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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799명 확보…강원 2위, ‘농업 인력 전략’ 가시화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체계까지 정비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횡성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799명을 확정하며 강원도 내 2위 규모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10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단순 인력 확보 차원을 넘어 지역 농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원 지역은 산간 지형 특성상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과수·채소·축산 등 노동집약적 농업 비중이 높다. 특히 횡성은 한우·과수·시설채소 등 복합 영농 구조가 형성돼 있어 농번기 인력 수요가 집중된다. 올해 확정 인원 1799명은 농가형 1689명, 공공형 3개소 110명으로 구성됐다. 강원 내 타 시군과 비교하면 대규모 농업 기반을 갖춘 일부 군 단위 지자체와 유사하거나 상위권 수준이다. 이는 단순 인구 규모 대비 상당히 높은 배정 비율로, 횡성 농업의 노동 의존도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역 농업계 관계자는 “고령화율이 40%를 넘는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없이는 수확 자체가 어려운 농가가 적지 않다"며 “강원 2위 규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고 말했다.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지역 농업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횡성군의 올해 운영 기조는 과거와 다소 달라졌다. 단순 인원 확대가 아니라 관리체계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 단계부터 농가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지도 및 표준근로계약 준수 안내를 강화한다. 근로자 입국 시에는 근로조건, 생활 수칙, 고충 처리 절차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한다. 배치 이후에는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정기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 숙소 기준 준수 여부, 근로시간 및 임금 지급 상황,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농가와 근로자 간 분쟁 발생 시 신속히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고충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는 등 인권 보호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금융지원까지 확대하며 임금 투명성 확보에도 나섰다. 군은 26일 NH농협은행 횡성군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 및 은행 업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임금 지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계좌 개설 등 실무 협조는 이어져 왔지만, 이를 정례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본인 명의 계좌 개설 지원, 금융 인센티브 제공, 본인 명의 계좌 사용 원칙 홍보 및 안내 강화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임금체불 등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농협은행은 계좌 개설 절차 간소화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현장 중심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3월 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도 입국 시점부터 본격적인 금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과 관련해 안흥농협 1개소(30명)가 농림축산식품부 추가 선정 심의를 앞두고 있어 최종 확정될 경우 전체 유치 인원은 1829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농촌 고령화로 향후 최대 2500명 이상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순 인원 확대를 넘어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자 인권 보호와 농가 지원이 균형을 이루는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횡성군의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1799명 확정은 단순 인력 확보를 넘어, 금융지원·인권 보호·현장 점검을 아우르는 종합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경주시, 달서구, 수성구, 대구대, 대구북구청,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 본격화 보문관광단지 내 경제전시장 리모델링… 50억 투입, 8월 개관 목표 경주=에너지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계승하기 위한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APEC 정신과 유산을 보존·확산하기 위해 보문관광단지 내 경제전시장을 리모델링해 기념관으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50억 원이 투입되며, 기념관 공사는 오는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념관 내부에는 정상회의장과 한·중·한·미 회담장 재현 공간이 마련된다. 회의 당시의 상징성과 외교적 의미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해 방문객들이 국제 외교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APEC 개최 과정과 주요 성과, 협력 의제를 조명하는 전시 콘텐츠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오는 10월 31일에는 APEC 1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개관식과 회고 사진전, 문화교류전, 드론쇼 등을 통해 정상회의의 가치와 성과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시 한 번 환기시킬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달 중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공기관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및 공사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전시 인프라로 연결해 보문관광단지의 상설 콘텐츠로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포스트 APEC'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제회의와 문화관광이 결합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와 연결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기념관을 통해 그 성과와 정신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고, 경주가 국제회의·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정상 외교의 무대를 기념하는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달서구 검도부,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일반부 개인전 우승 이영욱, 연장 접전 끝 손목치기 한 판… 올해 첫 전국대회 정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구 검도부가'SBS배 전국검도왕대회' 일반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달서구청 검도부 소속 이영욱 선수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해 결승에서 광명시청 권오규 선수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대한검도회와 SBS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 남녀 선수 382명이 참가해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영욱 선수는 결승에서 먼저 점수를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손목치기 한 판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달서구청 검도부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각종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첫 우승을 거둔 이영욱 선수와 검도부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환경관리업무 평가 4년 연속 '우수' 기후·수질·자연보전 전 분야 성과… 김대권 “탄소중립 실천 선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구가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도 환경관리업무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환경정책 전반을 점검한 것으로, 환경정책 추진 역량과 기후·대기 관리, 수질 개선 등 총 28개 항목의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수성구는 △용학도서관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지정 △생태관광 투어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녹색제품 구매 확대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망월지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내 공공시설을 활용한 기후환경 교육 활성화와 체험형 생태 프로그램 운영, 생활 속 녹색소비 실천 확산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망월지 