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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산업 보안 국제표준 인증 획득…전력계통 보안 내재화

효성중공업이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증으로 전력망 보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효성중공업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 'IEC 62443-4-1'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표준은 발전소와 철도기반기설 등 산업 현장의 사이버 공격, 데이터 유출, 시스템 장애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기술수준을 평가한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전력시장의 보안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난도 제어·운영 기술이 필수적인 전력 핵심설비 보안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전력망 해킹 위협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력망 인프라에 대한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다. 단일 설비의 장애는 대규모 정전이나전력망 전체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개발단계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보안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계통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제품군 설계단계부터 IEC 62443-4-1 보안 시스템을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보안 역량을 지속 고도화해 전력계통설비 전반으로 인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187억달러…반도체 수출 힘입어 역대 최대

반도체를 비롯한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최대로 올라섰다. 이를 토대로 연간 경상수지도 전년 대비 확대되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약 187억달러 흑자로 전월 대비 58억달러, 전년 동월 대비 59억6000만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상품수지는 188억5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수출은 71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1%, 수입(528억달러)은 1.7% 늘어났다.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뿐 아니라 기계류의 의약품 수출도 확대됐다. 금 수입이 461.9% 급증하고 승용차 수입도 24% 늘었지만,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가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과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36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견조한 해외여행 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수지(37억1000만달러)를 중심으로 47억3000만달러 흑자를 내며 역대 3위에 올랐다. 금융계정을 보면 순자산은 237억7000만달러 늘어났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는 64억9000만달러, 외국인 국내 투자는 51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43억7000만달러, 외국인 국내 투자는 채권을 비롯해 56억8000만달러 커졌다. 파생금융상품은 25억4000만달러 확대됐다. 기타투자의 경우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175억8000만달러, 부채는 현금과 예금 등 1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44억4000만달러 줄었다. 연간 경상수지는 1230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0억8000만달러 상승했다. 상품수지는 1109억1000만달러에서 1380억7000만달러, 본원소득수지도 267억8000만달러에서 279억2000만달러로 늘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294억3000만달러에서 -345억2000만달러, 이전소득수지도 -82억9000만달러에서 -84억2000만달러로 악화됐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개장시황] 코스피, 3거래일 만에 5000선 내줘…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급락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전방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5000선을 다시 내줬고, 코스닥도 4% 넘게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6%(207.53포인트) 내린 4959.55를 기록했다. 개인이 161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5억원, 4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 삼성전자(-3.08%) △ SK하이닉스(-4.63%) 등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하락했고 △ 현대차(-4.09%) △ LG에너지솔루션(-3.16%) △ 삼성전자우(-4.05%) △ 삼성바이오로직스(-2.41%)도 밀렸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7.82%) △ SK스퀘어(-5.62%) △ 삼성물산(-6.70%) △ HD현대중공업(-4.55%) △ 두산에너빌리티(-4.08%) △ 한국전력(-4.04%)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 KB금융(+1.51%)은 금융주 가운데 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의 낙폭은 더 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7%(48.43포인트) 하락한 1059.94를 기록했다. 개인이 39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원, 43억원을 순매수했다. 주요 종목을 보면 △ 에코프로(-6.03%) △ 에코프로비엠(-6.12%) 등 2차전지주가 급락했고, △ 레인보우로보틱스(-6.47%) △ 알테오젠(-3.85%) △ 삼천당제약(-3.93%) △ 에이비엘바이오(-5.59%) △ HLB(-3.63%) 등도 떨어졌다. 국내 증시 급락의 배경으로는 간밤 미국 증시 약세가 지목된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2%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1.23%, 1.59% 떨어졌다. 인공지능(AI) 설비 투자 비용에 대한 거품 우려가 재부각된 데다 고용 지표 부진이 겹치며 기술주 중심의 전방위 매도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1472.7원에 출발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특징주] 넷마블, 역대 최고 실적 발표에 나홀로 강세

지난해 역대급 매출 실적을 기록한 넷마블이 6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10.24% 오른 5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크래프톤(-2.52%), 엔씨소프트(-0.71%), 카카오게임즈(-3.67%), 시프트업(-3.6%), 넥슨게임즈(-1.68%) 등 주요 게임 종목들의 주가는 하락세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525억원으로 전년보다 6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8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연간·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7519.7% 늘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발 한파에 동반 약세

