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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AI·전통산업 아우르는 미래 전략 시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대담한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청년·미래산업·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기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청년경제국 출범 이후 시정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고 있다"며 “'전입-정착-성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청년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분산됐던 청년정책을 통합·관리하는 전담부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했다. 취·창업 지원부터 주거·생활 안정, 문화 활성화, 사회적경제 육성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청년경제국은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 상담·컨설팅 △청년 문화·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부터는 '다시,익산'청년정책 브랜드를 정비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기회의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안팎으로 입증했다. 청년경제국은 청년정책과 더불어 미래 신산업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경제산업과에'미래산업AI계'를 신설하며, 국가 전략과제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에 발맞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오는 10월 개소 예정인 익산AI디지털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AX)전환 △AI기업 유치 및 육성 △원광대학교 연계 인재양성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농기계·농식품 등 지역 주력 산업에 AI기술을 접목해 제조·푸드테크 분야 신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전북권AI산업 생태계 확산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전통산업과'는 보석·석재·섬유 등 지역 연고 산업을 통합해 집중 육성한다. 올해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을 공식 출범한데 이어 △공동브랜드'애드베네(ADDBENE)'판로 확대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선도형)선정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세계 최대 큐빅 임가공 기지로 명성을 쌓아온 익산 주얼리 산업은 이번 협동조합 출범을 계기로 제조기업 집적화와 청년 후계자 양성을 통해 산업·문화·관광이 결합된 K-주얼리 중심도시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청년경제국장은 “청년경제국은 청년·AI·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전략을 본격 실행하고있다"며 “청년이 정착하고,신산업이 성장하며, 전통산업이 활력을 되찾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경복대, 2025 캡스톤디자인(공모형) 경진대회 수상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5학년도 상반기 캡스톤 디자인(공모형) 경진대회 수상식'을 지난 15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수상팀 팀장-팀원이 참석했으며, 경복대 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주관했다. 캡스톤 디자인(공모형) 프로그램은 학생이 실생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이를 작품 형태로 구현하는 과정이다. 이번 대회는 최종 발표회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 심사를 진행했으며,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1팀 등 4개 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씨호크(SEAHAWK)' 팀(박주호-신태빈-박진성)이 수상했다. 씨호크 팀은 QR 기반 교직원 사원증 출입 시스템과 포인트 결제 기반 학식 이용 앱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앱 자동 로그인과 출입 QR 자동 생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식권 결제는 포인트 충전과 거래내역 조회, 식단표 확인까지 가능한 통합 앱 형태로 구현됐다. 또한 POS기 연동 결제 기능과 관리자 전용 웹페이지를 별도로 개발해 출입 기록 및 결제 내역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통합정보시스템 기반 출입 방식이 가진 번거로움과 오프라인 중심 식권 결제 방식을 동시에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 인증 평가에서도 SSL 보안 인증 A+ 등급을 획득하며 보안성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우수 성과를 입증했다. 금상은 '브리징(Bridging)' 팀(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꾸잉-빅데이터학과 띠리), '우진이와 아이들' 팀(소프트웨어융합학과 유지영-김선민)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팀워크를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은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K.A.I' 팀(오희린-차인호-이묘숙)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씨호크 팀장(소프트웨어융합학과 박주호)은 “예상치 못한 결과이지만 대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 지도교수님과 팀원에게 감사하다"며 경복대 소프트웨어학과 파이팅을 외치며 소감을 전했다. 전지용 총장은 시상을 마친 뒤 “우리 대학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AI-DX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뿐 아니라 수상 팀 결과를 실제 학교 시스템에 활용해 궁행실천(躬行實踐) 자세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위해 다양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의 전공 역량 및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현재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수시 1차는 총 2009명을 모집한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AI코딩 전공, AI빅데이터 전공, 사이버보안 전공, 클라우드서비스 전공으로 세분화돼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유통·화장품 업종 반등 모멘텀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내수 소비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모멘텀이 약화됐던 유통·화장품 업종이 외국인 소비 확대를 계기로 반등의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KRX 경기소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9포인트(0.90%) 상승한 1126.94를 기록했다. 