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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한끼] 사조대림, CJ제일제당, 더본코리아, 풀무원, 오리온, 대상웰라이프, KGC 정관장, 삼양사 서브큐, 동아오츠카, 한국허벌라이프

◇ 사조대림 '대림선 오색 일품모둠 어묵탕' 출시 사조대림이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어묵에 두 가지 국물 맛을 더한 신제품 '대림선 오색 일품모둠 어묵탕'을 선보였다. 사조대림에 따르면 신제품은 하트와 원형, 사각 등 여러 모양의 어묵으로 구성됐다. 엄선한 연육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색상을 다양화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국물은 동봉된 비법스프와 코인육수를 활용해 두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비법스프만 넣으면 진한 국물의 정통 어묵탕이 완성된다. 국내산 꽃게와 꽃새우를 사용한 '해표 한알레시피' 코인육수를 추가하면 해산물의 감칠맛을 살린 꽃게 어묵탕을 맛볼 수 있다. 별도의 육수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물에 어묵과 스프를 넣고 끓이면 된다. 간편한 한 끼 식사는 물론 겨울철 술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어묵탕은 익숙한 음식이지만 어묵의 종류와 국물 구성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가지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U-23 야구대표팀에 비비고·햇반 등 지원 CJ제일제당이 '2026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식품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니카라과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비비고와 햇반, 밸런스밀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전달했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선수들이 익숙한 한식을 먹으며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지원 품목은 햇반과 비비고 국·탕·찌개, 떡볶이, 조미김 등이다. 훈련과 경기 전후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밸런스밀 단백질 바와 쉐이크, 맛밤 등 간식류도 준비했다. 대표팀 주장인 포수 김성우 선수(상무)는 “낯선 곳에서 장기간 경기를 치르다 보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컨디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지원받아 음식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달 1일 출국했다. 한국은 쿠바와 일본, 베네수엘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B조에 편성돼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CJ제일제당은 2017년부터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주요 국제대회에서 선수단 식사를 지원해 왔다. 올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김치와 장류, 간편식 등 약 30종의 식재료를 제공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장기간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익숙한 한 끼가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세계 무대 도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더본코리아, 푸드위크서 'TBK 소스' 11종 선봬 더본코리아가 이달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해 글로벌 소스 브랜드 'TBK(THEBORN KOREA)' 제품을 소개한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캔 앤드 쿡(SCAN & COOK)'을 주제로 별도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 김치양념분말과 양념치킨소스, 갈비양념소스 등 총 11종의 TBK 소스를 선보인다. 현장에는 조리·시식 공간도 마련했다. 더본코리아 소속 전문 요리사들이 TBK 소스를 활용해 한식 메뉴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TBK는 더본코리아가 외식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메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소스 브랜드다. 해외 외식업체에서도 한식을 간편하고 일정한 맛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품 포장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표준 조리법과 요리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해외 소스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미국 출장에서 현지 식품 유통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시연회를 진행했다. TBK 소스 9종을 활용한 요리 12가지를 선보이고 기업 간 거래(B2B)와 소비자 대상 판매(B2C), 가정간편식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TBK 소스의 맛과 활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해 한식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 풀무원 반듯한식 '숯불너비아니·육즙떡갈비' 출시 풀무원식품이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신제품 '숯불너비아니'와 '육즙떡갈비'를 내놨다. 풀무원에 따르면 신제품 2종은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해 만든 한식 반찬이다. 갈빗살과 다리살을 배합해 고기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제품별 조리법을 차별화했다. '숯불너비아니'는 고기를 곱게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썬 큐브육을 사용했다. 널찍하게 빚은 고기를 오븐에서 한 차례 익힌 뒤 직화로 다시 구워 불향을 더했다. 대파와 특제 양념도 사용했다. 용량은 350g이며 가격은 1만980원이다. '육즙떡갈비'는 고기를 두툼하게 빚어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증기로 익힌 뒤 직화로 구워 육즙과 불향을 살리고 마늘을 넣어 감칠맛을 높였다. 용량은 360g, 가격은 1만980원이다. 두 제품 모두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다. 풀무원은 명절 중심이던 한식 반찬 소비가 일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관련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너비아니와 떡갈비를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었다"며 “맛과 품질, 편의성을 높인 한식 반찬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저당' 출시 오리온이 당 함량을 낮추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담은 '닥터유 단백질바 저당'을 출시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신제품은 1개(50g)당 당류 2.4g과 단백질 12g, 식이섬유 3g을 함유했다. 