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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양평군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주권을 시정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광명 미래를 시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해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다. 광명시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9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시민과 대화'를 진행한다.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생활 속 불편과 동네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련하기 위해서다 박승원 시장은 16일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시민과 대화를 통해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더 가까이 듣고, 이를 광명 미래를 완성하는 힘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광명1동 방문을 시작으로 박승원 시장은 평일 1~2개 동을 찾아간다. 지역 현안 관련 부서장도 동행해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제안된 민원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박승원 시장은 시민 삶을 지탱하는 기본사회,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미래 전략을 중심으로 올해 시정 운영 구상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한다. 광명시는 작년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시민 권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 첫돌축하금 지원액 증액,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대상 연령 확대,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경로 목욕, 이-미용권 지원 대상을 70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는 등 생애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주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연대경제, 정원도시 등 6대 핵심 전략도 지속 추진해 시민의 삶 전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동장공모제, 주민총회 상설화, 주요 회의 유튜브 생중계 등 시민이 시정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 도서구입비 10% 캐시백 사업, 광명도서관 시민커뮤니티 복합문화공간과 광명동 여성소통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평생학습이 시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지원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태양광 시설 확대, 에너지사용량 감축 인센티브 지급 등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해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이어간다. 지류형 광명사랑화폐 발행, 가족외식비 10% 캐시백, 지역 브랜드 육성 등 관내 소비가 선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구축한다. 사회적경제혁신센터와 공공형 팝업스토어 등 지역순환경제 거점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사업이 광명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4만석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인 'K-아레나'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미래 유망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교통망 확충에도 힘쓴다. 구도심 도로 확장과 서울 방면 직결도로 신설을 비롯해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광명시흥선, 신천~하안~신림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GTX-D, G 등 광역철도교통망이 신속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23일까지 2026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60가구를 선정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희망자는 거주하는 동의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등이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 접수일로부터 약 3개월 뒤 GH로부터 개별 통보받은 입주 대상자가 지원 한도액(1억3000만원) 범위 안에서 거주 희망 주택을 직접 찾으면, G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며 기간 2년이 종료되면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70만 대도시 김포를 향한 도시 지형 변화가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이를 뒷받침할 대규모 개방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신도시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건립, 14년간 멈춰 있던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 지정 후 4년이 지난 풍무역세권 개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분양에 나선다. 여기에 걸포4지구와 감정4지구도 올해 보상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은 2024년 7월 지구 지정에 이어 작년 7월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고 현재 지구계획 승인 준비 중이다. 특히 3기 신도시는 지구 지정일로부터 협의 보상 착수 시점까지 적게는 2년, 많게는 3년6개월까지 소요됐던 점을 감안, 주민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돼 2024년 급진전을 이룬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올해 상반기 주상복합(2432세대) 착공 및 분양을 본격화한다. 한강시네폴리스 산단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거점 중 하나다. 2024년 단지 내 공장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공동주택(1029세대) 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처리됨과 동시에 2700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PF 조달을 완료한 데 이어 작년 7700억원 주상복합 PF 조달까지 성공적으로 이끌며 탄력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오퍼스 한강스위첸이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거뒀고, 올해 상반기에는 주상복합 분양으로 주거단지 조성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용지 분양률 제고를 위해 공급가격 인하를 포함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신청서를 경기도에 접수했다. 