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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이노베이션, 자회사 美 ESS 공급계약에 8%대 강세

SK이노베이션 주가가 1일 장 초반 강세다. 전날 자회사 SK온은 미국 기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15분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36%(1만500원)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온은 전날 미국 ESS 기업인 네오볼타(NeoVolta)와 9기가와트시(GWh) 규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9GWh 규모 LFP 배터리를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SK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SK온은 연내 별도 계약을 통해 네오볼타 측에 추가로 9GWh 규모 ESS용 LFP 배터리 셀의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유통가 NOW] 쿠쿠, 제이시스메디칼, 삼양사 상쾌환, W컨셉, 하인즈, 파파존스

◇ 쿠쿠,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서 '라이프가전 팝업스토어' 운영 쿠쿠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서 신제품 미식가전부터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쿠쿠 라이프가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팝업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마련됐다. '주방에서 생활공간까지 확장된 쿠쿠 라이프가전 경험'을 콘셉트로, 최근 출시한 신제품 미식가전을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실링팬 등 생활가전까지 전시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처리기 라인업에서는 눌어붙음 방지 기능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코웨일 음식물처리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2L 제품보다 용량을 확대한 3L 신제품 '쿠쿠 에코웨일 메가'와 2L 용량의 '쿠쿠 에코웨일 큐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밥솥 라인업에서는 '쿠쿠미식컬렉션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큐브'를 전면에 선보인다. 브랜드 최초로 스퀘어(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정수기, 전기오븐, 블렌더, 커피머신, 제빙기, 청소기, 비데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쿠쿠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쿠쿠 브랜드대전'과 연계해 고객 혜택과 행사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제이시스메디칼 '리니어지' 대만 누적 판매 300대 달성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은 '리니어지(LinearZ)'가 대만에서 누적 판매 300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리니어지(LinearZ)'는 지난 2024년 5월 대만 공식 출시 이후 약 28개월만에 누적 판매 300대를 기록했다. 대만은 APAC 지역 내 '리니어지(LinearZ)' 최다 설치 국가로, 약 300대의 설치 기반을 바탕으로 카트리지 사용량과 소모품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리니어지(LinearZ)' 출시 이전부터 '울트라셀 큐플러스(ULTRAcel Q+)' 공급을 통해 대만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리니어지 출시 이후 신규 공급이 더해지며 누적 판매가 확대됐다. '리니어지(LinearZ)'는 식약처 허가 받은 의료기기로, 하나의 카트리지에서 시술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시술 부위와 목적에 대응할 수 있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리니어지(LinearZ)'가 대만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대를 달성하며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양사 상쾌환 '우리들의 상쾌환 더 무비' 캠페인 공개 삼양사의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신규 광고캠페인 '우리들의 상쾌환 더 무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우리들의 상쾌환' 캠페인의 두 번째 시리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상쾌환의 핵심 타깃인 2030세대가 큰 관심을 갖는 '연애'를 소재로 제작됐다. 호감가는 이성을 걱정하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상쾌환으로 표현함으로써 해당 제품이 사람 간의 정서적 소통을 돕는 매개체라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우리들의 드라마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는 메인 카피를 중심으로 15초 분량의 에피소드 4편과 이를 하나로 엮은 풀 버전 1편 등 총 5편으로 구성된다. 술자리부터 귀갓길 버스, 대학교 학과 휴게실, 소나기 내리는 저녁의 골목까지 에피소드별로 다른 장소에서 두 남녀가 서로에게 상쾌환을 건네며 호감이 깊어지는 과정을 그렸다. 삼양사 상쾌환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서는 상쾌환이 단순히 제품을 넘어, 호감가는 이성에게 마음을 전하는 상징적인 매개체로 의미가 확장될 수 있도록 청춘남녀의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며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캠페인보다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영화 같은 영상미를 구현한 만큼, 상쾌환과 배우 고윤정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했다. ◇ W컨셉 'W Stage' 최종 10개 브랜드 발표 W컨셉이 K-패션의 미래를 이끌 신진 패션 브랜드 발굴·육성 프로젝트 'W Stag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파이널리스트를 1일 공개했다. W Stage는 독보적 정체성과 자체 제작 기반을 갖춘 유망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약 두 달간 대면 심사, 정밀 인터뷰, 현장 실사 등을 진행했으며, 국내 탑 스타일리스트, 매거진 편집장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전문가가 상품성, 콘셉트, 성장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파이널리스트 1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최종 파이널리스트에는 △하우투러브미 △레터프롬문 △쿠메 △던 팩토리 △씨엘로 △디스이즈파인 △무아르보 △러브듀이 △드메리엘 △에포이즈 등 뛰어난 역량을 갖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브랜드에는 총 3억원 규모의 마케팅과 인큐베이팅 패키지를 비롯해 단독 협업, 플랫폼 노출 확대, 해외 진출 등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 다각도로 제공된다. 