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심 내 자연환경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 측면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탄소중립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다"며 “올해도 환경관리 분야와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환경 보전을 양축으로 한 정책을 강화해 도시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구대, 2026학년도 임용 278명 합격 '전국 최상위권' 국·공립 257명·사립 21명… 수석·차석 12명 배출, 특수교육 강세 지속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2026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사 및 사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에서 총 27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원 양성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대 사범대학은 이번 임용시험에서 국·공립 교사 257명, 사립학교 교원 21명 등 총 278명이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선발 인원 축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과 예비 교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특히 전국 각 시도교육청별 선발 결과에서 수석 합격자 6명, 차석 합격자 6명을 배출하며 상위권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는 단순한 합격자 수를 넘어 질적 성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별로는 경북 63명, 경남 47명, 경기 44명, 대구 25명, 부산 20명 등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있는 성과가 돋보인다. 전공별로는 대구대의 전통적 강점 분야인 특수교육(유아특수·초등특수·특수교육) 계열에서 9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일반사회교육과(22명), 국어교육과(21명), 물리교육과(21명) 등 주요 사범계열 학과에서도 고른 합격 성과를 보였다. 차정호 사범대학장은 “우리 대학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임용시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우수 교원을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미래형 교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사범대학은 14개 학과(전공)를 운영하고 있으며, 27개 학과(전공)에서 교직과정 및 교육대학원을 운영 중이다. 6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교육부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교원 양성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 드림스타트, 예비 학부모 교육 실시 초등 입학 앞둔 보호자 대상… 학교 적응·긍정 훈육법 안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 드림스타트는 26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비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를 앞두고 아동과 보호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의 건강한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정의 보호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궁금한 초등학교 생활'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부모의 역할과 부모-자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 실제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녀의 기질에 따른 긍정적인 훈육 방법에 대한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막연한 걱정이 많았는데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청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교육, 정서·학습 지원, 사례관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아동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이음뜰 학교' 본격 출발 7개교 791억 투입… 노후 교사(校舍)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이음뜰 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25일 출발 워크숍을 열고 2026년 사전기획 대상학교와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음뜰 학교'는 대구형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의 명칭으로, 노후 건물(동)을 리모델링 또는 개축해 △공간혁신 △디지털 전환△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 △지역특화 등 6대 핵심 요소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움·쉼·놀이가 어우러지는 교육환경 조성이 목표다. 워크숍의 핵심 주제는 '사전기획'이다. 이는 설계 이전 단계에서 사용자 참여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 방식과 교수·학습 방법에 적합한 공간 구성, 디자인 계획,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 에너지 효율화, 안전, 발주 방식 등에 관한 주요 설계지침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 패러다임 변화까지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2026년 사전기획 대상학교는 동산초, 동성초, 대구동중, 성당중, 경신중, 경상고, 경신고 등 공·사립 7개교로, 총 79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리모델링과 개축을 포함해 11개 동이 사업 대상이다. 이날 워크숍은 사업 절차 안내와 우수사례 발표, 학교별 담당자와 사전기획가(건축사·교육기획가) 간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간재구조화 실무 경험자들의 사례 발표는 현장 이해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산초 김찬기 교사는 “3년여가 소요되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전체 흐름과 첫 단추인 사전기획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사전기획가와 직접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음뜰 학교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가 반영된 창의적 공간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의 이번 사업이 노후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교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김천시, 김천교육지원청, 구미시, 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김천시장애인체육회 공식 출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체육 환경 조성'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체육문화 조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힘찬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듯 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여상규 상임부회장의 출범선언과 손태옥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회기 릴레이 전달, 도 장애인체육회 인준 패 전수, 공로패 수여, 가맹단체 인준서 수여 순으로 공식 절차가 이어졌다. 또 배낙호 회장의 기념사와 안용우 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격려사, 나영민 의장, 박선하 도의원,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떡케이크 절단 퍼포먼스로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12월 2일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 달 11일 설립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고 규약 및 제규정 제정, 인력 채용, 사무실 인프라 구축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마무리해왔다. 이번 출범으로 지역 내 1만여 명의 장애인 체육활동 기반이 제도적으로 마련되면서,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전문 체육 육성의 토대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회장은 “곧 준공될 반다비 체육관과 함께 장애인체육회가 공식 출범한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체육문화를 조성하고 김천 장애인체육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그동안 전국체전과 각종 국제·전문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 이미지를 다져온 만큼, 이번 장애인체육회 출범이 통합 스포츠 도시로의 외연 확장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김천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명회 개최 '신뢰받는 청렴 급식, 함께 여는 건강한 학교'…영양교사·영양사 50여 명 참석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26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관내 영양교사 및 영양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새 학기부터 적용되는 학교급식 지침의 변경 사항을 사전에 공유해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체계적인 급식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학교급식 주요 개정 사항 안내 2△025년 청렴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및 개선 방안 모색 △공공분야 갑질 근절 사례 공유 등이다. 