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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수원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

광교역~안산 반월역 14.54km 노선…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의왕·군포·안산 등 경기 서남부 4개 도시가 정부에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공동 건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서명했다. 행사에는 박옥분·이오수·최상규·한운옥 경기도의원 등 해당 지역 광역의원들도 참석했다. 4개 도시는 해당 노선이 수원 광교에서 의왕과 군포를 거쳐 안산으로 이어져 경기 서남부 지역의 연결성을 높이고, 광역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교통 후입주' 정책과 첨단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도 철도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광교역에서 안산 반월역까지 이어지는 14.54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지난 2024년 5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후보 사업으로 건의됐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경기남부 광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동탄-인덕원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인접 도시들과 협력해 왔다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경기 서남부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7인 발자취 담아…15일 조성 기념행사·9월 탐방 프로그램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민과 지역 단체들이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알리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을 조성했다. 총 17개 역사 거점을 연결한 탐방 코스로, 시민 참여와 모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지난 6월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담벼락에는 그래피티 1세대 작가 레오다브(LEODAV)가 제작한 벽화가 설치됐다. 벽화에는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이하영, 박선태, 김향화, 김세환, 임면수, 이선경, 차인재 선생의 얼굴과 '평화'를 뜻하는 세계 각국의 언어가 담겼다. 앞서 3월21일 열린 '수원 독립운동의 길, 1919를 걷다'에는 1천명에 가까운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무대~삼일공업고등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화성행궁을 걸으며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독립군 애국가 합창 등을 재연했다. 사업은 학계와 독립유공자 유족 및 후손, 종교계, 시민단체, 언론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진행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나눔문화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재)수원그린트러스트가 모금을 맡았다. 시민추진단에는 1천33명이 참여해 홍보팀과 지원팀, 후원팀, 해설팀으로 활동했다.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개인 252명과 지역 기업·단체 33곳이 총 5천278만원을 모아 목표액 5천만원을 넘겼다.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과 임직원도 171만1천원을 기부했다. 탐방 코스는 연무대를 출발해 임면수 선생의 묘 터인 삼일공업고등학교, 방화수류정, 삼일여학교 터, 아담스기념관, 차인재의 집터, 북수동 천도교 교당, 임면수 생가터, 이하영 집터 등을 잇는다. 수원종로교회와 수원상업강습소 터, 남문·영동·지동시장, 수원청년동맹 터, 김세환 생가터, 김향화 집터, 박선태 집터를 거쳐 화성행궁에서 끝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역사교육과 해설사 양성과정을 거쳐 선발한 61명을 오는 9월부터 탐방 프로그램에 배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주요 거점에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성 기념행사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2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김세환관 강당에서 열린다. 추진위원회와 시민추진단,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금액 전달식과 벽화 제막식, 시민 해설사 수료증 전달, 만세삼창을 진행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지역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그 뜻을 기억하는 일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의 역사를 이어가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 리더 역할 점검…'스마트마을방송' 기능·활용법 안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는 11일 안녕동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규 통·리장을 중심으로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화성시 통·리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통·리장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리더로서 역할과 책임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지역 리더의 자세를 다뤘고, 2부에서는 소통·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살폈다. 시는 특강에 앞서 통·리장 전용 마을방송 애플리케이션 '스마트마을방송'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 시스템은 통·리장이 스마트폰으로 주민들에게 마을 소식과 행정 정보, 재난·안전 정보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통·리장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지역사회의 핵심 리더라며, 주민과의 소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화성시 29개 읍·면·동에서는 약 1,000명의 통·리장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시정 홍보와 주민 의견 수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민등록 사실조사 지원, 민방위 업무 협조,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행정기구 개편·일반직 정원 7명 증원…12일까지 입법예고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는 민원 처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봉사국과 원스톱민원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선 9기 핵심 추진 과제인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반영한 '평택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8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행정자치국의 민원 기능을 확대해 민원봉사국을 신설하고, 산하에 원스톱민원과·민원봉사과·건축허가과·주택과를 배치한다. 원스톱민원과는 여러 부서에 걸친 민원을 접수부터 처리까지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축허가와 산지·농지전용, 공동주택 관리, 주거복지, 일반주택 건축, 광고물 등 생활 관련 업무도 민원봉사국으로 이관한다. 기획항만경제실은 기획조정실로, 미래도시전략국은 일자리경제국으로 각각 개편한다. 도시주택국은 도시정책국, 안전건설교통국은 교통안전건설국으로 바꾸고 총무과·한미국제교류과·교통행정과는 각각 행정지원과·국제교류과·교통주차과로 명칭을 조정한다. 행정안전부 기준인력 수시 배정을 반영해 일반직 정원은 2390명에서 2397명으로 7명 늘어난다. 4급과 5급 정원도 각각 1명 증가할 예정이다. 최원용 시장은 시민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줄이고 민원 처리의 책임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평택시의회 심의·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재난관리기금 1천309만원 투입…경로당·주거취약 1인 가구에 전달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냉방선풍기 150대와 쿨매트 400개 등 예방물품 550개를 현장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조용호 시장이 최근 폭염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천309만 원을 투입해 물품을 확보했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147개소에는 노후 냉방기 교체와 기능 보완을 위해 선풍기 150대를 지원한다. 개소당 1대를 배정하되 이용자가 많은 대형 경로당 3개소에는 노인장애인과와 협의해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중장년층 이상 주거취약 1인 가구 400가구에는 쿨매트 400개를 지원한다. 각 동 맞춤형복지팀이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담당 공무원 등이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한다. 시는 방문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 조용호 시장은 폭염 특보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가 중요하다며, 물품 지원과 현장 점검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농복합시 중 1위·원가 62억1천만원 절감…9월 16일까지 설문조사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 하수도 공기업이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88.56점으로 '나'등급을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7위, 도농복합시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안성시는 2020년 '마'등급에서 2022년 '라', 2024년 '다'에 이어 올해 '나'등급으로 상승했다. 6년 동안 3개 등급, 순위로는 24계단 올랐다. 2025년 하수처리량이 3.2% 증가했지만 총괄원가는 414억2천만원으로 전년 476억3천만원보다 62억1천만원(13%) 줄었다. 공공하수도 통합운영 관리대행 용역의 원가분석과 협상을 통해 연간 10억원, 3년간 30억원을 절감했으며 동력비는 전년 대비 6.3%, 찌꺼기 처리비는 1억4천만원 낮췄다. 자산재평가를 통해 중복 계상 자산 523억원과 운휴·불용자산 7억7천만원을 정비한 결과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부문에서 각각 100점을 받았다. 시는 2030년까지 면 지역 28개소에 오수관로를 확충해 2025년 65.1%인 면 지역 하수도 보급률을 74.7%까지 높일 계획이다. 도시 지역 보급률은 96.6%, 시 전체는 85.8%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침수이력과 민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빗물받이 1만981개소를 점검하고 관로 준설량을 전년보다 37% 확대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3천만원도 확보해 취약시설을 정비했다. 여름철 하수도 침수피해는 0건이었고 배수불량·침수 관련 민원은 75% 감소해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99.5점을 획득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7년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재정운용 방향과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를 조사하고, 올해 처음으로 주민 제안 사업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투표'도 실시한다. 설문은 안성시 누리집 '소통의 길목'이나 15개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조사 결과는 안성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는 안성시청 전략기획담당관 예산팀으로 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성남시-용인시-이천시-경기광주시-여주시

