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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구리시의회-군포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고양시민회는 2일 '2026년 PM(개인형 이동장치) 현장 모니터링 분석 결과 공유 간담회'를 열고 시민 모니터링단이 수집한 현장 실태 데이터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현재 고양에는 4개 업체에서 약 5000대 공유 전동킥보드가 운영되며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무단 방치와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시민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안전불감증과 통행 방해 실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이용자 566명 중 560명이 안전모 없이 주행해 탑승자 대부분이 대형 인명 피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안전모 미착용률 98.9%). 횡단보도 이용자 497명 중 435명(87.5%)이 내리지 않고 승차 주행을 했으며, 인도 도보주행 위반도 252명에 달해 보행권 침해 주행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용자의 약 25%에 해당하는 129명이 청소년 등 무면허 의심 탑승자로 파악돼 대여 업체의 면허 인증 절차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점자블록 위, 횡단보도 진출입로, 지하철역 입구 등에 무단 방치된 기기들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고양시 도로정책과 담당자는 간담회에서 현재 평일(09:00~18:00) 주요 주정차 금지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기기에 대해 즉시 견인 조치(견인료 3만원 부과)를 시행하고 있으며, 백마-후곡-식사동 학원가 3곳을 'PM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교통 거점에 104곳의 PM 전용 주차구역을 조성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시민 신고 제도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관내 68개 PM 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표지판 미설치 및 불명확한 위치 등 이용자 및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인프라 보완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영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시민의 귀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양시가 안전하고 질서 있는 PM 이용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연 구리시의회 의원은 제36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구리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신설-운영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연 의원은 구리에도 이제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과 원도심 재개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비사업이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감정평가, 관리처분, 이주와 입주까지 여러 절차를 거치며 분담금과 분양권, 시공사 선정, 세무-회계 등 알아야 할 전문적인 사항이 매우 많아 시민이 사업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시와 경기도 내 시-군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정비사업 아카데미와 주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구리시가 관련 누리집을 통해 사업 현황과 추정분담금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연 의원은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재개발-재건축의 기본 절차부터 조합 운영, 감정평가, 세무-회계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변호사-회계사-감정평가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한편, 사업 추진 지구를 찾아가 현장 상황에 맞는 설명과 상담을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김연 의원은 “정비사업은 단순히 낡은 집을 새 건물로 바꾸는 일이 아니라 시민에게는 평생 모은 재산이자 삶의 터전이다. 다른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참고해 구리시 여건에 맞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적극 검토하고 추진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끝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상현 군포시의회 의원이 군포시니어클럽 운영 수탁자와의 계약 유지 결재 적정성을 두고 한대희 군포시장을 상대로 오는 18일 시정질문에 나선다. 3일 열린 제291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원안 가결됐다. 군포시는 2024년 군포시니어클럽 운영 수탁자 모집 공고에서 신청 제외 대상으로 “주사무소가 없고 상근인력이 없는 등 실체가 없는 법인-단체"를 명시했다. 또한 “수탁자 선정 후 발견 시 수탁자 선정을 무효로 한다"는 내용도 공고문에 담았다. 이후 박상현 의원은 수탁단체의 주사무소와 상근인력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시민 제보를 받아 군포시 감사실에 현장 조사를 요청했다. 군포시 감사실은 작년 12월경 해당 비영리단체의 등록증상 주소지를 직접 들러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박상현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관련 조사 자료를 제시하며 군포시 감사실은 당시 등록증상 주소지에 해당 단체의 주사무소와 상근인력이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상현 의원은 최근 군포시 감사실로부터 한대희 군포시장이 해당 수탁계약을 유지하는 내용의 결재를 완료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상현 의원은 상황이 이러한데도 어떤 이유로 계약 유지를 위한 군포시장 결재를 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정질문 핵심은 특정 단체에 대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 군포시가 스스로 정한 공고 기준과 행정원칙이 실제 행정 과정에서 일관되게 적용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행정기관이 공고문을 통해 제시한 기준은 행정 스스로 지켜야 할 원칙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문제가 없다면 그 판단 근거를 시민 앞에 명확히 설명하면 되고, 행정상 미비점이 확인된다면 그에 맞는 보완과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상현 의원은 오는 18일 제291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을 상대로 일문일답 방식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공원과 관광시설의 무장애 접근성 확보를 위한 포천시의 개선계획과 행정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에서 김현규 의원은 “공원 내부에 아무리 좋은 시설을 설치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더라도, 정작 공원에 들어가는 길부터 이용이 어렵다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수는 없다"며 솔모루근린공원과 아우리지공원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이 자유롭게 통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탄강생태경관단지도 마당교 부근에서 이어지는 진입 동선에 접근성 문제가 있다며 “그곳까지 이동하는 길이 불편하다면 장애인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등에게는 관광 기회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포천시가 이미 '포천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무장애 도시 조성은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공공시설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모든 부서가 함께 실천해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2027년 10억원이 투입되는 솔모루근린공원 세대이음정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무장애 환경 조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장에게 △한탄강생태경관단지 진입 동선 현장점검 및 무장애 접근성 개선계획 △아우리지공원 등 공원-관광시설 전반의 무장애 접근성 실태조사와 단계적 정비 △향후 신설·-비사업에 무장애 설계를 의무적으로 검토하는 행정체계 마련 계획 등을 질문했다. 그러면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선언적인 규정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광명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경기도=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산업단지 미분양 해소와 기업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경기도 소재 각 산단의 입주업종 확대를 지원한다. 산업단지별 조성 목적과 기업 수요를 고려해 네거티브 방식, 업종특례지구, 업종통합배치 등 현행 제도 활용 확대가 핵심이다. 이번 방안은 산업구조가 바뀌고 제조업과 정보통신-서비스업 결합이 늘어나는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 당시 정한 유치업종과 업종배치계획만으로는 새로운 입주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입주가 가능한 업종과 위치의 제약을 산단 여건에 맞게 조정해 산업용지 활용도와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네거티브 방식은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일일이 나열하는 대신 환경오염이나 교통유발 등으로 입지가 부적합한 제한업종을 정하고, 그 외 업종의 입주를 폭넓게 허용하는 방식이다. 