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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6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일 학생 맞춤형 교육과 미래형 학습체제 실현을 위한'2026년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학교 내 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과 고교학점제 운영 확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으로 특히 올해는 대학과 협력해 고교 심화 수준으로 개발된 대학 연계 이중학점 5개 과목을 신설해 대학 진학 시 추가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 대학과 기관은 한국외국어대,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등 40여 개이며 학생들은 전문적 교육 환경에서 수강 후 고교 졸업 필수 192학점 중 일부를 인정받게 된다. 주요 과목은 △항공기 일반 △반도체 제조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기초와 활용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분석 △반려동물 관리 △양식 조리 등 총 68개 과목을 개설해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학점인정형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 컨설팅, 평가회를 체계화해 운영의 질을 높이고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수강 학생의 학습 경로 체계를 마련하여 책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에서 시작한 배움을 지역으로 확장하는 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이 선택한 배움이 학점으로 인정받는 미래형 교육체제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동두천시-시흥시-양평군-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니어클럽이 2026년 신규 및 우수 노인일자리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도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153건의 신규 및 우수사업이 접수됐다. 군포시니어클럽은 실버스쿨푸드안전지킴이 사업을 신규사업 모델로 제시하여 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맞벌이 증가로 인한 초-중-고교 학부모의 급식 검수 참여 공백을 전문 지식을 갖춘 노인사업단으로 대체하고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급식 위생과 청소년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이며 올해 상반기 내 시범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철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6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의 자아실현, 지역사회가 선순환되는 정책 생태계를 구축해 참여 어르신의 역량 강화와 지역 수요 맞는 고가치 일자리 개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군포시니어클럽은 총 40여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공익활동 1300명, 역량활용사업 489명, 공동체사업단 204명, 취업연계사업 170명 등 2163명 노인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도 군포시니어클럽은 지역사회 속에서 노인 경험과 역량을 살린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벚꽃 명소와 자연 힐링, 공예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동두천 시티투어(DDC City tour)'를 이달부터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동두천 대표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체험 투어와 역사투어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시티투어는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지역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체험 투어는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산책과 차담 나누기, 편백 찜질 등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소요산 일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역사투어는 지역 역사와 문화자원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벚꽃이 절경을 이루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전문 해설사(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올해 시티투어에는 모든 코스에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공예 체험 코스가 추가돼 눈길을 끈다. 지역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예 체험을 통해 여행객이 동두천 로컬 문화와 창작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2026 동두천 시티투어는 동두천시 누리집 내 관광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세외수입 시-군 평가'에서 3그룹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6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도약상을 수상했다. '세외수입 시군 평가'는 도내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작년 세외수입 부과-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신규 세원 발굴, 제도 개선 노력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세외수입 전반에 대한 행정력을 심사한다. 체계적인 징수 관리와 체납액 적극 정리,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세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시흥시는 3그룹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받고, 관계 공무원에게는 국외연수 기회 등 포상이 주어진다. '지방세정 운영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행정소송 대응, 구제 민원 처리 등 지방세정 전반 운영 성과를 훑어본다, 시흥시는 도세 징수율과 세수 신장률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과-오납 발생을 최소화하고 행정소송과 구제 민원을 적기에 처리하는 등 행정 신뢰도를 높인 점도 수상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세외수입과 지방세 분야 모두에서 담당 부서의 전문성 강화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 운영, 체납 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부서별 책임징수제와 정기 점검 회의를 통해 징수율을 꾸준히 높이며 건전한 지방재정 기반을 다져왔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6일 “이번 성과는 전 직원 노력과 시민의 성숙한 납세 의식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지방세 부과-징수와 누락 세원 발굴, 행정소송 대응을 통해 건전한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이달 오수관로 확충을 위한 4개 국비지원과 7개 군비 지원사업을 본격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국비 재원이 확정된 이후 시공업체 및 건설사업관리자 선정, 마을별 설명회 등을 거쳐 착공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약 468억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된다. 오는 2029년까지 양평군은 총 179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양평 전역에 오수관로를 확충할 계획이다. '양서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26년 90억원을 투입해 양서면 목왕리 일원 약 9.2㎞ 구간을 우선 착공하고, 2028년까지 총 297억원을 들여 부용리, 양수리, 용담리 일원 약 10.3㎞의 오수관로를 확충한다. '양평군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3단계)'은 올해 약 110억원을 투입해 양동면 계정리-쌍학리 일원 약 19.4㎞ 구간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482억원을 투입해 양평읍 오빈리, 옥천면 신복리, 양서면 국수리 일원에 약 53.5㎞ 오수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양평읍 공흥리~백안리 일원 양근천 구간의 노후 오수관로와 강하면 운심리와 강상면 송학리 일원 약 17.5㎞ 구간도 2028년까지 270억원을 투입해 정비를 추진한다. 현재까지 약 170억원 사업비가 확보된 상태다. 양평군은 자체 군비 약 90억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미보급 지역 해소를 위한 확충사업과 시설물 유지관리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임광훈 양평군 환경사업소 하수관로팀장은 6일 “착공에 앞서 현장별 공정회의를 통해 시공 계획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관내 장비와 인력 활용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자재의 지역 조달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경기도 주관 '2026년(2025 회계연도) 지방세 세무조사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데 이어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도 '노력상'을 차지해 각각 상사업비 1400만원과 25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법인 세무조사는 세무조사 실적과 직무환경 개선 노력도 등을 중심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지방세정 운영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도세 징수액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도세 및 시세 징수율·신장률 △세수 추계 정확성 △행정소송 및 구제 민원 처리 △부동산 가격 공정성 △가감산 지표 등 총 2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동안 양평군은 법인 세무조사 대상에 대한 면밀한 사전 분석과 공정한 기준 적용을 통해 과세 신뢰성을 높이고, 취약 분야에 대한 기획조사를 지속 추진해 왔다. 또한 납세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관련 세무 안내를 병행함으로써 자발적인 성실 신고를 유도하는 등 균형 있는 세정 운영을 이어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세정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을 통해 누락 세원을 적극 발굴하고 신뢰받는 세정 구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방세정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도심 곳곳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시민에게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벚꽃은 현재 당정뜰과 신안아파트 산책로, 덕풍천, 미사호수공원 등지에서 일제히 만개하며 거대한 분홍빛 터널을 만들어 냈다. 