김포시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민공람, 26일에는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 방송-영상 콘텐츠 특화 문화공원 조성이 포함된 만큼 산단 경쟁력 향상과 쾌적한 문화휴식공간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 풍무역 일원을 계획적으로 개발해 역세권 중심 기능을 부여하는'풍무역세권 도시개발'도 올해 2개 공동주택 단지(총 1327세대) 및 주상복합(961세대)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4년 9월 개발사업 부지 내 토지 확보를 마쳐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 작년 10월 호반써밋을 시작으로 3개 공동주택 단지(총 3551세대)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구역 내에는 총 6599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5개 단지와 주상복합 1개 단지, 단독주택 부지가 계획돼 있다. 걸포동 일대 83만5944㎡ 규모의 '걸포4지구'와 감정동 일대 22만1255㎡ 규모의 '감정4지구'도 작년까지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완료했다. 올해는 보상계획을 수립, 사업지구 내 소유자-관계인과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협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규제혁신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안양시는 '2025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 시(市) 중 1위를 기록했으며,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중 기업-주민밀착 규제 발굴, 중앙규제 개선 노력 및 성과 등 지방규제 혁신에 기여한 우수지자체에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으로 다양한 현장 규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이 어려운 중앙규제 해결을 위해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 기업과 지속 소통, 다채널 규제개선 전략 등을 통해 창의적-전문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무원이 규제 필요성을 직접 입증하고, 입증이 어려울 경우 규제를 개선하도록 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시정 전반에 정착시키고 있으며, 명시적 규제는 아니나 사실상 규제 역할을 하는 '그림자 규제' 개선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양시는 함몰된 맨홀 주변의 단차를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는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을 지원하고,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 규제혁신 사례를 창출한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16일 “앞으로도 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규제개선에 대한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합리적인 규제개선으로 행정 효율성과 현장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11월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7년 연속으로 같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전국 유일 지자체가 됐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4월1일부터 주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시스템을 모바일 행정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통합 운영한다. 이번 통합 운영은 기존 양평군 누리집과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나뉘어 운영하던 방식 개선책이다. 이에 따라 주민은 '스마트 양평톡톡' 앱 또는 웹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 배출 및 수거일정 확인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는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고 본인 인증도 필수였다. 그러나 이번 통합 운영으로 컴퓨터를 통한 배출 신고와 비회원 신고가 가능해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평군 누리집을 통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서비스는 3월31일까지 병행 운영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평군은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이순환거버넌스'를 통한 대형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도 지속 운영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텔레비전 등 대형 폐가전은 별도 수수료 없이 방문 수거가 가능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통합하고, 대형 폐가전은 '이순환거버넌스'를 통해 무상 수거함으로써 주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통합 운영과 폐가전 무상수거제도를 통해 폐기물 처리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불법투기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재외동포청 이전은 정치공작...