특히 급식 현장에서 직접 적용되는 실무 지침과 청렴·투명성 강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설명이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급식 관계자들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급식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위생·안전 관리뿐 아니라 행정 절차의 정확성과 책임성 확보도 강조됐다. 모태화 교육장은 “철저한 위생과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원활한 행정 업무가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한 급식이 완성된다"며 “이번 연수가 새 학기를 준비하는 영양 선생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돼 더욱 신뢰받는 김천 학교급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연수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 지역 국회의원과 '원팀' 가동…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국회 간담회 개최, 5극3특 대응 전략 공유…반도체·방산·AI 등 미래 신산업 예산 반영 촉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팀(One-Team)'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본격 착수했다. 구미시는 26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과 김장호 시장, 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6일 열린 '202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에서 발굴된 핵심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실질 반영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5극 3특·지방시대 대응…미래 첨단산업에 방점 구미시는 정부의 '5극 3특' 초광역 협력 전략과 지방시대 정책 기조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반도체·방위산업·AI 제조 등 첨단 신산업과 SOC 기반 확충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확보 방안을 집 중 논의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구미~신공항 철도 및 동구미역 신설을 통한 광역 교통망 확충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및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유치 및 낙동강 수변레저파크 조성 △대도시 기준 완화와 구미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제시됐다. ■ AI·방산 특화 공유공장 등 전략 국비 사업 제시 국비 사업으로는 △AI·방산 특화 공유공장 구축 △국립 AI 미래인재교육관 건립 △지역 주력 중소기업형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지원 △AX 자율 제조 사이버 융합보안 실증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1~3 산단 연결 교량 신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도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등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논의된 사업은 구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국회 심의 최종 단계까지 긴밀히 소통해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구미 재도약을 위한 실행의 출발점"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본격적인 원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가 제조업 중심 산업도시에서 AI·반도체·방산을 아우르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전환을 꾀하는 가운데, 이번 국회 협력 행보가 2027년 국가 예산안에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문경시, TV조선 '2026 K-브랜드 어워즈' 수상 '문화관광농업특화도시' 부문 최종 선정…관광·스포츠·농업 브랜드 전략 성과 인정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026 K-브랜드 어워즈'에서 '문화관광농업특화도시' 부문 수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산업·문화 경쟁력을 갖춘 부문별 브랜드를 종합 평가해 수상 대상을 결정한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긍정의 힘! YES 문경'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광·스포츠·농업을 3대 축으로 한 도시 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주흘산 숲길 정비,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등 '관광 대전환'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국제·전문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에 기반한 농산물 브랜드 명품화 정책으로 감홍사과와 오미자 산업을 집중육성 해 농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도 주요 공적으로 꼽힌다. 문화 콘텐츠 확대 역시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명예문화관광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의 리뉴얼과 문경 트롯 가요제 신설 등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적극 행정과 소통 행보도 수상 배경으로 제시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2026 K-브랜드 어워즈 '문화관광농업특화도시' 수상을 계기로,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관광 인프라 확충과 농업 브랜드 고도화, 문화 콘텐츠 다변화 전략이 결합된 '융복합 도시 브랜드 모델'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성주군, 경북도청 방문…'도(道)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이철우 지사 면담, 특별조정교부금 18억 원 등 6개 사업 지원 건의…광역 연계 협력도 논의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도(道) 차원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25일 이병환 군수와 도희재 군 의장, 도의원, 군 관계자가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군은 분야별 주요 사업의 추진 배경과 지역 여건, 행정 수요를 종합적으로 설명하며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총 6건, 18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건의하고, 주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군은 또 광역 단위 연계 사업의 추진 방향도 공유했다. 인접 시·군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과 중장기적 지역 발전 전략을 설명하며, 단일 지자체 차원을 넘어선 협업 행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재원 확보와 사업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청 방문은 단순한 예산 건의 차원을 넘어, 광역-기초 간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전략적 재원 확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고령 대가야 파크골프장, 대한파크골프협회 제19호 공인구장 표지석 제막 자연석 대형 표지석 재설치…13인 자발적 기부로 상징성·품격 높여 '명품 공인구장' 위상 강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대가야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제19호 공인구장으로서의 위상을 상징하는 대형 표지석을 세우고 명품구장 도약을 공식화했다. 고령군 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5일 대가야 파크골프장에서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 제19호 공인구장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가야 파크골프장이 지난 2022년 12월 29일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제19호 공인구장 인증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기존 동판 인쇄 표지판을 상징성과 품격을 갖춘 자연석 대형 표지석으로 재제작·설치하면서 마련됐다. 협회는 이를 통해 공인구장으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구장 이미지를 한층 부각하겠다는 취지다. 제막식에는 표지석 제작에 자발적으로 기부한 13명을 비롯해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고령군체육회 김종태 회장, 김광식 협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가야 파크골프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광식 협회장은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대가야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구장으로서의 상징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동호인들의 자긍심과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파크골프를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표지석은 단순한 기념 조형물을 넘어, 대가야 파크골프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인구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상징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역 파크골프 발전을 염원하는 13인의 자발적 기부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공동체적 연대와 참여의 가치를 함께 담아냈다는 평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영천시, 포항시, 칠곡군, 영남이공대, 대구도시개발공사, iM뱅크 소식

