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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이천시-평택시-경기광주시-성남시-여주시-용인시

성수석 시장과 공직자 40여 명 렛츠런파크 방문해 복합 문화시설 점검 및 전략 구상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선 가운데 성수석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40여 명이 휴일을 이용해 한국마사회 시설을 방문하고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천시는 지난 10월 25일 성수석 시장과 간부 공무원, 직원 등 40여 명이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해 경마공원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경마공원의 시설 구성과 운영 방식을 파악하고, 이천시 유치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시 내부 게시판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집했으며, 유치 업무 담당 부서 외 직원들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 10여 명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경주 관람시설과 가족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문화·여가 공간, 산책로 등을 둘러봤다. 또한 경마공원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 현황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며 이천시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성수석 시장은 현장에서 한국마사회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경마공원 유치에 대한 이천시와 시민들의 의지를 전달했다. 이천시는 앞서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1순위 후보지로 장호원읍을 선정했다. 기존 말산업 기반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말산업·복지·여가 종합 특구'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경마공원을 경주 관람뿐 아니라 문화·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성수석 시장은 휴일에도 현장 견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운영 사례를 토대로 교통 접근성과 관광자원 연계,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천시에 적합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협의와 현장 조사를 이어가며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세부 추진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4일 평택노을생태공원서 개최…억새길 야간조명·레이저 태그 체험·나태주 축하공연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지난 24일 평택노을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6 평택 원평나루 억새축제'에 시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평택 원평나루 억새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을 억새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 축제에서는 억새 산책로에 가로등을 새롭게 설치하고 스탠딩 조명을 배치해 해가 진 뒤에도 억새밭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조명을 활용한 억새길은 방문객들에게 가을밤 산책과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했다. 청소년을 위한 '레이저 태그' 체험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부스와 억새길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시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6시부터 열린 억새콘서트에서는 국제대 댄스팀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가수 나태주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면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최원용 평택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택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억새 산책과 문화공연, 체험활동을 연계한 가을철 지역 문화행사를 운영했다.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회원 100여 명 참여…타이어·엔진 점검 및 오일 보충 등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에서 겨울철 차량 고장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점검 행사가 열려 시민 차량 700여 대가 점검을 받았다. 광주시는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주시지회가 지난 25일 광주시민체육관 주차장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규 지회장을 비롯한 조합 회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차량의 주요 부품과 안전장치 등을 점검했다. 정비 관계자들은 타이어 마모 상태와 엔진, 등화장치 등을 살펴보고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오일류를 보충했다. 차량 실내 살균·소독과 에어컨 항균 필터 교환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기온 변화에 따른 차량 결함과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 무상점검 사업은 2009년부터 시행됐으며, 2019년부터는 겨울철 대비 차량 정비와 안전점검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차량 관리비 부담을 덜고 교통안전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차량 결함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10개사 33건 상담·172만 달러 계약 추진…브로츠와프시 자매결연·방산협회 협약 체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폴란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854만 달러(약 115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지역 방산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총 33건의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72만 달러(약 23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대드론 장비 제조업체인 넥스트나인(대표 박정준)은 폴란드 현지 대드론 기업과 독일 공항 6곳의 입찰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독일과 폴란드 기업에 자사 제품 판매도 확정했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9일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수출상담 결과를 점검하고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성남시와 브로츠와프시가 유럽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방산과 첨단산업을 비롯한 경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위산업협회(PCNDM)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기술교류와 시장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방산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최근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국가로, 성남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과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방산시장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수출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브로츠와프시와의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독립국가연합(CIS), 북유럽, 폴란드 등 3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총 27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으며, 2178만 달러(약 304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여흥초등학교서 체육·문화교류 행사 개최…지역사회 소통·친목 도모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에서 내·외국인 주민들이 체육활동과 문화공연을 통해 교류하는 가을운동회가 열렸다.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진재필)는 지난 10월 25일 여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내·외국인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이주민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지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광덕 여주시 부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개회식과 축사,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운동회에서는 다양한 명랑운동회 프로그램과 이주민밴드 공연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별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주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경기에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번 행사가 이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주민 간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덕 부시장은 여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7천여 명도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구성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운동회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국적과 문화적 차이에 관계없이 주민들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상담·통역, 한국어 교육, 문화교류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2개 도시와 경쟁해 공공부문 최고상…캐릭터 '조아용'·시민 서포터즈 활용한 소통 성과 인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소통 성과를 인정받아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기초지자체(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국 22개 도시와 경쟁해 기초지자체(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실적과 콘텐츠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시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등 5개 SNS 채널을 운영하며 매체별 특성에 맞는 시정 정보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책과 생활정보를 전달해 왔다. 