한편, 이번 대회 최종 우승은 브랜드 콘셉트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 역량을 입증한 '하우투러브미(howtoloveme)'가 차지하며 브랜드 운영 자금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달 중 W Stage에 선정된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별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신진 브랜드가 K-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스타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 다각도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하인즈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케첩 부문 3년 연속 1위 글로벌 식품 기업 하인즈가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케첩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각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하인즈는 케첩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일관된 제품 품질과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과 신뢰를 받아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하인즈 측 설명이다. 1869년 설립된 하인즈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는 세계 판매 1위 케첩 브랜드다. 하인즈 관계자는 “3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것은 오랜 시간 하인즈를 선택하고 신뢰해 주신 소비자들이 만들어주신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하인즈만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파파존스, 현대차 블루멤버스 포인트 사용 혜택 확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9월 한 달간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포인트 사용 혜택을 확대한다. 파파존스는 30일까지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회원이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100%까지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결제금액의 최대 50%까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프로모션 기간에는 사용 한도를 최대 100%까지 높여 보유 포인트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다음달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결제금액의 최대 50%까지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혜택은 파파존스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한 배달 및 포장 주문에 적용된다. 포인트는 결제금액의 최대 10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00포인트 단위로 차감된다. 블루멤버스 회원이 보유한 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다른 혜택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블루멤버스 회원들이 파파존스 주문 시 포인트 결제 혜택을 보다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라네즈, 하이모레이디, 코리아나화장품 텐세컨즈, 니오라코리아, 바이트랩

◇ 라네즈, 마뗑킴과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출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가 서울 기반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 협업한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패션위크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피부는 결코 벗을 수 없는 옷'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했다. 라네즈와 마뗑킴은 뷰티와 패션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에서 영감을 받아 스킨케어와 패션을 접목한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협업 제품 중 한정판 '주스팝 박스 립틴트 모노튠'(JuicePop Box Lip Tint Mono Tune)은 입술 산도(pH)에 반응해 색상이 변화하는 포뮬러를 적용했다. 사용자의 입술 상태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색되며,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컬러를 완성해준다는 게 라네즈 측 설명이다. 한정판 출시에 맞춰 마뗑킴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반영한 컨버터블 더플백과 파우치, 주스팝박스 립틴트 전용 체인 스트랩 등 굿즈 3종도 함께 선보인다. 라네즈와 마뗑킴의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1일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올리브영 선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하이모레이디, 코스트코 일산점서 추석맞이 로드쇼 진행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의 여성라인 하이모레이디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 일산점에서 '추석맞이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번 로드쇼는 명절을 앞두고 가족 모임과 각종 만남이 늘어나면서 헤어 스타일링과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빈모·탈모뿐 아니라 숱 부족과 헤어 볼륨, 스타일 변화 등 각기 다른 헤어 고민에 맞는 다양한 가발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비교한 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코스트코 일산점 로드쇼에서는 여성용 부분가발 10종과 전체가발 3종, 남성용 부분가발 3종과 전체가발 1종 등 총 17종을 선보인다. 