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전기료 아끼려면 이 에어컨?…삼성이 8년 연속 에너지대상 받은 이유

삼성전자가 사용자의 부재 여부를 감지해 냉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등 AI와 센서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한 에어컨으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을 8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24일 이 제품이 에너지 절감이 뛰어난 고효율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대상'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함께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 제품 외에도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고효율 가전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전기료를 줄여주는 비결은 '부재 절전' 기능에 있다. 제품에 탑재된 '모션 레이더'가 사용자의 활동량이나 부재 여부를 감지해,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냉방을 약하게 유지하거나 아예 전원을 꺼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42%까지 줄인다. 외출 후 깜빡 잊고 에어컨을 켜둔 채 나가도 자동으로 절전 모드에 들어가는 셈이다. 지난해 선보인 '쾌적제습' 기능도 습도 센서로 냉매를 정교하게 제어해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의 에너지를 아낀다. 에어컨 외에 주방에서도 전기 절감 기술이 인정받았다. 올해 4월 출시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전체 화구를 동시에 사용해도 최대 7400W의 강력한 화력을 내면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해 '에너지기술상'을 받았다. 인덕션 중앙에 내장된 후드는 공기질 센서로 조리 중 발생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을 감지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모드'를 지원하며, 원격 전원 차단과 끓음 감지 기능도 갖췄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히트펌프와 AI 절감 기술을 적용한 생활가전 7개 제품으로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국내 첫 출시된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계절성능계수(SCOP) 4.9를 기록해 소비 전력 대비 약 5배의 난방 에너지를 만든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최대 25% 적은 전기를 쓰면서도 '쾌속 코스' 기준 69분 만에 세탁·건조를 마친다. 국내 최초로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결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강력 냉각 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최대 35%의 에너지를 절감한다. 이 외에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 '인피니트 AI 인덕션', '비스포크 AI 제트 라이트' 무선 스틱 청소기, '갤럭시 북6 프로'가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모드'를 켜면 냉장고는 최대 15%, 세탁기는 최대 70%, 에어컨은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로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2019년부터 8년 연속 에너지대상을 수상하며 고효율 생활가전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에너지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상승 출발한 코스피·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동반 하락[개장시황]

코스피와 코스닥이 21일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나란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증권가는 높은 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역대급 매도세를 보이는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는지가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62포인트(0.81%) 하락한 6463.6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61포인트(0.57%) 오른 6553.88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1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218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0.61% 오르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0.91%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현대차(-3.88%), 현대모비스(-2.86%), 두산에너빌리티(-2.31%), KB금융(-2.19%), 셀트리온(-2.09%)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6%)와 삼성전자우(+0.41%)는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7포인트(2.21%) 내린 733.0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6%) 오른 750.07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0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 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다. 알테오젠(-3.53%), 에코프로비엠(-2.21%), 에코프로(-1.90%), 주성엔지니어링(-2.80%), 레인보우로보틱스(-1.47%), 원익IPS(-3.04%) 등이 내리고 있다. 이 밖에도 삼천당제약(-7.11%), 리노공업(-1.74%), 피에스케이(-1.00%), HLB(-0.98%)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476.8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증권가는 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저평가 매력과 외국인 수급 전환 가능성에 주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VKOSPI가 여전히 80포인트대 위에 있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추후에도 변동성 확대 장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의 50%를 넘는 등 시장 집중화 현상이 여전히 강하고, 20일 기준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의 합산 거래대금 비중도 43.4%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변동성은 최근과 같은 하방 변동성뿐 아니라 상방 변동성도 존재한다"며 “실적 컨센서스를 반영한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6배를 하회할 정도로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원·달러 환율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외국인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반도체를 포함한 주력 업종에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외국인 수급 전환 여부를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로 꼽았다. 서 연구원은 “글로벌 IB들이 공통적으로 극단적 저평가 상태와 건실한 기초 체력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수급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시장의 핵심 변수"​라고 내다봤다. 정원선 인턴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탈장수술 1000례 시행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1일 “탈장센터가 최근 탈장수술 누적 1000례를 시행했으며, 최근에는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이 가능한 외과 전문의 4인이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며 △서혜부 탈장 △배꼽 탈장 △양측 탈장 △재발성 탈장 △절개부 탈장 등 다양한 탈장 질환을 해결하고 있다. 탈장은 복벽의 약한 틈으로 장기나 지방조직이 밀려 나오는 질환이다. 사타구니나 배꼽 주변이 불룩하게 튀어나왔다가 눕거나 손으로 누르면 다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 탈장 부위가 커지거나 장이 복벽 틈에 끼어 다시 들어가지 않으면 장폐색이나 장 괴사 등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양지병원 외과 손정탁 전문의는 “탈장은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자연 회복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라며 “탈장 부위와 크기, 재발 여부, 환자의 나이와 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 전문의에 따르면, 탈장수술 핵심은 튀어나온 장기나 지방조직을 제자리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약해진 복벽을 보강해 재발 위험을 줄이는 데 있다. 갑작스러운 통증과 장이 복강 안으로 돌아가지 않는 응급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는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으로 수술 전후 위험요인을 관리한다. 로봇수술은 3차원 고해상도 확대 시야와 관절형 기구를 활용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양측 탈장처럼 양쪽 복벽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경우나, 이전 수술로 유착이 있는 재발성 탈장, 복벽 결손 범위가 넓은 절개부 탈장은 환자 상태에 따라 로봇수술이 중요한 치료법으로 고려될 수 있다. 손 전문의는 “탈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장이 끼는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수술 후 재발 예방을 위해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 올리거나 복부에 과도한 힘을 주는 행동은 피하고 만성기침과 변비, 복부비만은 탈장 발생과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일산백병원, 8월 1일 ‘척추 통증 바로알기’ 건강강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톡톡(Talk Talk)을 개최한다. 8월 1일 오후 4시부터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척추신경외과 교수가 알려주는 허리 척추 건강 바로알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특징주] 대덕전자, 5000억원 규모 시설투자에 5%대 강세…“사이클 지속 확인”