업종특례지구는 산업시설구역 일부를 별도 지구로 지정해 법령상 제한업종을 제외한 다양한 산업의 입주를 허용하는 제도다. 업종통합배치는 구역-블록-필지 등에 두 개 이상 업종을 함께 배치하는 방식으로 특정 필지에 한 업종만 입주하도록 정한 배치계획의 제약을 줄여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위치의 선택 폭을 넓힌다. 다만 기존 입주기업의 조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용한다. 경기도는 이번 방안을 통해 시-군과 관리기관이 기존 제도를 산단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계획 변경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의 입주 선택 폭을 넓혀 산업단지 미분양 해소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민우 경기도 산업입지과장은 3일 “산업단지마다 조성 목적과 입주기업 특성이 다른 만큼 지역 여건과 기업 수요에 맞는 제도 활용이 중요하다"며 “시-군과 관리기관이 산업구조 변화와 새로운 입주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계획 수립과 변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호혜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체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연대경제는 공동체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원인 시민 참여와 협력에서 출발한다." 홍명희 광명시 경제문화국장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엠(GM) 정책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대의 도시 광명,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의 기준이 되다'를 주제로 시민을 사회연대경제 주체로 키워 온 지난 8년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 발굴-육성-거점, 3대 전략 가동= 광명시는 시민 참여와 협력이 지역 경제활동으로 이어지고, 사회연대경제기업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연결되도록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한층 확대한다. 이를 위해 '발굴-육성-거점'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정책을 펼친다. 먼저 '광명맞춤형 사회연대경제기업 육성 뉴(New) 100 프로젝트'는 민선9기 4년간 신규 사회연대경제기업 100개를 발굴한다. 2030년까지 누적 300개 기업 육성이 목표다. 두 번째는 '수요 맞춤형 사회연대경제기업 육성사업'이다.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형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주식회사의 사회적기업 인증-지정 참여를 확대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광명시는 민선9기 4년간 약 8억1400만원을 투입해 기업의 사업 고도화와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올해는 22개 팀이 신청해 1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2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세 번째는 사회연대경제 혁신센터 '마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성장 기반 확대다. 마주센터는 전 층을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운영하는 실증 공간(테스트베드)으로 구성했다. 1층 '카페마주'는 공정무역 카페, 2층 '마주스토어'는 기업 제품 상설 판매와 기획전시 공간이다. 3층 '마주문센'에선 소셜리빙랩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층 '마주그라운드'는 문화기획과 네트워킹 공간, 5층 '햇빛마주'는 옥상정원으로 활용한다. 광명시는 마주센터를 4년간 누적 인원 10만이 이용하도록 하고, 마주스토어는 같은 기간 누적 매출 4억원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 시민 사회연대경제 주체로 키운 8년= 광명시는 지난 8년간 시민을 사회연대경제 주체로 키우고, 시민참여가 지역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다져왔다. 이는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2018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등을 시작으로 광명시는 시민이 사회연대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2021년에는 경기도 최초로 사회적경제 전담 부서인 사회적경제과(현 사회연대경제과)를 신설해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했다. 2024년부터는 관내에서 창출한 부와 자산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관내에서 순환하도록 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로 정책 영역을 넓혔다. 올해 4월에는 수도권 최초로 지역공동체 자산화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9월에는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 '마주(MAJU)'를 개관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거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학습공동체-시민력-연결성'을 핵심 기반으로 시민이 함께 배우고 역량을 키우며, 배운 내용을 지역에서 실천하고 나아가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으로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광명시민정원사협동조합, 지구숨결사회적협동조합, 온사회적협동조합이 있다. 이처럼 시민 배움은 전문성을 갖춘 지역 활동으로 발전하고, 협동조합은 그 활동을 지속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시민 역량이 지역 자산이 되고, 시민 간 협력과 연대가 새로운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는 점이 광명 사회연대경제 모델 차별점이다. 광명시는 시민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협동조합과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성장하는 사례를 넓혀갈 방침이다. 사회연대경제기업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2018년 12월 76개였던 기업은 올해 10월 216개로 8년 사이 184%나 증가했다.작년 기준 경영공시에 매출을 입력한 50개 기업의 총매출은 약 319억원이며, 기업당 평균 매출은 약 6억4000만원이다. 매출 10억 원 이상 기업도 10개에 달한다. 같은 해 전체 고용 인원은 315명으로, 이 중 취약계층이 52.8%를 차지했다. 이처럼 시민 참여와 역량을 지역 경제활동으로 키워 온 광명시는 민선9기에도 기업 발굴-육성과 활동 거점 확대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3일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30개 신청 지자체 중 43개 지자체가 여기에 포함됐다. 양주시는 수도권 접경지를 대상으로 하는 2유형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특별교부금 100억원과 시비 40억원 등 140억원 규모 교육혁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역 대학-기업-주민 등과 협력해 지역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실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양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교육발전특구 성과를 이어가면서 △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대학-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학교 밖 교육 기회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체계 구축과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이제 양주의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양주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도시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2024~2026년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 포상에서 재정경제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국가데이터처가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2026년 경제총조사 등 4개 대규모 통계조사 성공적인 수행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천군은 이번 포상에서 재정경제부 장관 기관표창을 비롯해 공무원 1명과 조사요원 5명이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조사요원 1명이 국가데이터처장 표창을 받는 등 기관과 개인 부문에서 총 8건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경제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 현황을 비롯해 농림어업 및 산업구조 전반을 파악하는 국가 기본 통계로, 조사 결과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 수립과 지역발전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연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 통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자료 생산과 조사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기획감사담당관은 3일 “이번 수상은 어려운 조사 여건 속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조사에 임한 조사요원과 적극 협조한 군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변화와 군민의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2일 시장실에서 의정부다락원 공공주택지구(이하 다락원지구)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택지 후보지 추가 발표 이후 김원기 시장의 11월 첫 일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부시장, 도시주택국장, 경제산업국장 및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국토교통부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김원기 시장은 과밀억제권역과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인한 기업 유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정부시가 추진해 온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다락원지구에 중복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추진하려면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 지정과 산업입지 당위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 수요를 입증하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당초 캠프 잭슨을 기준으로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여건이 달라졌지만 실질적인 개발사업 추진 동력이 마련됐다는 점을 안내하고, 지속 협의를 이어가라고 강조했다. 