구독자 6만 2000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에서는 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 서포터즈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정보 전달도 평가에 반영됐다. 서포터즈들은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 생활정보 등을 직접 취재해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 소식을 소개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SNS 채널별 특성을 고려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이 SNS를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 캐릭터와 시민 친화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 소통에 반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연구원

국비 200억 확보해 2029년까지 에너지 자급 기반 조성…입주기업 전력비 절감·RE100 이행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주안·부평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2029년까지 총 320억 원을 투입해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진행한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서 인천주안·부평스마트그린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이달부터 2029년 12월까지 추진되며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 32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후 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부지별 구조 안전성과 설치 여건을 검토한 뒤 사업을 진행한다. 생산된 전력은 입주기업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이행을 지원한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탄소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발전량과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기업별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전력 품질과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태양광 발전수익을 산업단지에 다시 투자하는 '산단 햇빛소득 모델'도 추진한다. 수익금은 주차환경 개선과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서 2023년 남동산단에서도 같은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을 주안·부평산단에 적용하고, 향후 다른 산업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기존 산업단지가 전력비 부담과 탄소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과 수익 재투자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 지역사회가 함께 혜택을 얻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 현장 찾아 선수단 응원·안전관리 당부…금 33개·은 35개·동 40개로 전국 4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고교선수단이 제주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10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종혁)는 25일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 고교선수단이 금메달 33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인천시 고교선수단은 선수 537명과 임원 132명으로 구성됐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도 대회 기간 제주 현장을 찾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직원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선수단 본부를 방문해 대회 운영 상황과 학생 선수들의 경기 성적 등을 확인했다. 특히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정종혁 위원장(민·서해구1)은 현장에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경기 활동을 지원했다. 정 위원장은 학생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인천시 선수단에 대한 교육위원회 차원의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학·과학 융합축제에 8만여 명 참여… 453개 체험 부스서 '읽걷쓰AI' 교육 성과 공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수학과 과학, 인공지능(AI)을 연계한 융합교육 축제를 열고 학생들의 탐구활동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12회 인천수학축전 & 제28회 인천과학대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문하는 수학! 열어가는 과학! 연결하는 AI!'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과학 체험 부스 255개와 수학 체험 부스 198개 등 총 453개가 설치됐으며, 8만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축제에서는 관찰과 질문, 탐구를 중심으로 한 '읽걷쓰' 기반 융합수업 결과물이 소개됐다. 개막식에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뮤지컬과 은봉초등학교 댄스, 수선의발 H 팀 공연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하나의 질문 453개의 가능성'을 주제로 행사를 소개했다. 제12회 인천수학축전에서는 인공지능(AI) 방탈출 버스인 '수학 미스터리룸'과 대형 수학구조물 전시가 마련됐다. 인천수학용어말하기 한마당, 주제탐구 프로젝트 발표, '도전! 디자인·창의구조물·퍼즐 마스터' 등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활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제28회 인천과학대제전에서는 생태·융합·발명 분야의 체험활동과 함께 바둑기사 이세돌이 참여하는 과학 보드게임,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메이커 탐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우리동네 과학산책, 3분간의 과학소통, 가족 과학 퀴즈 및 골든벨, 인공지능 활용 STEAM 콘텐츠 창작교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453개 체험 부스가 학생들의 관찰과 질문, 탐구 역량을 AI와 연결한 '읽걷쓰AI' 교육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반려동물복지센터 문 열어…올해 56억 4,800만 원 투입해 유기동물 보호·반려문화 개선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대응해 26일 반려동물복지센터를 개관하고 유실·유기동물 보호부터 입양, 양육 지원까지 연계하는 동물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약 39만 2천 가구로 전체의 29.2%를 차지한다. 시는 올해 총 56억 4,800만 원을 투입해 동물복지와 안전관리, 유기 예방, 입양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반려동물복지센터는 유실·유기동물의 건강관리와 입양, 시민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시설이다.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된 유기견 가운데 공고기간이 지난 동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사회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입양 희망자에게는 사전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입양 이후에도 행동교정과 양육 상담을 지원한다. 장기 보호동물 등을 시민이 일정 기간 가정에서 돌보는 임시보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입양 서비스와 시민교육은 11월부터 시작된다. 시는 2027년 입양 상담과 사후관리 기능을 전문화하고, 2028년에는 임시보호와 민간 연계 입양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실·유기동물 보호사업도 강화한다. 올해 9월 말까지 인천에서 구조·보호된 유실·유기동물은 3,209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19마리보다 410마리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입양은 1,170마리로 전년 동기 1,526마리보다 356마리 줄었다. 시는 올해 유실·유기동물 4,795마리의 구조·보호 관리를 지원하고, 동물보호시설 2개소의 환경개선도 추진한다. 입양 시민에게 진료비와 예방접종비, 동물등록비 등을 지원하며 올해 지원 목표는 527마리다. 유기 예방을 위해 농촌·공업지역 실외사육견 250마리의 중성화수술과 690마리의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한다. 사회경제적 취약가구가 양육하는 반려동물 249마리에는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재난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구호물품도 마련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교육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가정방문형 반려동물 행동교정 76가구, 반려동물 교양강좌 34회, 반려문화 교실 25회,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보호교육 130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는 11월부터 반려견 행동교육과 산책 예절, 어린이 생명존중 교육 등을 실시한다. 