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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솔루션 청탁입법’ 공방…이소영 후보자 “직접적 역할 안 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활동 이력과 국회의원 시절 의정활동의 연관성이 도마에 올랐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공동 설립한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의 정책을 국회에서 대변했다며 '청탁입법' 의혹을 제기했다. 기후·탄소 규제가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왔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이 후보자가 2017년 공동 설립한 기후솔루션의 기부금이 설립 당시 180만원에서 최근 178억원으로 증가한 점을 거론했다. 윤 의원은 이 후보자가 2020년 국회에 입성한 뒤 기후솔루션과 탈석탄 관련 토론회를 열고 해외 석탄발전 금융 지원을 제한하는 무역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점을 문제 삼았다. 국정감사에서 무역보험공사에 해외 석탄발전 금융 지원 중단을 요구한 것도 “하청 국감"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덴마크와 미국 등의 해외 재단이 기후솔루션을 지원한 사실도 언급하며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신분을 활용해 기후솔루션을 위해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기후솔루션이 지난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의 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낸 사실도 거론됐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사업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단체와 장관 후보자의 관계를 따져야 한다는 취지다. 이 후보자는 기후솔루션 설립에 참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후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2017년 전문가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후솔루션을 만들었다"며 “2020년 1월 이사직을 그만둔 이후에는 정책적으로 교류한 사실은 있지만 운영에 참여하지 않고 구체적인 활동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탈석탄 정책과 관련해서는 “석탄금융을 제한하는 법안을 2017년 국내에서 거의 처음 어젠다로 제시한 곳이 저희"라면서도 기후솔루션의 성장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역할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기후·환경 분야에서 쌓은 경력이 중기부 장관으로서 중소기업 정책과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를 두고 “기후환경이 산업 영역에서 규제 영역으로 들어간다"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라 반대편에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에 따른 기업 부담이 거론됐다. 우 의원은 정부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53~61%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기후 대응을 산업 전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탄소중립 목표가 정해져 있다"며 “정책 대상은 지금 살아가는 국민과 기업뿐 아니라 10년 후 살아갈 국민과 기업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 탄소중립 정책은 통상과 산업 전략 차원에서 글로벌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과거의 부정적 발언과 현재 입장 사이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원전 가동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라며 “기후 대응을 위해서는 원전의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인정한다"고 밝혔다. 과거 발언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문제와 원전의 안전성·경제성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함께 보되, 재생에너지로의 큰 흐름 속에서 조화롭고 균형 있는 시각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중기부 정책 구상과 함께 장관 지명 과정, 정치자금 자료 미제출, 배우자의 증여세 누락 의혹 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 후보자는 과감한 규제 합리화와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통해 '국가창업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과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 완화, 탄소규제 대응 지원 등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기관 이전 시간표 나온 세종시…조상호 시장 “주택 공급계획 구체화해야”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 시간표가 나오면서 세종시가 주택 공급계획 구체화에 나선다. 이전 기관의 규모와 시기에 맞춰 연도별 공급 물량과 일정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주택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지난 3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고, 검찰청과 경찰청은 청사 신축 이후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은 2029년 8월, 국회 세종의사당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행복도시 건설계획에 반영된 주택 20만호의 연도별 공급 물량과 일정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필요하면 주택 공급지역을 신도시에 한정하지 않고 읍면 지역까지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조 시장은 “행복도시를 차질 없이 완성하려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세종시가 주택 공급과 도시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충분히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UNAI 한국협의회·한동대 김영길 GRACE 스쿨, 세계시민위크 성황리 마무리

