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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끊어진 관계, 다시 잇는다…수원시 중장년 고립 예방 나서

50~60대 고립 위험 시민 30여 명 대상 '새빛 관계망' 운영 함께 요리하고 감정 나누며 관계 회복…12월 10일까지 진행 고독사 예방 위한 사회적 연결망 구축…일회성 체험 넘어 지속성 관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중장년증의 관계 단절을 막기 위해 중장년층을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하는 사업에 나섰다. 수원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50~60대 시민을 대상으로 '새빛 관계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직과 퇴직, 가족관계 변화 등으로 사회적 관계가 약해진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만남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전날 부터 12월 10일까지 고등동과 매산동 어울림센터에서 진행중이다. 참여자는 30여 명으로, 3개 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핵심은 상담이나 교육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상적인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소셜 다이닝'은 참여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방식이다. 요리라는 공동의 활동을 통해 대화의 부담을 줄이고 서로를 알아갈 기회를 마련한다. 캘리그라피 활동에서는 글씨와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다.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얻고 다른 참여자와 경험을 나누도록 지원한다. 수원시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심리검사도 실시한다. 참여자의 심리적 변화와 관계 회복 정도를 살펴 향후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을 개선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 16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소셜 다이닝, 공예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시 참여자들의 자기효능감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유지됐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사회적 고립 예방에서 중요한 것은 참여자들이 몇 차례 모임에 참석했느냐보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느냐다. 단기간의 체험활동만으로 오랜 기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 활동 자체를 꺼리거나 주변과의 접촉이 거의 없는 고립 위험 시민을 어떻게 발굴하고 참여로 연결할지도 과제다. 행정기관과 지역 복지기관, 주민 조직 간 협력이 필요한 대목이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수행한다. 수원시는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고립 위험 가구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려면 이웃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립 위험 가구가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일상에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화성시 화재 위험지역 20%에 전체 화재 55.6% 집중…데이터로 예방체계 바꾼다

전국 첫 500m 격자별 화재 위험도 분석…11개 위험요인 점수화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건물 741동 확인…해당 지역 화재 발생 평균 5배 이상 고위험지역 우선 점검·소방시설 지원 추진…12월까지 맞춤형 예방대책 마련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재가 발생한 뒤 얼마나 빨리 진압하느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불이 날 가능성이 높은지를 미리 파악하는 일이다. 화성특례시가 도시 전체를 촘촘한 격자로 나눠 화재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위험도가 높은 상위 20% 지역에서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험과 신고에 의존하던 화재 예방행정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29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화성시연구원에서 화성소방서와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 화성특례시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 수립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화재 발생 건수 집계만으로는 지역별 위험 차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시는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 전역을 가로·세로 500m 크기의 격자로 세분화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격자별 화재 위험도를 점수화했다. 위험 수준을 지도에 표시해 취약지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분석에는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높은 11개 위험요인이 반영됐다.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건축물, 자동소화설비 설치 의무에서 제외된 소규모 건축물, 불길이 상층부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필로티 건축물 등이 주요 대상이다. 분석 결과는 뚜렷했다. 전체 격자를 위험도에 따라 분류했을 때 상위 20% 격자에서 전체 화재의 55.6%가 발생했다. 화재가 도시 전역에 고르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위험요인이 집중된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수치로 확인한 것이다. 특히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이른바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건물은 741동으로 파악됐다. 이들 건물이 위치한 지역의 약 94%가 화재 위험도 상위 20% 격자에 포함됐다. 해당 지역의 화재 발생 건수도 스프링클러 사각지대가 없는 격자보다 평균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곧 미설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건축물별 실제 설치 현황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후속 조사가 필요한 이유다. 지역별 화재 발생 차이 역시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만큼 개별 요인과의 인과관계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화성시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고위험지역에 소방점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필요하면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건물에 대한 전수조사도 추진한다. 연면적 600㎡ 이하 건축물과 필로티 건축물 등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자율적인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법령 정비도 검토한다. 드론을 활용해 화재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대응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의미는 한정된 소방·행정 자원을 위험도가 높은 곳에 우선 투입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모든 지역에 동일한 방식으로 점검과 지원을 실시하는 대신 위험 수준에 따라 예방활동의 강도를 달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건은 분석 결과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위험지도가 만들어지더라도 현장 점검과 시설 개선,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이 뒤따르지 않으면 실질적인 화재 감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어느 건물과 어느 골목이 실제로 위험한지 정확히 짚어낼 수 있게 됐다"며 “위험한 곳부터 꼼꼼히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가와 관계기관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회의 줄이고 현장으로”…화성시, 공직사회 낡은 관행 73건 손본다

공무원 제안으로 행정혁신 과제 발굴…18건 완료·55건 개선 추진 보고자료 간소화·회의시간 관리·중복업무 정비…행정 효율성 강화 11월 2차 과제 발굴 착수…공직자 업무혁신을 시민서비스 개선으로 연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공무원이 회의와 보고에 쓰는 시간을 줄이면 시민을 위한 행정은 얼마나 달라질까.화성특례시는 민선 9기 행정혁신의 하나로 공직자들이 직접 제안한 업무 개선과제 73건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18건은 개선을 마쳤으며 나머지 55건은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8월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사했다. 이후 실현 가능성과 개선 필요성을 검토해 최종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 개선의 특징은 행정 내부의 비효율을 줄여 시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업무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불필요한 회의와 중복 보고, 복잡한 업무처리 절차를 줄이면 그만큼 생활민원과 현장 대응에 투입할 수 있는 행정력이 늘어난다는 판단이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는 회의 종료시간 명시 의무화와 보고자료 간소화다. 회의가 관행적으로 길어지거나 보고자료 작성에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줄여 업무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 구성도 완료된 과제에 포함됐다. 