8억9800만원 투입…버스·관용차 단말기 33대 설치, 내년 1월 구축 완료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인공지능(AI)과 드론을 활용해 포트홀과 도로 균열, 낙하물 등을 상시 탐지하는 도로관리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도로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총사업비는 8억9800만원이며, ㈜다리소프트 컨소시엄이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성남시는 노선버스와 관용차 등에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수집 단말기 33대를 설치한다. 단말기가 운행 중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도로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식별하며, 차량 접근이 어려운 구간은 드론으로 데이터를 확보한다. 수집한 정보는 정밀 분석과 중복 제거를 거쳐 성남시 공간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한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모바일 현장 지원 시스템으로 제공해 현장 확인과 보수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 시스템 구축을 마친 뒤 매년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로 위험정보 수집·분석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공지능과 드론을 활용해 도로 위험요소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불편과 도시 기반시설 관리의 비효율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트리니티팹 2027년 5월 준공 예정…소부장 신기술 실증·양산 가능성 검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는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6 용인 반도체 기업네트워크·투자설명회'를 열고 반도체 관련 기업 간 협력 방안과 주요 산업단지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인 트리니티팹을 소개하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제3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조성 일정과 입주 시기 등을 설명했다. 트리니티팹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기술 실증과 양산 가능성 검증을 지원하는 시험시설이다. 12인치 웨이퍼 기반 장비 50여 대를 갖춰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일반산단에 2027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약 778만㎡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27년 하반기 1기 팹 착공을 목표로 한다. 416만㎡ 규모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은 올해 7월 말 기준 부지 조성률이 91%이며, 2027년 부지 조성 준공과 상반기 1기 팹 일부 시험 가동을 추진한다. 26만㎡ 규모의 제3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은 2027년 경기도 산단계획 통합 심의 통과를 목표로 추진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8년 하반기 착공과 분양을 시작해 2030년 준공한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뿐 아니라 소부장·설계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에서 접수한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개별적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운영 점검…기업 기술 지원·전문 인력 양성 확대 모색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수석 이천시장은 10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을 방문해 연구시설과 반도체 연구개발(R&D) 기반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첨단전략산업 분야 연구기관의 의견을 듣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시장은 윤종석 한국세라믹기술원장, 한윤수 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원의 주요 사업과 연구 성과를 청취했다. 이어 반도체솔루션센터 클린룸과 시험·평가 장비를 살펴보며 연구개발 지원 상황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천시가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위탁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반도체 기업 기술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과 기술 지원, 산학연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고려대학교·서강대학교 연계 반도체 자율연구(R&E) 프로그램과 공직자 특강, 초·중·고 학생 교육, 소재·부품·장비 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성수석 시장은 연구기관과 기업, 지자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석 원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개발과 지역 기업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직통TF서 스마트도시·국가산단 등 검토…경유 지역 지원 근거 마련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 상생 직통TF' 회의를 열고 용인 반도체 통합 용수 공급사업에 따른 지역 부담을 상생사업과 연계하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관열 시장과 국·소·본부장, 관련 부서장 등은 이날 자유토론을 통해 주택 3만 호 규모 인공지능 스마트도시와 반도체·첨단산업 국가산업단지, 피지컬 인공지능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검토했다. 시는 성남·판교의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산업과 용인의 반도체 생산 기능을 잇는 수도권 동남부 첨단산업 협력 거점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실증, 기업 지원 등 광주시의 역할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수관로가 광주시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지역 부담에 대해서는 경유 지역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을 추진한다. 국회·경기도 등과 협력해 관련 법령과 정부 정책 반영을 요구하고, 공사 과정의 교통·환경·안전 문제와 개별 인허가 사항은 직통TF를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대학·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산학협력과 현장 교육을 확대하고,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 기관·단체와 읍면동 주민, 정치권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박관열 시장은 기반시설 경유에 따른 상생 방안을 산업과 기업, 인재, 일자리 유치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별도의 '정책개발 TF팀'을 구성해 정부 정책 분석과 전략사업 발굴, 제도 개선, 대외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지선 제2차관 면담…경강선 연장·GTX-D 등 잠재 수요 설명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10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여주~원주 복선전철 구간 내 강천역 신설을 재차 건의했다. 지난 2월 면담 이후 약 6개월 만에 마련된 자리에는 김광덕 여주 부시장도 배석했다. 이 시장은 강천역이 지역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여주시 동남부권의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지리적 여건과 수도권 규제로 성장에 제약을 받는 지역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향후 경강선 전철 연장과 GTX-D노선 운행에 따른 잠재적 교통수요를 고려하면 여주역~서원주역 22㎞ 구간에 중간 역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지선 차관은 여주시의 건의 내용을 이해했으며 역 신설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 초기부터 강천역 유치를 추진해 왔다. 시는 강천역 신설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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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재정 혁신추진단 2차 회의…도·교육청 재정운용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건전재정 혁신추진단은 10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재정 여건 및 예산 현황을 점검하고 7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가경정예산안에 대비하기 위한 제2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윤종영 단장과 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 추진단 소속 의원, 도의회·도청·교육청 예산 담당 공무원, 회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의회 예산분석과의 재정 건전성 진단 보고를 청취한 뒤 경기도 채무 현황과 감액 추경을 놓고 집행부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윤종영 단장은 9월 추경에서 민생예산이 일률적으로 삭감되지 않도록 재정운용 실태를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개정 등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성환 대표의원은 세입 확충 방안과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감액 추경안이 필요하다며 추진단이 세출 구조조정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9월 제393회 임시회 전에 3차 회의를 열어 감액 추경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용인플랫폼시티 근로자 보호조치 확인…내꽃근린공원 쿨링포그 가동 살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용인플랫폼시티 조성 공사 현장과 동백동 내꽃근린공원을 방문해 건설근로자 보호조치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건설현장과 주민 생활공간에 마련된 폭염대책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 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이 함께했다. 남 의장은 용인플랫폼시티 공사 현장에서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과 폭염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근로자 휴게시설과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작업·휴식 시간 준수, 수분 섭취, 휴게시설 운영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살폈다. 이어 내꽃근린공원에서는 김현기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장 등과 도비로 설치한 쿨링포그의 분사 상태와 냉각 효과, 주민 이용 여건을 확인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설이다. 