코스트코 특별가를 적용해 추석을 앞두고 헤어 변화를 고민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하이모레이디 관계자는 “그동안 코스트코 주요 지점에서 진행한 로드쇼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내주신 만큼 이번에는 일산 지역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헤어 볼륨이나 스타일 변화를 고민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ž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리아나화장품 텐세컨즈 '하이퍼펙션 립스틱' FW시즌 럭셔리 컬러 3종 출시 코리아나화장품 색조 브랜드 텐세컨즈가 FW 시즌 분위기를 담은 립스틱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14호 와인로즈, 15호 로즈우드, 16호 모카브라운 등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로즈와 브라운 계열의 차분하고 깊이 있는 색감을 중심으로,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아나화장품에 따르면 14호 와인로즈는 짙고 깊은 로즈 컬러로 우아한 분위기를, 15호 로즈우드는 로즈에 브라운을 더한 차분한 컬러로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을 표현한다. 16호 모카브라운은 따뜻한 브라운 색감으로 깊이 있는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이번 가을 시즌 컬러 출시로 텐세컨즈 립스틱은 기존 △청담레드 △압구정오렌지 △인형핑크 △팜므퍼플 △초콜렛핑크 △클래식로즈 △금빛초콜렛 △펄샤인퍼플 △라틴핑크 △토마토레드 △눈꽃핑크 △봄꽃핑크 △살구코랄 등 13종에 신제품 3종을 더해 총 16가지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가을과 어울리는 럭셔리 컬러를 셀링 포인트로 기획했다"며 “와인로즈, 로즈우드, 모카브라운 3가지 컬러를 통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건조한 피부에 수분·윤기 더한다…니오라코리아 '이리스 미스트' 선봬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니오라코리아가 오는 2일 신제품 '이리스 미스트'를 선보인다. 니오라코리아에 따르면 이리스 미스트는 스킨케어 단계부터 메이크업 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데일리 미스트다. 세라마이드, 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 판테놀 등 보습 성분을 함유했으며 '키랄 네마틱 액정 기술'을 적용해 인공 펄이나 글리터 없이도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한 광채를 구현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휴가철에는 야외 활동과 자외선, 냉방 환경 등으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휴가 이후에도 건조함이 이어질 수 있어 꾸준한 수분 관리가 필요하다. 이리스 미스트는 이 같은 시기에 피부 보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권장 사용법은 스킨케어 단계와 메이크업 후 각각 한 차례씩 사용하는 방식이다. 스킨케어 단계에서는 피부에 수분감을 더하고, 메이크업 후에는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80 mL 용량으로 외출이나 이동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고 니오라 측은 설명했다. 니오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리스 미스트는 필요할 때 손쉽게 활용해 피부에 촉촉함과 자연스러운 광채를 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실제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스킨케어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바이트랩, 포브스 아시아 '2026년 100대 유망기업' 선정 헤어케어 브랜드 릴리이브(lilyeve)를 운영하는 K-뷰티 기업 바이트랩이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 아시아가 발표한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포브스 아시아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16개 국가·지역의 유망 비상장기업과 스타트업 100곳을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리스트에는 바이트랩을 포함한 한국 기업 9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유망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시장 적합성, 사업 모델, 혁신성, 매출 성장, 투자 유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포브스 아시아는 선정 페이지에서 바이트랩의 대표 브랜드 '릴리이브'의 국내외 성과를 주요 사례로 소개했다. 릴리이브는 CJ올리브영에서 인기를 끈 데 이어 미국 아마존 헤어케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설립된 바이트랩은 헤어케어 브랜드 '릴리이브(lilyeve)', 스킨케어 브랜드 '색동서울(Saekdong Seoul)',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르너(Baruner)' 등 자체 브랜드를 기획·육성하는 브랜드 커머스 기업이다. 소비자의 구체적인 문제와 수요를 발굴해 제품을 기획하고, 브랜드 구축부터 마케팅·유통까지 직접 수행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왔다. 현재 바이트랩은 북미·아시아·중동을 포함한 약 2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CJ올리브영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트랩은 설립 이후 외부 투자 없이 자체 브랜드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2021년 40억원에서 2025년 자회사 포함 약 600억원으로 4년 만에 매출 규모를 15배 확대했다. 올해는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트랩 관계자는 “빠른 사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발맞춰 조직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전 부문에서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해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북 북부권, 문화·경제·스포츠·농업·행정 전방위 경쟁력 높인다

