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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혁신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실시

삼천리가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인 'S-Together' 제3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S-Together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 분야는 △태양광·수소·연료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 △재활용·에너지효율화·탄소포집저장(CCUS)·RE100 등 친환경 △자율주행·충전기술·마스(MaaS, 서비스로서의 이동수단(Mobility as a Service)) 등 모빌리티다. 특히 인공지능(AI)·로봇 등 딥테크 기반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10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삼천리의 투자 검토와 그룹사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S-Togethe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인공관절 늦춰주는 SVF 치료…3주내 골관절염 통증완화 확인

국내 연구진이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치료가 퇴행성 골관절염 통증을 완화하고, 수술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해 관심이 모아진다.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Medicina)에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치료 효과를 입증한 두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발표된 첫 번째 연구는 2~4기에 해당하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 146명(217무릎)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치료 전 6.5점이었던 통증점수는 최종 추적관찰 시 3.1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환자들은 평균 18.9일 내로 통증 완화를 체감했다. 주입된 SVF 세포 수가 많을수록 통증 개선 폭이 컸다. 지난 5월 발표된 두 번째 연구에서는 환자의 연령이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골관절염 환자 266명(357무릎)을 대상으로 SVF주사 후 1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통증 점수는 앞선 연구와 동일하게 평균 6.5점에서 3.1점으로 좋아졌다. 주목할 점은 환자의 나이가 치료 전후 통증 결과와 통계학적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반면 높은 체질량지수(BMI)와 심한 관절염 중증도, 적은 SVF 세포 수는 통증 개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연구 결과 연령보다는 비만도와 관절염 진행 단계, 확보된 세포 수가 치료 효과에 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됐다"면서 “고령이라는 이유로 치료를 주저하기보다 개인의 관절 상태와 신체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피씨디렉트, 기가바이트 메인보드‘B850M GAMING X WIFI6E’ 출시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국내 공식 유통사 피씨디렉트가 AMD B850 칩셋을 적용한 Micro-ATX 규격 게이밍 메인보드 'B850M GAMING X WIFI6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AM5 소켓 기반으로 AMD 라이젠 9000·8000·7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무선 네트워크 기능도 기본 제공한다. 전원부는 60A DrMOS를 적용한 10+2+2 페이즈 트윈 디지털 VRM 설계가 적용됐다. 10페이즈는 5+5 병렬 구조로 구성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며, 6레이어 PCB와 2oz 구리 설계, 프리미엄급 초크 및 커패시터를 탑재했다. 또한 솔리드 핀 방식의 'UD Power Connector'를 적용해 전도 효율과 내구성을 높여 고부하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메모리는 DDR5 DIMM 슬롯 4개를 제공하며 최대 256GB 용량과 8200MT/s 오버클럭을 지원한다. AMD EXPO와 XMP 프로파일을 모두 지원하며, 'D5 Bionic Corsa' 기술과 AI 기반 'HyperTune BIOS'를 통해 메모리 호환성과 성능 최적화를 지원한다. 여기에 'X3D Turbo Mode'를 활용하면 라이젠 X3D 프로세서의 게임 성능을 간편하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일반 라이젠 프로세서에서도 최대 18% 수준의 성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확장성도 강화됐다. CPU 직결 PCIe 5.0 x16 그래픽카드 슬롯과 PCIe 3.0 x4 슬롯을 제공하며, 저장장치는 PCIe 5.0 x4 M.2 슬롯 1개와 PCIe 4.0 x4 M.2 슬롯 1개, SATA 6Gb/s 포트 4개로 구성됐다. 후면에는 USB 3.2 Gen 2 Type-C와 USB 3.2 Gen 2 Type-A 포트를 배치해 고속 외부 장치 연결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기능으로는 Realtek 2.5GbE 유선 랜과 Realtek Wi-Fi 6E(RTL8852CE)가 기본 탑재됐다. 2.4GHz·5GHz·6GHz의 트라이밴드 환경을 지원해 무선 혼잡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5.3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WIFI EZ-Plug' 설계를 적용해 안테나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영상 출력은 HDMI 2.1 포트 1개와 DisplayPort 1.4 포트 2개를 지원해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냉각 설계 역시 강화됐다. 기존 대비 약 4배 넓어진 VRM 히트싱크와 5W/mK 등급의 열전도 패드를 적용했으며, M.2 써멀 가드는 SSD 온도를 최대 7도까지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Smart Fan 6 기능을 통해 팬 속도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오디오 부문은 Realtek 기반 7.1채널 HD 오디오와 오디오 노이즈 가드를 적용했다. 조립 편의성도 눈에 띈다. 