은 특수 제작된 곡선형 구조물을 거꾸로 통과하는가하면, 공중에서 회전한 뒤 착지하기도 했다. 다른 테슬라 차량 5대를 넘어가는 동작도 선보였다. 이 같은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차량에는 차체 하부의 흡착 시스템과 압축가스 추진기가 적용됐다. 흡착 시스템은 차체를 구조물에 밀착시키는 역할을 하며, 추진기는 공중에서 차량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데 활용된다. 테슬라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기술을 넘어 우주항공 분야의 기술을 차량에 접목하려는 시도다. 머스크 CEO는 로드스터의 성능 수치에 대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7㎞)까지 도달하는 데 1초 미만이 걸린다고 밝혔다. 최고속도는 시속 230마일(약 370㎞)을 웃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양산차에 해당 사양이 적용될지와 최종 성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고성능 전기차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내세운 상징적인 모델이다. 테슬라는 2017년 차세대 로드스터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2020년 고객 인도를 예고했다. 당시에는 1회 충전 주행거리 1000㎞를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생산 일정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출시 시점이 거듭 연기되면서 차량을 예약한 고객들의 대기 기간도 길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도 머스크 CEO는 2028년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판매 가격과 양산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로이터는 로드스터의 연간 판매량이 약 2000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의 연간 전체 판매량과 비교하면 비중이 크지 않은 수준이다. 대량 판매를 통한 실적 기여보다는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는 역할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사업 방향이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로드스터의 등장은 이례적"이라며 “다만 화려한 시연만으로 상품성을 입증하려면 가격과 양산 사양을 구체화하고 생산 일정을 지켜 실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대학 수시 합격자도 2027학년도 신입생 지원 가능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대학 수시모집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2027학년도 신입생 전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4년제 대학의 경우 12월 18일, 전문대학은 12월 20일까지 마무리된다. 일반적으로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대학의 정시모집 등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에도 수시 합격자의 다른 모집 시기 지원이 제한된다. 반면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대학 수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다른 대학의 수시나 정시에 합격한 수험생도 중복지원할 수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 수시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은 물론 이미 합격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며 “다만 모집 과정에 따라 지원자격과 신체기준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입생 선발은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면접, 적성평가, 신체검사 등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고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교 졸업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이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계열에는 공군 항공정비 부사관을 비롯해 각 군의 항공정비 부사관 임관을 준비하는 항공부사관과정이 개설돼 있다. 이와 함께 항공정비사과정, 항공비파괴과정을 비롯해 항공보안계열의 항공보안과정과 의전경호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학습과정으로 운영되며, 정해진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하면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수시모집 결과를 기다리면서 부사관학과 진학을 함께 검토하는 수험생들로부터 대학 합격 이후에도 지원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똑똑한여행] 롯데관광개발, 이랜드파크, 놀유니버스, 메이필드호텔 서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소노인터내셔널, 여기어때

◇ 롯데관광개발, 비즈니스 항공·크루즈 결합한 타히티 여행상품 선봬 롯데관광개발이 남태평양 타히티와 보라보라, 모레아 등을 둘러보는 고급 크루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13차례 출발하는 9박 11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최대 12명이며 가격은 각종 세금을 포함해 1인 2900만원부터다. 여행객은 약 1만9200t 규모의 '폴 고갱 크루즈'에 탑승해 7박을 보낸다. 최대 승객 330명을 수용하는 선박으로, 개별 테라스를 갖춘 발코니 선실을 이용할 수 있다. 크루즈 승객 전용 섬인 '모투 마하나'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스노클링 등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크루즈 승선 전후에는 프리미엄 리조트에서 2박을 머문다. 항공편은 한국에서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하며 나리타~타히티 파페에테 구간에는 에어 타히티누이 왕복 비즈니스석을 제공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타히티는 장거리 이동과 섬 사이 교통편 때문에 개별 여행이 쉽지 않은 지역"이라며 “항공과 크루즈, 리조트를 결합한 상품으로 남태평양의 자연과 문화를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 이랜드파크, 사이판 호텔·리조트 3곳서 체험상품 혜택 확대 이랜드파크가 사이판에서 운영하는 호텔·리조트 3곳의 체험 프로그램 이용 혜택을 강화한다.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사이판과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에서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3박 이상 예약하면 기존보다 2배 많은 체험 이용권을 제공한다. 예약은 오는 12월 28일까지, 투숙은 이달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나가하섬 관광과 그로토 탐방, 정글 투어, 보트 세일링, 어린이 영어 체험 등 총 13종이다. 포비든 아일랜드 트레킹과 이스트 베이 스노클링, 바다 전망 골프 등은 추가 요금을 내고 선택할 수 있다. 상품에는 객실과 하루 세 끼 식사가 포함된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에게는 공항 왕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4박 이상 투숙하면 1박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인 1명당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의 식사는 무료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사이판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약 4시간이고 시차도 1시간에 불과해 가족 여행객의 이동 부담이 적다"며 “다양한 해양·자연 체험을 통해 사이판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놀유니버스 '월요라이브' 에피톤 프로젝트 신곡 첫 무대 공개 놀유니버스가 온라인 공연 콘텐츠 '월요라이브'의 영역을 뮤지컬과 연극에서 대중음악으로 넓힌다. 놀유니버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N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에피톤 프로젝트가 출연하는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 '서울선셋'을 라이브 무대로 처음 선보인다. 