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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0년간 가장 많이 발전한 곳...지난해 지역발전지수도 전국 7위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가 지난 10년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시군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는 13일 '2024 지역발전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시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란 159개 시군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2년 주기로 발표되고 있다. 시의 지난해 지역발전지수는 46.1로 전국 7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4년 45위였던 것에 비해 38계단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30위 이상 순위가 상승한 기초지자체는 경기도 3곳, 전북 1곳, 전남 4곳, 경북 1곳 등 9개 시군에 불과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 고령화율, 출생률을 기반으로 측정한 '주민활력' 부문과 △고용기회 및 소득수준, 지자체 재정 등의 지표로 산출한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각각 4위와 6위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외 △기초 생활, 교육, 보건‧복지 등을 나타내는 '생활서비스' 부문에서는 41위를 기록했으나 △녹색휴양기반 및 문화체육기반을 지표로 산출하는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는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지역이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이 이번 지역발전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인구 증가율과 출산율이 높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부문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모산‧은실‧지산초록‧청북하늘빛 공원 등 거점 공원을 중심으로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어린이창의체험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포승복합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들 사업이 결실을 맺으면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올 시정 주요 정책 발표...‘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 강조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3일 '을사년 e-정책 소통'의 첫 번째 시간으로 2025년 시정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경제, 교육‧복지, 도시 기반 시설, 교통 정책, 도민 체전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갖는 분야의 핵심 정책이 소개됐다. 시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의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과 '경제 활력 지원'을 통해 민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17억원 규모의 경영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총 83억원을 투입해 기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아울러 올해 예산의 44.4%에 해당하는 5521억원을 교육·복지 정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지원 정책과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아동, 청년, 장년층,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쳐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도시 기반 시설 정책으로는 '2040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권역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각종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무엇보다 2030년 광주역 중심의 철도 시대를 대비해 광주역세권에 쇼핑몰, 종합병원, 웨딩홀, 컨벤션센터 등 MICE 산업과 교통 환승기능을 강화해 5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철도 중심의 교통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철도망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안성~구리 간 고속도로 및 역동~양벌 간 도로 개통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개선한다. 또한 상습 정체 구역에 대한 신호체계 개선 및 가감차로 확장 등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끝으로 내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과 국제 공인 실내수영장 등 8개 주요 시설의 전 공정을 연내 마무리하고 10개 시설의 정규 규격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50만 자족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약, 차질 없는 추진으로 학생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만들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지난해 교육감 공약사업 평가 결과 임기내 최종 이행 완료 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지난해 교육감 공약사업 평가 결과 임기내 최종 이행 완료 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해까지 이행 완료 목표율인 74%를 12%p 초과 달성한 수치로 임기 내 공약 완수를 위한 체계적인 추진과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5대 분야 110개 공약사업 중 50개의 사업의 이행 목표를 100% 달성했으며 나머지 60개 사업 역시 정상 추진 중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 교육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남은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학생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2024년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 회의를 운영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대전 초등학교 사건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 및 교원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늘봄교실 참여 학생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벨 시스템을 개선한다. 교실 내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실로 연결되는 방식에서 경찰서와 소방서로 긴급 신고가 되는 양방향으로 전환한다. 또한 교직원의 일과 시간 전후에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소수 학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늘봄 담당을 2인 이상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대전 사건의 원인이 된 질환 교원 관리를 위해서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강화해 상반기 내 교육청 연계 전문병원을 지정하고 질환 관련 진단 전문성을 높여 질환교사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1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현재까지 5건을 심의, 3건을 직권 휴직 처리했다. 