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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미술관 개관 11주년 여름 기획전 '뭉게뭉게'展이 지난 26일 기준 누적 관람객 2만명을 넘어섰다. 28일 홍천군에 따르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여름 기획전 '뭉게뭉게'전은 주말 하루 평균 600여명을 돌파, 26일 기준 누적 관람객 2만명을 기록하며 문정성시를 이루고 있다. 홍천미술관 개관 이래 최대 기록으로 이를 계기로 지역문화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뭉게뭉게'展은 감성 설치미술 전시로 하늘, 구름, 소원을 테마로 다채로운 조형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감성적 울림을 전하고 있다. 작가 노동식, 이찬주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솜구름 위 지니 요정, 열기구 집, 민들레 씨앗 등 동화적 상상력으로 연출된 공간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천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주말 8월 31일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므로 아직 관람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이번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가족과 함께 감성 가득한 예술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총 홍천지회가 주관하는 '2025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30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2개 종목에 총상금 600만 원, 브롤스타즈 종목에 닌텐도스위치 OLED를 비롯한 다양한 시상품을 걸고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 생생한 가상 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VR체험을 비롯해 스포츠, 댄스 등 본 경기 외에도 많은 볼거리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그밖에도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식전 공연, 축하공연과 레이싱 게임, 농구, e다트, 봉잡기, 스탑워치, 공던지기 등의 부대행사, 스타크래프트, 서든어택 등 e스포츠 원조 열풍 게임 체험 및 이벤트 게임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5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에 함께해 주신 참가자와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홍천군이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 e스포츠 관련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려 2종목 합산 84팀, 320명이 참가해 전국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경험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자율방재단은 전문자격 과정이 지역자율방재사 과정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22일 속초시 금호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지역자율방재사 교육은 강원도 자율방재단연합회가 주관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사업으로 재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방재 기술과 다양한 재난 대응 사례교육으로 대처 능력을 키웠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교육과 훈련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필리포 피아나’, 이탈리아 올드머니 무드의 럭셔리 골프웨어 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필리포 피아나(Filippo Piana)'가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국내 럭셔리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필리포 피아나'는 명품 원단의 성지로 불리는 이탈리아 비엘라(Biella)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고급 원단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정제된 디자인을 통해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능성 의류를 넘어, 세련된 실루엣과 올드머니 무드를 담아낸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제안하며 '소수를 위한 럭셔리'라는 브랜드 철학을 지향한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컬렉션은 이탈리아 올드머니 감성을 담은 클래식 니트웨어와 프리미엄 팬츠를 비롯해, 블루라인의 경량 아우터 및 기능성 아이템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FW 시즌 신제품은 골프웨어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착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애슬레저 럭셔리'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필리포 피아나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라인업으로, 골프웨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탈리안 감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리포 피아나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리는 '골프대전' 기간 동안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인스타그램 인증 시 재방문 할인, 무료 퍼팅 레슨 등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구매 고객 중 상위 5인을 대상으로는 프로골퍼 나병관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기회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방송인 조세호와 나병관 프로의 팬사인회도 마련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물은 탄소중립 에너지”…다양한 활용 모색해야