'M.2 EZ-Latch Click'을 통해 M.2 히트싱크를 나사 없이 장착할 수 있으며, 'M.2 EZ-Latch Plus'는 SSD를 손쉽게 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PCIe EZ-Latch Plus'를 적용해 그래픽카드를 원클릭 방식으로 분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테인리스 스틸 쉴딩이 적용된 'PCIe UD Slot'이 대형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CPU나 메모리 없이도 BIOS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Q-Flash Plus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UC BIOS도 지원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서울아산병원, 국내 첫 뇌동맥류 치료 2만례 달성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꽈리 모양의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파열 시 사망률이 매우 높아 파열 후 응급치료는 물론, 비파열 상태에서 조기 발견해 예방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뇌혈관팀(신경외과 권병덕·안재성·박중철·최준호 교수, 영상의학과 이덕희·송윤선·권보성 교수)은 16일 “1989년 첫 뇌동맥류 수술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2만 874례의 뇌동맥류 치료를 시행했다"면서 “뇌동맥류 치료 2만례를 넘긴 것은 국내에선 처음이고, 이는 2019년 이후 매년 1000례 이상의 고난도 치료를 안정적으로 수행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뇌동맥류 치료에는 크게 외과적 수술인 '클립결찰술'과 혈관 내 최소 침습 시술인 '코일색전술'이 사용된다. 클립결찰술은 두개골을 열고 부풀어 오른 혈관 부위를 클립으로 묶는 수술이며, 코일색전술은 두개골을 열지 않고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백금 코일을 삽입해 뇌동맥류로 혈류가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시술이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0년간 비파열 뇌동맥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 비파열 뇌동맥류 치료 후 주요 합병증 또는 사망·중증 후유장애 발생률은 클립결찰술 3.5%, 코일색전술 1.7%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는 수치(클립결찰술 6~12%, 코일색전술 5~10%)와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 수준이다. 뇌동맥류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는 환자의 나이, 가족력, 뇌동맥류의 모양과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뇌혈관팀은 신경외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긴밀히 협력하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뇌동맥류 치료 역사는 1989년 신경외과 황충진 교수의 첫 수술로 시작됐다. 이후 1991년 국내 최초로 심정지 후 동맥류 경부결찰술을 시행했고, 1996년에는 신경외과 권도훈 교수가 국내 최초로 가느다란 백금 코일(GDC 코일)을 혈관 안에 삽입해 동맥류 내부를 막는 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25년 8월, 국내 처음으로 뇌동맥류 치료 2만례를 달성했다. 신경외과 권병덕·안재성 교수가 뇌동맥류 수술 각각 5000례와 5140례, 신경외과 박중철 교수가 뇌동맥류 색전술 3432례를 달성했다. 안재성 교수는 “뇌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아무 증상이 없지만, 한 번 터지면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토요타 ‘올 뉴 RAV4’, 한국인 하이브리드 사랑 불당긴다

토요타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의 핵심모델 '올 뉴 RAV4(신형 RAV4)'를 앞세워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미-이란 전쟁 여파로 형성된 고유가 국면을 타고 연료 효율이 뛰어난 친환경차에 국내 소비자들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베스트셀링카 모델로 자리잡은 RAV4로 한국 수입차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6일 토요타코리아는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상품성을 강화한 완전변경 모델 신형 RAV4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1994년 처음 출시된 RAV4는 도심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지난 30여 년간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500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토요타를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 잡았다. 토요타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신형 RAV4를 선보인 배경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이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국내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272만789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9만6909대와 비교하면 24.2% 증가한 수치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663만3482대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10.2%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처음 10%를 돌파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지난해 말 등록 대수 200만대를 넘어선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추세라면 연내 300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부담과 고유가가 맞물리면서 연비 효율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모델에 소비자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토요타 역시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1~5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3786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2.59%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브랜드 순위는 6위다. 업계에서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RAV4가 다시 한번 토요타 판매를 견인할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요타는 이번 신형 RAV4에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PHEV 시스템을 적용했다. PHEV 모델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신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고효율 e-Axle을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22.68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차 모드만으로 최대 77㎞를 주행할 수 있다. 