‘보류’ 꼼수에 인천은 속지 않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재외동포청의 서울 이전 논란과 관련해 “재외동포청을 볼모로 한 저급한 정치공작이자 '보류'라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재외동포청 이전은 없다는 외교부 장관의 확답을 받았다"며 “재외동포청은 인천을 떠나지 않으며, 누구도 감히 떠나게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유 시장은 이어 최근 불거진 서울 이전 검토 소식에 대해 “많은 인천 시민들이 놀라고 분노했다"며 “직접 조현 외교부 장관과 통화해 '이전 불가'라는 분명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도 “사태 수습 과정에서 민주당과 재외동포청장이 오히려 인천시의 지원 부족을 이유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특히 “동포 편의가 아닌 공무원 출퇴근 편의를 이유로 국가기관을 옮기겠다는 발상 자체가 납득하기 어렵다"며 “셔틀버스를 지원하지 않아 이전을 검토했다는 변명은 책임있는 국가기관이 할 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이어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을 향해 날을 세우면서 “통근 문제 해결이 그렇게 절박했다면 단 한 번이라도 시장에게 협의 요청을 했느냐"며 “연락 한 통 없이 이제와 인천시 탓을 하는 것은 정상적인 기관장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유 시장은 '이전 철회'가 아닌 '보류'라는 표현에도'말장난'이라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유 시장은 “상급기관인 외교부 장관은 분명히 이전 불가를 밝혔는데 산하 기관장이 여전히 조건부 보류를 언급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태"라며 “선거가 끝나면 다시 이전을 시도하겠다는 여지를 남기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유 시장은 이와함께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거론하면서 “대형 악재가 되자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민주당 출신 청장이 똘똘 뭉쳐 모든 책임을 유정복 탓으로 돌리려는 정치공작에 300만 인천시민은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재외동포청 유치는 인천시민과 함께 이뤄낸 위대한 성과이자 인천의 자존심"이라며 “공무원 편의를 핑계로 인천의 미래를 흥정하려는 시도, 그리고 '보류'라는 꼼수로 여지를 남기는 기만적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거짓과 선동은 결코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확언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3만 마리 겨울철새, 고양장항습지 도래… 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겨울이면 약 3만 마리 철새가 찾는 고양장항습지에 새로운 생태 보전 모델이 착근하고 있다. 고양특례시가 '드론 활용 철새 먹이주기'를 통해 시민참여와 자원순환이 결합된 도시형 생태 보전 사례로 발전시키고 있어서다. 장항습지는 이제 보존 대상을 넘어 도시와 공존하는 생태 관리 모델로 국제사회에 화두를 던졌다. 2021년 국내 24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는 도심과 인접한 수도권 최대 철새 도래지다. 이곳에는 재두루미, 개리,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 33종과 천연기념물 24종, 해양보호생물 5종이 확인됐으며, 2019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되며 철새 기착지로써 국제적 생태 가치가 인정됐다. 겨울이 오면 장항습지는 분주해진다. 한강 하구 논습지와 갯벌, 버드나무 숲에 수만 마리 철새가 내려앉아 먹이를 찾고 휴식을 취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는 잿빛 몸에 붉은 눈가를 지닌 장항습지를 대표하는 겨울 손님이다. 갯벌의 갯지렁이와 물고기, 논의 곡물과 식물 뿌리를 먹고 무논에서 무리를 지어 잠자며 장항습지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개리는 장항습지를 중간 기착지로 삼는 겨울철새로 장항습지의 안정된 먹이 환경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큰기러기-큰고니 등 대형 조류가 해마다 이곳을 찾는다. 오랜 기간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유지되며 자연성이 잘 보존된 공간인 장항습지는 너구리, 삵, 고라니, 멧밭쥐 등 다양한 포유류도 서식한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특색있는 기수역 환경은 생물다양성을 지탱하는 기반이다. 여름철 습지 바닥을 누비던 말똥게는 겨울이면 굴속으로 들어가 활동을 멈춘다. 그러나 말똥게가 남긴 굴과 토양 구조, 영양분은 버드나무 숲의 생장을 돕는다. 이렇게 형성된 숲은 다시 철새와 야생동물 은신처가 된다. 장항습지 생태계는 계절을 넘어 이어지는 상호작용 속에서 유지된다.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 고양시는 철새 먹이 주기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섭식 환경과 안전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정교한 서식지 관리 전략에 집중한다. 고양시는 지난달 6일부터 드론을 활용해 회당 약 2.5톤의 볍씨 등 곡물을 장항습지에 살포하며 2025-2026년 겨울철새 보호에 돌입했다. 올해 3월까지 총 25회, 약 64톤 먹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 전국 최초로 드론 급식을 시범 도입한 뒤 작년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고 한 해 동안 25회, 약 23톤의 먹이를 공급했다. 이후 조류인플루엔자(AI)는 '0건'을 기록했다. 특히 서식지 훼손 및 위험지역 접근 감소와 탄소배출 저감 등 복합적인 효과도 나타났다. 매회 자원봉사자 8~10명과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농민-공무원 등 2~3명이 현장에 투입되고, 사전 안전-생태 교육과 소독 절차를 통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농사 비수기 농민의 유휴 드론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장비를 활용해 비용도 절감했다. 또한 고양시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으로 장항습지 내 농민과 계약해 확보한 볍씨 23톤과 인천본부세관 압수 곡물 31톤, 기업 ESG 기부 자원 8톤, 민간 어민이 제공하는 생태계 교란-무용 어종 등 폐기 자원을 철새 먹이로 전환할 계획이다. 장항습지 보전 활동은 보호를 넘어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7월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공식 초청돼 드론 급식, 시민참여, 자원순환을 결합한 장항습지 관리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9월에는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주관한 '2025년 제2차 람사르 국가습지인벤토리 국제워크숍'의 현장 학습지로 장항습지가 선정돼 국제사회 이목을 다시 한번 끌었다. 국립생태원과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협력한 교육과정으로, 람사르사무국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10개국에서 선발된 교육생 30여명이 장항습지 보전 활동과 조사-모니터링 체계를 직접 체험했다. 이처럼 고양시는 장항습지를 통해 기술과 시민과 자연이 연결되는 새로운 도시형 생태 보전 모델을 현장에서 실증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정밀 관리, 시민참여와 자원순환을 결합한 장항습지 관리 노력은 멸종위기종 보호는 물론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사례로 손꼽힌다. 