유엔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한국협의회)와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 스쿨은 '제6회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H.U.M.A.N in 창조 2026'을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 스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고려아연과 영원무역이 후원했다. 올해 행사는 '“균형"을 묻다: 역사로부터 미래를 여는 4개의 질문'을 대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복합 위기와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서로 충돌하는 가치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역사와 산업 현장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프로그램인 심화 강연 '월드 위즈덤 토크(World Wisdom Talks)'에서는 인류 문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네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과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 원장과 조홍식 숭실대 교수, 김항 연세대 교수, 스티븐 오 XM2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각각 자유와 평등, 다양성과 통합, 기억과 화해,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창조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균형'을 어느 한쪽의 가치를 선택하거나 서로 다른 가치를 기계적으로 절충하는 개념이 아니라 상충하는 가치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찾아가는 태도로 제시했다. 미래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으로는 역사를 택했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정치·사회적 갈등과 복합 위기 역시 인류가 오랜 기간 고민해온 문제들과 연결돼 있는 만큼 과거의 선택과 경험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미국의 건국과 한국의 발전사를 통해 자유와 평등의 문제를 살펴보고, 오랜 분쟁을 거쳐 유럽이 통합되는 과정에서는 다양성과 통합을 다뤘다. 한·중·일의 과거사를 통해서는 기억과 화해의 문제를 조명했다. 여기에 첨단 영상 기술이 활용되는 글로벌 산업 현장의 사례를 연결해 AI 시대 인간의 창조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유중근 UNAI 한국협의회 이사장은 “이번 World Wisdom Talks는 전문가들이 이미 알고 있는 답변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 분야에서 평생 축적한 경험과 지혜를 다음 세대와 나누고 새로운 질문을 함께 시작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네 가지 질문에 대한 정형화된 답을 얻기보다 자신만의 '좋은 질문 하나'를 마음에 품고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무엇이 옳은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신의 지식과 능력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인적 세계시민위크는 2021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주제를 확장해왔다. 제1회에서는 전인적 세계시민교육의 개념과 기본 방향을 정립했고, 이후 ESG 가치와의 융합, 미래 비전과 로드맵, 글로벌 복합 위기 속 가치와 책임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지난해 제5회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변화·혁신·협력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제6회 행사는 기존의 개념적·규범적 논의에서 범위를 넓혀 실제 역사와 첨단 산업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과거의 역사적 경험을 다룬 세 개 세션과 미래 기술을 다룬 AI 세션을 연결해 참가자들이 복합 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가치 사이의 균형을 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 스쿨 관계자는 “이틀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한 국내외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며 “역사적 성찰과 기술적 도전을 함께 다룬 이번 행사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누가 지명 통보했나” 입 다문 이형일… 17년 보유 4개월 거주 아파트엔 “실거주 목적 맞다” 해명

15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장관 지명 통보 주체를 둘러싼 비선 개입 의혹과 이 후보자의 과천 아파트 갭투자 논란에 야당의 집중 포화가 쏟아졌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장관 지명 소식을 누구에게 통보받았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자 청와대 실세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장관 지명을 두고 “언제, 누구로부터 통보받았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답을 피하자 박 의원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받았나"라고 추궁했다. 이 후보자는 “부속실장한테 연락받은 적은 없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도대체 어느 비선으로 지명 통보를 받았길래 얘기를 못 하나.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한테 받았느냐"고 거듭 묻자, 이 후보자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같은 당 강민국 의원도 “관가에선 이 후보자가 김용범 전 실장의 오른팔이고, 눈빛으로 통하는 사이라고 한다. 김 전 실장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자를 테니 준비하라고 얘기했나"라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과한 평가"라면서 “김 전 실장한테 통보받지 않았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구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가 자신이 개각 교체 대상에 포함된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의 과천 아파트 갭투자 의혹도 도마에 올랐다. 박수영 의원은 “정책 소신이 집은 '사는(Buying) 것'이 아니라 '사는(Living) 곳'이라면 본인도 그렇게 살아야 되지 않느냐"고 지적하자, 이 후보자는 “먼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주택 비거주로 인한 논란에 대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9년 2월 부부 공동 명의로 전용면적 54.48㎡(공급 18평형)의 과천주공9단지 아파트를 4억2000만원에 매입해 17년가량 보유해 왔다. 그러나 이 후보자 실제 이 아파트에 전입한 기간은 총 4개월에 불과해 갭투자 의혹을 받았다. 최근에는 아파트 시세가 23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과천 아파트 비거주 논란에 대해 “정부청사가 있는 과천을 중심으로 거주를 정한 만큼 저의 형편에 맞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실제로 거주할 목적으로 샀다"고 해명했다. 2개월씩 두 번 전입한 것에 대해 실거주는 하지 않고 주민등록만 전입신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2개월, 2개월 해서 실제 살았다"며 “실거주했던 것은 확실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통상적인 갭투자로 볼 수 없다며 이 후보자를 엄호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갭투자를 하려면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이 거의 없어야 한다"며 당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을 물었다. 이 후보자가 “당시 매매가는 4억2000만원이었고 전세는 1억1000만원이었다. 그 당시 대출도 없었다"고 답하자, 문 의원은 “갭투자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방식"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은 최근 증시가 급등하는 과정에서 이 후보자 가족의 금융자산이 3억5000만원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이 후보자의 재정경제부 1차관 당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당연직 위원 활동을 둘러싼 이해상충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는 가족의 금융자산 증가와 관련해 “제가 양심껏 얘기하지만 기금위에서 했던 내용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다. 