당류는 방울토마토 4개, 단백질은 달걀 2개, 식이섬유는 바나나 1개 분량에 해당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의 52%는 견과류와 렌틸콩으로 구성했다. 견과류의 고소한 맛을 살리면서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운동이나 식단 관리 과정에서 당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오리온은 건강관리 수요에 대응해 닥터유 브랜드의 저당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출시한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개를 넘어섰다. '닥터유PRO 단백질 드링크'도 6종의 고단백·저당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운동과 식단 관리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부터 당 섭취를 조절하려는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야외활동이나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대상웰라이프, 연하장애 연구 위한 '메디푸드 심포지엄' 후원 대상웰라이프가 이달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리는 '2026 메디푸드 심포지엄'을 단독 후원한다. 대상웰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과학회 산하 메디푸드연구회가 지난 5월 발족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심포지엄이다. '연하곤란과 메디푸드: 임상 적용 및 식품 유변학'을 주제로 산업계와 학계, 의료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하곤란은 음식이나 음료를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다. 고령층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지만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겨 적절한 진단과 관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영양 부족이나 흡인성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행사에서는 연하곤란 환자의 영양 관리와 식품 물성 조절 기술, 국내외 연구 동향 등을 논의한다. 한양대학교병원과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국내 연구진을 비롯해 일본 대학·의료기관 전문가들이 발표에 참여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달 대한연하장애학회와 함께 '연하장애, 그냥 넘기지 마세요'라는 메시지의 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했다. 음료의 점도를 조절해 삼킴을 돕는 영양관리 제품 '뉴케어 연하퍼펙트'도 운영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연하곤란은 고령층뿐 아니라 신경계 질환을 겪은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관련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점도 조절 제품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KGC 정관장 'GLPro 코어' 식품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KGC의 정관장 혈당 건강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의 대표 제품 'GLPro 코어'가 '2026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KGC에 따르면 이달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GLPro 코어는 제품의 기술성과 신뢰성, 시장성 등을 인정받아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KGC는 홍삼의 혈당 조절 기능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단백체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했다. 회사 측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GLP-1 등 6가지 혈당 관련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GLPro 코어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당류 함량은 0g이다. GLPro 브랜드는 2024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23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월 수출을 시작한 말레이시아에서는 월별 수출액이 첫 수출 당시의 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KG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홍삼의 새로운 기능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개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능성 연구를 확대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삼양사 서브큐 '잠봉' 식품기술대상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가 선보인 프랑스식 햄 '서브큐 잠봉'이 '2026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삼양사에 따르면 서브큐 잠봉은 기술성과 신뢰성, 시장성, 기호도 등을 평가하는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술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식품기술대상에서는 총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서브큐 잠봉은 국내산 돼지고기 96.38%를 사용한 제품이다. 고기를 분쇄하지 않고 통살 상태로 가공하는 '홀머슬(Whole-muscle)' 공법을 적용해 원육의 조직감과 결을 살렸다. 100시간 이상 저온 숙성하는 공정도 도입했다. 숙성을 통해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높였으며 완성된 제품은 1.2㎜ 두께로 얇게 썰어 판매한다. 서브큐 잠봉은 지난 6월 '2026 독일 DLG 국제 식품 품평회'에서도 금상을 받았다. 향과 맛, 질감, 식감, 보존성 등을 평가하는 심사에서 감점 없이 금상을 획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달 4일 시상식에 참석한 윤병각 삼양사 유통PU장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식재료 개발로 고객의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취준생 20.3%, 면접서 실력 발휘 못해 아쉬워" 동아오츠카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0.3%가 면접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을 때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오로나민C는 지난달 14~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리스타트 잡페어' 방문객 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246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지치는 순간으로는 '반복되는 불합격'이 2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면접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을 때'가 20.3%로 뒤를 이었다. 가장 받고 싶은 지원으로는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이 28.5%로 1위를 차지했다.