대덕전자가 5000억원가량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1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7분 대덕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8%(6500원) 오른 1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덕전자는 전날 장 마감 이후 4970억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55.4%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는 “반도체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설비 및 부대 시설 투자"라고 투자목적을 밝혔다. 투자 기간은 전날부터 내년 말까지다. 이번 투자는 시흥·안산 사업장의 FC-CSP와 FC-BGA 생산 장비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공시를 우호적인 재료로 평가했다. 공시 관련 코멘트를 낸 두 증권사는 모두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확인된 투자 규모는 8500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2020~2022년 FC-BGA 누적 투자 공시 54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이번 사이클의 규모와 지속성을 가늠하게 한다"고 말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증설 공시의 핵심은 기존 생산공간에 설비를 투입하는 방식인 만큼 통상적인 신규 공장 증설 대비 투자 집행 이후 매출 기여가 빠르게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회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5.6%, 11.9% 상향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코오롱티슈진, TG-C 美 임상 3상 유효성 입증 실패…그룹주 하한가 릴레이

코오롱그룹 주가가 21일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에서 1차 유효성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20.9% 내린 4만29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 등도 일제히 하한가를 찍었다. 전날 코오롱티슈진은 TG-C의 미국 임상 3상 첫 번째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TG-C는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지만, 공동 1차 평가지표인 통증(VAS)과 관절기능(WOMAC) 모두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세부 결과를 보면 12개월 시점 통증 점수 변화는 TG-C 투여군이 -38.7, 위약군이 -39.2를 기록했고, 관절기능 점수도 투여군 -27.61, 위약군 -26.54로 나타나 모두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 다만 안전성은 확인됐다. 이상반응 발생률과 중대한 이상사례는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비율은 TG-C 투여군이 0.6%로 위약군(5.3%)보다 낮게 나타났다. 회사는 위약군의 증상 개선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난 점이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원인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동일한 설계로 진행 중인 두 번째 미국 임상 3상의 톱라인 결과는 오는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TG-C는 과거 국내에서 '인보사'라는 이름으로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허가 당시 제출한 주요 세포와 실제 세포의 유래가 다른 사실이 확인되면서 2019년 품목허가가 취소된 바 있다. 최근에는 인보사 투여 환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홈플러스 ‘마지막 불씨’ 살렸다…회생 절차 재개 추진

200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회생 절차 재개를 추진하며 '마지막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장을 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 회생 절차 폐지를 결정하며 사실상 청산 선고를 내렸다. 회사가 회생 절차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인 2000억원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결정 이후 홈플러스는 극적으로 최소 운영자금을 마련했다. 최대 주주인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기업 회생 조건으로 제시된 2000억원 전액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그룹 역시 지난 16일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의결했다. 홈플러스 측은 운영자금이 확보됨에 따라 이번 즉시항고를 통해 회생절차가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생절차가 연장되고 DIP 대출이 들어오는 대로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운영자금 확보로 정상화를 위한 한 고비는 넘었지만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도움 없이는 회생이 어렵다"며 “상생의 관점에서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벼랑 끝'에서 일단 탈출했지만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단 재판부가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 회생 절차 기한이 추가로 연장돼야 한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절차 최종 만기일은 9월4일이 된다. 다음 과제는 최소 운영자금을 제외하고 난 뒤에도 대형마트 영업을 정상궤도에 올려야 한다는 점이다. 핵심 점포 위주로 '내실 경영'을 펼쳐 흑자 전환에 성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납품업체와 신뢰를 회복해 매대에 물건을 채워야 한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홈플러스의 공익채권은 현재 9300억원가량이다. 상당수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협력업체 납품 대금이다. 대주주인 MBK는 홈플러스 운영을 정상화하고 나면 대형마트 등 잔존 사업 부문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세종사이버대 김정은 교수, MBC ‘오늘아침’ 출연…촉법소년 범죄 심리 분석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학과 김정은 겸임교수(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가 지난 7월 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 출연해 최근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촉법소년 범죄의 심리적 특성과 예방 방안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초등학생들의 절도 사건을 사례로 들며, 아동의 행동을 단순히 처벌의 관점이 아닌 발달 과정과 심리 특성을 함께 고려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김 교수는 초등학생 시기는 충동 조절과 미래 결과를 예측하는 전두엽 기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단계라고 분석했다. 또한 감시 카메라(CCTV)를 처벌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상상적 관객(Imaginary Audience)'으로 받아들이면서 과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범행 이후 촬영된 사진을 보고도 사과 대신 변명과 조롱하는 반응을 보인 점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식하면서도 자존감을 지키려는 인지 왜곡과 방어기제가 작동한 사례로 해석했다. 여기에 촉법소년 제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결합되면서 행동이 더욱 대담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촉법소년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처벌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예방 중심의 교육과 사회적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아동발달센터를 설립해 보육과 상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교사(2급),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놀이심리재활 영역) 양성과정과 함께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등 다양한 자격 취득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의 가을학기 2차 입시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교는 장학 구분에 따라 1년 연속 등록금 30% 지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메가스터디교육 엘리하이·엠베스트, 여름방학 맞아 ‘열공 챌린지’ 이벤트 진행

