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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기도-경기아트센터-수원시

춘향전이 마당놀이로 돌아온다…경기아트센터, 퓨전마당놀이 '춘향전' 공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고전소설 '춘향전'이 현대적인 웃음과 우리 가락이 어우러진 퓨전마당놀이로 관객들을 만난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퓨전마당놀이 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전통 마당놀이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마당놀이 특유의 해학과 풍자에 현대적인 개그와 대중음악, 전통연희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이별, 변학도의 등장, 춘향의 저항과 몽룡의 귀환까지 원작의 주요 이야기를 따라간다. 여기에 배우들의 재치 있는 연기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장면을 더해 마당놀이만의 신명과 재미를 살릴 예정이다. 특히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활약해 온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SBS '웃찾사' 출신 개그팀 졸탄의 이재형·한현민·정진욱을 비롯해 유튜브 '급식왕'의 주현정, '문과1등 이과1등'의 신흥재, '하오TV'의 손민혁, 개그맨 서기원이 무대에 오른다. JTBC '풍류대장' 출신 국악가수 이아진도 함께해 우리 소리의 매력을 더한다. 용인대태권도시범단과 가야금 병창팀도 참여해 개그와 국악, 태권도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공연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온 '용인 문화공동체 이음'도 참여한다. 공연 시간은 약 100분이며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체리필터부터 YB까지…'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17~18일 수원서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국내 대표 인디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국내외 유명 음악가부터 실력 있는 신예 음악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인디음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인 17일에는 체리필터와 새소년을 비롯해 일본의 애쉬다히어로(ASH DA HERO), 테종, 싱가포르의 헤븐브로트미헬(Heaven Brought Me Hell), 다다다, 캔트비블루, 키라라, 캐치더영 등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첫날에는 신예 음악가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 최종 결선도 진행된다. 결선에 진출한 5개 팀이 무대에 올라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차세대 인디 음악가를 향한 경쟁을 펼친다. 18일에는 크라잉넛, 넬, 와이비(YB)를 비롯해 루아멜, 대만의 주이하츠(Juui Hatsu), 매미, 중식이, 윈디시티, 더 픽스, 내귀에도청장치, 김민규(델리스파이스·스위트피), 3호선 버터플라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현장에는 공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의 취향에 따라 스탠딩존과 피크닉존으로 관람 공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교통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수원역과 성균관대역 등 인근 지하철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운행 노선과 시간은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안내된다. 앞서 판매된 얼리버드 입장권이 조기 매진되는 등 행사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별 시간표와 입장 및 관람 안내, 셔틀버스 운행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 분야 교류·협력 논의 베트남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 수원 방문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베트남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이 수원시를 찾아 양 지역 노동단체 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14일 시청에서 이동기 수원시 제2부시장과 응우옌 반 꾸엣 하이퐁시 노동연맹 상임 부위원장,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 지역의 노동환경과 노동단체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노동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만남을 통해 양 지역 노동단체가 서로의 경험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이동기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역 노동단체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반 꾸엣 상임 부위원장은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노동단체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의 초청으로 방한한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머물며 삼성전자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한국순환센터 등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이와 함께 지역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문화체험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산업·노동환경과 지역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똑똑한외식] 스타벅스, 설빙, 맘스터치, 컴포즈커피, 파리바게뜨, 요거트월드, 창고43, 노랑통닭