신곡은 같은 날 오후 6시 발매되며, 2023년 '노크(Knock)'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작품이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방송에서 신곡 제작 과정과 다음달 14~15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는 2020년부터 월요라이브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 등 총 155개 작품을 소개했다. 이번 특별 방송을 시작으로 인디음악과 대중음악, 콘서트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청자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NOL 기획전에서 콘서트 초대권 응모를 받으며, 방송 당일 실시간 댓글 행사에 참여한 5명에게는 친필 사인 CD를 증정한다. 조미선 놀유니버스 마케팅그룹장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을 월요라이브에서 처음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가족연·돌잔치 맞춤형 상품 확대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가족 모임 규모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돌잔치·가족연 상품을 강화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호텔 내 한식당과 뷔페, 유러피안 레스토랑, 전문 연회장 등을 활용해 소규모 가족 모임부터 대형 행사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문 연회장 '이원홀'과 '카라홀'에서는 상차림과 사진 촬영, 사회자, 케이크, 샴페인 등을 결합한 상품을 운영한다. 식사는 코스 요리와 뷔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궁중 한정식 전문점 '봉래헌'은 6~32명이 이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을 갖췄다. 한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거나 전통 돌잔치를 진행할 수 있다. 봉래헌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됐다. 한우 구이 전문점 '낙원'에서는 별도 한옥 공간인 '초례청'에서 전통 돌잡이를 진행한 뒤 식사할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는 10~52명 규모의 별실 3개를 운영한다. 이 밖에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큐'에서는 정원 풍경을 감상하며 호텔 직영 농장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관계자는 “가족 행사는 참석 인원과 연령대, 기념일 성격에 따라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가 다르다"며 “한옥과 정원, 다양한 식사 공간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국제영화제 본부호텔 운영 마무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본부호텔 운영을 마쳤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 따르면 지난 6~15일 열린 영화제 기간 세계 각국의 감독과 배우, 영화계 관계자들을 위한 숙박과 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일인 지난 6일에는 공식 애프터파티를 개최했다. 영화제 참석자들이 작품과 영화산업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행사 공간과 식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과 알폰소 쿠아론 감독, 배우 이자벨 위페르·샤를로트 갱스부르 등 해외 영화인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이창동·나홍진·김지운 감독 등이 함께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출범한 1996년부터 공식 본부호텔을 맡아왔다. 올해도 주요 초청 인사들이 머무는 '스타하우스'를 운영하며 영화제의 공식 일정과 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앞서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LIV 골프 코리아 2026' 등 국제행사의 본부호텔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축적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제 참가자들에게 숙박과 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서 가을 여행상품 운영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가을철 숙박과 식사, 제철 디저트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에서 '스테이 앤드 세이버(STAY & SAVOR)'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이용권, 가을 한정 음료·디저트로 구성됐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경북 청도산 홍시를 활용한 스무디 또는 식혜 2잔과 홍시 찹쌀떡 2개를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사업장은 비발디파크와 델피노, 소노펠리체, 소노벨 단양·청송·변산·제주·양평, 소노캄 여수·거제·고양·제주, 쏠비치 양양·삼척·남해·진도, 소노문 해운대 등이다. 상품 판매는 이달 31일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투숙은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을의 풍경과 제철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이 참여하는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계절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기어때 '블랙' 일본 진출…17개 지역 숙소 350곳 선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프리미엄 숙박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 시장으로 확대한다. 여기어때는 일본 고급 숙박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양사 숙박상품 연동을 통해 일본 지역 블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시즈오카, 미야코지마 등 일본 17개 지역의 호텔과 리조트, 전통 료칸 약 350곳을 선보인다. 숙소는 시설 수준을 고려한 '럭셔리',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유니크', 지역 고유의 특색을 갖춘 '로컬' 등 3개 기준으로 분류했다. 여기어때와 리럭스의 숙박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해 대상 숙소를 선정했다. 여기어때는 현지 지사와 리럭스의 영업망을 활용한 직접 계약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일본은 여기어때가 2022년 해외숙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이용객이 약 50만명에 달하는 주요 시장이다. 여기어때는 앞으로 대도시뿐 아니라 일본 소도시의 고급 숙박시설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강태구 여기어때 그로스전략팀장은 “초기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점차 소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숙박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새로운 일본 여행 수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점 나선 민주당의 속앓이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능성에 대비해 후보군을 띄우고 민생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 결과에 따라 선거가 현실화할 수 있는 만큼 선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그러나 당 지지율이 부진한 데다 서울 지역 민심까지 녹록지 않아 승리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최근 서울시장 후보군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선거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방송에서 강훈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과 미래가 열려 있다"며 “전국적 인물이고, 역량이 검증됐고, 당 내외 신뢰가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김 대표의 수첩에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해석될 수 있는 '훈식·원식·청래'라는 이름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잠재 주자들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서울 민심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서울 민생 현장을 찾으며 시민과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버스 차고지와 환경공무직 근로 현장, 농수산물도매시장, 소방서, 동서울우편집중국 등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반대보다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은 협력하겠다는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생활 밀착형 행보와 정책적 유연성을 통해 중도층까지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이 보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배경에는 오 시장의 사법 리스크가 있다. 