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유통 업종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9월 29일~내년 6월 30일)과 K-컬처 열풍이 맞물리며 연간 관광객 수가 20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최고치(1730만명)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외국인 소비 여력은 이미 통계에서 확인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외국인의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은 약 38억달러(5조3000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소매 판매액의 3.3%에 달하는 규모다. 대신증권은 “외국인 소비가 내수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관광수입 증가가 유통과 서비스업 전반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본 사례도 시사점을 준다. 일본은 외국인 방문객 급증기인 2022~2024년 소매시장 성장률이 GDP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고, 주요 백화점 및 소매업체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당시 이세탄 미츠코시, 타카시마야, 돈키호테 등을 보유한 PPIH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5~7%에서 12~15%로 확대됐다. 대신증권은 “국내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현재 5~6% 수준이지만, 중장기적으로 10% 이상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유통 업종 최선호주로 현대백화점(목표가 10만원)을 제시했다. 글로벌 소비자 마케팅 역량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돋보이고, 외국인 소비 증가 수혜가 가장 뚜렷할 것으로 평가된다. 신세계(목표가 22만원)와 호텔신라(목표가 6만원)도 관심 종목으로 제시됐다. 화장품 업종은 외국인 쇼핑의 핵심 품목으로 꼽히며 구조적 성장 기대가 크다. 과거 면세점에 집중됐던 소비는 최근 올리브영, 다이소, 플래그십 매장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올리브영은 성수·홍대·강남 등 관광 동선 핵심 입지에 매장을 두고, 다양한 인디 브랜드와 체험형 공간을 내세워 외국인 매출 비중이 올해 상반기 30%를 넘어섰다. 롬앤 등 K-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은 외국인 팬덤 소비지로 자리잡으며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상했다. 대신증권은 “국내에서 경험한 K-뷰티 브랜드가 귀국 후 역직구와 현지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전략과 관련해 대신증권은 아모레퍼시픽(목표가 16만원)과 코스맥스(목표가 30만원)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H&B 채널 확장이 강점으로 꼽혔고, 코스맥스는 글로벌 1위 ODM으로 인디브랜드 성장세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됐다. 코스메카코리아(목표가 9만원)도 관심 종목으로 제시됐다. 유정현·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K-컬처·K-뷰티 열풍과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외국인 소비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국내 유통과 화장품 업종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시스템, 품질경영시스템 문서 디지털전환 SW ‘DQMS v1.0’ 출시

시험업무 및 품질시스템 디지털화 전문기업 한시스템은 최근 품질경영시스템(QMS)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DQMS v1.0'을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DQMS v1.0'은 웹문서 편집기 기반의 품질경영시스템 솔루션으로, 기존에 종이 문서로 관리되던 품질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각종 양식을 디지털화하여 제·개정 및 이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를 통해 시험기관 및 품질인증기관은 문서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KS Q ISO/IEC 17025 등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품질경영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한시스템은 KOLAS(한국인정기구) 신규 인정 신청기관의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12월 31일까지 'DQMS v1.0'을 합리적인 가격에 특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인정 준비 기관의 초기 도입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품질경영시스템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시스템 관계자는 “DQMS v1.0은 단순한 문서 관리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시험기관이 디지털 환경에서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도구"라며, “특히 KOLAS 신규 인정 기관 지원을 통해 품질경영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브라이튼캐리어, 뉴 에어라인 미디어로 프리미엄 캐리어 ‘픽턴(PICTON)’ 대대적 홍보 전개

브라이튼캐리어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항공기 기내 트레이테이블 캠페인을 통해 '픽턴(PICTON)'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신제품 론칭과 동시에 뉴 에어라인 미디어를 통한 광고마케팅을 다시 진행하여, '작은 컨테이너' 콘셉트의 창의적 광고로 여행객과 접점을 확장한다. '픽턴'은 독일 바이엘(Bayer)사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와 특허받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세련된 미니멀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캐리어로, 여행 경험의 품격을 새롭게 제안한다. 트레이테이블(Tray Table)은 비행 내내 승객의 눈앞에 고정된 자리로, 광고 회피가 어려운 초근접 1:1 노출과 평균 3~4시간의 장시간 노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및 호감도 제고에 효과적이다. QR코드 연동으로 실시간 쿠폰 제공, 캠페인 참여, 구매 전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노선과 타깃에 맞춰 업종별 맞춤 디자인 연출도 가능하다고 이엠씨지(EMCG) 관계자는 설명했다. 