◇ 스타벅스, 렉슨·몰스킨 협업 '2026 겨울 e-프리퀀시'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객 사은 행사인 '2026 겨울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 올해는 '스타벅스와 함께 머무는 순간들'을 주제로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렉슨, 문구 브랜드 몰스킨과 협업한 증정품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전자 스티커 17개를 모으면 증정품을 예약할 수 있다. 증정품은 휴대용 스피커와 가방, 플래너 등으로 구성됐다. 렉슨과 협업한 휴대용 스피커는 '미노 티' 모델로 그린과 핑크 2종이다. 가방은 코듀로이 백팩과 캔버스 토트백으로 준비했다. 몰스킨 플래너는 2027년 날짜형과 날짜가 없는 비날짜형 2종을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플래너를 수령하는 고객에게는 비날짜형 플래너 또는 미니 노트 열쇠고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스티커 17개를 완성한 뒤 제조 음료를 5잔 더 구매하면 미니 노트 열쇠고리, 10잔을 추가 구매하면 책 덮개를 예약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처음으로 '예약 취소 대기 서비스'도 도입한다. 예약이 마감된 일부 증정품에 취소 물량이 발생하면 대기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예약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앱을 통한 증정품 불량 교환 접수 기능도 마련했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렉슨, 몰스킨과 협업해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증정품을 준비했다"며 “예약 취소 대기와 불량 접수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 설빙, 네이버페이 결제금액 50% 적립…18일까지 행사 설빙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결제금액의 절반을 적립해주는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설빙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국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9900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0%를 적립해준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적립금은 3만원이다. 이번 혜택은 빙수를 포함한 설빙의 모든 메뉴에 적용되며 설빙 멤버십 적립과 중복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매장 현장 결제에 한해 적용된다.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신용·체크카드 결제와 배달, 모바일 주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백화점과 아울렛, 쇼핑몰, 휴게소, 역사 등에 입점한 일부 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없다. 설빙은 최근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크런치설빙', '초코 반반 설빙' 3종, '저당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이며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고객들이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맘스터치, 추억의 '햄치즈휠렛버거' 재출시…치폴레 신메뉴도 선봬 맘스터치가 고객 요청을 반영한 과거 인기 메뉴와 새로운 치폴레소스 버거를 동시에 선보인다. 맘스터치는 '백 투 더 터치(Back to the TOUCH)'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메뉴인 '햄치즈휠렛버거'를 한정 판매하고, 신제품 '베이컨치폴레싸이버거'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햄치즈휠렛버거'는 닭가슴살 패티에 슬라이스 햄과 치즈를 더한 제품이다. 마요네즈를 활용한 소스와 양상추, 피클, 토마토 등을 조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맘스터치는 지난 2월부터 온라인 고객 투표로 과거 인기 메뉴를 선정해 짝수 달마다 다시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출시한 '할라피뇨통살버거'는 판매 기간을 2주 연장했으며, '마살라버거'와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 '내슈빌핫치킨버거' 등도 재출시했다. 함께 출시하는 '베이컨치폴레싸이버거'는 닭다리살 패티에 치폴레소스와 베이컨잼을 더했다. 치폴레소스 특유의 훈연 향과 은은한 매운맛, 베이컨잼의 짭짤한 풍미를 결합했다. 전국 1000여개 스매쉬 버거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과거 메뉴의 재출시 요청과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함께 반영했다"며 “고객 의견을 메뉴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변화하는 취향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컴포즈커피, 음료·간편식 묶은 '올 데이 든든한 세트' 할인 컴포즈커피가 음료와 간편식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컴포즈커피는 15일부터 28일까지 '올 데이(ALL DAY) 든든한 세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 대상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레인 바나나 주스', '꿀 토마토 주스', '논산에서 온 수박주스' 등 4종이다. 여기에 '스모크 바비큐 치아바타' 또는 '대파크림 햄샌드위치'를 조합해 단품 구매 때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15일부터 음료 4종과 스모크 바비큐 치아바타를 조합한 세트 4종을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는 대파크림 햄샌드위치 세트 4종을 추가해 총 8종으로 확대한다. 세트 메뉴는 전국 컴포즈커피 매장의 계산대와 무인 주문기, 자체 앱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배달 플랫폼 주문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며 매장별 판매 여부와 가격은 다를 수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음료와 함께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생활 방식과 수요를 반영한 메뉴와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치즈 5종 활용한 가을 베이커리 신제품 출시 파리바게뜨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치즈의 맛과 식감을 살린 베이커리 신제품 5종을 내놨다. 파리바게뜨는 파마산과 모짜렐라, 고다, 체다, 크림치즈 등을 활용해 식사 대용 빵부터 간식까지 제품군을 구성했다. '멕시칸 핫도그'는 파마산 치즈와 소시지에 매콤한 치폴레소스를 더한 제품이다. '고다치즈 올리브식빵'은 고다치즈와 체다치즈에 블랙·그린 올리브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강조했다. '치즈 소보루빵'은 바삭한 소보루 토핑과 체다치즈를 조합했다. 