특히 덕풍천 일대는 경관조명이 벚꽃과 어우러지며 야간에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조명을 받아 은은하게 빛나는 벚꽃 터널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퇴근길 시민과 야간 산책객에게 도심 속 야간 '핫플'로 사랑받고 있다. 낮에는 단연 '당정뜰'이 인기다. 한강 시원한 풍광과 나란히 이어진 벚꽃길은 시민에게 마치 영화 한 장면 같은 산책로를 제공한다. 바람이 불 때마다 눈송이처럼 흩날리는 벚꽃잎이 사진 명소로 부각됐다. 주민만 아는 '신안아파트 앞 산책로'도 촘촘하게 늘어선 벚나무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풍성하게 꽃을 피워 화사함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미사호수공원은 호수를 따라 이어진 벚꽃길이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만들어 내며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벚꽃 명소를 넘어 공간과 계절 특성이 공존하는 하남의 대표적인 도심형 힐링 공간이 됐다. 하남문화예술회관 앞 신평로 역시 하남의 대표적인 벚꽃길로 손꼽힌다. 풍산지구 개발 시 식재된 왕벚나무가 도심 경관과 조화를 이뤄 풍성한 봄날 풍광을 선사하며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하남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당정뜰에서 '2026하남 봄봄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봄의 즐거움을 안겨줬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덕풍천, 산곡천 등 경관조명 설치와 당정뜰 봄봄 문화축제, 도심 곳곳의 아름다운 벚꽃길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흐드러진 벚꽃 아래서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싱그러운 봄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 보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시, 유정복표 ‘천원 복비’ 지원사업 순항...인기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6일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유정복표 '천원 복비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년 유정복표 '천원 복비 지원사업'은 시가 추진하는 '천원 정책' 시리즈의 하나로 주택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임차인이 실제 납부한 중개보수 중 1000원을 제외한 금액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1000원만 부담하도록 설계됐다. 사업기간은 올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시는 올해 총 100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전입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신혼부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지원 기준은 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24개월 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로 실제 납부한 중개보수비를 기준으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가 올해 1분기 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50건, 총 1253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목표인 1000건 대비 5%, 예산(2억 9900만원) 대비 약 4.2% 수준이다. 지원 대상별로는 청년층이 전체의 84%(42건)를 차지해 청년층의 주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 완화에 사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15건(30%)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아파트 13건(26%), 다세대주택 12건(24%)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부평구 12건(24%), 남동구 11건(22%), 서구 8건(16%) 순으로 지원이 집중됐다. 시는 봄철 이사 수요 증가로 향후 신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업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지원을 받은 한 시민은 “직장 이직으로 다른 시에서 인천으로 전입하면서 갑작스럽게 목돈이 들어 부담이 컸는데, 이러한 정책이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천원 복비 지원사업은 시민들이 이사 과정에서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으로 인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원 톺아보기]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 ‘새빛시리즈’, 시민 삶을 바꾸는 기폭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선 8기 수원특례시 행정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새빛'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내세운 시정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에서 출발한 정책 브랜드 '새빛시리즈'는 행정의 방향을 시민의 일상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돌봄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행정 혁신까지 이끌어내는 일련의 정책들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 패키지로 자리 잡고 있다. 시가 추진한 주요 정책은 수원새빛돌봄, 새빛민원실, 새빛톡톡,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하우스, 새빛수원 손바닥정원 등이다. 이름은 다르지만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는 공통된 방향을 갖고 있다. 이 시장이 강조해 온 시정 철학도 바로 여기에 있다. 거창한 개발이나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시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이 도시 경쟁력을 만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정책은 올해부터 시행된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다.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 주거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어르신·청년·장애인 교통비 지원 등으로 구성된 이 정책은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출산지원금도 크게 확대됐다. 첫째 자녀 50만원을 새롭게 지원하고 둘째 자녀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셋째는 2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자녀는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소년 정책도 눈에 띈다. 시에 주소지나 체류지가 있는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를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고령층을 위한 건강 지원도 포함됐다. 65세 이상 시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70세 이상 어르신과 사회초년생 청년, 등록 장애인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한다. 출산 가정부터 청소년, 청년,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다. 시는 시민 삶의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 정책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이다. 이 정책은 기존 복지제도 밖에 있던 시민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돌봄 시스템이다. 2025년부터는 소득 기준과 연령 제한을 완화해 이용 문턱을 낮췄다. 그 결과 지난해 5200여 명이 12만 건이 넘는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다. 신청자는 전년 대비 142%, 서비스 이용 건수는 353% 증가했다. 서비스 내용도 다양하다. 일상생활 지원부터 건강관리, 정서 돌봄까지 포함한 8대 기본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기에 시민 아이디어를 반영한 주민제안형 서비스도 운영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교 동행 돌봄, 임신부 돌봄 공동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새빛하우스'가 대표 정책이다. 노후 저층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주거 기본권을 보장하는 복지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305호, 2024년 791호, 2025년 1003호 등 현재까지 총 2099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에도 3000호가 넘는 가구가 신청하며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업 효과도 나타났다. 주거환경 개선 후 월평균 전기 사용량이 13% 감소했고 에너지 효율 공사를 받은 가구의 89%가 “기후 재난으로부터 안전해졌다"고 답했다. 도시 환경을 바꾸는 정책도 있다. '새빛수원 손바닥정원'은 시민 공동체가 도시 곳곳의 빈 공간에 작은 정원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마을 공터나 학교 화단, 자투리땅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으며 도시를 가꾸는 방식이다. 2023년부터 시민 참여로 만들어진 손바닥정원은 현재 1001개에 이른다. 행정 서비스 혁신도 새빛시리즈의 중요한 축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새빛민원실'이다.2023년 문을 연 새빛민원실은 베테랑 공무원들이 복합 민원을 직접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결이 쉽지 않은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면서 시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 모델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기관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도 눈에 띈다. 2023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회원 수가 지난 3월 20만 명을 넘어섰다. 