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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지구 사업자로 선정되면 착공까지 3년이면 가능”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정부 계획 입지인 발전지구의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착공까지 약 3년이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상풍력 사업 기간이 통상 10년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인허가 절차가 대폭 단축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14일 서울 여성가족재단에서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는 시행령이 시행될 경우 해상풍력 사업 기간이 얼마나 단축될 수 있는지를 두고 질의가 이어졌다. 조진화 기후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인프라지원팀장은 “기존에는 사업 기간을 약 10년으로 봤다면, 발전지구에서 사업자가 선정된 이후 착공까지는 빠르면 3년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은 정부가 주도로 입지를 선정하고 환경영향평가, 군 작전성 평가 등 각종 인허가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해상풍력 사업자는 민간 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지역별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시행령에 따라 정부의 체계적인 인허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후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을 출범했다. 공청회에서는 정부의 계획 입지 선정을 두고 기존에 사업을 추진하던 사업자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해상풍력 사업자들은 법 제정 이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 신규 제도 도입 과정에서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기존 사업자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질의에서는 “추진단의 기존 사업자 지원 범위가 해상풍력 고정가격 계약 경쟁입찰에 낙찰된 14개 사업으로 한정되는지, 아니면 이미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모든 해상풍력 사업자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려는 것인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조 팀장은 “추진단의 업무 범위는 보급 확산, 산업 공급망 관리, 산업 육성 및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 등 산업 지원 전반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낙찰 사업자에 대한 밀착 지원과 기존 발전사업자에 대한 지원이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정부 계획 입지 방식이 도입되면 민간 입지 발굴 형태의 사업이 모두 사라지는 것인지 이미 진행 중인 민간 사업은 어떻게 되는지를 묻는 질문도 나왔다. 조 팀장은 “해상풍력 특별법은 지난해 3월 25일 공포됐다"며 “공포와 함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목적으로 한 풍향계측기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유가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포일 이전에 이미 허가를 받아 계측 중인 사업자는 3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져 2028년 3월 25일까지 전기사업법에 따라 발전사업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작년 전 금융권 가계빚 37.6조 증가...금융당국, 추가 규제 꺼내나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년 대비 37조6000억원 늘어 증가 폭이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올해도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관리 강화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 규제 카드를 꺼낼지 주목된다. 15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024년 41조6000억원 증가에서 지난해 37조6000억원 증가로 증가 폭이 감소했다. 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은 2021년 98.7%에서 2022년 97.3%, 2023년 93%, 2024년 89.6%, 지난해 3월 89.3%로 하향 안정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9% 내외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의 세부 내용을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52조6000억원 늘어 전년(+58조1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둔화됐다. 기타대출은 15조원 감소해 전년(△16조5000억원) 대비 감소 폭이 축소됐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32조7000억원)은 전년(+46조2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4조8000억원)은 전년(△4조6000억원)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년 대비 증가 폭이 감소(+52조2000억원→+32조4000억원)했고, 기타대출은 증가세로 전환(△6조원→+3000억원)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여전사(△3조원), 보험(△1조8000억원), 저축은행(△8000억원)은 감소한 반면, 상호금융권(+10조5000억원)은 새마을금고(+5조3000억원)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작년 1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1조5000억원 감소했다. 전월(+4조4000억원), 전년 동월(+2조원)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 대출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2조1000억원 늘어 전월(+3조1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고, 기타대출은 △3조6000억원 감소해 전월(+1조3000억원) 대비 감소세로 전환됐다. 은행권 주담대는 지난해 11월 8000억원 증가에서 12월 7000억원 감소로 바뀌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작년 11월 2조3000억원 증가에서 12월 7000억원 증가로 증가 폭이 감소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새해 첫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평가하고,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주신보) 출연요율 개편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작년 상반기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 금리인하 기대감 등 가계대출 관리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가계대출 관리강화 방안(25.6.27, 9.7, 10.15대책 등), 지난해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등 정책적 노력과 전 금융권의 적극적 협조 등으로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은 올해도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관리 기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금융당국은 추가 규제 가능성도 시사했다. 