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지원'이 22.0%로 두 번째였다. 동아오츠카는 올해 오로나민C의 '인생은 기세다' 캠페인과 연계해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을 응원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청년 취업·멘토링 행사에서 오로나민C를 제공하고 마케팅·인사 직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일대일 상담을 운영했다. 청년재단과 청년 건강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확인했다"며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허벌라이프, 성신여대 황신우 교수에 '신진학자상' 수여 한국허벌라이프가 '2026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성신여자대학교 황신우 교수에게 '허벌라이프 신진학자상'을 수여했다. 한국허벌라이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차세대 정밀영양학: 오믹스 기반 연구부터 정책 및 실무 적용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신진학자상 수상자인 황신우 성신여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녹내장 망막 내 AIBP 회복을 통한 콜레스테롤 조절 및 신경염증 완화와 망막신경절세포 보호'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황 교수는 연구의 창의성과 논리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발표 역량, 연구 결과의 활용성과 기여도 등 5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됐다. 한국허벌라이프는 2020년 한국영양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7년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45세 미만의 유망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허벌라이프 신진학자상'을 신설했다. 정승욱 한국허벌라이프 대표이사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특성에 맞춘 정밀영양학은 미래 영양학 발전을 이끌 중요한 분야"라며 “유망 연구자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학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트럼프 대패에 美 대선 시계 빨라진다…‘포스트 트럼프’ 누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간선거 참패로 미국 정치권의 차기 권력 경쟁이 예상보다 일찍 막을 올렸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이후 당을 이끌 후계 구도가, 민주당에서는 정권 탈환을 위한 차기 주자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트럼프 시대 이후를 준비하는 '포스트 트럼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탈환하는 압승을 거뒀다. 공화당은 상원에서 최소 7석을 내주고 하원에서도 대규모 의석을 잃는 등 참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고물가, 이란 전쟁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선거 결과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원한 공화당 후보들도 잇따라 고배를 마시면서 그의 당내 영향력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공화당에서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된다. 당초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로 가장 유력하게 꼽혔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확인되면서 트럼프와의 차별화가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정책을 옹호해 온 만큼 책임론에서도 자유롭지 않다는 점도 부담이다. 루비오 장관은 밴스 부통령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 존재감을 쌓아온 데다 행정부 내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어 공화당 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밴스 부통령의 출마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당내 역학 구도에 따라 독자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등도 잠재적 경쟁자로 꼽힌다. ◇ 민주당 당내 노선 갈등이 숙제 민주당에서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대표적인 차기 주자로 거론된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샤피로 주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 등도 잠재적 후보군으로 꼽힌다. 다만 민주당 역시 과제가 적지 않다. 이번 승리가 민주당 자체의 지지 기반 확대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에 따른 반사이익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내 중도·진보 진영 간 노선 갈등도 차기 대선까지 풀어야 할 숙제다. 이번 중간선거는 단순한 의회 권력 교체를 넘어 미국 정치의 차기 주도권 경쟁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2년 남았지만, 공화당은 트럼프 이후의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하고 민주당은 반트럼프 정서를 실제 정권교체로 연결할 인물을 찾아야 한다. 결국 2028년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양당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탈트럼프'의 출구를 마련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SK증권 “카카오게임즈, 이익 턴어라운드했지만 밸류 부담 여전”

SK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이익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만1950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69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 순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부재한 가운데 기존 작들의 매출이 자연 감소한 영향"이라고 짚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4분기부터 미투온 연결 편입 효과와 신작 출시 등으로 영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 연구원은 “4분기는 미투온 연결 편입과 도깨비의 세계 흥행으로 영업 적자가 축소되고 (내년) 1분기는 오딘 Q의 출시로 안정적인 영업 흑자 구간에 진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부터 미투온 연결 편입으로 글로벌 마케팅 효율화, 안정적 실적 기반과 현금 창출력을 확보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다만 여전히 무형자산 상각에 대한 부담이 크고, 인수 기업에 대한 지분율이 낮아 지배주주순이익 기여는 제한적이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오딘 Q, 2분기 도깨비의 세계 글로벌 및 스팀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업종 내 단기 신작 모멘텀은 높은 편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을 떨치기 어려워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똑똑한패션] LF 트라이씨클, 유니클로, 무신사 엠프티, 쉬인, 코오롱FnC, 마운티아, 그리티 위뜨, 요지 야마모토, 한세엠케이 NBA