시민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시민 제안은 4000건을 넘었으며, 대학 행정학과에서도 교육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경제 정책에서는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다. 1차 펀드는 3149억 원 규모로 결성돼 19개 기업에 315억 원을 투자했다. 이어 조성된 2차 펀드까지 포함하면 총 결성 규모는 7600억 원에 이른다.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준 시장의 '새빛 행정'은 시민 일상에서 변화를 만드는 정책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새빛시리즈는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수원시가 내세운 '새롭게, 그리고 빛나게'라는 목표는 이제 시민 삶 속에서 하나의 행정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Luxembourg Institute of Health)은 지난달 31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고양스마트시티 오픈랩)에서 바이오 산업 육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글로벌 바이오-정밀의료 협력 거점도시로써 토대를 마련했다. ▷ 경기도 최초 바이오 분야 '해외 공공기관'유치= LIH 한국사무소 개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바이오 분야에서 해외 공공기관을 유치한 첫 사례다. 이는 고양시 관내 우수 의료 인프라와 연구력, 도시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이해림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울프 네르바스 LIH 원장, 스테판 알베르트 드바스트 LIH 한국사무소 대표,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이일송 싸이퍼롬(Cipherome) 대표, 김주연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뷰티헬스팀장, 최해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LIH-싸이퍼롬과 3자 협력체계 구축= 한국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고양시는 LIH,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싸이퍼롬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LIH 한국사무소 안정적 정착 및 연구 성과 창출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국제공동연구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보건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LIH 연구력, 싸이퍼롬의 데이터 기술, 관내 대형 병원의 임상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정밀의료 분야 연구 성과 산업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국립암센터-LIH 방광암 공동연구 시동= 울프 네르바스 LIH 원장은 개소식에서 “고양시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파트너"라며 “한국사무소를 기반으로 한국과 유럽 간 데이터 협력과 정밀의료 연구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의 방대한 암 빅데이터와 LIH의 유럽 선진 데이터 체계를 결합해 국경을 넘는 혁신적 임상시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양 기관은 방광암 코호트를 활용한 임상 데이터 수집 및 국제 공동 연구를 준비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해 암 정복을 위한 글로벌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바이오산업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고양시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국가 간 규제를 준수하는 글로벌 건강 데이터 인프라 구축(IHDSI)과 AI 기반 정밀의료 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기술 사업화와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적 연구기관인 LIH의 한국사무소 개소는 고양이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연구, 의료, 산업이 선순환하는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4일 정약용도서관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로봇공학 진로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로봇과 인공지능(AI) 체험, 코딩 기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과 미래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학년 학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과정을 구성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을 나눠 운영했다. △1~3학년 대상 '나만의 반려로봇 만들기' △4~6학년 대상 '미니 로봇 해커톤 대회'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총 120명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로봇과 AI 기초 개념을 익히고 파이보 로봇을 활용한 제어 및 블록코딩 실습을 진행했다. '나만의 반려로봇 만들기'에선 학생들이 직접 기능을 기획 및 제작하고 결과를 공유했고, '미니 로봇 해커톤 대회'에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역할 분담, 콘텐츠 기획, 발표까지 수행하며 협업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이번 캠프는 학생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형태로 운영돼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끌어냈다. 이형숙 문화교육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벚꽃이 피는 따뜻한 봄날 캠프에 참여한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작년에는 저학년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고학년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함께하게 됐다"고 응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 가운데 미래 로봇공학자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AI-디지털 기반 진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6년 제9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를 앞두고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양주시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일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축제 주관 부서인 문화관광과,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전기-가스-통신 분야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열릴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중심으로 축제 전반의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10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통제 계획과 안전요원 배치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인파 분산 및 동선 확보를 비롯해 △교통-주차 관리 △재난 대비 보험 가입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 대응 과제를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공유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행사 전 최종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세외수입 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1500만원 시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관리, 체납액 정리, 제도 개선 노력 등 세외수입 전반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의정부시는 체계적인 세외수입 관리와 체납 정리 활동을 통해 징수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우수사례로 △세입 증대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기부금 수입 확대를 위한 '기부자 명예의전당' 설치 및 제막식 추진 등이 포함됐다. 세입 증대 네트워크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규 세원 발굴과 징수 효율을 높이고, 기부자 명예의전당은 기부문화 확산과 재원 확보 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6일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외수입 운영을 위해 제도 개선과 징수 관리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세외수입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월26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중앙역 일대에 도입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주차제' 시행 한 달 만에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6일 밝혔다. 제도 시행 전 운정중앙역 상부 및 보행로 일대에는 공유 전동킥보드가 무분별하게 방치돼 보행로를 점유하는 등 시민 통행 불편을 초래했으며, 특히 내리막길 도로 여건상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운정중앙역 일대 지정주차제 시행구역 내 노면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대여업체와 협력해 스마트폰 앱상 주차금지구역을 설정하는 등 이용자의 올바른 반납 문화를 유도하고, 지정주차구역 외 반납된 기기는 즉시 견인을 시행했다. 시행 한 달이 지난 6일 현재, 운정중앙역 상부 무단 방치 기기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지정주차제가 정착하면서 무단 방치로 인한 견인 건수는 하루 1건 수준으로 감소했다. 조춘동 도로교통국장은 “작년 5월 교통섬과 횡단보도 앞 즉시 견인 시행에 이어, 이번 운정중앙역 일대 지정주차제 도입은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풍 리본(Re:born)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사업 이행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실시계획인가 절차에 들어갔다. 올해 1월 파주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절차에 착수해 이달 말경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실시계획인가는 작년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등) 결정-고시에 이은 후속 행정절차로, 연풍리 일대를 시민 중심 복합 복지-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단계다.