남 의장은 건설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어르신과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생활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분당소방서 간담회서 운용체계 점검…교육·자격 취득 지원 제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종혁 의원은 11일 분당소방서에서 열린 '도의원 초청 소방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소방안전 현황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이용석 분당소방서장을 비롯한 간부 소방공무원과 지역 도의원,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분당소방서의 인력·장비와 출동 현황,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정 의원은 구조·재난현장에서 활용되는 소방드론의 운용체계와 전문인력 관리 상황을 살폈다. 분당소방서는 구조현장 출동 때 드론 운용이 가능한 대원을 배치하고 있으나 별도의 전문 직제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자격을 갖춘 인력이 전출 이후에도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력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간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자격증 취득 시 교육비 등 실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한용우 분당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은 드론을 활용한 벌집 제거를 건의했다. 정 의원은 현장대원의 안전과 대응 효율을 고려해 기술적 가능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소방드론 활용 확대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토크콘서트…정책·조례 과정 공유하고 신청사 견학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지난 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청소년의회·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과 정책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오세철 위원장과 최성호 부위원장, 박혜연·이동엽·윤일영·홍은철 의원을 비롯해 청소년 32명, 관계 공무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환경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방안과 좋은 청소년 정책의 기준, 정책·조례 제정 과정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청소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된 사례와 의원들의 청소년 시절 경험, 사회참여 활동, 진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를 마친 청소년들은 수원시의회 신청사를 찾아 의원 연구실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본회의장 등을 둘러봤다. 시설 견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사결정 과정도 살펴봤다. 오세철 위원장은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청소년의회 활동의 의미가 커진다며, 청소년들이 제시한 의견이 정책과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특례보증·주차 여건·배달특급 개선 의견 수렴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의회는 11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안성시의회와 안성시 관계 공무원, 안성시 소상공인연합회,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합회 사업비·운영비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통큰세일'을 비롯한 지역 소비 촉진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규모 공사에 투입된 외부 근로자 차량의 장기 주차와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도 다뤘다. 유휴부지 활용과 상권 주변 주정차 단속의 탄력적 운영 등 주차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확대를 위해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인숙 의장은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을 소상공인과 집행부, 관계기관이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직원 국외연수비 삭감…지역경제 회복·기후위기 대응에 활용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의회는 2026년도 의원·직원 공무국외연수 관련 예산 9350만4000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폭염 등 기후위기에 따른 생활 부담도 커진 상황을 고려해 이뤄졌다. 의회는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한정된 재원을 민생 현안에 우선 투입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의원·직원 국외업무여비 등 공무국외연수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반납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지역경제 회복과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주환 의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과 폭염에 따른 부담이 커진 만큼 의회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의원 모두가 시민의 삶을 우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납 재원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쓰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산 심의와 의정활동 과정에서 지역경제와 민생에 직결된 정책과 사업을 우선 살피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당면한 민생 현안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기업 투자 기반을 확충하고 항공우주-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11일 “그동안 고양페이와 청년기본소득처럼 시민 삶과 맞닿은 사업이 멈춰 있어 아쉬움이 컸다"며 “이제는 관련 사업들을 재개해 민생경제 회복 기반을 다지고, 관내 생산과 소비와 투자로 이어지는 '지역순환경제'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생부터 챙긴다…소비 진작-소상공인 지원= 고양시는 지역 소비를 끌어올리고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한다. 산업 기반 조성과 도시 체질 개선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먼저 고양시는 중단됐던 청년기본소득을 재개하고 지역화폐 '고양페이' 발행 규모와 인센티브를 확대해 소비를 지역상권으로 유입시킨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특례보증과 경영 개선을 병행해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과 함께 경영 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고양시는 상반기에 시설 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점포별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점포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노후시설 개선과 키오스크-테이블오더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문 컨설팅을 통한 경영-마케팅 역량 강화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는 상권 매니저 인건비 지원, 주차 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개별 점포 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 투자기반 확대…지역에서 벌어 지역에 쓴다= 고양시는 관내에서 생산과 소비가 순환하는 지역순환경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공공부문에서 지역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지역기업 참여를 우선 검토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관내 기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공공기관과 공유하고, 공공조달 참여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판로를 넓힌다. 아울러 지역기업과 공공 간 실질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매칭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성장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고양산업진흥원 펀드 등 기존 투자 체계를 기반으로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관내 기업 투자 기반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로봇, 정보통신산업(ICT), 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산업 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컨설팅과 기업설명회(IR)도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 성과가 다시 지역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서비스 영역에도 지역순환경제를 확장한다. 돌봄 서비스에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을 연계해 일자리와 서비스를 동시에 창출하고, 노인일자리와도 결합해 고령층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을 관내 순환하는 경제활동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항공우주·바이오 전략산업 육성…자족도시 도약= 민생경제 회복과 맞물려 미래산업 기반 구축도 속도를 낸다. 고양시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항공우주와 UAM 중심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백석업무빌딩에는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를 조성해 기업 입주,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산-학 협력 거점을 구축한다. UAM, 항공우주, 드론 등 미래항공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해 기술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선 국립암센터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등 관내 7개 대형병원과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가 연계해 산-학-연-병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를 확대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 암전문기관인 국립암센터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을 중심으로 한 국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LIH 한국대표사무소를 거점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데이터 연구와 정밀의료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바이오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8일 열린 '제81회 고양경제포럼'에선 기업인과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지원 정책 확대, 산업기반 확충, 투자유치, 일자리 정보공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고양시는 이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6년 제26회 동두천 락페스티벌' 록밴드 경연대회 예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7월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일반부 70팀, 청소년부 26팀 등 96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경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참가팀을 대상으로 현장 라이브 심사를 진행했다. 