◇ LF 트라이씨클 하프클럽, 최대 90% 할인 '하프블프' 진행 LF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온라인 아울렛 하프클럽이 이달 20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하프블프(하프클럽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LF 트라이씨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백화점 브랜드와 고가 외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40~50대 여성 고객을 겨냥했다. 하프클럽 전체 회원의 약 3분의 2가 해당 연령대 여성이다. 올해 1~9월 하프클럽의 여성 백화점 브랜드 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 늘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판매가 50만원 이상 고가 외투 판매량도 직전 시즌보다 약 2.5배 증가했다. 하프클럽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기존에 나눠 운영하던 11월 할인 행사를 '하프블프'로 통합했다. 약 3만개 브랜드의 상품 2000만개를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하프블프'와 '온리하프'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하프블프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3000원부터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 5종을 제공한다. 8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13만원 이상 7000원, 17만원 이상 1만2000원, 22만원 이상 2만원, 30만원 이상 3만원을 할인해 준다. 외투를 포함해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응모자 5명을 추첨해 금 1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온리하프에서는 헤지스, 닥스,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뉴욕, 아떼바네사브루노, 알레그리 등의 단독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4만원, 70만원 이상 5만원, 100만원 이상 10만원을 추가 할인하는 중복 쿠폰도 제공한다. 이 밖에 24시간 한정 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오늘만 최저가',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실시간 베스트 랭킹' 등을 운영한다. 이달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과 앱 전용 10% 쿠폰, 외투 전용 10% 쿠폰 등을 지급한다. 하프클럽 관계자는 “40~50대 여성들은 단순히 저렴한 상품보다 선호하는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백화점 브랜드와 프리미엄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단독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유니클로 '세실리에 반센' 협업 겨울 컬렉션 20일 출시 유니클로가 덴마크 패션 디자이너 세실리에 반센과 협업한 '유니클로 and 세실리에 반센'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이달 20일 선보인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함께 거니는 순간들(Wandering Together)'을 주제로 한적한 시골의 겨울 산책에서 영감을 받았다. 세실리에 반센 특유의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유니클로의 소재와 기능성을 결합했다. 주요 상품은 플리스 재킷과 스커트, 니트 장갑, 플리스 모자 등이다. 검정과 짙은 남색, 회색, 연분홍색 등 북유럽의 겨울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적용했다. 들판에 핀 작은 꽃을 표현한 자수 장식도 더했다. 플리스 재킷과 조끼에는 조임끈을, 스커트에는 허리 부분의 주름 장식을 적용해 길이와 형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의를 함께 입거나 다른 의류와 조합해 다양한 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여아용 제품도 마련했다. 프릴과 꽃무늬를 적용한 티셔츠를 비롯해 이번 협업에서 처음 선보이는 A라인 치마바지 등이 포함됐다. 세실리에 반센 디자이너는 “유니클로와의 두 번째 협업에서 플리스를 주제로 한 컬렉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과 소녀들이 겹쳐 입기와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통해 이번 컬렉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은 이달 20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 무신사 엠프티 '브룩스브라더스×이스트로그' 협업 상품 선판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가 미국 패션 브랜드 브룩스브라더스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이스트로그의 2026 가을·겨울 협업 컬렉션을 단독으로 먼저 선보인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 두 브랜드가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협업이다. 이번 컬렉션은 해군 제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중심으로 미국식 전통 의류와 군복 스타일을 결합했다. 브룩스브라더스의 상징적인 문양과 스포츠웨어 그래픽에 이스트로그의 군복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대표 상품은 자수와 그래픽을 적용한 'MA-1 플라이트 점퍼', 군용 M-48 파카에서 착안한 '모디파이드 피시테일 코트', 다양한 주머니 장식을 강조한 '윈드스톰 다운 파카' 등이다.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는 의류와 잡화 등 협업 상품 8종 전체와 브룩스브라더스의 2026 가을·겨울 주요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협업 컬렉션 의류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브룩스브라더스 야구모자를 증정한다. 브룩스브라더스 정규 컬렉션 상품은 최대 30% 할인한다. 무신사는 이달 9일부터 무신사 스토어와 29CM에서도 해당 협업 상품을 판매해 구매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 쉬인, 판매자 대상 리튬 배터리 안전 교육 확대 글로벌 패션·생활용품 유통기업 쉬인이 국제 시험·검사·인증 기관인 미국 UL 솔루션즈와 협력해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제품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쉬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교육에서는 보조 배터리와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 기준, 국가별 제품 유통 요건 등을 다뤘다. UL 솔루션즈와 공동 교육을 진행한 것은 지난 8월 의료기기 분야에 이어 두 번째다. 