향후 청소년 직업체험과 시민 자원봉사, 대학생 현장실습도 추진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관리사업으로는 5,175마리의 중성화수술과 급식소 8개소 설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체 수 관리와 주민 간 갈등, 위생 문제 개선을 추진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동물보호와 입양뿐 아니라 시민교육과 참여를 연계하는 거점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책임 있는 입양과 양육을 지원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호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인천서 5개국 참여 SDGs 이행 포럼 개최…최계운 원장, 생태복원·물 관리·탄소흡수 연계 모델 제안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연구원이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와 협력해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 확대에 나섰다.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인천시, 인천대학교,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유엔 ESCAP-ENEA) 등과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대에서 '제10차 동북아시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다중이해관계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6 Sustainable Development Week'의 마지막 일정으로 마련됐다. 지난 9월 16일 인천연구원과 유엔 ESCAP이 체결한 MOA의 첫 후속사업이기도 하다. 행사에는 한국·중국·일본·몽골·러시아 등 동북아 국가의 정부와 연구기관, 국제기구, 시민사회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별 SDGs 추진 현황과 정책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SDG 4(양질의 교육), SDG 10(불평등 감소), SDG 12(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SDG 15(육상 생태계), SDG 17(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포용과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생태계 복원,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연구원은 SDG 15와 관련해 생태계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 물안보, 재해위험 저감을 연계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계운 원장은 생태복원과 물 관리, 탄소흡수를 결합한 동북아 환경협력 모델인 'Green Water-Green Carbon Initiative'를 제안했다. 이 모델은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모래·먼지폭풍(SDS)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발생 지역의 토양과 수분, 식생을 회복하고 탄소흡수 기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관측과 예측, 조기경보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재해 발생 원인을 줄이는 예방적 접근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이 포함된 '2026 Sustainable Development Week'는 유엔 지속가능발전사무소(UNOSD), 유엔 경제사회국 지속가능발전목표 담당부서(DSDG), 유엔 ESCAP-ENEA가 공동 주관했다. 환경부와 외교부, 인천시, 인천대학교 등이 지원했으며 지속가능발전전환포럼(SDTF), 동북아 개발협력포럼, 시민사회포럼 등이 연계 운영됐다. 인천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엔 ESCAP 및 동북아 각국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정책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연구성과를 국제협력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최계운 원장은 이번 포럼이 동북아 국가와 국제기구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엔 ESCAP과 체결한 MOA를 바탕으로 공동연구와 정책협력을 구체화하고, 인천의 정책 경험이 동북아 지역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소생태 미래전략연구회 정책토론회 개최…전문가·산업계·운수업계 참여해 인천형 수소산업 발전 방향 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가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수소생태 미래전략연구회'(대표의원 강순화)는 최근 시의회에서 '수소로 여는 인천의 미래 길–인천 수소모빌리티 확산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와 산업계, 운수업계, 인천시 관계부서 등이 참여해 인천의 수소 생산·공급·충전·운행 기반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김상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인천이 수소버스와 충전시설, 대규모 액화수소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어 수소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서 수송 부문 감축목표가 2018년 대비 60% 이상으로 설정된 점을 설명하며, 장거리·고빈도 운행이 필요한 대형 상용차의 탄소배출 저감에 수소모빌리티가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항,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된 인천의 특성을 고려해 수요 거점 중심으로 충전시설을 확충하고, 운수업체와 충전사업자, 수소 공급사업자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임철 SK이노베이션 E&S 부사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구축한 인천의 액화수소 생산시설과 충전 인프라, 수소 대중교통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수소산업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용주 아주대학교 연구교수는 수소버스 노선별 운행 조건과 충전 접근성, 공급 차질에 대비한 운영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박수응 신백승여행사 대표는 충전소 운영비와 수익성, 공차운행, 부지 확보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문일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는 수소 생산부터 충전과 대중교통 운행까지 연결된 인천의 기반을 활용하되, 현장에서 제기된 운영상 문제를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시 기후에너지국·교통정책국·환경국 관련 부서장들도 참석해 에너지와 교통, 환경정책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강순화 대표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확인한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정책연구에 반영하고, 인천의 수소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학 의원도 기존 수소산업 기반의 성과와 경쟁력을 검토하는 동시에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정책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구회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진행 중인 정책연구용역에 반영해 차량 수요와 충전 접근성, 공급 안정성, 기존 시설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천형 수소모빌리티 단계별 추진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수소생태 미래전략연구회'에는 강순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순학·방지현·정선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용인시, 반도체 인력 양성망 넓힌다…고교·대학·기업 교육 연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고교 단계부터 기업 재직자와 경영진까지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 개교하는 용인반도체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의 교육과정, 기업 대상 실무교육,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 검증시설을 연계하는 구상이다. 경기도 유일의 반도체 특화 고등학교인 용인반도체고등학교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027년도 신입생 원서를 받는다. 학교는 처인구 남사읍 남곡분교장 폐교 부지 1만 7634㎡에 2027년 3월 특성화고로 개교하고, 2028년 3월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가칭)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교 시 반도체제조과와 반도체장비과 등 2개 학과 24학급을 편성하고, 학급당 16명을 모집한다. 마이스터고 전환 후에는 반도체 8대 공정을 다루는 반도체제조공정과와 설비 운용·유지보수를 배우는 반도체장비과를 운영한다. 시는 2023년 4월 삼성전자·SK하이닉스·서플러스글로벌 등과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 실습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52개 반도체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졸업생 109명의 채용을 약정했다. 첫 졸업생이 나오는 2030년부터 현장 인력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학교 설립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됐다. 이상일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이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2024년 8월 반도체특성화고 지정 승인을 받았고, 2025년 12월 착공에 이어 2026년 6월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았다. 기업 인력의 재교육도 병행한다. 용인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2024년 5월부터 '반도체 최고위과정(SLP)'을 운영해 올해 상반기까지 5기, 수료생 55명을 배출했다. 현재 6기 과정생 8명이 12월 16일까지 교육받는다. 강의에는 UNIST 교수진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전·현직 임원이 참여한다. 소부장 기업 신입사원 통합교육에는 지난해 7월 19명, 올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25명이 참여했다. 