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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소한 연구모임'이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 골목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현옥순-설호영-이진분-최찬규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안산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용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진행한 연구결과 공유와 실질적인 정책 반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한국지역정책개발원이 수행했으며 △안산시 골목상권 현황 △주요 수요층 분석 △지역자원 활용 방안 △상인‐주민‐행정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선남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과정을 거쳐 실현이 가능한 '안산형 골목상권 발전모델'을 도출했다. 성남시 벤치마킹을 통해 골목상권 브랜드화 필요성을 확인한 연구모임은 △(가칭)셀렉토어 안산 오디션 조성을 통한 로컬 브랜드 발굴 △안산시 지역화폐와 연계 확대 △개별 골목상권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나아가 석호로 1-2 골목상권을 '상권확대형', 북촌 3길을 '상권역량강화형'으로 구분한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안을 통해 상권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체계를 마련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궁극적으로 차별화된 선도형 '안산 골목상권 발전 전략' 로드맵을 구축했다. 현옥순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안산시 골목상권의 체계적 진단과 실질적 활성화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자립형 상권 생태계 마련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햇다. 그러면서 “의회 차원의 꾸준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안산시 골목상권이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도시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소소한 연구모임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를 마무리하고, 향후 '안산시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조례(가칭)'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훈 안양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김정중-윤경숙-이재현-김주석-김도현-채진기 의원 등 상임위 소속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안양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안'이 23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안양시의 청년 친화적인 정책과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양시 청년기본조례'와 작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친화도시 조성 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청년 참여를 통한 정책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주요 내용은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연도별 시행계획 마련 △청년친화도시위원회 설치 운영 △관련 정책 연구 △시민 인식 확산 홍보 등을 담고 있다. 이동훈 의원 “청년이 행복해야 청년특별도시 안양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실질적이고 청년친화적인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5일 국무조정실의 '청년친화도시 공모'에 신청을 완료하고, 청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실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파주시의회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7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각 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의회운영위원회 3건(조례안 3건) △자치행정위원회 33건(조례안 18건, 동의안 13건, 기타 보고 안건 2건) △도시산업위원회 13건(조례안 5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의 건 1건, 철회 동의의 건 1건, 기타 보고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손성익 의원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파주시의 적극적인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으며, 이진아 의원은 아동 유괴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선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시정 전반을 점검한 만큼, 안건 심사에서 제시된 대안과 고견을 시정에 담아 적극 추진해 달라"며 “다가오는 제260회 제2차 정례회는 29일간 일정으로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으므로 사전에 면밀한 준비와 검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3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하남시의 기업유치정책이 “검증 없는 성과 중심 홍보행정에 머물러 있다"며 실질적 검증과 행정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에서 최훈종 의원은 서희건설 유치를 대표 성과로 내세운 시정 홍보를 비판했다. “하남 본점은 미사신도시 내 60㎡ 남짓 소규모 사무실로, 이를 '대기업 본사 유치'로 홍보한 점은 시민을 오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희건설 유치가 실제로 세수에 도움이 되느냐"며 “대대적인 '본사 유치' 홍보에 비해 세수 기여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없다면 이는 숫자 채우기 행정에 불과하다"며 “서희건설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만큼 시민 피해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시장이 기업 유치 성과로 내세운 대부분의 경우 “토지 매입은 이미 시장 취임 전 완료된 사안"이라며 “그런데도 모든 유치 과정을 현 시정 성과로 홍보하는 점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최훈종 의원은 K-스타월드 스피어 공연장 유치 협약이 사실상 멈춰 있다며 “협약 진행 여부조차 공개되지 않은 채 외자 유치 성과로 홍보됐다"고 직격했다. 특히 “2023년 12월 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 스피어 건립 논의는 이미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며 “해외 본사의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를 외자 유치 성과로 내세우면 시민을 기만하는 홍보행정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재 스피어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답하자, 최훈종 의원은 “결과 없는 협의는 시간 끌기에 다름없다"며 “시민에게 협약의 실제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 기업 유치에 집중한 나머지, 기존 기업 지원은 부족하다"며 “광주시는 교산지구 이전 기업 유치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했는데 하남시는 아직 체계적 대응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훈종 의원은 “이제 하남시는 '유치의 도시'에서 '유지와 성장의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성과는 투명하게 공개되고 결과는 수치로 증명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TP, 제27회 반도체대전 인천공동관 운영...지역기업 핵심기술 선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C&D에서 열린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인천공동관을 구성해서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등 다양한 분야의 280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공동관은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에스에스피 △㈜힘스 △㈜멘토티앤씨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하여 3일간 운영됐다. (유)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집적회로 백엔드 제조 및 기술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지(SiP)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에스에스피는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대형 패널, 웨이퍼 레벨 솔더 볼 마운팅, 2.5D/3D 패키징용 솔더 페이스트 도팅 및 Copper Post 실장, 디스펜싱-큐어 장비 등을 전시했다. ㈜힘스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적외선 기반 다이 내부 균열 검사 시스템과 AI 기반 검사 솔루션(HAIF)을 공개했다. ㈜멘토티앤씨는 정밀 위치 제어 및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 단위 고정밀 제어가 가능한 Pick & Place 시스템, 직교로봇, 헥사포드 제품을 소개했다. 