광역교통대책 마련 중요성도 역설했다. 김원기 시장은 의정부민락2-의정부고산-의정부우정-의정부법조타운-의정부용현지구 등 기존 개발사업에서 광역교통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주택 공급이 추진된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다락원지구에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광역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지속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김원기 시장은 “다락원지구가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산업과 일자리를 함께 갖춘 자족도시 기반이 돼야 한다"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을 통한 자족기능 확보라는 의정부시 기본 방향을 확고히 하고,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통계청이 실시한 '2026년 경제총조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제총조사는 국내 산업 전반의 고용-생산-경영 실태를 파악하는 국가 통계조사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산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과천시는 관내 499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경제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앞서 체계적인 준비와 조사 인력 선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시민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해 조사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조사에 어려움을 겪거나 응답을 꺼리는 사업체를 직접 들러 조사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이끄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조사 참여를 높이고 정확한 통계자료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이번 표창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한 관내 사업체와 현장에서 노력한 조사요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도로 지반침하(싱크홀)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나선다. 1-2단계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군포시는 관내 20년 이상 지난 하수관로 21.5km를 교체 및 보수하는 '3단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3단계 사업의 대상지는 산본-당정-대야미-부곡-삼성 하수처리구역이다. 군포시는 공공하수도 기술 진단 및 정밀조사를 실시해 파손, 균열, 연결부 불량 등 구조적 결함이 확인된 구간을 우선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3단계 사업에는 국비 178억원, 도비 59억원, 시비 59억원 등 29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말까지 군포시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본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장기간 사용한 노후 하수관로는 파손된 틈으로 토사가 유실돼 도로 지반침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통수기능 저하로 장마철 원활한 배수를 방해해 대규모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군포시는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구조적 안정성과 배수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군포시는 상-하수도 분야에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왔다. 2022년 산본-당정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사업(3.2km, 36억6000만원)을 준공했다. 올해 6월 같은 구역 2단계 사업(3.9km, 53억6700만원)을 마쳐 총 7.1km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 군포시는 1-2단계 사업 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3단계 사업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3일 “노후 하수관로 정비는 지하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반침하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철저한 설계와 체계적인 공사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첫 전문 공연장인 시흥아트센터가 오는 13일 정식 개관한다. 시흥아트센터는 개관 기념으로 시흥 출신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비롯해 클래식, 오페라, 미디어아트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문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흥아트센터는 시민이 일상에서 공연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좌표로 설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일상에서 공연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흥 예술적 자산과 시민의 문화적 수요를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시흥 문화예술 생태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복합문화공간 조성…첨단 무대-음향시스템 도입= 2018년 건립을 시작해 시흥아트센터는 연면적 1만429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실, 연습실, 강의실, 카페, 주차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편의시설이 들어섰다. 710석 규모 대공연장은 클래식 공연에 특화된 음향반사판과 잔향 시간 1.6초 이상 음향 환경을 갖췄다. 100대 이상 스피커를 활용한 이머시브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관객에게 입체적인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소공연장은 무대와 객석 구성을 공연 특성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블랙박스 형식 다목적 공연장이다. 총 304석 규모로 리사이틀과 독주회, 연극, 인형극, 마당극 등 소규모 공연에 적합한 공간이다. 시흥아트센터는 공연장 외에도 전시, 교육공간, 관객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202대 주차시설도 갖췄다, 근처에는 배곧생명공원이 위치해 있다. ▷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전막 오페라, 송년 콘서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이 오는 28일 오후 5시 시흥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임윤찬이 런던 위그모어홀과 뉴욕 카네기홀에서 선보일 예정인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사이클 방향 가늠자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임윤찬은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8세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 주목을 받았다. 당시 강렬한 해석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및 공연장과 협연하며 국제적인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리사이틀에선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4번(K.282), 13번(K.333), 9번(K.311), 7번(K.309), 11번(K.331) 등 다섯 작품을 선보인다. 모차르트 음악 특유의 균형미와 섬세한 감정 표현, 다이내믹한 음악적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흥에서 성장한 음악가가 고향의 새로운 문화예술공간 개관 첫 무대를 장식한다는 점에서도 이채롭다. 클래식 공연 열기는 12월에도 이어진다.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인 '라 트라비아타'가 내달 11일 오후 7시30분과 12일 오후 3시 시흥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서정적인 아리아와 극적인 전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오페라로,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 무대를 통해 오페라 매력을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대중음악과 뮤지컬을 결합한 송년콘서트가 열린다. 