교육에서는 UL 솔루션즈 선임 기술자가 소비자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 기준과 제품별 적용 규격을 설명했다. 배터리 분야 전문가는 전자제품과 내장형 리튬 배터리의 국가별 시장 진입 요건을 안내했다. 쉬인은 최근 6개월간 UL 솔루션즈를 비롯해 인터텍, 뷰로베리타스, SGS, TÜV SÜD 등 국제 시험·검사·인증 기관과 약 20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은 섬유와 화장품, 개인 보호 장비, 완구, 유아용품,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이다. 입점 판매자가 제품별 안전 기준과 품질 관련 규정을 이해하고 준수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련 교육 자료와 지원 프로그램은 '쉬인 셀러 러닝 센터'를 통해 제공한다. 쉬인은 지난 9월에도 유럽연합(EU) 지원 사업인 'SPEAC 프로젝트'와 협력해 입점 판매자에게 EU의 주요 제품 규제를 교육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쉬인 관계자는 제품 안전과 규정 준수는 플랫폼과 판매자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국제 인증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판매자의 규정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 코오롱FnC, 몽골서 업사이클 패션 경연대회 개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몽골에서 진행한 업사이클 의상 경연대회 '리패션 몽골리아 2026'을 마무리했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자회사 케이오에이(K.O.A),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추진하는 '몽골·베트남 폐의류 및 재고 섬유 간 순환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지난해 대학생 중심이었던 참가 대상을 청년 예비 디자이너와 현직 디자이너까지 확대했다. 대회는 '회복으로 향하는 런웨이'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패션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8개 팀 24명이 참가해 제한된 시간 안에 의상을 제작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1차 경연에서는 '황사'를 주제로 경쟁했다. 결선에 오른 3개 팀은 '자연과 공존하는 유목민'을 주제로 최종 승부를 겨뤘다. 참가자들은 고비사막을 직접 방문해 기후변화로 생활 터전을 위협받는 유목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팀별 의상 2벌을 제작했다. 지난 7월 4일에는 몽골 야외 음악 축제인 '플레이타임 페스티벌'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현장 관람객 투표 결과도 최종 심사에 반영했다. 우승은 고비 캐시미어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 '찬드마니(TSANDMANI)' 팀이 차지했다. 몽골 전통 유목문화에 거친 질감과 수공예 조각 잇기 기법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워퍼프 크루(POWERPUFF CREW)' 팀과 '아밀랄(AMILAL)' 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경연 과정은 몽골 민영 방송사 UBS TV를 통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총 7부작으로 방영됐다. 코오롱FnC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섬유 폐기물의 자원순환과 현지 패션산업 육성에 나섰다. 한국국제협력단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폐의류를 새로운 섬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단순한 의류 재활용을 넘어 현지 청년 디자이너들과 환경 회복이라는 과제를 패션으로 풀어낸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패션 문화를 알리고 순환 패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마운티아, 정선서 등산·산림치유 결합한 여행 프로그램 진행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가 모두투어와 협력해 강원도 정선에서 등산과 휴식을 결합한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운티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 2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오르고, 쉬고, 채우고'를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정선 민둥산 등산과 산림치유, 케이블카 체험 등을 통해 가을 자연을 즐겼다. 첫날에는 아웃도어 콘텐츠 제작자 '벨라'가 해발 1119m 민둥산 등산에 동행해 참가자들의 보행 속도를 조절하고 산행을 안내했다. 벨라는 마운티아의 '스마크자켓', '페리밴딩팬츠', '아토쉘트랙커 3E', '루트리버서블비니' 등을 착용해 가을철 등산복 차림을 선보였다. 스마크자켓은 두 겹 소재와 방풍 안감을 적용한 짧은 기장의 재킷이다. 아토쉘트랙커 3E는 기존 '아토쉘트랙커2'를 개선한 등산화로 다이얼 방식의 조임 장치를 적용했다. 오솔라이트 깔창과 넓은 발볼 설계, 고무 소재 밑창을 통해 착용감과 접지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둘째 날에는 로미지안가든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340m 일대의 경관을 감상하고 지역 음식을 맛보는 일정도 진행했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연 속에서 아웃도어 활동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그리티 위뜨, 남산서 '웰니스 하이킹' 행사 개최 그리티의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가 서울 남산에서 소비자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 '웰니스 하이킹'을 진행했다. 그리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위뜨의 '애슬라이프 클래스' 프로그램 중 하나다. 브랜드 출시 이후 운영해 온 무료 체험 행사로 참가자 전원에게 활동 중 착용할 위뜨 제품을 제공한다. 지난 5월 서울숲에서 진행한 '선셋 러닝 클래스'에 이어 이번에는 남산에서 가을 숲길을 걷고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MOVE, RECOVER, CONNECT(움직임, 회복, 연결)'를 주제로 기록이나 정상 도달보다 참가자 개인의 속도에 맞춘 저강도 걷기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레몬과 허브를 활용한 향미수 만들기와 준비운동을 마친 뒤 남산 숲길을 걸었다. 산림청 자문위원이자 등산·트레킹 전문서 '산키피디아'의 저자인 이원창 아웃도어 큐레이터가 안내를 맡았다. 이들은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숲길과 N서울타워,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를 거쳐 다시 백범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3.3km 구간을 2시간가량 걸었다. 걷는 동안 남산의 역사와 나무, 숲에 관한 해설을 듣고 서울 도심의 일몰 풍경을 감상했다. 이후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과 휴식 시간도 가졌다. 