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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는 우주로…고흥 가는 철길은 아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으로 고흥의 우주산업 거점 역할이 한층 부각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철도교통망 확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고흥군은 벌교에서 고흥읍을 거쳐 녹동까지 연결하는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고흥군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흥 우주선철도'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주탑재 위성 5기를 목표 궤도에 투입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이번 발사는 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발사라는 성과와 함께 고흥의 우주산업 기반시설이 갖는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정부는 2031년까지 약 1조6000억원을 투입해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발사장, 관련 기술 지원시설 등이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산업 기반이 확충되면 발사체 제작과 시험, 운용에 참여하는 기업과 전문인력의 활동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고흥은 아직 철도망이 연결되지 않아 수도권과 주요 산업·연구 거점에서 오가는 데 제약이 따른다. 우주산업은 전문 연구인력의 교류와 기업 간 협력은 물론 관련 장비와 물자의 원활한 이동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산업시설 확충과 함께 광역교통망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흥군이 추진하는 우주선철도는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을 거쳐 녹동역까지 잇는 사업으로, 총연장 46.8㎞에 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군은 2023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2025년 5월까지 관련 검토를 진행했으며, 군민토론회와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알려왔다. 철도가 건설되면 고흥과 다른 지역을 오가는 접근성이 개선돼 우주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인력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아직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후속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의 국가 철도 확충 방향을 담는 중장기 계획으로, 신규 철도사업의 추진 여부를 가르는 주요 기준이 된다. 고흥군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기에 맞춰 철도망 구축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계획에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에서 우주로 향하는 길을 열었지만, 정작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심장인 고흥으로 향하는 길은 열악하다"며 “우주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전략산업인 만큼 산업 기반시설과 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1조6000억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만큼 고흥 우주선철도는 국가 우주산업의 성공을 뒷받침할 기반시설"이라며 “우주산업의 성장 속도에 교통망 구축이 뒤처지지 않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김치축제 맞아? 파스타·라멘까지 광주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김치가 파스타와 라멘을 만나고 젊은 감성의 팝업스토어로 변신한다. 전통김치의 깊은 맛에 이색 미식과 체험, 공연을 더한 제33회 광주김치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광주청사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미식문화 축제로 관심을 모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압도하라! 김치파티'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미식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천인의 밥상과 김치파티,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 김치체험학교, 김치놀이터, 팝업 전시와 김치마켓 등을 통해 김치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대표 미식 공간인 '천인의 밥상'에는 지역 맛집과 개성 있는 메뉴로 주목받는 외식업체 10곳이 참여해 김치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솥뚜껑 삼겹살과 보쌈 같은 친숙한 음식부터 배추라멘, 묵은지 오일파스타, 김치마요 짜조까지 한식과 세계 각국의 조리법을 접목한 메뉴들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가을밤의 흥을 돋울 공연은 23일과 24일 오후 6시 30분 야외음악당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김치파티'를 통해 오페라와 크로스오버, 대중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에는 전통연희 퍼포먼스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더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가 직접 담그기 비법을 전수하며, '김치체험학교'에서는 김치 담그기와 무등산수박 장아찌 주먹밥 만들기를 통해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김치놀이터'에는 김장오락실과 김장운동회를 마련하고, 사진 촬영 공간과 소풍 공간을 더해 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주청사 1층 팝업 전시에서는 김치의 역사와 문화, 대통령상 수상작을 소개하며,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연계한 남도음식명인 작품 전시와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김치와 지역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 콘텐츠도 확대했다. '김치마켓'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업체와 전통식품 품질인증 업체, 대한민국 김치명인, 전통시장 맛집 등이 만든 김치를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이색 콘텐츠로는 '오늘만 사는 김치'와 '김치가 최고심' 팝업스토어가 대표적이다. 불 배추김치와 한입김치 등 개성 있는 김치를 선보이는 한편, 6개 업체의 김치를 무작위로 구성한 '김치 랜덤팩'도 판매하며, 김치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을 통해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힌다. 