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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과천정보타운역 신속한 조성과 과천역 등 개찰구 변경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과천정보타운역은 지난 2022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7년 1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과천시는 개통 지연 예방을 위해 한국철도공사뿐 아니라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도 공정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과천정보타운역은 400여개 기업과 8474세대 입주민이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중요한 역"이라며 “역사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계획된 일정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의 개찰구 위치 변경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협력을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들 역이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하는 노후 역사 개량 사업에 포함된 만큼 개찰구 위치 변경까지 해당 사업에 포함해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정보타운역 개통과 과천역 개찰구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두 가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협력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 공동사업 민관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지역 환원 사업을 공동 추진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복지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이 목표다. 고향사랑기금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등에 사용되는 기금이다. 지난 2023년부터 기부금을 모아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올해 청-장년 1인가구 대상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1인가구는 노인복지 정책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는 반면 64세 이하 청-장년 1인가구 대상 지원은 부족해 상대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해 청-장년 1인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내, 재산 1억6000만원 이하, 현금 700만원 이하를 충족하고 고독사가 우려되는 가구를 우선 선정해 200가구에 광명사랑화폐 10만원을 지원한다. 관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지역 선순환으로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 재원은 광명시 고향사랑기금 1000만원과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한 1000만원을 합친 2000만원이다. 광명시는 내달 중 각 동행정복지센터와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지원 대상자를 대한적십자사에 추천해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향사랑기금이 관내에서 순환해 지역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지역공동체 자산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이번 협약이 기부 문화 조성을 넘어서 지역 복리를 강화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고향사랑기금으로 황금도시락 사업 외에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올해도 민간 및 공공시설에 설치된 가스열펌프(GHP)를 대상으로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 개조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4일부터 접수한다. 가스열펌프란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를 말하며,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다량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이에 따른 관리 필요성에 따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가스열펌프가 대기배출시설로 신규 편입됐으며 신규 시설은 2023년 1월 1일부터, 기존 시설은 준비기간을 고려해 작년 12월 31일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설치 허가 또는 신고하거나,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인정하는 저감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올해는 작년 12월 31일까지 허가(신고)접수를 한 사업장 중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우려되는 사업장 등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사업장에 한해 인증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스열펌프 소유자는 해당 시설을 2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배출허용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한 기간 내 가스열펌프 철거 등 미가동 시 사용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내달 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서는 수탁기관인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팀으로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환경정책과는 27일 “법령 준수 의지는 있으나, 저감장치를 설치하지 못한 사업장은 개선기간 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7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토론회에는 전문가, 환경활동가, 시민, 안양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적 방안과 정책이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녹색성장 아이디어를 모색해 시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먼저 '안양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현황'을 주제로 한 이승훈 안양대 교수 발제로 문을 열었다. 이승훈 교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하며 △안양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전망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세부 이행계획을 중심으로 안양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에는 100명 시민이 조를 나눠 건물-에너지-수송-폐기물-흡수원 등 5가지 분야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에너지 절약,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재활용 및 자원순환 시스템 강화 등 민-관 주체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거나 탄소중립 정책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토론회에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직면한 지금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녹색성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스마트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관내 정비사업 건설현장(오전나구역, 내손다구역, 내손라구역) 3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민간 전문기술자 2명과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사전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6일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 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과 사면 등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침하와 붕괴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로 의왕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연약지반 위험 여부 △구조물 등의 균열-침하 상태 △배수시설 및 사면 안전조치 등의 위험 요인을 집중 확인했다. 