올해 교육생들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반도체 8대 공정과 산업 전망을 배우고 명지대 팹 시설을 견학했다. 시민·공직자 대상 '반도체 일반교육'에는 지난해 8회에 걸쳐 157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11월 기흥·죽전·남사도서관에서 시민 교육이 진행된다. 대학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명지대 반도체 계약학과 재직자에게 지난해부터 등록금의 60%를 지원하고 있다. 6개 기업의 재직자 8명이 3학년 편입 후 2년간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대 등 지역 6개 대학과 구성한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는 5차례 정기회의에서 교육자원 공유와 현장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과 별도로 반도체 연구·실증시설도 마련한다. 용인시는 정부, 경기도, SK하이닉스 등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인 '트리니티팹'을 조성 중이다. 2027년 7월부터 자체 생산시설이 없는 국내 소부장 기업들도 실제 양산시설과 유사한 환경에서 신기술과 시제품을 시험하고 생산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1983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반도체가 생산된 용인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육성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며 용인반도체고 개교가 지역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에서 '2026 꿈의 예술단 구리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 '담대한 도전,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는 꿈의 무용단, 꿈의 극단, 꿈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아동-청소년 단원들은 그동안 배우고 연습한 내용을 각 예술단 개성을 담은 무대로 선보이며 시민과 성장의 결실을 나눈다. 꿈의 예술단 구리는 아동-청소년이 무용과 연극, 관현악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르고 소통과 협력을 배우도록 구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교육사업이다. 첫 공연은 오는 31일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리는 꿈의 무용단의 '이어지고, 넓어지고'다. 아이들 시선으로 바라본 구리시 일상과 관계를 춤과 미술, 소리로 표현한다. 집과 학교, 거리에서 발견한 색과 형태, 소리와 움직임이 연결돼 하나의 풍경과 춤으로 펼쳐지는 과정을 담았다. 내달 7일에는 유채꽃 소극장에서 꿈의 극단이 '구리구리 대모험!'을 선보인다. 어른들이 모두 사라진 세상에서 자유를 즐기던 아이들이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고, 서로 힘을 모아 해결해 가는 이야기다. 아이들 모험을 통해 협력과 책임의 의미를 유쾌하게 전한다. 마지막 공연은 내달 14일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리는 꿈의 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담대한 도전, 빛나는 우리'다. 지난 6년간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음악을 배우며 성장해 온 단원들의 여정을 무대에 담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내년부터 구리시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연주회에서 그동안 성과를 나누고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각 공연 전날까지 받으며, 꿈의 무용단과 꿈의 극단은 정보 무늬(QR코드), 꿈의 오케스트라는 구리문화재단 누리집 댓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 공연 모두 당일 현장에서도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세부 공연 정보와 신청 방법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중첩규제와 취약한 산업-고용 기반을 지방우대지수 산정기준에 반영하고 남양주를 1권역에서 3권역으로 재지정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이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인구가 증가하더라도 실제 경제적 자족성이 낮고 국가 규제로 산업기반 확충에 제약을 받는 지역 여건을 지원 기준에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중첩규제 지역에 별도 지원 특례를 부여하는 '규제특례권역' 신설도 함께 요청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서울과 거리, 사회-경제적 발전 수준, 인구감소지역 여부 등을 종합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하는 '지방우대지수 운영 및 관리 규정' 고시 제정안을 지난 21일부터 행정예고했다. 의견 수렴 후 최종 확정해 내년부터 재정-세제-규제-조달 등 정부 정책과 사업에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제정안에선 남양주를 포함한 경기도 내 24개 시-군이 1권역으로 분류됐다. 남양주시는 이런 권역 구분이 지역의 경제 여건과 중첩규제에 따른 발전 제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향후 정부의 우대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남양주시 2023년 기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084만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30위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와 도시 규모는 커졌지만 산업용지와 업무시설 등 생산-고용 기반 확충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경제적 자족성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입지 규제와 개발제한구역,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돼 토지이용과 기업 유치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주택공급에 따른 기반시설 수요와 재정 부담은 늘어나는 반면 이를 감당할 지역경제 기반 확충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구조다. 이에 남양주시는 정부에 3가지 제도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첫째, 지방우대지수 산정기준에 지역의 경제적 자족성과 규제 부담을 충분히 반영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1인당 GRDP와 연계한 산업-고용 기반, 인구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수요와 재정 부담을 함께 고려하고 규제면적과 주민-기업의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규제부담 지표를 추가하자는 내용이다. 둘째, 취약한 산업-고용 기반과 중첩규제에 따른 발전 제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양주를 1권역에서 3권역으로 재지정을 건의했다. 셋째, 중첩규제 지역을 위한 '규제특례권역' 신설을 제안했다. 규제 중첩 정도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해당 지역을 지정하고, 기존 권역 구분과 관계없이 재정 지원과 지역발전 사업에서 별도 지원 특례를 부여하자는 취지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6일 “지역 발전 여건은 수도권 여부나 인구 증감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중첩규제가 토지이용과 산업기반 확충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경제 여건을 반영한 산정기준 개선과 규제특례권역 신설이 필요하다"며 “남양주가 규제로 인한 제약을 극복하고 자족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개선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역 국회의원 및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첩규제와 산업-고용 기반 부족 등 공통 현안을 토대로 제도개선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가칭)양평추모공원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책자 '궁금해요! 가칭 양평추모공원 Q&A'를 만들어 후보 지역 세대주를 대상으로 발송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책자는 지난 1일 열린 제10차 공설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사업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주민이 가질 수 있는 궁금증과 우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자에는 △양평추모공원 건립 필요성 △사업 기본 현황 △주요 시설 안내 △주민지원계획 △환경 분야 등 주민 우려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입지 선정 절차 △타 시-군-구 장사시설 조성 사례 등이 담겼다. 특히 주민지원계획과 환경 분야를 질의응답(Q&A) 형식으로 구성해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양평군은 이번 홍보책자 발송을 통해 주민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지속 소통하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내달 28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이금희와 함께하는 '다정한 클래식' 올해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성탄절을 앞둔 설렘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클래식 음악으로 미리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대에는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오른다. 2013년 예술의전당에서 첫선을 보인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12대 첼로로 정통 클래식을 새롭게 해석해 주목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상민을 리더로 서울대학교 김민지, 중앙대학교 주연선, 뒤셀도르프 클래식 심포니 수석 김두민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첼리스트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영화 007 시리즈의 주제곡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등장하는 음악,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제2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7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클래식 선율과 함께 시민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 '다정한 클래식' 마지막 공연인 만큼 시민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문화의날 50% 할인을 적용하면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아트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6일 감일공공복합청사에서 '2026년 주민과 대화 하반기 결과보고회'를 열고 감일동 주민과 건의 사항 처리 성과와 지역 핵심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각 국-단-소장은 건의 사항 처리결과를 결과보고회에서 설명하고. 