위뜨 관계자는 “잘 움직이는 것만큼 잘 회복하는 것도 건강한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운동과 휴식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애슬라이프 클래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요지 야마모토, 청담동에 임시매장 개장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요지 야마모토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임시매장을 열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번 매장은 내년 1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다. 2026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이달 6일 전 세계 출간을 앞둔 서적 '요지 야마모토 드로잉'의 출간 기념 전시를 마련했다. 책에 수록된 미공개 그림과 스케치,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 등을 선보인다. 해당 서적은 요지 야마모토가 1981년 파리 컬렉션에 처음 참가한 시점부터 1999년까지의 창작 과정을 담았다.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그림과 스케치를 통해 디자이너의 작업 방식과 예술적 영감을 살펴볼 수 있다. 매장 내부는 흑백 중심의 색상과 금속 진열대를 활용해 꾸몄다.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대비되는 공간 구성으로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분위기를 표현했다. 판매 상품은 요지 야마모토의 주요 컬렉션과 남성복 '요지 야마모토 푸르 옴므',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레귤레이션 요지 야마모토', 가죽 제품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디스코드 요지 야마모토' 등의 가을·겨울 신상품이다. 이 가운데 레귤레이션 요지 야마모토 일부 제품은 청담 임시매장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가을·겨울 컬렉션뿐 아니라 요지 야마모토의 창작 과정을 담은 그림과 영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세엠케이 NBA '라인프렌즈 브라운' 협업 컬렉션 출시 한세엠케이가 국내에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NBA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NBA 브라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이달 5일 출시한 이번 컬렉션은 미국프로농구(NBA) 주요 구단의 유니폼과 팀 색상을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 '브라운'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NBA의 구호인 'I LOVE THIS GAME'을 주제로 농구 문화를 캐릭터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기존 농구 팬뿐 아니라 캐릭터를 선호하는 여성 고객 등으로 소비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상품은 유니폼 형태의 상의와 줄무늬 티셔츠, 후드티, 맨투맨을 비롯해 야구모자와 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구단별 상징과 브라운 캐릭터를 결합해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제품은 이달 5일부터 전국 NBA STYLE 매장에서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같은 날 네이버 NBA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먼저 선보이고 이달 16일부터 한세엠케이 공식 온라인몰 'STYLE24'와 무신사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출시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서울 성수동 NBA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브라운 캐릭터와 사진을 찍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장 곳곳에 협업 상품을 주제로 한 사진 촬영 공간을 조성하고 기념 포토카드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NBA는 앞서 지난달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성수 매장에서 'NBA 루프탑 위켄드'를 열고 농구 슛 도전과 팀 퀴즈, 경품 추첨, 경기 승리팀 예측 투표 등 고객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NBA 구단의 유니폼과 팀 색상을 브라운 캐릭터에 접목해 농구 팬뿐 아니라 캐릭터를 좋아하는 고객들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협업 상품과 성수 매장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고객이 NBA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LG생활건강, 하루 만에 증권사 9곳 목표가 ‘칼질’…뷰티사업 회복 ‘안갯속’

LG생활건강을 바라보는 증권사들의 눈높이가 일제히 낮아졌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데다 주력인 화장품 사업이 적자로 돌아서면서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적 개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루 만에 LS증권과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다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상상인증권, 하나증권 등 9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 폭이 가장 큰 곳은 LS증권이다. 기존 35만원에서 26만원으로 25.7% 낮췄다. 하나증권도 32만원에서 27만원으로 15.6% 하향했다. 키움증권은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15.2% 내렸다. 메리츠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14% 낮췄다. 상상인증권은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렸다. 한국투자증권도 기존 목표주가를 8.8% 낮춘 31만원을 제시했다. 특히 키움증권은 목표주가와 함께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한 단계 낮췄다.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춘 배경에는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실적이 있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52.4%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30.5% 밑돌았다. 특히 주력인 화장품 사업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은 660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손실은 109억원에 달했다. 면세점 매출이 142% 증가했음에도 중국 매출이 11% 감소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제동이 걸렸다. 북미 사업에서도 신규 유통채널 입점과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이 상반기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3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선 점에 주목했다. 특히 중국 사업의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도 신규 브랜드 육성을 위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4분기 실적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화장품 사업에서 141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의 수익성도 부진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 성장에도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310억원을 기록했다. 