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구성하는 세부 절차에 해당하는 △주민의견 청취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 △소규모 재해영향평가도 차질 없이 이행 중이다. 실시계획인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연풍 리본(Re:Born) 프로젝트의 사업 이행 시기는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는 실시계획 고시가 이뤄질 경우 토지 보상, 건축설계 공모 등 후속 절차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생활쏙(SOC) 환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160억원을 확보하면서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건 사업 추진 안정성과 실행력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파주시는 70년 이상 성매매집결지로 남아 있던 공간을 먼저 가족센터, 성평등광장, 치유정원,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결합형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성평등한 시민 공간으로 되돌린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공요양시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파크골프장, 공영주차장, 공공도서관 건립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지면 오는 2030년 모든 사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파주시는 전망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6일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변화의 시작"이라며 “실시계획인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는 만큼, 이제는 이 공간을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공간으로 완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과 단절의 상징이던 장소를 성평등과 돌봄, 문화와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이번 사업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가 관내 청소년의 디지털 창의성과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 교육과정인 '2026 청소년 디지털 창의융합 집중과정 디(D)랩'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D랩'은 단발성 체험에서 벗어나 4월23일부터 7월9일까지 총 12회차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은 '우리 마을 AI 모빌리티 완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 학생은 컴퓨터가 스스로 사물을 판단하는 '딥러닝'과 '신경망', '시각 인공지능(CNN)' 등 고도화된 모델을 학습하고, 이를 자율주행 로봇에 직접 이식해 실제로 구동해 보는 실전 과업을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이다. 교육 연속성을 위해 작년 디지털혁신교육센터 교육 이수자를 우선 선발한다. 전체 인원 중 20%(3명)는 다자녀 가정 자녀로 별도 모집해 교육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6일 “청소년이 광명시 교통 상황을 가정해 AI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검증하는 과정으로 미래 도시 광명을 이끌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6일 오전 9시부터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 누리집(digitaledu.gm.go.kr)에서 진행한다. 세부 사항은 디지털혁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6년 물길 따라 버스킹 사업'의 봄철 테마 기획으로 '물길 따라 꽃길 따라 봄봄 버스킹'을 이달 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시흥시 전역에서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은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장소별 3회씩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다. 다만 4월18일과 5월16일은 시흥시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물수제비 영화제'와 연계해 오후 6시30분부터 특별공연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형식으로 기획된 이번 버스킹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과 어린이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비둘기공원, 은계호수공원, 물왕호수, 목감산현공원, 갯골생태공원, 정왕옥구공원, 배곧생명공원 등 벚꽃이 만발한 관내 주요 벚꽃 명소 7곳에서 펼쳐진다. 어쿠스틱-팝-클래식-국악-매직쇼 등 다양한 장르 무대가 마련되며 총 18회에 걸쳐 회차마다 약 60분간 운영된다. 시흥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봄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도심 속에서 여유와 치유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봄철 프로그램에 이어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길을 따라서, 가을철에는 낭만 있는 단풍을 따라서 계절별 특색 있는 버스킹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관련 안내는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안산시가 교육 인프라 대전환으로 미래 도시 40년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동안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안산이 이제는 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교육도시'로 체질 전환에 나선 것이다. ▷ 현장 중심 영재교육 확대= 안산시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협력해 운영 중인 영재교육센터는 작년 3월 개소 이후 수료생 30명(5학년 15명, 6학년 15명)을 배출했다. 의생명, 의공학,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탐구-실험 기반 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교육 과정은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창의적 탐구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 개개인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양대학교 ERICA 영재교육센터는 과학영재교육센터와 로봇-AI영재교육센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과학 분야에선 화학, 물리, 생명과학, 지구과학, 수학 등 기초과학 중심 실험-실습 교육이 진행되며, 로봇-AI 분야에선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등을 활용한 로봇 설계-제작과 프로그래밍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팀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학생은 협업능력과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 교육 격차 해소…공립 대안학교 설립= 안산시는 교육 기회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안산온에듀플러스 with 강남인강' 사업을 통해 중-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에게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는 전액 무료 지원도 이뤄진다. 안산시는 모든 학생에게 이중언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를 선도할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 중-고 통합형 공립 대안학교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대부도에 설립될 이 학교는 공립학교 안정성과 대안교육 창의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특히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중언어 교육 강화를 비롯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 △국제문화 이해 교육 △다문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제공 △보건-건강 분야 연계 진로 및 창업 교육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기반 민-관-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대부도는 공항 접근성과 자연환경을 동시에 갖춘 교육 입지로, 해외 우수인재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ASV 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명문학교 유치도 병행하고 있다. 영국 명문 사립학교 온들스쿨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 교육과 산업 잇다= 안산시는 교육을 산업과 연결하는 전략도 적극 추진한다. 작년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된 이후 로봇 산업 중심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성화고, 기업, 대학이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안산시청 제3별관에 조성된 직업교육혁신센터는 관내 6개교 3900여명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연계 현장학습 지원, 취업 상담, 교육과정 개발, 기업 발굴 등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폐교된 구 경수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안산 미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평생학습, 진로탐색, 문화체험, 창작활동이 결합된 복합 교육공간으로, 학생과 시민 모두를 위한 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중동발 고유가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스마트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 중 기술 기반 관리체계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안양시는 올해 인공지능(AI)기반 특화사업 일환으로'공유 자전거-PM AI스마트 관리 시스템'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AI가 보도 위에 무단 방치된 기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업체에 즉각 알려 수거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민 보행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신고하고 개선에 참여하는'시민 참여형 신고 누리집'도 마련한다. 