◇안동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관문 통과…공예·민속예술 분야 도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역 전통공예 자원을 기반으로 세계 창의도시들과 교류하기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섰다. 안동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한 국내 추천도시 선정 심사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공예·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일은 지난달 28일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국내 심사를 마치고 유네스코 본부의 최종 심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앞으로 국내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신청서를 보완하고 국제협력 전략과 연계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화와 창의성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주요 동력으로 활용하는 세계 도시들이 정책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제협력 체계다. 공예·민속예술을 비롯해 문학, 음악, 디자인, 미식, 영화, 미디어아트, 건축 등 8개 분야로 운영된다. 안동시는 이번 심사에서 전통공예를 단순한 보존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지역 산업과 미래 문화자원으로 확장하려는 정책 방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지속 가능한 공예생태계를 구현하는 도시'를 목표로 안동포와 안동한지, 천연염색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공예를 중심으로 원재료 생산부터 기술 전승, 교육, 창작활동, 산업화, 도시공간 활용, 국제교류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생활공예 현장에서 오랫동안 전통기술을 이어온 여성 공예인의 역할도 지역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됐다. 안동시는 여성 공예인을 단순한 전통기술 전승자가 아니라 교육과 창작, 창업과 산업화에 참여하는 주체로 육성해 온 정책 사례를 제시했다. 유교와 양반문화의 도시로 알려진 안동에서 여성의 생활기술과 창작활동을 새로운 지역 창의자산으로 조명했다는 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내 추천도시 선정은 안동의 전통공예를 미래세대와 산업, 시민의 삶으로 연결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예인과 청년,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공예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오는 2027년 10월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최종 가입을 목표로 영문 신청서 작성과 국제협력 사업 발굴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영주시, 올해 첫 추경 1조2천125억원 편성…민생·지역경제 회복에 방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2천12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영주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달 31일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규모는 당초예산 1조1천70억원보다 1천55억원, 9.53% 늘어난 수준이다. 시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경제가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지방 건설경기 침체와 대외 경제 불확실성 등이 지역경제에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민생 안정과 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점도 감안했다. 경상경비를 줄이고 가용재원을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의 시급성과 시민 체감도를 고려해 예산을 배분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1조1천74억4천만원으로 당초보다 1천14억1천만원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1천50억6천만원으로 40억8천만원 늘었다. 일반회계 분야별 증액 규모는 농림해양수산이 297억원으로 가장 크고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5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47억원, 교통 및 물류 79억원, 문화 및 관광 76억원, 사회복지 6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4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반영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66억원과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27억원,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64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46억원 등이다.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시가지 도로포장에 40억원을 투입하고 조와천 재해복구사업 28억원, 풍기읍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22억원, 삼가리 여우 휴게마당 조성 20억원도 편성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을 마련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304회 영주시의회 정례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예천, 9일간 전국 양궁 열전…'K-양궁 중심도시' 입지 다진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국내 대표 양궁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9일 동안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주요 전국 양궁대회가 연속해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 일정은 지난달 30일 제8회 협회장기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를 시작으로 제58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2027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제38회 회장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 순으로 이어진다. 