신진창 사무처장은 “2026년도에도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관리 강화 기조를 일관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관리 강화 기조 하에서 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생산적 분야로 자금의 물꼬가 바뀔 수 있도록 추가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금융권이 연초 총량관리 목표를 재설정하고, 영업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관리 기조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사무처장은 “특정 시기에 대출 중단이나 쏠림 없이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연초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원회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기준요율) 개편의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했다. 올해 4월부터 금융기관 주신보 출연대상 대출의 평균 대출액을 기준으로 대출금액이 평균 대출액의 0.5배 이하이면 0.05%, 2배 초과이면 0.30%의 출연요율(기준요율)이 적용된다. 제도 개선 이후 금융기관이 납부하는 출연료 규모는 작년 기준 약 1조원에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개편으로 금융기관의 고액 주담대 취급 요인이 일정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는 “금융기관에서 남은 기간 동안 전산개발 등 차질 없는 제도 이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트럼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첫 통화…“모두를 위한 대단한 관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첫 통화를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아침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베네수엘라가 안정을 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주면서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적었다. 이번 통화는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후 11일 만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석유, 광물, 무역, 국가 안보를 포함해 많은 주제에 논의했다"며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파트너십은 모두를 위한 대단한 관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는 곧 다시 위대하고 번영하는 나라가 될 것이고 어쩌면 그 어느때보다 더 잘나갈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밝혔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상호 존중의 분위기 속에서 길고 정중한 전화 통화를 가졌다"라며 “양국 국민을 위한 양자 협력 의제와 양국 정부 간 미해결 사안들을 논의했다"라고 적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지난 3일 미 당국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붙잡아 간 지 이틀 뒤인 5일에 '대통령 부재'에 따라 국정 운영을 맡았다. 그는 당시 부통령과 석유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며 경제 제재 완화와 정치적 타협을 시사하는 유화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현지 기자회견에서는 반정부 활동가에 대한 대거 석방 조처를 강조하며 “새로운 정치적 순간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는 베네수엘라 대통령실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의 원유 수출 협상을 옹호하면서 “양국 간 교역을 이례적인 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슈N트렌드] 매장 가봤자 허탕…없어서 못먹는 ‘두쫀쿠’, 직접 만들고 되팔기까지

“여기 두바이쫀득쿠키 없어요?" 지난 14일 오후 6시 유통·외식업계 메가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를 구매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일대 편의점 6곳을 기자가 직접 돌아다녔지만 단 하나도 구매하지 못했다. 너무 높은 인기에 “들어오자마자 다 팔려 오히려 사는 사람이 운이 좋다"고 한 편의점주는 설명했다. 최근 두쫀쿠는 상품 구매를 위한 오픈런 행렬은 물론, 온라인상에서 제작 후기까지 쏟아질 만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디저트는 마시멜로우로 만든 피에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만든 속을 넣고,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제품이다. 특유의 식감과 달콤한 맛에 젊은 층 위주로 입소문을 타면서 없어서 못 먹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다. 인기 스타들도 두쫀쿠 열풍에 관심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스타덤에 오른 안성재 셰프는 최근 딸 안시영 양과 함께 두쫀쿠 만들기에 재도전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초통령으로 불리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도 자체 SNS 계정에 두쫀쿠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세븐일레븐·GS25·CU 등 주요 편의점 업체들도 현재 두쫀쿠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물량이 부족해 점포당 주문 물량까지 제한하는 터다. 점포에 들어오는 족족 완판돼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지난 1일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카다이프쫀득볼'은 현재까지 15만개 팔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해당 상품은 자사 앱인 세븐앱 내 전체 검색량 2위를 기록했으며, 당일픽업·사전예약 서비스 매출 비중도 전체의 약 10% 차지할 정도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슈성을 지닌 만큼 상품인 만큼 출시 직후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며 “두바이식 초콜릿 관련 디저트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다양한 디저트와의 결합을 통해 신규 상품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베이커리 등 일반 카페·디저트 전문점에서도 하루에 1인당 1~2개씩 구매 제한을 걸어둘 만큼 물건 구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서울 일대 매장 위주로 두쫀쿠 개당 가격마저 6000원에서 최대 1만원 초반대까지 육박하면서, 대안으로 직접 재료를 구매해 만들어먹는 'DIY(Do It Yourself)' 소비 흐름까지 번지고 있다. 주요 유통채널에서도 관련 상품 거래액이 급중하는 추세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올해 1월 13일까지 피스타치오 거래액은 전월 동기(11월 11일~12월 12일) 대비 2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매 회원 수도 7배 늘었다. 막상 가게에 방문해도 상품이 없어 허탕을 치는 경우가 늘면서 두쫀쿠 판매 점포를 알려주는 지도 서비스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금융 앱인 토스는 현재 자체 앱 내 실시간으로 가게별 두쫀쿠 재고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 플랫폼 당근도 동네지도를 통해 관련 상품 검색 시 판매 중인 가게 리스트를 보여준다. 당근 관계자는 “올 1월 1일~13일 동안 동네지도에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검색량이 전월 동기 대비 37배 늘었다"면서 “동네생활(커뮤니티)에서도 10배 가량 검색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고거래가 가능한 당근의 경우 웃돈을 얹어 두쫀쿠 관련 상품을 거래하는 재판매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두쫀쿠 단품뿐 아니라 대용량 마시멜로·카다이프면·피스타치오 크림 등 주 재료를 되파는 모습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상품 용량 대비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만, 주 재료 대부분이 수입산으로 이뤄진 데다, 특히 대량 생산이 어려운 자영업자의 경우 오랜 기간 수작업으로 진행해 가격대가 다소 높게 설정될 수밖에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다. 반면 소비 침체 속 두쫀쿠가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의견도 들린다. 실제 국밥집·분식집·초밥집·고깃집 등 디저트와 관련도가 적은 다양한 외식업종들까지 추가 매출 확대 기회로 두쫀쿠 판매에 뛰어들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익산교육지원청 소식