[부산=이원희 기자] “수열에너지가 산업단지의 열에너지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로 발생 가능성이 커진 대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양수발전이 필수입니다."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에너지경제신문 주관으로 열린 '2025 기상기후산업과 기후테크 물에너지' 세미나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물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강조했다. 한병주 한국수자원공사 수열사업부 부장은 수열에너지를 위한 물 융합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에는 수온이 대기온도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재생에너지다. 한 부장은 수열에너지의 장점으로 △풍부한 부존량 △과밀지역에서도 적용 가능 △대기오염물질 감축 효과 △기존 냉난방 설비 대비 30~70% 에너지 절감 등을 꼽았다. 특히 대형·고층건물의 경우 설치면적 제약이 적어 도입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열에너지 단위 생산비용은 지열의 66.8%, 태양광의 85.9% 수준으로 경제성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인증 의무화에 따라 2030년까지 공공건축물 에너지의 4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한다"며 “수열에너지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정주장 관리동 32개소에 총 1594RT 규모의 수열에너지를 도입했으며, 2014년에는 롯데월드타워에 3000RT를 공급해 건물 전체 냉난방의 10%를 담당했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는 에너지 사용량을 35.8%, 온실가스 배출량을 37.7% 감축했다. 코엑스, 현대GBC, 세종 국회의사당 등 대형건축물에 수열에너지 보급을 추진 중이며 경기 하남교산지구 공동주택 604세대에 수열에너지 도입을 추진 중이다. 엑스, 현대 GBC, 세종 국회의사당 등 대형 건축물과 경기 하남 교산지구 공동주택 604세대에도 수열에너지 도입을 추진 중이다. 강원도 소양강댐 심층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역시 본격 추진 중으로, 총 1만6000RT 규모 냉방을 공급할 계획이다. 소양강댐은 연평균 수온 7도를 유지해 강원 춘천은 수열에너지 최적지로 꼽힌다. 한 부장은 수열에너지 도입의 제약사항으로 “에너지 절감효과에도 높은 초기 투자비용과 대규모 운영사례 부족 등으로 확대를 위해서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반시설로 인정해, 국고지원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처럼 보조금을 주면서 의무화제도를 같이 해야 수열에너지가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파리 센강의 물을 이용해 총 780개 건물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했고, 2042년까지 총 3000개 건물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형빈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믹스사업본부 수력사업부 부장은 '양수발전을 이용한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수발전은 전력이 남을 때 펌프로 상부 저수지에 물을 끌어올렸다가, 필요시 하부 저수지로 방류해 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역할을 한다 임 부장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간헐성을 가지는 한계가 있다"며 “유연성 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수요가 3배 증가됨에 따라 ESS 수요 역시 6배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모두 양수발전을 중장기 ESS 확대 전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태양광·풍력·배터리 ESS는 관성이 부족한 인버터 기반 설비"라며 “스페인 사례처럼 대규모 정전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회전기기 기반 유연성 자원인 양수발전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성이란 발전기가 멈춰도 터빈이 일정 시간 회전하며 발전량이 즉시 '0'이 되지 않는 성질을 말한다. 반면 태양광과 ESS는 가동을 멈추면 곧바로 발전량이 끊긴다. 양수는 0.1메가와트(MW)급 마이크로 양수부터 100MW 이상급 대형 양수발전으로 구분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200~300MW급 대용량 양수발전만 운영 중이며, 건설 예정인 신규 양수는 △강원 영동 500MW △홍천 600MW △경기 포천 700MW 규모다. 100MW 이하 중형 양수발전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임 부장은 신규 양수발전을 추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도 중소형 양수발전도 BESS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그 “중소형 양수발전 설치 시 전력 송전망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며 “전국이 산악지형인 우리나라는 매우 풍부한 중소형 양수발전 개발 입지를 보유했다. ESS 다양화를 위해 중소형 양수발전에도 관심과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틱톡 1시간에 2만8천 좋아요”…공주시 블루베리, 태국서 대박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농산물이 국경을 넘어 콘텐츠가 됐다. 공주시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우수 농·특산식품 홍보전'에서 지자체 최초로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동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했다. 한 시간 남짓한 생방송에는 동시 1600명이 접속해 2만8천여건의 '좋아요'를 남겼다. 29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전은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렸으며 23일 메인 행사로 '공주 친환경 블루베리 라이브 홍보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에는 태국 인플루언서와 파티쉐가 참여해 블루베리 에이드, 타르트,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단순 판촉을 넘어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청정 자연이 빚은 블루베리'라는 브랜드 가치를 함께 알렸다. 행사 성과도 구체적이다.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고 태국 농식품 전문 유통업체와의 MOU도 체결됐다. 공주시의원들은 현장에서 바이어와 소통했고, 태국 정부기관 관계자들과는 스마트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희영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농·특산물 우수성을 직접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수출 판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청도군,울진군,계명대, iM뱅크,대구시교육청,계명대 동산의료원 소식

◇청도군, 여성회관 하반기 프로그램 14주간 운영 42개 강좌 개설·574명 신청…군민 여가·건강·자기계발 기회 확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못기자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4주간 여성회관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드럼 초·중급△ 홈웨어·홈패션 △라인댄스 △요가 △필라테스 등 총 42개 강좌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574명이 신청해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군은 생활·문화·체육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활용과 건강 증진은 물론 자기계발 기회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소묘·유화' 신규 강좌를 신설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 평생학습의 폭을 한층 넓혔다. 