간식용 제품인 '크림치즈말랑'은 크림치즈와 짭짤한 치즈 토핑을 활용했으며, '모짜렐라 치즈봉'은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바삭하게 튀겨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치즈를 활용한 먹거리의 인기가 과자뿐 아니라 빵과 디저트로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치즈마다 다른 개성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을 준비했다"며 “식사부터 간식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치즈 베이커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요거트월드, 창업박람회 참가…최대 1700만원 지원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트월드가 창업박람회에서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초기 비용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요거트월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요거트월드는 현장에서 메뉴 구성과 매장 운영 방식, 가맹점 수익 구조 등을 소개하고 창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최대 1700만원 규모의 '3무(無) 창업 특전'을 마련했다. 가맹비와 교육비, 계약이행보증금 각 500만원을 면제하고 기기·장비 구매 비용 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인테리어 자율 시공 혜택도 제공한다. 방문객에게는 요거트월드의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요거트월드는 지난해 국내 가맹점 250호점을 돌파했으며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매장도 3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맹점 상생협약을 통해 로열티 산정 기준을 완화하고 정기 할인 행사 '요월데이'를 운영하는 등 가맹점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요거트월드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메뉴 경쟁력과 매장 운영 체계, 가맹점 지원 정책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라며 “창업 초기 부담을 낮추고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창고43, 구이 전문가 선발 '2026 그릴 마스터십' 개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창고43이 직원들의 구이 기술과 고객 응대 능력을 평가하는 '2026 그릴 마스터십'을 진행했다. 창고43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샛강점과 무교점, 강남점에서 직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부 전문가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릴 마스터십'은 창고43이 고객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연 1회 평가를 통해 '그릴 마스터'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구이 기술과 브랜드·메뉴 지식, 여러 테이블 동시 운영, 서비스 태도 등 4개 영역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1명이 2개 테이블을 동시에 담당하는 평가를 도입했다. 각 테이블에서 25분 안에 안심과 채끝을 굽고 메뉴 설명부터 고기 제공까지 실제 영업 환경과 유사한 방식으로 서비스 역량을 점검했다. 종합 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직원에게는 '그릴 마스터' 인증과 배지, 인증서, 성과급을 제공한다. 상위 5명은 별도로 선정해 다음달 시상할 예정이다. 고병환 창고43 본부장은 “창고43 그릴러에게는 구이 기술뿐 아니라 메뉴에 대한 이해와 고객 소통, 여러 테이블을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그릴 마스터십을 통해 한우 구이와 서비스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 노랑통닭 '고추장 레드 크런치' 출시…전통 장 활용 메뉴 확대 노랑푸드가 운영하는 노랑통닭이 고추장을 활용한 신메뉴 '고추장 레드 크런치'를 출시했다. 노랑통닭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지난 7월 출시한 '대파 간장 치킨'에 이은 두 번째 '장(醬)' 시리즈다. 한국의 전통 장을 활용해 새로운 치킨 메뉴를 개발하는 기획의 일환이다. '고추장 레드 크런치'에는 직화로 볶은 고추장을 활용한 특제 양념을 적용했다. 고추장의 매콤한 맛에 달콤함을 더하고 별도의 고추장 시즈닝으로 감칠맛을 살렸다. 튀김옷에는 콘플레이크를 더해 바삭한 식감을 강화했다. 제품은 뼈 치킨과 순살, 다리·날개·봉으로 구성한 콤보 등 3종으로 판매한다. 기존 후라이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반 메뉴도 마련했다. 노랑통닭은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신제품을 시험 판매했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익숙한 고추장의 풍미에 노랑통닭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더한 제품"이라며 “전통 장의 다양한 특성을 치킨에 접목해 '장' 시리즈를 차별화된 메뉴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맛에 체험 더한 가족축제로

23∼25일 iM뱅크PARK 일원…전국 유명 떡볶이 한자리에 궁중떡볶이 만들기·미션 게임·가요제 등 참여 프로그램 마련 어린이 놀이공간·만화방 운영…사전 신청 18·19일 마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를 맛보고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2026 떡볶이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 북구는 먹거리 중심의 축제에 놀이와 문화 콘텐츠를 더한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추억을 나누는 가족축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축제장 메인 출입구에는 높이 3.5m의 '뽀기' 조형물과 타이틀 후원사인 스프라이트의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는다. 포토존을 지나면 축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뽀기 굿즈샵'이 마련된다. 키링과 클리커, 미니 방석, 슬리퍼, 주방 장갑과 조리도구 세트, 에코백, 한정판 레디백 등 30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함께 조성하는 '뽀기 플레이랩'에서는 입체감을 살린 실감미디어를 감상하고 떡볶이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를 통과하면 오뚜기 컵떡볶이와 해태 신당동 떡볶이 과자를 제공한다. 축구장과 야구장 사이의 '뽀기 패치온'에서는 방문객의 모습을 뽀기 캐릭터로 바꾸는 이색 체험을 마련한다. 이어지는 '떡후로드'는 5단계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떡볶이 한 접시 완성하기, 틀린 그림 찾기, 떡볶이 브랜드 외치기, 상식 퀴즈, 재료 골인시키기에 도전해 스탬프를 모으면 '떡볶이 덕후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메인 무대는 '떡볶이가 연예인, 방문객이 주인공'이라는 구호 아래 시민 참여 중심으로 운영한다. 