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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국산기술 두산 ‘K-발전터빈’ 안동복합 2호기 안착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가스터빈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며 '에너지 안보'와 '발전 생태계 국산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남부발전은 지난 1일 자사 최초의 국산 가스터빈 설치를 시작으로 8일 스팀터빈 발전기, 그리고 금일 가스터빈 발전기 로터까지 안동복합 2호기 건설현장의 주요 기자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형 LNG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가스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효율 K-가스터빈'이다. 남부발전은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가스터빈 분야에서 국산화 기술을 검증하는 상징적인 무대로서, 국내 발전설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기술 자립을 향한 큰 진전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고효율 LNG복합발전소로서, 기존 석탄발전 대비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의 간헐적 전력공급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발전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향후 최대 30%까지 수소 혼소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미래 무탄소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빛드림본부 김상만 본부장은 “안동복합 2호기는 터빈과 같이 핵심 부품이 우리 기술로 이루어진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K-복합화력 발전소로서 국내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 자립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이케아 코리아, 새해 맞이 홈퍼니싱 10% 할인 행사

이케아 코리아가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Hej(헤이) 2026! 새로운 우리 집'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이케아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와 '이케아 비즈니스 네트워크' 멤버에게는 정리정돈, 건강한 식습관, 집 꾸미기를 위한 홈퍼니싱 제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 공식 온라인 몰과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주요 행사 제품으로는 △비할스(VIHALS) 미닫이 수납장 △노르드키사(NORDKISA) 오픈형옷장 △스톡홀름 2025(STOCKHOLM 2025) 이동식 보조테이블 △프루타(PRUTA) 식품보관용기 △클립칵투스(KLIPPKAKTUS) 냉장고용 수납상자 등이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으로 집을 새롭게 꾸미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가 선보이는 영감 넘치는 홈퍼니싱 솔루션과 함께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롯데홈쇼핑, 혈당 관리 음료 ‘엘:보틀 스파이크 제로’ 첫 선

롯데홈쇼핑은 자체 개발한 음료 브랜드 '엘:보틀(L:Bottle)'의 첫 제품으로, 식후 혈당 관리를 돕는 웰니스 음료 '스파이크 제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루 한 병 혈당 솔루션'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최초로 말차와 애사비(사과식초)를 혼합했으며, 기능성 환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전용 용기를 적용해 음료와 환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원료 조합부터 제형 구조까지 약 1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스파이크 제로를 내놓게 됐다. 음료에는 지난달 경남 하동군과 협약을 통해 확보한 고품질 유기농 말차를 비롯해 이탈리아산 유기농 애사비를 사용했다. 환에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산 유기농 바나바잎 추출물을 담았으며, 주성분인 코로솔산도 0.59㎎ 함유했다. 당류는 0, 열량은 10㎉로, 말차 특성상 카페인이 함유돼 하루 권장량의 약 2.5% 수준으로 낮췄다. 100㎖ 소용량으로 제작해 휴대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엘:보틀은 이날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시작하며, 내년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펀딩을 진행한다. 이후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호진 롯데홈쇼핑 성장전략부문장은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과 유통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엘:보틀을 지속 성장 가능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SK쉴더스, 2040년 ‘넷제로’ 추진…전기차 전환·장비회수로 탄소중립 달성한다