축제 현장에서 구매한 김치는 온라인 주문과 전국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농수산물 마켓에서는 고춧가루와 젓갈 등 김장 재료를 비롯해 발효·가공식품, 믹서기와 김장 도구 등 생활용품까지 판매하며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관련 산업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21일 오후 8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광주청사 앞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후문 삼거리에 이르는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며, 일부 시내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광주청사 주변 관공서와 상무지구 평화공원 지하주차장 등 외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방문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출발 전 교통통제 구간과 버스 운행 정보, 주차장 이용 안내를 확인하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박남언 광역행정본부장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하나의 깊은 맛을 내는 김치에 빗대 전남광주가 힘을 모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는 뜻을 전하며, 축제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김치의 맛을 함께 나누길 기대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봉화송이축제 30년의 향기, 지역경제와 관광의 미래를 열다

-송이 작황 부진에도 할인·경매·먹거리·체험으로 관광객 호응- -30주년 역사와 문화 담아낸 축제… 체류형 관광 발전 가능성 확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가을 먹거리 축제인 '제30회 봉화송이축제'가 송이 작황 부진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앞세워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지난 18일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0년의 깊은 향, 봉화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단순히 송이를 사고파는 행사를 넘어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 관광을 결합한 종합축제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축제 개최 30주년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방문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송이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한송이 타임옥션'을 통해 송이를 소량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송이버섯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송이의 맛과 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5천 원짜리 '내성천 송이라면'도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이 직접 끓여 먹는 체험형 먹거리로 송이축제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화사랑상품권 현장판매를 통한 할인 혜택도 눈길을 끌었다. 상품권 구매와 축제장 내 가맹점 이용을 연계하면서 관광객의 소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송이와 한약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송이&한약우 스퀘어' 역시 축제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한약우 불고기 무료 시식과 버섯김밥, 버섯튀김, 버섯떡갈비 등 다양한 먹거리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전통주 체험, 지역 맛집 시식회 등은 봉화의 우수한 농산물과 음식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판매 방식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공간도 주목받았다. 내성천 세월교에 조성된 '서르내숲길'은 축제의 역사와 기록사진을 전시해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게 했다. 춘양목을 모티브로 만든 '솔향나무'는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고 추억을 남기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제43회 청량문화제와 연계한 전통문화 행사, 봉화 글로벌 가요제, 드론라이트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축제의 흥을 더했다. 마지막 날 열린 실버스타 선발 결선대회와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가 남긴 가장 큰 의미는 송이 생산량에만 의존하던 축제 운영에서 벗어나 먹거리와 문화, 체험, 지역 상권을 아우르는 관광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다만 앞으로는 송이 생산량 변화에 대응할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축제 방문객들이 봉화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숙박시설까지 찾도록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30년의 역사를 쌓아온 봉화송이축제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군민과 지역 생산자, 참여단체가 함께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금호타이어, 유럽 관세 부담에 목표가 하향…“수익성 개선 제한” [DB증권]

금호타이어가 유럽의 중국산 타이어 관세 부과로 수익성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에도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어려운 데다 생산거점 전환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9일 DB증권은 금호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럽 관세 부담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 26% 낮췄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조2060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1134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인 1450억원을 약 21.8% 밑도는 수준이다.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유럽 관세 부담을 지목했다. 유럽은 지난 7월 8일부터 중국산 타이어에 24.4%의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유럽 시장 내 중국산 수입 비중은 약 50%로, 분기당 최소 4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4분기에도 관세 부담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9.3%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판가 인상 효과가 원재료비와 운임 상승으로 일부 상쇄된 가운데 관세 비용까지 더해진 영향이다.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광주 공장 화재 이후 국내 생산 여력이 축소되어, 한국 및 베트남 생산 물량으로 유럽향 중국산 물량을 대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에 따라 폴란드 공장 가동과 생산 확대가 본격 진행되기 전까지는 관세 부담이 수익성 개선을 제약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대통령 지지율 37.3%, 3주 만에 반등…국힘 40.9%·민주 36.2%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하며 하락세를 벗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1%p 상승한 37.