한지민 환경정책과 팀장은 16일 “장항습지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생태도시 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예방 중심의 교육과 신뢰·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6일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학교, 교사, 학생 전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없는 모두를 위한 교실'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통한 공동체 문화 조성, 학생 언어문화 개선 등 학교폭력 예방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인천서화초등학교는 학교 부문에서 프로그램의 체계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에서 학교폭력 예방 실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인주중학교(학교 부문 최우수상, 시도교육감상) △도림고등학교(교사·학생 2개 부문 최우수상, 시도교육감상) △인천새말초등학교, 인천서화초등학교(교사 부문 우수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학교폭력 예방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수상작은 향후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누리집,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종합서비스 도란도란, 교육부 유튜브 채널에 탑재되어 전국 학교 현장에 우수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교육가족의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노력이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교육과 신뢰·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 인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15일 운영된 '난독증 학생 지원 위원회'와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협의체'에서 2026학년도 학생 지원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특수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 「심층진단 △진단 △맞춤지원 △성장보고」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 내 학습지원과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촘촘한 맞춤지원'을 핵심 기조로 기존 맞춤형 지원에 학교 내 지원을 연계해 학습지원의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체계로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의 신청 경로 다각화, 협약기관 모니터링·평가, 교원·보호자 연수 등을 통해 학생의 실질적 학습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협약기관 등과 협력해 난독증 학생 506명과 경계선 지능 학생 307명을 맞춤 지원했다. 그 결과 표준화 읽기 검사(KOLRA)의 사전·사후 검사를 비교할 때 해독 능력이 58.50점에서 72.00점으로 크게 향상됐고 읽기·듣기 이해 및 유창성 등 모든 영역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여 체계적인 지원의 성과를 확인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단부터 지원·연계까지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노력과 전문 지원을 결합해 모든 아이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급변하는 AI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부터 교원직무연수비의 사용 가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교원직무연수비는 직무와 직접 관련된 연수와 도서 구입비 등으로 사용 범위가 제한돼 AI 기반 수업 설계, 업무 효율화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개발을 충분히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원직무연수비의 지원 취지는 유지하면서도 교육청 핵심 정책인 '읽‧걷‧쓰 AI'와 연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사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3월부터는 기존 항목 외에도 수업·평가·업무와 직접 관련된 AI 도구 구독료와 교원 역량 개발을 위한 학습용 앱 사용료 등을 교원직무연수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교육의 기본 환경"이라며 “교원직무연수비 사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과 평가 개선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교원직무연수비가 교원의 성장과 인천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지원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평택시, 장학 프로그램 등 애니 라이트 스쿨의 ‘깜짝 선물’ 전격 공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16일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이 2030년 평택 개교에 앞서 올해부터 평택 학생을 본교로 선발해 장학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은 지난 15일 시와 애니 라이트 스쿨과의 합의각서(MOA) 협약식에서 깜짝 발표된 것으로 제이크 과드놀라(Jake Guadnola) 총교장이 축사를 통해 직접 장학금 구상을 표명했다. 시에 따르면 '평택 스콜라스(Pyeongtaek Scholars, 평택 장학생)'로 이름 붙여진 해당 장학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애니 라이트 스쿨은 국제학교 개교 준비 기간 동안 평택 거주 학생을 선발해 본교 정규 과정으로 진학시키고 학비와 기숙사비의 50%를 비롯해 왕복 항공료와 국제바칼로레아(IB) 시험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 지원 대상은 매년 4명이며 학교 측은 올 9월 신학기 모집 요강에 해당 내용을 공식 반영할 예정이다. 외국 교육법인이 국내에서 학교를 운영하기 전부터 별도의 장학 제도를 마련해 본교 교육과정에 학생을 편입시키는 사례는 이례적인 것으로 애니 라이트 스쿨이 평택을 단순한 해외 캠퍼스 설립지가 아닌 장기적 교육 파트너로 바라보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제이크 과드놀라 총교장은 “본교가 있는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그랬듯 평택에서도 학교와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 노력의 하나로 '평택 스칼러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무언가 특별한 것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국제학교 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변화'가 될 것"이라며 “학교가 문을 열기도 전에 지역 학생이 본교 교육을 경험하는 구조라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해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제학교 개교 전부터 지역 학생을 먼저 생각한 이번 결정은 평택을 교육 파트너로 존중하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평택시는 국제학교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은 협약에 따라 2030년 9월 개교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통합 교육과정(K-12)과 국제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시정의 중심은 시민”…정책공감토크로 시정 구상 공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 직접 마주 앉아 시정의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공감토크'를 잇달아 열며 현장 소통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운면·미양면·보개면·금광면 등에서 '2026년 상반기 정책공감토크'를 연이어 개최했다. 