SK쉴더스가 오는 2040년까지 직접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업무용 차량을 오는 2028년까지 100% 전기차로 전환하고 장비 회수율도 93.3%까지 끌어올렸다. 보안산업은 온실가스의 직접 배출량이 크지는 않지만,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출동 차량과 장비 설치·철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과 폐기물이 꾸준히 발생해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SK쉴더스는 환경 중심 ESG 전략을 강화하며 보안산업 내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오는 2040년까지 Scope 1·2에 대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Net Zero)'로 줄이는 목표를 자발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SK쉴더스는 비상장사임에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보고서에는 5개년 중장기 전략과 10대 실행 과제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업무용 차량 100% 전기차(EV)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 검증 등을 핵심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올해 SK쉴더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글로벌 기후 이니셔티브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단기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이는 SK쉴더스의 감축 목표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과학 기반 목표임을 의미하며, 기업이 직접 통제 가능한 배출원(Scope 1·2)은 물론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Scope 3)까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SK쉴더스는 2023년을 기준으로 2029년까지 Scope 1 배출량을 99% 감축하고, 2026년까지 사업장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뒤 2030년까지 이를 유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cope 3는 경우 2033년까지 55%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업무용 차량 전동화는 SK쉴더스 환경 전략의 핵심이다. SK쉴더스는 오는 2028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단계적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K-EV100'에 가입해 전환 목표와 이행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EV 운영률은 68.5%에 달한다. SK쉴더스가 운행 중인 전기차는 1000대를 넘어섰다. 순환경제 실현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쉴더스는 3R(Recall·Reuse·Recycle) 기반의 재활용 목표를 수립하고 전사적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철거 관리 캠페인과 철거 전문 매니저 제도를 운영해 대부분 폐기되던 장비의 회수율을 최근 93.3%까지 끌어올렸다. 회수 장비의 60.4%는 수리·재활용해 신규 자원 사용을 줄였고, 폐기 제품의 플라스틱은 회수해 재생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녹색프리미엄을 전년 대비 91.2% 증가한 6.5GWh를 확보해 전체 전력 소비량의 69.3%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했다. 올해는 재생에너지 사용률 80% 달성을 위해 녹색프리미엄 12GWh 구매를 추진했다. 2026년에는 사옥 옥상을 활용하여 55.68kW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보안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안녕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의 본질적 책무"라며 “글로벌 탈탄소 흐름과 ESG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친환경 활동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경영성과와 혁신적 사업 가치로 연결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업계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韓 기온 상승 ‘급가속’…100년 사이 열대야 4배 증가