토요타 측은 서울·경기권 출퇴근 거리 기준으로 일상 주행 대부분을 전기만으로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50kW 급속충전 기능을 처음 적용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성능과 효율을 높였다. HEV XLE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에 복합연비 19.0㎞/L를 확보했으며 HEV 리미티드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 복합연비 15.6㎞/L를 달성했다. 토요타는 최근 자동차 업계 핵심 화두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형 RAV4에는 토요타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아린(Arene)'이 처음 적용됐다.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개발한 커넥티드 서비스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했다. 토요타 커넥트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 시동과 공조 제어, 차량 상태 확인, 주차 위치 확인 등을 지원한다. 또한 네이버 클로바 기반 AI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해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과 차량 기능 제어도 가능하다. 토요타는 이번 신형 RAV4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도 확대했다. 기존 하이브리드 중심 라인업에 더해 처음으로 고성능 감성을 강조한 'PHEV GR 스포츠' 모델을 도입했다. 전용 서스펜션과 공력 부품, 스티어링 세팅 등을 적용해 SUV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는 “GR 스포츠는 단순한 디자인 패키지가 아니라 핸들링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며 “스포츠 모드 주행 시 보다 직관적인 조향감과 운전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HEV XLE 4927만원 △HEV 리미티드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 스포츠 61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2025년형 모델 대비 최대 748만원 인상된 수준이다. 다만 토요타코리아는 상품성과 첨단 사양, 성능 향상 폭을 고려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RAV4는 컴팩트 SUV로서 높은 실용성과 뛰어난 하이브리드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모델"이라며 “올 뉴 RAV4는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고객들에게 현실적이고 폭넓은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요타코리아는 단순히 자동차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신간] 독서논술 강사가 쓴 청소년 역사소설…‘나는 왕이 아니었다’

20여 년 동안 수도권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가르쳐 온 독서논술 강사이자 작가 서예일이 청소년 역사소설 '나는 왕이 아니었다'를 출간했다.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삶을 현대 청소년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역사와 성장, 교육 현장의 경험을 함께 담아낸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나는 왕이 아니었다'는 단종문화제에서 어린 단종 역할을 맡아 어가행렬에 참여하던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570여 년 전 조선의 단종으로 깨어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의 결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은 당시 왕이라는 자리의 무게와 냉혹한 정치 현실 속에서 수많은 갈등과 선택을 마주하게 된다. 기존 단종 관련 역사소설들이 정치적 사건과 권력 다툼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이 작품은 왕이기 전에 한 명의 아이였던 단종의 마음에 집중한다. 열두 살 어린 소년이 감당해야 했던 두려움과 외로움, 책임과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역사를 설명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의 의미를 함께 담아낸 새로운 시각의 청소년 역사소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수양대군과 김종서를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악인과 선인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각자의 신념과 정치적 입장, 시대적 상황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독자들이 역사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악의 이분법을 넘어 권력과 인간, 선택과 책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생각하게 만드는 점도 특징이다. 서예일 작가는 서울과 경기 일산·부천·수원·구리 등 수도권 지역에서 독서논술 강사로 활동하며 초·중·고등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을 만나며 진로와 경쟁, 관계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눠 왔다. 이번 작품은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 속 인물을 오늘날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려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서예일 작가는 강원도 영월에서 성장했다. 단종의 능인 장릉과 청령포를 가까이에서 접하며 어린 시절부터 단종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서 작가는 “장릉을 찾으며 품었던 상상력을 수십 년의 시간을 거쳐 이번 작품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한다. 서 작가는 “교육 현장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저마다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과 책임을 안고 살아간다"며 “어린 나이에 나라의 운명을 짊어져야 했던 단종 역시 그런 점에서는 오늘의 청소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배우는 단종은 역사 속 왕으로 기억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왕이기 전에 한 명의 소년이었던 단종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며 “청소년들이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자신의 삶과 성장도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작가는 소설과 희곡으로 등단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문예창작과에서 소설 전공, 드라마를 부전공으로 공부했다. 는 교보문고에서 출간했다.