각 행사에는 평균 100명 안팎의 주민이 참석해 시정 전반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서운면 정책공감토크는 지난 15일 서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시정 설명과 면 주요 현안 발표, 지난해 하반기 건의사항 검토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윤춘호 상북산 이장이 주민 대표로 나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공사와 관련한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짚으며 개선 대책을 건의해 공감을 얻었다. 같은날 열린 미양면 정책공감토크에는 주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성모유치원 원아들의 장구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시작된 행사에서는 농축산업, 문화·관광, 교통, 환경 등 올해 시정 방향이 폭넓게 공유됐다. 현안 발표 시간에는 이채연 주민자치회 위원이 '아름다운 햇살 마을, 미양:잇다'를 주제로 민관협력 주민참여 행사를 제안해 큰 호응을 얻으며, 주민 주도의 새로운 협력 모델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보개면과 금광면에서도 정책공감토크가 열렸다.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층 유입을 위한 시 주요 정책과 함께 보개원삼로 풍정~치재 구간 확포장, 안성맞춤랜드 활성화 방안 등 생활 밀착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금광면 정책공감토크에서는 고고장구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가운데 강우전 이장단협의회장이 금광호수와 마둔저수지 오·폐수 유입 문제를 제기하며 환경 보전과 관광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들은 안성을 대표하는 관광지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보라 시장은 각 정책공감토크에서 “시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라며 “현장에서 듣는 주민의 한마디 한마디가 정책의 방향을 잡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그러면서 “건의된 사항은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검토 결과와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시 관계자 역시 “정책공감토크는 지속적인 소통 구조"라며 “주민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와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올해 모든 사업,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추진” 강조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최근 올해 시정 운영을 앞두고 주요 정책과 사업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후반부를 앞둔 시점에서 핵심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본예산 확정 후 각 부서별 주요 사업을 다시 정리하고 실행 가능성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시정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일하고(職) 살고(住) 즐기는(樂) '인구 50만 경제자족형 직주락 도시' 실현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도시 구조 전반과 시민 일상에 직결되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점검의 범위를 넓혔다. 도시의 중장기 성장 축에 대한 논의가 핵심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운암뜰 AI시티 단계별 추진 방향 △(구)계성제지 부지 개발과 어플라이드 연구센터 건립 △세교3지구 지정에 따른 도시 확장 구상 △세교터미널 부지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 행정적 과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개별 사업의 추진 여부를 넘어, 산업·연구·주거 기능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도시 공간 구조 전반을 재검토했다. 이를 통해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의 전환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분야 사업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 시는 지역 균형 발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남촌동·신장2동·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대원2동 문화도서관 등 생활 거점 시설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기준으로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동부대로 연속화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가장동 서부로 재개설 등 주요 도로망 확충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시민 이용이 많은 버스 노선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도 함께 토의됐다. 아울러 환경·복지 분야에서는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 및 주차장 확충 △하수처리시설 확충 △오산천 준설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일정과 관리 계획을 점검했다. 이와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평생학습장려금 등 기존 복지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에도 비중을 뒀다. 