군 관계자는 “강좌 내용과 운영 방식 모두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배움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여성회관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평생학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시행 9세~24세 대상…월 1만3천원 지역화폐 지급, 건강·학습권 보장 기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관내 여성청소년이 차별과 낙인 없이 기본적인 보건 위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9세부터 24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이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에게 1인당 월 1만3천 원씩 6개월간, 총 7만8천 원을 울진지역화폐(생리용품 전용카드)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울진사랑카드 가맹점인 관내 편의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보편지원 사업은 가정의 생리용품 지출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여성청소년의 건강권·학습권 보장과 함께 지역사회 인식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성청소년 누구나 필요한 시기에 생리용품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학업과 일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초음속 충격에도 견디는 적외선 플라즈모닉 반도체 나노소재 개발 국제 공동연구 성과…차세대 메모리·국방·우주산업 활용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화학공학과 조신흠 교수 연구팀과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 연구팀이 초고속 충격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적외선 플라즈모닉 반도체 나노소재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와의 국제 공동연구 결과로,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IF 8.2)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인듐-주석 산화물(Sn:In₂O₃) 나노결정을 이용해 강력한 적외선 플라즈몬 공명(LSPR) 특성을 구현했다. 특히 마하 1.7 수준의 항공 초음속 충격파 환경에서도 구조적·전자적 안정성을 유지해 메모리셀 디바이스 성능을 보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논문 제목은 *“Valency-Conserved Doping in Infrared Plasmonic Nanocrystals for Supersonic Shock-Resistant Multi-Level Cell Modulation"*이다. 연구팀은 기존 고가의 Sn(IV) 전구체 대신 저렴한 Sn(II) 전구체를 사용했음에도 동일한 도핑 효과가 발현됨을 규명했다. 실험 결과, 두 전구체로 합성한 나노결정은 자유전하 농도와 LSPR 흡수 특성이 거의 동일했고, 이는 향후 대량 합성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에서 개발된 소재는 864K 고온·2MPa 고압 환경에서 반복되는 초음속 충격에도 산화 안정성을 유지하며, 플래시 메모리셀 소자의 다중 레벨 셀(MLC) 동작이 가능함이 확인됐다. 이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와 광전자 소자 개발뿐만 아니라 극한 환경에서 안정적 성능 유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유리 기판 기반 Silicon-on-Glass 집적 기술과 결합 시 HBM(High Bandwidth Memory)과 GPU용 메모리 등 고집적 반도체 패키징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조신흠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며 “고속 미사일 적외선 탐지 필터, 항공기 스텔스 소재, 자율주행 LiDAR 센서 등 적외선 기반 정밀 탐지와 제어가 필요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계명대 전략융합나노화학물 연구그룹 박도윤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김익현 교수와 조신흠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계명대 RISE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iM뱅크장학문화재단, '금융 사기 예방' 공익 영상 공모전 개최 전국 중·고·대학생 대상…대상에 대구경찰청장상 수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장학문화재단은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공익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다양한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금융 사기 예방 방법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경찰청 후원으로 진행돼,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경찰청장상이 수여된다. 재단은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한층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iM뱅크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1~5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한 뒤 오는 10월 12일까지 이메일(imbank96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금융 사기 예방 메시지 전달력 △교육적 효과 △완성도 △창의적 접근 방식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수상작은 10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 내역은 △대상 1팀(장학금 100만 원) △최우수상 5팀(각 70만 원) △우수상 7팀(각 50만 원) △장려상 10팀(각 20만 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참가의 장이자, 건전한 금융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의성 높은 '금융 사기 예방' 주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안전교육 강화 2학기 개학 맞춰 전 학교 대상…9월 17일부터 경찰 집중단속 예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브레이크(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자전거' 도로 주행이 확산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고정기어로 페달과 바퀴가 동시에 회전하는 구조를 가진 자전거다. 일부 학생들이 브레이크를 제거한 채 바퀴 미끄러트리기, 발로 멈추기 등의 위험한 방법으로 제동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크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자전거법상 자전거로 인정되지 않아 자전거도로 통행이 불가하며, 사고 발생 시 보험 등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다.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타다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에 충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현실로 드러난 상황이다. 