김성제 시장은 “최근 기온 변화로 인해 해빙기 절개지 및 사면붕괴 등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5월 입주를 앞둔 내손다구역에 대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하자를 최소화하고 입주자 사전 방문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대비해 입주예정자가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한편 의왕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건설 현장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7일 기존 법률-재정 분석 고문들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법률 고문 3명과 재정분석 고문 1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고양시의회 의정 활동에 필요한 법률적-회계적 자문 지원을 강화하고 보다 더 나은 의정 운영을 위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새로 위촉된 법률 고문은 송재우 변호사(법무법인 태양일리오스), 전승호 변호사(법무법인 호수), 천경득 변호사(천경득 법률사무소)이며, 이들은 고양시의회가 진행하는 각종 법률적 검토와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재정 분석 고문으로는 김동현 회계사(우리세무 회계사무소)가 위촉돼 예산 편성 및 재정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변호사와 회계사는 각기 다른 법률 분야 및 재정 관리-분석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향후 2년 임기 동안 고양시의회의 △자치법규 제정-개정-폐지 등에 관한 자문 △고양시의회 관련 소송 업무 △의정 활동에 필요한 법률적 자문 △기타 법령 해석 및 △ 예산 및 재정 관련된 사항에 관해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하게 된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번 고문들 신규 위촉을 통해 자치입법 역량과 의정 활동 전문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고양시의회는 고문변호사 제도를 통해 시민 권익을 지키고 신뢰받는 시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이화미 홍보기획관(전 홍보담당관)이 배강민 김포시의회 부의장을 상대로 작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한 '직장 내 성희롱' 진정 사건이 기각됐다. 이화미 기획관은 작년 1월 열린 '제230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홍보담당관 업무보고'에서 배강민 의원 질의가 성희롱 발언에 해당한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해당 질의는 2023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울릉도로 연찬회를 다녀온 사실과 관련한 내용이다. 배강민 의원은 약 900만원 시의회 예산이 투입된 연찬회인데도 이에 대한 사전, 사후 보고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혀 이뤄지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화미 기획관은 배강민 의원이 당시 “울릉도에 누구랑 갔습니까?"라는 질문한 점을 문제 삼아 김포시의회 의장에게 “배강민 의원의 모욕 및 성희롱 발언에 대한 공개 사과 요구" 공문을 발송하고,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국가인권위는 조사를 거친 뒤 작년 12월27일 해당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최종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배강민 의원은 27일 “이번 기각 결정은 억울하게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혐의가 없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와 사회적 낙인을 감수해야 했고, 명예 실추 및 정신-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만큼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미 기획관은 작년 7월에도 정영혜 김포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같은 해 9월19일 '범죄 혐의 없음'으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작년 8월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 홍보담당관은 행정사무감사나 예산 심의를 위한 상임위장에서 불성실한 태도와 안하무인적 오만함을 보여주며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다"며 홍보담당관 해임 촉구안을 김병수 김포시장에 전달한 바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주민이 직접 조례 제정, 개정, 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 제도 활성화를 위해 대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주민조례청구 제도는 '주민조례 발안 법률'에 따라 일정 수 이상 주민이 연서를 통해 지방의회에 조례를 청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작년 2월1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제도 시행 이후 남양주시의회는 현재까지 실제 청구 사례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의회는 주민조례청구 제도를 시민이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먼저 남양주의회 공식 누리집 내 주민조례청구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공식 블로그-유튜브 등을 통해 제도 안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민원실 TV, 전광판,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은 물론 배너, 현수막, 리플릿 등을 제작해 읍면동과 전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하며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 각종 행사에도 설치 배포할 예정이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주민이 지방자치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자 주민조례청구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법 시행이 1년 밖에 안돼 시민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며 “대시민 홍보를 통해 주민조례청구권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가 올해 공포한 주민조례청구 연서 주민 총수는 5969명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와 의정부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요 현안 사업 논의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협의회 회의는 사전 협의된 안건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의정부시의회에서 김현채, 김현주, 이계옥, 강선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의정부시에서 박성남 부시장을 비롯해 기획경제국장, 걷고싶은도시국장, 복지국장, 문화학습국장, 도시주택국장, 교통국장 등 관련 부서 국-과장이 함께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하나의 테마로 연결하는 도시정원 조성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계획 △2025년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최 △금오동 자동차정류장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문화시설 조성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유보 등 6건이다. 의정부시의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뒤 비록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정부시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정책협의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빅데이터과 ‘데이터 혁신’ 주도 미래 설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빅데이터학과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본 기술부터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활용한 고급 분석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 목표는 실무 중심 데이터 분석능력을 갖춘 전문가 배출이다. 학생은 데이터 엔지니어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중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선택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공통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처리기술 개념을 이해하고,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처리, NoSQL을 이용한 데이터 구축 및 분석 등을 학습한다. 데이터 엔지니어 트랙에선 대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저장하는 기술을 배우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트랙에선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운다. 