덧붙여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보고회는 계획을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모든 사업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그러면서 “2026년은 오산의 도시 구조와 행정 성과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분명하게 드러나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방문해 환경미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무 여건과 안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른 아침 대행업체를 찾아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혹한기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시에는 약 140여명의 환경미화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새벽부터 오후까지 종량제봉투와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품 수거는 물론 노면청소차량 운행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한 환경미화원은 “매년 직접 현장을 찾아와 근무 여건을 살피고 소통해 주는 시의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이권재 시장은 “환경미화원들의 헌신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도시환경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적극 지원...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킬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16일 CES 2026 현장에서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 미래도시 비전과 인천의 혁신기업들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IFEZ 홍보관은 '목적지 인천-스마트 시티에서 AI 시티로(Destination Incheon — From Smart City to AI City)'를 주제로 인천의 혁신기업 기술로 구현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소개하여 1만5천여명의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6 기간 중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개발청(FCEDA)과 협력 미팅을 갖고 인천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과 협력 모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향후 협력을 통해 인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CES 2026에 총 50개사의 참가를 지원했으며 인천-IFEZ관을 함께 구현한 10개사, 스타트업 전시장인 유레카파크 코트라 통합관 10개사, 글로벌파빌리온 6개사, 참관단 15개사, 혁신상 쇼케이스 9개사이다. 이들은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 141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금액은 5억 6000달러 규모에 달하며 이는 작년에 비해 상담건수가 400여건 더 많은 수치이다. 또한 9개사가 20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 개척은 물론 국내 투자유치의 기회를 만들어 냈으며 스마트 제조·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리드포인트시스템은 미국의 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Webtronic La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재 감지 및 안전 관리 솔루션 기업인 이엠시티는 미국 텍사스 지역의 부동산 개발·운영 기업인 Texas Legacy Realt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업·주거용 건물에 화재 안전 및 안심 구역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생의료 및 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메디셀헬스케어는 미국 애리조나주 최대 도시이자 공공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City of Phoenix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의료 분야 기술 협력과 현지 실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중 14개 기업이 총 17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으며 수상 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인천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특히 레이다 기반 센서퓨전 AI 기술 기업인 딥퓨전에이아이는 CES 202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자율주행·로봇 인지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참가를 통해 인천-IFEZ의 AI시티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고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인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드레이퍼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예선을 지난 15일 개최, 3개 기업이 본선 진출 기회를 얻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인천경제청이 주최하고, 인천스타트업파크와 드레이퍼스타트업하우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바이오, 뷰티테크, AI 기반 소비재 분야의 20개 스타트업은 이날 현장에서 각자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 평가 결과 ㈜쿼드비, ㈜스템덴, ㈜메디셀헬스케어가 상위 3개 기업(TOP 3)에 최종 선정됐다. 쿼드비는 화장품 브랜드사, 용기 제조사들에게 필요한 부품 조합, 3D 시뮬레이션, 견적 산출 등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스템덴은 줄기세포 활성화 원천 기술을 통해 치아를 삭제하거나 발치하지 않고 손상된 조직을 그대로 재생시키는 '차세대 구강조직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혁신 기업이다. 메디셀헬스케어는 손발톱 무좀환자를 위한 마이코시스레이저와 무통 피부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선발된 상위 3개 기업에는 기업당 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내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드레이퍼 글로벌 프로그램 '드레이퍼 창업경진대회' 참여 등 실질적인 후속 성장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의 오픈 이노베이션 및 사업 협력 또한 논의된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관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시장, “R&D사이언스파크 ‘본궤도’ 올라...수원의 대전환을 여는 마중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의 숙원인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수원시는 16일 R&D사이언스파크 조성 부지인 권선구 입북동 일원 35만㎡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고시했다. 