떡볶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보이는 라디오'와 아마추어 노래자랑 '들떡들떡 가요제', 떡볶이 OX퀴즈, 즉석 커뮤니티쇼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미니 버스킹 무대도 추가한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대형 풍선쇼, 마술, 삐에로 공연 등을 선보여 축제장 곳곳에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요리와 역사, 독서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뽀기 수랏간'에서는 궁중떡볶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떡볶이 월드투어'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토핑을 활용하는 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뽀기 수학능력시험'에서는 떡볶이 역사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뒤 관련 문제를 풀어본다. 웹툰 전문 도서관인 대현도서관과 교보문고가 함께 마련하는 '뽀기네 만화방'도 방문객을 맞는다. 이 밖에 늦게 가는 우체통, 드로잉 마켓,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타로카드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한다.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권총·소총 종목의 무료 스크린 사격 체험을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동식 교육 차량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새콤달콤 떡꼬치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체육관 내부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뽀기랜드'를 조성한다. 챌린지 바운스와 편백놀이터 등 6종의 놀이공간을 연령대별로 구분해 운영하고, 보호자가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한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접수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대구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일부를 떡볶이 구매 쿠폰으로 돌려받는 '대구 맛볼지도'는 오는 18일 신청을 마감한다.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들떡들떡 가요제'는 19일까지 접수한다. 세부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올해 떡볶이 페스티벌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고 방문객이 주인공"이라며 “전국의 유명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보는 즐거움에 가족과 친구가 함께 놀고 도전하며 추억을 만드는 재미까지 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횡성군, 관광객 500만 시대 향해 속도…농촌형 통합돌봄도 강화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2030년 연간 500만 관광객 달성을 목표로 지역 곳곳에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관광자원 발굴과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등을 담은 3단계 관광개발 전략을 발표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10개 마을을 시범 관광마을로 선정하고 내년부터 마을별 특화 관광 콘텐츠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횡성 숨은 매력 찾기 공모전' 역시 주민들의 경험과 시선을 통해 기존 관광지 외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이러한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 횡성군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2026년 횡성 숨은 매력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유명 관광지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만이 알고 있는 숨은 명소와 생활 속 경험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내가 사는 횡성, 내가 소개하고 싶은 횡성'이다. 횡성군민과 지역 내 사업장 근무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은 숨은 관광지와 추천 이유를 비롯해 횡성에서 생활하며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 개선이 필요한 사항, 군정에 바라는 제안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응모자는 A4용지 2매 이내의 '횡성 이야기'와 관련 사진 1장을 전자우편이나 우편·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과 접수 방법은 횡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주제 적합성, 공감성·진정성, 구체성,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작 10점을 선정하고 총 200만 원 상당의 횡성사랑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결과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관건은 주민들이 발굴한 장소와 이야기를 실제 관광자원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군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관광지와 차별화된 명소를 찾아내고, 이를 관광객의 방문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군민의 시선으로 새롭게 발견한 횡성의 이야기가 지역을 알리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횡성군, 농촌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추진 횡성군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체계 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통합돌봄사업 평가 및 발전 방향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신상 횡성군수를 비롯해 행정복지국장, 보건소장, 관계 부서장,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등 25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수행한 이번 연구는 기존 통합돌봄사업의 성과와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지역별 돌봄 여건을 반영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했다. 