관내 업체와의 계약 활성화를 지원하면서 자재 선정 과정의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하려는 조치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도 개선 대상에 올랐다. 생활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포괄성 예산을 확보하고 공중화장실 여성용품 지원업무를 통합 운영하도록 했다. 행정종합관찰제에는 이송 기능을 도입해 업무처리 과정을 개선했다. 시립어린이집 위탁평가와 지도점검 과정에서 중복되는 항목도 정비했다. 비슷한 내용을 반복 확인하는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업무시간 절감 이상의 의미가 있다. 행정기관 내부의 절차가 복잡하면 민원 처리와 현장 대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이 본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시민서비스의 질과 연결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다만 개선과제 73건 가운데 현재 완료된 것은 18건으로 전체의 약 25% 수준이다. 나머지 55건을 얼마나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마무리하느냐가 행정혁신의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중앙부처 협의나 법령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시는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과제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개선 이후의 성과를 확인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회의와 보고시간이 실제 얼마나 줄었는지, 민원 처리기간이 단축됐는지, 공직자와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졌는지 등을 점검해야 행정혁신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화성시는 이번 개선을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2차 과제 발굴에 나선다. 공직자들의 새로운 제안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개선 필요성이 높은 업무를 지속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일상적인 업무 속 작은 불편과 비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불합리한 관행과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공직자가 시민과 현장에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의 자발적인 제안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과제별 이행 상황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의 행정혁신은 공무원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상향식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고립된 시민을 다시 사회로…화성시, 전국 첫 ‘사회적고립예방센터’ 추진

사회적 고립 대응 전담체계 구축…5개 종합사회복지관 지역 거점 활용 복지·보건·문화·체육·금융 연계한 '화성형 사회적 연결' 모델 제시 위기 발생 후 지원에서 조기 발견·예방으로 전환…지역 안전망 강화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혼자 사는 것과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은 다르다. 혼자 살더라도 이웃과 관계를 맺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고립이라고 보기 어렵다. 반대로 가족과 함께 살더라도 어려움을 털어놓거나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일 수 있다. 화성특례시가 이러한 사회적 고립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복지 과제로 보고 새로운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고립을 넘어 연결로: 화성특례시의 사회적 고립 대응과 방향'을 주제로 '2026 복지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화성시복지재단이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공무원,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회적고립예방센터 설치를 앞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논의에서 주목되는 변화는 사회적 고립에 대한 정책 접근 방식이다. 기존의 복지 지원이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을 발견한 뒤 개입하는 데 무게를 뒀다면, 화성시는 고립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예방 중심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아래미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내 사회적 고립 수준이 약 20%에 이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개인의 성격이나 생활방식에 따른 문제가 아닌 '제3의 사회적 위험'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립이 심화된 이후의 사후 지원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 단계별 개입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화성시가 구상하는 대응체계의 핵심은 '화성형 사회적 연결' 모델이다. 김효일 화성시복지재단 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가칭 화성시고립예방센터가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지역 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사회적 연결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관을 중심으로 고립 위험 시민을 발견하고 복지·보건·문화·체육·금융 등 5개 분야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특히 사회적 고립을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부족의 문제로 한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건강과 생활환경, 사회적 관계, 경제적 불안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지원체계도 여러 분야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시민에게는 복지·금융 지원을, 건강 문제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시민에게는 보건서비스와 지역 활동 참여 기회를 연결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다만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 방식은 향후 마련될 정책과제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신미정 화성시의원, 김보람 화성시 희망복지지원팀장, 박명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백명희 서울시 고립예방센터 고립은둔대응팀장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행정기관과 복지기관만으로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센터 설치만으로 고립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시민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지, 당사자의 의사와 개인정보를 존중하면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갈 것인지가 주요 과제로 남는다. 5개 복지관의 담당 권역과 인력 배치,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연계 절차도 구체화해야 한다. 고립 위험 시민을 발견한 뒤 실제 지역사회 활동과 관계 회복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평가체계 역시 필요하다. 신현주 화성시 돌봄복지국장은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조기 발견과 지역자원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 제안에 반영해 사회적고립예방센터가 지역사회 연결망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병원에서 집으로, 치료에서 돌봄까지…경기도 ‘지역완결형 의료’ 구축 속도

31개 시군 재택의료센터 84곳 운영…올해 9월까지 방문의료 2만 건 보건소장 등 150여 명 통합돌봄 교육…의료기관·지역 돌봄 연계 강화 퇴원환자 관리부터 재택임종까지…살던 곳에서 의료·돌봄 받는 체계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병원 치료를 마친 환자가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병원을 찾아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고,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익숙한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을까. 경기도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재택의료 인프라 확충에 이어 지역 보건소의 통합돌봄 실행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의료서비스의 중심을 병원에서 지역사회와 생활공간으로 넓히고,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와 돌봄을 끊김 없이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28일 서울 aT센터에서 도내 31개 시군 보건소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 만들어가는 통합돌봄 보건의료'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방문의료 서비스를 단순히 늘리는 데서 벗어나 지역의 의료자원을 실제 이용자에게 연결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재택의료센터 확충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는 기반을 확대해 왔다. 현재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 84개 재택의료센터가 운영 기반을 갖췄으며, 올해 9월 말까지 약 2만 건의 방문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그러나 재택의료센터가 늘어나는 것만으로 통합돌봄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파악하고 필요한 의료기관과 돌봄서비스를 연결하는 현장 조정 기능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퇴원환자는 병원 치료가 끝나더라도 재활과 투약 관리, 방문진료, 일상생활 지원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가 제때 연결되지 않으면 지역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경기도가 보건소의 역할에 주목하는 이유다. 