당시 기금위는 지난 5월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5.9%p 높이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 후보자는 차관 시절 기금위 회의 중 해당 회의에만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이 “이 회의에서 경제 부처 대표로 참석해 최소한 반대 의견은 냈느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이 회의는 금융시장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회의여서 4년간 비공개하기로 의결했다"며 “이날 회의에서 이미 그 전에 전문가 의견을 듣고 전체적인 시장 상황을 감안해서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안 의원은 “모든 게 비밀이고 이재명 정부는 그 자체로 국가정보원이냐"며 “(목표 비중 상향) 결정을 잘못했다는 사람이 100이면 100인데 어떤 전문가인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지적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가 구체적인 답변 요구에 비공개라는 입장을 고수하자 “그러면 왜 나왔느냐"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논두렁 시계’ vs ‘독약 게이트’…김승원 청문회, 여야 정면충돌

여야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논두렁 시계'와 '독약 게이트'를 꺼내 들며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과거 검찰 수사를 '정치검찰'의 표적 수사로 규정하며 반격했고, 국민의힘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을 겨냥해 “민주당 독약 게이트"라고 맞받았다. 민주당은 과거 수사 관련 녹취 폭로로 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주도하며 수사자료 유출 의혹을 받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한 반격에도 주력했다.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한 의원이 검찰이 2년 가까이 수사했고 검찰 처분도 끝난 사건, 5년 전 종결된 사건을 다시 꺼내 새 사실을 찾은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다"며 “기소 계획서의 경우 검찰 내부 보고자료로 수사 기간 외에 변호인, 피고인 당사자도 열람할 수 없는 기록"이라고 감찰 필요성을 거론했다. 민주당은 한동훈 의원이 검찰 내부 수사자료를 확보해 김 후보자에 대한 공세에 활용하고 있다며 수사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해왔다. 서영교 위원장도 “검찰에서 나올 수 없는 자료가 누군가의 손을 타서 나왔다면 엄청난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 수사와 관련해 “과거 노무현 논두렁 시계가 생각났다"며 “논두렁 시계 악몽, 검찰이 정말 해서는 안 될 피의사실 흘리기, 공표를 통해 끊임없이 대상자를 악마화하고 그렇게 해서 수사목적을 달성한 구태를 잘 알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한 과거 수사가 기소유예로 마무리된 것과 관련해서도 “정치검찰이 표적 수사 의도를 감추기 위해 했다고 본다"며 “검찰개혁이 정말 필요하다. 후보자가 국민을 지키는 인권 형사법 체계를 꼭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반면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가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와 브로커 양 모 씨 사건을 무죄인 것처럼 설명했다고 지적하며 “김 후보자가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 브로커 양 모 씨가 무죄가 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여러 범죄사실 중 아주 조그만 부분이 무죄가 났고 강 씨는 구속까지 됐다가 1심 유죄 선고받고 항소심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씨, 양 씨가 기소된 뇌물공여 약속은 별건으로 1심 진행 중으로 무죄가 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씨 녹취록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송영길, 최재성, 김승원, 신현영"이라며 “민주당 독약 게이트 아니냐. 국정감사하고 특검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법무부 장관을 하겠다는 게 말이나 되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가족이 운영에 관여한 발달장애인 사회적협동조합 특혜 의혹도 집중 제기했다. 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해당 조합에서 근무하며 급여를 받은 점 등을 거론하며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가야 할 돈의 40%가 김 후보자 가족에게 갔는데 무슨 그렇게 할 말이 많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김남희 의원은 “어제 발달 장애인 부모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며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발달 장애인 협동조합에 대해) '혈세에 빨대를 꽂았다' '가족 월급 잔치' 등의 혐오 표현을 사용해 조합을 마치 불법 기관인 양 호도한 것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 과정에서 “악마" “흉측한 얼굴" 등 거친 표현을 주고받으며 고성을 이어갔다.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그만하라"고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가족 협동조합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저희 아들은 (발달 장애) 아이들이 스무 살, 서른 살이 돼도 계속 돌봄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지, 이득을 위해서 돈벌이로 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저도 아들이 왜 어머니가 일하는 곳에서 일하는지 궁금했는데 최근에 들었다"며 “아내가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봤는데, 이 아이들의 부모님이 나중에 돌아가시게 되면, 혹은 우리 아내도 나중에 힘이 없거나 죽게 되면 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만한 사람으로 저희 아들에게 그 일을 맡겼다고 하더라"고 말하다가 울먹였다.