횡성군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요양·복지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돌봄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관광객 500만 명이라는 외형적 성장 목표와 농촌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함께 추진되는 가운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가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횡성군 정책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전국 중소기업인 수원에 모인다…‘2026 중소기업융합대전’ 11월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전국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간 교류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이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지난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 성공 다짐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기도와 수원시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장태환 경제노동위원장, 강환수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노상언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 전국 13개 지역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비전 선포와 성공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중소기업 간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중소기업을 비롯해 투자사, 관계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간 네트워킹을 비롯해 우수 제품 전시와 기업 간 융합·협업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기존의 기업 중심 전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기업과 직접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행사 참여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이 전국 중소기업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전국 중소기업의 혁신과 융합을 촉진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수원에서 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수원특례시, 택시 적정 총량보다 330대 초과…2028년까지 70대 단계적 감차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택시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택시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자율감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원시는 지난 14일 수원특례시의회 소통공간에서 '2026년 제1회 수원시 택시감차위원회'를 열고 연도별 감차 규모와 감차보상금, 감차보상 우선순위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2027년 감차 대상으로 법인택시 30대를 의결하고, 감차보상금은 차량 한 대당 5천만 원으로 결정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제5차 택시 총량 고시에 따른 수원시의 적정 택시 총량은 4천370대다. 그러나 현재 택시 면허 대수는 4천700대로 적정 총량보다 330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원시는 택시 공급과잉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27년 30대를 시작으로 2028년 40대 등 모두 70대를 우선 감차할 계획이다. 이번 감차사업은 택시 공급과잉에 따른 업계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적정한 택시 공급 규모를 유지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이날 수원시 택시감차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경기도 감차위원회의 심의·의결과 국토교통부의 승인 및 고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박선희 수원시 대중교통과장은 “택시 공급과잉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택시업계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향후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면서 연도별 감차사업을 추진해 지역 택시산업의 안정적인 수급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AI 투자, IT버블 정점 넘었다…신용 부담은 ‘초입’[LS증권]

미국 기술기업 투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000년 IT 버블 정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기업)의 인공지능(AI) 투자가 외부 차입을 거쳐 신용 부담으로 옮겨가는 초기 국면이라는 진단이다. 박지빈 LS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미국 정보처리장비·소프트웨어 투자가 올해 2분기 명목 GDP의 5.05%로, IT 버블 정점인 2000년 4분기(4.46%)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서버 등 장비 투자는 최근 2년간 66% 늘며 확대를 이끌었다. 다만 미국 민간 전체 투자인 만큼 모두 하이퍼스케일러 몫으로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외부 조달도 커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 발행액은 지난해 922억5000만달러에서 올해 9월까지 누적 1517억5000만달러로 늘었다. 전체 회사채 발행 대비 비중은 4.2%에서 6.9%로 높아졌다. 2000년 통신업종(14.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2000년과 차이로 투자 주체의 집중과 현금 여력을 꼽았다. 당시 경쟁 지역전화사업자(CLEC)는 1996년 30개에서 700여개로 늘었고, 기존 현금이 적은 신규 사업자들이 차입에 기댔다. 2001년 레벨3의 차입금/영업현금흐름(OCF)은 44.1배까지 치솟았다. 반면 현재 공시 기준 이 비율은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메타가 1배를 밑돈다. 다만 금리 인하가 해법이 되진 않는다고 진단했다. 2000년 1월~2002년 10월 10년 국채금리가 272bp 내리는 동안 Baa 회사채 스프레드는 212bp 벌어졌다.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도 장기 고정금리여서 스프레드가 확대되면 차환 부담이 줄지 않을 수 있다. 