아울러 교원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심한 우울증이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교원, 소진 상태에 놓인 교원 등 마음 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파악해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상담 및 치유 지원을 제공하고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 검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학교에서, 그것도 교사에 의해 일어나 너무나 슬프다"며 “다시금 전방위적으로 학생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안양시의원 5명, 5분자유발언서 대안 제시 ‘공명’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보영-김정중-윤경숙-이재현-장경술 안양시의회 의원은 12일 열린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옛 명성 잃고 침체된 만안구, 보행도로 안전 제고, ▲안양시 필수조례 정비 현황과 안양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 시민 예술공간으로 활용,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민원 쇄도, ▲ 은둔형 외톨이 고립 청년 증가에 대해 각각 예리하게 진단하고 참신하고 호소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 이목이 집중됐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보영 안양시의원은 만안구 활성화를 위해 “상업시설과 청사시설 공간을 배치하여 업무 효율성 및 경제성을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안양시 재정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정중 안양시의원은 “보행 환경 개선은 단순한 도로 정비 문제가 아니라 시민 권리를 보장하는 일이며,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문제"라며 “지금 우리가 이 문제를 방치한다면, 더 많은 시민이 불편과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하며, 우리 안양시는 보행약자에게 배려 없는 도시로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경숙 안양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필수 조례 정비율은 89.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0위에 해당한다"며 “현재 안양시에는 필수 조례 미개선 사항이 21개나 되니 하루빨리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양박물관이 1층 카페와 2층 전시실, 3층 음식점 '더 테라스'로 운영 중인데, 3층 '더 테라스'를 예술공원에 걸맞은 공간으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재현 안양시의원은 “안양시 박달로 351에는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노루페인트가 본사를 두고 있어 이곳 주변에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저 역시 같은 생각"이라고 전제한 뒤 “안양시청 정문에서 추위에 떨면서 외치는 목소리에 안양시는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 안양시 행정은 정치적인 행정이 되면 안되고 시민을 바라보는 공익적인 사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장경술 안양시의원은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 상담 및 정서 회복 지원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 촉진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김보영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만안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드리려 합니다. 1975년 7월 시청사로 출발하여, 50년이 지나 오래된 만안구청을 새로이 건립하여 지역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현재 만안구를 살펴보면, 지하철1호선 안양역을 중심으로 안양대-성결대-연성대 등과 연결되는 대학가가 자리를 잡고 의류, 식당, 온갖 잡화 등을 파는 지하상가부터 유흥주점까지 다양한 업종의 상가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예전엔 활기가 넘치는 상권이었지만 2000년 이후부터 상권 중심이 범계와 평촌으로 바뀌면서 젊은이들의 유동인구는 줄어들었고 정체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골목마다 빈 상가들이 수두룩하며, 그나마 영업하는 식당들은 테이블 채우기도 힘겨워 보이며, 임대라고 적힌 안내문이 즐비하고 공실이 증가하면서 텅 빈 거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에 예전 명성을 되찾고자 안양1번가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청소년과 청년을 유입하기 위하여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 개최 및 올해 개관 예정인 '안양청년1번가' 청년공간을 통해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활성화 되기엔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만안구청 역시 노후화 및 누수로 인하여 화장실, 보일러, 배관, 옥상 등 각종 보수공사 및 방수공사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예산 부족으로 시설 개선은 더딘 상태이며, 주차 공간이 늘 협소해 늘어가는 행정 수요 및 주민의 소통 공간 및 여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입니다. 시장님도 지난 11월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사업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시청사 이전도 중요하지만 만안구청 신청사 건립 추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두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상업시설과 청사시설 공간을 배치하여 업무 효율성 및 경제성을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1층에서 ~ 3층에는 상업, 문화시설 등이 4층에서 ~ 6층에는 일반사무실이 들어와 지역 경제성도 살리고 주민들의 여가 요건도 충족되는 상업⋅문화 복합시설 공간으로 거듭난다면 만안구청은 만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물로 구청 주변 지역의 경제를 다시 활성화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 시의 재정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확보, 민간투자 유치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만안구청사 이전 부지는 별도 청사 이전 건물을 마련하지 않고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재정 지출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마련해 주십시오.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만안구가 옛 명성을 다시 찾고 안양경제 활성화의 1번가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이상 5분 자유발언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보행도로는 사람의 보행을 위해 설계된 도로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구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도와 구분되며, 대부분 인도라고도 불리며, 보행자가 걷는 데 필요한 장애물 없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렇듯 보행로는 사람이 안전하게 걷는 데 필요한 도로입니다. 그러나 안양 5동 냉천지구 앞 안양동 450-4번지 보행로를 보면 보행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봇대, 버스 정류장 표지판, 거리 표지판 등이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 이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야가 좁은 어린이와 노약자는 장애물에 부딪혀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큽니다. 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차도로 내려와 걷게 되면서 차량과의 충돌 위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고가 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며, 특히 혼잡한 출퇴근 시간이나 등하교 시간에는 혼잡한 상황에서 보행자 간의 충돌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유모차를 끄는 보호자들에게는 큰 장애물입니다.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현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적 차별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야간이나 악천후에는 장애물이 잘 보이지 않아 보행자는 물론 차량의 사고 위험도 높아집니다. 