예선전에 참가한 팀들은 각자 개성과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일반부 참가자들은 자작곡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연주 실력,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청소년부 참가자들 역시 수준 높은 연주와 성숙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들이 참여해 국내 록 음악의 저변과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락페스티벌 경연대회를 위해 열정과 실력을 보여준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장수 록 음악축제 명성에 걸맞게 공정하고 수준 높은 경연대회와 최정상급 록 뮤지션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팀들은 오는 15일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본선 심사를 치른다.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우수 팀들은 내달 11일 동두천시 신천교 하부 특설무대에서 열릴 2026 동두천 락페스티벌 결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국가유산 야행' 기간에 맞춰 회암사지와 양주목 관아지를 연계한 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용산역을 출발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회암사지를 둘러본 뒤 국가유산 야행이 열리는 양주목 관아지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참가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해가 저문 뒤에는 야행의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낮에는 회암사지의 고즈넉한 사적지를 산책하고, 밤에는 불빛으로 물든 양주목 관아지에서 야간 축제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투어의 가장 큰 매력이다. 국가유산 깊이와 야간 문화의 낭만이 한데 어우러져 하루 동안 양주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나는 특별한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티투어는 오후 2시30분 용산역에서 출발해 회암사지와 회암사지 박물관을 관람한 뒤 양주목 관아지로 이동해 국가유산 야행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귀가 시에는 오후 8시부터 양주역을 출발해 도봉산역과 창동역에서 순차적으로 하차한다. 시티투어는 내달 19일 단 하루 당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예약 및 세부 사항은 코리아레일투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1일 시청 의정홀에서 '민선9기 교통혁신TF'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교통혁신TF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구성됐다. 철도-대중교통-도로-주차 등 주요 교통 현안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회의에는 김원기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주제하 의정부시의원, 교통국장, 교통 분야 전문가와 시민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TF 운영 방향과 주요 교통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교통정책 추진 방향과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교통혁신TF는 교통국장을 단장으로 △교통기획반 △대중교통반 △교통환경개선반 등 3개 실무반으로 운영된다. 의정부시의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각 분야 시민-전문가가 참여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TF에선 GTX-C와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충을 비롯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철도 연계 환승체계 구축, 미래 교통체계 도입, 도로-주차 인프라 확충 등 의정부시 교통 전반의 현안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현안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전문가가 정책과제 발굴부터 실행계획 수립까지 함께 참여하는 실행 중심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고, 주요 교통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원기 시장은 “교통은 시민 일상과 삶의 질에 밀접하게 연결된 분야인 만큼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불편과 현장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효율적인 정리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본격 운영한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지난 3일부터 이어진 직무교육과 5일 열린 '2026년 경기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발대식'에 참여했다. 체납관리단원은 전화 중심 체납 안내와 납부 독려를 이행하고, 체납자 실태조사로 체납 원인을 파악하는 등 맞춤형 체납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체납자 경제적 여건과 체납 사유를 확인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안내와 복지서비스 연계 등 체납 유형별 맞춤형 상담에 나선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11일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단순한 체납 독려를 넘어 체납자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연계와 분할 납부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공정한 조세행정과 성실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체납관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소를 대상으로 공금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는 '공금 지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경북 영천시와 경남 거창군에서 발생한 동 행정복지센터 회계 담당 공무원의 횡령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과천시는 예산이 규정에 맞게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횡령이나 회계 오류를 예방해 재정 운영의 신뢰성과 건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점검 기간은 8월부터 9월까지다. 주요 점검 내용은 △회계시스템에 등록된 계좌 정보와 실제 예금주 정보가 일치하는지 △거래처명과 예금주명이 일치하는지 △담당 공무원 이름이 포함된 계좌로 지급된 사례가 있는지 △공사대금 등 일반 지출이 시 명의의 계좌로 잘못 지급된 사례가 있는지 △반복적인 계좌 변경 등 이상 거래가 있는지 등이다. 과천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공금 집행 과정 문제점을 자세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개선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시민 세금으로 마련된 예산은 단 1원도 부정 없이 투명하게 사용돼야 한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이 더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청년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하반기 청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멘토 1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멘토링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청년을 연결해 청년이 진로, 일자리, 문화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과천시에 거주하거나 과천시에 있는 직장에서 근무하며,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다. 신청서와 관련 서류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멘토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청년 멘티와 1대1 또는 소규모 방식으로 연결돼 월 1회, 1시간 이상 대면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기본 3회 운영하며, 멘토와 멘티가 모두 원하는 경우 2회를 추가해 최대 5회까지 운영할 수 있다. 멘토에게는 월 1회 10만원 활동비가 지급되며, 희망할 경우 멘토링 활동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윤희 교육청소년과장은 11일 “청년이 자신의 진로와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현직 전문가 경험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청년과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싶은 전문가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수원특례시-의왕시-안산시와 함께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군포시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서명식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연장선을 반영시키기 위한 공동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대희 군포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공동건의문에 서명-낭독하고 해당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명식에는 4개 자치단체장과 함께 경기도의원 13명도 참석했다. 