국내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일 장 초반 내림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7%(5700원) 내린 1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주가도 5.58%(4만7000원) 내린 7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미국 뉴욕증시는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대규모 자본지출 확대 발표 이후 수익성 불안이 지속하면서 1% 넘게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2.58포인트(1.20%) 떨어진 4만8908.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32포인트(1.23%) 내린 6798.40, 나스닥 종합지수는 363.99포인트(1.59%) 하락한 2만2540.59에 마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공주 제민천, 부여 백제문화제 ,문체부 ‘로컬100’ 최종 선정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를 대표하는 도심하천 제민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2기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최종 선정되며, 공주의 지역 문화자원이 국가 차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5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 기반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로컬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2기 로컬100은 국민 참여를 확대해 전국 각지의 우수한 지역 문화자원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주시 제민천은 충남도 내 추천 자원 가운데 유일한 '특정 장소'로, 역사·자연·생활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적 가치와 함께 향후 관광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민천은 공주 왕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자연경관과 함께 공주 특유의 고즈넉한 도시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산책형 관광 동선 조성, 지역 예술인과 협업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주만의 감성적이고 품격 있는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자원은 앞으로 정부 차원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주시 제민천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 소개할 예정이며,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현장 방문 캠페인도 함께 추진된다. 아울러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마케팅 및 연계 사업 발굴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제민천 로컬100 선정은 공주의 문화적 정체성과 도시 공간의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제민천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에너지경제 오근수기자 부여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기 로컬 100(2026~2027)에 백제문화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로컬 100은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특색있는 문화자원 100개를 발굴·확산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지역 우수 문화공간과 문화콘텐츠다. 선정 자원에는 인증 현판 제공, 인플루언서·기업과 협업한 홍보 등이 지원된다. 부여군은 지난 7월 지역 우수 문화자원 4건(부소산성&궁남지, 성흥산 사랑나무, 백제문화제, 서동연꽃축제)을 제출했으며, 10월 1차 선정(총 200개소) 결과 백제문화제와 서동연꽃축제 2건이 포함됐다. 이후 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백제문화제 1건이 로컬 100에 최종 선정되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최종 선정으로 부여군은 백제문화제의 전국 인지도 제고는 물론, 관광상품 연계와 생활 인구 유입 확대 등 실질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부여군은 향후 로컬 100 인증을 활용해 축제 홍보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 최종 선정 8개소에는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논산딸기축제,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계룡군문화축제, 보령머드축제, 공주시 제민천, 천안흥타령춤축제,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이 포함됐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중소기업·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새빛 현장시장실’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5일 중소기업과 초등학교 통학로를 방문해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시장은 이날 먼저 델타플렉스에 있는 중소기업 ㈜인성을 찾아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인성은 건축·토목 자재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제조·유통을 병행하는 중소기업으로 이 시장은 소유익 대표이사와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인성 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인계초 통학로를 찾았다. 이 시장이 찾은 이 통학로는 지난해 11월 4일 열린 인계동 새빛만남에서 인계초 학부모회장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대각선 횡단보도로 개선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한 장소다. 이 시장은 회전교차로 현장을 확인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담당 공무원에게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관할 경찰서 교통안전 심의에서 회전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가결했고 시는 경찰과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해 지정하기로 협의했다. 시는 보호구역 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 후 곧바로 보호구역 개선사업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시장실에 함께한 인계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해 주신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합동평가인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을 정밀하게 진단해 평가했다. 