익산시, 구직 단념 청년 취업 도전 지원자 130명 모집 상담·진로·직무 탐색·취업역량 교육 등 제공…참여 수당·장려금도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중·장기반' 참여자 13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39세 청년이며, 올해는 총1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5주마다 참여 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 또는 취·창업 시최대70만 원의 추가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조건을 충족하면 중기반은 최대220만원, 장기반은 최대35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오는 27일 중기반 1기 개강을 앞두고 현재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후 중기반(15주)과 장기반(25주)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청년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학업 중단, 장기 미취업 등으로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역량 강화,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시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2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3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참여자맞춤형 관리와 단계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체계적인 사후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올해 운영되는 중·장기반은 개별·집단 상담, 진로·직무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지역 연계 프로그램, 사후관리 등 청년의 상황과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단기 취업 연계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한 취업 알선을 넘어 청년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2026년 중·장기반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신년인사회 개최...청소년 자원봉사자 7명 표창 수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는 14일 송학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익산시 자원봉사자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새해 자원봉사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익산시립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자 7명에 대한 표창수여와 월간베스트 자원봉사자 9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신년사와 자원봉사단체 소개, 신년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센터로 자리를 옮겨 떡국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시는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실천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2026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미리 보는 익산영재교육프로그램'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예비영재 교실 '미리 보는 익산영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예비 초4~5학년 52명이 참여으며, 익산영재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4개 분야(과학,발명·정보,수학,논술·주제토론) 중 희망하는 수업을 미리 체험하며 자신의 재능을 탐색하는 열린 기회를 가졌다. 익산교육지원청은 방학 기간이 단순히 쉬어가는 시간이 아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창의·융합형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여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실험과 토론에 몰두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으며, 마지막 시간은 학부모 공개 수업으로 진행되어 가정과 교육현장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과학 분야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이라 집에서 스마트폰만 하며 시간을 보낼 뻔 했는데, 익산영재교육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실험하며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방학 중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쓴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의 아이들이 공백없이 꿈을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전기차 글로벌 1위’ 中 BYD, 韓 공략 키워드는 ‘소비자 소통 강화’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인 중국 BYD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스킨십 경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프라인 거점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허물겠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중심 판매와 제한적인 고객 응대로 소통이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테슬라를 견제하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전날 전북권 첫 전시장을 전주시에 열었다. 운영은 딜러사인 비전모빌리티가 맡는다. BYD는 1분기 중 해당 지역에 서비스센터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합형 센터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는 게 업체 측 생각이다. 고객 상담, 시승, 출고는 물론 정비 및 사후 관리까지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셈이다 회사는 최근 오프라인 거점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작년 12월15일에는 '스타필드 안성'에 신규 전시장을 선보였다. 같은달 8일에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도 거점을 마련했다. BYD는 이들과 스타필드 마켓 일산, 스타필드 시티 명지 등 총 4곳에서 시티몰 형태 승용 전시장을 두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최대한 많은이들에게 차량을 선보이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작년 12월5일 중부권 거점 천안 전시장을, 같은달 4일 수도권 남부 고객들을 위한 동탄전시장을 각각 열었다. 같은달 1일에는 서부권인 김포에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BYD는 현재 총 30개의 승용 전시장과 16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16일이 한국 진출 1주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사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오프라인 거점을 늘려가고 있다. 폭스바겐(23개)과 토요타(28개) 등이 20여년에 걸쳐 구축한 인프라를 1년도 안돼 구축한 셈이다. 특히 기존 수입차 브랜드들이 진출 초기 영업 활동을 수도권에서만 집중했던 것과도 비교되는 행보다. 특히 테슬라가 정비 인프라 부족과 고압적인 고객 서비스 체계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불통 브랜드'라는 비판을 받았다는 점과도 대조되는 대목이다. 