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책임형 형사사법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며 “공소청의 조직·인력·예산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수사·기소 분리의 취지를 직제와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부처와 협력해 사건을 덮거나 증거를 누락하는 등 위법·부실 수사를 막고, 처리 지연을 해소하겠다"며 “수사 정보의 정치적 이용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준비하는 동안 제가 걸어온 길과 부족했던 점을 돌아봤다"며 “저와 관련한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GST, 네팔 ‘빙하 붕괴’ 수재민 돕는다…구호 성금 10만 달러 전달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가 빙하 붕괴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고 15일 전했다. GST는 네팔 홍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주한 네팔대사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네팔 총리재난구호기금(Prime Minister Disaster Relief Fund)에 귀속돼 피해 지역 구호와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네팔에서는 지난달 26일 빙하 붕괴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트리슐리(Trishuli)강 인근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외신 보도와 현지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당시 강 상류에 설치된 자동 홍수 경보 관측소까지 급류에 휩쓸려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보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하류 지역 주민들의 사전 대피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홍수 발생 이후 약 30분 만에 최대 9m 높이의 토석류가 하류 지역을 덮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GST가 전달한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거나 고립된 주민들에게 식량과 의료품 등 필수 구호물품을 공급하는 데 활용된다. 홍수로 끊긴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을 복구하는 초기 재건 작업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GST는 국내외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당시 1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2025년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때는 2억원을 지원했다. 자회사인 EST와 로보케어, ISM도 각 사업 분야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덕준 GST 회장은 “기후위기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대홍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모두의교육그룹 참여 컨소시엄, NIPA 화학안전 AI 인재양성 교육 순항

모두의교육그룹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의 리더 과정 등 초기 교육을 마치고 후속 교육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의 지원을 받아 화학물질 안전 분야 전문인력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조·화학 산업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는 데 맞춰 안전관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은 지난 7월 교육을 시작한 이후 화학물질 안전 분야 경영진과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리더 과정과 AI융합전문가 1차 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에서는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와 활용 전략 등을 다뤘다. 현재 AI융합전문가 2차 과정과 재직자 과정은 서울 가산·앤드스페이스를 비롯해 대전과 울산 등 전국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교육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기반으로 한 공정안전관리(PSM) 제도 등 산업 현장에 필요한 안전 관련 지식과 AI 활용 방법을 함께 다뤘다. 교육과정은 공정 데이터 분석과 위험성평가, 이상탐지, AI 기반 사고예측 등 실제 산업안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참가자에게는 중식과 실습용 노트북, 수료증 등이 제공된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모두의교육그룹은 현재 진행 중인 교육을 비롯해 남은 과정도 일정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의교육그룹 관계자는 “리더 과정 등 초기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의 AI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며 “현재 운영 중인 과정을 마무리하고 산업안전 분야의 AI 전환(AX)을 이끌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좌석 업그레이드…10년간 탑승 ‘1대1’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통합 후에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에서 10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탑승 적립분은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1대1 전환이 가능해진다. 신용카드, 호텔 등 제휴 적립분은 1대0.82로 적용된다. 예컨대, 1만마일 마일리지가 스카이패스 8200마일로 전환된다.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많은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도 늘어난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은 이르면 올해 12월 17일 통합일부터 시작돼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유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합병일로부터 10년간 별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고객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여부와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도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에서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복합결제,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양사의 개별 마일리지의 유효기간도 그대로 유지되고, 통합 이후 새로 적립하는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으로 자동 전환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으로 옮길 수도 있다. 항공편 탑승 마일리지는 1대1로, 제휴 마일리지는 1대0.82 전환 비율로 쓸 수 있다. 다만, 전환 시 보유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량을 한꺼번에 바꿔야 한다. 보너스 항공권, 보너스 좌석 승급 등 마일리지로 쓸 수 있는 혜택도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을 2024년 기업결합 당시 양사 합산 실적 이상으로 향후 10년간 유지하도록 했다. 이중 미주·유럽·대양주 등 장거리와 인기 노선의 경우 양사의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 중 최고치인 2023년 기준을 적용해 향후 10년간 사용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성수기 때 인기 노선 중심으로 마일리지 특별기를 투입하는 등 보너스 좌석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전성복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대한항공이 통합 후 비수기에만 보너스 좌석을 늘리고 성수기에 축소하는 등 편법 운영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성수기 기간 보너스 좌석 공급 현황을 연도별로 이행감독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멸시효로 사라지는 소액 마일리지 사용도 확대된다. 신용카드와 마일리지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결제의 경우 최소 100마일부터 최대 운임의 40%로 확대된다. 