◇영천시, 전국 첫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점검 영천고등학교 3월 개교 앞두고 막바지 준비… “교육도시 도약 발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전국 최초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 개교를 앞둔 영천고등학교를 찾아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26일 영천고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과 교육 환경을 살피고,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 출범하는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정식 지정된 영천고의 운영 준비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고는 올해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운영되며, 전국 단위 군인자녀 66명과 경북·영천 지역 일반자녀 72명, 정원 외 모집 학생을 포함해 총 144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3월 개교를 앞두고 기숙사 운영 체계와 교육과정 편성, 생활지도 시스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학교는 전교생 기숙사 운영을 기반으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공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유일의 과학 중점고로서 방과후 교과 프로그램과 주말 특기적성 활동, 방학 집중 캠프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관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사관스쿨'을 비롯해 국제교류, 리더십 아카데미, 교과 융합 프로젝트, 학생 주도 토론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기간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각각 1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부여받는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국방부와 영천시의 추가 재정 및 프로그램 지원이 더해져 군인자녀와 지역 학생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풍부한 교육 여건이 제공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고의 성공적인 정착은 단순한 학교 전환을 넘어 지역 교육 지형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인자녀와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영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모델로 출발하는 영천고가 군인자녀 맞춤형 교육과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기본계획 본격화 거버넌스 출범 이어 기술적 구체화 착수… “영일만 넘어 연안 전반 종합 마스터플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최초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포항시가 거버넌스 출범에 이어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킥오프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분야별 역할 분담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특급호텔 등 민간투자사, 지역 전문가, 관광 관련 단체·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행기관인 아라기술단, 포스코 A&C, 라움그룹 관계자도 함께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거버넌스 출범 이후 간담회와 현장 방문, 전문가 자문 등 총 15차례에 걸쳐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주요 제안 사항을 정리·발표하며 사업의 밑그림을 공유했다. 올해 1월에는 지역 상인과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비전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2월에는 거버넌스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포항을 거점으로 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전략을 집중 검토했다. 회의에 참석한 민간투자사들은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현황과 향후 비전을 소개하고,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상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속가능한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에는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해양기술 분야는 아라기술단, 건축 및 경관 디자인은 포스코 A&C, 거버넌스 및 도시재생은 라움그룹이 맡는다. 관광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 등 소프트웨어 분야는 메타가 수행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일만관광특구를 넘어 거점 연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양한 구성원 간 소통과 지역 단체·전문가 인터뷰를 거쳐 5월 말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내용을 공유해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민간투자가 활발히 이어질 수 있는 실행력 있는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철강도시 이미지를 넘어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포항시의 도전이 실질적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칠곡 왜관 식당서 20대 직원 쓰러져… 대표의 10여 분 심폐소생술 '기적' 구급대 도착 전 침착한 CPR로 의식 회복… “배운 대로 했을 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때늦은 봄눈이 내리던 날,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음식점에서 소중한 생명이 시민의 침착한 응급조치로 구조됐다.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웅스타 쪽갈비 왜관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직원이 계산대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손님들에 따르면 직원은 의식을 잃은 채 바닥으로 고꾸라졌고, 호흡이 멈춘 듯 보였다. 얼굴은 급격히 창백해졌고, 혀가 안쪽으로 말리며 기도를 막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를 목격한 대표 박근용(42) 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직원을 평평한 바닥에 눕혔다. 그는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하고, 입안을 확인해 혀로 인한 기도 폐쇄를 방지했다. 이어 가슴 중앙에 두 손을 포갠 채 일정한 속도로 강하게 압박하는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현장에 있던 손님들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주변 테이블을 치워 공간을 확보했고, 일부는 시간을 확인하며 구조를 도왔다. 매장 안은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박 씨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가슴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압박이 이어지던 중 직원은 미세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곧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해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칠곡군수영연맹 전무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순간엔 다른 생각이 없었다. 배운 대로 움직였을 뿐"이라며 담담히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구급대 도착 전 시민의 침착한 응급조치가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며 “이번 사례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한 손님은 “대표가 망설임 없이 조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숨을 죽였다"며 “그 몇 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줄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박근용 대표는 평소와 다름없이 매장에서 쪽갈비를 굽고 손님을 맞고 있다. 