지난달 31일에는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전국 양궁대회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예천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대회를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결할 계획이다.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무르는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주요 관광지와 지역 음식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숙박·외식·관광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의 경기시설과 그동안 축적한 대회 운영 경험을 앞세워 국내외 굵직한 양궁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군은 이번 연속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양궁 도시 예천'이라는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전국에서 예천을 방문한 선수와 관계자들이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이 대한민국 양궁을 대표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관련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기영에프앤비 손잡았다…의성마늘 외식시장 판로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협력해 대표 농산물인 의성마늘의 소비처를 넓히고 새로운 가공·외식상품 개발에 나선다. 의성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기영에프앤비와 의성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성 한지마늘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영에프앤비는 '두찜', '떡참',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두찜은 지난달 27일 송훈 셰프와 공동 개발한 신메뉴 '의성마늘곱도리탕'을 전국 매장에 출시하면서 의성마늘을 활용한 메뉴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의성마늘곱도리탕은 의성마늘 특유의 알싸한 향과 깊은 풍미에 닭고기와 한우대창의 고소한 맛을 결합한 메뉴다. 지역 대표 농산물의 산지 특성을 외식상품에 녹였다는 점에서 향후 판매 성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의성군과 기영에프앤비는 협약 이후 제품 판매 실적과 마늘 소비량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후속 메뉴와 제품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공동 홍보와 마케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의성 농산물의 인지도와 소비 기반을 동시에 넓힌다는 구상이다. 기영에프앤비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회성 협업이 아니라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협력이 의성마늘의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농산물의 제품화와 공동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민원공무원 현장 목소리 청취…악성민원 대응·업무역량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응대하는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근무환경과 민원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봉화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상대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등록과 인감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충 사례를 공유하고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업무 효율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반복·폭언 등 악성민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과 행정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군은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해 직원 보호와 근무여건 개선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한 실무교육에서는 달라지는 민원제도를 비롯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활성화 방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홍보, 주민등록 사실조사 방문조사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군은 민원행정 제도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담당자 교육을 통해 업무 정확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애로사항을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 담당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살피며 신뢰받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 5급 ▲ 고영오(재정국 세정과 지방행정사무관(승진의결)) ◇ 6급 ▲ 김덕희(트램건설추진단 지방행정주사) ▲ 추현욱(자치행정국 인사과 지방행정주사) ▲ 허규식(재정국 재산관리과 지방행정주사) ▲ 장윤정(돌봄복지국 장애인복지과 지방행정주사) ▲ 이지혜(농정해양국 농업정책과 지방행정주사) ▲ 이슬기나(기업투자실 투자유치과 지방행정주사) ▲ 송홍석(만세구 자치행정과 지방행정주사) ▲ 권용식(만세구 세무1과 지방세무주사) ▲ 김기호(병점구 세무과 지방세무주사) ▲ 이용인(돌봄복지국 통합돌봄과 지방사회복지주사) ▲ 주한이(성평등가족국 영유아보육과 지방사회복지주사) ▲ 김종선(공원녹지사업소 공원조성과 지방녹지주사) ▲ 이지영(도시정책실 도시계획상임기획단 지방시설주사(도시계획)) ▲ 김태현(교통국 주차물류과 지방시설주사(일반토목)) ◇ 7급 ▲ 전세라(자치행정국 민원여권과 지방행정주사보) ▲ 박지영(만세구 현장민원실 지방행정주사보) ▲ 최은실(효행구 돌봄복지과 지방행정주사보) ▲ 박지현(동탄구 민원여권과 지방행정주사보) ▲ 김보람(동탄구 경제교통과 지방행정주사보) ▲ 심은혜(동탄구 