학과 커리큘럼을 통해 빅데이터학과는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ADsP), SQL 개발자(SQLD), Google Cloud Platform(GCP) 인증, Cloud Engineer, Data Engineer 등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한다. 졸업생은 데이터 엔지니어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주요 취업처로는 빅데이터 분석 기업,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한 제품 개발 회사, 기업의 데이터 관리 부서, 시스템 통합(SI) 서비스 제공 기업 등이 있다. 직무별로 보면, 빅데이터 분석가는 대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역할을 맡으며, 데이터 시각화 담당자는 분석 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데이터 기술자는 데이터 처리 및 저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데이터 관리자는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경복대 빅데이터학과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협력한 주문식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전문가와 공동 수행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제공한다. 학생은 해외 어학연수 및 취업 교육 과정에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트윈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및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빅데이터학과는 지역사회 및 기업 맞춤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기술석사 과정과 연계해 데이터 분석 중심 심화 교육을 제공하고,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학교 기업 설립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복대 빅데이터학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통해 학생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달성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도 200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한편 2025학년도 자율모집은 2월 28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노후 차량 조기 폐차 보조금 58억원을 투입해 총 18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작년 노후 경유차 2201대에 대한 조기 폐차를 지원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약 14.8톤 감축했다. 현재 고양시에 운행 중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는 5788대이며, 이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경유차는 1048대이다.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에 대해 고양시는 폐차 우선순위를 반영하는 등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자동차와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지게차-굴착기이다. 지원 기준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고양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는 차량 등이어야 한다. 차량별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은 3차로 나눠 추진한다. 1차 접수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8일까지다. 728대를 지원할 방침으로, 저소득층-어린이통학차량-제작일자가 오래된 순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28일 문자로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조중옥 기후에너지과 팀장은 27일 “수송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근원적 감소가 될 수 있도록 노후 자동차와 건설기계 소유자의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나 고양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조기 폐차 지원 사업과 함께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해 위반차량에 대해 하루 1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상시 운행 제한 제도를 시행해 위반차량에 대해 월 20만원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5년 제14회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할 작품을 공개모집한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가을 국내외 최정상 거리공연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다. 특히 올해는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원년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 위상에 걸맞은 축제 프로그래밍을 통해 더욱 알차고 즐거운 축제를 선사한다. 2025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일산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GSAF 초이스'는 공모를 통해 국내 최고의 거리예술작품을 엄선, 초청한다. 이번 공모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거리극, 인형극, 음악극, 마술, 에어리얼, 전통, 거리무용 등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단순 콘서트 형태 음악 공연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거리공연 적합성과 장소 이해도, 작품성과 예술성, 관객 설득력, 기술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GSAF 초이스 공모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접수하며, 참여를 원하는 예술단체는 제반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종 참가작은 공연료, 기술 지원, 공연 홍보 등을 지원받으며 2025고양호수예술축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7일 “매년 엄선된 공모작을 통해 최고의 거리예술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올해도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 관객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할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거리예술 작품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호수예술축제 프로그램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및 고양호수예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누림센터) 주관 '2025년 경기도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작년 경기도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년기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중요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시민옹호인 발굴-육성 및 1:1 매칭 △구리시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가정방문 상담 △건강관리 및 여가 활동 지원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해 개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옹호인을 적극 발굴-육성해 중장년 발달장애인과 1:1로 연결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 권익을 보호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리시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보호자와 발달장애인의 개별 욕구를 파악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은중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옹호인과 연계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쾌적한 시민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남양주시 공개공지 설치 가이드 라인'을 배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공개공지는 대지면적에서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으로, 도시미관을 높이고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바닥면적 5000㎡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가이드 라인은 남양주형 브랜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이 보다 가깝고 자연스럽게 다산 정약용 철학과 사상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공개공지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가이드 라인에는 △공개공지 유형별 기준 △시설물 설치 기준이 포함됐으며, 남양주 특색을 반영한 △안내판 디자인 기준도 함께 제시됐다. 