이에따라 이 구역 내에서는 건축, 토지형질 변경 등 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행위가 제한되며 시는 향후 보상계획 수립과 실시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는 첫 계획을 수립한 지 14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시에 따르면 이 부지는 개발제한구역(GB)에 묶여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시는 국토교통부와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지난해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후 도시개발법에 따른 관계 기관 협의와 수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행정적 준비를 완료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일원에 첨단기술이 집약된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R&D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 시설과 산학협력센터, 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도 들어선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職住) 일체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부지는 접근성이 탁월해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1.2㎞,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구운역과 1.4㎞ 거리이며 평택파주고속도로 당수 나들목, 금곡 나들목과 차로 5분 거리다. R&D 사이언스파크 주변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다. 성균관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연계한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자 서수원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R&D 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R&D사이언스파크가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원의 대전환을 여는 마중물로 삼겠다"며 “R&D사이언스파크를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2026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으로, 다세대주택·연립주택·아파트가 해당하며 하나의 대지 안에 2동 이상 건축물이 있는 경우에는 하나의 단지로 본다. 지원은 단독(1단지)과 공동(2단지 이상)으로 나눠 진행하고 단독(1단지)은 단지 안 공용시설 보수 공사에 대해 공사원가의 80% 이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동(2단지 이상)은 2단지 이상에 걸쳐있는 공용시설 보수 공사에 대해 공사원가의 90% 이내에서 단지당 최대 1000만원, 총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공사원가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이다. 지원 공사는 △공용시설 안전조치 △옥상 공용부분 방수 △외벽 균열 보수 △단지 안 도로·보도·보안등 보수 △공용부분 개선·보강 공사 등이며, 공동 단지는 옹벽·담장 등 2단지 이상 공동 사용 시설 보수 공사를 포함한다. 신청은 2인 이상의 공동대표(구분소유자 중 선정)가 구분소유자(건축물 등기부등본상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GS건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16일 견본주택 오픈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GS건설이 16일 오산시 내삼미동 905번지 일원(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럭)에 공동주택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으로 총 10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382가구 △74㎡ 280가구 △84㎡ 502가구 △99㎡ 108가구 △126㎡PH 2가구 △127㎡ PH 1가구로 중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해당지역, 22일 2순위 청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롯데백화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이마트 오산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단지는 직주근접형 입지가 장점으로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과 평택캠퍼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LG 디지털파크, 동탄 테크노밸리, 동탄 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교통과 교육 환경도 우수해 단지 인근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위치해 서울과 수원·용인·평택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계획이며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돼 있는 동탄 학원가도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량, 조망권을 강화했다. 세대당 1.4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갖췄으며 주택형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베타룸 등 다양한 공간 옵션을 마련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대단지의 이점을 살린 특화조경과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중심부에는 중앙마당과 티하우스가 조성돼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하며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자이의 시그니처 조경인 엘리시안 가든도 마련된다. 자이만의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사우나,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작은 도서관 내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되고 카페테리아도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품격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동탄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산의 핵심 입지에 자리해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이점을 바탕으로 오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의 견본주택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3월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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