보건소가 지역 의료기관과 돌봄서비스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아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최재우 박사가 지역 방문의료와 주치의 제도의 주요 내용 및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세진 박사는 생애말기·재택임종 정책의 변화 방향과 과제를 소개했다. 부천시와 안성시 보건소는 통합돌봄 보건의료서비스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고진영 실장은 퇴원환자가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기관의 역할과 연계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생애말기 돌봄은 지역 통합의료체계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환자의 상태와 의사를 고려해 의료적 지원과 돌봄서비스를 연결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지역별 의료자원 격차와 방문의료 인력 확보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재택의료센터가 설치돼 있더라도 실제 이용 가능한 의료진과 서비스 범위가 다르면 주민들이 체감하는 의료 접근성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다. 퇴원환자 정보를 의료기관과 지역 보건소가 적절히 연계하는 절차, 야간과 응급상황 대응, 돌봄서비스의 지속성 확보도 중요하다. 통합돌봄의 성과는 시설 수보다 필요한 주민이 적기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5일 추미애 지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 현장에 동행해 이용자와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실행체계 강화에 나섰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그동안 재택의료 기반을 확대해 왔다면 이제는 필요한 도민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가 실제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생애말기까지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푸른과천환경센터가 자체 개발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3종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과천시는 2024년 '찾아가는 기후학교(유치부)'와 '유아환경동화' 등 2종을 지정받은 데 이어 3종을 추가로 지정받아 국가 지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5종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프로그램은 △과천형 환경교육(자원순환) △과천형 환경교육(에너지전환) △과천형 생태시민환경교육(탄소중립) 등이다. 과천형 환경교육은 지역의 쓰레기 배출 실태를 보드게임으로 알아보고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과천형 환경교육은 과천시 태양광 발전량과 에너지 수송 과정을 살펴보고, 에너지원 모의 경매를 통해 화력-수력-원자력 발전의 장단점과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과천형 생태시민환경교육 역시 중학생 대상으로 지역 환경 현안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관계를 통합적으로 학습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과천시는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연령별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환경 현안과 체험 활동을 연계해 학생이 환경 문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이번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추가 지정으로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환경 보전 중요성을 익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과천 특색을 살린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시민의 환경 실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사업주 및 인사담당자를 위한 노동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중소기업 사업주 및 인사-노무 담당자를 비롯해 일반 시민, 군포시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무관리 문제를 중심으로 노동관계 법령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노사 분쟁 및 노동법 위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법정근로시간 및 각종 수당(연장-야간-휴일) 산정 기준을 비롯해 △임금 및 퇴직금 관리 △주휴일 및 연차유급휴가 △근로계약서 작성 및 취업규칙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 및 사업주 의무 △산업재해 대응 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교육 직후에는 참석자가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별도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8일 “노동관계법 이해와 준수는 노동자 권익 보호와 사업장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본 전제"라며 “이번 교육이 노사 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노동관계 법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와 노동자를 위해 공인노무사의 무료 노동 상담(임금체불, 해고, 근로시간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상담은 전화(031-428-4534~4535) 또는 방문, 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시청 잔디광장에서 '2026년 부천문학제'를 연다. 문학제는 부천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가 주최하며, 2026 부천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시민과 문학이 만나는 가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학제에선 시민이 직접 시를 읽고 쓰고 낭독하며 일상에서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학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시를 직접 쓰고 표현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좋아하는 시구나 자작시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거나 수주 변영로 시인의 얼굴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수주 변영로 얼굴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직접 지은 짧은 시를 응모하는 '매일매일 나도 시인'과 부천 문학인의 시를 골라 무대에서 낭독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부천 문학인 시 낭독'도 진행된다. 문학제 둘째 날인 내달 1일 오후 4시에는 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8회 수주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수주문학상은 수주 변영로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는 전국 규모 시 문학상이다. 신인과 기성 문인 구분 없이 작품을 공모하고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올해 수주문학상 당선자는 '낯선 세계' 외 8편을 출품한 김도경 시인이다. 전국에서 450명이 총 3732편을 출품한 가운데 심사위원 5명의 만장일치로 당선자가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며, 당선작은 시상식 당일 배포하는 연간 무크지 '수주문학'에 실릴 예정이다. 박혜경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28일 “시민이 직접 시를 쓰고 낭독하며 일상에서 문학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천문학제와 수주문학상 시상식을 통해 지역 문학자산과 우수한 작품을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부천문학제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시 문화정책과 문학창의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우수 음식점을 발굴하는 '2026년 시민참여형 부천맛집 선정사업'을 추진해 최종 18개 업소를 부천맛집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음식점 공개 추천에 1005명이 참여하고, 시민평가단 모집에 983명이 응모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부천맛집 선정은 기존 영업자 신청 방식에 시민 추천을 새롭게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시민이 평소 즐겨 찾는 음식점을 추천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한 시민평가단이 맛과 서비스를 직접 평가하도록 해 선정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시는 추천-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위생평가를 진행한 뒤 맛과 서비스에 대한 블라인드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이후 평가 결과를 종합해 외식업소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8개 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강원토종삼계탕(상동) △개성보쌈족발(중동) △그리즐리하운트(중동) △김명주뜰안채밥상(춘의동) △까페메르시춘의점(상동) △대치 순대(상동) △마므레크로와상(상동) △명품코다리 신중동본점(중동) △미블랑(중동) △베이커리호프(중동) △부천아귀(춘의동) △앤센스커피(춘의동) △어거스트베이커리(중동) △오,선데이(상동) △운수산(심곡본동) △이색어담(중동) △인더시즌(상동) △정비소(원미동) 등 18곳이다. 