동탄1동 지방행정주사보) ▲ 최웅희(재정국 세정과 지방세무주사보) ▲ 이정훈(동탄구 세무과 지방세무주사보) ▲ 박지우(병점구 자치행정과 지방전산주사보) ▲ 김민성(돌봄복지국 중장년노인과 지방사회복지주사보) ▲ 김병민(성평등가족국 저출생대응과 지방사회복지주사보) ▲ 이상훈(만세구 돌봄복지과 지방사회복지주사보) ▲ 장세희(만세구 돌봄복지과 지방사회복지주사보) ▲ 김지은(병점구 화산동 지방사회복지주사보) ▲ 최나리(만세구 향남읍 지방농업주사보(축산)) ▲ 김기훈(도시정책실 도시개발과 지방녹지주사보) ▲ 김용만(문화관광국 관광진흥과 지방해양수산주사보(일반수산)) ▲ 김진주(만세구 새솔동 지방간호주사보) ▲ 임정혜(도시정책실 도시계획상임기획단 지방시설주사보(도시계획)) ▲ 신우주(도시정책실 도시정책과 지방시설주사보(일반토목)) ▲ 송지윤(동탄구 도시건축과 지방시설주사보(건축)) ▲ 송은지(효행구 민원토지과 지방시설주사보(지적)) ▲ 유혜지(교통국 주차물류과 지방시설주사보(교통시설)) ▲ 권도현(재정국 재산관리과 지방운전주사보) ◇ 8급 ▲ 한설아(교통국 차량등록과 지방행정서기) ▲ 김유진(도시정책실 토지정보과 지방행정서기) ▲ 설다원(만세구 남양읍 지방행정서기) ▲ 김근희(동탄구 동탄8동 지방행정서기) ▲ 조준형(AI스마트전략실 지방전산서기) ▲ 김예희(만세구 자치행정과 지방전산서기) ▲ 이정원(주택국 주택정책과 지방사회복지서기) ▲ 곽유경(농정해양국 동물보호과 지방농업서기(축산)) ▲ 이지연(돌봄복지국 위생정책과 지방식품위생서기) ▲ 김정환(기후에너지환경국 물환경생태과 지방환경서기) ▲ 박종원(만세구 환경관리과 지방환경서기) ▲ 김지민(만세구 허가민원2과 지방시설서기(일반토목)) ▲ 금아라(만세구 팔탄면 지방시설서기(일반토목)) ▲ 진성우(재정국 재산관리과 지방운전서기) ▲ 최권일(재정국 재산관리과 지방운전서기) ▲ 이창준(효행구 경제환경과 지방운전서기)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충청·호남 덮친 가을장마…2명 실종·주택 침수 등 피해 속출

충청과 호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2명이 실종되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전남 영광 579.5㎜, 전북 군산 358.6㎜, 충남 서천 311.5㎜, 부여 280.5㎜, 전남 보성 264.6㎜ 등 충청·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보성에서는 시간당 124.6㎜, 영광에서는 시간당 107.5㎜의 집중호우가 관측됐다. 이번 폭우로 전북 지역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정읍에서는 농수로를 확인하러 나갔던 73세 남성이, 고창에서는 비닐하우스 내에서 작업 중이던 67세 남성이 각각 연락 두절돼 소방 및 경찰 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돌풍과 침수로 인한 시설 피해도 속출했다. 충남 논산과 부여 일대에서는 돌풍으로 주택과 창고 각 1동이 파손되고 시설하우스 200동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전국에서 도로 장애 230건, 토사 낙석 226건, 주택 침수 43건, 급·배수 지원 58건 등 총 557건의 안전 조치 활동을 벌였다. 또한 전남 화순·영광, 부산 사하 등 6개 시·도에서 60세대 83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29명은 여전히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 머물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속리산·계룡산·내장산·변산반도 등 4개 국립공원 79개 구간을 비롯해 전국의 하천변 1782곳, 둔치주차장 39곳, 하상도로 9곳 등 총 1900여 개 구간의 통행이 제한됐다. 고속도로와 철도, 항공편, 여객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현재 경기 안성과 충남 서산·예산·홍성 등 7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충남 예산 삽교천 구만교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부로 호우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 중이다. 행안부는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등 5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해 산사태 취약지 및 급경사지 사전 점검, 위험지역 통제 및 주민 대피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비는 당분간 국지성 소나기와 동해안 중심의 강수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 오후 충북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예상된다. 이어 3일에는 강원 동해안·산지 5~20㎜, 제주도 5~10㎜, 울릉도·독도에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SMP 고공행진…165원 돌파, 3년4개월 만에 최고 수준

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가격인 전력도매가격(SMP)이 킬로와트시(kWh)당 165원을 돌파했다. SMP가 165원대를 넘어선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에너지가격이 급등했던 2023년 4월 이후 3년4개월여 만이다. 발전용 가스가격이 6개월 연속 상승하고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전의 전력구입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육지 기준 일평균 SMP는 kWh당 165.1원을 기록했다. SMP가 165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3년 4월28일 168.5원 이후 처음이다. SMP 상승세의 가장 큰 원인은 발전 연료비 상승이다. 한국가스공사가 9월 일반발전사업자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요금은 기가줄(GJ)당 2만4806원으로 전월 2만2726원보다 9.2% 올랐다. 발전용 가스요금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해 올해 1월 1만6323원과 비교하면 52.0% 뛰었다. LNG 발전은 국내 전력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가장 마지막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SMP는 전력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투입되는 발전기 가운데 가장 비싼 발전기의 변동비를 기준으로 결정되는 만큼 LNG 연료비 상승은 곧바로 SMP 상승 압력으로 이어진다. 통상 9월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냉방수요가 감소하고 전력수요도 여름철보다 빠르게 낮아진다. 