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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표 수원형 수출지원 모델 적극 추진...결제·절차·홍보 3대 간소화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미국의 관세 장벽이 다시 높아지고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출 중소기업의 체감 경영 환경은 갈수록 녹록지 않다. '팔아도 남는 것이 없다'는 하소연이 현장에서 잦아진 이유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수출기업 경영환경 전망'에서도 대외 리스크의 최우선 요인으로 '환율 변동성 확대'와 '미국 관세 인상'이 지목됐다. 이런 구조적 위기 속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중소기업이 겪는 가장 큰 장벽은 기술이나 제품이 아니라 수출 과정의 복잡함"이라는데 공감하고 그 해법으로 '수출 업무 3대 간소화 사업'을 제시했다. 결제, 절차, 홍보. 수출 현장에서 기업을 가장 괴롭혀 온 세 가지를 정조준한 것이다. 이 시장은 미국 수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중소 제조기업을 직접 찾아 애로를 듣고 수출 중소기업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계약보다 결제가 더 어렵다"는 목소리를 정책으로 옮겼다. 그렇게 탄생한 수원형 수출 지원은 '시간과 불안을 줄여주는 제도 혁신'에 가깝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한 '중소기업 수출결제 간소화 사업'이다. 시는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Visa)와 손잡고 무역대금 카드 결제 플랫폼(GTTP)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은 상담 현장에서 곧바로 대금 결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전신환(T/T)이나 신용장(L/C) 방식에서 요구되던 인보이스, 선하증권, 포장명세서 등 7종의 복잡한 서류도 필요 없다. 결제 지연, 송금 사고, 국제 사기에 대한 불안은 중소기업 수출의 고질병이었다. 수원시의 결제 간소화는 이 불안을 구조적으로 제거했다. 더 나아가 결제 수수료(총 1.5%)도 기업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시장은 “수출은 계약이 아니라 결제가 완성"이라며 “기업이 제품 경쟁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수출 절차 간소화' 역시 현장 체감도가 높다. 수출 제품을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 방식이다. 내륙 운송, 해상·항공 운송, 통관, 현지 내륙 운송으로 이어지던 5단계 절차를 한 번에 줄였다. 수출 1건당 최대 2000㎏, 연간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하며, 배송 과정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가 경인지방우정청에 직접 제안해 성사된 이 사업은 행정의 '조정 능력'이 기업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홍보의 문턱도 낮췄다. 시는 아리랑TV 국제방송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홍보 영상을 130여 개국에 송출한다. 전문 제작진이 기업을 방문해 제품 개발과 생산 현장을 촬영하고 영문 내레이션까지 완성한다. 2023년 참여 기업들은 “해외에서 문의가 실제로 늘었다"며 체감 효과를 증언한다.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글로벌 미디어 노출을, 행정이 대신 열어준 셈이다. 이 시장의 시선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수출의 다음 단계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제시한다. '수원형 AI 무역청'은 계약서 해석, 외국어 매뉴얼 생성, 바이어 협상, 수출 전략 컨설팅 등 21종의 무역 업무를 자동화한다. 설립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문 홈페이지 구축 지원, AI 기반 전자 카탈로그 제작도 병행한다. 수출 역량의 격차를 기술로 메우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국외 유명 박람회 단체관·개별관 참가 지원, 수출판매개척단 파견, 국외 안심 수출보험, UL·CE·FDA 등 436개 규격에 달하는 안전인증 취득 지원까지 더해졌다. 인증 비용의 80%,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이 정책은 '기술은 있으나 인증이 없어 수출을 포기하는 기업'을 겨냥한다. 이재준 시장은 “중소제조기업이 수출 저변을 넓히고 국제 통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을 끝까지 다하겠다"며 “수원시의 실험적이고 선도적인 수출 지원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의 수출 정책은 단순한 지원 사업이 아니다. 복잡함을 걷어내는 행정, 불안을 줄이는 제도, 그리고 시장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지방정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다. 이재준 시장이 설계한 '간소화의 힘'이 중소기업 수출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GH·SH·iH 수도권 3개 공사, ‘도시정비협의회 공동포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인천도시공사(i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공동으로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들 3개 공사는 2015년 수도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협의회'를 출범하고 약 10년간 활발한 협력 체계를 이어왔다. 최근 정부 도시정책이 도시재생에서 도시정비로 전환되는 흐름에 맞춰 지난해 5월에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협의회 재정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공공정비를 위한 공기업의 역할과 공공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한양대학교 이창무 교수의 '정비사업과 수도권 공간구조 개편'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공공시행 정비사업의 개선 방향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정비사업의 과제 등이 차례로 발표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단국대학교 홍경구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국토부와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정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향후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책 건의 및 공동 연구를 지속해 수도권 도시정비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수도권 3개 공사가 함께하는 이번 공동포럼은 공공정비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이정표를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투명한 사업관리와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참여가 성공적 정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민주주의의 거목 이해찬...그 뜻을 끝까지 잇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총리님께서 평생을 바쳐 지키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의 뜻을 굳게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추모글에서 “아직 하실 일이 많으셨는데 너무도 일찍 떠나셨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해찬 전 총리를 “제게는 멘토 같은 분"이라고 회고하며 당 대표 시절 정치 입문을 권유받았던 개인적인 인연도 함께 꺼내놓았다. 