선정된 업소 위치와 세부 정보는 부천시 누리집에서 분야별정보와 문화 메뉴를 차례로 선택한 뒤 '부천의맛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수영 부천시 식품위생과장은 28일 “앞으로 부천맛집을 지역 대표 음식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시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맛집 정보를 제공해 지역 외식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면서 미래산업 거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내달 안양시는 기업 유치 공모에 나선다. 28일 열린 제315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 허브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의결됐다. 안양시는 공모를 앞두고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자 선정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지침서 보완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7월 제31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양시 공유재산관리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기업 유치 공모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후 안양시는 8월24일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9월18일 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사업에 대한 안양시의회 동의, 지난 20일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공모는 내달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안양시는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질의-회신 절차를 거쳐 사업 신청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한 기업은 사업수행 역량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 공모지침서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받게 된다. 세부 평가 기준과 절차 등은 공모지침서에 담을 예정으로, 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안양시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도시 균형발전' 전략에 핵심 사업이다. 시청사 부지에 안양시 미래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유치해 동안구를 '미래산업 중심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청사는 만안구로 이전해 원도심을 '행정복합타운'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시청사 부지에 기업 유치가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7일 '의왕도깨비시장 국화축제' 현장에 들러 축제장을 둘러보고 상인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의왕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선 '국화 포토존 운영'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국화축제가 시민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인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축제가 진행되는 의왕도깨비시장은 2024년 11월 폭설로 인해 기존 그늘막 시설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의왕시는 시장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추진해 올해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아케이드 설치와 함께 각종 행사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추진이 가능한 '광장형 개방 공간'과 시장 내 모든 점포에 '스마트 화재경보장치'를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평택시-이천시-용인시-여주시-성남시-경기광주시

AI·로봇·자율주행 등 미래산업 중심 80개 체험 부스 운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청소년들에게 미래산업과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진로박람회에 6천여 명이 참여했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 '2026 평택시 청소년진로박람회 꿈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시민 등 6천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했다. 올해 박람회는 산업구조와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청소년들이 첨단기술을 직접 접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인공지능·디지털 10개, 로봇·자율주행 9개, 우주·항공 3개, 바이오·헬스케어 4개, 친환경·에너지 4개 등 미래산업 관련 30개 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진로·직업 부스 32개, 학교 부스 12개, 진로 탐색 부스 6개 등 모두 8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살펴보고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산업 분야를 경험하고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도곡중 A학생은 평소 관심이 없었던 분야도 직접 체험하면서 흥미를 느꼈으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군복지단과 협력해 장호원읍 영외마트에 매장 조성…임금님표이천쌀 등 120개 품목 판매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국군복지단과 협력해 군 복지시설 내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하고 농업인과 지역 생산업체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28일 장호원읍에 위치한 국군복지단 이천상승점 영외마트 건물 2층에서 '이천팜마켓 상승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장은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군 장병과 군 가족 등 영외마트 이용객에게 지역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와 국군복지단은 지난해부터 군 복지시설을 활용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지난 4월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장 조성을 추진했다. 이천팜마켓 상승점은 약 99㎡(30평)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에서는 이천시 대표 농특산물인 임금님표이천쌀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약 120개 품목을 판매한다. 시는 이번 매장 개설로 지역 농업인과 농축산물 생산·가공업체에 새로운 유통 경로를 제공하고, 군 장병과 가족들의 지역 농특산물 구매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점식에는 성수석 이천시장과 권대일 국군복지단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 및 입점업체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성수석 시장은 이천시와 국군복지단의 협력으로 지역 농업인과 생산업체의 판매 기회를 넓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금님표이천쌀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군복지단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복지 증진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천팜마켓 상승점 운영은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가 맡는다. 브랜드관리본부는 지역농협 및 입점업체와 협력해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임금님표이천' 공동브랜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전철 하루 19회 증편 및 마을버스·택시 출퇴근 시간대 집중 투입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경기도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 예고에 따라 경전철 운행을 확대하고 마을버스와 택시를 활용하는 등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에 나섰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오는 30일 첫차부터 임금협상 타결 시까지 전면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처인구와 기흥구 일부 지역을 운행하는 경남여객 노동조합이 참여할 예정으로, 해당 업체의 모든 광역버스와 주요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중단이 예상된다. 주요 시내버스 노선은 10번(백암~양지~수원역), 20번(처인구 남동~경기광주역), 66번(포곡~수원역), 66-4번(포곡~수원역) 등이다. 시는 파업에 대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교통정책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4개 반 22명으로 구성됐으며, 파업 동향 파악과 대체 교통수단 확보, 비상수송계획 수립, 시민 안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우선 용인경전철의 하루 운행 횟수를 기존보다 19회 늘리고, 출근 시간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와 퇴근 시간인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열차를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버스 373대와 택시 1951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운송업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에게 파업 관련 정보를 시 누리집과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하고,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 지하철과 경전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파업 진행 상황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할 방침이다. ■ 30일 파업 예상 버스 노선(2026년 10월 28일 기준) 광역버스는 4101, 4105, 5000, 5001AB, 5001-1AB, 5002AB, 5003AB, 5005, 5600, 5700AB, 9241번 등이다. 