“업스테이지 개발 AI, 전 세계 200여 기업서 도입”

생성형 AI 기업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DAUM)의 운영사 AXZ에 이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 인수를 마무리하고 '업스테이지 컴퍼니'로 새 출발한다. AI모델을 잘 만드는 기업을 넘어 AI로 더 강력해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16일 선언한 것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업스테이지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우리의 비전은 모든 사람이 AI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자체 AI 모델을 중심으로 기업과 일반 사용자, 에이전트까지 아우르는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 AI 모델 개발사 넘어 AI 생태계 확산 주역으로 자체 AI 모델 '솔라'를 개발한 업스테이지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대표 AI 개발 프로젝트의 정예팀 중 하나이다. 지난 4월엔 기업상장(IPO) 준비단계에 해당하는 시리즈C 투자유치에서 1차에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으면서 국내 생성형 AI 기업 최초로 유니콘에 등극했다. 지금까지 업스테이지가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국민성장펀드 첨단전략기금 1000억원 등을 포함해 약 7300억원이다. 업스테이지는 투자금으로 지난 5월 포털 '다음(Daum)'의 운영사 AXZ에 이어 최근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를 차례로 인수했다. 이날 간담회는 AXZ와 타임리 인수 이후 처음 대외행사로, 이건수 AXZ 대표와 김대환 타임리 대표도 함께했다. 김성훈 대표는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함께 열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는 동료나 기업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며 “특별히 어떤 기업을 보고 있다(인수하겠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업스테이지 컴퍼니와 과업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기업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말했다. IPO와 관련해서는 “회사를 처음 설립할 때부터 IPO는 염두에 두고 있었던 부분이고, 상장 주관사를 선정해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 내부에서 많은 토론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독파모에 강한 자신감…다음·타임리 청사진도 이날 김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개발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와 관련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200여 개 이상 기업이 업스테이지 AI를 도입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신규 계약액이 이미 전년도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독파모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중인 오픈소스 모델 '솔라 오픈2' 프리뷰 버전은 AI 성능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 지수(AAII)에서 44.4점을 기록했다"며 “처음 공개했던 모델이 '챗(chat)'을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면 이달 공개되는 모델은 여러분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업스테이지의 우산 아래 들어온 AXZ와 타임리도 업스테이지의 AI 모델을 기반으로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AXZ는 30여 년간 축적된 '다음'의 고품질 데이터와 주간 1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주요 서비스에 AI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타임리는 기존의 B2B 주 고객인 공공과 교육을 넘어 일반 사용자까지 잇는 AI 생태계 확산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 컴퍼니의 탄생은 국내 최초로 강력한 AI 모델과 에이전트, 그리고 모두가 쓰는 플랫폼을 하나로 잇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업을 위한 AI를 넘어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펫보험 시장, 폭발적 성장…‘주마가편’ 위한 제도개선 필요

국내 반려가구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펫보험 시장도 커지고 있다. 의료비 부담도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개화를 위해서는 다수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1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시장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들은 빠르게 증가했다. 2021년 2만6383건이었던 신계약 건수는 지난해 12만9714건으로 연평균 4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유계약 건수는 5만1727건에서 25만1822건으로 48.7%, 원수보험료는 약 213억원에서 1287억원으로 57.4% 확대됐다. 