오 시장은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항소심 선고는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되는 만큼 재판 결과에 따라 보궐선거가 현실화할 수 있다. 다만 선거가 실제로 치러지더라도 민주당이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9.7%, 전화면접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5%로 집계됐다. 김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다. 최민희 민주당 최고위원도 최근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서 여론조사 추이를 '위기 징후'라고 진단했다. 서울 지역의 정당 지지도도 부담이다. 리얼미터가 본지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1주차 조사(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 응답률은 3.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서울 지역 민주당 지지도는 34.2%로 국민의힘(45.1%)에 10.9%포인트 뒤졌다. 9월 첫째 주 조사에서 서울 지역 양당 간 격차(민주당 31.3%, 국민의힘 37.4%)가 6.1%포인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벌어졌다. ◇“현재 서울 민심으로는 승리 낙관하기 어렵다" 부동산 문제도 민주당이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집값 상승과 전월세 부담, 정부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이 서울 민심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현장 방문만으로 유권자의 불신을 해소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 신뢰를 회복해야 선거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본지 통화에서 “오 시장의 재판 결과와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될지를 떠나 현재 서울 민심으로는 민주당의 승리를 낙관하기 어렵다"며 “서울 집값 상승 등 부동산 문제가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강 전 실장의 후보 경쟁력에 대해서도 “이재명 정부 2기 개각 인사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인물"이라며 “김 대표가 강 전 실장을 띄우는 것은 난센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과제는 보궐선거 가능성을 선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승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후보 경쟁력을 입증하고 부동산 민심을 회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조기 선거 준비와 민생 행보도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증시 폭락에도 민생은 뒷전, 민주당 권력투쟁에 갇히다

증시가 폭락하고 개인투자자와 자영업자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지만,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관심은 내부 권력투쟁과 사법부 압박에 쏠린 모습이다. 민생 현안을 풀어야 할 여당이 정치적 역량을 내부 다툼에 소모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 갈등은 검찰개혁, 인사권, 당원 주권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의 시선은 계파 간 주도권 경쟁에 쏠린다. 지도부와 강경파가 부딪히고 세력 간 대립이 되풀이되면서 주요 현안 대응마저 내부 정치에 휘말리는 모습이다. 내홍의 첫 번째 도화선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된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인선. 검찰 재직 시절 행적과 개혁 의지를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왔다. 범여권 내부에서도 적격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계파 간 이견이 그대로 드러났다. 논란이 가시기 전에 신천지 신도들의 조직적 당원 가입 의혹이 다시 터졌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 14일 당 자체 조사에서 집단 가입 정황과 관련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가입 규모와 조직적 경선 개입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친명 vs 친청 끊이지 않는 충돌 당원 가입 의혹은 경선 공정성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그런데 조사 결과의 공개 범위를 두고 계파별 유불리가 엇갈리면서 내홍이 커졌다. 진상 규명을 둘러싼 논쟁이 친명계와 친청계 간 책임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의 공세는 사법부로도 향하고 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민석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 중 'ㅌ'까지를 말했다. 당내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과 본인의 처신 부분 문제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며 “(탄핵을) 배제하지 않겠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시간을 갖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사안이 연이어 당내 공방으로 이어지는 사이 민생경제 대응이 정치권의 관심사에서 밀려났다는 점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7000선에서 5500선까지 후퇴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의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가계부채 부담,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서민 살림은 벼랑 끝으로 몰리는 중이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정부는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에 나서야 한다. 여당은 정책과 입법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그러나 여당 지도부와 핵심 인사들은 실효성 있는 경제·민생 입법보다 사법·권력구조 개편과 당내 헤게모니 싸움에 힘을 쏟는 형국이다. 개인투자자의 불안에 여당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는 논의조차 두드러지지 않는다. 정부와 여당이 국민 살림살이에 관심이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저러니 李 지지도 떨어져" 당내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5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신천지의 민주당 집단 가입 의혹과 관련해 "당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한 것으로 아는데 왜 이 판국에 또 그것까지 들고 나오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민주당을 이해할 수 없다“며 "저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김민석 대표가 신천지 카드를 너무 오랫동안 우려먹고 있는 느낌"이라며 “내년으로 넘어하면 공천 지분 싸움이 시작될 텐데, 그 과정에서도 간헐적으로 신천지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집권 여당은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국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도 지금처럼 민생은 뒷전인 채 정쟁에만 골몰하는 모습을 비친다면 1년 6개월여 후로 다가온 총선 전망도 어두울 수밖에 없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금처럼 가다가는 내후년 총선, 특히 수도권에서는 추풍낙엽 신세를 면키 어려울 수 있다"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2028년 총선에서 여당 지지론보다 심판론이 더 우세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화성시-효행구