우리나라가 빠르게 더워지고 있다. 최근 10여 년 사이 기온 상승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폭염과 열대야는 과거보다 몇 배로 늘었고 비는 오는 날은 줄었지만 한 번 내릴 때는 훨씬 강해졌다. 기상청은 1912년부터 2024년까지 113년간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지난 113년 동안 10년마다 평균 0.21℃(도)씩 상승했다. 1910년대 연평균기온은 12.0도였으나 2010년대에는 13.9도로 100년간 1.9도 올랐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서는 단기간에 0.9도가 추가로 상승해 14.8도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사이에 연평균 기준으로 45년 걸릴 기온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 연평균기온 상위 10개 해 가운데 최근 10년이 7개를 차지했고, 2024년(15.4도), 2023년(14.8도), 2021년(14.5도)이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평균기온은 1910년대 대비 2.3도 높다. 계절별로 보면 과거 113년 동안은 봄과 겨울의 상승 폭이 컸지만 최근에는 여름 기온 상승이 강화되고 겨울 기온 상승은 둔화되는 특징을 보였다. 1910년대 연평균 폭염일수는 7.7일, 열대야일수는 6.7일이었다. 2020년대에는 폭염일수가 16.9일로 2.2배, 열대야일수는 28.0일로 4.2배 늘었다. 2010년대 이후 증가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고 특히 열대야의 증가는 대도시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두드러졌다. 강수 패턴도 달라졌다. 지난 113년 동안 연강수일수는 10년마다 0.68일씩 줄었지만 연강수량은 17.83mm씩 늘었다. 비가 오는 날은 줄었는데 한 번 올 때는 더 많이 내리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최근 52년(1973~2024년) 자료를 보면 평균기온과 최저기온은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내륙 등 중부 내륙 지역에서 상승 폭이 컸다.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상승했다. 폭염은 과거 경북 내륙 중심에서 발생했지만 2010년대 이후 전국으로 확산됐다. 열대야는 1970~80년대 남해안·제주에 집중됐으나 2020년대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이번 보고서가 농업·산업·에너지·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 적응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변화가 심화되는 만큼 기상청은 폭염 중대경보 및 열대야 주의보 신설, 호우 긴급재난문자 확대 등 폭염·호우 대응체계를 개편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원인 규명을 통해 신뢰도 높은 분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E칼럼] ABCDE + FGH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 지능 또는 AI(Avian Influenza) 조류 인플루엔자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우문이다. 당연히 전자다. 요즘 가장 핫한 용어이고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대중에게 가장 잘 알린 원조는 2001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A.I."라고 할 수 있다. 1969년에 영국의 SF 작가인 브라이언 W. 올디스가 발표한 “슈퍼토이의 길고 길었던 마지막 여름"을 원작으로 해서 만든 공상과학 영화다. 감정을 가진 소년 로봇 데이비드가 잃어버린 엄마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모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공 지능이 미래의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2024년 기준 글로벌 AI 총투자 규모는 약 2,523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만 1,091억 달러 투자가 이루어 졌다. 모건 스탠리는 AI 잠재력으로 인해 S&P 500 기업에게 연간 1조 달러의 순이익을 추가로 가져올 것이며 이미 지난 12개월간 전체 순이익 2조 5천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한다. 세계경제포럼은 AI 이용시 2050년 약 20% 탄소저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업에게 AI는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가치 창출의 아이콘이면서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유럽연합은 2024년 3월에 인공지능 법(EU AI Act)을 제정했고, 25년에는 AI Continent Action Plan, 조만간 '클라우드 및 AI 개발법'을 발표 예정이다. 향후 5-7년간 EU 데이터센터 용량을 3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6년에 계획된 '에너지 부문 디지털화 및 AI 전략 로드맵'을 시스템 차원에서 접근하여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것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혁신과 AI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연간 20조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영국은 과기부와 에너지부 장관이 공동 의장을 맡은 'AI 에너지 위원회'을 구성하여 기업 리더들과 함께 에너지 AI 전문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AI 플러스(+)' 전략을 발표했으며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4년 기준 AI 기업 수가 약 4,500개, 핵심 산업규모는 6,000억 위안이라고 발표했다. 미래에는 대형 AI 모델과 산업별 수직모델 개발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24년 실시한 조사 에서 기업의 31%가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미활용 기업도 51%는 도입할 계획이 있고, 3년내에 도입하겠다는 기업이 30%다. AI 선진국들은 AI 솔루션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것이다. AI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절대적인 필수 요소가 전력이다. AI, 양자 컴퓨팅, 차세대 컴퓨팅 기술들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 2050년에는 컴퓨팅 분야에서만 5천 테라와트(TWH)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35년에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세계 전력수요의 1.5%에서 4.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도 2038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총 에너지 수요가 2024년 대비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본다. 정부의 미래 전략은 ABCDE라는 말로 함축된다. AI, Biotechnology, Content/Culture, Defense/Aerospace, and Energy. 그러나 F(finance)-재정, G(governence)-지배구조, H(human)-전문인력이 추가되어야 한다.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라고 하지만 AI에서는 뒤처져 있다. 2024년 영국 토터스 미디어의 '더 글로벌 AI 인덱스(The Global AI Index)에서 한국은 전체 순위 세계 6위, 정부 전략 4위, 인프라 6위, 정부 지출 및 AI 연구개발 3위로 미국, 중국 다음으로 높은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민간 자금 투자, 상업 생태계 구축은 12위, AI 법규와 제도적 운영 환경은 35위다. 기술력과 인프라는 세계 수준이지만 산업 생태계 및 민간 투자 환경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저자가 보기에 적지만 그래도 첨단 전략산업 기금 150조를 5년 동안 만들겠다는 것은 좋다. 그러나 75조가 민간에서 나와야 하니 강력한 유인책인 필요하다. 그리고 합리적인 제도와 규제 완화도 조속히 필요하다. 생태계가 형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민-관-학의 협력은 물론 국제협력도 필수적이다. AI 전문 기업들은 AI가 발전하려면 연계성, 책임성, 신뢰성의 3가지를 지적한다. 기업 활동과 자연 생태계가 연결되었다는 것,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가지라는 것, 그리고 기업의 명예를 고려하는 것이다.영화에서 명대사 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인간의 단점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희망을 갖는 거야. 인간들은 그걸 꿈이라고 하지." 천만에 인간은 꿈과 희망을 먹고사는 동물이다. 꿈과 희망은 인간의 권리다. 희망을 버리지 말자.