시내버스는 2, 3, 6, 7, 8, 10, 10-2, 10-5, 11-1, 13, 14-3, 20, 22, 22-1, 24, 24-1, 24-2, 24-3, 25, 45, 55, 66, 66-4, 68, 74, 77, 82, 82-1, 83, 83-1, 84, 84-1, 88, 88-1, 90, 94, 103, 670, 690, 820, 970번 등이다. 파업 대상 노선과 운행 관련 세부 사항은 용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트&뮤직 려' 여덟 번째 무대…클래식·영화음악 등 9곡 연주, 시민 무료 관람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미술 전시와 색소폰 4중주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여주시 명품로 370에 위치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 '2026년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아트&뮤직 려' 여덟 번째 공연인 '가을, 색소폰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뮤직 려'는 미술 전시와 음악 공연을 결합한 융합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색소폰 윤예찬, 알토 색소폰 전찬솔, 테너 색소폰 한다현, 바리톤 색소폰 홍규선으로 구성된 '벨삭스 색소폰 콰르텟'이 출연한다. 공연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2부에 걸쳐 총 9곡을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드보르작의 '아메리칸'과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클래식 작품을 색소폰 4중주로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아름다운 나라'와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 지브리 영화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색소폰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무대가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서 이틀간 개최…AI 신약개발·해외 진출 전략 공유 및 투자·수출 상담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교류 및 협력 확대에 나선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국립국제교육원(분당구 정자일로 191)에서 '2026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SBIC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선택, 성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및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외 전문가 기조강연과 시민 대상 특별강연, 비즈니스 교류회, 투자설명회, 기업 전시 및 수출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지미 옌추 린 버너스 인공지능(Vernus A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의 사업화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노지희 하이로(HiRO) 규제업무·전략 디렉터 겸 한국지사장이 혁신 신약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임상시험과 규제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30일에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전략을 다루는 세미나와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발표회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뇌과학과 디지털 헬스케어, 피부과학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전문가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또한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협의체(MD-TAP)' 제2차 교류회에서는 해외 정부 및 병원과 연계한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모델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컨벤션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간 기술 교류가 확대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전 한도 50만 원서 200만 원으로 상향…11월 5~15일 결제액 5% 추가 캐시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광주사랑카드 충전 한도를 기존보다 4배 확대한다. 광주시(시장 박관열)는 범정부 소비 축제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광주사랑카드 충전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추가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국비를 추가 확보하면서 마련됐다. 충전 시 제공하는 인센티브 비율은 기존 8%를 유지하며, 200만 원 한도까지 충전할 경우 최대 1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광주사랑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5%를 추가로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운영한다. 1인당 환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며, 확보된 예산이 소진되면 예정된 기간보다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충전 한도 확대와 결제액 환급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이번 지원이 정부 차원의 소비 촉진 정책을 지역 상권과 연결하고 추가 확보한 국비를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환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경영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단위 소비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아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광주사랑카드 특별 혜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주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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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15개 팀 위촉·과학기술상 4명 시상…제조업 대전환 전략과 연구개발 협력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지역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2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인천 과학기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인천지역연합회,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세훈 수석연구원과 엠에스씨 김동현 연구소장의 연구개발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고경력·신진 연구자로 구성된 신규 과학기술 펠로우즈 및 유망연구자 15개 팀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인천시는 위촉된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 및 산업 현장과 연계한 연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4명에게 '인천 과학기술상'도 수여됐다. 과학상 대상은 이원종 인천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 기술상 대상은 전광길 인천대학교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교수, 기술상 금상은 최순필 ㈜초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문화상 대상은 이유경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이상목 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이 '탈세계화 시대, 상생의 인천 제조업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상목 전 원장은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 제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기관별 연구활동과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상길 인천시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 1년간 축적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와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연구자와 기업 간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지원하고, 첨단 과학기술 성과가 산업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체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의정활동 지원 논의…공직선거법 개정 필요성 제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노태손 의회운영위원장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및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의회는 노태손 위원장이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제3차 임시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의정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임시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지방의회의원의 지역 의정활동 홍보 지원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었다. 