테슬라는 글로벌 전기차 전문 브랜드라는 점과 국내 판매 모델 대부분을 중국에서 만든다는 이유로 BYD의 최대 경쟁 상대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조인철 BYD코리아 대표가 승용 브랜드를 한국에 출범하며 했던 말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조 대표는 당시 “BYD를 당장 판매량보다 안전성, 편의성, 성능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발언했다. BYD는 이밖에 국내에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 차량 소개 행사를 진행하거나 시승 이벤트 등을 주로 진행한다. 서울 여의도 IFC몰 등에서는 전기차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크 라운지 팝업'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BYD의 국내 출범 첫해 성적표는 '합격점'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신규 등록된 BYD 차량은 총 6107대로 집계됐다. 테슬라(5만9916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폭스바겐(5125대), 랜드로버(5255대) 등은 넘어선 수치다.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2957대)도 크게 앞질렀다.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에는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BYD는 지난해 아토 3, 씰, 씨라이언 7 등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형 해치백 형태의 '돌핀' 등도 들여올 계획이다. BYD 관계자는 “(한국)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인천TP, 기술전환 지원 본격 가동...‘기업설명회’ 성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15일 인천시, 기술보증기금, 인천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송도 미추홀타워 3층에 있는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지난 14일 '인천기술전환플랫폼 기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구랍 24일 인천TP, 인천시, 기술보증기금, 인천지식재산센터와 8개 지역 경제인단체가 체결한 '인천기술전환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통한 본격적인 기업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기술수요 발굴부터 기술이전,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하는 인천기술전환플랫폼의 구성과 운영 방향이 소개됐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의 테크브릿지(TechBridge) 기술이전과 인천TP의 사업화 지원을 비롯해 기술이전 이후 △금융 △사업화 △투자 △지식재산(IP) 등 각 분야에서 관계기관 협업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안내했다. 또한 인천 비전·유망·수출·벤처 기업 협회 등 지역 경제인단체가 참여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전환 지원체계를 제시하고 기술 수요 기업 발굴부터 기술이전·사업화·성장 단계까지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 흐름을 강화했다. 행사 종료 후엔 기술 지원기관과 경제인단체가 함께 상담부스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별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 이후 연계 가능한 금융·사업화·투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기술 지원기관과 지역 경제인단체가 함께 참여해 기업의 기술 수요를 직접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인단체와 협력해 기업의 기술 전환과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콘진 올해 지원사업 안내자료, 누리집과 유튜브 통해 30일 공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오는 30일 올해 경기도 콘텐츠 산업 지원 사업의 안내자료를 공식 누리집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경콘진은 올해를 기점으로 'AI 기반 콘텐츠 산업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양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콘텐츠 기업의 전 주기 성장을 치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5일 경콘진에 따르면 올해 지원 사업은 △AI 콘텐츠 산업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장 지원 인프라 구축(펀드·법률·자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AI 기술을 산업 전반에 내재화해 기획부터 유통까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성과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제로 한 육성 구조로의 전환에 집중한다. △AI 콘텐츠 산업 강화: AI 기반 교육·실습 중심의 인재 양성 거점인 'AI 콘텐츠 캠퍼스' 운영, 우수 AI 콘텐츠 발굴을 위한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AI 콘텐츠 허브 특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기획·제작을 지원하는 '문화기술 글로벌형 콘텐츠 발굴', 수출 및 현지화를 지원하는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그리고 글로벌 협력 파트너 발굴 및 IP 확장을 위한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지원'을 강화한다. △콘텐츠 기업 성장 지원 기반: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미래기술·영화영상)' 조성을 통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저작권·규제 등 법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콘텐츠 법률서비스 지원', 다양한 자금 조달 경로를 마련하는 '크라우드펀딩 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2026년은 AI 기술을 통한 제작 효율성 제고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획 단계의 상향 표준화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이 AI 활용 역량을 갖춘 산업형 인재를 확보하고 수출과 투자 유치 중심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안산의 산업지도가 바뀔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5일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구 추가 지정'이 확정돼 2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과 1만 2000명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이날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는 안산시 사동 일원 1.66㎢(약 50만 평) 규모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가능해지고 전통 제조업 중심 반월·시화 국가산단의 디지털 혁신 전환이 기대된다. 도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제조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인근 반월국가산업단지(15.4㎢)와 시화국가산업단지(16.1㎢) 역시 디지털전환(DX)해 경기도 제조산업의 혁신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양대 ERICA, 경기테크노파크, 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기반이 집적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 유치도 전망하고 있으며 사업 기간은 올부터 2032년까지 사업비는 41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산은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지술지원과 인증까지, 글로벌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양대ERICA 캠퍼스는 지능형로봇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담당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실증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협동로봇 시험 인증 및 기술 지원 등을 각각 담당한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월 민생경제 현장 투어 중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찾아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안산의 산업지도가 바뀌고 경기도의 경제지도가 바뀔 것"이라며 “계획을 차질 없이 실천에 옮기고 가능하면 공기를 당기겠다. 