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0.4%, '잘 모름'은 2.3%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긍정평가가 6.0%포인트(p), 대전·세종·충청에서 3.6%p 각각 상승했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에서는 5.0%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8.1%p, 60대는 3.6%p 각각 올랐고, 30대에서는 3.3%p 내렸다. 이념 성향별는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4.7%p, 2.4%p 각각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인천 흉기난동 사건 이후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1.8%, 진보당 1.1%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 관련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특징주] 이차전지주 동반 강세…美 중국산 배터리 규제 기대감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가 19일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규제 강화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9.06% 오른 5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5.59% 상승한 16만5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5.46% 오른 4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추가 관세와 공급망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 ESS 제조업체들이 미국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ESS 수요 증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다올투자증권은 미국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전력망 병목 현상이 장기화할수록 ESS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장동혁 “재정 빨대는 추미애 본인, 사퇴하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공소취소 특검 구상도 '이재명 방탄'으로 규정하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지사의 소방 예산 삭감과 관용차 교체를 문제 삼았다. 그는 “소방차량 구입 예산 26억5000만원을 깎았는데, 이는 소방차량 25대를 살 수 있는 돈"이라며 “멀쩡한 차를 놔두고 새 차를 살 돈으로 소방차량 한 대라도 더 바꾸는 게 국민 혈세를 올바로 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순직 소방관 추모사업비 전액 삭감과 관사 전세금 12억원도 도마에 올렸다. 장 대표는 “순직 소방관 추모사업비가 겨우 1억원인데 그것까지 전액 삭감했다"며 “도민 혈세를 빨아먹는 재정 빨대는 추미애 본인"이라고 직격했다. 추 지사가 도정에 집중하지 않고 중앙정치에 개입한다는 비판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까지 함께 거론하며 “국민이 사퇴를 바라시니 두 분이 손잡고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경기도 재정악화 책임을 전·현직 도지사들에게 돌렸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전 지사가 재정위기의 씨앗을 뿌렸고 김동연 전 지사가 불을 질렀으며, 추 지사는 위기를 해결한다며 시·군과 사전 협의 없이 핵심 복지예산을 마구 삭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두 경기도정을 혼란에 빠뜨린 무능한 전·현직 도지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공소취소 특검 구상에도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내년 2월 법관 정기인사 이후 이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될 가능성을 거론하며 “헌재와 짜고 대법원장 직무를 정지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법원을 마비시키는 것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의회 쿠데타이자 진짜 내란"이라고 비난했다. 국정감사 이후 추진이 거론되는 공소취소 특검을 두고는 “민생은 내팽개치고 이재명 구하기에만 올인하고 있다"며 “무자격 대통령을 지키다가 다 같이 감옥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똑똑한케어] CJ올리브영, 에이피알, 마몽드, 코스맥스, 라엘, 더샘, 미샤, 프롬랩스, 크리스찬 디올 뷰티, 다슈

◇ CJ올리브영 '경주신라점' 개장…지역 특화 매장 확대 CJ올리브영이 경북 경주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화 매장을 선보였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6일 경주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올리브영 경주신라점'을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신라점은 2개 층에 영업면적 약 446㎡ 규모로 조성됐다. 경주 지역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건물 외관에는 한옥 양식을 적용하고 내부에는 신라 유물을 활용한 장식물을 배치했다. 관광객이 머물며 다양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 안팎에 휴식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차 향을 직접 맡아볼 수 있는 시향 공간과 고민을 적는 방명록을 마련했다. 괄사 제품을 체험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얼굴 피부와 두피 상태, 개인별 어울리는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셀프 진단 기기도 설치했다. 경주 문화재를 활용한 열쇠고리와 자석 등 지역 특화 기념상품도 판매한다. CJ올리브영은 2024년 황리단길에 문을 연 '경주황남점'에 이어 경주신라점을 추가하며 관광객 대상 판매망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비수도권 주요 관광지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경주신라점은 국내외 관광객이 지역의 정취를 느끼면서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매장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에이피알 메디큐브, 미국 코스트코 400개 매장 입점 에이피알이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의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달 미국 코스트코 약 400개 매장에 메디큐브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코스트코 전 지점에도 같은 달 입점을 마쳤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메디큐브의 대표 제품 '제로모공패드'를 코스트코 판매용으로 구성한 기획 상품이다. 