인천시는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인천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투자유치 홍보를 통해 우수한 반도체 기업의 인천 유치를 추진했다. 인천T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시가 함께 추진 중인「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사업」을 홍보하며 정부 핵심정책과 지역 혁신기관의 역량을 결집한 인천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소개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SEDEX 2025는 인천이 처음으로 공동관을 운영한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와 홍보 효과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인천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전략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방정부가 전략적으로 지역 회복력 강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문가 등이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지방정부 라운드테이블 세션 패널로 참석해 “지방정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려면 강력하고 일관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광명시는 지역 회복력 강화의 핵심을 '지역 공동체의 힘'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필두로 평생학습,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6대 지속가능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광명시는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등 시민참여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저감의 기본인 자원순환체계를 확립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자원이 관내에서 순환하며 성장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기반을 만들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2025 지역회복력 평가'에서 종합 1위, 환경 영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1일 김포함상공원 및 대명항에서 '2025년 제2회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는 접경지와 군사구역이 다수인 김포 특색을 살려 문화로 풀어낸 브랜딩 결과로, 접경지 인식 전환에 기여하고 안보관광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다. 올해는 작년 축제 내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시민과 해병대가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 행사'다. KAAV(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와 헬기까지 동원되는 이번 시연은 시민에게 평소에는 보기 힘든 볼거리를 선사한다. KAAV 장갑차를 일반 시민이 직접 탑승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해병대의 강인한 기동력을 몸소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11시부터 해병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부스들이 운영된다. 주요 체험 콘텐츠로는 사격 체험, 군번줄-팔각모 만들기 체험, 전투식량 군대 먹거리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해병대 위장 체험, 군복 군장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장비 전시 및 탑승 체험 등 누구나 해병대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병대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살린 '강철근육 선발대회'와 일반시민과 해병대원이 함께 하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 및 무대 이벤트가 준비돼 시민과 해병대가 하나 되어 화합하는 시간도 조성한다. 한편 김포시는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명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을 발행해 축제 관람뿐 아니라 주변 식당 및 상가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대중교통 부족 지역인 매화동 주민의 출퇴근 및 경기자동차과학고-매화고 학생의 등하교 교통편의를 개선하고자 오는 27일부터 '시흥시 똑버스 운송사업'을 추진한다. 똑버스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기존 고정된 노선버스와 달리 이용자 수요를 기반으로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똑버스 호출 앱(App)인 '똑타' 또는 전화(1688-0181)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버스로, 대중교통이 부족한 구역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됐다. 운행 노선은 신천역부터 매화동, 매화산단을 거쳐 경기자동차과학고까지 연결되며, 매화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과 매화고-경기자동차과학고 등하교 시간대에는 차량을 집중 배차해 이동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시흥시 똑버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이며,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10시10분이다. 운행 차량은 쏠라티 5대가 투입된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일반형 요금(1650원)과 동일하며, 기존 버스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영유아 요금면제 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흥시 똑버스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행되며, 내달 1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똑버스 운행으로 매화동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교통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시민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탑승 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92.6%는 주야로가 일반도로에서 교통신호, 안전거리 확보 등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주행했다고 답했다. 주야로를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사람도 89.3%로 높았으며, 배차 간격과 출발-도착시간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88.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안양시는 2019년부터 TF 구성, 공모사업 추진 등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작년 4월부터 일반도로의 다양한 위험요소에 안전하게 대응하는 주야로 운행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운행거리 3만7900킬로미터, 누적 탑승객 2만2641명을 기록하며 주야로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심야 노선(인덕원역~안양역) 운행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확대했고, 7월부터 낮 시간대 노선을 연장해 동안구 학원가사거리부터 비산체육공원까지 운행하고 있다. 이 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된다. 또한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행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자율주행 기업(a2z)과 지역 운수업체(삼영-보영운수)의 컨소시엄이 주야로를 위탁 운영하고,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에 주야로를 연계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성공적인 운영으로 올해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 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공모해 운영비로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인'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에 발맞춰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운전석이 없는 레벨4'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11인승의 레벨4 자율주행차(1대)에 대한 기술-안전 검증을 마치고 내년 1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체험 프로그램으로 통합센터와 내비산교사거리를 오가는 한 단계 더 높은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야로는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대표적인 교통혁신"이라며 “앞으로도 레벨4 자율주행 도입에 앞장서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교통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총 7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월드클래스 K-POP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을 초청해 열린 '2025 글로벌 K-POP댄스 챌린지in Hanam'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하남의 명소를 K-콘텐츠 무대로 만들었다. 