그러나 올해는 9월 초·중순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오는 5~6일 28도에서 7~10일 29도, 11일에도 28도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도 이 기간 낮 기온이 25~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어 초여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최대전력수요가 85.3~86.5기가와트(GW)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9월 SMP 향방은 높은 발전용 가스가격에 늦더위에 따른 냉방수요가 얼마나 더해지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 전력수요가 감소하면 SMP 상승 압력이 일부 완화될 수 있지만, 늦더위가 장기화할 경우 LNG 발전 가동이 늘면서 높은 SMP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SMP 상승은 한전의 실적에도 부담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전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연평균 SMP를 kWh당 약 146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SMP는 이를 약 19원 웃도는 수준이다. 전기요금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SMP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 한전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구입비가 늘어나 수익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155GW 태양광 목표의 열쇠, ‘농사 지으며 전기 파는’ 영농형 태양광 [기후 리포트]

최근 발표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안에서 정부는 2040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를 155기가와트(GW)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가 커질수록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라는 국토 문제가 커진다. 산지 태양광은 환경 훼손 논란으로 확대가 어려워졌고, 농지로 향하는 태양광은 농민과 지역사회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해법으로 영농형 태양광(agrivoltaics)​이 주목받고 있다. 농지를 발전소로 전환하는 대신 농사를 계속 지으면서 그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식량 생산을 유지하면서 농가에 안정적인 발전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지상형 태양광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55GW의 벽은 '땅'이다 제12차 전기본 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사업용 태양광 87GW를 확보하고 2040년에는 사업용 태양광을 155.3GW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지상형 태양광만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 연간 수 GW의 신규 태양광을 설치하려면 매년 수십㎢의 토지가 필요하다. 산지 개발을 줄이면 농지와 평지에 대한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산지 태양광 신규 보급 비중은 2017년 약 40%에서 최근 3%대로 급감했다. 산지 태양광에 대한 환경 훼손 논란과 입지 규제가 강화되면서 태양광 개발 수요가 상대적으로 평지와 농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농촌에서도 갈등이 만만치 않다. 외지 개발업체가 농민으로부터 농지를 임차하거나 매입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지가 장기간 발전시설 용도로 묶이고 농업 생산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업 수익은 개발업체가 가져가는 반면 경관 훼손, 토지 이용 변화, 주변 농지의 가치 하락 등 부담은 지역 주민이 떠안을 수 있다는 인식이 갈등을 키우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태양광 시설이 주거지나 축사, 도로 등에 얼마나 떨어져야 하는지를 정하는 이격거리 규제를 둘러싸고 지자체와 사업자, 주민 간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농민단체의 반발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다. 농촌이 도시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발전시설 입지로만 취급되고, 정작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은 외부 자본이 가져가는 구조라면 농민들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농사와 발전' 결합하니 정치적 갈등도 낮아져 영농형 태양광의 사회적 수용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 Zürich)와 취리히응용과학대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영농형 태양광이 토지 기반 태양광에 대한 정치적 양극화와 지역 반대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위스 성인 21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적인 지상형 태양광에는 보수 성향 주민과 농촌 주민의 반대가 상대적으로 컸지만 영농형 태양광에는 보수층의 지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주민 수용성을 좌우한 것은 이념보다 사업 설계였다. 연구진은 △농작물 수확량 감소 최소화 △지역 농민·주민 중심의 소유 구조 △경관을 고려한 소규모·분산형 개발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수확량 감소가 5% 미만일 때 지지가 크게 높아졌고, 외부 투자자보다 농민이나 주민협동조합 등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수용성이 높아졌다. ◇한국도 특별법…'농사가 우선' 원칙 세워야 국내에서도 영농형 태양광의 제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공포돼 오는 12월 시행을 앞둔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은 농업과 발전의 병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실증에서도 영농형 태양광의 농업적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들깨와 참깨 등은 일정 수준의 차광 조건에서도 생육과 수확량의 감소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작물로 평가된다. 특히 한여름 강한 일사와 고온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태양광 패널이 일부 햇빛을 차단하면서 토양 수분 증발과 작물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차광을 선호하는 녹차의 경우에는 오히려 생육 환경이 개선돼 생산량이 증가한 실증 사례도 보고됐다. 