에이피알은 향후 PDRN 제품군도 추가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메디큐브는 지난해 8월 미국 울타뷰티 약 140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올해 타겟 1500개 이상 매장, 월마트 약 3000개 매장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연내에는 미국 드럭스토어 체인 CVS 파마시 약 3000개 매장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캐나다와 유럽 코스트코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유통망 확대와 함께 북미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올해 상반기 북미 매출은 64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이상 늘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코스트코 입점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메디큐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며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별 판매 채널을 함께 확대해 현지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10년 만에 새단장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가 대표 입술 화장품 '크리미 틴트 컬러 밤'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마몽드는 제품 출시 10주년을 맞아 제형과 성분, 색상을 개선한 '크리미 틴트 컬러 밤'을 이달 20일부터 올리브영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처음 출시된 이 제품은 누적 판매량 1000만개 이상을 기록한 마몽드의 대표 상품이다. 브랜드 개편 과정에서 판매가 중단됐으나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을 반영해 다시 내놓게 됐다는 설명이다. 새 제품은 기존의 부드러운 사용감을 유지하면서 입술에 고르게 발리도록 제형을 개선했다. 꽃 추출물과 시어버터, 세라마이드 등 보습 성분도 추가했다. 색상은 기존 '벨벳레드'에 '칠링체리', '로지타로', '피치넛츠', '헬시로즈', '멜로로즈' 등 5종을 더한 총 6종이다. 이 가운데 멜로로즈는 올리브영에서만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 마몽드는 입술 화장 전에 사용하는 '크리미 틴트 프렙 밤'도 함께 출시한다. 입술 표면을 정돈해 색조 제품이 고르게 발리도록 돕는 상품이다. ◇ 코스맥스, 뉴욕서 K뷰티 행사 개최…미국 현지화 전략 강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뉴욕에서 K뷰티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 UKF와 공동으로 'KOOM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미 지역 한인 창업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하는 'KOOM WEEK 2026'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뷰티 콘텐츠 제작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행사에 앞서 진행된 강연에서 K뷰티 성장의 배경으로 빠른 제품 개발 속도와 다양한 중소 브랜드의 시장 참여를 꼽았다. 이 회장은 “K뷰티의 경쟁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하는 기술력과 수많은 인디 브랜드가 만들어 내는 다양성에 있다"며 “코스맥스는 축적된 연구·개발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별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흑자로 전환한 미국법인을 기반으로 현지 생산과 제품 개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와 소통하는 콘텐츠 제작자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생산 기반을 활용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라엘 '유기농 순면 탐폰 이지 플러스'…사용 편의성 개선 라엘은 탐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유기농 순면 탐폰 이지 플러스'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라엘에 따르면 신제품은 월경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레귤러와 슈퍼 2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유기농 순면 탐폰'의 삽입기와 흡수체 구조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삽입기에는 손가락이 닿는 부분의 미끄러짐을 줄이는 '마이크로 논슬립'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삽입 방향과 힘을 조절하기 쉽도록 설계했다. 흡수체에는 국제 유기농 인증 OCS를 획득한 미국 텍사스산 유기농 순면을 사용했다. 라엘에 따르면 흡수체의 두께와 형태를 조정하고 이중 흡수 구조를 적용해 착용과 제거 과정의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라엘 관계자는 “탐폰을 처음 사용할 때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세밀하게 살펴 제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더샘 '템테이션 에이지 리턴' 최대 50% 할인 화장품 브랜드 더샘이 피부 탄력 관리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더샘은 이달 31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템테이션 에이지 리턴'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템테이션 에이지 리턴'은 한국화장품의 연구·개발 기술과 1993년 선보인 '템테이션' 브랜드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피부 관리 제품군이다. 리포좀 레티놀과 식물성 바쿠치올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토너와 에멀젼,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 등으로 구성돼 피부 관리 단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종 및 3종 세트를 30% 할인하고, 토너·에멀젼·에센스·아이크림·크림 등 단품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 에이블씨엔씨 미샤, 미국 아마존 할인 행사 매출 58% 증가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미국 아마존 할인 행사에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달 6~7일(현지시간)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즈'에서 미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행사보다 5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첫날 매출은 전년 대비 46%, 둘째 날은 70% 늘었다. 미샤는 행사 기간 아마존 페이스 메이크업 부문 15위, 전체 메이크업 부문 55위를 기록했다. 주력 상품인 'M 퍼펙트 커버 BB크림 PRO'는 BB크림 부문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 PRO'도 같은 부문 5위에 올랐다. 미샤의 'M 퍼펙트 커버 BB크림 PRO'는 2007년 출시된 제품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기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1억개를 넘어섰다. 에이블씨엔씨는 BB크림의 해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 미국 쇼핑 성수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2분기 미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장은 “미샤가 미국 메이크업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성수기를 겨냥한 마케팅을 확대해 북미 사업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더파운더즈 프롬랩스, 글로벌 마케팅 인턴 채용…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 더파운더즈가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의 해외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할 인턴을 모집한다. 