공연은 전석 매진과 동시에 생중계를 통해 하남을 'K-POP의 새로운 성지'로 지구촌에 각인시켰다. 축제 서막은 21일 하남 도심을 거대한 스튜디오로 바꾼 '댄스 필름 챌린지'가 열었다. 참가자는 105m 높이 유니온타워 전망대, 핑크뮬리가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미사경정공원, '하남이-방울이' 조형물이 반기는 미사호수공원, 당정뜰, 활기 넘치는 미사문화거리 등 하남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K-POP커버댄스 영상을 제작했다. 이처럼 각 스팟에서 하남 풍경과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들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적 조회 수 1000만회 이상을 기록할 만큼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튿날인 22일에는 댄스 전문 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 영상 촬영'이 이어졌다. 인플루언서들은 음악-조명-연출이 세밀하게 구성된 환경 속에서 현역 아이돌 못잖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 영상은 내달 하남문화재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댄스 필름 촬영에 참여한 도라 록시(루마니아)는 “낭만과 에너지가 가득한 하남에서 보낸 모든 순간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미사문화거리 활기와 미사경정공원의 평화로운 핑크뮬리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23일 저녁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였다.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 첫 날 750석 전석이 매진됐다.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을 위해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아울러 하남청소년수련관, 감일-덕풍청소년문화의집, 신장-위례도서관 강당 등 주요 거점 스크린으로도 생중계되며 도시 전체가 축제에 빠져들었다.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재치 있는 2개 국어(한-영) 진행과 박해리, 시니(SEA NI) 등 전문 심사위원단 소개 이후,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숏폼 챌린지' 영상이 먼저 상영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후 우크라이나의 '텐 유진'(팔로워 2316만), 호주의 '한나 케이'(팔로워 1836만)를 비롯해 20팀의 인플루언서가 화려한 댄스 경연에 나섰다. 참가자는 'LOCO'(있지 ITZY), '모 아니면 도'(엔하이픈 ENHYPEN), 'Money'(리사 LISA), like JENNIE(제니 JENNIE) 등 K-POP 히트곡에 맞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액티브 시니어 인플루언서 '이찬재-안경자 부부와 어린이 K-POP댄스팀 '웃는아이'의 특별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랜덤 댄스 배틀'이 이어지며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 피날레를 장식한 시상식에서 '숏폼 챌린지'은 △대상 카미(카자흐스탄, 조회 수 201만9703회) △2등상 아빌리나(러시아, 163만4800회) △3등상 올레기(미국, 114만8619회) △하남 프렌즈 상 텐유진(우크라이나, 64만2900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는 이번 행사가 K-스타월드 조성에 발맞춰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이번 '글로벌 K-POP댄스 챌린지'는 K-컬처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고, 세계인이 찾아오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의 성공적인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K-POP댄스 챌린지'를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T2아레나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라이브네이션코리아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환영하는 뜻을 천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스테파니 백스 라이브네이션 아시아 총괄대표, 김형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대표, 이흥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등 문화-공연 관계자가 동석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대한민국 문화의 미래, K-컬처밸리가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며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K-컬처밸리 사업은 10년 전부터 준비해 온 우리 모두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시민이 오래 기다린 만큼 오늘의 성과는 그 기다림의 결실"이라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세계 무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K-컬처밸리가 완성되면 고양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공연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행정 지원으로 아레나 공연장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GH는 올해 4월 T2부지(아레나 포함)를 대상으로 민간개발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4개 기업 중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만 최종 제안서를 접수했다. 지난 22일 GH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GH와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기본협약을 체결하면 공사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5월 공사 재개,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작년 9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문화예술공연 분야 협력 및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대형 공연을 잇달아 진행하며 공연도시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고양콘(Goyang-Con)'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고양은 글로벌 공연 중심지로 떠올랐다.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은 국내 콘서트 역사상 최다 관객(32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21일 열린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Oasis) 공연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팬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리시체육관에서 '2025년 구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관내 고용 활성화와 구직자-기업 간 현장 면접 중심의 맞춤형 채용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일자리센터와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26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정보 및 세부 내용은 구리시 누리집(guri.go.kr) 공지 사항에서 '일자리박람회'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자리박람회장 내에는 청년창업-여성-장애인-취약계층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 정보관이 운영돼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을 비롯해 △면접 메이크업 △카드를 활용한 진로 진단 프로그램(프레디저) 활용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ChatGPT 활용 취업전략' 특강(강사 최윤성) 이 열려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실전형 강의도 제공된다. 구리시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을 제공해 지역 고용 활성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선순환 도시 구리' 실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7월부터 조성한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함에 따라 물의정원과 한강시민공원(팔당지구) 일대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팔당호와 북한강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남양주시는 황화코스모스의 대규모 꽃밭을 조성해 도심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가을 풍경을 시민에게 선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속에서도 체계적인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건강한 개화를 이끌었다. 