내달 29일 오후 7시30분 '소향 X 김성식 X 노윤 송년콘서트'에는 가수 소향과 뮤지컬 배우 김성식, 노윤이 출연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과 오페라 중심 프로그램에 대중적인 음악의 매력을 더한다. 개관을 기념해 시민이 공연을 보다 더 합리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전체 좌석 50%를 할인가로 제공하고, 시흥아트센터 개관 기념 특별 할인도 운영된다. 공연 예매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반 고흐-모네-마티스 명작, 미디어 아트展 선봬=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미디어아트 기획전을 유치해 시흥아트센터 개관 의미를 더한다. '미디어아트 展: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시흥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앙리 마티스 등 세계적인 미술 거장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대형 스크린과 빛, 영상 기술을 활용해 회화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개관식~오픈 스테이지 투어, 시민이 연다= 시흥아트센터는 개관 당일인 오는 13일 오후 6시 개관식을 연다.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공연예술 관계자, 시흥아트센터 주인인 시민이 모여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관 기념공연 '시흥의 예술, 하나된 울림'에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시흥시립합창단,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흥예총 등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참여한다. 공식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오픈 스테이지 투어도 진행된다. 시민이 공연장과 주요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AI휴머노이드 로봇과 세계적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선보이는 퍼포먼스 및 라이팅쇼, 시흥아트센터 건립 과정과 비전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범정부 대규모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안양사랑페이 추가 환급(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소비 부담을 완화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안양사랑페이(카드형) 가맹점에서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캐시백 혜택은 본인 충전금에 한해 적용되며, 인센티브나 정책수당 등은 제외된다. 환급은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며, 지급된 포인트는 지급일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김동일 기업경제과장은 3일 “시민이 안양사랑페이를 적극 이용해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향토사료관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 '가족 문화유산 탐험대'를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의왕시향토사료관 특별전 '풍류-고상하고 멋스럽게 노는'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시 짓기, 독서, 그림 그리기, 거문고 연주 등을 즐기며 학문과 예술을 함께 향유했던 '풍류 문화'를 다양한 유물을 통해 소개한다. 문화유산 탐험대에서 가족들은 특별전 해설을 듣고 이와 연계한 △고도서(오침선장) 만들기 체험 △전시 유물 퀴즈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에 참여하게 된다. 체험은 단순 관람을 넘어 가족이 함께 보고, 만들고, 추억을 남기는 참여형 박물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일과 14일 두 차례 운영되며, 7일에는 미취학 아동(6~7세) 자녀를 둔 가족을, 14일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회차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하루 2회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날짜별 운영 대상에 맞춰 회차 중 1회를 오는 6일까지 의왕시통합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선택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일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박물관 체험으로 특별한 주말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 문화유산 탐험대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향토사료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수원시의회 배지환 위원장, 유산·사산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추진

배 위원장, 장안구보건소와 사업 도입·예산 반영 협의 수원시, 임신 16주 이상 산모 지원 검토…2027년 본예산 반영 여부 주목 시의회 정책 제안·집행부 사업 검토 단계…지원 기준과 재원 확보 과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아이를 잃은 산모에게도 산후 회복은 필요하다. 임신이 출산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해서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고통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출산을 기준으로 설계된 지원정책에서는 유산·사산을 경험한 산모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원특례시의회가 유산·사산 산모에 대한 산후조리비 지원을 제안하고, 수원시 집행부가 사업 도입과 예산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배지환 도시미래위원장(국민의힘·매탄1·2·3·4동)은 최근 수원시 관계부서인 장안구보건소와 회의를 열고 유산·사산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배 위원장이 제안한 정책을 수원시가 실제 지원사업으로 시행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이다. 아직 사업 시행이나 예산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회의에서 수원시 관계부서는 임신 16주 이상 유산 또는 사산을 경험한 산모에게 회복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관련 사업비를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유산·사산은 임신이 중단되는 과정에서 산모에게 신체적 부담을 남길 수 있다. 임신 주수와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적 관리와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심리적 상실감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출산 지원정책은 출생아를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유산·사산 산모가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배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수원시 난임·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난임뿐 아니라 임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산·사산까지 정책적 지원 범위에 포함하자는 취지다. 이번 산후조리비 지원 논의는 앞서 제안한 제도적 지원 방향을 구체적인 예산사업으로 연결하려는 후속 움직임이다. 다만 실제 시행까지는 넘어야 할 절차가 남아 있다. 수원시 집행부가 지원 대상과 금액, 지급 방식, 신청 절차 등을 확정하고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이후 시의회의 예산 심의·의결도 거쳐야 한다. 임신 16주 미만 유산을 경험한 산모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의료기관·보건소를 연계한 심리적 회복 지원도 향후 검토할 과제다. 배 위원장은 “진정한 출산 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출산 자체뿐 아니라 임신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사산을 경험한 산모들이 출산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서 더 이상 외면받지 않도록 관련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번 사업은 시의회의 정책 제안이 집행부의 예산 편성과 실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027년도 본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될지가 첫 번째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청년을 격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영 지원금' 지급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활성화와 신청 안내를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2021년부터 구리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입영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입영하거나 소집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병역의무 이행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신성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영 또는 소집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사회 차원에서 청년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청년복지 행정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입영-소집했거나 입영-소집을 앞둔 시민 중 구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경우다. 