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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 의원 “국민70% 신규 원전 동의, K-원전 규제 혁신 이뤄져야”

박충권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주최하는 '국민 70%↑ 신규 원전 동의' K-원전, 규제에 달렸다 정책세미나가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박충권 의원은 “에너지 정책은 이념이 아니라 기술과 현실의 문제"라며 “신규 원전 건설을 국민 70%가 찬성한 만큼, 안전은 확실히 지키되, 기술 발전과 현장 여건을 반영하는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원전 규제 개혁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초거대 AI 시대로 진입하면서, 막대한 전력수요와 함께 공급망 불안정, 기술 패권 경쟁, 탄소중립이라는 복합적인 전환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공급을 책임질 원전 규제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복합적 위기와 변화 속에서 국가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열쇠는 바로 안정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확보라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 원전 건설 추진 여부를 놓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70%가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대형 원전 2기와 SMR(소형모듈원자로) 1기 건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K-원전 분야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형 원전 중심의 경직된 규제 체제에 묶여 있고, 정권에 따라 규제의 강도와 방향이 급변하여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K-원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술 중심의 유연하고 예측 가능한 규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전 원자력학회장)가 「대형원전 규제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가 「SMR 및 4세대 원전 규제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며, 최성민 한국원자력학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패널 토론에는 임시우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 이우상 한국수력원자력 규제협력처장,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박상덕 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장, 고범규 (사)사실과과학네트워크 이사, 설영실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이 참여하며, 사회는 류재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부장이 맡았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강추위…호남·제주 많은 눈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호남과 제주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대기 상층 북쪽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40℃(도)의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온다. 전국 최저기온은 6일 -12∼2도, 최고기온도 -5∼9도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7일 서울의 최고기온은 -4도, 최저기온은 -12도로 기온이 급격히 하강할 전망이다. 추위는 오는 9일쯤 풀려 서울 최저기온은 -8도, 최고기온은 3도까지 오르겠다. 이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상승해 최고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북서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구름대를 형성하면서 주말에는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6일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제주 산지와 중산간의 예상 적설은 각각 2∼7㎝, 1㎝ 안팎이다. 오는 7∼8일 예상 적설은 제주 산지 3∼8㎝, 호남 서해안 2∼7㎝, 제주 중산간 1∼5㎝, 광주·전남 서부(서해안 제외)·전북 남부 내륙 1∼3㎝, 충남 서해안과 제주 해안 1㎝ 안팎으로 예상된다.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호남과 제주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경희사이버대–하나은행, 전략적 상생 협력 확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교육 복지 확대와 상생 기반의 협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29일 경희사이버대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주거래 협약 연장 및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며, 장기적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변창구 총장, 김선엽 부총장,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으며, 하나은행에서는 박성환 강북지역본부 영업본부장(지역대표), 최민기 휘경금융센터지점장, 심은주 휘경금융센터지점 경희대출장소 소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함께 확인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기존 주거래 협약의 연장과 기부금 증액이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5년간 기존보다 늘어난 규모의 기부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해 경희사이버대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기관과 교육기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기여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또한 양 기관은 기존 산업체 위탁교육협약과는 별도로 임직원과 가족까지 혜택을 확대한 새로운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임직원이 경희사이버대 일반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최대 4학기, 특수대학원은 최대 5학기 동안 수업료 20%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임직원의 배우자 및 직계가족이 학부 과정에 입학하면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제공받는다. 온라인 중심의 다양한 전공 선택지가 있는 경희사이버대의 강점을 고려할 때, 임직원과 가족의 교육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박성환 강북지역본부 영업본부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경희사이버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증액된 기부금이 대학의 교육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임직원과 가족이 양질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성장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변창구 총장은 “든든한 파트너인 하나은행의 전폭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금융 협약을 넘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 발전과 교육 복지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임직원과 가족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온·오프라인 ‘한식 소스×와인 페어링’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가 지난 2월 4일 재학생 및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의 '한식 소스×와인 페어링'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식의 기본 소스와 디저트를 과학적으로 해석해 와인과 연결하는 실전 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주몽관 실습실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실습과 온라인 참여를 동시에 운영해 학습 접근성과 실습 몰입도를 모두 확보했다. 