일상의 공간에서 벌어진 긴박한 순간, 그의 침착한 대응은 '골든타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영남이공대,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대표 직업교육 특성화 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2,592명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33개 학과(계열) 신입생들의 입학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을 비롯해 이재용 총장과 교직원, 신입생·학부모, 총동창회 관계자,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새내기들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환영사 △이사장 치사 △내빈 축사 △교수 소개 △축하공연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엄숙함 속에서도 대학 특유의 활기와 기대감이 어우러지며 캠퍼스는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찼다. 이날 이재용 총장은 2,592명의 신입생에게 입학을 허가하며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첫걸음을 선포했다. 이어 33개 학과(계열)를 대표해 i-경영회계계열 현빈 학생이 단상에 올라 학칙 준수와 성실한 학업 수행을 다짐하는 선서를 통해 책임 있는 대학 생활을 약속했다. 이번 입학식의 핵심 메시지는 '오늘부터 우리는 YNC'였다. 이는 개인의 성장을 넘어 공동체 속에서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발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수진과 신입생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사제 간 신뢰 형성의 출발점이 됐다. 1968년 개교 이후 산업 현장과 밀접한 실무 중심 교육을 이어온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 산학협력 확대, 자격증 취득 지원, 현장실습 강화,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취업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교육 체계를 운영해왔다. 특히 프로젝트 기반 수업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입생 단계부터 단계별 진로 설계 시스템을 가동해 학업·자격·현장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맞춤형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 만족도 제고와 중도 탈락률 감소, 안정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 생활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라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잃지 말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학은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가능성이 실력으로, 실력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변화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시대, 이날 천마체육관을 가득 메운 2,592명의 신입생은 새로운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문화 확산 맞손 민·관·노사 협력체계 구축… 공동 캠페인·안전교육·점검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섭 사장과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대구안실련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공기업과 시민단체,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노사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 실천 과제를 공동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시민 및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 협력 △주요 시설물에 대한 공동 안전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은 물론 노사가 합심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구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개발과 관리의 공공성을 담당하는 공기업이 시민단체와 손잡고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면서, 지역사회 전반의 예방 중심 안전체계 구축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iM뱅크, TVING과 손잡고 OTT 이용권 이벤트 앱 신규·상품 가입 고객 대상… 최대 5개월 티빙 이용권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국내 대표 OTT 플랫폼 TVING과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고, 최대 5개월간 사용 가능한 티빙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M뱅크 앱 신규 가입 고객 및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티빙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tvN·JTBC·MBC의 최신 인기 드라마, 3월 개막하는 KBO 프로야구 OTT 독점 중계까지 시청할 수 있어 스포츠 팬과 콘텐츠 소비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iM뱅크 앱 신규 고객은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대표 입출금통장인 'iM스마트통장'을 개설할 경우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2개월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조건 충족 시 최대 5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iM뱅크 앱 내에서 실시간으로 이용권이 지급돼 별도의 절차 없이 즉시 티빙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iM뱅크 관계자는 “금융과 OTT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융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콘텐츠 혜택을 결합한 이색 제휴 마케팅이 젊은 고객층 유입과 플랫폼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쿠팡, 지난해 매출 50조 문턱서 고배…4분기 영업익 97% ‘뚝’

쿠팡의 지난해 매출이 약 49조원(34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시장 기대치였던 50조원을 넘지 못했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97% 급감하며 수익성 난조를 보였다.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가 27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은 평균 분기 환율을 적용해 49조1197억원(345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환율 변동을 제외하고 고정환율 기준으로 18%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약 6790억원(4억73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약 530억원(3700만 달러) 늘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약 3030억원(2억14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4분기에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줄어든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지난해 쿠팡의 4분기 영업이익은 115억원(8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4353억원(3억1200만 달러) 대비 9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0.09%에 그쳤다. 4분기 당기순손실은 377억원(26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827억원(1억3100만 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8103억원(88억35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1조1139억원(79억6500만 달러) 대비 11% 늘었다. 환율 변동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 14% 증가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마스크, 미세먼지 걸러내 심장병 위험 낮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혹은 건강한 사람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를 두고 회의적인 시각이 없지 않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할 무렵에도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었다. 코로나19 초기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마스크 착용에 소극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대규모 역학·임상 연구는 이러한 논란에 분명한 과학적 답을 제시하고 있다. 마스크는 단순한 감염병 대응 수단을 넘어, 미세먼지 흡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위험까지 낮추는 효과적인 공중보건 도구라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팬데믹이 드러낸 '자연 실험'… 미세먼지 차단 효과 입증 마스크의 환경보건적 효능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연구는 일본에서 수행된 대규모 분석이다. 구마모토 대학 의학과학연구과 이시이 마사노부 박사팀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일본 전역의 급성 심근경색 환자 27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사회적 변화를 일종의 '자연 실험(natural experiment)'으로 활용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팬데믹 기간 동안 광범위하게 이뤄진 마스크 착용과 이동 감소가 개인의 미세먼지(PM2.5) 노출 양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주목했다. 