특히 좁은 보도에 여러 시설물이 중첩되어 설치된 경우, 보행자는 길을 이리저리 피해 다녀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우회 동선이 발생해 5동 주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수 년째 보행의 위험 요소가 방치되었습니다. 아무 조치가 없었다는 것은 안양시 행정에 있어 안전을 추구하고 있는가 의심하게 합니다. 냉천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지금도 보행로에 설치된 장애물들은 아이들의 등하교길에, 5동 주민들의 출퇴근 길에 큰 사고의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냉천지구뿐만 아니라 안양 1동(구 진흥아파트) 프르지오 더샾 앞 사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재건축 후 철거되지 않은 전봇대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 지역 모두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곳입니다. 준공 전에 이러한 문제를 미리 고려하여 장애물을 이동했더라면 보행 환경이 더욱 안전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보행 환경 개선은 단순한 도로 정비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시민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일이며,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 문제를 방치한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불편과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하며, 더 나아가 우리의 안양시는 보행 약자들에게 배려 없는 도시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윤경숙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첫째, 안양시 필수 조례 정비 현황에 관한 사항입니다. 필수 조례는 국가 법률과 명령에 의해 반드시 지자체에서 제정하라고 내려온 조례입니다. 필수 조례 정비 현황에 대해 '국가법령 정보센터'에 들어가 보면 지자체별로 순위가 매겨져 있습니다. 안양시는 1~2년 전까지 거의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제가 꾸준히 노력해서 지금은 중위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지금은 20위입니다. 필수 조례가 매년 법령 개정될 때 지자체에서 담을 내용이 내려옵니다. 이를 정비하는 것은 지자체의 주요한 의무입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공개된 지자체별 필수 조례 정비 현황에 따르면, 안양시의 필수 조례 정비율은 89.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0위에 해당하며,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안양시는 필수 조례 미개선 사항이 32개입니다. 그 중 11개가 개선이 되었는데 미개선으로 되어 있는 사항으로 정비율에 반영이 되지 않은 사항이라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초지법」 관련 조례가 법 시행일로부터 10년이 지나도록 정비되지 않았고, 「사이버안보 업무규정」 관련 조례가 안양시에 마련되지 않아 제정이 필요합니다. 둘째, 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를 시민을 위한 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293회와 제298회 안양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 및 예결위에서 안양예술공원 내 박물관 건물 3층 음식점을 예술 상설 전시관으로 전환할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안양박물관이 1층 카페와 2층 전시실, 3층 음식점 '더 테라스'로 운영 중인데, 3층 '더 테라스'를 예술공원에 걸맞은 공간으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은 이재현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박달동 일원 준공업지역 노루페인트가 위치한 곳에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한 공업지역 주변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안양시는 공업지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박달 준공업지역 개발계획은 우리 안양시 발전과 미래의 지역경제 부흥에 큰 도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 추진계획으로 안양시에서 40~50년간 자리 잡았던 기업들이 다른 도시로 공장 이전을 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안양시는 박달로 351지역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노루페인트가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이곳 주변에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은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곳에 기업을 유치하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기업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 AI, IT, 디지털 도약 시대를 대비하여 노루페인트와 같은 향토기업들이 안양시에서 자리잡고 미래 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루페인트 및 주변 기업들과 안양시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박달동 노루페인트 주변 공업단지 개발계획은 더욱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우리 안양시의 새로운 비전이며 도시 기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주변 공업지 개발사업 역시 같은 조건 아래 사업구상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안양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창업기업육성 및 중견기업 지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노력의 성과는 미비합니다. 어느 정도 안양에서 성장하고 나면 안양을 떠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공업지로 활력이 넘쳤던 80년대 기업들도 인근 도시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안양시를 떠나면 다시는 기업들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안양시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외부 인근도시로 이동해서는 아니되지 않겠습니까. 박달동 주변 공업지 기업들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주거, 학교, 안양시 세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노루페인트 임직원, 근로자들이 안양시청 정문에서 추위에 떨면서 외치는 목소리에 안양시는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안양시 행정이 정치적인 행정이 되어선 안될 것입니다. 안양시를 생각하고 시민을 바라보는 공익적인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장경술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지원방안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일정 기간 이상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사회적 고립 청년으로도 불립니다. 이들은 사회활동이나 인간관계를 거의 하지 않고 방이나 집에 스스로를 가둔 채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갑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청년인구 1,077만 6천명 중 약 54만명인, 5%가 고립청년으로 분류됩니다. 더구나 청년재단 연구에 의하면, 청년 고립의 사회적 비용을 추산하면 약 7조 4,93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안양시도 이러한 문제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지난해 안양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에서 청년인구 중 약 5.6%인 8,529명이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산되며, 고립 위험군의 청년 또한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2023년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촉구합니다. 첫째, 심리 상담 및 정서 회복을 지원해야 합니다. 고립 청년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대인관계 회복 훈련 등을 제공해야 하며 특히, 가족은 고립 청년의 복귀를 돕는 중요한 지지체계로 가족들도 함께 지원해야 합니다. 