더파운더즈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프롬랩스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채용전환형 인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직무 경력과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4개월간 근무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는다. 더파운더즈에 따르면 프롬랩스 인턴의 기존 정규직 전환율은 약 75%다. 입사자는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기획과 제품 전략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프롬랩스는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헤어케어 브랜드로, 모발 관리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단백질 흡착 트리트먼트'는 미국 아마존의 딥 헤어 컨디셔너 부문 판매 순위 10위권에 올랐다. 지난달 기준 아마존 하루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배 증가했다. 프롬랩스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세포라 매장 약 1200곳에도 입점했다. 프롬랩스 관계자는 “해외 사업 확대에 맞춰 브랜드 성장을 이끌 인재를 확보하려 한다"며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실행력을 갖춘 지원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크리스챤 디올 뷰티 '어딕트 립 글로우' 신규 색상 선봬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대표 입술 화장품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의 새로운 색상을 국내에 선보였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이달 19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024 누드 로즈'를 먼저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소비자의 화장 경향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차분한 장밋빛 색상이다. 자연스러운 색 표현과 입술 보습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는 체리 오일과 시어버터 등을 함유한 립밤 제품군이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에 따르면 개인의 입술 색과 어우러지는 색 표현 기술을 적용했다. 신제품은 다음달 16일부터 전국 백화점 디올 뷰티 매장과 브랜드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한다. 같은 달 19일부터는 롯데온과 SSG닷컴 등 6개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다슈 '데일리 볼륨 텍스처 파우더 펌프' 출시 남성 그루밍 브랜드 다슈가 파우더 형태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 '데일리 볼륨 텍스처 파우더 펌프'를 선보인다. 다슈는 이달 19일 '그루밍맨 마켓'을 통해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후 네이버와 올리브영, 무신사, 다슈 공식몰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헤어드라이어 없이 모발 뿌리의 볼륨을 살리고 자연스러운 질감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미세한 파우더 입자가 모발의 유분을 흡착해 기름기를 줄이고 보송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360도 회전하는 펌프형 분사구를 적용해 원하는 부위에 적정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오틴과 판테놀 성분을 함유했으며, 휴대하기 편한 10g 용량으로 제작했다. 마른 모발의 뿌리 부분에 제품을 1~2회 분사한 뒤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 원하는 형태로 정돈하면 된다. 다슈 관계자는 “모발의 자연스러운 결을 살리는 스타일을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링 방법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대림성모병원·엘앤씨바이오, 유방암 연구·예방 기금 3000만원 전달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과 19일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해비치컨트리클럽에서 엘앤씨바이오(회장 이환철)와 함께 '2026 핑크리본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 유방암 연구와 예방을 위한 기금 3000만원을 마련해 한국유방암학회에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 홍준석 병원장, 엘앤씨바이오 이환철 회장 등을 비롯한 각계 참여자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환철 회장은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기업으로서 환자의 더 나은 삶을 돕고 사회화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행사가 유방암 연구와 예방에 힘을 보태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현장과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외과 교수를 역임한 김성원 이사장(외과 전문의·유방외과)은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유방암 연구와 예방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더욱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면서 “한국유방암학회에 전달한 연구 기금이 유방암 예방과 극복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효성중공업, 전력기기 업황 둔화...목표가 40% 하향 [SK증권]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 부문의 단기적인 업황 둔화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19일 SK증권은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4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37.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력기기 산업의 상대적인 약세를 반영해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낮춘 데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26.1% 늘어난 277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14.0%로 예상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운송 차질과 북미 고마진 프로젝트의 납기 조정을 지목했다. 이로 인해 일부 매출 인식이 지연되고, 건설부문의 예정원가 상승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종목군 내에서 전력기기 산업이 상대적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병목의 존재만으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연구원은 시장은 쌓여있는 수주잔고를 매출액으로 전환시키는 생산 속도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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