펫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도 메리츠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현대해상·한화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라이나손해보험·신한EZ손해보험·마이브라운 등 10여곳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신계약 건수 증가율은 39.4%로 60% 수준이었던 2023~2024년에 미치지 못했으나, 원수보험료 증가율(61.1%)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가입 연령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DB손해보험은 최근 이마트와 손잡고 가입 연령이 최대 만 12세고, 갱신을 통해 2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올라! 펫보험'을 선보였다. 노령견 개체수가 많아진 점에 착안한 셈이다. 큰 수술 또는 중증 질환 보장 중심이었던 상품 구성이 검사와 경증 질환 치료 등으로 확대되는 것도 이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반복되는 진료항목을 보장 받으려는 수요가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논리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최근 1년 이내 사고·상해·질병으로 병원을 방문한 이유 중 피부 질환 치료가 40.8%로 가장 컸고, △소화기 질환 치료(25.8%)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비롯한 각종 검진(23.4%) △교통사고 치료 등으로 인한 사고·상해 치료(22.8%)가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보장액도 불어났다. KB손보는 지난 1월 'KB 금쪽같은 펫보험'의 연간 의료비 보장 한도를 4000만원으로 늘리는 개정 출시를 단행했다. 수술을 많이 받고 입원 일수가 길어지면서 불어난 가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려는 취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수술 당일 500만원·연간 의료비 4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여러차례 수술과 입원 치료로 수백만원 상당의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의 고민이 없지는 않다. 기존 주력상품의 수익성 하락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신사업으로 점찍었으나, 가입률 개선이 지지부진한 탓이다. 국내 1호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 가입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전체 가입률은 2~3%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기 어려운 사유도 있다. 진료수가를 표준화하는 작업이 몇년째 완료되지 못한 것이 대표적이다. 보험금 규모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판매량을 늘렸다가 '반려동물 버전 실손의료보험'이 되면 보험손익을 훼손할 수 있다는 논리다. 낮은 반려동물 등록율도 문제로 꼽힌다. 등록율이 높아지면 보험금 허위·중복 청구를 비롯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위험이 줄어들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프라이싱과 언더라이팅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정부가 반려동물 영업장에서 기르는 12개월 이상의 개 등록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개선에 나섰지만, 농식품부의 조사에서 반려견 미등록율은 29.6%로 기록됐다. 미등록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50.9%로 절반을 넘겼고, '귀찮아서'(20.2%)가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펫보험도 의료계와 갈등이 있는 상품군"이라며 “재가입 주기를 1년으로 단축하면서 부담을 느끼는 금융소비자도 많아진 만큼 보험료 인하·담보 확대 등의 노력이 더욱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AI, 내 동료가 돼라”…SKT, AX 혁신 2.0 시행

SK텔레콤이 조직 내 인공지능(AI) 전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AX혁신 2.0'에 돌입한다. 기존의 'AX 혁신 1.0'이 현장의 업무 효율성 개선에 중점을 뒀다면, 'AX 혁신 2.0'은 구성원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6일 SKT에 따르면 정재헌 SKT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경기도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6 SB 이천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직 AX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SKT에 따르면 회사는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니라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새로운 업무 주체로 정의한다. AI 에이전트는 사번을 받고 소속과 직무, 권한까지 할당받는 등 입사부터 퇴사까지 사람과 유사한 절차로 관리받게 된다. 특히 SKT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데이터·보안 접근 권한 규정 마련 등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한다. 구성원들은 AI 에이전트와의 협력을 통해 반복적인 업무 대신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SKT는 'AX 샌드박스' 제도도 점진적으로 도입한다. AX 샌드박스는 기존에 관성적으로 해왔던 업무방식을 AI 기반으로 다시 설계하는 일종의 사내 실험이다. 