경찰청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8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계도·단속을 실시한 뒤, 9월 17일부터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 운행 시 2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18세 미만 아동은 부모에게 통보·경고 조치된다. 수차례 경고에도 위반이 반복될 경우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담임 조·종례 시간, 교장 훈화 시간 등을 활용해△ 자전거 도로주행 안전수칙 △픽시자전거 위험성 △자전거 이용 5대 안전수칙 △경찰청 단속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도 관련 내용을 알린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는 매우 위험하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겠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학부모·학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HIMSS 'EMRAM 6단계 인증' 획득 비수도권 최초 사례…환자 안전·진료 연속성 확보한 스마트 병원 도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세계 최대 의료IT학회인 HIMSS(미국의료정보관리협회)로부터 전자의무기록 성숙도 평가인 'EMRAM Stage 6'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수도권 병원 가운데 최초로 인증을 받은 사례로, 디지털 진료 역량과 환자 안전 체계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성과다. 'HIMSS EMRAM'(Electronic Medical Record Adoption Model)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의 활용 수준을 0~7단계로 평가하는 모델이다. 데이터 캡처와 건강정보 교환, 환자 참여, 의료 분석, 보안·시스템 복구, 임상 사용자 채택 등 5개 영역을 종합 심사하며, 6단계는 단순 도입이 아닌 실제 임상성과와 환자 안전 확보를 입증해야만 부여된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평가 과정에서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CLMA) △비상대비 병원정보시스템(Contingency HIS) △약제센터 폐쇄 루프 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CLMA는 투약·수혈·검체채취 등 모든 과정에서 환자 정보를 실시간 확인해 전자의무기록에 연동 기록하고, HIS는 전산망 장애 시에도 병동·응급실·수술실 진료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약제센터에는 PDA와 QR코드 기반 전 과정을 추적·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 약품 오류를 실시간 차단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동산의료원은 이미 2022년 국내 최초로 생체인증 EMR 시스템(지정맥 인식)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환자 안전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 혁신을 이어갔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이번 HIMSS 6단계 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비수도권 최초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환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병원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최고 단계인 EMRAM 7단계와 HIMSS 디지털 건강 지표(DHI) 인증까지 도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챗봇 '케어챗' △웨어러블 병동 관리 △로봇 물류이송 △AI 뇌졸중 조기진단 시스템 등 스마트 의료 체계를 일상화하고 있으며, 2029년에는 국내 최초로 싱크로트론 방식 양성자 치료기(ProTom Radiance 330)도 가동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중 수교 33주년 ‘우호의 밤’…경주서 문화예술로 화합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300여 명 참석 '성황'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이 함께 마련한 '한·중 우호의 밤 & 문화예술공연'이 28일 오후 6시 코모도호텔 반월성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정·재계 인사, 우호단체, 교민 등 300여 명이 자리해 두 나라의 우정을 나눴다. 천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문화예술은 마음을 잇는 다리"라며 “오늘의 우정이 내일의 협력으로 이어지고, 다가올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에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를 공유한 이웃이자 미래를 함께 열어갈 동반자"라며 “이번 자리가 양국 간 우정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공연의 시작은 중국 국악풍화(國樂風華) 민족악단이 맡았다. '화호월원', '춘강화월야', '경마' 등 중국 전통음악은 물론 한국의 '아리랑'까지 울려 퍼지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경주의 우호도시인 중국 양저우시 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민요와 인형극 '창어의 소매 춤'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주시 시민 홍보단은 “APEC 개최 도시 경주의 위상을 다시 느꼈다"며 “세계가 주목할 10월이 더욱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넓히고, 시민 참여를 통해 APEC 성공 개최 열기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주시, 아동권리교육 시민강사 역량 강화 나서 자체 제작 콘텐츠 활용…미취학 아동 대상 교육 전문성 제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주시 아동권리교육 시민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가 올해 자체 제작한 미취학 아동용 아동권리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강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워크북 '우리가 가진 소중한 권리Ⅰ(UN아동권리협약 4대 권리)', '우리가 가진 소중한 권리Ⅱ(UN아동권리협약 42개 조항)'와 자체 개발 동화책 '네 가지 보물', '아이들을 위한 약속' 구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중심 교육과정 이해, 모의 시연 및 평가를 병행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지난 2023년 1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시민강사 13명을 선발했으며, 2024년 1월 기본·심화과정을 수료한 뒤 위촉했다. 이번 보수교육을 마친 강사들은 앞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아동권리 옹호자로도 활동하게 된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시민강사의 직무역량 향상을 통해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질적인 아동권리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에이직랜드의 열정과 노력이 더 빛나도록 최선 다해 지원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29일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와 민선 8기 제19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6년 광교 비즈니스센터에서 사업을 시작한 ㈜에이직랜드는 지난해 4월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를 늘려 본사와 연구소를 확대한다. 