박 연구원은 “2000~2002년과 같은 대규모 디폴트 사이클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트리거는 오라클과 네오클라우드처럼 현금 여력이 가장 약한 차입자에서 먼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규모보다 투자 뒤 남는 현금과 리스·보증 등 고정 지급의무의 증가 속도를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SKT, AI로 일반 차량 무인주차 구현…국제 통신기술상 수상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지국을 활용해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도 무인으로 이동시키는 기술로 국제 통신기술상을 받았다. 차량에 탑재된 자율주행 시스템 대신 통신망이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주행 경로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네트워크 엑스(Network X)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통신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네트워크 엑스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리서치 기업 인포마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글로벌 통신사와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AI-RAN 기반 완성차 무인 자율 이송(AVM)'이다. AI-RAN은 통신과 AI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활용해 기지국이 차량의 위치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행까지 제어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작동 방식은 이렇다. 주차장 등에 설치된 라이다(LiDAR) 센서가 차량과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하면 AI 기지국이 이를 바탕으로 가상공간에 실제 환경을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이후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이동 경로를 계산해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달한다. 차량 자체에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이 없어도 별도의 모듈과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무인 이동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실제 주차 시설에서 자율 발레파킹 실증도 마쳤다. 센서 정보 수집부터 AI의 경로 판단, 주행 명령 전달까지 전 과정이 무인 차량 제어에 필요한 시간 안에 이뤄졌으며, 차량은 운전자 개입 없이 주차를 완료했다. AI 연산과 통신을 동시에 수행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완성차 공장이나 대규모 물류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람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이동시키던 작업을 자동화하고, 여러 차량의 이동 경로를 통합 관리해 좁은 통로에서 발생하는 정체와 충돌을 줄이는 방식이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기존 5G 인프라를 활용해 다수 차량을 관제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차량 수와 서비스 규모에 따라 구독형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 조성' 국책과제를 통해 2027년 국내 완성차 공장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실제 산업 환경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이후 항만과 공항 등 대규모 물류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6G 시대에 대비한 피지컬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이번 수상은 AI를 5G 서비스에 적용한 SK텔레콤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AI-RAN 기반 피지컬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율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30대가 76.3%로 최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60%를 웃돌아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22.9%포인트(p)에 달했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4%, 부정평가는 60.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지난 5~6일과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0.9%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9%p 상승했다. 모름은 2.3%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50대가 46.1%로 가장 높았고, 40대(41.8%), 70대 이상(40.1%), 60대(36.5%), 만 18~20대(35.4%), 30대(21.6%) 순이었다. 특히 3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7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제주에서 긍정평가가 50.8%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경북은 30.1%로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62.8%인 반면 보수층은 11.0%에 그쳤다. 중도층은 긍정평가 40.8%, 부정평가 57.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82.6%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5.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특징주] 멜콘, 코스닥 입성 첫날 두자릿수 급등

반도체 공정 장비 전문기업 멜콘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멜콘은 공모가(1만2300원) 대비 1만650원(86.59%)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멜콘은 반도체 포토공정 장비의 온도와 습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포토공정은 반도체 회로 패턴의 정확도와 미세화를 가르는 핵심 공정으로, 장비 내부 환경의 안정성이 반도체 수율에 영향을 미친다. 앞서 멜콘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36.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23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일반청약에서도 174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307억원의 공모 자금을 확보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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