지방의회 사무기구가 의원들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가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법률로 규정하는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노태손 위원장은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의회법 제정이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과제라는 입장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협력해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샘표 본사·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식재료 과학 원리 탐구와 자연사 전시 관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이주배경학생들에게 요리와 과학을 접목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연)은 27일 관내 이주배경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샘표 본사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는 '동부 즐요랩(요리와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실험실)'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요리 과정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과학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샘표 본사를 찾아 식재료의 특성과 조리 과정에 적용되는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직접 요리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교과서에서 접하던 과학 개념을 일상생활 속 활동과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자연사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연환경과 생명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살펴보며 과학적 탐구의 범위를 넓혔다. 이번 체험은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샘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요리 실습과 자연사박물관 탐방을 연계해 학생들이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어렵게 느꼈던 과학을 요리와 체험활동을 통해 배우면서 흥미를 느꼈고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교육·문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구 부단체장 회의서 유치 전략 공유…지역 축제·홍보 매체 활용해 시민 참여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2028 G20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11개 군·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군·구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추진 상황과 시·군·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성중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11개 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G20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행정적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인천시는 회의에서 국제공항과 항만을 통한 접근성, 국제회의와 전시회 개최가 가능한 마이스(MICE) 기반시설, 국제기구 집적 환경 등을 유치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과 행정적 대응 역량도 설명했다. 특히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추진해 온 홍보활동과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주요 현장 행사와 연계한 유치 홍보를 비롯해 공식 디지털 채널, 도심 전광판,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장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유치 필요성을 알려왔다. 앞으로는 각 군·구가 주관하는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에도 G20 정상회의 유치 홍보를 연계하고, 군·구가 보유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부시장은 G20 정상회의 유치가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와 11개 군·구가 협력해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확보하고 지역 전반으로 유치 공감대를 넓혀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군·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범시민 유치 분위기 조성과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관련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 갯벌·도시 데이터·지역 통계 예술로 재해석…창작자·산업계 협력 방안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디지털 기술과 예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 3편을 선보이고 창작자와 산업계 간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인천TP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모전 'NEXT:ON 2026' 선정작을 전시하는 가운데 지난 27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창작자와 문화예술·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EXT:ON 2026'은 인천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공공간과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표현한 작품 3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에는 제작지원금과 기술·기획 자문, 미디어파사드 전시 및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됐다. 작품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미디어월과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외벽 등에서 오는 11월 22일까지 전시된다. 김호·문소현의 '빛이 흐르는 땅_인천'은 인천 갯벌의 생명력과 도시 공간에 축적된 기억을 빛과 입자의 움직임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양민하의 '기하분할'은 인천의 건축물과 도로망 등 도시 데이터를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시각화했다. 신매체(조영각)의 '당신을 셀 때마다 바다가 왔다'는 인천의 통계자료와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인물과 이야기를 구성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선정 작가들이 작품의 기획 배경과 제작 과정, 기술적 구현 방식을 소개했다. 이어 문화예술·공공·산업 분야 관계자들과 작품의 활용 방안 및 후속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창작자의 시각과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하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시와 네트워킹을 통해 창작자와 관련 산업 관계자들의 교류가 확대되고 콘텐츠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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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 현장 소통·의회 운영 협력 평가…최 부의장, 시민 안전·지역 현안 개선 활동 인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장과 최서윤 부의장이 '2026 혁신리더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에서 나란히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두 의원이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정책 대안 제시 등 지방의회의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을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박상영 의장은 지난 7월 제10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행동하는 의회, 변화하는 광주'를 의정 방침으로 정하고 시민 중심의 의회 운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여야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조해 왔다. 박 의장은 관내 16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현안을 파악하고 행정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왔다. 또한 광주시의 주요 과제인 교통난과 기반시설 부족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주민들의 요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상영 의장은 이번 수상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온 의정활동의 결과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생활 속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서윤 부의장은 시민 안전과 행정의 책임성을 강조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온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최 부의장은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지난 7월 제10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후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점검하며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정질문에서는 경안천 폐수 유입 문제와 광주시민의 날 행사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행정의 책임 있는 대응과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최서윤 부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방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느낀다며, 시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시정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지방의회는 시민의 생활을 살피고 집행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행정을 추진하도록 견제해야 한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원칙에 따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22개 팀·1,500여 명 참가…30일까지 탄천·모란·백현야구장서 열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강상태)는 28일 탄천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최된 '제22회 성남시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초등부 8개 팀, 중등부 8개 팀, 고등부 6개 팀 등 총 22개 팀이 출전했다.