강연은 푸드·와인 칼럼리스트 양진원 강사가 맡아, 일반적인 페어링 공식에서 벗어난 과학적·체계적 분석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양 강사는 음식과 와인이 서로의 풍미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미각 상호작용(Taste Interaction) 관점에서 설명하며, 플레이버(향·풍미), 인텐시티(강도), 텍스처(질감)를 페어링의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어 단맛·감칠맛·신맛·짠맛·매운맛 등 한식 풍미 요소가 와인의 드라이함, 산미, 쓴맛, 과실 풍미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특강의 백미는 천일염·후추·간장·약과 등 한식 소스와 디저트를 실제 와인에 매칭해 보는 '과학적 페어링 실전'이었다. 천일염은 짠맛과 미네랄이 화이트와인의 산미를 부드럽게 조정하는 상생 효과를, 후추는 로턴던을 공유하는 쉬라즈 계열 와인과의 보완적 조화를, 숙성 간장은 소톨론 기반의 농축 풍미와 오크 숙성 레드와의 깊은 매칭 가능성을 소개했다. 또한 약과는 높은 당도와 알코올 도수를 가진 디저트 와인과의 균형감을 중심으로 설명해 한식 디저트까지 확장되는 페어링 로드맵을 제안했다.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엄경자 학과장은 “한식 소스의 풍미를 화학적으로 해석해 와인의 품종과 숙성 단계를 선택하도록 안내한 실습 중심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미식 교육으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2차 모집 기간은 2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의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재학생 5,000명 이상)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 역시 직장인·전업주부·만학도·특성화인재·IT인재·배움터 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연속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학 절차와 장학금 세부 내용은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추가모집 기간 ‘학사편입 맞춤 상담’ 진행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추가모집 기간을 맞아 학사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인서울 캠퍼스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수능·내신 반영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정시모집 경쟁률이 매년 상승하면서 수험생들이 개인 역량을 기반으로 조기 학사 학위 취득 후 학사편입을 준비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기반 대학부설 교육원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 “특히 학사편입은 일반편입 대비 경쟁률이 낮은 편이라 인서울 학사편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2026학년도 전문대 추가모집 기간에도 100% 인적성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서울권 캠퍼스를 활용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는 인서울 학사편입을 준비하는 데 강점으로 작용한다. 숭실대학교 총장 산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약 2년~2년 6개월 과정으로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유수 대학의 3학년 학사편입, 대학원 진학, 취업 연계, 학사장교 지원 등 다양한 진로 설계가 가능하며, 수시·정시 원서접수는 횟수 제한 없이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전공은 멀티미디어, 인공지능, 회계세무, 게임, 경영, 체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원 수료 시 4년제 대학 학력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인정받게 된다. 또한 숭실대학교 중앙도서관, 체육관 및 운동시설, 학생회 활동, 체육대회 등 교내 시설과 프로그램을 재학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본교와 동일한 캠퍼스 경험을 제공한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모집 요강과 상담 신청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만화웹툰학과, 추가모집 앞두고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만화웹툰학과가 추가모집에 앞서 수시·정시 외 전형을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비실기 기반의 면접 100% 전형으로 운영돼 실기 부담 없이 웹툰·만화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한아전 관계자는 “실기 준비가 필요 없는 전형이며, 수시에 이미 합격한 학생들도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며 “웹툰 작가, 웹툰 PD, 스토리 작가, 캐릭터 디자이너를 목표로 하는 지원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화웹툰학과 입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학사장교 지원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도 차별 없이 공정한 면접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어 진로 확장의 폭이 넓다. 한아전은 만화웹툰학과와 함께 일러스트학과·애니메이션학과·시각디자인학과 등 콘텐츠·디자인 계열 학과도 비실기 중심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일러스트학과는 실기 없이 미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위한 전형을 운영하며,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 편집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학과는 출판만화, 웹툰, 2D·3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콘셉트아트 등 세분화된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은 편집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제작 등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최근 내신 4~6등급 수험생들의 문의가 늘며 입학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웹툰·일러스트·애니메이션·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학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정보보안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IT계열 전공에서도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포트폴리오 다각화’ KB라이프, CSM 늘렸다…성장동력 강화