김 지사는 이어 “총리님은 제게 정치에 들어오라 하시며 자신의 지역구까지 내어주겠다고 하셨다"며 “그만큼 개인의 영달보다 대의와 공적 가치를 늘 먼저 생각하셨던 분"이라고 적었다. 특히 김 지사는 마지막까지 공적 책무를 놓지 않았던 고인의 삶을 떠올리며 “소임을 다하고자 하셨던 그 걸음의 무게를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주의와 평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온 생애를 바친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대한민국 민주주의 그 자체"라고 표현하며 김 지사는 “역대 민주정부의 든든한 뿌리이자 민주당의 영원한 스승이었다"고 평가했다. 타국에서 전해진 비보에 “마음이 몹시 비통하다"고 밝힌 김 지사는 “격랑의 현대사 한가운데서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온몸을 던져 오신 삶과 가르침을 깊이 간직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총리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디 편히 안식하시길 마음 다해 기원한다"며 추모의 글을 맺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온 도민과 함께 총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청렴·반부패 추진기획단 회의...현장 체감형 청렴도 방안 주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6일 청렴도 향상과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제1차 청렴‧반부패 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단장인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과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년도 우수 사례는 물론 청렴도 저하 요인과 개선책을 공유하며 특히 부패취약분야 현안에 대해 실무적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도 교육감은 “청렴도 측정 결과의 원인을 특정 요인에 국한하지 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문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같은날 한국방송통신대(총장 고성환)와 '읽걷쓰 문화 확산 및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기관이 읽걷쓰를 매개로 교육과 연구, 평생학습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공동 운영', '읽걷쓰 및 인문학 기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문제해결·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읽고 걷고 쓰는' 생활 속 학습 문화가 시민의 일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환 총장은 “방송대의 교육 자원과 인천교육청의 교육 역량이 만나, 지역사회 중심의 평생학습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이 함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를 중심으로 학교, 대학,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학습 공동체를 구축하고, 시민 모두가 배우고 나누는 지속 가능한 학습 문화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동구에서 시작한 변화가 제물포구의 희망으로, 인천의 도약으로 이어질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동구 연두방문을 통해 주민 삶의 현장을 직접 살피며 원도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메시지를 던졌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동구는 인천항이 개항한 1883년 이후 중구와 함께 인천의 중심이었고 산업화의 굴곡 속에서도 원도심의 정체성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동구는 오랜 시간 인천의 역사와 산업을 함께 해온 공간"이라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동구가 지금 새로운 전환의 길목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유 시장은 특히 “오는 7월 1일 인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출범하는 '제물포구'가 동구와 중구 내륙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가 될 것"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이번 개편의 의미에 대해서 분명한 선을 그었다. 유 시장은 “1995년 인천광역시 출범 이후 31년 만에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정부 스스로 행정지도가 아닌 '시민행복지도'를 다시 그리는 모범적인 자치분권의 이정표"라면서 “이는 시민 삶의 질을 중심에 둔 변화"라는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이와함께 제물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토대로 주거·산업·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의 재도약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곧 인천의 미래"라며 “동구에서 시작되는 변화가 제물포구의 희망으로 나아가 인천 전체의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교는 처벌의 공간 아닌 회복의 공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교육적 소신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임 교육감은 27일 “학교는 '처벌의 공간'이 아니라 '회복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학교는 법적 처벌만을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고 관계를 회복하는 교육적 공간이어야 한다"며 학교폭력 대응의 방향성을 밝혔다. 이는 학교폭력을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르는 사법적 문제로만 다뤄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이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학교폭력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내 아이도 어느 날 갑자기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사소한 오해나 감정적인 대응으로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모든 사안을 기계적인 원칙과 절차로 처리할 경우의 부작용을 짚었다. 임 교육감은 “조사 과정에서 아이는 또 한 번 상처를 받고 부모는 자존심 싸움 속에 수백만원의 변호사비를 쓰는 소모적 분쟁으로 번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임 교육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화해 중재 대화모임'의 전면 시행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미한 사안은 빠른 사과와 교육적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지난해 화해중재 성공률은 9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폭력을 가볍게 보자는 취지가 아니라 “불필요한 갈등의 장기화로부터 아이를 보호하자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임 교육감은 특히 피해 학생의 권리를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피해 학생의 회복'과 '공정성'이 최우선"이라며 “화해와 중재는 반드시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화해 중재를 겸임하는 전담 조사관 1000여명이 현장에서 세심하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챙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대한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지속적인 폭력, 집단 따돌림 등 학생의 몸과 마음을 파괴한 행위에는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민선 8기 유정복 공약 이행률 지난해 61%로 지속 상승...