수원시 최상규-한운옥-이오수-박옥분, 의왕시 장태환, 군포시 김미숙-성기황-성복임-김귀근, 안산시 장윤정-박은경-유재수-이철형 경기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해 연장선 추진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날 발표한 공동건의문에는 신분당선 연장이 추진될 경우 수도권 서남부 4개 도시가 연결되고, GTX-C와 연계해 서울 강남 방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청년일자리 창출, R&D, 미래 물류-모빌리티 산업 육성, 첨단산업 활성화 등 지역 성장의 핵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시민 교통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국가계획 반영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기존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북수원 장안지구, 이목지구, 의왕역,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를 거쳐 반월역까지 잇는 총 14.54㎞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이는 2022년 군포시가 사전타당성 용역을 통해 발굴한 노선으로, 앞서 군포시와 안산시가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한 데 이어 이번에 군포시 주관 아래 4개 시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해당 노선은 수도권 서남부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망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서남부권 철도망을 격자형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주앙정부의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전략'과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 실현에도 기여할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수도권 서남부 동서축을 연결해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의 도시가치를 높이고, 서남부권 시민에게 획기적인 교통편의를 제공할 핵심 노선"이라며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있는 만큼 국가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주정차 단속 '어린이보호구역 특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에 어린이보호구역 맞춤형 안내 문구를 추가했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유도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CCTV)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확인하면 부천시는 “차량이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돼 있으니 즉시 이동 바랍니다[부천시 주차지도과]"라는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운전자가 단속 사실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차량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운전자는 부천시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부천시 주차지도과아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해 서면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줄이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행정 서비스를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부천시 주차지도과장은 11일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운전자가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안전한 통학환경과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에 함께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본복지지원단이 오는 11월3일 열릴 '2026년 제13회 안양시 기부의날'을 앞두고 이달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26년 제8회 나눔 문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선정해 '제13회 안양시 기부의날' 공식 홍보 자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공모 분야는 △슬로건 △그림 △인공지능(AI) 나눔 영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눔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그림 부문은 개인과 기관으로 나눠 신청받으며, 기관 부문은 관내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 이용자 참여를 돕기 위해 주최 측이 제공한 도안에 색칠한 작품을 응모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또한 올해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영상 부문을 신설했다. 참가자는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안양시 기부의날과 나눔 가치를 표현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부문별로 다르다. 슬로건은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그림은 우편-방문을 통해, AI 나눔 영상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내달 말 부문별(그림 부문은 개인-기관 구분)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발표한 뒤 10월 중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내용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 시정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재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연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11일 “나눔 문화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부와 나눔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문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주관하는 기본복지지원단은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하 조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공기업인 '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및 성과 △재무건전성 △고객만족도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엄격하게 진행됐다. 의왕도시공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전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으뜸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기관장 경영혁신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의왕도시공사는 재해 제로 및 역대 최고 외부고객 만족도(97.46점) 달성을 비롯해 △민간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도입과 창의-혁신 토론회를 통한 대행 사업비 예산 대폭 절감 △사장 직속 안전감사팀 신설 및 인공지능 기반 안전 분석-모니터링 체계 구축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S등급 달성 △저출생-지역소멸 대응을 비롯한 맞춤형 ESG 경영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3通(통)'하는 의왕도시공사 경영 철학에 기반한 현장 소통과 성과 중심의 KPI 체계 전면 개편, 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한 자체 사업수익-노동생산성 향상 등을 추진하며 주요 정량 지표에서 만점을 달성했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등 대내외 공신력까지 확보하며 평가군 내에서 23계단 순위 상승이란 값진 결실을 맺었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11일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공사 임직원이 쉼 없이 달려온 땀과 시민의 따뜻한 성원이 모여 결실을 본 값진 쾌거"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극행정을 이어 나가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윤덕 국토장관 “그린벨트 해제해서라도 공급”…세제개편 충격 최소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전월세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도권 공급을 늘리기 위해 민간 정비사업과 2·3기 신도시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필요하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비거주 1주택자의 실거주 전환이 임대차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에 “여러 가지 세제 문제를 집행하는 데 있어 단계적 시행을 통해 시장 충격을 좀 더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비거주 1주택자가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거주로 전환할 경우 기존 임차인의 퇴거를 요구하거나, 늘어난 세금이 임대료에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정치권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김 장관은 “실거주 전환과 관련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일단 내년 말까지는 변화가 없다"며 “바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시행해 일정한 시차를 두고, 그 기간에 공급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제 개편의 기본 방향에는 힘을 실었다. 그는 “실거주 중심의 주택시장을 형성하고 부동산 세제를 정상화해 과세 형평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하고 합리적인 부동산 세제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에 대해서도 “과도한 이익에 대해 어느 정도 분명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는 문제"라며 “조세 정의를 세운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타당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세제 개편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보완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장관은 “국민의 의견과 반응을 계속 모니터링해 부분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도 “세제 주무 부처인 재정경제부가 입법예고 과정에서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및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공급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많이 짓는 것"이라며 “민간 정비사업은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이미 진행 중인 2·3기 신도시 사업도 속도를 높여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필요하면 그린벨트까지 해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장관은 “그린벨트를 해제해서라도 수도권에 주택을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아파트에 한정하지 않고 현재 전월세 문제도 많은 만큼 비아파트 활성화도 중요한 정책 대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장관은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국토부도 적극 공감하고 있다"며 “민간 중심의 정비사업 활성화에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공급 확대의 효과가 시장에서 체감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주택을 빵 찍는 것처럼 밤새 찍을 수 있다면 되겠지만 실제 공급의 결과물이 눈에 보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 달라"고 말했다. 도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비주택 용지의 주거용 전환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 추진한다. 