녹차는 강한 햇빛을 그대로 받기보다 일정 정도 그늘이 지는 환경에서 잎의 품질과 생육이 좋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모든 작물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작물별 광합성 특성과 적정 일사량에 맞춰 패널의 높이·간격·차광률을 설계한다면, 농업 생산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영농형 태양광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는다면 농민 10만명이 100kW씩 참여해 10GW를 생산하는 '햇빛연금' 모델도 가능하다. 다만 핵심은 외부 자본의 농지 개발이 아니라 실제 농민이 사업의 주체가 되고 농업 생산을 우선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태양광 155GW의 진짜 병목은 '전력망' 영농형 태양광에도 넘기 어려운 장벽이 있다. 바로 송배전망이다. 태양광이 집중된 호남·영남 남부지역에서는 발전설비 증가에 비해 송전망 확충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신규 발전사업의 계통 접속이 지연되거나 발전량이 제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155GW 목표의 성패는 태양광 패널을 얼마나 빨리 설치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다.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민이 수익을 얻고,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며, 생산된 전기를 소비지까지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그 해법 가운데 하나다. 정부가 12월 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농사가 우선이고 발전은 그 위에 얹는 것'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동시에 전력망 투자를 서둘러야 155GW라는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서울 서남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양천센터 개소식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은 1일 “서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서울 서남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센터장 김영주)가 지난달 28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707호에서 양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024년 9월 개소해 서울시 서남권역의 7개구(강서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보건소와 협력하고 있다. 지역 내 상담이 필요한 난임 부부,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및 양육모,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개소식에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센터장, 서울시 장경숙 팀장, 김요한 양천구 보건소장, 소예경 금천구 보건소장, 최윤정 영등포구 보건소장, 이경주 동작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LG엔솔, 美 리튬 ‘10년치’ 찜했다…8만t 장기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산 탄산리튬을 장기간 확보했다. 미국이 배터리 공급망에서 해외우려기관(FEOC)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배터리 생산시설뿐 아니라 핵심 원재료 조달 단계에서도 북미 공급망을 넓히는 모습이다. 1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리튬 개발업체 스맥오버 리튬과 탄산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맥오버 리튬은 스탠다드 리튬과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놀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계약 물량은 총 8만톤(t)이다. 스맥오버 리튬이 양산을 시작하는 2029년부터 10년간 공급받는다. 연간 약 8000t 규모로, 한 번 충전해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 약 18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을 통해 배터리 공급망의 특정 해외 의존도를 제한해왔다. 미국 국세청 규정상 2025년부터는 해외우려기관이 추출·가공·재활용한 핵심광물을 사용한 배터리가 관련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지는 구조다. 이번에 공급받는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에서 생산된다. 스맥오버 리튬은 '남서부 아칸소 프로젝트'에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적용해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탄산리튬은 LFP와 삼원계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다. 특히 북미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ESS 시장이 커지면서 LFP 배터리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장기간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에서 8개 생산시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산 리튬 조달망을 추가하면서 원재료 확보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이어지는 현지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다. 리튬 공급처도 여러 지역으로 넓혀왔다. 칠레 SQM과는 수산화·탄산리튬 10만t 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고, 호주 라이온타운으로부터는 175만t 규모 리튬 정광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강열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전무는 “스맥오버 리튬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북미 전략 시장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핵심 광물을 확보해 공급망 안정성을 고도화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미국 현지 생산과 원재료 조달을 통해 한층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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