뉴 에어라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이엠씨지 측은 “트레이테이블은 공항과 기내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탑승 전, 비행 중, 착륙 후, 여행지 도착까지 연속된 광고 접점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의 자발적 사진·영상 공유 등 UGC가 촉발돼 SNS 확산과 실시간 구매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항공기 2대별 국제선과 국내선 각각의 노선별 믹스를 진행하여, 트레이테이블 광고 시안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광고 접촉 시간에 따른 '픽턴' 홍보 페이지의 방문 유입 등의 전환 성과에 대한 A/B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까지 측정하고 있다. 12월까지 진행되는 본 캠페인은 장시간 항공기 내 노출로 '픽턴'의 제품 특징과 브랜드 철학을 여행 경험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선보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동기바르네, ‘슬라이스 세라믹커터’로 중대재해 예방 강화

동기바르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슬라이스 세라믹커터'를 국내 독점 공급하며,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높아진 기업들의 안전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커터는 특수 세라믹 블레이드를 적용해 일반 커터칼 수준의 절삭력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의 손이나 피부가 깊게 베이지 않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물류·제조·유통 현장에서 반복되는 포장 및 절단 작업 중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대기업 물류센터와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동기바르네 이재호 총괄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들은 더 이상 안전을 비용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슬라이스 안전커터는 안전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동기바르네를 통해 제품을 도입한 여러 대기업 현장에서 사고 발생률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안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수돗물 수질 측정/관리시스템 도입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수돗물 수질 측정/관리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실시간 수돗물 수질 측정/관리시스템은 센서 기반 실시간 자동 수질 측정 장치와 AI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탁도, pH, 잔류염소, 수온 등 주요 수질 항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측정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나 급격한 수질 변화에 대해 신속하게 경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돗물 수질 오염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에 의존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점검해 왔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사후 관리"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수질 관리 체계로 획기적인 전환이 이뤄졌다. 특히나 방학 기간이나 체험학습 기간 등 다수의 청소년들이 숙박하며 장시간 머무는 해양교육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실시간 수돗물 수질 관리는 매우 중요한 안전 요소로 평가된다. 더불어 시스템이 수집한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저장되며 관리자뿐만 아니라 교육생도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수돗물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하고 개방적인 정보 제공도 가능하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실시간 수돗물 수질 측정/관리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라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벡스, 나노코팅 양피 골프장갑 ‘Nano Anti-Slip Golf Glove’ 출시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벡스'(BECS)는 나노코팅 양피 골프장갑 'Nano Anti-Slip Golf Glov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반도체 웨이퍼 코팅 기술과 첨단 나노코팅 공정을 접목해, 기존 양피 골프장갑의 약점으로 꼽히던 물과 땀에 취약한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양피 장갑은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하면서도 습기에 약해 미끄러지거나 세탁이 불가능해 관리가 까다롭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벡스는 반도체 웨이퍼 코팅 기술과 첨단 나노코팅 공정을 융합해 장갑에 물을 묻힐수록 그립감이 부드러워지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되는 독창적인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 라운딩이나 덥고 습한 환경, 다한증으로 땀이 많은 골퍼들에게 특히 유용해 '물에 젖으면 더 쫀득해지는 골프장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제품은 물세탁이 가능하며 건조 후에도 부드러운 착용감을 유지해 위생적이고 실용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발수성과 통기성까지 갖춰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습도가 높아도 특유의 양피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 점도 돋보인다. 벡스 배규석 대표는 “이번 제품은 반도체 기술이 생활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벡스는 반도체를 비롯해 의료기기, 바이오, 우주항공, 전자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나노코팅 기술을 응용해온 전문 기업이다. 2021년부터는 'Nano Anti-Slip Golf Glove' 개발을 통해 스포츠 산업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코스피 등 아시아 증시 ‘불편한’ 신고가…“관세 여파로 한국 가장 취약”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같은 흐름이 곧 반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대만 등이 가장 취약할 수 있다는 경고 속에 일부 투자자들은 이미 익스포저(노출 비중)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17일 인베스팅닷컴,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해 222.24를 기록, 2021년 2월 종전 최고치(220.64)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MSCI 아태 지수의 상승률은 21%로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2%)를 크게 웃돌고 있다. 