팔당지구 황화코스모스 군락지는 약 2만㎡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물의정원 일대에도 대규모 코스모스밭이 조성돼 관광객이 도심 근교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황화코스모스는 절정기에 접어들어 시민 발길이 쏠리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이 몰리며 활기를 더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정비 △쓰레기 수거 △야간 조명 점검 △주차 질서 관리 등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환 하천공원관리과장은 24일 “한강변의 천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시민이 더 가까이 자연을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며 “가을철 황화코스모스 명소를 시작으로 도심 속 생태공간 품격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777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와 '동내(洞內) 나들이'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열린 777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에선 입주 작가들이 지난 1년간 창작 활동 공간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관람객은 개방된 작업실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 작품과 창작 과정을 살펴보고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비평 실험 프로그램인 '크리틱 서킷(Critic Circuit)'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모색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 전문가 4인이 입주작가 10명과 1:1로 만나 20분간 심층 대화를 나누며, 작가의 고민과 창작세계를 깊이 탐구하는 대화형 비평 프로그램이다. 참여 전문가로는 강홍구(사진-회화 미술가)를 비롯해 △고윤정(플로우앤비트 디렉터 △박순영(문화예술기획자) △백한승(비평가, 사진작가)가 함께한다. 오는 25일에는 창작스튜디오와 인근 야외공간, 777생활문화센터 일대에서 입주작가 및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입주작가 동반 예술 체험 △주민 참여 프로그램 '동내(洞內)나들이' △예술체험 부스(오후 1시부터 4시까지)가 운영돼 시민 관심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관장은 24일 “이번 행사는 예술가의 창작 과정과 시민의 생활문화가 연결되는 자리로, 지역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3일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경쟁에서 최종 선정되며 경기북부 방위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국방벤처센터 설립은 경기도 방위산업 육성 전략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달 공모를 시작해 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 등 4개 시가 유치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 22일 사업계획 발표회를 거쳐 포천시가 23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지난 2023년부터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민선8기 핵심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2023년 드론작전사령부와 합동 드론전력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육군 교육사령부-방공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군과 산-학-연이 함께하는 세미나를 12회 열며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꾸준히 형성해 왔다. 또한 드론쇼코리아 등 국내 주요 방위산업전시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 면담을 진행한 결과,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 인프라 부족이 공통된 애로사항으로 제기됐다. 이에 포천시는 인증-실증-연구 개발(R&D)-인재 양성이 가능한 포천형 방위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유무인복합체계 민군 콤플렉스 구축 전략 수립 용역'과 'K-드론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전략수립 용역' 등을 추진하며, 미래전 양상과 국내 방위산업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 민-군 드론시험-평가-인증센터와 디지털트윈 기반 첨단 민-군 겸용 드론교육센터를 내년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근 국방부의 '50만 드론전사 양성계획'과 우주항공청의 'K-드론 기체 공급망 이니셔티브' 정책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사업 방향과 맞물려 향후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포천시는 지난 2년간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26개 군-관-산-학-연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경기도 최초로 국방부 장관배 드론봇 챌린지대회와 방위사업청의 찾아가는 기업간담회(다파고) 행사를 개최하는 등 방위산업도시로서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최근에는 LIG넥스원의 MRO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두며 방위산업 육성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2년간 준비한 경쟁력 있는 사업들을 토대로 포천시는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추진 역량에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는 포천시의회의 적극 지원과 시민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방위산업 육성 정책에서 경기북부 전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포천시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업무협약을 거쳐 내년 3월 중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방위산업 연구개발, 기업지원, 인재양성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경기북부 국방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연 “AI산업 인력 육성으로 대한민국 견인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3일 고양시에 인공지능(AI) 융합 생태계 구축의 거점역할을 할 '경기 AI캠퍼스+북부'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양시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고양 창조혁신캠퍼스에서 열린 '경기 AI청년 커넥트(Connect)' 행사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행사에서 “작년 남부에 이어 오늘 북부 캠퍼스를 열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경기도 AI캠퍼스는 세계적인 유수 AI 빅테크기업들과 함께 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 글로벌 기업들, 국내 대학들이 함께 대한민국 AI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AI에 있어 가장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을 견인하고 있다.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AI를 가열차게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1년 전 이미 AI국을 만들었고, AI스타트업들과 함께 앞길을 개척해왔다"며 “AI산업 자체, 또 다른 산업과의 연계, 융합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의 퀀텀 점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인재 육성에 있어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경제 현장투어와 관련해 “고양은 경기북부 대개조에 있어서 핵심 축이다. 단순히 고양뿐만 아니라 경기북부를 위한 4종 선물세트를 드렸다"며 “첫 번째는 일산대교 무료화, 두 번째는 고양시민의 숙원이었던 K-컬쳐밸리 우선협상자 선정, 세 번째는 킨텍스 제3전시관,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가 북부 AI 캠퍼스를 이곳 고양에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개최한 이날 행사는 '경기 AI캠퍼스+북부' 개소식과 AI 청년 토크 랩(Talk Lab)으로 구성돼 도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과 함께 미래 비전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기 AI캠퍼스+북부'는 빅테크기업, 대학 등 AI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고양 창조혁신캠퍼스 16층에 조성된 AI 교류거점이다. 