분석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당 10㎍ 증가할 때 급성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시기에는 특정 유형의 심근경색 위험이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상동맥 폐쇄가 없는 심근경색(MINOCA)의 경우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위험도가 팬데믹 이전 1.303에서 이후 1.230으로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연구팀은 일본 사회에서 법적 강제 없이도 광범위하게 마스크 착용이 이뤄졌고, 덕분에 미세먼지 흡입이 줄어 심혈관계 부담을 완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세먼지가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경로는 비교적 명확하다.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면 전신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 장애가 유발된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ROS)가 과도하게 생성돼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미세혈관 기능을 저하시켜 결국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스크는 이러한 병리적 연쇄 반응의 출발점인 '흡입 노출' 자체를 줄이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라는 것이다. ◇바이러스 차단 효과도 재확인 마스크의 효과는 환경 요인에 그치지 않는다.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 효과는 이미 확인된 바 있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지난 2024년 11월 미국 의학협회 저널인 'JAMA 네크워크 오픈(Network Open)'에 발표한 논문에서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정책의 실효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10개 병원에서 발생한 64만 건 이상의 입원 사례를 분석한 결과, 보편적 마스크 착용과 선제적 검사 정책을 중단했을 때 병원 내 호흡기 바이러스(코로나19,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률이 이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대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을 경우 감염률은 33% 감소했다. 이는 의료 환경에서 마스크가 여전히 핵심적인 감염 차단 수단임을 보여준다. ◇“선택이 아닌 과학적 예방 수단" 이들 연구 결과는 마스크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부터 개인과 사회를 보호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라는 환경적 위험 요인으로부터 심장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방어 수단이라는 점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과거의 논란과 달리,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행동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근거에 기반한 효과적인 공중보건 전략으로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부천시의회-양평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4일 고양아람누리에서 고양문화재단과 간담회를 열고 아람미술관과 아람극장 등 산하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운영상 어려움을 청취하며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고양아람누리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시설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노후화된 아람극장 조명 디머 시스템(무대조명 밝기 조절 장치) 교체 필요성을 제기하며 안정적인 공연 환경 조성과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문화복지위는 제안된 사항에 대해 관련 자료를 토대로 타당성 및 안전과 직결되는 시급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고양시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26일 “현장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며 “논의된 사안이 구체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문화예술 현장의 운영 여건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 수립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향후 고양문화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 문화정책 추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안보 희생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촉구하며 '한국마사회 과천경마장 및 말산업 복합단지' 동두천 유치를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영기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7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시 면적의 절반 가까이 내어주며 소외와 낙후를 감내해 왔다"며 “그러나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지지부진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은 답보 상태에 머무르는 등 중앙정부의 핵심 사업에서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분노와 절박함을 표했다. 이어 최근 타 지자체들이 과천경마장 이전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것을 언급하며 “정부의 75년 안보 희생에 대한 보상으로 동두천만큼 이 사업이 절실하고 명분이 확실한 도시는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과천경마장 동두천 유치 3가지 강력한 당위성과 이점을 제시했다. 첫째, 방치된 미군 공여지 '짐볼스 훈련장' 활용이다. 2005년 반환 후 21년째 방치된 이 부지는 개발 가능 면적이 57만평으로 과천경마장(35만평)보다 넓으며 미군공여구역법에 따른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둘째, 산림과 레저가 결합한 시너지다. 짐볼스 훈련장 인근 광암-탑동동의 천혜 산림휴양시설과 연계하면 동두천 경마장을 '수도권 최대의 숲 체험 및 레저 복합클러스터'로 조성할 수 있다. 셋째, 압도적인 수도권 접근성이다.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향후 GTX-C 노선이 연장되면 수도권 전역에서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권영기 의원은 “동두천에 마사회 경마장과 말산업 복합단지를 유치하는 것만이 국가가 동두천을 살리고 희생에 보답하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동두천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결단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5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장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기술 발달 등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교육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해 동두천형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선 동두천교육 당면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장들은 동아리 지원을 비롯해 △시설 개선 △학교 주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지역 대학 연계 프로그램 다양화 및 심화 과정 개설 등을 건의했다. 김승호 의장은 이에 대해 “교육은 동두천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교육 현안을 적극 검토하고, 교육청 및 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동두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호답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이번 정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관련 조례 및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는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관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입법 지원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정책지원관 제도 정착과 함께 의원 입법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의원의 입법-정책 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학습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치법규 입안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입법지원 스터디는 올해 들어 26일 현재까지 총 3회 진행됐으며, 법률전문관 강의를 비롯해 주제 발표, 토론, 사례 분석을 병행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자치법규 입안 기준과 주요 쟁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공유하며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터디에 참여한 