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는 오는 30일까지 탄천·모란·백현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사흘 동안 각 학교를 대표해 그동안 훈련으로 쌓아온 실력과 팀워크를 겨룬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강상태 의장은 야구가 선수 개개인의 역할 수행과 동료 간 신뢰, 협력이 중요한 종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발휘하고 다른 학교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의회도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의 기반시설과 지원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139차 정례회의서 지역 간 협력 강조…신임 회장 박상영·부회장 지민희 선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강상태 회장(성남시의회 의장)이 경기동부권 지방의회 간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와 지방의회 조직·예산 운영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강 회장은 지난 26일 남양주시의회에서 개최된 '경기동부권의장협의회 제139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경기동부권의장협의회는 경기 동부권 7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지역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강 회장은 경기동부권 시·군이 서로 다른 지역적 여건과 행정 수요를 갖고 있지만, 교통망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을 넘어 지역 간 협력을 통한 공동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지방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정책 대안 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예산 운영에 관한 자율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지방의회법 제정에도 각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제10대 지방의회 전반기를 맞아 새롭게 출범하는 경기동부권의장협의회 임원진이 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협의회에서 논의한 현안들이 구체적인 정책과 주민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회장은 성남시의회와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도 경기동부권의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안 해결 과정과 추진 성과를 함께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례회의에는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제10대 지방의회 전반기 경기동부권의장협의회 회장에 박상영 의장, 부회장에 지민희 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27~29일 충북 단양서 실무 중심 연수…AI 활용 감사기법·지역특화 사업 벤치마킹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장정순)가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안 심의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정 연수에 나섰다. 시의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군 일원에서 의원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상임위원회별 정책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용인시의 결산서와 성과보고서,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등을 직접 분석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의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특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용인시 정책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첫날인 27일에는 장상화 객원연구위원이 의회 대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 실전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업무보고와 안건심사, 행정사무감사의 차이를 살펴보고 감사자료에서 주요 쟁점을 도출하는 방법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료 분석 및 질의서 작성 기법 등을 다뤘다. 의원들은 교육을 마친 뒤 국회에서 개최된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전국 지방의회의원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충북 단양으로 이동했다. 28일 오전에는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이 '예산심의 핵심전략'을 주제로 용인시 세입·세출 결산 현황과 순세계잉여금, 기금 운용 실태, 미지출 사업 등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도 본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 등 4개 상임위원회가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4명과 함께 위원회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각 위원회는 소관 부서의 결산자료와 성과지표, 전년도 감사 지적 사항을 검토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연수도 병행했다. 28일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해 지방공기업의 위탁운영 수익 구조와 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역사·자연 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마케팅 사례를 확인하고 용인시 관광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정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가 시민의 세금이 적절하게 사용되는지 확인하는 지방의회의 주요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방지하는 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광주시-성남시-여주시-용인시-이천시-평택시

신유리 회장 등 임원진, 박관열 시장 면담…광주시 권익 보호·실질적 상생 대책 마련 요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광주시의 권익 보호와 상생발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시민들의 뜻을 모은 서명부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시는 28일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신유리 회장과 임원진이 시청 6층 시장실을 방문해 박관열 시장에게 '용인 반도체 산단 조성에 따른 광주시 상생발전 촉구' 서명부 1만 2천여 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신유리 회장을 비롯해 최길정 총무, 한선희 서기, 김효정 회계 등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 4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광주시의 발전과 미래 세대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실질적인 상생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역 보육 현장과 시민들의 의견이 관련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유리 회장은 아이들이 살아갈 광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보육 관계자들이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광주시의 권익과 미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의견을 모아준 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전달받은 서명부에 담긴 시민들의 요구가 중앙부처와 관계 기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설립된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에는 현재 188개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회는 지역 보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참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장동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과정서 채권 보전…올해 12건 보전처분 신청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측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탁수익금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추가 가압류 결정을 받았다. 