둘째,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지원을 통해 경제 활동 참여를 도모해야 합니다. 이들의 사회진출을 통한 자립과 안정을 위하여 공공 일자리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 적응을 돕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셋째,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고립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지자체, 전문 기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사회복귀를 위한 지지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과 지원을 담아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8개월간 3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시는 2023년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고립감이 22%가 감소되었으며 557명 중 126명이 진로 변화 및 자립에 성공하였습니다. 현재 안양시는 일자리 사업, 주거 및 문화복지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통받는 사회적 고립 청년이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에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곳에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사업과 공간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작년 12월10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에선 광명시를 포함해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는 광명시가 체육관이 있는 41개교 중 약 76%인 31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맺고 학교 체육관 개방 예산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학교 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로 광명시는 올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을 위한 전액 시비 예산인 3억7600만원 중 일부를 감액해 시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2019년 학교 체육관 개방 예산지원을 시작해 2022년 12월 관내 31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인 체육관 개방을 견인했다. 시민이 교과 시간이 아닌 평일 저녁과 주말에 학교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 운영비와 안전사고 배상책임보험을 지원하고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체육관 청소-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원활한 체육관 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거주지 인근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각 학교장과 협의해 선도적으로 학교 체육관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이 학교 공간에서 건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해당 학교 행정실 또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작년에는 경기도가 광명시 학교 체육관 개방 사례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사업 추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1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선정은 올해로 총 6번째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방증한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 시-군 축제 중 경기도를 대표하는 핵심 축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군으로부터 32개 축제를 신청받아 최종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오는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2일간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열릴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아라마리나 수역을 활용한 '수상레저 체험'과 육상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중심 물놀이 공간 '마린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대표 캐릭터 '오리'를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덕레이스, 덕콘테스트)과 김포 특산품인 '쌀'을 '오리'와 연계한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으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경쟁력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수상레저 프로그램과 덕레이스 등을 김포 특산품과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전시켜 수도권 최대 친수 공간인 아라마리나를 상상이 현실로 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함상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경인지역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포시는 사업비 8000만원을 획득해 수도권 최초 함상공원, 경인지역 대표 관광지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작년 도전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거둔 적극행정 결과로 의미가 남다르다. 경인지역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은 관광객 지역 분산 및 지역관광균형발전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경인지역 대표 관광지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기준 연간 방문객 20만명 이하 경기-인천지역 기초지자체 관광지를 공모 접수를 받아 최종 1곳을 선정했다. 김포함상공원은 지난 2006년 퇴역한 실제 운봉함을 기반으로 조성된 함상 테마 공원으로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서 해양,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지만 체험 콘텐츠와 볼거리 등이 다양하지 않고 대부분 대명항에 들르는 관광객이 경유하는 경향이 있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김포함상공원에선 운봉함 갑판을 활용한 포토존 조성, 선상 카페 및 선셋 디너 등 선셋 힐링 프로그램 운영, 어촌뉴딜300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공원 광장의 야외 분수대를 활용한 분수 쇼 등 이목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김포함상공원은 대명항과 덕포진, 평화누리길 등 연계 관광지 및 인근 맛집과 대형 카페가 많다. 이런 관광자원을 활용해 김포의 숨은 관광지에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행복한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시흥 미래를 향한 2025년 포부와 계획을 놓고 60만 시민과 소통하는 신년인사회를 이달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개 동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힘겨운 국정 현황과 경기침체 속에 고생하는 시민을 위해 암병택 시장은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 회복', '바이오 도시 조성', '시화호 사업 활성화', '교통 및 역세권 개발'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병택 시장은 “올해 신년인사회는 행사성 분위기를 지양하고 시민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을 두고 애로-민원 사항을 수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생활민원을 적극 해소해 동(洞 중심 행정 강화에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에 따라 동장은 지역 현안 관련 부서들과 합심해 신년인사회에서 제안된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2월27일 목감동, 매화동을 시작으로 △28일 연성동, 능곡동 △3월5일 거북섬동 △6일 과림동, 신현동 △7일 정왕2동 △10일 장곡동, 정왕본동, 정왕1동 △11일 대야동, 정왕3동, 정왕4동 △12일 신천동, 