전용면적 533㎡에 강의장, 빅테크 체험존, 네트워킹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IBM, 네이버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세계 선도 수준의 AI교육 및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AI실무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도는 '경기 AI캠퍼스+북부'를 지난해 10월부터 성남 판교에서 운영 중인 경기AI캠퍼스+남부와 함께 경기도와 글로벌 AI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도와 10개 기관이 '경기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고양시, 경과원, IBM,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아마존웹서비스(AWS Korea), 네이버클라우드, 성균관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11개 기관은 △AI 교육과정 공동개발 △AI 실무인력 양성 △AI 교육 콘텐츠 확산 등 AI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부 행사로 열린 AI 청년 토크 랩(Talk Lab)에서는 도가 추진 중인 AI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AI리터러시 교육생, AI 도민강사 등 청년 교육생들이 김동연 지사와 AI 학습 경험과 진로 비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패널로 참석한 한 교육생은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AI교육을 들으면서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AI기술과 활용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직접 다뤄보면서 역량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앞으로 배웠던 AI기술들을 활용해서 지금 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더 확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끝으로 “피할 수 없는 변화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가열차게 정면돌파하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마음껏 뛰게 해주고 도민들께서도 잘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끔 인력양성을 하는 것이 경기도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소통을 시정의 최우선에 둘 것”... 현장 대화로 시민 의견 수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2025년 제9회 찾아가는 애인(愛仁) 토론회'1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애인토론회'는 시민과의 폭넓은 소통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공사·공단 뿐 아니라 여성, 청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시민계층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토론회는 기존의 원탁토론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인천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이에 대해 시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1차 토론회는 '시민의 꿈(dream)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직원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형 시민행복정책인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 '천원시리즈', 경인지하화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 교육, 교통의 10대 분야 시 주요 정책을 직접 설명하며 “이번 토론이 시민 행복으로 이어져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기존의 원탁토론 방식이 아닌, 시장님께 직접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이 신선했다"며 “평소 궁금했던 시정 현안뿐 아니라 시민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균형, 창조, 소통의 3대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300만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생각하며 시민 행복을 위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 청년,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세 차례의 '찾아가는 애인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며 민선 8기 3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동구와 함께 23일 인천시청에서 '화도진도서관 증·개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동구는 동구 화수동에 위치한 시 소유 토지(2012㎡)와 구 소유 토지(685㎡)를 인천시교육청이 활용해 도서관 증·개축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교육청·동구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향상된 교육·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이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해당 부지를 활용해 화도진도서관 증·개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1988년 개관한 화도진도서관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공간 제약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독서·학습·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개방형 복합문화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단순한 리모델링을 넘어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고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새 공간은 독서와 학습뿐 아니라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열린 시민 문화공간으로 운영되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진도서관 증·개축 사업은 2030년까지 동구 화수동 일대에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완공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다양한 독서·학습·문화 인프라가 제공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향유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와 교육청, 동구가 협력하여 주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7년을 함께한 화도진도서관이 '읽·걷·쓰(읽고 걷고 쓰다)'와 만나 더 가까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민 문화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주민들의 교육·문화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뜻깊은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게 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정혁신단 주최로 '인천지역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규제는 과거 서울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난개발 증가와기반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됐으며 지방자치제도 시행과 함께 정책목표가 국토균형발전으로 전환됐으나 인천은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개별법령, 정부예산 배분 과정 등에서 많은 역차별을 받아 온 실정이다. 이에 시정자문위원회인 시정혁신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천연구원 이종현 박사의 '인천지역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 주제발표를 듣고 위원 및 관련 부서장이 함께 모여 인천지역의 규제 현황과 역차별 사례를 공유하고 규제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천이 수도권에 포함돼 있음으로써 겪고 있는 다양한 불합리한 규제가 집중 조명됐다. 이는 △인구집중유발시설 입지 제한 △대규모 개발사업 절차 강화 △대학 입학 △산업·투자 △부동산·주택 △국비 지원 △국책사업 선정 △부담금 감면 등 다방면에서 비수도권에 비해 불리한 제도적 환경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이종현 박사는 강화․옹진 등 접경지역은 수도권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접경지역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 △권역 지정 시 접경지역을 미지정하거나 일반성장관리권역으로 신설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및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상 수도권정비계획법 보다 우선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인구규모 감안 및 수도권 내 균형발전을 위한 대학 정원 조정 △인천 공공기관 존치 △군부대 이전 사업 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예외 적용 △과밀억제권역 범위의 축소 조정 △개별법규의'수도권 제외' 항목을 '과밀억제권역 제외'로 변경 등 법령 개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부서 관계자들은 인천의 지리적·사회적 특수성을 고려한 법령 개정 필요에 의견을 모았으며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 추진에 발맞춰 기존 수도권 지역에 대한 단계적 규제 철폐 방안도 병행해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원구 인천시 시정혁신단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각 부서별로 개별 대응하던 수도권 규제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 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동용인IC 건립 사실상 확정...