시는 ㈜에이직랜드의 본사와 연구소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국내 유일 VCA(Value Chain Alliance) 파트너사로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반영한 반도체를 설계하고 이를 TSMC 위탁으로 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TSMC의 첨단 공정과 ㈜에이직랜드의 설계 역량을 결합해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핵심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IP 기업 Arm의 공식 ATD(Arm Total Design) 파트너로서, Arm 기반의 고성능 시스템 설계·IP(설계 자산) 활용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는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시스템 온 칩(SoC) 제품 개발 등이다. 고객의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토탈 턴키 서비스(Total Turn-key Service)도 제공한다. ㈜에이직랜드는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메모리,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 IoT(사물인터넷)/5G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SoC(System on Chip)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AI 반도체 설계 난도가 높아지고, 수주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에이직랜드와 같은 디자인하우스의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종민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그동안 쏟은 열정과 노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려...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나서 한편 시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모두의 축제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내달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시민의 위대한 건축-팔달'은 종이상자로 대형 팔달문을 쌓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로 시는 이미 기초 구조물 제작에 참여할 시민 건축가들을 선발했고 내달 1일부터 축제 기간에 팔달문을 쌓을 시민을 모집한다. '양로연'은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연회를 모티브로 하는 행사로 내달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60세 이상(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사연을 심사해 100명을 선정하고 선정된 어르신들은 10월 4일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궁중음식을 즐기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가마레이스'는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한 가마 '자궁가교'를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으로 성인 참가자가 가마들 들고 달리는 대회로 5인 이상 팀 단위로 9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총상금은 600만원이다. '별시날'(뭔가 좀 특별한 과거시험 보는 날)은 정조대왕이 인재 등용을 위해 진행한 과거시험을 해학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3일 행사 현장에서 과거시험을 본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행사 기간을 8일로 확대하고 축제 공간을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혔으며 지난 28일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내달 11일 오후 7시 30분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광복 80주년, 시 승격 76주년(8월 15일), 제62회 시민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열린음악회에는 가수 송가인, 김장훈, 박상민 밴드, 박서진, HYNN(흰), 그룹 H1-KEY(하이키), 서도밴드(sEODo BAND) 등이 출연한다. 관람권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1인 1매)으로 배부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지난해 실종신고 4만9000여건…아동 64명 포함 121명  못 찾았다

지난해 실종신고가 4만9000건을 넘었으며, 이중 121명은 아직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29일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실종아동등 연차보고서'에 담겨 있다. '실종아동 등의 보호와 지원에 관한 법' 개정으로 보고서 작성이 의무화된 후 처음 편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접수된 실종신고는 총 4만9624건이다. 18세 미만 아동이 2만5692건(52%)으로 가장 많았고 장애인 8430건(17%), 치매환자 1만5502건(31%)이었다. 이 중 실제 지난해 발생한 건수는 4만8872건이며, 4만8751명이 발견됐다. 미발견자는 총 121명으로 아동 64명, 장애인 41명, 치매환자 16명이었다. 전체 미발견율은 0.25%로 유형별로는 아동 0.25%, 장애인 0.49%, 치매환자 0.10%였다. 발견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실종 후 1시간 이내 발견된 비율은 43.1%, 1일 이내는 88.9%, 2일 이내는 95.1%로 최근 3년간 개선 추세다. 정부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무연고 아동 신상카드 DB(누적 2만5405건), 유전자 DB(누적 4만3835건)를 구축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와 협력해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고 치매환자 인식표와 지문·얼굴 사전등록 제도도 운영 중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영상 통해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 홍보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9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전 프로젝트를 알리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게시한 영상 '우리는 할 수 있다'를 통해 “올해 발달장애인 분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영상에서 “우리 발달장애인분들에게 도전하고 또 성취하는 그런 경험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더욱더 힘을 가지고 본인의 계획을 세우게 하는 그런 취지에서 마련된 