한창오 건축과장은 27일 “이번 가이드 라인을 통해 남양주 특색이 담긴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공개공지 설치 가이드 라인은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건축과 건축허가3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회천신도시 일대에 거주하는 학생이 원거리 통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근 중학교 수용 한계로 덕정동 내 3개 중학교로 배정되며 많은 학생이 긴 통학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또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경기도 학생통학지원사업 기준상 학생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통학시간이 30분 이내로 판단되는 등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는 날로 깊어져 가고 있다. 이에 지난 20일 양주시가 내달 새 학기부터 회천 신도시와 덕정동 내 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 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양주시가 1월9일부터 경기도-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으로 등교 3회와 하교 4회 운행을 추가한 '맞춤형 노선'이 제공된다. 기존 '700번(회암사지~덕계역)' 노선에서 분리된 '700-1번(등교)'과 '700-2번(하교) 버스' 및 회천신도시에서 덕정동 중학교까지 경유하는 '73-3번 마을버스'가 학생 통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양주시 특단의 조치로 이번 정책을 통해 학생 등-하교 부담과 학부모 걱정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학생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제공하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7일 덕계역 2번 출구에서 열린 '통학 지원 노선버스' 시승 행사에 참석해 보다 효율적인 통학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최수연 양주시의회 부의장, 김현수-정희태 양주시의원, 양주시 대중교통과장, 학부모 및 학생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700-1번, 73-3번 노선의 시범운행에 직접 탑승해 회천-고암-덕정중학교까지 이동하며 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동승한 학부모 및 학생과 대화를 나누며 통학길 대중교통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통학버스 운행을 통해 학생 등-하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천-옥정신도시 내 학령인구 증가에 발맞춰 필요한 학교가 제때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로 목표로 한 (가칭)회천4중학교가 적기에 설립될 경우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교육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 예정이며 이 외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와 조속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표하고 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25 의정부시 기업지원 시책 안내'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 책자는 기업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쉽게 파악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주로 중소기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창업,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 지원 사업과 정책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주요 지원 사업에는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천이 포함돼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해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마련을 돕는다. 또한 초기-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입주 공간과 교육을 제공한다. '경기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선 콘텐츠 산업과 디자인 분야의 초기-예비 창업자에게 입주공간, 창업자금, 교육을 지원하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통해 1인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교육-자문을 제공한다. 기술개발 지원도 강화된다. 의정부 소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을 돕고자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 디자인-브랜드 개발과 국내외 출원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본사나 공장이 의정부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닥터' 사업을 운영, 산-학-연 자원을 활용해 기업이 직면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기술개발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 등 직접비용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사전 교육과 사후 성과관리까지 함께 제공한다. 특히 시설지원 분야에선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을 통해 재래식 제조업 공장의 스마트 전환을 지원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환경 개선'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노동-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여러 분야 지원 사업이 포함됐으며, 발간된 책자는 의정부시 누리집에서 시민 누구나 열람하고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의정부시는 기업 시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 '2025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정책 공감 토크 성료...시민 삶의 질 높이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7일 “1월 13일 시작한 정책공감토크가 이달 26일 끝났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고 “안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15개 읍면동을 찾아가 시민들을 만나고, 4번은 여성, 기업인, 소상공인, 직장인들을 저녁시간에 만났다"고 그동안의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안성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일자리, 교통, 삶의 질 분야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와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가능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변화하고 있는 안성시를 설명했다"면서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렸다. 많은 질문과 의견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항상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 여러분께 많이 배운다"며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책공감 토크는 매년 연초 시민들을 찾아 시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지난 1월 1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총 45일 동안에 진행됐다. 정책공감 토크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공도읍에서 시작해 안성2동까지 이어지며 지난 17일부터는 여성·청소년, 노인·복지, 상공인·기업 등 시민그룹을 대상으로 한 분야별 정책공감 토크도 진행했다. 