고림동과 양지면  교통 편의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3일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설치를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2025년 12월 개통 예정)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하루 예상 교통 수요는 2만 7000여대 이상으로 동용인IC가 설치되면 인근 지역 교통 분산, 시민 교통편의 향상, 물류 효율성 증대 등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총사업비 936억원 규모로, ㈜용인중심이 추진하는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전액 민간 자본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동용인IC 설치사업은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경제성과 타당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자체 투자심사도 통과했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맺게 될 업무 협약에 대해 용인특례시의회 동의를 거친 뒤 '고속국도 IC 추가설치 기준 및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른 공식 협약을 연내에 체결할 방침이다. 공사는 2028년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동용인IC 건립이 사실상 확정돼 용인 처인구, 특히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의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용인IC 사업이 차질없이 잘 진행되도록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세종포천고속도로에 원래 계획되어 있던 북용인IC와 남용인IC 외에 동용인IC까지 추가로 설치되고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사업도 마무리되면, 용인특례시는 경기 남부권의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특히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국가첨단산업단지와의 연계 시너지가 커지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대는 물론 물류 효율성 향상과 기업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가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지난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말 노선과 설계가 확정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개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3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SBIC 2025)'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오는24일까지 이틀간 'AI·데이터 혁신과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컨벤션은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비즈니스 교류회 및 투자IR(23일) △AI·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24일) △기업 전시 및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개막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의료기기가 융합되는 미래산업의 중심지"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산업혁신을 통해 성남을 글로벌 K-바이오헬스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로슈진단의 킷 탕 대표이사가 '디지털 혁신의 조건과 제약'을, 셀트리온 장소용 이사가 '신약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분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흐름을 조망했다. 둘째 날인 오는 24일에는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협의체(MD-TAP) 발족식이 함께 열려, 병원·기업·학회가 참여하는 산학연병 협력체계가 공식 출범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국산의료기기의 교육훈련, 임상활용, 해외진출을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컨벤션이 열리는 양일간 지하 1층 라운지에서는 미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13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 40여명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전시 및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컨벤션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융복합 생태계를 강화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기반을 확충해 'K-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지역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2019년부터 성남시와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게임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아동과 청소년, 장애 학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버스가 직접 학교와 복지시설을 찾아가 아이들이 생생한 게임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올해에는 지난 5월 지구촌어울림축제를 시작으로 6월 성남혜은학교, 9월 성남종합운동장 등에서 순차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달 17일에는 하은지역아동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오는 24일 성은학교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5인승 버스 내부에는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대관람차, 회전목마, 관광열차 등 다양한 4D VR 어트랙션이 설치돼 있으며 체험 의자에 앉아 VR 고글과 헤드셋을 착용하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ㄷ'자형 볼풀 게임, 눈을 감고 촉감을 이용해 블록을 맞추는 점자블록 게임, 라이언 포토존 등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경험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가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게임을 건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 오전 9시~오후 6시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가족 180명이 참여하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성남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태국, 이집트 등 10개 나라 출신 성남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화합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민속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보고 듣고 체험한다. 전문 해설사와 통역사가 함께 해 외국인 주민과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려주고, 한국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속박물관 교육실에서 커피박(버려지는 커피 가루)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보는 문화 체험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한국문화에 관한 설명을 어려워하던 외국인 부모들의 고충을 덜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국내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문화나눔 행사(Happy with us)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자(2797명), 유학생(3338명), 재외동포(8304명), 근로자(3869명) 등 3만2434명(2023년 11월 기준)의 외국인이 산다. 성남 전체 인구의 3.6%다. 