초등 온라인학습 브랜드 엘리하이와 중등 인강 엠베스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꾸준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열공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방학 기간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학습 습관을 유지하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매일매일 출석 도장 찍기'와 '여름방학 공부 인증하기'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일매일 출석 도장 찍기'는 이벤트 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출석 체크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출석을 완료하면 문화상품권과 기프티콘 등이 걸린 경품 뽑기 기회가 주어진다. 매일 출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주차별로 출석 참여자 50명을 추첨해 별도 경품을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한 회원 가운데 5명을 선정해 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름방학 공부 인증하기'는 엘리하이 또는 엠베스트를 활용해 학습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한 뒤 개인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티스토리 등에 콘텐츠를 올리고 해당 게시물 링크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공부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회원에게는 편의점 금액권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공부 인증왕' 1명을 선정해 에어팟 4세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지난 학기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2학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엘리하이와 엠베스트가 마련한 '열공 챌린지'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고 다양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공 챌린지'는 엘리하이와 엠베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각 참여할 수 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현장] 화재가 앗아간 주민 일상…쿠팡 물류센터 화재 주민대피소 가보니

쿠팡 인천 32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에 큰 불길이 잡히며 초기진화 됐다. 초기진화 시점까지 '대피령'이 발령되며 인근 주민들은 일상에 불편을 겪었다. 지난 18일 인천 서해구에 위치한 쿠팡 인천 32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61시간만인 20일 오후 8시께 초진됐다. 소방 당국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화재 초기진화를 예상했으나 진화에 난항을 겪어 무산됐다가 20일 오후 8시께 초기진화를 선언했다. 화재가 장시간 지속되자 서해구는 지난 19일 밤 11시께 물류센터 램프 구역 반경 116m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대피령을 발령해 인근 어린이집과 학교에 휴원과 휴교를 권고했다. 아울러 서해구는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 체육관에 임시 대피소를 운영했다. 20일 오후 기자가 찾은 인천 서해구 신현초등학교 대피소에 대피한 인근 주민들은 불안과 피로감을 연신 호소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약 80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피령이 발령된 지역에 주거밀집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다수의 주민은 화재로 인한 분진과 연기로 자진해서 대피소를 찾았다. 전날 대피소를 찾은 김모 씨(70대)는 “우리집은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 있지는 않지만 창문을 열면 메케한 연기가 계속 들어와 도저히 집에 있을 수 없어 대피소로 왔다"며“무릎이 안 좋아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불이 완전히 꺼졌다는 소식이 있어야 안심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박모 씨(60대) 역시 화재가 장시간 이어지는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아침에 잠깐 집에 다녀와 봤는데 창문에 분진이 잔뜩 묻어있었다"며 “대피소에 있는 것이 너무 덥고 화장실도 열악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대피소에) 있는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가더라도 분진으로 인해 창문과 창틀이 엉망일텐데 어떡해야 하는지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쿠팡은 지역 주민과 소방관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에 적극 나섰다. 쿠팡은 매트리스, 속옷, 물화장지·티슈, 컵라면 등을 대피소에 전달하고 주민들에게 점심과 저녁 등 식사를 제공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9일부터 임시 대피소에 식사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긴급구호 물품 200세트 등을 제공했다. 신현북초와 신현여중에는 쿠팡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쿠팡케어센터' 간호사들을 배치했다. 간호인력들은 임시 대피소에 상주하며 혈압 측정과 일반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서 인천 서해구 관내 종합병원과 연계한 병원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임시 대피소에 체류하는 주민에게는 병원 이동과 진료비를 지원한다. 한편 이번 쿠팡 인천 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20일 밤 초기진화되며 밤11시에 대피령 역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순차적으로 귀가할 예정이다. 김철훈 기자, 이형서 인턴기자 kch005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