현재 구리시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면서, 과거 거주기간을 합산해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간이 5년 이상인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원이며, 구리시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지역화폐로 지급한 지원금은 관내 소상공인 점포 이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청자는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르거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복무 만료 전 신청해야 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입영 지원금은 국가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 청년에게 보내는 시민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라며 “대상자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일 팔당댐 일원에서 중앙정부의 지방우대지수 1권역 분류에 반발하는 '지방우대지수 불합리한 권역 지정 개선 촉구 규탄대회'를 열고 지역 현실을 반영한 산정 기준 개선과 3권역 재지정을 촉구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권역 분류 기준에 대한 개선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번 규탄대회는 26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남양주 현실을 알리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방우대지수 산정 기준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국가적 공익을 위해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지역이 수도권에 위치한다는 이유만으로 정부 지원에서도 불이익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권역 재지정을 촉구했다. 남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8개 중첩규제로 지역개발과 산업기반 확충에 지속적인 제약을 받아 왔다. 특히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보호라는 국가적 공익을 위해 장기간 규제를 감내했지만 이에 상응하는 보상과 지원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실제로 남양주시의 2023년 기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084만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30위에 머물러 있다. 별내-다산신도시와 왕숙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와 기반시설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각종 규제로 산업시설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제약을 받아 경제적 자족성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이날 규탄대회를 통해 정부에 △중첩규제와 경제적 자족성, 산업-고용 기반 등을 반영한 지방우대지수 산정 기준 개선 △남양주시 1권역에서 3권역으로 재지정 △중첩규제 피해지역에 대한 '규제특례권역' 제도 신설 △수도권 식수원 보호에 따른 정당한 보상과 지원 마련 등 4개 사항을 촉구했다. 참석자는 공동구호를 제창하며 중앙정부의 권역 분류 기준 개선과 남양주시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최현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을 지키기 위해 수십 년간 각종 규제를 감내해 왔는데, 정당한 보상은커녕 수도권이란 이유로 정부 지원에서도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국가적 필요에 따라 규제를 받아 온 지역 희생과 불이익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과의 거리가 아니라 지역이 감당해 온 규제와 그로 인해 제한된 발전 기회를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며 “특히 서울과 가까운 거리로 더 많은 고통과 희생을 강요받은 남양주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규탄대회는 국가적 공익을 위해 희생해 온 지역이 정책적 불이익까지 감수해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시민의 정당한 목소리"라며 “지역사회와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과 연대해 제도 개선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달 31일 개군면레포츠공원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농가 일손을 보태며 양평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걔절근로자가 양평군과 지역사회에 친근감을 느끼고 지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선 참가자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팝페라 공연을 비롯해 캄보디아 출신 가수 한혜정 공연, 디제잉 공연 등이 펼쳐졌다. 참가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농작업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서로 어울리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행사가 양평군과 지역 농가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남아 농업현장에서도 활력과 보람을 느끼며 근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양평군에는 상하반기 총 109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31명이 입국해 배치됐다. 이들은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여건 조성에 기여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산둥성 린이시와 웨이하이시를 찾아 현지 기업의 투자 의향을 끌어내며 첨단산업 유치와 경제협력 확대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방중에서 김원기 시장은 린이시에서 열린 국제바이어대회에 참석하고, 린이시와 웨이하이시 시장을 만나 산업-무역 분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지 주요 기업과 산업시설을 찾아 의정부시의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 결과, 현지 기업의 입주의향서 5건을 확보했다. 이번 방중은 도시 간 경제협력 논의와 기업 현장 방문을 연계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살피고, 향후 기업 간 교류와 투자 협의를 이어갈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국제바이어대회에서 기업 교류-투자 접점 확대= 김원기 시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린이시에서 열린 '2026년 제4회 린이상성 국제바이어대회'에 참석해 현지 기업들과 교류했다. 국제바이어대회는 중국 현지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교류하는 행사다. 김원기 시장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중국 기업 산업 동향을 살피고, 한국 기업과 교류 및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현지 기업 관계자들에게 의정부시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린이-웨이하이와 경제협력 확대= 김원기 시장은 린이시 위성타오 시장과 웨이하이시 쿵판핑 시장을 만나 두 도시의 산업 여건과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위성타오 린이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측의 협력 통로를 넓히고 정부와 민간 교류를 심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무역과 항만물류, 라이브커머스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으며, 관광-문화-교육 분야에서도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했다. 쿵판핑 웨이하이시장은 웨이하이와 한국의 지리적 인접성과 경제-인적 교류 기반을 강조하며, 신흥산업과 미래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양측은 신흥산업과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연계와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양 도시 간 경제협력 폭을 넓히는 데 뜻을 모았다. 의정부시는 두 도시 시장과 면담을 통해 도시 간 경제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기업 간 교류와 투자 논의를 이어갈 기반을 다졌다. ▷ 현지 기업-산업시설 방문…투자의향서 5건 확보= 김원기 시장은 린이시와 웨이하이시의 주요 기업과 산업시설을 방문해 현지 산업 동향을 살피고 투자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린이시에선 신화그룹과 린이염업유한공사, 레이저과학기술산업단지 등을 찾아 기업 운영 현황과 산업 현장을 확인했다. 웨이하이시에선 웨이하이 탄소섬유산업단지와 중커융합컴퓨팅파워센터 웨이하이지사에 들러 첨단소재와 컴퓨팅 분야 산업기반을 살폈다. 웨이고그룹에서 첨단의료기기 등 주요 제품과 사업 분야를 둘러봤으며, 타이어 제조기업 성산그룹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조시설과 연구 현장을 살펴봤다. 이처럼 현지 기업과 산업시설에 방문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한 결과, 입주의향서 5건을 확보했다. 