시는 이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가족센터를 통해 상담과 통역, 한국어교육, 자조 모임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족센터(수진동)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들어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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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과천지속협)는 지난 20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카페 과수원 앞에 '과천 공유냉장고'를 설치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과 자원순환 실천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손성락 과천지속협 시민대표,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 손병남 과천도시농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과천 공유냉장고는 나눔으로 채우고,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한 과천"을 목표로 하는 자원순환형 나눔 냉장고다. 시민 누구나 식재료나 가공식품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작은 나눔이 모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 속 기후행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과천지속협을 중심으로 관내 기관이 협력해 운영된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공간을 제공하고, 과천도시농업지원센터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로 연계한다. 냉장고 위생관리와 식품 정리, 정기 점검은 과천지속협 위원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맡고 있으며,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되고 간식이 제공된다. 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과천지속협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과천 공유냉장고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자원순환 실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환경부 주관 노후상수관망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연차적으로 84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국비 지원 확정으로 김포시는 재정 부담을 덜고 유수율을 높일 수 있게 돼 연간 5800만원 비용이 절감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노후 상수관에서 발생하는 누수로 인한 싱크홀 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내년 실시설계 및 착공, 203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노후 상수관에서 발생하는 누수와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작년 12월에는 환경부에 직접 사업을 건의하고, 올해 2월 세부 질의를 이어가며 사업계획서를 제출, 수차례 소통과 보완을 거치며 환경부를 대상으로 사업 필요를 건의해 왔다. 그 결과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노후상수관망 정비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상수관에서 발생하는 누수를 줄여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되는 사업 일환이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비는 총 169억원으로 이 중 국비로는 84.5억원이 투입된다. 정비 대상은 매설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 약 9.2㎞이며, 누수율을 줄이고 유수율 제고가 핵심 목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3일 “이번 국비 지원으로 노후화된 상수관로를 정비할 수 있게 됐다. 수돗물 누수에 따른 싱크홀 등 안전사고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초심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총 150곳으로 확대한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내년 3월부터는 치매 예방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고도화된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은 그동안 19만명 이상 노인이 이용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 중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48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며 선도적인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스마트경로당 확대와 고도화는 어르신이 디지털 소외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가-건강-돌봄-소통 복합플랫폼 고도화= 부천시는 2021년 45곳으로 시작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105곳을 추가 설치해 총 150곳으로 확대한다. 여가-건강-돌봄-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복지 플랫폼으로 고도화가 목표다. 고도화된 스마트경로당에는 스마트TV(모니터), 화상회의 장비, 태블릿PC, 헬스케어 기기 등 최신 ICT 장비가 도입된다. 노인은 이를 통해 에어로빅,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건강 관련 강좌, 실시간 질의응답 등에 더욱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화상 플랫폼에는 노래방 기능이 추가돼 여가 활용 폭도 넓어진다. 콘텐츠 제작과 전송을 담당하는 스튜디오는 기존 오정노인복지관 1곳에서 원미-소사노인복지관에 2곳이 추가돼 총 3곳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더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과 고품질 전송이 가능해지며 노인 참여도와 몰입도 향상도 기대된다. 스마트경로당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부천시 스마트경로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공유된다. 경로당 방문이 어려운 요양시설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영상 제작에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교육받은 노인이 직접 참여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 AI 인지검사-맞춤형 훈련으로 치매 조기 예방= 부천시는 치매 인구 증가에 발맞춰 스마트경로당에 AI 기반 음성 분석 기술을 활용한 인지 건강 검사를 도입한다. 문장 따라 말하기, 단어 말하기, 계산 등으로 구성된 이 검사는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매안심센터 및 의료기관과 신속한 연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노인 맞춤형 인지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영양교육, 운동 등 영역별로 구성된 인지 개선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인별 훈련은 물론 스마트TV를 연동한 집단 프로그램도 병행해 보다 효과적인 치매 예방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고령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은 26.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올해 스마트경로당에 키오스크 55대를 새롭게 설치하고 음식 주문, 교통편 예약, 영화 예매 등 일상 속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경로당 관리사 인력도 기존 37명에서 16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들은 노인 일자리와 연계돼 스마트폰 사용법, 앱 설치, 전화 발신 등 모바일 기초교육을 1: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거북섬 보니타가 광장에서 '2025년 제11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 및 시흥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축제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지역 특색이 담긴 우수상품과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빛을 밝히다, 하나 되는 경기상인, 함께하는 경기 살리기'를 주제로 열릴 이번 박람회는 우수상품 전시-판매를 비롯해 먹거리 존, 체험 존,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12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경기도 상인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예선,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테이프 커팅식 등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초대 가수 민경훈-오혜빈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공연, 거리 공연(버스킹) 무대가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색소폰 연주, 지역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노래자랑 본선과 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댄스, 초대가수 천록담의 축하공연, 경품 추첨과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박람회 대미를 장식한다. 