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비주택 용지의 주택 용도 전환을 확대하고 도심 내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신규 후보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전환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업·업무용지 등 주택 외 용도로 계획된 토지를 주거용으로 바꾸는 방안이 후속 공급정책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에서 공공이 사업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조합 설립과 관리처분계획 등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김 장관은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속도를 더 내기 위해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사업을 단계별로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절차를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리풀지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태릉CC, 과천 경마장 일대 등 주요 공급사업에 대해서는 “예상대로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차질 없이 공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태릉CC에 대해서는 세계유산영향평가 절차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규모를 놓고 이어진 서울시와의 이견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루고 현재 조정하고 있다"며 협의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토부는 사업별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기 위한 '수도권 주택공급 상황판'도 마련한다. 김 장관은 “공급과 관련한 홍보를 강화하고 수도권 주택공급 상황판을 만들어 속도를 점검하겠다"며 “쉬운 문제는 아닌 만큼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패트롤] 정선군-평창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이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와 수도 비슈케크에서 울려 퍼졌다. 공연 현장에 모인 고려인 후손과 현지 주민, 관광객들은 장단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후렴을 따라 부르며 한국의 전통 소리를 함께 즐겼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10일과 11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과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공식 초청공연을 앞두고 마련한 사전 무대다. 예술단은 10일 키르기스스탄의 대표 관광지인 이식쿨 호수를 찾았다. 호수를 운항하는 배 위에서 정선아리랑과 앉은반 사물놀이를 선보이자 여행객들이 공연을 지켜보며 박수로 장단을 맞췄다. 11일에는 비슈케크 은티막2 공원에서 정선아리랑과 사물놀이, 판굿, 길놀이를 공연했다. 키르기스스탄 현지 공연팀도 참여해 두 나라의 전통음악과 춤을 한 무대에서 선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대 주변으로 모였다. 일부 관람객은 정선아리랑의 후렴을 따라 부르거나 예술단의 동작을 따라 하며 공연에 참여했다. 재단은 이번 공연이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에 정선아리랑을 소개하고 현지 주민들과 한국 전통문화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예술단은 키르기스스탄 일정을 마친 뒤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한다. 오는 13일 알마티 고려극장과 15일 메가센터 야외극장에서 소리극 '뗏꾼'을 공연한다. '뗏꾼'은 과거 정선의 목재와 뗏목 문화를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정선아리랑과 연극, 춤을 결합해 뗏꾼들의 삶과 애환을 무대에 담았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현지 관람객들이 정선아리랑의 장단에 맞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공연과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의 한 신규 공무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비 없이 이틀 만에 폭염 예방 영상을 만들었다. 정선군 캐릭터가 노래와 율동으로 주민들에게 폭염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1분짜리 영상이다. 정선군 북평면행정복지센터는 전현서 주무관이 직접 만든 폭염 예방 영상을 지난 10일부터 관내 전광판과 마을방송, 온라인 소통방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영상은 전 주무관의 제안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제작됐다. 외부 업체에 맡기지 않고 AI 영상·음성 생성 기술을 이용했다. 영상에는 정선군 캐릭터인 '와와군과 친구들'이 등장한다. 충분한 물 섭취와 그늘에서 쉬기,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예방수칙을 노래와 율동으로 반복해 전달한다. 북평면은 영상에 사용된 노래를 기온이 크게 오르는 시간대에 맞춰 마을방송으로 내보내고 있다. 이·반장 회의와 마을별 온라인 소통방에도 영상을 공유하고 관내 전광판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에는 폭염 예방자료를 별도로 전달했다. 농업인과 야외근로자들이 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봉사단이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평창군 농촌지역을 찾아 주민 복약상담과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평창군 용평면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성균관대 약학대학 봉사동아리 '제제부'가 주민 밀착형 의약품 지원과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성균관대 약학대학 재학생과 지도교수, 졸업생 약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농번기 바쁜 일정과 의료기관 이용의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지난 8일과 9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용평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약상담과 의약품 지원 활동을 펼쳤다. 졸업생 약사들은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증상을 확인해 복약상담을 진행했다.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을 나눠주고 약을 올바르게 복용하는 방법과 보관·관리 요령도 안내했다. 약대 학생들은 상담과 의약품 배부 등 현장 운영을 도왔다. 용평면 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도 찾아 농작업을 지원하며 봉사 범위를 넓혔다. 용평면사무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용평면을 찾아준 성균관대 약학대학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주민 건강관리와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강원도-춘천시-횡성군-횡성문화관광재단-평창교육지원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수도권 청년층을 겨냥한 도심 팝업스토어와 환경·지역사회의 가치를 담은 여행상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단순한 관광지 홍보를 넘어 숙박과 체험, 지역 소비가 결합된 상품을 통해 관광객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감탄로드 여행가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감탄로드'는 석탄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4개 시·군을 하나의 여행권역으로 묶은 광역 관광 브랜드다. 폐광지역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과 산업유산, 지역 먹거리, 체험 콘텐츠를 갖춘 관광지로 새롭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뽑기 방식의 '가챠'를 활용해 청년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방문객은 스탬프 투어와 지역 먹거리 뽑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태백·삼척·영월·정선지역 숙박권과 감탄로드 여행상품 이용권을 제공한다. 세계적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감탄프렌즈' 한정판 상품과 여행용품도 경품으로 마련했다. 유행과 체험 소비에 민감한 청년층이 모이는 성수동에서 브랜드를 먼저 접하게 한 뒤 폐광지역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행사 효과를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게 하려면 팝업스토어 참여자가 실제 예약과 방문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를 확인하는 후속 관리도 필요하다. 동해안에서는 관광에 환경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한 여행상품이 운영된다. 재단은 하나투어와 함께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속초·양양·삼척·동해에서 모두 네 차례 '가치있는 여행'을 진행한다. 첫 일정은 9월 5일 속초에서 열린다. 금호설악리조트에서 의류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후 영금정과 속초중앙시장, 속초해변을 둘러본다. 9월 13일 양양 일정은 낙산사와 양양시장 방문에 새활용 전시 관람을 결합했다.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용도와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을 여행 중에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월 17일 삼척에서는 죽서루와 나릿골 감성마을을 둘러보고 새활용 체험에 참여한다. 마지막 일정인 10월 31일 동해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체험과 함께 촛대바위 출렁다리, 무릉별유천지, 묵호등대를 찾는다. 두 사업은 운영 지역과 방식이 다르다. 감탄로드는 태백·삼척·영월·정선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개별 관광지의 인지도 한계를 보완하는 사업이다. '가치있는 여행'은 동해안 관광지에 의류 기부와 새활용, 지역 먹거리 체험을 더해 기존 관광상품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민간 여행사의 판매망을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재단이 지역 관광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하나투어가 예약과 판매를 맡아 공공기관의 관광 홍보를 구매 가능한 여행상품으로 확장했다. 사업의 성패는 행사 참가자 수뿐 아니라 숙박과 지역 내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렸다. 지역마다 비슷한 체험을 반복하기보다는 폐광산업 유산과 해양관광, 지역 먹거리 등 고유한 이야기를 살린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수도권과 청년층에게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실제 강원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민간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감탄로드 여행가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치있는 여행'의 상품 구성과 일정은 강원관광재단과 하나투어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보건소 중심의 건강정책을 교육·의료·체육·복지 분야로 확대한다. 