블룸버그는 “풍부한 유동성, 달러 약세, 인공지능(AI) 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코스피의 경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며 사상 처음으로 3450선을 돌파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날 장중 4만5000선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치를 새로 썼고, 대만 가권지수 역시 장중 2만5664.81까지 오르면서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베트남의 대표 지수인 VN지수, 싱가포르 ST종합지수 역시 이달에 각각 1711.49, 4375.33까지 급등하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중국의 경우 신고가는 아니지만 올 들어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인 3854.07에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의 올해 상승률은 35%에 육박한다. 호주 S&P/ASX200 지수는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한 후 현재 8800선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이 미국발 관세 충격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로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기업들의 이익이 약 3%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지만 이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는 지난달 공식 발효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품목별 관세'의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BNP파리바의 윌리엄 브래턴 아태 주식 리서치 총괄은 “관세 리스크가 향후 실적 기대감이나 밸류에이션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아시아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국, 일본, 대만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가장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티로우 프라이스의 클라렌스 리 선임 포트폴리오 애널리스트 역시 “관세 여파가 수출 기업들의 수익성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아시아 및 신흥시장 포트폴리오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비중을 줄였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관세 충격을 상쇄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여기에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지금까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관세 영향이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실제 한국의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늘은 584억달러로, 8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태국과 베트남의 경우 주문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이는 관세 발효 전 수출을 앞당긴 결과라는 반론도 나온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마저 예고하면서 아시아 기술 섹터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애버딘 인베스트먼트의 제리 고 투자 책임자는 “아시아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관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한국과 대만은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 가장 취약한 국가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프랭클인 템플턴의 크리스티 탠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수출과 테크 섹터 기업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수개월간 실적 부진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연돈볼카츠, 도시락 전문점으로 바뀐다…새 이름 ‘연돈튀김덮밥’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오는 25일부터 연돈볼카츠를 '연돈튀김덮밥'으로 리브랜딩한다. 연돈볼가츠의 대표 메뉴로 자리잡은 튀김덮밥 도시락 메뉴를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7일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 리브랜딩을 위해 약 30억원 규모의 비용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의 간판 변경과 신규 주방기기, 주요 공급품 지원 등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또 전국 주요 입지 옥외광고와 디지털 매체광고, 할인 프로모션에 발생하는 비용도 본사가 100% 부담한다. 더본코리아가 연돈볼카츠의 리브랜딩을 추진하는 까닭은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함이다. 연돈볼카츠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연돈튀김덮밥 시리즈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연돈도시락', '고기많이채운튀김도시락' 등은 맛과 가성비 측면에서 히트 메뉴로 흥행하면서, 연돈볼카츠 전체 매장의 월평균 매출을 134%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현재 전국에 연돈볼카츠 매장 수는 36개로, 일반 로드숍 매장 22개와 휴게소 등 특수 입지 점포 14개를 운영 중이다. 브랜드 전환은 가맹점이 희망하는 경우에만 진행되며, 도시락 메뉴를 판매하지 않는 휴게소 등 특수 입지 매장의 경우 브랜드 전환을 진행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일반 로드숍 매장 22곳 중 17곳이 전환을 신청했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인 간판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각 브랜드별 점주협의체와 상생위원회를 통해 점주님들과 발전적인 소통을 이어가면서 모든 가맹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특히 특화 메뉴로 시장 가능성이 충분한 연돈볼카츠 등과 같이 50개 미만의 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대형 브랜드로 성장을 위한 리브랜드 등 다양한 지원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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