이현재 시장이 50분간 질의응답을 주재했다. 감일 주민의 숙원인 지하철 3호선 연장(송파하남선)은 서울 오금역~하남시청역 11.7㎞ 구간에 감일 1개 역을 포함한 정거장 6개를 설치하는 1조 8876억원 규모 사업이다. 기본계획 승인 후 올해 3-4공구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했으며, 내달 2공구 선정을 거쳐 오는 203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가칭)감일백제박물관은 감일백제공원에 LH가 전액 부담하는 15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3167㎡ 규모로 건립한다. 백제 횡혈식 석실묘(옆쪽에 출입구를 둔 돌방무덤)와 출토 유물 전시실, 개방형 수장고, 교육체험실 등을 갖추며, 3월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생활 SOC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작년 10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가 개관했고 감일종합복지타운 조성은 내년 이후로 예정돼 있다. 신우초 인도교는 지난 5월 준공했으며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을 확보한 벌말천 인도교는 내달 준공 예정이다. 감일신도시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은 지난 7일 공사를 마쳤고, 천마산 어린이숲놀이터는 연말까지 개선 및 확장 사업을 마무리하고 무장애 데크길 150m를 추가해 향후 총 1㎞로 확대한다. 교육 분야는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이 확정돼 내년 9월 개청을 추진한다. 과밀 해소를 위해 신우초 14개, 단샘초 8개 교실을 증축하고 감일고 6개 교실을 리모델링했다. 감일고는 고교학력향상사업비 9000만원을 지원받고 학생통학 순환버스도 신설돼 학생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남시는 지난 8월 공동주택관리 조례를 개정해 준공 15년 미만 공동주택도 재난예방-근로환경 개선사업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서울변전소 증설 문제는 주민 건강-안전과 지역사회 수용성을 고려해 신중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질의응답에선 도시 미관과 교통안전, 교육정책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한 주민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이후 교육정책 방향을 묻자, 이현재 시장은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학교시설 개방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26년 주민과 대화 하반기 결과보고회는 23일 미사권에 이어 27일 원도심, 28일 위례권에서 열린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구리시의회-부천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공소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길종성 의원이 공동 발의한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고양특례시 유치 촉구 결의안'이 26일 열린 제308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고양시의회는 정부와 경기도에 고양시 입지 선정과 지원을 촉구하고 유치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기구의 AI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과 개발도상국의 AI 활용-교육-훈련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거점으로, 정부가 국내 조성을 위한 입지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소자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에서 지난 14일 입지 선정 공청회가 열렸고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후보지 공모가 이어지는 만큼 경기도가 어느 곳을 후보지로 정해 신청하느냐가 첫 관문이라며 결의안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고양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중앙정부와 글로벌 AI 허브 추진위원회에 접근성, 입주 여건, 정주 환경, AI 실증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고양 선정을 촉구했다. 경기도에는 글로벌 AI 허브 후보지로 고양을 선정해 신청하고, 유치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라고 요청했다. 공소자 의원은 김포-인천국제공항 및 서울과 연결되는 교통망, 킨텍스의 국제회의-전시시설, 국립암센터 등 의료시설과 풍부한 녹지를 고양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국제기구 인력과 가족이 일하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 등 겹겹의 규제로 산업기반 확충에 제약을 받아온 고양에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하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종 입지는 중앙정부의 후보지 공모와 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결정된다. 채택된 결의문은 국회사무처,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고양시, 글로벌 AI 허브 추진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소자 의원은 “글로벌 AI 허브는 선정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국제기구가 오랫동안 머물며 일할 거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고양시가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하는 국제협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의원 34명이 모두 찬성한 데 대해 “고양시 미래를 위해 정당을 떠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시민을 위한 일에는 초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제364회 임시회를 통해 2026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주요 심의-의결 내용은 △8호선 연장 본선 위탁사업비 및 전기요금 전액 승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비 전액 승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및 운영비 전액 승인 등이다.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보다 36억879만원 증액된 총 8669억2954만으로 원안 의결됐다. 다만 심의 의견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경비를 보완하고 국-도비 지원 변경 사항을 반영할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의가 이뤄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 반영했어야 할 일부 운영 경비를 다시 증액 편성한 점은 예산 편성의 부실을 드러낸 것이라며, 재원 배분 안정성과 예산안 신뢰성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엄중히 지적한다고 밝혔다. 또한 8호선 연장 본선 위탁사업비와 전기요금 추가 편성 건은 2026년도 본예산 및 그동안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필수경비의 분할편성이 반복되는 점을 지적하고 연간 소요액의 정확한 추계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지속 요구했음에도 구리시의회의 거듭된 지적과 개선 요구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으므로,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집행기관의 책임 있는 개선을 촉구했다. 이정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긴급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소요를 공감하며 그 목적과 규모가 합리적인지를 중점에 두고 예산을 심의했다"며 “다만 심의 의견에 붙인 것과 같이 예산 편성 부실함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선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은 “사안의 긴급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추경예산을 확정하기 위한 임시회를 신속히 개최했다"며 “이번에 확보된 예산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문화-체육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했다. 지난 24일 박병권 의장은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열린 2026년 소사구민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제53주년 부천시민의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소사구 10개 동 주민이 동 대항 경기 등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박병권 의장은 모범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그동안 시름은 잠시 덜어내고 승패를 떠나 함께 웃으며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3회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를 찾았다. 이날 축제에선 개막식과 시민 자전거 라이딩,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박병권 의장은 “이번 축제가 라이딩의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 배려하는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의회도 쾌적한 자전거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병권 의장은 23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영화제 개최를 축하했다. 