행사는 주로 시정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의 건의사항 수렴은 하반기 행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민선 7기 동안 준비한 사업들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토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안성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신상진표 성남시 ‘바로문자서비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7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신속 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2022년 9월부터 업무용 휴대전화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바로문자서비스'가 시민들로 부터 관심을 받으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바로문자서비스'는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다른 민원 창구와 비교해 성남시장에게 내용이 직접 전달된다는 효능감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바로문자서비스'의 매년 접수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해 2023년 1만5260건, 2024년 2만3616건으로 전년 대비 54%증가했으며 2025년 2월말 기준 총 4만2630건의 누적문자가 접수돼 이 중 99.1%(4만2352건)가 답변 완료됐다. 이는 시민들이 성남시 행정에 바라는 기대가 크고, 성남시장과의 소통을 원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접수된 문자 중에는 교통(지하철역 신설 등)과 주거(재개발·재건축 등) 관련 민원사항이 각각 1만2818건, 1만23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 크고 작은 민원들이 하루 평균 50여 건씩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담당 부서에서는 시민들의 민원 문자에 단순히 답을 보내는 수준을 넘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민원케어플러스' 시스템을 도입해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원은 소통의 또다른 이름, 악플보다 무서운 게 소위 무플(무관심)"이라며 “성남시장 폰으로 직간접 소통을 경험한 시민들이 시정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참여 의식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민원 증가는 민주주의를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일부 언론에서 성남시 민원 건수 증가를 부정적인 현상으로 인용한 성남시 민원증가율 17.7%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3만6283건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증가한 17.7%의 대부분은 주차 관련 민원 2만6839건(74%)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민원 증가로 볼 수 없으며 증가에 대해서도 시정에 대한 관심의 참여의 지표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가 하루 평균 유동인구 250만명, 이동 차량 110만대에 달하는 행정 수요가 높은 도시라는 점과 맞물린다. 특히 불법주정차 주민 신고 시스템의 활성화로 인해 주차 관련 민원이 집중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여기에 한 해 3000건 이상 민원을 접수한 개인도 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단순한 민원 건수 증가를 '민원 폭증', '심각한 문제'라며 시정 운영의 문제로 치부하는 것은 민주적인 시민참여를 평가절하하는 다분히 정치적이고 악의적인 분석"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신문고를 비롯해 바로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으로 신속히 처리하고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교육비 부담 완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3월 입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약 1만500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은 1인당 20만원으로 올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내달 4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이고 시 홈페이지 혹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초등학교 개학으로 이동량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지난 24일 새솔동 송린초 앞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시범사업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는 신호등 부착대에 매립 설치되는 LED 보조장치로 신호를 직관적으로 전달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을 위해 1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방호울타리 확대 설치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관내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와 체육복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약 2만 4630명의 중·고교 신입생으로 1인당 총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신입생 수와 소요 예산을 고려해 시가 해당 금액을 학교에 교부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신입생들은 학교에서 교복을 현물로 지급받거나 지원금을 받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체육복비 지원사업의 경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서 기존 교복비 지원에 이어 2023년부터 체육복비 지원을 새로 추가한 것이다. 이 사업은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데, 특정 브랜드나 개별 구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뻥튀기 문제와 또래 학생 간 박탈감 발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단 평가다. 아울러 시는 관외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진학하는 학생에도 동일하게 1인당 40만원의 체육복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이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제도권 교육을 받지 않는 청소년이 교육현장과 행정에서 소외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최근 등록금 인상과 대학가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성시 출신 대학생을 위해 화성시장학관을 운영한다. 화성시장학관은 화성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에 마련된 기숙사로 식비를 포함해 월 20만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장학관에 입소한 인원은 총 438명으로 △동작나래관(동작구 상도동 소재)은 219명(남 85명, 여 134명), △도봉나래관(도봉구 창동 소재)은 219명(남 60명, 여 159명)이다. 더불어 시는 동등한 공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외국 국적 아동들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2일 개소한 글로벌청소년센터의'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국적 아동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어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학습부진을 겪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초ㆍ중ㆍ고ㆍ대학교ㆍ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성특례시는 3월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가 학생, 청소년,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교육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하버드대 특강 키워드 ‘인공지능·대입개혁’...질의응답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訪美중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현지시간) 오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캠브리지 하버드대에서 하버드 학생과 교수,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 교육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에 이은 질의응답(Q&A)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부 등과 공동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행사에 참가한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는 “지난해 국제포럼에 참가할 당시 우리가 상상만 하던 미래교육의 현장이 경기도에 펼쳐진 모습을 보고 하버드대 학생, 교수들과 공유하고 싶어 임 교육감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직접 작성한 원고를 들고 강단에 입장해 30여 분 동안 영어로 강의했으며 이후 한 시간 반 정도 진행한 질의응답(Q&A) 시간에서는 학생 10여 명이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학생들의 주된 질문 키워드는 '인공지능(AI)'와 '대입개혁'에 집중됐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맥스 학생은 “인공지능(AI)에 관심 있는 경기도 학생들은 어떠한 교육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임 교육감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경기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교육을 '경기공유학교'에서 받고 있다"면서 “예로 성남 판교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은 세계적인 기업의 인공지능(AI) 전문가에게 배우기도 하고, 부천 지역의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기초로 한 로봇 분야의 교육을 받는 등 지역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이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듯이, 경기공유학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진 질문에서는 인도 계열의 하버드 교육대학원생 라니친 디살레 학생이 질문했다. 