정책지원관은 “강의와 토론을 통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점검하며 표현 하나의 법적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연 법률전문관은 “조례가 원칙에 맞게 입안되고 충분한 검토를 거칠 때 행정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전문적 의견을 공유하며 입안 기준을 구체화해 가는 과정이 자치입법 완성도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자율적인 학습과 토론 문화가 정착될 때 부천시의회 정책역량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책임 있는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하반기 중 스터디 운영 결과를 정리한 '자치법규 입안 길라잡이 요약집'을 발간해 조직 전반의 자치입법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은 관내 기업인들과 지난 23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만나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민희 의원을 비롯해 양평군 정귀필 일자리경제과장-방미현 회계과장, 관내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민희 의원은 인사말에서 “양평 경제발전 선두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이기에 이번 모임에서 서로 주고받는 의견들이 양평 경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양평군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 등에 사용되는 제품에 대해 관내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우선 구매할 것을 요청하며 인근 다른 지자체들 사례를 언급했다. 특히 '양평군 기업활동 지원 및 투자유치 조례'를 통해 관내 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돼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선 구매율이 낮다며 △관내 제품 정보 제공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 제품 사용 반영 △관외 제품 사용에 대한 사유서 작성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방미현 회계과장은 지금도 관내 제품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문 시행과 사유서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현재 추가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관내 제품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시책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정귀필 일자리경제과장은 기업 발전이 양평 경제발전의 주요 부분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전시회 및 기업체 알리기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기업인 간 정례적인 만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민희 의원은 “관내 기업이 발전해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군민 삶이 나아진다"며 “지역 제품 우선구매 조례가 경기도에만 16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양평군의회도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관내 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시흥시-안양시-양평군-포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중앙정부가 검토 중인 과천경마장 이전과 관련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짐볼스훈련장 부지를 최적 대안으로 제시하며 유치 추진을 공식화했다. 동두천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는 미군 반환공여지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추진과 함께 과천경마장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수도권에 대체부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는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반환공여지를 국가 정책사업과 연계해 도시 발전 계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동두천시 광암동 소재 짐볼스훈련장은 약 1195만㎡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지로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부지다. 장기간 군사시설로 사용되며 개발이 제한됐고 반환 이후에도 체계적인 활용이 이뤄지지 못했다. 동두천시는 이 부지를 국가 단위 대형 정책사업을 수용할 수 있는 전략적 공간으로 보고 있다. 지난 7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광범위한 미군 공여지를 제공해 온 도시인 만큼 국가 발전과 연계한 반환공여지 활용은 도시 구조를 전환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짐볼스훈련장 부지는 산악 지형을 활용한 체류형 복합 레저-체험 공간 조성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핵심 시설은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경사 지형과 산림은 체험-휴식 공간으로 연계해 차별화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인근 동두천 자연휴양림과 놀자숲 등 산림 체험 인프라와 연계할 경우 자연 기반 레저 기능을 확장하는 시너지도 기대된다. 양혜란 홍보미래담당관은 26일 “동두천은 수십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도시 발전의 상당 부분을 감내해 온 도시"라며 “과천경마장 이전은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는 미군 반환공여지를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짐볼스훈련장은 수도권 내 대규모 정책사업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적 잠재력과 입지 경쟁력을 갖춘 부지"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 발전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적인 반환공여지 활용 사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도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공모에 최종 선정돼 85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확보한 8500만원 국비에 시비를 매칭해 총 1억625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시흥청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거점 공간 '청년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중부권에 준공 예정인 '장곡청소년복합센터(가칭)'와 북부권 '청년협업마을' 등 3개 권역 거점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관내 청년 접근성을 높이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는 이달 중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지원약정 체결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시는 구직 단념 청년의 심리 회복과 자신감 향상을 돕는 일대일 밀착 상담과 진로 멘토링을 비롯해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의 구직 의욕을 적극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26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청년에게 꼭 필요한 취업 지원과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이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2025안양춤축제가'2026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수상 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안양춤축제는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이 운영 성과, 콘텐츠 구성, 지속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공간을 활용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문화자원에 국제적 감각을 더한 기획력과 안정적인 운영 역량 역시'글로벌 명품 부문'선정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안양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안양춤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관람 편의를 높이는 한편, 프로그램 완성도 역시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6년 연속 수상은 시민과 예술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시민축제로 시작된 안양춤축제는 2021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한 온라인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특화됐다. 2022년 오프라인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를 거쳐 2023년부터 '안양춤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안양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에는 14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관외 대학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양평군 대학 엠티(MT)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MT 친화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양평군 소재 숙박시설과 야영장 이용을 활성화해 체류형 관광수요를 창출하고자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양평군 외 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원) 재학생 단체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가 양평을 방문해 관내 숙박시설 또는 야영장에서 1박 이상 숙박하는 경우 숙박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1인당 최대 1만5000원, 1회 최대 30만원이며, 총사업비는 1500만원이다. 