제7대 포천시의회가 출범 이후 첫 정례회를 맞이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심의 등 중요한 의정활동이 집중된 회기다. 특히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의회 스스로의 제도와 운영 기반을 정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방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기관이다.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며,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적 권한이다. 따라서 그 권한은 언제나 책임과 품격 위에서 행사되어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는 이러한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우리 의회는 시민의 세금이 적정하게 사용되었는지, 주요 정책과 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과 발전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하여 감사 결과가 실질적인 시정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의회 스스로를 돌아보고 바로 세우는 일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정비하고, 의원 징계에 관한 규칙을 새롭게 마련하는 안건도 다룬다. 이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의회 스스로 더욱 엄격한 기준을 세우기 위한 노력이다. 특히 의회 소관 자치법규 전반을 일괄 정비하는 안건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동안 운영해 온 조례와 규칙을 전수 점검하여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불합리한 조문과 인용 규정 등을 바로잡는 작업이다. 이는 단순한 문구 정비를 넘어 의회 운영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의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물론 제도 정비만으로 시민의 신뢰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마련된 제도를 얼마나 성실히 실천하느냐에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작은 절차 하나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태도가 쌓일 때 비로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례회는 집행기관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를 실천하고, 의회 내부적으로는 제도와 원칙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기회다. 외부를 감시하는 의회가 스스로에게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때 시민의 신뢰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다. 의장으로서 이번 첫 정례회가 원만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 동료 의원들이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의회 스스로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시민의 비판과 조언에도 늘 귀 기울이며, 견제와 성찰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원칙과 품격이 살아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실거주 의무 규제…투기 잡으려다 지방 소멸 부추기나

투기 억제를 위해 도입한 실거주 의무 규제가 오히려 수도권으로 주택 수요를 집중시키고 임대주택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거래를 제한하는 데 그칠 뿐 집값 안정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지방의 주택 활용을 가로막고 임대료 상승을 부추겨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자유기업원이 공동 주최한 '누구를 위한 실거주 의무인가' 정책 세미나에서는 실거주 의무 규제의 실효성과 부작용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 정수연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는 실거주 의무 규제는 시장실패라고 생각하는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이것이 결국은 정부 실패로 귀결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실거주 의무를 강제하니 비수도권 거주자들도 임차인을 내보내고 그 집으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해 서울로 수요가 집중하게 된다"며 “임대주택들은 점점 감소하고, 임대료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거주 의무 규제는 서울로 수요를 집중하는 효과를 낳아 투기 규제라는 본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고 부작용은 커진다는 지적이다. 규제로 인해 지방도 전세난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방은 빈집이 많은데 살 사람이 없다"며 “수도권에 있는 투자 수요자들이 사줘야 하는데 주택 수 규제와 실거주 의무 때문에 지방 집은 쳐다도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있는 집을 활용하지 못해 전세난이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김 소장은 “집이라는 제한된 재화를 비워두는 것은 문제가 되지만, 세입자가 거주를 하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임대주택을 강남에 제공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겠냐"고 반문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실거주 의무는 허가구역 내 거래량은 크게 감소시켰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다. KDI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0년 토허구역으로 지정된 잠실·삼성·대치·청담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비교지역 대비 허가구역 내에서 38.3% 거래량이 감소했고, 가격은 4.3% 감소했다. 전세를 낀 매입과 투자 목적 거래가 제한되므로 단기 수요와 거래량 감소는 자연스러운 결과다. 동시에 인근 비규제지역 가격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풍선효과도 확인됐다. 거래량 감소를 곧 정책의 성공으로 보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박유석 한국부동산학회 이사는 “모든 거래가 투기적 거래는 아니"라며 “가격이 일부 안정됐더라도 거래·이동·임대시장에 발생한 비용이 더 크다면 정책의 순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실거주 의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거주 의무가 폐지된다면 일시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소장은 “시장에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좋지 않다. 반도체 호황의 영향으로 반도체 벨트의 집값이 상승하는 이유는 사내대출이 언제든 막힐 수 있기 때문"이라며 “실거주 의무가 폐지된다면 1~2달 동안은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이후엔 사람들이 '굳이 지금 사야하나'라는 생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기능을 믿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IPARK현대산업개발, 4482억원 규모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IPARK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군포시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2조2000억원대로 늘렸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열린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위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87.4%(참석 조합원 381명 중 찬성 333표)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727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아파트1137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0개 동으로 이뤄져있으며 전용면적은 39~135㎡로 다양하게 조성된다. 공사비 규모는 4482억원이고, 대지면적 12만7296㎡, 연면적은 20만7521㎡다. 단지는 인근 수리산을 전 세대가 조망할 수 있도록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테마정원과 약 1.4km길이의 단지 산책로, 스카이 커뮤니티 등이 조성된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위치한다. 금정역을 통해 서울 도심과 강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향후 금정역 일대 환승체계가 개선되고, GTX-C 노선이 추진됨에 따라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갖췄다. AK플라자와 이마트 등 쇼핑시설뿐만 아니라 인근에 의료·교육시설도 가깝다. 또한 인근에 수리산이 위치해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설계와 우수한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금정역세권 1구역을 군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며 “IPARK현대산업개발의 차별화된 사업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2조21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5852억원 규모의 성남태평3구역 공공 참여 재개발정비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의정부 장암2구역(9002억원), 부산 연산 13구역(2812억원) 수주를 이어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목동 11단지 재건축,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재건축, 고양능곡 3구역 재개발, 방화2구역 재개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비롯해 노원, 용산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를 이어갈 방침이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KCC, 폐안전모 기부로 자원 순환 동참…재활용 안전모로 재탄생