필요하다면 기업 유치도 경기도가 같이 하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도는 2022년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개발계획 수립, 투자유치, 산업부 협의 등을 3년간 준비해 왔다. 도는 2023년 5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수행기관과 관계자 실무협의회를 26회 진행했고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추가지정 필요성과 핵심전략산업 선정 과정 등을 중점논의하며 개발계획서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자문 등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개발계획서를 마련, 지난해 1월 산업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같은 해 9월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한편 도는 올해 화성시 봉담읍과 구리시 토평동 일대에서 야간 보행로 개선 등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이란 가해자, 피해자,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범죄 방어적 공간을 구성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범죄를 방지할 뿐 아니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 디자인을 말한다. 도는 지난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 사업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2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결과에 따라 도는 시군별로 1억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시비 각각 3억 5000만원을 더해 2곳에서 총사업비 10억원으로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대학가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늦은 귀가에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오피스텔 및 원룸 밀집 구역, 통학로에 대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안전한 정주 환경을 지원하며 대학생 참여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적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대중식당·주점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도(빛의 밝기) 환경개선을 통해 자연적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사각지대의 접근통제를 강화하며 범죄예방 안전지도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2014년부터 매년 시군 공모를 통해 2~5곳의 사업 대상지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4개소를 지원했으며, 39개소의 정비를 완료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을 위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시환경디자인사업 추진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취약지역 내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 회신...‘시민 안전↑’ 강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5일 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평가) 용역과 관련해 시민 안전과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시 의견을 공식 회신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은 수도권 간선도로망의 중심축인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에서 양재 나들목까지 구간에 대심도 지하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도로·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도로 분야에서는 서울요금소 상부 가용부지를 시 도시계획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복합환승센터 조성이나 경부고속도로 횡단도로, 정자역 연결 지하통로 등 도시공간 활용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대심도 터널 환기구 설치와 발파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매연·진동 등 주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 조정과 공법 선정 단계부터의 세심한 검토를 요청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지하고속도로의 충분한 용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과 고속철도(SRT) 오리·동천역 신설 사업을 지하고속도로와 연계해 고속도로 환승시설 등 입체적 교통 연계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지하고속도로 사업과 연계해 요금 지불체계와 통행 여건 개선을 위한 서울영업소 운영계획을 별도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서울요금소 상부에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용부지에 대해 선제적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하며, 향후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수도권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돼 온 성남시 동·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중앙정부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같은날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에게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을 일대일 매칭해 영어, 수학 등 원하는 과목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습도우미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중·고등학생 80명과 대학(원)생 80명 등 총 160명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고등학생은 성남시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해당하는 이들과 학교밖 청소년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생은 공고일(1.14)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학습도우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휴학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와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성적, 자기소개서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선발한 뒤 학습 희망 과목 등을 조사해 중고생과 대학(원)생을 매칭하며 선발된 중·고등학생은 사업 기간(2월~11월) 동안 회당 2시간 이상, 월 16시간 이내, 원하는 장소에서 대학생 학습도우미에 희망 과목을 배우게 된다 시는 학습도우미로 활동하는 대학(원)생에게 중학생 지도 시 월 최대 40만원(시간당 2만5000원), 고등학생 지도 시 월 최대 48만원(시간당 3만원)의 활동 수당을 지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올해로 12년째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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