올해 하반기 구축에 들어가 내년 초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와 보행권 확보를 위한 세밀한 공간 가이드라인도 시행된다. 안양시는 평촌중앙공원 둘레길 육교 하부 등 보행에 지장이 없는 공간을 반납 가능 구역으로 설정하고, 공원 내부와 주요 보행 통로는'반납 금지 구역'으로 관리하도록 운영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이런 거점 주차공간을 안양시 전역으로 확대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안양시는 단거리 이동 시 자동차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교통 문화를 먼저 실천하며, 자전거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장우 도로과장은 6일 “고유가 위기 속에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이제는 자동차 중심에서 친환경 생활교통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도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나 PM을 적극 이용하며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첨단 기술과 시민 참여를 접목해 에너지 절약과 보행 안전을 동시에 달성하는 스마트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각각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안양시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데이터 중심 과학적 행정 시스템이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684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및 품질, 데이터기반행정의 분석-활용 및 공유, 관리 체계 등 5개 영역 18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데이터를 시정에 접목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 실무 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AI를 활용한 실종자 실시간 탐지시스템의 과학적 입지 분석 △데이터 분석 기반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최적지 선정 △인구, 경제, 환경, 여가-안전 지표 등 방대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데이터로 보는 안양(bigdata.anyang.go.kr)'플랫폼 운영 등이 있다. 김옥분 AI정책과장은 6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정 전반에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문화가 정착됐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개방 범위를 확대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지능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경기도 주관 '세외수입 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외수입 부과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고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의왕시는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과 체계적인 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자진납부 유도를 비롯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예금 및 동산 압류 등 체납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해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6일 “이번 성과는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세입 관리로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전담 인력을 운영하고, 체납 유형별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징수 전략을 수립하는 등 효율적인 세입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세외수입 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용인 톺아보기] 이상일, “민본위정(民本爲政)…반도체 도시 용인이 향하는 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라 불리는 반도체가 정치논쟁의 한복판에 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용인이 있다. 지금 우리에게 던져진 질문은 단순하다. 국가경쟁력의 문제를 정치논쟁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국가의 백년대계로 바라볼 것인가 하는 물음이다. 대한민국 산업지도가 요즘 빠르게 다시 그려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고 그 핵심 거점으로 떠오른 도시가 바로 용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이곳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반드시 용인에서 완성돼야 합니다"란 말이다. 이는 국가전략산업이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서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둘러싸고 일부 정치권에서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안호영 국회의원과 김성환 기후환경에너지부 장관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경쟁력과 직결된 국가전략사업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이 시장의 이러한 행보는 공적 대의를 위해 사적 이해를 넘어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대의멸친(大義滅親)'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국가산업전략은 정치적 이해나 지역논리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와 산업현실이라는 기준에서 판단돼야 한다는 얘기이다. 결국 반도체를 둘러싼 논쟁은 대한민국의 선택에 대한 질문이 되고 있다. 왜 반도체는 용인이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해 용인의 산업 지형은 이미 분명한 답을 보여준다. 용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에 서 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와 SK하이닉스의 생산거점이 연결되며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핵심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단순히 공장 하나로 완성되지 않는다. 연구개발과 설계, 소재·장비 기업, 협력업체, 물류망, 전문 인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산업생태계가 필요하다. 이 점에서 용인은 이미 완성된 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 있다. 인근 수원·화성·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생산 벨트와 맞물리며 세계적인 산업 집적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은 산업클러스터의 힘을 이렇게 설명했다. “산업은 한 곳에 모일수록 더 강해진다"이다. 이는 기업과 기술, 인재가 집적될수록 혁신 속도와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 시장이 강조하는 전략도 분명하다.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도시 전체를 첨단산업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고사성어 수적석천(水滴石穿)처럼 오랜 시간 축적된 산업 기반이 오늘의 경쟁력을 만들었다. 한마디로 용인은 단순한 후보지가 아니라 이미 형성된 산업 집적의 중심 도시다. 반도체의 미래가 이곳에서 논의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하겠다. 용인은 수도권 남부 산업벨트의 중심에 자리 잡은 도시다. 서울과 경기 남부 산업지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고속도로와 철도망이 집중된 물류 거점이다. 첨단산업 시대에 도시 경쟁력은 결국 연결성에서 나온다. 연구 인력과 협력 기업이 빠르게 이동하고 생산과 물류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때 산업 경쟁력도 높아진다. 이런 점에서 용인의 지리적 조건은 이미 강력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산업 전략으로 연결하려는 혜안을 지닌 인물이 바로 이 시장이다. 이 시장은 용인의 지리적 이점을 첨단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 자산으로 바라본다. 수도권 남부 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반도체와 첨단기술산업을 연결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용인의 경쟁력은 현재의 조건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역사 역시 이 도시의 전략적 위치를 보여준다. 조선시대 용인은 한양으로 향하는 남부 교통의 관문이었고 근현대 산업화 과정에서도 수도권 성장축을 연결하는 거점도시 역할을 해왔다. 이처럼 도시의 미래는 종종 역사 속에서 단서를 찾는다. 오랜 시간 축적된 지리와 산업 기반 위에서 용인은 오늘날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이 시장이 추진하는 반도체 전략 역시 이러한 역사와 산업 축적 위에서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만금 이전론과 함께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된 국가산단 이전론과 전력·용수 공급 지연 논란이 확산되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국가전략산업을 정치논리로 흔들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지난달 시민단체와 경제·교육·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수 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110만 시민의 미래와 직결된 국가전략사업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도시발전 전략과 산업생태계 구축을 준비해온 시민들 입장에서는 정책 방향이 흔들리는 것 자체가 큰 불안 요인이다.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의 장기적 성장 기반이 걸린 문제를 정치논쟁의 소재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지역커뮤니티와 시민사회에서도 “국가산업정책이 지역갈등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산업이 용인의 미래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 있는 추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결국 반도체는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경쟁력의 문제가 됐다. 