지난 3월 확보한 10억원을 포함하면 총 가압류 결정 금액은 110억원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재율)는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탁수익금 약 110억원을 보전하기 위해 신청한 추가 가압류를 법원이 지난 26일 인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판교대장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인 성남의뜰이 판교대장초·중통합학교의 학교시설과 용지를 기부채납하면서 학교용지부담금 면제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미 부과·징수한 학교용지부담금을 환급하는 과정에서 정산금 약 110억원이 신탁사업 수탁자인 하나자산신탁을 거쳐 최종적으로 화천대유 측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성남시와 공사는 법령에 따른 환급 절차를 진행하면서도 향후 대장동 부당이득 환수에 필요한 재산이 화천대유 측으로 이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채권 보전 조치를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 10월 14일 화천대유가 하나자산신탁으로부터 수익금을 받을 권리인 '신탁수익금교부청구권'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26일 이를 받아들였다. 앞서 공사는 검찰 수사자료를 바탕으로 화천대유의 미정산 아파트 분양수익금을 추적해 지난 3월 동일 채권에 대해 10억원을 가압류했다. 당시 수사자료에는 2022년 12월 기준 약 828억원의 미정산 수익금이 해당 신탁계좌로 유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 현재 공사가 자체 추산한 부동산 관련 보전처분 규모는 약 1,000억원이며, 채권 약 12억원에 대한 보전처분도 완료한 상태다. 공사는 향후 신탁수익금 정산이 확정되면 피보전채권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와 공사는 올해 들어 총 12건의 보전처분을 신청하는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부당이득 환수를 위한 재산 추적과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법령에 따른 환급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관련 자금이 대장동 민간사업자에게 지급되지 않도록 필요한 법적 조치를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10개 팀 공연·체험부스 운영…이충우 시장, 청소년 대표 5명과 응원 메시지 나눠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2026 청소년 행복 놀이터'가 지역 유관기관과 학교, 민간기관의 참여 속에 지난 24일 개최됐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청소년들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동아리 소속 청소년 44명은 고민상담과 놀이체험, 먹거리 등 4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 무대에는 지역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동아리 소속 10개 팀 45명이 참여해 밴드와 댄스,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기획에도 청소년 8명이 참여해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에 의견을 반영했다. 지역 유관기관들도 행사 운영에 동참했다. 가남청소년문화의집, 경기도 아동돌봄여주센터,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여주시청소년수련관, 여주시가족센터 등 5개 기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사단법인 탑교육문화원 등은 찾아가는 VR체험버스를 운영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드레스코드로 정해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 도중 현장을 방문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소년 대표 5명과 만나 응원 메시지를 나눴다. 청소년들은 '우리의 오늘을 응원해 주세요, 여주의 내일을 만들어 갈게요!'라는 문구가 담긴 응원판을 전달하며 자신들의 바람을 전했다. 이날 청소년 운영부스에는 연인원 약 500명, 유관기관 체험부스에는 연인원 약 700명이 참여했으며 공연에도 약 2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이충우 시장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청소년문화의집이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만 여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준비한 행사에 지역사회가 함께해 준 데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조지아서 49건 상담…지역 중소기업 솔라빌, 10만 달러 수출 MOU 체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855만 달러(약 11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코카서스 지역 2개국에 파견해 총 4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협력해 추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물류 거점으로 부상한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를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조지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것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용인시가 처음이다. 참여 기업은 ▲한앤글로벌(스낵류) ▲솔라빌(건강기능식품) ▲진우바이오(화장품) ▲제이스(밀키트) ▲화이어제로(자동소화기) ▲태산상역(산업안전보호복) 등 6개사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2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현지 구매자들과 수출상담회를 열고 31건, 457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건강기능식품 기업 솔라빌은 현지 관계자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 22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상담회에서는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18건, 39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거래 가능성을 검토했다. 용인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확보한 해외 구매자들과 후속 상담을 지원하고, 기업별 계약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지역 기업 제품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상담 결과가 실제 계약과 추가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27회 농업인 대상 시상식 개최…화훼·쌀 분야 농업 발전 기여 공로 인정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기술 혁신에 기여한 농업인 3명을 '제27회 이천시 농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지난 10월 16일 이천쌀문화축제 문화마당에서 '2026년 이천시 농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천시 농업인 대상은 쌀, 원예·특용작물, 축산, 농식품가공, 농촌체험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화훼 분야 이철호 씨(호법면)와 이희동 씨(장호원읍), 쌀 분야 이종창 씨(부발읍) 등 총 3명이다. 이철호 씨는 국산 국화 품종 육성과 수출을 통해 화훼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절화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영농 모델을 제시한 점이 평가됐다. 쌀 분야 수상자인 이종창 씨는 특수농법을 활용한 고품질 기능성 쌀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산물우수관리(GAP), 탄소저감 기술 도입을 통해 농업 생산성과 환경 보전을 함께 고려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훼 분야 이희동 씨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재배기술 도입에 기여했다. 폭염에 대비한 차광도포제 활용으로 다육식물의 열해와 품질 저하를 줄이고, 신규 모주 도입을 통해 품종 다양화와 제품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2026년 이천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전국요리경연대회·대형 배 육회 비빔밥 퍼포먼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과 다양한 음식 체험을 통해 지역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를 개최한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2026 평택시 음식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평택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 메뉴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평택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조리 실력을 겨루는 '전국요리경연대회'와 개막식에서 진행되는 '대형 배 육회 비빔밥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음식문화 관련 강연인 '요바시(요리를 바꾸는 시간)'도 운영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빵과당신' 인재홍 명장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피자설기 만들기, 차 시음 및 다식 체험, 콩 빨리 옮기기 챌린지, '왕과 먹는 남자'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평택 지역 맛집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시식·홍보관이 운영된다.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도 별도로 설치된다. 이와 함께 식중독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음식문화 개선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황금열쇠를 잡아라!'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고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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