사업"이라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렇게 뜻깊은 사업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목표 모금액까지는 아직 기간이 남아 있는데, 좀 더 열심히 모금을 해서 발달장애인들이 한라산 등반을 완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3호로 이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모금에 돌입, 올 연말까지 계속 진행한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사전에 정해진 지자체의 사업 중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되며 목표 모금액은 5000만원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사전 훈련과 한라산 등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는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자는 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20명으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등반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시는 프로젝트 자원봉사자을 오는 10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으로 체력·정서적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안성시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생활체육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한라산 등반이라는 목표 성취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활기찬 삶의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빅데이터 활용해 체납세 끝까지 추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빅데이터 분석과 면밀한 자료 검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징수 전략으로 올해 체납정리 목표액 441억원 중 61.2%인 270억원을 정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징수액도 2022년 280억원, 2023년 281억원, 2024년 298억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세 징수액은 2022년 99억원(징수율 57.4%)에서 2024년 100억원(징수율 63.2%)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는 경기도 이월체납액 상위 10개 시-군 중 징수율 1위를 차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악의적인 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금 관리로 재정 누수를 막고, 그 혜택이 시민과 도시에 온전히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부터 지방세정을 총괄하는 차세대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체납자와 전담 직원을 1대1로 지정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맨투맨 독려 서비스(책임징수제)'에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연계했다. 재산-소득-신용정보-납세이력-연체기간을 종합 분석해 회수 가능성을 5단계로 나누고 등급별 징수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징수 가능성이 높은 1-2등급은 신속 납부를 유도하고, 3-4등급은 납부 독려와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5등급은 정밀 조사로 생계형과 상습 체납자를 구분해 생계형은 처분 유예나 분할납부를 권하고, 상습 체납자는 압류-공매 등 강력 조치를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1-2등급 집중 독려로 210명(38.2%)이 총 2억4000만원을 납부했다. 또한 자동차세 5회 이상-100만원 이상 체납자 실태조사로 872명에게서 약 2억1000만원을 징수했다. 악성 체납자에 대해선 '가택수색'을 병행, 주거지와 사업장 53곳을 수색해 총 6억8000만원을 회수했다. 전국 최초로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을 활용해 체납자의 미환급 보증금을 찾아 압류하며 누락세원 방지에도 기여했다. 이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채권 압류 매뉴얼은 경기도 전체 시-군으로 확산됐으며 하반기에는 농지보전부담금을 전수 조사해 숨어있는 채권을 찾아낼 계획이다. 실제로 체납 업무를 담당하는 A주무관은 체납자 외국인 B씨에게 체납된 지방세 납부를 독려하고자 지방세 전산 조회, 국내 거소 확인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거소지와 연락처 불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방재정시스템을 통해 B씨의 산지 복구비 현금예치금 자료를 확인, 압류 절차를 거쳐 총 7건 350만원 체납액을 전액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카카오톡 체납 사전 안내를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확대했다. 스마트폰으로 체납내역을 즉시 확인-납부할 수 있어 소액 체납자의 체납 건수를 줄이고 행정력 낭비 예방 효과도 거뒀다. 고양시는 지난 3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체납차량 관리 강화를 위해 체납차량 영치전담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상습-고액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하며 연중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있다. 160억원에 달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2회 이상 체납차량(2만여대) 번호판 집중 단속 △자동차세 4회 이상 상습체납차량 강제 견인과 공매처분 △불법명의차량(대포차) 단속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각종 체납과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차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차량등록정보를 통해 소유자와 책임보험 가입자를 대조 분석해 현장 단속을 병행한 결과, 올해 상반기 체납차량 1000대 번호판을 영치하고, 47건을 공매해 총 6억5000만 원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7%나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영치 현황도 정밀 분석한다. 차량 영치가 많이 이뤄진 지역과 사각지대를 선별해 단속 대상지로 사전에 지정하는 등 체납 회피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런 종합적인 성과로 고양시는 3년 연속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와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도 그룹 내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연이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체납정리(징수율-정리보류율)를 비롯해 △체납처분(재산 압류-가택수색) △체납징수 시책 추진(자체 정리 노력등-경기도 추진사업 참여) 모두에서 고르게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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