시는 '주민등록 분야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 운영, '시민의 민원함 100일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시민 편익 증진에 힘썼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부동산등기부등본을 제외하고 전면 무료화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행정으로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무원의 안전 수준과 민원 서비스 질을 동시에 높인 혁신적인 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특이민원 대응 전문관' 제도를 도입했다. 35년 경찰 경력의 전문관을 채용해 악성 민원이 발생했을 때 초기 중재부터 법적 대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보호했고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질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특이민원 대응 전문관이 지난해 한 해 동안 34건의 특이민원을 체계적으로 처리했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발전 유공 민원 담당자 보호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공직자들과 시정을 믿고 지지해 주신 시민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3년 연속 가 등급 달성'을 목표로 민원서비스 우수 사례는 모든 부서에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판교 차량등록사업소·이황초 부지 주민편의시설로 개발 ‘본격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판교 차량등록사업소와 이황초등학교 부지를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을 높이는 주민편의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일 판교 지역에 위치한 판교동 578번지(구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와 삼평동 725번지(구 이황초부지)를 대상으로 기본계획 및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는 기업 유치 공간과 문화·체육시설이 결합된 주민 중심 복합공간이 조성되고 이황초 부지에는 교육·체육시설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야외 휴식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두 부지를 각각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상 속 생활 편의를 함께 충족하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미 확정된 활용 방안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공간 배치와 건축 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투자 사업에 필수적인 사전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달 중 입찰공고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한 뒤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용역 추진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어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상 사업에 필요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를 10월 중 의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시는 판교 유휴부지로 오랜 기간 방치돼 왔던 두 부지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활용 방안을 순차적으로 결정해 왔다. 차량등록사업소 부지는 지난해 9월 기업 유치와 주민 복지를 위한 수영장 및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개발 방향을 확정했으며 이황초 부지는 지난해 11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1월 19일 추가 주민설명회를 거쳐 도서관과 수영장을 포함한 교육·체육 복합시설과 야외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한 시민 참여형 개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판교 지역의 고질적인 유휴부지 방치 문제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교육·체육 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랜 기간 논의 끝에 확정된 계획인 만큼, 이번 용역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해당 부지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8일까지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특히제3기 협의체는 일자리·창업, 교육, 주거, 복지·문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선발되면 분과별로 △청년정책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청년정책 홍보 △ 청년의 날 기념 문화 행사 기획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제3기 협의체 활동 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말까지이며 시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이 정부의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년)과 연계해 체계적인 정책 제안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안내와 교육, 워크숍 등 활동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면 회의에 참석한 위원에게는 참여 활동비 2만원을 지급하고 우수 활동 위원에게는 연말 표창을 수여하며 협의체 위원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19~39세 청년이다. 시는 지원동기, 청년정책 관심도, 활동 경험 등을 서면으로 심사해 위원을 선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협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단 산업시설용지 20필지 재공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잔여 물량 20필지를 6일자로 재공급 공고했다. 지난 1차 공급 이후 추가 입주 수요가 이어지면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용지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재공급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공급은 1차 공급 과정에서 인근 지역 금속 제조업체 3곳이 입주를 결정하고 계약 체결을 앞두게 되면서 추진됐다. 실수요 기업의 연이은 참여로 산업단지에 대한 시장 반응이 확인되자, 공사는 잔여 용지에 대해 추가 공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 대상은 총 20필지로, 전기·전자, 기계·장비·금속 등 첨단 제조업을 비롯해 연구개발, 정보통신, 교육 서비스업 등 지식문화산업 분야 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생산시설뿐 아니라 연구·지원 기능이 결합된 기업 유치를 염두에 둔 업종 구성이라는 점에서 향후 산업단지의 집적 효과도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65만 원 수준이다. 특히 입주 기업이 사업을 개시한 이후 예천군의 부지 매입비 지원 제도를 활용할 경우, 실질적인 매입 단가는 50만 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어 인근 산업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이 크다는 평가다. 이번 재공급을 계기로 예천군의 기업 유치 활동도 본격화된다. 군은 이달부터 출향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과 함께 관내·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중견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사의 신속한 용지 공급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맞물리면서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혁 이재혁 사장은 “최근 실수요 기업들의 잇따른 입주 결정은 해당 산업단지가 기업 경영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예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망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예천군 호명읍 일원에 총 14만6129㎡ 규모로 조성 중인 도심형 산업단지다. 중앙·중부내륙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도시 내 주거·교육·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춰 기업 활동과 근로자 정주 여건을 모두 고려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 공고는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판매고객처또는 예천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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