시민 체감형 성과 ‘가속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시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는 최근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공약 이행 자체평가' 결과, 전체 400개 공약 과제 중 244건을 완료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으로 공약 이행률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7.8% 대비 13.2%p 상승한 수치로,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들며 공약 사업들이 본격적인 성과 창출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공약은 69.4%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하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최근 3년 평균 경제성장률 1위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도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거시적 성과를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 정책으로는 다음 사업들이 꼽힌다. 주거·교통: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낮춘 '천원 주택',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인천 i-패스', 섬 주민 이동권 확대하는 '아이(i) 바다패스'와 출산·보육: '아이플러스(i+) 1억 드림'을 중심으로 한 출산·양육 지원체계 구축과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개소 등이다.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해 온 대형 프로젝트들도 가시화되고 있다. △교통·물류: GTX-B 노선 청학역 추가 정차 확정, 청라하늘대교 개통 △환경·문화: 굴포천 복원사업 준공, 인천 뮤지엄파크 착공 △의료·복지: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등으로 이를 통해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약 이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성과 중심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달성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해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정례화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공약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한다는 원칙이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모든 사업을 세밀하게 점검해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약 이행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뢰받는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는 올해 청년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개편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내일꿈제작소는 기존에 높은 호응을 얻던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하고, 고양 청년과 협업 기회를 넓히는 한편 인공지능(AI) 환경 변화와 사회 진입을 앞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취업 컨설팅과 심리상담 및 청년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필라테스, 방송댄스, 오하클(오늘하루클래스), 청년밥상 등 프로그램은 청년 이용 수요를 반영해 작년보다 운영 횟수를 늘려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자신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자기표현 4주 과정(2월~8월 예정) △사회 초년생을 위한 새내기 직장인 직장 적응 프로그램(직장 매너, 인간관계, 보고-설득 스킬 등, 4월-10월 예정) △AI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I 영상 제작 마스터반, 노션 활용, 바이브 코딩 교육 등이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가-예술가-활동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는'청년 주도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발성 공공지원 사업을 넘어, 청년이 참여자에서 기획자-운영자로 성장하는 자립형 모델을 구축하고, 창작-교육 기반 청년 주도형 일자리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일꿈제작소는 고양시 청년정책의 거점공간으로서 취-창업 역량 강화, 활력 지원,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세부 사항은 내일꿈제작소 인터넷 누리집(goyangjobcaf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올해 들어 운영 중인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특별 역사교육 프로그램 '위풍당당 어린이 대장, 방정환' 해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날을 선사한 소파 방정환 선생 정신과 가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위풍당당 어린이 대장, 방정환 해설은 2025년 전국 문화관광 해설사 스토리텔링 대회에서 3위를 수상하며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해설은 교문방정환도서관 내 조성된 소파 선생 관련 특화자료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방정환 선생 삶과 업적,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던 작품 세계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방정환 선생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시간이 빨리 갔고,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읽어본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30분 1회 진행된다. 다만 교문방정환도서관 정기 휴관일인 1-3주 금요일에는 망우산 묘역에 있는 소파 선생 묘역 현장 해설로 대체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방정환 선생 생애와 작품 이야기를 비롯해 △문화관광 해설사의 동화 구연 △활동지 체험 △어린이 해방 선언문 낭독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7일 “망우산 묘역에 안장된 소파 방정환 선생의 삶과 정신을 어린이가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구리시 문화예술과 관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 보산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정성껏 모은 백미(10kg) 550포와 문화상품권을 지역사회를 위해 26일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지을 때 쌀을 한 움큼씩 덜어 항아리에 모아 두었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전통적인 '십시일반' 정신을 계승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백미 10kg들이 550포(총 5500kg)와 문화상품권 100만원 상당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를 통한 공식 배분 절차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기탁된 백미는 동두천시 관내 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대한노인회 동두천지회,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새마을 동두천시지회 등 주요 복지 단체 3곳을 통해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된다. 