다이소 자연관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다이소몰 기초건강 1위 등극

건강브랜드 자연관은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이 지난 23일 기준 다이소몰 기초건강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전했다. 기초건강 카테고리는 멀티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D, 마그네슘 등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영양 제품군이 중심을 이루는 영역이다. 이번에 카테고리 상단에 오른 자연관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은 여러 영양제를 나눠 섭취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제품으로 기본 영양을 정리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기본적이지만 핵심적인 15종 영양 성분을 담아, 복잡한 선택 과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액상과 정제가 한 병에 담긴, 물 없이 바로 섭취 가능한 형태를 적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연관 관계자는 “기초건강 카테고리는 소비자들이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하는 영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이소 채널 환경에 맞춰,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건강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김병기, 원내대표직 사퇴...“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직 보좌진들의 잇단 비위 의혹 폭로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선출된 지 약 200일 만이다. 김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책무를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저는 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지난 며칠간 많은 생각을 했다. 제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의혹이 확대 증폭되고 사실처럼 소비되고 진실에 대한 관심보다 흥미와 공방의 소재로 활용되는 현실을 인정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정치가 더는 그래선 안된다고 믿어왔기에 끝까지 제 자신에게도 묻고 또 물었다"며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고 진실을 끝까지 밝히는길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제 거취와도 연결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민주당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를 흐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한복판에 서 있는 한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나라를 위해 약속했던 민생법안과 개혁법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사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거취 문제를 지도부에 첫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직 보좌진들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 요구가 당 안팎에서 확산된 데 따른 판단이다. 전직 보좌진 측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차남 취업 청탁을 했고 그 대가로 국정감사에서 경쟁사(두나무)에 공격적 질의를 했다는 의혹 △배우자가 보좌진 업무 대화방에 상주하며 각종 업무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 △배우자의 구의회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했고 김 원내대표가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해왔다. 전날에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민주당 의원이 보좌관을 통해 시의원 출마자 김경 후보(현 서울시의원) 측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현재 김 원내대표는 업무방해 혐의로, 강 의원은 특가뇌물 및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각각 고발된 상태다. 김 원내대표의 사퇴로 민주당은 조만간 원내대표 선거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월 중순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2025 마지막 거래일 ‘사상 최고치’ 터치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장초반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1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19% 상승한 65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한 때는 삼성전자 12만900원, SK하이닉스 65만5000원으로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0.06%, 코스닥은 0.69% 하락해 각각 4218.16, 926.16을 가르키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엘앤에프, 3.8조 계약 사실상 해지에…7%대 급락

엔앤에프 주가가 30일 장 초반 약세다. 테슬라와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규모가 기존 3조8000억원에서 973만원으로 변경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20분 기준 엘앤에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7700원) 하락한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9만2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엘앤에프는 3조834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973만316원으로 감액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3년 2월 엘앤에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3조8347억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제품 공급 기간은 2024년 초부터 2025년 말까지 2년간이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금액 감액은 고객사(테슬라)의 공급망 및 생산 전략 변화에 따른 결과"라며 “프로젝트 구조조정에 따라 기존 계약을 일단 종결하고, 변화된 환경에 맞춰 새로운 프로젝트 단위로 논의를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했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공급 환경 변화 속에서 일정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다"며 “당사의 주력 제품인 NCMA95 하이니켈 제품의 출하 및 고객 공급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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