용인의 미래는 지금 거대한 전환의 문 앞에 서 있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용인의 경제구조는 몇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투자와 기업 집적 효과는 수만 개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생산 유발 효과와 지방세 수입 역시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변화의 의미는 단순한 산업 성장에 그치지 않는다. 산업의 확장은 교육과 문화, 주거환경, 도시인프라 등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며 도시의 체질 자체를 바꾸게 된다. 이 시장이 강조하는 것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시장은 반도체산업단지를 첨단산업과 시민의 삶이 결합된 미래산업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산업의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함께 가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미래 계획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도시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바꿔 말하면 이는 산업정책 역시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지점에서 떠오르는 말이 바로 민본위정(民本爲政)이다. 백성을 근본으로 삼는 정치, 곧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행정이다. 이 시장이 그리는 반도체 도시 용인의 미래 역시 이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이다. 결국 반도체 산업의 종착점은 하나다. 도시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이 함께 가는 길이다.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의 변화 역시 그 출발점과 목적지 모두 시민의 삶에 있다. 반도체 도시 용인의 미래가 시민의 행복으로 완성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 톺아보기] 인천과 시민 그리고 유정복...“민생을 향한 정치, 시민을 향한 행정”

인천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치와 행정은 종종 다른 영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축으로 움직인다. 정치는 방향을 제시하고 행정은 그 방향을 현실로 완성한다. 정치가 철학이라면 행정은 실행이고 정치가 비전이라면 행정은 성과다. 이 두 축이 균형을 이룰 때 정책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을 갖는다. 반대로 정치가 길을 잃거나 행정이 실행력을 잃으면 정책은 공허한 구호에 머물 수밖에 없다. 중국 사상가 공자는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政者正也)"이라고 말했다. 정치가 올바른 방향을 세워야 행정도 바로 설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말은 인천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정치적 비전과 행정적 실행력의 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인천이라는 도시는 사람을 위해 존재하고 시민의 삶으로 완성된다. 그래서 인천 시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천시민이 있어야 한다. 이런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시민의 삶이 있음은 당연하다. 이러한 인식을 꾸준히 강조해온 인물이 바로 유정복 인천시장이다. 유 시장은 여러 자리에서 정치의 본질을 분명하게 말해왔다. “정치는 시민을 위한 것이며 시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는 정치라면 그것은 정치가 아니다"라고 줄곧 주창해왔다. 이 말 속에는 유 시장의 정치 철학이 그대로 담겨 있다. 민생중심, 시민중심, 그리고 현장중심이다. 유 시장은 행정의 성과가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지 못한다면 정책의 의미도 작아진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유 시장은 교통과 산업, 주거와 도시 인프라처럼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있다. 6.3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인천 정가의 화두 역시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결국 시민의 삶을 얼마나 바꾸느냐의 문제다. 그리고 그 질문의 중심에 '민생을 향한 정치, 시민을 향한 행정'이라는 유 시장의 메시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 시장의 정치철학은 '애인(愛仁)과 애민(愛民)'으로 요약된다. 여기서 말하는 애인(愛仁)은 흔히 떠올리는 연인(愛人)이 아니라 '인천을 사랑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애민(愛民)은 말 그대로 시민을 사랑하고 시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뜻한다. 결국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시민을 향한 책임이 함께할 때 비로소 행정의 가치가 완성된다는 철학이다. 그래서인지 유 시장은 평소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의미가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 행정이 숫자와 성과 보고에 머물러서는 안되며 시민의 삶 속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정책이 아무리 거창해도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행정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난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런 생각은 인천 시정의 방향을 '생활밀착 체감행정'으로 이끌고 있다. 시민의 출퇴근길, 골목상권, 복지와 안전 등 생활과 맞닿은 분야에서 변화를 만드는 정책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행정의 성과를 시민의 일상 속에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다. 결국 유정복의 애인(愛仁)과 애민(愛民) 철학은 도시를 사랑하고 시민을 아끼는 마음에서 출발해 민생을 중심에 두는 행정, 그리고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시정의 원칙이다. 인천과 시민, 그리고 행정을 하나로 잇는 연결고리는 바로 이 철학 속에 있다. 이 철학을 실천한 것이 대표적으로 현재 전국을 강타하는 '천원정책'이다. 천원주택을 비롯 천원의 아침밥 등 그 가짓수가 날로 늘어나면서 인천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다. 항구와 공항을 동시에 품은 관문도시이자 국제도시와 산업도시의 성격이 공존한다. 이러한 도시일수록 행정의 방향은 더욱 분명해야 한다. 경제와 산업이 아무리 빠르게 성장해도 시민의 삶이 안정되지 않으면 도시의 발전은 완성됐다고 말하기 어렵다. 유 시장이 시정 곳곳에서 강조하는 메시지도 바로 여기에 있다. “도시는 시민이 행복해야 발전합니다. 시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 성장이라면 그것은 진정한 발전이 아닙니다"이다. 유 시장의 말처럼 도시의 경쟁력은 결국 시민의 삶에서 확인된다. 그래서 인천 시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라는 단어가 놓인다. 교통과 주거, 일자리와 복지, 문화와 안전까지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정책들이 행정의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이유다. 도시는 결국 사람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한 유 시장의 시정철학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국회의원과 장관을 거쳐 인천시장으로 돌아온 유 시장은 정치와 행정의 차이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했다. 그는 종종 “정치는 말로 시작하지만 행정은 결과로 평가받는다"고 말한다.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변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다. 이런 유 시장의 철학은 자연스럽게 '현장행정'으로 이어진다. 시민을 직접 만나고 현장을 확인하며 정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유 시장이 자주 강조하는 말처럼 답은 현장에 있고 행정의 방향은 시민의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 결국 인천의 변화는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되고 그 속에서 도시의 미래도 완성된다. 오늘날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민의 시선은 결코 따뜻하지 않다. 반복되는 정쟁과 갈등 속에서 정치에 대한 신뢰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정치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더욱 분명해진다. 유 시장은 그 답을 '민생'에서 찾는다. 유 시장은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정치가 민생을 외면하면 국민도 정치를 외면하게 된다"라고 여러 자리에서 늘상 이렇게 말해왔다. 이는 정치의 목적이 권력이나 명분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라는 뜻과 궤를 같이한다.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가 말한 '책임윤리' 역시 같은 맥락이다. 정치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행위이며 결국 시민의 삶을 향해야 한다는 의미다. 유 시장이 강조하는 민생정치 또한 그 연장선에 있다. 정치가 시민을 바라보고 행정이 시민의 삶을 개선할 때 비로소 정책은 의미를 갖는다. 이런 점에서 유 시장의 시정 철학에는 언제나 애인(愛仁)과 애민(愛民)이라는 가치가 함께 언급된다. 인천을 사랑하고 시민을 아끼는 마음이 행정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유정복 시장이 인천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마다 시민을 먼저 언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천의 주인은 시민이다. 시정의 모든 기준은 시민이어야 한다" 이 말은 그의 행정철학을 압축한 표현이다. 도시의 경쟁력은 결국 시민의 삶에서 나오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가장 강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결국 정치의 근본은 시민에게 있는 셈이다. 시민을 향한 마음, 그리고 민생을 향한 책임. 그 지점에서 인천의 미래도 함께 성장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시민을 향한 정치와 행정, 바로 유정복 시장이 강조해온 민생, 민본정책이 놓여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안성 톺아보기] 보라와 나이팅게일, 그리고 안성…“미래는 시민 행복에서 시작된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은 오래된 보물 같은 도시다. 호수와 둘레길이 이어지는 자연의 풍경 속에 문학의 정취가 스며 있고, 바우덕이로 상징되는 전통문화와 조상들의 멋과 기품이 담긴 유기의 맥이 지금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수천 년 공동체의 기억이 살아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안성은 수도권 외곽의 여느 도시와는 다른 깊이를 지닌다. 