KB라이프가 보험 상품을 다변화하고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5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말 KB라이프의 보험계약마진(CSM)은 약 3조2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5047억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KB라이프는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양적 확대에 기반한 수익성 중심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종합건강보험 시장에 진출하고 연금보험 판매를 활성화하는 것도 이같은 행보의 일환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4137억원으로 3.1% 성장했으나, 당기순이익(2440억원)은 법인세율 인상의 여파로 9.4% 줄었다. 보험영업손익은 2619억원으로 16.5% 하락했다. CSM손익(2976억원)은 1.5% 개선됐고, 예실차(20억원)의 경우 86.3% 하락했다. 투자영업손익은 1518억원으로 73.3% 급증했다. 투자영업수익을 1조9859억원에서 2조5775억원으로 끌어올린 결과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270.2%로 7.1%포인트(p) 상승했다. 선제적인 자산부채관리(ALM)를 시행 중인 가운데 금리상승으로 순자산가치가 높아진 덕분이다. 보험 자산운용은 34조4747억원으로 4.3% 확대됐다. 이 중 유가증권이 32조1347억원(+4.4%)로 가장 많았고, △현금 및 예치금(1조1050억원, +10.2%) △대출채권(9778억원, -10.5%) △부동산(2572억원, +54.8%)이 뒤를 이었다. 손해율은 61.5로 0.8%p 개선됐다. 부동산 자산이 증가한 것은 신사업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KB라이프는 지난해 신규 도심형 요양원 3곳을 개소하는 등 시니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위례·서초·은평·광교·강동 5곳에 있는 요양원을 포함해 업계 최다인 700명 규모의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다. 서울 종로구 소재 '평창카운티'도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KB라이프는 “금융권 최초로 고객 중심 원스탑 상담이 가능한 보험·요양·은행 복합점포를 오픈했고, 시니어 기술 체험 공간 '에이지테크랩' 오픈을 필두로 테크 기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JB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7104억…4.9%↑ ‘사상 최대’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B금융은 지난해 그룹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7104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4.9% 증가한 규모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요 경영지표 측면에서는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2.4%, 총자산이익률(ROA) 1.04%를 각각 기록하며, 7년 연속 두 자릿수 ROE와 2년 연속 1% 이상의 ROA를 기록했다. JB금융은 위험가중자산대비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사업 비중 확대와 기반 사업 내 리밸런싱 전략을 통해 자본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원화 대출금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7.7% 증가했으나 위험가중자산(RWA)은 이보다 낮은 3.9% 수준으로 증가했다. 보통주자본(CET1)비율(잠정)은 전년 대비 0.37%포인트(p) 상승한 12.58%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전북은행 순이익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228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광주은행은 5.5% 하락한 2726억원을 시현했다. JB우리캐피탈 순이익은 28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JB자산운용은 20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8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66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분기배당 480원을 감안한 배당성향은 30% 수준이다. 지난해 결의한 자사주 매입 1200억원 중 매입 완료한 1063억원을 포함하면 JB금융의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45%에 달한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신규 사업과 성장 전략에 대해 성과와 수익성을 기준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보다 명확히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마감시황]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에 코스피 3.86% 급락…외국인·기관 ‘7조 매도’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 공세 속에 코스피는 하루 만에 3% 넘게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5371.10) 대비 207.53포인트(3.86%) 내린 5163.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0.07포인트(2.24%) 하락한 5251.03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5300선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이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5142.20까지 밀렸다. 개인투자자들은 6조779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384억원, 2조69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번 조정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3% 상승했지만, 나스닥 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51%, 0.51%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도 1.43% 하락해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급락이 국내 증시에 직격탄이 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AMD 주가가 각각 9.55%, 17.20% 급락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5.80%, 6.44%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현대차(-3.08%) △LG에너지솔루션(-1.86%) △삼성바이오로직스(-3.35%) △SK스퀘어(-6.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7.33%) △기아(-0.38%) △두산에너빌리티(-6.11%) △HD현대중공업(-5.6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1.02포인트(3.57%) 내린 1108.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903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56억원, 53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4.72%) △에코프로비엠(-4.94%) △알테오젠(-4.68%) △레인보우로보틱스(-6.08%) △삼천당제약(-7.88%) △에이비엘바이오(-3.37%) △코오롱티슈진(-0.50%) △리노공업(-2.55%) △HLB(-4.91%) △리가켐바이오(-1.99%)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50원 상승한 1467.7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HD현대, 협력사들에 5800억 보따리 푼다…“상생 경영 실천”

HD현대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800억 원 규모의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HD현대는 설 연휴 전 협력회사들에 자재 대금을 미리 지급하여 명절 기간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조선·건설 기계·전력 기기 등 주요 계열사가 모두 동참한다. 부문별로는 조선(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이 약 3440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집행하며고 건설 기계(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가 약 1080억 원을 지급한다. 이어 △HD현대일렉트릭 약 830억 원 △HD현대마린솔루션 약 200억 원 △HD현대마린엔진 약 190억 원 △HD현대로보틱스 약 50억 원 등 전 계열사에 걸쳐 대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협력사들은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3주 가량 빨리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D현대 측은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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