음료 부문은 내수 소비 둔화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19.9% 줄어든 503억원에 그쳤다. 북미 사업의 성과를 둘러싼 평가는 엇갈린다. LG생활건강은 에이본 등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닥터그루트와 더페이스샵, 힌스 등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닥터그루트는 미국 화장품 유통채널인 세포라에 입점하는 등 판매 기반을 넓히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북미 사업에서 추가 성장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닥터그루트가 일부 유통채널에 집중돼 있는 만큼 유럽과 중남미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경우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닥터그루트는 3분기 세포라 400여곳에 입점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반면 북미 시장에서 판매망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규 유통채널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중국 사업 역시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 수익성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면세 채널 반등과 생활용품 사업 안정화로 실적 바닥은 다진 상태"라며 “닥터그루트는 현재 북미 일부 채널에 국한돼 있어 유럽과 중남미 권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경우 성장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대동기어, 농업로봇 사업 확대 기대…강세

대동기어가 현대자동차그룹과 대동그룹의 농업로봇 사업 협력 기대감 속에 5일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대동기어는 전 거래일 대비 1190원(19.13%) 오른 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차그룹과 대동그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 팜 팩토리 추진 간담회'에서는 전북 김제 새만금 일대에 농업로봇 생산시설과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사업 규모는 총 3000억원으로,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구상이다. 대동기어는 농기계용 동력전달 부품을 생산하는 대동그룹 계열사다. 최근에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개발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내일날씨] 아침 최저 1도까지 ‘뚝’…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

오는 6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의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5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8도가량 낮아지겠으며 낮 기온도 평년(15~20도)을 밑돌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일부 강원 북부 산지와 전남 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에는 구름이 많겠다. 이른 새벽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남 북부와 충북 중·북부에는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김연지 기자 yonzgonz@ekn.kr

흥국증권 “GS리테일, 사업구조 개선에 수익성 회복…재평가 기대”

흥국증권은 5일 GS리테일에 대해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과 기타 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조3140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13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실적은 흥국증권의 기존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이는 편의점과 홈쇼핑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슈퍼마켓 부문의 실적 개선이 더해진 결과다. 특히 슈퍼마켓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8% 증가했으며, 홈쇼핑 부문도 108.7% 늘었다.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기타 사업 정리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22년 이후 디지털 사업인 프레시몰(Fresh Mall)과 헬스앤뷰티 사업에서 철수하고 텐바이텐 지분을 매각했다. 지난해에도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사업과 퍼스프 사업을 중단하고 어바웃펫 지분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이어왔다. 올해 연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흥국증권은 GS리테일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4.4% 증가한 1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7.9% 늘어난 3737억원으로 예상했다. 편의점 부문은 고효율 점포 중심의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슈퍼마켓 부문은 가맹점 확대와 퀵커머스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홈쇼핑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공통 및 기타 부문의 손익 개선도 전사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의 개선과 함께 기타 부문의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 구조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카카오, 1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예고…8%대 강세

카카오 주가가 5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15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한 뒤 소각하겠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5분 현재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31%(2450원) 오른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정규장 개장 전에 15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한 뒤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자사주는 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장내매수한다. 자사주를 취득한 뒤에는 취득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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