KCC가 기부한 폐안전모가 재활용 안전모로 새롭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사회적기업 우시산·사회적협동조합 무한상사와 손잡고 제품화를 통해 자원 순환에 동참한다. KCC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현장 폐자원 순환경제 구축 다자간 업무협약'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보건공단과 사회적기업 우시산,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은 2022년 시작돼 참여기관과 대상품목을 확대해왔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수거해 재활용하고,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협약을 통해 KCC는 폐안전모를 기부한다. 이 과정에서 안전보건공단은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사업 확산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폐자원을 회수 및 재활용해 제품화하는 절차를 담당한다. KCC가 기부한 폐안전모는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 안전모의 원료로 활용된다. 새롭게 재작되는 재활용 안전모는 지난해 12월 안전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9월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새롭게 탄생한 안전모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을 통해 제작·판매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온실가스 Scope3 감축 목표 인증을 획득하고 수익금 일부를 사회공헌에 활용한다. KCC는 폐안전모 기부에 동참해 안전을 지키는 분야에서 자원의 선순환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역할을 다한 안전모가 새로운 안전모의 자원으로 다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 사업장의 폐안전모 기부를 통해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사회공헌으로도 이어지는 순환경제 체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패트롤] 부천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26일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 독립과 평화를 향한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렸다. 광복회 부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관계자와 보훈가족,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중근 의사 약전 보고와 기념사, 합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박병권 의장은 “안중근 의사께서는 일제 침략에 맞서 행동으로 항거하셨고, 체포된 뒤에도 조국 독립과 동양 평화를 향한 신념을 굽히지 않으셨다"며 “그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천시의회도 그 뜻을 가슴에 품고 선열들의 희생이 미래 세대에 영원히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중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감은 시정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잘못됐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정-처리를 요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감사반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박은정 위원장, 윤성영 부위원장, 현옥순-이재복-이상우-유민희-안두회 위원이 활동했다. 감사 대상 기관에는 안산시 청년정책관, 시민협력관, 홍보담당관, 감사관,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 기획경제실, 행정안건교육국, 농업기술센터, 상록-단원구(7개 과) 및 25개 동행정복지센터, 안산도시공사 등 당연 감사대상 기관과 안산미래연구원,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본회의 의결 대상 기관이 포함됐으며,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들 피감 기관에 대해 총 151건 시정 및 개선 요구를 제시했다. ▷ 고립-은둔 청년 전용 예산 확보 요구=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시 청년정책관에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해 전용 예산을 확보하고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시정에 반영해 구체적인 세부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처가 타 지역에 편중, 투자됐다고 지적하면서 투자설명회 개최로 관내 투자처 발굴과 앵커기업 육성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야한다고 주문했다. ▷ 출자-출연기관 예산 집행-세입 기반 점검= 기획예산과에는 출자-출연기관의 연말 무리한 예산 집행과 임의적인 목적 변경을 방지하고 재정자주도와 자립도 하락에 대응해 통합재정 건전성을 중점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도시공사 지방채는 분양대금 유입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발행해 재무 건전성 지표가 급락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세정과에는 최근 자체 세입 증가가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인지 지속가능한 세입 기반에 따른 것인지 분석하고 신규 세원 발굴에 힘써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 주민 의견 수렴-소통 강화 요구= 전략사업과에는 A병원 증축 및 장례식장 위치 변경과 관련해 인근 약 1000세대 아파트 주민 민원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주민설명회 개최 등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관련 부서와 협의해 행정절차 보류나 재검토 등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 관내 업체 이용 확대-채용 행정 개선 당부= 회계과에는 관내 관급자재 이용 실적이 저조한 원인을 분석하고, 사업부서가 설계 단계부터 관내 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농업정책과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지속적인 적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시간 확대와 주차 환경 개선 등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안산도시공사에는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 공고 인원 오류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으며, 주차장 무인화 등으로 줄어드는 고령층 일자리를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직무를 발굴하는 등 고령층 일자리 확보에도 힘쓰라고 권했다. 박은정 기획행정위원장은 26일 “행감은 시민 알권리를 충족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해 재발 방지와 개선에 목적이 있다"며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지적 사항과 시정 사항 등 문제점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개선해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30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도시개발과 교통-생활기반시설 등 주요 사업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 추진 내실을 다지기 위한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도시교통위원회는 주요 사업이 당초 예산 편성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재정자원도 적절히 활용된 것으로 평가하며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울러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다만 사업별 집행 실적과 실제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해 적정 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반복적인 집행잔액 발생 방지를 주문했다. ▷ 예산 적재적소에, 사업은 계획대로= 특히 화물 공영차고지와 하수처리시설 관련 사업 등에서 이월이 발생한 점을 짚으며, 행정절차와 관계기관 협의, 인허가 등에 필요한 기간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사업 추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불필요한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정비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처리기간 단축과 심의 절차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교통서비스는 지원 규모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편의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지속 개선= 교통약자 이동지원, 저상버스, 노인 교통비 지원 등 시민 체감형 사업에 대해 이용자 대기시간, 배차 불가 사례, 만족도 및 민원 등 실제 이용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효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원 대상과 운영 방식, 예산 규모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결산은 단순한 수치 점검을 넘어 재정 운용 적정성을 살피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도시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되고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운용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시민 이동 편의 증진과 도시-생활 관련 기반시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시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가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참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왕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할 전망이다. 