문화상품권 100만원은 동두천 드림스타트를 통해 저소득 아동 가정에 전달돼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황인숙 보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매년 이어오는 이 활동이 동두천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동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고산동을 27일 발표했다. 우리동네 정책로드맵은 15개 동별 정책과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민생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 변화 중심, 복합문화융합단지= 고산동은 2024년 7월 송산1동에서 분동돼 출범한 의정부시 행정동이다. 고산지구 개발과 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권 특성에 맞춘 행정서비스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 변화 중심에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있다. 여기에는 약 1800세대 규모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이 예정돼 있다. 첨단 콘텐츠 산업 기반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 조성이 계획돼 있다. 인근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과 맞물리며 고산동 일대 입지 여건도 강화되고 있다. ▷ 보행부터 돌봄-문화까지, 생활 인프라 '착착'= 고산동에는 보행 환경과 돌봄, 청소년-문화 기반 등 일상 인프라도 함께 확장되고 있다. 보행자 중심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2024년부터 지주 239개를 철거하고 표지 251개를 통합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고산청소년센터'는 2023년 7월 개관해 미래 기술 기반 체험과 창의활동이 가능한 교육-활동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팜, AR 공간,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청소년 진로 탐색과 지역 참여를 지원하는 생활권 공공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돌봄 기반도 확충됐다. 고산동에는 작년 12월 '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과 14호점이 설치돼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문화-학습 인프라도 더해지고 있다. 잔돌문화공원 내에는 '의정부디자인도서관'이 건립 중이다.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작년 12월 기준 66%다. ▷ 서울 출퇴근부터 통학까지, 교통망 '촘촘'=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버스 도입, 통학 지원,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 최초 준공영제 마을버스인 '의정부01번 공공버스'가 2024년 2월 운행을 시작해 민락-고산지구와 전철역을 연결하고 있다. 평일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2024년 6월부터 수락산역과 도심공항터미널까지 노선을 연장해 서울 접근성을 넓혔다. 2024년 8월부터 운영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는 고산지구 및 민락지구 학생의 장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하루 평균 40분가량 통학 시간을 절약하게 됐다. 이와 함께 작년 7월부터 민락-고산지구와 별내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가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민락2-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우회도로가 완성되면 중심지역 간 이동 동선이 단축되고 주요 혼잡 구간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 돌봄 클러스터 조성-반환기지 개발= 고산지구에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내달 말 착공을 목표로 공사 발주를 마쳤으며, 2028년 하반기 개소가 목표다. 클러스터에는 국공립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해 어린이도서관, 실내놀이터, 커뮤니티 공간 등 돌봄과 놀이-여가 기능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6300㎡ 규모(지하 1층-지상 2층)로 조성된다. '캠프 스탠리' 개발 방향도 새롭게 정리됐다. 작년 11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서, 캠프 스탠리는 기존 이커머스 물류단지 구상에서 IT클러스터 조성으로 활용 방향이 전환됐다. 의정부시는 관내 유일한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를 주요 현안으로 관리하며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반환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이 밀집한 광탄면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산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문화 특화 다함께돌봄센터' 조성을 마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신산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이 약 35%를 차지해 다문화 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돌봄 지원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특히 작년 광탄면 이동시장실을 통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필요성에 대한 주민 요청이 제기됨에 따라 파주시는 지역 수요를 반영한 다문화 특화 다함께돌봄센터 조성에 나서게 됐다. 다문화 특화 다함께돌봄센터는 광탄면 신산초등학교 별관 3층 유휴교실 3실을 활용한 시설로, 파주시 최초로 학교 내 설치되는 다함께돌봄센터다. 다문화 아동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돌봄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작년 12월 위탁 운영기관 선정을 마치고, 오는 3월부터 6세에서 12세까지 초등학생 25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글 및 이중언어 교육, 문화 적응 등 다문화 특화 교육 등 돌봄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신산초등학교 내 기존 학교 돌봄교실과 연계해 학년-특성별 돌봄 수요를 효율적으로 분산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돌봄교실은 저학년(1~2학년) 위주로 우선 배정하고, 다함께돌봄센터는 고학년(3~6학년) 및 학교 돌봄교실 초과 수요 아동을 중심으로 배정해 돌봄 대상 중복을 막고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작년 11월 개소한 교하도서관 내 책문화특화 늘봄거점센터와 이번 다문화 특화 다함께돌봄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파주형 돌봄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문화 특화 다함께돌봄센터는 북파주 구도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다문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돌봄을 한층 더 강화해 '삶이 행복한 가족도시 파주'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남양주시-양주시-시흥시-포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제4기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내달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위원은 임기 2년간 군포시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청년 행사에 참여한다. 