화성 설화 '홍랑' 이야기, 전통연희극으로 만난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전통연희극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화성특례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화성시 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전통연희극 「홍랑각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전국의 박물관과 문화시설 등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날이다. 이번 공연 「홍랑각시」는 화성시 서신면에 전해지는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임진왜란 이후 명나라로 끌려간 '홍랑'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삶에 깃든 이야기를 전통연희와 음악,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소리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소리를 직접 체험하며 「홍랑각시」의 이야기를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공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소리체험에 이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홍랑각시」 본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7일부터 27일까지 화성특례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상황에 따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정상훈 화성특례시 문화유산과장은 “화성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소재로 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박물관이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효행구-수원여대, 지역사회 상생발전 위해 손잡아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 효행구와 수원여자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효행구는 지난 15일 수원여자대학교 인제캠퍼스에서 수원여자대학교와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병주 효행구청장과 이난경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교육 역량과 인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 복지 증진 및 사회공헌 활동 ▲문화예술 및 지역행사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수원여자대학교의 전문 교육 역량과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와 연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교육·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봉사와 참여를 통한 현장 경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행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최병주 효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가진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를 연결해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출발점"이라며 “교육과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탄호수공원 한눈에 동탄7동 '마을 안내서' 제작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 동탄7동이 주민들이 지역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동탄7동 마을 안내서'를 제작했다. 동탄7동은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동탄호수공원 일대의 생활정보와 역사·문화자원을 담은 마을 안내서를 마련하고, 오는 19일부터 동탄호수공원어울림센터 등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동탄7동으로 새롭게 이주한 시민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동시에 기존 주민들에게도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내서 표지에는 동탄호수공원의 모습을 담아 지역의 특징을 살렸으며, 내부에는 동탄호수공원 주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수록했다. 지도에는 동탄7동 주민자치회 소개를 비롯해 주요 복지·문화시설과 학교, 체육시설, 에이에스엠엘(ASML) 등 주요 기업의 위치를 표시해 주민들이 지역의 주요 시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한 생활정보 안내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도 함께 소개했다. 화성시 유형문화재 제17호인 태실비와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연리근의 위치를 안내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지역의 문화유산과 명소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민생활에 필요한 행정정보도 알차게 담았다. 전입 이후 필요한 행정절차와 화성시 통합콜센터를 비롯해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화성시민안전보험 청구, 종량제 봉투·스티커 판매소 위치 검색, 생활불편 신고 서비스 '도와드림', 화성시 소식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는 '화성이음톡' 등의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각종 행정·생활서비스는 QR코드를 통해 관련 페이지로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김태권 동탄7동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주민자치회를 소개하는 안내물을 별도로 제작해 왔지만, 이번에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정보까지 함께 담으면 더욱 유용할 것으로 생각해 제작에 참여했다"며 “이번 안내서가 주민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필요한 생활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환 동탄7동장은 “이번 안내서는 새로 전입한 시민뿐 아니라 기존 주민들도 동탄7동의 다양한 생활정보와 지역의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특히 동탄호수공원 주변 지명의 유래와 태실비, 연리근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주민들이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 효행구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 효행구보건소가 생물테러 등 특수 재난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훈련을 실시했다. 효행구보건소는 지난 15일 보건소 강당에서 경기남부경찰청과 화성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초동조치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제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조치와 기관별 대응 절차를 교육하고, 다중탐지키트 사용법과 검체 이송 과정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화성소방서는 생물테러 현장에서 대응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인보호구 착용 및 탈의 방법을 교육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보호장비를 착용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현장 대응 인력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다시 확인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곽매헌 효행구보건소장은 “생물테러와 같은 특수 재난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행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생물테러를 비롯한 감염병과 각종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