시흥시는 행사 기간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교통요원 등 60여명을 배치하고 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안전한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로 통제, 주차 안내, 환경정비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도 운영한다. 김은영 소상공인과 전통시장팀장은 23일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축제이자, 경기도내 전통시장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가 상권 활성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에 대해 안정적인 주택시장 상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재검토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10월15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르면 의왕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의왕시는 “의왕이 투기 과열과는 거리가 멀고 실수요자 중심 안정적인 주택시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률적인 규제 적용은 오히려 실수요자 피해를 키우고 지역경제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의왕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과천, 광명 등 인접 도시보다 낮은 수준으로, 아파트 매매 변동률과 지가 상승률도 시장 과열로 보기 어려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규제 지정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제한 △청약 자격 강화 △양도세 중과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 조치는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한하고 관내 거래 위축과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의왕시는 건의문을 통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면 재검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및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신규 주택공급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3일 “의왕은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한 중소도시로 수도권 주거 분산과 실수요자 수용에 주요 역할을 해왔다"며 “정부가 지역별 시장 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 합리적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과 주민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으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의 본격 시동을 알렸다.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과 K-컬처밸리 사업 재개라는 두 개의 굵직한 축을 통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가동한 것이다. 김 지사는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3전시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시민과 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 첫 삽을 뜨게 돼 뜻깊다"며 “고양시와 경기북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날이자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도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기원했다. 김 지사는 제3전시장 착공에 '세 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첫 번째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이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그 무한한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활발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이 두 가지를 현실화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의미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문화산업벨트를 꼽았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AI 지식산업, AI 문화산업 등 다섯 개의 산업벨트가 있다"며 “고양시는 이 중 AI문화산업벨트의 거점도시로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K-컬처밸리와 함께 제3전시장이 산업벨트를 잇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의미로는 대한민국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중심지 도약이다. 김 지사는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는 1·2전시장을 포함해 17만㎡의 전시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며 “세계 주요 전시회인 CES(미국, 18만㎡), IFA(독일, 16만㎡), MWC(스페인, 12만㎡)에 견줄 수 있는 규모로 글로벌 메가 이벤트를 유치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은 총사업비 672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도·고양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추진한다. 사업은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4만7000㎡ 규모의 3A 전시장과 1만2000㎡ 규모의 3B 전시장을 포함한다. 여기에 4성급 앵커호텔과 주차복합빌딩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시 총 전시면적은 17만㎡로, 세계적 전시회 유치가 가능한 수준이다. 착공식에서는 '세계로 향하는 킨텍스'라는 주제로 김 지사와 주요 참석자들이 LED 버튼을 함께 눌러 화면을 점등하며 새로운 도약을 상징적으로 선포했다. 김 지사는 “고양시가 세계 최고의 MICE 도시, 문화지식 콘텐츠의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길목에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날 김 지사는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를 열고 경기북부 문화산업벨트의 또 다른 핵심인 K-컬처밸리 사업의 본격 재개를 선언했다. 도는 지난해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제 이후 민간공모를 추진해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김 지사는 이를 두고 “글로벌 문화산업의 새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K-팝이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정작 경기도에는 대형 K-팝 공연장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공연이 가능한 아레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아레나와 고양시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더 나아가 K-팝 팬들이 꼭 가보고 싶은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과 투어를 기획·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공연업계의 빌보드 차트로 불리는 '폴스타(Pollstar)'에서 2024년 세계 티켓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다.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이미 국내 여러 공연장에서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높은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도는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K-컬처밸리 아레나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부터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내년 2월 협약 체결, 지난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세부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고양시 방문을 통해 “경기북부의 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라며 “킨텍스 제3전시장과 K-컬처밸리 아레나가 산업·문화·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MICE 산업은 고부가가치 복합 서비스산업으로 숙박·교통·문화 등 연관 산업에 폭넓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준다"며 “킨텍스와 K-컬처밸리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의 대전환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두 프로젝트는 1998년 수도권 종합전시장 계획으로 시작된 킨텍스 건립사업의 마지막 3단계이자 김 지사가 강조해온 '경기북부 대개조'의 첫 실천 무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이번 착공은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새로운 축으로 성장하는 신호탄"이라며 “산업벨트, 문화벨트, 관광벨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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