김원기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현지 기업의 투자 관심을 직접 확인하고,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넓힌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입주의향서 확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가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려면 첨단산업 유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을 직접 찾아 의정부시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기업 유치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 민간 참여자 공모 취소와 관련해 K-컬처 복합단지 조성사업 자체가 중단되거나 백지화되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는 이날 K-스타월드 도시개발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를 취소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공모 취소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하남미사 K-컬처' 신규 택지 조성계획에 따른 조치다. 국토부는 당시 수도권 신규 택지 공급계획을 발표하면서 하남미사 K-컬처 지구에 1만2000가구를 공급하고, K-컬처 복합단지 구축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지구를 자연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수도권 동부권의 자연-문화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민간 참여자 공모 절차는 취소됐지만 K-컬처 복합단지 조성 구상 자체는 정부의 신규 택지 개발계획에 포함돼 있는 셈이다. 임은수 공보담당관은 이번 민간 공모 취소에 대해 “정부의 신규 택지 조성계획에 따른 기존 민간 공모 절차 취소일 뿐, K-컬처 복합단지 조성사업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사랑화폐가 광명시 관외 소비자를 지역상권으로 끌어들이며 관내 소비 기반을 넓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코나체인㈜이 진행한 광명사랑화폐 효과분석 조사에 따르면, 작년 광명시 관외 거주자의 광명사랑화폐 결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 102억3000만원보다 89.6%나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광명사랑화폐 전체 결제액 증가율 87.3%(2024년 1495억7000만 원, 2025년 2801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관외 소비자의 광명사랑화폐 이용 규모도 커졌다. 결제 회원 수는 2024년 5만9600명에서 2025년 7만8900명으로 32.4% 늘어났고, 결제 건수는 40만4000건에서 68만9000건으로 70.5% 증가했다. 결제액뿐 아니라 이용자와 실제 결제 건수가 함께 늘어나면서 관외 소비자의 광명사랑화폐 이용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속 확대되는 모양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광명사랑화폐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더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쓰임과 혜택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이용자 만족도 94.3%-가맹점주 만족도 89.2%= 광명사랑화폐에 대한 이용자와 소상공인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광명시는 올해 3월 광명사랑화폐 이용자 3만1870명과 가맹점 5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 만족도는 94.3%, 가맹점주 만족도는 89.2%에 달했다. 특히 이용자의 97.6%가 광명사랑화폐 지속적인 발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가맹점주의 93.6%는 앞으로도 가맹점 자격을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광명사랑화폐가 이용자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고객과 매출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용자와 가맹점 모두에서 지속적인 이용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 착한 소비 늘리고, 지역경제 살리고= 광명시는 광명사랑화폐로 시민 소비가 착한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 가치를 실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광명사랑화폐 가맹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하면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으며, 9월21일부터는 혜택을 기존 5%에서 총 10%로 확대했다. 4월부터는 광명시 인증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도 운영한다. 3월부터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9월 독서의달에는 환급률을 15%로 확대하는 등 시민의 도서 구매 부담을 낮추고 동네서점 이용을 활성화했다. 7월에는 지류형 광명사랑화폐를 새롭게 도입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사용 방식을 다양화했다. 광명동굴 입장료 환급과 광명세일페스타, 광명평화마라톤 등 관광-행사와도 연계해 외부 방문객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지도록 했다. 사용처도 확대됐다. 올해 2월 가맹점 등록 기준을 기존 연매출 12억원 이하에서 15억원 이하로 완화했으며, 병원-약국-서점-학원과 사회연대경제기업 등은 연매출 30억원 이하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5일 오후 2시30분 부천아트센터 2층 소공연장에서 '2026년 제6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연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이주민) 삶과 애환, 경계를 넘어선 연대 메시지를 담은 문학 작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 문학상이다. 올해 수상작으로는 사샤 스타니시치(Saša Stanišić) 작가의 장편소설 '출신(Herkunft)'(권상희 옮김, 은행나무)이 선정됐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본상 시상식이 열리며, 2부에선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수상 작가와 만남 및 사인회가 이어진다. 특히 작가와 만남에서 민음사 해외문학 편집자 김민경이 진행을 맡아 수상 작가와 함께 '출신'에 담긴 디아스포라의 삶과 문학적 의미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참석자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학과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홍보 포스터 내 큐알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혜경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3일 “이번 시상식이 문학을 통해 서로 다른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세계적인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국제 문학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로써 시흥시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성과, 향후 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해 서면-현장심사를 시행했고, 지방자치단체장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환경교육 추진 의지와 그동안 성과, 향후 발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심사에서 지난 3년간 민-관-학 협력을 통해 추진해 온 지역특화 환경교육과 시민 중심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설명하고, 시흥의 다양한 환경자원을 연계한 '빅히스토리 시화호 환경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인류 정착부터 산업화, 환경오염과 생태회복, 에너지전환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환경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흥시는 2023년 최초 지정 이후 시흥에코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 환경교육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환경교육 기반을 지속 확대해 왔다. 특히 탄소중립체험관 개관, 시흥환경교육과정 개발-운영,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지정 등을 통해 미래세대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했으며, 시화호 환경교육 필수이수제와 시흥탄소가계부플러스(+) 앱 운영을 통해 지역특화 환경교육을 시민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연결해 왔다. 올해는 '제2차 시흥시 환경교육계획(2026~2030)'을 자체 수립하며, 국가 환경교육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향후 5년간 환경교육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화호 빅히스토리 교육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공공부문 기후에너지환경교육 필수이수제 △에코마을 2.0 추진 △시흥기후행동 강화 △시흥환경교육과정 운영 등 환경교육도시 5대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해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은 지난 3년간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쌓아온 환경교육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부터 시민과 기업까지 누구나 환경교육에 참여하고, 배움이 일상 속 실천과 탄소중립 성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지난달 공유 이동수단의 불법주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즉시 견인 지역을 확대하고 전담인력을 투입한 결과, 무단방치 관련 민원이 전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안양시는 기존 고잔신도시 상가지역 일원에서 운영하던 즉시 견인 지역을 선부광장, 한대앞역, 상록수역 일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지도 단속요원을 새롭게 투입해 지정 주차구역 외 보도 중앙과 횡단보도 주변, 교통섬 등에 방치된 기기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보행자 이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전동킥보드는 현장에서 즉시 견인했다. 