군포시에 따르면,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이전과 달리 청년위원 '당사자성'과 '주도성'을 대폭 보강했다. 먼저 청년위원들 다양한 아이디어를 '군포 청년 오픈랩'과 연계해 정책 연구 및 정책 실험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라운드 테이블'을 열어 군포 청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목소리가 단순히 의견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청년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한 '청년참여자율예산제'를 새롭게 도입할 방침이다. 청년위원 활동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기존 분과회의 활동비를 이전 대비 20% 인상하고, 새롭게 전체 회의(1인당 5만원)과 분과장 운영위원회 활동비(1인당 4만원)도 신설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7일 “군포시는 청년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청년 당사자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청년정책협의체와 적극 소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gunpo.go.kr) 새소식 또는 고시 공고(naver.me/FZ8ZmJL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 중심 시정정보 문자서비스 '내손에 남양주'의 누적 가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내손에 남양주는 주요 시정 정책과 행사, 생활 밀착형 정보 등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시민 선호도가 높은 △문화-공연-체육 △복지제도 △지원사업 및 생활정보 △건강-보건 소식 등을 중심으로 매주 발송되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94%가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입자 중 74%는 서비스를 통해 실제 시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남양주시는 이를 두고 내손에 남양주가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입은 남양주시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가입 방식도 도입돼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번 30만 가입자 돌파를 계기로 남양주시는 내손에 남양주 서비스 운영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자 콘텐츠 구성을 다양화하고, 시기별 정책 수요에 걸맞은 시정 정책 및 생활정보를 제공해 시민이 한결 쉽고 효율적으로 시정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원경희 홍보담당관은 “무려 30만명 시민이 내손에 남양주를 통해 시정 소식에 귀 기울여 주셔서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내달 6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융자 지원은 경기도 내에서 1년 이상 농-축-수산업에 종사 중인 농-어업인 및 농-어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가 운영에 필요한 경영자금과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특히 연 1.0% 저금리로 제공돼 농가의 금융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경영자금은 농약-비료-사료 구입 등 농업 경영에 필요한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시설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물 설치, 축사 신-개축 등 영농기반 시설 조성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달 23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농업복지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양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추천되며, 최종 대상자는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27일 “이번 융자 지원이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육성자금 600억원과 특례보증 96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제조시설을 두고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이며, 상환 조건은 1~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특별금리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3%까지 이차보전이 적용된다. 대출은 시흥시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아이엠뱅크(대구은행), 하나은행)에서 가능하다. 신청은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하며, 은행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추고 융자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우대금리(0.5%) 지원 대상을 기존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기업, 시흥시민 채용 우수기업 등에 더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월평균 공업용 하수량 700톤 이상인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보증 기간은 3년 이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상담 및 보증서 발급은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을 통해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방소현 기업지원과 팀장은 27일 “2026년 경영 안정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경영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실적으로 274개 업체에 726억원 신규 융자를 승인했으며,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총 92개 회사에 123억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며 생활밀착형 교육-문화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두런두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천형 교육-돌봄 플랫폼이다. 