접수는 2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학생의 활력 있는 방문을 통해 양평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부한 관광자원과 숙박시설, 수도권과 인접한 입지 여건 등 대학 MT를 즐기기 좋은 환경을 바탕으로 양평이 대학 엠티(MT)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양평군 대학 엠티(MT) 인센티브 지원사업 관련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26년 공약추진평가단 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난 2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고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천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공약추진평가단원이 참석해 주요 공약 이행 실적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은 총 153건 중 74건을 완료했고, 75건은 정상 추진 중이며, 미착수-보류 사업은 4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공약 평균 추진율은 77.5%이며, 이는 전년 대비 9.2% 상승한 수치다. 이런 수치는 공약 이행이 계획 중심 단계에서 벗어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작년에는 △아리움체육센터 건립 △한여울파크골프장 1단계 조성 △초가팔리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등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이 완료됐다. 앞으로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 블루웨이 조성 등 대규모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선8기 포천시는 올해 시정 운영 핵심 방향을 '민생'과 '정주 여건'에 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육-돌봄 서비스 강화 △첨단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및 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매력적인 관광도시 조성 등 5대 분야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한 공약추진평가단 위원은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박상진 기획예산과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공약들이 점차 시민의 삶 속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행률 수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체감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공약추진평가단과 정례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공약 이행 과정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 책임행정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대림대-오산대, 산-학-연 플랫폼 공동개발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대림대학교-오산대학교(이상 경기도 RISE 사업 1유형 선정 대학)가 25일 대림대 산학협력단 대회의실에 모여 긴밀한 협력체계 강화를 공식화했다. 또한 미래성장산업 분야 중심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에 필요한 공동 거버넌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 RISE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전문대학 협의체' 발족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대학은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미래성장산업(G7) 분야 협력 전략 공동 수립 △ 산-학-연플랫폼 시스템 공동 기획-개발 및 운영 △RISE 세부 프로그램 통합 관리 및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대학 간 자원 공동 활용 및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공동 개발되는 산-학-연플랫폼은 지자체–대학–산업체–연구기관을 연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미래성장산업(G7) 분야 인재 양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성과관리 및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대학별 개별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공동 설계를 통한 개발비 절감과 시스템 완성도 향상이란 실질적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발족식에서 “미래성장산업(G7) 분야는 지역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의체는 단순히 사업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경기도 내 전문대학들이 하나의 유기체로 움직이며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 간 데이터 표준화와 공유를 통해 기업에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더 넓은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지-산-학 통합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복대학교-대림대학교-오산대학교는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기능 요구사항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촉법소년 연령 하향, 처벌 넘어 ‘책임과 회복’ 세워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부가 두 달 뒤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예고한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잘못된 행동에는 책임을 묻되, 성장의 길에는 다시 기회를 줘야 한다"며 교육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 논의의 본질은 단순히 나이를 낮추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정'과 '회복'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데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교육의 책임자이자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사안을 마주하고 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우선 “처벌받지 않는다"는 인식이 정의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법의 허점을 이용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사법 정의를 조롱하는 도덕적 해이는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따른다는 원칙은 타협할 수 없는 교육의 기초"라며 “다만 그 책임은 아이의 미래를 단절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다시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대 변화에 따른 법·교육 기준의 재정립 필요성도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AI와 디지털로 대변되는 오늘날의 환경은 아이들에게 방대한 정보와 빠른 성장을 가져다주었지만, 동시에 법적 허점을 학습하는 부작용도 낳았다"며 “변화된 시대상에 맞춰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상식을 바로 세우는 것이 경기 인성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짚었다. 특히“연령 하향에 따른 우려에 대해서는 교육적 보완책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이를위해 “아이들을 단순히 전과자로 만드는 데 그친다면 우리 사회는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연령 하향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공백은 교육이 채우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형 특화 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1대 1 밀착 선도와 전문적 심리치유를 강화하고 범죄의 고리를 끊는 실질적 교정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해 학생뿐 아니라 보호자에 대한 교육 이수를 체계화해 가정의 훈육 기능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잘못을 덮어주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엄격한 책임의 무게를 가르치되, 그 무게를 견디고 다시 일어설 기회까지 주는 것이 교육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와함께 “법은 질서를 세우지만, 교육은 사람을 세운다"며 “경기교육이 그 길을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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