그 결과, 지난 한 달 동안 전동킥보드 총 47대를 견인했으며, 향후 조례 개정 시 즉시 견인 대상에 포함할 예정인 공유 전기자전거 등에 대해서도 3000여대를 계도 조치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 달 동안 공유 이동수단 불법주차 관련 민원도 전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관련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현재 전동킥보드뿐 아니라 공유 전기자전거도 즉시 견인 대상에 포함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무단방치 기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즉시 견인 지역 확대와 전담인력 투입 이후 무단 방치 기기와 관련 민원이 감소하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업체와 지속 소통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탁월한 경영 성과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관내 11개 기업을 '2026년 안양시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리얼게인 △㈜오상헬스케어 △㈜피아이코드 △주식회사 이피에스이앤이 △주식회사 신화테크 △주식회사 이노트 △주식회사 세오 △토탈테크라인(주) △주식회사 엔비솔루션 △두루에너아이(주) △이에스피 주식회사가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제도다. 안양시 우수기업은 관내에서 2년 이상 사업 활동을 하며 매출액 50억원, 종업원 수 20명 이상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안양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 근무환경, 수출 및 고용 실적,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0.5%p)를 비롯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차량 1대) △안양시 기업지원 시책-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혜택이 제공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고물가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주는 우수기업에 깊이 감사하다"며 “안양시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등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기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화성시-오산시

화성특례시 주요 황톳길 맨발 걷기 편해진다…차양막도 설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의 맨발 걷기 수요에 맞춰 주요 맨발황톳길에 차양막을 설치하고 사계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동탄 치동천체육공원과 다올공원 맨발황톳길에 차양막을 시범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강한 햇볕과 갑작스러운 비 등으로 맨발황톳길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치동천체육공원 맨발황톳길 75m 구간과 다올공원 150m 구간에 차양막을 설치했다. 차양막은 황톳길 위로 내리쬐는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비가 황톳길에 직접 유입되는 것을 줄여 기상 상황에 따른 이용 불편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양막 설치로 햇볕과 강우에 따른 황톳길의 상태 변화도 줄어들어 황톳길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화성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와 현장 의견을 확인한 뒤 사업 효과와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내 다른 맨발황톳길에도 차양막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정우 화성시 동부공원관리과장은 “맨발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햇볕과 비로 겪는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차양막을 설치했다"며 “시민들의 이용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남촌동, 주민총회·공감음악회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 남촌동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문화와 나눔을 즐기며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시 남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31일 오산천 장미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주민총회 및 제10회 통(通)하는 공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에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결합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산시가족센터와 함께 '제3회 아나바다' 행사가 열려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누고 재사용하는 등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주민자치 의제사업 '남촌극장'도 두 번째로 운영됐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실제 마을사업으로 구현해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열린 제10회 '통(通)하는 공감음악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한자리에서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 김은자 남촌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공감음악회가 각각 세 번째와 열 번째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남촌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상용 남촌동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총회를 중심으로 문화와 나눔, 지역사회 협력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 신장1동, 주민 화합의 장 '제2회 고인돌 축제' 성료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 신장1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오산시 신장1동은 지난 10월 31일 고인돌공원에서 신장1동 단체연합이 주최·주관한 '제2회 고인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지역사회 주요 현안을 함께 살펴보고 문화와 공연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축제의 시작은 무진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이 장식했다. 이어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안건을 논의하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공연과 작품 전시도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현악앙상블과 통기타, 벨리댄스, 웰빙댄스, 라인댄스, 중국어 합창, 노래교실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한글서예와 사군자, AI 스마트폰 사진 작품도 전시돼 주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선보였다. 지역 청소년과 동아리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난타팀 '꿈빛소리단'을 비롯해 문시중학교 치어리딩팀 '아이온', 미라클밴드 등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부스와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시간이 됐다. 권혁중 신장1동 주민자치회장은 “신장1동 단체연합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신장1동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단체연합과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더욱 살기 좋은 신장1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철새 몰려오자 가축전염병 비상…화성시, AI·ASF·구제역 통합 방역체계 가동

고병원성 AI 위기경보 '심각' 대응…10월 26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5개 실무반 편성·거점 소독시설 가동…철새도래지·축산농가 방역 강화 지역 내 발생 사례 없어 1단계 유지…인접 지역 발생 시 즉각 대응 격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겨울철 철새 이동이 본격화하면서 가축전염병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야생조류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위험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FMD) 발생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선제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지난달 26일부터 가축질병 통합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20일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야생조류의 AI 검출 사례와 국내 주요 철새도래지의 철새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커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경기 북부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하면서 방역 대상도 확대했다. 