배곧1동, 배곧2동 △14일 군자동, 월곶동, 은행동 순으로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경기침체에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1% 저금리의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신청을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융자사업은 식품위생업소 시설 현대화와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해 시민에게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식품위생업소 경쟁력 강화와 경영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5억원 한도)을 비롯해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1억원 한도)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2000만원 한도)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3000만원 한도) 등 4개 분야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과 모범음식접-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만 △휴-폐업 중인 업소 △유흥-단란주점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단순 장비 구입 지원이나 위생 관리 및 설비와 관계없는 시설개선에 대해선 융자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먼저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뒤 안산시 위생정책과로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 란에 게재돼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식품위생업소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식품위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2일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 '2024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의왕시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은 학령기에 배움 기회를 놓친 노인을 대상으로 중학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문해 프로그램이다. 작년 중학 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첫 졸업생 13명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선 의왕시 성인문해교육 중학 학력 인정 과정을 마친 13명 학습자에게 졸업장과 함께 교육부가 인증하는 중학 학력 인정서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중학 학력 취득 과정을 수강할 예비과정 수료생 5명도 함께 참석해 선배들 졸업을 축하했다. 한 졸업생은 “70대에 다시 배움을 시작해 중학교 졸업장을 받게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서러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열심히 공부해 대학교 진학까지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졸업식에서 축사를 통해 “졸업생 모습에서 지난 2년간 배움을 향한 노력과 추억이 느껴진다"며 “배움의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배움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노인 맞춤 복지 서비스 확대로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13일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당 운영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경로당 회장·총무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경로당 운영 및 회계관리 교육, 보조금 집행 절차 안내,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시는 △경로당 운영 및 회계관리 기본교육 △보조금 회계교육 △대한노인회 및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안내 △노인 일자리(경로당 급식도우미) 관련 간담회 등을 논의했다.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신건호 회장은 “정기적인 회계 교육을 상하반기에 추진해 보조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임원진의 사례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로당 운영지원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41개 사업단을 운영해 2천55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경로식당 및 도시락 배달로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등 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과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시는 노인요양시설 10개소와 경로당 11개소 등 21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 서비스 운영 내실화에 나선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 지원 등을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를 위한 기후행동실천 정책 연구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혜원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고양4)이 12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2025년 기후행동실천 정책 연구모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할 실천적인 정책을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연구모임은 탄소중립(Zero Carbon), RE100, ESG 경영 실천 방안을 연구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모임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연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 사례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연구모임과 연구용역의 방향성 및 주제를 논의했다.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기후 위기 현황과 해결 방안', '경기도 공동체 기반 기후 행동 실천 방안'을 주제로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박평수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경기연구원 한진이 연구위원은 지역의 기후 행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특히 재활용 체계 개선과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도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기후 행동 전략을 제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연구 방향과 연구용역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런 연구 활동의 결과물은 정책 제안서로 정리돼 경기도의회 및 관련 지방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고 조례 제정 및 제도 정비를 추진하며,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또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정책 실행 후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혜 회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위해 실천 가능한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효성 높은 기후 행동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의원을 비롯해 조성환, 이혜원, 박진영 의원과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조미자, 조용호 의원, 농정해양위원회 정윤경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김종배 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 등 다수의 의원이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기획재정위원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대표의원, 광명1), 양우식 의원, 오창준 의원,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 변재석 의원 등이 참석해 첫 모임을 축하했다. 