그러나 현대의 도시는 단순한 역사와 자연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지방자치의 시대에 도시의 가치는 시민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산업 규모나 인구수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그것을 책임지는 시정 정책과 리더십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안성시가 최근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있음은 물론이다. 김 시장은 대학에서 간호학을,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며 인간의 삶과 돌봄의 가치를 깊이 탐구해 왔다. 이러한 학문적 기반이 김 시장의 시정 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은 시정의 방향을 '성장'이라는 단일한 목표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공동체 온도를 높이는 '삶을 돌보는 도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으로 시정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안성의 변화는 바로 이러한 시정과 이를 견인하는 리더십에서 시작되고 있다. 보라색은 변화와 혁신, 풍요를 상징의 색이다. 여기에 헌신과 돌봄을 상징하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이 더해지면 하나의 메시지가 완성된다. 시정의 목적은 결국 시민의 삶을 돌보는 일이라는 것이다. 김 시장이 그리는 안성의 미래 역시 이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공자는 “정치는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데 있다(政者 安民也)"고 했다. 김 시장의 시정 철학 또한 여기에 닿아 있다. 돌봄과 혁신을 잇는 행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 속에서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찾겠다는 것이다. 지금 안성의 변화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되고 있다. 김 시장의 시정 철학에는 “시민을 행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뜻이 분명하게 담겨 있다. 이에따라 안성시는 최근 몇 년 사이 산업·교육·복지 전반에서 시민 체감형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순한 개발 중심 도시 전략에서 벗어나 시민 삶의 질을 중심에 놓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안성시는 공공의료 기반 확충과 돌봄 정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아이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지역에는 스마트농업 지원과 농촌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을 통해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활성화와 골목상권 지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이른바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요약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일하는 청년, 농촌을 지키는 농민,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삶의 현장을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는 방식이다. 이는 거창한 구호라기보다 행정의 기본을 되돌아보는 접근이다. “정치는 멀리 있지 않고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있다"는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말처럼 행정이 시민의 삶 가까이 다가갈 때 정책은 비로소 현실의 힘을 갖는다. 특히 김 시장이 강조하는 안성의 변화 역시 거대한 개발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되는 도시혁신에 가깝다. 안성은 전통적으로 농업과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다. 수도권 남부 산업벨트의 흐름 속에서 제조업 기반을 확대하며 성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 도시 전략은 단순한 산업 중심 성장에서 한 단계 확장된 모습이다.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교육과 문화, 그리고 생활환경을 함께 고민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이런 변화의 흐름에 주목하고 그 중심에 서기를 거부하지 않고 순응하면서 이런 흐름을 미래로, 시민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돌리고 있다. 따라서 안성의 산업지형에는 최근 뚜렷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이곳에는 반도체와 첨단제조 관련 기업 유치가 추진되며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시도하고 있다. 수도권 산업 수요를 흡수하면서도 지역경제의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더해 자동차 산업과 연계된 부품 기업들의 투자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 협력망과 연결된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안성산업단지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역 제조업 생태계에도 새로운 활력이 기대되고 있다. 교통 인프라 역시 도시 변화의 중요한 축이다. 안성은 평택·용인·천안과 연결되는 도로망 확충과 철도교통망 개선 논의가 이어지며 수도권 남부 산업·물류 축의 연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로와 철도 기반이 강화되면 기업 유치뿐 아니라 시민의 생활권도 크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안성의 도시 전략은 산업 확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김 시장은 산업 성장과 함께 도시의 문화적 가치와 생활환경을 함께 끌어올리는 균형 전략을 강조해왔다. 안성맞춤랜드와 남사당 전통문화 자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지역문화공간 확충, 교육 인프라 강화 정책 등이 동시에 추진되는 이유다. '안성맞춤'이라는 도시브랜드가 상징하듯 안성은 오래전부터 장인정신과 생활문화가 결합된 도시였다. 지금의 안성은 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과 문화, 경제와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이다. 이런 점에서 김 시장이 그리고 있는 안성의 미래는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의 균형을 찾는 과정에 가깝다. '나이팅게일 정신'이라는 표현은 흔히 의료나 간호 분야에서 쓰인다. 하지만 이 정신은 시정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 도시는 결국 사람을 돌보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은 김 시장의 시정철학과 맞닿아 있다. 간호학을 전공한 그는 도시 행정을 '성장 경쟁'이 아니라 사람을 돌보는 정책의 축적 과정으로 바라본다. 안성시가 추진하는 공공의료 강화 정책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공공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고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의료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하는 지역 의료공동체 모델도 확산되며 지역 건강돌봄체계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돌봄정책은 의료에만 머물지 않는다. 아이 돌봄과 노인복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생활기반 정책들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어르신 돌봄서비스 강화, 마을공동체 사업지원 등은 모두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정책들이다. 김 시장은 이러한 정책을 '복지의 바다'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사회적 경제조직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복지모델은 안성의 특징적인 시도다. 협동조합과 마을 단위 공동체가 복지와 돌봄서비스에 참여하면서 행정과 시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더 테라사는 이런 말을 남겼다.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의 한 방울에 불과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든다"이다. 도시 행정도 마찬가지다. 눈에 띄는 대형 개발보다 작은 정책들이 쌓여 도시의 품격을 만든다. 안성시에서 추진되는 공공의료 확대, 사회적경제 기반 돌봄 공동체, 생활복지 정책들은 당장 화려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들이 모여 도시의 체력을 만든다. 김 시장이 그리고 있는 안성의 미래는 결국 사람을 중심에 둔 돌봄도시에 가깝다.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결국 하나의 바다를 이루듯 안성의 변화도 그렇게 조금씩 깊어지고 있다. 도시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대규모 개발이나 산업 유치 같은 거대한 프로젝트를 먼저 떠올린다. 물론 그것 역시 중요하다. 그러나 도시의 가치를 결정하는 근본적인 기준은 결국 시민의 삶이다. 시민이 떠나지 않는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그리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 그것이야말로 도시 경쟁력의 본질이다. 민본위정(民本爲政), 곧 백성을 근본으로 하는 정치다. 이러한 철학은 김 시장이 강조해 온 시민중심 행정과도 맞닿아 있다. 김 시장은 여러 자리에서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평등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해왔다. 시정 역시 이 원칙 위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의미다. 도시는 사람들의 삶이 모여 이루는 공동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시정의 최종 목적도 결국 하나로 귀결된다. 바로 시민의 행복이다. 안성시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생활 속 정책에서 조금씩 드러난다. 돌봄과 복지, 산업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를 함께 고민하는 행정의 축적이 도시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보라색이 상징하는 변화와 나이팅게일의 헌신이 만나는 지점에서 안성의 미래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다. 여하튼 도시의 경쟁력은 사람을 향한 정책, 시민의 삶을 향한 행정이 오랜 시간 축적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안성이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시민의 행복을 도시 발전의 기준으로 삼으려는 시도. 