화성시는 AI뿐 아니라 ASF와 구제역까지 함께 관리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달 23일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방역 여건을 점검한 뒤 26일부터 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대책본부는 정명근 시장을 본부장, 제1부시장을 차장으로 구성했다. 상황총괄반과 방역대책반, 인체감염대책반, 환경정비반, 재난자원지원반 등 5개 실무반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화성지역에서는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아 1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상급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가축시장과 하천변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소독을 추진한다. 야생조류 예찰도 강화한다. 철새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유입을 조기에 파악하고 가금농장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가축 방역과 함께 인체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조치도 병행한다. 가축질병 발생 시 농장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한 대응이다. 인접 시·군이나 화성시 관내에서 가축질병이 발생하면 비상근무 체계를 즉시 2~3단계로 격상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겨울철 가축전염병은 발생 이후 이동 제한과 살처분 등으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초기 차단이 중요하다. 특히 여러 질병에 동시에 대응하는 만큼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신고체계 확보가 관건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철새 유입 증가 등으로 가축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차단방역으로 지역 유입을 막고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통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겨울철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여부에 따라 대응 수위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불꽃보다 먼저 화재 징후 잡는다”…화성시, AI·전자코 결합한 지능형 소방 실험

과기정통부 온디바이스 AI 실증사업 선정…화성·수원·이천 공동 추진 AI CCTV에 그래핀 전자코 결합…영상·가스·냄새 분석해 화재 위험 조기 감지 소방 현장과 도시관제 연계 추진…오경보 최소화·탐지 정확도 검증이 관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재가 발생한 뒤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는 기존 감시체계에서 벗어나 가스와 냄새 등 초기 징후까지 분석해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기술이 실증에 들어간다.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과 그래핀 전자코를 결합한 지능형 화재 탐지·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3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선정된 '온디바이스 AI·그래핀 전자코 융합 입체적 화재 탐지 및 능동진압 실증'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화성·수원·이천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기존 영상 중심의 화재 감지 방식에 가스와 냄새를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결합해 탐지 정확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핵심 기술은 AI 화재감지 CCTV와 그래핀 전자코다. CCTV가 영상정보를 분석해 화재 징후를 탐지한다면 전자코는 주변의 가스와 냄새 등 화학적 변화를 감지한다. 서로 다른 정보를 종합해 화재 위험도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통합관제 플랫폼을 연결해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온디바이스 AI는 수집한 정보를 기기 자체에서 분석하는 기술이다. 모든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해 처리하는 방식과 달리 현장에서 신속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재 감지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면 초기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관제시스템에 전달하는 시간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효과는 실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화성소방서에서 관계기관과 참여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의를 열고 기술의 현장 적용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화성시 AI스마트전략실과 참여기업 관계자, 화성소방서 소방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술 개발 과정에 소방 현장의 경험을 반영하고 실증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사업의 성패는 기술을 실제 재난 현장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화재가 아닌 일반적인 냄새나 환경 변화에 따른 오경보를 줄이고 다양한 화재 상황에서 탐지 정확도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또 감지 정보가 실제 출동과 대응으로 이어지려면 소방기관과 관제센터 간 정보 전달 및 운영체계도 정교하게 마련해야 한다. 화성시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AI 기반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체화하고 향후 다른 재난·안전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현 화성시 AI스마트전략실장은 “AI 도시관제와 연계한 실증사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며 “기술 완성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은 화재를 발견하는 기술을 넘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재난안전 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경기도, 대학·기업 협력 성과로 국비 315억원 확보…인재양성 사업 전국 최상위권

교육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평가 2개 부문 A등급…수도권 지자체 중 유일 반도체 기술이전·항공우주 인재 6374명 양성·섬유산업 565만 달러 수주 추가 국비 11월 중 배분 확정…저성과 사업 조정하고 대학 자율성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대학과 지역기업을 연계한 인재양성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국비 31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반도체 기술이전부터 항공우주·국방 전문인력 양성,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해외 수주까지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산업 성장으로 연결한 점이 주목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구 RISE)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재정여건 대비 지방비 매칭수준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이 부문 최고 등급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곳에만 주어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는 연차평가 225억원과 재정매칭 평가 90억원을 합쳐 총 315억원이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는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산업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사업 첫해 실행계획의 이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기도는 경기앵커센터의 신속한 전담인력 배치와 투명한 예산 집행·관리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 현장에서 나타난 성과도 평가 결과를 뒷받침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GAIA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 28개사와 연계한 'SEMI-Match'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대형 핵심 원천기술 이전 2건을 성사시켰다. 항공우주·국방 분야에서는 91개 혁신기관이 참여해 특화 인재 6374명을 배출했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기북부 섬유·패션 산업에서는 대학의 3차원(3D)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565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이끌어냈다. 첨단기술을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는 추가 확보한 국비를 학생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성과가 낮은 과제는 조정하고 대학에는 사업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에도 참여해 도내 대학의 첨단산업 교육·연구 역량을 다른 지역과 공유할 방침이다. 다만 첫해 평가에서 확보한 성과를 지속하려면 기술이전의 사업화와 양성 인력의 실제 취업·지역 정착, 기업 매출 증가 등 후속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도내 대학과 시군, 기업, 경기앵커센터 등 모든 추진 주체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추가 사업비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11월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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