연구모임은 정기적인 회의와 지역 순회 토론회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연구를 심화하고 경기도 특성에 맞는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송도 6·8공구 국제디자인공모 심사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의 도시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국제디자인공모가 심사를 개최하고 최종 디자인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아이넥스시티)의 국제디자인 공모를 위한 심사가 지난 12일 오후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국제디자인공모는 송도 6·8공구에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해외 설계사 3곳을 대상으로 발주됐다. 랜드마크타워1, 랜드마크타워2, 테마스페이스, 컬처스파인 등 4개 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해안까지 약 1.5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해외 설계사들은 모형 제출 및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디자인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사업시행예정자인 ㈜블루코어PFV는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 설계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설계사 및 디자인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2023년 기본협약 체결 후 개발계획 변경이 진행되고 있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올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거쳐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 후 2026년에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심사 전 인사말에서 “국제디자인공모 심사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적인 프로젝트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행사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설계회사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도시 경쟁력을 한껏 높여줄 혁신적인 디자인이 탄생하여 인천의 글로벌 톱텐 시티 비전을 실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인천 시민들은 물론 전세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시, ‘2045 탄소중립’ 실현! 인천...청정에너지 전환 박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3일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 142억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계획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과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 등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와 공공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중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에는 약 88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28%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451개소) △미니태양광 보급(공동주택 및 아파트 경비실 등 260개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단독주택 400가구) △태양광발전 융자 지원사업(총 7억 2000만원, 개소당 최대 3억 3000만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태양광 4764㎾, 태양열 376㎡, 지열 578㎾ 등의 신규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고효율 기기 보급을 위한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에는 약 47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지하도상가의 노후화된 냉난방기를 교체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과 상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설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388개소에 총 5065개의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력 절감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45 탄소중립' 조기 실현과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시·군·구, 전문가 그룹, 인천 시민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 등과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10일에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공주도 산단태양광 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남부발전(주) 등 관련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산단 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태양광 수요기업 모집, 인허가 지원, 연금 컨설팅 등을 포함한 공동 사업개발과 전략적 보급사업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의 태양광 신규 보급 용량은 74.2MW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개선과 500kW 이상 대형 태양광 사업의 활성화 덕분이며 특히 수상 태양광, 산업단지 태양광, 경기장 태양광, 인천국제공항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급이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김영주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열린 소통을 이어가며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공공주도 산단태양광 및 수상태양광 발굴 등 인천형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인천관광공사, ‘2026 클라리넷 총회’ 유치 성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행사인 '클라리넷 총회(ClarinetFest 2026)'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국제클라리넷협회(ICA)가 주최하는'클라리넷 총회'는 내년 7월 9일 부터 12일까지 개최되며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1200명이 참가한다. 특히 1000여 명이 해외 참가자로 예상되어 송도컨벤시아가 국제회의 개최에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년 열리는 '클라리넷 총회'는 세계 각국의 클라리넷 연주자와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로 최고 수준의 연주회와 학술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지난해 아일랜드 더블린, 올해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 이어 내년에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클라리넷 총회 2026'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클라리넷총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함으로써 인천과 송도컨벤시아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행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 세계 클라리넷 연주자와 애호가들이 인천과 송도컨벤시아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과 인천관광공사는 '2025 제31회 국제음향진동 학술대회(1000명/외국인 800명 이상, 5일간)', '2026 국제행동발달연구학회 학술대회(1000명/외국인 900명 이상, 5일간)', '2027 국제 진균학술대회(1500명/외국인 1300명 이상, 5일간) 등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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