쉽지 않은 길이지만 안성의 미래가 나아가야 할 의미 있는 방향임은 분명해 보인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3일 의장실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재정 및 회계 분야 전문성을 갖춘 7명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고덕희-김학영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재무-행정 분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 5명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위원은 고덕희 시의원이 맡았다. 결산검사위원은 위촉일인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예산 집행 실적 적정성 여부와 재정 운영 효율성 등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운남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지난 예산 집행을 되돌아보는 차원을 넘어, 내년도 예산 편성 이정표를 세우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고양시 재정이 시민을 위해 올바르게 쓰였는지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 활동을 통해 작성된 결산검사의견서는 고양시장에게 제출되며, 오는 10월 열릴 제307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제30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폐기되는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촉진하고,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특히 안산시장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과 자원 순환적 이용을 위해 노력해야 할 책무를 규정했다. 아울러 안산시가 제작하는 공공목적 현수막과 사업용 현수막에 대해 단계별로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지정게시대 운영 시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게시할 수 있는 조항도 명시했다. 또한 안산시장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사업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친환경 소재 현수막 홍보-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외에도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공공기관, 법인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저한 공로가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에 대한 포상 조항을 포함했다. 박은경 의원은 5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폐기되는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미 타 지자체에 관련 우수 사례들이 있는 만큼, 이 조례안이 자원 순환적 이용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개정안 최종 의결은 오는 9일 열릴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정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0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개정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쟁제한 자치법규 규제개선 권고'에 따라 조례에 규정된 불합리한 경쟁제한 문구를 삭제하고 지역 업체 공동참여 권장 대상을 확대해 건전한 지역 건설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건설산업체 책무 중 “업체 간 불필요한 과다경쟁을 자제하고"라는 경쟁 제한적 문구를 삭제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도록 정비했다. 아울러 기존 건설공사 시공 위주로 규정된 공동참여 권장 대상을 실시설계 용역 분야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안산시장이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지역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및 '건축사법'에 따른 지역 건축사사무소 개설자 공동참여 확대를 적극 권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은정 의원은 5일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의 우수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업체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열어주고자 조례 개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개정안 최종 의결은 오는 9일 열릴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촌동 지역경제 및 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익선 의원은 “과거 파주시 중심지였던 금촌동이 현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로 도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문제 심각성을 지적했다. 실제로 금촌1-2-3동 인구는 2021년 8만2914명에서 2026년 2월 말 기준 7만5802명으로 70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촌역 인근은 역세권인데도 건축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면서 지역경제 침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익선 의원은 △광역교통망 확충 △도시계획 변경 통한 역세권 활성화 △장기 방치된 협신주택 문제 해결 및 공영주차장 설치 △상가 밀집지역 주차 단속 완화 등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익선 금촌역 일대가 1종 일반주거지역 및 자연취락지구로 지정돼 고층 건물 및 상업-업무시설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만큼 이를 일반상업지역 및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개발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10년 이상 방치된 금촌3동 협신주택은 도시 미관 훼손과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만큼 관련 특별법을 활용해 정비를 추진하고 해당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익선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함께한 시민과 동료의원과 공직자에게 깊이 감사하다. 금촌동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종량제 봉투 품귀 사태에 따른 실효성 있는 비상대책 시행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손성익 의원은 “현재 파주 곳곳에서 종량제봉투를 구하지 못하는 시민 불편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장과 동떨어진 안일한 인식과 주먹구구식 유통체계가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손성익 의원이 관내 편의점과 마트 8곳을 직접 점검한 결과, 7곳에서 모든 용량의 종량제 봉투가 품절된 상태였으며, 일부 매장에선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등 시민 불편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태 원인에 대해 손성익 의원은 “정작 어느 판매소에 얼마나 물량이 부족한지에 대한 데이터조차 없이 비상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재고 파악 없이 이뤄지는 비효율적 배송체계가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다량 배출 사업장에 대한 대체 배출 허용 조치는 이뤄졌지만, 일반 가정을 위한 대책은 미흡하다고 꼬집으며 “대다수 시민이 공급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손성익 의원은 3가지 비상대책을 제안했다. 먼저 일반 가정을 위한 대체 배출 방안 마련이다.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공공용 종량제봉투를 한시적으로 일반 시민에게 공급하고, 필요하면 일반 비닐봉투 사용 허용 등 비상대응체계를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 둘째, 데이터 기반 유통망 구축이다. 읍-면-동 행정망을 활용해 판매소 재고를 전수 조사하고, 재고가 부족한 곳에 우선공급하는 '핀셋형 공급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판매소와 즉각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공식 구매 가이드라인 마련이다. 현재 매장별로 상이한 판매 기준으로 시민 혼란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파주시 차원의 공식 구매 기준을 마련해 전 판매소에 일괄 적용해야 한다. 손성익 의원은 “시민은 행정 해명이 아니라 당장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원하고 있다"며 “파주시의 신속한 결단과 책임 있는 대응이 절실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애경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삶을 가로막는 규제 중심 소극행정을 지적하며 '안 된다'가 아닌 '되게 하는' 적극적인 열쇠 행정으로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안애경 의원은 광릉수목원 인근 규제로 인해 내 집을 고치고 삶을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다는 주민의 기본적인 요구가 법상 어렵고 규정상 불가능하다는 행정 문턱에 번번이 가로막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540년을 지켜온 숲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그 곁에서 살아온 시민의 삶 또한 결코 가벼울 수 없다"며 “법 설명에 그치지 말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중앙정부, 국회가 힘을 모아 시민 삶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비-도비-시비를 합쳐 약 390억원이 투입되는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를 주문했다. 타 지자체 문제점을 구체적인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고체 연료 품질 저하 및 재고 누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과 환경부의 품질 개선 연구 현황 △안정적인 납품처와 책임 있는 공급계약 확보 필요성 등 타 지자체 문제점을 근거로 들며 이번 추경에서 해당 사업 용역비 일부를 삭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안애경 의원은 “행정은 시민 삶을 막는 '빗장'이 아니라 숨통을 틔워주는 '열쇠'가 돼야 한다"며 “시민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과 제도로 반드시 연결해 내는 의정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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