앞서 SKT는 사내 일부 조직에서 AX 샌드박스를 석달 간 시범 운영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구성원들의 유연한 AI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사내 AI 개발 플랫폼을 통합하고, 전 업무 영역에서 AI 전환을 촉진하는 'AX 카탈리스트(Catalyst)'를 선정해 각 조직의 AX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재헌 SKT CEO는 “AX의 일상화를 통해 구성원의 시간과 역량이 새로운 도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구성원이 마음껏 AI 역량을 쌓고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산업형 AI기준, AI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 패키지 마련해야”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이 주요 대표업종과 산업 인프라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선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산업형 AI 기준'을 우리 주도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AI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안정적 전력 공급 및 전력 품질 유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 패키지'를 신성장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1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주최 '글로벌 AI 전환과 산업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발제자인 김민기 KAIST 경영전문대학원장은 “한국은 제조업·반도체·통신 인프라와 산업 데이터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야 한다. 해외 규제를 단순히 따라가기보다 산업 현장에서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산업형 AI 기준'을 주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산업형 AI 기준을 “AI가 생산공정이나 품질관리, 설비안전 등에 직접 활용되는 만큼 모델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 관리, 보안, 사후점검 등을 아우르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첫 발제 주제로 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인공지능 전환'(AX) 정책을 소개한 김 원장은 “각국이 차별화된 AX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AI를 개별 기술이 아닌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산업 데이터, 제도·규범까지 포괄하는 '산업 기반'으로 보고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빅테크의 기술혁신에 국방·안보 분야의 공공조달을 결합해 AI 시장을 키우고 있다"며 “정부가 단순한 규제자가 아니라 초기 수요자 역할을 하면서 민간 AI 생태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구조"라고 미국의 AX 정책을 평가했다. 유럽연합의 경우, AI Act를 통해 안전성과 투명성, 데이터 관리 기준을 제도화하고 있으며, AI를 빠르게 활용하는 것만큼이나 신뢰할 수 있는 규칙을 먼저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크리스 사이플 우드맥킨지 부회장은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폭발적 성장이 미국 전력망에 단순한 전력 수요 증가를 넘어 변동성이라는 새로운 리스크를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이플 부회장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높은 변동성은 기존 전력망 운영 방식과 발전설비의 안정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전력 품질과 부하 대응능력이 데이터센터 경쟁력의 핵심변수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AI 데이터센터 시대의 전력 경쟁력은 전기를 얼마나 많이 공급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품질을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 패키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사이플 부회장은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형 AX 전략의 실행 기반으로 전력 인프라, AI 법제, 산업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진수 한양대학교 교수는 한국형 AX 전략을 위한 에너지 부문 대응 전략과 관련 “전력을 적기에, 청정하게, 적정 입지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망이 필요하다"며 “전원 포트폴리오와 조달제도, 입지 및 거버넌스를 통합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법·제도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인프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데이터 활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법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준모 고려대학교 교수는 “한국형 신성장동력의 출발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암묵지라는 우리만의 자원을 학습 가능한 데이터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EU의 Data Act 등과 같은 산업 데이터 권리 및 공유 거버넌스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시형 롯데이노베이트 AI혁신센터장은 “정부는 AI의 첫 수요를 만들어 주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동시에 기업은 규제를 따라가는데 그치지 않고 표준을 함께 설계하며 주도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경쟁의 다음 전장은 AI 모델 자체가 아니라 AI와 실물경제의 융합"이라며 “AI를 얼마나 빠르고 깊게 제조·에너지·금융·서비스 현장에 확산시키느냐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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