최근 사회적 고립과 은둔은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사회적 관계 단절과 복지사각지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작년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2022년 2.4%에서 2024년 5.2%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정안은 은둔형 외톨이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참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참여 실적과 횟수 등을 고려해 교통비-활동비 등 경비와 상품권, 물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당사자와 가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 조항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 대상 상담이나 교육 등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태흥 의원은 26일 “은둔형 외톨이에게 단순히 집 밖으로 나오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계기와 지속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이 지원사업을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내달 5일 열릴 제32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26일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12명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분야별 조례안과 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심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 심사하며 예산 집행 적정성과 재정 운영 효율성을 점검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선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고양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환경경제위원회의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설교통위원회의 '고양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복지위원회의 '고양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안' 등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45개 안건이 상정됐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오는 11월10일부터 12월10일까지 31일간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고양특례시청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제9회 고양특례시의장기 특공무술대회'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고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양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특공무술중앙회가 주관했으며 출전 선수들은 형(품새)과 입식타격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김미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 준비에 힘쓴 김주홍 고양특례시특공무술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고양특례시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참가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특공무술은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키우고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육활동"이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전국 무대에서 고양을 빛낼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서로 격려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양시의회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제139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남양주시의회 김진희 의장을 비롯해 김동훈 부의장, 원주영 운영위원장, 임영신 문화복지위원장, 이영환 도시교통위원장, 성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여주시의회, 경기광주시의회, 양평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도 함께 자리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소속 의장들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정례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식은 △참석 시-군의회 의장 소개 △남양주시의회 참석 내빈 소개 △남양주시의회 의장 개회사 △남양주시장 환영사 △기념품 증정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례회의는 제138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10대 전반기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 및 부회장 선출,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 등 3건의 심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임원진 선출 결과 회장은 경기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장, 부회장에는 양평군의회 지민희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양주시의회 첫 출발이 다소 늦어져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구성이 지연된 점에 대해 송구하며, 오늘 새로 선출된 회장님 및 부회장님, 여러 의장님과 함께 2년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우리 경기동부권은 수도권이자 상수원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오랜 세월 각종 중첩규제와 지역 발전의 제약을 감내해 왔다"며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고, 공익을 위한 책임과 주민의 정당한 권리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공동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시-군의 경계를 넘어 공동의 목소리를 내야 하며,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시민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차기 제140차 정례회의를 경기광주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6일 의원회의실에서 '10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제349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동두천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 구현을 위해 의원 발의안 3건과 집행부 제출안 3건 등 4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송흥석 동두천시의원은 '동두천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집행부는 '동두천시 주한미군 공여구역 피해규모 산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 등 3개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정담회를 주재한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동두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노력하는 만큼 시민이 안정된 일상에서 생업에 전념하고, 동두천시의회에 대한 신뢰가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동두천시의회 제350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32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도시공사를 상대로 의왕백운PFV의 회계기준 위반 및 금융당국 제재, 반복적인 자료 제출 거부 문제를 지적하며 의왕시-의왕도시공사, 의왕백운PFV 등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해명과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6월 금융당국은 의왕백운PFV의 2019~2023년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대해감사인 지정 1년을 의결하고 과징금 부과를 추진했다. 의왕백운PFV는 공공기여 사업비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재고자산과 부채를 과소계상했으며, 관련 금액은 연도별 약 960억~1803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취득세와 일부 사업비를 잘못 계상해 재고자산과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한 사실도 드러났다. 김태흥 의원은 “의왕도시공사 등이 공공지분 50%를 보유한 대주주인 만큼, 회계처리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과는 별개로 대주주로서 어떤 역할을 했으며, 회계 및 재무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 어떤 관리-감독을 해왔는지 의왕시민 앞에서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징금과 지정감사 비용의 부담 주체, 관련 책임자에 대한 조치, 회계 문제가 PFV의 재무 상태와 배당 및 공공기여 재원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의왕백운PFV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의왕시를 앞세운 이상, 공공의 이익이 걸린 개발사업에서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대주주로서 어떤 점검과 대응을 했는지 의왕시민께 설명해야 한다"며 “관리-감독 체계를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책임자는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시 관계자들은 관리-감독 책임과 관련해 “인허가 과정은 도시개발과에서 점검하며, 의왕도시공사 역시 의왕시가 출자한 기관인 만큼 의왕시 차원 점검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아울러 의왕도시공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10대 의왕시의회에서 요구한 의왕백운PFV 관련 자료는 모두 제출이 거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백운PFV는 의왕시 종합병원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왕도시공사는 기존 PFV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민간 참여자를 공모한 상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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