지역 기관들이 따로 추진해 온 건강사업을 연계해 생활습관 개선부터 마음건강, 의료·돌봄까지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춘천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교육·의료·체육·복지 분야 8개 기관과 '춘천형 건강도시 사업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춘천교육지원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철원화천지사, 춘천시체육회,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 춘천시의사회, 춘천시치과의사회, 춘천시한의사회, 춘천시약사회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춘천시가 지난 3월 발표한 '2030 건강도시 로드맵'을 지역 공동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드맵은 '모두가 누리는 건강도시, THE 건강한 춘천'을 목표로 △생활 속 건강 습관 △마음건강 △의료·돌봄과 안전 △건강한 도시환경 등 4개 분야의 정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협약기관들은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과 마음건강 증진,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각 기관이 추진 중인 건강사업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생애주기와 생활환경에 맞는 공동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이 보유한 학교·학생 대상 사업 기반과 의료단체의 전문성, 체육회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노인회의 고령층 네트워크 등을 연계하면 대상별 건강사업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연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협력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기관별 역할과 대상, 추진 일정, 예산 분담 등을 담은 실행계획이 뒤따라야 한다. 건강사업 참여율과 걷기 실천율, 만성질환 관리율 등 시민이 정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마련하는 것도 과제다. 시는 오는 9월 12일 공지천 하천길 일원에서 'THE 건강한 춘천 걷기축제'와 건강도시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건강걷기대회와 비전 선포, 건강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 건강은 교육과 의료, 체육, 복지 등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지킬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원주(횡성)공항, 원주시와 함께 제주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횡성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 일원에서 '횡성군-원주(횡성)공항-원주시 합동 제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원주(횡성)공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전국 관광객에게 횡성과 원주 등 강원권 관광자원을 알리고 원주공항을 통한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행사 기간 횡성호수길과 횡성루지체험장 등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지역축제와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등 횡성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도 함께 소개한다. 제주공항은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이는 국내 대표 관광 관문이다. 군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공항 현장에서 횡성 관광지를 직접 알림으로써 수도권에 집중된 홍보 범위를 전국 단위로 넓힐 계획이다. 원주(횡성)공항과 원주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개별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관광 홍보에서 벗어나 인접 지역 관광자원과 항공 노선을 연계한 마케팅도 추진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주공항 및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관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주요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관광객 유치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은정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제주공항은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오가는 대표적인 관광 관문"이라며 “원주공항과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이 횡성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제22회 횡성한우축제에 참여할 부스 운영자와 지역 예술 공연 단체를 모집한다. 제22회 횡성한우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횡성 섬강둔치에서 열린다. 모집 분야는 부스 운영과 지역 예술 공연 등 2개 부문이다. 부스는 농특산물 판매와 푸드트럭, 어린이 체험, 일반, 공공 등 5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지역 예술 공연 부문은 횡성에서 활동하는 음악·무용·국악·밴드 등 공연예술 분야의 개인과 단체가 대상이다. 선정된 예술인과 단체에는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두 부문 모두 공고일 전날을 기준으로 횡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이다. 참가 희망자는 횡성한우축제 또는 횡성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횡성문화관광재단 별관 H라운지 사무실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횡성한우축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축제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움직임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과 지역소멸을 앞당길 수 있다며 관련 법률 개정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10일 평창교육지원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추진 중단과 지역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보장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육예산을 줄이는 것은 교육을 단순한 비용으로 보는 근시안적 접근"이라며 “산간·농산어촌 지역인 평창에서 소규모 학교는 지역공동체를 지키는 핵심 기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재정이 줄면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학교 통폐합과 지역소멸을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연동률 20.79% 유지 △법률 개정 추진 즉각 중단과 사회적 논의 착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안정적인 교육재정 보장 △교육재정 확대 등 4개 사항을 요구했다. 우강호 협의회장은 “교육을 지키는 것이 곧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교육가족과 연대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학곡지구 버스 운행 대폭 늘려…현재보다 3배 확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버스 정책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 편의와 공공성"이라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10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선 개편과 친환경 저상버스 전환, 정류장 시설 개선을 담은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춘천시는 오는 9월 말부터 학곡지구 시내버스 운행을 하루 43회에서 131회로 늘린다. 남춘천역까지만 운행하던 400번 버스는 강원대학교와 강원사대부고, 봉의고를 거쳐 후평동까지 연장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한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 용역 결과와 정류장 수요조사를 토대로 마련됐다. 시는 학곡리 제2공영차고지 완공에 맞춰 3개 노선 24대의 운행 체계를 조정한다. 기점과 종점의 출발 시간을 각각 지정해 일부 순환노선에서 나타난 차량 몰림을 줄이고 운행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2700여 세대가 입주한 학곡지구에는 2개 노선 14대를 추가 배치한다. 학곡지구 운행 차량은 10대에서 24대로, 하루 운행 횟수는 43회에서 131회로 늘어난다. 학교와 전철역을 잇는 노선도 보완한다. 1번 버스는 남춘천역을 거쳐 운행하도록 조정한다. 춘천교대에서 남춘천역으로 이동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400번 버스는 남춘천역에서 강원대와 강원사대부고, 봉의고를 거쳐 후평동까지 운행한다. 학생들의 통학 수요와 후평동 주민들의 도심 이동 수요를 함께 반영했다. 시는 이달 중 노선 개편 내용을 알리고 안내책자를 제작한다. 다음 달에는 정류장 노선도를 교체해 9월 말 개편 노선 운행에 들어간다. 다만 이번 조정 이후에도 노선 신설과 운행 횟수 확대 요구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추가 증차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중앙부처와 협의해 차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는 시내버스 전 차량을 친환경 저상버스로 바꾼다. 배출가스와 연료비를 줄이고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버스를 이용할 때 겪는 불편을 낮추기 위해서다. 정류장 시설 정비도 확대한다. 춘천지역 버스정류장은 유개식 716개와 지주식 1173개 등 1889개다. 이 가운데 367곳에는 버스정보안내기, 146곳에는 온열의자가 설치돼 있다. 시는 통상 한 해 약 80건의 정류장 시설을 정비했지만 올해는 연초 일제 정비를 포함해 약 170건을 보수했다. 아직 처리하지 못한 198건은 연말까지 차례로 정비할 예정이다. 지주식 정류장을 유개식으로 바꿀 때는 보도 폭 1.2m 이상 확보 여부와 전기·통신시설 설치 가능성, 승하차 안전 등을 살핀다. 버스정보안내기와 온열의자는 이용객과 버스 운행 횟수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하되, 온열의자는 교통약자 이용 비중을 우선 고려한다. 정류장별 정비 이력도 별도로 관리한다. 유개식 정류장은 9년, 버스정보안내기는 6년, 노선도는 2년을 기준으로 교체·보수 시기를 정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올해 10억원에서 2027년 20억원으로 늘린다. 육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과 차량, 정류장을 계속 개선하고 버스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이번 개편을 대체로 반기면서도 “운행 횟수 확대가 실제 배차 간격 단축과 출퇴근·통학 편의로 이어지는지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지난 6월에는 주민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류장을 옮겼다가 일주일 만에 원상 복구한 사례가 있어, 이번 개편 과정에서는 사전 의견 수렴과 시행 이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희자 춘천시의원은 지난 4월 5분 자유발언에서 단순히 운행 횟수만 늘려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곡지구 주민의 실제 이동자료를 바탕으로 노선을 다시 짜고, 출퇴근 시간대 남춘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을 바로 연결하는 노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류장 위치도 주민 보행 동선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KTX역과 주요 관광지·축제를 택시로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 '소풍택시'를 본격 추진한다. 김천시는 11일 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DRT '소풍택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관광DRT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버스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호출·예약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 의성군·합천군·군위군과 함께 선정됐다. 사업에는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이 투입된다. 