그는 “경기도 학교에 인공지능(AI) 교육이 도입되기 전과 후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플랫폼 '하이러닝'이 개발되면서 학생 개개인은 자신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들에게 1인 1스마트 기기를 제공하고, 학교에 10기가바이트(GB)급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고 답했다. 하버드 학생들이 갖는 또 하나의 관심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대학입시 개혁'에 있었다. 미래 사회에 창의력, 협동심, 문제해결능력, 자기주도성 등이 중요한 역량으로 부각되면서 한국의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이러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고교 입학 후 대학입시라는 블랙홀이 그간의 모든 노력을 흡수하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는, 이 고리를 끊겠다는 임태희 교육감의 의지에 학생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하버드대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하고 있는 이지원 학생은 “하버드에 와서 느낀 점은 '말'과 '글'로 하는 수업이 많다는 점"이라면서 “글쓰기와 토론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기도 때론 반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부터 이러한 교육을 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답 맞히기, 줄 세우기 방식으로 좋은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입시제도를 바꾸려는 교육감님의 노력에 많은 관심이 간다"고 주장했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벨라왕 학생은 “학교(1섹터)뿐만 아니라 경기공유학교(2섹터)와 경기온라인학교(3섹터)로 교육의 영역이 확장되면 사교육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임 교육감은 이에 대해 “학교에서 모든 교육을 다 할 수 없었기에, 그동안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과 받을 수 없는 학생 간에 교육 격차가 발생했다"면서 “공교육의 역할이 확장되면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가 사교육의 많은 부분을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질의응답이 마무리될 때쯤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지현 학생은 “교육 1, 2, 3 섹터로 공교육의 확장을 제시하는 새로운 경기교육과 대학입시 개혁 노력이 저항에 부딪혀도 흔들림 없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단, 임기가 정해져 있는 교육감으로서 경기교육이 펼치고 있는 이 정책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공감대 위에서 추진하는 좋은 정책은 교육감이 바뀌더라고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유네스코와 하버드대에서까지 전 세계에 소개한 좋은 정책인데, 누가 함부로 바꿀 수 있을까요"라고 웃으며 질의응답을 마무리했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침체 이끈 尹대통령 계엄 선포 강력 비판...“경제문제 해결 지도자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구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2.28민주운동기념회관 특강에서 “'빛 좋은 개살구라는 이 땅의 민주주의..'. 지난번 계엄을 통해서 그러한 모습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하면서 윤성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많은 분들이 계엄과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간과하고 있는 것은 경제문제"라며 “일반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대선 출마 의사를 강력하게 시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저는 2.28민주화운동으로 기억되는 애국의 중심, 건전한 양심의 중심인 대구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하는 호소를 드리고자 왔다“면서 "애국의 심장인 대구의 시민들과 함께 제7공화국, 새로운 공화국을 만들자고 하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 함께 힘을 합쳐서 그 길을 가자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왔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제7공화국을 통해서 '삶의 교체'를 이루고, 그 다음에 통합, 화합을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호소를 애국의 심장인 대구에서부터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2965만원. 이 숫자는 뭘까? 1인당 (대구시의) GRDP다. 1인당 지역주민의 소득이다. 17개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3000만원을 못 넘기는 광역단체가 바로 대구시"라며 "대구시의 경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지탱하는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경기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이 대구와 경북이란 의미로 해석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은 어떤 게 새로운 대한민국일까? 당장은 계엄의 종식, 내란사태의 빠른 해결,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제7공화국의 출범이 되겠다"며 '계엄대못 개헌', '경제 개헌', '권력구조 개편'이 제7공화국, 새롭게 만들어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김 지사와 정우영 배우자는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만나 격려하고 응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서해5도 주민 출도 훈련 등 실제 훈련 통해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확립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7일 시청 인천데이터센터(IDC)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지방통합방위회의 및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이광섭 17사단장, 김도형 인천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1분기 지역 통합방위협의회를 겸해 열렸으며 국내외 안보상황 및 지역 군사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0일에 열린 '2025년 중앙통합방위회의' 결과와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하고 지난해 시의 통합방위사업 추진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인 미사일 발사, 쓰레기풍선 살포, 대남 소음방송,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전파 교란 등 긴장된 안보 상황 속에서 인천지역의 대응 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올해는 지역 안보 및 통합방위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서해 5도 주민 출도 훈련 등 주민참여형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주민 대피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국지도발 대비와 실제 전쟁 상황에서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 숙달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화랑 훈련 및 을지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우리 지역의 안보와 통합방위 역량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서해5도 주민 출도 훈련 등 각종 실제 훈련을 통해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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