통합 전까지는 최소 500마일부터 최대 운임의 30%까지 쓸 수 있다. 합병 후에도 아시아나 우수회원의 등급과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아시아나의 기존 5개 회원 등급에 맞게 대한항공의 회원 등급이 자동 매칭된다.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으로 전환할 경우 양사 실적을 합산해 등급을 다시 심사한다. 재심사 결과 기존 매칭 등급보다 높다면 승급해준다. 공정위는 앞서 2022년 5월 양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후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방안 관련 약 9개월간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승인했다. 양사 합병 후 대한항공이 국내 유일하게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게 되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전 국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마일리지를 사용해야 하는데 충분한 사용처를 제공할 유인이 약화될 수 있어 우려했다"며 “이번 방안을 불리하게 바꾸거나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일리지 전환 신청 방법은 이날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홈페이지 내 사이트와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백제 수도 부여에 130억원 국가사업을”…민병희 의원, 충남도 지원 촉구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를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중심에 세우기 위한 130억원 이상 규모의 국가사업 추진안이 충남도의회에서 제시됐다. 충남도의회 민병희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부여를 충남 역사문화권 정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아산 읍내동산성과 서천 기벌포유적·건지산성이 광역 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263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를 부여로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부여 건립의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백제왕도 핵심유적 정비사업과 고도보존 육성사업을 연계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역사문화 관광과 콘텐츠 개발을 강화해 부여를 백제역사문화권의 거점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다. 민 의원은 2027년 본예산에 사전기획비 3억원을 반영하고, 충남도와 부여군이 총사업비 130억원 이상 규모의 국가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할 것을 제안했다. 재정 부담은 국비 50%, 도비 25%, 군비 25%로 나누는 방안을 내놨다. 인구감소지역인 부여군에 국가 문화유산 보존과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모두 맡겨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국가 공모에 앞서 정비구역 후보지와 역사문화자원을 조사하고 관광·교통 연계 방안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이 관광객을 불러오고, 상권을 살리고,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고,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2027년 예산과 다음 국가 공모에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남신보 이사장 후보 ‘부적합’ 수용…박수현 “재공모하겠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가 충남도의회가 '부적합' 판단을 내린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의회의 결정을 수용하고 재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박 지사는 15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부적격 판단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부적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박 지사는 “좋은 후보를 추천하고 더 잘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을 도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후보자 재공모를 통해 더 좋은 기관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박 지사는 이날 열린 제1차 재정전략회의와 관련해 “충남의 재정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공식적이고 전문적으로 확인한 자리였다"며 “전문가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게 진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의 엄중한 재정 상황은 민선 9기의 책임"이라며 “재정 운영 원칙을 정리하고 개선해야 할 보조금 관행이 있다면 도민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다만 민선 9기 공약을 재정 문제로 축소하거나 포기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추진 시기를 조정하면서 공약 이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 방침도 재확인했다. 박 지사는 산림자원연구소 옛 부지 재개장과 관련해 “금강수목원이라는 공공자원을 살려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게 됐다"며 “산림자원연구소를 청양으로 이전하겠다는 의지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피해보상금 운용 문제에는 도의 역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피해 주민이 관리와 사용계획 수립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원칙을 밝히면서도 “도가 이 문제를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립호국원은 충남 유치에 집중하되 도내 입지 선정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박 지사는 “국가보훈부가 잘 판단해 오는 11월 도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지 선정에 도지사의 편향성이 개입하지 않도록 하고, 공직자들에게도 편향된 입장을 갖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과 관련해서는 산림청에 방제 예산 확대와 항공방제를 요청했다며 “도민의 걱정이 깊어지지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요청한 백제병원 지원에는 '투 트랙'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남부 지역 책임의료기관 역할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병원 부지 매입과 신축 지원은 관련 법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주대와 충남대의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양 대학에 훌륭한 기회가 되고 공주시와 공주대가 손해를 보지 않는 통합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가 정책 방향을 정확하게 읽고 양 대학이 구성원 및 시민들과 소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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