특히 직장인 학부모와 학생의 생활 양식에 맞게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층 '두런두런 라운지'는 평일 밤 10시까지 개방돼 시민 누구나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같은 층에 위치한 '포천애봄 365 소흘'은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돌봄과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긴급돌봄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평일 저녁 8시까지 '아픈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본격 추진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울 계획이다. 2층은 놀이와 학습에 집중한다. '맘대로 A+놀이터'는 인공지능(AI) 교구 및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한 영유아 놀이시설 운영과 함께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EBS 방송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3층은 배움과 먹거리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소흘 평생학습관'은 자격 취득부터 인문 교양 강좌까지 성인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내달부터 운영되는 '포천애봄 어린이식당'은 초등 아동에게 건강한 급식과 간식을 제공한다. 방학 중에는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해 맞벌이 가구 아동의 식사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두런두런의 가장 큰 특징은 학부모와 자녀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가 놀이터나 돌봄, 학습센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학부모는 평생학습관에서 강좌를 듣거나 카페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아이 성장'과 '학부모 여가'가 동시에 실현되는 구조를 갖췄다.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은 27일 “두런두런은 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일상의 활력을 찾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포천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따뜻한 교육-문화 공간이 되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연표 ‘중장년 행복캠퍼스’ 등 복지정책...인생 2막부터 노년 돌봄까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퇴직 이후의 삶은 더 이상 개인의 선택이나 준비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일터에서 물러난 뒤의 공백, 소득 단절의 불안, 돌봄과 간병이라는 현실적 부담은 중장년과 노년 모두에게 구조적인 위험으로 다가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줄곧 “인생의 전환기에 국가와 지방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해온 이유다. 경기도는 병오년 새해에도 중장년의 인생 2막 설계부터 노년기 돌봄·간병까지, 삶의 전 구간을 잇는 정책 패키지를 가동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전환→일→돌봄→위기 대응'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설계라는 점에서 김동연표 복지·노동 정책의 성격이 분명히 드러난다. 김 지사가 중장년 정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키워드는 '재설계'다. 이를 상징하는 공간이 바로 '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다. 기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확대·개편해 퇴직 이후 삶의 방향을 상담부터 교육, 커뮤니티, 사회공헌, 일자리 연계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재정비했다. 수원·고양의 도 직영 캠퍼스와 5개 시군 캠퍼스, 31개 시군 행복센터로 촘촘히 연결된 이 시스템은 지난해에만 2만1000여명이 이용했다. 김 지사는 “퇴직 이후를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지 않겠다"며 중장년을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다시 사회로 연결되는 주체'로 정의해 왔다.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프로그램 '중장년 인턴캠프'는 김동연식 실험 정신이 가장 잘 드러난 정책이다.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이 일정 기간 일상을 멈추고 지역 프로젝트와 새로운 경험에 몰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 최초다. 지난해 참가자들은 파주·인제·남원·고령 등에서 지역과 호흡하며 일과 삶을 다시 설계했고 도는 올해 참여 인원을 150명으로 늘리고 활동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쉼 없는 노동만 강요해온 사회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갭이어를 '사치가 아닌 사회적 투자'로 규정한다. 김 지사가 베이비부머 일자리를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로 표현한 배경에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있다. 도의 '라이트잡'은 이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주 15~36시간의 유연근무를 통해 중장년의 경험은 살리고, 기업의 부담은 낮추는 구조다. 도는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의 사회안전망 비용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지원 기간을 최대 1년으로 늘렸다. 지난해 617개 기업, 2400여명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베이비부머는 부담이 아니라 자산"이라는 메시지를 정책으로 증명하고 있다. 취·창업 실패 경험자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경기 재도전학교' 역시 김 지사의 평소 소신이 녹아 있다. 단순 기술 교육이 아니라 심리 회복, 공동체 연수, 맞춤형 컨설팅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수료생 중 16.5%가 재취업·창업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실패를 개인 책임으로 돌리는 사회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재도전을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동연표 복지의 전환점은 돌봄과 간병 영역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 최초로 노인 간병비를 직접 지원하는 제도로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며 지난해 1346건이 집행됐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돌봄과 간병을 보이지 않는 손에 맡겨선 안 된다"며 공적 책임을 분명히 했다. 올해는 16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된다. 도는 AI 기술을 돌봄에 접목한 'AI 노인말벗 서비스'로 고독사 위험을 낮추고 있다. 주 1회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징후 시 즉시 인력이 개입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 365일 운영되는 '긴급복지 핫라인'까지 더해지며 경기도의 돌봄 체계는 생활 깊숙이 들어온다. 김동연 지사는 “몸이 아파도, 나이가 들어도 내일이 두렵지 않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중장년의 전환과 노년의 존엄을 동시에 껴안는 도의 정책 실험은 지방정부가 삶의 전 과정을 책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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