핵심은 KTX 김천(구미)역과 김천역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관광객의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마지막 1마일'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다. 김천시는 직지사와 연화지, 부항댐 등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김밥축제와 포도축제, 벚꽃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장까지 소풍택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은 예약·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나 노선 제약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히 소풍택시를 오는 김밥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축제 방문객이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사 전용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실제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운수종사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배차와 예약 시스템, 관광지 연계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소풍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라며 “김밥축제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김천 곳곳을 편리하게 방문하고 머물 수 있도록 관광과 교통을 결합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제조업 경쟁력에 스타트업과 민간투자를 결합한 새로운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미경제혁신포럼'의 하나로 창업투자 분야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과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공무원들이 민간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시장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해야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특히 기술창업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R&D)을 넘어 사업화와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하려면 민간투자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유지현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은 '구미 창업투자 육성방안'을 주제로 국내 벤처투자 정책 흐름과 초기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설명했다. 민간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연계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을 비롯해 엔젤투자의 개념과 투자자 유형, 투자유치 절차, 펀드 운용구조 등 실무적인 투자 체계도 소개했다. 유 센터장은 특히 장기간 연구개발과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딥테크 기업의 경우 기술지원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자본이 함께 투입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지역 스타트업의 협력,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사내벤처와 분사창업(스핀오프) 활성화,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 등 지역기업과 투자자,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구미시는 현재 창업 분야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역 산업구조에 맞는 정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전자·반도체·방산 등 제조업 기반과 기술창업 기업을 연결하고, 민간투자가 뒤따르는 구조를 만들어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도 구미경제혁신포럼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와 간담회, 전문가 연구회를 운영하고 이를 내년도 국비사업과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술창업 기업이 성장하려면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는 투자 생태계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며 “구미의 제조 경쟁력과 창업·투자를 연결해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기업 중심의 혁신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과 상주, 김천을 잇는 1조6000억원대 철도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노선안이 상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주민들은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와 주거지역 이격, 소음·진동 저감대책 등을 집중 요구했다. 상주시는 11일 오후 상주문화회관에서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노선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본설계 과정에서 검토 중인 계획노선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철도 건설에 따른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노선안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철도가 도심을 통과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권 단절과 교통 불편, 주거환경 침해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특히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와 주거지역과의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소음·진동 저감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은 문경에서 상주를 거쳐 김천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70.1㎞의 고속전철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6025억원이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가 완공되면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내륙 간선철도망이 구축된다. 상주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중·남부 내륙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관광·물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설명회와 별도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시청 건설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설계 노선안에 대한 주민공람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개요와 노선도, 세부 평면도 등을 열람하고 노선계획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상주시는 주민공람과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국가철도공단에 전달하고 기본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도심 통과구간의 생활권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화와 적정 규모의 입체교차시설 설치, 철도 인접 주거지역의 방음·방진시설 확충 등을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상주의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주민 의견이 기본설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1957년 가동을 시작해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을 뒷받침했던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이 산업유산을 넘어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2026 문경 옛 쌍용양회 공장의 유산화와 미래 활용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지난 7일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학홍 문경시장과 문경시의회 관계자, 학계 전문가, 은퇴 노동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공장의 보존 가치와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세대 건축공학과 건축역사도시유산연구실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공장을 단순한 산업시설이 아니라 노동자의 삶과 지역의 기억이 축적된 '공동체 유산'으로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1957년 가동을 시작한 국내 대표 시멘트 생산시설이다. 전후 복구와 산업화 과정에서 시멘트를 공급하며 국가 기반시설 건설을 뒷받침했다. 특히 국내 시멘트 공장 가운데 드물게 습식 공정 설비와 길이 130m의 회전 킬른(Kiln), 사일로 등이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어 산업 사와 기술 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학술 발표에서는 시설을 단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단계적으로 재생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연경 연세대 교수는 전후 복구 산업 유산의 현재 적 의미와 공장 시설의 단계 별 재생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근철 장소 기억 프로젝트 대표와 김환국·유성해·이병각 씨 등 은퇴 노동자들은 구술 사 채록과 주민 참여 형 축제 등 공장과 노동자의 기억을 지역 자산으로 남기는 방안을 공유했다. 김효영·이정은 소장과 김은희 경인콜렉티브 대표는 다른 지역의 산업유산 재생 사례를 토대로 문경공장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우수 건축 자산 등록과 국가 등록 유산 지정, 장기적으로는 세계 유산 등재 가능성​까지 논의됐다. 문경 시의원과 주민 협의 체, 건축·도시 전문가들은 보존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시민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핵심 과제는 거대한 산업 시설의 외형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경험과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함께 보존하는 것이다.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산업 유산 재생은 건물이라는 하드웨어를 남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와 지역 공동체가 자긍심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은퇴 노동자와 주민이 주도하는 아카이빙과 문화 축제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옛 쌍용양회 문경 공장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일으켜 세운 땀과 헌신의 산실"이라며 “우수 건축 자산과 국가등록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면서 시민과 호흡하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이 멈춘 뒤 남겨진 거대한 산업 시설이 이제는 철거 대상이 아니라 문경의 산업 사를 보여주는 '기억의 공 간'으로 다시 평가 받고 있다. 향후 보존과 활용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문경 산업유산 재생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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